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진스키, 음모론, 한일연방공화국 국유본론 2008

2008/04/29 07:5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67527

   

   

   

   

18대 총선 이슈 연구

   

그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이 맹위를 떨치고 사실이라 하더라도 변방인 한국에까지 지대한 관심을 보일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진지한 질문이 이명박 지지사이트인 엔파람 사이트에서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답변을 드리는 이유는, 나는 백 명, 천 명의 독자들이 내 글을 읽는 것보다, 단 한 명의 진지한 독자가 내 글을 읽는 것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6-4. 브레진스키, 음모론, 한일연방공화국

   

   

하나,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일 접견한 미국 내 유력인사들이 미 정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한반도의 '현상유지'(햇볕정책 지지)를 주장해온 '빌더버그'(Bilderberg·BB), '삼각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TC), '외교관계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CFR) 소속의 현실주의 계열 인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 프리존 뉴스 중에서"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23148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외교관계협의회가 어떤 조직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 정부' 시리즈나 존 콜먼의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 위원회'를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내 기조는 이리유카바 최나 존 콜먼의 저서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개인적 체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어떤 사건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실제로 다르게 진행될 때, 그 현장에 있던 사람은 마치 마르께스의 소설 '백년 동안의 고독'에서처럼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직접 목격한 사람이 바보가 되는 세상. 하여, 아래로부터 조금씩 나아간 셈입니다. 음모론으로 말한다면, 나 같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불신하는 편이었고, 비판적이었습니다. 어떤 미신이나 우상도 일절 허용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더 정확히는 국제통화기금과의 재협상을 주장했던 김대중이 집권 후 돌연 재협상은 없다고 주장한 직후부터, 나는 음모론의 이면을 고려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음모론이 어떠하든, 혹은 신자유주의가 무엇이든, 김대중 정권이 잘 하기를 바랐기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가령 나의 육도삼략이라는 글을 읽은 이들은 알겠지만, 당시 외환위기 원인에 관해 여러 가설 중 국제투기자본 원인론을 옳다고 보면서도, 국제투기자본 역량이 너무나 막강하므로 그들에 적대하기 보다는 그 힘을 이용하여 한국 구조적 문제 해결을 시도해보자는 입장이었던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정권은 매우 실망스러운 정권이었던 것입니다. 가령 김대중 정책 중 그린벨트 해제나 의약분업 정책은 매우 잘못된 정책입니다.

   

김대중 이력을 보면, 김종필이 만든 한일외교협력위원회에도 명단이 있는 등, 여러 면에서 박정희와 유사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나는 이회창이나 이인제보다는 노회한 정객, 김대중이 김정일과 상대해야 오랜만에 보는 멋진 남북 승부를 볼 것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내 기대가 지나치게 이상적이었던 듯싶습니다. 내 기준에서 보자면, 김대중이 김영삼보다는 실력이 있는 정치인으로 보이나, 박정희보다는 실력이 없는 정치인인 것입니다. 이는 집권을 오래 했다 아니다, 라는 것과는 무관한 평가입니다.

   

이처럼 여타 정치인보다 상대적으로 좌파에 근접했다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통과하면서 나는 음모론을 보다 근원적인 의미에서 탐색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음모론 중에는 허황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음모론 자체를 폐기시킬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음모론은 사실로 드러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가 매독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가난한 흑인들을 실험대상으로 했었다는 것이 있었는데, 이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당시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유족에게 사과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해서, 음모론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음모론은, 일반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사건을 주관적으로 이해하려 하거나 또는 부정확한 정보들이 난무할 때,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평소에 간과되었던 부분이 해당 대상과 관련점이나 유사점이 엿보일 때 이에 대해 과다하게 집중하면서 가정과 비약이 덧붙여져 만들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 저변에는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엔 절대 우연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엿보인다. 즉, 지나치게 사건 진행 간의 개연성에 집착하다 그 과정에서 사건의 발생을 가능하게 한 요소들 중에서 우연적이었지만 또한 결정적이었던 요소는 일체 배제하고, 반대로 사건 발생 당대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간과된 가정들을 지나치게 맹신하고 근거로 삼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로 '진주만 공격의 미국 유도설' 등이 있다."

   

세상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두 부류가 있다고 한다면, 모든 일에는 절대 우연이 없다는 것은, 플라톤적인 생각이겠습니다. 하여, 소설쓰기에 진력한다는 의미에서 플라톤보다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나로서는, 근원적으로 음모론에 비판적인 편입니다. 그런데 소설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역시 음모론입니다. 일단 음모론적으로 해야 관심을 많이 받고, 책이 잘 팔리니까 말입니다. 해서, 내가 지금까지 정리한 것은 이렇습니다.

   

대중이 지금까지 좋아할만한 객관적인 면들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서는 결코 대중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식상하기 때문이다. 대중이 정말 좋아하는 것은 비틀즈 음악과 같은 것이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음악에 약간의 불협화음을 넣는 것. 이건희의 천재 경영론과 같은 것. 천재란 우리 국민의 고정관념에 스며들어 있는 기계적 평등주의를 극복해 보려는 개념으로서 천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주장한 것. 컵에 물을 가득 부은 뒤, 딱 한 방울만 특정 용액을 떨어뜨렸음에도 그 1%가 나머지 99%를 규정하는 것. 가령 소행성 충돌 동영상처럼 지구에 비해 1%도 안 되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였을 때, 지구가 소행성처럼 변모하는 것. 인간과 침팬지의 DNA 구조가 모두 같고, 단지 1.6%만 다르다는 것. 그리고 1% 좌파론!

   

모든 일에는 절대 우연이 없다는 기조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물타기를 하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적 사고라고 한다면, 내가 제대로 아리스토텔레스를 왜곡한 것일까요? 퇴계가 오늘날까지 존숭을 받는 이유가 진리에 바로 이러한 우연적이고 상대적인 요소를 삽입하였다고 한다면 내가 바보 취급을 당하는 것일까요? 문국현의 사람 중심 경제 기조가 신좌파적 가치관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 나만의 잘못된 편견일까요?

   

해서, 음모론을 곧이곧대로 믿는 것이야말로 음모론의 긍정적인 면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음모론 비판을 통해서, 즉 해당 음모론의 정반대 가설을 통해서 음모론의 긍정적인 면을 보다 세상에 '끄집어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관적인 면을 전면 부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하는 것. 다만, 존중의 방식은 칼날 같은 비판의 방식이라는 것.

   

잘 생각해보면, 과학이 과학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도 상기한 이유와 같지 않습니까.

   

둘, 한반도? 밴스와 브레진스키 논쟁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폴란드 출신으로서 데이빗 록펠러가 주도한 삼각위원회 책임자로 활동하였고, 1977년 카터 대통령의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과 국가안보회의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거대한 체스판'이라는 저서를 통해 현실주의 외교 정책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데이빗 록펠러가 구상한 삼각위원회는 처음에는 항구적인 성격 조직이 아니었습니다. 약 3년 정도의 한시적 조직이었습니다. 데이빗 록펠러가 삼각위원회를 태동시킨 이유는 원유를 헐값에 사서 폭리를 취하는 록펠러가의 석유 회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산유국의 반감을 무마하기 위한 정치적, 외교적 결사체로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범하자마자, 그 영향력 때문에, 개별 자본가들의 상충하는 이해를 초월하는 이상적 총자본가로서 기능을 요구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경제학에서 총자본 개념이란 완전경쟁 개념처럼 오직 개념으로만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이상을 추구한 것이 삼각위원회였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브레진스키가 중요한 까닭은 카터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지닌 두 인물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밴스와 브레진스키가 주인공입니다.

   

사이러스 밴스는 푸에블로호 사건 당시 미국 특사로 방한했던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둘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첫째 논쟁 지점은, 밴스가 소련을 데탕트 강화의 파트너로 생각한 반면, 중국을 주요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브레진스키는 소련의 패배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았으며, 미군의 전력을 강화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중국을 미국 측으로 끌어들여 중국과 제3세계에서의 소련 영향력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둘째 논쟁 지점은, 밴스가 닉슨과 키신저의 실패를 평가하면서 제 3세계 민족주의를 높이 평가한 반면, 브레진스키는 제 3세계의 혁명적 운동은 모두 소련의 사주 혹은 묵인 하에 일어난다는 음모 이론적 관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소련이 무너지면, 제 3세계 민족주의 역시 약화할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당대 카터는 밴스보다 브레진스키에게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카터에 이어서 레이건 정권에서 브레진스키의 주장은 결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관점에서 보자면, 밴스는 패했고, 브레진스키가 승리한 셈입니다.

   

그렇다면, 브레진스키가 추구한 세계 전략에서 한반도 위상은 어떠합니까.

   

브레진스키가 강조하고 있는 전략적 핵심에는 '지정학'이 있습니다. 이는 좌파 볼셰비키라면 당장 비난하고픈, 플레하노프의 악명(?) 높은 부르주아적 정세관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정세관은, 레닌의 소비에트가 독일과의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하였으며, 이후 스탈린이 독소 불가침조약을 맺은 것을 설명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논리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관점에서, 브레진스키는 말합니다. "유라시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효율적이기 위해서는 미국이 극동 지역에 닻을 내리고 있어야 한다.", "중국이 말 그대로 세계의 중심 국가로 부상하리라고 보는 진단은 많은 함정이 있다. 가장 명백한 것은 그러한 진단이 기계적 통계에 의존해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이해 관계 또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지리적 요인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고대 중국의 전략가 순자라면 다음과 같이 정식화시켰을 중심 목표의 추구를 촉진할 것이다. 위축된 미국이 지역적 지배국가인 중국을 동맹국으로 필요로 하게 될 정도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으로 강력해진 중국을 자신의 동반자로 필요로 하게 될 정도로 미국의 지역적 힘을 희석화시키는 것." "동북아시아에서 지정학적 추축국인 한국 또한 미중 분쟁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한국의 미래는 미일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이 분단되어 있고, 불안정한 북한과 점점 더 부유해지는 남한 사이에 전쟁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한 미군은 반도에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재통일 역시 심각한 지정학적 딜레마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이 와중에 진정한 한일 화해는 어떠한 형태의 한국 통일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더욱 안정적인 지역 구도의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다른 것은 다 둘째 치고, 브레진스키는 극동 아시아의 지정학적 지위를 중시하면서, 주요 파트너로 중국과 일본을 듭니다. 한국은 그 하위의 전술 단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지정학적인 추축국(The Axis Powers)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추축국이란 것이 뭡니까. 지난 세계대전에서 연합군과 대립했던 독일, 이태리, 일본을 말합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부시의 '악의 축'과 유사한(?) 개념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브레진스키의 이러한 견해는, 하루아침에 브레진스키 단독으로 형성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오랜 시간 현실 외교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출해낸 결과물일 것입니다. 또한 미군정이 김구 등의 민족주의 세력을 홀대하고, 이승만을 중시한 데서 역사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명박 대통령이 탄생한 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그런 면에서, 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탄생이 근대사 흐름상 합리적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이에 대해 분노하는 이들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또한 내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이 역시 합리적이라고 말한다면 침묵할 것입니다. 나는 다른 진보좌파와 달리 한반도 통일에서 한중 친선 못지않게 한일 친선을 매우 중시합니다. 심지어 세계 전략적인 관점에서 한일연방공화국을 주장하기까지 합니다. 한일연방공화국은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국제유태자본 전략가들은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셋, 한국은 아시아의 실험실

   

국제유태자본은 전후 아시아 각국 전략에서 국내파 및 민족주의 성향을 경계했습니다. 영국과 미국이 내세우는 자랑이 무엇입니까. 식민지를 경영할 때, 이익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제도, 종교, 문화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이 유럽이 아시아에 대해서, 혹은 징기스칸에 대해 케사르나 알렉산더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해서, 유럽에서는 독일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영국, 프랑스는 식민지에 브랜드를 전파한 반면 도대체 독일이 한 것이 무엇이 있나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에 대해 나는 독일이 약간 억울하다고 여깁니다만, 중요한 대목은 아니니 넘어갑니다.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은, 남한의 세계사적 지위이기 때문입니다. 남한에서는 1948년 이승만이, 월남에서는 1954년 응오딘지엠(고 딘 디엠)을 중심으로 한 친미 기독교, 카톨릭 성향의 반공독재정권이 수립되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응오딘지엠, 혹은 한국에서는 고 딘 디엠으로 잘 알려진 베트남 실권자는 이승만 판박이로 보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전세계 기업에서 아시아 마케팅의 얼리 어답터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에서 통하면 아시아에서도 통한다고 말입니다. 그와 같은 실험은 이미 정치권에서 실천된 바가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입니다.

   

국제투기자본은 카톨릭 장면 정권을 내세웠습니다만, 카톨릭 장면 정권 역시 이승만처럼 무능했음을 파악했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지적한 대로, 아시아의 대중적 민족주의는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제투기자본은 방향 전환을 시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불교 신자인 박정희로의 선택. 한편으로 박정희 정권을 지지하면서 대중적 민족주의를 흡수하는 동시에 한일협력을 강조하는 것, 동시에 박정희의 공산주의 이력 폭로와 독재 비판을 통해 한국 내의 기독교 세력을 크게 신장하는 것. 이 두 가지 목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점은 바로 박정희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박정희 집권 당시 크게 성장했던 한국 기독교 세력은 김영삼 기독교 정권 등장으로 오히려 세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나의 예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 집권으로 인해, 오히려 개신교는 세가 좀 더 위축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 점에서 내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시아의 민주 역량은 서구와 다를 바 없다는 점입니다. 해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교 자본주의론, 유교 사회주의론이 등장한 것입니다. 방향 설정이 다소 엇나간 듯싶지만,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면, 보다 의미 있는 논의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역동적인 국가입니다. 한국의 정치상황은 곧바로 대만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아시아 전역으로 파급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유태자본이 이전보다 더더욱 한국의 지정학적 지위를 높이 평가하게 하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을 움직이는 유태인 중에, 아슈케나짐 유태인 중에 1% 범위 안에 있는 이들은, 그 자신의 역사적 연원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탈무드적 삶에 그 누구보다 충실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한반도적 상황이 한국인들을 보다 자신들과 닮은 족속들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할 것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인과 같은 변방 족속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입니다. 아닙니다. 그들은 그대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제국을 건설해보았습니까. 아니지요. 그러나 그들은 세계제국을 건설한 이들입니다. 해서, 나는 주장합니다. 민족주의요? 제국도 건설하지 못한 주제에 무슨 민족주의입니까. 민족주의의 목표는 제국 건설이어야 합니다. 그대들 지겨울 정도의 방어적 민족주의, 저항적 민족주의라는 달콤한 언행은 늘 제국주의라는 비극으로 끝맺은 바 있습니다. 해서, 여러분은 이 대목에서 중시해야 합니다. 왜 제국주의에는 차별이 있을까하고 말입니다.

   

나는 말합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제국주의가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지한 제국주의와 국제유태자본이 적대하는 제국주의. 어쩌면 아우슈비츠는 음모이론가들이 주장하는 대로 조작된 신화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우슈비츠가 진실인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이 세상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주인은 똑똑한 노예만을 진정한 파트너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대가 벤허처럼 똑똑한 노예가 되고 싶다면, 진정한 해방을 누리고 싶다면, 내 말에 주의하기를 바랍니다.

   

   

추신: 이 글에는 지금 읽으니 약간 오류가 있습니다. 추축국에 대한 것인데요. 브레진스키의 추축국은 발칸화개념과 유사합니다. 즉, 분쟁지역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이차대전 추축국과 비교했으니 오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는 한반도의 추축국화를 반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당면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유본의 기관지가 브레진스키 정책을 비판하는 것을 보면서 희망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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