국유본론2008

국제유태자본과 골드만삭스, 그리고 그루지아 사태

카리스만 2013. 12. 1. 19:55

국제유태자본과 골드만삭스, 그리고 그루지아 사태 국유본론 2008

2008/08/30 03:4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515560

   

   

   

국제유태자본과 골드만삭스, 그리고 그루지아 사태

   

골드만삭스와 그루지아에 관해서는 근래 거의 모든 전쟁이 석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상식화된 만큼 이제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골드만삭스-석유-그루지아라고 이해해야 한다. 현재 고유가가 현물 수급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부 투기자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브레튼우드체제를 파괴하고, 변동환율제를 강제하고, 달러를 완전한 휴지조각으로 만들기 위해, 1차 오일쇼크 이후로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나아가 근래 논의되는 기후협정이나 지구온난화이니 뭐니 하는 것 따위가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고유가를 지탱시키기 위한 수단이요, 모략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나아가면 골치가 아프니 일부 투기자본에 의한 것이라고 여기고, 그 투기자본은 골드만삭스를 말한다고 하자.

   

골드만삭스가 현재 석유상품선물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해서, 골드만삭스가 내놓는 보고서는 곧 시장의 법칙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해서, 그 아무리 윤리적으로 결여된 집단이더라도 윤리가 밥 먹여주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그룹이 골드만삭스이기도 하다. 마치 김영삼 시대 이전의 조선일보라고나 할까. 말이 안 되지만, 그것이 현실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시절의 방송이라고나 할까. 나오는 것마다 99% 역겨웠지만, 그것이 현실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조선일보 시대나 MBC, KBS 방송 시대나 지금이나 여전히 골드만삭스의 시대인 게다. 식민지 총독부는 바뀌어도 주인은 바뀌지 않는다고나 할까?

   

골드만삭스가 그렇다면 왜 그루지아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 그 이전에 우리는 잠시 중국 사태를 감상해야 한다.

   

골드만삭스가 올 초까지만 해도 올림픽 준비 등으로 인한 중국의 경기 과열을 걱정하면서 JP모건과 중국에서 패권을 다투었다는 것은 이미 내가 언급한 일이다. 그때 모건은 금리인상을 요구했던 반면 골드만삭스는 금리인상보다는 위안화 절상을 요구했는데, 이때 중국 당국은 업계 1위 골드만삭스 손을 번쩍 올려주었다. 해서, 위안화가 절상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왜 이랬을까. 골드만삭스가 중국 부동산에 많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으로 분석하는 이들이 많다. 부동산과 금리는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골드만삭스가 5월인가 보고서로 중국 주식이 고점에 달했다느니 중국이 워낙 큰 나라라 올림픽이 중국 경제에 끼치는 바는 미미할 지라도 물린 게 많아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다느니 운운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 일? 그때부터 서서히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시를 회상하자. 그때 버냉키가 조낸 후까시 잡고 경제대통령인양 달러 강세를 시사했는데 시장의 반응은 웬 개색희가 짖냐는 식이었다. 전임에 비하면 개망신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또 어떤 아해들은 G8 경제장관이 건의하여 달러 강세를 용인하게 되었다고도 하는데, 자, 우리 아해들, G8 경제장관, 좆도 실력 없이 그저 언론플레이만 하는 아해들이야. 언론플레이만 잘 하면 경제 공부 안 하더라도 브라운처럼 대학 시절에 데모만 열심히 해도 장수 장관이 되고, 수상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때부터 미국 당국에서 석유선물시장의 투기세력을 조사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설레발을 깠던 것이다. 이때 나는 이미 눈치를 까고 골드만삭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다, 라고 여겼던 것이고. 중요한 것은 골드만삭스 말이 너무 잘 맞았다는 것이다. 100달러 간다, 200달러 간다 하는데 다 맞으면, 그 누가 의심하지 않겠는가. 이라크 전쟁 전이나 지금이나 수급상황이 비슷하고, 오히려 생산량이 그때보다 더 많아 공급 과잉이 분명한데도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당연히 유가 하락이 당연한데... 바로 이런 의문을 해소하고자 했던 것이다.

   

아니, 이렇게 하면 골드만삭스가 바보짓한 것이다. 미쳤다고 의문을 해소하나? 돈이 되나? 아니다. 임기응변 대처만 하면 된다. 사실은? 전에 내가 이야기한 것이 있다. 유류세 폐지. 유류세를 폐지하면 그만큼 더 유가가 하락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해서, 골드만삭스가 유류세 인하를 매우 싫어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싫어한다. 석유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오바마를 제외한 힐러리나 매케인, 부시조차 유류세 인하를 주장한다. 부시는 중립적으로 국민이 원한다면?하는 단서를 달았다. 무엇보다 여름은 휴가철이다. 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정치권에서 내놓았는데 휴가철에 한해 유류세를 획기적으로 줄이자, 뭐, 이런 대안이 나올 정도였다. 휴가를 가는데, 고유가이면 오바마나 국제유태자본이나 골드만삭스에게 좋을 게 하나 없다. 해서, 여름 직전에 골드만삭스가 수를 쓴 것이다.

   

카드는 중국 침체. 그간 골드만삭스가 고유가의 원인으로 지적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엄청난 석유 수요이며, 그 중 가장 큰 비중이 중국이었다. 따라서 중국 경제가 일시적으로나마 침체가 된다는 것은 석유 소비 감소를 의미하며, 이는 유가 하락을 지시한다. 사실 알고 보면 말장난이지만, 시장은 냉정하게 받아들였다. 아하! 국제유태자본은 지금 유가 하락을 원하고 있구나. 해서, 유가가 별다른 일이 없는데, 갑자기 하락했다.

   

그런데 올림픽 이후가 걱정이라던 넘들이 올림픽이 끝날 즈음하여 골드만삭스를 필두로 하여 투자은행들이 앞 다투어 중국 경제의 앞날은 밝다느니, 연 10% 성장 가능하다고 떠들어대는 것이다. 여름 휴가가 끝난 것이다. 모두 이제 가을을 맞이하도록! (나는 일전에 연말 유가가 이웃 붐붐님의 분석대로 현재보다 다소 높은 유가가 형성되지 않을까 보았다.)

   

자, 이제 그루지아다. 왜? 자신들이 한 말이 있다. 며칠 전까지 중국 경제 불안하다고 노래하던 자들이 갑자기 안면몰수를 하고 중국 경제의 앞날은 만쉐, 만쉐, 만만쉐 하니 스스로 생각해도 쪽이 다소 팔리는 게다. 원인은 복합적인 것이 좋다. 해서, 그루지아다.

   

알다시피 그루지아는 친미국가다. 그루지아 대통령이 말하자면, 걸프전 때 이라크의 후세인이요, 포클랜드 전쟁 때의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인 셈이다. 둘 다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압박을 받았고, 전쟁에 대한 오케이 사인을 국제유태자본에게 받았다. (전에도 말한 바, 남미는 록펠러 가문 소유다,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까지 몽땅 다. 쿠바라고 예외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아무튼 시나리오는 셋 다 같다. 꼬신다.

   

요즘 사는 게 힘들지? 자! 자! 네 앞에 맛있는 반찬, 쿠웨이트랑 포클랜드가 있다. 이것 먹으면 요즘 낮은 국민 지지도를 일거에 획득할 수 있다. 대외문제는 우리가 책임질게. 나 믿지? 세계 언론이나 미국, 영국 등은 다 우리 것이잖아? 일만 잘 되면 스위스 비밀금고에 죽을 때까지 먹고 살 것 넣어줄게, 됐니?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벌인 전쟁, 그루지아 전쟁.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역공할 줄 몰랐단다. 이것이야말로 무슨 지랄? 러시아 푸틴과 메드베데프가 보통 인간들인가. 냉전시대 제국을 다스리던 공산당 고위관료으로서 오랜 경륜이 있다. 전쟁하면 고유가가 보장되는데 무슨 개소리? 즉각 공격 개시!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 국제연합 안보리는 반기문처럼 바지저고리가 분명했고!

   

정정 불안. 그루지아에 송유관이 있다는 둥. 정세가 어쩌구, 저쩌구.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걸레 같은 세계 언론은 한겨레 걸레신문처럼 자본은 전쟁을 싫어해,를 노래하고^^! 보라고! 석유가 전부가 아니야. 석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석유를 핑계로 중동전쟁을 일으키는 것이야. 그래야 달러를 휴지조각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핵심은 전쟁 그 자체라고. 국제유태자본이 태초부터 부의 핵심으로 여겼던 것이 전쟁 그 자체라니까.

   

해서, 골드만삭스가 고유가에 매달리는 것이 석유사업에 올인을 했기 때문이란 분석도 정밀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비록 골드만삭스가 부시정권에 본격 참가한 2006년부터 석유산업에 집중투자를 했다손 치더라도, 이런 경우, 분석이 지나치게 골드만삭스를 국제유태자본의 진정한 핵심으로 보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국제유태자본은 팽팽한 긴장관계를 형성하여 겉보기에는 중도 좌파적인양 위선을 떨지만, 내부적으로 매우 보수적이며, 세습과 전통과 근친을 장려하는 집단이다. 그들이 겉으로 상속세와 기부금과 진보와 혼혈을 강조하는 것은 자신들만의 순혈 왕국을 지속시키기 위함이다. 멍청한 아해들은 이 시스템을 이해를 못하는 것이고.

   

끝으로 하나 힌트를 주겠다. 베네수엘라가 겉으로는 반미 운운하지만, 사실 국제정치에서 보자면, 이라크 이슈를 돌리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이 베네수엘라다. 덕분에 중동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일은 잊혀졌다. PLO 아라파트가 중동의 김대중으로 끔찍한 부패의 상징이었다면, 하마스는 청렴 좌파의 대명사였다. 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 집권한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하마스를 결코 용인할 수 없었다. 초기에는 완벽하게 무시를 하고, 온갖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그 뒤에는 카터를 방문케 하고, 베네수엘라 차베스로 하여금 친선을 표시하게 한다. 그렇다. 나는 처음부터 차베스가 수상했던 것이다. 사기 캐릭, 차베스. 누가 내게 반문할 수 있다. 쿠바 혁명을 언제부터 회의하게 되었습니까. 차베스 때문이오. 이 자식 때문에 쿠바 혁명도 재검토하게 되었소. 브라질 룰라까지는 용인하겠는데, 차베스, 이 자식이 벌이는 석유 개쑈에 짜증이 날 뿐인 게다. 그래도 내 여태까지 글쓰기를 보면, 차베스를 가급적 좋게 소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니가 무슨 인민의 지도자냐, 그러지 말고, 정권 유지를 위해 외교만한 것이 없다. 어리석은 민중을 상대로 세계 각국에서 찬양하는 위대한 지도자 차베스 이런 소리나 들으면 된다. 수도에는 북한 평양 닮은 세트장 짓는 것 잊지 마라! 가령 이런 충고다. 물론 은행 만든다고 할 때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의혹을 품고 있다. 사정을 정확히 알기 전에는 유보중이다.

   

반미를 하겠다는 차베스. 그러나 베네수엘라 석유의 60%는 대미수출이다. 쿠바혁명 때는 그래도 보는 눈들이 있어서 유명한 쿠바산 시가 대미 수출이 금지되었다. (물론 미국 민주당 지지기반인 미국 담배농업자본과 관계가 있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차베스가 드디어 대중국 석유수출을 선언했다. 올 6월부터다. 참 우습지 아니한가. 그간 미국과 영국 등 서방진영에 수출하던 베네수엘라가 중국에게는 왜 수출을 하지 못했을까.

   

내가 더 웃긴 것은 바로 북한 문제다. 난 주체사상파가 아니고, 민족주의자도 아니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베네수엘라가 반미를 천명한 이상 반미로 낙인이 찍힌 북한과 교류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특히 미국의 경제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북한 경제가 미국의 경제봉쇄와 더불어 김정일의 국제유태자본과 같이 현명하면서도 극악한 통치방식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데, 왜 북한 경제를 돕지 않는 것인가. 북한 경제에서 시급한 것은 식량 문제와 더불어 에너지 문제다. 북한 경제가 이천 년대 들어 다시 침체에 빠진 것도 국제 고유가 영향이 크다. 그렇다면, 차베스가 평소 런던 빈민이나 뉴욕 빈민을 걱정하여 시가보다 저가로 석유를 공급할 만큼 가난한 자들의 수호자라면 왜 북한 인민을 무시하는가. 해서, 나는 차베스를 한마디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개색희다. 넌, 김정일만큼 개색희야. 넌, 이것만 보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똘마니임을 입증하는 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