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본론2011

국제유태자본과 오버추어, 인터넷 권력

카리스만 2013. 12. 19. 02:40

국제유태자본과 오버추어, 인터넷 권력 국유본론 2011

2011/08/23 16:5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6835264

   

   

http://s02.flagcounter.com/more/pPLE

   

국제유태자본과 오버추어, 인터넷 권력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8/23

   

김종화 :

오버추어 광고 기법이 국유본과 관련이 있나요?

   

인드라 :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네이버와 다음의 광고 매출은 각각 1조1000억원과 345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의 91%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광고 매출은 KBS와 MBC 광고 매출인 1조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모건스탠리 대선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에는 대선이 있어서 포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국유본이 포털 권력을 조금 더 활용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이런 검색 광고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실체가 있으니 포털이 아니라 '오버추어'입니다. 포털 검색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네이버가 스폰서링크를 오버추어에서 자회사로 전면 교체함에 따라 '오버추어'가 전면 부상하였습니다.

   

하면, 오버추어란 누구이며, 오버추어 광고기법이란 무엇인가.

   

"한편 회사로서는 세계최대의 검색광고 대행업체로 1997년 9월 미국의 빌 그로스(Bill Gross)가 설립한 고투닷컴(GoTo.com)에 근원을 두고 있다. 1998년 6월 CPC방식의 Precision Match™를 개발하였으며, 이후 영국·독일·프랑스·에스파냐·이탈리아 등의 유럽과 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진출하였고, 2003년 7월 14일 야후에 16억 3000만 달러에 인수되었다. 현재 15만 개 이상의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시에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2년 9월에 오버추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진출하였다. 2004년 현재 다음·MSN·야후·네이트·하나포스·드림위즈·알타비스타 등의 인터넷포털사이트와 제휴하여 키워드광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25-18번지에 위치한다. 참고로 오버추어(overture)는 영어로 음악의 서곡(prelude)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제안(proposal)·소개(introduction) 등으로도 해석된다."

[출처] 오버추어광고 [overture advertising ] | 네이버 백과사전

   

오버추어는 빌 그로스의 고투닷컴에서 시작하여 2003년 야후로 넘어갔습니다.

   

하면, 빌 그로스는 누구인가요?

   

"아이디어를 황금으로 바꾸는 인터넷판 마이더스의 손

인터넷 인큐베이터 아이디어랩의 성공비결

  

2011년 04월 15일 (금) 09:02:08

유재수 원장

   

koredcom@hanmail.net

  

그의 손에 닿으면 아이디어가 황금이 된다. 황금의 손 마이더스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인터넷 사업의 최전선에서 마이더스의 전설을 쓰고 있는 '아이디어랩'(www.idealab.com)의 빌 글로스이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람이다. 다만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인터넷 사업 인큐베이터이다.  사무공간이나 돈만 대주지 않고 사업운영도 함께 하는 독창적인 사업모델로 성공확률을 확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 한 오버추어, 피카사. 시티서치 등 대어(大魚)급 사업을 줄줄이 탄생시켰다. 

   

  

  

 아이디어랩 같은 인큐베이터가 꼭 필요한 나라는 어디일까? 사진=아이디어랩 홈페이지

  

설립자 빌 그로스(Bill Gross)는 아이디어가 많고 뭔가 '저질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소년시절에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전자오락 게임과 캔디를 팔아서 용돈을 벌었고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태양에너지 제품 관련 키트를 팔았다. 또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는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로터스사에 팔기도 했다.

그리고 1991년에는 본격적으로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놀리지 어드벤처'(Knowledge Adventure)를 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둔 후 'CUC International'에 1억 달러를 받고 팔았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이 인큐베이터 사업의 종자 자본이 되었다.

아이디어랩사에 종자 자본을 대는 사람들로는 그로스를 포함해서 캠팩 컴퓨터의 벤자민 로젠 회장, 영화감독 스티븐 스틸버그,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등 쟁쟁한 사람들이 포진해 있다. 또 MIT 대학 정보사회학자 세리 터클 교수, 정보설계학의 대가인 리차드 우즈만, 혁신적인 광고기획자로 유명한 아서 아인시타인 등 후원자 그룹이 지원하고 있다.

빌 그로스가 아이디어랩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터넷 인큐베이터 사업에 나선 것은 1996년 3월.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업체를 창업시켰다. 이 회사는 입주 업체에 제공하는 전문기술은 그래픽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경영지도 등 폭이 넓다. 이를 위해서 이 회사에는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마케팅 전문가 등 55명의 전문인력 집단이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랩은 이들 업체에 5만~25만 달러의 종자 자본(Seed Capital)을 제공하고 주식지분의 49%를 차지한다.

   

  

  

사진=아이디어랩 홈페이지

  

아이디어랩의 미션은 선구적인 회사(Pioneering companies)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다. 회사를 성공시킨 다음에는 회사를 매각하거나 상장시켜 이익을 환수하는 것이 아이디어랩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가장 크게 성공한 업체의 하나인 '시티서치'CitySearch)는 도시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다. 웹페이지를 광고를 유치해서 수익을 올리는이 회사는 1,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만큼 성장했다. 시티서치는 1988년 티켓마스터에 매각된 후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현재는 인터액티브그룹(IAC/InterActiveCorp)에 소속되어 있다.

1997년에 론칭한 '이토이즈'(eToys)는 장난감, 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 등을 취급하는 회사. 이커머스 시대 초창기에 온라인 소매시장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회사는 1999년 주식공개를 했고, 후에 대형 장난감 판매회사인 '케이비 토이즈'(KB Toys)에 매각되었다.

1998년에 시작한 '고투닷컴'(GoTo.com)은 당시로서 혁신적인 PPC(Pay Per Click) 방식의 검색광고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1999년 주식공개를 했고, 2001년에는 회사이름을 '오버추어 서비스'(Overture Services)로 바꿨으며, 2003년에는 야후(Yahoo!)에 16억 달러에 매각되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진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결혼 관련 서비스인 '웨딩채널닷컴'(WeddingChannel.com), 전문가 지식 서비스 '앤서즈닷콤'(Answers.com) 등이 아이디어랩의 둥지에서 나왔다.

   

  

  

아이디어랩의 둥지에서 나온 독수리군단. 자료=아이디어랩 홈페이지

  

아이디어랩의 핵심적인 차별점은 벤처 캐피털 회사의 기능과 싱크 탱크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돈 걱정이나 사업운영을 위한 에너지 소비없이 사업 만들기에 전념할 수 있다. 아이디어와 미래로 향하는 꿈이 펄뜩거린다. 이 곳이 21세기 비즈니스 르네상스가 시작되는 곳은 아닐까. "

http://www.chang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9

   

이 회사가 네오콘부시 시절에 성장하였고, 회사가 야후로 넘어간 것, 스티븐 스필버그가 투자한 것으로 볼 때, 인드라는 오버추어사를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로 추정합니다. 또한 네이버가 오버추어와 결별하였다는 것은 네이버가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계열로 편입하였음을 의미한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네이버가 집중 타격을 요즘 받고 있는 것이, 네이버가 이명박 산하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거나 포털 절대 강자여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네이버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에서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계열로 전향했기에 논란이다, 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네이버가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계열로 전향한 이후에도 네이버는 역시 국유본 끄나풀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최시중을 우습게 여기는 듯 이명박 정부 비판에 앞장서왔습니다. 이런 네이버가 마치 이명박 정부의 시다바리인양 언론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드라가 보기에는 네이버를 비판하는 그자들이 오히려 국유본 분파의 끄나풀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를 분명히 합니다.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노무현 정권 때 이미 확인한 사안입니다. 단적으로 일개 민간기업체에 불과한 신용평가사 한마디면 나라가 크게 흔들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가 이명박 정부를 두려워할까요? 아니면 신용평가사를 두려워할까요? 그렇지요. 신용평가사입니다. 또한 신용평가사와 신용평가사 배후에 있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이며, 이들과 연계한 헤지펀드요, 이들을 모두 총괄하는 국유본 글로벌 네트워크일 것입니다.

   

하면, 이때 국유본이 네이버를 폐기처분했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데요. 어떨까요?

   

결별 시점에서의 야후 입장입니다.

   

"야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검색광고 플랫폼 중의 하나로서,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와 디지털 상품은 물론 검색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회사들과 계속해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갈 것"이라며, "이번 NHN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야후!는 네이버와의 잔존 계약 기간 동안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네이버 광고주들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이외의 광고주들은 다음, 네이트, 파란 등 양질의 트래픽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타 주요 검색 파트너들을 통해 야후!의 혁신적인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발표는 로즈 짜오(Rose Tsou) 야후 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한국의 일개 파트너와 계약 문제에 대해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이 입장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NHN이 오버추어에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였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야후의 이 같은 호기와는 달리 내년 이후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네이버는 국내 검색 시장의 50%를 넘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비록 다음, 네이트, 야후, 파란 등 네이버 이외의 검색포털이 대부분 오버추어와 계약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네이버 점유율에 미치지 못합니다. 오버추어의 매출이 대부분 검색광고에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큰 시련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국내 검색점유율 2위의 다음이라고 해서 언제까지 오버추어와 파트너로 남아있을까요? 다음도 1~2년 전부터 자체 광고 역량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자체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합니다. 오버추어 비중은 55%입니다. 아직은 다음이 오버추어에 많이 의지하고 있지만, 자체 광고를 늘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올 4월부터 4단에 있던 자체광고를 2단 프리미엄링크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야후-구글이 네이버와의 결별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버림을 당한 건 네이버가 아니라 오버추어-야후-구글인 셈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 경제를 주도해나가는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세력의 힘인 것입니다. 그 힘은 신용평가사와 모건스탠리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판만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긍정적인 면을 검토해야 합니다.

   

빌 그로스란 인물 이력을 봅시다. 딱 들어오지 않습니까. 선천적으로 부자가 될 사람입니다. 천성입니다. 상인 기질이라고 하지요. 정주영이나 김우중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이런 이들은 결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검색광고 시장은 국내 상위 4개 포털을 제휴 네트워크로 확보한 오버추어가 주도했습니다.  하면, 오버추어가 뭐길래 이토록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핵심은 클릭당 과금입니다.

   

CPC(클릭당 과금, Cost Per Click) 방식은 오버추어가 국제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검색 광고 상품으로 노출과 상관없이 실제로 광고를 클릭했을 때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산정합니다. 검색 광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광고주가 원하는 키워드로 사용자가 검색했을 때에만 광고를 내보임으로써 잠재적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내보이는 타겟화된 광고기법입니다.

   

뭔 말인가요. 검색이란 겉보기와 달리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 뉴스를 생산하는 생산자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검색이란 우리 자유 의지로 하는 것같지만, 그렇지 않고, 국유본이 파놓은 함정대로 우리가 검색해서 세뇌당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피자 주문을 한다고 합시다. 해서, 포털에서 피자 주문으로 검색한다면 자료들이 주루륵 뜹니다. 이때, 당신은 그중 하나를 택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허나, 여기서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선순위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맨위의 것을 보고 맙니다. 신중한 사람일수록 아래로 읽기 마련이며, 인드라처럼 매우 독특한 사람은 관련 게시물을 최소 오십개 정도 읽어야 안심입니다. 예서, 비율적으로 61 : 17 : 17 : 4 : 1 : 0.1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게시물 하나에서 다섯개 정도를 읽으면 여러분 상당수는 정보 획득에 만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오버추어 광고 기법 특징이 있습니다.

   

검색 최상위와 차상위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습니다. 대개 소비자들은 맨 위 검색물만 보는 경향이 큽니다. 인지도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여, 경쟁 사이트가 이미 원하는 키워드로 광고를 하고 있다면 그 가격에 20원 단위로 높게 써넣으면 자신의 광고가 경쟁사보다 위에 올라갑니다. 이 방식은 필연적으로 광고주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도록 만들어 광고비 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원해서 상위 검색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위 검색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가령, 쪽발 돼중이나 쪽발 놈현으로 검색하면 비판 글 찾아보기 힘든 것이 바로 국유본이 원하는 바입니다. 왜? 쪽발 돼중과 쪽발 놈현, 쪽발 민주당을 정상적으로 비판하면, 국유본이 원하는 한나라당-쪽발 민주당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쪽발 돼중, 쪽발 놈현, 쪽발 민주당을 악마에서 천사로 끝없이 묘사하지 않으면, 한국인에게 가한 세뇌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국 프레임이 없고, 미국 프레임만 있는 엘에이 시민들이기에 지지율이 한나라당 60%대, 쪽발 민주당 10%대인 것입니다. 만일 투표 자격이 있는 이들만 여론조사했다면 한나라당 80%, 쪽발 민주당 5%일 것입니다.

   

해서, 이런 국유본의 잘못된 전략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국유본과 협상하여 한반도 이익에 합치하는 방향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약속드립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지금은 과감히 쪽발 돼중, 쪽발 놈현, 쪽발 민주당을 후쿠시마 원전으로 보내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그렇다면, 선생님께서는 검색 조작이 포털이 아닌 국유본에게 있다고 보는 건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인드라가 국유본이라면 검색 조작을 포털에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분명 탈이 날 것을 왜 하겠습니까. 물론 초창기에는 다음 아고라처럼 국유본이 노골적으로 포털을 이용했다고 봅니다. 문국현이 지지율 50%가 넘는다고 개뻥을 친 주체는 국유본이었고, 미네르바를 탄생시킨 것도 국유본이었지요. 허나, 한탕 제대로 친 다음에는 많은 시민들이 깨달은 것입니다. 문국현 실제 지지율이 5%에 불과했고, 미네르바를 포장하여 만든 주역이 포털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해서, 그후로 시민들이 포털을 불신하게 된 것입니다. 가령 뉴스에 댓글 올리는 이들은 전체 사용자의 1%도 안 된다든가 알바가 있다든가 하는 것이 예이지요. 사정이 이러하니 국유본은 포털 대신 다른 대안을 찾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는 전기 신자유주의에서 후기 신자유주의로 넘어가는 데서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역할이 바뀌듯이 검색에서도 변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투자은행이 포털이라면, 헤지펀드에 상당하는 역할을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로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헤지펀드 역할을 하는 해적, 해커들이 국유본이 관리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어도 해적, 해커들 책임으로 몰면 그만이니까요.

   

해서, 인드라가 볼 때, 오늘날 검색 상위 설정이나 많이 읽는 뉴스, 실시간 검색어 순위 등에는 네이버 등 포털이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배후가 드러나지 않는 해적, 해커들이 국유본 지시를 받아 검색 조작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령 자기네들이 순위 조작을 해놓고 네이버, 다음에게 순위 조작을 했다고 하는 식이 전형적인 국유본 방식이라고 봅니다. 시민들은 이런 과정을 잘 모르기에 그저 포털에만 비난을 퍼붓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가 포털을 옹호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어차피 포털 역시 주가 관리 측면이나 사업 관리 측면에서 이명박 정부를 무시해도 국유본 권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기에 국유본이 허락하는 만큼 생명을 유지하니까요. 예서, 인드라가 중시하는 건 책임 소재인 것입니다.

   

이처럼 국유본은 완전 범죄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서도 언제든 이 책임을 정부, 포털, 개인에게 혐의를 떠넘길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마저 묻겠습니다. 선생님 말대로 분석합니다. 최근 다음과 네이트가 선생님 비난에서 선생님 존중으로 노선을 변경했지만, 그보다 네이버가 선생님 글을 매우 중시한다는 면에서 국유본 분파 중에 선생님을 중시하는 노선이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파벌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지요. 인기는 수증기와 같습니다. 거기에 연연하면 곤란합니다. 과거 네이버는 인드라 블로그 어떤 글도 검색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 초반에 검색을 가능하게 할 뿐더러 검색 상위에 배치하였습니다. 하고, 다음 경우 인드라더러 국정원 간첩이니 뭐니 하는 글을 검색 상위에 배치시켰다가 근래에는 인드라 글을 상위에 올리곤 합니다. 반면 구글은 고의적으로 일을 꾸며 카페에 분란을 일으킨 뒤 인드라를 비난했던 글을 최상위에 링크시킵니다. 이는 모두 국유본의 이해관계 때문입니다. 여기에 일희일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또한 네이버가 인드라 글을 검색 상위로 올린다고 해도, 이것은 인드라가 말한 대로 네이버의 의도가 아닌 해커를 이용한 국유본의 의도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같은 인드라 글이더라도 실시간으로 어떤 글은 상위권에 어떤 글은 최하단으로 검색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이 인드라 블로그에서 상주하며 인드라 모든 글을 모니터링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끝으로 인드라가 말씀드립니다.

   

실시간 검색 순위라든가 싱글 여성이 좋아하는 검색 순위라든가 많이 읽은 글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모두 실제로 사용자들이 검색한 결과가 아닌 국유본이 원하는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 네티즌이 정작 읽어야 할 글들을 읽을 수 없고, 별로 읽지 않아도 될, 문재인이 똥쌌다라든가 손학규가 븅신질했다 라는 뉴스가 늘 검색상위에 오른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는 해외뉴스로 갈수록 더 노골적입니다. 해외뉴스는 철저하게 국유본에게 통제받는 뉴스입니다. 그나마 국내뉴스가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조금 확보하고 있는데요. 그 자율성이라는 것조차 이명박을 더 많이 까느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국유본 전략이 지금 이명박을 씹어라, 이것이거든요. 이 국유본 지시는 친일 조중동조차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친일 조중동도 망하니까요. 쪽발언론인 한경오프엠이야 찌라시이고, 나라 팔아먹고도 독립운동했다고 뻥치는 쪽발이 색희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