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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입문서 혹은 추천도서

카리스만 2013. 11. 19. 02:19


국제유태자본 입문서 혹은 추천도서  [책]사회과학 / 리뷰로그 

2011/03/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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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목록이란 날 잡아서 대형서점에 가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책들을 골라 목록을 만들 때라야 비로소 자기 것이 된다고 여기는 것이 인드라이다. 실제로 인드라는 그런 식으로 이제껏 도서목록을 만들어왔다. 아무리 좋은 책도 자신과 궁합이 맞아야 한다. 남들에게는 아무리 좋은 책도 자신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인드라가 권하는 책일지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읽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조사해서 만든 도서목록으로 독서를 할 때 비로소 자기 것으로 정보를 체득한다고 여긴다. 그럼에도 입문서 혹은 추천도서를 말씀드리는 건, 참고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입문서 혹은 추천 도서

 

다크 플랜 (세계사를 지배해 온 슈퍼파워의 숨겨진 계획) rule by SECRECY

짐 마스| 전미영 역| AK| 2009.03.31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

존 콜먼 이창식 들녘 2001.08.28

 

 

시온의정서

 

 

화폐전쟁 1 2

쑹훙빙 랜덤하우스

 

 

다크 플랜과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 시온의정서, 화폐전쟁 12 이 네 권을 읽는다면, 세상에 떠도는 대부분의 음모론 흐름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크 플랜

 

 

다크 플랜은 음모론 개괄서라고 할 수 있다. 예수회 음모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모론을 다루고 있다. 물론 부분적으로 비판적인 대목이 없지 않지만, 그간 음모론을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인정할만하다. 그만큼 깊이는 보장할 수 없다. 입문서로 적당하다. 참고로 저자인 짐 마스는 케네디 암살 음모론을 제기해서 일약 유명해진 사람이다.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

 

 

저자인 존 콜먼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영국 정보국 출신으로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가 300인위원회를 집필한 동기가 흥미로운데, 영국 여왕과 그 졸개들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다. 인드라 관점에서는 존 콜먼이 빅터 로스차일드 혹은 네오콘 부시 쪽에서 뉴라이트 쪽으로 전향했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존 콜먼은 미국에 와서 그간의 음모론을 보니 사실과 다른 허구가 많아 책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 인드라 관점에서는 존 콜먼 주장에 공감하는 바 많다.

 

 

인드라에게는 이 책이 매우 중요했다. 왜냐하면, 정보원 출신이 쓴 책이니 만큼 이 책이 정보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데에 기준을 나름 세울 수 있는 교과서적인 책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책들은, 혹은 대부분의 음모론은 국유본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국유본은 특정한 목적 때문에 음모론을 설파한다. 헌데, 그 음모론이 한편으로는 먹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역시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야 여기도록 결정적인 대목에 가서는 말이 안 되도록 하게 거짓과 진실을 뒤섞어 놓았다. 해서, 뒤섞어 놓은 부분들을 잘 정리한다면, 뜻하지 않은 수확을 거두지 않겠느냐 이런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 다른 음모론 책들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또 덜 알려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내용이 충격적이지만, 해외에서는 꽤 인정받는 음모론 책이다.

 

 

시온의정서

 

시온의정서에 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관련 책 아무 것이나 읽으면 되겠다. 위서이지만, 그 어느 원본보다도 소장 가치가 있다. 마치 한단고기가 위서라도 읽어볼 필요가 있는 것과 같다.

 

 

인드라는 시온의정서란 300인위원회가 태동하면서 만들어낸 최초의 작품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보고 있다. 즉, 시온의정서가 위서인 것은 분명하지만, 300인위원회가 의도적으로 시온의정서라는 위서를 세상에 내보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혹자는 일루미나티를 지목하는데, 일루미나티는 1830년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조직일 뿐이고, 실체가 없다. 그보다는 300인위원회가 이런 사라진 조직 문건과 유태인 이런 것을 엮어서 세상에 내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19세기말 20세기초 300인위원회는 유럽 대륙에서의 새로운 전쟁을 다시 구상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한 떡밥으로 시온의정서가 등장했다 이렇게 보고 있다. 시온의정서를 본 유럽인들은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우리도 유태인처럼 국가를 만들자, 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 시기에 국가사회주의, 파시즘, 나찌즘, 레닌이즘 등이 숱하게 나온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 백년이 지났음에도 시온의정서의 내용이 여전히 생생하다는 데에 시온의정서의 의의가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화폐전쟁 1, 2

 

 

앞의 세 권으로는 대체적인 음모론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세 저서에는 경제 부문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데 화폐전쟁이 나름 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월리가 화폐전쟁보다 수준이 높기 때문에 단번에 인월리를 읽다가는 큰 혼란에 빠지므로 경제입문서 격으로 화폐전쟁부터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인드라 관점에서 화폐전쟁의 장점은 국유본 CGI클린턴 분파가 만든 차이메리카 구도를 잘 구현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서도 현실을 비교적 잘 드러내었다는 점이다. 동시에 바로 이 두 지점이 비판 지점이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오늘날 화폐전쟁이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의 화폐전쟁이란 전경과 학생이 격렬히 싸우는 모양새지만, 그 전경과 학생에게 출동하라고 명한 배후조종자는 같은 인물이라는 것을 은폐하는 효과도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소상하게 말했지만, 이러한 금융위기가 보다 기획적이라는 것을 드러내지 못하여 그 대응책에 있어서 소홀했다는 점이다. 허나, 이런 단점만으로 이 책을 멀리할 수는 없다.

 

 

경제와 음모론을 함께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필독서까지는 아니더라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혹자는 국유본 관계자 책인데 읽어야 하냐고 하는데, 그렇기에 안 읽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또한 이왕이면 국유본 변두리 애들 책 읽기보다 국유본 핵심 관계자의 책을 읽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본다.

 

 

화폐전쟁 2 편은 저자든, 출판사든, 국유본이든 화폐전쟁에 대한 인드라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인드라가 주목했던 부분들, 가령 빅터 로스차일드나 인드라와 수반아님이 나눈 이야기들등 기존 음모론이 다루지 않은 영역들에 많은 할애를 했다.

 

다시 강조하지만, 쑹훙빙이 금모으기 운동 등에 대해 칭찬하는 등 헛소리를 많이 늘어놓기도 했지만, 그런 점을 주의해서 읽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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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윌리엄 엥달 지음·서미석 옮김 길·

 

 

읽어봤는데, 별로 추천할만한 책은 아니다. 저자 시야가 협소하다. 이란 관련 이야기 정도로 만족하면 되겠다.

 

 

빌더버그 클럽

다니엘 에스툴린 김수진 랜덤하우스코리아

 

 

읽을 필요가 없다. 내용이 부실. 다니엘 에스툴린이 음모론 책으로는 최초로 영화 판권을 따냈는데, 그 다큐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니 그 동영상만 보면 되겠다.

 

 

 

세계 금융의 미래 (전 세계 금융을 좌우하는 막강한 세력의 실체를 밝힌다)

아베 요시히로 엘도라도

 

 

화폐전쟁과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필독서는 아니더라도 읽어볼만하다.

 

 

달러 (사악한 화폐의 탄생과 금융 몰락의 진실) The WEB of DEBT

엘렌 H. 브라운 AK

 

 

읽을만한 책이다. 다만, 다소 낭만적인 결론이 답답하기는 하다. 달러의 현주소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책이나, 달러체제를 비판하는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배경에 대해 한번쯤은 의심할만하다. 다시 말해, 아메로 등 세계단일통화로 가기 전단계인 지역통화와 IMF SDR이 대안으로 나오는 데서 달러 비판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현 달러체제는 취약하지만, 다른 한편 이전 다른 체제보다는 강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해서, 달러 체제를 제대로 공부한다면, 인터넷에서 나도는 허접하기 그지 없는 각종 경제 음모론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세계 경제를 조종하는 그림자 정부

이리유카바 최 해냄출판사 2001.03.01

 

 

이 책보다 그냥 시온의정서 글 읽으면 됨. 책보다 이리유카바 최라는 인물이 국유본 관계자인지가 더 궁금할 뿐.

 

 

버트런트 러셀 저작들과 종의 기원

 

 

300인위원회 시대와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 사이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러셀의 저작들을 읽으면, 당대 국유본 인물들, 특히 로스차일드를 정점으로 한, 런던파 주요 인물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 버트런트 러셀과 함께 읽어볼만한 책은 다윈의 종의 기원이다. 특히 로스차일드 가문 사람들이 세계적인 생물학자들이었기 때문에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는 것은 필수적이다, 라고까지 할 수 있다. 종의 기원은 로스차일드 가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비트겐슈타인, 알튀세르, 아도르노(프랑크푸르트학파), 칼 포퍼의 저작들

 

 

이차대전 이후부터 1970년대 초까지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 빅터 로스차일드가 고민했던 의중을 이들로부터 영감을 구할 수 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영국 지식인들 대부분은 오늘날 007로 상징되는 영국 정보부 혹은 영국 정부 각기관 소속 정보과 소속으로 일했다. 또한 그들은 영국 특유의 클럽시스템에서 상호 인맥을 구축했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모든 저작들

 

 

삼각위원회와 뉴라이트, 그들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책들만큼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책도 없을 것이다. 브레진스키의 주요 저작들을 읽다 보면, 어느덧 국유본과 체스게임을 즐기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네오콘부시 계열과 CGI클린턴 계열에서는 자신들의 전략을 브레진스키처럼 내놓는 경우가 좀처럼 없어서 아쉬운 면이 있다.

 

 

촘스키 끝없는 도전

로버트 바스키 저 장영준 역 그린비 1999.02.28

 

 

국유본 인물이자 유태인인 촘스키 관련 전기를 통해 국유본이 어떻게 전 세계에 산재한 유태인들을 어떤 방식으로 발굴해서 키워내는지를 파악하는 자료. 인드라는 현재 노엄 촘스키 이론이 과연 노엄 촘스키가 만들었는지, 아니면 그는 단지 국유본의 앵무새인지 근본적으로 회의적인 편이다. 그의 이력 자체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소프트 파워 조지프 나이 저 | 홍수원 역 | 세종연구원

CGI클린턴 게열로 보고 있다. 한류 프로젝트를 국유본의 소프트파워 전략으로 이해한다면 어떨까. 조지프 나이란 이름이라도 한번 기억하는 것이 CGI클린턴 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처신이라고 생각해본다.

 

영국 동인도 회사 연구

신윤길 서원

 

 

동인도회사에 관한 책 아무 것이나 좋다. 이 책이 눈에 보여서 언급할 뿐, 별 다른 것은 없다. 인드라는 국유본의 족보를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로부터 시작하여 영국 동인도회사, HSBC은행, 300인위원회,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CGI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기에 국유본 역사를 보는데 관련 책이 참고가 된다고 여기고 있다.

 

 

세계 금융의 지배자 로스차일드 신화

리룽쉬 저 | 원녕경 역 | 시그마북스 | 2009

 

 

읽었던 로스차일드 (유대최강상술) Rothschild : a story of wealth and power 데릭 윌슨 신상성 역 동서문화사 2005.01.01 가 시중에 없어서 프레데릭 모턴 책을 추천하려다가 이 책을 보니 이 책이 낫다 여겨 추천한다.

 

 

아무래도 동양인이 쓰다 보니 동양인 입장에서 훨씬 이해하기 편하게 썼다. 무엇보다 이 책은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한 일종의 경외심을 지니고서 썼다는 데에 인드라가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기란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듬뿍 받고 쓴 것일수록 좋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로스차일드를 철저하게 긍정하는 책을 읽고 나서도, 또한 그런 로스차일드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로스차일드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대는 자신을 1% 혹은 5% 이내의 사람이라고 여겨도 좋을 듯싶다.

 

 

금융제국 J. P. 모건

론 처노 강남규 역 플래닛 2007.02.12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으나, 록펠러와 로스차일드, 모건 정도 전기는 읽어두어야 한다고 본다.

 

 

부의 제국 록펠러

론 처노 21세기북스

 

 

누군가 책의 품평을 요청했지만, 정중하게 거절한 적이 있다. 가끔 음모론 관련 책을 내는 경우, 출판사에서 인드라에게 요청이 온다. 평을 써달라고 부탁이다. 일종의 인터넷 마케팅이라고 본다. 이럴 때는 인드라는 요청 거절한다. 반면, 책을 하나 보낼 터이니 평을 써도 좋고 안 써도 좋다고 말하면 그때는 알았다고 한다.

 

 

나중에 대형서점에서 읽으니 안 읽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 기본적인 세계사 이해가 필요하다. 간략하게 본다면, 로마사, 유대사, 영국사, 미국사 정도만 살펴봐도 된다. 이때는 가급적 해당 역사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역사책을 권고한다. 가령 한국사를 이해할 때는 한국사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서술한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부의 역사 (대항해 시대에서 석유 전쟁까지)

권홍우| 인물과사상사|

 

근대 이후의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구성해왔나를 쉽게 정리한 책이다.

 

 

류스핀의 금융제국 HSBC, 폴 제퍼슨의 프리메이슨,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 등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프리메이슨 글보다 우선 공개적으로 프리메이슨에 대해 관련한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유태인 오천년사 (발로 쓴 최초의 유태인 역사서)

강영수 청년정신 2003.04.15

 

큰 감흥은 없지만, 별 다른 책이 없어서.

 

 

탈무드

 

현재 국유본 귀족들 구성원 상당수를 차지하는 이들이 유태인이므로 이들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카발라 (유대교 신비주의)

조지프 댄 저 |이종인 역

 

 

뉴에이지 관련 종교에서 카발라는 필수적인 연구 분야이다. 해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겠다.

 

 

홀로코스트산업

노르만 핀켈슈타인 한겨레신문사

 

 

홀로코스트산업이라 명명할 정도로 그간 국유본이 이차대전 때의 홀로코스트를 명분으로 부를 축적한 것을 고발하는 책이다. 저자 자신이 홀로코스트와 연관된 유태인이다. 인드라는 이 책을 CGI클린턴 분파가 네오콘부시파 분파를 고발하는 책이라고 보고 있다. 책이 나온 시점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네오콘부시파 공격용이다.

 

 

연쇄하는 대폭락

소에지마 다카히코 예문

 

 

인드라 입장에서는 별 것 없다고 보는데, 유독 한국에서는 이 저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특히 인터넷을 중심으로 열기가 있는데, 지난 금융위기가 사라지면서 이 저자의 운명도 끝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틈을 타서 책도 여러 권 나온 것 같은데, 이 저자는 그만 책 팔아먹고, 돈 벌만큼 벌었으니 집에서 은둔하며 공부나 계속했으면 싶다. 내용도 없는 걸 이렇게 우려먹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본다.

 

 

인드라 생각에 별 내용이 없는데, 이 사람이 인기를 끄는 건, 제이 록펠러가 데이비드 록펠러를 배반하고 로스차일드와 연합하여 데이비드 록펠러를 쳐부순다는 스토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걸 보면 알겠지만, 순전히 정치적인 이유인 게다. ㅎㅎㅎ 인드라는 이런 정치적인 시나리오는 나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다. 허나, 바로 이런 이유 외에 이 책이 각광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기에 비추천인 것이다.

 

 

이들 책 외에 경제묵시론, 경제저격수의 고백 등의 책들이 있다. 각각 장단점을 지닌 책들이다. 해서, 각자 저자가 가진 정치적, 종교적 입장을 기저에 깔고 쓰는 것이기에 이런 점들을 잘 고려해서 책을 선택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란 것이다. 즉, 같은 음모론이라도 자신과 유사한 정치적, 종교적, 사상적 입장으로 필터링한 음모론을 읽으면 음모론 입문하는데 덜 충격적일 것이라고 본다.

 

 

투자, 음모를 읽어라

정철진 해냄

 

 

국유본론 연구회 카페 회원들 중 이 책을 읽은 상당수 분들이 목차와 내용을 읽고 인월리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을 주셨다. 이에 인드라가 읽은 결과로는 그런 의혹이 들만큼 목차나 내용이 유사한 면도 없지 않으나, 저자가 한국 신문기자답게 이런 의혹을 불식하고자 상당히 잘 짜깁기했다 이렇게 본다. 해서, 결과적으로 표절은 아니다, 이렇게 인드라는 보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준비하던 무렵에 인터넷에서는 두 사람이 각광을 받았는데, 그 하나는 인드라였고, 다른 하나는 소에지마 다카히코였다. 해서, 두 사람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종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하는 그런 기획에서 이 책이 나온 것이 아닐까 싶다.

 

 

인드라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긍정적이다. 인드라가 쪼잔한 사람이 아니다. 인드라가 책을 내고자 국유본론을 정립했다면 이런 움직임에 분개하겠지만, 책 내고자 국유본론 정립한 것이 아니다. 인드라는 오래 전에 책을 내봐서 책 욕심이 없다. 오히려 책을 내어봤기에 정말 제대로 된 책이 아니면 절대로 책을 내놓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있다. 해서, 아무리 못해도 인드라가 환갑이 지나야 책을 낼까 생각해볼 것이다. 환갑이 지나면 책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때도 인드라가 마음 공부가 덜 되어 있다고 여긴다면, 또한 갈 길이 멀다고 여긴다면 칠순 이후에 책을 내볼까 생각할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월리의 경제 부문을 잘 요약한 것은 없을까 싶다면, 인드라는 역설적으로 이 책을 권하겠다. 다만, 이 사람 책을 읽으려면, 최소한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란 글 하나 정도는 읽어주어야 한다. 아니면, 인드라 경제 관련 글, 주로 2008년에 썼던 글들을 읽고, 또한 소에지마 다카히코의 책들을 읽은 다음에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정리를 잘 하는 것이다. 요약을 잘 한다. 이 저자의 장점은 정리를 잘 했다는 데에 있다.

 

 

정리하면, 음모론 관련 책들 중 상당수는 저자나 혹은 저자가 아니더라도 출판사 등이 국유본과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이런 책들에는 거짓과 진실이 공존하고 있다. 하고, 우리는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서 검증할 수단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국유본은 이런 책들을 통해 어떤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일까.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78%의 대중은 여기에 관심이 없다. 음모론에 전혀 관심이 없다. 먹고 살기에도 바빠 죽겠다는 입장이다.

 

 

약 17% 대중은 사안별로 비판적일 수 있다. 즉, 세계 자체가 음모라고 여기기보다는 세계는 바로 돌아가고 있는데, 일부가 부패해서 음모가 있다, 이렇게 여긴다. 대체로 책이 대상하는 층이 바로 이들 17% 대중들이다. 허나, 이들 17% 대중은 관심 분야가 엄청나게 세분되어 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음모론을 믿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음모론을 불신한다. 해서, 이들 대상으로 하는 책들은 음모론 범주를 특정 사건 정도로 범위를 좁힌다. 이 결과, 이런 책을 읽는 이들은 나무를 보는 대신 숲을 놓친다.

 

 

약 4% 되는 대중은 시야를 전체적으로 가져간다. 동시에 이들은 무엇이 진실이냐보다는 무엇이 세계를 움직이는가로 관심이 이행한다. 간단히 말해, 이들은 이런 책들을 통해 국유본의 정체를 어렴풋이, 혹은 다른 대중보다 조금 더 많이 알게 된다. 바로 그러하기에 이들은 국유본에 맞서기보다 순응하는 쪽을 택한다. 역사를 보더라도 힘도 없이 반항했다가 피본 사례가 워낙 많기에. 해서, 책은 이들 4%를 저항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순응하게 만든다. 가령 일본 지진이 자연 지진이 아니라 인공 지진으로 확신한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죽은 사람들을 생각하기보다 지진까지 일으키는 국유본의 권능에 자신도 모르게 숨을 죽이게 된다. 생존 본능이다. 살아남고자 하면 말을 아끼는 것이다.

 

 

1% 정도는 이런 책들을 접하게 되면, 오직 진실만을 탐구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에게는 어차피 세상이 자기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들은 세상과 자신이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에 출세할 생각도 별로 없다. 해서, 이들의 관심사는 이 세상이 왜 자신과 맞지 않고, 엉망인가를 찾는 것이다. 왜? 그래야 자신의 존재가 입증되니까. 99%는 이런 생각할 리 없지만, 1%는 자신을 늘 세상의 버그, 혹은 벌레로 여기고 살아왔다. 가령 인드라는 그런 이유로 카프카의 벌레적 삶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헌데, 자신이 벌레가 아닐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을 버그라고 여기게 만든 그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를 알 수 있다면, 큰 위안이 되는 것이 분명하겠다.

 

 

허나, 위안을 받는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1%는 위안을 푸는 데서 멈춘다. 가끔 인드라 글을 읽고 그간 살면서 고뇌했던 면들이 해소가 되어서 참 기쁘다, 라는 말씀들을 듣는다. 보통 세 가지 문제, 네 가지 문제 정도로 압축이 되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1%의 삶을 그간 살아오신 것이다. 위안을 받은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다.

 

 

해서, 위안을 받는 분들이나 인드라가 그런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주었다는 데서 분명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누군가를 도울 때 참 기쁜 마음이라는 건 해본 사람들이 잘 알 것이다.

 

 

문제는 더 나아가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 이는 책의 책임도, 책을 읽는 이들의 책임도 아니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국유본이 인드라나 여러분보다 훨씬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 국유본을 넘어서보겠다고 모처럼 찾은 위안을 벗어던지는 이들이 0.01%일 것이다. 아무도 가지 않아 무척 걱정스러운 길이 될 것이다. 국유본은 머리도 좋은 데다 성실하고 운도 엄청나게 좋은 사람들이므로 머리만 좋다고 그대가 덤빈다면 큰 코 다칠 것이다. 국유본보다 성실하지 못하거나 운이 좋지 않다면.

 

* 추가 : 책은 아니나, 피닉스 저널이라고 있다.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피닉스 저널 관련 번역 글들이 있을 것이다. 모두 번역한 것은 아니나, 그 일부를 수반아님이 번역하기도 했다. 다른 번역문보다는 수반아님 번역문이 괜찮으니, 궁금한 분들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서 수반아님 게시판으로 들어가 검색하거나, 피닉스저널로 검색하시길 바란다.

 

음모론에 관심이 있다면, 피닉스 저널을 읽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정치 사회적인 면에서 UFO 채널링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다양한 분야를 다룬 것은 아닌 듯보이고 초기와 달리 수익 사업이 잘 안 되는지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UFO 등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그간 미국에서의 음모론을 미국적 시각에서 집대성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세계에서 음모론이 가장 인기있고 유행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런 토양에서 X파일과 같은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