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어용언론 한겨레와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280110

   

언론은 전쟁상황일수록 호황을 누린다

http://www.mediawho.net/41

   

전쟁상황일수록 호황을 누리는 것은 언론이 아니다. 그 언론을 있게 한 자본이다. 자본은 전쟁을 좋아한다. 전쟁은 디플레이션을 인플레이션으로, 경기 침체에서 경기 회복으로 전환시키는 풍향계다.

   

기축년(己丑年) 소띠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인드라가 이웃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라 말씀을 드린 것을 기억하시는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들 안녕하시고 무탈하시리라 믿는다. 다가오는 해에도 간신히 풀칠을 면하는 수입으로 견디는 이들에게는 무척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일사분기, 길면 상반기까지는 무자년 때보다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상반기를 넘어서면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풀려나갈 것이다. 그러나 V자형 경기 회복이 아님은 확실하다. 윤곽은 5월쯤이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한국 경제도 최악의 상황을 탈출할 것이다. 그리고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를 맞이하면 희망을 품어도 좋지 않겠는가 싶다. 하여, 내년의 화두 역시 '생존(生存)'이다. 엄혹한 경쟁 틈바구니에서 인간 자신을 존재케 하는 것은 정녕 무엇인가를 가장 밑바닥부터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열망이 전 세계적으로 들끓지 않을까 싶다.

   

혼돈에서 우주를 창조한다. 리그베다의 인드라. 아리안 전사의 신, 전쟁의 신, 인드라. 화전민 아리안이 인더스 강변의 숲을 태우며 살다 이동을 한다. 요가(Yoga)다. 이동, 즉, 요가를 관장하는 신, 변혁의 신, 인드라.

   

eastclock;

아직도 이명박은 절대악이라고 생각하는 님들의 경직된 사고방식에 우울함이 엄습하네요. 인드라 리포트를 읽다보면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저들의 의식교란 행위에 아직도 님들의 뇌는 호두같이 딱딱한 뇌를 깨버리지 못합니까? 전 조센징 박정희를 코르시카의 원숭이 나폴레옹과 비유한 인드라님의 통찰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할 말이 무척 많지만 사고와 감정의 경계선에선 질문을 유보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야말로 유태금융세력의 가장 좋은 먹이감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동아일보(소위 친이명박계 신문)에서 강만수 경질을 기사화 했더군요. 인드라님의 통찰력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식코의 스타 마이클 무어가 유대금융세력의 하수인이라는 이야기는 그들의 세계경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인드라님! 저는 얼마 전 BBC방송이 기획한 earth라는 다큐를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디큐의 강자 BBC의 야심찬 기획물이었고 휼륭한 영상과 더불어 런던필의 배경음악은 한마디로 압권이더군요 시청하는 내내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에 북극곰이 바다코끼리 때 옆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장면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지요. 이런 영상을 보고나면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재앙에 원죄의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탄소세 탄소마켓이 아무리 지구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도 일반인은 더 이상 거부감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mbc의 피디수첩에서 북극곰의 눈물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송을 탔을 때 시청자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는 어느 시청자의 고백을 접했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mbc가 알아서 기는구나! 예전부터 mbc의 행태를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아예 극장에서 상영을 추진한다고 하기에 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유태자본의 충실한 도구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도장 찍어 충성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그들의 짝사랑이 도를 지나치는구나! 나라가 어떻게 되든 백성이 어떻게 되든 정권만 잡으려면 영혼이라도 바칠 각오가 되어있는 친일민주당과 오버랩이 되는 mbc의 씁쓸한 자화상을 본다고나 할까요!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하에서 공영방송의 저질적인 시청률 경쟁과 방송 질 저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군요. 재벌과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는 것은 알지만 노무현 정권하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대한 실정에 대한 아무런 논의 없이 현 정부를 비판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인드라님이 그려놓은 큰 그림은 우리들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이 만든 한국은행 독립이 과연 누구를 위한 독립인지 우린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키:

이명박씨의 민영화 시도를 보면 한심하더군요. 농협이나 방송 쪽에 하는 짓거리 보면 임명권을 없애는 방법으로 정권을 초월한 알박기를 시도하더군요. 국가를 완전히 사유재산화하려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인드라님은 이명박씨를 옹호하시는지요? ^^ 절대악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지 것으로 만들려는 짓거리가 훤히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의견을 묻는 겁니다^^ 인드라님의 이명박에 대한 이해가 궁금하거든요 ㅎㅎ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은 열린 사고방식이랍니다.. 그렇게 보시는 님의 눈이 그러신 것이겠지요.

   

버팔로;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요즘 언론법 개정과 관련하여 지상파 방송국들의 저항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엠비씨는 여성뉴스 앵커가 뉴스방송 출연을 중단할 정도로 방송국 전사적인 차원에서 격렬하게 저항을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뉴스 방송권을 둘러싼 대기업, 신문사와 방송사간 권력다툼의 형태일 텐데요. 방송법 개정에 대해 다들 여러 생각을 갖고 계시지만 저는 솔직히 개정을 하든 말든 큰 상관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방송사에서는 현 방송법 개정은 방송을 사유화 민영화하려는 의도로 언론을 일개 사주가 장악하게 된다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사실 기존의 지상파 방송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장이나 데스크의 편집권으로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이익을 대변하여 왔다는 점에 있어 언론법 개정이 시청자나 대중의 입장에 있어 큰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mbc가 공영방송이라 모든 시민이 그 주인이라 하지만 결국 mbc 사장이나 정치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과 별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방송법 개정으로 여러 이익단체가 방송을 소유함으로써 다양화된 시각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화된 시각이 모두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뉴스가 될지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서로간의 비교할 대상이 많아지니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제3자를 이 대립구도에 대입시키면 약간 갸우뚱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pd수첩의 쇠고기 사태 방송 등에서 알 수 있듯 mbc는 친정권적이지는 않지만 친유태자본적인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kbs도 큰 차이는 없구요. 그간 인드라님이 강조하시듯 국제적으로 언론사가 대부분 유태자본의 손아귀에 있다는 점도 동감을 하는 바입니다. 뉴스 방송권을 대기업이나 신문사에게도 양보하는 것이 유태자본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방송사에서 이렇듯 극렬하게 저항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좀 궁금합니다. 나아가 방송법 개정은 mb정부에서 발의하기 이전에 이미 국제자본의 묵언의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에서 크게 저항을 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인드라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단순히 방송사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내부적 투쟁으로 보고 어느 정도 유태자본에서 용인을 해줄 수 있는 사항인지 혹은 그간 유태자본의 위선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방송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사의 싸움도 쇠고기 사태처럼 일회성 이벤트로 지나갈 사항이고 반대로 방송사에서 정색하고 사생결단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방송사의 싸움이 더 길게 갈 터이나 제 생각에는 그리 오래갈 것 같지가 않네요.

   

daejunc:

버팔로님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쓰셨군요. 저도 아직 국태유태자본이 개입되어 있는지 혹은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만 버팔로님은 지상파방송의 민영화를 가벼이 여기시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의 목적은 결국 KBS2, MBC를 민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SBS처럼 만드는 것이지요. 새로운 주인은 신문보다는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문사는 지상파 방송을 인수할만한 자금(5천억원~1조원 예상)이 없습니다. 신문사가 대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대기업 입장이라면 여론 면에서나 방송사 운영 면에서 신문의 참여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통상 민영화라는 것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연결됩니다. 방송사 노조가 강력히 저항하는 이유는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더 크게 보면 대기업이 방송을 지배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시청자, 즉 국민입니다. 시청률 경쟁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이 더 자극적이고 저질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SBS를 소유한 태영의 사례(물은 생명이다 캠페인이 좋은 사례입니다)에서 알 수 있듯이 방송사는 소유주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소유주인 대기업의 이익이 정권의 이익과 부합된다면 방송을 통한 정경유착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 구도에서도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굳이 판을 바꿀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문 방송 겸영 이슈는 미국에서조차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한나라당이 오버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나오미:

늘 인드라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요즘 언론 방송법 개정으로 시끄러운데 예전 같으면 관심도 갖고 분개도 하고 그러했을 터인데... 그냥 그들끼리 나눠먹기 하는구나 싶어집니다. 요즘은 신문 뉴스 어떠한 매체의 내용에도 관심이 없고 관심 갖을 만한 테마에 대해 역발상을 해보려하지만... 인드라님 같은 넓은 사고를 하지 못하는 터인지라... 결국 관심 밖으로 내밀어 버립니다.... 어느 님처럼 백분토론은 이제 백분쇼일 뿐으로 취급합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나 뉴스거리들은 이미 죽은 정보이거나 미끼가 대부분이고.... 어느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 것인지... 대체 어떤 쪽에서 어떻게 정보를 습득해야하는지.... 결국은 개인의 깊은 탐독과 분별력뿐일까요???

   

던힐;

요즘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는 법안을 보고 있노라면 개혁이 아니라 혁명이 필요하다, 라는 인드라님의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썩어빠진 나라를 구하려면 개혁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일어나서 갈아 엎어버려야 합니다. 인드라님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혁명이 목적이고 그 때가 된다면 저는 반드시 참석하겠습니다. 우파 중에서 아스팔트 우파는 좋게 본다고 하셨는데 그 아스팔트 우파의 모습을 저 위정자들한테 보여줄 생각입니다. 그렇게 안하면 우리 후세들한테 얼굴을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DRA;

eastclock님, 키님, 버팔로님, daejunc님, 나오미님,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97

   

http://blog.naver.com/jspark09?Redirect=Log&logNo=80057006442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30848

   

불과 일 년 전 자료를 끄집어내어 오늘날 음미하면 재미있다. 친일민주당이 집권 시에 보였던 언론 선진화 정책대로 하면 2008년 오늘날 국회 점거하면서까지 극렬하게 반대하는 모양새가 우스워진다. 마치 집권 때는 자신들이 FTA를 하고서 집권 뒤에는 반대했던 친일파 노무현이 오버랩이 된다. 하여, 오늘날의 사태는 친일민주당이 정신을 차린 것이 아니라 정신착란의 심화이다. 다시 말해, 친일민주당이 내일 집권한다면 오늘과 또 다시 백팔십도 다르게 행동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시에 노무현만 왕따를 시키고 친일민주당을 온존시키려는 시도 역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노무현만 총대를 메야 하는가. 비겁하다. 마치 책임을 모두 강만수에게 다 떠넘기고 뒤에서 강만수 욕하는 조중동, 한나라당처럼 비겁한 일이다. 나는 이런 점에서 분명하게 말하거니와 잘 한 것은 칭찬한다. 비록 노무현이 역대 최악의 정권이기는 해도 역대 대통령 중 한 명으로서 존중하는 면이 있다. 그리고 강만수도 역대 재상으로서 역사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 현재 강만수만큼 일을 잘 할 위인이 한국에 누가 있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초점은 친일민주당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정치인과 언론간의 갈등이다. 모건스탠리 같은 경우는 일본 정부에 대해 언론과 싸울 것을 주문하였다.

   

모건스탠리 "정부 기자실 없애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8&aid=0000033493&

   

일본정부는 노벨상 로비설에 시달리는 사토 에이사쿠의 예가 있어 신중했던 반면 친일파 노무현은 임기 말년까지 언론과의 전쟁을 시도했다. 이때 조중동은 물론 어용언론사들마저 노무현 정책에 비판적이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한국 어용언론사들이 밥그릇을 건들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에 순응하지만, 밥그릇이 걸리면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해도 반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이때 어떠했나. 친일파 노무현이 한 것이어서 무조건 반대했나? 아니다. 찬성했다. 노무현이 몇 안 되게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지금도 여긴다. 언론 개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언론혁신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언론이 하나도 없는 한국에서 조중동 권력을 붕괴시키듯 어용 방송사 권력을 붕괴시켜야 새로운 언론이 등장할 여지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감히 그것까지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도 혁명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붕괴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기본적인 이익을 실현하면서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부수적으로는 양측 간의 적당한 갈등과 대치구도를 만들어낼 것이다. 해서,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이라는 낡은 구도를 과연 존속시킬 수 있는가를 시험할 것이다.

   

현재 국민 시각은 대체로 두 가지다. 하나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시각이다. 다른 하나는 어용 방송사에 대한 언론 개혁 시각이다. 해서, 이 두 시각을 병렬로 놓고 전선을 만들면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 구도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도 자체가 국민의 냉대를 받고 있다. 하나, 독재 대 민주라는 낡은 구도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미 대다수 정치학자가 시대착오적인 기득권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함에도 친일민주당이 내세울 것이라고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친일민주당의 해체가 필연적인 이유다.

   

둘, 친일민주당에 대한 환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권 잡았을 때 FTA를 하고, 언론 재갈 물리기를 하는 것을 보았기에 국민 대다수는 친일민주당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여기지 않고 있다.

   

셋, 정동영이나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의 경우처럼 언론인 출신에 대한 실망이 한몫을 하고 있다. 언론인들이 이미지 관리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포장지를 벗기면 절망스러운 수준임을 시민 대다수가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어용방송사 직원들이 마치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대하듯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대다수 시민들이 모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넷, 시민들은 방송사가 큰 권력을 쥐고 있다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MBC PD수첩 사태를 통해서 보다 분명하게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즉, 노무현 정권이 조중동을 때릴 때 시민들이 조중동에 대해 불쌍하다 여기지 않았었다. 그처럼 설사 이명박 정부가 MBC 등 어용 방송사를 때려도 열렬 친일민주당파가 아니면 MBC 등 어용언론사를 동정하지 않을 것이다. 있는 자들끼리 지분 싸움하는 것으로 볼 것이다. 오늘날 사법기구를 감히 무시할 수 있는 자들이 한국에서 조중동, 어용방송사 말고 또 누가 있나?

   

다섯, 아무리 비판언론 재갈물리기라고 조중동이 항변해도 시민들이 무료신문에 열광하였듯이, 케이블 티브이 등의 제작권 강화를 포함한 미디어랩 일정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여길 것이라는 점이다.

   

여섯, 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대다수 국민은 경제 외적인 데에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냉소적이다. 특히 촛불시위 후유증으로 인해 국민 상당수가 이전보다 친일민주당에 더 비판적이 되었다.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반면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는 내가 계속 강조했지만, 지난 오일쇼크 때 상황과 같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경제난이 가중되면 오히려 시민의 보수파 의존이 심화된다. 여론조사에 비판적인 나의 분석으로 보면, 기존 여론조사가 친일민주당이 망하지 않기 위해 지지율을 올려 잡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을 정도다. 현재 나의 분석으로,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이다.

   

무엇보다 나는 이번 언론사태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는 일곱 번째 이유인 동시에 다른 모든 이유의 배경이기도 하다. 해서, 이 언론 사태를 언론 사태 자체만으로 보기보다는 국제적 시각과 금융적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금융 활동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어용 방송사를 어떤 식으로 재편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관점에서 언론 사태를 파악할 때 비로소 전모가 드러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점을 포착해야만 제대로 초점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이명박 정부 운운, MBC 운운하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 본다. 과연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의지일까, 하는 근본적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의 조중동 신문사 비판 혹은 수구보수 우파 언론 타파를 통한 언론개혁과 이명박 정부 때의 MBC 등 방송사 비판 혹은 친북좌빨 좌파 언론 타파를 통한 언론개혁이라는 이미지를 벗기면 실체가 무엇이고, 무엇이 나오는가를 진지하게 고려할 때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금융업만하기 좋은 나라, 국제유태자본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다름 아닌 게다. 이 대목에서 자통법을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나도 없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허구의 전선을 돌파할 때 희망이 생긴다고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현 언론사태 문제는 5% 지지율도 감당하기 힘든 친일민주당에 대해 그 존속 여부를 실험하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궁극적으로 울트라슈퍼버블을 향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제 그만 속을 때도 되었다. 노무현 탄핵 때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사주하여 노무현 탄핵을 시키고, 어용 언론을 동원하여 눈물쇼를 선전했다. 노무현 탄핵이 없었다면 열린우리당은 참패했을 것이다. 또한 박근혜의 화려한 복귀도 없었을 것이다. 소고기 촛불시위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이 양측 모두에게 소스를 주고서 시국을 조율한 셈이다. 처음에는 친일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가 싶다가 종국에는 이명박 정부에 손을 들어준다. 헌재의 판결로 마무리가 된다. 이번 언론사태 역시 마찬가지가 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해서, 이명박 정부를 궁지로 몰아넣을 것이다. 하지만 종국에는 이명박 정부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격동하는 시대를 포괄적인 흐름으로 조망해야 한다. 국내 정치에 얽매여 나무만 본다면 숲을 보지 못할 우려가 있다. 부일장학회와 같은 친일파 처벌을 위한 부정축재자 처리법 폐지, 그린벨트 해제, 스크린쿼터 폐지, 의약분업 실시 등 의료보험 개악 실시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첫 번째 시도는 친일민주당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벌어졌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던 조중동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조중동은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 국제유태자본 직속 언론이 되어가는 한국 포털들이 조중동을 편집에서 가급적 배제시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신문사가 약화된 틈에 현재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차기 정부에 들어서서는 신문사, 방송사가 모두 약화된 틈에 잔뜩 배부른 포털을 약화시킬 것이다. 현 수준에서도 대형 포털에 비판적인 이들이 한둘인가. 차기 정부에서 이 여론을 등에 업고 군소 포털, 군소 블로그 업체를 코스닥처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언론개혁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각개격파를 해나가는 식일 것이다. 이때 조선일보, MBC에게 그때그때마다 악역을 맡게 하여 차후 언론개혁을 위한 빌미를 제공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삼성 때리기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언론의 독과점을 이슈화시켜 민영화, 개방화의 길로 가는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금융위기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합친 데서 보듯 근본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자통법도 박정희의 금융 질서를 재편하자는 것이며, 이번 언론법 개정도 전두환 때의 언론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다. 전두환 정권은 박정희 정권과 달리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었지만, 언론 부문에서는 신자유주의와 거리가 있는 정책을 펼쳤다. 해서, 신자유주의와 부합하는 언론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 전두환 때의 땡전뉴스가 되나? 아니다. 정반대다. 지금과 같다. 오늘날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잡았다고 하여 포털조차 겁을 내나? 아니다. 정반대다. 지금보다 더 많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처럼 오히려 언론은 정치 논리보다 자본 논리에 지배될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포털이다. 포털은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언론기관으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 금융에는 한국은행이 있다면, 언론에는 네이버가 있는 식이다. 은행이 정치 논리보다 자본 논리에 지배되면서부터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에 집중하였듯이 이러한 진행방향은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그림이다.

   

이에 대해서 버팔로님 의견처럼 의문이 발생한다. MBC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찬성해야 하는데 왜 반대하는가. 이에 대해서 나는 답한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궁극적으로 의사들에게 혜택이 갈 터인데 그 과정이었던 의약분업 단계에서 의사들이 왜 비판적이었던가. 해서, 현 시점에서 MBC 측은 물론 SBS 측도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게다. 훗날에 가면 방송사 측이 이익을 거두는 것은 반대자들도 충분히 인지하는 사안이다.

   

또한 방송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이해가 엇갈릴 것이다. 이권이 새로 발생하는 측과 기득권이 약화되는 쪽으로 말이다. 가령 방송 노동자 예를 보자. 이전까지 지상파 어용 방송사는 나름대로 법조계나 학계, 의학계에 비해 꿀리지 않는 권력 4부로서 작동해왔다. 언론고시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인터넷 웹진 기자로 신문사 기자들 지위가 크게 추락하였듯이 케이블 티브이 뉴스공급자가 생길수록 방송사 기자들 지위가 추락하기 마련이다. 모름지기 기득권이란 극소수여야 유지가 된다. 민주적일수록 손해인 게다. 그런데 케이블 티브이 뉴스사가 생겨도 지상파 간부급들은 별 손해가 생기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제작진이 여러 곳이 생기니 그만큼 실력이 있는 프로듀서나 스타급 아나운서들은 프리랜서를 선언하니 일자리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아울러 방송제작자가 느는 만큼 프로그램 제작자 측 입장에서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간부급 이하는 사정이 다르게 된다. 해서, 이들은 보다 극우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하층일수록 외국인 노동자에 적대적이듯이 이들 층은 방송사 부류 중 가장 하층이므로 지상파 어용방송사의 지위 변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게다. 그나마 지금까지 허울뿐이지만 지상파 어용방송사 직원이란 것으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별 볼 일이 없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이 현상적으로 가장 애사(愛社)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아울러 종교방송사 직원들이 특히 민감할 것이다. 독과점이 풀리기 때문이다. 자기만 먹던 것을 다른 이에게도 나눠주니 광고 수주가 줄 수밖에 없다. daejunc님의 지적이 일부분 옳다. 조선일보 등 신문사들이 비판자들 의견처럼 방송사를 집어삼키기에는 역량이 안 된다. 하지만 대기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대기업만 잘 되는 양상으로 최초의 사태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약간 양보한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스탠스로 갈 것이다. 그러면서 소규모 신흥 인터넷 웹진들의 통합미디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 보장하여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일보 전진할 것이다. 비록 이 과정을 거치면 대규모 자본만이 살아남는 예정된 결과가 기다릴 지라도 호응도는 높아질 것이다. 이는 변희재 말이 틀린 것이 아니다. 분명 국제유태자본은 교묘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언론사 측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이 가시화되는 동시에 시민들의 냉담함에 실망하여 버팔로님의 생각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그렇다면 방송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사의 싸움도 쇠고기 사태처럼 일회성 이벤트로 지나갈 사항이고, 반대로 방송사에서 정색하고 사생결단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방송사의 싸움이 더 길게 갈 터이나 제 생각에는 그리 오래갈 것 같지가 않네요."

   

방송을 실무로 접한 이들은 알겠지만, 전파 독점으로 생기는 유무형의 이익이 크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독점권이 약화된다는 것은 인터넷 웹진 종사자들과 케이블 전파 종사자들의 신분 상승을 의미하는 만큼 지상파 구성원들의 신분 약화를 의미한다. 광고는 정치적 명분과 시청률로 좌우되는데 이 두 가지가 약화되면 어찌되겠는가. 나는 이 사태가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승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어떤 결과가 나든 지상파 독점 체제가 당분간 현상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왜냐하면 무료신문이 등장하고, 한겨레, 경향 어용언론을 지원했지만 조중동이 거뜬히 버틴 이유와 같다. 관성이라는 것이 있다. 해서, 현재와 같은 사태가 진행되면 내가 보기에는 지상파 3사보다 라디오방송사인 CBS나 불교방송과 같은 영세 방송사가 보다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나 보고 있다. 본래 이런 싸움은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격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망해도 몇 년 먹을 식량이 있다 했다. 지금이야 촛불시위 후유증, 황우석 사태 등으로 MBC에 대한 인식이 국민적으로 매우 좋지 않지만, 이명박 정부 하반기로 가면서부터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MBC가 요즘처럼 친일민주당에 의존하여 헛발질을 계속하면 끝내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변질된 안티조선운동처럼 현 정부 하에서 관제데모 성격으로 안티엠비씨운동을 하게 되면 그만큼 역반응이 올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면 이미 어떤 결과가 이너서클 내에서 합의가 되었을 것이다.

   

MBC는 김대중 때도 논란이 되었던 공영/민영 논란이 쟁점인데, 이는 현재 MBC가 기괴한 형태로 공룡시대의 공룡처럼 최적화되었던 데에 근본 원인이 있다. 대외이미지에서는 공영방송의 이익을 크게 누리면서도 실제로는 별다른 제약 없이 광고 수주를 따내는 것처럼 민영화된 경영을 구사하였다. 해서, 방송 3사 중에 마치 조중동의 조선일보처럼 일등 방송사가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정권이 바뀌면 MBC가 조선일보처럼 타켓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 조선일보와 MBC는 변화가 불가피한 것이다. 지난 정권에서 누구보다 가장 많은 특권을 입었다고 여겨진 만큼, 또한 가장 공격적이었던 만큼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넓은 견지에서 바라보면, 언론 권력도 자주 교체될수록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면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키운 프로그램이 있다. 엠비씨의 '영웅시대'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명박이 호남 출신이라는 소문까지 났었다. 박근혜와의 경선에서는 호남에서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현상이 처음에는 엠비씨가 친일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따라 박근혜 대신 쉬운 후보 이명박을 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해서, 경선 동안에는 이명박에 대한 좋은 기사만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친일민주당의 힘이라고는 볼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아프카니스탄에 간 샘물교회 사람들에 대한 납치사건 발생이다. 이 사건은 묘하게도 한나라당 경선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시기와 맞물렸다. 당시 박근혜 인기는 가는 곳마다 엄청났던 반면 이명박 인기는 여론조사에 비해 미미한 편이었다. 조중동은 물론 어용언론사 및 어용방송사,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언론인 포털은 한나라당 경선 대신 온종일 샘물교회만 이야기하였다. 만일 샘물교회 사태가 없었다면 한나라당 경선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었다고 나는 99% 여기고 있다. 만일 그렇다면 이는 친일민주당의 권력을 넘어서는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권능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한나라당 내부 갈등 구조를 본다면 이명박과 박근혜 갈등이 도를 넘은 것이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방송사는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영향력이 가장 큰 KBS에서 역사드라마로 채시라의 '천추태후'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지난 노무현 정권 때에 역사드라마에서는 주몽, 해신 등을 보면 야심 많은 여성 캐릭터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대부분이었던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것이 우연이라고 보면 안 된다. 당대 제작자들은 시대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며, 특히 역사드라마를 정치인들이 즐겨 보고 인용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사정이 이렇다 하여 차기 대통령이 박근혜로 낙점이 되었다고 아직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금 박근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잘 하고 있기에 대권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지난 총선 직후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정국 운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박근혜를 활용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이야 어떠하든 지금 상황으로 보자면, 현재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라 박근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또한 아무리 언론 자율성이 있다 해도 근래 촛불시위처럼 일방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몰아세울 수는 없다. 이명박 정부가 4년차 정부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제 막 집권한 정부다. 하여, 한국에서 삼성때리기를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세력은 국제유태자본 세력밖에 없듯이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아니고서는 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AIG 등 국제유태자본과 관련한 사건이 일어나면 한국 모든 언론은 침묵을 지킨다. 현재 한국 언론 상황이 이렇다. 산업은행과 리먼브라더스와 관련된 사항도 한국 언론이 일제히 침묵을 지키지 않았던가. 인드라만이 열심히 비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알아야 한다, 조중동과 어용언론은 초록이 동색이며, 단지 역할분담만 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정리하면, 이번 언론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이 연말연초 한국인에게 보내는 화두인 셈이다. 몇 가지 뻥카들이 일단 나타나고, 양측을 조율하는 모양새를 할 것이고, 막판에 극적인 쌩쇼와 함께 진카가 등장할 것이다. 해서, 이 사태에 대한 가장 냉철한 대응은 친일민주당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다. 단 한 표도 친일민주당에 주지 말아야 한다. 친일민주당을 해체시켜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새로운 대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보내는 한국인의 가장 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전략적으로는 이러하지만, 전술적으로 상황을 보아가면서 인드라가 간혹 리딩을 할 수도 있다. 가령 지난 시기 민주노동당 분열이 지지부진할 때 민주노동당 분리세력에게 지나가듯이 제안했듯이 말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거짓말처럼 민주노동당이 분리가 되어 진보신당이 등장했다. 또 촛불세력에게도 잠시나마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 않았던가. 어느 한 편이 지나치게 약한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은 국제유태자본 뿐만 아니라 나의 구상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과 나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인 게다. 당장은 국제유태자본의 승리다. 그러나 새옹지마(塞翁之馬)의 고사성어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어용세력이 이 사태에 다시 한 번 전력투구하게 만들어야 한다. 양패구상을 통해 진보진영의 세력교체가 필요하다.

   

친일언론 동아일보는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애용하는 언론 창구이다. 해서, 찌질이 미련둥이 등이 동아일보를 통해 등장하지 않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친일언론 동아일보를 중용한 바 있다. 해방정국에서 동아일보를 활용한 것이나 박정희 정권 때 활용한 것이 예다. 하여, 동아일보가 이명박계 신문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 없다. 가령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차라리 국가부도를 맞자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묘하게도 찌질이 미련둥이 논조와 일치한다. 친일언론 동아일보 논조는 이명박 정부 뜻과 다르다. 또한 친일민주당과의 거국내각을 제의한 것도 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친일파 동아일보는 뉴라이트적인 입장이다. 그런데 나는 뉴라이트가 친일파 본산인 친일민주당에서 파견한 꼬마 친일파라고 한 바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뉴라이트가 국제유태자본 기획의 산물이라는 게다. 뉴라이트의 목표는 한나라당을 친일민주당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는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해서, 이명박이 문제가 많다지만, 한일회담 반대를 하는 등 반일파다. 이는 친일민주당, 동아일보, 친일파 노무현, 김대중, 뉴라이트와는 다른 점이다. 해서, 친일파들은 이명박을 친일파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하여, 친일파 동아일보가 이명박계 신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나폴레옹에 대해서 프랑스 사회당 고위인사가 나폴레옹 평전을 썼듯이 한나라당 고위직 출신 인사가 김일성 평전을 쓰고, 민주노동당 고위직 출신 인사가 박정희 평전을 쓰는 날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이루는 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국제유태자본 스파이로 의심되는 이들이 정치 선진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 스파이는 별다른 학위가 없음에도 교수가 되고, 조중동 등에서 이념에 상관없이 기사거리를 주는 등 몇 가지 특징이 있다고 현재 나는 추정하며 자료를 꾸준히 모으고 있다.

   

박정희, 나폴레옹,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39320

   

이명박 정부에 대해 환상을 지닐 필요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의 지구온난화 및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한 예산편성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이한구는 예산 편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결해야 한다. 어용언론 한겨레에게 칭찬받을 때부터 예상된 행보다.

   

마이클 무어의 식코와 관련해서는 미국 녹색당 랄프 네이더를 비교하면 된다. 즉, 지난 시기 국제유태자본이 부시 당선을 원했을 때는 미국 녹색당 랄프 네이더를 언론에 노출시켰다. 반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당선을 원하자 미국 녹색당을 언론에서 배제시켰다. 이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현대 정치에 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차대전 중 연합군의 전후 조선 구상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P1esKPs9y0ylCXEPRpN5EzdceRkLpS/q&qb=t+fB7rqnxq4gNDM=&pid=faC2MsoQsD4ssvUxZHosss--306884&sid=SFkkS-EiWUgAAAi9F@k

   

던힐님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파든, 좌파든 그것은 20세기의 전유물에 불과하다. 이제는 21세기이며, 21세기에 합당한 새로운 이념 정립이 요구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론 없이 실천 없으며, 실천 없이 이론이 없다. 나는 근래 바벨 2세의 작가, 요코하마 미쓰테루의 '전략 삼국지'를 읽고 있다. 재미있지만,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고우영이 진정한 천재였음을 새삼 알 수 있었다는 게다. 유비, 관우, 장비 캐릭터를 어찌 그리도 재미있게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삼국지 세 번을 읽은 이와는 상대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삼국지를 열 번을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을 전달받기 때문이다. 진정 민심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키;

유태인이 있든 없든 유태자본의 역할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현재 지구의 산업시스템은.. 누군가 지배하기 용이한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구든 지배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은 시스템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무한한 방법이 있죠. 하느님이 12동물을 뽑는 경주에서 쥐가 소를 타고 1등을 했다는 재미있는 우화가 있죠^^ 교육이라는 단어 사용이야말로 교육대상이죠. 기르긴 뭘 기릅니까? 교를 모르니깐 교육이라는 쓸 데 없는 말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당신이 자식에게 교육을 하는 것은, 자식에게 길러지는 정체성을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눈을 뜬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는 것이죠 ^^ 님이 눈을 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스라엘 건국영웅 벤'구리온 장군은 UN 청원서중.. "우리 민족의 조상은 오랜 옛날 아무르강 하류 동쪽 바닷가 쪽에서 살다가 오늘의 서쪽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의 땅, 아무르강 하류, 해뜨는 곳에 나라를 세우고자 합니다." 한국의 골격과 두상 DNA가 일본 중국과 판이하고 서양 쪽에 훨씬 가깝다는 연구결과가 많죠. 이스라엘의 사라진 지파라고 확신하는 논문도 있더군요. (삼손으로 유명한 단지파가 이스라엘을 떠남) 그리고 성서는 이스라엘이란 나라편이 아니라는 것 아시는지요..ㅎ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스템에는 시스템으로 대응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한다. 이러한 시스템 대응에서 그간 입증된 것 중 하나가 짝퉁 시스템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수많은 짝퉁이 있지만, 원본을 대체하는 짝퉁은 드물다. 과연 어떤 짝퉁이 미래를 만들까? 하여, 님이 제안한 시스템을 우선 분석해보기로 한다.

   

승리제단 영생교와 단지파

http://y9144.com.ne.kr/e-yungseng.htm

   

승리제단 승리신문 서보목

http://www.victor.or.kr/

   

한강현 기자

http://blog.naver.com/pts9228/60051267427

   

근래 단지파에 관해 가장 열심인 이들은 조희성을 교주로 하는 승리제단, 혹은 영생교이다. 이들이 아무런 근거가 없이 주장할까? 나름대로 근거들이 있다. 고대사 연구에서는 대체로 고고학적 유물과 문헌 해석이 주를 이루기 마련이다. 해서, 이들이 내세우는 것이 와당이다. 문제의 와당은 1987년에 이우치 이사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중 하나인데, 승리제단 측은 와당에 새겨진 무늬가 고대 히브리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때 이들은 관련 전문가들을 동원한다. 신사훈과 Ed. Greenstein이다.

   

"Ed. Greenstein 교수의 연락처를 수소문하서 연락하는데 대략 두 달의 시간이 걸린듯합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이 이상합니다. Dear Mr. Kim, I looked again at the pictures of the tiles and the proposed readings of the figures on the tiles as ancient Hebrew letters. I am not at all convinced that the figures or signs are Hebrew letters--to me they look like designs that are very remote from Hebrew letters. What I suggested to the young man who showed me the pictures is that if the decipherment of the signs as Hebrew letters is correct, then the translation should be different from the one that he showed me. However, it is my opinion that these tiles have nothing to do with Hebrew writing. Best wishes,...... 와당의 사진과 새겨진 문양이 고대 히브리 글자라고 한 글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이 글자 혹은 문양이 히브리어라는 확신이 전혀 없다. 내가 보기에는 히브리어와 전혀 상관없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나에게 사진을 보여주었던 청년에게 내가 했던 말은 만약 이 문양을 히브리어로 판독한다면 번역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내 생각에 이 와당은 히브리어와 전혀 상관없다......라고 메일이 온 것입니다."

http://teamdna.tistory.com/223

   

Ed. Greenstein 인용은 한국인의 외국 콤플렉스를 교묘히 이용하는 대목이다. 이런 일을 근래 정치적으로 잘 하는 집단이 친일민주당이다. 툭하면 친일파답게 사대주의적으로 해외언론 인용하거나 아니면 해외언론 기사를 조작을 해서 국내로 반입하는 짓거리를 자행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사실 이 정도의 성과라면 언론에서 대서특필해야 마땅한 일이다. 특히 이런 일에 가장 민감한 언론이 친일언론 동아일보다. 그런데 웬만한 뻥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동아일보조차도 해도 너무했다 여겨서인지 외면할 정도이면 문제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 이 대목에서부터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기에는 승리제단, 영생교 힘이 매우 허약함을 알 수 있다. 학자 하나 매수하지 못하고서야 어디 권능을 자랑할 수 있는가. 사기를 치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당히 사기를 쳐야 국제유태자본이 상대할 만하다. 그래서 국제유태자본인 게다. 그러나 영생교는 그저 한반도 남부, 그것도 극히 일부 지역의 일부 계층과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으로 국한할 정도다. 이래서는 냉정한 삼자의 시각에서 영생교 아웃이다.

   

다음으로 신사훈을 보자. 신사훈은 누구인가. 일반인은 몰라도 기독교인들과 신흥종교인들 사이에서는 히브리어 전문가이자 통일교 사냥꾼, 신사훈이라면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0123727&

   

"신사훈은 그는 1958년 잡지 신태양 11월호에서 '유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를 매도하고, 개신교만이 절대종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신사훈 박사는 통일교의 원리해설이 출판되던 1957년에 놀라웁게 피가름파들의 신앙적 족보를 연구해 발표하였다... 신씨는 통일교 신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허위사실을 유포, 통일교로부터 1978년 12월 15일 피소됐으며 그 후 3차에 걸쳐 추가로 고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의 이러한 비난사실은 통일교를 고의적으로 모함하기 위해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한 강연에서 "나만이 목사요, 박사요, 모두가 가짜다", "나만이 진짜 교수인데, 내가 정년퇴직했기 때문에 진짜 교수는 하나도 없다"(79.2.6 종로교회)는 등 독불 장군식 강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46년에 감리교에서 안수를 받은 뒤 서울 청파교회, 부산 보수동교회, 동대문 감리교회에서 1년여밖에 재임하지 못하고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감리교로부터 축출 당한 신씨는 1963년, 자신의 새싹교회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서울노회에 청원 신청했으나 기각 당했다. 그는 1960년 6월, 서울대 교수회에서 60대 4의 절대 다수로 사퇴권고 결의에 부쳐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동료교수에 대한 비방을 일삼고 자신의 강의만 강제 수강토록 하여 종교학과 학생들이 수강 거부 운동을 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합측 총회장이란 명함을 내세우고 있으나 가입교단은 자신이 만든 새싹교회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blog.naver.com/o2423682?Redirect=Log&logNo=110021078749

신사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일 신사훈이 와당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면, 종교계는 둘째 치고, 한국 국사학계가 가만히 있겠는가.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조용하다. 이는 두 가지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 하나는 승리제단 측이 신사훈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거나 신사훈의 위대한 발견에도 불구하고 기존 언론이 이를 무시하고 오직 승리제단만이 신사훈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다. 그러나 신사훈이 나름대로 종교계에서 명성이 있으며, 제자도 많다는 점에서 기존 언론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한민족이 연관이 있다는 가설은 기독교계에 매우 매력적인 사건이 틀림없다. 없는 것이라도 만들어내야 할 판에 있는 것을 덮어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결론적으로 이 대목에서도 승리제단 영생교는 아웃이다. 고작 이 정도인가?

   

이제 승리제단 승리신문에 단민족이란 주제로 기고중인 서보목의 글을 검토하기로 한다.

   

"셋째, 동아백과사전에 의하면 한국민족과 이스라엘 민족의 골상이 같다고 했습니다."

   

풍습이 유사하다는 주장은 중국, 러시아, 불가리아, 인도, 동남아 일부 민족 등의 풍습과 닮았다는 주장만큼 흔한 주장이다. 다만 풍습만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이 오늘날 한국인이 패스트푸드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하여 수백 년 뒤에 미국인=한국인이라는 도식을 낳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해서, 골상 부문만 거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날 포털에서 검색하면 두산대백과사전이 나오는데, 이 백과사전 모태는 80년대 동아백과사전이다. 해서, 동아백과사전을 인용하면 공신력이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동아백과사전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1950년 1월경 모일간지(동아일보)에는 미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는 유대인 인류학 박사의 기사가 실렸다. "나는 각 나라 민족별로 골상의 형태를 오랫동안 연구하였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지 그의 얼굴이나 유골을 보면 쉽게 어떤 계통의 민족인지 알 수 있다. 나는 2년 반 정도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무덤의 유골을 보아 왔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한국인들이 한결같이 나와 같은 유대민족 골격에 골상을 하고 있었다." 동아백과사전에서도 한국인의 골격 구조와 골상이 '고대 유대인'의 골상과 동일하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골상뿐 아니라 외모상으로 보아도 원래 유대인은 한국인들처럼 황인종(창9:25)이며 머리카락이 검고 키가 작았다(민13:32-33).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城)을 쳐들어가려고 정탐꾼을 보냈을 때 돌아와 보고하기를, '그 곳 사람들은 키가 장대 같고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더라'라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한국인이 현재의 유대인들보다 순수 이스라엘 혈통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http://www.gidok.pe.kr/bbs2/boardcontent.asp?seqnum=21&table=board15

   

흥미로운 인용법이다. 미상의 유대인 인류학자가 골상이 같다고 한다. 이때 유태인 골상은 아쉬케나짐, 세파딤 중 어디를 대상으로 한 것일까. 또한 왜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지 않을까? 또한 백과사전도 그렇다. 해서, 추론하면 다음과 같다. 아마 백과사전에는 머리카락이 검고 키가 작았다, 혹은 머리카락이 검고 왜소했다. (민수기 13: 33) 정도로만 나왔을 것이다. 유태인과 한국인 관련성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쉼표를 통한 재미난 글쓰기를 통해 마침내 유태인이 한국인에 이르렀을 것이다.

   

http://orumi.egloos.com/3223962

   

출처 미상이다. 인터넷에서 오갈 뿐이다. 승리제단에서만 주장한다. 이제 조희성으로 넘어가자. 단지파에 대한 주장은 승리제단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제단, 혹은 영생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왜 조희성은 단지파를 내세웠을까.

   

골상학이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vivien0326?Redirect=Log&logNo=140010241190

   

골상학이 위험한 학문임을 새삼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이름만 바꾸면 친일파 논리가 되고, 좀 더 나가면 나찌 독일 논리가 된다. 끊임없이 중국으로부터의 격변과 문화를 수용한 한반도와 달리 지정학적으로 섬이었던 일본은 격변 없이 문화적 수용이 이루어져 오늘날에도 고대 풍습을 그대로 간직한 예가 한둘이 아니다. 그중 하나가 언어인데, 그들 일본인 언어가 오히려 현대 한국어보다 고대 삼국시대 언어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해서, 상기한 논리대로라면 삼국시대를 잇는 정통파는 한반도인이 아니라 열도인이 된다. 해서, 한일합방은 잃어버린 고토 회복이 되고 만다.

   

조희성의 노력은 눈물겹지만, 헛발질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헛발질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종교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시장이 있다. 하나가 한민족이라면, 다른 하나는 혈액형이다. 전자는 주로 십대, 이십대 남성들이 관심이 있다면 후자는 십대, 이십대 여성들이 열폭을 한다. 예서, 이빨만 잘 까면 대박이다. 수행자들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정리하면,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조희성이 팔십 년대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이긴 자'가 되어 독립을 하여 내놓은 상품이다 보니 당대의 흐름에 비해 보다 파격적이어야 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시야를 돌려 단지파의 고향, 수메르로 나아가야 하며, 수메르와 한민족류가 어디에서 만나서 출발하였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조선 피플'의 문정창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846520

   

나는 친일파 문정창류를 비판하는 동시에 친일파 이병도류에게도 비판적이다. 하나, 풍납토성을 보고 아직도 헛소리를 주절거릴 셈인가. 사관이 정립되지 않으면 데이터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둘, 세계 역사학계가 오직 실증만을 추구하던가. 오늘날에도 벌어지는 교과서 논쟁이 무엇을 의미하나? 무엇보다도 국제유태자본과 관련해서는 신화임이 분명하지 않던가. 역사가 가치가 있는 것은 오늘이 있기 때문이다. 권력만 총구에서 나오나? 역사도 함포사격에서 나온다.

   

해서, 나는 신채호 역사관에서 껍데기를 버리고, 그 긍정성을 살려내고자 한다. 문정창류의 기원은 신채호에게 돌려야 한다. 그리고 문정창류는 스승을 욕보인 셈이다. 해서, 친일파 이병도류가 툭하면 신채호도 하지 않을 과감한 망상이라고 비판을 하는 게다. 짝퉁도 수준이 있는 게다. 친일파 문정창류의 짝퉁으로는 신채호 역사관이 넘사벽인 게다. 결국 한국 사학계는 정치적인 이유로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가 볼 때는 둘 다 친일파적 과거를 지우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본다.

   

수메르 문명이 발견된 것은 19세기 전반이다. 수메르 문명이 발견된 이후 점차 그 베일이 벗겨지자 나타난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당대 수메르 문명이 다른 지역보다 예상을 뛰어넘게 찬란한 문명 국가였다는 점이다. 대체 이들의 문명을 설명하기에는 난감했다. 별안간 등장하였으니 말이다. 하여, 수메르 미스터리가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수메르는 과연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는가. 다른 하나는 그렇다면 오늘날 수메르 적통을 이은 문명, 혹은 민족은 누구인가. 매우 정치적인 이슈이다. 이로 인해 유럽 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은 수메르 문명을 통해 민족국가적 정통성을 확립하려 애를 썼다. 모두 자기 족속과 수메르가 닮았다는 게다.

   

문정창은 이에 주목하였을 것이다. 중국과 일본이 한 뻥을 한국이 한다고 달라지겠는가. 아마 처음에는 동방을 이란 고원 쯤으로 상정했을 것이다. 조로아스터교부터 시작해서 대개 종교가 이 지역에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대승불교 전파 경로를 유추하여 수메르 문명이 동방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상상력을 발휘하였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상상력이 단지 상상력에만 그치지 않는 것이 중국 한자가 티벳 문자에서 기원한다는 것이 유력한 가설이다. 또한 주원장이 명나라를 만든 것이 마교, 혹은 마니교의 힘이 작용한 바도 큰데, 이는 조로아스터교에서 기원한 것이 명백하다. 해서, 중국인은 수메르에서 왔다는 설이 정립이 되는 것이다. 해서, 우에노라는 일본인이 수메르에서 사용한 설형문자는 태호 복희의 팔괘부호와 흡사했다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흡사하다는 주장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우에노와 인드라의 주장이 흡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유사하다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주장이다. 검증은 별개의 문제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일본의 메이지유신으로 일본인의 근대 문화를 송두리째 바꾸고 말았다. 근대 이전의 일본인과 근대 이후의 일본인이 다를 정도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을 배우자는 동도서기(東道西器) 풍토는 열기를 더해 일본인이 서양인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까지 이르렀다. 모든 관습을 서양식으로 바꾸자는 것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원한 러일전쟁 승리가 가져다 준 일본의 자화상이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전략에 따라 일본을 1920년대 이후로 왕따를 시킨다. 그러자 일본은 가중되는 경제난을 이겨내고자 주체사상화 , 혹은 유신체제화 경향을 낳게 되었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미국 경제 봉쇄정책에 대응하는 모델을 창출한 셈이다. 해서, 1920년대 천황제 논리가 주체사상 논리요, 민족해방 논리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천황은 이제 발명되었던 것이다. 역사가 아직 백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러한 일본에 대한 왕따 전략으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이 반미항전으로 떨쳐 일어나기를 원했던 것이다.

   

주체화란 무엇인가. 서양을 배우자는 논조에서 곧 우리가 서양의 원조이다, 라고 수정하는 것이다. 수메르에서 중국에 왔다, 수메르에서 일본에 왔다, 수메르에서 한국에 왔다가 아니라 중국에서 수메르로 갔다, 일본에서 수메르로 갔다, 한국에서 수메르로 갔다가 된다. 수신자와 발신자 위치를 바꾼다.

   

왜 이러한 사상이 필요한가. 모택동 정권이 초기에는 스탈린 만세, 소련 공산당 만세로 일관했지만, 소련 정권이 나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어, 라는 노선 채택으로 인해 모택동은 그렇다면 중국 인민의 힘으로 라는 자력갱생 노선을 택하는데, 그것이 대약진운동이다. 하지만 주지하다시피 대약진운동은 대실패로 끝나 모택동이 2선 후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자주, 자립 노선이란 근대사에서 적극적인 의미보다 소극적인 의미, 즉 외부의 지원이 끊길 때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이다. 북한 주체사상도 보면 소련에서 스탈린 격하운동으로 말미암아 외부 지원이 묘연해지자 발생한 것이다. 그뿐이랴. 한국에서 자본주의 맹아론이 등장한 것이 1960년대 후반이다. 왜? 베트남 전쟁 때문이겠다. 이전까지 경제사학계는 유럽주의 노선을 걷고 있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트남 전황을 보아하니 국제유태자본이 베트남 가지고서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전쟁을 한국전쟁처럼 필요 이상으로 질질 끌면서 호치민에게 권력을 넘겨주려고 하는 것이다. 한가하게 유럽주의 노선을 말할 때가 아니었던 셈이다. 경제사학계가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 시대의 경제사학 논리를 호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자본주의 맹아론을 주장하던 이들이 1980년대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자 다시 근대화식민지론으로 나아가는 게다. 이 모두가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에 조응하는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이 사태의 동아시아적 근대적 원조는 일본이다. 영일동맹과 러일전쟁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은 중국과의 아편전쟁 이후 전략적으로 일본을 확고히 지지했다. 그러나 자신의 이해에 따라 1920년대 이후 일본에 대해 왕따를 시킨다. 이에 일본은 자립화 경향을 지니지 않을 수 없었다. 한때는 습속을 모두 바꾸어 서양인이 되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탈아입국을 주장하던 일본이 변화한다면 어디로 흐르겠는가. 사실은 서양인의 원조는 일본이며, 일본이 오히려 서양인이 잃었던 순수한 원형을 지키고 있다는 쪽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이 작업의 귀결은 죠몬 토기 사기 사건이다. 제래드 다이아몬드서부터 시작해서 이 떡밥을 문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러한 일본의 자유사관은 이후 중국, 조선, 말레이시아 등 기타 아시아에서의 다양한 민족해방운동론을 낳게 되었던 게다. 그리고 이는 남미, 중동, 아프리카까지 수출되는 양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일본적 현상은 독일에서 보다 근원적으로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주체세력이 채택한 것이 독일적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독일적 흐름의 원류는 무엇인가.

   

나는 브릴회(Vril Society)에서 찾는다. 보통 히틀러를 영수로 한 국가사회주의노동당의 전신으로 툴레회를 말하지만, 나는 툴레회보다 브릴회에 보다 주목한다. 왜 브릴회인가. 브릴회는 자신들 기원을 수메르 민족에서 찾았으며, 수메르인의 기원을 외계인에 근거했다. 하여, 브릴회가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UFO사업이었다. 가령 1936년 '흑림'(Black Forest)에 불시착한 UFO를 나치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브릴회(Vril Society)가 회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식이다. 하여, 오늘날 히틀러 생존설, 남미 잠입설, 남극 기지설, 지구 공동설, 달 뒷면 외계인 정착설, 외계인 세계정복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논의가 브릴회까지 왔다. 히틀러는 국제유태자본의 시나키즘(synarchism) 프로젝트로 정권을 차지하고, 단시일 내에 경제공황을 극복한 뒤 군사대국의 길을 걷는다. 해서, 일차대전 때처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파이터가 된다. 흥행 프로모터인 국제유태자본은 미소를 지으며 키운 만큼 본전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차대전이다. 아돌프 히틀러, 그는 호날두처럼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였을 뿐이다.

   

http://blog.daum.net/danieell/15409238

   

해서, 오늘날 세계의 상상력은 단지 수메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과감하게 빙하기도 돌파한다. 해서, 연원을 만이천년 전으로 올라간다. 유럽 쪽에서 볼 때 아무리 봐도 수메르로는 유럽주의에 내재하는 선민주의를 내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종래의 아틀란티스, 무 대륙, 그리고 남극과 만나면서 달의 뒷면 외계인 정착설과 지구공동설, 화성인설, 행성 X, 시리우스인과 채널러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여, 벤 구리온의 등장이 전혀 낯설지 않다. 우리는 보다 재미난 세상을 구성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엘비스 프레슬리뿐만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도 살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아버지 부시의 정체는 파충류 인간이며, 카터는 수십 번도 더 복제된 복제물이다. 현재 세계의 정치 지도자는 모두 외계인의 조종을 받거나 외계인이 인간의 탈을 쓰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것은 드라마 'X 파일'이다. 이쯤해서 고백한다. 인드라의 정체는 멀더 형사다!!!

   

<이스라엘 건국영웅 벤 구리온 장군은 UN 청원서중.. "우리 민족의 조상은 오랜 옛날 아무르강 하류 동쪽 바닷가 쪽에서 살다가 오늘의 서쪽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의 땅, 아무르강 하류, 해 뜨는 곳에 나라를 세우고자 합니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공식 역사 개관 : 알리야

http://seoul.mfa.gov.il/mfm/web/main/document.asp?SubjectID=5465&MissionID=89&LanguageID=275&StatusID=0&DocumentID=-1

   

1860년 시오니스트들이 예루살렘 교외에 최초의 거주지 미슈케노트 샤나님을 건설한 이후 주로 러시아, 동유럽, 독일에서 5차에 걸친 알리야(집단 이주)가 이루어졌다. 이는 유태인들의 미국 이주 시기와도 일치한다. 벤 구리온이 팔레스타인에 정착하고자 대영제국과의 전쟁을 불사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아는 벤 구리온이 한 명이 아니라 혹 두 명이 아닐까?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그래도 이웃이 과감하게 주장한 것인데 해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서 진지하게 문의를 하려고 하였는데, 근래 중동사태로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자제하였다.

   

그렇다면 한국과 이스라엘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종교적인, 성서적인 관점에서야 근대 이전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식적인 것은 1962년 4월부터이다. 박정희 정권 탄생 직후다. 세계에서 초특급으로 박정희 정권을 승인한 국가가 바로 이스라엘이다. 해서, 박정희 정권 탄생 이면에는 이스라엘 첩보부 모사드가 개입했다는 설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까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따라온 이들은 당대 모사드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장악했음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이스라엘과 유태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유태인 천재 교육론부터 해서 칭찬 일색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중동전쟁을 평가하는 것이다. 전쟁이 나자 해외에 있는 유태인은 전부 전선으로 나간 반면 아랍인은 국내에 있던 이들도 해외로 도망가기 바빴다. 이스라엘이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등등. 그런데 한국과 이스라엘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중동전쟁 때문이다. 중동전쟁이 일어나자 아랍국은 이스라엘과의 수교를 문제 삼고는 했다. 예서, 국제유태자본론에 익숙한 이들은 이것이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 다툼으로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랍국 수뇌들 배후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있으므로. 1978년 2월, 이스라엘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조치한다. 이는 국제유태자본, 즉 록펠러의 박정희에 대한 선전포고로 읽으면 무리가 없겠다. 이미 이때부터 박정희는 죽은 목숨이었다. (문세광은 국제유태자본이 보낸 첩자인가?, 김일성이 보낸 첩자인가?) 그리고 1992년에 상설 대사관이 재개가 된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현재이다. 역사는 끊임없는 기억들의 재구성이다. 만일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위력이 없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아무런 관심이 없을 것이다. 오늘날 전문가들 외에 누가 로마제국의 영광을 말하는가. 없다. 오늘날 이태리가 찌질한 상황 탓이다. 반대로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다면, 세계사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재구성될 수밖에 없다. 하여, 그 아무리 근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도 오히려 더 냉철하게 근대사를 재구성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고대사로 도망간다고 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떡밥에 걸릴 확률이 크다.

   

나오미: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대공습이 시작이 되었네여.... 다시 중동의 혼란이 시작된 듯싶지만....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평화수호자 한방의 오바마를 위한 초석다지기???쯤일까요?

   

새롬;

간만에 기회타서 경제도 들쑤셔 놨겠다. 회수도 해야겠다. 해서 또 삽질하러 중동으로 갔습니다. 이것들이 멍청한 척 연기 하는 건지 아님 진짜 멍청한 놈들인지 볼 때마다 기분이 이명박 같네요. 물론 우리와 동떨어진 일이지만 팔레스타인을 보니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 지요?

   

랙블;

중동에 불이 붙었군요. 이게 오바마를 위한 쇼인지,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지전의 성격인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오바마쇼인 듯한데요. 상황이 좀 심상찮은 듯해서 질문 드립니다. 늘 귀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왜 미국은 전쟁을 필요로 하는가

http://blog.daum.net/1985free/5645936

   

나오미님, 새롬님, 랙블님 글 감사드린다. 물론이다. 한방의 오바마, 승리의 오바마를 위한 것이다. 동시에 세계 경제 회복의 신호탄이다. 단기적으로 세계 증시가 폭등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실 케인즈주의가 개뻥이라는 것은 뉴딜 때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케인즈주의 체면을 살리려면 실적이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오바마가 1조 달러 이상 자금을 투입한다는데 효과가 없으면 말이 되겠는가. 해서, 이 실적은 전쟁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뉴딜은 철저하게 실패하였지만, 2차 대전 덕에 살아났듯이. 전쟁이 터지면 공장이 돌아간다. 실업자는 감소하며, 소비가 증가하는 등 각종 지표가 호전된다. 이제 초점은 전쟁이 얼마나 질질 끌지 여부다.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는가, 장기화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가 냉온탕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오바마 취임식 전까지 질질 끌어서 천하의 악당 이미지, 부시 악역 역할을 뼈까지 발라먹은 뒤, 수에즈 전쟁 때처럼 결과를 내오는 것이다. 전투는 이스라엘이 이기고, 전쟁은 하마스가 승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일단 가자지구를 우세한 전투력으로 점령한다. 이때 필요 이상의 군사력이 동원되어 걸프전 때처럼 화려한 불꽃쇼를 보여준다. 그런 후 오바마가 제안하고, 유엔이 중재하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다. 하마스는 독립전쟁을 이끈 덕분에 팔레스타인에서 파타당보다 도덕적인 우위에서 정권을 장악한다. 오바마는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우리는 이 영화를 지켜보며 수시로 오일 가격 동향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하면 된다.

   

인류사적으로는 불행한 일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두 전선에서의 동시 전쟁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반도인으로서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사태란 늘 이중적이다. 오바마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 만세! (오바마와의 허니문은 지켜질 것이다)

   

샤를다르;

상상력의 부족이라고 해서, 이번 시나리오는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써봅니다. 1. 남북 통일은 선제 조건. 통일의 과정 속에 북한의 일부 세력이 대량살상무기와 함께 만주로 사라진다. 물론 대중이 모르게 일어나야한다. 2. 통일이 지나고 이북지역에 들어선 미군기지에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테러가 일어나고 미국은 즉각 테러의 배후를 만주에 있는 사라진 북한 출신 마피아의 짓이라고 발표한다. 즉 제2의 911이라고 할 수 있다. 3. 미국은 특수부대가 중심이 된 소규모 군사 작전을 실시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만주 지역의 몇몇 중국군에게 마치 전군 동원령이 내려진 것처럼 거짓 정보를 흘려서, 만주 지역의 중국군을 도발시켜 한반도 공격을 하게 만든다. 4. 비슷한 시기에 중국은 Militant Islam 또는 이슬람 무장 세력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이 전쟁은 소련의 아프간 전쟁처럼 질질 끌어서 중국을 지치게 한다. 이슬람 무장 세력을 지원하는 세력은 러시아나 인도쯤이 된다. 러시아라면 중앙아시아에서의 러시아 패권을 보장하는 미끼를, 인도라면 티벳에서의 인도 패권을 인정하는 미끼를 쓴다. 5. 중국 중앙 정부는 미국과 협력해서 만주 지역의 질서 회복에 나선다. 물론 만주에서의 혼란은 일부러 최대한 질질 끈다. 만주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는 피해 규모를 최대한으로 늘려서 만주 거주민들이 미국과 중국 양측을 혐오하게 만든다. 6. 중국 정부는 결국 민심을 잃어서 탈 공산주의 열풍이 일어난다. 중국은 신장과 티벳 중 하나만 잃고, 만주를 잃는 대신에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패권을 보장받는다.(중국의 패권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에 걸친다. 태국 이남은 일종의 중립지대로) 7. 만주는 만주국으로 일단 독립한다. 실험으로 만주국의 공용어는 세계 평화의 추세에 맞추어서 에스페란토로 한다. 중국의 민주화는 세계적 데탕트의 상징이 된다. 만주국은 중국, 러시아, 통일 한국, 러시아, 일본의 것이 아니라 엄연히 국제유태자본의 숙주가 되어야 한다. 에스페란토의 공용어화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사례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전의 유대인들의 언어는 히브리어가 아니었지만, 그들의 후손은 히브리어를 모국어로 삼아서 살아갑니다. 만주국이 생기고 에스페란토가 공용어가 된다는 것은 100% 불가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 평화가 오는듯한 상황이라면, 에스페란토 공용어화는 좋은 상징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냉전 해체 때의 베를린 장벽 해체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뜻하는 단어를 제가 정한다면 "Panda Revolution"라고 하고 싶습니다. 판다하면 평화스럽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이슬람 무장 세력과 싸우는 것은 중요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파트너가 되어야지 동아시아 연합이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 그렇게 저는 말합니다. 이슬람 무장 세력이 몇 십년간 소련 대신에 악의 역할을 맡아주어야 하므로 좀 더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과격한 제안을 내놓겠습니다. 유럽이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유린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국과 프랑스 일부, 그리고 러시아를 제외한 전 유럽이 이슬람 무장 세력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밀려오는 무슬림 이민자, 죽어가는 유럽을 최대한 활용 하는 것이죠.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도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공격 정도는 당해야겠죠. 유럽의 백인 원주민들은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등으로 이민 떠나는 대세를 대충 만들어도 됩니다. 당장은 아니고. 상상력을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이래도 흥미가 전혀 없다고 하면, 국제유태자본도 재미없는 세력이 될 것입니다. 냉전을 만들고 해체도 했는데, 이 시나리오가 맘에 안 들면, 국제유태자본은 그냥 안전만 생각하는 노인네로 밖에 생각 안 듭니다.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저나 인드라님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보라고 하죠. ㅎㅎ 아프리카의 기니에서의 쿠데타를 보고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냉전이 시작될 쯤에 아프리카는 좌익 우익을 넘어서 장기 집권한 대통령 등이 있어서 나름대로 안정되었지만, 그 당시 중남미는 혼란을 겪었습니다. Cote d'Ivoire의 Felix Boigny는 프랑스파의 우익, Ghana의 Kwame Nkrumah는 좌익이었는데, 장기 집권자들이 죽고 나서는 아프리카에 혼란이 생기고 지금도 혼란을 겪습니다. 반면에 지금 중남미는 좌익이든 우익이든 정치가 과거에 비해서 안정화 되어있습니다. 중남미가 살면 아프리카 죽고 중남미가 죽으면, 아프리카가 죽는 현상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마약 생산지가 앞으로 중남미에서 조금씩 아프리카로 이동하지 않을까하고 예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에게 향하는 인드라와 샤를다르님의 간절한 협박이 통했나 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재미있는 세력인가 보다^^!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샤를다르님의 시나리오는 훌륭하다. 천재적이다. 샤를다르님 한마디에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소련 붕괴 직후 소련군에서 발생했던 군수품 실종 등과 연계시킨 아이디어는 이미 Lord of War 등의 영화로도 많이 활용한 바 있으므로 대중적이다. 중국이 신장과 티벳 중 한 곳, 만주를 내주고 동남아를 받는 구상도 그럴 듯하다. 다만 삼각위원회 명단에서 볼 수 있듯 동남아 지역도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적 지역인데 허락할 지 미지수이다. 또한 역사적인 이유도 있다. 베트남이다. 중국과 베트남 관계는 중국과 한반도 관계처럼 대립 갈등의 역사다. 모택동과 호치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쟁점은 캄보디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양측, 심지어 베트남마저 공히 공을 들이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얀마도 불투명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 지역에서 어떤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일한 유감은 에스페란토에 대한 집착이다^^! 상황이 그 정도이면 영어공용화가 되어도 무방하다. 중국어 사용자들의 영어 학습 능력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 쪽 가설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다. 빌더버그 회의가 승낙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안 되면 극악한 상황이면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나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공격보다 더 나은 방법은 세균전이 아닐까 싶다. 페스트균과 유사한 죽음의 병을 퍼뜨린 뒤 그 원인을 이슬람인에게서 찾는 방식이다. 아프리카와 남미를 교차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분석이다.

   

아프리카 장기 집권자를 떠올리니 가봉 공화국 봉고가 떠오른다. 1967년부터 봉고(Bongo)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고 있으면서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962년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었고 봉고 대통령은 1975, 1984, 1996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1960년대 후반서부터 197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외교전이 있었던 것을 잠시 떠올렸다.

   

엔포유:

오늘 아침 처음으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보고 6시간째 아무 일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많은 지식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보다 세계 최초로 .... 길을 걸으면 생각난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내 성질을 건드리지 마라... 국제유태자본... 앓고 있는 감기증상에 대한 감성 교류... 오늘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어떤 글을 읽다가 색다르네? 하고 보니 언제인가 옆 책상에서 인드라를 거론하면서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래? 생각이 많은 사람이네! 하고 지나쳤던 생각이 납니다. 인드라님의 머리증상도 생각과 피로가 겹친 증상인 것 같습니다. 피가 머리로 순환이 잘 안되고 철분 부족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평소 18시간을 일하고 나머지 6시간을 꿈속에서도 생각하며 일에 대한 책임감에 눌려 살다보니 인드라님과 같은 머리 아픈 증상이 생겼습니다. 항상 지구상에서 2%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며 모든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며 살았었는데 어떤 면에서 조금 비슷한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은 많은 생각과 열정, 도전, 사명감, 꿈, 자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큰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나라, 내 이웃 우리들에 대한 미래에 대해 걱정과 염려, 그리고 사명이 보입니다. 인드라님 같은 분이 있으니 언젠가는 우리도 유태처럼 각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태인이나 인도의 인상, 중국의 화상을 넘어 우리 민족의 한상과 인드라님과 같은 대한민국의 철학관을 가진 분들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길과 흐름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어쩌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 모인다면 서로 윈윈이 되어 큰 힘을 이끌 것입니다. 나는 이제 인드라님을 알았습니다. 가끔은 님의 블로그에서 님의 생각을 보며 더 큰 지식을 얻고 지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갔습니다. 아직 저는 너무 작아 밝힐 수 없지만 유태인, 화상, 인상들이 움직이는 산업시스템을 우리나라의 개성상인들의 철학관에 접목시켜서 미래 새로운 거국 한상 자본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본 틀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여성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에 달하는 게임을 합니다. 항상 어떤 세상의 흐름에 이끌려간다는 것이 억울하여 언제 죽을지 모르니 마음껏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아 붓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이왕 사는 것 세상의 흐름을 이끌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어쩌면 님의 인생지사 새옹지마를 역으로 표현한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후원금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좋습니다. 후원금을 받는 것에 한 표 던집니다. 명분 앞세워 자기네들 배불리기 위한 NGO 단체들보다 떳떳해 보입니다. 몇 년 전 국가가 정책만 내놓고 실행을 못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가 단체설립 이름 앞세워 관련된 단체나 관련 사람들이 모두 국가나 부처, 관련기관에서 국가 돈으로만 움직이려하고 국가 돈으로 행하여놓고 마치 자선 일을 하는 것처럼 처신하는 것을 보고 어렵게 설립한 단체를 휴면시켜 버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단체들이 명분 앞세워 국가 돈(국민세금)으로 본인들 배불리는 것에 비하면 님의 지식서비스 후원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떳떳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받으며 후원금을 내는 마음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님의 뭐하는 분인지 어떤 생각 속에서 살고 있는지 미래에 대한 꿈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디 한 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보자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 패턴으로 볼 때, 직관력이 매우 뛰어난 분인 듯싶다. 인드라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윈-윈을 할 수 있다면 의미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머리가 아프다. 여러 고견들을 다 검토하고 내 나름대로 실험을 해봤다. 잠정적 결론은 술 때문도 아니고, 수면 부족 때문도 아니다.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 이 글쓰기가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 다만, 내가 지금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소화시켜서 큰 무리가 없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 내가 답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스트레스가 폭발할 위험도 있는 것 같다. 즉, 내가 이웃 분들의 의견에 답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오히려 기분 좋은 자극이 되어 엔돌핀이 팍팍 돌게 된다. 엄청난 쾌락이 밀려온다. 그런데 만일 답을 할 수 없다면 그 반대의 결과가 오지 않을까 내심 두렵기도 하다. 이웃 분들 중에 눈치를 채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이 글쓰기에 목숨을 걸고 쓰고 있다. 소명 의식을 느낀다고 했다. 이 기분을 님들이 알까?

   

새해에는 건강하시길 바란다. 요즘 나를 비롯해서 가족 건강이 모두 안 좋다. 새해에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이웃분들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

   

매럭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317593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해박하고 명쾌하고 완벽한 이론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이미 PC통신 시절 때 인드라란 아이디로 날렸던 분이고 현 금융위기를 이미 벌어지기 전에 예측한 분입니다. 현재 사회당 당원 분이시고 과거에는 정치권에도 조금 몸담은 바 있는 386운동권 이였습니다. 일부 폐쇄적이고 자만심 가득한 386운동권들과 달리 이론 면에서 이렇게 완벽한 인간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경제, 문화, 사회 여러 분야의 해박에 지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이분 블로그에서 글 읽는 게 일과가 돼 버렸습니다.

   

INDRA: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249140&cpage=7&s_work=&select=&keyword=

   

글 감사드린다. 방문객이 갑자기 동아일보로부터 폭주하여 무슨 일인가 해서 알고 보니 상기한 글 때문이었다. 한 가지 당부를 드릴 점은 어느 게시판에 가든 도배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 중요한 것은 선동이 아니다. 정성스레 한국사회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대안을 모색하는 데서 진정성을 발휘할 수 있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해서 조급하게 여기면 안 된다. 오히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이다. 우리는 속아만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회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응이;

인드라님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또 읽어도 알쏭달쏭한 게 여기가 진정한 인터넷 정보의 홍수가 아닌가합니다. 그러면서 님이 종교를 창시하면 대박 터질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 좋다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머슴의 소중한 빨간 날까지 포기하고 며칠 동안 잠도 줄이고 머리를 굴리고 굴려도 결국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만 외치고 있으니 여기 글자는 알지만 무지해도 대학은 가고 싶은 도시아이에게 과외해주는 셈치고 좀 도와주십시오(__) 아무래도 2009년은 자본통합법 산업은행 민영화가 핵심인 것 같은데요. 궁금한 것은 산업은행 민영화와 자본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업계 판도 변화와 그것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바가 무엇인가? 입니다. 과외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관련 글은 모두 읽어보았지만 깨달음을 얻지 못했습니다ㅜㅡ 이명박 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자통법 실시 즈음 앗싸리하게 민영화해서 시장에 내놓으면 국제유태자본의 먹잇감이 되어 잡아먹힙니다. 그럼 국제유태자본이 산업은행을 기업간 인수합병을 통해 거대한 투자회사로 변신시키고 다른 증권사들 역시 거대은행이나 모기업에 인수 합병되어 금융시장이 거대한 투자회사 3~4개 정도로 통합됩니다. 그리고 거대투자회사들이 파생상품을 공격적으로 만들어 팔아 거품을 생성시키고 미국에서만 활발한 파생상품이 아닌 아시아에서도 활발한 파생상품거품이 일어나고 미국을 스타트로 터뜨립니다. 파생상품함정에 빠진 유럽, 북미를 비롯한 동아시아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일제히 무너집니다. 물론 이 사이에 fta협정이 활성화되어 경제권 통합은 이미 이루어진 상태라고 가정하고요. 중국에서는 위안화 기축통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던 중 아니면 어느 정도 기축통화지위를 가진 상태에서 금융위기를 빌미로 해서 위안화 엔화 주도로 아시로(인드라님이 작명하신대로)를 출범시키고 미국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북미연합과 아메로를 출범시키고 세계가 아시아연합 북미연합 유럽연합 체제로 재편됩니다. 이런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맞지 않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구요. 핵심은!! 대체 국제유태자본이 자본통합법 실시와 산업은행을 민영화하여 원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산업은행 민영화 그리고 그 인수를 통해 연기금에 손을 뻗치는 시도인가요? 그리고 그 이후에 예상 전개 시나리오가 궁금합니다! 추가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달러팽창에 따른 가치하락을 동아시아 금융해적질로 해소한다고 하셨는데(혹은 전쟁) 달러를 공중분해 시켜서 달러의 지위를 지켜낸다. 라는 대목을 쉽게 풀면 어떤 의미인지요? 중국도 국제유태자본의 외환시장 공격을 받게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왜 중국을 공격하는지요. 중국을 공격해야하는 전략적 가치가 무엇인지요.. 알기 쉬운 설명 부탁드려요;; 이만 물러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종교를 창시하면 대박이 터질 것이다, 교주 자질이 크다 등등은 많이 접한 이야기다. 해서, 이제는 덤덤하게 받아들일 뿐이다.

   

"인수위 계획대로라면, 자통법이 시행되고, 민영화를 하는 과정에서 산업은행의 정부 지분을 49% 팔아서 그 자금으로 독일정책은행을 모델로 한 국책은행을 하는 대신, 투자은행 역량 강화라는 명분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은행 계열사를 정리하여 리만브라더스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는 냉정한 시각에서 삼성을 별로 위협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위력적입니다. 그러나 자통법 시행 이후는 사업 환경이 달라집니다. 자통법이 실시되면 이제 금융이 고삐가 풀려 금융독점이 가시화가 됩니다. 금융천하입니다. 가령 어제까지만 해도 빌빌대면서 참치나 만지던 동원이 어느 순간 한국 최대 재벌이 되면서 삼성을 좌지우지하는 지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원 논리는 그렇더군요. 삼성은 산업자본이지만, 자신은 중소기업이므로 산업자본이 아니다? ㅋㅋㅋ. 개나발 논리입니다만. 하여, 지금 싸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경제 영역에서 넘버 투가 되느냐 싸움인 것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이나 김대중/노무현 양측은 모두 삼성 이건희에 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삼국지라고 보면 됩니다. 다른 산업자본들은 삼성만한 힘도 없어서 눈치나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우선 쉬운 것부터 정리해보자. 산업은행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대우조선해양에서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가 선정되었던 것을 기억해보자. 이러한 풍경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많이 겪었던 것이다. 모건이나 골드만삭스가 매각주간사가 되거나 혹은 론스타로 외환은행이 넘어가거나...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패한 것은 사태를 지나치게 안이하게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때는 한국인이 멋모르고 당했고, 노무현 때는 한국인이 설마하면서 당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서는 삼세번이다 보니 피상적이나마 한국인이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한 대로 심증뿐이다. 여전히 음모론 영역에서 넘어선 것이 아니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쌈박한 시나리오로 접근할 것이다.

   

자통법이 통과되고 산업은행이 민영화가 된다. 이명박 정부 플랜으로 보자면 산업은행의 투자은행화와 정책은행화로 각각 특화시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알짜배기 기업 지분을 팔면 가능하다.

   

대우증권 33.09% 대우조선해양 31.26% 한국전력 30.00% 현대상사 22.53% 세원물산 16.62% STX팬오션 15.54% 현대건설 14.69% 연이정보통신 14.00% 쌍용양회 13.81% SK네트웍스 12.55% 두산중공업 12.54% 남한제지 12.27% 현대아이티 11.08% 동부제강 11.00% 에스엔유 10.00% 대구은행 8.72% 동우 8.70% 케이피케미칼 8.65% 하이닉스 7.10% 아시아나항공 6.96% 신한지주 6.76% 하나금융지주 6.63%

   

이는 투자은행으로서는 굉장한 호재이며, 이권인 게다. 이것이 연기금으로 넘어가건, 해외로 가건, 혹은 국내 대기업으로 가건 말이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눈에 보이게 욕심을 내지 않을 것이다. 단계를 차분히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산업은행의 투자은행 부분이다. 이는 당장은 집어삼킬 수가 없다. 일본 등 다른 국가 산업은행 변모 과정과 비교하고, 인수위 플랜을 검토하면 초기에는 51% 지분을 유지하는 것이 골자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머지 49% 지분을 파는 것인데, 이 지분 파는 것이 여의치 않을 공산이 현재 크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론스타가 외환은행 먹어치우듯이 헐값으로 먹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벌써부터 반값으로 후려치는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명박 정부 측은 흥정을 위해 다소간 뻥튀기를 하고 있고 말이다. 해서, 이 과정이 쉽게 진행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급히 진행하더라도 이명박 정부 하반기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에 보다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 마치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무현 탄핵쇼를 기획했듯이 말이다. 하여, 현 시점에서 보면 산업은행의 본격적인 투자은행 활동은 차기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산업은행의 투자은행화까지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하여,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을 보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시기가 언제 되었든, 산업은행의 투자은행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면, 응이님이 정리한 대로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투자은행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겠지만, 이내 한국적 실정에 맞게 몇 개의 대규모 은행으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

   

또한 일단 투자은행이 등장하면,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굉장한 호재가 된다. 왜냐? 이번 금융위기에서 유럽이 큰 피해를 보았다. 이러한 까닭은 유럽에 투자은행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은행의 출범은 그만큼 신용 창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단계로 비유하면, 새로운 직원이 들어온 것이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다단계 회사에 있는 기존 직원 수입이 어떻게 되나? 늘어난다^^!

   

아울러 이후 FTA와 민영화, 지역국가연합, 지역공동화폐 등장이 맞물리면 투자은행이 역내에서 이전보다 수익을 올릴 기회가 많아지므로 신용 창출이 상상할 수 없는 지경으로 팽창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이다. 하여, 거짓말처럼 코스피 지수가 육천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태인이 마구 찍어낸 달러가 주로 모인 데가 어디인가 하면 첫째가 중동에 있고, 둘째가 동아시아에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있고, 남미에도 있으나 논의의 단순함을 위해서^^! 해서, 중동 달러를 빨아들이고자 하면 전쟁을 부추겨야 합니다. 그래야 중동달러가 미사일이 되어 중동 모랫바닥에 파묻히면 달러 안정성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동에서의 전쟁이 여의치 않는 경우라면, 한국에서처럼 투기자본의 외환위기를 조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동아시아인들이 수출로 벌은 돈을 쭉쭉 빨아서 공적자금 따위로 엮어서 공중분해를 시키는 것이 또한 달러 안정성을 보장한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위조 달러범이 위조 화폐를 대량으로 찍었는데 이 위조 화폐를 여기저기 거래했는데 그중 큰 거래처가 중동과 아시아인 것입니다. 문제는 중동과 아시아가 그 화폐가 위조 화폐임을 모르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그들이 다른 데로 거래하기 전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다시 가져와 휴지조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완전범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오바마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13222

   

공중분해에 관해 거칠지만 보다 쉽게 정리해보자. 이는 실례가 아니라 지난 외환위기 때를 고려하면서 작성한 하나의 예다. 키코 사태로 인해 북망산엘시디가 흑자 부도가 난다. 이 부도로 여러 기업에서 북망산엘시디에게 받은 물품 대금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은행권에 갚아야 할 대금을 치루지 못해 연쇄부도가 일어난다. 국가는 이들 기업들의 부실 채권을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모두 사들인다. 국가의 공적 자금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그런데 키코 사태로 북망산엘시디가 망했다면, 누군가는 그만큼 선물환 시장에서 키코 사태로 큰돈을 벌었을 것이다. 이 돈은 미국 본사로 송금된다. 그리고 본사로 송금된 돈은 부실채권에 투자되어 공중분해가 되고, 그만큼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여 금융위기로 발생한 부실 부문에 투입한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처럼 미국 국채를 구입하는 방식도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 일본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 그만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달러를 쏟아낸다. 중국, 일본은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서 이를 돈세탁을 위해 하우스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일부러 잃어주는 것으로 여긴다. 외환보유고도 같은 맥락이다. 외환방어라는 이유로 동아시아 국가들은 외환보유고를 잔뜩 쌓아놓고 있다. 이 돈이 풀리면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까. 완전히 망가지는 게다. 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국, 일본, 한국이 외환보유고를 안고 흑자 부도나는 일이 있을 지라도 말이다.

   

전쟁도 있다.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아랍국가들은 군수품을 사고 오일달러를 이체시킨다. 군수품을 산 아랍국가들은 미군에 지원을 아끼지 않거나 직접 군수품을 사용하여 미사일 등을 모래더미에 처박는다. 국제유태자본은 오일달러가 이체해 들어오는 만큼 달러를 찍어낸다. 이 과정에서 미국 산업은 선순환을 일으키면서 경제가 급속도로 회복이 된다.

   

전쟁 방식이 아니라면 경제적 해적질인 게다. 동아시아에서의 해적질이란 해당 국가에서 경제적 문제를 일으켜서 특정 기업을 파산시키거나 약화시켜서 반값에 인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면서 급격히 개방, 개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중국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공격하는 이유는 먹음직스런 시장이기 때문이다. 만일 중국 시장을 십 년 전 한국처럼 외환위기로 몰아넣어 IMF 신탁통치를 받게 하면 어떠할까. 한국 때보다 두 배 혹은 네 배의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것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미국 오바마 정권 내내 경기 활황을 일으킬 수 있다. 마치 옛날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서 아편을 판매하고 얻은 이득을 활용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이제 이를 짜고 치는 고스톱 수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최근 환율 뉴스에서도 냄새가 난다. 하우스에서 사기도박 판을 짜고 호구들 불러들이는 듯싶다.

   

법원 키코 효력정지 결정..換市 파장과 전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71119

   

"외환 포지션이 이같이 나타나는 것은 외은지점들이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과도한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싼 선물환율로 달러를 사고, 비싼 현물환율에 팔아 차익을 남겼다."

외은지점, 차익거래 '올인'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2920176087196&outlink=1

   

이상하지 않은가? 조선업을 비롯한 한국 대기업들과 국내 은행이 외은지점과 달리 값싼 선물환을 매도하고, 값비싼 현물을 매수하고 있는 게다. 왜 한국 대기업은 환헤지를 위해 선물환을 공격적으로 매도해야만 했을까. 왜 하필이면 한국 대기업들만 유난히 환헤지에 민감해야 하나? 또한 국내 은행은 왜 현물 매수, 선물 매도를 할까. 왜 이처럼 누워서 떡먹기 같은 포지션이 구축이 되었나?

   

이는 지난 외환위기 시기 금모으기 운동할 때 국내 종합상사들이 했던 행태와 유사하다. 즉, 국내에서 모은 금을 얼마든지 좋은 조건에 국제시장에 내다팔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종합상사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태로 헐값에 금을 국제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것이 단순한 실수에 불과할까?

   

나는 이전 글에서 한국 조선업에 대해 잠시 언급한 바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주요 계기는 해운유태재벌 오나시스의 주문에 있었다고 말이다. 오나시스의 주문이 없었다면 현대중공업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한국 대기업이나 국내 은행의 이상한 행태에 대해 힐난하기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것이다. 일전에 조선 선조를 언급한 바 있다. 조선 선조만 보면 선조가 미친 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국내적인 시각에서 탈피하여 당대 명나라의 정치를 이해하게 되면, 즉 국제적인 시각에서 보면 조선 선조의 언행이 합리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자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처럼 한국 대기업이나 국내 은행의 이상한 환거래에 대해서도 국내적인 관점이 아니라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으로 나타난다.

   

중국은 최근 중국 경제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돈이 전혀 안 되는 미국 국채를 엄청나게 사들였다. 이러한 행위는 중국 인민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이 보이는 경제 행위인 게다. 일본은 또 어떠한가. 휴지나 다름없는 미국 부실 투자은행을 인수했다. 반면 한국은 겉보기에는 금융위기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과 같은 조공체제에서 흡사 독립적인 양상을 취하는 듯싶다. 왜냐하면 미국에 대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환율로 조공체제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 사들이는 것이나 일본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미국 부실 투자은행 부문을 인수하는 것이나 한국이 환차손을 감수하는 것 모두는 세계 경제체제 , 조공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인 셈이다. 하여, 강만수와 찌질이 미련둥이 둘 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고용된 자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왜냐하면 최소한 내년 3월까지 완전범죄적인 환차손 구도를 만들어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악역을 맡은 강만수가 몸을 던지는 희생을 해야 하며, 찌질이 미련둥이가 언론을 통해 지랄을 해대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내가 강만수를 역설적으로 잘 한다고 하는 진정한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악역을 맡은 자에게 일을 잘 한다고 칭찬하니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인드라가 굉장히 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말한다. 강만수! 그는 한국 근대 재상 중에 가장 훌륭한 재상 중 하나이며, 현재 그를 대체할 자는 한국에 아무도 없다. 만일 내가 혁명을 일으켜서 성공한다면, 찌질이 미련둥이를 즉결 처분으로 스파이죄 및 반역죄로 사형에 처할 것이다.

   

새롬;

IMF '글로벌 대공황' 경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225003009

   

유태놈들 전술대로 되어 가는 건가요^^. '~이와 마찬가지로 조선과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한 것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못나서가 결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왜 중국이 국제유태자본처럼 하지 못했는가, 하는 소극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로마 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했던 것은 지중해 민족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당대에 제국이 될 요인이 있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한다면,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백성이 고심해야 할 대목은 왜 우리는 로마시민보다 열등한가 따위 자괴감보다는, 우리는 로마제국의 침략만 없었으면 로마시민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망상보다는, 로마제국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장점을 키워가는 전략만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강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요즘은 john lennon의 imagine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세상이 약육강식이라지만 약하다고 죽인다는 게 슬픕니다. 다 같이 배부르고, 다 같이 잘 산다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게 슬픕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없다는 게 슬픕니다. 탐욕은 그들을 지탱하는 힘인 것인지.... 나 또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탐욕에 장단 맞춰 놀아줘야 하는 것인지. (뭐, 이미 발을 들여놓기로 했지만 말입니다.) 그들에게 저 같은 인간은 그저 몽상가와 이상주의자 따위 일뿐이라고만 생각하는지.. 결국 결론은 정신 차리고 기운내서 싸워야지'로 끝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오늘도 나이만 먹고 사춘기적인 생각만 늘어 가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계 경제위기 최악 상황 안 왔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812/e2008122618411669760.htm

   

[2009년 글로벌전망-①] 세계경제, 하반기 회복이 대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70857

   

물론 각본대로라고 할 수 있다. 초점은 제 2의 대공황이 온다는 것이 아니다. 대공황으로 공포를 선사한 뒤 무엇을 제시하는가이다. 각국에 최소한 GDP의 2%대에 달하는 경기부양책 실시를 촉구한 IMF가 이제는 3%대를 넘는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IMF는 왜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섰을까? 오바마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 게다.

   

근래 오바마 정부가 8천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12월 16일 경제전문가들이 오바마와 만난 자리에서 보다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1조 달러에서 1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예상보다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한 대응책인가. 아니다. 수순이다. 처음부터 1조 달러에서 1조 3천억 달러라고 했다면, 이는 2007년 미국 GDP의 10% 규모이니 만큼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일부 논자들이 걱정부터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 설정한 규모의 절반 정도로 발표한 연후 추가로 서둘러 발표하는 모양새를 통해 현 금융위기가 결코 기획된 것이 아님을 웅변할 수 있는 동시에 이미 발표한 경기부양정책 규모에 추가하는 방식을 통해 여론의 충격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전 세계 GDP 규모를 55조라고 할 때, 전 세계 GDP의 3%는 1.7조 달러이다. 해서, 13조 달러 미국이 1.3조 달러 쓰고, 40조의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1%를 쓰면 4000억 달러이다. 합이 1.7조 달러이다. 영국은 GDP의 0.5%, 프랑스는 1.5% 쓴다 한다. 참고로 한국 GDP 1%는 100억 달러이다. 이는 환율 1300원 기준으로 13조원이다. 참고로 한반도 통일 비용은 2015년 이후를 기준으로 하여 1조 30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007년 한국 GDP는 1조 달러 대이다.

   

그렇다면 왜 1조 3천억 달러인가?

   

IMF총재 "세계 금융손실 1조3000억 달러"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8092501153744012&sp=EC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세계 금융 손실을 IMF에서 골드만삭스의 1조2000억 달러보다 늘어난 1조 3000억 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 해서, 경기부양책 자금으로 책정된 금액을 나는 상징적 수치라고 보고 있다. 1조 3000억 달러 손실이 세계적으로 난 셈이니 이 시스템에 1조 3000억 달러 만큼 투입하면 된다는 발상인 게다.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12조 달러인데 프라임모기지론(우량 대출)이 10조 달러이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 대출)이 2조 달러 규모다. 이중 비우량 대출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약 1조 달러에서 부실이 발생한 것이 현 금융 위기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1조 달러만 막으면 그만인가 하면 그렇지 않고 비우량 대출 부문을 담보로 한 연이은 파생상품 개발로 인해 1조 달러 이상의 피해가 불가피한 것이다. 해서, 근래 마크 파버와 함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부상한 루비니는 3조 달러 피해를 예상했고, 극악한 비관론자인 소에지마 다카히코 예상으로도 미국에서 최대 5조 달러 피해가 예정된 셈이었다. 그렇다면 이 피해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2008년 미국 시가총액이 18조였는데, 10월 10일 기준으로 11조다. 주식시장에서만 7조 달러가 증발한 셈이니 주식시장만으로도 예상 피해를 초과했다. 이는 동시에 현 주식시장이 이번 금융위기를 선반영한 셈이며, 공포 심리로 인해 현 주가가 과매도 구간임을 드러내고 있다. 2008년 초반 전 세계 시가총액은 61조 달러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내가 보기에 이번 금융위기는 막바지 단계다. 이제 남은 문제는 각국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이 제시한 GDP 규모의 1~3%의 재정투자를 하여 달러를 공중분해 시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하는 만큼 적자재정이 불가피하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지나친 적자재정 편성은 국제유태자본의 봉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자율권을 얼마나 허용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존 레넌의 이매진을 나도 좋아하고 있다. 내가 보건대, 새롬님 문제는 소명 의식에 있는 듯싶다. 즉, 평생을 걸고 매진하고픈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 대목에서 선배로서 충고한다면 그것 쉽게 나오는 게 아니다. 내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겨우 찾았다. 하여, 아마 무언가를 찾기 이전까지 새롬님은 끊임없는 방황과 자책, 그리고 광기와 의기소침이 교차하는 삶이 반복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그 과정이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기 나름인 게다.

   

쿠자누스;

아담 스미스는 영국 외무성 정보위 수장 벤담 밑에서, 칼 맑스는 벤담의 후임 팔머스톤 밑에서 일했지요. 그들의 작업은 영국경제학의 천적인 '미국경제학'을 매장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미국경제학은 지구에서 사라지게 되었지요. 정치경제학 대강(Grundrisse) 서문에 그 내용 일부가 들어 있습니다. 맑스가 자기 이론의 근거로 인용 또는 표절한 정치경제학의 '선각자들'이 대영제국의 알바였다는 건 증명이 필요 없는 상식이고, 그들의 자유주의 이념을 극한으로 발전시킨 하이에크, 프리드만의 이론에 이르면 악마의 주술이 따로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호메니이류의 이슬람은 이슬람의 창조적 과학적 원류를 부정하는 유사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 기독교라고 해서 다 기독교가 아닌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사우디 왕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들 모두 대영제국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맑스가 팔머스톤 밑에서 일했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해서, 이에 대한 자료나 출처가 있으면 부탁드린다. 맑스에 대해서 내가 다소 이해할 수 없었던 대목이 하나 있는데, 러시아 문제였다. 맑스가 짜르 체제에 대해 과도하리 만큼 비판적이었는데 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나 여겨서이다. 그런데 영국경제학의 천적인 '미국경제학'을 매장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예서 미국경제학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만일 존 베이츠 클라크를 말한다면, 그는 오늘날에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로 살아 있는데, 그의 논리는 별 볼 일이 없지 않나 본다. 반면 베블렌을 든다면 일리가 있다. 베블렌의 유한계급론은 제도학파를 낳았으니 말이다. 나는 베블렌을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님이 지칭하는 미국 경제학의 멸망을 베블렌에 두는 것인가? 그런데 따지고 보자면 미국 경제학 멸종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이는 케인즈가 아닌가? 케인즈야말로 영국의 대표적 알바이자 악마의 자식이 아닐까? 하이에크나 프리드먼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볼 때, 님의 미국경제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학파, 특히 오스트리아 학파의 미제스(Mie)가 서방 문명이 자본주의 황금시대에 이룩한 최고의 성과라고 금본위제를 높이 평가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심기를 어지럽혔는데, 미제스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질문을 드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하이에크보다 미제스를 더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학파는 주류 이론이 아니긴 하지만, 케인즈 학파와 시카고 학파가 이번 경제위기를 예측하지도 못했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새롭게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오스트리아 학파가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무역수지 적자와 재정 적자)가 파국을 불러올 것을 경고해왔고, 금이야 말로 안전한 가치의 보관수단이라고 주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제위기와 금값 상승을 정확하게 예측했기에 더욱 주목을 받는 중입니다. 사실, 종이돈 보다 금을 선호하고, 절약과 저축을 강조하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주장은 21세기보다는 19세기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케인즈 학파 대 오스트리아 학파

http://cimio.net/517

   

영국과 미국의 대립 구도는 늘 흥미 있는 구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정치인 '론 폴'을 늘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콜먼의 주장에 늘 경청하는 편이다. 나와는 다른 시각이지만 앞으로도 재미있는 님의 의견 많이 부탁드린다. 아울러 의견을 줄 때 출처도 밝혀준다면 논의를 위해 많은 보탬이 되리라 본다.

   

daejunc:

지난 번 쪽지 이후에 글을 남기는 것은 두 번째입니다. 아울러 지난 번 질문에 대해 긴 답글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쓰고 있지 않아서 이웃 신청을 망설였지만 문답의 편의상 이웃 신청을 했습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울트라 슈퍼 버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쓰신 내용은 거의 본 것 같은데요. 요즘 제가 읽고 있는 마크 파버의 "내일의 금맥"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가 1933년에 펴낸 저서 "금융이론과 경기변동"에서 쓴 내용이라고 합니다. ...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계속되면 경제에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며, 디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고 경제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풀어 넣는 것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위기는 통화당국의 의도적인 디플레이션적 조처로 인해 시작된 게 아니며 디플레이션 자체는 호황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왜곡에 따라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각국의 중앙은행들, 특히 미국의 연준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신용팽창정책으로 디플레이션을 막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하고도 장기적인 불황의 이유가 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디플레이션이 시작되기 전에 존재했던 생산구조와 가격구조의 재조정이다... 이 글 그대로를 지금 발표한다고 해도 이상이 없을 만큼 현 상황에도 잘 들어맞는 내용입니다. 물론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울트라 슈퍼 버블은 또 한 번의 거대한 재정적자와 신용팽창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예상치 못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공황의 역사에서도 단순한 신용팽창정책은 결국 실패했고 뉴딜정책에 이은 2차 세계대전으로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의 상황에서 보면 이미 빈부격차가 심화됐으며 가계의 부채도 과도한 수준이고 고용구조도 비정규직이 많아서 내수에서는 성장 동력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른 선진국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수출에서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 상황인데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과연 어떤 일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INDRA:

http://blog.daum.net/orangemaple/8749754

http://blog.paran.com/fishboy/28770119

http://blog.naver.com/bebest79?Redirect=Log&logNo=140058383718

http://blog.naver.com/jhluvmin?Redirect=Log&logNo=57268075

   

글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문제의식을 담은 글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심스런 답변을 드린다. 솔직히 대가들을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단숨에 부정하는 것은 내 스스로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해서,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위해서라면 당장에는 오히려 그들 의견에 편승하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편한 길을 가지 않겠노라고 말하는 것이다.

   

"맑스를 비난하는 이들이나 맑스에서 한치라도 벗어나면 죽을 듯이 보이는 교조주의자들 모두에게서 나는 해방되었다. 그만큼 그들과 나에게 맑스는 신이었다. 그러나 나는 인간 맑스를 만났으며, 맑스를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세상의 어느 곳에서는 맑스 산업이 되기도 하고, 세상의 어느 곳에서는 맑스가 박정희와 같은 대접을 받고, 세상의 어느 곳에서는 여전히 맑스는 금기된 무엇이기도 하다. 그 무거운 짐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여겼던, 아니, 그 굴레를 영광스럽게 여기기까지 했던 모든 관념들이 깨끗하게, 일순간에 정리된 것이다. 이제 나는 맑스를 내 머리에서 해방시킨 것이다. 맑스가 맑스주의자라고 했던 그 모든 굴레들로부터 맑스를 해방시킨 것이다. 맑스여! 당신, 그동안 내 머리 안에서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러니 맑스여! 해방이다! 그 순간 동상의 맑스가 내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이제 세상이 나, 맑스를 해방시킬 일만 남았군, 그래." 나는 순간 혁명적인 전율에 몸을 떨었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186338

   

'길걸으면생각이난다'라고 한 것은 카테고리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부득이 뜻이 훼손되지 않는 대안으로 채택한 것임을 특히 던힐님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1017182010

   

케인즈 대 슘페터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6&eid=Yhfrq3o2qDm2caCoWmFYSdjcj9Tx08r+&qb=xMnAzsHuIL23xuTFzQ==&pid=fSoNNwoi5ThssuHVLGdsss--070201&sid=SVmv5QKQWUkAAHsAuZ4

   

현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여러 경제학자들을 대립시키면서 여러 주장들이 등장한다. 대체적인 것은 케인즈를 선한 편에, 하이에크를 악한 편에 두면서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하이에크 주장보다 더 극악한 주장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나 역시 신자유주의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케인즈 망령을 떨쳐낼 수 없는 데에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에서 중국까지 일어나고 있는 경제 현상에 대해서 20세기 낡아빠진 도식을 여전히 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케인즈이니, 슘페터이니, 하이에크이니 하는 것은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라고 본다. 특히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든지 경제현상을 케인즈 쪽에 유리하게 만들어서 슘페터를 물먹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디플레이션을 1929년 대공황 상황과 비교한다. 디플레이션 현상은 전후 경기호황일 때 발생했지만, 이는 과잉생산에 기인한 것이었다. 반면 오늘날 디플레이션 현상은 1929년처럼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수요 부족에 연유한다. 해서, 1929년 대공황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음을 지적한다. 대공황 때는 각국 정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였던 반면 지금은 각국 정부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공황 때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제한적이었던 반면 지금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모두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정정책이 필요한 이유는 통화정책인 금리인하를 해도 시중에 돈이 풀리지 않고 안전자산에 몰리는 '유동성 함정' 때문에 정부 지출로 유효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다. 그런데 재정정책을 펼치더라도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뉴딜 때도 전쟁이 없었다면 실패하였을 것이란 게 중론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험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이론적으로도 통화정책, 재정정책 모두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시장은 통화정책, 재정정책의 종속변수가 아님을 의미한다. 시장은 시장 고유의 자율체계가 작동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해서, 나온 것이 합리적 기대이론이다. 어떤 정책을 펼치더라도 시장 참가자들은 합리적으로 움직여서 정책을 실패로 몰고 갈 것이라는 게다. 그런데 이는 묘하게도 오스트리아 학파와 조우한다. 해서, 님이 하이에크를 말하는 것일지 모른다.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계속되면 경제에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며, 디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고 경제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풀어 넣는 것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위기는 통화당국의 의도적인 디플레이션적 조처로 인해 시작된 게 아니며 디플레이션 자체는 호황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왜곡에 따라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하이에크의 상기한 발언은 신오스트리아 학파라는 그의 포지션과 관련이 있다. 즉,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의 실패를 강조하는 학파는 오스트리아 학파이다. 원조 오스트리아 학파, 혹은 한계효용학파의 입장은 멩거에서 보듯 공황을 우발적인 것으로 보았기에 이에 대한 정부의 조치는 오히려 시장을 교란시킬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학파는 19세기말 20세기 초반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황 등 격변하는 시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까닭에 몰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스트리아 신구학파

http://blog.naver.com/hanngl?Redirect=Log&logNo=30023159323

   

그런데 왜 1930년대 하이에크인가. 미제스 때문이다. 다 죽어가던 오스트리아학파는 유대인 이자 반사회주의자인 독특한 포지션의 미제스에 의해 부활한다. 미제스가 오스트리아에서 행한 바는 한마디로 케인즈주의란 사기에 불과함을 여실히 보여준 게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케인즈의 손을 들어준다. 빽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하여, 오스트리아학파, 혹은 빈 학파, 한계효용학파 중 슘페터가 일반균형이론과 짬뽕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제안을 한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은 요지부동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친구 케인즈랑 런던 펍에서 술 마시고 모텔에서 동성애를 나눈 뒤 영원한 하트를 그린 듯싶었다.

   

도박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945738

   

"수요가 부족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민간부문에서 '수요'란 가계가 생활을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는 '소비'와 기업이 미래의 이윤 획득을 위해 설비를 구입하는 '투자'로 구성된다) 케인즈는 경제가 호황 상태에 놓여 있다가 갑작스럽게 공황으로 추락하는 이유를 '장기 기대의 객관적 근거가 허약하다'는 점과 이에 따라 기업가의 투자 결정 의사가 변덕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찾는다."

http://blog.daum.net/yonghy8401/6

   

증시에서 세력은 늘 일반인과 반대매매를 한다. 일반인이 사면, 세력은 팔고, 일반인이 팔면, 세력은 산다. 세력은 나폴레옹 전쟁 때의 로스차일드처럼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 로스차일드는 전쟁에 졌다는 신호를 시장에 내보낸다. 이 소식을 접한 일반인은 공포로 주식을 내다 판다. 로스차일드는 자신의 계좌로는 팔지만, 차명계좌로 주식을 몽땅 사들인다. 일본 부동산이 헐값이 되자 국제유태자본의 투자은행들이 부동산 투자에 나선다. 유동성 함정도 따지고 보면 기만책일 수 있다. 금리인하를 해도 시중에 돈이 풀리지 않아 신용 경색이 발생한다는 것은, 일종의 기간 조정책인 게다. 일반인이 공포로 현금화할 때, 세력은 헐값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들여야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케인즈나 하이에크 모두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였다. 케인즈가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이자 스파이였다면, 하이에크는 존 콜먼의 주장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였다. 해서, 케인즈나 하이에크 따위에 의존하는 것은 사태를 지나치게 학구적으로 몰아가는 유감스런 일이다. 우리는 늘 본질적인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사태는 현실에서 일어났으며, 그 실체는 국제유태자본이다. 다만 이 사태를 분석하는 데에 있어서 케인즈나 하이에크가 등장했을 뿐이다. 그들은 일종의 손가락이었던 셈이다. 우리의 관심사는 달이어야 한다. 물론 나는 이 대목에서 한마디를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케인즈는 20세기 맬더스이며, 맬더스의 공황론을 이어받은 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최초의 공황론 제기자, 맬더스가 공황의 대책으로 꺼낸 카드가 무엇이었는가. 수요의 부족이다. 젠트리의 대변자답게 맬더스는 대안으로 내세운 것이 젠트리의 소비 진작이었다. 그처럼 케인즈의 대안이란 것은 젠트리에서 국가로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대안이란 구체적으로 보면, 애써 키운 작물을 내다버리는 것이다. 전쟁과 같은 것이다. 실제적인 소비 주체인 노동자계급에 대해서는 도외시했다는 점이다. 버리지 않고 도시의 노동자계급에게 전달한다면 어떠할까. 세상의 한 편에서는 다이어트를 하고, 다른 편에서는 굶어죽는다. 세상의 한 쪽에서는 약물 남용이 문제이지만, 다른 한 쪽에는 약 부족으로 죽어간다. 해서, 이에 비한다면, 하이에크가 아니라 미제스에서 보다 근본적인 논점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나의 요구였다. 미제스로부터 하이에크가 등장하였고, 하이에크로부터 프리드먼이 등장하였고, 그들이 공급 우선론자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날 달러 파산론 따위에 진력이 난 편이다. 달러를 무한정 공급하는데 수요가 이를 감당하겠느냐는 따위 비관론에 헛웃음부터 나온다. 알면서도 달러 파산론을 말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고수라고 인정하는 편이다. 하지만 정말로 맹신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나로서는 아연실색이다. 오늘날 세계경제체제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즉각 다른 입장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 오늘날 금융위기 앞에서 케인즈나 하이에크, 혹은 프리드먼을 떠들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세계 각국이 취하는 정책을 보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동시에 구사하기 때문이다. 해서, 오히려 즉각적으로 경기회복이 되지 않기에 케인즈나 하이에크 모두에 비판적이었던 합리적 기대이론이 빛을 보는 시기인 게다.

   

그런데 예서 나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픈 것이다. 아담스미스, 맬더스, 마르크스, 아니 미제스부터 케인즈, 프리드먼까지, 최근의 합리적 기대이론 주창자들까지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공황이 주기적이든, 우발적이든 자연적인 현상으로 간주하는 경향이다. 예서, 나는 비판적인 것이다. 나는 묻는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사전에 알지 못했는가 말이다.

   

해서, 나의 대안은 이전 경제학자들 대안과 다르다. 다른 경제학자들은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 그중 하나가 EBS 방송과외 따위다. 이에 대한 나의 경제학적 대안은 명확하다. EBS 방송과외를 즉시 폐쇄하는 것이다. 또한 사교육 기관 전부를 폐쇄조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교육 실시를 한다면 무거운 사법적 형량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대들은 물을 것이다. 이러한 행위의 경제학적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나는 답한다. 경제학은 둘로 분류된다. 사적 계획과 공적 계획.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은 사적 계획이다. EBS 방송과외 따위가 대표적인 국제유태자본의 사적 계획이다. 이는 오히려 청소년을 더욱 참혹하게 만들고, 학부모 의 교육비를 증가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공적 계획이다. 당장 참여연대를 해체해야 한다. 진보진영을 재편해야 한다. 좌파를 재구성해야 한다. 십년 정권에서 넥타이 매고 지랄을 해댄 어용세력들을 단죄해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이 진지하게 진보좌파를 받아들일 것이다. 무너져야 한다. 친일민주당 무너져야 한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무너져야 한다. 새로운 세력이 진보좌파 세력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 인드라에게 왜 그리도 케인즈를 미워하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말한다. 나는 케인즈를 미워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미워하는 척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왜? 전후 진보진영에서 남아 있는 경제학이란 알고 보면 맑스가 아니라 케인즈이기 때문이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훗설의 현상학으로 말할 수 있을까. 주류 진보진영이 하는 일이라는 것이 실제 행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알바, 케인즈적인 것이 분명하다. 이는 가장 노동자계급에게 역행하는 반동적인 짓거리, 가장 쓸 데 없는 짓거리를 자행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행각을 관념적으로 맑스이니 진보이니 좌파이니 하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칠판에 삐뚤삐뚤한 선을 그리면서도 직선을 그린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하여, 역설적으로 이론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화되는 한편, 이들 학파의 영향력은 현실에서는 갈수록 약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자리에;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미국의 대부분 자동차회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GM대우차는 대부분의 매출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지요. 삼성자동차와 쌍용차도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GM대우차가 GM과 분리될 시 훨씬 경쟁력 있어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음...아마 그러할지라도 국내에서 힘들 겁니다. 워낙에 현대기아차가 압도적이라. 아, 참 그리고 현대차가 지난 10,11월에 큰 수출실적을 올린 것은 값싸고 품질 좋은 막강한 경쟁력 때문이 아니라 밀어내기 수출로 인해 그렇게 된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 쌓인 재고만 해도 20만대가 넘습니다. 연말 국내 실적을 튀기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이는 내년 1월 실적 보고를 보면 바로 드러나죠. 질문입니다. 요즘 월리엄 엥달의 20세기 세계사의 진실을 읽고 있는데요, 70년대 오일쇼크 때 유럽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1온스당 38달러인 금값을 두 배로 올리라고 미국 측에 압력을 가했는데요. 어째서 달러를 평가절하하라고 한 건지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글을 읽으면서 지난 10월에 있었던 오일 값 급속 상승과 달러환율 폭등 등이 마치 70년대 오일쇼크와 흡사하게 이루어지더라구요. 유태자본들이 꼭 두 번씩 같은 수법을 써 먹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질문은, 70년대 말에 제 3세계국가들이 오일값 폭등으로 인해 엄청난 물값 상승을 겪었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핵발전소를 건설하고자 노력하잖아요. 물론 프랑스와 독일도 중동국가나 제 3세계에 핵발전소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시도했는데, 유태자본들이 석유를 통한 지배권을 놓기 않기 위해 방해한 것을 볼 수 있는데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도 이 유태자본의 자작극인지 알고 싶습니다. 유형이 꼭 이와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이요. 현재 강만수만큼 이 환율대란에 잘 대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명박은 유태자본의 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유태자본 입장에서 자기들 이익에 반하는 강만수를 내치도록 MB를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리 언론에서 떠들어대도 그렇지 않고 있잖습니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MB정권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4대강 수질개선사업 등 상수도, 가스, 전기, 의료, 은행 등등 민영화에 박차를 가할 것 같은데 이 모든 사업들은 한 나라의 기간이 되는 중대 사업들 아닙니까? 서민들을 유효하게 통제할 수 있는 좋은 수단들이니 이를 민영화하게 되면 나라 부채는 메꿀 수 있어도 나라 경제 꼴이 브라질처럼 또는 아르헨티나처럼 될지도... 설령 그렇게 안 되더라도 노무현 정권에서 끌어다 쓴 단기외채를 메꾸기 위해 모든 중요 사업들을 민영화하는데 앞장서는 MB정권은 유태자본의 그야말로 말 잘 듣는 종 아닌지요. 어쩌면 MB는 이들과 적당히 타협하는 쪽을 택해서 추진해 나가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대한민국엔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대안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네요. 양심을 기반으로 깨어나는 국민들의 영성을 믿을 뿐... 한 나라 지도자의 운명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을 성서와 지난 세계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인데 우리가 선거를 잘 치뤄야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국 현대차 재고 비상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nagoya&folder=2&list_id=7620273

   

현대차 위기의 본질

http://blog.naver.com/sondongsuk?Redirect=Log&logNo=110013697487

   

현대차를 위한 세 가지 제언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10061

   

현대車 비상경영 속 우울한 41주년 생일

http://car.moneytoday.co.kr/news/news_article.php?no=2008122809204593330

   

현대차 밀어내기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밀어내기는 연초, 연중에도 있는 등 상시적인 것이다. 이번 10월, 11월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다. 해서, 단지 연말 실적 내기위한 밀어내기로 수출 실적을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수출 실적에 밀어내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면, 밀어내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이 좋은 것은 환율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작년만 하더라도 환율 때문에 현대차가 10% 가격 인상을 결정하기도 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수익률이 좋아진 이상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에게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였을 것이다. 간단히 말해, 신차 할인율이 높게 적용되었으리라 본다. 미국 중하층은 유사한 가격이면 일본차를 사지만, 현저하게 차이가 나면 현대차를 산다.

   

내가 자동차 회사를 다닌 적이 있어서 밀어내기를 잘 알고 있다. 밀어내기란 생산이 판매를 결정하는 전형적인 경영 방식이다. 그렇다면 왜 밀어내기를 할 정도로 현대차 그룹은 '공격적인' 생산에 집착하는가. 매출은 급증해도 영업이익률이 크게 감소함에도 말이다. 이익률이 낮더라도 이익금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차들이 이런 식으로 오늘날까지 흘러오다가 파산을 눈앞에 둔 것이다. 하여, 향후 십여 년간은 현대차 그룹의 방식이 통용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그 이후는 보장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할 방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도요타 시스템이다. 나는 자동차 공장에서 일주일 정도 라인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이어서 힘들지, 적응하면 괜찮다고 여겼다. 그런데 도요타 시스템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 이는 살인적인 노동 강도를 요구한다. 다른 하나는 혼다의 기술 혁신이다. 이 기술이란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에게 건넨 원천 기술이기보다는 응용 기술이 대부분이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를 향후 십년 이내에 획득하지 못하면 현대차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GM대우가 삼성과 연결된다면 상황이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혹독한 구조조정이 요구될 터인데 삼성이 이를 견딜 재간이 없을 것이다. 반면 해외자본인 경우에는 한국 어용언론이 국제유태자본에 이미 길들여 있어서 쌍용차처럼 노동자들을 마구 대하더라도 침묵할 가능성이 크다. 즉, 효율적인 면에서는 국내 대기업이 맡는 것이 순리이나, 국내 대기업 역량이 경제 영역 이외의 모든 영역에서 취약한 편이므로 성사되기는 힘들다는 딜레마가 있다. 아무튼 현행대로 가면 GM대우 파산할 가능성이 짙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화하듯, 달러와 금을 연동시키는 사고패턴이 사라지기까지는 십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이것이 1970년대다. 오일파동 시의 금값 문제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금 가격을 온스당 두 배 가격으로 요구한다는 것은 유럽 금융자본의 요구인 게다. 만일 유럽 산업자본이면 금값 폭등, 달러 약세에 당연히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같은 자본이라도 자본의 성격에 따라 이해를 달리한다. 가령 곡물법 논쟁이 대표적이다. 리카르도는 금융자본 편에 서서 곡물법 폐지를 바랐다. 반면 맬더스는 농업자본 편에 서서 곡물법 유지를 바랐다. 남북전쟁도 마찬가지다. 북부와 남부의 이해가 다른 것은 유명한 일이다. 해서, 금융자본 대 산업자본의 시각으로 보자면, 당대 금융자본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지고, 신자유주의 체제가 들어섬을 반기는 입장이었다. 하여, 이 과정이 단축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미국이 주도적으로 달러 평가절하를 해야 하는 수순을 밟아야 했던 것이다. 이는 미국 금융자본 +유럽 금융자본 +미국 산업자본의 이해가 모아진 것이다. 반면 유럽, 일본 산업자본의 이해는 약화되지 않을 수 없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왜 이란이라크전을 일으켰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5407

   

나는 윌리엄 엥달을 높이 평가하나 일부에서는 그의 논의에 동의하기 어려운 대목도 있다. 가령 이란 팔레비 정권에서 호메이니 집권 배경을 원자력에서 찾는 것이 예다. 이란 호메이니 집권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어느 논자는 마약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윌리엄 엥달의 시각은 원자력에 초점이 모아진다. 해서, 이 귀결은 체르노빌 음모론으로 나아가기 마련이다.

   

체르노빌산업?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9&eid=dQIqLFTNpEGOkHxADSWxRrEhe5pBQS2S&qb=w7y4o7PruvQ=&pid=fSOhMloi5UlssaYR%2Bfwsss--482974&sid=SVcMAEPtVkkAAFI3ZJs

   

체르노빌 사건 완전 분석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1&eid=s30v/AvZvwtE9bAmWzbDIwOhLBBfSC3x&qb=w7y4o7PruvQ=

   

체르노빌 사태가 자작극이라는 단서가 나온 것이 없다. 나 역시도 아직까지 자작극이라고 간주하지는 않는 편이다. 물론 그간의 다른 사건과 비교하여 흡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 체르노빌 음모론이란 체르노빌 사건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체르노빌 사건이후 그 피해에 대해 홀로코스트산업처럼 과장하였다는 비판이다. 이는 옹호론과 비판론으로 분류가 된다. 하나는 방향이 옳다면 선의의 거짓말로 보아야 하지 않느냐는 게다. 그러나 이러한 옹호론은 911로 이어지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비판론은 14년이 지난 후 원자력 기구가 조사해보니 사건 직후 31명의 사망자 이외에 1800여명이 치료 가능한 갑상선암에 걸린 것이 최대의 건강 피해라고 했다. 이는 피해자가 오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심지어 한국 어린이에게서 갑상선암이 발생하는 것은 체르노빌 때문이라는 억측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비판론 역시 액면대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다. 그들 역시도 시민의 이익보다는 특정 자본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해서, 어느 쪽 주장을 수용하기 보다는 양쪽에 모두 비판적인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읽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

   

오늘날 과학자 그룹과 시민단체는 공통분모가 있다. 그들이 연구를 계속하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부 혹은 자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은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부란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 따라서 어떤 과학자 그룹과 시민단체의 진정한 목적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 활동 지원금의 스폰서만 알면 된다. 다만 이 과정도 돈세탁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작심해서 조사하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능력이 안 되어서 조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으므로 조사하지 않는 것이다.

   

"현재 강만수만큼 이 환율대란에 잘 대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명박은 유태자본의 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유태자본 입장에서 자기들 이익에 반하는 강만수를 내치도록 MB를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리 언론에서 떠들어대도 그렇지 않고 있잖습니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무척 좋은 질문을 주셨다. 왜 아직까지 이런 질문을 하지 않나 여길 정도다. 흥미롭게도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 정부가 개입하여 연말 환율을 1250원대에 맞추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다음과 같다. 내가 보기에 국제유태자본이 강만수 포지션 역시도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고 본다. 그럼에도 올해 내내 인드라는 강만수 칭찬을 하였고, 지금도 그렇다. 왜? 인드라가 역대정권에 대해 일 년은 무조건 허니문 기간을 지키기 때문에? 물론 그런 이유도 있다. 또한 인드라가 반골이어서? 다른 이들이 강만수를 모두 비난하기 때문에? 물론 그런 이유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다만 상기한 이유들은 모두 부분적이다. 보다 핵심적인 이유는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가 강만수를 통해 진행된 한국경제 진행 상황에 일치된 견해를 지녔기 때문이다. 언젠가 내가 슬쩍 언급한 적이 있다. 강만수가 물러나도 2009년 3월 이후, 그러니까 자통법 실시 직후에 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이다. 당시에 이 말에 주목하는 이웃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지금 당장이야 단기적 전망에 따라, 혹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강만수를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이명박 정부가 물러난 이후에 강만수를 평가하면 분명 부정보다는 긍정이 앞설 것이라고 나는 본다. 지금도 맹렬히 강만수 퇴진을 부르짖는 일부 경제학자들조차 말이다. 왜 이러한가는 상황이 지속되므로 강만수가 퇴임한 이후에 제대로 거론할 일이다. 아무튼 현 시기 강만수는 최적임자다. 나는 누구도 현재 강만수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 역시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하나 힌트로 말한다면, 전에도 언급한 바, 강만수는 노무현 정권 때의 이해찬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을 식민지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 자율성이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무식하게 힘만으로 누르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오히려 반미주의를 전술적으로 촉발시키는 것과 같다. 나는 묻는다. 내년 초부터 유류세 인하분을 원상복귀 한다고 한다. 이것은 강만수의 의지일까? 국제유태자본의 취지인가?

   

4대강 사업은 오바마의 토목공사와 같은 성격이다. 얼마 전에 전북저축은행이 지급정지에 들어갔다. 이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언론이 이 대목을 소홀하게 취급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이전에 이미 내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지금 한국 부동산 문제는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다. 그리고 은행으로 보아도 외국계 은행이거나 지방 은행이다. 요즘 집값 떨어졌다고 하는데 서울에서 집사려는 사람들 푸념이 날로 넘쳐나고 있다. 언론에서는 반값이라는데 직접 품을 팔며 알아 본 결과로는 대부분 서울 지역에서 요지부동이라는 게다. 언론플레이와 현실간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해서, 4대강 사업은 지방 건설사 살리고, 일부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다. 해서, 겉으로는 비판해도 자유선진당, 친일민주당 모두 속으로는 반대하지 않는다. 아니, 반대하면 안 그래도 바닥 민심이 싸늘한데 외면을 받는다. 밑바닥 민심은 친일민주당이 겉으로만 반대하기를 현재 바라고 있다. 반대하는 것은 집권을 해야 하니 이해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진짜 반대하는 것은 정신 나간 짓으로 여기고 있다. 물론 나야 기본적으로 케인즈주의에 부정적이므로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낮은 점수를 주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 외 각종 민영화 사업에 대해서다. 일단 충격적인 발언부터 하면 김대중, 아니 김영삼부터 저런 사업들이 하나하나 조금씩 진행되어온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느 정부가 서건, 정부 조직에서 진행되어오는 것들이다. 님도 알다시피 한국의 대다수 법안들은 당정협의를 거쳐 등장한다. 즉, 공무원이 법안을 만든다. 그리고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무식한 편이다. 물론 일부가 시민단체 등을 통해 등장하지만, 이 경우 법안이기 보다는 발의안 정도에 불과하다. 아울러 시민단체 안이라는 것도 국제유태자본이 소스를 건네주지 않으면 자가발전이 힘든 형편이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갑자기 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처럼 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는 페론 정부가 농민 보호를 위해 국제 곡물 카르텔에 저항하여 나라가 망한 것인데, 한국도 박정희 때에 결사 항전하였는데 아르헨티나처럼 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세계수직분업체계상 한국은 공업지대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한국은 세계의 공장이요, 굴뚝인 셈이다. 한국이 한국인의 힘만으로 GDP 1조 달러 대의 10위권 국가가 되었다고 여기면 오산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한나라당이나 친일민주당이 대안이 아닌 것은 명백하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과 진지하게 타협하는 과정만이 남았다. 영국의 예처럼 친일민주당을 퇴장시키고 민주노동당을 대안으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기존의 친일민주당으로 계속 갈 것인가. 한국인은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분명하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친일민주당 체제로 가는 것은 한국인에게 모욕적인 처사라고 말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계속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오: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이 번역한 중앙은행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26395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주요요지는 미국과 영국의 중앙은행을 선진 자본주의의 모델로 보고 있고, 한국도 한국은행을 사유화해야 한다고 하네요.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강력한 전문가 집단이 경제를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운용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국민의 위에 군림하는 금융자본이라는 무소불위의 경제 권력이라는 말은 쏙 뺏네요. 정운찬 전 총장의 약력과 대선출마까지 고려했음을 보면 하수인이라는 냄새가 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조순, 정운찬, 이준구, 전성인이면 경제원론 교과서 저자로 유명한 양반들이다. 그런데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소문이 있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정주영을 싫어하는데, 이는 이유가 있다. 언젠가 울산에서 회의가 있었다. 해서, 정주영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어떤 경제학자가 말을 했는데, 정주영이 이 말을 듣고 격분해서 재떨이를 날렸다나 하여간 확인할 수 없는 소문이다.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가 아니다. 아무리 봐도 날조된 것 같은 이 일화는 대다수 CEO들에게 통쾌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CEO라고 할 수 없는 동네 구멍가게 자영업자들까지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냉정하게 볼 때, 이것이 경제학자의 역할인 게다. 물론 학생들이나 지적인 이들은 오늘도 하릴없이 케인즈다, 하이에크다, 프리드먼이다 하지만 실제로 케인즈나 하이에크, 프리드먼에게 권력이 있는가? 아니면 그들은 단지 국제유태자본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에 불과했던가? 이 질문에 냉철하게 답변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관념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인즈나 하이에크는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다. 더더군다나 정운찬 정도는 한국에서 아무리 경제학 원론을 내놓았다고 폼을 잡아도 나는 별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장하준을 인정한다. 단지 그가 해외에서 교수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해서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지라도 뭔가 이전과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게다. 정운찬이 중부 출신이라는 것 빼고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다. 애초에 그가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난센스였다.

   

govkkh:

아마도 세계 고등학교 아니 학교 교가중에 배재고 교가만큼 쉬운 교가는 없을 겁니다 *_^ 지나간 일이지만 지금 진행중인 황우석 사건에 대해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황박사님의 줄기세포 기술이 진짜라면 한국에는 엄청난 국익에 관련되는 것이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황박사님의 쾌거에 대해 많이 지지를 했었지만,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에 대해 지금은 재판중입니다. 과연 잘못을 했을까.. 무언가 뒤에 어떤 조직이 있지는 않을까.. 사건 초기 많은 실망을 했지만 무언가가 있겠지, 하며 혼자 알아보다 황우석 지지 카페에도 가입해서 현 재판중인 공판후기를 보며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의 공판후기를 보면 많은 것이 조작되고 어떤 세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개인적으로 그 세력이란 것이 유태자본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만일 황우석 기술은 진짜고 사건이 조작되었다 해도 승산 없는 게임이란 생각에 카페를 탈퇴하고 지금은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돈을 유용한 것, 핵심기술이 없다는 것.. 모든 것이 조작된 것으로 판명 이 나고 있습니다. 물론 사소한 잘못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유명한 과학자도 사소한 것에 실수해도 나라에서는 그것을 감싸주며 핵심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격려를 해 준 일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 그렇다면, 당신들이 조작이라 한 것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이겠다는데 왜, 어째서 그것 까지 못하게 하는지... 사촌이 땅을 사면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사촌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저는 대학원에서 교수들의 입지와 파워에 대해 많이 놀랐고, 이런 짓을 하는 곳이 진정 대학, 대학원이라는 생각에 치를 떤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대교수의 대부를 포함한 의대교수들의 명예와 밥그릇을 위한 그들의 농락과 어떤 세력이 어마어마한 국익에 까지 반하며 조작한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친께서 장애 때문에 농대(옛날에는 수원에 있었다고 합니다.)후배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많은 희망을 걸고 계셨는데 안 좋은 소식만 듣고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 하셨지만 모친 계신 곳으로 가셨네요.. 글을 쓰며 보니 일명 황빠가 되었습니다^_*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 그리고 진실은 뭔지, 유태자본과(거의 확신함. 기술 훔쳐갈려는 새튼 교수가 유대인임.)의 관계에 대해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황우석 사태 감상법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019007

   

일단 나는 황우석에 대해 비판적이었음을 밝힌다. 이유는 복제 기술 바깥의 이유다. 언론플레이 때문이다. 내가 아는 한, 황우석은 과학 분야에서 최초의 스타인 동시에 언론플레이의 귀재라고 본다. 물론 그 이전에도 과학 분야에서 스타가 끊임없이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일회적이거나 아니면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이거나 골동품이 된 분들이다. 최근에 가끔 거론되는 IT계 인사들이 일회적이었다면, 우장춘, 이휘소, 석주명이 골동품 사례이다. 그나마 예외적인 인물이 안철수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우석에 관한 어린이 위인전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서 나는 당혹스러웠다. 이는 친일파 김대중에 관한 어린이를 위한 위인전을 보는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게다. 어린이 위인전을 우습게보면 안 된다. 어린 시절에 접하는 정보는 두뇌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아 설사 훗날 틀린 정보로 드러나더라도 쉽사리 삭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정확한 정보를 교란시킨다. 흔히 이를 밥상머리 교육이라 부른다.

   

나는 과학에 대한 소박한 의견이 있다. 과학을 살리는 길은 과학자를 믿지 않으며, 나아가 과학을 믿지 않는 것이다. 과학사는 무자비한 검증체계로 오늘날에 이르렀다. 위인전으로 온 것이 아니다. 근대 과학이 인간에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과학에 대한 검증은 더욱 엄격해도 무방한 것이다. 해서, 마니아적 개인 관심사 정도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특정 과학자를 특별 관리하거나 왕따를 시키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보고 있다. 가령 이런 점에서 나는 스티븐 호킹에 관한 처우에 비판적인 것이다. 우리는 스티븐 호킹의 과학적인 견해보다 스티븐 호킹의 사생활, 가령 그의 이혼이나 그의 반신불수 상황에 보다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같은 것들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2082

   

이를 전제하고, 황우석 사태가 열기를 품을 때, 나의 입장이 수수방관이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황우석을 옹호하는 이들에 대해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그렇다고 MBC 피디수첩을 신뢰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국제유태자본과 정치권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황우석 영웅 만들기에 나섰다가 왜 하루아침에 황우석을 역적으로 만들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하다. 현재까지도 나는 양쪽 모두에 신중한 입장이다. 왜냐하면 황우석을 옹호하는 측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지나치게 인종적으로 접근하는 양상인 반면 MBC 피디수첩은 국제유태자본이 던져준 떡밥을 물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짙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언론의 탐사 보도란 언론 독자적인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정보기관 같은 데서 떡밥을 던져준다. 그런데 아무나에게 주는 게 아니다. 정치인도 가려서 준다. 해서, 어떤 국회의원은 하나도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언론에 나타난다.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루 종일 일을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이 있어도 국제유태자본 눈 바깥에 나면 언론에서 절대 취급하지 않는다. 그처럼 언론도 마찬가지다. 언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특종이다. 이 특종을 아무나 따는 것이 아니다. 정보기관에서 던져주어야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해서, MBC PD수첩이 황우석 사태를 보도했다면, 이는 일단 국제유태자본이 던져준 떡밥이 분명하다. PD수첩 측도 사태가 이렇게까지 나리라 보지 않았을 것이다. 하기는 소고기 사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일반인이 잘 몰라서 그렇지, 사이언스나 네이처가 아무나 논문을 실어주는 데가 아니다. 그런 데서 황우석 해프닝이 발생하였다는 것은 단순 사건이 아님을 의미한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eid=3aN/wB4k0ZUiMvYzk129hiIHDqD9KXdA&qb=yLK/7Lyu&pid=fSC5/loi5UssscyMkWKsss--394905&sid=SVhj16g@WEkAACiCv@U

   

아무튼 현재까지 상황은 두 가지로 요약이 된다. 하나는 황우석이 1920년대 일본이 된 것이다. 즉, 이전까지는 국제유태자본이 황우석을 절대적으로 지원하였었는데, 어느 순간 국제유태자본의 이해에 따라 황우석을 왕따를 시키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만일 이렇다면, 이는 황우석 개인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며, 한국 내 상황과도 무관하다. 다른 하나는 국제유태자본과 황우석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 양쪽 이해가 심각하게 대립된 경우다. 이 경우, 황우석이 악수를 두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나아가 힘이 있는 국제유태자본이 황우석을 매장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만일 이렇다면, 이는 황우석 개인 의지와 관계가 있으며, 한국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황우석 사태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하여, 나는 그 어떤 경우이건, 다시 황우석이 복귀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편이다. 다만 이는 황우석을 매장했던 서울대 측의 권위가 실추되는 부담감이 있으므로 이를 조율하는 묘안이 나와야만 황우석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상황은 일단 바뀌었고, 국제유태자본과 황우석이 다시 손잡을 가능성이 점차 커져가는 것이 아닌가 여겨 본다.

   

최근 오바마의 생명공학 언급과 관련하여 세계 증시에서 생명 테마주, 황우석 관련주가 급등한 바 있다.

   

itryjg;

근데 참고로 '넬슨 록펠러'의 사망 원인은 '복상사(심장발작)'라던데요..

   

INDRA;

국제유태자본과 넬슨 록펠러 암살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955122

   

"욕망의 화신인 둘째 넬슨 올드리치 록펠러는 정계에 뛰어들어 가문의 재산을 탕진했으며, 대중에게 록펠러가에 대한 나쁜 인식을 심어줬다. 넬슨은 '백악관' 을 목표로 가문의 역량을 총동원했다. 닉슨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데 맞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공화당이야말로 록펠러가의 부속기관 아닙니까. 록펠러 재단과 록펠러 대학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공화당의 케네디'가 됐을지도 모를 넬슨은 오히려 그 진보성 때문에 좌절하고 다른 형제들도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로 밀려난다... 형 존으로부터 후계자의 자리를 빼앗은 둘째 넬슨은 '대권'의 꿈을 꾸지만 이 과정에서 재산을 지나치게 낭비했고, 백악관의 마지막 관문인 청문회에서 가문의 재산 총액 공개에 나서 모두를 경악시킨다."

http://blog.naver.com/x3cdd?Redirect=Log&logNo=60019490592

   

글 감사드린다. 나이 칠십에 심장 발작으로 인한 복상사라 흥미롭다. 나는 넬슨 록펠러의 사망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보는 편이다.

   

"In 1962 , Nelson wrote, "The Future of Federalism" which claims that current events demand a "new world order." He stated that there is: "A fever of nationalism...but the nation-state is becoming less and less competent to perform its international political tasks...These are some of the reasons pressing us to lead vigorously toward the true building of a new world order...Sooner perhaps than we may realize...there will evolve the bases for a federal structure of the free world." Nelson developed the CIAA, which was his own version of the CIA, and which had intelligence oversight of the South American continent. He used what ever political and social networks that were available to achieve his goals, using the intelligence community to advantage. His lust for wealth propelled him to desire control over every aspect of the continent. He planned major highways spanning the Amazon jungle, building dams, lakes, ranches, incorporating drilling and mining and reaping what belonged to the Native population. With Nelson's endorsement, the governments of South America were manipulated and managed extensively by the CIA, to benefit not only Rockefeller, but the US desire for global wealth and control against "communism." [Thy Will Be Done] His ventures have impacted not only the native peoples but devastated the environment, which comes in sharp contrast to his brothers Laurence's and David's environmental ventures, which supposedly are to protect the environment."

http://www.seekgod.ca/rockefeller.htm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는 숱한 테러와 테러 미수 사건이 발발했던 시기이다. 넬슨 록펠러는 불문율로 여겨질 정도로 로스차일드 일가, 모건 일가, 록펠러 일가가 꾸려온 '배후조정자'라는 가문의 지위를 개인의 영광을 위해 헌신짝처럼 내버린 측면이 크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의혹에 대해 심증만 있을 뿐이므로, 만일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 지나친 음모론이다, 비판한다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jart2;

미국에서 유학중인 86년생 ***라고 합니다. 평소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며 항상 감동(?)을 받으면서도 가끔 질문도 드리고 싶기에 이렇게 이웃신청을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미래의 동량이 될 청년이 나와 이웃이 되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되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나아가 평생 교류할 수 있는 서울학파, 혹은 인드라학파, 그 어떤 것이든 세계에 울림을 줄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 꿈은 이루어진다.

   

turfsg;

역시 인드라 선생님의 통찰력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참 클래식음악 좋아하시는지요? 저도 예전에는 그저 그런 지루한 음악쯤으로 느꼈었는데 한 달 전부터 귀에 촉촉 감기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게 일상으로부터의 휴가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인드라선생님께 클래식음악을 강력 추천합니다. 요즘 세계정세, 세계경제, 금융, 세계사 쪽으로 머리 굴리느니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슈베르트 음악도 좋아하고, 모차르트 음악도 좋아한다. 물론 자주 듣지는 않는다. 올 한 해 하시는 일이 두루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bbb7109:

몇 달 전부터 님의 글을 탐독하고 있으면서도 인사를 올리지 못 했습니다^^ 저는 오십대 초반이며 컴맹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서핑이랄 수도 없는 검색정도 초보로 합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예전에 산에서(덕유산 옥소골) 몇 년간 소주 좀 마시며 놀다가 계룡산에서 또 좀 마시다 서울에 온지 1년 6월 만에 다시 산으로 갑니다. 계룡산 연천봉에 부설 흔적이 있지요? 부설 말씀이 계셔서, 소금과 약, 약초, 토종농산물 좀 어찌 해볼까 하는데 잘 될지. 최선은 하지만 무위의 마음입니다. 모쪼록 무탈하시고 혜안으로 많은 제도중생하시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심득(心得)하는 길이 열리시기를^^!

   

목인: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혹시 아나스타시야나 호킨스 박사의 책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호킨스 박사는 잊을만하면 농담조로 빈 라덴(의식수치70)을 비판적으로 언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전에 예루살렘의 성 요한 기사단원이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좀 갸우뚱한 면이 있습니다.. 현재는 그 분의 초개인 심리학 연구와 체험이 제가 많은 도움이 되어 지금 열독중인 한 사람입니다.

   

INDRA: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k4xfig2Gd4dsF6UMHxxZMcWjLZ4uCw1i&qb=vLq/5MfRseK757Tc&pid=fSQ0Uwoi5TlsstsnHJlsss--256993&sid=SVfkcnKUV0kAACNHqVE

   

글 감사드린다. 호킨스 박사의 이야기는 님을 통해 처음 듣는다. 매우 흥미롭다. 개인적 차원에서 호킨스 박사의 실험을 존중하고 싶다. 다만 호킨스 박사가 개인적 차원과 집단적 차원을 혼동한 것은 유감이다. 집단은 집단으로서 분석이 되어야 한다. 집단 분석을 로빈스 크로우소처럼 무인도 사람으로 여기면 곤란한 게다. 이런 점에서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은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소설이다. 정리하면, 호킨스 박사가 빈 라덴을 직접 실험하지 않은 이상 그의 빈 라덴 발언은 자신의 초개인 심리학 연구에 필요한 자금 마련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해서, 성 요한 기사단 운운은 연구비 마련을 위한 애처로운 앵벌이라 판단이 된다.

   

소주;

한분의 글도 성의껏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인드라님! 메리크리스마스... 산타를 믿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산타와 루돌프 사슴 그리고 머리위에 걸에 놓던 양말의 추억을 항상 가슴에 묻어 두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냈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올 한 해 하시는 일이 두루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마귀할멈;

미래를 위해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고 교육시켜야 할지 막막합니다. 보이는 대로 믿지 말고 항상 왜란 의문점을 달고 살라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살라고 해야 하는지.... 그들에게 맞서기엔 한낱 개미일 뿐이고 또 그에 적응해서 살라고 하기엔 너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장래가 답답할 뿐이지요.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부러울 뿐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인드라님 같으면 어떤 식으로 자식 교육을 시키고 싶으십니까? 나몰라라 안주형?, 투쟁형? 붙어가는형? 이 시대에 맞서 가장 현명하게 키우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아예 산에 들어가서 자유인으로 살라하는 것이 나을 것인가? 성공을 지향한들 결국은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사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키워야지 앞으로의 세상을 헤쳐 나가고 대응해 나갈 인재로 키울 수 있을까? 미래의 암울한 시대나 재난에 대비해 서바이벌교육을 시킬 것인가? 모르고 살았던 게 더 편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알게 되니까 더 세상사가 이해되기 쉽고 인간이란 왜 이렇게나~ 하는 그 탐욕감에 비관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낮다가 저의 사견이지만요...^^ 님의 자녀교육론.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자녀교육에 대해선 생각이 많이 바뀌셨을 줄 압니다. 진짜 이상과 현실은 틀리고 또 자식교육이란게 제 뜻대로 안되더군요. 제 뜻대로 할 생각은 없지만 다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저보다는 더 긍정적이고 원만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시행착오 끝에 아이들의 성정(性情)과 재능(才能)을 존중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결대로 잘 살려낸다면 참된 인간이 될 것이며, 반대로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억압한다면 비뚤어진 인간이 될 것이다. 다만, 시대가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요구할 것인가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그때그때 다르며, 둘째, 현 자본주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과 나의 교육관이 일치가 되지 않으며, 셋째, 무엇이 나은가라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말하기에도 인간지사 새옹지마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아이들을 필요로 하면 다행이로되, 아니라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해서, 비록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말미암아 아이들에 대한 교육권을 박탈당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나의 자식교육론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가령 학교 갈 필요 없다, 학원비를 모아 십년 세계여행이나 하자 등등이다. 다만 포기는 않되, 현실과 일정 부분 타협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려고 애를 쓰는 중이다.

   

랙블:

오랜만에 질문을 드립니다. 모든 공동체는 소통의 문제 때문에 상당한 고민을 하곤 합니다. 공동체 내에서의 소통 문제를 조직론과 결부해서 설명을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늘 생각하게 하는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쓰김과 서선생의 공동체 이야기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025883

   

http://blog.naver.com/dioph25?Redirect=Log&logNo=100023371426

   

조직행동론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의 소통 구조는 원형, 바퀴형, 연쇄형, 완전연결형, Y자형이 있다. 현실에서 보자면 대체로 나타나는 소통 구조는 이상적 구조라고 할 수 있는 완전연결형을 거의 찾을 수 없고, 연쇄형, 원형, 바퀴형, Y자형이다. 더 나아가 원형은 주로 친목모임에서 나타나는 형태이고, 연쇄형이 관료나 회사 조직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이들 소통 구조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이내 바퀴형이나 Y자형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나는 현실 모델로 바퀴형과 Y자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인드라 블로그에서 소통되는 구조는 바퀴형이다. 바퀴형은 의사소통의 신속함, 정확함이 높은 반면 리더의 출현이 불가피하며, 이웃들의 만족감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바퀴형은 대중 독재 형태다, 라고 할 수 있다. 이 조직은 원형 구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팬클럽, 취미모임, 정치조직, 시민단체, 운동권 조직, 카페 등은 일정 시간 흐르면 원형 구조에서 바퀴형으로 변화한다. 아니면 그 조직은 사라진다. 이 소통 구조는 중간 계층을 통하기보다 소통의 직접성, 효율성을 강조한다. 김일성의 현지 지도나 박정희의 암행 시찰이 대표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이 구조는 대부분의 개인사업자, 프리랜서에게 익숙한 구조이며, 출판사 편집장인 경우 99% 바퀴형 소통구조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이 구조는 20세기 좌파 표현으로 한다면, 전형적인 소시민적 소통 구조인 셈이다. 가령 박정희 독재를 비판했던 사상계 편집장 소통구조도 바퀴형이었을 것이 틀림없다. 물론 김대중의 동교동계도 바퀴형이다. 흔히 정치적으로 말하는 제왕적 통치 구조, 권위주의적 소통 구조이다. 그런데 이 구조는 현실적인 소통 구조이기도 하다. 모든 정치인이 권위주의를 비판하면서 실제로는 모두 바퀴형이기 때문이다. 박근혜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한나라당에서부터 민주노동당까지 예외가 없다. 역사적으로도 동양 역사에서 누구 하나 벼슬로 출세하거나 혹은 누구 하나 왕비로 간택을 받으면 집안 전체가 잘 먹고 잘 산다. 이를 사서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아왔으나 냉정하게 이 구조가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것을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11명의 형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출세하면 나머지 10명의 생계까지 책임진다는 게다. 왜? 식구(食口)이니까. 한솥밥 먹던 사이이니까. 하여, 이를 21세기적 좌파 표현으로 본다면, 이는 능력대로 일하되, 보수는 똑같이 나누자는 취지가 된다. 놀고 있는 사람이 놀고 싶어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대는 각자 개인의 여러 재능 중 특정 재능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해서, 시대의 부름을 받은 이는 열심히 일하되, 명예라는 보상을 받는다. 그리고 나머지 구성원들은 시대의 부름에 받지 못하지만, 생계보장을 받는 것이다. 이 구조가 일본경제 모델이다. 베블렌 식으로 말한다면, 산업 정신으로 무장한 국가 경제 관료가 모든 결정을 내리고, 기업은 관료를 중심으로 기업 정신을 자제하고 유기적 결합을 한다. 관료와 기업 CEO들은 한국의 유학자 관료처럼 검소한 삶을 생활화하고, 임금은 노동자 임금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가급적 적게 하며, 위기상황 시에는 솔선수범하여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고통 분담에 앞장서며, 마지막으로 관료와 기업 CEO들이 비공식적 라인에서 로마제국의 후원인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에 반기를 들었으니 그 이름, 신자유주의다. 국제유태자본은 전형적인 Y자형 조직체계를 선호한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보듯 양쪽을 지원하고, 양측의 경쟁을 유발시켜 이득을 챙긴다. 이때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배후에서 작동한다는 것이다. 가장 단순한 구조는 회사 구조로 설명하자면, 대리 두 명에 과장이 있고, 위에 부장이 있는 구조다. 실무를 맡은 대리 두 명은 시종 서로에 대해 견제하는 동시에 직속상관인 과장에 대한 비판이 끝이 없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과장이 상대에 대해 칭찬하면 마음이 상하고, 자신이나 자신의 업무를 비판하면 곧 상대에 대한 평가 상승이라는 제로섬 게임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축구 시합에서 심판 욕하는 심정과 같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가장 억울한 입장은 과장이다. 과장이 대리에게 일만 맡기나? 아니다. 그 자신도 실무의 주역이다. 아무리 대리가 일을 많이 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보조인 게다. 그래서 이름이 대리다^^! 해서, 과장이란 자신의 실무를 보면서도 관리도 하는 이중적인 위치인 게다. 이런 까닭에 초기 노조에서 과장을 노조원으로 받아들이느냐 논란이 그치지 않았던 게다. 그런데 만년 과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자유주의 시대 이전에는 과장이란 줄서기를 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평사원의 마지막 자리였다. 그 이후는 오직 줄서기로 부장이 되고, 이사가 된다. 이 조직은 연쇄형에서 변화한 것이다. 즉, 기존의 조직을 경쟁체제로 만든 것이다. 영화 '넘버 3'에서 한석규가 고군분투하는 것은 조폭 조직이 재떨이와 한석규의 2인자 경쟁체제였기 때문이다. 동시에 영화 '넘버 3'에서 조폭 조직이 단명을 하는 것은 조폭이 최고 책임자였기 때문이다. 이 조직의 핵은 과장이 아니라 부장이다. 혹은 이사요, 사장이다. 과장까지는 일본경제형 모델을 따른다. 대리와 같은 서민적 삶을 산다. 그러나 부장이 되면 일단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며 차별화를 시도한다. 더 나아가 신자유주의적 조직 구도를 강화시키면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부장 이후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이들이 회사가 부도가 나도 고액 연봉에 보너스까지 받는다. 그뿐인가. 과장과 대리에까지 파급한다. 종전에는 대리라면 모두 똑같은 연봉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과장 역시 정년제로 자동 승격하는 것이 아니다. 대리에서 옷을 벗는 이들이 다반사로 이루어지며, 과장도 연봉제로 평가받는다. 이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우리네 조직 문화이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 수구 보수이니, 친북 좌빨이니 하면서 서로에 대해 비난만 할 줄 알았지, 자신들을 장기판의 졸로 보고 움직이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는 노예처럼 움직였던 것이다. 지금도 그렇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조직의 장점은 무엇인가. 의사소통의 정확성에서 높고, 리더십 출현을 견제할 수 있는 반면 의사소통의 신속함 면에서 바퀴형 보다는 상대적으로는 낮다. 반면 구성원들의 만족감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이유는 경쟁 구조 탓이다. 또한 리더십 출현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은 배후조종자가 내세운 인물을 바지사장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권한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바지사장에 대한 리더십을 기대할 수 없는 게다. 아울러 이 조직형태에서는 의도적으로 조직 내 소통구조를 단절시킨다. 왜냐하면 소통을 단절시킬수록 갈등이 배태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경쟁이 격화되어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자꾸 국제유태자본을 거론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을 매우 피곤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드라가 다른 이들처럼 과장만 욕하는 프로그램대로 가야 하는데 부장을 욕하면 헝클어지기 때문이다. 가령 이쯤해서 인드라가 이명박을 비판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명박을 옹호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하거나 혹은 친일민주당을 씹어대니 당황스러운 게다. 합리적 기대 이론에 따르면, 인드라의 행동 패턴은 예측 불가이다. 확률적으로 정규 분포 곡선을 따르지 않는 비선형적 패턴이다.

   

아울러 인드라 블로그 소통구조는 비록 21세기적 좌파 관점에서 새롭지만, 완전한 것이 아니다. 한계가 뚜렷하다. 다만 완전한 것보다 오히려 효율적이다. 신자유주의와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게다. 마치 세계 금융위기를 그나마 한국이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적 금융체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만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그린벨트, 부일장학회 따위 친일파 재산 몰수와 같은 부정축재자 처리법, 새마을 운동, 의료보험제도와 같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박정희 유산을 금융 부문에서 모두 제거했다면, 한국은 당장 국가 부도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 블로그 소통 구조는 일시적이며, 한시적이며, 잠정적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운명을 같이하는 구조인 게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붕괴한다면 동시에 인드라 블로그도 붕괴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실제로는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처럼 살면서 인간인양 살 수 있는 원천은 어디에서 오는가?

   

왕이 포로들에게 여기에 있는 돌을 저 성까지 옮기면 일을 마칠 때까지는 살려주겠다, 거부하면 죽이겠다고 하자 모든 포로들이 돌을 들고 성까지 옮겼다. 이때 그 포로들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살고자 하는 욕구다. 생존 욕구가 없다면 포로들은 수치스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돌을 옮기는 짧은 시간 내에 혹시라도 상황이 변화가 되지 않을까,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궁리라도 좀 더 해보기 위해 시간을 벌자 등등의 갖가지 이유로 왕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겠다.

   

이때 노예들을 변화시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스파르타쿠스의 난은 어떻게 발생하였는가. 스파르타쿠스 예를 들지 않더라도 수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노예들이 단결하여 큰일을 해내는 과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부터 영화 '쇼생크 탈출'까지 말이다.

   

체게바라는 말한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불가능을 꿈꾸자. 나는 오늘 다음과 같이 말하겠다. "세계를 움직이자, 혁명을 꿈꾸자."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국유본론 2008

2008/12/24 11:5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던힐: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글쓰기가 가장 좋은 듯싶습니다. 글을 읽는 입장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글이 전체적으로 매우 꽉 차있다는 느낌이 들고 조급함이 없어 보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좀 의문점이 있습니다. 만주지역 마약근거지로 간다고 해서 한반도가 굳이 금융 중심지로 변하다는 게 선뜻 이해가 안가서요. 요즘 같은 초고속인터넷 시대에 특히 금융 같은 것이라면 굳이 한반도 보다는 일본도 고려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통일을 제시하면서 부탁을 하지 않아도 이미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그들이 한국 눈치를 볼 이유가 있냐는 소리죠.http://blog.daum.net/chris1n0/2250945 인드라님...이글을 읽고 너무 충격에 빠져서 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 인드라님... 그 글을 보고 너무 충격과 허탈감에 빠져 끊었던 담배도 피웠습니다..... 저야 이제 더 살아봐야 30~40년 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대체 어찌되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관련 글은 예전에 읽은 바 있다. 웹진 시대소리가 내세우는 테마 중 하나다.

   

안중근이 영일동맹을 훼방하기 위한 프랑스의 소모품이라고?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yvePkRnNX7hVz0CVzcVZbzceoqV/Uips&qb=vsjB37HZIMfBtvu9ug==&pid=fSuWndoi5TlsscdJNJlsss--370840&sid=SVBqPWZVUEkAAATmKMo

   

이토 히로부미는 왜 러일전쟁 개전을 반대했던가

http://cafe.naver.com/sunonthetre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38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할 수밖에 없었는가

http://blog.naver.com/tonma?Redirect=Log&logNo=20015626991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대한 여러 분석이 있다. 하나, 프랑스 측에서 이토를 죽여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영일동맹이 약화되어 프랑스의 아시아 지위가 보존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가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사주했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영일동맹이 약화된 흔적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없다. 이후에도 영일동맹은 잘 작동되었다. 러시아와 일본 관계가 특별히 악화된 것도 없다. 이러한 주장은 단지 안중근이 프랑스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았다는 것 하나에만 의지하는 가설이다.

   

둘,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은 오히려 한일합병을 앞당겼을 뿐 아니라 조선을 영국의 홍콩 지배처럼 자치권이 상당히 부여된 느슨한 식민지 국가로 남게 할 수 있었는데 이토 암살로 강경파가 득세하여 자치권이 없는 식민영토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토 히로부미는 암살 이전에 이미 강경파의 한일합병에 대해 승인한 바 있다. 해서, 암살이 한일합병을 앞당긴 것이 아니다. 또한 당시 메이지 유신을 일으킨 지역이 조슈-사츠마번이다. 이들 지역이 대륙 침략의 전진기지로서 한반도와 관련이 깊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아편전쟁 이후 이들 지역민을 중심으로 메이지 유신을 일으키도록 지원하고 영일동맹을 맺었던 것이다. 따라서 애초에 느슨한 식민지론 따위란 허구라는 점이다. 일본은 처음부터 조선을 병합하고자 했다. 다만 명분을 만들어갔을 뿐이다.

   

비유하자면, 햇볕론인 게다. 햇볕론이 김정일에게 얼마나 기분이 나쁜가. 옷을 홀딱 벗으라니... 친일파 김대중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 도널드 그레그 전 한국 CIA 부장이 햇볕정책과 대소봉쇄구상인 케넌 구상이 닮았다고 김대중을 높이 평가하는 대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햇볕정책이란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포용정책을 번역한 데에 불과한 것이다. 그처럼 이토 히로부미의 주장이 바로 조선인에 대한 햇볕론인 게다. 해서,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란 오늘날로 비유하자면, 독재자이지만 독립군 가문 출신인 김정일 아들 김정남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남한에 와서 친일파 김대중을 총으로 쏴 죽이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가 왜 러시아 재무장관 코코프체프를 만나려했나? 유태인국가를 협의하기 위해? 그렇다면 왜 상대가 재무장관인가. 외무장관이어야지. 목적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만주 부설 철도와 관련한 땅따먹기요, 다른 하나는 한일합병에 대한 러시아의 의중을 살피는 것이었다.

   

정리하면,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은 테러가 아니라 전쟁 중 발발한 사건이다. 또한 조선이 원해서 한일합병을 한 것이라는 일본 측의 주장이 날조라는 것을 밝혀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친일파 김대중 따위나 주장할 법한 허구적 논리가 더 이상 유포되지 않았으면 싶다. 아울러 이러한 주장들을 보면, 대개 친일언론 동아일보 따위에서 나온 까닭에 일본 군국주의 사관을 이름만 바꾼 것이 많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망된다.

   

소련 정권은 민족 자주 원칙에 따라 공화국, 자치 공화국, 자치 주 등을 구성하였는데, 실제로는 이론대로 하지 않았다. 오히려 소련 정권의 민족정책은 소수민족들에 대한 분할 지배가 실질 목표였다. 하여, 러시아 민족에게 오랜 공포의 대상이었던 타타르인들은 800만이 넘어도 공화국이 주어지지 않고 자치 공화국이 되었다. 또한 고려인, 독일인 등은 일정 규모 이상의 수에도 불구하고 자치주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더 나아가 잘 정착하고 있는 고려인을 강제이주를 시키기도 했다. 연해주의 고려인 이주 계획은 1922년부터 거론되었다. 가령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의 한인 10만 명을 이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소련정권 들어서도 연해주에 대한 지배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옛 러시아 정책 그대로 연해주에서 유럽인 이주를 권장하는 한편 동양인 이주를 제한하였다. 그러다가 일본이 연해주를 침략하기 위해 한인들을 첩자로 이용하고 있다는 설이 강제 이주의 구실이 되었다. 이는 물론 스탈린 정권의 구실이었을 뿐이다. 1937년 우즈베키스탄으로 1만6천2백72가구 7만6천5백25명이, 카자흐로 2만1백70가구 9만5천2백56명이 이주됐다. 총 17만1천7백81명, 3만6천4백42가구였다.

   

스탈린 정권에 있어서 강제 이주는 그다지 낯선 것이 아니다. 이차대전 중에는 노동자, 농민을 동원하여 우랄산맥 서쪽의 공장을 우랄산맥 동쪽으로 뜯어서 옮겼는데, 말이 공장 이전이지, 그야말로 가장 단순하고 무식한 방법을 써서 이때 죽어간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다만 이 덕분에 소련은 동부전선에서의 독일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특히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국제유태자본의 예상보다 일찍 이차대전을 종료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유태인자치주는 어떻게 볼 것인가. 이차대전의 산물이다. 유태인자치주는 러시아에 살던 유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찌 독일의 공포를 피해 러시아로 이주한 유태인을 위한 임시 거주지 성격이 짙었다. 이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이차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히틀러 정권에게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였다. 히틀러 정권을 키워주어야 세계대전 규모의 전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시나키즘 프로젝트라고도 한다. 이로 인해 독일이 단시일 내에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나찌 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유도하였다. 동시에 유태인 학살을 일으키기 위해 유럽 유태인 이주를 제한하고 있었다.

   

히틀러는 그의 책 '나의 투쟁'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대로 미영과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려 했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히틀러는 독일 내 유태인 이주정책을 취했다. 히틀러는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식민지 마다가스카르로 독일 내 유태인들을 이주시킬 생각이었고, 이주 계획까지 만들었는데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유럽 각국 정치권을 장악하고 있던 국제유태자본은 유럽 내 유태인 이주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 각국에 비해 스탈린 정권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자율성이 큰 편이었으므로 이차대전 이전부터 유태인 이주를 받아들인 것이다. 당시 스탈린 정권 외교정책은 리트비노프와 몰로토프 두 노선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스탈린의 기조는 전쟁을 회피하는 것이었다. 전쟁을 제국주의 국가끼리 할 때, 미국처럼 소련이 불간섭주의로 일관하여 실익을 챙기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스탈린 노선을 국제유태자본은 결코 허락할 수 없었다. 런던에서 오랜 망명생활을 한 금융가 집안 출신의 외무장관 리트비노프는 국제유태자본 노선에 동조한 반독일 전쟁 노선을 줄곧 주장했다. 하지만 스탈린을 설득시킬 수 없어 이차대전 직전 물러났다. 이어 스탈린의 외교정책을 충실히 수행하는 몰로토프가 등장하여 그 유명한 독소불가침정책을 채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볼 국제유태자본이 아닌 것이다. 결국 전쟁이 발발하였으며, 스탈린 정책은 실패로 돌아가고, 리트비노프가 다시 외무장관이 되었다. 유태인자치주는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 핵심과는 상관이 없는 소련의 외교 산물에 불과한 것이었다. 유럽에 산재해있던 유태인 대중에게, 그리고 시오니스트들에게 유럽 국가 중 소련이야말로 유태인을 가장 잘 대우해주는 국가임을 선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련의 시도 역시 실패로 돌아간다. 왜냐하면 시오니즘 주류는 자신들의 고향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고자 했기 때문이다. 시온이 의미하는 바는 땅에 대한 신앙이다. 마치 한반도인 상당수가 백두산을 신성시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시온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을 버리고 만주를 택한다? 이는 한민족주의자들이 만주를 버리고 이스라엘을 택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불성설이다. 해서, 히틀러의 마다카스타르 이주 계획이 실패한 것처럼 스탈린의 연해주 이주 계획도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아서이지만, 시온주의자들도 팔레스타인 땅 이외에 다른 지역을 고려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난 후 유태인자치주 내 다수 유태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스탈린 정권이 고려인 강제 이주를 강제한 실제적인 이유가 무엇인가. 세 가지 목표가 있었으리라 추론할 수 있다. 하나, 유태인 자치주와 연관이 있다. 고려인의 개간 능력은 소련 정권도 인정하고 있다. 해서, 고려인이 거주하는 땅이 유태인 이주가 즉시 가능할 정도로 가장 매력적이었다. 둘, 연해주에 동양인을 제한하고, 유럽인을 이주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선은 일본에 합병된 상황이므로 어느 민족보다 더 많이 조선인 이주민이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연해주 정치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셋, 민족 지배분할 정책 때문이다. 소련 정권은 카자흐나 우즈베키스탄에 산재한 민족들을 지배하기 위해 고려인과 같은 이질적인 소수민족을 투입하여 이들끼리의 분란을 꾀해 이이제이(以夷制夷)하고자 했다.

   

유태인 인구 분포

http://blog.daum.net/leeshon/5727841

   

러시아계 유태인 이동 : 알리야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6&dir_id=601&eid=aSc3ci2xVd9Pus5fogIPuaEOdkYZrjfH&qb=t6+9w77GIL7LuK6+3w==&pid=fSt7Swoi5TVssb1DUj8sss--140512&sid=SVAwh1wcUEkAAC7zEwk

   

러시아계 유태인은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주로 대도시에서 살며, 주된 직업은 고학력 전문직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중국에 가도 북경이나 상해, 홍콩에서 살 것이며, 일본에 가도 도쿄나 오사카에 살 것이며, 한국에 가도 서울이나 부산에서 살 것이다. 따라서 유태인들이 전쟁을 피해 일시적으로 유태인 자치주와 같은 시골에 가서 살 수는 있어도 영원히 살고자 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없는 게다.

   

유태인자치주는 소련 민족 정책 중 가장 하위 자치 단위라 할 수 있다. 비판자들이 말하는 대로 러시아혁명을 이끈 대다수가 유태인이라면 유태인자치주 정도가 아니라 유태인공화국을 세워야 하지 않았겠는가? 더 나아가 소련 자체가 유태공화국이라 할 수 있는데, 구태여 유태인자치주를 유럽도 아닌 만주에 세울 필요가 있는가?

   

그런데 내가 아는 한, 볼셰비키 유태인들은 유태인공화국에 냉담했다. 하여, 낙담한 시온니스트들이 볼셰비키 운동에서 탈퇴하여 시작한 것이 시온주의 운동이었다. 시온주의 주류가 대부분 러시아계 유태인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볼세비키를 지원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 전략적 목표란 영국 왕실과 러시아 짜르와의 관계, 중국 문제, 중앙아시아 자원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유태인 탄압설도 있지만, 구실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러시아 짜르가 유태인을 탄압하도록 일을 꾸몄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유태인을 아랍인이나 영국인처럼 숙주로 삼았을 뿐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서로의 공동 이해로 일시적으로 뭉친 데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해서, 러시아혁명 직후 국제유태자본이 유럽 각국을 동원하여 러시아 내전에서 백군을 지원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왕따를 시켜서 경제난을 가중케 하여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게 만든다. 이후 국제유태자본과 소련 정권, 그리고 일본 정권은 소원한 관계였다. 그러다가 국제유태자본이 이차대전을 일으키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유대인인 트로츠키를 암살하고 나서부터 스탈린 정권과의 밀월 관계, 혹은 적대적인 공존을 시작했다. 대중 앞에서는 서로에 대해 맹비난을 하면서도 군비 경쟁으로 쌓여만 가는 스위스 비밀금고 자금 결제를 위해 해마다 스위스 어느 호텔에서 비밀회합을 하였다. 스위스는 오직 그 때문에 이차대전 중에 중립국이 될 수 있었다. 스위스인의 능력과는 무관하다. 그리고 한국전쟁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기획 아래 스탈린이 협조하여 냉전체제 판짜기를 하기 위한 사실상의 삼차대전이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고려인 현주소와 연해주 상황은 어떠한가?

   

"1937년 강제 이주 후 귀향하여 거주하는 사람이 6만5천여 명, 일본에서 편입된 사할린사람들이 3만5천여명, 해방이후부터 6.25전쟁과 휴전을 거쳐 1955년까지 북한에서 노동자로 팔려온 사람이 8천여명, 한-소 수교이후부터 지금까지 벌목장 및 수산현장을 탈출하여 중국으로 건너간 사람들을 제외한 미귀환자 1천5백여명, 라이따이한과 조련계 출신 250여명 북한 일꾼 9,700여명, 한국인 1,300여명 등 합계 12만750여명이 거주 및 활동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푸틴정부는 우랄산맥 동쪽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생필품장사꾼 120만 명 중 1/10은 조선족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http://blog.naver.com/allphoto?Redirect=Log&logNo=140018393305

   

"러시아 정부는 불법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07년 1월부터 러시아 정부에서는 연해주 지역 중국인들의 20%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추방될 거라 엄격히 선포하고 있으며 현재 엄격한 단속으로 인해 많은 수의 중국인이 다시 중국으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1월 28일에는 모스크바에서 많은 경찰들이 우스리스크 중국시장까지 지원 나와 중국인들을 추방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다."

러시아 몇 가지 정보들

http://blog.daum.net/kttk1/8912680

   

한인 자치지역 건설을 환영하는 러시아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25946&logId=3527153

   

근대 이전 연해주 지역에는 아이누족과 유사한 사람들이 주로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야만 상태로 오랫동안 농경보다 사냥을 위주로 살았으며, 한국인과는 다른 족속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인들은 주로 경제적인 이유로 팽창과 진출을 계속하였고, 이들의 시베리아 진출 과정은 앵글로색슨족의 아메리카 대륙 서부 개척과는 전혀 그 양상이 달랐다. 앵글로 색슨족의 개척이 그 곳의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의 씨를 말렸던 것과는 달리, 시베리아의 원주민들은 러시아인과 혼합되었고 다른 민족간의 결혼도 보통 이루어졌으며, 사회적인 편견도 오직 제한된 범위내에서만 존재하였다. 즉, 러시아인들은 원주민을 차별하지 않았으며, 중앙에서 파견된 지방 관리들의 원주민 정책은 러시아인과 전혀 차등없이 시행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인들의 시베리아 진출은 군사력 혹은 정치적 힘에 의한 물리적인 것이 아니었고 단순히 생업을 위해 이민가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그 결과, 약 60년 사이에 러시아는 우랄산맥에서 오호츠크해 연안까지 진출하였다. 러시아인들의 생업을 위한 이민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앙 정부가 시베리아 자원개발계획과 함께 시베리아 통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해주는 청나라 영토로 였습니다. 그러다가 19세기 중엽에 영국과 프랑스는 애로호사건과 선교사 피살 사건을 구실로 청나라와 전쟁을 선포하였다.(제2차 아편전쟁) 이 전쟁을 통하여 영국과 프랑스는 청나라와 톈진 조약(1858)를 맺었다. 하지만, 청나라가 조약의 파기를 요구하자,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은 베이징을 공격하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중재 아래의 영국과 프랑스는 청나라와 베이징 조약(1860)년 체결하였다. 러시아는 중재의 대가로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획득하였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MVKOskHfSQbJU3hgQ5Ja4rMkpJ6BcNmV&qb=t6+9w77GIL+sx9jB1iDBobfJ&pid=fSu8floi5TNssaNptENsss--353860&sid=SVBqPWZVUEkAAATmKMo

   

역사적으로 본다면, 연해주는 만주의 일원이었으며, 이런 까닭에 연해주는 청나라 영토였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아편전쟁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연해주는 중국땅이었을 것이다. 물론 고대로 올라간다면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들어 한반도인의 고토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한인 이주사는 어떠한가. 19세기 후반부터 인구 부족에 시달리던 러시아가 이민을 받기 시작하였고, 조선에서 흉년이어서 고향을 등진 경상도, 강원도, 함경도 등 주로 동쪽 조선인이 이주했다.

   

정리하면, 그간의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국제유태자본은 이 지역에서 러시아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서, 헛된 꿈을 꾸기보다 블라디보스톡 지방정권, 연해주에 살고 있는 고려인 등과의 경제협력 강화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천착함이 의미 있어 보인다. 가령 내가 이십대라면 블라디보스톡 같은 데서 한 번 꿈을 펼쳐보고 싶기도 하다.

   

turfsg:

오늘 하루도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으며 기본적인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게 경제현상이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 선생님의 안목으로 미국경제 전망, OPEC 감산결정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 제로금리 결정을 내렸음에도 증시 반응이 뜨뜻미지근한 이유,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 예상을 풀어주세요^^ 단기적인 한국 증시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사회정치경제학적으로 여러 현상을 나름 유추해서 진단하고 싶지만 짧은 식견 탓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궁금한 것은 보통 3대 경제지표로, 환율, 주가, 금리를 가장 크게 보는데 이세 가지의 구체적 상관관계와 선물/옵션/파생상품에 대해서도 인드라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매번 질문드릴 때마다 감사한 생각과 언젠가 보답해드리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단기라 하면 중기, 장기에 대해 상대적인 개념으로 초단기 5일짜리부터 최장 1년까지를 말하지만, 보통은 한 달, 혹은 분기로 범주를 좁혀 말하는 편이다. 산타랠리라고 할 때에는 한 달 정도를 의미하고, 오바마 랠리라고 할 때에는 대체로 1분기 혹은 6개월 정도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하여, 단기 한국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이미 밝힌 바 있다.

   

"주가는 경기에 6개월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는 2008년 10월말, 11월초가 대바닥이며, 2009년 3월까지 오바마 랠리 대반등이 올 것이다. 다만, 흐름은 두 가지로 나타날 것이다. 만일 연말 산타랠리로 간다면 연말까지 1300 이상이 가능하나, 연초부터 폭락하여 오바마 취임 직전까지 1000선에 걸칠 수 있다. 이후 다시 주가 상승하여 1500~1400으로 나아가다 3월말 직전에 꺾이는 모양새다. 다른 하나는 산타 랠리가 예상보다 저조하여 코스피 지수 1200 이하에서 멈추고 연말연초에 완만한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3월까지 급등락없이 오바마 랠리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그 어떤 경우이건 2009년 3월말, 4월초에 단기 고점을 찍고, 주가는 휭보를 할 것이며, 10월, 혹은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2010년에 들어서면서 주가는 무섭게 치솟을 것이며, 2011년 말까지 대세상승장이 올 것이다. 이후 주가는 2012년에 숨고르기를 한 후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폭등할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0

   

현 시점에서 보자면, 코스피 지수 1300 이상으로 가는 산타 랠리와 1200 이하에서 주춤하면서 3월까지 급등락 없이 가는 오바마 랠리 중 어느 쪽일지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배당락 기준일을 감안하면 22일부터 24일 삼 일간 연일 5% 정도로 폭등해주어야 산타랠리라 할 수 있는데, 22,23,24일 연이은 조정을 하는 중이다. 해서, 오바마 랠리 쪽이 현재 유력해 보이지만, 24일 오전까지 주가를 뺐다가 오후부터 급등시켜 연초에 다시 빼는 변형 산타랠리를 예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이건 환율 1300원 전후에서 코스피 지수 변동폭을 조절하며 진행하는 기간 조정 구간이라고 보고 싶다.

   

OPEC 감산 결정에도 유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선물이 현물을 움직이는 왝더독 효과로 보면 된다. 지난 시기 OPEC 증산 결정에도 왝더독 효과로 인해 유가가 더욱 급등하였다. 본래 현물 거래의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선물이 오히려 현물 거래의 불안정을 강화하는 것이 상례이다. 예서 중요한 것 두 가지는 국제 유가 결제 화폐가 달러라는 것이며, 유가는 현물이 아닌 선물 거래를 중심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골드만삭스가 국제 석유선물거래소의 거래량의 60% 이상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술적인 표현으로는, 유가 하방 세력의 오버슈팅으로 유가 하락이 하락을 부추기는 양상이 되어 과매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적 관점으로 설명하면, 오바마 정부를 뒷받침하고, 단시일 내로 미국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은 당분간 유가 하락 정책을 고수할 것이다. 그 기간은 6개월부터 길면 1~2년 정도 걸려 2010년 상반기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유가마저 상승한다고 보면 상황은 더욱 끔찍해지는 게다. 아무리 디플레이션 상황이 힘들다고 해도 물가가 폭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보다는 낫다. 다만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친 뒤에의 유가 상승은 의미 있는 지표이다. 유가가 상승 반전하여 30달러대에서 50달러를 돌파하면 경기 회복 징후로 읽어야 하며, 배럴당 70~80달러 선에 도달하면 세계적으로 실물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제로금리임에도 증시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기간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간 조정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도 언급하였듯 실물 경제가 금융위기 충격을 흡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다. 이는 미국 경제 부실을 비미국 경제에, 금융 부문의 부실을 비금융 부문에, 자산 계층 부실을 비자산 계층에 떠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펀드가 50% 이상 손실인데 환매하는 것이 예다. 제로금리라 해서 이 과정을 생략하고 급등시킨다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이 가는가. 작전세력이 매집을 위해 힘들여 주식을 폭락시켜놓았는데 매집을 하지도 않고 다시 폭등을 시키는 것과 같다. 해서, 기간조정이란 저점 매집 전술로 보면 된다. 중장기 펀드가 저점에서 충분히 매집한다면 주식시장 구조가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어 안정적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주식이 실물 경제를 6개월 선반영한다고 하지만, 상당수 대중은 이를 알지 못한다. 실물이 어렵다는데, 왜 주가가 오르지? 하고 의문을 표한다. 또한 실물 경제가 향후 3개월 정도는 매우 어려울 터인데 주가가 나 홀로 급상승하는 모양새는 논리적으로는 타당하지만 보기에는 엉뚱한 게다. 그렇다고 이미 바닥을 통과하였는데 주가를 하락 반전시킬 수는 없다. 해서, 기간 조정이란 대세상승을 위한 준비기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해서, 준비기가 길면 길수록 보다 큰 대세상승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기간 조정이 있을 때는 어떤 주식투자를 고려해야 하나? 기간 조정일 때는 순환매가 돌기 마련이다. 즉, 세력이 삼성전자와 같은 지수 관련주에 적당한 눌림목을 줄 때 꼬마세력들이 지수에 상관없는 잡주들을 하나씩 꿰차며 기둥서방 노릇을 하기 마련이다. 오르는 이유는 갖다 붙이기 마련이다. 경기방어주다, 키코주다, 유가수혜주다 등등. 그러나 가장 매력적인 주식은 아무런 이유 없이 오르는 주식이다. 오르는 이유가 궁금하여 회사 주식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주담도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주식이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많이 오른다. 다만, 공시로 주가 급등 뚜렷한 이유 없다, 라고 뜨면 주식이 상한가를 가더라도 전량 팔고 나와야 한다. 이후 며칠간 더 상승 행진을 하더라도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

뉴스가 떴을 때 주가의 반응은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뉴스 발표 후 주가가 예상과 달리 반대로 움직일 때. 호재인데 하락하는 경우는 주식 참가자들 다수가 소문으로 알고 있던 내용을 확인시켜줄 때 하락한다. 이때 주식 참가자 기준은 어디까지로 잡을 것인가. 좁은 범주는 증권가 찌라시를 일차로 접하는 수준이며, 넓게는 주식 관련 사이트에 매일 출근하는 사람이거나 매일 객장 출입하는 수준이다. 악재인데 상승하는 경우 역시 소문이 나서 주가에 이미 선반영이 되어 하락했기에 불확실성의 해소로 호재로 바뀌기 때문이다. 둘째, 뉴스 발표 후 주가가 예상대로 움직일 때. 첫 번째와 달리 그간 소문도 없거나 예상보다 더 화끈하게 나왔기에 주가가 예상대로 급등, 급락한다. 셋째, 뉴스 발표 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도, 하락하지도 않고 보합을 유지할 경우.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는 악재 뉴스에 둔감하고, 하락장에서는 호재 뉴스를 무시한다. 그런데 상승장에서 하락장,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장세가 바뀌는 시기, 혹은 기간조정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보합이 되고는 한다. 하여, 개미들이 저점매수해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이 시기 세력은 여러 가지 화려한 작전을 펼치면서 주가를 흔들어 개미들을 혼란하게 만든다. 늘 예측을 빗나가게 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지수가 확 오르거나 확 빠지는데, 이때 개미들이 잡지를 못하게 하는 게다. 현 증시 시점은 세 번째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주식 초보자들은 크게 먹으려다 당할 수 있으므로 쉬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라 여겨야 한다. 특히 이 시기는 회사 동료가 더블을 먹었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회자되거나, 혹은 주식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이 특별한 것은 없다.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이기 때문에 전 세계 중앙은행과 같이 간다고 보면 된다.

   

OECD 종부세, 지방보유세로 이전해야 권고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2/17/200812170768.asp

   

마크 파버 인터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5/2008120500613.html

   

http://blog.naver.com/anystock01?Redirect=Log&logNo=100058742846

   

인간지표 마크 파버의 언급을 분석하면 루비니처럼 가계대출을 언급하는 등 한국 문제에서는 특별한 것이 없다. 가계대출이야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국제적 기획 중 하나이다. 은행에게 단기 수익율만을 따지니 기업 대출이 제한되고 가계대출로 갈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이것이 한국적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다. 그럼에도 한국 가계대출은 다른 나라에 비해 굉장히 양호한 편이다. 아울러 전에도 말한 대로 한국 부동산은 적정 수준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 때의 일부 거품만 제거하면 정상 수준이고, 지금 그 거품이 대부분 꺼진 셈이다. 해서, 일정한 부동산 하락을 요구한 뒤 부동산 저점매수하려는 언론플레이로 나는 본다. 울트라슈퍼버블을 위해서. 국제 문제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재앙 평가와 클린턴 멤버들에 대한 평가절하 대목이 있다. 마크 파버의 상품펀드 포지션에서 보자면, 역설적으로 읽혀진다. 해서, 이외로 이른 시기 내에 오바마 정부가 경기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중국 경제에 관해서도 향후 2년 정도 고생하리라 보고 있는데, 마크 파버가 이럴 정도면 중국도 좀 더 이른 시기인 2010년 상반기가 지나서 경제 회복기에 들어서지 않을까 싶다.

   

미국 전망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

   

환율이 중요해진 것은 수출주도국가라는 전통적인 요인도 있지만, 외환위기 이후 금융이 전면 개방화되어 한국 증시에서 외인 비중이 지배적인 데 따른 것이다. 외인 자금이 유입되면 주가가 상승하고, 채권금리가 낮아지며, 환율이 하락하고, 외인 자금이 유출되면 주가가 하락하고,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환율이 상승한다.

   

장기금리 하락에 대한 오해와 편견

http://cafe.naver.com/stockfn/6296

   

lonemiy: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요즘 부쩍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추운 날씨만큼 요새는 싸늘한 뉴스만 나옵니다. 미국 자동차 3사에 이어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불황에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GM대우는 22일부터 내년 4일까지 전 공장 가동을 중단시킬 예정이며 러시아 지역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듯 하며, 쌍용차도 12월 운영자금이 없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비상경영에 돌입했습니다. 대기업도 이렇게 힘든 상황에 중소기업들이 내년 상반기에 대거 무너지면서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란 의견도 분분합니다. 구조조정의 순리대로 흐르는 것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내년 하반기에 경기회복이 될 수 있는지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파란벽돌:

인드라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꾸벅~. 주식과 관련해서 한 말씀 여쭙겠습니다. 요즘에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많이 시끄럽습니다. 미국에서는 빅3가 위험하다고 다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일본의 도요다의 영업적자 전망이 자동차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 나라 쌍용차에서는 중국 애들이 노조가 구조조정안을 들어주지 않으면 중국애들이 철수한다고 하고, 현대자동차 노조에서는 사측의 비상경영선포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2008. 10월 대바닥 대비 가장 적게 반등한 분야가 바로 이 자동차 업계입니다. 오바마의 주 지지 세력이 미 자동차업계로 알고 있는데요. 향후 세계의 자동차 업계의 전망 및 국내 자동차 판도 변화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꾸벅~

   

INDRA:

lonemiy님, 파란벽돌님 글 감사드린다. 예상되었던 수순이다. 이제 금융위기에서 실물경제 위기로 나아간다는 국제유태자본의 시그널이다. 생각해보라.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일제히 자동차 부문이 이슈가 된다는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 자동차 부문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과 한국의 상황이 매우 다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은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사양 산업이다. 미국 자동차 부문이 사양 산업임에도 미국에서 쉽게 정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 고임금, 저효율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 부문이 이윤이 해마다 줄어들지만 포드 자동차에서 보듯 과거 황금시대의 미국 제조업 상징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 둘, 자동차 부문은 다른 분야에 비해 고용 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 따라서 정치적 이슈가 되기 때문에 정치인이 정리를 결정한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하는 것과 같다. 나아가 안 그래도 국제유태자본의 미국 탈산업화 프로그램 비판이 거센데, 자동차 산업을 정리하면 이를 입증하고,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기에 어떤 식으로든 구제를 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협의 파산도 구제의 한 방식이라는 것 정도는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 한다. 셋, 미국 자동차 산업은 군수산업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중시하는 것 중 하나가 미국 군사력의 유지다. 미국 달러의 힘은 미국 군사력에서 나온다.

   

반면 한국 자동차 산업은 어떠한가. 한국 GM만을 보자. 한국 GM은 전 세계 GM 공장 중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공장이다. 그만큼 노동생산성이 높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 자동차 산업의 힘이다. 이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내가 수차례 강조했지만 베이비붐에서 나온다. 그런데 미국 베이비붐 세대와 일본 단카이 세대는 이미 은퇴했다. 미국 노동자들은 상당 부분 경쟁력을 상실한 반면 단카이 세대가 은퇴한 일본 도요타 생산 시스템은 세대간 효율적인 기술 이전으로 간신히 모든 공세로부터 방어하는 수준이다. 해서, 준공황 국면에서도 고급차 분야에서는 일본차의 선전이 기대가 된다.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빈익빈부익부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수요도 줄지 않는다. 또한 고급차여야 이문도 중소형차에 비해 굉장히 좋다. 그러나 단 하나 그들에게 치명적인 것은 '엔고'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도리가 없다. 아무리 고급차에서 크게 이익을 내도, 중소형차, 혹은 대중차에서 박리다매로 먹는 것보다는 약과인 게다. 일본차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왔던가? 미국, 유럽 명품 고급차 분야였던가? 아니다. 중소형차다. 일본차의 경쟁력은 중저가에 있었다. 처음부터 명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없다. 싸구려에서부터 시작하는 게다. 저임의 노동력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 자동차 산업은 이제 중소형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다이는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세계가 인정받고 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다. 노동생산성이다. 현재 세계에서 한국 노동자만큼 노동생산성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임금인 나라가 없다. 이러한 경쟁력은 향후 약 십 년에서 십오 년 정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고환율까지 겹친다면 무적인 게다. 해서, 불황임에도 올 하반기에 현다이 중소형차 수출이 호조였던 것이다.

   

골드만삭스 "현대·기아차 사지마라"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1811504909180&outlink=1

   

미국 자동차 부문이 어렵다고 해서 한국 자동차 부문도 어렵다고 여기는 단세포적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히려 위기는 기회인 게다. 경쟁 측면에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인 게다. 불황 국면에서 한국 자동차 부문에서, 특히 중소형 부문에서 세계에서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여준다면 사정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한국인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한국 정치권이나 언론이나 기관이 내놓는 보고서에서는 역설적으로 읽을 줄 알면서 해외 정치권, 언론, 증권사 보고서에는 액면 그대로 믿는 미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단지 세련되었을 뿐, 쇼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일단 현대, 기아차는 중소형차 수출 호조와 환율 수혜로 인해 현금 보유율이 많다. 해서, 당분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상태로 얼마든지 견딜 수 있는 구조다. 해서, 현대차의 경우 잔업, 특근, 야간작업을 중지하면서도 휴업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금속노조에서 일자리 나누기를 제안했다고 한다. 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얼마든지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차 협력업체도 사정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이차 협력업체와 그 이하로 보인다. 이 문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만,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위기로 몰아넣은 뒤 목적을 달성한 후 대책을 내놓는 것이다.

   

주한 중국 대사 "쌍용차 지원 아끼지 않겠다"

http://www.wownet.co.kr/news/wownews/view.asp?bcode=N07010000&artid=A200812120062

   

쌍용차의 경우 주인인 중국에서 나섰다. 그러나 노조가 항의하고 나서서 문제가 꼬이는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하에서는 산업 부문의 중국으로의 빠른 이전이 가속화되었고, 대우조선도 그런 운명에 처해 있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하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신자유주의라는 점에서 같지만, 산업자본 중시 정책으로 겉보기에 차별화하려는 때문인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싶다. 장기 관점에서 볼 때, 중국 자동차 부문이 경쟁력을 갖추어나가는 것이 대세이겠으나, 중단기 관점에서는 한중 양측이 모두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아직은 중국산 자동차를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것이 소비자들의 냉정한 판단일 것이다. 한국 GM이 심각하다. 하지만 가장 극단적인 경우에서조차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 일전에도 내가 말했듯이 독과점 때문에 현다이는 어려워도 여차하면 삼숭이 인수하면 그만인 게다. 한국 GM은 GM과 결별하는 순간 날개를 달고 승천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세계 각국이 자동차 부문 구제 금융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뉴스는 한국에서도 지원책이 나올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노조는 적당히 저항하는 시늉을 한 뒤 항복할 것이다. 예비된 수순으로 갈 것이다.

   

한국 자동차 부문만을 이야기했다. 이를 한국 제조업 전체에서 조망한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환율이다. 한국 제조업이 정작 걱정해야 할 시기는 2009년 3월 이후다. 왜냐하면 2009년 3월 이후에는 자통법이 통과되기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환율을 급속도로 하락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1100원대로 고정시키면 적정선이고 다행인데, 반대로 900원대로 추락시키면 심각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환율 900원대 이하를 겨냥하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한국에서 아무리 어떤 묘안을 짜내더라도 당할 수밖에 없다. 해서, 이 가능성을 역사적으로 검토하면 희망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일본과 한국을 동시에 노리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해서, 오히려 1980년대 후반과 같은 엔고, 저유가, 저금리 같은 상황이 다시 도래할 수도 있다. 만일 지금 일본이 타켓이라면 한국에게는 기회이며, 한국이 타켓이면 일본이 기회이다. 더 나아가 한중일에서 보자면, 보다 복잡한 게임인 게다. 중국이 타켓이면, 한국과 일본은 기회다. 이 시스템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한중일에게 중요한 변수는 내수가 아니라 수출이다.

   

정리하면, 실물 경제 위기는 내년 3월까지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 문제이기는 하나, 예상되었던 만큼 수순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본다. 큰 틀은 이미 정해졌다. 부시의 자동차 부문 언급이나 이명박의 부동산 언급은 기간 조정책인 게다. 해서, 금융위기만 지나가면 한국 자동차 부문의 전성기가 도래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강만수가 일을 잘 하고 있다. 강만수의 선제적 금리인하 요구, 환율 정책, 재벌들의 인수합병용 대출 자금 억제 등은 잘 한 일이다. 오늘날 조중동 등과 어용언론, 친일민주당이 강만수를 비난하는 이상으로 강만수는 일을 잘 하고 있다. 강만수 퇴임 시기는 저들이 모두 강만수를 칭찬할 때다. 저들이 칭찬한다면, 그때의 강만수는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퇴진시켜야 한다. 이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저들이 일을 저지르고, 그 책임을 몽땅 강만수에게 뒤집어씌우는 이 구조를 말이다.

   

소주:

인드라님! 저도 그 카페의 그분 챠트링이랑 글을 보고 질문을 드렸는데...역시 배호룡님도 상당히 혼란을 느껴서 질문을 중복해 드렸군요..^^ 주식공부의 기초가 부족해서 프린트해서 며칠 공부 좀 해 보야할 듯합니다.. 많은 질문에도 성의껏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열공중이며..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재정지출이 180%대를 넘어 내년 200%대로 치달을 가능성이 농후할 것 같습니다.. 자민련 정권 최대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보여 지고 있고.. 지금 진행되는 엔케리 청산으로 인해 자국으로 계속 돈이 들어오고 국채 만기가 도래하고 있는데... 이 사태가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요.. 일전 글을 올리신 한일해저터널도 결국 일본 내부문제로 인해 추진해야할 상황으로 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계속되는 한 편의 생각은 일본이 가장 먼저 무너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일본의 자금 배후는 유태자본이라면 이 사태의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다고 생각해야하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2009년 경제 전망에서 8:2 정도로 낙관이 우세하나 2 정도의 비관 역시 염두에 두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다만 과장하지 않고 직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3월 위기설의 진원지로 볼 수 있는 엔케리 청산은 현재까지는 기우로 보인다.

   

일본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2009년 경제전망

http://blog.naver.com/pacido?Redirect=Log&logNo=130039197007

   

http://blog.naver.com/sungyo21c?Redirect=Log&logNo=110039309560

   

내 소견으로도 3월 위기설은 이전에도 말한 바,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정치적인 요인이 크며,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큰 틀에서의 정국 운용 판짜기가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3월이 지나면 이명박 정부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해저터널은 아직 공명당 수준에 불과하고 일본에서도 대륙 침략, 군국주의를 연상시키는 한일해저터널에 관한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은 일본이나 한국보다 중국이 더 위험한 상황이다. 일본은 엔-달라 80엔까지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준비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수는 1100을 지지하고 다시 날아가는 모양새이다. 설사 1100이 무너져 1000선대로 가더라도 저점을 깨기보다는 저점을 높이는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식시장에 저점매수 대기자금이 많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미들이 약아서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하는 박스권 매매 위주로 하고 있다.

   

그림자:

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건 진지한 얘긴데.... 제1금융권이 파생상품에 적게는 자기 자산의 두 배, 많게는 몇 배의 규모를 거래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금융권의 파산은 기정사실화된 거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예산과 내년에 시행될 자통법으로 어디 은행만 살아남고 어디 은행은 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 은행에 있는 돈 다 인출하는 게 현명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제가 그래프나 도표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겠지만 전 내년에 은행권의 대규모 파산이 현실화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계좌 인출 러시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INDRA:

http://cafe.naver.com/mycafe200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659

http://cafe.naver.com/moneyag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160

   

글 감사드린다. 이미 아는 이들은 다 아는 이야기다. 내가 그리도 강조한 대목이다. 해서, 시중은행에서 국산은행이 우량한 반면 외국은행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 것이다. 또한 한국의 후진적인(?) 금융제도 탓에 외국계 은행들이 부실을 크게 키우고 싶어도 얼마 키우지 못했다. 신용 규모가 다른 국가에서는 수십 배 규모인데 한국에서는 수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규모는 부풀려서 과장되기 마련이다. 키코 판매한 은행들은 1.제일 20.8%, 신한 20.8% 2. 외환 17.3% 3.씨티 16.6%이다. 엔케리 대출도 이들 은행에 집중되어 있다. 해외차입금도 이들 은행이다. 무엇보다 파생상품을 다룬 은행이 이들 은행이다. 이것이 3월 위기설의 또 다른 진원지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39145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33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150239

   

그렇다면 비관적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은행 파생상품 부실설을 터뜨린 이가 미련둥이에 이어 제 2의 찌질이로 부상한 김광수인데, 김광수 역시 동아에서 대서특필되었기 때문이다. 하여, 역설적으로 걱정할 것이 없다. 만일 이러한 언론플레이가 없었다면 나도 위험하게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 자체를 불행 중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김광수는 찌질이다. 현재 김광수가 역점을 두는 것이 은행 파생상품 부실설과 부동산 거품론 둘인 점에서 볼 때,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노리고 있는 두 가지 사안으로 보면 되는 것이다.

   

부동산 거품론이야 종부세론으로 강조하고, 또 강조했으니 새삼 말하지 않겠다. 은행 파생상품 부실설에 대한 나의 입장은 무엇인가. 일단 국산 시중은행 예금자들은 안심하라는 것이다. 국산 시중은행은 초우량기업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키코에다 엔케리 자금으로 충만한 제일은행과 시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가계대출 부실에 주력해온 은행이기도 하다. 반면 국산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면에서도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서 대대적인 위기를 조장하려고 했던 셈이다. 루비니나 마크 파버가 한국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서 떠들었겠는가. 주어진 대본을 앵무새처럼 읽었을 뿐이겠다. 그처럼 김광수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해서, 근래 제 2의 찌질이로 평가받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파생상품 위험 은행 이야기가 나온 것은 올 10월부터이다. 해서, 그간의 주가 폭락이 선반영을 했다고 보아야 한다.

   

둘째, 파생상품이라 하여 선물/옵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다. 환거래다. 그런데 수수료만 챙긴 은행보다 고객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이 피해 역시 상당 부분 이미 키코 관련사들에게 떠넘겨진 상황이다. 또한 이를 위한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의 물밑거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국제유태자본 직속 기관이다. 이성태는 국제유태자본 똘마니다.

   

셋째, 환율 안정만이 해답이다. 그리고 환율에 대해서는 그간 계속 강조한 바 있다.

   

미친 환율의 주범은 은행이다

http://blog.empas.com/tryxtry/31696800

   

자통법 직후, 3월 이후 환율 안정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은행 문제도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하여, 일부 은행에서 계좌인출시도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한국 경제 전체적인 면에서 일부 바람직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계기로 오히려 외국계 은행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면 신자유주의에 대한 폭로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방관하겠나? 덮을 것이다. 해서, 역설적으로 별 문제가 안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문제가 된다면, 한국인 전부가 나서서 외국계 은행을 성토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깡을 부려야 한다. 죽을 각오로 덤벼야 한다. 그래야 한국 경제가 산다.

   

양산박:

글을 쓰시는 기간을 오래두셔서 그런지 이번 글은 전보다 더 차분하지만 오히려 더 힘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개인적인 욕심으론 자주 글을 못 보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요 ^^; 한미 FTA 비준 문제로 연일 어수선한 가운데 결국은 저런 식으로 통과가 되어버리는군요. 정권을 잡을 때는 나서서 추진하던 민주당이 지금은 반대하는 쇼를 하는 걸 보니 참 인드라님 말씀처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빨리 합당하고 대안 정당이 떠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정당으론 자유선진당과 진보정당으론 진보신당이 더 커주었으면 좋겠는데 갈수록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러고 보면 이회창이 연속 두 번이나 낙선하고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왔을 때 예상되었던 파급력도 미미한 걸로 봐선 유태자본의 입맛에 맞는 인물은 아니었나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좌우이념대립도 유태자본이 던져놓은 떡밥 같은데 거기 떡밥에 걸려서 정작 중요한 문제들은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노당의 주사파세력도 진짜진보의 발전을 저해하며 보수에게 약점을 제공하는 역할로서 유태자본이 심어놓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보수의 뉴라이트처럼요. 결국은 민노당과 진보신당도 분열되면서 가짜진보인 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린스펀이 내년도 금융시장의 회복을 얘기했는데 이제까지 보면 전략적으로 이용되는 다른 사람들의 발언과는 달리 그린스펀의 경우는 유태자본이 어느 정도 공신력을 좀 실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그린스펀의 말이 어느 정도 정확한 예측을 담고 있다고 보입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21906474692159&type=2&NEWS_TOP

   

이미 지난 일이긴 하지만 IMF당시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받지 않고 러시아나 말레이시아의 경우처럼 모라토리움을 선언했다면 어떻게 흘러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자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와의 경제구조 차이를 들어 불가능하다라고 말하긴 하지만요.

   

http://news.kbs.co.kr/article/local/200812/20081204/1681623.html

   

지난번 정부 외환보유액의 은행권 달러스왑자금지원 때도 그러더니 역시나 한은의 유동성 공급이 말만 요란할 뿐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생색내기 정책에 그치고 있네요. 이미 시중은행 지분 상당수를 유태자본이 장악했을 때부터 결국은 이런 일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봐야겠죠. 실상은 이제까지 한은의 엇박자 정책과 은행들의 처신이 계속 문제를 일으켜왔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왔음에도 사람들은 강만수 욕만 하고 있고 강만수만 물러나면 다 해결될 듯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욕먹어가면서도 굳이 그 자리에서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네요. 내년 상반기 경기 저점도 실상 더 빠른 회복도 가능하지만 그동안 서브프라임 모기지부실의 근본 해결을 미뤄가면서 올해 고유가에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고환율, 은행권 BIS 비율 맞추기 등으로 시중 유동성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의도적으로 그 시기에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이 얘기한 오바마 효과를 노린 건지 모르겠지만요. 결국은 언젠가 미국과 일본의 제로금리로 인한 엔케리 트레이드와 더불어 달러캐리트레이드의 시기가 도래하겠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59&oid=020&aid=0002013371

   

참 예전의 제 질문 중에 있었는데 인드라님이 대답을 안 해주신 게 있는데 2010년경에 인드라님이 예상하시는 또 한 번의 경제 위기나 전쟁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만약 의도적으로 답변을 생략을 하신 것이라면 굳이 답변은 안 해주셔도 됩니다.. 그럼 인드라님과 이웃 분들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연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월야:

죄송합니다~. 뉴스보다 하도 답답해서 쪽지 보냅니다. 인드라님이 생각하기에는 우리 국회의원들은 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걸까요.. 이 시국에 쌈박질이라니요..

   

INDRA:

양산박님, 월야님 글 감사드린다. 일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은 모든 정치세력과 줄을 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야 기성정치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알면서도 속아주는 지혜 역시 필요하다.

   

현재 내가 파악하고 있는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이다.

   

친일민주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 정권을 차지하지 않았다면 현재 친일민주당의 국회 난장판 만들기는 성공적이었을 것이다. 현대 정치란 얼마나 스펙타클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종 국제 언론을 탄 셈이니 성공인 게다. 이로 인해 친일민주당이 이득을 챙겼다. 그만큼 한국 정치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해외 일반투자자들 심리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이다. 친일민주당 입장이야 대한민국 경제가 망해서 국가부도를 선언하기를 바라는 입장이고, 전쟁이 나서 나라가 망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권만 되찾을 수 있다면 그 이상도 얼마든지 할 각오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해서, 국민 절반 이상이 비난을 하더라도 선명성을 얻을 수 있으며, 한나라당과 대당하는 유일한 정치세력임을 내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국민은 친일민주당 자체에 시큰둥한 편이다. 친일민주당의 의도를 순수하게 보아줄 국민이 이제 거의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친일민주당의 지역감정 몰이도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싶다. 한나라당 역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 해서, 이 사태를 역설적으로 나는 보는 편이다. 즉,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이 제시한 사전 각본으로 난장판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 게다. 문국현, 강기갑 문제는 이 사태로 누가 이익을 얻는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나는 이명박보다는 김대중과 친일민주당이 가장 수혜를 본다라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강기갑 문제를 보면, 민주노동당에서 강달프, 강기갑만 무력화시키면 민주노동당은 사실상 의정활동에서 유명무실하게 될 위험이 크다. 권영길 빼고는 전국구여서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권영길이 지난 국회의원 시기 지금 강기갑처럼 임기 내내 검찰에 의해 시달려서 순박한 예스맨이 된 상황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해서, 강기갑 탄압은 몇 가지 목적으로 보인다. 하나, 지역구에서 민주노동당 의원 뽑아봐야 법으로 의원박탈하면 그만이라는 체념에 빠지게 하는 효과. 둘, 의원박탈하지 않아도 검찰에 내내 시달리게 하면 권영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예스맨이 되어 친일파 김대중에게 가서 웃음을 파는 꽃돌이가 되는 효과. 셋, 만일 내년 4월 재보선에서 친일민주당이 참패를 한다면 친일민주당 해체가 불가피한데, 이때 해체 후 일부는 한나라당으로, 일부는 민주노동당으로 보낼 것이다. 이때 강기갑만 죽이면 민주노동당이 '도로 친일민주당'이 될 수 있다는 효과.

   

자유선진당은 더 커질 수가 없다. 충청 지역당이기 때문이다. 해서, 한나라당, 친일민주당, 자유선진당이 합당하는 것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고 나는 본다. 말씀하신 대로 일부 주사파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나 역시 의심을 하는 편이다. 특히 노동문제는 도외시하고 오직 615만 어쩌니 맥아더가 나쁜 놈 하는 세력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진보신당에 대해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민주노동당 분열이 과연 자신들 순수한 의지의 소산인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덫에 빠진 것인지 의심을 할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마약 운운할 때부터 전부는 아닐지라도 진보신당 일부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것이 아닌가 의혹어린 시선을 거둘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모든 의회 진보정당이 민주노동당으로 통합하되, 민주노동당은 제 2창당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양을 보여주는 것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해서, 한국 정치에 대해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친일민주당 해체는 불가피하다. 이명박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친일민주당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는 전략을 제안한다. 투표에서 기권을 하든,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사회당을 지지하든 상관없다. 단, 지지율 5%짜리도 버거운 친일민주당에게만은 지지를 철회하자. 아울러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노동당을 수권정당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애정 어린 비판을 하자. 한나라당이 친일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을 흡수 통합할 수 있도록 당분간 지지는 하지 않더라도 비판을 유보하는 지혜도 발휘하자.

   

다만 나는 기본적으로 현재 모든 정당에 회의적인 무당파를 가장 열렬히 지지하는 편이며, 그때그때마다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을 하자고 제안하는 편이다.

   

앨런 그린스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나 역시 보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의 발언은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결정된 사안들을 전략적으로 언론에 순차적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러시아나 말레이시아가 처한 상황이 한국과 다르다는 점이 분명 있다. 당대 IMF 거부는 모 아니면 도라는 도박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국제유태자본과 척을 진다는 것이 아니라 협상을 위한 배수진 전략으로 고려해봄직 했다. 해서, 나온 것이 재협상론이었다. 나는 당시 김대중을 지지하면서도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의 대중경제론 따위를 믿는 편이 전혀 아니었다. 그저 김정일과 만나서 외교 능력이나 보여주기를 바라는 정도였을 뿐이다. 그런데 재협상을 한다니 조심스럽게 기대했었는데, 대통령에 눈이 먼 영감탱이에게 아주 실망했다. 사실 이런 것은 배짱과 머리가 필요한데, 김일성, 김정일이 잘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박정희도 나름대로 꽤 했는데, 그 이후 대통령들은 참 안타깝다. 죽을 각오로 대통령하면 못할 일이 없을 터인데... 해서, 나는 아직까지 정치의 김일성, 경제의 정주영, 종교의 문선명이다, 라고 보는 것이다.

   

양산박님의 경기 전망에 동의한다. 경기 저점 통과는 보다 더 이른 시기에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의 자동차 구제안 발언이나 이명박의 부동산 발언을 보면 딜레이를 시키는 것이라 진단할 수 있다. 즉, 보다 더 기간 조정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초점은 단지 오바마 랠리에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울트라슈퍼버블에 있지 않나 본다. 지금 등장하는 각종 정책을 보면 되지 않은가. 전 세계적인 제로 금리 시대, 적자 재정, 감세 정책. 이것이 단지 금융위기 해소용으로 일시적으로 등장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 보다 더 많은 규제를 풀기 위해 금융위기가 온 셈이다. 가령 한국 부동산이 조금 더 폭락해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지 않겠는가. 그처럼 산업부문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부문부터 압박해 들어가서 노조를 압박해내는 구도다. 이때 노조가 반발해주어야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끝은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0년 경제위기나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면적인 것이 아니라 국지전일 것으로 본다. 가령 경제 위기일지라도 지금처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금융위기가 아니라 일부 국가, 혹은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중국에서 어떤 사건이 발발하여 경제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마크 파버가 왜 중국 경제를 재앙이라고 했는지 궁금한 게다^^! 나는 그의 중국 경제 재앙 발언에는 비판적인데, 이유는 타이밍 때문이지, 중국 경제 재앙 발언 자체는 아니다. 전쟁은 남아시아가 현재 유력해 보인다. 아울러 왜 이러한 전망을 하는가 하면,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기는 하였지만, 재도약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2009년 하반기서부터 2010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때 미국이 급속도로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보니 일본에 대해 헤지펀드로부터 시작된 1990년대 상황, 그리고 클린턴 정권 때의 대호황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오바마 정부가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리라 본다. 그러나 1980년대의 레이건 정권 때처럼 오바마 정부 하반기에 들어가면 무엇인가 큰 그림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헤브:

자꾸 같은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박정희 때 직장/공무원 의보 시작, 전두환 때 전 국민 의보로 확대. 이것은 그럼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큰 틀을 제외한 정치자율화에 의해 시행된 것인가요? 아니면 키워서 잡아먹는 그들의 전략인가요? 나중에 바꾸기 힘든 것을 왜 시행되게 놔두었는지 그것이 제가 제일 궁금해 하는 것입니다. 정치자율화에 의해 시행됐건 키워서 잡아먹으려 했건 바꾸기 힘든 게 분명한 걸 보면 현재까지 그들의 전략은 착오가 있었던 게 분명해보입니다. 인드라님의 지난번 글을 보면 차근차근 민간시장에 넘어갈 것으로 보아지는데 NHI는 그럼 지킬 도리가 없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박정희, 나폴레옹,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39320

   

민족경제·자립경제 꿈꿨던 박정희 첫 구상 바뀐 이유는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12/19/3272791.html

   

글 감사드린다. 일단 이러한 혼란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이해가 보강되어야 의문이 다소 풀리지 않을까 싶다. 국제유태자본이 어느 한 명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역사적으로 변화를 겪어왔다. 특히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전략은 큰 차이가 있다.

   

박정희의 의료보험 정책은 그린벨트 정책, 새마을운동 정책, 부정축재자 처리법과 같은 부패방지법과 더불어 오늘날에도 정책을 보존시켜야 하는 세계적으로 자랑해도 되는 정책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모든 국민을 위한 정책이 현재 사라지고 있다. 없어져야 하는 정책이 새로 생기고, 필요한 정책을 죽이고 있는 셈이다. 해서, 국민이 갈수록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 박정희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제유태자본의 황제일 때 임명한 대통령이다. 해서, 박정희는 브레튼우즈적이었으며, 정책이 좌파적이었다. 의료정책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동아일보와 같은 친일파 언론에서 보도하는 바에 따르면, 무식하게 북한 삐라 한 장 때문에 바뀌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북한 삐라가 없었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박정희가 의료보험을 실시했던 시기가 1977년이고, 500인에서 300인 이상으로 확대시킨 때도 1979년이다. 하여, 이 정책은 록펠러의 의지가 아니라 록펠러에게 저항했던 박정희의 의지로 보아야 한다. 이 당시 박정희는 국제유태자본과 죽기를 각오하고 반미항전을 하던 시기이다. 한국 CIA 관계자 등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들이 완전범죄 형식으로 박정희를 퇴임시키기 위한 갖은 묘안을 구상하고 실행했으나 결국 실패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박정희의 1970년대 이후 행보는 칼날 위의 행보였다. 국제유태자본 권력이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박정희는 암살 위험과 체제 전환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해서, 닉슨-모택동 정상회담에 착안하여 박정희는 소련과의 외교 수립을 시도하고, 김일성과의 남북회담을 결행하는 등 적극적이었다. 박정희 정권 인기가 매우 높아지자 이에 불안을 느낀 록펠러 일당이 자신의 하수인인 김대중 납치 자작극을 벌여 박정희 인기를 떨어뜨린 것이다.

   

처음에 박정희와 김대중은 한 편이었다. 해서, 1970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김대중을 도와주어 김대중이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권력투쟁이 벌어지자 이 둘 역시 대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해서, 정리하면, 박정희가 좌파적 민족해방론자라면, 김대중은 우파적 민족해방론자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친일파라는 점인데, 국제유태자본, 특히 록펠러 일당은 부일장학회 노무현에서 보듯 친일파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전두환 정권은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다. 이 당시 민주적 선거를 했다면 김영삼이 당선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1980년대 말까지 김영삼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이 인정한 것은 박정희, 김대중이었다. 그러나 아직 김대중에게 권력을 맡길만한 시기가 아니었다. 당대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펼쳐가던 시기였고 레이건 시대였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은 남한에서 해리 트루먼과 같은 우직한 인물이 필요했다. 그가 전두환이었다. 해서, 등장한 전두환 정권이 경제정책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펴나갔지만, 모든 분야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구했던 것은 아니다. 이전 글에서도 밝혔듯 국제유태자본은 해당 정권에 대해 일정한 자율권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 당시 한국 경제 규모는 세계 시장에 비해 미미한 까닭에 의료보험 문제 이전에 규모 이하여서 무시할 정도였을 것이며, 무엇보다 자신들이 세운 인기 없는 전두환 정권을 키워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1979년 석유파동으로 치솟은 물가는 1980년대 들어서 브레진스키의 소련 아프카니스탄 침공 유도가 성공하자 소련 경제를 지탱하던 한 축인 유가를 급락시켜서 급속히 안정되었다. 그럼에도 전두환 정권은 철권통치를 통해 강력한 임금 통제를 실시하였던 만큼 인기 정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코흐:

인드라님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주고받는 경험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한없이 기쁩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면서 펜의 무서움과 파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도 느낍니다. 이곳의 내용들은 어찌 보면 대중적인 내용들은 아니지만 진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진실을 논하는 이 블로그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렸네요. 예전에 미국에서 뭉개졌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9/11 사태 때 제가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할 적이었지요. 저는 9/11이 일어났을 때 도저히 이건 테러로 인한 사태가 아닌 미국 내 정치 및 경제세력에 의한 사건이라고 확신을 했었지요.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리고 테러가 나자마자 TV에서 방송되는 내용들은 더욱 기가 막혔지요. 미국 국민을 바보로 아는지 말도 안 되는 내용들이 짜맞춘듯이 모든 방송사에서 방영을 시작하더군요. 근데 슬픈 건 미국 국민들의 반응은 바보스러움을 능가하더라구요. 철저한 언론 통제로 인한 결과물일지도 모르지만요.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를 얻어서 대의명분을 얻어야했겠지요. 미국도 여러NGO단체들이 있어서 티비 방송 내용에 대한 monitor를 하는데 그 당시 방영되는 것들은 상상을 초월했었지요. 아이들이 잠자기 전 시간에 방영되었던 것이 이라크에서 미군이 사살 당했는데 그 시체를 짚차에 매달아서 동네방네 질질 끌고 다니는 장면이었죠. 피투성이가 된 미군시체는 자갈밭에 질질 끌려 다니고 그 옆에서 환호하는 이라크 시민들의 모습이 여과 없이 방송이 되었지요. 틀림없는 언론플레이 형식이었지요. 그 당시 대학에서 political science 수업을 듣고 있을 때였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report를 썼는데 F 처리되어버렸지요..ㅋㅋ 리포트는 내기만해도 D를 주는데 헉!... 그리곤 학과 안에서 미친 사이코 취급을 받았었지요..ㅋㅋ 나름대로 명문대학이었는데 그런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토론을 하고 싶었는데 하루아침에 미치광이로 되어버렸지요..ㅋㅋ 그이후로 그 수업은 아예 안 가서 FAIL 했지요.. 하핫. 이 블로그에서 우리가 나누는 진실들이 대중 앞에서는 미치광이 취급을 받을 수도 있지요. 그러한 점 때문에 저에게 이 블로그는 더욱 소중하다고 느껴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매우 소중한 증언이다. 코흐님의 경험담에서 나는 데자뷰 현상을 겪는다. 나는 코흐님이 체험했던 현상을 여러 번 겪었다. 그때마다 나는 늘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무신론자임에도 하늘을 향해 소리 없이 외치고는 했다.

   

오늘날 세계가 진실로 두려운 것은, 많은 이들이 설사 진실을 알더라도 침묵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말해서 무얼 어찌하겠느냐? 라고 오히려 되묻는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대중의 비난이 내게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학습 효과 덕분이다. 해서, 나는 코흐님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다른 거의 모든 일상에서 다른 이들과 다름없는 생활을 보여주길 바란다. 다만 코흐님이 겪었던 대목에서만 다른 이들과 다르다면, 다른 거의 모든 일상에서 님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코흐님의 문제제기를 한번쯤 진지하게 검토하지 않을까 싶은 게다. 어쩌면 코흐님은 이미 이러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어 기우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미리 사과드린다^^! 마르께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추천하면서.

   

새롬:

저의 부족한 점을 그리도 콕 집어내시네요. 인드라님의 충고의 말씀에 또 한 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김대중이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에 고개 숙이는 사진을 보고 뒤통수 맞았다고 충격적이다, 라고 말씀드리면 저는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그 바뵈프가 맞나 봅니다. 그렇게 치이고도 세상엔(정치엔) 믿을 놈 하나 없다, 라는 말을 또 곱씹게 될 줄이야.... 사물을 볼 때 어느 것에도 휩쓸리지 않고 항상 중심에 서서 보아야 한다는 것. 문득 5.18희생자 묘비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이 떠오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김대중이 광주항쟁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에 미국으로 갔다가 불과 수 년 뒤에 신민당 돌풍 때에 돌아온 것을 냉정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 당시 미국 정권이 누구였는가. 레이건 정권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면밀하게 광주항쟁을 기획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동북3성에 대한 입장에는 찬성을 못하겠습니다. 중국이 순순히 동북3성을 넘겨줄지가 의문입니다. 티벳과 신장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겁먹은 중국이 내줄 수 있지만, 동북3성은 리스크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약생산지화는 더더욱 리스크입니다. 동아시아 연방을 위해서 정치 안정화가 필수인데, 마약생산지화는 그야말로 불안정화의 주범이 될 뿐입니다. 차라리 마약생산지를 넓히려면, 아프리카, 동남아에 더 투자하는 것이 안정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북3성에서 한족이 90% 정도입니다. 물론 신장과 티벳에도 한족이 다수 있으나, 그냥 내쫓아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동북3성의 한족은 처리하기에 많습니다. 파나마가 콜롬비아에게서 독립한 예로 반론을 펼칠 수 있지만, 현재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겁을 먹고 적극적으로 동북공정, 교육으로 소수민족을 끌어들이는 적극적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정 동북3성을 가지고 싶으면, 경제난을 중국에서 만들어서 비밀리에 동북3성의 군벌되는 자에게 한국 및 일본 자본을 방패로 '독립하면 우리가 경제지원 팍팍 해줄께'라고 제안하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만한 경제난을 입은 중국이라면, 잃을 것이 더 없다는 식으로 적극적 방어에 임할 수 있는데, 그건 너무 리스크가 클 것입니다. 그리고 동북3성의 소수민족도 지금쯤이면, 정신적으로는 한족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비교하자면, 아슈케나짐 유대인이 들어오기 전의 중동에 거주하는 유대인과 아랍인과 비슷한 관계입니다. 동북3성의 불안정화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한반도인을 동북3성으로 보내서 분란의 싹을 키워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라면, 한반도에 대사건이 나서 동북3성으로의 대이동을 유도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꼭 망상이 아닌 것이 최근에 고토 되찾기 의식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고 한반도인의 만주 진출을 고무시키는 대중매체의 트렌드를 보면, 불안합니다. 어차피 동아시아연합으로 인해서 중국의 색은 좀 더 희미하게 되겠지만, 결국은 더 큰 중화제국이 될 것입니다. 물론 전의 중국이 아닌, 동아시아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인드라님이 아나키즘을 거론하셨는데, 아나키즘은 단순히 현 체제에 반항하는 유행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나키즘이 좌파나 우파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스에서의 폭동은 의심이 갑니다. 조직적인 관공서 공격은 철저히 계획된 움직임이라고 볼 수밖에 없죠. 보통의 폭동의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발칸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발칸의 맹주가 되려고 하던, 세르비아가 몬테네그로와 코소보를 잃음으로써 고립된 내륙국가가 되었습니다. 세르비아의 대 러시아 의존은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인데, 러시아가 유럽의 문제에 말려드는 것은 후의 러시아와 유럽의 통합을 위한 첫 단계라고 봅니다. 사소한 충돌은 후의 통합을 위한 단계라는 명제를 염두해 주고 하는 말입니다. 인드라님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중동 분란을 위한 이스라엘 유태인이라는 카드에 관한 질문입니다. 갈수록 이스라엘 유태인의 수는 줄어들고 반면에 이스라엘 아랍인의 수는 증가합니다. 대규모 학살이나 추방을 하지 않는 이상, 몇 십 년 후에 이스라엘 유태인 카드는 폐기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과연 이스라엘 유태인이라는 카드에 집착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사적으로 연해주가 러시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볼 수 있듯,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고 중국을 크게 흔들면 얼마든지 예측할 수 없는 사태로 접어들 수도 있다. 요즘 언론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가 묘하다. 김정일 시찰이 다시 보도되기 시작했으며, 중국의 번영이 미국의 이익이니, 남북한 현상 유지가 가장 바람직하다느니 하는 게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은 샤를다르님과 인드라의 노력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하여, 우리는 보다 과격한 논의를 해야 한다. 만주 문제에 대해 보다 상상력이 있는 논의를 해 나아가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 글을 읽고 큰 흥미를 느낄 정도로 강하게 나가야 한다. 불가능한 상상은 없는 게다.

   

알리야를 알면 해결이 된다. 일정한 시기가 흐르면 동유럽, 러시아 등지에서, 혹은 미국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방식이다. 근래 러시아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일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현재 유태인을 적정수로 받아들였음을 의미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전 세계 유태인 규모를 천만 안팎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현재 보인다. 해서, 과장되게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필요하다면 유태인 핏줄이 조금도 없는 이일지라도 유태인인양 받아들일 것이다. 실제로 이주한 러시아계 유태인 중에는 유태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가짜 유태인이 섞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가짜이니 짝퉁이니 무슨 상관이랴. 애초에 아슈케나짐 유태인, 카르타고 유태인, 바빌론 유수 이전의 유태인, 모세 이전의 유태인 모두가 의혹의 대상인데 말이다. 한마디로 실체가 없는 허구의 유태인인 게다.

   

유행이 맞다. 역사적으로 모든 운동의 출발은 아나키즘이지 않나 싶다. 그러다가 사람이 모여들고, 조직이 되고,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새롭게 바라본 평등한 시선쯤으로 나는 보고자 한다. 이전의 조류가 평등한 시선이었지만, 평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에 새로운 흐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모든 아나키즘이 환영받는 것은 아닌 듯싶다. 수많은 아나키즘 중에 하나만이 채택이 되고, 그 아나키즘은 아나키즘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무아(無我)에서 짜라스트루라, 혹은 미륵불로 변화되는 메카니즘이란?

   

그리스 폭동이 발칸 반도 전체로 비화할지는 흥미롭게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라는 데에 동의한다.

   

북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정확하고 날카로운 고견에 탄복을 금치 못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고 제가 궁금한 것은 유태자본이 현재 금융위기로 후려치는 것은 중국 쪼개기와 전쟁을 염두에 두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군요. 중국을 사면초가로 둘러싼 형국에 금융위기와 환율 장난으로 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계 통합 전쟁이라도 하려는 것인지 섬뜩하기만 합니다. 이미 아프카니스탄과 신장위구르, 티벳, 대만, 일본으로 원유수송을 차단 완료되었고, 북한까지 설득하면 이제 초읽기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 데요. 이번 금융위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향후 우리나라가 동북삼성과 북한을 병합한 대가는 돈세탁뿐인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국 분열론은 이천 년대 들어서 인드라가 줄곧 주장하던 이슈다. 역사적으로 중국에 통일정권이 수립되면 한반도 정권에 위기가 찾아왔으며, 중국이 분열하였을 때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을 누린 바 있다. 해서, 통일 역시도 중국 통일 정권 하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나는 보고 있었다. 다만, 김정일 사망을 전제로 한다면, 중국 통일 정권 하에서도 급속하게 통일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통일의 교훈도 소련의 영향력 쇠퇴에 따른 결과였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문제는 중국이 아니다. 일본도, 러시아도 아니다. 심지어 미국도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통일 한국에 대해 아직 정리가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갖가지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제자백가를 동원해서라도 통일한국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반대로 현상유지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최악의 경우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을 전제하고, 내 관점에서 최근의 금융위기의 최종 타켓은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금융위기는 중국에 대한 선전포고 정도이지, 본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 게임은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동아시아 신속기동군 편성도 주류 의견으로 제기하는 중국-대만 양안문제가 아니라 말라카해협 장악이 주목적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http://blog.naver.com/urban_ops?Redirect=Log&logNo=8639969

   

동북삼성 문제는 상상력의 문제이다. 보다 매력적인 주장이 등장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논의들은 다소 낡은 것으로 보인다. 나는 단지 물꼬를 트게 하고 싶었을 뿐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나오는 만주론은 지나친 민족적 편견에서 논의를 전개하므로 설득력이 전혀 없다. 보다 중국, 러시아, 만주족, 한반도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을 설득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쿠자누스:

아담스미스나 칼 막스가 프리메이슨의 Agent 라는 건 그들이 동인도 회사/ 대영제국의 알바 짓을 했다는 걸 말하는 거구요, 이븐 할둔/이븐 시나는 대영제국이 뿌리 뽑으려고 하는 문화의 주역들이기에 (부정적 의미에서) 프리메이슨의 천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거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만일 아담스미스와 칼 막스가 프리메이슨의 대리인이자 알바였다면, 나는 리카르도, 맬더스, 밀 등의 고전 정치경제학자 모두 역시 대리인이자 알바임을 백 프로 증명할 수 있으며, 또한 근대 케인즈, 하이에크, 프리드먼, 뮈르달을 비롯한 경제학자들과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이들 전부를 프리메이슨의 대리인이자 알바로 규정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물타기는 논의상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칼 맑스가 동인도회사의 알바를 했다는 주장이 맑스 이론이 결과적으로 동인도회사를 이롭게 하였기 때문에 알바라고 규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구체적인 행위가 있었던 것인지 말씀해주신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99UBlWZq3071ODPry4Ts9jCtDWI5ndRw&qb=t7m00SDAr8XCwM4=&pid=fSsJZdoi5UKssZJ1sYRsss--115037&sid=SVAwh1wcUEkAAC7zEwk

   

혹시 상기한 자료와 같은 수준에서 유태자본과 프리메이슨, 사회주의 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닐 것으로 믿는다. 상기한 자료는 일반인이 보면 굉장하게 여겨지지만, 나와 같이 이 분야를 관찰한 결과로는 오히려 프리메이슨이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이라는 가설이 더 타당하지 않느냐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슬람 문화의 천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면 호메이니를 스파이로 활용하여 중동에 근본주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겠는가. 또한 사우디 왕가와의 친분은 어떠할까 싶다.

   

yjksh2000: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이웃신청하고 처음으로 인드라님께 질문을 하게 되네요. 만약 인드라님이 메이슨 단원과 친구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최근에 알게 된 사실 때문에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그냥 그 단체회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겨우 여기에 자리를 잡았는데 두려움이 생겨서 한국으로 들어갈까도 생각중입니다. 도움 좀 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씀하시는 메이슨 단원이라 함은 공식적인 메이슨 단체 - 한국의 로터리클럽과 같은^^! -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음모론적 의미에서의 메이슨을 의미하는 것인지 말씀해주신다면 좋을 듯싶다. 나의 공식적인 입장은 음모론으로서의 프리메이슨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kozlice:

유대 자본론이란 게 겉으로 드러난 징후에 비해서 공식석상에서 혹은 학문적으로 혹은 정치이념으로 거의 블랙홀과도 같아서 의심스러운 면이 있죠. 논의 자체가 일종의 역발상, 음모론, 소수의견 등으로 치부되기 쉬운데요. 그렇다고 해서 각론에 이르러서, 실은 반유대라고 하면서도 모두 유대인의 손아귀에 있다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가령 차베스같은 경우. 혹은 앤드류 잭슨의 경우. 앤드류 잭슨을 그냥 포퓰리스트 정치인으로 보는 인드라님의 설명에서 근거로 제시된 것이 인디언 무슨 무슨 법, 그 당시의 반프리메이슨 운동 정도 고작인데 이것은 일반적인 음모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놈도 저놈도 다 거짓이다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유대자본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을 결과적으로 자포자기적인 상황으로 몰고 갈 소지가 크기 때문이죠. 북한과 유대자본의 관계도 미국과 북한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협상과 타협을 하긴 하지만 변방에 있다면 있어도 유대인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보긴 힘들죠. 해방 이후 소련을 통해서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은 있겠지만, 6자회담에서의 러시아 영향력을 볼 때 그건 아닌 것 같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앤드류 잭슨은 프리메이슨 회원 대통령이다. 조지 워싱턴, 제임스 먼로, 앤드류 잭슨, 제임스 폭, 제임스 부캐넌, 앤드류 존슨, 윌리엄 맥킨리, 시어도어 루즈벨트, 윌리언 하드 태프트, 해리 트루먼, 제럴드 포드, 린든 존슨, 로널드 레이건 등이 프리메이슨 회원 대통령이었다. 프리메이슨이라면 중앙은행 설립에 찬성해야 할 터인데 앤드류 잭슨은 오히려 반대를 하였으니 모순이 아닌가 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프리메이슨론자들의 견해를 듣고 싶다.

   

http://sisun.tistory.com/239

   

현 베네수엘라 상황은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이 처했던 상황과 유사한 편이다. 다만 구체적으로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아울러 박정희적 군사쿠테타 주역, 우고 차베스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얼마든지 말할 기회가 오리라 본다.

   

어떤 분들은 내 글쓰기에 대해 체념조로 독해하고, 어떤 분들은 내 글쓰기에 대해 변혁조로 독해한다. 해서, 이러한 각자의 해석은 각자의 몫인 게다.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을 합친 숫자와 엇비슷하게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 살아가고 있다. 특히 최대 정파는 무당파이다. 이들의 정치적 선택을 체념으로 읽을 것인지, 아니면 변혁으로 읽을 것인지는 일단 각자의 정치적 해석 몫으로 남겨두자.

   

한반도는 변방이 아니다. 근대 세계사 중심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한반도는 GDP 10위권 안팎 경제규모를 지니는 국가가 있으며, 마지막 남은 냉전 분단 지역이며, 세계 초강대국들이 인접해있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지대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백 년 전부터 한반도에 깊은 이해가 있었다. 이해가 없었다면 영국 외상이 백 년 전에 한반도 분단을 청과 일에게 제안했겠는가. 별반 관심이 없었다면 한반도 분단보다는 한반도를 일본의 요구대로 일본 땅으로 남겨두던가, 장제스와 우호적인 친 중국적 통일 국가로 만들든가, 신장처럼 모택동 중국의 일부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깊은 관심이 없다면 굳이 분단할 이유는 없었던 게다. 중국 맥아더 대 김일성 관계와 트루먼 대 김일성 관계처럼 미국과 북한의 관계와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관계는 다르다.

   

김연아:

안녕하세요? 새 글이 올라 반가운 맘에 달려갔더니만 ....ㅎㅎ. 해서.. 이웃신청으로 간단히 해결 봤습니다.^^! 님의 글을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또한, 아랫 글들은 인드라님의 눈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져서 인터넷상에 올라온 제 이웃님의 글을 좀 살짝 가져와 봤습니다.

읽어보시고 소감을 좀 피력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navi36/130007627036

http://blog.naver.com/navi36/130007626974

   

INDRA:

글 감사드린다. 상기한 글 중 마테오 리치에 관해서는 히라카와 스케히로 책을 인용한 듯싶다.

   

http://www.eastasiabooks.com/blog/entry/마테오-리치-동서문명교류의-인문학-서사시

   

상기한 책을 펴낸 출판사는 동아시아라는 출판사이다. 2002년에 마테오 리치를 내었던 반면 2001년에는 빈 라덴과 알 카이다에 관한 책을 펴냈다. 원저자는 마이클 스웨트남 포토맥정책연구소 소장이다. 그는 부시 정권의 해외 정보 자문을 맡았다고 한다.

   

http://www.eastasiabooks.com/blog/entry/빈-라덴과-알-카이다-가장-정확하고-공정한-보고서

   

마테오 리치의 사후세계를 묘사한 것은 강증산이다. 내가 강증산을 알게 된 것은 정석근님을 통해서다. 정석근님과는 통합과학연구회에서 만났는데 그는 생물학 전공이면서도 역사학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정석근님은 비록 나와 다른 견해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도 해양연구소에 재직중이면서도 고대사 분야에서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나는 그의 열정을 존중한다. 해서, 흥미를 지니고 탐구를 해봤으니 이내 심심해져서 관두었다. 세계적인 다른 종교에 비해 매력적인 요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비한다면, 정명석의 JMS가 차라리 흥미로울 지경이었다.

   

강증산과 이마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62&aid=0000000743

   

증산교인들이 잘 하는 일 중 하나가 유행에 민감하다는 게다. 가령 팔십 년대까지만 해도 한단고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다가 한단고기가 유행을 하니 언급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비판자들은 잘도 갖다 붙인다고 하나 시류에 편승하는 것은 신흥종교의 교세 확장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 가령 미국에서는 몰몬교가 증산교와 같은 행태를 잘 하는 편이다. 당시 이마두가 번역한 '천주실의'가 조선에도 들어와서 정약용 등이 읽었다고 하지 않던가. 해서, 편하게 생각하자. 강증산이 아는 천주교란 '천주실의'가 전부였던 게다^^! 그러니 이마두가 예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인 게다.

   

진표율사와 미륵불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6&dir_id=615&eid=kCex9aAEIocuJnMyAX9TAR76whtZaz9A&qb=wfjHpcCyu+c=&pid=fSZnVwoi5TGssZhVu60sss--143977&sid=SVEIWvL8UEkAADLnRa4

   

나는 이런 이야기에 흥미가 있다. 예전에는 진표율사보다 부설거사가 더 유명해서 소설로도 나왔었는데 - 어쩌다 내가 부설거사 소설책을 샀냐 이 말이다^^! - 시대가 흐름에 따라 주목하는 이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진짜 이런 게 갖다 붙이는 게다. 동아시아에서 대승불교가 주류가 되고 대중교화의 표상으로 미륵불이 등장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진묵이 왜 등장하나? 강증산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금산사를 중심으로 이해하면 된다. 강증산이 옥황상제이므로 옥황상제에게 스치는 인연일지라도 귀한 인연이 틀림없겠다. 왜 아니겠는가.

   

원불교, 대순진리회, 통일교는 증산교의 아류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305&eid=0tfgTf1ZpqU8VOcv7mMHnQ0VcS0lFYAX&qb=sK3B9bvqIL/4utKxsw==&pid=fSZjMloi5UssssH898Csss--058050&sid=SVEIWvL8UEkAADLnRa4

   

JMS는 통일교의 아류라 할 수 있으므로 오늘날 대부분 신흥종교는 증산도의 아류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을 주셨다.

   

증산도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지 않은 몇 가지들

http://ko.wikipedia.org/wiki/%EC%A6%9D%EC%82%B0%EB%8F%84

   

증산도는 지지부진하다가 박정희 정권 때에 안씨 일가에 의해 부흥한 종교이다. 그렇다면 박정희 정권 때 민족종교가 강화된 까닭이 무엇인가. 박정희 아버지가 동학교도였다. 해서, 재임할 때 동학 관련하여 많은 지원을 했던 것이다. 그중 하나가 민족종교에 대한 은근한 지원이다. 이로 인해 북한 김일성 정권은 동학을 높이 평가하던 노선을 수정하여 의병활동을 강조하는 역사관으로 수정하였다. 박정희 깎아내리기 일환이었던 셈이다. 아무튼 증산도 식의 민족종교 특징은 무엇인가. 무조건 한민족이 최고라는 게다^^!

   

박정희가 동학교도 아버지처럼 살지는 않겠다고 여겨 나폴레옹처럼 일본육사에 간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해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형의 영향으로 좌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절대적인 지원 덕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일수교에 걸림돌인 골치 아픈 반일주의자 이승만을 퇴임시키려 했지만 대안이 없었다. 해서, 한때 조봉암을 검토하기도 하다가 친일민주당에게 맡긴 것인데, 친일민주당이 너무나 무능력했다. 친일민주당 친일파 윤보선이 대선에서 박정희에게 기껏 한다는 소리는 고작 '너, 빨갱이지?'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전두환에 들어서서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이 작동했다. 국풍81이다. 같은 시기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였던 이란 호메이니 근본주의 정권과 비교하면 된다.

   

격세지감이다.

   

"1960년 7월29일, 4.19혁명으로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대중은 강원도 인제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7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4.19혁명으로 쓰러진 자유당의 이름을 내걸고 선전한 전형산씨가 김대중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때 김대중은 상대방 후보를 모략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지를 발휘했다. 자신의 선거참모를 자파 당원으로 하여금 구타하게 한 후, 상대당원이 테러를 했다고 역선전을 하기도 했고, 자신의 선거운동원에게 상대방의 완장을 두르게 하고 고무신을 배급, 유권자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고, 상대당원을 가장하여 유권자들에게 회식이 있다고 초청하는 허위선전을 해 상대방후보에 대한 반감과 불신감을 갖게 했으며, 김대중의 사인을 받아오는 자에게는 돈을 주게 하여 자신의 인기를 조작하기도 했다. 이렇게 했는데도 낙선 당하자 김대중은 4백 명의 데모대를 조직, 군청개표소에 난입, 투표한 22개중 15개를 강탈한 후 전씨의 사퇴를 강요하는 연좌데모를 벌였다. 그 후 민주당 정권이 전씨를 공민권제한 대상자로 만들어 의원자격을 박탈하자 김대중은 1961년5월의 보궐선거에서 일방적으로 당선됐다."

http://blog.naver.com/hyotao?Redirect=Log&logNo=70037076521

   

친일파 김대중이 민주화운동을 해서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이 아니다^^! 아울러 박정희의 대표적인 악법이라 평가받는 부정축재자처리법을 보자. 이 법 등에 걸린 것이 부일장학회다. 부일장학회가 무엇인가.

   

부일장학회와 노무현

http://blog.naver.com/choi5773?Redirect=Log&logNo=140004505639

   

국제유태자본은 종교를 무시하지 않는다. 종교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안다. 해서, 신흥종교에 각별한 관심이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일본 창가학회와 한국 통일교에 큰 관심을 지니는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일본 창가학회와 통일교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신흥종교가 탄생한다면 이내 국제유태자본은 언제든지 창가학회와 통일교를 버리고 새 종교를 취할 것이다.

   

美 국회, 김대중 부정축재 자금 조사 시작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1120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글쓰기가 일주일 정도로 길어지니 보고 또 보고 생각을 정리하고 인드라님 따라가기가 약간은 수월해진 듯합니다. A4지 5백장정도 분량이 집에 쌓였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습니다. 각각의 글들에 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한 덧글도 달아두고 포스트잇도 해두고.... 체계적이지 못하고 글과 말로써 표현 못했기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마음 한구석에 세워두었던 것들을 꺼내보면, 인드라님과 같은 견해가 자리 잡고 있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략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는, 대안이 없는 반론은 결국 아니한만 못하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모색하는 것이 인드라님이시기에 좋아합니다. 앞으로 제가 일궈나갈 부분이겠습니다. 요즘은 집사람과 아이 교육문제로 다툼을 벌입니다. 집사람은 남의 눈을 의식하여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답니다. 한국아줌마의 전형적 치마바람이겠죠. 학교안다니고 영어,일어,중국어 3개국어만 능통해도 먹고 살 것에는 지장이 없을 것인데... 우스게 소리로 "나는 무학이다라고 이력서 내는 게 얼마나 혁명적인가"라는 말도 했습니다^^;나름 생각한바가 있어 딸아이 앞으로 40만원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10년 남았네요~ 툭 던져 주고 세계여행 시킬 자금입니다. (제 꿈이었다고 해야겠죠^^) 쓰고 나니 재미없네요~ 이미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궁금한 것이 없나봅니다 ^^; 2025년까지 소소한 사건들은 있겠지만 결국 걸어야할 길은 정해져있으니 굴곡은 있으되 노선의 변경은 없겠죠. "영화 둠스데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그리는 미래상일 수 있다. 이 영화 한 백번정도 반복해서 보면 식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답글에 "도덕적이다?"를 생각합니다. "배고프면 무엇이든 먹는 것이 도덕적이다."라고 단정 짓고 싶어지네요~ 결국 도덕적인 것도 시대의 산물이고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궁극적인 목표가 인구 10억론이든 뭐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유추해서 본다면 사람들의 생에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공기, 물, 식량" 부수적으로 "전기, 가스, 기름"등을 지배하여 노예로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이 공기입니다~.. 공기를 오염시켜 사먹게 만들면 큰 돈벌이가 될 터인데요. 지배력도 막강하죠. 단 1분만 숨을 쉬지 않아도 죽을 것이니... 영화 "토탈리콜"에서 화성인들이 그런 체제에 놓였었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화 '토털리콜'의 상상력이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원작자가 필립 딕이라는 유명한 작가인데, 이 작가 작품이 거의 대부분 영화화되었다. 작은사치님 말씀대로이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을 마약으로 만들어서 중독을 시킨 연후에 팔아먹으니 말이다. 온라인게임도 이를 응용하여 오픈베타 과정이 들어가 있고, 그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갈수록 인간이 더 손쉽게 중독이 되도록 유도되는 듯싶다.

아이 교육에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나와 뜻이 같다. 작은사치님의 평생동반자이신 분이 나타샤와 비슷한가 보다. 공감이 된다. 고맙다. 다만 나는 다투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다-_- 첫째 교육을 책임졌을 때 신나게 놀자, 교육관을 견지하였는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갔을 때 충격이 너무 컸다. 다들 학원에서 한글, 구구단 등을 공부했다고 하던가. 젠장할! 안 그래도 성격이 예민한 친구인데, 학업 따라가려니 부담이 많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심각하게 휴학을 검토하기까지 했다. 진정한 교육은 학벌에 있지 않다. 공교육에 있지 않다. 참된 교육은 참된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 이 전통을 잘 계승하는 곳이 유럽 대학이다. 해서, 유럽 인문학 분야에서 박사학위 따는 게 굉장히 어렵다. 한국에서 이상하게 교수하는 이들 보면 유럽 유학을 갔다가 박사학위 따지 못한 자들이 언론플레이 조금 해서 교수 딴 자들 많다. 사이비들이라고 보아야 한다. 퇴출시켜야 한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인 경우 퇴출이 힘들다. 혹은 참된 자연을 만나거나 참된 사회에 눈을 뜨는 것이다. 이것이 참교육이다. 하여간 내가 만일 혁명 주체로 이 나라에서 혁명을 일으킨다면 제일 먼저 교육 분야에 손을 대고 싶다. 이 나라에서 교육으로 떼돈 번 넘들부터 크게 조지겠다. 특히 386이라고 지랄하는 색희들부터 때려잡겠다.

   

다만 차이가 있는 것은 3개 국어다. 아이가 언어에 재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3개국어할 줄 알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첫째는 나를 닮아 과학 따위에 재미가 있단다. 커서 과학자가 된다나 -_-. 냉정한 현실을 말해주었다. 한국에서 과학자가 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란다, 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다.

   

작은사치2: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기존에 작은사치님이 아니라 전 필명이 같은 작은사치 *** 입니다. 인드라님 글을 정말 가치 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여쭈어볼 말이 있어서 이렇게 이웃신청하고 쪽지를 보내봅니다. 오늘 머니투데이를 보니 공성진 의원에 관한 글을 읽어보다가, 이 분도 유태자본 첩자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구요. 또 한 가지는 요즘 증권사에서 유동성 장세 운운하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합니다. 개미들 돈 벌게는 하지 않을 텐데, 왜 그러는지도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는 글이 되었네요.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작은사치2의 ***입니다. 좀 전에 미약하지만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남편이 선물 옵션으로 거의 전 재산을 잃고, 어려운 형편이지만, 최근에 인드라님 글을 탐독하고 나서, 정말 많은 깨달음과 지식을 얻은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현물에 투자해서 적은 돈이지만 수익률은 좋았기에, 이렇게 인드라님에게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주식 경험은 8년이지만, 제대로 한 적은 없었거든요. 저와 같은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작은 사치님이 인드라님 옆에 계셔서 기분이 좋아요^^ 모쪼록 건강 챙기시고, 틈나는 대로 후원을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성진이 무슨 발언을 했길래 국제유태자본의 첩자로 의심받았을까 여러 뉴스 자료를 심각하게 검토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1615214524856&outlink=1

   

가장 유력한 기사가 상기한 기사로 보인다. 참고로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혐의를 두는 몇 가지 기준이 있으며, 그에 따라 몇몇 정치인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예서 지목하는 정치인은 의혹을 지니고 지켜보고 있다는 심증 정도이지, 물증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유승민, 이혜훈, 이정현, 구상찬, 정두언, 공성진, 홍준표, 원희룡, 남경필, 정몽준 10인이다. 친일민주당에서는 정세균, 이광재, 안희정, 유시민, 박지원, 김근태, 추미애 7인이다. 진보신당에서는 노회찬 1인이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하나, 언론이 지나치게 호의적이고,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둘째, 미국, 영국 유학파다. 셋째, 능력도 없는데, 당 중책을 곧잘 맡는다. 넷째, 그간의 이력으로 공천 탈락이 자명한데, 공천을 받는다.

   

증권사에서 유동성 장세 운운하며 주식투자 권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증권사의 주된 수입원 중 하나가 무엇인가. 수수료다. 수수료 수입이 많아지려면 주식 투자를 권해야 하는 게다. 그러나 이는 펀드 운영과는 다른 문제인 게다. 23일에 지수가 빠진 것도 외인과 기관이 동시패션으로 매도한 영향이 컸다. 언론을 통해서 등장하는 악재 뉴스가 우연이라고 보시는가? 이 모든 것은 작전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 부군이 선물옵션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니 유감이다. 용기를 잃지 않고 재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돼지고냥:

인드라님, 간만에 또 질문이 있어서요^^ 건강은 좋아지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몸이 항상 우선이지요... 몸이 아프면 정신이 금새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며칠 전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었어요. 충격적이더군요. '그들'이 꿈꾸는 세계정부가 통치하는 세상이 그런 모습일까요? 모두가 걱정 없이, 계급적 의식 없이, 소비를 위한 노동과 여흥과 마약만 있으면 행복한 세상. 그런데, 그런 세상을 통제하고 통치하는 게 그들에게 대체 무슨 이득이 되는 걸까요? 왜 그것을 원하는 걸까요? 비교와 계급의식이 없다면 굳이 그토록 많은 권력과 돈을 차지하고 통제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인드라님은 아실 것 같아서, 질문 드려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이다. SF문학의 묘미는 돼지고냥님이 제기한 문제 의식에 있다. 미래가 마냥 행복하다면 SF문학이 성립할까? 정반대다. 디스토피아여야만 SF문학이 성립한다. 미래에는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 점에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뛰어난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에서 분류된 계급은 카스트제도나 플라톤 공화국에서 편린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존 콜먼에 따르면 이전부터 SF문학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해서, 과감하게 답변을 드릴 수 있을 듯싶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더 많은 권력과 자본을 원하고 있는가? 지금으로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코 현실주의자가 아니다. 이상주의자다. 이상주의자라 함은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지 않는 이들이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목숨을 걸고라도 입증하고픈 자들인 게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 성공적인 삶일뿐더러 인간적인 삶이기를 원하고 있다. 가령 조지 소로스의 삶을 보라. 언론에서 한때 조지 소로스의 검소한 삶을 칭찬한 적이 있지 않던가^^! 하여,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인간'이란 매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됨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연금술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풀리지 않는 궁금증 때문에 쪽지를 드렸습니다. 글에서 보면 2차 대전 전의 영국의 케임브리지가, 로스차일드의 요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후 영국은 영란은행을 국유화하고, 굉장히 자본의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지 않습니까? 아마도 대공황과 2차 대전에 따른 영향이 아닌가 생각되는 데요. 그렇다면, 전후 이런 움직임을 보이게 된 것은 왜일까요? 케인즈를 좋아하는 로스차일드의 스타일인가요? 반대로 록펠러씨는 프리드먼을 좋아해서? 하고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이 있는데, 록펠러씨는 이미 90세의 고령이기 때문에, 지는 태양입니다. 때문에, 누가 뒤를 잇게 될까요? 어떤 스타일의 세계를 원할까요? 하고, 어떻게 하다가,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넘어가게 되었는가, 과정은 빠져있는 듯합니다. 혹시 이전 글에서 쓰셨나요? 그렇다면 죄송... 하지만 제가 읽어본 바로는 거기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궁금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글을 읽다가 그냥 문득 쪽지를 보내게 됩니다. 공동화폐의 이름은 아세안이라고 사카케바라 씨가 책에서 서술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아세안 이름을 그대로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답변을 하는 이유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바닥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해서, 반복되는 질문과 답변이 거듭될수록 보다 우리의 공유하는 정보는 풍부해질 것이다.

   

공동화폐 제안은 사카케바라가 처음이 아니다. 홍콩통화청 청장인 조지프 얌(Joseph Yam)은 유로화 이전에 나왔던 유럽의 에쿠(Ecu)와 비슷한 아쿠(Acu)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해서,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는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에이팩(APEC)에서 따온 에이팩코(Apeco)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시로는 유로, 아메로적인 작명에서 비롯된 것이며, 작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위트가 포함된 것이기도 하다^^!

   

당대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있었는데, 그중 왜 케인즈이며, 프리드먼인가 하는 데에 관해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개인적인 취향을 알지는 못한다. 다만 밴스 대 브레진스키, 혹은 키신저 대 브레진스키라는 전략적인 구도에서 접근한다면, 공황 문제에 대해 경제학자 중 처음으로 문제의식을 발휘한 맬더스적인 관점이 검토되었을 것이며, 맬더스적인 케인즈주의 관점이 실패하고, 스태그플레이션 문제가 대두되자 자유무역적인 문제의식을 발휘한 리카르도적 신자유주의 관점이 제기되었다고 일단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이전에 국제유태자본의 흐름을 먼저 이해함이 우선이겠다.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권력 이행은 이전 글에서 간략히 두 가지 지점에서 언급한 바 있다. 하나는 베어링 가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 가문으로의 이행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기축 통화를 지탱하는 기준이 금에서 석유로 이행했다는 점이다.

   

명예혁명 이후 영국으로 진출한 바링가 가문, 호프 가문 등의 유태자본은 네덜란드에서와 다를 바가 없었다. 특정 정치 세력을 지원하는 대가로 동인도회사 지분 이권을 보장받는 식이며, 정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 공민권도 없었고, 경제권도 근래 중국 진출 한인 자본가처럼 바지사장을 내세웠다. 하여, 최초의 영란은행장으로 윌리엄 페터슨이라는 스코틀랜드 출신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베어링 가문까지 이어진다.

   

그러다가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로스차일드 가문이 등장한다. 로스차일드 가문 특징은 첫째 카셀공국 빌헬름9세 하에서 용병장사를 익힌 탓에 용병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당대 영국군의 고민은 용병에 있었다. 세계 전역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보병과 수병이 필요하였는데, 이들은 사실상 노예나 다름없었다. 로마제국과 영국제국의 차이는 로마제국은 검투사로 상징되는 무력 용병 노예에 의존했다면, 영국제국은 고리대금업자로 상징되는 금융 용병 노예에 의존했다는 점이다. 해서, 영국제국이 제국 영역을 확대해갈수록 점차로 용병에 의존하였던 만큼 해방노예로서의 로스차일드 가문의 지위는 점차 높아져서 주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갔다. 둘째 특징은 로스차일드 가문이 특정 정치세력만 지원한 것이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정치세력을 동시에 지원했다. 당대 영국 왕실과 동인도회사의 고민은 국민의 관심을 동인도회사에서 다른 문제로 돌리는 것이었다. 당대 동인도회사 문제는 아편 장사 수입이 해마다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하는 만큼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이 되어서 극심한 분란을 낳고 있었다.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영국이 제국이 되어서 좋아할 영국인은 오직 동인도회사와 그 직원뿐이라는 비판이다. 해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러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국가 간의 전쟁이며, 이를 왝더독(wag the dog) 효과라고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71373

   

그런데 이러한 국가 간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일으킬 세력으로 로스차일드가 등장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 각국에 흩어져서 각국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여, 마침내 나폴레옹 전쟁으로 영국 경제를 석권하며 세계 경제를 장악하는 초석을 닦은 것이다.

   

나는 미국 독립 역시도 영국 왕실과 유태자본이 동인도회사에 전념하기 위해 미국 독립을 허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보스턴 차사건이니, 미국 독립 배경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의 중앙은행 운운하는 것은 진정한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게다가 벤자민 프랭클린이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웃기는 일이 되고 만다. 당대에는 로스차일드 가문 정도가 각국의 중앙은행 설립에 관심이 있을 정도였으며, 다른 유태가문은 유럽에서조차 런던을 제외한 다른 국가 중앙은행에 큰 관심이 없었다. 지금이야 미국 중앙은행이면 대단히 엄청난 이권처럼 여겨지지만, 당대의 미국 중앙은행 문제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였다. 가장 우선순위는 중국과의 아편무역을 통한 동인도회사의 초과이윤 확보였으며, 다음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병력 확보 및 세수였는데, 후자는 용병 모집과 더불어 영국 각 지역, 특히 스코틀랜드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서 수병으로 삼았으며, 이마저도 부족하여 수시로 미국 상선을 급습하여 상인들을 노예 수병화를 했던 것이다. 또한 미국 재정 마련을 위해 영국에서 세를 거두었는데, 미국 독립으로 영국인은 더 이상 미국 세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었던 게다. 이 문제는 근래 전작권에 대한 개념적 이해에서 필수적인 게다. 당대 영국 왕실과 유태자본의 결합체인 동인도회사 입장에서 미국 독립을 허용하는 것이 이익이었으며, 관건은 독립 이후 미국을 영향권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하는 데 있었다. 이는 미국 워싱턴 정권서부터 미국이 영국에 대해 굴욕적인 조약을 맺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1820년대로 접어들면 아편 수입이 절정기에 이르지만, 더 이상의 초과 이윤 확보가 어려워진다. 하여, 이 시기 최초라고 할 수 있는 금융 공황들이 연이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나는 조심스럽게 아편 무역으로 인한 초과 이윤 확보가 한계에 도달하였고, 이에 따라 자본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이윤율 저하에 따른 공황이 발생하였고, 로스차일드 가문이 권력을 차지한 것이라고 잠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차대전 직후 로스차일드 가문은 애국을 위해 전 재산을 희생하여 망한 것처럼 보였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아프리카 우라늄 광산 개발로 기사회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빅터 로스차일드는 빌더버그를 주도적으로 조직할 만큼 영향력이 컸으며, 한국전쟁과 수에즈 전쟁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할 정도로 막강했다. 무엇보다 가문의 막대한 부가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 이 방식은 로스차일드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다. 인드라가 록펠러를 비판하자 록펠러 가문은 소액주주운동과 지구온난화 예방운동을 주장하며 평범한 시민인양 언론에 등장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로스차일드는 왜 이런 방법을 굳이 써야 했을까. 나는 탈무드적인 이야기에서 단초를 찾는다. 부자는 임종을 맞이하여 노예에게 유언을 남긴다. 모든 재산을 노예에게 준다는 파격적인 유언이었다. 예상 밖의 유언에 기쁜 노예는 부자의 유언을 충실히 따른다. 그런데 그 유언에는 해외에서 유학중인 아들에 남겨진 유언도 있었는데, 부자의 재산 중 딱 하나만을 택할 권리를 준 것이다. 해서, 노예는 해외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유언장을 전해주었고, 아들은 유언장을 읽고 주저 없이 노예를 택했다. 만일 부자가 노예에게 재산을 준다고 하지 않았다면 부자의 재산은 온존하게 보존할 수 있었을까?

   

그처럼 영국은 영국 블레어 노동당 정권이 영란은행의 권리를 다시 국제유태자본에게 넘겨줄 때까지 노예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잠시 맡긴 재산을 충실히 보전하려고 애를 썼던 셈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일 이러한 방식을 쓰지 않았다면 대공황 때 모건이 피습을 당하는 등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한 비판이 점증했을 것이다. 또한 미국, 영국이 전쟁에 승리하였다고 하더라도 비록 인종주의적인 비판이지만, 나찌 독일이 제기한 유태자본에 대한 비판이 고스란히 남아 처신이 곤란했을 것이다. 홀로코스트 산업이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기억이 대중들 사이에서 사라진 십여 년을 경과하면서부터 강화된 산업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1950년대 말 달러 부족 사태에서 이미 위기가 시작되었다. 이 위기는 오늘날 금융 위기처럼 미국이 아닌 유럽, 일본에 전가되었고, 이로 인해 유럽, 일본에서 경제 침체가 몇 년간 이루어지며, 정치 위기는 지속된다. 브레튼우즈 체제로 유럽 경제성장이 이루어진 동시에 냉전체제가 본격화된 세계에서 유럽, 특히 프랑스의 지위는 독특했다. 진영론 사이에서 유럽 독자 노선, 프랑스 자주 노선을 주창하는 드골 노선이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희극 배우처럼 여겼을 것이다. 다만, 사태는 보다 심각하여 다양한 차원의 대책이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 베트남은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오랜 식민지였기도 하다. 해서, 베트남 전쟁을 질질 끌수록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프랑스 드골 정권 입지도 약화된다. 둘, 반문화를 유포시켜 마약 등으로 젊은이의 노동자계급 운동으로의 투신을 차단시키는 한편 반전운동을 강화하여 드골 정권 퇴진에 나서도록 독려한다.

   

셋,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브레튼우즈 체제는 그 목표 중 하나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일본의 경제부흥이었다. (참고로 이와 다른 노선이 모겐소 프로젝트다. 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는 그리스 문제를 일으켜 냉전체제를 구축하고 한국전쟁으로 안정화시켰고, 마셜플랜으로 나찌 독일에 투자했던 국제유태자본을 보존 발전시켰다. 이 노선과 관련하여 시나키즘을 고려할 것.) 하여, 목표가 실현된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브레튼우즈 체제를 폐기해야만 했다. 국제유태자본의 장기적 목표가 세계단일정부라면, 브레튼우즈 체제는 세계단일정부로 가는 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가 브레튼우즈 체제가 작동되고 있던 1960년대에 국제유태자본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해서 역외 유로시장에서 투기적 거래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19세기 초반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인 동시에 국민국가를 대표했던 영국 정부는 국제유태자본의 권력을 제한하는 조치를 잠시 취한 바 있다. 이자율 5% 이내 제한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취한 조치는 무엇인가. 규제가 완화된 프랑스에서 멕시코와 남미 국가 채권을 대량 유통시킨 뒤 몰래 영국으로도 유통시켰던 게다. 이자율이 제한받던 영국에서 수익률이 워낙 좋으니 개나 소나, 심지어 관료조차 다 달려들었을 것은 자명한 일. 그러다가 어느 순간 부도를 선언한다. 알고 보니 멕시코와 남미에서의 채권은 사기펀드였던 게다. 이리하여 영국에서 금융공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경제 관련 조항을 바꾸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이며, 그 방식은 공황 등 금융위기인 게다.

   

글로벌 신자유주의 형성과 구조: 미국의 역할과 위상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4005715

   

그렇다면 빅터 로스차일드는 브레튼우즈 체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지녔을까. 그는 브레튼우즈 체제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신이 진두지휘하여 만들어낸 시스템을 그 자신이 파괴하기에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비록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제유태자본의 황제였기는 하나 국제유태자본은 황제만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국제유태자본 가문들로 이루어진 로마 원로원격인 300인위원회 등이 있었으며, 이들의 속성은 금융이었다. 그들이 한시적으로 국제적 금융 거래 제한을 받아들인 것은 전후 복구 때문이다. 전후 복구가 된 마당에 이제 묶여진 금융 자유화에 대한 족쇄를 풀어야 했던 것이다. 비록 역외 유로시장을 보장해주었다고 하나 여기에 만족할 국제유태자본이 아니었다. 하여, 그들은 서서히 낡은 황제를 폐위시키고 새로운 황제를 등극시키는 구상을 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어떻게 빅터 로스차일드의 감시망을 뚫고 권력을 쟁취하였을까? 역사적으로 유럽 내분은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킨다. 프랑스 드골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반란은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지분 약화, 특히 로스차일드 가문 지분 약화를 가져왔으며,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의 미국 지분을 강화시켰다. 또한 드골의 견제로부터 기획된 반문화운동과 민족해방운동론은 그간 주류였던 계급문화론과 진영론을 대체하기 시작하였고, 세계운동의 중심을 유럽에서 제 3세계로 이전시켰다. 첫 번째 기획은 드골의 유럽독자 노선을 근본에서부터 허물어뜨리는 것일 게다.

   

카이사르의 용병술과 흡사할 것이다. 카이사르가 지휘하던 가장 용맹했던 군단이 어느 날 파업을 선언한다. 전쟁 참가를 거부한 것이다. 그것도 카이사르가 군단을 가장 필요로 할 때였다. 내심은 몸값이 귀할 때 튕겨서 충분히 급여 인상을 보장받자는 것이었다. 이에 카이사르는 군단병 뜻대로 한다. 예상 밖의 언행에 허를 찔러 당황한 군단병은 카이사르에게 매달려 결국 군단병의 파업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처럼 로스차일드는 몸값을 높이려는 드골의 시도를 좌절시키려 했던 셈이다. 해서, 그 목표를 실현한다. 또한 드골 사태로 빚어진 정치 공백은 프랑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일본, 유럽 전역으로 퍼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역시도 경제성장으로 고무된 일본, 유럽 정권을 반전운동과 반정부투쟁으로 제한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긍정적 효과는 여기까지일 뿐이었다. 진영론의 교란은 68혁명에서 보듯 우파뿐만 아니라 좌파의 위기도 불러왔다.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설계한 냉전체제가 근저에서 흔들리는 셈이었다. 흥미롭게도 한국에서조차 1960년대 후반부터 진영론적인 경제사 입장에서 탈피한 민족해방론적인 경제사 연구가 오늘날 뉴라이트 대부격인 안병직 등을 통해서 시도된 것이다. 물론 민족해방론 경제사 연구 맹아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에 따라 잠시 왕따를 당해야했던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에서 소극적으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1960년대에는 민족해방론이 빅터 로스차일드의 세계 체제 유지 전략과 록펠러 가문의 틈새 공략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연구되어진 셈이다. 다만, 둘의 차이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민족해방론이 진영론의 전술적 하위단위였기에 좌파적 민족해방론이었다면, 데이비드 록펠러의 민족해방론은 진영론을 대체하는 전략적 단위였기에, 즉 다극주의라는 우파적 민족해방론으로 규정할 수 있다.

   

특히 이 대목에서 눈여겨볼 점은 중국 모택동 정권이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은 1970년 이전까지 안전보장이사국으로 대만 정권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졸지에 대만 대신 중국으로 안전보장이사국 지위를 바꾼다. 또한 닉슨과 모택동 만남이 추진된다. 이때 모택동 정권을 둘러싼 역학구도를 살펴보자. 유럽 좌파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대부분 모택동 정권과 모택동 정권이 추진했던 문화혁명에 긍정적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도 긍정적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브레튼우즈 체제의 지속과 나날이 영향력이 약화되어가는 소련으로 인해 취약해진 냉전체제의 보강을 위해 중국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하여, 드골 퇴진으로 사태가 마무리된 만큼 베트남 종전과 함께 양극주의자 밴스에게 임무를 맡겨 소련과의 전략핵무기 감축 협정에나 매진하면 되었다. 반면 록펠러와 록펠러의 하수인인 촘스키는 모택동 정권과 문화혁명에 부정적이다. 그래서인지 닉슨을 사소한 이유로 퇴진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훗날에는 캠브리지 소련 스파이 사건을 폭로하여 빅터 로스차일드를 결정적으로 망신시킨다. 이 상징적인 사건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은 당분간 역사에서 퇴장한다.

   

둘째, 데이비드 록펠러의 권력투쟁은 정치, 특히 정보로부터 출발하였다. 록펠러와 록펠러를 지지하는 국제유태자본은 브레튼우즈 체제를 강화시키려는 닉슨의 시도를 좌절시키기 위해 닉슨에 대한 린치를 가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실이 닉슨 사임이었다. 이는 CIA 내에서의 내부 고발자 도움이 없다면 어려웠을 작업이었다. 하여, 이 시기 미국에서는 정보부 내에서 대대적인 권력투쟁이 벌어진다. 이제까지 한 편이었던 그들이 서로가 서로를 고발하는 양상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동시에 데이비드 록펠러는 미국이라는 국민국가를 장악하기 위해 교묘한 경제적 애국심을 고무시켜 미국적 헤게모니를 강화해나갔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했는데,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요구대로 국제적인 금융 자유화를 확대하는 것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침체된 미국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애국적 슬로건으로 대중 지지를 확보하여 실질적으로 미국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것이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이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제유태자본은 G5와 삼각위원회로 데이비드 록펠러를 뒷받침했고, 드골이 물러난 후 베트남전쟁은 종료가 되었고, 키신저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노벨경제학상으로 프리드먼과 뮈르달이 공동수상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카터 정권이 수립되었다. 하지만 카터 정권의 애국적 경제정책은 실패하고 말았는데, 이는 기획자 스스로 실패를 원했던 기획의 산물이었다. 마침내 권력을 장악한 데이비드 록펠러는 더 이상 애국 놀음을 할 필요가 없었다. 본색을 드러내야했다. 그리고 등장한 신자유주의. 1979년 말 브레튼우즈 체제의 상징적 존재 중 하나였던 박정희 암살, 넬슨 록펠러 암살과 함께 시작한 폴 볼커 미국 연방준비은행 이사회 의장의 신자유주의 선언! 마무리는 정치였다. 레이건을 뉴라이트와 함께 공화당에 파견하여 노예민주당에 이어 빅터 로스차일드의 미국 거점이었던 공화당을 점령하였던 것이다.

   

국제전략연구소 : 미국은 독립국이 아니다

http://blog.daum.net/lee3040777/15682544

   

하여, 나는 광주항쟁도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분석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전두환과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왜 굳이 광주항쟁을 일으켰느냐 한다는 점이다. 광주항쟁이 없어도 다른 방법으로 전두환을 얼마든지 권력을 차지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해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광주항쟁을 일으킨 것이 단순히 전두환 정권 탄생을 위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 또한 김대중 정권을 탄생시키고, 지역감정을 고착화하려는 것만으로도 보지 않는다. 김일성 정권의 광주항쟁 참전 여부를 포함한 그 이상의 어떤 기획이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는 한반도인의 숙제가 될 것이다.

   

엔지니어:

인드라님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또 다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정말 많은 내용을 읽고 소화를 해야 하는 군요 ^^; 인드라님께서는 이런 많은 자료는 모두 머리 속에 정리를 하고 계신 것인지요? 아니면 어떤 체계에 의해서 자료를 정리를 하고 계신지요. 인드라님의 자료 정리법에 관심이 가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외환위기 또한 이제 마무리가 된듯하고, 돈줄 죄기만 풀어진다면 우리의 경제는 서서히 회복이 될 듯 하네요. 하지만 또 어떠한 변수가 튀어 나올지 모르지만요. 조지 오웰의 1984,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을 읽고 다시 한 번 읽는 중입니다. ㅋ~1984같은 경우는 이게 1940년대에 쓰여 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학창시절 읽었을 때에는 그저 공상과학 소설로만 치부했었는데. 약간의 각성 후 다시 읽고 있는데... 참 기가 막힙니다. 브레진스키란 사람도 그냥 고위직에 있으면서 글을 쓴 게 아니라 나름의 학문적 깊이 또한 갖추고 있는 사람인 듯 합니다. 아무튼 인드라님의 추천서를 계속적으로 정독을 해보고 생각을 해볼 시간을 가지렵니다. 그리고 막대한 자료를 정리함에 있어서 인드라님의 독특한 정리법이 있으신지, 있다면 노하우 좀 알려 주세요 ^^.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아참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후, 개표상황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조작할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인드라님은 개표결과에 대해서 얼마나 신빙성을 가지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그 개표행위 자체가 아직은 조작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개입되고 있는지도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료 분류법에 관해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조금 있으면 새해이다. 새해가 되면 일 년 동안 어떻게 해야지 하는 계획을 마치 학창시절 방학 때 생활시간표 짜듯 한다. 하지만 그대로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내 소견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듯 자동적으로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매일 매일 써먹어야 한다. 써먹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하게 자료를 분류해도 어디에 자료를 보관했는지 잊어먹기 마련이다. 분명 그때 필요하다 여겨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일 년이 지나도록 쓰지 않다가 후일 쓸모없이 버리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하여, 가장 좋은 자료 분류법이란 매일 매일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를 하다 보면 머리 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것들을 정리할 수 있고, 정리가 된 것이라도 글쓰기를 하다 보면 재구성이 되고는 한다. 나는 이러한 글쓰기를 이십여 년 간 거의 매일 빠짐없이 해왔다. 매일같이 장문의 글쓰기를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료 분류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장 시작하면 되지 않겠나. 하지만 어렵다. 처음이 늘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이라는 낯설음을 기분 좋게 극복할 수 있다면 그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무엇보다 최초의 독자이자 최후의 독자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통합적인 사고이다. 우리는 주위에 숱한 전문가를 만난다. 하지만 그들은 놀라울 정도로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상식조차 갖지 못할 때가 많다. 서로가 각자 격리된 방에 사는 듯이 여겨질 정도다. 해서, 그들은 논의가 섞이는 것을 굉장히 불편해하도록 훈련되어온 셈이다. 그러나 우리가 대하고 있는 국제유태자본은 통합적인 사고에 능숙한 이들이다. 나는 이웃님들이 요소 중심적인 분석적 사고 외에 통합적인 사고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어떨까 싶다. 가령 이 글쓰기는 통합적인 사고 패턴을 드러내고 있다. 인드라의 그물처럼 우리는 다양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

   

개표 결과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의심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르면 완벽하게 대중을 기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리라 본다.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점은, 당대 기술이 오늘날에 비해 덜 발달되어 있을 따름이지, 대부분의 시스템이 이미 그 당시에 마련되어 있었지 않나 하는 경이로움에 사로잡힌다. 마치 위서 논쟁 여부와 상관없이 시온의정서에 기술된 내용에 놀라듯이 말이다. 마치 테슬러의 발명품을 대하는 듯하다.

   

브레진스키 저서 장점은 이론과 실천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깊이가 있으면서도 공허하지 않다는 데에 있다.

   

삼족오:

이명박 취임 전 유태자본에게 첫 번째 지령 받은 것이 대운하입니다. 대운하의 목적에 대해 다들 의견이 분분하겠으나 뉴딜이니 뭐니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은 솔직히 상관없는 일입니다. 대운하는 껍떼기입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되는 그만인 다른 무언가 목적에 의해서 진행되어지는 일입니다. 인드라님께서 혹시 아시나해서 가끔 말했었는데요. 하여튼 숨겨진 다른 의도를 나중에 알아내시길 바라며 하나 팁으로 MB 집권시 국채가 다 해소가 됩니다. 미친놈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진실이며 더 깊은 것은 기밀이라 감히 누설할 수가 없고 신병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에 하여튼 건강하시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삼족오님의 혜안이 궁금할 따름이다. 나는 대운하 비밀에 대해 모른다. 대운하 파다보면 석유가 나온다는 것일까^^! 다만, 이런 가설을 일전에 언급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청계천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다. 그처럼 대운하 아이템도 제안했을 것이다. 이는 새삼스런 것이 아니다. 1970년 친일파 김대중 공약 대부분은 국제유태자본이 아이템을 준 것으로 나는 보기 때문이다. 아울러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 프로젝트도 국제유태자본이 제안한 것으로 나는 보는 편이다. 이명박이 대운하를 오래 전부터 연구했다는 이야기나 노무현이 행정수도 이전을 오래 전부터 검토했다는 것 모두 나는 전혀 믿지 않는다.

   

지오:

농경이 이루어지고 인구가 모여서 살 수 있는 곳이라면 기후가 사람이 살만한 곳이어야겠지요. 사막(B)이나 열대기후(A) 한대기후(D)가 아닌 온대기후(c)에 사람이 몰려 살고 있지요. 그 다음이 바로 지형과 지질입니다. 온대기후 중에서도 인구가 밀집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는데요. 토양에 힘이 있는 지역이 인구가 모여 사는 지역입니다. 첫째로 만들어지지 오래된 토양은 토양의 힘이 사라져서 좋은 지역이 못됩니다. 새로운 땅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 지역으로 신기조산대(일본이나 로스앤젤레스와 같이 화산다발지역)가 대표적인 인구 밀집지역입니다. 둘째로 토층이 만들어진지 오래되었더라도 새로운 토양생성물질이 끊임없이 날아드는 지역은 사람이 밀집하여 삽니다. 중국의 황토고원과 한국처럼 뢰스(황사)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셋째, 토층이 만들어진지 오래되었더라도 기후와 연관하여 오랫동안 풍화토(부식토)가 오랜 기간 집적하여 풍부한 지역입니다. 중앙아시아의 대규모 밀농사 지역이 대표적입니다. 이 지역은 1년생 초본식물이 자라는 반건조 지역으로 부식이 많은 반면 빗물로 인한 용탈이 적은 경우입니다. 미래의 세계정부 수도를 오스트레일리아로 예상하고 계시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에는 지각 자체가 오래전에(고생대나 시원생대) 만들어졌고 주위에 뢰스를 공급받을 수 없기에 사람이 살만한 곳이 못됩니다. 마지막으로 기후의 변화로 부식토가 쌓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몇 십 년에서 몇 백 년에 걸치는 일이므로 오스트레일리아는 후보지에서 제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구가 2000만 명 정도 되는 데 이 정도의 인구로도 이미 과초과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땅덩어리의 크기가 아닌 토양의 인구부양력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화산과 지진이 일어나는 일본에 아둥바둥 1억이 넘는 인구가 모여 사는 것은 그곳이 그만큼 매력적이고 위험을 감수할 만한 곳이라는 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호주, 뉴질랜드는 백업, 혹은 별장이다. 필요하다면 핵전쟁도 불사할 만큼 북반구에서 전투를 벌인 뒤 남반구에 정착하는 방식이다... 리비아의 대수로 공사는 워낙 유명하니 새삼 거론하지 않겠다. 그보다 근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는 UAE 사막 녹지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로 UAE 사막의 82%가 녹지화가 되었다... 호주는 769만 2208이다. 대한민국은 9만 9538인데 오천만 명이다. 호주 국토는 대한민국의 76배다. 일본은 37만 7873인데 인구 일억이 조금 넘는다. 호주 땅은 일본의 약 20배다. 해서, 사막 녹지화 등을 UAE처럼 진행시킨다면, 1억은 물론 5억 정도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샤를다르님이 1억을 말하므로 존중하는 의미에서 현재 인구 이천만 명을 고려하여 팔천만 명을 언급한 것이다... 호주 미래 인구는 3억 명이 적정 수준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535060

   

지오님의 지적은 타당하다. 단, 현재 호주 사막을 그대로 놔두든가, 기후 환경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을 때이다. 만일 사막 녹지화 계획을 한다면, 또한 기후 무기로 기후 변화를 시킨다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너무쉬워:

자유란 무엇입니까? 완전한 자유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것을, 없다면 자유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해져 있는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라면 그 이유를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몇 번 댓글을 달아봤는데 인드라님과 저의 생각이 많은 차이점이 보이는 것 같아 일단 자유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답변 듣고 전개하겠습니다. 이만..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을 해주었다. 자신이 아는 것이 없다는 데서부터 출발하자. 너무쉬워님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인간을 속박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 이후에 등장할 세력이 국제유태자본에 비해서 나을 바가 있는가에 대해 다소간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점까지는 일치한다. 그렇다면 차이는 어디서부터일까. 지금까지 너무쉬워님의 논지로 보건대, 필연성, 혹은 법칙성의 이해가 자유라고 보는 듯싶다. 문제는 자신의 자유의지가 혹 '체념'으로 읽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오독이라고 보는 듯싶다. 해서, 너무쉬워님은 '자유론'에서 시작한다.

   

완전한 자유는 근대 형이상학자들이 심리적 자유, 경제적 자유, 정치적 자유 현상에서 자연과 대립되는 동시에 초월하는 '절대적 자유', 혹은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만들어내면서 등장하였다. 예로 현상인 시장과 개념인 완전시장 간의 관계가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완전시장이다. 시장은 근대 이전부터 있어왔던 현상인 반면 완전시장이란 근대 이후 자본주의와 함께 나타난 개념이다. 개념은 현실에 대한 부정이며, 또 다른 세상을 향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완전시장은 시장을 혼란시키는 모든 시장의 외부 요인들을 제거하고자 할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을 자기 자신과 일치시키고자 움직일 때는 자본이 되며, 마치 완전시장이라는 고유한 정체성마저도 파괴시키는 듯한 양상을 보일 정도로 거침없이 대공황을 일으킬 때는 국제유태자본이 된다.

   

하여, 오늘날 완전시장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록펠러 일당과 같은 이상주의자들에 대해

너무쉬워님과 인드라는 그들 행위가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너무쉬워님은 시장이란 언제나 완전시장에 선행한다고 여기는 듯한 현실적인 입장에서 록펠러 일당의 이상주의가 시장의 실패를 경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록펠러 일당 이후에 등장하는 세력 역시 이상주의를 내세우는 한, 마찬가지로 시장의 실패를 겪을 것으로 보고 있는 듯싶다.

   

인드라는 시장에 대해 현실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다. 해서, 너무쉬워님과 마찬가지로 록펠러 일당이 실패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시장 역시 오래된 개념이어서 자연스럽게 여겨질 뿐, 자연적인 것인가라는 반문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시장이란,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구성된 기억들'이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시장이란 현상인 동시에 완전시장에 근거하여 파생한 또 다른 개념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시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시장이란 현상이 있었지만, 오늘날 광범위하게 유포된 시장과는 다르다는 것이 나의 주장인 게다.

   

오늘날 세계로 보자면, 세상이 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여왔을 것이라 여기는 것이 가장 타당한 의견으로 보인다. 자본주의 이전 사회에 대해 대부분 논자들은 자본주의 사회로의 이행 징후로서만 파악한다. 해서, 당대 사회에서 시장이 설사 별 볼 일이 없는 역할을 했을 지라도 좌지우지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오늘날 모든 학설에 대해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기만 하면 논문 통과가 될 듯한 분위기처럼 말이다.

   

물론 자본주의 이전 사회를 이해할 때 현 자본주의 사회와의 관련 없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자본주의 이전 사회에 대해 '관념'이 개입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 관념이란, 세상이 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였을 것이란 가설이다. 이는 왕건이 왕이 되었다고 하여 왕건 조상들이 왕의 자질들을 갖추고 있었을 것이라 여기는 것과 같은 비이성적인 산물이라는 것이 내 소견이다. 해서, 나는 이를 '당대의 구성된 기억들'로만 인정할 따름인 게다.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제적인 원인이 모든 원인의 배후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근대 자본주의 이전 사회에서 경제적인 원인이 모든 원인의 배후였는지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다른 원인들이 지배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왜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했을까? 이에 대해 외부 침략이 없었다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했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 나는 이를 무협지적 발상이라고 본다. 무협지는 대체로 그 배경을 명나라 때로 한다. 그런데 근래 무협소설을 보면 당대 사회를 자본주의 사회나 마찬가지로 묘사하고 있다. 독자들이 시공을 초월하여 보다 거리감 없이 느껴지게 하기 위한 작가들의 전략인 게다. 해서, 더욱 재미있다. 그러나 내일 당장이라도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할 것만 같은 중국사회가 왜 19세기에 이르러서도 자본주의로 이행하지 못했을까?

   

나의 관점은 외부 침략 덕에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했다는 게다. 보편적인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전 세계적 침략으로 인해 전 세계가 강제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뿐이다. 그 외의 것은 모두 소설이나 다름없다. 그 이전까지 세계에서 중국은 선진국이었으며, 일본은 가장 뒤처진 후진국이었다. 왜냐하면 조선의 경우 지방에 관료를 파견하는, 선진적인 절대왕정 체제였던 조선과 달리 일본은 영주를 기반으로 한, 후진적인 봉건제 체제였을 뿐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의 필요에 따라 일본은 급속히 자본주의 근대화를 할 수 있었다. 일본이 근대화한 원인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며, 구체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에 따른 지정학적 요인이 지배적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선과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한 것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못나서가 결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왜 중국이 국제유태자본처럼 하지 못했는가, 하는 소극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로마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했던 것은 지중해 민족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당대에 제국이 될 요인이 있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한다면,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백성이 고심해야 할 대목은 왜 우리는 로마시민보다 열등한가 따위 자괴감보다는, 우리는 로마제국의 침략만 없었으면 로마시민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망상보다는, 로마제국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장점을 키워가는 전략만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강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극복한 세상이 도래했을 때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즉,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극복한 세상에서는 근대 자본주의 세상에 대해 경제적인 원인이 아닌 다른 원인을 배후로 보는 관점이 크게 우세할 것이다. 나는 그런 세상이 오면, 그 세상은 경제적인 원인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작용하는 사회임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근대 자본주의 사회가 경제적인 원인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작용하였다고 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제대로 붕괴할 수 있다면 이후 사회는 우회과정 없이 곧바로 행복한 사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만일 다음 세상이 행복한 사회가 아니라 또 다시 불행한 사회가 도래한다고 가정한다면, 나는 다음 사회를 '시장'이 아닌 '유전자'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보는 편이다. 이때의 유전자와 시장은 현상이 아닌 개념이다. 현상이 아닌 개념으로서의 유전자가 시장을 대체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하여, 유전자 지배적인 세상에서는 20세기 자본주의에 대해 20세기 학자들이 시장이 세상을 움직였다고 주장했으나, 유전자 지배 미래 사회에서는 20세기 학자들 주장이 틀렸고, 실은 유전자가 세상을 움직인 것이라는 '유전자'적인 학파가 주류가 될 것이다. 만일 내가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20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배적이었던 원인은 '시장'이었음을 강조할 것이다.

   

시장은 현상인 동시에 개념이다. 시장은 현상으로서는 설명이 어렵지만, 완전시장 개념에서 근거할 때에는 설명이 가능하다. 해서, 시장은 완전시장의 파생이다. 완전시장이 주식 시장이라면, 시장은 옵션선물 시장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시장이 옵션선물 시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남을 의미한다. 그에 비해 5일장과 같은 시골 장터에서의 거래는 어딘가 시장(?)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5일장과 같은 시골 장터에서 상인자본, 생산자본, 금융자본으로 이행할 수 있는지 도저히 그림을 그릴 수 없다. 반면 옵션선물 시장에서는 그 모든 것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완전시장 개념은 시장 개념에 의거하여 자기 자신에 대해 현실적으로 대해줄 것을 세계에 요구한다. 시장은 오직 완전시장에 근거해서만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시장 개념은 완전시장 개념에 근거하여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이론적으로 대해줄 것을 세계에 요구한다. 완전시장은 오직 시장을 통해서만이 현실이 된다. 완전시장 개념론자들은 시장 개념론자들에 대립하여 자기 자신을 주식투자자들처럼 자신을 '정상적인' 투자자로 인식한다. 반면 시장 개념론자들은 완전시장 개념론자들에 대립하여 자기 자신을 옵션선물 투기꾼들처럼 자신을 '진정한' 도박사로 인식한다.

   

나는 너무쉬워님의 자유론을 체념적으로 읽지 않는다. 오히려 보다 적극적인 개념, 구조적인 개념이 있으리라 여긴다. 해서, 나는 너무쉬워님의 자유론을 초인론에 대한 경계로 읽는 편이다.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세력이 아무리 용을 쓴들 이제까지의 초인적 노력처럼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본다. 또한 국제유태자본 이후의 세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여, 너무쉬워님의 관심 방향은 왜 이처럼 사태가 허무한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로 나아간 것이 아닌가 싶다. 만일 그렇다면, 이는 실존주의 이후 유럽 학계가 1960년대 이후 구조주의에 천착했던 것과 일치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주의 역시 브레튼우즈 체제 전반을 설명했던 실존주의와 마찬가지로 브레튼우즈 체제 후반을 설명하는 황금시대에 대한 당대의 설명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사정이 이렇다고 해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단지 어떤 사조란 시대에 걸맞게 조금 옷을 다르게 입고 재등장하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너무쉬워님이 차이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오히려 차이가 있음을 긍정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강조한다. 너무쉬워님이 인드라와 동일한 인식을 하는 대목에 대해서 긍정하면 된다. 동시에 너무쉬워님이 인드라와 동일하지 않은 인식을 하는 대목에 대해서는 또한 그것대로 긍정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러한 태도가 너무쉬워님 인생에 큰 보탬이 되리라 본다. 그리고 내 주장에 대해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가령 나의 경제 결정론적 태도가 예다. 나는 숙명론과 결정론은 다르다고 본다. 숙명론은 의지의 개입을 배제하는 반면 결정론은 적극적인 의지의 개입을 전제한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사회는 경제적인 요인이 결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경제결정론이다. 이러한 데서 국제유태자본론이 태동했다. 이를 역사적인 관점까지 확장시켜 경제적인 요인만이 역사를 결정해왔다고 하는 역사적 유물론, 혹은 사적 유물론에 대해서는 근래 나는 비판적임을 말씀드린다. 나는 근대 이후의 역사로 범위를 좁힐 경우에만 역사적 유물론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경제결정론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요인만이 중요하고, 다른 요인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변혁의 관점에서는 사소하게 보이는 다른 요인이 오히려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어떤 요인을 중시하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상대를 알아야 제대로 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요인을 결코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다.

   

오늘날 너무쉬워님이 인드라 글에서 매력을 느꼈다면 아마도 다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글쓰기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는 어용언론들을 동원하여 대중을 세뇌시킬 때 단 한 명의 주장일지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자유론에 기초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해서, 인드라는 주장하는 것이다. 인드라와 같으면서도 다양한 이들이 보다 많이 등장해야 한다고 말이다. 반드시 같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보다 많은 이들이 어용 언론 세뇌 공작에 당하지 않을 때, 그들의 시도는 실패하거나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그들 기획을 무기한 연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끝을 나의 자유론을 간략히 소개한다. 나는 자유를 소박하게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후회하지 않는 삶.' 지금의 삶과 되고자 하는 삶을 후회가 없도록 간극을 끊임없이 조율한다. 지금의 삶은 지상의 삶으로부터 구성하고, 되고자 하는 삶을 천상의 삶으로부터 구성한다. 지상의 삶은 욕망의 바람을 일으키며 천상에 이르고, 천상의 삶은 의지의 빛을 뿌리며 지상에 강림한다. 천상의 삶에게서 빛을 받아들일수록 지상의 삶에서 날개가 자라나며, 지상의 삶에게서 바람을 받아들일수록 천상의 삶에서 빛이 되살아난다. 해서, 나의 자유론이란 풍광(風光)이며, 광풍(光風)이다. 바람에서 시작하여 빛에 이르니 실천이요, 빛에서 시작하여 바람에 이르니 이론이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를 논하니 풍광이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논하니 광풍이다. 빛이여, 바람이여. 바람빛이여, 빛바람이여.

   

아이온:

다른 분들이 좋은 이야기나 질문을 많이 해서 저는 별로 할 이야기가 없구요. 만일 피치 못하게 술을 먹어야 될 일이 생긴다면 그 전에 미리 소금을 잔뜩 먹고 가십시요. 그리고 술자리에서도 주로 매운 것, 얼큰한 것을 안주 삼아서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술에도 덜 취합니다. 그렇다고 과음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술자리 파한 후에도 소금을 따로 챙겨 먹으십시요. 그러면 알콜이 빨리 날아갑니다. 술도 빨리 깨구요. 이건 수극화하고 화극금하는 원리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저기 위에 힌두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힌두교는 붓다 이후 그러니까 불교 성립 이후에 생긴 겁니다. 불교 이전에 아리안족이 믿었던 종교는 바라문교였습니다. 브라만교라고 부르기도 했던 종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직업 탓인지 술자리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진 상태다. 내게 술자리란 지극히 일상적이며, 직업적인 문제일 뿐이다.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별도로 머리는 가끔씩 아프다. 스트레스나 글쓰기를 할 때 다소 지끈거리는데, 집안 내력을 살펴보니 고혈압이 있다. 해서, 요즘 주위에서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늘 님의 말씀에 경청하고 있다. 종교에 관한 말씀은^^!

   

응이:

에고 인드라님 제가 댓글에 너무 무식하게 막말을 한 것 같습니다. 음모론 책을 보면 음모론에 너무 심취해버려서 극단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제야 좀 제정신이 드는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ㅜㅜ 댓글은 지울 게요.

   

케이: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글씨 크기를 조금만 줄이고 줄 사이의 간격을 조금만 늘렸으면 합니다.

   

수민아빠:

안녕하세요. 서프라이즈에서 님의 글보고 많을 걸 배웠는데. 떠나시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는데.. 다행히 소주님의 덕분에 여기서 활동하시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나무늘보:

안녕하십니까.. 인드라 카페의 이웃신청을 한 "나무늘보"입니다.. 인드라님 블로그를 안지 며칠 안됐지만 이전에 서프라이즈에 올려주셨던 글 읽고 충격-제가 알고 있던 세상과 너무나 다른 것에 따른 충격-을 받고 여러 번 반복하여 읽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울려 하던 차에 글쓰기를 중단하시어 너무 당황했습니다.. 인드라님을 찾아 인터넷 방방곡곡을 누비다 이렇게 다시 글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비록 아는 것이 거의 전무한 저이지만 이웃으로 인연을 맺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이렇게 쪽지로 보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꾸벅...

   

푸른숲 :

우리 서로이웃해요~ 해박한 지식과 놀라운 직관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아!~-.- 좋은 이웃이 될 것입니다.

   

엘파마:

우리 서로이웃해요~ 저는 세계지배세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가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너무 일치된 말씀과 몇 단계 수준 높은 지식에 놀라 자주 들러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이웃을 맺어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1sshgold:

반갑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우연히 웹서핑 중 본 블러그를 접한 후 실로 많은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지속적으로 건필하시어 앞으로도 많은 지혜를 나주어 주었으면 합니다.

   

애주가:

건강의 최고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지속적으로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별빛달빛:

글을 읽으면서 많은 혼란들이 오네요...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들이 재개편되고... 어쨌든 정리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응이님, 케이님, 수민아빠님, 나무늘보님, 푸른숲님, 엘파마님, 1sshgold님, 애주가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수평적으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싶다.

   

클레어:

교주적 리더의 문제점은 열혈지지자에게 있는 게 아니라 리더의 뜻과 전혀 관계없는 쓸 때 없는 일에 집중하는 자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인드라님 블로그를 공부한 후 다른 게시판에 인드라님 글을 참고하여 글을 올렸다고 한다면, 인드라님 열혈지지자라면 당연히 진실이 알려지니 환영하겠지만 광신도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인드라님 글을 차용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인드라님의 뜻이 핵심이 아니라 인드라님을 우상화하는 그 자체가 목적인 것입니다. 현 노빠들의 문제가 바로 그러한 것이지요. 그들이 노무현을 지지한 시발적 이유가 노무현이 사심 없이 국민을 사랑한 대통령이었기에 그러한 것이라면, 노무현이 반국민적 행태를 보였다면 그 지지를 철회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핵심은 국민인 것이지 노무현이 되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항상 초심을 잃지 말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전 제 글이나 인드라님 글 퍼온 글이나 항상 인드라님 블로그 링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글 올리실 때 인드라님 블로그 링크를 생활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니가 사는 이유가 뭐냐는 물음을 던져 보면 될 것입니다. 왜사니? 몰라, 그러나 일단 태어났으니 멋드러지게 한 번 살다가고 싶어. 이게 대다수가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닐까요? 문제는 진짜 멋드러지게 살다 가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한 것이고 그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에게 삶이란 일종의 멍에와도 같은 것입니다. 뭐 물론 다 나름대로 사는 재미가 있다곤 하지만 그 삶 가운데에 질적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함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연예인 같은 멋진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과 평범한 외모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의 삶의 질은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본다면 인간이란 한 평생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쾌락을 위해 사는 것이겠지요. 유물론적 입장에서 인간이란 단지 물질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 인간의 그 어떤 행위인들 인간 개개인의 쾌락 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평균적으로 80년 정도 움직이다 없어질 존재들일 뿐인데요. 이러한 생각 때문에 제가 한 때 기독교에 심취했던 것 같습니다. 제 삶이, 인간들의 삶이 의미 있는 것이라 믿고 싶었던 게지요. 그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인간의 삶이란 인간이 개척하는 것이란 생각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종교생활을 하지 않으나 아직도 마음 속 한 켠에 그 어떤 절대적 존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심증은 계속 두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누군가 제게 니 삶의 의미가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을 할 것입니다.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의미를 알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이야." 인드라님께선 왜 이런 어려운 길을 걸으시나요? 무엇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표면적인 이유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딱 까놓고 말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다른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것은 이미 명분을 잃은 것입니다. 아니면 나와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럴 것이라면 이런 위험한 일을 할 바에 해외의 안전한 곳으로 이민을 가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일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왜 인드라님은 이 사회의 변혁을 위해 총대를 메신 것입니까? 인드라님께선 왜 감방에 갈 줄 알면서도 반정부투쟁을 했으며, 왜 군대에서 가장 힘든 곳에 배치되고 쌩고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바른 말을 했던 것인지요? 쉽게 돈 벌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 그 길을 가지 않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그 이유는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겉으론 이러저런 다른 이유를 드시겠지만 사실은 이렇게 사는 게 가장 인드라다운, 인드라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서 그러는 게 아닐까요? 표면적으로 총대매고 대중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이러한 일은 지극히 자기 자신을 위한 투쟁이 아닐런지요. 일반적인 사람들이야 한 평생 좋은 차와 좋은 집과 성적으로 끌리는 이성을 얻어 살기 위해 자신의 삶을 물질적이고 현상적인 일에 올인하지만 인드라님에겐 글로써 이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가장 멋드러지게 보이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솔직하게 인드라님만큼 멋진 인생 살고 계신 분은 현재 대한민국에 없을 것입니다. 그 누구와도 다른, 말 그대로 자신이 택하고 자신이 개척한 삶을 살고 계시니까요. 사실 제가 말은 대한민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어쩌고저쩌고 지껄이지만 이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그냥 단지 내가 속한 사회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바라는 차원에서 촛불집회도 참석하고 조중동 폐간 운동에 서명도하고 한 것뿐입니다. 물론 당시에는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한 일이지만요. 어쨌든 역사는 이런 소소한 움직임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고 결과론적으로 기술되는 결과적 역사가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그 역사를 이뤄낸 개개인들의 작은 몸부림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말해 인간은 그 어떤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단지 살아 숨쉬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나다운 그 자체가 의미가 되는 것이겠지요. 왜 마약인가요? 무식한 질문일지 모르나 국제유태자본 마약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유태자본은 마약 보다 쉽게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가요? 마약이 안정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는 최고의 사업이라서 그렇게 독점하며 목숨을 거는 것인가요? 돈을 찍어내는 국제유태자본이 굳이 마약으로 수익을 내야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오늘 미국 FOMC에서 75bp나 금리를 내렸는데요. 인드라님께서는 3월 말이 고점으로 추세가 꺽일 것이라 하였는데 이와 비슷하게 보는 시각에 있는 이들이 대게 외환위기 당시를 떠올리며 이러한 예측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외환위기 당시에는 금리를 폭등시킨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주가가 3월에 고점을 찍기보다 유동성 장세로 인해 추세상승이 좀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즉, 후반부로 갈수록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좀 더 직접적으로 받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2009년 말부터 2010년 상반기에 주가와 실물경기의 괴리로 인한 조정이 따를 것이라 생각은 들지만요. 하지만 이제까지 인드라님의 예측이 거의 맞았기에 인드라님의 경제결정론적 입장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긴 합니다. 이제까지 인드라님이 예측하신 경제 상황들, 예를 들면 환율이나 주가나 거의 대부분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이들이 환율 폭등을 예측할 때 환율 하향 안정세를 말씀하셨고 최근 들어 인드라님 말씀처럼 12월이 되니 환율이 안정화 되고 있습니다. 주가 또한 인드라님이 예측한대로 움직이고 있구요. 인드라님은 경제지표를 감안하시지만 참고 정도만 하시고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의 시나리오에 더욱 비중을 두시어 예측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당시에는 황당한 예측 같으나 실제적으로 모두 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데 그 각본에 대해 추측하지 못하도록 곳곳에 트릭을 숨겨놨는데 그 트릭을 기준 잣대로 삼아 예측을 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대부분 빗나간 예측을 한 것과 대조적이지요. 경제결정론적 입장을 신뢰하시고 그러한 입장에서 예측을 하시고 결과적으로 찌질이 미련둥이 미네르바가 다 틀리는 것에 반해 인드라님은 모두 다 적중을 하니 앞으로 인드라님의 명성은 더욱 더해갈 것입니다. 반면 현재 사회 곳곳에서 환율 폭등과 주가 폭락을 외치던 자들은 대중들에게 잊혀지겠지요. 하루살이의 인생도 아니고 한 탕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자신의 양심과 자존심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 그런 자들을 보면 신기할 뿐입니다. 어찌 한미FTA가 신자유주의 정책이 아니라고 심상정 의원과 토론에서 그토록 뻔뻔하게 말할 수 있는지. 세계8대 불가사의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들통 날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할 수 있다는 게 인간으로서 가능한 것인지? 아님 인간이 아니던가. 한 가지 진짜로 제가 인드라님이 존경스러운 것은 자신의 예측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확실하게 주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측이란 게 어려운 이유가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 까발려지고 예측이 맞으면 본전이지만 틀리면 매장당하기 때문이지요. 전 주변에서 경기나 환율 주식시장에 대해 물어 보면 항상 투자는 각자가 판단하는 것이니 결정은 니가 하라고 책임을 회피하곤 합니다. 어지간히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애초에 얘기조차 하질 않지요. 반면 인드라님은 하루에도 수천 명이 방문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예측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그동안 그 예측들이 거의 맞아 떨어졌기에 인드라월드 블로그가 아직까지 유지가 되는 것이겠지요. 만약 미네르바처럼 다 틀렸다면 그동안 쌓아온 그 명성이 아무리 대단했다손 치더라도 그 이후부터 인드라님은 신뢰를 잃었을 테니까요. 정말 정말 존경스러운 건 예측 능력 보다 그 예측을 당당하게 공개된 장소에서 공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보통 사람들은 간 떨려서 못할 행동이지요. 얼마 전 시골의사 출판기념회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앞으로 경제상황에 대해 예측 좀 해달라고 하니 상당히 거부감을 표하더군요. 그렇게 계속 빼다가 결국 하는 말이 내가 하는 말은 그냥 사적으로 하는 얘기로 기사화 시키지 말았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하더군요. 시골의사가 주가 1800이 발목이었다고 했나 그럴 겁니다. 하여튼 그 예측 한 번 때문에 엄청 곤혹을 치뤘는지 자신은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것 보다 이러 저러한 예측을 종합하는 그러한 일을 하고 싶다며 라디오에서 경제관련 프로그램 섭외를 받아 고민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일이 속 편할 것 같다고. 예측으로 흥한 자 예측으로 매장당한 케이스랄까요? 단 한 가지 인드라님 최근 예측 가운데 빗나간 게 있다면 주가가 1400~1600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전략적 글쓰기인지는 모르나. 이는 시골의사가 1500 즉, 코스피 PBR 1이 되는 주가를 바닥으로 본 것과 비슷한 게 아닌가 합니다. 인드라님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100분토론 애청자였던 제가 인드라님의 글을 통해 진실을 안 후부터 자연스레 100분 토론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100분 토론이란 쇼에 불과하니까요. 어쨌거나 좀 전에 통닭 한 마리 먹으면서 티비를 보다가 100분 토론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시민이 발언을 하더군요. 참 말은 정말로 잘하더군요. 다시 말해 국민들이 속 시원해 할만한 그런 말 말이죠. 그 표정 또한 무슨 마치 자신이 애국지사라도 되는 양 진실된 표정을 지으면서. 정말 노무현 정권 안 겪었다면 국민들 열에 아홉은 다 넘어갈 정도랄까요? 그래서 문득 생각이 든 것인데요. 유시민도 한 때는 자신의 삶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자가 아닙니까? 유시민 뿐 아니라 김민석이나 기타 386들이 대학시절 어려운 가운데 학생운동을 했던 자들이지요. 당시 학생 운동을 무슨 다른 뜻을 품고 그랬을 것 같진 않고 나름 순수한 열정으로 그랬을 텐데요. 인드라님처럼요. 그런데 왜 현재는 유시민, 김민석처럼 양심을 팔고도 부끄럼 하나 못 느끼며 나라를 팔고도 그 표정 만큼은 대한민국을 사랑한다고 외치고 있는 것일까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변절하게 한 것일까요? 인드라님도 만약 정치에 뜻을 품어 정치권에 투신하셨다면 그들과 같이 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왜 이광수 최남선과 같은 변절자가 있는 반면 심산 김창숙선생이나 그 밖에 고문 가운데서도 지조를 지키신 분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 첨부터 매국을 작정한 부류는 아님에도 그 끝은 왜 그리 다른 것일까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변절하게 한 것일까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일종의 겉멋 혹은 의협심 혹은 동류의식에 휩쓸려 민주화 운동 혹은 독립운동을 시작했다가 그러한 일들이 사실 처절한 자기 희생을 요구함을 깨닫고 그 반작용으로 더욱 친일적, 더욱 기득권 및 매국적으로 변한 걸까요? 현 386들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m&a호재 믿고 그동안 꾸역꾸역 주식 보유하고 있던 개미들이 한 순간에 그동안 수익 본거 다 날려 버린 꼴이 됐는데 머니투데이 기사부터 해서 뭔가 짜고치는 냄새가 많이 납니다. kb금융이 인수를 포기했다고 기사가 났는데 그로인한 매도물량은 다 채어간 자들은 분명 kb가 입찰할 것을 알았겠지요. 또한 오늘 거래원 정보를 보니 외국인들만 매 14억이나 매수를 했구요. 반면 개인은 12억 가까이 매도. 외인과 개인 간의 관계도 석연찮고. 호기심이 생겨 분석해 본 결과 17일 kb금융이 입찰에 소극적이란 소문으로 주가가 폭락할 당시 그 물량을 채어간 자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차트상으로 분석해 보니 25일선과 100일선이 골든크로스를 이루는 전형적인 세력들이 시세를 낼 자리로 보이구요. 그렇다면 그 세력이란 자들은 소속이 어딜까요? kb측 세력일까요? 아님 유진 쪽일까요? 그리고 농협 세종증권 인수 비리에 단순 시세차익 보다 elw로 인한 엄청난 수익이 뒷돈으로 흘러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노무현 측근들이 깊이 개입했을 거라는. 현재까지 매국노 노무현 정권의 비리에 있어 측근들만 건드리고 있는데 노무현이 그로 인해 취한 범죄수익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노빠들은 언제나 노무현은 성인군자인데 주위에 사람들 잘못 둔 게 잘못이라며 꼬리 자르기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삼성커넥션부터 해서 스위스 은행 계좌에 비자금이 꽤나 숨겨놨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서 동해를 단독 표기로 지도를 고쳤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보임. 너무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답을 들을 수 있는 분이 인드라님 밖에 없어서... 항상 건강하시길...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자신만만함을 긍정적으로 본다.

   

베이컨은 종족 우상, 동굴 우상, 시장 우상, 극장 우상으로 우상화를 분류한 바 있다. 이 네 가지 우상중에 인드라 이웃들이 우선 범하지 않을 우상은 극장 우상이다. 왜냐하면 인드라에게는 어떠한 권위가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백분쇼에 나가서 썰을 풀어서 유명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글 자체로만 모여들었다. 다음으로 시장의 우상도 상당 부분 배제된다. 왜냐하면 인드라 발언은 과감한 발언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인문사회분야 발언들은 입증하기 곤란하게 애매하게 발언하거나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해 돌려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인드라는 미래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한다. 이는 간단한 실험으로 얼마든지 입증이 가능하다. 실험으로 입증 가능한 발언을 신뢰한다는 것은 결코 시장의 우상은 아닌 게다. 동굴의 우상이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이 역시 현재 인드라 이웃들 분포를 보더라도 다른 이들보다는 동굴의 우상에서 멀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 노무현빠, 김대중빠, 이명박빠, 박근혜빠, 노회찬빠, 강기갑빠, 문국현빠 등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종족 우상이다. 이것은 의심할만하다. 인드라, 나 자신부터 내 자신이 의심스럽다. 내가 보기에 지금까지 남은 노빠들이 저지르는 문제가 있다면, 종족 우상, 동굴 우상, 시장 우상, 극장 우상 모두에 포함되는 듯싶다. 해서, 클레어님이 당당한 것이리라.

   

두 번째 문제는 왜 인드라는 지금과 같은 행동을 하는가에 대하여이다. 이에 대해 클레어님은 "사실은 이렇게 사는 게 가장 인드라다운, 인드라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서 그러는 게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클레어님의 설명에 가장 근접한 이해가 아트만과 브라만 식의 설명이 아닐까 싶다. 근원적 자아로 되돌아가는 것. 하지만 고타마 싯타르타는 무아라 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허위이며, 구성된 것이라 한다. 하여, 나답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나라는 현상에 무수히 연결된 타자들의 표현인 게다. 내가 나를 지울수록 나와 연을 맺은 이들은 흡사 블랙홀처럼 내게로 빠져드는 것이다. 하여, 클레어님에 대해 내가 어떤 답변을 한다면, 이 블랙홀은 사라질 것이다. 반면 클레어님의 의문에 인드라가 미소만 지은 채 어떤 답변도 하지 않는다면 블랙홀 시스템은 인드라가 말할 때까지 작동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마약에 집착하는 것은 초과 이윤 때문이다. 마약하면 이익이 1000%, 10000% 그 이상이다. 부르는 것이 값이다.

   

인드라의 경제 예측에 무게를 두지 않았으면 싶다. 오히려 클레어님이 지적한대로 틀린 것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이 좋다. 이제까지 모두 맞았을지라도, 클레어님 표현에 따르면 주가 1500을 제외하고서는 99% 적중률을 보였을지라도 이것은 모두 우연에 불과하다고 여겨야 한다.

   

백분쇼, 완전 끝장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2626049

   

백분쇼가 쇼인 것은 분명하다. 이 쇼의 목표는 마치 오늘날 사회가 제대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여주는 데에 있다. 하지만 신화는 끝났다. 아쉬워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 본다. 시작은 김영삼 정권하에서 정운영으로 좌편향적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는 묘한 균형을 이루었다. 해서, 엄밀하게 보자면, 정운영 때의 백분쇼조차 백분쇼였다고 할 수 있으나, 사회적 의미는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쇼는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김대중으로의 정권교체 이후 막을 내렸어야 했다. 아름다운 퇴장이어야 했다. 퇴장을 거부하다보니 억지 포지션을 구축하여 설득력을 오히려 약화시켰던 것이다.

   

386이 모두 순수한 동기에서 시작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가 아는 경우만 해도 특히 법대 출신인 경우 이력 만들기로 하는 시늉을 낸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후일 출세할 때 방패막이로 삼고자 하기 위함이란다. 가령 한국사회는 편싸움 문화가 강한 편이다. 해서, 적당히 운동권 이력 만들어놓으면 부정부패 혐의임에도 김민석처럼 쌩쇼를 하면 봐주는 경향이 있다. 이 원조는 친일파 김대중이다^^! 하기는 이 점에서 골목대장 전두환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적극적인 층도 있었다. 가령 부모가, 혹은 조부가 친일파라면 살아남을 수 있었겠는가. 없다. 하여, 택하는 유일한 방법이란 새로운 사조를 적극 받아들이는 게다.

   

오늘날 한국 증시 개별주에 대한 희미한 분석은 오히려 해당 주식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안 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세력이 나의 분석을 지표로 활용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 측근만 손을 보더라도 효과는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인 듯싶다. 다만 김대중으로까지 나아가는 데에서는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따지고 보면, 노무현만 부패한가. 역대 대통령 다 마찬가지이고, 아직 대통령이 안 된 사람들도 다 의심해야 한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부패를 좋아하는 게다. 이는 모두 돈정치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정치인들에게 한편으로 자금을 제공하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 폭로를 시키는 것이다. 이러면 누가 국제유태자본의 말을 거역할 것인가.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를 중시한다.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서 동해 표기를 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예서, 만족할 이유는 전혀 없다.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에게 한반도 현상 유지 정책보다는 한반도 현상 변화 정책을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 수년 내로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써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향후 십여 년 뒤의 한반도 미래가 암울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국유본론 2008

2008/12/16 1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2008 한중일 정상회담

http://blog.naver.com/chulkwon624/90038859769

   

2008년 한중일 정상회담은 오늘날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데 국제유태자본론이 가장 설득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권고한다. 친일민주당을 이제는 포기해라. 또한 나는 현 정치권을 비판한다. 이한구는 친일민주당과 야합하여 국민 세금을 낭비한 예산 나눠먹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결해라.

   

탱고드샤:

인드라님, 우연하게 들렸다가 쓰신 글에 감동되니 이렇게 메모를 남기게 됩니다. 자주 들려서 님의 고견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국내 보다는 해외 클라이언트를 위해 하는 건축설계와 자체개발 사업 그리고 국제 인맥을 통하여 트레이딩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가 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테헤란으로 부터 인계받아 20여 년간 해오고 있는데 국제유태자본과의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건강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두바이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나, 두바이 포트 월드가 미국 뉴욕 항만 운영권을 매입하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다. 둘, 아부 두바이 그룹은 영국 맨체스터시티 축구구단을 인수했다. 셋, 인공섬으로 상징하는 꿈의 나라를 건설했다. 넷, 금융위기로 모든 것이 거품에 놓일 위기에 처해 있다.

   

http://blog.daum.net/whitehair50/6930164

   

http://blog.naver.com/yoookhms?Redirect=Log&logNo=120057122382

   

http://www.dubaitour.net/dubai_board/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6/2008120600397.html

   

http://ermedia.net/news/newsdetail.php?uid=9666&category=9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801/h2008010723222422450.htm

   

두바이는 국제유태자본과 당연히 연관 관계가 있다. 님은 두바이에 대해 백지 상태이기 보다는 어느 정도 세부 정보를 획득한 상황일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별개로 보이는 정보들을 어떤 식으로 연결을 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본다. 하여, 나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다. 님이 이미 알고 있다시피 두바이는 금융허브 역할을 테헤란으로부터 인계받아 20여 년간 해오고 있다. 두바이는 금융허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국제유태자본과 산업은행, 그리고 금융허브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449772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국제유태자본은 런던, 뉴욕, 스위스와 같은 금융 본부와 별도로 각 지역에 금융허브도시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두바이, 모나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특징은 마약 자금의 세탁이다. 가령 존 콜먼에 따르면, 모나코는 도박장 운영으로 코르시카로부터 받은 마약 자금을 세탁한다. 또 유럽의 어느 소국은 우표 판매로 마약 자금을 세탁한다. 물론 이들 외에도 버뮤다, 버진 아일랜드, 바하마, 몰디브 등 수많은 조세 피난처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하수인인 호메이니를 동원하여 정권을 잡게 하였고, 소련의 불안을 촉발시켰고, 아프카니스탄 침략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이란-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에 걸쳐 있는 황금 초승달 지역에서 마약 노다지 사업을 벌일 수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자금 세탁이 필요하였다. 두바이가 입지를 다진 것이 1981년 쉐이크 막툼 시대부터라면, 본격적으로 금융 허브로 자리 잡은 것은 911 이후 쉐이크 모하메드 시대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쉐이크 모하메드가 클린턴처럼 영국 유학을 하였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의 구성원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예서, 국제유태자본이 선호하는 금융허브 입지 조건을 알아야 한다. 첫째, 주변에 마약생산지대가 있어야 한다. 둘째, 도시국가적 성격이어야 한다. 완벽한 자치 형태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경제적으로는 시장자유주의이며, 정치적으로는 독재 혹은 군주제 지향이다. 넷째, 산업은 마약 세탁을 포장할 수 있는 농업과 제조업을 배제한 서비스산업 중심이다. 금융업을 중심으로 관광, 도박, 스포츠, 연예, 우표 미술품 수집, 섹스 산업이 포트폴리오를 이룬다. 다섯째, 정치지도자 및 정치세력은 친영, 친미파로 국제유태자본이 운영하는 각종 조직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여섯째, 지역 기후가 온난하거나 최소한 춥지 않아야 한다.

   

하여, 이러한 조건에서 보자면,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내내,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계속 논의되는 금융허브국가로서의 한국은 비현실적인 프로젝트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대해 계속 금융허브국가라는 떡밥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이것이 한반도 통일에 있다고 본다. 아울러 중국 분리에 있다고 본다. 향후 동북 삼성을 중국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만주는 역사에서 보듯 유목민 전통을 이어받아 군벌이 등장할 것이다. 이들 군벌은 물론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조종하여 이들끼리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국지전이 발생하고, 이들 지역에 아프카니스탄 방식처럼 미군이 주축이 된 다국적 평화군이 진출하지만, 내전이 끊이지 않게 된다. 이 와중에 만주 지역이 마약생산기지가 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만주를 마약생산기지로 만든다면, 마약 자금을 세탁할 금융허브 도시국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이 적합할까. 이 경우 한반도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 통일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에 대해 홍콩, 마카오와 같은 임차 지역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은 나진, 선봉, 혹은 원산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춥다는 것인데, 기후 무기로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결정이 되면, 이 지역은 동북아 최고의 향락도시국가, 꿈의 도시국가가 될 것이다. 도시국가 총독은 김일성 가문의 김평일 같은 자가 맡을 수 있다. 역설적으로 한반도 도시국가 탄생은 반영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가져다준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금융허브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어떠한 전쟁도 벌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상기한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늘부터 인드라가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인드라 도시국가를 만들면 된다^^!

   

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서려면 일단 금융허브국가에 무조건 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가이재웅:

인드라님.... 저는 부산, 경남 미래 투자 카페의 스텝으로 활동하고 있던 차에... 거시 경제의 움직임을 모르고.... 감히, 설쳐댔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차에... 님에 블로그에... 내용들을 보고... 밤을 새워가며 글을 읽고 또 읽고.... 이웃을 허하여 주시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소주:

저보다 휼륭한 분이라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글이 잡히질 않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새해이면 40줄에 들어서는 3살 1살 두 애를 가진 사내입니다....예전 서프라이즈 방에서 님의 글을 보고 감명을 받고 늦게 본 것을 후회하였는데... 넷맹이라 이제야 이웃 블로그 신청을 했습니다... 당분간 글에 푹 빠져 지낼듯합니다... 어려운 시절 그리고 눈을 감을 때까지 보지 못하였을 세계를 보는 시야를 열어주셨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아직 제대로 블로그를 검색하지 못해 추후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길을 열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소주입니다.. 이웃신청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인드라님의 글을 본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열심히 빼먹지 않고 보려고 일부는 프린트도 하고 일부는 그냥 보기도 하는데 분량이 만만치 않네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면 질문도 드려보도록 노력해보려고 하였는데.. 조금 전 질문이 생겼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첨부하겠습니다.. 처음 질문이 되겠는데요..이분의 차트링을 기술적 면에서 상당히 신뢰성이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금년 10월경이 바닥이고 내년 9월경까지 상승장이 되다 고전하는 장이 연출된다고 하셨는데 이 챠트링을 보면 내년 중반기 이후 거의 4-500선을 향해 내려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요..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단지 챠트링이란 게 과거의 기억정도로만 생각해야할지... 유태자본론에 근거해서 보면 정말 무의미하게 보여지는 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 주식 같은 금융자본에는 투자를 거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맞벌이 부부라 주거 겸 투자로 아파트에만 투자를 하였거든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는 점이었고 그러던 중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글 쓰신다고 건강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sojuippai/60058976652

   

안녕하세요...처음 댓글을 달아봅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접하고 난후 3일째 열공중입니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있던 중.. 한 가지 궁금증이 있어 댓글을 달아 봅니다.. 이명박 정권에서 향후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경착륙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상쇄시키는 일시적 효과가 있는 이 정책에 대해 언급이 없으시길래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풀린 유동성이 현재 공중분해중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저희 나라도 해당되는 것인가요.. 이래저래 요즘 경기에 무지한 저 같은 사람은 미래가 힘들기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저의 짧은 생각은 이명박 정권에 대해 유태자본의 수하라고 본다면 리디노미네이션 언급에 대해서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이지... 마지막으로 정말 이웃신청을 받아들여주고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반갑습니다..^^

   

배호롱:

인드라님! 이분 글과 인드라님의 글이 상이합니다..제 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챠트링에 근거한 이분의 글이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인드라님의 미래 예측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듯 보여서 글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http://cafe.naver.com/godqhrgksrudwp/15649

   

INDRA:

가이재웅님, 소주님, 배호롱님 글 감사드린다. 한 분은 메일로, 한 분은 덧글 등으로 의견을 주었는데, 관심사나 링크된 글이 공통적인 것을 보면 두 분이 같은 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질문 사항이 같으므로 글 편의상 한 분으로 여기고 답변을 드리겠다. 님이 인용한 글은 내가 볼 때에는 죄송하지만, 별 가치가 없는 글로 판단이 된다.

   

첫째, 네이버에 하락이라는 말만 넣어도 블로그를 문 닫게 한다는 견해에 대해.

네이버 검색창에서 주가 하락, 주가 폭락, 하락, 폭락 그 어떤 것으로 쳐도 블로그에 잘 만 등장한다. 만일 이 사람 주장대로 하락이란 말만 넣어도 블로그를 문을 닫게 하는데 어찌된 일일까? 이런 간단한 실험으로도 얼마든지 입증이 가능함에도 확인하지 않고 배호롱님이 다른 이의 말을 믿고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불행하게도 깡통 차고 삼대가 거지가 된다.

   

둘째, 찌질이 미련둥이 운운하는 것 자체가 찌질이라는 증거일 뿐.

내년 봄이 투자 적기라는 시골의사 의견까지 무시할 정도면 심각한 중증이라 판단이 된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들리는 이야기 중에 펀드매니저들이 죽을 지경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근래 주가가 올라서다.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주가가 떨어져야 펀드매니저가 산다는 게다. 주가를 폭락시켜서 펀드에 가입한 이들을 손절매하도록 유도해야 기관의 잠재 부실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향후 벌어지는 유동성 장세에 적극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손절매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 보유해서 돈을 벌 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한국 증권사가 수수료에 의존하는 영세한 구조이므로 인수합병이 불가피하다. 해서, 한 두 개 정도의 증권사를 보내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참고로 나는 일부 언론사나 일부 증권사의 부도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 업체의 부도는 한국 경제에 전혀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일부 찌질이들을 퇴출시켜 막노동판에 보낼 수 있다.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차트 분석이 전부는 아니다

차트 분석 잘 한다고 주식 잘 하나? 아니다. 왜? 차트 분석 잘 한다고 돈 번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시장은 강자에 의해 움직인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는 강자의 움직임을 알지 않으면 돈을 벌기 어렵다. 이를 가장 한국적으로 잘 풀이한 사람이 이익치인데, 부자 옆에만 있어도 돈을 번다는 말이 그것이다. 시장의 강자가 아닌 사람이 택할 수 있는 길 중 하나가 강자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것이다. 그냥 얼쩡거리면 돈을 벌 수 없다. 해서, 나온 것이 차트다. 차트란 세력이 남긴 오물이다. 차트 분석가는 스토커다. 세력이 남긴 오물을 수거하여 분석을 하는 것이다. 이 오물을 분석해서 길목에서 미리 선취매한 뒤 세력이 들어오면 그때 팔고 나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실제로 해운유태재벌 오나시스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세력들이 중요한 주식거래를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어 가진 돈을 몽땅 투자해서 종자돈을 마련한 바 있다. 해서, 차트 분석이란 세력들이 만든 암호에 관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취지임에도 차트로 돈을 벌기 어려운 것은, 차트 분석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세력이 개인의 이런 행위를 모르지 않는다는 게다. 비유하면, 라스베가스 하우스 사장처럼 고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해서, 이상 징후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신호를 바꾼다. 해서, 차트를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바보 같은 짓인 게다. 실전 고수들은 결코 자신의 차트를 공개하지 않는다. 돈 되는 것을 왜 공개하나?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했다면 뻥카일 확률이 99%다. 모든 지표를 무시하지 않지만, 신뢰하지도 않는다. 오직 자신이 개발한 기법, 프로그램과 특정 지표 외에는 모두 버린다. 해서, 나는 강조한다. 자신이 만든 차트 분석이 아니면 참고는 하되, 신뢰하지 마라. 차트 공부를 하되, 차트에 연연하지 마라. 더 나아가 자신이 만든 차트조차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차트에 선행하는 것이 장세다. 장세가 바뀌면 차트 분석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 시장에 따르고, 추세에 달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도박 하우스에서 호구처럼 돈 잃지 않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넷째, 주식은 수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로 하는 것이다.

"삼각이동평균(TMA : Triangular Moving Average)은 통계에서의 정규분포와 같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계산한 평균값이다. 말하자면, 평균값에서 중간에 위치한 데이터에 많은 가중치를 주고 양 끝의 데이터에는 가중치를 적게 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이동평균값은 데이터가 중심 지향적이 되며 정규분포와 같은 데이터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다음의 예는 7일 이동평균의 계산 방식이다... 이동평균선은 추세지향적 또는 후행 기술지표라고 말한다. 이동평균선도 하나의 기술지표이고 일단 주가가 형성되어 주가 이동이 멈추거나 추세가 전환된 뒤에야 신호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후행지표라고 일컫는다.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여 매매를 하고자 할 때는 이동평균선이 주는 매매신호가 상승추세일 때는 유효하지만 횡보나 하락추세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그다지 유효하지 않다. 주가의 변동에서 상승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대략 30% 전후라고 할 때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20%에서 40% 정도만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비교적 낮은 퍼센트의 유효성 때문에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으로는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방식에서도 적절한 위험관리와 유효한 대응전략이 따른다면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방식 자체가 정밀한 방법이 아니다. 또한 이동평균선은 후행 기술지표이다. 후행 기술지표란 그 이름 자체가 의미하듯이 지표 자체가 장세를 따라가는 지표이며 장세가 방향을 바꾼 뒤에서야 기술지표의 방향이 결정되는 지표를 말한다. 후행 기술지표가 장세를 따라간다는 점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단 새로운 추세가 진행될 때까지는 지표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manntel?Redirect=Log&logNo=80053214919

   

이동평균선 분석은 단순이동평균선, 지수이동평균선 등이 많이 쓰인다. 분석가들이 비록 자신만의 투자기법을 위해 독특한 지표를 개발해내더라도 단순 이평선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은 대중 심리 때문이다. 대중에게 가장 알기 쉬운 차트 분석이 단순 이평선이고, 세력은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차트를 그리고, 이에 따라 대중이 투자할 때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이 왜 보다 복잡한 기술 지표를 개발하는가? 이유는 세력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세력과 대중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다. 해서, 여러 지표가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은 주가가 럭비공처럼 예측하지 못할 곳으로 뛸 때 이내 새로운 지표들로 대체되어야만 했다. 나는 이를 가위바위보게임이라고 부르겠다. 수치가 아무리 복잡해도 결국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넘어서지 못한다. 하여, 어떤 기술지표를 이용하느냐는 각자의 투자기법에 따르는 것이지, 어느 하나가 옳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 즉, 자신의 투자 방식에 삼각이동평균분석이 잘 맞는 듯싶으면 삼각이동평균분석을 쓰면 되고, 맞지 않다면 안 쓰면 된다.

   

삼각이동평균분석으로 주가가 사백, 혹은 오백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만 내가 강조하는 것은 왜 굳이 주가 예측을 사백, 혹은 오백으로 나오게 했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게 분석하고 싶은 마음이 사백, 혹은 오백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한다는 점이다. 만일 그렇다면 세력은 그대를 배반할 것이다. 아니, 지금까지는 세력도 주가를 사백, 오백으로 만들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인드라가 선언하는 순간 이후로 삼각이동평균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이 진지한 의미를 님은 깨달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5일 이평선은 생명선이라 하고, 20일선을 수급선이라고 하고, 60일선을 추세선이라고 한다. 왜일까. 대다수의 주식투자자들 마음은 장기보다 초단기를 선호한다. 주식을 매수했는데 그날, 다음날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드러난다. 물품을 사거나 팔고자 할 때 대다수 사람들은 일주일은 물론 24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해서, 5일선이 생명선이라는 게다. 알고 보면 현물 주식시장 투자자들 개인 대다수 성향이 이렇다. 반면 20일선이란 한 달을 고려하는 것이므로 옵션투자에 알맞다. 이들은 철저히 수급을 중시하는 동시에 시간가치를 중시한다. 초단기 금리 흐름과 같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은 오직 유동성이다.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 호재요, 빠져나가면 악재인 게다. 60일선, 혹은 120일선은 추세선이다. 선물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래적으로는 선물 흐름이 현물 변동성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나온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해 평활성을 강화하기 위해 나온 것임에도, 파생의 파생인 옵션 시장의 출범으로 인해 현물처럼 민감성이 강화된 것이다. 선물이 오늘은 폭락, 내일은 폭등하니 말 다한 것이 아닌가. 바로 이러한 경향성 때문에 최신 기법들이 개발되고 있는 셈이다. 근래 매매거래패턴에 가중치를 주는데 이 패턴이 일반화가 되어 가위바위보 게임 룰에 따라 확률 정규분포에 따른 삼각이동평균 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러나 인드라가 삼각이동평균 분석을 공론화하는 순간 세력은 이 분석 역시 지표로 삼아 활용하게 된다.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주식은 모의투자가 아니다. 자기가 평생 번 돈을 투자하는 것일 수 있다. 해서, 감정이 실리지 않을 수 없다. 말로는 얼마든지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하건만, 주식 투자를 하는 만큼 거짓인 게다. 누군가는 부담 없이 얼마든지 분석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자신이 투자하라면 과연 자신이 분석한 대로 투자할까? 그런 사람 매우 드물다. 한때나마 애널리스트였던 내가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애널리스트들이 대부분 깡통 차는 줄 아는가? 웃기는 말이지만, 자신이 분석한 대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하면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다들 겉으로 부정해도 속으로 인정할 것이다. ㅋㅋㅋ.

   

주식이란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여기는 이들일수록 깡통을 차는 게 주식 시장이다. 이들은 매번 주장한다. 주식시장이 개사기장이라고 말이다. 언제는 개사기장이 아니었나? 주식시장 역사를 보라. 사기로 점철되어 있었으며, 사기를 잘 칠수록 헤지펀드처럼 영웅이 된다. 마치 지난날 드레이크경과 같은 해적과 유사한 게다. 침팬지와 펀드매니저가 주식투자 승률 게임을 하면 누가 이기나? 침팬지가 이긴다. 침팬지는 모의투자를 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승률이 높은 반면 펀드매니저는 침팬지에게 지면 해고를 당하기 때문에 부담을 갖고 임하기 때문에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다. 축구할 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즐겨라! 즐겨야 부담 없이 잘 한다. 침팬지가 이길 수밖에 없다.

   

세력이 왜 세력인가? 주류경제학 이론인 합리적 기대이론에 따르면, 영구적으로 돈을 버는 세력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대들이 신봉하고 있는 대부분의 이론을 세력이 만들어내었다는 이야기다^^!

   

나는 동학의 천지인 사상을 거론하겠다. 혹은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 촛불 양끝에서 불꽃이 타올라야 한다. 양쪽에서 타오르는 촛불처럼 움직여야 한다. 주식시장이면 파생의 끝인 옵션과 파생의 시초인 실물 경제인 게다. 이 두 가지가 주가를 결정한다. 옵션 시장에서는 거의 대다수가 동의하는 대목이 있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일사분기까지가 십 년 만에 올까 말까한 변동장이라고 말이다. 해서, 이번에 밑천 잡으면 천민에서 귀족이 되고, 아니면 노숙자 되는 것을 각오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로또보다 확률이 높다는 것만으로 말이다. 이는 다른 표현으로 내년 이사분기부터 변동성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옵션 시장은 풋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대박은 콜에서 나며, 매도가 우세하면서 가끔 매수가 로또가 된다.

   

해서, 이쯤해서 눈치를 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체계가 아니다. 수익이다. 세력은 당신의 허접한 책, 혹은 어설픈 이론을 위해 선물옵션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세력은 자신의 초과이윤을 위해서만 일을 할 따름이다. 그것도 그대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의 공부를 한 사람이 그대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집중력 면에서도 탁월한 소수의 천재들이 해내고 있는 게다. 그들이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전 세계의 주식 차트를 매일 생산해내고 있다. 그러면 찌질이들이 이 차트는 과거 어느 차트와 유사하다고 난리다. 이런 현상을 두고 블랙 스완의 나심 탈렙이 비판한 게다. 그 어떤 결과가 나오든 차트로 설명하지 못할 현상이 없는 동시에 그들이 예측하지 못할 일이 늘 일어난다고 말이다. 처음에 예측대로 맞았다고 환호하던 찌질이 미련둥이 추종자들은 미련둥이 예측이 틀리자 이제는 예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찌질이를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틀렸다. 다른 모든 예측자들에 대해서는 그들 주장이 맞든, 틀리든 온정을 펼쳐야 한다. 반면 미련둥이 만큼은 언론의 찬사를 받았던 만큼 매장되어야 하는 게다. 그것이 엄혹한 정글의 법칙이다. 이를 회피할 때, 부패가 싹튼다.

   

그럼에도 찌질이 미련둥이가 회자되는 이유가 있다. 일종의 폭탄돌리기다. 내년이면 자통법이 시행되고, 증권사는 날개를 다는 격이다. 그런데 충분히 총알을 마련해야만 한다. 아니면 리먼처럼 훗날 반드시 망한다. 시장은 이번 금융위기에서도 입증되었지만, 일등, 이등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부실 부담을 안고 출발한다면 어찌 될까. 말할 나위 없겠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한국경제 비관론을 내놓는 일부 세력의 실제 이유다. 해서, 이들 세력은 끊임없이 주가 폭락론, 부동산 폭락론, 한국경제 부도론 따위를 내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주장하는 이들도 개인적으로는 다른 패턴의 주식매매를 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것이 왕개미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다.

   

다섯째,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실물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혹은 거시경제에 대한 안목 없이 주가를 논하는 것은, 푼돈을 벌 수 있지만, 큰돈을 벌지 못할 것이다. 가령 지난 외환위기를 국제유태자본과 연관해서 사태를 읽지 않는 한, 헛일이 될 수밖에 없다. 내 지난 글들을 읽으면 당장 입증을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을 9월과 10월에 국가부도를 낼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찌질이 바램대로 하지 않았는가? 아직도 늦지 않았다.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으로 갈아탄 것은 불문가지다. 아직도 노무현 만세 따위를 외치다가는 삼대가 거지가 될 것이다.

   

실물경제는 경기순환 지수 중 가장 신뢰성을 평가받은 재고지수로 보자면, 올해 9월, 10월이 바닥이었으며,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재고가 소진되는 경향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오바마의 대대적인 대토목공사에서 보듯 역사적인 저금리, 상상 이상의 감세, 초유의 적자재정 편성을 통해 유동성 장세를 전 세계로 파급시킨다. 나는 장세 변화가 차트 분석보다 선행함을 강조한 바 있다.

   

유동성 부족은 이미 겪은 바 있다. 리보 금리가 한참 오를 때가 유동성 위기였다. 이제는 아니다. 이 시기 전까지 전 세계는 달러를 쭉쭉 빨아대다가 이제는 내뱉는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었다. 전 세계 금리는 역사상 보기 드물 정도로 하향 추세이며, 주요 각국은 모두 경기 부양 정책에 올인을 하고 있다. 이는 과거 1930년대 대공황 시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해서, 대공황이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다. 동시에 현재 금융 위기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보여주었던 모습을 압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가령 유가가 폭등했다 폭락하는 모양새가 대표적이다. 이만큼 세계가 빠르게 경제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코스피 지수가 500이 된다는 것은 세계 증시가, 가령 뉴욕 다우지수가 4000 간다는 것과 같다. 실제로 한국 코스피가 500 간다는 설정은 전 세계적인 대공황 상황을 의미한다. 모든 산업이 멈추게 된다. 이 정도에 이르면, 현금 확보 따위가 중요하지 않게 된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이 인류 노예화를 당장 시행한다고 보아야 할 정도인데, 현재 그 정도로 일이 진척되지 않았다. 짐 로저스의 중국 발언, 한국 발언을 종합해서 이해하면 된다. 짐 로저스는 굉장히 전략적인 발언을 하는 편이다. 짐 로저스가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타짜들은 짐 로저스의 발언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다우지수 8,000을 바닥으로 여기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500을 거론했다면 바닥을 지수 천으로 본 것이라 보면 된다. 아울러 짐 로저스가 4000을 말했다면 바닥을 8000으로 본 것이다. 이명박이 주가 삼천을 거론했다면 적정주가를 1500으로 본 것이다. 내가 주가 육천을 말한다는 것은 주가 삼천 이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은 2002년부터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한국은행이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노무현 정권 때에 반대가 있었던 까닭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리디노미네이션이 정치적으로 동유럽이나 남미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부담이었던 것이다. 평소에는 베네수엘라 사정을 이야기하다가 남미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우리가 남미냐, 하는 식으로 입 닥치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특징이다. 정치적으로 압력을 피해야 했다. 두 번째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나 집권기에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즉,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 이러면 정치인들이 난색을 표하기 마련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나라 말아먹는 짓이라도 지금 효과가 바로 드러나는 것을 택하는 것이 정치인 속성인 게다.

   

해서, 등장하는 대안이 고액권 발행이나 지폐 표기 변경 따위인 게다. 둘 다 미봉책이 분명하고, 돈 낭비다. 여기에 고액권 발행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있다. 십만 원짜리 고액권 등장은 부패자금을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비판이다. 이 대목은 타당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제 고도의 금융기법이 개발되는 만큼 고액권 규제로 인한 부패 방지 실효성이 크게 약화된 반면, 그로 인한 경제생활 불편이 더 커졌다. 하여, 과감하게 고액권 발행 정책을 밀고 가야 했었지만, 찌질이 노무현 정권의 무능이란 끝이 없다 할 수 있다.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역대 최악의 정권인 노무현 정권 때 했던 천 원 권 지폐 발행은 실패작이다. 천 원짜리와 만 원짜리가 구별이 안 가 불편을 느끼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리디노미네이션 정책 비판에 흔히 제기하는 것이 물가 상승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을 달리한다. 1/1000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을 한다고 하자. 이러면 상품 가격이 환에 맞춰져 950원짜리가 1환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게다. 이때 1환=1000원이라 하면, 1환만 통용되나? 아닐 것이다. 달러와 센트가 함께 통용되듯이 500원 이하 동전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큰 염려는 없다. 아울러 현재 한국에서 저가 대표상품이 다이소인데, 기본이 천원이다^^! 김밥도 천원이다^^! 물가 상승 압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다른 요소에 비한다면 극히 미미하다. 따라서 이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 대해 왜 리디노미네이션을 선택하도록 압력을 가하는가. 그 실익이 무엇인가. 나는 부동산시장이 아니라 주식시장에 있다고 본다. 한국 주식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저평가가 되어 있다. 단적으로 삼성전자만 보면 된다. 만일 삼성전자가 미국이나 일본에 있었다면 현재 주가가 사십 만원이나 오십 만원에 머무를까? 해서,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불린다. 이에 대한 요인은 분단 상황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한국 화폐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주당 사십 만원에서 오십 만원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굉장히 비싸 보인다. 그런데 만일 리디노미네이션을 한다면, 현행 주가로도 삼성전자 주가는 4,000환에서 5,000환밖에 안 된다. 굉장히 싸게 보인다. 이 효과를 비교하자면, 코스닥 주식 액면 오백 원짜리가 싸게 보이는 이치와 같다. 한때 새롬기술이나 다음이니 하는 개잡주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했던가^^! 한국인이 거침없이 살 수 있었던 까닭은 액면이 오백 원짜리에 따른 착시 효과도 크게 한몫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증시 폭등이 일어나야 한다. 이때 한국은 주요 선진국 시장 중 하나인 동시에 선물옵션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라스베가스 하우스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해서, 주가 삼천이 아니라 주가 육천 정도로 가주어야 울트라슈퍼버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수인 게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이명박의 의지가 아니라 국내 CEO의 의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임을 파악해야 한다.

   

lonemiy: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자주 와서 인드라님 글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분석적이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이후 최악의 금융사기 사건이 일어났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유인해서 이후 투자자의 원금으로 이전 투자자의 수익을 지급하는 폰지 사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500억 달러 이상의 피해규모라는데요. 이 또한 미리 계획된 것인지. 그리고 내년 금융위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악재가 반복될 것 같은데 2009년은 어떻게 살지 막막하네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INDRA: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701&docId=8110

   

글 감사드린다. 이 사건은 금융위기 국면 종착역으로 달려가는 데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다. 즉, 악재가 아니라 호재이다. 왜인가? 지난 시기 유가가 급등하였을 때, 인드라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석유선물거래를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석유선물거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몸통을 살리고자 꼬리를 자르는 격이라고 말이다. 이후 유가는 하락 국면을 맞이했다. 그처럼 이번 사건 역시도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에게 교훈을 주는 사건이다. 어떤 교훈? 지금 국제유태자본 메이저가 장세를 바꾸고 있다. 항복하라! 함부로 공매도 때리지 말라! 공매도 때리면 죽는다! 라는 무시무시한 경고인 게다. 따라서 기획의 산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아울러 현재 흐름이라면 내년 초 오바마 취임 전에 오백억 달러짜리 사건 하나 정도 더 터지지 않을까 예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건 시장은 불확실성의 해소라고 여겨 악재보다는 호재로 받아들일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반등장에 대한 확신을 더 갖게 된 투자자들이 많아졌을 것이다. 현재 세계는 돈이 넘치고 있다. 초유의 저금리, 대대적인 경기부양, 상상 이상의 감세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응이:

오늘 친한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자 그래서 나갔는데 글쎄 이놈이 저를 다단계회사에 데려 갔어요. 안에 사람들 한 300명 있고요. 막 못나가게 하는 분위기에 조폭들이 문 지키고 겨우 도망쳐 나왔어요. 친구가 원망스러우면서도 불쌍하기도 하고 ㅡㅜ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까 다단계인지 알면서도 쉽게 돈 벌 생각에 넘어갔나 봐요. 떼 돈 벌게 해준다고 유혹하면서 신상정보 부르라고 막 하는데 안한다고 버텼거든요. 신상명세 불면 법인회사에 취직한 걸로 해서 카드 뚫고 대출 땡겨 쓰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 안 끌어들이면 빚쟁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라고 친형이 그러던데요. 더 웃긴 건 이게 합법적이란 겁니다. 언제 강요했냐 니가 원해서 긁은 건데 이런 식으로 마음약한 사람들 잡아다가 노예 만들고 빚쟁이 만들고.. 친구가 너무 불쌍해요 그놈도 분명히 빚지고 안 죽으려고 나 끌어들였을 텐데.. 돈은 조금이라도 성실하게 일한 대가로 받는 게 당연하지만 요새같이 취업하기 힘든 때에 노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이 돈은 벌어야겠고 취직은 안 되고 집에서 눈치 보이고 자신이 너무 하찮아 보이고.. 그래서 다 넘어가나 봐요. 인드라님 일전에 글에서 시위하시다가 발언하실 때 아무도 믿지 말고 연사도 믿지 말라고 하셨었지요. 믿을 건 본인뿐이라고.. 제길 믿을 사람 하나도 없잖아요. 슬픕니다. 가끔씩 저도 되게 독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미수금 받으러 다닐 때.. 아버지 연세되신 분들이랑 싸우고 욕도 하고 그러거든요 돈이 대체 뭔지 참 전 사진현상소에서 일한답니다. 사진 뽑는 일도 하고 거래처에 영업도 다니구요. 제가 오늘 하루 살아간 도시의 하루는 전쟁터 같아요. 먼지도 싫고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랑 다투기도 싫고 하루 종일 경제비관론 쏟아지는 것이나 들어야하지만, 시골에서는요 앞집 옆집 할머니 둘이서 밤에 마을 뒷동산에 앉아서 뒷집할머니네 고추는 왜 유난히 안자라나 응달이라 그런가 뒷집할머니 들을새라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평화로운 세상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도 안 가질만한 이거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의 손아귀 바깥이 아닌가요. 제가 어릴 때 집안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전라도 외가댁에 잠시 맡겨졌었는데요. 그냥 시골 가서 땀 흘려 농사짓고 개밥주고 소풀 뜯기러 다니고 닭 잡아먹는 오소리 오나 안 오나 지키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인드라님. 제라진스키의 인류관과 300인위원회의 미래사회 예상이 영화 둠스데이와 너무 흡사해서 충격 먹었습니다. 영화 둠스데이에서는 인류를 병신취급하고 있고 각국정치지도자들에게 까불지 말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네 동료를 먹으라는 여주인공의 대사에 환호하는 부분은 압권이더군요. 그리고 중세 장원이 등장하는 것까지도... 그리고 님은 한일연방공화국을 이야기하시는데 그 한일연방공화국이 한반도를 일본에 편입시켜 묻어가자는 생각인 건지 궁금합니다. 10억 인구설에 따르면 10억중 5억은 중국 일본인이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무엇보다 복종하기에 익숙한 국민성 때문이라는데 한반도가 통일된 후 일본과 연방공화국을 결성하여 그 5억에 포함시키겠다는 의도인지 궁금합니다. 희망은 인간에게 있고 얼마든지 세계단일정부 결성은 늦춰질 수 있겠지요. 지금까지는 의도한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아도 유태자본이 신세계질서 형성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태클이 들어온다면 그것은 어떤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버냉키 효과, 원유가급등, 후기신자유주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85193

   

전기 신자유주의가 피라미드 회사라면, 후기 신자유주의(Post Neoliberalism)는 다단계 회사이다. 보다 합법적이게 된다. 즉, 동의가 필수가 된다. 세계는 금융 위기 이전보다 훨씬 더 신자유주의에 호응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하여, 당장 위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국유화 시도들은 가면에 지나지 않는다.

   

응이님이 겪은 회사는 이름만 다단계일 뿐, 피라미드 형태로 보인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다단계 회사는 암웨이가 있다. 물론 이 회사 역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응이님이 겪은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요즘 젊은이들이 겪는 취직난을 이해한다. 놀랄지 모르나, 나 역시 수십 차례 취업에서 좌절했다. 다른 이들과 차이가 있다면, 주요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학교와 전공 덕분에 면접까지는 항상 가는데, 면접에서 탈락한다. 아무래도 운동권 경력이 문제가 된 듯싶다. 물론 나처럼 운동권 경력이 있다고 해서 취직이 안 된 것은 아니다. 벤처회사 이사도 있고, 연구원도 있고 다양하다. 다만 내 문제점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었다는 점이다. 노태우 정권 때도 어떤 문건 때문에 요시찰 인물이었다.

   

아무튼 그로 인하여 쓴 맛을 많이 봐서 잠시지만 별별 일을 많이 해봤다. 그중 하나가 전집류 판매도 있었다~! 지하철이나 이런 데서 많이 보는 아저씨들 이야기다. 한때 나도 저랬던 게다.

   

사진현상소하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른다. 해서, 응이님이 하는 이야기가 사진처럼 그려진다. 하는 일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제라진스키는 누군지 모른다. 브레진스키의 오타일까? 영화 '둠스데이'는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미래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일연방공화국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이 당연하다. 한일연방공화국은 한반도가 일본에 편입되는 것이 아니다. 일본 자본이 월등하다고 여길 수 있으나 중요하지 않다. 이전에도 언급했듯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보다 중요한 요소는 인구다. 이 점에서 한반도 인구가 일 억 명이 되기 전까지는 한일연방공화국이 성립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한반도 인구가 일 억 명이 되어야 한다. 그 이전까지 나는 한일연방공화국에 반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인구 계획이 실행된다면, 타켓이 중국이 될 것으로 본다. 즉, 중국이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이 되는 셈이다. 특히 만주가 유력하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역사가 오랜 지역을 주된 전쟁터로 삼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환경 무기를 작동시켜서 열도에 대규모 지진을 일으켜서 일본 인구를 오천만으로 줄인다면 당장이라도 한일연방공화국은 가능하다.

   

박태환:

몇 일만에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셨더라도 이제부터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꼭 그렇게 되실 거구요... 12월 11일 이성태 한국 은행총재가 파격적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각국의 구제 정책과 금리인하의 쇼와 더불어 우리나라도 금리인하쇼에 동참하게 된 것인데요... 그간 글들을 종합하여 볼 때 전 세계적으로 과잉유동성과 투자자산으로의 자본이동이 이루어질게 보이는데 향후 슈퍼버블 사태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잉 유동성, 화폐량 증가,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알면서도 이렇게 이루어지는 게 국제 유태자본의 궁극적 목적이 화폐중심의 경제를 어떤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일까요? 원래는 교환수단으로 화폐를 사용하였지만 이제는 물질 /자본의 중심인 시대에 살고 있는데 화폐의 진행방향이 인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어 질까요? 화폐경제가 쭈욱 계속 지속이 될까요? 아니면 화폐를 대체할 수단이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슈퍼 버블을 잘 이용하면 물질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고, 세계경제 발전,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서 위상 강화 등등... 여러 가지 명분을 챙길 수 있고, 실제 누리는 혜택도 있지만 슈퍼버블을 준비하지 못하고,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예측과 빗나가는 전략으로 실패한 사람들로 구분이 되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질문명이 가져온 삶의 윤택함을 누리고 있지만 우리의 정신적 가치관과 삶의 가치들이 예전- 고대에서 근대사에 이르기 까지, 에 비해 낙후된 것일까요, '미래의 인류 문화가 어떤 상태까지 갈까' 정말 기대되고 두렵습니다. 단순하게 삶의 작은 부분에서 행복을 찾아가고 싶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상 세상의 일어나는 변화와 매스컴을 통해서 듣는 정보들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좋은 점들을 연상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세상의 정보들이 자꾸 머릿속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끊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약간 관심 있게 본 드라마의 대사와 영상이 잠을 자면서도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너무 미디어에 중독이 되어서 그런지 별 감정의 변화가 없나봐요, 특히 영화는 굉장히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장면들이 그려지고 그러한 장면과 스토리에 환호하는데 지금도 그러한 영화를 보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어제 제가 본 티브이의 드라마 또한 그러한 비도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을 아무 제재 없이 가족들이 시청할 시간에 편성한 방송국의 의도가 무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류를 악하고 타락하게 만드는데 그러한 문화정복 전략이 이제는 완전히 우리의 가정까지 파고드는 것처럼 느껴지구요. 예전 같았으면 드라마의 양념정도로 비춰지는 불륜이라는 소재가 이제는 드라마의 핵심소재이고, 재미거리로 전락한 모럴 해저드, 정말 우리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이 매스컴의 살인, 폭력, 가정파괴, 불륜 등의 주제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낄까 참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비상식이 상식이 되고 예전의 도덕률이 팽개쳐지는 시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까요.. 앞으로 더욱 미래에는 카오스 이론처럼 어떠한 작은 변화로 사회, 경제, 정치, 문화의 우리의 삶의 부분들이 큰 반향과 인간의 사고를 변화시킬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휴대폰 요금 결제, 신용카드 결제를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 세수 파악이라는 명분을 단다. 하지만 이는 거짓 명분이다. 정치권과 언론이 주기적으로 전문직, 자영업자에 대해 때리는 것이 정치권 이해 때문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목표는 화폐경제에서 신용경제로의 이행이다. 이 이행에서 과도기적인 국면으로 유로화, 아메로와 같은 지역 화폐가 등장할 것이다. 아시아에서도 아시로(ASIRO:인드라가 작명해봤다)와 같은 지역 화폐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다. 특히 이 논의는 한중일에서 집중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엔고 정책을 고수하는 동시에 한국 환율을 위기 속에 넣었던 이유가 지역화폐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서라고 보며, 이미 공론화가 된 바 있다. 해서, 지금 여론조사하면 한국인 대다수는 지역화폐 주장에 찬성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국제유태자본은 휴대폰과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모든 이들이 신용경제에 편입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나는 이것이 유비쿼터스의 진정한 목표라고 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 신용경제 사회인 게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가는 문명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문명임이 분명하다. 가령 아프리카인을 보면 얼마나 순박한가? 또한 이주노동자들을 보면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만큼 한국인이 문명화되었고, 타락했으되, 상대적으로 일본인에 비해 덜 문명화되었고, 덜 타락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는 점차 사라져갈 것이다. 둘의 차이는 매우 미미해질 것이다. 이처럼 인류는 도덕적으로 타락해갈 것이다. 다른 한 편, 도덕적인 문명을 만들자는 정치, 종교적 시도들이 연이어 나타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 분야에서도 주의 깊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한 시스템 구축 중 하나가 문화산업이다.

   

영화 '둠스데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하는 미래상일 수 있다. 이 영화 한 백 번 정도 반복해서 보면 식인(食人)하고픈 충동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송송:

저의 목표가 현재의 상황을 이용하여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여 돈을 버는 것에만 있다면, 저는 국제유태자본에 빌붙어 살려고 하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돈은 벌어야 합니다~ㅎㅎㅎ. 하지만 저는 지속적으로 전쟁이나 위기상황을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에 어떤 식으로든 저항할 겁니다. 그렇다고 거기에 집착하진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후기신자유주의시대로의 흐름은 어차피 막을 순 없을 테니까요. 어떤 식의 저항이냐면...ㅎㅎ.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 자신을 그들로부터 자유롭게 할 겁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 보면 단지 이웃들의 재테크를 위해서 리포트를 쓰는 것 같진 않고, 사고를 공유하는 집단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스템에 변화를 주려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훌륭한 생각이다.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칭찬해야 마땅한 일이다. 송송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등장해야 한다. 이웃들의 재테크를 위해서 리포트를 쓰기도 한다. 다만 그것이 목적이 아닐 뿐이다. 오늘날 내 글을 많은 분들이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각자 다른 이유이다. 어떤 분은 음모론에 심취해서, 또 어떤 분은 경제적 이익 때문에, 또 어떤 분은 정치적 이유로, 또 어떤 분은 소설적인 재미 때문에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시스템과 연관이 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은 부분에서 변화가 발생하면, 전체가 변화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코흐:

인드라님. 국제유태자본론의 궁극적인 Final goal이 어떻게 되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음모론이라는 관점으로 국제유태자본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인드라님의 날카로운 분석과 폭넓은 자료의 뒷받침 덕분에 조금 넓어진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저 같은 무지한 독자들을 위하여 전반적으로 음모론의 기본적 설명으로 글쓰기가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요즈음에는 과거적 관점에서 미래적 관점으로 진행되어나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초기 유태자본에 대한 일관적 비판적인 시점에서 점차적으로 상생의 길을 도모하듯 느껴집니다. 유태자본에게 떡밥을 던져가면서 물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극단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세력의 붕괴가 목표인 것 같지는 않고요.(붕괴되어도 또 새로운 세력이 형성은 되겠지만요.) 그래서 읽다가 이 학문의 궁극적인 GOAL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코흐님이 서평을 쓰면 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어느 틈에 내 뒤를 쫓아 내 방까지 들어와 썰을 푸는 이 정신 나간 위인을 믿을 도리가 없었다. 이 인간이 독심술을 좀 연구했는지 모른다. 나도 사기 친다면 사기 치는 직종에 있는 사람이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그렇지 삼류 작가를 등칠 생각을 해? 나는 그를 쫓아냈다. 그리고 사온 담배를 빡빡 피면서 요즘 왜 이리 내 주변이 심란한가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그렇지. 내가 그 놈 말대로 유마거사인가 뭔가라도 된다면 내게 무슨 능력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하다못해 내 소설의 인물처럼 혜안이 있어 이쁜 여자랑 결혼했다 이혼하기도 하면 억울하지나 않겠다. 내가 소설 속에 그를 등장시킨 이유는 별 게 아니었다. 내 의도는 리미의 죽음 이후에 장례식에서 그를 처음 만나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미를 캐어 보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인생역정을 산 스님이 이러한 죽음에 어울릴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그는 즉각 퇴장해야 할 등장인물이었다. 그런데 왜 단편에 그를 그렇게 길게 묘사했는가. 근본적으로 내 마음이고 쓰다 보니 글이 술술 풀리기에 쓴 것이다. 그리고 쓰고 나서 검토할 때 축소할 작정이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그가 내 앞에 이렇게 무식하게 나타나서 내 글쓰기를 방해하고 있다니 화가 날 지경이다. 이 글쓰기가 어디까지 갈 지는 나름대로 분명한 목표가 있지만 이제 나 또한 모르겠으니 끝을 어떻게 내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런 것이 글쓰기인가. 그러자 문수보살이라 우기는 그 인간이 다시 나타났다.

   

- 유마시여. 가르침이 녹슬지 않으셨군요. 감사하옵니다. 글쓰기가 삶이라 여겨지옵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되 끝을 알 수 없음이다. 유마님의 설법이 무궁무진함을 새삼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093271

   

당면한 목표는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한반도 전쟁 방지 및 평화와 통일이다. 나는 한반도 통일이 오 년 이내에 실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정치판은 대대적인 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 궁극적인 목표야 있지만, 모른다^^!

   

던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427795

   

인드라님 지금 유럽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리스에서 일어난 폭동이 유럽전체로 퍼질 분위기입니다. 이것도 국제유태자본의 농간이겠죠? 요즘은 과거보다 폭동이나 시위가 더 빈번하고 끊이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중국도 지금 공산당이 긴장할 정도로 많은 민란이 방방곡곡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람들한테는 빵이 먼저란 걸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과 올림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114595

   

글 감사드린다. 현재까지 그리스 폭동은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서 도발을 했고 총을 쐈던 정황이 의도적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 사태를 고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이차대전 이후 설정했던 세계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편을 꾀하고 있는 신호탄이 아닌가 보기 때문이다. 영국 정보부가 미국 정보부에게 권한을 이양하면서 넘겨주었던 최초의 사안이 그리스 문제였으며, 그리스 문제로부터 냉전이 시작되었고, 이후 한반도 문제가 파생하였고, 한국 전쟁과 한국 분단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 금융위기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그래야 실물경제가 금융위기에서 기인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세계 증시는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이 요청이 된다. 정치적으로는 정치적인 위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사정이 이러할 때, 태국에서 화교 자본에 대한 경고가 일단락이 되었고, 그 귀결로 한중일 통화스와프협정이 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면, 이제 유라시아 발칸화의 원산지인 발칸으로 되돌아가야 할 일인 게다. 금융 위기에 따른 정치 불안이 아시아에서가 아니라 유럽에서 일어나는 것은, 냉정하게 볼 때, 긍정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에서 금융위기 격화로 인한 경기 침체, 청년 실업 문제, 이민자 문제 등이 본격화가 되면,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좌파 정당의 침체가 가시화된다. 이는 지난 칠십 년대 석유파동에서 이미 나타난 현상이다. 왜냐하면 현실 제도권 좌파 정당이 우파 정당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년들은 좌우파 모두를 거부하고 아나키즘적 태도를 취하게 된다. 그리스는 유럽에서 최빈국 중 하나이다. 그리스는 오나시스와 같은 해운유태재벌 소수 가문이 세계적인 부를 쌓고 있는 반면 그 외의 국민이 빈곤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구조다. 더 나아가 이러한 경제구조가 냉전체제에서 기인하였다고 볼 수 있기에 흑색, 아나키스트가 부각이 된다. 이번 그리스 폭동도 보면 적색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흑색, 즉 아나키스트가 주도한다. 따라서 그리스 폭동은 우파의 위기가 아니라 좌파의 위기인 게다. 다시 말해,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적으로 좌파 재편성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해서, 이를 한국적인 것으로 고려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는 것으로 볼 것인가라는 화두를 제기해야만 한다. 더 나아간다면, 지금까지의 진영론과 민족해방론을 부정하고, 새로운 제 3의 세력 형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보다 혁신적으로 세계를 보아야 할 것이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아나키즘을 당면 정세에서 내세운다면, 즉, 이제까지의 모든 아나키즘 대신 매력적인 아나키즘을 제안해야만 하는 것이다. 가능한가?

   

현재까지 중국 민란 수준은 언론 보도에 비해 조용한 수준이라고 본다. 이전 중국 경제가 활황일 때와 비교해보아도 민란 규모가 심각하다고 말할 수 없다. 아울러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은 농민 동향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중국의 민란은 새삼스런 것이 아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이제 분열할 때가 무르익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분열하면서 오히려 세력을 확대해왔다. 근래 중국 민족주의 입장과 달리 중국은 그 자신들이 내세우는 한족 정권인 한, 송, 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민족, 혹은 야만족 정권인 진, 원, 청에 의해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왔던 것이다. 하여, 중국이 보다 현재 영토에서 확장하려면 다시 분열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무협지들이 명나라를 높이 사고, 청나라를 폄하한다. 그러나 청나라에서 인구가 대폭발한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인구가 대폭발을 한다면 먹고 살만하다는 지표인 게다. 중국이 유럽에 세계 대국 지위를 넘겨준 것은 15세기 이후가 아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 시각이다. 내 관점에서는 19세기다. 19세기에 도달해서야 중국은 쇠퇴했고, 유럽은 발전한 것이다. 그조차 19세기 전반에만 해당하는 것이다. 하여, 이 시기에 이르러서야 중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아편무역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에 나선 것이고, 아편전쟁이 발생한 것이며, 국제유태자본은 이로 인해 일본을 적극 키우기로 작정한 것이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을 저마다 과대 칭찬을 한다. 하지만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도 소련을 극찬한 바 있다. 이 점에서 만큼 나는 스티글리츠나 장하준에 대해서 비판적인 게다. 자유주의자 왈라스타인 논법으로 보자면, 그들은 유럽의 전시장 효과 때문에 소련 인민의 고통에 아랑곳없이 소련 사회주의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유럽 사회민주주의를 꿈꾸어서는 아니 된다. 이는 제 3세계의 착취와 소련 사회주의 치하에서의 인민 고통, 그리고 미국 노동자의 실질 임금 감소를 담보한 전시장 효과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현 시점에서 스티글리츠나 장하준, 그리고 제프리 삭스를 전략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해서, 우리는 그들을 열심히 응원을 하되,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 만일 내 예상을 뛰어넘는다면, 나는 그들에게 깊이 사죄하고, 누구보다 열렬히 그들을 지지할 것이다.

   

중국은 분리되어야 한다. 또한 소련의 시베리아 공화국 역시 분리 독립되어야 한다. 블라디보스톡 정권은 독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롬:

글은 조금 더 쉬셔도 괜찮습니다. 인드라님이 중요하지 글 못 보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심해지셨다니 인드라님을 괴롭힌 것 같아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인드라님이 가장 편안할 때 해주세요. 힘내세요~*^^*. 앞으로 나서야 합니까?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까?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이명박이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싸워야 합니까? 아님 차분히 이명박이 아닌 유태놈들이 어떤 짓거리를 하는 지 분석하고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BBK를 주고 미국산쇠고기 받아들였을 때부터 말입니다. 특히 그 비유는 죽이네요. 뒤에서 조용히 웃는다는 부분이.... ㅋㅋㅋㅋ 저도 웃깁니다. 이게 뭔 짓인지 참 ㅋㅋㅋㅋ. 어이쿠 이거 뭐 성심성의껏 놀아드려야 하나요.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저항만이 답 이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실패한다 해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옳은 신념을 가지고 옳은 일을 함으로써 벌을 받는 다면 달게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도소는 처음 드나드는 것도 아니니 무섭지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겁니다. 꽃 피는 봄은 반드시 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교도소를 두려워하지 않으니 나와 같다. 그러한 혁명 정신이 필요하다. 사람이 살면 한 번 사는데, 이왕이면 화끈하게 살 일이다. 다만, 나이 마흔을 넘어서니 약간 보수적이 되었다는 점을 나는 솔직하게 시인하겠다. 그러나 혁명 정신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모든 사태에 근원적으로 접근한다는 데에 있다. 즉, 뿌리다. 왜 인드라는 분노하며, 새롬은 폭발하는가.

   

우리는 쟈코뱅주의를 경계해야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봐뵈프주의를 또한 경계해야 한다. 이때 바뵈프주의란 무엇인가. 바뵈프는 열렬한 노동자주의 아나키스트였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는, 대안이 없는, 순진한 혁명가였다. 해서, 퓌세와 같은 노련한 전직 혁명가 출신 중앙정보부장의 놀음에 놀아나야했다. 새롬님의 열정은 보다 이론적인 공부에 치중되어야 한다. 새롬님은 늦은 나이에 정치학을 전공하겠다고 했다. 그 결정을 높이 산다. 지금 새롬님에게 필요한 것은 새롬님 열정을 감당할 이론이다. 현재 새롬님에게 필요한 것은 이론이다. 다만, 나는 늘 강조하지만, 새롬님의 전투적인 자세를 늘 높이 평가하고 있다.

   

rothschildkr: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답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님의 블로그를 보니 흥미로운 자료가 많이 있더군요. 지금 현재 경제상황을 단지 경제지표로서만 해석하다는 것이 한계가 있지 않나 싶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북한 상황과 앞으로 도발이 걱정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김정일이 죽었다는 데에 의견을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한 사항으로 미루어 볼 때 언제라도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는 게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과연 전쟁이 일어난다면 언제쯤이 될 것 같습니까? 많은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일단 북한이 중국에 흡수되거나 북한 단독으로 남한을 침범하여 중국을 끌어들이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그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견에 일단 공감을 한다. 나 역시 김정일 사망을 전제하고 북한 군부 입장으로 볼 때에 상황이 자칫 어렵게 나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 사태 전개로 볼 때에, 이런 나의 의심을 불식시키는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가령 김정일을 치료했다는 프랑스 의사가 발언하는 것과 김정일이 건강하다는 것을 발표하는 북한 정권 태도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북한 여자 축구 결승전도 한몫을 한다.

   

나는 북한과 전쟁이 나리라 전혀 예상하지 않고 있다.

   

첫째, 북한은 1964~5년부터 군비 증강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렇다면 왜 김일성 정권은 이때부터 군비 증강을 해왔나? 국제유태자본의 우회적인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나의 잠정적인 추론이다. 1950년대 김일성 정권의 경제성장은 미 공군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되어 하면 된다는 인민의 합심에 의한 면도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이 절대적이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준비한 군수품이 모두 폐품 일보 직전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군대에서 군수 보급병을 맡았던 지위에서 말한다면, 막말로 십년만 지나면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 장부보다 심각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군대에서 간첩으로 몰려 징역살이를 할 뻔했다. 또한 나는 81미리 박격포병, 관측병, 정훈병, 당번병, 4.2인치 박격포병, 보급병 등으로 군대 생활을 했다.

   

군대이야기

http://blog.naver.com/miavenus/60016104454

라면과 휴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24231559

   

이런 관점에서 북한 현재 군수품 현황은 최악이다. 도저히 전쟁할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 현재까지 내가 볼 때는, 북한 정권의 변화는 1960년대 중반 이후에 발생하였으며, 핵심은 군비 증강이며, 이와 함께 주체사상 강화, 김정일 승계 체제, 남로당 이차 숙청, 경제 침체가 발발하였다고 보고 있다. 하여, 북한에서 1960년대에 혁명이 일어나야 했던 것이다. 김일성 정권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권이 출범해야 했던 것이다. 때를 놓쳤기에 오늘날 북한 인민이 고통을 받는 것이다.

   

둘째, 러시아와 중국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다. 현대전은 홀로 치루는 것이 아니다. 주변국의 지원이 필수불가결이다. 한국전쟁은 소련과 중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점에서 북한 정권이 전쟁을 일으켰을 때, 도와줄 국가는 현재 아무도 없다.

   

셋째, 북한 인민군은 실전을 치룬 경험이 없다. 한국전쟁을 치룬 세대는 거의 다 죽었다. 반면 남한 군대는 베트남 전쟁 참전으로 풍부한 경험을 획득했다. 이전까지 미 육군 교범만 존재했다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통해 한국적인 교본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이라크 전쟁을 통해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축적한 바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남북한 전쟁이 벌어지면 예상과 달리 남한의 일방적인 승리로 귀결될 것이다. 해서, 현재 북한이 유일하게 의존하는 바는, 정규군 대결이 아니라 비정규군 대결이다. 이 대목에서 광주항쟁 당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 북한 특수부대가 광주에 파견하였는가 여부도 관심을 둘 대목이다.

   

넷째, 유일하게 의존하는 것이 핵개발이다. 하지만 소련이 핵이 없어서 망했나? 아니다. 핵은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게임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먼저 원했건, 아니면 북한 김정일 정권이 국제유태자본에게 구걸하기 위해 내놓은 선물이 핵이건, 중요한 것은 북한이 막장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결단해야 한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북한 정권을 끝낼 때가 왔다.

   

중국이 북한을 흡수한다는 시나리오가 많이 유포되었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으로 보인다. 결론은 그럴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용인하되, 또한 미국 주도적임을 승인하되, 북한 투자 지분을 좀 더 보장을 받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

   

북한군은 말할 수 없이 피폐하다. 오직 국제유태자본의 과장된 평가에서만 존재할 따름인 강군인 게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군사력이란 빚 좋은 개살구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경제력에서 북한이 남한과 비교하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는 것처럼 군사력 역시도 마찬가지다. 현상적인 수치를 무시해야 한다. 이 수치를 과대 포장하는 이유는 '나는 전설이다'의 페리처럼 남한에 군수품을 팔아먹기 위한 책략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은 현 군대 전력만으로도 세계에서 위협적인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다.

   

결론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지 않는 한, 한반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친일민주당과 일본만 좋아할 따름인 한반도 전쟁을 무슨 수를 쓰든 피해야 한다.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해 여러 자세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고 있다, 정도로 넘어가기로 하자^^!

   

클레어:

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한 일에 대해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는 그 분 댓글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긴 했으나 일리는 있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쪽지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혼자만 알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사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인드라님께서 공짜로 나눠주셨기에 저도 공짜로 나눠주려 한 것인데 그게 다른 분에겐 상당히 불쾌한 일이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인드라월드 글이 가치에 비해 잘 안 퍼지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인드라님 글을 올린다면 주제별로 아고라 애들이 간단하게 읽을 수 있게 올려야겠단 생각입니다. 아니면 제가 허접한 글 올려서 추천수 좀 받은 후 인드라월드 링크를 걸어 놓는 식으로 하든지요. 어쨌든 목표는 이웃 확대니까 그 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인드라님께 칭찬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v 앞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아고라를 공략해보겠습니다. 아고라를 통해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인드라님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아시죠? 항상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젠가 프랑스에서 막말하는 이들 성향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결과는 의외였다. 유치하고 저질스런 욕설을 주로 하는 층은 못 배우고 가난한 하류층이 아니라 배울 만큼 배운 중산층이 대부분이었다는 게다. 마치 지하철 성희롱 범죄자 대부분의 성향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하류층이야 일상에서 얼마든지 해소시킬 수 있지만, 이들은 일상에서 점잖게 구는 척을 해야 하기에 참았던 감정을 인터넷에서 거침없이 배설하는 쾌감에 젖어 있는 것이다. 해서, 님에게 욕설조로 시비 거는 이들을 대학 1학년생쯤으로 여기면 안 된다. 오히려 대부분 대학생들은 온라인에서조차 예의가 바른 편이다. 하지만 시간강사 정도로 올라가면서부터는 망나니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이들 층에서 유행인 것은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게 쓰는 것이다. 사실 이런 글쓰기는 내가 한국에서 최초라고 할 수 있기는 하다-_-

   

다른 하나는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방편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전투 장면에서 보면 적장수를 놀리는 격장지계 대목이 곧잘 나온다. 적의 이성을 흐리게 한 뒤 공격하는 것이다. 일단 상대가 만만치 않다 여길 때 등장하는 방법이다. 온라인에서는 상대가 만만하게 보이면 '논리야, 놀자'하고 나오고, 상대가 논리가 탄탄하다 싶으면 욕설로 물 타기를 해서 상대가 같이 욕설하도록 유도해서 논리적 싸움을 비켜간다. 따라서 이 경우로 보자면, 클레어님이 경험이 짧아 당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상대가 욕설을 하거나 하면 일체의 온라인 대응을 하지 말고, 포털 담당자나 사이버경찰 등에 자료를 캡처하여 보내면 된다. 아울러 상대가 욕설을 한다면 화를 내기 보다는 이미 상대가 논리적으로 항복했음을 깨닫고 오히려 흐뭇해야 할 일인 게다. 가령 나는 가끔은 심심해서 재미로 같이 대응하기도 하는데, 이는 고난도의 수법이므로 인터넷 경력 최소 십 년 이상인 사람들이거나 악플을 보고도 재미있다는 듯이 오히려 이를 활용할 줄 아는 소수에게만 권한다.

   

나는 입소문을 중시한다. 해서, 클레어님과 같이 입소문적 방식을 구사한다면 나로서는 말릴 생각이 없다. 다만, 생각대로 잘 안 된다고 해서 조급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이다. 자신이 좋다고 남들도 좋으리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 아고라에서 클레어님 글을 볼만한 이들은 다 봤을 것이다. 조회수가 100 정도 나왔다면 10~20명 안팎이 봤다고 보면 된다. 이들이 자신의 입장을 바꿀 것이라고 여기면 오산이다. 클레어님이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들은 조회수가 200이라면 그중 우연히 읽은 어떤 이들이다. 이들은 댓글을 거의 남기지 않으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게시판을 찾는 이들이며, 특정 정파에 소속된 이들이 아닐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서, 이런 이들이 다음 아고라에만 있다고 여기지 말라는 게다. 거의 모든 게시판에 이런 이들이 있으며, 다음 아고라는 그중의 하나일 뿐이다. 다음 아고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았으면 싶다. 그저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친일민주당 온라인 아지트로 인정하면 된다.

   

해서, 나는 클레어님을 재미삼아 다음 아고라 평화대사(?)로 임명한다^^! 나는 클레어님이 다음 아고라에서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피하고, 합리적인 주장만을 펼치기를 바란다.

   

샤를다르:

1%보다 더 큰 인드라님의 칭찬을 들으니까 괜히 우쭐해집니다. '샤를다르'가 과대평가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의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라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2025 Global Trend라는 흥미로운 문서를 발견하고 읽었습니다.

http://www.dni.gov/nic/NIC_2025_project.html

그리고 The Global 2000 Report to the President라는 지미 카터 행정부 때 발간한 2000년 예상서를 비교하면, 재미있습니다. 2000 Report는 1975년이 기준이고 25년 뒤를 예상합니다. 2025 Global Trend는 2000년이 기준, 25년 뒤를 예상합니다. 25라는 숫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2000 리포트에 빗나간 예측들이 있습니다. 소련의 건재함, 중국의 4%대 성장, 각국의 예상 인구 등이 빗나갔습니다. 가령 2000년 실제 미국 인구는 2억 8천만, 예측 인구는 2억 5천만, 2000년 실제 남한 인구는 4900만, 2000년 예측 인구는 5700만이었습니다. 솔직히 누가 1975년에 소련의 해체와 중국의 10%대 경제 성장을 예상했습니까? 그리고 이런 리포트는 중요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세세한 디테일은 도움이 되지만요. 저는 중국의 해체, 남북한 통일, 북미 연합 및 동아시아 연합정도를 포함시키면 2025 글로벌 트렌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족해방이 곧 시들해진다니 조금 실망(?)스럽네요. 데이빗 록펠러 황제 다음의 시대는 민족해방이 끝나고 지역연합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황제가 죽고 바로 민족해방이 시들해지는 것이 아니라, 몇 년간은 멀쩡하다가 점차 민족해방의 열기가 식을 것이라고 봅니다. 마치 70년대 로스차일드가 졌다고 바로 냉전이 끝난 것이 아닌 것처럼요. 제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울트라버블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것은 그들의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보고 예측을 한 것입니다. 경제에서 중요한 것이 노동자의 임금인데, 버블을 이끌 기업들의 입장에서 최소의 임금이 좋죠. 물론 구매력을 너무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최소임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식량값이 너무 비싸서 동남아에서 식량위기가 발생했을 때, 그 파급은 정부를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한마디로 인민에게 빵은 제1순위라는 것이죠. 이것을 이용하면,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예측 및 제안이 앞으로 석유의 시대가 가고, 식량의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석유가 비싸면 그냥 차 덜 운전하고 되지만, 밥값이 비싸면, 당장 굶어야합니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을 건드리면, 누구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똑똑한 선동가 보다 굶은 인민이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상 및 제안은 공동체 지향적 사상이 나오는 것이고, 발상지는 인도라는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러시아에서 등장했을 때, 파괴력은 컸습니다. 농노제도가 사라진지 얼마 안 된 러시아에서 공산주의의 등장은 무시했습니다. 그것을 보아서 아직도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는 인도이 적절한 타켓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사상은 공산주의보다 좀 더 정신적 부분을 발전시켜야할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인민에서 희망을 찾으셨는데, 마치 1984에서 희망은 대중들에게 있다는 것과 똑같네요. 인드라님은 달콤한 희망과 날카로운 비판을 둘 다 주는데, 마치 바람을 맞추는 이성 같습니다. ㅎㅎㅎhttp://www.mindfully.org/Air/2003/Pentagon-Climate-Change1oct03.htm

이 리포트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기에 새로운 덧글을 답니다. 기후 변화로 북부 유럽이 혼란에 빠진다고 하고 대규모 이민이 미국 또는 지중해 국가로 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EU 가입을 예측하는데, 흥미롭습니다. 저의 제안 및 예상은 앞으로 독일의 민족주의가 강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프랑스나 영국은 제국주의시절 때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서 큰 문제가 아닌데, 독일 같은 경우는 동쪽으로 팽창하는 것밖에 없기에 동유럽에서 러시아와 독일의 작은 충돌이 예상됩니다. 물론 어차피 러시아가 기후의 덕에 우세이겠지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 글쓰기가 날로 향상되어 매우 흥미롭다. "솔직히 누가 1975년에 소련의 해체와 중국의 10%대 경제 성장을 예상했습니까? 그리고 이런 리포트는 중요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샤를다르님의 상기한 지적은, 브레진스키의 자화자찬을 은근히 무시하는 결과다^^! 말한 대로 중요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을 뿐이다. 중요한 논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장기적인 기획을 가지고서 세계 체제에 대한 접근을 한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아무리 주도면밀하다 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이 세부적인 면까지 모두 고려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25년은 백년을 단위로 보면 일 분기를 이룬다. 해서, 20세기를 1925년 전후, 1950년대 전후, 1975년 전후, 2000년 전후로 보면 새로운 역사 조망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내가 2025년에 주목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지역연합국가시대가 온다고 해서 민족해방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연합국가시대는 민족해방운동의 마지막 화려한 불꽃쇼가 될 것이다. 샤를다르님이 이전 글에서 언급한 퀘벡 문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지역연합국가시대에서는 코르시카해방운동, 아일랜드해방운동 등 소수민족 해방운동이 연이어 등장할 것이다. 이러한 대립, 갈등을 통해 지역 연합 국가는 거대한 제국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당장의 중국 분열은 보다 커다란 제국으로 가기 위한 것이다.

   

물론 님이 언급한 국가 노동자의 임금이 매우 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매우 뒤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기후와도 연관이 있다. 님의 논리라면 왜 국제유태자본이 아프리카 노동력을 간과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인구와 식량 문제는 맬더스의 인구론 핵심 테제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맬더스 인구론에 기초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곡물시장을 장악한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페론 정부를 붕괴시키고 아르헨티나를 최빈국으로 만든 것도 국제유태자본임을 강조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에너지 이후에 식량 시대는 오지 않는다. 식량은 식량이고, 에너지는 에너지다. 국제유태자본은 식량 가격을 에너지 가격처럼 조절할 뿐이다.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밀고 있는 산업은 물, 식량, 에너지 산업 등인데 이들 모두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거짓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조차 전 세계 식량은 현 인류를 얼마든지 먹여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의 논리 탓에 지구의 한 편에서는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다이어트를 할 따름이다.

   

기후 변화 리포트는 흥미롭게 읽었다. 영화 '투모로우'를 연상하게 한다. 나는 기후 변화가 급작스럽게 전개되리라 보지 않는다. 약 백 년에 걸쳐서 천천히 일어날 것으로 본다. 현재 기후 변화는 록펠러 체제를 위한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독일 민족주의가 강해지더라도 국제유태자본과 맞짱을 뜨는 과거와 같은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낮아 보인다. 유럽은 금융위기로 보다 더 통합이 될 것이며, 근래 그리스 폭동이 통합을 촉진하게 할 것이다.

   

브라흐만교

http://blog.naver.com/middleway49?Redirect=Log&logNo=110016652717

   

정치적 시각에서 본 붓다의 생애

http://freeview.org/bbs/board.php?bo_table=g001&wr_id=14

   

오늘날 인도는 인도 아리안계(중북부, 70%), 드라비다계(남부, 25%), 몽고계(동북부, 3%), 오스트랄로이드(남태평양계, 1%)로 구성되어 있다. 예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몽고계 계통의 석가족 출신으로 보고, 몽골계는 공화정이었다는 독특한 견해가 있는데, 나는 이러한 분석을 재미있어한다. 나는 석가족을 몽골계로 보는 데에는 설득력이 있다고 보지만, 몽골계가 공화정이라고 보지 않는다. 북방 유목민 정치체제를 게르만적 공동체 양식처럼 야만 상태라고 보는 것이 아직까지는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공화정을 로마 문명에서 등장한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해서, 공화정을 보편적인 제도로 설명하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여, 고다마 싯타르타의 '위대한 포기'를 높이 평가하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에는 경계하고 싶다. 샤를다르님이 공동체를 언급한 것은 고다마 싯타르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카스트 제도에 저항한 것이 고다마 싯타르타라는 점은 잘 알려진 일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경계할 점이 있다. 19세기 독일에서는 불교 문화가 광범위하게 전파된 바 있다. 가령 유태학자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는 고다마 싯타르타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나는 본다. 히틀러의 하켄크로이츠와 불교와 관련된 사안이다. 히틀러가 아리안족을 내세운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아리안족이란 사실 따지고 보면, 이란족이요, 페르시아족인 게다. 해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아리안계로 간주한다면 묘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기한 몽골계 석가족론은 아리안계에서 몽골계로 살짝 이름만 바꾼 논리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샤를다르님은 파시즘론에 주의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의 하수인들을 교묘하게 파시즘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나는 문화 수준면에서는 드라비다족이 아리안족보다 높았다고 본다. 윤회론은 아리안족의 산물이 아니었다. 아리안족이 인도를 지배하자 인도의 피지배 민족인 드라비다족이 저항 이론으로 내세운 것이 윤회론이었다. 당장의 지배관계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게다. 다음 세상에서는 얼마든지 왕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혼까지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리안인은 지배 고착화를 위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을 수용하여 종래 자신들의 종교인 브라만교를 변형시킨다. 마치 북방 유목민이 중국으로 들어와 중국 문화를 받아들여서 지배체제를 강화하는 이치와 같다. 그처럼 아리안인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과 자신들의 브라만교를 변증법적으로 통일시킨 힌두교를 내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고다마 싯타르타가 존재의 문제를 관계 중심적으로 풀어내며 윤회에 대해서도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아트만은 없다고 말이다. 무아라고 말이다. 하여, 불교는 정말 묘한 종교가 되고 만다. 이 세상 종교 중에서 가장 유물론적인 종교가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불교는 가장 반혁명적인 종교가 되기도 한다. 주체란 허상에 불과하니 말이다^^! 이 시기 유럽에서 허무주의, 니힐리즘이 범람한 이유에 대해서도 천착함이 필요하다.

   

사상은 이미 다 나와 있다. 그 어떤 사상이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사르트르가 공산주의를 실존주의에 의해 보완되어야 한다느니 했지만, 나는 사르트르와 생각이 다르다. 보완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유행일 뿐인 게다. 옷만 다르게 입고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과거에는 메시아, 미륵불, 정도령이었고, 오늘날에는 혁명 운운하는 것일 뿐이다.

   

쿠자누스:

이슬람 르네상스에 초석을 놓은 이븐 할둔이나 이븐 시나를 프리메이슨의 천적이라고 본다면 아담 스미스, 마르크스는 프리메이슨의 Agent 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들이 21세기를 '이슬람 테러'의 시대로 설정한 것도 흥미롭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븐 할둔이 프리메이슨의 천적이라는 가설은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아담 스미스, 마르크스가 프리메이슨의 에이전트라고 한다면, 이븐 할둔은 프리메이슨 원조가 될 법하다^^!

   

근대적이고, 과학적인 역사학을 정립했다는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에는 여러 핵심 개념들이 등장하지만, 무엇보다 노동가치론을 빼놓을 수 없다.

   

"노동이 자본을 구성하는 것이고, 소득과 생계는 문명인에 의한 노동가치의 실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노력과 각종 노동을 통해서 자본을 획득하고 이윤을 창출한다. 그들에게 노동이 아니고는 달리 이윤을 창출할 방법이 없다.......만약 이윤이 기술 이외에 다른 무엇인가와의 결합의 결과라고 한다면, 그렇게 해서 생긴 이윤과 획득자본의 가치에는 거기에 투입된 노동의 가치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노동이 없다면, 그런 가치는 얻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윤에서 차지하는 노동의 몫은 명백히 확인되며, 많든 적든 가치의 일정 부분은 노동으로부터 발생한다. 그러나 노동이 차지하는 부분이 은폐될 수도 있다. "

   

르네상스 시대에 유태인 지식인들이 부각이 된 큰 요인은 세 가지다. 하나, 중세 이후 직업이 금융업에 국한되었기에 가문 대대로 금융을 알았다는 점이며, 둘째, 주기적인 마녀사냥 덕분에 집중력이 유난히 발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에 진출한 세라파딤 유태인 상당수가 유대교로 개종한 페니키아, 카르타고 후예들이며, 북아프리카 및 아랍과의 지중해 무역을 지속적으로 하였고, 이를 통해 아랍 문화를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참고로 마르크스가 자신을 오델로의 '무어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 무어인이란 안달루시아 지방을 지배했던 회교도를 지칭한다.

   

그 자리에:

아참, 전에 머리아프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좀 좋아지셨는지 모르겠군요...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그렇습니다. 이럴 땐 식혀야 됩니다. 언제 날 잡아서 포맷 한 번 하시죠. 답변에 배부른 돼지는 졸라 까야한다... 돼지 비유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니까 많은 분들이 질문을 드리고 이에 답하는 형식의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제 여기서 탈피하여 인드라론을 정리하는 게 어떠십니까? 책을 내 팔라는 얘기는 아니고, 각 테마별로 순을 만들어 일종의 개론을 만드는 것이죠. (같은 얘기인가???) 누군가 이와 비슷한 얘기를 하신듯한데... 사실, 인드라님이 한 시간 공 들여 글을 썼다면 그 글을 진정으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자도 한 시간 가량 읽으면서 생각해야 그 사람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뜻을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실 글쓰는 것이 엄청난 시간을 요구하거든요. 나이 먹어 갈수록 정말 시간이 돈이다라는 말이 진리인 걸 깨닫고 있습니다. 허나, 우리는 그렇지 못하고 남이 공들여 쓴 글을 나의 관심사에만 조금 시간을 할애하여 읽을 뿐이니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폐단이 아닌가 싶군요..... 하나의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한 시간을 생각했다라는 말에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군요. 진정한 답을 주기 위해 고심 또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입니다. 인드라님의 과감한 어조는 독특합니다. 확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과 어떤 이에게는 고집불통 잘난체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글의 진실과 확신이 없으면 그런 어조가 나오지 않죠. 나무는 그 열매를 통해 어떤 나무인지 알듯이 글도 사람의 열매라고 생각됩니다. 고로, 인드라님은 참 담대한 분이신거 같아요.ㅎㅎ 참, 그리고 제가 말한 영성이란 신령한 영적인 세계를 보는 것을 말함이 아니었구요, 인드라님은 이미 그 신령한 영적세계를 청년시기에 겪지 않았나요. 반복적인 요상야릇한 꿈.. 님의 타고난 영성을 전 압니다. 허나, 아무리 위대한 영성을 타고났어도 갈고 닦지 않으면 퇴보하기 마련이요 이 영성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서 영적 세계의 근본자를 알면 더 해박하지 않을까 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영성이 51%가 부족하다는 얘기는 역으로 49%는 육성이다는 얘기인데 즉, 51%인 영성이 인간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하죠. 인드라님의 이 거침없는 글쓰기, 해박한 지식은 머리만 좋아서는 절대 될 수 없는 것이고 반드시 영감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깨닫게 하는 영감. 예술가들이 영감에 의해 최고 고수가 되기도 하고 날다 말기도 하죠. 이 영감을 주는 이를 찾아야 더욱 폭발적인 영감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작은 사견입니다. 마지막으로 토인비가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는데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조작에 의해 10년 주기 또는 100년 주기로 돈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정말 신의 섭리로 돌고 도는 것인지... 음모론을 알고 나서 문득 떠오르는 질문이네요... 사람들이 인드라님께 질문을 하면 질문자가 누구든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일반 회사원이든 농부이든 고등학교 학생이든 신분에 관계없이, 물론 알 수도 없지만, 답변에 충실히 임한다는 것이 이 블로그에 장점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ㅎㅎ, 그래서 모든 것이 평등해 보일 따름이다라고 하셨나? 그리고,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는 일기형식의 글들도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시간여행을 하는 듯 읽곤 합니다. 인드라님 글이 안 올라와서 혹 무슨 일이 있나 해서요. 몸이 안 좋으신 건가, 아님 외부의 압력?? 오늘 하루만 방문객이 2천을 넘었군요. 어서 다시 글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키신저가 영향을 받은 아널드 토인비는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MI-6 의 수석 정보 책임자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키신저의 학위논문은 그곳의 문서를 이용하여 쓴 것이라고 합니다."

http://pajubs.com/newnews/print.php?uid=875

   

"단일 왕조나 사회는 수준 높은 발달을 영원히 지속할 수 없다. 마치 개개의 식물이나 동물이 자연 성숙을 성취하고 나서 자연 붕괴하는 것과 같이, 문명은 성숙한 발달을 이룬 후 곧 붕괴하기 시작한다. - 이븐 할둔"

   

아널드 토인비(Toynbee, Arnold, 1889~1975)는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을 두고 "어느 때, 어느 곳, 어느 사람의 정신 속에서도 일찍이 풀어볼 수 없었던 의심의 여지없는 가장 위대한 작품이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븐 할둔이 순환론적 역사관을 지녔듯이 아널드 토인비도 "역사는 돌고 돈다."라고 주장하는 만큼 순환론적 역사관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순환론적 역사관의 시초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힌두교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21662

http://100.naver.com/100.nhn?docid=150772

   

우리는 보다 인도 신비주의 및 힌두교에 관한 깊은 탐구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작업을 한 이 중 한 명이 아도르노였다. 동시에 오늘날 왜 국제유태자본이 인도에서 테러를 일으키는가에 대해 깊이 천착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오래된 문명에 대한 상상 이상의 깊은 관심이 있다.

   

역사관은 직선적 사관, 순환적 사관, 나선형적 사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직선적 사관이란 서양 주류 사관인 종말론적 사관이며, 순환적 사관은 동양 주류 사관이며, 나선형적 사관은 좌파적 사관이라 할 수 있다. 혁명, 레볼루션은 뿌리로 되돌아가다, 순환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로 판단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다. 비합리적인 영역으로 접근할수록 더욱 그러하다. 다만, 자신을 네이키드로 드러낸 채 현상을 날카롭게 직시할 수밖에 없다.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수많은 파생적 현상이 실은 그 자신을 있게 한 존재가 없다면 허상에 불과할 뿐임을 언젠가는 통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간직할 따름이다. 아직 우리 앞에는 암흑만이 펼쳐지고 있을 뿐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체계화에 대한 비판은 공감한다. 해서,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중이다. 다만 대다수 이웃들이 바라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 자체는 아닐 것이다. 극소수만이 원할 것이다. 대부분은 각자의 실천적인 이유로 관심을 지니는 것으로 본다. 하여, 나는 이 실천적인 지점을 가장 중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실천적이지 않는다면, 국제유태자본론은 공허할 따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념화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직관적으로 도출하는 것은 하루면 족하지만, 이에 대해 본론을 전개하는 것은 제대로 하면 십 수 년 이상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과거 이런 탓에 골방에 처박혀보았는데, 깊이를 더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세상과 격리되는 문제가 있다.

   

해서, 교리문답적 글쓰기 장점이 훨씬 크다. 즉, 나 역시 교리문답적 글쓰기로 인해 나를 반성하며 배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다.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이제 막 바닥다지기 공사를 시작하는 셈이다. 따라서 섣불리 체계화를 하기 보다는 때가 될 때까지 바닥다지기 공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4147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119248

   

꿈만으로 영적이다, 아니다를 섣불리 말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 나의 신중한 입장이다. 무엇이 내게 일어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나는 알 수 없다. 님의 영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우리는 우상숭배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일기 형식의 글쓰기에 주목한다는 것은 반갑고, 기분 좋은 일이다. 해체적 글쓰기는 일기 형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평등에 대한 관심도 내게는 기쁘다. 이에 대해서는 브레이트의 소격 효과, 혹은 낯설게 하기를 고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질문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은 나와 네티즌 간에 거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 알맞게 거리를 유지하면 각자의 개인성을 훼손함이 없이 즐거운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져도 문제가 아니겠는가.

   

요즘은 글쓰기를 할 때마다 다소 머리가 아프다. 해서, 매일 쓸 수도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씩 쓰기로 한 것이다. 외부 압력 같은 것은 없으니 염려를 놓으셔도 된다. 다만, 이웃들의 압력이 상당하다^^!

   

로빈:

건강문제.. 보이차 같은 것 드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건강이 시원찮아서 지유명차(http://www.gutea.co.kr/)를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선거에서 직접적인 투표수 조작도 가능할까요..? 무슨 전자개표기로 조작한다는 이야기들도 있어서.. 근데 그게 가능하다면 모든 여정이 사실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나타샤라는 분은 손학규 홈페이지에 간혹 글을 올리시던 분인가요..? 저도 지난 대선 때 손학규를 지지해서..그분을 홈페이지에서 본 적이 있어서.. 네..이번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그리고 가능하시다면 글쓰기 주기를 7일로 못 박지 마시고..여유 있을 때는 좀 더 일찍 올리고 그래주셔요..재미난 글 빨리 읽고 싶어서요..흠..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통령 선거에서 직접적인 투표수 조작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하는 곳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이며, 이들은 전자개표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 단체는 윤용이 중심이 되어 활동해온 우파 단체이다. 이들은 2002년 대통령 선거에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가두집회를 10여회 개최하는 등 소위 아스팔트 우파의 대표 격이다. 나는 좌우파를 떠나 아스팔트파에 대해서는 늘 긍정적인 편이다.

   

윤용은 누구인가. 강준만 이전에 한국사회에서 가장 유명했던 실천적 언론학자다. 친일파의 본산이 되어버린 친일고대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다 친일고대에서 직위 해제를 당했다. 따지고 보면, 연대나 서울대도 다 친일파 대학이지만 말이다. 지금 친일민주당에서 강만길을 애국 학자로 묘사하지만, 사실 강만길이야말로 친일파인 셈이다. 강만길이 알고 보면 김대중을 떠올릴 정도로 지나치게 재산이 많다. 친일고대는 윤용을 복직시키는 것만이 친일파 극복을 위한 참회의 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blog.naver.com/mirinaebae?Redirect=Log&logNo=3282519

   

http://www.badkiller.or.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0003283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이 승리하자 악성 유언비어를 유포시켰다. 마치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이 승리하자 친일민주당 측 진영에서 수많은 악성 유언비어를 유포시켰다가 구속되는 것과 유사한 셈이다. 이를 두고서 나타나는 반응이 재미있다. 같은 사안에 노무현이 하면 법대로이고, 이명박이 하면 독재의 부활이니 참으로 흥미롭지 않은가? 나는 전자개표 조작설을 별로 신뢰하고 있지 않다. 반면 여론조사 조작설에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노무현-정몽준 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여론조사에는 의혹이 있다. 아울러 나는 현재 한국 여론조사를 비롯한 전 세계의 정치 여론조사는 신뢰하지 않는다.

   

가령 내가 분석하는 바로, 현재 한국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5%, 민주노동당 4%, 자유선진당 5%, 기타정당 3%이다. 또한 인물 지지도는 이명박 5%, 박근혜 3%, 정동영 3%이다. 해서, 내년 4월 재보선이 고비라고 보인다. 만일 내년 4월에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하지 않고 방관한다면, 친일민주당이 패하게 될 가능성이 짙다. 이런 결과가 벌어진다면, 친일민주당 해체가 가시화된다. 정계 개편이 불가피해진다. 하여, 내년 4월이 선거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나는 유권자들을 신뢰한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한다면 선거혁명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타샤는 내 평생 동반자로 정치에 무관심한 편이다. 손학규 홈피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손학규의 정치적 재기는 힘들어 보인다. 유일한 카드가 있다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합당하는 것이다. 이 일이 성사되면 손학규는 재기할 수 있을 것이다.

   

손학규 이야기를 하였으니 전임 경기도 지사 이인제 이야기도 한다. 나는 지난 대선에서 고건이 나왔다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는 사람이다. 동시에 9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이인제가 되었다면 이인제가 무조건 대통령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천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게다. 해서, 차기 대통령도 천운이 결정적이다. 그 천운은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하고 있다.

   

아이온:

인드라님은 여러 증상으로 보건대 분명 신장 방광에 병이 나서 그런 게 맞습니다. 차도 아무 차나 마시지 말고 두유 있잖습니까. 그 놈을 따끈하게 데워서 속에 들어가면 뜨끈뜨끈할 정도로 데워서 마십시오. 음료수는 절대 찬 걸 드시지 말고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에 들어가면 그 찬 놈을 데우기 위해 몸 다른 곳에 있는 열을 갖고 와야 되니 다른 곳이 그만큼 허해집니다. 요즘 정수가 광고 보면 정수기에 얼음이 나오는 걸 보고 애새끼들이 엄마 우리 집은 이라고 지랄을 해대는데 아주 요절을 내 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 정수기 팔아 처먹으려고 사람 건강은 망가지든 말든 상관 않는 쓰레기 같은 장사치들. 세상이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들었습니다. 인드라님을 응원하고 아끼시는 여러분들은 절대로 찬 음식이나 음료를 드시지 말고 사랑스러운 자제분들에게도 먹이지 마십시오.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콜라나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나 피자 같은 걸 처먹이는 정신 나간 부모들이 가끔 있던데 그거 애들 잡으려고 지랄하는 짓입니다. 인드라님. 위에 분 말씀대로 보이차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다면 좋은 보이차를 구해서 뜨겁게 해서 홀짝홀짝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보이차는 우리 몸속의 기본적인 생명력을 영양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분명 인드라님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 올리는 것은 몸이 허락하는 대로 올리시기 바랍니다. 단지 글 쓰는 건 머리의 뇌수를 많이 소모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에 좋은 소금을 구해서 물릴 때까지 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수기를 보충시켜 놔야 병마의 공격을 덜 받고 몸이 회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제일 좋은 건 직접 만나서 체질도 살피고 촌구와 인영에 촉지도 해서 몸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해야 되는데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이렇게 신경도 안 썼는데 인드라님은 보기 드문 분이고 국제유태자본론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글이라서 아프다고 그러시니 맴이 좀 짠하네요.

   

참스: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웃 신청했구요. 다음 블로그를 주로 이용하는지라 별 내용은 없지만 이웃해주세용.^^:일주일쯤 된 것 같네요. 이 블로그 내용. 호기심을 채워주는 글 위주로 10편정도 보았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서 밤새서 이틀 보다가 힘들어 쉬엄쉬엄 보고 글 전체를 다 읽으면 글 달려고 했는데...2년 동안 매일 술을 마시다시피 하셨다는 글 보고 댓글을 아니 달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친애하는? 인드라님 당장 알콜 끊으셔야(2년간의 지속적인 알콜 섭취로 인해 간,뇌,신장이 많이 망가졌을 겁니다. 님이 지각하지 못해도..) 합니다. 님이 아주 좋아하시는 기호식품이라 제가 이 말씀 드린다고 통할지는 모르지만 아주 중대합니다. 알콜은 한 방울이라도 입에 대서는 아니됩니다.^^;간곡한 부탁이니 들어주시와용용용... 부가하여 저를 소개하자면 INTP성격유형의 1%소수의 독특하지만 평범한 주부입니다^^.식품영양학을 전공했구요. 의학이나 한의학을 전공하신 다른 분들도 아시겠지만 인드라님의 두통에 대한 원인의 주된 이유로 알콜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 첨가하여 설명 드립니다. 생화학,독성학,생리학에 의하여 알콜의 체내대사 및 개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보면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생겨서 신장, 간, 뇌세포를 파괴시킵니다. 이것이 술 해독 능력이 센, 즉 술에 강한 사람이라고 덜 생기지 않고 섭취량에 비례해서 뇌손상이 많게 됩니다. ^^즉 애주하시면 치매가 빨리옵니다. 파괴된 뇌세포는 재생이 불가하고 새로 생기지도 않으므로...오래도록 지적 글쓰기를 하시려면 술은 방해가 될 뿐입니다. 두통은 몸속에서 술로 인해 생긴 독을 빨리 배출하기 위해 수분을 많이 소모해서 생긴 탈수현상과 독성분 자체로 인한 현상입니다. 또한 간과 신장이 손상되어 생긴 고혈압과도 연관이 있지 싶은데 이건 확실치 않으나 가능성은 있습니다. 아무쪼록 절주하시어 건강을 찾으시길 빕니다. 일주일에 2~3회의 폭주보다 매일 소량씩의 알콜 섭취가 더욱 해로운 결과의 임상실험결과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2년간 소량씩 매일 술을 먹인 개의 실험에서 영리하고 충성스러운 속성은 사라지고 거만하고 사납고 주인을 안하무인으로....즉 알콜은 인간의 품성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키:

뇌세포도 다시 만들어진다고 밝혀진 것으로 압니다만^^. 제가 보기에 포인트는 기분이라고 봅니다. 담배든 술이든 멀쩡한 음식을 먹어도 기분 나쁠 때 먹으면 거의 체하죠. 파이프로 쭉쭉 들이키고도 100세 이상 사시는 분들도 많구요. 특히 한국문화권에선 기분 나쁠 때 담배를 핀다는 관념이 유행하는데.. 기분과 흡연에 대한 조사를 하면 무지 재미있는 데이터가 나올 겁니다.

   

bobo010203:

아이온님에게 한마디~ 님의 주장에 나름 공감합니다, 최근 강릉 옥계에 있는 금진온천에서 나오는 온천수가 웬만한 질병은 다 효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지하 1,000미터에서 나오는 온천수가 염화칼슘 성분이 없음에도 짠 맛을 냅니다, 네이버에서 금진온천을 검색하면 되니까 한 번 음용한 뒤 평가 좀 해 주시죠~ 온천수를 광고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없기 바랍니다~ 항암효과는 물론 돼지 콜레라ㅡ 사스 등에도 치료효과가 있고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간질환, 소화기계통, 백내장 등 다방면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잃게 되면 유태자본세력 운운한들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 않을까요?

   

INDRA:

건강을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기적으로 머리가 아프기는 하나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무엇인가 집중해서 사고할 때나 글쓰기를 할 때 조금 지끈거립니다. 하여간 님들의 말씀을 모두 주의 깊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bright:

글 감사합니다.. 일본에선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조직적인 많은 연구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한참 떨어져 대응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한 기대가 많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는 연구가 있는 편이다. 반면 1세계가 아닌 3세계권에서는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다. 중국조차 화폐전쟁으로 최근에야 약간 공론화된 셈이다. 모두가 조금씩 노력하면 한 명의 천재적인 노력보다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여긴다.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지니고서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연구하면 한국에서도 조직적인 연구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시우프:

http://blog.naver.com/siwoop/140059334376

   

인드라님 관련 하여 글 하나 써봤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쓴 글이기 때문에 예의 없다. 여기시지 마시고, 다른 곳에 올려 망신주시지도 마시길; 별 재미는 없겠지만 가령 이런 거죠. 훌륭한 작가에게 아마추어가 포부를 보인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간이 나면 읽으려고 미루어두었다가 다시 찾으니 링크 자료가 뜨지 않아 읽지 못했다. 궁금하니 다시 올려주길 바란다.

   

tssnaa2:

눈팅만 한지 한 달이 넘었네요. 그 동안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궁금증을 이곳에 와서야 풀었네요. 프리메이슨 카페나 블로그 등등....여러 정보가 있었지만 근본적이 접근은 다들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식었는데 ^^ 잘못된 정보도 많지 않나 봅니다. 제 블로그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 이웃 신청 합니다. 매일 일하는 틈틈이 보느라...이해하기가 힘들 때도 많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stella_97:

안녕하세요~ 한 달 정도? 먹고 사는 게 바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한 달 넘게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부지런을 떨어 이렇게 이웃신청이라는 절차를 밟아 봅니당~ 이렇게 신청하면 그냥 받아 주시는 건가요? 아님 이웃될 자격 같은 게 따로 갖춰져야 하는 것인지.. 이웃신청하면 딱히 머가 달라지는 건지도 모르면서 일단 해 봅니다~ ㅋㅋ 님의 블로그를 통해 묘한 흥미를 느끼며 다양한 지식과 사고를 접하고 또 해 보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네요~

   

maniag1:

최근 인드라님 글을 열독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정말 공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던 제가 참 어리석게 느껴집니다. 이웃 수락을 부탁드립니다.

   

블리스:

인드라님의 글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웃신청 부탁드립니다~.

   

INDRA:

tssnaa2님, stella_97님, maniag1님, 블리스님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스와이어:

인드라님, 잘 지내고 계시죠? 자주 들르는데 예전과 달리, 요즈음 글이 더디게 update되는 것 같아. 혹시 또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계신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평안하시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감기는 나았지만, 요즘 글쓰기를 할 때마다 다소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다. 해서, 일주일마다 한 번씩 쓰고, 여유가 되면 중간에도 쓰려고 한다. 그리고 생각이 많이 나면 잠을 잘 수가 없다. 잠을 많이 자고 싶다.

   

작은사치:

이번글쓰기에서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예전 글쓰기를 조금 더 구체화시키면서 정립시켜주셨네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 번 정도 쭉 흩고 지나갔던 예전 자료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일주일이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즐거운 토론, 지식을 끊임없이 전수해주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과 같이 꼼꼼하신 분들이 나의 글쓰기에 대해 비판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별곡이:

안녕하세요. 어수선할 것 같은 연말임에도 경제가 심히 불안정한 탓인지 조용히 지나가는군요. 술자리 많은 연말 술 조심하시구요. 새해에는 원하시는 일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시는 글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별곡이님도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 많은 성취가 있기를 바랍니다. 술은 장담 못합니다-_-

   

tnek: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지난 번 쪽지는 제가 경솔하게 보낸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의 내용은 아니었는데 인드라님의 답글을 읽어보고 제가 보낸 쪽지를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수요일에 올리신 글을 읽어보고 갈등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답 없는 갈등이 축적되어 갈수록 더 많은 분열과 오해가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 이런 모습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 같아 속상해집니다.. 인드라님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예전과 같은 정력적인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멋진 글 잘 읽고 있어요. 안녕히 계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이야기를 고맙게 잘 들어주어서 오히려 내가 감사드린다. 서로가 도움이 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안을 구성하는 노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kevin2025 :

반갑습니다. 저는 86학번 외대 영어과 출신입니다. 한때 주사파와 인연을 맺다가 90년부터 몇 년간 국제사회주의자(IS)에서 조금 연관이 되었고요. 졸업 후 직장생활 하다가 우연히 님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님을 만난 느낌은 옛 친구를, 선배를 만나뵌듯 기쁩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될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IS에 긍정적인 편이다. 요즘은 다함께라는 조직 노선으로 민주노동당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시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govkkh:

9,11테러 동영상이 여기 까지 인도했네요. 글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거의 매일 글을 봐 왔는데 일주일을 어떻게 견딜까요.. 그러나 건강이 최곱니다. 눈팅함 하다 이웃신청 드립니다. 인드라님의 소중한 것들을 조금씩 훔쳐봐도 괜찮을까요.. *_^(참고로 저는 양정고의 라이벌(?)고를 나왔구요. 조회 시간에 교가 및 응원가 연습하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건승하시기를...

   

INDRA:

글 감사드린다.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노래하고 노래하고 다시 합시다~~! 랄라라라 시스품마 배재학당 시스품마... 고교 때 하도 민족 타령하는 데에 질려서 대학은 기독교 계통 학교로 갔을 수도^^!

   

푸른숲:

여기는 중국, 서남부 동남아 국경지역입니다. 몇 달 전,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 되어 새벽 늦은 시간까지 종종 글을 읽게 되는 군요. 조용히 글만 읽고 가다가 글 잘 보고 있다고 성의 표시로 쪽지 보냅니다. 목동에 조카 녀석이 올해 재수를 했는데 연세대 물리학과나 수학과를 가고 싶은데 점수가 빠듯하다네요^^ 만리동(?)학교 출신 후배라서 이 블로그 소개해 줄려고요. 좋아하겠죠? 대학 들어 갈 때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을 테니까, 너의 선배님 글을 통해 정치, 경제 등 여러 방면으로 견문을 넓혀 보라고.... 너무 수학만 좋아해서리.... 너무 무리하시면 몸은 통증으로 얘기합니다. 쉬엄쉬엄 일하시고 글 쓰셔요^^ 좋은 이웃.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국 서남부 동남아 국경지대라면 운남성이거나 광서장족자치구인 듯싶다. 혹 그곳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유추해본다. 중국 내륙지방은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다. 특히 운남성 모계부족인 모수오족에 관심이 많다. 하시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건강 염려해 주어서 감사드린다. 초중고대학 어느 동문회이건 한 번도 나간 일이 없다^^! 나의 한국 교육 개혁 대안 중 하나는 주요 사립대학을 국립대학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김씨 일가와 방씨 일가의 권력을 박탈해야 한다. 목동 학교에서 조카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가 보다. 요즘 보면 학생들이 너무 불쌍하다. 나는 재수할 때 빼고 학원 한 번 안 다니고 과외 안 받고 고교까지 신나게 놀다가 대학 갔는데, 그리고 대학을 가서도 놀았는데, 유일하게 재수할 때만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가끔 버스에서 마주치는 학생들을 보면, 꾸벅 꾸벅 조는 그들을 보면 안타깝다. 요즘도 나는 나타샤에게 고3때까지 낼 학원비를 몽땅 다 저축해서 차라리 그 돈을 아이들에게 주자라고 제안을 하고 있다. 저 돈을 모아서 세계여행 십 년을 딱 하면 정말 재미난 교육이 될 것 같은데... 내가 십대로 돌아가면 부모에게 졸라서 저런 제안을 할 것 같다^^! 해서, 나는 학교 보낼 일이 뭐 있냐, 라고 주장하는데, 불행히도 나는 아이들 교육에 관한 권리를 상실했다. 아이가 나의 급진적인 교육 정책으로 많이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_-. 그리고 나는 수학만 좋아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어느 것 하나만 진득하게 파고들면 통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이공계가 의학계에 비해 푸대접받는 현실에서 수학 공부를 좋아한다니 나로서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어떤 분이 김구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 내가 마우스 실수로 그분의 글을 저장한다는 것이 그만 삭제하고 말았다.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김구 이야기를 한다.

   

국제유태자본과 한국전쟁, 그리고 장제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222612

   

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해서도 안 되지만, 과대평가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나는 김구 선생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상해에 갔을 때도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일이 있다. 또한 나는 백범일지를 아직 안 읽은 분이 있다면 그 분에게 백범일지를 적극 권하겠다. 다만, 오늘날 정세에 비추어서 마음에도 없는 김구를 높이 평가하는 정치 전술에는 비판적이다. 김구 선생이 정권을 잡지 못한 것은 줄을 잘 못 선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는 한반도 정세에서 국제유태자본이 판을 짠 좌우 양 진영으로부터 모두 불필요한 존재였으며, 한국 전쟁을 위해서는 희생당해야 했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의 김구 암살은 박정희 암살처럼 불가피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국유본론 2008

2008/12/10 09: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0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클레어:

인드라님 글을 아고라에 남겼는데 어느 분이 97년 하이텔에서 이름을 날렸던 그 인드라님이 맞냐고 묻더군요. 당시 석진욱이란 사람과 치열한 논쟁을 하셨다고. 그래서 그 분이 맞을 거라고 대답해줬습니다. 인드라님 글이 분량이 긴 관계로 아고라 애들이 끝까지 잘 읽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 읽은 사람들의 판단은 찬성 반대에서 찬성이 압도적이네요. 아고리언들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노빠 및 민주당과 그들의 세력의 여론 선동에 휘둘릴 뿐이지, 바른 말을 해주면 언제든지 바른 길로 나아올 수 있는 순수한 자들이란 생각입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노빠들의 천국이라는 정치토론방에서 찬성이 압도적이란 데 있습니다. 원래 정치방은 노무현 까면 다굴 당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오히려 정치방 사람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비판적이라 그런지 인드라님 글에 찬성을 많이 보내주네요. 부동산 방엔 종부세가 폐지되어야 하는 열 가지 이유를 올렸는데 찬성이 완전 압도적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실질적으로 노빠들이 아고라마저도 장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명박이 싫어서 아고라에서 이명박 비판논조에 동조하는 듯하나 그것이 노무현 광신도란 의미는 아니란 생각입니다. 논리적인 글을 올려주니 바로 논리를 쫓아오니 말이죠. 이런 분위기라면 저의 인드라월드 신입생 대모집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글 올리고 노빠들에 의해 제 아이피가 위조되었다느니 제가 스스로 글을 지우고 있다느니 하면서 당장 드러날 수밖에 없는 거짓말을 해서 절 알바로 모네요. 이상한 자료까지 만들어서요. 제 아이피를 조사하니 제가 필리핀 아이디로 위장한 게 밝혀졌다고 화면 캡처까지 해서--;; 글고 제가 스스로 지금 글 지우고 있다면서 거짓말로 글 올리고. 이런 식은 첨인데 노빠들이 엄청 당황했나 봅니다. 제가 거짓말로 모함하는 글에 일일이 아니라고 답글 달았습니다. 답글 달면 금방 탄로가 날 짓임에도 노빠들이 그랬다는 것은 지들 스스로 논리에서 넉다운 됐다는 반증입니다. 더우기 인드라님 글에 찬성이 압도적이었으니, 정치방에서요. 정치방이 순식간에 노빠에서 노까로 전환된 순간이었습니다. 인드라님 글 하나로 아고라 정치방에서 쿠데타가 발생했으니 노빠들이 진압하느라 쌩쑈를 다하네요. 그리고 질문이 하나 생겼는데, 노무현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였다고 보여지는데요. 혁신도시니 행정도시니 하며 내놓은 지방개발정책은 신자유주의 정책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렇게 본다면 노무현은 애초에 이명박 정부 하에서 이러한 사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 단지 부동산 가격 폭등을 위해서 계획한 것인지요? 이명박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세운 자라고 본다면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의 명령을 수행한 혁신도시와 같은 사업을 백지화 하려하고 또한 세금 감면 정책을 펴려하는데 이를 어찌 봐야하는지요? 이명박 정권이 애국심에 그런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고, 유류세 인하 시도하다 결국 유가환급금제도로 유류세를 서민들에게 돌려주고 또한 각종 세금 인하 정책은 노무현이 유태자본의 개로써 대한민국 국민을 수탈하기 위해 세금을 올린 것임을 감안하면 유태자본의 뜻과 배치되는 것인데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친일민주당 정권이었다면 강만수처럼 외신들이 씹어대는 개입을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이 대체 뭐길래 노무현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굴지 않는 것인지? 그럼에도 FTA나 금융허브나 민영화나 대운하나 하는 정책에 대해선 국제유태자본의 개로써 전 국민의 반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이명박 당신의 정체가 대체 뭐냐?!' 국민들 눈치는 별로 보는 것 같지 않은데 그렇다고 국제유태자본 개 노릇만 하는 것도 아닌 듯하면서 또한 충실히 개 노릇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매국이나 애국이나 결국 모두 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지가 아닌지? 그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강만수의 개입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용인 하에서 가능했던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게 다 국제유태자본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내 의지대로 하는 듯하지만 그 모든 것이 절대자에 의해 모두 예정된 것이었다는 예정론처럼 말이죠.

   

작은사치:

매번 글 쓰실 때마다 답글로 바로바로 답변하시는 인드라님의 지식에 놀랍습니다. 한편으로는 250여년의 연대표를 작성하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까지 써오신 내용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정치와 경제에 대한 지배와 일반인의 생활 곳곳에 배치된 자본력은 세계유일이고, 존경스럽고 부럽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해서 질문을 하나 드리면 이처럼 위대한 "국제유태자본"이 존 콜먼의 10억 인구론과 같은 일들을 "왜, 지금 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INDRA:

클레어님, 작은사치님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날카로운 질문이 매우 반갑다. 님의 질문에 가장 쉬운 답변은 예정론일 것이다. 답하기도 쉽고 알기도 쉬운 만큼 그 어떤 세계에 대한 질문 중에서 가장 대중성이 있지만, 그만한 힘이 있다면 무엇 하러 이렇게 힘든 길을 가겠는가, 지금 당장 일을 결행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하는 작은사치님의 의문이 남는다. 해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 드린다.

   

다음 아고라에 가지 않아 사태에 대해서는 모른다. 다만 블로그 통계에서 가끔 다음 경로가 폭주하는 것이 클레어님 활약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음 아고라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 쪽 온라인 아지트로 잘 구축해놓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버리기 전까지는 다음 아고라 성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현 정세에 있어서 일시적으로 인드라와 김대중 측은 반 노무현 연합전선이라는 성격이 있다. 김대중 측은 노무현이라는 꼬리를 잘라 친일민주당과 김대중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 흐름이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 등이 지지세가 늘어난 것이라 착각하면 안 된다. 김대중은 국제유태자본의 남한 식민총독이었고, 여전히 3김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있다. 아울러 다음 아고라를 이용하는 일반 유저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다. 변수가 되지 못한다. 온라인 게시판은 뿔뿔이 흩어진 일반 유저 주도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히 세력이 움직이는 것이다. 온라인 유저 1%가 온라인 게시판을 좌우한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투요원 100명이면 세력을 형성할 수 있으며, 전투요원 300명만 있으면 다음 아고라를 장악할 수 있다고 여기면 된다. 단, 국제유태자본이 방관하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해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노빠들이 극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그만큼 그들이 수세에 몰려 있다는 게다. 정권 교체 직후 역량을 100으로 본다면, 현재 노빠 역량은 50이다. 그런데 내년 상반기가 되면 30~40 정도로 떨어질 것이고,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가 위축될 것이다. 지금이야 국정원 등 각 기관에 심어둔 인사들 덕에 버티고 있지만, 내년에는 좀 더 강력한 물갈이가 예정되어 있고, 이에 따라 이명박으로 말을 갈아타는 인사들이 줄을 이을 것이다. 해서, 내년 3월 위기설, 혹은 탄핵설, 이명박 암살설 등으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패할 것이다. 나는 이전에도 BBK 특검 무죄가 되고, MB탄핵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아울러 상기한 썰 등은 노빠용이 아니다^^! 그보다 더 큰 단위의 정국 운용 기획물로 보아야 한다.

   

대토목공사 따위는 신자유주의적 성격이 아니다. 해서, 오해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데 왜 신자유주의와 다른 운하 등의 대토목공사를 하는가이다. 이는 정치 자율성을 과소평가한 데서 기인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기본적으로 신자유주의를 추구하지만, 신자유주의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 정치적인 자율성을 식민 정권에 부여한다. 가령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국제유태자본 뜻대로 노골적으로 움직인다면 오히려 신자유주의는 물론 국제유태자본 자신을 노출시키는 꼴이 되어 부담이 된다. 그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반항해주기를 바라는 게다.

   

GDP에서 내수 부문 수치를 올려주는 것 중 건설 분야만큼 매력적인 분야는 없다. 통치자는 케샤르나 진시황제 흉내를 낼 수 있고, 국민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으므로 청계천처럼 환호를 할 것이며, GDP로 잡히니 실적은 실적대로 잡힌다. 실물 내수가 부진해도 경제지표에 착시효과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 내내 실물 내수가 갈수록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이 이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은 식민정권의 대토목공사를 겉으로는 비판하더라도 속으로는 환영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지원하는 정권을 튼실하게 할 수 있고, 신자유주의의 방패막이가 될 수 있고, 이후 정권이 바뀌면 실정 책임을 대토목공사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타 삼피이다.

   

유류세 인하나 유가환급금 제도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모든 것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하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큰 줄기를 잡고 그 안에서 자율성을 주어 제어하는 것이다. 이런 혼란은 범주 설정을 하면 문제가 풀린다. 범주 설정이란 다른 말로 우선순위인 게다.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유가환급금과 자통법 중 어느 것이 더 우선순위인가 같은 것이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편으로 박정희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박정희를 도왔다. 가령 울산 현대중공업이 예다. 허허벌판에 만든 이 회사에 최초로 주문한 이가 누구인가? 이차대전 때 활약했던 유태해운재벌 오나시스였다. 극단적으로 말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해운왕 오나시스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현대중공업은 물론 한국 조선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인연이 정몽준까지 이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박정희를 지나치게 과소평가도 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과대평가하는 것도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메카니즘을 제대로 읽을 때, 보다 심도 깊은 국제유태자본 이해에 다가선다고 나는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첫째, 심리적 설명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매우 잔혹한 동시에 영리한 사이코패스다. 나는 파블로프 실험과 스키너 실험의 결합으로 보고 있다. 공포와 배려이며, 채찍과 당근이며, 새도매저키즘이다.

   

일상의 권력과 새도매저키즘

http://blog.naver.com/frost999?Redirect=Log&logNo=150003828851

   

일전에 말했던 95:4:1이기도 한 이 사회관계에서 국제유태자본은 대부분의 인간을 파블로프의 개로 만들지만, 다른 한편 그 개가 '둥지 위로 날아간 새'처럼 행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인간을 미친개로 만들고는 정치적으로 그 미친개가 미쳐서 자신이 새라고 여기게 만든다. 그리고 상상 속으로만 날아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미친개에게'미친개'가 아니라 '비둘기'라는 이름을 국제유태자본은 부여한다. 영화 '매트리스'에서 매트리스 안의 인간은 비둘기처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막다른 쥐는 고양이를 물게 되어 있다. 해서, 언제나 탈출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다만 그 탈출구 역시 장악하고 있다는 차이이겠다. 요즘 록펠러 일당이 제안하는 탈출구는 박정희와 다를 바 없는 차베스가 통치하는 베네수엘라다^^! 가령 영화 '트루먼쇼'의 트루먼은 세계 바깥으로 나가 프로듀서를 당혹하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흔히 국제유태자본을 프로듀서로 여긴다.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때 프로듀서를 비판하며 트루먼 편을 들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담당 프로듀서를 해고하고, 또 다른 프로듀서를 고용하여 '트루먼의 바깥세상 나들이'라는 또 다른 리얼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할 것이다.

   

둘째, 정치경제적 설명이다. 식민지 사회와 반식민지, 혹은 신식민지 사회의 정치는 다르다. 다르다는 것은 얼마만큼 정치적 자율성을 보장받는 데에 있다. 지금까지 나온 사회구성체론은 자본주의 국가만을 문제 삼지만,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자본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현실 사회주의 국가 역시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차이가 기존의 반미주의에 입각한 식민지반자본주의론과 같은 민족해방운동론과 매우 다른 정치론인 것이다. 가령 김일성/김정일 정권도 국제유태자본의 식민지 정권일 가능성이 크다는 혐의를 두는 것이 예다. 이런 예시에서 그대는 "뭐야, 이거!" 하면서 중단할 수 있다. 하지만 언뜻 보기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러한 대담한 가설에서 출발하는 것이 모든 가능성에 대한 오픈 마인드의 출발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전통적 좌파가 내세운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도 다르다.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오늘날 왜 세계가 반미주의 운동이 대세가 되었는지를, 왜 중심에서의 혁명보다 변두리에서의 민족해방운동만 계속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진영론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보기에 진영론과 민족해방운동론을 연속적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 좌파는 민족해방파에게 박제화가 된 반미주의란 자본가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민족해방파는 전통 좌파에게 박제화가 된 맑스레닌주의란 미제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한다. 내 입장은 둘 다 옳은 입장이라는 게다^^! 둘 다 박제화가 되었다. 즉, 모두 역사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에 따르면, 1970년대 이전까지는 진영론이 타당했으며, 19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민족해방론이 타당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는 둘 다 무효화가 되었다.

   

정치적으로 민족해방론은 정치의 상대적 자율성을 주장하는 편이며, 반대로 진영론은 정치의 경제적 예속을 강조하는 편이다. 오늘날 5공화국 전두환의 신자유주의적 권위주의 정권에서 6공화국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적 탈권위주의적 정권을 볼 때, 현상적으로 민족해방론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1970년대 브레튼우즈 체제까지 유럽과 일본, 그리고 한국과 같은 제 3세계는 정치적으로 통제를 받았을지라도 경제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용인하였으며,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 경제 자율권을 인정했다. 반면 1970년대라는 과도기를 거쳐 본격적인 1980년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억제하였으며, 그만큼 각국은 경제 자율권을 상당 부분 박탈당했다. 가령 과거에는 경제 관료가 하는 역할이 상당했지만, 이제는 경제 관료가 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는 정치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내놓고 반미를 말할 수도 있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진영론과 민족해방론을 적절하게 활용해왔다. 아울러 후기-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민족해방론이 빛을 발휘하는 전성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지전적인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민족해방론만큼 매력적인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민족해방론의 무덤이 될 것이다. 록펠러 나이가 93세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모든 것을 갖추고 왜 지금 하지 않는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필요한 힘을 갖추었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지금보다 더 큰 금융혼란과 경제 대공황이 와야 하고, 대규모 전쟁이 불가피하다. 그래야 인류는 아무 생각도 못할 정도의 공포심에 못 이겨 국제유태자본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짖을 것이다. 그러자면, 눈치 채지 못하게 설마, 설마 하게 자연스럽게 일을 진행시켜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간 강조한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인 '위선'이다. 미래에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책임이 아니어야 하는 게다.

   

비유로 늘 강조했다. 깡패를 고용하여 길에서 미인을 괴롭힌다. 위기의 순간, 백마 탄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이 등장한다. 깡패를 물리친다. 미인은 국제유태자본에게 환호하며 사랑에 빠진다. 국제유태자본은 미인과 사랑에 빠진 듯하나 007처럼 다음 작전 임무를 위해 다른 007걸을 찾는다^^!

   

석진욱은 국내외 경제 저널 등 경제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입수해서 자신의 독특한 민족해방론 입맛에 맞게 가공하는 재주를 지닌 이다. 최근 공황류에 편승해서 책도 낸 것 같다^^! 김대중 정권을 지지하다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민주노동당원이 되었다. 그의 일관된 노선은 반한나라당 노선이다. SDE는 그간 해외저널에서 획득한 자료들을 많이 축적했으므로 경제적인 면에서는 수치 등을 거론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치적인 면으로 들어가면 다소 무식한 티를 여실히 드러내는 한계가 있다. 해서, 진보신당 사람들에게 SDE란 열등감이 굉장히 많은, 덜 떨어진 주사파 종자쯤으로 무시당하는 편이지만, 민주노동당에서는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하여간 석진욱도 나름 재미있는 친구여서 SDE 경제 분석에 대해서 나는 곧잘 금융허브국가^^!로 놀려댄다. 이것 하나면 SDE, 넌 아웃이얌^^! 석진욱이 이념적인 면을 중시하는 순진한 면이 있어 찌질이 미련둥이가 석진욱보다는 한수위이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하는 짓거리를 순수하게 볼 수 없다. 찌질이 미련둥이는 신념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본다. 그는 단독 플레이어가 아니라 한국 증시 작전세력에 속해 함께 움직이고 있는 기관 알바 성격이 짙은 것 같다.

   

석진욱과는 1997년 김대중으로의 정권 교체를 함께 지지한 인연이 있다. 이후 일 년 간 김대중 정권과의 허니문 과정이 지난 후 내가 김대중 정권 비판을 하고 나서자 논쟁이 벌어졌다. 이 당시 하이텔이 당국의 압력을 받아 내 아이디를 잠시 정지시켜서 그때 내 문제 때문에 온라인 논객들이 통신자유언론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내가 한국에서 최초의 온라인 시사 문제 인기스타인 셈이다.

사이버 공간의 풍운아, 인드라?

http://blog.naver.com/miavenus/60012959061

   

브로노: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미국에 살고 있는 브루노라고 합니다. 새벽인데 통 잠이 오질 않는군요.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서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계정세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쭙기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시점에서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돈은 미국 연방정부로 부터 만들어지는 빚으로 만들어지는 건데 계속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달러화 가치 하락 및 결국 파산이라는 궁극적 목표가 달성될까 우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향후 일 년 동안 역대 한국 정권을 대하듯 오바마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한다고 한 바 있다. 오바마의 신뉴딜 정책이란 포장을 벗겨내면 대토목공사이고, 경기부양정책이다. 나는 케인즈주의에 매우 비판적이므로 이 정책 실효성을 제로라고 보는 편이지만, 사회 심리적인 면에서 공포를 잠재우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1조 달러는 굉장히 큰 액수 같지만, 전 세계 GDP나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에 비해서 큰 액수라고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부실 규모가 1.2조 달러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마크 파버 따위는 잊어라, 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루비니의 12단계 붕괴론도 잊기를 바란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결코 루비니의 12단계를 완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루비니를 동원한 것은 11단계까지인 게다. 그래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모든 것을 알려주면 언제 돈 벌겠는가. 이제껏 어떤 예측가도 보면 중후반까지 예언하는 듯싶다가 막판에는 늘 예상치를 빗나갔다. 그것이 패턴이다. 해서, 마지막 단계는 설거지요, 새로운 단계를 위한 준비 단계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돈 번다.

   

1조 달러로 인해 마크 파버와 같은 상품 투자자는 달러 가치 폭락론을 주장하지만, 이는 현행 세계경제체제를 고려하면 터무니없는 주장인 게다. 즉, 현행 체제는 세계 각국이 미국 경제에 대해 원조를 해서라도 살려야 하는 구조다. 차이야 있다. 과거 미국이 제 3세계에 원조할 때는 큰 소리를 쳤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국 채권을 사는 세계 각국이 미국 눈치를 보아야 하는 형국이다. 이것 어디서 많이 보았던 장면이 아닌가? 그렇다. 로마제국에서 가장 빚이 많았던 케사르 때부터 있던 일이다. 빚이 워낙 많으면서, 능력이 있는 미국은 여전히 강국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미국 달러도 강세일 수밖에 없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그만큼 능력을 보이는 만큼 채권자와 채무자 권력 관계는 역전이 된다. 현 세계 체제가 그러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달러 강세를 주장하면 전 세계가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오바마가 대토목공사를 한다고 해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강력 추진할 것이다. 오바마의 대토목공사는 후기-신자유주의로 가는 디딤돌이자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물론 케인즈주의 따위나 뉴딜 따위는 엉터리가 분명하다. 하지만 오바마가 위대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바마가 1조 달러 경기 부양을 한다면, 그만큼 현 세계 체제는 새로운 버블 시대로 재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 경기 순환이 보다 이르게 진행할 수 있다. 달러 파산은 잊어도 된다. 현 세계경제체제를 이해하면, 즉, 중국이 적성국에 수익도 없는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사고 있는지를 알면, 달러 파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달러 파산설은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 위기를 심화시키기 위한 재료였다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은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hero780903: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좋은 글 늘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정부에서 건설사 PF 관련 정책들을 내놓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건설사의 문제는 곧 은행과 연결되는데 이에 따른 여파 등은 일어나지 않겠는지요? 현 정부의 정책에 오류점은 없는지 궁금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당연히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 대목에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 혹자는 말한다. 한국 역시도 역대 최악의 정권,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한 것이 없는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비롯된 지방 미분양아파트, PF 등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처럼 발생하지 않겠는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1.2조 달러 부실이 발생했는데, 이 부실을 한국과 비교하자면 환율 1400원대 GDP 비율 기준으로 100조 원이 넘는다. 그런데 PF 규모가 총 합해봐야 60조원이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PF 부실은 대부분 10조원대의 저축은행에 몰려 있고, 그중 90% 이상이 지방건설사의 지방 미분양아파트에 걸려 있어서 연체율과 연계시키면 아무리 많아야 2조원이다. 캠코 부실 규모 파악도 1조 3천억이다.

   

둘, 한국 금융 기법이 매우 후진적이어서 파생상품 규모가 덜 떨어지는 관계로 미국처럼 파급 효과가 최대 5배에 이르지는 못한다. 증권사가 파생상품 만들었다지만 PF시장에서 미미한 비중이다. 해서, 몽땅 부실화된다고 해도 3조 원대 정도일 것이다. 3조 원대와 2조 원대를 다 합해도 5조 원대다. 12월 8일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41조 증가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미미한 규모다. 한국 증시는 이 정도 미미한 부실을 이미 선반영한지 오래다.

   

이를 전제하고 문제는 없는가? 당연히 있다.

   

첫째, 지난 글에서 밝힌 대로, 대주단 문제에서 온정주의적 태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영세 지방 건설사 중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다. 현 대주단처럼 상생부가 되기보다 살생부가 되어야 한다. 이놈 저놈 다 살리면 문제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정치권 이해에 얽히면 안 된다. 특히 정부는 친일민주당과 예산안 야합을 해서는 안 된다. 과감하게 도산시킬 기업은 도산시키고, 합병할 기업은 합병시켜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개편을 해서 각 지역마다 인수, 합병, 도산 등의 절차에 따라 규모가 있는 건설사로 자리매김이 되게 해야 한다.

   

둘째, 캠코가 전수조사를 통해서 저축은행 부실을 살펴보고 1조 3천억원으로 부실을 추산했다고 한다. 시장이 냉담하다고 한다. 왜? 당연히 냉담하다. 연체율을 고려하면 부실 추산이 현 시점에서 적정하다. 다만 지금이야 1조 3천억 원이지만 이후 경제가 더욱 어려워진다면 추가로 부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계 경제 추이와 연체율 추이를 고려하면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도 연체율 30%를 넘지 않는다. 대주단이 꾸려지는 등 대책을 감안하면 20% 전후가 될 듯싶기에 2조원대인 게다. 그런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축은행 부실채권 매입에 일조 삼천억 원을 매겼는데, 그 매입 단가가 70%이면 비싸다. 50%로 하향화시켜야 한다.

   

미분양아파트는 2008년 6월을 기준으로 16만 채라고 한다. 이중 95% 이상 대부분이 지방이다. 지방에서 내 집 마련은 이미 포화 상태다. 지방에 수요가 없음에도 집을 지은 것은 노무현의 무식한 수도권 규제 덕분과 혁신도시 따위 바람몰이 정책 때문이다. 지방 건설사는 수익을 따라 규제가 덜한 지방에 아파트를 무더기로 지었다, 노무현이 토끼몰이를 하듯 브로커들을 지방으로 내모니 브로커가 노무현 의지를 파악하지 못했겠는가. 못 먹어도 고라고 숱한 기획부동산들이 노건평처럼 회장님 소리를 들으면서 천 억대 사업을 진행시켰던 게다. 그리고 은행 등 다른 금융권과 달리 저축은행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마구 PF를 남발했던 것이다. 이처럼 노무현에게 책임이 있지만, 저축은행과 건설업체도 책임이 있다. 따라서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70%는 도덕적 해이를 낳는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셋째, 현재 지방은 수도권처럼 투기지정구역이 아니므로 담보대출 비율이 60%~70%에 이르는데, 10% 더 허용한다고 한다. 취득세, 등록세 50% 면제라고도 한다. 취등록세 한시적 면제는 수용 가능하다. 하지만 담보대출 비율을 더 늘리는 것은 부실을 키우는 것이다. 나는 수도권에서는 담보대출 비율을 40%에서 60%로 늘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정책은 노무현 정권의 대표적인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노빠 경제학자들이 칭찬하는 정책이야말로 오히려 잘못된 정책이다. 수도권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비율이 미미하다. 그만큼 실수요가 있다. 해서, 연체율도 극히 미미하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은 우량한 대출자들을 잘못된 정책으로 토끼몰이를 해서 위기에 처하게 만들게 했던 것이다. 비유하자면, 우량 흑자 기업에게 강제로 비우량 적자기업과 어음거래하게 해서 흑자부도를 내게 할 심산이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심어놓은 루비니가 국내 부채 운운하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아무튼 노무현 정권의 한심스런 작태에도 불구하고, 찌질이 미련둥이의 광란에도 불구하고, 한국 부동산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외환위기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었다. 반면 지방은 더 이상 담보대출 비율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 80% 이상으로 한다는 것은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수준이다. 60%는 매우 정상적인 수준이지만, 80%는 위험하다.

   

지금이야 지방인들은 만세를 부를 것이다. 그러나 이후 겪게 될 고통은 남다를 것이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는 과도하게 낙폭이 되어가고 있다. 허나, 지난 정권에서 수요를 억제한 측면이 있는 만큼 경기 회복이 되면 억제된 수요가 되살아나서 재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지방 아파트는 그제야 폭락이 기정사실화될 것이다. 이치는 간단하다. 금융 위기 국면에서는 지수조정용 구실을 하는 수도권 아파트 압박이 필요했다. 동시에 지방 아파트 값 보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금융 위기를 극복하는 시기에서는 더 이상 수도권 아파트 압박을 할 이유가 없다. 더 나아가 지방 아파트 값 보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해서, 금융위기를 극복하면 수도권 아파트 값은 상승하는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그간 정책적으로 보전된 가격까지 포함하여 몽땅 빠질 것이다. 이때 수도권과 달리 담보대출이 80%에 이르면 지방 소시민만 피해를 받을 것이다. 즉, 가격 하락이 더욱 가격 하락을 불러 건전한 지방 아파트 보유자들도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

   

최적의 해법 중 하나는 노무현 정권 당시 관계한 대통령 및 이하 장관, 공무원들 재산을 모두 몰수하여 결자해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행 대한민국 헌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이것이 천추의 한인 것이다. 해서, 혁명이 필요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지나치게 관대하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구속 및 재산 몰수를 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를 간섭하더라도 한국인의 대의를 모아 친일파 노무현 구속 및 재산 몰수를 성사시켜야 한다. 지하에 있는 김구 선생이 흐뭇하게 여길 것이다.

아기공룡:

항상 님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름이 아니라 인드라님의 예전의 글들부터 읽으면서 저의 무지함을 깨우쳐가고 있는 중입니다. 읽으면서 혼동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글과 예전의 글들에서 상충하는 부분이 있기에 어떤 글이 정확한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첫째, 예전에 경제전망에서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님의 글을 주시하기에 전망의 큰 맥락은 같되 세세한 부분은 다르게 조종을 하겠지만요 예전에 내년 단기 회복 즉 오바마쑈가 취임이후 3~4월 이후로 9월까지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9월부터 주가가 다시 횡보를 한다고 서술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경제기사를 보면서 (각 증권사들의 내년하반기에 회복한다는 보고서) 님의 예측과는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는 각 증권사의 예측보고서와 비슷한 예측으로 서술하셨더군요. (내년 사사분기에 단기고점~~서술 부분)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경제변화에 의해서 의견을 수정하신건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궁금한 부분은 예전 글에서 부동산경기는 주식시장 동향에 비해 1년 정도 후행한다는 속설에 근거하여 내년 말에 부동산경기가 저점을 형성하여 하향안정화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번 글에는 부동산 경기의 저점을 내년 3월로 서술하셨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실물경기를 6개월 선반영한 하므로 실물경기최저점은 주식시장 최저점인 10월말부터 6개월 뒤인 3월이 맞는데 이 근거로 부동산경기도 저점이 3월로 되는 건지요? 그래서 3월이 저점을 형성하는 시점이 맞는지요. 마지막으로, 예전 글에서 부동산에 대한 글 중에서 어용언론이 비판하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셨는데 (지금 부동산가격이 폭락했다는 어용언론이 비판하는 지역들 중에는 버블세븐지역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버블세븐지역의 가격의 버블이 걷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그러면 예전 글과 의견이 충돌하는 것이 아닌지요? 즉, 예전 글에는 어용언론의 비판으로 비판하는 지역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지, 원래는 그 가격이 적정하거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야기였고, 이번 글은 비판지역의 가격하락은 원래가격을 찾아가는 것으로 하향안정화가 되는 것이다라고 상충되는 의견으로 이렇게 저는 이해했는데 제가 부족하여 님의 글을 잘못이해한것인지요. 저에게 정확한 이해를 위해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항상 많은 것들을 님의 글과 덧글을 남기시는 이웃들의 글로 배우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꼼꼼한 글 읽기에 매우 고마움을 느낀다. 그간의 글을 검토하니 오타도 있었고, 증시와 경기를 구분하지 않고 혼동해서 쓴 것도 있었으며, 표현에서 정확하지 않은 점도 있는 등 읽은 이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따끔한 비판을 부탁드린다.

   

정리를 한다. 나의 경기 전망은 재고순환지수를 중심으로 설비투자 순환을 고려하고,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 경제 여건을 종합한 것이다. 경기 전망할 때 다들 재고순환지수를 토대로 하기에 대체로 여러 경기 전망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 다만 재고지수 순환 사이클이 대체로 20~24개월이라고 할 수 있을 때 낙관적 전망을 하는 이들은 경기 회복을 보다 이른 시점에, 비관적 전망을 하는 이들은 보다 늦은 시점을 정한다는 차이 정도라고 볼 수 있고, 여기에 정치적 의도를 담아서 각국 정부 경제정책 평가를 반영하여 주객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이다. 이때, 나의 전망이 다른 전망과 차이가 있는 것은, 다음 시기를 후기-신자유주의 시대로 규정하고, 전기-신자유주의 때보다 버블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에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경기는 2009년 3월에 가장 침체 국면이 될 것이고, 이후 3월말, 4월초부터 오바마 경기 회복쇼가 펼쳐지면서 2009년 10월, 혹은 사사분기에 단기 고점을 찍을 것이다. 이후 2010년에는 2009년보다는 경제 상황이 낫지만, 여전히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할 것이다. 이때 국지전 성격의 전쟁이 파키스탄 등지에서 발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는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빠르면 2010년 삼사분기, 늦어도 사사분기부터 경기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다. 이후 2012년 상반기까지 슈퍼 버블 시대가 열릴 것이지만, 2012년 하반기에 잠시 침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내 극복하고, 2015년까지 상상할 수 없는 울트라 슈퍼 버블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해서, 3월 위기설은 경기 전망에 따른 침체 국면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작전세력이 유포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루머를 퍼뜨리고, 그에 따라 선물옵션 시장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함이다.

   

주가는 경기에 6개월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는 2008년 10월말, 11월초가 대바닥이며, 2009년 3월까지 오바마 랠리 대반등이 올 것이다. 다만, 흐름은 두 가지로 나타날 것이다. 만일 연말 산타랠리로 간다면 연말까지 1300 이상이 가능하나, 연초부터 폭락하여 오바마 취임 직전까지 1000선에 걸칠 수 있다. 이후 다시 주가 상승하여 1500~1400으로 나아가다 3월말 직전에 꺾이는 모양새다. 다른 하나는 산타 랠리가 예상보다 저조하여 코스피 지수 1200 이하에서 멈추고 연말연초에 완만한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3월까지 급등락없이 오바마 랠리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그 어떤 경우이건 2009년 3월말, 4월초에 단기 고점을 찍고, 주가는 휭보를 할 것이며, 10월, 혹은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2010년에 들어서면서 주가는 무섭게 치솟을 것이며, 2011년 말까지 대세상승장이 올 것이다. 이후 주가는 2012년에 숨고르기를 한 후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폭등할 것이다.

   

부동산은 주가에 1년 후행하는 경향을 전제할 때, 2009년 10월 혹은 사사분기가 저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내가 애초에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제로 금리에 가까운 금리 인하, 엄청난 감세, 오바마가 내건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부동산 경기가 이르게 회복되어 3월쯤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른바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해서, 주가가 3월쯤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유동자금 중 일부가 부동산 쪽으로 향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하락이 멈추었을 따름이지, 본격적인 회복 국면은 2010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2011년에 가서야 본격적인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해서, 최근 1인 2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2년간 면제하는 것도 2011년부터 부동산 경기가 활황 국면이 될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한국 부동산은 인구 밀도 등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적정한 수준이던 한국 부동산이 노무현 정권 때, 특히 하반기 때 전 세계적인 버블 현상과 함께 종부세 등의 세금 정책이 오히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여 적정 수준을 상회하게 되었다. 해서, 경기 침체와 함께 각종 감세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하향 안정화시킬 것이다. 즉, 감세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락하는 것이다.

   

어용언론에 대한 비판은, 어용언론의 보도가 경기 침체, 감세로 인한 영향으로 인한 아파트값의 정상적인 하락을 지나치게 과대 포장한다는 것이다. 거품을 제거한 적정 가격으로의 회복은 당연하지만, 지나치게 적정 가격 이하로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가령 감세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하향안정화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감세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예다. 그간 과세 부담을 아파트 가격에 반영했었기에 감세를 하게 되면 아파트 가격 하향안정세에 기여한다. 이 영향으로 버블세븐 지역에서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상한 근거로 적정 수준보다 후려친 가격을 설정하여 반값 아파트 운운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헐값에 한국 부동산을 사들이려는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일부 세력의 흑심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주식시장에서 루머를 퍼뜨린 뒤 공매도, 선물 거래 등으로 주가를 폭락시켜 이익을 얻는 것과 같다. 해서, 인위적으로 어용언론을 동원하여 눌림목을 주면 당장은 시장가격 이하로 하락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경기 회복 시점에서는 보다 폭발적인 상승세로 나타날 수 있는 우려스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세력은 어용언론의 공세로 급매도한 매물을 취하여 이후 경기회복 시에 부동산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때 폭리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버블세븐 지역에서 노무현 정권 하반기 때 조성된 거품이 경기 침체와 감세 정책으로 상당 부분 제거될 것이고, 제거되어야 한다. 다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버블이 발생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강남 아파트가 주식시장으로 보자면, 삼성전자, 포스코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해서, 주식처럼 낙폭과대를 이유로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강남은 여전히 비즈니스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감세 정책을 지속하고, 현 정부가 내세우는 강북 중시 개발 정책을 전제하면, 강남 아파트가 노무현 정권 하반기 때 보여주었던 상승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남을 제외한 다른 버블 지역 역시 강남보다 더 나은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본다.

   

지방은 경기 침체로 상당 기간 회복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미분양아파트 때문에 의도적으로 지방 아파트값을 보전하지만, 금융 위기 해소 이후는 알 수 없다^^! 지방 아파트 소유자들은 서울 특히 강남집값 하락에 만세를 부를지 모르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왜 재건축 물량과 강남 등 버블세븐 부동산 보도를 연이어 내는 것인지를 파악한다면 지금부터 부메랑으로 다가올 것을 준비해야 한다. 다시 말해, 버블 세븐의 부동산 과대 폭락은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시대에서는 오히려 폭등의 재료가 되지만, 최소한 이전의 가격을 되찾지만, 지방 아파트는 그냥 죽는 수가 있다. 심지어 일본식 장기 불황 때의 일본 지방 유바리시 경우처럼 일부는 파산 직전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명부 정부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내놓는다면 이른 시기에 지방 부동산 경기도 회복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노무현의 혁신도시처럼 후유증을 낳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늘천:

매일 인드라님 글을 보느라 마누라한테 혼납니다. 매일 컴퓨터만 쳐다 본다구요. 하지만 전 인드라님 글 보는 게 생활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그제 신문기사에 주가 1500 돌파 가능성이라는 글을 보고 국제유태자본이 다시 폭락시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지수1000 이하에서는 무조건 매수라고 하셨는데... 현재 국내 연기금에서 최근 주식매수액이 엄청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익나면 우리나라는 좋지만 국제유태자본한테는 안 좋은 것 아닌가요? IMF 직전 위기로 몰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울 나라 은행, 부동산 위기는 현재보다 더 악화될 것 같은데... 현 지수 1000 아래로 갈 가능성도 배제 못함. 제가 다니는 회사도 준공기업이지만 요즘 구조조정이 진행중이구요. 난리랍니다. 공기업 민영화 의료 민영화 현실이 된듯합니다. 파키스탄 테러 인도 테러 세계도 난리더군요.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 지하철 테러를 발생시켜 세계 주가를 더 폭락시킬까 예상되기도 합니다. 저 같은 무지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0대 후반인 저로서는 현재 재테크에 무지 관심이 갑니다 도움 요청 드립니다. 우리나라 국정원에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주시하고 있을 것 같은데.. 걱정임다. 국제유태자본도 마찬가지지만.. 미래는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될 것 같은데... 나중에 아들놈보고 중국어나 배우라고 해야겠습니다. ㅋㅋ 추운 날씨 건강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주가에 흥미가 많은데 테러 사건이 나길 기대하는 눈치를 주시는 것을 보면 혹 옵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 10월, 11월 물에 큰 수익이 나면서 너도 나도 옵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외인과 기관이 이런 개미를 그냥 놓아둘 리가 없다. 대부분 개미는 옵션 매수자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풋 매수자가 된다. 이익이 날 때는 조금 생기지만, 손실을 볼 때는 크게 난다. 매우 조심해야 할 듯싶다. 이번에도 개미들이 큰 손실이 났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나는 당분간 개미가 옵션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을 권하는 편이다.

   

주가라면 내리기도 하고 오르기도 한다. 그런데 팔지 않으면 손해를 보거나 이익이 난 것이 아니다. 연기금이 장기 투자자라는 점에서 그간 기관이 하지 못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 해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는 매수 우위로 시장 심리를 살리고, 주가가 고평가된 상황에서는 매도 우위로 시장 과열을 안정시킬 수 있다. 다만 나는 연기금의 사회연대전략 활용에는 비판적이다. 즉 특정 기업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하여 사회적 압력을 행사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장하성의 라자드 펀드처럼 악용될 소지가 더 많아 반대하고 있다. 오바마가 당선되어 주가를 폭락시킬 이유가 거의 없다. 게다가 당장은 서양인이 가장 중시하는 연말 휴가다. 승리의 오바마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은 따뜻한 성탄절을 준비할 것이라고 본다. 해서, 시장은 지금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유동성 장세임을 고려해야 한다.

   

[쥬라기]미국 국채 추세 변곡점과 나스닥 추세 돌파의 주시(081204)

http://cafe.naver.com/ilovegemsk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587

   

팍스넷 쥬라기가 몇 가지 차이가 있지만, 나와 유사한 시황을 지닌 이다. 시황을 잘 쓴다고 매매 고수라고 할 수 없다. 매매 고수는 따로 있는데, 가끔 발견할 수 있다. 팍스넷 쥬라기 글만으로는 돈을 벌 수 없지만, 매매 고수 글로는 돈을 벌 수 있다. 매매고수를 추천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겠다^^! 내가 추천하는 순간 그 사람이 인간 지표가 되어 역이용당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해서, 부담 없이 쥬라기를 인용하는 게다. 내가 쥬라기 글을 인용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라는 것이다. 금융은 자금이 제일 우선이다. 뉴스건, 뭐건 자금 흐름이 제일 중요하다. 증시에서 가장 호재가 무엇인가. 유동성이다. 설사 내일 일본에서 쓰나미가 닥쳐 큰 피해가 나거나 일본 지하철 참사가 일어나도 국제유태자본이 유동성 장세를 밀어붙이면 주가는 상승하기 마련이다.

   

미래가 과연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될까? 나는 어렵다고 본다. 중국이 설사 과거처럼 연평균 10%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미국이 제로성장을 한다고 본다면, 양국 경제규모가 등가를 이루는 시기는 17년~18년 뒤인 2025~2026년이다.

   

이 2025년이 그냥 나온 연도가 아님을 잘 알아야 한다. 공군 2025 계획이 왜 2025일까^^! 이러한 이유로 2025년 이전에 나는 중국이 필연적으로 러시아처럼 3~4 국가로 분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래의 국제유태자본 기획은 최소한 십 수 년 이상 공들인 결과물들이다.

   

새롬:

기사:엔고 쇼크…폭격 맞은 '강남병원가' 댓글: 그러니까 일본이 얼마나 영악하냐면 병원, 변호사사무실, 자영업자 등등.... 엔을 안 가져다가 쓴 사회 지도층[고소득종사자]이 없어요. 부동산에 때려 박고 공장 짓고 병원 오픈하고 변호사 개업하고 했거든요. 일본은 그 지도층[고소득종사자]을 돈으로 컨트롤 하게 된 거죠. 엔 갖고 흔들면 젤로 먼저 망할 게 지도층[고소득종사자]들이거든요. 일본 존내 영악해요....돈 잘 버는 것들....망해선 안 되는 것들을 지들 꼬봉으로 삼았으니.... 아 나라가 망해도 지들은 안 망하고 싶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사회지도층[고소득종사자]들이 알아서 나라 팔아먹게 되는 거죠. 이미 합방2는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본 글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하네요. 결국 피해는 서민이겠죠? (내년에 뭔가 터지긴 터질 것 같습니다만) 여기저기서 벌써부터 사람들이 mb탄핵 후 어떤 인물이 나라를 이끌어갈지 토론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누구는 정동영이 될 거라고 하고, 누구는 복당녀가 될 거라고 합니다만, 누가 하든지 유태자본의 하수인이 될 것은 뻔한데 말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p.s: 요즘 저는 심심찮게 들려오는 한일합방이니 한일해저터널이니에 눈길이 갑니다. 포항-울릉도-독도나 연결해 주면 참 고맙겠지만 친일정권에 뭘 기대하겠나요. 바쁘신데 메일 계속 보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지금 이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조중동을 저주하지만 이놈은 아주 다르게 보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62&aid=0000001912

흥미진진합니다. ^-^

   

흥부:

10월 인드라님의 글을 처음 접한 후 특이한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현대인류사가 유태자본의 손에서 이루어졌다는 데에 대하여 짐작은 하고는 있었지만 구체성을 띠니 허탈하기 까지 합니다. 전체적인 금융구도에서 현재는 유태자본의 처분만을 바랄뿐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토까지 유린되어서는 안 된다는 심정인데 일부에서 몽골과의 연방 국가를 주장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이에 낀 조선족자치구는 자연스럽게 흡수될 것이고 그 사실을 아는 중국이 이대로 수수방관만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10여년 아니 그 이전부터 동북공정을 통하여 동북방민족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는 동북방민족의 강약에 따라 국운이 좌지우지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특히 김정일의 건강문제가 악화되면서 동북방에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일본을 견제하기 위하여 북한만 손에 넣으면 어느 정도는 태국이나 네팔, 몽골처럼 완충지대의 역할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할이 그 것이니까요. 하지만 유태자본은 공황이후 항상 전쟁을 이끌었으며 그 중심에는 미국의 민주당이 있었습니다.(윌슨-1차, 루즈벨트-2차, 투르만-한국, 케네디-베트남) 따라서 북한을 중국이 접수하는 것을 내버려 두었다가 국제사회를 통해 길들이기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이 전쟁이 될 수도 있지 않을 까요? 북한지역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니까요. 또한 북한은 평화통일이 불가능해보입니다. 김정일이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군부가 뒤에 있으면 군부는 그 세력의 유지를 위해 남한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고 러시아도 아닌 중국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태자본은 일거 10득정도가 되지 않을 까요. 금융공황 뒤 전쟁, 중국 길들이기, 북한 내 반미 정치세력 소탕, 산업은행 접수 후 북한경제권 장악, 강자로서의 미국 재확인, 아시아 경제권 및 정치권 장악, 중국 분할, 일본 독도 접수 등... 지구상에서 일방의 전쟁이 아닌 양방의 전쟁이 유일한 곳이 바로 한국뿐입니다. 비극입니다.

   

INDRA:

새롬님, 흥부님 글 감사드린다. 한일해저터널은 이케다 다이사쿠-문선명-김대중으로 이어지는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으로 보인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해저터널은 당장 실행되기가 어렵다. 부산과 후쿠오카 산업을 죽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는 이미 도버해협을 통과하는 파리-런던 유로스타에서 입증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좌파적이었던 지역인 칼레와 도버 지역이 극우파 지역으로 변모한 바 있다. 이유는 지역 경제 악화다. 해저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칼레나 도버 경제가 괜찮았다. 전통적인 접경 국경 지대이므로 상대적으로 좌파적일 수 있었다^^! 여유가 넘치니까. 그러나 해저터널이 뚫린 이후 여유가 사라졌다. 오블리스 노블리제? 젓까라 마이싱이다. 인권이란 일단 먹고사니즘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헛지랄이다. 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부산 민심을 보존하고 싶다면 친일파 김대중이 떠들어대는 한일해저터널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양쪽 경제권 침체를 극복할 대안이 있다면 그때 검토해도 늦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한다면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참고로 내가 구상한 바 있던 양양-울릉도-일본 케이블카식 친환경열차 구상은 비록 시대정신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지나치게 미래적이지만 실현이 된다면 한일 양국에 모두 보탬이 될 것이다.

   

"하늘을 나르는 섬, 라퓨타. 권금성에 오르니 떠오른 생각. 그러나 예서 머무를 수 있을까. 보다 창조적이어야 한다. 권금성과 같은 높은 지대에서 동해를 바라보니 문득 울릉도가 떠오르고, 독도가 등장하고, 일본이 생각난다. 만일 여기서 케이블카로 일본까지 간다면. 지금처럼 느린 속도가 아닌 자기부상열차처럼, 위그선처럼 빠른 고속 케이블카가 개발된다면. 또는 은하철도 999와 같은 열차가 개발된다면. 아아, 울릉도 대박이겠구나. 양양공항이 쑥스러워지겠구나. 물론 위그선은 부산과 후쿠오카 사이로 이동하면 히트날 것이다. 위그선 존재 자체가 운하의 실패를 의미하니까. 그럼에도 나는 해저터널처럼 케이블카로 연결된 한중, 한일을 상상한다. 요즘 북한산 등에 케이블카하자고 난리라며? 케이블카 설치가 차라리 환경보호에 이바지를 한다고."

http://blog.naver.com/miavenus/70026543398

   

몽골과의 국가연합은 허경영 공약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그 이전까지는 몽골이 한반도에 국가연합을 제안할 일조차 언론에 드러내지 못할 정도였다. 물론 그 이후도 마찬가지이며, 지금까지 그렇다. 그렇다면 이를 긍정적으로 볼 것인가. 신동아 논조를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작전세력의 홍보 담당 찌질이 미련둥이가 신동아에 왜 등장했을까를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동아일보는 친일우파 언론으로서 해방 직후부터 결정적일 때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곡필을 마다하지 않고 몸을 던진 언론으로 유명하다.

   

국제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3661296

   

박정희 정권 때 동아일보가 박정희와 맞싸운 것도 친일좌파인 박정희에 대해 친일우파의 자존심 때문에 싸운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해서, 상기한 몽골 기사도 친일우파 시각에서 분석해야 한다. 김대중 때는 대륙백제사, 노무현 때는 일본가야사, 이명박 때는 대륙신라사가 될 것이다. 나는 이러한 논의들이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에 주목을 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전두환 정권 때부터 기획한 근본주의 산물이라고 본다. 이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호메이니 근본주의이다. 일부에서 이를 친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나는 잘못되었다고 본다. 나는 일본의 역사 인식에 국제유태자본이 많은 지원을 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해서, 이 대륙백제사이니 대륙신라사이니 하는 것은 친일이 뿌리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뿌리라고 나는 보고 있다. 이유립과 박창암 관계를 나는 주목한다. 이러한 작업은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분리시키기 위해 안배를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동북공정은 중국의 서남공정에 뒤이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수세적인 입장을 반영한 것이지, 공세적인 관점이 아니다. 중국이 무엇을 어떻게 하든 현재로서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휘말릴 것으로 본다. 그간 동아시아 구도에서 중국의 북한 입장을 완충국으로 여기는 분석이 많았는데, 김정일 건강이상설로 근본적인 변화에 놓여 있다. 내가 보기에, 6자회담은 북한 지분 먹기 게임으로 본다. 내가 그간 언급한 바 있는 사항을 정리한다. 첫째, 중국은 북한을 미국에게 넘길 의사가 충분히 있다. 또한 북한에 주한미군 주둔을 허용할 것이다. 단, 이후 경제개발에서 지분을 보장하는 조건이다. 둘째, 현 후진타오 이념적 시대가 가고, 상하이방, 혹은 상하이방과 유사한 세력이 집권하고, 미국 유학파들이 실무를 구성하면, 이들 세대는 고르바초프와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인민의 삶을 이유로 티벳, 신장, 동북삼성에 대해 독립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 대만과의 통일이란 이득을 챙길 것이다.

   

클린턴 정권 때의 북핵 위협은 페리의 군수품 판매가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건수가 없다. 왜냐하면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됨에 따라 - 즉, 이는 오프 더 레코드로 김정일 사망을 전제한 것이므로 -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북통일 가능성이 조기에 가능하게 되었다. 북한 군부는 동독 공산당처럼 지분을 요구하면서 국제유태자본과 타협하며 조용한 항복을 할 가능성이 크다. 나는 이것이 6자회담의 본질이라고 본다. 서로 티격태격해왔던 것은 지분 확보를 위한 싸움으로 본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조율이 된 것으로 본다. 친일민주당이 배 아픈 것이 당연하다. 이명박이 남북통일을 한 한국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하려면 남북통일이라는 조건이 성사되어야 한다. 이는 중동에서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과 함께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를 연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오바마는 노벨평화상을 받고, 울트라슈퍼버블시대로 가는 것이다. 남북통일은 2012년 이내에 갑작스럽게 찾아올 공산이 크다. 전쟁은 없을 것이다.

   

몽골이 국가연합을 제안한 것을 긍정적으로 여겨야 한다.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는 지름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이 몽골과의 국가연합을 성사시킨다면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는데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한일연방공화국 주장에 대해 일본이 호의적일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몽골과 한국간의 국가연합을 성사시킨다면 그들은 적극적으로 한일연방공화국에 임할 것이다. 물론 이 일에 대한 핵심적인 권한은 국제유태자본에 있다. 몽골이 한국에 국가연합을 제안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아닌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MB정권 탄핵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고, 실패할 것이다. 이는 전략적인 고려가 없는 무개념 노빠들의 분풀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 BBK나 탄핵 모두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던 나로서는 아직까지 MB탄핵 운운하는 대목에서 실소를 금치 못한다. 나는 오히려 MB탄핵을 주장하는 이들이 MB 프락치가 아닐까 여길 정도다. 정치적으로 어렵다. 더 나아가 정치경제학적으로 노무현 탄핵할 때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이득이 충분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시켜서 노무현을 탄핵했고, 또한 언론을 동원해서 노무현 탄핵을 저지했다. 이로 인해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아울러 박근혜라는 정치인을 키웠다. 꿩 먹고 알 먹은 셈이다. 반면 국제유태자본은 이명박 탄핵할 이유가 없다. 이미 올해 소고기 파동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충분히 교육시켰기 때문이다. 정동영, 박근혜를 거론한다면 이는 삼류들이나 하는 궁리이므로 무시해도 된다.

   

그럼에도 3월 위기설이 있다고 한다. 내년 3월이 경기 저점이니 그때 노려보자는 생각이 좌우파 정치 사이트에 널리 퍼진 모양인데, 예전과 지금이 다르다. 왜 올해 소고기파동 시위가 실패했다고 보는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보면 된다. 다소 충격이 있겠지만, 국제유태자본이 나름대로 기획한 것이므로 역시 또 같은 모양새를 연출할 것이다. 이명박을 적당히 코너로 내몬 뒤에 다시 구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간 토끼몰이에 동원된 이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세계경제는 불황기에서 벗어나 침체기로 접어든다. 또한 이 시기가 되면 이명박은 경제 난국을 극복한 대통령이 된다. 또한 사회 각계에 심어둔 친일민주당 인사들이 임기가 만료되어 교체가 된다. 해서, 내년 3월까지 친일민주당의 기득권 투쟁이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친일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합당해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교체할 생각이었다면 올 9월과 10월이 적기였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이명박을 구원했다. 다시 말하면, 이명박을 죽일 만큼 코너에 몰아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보여준 뒤 다 죽은 이명박을 부활시켰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처럼 이명박 역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명박을 지지했던 골드만삭스를 보면 된다.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 때 장밋빛 그림을 그려주어서 친일민주당과 노빠들 입이 찢어진 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골드만삭스가 오바마를 지원하고, 이명박을 지지한다. 루빈사단이란 골드만삭스 출신을 의미한다. 또한 차기 황제가 유력시되는 국제유태자본의 황금 가문 출신이 골드만삭스를 지배하고 있다. 이제 노빠들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일본 독도 접수 같은 것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독도는 국제유태자본의 땅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독도 인근 가스 자원을 한국과 공동 탐사 계약 체결하는 것을 보라. 국제유태자본이 이후에도 일본에게 독도를 주지 않을 것이다. 독도는 이승만, 박정희까지는 막아왔지만, 전두환 정권서부터 노무현까지 김영삼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독도 문제를 외면했다. 해서, 한일회담 반대로 구속당한 전력이 있는 이명박은 이런 전통을 알기 때문에 독도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친일민주당 정권이라면 친일파 노무현처럼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일본에 팔아넘길 사유가 충분히 있다^^!

한나라당은 친일민주당과 달리 일본보다는 중국 문제에 보다 집중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집권 시에는 일본과의 외교 문제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친일민주당이야 과거사문제를 거론했지만, 이는 전에 말한 대로 친일파 청산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박정희 죽이기에 목표가 있었다. 해서, 친일민주당 인사가 일본에 가서 국내용입니다, 라고 적극 해명했던 것으로 나는 안다. 한국에서 친일 문제란 대부분 친일민주당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친일민주당만 해체되면 친일파 청산이 90% 되었다고 나는 본다.

   

흥부님의 일방적인 다극주의 전쟁이 아니라 쌍방적인 양극주의 전쟁이 유일한 지역이라는 지적은 옳다. 바로 그러하기에 역설적으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매우 낮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수장인 록펠러는 다극주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오바마도 다극주의이고, 부시도 숨은 다극주의다. 해서, 부시정권 2006년 이후 내각은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고, 6자회담도 오바마를 위한 것이었다.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 검토할 사안이며, 설사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도 전쟁 가능성이 낮다.

   

현재 세계에서 한국 전쟁을 가장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 일본이다. 그들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이차대전 전에 잃었던 GDP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였고, 이후 경제성장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던 것이다. 현재 미래에 아무런 기대가 없는 일본으로서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한국에서 내전이 발생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이야 근래 일본과 같은 심정이겠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일본과 친일민주당의 이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다른 객관적 요인이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싶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론이 국제유태자본에게 한반도 전쟁 대신 다른 제안을 멋지게 해낼 것이기 때문이다.

   

엔화 대출 문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찌질이 미련둥이의 사기극에 불과하다. 경제를 잘 아는 이들이라면 속아 넘어가지 않겠지만, 일반 대중은 어리둥절할 것이다. 또한 한국 증시에서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작전세력은 엔화 대출 문제 등을 재료로 해서 3월말 선물, 옵션, 증시에서 큰 수익을 거둘 작전을 짜기에 알면서도 은근히 이슈화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유를 든다. 새롬님이 지방에서 과일을 생산하는 농부다. 이 과일은 대부분 서울에서 소비된다. 이때 인드라가 등장하여 새롬님과 계약한다. 해서, 싼값으로 대량구매를 한 뒤 인드라가 농간을 부려 서울에 비싸게 팔아먹는다. 이때 서울에서는 과일 품귀 현상으로 난리가 나고, 왜 과일값이 이렇게 비싼가 하고 성토가 벌어진다. 이때 대부분 새롬님을 욕하고 있다. 농부들이 지금 서울을 점령하고 있다! 점령할 것이다!!! 인드라는 뒤에서 조용히 웃으면서 새롬님을 비난하는 서울시민을 지지한다. 서울시민이 데모라도 한다면 그간 벌은 돈 일부를 성금으로 내놓아 새롬님이 경제적 타격을 입는데 힘을 쏟는다. 그래야 인드라가 새롬님과 재계약할 때 새롬님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더 가격을 후려쳐서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엔고 현상은 일본에게 심대한 타격을 준다. 그럼에도 일본 정치권, 경제계, 금융권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 엔화의 주인은 일본이나 일본인이 아니다. 오직 국제유태자본 뿐이다. 엔화 대출은 내년 하반기에 가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비가 있다. 만기연장한 대출금이 내년 삼사분기다. 해서, 삼사분기 이전에 환율이 안정될 것인가. 아니면 삼사분기에도 불안할 것인가. 나는 3월말 4월초부터 환율을 안정시킬 것으로 본다.

   

양산박:

이웃분들과 인드라님의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이 얘기하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간의 권력투쟁이란 부분에 관심이 갑니다. 미국 FRB 설립 당시 지분율을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후원을 받고 성장한 록펠러 자본의 씨티은행 지분율이 가장 높은 걸로 나오는데 아무리 록펠러가와 모건가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로스차일드가가 미 FRB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 확보에 소홀히 한 것이 향후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하나의 이유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당시 로스차일드가 석유자본의 영향력과 향후 미국의 잠재력과 성장력을 과소평가 했을 수도 있구요. 최근에 나오는 유태자본에 관련된 책들에서 모두 로스차일드 가문만을 집중 부각시키는걸 보면 관심과 화살을 그쪽으로 돌리려는 록펠러의 의도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로스차일드가문의 자금력도 만만치는 않을 거라 보이기도 합니다만 저탄소운동에 대한 딴지 정도로 그치는 걸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자금력이나 정치력이 크게 약화되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 해도 현재까지 유태자본이 추진해왔던 큰 방향성이 변하지 않는걸 보면 누가 권력을 잡건 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은 지속될 거라 보여지구요. 어찌됐건 제 바람은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서로 싸우면서 같이 무너지길 바라지만 아직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힘이 약해져 왕좌 재탈환을 노리는 입장에선 상대가 최종목표를 이루는 순간이 오히려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겠죠. 그리고 전에 인드라님이 이건희가 유태자본에 붙었다가 버림받았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여기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영국 로스차일드은행과 손잡은 건 버림받은 입장에서 좀 썩은 동아줄이나마 잡아보려는 시도일지요?(물론 영향력이 좀 줄었어도 로스차일드가 썩은 동아줄정도는 당연히 아닐 것이라고 보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양산박님의 날카로운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유럽의 영향력을 여전히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가령 오펜하이머 가문이 있다. 300인 위원회의 저자 존 콜먼은 오펜하이머 가문이 록펠러 가문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말할 정도다. 로스차일드 1세가 처음 취직한 은행이 오펜하이머 은행이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 가문은 지난 백여 년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지배해왔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미국에 등한시한 이유, 록펠러를 간과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나 역시 아직 확답을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독립전쟁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19세기 내내 미국에서 중앙은행에 대한 견제가 통할 수 있었던 까닭이 영국=금융자본이란 도식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서, 로스차일드가 전면에 나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로스차일드의 후원을 받은 모건 역시도 전면에 나서기 어려웠던 것이다. 해서, 우여곡절 끝에 만드는 FRB 구성에 있어서 구설수를 피해야 했다. 로스차일드나 모건이 전면에 부각되면 곤란한 일이 될 수밖에 없었다. FRB 때문에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이인제처럼 대통령후보에 나섰다. 노예민주당 우드로 윌슨이 승리했다. 우드로 윌슨이 FRB를 통과시킨다. 당시 유태인은 영국에서조차 19세기 중반에 가서야 공직에 나설 수 있었다. 해서, 이때는 눈치를 굉장히 보던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록펠러를 셔먼법 등으로 산업 분야에서 견제하여 자신의 통제 하에 두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차대전 이전은 물론 1960년대까지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두었다. 그렇다면 왜 1970년대 로스차일드에서 록펠러로 넘어갔는가? 석유 때문이다. 브레튼우즈 체제에서는 금이 기준이었다면, 1970년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석유가 기준이 되었다. 석유가 기준이 되자 록펠러에게 권력이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해서, 금본위제로의 복귀라든가, 저탄소운동 비판이 로스차일드 가문 쪽, 혹은 유럽, 영국에서 제기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심각한 권력투쟁으로 보아야 한다. 즉, 국제유태자본 내부에는 각 가문이 각 분야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때 만일 다이아몬드가 기준이 되면 오펜하이머가 짱 먹는 구조다. 해서, 지금 록펠러가 기후 변화다 뭐다 해서 석유 이후 세계체제에서도 지배권을 확립하려고 쌩쇼를 하는 것이 지구온난화 저탄소운동의 본질이라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 삼성 이건희, 금호 박삼구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315254

   

상기한 글을 쓸 때까지 나는 삼성 이건희가 버림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 수원삼성이 K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로스차일드와 거래하는 것을 볼 때, 다소 생각이 바뀌었다. 유태재벌 특유의 통과의례 절차를 통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골드만삭스 + 이명박이라는 록펠러 세력에 맞서 록펠러에게 버림받은 소수파끼리의 연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외에 JP모건 + 친일민주당 연합을 고려할 수 있는데, 지분이 작아졌기에 내부에서 노무현 지분 제로 만들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현재 노무현 형 노건평을 구속시킨 세력은 이명박이 아니라 친일민주당, 혹은 김대중일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을 망조 들게 한 것은 아무리 봐도 김대중과 친일민주당 쪽에 혐의가 가기 때문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삼성을 한국의 록펠러처럼 키울 수도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서 검토해야 한다.

   

bobo010203:

데이비드 록펠러로 상징하는 반시오니즘파가 넬슨 록펠러의 시오니즘파를 제압하였다는 의미가 무슨 뜻인가요? 반시오니즘이라하면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이나 아랍민족주의정당인 바스당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런 정치세력과 데이비드 록펠러가 무슨 연관이라도 있다는 것인가요? 로스차일드나 록펠러 일당 즉 카자르 유태인들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시오니즘이 아닌가요? 그럼에도 데이비드 록펠러가 반시오니즘이라는 데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뜻과 다른 의미나 어떤 목표가 있다는 것입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이에 대해서는 보다 중동 근대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브레진스키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략을 유도하기 위해 무자헤딘을 지원한 일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영국 정보부가 존 필비를 파견하여 이차대전 전에 사우디 왕가를 위해서 일한 것을 떠올려야 한다. 수에즈전쟁 때도 존 필비가 아들 킴 필비와 함께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교감에 따라 막후에서 미국-소련을 움직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바트당도 이라크 후세인이나 이란 호메이니처럼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산물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집트 사다트 암살서부터 근래 911 테러, 부토 암살, 인도 테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저질렀을 혐의가 짙다.

   

정확히 말하면, 반시오니즘이 아니다. 그보다는 드러내놓고 시오니즘적으로 행동하는 강경파와 은근하게 시오니즘을 추구하는 온건파의 대결이라고 보면 된다.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노선의 차이다. 그러나 이 차이도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고 보면 된다. 해서, 이 노선 차이로 현재 국제유태자본 역학 주요 구도로 보면 어렵다. 이념적인 구분보다는 상기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보듯 금이냐, 석유냐에서 나오는 역학구도로 보아야 한다.

   

시오니즘이라고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시오니스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은 이차대전에서 보듯 독일과 히틀러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유럽 유태인들을 오도 가도 못 하게 하여 히틀러의 유태인 이주 계획을 저지시켰다. 국제유태자본은 유태인 일반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주요 가문에 속한 이들을 위해서만 일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유태인 일반을 학살할 수도 있으며, 아랍인과도 얼마든지 협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대목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파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있다. 911 테러가 오사마 빈라덴이 저지른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 할 수 없지만^^!

   

쿠자누스:

인드라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넬슨 록펠러/시오니즘과 관련해서 소개해주신 글을 따라가 보다가 푀닉스 저널 번역을 읽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내용인데 아직 이해하기가 벅차네요. 인드라님은 아이젠아워를 시오니즘 쪽에 분류하셨는데, 1957년에 수에즈 운하를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이 점령하려고 했을 때 그걸 막은 미국 대통령이 아이젠아워 아니었던가요? 그를 시오니즘 계열이라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서 쾨슬러는 그 현란한 변신술과 뒷 배경을 볼 때 의심이 안갈 수 가 없겠는데 오바마의 주변 인물 가운데는 선거 유세 때도 문제가 되었던 Bill Ayers, Bernadine Dohrn 가 같은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따지고 보면 30 대에 자서전을 썼다는 오바마도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의 족보를 보면 더 확실하게 드러나겠지만... '프랑크푸르트 학파'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까지는 Agent를 인공 배양하는 저수지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 원조는 헤겔, 맑스가 되겠고요. 촘스키는 어디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2001년 9월 이후 그의 정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루즈벨트부터 트루먼까지 노예민주당 정권은 무려 20년을 정권을 잡았다.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공화당에 관해서는 후버 대통령 때까지만 해도 장악력이 크지 않았다. 반면 노예민주당에 대해서는 윌슨 때부터 시작해서 루즈벨트 때에 이르러서는 노예민주당을 거의 장악했다. 해서, 이차대전 전쟁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국제유태자본은 전쟁 뒤처리 및 냉전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노예민주당 정권에게 권력을 잡도록 해야 했다. 이때 제 일호 경계 대상이 맥아더였다. 맥아더 기질이 드골이나 미테랑, 시라크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처칠도 같은 스타일이었다. 골치 아플 것이 뻔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맥아더 대신 아이젠하워를 키운 셈이다.

   

해서, 트루먼에서 아이젠하워로 넘어가는 것과 카터에서 레이건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함께 분석하면, 여기에다가 경우가 약간 다르지만 아버지 부시에서 클린턴으로 넘어가는 과정까지 포함하면 그 유사성에서 재미날 수 있다.

   

수에즈전쟁의 주역은 상기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도 있듯이 아이젠하워나 소련 정권이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라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실무는 킴 필비, 존 필비가 담당했다고 보아야 한다. 피닉스 저널의 입장은 1970년대 이후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을 자신들 관점에서 풀어쓴 것이다. 해서, 이 입장을 1970년대 이전으로 분석하면 곤란하다. 1970년대 이전은 빅터 로스차일드로 통일되어 있었다. 해서, 이 당시는 시오니즘/반시오니즘 구도가 의미가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시오니즘/반시오니즘 구도에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은 로스차일드의 나폴레옹전쟁에서 보듯 양쪽 모두에 지원을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이 차이가 부각된 까닭은 1970년대 이후 록펠러가 석유를 중심으로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였고, G5와 삼각위원회 출범 배경도 석유를 중심으로 한 세계체제 재편에 있었기에 이전에 비해 보다 아랍 편향적인 다극주의 지향이라는 점을 강조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록펠러 역시도 기본적으로는 시오니즘적이다. 아울러 부시를 숨은 다극주의자라고 부르는 것도 사우디 왕가 및 빈라덴 가문과의 친분 때문이 아니겠는가?

쿠자누스님 계보학에 따르면, 촘스키는 프랑크푸르트학파에서 갈라져 나온 셈이다. 쿠자누스님의 계보학도 흥미롭지만, 이븐 할둔 - 아담 스미스를 원조로 하는 계보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여기는지 궁금하다^^!

   

고리대금업에 대한 진실과 오해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6051011480329131&outlink=1

   

만일 헤겔-맑스 도식이라면, 이븐 할둔 - 아담 스미스 도식은 어떠할지^^!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

http://blog.naver.com/ramsses00?Redirect=Log&logNo=40002764807

   

프랑크푸르트학파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에이전트를 굳이 든다면, 300인 위원회 혹은 로스차일드 가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 대부분의 학술 분야는 로스차일드 가문을 위시한 유럽에서 나온다고 보아야 한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이자 캠브리지 5인방 소련 스파이이자 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인척이자 작위를 받은 엔서니 블런트(Anthony Blunt)경을 떠올리면 어떨까~!

   

그리고 Bill Ayers, Bernadine Dohrn를 알려주어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참고로 나는 노예민주당에서는 하버드대 출신을, 공화당에서는 예일대 출신을 중시하는 편이다.

   

샤를다르:

이번 글을 읽을 때 비참함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1984를 읽을 때의 느낌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소수계라서 어느 정도 불리함을 아는데, 인드라님께서 제대로 꼬집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심란하고 아픕니다. 허허. 반드시 소수계라고 성공 못하는 것은 아니죠. 스탈린도 그루지야 출신이었고, 지금 오바마도 그렇고, 19세기인가 멕시코 대통령이었던 베니토 후아레스도 원주민 출신이었고, 많은 소수계가 성공했습니다. 물론 소수계의 성공은 다수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죠. 결국은 다수의 개(?)라고 봐도 무방하죠. 베리칩 이야기를 들으니까 심란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른척하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도 싫고, 적극적으로 꼬봉질 하는 것도 싫고, 반항하자는 힘이 부족하고... 진퇴양난입니다.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를 맞이하니 차라리 핵전쟁으로 인류사를 다시 쓰는 것이 편안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의 카드가 적보다 파격적인 주장이라는 것은 잘 알았습니다. 인드라님의 대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로 가는 길은 아마도 덜 험악하겠지만, 이것은 너무 확고해서 무너질 가능성은 낮은 것 같습니다. 저의 카드는 '대규모 전쟁'입니다. 지금의 모든 정부와 기업들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국제유태자본과 겨루는 것이 낫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대규모 전쟁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지만, 그래도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보다 덜 확고한 미래로 갈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미치광이, 전쟁광이라고 욕을 먹겠지만, 무한할 수 있는 미래를 고려한다면, 마냥 나쁜 제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CNN에서 genocide에 관해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폴포트의 대량 학살, 사담 후세인에 의한 쿠르드족 학살, 홀로코스트, 르완다 학살, 세르비아계의 보스니아인 학살, 최근의 다르푸르 사태를 다루는데, 볼만했습니다. 다르푸르 부분에서는 중국을 비판하더군요. 중국은 다름 국제유태자본의 꼬봉질을 하는데, 그런 비판받는 것이 중국에게는 짜증날만하더군요. 사담 후세인은 명백하게 국제유태자본의 졸개였는데, 쓸모없어지자마자 살해당했습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저에게 꼬봉질을 요구한다면,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먹는 사냥꾼이라는 것이 뻔하니까요. 국제유태자본에게 온정 따위를 구하는 것은 하수의 방법이라는 건 알고 있겠죠. 덧글을 좀 감정적으로 단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나름 이성적으로 달아보겠습니다. 지금 다는 것은 인드라님이 하시는 것처럼 대안 및 예상의 나열이 될 것입니다. http://uk.weather.com/climate/climate

저의 예상 및 대안에는 기후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지리, 기후는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1. 북미연합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 전에 퀘벡이 독립하고, 나머지 지방은 본격적으로 미국에 흡수되어서 정치, 제도를 미국식으로 따른다. 불어권의 힘을 키워줌으로써 프랑스의 영향력을 높이고 더 이용해 먹는다. 2. 파키스탄에 대사건을 일으킨다면, 파키스탄을 해체한다. 반드시 카라치를 비롯한 남부 파키스탄을 독립시킨다. 독립의 주역은 파키스탄 내부의 유력한 부족인 신드족이 주도. 새로운 국가는 인도해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의 통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친서방 정권을 표방해서 통로역할을 담당. 3. 울트라버블의 주축이 될 지역의 발전을 돕는다. 사이트에서 tropical 지역에 속한 국가 및 지역들이 주도. 물론 버블이 끝나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임. 4. dry 지역은 항상 불안정한 곳으로 지정. 즉 super global balkan이 된다. 이는 NATO 등에 명분을 제공하고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지역. 제 딴에 한번 인드라님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인드라님의 1%의 동의를 얻어도, 저는 만족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낙관적인 전망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샤를다르님의 질문은 늘 나를 기쁘게 한다. 샤를다르님 덕분에 나도 공부하고 있음을 밝힌다.

   

수단하면 1898년 영국군 오백 명이 무장한 수단 지역민병대 만 사천 명 대부분을 불과 한 시간 만에 기관총으로 대부분 학살한 사건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것은 영국군의 보복이이었다. 일차대전 이전에 영국군이 패배한 일이 매우 드문데, 그 드문 두 경우가 아프간과 수단이다. 수단인 지역민병대에 패배한 사건이 있었는데 어디서 자료를 읽었는지 지금 찾지를 못하겠다.

   

영국군 바스라 철수 - 영국군의 패배인가 교활한 음모인가?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9&num=19910

   

상기한 포스트는 단지 영국군이 패배했다는 내용만 나오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흥미로운 것은 오사마 빈라덴 전기를 보면 오사마 빈라덴이 아프간과 수단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특히 수단 국가에서 미국에 맞서서 이슬람 금융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 오사마 빈라덴이 지도자로 부상한 것은, 그가 전투에서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탁월한 자금 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즉, 미국 정보부마저도 따돌리는 무시무시한 첩보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하여, 다르푸르 사태를 보니, 국제유태자본 음모 냄새가 솔솔 풍긴다. 캄보디아 킬링필드 사태처럼 식충이 제거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본다. 르완다 사태, 콩고 사태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샤를다르님이 다르푸르 사태를 은근히 드러낸 것은, 그 구도가 중동과는 다르기 때문인 듯싶다. 즉, 중동에서는 피해자=이슬람인, 가해자=기독교인 혹은 유태인이라면, 다르푸르에서는 피해자=기독교인, 가해자=이슬람인이기 때문이다. 센스가 있는 예시라 할 수 있다. 하나 더 재미있는 것은 중국이 등장한다는 게다. 캄보디아에서도 중국이 나서고, 수단도 중국이 나선다. 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아야겠다.

   

그리고 샤를다르님의 시나리오에 관한 것이다.

   

1. 퀘벡 독립 아이템은 매우 흥미롭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상용하는 기법에 잘 들어맞는 방식이다. 북미연합 명분에 보탬이 될뿐더러 대중적 지지도도 확산시킬 수 있다.

2. 신드족에 주목하는 점이 재미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곳곳에서 유태인 기질과 유사한 족속들을 중심으로 세력화한다는 점에 착안한 듯싶다.

   

<테러리즘 척결하려면 파키스탄 5등분하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1571644&

   

3. 인드라가 기후와 인구 문제를 동시적으로 보는 데에 착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온대 지역은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통해 인구 억제가 되고 있다. 반면 열대는 아니다. 자연재해와 질병, 그리고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이 버블을 주도한다는 데에는 앞서 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 이들을 버블 지역으로 만들려면 일단 박정희적 개발독재가 시행되어야 한다. 즉,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대표적인데, 근래 록펠러의 남미 전략은 일단 남미를 박정희식 개발독재를 통해 중국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런 후 일정 시기가 지나면 박정희처럼 차베스를 제거하고, 본격적인 신자유주의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이 지난 칠십 년대 이후 채택했던 신자유주의 방식과 결합한 저강도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던 데에 따른 새로운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해서, 열대 지역이 향후 자연재해 및 질병, 전쟁 지역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울트라슈퍼버블시대의 버블 주역이 된다는 데에는 이견이다.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GDP나 증시 시가총액으로 비교하면 아직 그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것이 나의 부족한 판단이다. 이에 대한 샤를다르님의 멋진 반론을 기대한다.

   

4. 이 대목은 탁월한 분석이라 여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너무쉬워:

모든 철학은 사유에서 나오죠. ㅋㅋㅋㅋ 이세상은 우연과 필연이 하나가 된 세상 아닐까요. ㅋㅋㅋ 바빠서 쓰지를 못하겠군요. 인드라님이 저번에 저의 유태자본론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짧게 쓰겠습니다. '그들'도 인간이다. '그들은 인간에 대해서 수없는 연구를 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생명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모두가 착취를 한다, 따라서 우주적 관점에서는 그들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을 심판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서 죄를 물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우리에게 없는 목표라는 것이 있다' '목표가 뚜렷한 존재는, 최소한 그들은 그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다' '그들이 인구를 10억 명으로 줄인다는 것은 전 우주적으로 올바르다. 아니 진화의 역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 옳다. 그들은 이기적이며(아닐 수도 있다), 자신들의 존재를 위한 목적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결과적으로 지구의 생존과도 맥을 같이 한다.' '만약, 아프리카, 중국, 인도의 빈민 문제가 급속도로 해결 된다면, 준 선진국이 되기 전까지는 폭발적으로 인구는 증가 할 것이다.' '이것은 인류에게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나쁜 점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지금은 인간의 복지만을 위하는 것이 결코 완전히 인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최소한 우주개척시대가 개막을 알릴 즈음에, 아니면 로봇의 완성화 정도까지 인간은 착취되어야 하며, 그럴 수밖에 없다(전 인류를 현재 시대에 모두 선진국의 복지로 증진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_ "결국 나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그들을 타도하는 것을) 그렇게 할 수 있을 지라도 그들을 내버려 둘 것이며, 인드라처럼 생존에 힘을 쓸 것이다' 블러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동일한(비슷한) 질문이 계속 올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웃이 들어올 때마다 질문 내용이 비슷하니 ㅋㅋㅋ 뭔가 체계적이질 못해서 .... 처음부터 다 읽은 사람도 다 까먹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께서 대책을 좀 내주셔야겠습니다... (비효율적일지도 모른다는 제생각일뿐임). 아참. 제가 인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그러는데, 앞으로 인드라 글이 널리 퍼지려면(대중이든, 지식인이던지) 이것이 문제가 되겠네요. -> 컴퓨터 앞에서 글을 읽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때문에 글을 다 읽지 못할 것입니다. 즉 몰이해가 발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인간의 집중력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있다면) 조금만 공유해주신 게 어떨까요. ㅎ

   

야후리:

너무쉬워님의.. <그들도 인간이다. 그들은 인간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를 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생명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모두가 착취를 한다. 따라서 우주적 관점에서는 그들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의 글에 문득 멜로스 섬의 운명이 생각나네요. 2500년 전 멜로스 섬은 펠로폰네소스 전쟁 기간 동안 중립을 추구 했습니다. 아테네가 무서웠기 때문이죠. 아테네는 멜로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협박했는데 멜로스는 아테네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비난하며 아테네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아테네는 멜로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디서나 힘을 가진 자가 누군가를 지배하게 마련이고 이러한 법칙은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니고 우리가 또한 처음으로 이러한 법칙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저 이미 존재하고 있던 법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법칙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둘 것이다. 그리고 이 법칙은 만일 당신네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면 당연히 당신들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라고.. 그렇습니다. 아테네는 뻔뻔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게 "강자의 자연권"을 주장하였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이 법칙은 아테네가 처음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이 그렇게 만들어놓은 것이므로 아테네도 어쩔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입장을 바꿔 당신네들이 강자가 되어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 뻔하니 전혀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현 세계의 "강자의 자연권"을 가진 세력은 국제유태자본이며 이 자연법칙에 따라 세계가 편성되어 있다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아셔야 할 것입니다.

   

INDRA:

너무쉬워님, 야후리님 글 감사드린다. 너무쉬워님의 의견을 진지하게 고려하여 카페 개설을 고려중이다. 다만 나는 블로그와 카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카페는 모임이기 때문이다. 해서, 여러 가지 제약이 많다. 다만 정보 자료실로는 좋다고 본다. 또한 제 2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그곳에서는 국제유태자본론 자료실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지금까지 내 글을 보면, 분류하기가 곤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유는 읽는 분들에게 종합적인 사고 패턴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해서, 이 글쓰기는 이 글쓰기만의 장점이 분명 있다. 반면 단점도 있다. 이를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가령 답변만을 준비하다 보니 내 글쓰기가 이웃들 관심사 위주로 가고 있는 점이 있다. 해서,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만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쓸 생각이다. 너무쉬워님이 의견을 제시한 대로 중복적인 질문이 있으므로 일주일을 모으면 정리가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체계적인 것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다소 체계적인 데에 비판적이다. 왜냐하면 체계를 만들다 보면 어느덧 체계 자체만을 생각해서 체계 바깥의 문제는 의도적으로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체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일단 체계를 세워야 체계에 대한 비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체계를 세울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나는 지금 시도가 당장 책 팔아먹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평생 걸릴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해서, 체계가 나온다면 환갑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기까지 한다. 지금은 그저 준비운동에 불과하다. 아직 본론조차 들어가지 않았다. 한 십 년 정도는 서론 쓰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너무쉬워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야후리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다면 너무쉬워님 의견에 대한 나의 답변은 무엇인가?

   

기후와 환경이 세계사를 바꾼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90675121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http://blog.naver.com/donska72?Redirect=Log&logNo=80031817186

   

기후로 보는 역사관에 대해 20세기 좌파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왜냐하면 환경결정론이라 해서 비판적이기 때문이다. 경제결정론과 유사한다. 하지만 그뿐이다. 그저 포이에르바하 테제인 세계를 해석할 뿐이다, 라는 것만을 내세우는 헤겔 좌파적인 데서 머물러 있다. 해서, 그냥 싫어, 하면 되는 것을 딱히 반론을 삼을 것이 없을 때 내놓는 것이 맑스 가라사대되겠다^^! (하긴 나도 예전에 많이 우려먹었으므로 이를 비판하는 것은 곧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대하듯 보다 자신과 세계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보다 해석이 되어야 실천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언제 맑스가 해석을 무시했나?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아담 스미스 이래의 정치경제학 연구를 했단 말인가? 일단 해석이 되어야 하는 게다. 해서, 맑스처럼 기존의 해석학을 뛰어넘을 때, 실천을 운운할 수 있는 것이지, 건너뛰라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나는 기후로 보는 세계사에서 가장 흥미를 끌었던 대목이 몽골 유목민과 관련된 대목이었다. 왜 북방 민족은 중국에 주기적으로 침략을 하였을까. 왜 어느 때는 침략을 안 하고, 어느 때는 하였을까. 평소에는 분열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에는 왜 뭉칠까. 이에 대해 지금 자료를 찾을 수 없지만, 몽골 지역에서의 인구 변동이 주기적으로 일정했다는 것이다.

   

몽골 기후가 따뜻해져서 인간이 살기 적당하게 되면 몽골 부족들은 풍요로워지기 때문에 침략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 것만 생각하게 되므로 통일되지 않고, 오로지 내부 분열을 거듭하게 된다. 반면 몽골 기후가 혹한이 되면 인간이 살기가 매우 어렵게 되므로 몽골 부족들 사이에서는 굶어죽는 이들이 속출하고, 이에 따라 부족 간 통합이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이들은 몽골에서 식량을 구할 수 없기에 죽기 살기로 따뜻한 남쪽 나라 중원으로 진군한다. 그리고 중원을 정복하고 눌러앉은 유목민들은 중원의 문화에 취한 것이 아니라 먹고 살만하기에 이들 내부에서 분열을 거듭하다가 이내 망해서 북방으로 쫓겨난다.

   

이를 환경결정론이라고 부르면 곤란하다. 오히려 인간이 환경과 싸운 가장 오래된 투쟁의 산물로 보아야 한다. 왜? 왜 인종이 분류가 되었는가? 백인은 왜 피부가 백색일까? 왜 한국인의 광대뼈는 툭 튀어나오고, 눈이 가늘고 길게 쫙 찢어졌는가? 기후에 대한 적응 때문이 아닌가?

   

인간은 우선순위를 두어 판단하고 있다. 이 우선순위에서 가장 앞선 것은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인간의 지혜일 것이다. 그리고 가장 뒤늦은 것이 가장 최근에 환경에 맞선 인간의 지혜인 게다. 물론 변화는 불가피하다. 오늘날의 환경은 과거와 다른 환경을 제공하기에 때로 우선순위가 뒤바뀌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는가?

   

해서, 다음과 같이 질문해보자. 과연 십억 인구 적정설이 정녕 자연적인가? 그리고 그 기준이 무엇인가. 인간이 백억이 된다고 해서 인간이 불행해질까? 그때가 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리면서 인간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을까? 나는 야후리님의 말씀에 한편으로 수긍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묻는 것이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행사하는 '강자의 자연권'이 자연적일까?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행사하는 '강자의 자연권'이란 자연적인 척할 따름인 인위적인 것에 불과할까? 몽골 유목민의 기후와 인구 변동에서 살펴보자면, 국제유태자본은 배부르다. 굳이 인구 적정설을 계획할 필요가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배부른 돼지가 되어 유목민처럼 쫓겨나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게다^^! 그런데 권력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려 하다 보니 '의식적으로' 광야의 늑대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히딩크처럼 배고파, 배고파!!! 하여, 언젠가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식적인 노력'은 극한의 모순을 겪고 망가질 수밖에 없다. 이 극한을 이겨내고자 마약에 취하는 등 온갖 노력을 해봐도 뾰족한 답변을 얻기가 힘들 것이다. 그 어떤 노력을 하든, 국제유태자본은 분명 역사 안에서 붕괴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진정한 '자연'이다. 해서, 서유럽이 아무리 인구 통제를 잘 할 지라도 제 3세계 노동력이 물밀듯이 밀려가면 한순간에 유럽문화고, 뭐고 끝장나게 되어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제 3세계에 대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반미주의인가? 군사력인가? 경제력인가? 수준 높은 문화인가? 아니다. 죽이고 또 죽여도 소용이 없는 무시무시한 번식력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중국에 대한 완전 정복을 유보했을까? 단지 아편 장사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인구 때문이라고 본다. 소련 외무장관 그로미코가 모택동이 한 말에 질린 것을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모택동이 일억 명 죽어도 상관이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모택동더러 미 제국주의자보다 더 위험한 놈이라고 간주했던 것이다. 러시아가 그 넓은 땅덩어리에 지금 인구가 1억을 약간 넘는다고 한다. 해서, 중국인들이 대거 연해주로 몰려가자 러시아는 중국인들을 죄다 추방시켰다.

중국인들의 시위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본 적이 있다. 붉은악마 응원하러 상해에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중국인들의 시위를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아, 정말 인해전술이라는 것이 공포 자체라는 것을 처음 느꼈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일제히 내지르는 함성에 기가 질린다. 처음에는 매우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다. 하지만 갈수록 나는 내 자신을 반성했다. 나는 그간 내 나름대로 서구적인 개인주의에 비판적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저 책에서 외운 것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지성의 회의주의와 의지의 낙관주의라는 그람시가 인용한 소렐의 말에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 나는 역사에서 의지주의를 믿지 않는다. 그 대신 나는 지성의 명철함을 믿으며, 또 지성에 대한 대중운동들의 우위를 믿는다. ; 알튀세르"

나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대해 둘이 의미하는 바를 중국인 시위에서 깨달을 수 있었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희망을 발견했다. 저 인간의 몸부림을 보라! 결코 어떤 천재의 멋진 계획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개떼같이 덤비는 저 늑대들의 울음을 보라! 현대적인 기관단총인 원자폭탄으로도, 기후 무기로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다만 사태를 계속 지연시킬 뿐이다. 나는 뻔뻔스러움을 교활함보다 선호할 때가 있는데 이유는 대중적으로 보다 본질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전에 사진 어디서 봤냐고 물으셨죠? 국경철폐에 있잖아요, 90년대 중반에 유럽여행도 하셨던데... 저도 독일계회사에 다녀서 유럽 좀 다녀봤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인드라님은 철학적으로 이곳저곳을 다녔다면 전 그냥 관광으로...ㅎㅎ, 여기서도 수준이 다르군요. 하하하. 연대 85학번이시군요. 인터넷은 참 무서운 곳이에요. 모든 정보가 다 있으니까요. ㅎ 인드라님의 경제에 대한 안목은 가히 대단하군요. 정치야 뭐 전에 하셨다니까 말할 것도 없는 것이고... 질문 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엄청난 음모론을 아무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전 이 음모론을 처음 접하고 가장 신빙성 있게 제시하시는 인드라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아래와 같은 허접한 질문이지만 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엔 민주당과 인연이 있었는데 도대체 정확히 어떤 일로 서로 갈라지게 됐습니까? 민주당 의원 보좌관하기 전에 이미 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노릇을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을 터인데... 어떤 일로 DJ와 갈라지게 됐습니까? (정확한 표현은 원수가 되었냐죠.) 또한 민주당에서 탈당하여 사회당인지 진보당인지 암튼 여당도 아닌 제 1, 2야당도 아닌 조금은 생소한 그런 당에 입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이 활동하던 유명한 인터넷 논객들도 그 당시 모두 인드라님의 글에 찬성한 입장이었는지.. 그리고 현재 한나라당은 다시 대운하를 거론했고 이재오가 복귀한다고 하니 뭐 분명 추진하려고 할 겁니다. 대운하는 이미 대안이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들이 왜 다시 거론할까요? 건설붐으로 경기회복을 위해선가요? MB는 죄다 내놓는 정책마다 1% 부자만을 위한 것이고 서민이 납득할 만한 정책은 사실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같은 조건에서 봤을 때 그래도 DJ가 MB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 사실 이곳이 민주를 죽이고 한나라를 살리는 정치적 이용거리가 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나아가 지역감정도요. 이래가지고는 인드라님이 원하는 3000이 모인다 해도 저 정치이념과 지역이 다른 논객들의 공격에 오래가진 못할 겁니다. 진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것 같다는 얘기죠. 어찌되었건 먼저 인드라님의 개인적 성향을 조금 엿보고 싶습니다. 과거에 얼룩진 상처로(?...항상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먼저 정을 맞는다고 할까요) 인해 독특한 글쓰기 장점으로 휘모리 장단을 구사하고 있는지 진정 대한민국이 감쳐 놓은 인재가 되어 뭔가 해보고자하시는 그릇인지 말이죠... 우리의 사상과 생각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니 신중히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드라님의 이 세상의 모든 육적 그리고 정신적 세계는 이미 정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영적인 영역까지 가셨다면 아마 위대한 세계적 안목을 가진 큰 분이 되셨을 거라 확신이 갑니다. 허나, 종교가 없는 게 아쉽습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0.1%가 부족한 게 이 부분이 아닌가...합니다. 단지 개인적 생각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당.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운하 등을 자꾸 꺼내드는 까닭은 다른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부분 말씀드린 바 있다.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자본 투하설 관점에서는 서민을 위한 정책일 수도 있다. 반대로 서민들만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서민을 위한 정책도 잘 보면 있다^^! 오바마의 신뉴딜 계획이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일까? 아니면 서민을 위한 정책일까?

   

오해가 있다. 나는 친일민주당과 갈라선 적이 없다^^! 원수가 아니다. 가령 김대중 정권 반대투쟁을 정권 내내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총선에서 이라크 침략 전쟁 저지를 위한 노무현 탄핵 찬성 반 노무현 연대전선을 호소하면서 친일민주당 중심으로 노무현을 탄핵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이때 정당 투표는 사회당에 했지만, 인물 투표는 친일민주당에 했다. 그때 내 주장이 먹혔는지 친일민주당에서 뜻밖에도 운동권 출신이 후보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또한 김대중 정권 반대 투쟁을 벌이면서도 615 김대중 - 김정일 만날 때 정략적이라고 장기표까지 나서서 비난할 때 나는 태연하게 정략적이면 어떠냐? 어차피 정치인이 정략적으로 움직이는 게 당연한 거지? 하고 오히려 비판하는 장기표 등을 비롯한 운동권 선배들을 비판한 적이 있다. 장기표가 내게 자신의 저서인 '문명비판론'을 선물하기까지 했는데 말이다^^! 무엇보다 내가 김대중 정권에서도 탄압받은 사례가 있지만 말이다. 또한 노무현 정권 출범 때도 나와 노빠 사이가 굉장히 좋았다. 나야 사회당 후보를 택했지만, 나타샤가 노무현을 찍는 등 노무현과의 허니문 기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 년이 지난 후 예외 없이 노무현 정권 반대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노무현 지지자들이 고소한다 어쩐다 하면서 그간 나를 얼마나 괴롭혔나. 내가 김대중, 노무현 때 해처먹은 것도 하나도 없고, 탄압받은 것밖에 없는데, 속도 좋지, 그래도 지지할 때는 김대중, 노무현을 확실히 지지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한나라당과도 나는 갈라선 적이 없다^^! 지지할만하면 얼마든지 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할 것이고, 한나라당도 지지할 것이다.

   

권력이란 일단 차지하면 배가 부르게 되어 있다. 배부른 돼지가 된다. 해서, 이 돼지를 향해 졸라리 까야 한다. 하지만 일단 권력의 긍정성이란 게 있다. 나는 이를 일 년 정도로 본다. 로마사를 보면 집정관 임기가 일 년이다. 딱 좋다. 대통령은 일 년만 하는 게 낫다. 일 년만 시키면 나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이 일 년 동안 배고픈 돼지이므로 응원해주어야 한다. 아울러 배부른 돼지라고 일 년이 지났다고 무조건 일을 못 하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잘 할 때가 있다. 이때는 배부른 돼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른 돼지보다 더 포동포동하게 살찐 야당 돼지들을 무찔러야 한다.

   

해서, 내가 때로 경상도와 한나라당을 원색적으로 마구 비판하면 내 본적이 호남이 분명할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아니라면 저런 비난이 나올 수가 없다는 게다. 반대로 내가 요즘처럼 전라도와 친일민주당을 노골적으로 강력 비판하면 한나라당 이중대가 분명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아니라면 저런 비난이 성립할 수가 없다는 게다. 때로는 민주노동당과 주사파에 대해 세상에 다시 없이 마구 씹어대다가도 반대로 어느 때는 진보신당과 피디파에 대해 작살을 낸다. 해서, 한 쪽에서는 나더러 골수 주사파라고 여기기도 하고, 다른 쪽에는 나를 꼴통 피디파라고 보기도 한다. 보기에 소신이 없고, 기회주의적으로 보인다. 혼란스럽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처럼 도무지 오리무중이다. 결국 나오는 답안이란 돈키호테 같은 놈이고, 독불장군인 놈에 불과하다. 그런데 스피노자 같은 이를 봐도 돈키호테이지 않았나. 내가 스피노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김대중을 지지하면서 김대중이 어떤 사람이란 것을 모르지 않았다. 아니,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여겨서 지지했다.

   

바리케이트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757273

   

지금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내가 얼마나 이명박 반대했는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또한 박근혜 찬양을 얼마나 했나? 해서, 박근혜 지지자들이 한때 나를 모실 정도였다. 하지만 내가 '박근혜, 정계 은퇴해라'하고 말하자 그 후 박근혜 지지자들이 나를 싸늘하게 지켜보고 있다. 몰라서 이명박 정부를 긍정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알아서 허니문 기간을 지키는 것이다. 김문수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얼마나 김문수, 이재오를 씹어대었던가. 과거 재야단체에서 있을 때에는 이재오를 상전으로 모신 적도 있다. 오바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좀 더 쇼킹한 것을 말한다면, 나는 역대 한국 대통령 모두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해서, 지금 당장 노무현을 구속시키고, 재산 몰수해야 한다고 강조해도, 노무현을 직접 만나면 나는 얼마든지 웃으면서 노무현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물론 전두환, 김영삼, 이명박과도 마찬가지다.

   

김대중이 이명박보다 낫다, 혹은 이명박이 김대중보다 낫다, 라는 것은 단순 비교다. 그때그때 전술적으로 그런 표현을 쓸 수는 있다. 하지만 김대중이 이명박보다 나을 수 있고, 이명박이 김대중보다 나을 수 있다. 님이 좀 더 유연해져야 한다. 지금은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박정희보다 노무현이 나을 수 있고, 노무현보다 박정희가 나을 수 있다. 좀 더 님이 오픈마인드가 되었으면 싶다^^!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라는 것은 내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시대가 요구하니 그때 마침 위치 선정을 잘 한 내가 발견된 것일 뿐이다. 위치 선정도 능력인 게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때로는 긍정적일 수 있다. 반대로 사람들 관심이 많은 것이 때로 부정적일 수 있다. 예로 들면, 관심이 적으면 내 몸이 건강해지고, 많아지면 내 몸이 피폐해진다.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면 나를 쓸 것이요, 때가 아니면 묻힐 것이다. 억지로 할 이유가 없다. 억지로 하면 탈난다.

   

님 말씀 중에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 내가 영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른 이들과는 정반대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는 정말 과찬이나 다름없다. 나는 분명히 말하건대, 논리적으로야 예수도 씹고, 마호메트도 씹고, 테레사 수녀도 비판하고, 부처도 비난할 수 있지만, 내 삶에 비추어볼 때, 나는 그들의 발가락 때만도 못 미칠 때가 많다고 늘 반성하고 있다. 0.1%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무리 많이 잡아도 최소한 51% 이상 부족하다. 이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영성이 부족한가를 알 수 있다. 정말 영성이 가득한 이라면 절대적인 믿음 속에서 일편단심 민들레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맑스에 대해 쏠렸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ㅋㅋㅋ.

   

그렇다면 진지하게 반문할 것이다. 정말 믿는 것이 아무 것도 없나? 이에 대해 진실하게 말씀드린다. 이 답변을 하려고 거의 한 시간 동안 생각하고, 생각했다. 믿고 있다. 그렇다면 누구를? 혹은 무엇을? 나는 알지 못한다. 정말 모른다. 하지만 믿고 있다. 해서, 모든 것이 다 평등해보일 따름이다.

   

나는 내 삶을 늘 긍정적으로 여기고, 좌우명이 후회 없이 살자, 이고, 묘비명도 후회 없이 살았다, 로 남기고 싶다.

   

열차강도:

인드라님이 저를 드러내시라니, 살짝만 드러내지요. 전 원래는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어느 순간 모든 학문이 통합되는 기이한 체험을 하고 난 후, 새로운 지식 정보 체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깨어났다'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전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새로운 지식 정보 체계'라고 부릅니다. 어쨌든 이 체계를 기준으로 그 동안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해 검증작업을 하던 중, 가장 그 지표가 계량화 가능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네. 철저한 관심과 취미일 뿐이죠. 그러다 보니, 인드라님도 알게 되고, 제 의견과도 약 80%정도 가량이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워낙 전 경제와 주식상황에 문외한이었기에, 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에, 인드라님의 의견을 자주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인드라님의 답변에 몇 가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 역시 박근혜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포스트 MB를 이어갈 것인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확언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누가 된다고 해도, MB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아닌 이상, 그 보다는 포스트 한나라 이후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 입니다. 의외로 전 미국 가있는 정동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동영이 충실한 하수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 전에 중임제가 될 수도 있다고 보구요. 딱히 대통령이 아니어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동영의 후임은 누구냐라는 것도 대충 감이 오긴 하는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 보구요. 전 현재의 한나라당의 구도에 대해 이명박 정권 내에 YS 혹은 민족주의 보수우파, 유대자본세력, 기타 등등이 계파별로 혼재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겉으로 보이는 친이, 친박과는 다른 조금 더 복잡한 구조로 보고 있으며, 제가 YS로 대표했던 몇몇의 세력들이 현재의 상황을 명확히 보고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견제하려는 한나라당내 세력들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질문을 드렸던 것입니다. 최근까지는 저도 열심히 블로그를 올렸으나, 순간 이것이 무의미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연장하고 피해를 줄일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그럴 것이면,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척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지금이 아니니까요. 그러고는 이렇게 인드라님 블로그에 자주 놀러오곤 합니다..하하.

   

INDRA:

글 감사드린다. 열차강도님의 흥미로운 견해를 잘 읽었다. 그간 한국 역대 대통령 임기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한국 대통령을 임명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승만 12년 했다. 박정희 16년을 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 17년 했다. 김대중-노무현 10년 했다.

   

아울러 미국 역대 대통령을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후로 보자. 프랭클린 루즈벨트-트루먼 20년, 아이젠하워 8년, 케네디-존슨 8년, 닉슨-포드 8년, 카터 4년, 레이건-부시 12년, 클린턴 8년, 부시 8년.

차기 대통령도 한나라당일 것이 99%이다. 그렇다면 정동영과 천정배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정동영을 내세운다면, 정동영을 이회창처럼 패전전문처리 투수로 여긴다는 것이다. 천정배를 내세운다면, 커리어 쌓기라고 보면 된다. 나는 지금도 단언한다. 정동영이 안 나오고, 고건이 나왔다면,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나와도 초박빙 승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이다. 심지어 일 대 일 대결에서도 마찬가지다. 노무현이 고건 앞길을 방해했다고 여기나?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게다. 천정배일 때는 아슬아슬하게 표 차이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패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차기에는? 내가 볼 때, 목포 출신 천정배보다 전북 출신으로 알려진 오세훈이 유력해 보인다. 해서, 과감하게 반기문으로 배팅할 수 있다. 하지만 반기문은 어렵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이 뽑은 유엔총장이 국내 정치에 활용되어 떡 되는 것을 반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지금은 앞일을 예단할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을 짐작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만들지, 특히 수도권에서 어떤 승부가 벌어질 지가 변수다.

끝으로 과거에 그랬다고 하여 미래도 반드시 그럴 것이라는 법은 없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 마음에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rothschildkr:

안녕하세요. 우연히 "사백의정보 블로그"님의 정보를 검색하다가 님의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사백의정보블로그"가 폐쇄되었는데 혹시 그 블로거님께서 다른 곳에 오픈 하셨거나 혹은 그와 비슷한 관련 자료를 담고 있는 블로그를 아시고 계시면 가르쳐 주셨음 해서 쪽지를 보냅니다. 제가 그분 블로그 광팬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폐쇄되었더군요. 아신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블로그와 카페 각각 하나씩 소개드린다. 이외에도 피닉스 저널로 검색하면 사백의 정보 블로그와 엇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첩보전 이야기

http://www.defence.co.kr/bbs/bbs.cgi?db=spy1

   

NSKAP라는 카페가 있는데 님이 혹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다.

   

NSKAP

http://cafe.naver.com/nazzi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469

   

응이:

오.. 인드라님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한 분석은 정말 명쾌했습니다. 내년 의료보험수가는 의료보험이 생긴 이래 최초로 오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보장내용은 더 늘어나니 적자는 더 심화되겠지요. 실물경제가 위태하다하여 당장 고물가 실업난을 앞둔 서민들이야 호재로 받아들이겠지만 수년 후 보험수가 동결 암 치료비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보장문제를 앞세워서 민영화를 이야기하면 버틸 만큼 버텼고 할 만큼 했다며 여론조차 동정표를 던질 공산이 커질 것 같습니다. 재정적자심화로 더 이상은 지탱할 수 없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게 하겠지요. 정부쪽에서 당장 민영화를 이야기하면 하면 들고 일어날 테니 떡밥을 충분히 던져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겠다는... 언론에서 부각되지 않으면 이슈가 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또 그 언론조차 그 본질을 가리는 상황이니 암울합니다. 그보다 인드라님 사이버모욕죄를 한나라당에서 발의했는데 그 블로그 운영수칙에 정순원 글은 조만간 삭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놓고 씹는 노골적인 글은 피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6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12/h2008120403200022000.htm

   

검찰에서 음원저작권보호를 포털에서 하지 않는다고 대표를 소환한다는 것은 사실 음원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포털을 감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밑의 기사는 신문협에서

기사를 블로그에 담아가는 것이 저작권 침해라고 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니 곧 사이버모욕죄와 맞물리면 님의 블로그 운영에도 다소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님이 씹어 드신 많은 고기들이 님을 고발하거나 네이버 쪽에서 어떤 조취를 취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될 때를 대비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포털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 홈페이지를 사용함이 어떨런지요 제가 항상 조마조마한 건 길을 걸으면 생각이난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폐쇄되어 님의 이웃들과 님이 단절되는 것입니다. 아, 그리구요. 인드라님 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은 정치 경제 철학 국제정세에 걸쳐 매우 방대한데 대체 어디서부터 알아가기를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무엇을 먼저해야할지 책을 한 권 본다하여도 양서를 선택하는 기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퓨타:

뒷머리가 땡기신다...... 지금이 건강 챙길 때랍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은데... 한의원 하는 친구 녀석이 지금이 조심할 때라고 성화입니다. 그렇지만 어디 일이란 게 그런가요? 무리하고, 술 먹고, 밤새 일하고, 시간 맞추고, 스트레스 받고.......전 요즘 왼쪽 어깨, 팔, 손까지 전부 저리네요...... 그래도 어린 딸의 얼굴을 볼라치면 뛰어 다닐 수밖에 없네요...ㅠ,ㅠ 신동헌 화백님과 일하셨다면 어쩌면 스치듯이 한 번 보았을 수도 있을 텐데..... 어쨌거나 이렇게 알게 되서 반갑네요. 더구나 저번 쪽지 글에 답도 올려주시고...^^ 어쨌거나 건강 빨리 찾으시고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 사진처럼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하시죠..^*^ 그리고, 지금 300인 위원회를 읽고 있는데, 추천도서 목록을 좀 알려 주세요.

   

로빈:

저도 토지를 읽고.. 와 이런 책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녹슬은 해방구"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흠 근데. 책대여점에 있을려나..)

   

INDRA:

웅이님, 라퓨타님, 로빈님 글 감사드린다. 필화 사태를 경계하고 있지만 두려움은 없다. 이미 노태우 정권 때부터 이명박 정부 때까지 이런 저런 일로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단 하나다. 이웃 여러분들이 나를 격려해주는 한, 당국이나 다른 이들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될 따름이다. 전에 말한 대로 괜하게 키워주는 꼴이 된다. 해서, 혹시라도 웅이님이 염려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인드라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될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꼴을 결코 보지 못하리라^^! 다만 치사하게 괴롭힐 수는 있는데, 이미 당한 바 있다. 쯔압!

   

포털 문제도 좀 더 다르게 보아야 한다. 지난 대선 때부터 올해 보도 관행을 보면 네이버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통제 하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만 그런 것이 아니다. 포털은 이명박 정부 통제 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약간 과장되게 말해, 이명박 정부와 포털은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 즉,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신 앞에 평등하다는 게다. 그렇다면 포털 단속은 무엇을 의미하나? 불황이면 문화계가 폭탄을 맞는다. 안 그래도 MP3로 어려운 한국 음반시장이 살아남는 길이 무엇이겠나? 불법음원 추방이다. 이 압력이 상상외로 세다. 게다가 이는 해외자본의 이해와도 맞아떨어진다. 해서, 이들이 계속 정부에 압력을 넣고, 정부는 하는 시늉을 하는 것뿐이다. 네이버가 이런 일로 떨 만큼 되지 않는다. 시가총액이 커져서 최근 구멍가게 코스닥을 떠나 백화점 거래소로 옮겼다. 이들 포털업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 주가 하락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만을 두려워할 뿐이다. 기관이야 힘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가 다 아는 일이고^^!

   

라퓨타님,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집에 처박혀 있는 시간이 많아 마주친 일은 없을 듯싶다. 혹 애니메이션 분야에 계신다면 오다가다 나타샤를 본 적은 있을지 모른다^^!

   

로빈님, 녹슬은 해방구는 책대여점에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공공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쪽을 알아보는 것이 나을 듯싶다. 아니라면 중고책 판매 사이트를 뒤적거리거나.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빌더버그 클럽, 석유 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윌리엄 엥달, 석유의 종말; 폴 로버츠 등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음모론 책은 이제 질렸어! 하는 분들에게 두 부류의 책을 소개한다. 하나는 스티글리츠의 경제학이나 멘큐의 경제학이다. 이는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 바란다. 아울러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 '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 등을 읽어도 괜찮다고 본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서평

http://blog.naver.com/joshua_jlee?Redirect=Log&logNo=40017901053

   

스티글리츠 저서에 대한 서평

http://blog.naver.com/leepolis?Redirect=Log&logNo=120035218561

   

세계화와 세계체제의 이해

http://blog.naver.com/3sang4?Redirect=Log&logNo=40010509325

   

다른 하나는 좌파적인 책이다. 로버트 브레너의 '혼돈의 기원', '붐앤버블'도 참고하면 어떠할까 싶다. 그런데 나도 안 읽은 책이 있기도 한데, 추천하니 좀 기분이 이상하다?

   

로버트 브레너의 혼돈의 기원

http://blog.daum.net/peacecoexist/10384186

   

로버트 브레너의 붐앤버블 서평

http://blog.daum.net/peacecoexist/10384123

   

(인터뷰) 자본주의 기원과 위기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03

   

브레너 논쟁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forum_leftist&no=1236

   

맑스주의 공황론의 창조적 돌파:브레너의 세계경제위기론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19

   

라롤린:

안녕하세요~ 처음 글 남겨봅니다.. 저는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에 비해 지식도 짧고 아는 것도 없어서 많이 망설이다가 질문도 할 겸 해서... 인드라님의 글들도 그렇고 이곳에 댓글다시는 분들도 그렇고 제가 감히 여기에 글을 쓴다는 게 부끄럽기 까지 하네요.. 요즘 저에게 사뭇 진지하게 다가오는 질문이 있는데요.. 무엇인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참고할만한 좋은 방법론이 있을까요? 어떤 주제에 대한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감내가 누구에게나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정말 최악입니다.. 그것이 사소한 것이든 인생에서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이든 저는 이상하게 안 좋은 선택만을 하게 됩니다.. 그 것이 특히 2가지의 방법으로 좁혀졌을 때 특히 더 합니다.. 친구들조차 너처럼 샛복 없는 놈은 처음 본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죠.. 이런 말들이 우습고 유치할진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처음 가본 삼거리에서 우회전이냐 좌회전이냐 선택해야 할 때 전 항상 틀리거나 훨씬 돌아가야 하는 쪽을 택합니다.. 대학 진학시 두 학교를 놓고 고민했을 때 제가 택했던 곳은 지금 그 위상이 점점 추락해 가고 있고 다른 쪽은 인지도나 위상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각설하고.. 제가 좀 더 정보를 모으고 냉철하게 판단하지 못한 면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보를 모으고 여러 곳의 의견을 취합해보아도 도저히 정답이란 것이 없을 때, 자기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절실히 필요할 때 그럴 때 사용하시는 방법 같은 것이 있는지, 조언해주실 만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런 판단미스에 대한 부분이 너무 심각해서 자꾸 우유부단해지고 위축되어서 걱정입니다. 지금도 유학이냐 사업 혹은 취업이냐는 나름 인생을 상당부분 결정하게 될 기로에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정말 두 가지로 압축해 놓고 동전 던져서 그대로 살자,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저는 길지도 않은 지금까지의 30년 인생과 경험을 통해 돌아보면 살아가는데 있어서 운이나 우연, 타이밍 같은 것이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 가에 대해 놀라곤 합니다.. 준비하고 노력하면 그런 것들을 더 쉽게 잡아낼 수 있겠지만 정말 때때로는 순간의 일시적인 판단으로 희비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걸 운명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절대적이고 숙명적인 힘 앞에 때로는 좌절감도 듭니다.. 이런 내용은 이 블로그에서 대화하는 내용에 사뭇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개개인이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수록 더욱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개인적인 고민과 함께 담아서 질문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좀 더 사색적인(?) 질문입니다.. 근래 들어서 진실 혹은 진리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제가 철학 쪽은 아예 백치라서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이미 이런 고민을 했겠죠?? 당장 이 블로그에서 인드라님께서 올려주시는 글들만 해도 저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물론 부정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내용에 동조하고 관심이 가기에 매번 이렇게 들어와서 글을 읽고 이렇게 글까지 남기지만.... 참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의 과거만 해도 일기장에 꼼꼼히 기록해 놓지 않은 이상 기억도 안 나고 기억을 해도 미화되거나 곡해될 가능성이 크겠죠.. 그럴진대 과연 역사라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사학자들에 의해 기록되어졌다고 해도 그것이 사실만을 얘기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 아예 존재하지도 않은 상상력의 산물일 수도 있다는 것.. 이것은 "현재 체제를 옹호하고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역사다"라고 언젠가 인드라님께서 언급하신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나 넘쳐나면서도 차단되는 이중적인 "정보"라는 것과 그것을 통한 추론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이 저에게는 왜 종교적인 믿음과도 같게만 느껴질까요..(저는 종교를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최근엔 1+1=2라는 것도 수학적인 공리에 따른 증명일 뿐 이것이 사실이나 진리가 될 순 없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과 한 개에 한 개를 더 사면 2개가 되는 것은 맞지만 2개의 가격은 한 개 + 한 개의 가격보다 할인받을 수도 있죠.. 한 사람과 한 사람이 힘을 합치면 단순히 두 사람의 힘(능력)을 초과할 때도 있고, 뭐 더 안 좋을 때도 있고.. (궤변을 늘어놓는 것 같기도 하네요. ^^;;) 양자역학이나 뭐 생물학 그런 쪽으로도 깊이 들어가면 지금의 과학체계로는 이해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아직까지 불완전한 과학의 기술들을 바탕으로 유통되어지는 각종 정보와 생산되고 저장되는 각종 매체들을 통해 무엇이 진리인지 사실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라고 까지 하면 이 글 보시는 분들이 짜증 살짝 올라오시겠죠? ^^;;) 또 다시 사족을 달자면, 인드라님 블로그에는 철학적인 내용도 많이 있어서 한 번 끄적여 보았습니다. 요즘 들어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철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저는 일단 국제유태자본론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지식이 부족하여 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순 없고 선별하여 받아들이는 입장이라 다른 얘기들을 쓰게 되네요.. 암튼 인드라님 다음 글이 수요일이라고 하시는데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ㅠㅠ 요새 이 블로그 보는 게 유일한 낙이에요 ^^

   

안개: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의 라놀린님 댓글 읽으면서 짜증 안 났습니다~~ 마스터 "시루 마운틴"께서는 "화를 잘 받아내어야 복이 온다" "파고 또 파라. 얕으면 한이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죠. 지금은 지지부진해 보이는 나의 인생 역정도 마음을 잘 다스려서 참고 살아내면 어느 순간에 모든 것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왜 내게 이런 지질부질 드라마가 필요했던 건지 이해되는 날이 옵니다. 십 수 년 더 살아본 경험에 의하자면 그렇습니다.

   

INDRA:

라놀린, 안개님 글 감사드린다. 과거란 오늘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다. 과거는 고정 불변이 아니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방식이란 관계의 총합이다. 해서, 이 관계가 변화한다면 관계의 총합인 기억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열로 말하자면, 님이 지금까지 실패할 확률로 계속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만일 오늘 성공한다면 님이 이제까지 과거로 여겼던 함수값을 바꾸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번이 만일 우연이라 여긴다면 내일도 성공하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미래에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님은 성공할 것이다. 이제 님은 인식을 바꿀 것이다. 수열을 말한 김에 피보나치수열을 소개한다.

   

http://apmath.kku.ac.kr/%7Eseokko/fibonacci.htm

   

인생지사 새옹지마. 지금까지의 고단한 삶이 보다 멋진 삶을 위한 준비임을 잊지 않았으면 싶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밝아온다고 했다. 또한 태풍이 불기 전에는 바다는 고요 그 자체다. 안개님의 말씀과 내 말이 다르지 않다.

   

아이온:

베리칩 이야기가 나왔는데 노무현 정권 때 베리칩 2천만 개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국제유태자본 쓰레기의 사주를 받은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들어온 거겠지만 장담컨대 우리나라에 쓸 일은 없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지금 현대인들 7,80%는 몸에 짠기가 부족합니다. 눈만 뜨면 소위 사계의 권위자라는 자들이 나와서 짜게 먹으면 동맥경화 걸린다 뭐 걸린다고 떠들어대서 짜게 먹는다고 한다면 마치 원시인 미개인 취급받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게 아닙니다.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자랄 때 양수에서 떠서 자라는데 그게 짠물입니다. 양수의 염도가 바닷물과 비슷합니다. 바닷물 먹어 보십시요. 얼마나 짭니까? 그런데 우리도 그런 짠물에서 자랐기 때문에 설령 산모가 병에 좀 걸리더라도 태아는 거의 병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놈에 여자들이 요즘 좀 배워먹었다고 너도나도 싱겁게 처먹고 서구화된 식사에 맛을 들여서 달게 먹고 하니까 몸에 수기가 다 망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몸 자체가 싱거워져 갖고 임신을 해도 양수가 싱거우니까 아기들이 뱃속에서부터 온갖 질병에 다 걸려 태어나는 겁니다. 소아당뇨니 아토피니, 아이들이 골다공증 걸리는 것이니 하는 것들도 다 그 업보를 받은 겁니다. 뼈를 이루는 건 수기 즉 짠기입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신수 즉 정이 충만해야 뼈도 튼튼한 법입니다. 그런데 전부 요즘 배워먹었다는 엄마들이 어디서 엄한 이야기만 듣고 그걸 따라하니 아이들이 전부 작살나는 겁니다. 사나워지고 이기적이 되고 몸엔 온갖 병 다 달고 다니고. 물론 어떤 사람은 짠기가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소금을 줄여야 됩니다. 모든 사람이 무조건 다 짜게 먹어라는 게 아닙니다. 단지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 싱겁게 먹으니까 뼈가 다 약해지고 수기가 부족해지니까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공격받게 되는 겁니다. 몸에 수기가 부족하면 당장 바이러스의 밥이 됩니다. 조류독감 같은 거 올 때 가축들의 사료에 소금을 타고 적게 먹인다면 조류독감 안 걸립니다. 그런데 빨리 살찌우려고 계속 처먹이다 보니 전부 병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의 몸을 위협하는 건 싱겁게 먹는 것 말고도 과식도 있고 무엇보다도 차게 먹는 것도 큰 역할을 합니다. 집구석엔 냉장고가 다 있어서 습관적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찬물을 꺼내 먹습니다. 그러니 특히 여자들은 하체가 식어서 몸이 다 작살나게 됩니다. 임신도 못하게 되고 생리도 개판이 되고. 몸을 컨트롤하는 생명력이 다 파괴된 탓입니다. 거기다 요즘 여자들 불시대의 극기가 되니까 몸을 드러내는 옷을 잘 입고 다니게 됩니다. 여름만 되어 보세요. 여자들의 노출은 길거리를 다니기가 무서울 정도로 과감해집니다. 한겨울에도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미친년들을 여럿 봅니다. 그거 하체로 냉기가 다 들어와서 자궁이 작살나는데도 곧 죽어도 그런 옷 입고 다녀야 합니다. 그러니 요즘 여자들 중에 건강하다고 할 만한 여자는 거의 없습니다.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술 담배에 찌들어서 몸을 작살내고. 다 제 무덤 제가 파는 겁니다. 누구 탓 못합니다. 전 세계를 주무르는 거대자본 즉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이라고 명명한 그 암흑의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 밑에는 그들 꼬봉인 다국적 제약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국적 제약회사의 지령을 받는 의료인들이 있습니다. 병원 의사들은 결코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취를 시켜서 잠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할 뿐입니다. 그들이 보기엔 아픈 사람이 늘어나야 장사가 됩니다. 해서 아픈 사람을 계속 늘어나도록 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회사와 짜고, 혹은 그들의 꼬봉이 되어서 소위 전문가라는 것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싱겁게 먹어라, 찬 물을 먹어라, 뭐해라 뭐해라 떠듭니다. 병원 가서 근본적으로 치료했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간암에 걸렸다면 수술해서 암 부분을 도려냅니다. 그러면 간이 건강해졌습니까? 아닙니다. 간이 암에 걸린 이유는 근본적으로 간이 허약해진 때문인데 그건 도외시하고 현대의학이라는 건 암덩어리만을 제거하고 나았다고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모든 외과적 수술이란 게 그렇습니다. 장부가 약해졌다면 약해진 걸 강하게 해주면 종양이 생기건 뭐가 생기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체에는 자연치유력, 회복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 기독교에서도 이마고 데이라고 해서 신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오죽이나 잘 만들었겠습니까. 그런데도 이놈의 서양의학은 외과적 수술에만 집착해서 병을 치료했다고 떠듭니다. 그런데 치료는 개뿔. 눈 가리고 아웅하거나 사기 치는 수작입니다. 앞으로 이런 썩은 의료계도 싸그리 다 정리될 것입니다. 그리고 싱겁게 먹으라는 것에는 앞으로 인류를 한방에 때려잡기 위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문가란 자들이 나와서 싱겁게 먹으라고 할 때 대개는 짜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해지고 몸이 낫습니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 실려 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소금물 찔러주는 일입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짜게 먹지 마라는 새끼들이 환자들이 오면 제일 먼저 소금물을 혈관으로 찔러주니 말입니다. 이렇게 이율배반적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열 시간이고 백 시간이고 떠들 수 있지만 긴 이야기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대세는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저 혼자 떠든다고 사람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또 제 나름의 신념도 있어서 지금 인류 갖고는 새 출발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정리될 사람은 정리되어야 새 문명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전에 국제유태자본 같은 쓰레기들도 다 정리될 겁니다.

   

블랙:

중용적 견해를 위해서 무지하지만 몇 자 사족을 답니다. 그전에 엔지니어님의 독감백신에 대해서는 국산과 외산 중 외산을 권유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의사께서 외산에는 치메로살(에틸수은)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서 건강에 덜 해롭다는 설명을 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은 출발점이 다릅니다. 철학적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주로 양쪽 진영의 극에 있는 분들이 무조건 상대방을 비방하곤 하지요. 그러나 현재까지 인류가 쌓아온 업적을 무조건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만일 무식한 치료한다고 양방을 헐뜯는 한의사에게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를 다쳤다면 응급실로 가지 않을까요? 이 상황에서 침 맞고 뜸을 뜰까요? 비과학적이고 한방을 욕하는 의사에게 몸이 부실할 때 보약을 지어주면 과연 먹지 않을까요? 이렇게 두 진영이 서로 싸우는 까닭은 의학에 대해 완전히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의학은 의도이며, 깨달아야만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醫統이라고 하나요? 흔히 둘을 교묘하게 조합해서 제3의 의학이라고 칭하는 무리가 있지만 제3의 의학이 되려면 생리학에서 생화학까지 기초적인 견해부터 달라야죠. 물론 양약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위에서 독감백신을 얘기할 때 수은독성을 거론했는데, 이는 요즘 한약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중금속 때문에 자주 문제를 일으키곤 하죠. 현대의학은 어떻게 해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지(순환의 중심)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하지 못합니다. 동양의학은 여전히 동의보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요즘 한의사들은 진맥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신체외부로 흐르는 경락(기경팔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만일 제3의 의학이 나타난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부터 바르게 세우리라 예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전호흡이나 마음수련을 하면 마음이 진정된다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틀린 표현입니다. 감정이 조절, 조정된 상태입니다. 즉 마음과 정신, 감정에 대한 개념과 정의를 제대로 하지 못해 표현이 정확하지 못하다는 거죠. 이것은 아직도 인간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얘기가 길어지고 말았군요. 죄송합니다.^^

   

INDRA:

아이온님, 블랙님 글 감사드린다. 두 분의 귀한 말씀을 늘 경청하고 있다. 앞으로 인드라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의학 논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내 왼쪽 뒤통수 상단의 통증 문제부터 시작되는 듯싶다. 주기적으로 아프다. 바늘을 찌르듯 아프고, 또 잊을만하면 아픈 식이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주로 나타난다. 특히 잠을 거의 못잔 날 많이 아프다. 그래서인지 어제 많이 아파서 잠을 많이 잤더니 오늘은 괜찮다. 어깨가 짓누르듯 쑤시고, 가끔 눈이 아프거나 이마 양쪽 끝이 지끈거릴 때가 있다. 아이온님 말씀대로 허리 아래가 허한 것 같다. 신장, 방광이 안 좋다는 말씀도 맞는 것 같다. 며칠간 방광 쪽이 마치 변비 걸린 것처럼 답답했기 때문이다. 다만 예전에는 머리가 가끔 어지러웠을 뿐인데, 감기 이후로 머리가 띵해서, 일단 블랙님의 탈수 증세에 혐의를 두고 있다. 심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수영은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 식단이 된장찌개나 순두부백반으로 하고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죽염은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다. 술이 문제이기도 한 듯싶다. 매일같이 술 마신 것이 벌써 이년 째로 접어들고 있다. 술은 끊기가 좀 힘든데... 금연한 뒤로 현재 유일한 낙인데^^! 줄여서 마시려고 한다. 특히 글을 쓸 때 술이 잘 들어가는데, 술 대신 차를 마시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지금 캔 하나만 먹고 대신 사과향 잎 홍차를 계속 먹고 있다. 그리고 글쓰기에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여 좀 더 아픈 것 같다. 모두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말씀해주셔서 때로는 걱정이 든다. 누군가 "인드라, 엄살떨지 마라"라고 가볍게 질책도 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건강을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말씀에 감격을 했는지 몸도 좋아진 것 같다. 정말이다.

   

bandaru:

[네이버 - 우석훈 88만원세대 - 백분토론 - 다음 아고라 - 시대정신 - 미네르바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크리슈나무르티 완전한 자유 -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 네이버에서 무언가를 검색 - 인드라] 인드라 님의 블로그에 오기까지 거친 대강의 경로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곳으로부터 다시 무언가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유쾌하게 말이죠. 감사합니다. 오블라디 오블라다 스물다섯 인생은 계속 되겠지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검색 경로로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할 수 있다니 참 재미난 시도라고 본다. 아이디어가 많은 분인 듯싶다^^!

   

토미: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생각이 정리되면 인드라님과도 많은 토론 하고 싶습니다.

   

키:

반갑습니다. 열린 마인드가 참 돋보이시는군요.

   

나기린:

오늘에서야 이 블로그를 보게 됐습니다.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듯합니다. 오늘 서너 시간을 훑고 있지만 반에 반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읽다가 이웃신청을 합니다.

   

구라리루:

반갑습니다.^^ 8년간 게임을 만들면서 살아온 청년입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접하고 느끼는바가 많이 여러 생각 끝에 이웃을 맺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

   

종이: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읽었는데 보면 볼수록 인드라님은 흥미가 당기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갈수록 제 인생에서 인드라님의 글의 비중이 커지는 것 같네요 ㅎㅎ.

   

INDRA:

토미님, 키님, 나기린님, 구라리루님, 종이님 글 감사드린다. 구라리루님이 국제유태자본론 게임을 만들고, 나기린님이 이 게임에 투자하고, 종이님이 아무 생각 없이 오픈베타에 참여했다가 재미가 있어 정액 회원이 되는 꿈을 꾸어본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국유본론 2008

2008/12/06 07: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지오:

인드라님의 대답 감사드립니다. 제 증조부께서 일제시대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하시다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사하시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났고 집안에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이 계셔서 친일파 문제에 대해서 민감했습니다. 집안 어른들 중에는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 김대중 계열(친일민주당)에 속해 민주화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고문을 받아서 지금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적을 위해 다시 목숨을 바친 꼴이 되었기에, 진실로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에 대해 판별하고 싶었습니다. 현재는 의문이 다 풀려서 속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꾸준히 읽고서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 무지함이 부끄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질문에 풀어서 설명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서대문 형무소는 나와도 관계가 있다. 전두환 정권 때 잠시 이용했던(?) 곳이다. 님의 글을 읽으니 문득 '녹슬은 해방구'라는 소설이 떠오른다. '토지'와 함께 한국 대하소설의 백미라고 여기고 있다.

   

turfsg:

3일마다 글이 올라온다고 하니 더 기다려집니다. 요즘 노무현 측근 소탕 작전이라고 할 만큼 전 방위적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권력으로 인해서 대통령의 친형과 주의의 간신배들이 단단히 한 몫 했는데 역시 정치와 물질의 상호 연관성도 참 대단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 결과를 보면 권선징악적 성격도 있는 것 같구요, 그리고 인드라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실 만한 경제 서적이 있을까요? 경제 전망이나 재무적 관점에서 어떤 기준으로 현상을 바라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몸도 위축이 되는데 선생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면서 주말 보내시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노무현 소탕 작전은 당연한 수순이다. 권선징악적 성격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한국 정치 발전이나 한국 경제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할 따름이다. 이런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한국 정치 시스템은 퇴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서, 나는 더욱 가혹하게 노무현 소탕 작전을 주문하는 편이다. 현재로서는 지나치게 온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을 많이 봐주고 있다. 나라면 보다 노골적이면서 적극적으로 노무현을 구속시킬 것이다.

   

근래 서점에서는 공황류 같은 것에 관심이 큰데 역발상이 필요하다. 어차피 이런 서적은 6개월 이내로 관심 바깥이 될 것이다. 그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적을 읽는 것이 보탬이 될 것이다. 멘큐의 경제학 같은 것이 예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경제학도 유행이기 때문이다.

   

경제 전망에서는 재고 지수를 중시한다. 다른 경기 순환 파동은 기간이 길어서 그다지 신뢰하는 편이 아니다. 재무적 관점에서 나는 모른다. 나보다 뛰어난 재무 관리사들이 많다^^! 내가 종합적으로 세계 경제에 대해 조망한다고 하여 세세하게 알 것이라고 여기지 않으면 좋겠다. 그보다는 오히려 세부적인 면에서 날카로운 비판을 하는 것이 더욱 내게 기분 좋은 일이다. 님의 멋진 반론을 기대하겠다.

   

   

한예슬:

여태까지 인드라님의 글을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전 유학생으로 *****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재 졸업 후 미국에 거주중인 사람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인드라님의 설명이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공부했던 곳에 박** 교수님이라고 계십니다. International Business쪽에서는 알아주시는 분이십니다. 물론 한국분이시고요. 첫 시간에 각국의 외환보유고 통계를 가지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등등 상위 7-8개 나라들과 서유럽국가들과 미국의 보유고를 보여주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왜 아시아 국가가 유독 외환보유고가 많은 지 아냐고 학생에게 질문했습니다. 미국의 현실감각 없는 말 만 잘하는 애들이 손들고 답변을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들어놓더라고요. 교수님 왈 간단히 설명하시더군요. "Never again" 그 분이 강의실에 늘 말씀하셨던 것이 아시아 금융위기 때 IMF가 극심한 횡포를 부렸다. 물론 그 분 배경도 예전에 World Bank에서 일하셨기에 전혀 유태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신 분이셨습니다. 또한 강의 받는 학생들도 유태인이 있을 수 있고 유태인 관련 내용 비판 발언하면 소송당하는 미국 현실 속에서 나름대로 소신 있게 부연설명들을 하셨습니다. 그 분이 제가 알기로 이명박 정부에 경제, 금융 관련 조언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 주장은 빨리 IMF에 대응하는 AMF같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 아시아 공동체로서 뭉쳐야 한다. 근데 문제는 어떤 기관을 만들지 간에 유태자본으로부터 현실적으로 자유롭지는 못하리라 봅니다. 제 질문은 인드라님 생각에 아시아 공동기금체가 조만간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전에 글을 읽어보니까 일본과 한일연방공화국 수립을 말씀하셨는데 그럼 중국은 여기서 배제가 되는 건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외환위기와 IMF 구제금융 및 이후 IMF 통치는 국제유태자본의 실무라인 격인 클린턴 정권 루빈 재무장관의 기획 하에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그 교수님의 설명은 틀리지 않다. 그렇다면 AMF는 어떠한가? AMF하면 사카키바라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제안자이기 때문이다. AMF는 국제통화기금에 대항하여 아시아통화기금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제안은 십년 전부터 있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루빈 사단이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둘 십 년 전만 해도 아시아통화기금은 일본 중심적일 수밖에 없었다. 해서, 각국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첫째, 루빈과 가이스너는 여전히 AMF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십년 전에 비해 아시아 경제는 그 규모가 무시할 수 없이 커졌다. 지난 십 년 전에도 한국 외환위기로 세계 경제에 위협적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 한국도 규모가 커진 만큼 다른 모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997년 외환위기에 대해 전하는 비사에 따르면, 사카키바라가 애걸복걸해서 루빈이 일본을 살려주고, 한국만 죽였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떠돈다. 하지만 나는 현상적인 분석이라고 본다. 이미 일본은 십 년 전에 국제유태자본에게 당하여 유명한 십년 장기 불황을 겪고 있었다. 해서, 마치 오늘날 한국과 유사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이 사태를 보다 냉정하게 관찰하여 본 나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은 다시 한 번 강만수처럼 사카키바라를 내세운다. 그리고 외환위기 직전까지 가게 한다. 십 년 전 국제유태자본의 힘을 여실히 깨달은 일본 정재계는 태평양 전쟁의 만용을 반성하며 국제유태자본 뜻을 따른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을 기획대로 살려두고, 일본더러 잘 보란 듯이 한국을 십 년 전의 일본으로 만든다. 이때, 유념할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타격할 수는 없었다. 만일 일본까지 외환위기로 갔다면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이미 루빈의 기획에는 일본 외환위기는 없었던 것이다. 다만 외환위기 직전까지 가는 작전을 구사했을 뿐이다.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오늘날 한국은 지난 십년 전의 일본과 같다. 즉, 사카키바라처럼 강만수가 재무부장관으로서 실세가 되었다. 한국은 외환위기 직전으로 몰린다. 한국에서는 과거 십 년 전 위기를 떠올리며 악몽에 시달린다. 이때 강만수가 한국 경제를 대변하여 국제유태자본 뜻을 따른다. 구세주로 나선 루빈 사단은 한미통화스와프라는 선물을 선사한다.

   

해서, 이 대목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던져야 한다. 그렇다면, 교수는 AMF 역시 국제유태자본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왜? 이유는 AMF에 있다. 자금 운영에 있어서 IMF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IMF에 비해 보다 더 자율성을 재고했을 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무엇인가. 지난날 G5 출범과 같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즉, 패권의 이양인 게다. 아주 냉정하게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최상부에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는 동아시아 경제 블록이 형성되는 것이다.

   

루빈과 가이스너는 겉으로는 부정적이나 속으로는 AMF에 이미 찬성하고 있다. 왜냐하면, AMF의 실질적인 주체는 사카키바라가 아니라 루빈 사단이기 때문이다.

   

둘, 십년 전에는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을 하기에 역학 구도가 정립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GDP 규모나 각국 증시 규모로 볼 때, 일본 자본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여, 과거 이차대전 경험이 있는 동아시아 국가로서는 일본 중심의 아시아통화기금 주장을 색안경 끼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건이 변했다. 한국이 1조 달러 가까운 GDP 규모를 보이는 데다 중국 역시 2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동남아를 포함하면 균형이 이루어진다. GDP 규모로 보면, 일본 4, 중국 2, 한국 1, 동남아 1인 게다. 절묘한 배치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AMF를 창설할 절호의 시점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일본은 삼각위원회의 주요 구성원일 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의결권 없는 옵저버 자격으로 빌더버그 회의까지 참석할 권한을 부여했다는 소문이 있다. 따라서 형식적으로 미국이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의 식민지, 일본 지분만으로 50이라면 AMF를 배후조종하는데 무리가 없다. 여기에 한국 역시 그간 십년간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동남아 자본에 대해서는 태국 사태를 통해 엄중 경고했다. 까불면 탁신처럼 보내버릴 수 있다! 해서, 현상적으로는 4:4지만, 실제적으로는 6:2가 된다. 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중국 내부 역시 상하이방을 중심으로 해서 이미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세력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7:1 정도로 볼 수밖에 없다.

   

해서, 역설적으로 AMF 창설은 희망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금융 위기 프로그램에 따라 목표한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AMF는 즉각적으로 아시아 공동 통화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다. 경제 통합은 유로화에서 보듯 공통 통화에서 출발하는 것이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AMF는 국제유태자본으로의 탈출이 아니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으로의 보다 강력한 귀속인 게다. 그렇다면 반대해야 하나? 아니다. 대안 없는 반대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보다 앞선 제안들이 나와야 한다. 보다 이 단계를 단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시도들이 나와야 한다. 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사카키바라

http://weather.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01092751&ltype=1&nid=102&sid=01191403&page=3

   

공동체적 자본주의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0455279

   

한국의 사카키바라 강만수

http://blog.naver.com/naulboo/70030075699

   

30인회의

http://blog.naver.com/iday2001?Redirect=Log&logNo=140036838879

   

마하티르 모하마드 前 말레이시아 총리 "전세계 금융시스템 바꿀 시점"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082979&cp=nv

   

가이스너, AMF에 부정적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84893

   

모든 나라가 단일통화 쓰는 날… 상상만 해도 즐거워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14/2008111400755.html

   

영원지기:

인드라님..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대학진학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병역은 해결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 드리고자 하는 것은 요즘 제가 대학 진학. 졸업 후 한국에서 살 것이냐 아니면 계속 미국에서 살 것이냐를 고민중입니다. 이유인즉슨,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가늠할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기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싫은 것은 아니나 앞으로 더욱더 힘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 가족 친구 못 보는 한이 있더라도 나 자신을 위해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 앞으로 미국은 계속 세계 탑을 유지할지 아니면 유럽에 밀려서 힘이 축소될지 그것도 조심스레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신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이기적인 선택을 할 만큼 큰 인물이라 여겨지면 님 뜻대로 하라. 포부가 크다면 정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허나, 나는 포부가 컸으나 정을 이겨내지 못했다. 냉철하다가도 어느 순간 고통을 받는 인민 편에 서서 눈물을 흘리고는 한다. 나는 인민주의자가 아니다. 님의 배포가 어디까지인지 모르나, 이를 견딜 수 있다면 과감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과거 브라질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유네스코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집은 브라질 리오 팔남매 집안으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온 뒤 가족에 대해 나 몰라라 했다. 미국에 눌러 앉았다.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물론 나 같이 배포가 약한(?) 인간이라면 고국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 배포가 크다면 세계를 위한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님에게 충고를 하나 하겠다. 내가 애니메이션 쪽에 잠시 있었기에 아는 사정이다. 때가 되면 일자리가 위태롭게 된다. 이때 해고 순위는 어떻게 될까. 같은 실력이면 백인보다 황인종이 먼저 해고된다. 승진도 마찬가지다. 더 냉정하게 말해, 압도적으로 능력을 보이지 못하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됨을 각오해야 한다.

   

미국은 향후 백 년간 여전히 세계 탑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는 찬반이 갈릴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유럽에 밀릴 이유가 현재 발견되지 않는다. 한 번 맛이 간 문명은 다시 회복하려면 수많은 세월이 흘러야 한다.

   

sonia3:

안녕하세요? 전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sonia라고 합니다. 미 워싱톤DC에서 MBA를 전공하고 현재 여기에서 잠시 일하다가 금융 위기로 lay-off되고 여러 가지 책을 보며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사설이 길었네요~~. 인드라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서로이웃을 신청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해고된 데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언제든 대화 환영이다. 요즘 인드라 블로그에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인드라넷 미국 지부를 형성해도 될 지경이다. 나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나와 대화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님이 단지 한국어로 된 블로그 때문에 내 블로그를 찾는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보다 그 어떤 언어이든, 세계의 중심 블로그이기 때문에 내 블로그를 찾는다고 보고 싶다^^! 강조하지만, 어떤 대화든 환영한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글에는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무인도의 가이드라는 말이 인드라님께 가장 잘 맞다고 봅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 덕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이드한테 팁을 주는데, 아직 돈을 버는 입장이 아니라서, 팁은 나중에 주겠습니다;; 그나저나 인드라님은 철저하게 이성을 따르는데,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가 나아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가령 통일 한국 인구 1억론, 한일 연방 말입니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그 제안을 따를지 심히 의문합니다. 남한의 고령화 속도를 보면, 절망적이고 유럽의 그것과 비교해도 심한 수준입니다. 통일이 되어도 크게 안 바뀔 것인데, 왜 인드라님은 희망이 보이는 듯이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인구의 고령화는 한 번 진행되면, 국제유태자본이라도 개선하기가 힘들고, 이 문제는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 인도, 영국, 프랑스, 북유럽, 호주는 그들에게 선택받은 국가입니다. 물론 선택받았다는 의미는 부려먹겠다는 의미죠. 미국은 여전히 인구가 늘어나고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안정적이고, 제국입니다. 미군의 구역을 보면, Northcom, Southcom, Centcom, Pacom, Eucom, Africom 전 지구를 커버합니다. 특히 유의할 것이 Africom이 아프리카를 담당하는데, 2007년에 Eucom에서 독립했습니다.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도 고려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아프리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죠. 잠시 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의 인구 문제는 영 해결책이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민 정책도 국제유태자본의 사인 없이 불가능이죠. 허락한다고 해도, 나중에 뒤통수를 치겠다는 것이 자명합니다. 인간의 수준이 공룡 같은 파충류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아무래도 인간 역시 그냥 동물인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를 보면, 무조건 로봇들을 악으로 치부하는데,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과 로봇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과 로봇을 비교하면, 로봇에게 우월한 점들이 많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소유로 자위하는데, 그것마저 뺏긴다면, 인간에게 로봇은 단순히 위협이죠. 철저한 이성의 로봇이 인간 다음으로 이 세계를 지배할 종족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렇다고 로봇이 인간을 다 몰살해야한다는 입장은 아니고 서로 공존하다가 마지막에는 인간과 로봇의 하이브리드로 다음 대진화가 일어나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나저나 로봇이라는 이름도 로봇의 입장에서는 좋은 이름이 아니라고 봅니다. 로봇이 일하다, 라는 체코어인가 동유럽어의 단어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이죠.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의 이름이죠. 로봇에게 로봇은 한국인에게 조센징이라는 말처럼 들리지 않을까하고 조용히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이 날카로운 지적에 늘 기쁘기 그지없다. 님이 비판하는 대목을 이해한다. 즉, 내가 국제주의자인 척하면서 사실은 한반도의 이해에 집착하여 과학적인 견해보다는 자신의 희망사항을 대체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힐난이다. 이에 대해 나는 반쯤 승인하겠다. 그렇다면 나머지 절반은 무엇인가. 나는 중국의 미래에 있다고 본다. 나와 샤를다르님의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중국의 분열을 필연적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 나타날 현상이 무엇이 있겠는가. 역사적으로 중국이 분열되면 중국인의 한반도 이주가 있었다. 마치 한반도에서의 내분 결과로 일부 한반도인이 일본으로 이주하는 것과 같다. 현재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걱정인 반면 한국과 일본은 날로 고령화가 되어 걱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중국의 분열뿐이다.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모두가 사는 길이다. 중국인은 지금처럼 산아제한에 신음할 필요가 없다. 아이 하나만 낳을 필요가 없다. 국경을 개방하면 된다! 그 방안의 하나로 한국은 중국인 비자 승인에 까다로워서는 안 된다. 중국 이민자에 대해 최소한의 요건만 충족되면 무한정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이런 논의가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논의가 안 될 줄 아는가? 한다. 지금 내가 제안하는 것은 그들보다 앞선 제안을 하는 것이다. 허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은 그들보다 선행해서 주장해야 한다.

   

로봇에 대해서는 앞선 논의다. 나는 SF적인 토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연금술사:

저는 언제 답변 줘도 상관없네요.^^ 사실 저는 누구도 안 믿습니다. 독특한 생각들이 좋아서, 인드라님을 찾는 것이에요. 인드라님만큼 독특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다나카 사카이의 주장 역시 믿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반도 분단을 발칸화에서 찾는 분, 쿠바혁명을 계획된 것이라 의심하는 분은 당신 밖에 없네요. 이런 망상 같은 글이 사실 많은 설명력을 가지거든요. 왜냐하면 결국에는 절대적인 증거가 없고, 단지 그럴싸한 심증만 남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노벨 경제학상이 왜 68년에 생겼을까? 사실 여기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물론 논리상으로 보면, 신자유주의 일당들이 우민들을 속이기 위함이야, 라는 추론도 상당히 유력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경제학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진실한 마음으로 만들었을 확률도 있는 것이거든요. 결국... 보고, 확실한 자료가 없는 한 믿기가 힘듭니다. 결국 이전에 주장하신 대로, 중요한 것들은 접근이 금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확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케네디 음모 이론 만해도, 예일대학 출신 스컬스 집단의 닉슨과, 아버지 부시 일당이 죽였다, 라는 비디오도 있습니다. 유일한이 OSS 정보원으로서가 아닌, 정말 진실 되고, 한국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유한양행을 세웠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많은 가능성에 대해 열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인드라님의 말을 안 믿었다는 발언에 대한 변명이 되겠네요.^^ 어쨌거나, 항상 답변 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들 읽어봤는데... 핵심 내용은 기억하나, 디테일한 부분들은 많이 망각하네요.ㅠ.ㅜ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했던 얘기들을 저도 모르게 다시 반복하는 듯합니다. 어쨌거나... 핵심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일치하는 견해를 보이는 독자라고 믿으며^^ 재밌는 글이나, 생각들이 있으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연금술사님의 글을 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다. 그렇다. 그러한 반증 가능성을 지니고서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동시에 인간에 대해서는 다를 수 있으며, 달라야 한다. 이 점이 과학도들에게는 아주 짜증이 나는 주제이기는 하나, 동시에 무시할 수만도 없지 않겠는가? 인간은 사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 대상을 사물로 간주한다면 얼마나 삭막하겠는가. 사랑하다 보면 때로 이치적으로 말이 안 되더라도 바보 같은 짓을 할 수밖에 없고, 그 바보 같은 짓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다.

   

나는 인간과 사물을 양립적으로 대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을 사물화를 시키고, 사물을 인간화시키기 보다는 사물을 사물로, 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그런 관점 말이다. 참고로 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것만큼이나 사물을 사물로 보는 것 역시 매우 어렵다.

   

그 자리에:

안녕하세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인류와 지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단지 인류가 얼마나 선하냐 악하냐에 인류 발전사 속도가 빠르게 또는 느리게 되겠죠. 질문이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하다 보니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도 단지 공포 분위기 조장하는 축에 속한 말에 불과한지요? 인드라님은 서브프라임 부실이 2조라고 하셨는데 아래는 50조라(드러나지 않은 것이) 합니다. 또한 씨티은행이 구제를 받으면 장기적으로 이 위기가 더 악화될 거라고 하셨죠? 아래 글에 의견 부탁합니다. "미국에서 모기지 관련 팔려나간 부실금융 상품이 500조 달러라고도 함, 언론매체에서 떠드는 건 일체 믿을 게 못 됨, 분식회계도 했을 가능성 100% 자명함.. 문제는 이 씨티은행이 대부분의 모기지 부실 채권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 있음. 미국은 이 500조 중 10분의 1인 50조가 모기지 상품이라 가정하고 이 50조 중 10분의 1인 5조 달러를 씨티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손실로 계산할 때 어마어마한 액수이고, 채무불능사태에 빠진 돈 1~2조만 가정해도 7천억 구제금융은 새발에 피 정도라 함, 오바마가 취해야 할 태도는 뭘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맡기는 것이 정답이지. 정부가 구제해 준다고 깔짝거렸다간 돈 찍어내는 기계가 다 닳아 없어져도 못 메꾸죠. 국가파산 내지 막강파워 인플레이션 때문에 회복 후에도 10년 불황으로 갈 공산이 크다고 함. 미국 정부가 씨티은행과 GM 구제안하다고 하면 일정 시간 후 세계 경제 회복의 신호탄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함, 뭐 그래도 정상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2~3년.. 미국 차기 경제팀이 로버트 루빈을 주축으로 꾸려진다는데 이는 바로 골드만삭스 쪽을 의미하니 씨티 은행은 구제 안 할 가능성이 꽤 큼. 유태자본의 타켓은 중국! 21세기 유태자본과 중국자본의 한판 승부 기대됨. 아시아는 아시아끼리 뭉쳐야 할 시기가 곧 오지 않을까...". 건강하시고 담에 더 심도 있는 질문 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인간과 지구론에 대한 안녕을 기원한다. 나 역시 그리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언젠가는 지구 역시 태양의 죽음과 함께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인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는 나 역시 아직까지 간직하고픈 테제이나, 아직은 인류 멸망론에 무게를 두는 편이다.

   

님이 인용한 서핑 글에 대해 검토를 한다.

   

첫째, 강조하지만, 화교자본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자본 경쟁이란 덤핑 공세에서 확연히 보듯 물량 싸움이다. 도박판에서 이길 때까지 판돈의 두 배 규모로 계속 늘려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여러 번 져도 단 한 번 이기면 그만이다.

   

GDP 순위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4&eid=ccLMpzuck8RNfYUNVOcn6Yph6mZz/0Yx&qb=R0RQILz4wKc=&pid=fgkWIsoi5UdssZJfrtlsss--368114&sid=STbd@-KeNkkAABvMq3Q

   

세계은행 기준 2007년 미국 GDP와 중국 GDP만 비교해도 12조 달러 대 2조 달러다. 6배다.

   

국가별 시가총액

http://cafe.naver.com/nestpar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4

   

2008년 10월 10일 기준 미국과 중국 증시 시가총액 대비로 봐도, 10조 대 2조다. 5배다.

   

둘째, 로버트 루빈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전 시티그룹 회장이며, 시티그룹 경영이사회(집행의사회) 의장이며, 시티은행 고문이다. 지금 미국 경제계를 실무적으로 움직이는 이가 골드만삭스 출신, 혹은 로버트 루빈 사단인데, 시티 은행을 구제하지 않는다? 나는 이 사정을 알고 있기에 가이스너 내정과 함께 시티은행 문제가 등장할 때, 이는 오히려 시티은행 문제가 악재가 아니라 호재가 될 것이라고 한 바 있었고, 시티 은행 구제 금융이 발표되어 다우가 폭등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뉴스를 주가 재료로 삼는 전형적인 방식 중 하나이므로 잘 참고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미스왑통화 체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따위 이제 그만해야 한다. 루빈이 후원하고, 루빈 사단이자 차기 재무장관인 가이스너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체결한 것이 한미스왑통화다.

   

셋째, 금융 위기는 길어야 2년이다. 다만 3년 정도로 잡은 것은 실물 경제가 회복되는 기간을 포함해서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였으니 내년 상반기에 끝나게 되어 있다. 이런 것이 다 국제유태자본이 시나리오를 작성한 대로 굴러간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나 역시도 본격적인 회복은 2010년 하반기부터라고 보고 있다. 단, 침체 기간에서조차도 2009년 하반기에 잠시 반짝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나는 이를 오바마 경기회복쇼 구간이라고 보는 게다. 하지만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재고지수로 보면 내년 사사분기에 잠시 단기 고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선진국 시장에서 전반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일시적인 반작용 정도로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선진국 시장이 십년 불황으로 간다 하더라도 중국 등 이머징마켓 시장이 연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한다는 데에 이론을 제기할 경제 전문가는 많지 않다. 중국 경기 침체를 말하는 이들조차 GDP 연 7~8% 성장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흔히 일본식 장기불황을 말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일본식 장기불황이란 비록 국제유태자본이 헤지펀드로 복면하고 일본 금융시장을 흔들어버린 데에 따른 것이지만, 그후 진행되는 양상은 유럽과 미국이 칠팔십 년대 겪었던 불황이 뒤늦게 일본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로 인해 유럽은 일찍이 1970년대부터 저성장에 시달렸던 반면 일본 만큼은 1980년대 중후반까지 예외적이었던 게다. 동아시아 구도상 일본이 서유럽처럼 경제가 침체하면 냉전구도 유지가 일치감치 깨질 수 있었기에 예외적일 수 있었다고 본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소련 경제 붕괴가 가시화되고, 독일 통일이 이루어진 뒤에야 일본을 더 이상 예외적으로 놔둘 수는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3저 호황에 힘입은 서울 모델이 있었으며, 서울 모델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이 본격화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 김우중은 옥포 조선노동조합원 간부들을 중국 연수시킬 정도였다. 김정일이 상전벽해라고 표현한 중국 경제성장 현장을 직접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클린턴 정권과 부시 정권 상반기 동안 미국 경제성장을 거듭한 것은 동아시아에서의 경제성장에 힘입은 바가 컸다.

   

넷째,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12조 달러인데 프라임모기지론(우량 대출)이 10조 달러이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 대출)이 2조 달러 규모다. 이중 비우량 대출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약 1조 달러에서 부실이 발생한 것이 현 금융 위기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1조 달러만 막으면 그만인가 하면 그렇지 않고 비우량 대출 부문을 담보로 한 연이은 파생상품 개발로 인해 1조 달러 이상의 피해가 불가피한 것이다. 해서, 근래 마크 파버와 함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부상한 루비니는 3조 달러 피해를 예상했고, 극악한 비관론자인 소에지마 다카히코 예상으로도 미국에서 최대 5조 달러 피해가 예정된 셈이었다. 그렇다면 이 피해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2008년 미국 시가총액이 18조였는데, 10월 10일 기준으로 11조다. 주식시장에서만 7조 달러가 증발한 셈이니 주식시장만으로도 예상 피해를 초과했다. 이는 동시에 현 주식시장이 이번 금융위기를 선반영한 셈이며, 공포 심리로 인해 현 주가가 과매도 구간임을 드러내고 있다.

   

2008년 초반 전 세계 시가총액은 61조 달러이다. 그런데 올 10월을 기준으로 보면, 전 세계 시가총액은 37조이다. 주식시장에서만 전 세계적으로 24조가 증발했다. 소에지마 다카히코가 언급한, 과잉 유동자금 20조 달러를 감안하더라도 그가 주장한 거품이 시월 중반에 대부분 해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 시점은 과매도 구간인 셈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거품을 늘 요구하듯, 동시에 한편에는 지나친 결핍을 요청한다. 다시 말해, 시티은행 부실 규모를 다 드러내더라도 이를 감안한 것이 현재 주가이며, 현재 세계 신용 규모 수준이라는 게다. 해서, 현재 세계 주식시장에는 거품이 없고, 오히려 과소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이 시나리오대로 언론을 동원하여 막바지 떡밥을 던지는 것은 저가로 대량 매집하여 이후 있을 울트라슈퍼버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주식 투자를 하든, 무엇을 하든, 지금은 현금 확보 국면이 아니라 투자의 국면이다. 언론이 적극적으로 주식 투자를 권할 때가 상투다. 반면 지금처럼 찌질이를 동원하여 현금 확보를 주장할 때가 주식 매수 시점이다. 공포를 이겨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읽어라.

   

다섯째, 미국 파생상품 규모가 500조 달러가 아니라 전 세계 파생상품 규모가 500조 달러이다. 파생상품이라 해서 모두가 부실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문제가 된 것은 프라임모기지론이 아니라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이다. 1.5조 달러 규모인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중에 1.2조 달러가 문제이지만 설사 전체가 문제가 되어도 미국 주택담보대출 규모에서 그 비중이란 10% 미만이다. 이 부실이 파급 효과를 일으켜서 일조 달러 리만을 무너뜨리고, 2조 자산이라 평가받는 시티은행을 위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뿐이다. 피해를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대평가할 이유도 없다. 해서, 최대로 잡아봐야 5조 달러이다. 이외에 GM 등 미국 자동차 3사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대체로 약 오천억 달러 정도가 실물 경제 피해 규모라고 한다. 해서, GM이 협의파산하든, 무엇이든 결과가 나오는 것 자체가 지난 시티은행 구제금융 때처럼 이미 실물 경제 피해를 6개월 선반영한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GM 등 미국 자동차회사 문제가 결론이 나온다는 것은 이제 금융위기에 이어 실물경제 위기도 정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금융위기 막바지 국면인 게다.

   

사정이 이러하건만, 찌질이들 50조 달러 계산법은 간단하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최대 피해 예상이 5조 달러이므로 세계적으로는 그 열 배인 50조원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피해망상증적 산법이다. 단적인 예로 설명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같은 수법을 확장시킨 것은 미국, 유럽 일부 국가, 아시아 일부 국가일 따름이다. 해서, 여러 지표를 고려해도 최대 피해 예상은 12조 달러를 넘어서지 않는다. 즉, 미국만큼 유럽 역시도 피해를 받았다고 가정하는 선에서 유럽이 5조 달러 정도 예상할 수 있으며, 나머지 2조 달러는 GDP와 일본 주식시장 규모를 고려하여 일본 및 이머징마켓 시장의 몫인 게다. 이조차 주식시장 안에서만 해결한 것일 뿐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 부문을 고려하면 이미 전 세계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금융 충격을 흡수하고 남은 것이다. 해서, 한국조차도 역대 최악의 정권, 노무현 정권의 막무가내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서도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강만수가 적절히 대처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코스피 지수 1500 정도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발생한 세계 금융 위기를 반영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000선이 된 것은 자본주의에서 응당 용인되는 거품을 한시적으로 제약한 결과이므로 과매도구간임이 분명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만큼 비용 부문조차 스스로 부담하기보다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즉, 이라크 전쟁 등에 일본, 한국에게 자금과 인력을 빌리는 것과 같다. 문제는 이 정도면 될 터인데, 김대중, 노무현이 워낙 호구로 잘 활약한 탓에 국제유태자본이 대한민국을 허접하게 간주하는 점이다. 해서, 환율로 현재 장난치는 게다. 적정 환율이 구매력 평가 지수 등으로 보면 1000~1100원선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1400~1500선인 까닭은 국제유태자본이 올해까지, 혹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시장을 초과 이윤 시장으로 간주해서 많이 먹겠다는 것이다.

   

여섯째, 현 시점은 전 세계적으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상의 자산 평가 절하를 겪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자산 인수를 모색할 시기다. 넉넉잡아 서브프라임 손실이 있더라도 이미 주식시장 주가만으로도 충분히 반영되었다. 따라서 지금은 과매도 구간이다. 시장은 언제나 적정가보다 과대하거나 과소로 평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주식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다.

   

한국 증시 적정 코스피 지수는 1500이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미국 금융위기를 고려한다면 많이 양보하여 1400이며, 적정 환율이 1000원대 임에도 1400원대인 현행 환율을 고려하면 현행 주가는 사실 껌값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금 현물 손절매를 하면 안 된다. 현물은 매수하면 일시적으로 주가 하락하더라도 목표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 보유해야 한다. 반면 선물옵션이야 다른 분야다. 이는 좀 더 프로페셔널한 관점이 요구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따로 거론하지 않겠다.

   

한국의 시중 은행 차입 자금 규모가 문제라지만, 외국계 은행에 국한한 것일 뿐, 국내은행의 차입 자금 규모는 우량하다. 그외 다른 한국 시중 은행 지표 역시 대부분 건전하다. 또한 한국 주요 대기업 성적표는 엔고, 저유가로 인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가능하다. 비록 영업이율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준공황적인 상황에서 이만큼의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의미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 현 시기는 고환율, 원자재 하락 시점으로 수출 주도 경제구조인 한국으로서는 일본, 중국 상품에 대항하여 품질과 가격 메리트가 최대로 보장되는 시기이다. 긍정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한국 대기업들이 비명을 지른다고 곧이곧대로 믿을 이유가 없다.

   

글로벌 금융 위기는 이미 한국 증시에서 선반영이 되었으며, 한국 시중은행 역시 금융위기에 따른 손실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아둔 상황이다. 해서, 현재 한국 경제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인 편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해서, 경제 위기라는데 한국은 친일파 노무현 정권 때 싸지른 미분양 아파트로 인한 지방건설사 부도 문제만 나타나는 것이다. 강만수가 일을 잘 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 만큼 일을 잘 하는 재상은 없다. 이헌재 따위가 되면 한국은 곧바로 IMF 신청했을 것이다. 친일민주당 정권이 아닌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문제는 이제 본격화된 디플레이션 실물경제 상황에서 실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효과적인 경기 부양 정책을 어떻게 내놓을 것인가를 경제 주체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나오미: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공황 같은 장기불황을 말하고 있는 반면 인드라님은 슈퍼울트라버블시대를 말씀하고 계신다. 위기 뒤에 큰 장이 온다거나 주식 10년 주기로 봤을 때 인드라님의 말씀이 맞다고 본다... 한편 내년이면 대공황 80년 주기에 해당하는 첫 해이다... 언론이나 삼성경제연구소 등에서는 내년 전망으로 디스플레이션, 경기 하락 국면이긴 하나 스테그플레이션이나 대공황 상황은 아니라고 떠들어댄다.... 그런데 금융재벌들이 주기를 만들어 경기를 계속 순환해왔기에 경기 10년 주기보다 대공황 80년 주기가 더 신경 쓰인다. 요즘 서점 경제코너에 가면 대공황 관련 서적들로 쫘아악 전시?되어 있다... 낼 당장이라도 대공황을 모셔올 분위기 같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80년 주기설은 처음 접한다. 경기 순환 중 가장 기간이 긴 콘트라티예프 파동도 50~60년 주기다. 국제유태자본의 이번 금융위기 시나리오는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다. 해서, 근래 주식시장에 큰손들이 조금씩 입질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예고된 재앙은 재앙이 될 수 없다. 대공황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라면 절대로 대공황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그보다 지금은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을 고민해야 할 시기다. 괜히 찌질이들의 공황 공포를 조성하는 책 사서 돈 날릴 이유는 전혀 없다. 님은 분명 몇 개월 뒤에 찌질이들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작은사치:

인드라월드에 접속하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인드라님 아녔으면 아직도 미로 속 제자리만 뱅뱅 돌고 있을 저를 생각하면 한없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국제유태자본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이 시대정신을 보고 이제 겨우 넉 달이네요. 최근 비관주의자들 글이 자주 거론되면서 그 이면에는 "금"이라는 것과 금본위로의 회기를 꿈꾸는 듯한 대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덧글 남깁니다. 하나 더 여쭙고 싶은 건 금본위제를 달러 본위로 바꾼 국제유태자본이 그동안 금 가격을 오르지 못하도록, 대중들에게 금은 악세서리일 뿐이다를 조장하기위하여 대량 투매 방법으로 금 가격을 안정화시켜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2002년 로스차일드의 금시장에 대해 더 이상 관여치 않겠다라는 말로 금시장에서 발을 뺀 것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근 영국에서 금 가격을 $2000까지 제시했는데요, 금번 인드라님 월드리포트에서 소에지마 다카히코 글을 분석하실 때 현물이 오르기 위한 조건으로 주가 하락, 달러 하락이 되어야 한다고 기억됩니다. 달러와 유가는 밀접한 관계이고,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을 신뢰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일전 글에 금 시세는 마약 시세와 같다, 라고 하신 글을 참고하면, 위기의 황금초승달지역과, 골든트라이앵글이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이 연출되면 수요공급에 따라 마약가격 상승=금가격 상승은 없는지요? 그냥 비관주의자들이 말하는 것으로 흘려들어도 되는 것인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 견해는 독특하다. 고마움을 느낀다. 2002년 로스차일드가 금시장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이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http://blog.naver.com/happy798kw?Redirect=Log&logNo=40020215649

   

1968년 런던 금시장이 잠시 폐장이 된 적이 있다. 금에 대한 투기 거래를 방치할 수 없었던 것이 현상적인 이유다. 그러나 이제까지 국제유태자본론에 심취한 이들이라면 이를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이 공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행하는 '해적'에게 곧잘 임무를 맡기고는 했기 때문이다. 그 '해적'이 드레이크 경일 수도 있으며, 007일 수도 있고, 조지 소로스일 수도 있다.

   

따라서 2002년 로스차일드의 금시장 발언 역시도 새로운 세계 경제 체제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현재 로스차일드는 나다니엘 로스차일드가 후계자로 지목을 받고 있는데 흡사 박정희의 아들, 박지만과 유사하다. 해서, 나는 록펠러 이후 로스차일드가 다시 패권을 차지하리라고는 현재 기대하지 않는다. 패권이란 언론이 가급적 취급하지 않는 인물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로스차일드 가문이 끝난 것이 아니다. 로마 제국의 귀족 가문처럼 그 영향력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로마제국 원로원 격인 300인위원회나 민회인 빌더버그를 통해서 자신의 역량을 계속 과시할 것이다. 단지 지금 인재가 없다고 하여 끝났다고 보는 것도 단견이며, 동시에 현재 인물이 없는데 과거 명성만으로 과대평가하는 것도 단견일 것이다.

   

http://www.koreagoldx.co.kr/table04.asp

   

금 시세는 여전히 하향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한 달러 정책을 고수하는 루빈 사단이 전면에 나섰으므로 금 시세가 당분간 시세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 나는 전망하고 있다. 강조하지만, 지금은 상품투자를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투자한다면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이제는 루비니, 마크 파버 따위를 잊어야 한다.

   

골드만삭스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지,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만일 내가 골드만삭스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른다면, 골드만삭스의 환율 전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겠는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세계 경제의 침체, 특히 선진국의 디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유가는 더욱 급락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메릴린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유가는 현행 50달러대에서 30달러대까지 추락했다가 내년 말경에 60달러 선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내가 내년 시월쯤에 경기가 단기 고점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과 흡사하다. 전망이 흡사한 까닭은 재고 순환에 따른 경기 파동을 주요 변수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마약과 금과 석유의 시대가 있었다. 동인도회사를 이끈 동인은 마약이었다. 그리고 남아공 금의 시대가 있었고, 이와 함께 미국 석유의 시대도 겹쳤다. 이들이 초과 수요를 내는 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서 보자면, 마약과 석유에 비해 금의 가치는 예전만 못하다. 그런 까닭에 금에 대한 생산량을 조절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금시세가 의미가 있다면, 리보금리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이 리보금리를 무시한다면, 그때 비로소 금 시세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오늘날 금 시세는 아무 것도 아니지 않다.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 그러나 금시장을 장악한다고 해서 세상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 금시장은 달러시장을 장악한 세력의 입장에서 종속 변수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 주류가 강한 달러를 선언하는 순간 금 시세는 별 볼 일이 없게 되는 것이다. 해서, 금시세가 아직 고가이므로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팔고 나오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야후리:

미네르바 발언 그 자체는 무시해도 별반 상관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발언에 의해 대중들이 어느 방향으로 쏠리고 있는지 어째서 그 방향으로 몰고 가려는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은 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린 정책으로 말미암아 가속화되는 재생에너지 사업은 어느 정도 진행 중이며, 한창 말 많았던 베리칩에 대한 것과 이러한 RFID로 관련 세계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이러한 혁명적인 기술로 인해 인간의 생활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미 지구 온난화에 대한 저탄소 운동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재생에너지 사업은 거대한 버블을 일으킬 것이며 고유가를 유지하려는 록펠러의 교묘한 술수다, 라는 것을 인드라님께서 설명을 한 바 있지만, 누군가가 그랬듯 돌이 없어서 석기시대가 끝나지 않았듯 석유가 모자라서 오일시대가 끝날 것 같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고유가를 유지하려고 온난화 구라를 유포하고 있지는 않은 듯싶습니다. 재생 에너지에 관련된 특허권도 기존 메이저 석유회사가 이미 가지고 있으며 저탄소 운동과 그린 정책으로 탄생될 새로운 에너지인 청정에너지로 다시 한 번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된 버블 과정을 통해 그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한국은 2009년부터 병원 의료 폐기물과 애완견에 대해서 의무적으로 RFID가 붙는 것과 조달청에서는 2011년도부터는 모든 상품에 관련된 제품에 RFID가 부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를 동원한 그 방향성도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지금 금융위기 끝자락에서 서 있는 셈이다. 베리칩, RFID는 분명 혁명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로 말미암아 실물 화폐의 종언을 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역시 단지 계좌상의 통화만이 통화량을 결정하지만, 그나마 있던 실물 통화마저도 사라진다. 한마디로 말하면, 모든 거래가 신용카드로만 되는 세상이라고 보면 된다. 해서, 이는 이전보다 계획 경제가 엄격하게 진행됨을 의미한다. 모든 경제 동향이 슈퍼컴퓨터에 저장되고, 이에 따라 문제가 된 부분은 급속히 해결될 것이다. 동시에 반체제 분자들에 대해서는 베리칩 작동을 중지시켜 먹고 살 수 없게 만든다. 반체제 분자들이 살아갈 방도는 없을 것이다. 해서, 미래에는 반체제 분자에 대한 인간 사냥 스포츠 게임이 개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그들을 인간이 아닌 게임 내의 캐릭터로 간주하여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동의한다. 석유가 모자라서 오일시대가 끝나지 않는다. 정확한 지적이다. 지금 신에너지 문제는 석유 고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영화 매트리스처럼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함이며, 석유시대 이후에도 권력을 계속 장악하려는 시도 다름 아니다. 해서, 님의 견해에 나 역시 대부분 동의한다.

   

베리칩은 초기 단계에서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분야에 집중될 것이며, 관심이 가더라도 편의성이 강조되는 분야에 투자될 것이다. 언젠가는 베리칩을 거부하는 이들은, 수구론자, 편협한 민족주의자, 인종주의자, 폐쇄론자, 과격한 급진주의자, 폭력적 아나키스트, 파시스트 등으로 낙인을 찍힐 것이다. 그들은 모두 청소될 것이다.

   

열차강도:

답변 잘 봤습니다. 그러나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한 핵심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미네르바는 저도 관심이 없습니다. 핵심은 왜 YS냐 였죠? 인드라님의 김대중 살리기론에 대해서 저도 동감합니다. 언론도 YS 뻘소리 기사를 올리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미네르바가 했다는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네르바가 유대자본과 연결된 세력이라 보고 있습니다. 해서 (인드라님 스타일로 ㅋㅋ), 굳이 YS를 까야했던 의도에서 질문 드렸습니다. 해서, 현재 드러난 상도동계는 분명히 대부분 밀려나 있습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정신적 유산을 전승한 상도동계가 한나라당에 존재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꼭 상도동계라 명명할 이유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들은 친이계, 친박계에도 존재하고 있고, 또한 이재오의 귀국과 맞물려, 한나라당 내 유대자본 세력과 큰 충돌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이들이 MB의 정치적 측근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뉴라이트의 역할이 나타날 거라 보는데, 개인적으로 뉴라이트는 유대자본의 어용단체로 자살 특공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스스로를 매도하게 만든 후 누군가에 붙어선 자폭을 하는, 그래서 그 대상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서, 뉴라이트 친일파적 뻘짓이나 미네르바의 친일파 및 일본자본 침투론에서 확장된 논의로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글 감사드린다. 매우 흥미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고마움을 느낀다. 님이 말하는 MB 측자살특공대는 정두언이지 않을까 짐작한다^^! 나는 정두언, 이정현, 유승민, 이혜훈 등을 국제유태자본과 이명박, 박근혜를 연결시키는 정치인으로 현재 주시하고 있다. 경선 때 유승민, 이혜훈도 이명박을 많이 비난했음에도 서청원만 아웃시킨 데에 대해 의혹이 많다. 특히 이혜훈은 몰라도 유승민에 대한 지역민 정서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어렵다는 공천권을 따내 더더욱 의혹이 짙다.

   

자살특공대 표현이 재미있다. 현재까지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 10년, 혹은 15년 정권을 예약한 것으로 본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위협할 사람은 문국현, 김민석 정도였는데, 그가 사라졌으니 이제 없다. 이제 남았다면 추미애 정도이다. 왜냐하면 지난 총선에서 추미애가 특별한 대접을 받았는데, 국제유태자본에게 특별히 교육을 받았는지 의심할 대목이 크기 때문이다. 오세훈이 서울시장 재임하고, 차차기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아울러 차기 대통령은 당장 박근혜가 우세하지만, 이는 지난 시기처럼 뻥카일 수 있으며, 의외로 김문수가 대통령이 낙점 가능하다고 본다.

   

김문수, 엔파람 간담회

http://www.nparam.com/cafebbs/view.html?gid=main&bid=cat_05&pid=103725&cate=&al=&page=1&sm=2&kw=%BF%EE%BF%B5%C0%DA&tuid=&scode=&blink=

   

한나라당에서 뉴라이트 자살특공대는 박근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한나라당 차기 대통령 경선에서 이념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홍, 최홍재, 신지호, 안병직, 이영훈 등의 운동권 경력으로 볼 때, 김문수를 택하겠는가, 박근혜를 택하겠는가?

   

박근혜가 아무리 중도파를 내세우더라도 찌질이 정광용이나 운동권에서 그간 명함 한 장 없는 노빠 고하승이나 김대중 정권 때 러시아 대사 아들이었다는 소문이 돈 관찰자와 같은 찌질이 뉴라이트 정도로는 초라하다 말할 수 있다. 즉 이 싸움은 이인제 대 노무현 싸움과 유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즉, 누구나 지금 박근혜가 차기 대통령이 되리라 여기지만, 김문수가 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열차강도님이 여기까지 보았다면, 나와 같은 의견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상은 쉽지 않은 것인데, 보다 님이 구상한 것을 드러내야 할 것이다^^! 나는 강조하겠다. 수도권을 얻는 자가 대통령이 된다. 처음으로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결과를 보면 안다. 해서, 최근 박근혜의 행보는 패착이 분명하다^^! 이로 인해, 김문수는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챙겼다. 지금이야 분위기는 최초의 여성 주미대사도 왔고, 이스라엘 카디마당 차기 당수도 최초의 여성 총리가 등장할 태세이고, 프랑스에서도 사회당에 여성 당수 움직임이 있고, 힐러리의 국무장관이 유력하니 박근혜가 뜨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이 모든 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조율한 것이므로 지금까지 흐름으로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차기로 택한 대통령감은 박근혜로 보인다. 게다가 근래 박근혜의 대중적 인기도는 매우 저조해졌기에 국제유태자본은 더더욱 박근혜를 선호할 것이다. 이래저래 박근혜 하나만 달랑 있으므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어 준 뒤 가지고 놀기에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보다 더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끝으로 정치인이란 당장의 실권만을 중시하는 집단이며, 그 이해에 따라 사분오열된다. 상도동계의 정신적 유산 같은 것은 현재 한나라당에 없다고 본다. 반면 김대중의 정신적 유산은 친일민주당에 남아 있다. 강기갑이 친일파 김대중에게 손 내미는 광경이 바로 그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아직 친일파 김대중을 아끼고 있다.

m40a1:

이웃 신청 했습니다. 전부터 틈틈이 게시물을 읽고 있었습니다만 이웃신청은 이제야 하네요.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지라 제 블로그에는 아무 것도 없거든요..;;;)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읽다보니 잘 못 알고 있었던.. 혹은 속아 왔던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영화 매트릭스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후에 기회가 되면 글쓰기하신다고 했던 몇몇 주제들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학습 교재 (원서)를 수입하는 업체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입업체이다보니 지금의 위기에 민감하긴 하지만 미리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아직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회사일이 다소 여유가 생겼는데 지금부터는 그동안 이곳에서 언급되었던 책들을 하나씩 읽어볼 생각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사실 책읽기를 소홀히 했는데 지금은 욕구가 많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할까요.. ㅎㅎ 알고 싶은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리동 잔혹사라는 게시물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저와 같은 학교를 나오셨네요. (저는 목동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게시물에 관련해서 요즘 분위기를 약간 전하자면 저는 응원단 활동을 했습니다. 응원단도 꽤나 불량 서클(?)로 통했는데 지금은 학생들이 담배도 전혀 입에 대지 않을 정도로 과거분위기와 많이 바뀌었고, 구타 같은 것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졸업 선배가 있는 데도 응원 연습을 하다가 과외 받으러 가야한다고 집에 가는 모습은 이제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ㅎㅎ 더불어 전 교장이(아마 인드라님 재학시절에도 그 교장이었겠죠.) 그 많던 동아리들을 상당수 없애버렸고, 남아있는 곳들은 동아리보다는 단순한 취미활동 수준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활동하셨던 연극반도 없어진 것 같더군요.) 응원단도 행사(양배전) 때문에 겨우 존속하는 형편이죠. 어떻게 보면 좀 삭막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좋은 추억, 나쁜 추억.. 다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지역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 때문인지 학교도 예전과 달리 소위 '공부하는 학교'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뭐.. 부모 입장에서 보자면 (전 아직 미혼입니다만..;;) 좋은 일일 수도 있겠네요.

   

딘:

이런 어린시절 추억이 있으셨군요....ㅡㅜ; 점 점 더 인드라님 매력에 빠져드네요..! 그래서 깊이가 있는 글의 초석이 되었나 싶습니다.

   

INDRA:

m40a1님, 딘님 글 감사드린다. 응원단이나 럭비부, 농구부 이런 서클끼리는 잘 알고 지냈다. 학교 행사 때문에 방학에도 나오고 곧잘 합숙했기 때문에 서로의 처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만리동 시절에는 학생 자원이 주로 만리동 근방, 봉천동 주변, 청량리 등지에서 왔기 때문에(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야인시대 분위기다^^!) 학교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웠지만, 목동으로 간 다음에는 분위기가 확 변했다는 소리를 언젠가 들었다. 어디에 갔건 내가 열심히 살면 된다고 여기고 있다. 해서, 사실 동문회 같은 데에 나가지 않는다. 나는 고교 시절을 후회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평범하게 지낸 것보다 신나게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을 때도 있다.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하는 일 잘 되기를 바란다. 그 사건이 내 인생의 여러 계기 중 하나가 된 점 틀림없다. 선생이 나더러 왜 공부 잘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막 나가는 친구들과 어울리느냐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곰곰곰:

역사는 믿는 대로 된다!!!! 이미 이루어진 역사를 믿는 건 너무 쉽죠~. 하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역사를 믿는 건..?? 그게 신앙이겠죠^^. 3일마다 업뎃을 하시기로 한 것 너무 잘하신 거예요~~!! 요 포스트만 읽고 이해하는 데도 사실 3일은 족히 걸릴 것 같거든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퍼갑니다~ 제 블로그에 오는 엄마들도 이 글 좀 봤으면 좋겠어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곰곰곰님의 말씀에 감사드린다. 곰곰곰님의 말씀을 나타샤도 꼭 참고했으면 싶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올리기로 했다.. 수요일 새벽과 일요일 새벽에 올리는 것으로 말이다. 쓰는 이도, 읽는 이도 여유 있게^^!

   

헤브:

지난번 의료보험에 대해 질문 드렸었는데, 좀 더 자세한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 민간의료보험시장의 파이와 이익을 생각했을 때 국제유태자본이 NHS나 NHI를 그냥 놔둘 리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NHI의 성공적 사례였던 우리나라에서 김대중 정부 때부터 민간시장에 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더욱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올해 이슈화가 되면서 조금 제동이 걸린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민간시장으로 넘어갈 것이며, 그것은 곧 국제유태자본의 이익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만 봐도 엄청난 이익이 되는 의료보험 시장에서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변화가 힘든 NHS, NHI가 왜 허용내지는 이루어지게 됐는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NHS나 NHI를 그냥 놔둘 리가 없다.

   

제이스 퍼먼

http://blog.naver.com/ecustomer?Redirect=Log&logNo=120058614155

   

루빈 사단에서 루빈과 가이스너에 이어 실권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이 되는 제이스 퍼먼의 보건 복지 정책을 보면 오바마의 의료보장 확대 노선과 다름을 알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식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의료보장 확대 선거 이슈를 끌어내었지만, 이를 실제로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뛰어난 술책이다.

   

해서, 이슈화가 되어 제동이 걸렸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오히려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변화가 힘든 NHI가 변화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답변을 드린다.

   

의료보장정책의 형성과 문제점

http://cafe.naver.com/mosel.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104

http://blog.naver.com/ssunnyoung?Redirect=Log&logNo=30017906676

의료민영화를 찬성하며

http://blog.naver.com/ilrys?Redirect=Log&logNo=140057680530

민영의료보험도입의 필요성과 과제

http://blog.naver.com/bronckhorst?Redirect=Log&logNo=49411595

당연지정제 폐지해야 하는 이유

http://korim.egloos.com/1199700

   

첫째, 박정희의 의료보험제도 도입은 시기적으로 내용적으로 적절하여 세계적으로 NHI의 모범 사례로 뽑힌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NHI 구조를 분석하여 파괴해야만 했다. 그래야 큰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공격은 언제나 재정 분석이 우선이다. 재정이 흔들려야 제도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공기업 민영화를 내세우는 가장 우선적 논리는 적자 재정과 부패 문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공세 기본 패턴이다. 즉, 우선 적자 재정을 만들게 하고, 부패 분위기를 조장한 뒤 어느 순간 적자 재정과 부패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이다.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둘째, 칠팔십 년대와 달리 구십 년대 들어서서 국내 의료인이 급격히 증가했다. 의사 1인당 천명 선이었는데 구십 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의사 1인당 오백 명으로 급감하여 경쟁이 치열해지자 의료인들이 중산층 이상의 삶을 보장받을 수 없는 데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다. 그간 의사회가 박정희 체제에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정권의 관료가 낮은 수가에 불만을 지닌 의사들을 달래기 위한 묘안으로 조제권을 의사에게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박정희 정권 이래로 노동자에 대한 기본급을 그대로 두되, 수당과 수당 종류를 늘리는 수법으로 노동자를 대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노조 활동에 대해서도 다른 국가 노조 전임자와 달리 전임자 임금을 회사에서 보전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구십 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면 더욱 이문이 박해졌다. 따라서 의사들은 보험료로 인한 낮은 수가를 보완하고자 일부는 리베이트가 있는 국내 약을 주로 이용하였으며, 주사제 남용도 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놓칠 리가 없다. 그들의 목표는 박정희 '의료사회주의 시스템(?)'을 지탱하게 하는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김대중에게 지시해서 국민들이 별 관심도 없었던 의약분업을 적극 추진하게 한 것이다. 아울러 의약분업을 정당화하기 위해 리베이트 문제, 주사제 남용 등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참여연대에게 지시해서 적극 이슈화를 시도했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강조한 실제적인 목표는 한국 의료보험제도의 부실화, 적자화다. 그래야 민영화 논리가 우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국제유태자본은 어느 한 쪽에만 편을 들지 않는다. 구도를 만들고, 양쪽에 논리를 제공한다. 난 데 없이 한국사회에 청년의사회가 등장한다. 이들은 그간의 박정희 시스템을 의료사회주의 시스템으로 규정했다. 나는 청년의사회 소속한 의사와 장시간 온라인 토론을 한 결과, 그들 핵심이 과거 운동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연히 의사들이 하는 파업(?) 집회 도 구경하였는데 운동가요가 등장한다^^! 좀 더 지난 이후에는 이들 상층부 일부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되었다. 즉, 처음에 나는 청년의사회의 의료사회주의 비판으로 인해 좌파적 입장에서 의사회보다는 김대중 정권 측에 호의적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대중 정권 논리가 더 허술했던 것이다. 문제는 청년의사회 논리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해서, 모순이 발생한 것이다. 김대중 정권이든, 청년의사회든, 공통점은 박정희 시스템을 거부한다는 데에 있으며, 신자유주의를 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국민은 박정희 시스템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었다. 만일 청년의사회가 기존 박정희 체제를 지키고자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일 의사들이 김대중의 의약분업을 신자유주의적 개악이라고 비판하며 여론몰이를 했다면^^!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넷째, 의료보험제도의 적자를 가중시키기 위해서는 섣부른 통합만이 해답이었다. 준비된 대통령의 준비되지 않는 사회보험 통합은 끔찍한 결과만을 불러왔을 뿐이다.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없고, 비용 절감 효과도 없다. 오로지 성과가 있다면 의료보험제도의 적자 뿐이다. 그렇다면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왜 이를 방관하였는가. 상기한 대로, 이념적으로 의사회가 의료사회주의 운운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실상 김대중의 의료보험제도의 개악은 NHS와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가 미국식 의료보험제도로 가는 길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논쟁 구도를 절묘하게 만들어서 지식인들이 김대중 개악 정책을 지지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 노조에 대해서는 민주노총의 조직 확대라는 떡밥을 던져서 해결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용익이란 자를 기억해야 한다.

   

다섯째, 오늘날에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식코로 던진 떡밥이다. 국제유태자본과 록펠러, 그리고 쿠바의 관계에 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으니 생략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식코는 국제유태자본을 위한 떡밥 다름 아니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 마이클 무어가 어느 노빠 개그맨처럼 강남 도곡동 최고가 아파트에 살면서 진보적인 척 구는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의료보험 민영화란 미국식이다. 강경한 입장은 당연지정제 폐지다. 이는 적극 반대해야 한다. 반면 의료보험 민영화란 교묘한 논리다. 즉, 실제로는 당분간 당연지정제 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급격히 당연지정제 폐지로 갈까? 그들은 결코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우회로를 택한다. 해서, 지금 언뜻 보면 민영화가 저지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그저 구도의 정립일 뿐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 분야를 깊이 파고들면, 아고라 애들이 얼마나 무식하게 덤비는지 알 수 있고, 오히려 그들이 국제유태자본의 민영화 기획에 대한 정당성만을 주고 있는 셈이다.

   

여섯째,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목표는 당연지정제의 폐지가 아니다. 양쪽 구도를 모두 조율하면서 수렴하는 구간이 발생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이 당장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연 지정제를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당연 지정제를 유지하면서 당연 지정제 분야를 조금씩 줄이고, 민간 의료보험 분야를 확대시킬 것이다. 이는 강경파 의사가 아닌 중도파 의사들에게 충분히 받아들여질 사안이다. 동시에 찬반양론이 격화되면 절충안으로 수렴될 것이다. 현 시기는 딱 이 정도 목표인 게다. 이로 인해 적자는 더욱 가중될 것이다.

   

일곱째, 국제유태자본, 그러니까 AIG와 같은 민간 의료보험회사가 병원을 소유할 것이며, 병원을 주식회사처럼 만들어서 주식시장에 상장도 할 것이다. AIG 로비력이 워낙 막강하여 어용언론 한겨레를 비롯해 조중동과 방송사에서 꼼짝도 못한다. 그림은 그려졌다. 동네의원들은 재래시장 상인이나 구멍가게 주인처럼 더더욱 힘들어질 것이며, 영업을 포기하고 다시 종합병원으로 돌아가는 일들이 많아질 것이다. 반면 대형병원들은 더더욱 규모를 확장할 것이다. 해서, 앞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즉, 주가폭락으로 병원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박정희 의료시스템, 혹은 의료사회주의 시스템, NHI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약분업 폐지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는 약사회 파워가 위력적이고, 국제유태자본이 뒤를 봐주기에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의료보험 민영화는 예정대로 가고 있으며, 막을 길도 없다고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양 쪽을 잘 조율하고 있고, 양 쪽에 모두 논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구도를 잘 정립해가고 있다. 친일민주당은 지금이야 슬쩍 반대할 수도 있지만, 집권하면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지난 정권에서 확인된 바 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20세기 좌우파 구도로는 결코 의료보험 민영화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엔지니어:

휴~~ 글을 읽고 이해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학습하는 것이 3일가지고도 모자라네요. ㅎㅎ 현업에도 충실해야 하기에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소화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수도 확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사물의 보는 시각이 달라지면서 부터, 경제->정치->세계정세와 같이 보이는 것이 달라져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퍼즐을 점점 맞추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조각수가 늘어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도 지독한 감기로 버티다 병원의 힘을 잠시 빌렸습니다. 그래서 금방 나았긴 했는데요. 의사와의 대화에서 왜 독감 백신을 맞지 않느냐가 화두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독감 관련하여 고생을 해본지라 백신의 중요성을 실감하기는 하는데.. 그게 과연 실효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필요 백신 말고는 잘 맞지 않는 편입니다. 헌데 의사가 자꾸 강요하는 것도 있지만, 독감백신도 국산, 외산이 있는데 외산을 적극 추천하더군요. 국산 백신은 효과가 없다는 말도 자주 하면서 말입니다. 이런 대목에서 보면, 외국 제약업체들이 한국의 의약업체도 다 장악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과연 그런 백신을 매년 맞아야 된다는 식의 언론 보도 또한 무언가 실험을 당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ㅎㅎㅎ. 요즘 들어 부쩍 의심을 하는 자세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의 진실성을 판단하는 눈이 아직 뜨여지지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병원 가서 세뇌시키다 시피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라고 하는 것 보면, 좀 찝찝한 감도 있고, 내 몸속에 뭔가 집어넣는 게 좀 그렇기도 해서 전 그냥 자력으로 매년 넘기고 있습니다. ㅎㅎ. 인드라님. 어떤 정보를 접하고, 책을 읽고 그에 대해 진실성을 판단하거나 필터링을 하려면 어떤 훈련을 하는 게 좋을까요? 어떤 책이나, 자료가 있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인드라님의 추천해주신 책들도 조금씩 읽어보고 있는데... 흥미로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책들도 어떠한 시각을 가지고 봐야하는지 요즘은 혼란스럽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요.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아이온님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가능하면 병원에 잘 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약의 화학작용을 그다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약이 개별적으로는 바라는 효과를 거둘지라도, 약을 한 알만 주지는 않더군요. 그 다수 개의 약이 몸속에서 화학작용을 거칠 때, 각 화학성분간 발생하는 화학작용에 대해서 신빙성을 제시하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양약은 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 현업도 충실해야겠기에, 가끔씩 아파도 이를 악물고 일어서야 할 때 조금은 의지를 했는데.. 이마져도 더더욱 이를 더욱 악물고 버텨내보아야 하겠네요. 실제로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자력으로 낫기 시작하면서부터 감기가 더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온님에게 저의 증상에 관해서 좀 더 여쭤보고 싶어서 쪽지를 보냈습니다. 혹시 도움 주실 것이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곳에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점점 늘어가고, 그 인연이 좋은 쪽으로 항상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삶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이런 순간들이 아닐런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을 주셨다. 내 방법은 평범하다. 어떤 정보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의견을 찾고, 이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의견을 찾는 것이다. 해서, 둘을 부딪쳐보는 것이다. 이런 작업을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덧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필터링이 된다. 그렇다면 이런 방법을 나만 하는 것이 아닐 터인데, 변증법 같은데, 왜 내게서 유난할까. 이에 대해 내가 잠정적으로 얻은 결론은 왼손잡이 같은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른 이들에게는 일상에서 익숙한 어떤 행위들이 내게는 매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면 나처럼 서투른 사람도 없다. '돈을 갖고 튀어라'의 우디 앨런이 영락없는 내 모습이다^^! 해서, 나만의 세계와 그들의 세계를 공존시키는 연습을 늘 해야 했다. 이방인적 사고법이라고 해야 할 듯싶다. 물론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불안하게 여겨 같이 보이려고 했다. 하지만 철이 들면서부터 다름을 인정하고, 오히려 의문이 발생하였을 때, 그 의문을 무시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 의문을 드러내면 왕따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가장 컸다. 그런 나를 강하게 해준 것은 역설적으로 내 삶에 따라다녔던 사건, 사고였다. 평판이란 참 무섭다. 전에는 내가 발언하면 뭘 모르는 놈으로 치부하였지만, 우연한 사건, 가령 감옥에 갔다 오는 순간, 사람들 평판이 달라져 있었다. 나는 그대로인데 말이다. 해서, 실천이 중요하다고들 현인들이 말하는 듯싶다. 나는 평판에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고, 두려움이 사라졌다. 밤마다 꾸었던, 도망을 다니는 꿈, 고문당하는 꿈을 더 이상 꾸지 않게 되었다. 이후 나의 길을 갈 수 있었다. 처음이 어려울 뿐이다. 다른 분들이 내 글에 호감을 지니고 있다면, 자신이 그간 두려워서 내놓지 못했던 어떤 것들을 내게서 발견해서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론해본다. 가령 내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매력을 느낀다면 나처럼 주장을 과감하게 하는 것 자체에 있지 않을까? 그리고 왜 자신은 자신 있게 하지 못하는가를 비교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글쓰기는 용기가 필요하다. 말이야 뱉었다가 내가 언제? 하고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한 번 쓰면 십 년이든, 이 십년이든 남는다. 이를 아는 이들은 글쓰기를 어지간해서 하지 않는다. 무섭기 때문이다. 책임이 무겁다. 이 무게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글쓰기만으로 치자면 나보다 잘 쓰는 이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아울러 반드시 무게를 견디며 글을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필터링을 하고자 한다면, 보다 세상을 정면으로 응시하고자 한다면,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며, 세상에 대해 보다 열린 자세로 두려움 없이 나가야 한다.

   

아이온:

엔지니어님. 백신 같은 거 맞지 마십시오. 우리 몸속엔 자연적인 면역력과 생명력이 있는데 왜 거기에다 독소를 집어넣으십니까?^^ 님의 생각처럼 백신 맞아야 되고 예방접종 맞아야 된다는 것도 다 국제유태자본의 소행입니다. 아울러 짜게 먹지 말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소금을 충분할 정도로 먹어야 합니다. 소금을 안 먹으면 몸이 작살나게 되어 있습니다. 허나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지령을 받은 다국적 제약회사와 그 하수인들, 의료인들은 대중들을 세뇌를 시켜서 소금을 먹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건 제 블로그를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드라님은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밤에 글쓰기 보다는 낮에 쓰기를 권해 드립니다. 또 겨울에는 여러 가지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 중에 조금 더 짜게 드셔야 합니다. 각종 해초류와 약간 짭짜롬한 먹거리를 권해 드립니다. 죽염 같은 것 갖고 다니면서 생각날 때마다 몇 알갱이씩 입에 털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이 되면 하늘로부터 냉기가 내려오는데 거기에 저항하는 길은 우리 몸에 짠기를 충분히 확보해 놓는 게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봄이 되면 또 달라지고 여름 가을 각각 달라집니다. 저는 병원에 가는 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인간은 온혈동물인데 병원에 가면 온통 냉기를 흠뻑 쐬기 때문입니다. 냉기가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몸은 더 작살납니다. 가능하면 약을 안 쓰고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게 우리 인체가 가진 자연치유력을 살려야 합니다. 웬만한 병은 자연치유력으로서 물리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예방접종 같은 건 맞추지 마시고 애를 낳을 때도 웬만하면 병원은 피하셔야 합니다. 시력이 나빠졌다고 바로 안경을 씌우는 것도 금물이며 특히 여자 아이들은 겨울에는 치마를 입지 못하게 하고 내복과 바지를 입히게 해야 합니다. 겨울철 난방도 뜨겁게 하면 오히려 좋지 않으니 냉기만 가실 정도로 해서 지내야 합니다. 지금 현대인들 80% 정도는 신장 방광이 망가져 있으니 웬만한 분들은 짜게 드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이온님 말씀을 두고서 나와 나타샤가 토론을 한 바 있다. 나는 깊이 감명받은 쪽이라면 나타샤는 다소간 비판적이다^^! 해서, 이번 아이온님 발언 역시 또 논쟁거리가 될 듯싶다.

   

푸르도령:

인드라님도 참 대단하시지만, 참여하고 있으신 이웃 분들도 참으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짠 것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이온님의 가르침이 참으로 기분 좋습니다. 오늘 저는 다른 것이 아니고 인드라님께 주식관련 궁금증이 있어서요.... 자통법 이후에 환율이 내려간다고 해주셨는데.... (물론 믿지는 않지만...) 골드만이나 메릴린치는 3월까지 1400원대 이상을 보고 있더라구요... 환 헤지 펀드 덕에 깡통이나 다름없는 역외펀드를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요.. 그리고 이 위기들이 중국 길들이기라는 얘기도 있는데.. 그럼 중국펀드도 다 환매를 해야 하나요.. 반 토막 이상이 나 있는데.. 2009년 오바마 단기 랠리에 중국이나 인도도 동참이 될런지요... 너무 궁금합니다... 아~ 예전의 부귀영화를 누려보지도 못하고 지금은 마이너스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앞으로 분위기를 조금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감기도 안 걸리고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 저를 보면 미안한 마음도 들긴 합니다. 많이 배워가서 많이 전파하겠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증권사에서 2년차로 근무하고 있다니 가장 어려울 때인 듯싶다. 앞으로 잘 지내보기로 한다.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수지 흑자 전환'

http://www.ktv.go.kr/ktv_contents.jsp?cid=288020

   

외국계 은행이 보는 2009년 환율 전망

http://cafe.naver.com/ecoinves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4

   

전망은 전망일 뿐이다. 현재적 시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말하는 것일 따름이다. 따라서 기대하는 바가 충족되면 전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자통법 이후로 한국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는 이는 전 세계에 단 한 명, 인드라뿐이 없다. 자통법은 2009년 2월 4일에 시행한다. 자통법이 시행한다고 환율이 갑자기 하루 만에 급락하면 너무 속보이는 짓이 되겠다. 3월 이후로 안정이 될 것이다. 골드만삭스에게 권한다. 그만큼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었고, 족하므로 이제는 내 권고를 따르라.

   

역외펀드는 선별해야 한다. 중국 펀드는 적립식이라면 계속 가져가는 것이 낫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울트라슈퍼버블시대에는 역시 가장 큰 시세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손절매 구간이 아니다. 동시에 환율 때문에 손실이 지속된다. 이 문제는 감당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 시점에서 해약한다면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환매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여유가 있다면 2~3년 더 참아야 한다. 인도는 두고 보아야 한다. 정치적 불안이 크다. 아울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때까지 신규 역외펀드 가입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 길들이기가 맞다.

   

"중국은 최근 위안화 약세 용인에 대해서도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은 이 같은 추세는 정상적이라면서 자국의 경제성장 유지를 위해 약세를 당분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中.美, 금융위기 공동대응..200억달러 투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397652

   

화폐전쟁 따위는 잊어야 한다. 찌질이 경제학을 무시해도 된다. 이제는 루비니, 마크 파버를 논할 때가 아니다. 모두가 희망을 말할 때는 경제 위기를 논해야 하듯, 모두가 공황을 이야기할 때는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을 찬미하는 그 어떤 경제학도 다 쓰레기다. 아고라 경제토론방은 폐쇄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다음은 국내 증시 현황이다.

   

http://paxnet.moneta.co.kr/stock/stockPriceInvest/dayProgList.jsp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 현황을 잘 살펴야 한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많은 것 같지만 눈속임으로 보인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감추기 위해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선물에서 매수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개인을 빙자한 국제유태자본과 연계한 왕개미가 매도치고, 기관이 이에 협조하는 양상이 지속되다가 어제는 왕개미가 선물 순매수에 나서는 변형된 패턴을 보여주었다. 나는 계속 강조한다. 왕개미는 여러 세력으로 나눠져 있다. 하나가 아니다. 이들은 각각 증권, 언론, 정치권,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은 서로 다른 패턴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서 보아서는 안 된다.

   

지금은 손절매 구간이 아니다. 코스피 지수 1020 이하에서 현물 매수한 이들은 무조건 홀딩이며, 지수 1000이하로 갈 때에는 사돈 팔촌에게 모두 연락하여 주식 매수할 때다. 연기금은 지금처럼 하면 연기금 수익 엄청나게 된다. 단기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 그간 기관이 욕을 먹은 것은 기관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개인보다 더 단타를 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기금이 수수료 수입에 연연하지 않는 만큼 장을 받쳐준다면 코스피 지수 안정에 보탬이 될뿐더러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 당장 일이년만 볼 것이 아니라 3~4년 보고 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연기금이 수익이 발생하면 이 수익으로 남북통일 투자 자금으로도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코스피 지수 1000 이하에서는 은행, 증권, 건설, 생명공학 테마주로 매매를 집중하라. 삼성전자나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은 지수 조정용임을 간파해야 한다. 외국 증권사에서 한국은행, 증권, 건설, 생명공학에 대해 찌질한 보고서를 낸다면, 즉시 주식 매수로 돌입하라. 사고 싶다는 의사 표시이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 아고라 찌질이 미련둥이 따위가 광분하면 더욱 확신을 가져도 좋다. 언론이 모두 폭락을 말하고 있다면, 공포를 이기고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지난 글에서 강조했듯이 시티은행 처리 건이 악재가 아니라 호재라고 한 바 있다. 그처럼 미국 자동차 처리도 구제 금융이든, 협의 파산이든 그 어떤 것으로 귀결되든 호재라고 나는 단언할 것이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의 제거를 호재로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규모도 금융 부실에 비해서 크지 않다. 아무리 많아도 오천억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미국 자동차 부실 등 실물 경제 위기를 주식시장은 이미 선반영을 했다. 하여, 미국 자동차 문제 처리는 금융 위기가 종착역 직전임을 시사를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깝다.

   

라퓨타:

오늘 또 "3월 위기설" 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놓은 아파트가 안 팔려 이자부담 때문에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ㅠ,ㅠ 인드라님의 의견을 따르자면 미네르바의 헛소리에 놀아나는 꼴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아이 얼굴만 눈앞에 맴도는군요.....

다음에 글 쓰실 때 3월 위기설에 대해서도 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놈의 아파트는 언제 팔리려는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3월 위기설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정교한 프로그램 중 하나일 뿐이다. 분기마다 각 경제 주체는 결산이 있으며, 주식, 채권도 유사한 과정을 겪는다. 인간은 왜 신앙하는가. 공포가 주를 이룬다. 불가피한 죽음 말이다. 그처럼 주기적으로 경제적인 죽음을 예고한다면 그만큼 인간은 사형집행인에 대한 경외감을 지니게 되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의 엄중한 경고로 보면 된다. 자통법에 관해 왈가왈부하면 즉시 한국을 망가지게 할 것이다!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는 자통법에 관해 시비를 걸 정치세력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아파트 문제^^! 현재 언론의 선전 공세로 모두들 아파트 값 하락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면 시장 참가자들은 당장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을까? 아니다. 더 떨어질 때까지 대기할 것이다. 지금이 그렇다. 현재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이들은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 저점에서 사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현명한 자는 변곡점에서 구입하는 것이겠다. 즉, 경기 회복 직전에 구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누가 실물 경제 회복이 되었다고 보는가. 아무도 없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가령 나는 내년 3월이 정점이라고 본다. 해서, 나는 내년 3월경이 아파트값이 최저에 이른다고 본다. 다만, 2월은 이사철이다. 아이들 개학 전인 2월경이 최저점을 형성하지 않을까 본다. 만일 이때가 아니라면 8월쯤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그 어떤 것이건,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은 요즘 언론을 믿지 않고 있다. 언론이 매일 떠들어대지만, 실제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버블세븐 지역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이지역은 노무현 정권 때 종부세 등 세금 폭탄으로 인위적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난 곳이다. 해서,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다른 지역은 거의 오르지 않았기에 그만큼 빠지지도 않는다. 다들 이자낼 정도는 빠듯하지만 긴축 살림으로 어찌 어찌 가능하기에 당장 집값 내려가지도 않는다. 많이 내려가도 5% 정도 빠지는 선일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아파트값 가격 안정에 큰 보탬이 된다.

   

매매는 결국 기다림의 미학임을 깨달아야 한다. 님이 아파트를 매매하고자 한다면, 경기 회복이 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그때가 되면 다시 부동산 가격은 수직 상승할 수밖에 없다. 님 같은 분이 버티다 버티다 못해 싼 값에 내놓으면 그때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들이 날름 삼키면서 시세를 일으킨다고 보아야 한다. 주식과 같다. 그것이 냉혹한 정글 법칙인 게다. 해서, 지금은 국제유태자본이 님들을 고문하는 것이다, 라고 보면 된다, 찌질이 미련둥이를 동원해서. 인내하면 결실이 있지만, 중도에 포기하면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다.

   

쿠자누스:

인드라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그 가운데, '유태자본이 루즈벨트로 하여금 이태리 마피아를 구속하도록 명했다'는 구절이 있는데 그것을 입증하는 증거가 있는지요? JFK도 선거가 끝나자 마피아와 갈라서서 암살당했다는 설이 생각나네요. 마피아를 강조하는 거는 물타기 전술에 말려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보니 루즈벨트와 비슷하게 넬슨 록펠러도 심장마비로 급사했다네요. 검색해보니 미국 부통령 중에서 최초로 묘지 없는 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도 해설을 부탁드립니다. 인디라 님은 아서 케슬러를 종종 인용하시는데, 그의 약력을 살펴보니까, 팔레스타인에서 시오니스트였다가 공산당원이 되더니 냉전시대에 극우 반공주의자로 돌아서고 칼 융의 심령 전도사로 변신하여 안락사 운동가로 막을 내리네요. 국적도 헝가리에서 독일을 거쳐 마지막엔 영국으로 바뀌는군요. 오바마 측근들이 대부분 이런 경로를 밟고 있다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프랭크 코스텔로(17)

http://blog.daum.net/mafiastory/7589333

   

국제유태자본이 루즈벨트와 관련이 깊은 것은 그의 가계도만 보더라도 파악할 수 있으며, 모건이 주도한 연방준비은행 이사회 초대 이사진 중 한 명이 루즈벨트의 삼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노예민주당 후보는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되었는데, 이때 도시 지역 대의원들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던 것은 이태리 갱, 아일랜드 갱, 유태 갱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영화 '갱스 오브 뉴욕' 등을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루즈벨트는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자신을 지지하는 판사를 동원하여 알 스미스의 부패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당선을 위해 케네디처럼 아일랜드계인 알 스미스를 지지하는 태머니파와 알력 관계가 있는 이태리 마피아 표를 끌어들인 것이다. 그런데 루즈벨트는 당선 후 이태리 마피아와의 약속을 파기한다. 케네디 아버지가 아일랜드계인 만큼 금주법으로 돈을 벌 만큼 아일랜드 갱과 연관이 깊다. 나는 개인적으로 케네디보다 태머니파 알 스미스의 정치적 역량을 더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와그너법의 주창자, 와그너도 태머니파다.

   

미국에서는 언론에서 영화에서 곧잘 등장하는 용의자 차량에 대한 경찰 추격 장면 등을 곧잘 생중계로 보여준다. 해서, 미국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뭐, 이딴 나라가 있는가,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기법을 추적하면 대공황 직후부터 등장함을 알 수 있다. 대공황 직후 시민들의 분노가 매우 컸던 반면 이 분노의 에너지 방향을 다른 쪽으로 돌려야만 했다. 해서, 루즈벨트 정권 때 툭하면 은행 강도 사건, 열차 강도 사건 등을 집중 부각시켰던 것이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뉴스 중 이런 뉴스가 상당히 인기가 있다.

   

"1979년 1월에 넬슨 록펠러가 암살을 당합니다. 케네디에 관한 암살 논란은 많아도 넬슨 록펠러에 관한 암살 논의는 다양하지 못합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반시오니즘파가 득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넬슨 록펠러로 상징하는 시오니즘파가 열세에 놓이고, 데이비드 록펠러로 상징하는 반시오니즘파의 득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955122

   

아서 케슬러

http://blog.naver.com/actjoy?Redirect=Log&logNo=5198465

   

아서 케슬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의 이력을 검토하자. 스페인 내전 당시에 스파이로 몰려 사형을 언도받았는데, 영국 정부의 중재로 풀려난다. 빅터 로스차일드와 캠브리지 5인방이 스페인 내전서부터 이차대전까지 한 일이 무엇일까^^! 아서 케슬러는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의 아성인 영국 정보성에서 일을 한다^^! 하여, 이 성향은 볼세비키 성향인데 반스탈린주의, 친트로츠키 입장이다. 그리고 이 경향은 이후 미국 정치에서 주로 공화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서, 오바마 지지하는 이들 중에 아서 케슬러적인 성향이 누가 있는지 궁금하므로 내게 소개해주었으면 싶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 혐의 논란이 있는 인물로는 노엄 촘스키, 아도르노, 아서 케슬러 등이 있다.

   

로빈: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요.. 근데 제 개인 생각으로는 글자체가 바탕체가 더 품격 있게 보였는뎅...

   

플로우:

인드라님, 제 건의를 반영해 주시어 한결 글 읽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막 올리셨을 때는 글자 크기만 키우셨는데 지금 보니 서체를 바꾸시고 행간도 넓혀주셨네요. 전 개인적으로 지금이 더 읽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역시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인터렉티브 퀵서비스군요. 대만족입니다. ^^

   

INDRA:

로빈님, 플로우님, 글 감사드린다. 뭐, 달리 할 말은 없다^^!

   

새롬: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인드라님의 글을 처음 봤을 땐 너무도 절망적이고 허무했었는데 이제는 그저 웃기기만 합니다. 개미들이 먹이 하나 가지고 치고 받고 싸우는 걸 보는 것 같습니다. (요새는 뉴스가 개그콘서트 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ㅋㅋ)

이상하게 올해는 너무도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춥겠죠? ^-^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질문이 늘 흥미롭다. 샤를다르님과는 다른 패턴으로 질문을 해주어서 늘 고마움을 느낀다. 질문하는 것도 능력이다. 그 능력을 부디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망아지: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이웃신청하고 쪽지 보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생성해놓고 쓰는 것은 처음이라 아직 생소하곤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궁금함에 얼마 전부터 인드라님 글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섭게만 느껴졌던 내용들이 점점 대항력이 생기고 있습니다^^* 워낙 강성한 집단이라 먼 미래를 보고 한국에도 커다란 세력이 필요하다 생각도 됩니다. 가능할런 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얼마 정도의 금액을 소유하고 있어야 할까요? 어린애 같은 질문일까요? ^^ 먼 미래에 대항마가 되고 싶은 망아지 배상.

   

INDRA:

글 감사드린다. 최소한의 기준으로 보자면, 일본 GDP 기준으로 4조 달러가 되어야 한다. 이 정도여도 여전히 국제유태자본의 밥인 것은 분명하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다. 최대한으로 보면, 미국과 유럽 GDP를 합친 25조 달러 이상이 되어야 한다.

   

으음:

안녕하십니까. 어제 시대정신이란 다큐를 보고 이런저런 검색하던 중 우연히 인드라님 블로그 들어와서 이웃 맺고 갑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짬날 때마다 들어와서 보겠습니다.

   

희망:

인드라님.. 님의 블러그를 매일 찾는 독자입니다. 그냥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을 지금 하고 계신 듯합니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질문드릴 것이 없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민동:

항상 만인을 위하여 노심초사 좋은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글을 쓰는데요.. 다름 아니라 역사와 관련하여 인드라님이 한번 대륙조선사연구회의 글을 읽어 보신 적이 있나 해서요... 시간이 나실 때 충분히 검토하시면 앞으로도 작성하시는 글의 역사적인 백그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문의가 아니므로 답변을 써 주실 필요는 없구요,,, 제 생각에는 고대, 중세, 근세의 역사가 왜곡되었고, 그러한 왜곡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면 자본가의 세계지배전략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와 연계되어 해석되지 않을 까 해서요....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cafe.daum.net/chosunsa 수고하세요...

   

INDRA:

으음, 희망, 민동님 글 감사드린다. 환영한다.

   

온달:

인드라님,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면 멜 깁슨의 출연영화 '컨스피러시'에서 깁슨이 들고 다니던 책, 호밀밭의 파수꾼이 생각납니다. 오늘 글도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화 '컨스피러시'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라^^! 가끔 만나는 이웃님들의 상상력에 삶이 즐거워진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국유본론 2008

2008/12/03 07: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코스피 지수 1020 이하 무조건 매수 후 지속 보유하다 목표가 도달할 때 매도, 악재는 매수 기회, 공포 심리 강요를 극복할 때 부자의 지름길, 외인 이십일선 매수 업종은 은행, 증권, 건설, 생명공학 테마주. 경기 회복하면 금융주와 건설주가 먼저 날아감. 자통법 실시 이후 은행, 증권주가 테마주 형성 가능성 농후. 연말까지 외인 공매도 분량 손실 없이 환매수해서 배당 수익 노리려면 현행 환율 급전직하보다는 계단식 하향 필요. 한국은 내년부터 사실상 선진국 시장. 올해와 같은 변동성으로 인한 높은 수익률 보장 없음. 프로그램 매도 때마다 늘어나는 비차익 매수를 눈여겨 볼 것. 한국 증시는 세계가 뭐라 해도 1,000과 1,400 사이의 박스권 구간. 오늘 관전 포인트. 12월물 선물 시장. 매매 중지하고, 신경 안 써도 되는 시장? 옵션 시장. 약 오르니? 국제유태자본?

   

질문을 주실 때, 인드라 블로그 검색창에서 자신이 궁금한 문제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을 하신 뒤에 질문을 주시면 좋을 듯싶다. 그래야 반복을 피할 수 있고, 좀 더 진화된 질문과 답변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삼일마다 글을 쓸 예정이므로 앞으로는 삼일 후 오전 질문까지만 답변드릴 것이다. 예로 다음 글은 5일 오전 12시까지의 질문까지만 대상으로 답변 드리도록 할 것이다. 밤새워서 하는 글쓰기인데 글쓰기 직전에 들어오는 질문 소화해내려면 작업이 간단치 않다^^! 마치 내가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청탁받은 모차르트가 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정도다.

   

하늘천:

인드라님 글 감사드립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09년도 경제보고서에서 환율 1040원 예상 유가 50달러 이하 전망 하였는데 얼마 전 환율전망을 1475원으로 대폭 인상하였습니다. 환율 추이를 보면 조정하는가 싶더니 다시 상승중입니다. 국제유태자본 세력이 작전을 다시 변경한 것인가요? 한중일 통화스왑 등으로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 하는데.... 뭔가 불안한 모습입니다. 주식시장 역시 전저점을 깰 수도 있다고 보는데..... 국제유태자본 내분중이라고 하셨는데.. 불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급작스럽게 환율 예상치를 변경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눈치를 본 것이 틀림없다고 여겨도 된다. 더 나아가 인드라 글쓰기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여겨도 무방하다. 과장이 아니다. 내 글쓰기는 주목받고 있다. 다만 언론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나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예전에도 이랬으니까.

   

상황이 달라질 것은 없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민간경제연구소다. 연구소의 궁극적 목표는 삼성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측 잘 한다고 잘 난 척할 필요가 없다. 때로는 바보가 되어야 한다. 예상할 때마다 어긋나는 하수가 되어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이 그런 시기다. 국제유태자본이 시퍼런 도끼눈으로 한국 증시를 응시하고 있는데, 예서 똘똘이 스머프처럼 놀면 삼성의 앞날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다. 해서, 예상치 급히 수정할 수밖에 없다. 이때 등장하는 예상치는 시장가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나 국제유태자본이나 특히 1500원이라는 내 말에 자극을 받아서 환율 예상치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상향시킨 골드만삭스나 알 것은 안다. 국제유태자본은 나를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환율 1050~1150원 사이가 빅맥 지수, 구매력평가 지수로 볼 때 적정 환율이라는 것을 말이다. 알면서도 속아줄 때가 있다. 지금이 그렇다^^! 속아줄 터이니, 걱정 말고 단계적으로 거품을 빼기를 바란다.

   

전저점을 깬다면 빅뉴스다. 사돈의 팔촌을 다 불러 예금, 적금 깨서 주식 투자하라고 권해야 한다. 매수 시점이다. 현 환율과 현 주가에서 은행, 증권, 건설, 생명공학주로 투자해서 묻어두면 최소한 더블이고, 때로는 세 배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위기는 기회다!!! 잊지 마라. 대중과 반대의 길을 가라. 주식시장에서는 공포를 이겨야 하고, 만용을 경계해야 한다.

   

pureviki: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조금씩 그동안 차원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된 학생입니다. 인드라님은 그동안 시중의 언론 및 여론에 반해서 꾸준히 강만수 장관을 능력 있는 재상이라고 1500원대의 높은 환율을 미리 예상하셨고 또한 1700원대까지 괜찮다고 예상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정말 놀랐지만 결국 한국은 환율이 올랐더라도 지금 매우 어렵지만 한국이 망하지 않았으니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인드라님의 고견에 점점 넓은 생각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조만간 송금 보낼 일이 있는데 점점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지금 점점 환율이 꺾이는 시점에 와 있어도 12월 초중반까지 기업들의 고환율정책 및 결제시점 및 연말에 달러 부족 때문에 1700원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걱정되어 여쭙습니다. 제가 그때에 송금시기가 맞물려서 정말 걱정됩니다.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드라님 그리고 바쁘시지만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어요. 얼마 전에 아일랜드가 리스본 조약을 부결하면서 유럽통합의 꿈이 물 건너갔다가 다시 재차 회의해서 유럽 통합을 목표로 리스본조약을 다시 살려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1. 내년에 유럽을 대표하는 임기가 3년인 유럽대통령이 나온다고 하는데 인드라님은 차기 유럽대통령이 누가 될 것 같은지요? 2.유럽대통령이 나오면 오바마 급 정도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세계에 어떠한 영향이 나올런지요? 3.항간에서는 기독교인들은 유럽대통령이 적그리스도가 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던데.. 익스트림 티비에서 적그리스도에 대한 다큐를 하면서 미국대통령이나 유럽대통령 둘 중하나가 향후 중동 문제나 에너지 및 금융위기를 멋지게 해결하고 세계인의 찬사와 존경을 받아 (그가 중동전쟁을 잘 해결하고 중동과 7년 평화조약을 맺고) 적그리스도가 된다는 성경의 해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드라님께서 이런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드라님 그동안 여타에 보았던 글 쓰는 분과 다르신 점은 1.유태자본론이란 독자적인 영역을 글쓰기를 하신 점. 2.더 다르신 점은 질문을 받아 글을 쓰시는 매우 적극적인 글쓰기를 하신다는 점이 정말 글을 읽으면서 매우 놀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질문들이 상세히 답해서 글을 지속적으로 쓰기란 것은 정말 대단한 작업입니다 제가 드린 질문은 매우 초보적이지만 제주위의 어느 누구에게도 섣불리 질문하기가 인드라넷의 자주 오시는 분들도 주변 누구에게 섣불리 질문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이렇게 인드라월드에 오는 것 같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인드라님 고맙습니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사시고 또 한국에 계셔서 한국어로 통할 수 있어서 ,,연구를 많이 하시고 또한 글도 쓰시고 개방적인 접근을 허락해주셔서 ... 건강하게 성실한 글쓰기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계 최초로 1500원을 예상한 것은 맞다. 그러나 1700원을 예상한 적은 없다. 지금 버틸 수 있는 것은 유가가 매우 하락했기 때문이다. 내 예상으로는 유가 75불에서 100불 사이에서 환율 1500원도 버틸 수 있다고 보았을 뿐이다.

   

나는 강조한다. 환율을 1500원 이상으로 움직이면 곤란하다. 차라리 주가를 소폭 하락시키는 쪽이 낫다. 현행 환율만으로도 대다수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포심을 주었다. 그 바닥을 깨면 안 된다. 선물환 시장에서 뛰는 대기업 팀 외 여러 세력에게 나는 권한다. 나는 애국심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손해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대들 뜻대로 해라. 나는 이 대목에서 농담하지 않겠다. 내가 이전에도 말한 '깽판주의' 기억하는가? 지금 1250선 가로막는 세력에게 강조한다. 매도 때리는 것 이해하지만, 올려놓고 때려라. 급등락을 하되, 콜 풋 양 프리 빼려면 갭 상승이 필요하다. 매집에도 좋지 않나? 뭔 말인지 모르면 통과! 헛소리라 여기면 만족! 지금 내 말을 시원하게 무시하고 가도 좋다. 그러면 어떤 결과가 닥칠지 지켜보라. 특히 왕개미로 위장한 너, 당신! (pureviki님에게 하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pureviki님의 고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한국 증시 배당 문제일 듯싶다. 분기 결제야 지난 9월처럼 그 아무리 삼성전자 최대 수익 운운해봐야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어론도 무관심할 뿐이다. 세력은 모두 하방 뉴스만을 원하니까 말이다. 결론은 실속이다. 명분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주자. 골드만삭스의 환율 예측 1300원을 연말에 적중시키자. 그래야 피장파장이 아닌가. 골드만삭스의 공신력을 높이자. 다시 말해, 강조한다. 알아서 기어라^^! 깝치지 말고. 딱 이것이다, 나의 메시지란.

   

유럽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 비해 영향력이 덜 할 수밖에 없다. 까닭은 유럽은 죽어가는, 고령화 사회이고, 대안도 없기 때문이다. 유럽의 지도력이 상실된 것을 유럽 지식인도 아는 처지다.

해서, 누가 되느냐 그다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물론 유럽 내부에서는 다소 중대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초점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어야 한다. 썩어도 준치다. 나는 향후 일 년은 오바마를 지지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중동 평화를 가져올 유력한 인물은 오바마 대통령이다. 오바마를 보좌하는 게이츠 국방장관은 카터 중재로 나선 휴전 협상에 개입한 바 있다.

   

적그리스도 운운은 현재까지 오바마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허락:

많은 깨우침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다르게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다시보고 하곤 하는데 글을 읽다가 오류가 있는듯하여 글을 올립니다. 인드라님 글 중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에서 "나는 세계 증시의 바닥을 10월말로 추정하였으며 ~~~~~~그리고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 3월까지는 주가가 휭보를 할 가능성이 크며, 3월부터 오바마 취임으로 인한 오바마 경제 회복쇼로 인해 9월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요. 오바마 취임식은 2009년 1월20일 인데 오류 아닌가여? 그렇다면 3월,9월, 2010년,2015년 모두 오류인가요? 취임 날짜와 3월은 많은 차이인듯.. 하나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님을 좋게 안 보시는 듯하여 그이유가 무엇인지 ... 저는 인드라님이 천재라고 한다면 시골의사님은 인재로 보고 있어 두 분 다 존경 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서로 알고 계신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날카로운 지적에 감탄을 한다. 맞다. 님의 지적이 맞다. 내가 착각을 했다. 오바마 집권을 이명박 집권처럼 생각했다. 왜 이런 착각을 하였는가 냉정하게 반성하니 3월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하면, 경제 사정을 고려하다 보면 분기별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착각을 했던 듯싶다. 그렇다면 3월, 9월, 2010년, 2015년 등은 모두 오류인가? 아니다. 나는 이전 글에서 밝혔듯 경제결정론에 가깝다. 나의 슈퍼울트라버블 이론은 정치일정으로 맞춘 것이 아니라 경기 순환 사이클에 보다 방점이 있다. 가령 주식시장이 9월과 10월에 바닥을 찍었고, 실물경제를 6개월 선반영을 하니 내년 3,4월이 실물경제가 가장 어려울 때라고 진단하는 것이다. 또한 오바마 경제쇼도 달라질 바가 없다. 금리정책보다 경기부양정책이 보다 시간적으로 빠르다고 하지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1월에 취임하여 주식시장에 강한 상승을 이끌더라도 실물경제에서는 빨라야 4월부터 서서히 조짐이 나타난다고 보아야 한다. 사정이 이렇더라도 지적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중대한 지적을 바란다. 매우 고맙다.

   

의사라면 모두 도심을 꿈꿀 것인데 시골의사가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가 초기에 인터넷에서 떴을 때 나도 호의적이었다, 책을 출판하기 전까지. 사실 책 내용이야 별 게 아니다. 여러 투자기법을 소개하는 것인데 유명세에 기댄 졸작일 뿐이다. 다만 그는 거기서 멈추어야 했다. 그 정도 선은 누구나 인정하는 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발언은 이전의 건강했던 아마추어리즘 발언이 아니라 계산된 발언이다. 주요 언론과 미리 입을 맞춘 듯한 발언이다. 이는 불가피한 일이다. 유명세를 유지하자면 주요 언론의 입맛에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진다. 나는 이 의미를 잘 아는 사람에 속한다. 이후 시골의사의 진단은 시황과 대부분 엇나갔다. 그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온갖 경영, 경제 이론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그뿐이다. 주식시장에서 고수란 '지금, 여기'다. 오늘 옵션에서, 선물에서, 현물에서 수익을 거둔 이가 고수요, 나머지는 하수다. 해서, 영원한 고수도 없고, 영원한 하수도 없다.

   

내가 비판하더라도 격을 두고 비판하고는 한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내게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그간 의사협회 대변인을 맡는 등 언론플레이에 주력하다 보니 발생한 비난이 간혹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본심은 아니다. 내가 비판하는 대목이란 언론의 포로가 되어 발언하는 박경철의 서글픔이지, 박경철 본인에게는 오히려 호의적임을 강조하겠다.

   

turfsg:

인드라 선생님.. 어려운 질문에도 소상히 잘 설명해 주시니 진심으로 참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명확하고 치우치지 않는 지금의 견해와 명철을 유지하시고 발전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당신은 제가 본받아야 할 덕목을 잘 갖추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사이버 상에서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견해들을 말씀드리고 함께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까요? 대기업만 번창하고 중소기업 이하 환경은 도태되거나 많이 밀릴까요. 또한 우리나라 전통적 가정 경제가 소수화, 결혼을 꺼려하는 풍조에서 핵가족화조차 서서히 붕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번성하려면 어떻게 가야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반적으로 모든 중소기업이 도태되거나 밀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금융 위기를 넘긴 후 전개되는 후기-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진행되면 지역 국가 간의 연합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번 금융 위기로 국제유태자본이 획득하는 첫 번째 이득이 투자은행-상업은행 경계를 무너뜨린 것이라면, 둘째 이득으로 지역 국가연합의 강화를 들 수 있다.

   

단일통화 매력 커졌다`..유로화 `러시`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DD21&newsid=01695766586634584&clkcode=00203&DirCode=0050303&curtype=read

   

지역 국가연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기업은 주력 업종을 더욱 키우고, 한계 업종은 아웃소싱을 하거나 도태시킬 수밖에 없는 정책을 취하게 된다. 각국 정부 역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서, 한편에서는 독점화가 진행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업종 전환 및 폐업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유망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소수 중소기업은 이후 대기업으로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향후 십여 년 정도는 숙련 노동자들의 완성도가 세계적 수준이므로 한국이 주력으로 삼는 업종 중 일차 협력회사들 역시 금융 위기만 넘긴다면 긍정적 전망을 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서 제조업 활성화에 정책 목표를 지속적으로 가져간다면 좀 더 많은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의 가족 문제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지금은 무자녀 상팔자다. 같은 소득으로 무자녀는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할 수 있으나, 자녀가 있으면 하층 생활이 불가피하다. 고령자가 되어도 무자식이면 요양원 같은 데에 0순위로 들어가나, 자녀가 있으면 이마저도 어렵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유자녀 가정 보다 무자녀 가정을 위하도록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겉보기에는 많이 신경을 쓰는 듯하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다. 지금 정책 핵심은 세 자녀가 아니라 보다 많은 가정이 두 자녀만이라도 꾸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그러나 지난 정권서부터 생색내기만 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어둡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육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대안이 나와야 하며, 맞벌이 부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가령 유아 관련 산업에 대해 전면 면세 조치를 한다. 어린이집 등은 전액 국고로 운영되어야 하며, 전국적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집이 설립되어야 하는 등 각종 아이디어가 나와 유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야 한다. 둘째, 해외 입양 대신 국내 입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사회 지도층이 나서야 한다. 양자 제도를 적극 활성화시켜야 한다. 셋째, 일할 수 있는 2030세대 이민자를 대폭 받아들여야 한다. 다문화 가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한반도 통일을 고려해 한반도 일억 명이 될 때까지 대한민국 인구는 결코 많은 편이 아니다. 넷째, 교육은 혁명적인 입장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과감하게 중고교 과정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 중고교서부터 인맥 만들기를 하는 분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검정고시 출신을 특별 우대하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성인 기준 연령을 15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 현행 교육 기간인 12년을 9년 정도로 줄여야 한다. 대학 입학 연령을 현행 18세가 아니라 15세 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 대학과정까지 전액 무료가 되어야 한다. 사교육 기관을 모두 폐쇄시키고, 과외를 금지시키며, 적발될 경우, 관련자 모두 예외 없이 최하 징역 십년 형에 처한다. 단, 학생은 징역형 대신 대학 입시 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한다. 다섯째, 법으로 여성의 사회봉사 의무를 신설하여 남성의 군복무 기간에 상응한 공동체적 사회봉사 활동을 하여 현행 한국 사회 개혁에 이바지한다. 남성도 훗날 군 지원제가 정착되더라도 약 1년간 기간 사회봉사 활동을 하도록 의무화한다.

   

지오:

제가 생각이 짧아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서 작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에서 엄청나게 반대를 해왔고 뼛조각 하나 나왔다는 이유로 수입 금지를 시키고, 광우병괴담을 유포해 왔는데요. 올해가 되자 아무것이라도 다 먹어도 되니 아무 이상 없다고 한 것 또 친일민주당은 광우병 소고기가 이상 없다고 해놓고서 올해에는 광우병 괴담을 유포했는데요. 국민들이 몇 달 만에 가면을 바꿔 쓴 저들을 보고 저들의 위선에 분노해서 치를 떨었는데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현재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기에 더 큰 분노를 받았다고 봅니다. 왜 이런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노무현씨가 퇴임 얼마 전 강연회에서 우리가 정책을 입안하면 한나라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반대부터 하고 본다. 하지만 결국은 정책이 안 이루어진 것 없이 다 이루어졌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어떤 일을 해도 반대부터 해왔던 한나라당을 떠올리며 반대를 했는데 어떻게 정책이 다 이루어졌다고 당당히 말할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요. 여러 가지 가설을 세워보았습니다. 첫째로, 모든 정책은 유태자본이 입안했고 한나라당은 옆에서 반대하는 척하며 추임새를 넣어주었다(둘 다 한통속). 둘째, 유태자본이 입안한 정책에서 콩고물이라도 챙겨보려고 반대했다(한나라당도 친일민주당처럼 되고 싶다는 열망). 셋째, 한나라당은 진정한 애국자라서 국제유태자본에 미친 듯이 반대했지만 결국 힘에 눌렸다. 이외에도 가설이 많겠지만 어느 것도 정확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또 하나는 친일민주당이라고 하셨는데, 그들이 과거사위를 구성하고 친일파를 색출해냈는데 한나라당이 그걸 다 없앴죠. 그럼 한나라당도 친일민주당과 같이 친일한나라당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했는데요.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몇 년간 있을 외환 위기와 실물경제 위축을 미리 예견하고 시작된 프로젝트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미국의 뉴딜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제 2차 세계대전 특수로 인한 것이라고 아는데요. 대운하 사업이 과연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지도 미지수구요. 공기업 지방 이전을 거의 백지화했는데요. 공기업 지방 이전만 해도 엄청난 건설 경기 활성화가 될 수 있는데요. 꼭 대운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듭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글 감사드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운하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다른 것은 다 참을 수 있어도 세 가지는 정말 반대한다. 하나, 법인세 인하, 둘, 대운하, 셋, 자통법. 뒤로 갈수록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하도 말해서 입만 아프다. 공기업 지방 이전도 시 이전 역시 나는 대운하만큼이나 반대한다. 비효율적이다. 그런데 왜 노무현이나 이명박이 이런 대사업을 선호하느냐면, GDP에 반영이 되고, 실적으로도 남고, 은근히 짭짤하게 챙길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것 하느니 이런 노력으로 북한과의 통일에 전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나는 강력 주장하겠다. 비록 국제유태자본이 주도적이기는 하지만, 보다 깊이 연구해서 한반도 전체가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내와야 한다고 본다. 맞다. 뉴딜 정책은 루즈벨트조차도 내심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차대전 없었으면 뉴딜정책 본질이 명백하게 까발려졌을 것이다.

   

친일민주당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공평무사함을 기대하는 듯싶은데, 이것은 전술적인 명칭인 게다. 님이 내 글을 많이 읽었다면, 내가 한나라당과 관련해서는 좌파와 관련해서 비판하고, 친일민주당과 관련해서는 친일과 관련해서 주로 비판하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을 것이다. 생경하지 않은가? 한나라당은 친일민주당에 대해 좌빨이라고 비판하고, 친일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친일파라고 비판하는데 거꾸로 비판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것이 나의 독특한 '해체' 비판이다. 이런 '해체' 비판으로는 과거 김대중 정권 1년차 때 김대중 정권에게 경상도에 대해 지역 차별을 격렬하게 해라, 주문한 바 있다. 그리고 호남 편중 인사 논란이 있자 나는 백 프로 호남 인사로 채운들 그것이 문제가 있느냐, 라고 반문한 바 있다.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출신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아울러 단지 전술적인 것만은 아니다. 역사적인 맥락이 있다. 뉴라이트와 관련해서는 이미 언급을 했으니 차지하자. 문제는 뉴라이트만을 가지고 한다면, 한나라당을 친일정당이라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과거사 위원회에서 다룬 친일파 사안은 솔직히 말해서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현재 한나라당은 전두환과 김영삼, 그리고 이회창이 만든 당이지, 박정희의 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거사위원회 대부분이 박정희 시대에 집중되어 있다^^! 주체 세력도 보면 박정희 공화당 세력이 없다. 해서, 반론을 할 수 있다. 박근혜 세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자면, 박정희 세력은 박근혜 외에는 아무도 없다. 더 나아가 박근혜가 현재 취하는 포지션은 소위 말해 중도 노선이다. 이 중도 노선이 뭐냐면, 신자유주의와 친북 노선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전두환부터 시작해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에게 요구했던 노선이다. 이스라엘로 치면, 리쿠드 당에서 나온 카디마 당인 게다. 이쯤해서 과거사위원회의 진정한 목적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친일파 청산이 목표가 아니다. 박정희 노선을 죽이기 위함이다. 그래야 신자유주의가 활성화되니까. 국제유태자본이 해방 후 친일파를 키웠고, 친일민주당을 키웠고, 박정희와 김대중, 노판석의 아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친일파 노무현 VS 반일파 이명박

http://blog.naver.com/megagreathan?Redirect=Log&logNo=120053753455

   

님은 노무현과 이명박 중 누가 친일파라고 여기는가^^!

   

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님이 제시한 세 가지 가설에서 첫 번째가 맞다. 추임새를 넣은 것이다. 두 번째는 부분적으로 옳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예산안 심의 기간에 벌어지는 행태가 특히 그렇다. 세 번째, 한나라당이 진정한 애국자당이라는 것은 듣기만 해도 역겨운 설정이다^^! 해서, 근래 친일민주당에서 김효석, 이종걸 등 비둘기파가 발언을 하는데, 명색이 집권한 당인데, 대안을 지니고서 비판을 해야 할 것이 아니냐고 하는 게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원희룡 발언처럼 취급해주지도 않는다^^!

   

다만 야당이란 반대를 위한 반대당이 될 수밖에 없는 마키아벨리적 사정이 있다. 해서, 여당일 때는 늘 발목 잡기 한다고 비판하는 것이고, 야당이 되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친일파 논쟁은 이데올로기다. 허상이다. 거짓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덫에 지나지 않는다. 핵심은 친일이 아니라 박정희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 박정희를 매장해야 하는 것이다. 해서, 과거사위원회의 목표가 박정희다. 정권 교체용이나 정권 유지용이 아니다. 언론이나 교육이 중요하다. 1980년대만 해도 운동권 대부분은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반일 여론 조성을 국내 문제 회피의 수단이라 하여 비판적이었다. 반미주의를 앞세운 주사파조차도 반일은 반미를 은폐시키기 위한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술책으로 비판하고는 했다. 그런데 1987년을 통과하면서, 주사파가 운동권을 장악한 이후로, 무엇보다 김대중 정권 출범하고서부터, 더 나아가 노무현 정권에서 친일파 운운이 진행된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친일민주당 소속이지만, 왜 한나라당에는 독립군 후예 김원웅이 있었을까? 김원웅 뿐일까? 반면 열린우리당에는 신기남서부터 시작해서 친일파 후예가 숱하게 많나^^! 이런 것이 뿌리인 게다.

   

해서, 나는 이 대목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합당해라. 그것이 국민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다. 문제는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의 의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변수가 될 수 없다.

   

응이:

인드라님 12월이 열리고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몸은 좀 어떠신지요. 전 이틀째 님의 글을 읽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새벽3시~4시까지 읽고도 복잡한 머리로 잠 못 이루고 출근하고 그럽니다. 하물며 글을 쓰는 인드라님이 얼마만큼 정력을 소모하고 계시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네요. 인드라님 혹 사에지마 다카히코라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그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았는데 일정 부분 인드라님의 주장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있더군요. 사에지마는 시카고선물시장이 주요경제국의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하고 또 흥미로운 건 유럽 로스차일드계 ICE퓨처스 유럽통합선물시장이 CME의 대항마로 표현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대립구도를 이야기하더군요. 인드라님이 말씀하셨던 국제유태자본간의 권력투쟁이 생각났습니다. 또 데이비드 록펠러에서 골드만삭스의 제이록펠러로의 권력이양이 진행중이라는 내용도 있었구요. 과연 CME가 공매도로 각국의 주가와 환율을 통제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단일정부를 지향한다면 큰 그림에서는 한 배를 탄 동지인데 내부에서는 서로에게 적대적인 건지 그렇다면 로스차일드계와 록펠러 간에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인드라님.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도 믿죠. 말세가 다가왔다고들 이야기하는데 님의 블로그에서 글들을 보다보면 항상 두려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지금이 말세가 맞다면 저는 행운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세를 몸으로 부딪치고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인류가 된다면요.

INDRA:

   

소에지마 다카히코

http://blog.daum.net/shinsanghui/8766847

   

글 감사드린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라는 사람을 몰랐다. 아직 책은 읽지 않았다. 님이 언급하여 관련 인터넷 서평을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나의 주장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나의 주장과 다른 면이 더 많았다. 세상에는 비관론자들이 아주 많다. 그중 가장 알려진 인물이 마크 파버라면,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일본판 마크 파버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일본에는 이 사람 외에도 월가를 다룬 이야기와 음모론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하는 이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서, 이런 책을 읽을 때에 취사선택을 잘 하면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내 글쓰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둘째, 비관론적인 관점의 글쓰기를 읽었다면 낙관론적인 관점의 글쓰기를 함께 읽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셋째, 감정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고, 그가 한 말 중에 적중한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동시에 그의 예측이 틀린 대목도 함께 점검하면서 왜 이 예측이 틀렸는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노력을 해보아야 한다. 그의 주장 중에 재미있는 대목이 있지만, 보통 칭찬을 먼저 하는 것이 내 성격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그의 견해를 비판한다면, 첫째, 마크 파버처럼 소에지마 다카히코도 상품 투자를 하라고 했다. 그러나 상품 투자는 전에도 잠깐 말했듯이 주가 폭락, 달러가치 폭락, 유가 급등이어야 가능한데, 유가가 고점 대비 거의 1/3이 수준이다. 금을 비롯한 상품 시세가 지지부진하다. 이는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그가 세계경제체제 시스템을 알면서도 은연중 무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경제를 쥐고 있기에 미국 달러가 유지되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 유럽이 미국 경제의 몰락을 전혀 바라지 않는다. 글로벌 시스템에서 미국 경제의 몰락이 미국 경제의 몰락만으로 끝날 것이라고 여기는 경제전문가가 있다면 백치이거나 사기꾼이 분명하다. 내가 계속 강조하지만, 미국에서 무한정 달러를 찍어내는 만큼 세계 각국이 미국 국채를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세계경제체제라는 점이다. 하여,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를 전 세계가 받아들여 각국에서 엄청난 달러가 공중분해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에서 달러가 오히려 품귀 현상을 빚게 된 것이다. 좋게 말해, 고통 분담한 셈이다. 게다가, 달러 가치의 변동을 단지 경제적인 면만 보아서도 안 된다. 이는 정치적이며, 군사적이기도 하다.

   

둘째, 대부분의 비관론자의 시나리오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번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일부 투기꾼의 잘못된 투자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이 아니다. 하여,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그린스펀을 옹호한다. 그린스펀이나 버냉키는 록펠러가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이 전제부터가 문제가 있으니 그의 주장 전체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자신조차 알 수 있는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전말을 금융의 귀재들이 몰랐다고 속으로는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책을 쓰기 위해 격하게 풀어쓴 것이겠다. (내가 이래서 책 출판을 자제하려는 것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금융을 여전히 잘 틀어쥐고 금융 위기 프로그램을 순탄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해서, 소에지마 다카히코나 마크 파버가 주장하는 주가 폭락과 펀드런은 불가피하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오고, 원하지 않으면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뿐이다.

   

셋째, 경기 회복이 되기 전까지 원유가는 안정될 것이다. 고금리는 경기 회복이 되어야 가능하다. 경기 회복이 된다는 것은 금융 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서, 스태그플레이션도 스태그네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소에지마 다카히코의 주장이 엇나간다. 더 나아가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여전히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 지배적임을 보여준다. 제이 록펠러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대결이라는 소에지마 다카히코적 구도가 성공적이었다면, 석유 선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시장의 강자, 골드만삭스의 유가 예측대로 고유가가 진행되었어야 했다. 또한 헨리 폴슨은 시티은행에 구제하지 않았어야 했다. 해서, 금융위기를 심화시켜 록펠러를 자살하게끔 최후 궁지에 몰아넣었어야 했다. 그런데 유가는 계속 폭락하고, 시티은행은 구제되었고, 헨리 폴슨이나 루빈이나 모두 골드만삭스 출신이고, 오바마에 대한 후원금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은행 중 으뜸으로 냈고, 이들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대왕이 살아 있을 때 대드는 짓거리는 매우 우매함을 역사는 늘 보여주고 있다. 말단에서의 작은 충돌을 두고서 록펠러끼리 싸웠다고 보는 것은 답답한 노릇이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분 확장을 위해 대립하고, 싸운다. 하지만 이는 같은 회사 내부에서조차 늘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오너간의 싸움이 아니라는 게다. 더 나아가 설사 내부에 문제가 있더라도 국제유태자본 프로그램 자체를 망가뜨리는 짓에는 동참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인 게다.

   

넷째, 국제유태자본 문제를 국가적 이해로 받아들이는 한, 국제유태자본을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만 있다고 여겨서는 곤란하며, 유럽에도, 일본에도, 중국에도, 한국에도 있다고 여겨야 한다. 아울러 일본, 유럽은 과거 브레튼우즈 수혜국이어서 과거 시절을 잊지 못한다. 마치 로마제국을 그리는 이태리처럼 말이다. 과거만 생각해서는 발전이 없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고 신자유주의가 등장한 것을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미래가 열린다. 해서, 이런 일본 사람 만나면 솔직히 갑갑하다.

   

결론적으로 CME가 공매도로 각종 환율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이는 록펠러가 컴퓨터에 버그를 심었는데, 그 책임을 록펠러가 아닌 컴퓨터에 책임을 묻는 것과 같다. 한국 외환위기는 헤지펀드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김영삼 정권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클린턴 정권 당시 루빈 재무장관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치밀하게 기획하여 외환위기를 일으킨 것이다. 직접적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얼굴에 복면을 썼을 뿐이다. 복면을 벗기면 루빈 얼굴이 나온다. 록펠러가 나온다.

   

그 아무리 몇 명의 투기꾼이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공매도를 때려도 각국 정부와 언론이 협조하면 악의적인 소문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공매도를 금지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각국 정부와 언론이 악의적인 소문을 막기는커녕 한국처럼 찌질이 미련둥이 말을 대서특필하고, 각종 소문을 언론에 유포시켜 주가를 폭락시킨다. 나는 주장한 바 있다. 개인이 개인이 아니고 왕개미라고! 그 왕개미는 단지 돈 많은 개미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과 각 정치세력, 기업, 증권사, 언론 등으로 분업체계를 이루고 있는 왕개미라고. 주식시장에서, 선물옵션시장에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두 한 통속이라고^^! 지난 수 년 간 주식시장 및 선물시장 거래대금이 거의 일정한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여, 찌질이 미련둥이가 언론을 탈 때가 바닥이고, 언론에서 소에지마 다카히코와 같은 사람 책을 대대적으로 소개한다면 또한 그 때가 바닥이라고 말이다. 소에지마 다카히코조차 지금쯤이면 주식사고 싶어 할 것이라고 여기면 된다.

   

주가 천 이하에서 사두면 돈 된다. 주가가 미끄러져 내려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주식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다가 생각해둔 가격대에 오면 팔면 된다. 소에지마 다카히코가 주장한 대로 되려면, 즉 뉴욕 다우지수가 삼천까지 도달하려면, 지금 정도의 금융위기로는 택도 없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2조다. 만일 프라임모기지 12조라면 다르다. 해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이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우량 채권까지 포함하여 파생 상품을 개발해야만 진정한 버블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올 울트라슈퍼버블이다. 상상 이상의 버블. 이것이 세계 최초로 주장하는 나의 울트라 슈퍼 버블론이다. 다우지수 주가가 삼만 갈 지 모른다.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삼천은 물론 육천까지 갈 지 모른다. 이 정도 버블이 되어야 다우지수 삼천 정도가 아니라 뉴욕거래소가 폐장될 정도의 버블인 게다. 십 년 간 엄청난 버블이 발생한 후쯤에 다른 조건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경제를 완벽히 마비시키는 일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에도 국제유태자본은 겉으로 쩔쩔 맬 것이다. 버냉키의 고뇌어린 모습처럼 말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911 테러 때처럼 빙긋 웃으며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건배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 간의 전쟁은 일반인이 알 지 못하는 커튼 뒤에서 일어난다.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바뀔 때 누구도 알지 못했다. 로마제국에서 케샤르가 암살당할 때 로마시민 누구도 사태의 진면목을 알 지 못했다. 그저 일부만 심증을 지니고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이는 역사가의 몫으로 남겨두면 될 일이다.

   

나는 무신론자로서 두려운 마음을 이성으로 극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여기지만, 역사적으로 신앙심으로 이겨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본다. 평정심을 되찾으면 님처럼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면 매일 매일을 불안과 초조가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며 기쁘게 살면 된다고 본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말이다. 행복은 저축이 아니다. 매일 매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한 만큼 즐겁다.

   

둘리 :

건강은 어떠신지요. 인드라님. 이렇게 많은 깨우침의 글을 쓰시려면 엄청난 정력이 소비 될듯 싶습니다. 좋은 글로써 저의 무지함을 깨우쳐주셔서 저는 감사하지만 인드라님의 건강이 심히 걱정됩니다. 쉬엄쉬엄하시길. 다름이 아니라 요즘 인드라님이 읽어보라는 책들 중에 로스차일드(유대최강상술)이라는 책을 읽으려고 검색을 해보니 이 책 말고도 250년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프레더릭 모턴이 쓴 책도 있더군요. 인드라님이 참고할만한 책이라고 하신 목록에는 없길래 혹시나 읽어보셨나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 책을 보니 2008년 7월 최근에 나온 책이더군요. 그리고 지은이 프레더릭 모턴도 국제유태자본의 대변인정도인가요? 그리고, 인도에서 테러가 일어난 것도 역시나 국제유태자본이 뒤에서 조종을 한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조종을 한 것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타겟이 우리나라에서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결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한 것인지 궁금하면서 더 큰 경제위기 폭풍도 옮겨가는 전략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드라님의 명쾌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2010년대에 슈퍼울트라버블은 당연히 일어난다면 2020년 전후로 상상 그 이상의 위기가 온다고 하셨는데 그럼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신지요. 저는 오히려 2010년대에는 울트라버블이 온다면 인드라님 말씀처럼 버블쇼를 즐기다가 2020년대의 위기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지금부터 걱정이 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말씀한 책은 서점에서 두꺼워서 읽을 엄두가 안 났던 것이 기억이 난다. 내가 유대최강상술을 추천하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단지 내가 읽어보았기 때문 다름 아니다. 게다가 하나 더 말한다면, 로스차일드의 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보다 신뢰성이 높다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최신 책을 구해 읽는 것이 보다 합리적일지 모른다. 다만 그 핵심 귀결은 수많은 반복을 필요로 한다. 아울러 로스차일드 일가에 관해 썼다고 색안경을 처음부터 쓸 필요는 없겠다. 설사 스파이면 어떠랴? 중요한 것은 자신의 비판적 안목을 높이는 일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로스차일드의 바다에 깊이 빠져 체험하는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인도 사태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서는 샤를다르로 내 블로그에서 검색하면 샤를다르님 질문에 대한 나의 숱한 답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전후는 나도 모른다. 암울하다고 여기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즐겁고도 행복하게 지내려 노력중이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이 2008년말 자연재해 예견을 주시하시다니 너무합니다. 저는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나중에 샤를다르가 그 발언으로 망신당하면, 인드라님의 탓(?)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이번 글은 읽을거리가 많아서 덕분에 많은 공부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몇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질문은 간단합니다. 베어링 가문과 로스차일드 가문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에 협조하는 2인자들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히 소개해주시면, 숙제치고 좀 더 2인자들을 조사하겠습니다. 저는 저의 입 밖으로 나온 예측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입 밖으로 내면, 대부분이 꽝이 되어서 아예 중요한 것은 그냥 제 머릿속에 담습니다. 저의 예측이 맞으면, '역시 저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빗나가면 '그냥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본 소리입니다.'라고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꼭 질문해야하는 것이 있어서 또 남깁니다. 인드라님의 기후 변화에 관한 글을 읽고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중국 남북부의 기후가 바뀌는 것은 확실치 않아서 뭐라고 하지 못 하겠습니다. 만주 지역의 기후 변화에 관한 확실한 자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주는 Humid Continental Climate에 속하는데, 미국 북동부 및 캐나다 동부, 동유럽, 서부 러시아에 속합니다. 이들 지역이 온난화로 땅이 좋아진다면, 그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는 축복 받은 지역입니다. 농사 지을 환경도 좋아지고, 북극과 가까운 곳에 석유도 날 것이고, 러시아의 부흥이 완전 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자본이 필요하지요. Humid Continantal Climate(HCC)지역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2인자 그룹에 대해서는 상기한 응이님 글에 대한 답변에서 링크한 글을 읽으면 골드만삭스, 제이 록펠러, 페리 가문, 루빈 사단 등이 나오니 참고를 바란다. 골드만삭스에 유념하기 바란다.

   

만주 지역의 기후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는 쌀농사와 관련된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하지만 예전에 읽었던 자료를 다시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해서,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홋카이도 예를 들면 되겠다. 만주가 곡창지대가 되면 엄청나다. 게다가 남한이 아열대가 되면 남한의 쌀은 동남아 쌀처럼 푸석푸석해서 맛이 떨어질 것이며, 북한과 만주가 온대가 되면 쌀맛이 정말 좋을 것이다.

   

냉대습윤기후

http://100.naver.com/100.nhn?docid=37101

   

쌀맛과 온난화

http://joongang.ca/skin/board/news/print.php?bo_table=T1001&wr_id=2664

   

가능하다면, 극동 연해주 지역은 시베리아 공화국으로 분리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적극 압력을 넣어야 한다.

   

연금술사:

극락도 살인사건과 조승희 살인 사건에 대해 글을 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오늘 교주 존슨에 대한 얘기는 참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검색 중에 유일한 씨가 CIA의 대일 작전에 참가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마 그는 한국인으로써, 그리고 미국인으로써, 일종의 사명감을 느낀 듯합니다. 그가 일제 치하에서 장사를 한 것은 일종의 연락책 역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일제의 만주국 설립과 함께 만주 지역으로 장사를 확장한 것도 상당히 재밌네요.^^ 뭔가 느낌이 오지 않나요? 전후에는 여러 가지 사업을 벌였는데... 아마 그는 한국인+미국인의 경계선을 오간 듯합니다. 그는 제약회사를 세웠는데... 하지만 단순히 어떤 느낌이나, 생각만으로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맥락으로 제약회사를 세웠나 한 번 인드라님의 독특한 견해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eid=yoaSoVFC8OgzKE7NPPU/zPFMiQ95X2CS&qb=xbizqsSrILvnxKvAzA==&pid=fgSV3soi5TCssabdRjosss--238003&sid=STVeHXJNNUkAACrenIo

   

재밌는 글 하나 발췌해서, 올립니다. 글 쓰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금융 자본론-유태자본론을 조금 더 틀을 갖추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사실 현대 경제는 통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것을 유통시키는 금융 자본이 주축이 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토대를 갖춰보시는 건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 글을 드리는 이유는...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지난 글의 인드라님의 견해가 상당수 맞았음을 증명해주는 글 같아서 입니다. 영미파와 다극주의파라...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다극주의 파의 대두는 68년 노벨 경제학상 창설, 72년부터 밀턴 프리드먼과 신자유주의의 대두와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가 상당히 맞물려 설명됩니다. 재밌네요.^^ 이 망상 같은 것이 다 사실이라니...하하. 흥미로운 것은 북한의 94년 위기설이..미국 군수산업체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고.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북한은 오바마가 클린턴과 유사하게 갈 것을 알고, 막판에 뽑아내려는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결국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남북 협력은 강화될 것이고, 남한은 북한 지분을 나눠먹기에 참여하고, 투자확대로 이것은 한반도의 경제 성장율을 높힐 것이라고 보입니다. 좋은 시대가 한 번 오겠네요.^^ 그러나 오바마는 클린턴의 전략을 답습할 수 없다고 했는데...사실 이 부분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IT버블과 같은 그린 버블을 만들어서, 미국으로 달러를 환류 시키는, 또한 금융 기업들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또한 장기적으로 다극화 전략은 결국, 그들이 해온 키워 잡아먹기 전략의 일부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요. 또한 중국과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AU, 아세안이라는 공동 통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여기에 시큰둥한 중국을 넣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해서는 중국에 금융 위기를 몰아넣고, 경제학자들로 하여금 아시아 금융 위기는 아시아가 공동 통화를 창설하면 해결 될 것이라는... 식으로 논지를 마무리 지으면 해결됩니다. 중국은 사실 덩치가 커서, IMF 선 맞기기는 힘들고, 아마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고, 중국 내의 경제 위기는 중국 사람들로 하여금 영미권 금융 패권에 대한 자각과, 이에 맞대응을 위한 공동통화 창설 방안의 구체화 길로 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2류 주류업체를 인수했는데... 사실 진로를 인수한 골드만삭스는 1류 주류업체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는 국영기업이고... 결국 중국 금융 위기가 의도하는 바는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중국내 1류 주류업체를 인수하기 위함도 되겠지요. 또한 중국이라는 거대국가를 신자유주의 도박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위기 후, 중국 사람들의 펀드 시장이 엄청나게 급성장하겠습니다.^^ 우리도 은행->펀드로 갔듯이... 결국 한국은 위안화(아세안)-달러-유로화 삼각체제의 금융허브를 담당할 지도 모르겠네요. 각 통화 체제마다, 금융 산업을 담당하는 허브가 있게 되니... 현재로서는 가장 개방하고 있는 한국이 유력한 후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오바마가 클린턴과 유사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물러나는 듯 보이지만, 더 큰 패를 위한, 한 보 후퇴라고 보이는데... 지금의 신자유주의 친구들은 결국 새로운 질서를 위한 새로운 충격을 만들 때가지 그들의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하겠지요? 전에 읽어보셨을 수도 있지만...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글이네요. 상당히 재밌는 생각들을 또 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달러-위안화(아세안)-유로화 삼각체제가 필요한가, 왜 달러화 단일 체제는 불안정 한가... 또한 오바마는 어떤 맥락에서 그린 버블을 일으키고(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난 IT버블 때와는 어떤 점이 거시경제 상에서 다른가...한 번 서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http://blog.paran.com/transpoet/5807834

   

다나카 사카이로 검색했는데... 왜 아시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가.. 써놨네요. 경제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한마디로 우리는 진딧물이며.. 그들은 개미인 것입니다. 맥도널드가 있는 한, JP모건이 한국은행 산업에 대주주로 있는 한... 그 덕에 우리는 목숨은 연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와서, 우리가 수확한 것들을 금융 시스템으로 교묘하게 털어가네요. 전에 얘기한 화전민.. 농법 얘기가 참 재밌었습니다. 번갈아가면서...수확해 간다고...

   

INDRA:

글 감사드린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허구를 기초로 한 영화다. 두리도 살인사건이 실제 배경이라고들 하는데 그 역시 존재한 적이 없는 허구적 사건이라고 한다.

   

극락도 살인사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96862

   

4월 17일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이내 조승희 음모론이 나타났다. 조승희 음모론이 등장한 배경은 2007년 4월 1일 노무현 정권 퇴진, FTA 반대를 외치는 민주노동당원인 허세욱 열사가 시위 도중 분신자살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세욱과 조승희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123643&cline=&board_id=ht_inter%3A001041&cline=15

   

이 사건이 커지게 되면,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여러 가지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게 되었다. FTA도 문제이지만, 자칫 한나라당/열린우리당 구도가 무너지는 위험이 있었다. 캐스팅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은 문제가 없지만, 열린우리당 후보가 3등을 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버지니아 사건 고개 드는 음모론적 시각, 제 버릇 남주나?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nw.php?uid=86705&table=hws1&level_gubun=all&mode=search&field=nic&s_que=jbssl81

   

그런데 음모론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진앙지는 서프라이즈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유는 대선에 나갈 후보 경쟁 때문이다. 아마도 열린우리당 측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나가면 국제유태자본이 알아서 2등을 만들어줄 것이므로 조승희 사건을 재료를 자신이 미는 후보에 유리하게 끌고 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엠비씨 출신 정동영을 지지하던 MBC가 조승희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조승희 음모론

http://blog.empas.com/besttinoh/19677760

   

해서, 인터넷에서는 이에 관해 911 의혹 동영상처럼 동영상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이 돋보였는데, 핵심적인 이유 몇 가지만 제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시시콜콜 있을 수 있는 의혹이란 다 들이대어서 오히려 의혹 제기를 반신반의하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갔다.

   

조승희 의혹과 반박

http://classpath.egloos.com/3344306

   

한동안 잠잠하였다가 해외 사이트에서 조승희 사태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국 음모론 동네를 다시 한 번 뒤흔들었다. 음모론 동네에서 MK 울트라 프로젝트란 너무나 유명해서 이를 모르고 음모론자라고 주장하면 간첩이기 때문이다.

   

조승희와 MK 울트라 (원문)

http://www.legitgov.org/virginia_tech_shooting_oddities.html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uEU/gMUhUwVpVeC1ryFBAr9ad7RggTWz&qb=U2V1bmctSHVpIENobyBXYXMgYSBNaW5kIENvbnRyb2xsZWQgQXNzYXNzaW4=&pid=fgRYeloi5T8ssbjZtqNsss--228862&sid=STTI0OqlNEkAAALzWxk

   

간략히 요약하면, 조승희 누나가 미국 국무부 극동아시아 업무 지원 인턴을 하는 것을 보고, 조승희도 영화 '트루라이즈'처럼 첩보 활동을 동경하게 되어 정보기관 프로그램에 자원하여 훈련을 받았으며, 이때 마인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는 약물 실험을 하다 부작용을 일으켜서 조승희 입을 다물게 하려고 버지니아공대 사건을 일으켜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승희 사건에 대한 나의 입장은 무엇인가. 두 가지다. 하나는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부검이 이루어지고 부검 결과가 언론에 공표가 되면 해결이 되는 것이었다. 다른 의혹 필요 없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 자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검 및 발표가 나지 않았다. 음모론에서는 일반적으로 부검 및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둘, 예언가 쥬세리노가 버지니아 공대 참사를 예언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내가 본격적으로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이 쥬세리노의 예언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음모론보다 음모론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왔다. 그런데 쥬세리노가 예언을 했다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은 국제유태자본의 정보기관이 저지른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나의 입장이다.

   

한반도 침투작전 : 냅코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damule1?Redirect=Log&logNo=23231601

   

유일한이 냅코 프로젝트에 최고 팀장급으로 참가했지만, 당시 CIA가 없었다. CIA는 영국 정보부가 미국 정보부의 독립을 인정한 이후에야 만들어진 기구다. 그 이전에는 OSS라고 영국 정보부 지휘를 받는 기구가 있었을 뿐이다.

   

유일한이 일제 때 세운 기업은 미국계 제약 회사다. 해서, 일제는 다른 기업과 다른 대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유일한과 이승만은 악연이다. 왜냐하면 유일한은 해방 이후에는 미국 OSS 한국담당 고문이므로 활약했으며, 주로 이승만의 활동을 미국에 보고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문제가 없으면 계속 인연을 맺는 편이다.

   

아울러 유일한 평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은 두 가지다. 하나, 이력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는 게다. 인간이란 아무리 훌륭해도 허물이 있다. 미국 대통령들도, 소련,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간디도 하여간 허물이 있다. 예술가들이야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이력이 깨끗하면 한 가지 의혹을 지녀야 한다. 정보원일 가능성이 99%다. 둘, 유일한은 CEO로 활동하면서 직원들을 곧잘 시험했다고 했다. 일부러 황당한 이야기를 해서 상대 반응을 살피거나, 돈을 더 지불한 뒤 더 지불한 금액을 돌려주는지 등등을 시험했다고 한다. 한 번 아니면 해고시켰고, 믿을만하면 끝까지 사람을 썼다는 게다. 이는 물론 동양 병법 책을 보면 나오는 것이지만 이를 생활화할 정도이면 일제 말기에만 잠시 OSS 요원을 맡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을 나온 뒤 만주로 진출할 때부터 정보부 요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해방 이후의 행적도 마찬가지다. 배경이 없다면 당당하게 굴기가 어려웠다. 세상이 떳떳하게 살면 탄압받을 일이 없다고? 그렇게 여긴다면 세상 헛살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여간 유일한은 겉보기에는 건강한 전통을 수립하였다. 이런 유한양행에서 큰 문국현이 지난 대선에 나왔다가 정동영과 참여연대의 린치 한 방에 무너지고, 총선 이후 구속 수사로 친일민주당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제 말하기도 식상할 만큼 강조했지만, 한국에서 주요 대선 후보로 나온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을 받고 나온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이 대목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한국 역사서들을 대폭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사정을 몰라서 일본인과 혹은 친일파를 중용한 것이 아니다. 잘 알기에 친일파를 중용한 것이다. 당시 각종 정보 보고서들을 분석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임정, 재미 한인 사회, 해방 직후 정치 세력 현황에 대해 한국인들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끌어들였다고 비난이다. 당시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승만이 다른 것은 몰라도 반일 정신만은 투철한 양반이었다. 그런 그가 반민특위를 무산시켰다고 보는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것을 어쩔 도리 없이 따른 데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에 등장하는 선조, 혹은 드라마에 나타나는 선조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임해군, 광해군 등의 세자 책봉 문제다. 선조는 왜 그리도 임해군을 못마땅하게 여겼을까? 혹은 광해군을? 조선시대에는 명나라가 있었다. 해서, 이를 알려면 당대 명나라 정치 구도를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 선조의 언행을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처럼 오직 국내 관점으로 보니 한국 정치인들이 모두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이제 보니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질문에 달린 답변만 보고 다른 글들을 안 보는 것 같다^^! 다나카 사카이는 내가 추천한 일본 동북아 전문가. 다나카 사카이에 대한 비판은 접어두고, 약간 서운한 감이 있다^^! 다나카 사카이 글 보고서는 사실이라고 여기는 반면, 지금까지 내가 주장한 것은 그저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겼단 말인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것도 자주 말하는데, 개념적으로 계속 말해왔다. 국제투기자본, 국제금융자본이 아니라 왜 국제유태자본인가. 그러면서 그 중심어를 금융이 아니라 유태로 하였는가에 대해서도 말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의 핵심은 금융이다, 라고도 말해왔다. 요즘 질문이 너무 많아 하루에 쓰기가 어렵다. 죄송하지만, 과거에 쓴 글을 참고한 뒤에 질문을 주면 정말 감사드리겠다.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다른 글이나 이 글 중 다른 분들 글에 대한 답변 글에서 찾아보기를 바란다. 94년 북핵 위기도 페리라는 군수산업 재벌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몇 번이나 썼는데~! 이번 G16 구상에도 페리가 스탠퍼드연구소, 부르킹스연구소 등과 함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페리는 전설인 게다^^! 하여간 이번 금융위기의 목표는 중국이니까 다른 것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국 당분간 위기 없다. 왜냐하면 한 번 크게 당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하면 재기하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수익이 괜찮은 시장을 괜히 죽일 이유는 없는 게다. 키워서 먹어야 하므로. 해서, 화전농법을 구사한다고 한 게다. 한국은 나중에, 일단 중국~!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정치를 좌우하고 있다고 하면, 대개 첫 반응이 한반도인이 우수해서, 뭐가 볼 게 있다고 하는 반응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있는 것은 한반도인이 아니라 지정학뿐임을 납득시키기가 일단 힘들다. 그 다음에 닥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 할 일이 없나, 일일이 다 감시하게 하는 반응이다. 하지만 그들은 과로사에 시달릴 만큼 참 일을 열심히 한다. 세세하게 보고서를 만들기 때문에 한국인 스스로 아는 한국인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국제유태자본이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정말 부지런하다. 그들이 이제까지 세상을 지배해왔던 동인은 '정보'에 있었다. 그들은 누구보다 정보를 미리 알아야 했으며, 정보를 왜곡하는 등 가공해야 했다.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정보가 생명선이다.

   

열차강도:

최근에 YS가 뻘소릴 했고, 미넬바 개쒝이 YS에 대해 지랄을 했습니다. 한물간 대통령의 한마디에 왜 흥분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아직 한나라당 내에 상도동계의 영향력이 꽤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눈엣가시인 것 같은데,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련둥이 약발이 더 이상 먹히지 않으니 정치적인 방면까지 확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책을 내고 언론 타면 인터넷에서는 끝인 게다. 그렇고 그런 자로 낙인찍힌 셈이다. 이전까지는 여러 정파에서 고려할 인물이었지만, 이제는 음흉한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 현황을 비관적으로 편집한 자로 평가된 것이다. 이것이 민심의 무서움인 게다. 해서, 일부는 찌질이 미련둥이 최근 글을 가짜 미련둥이 글이다, 라는 식으로 분리시키고 있으나, 찌질이 다수파는 최근 글이 오히려 마음에 들 것이다. 나는 이미 찌질이 미련둥이에 대해 핵심적인 비판을 전개한 바 있다. 그는 더 이상 변수가 되지 못한다. 님은 찌질이 미련둥이에 대해서 관심을 꺼도 된다.

   

김영삼은 한나라당에 영향력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다. 영향력이 있다면, 지난 총선에서 아들인 김현철 공천을 할 수 없었더라도 박종웅 정도는 공천을 받았어야 한다. 하지만 받지 못했다. 영향력이 없다. 왜? 김영삼이 없어도 한나라당 지지율이 있으니까. 반면 친일민주당은? 사정이 다르다.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형편이 없다. 현 시점에서 텃밭인 광주에서조차 지지율이 10% 미만이라는 게다. 따라서 지푸라기라도 건지는 마음으로 김대중에게 향하는 것이다. 지지율이 높으면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김대중을 김영삼처럼 우습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지지율이 낮으니 김대중이 상한가다. 하지만 이것은 처절하리 만큼 허상에 불과하다. 국민은 친일민주당이 김대중에게 의존할수록 호남 시민부터 짜증이 날 것이다. 아직도 김대중이냐? 하고 말이다. 아직도 김대중 말고 다른 메뉴를 개발하지 못했다는 말이냐, 하고 화를 낼 것이다.

   

그렇다면 근래 김영삼이 언론에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전히 김대중 때문이고, 지지율이 낮은 친일민주당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 계산법으로는 김영삼을 부각시키면 아무래도 지역감정이 살아나서 친일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다소간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외환위기 책임론과 관련해서 박정희보다 김영삼을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말도 한두 번이다. 위기일 때마다 고장이 난 레코드처럼 김영삼 책임론을 주장하니 식상한 법이다.

   

이제 정말 바꾸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큰 결심을 해야 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이제는 중지해야 한다.

   

클레어:

교주론에 대하여 몇 자 적겠습니다. 앞으로 교주론으로 딴지 거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딴지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교주론이 잘못이라고 하면서 대체 뭐가 잘못인가에 대해 언급한 분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는 비난은 딴지 아니겠습니까? 교주론 다시 말해, 열혈지지자의 출현이 잘못입니까? 인드라월드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행동하는 지지자 즉, 열혈지지자가 생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열혈지지자의 출현은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이지 절대 부정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교주론으로 딴지 거는 분들은 칼에 사람이 찔릴 수 있다고 칼은 악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겁니다. 칼은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니지요. 그 칼로 사람을 찔러 죽인다면 그 칼이 악이 아니라 그 칼을 사용한 사람이 악인 것입니다. 열혈지지자는 아무나 만듭니까? 이순신 장군을 따르던 충성스런 부하들이 원균 밑에서도 그랬을까요? 조직의 성패는 리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지지자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리더가 훌륭한 조직원을 만들죠. 리더만 바로 서 있다면 그 조직은 잘못될 일이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인드라월드는 사익을 추구하는 모임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지지하는 것인데 대체 뭐가 그렇게 트집을 잡고 싶은 것인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 태산이신가요? 김대중 노무현이 자신들 지지자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운 거랑 인드라월드의 지지자들과 연계시키지 맙시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리더가 썩어 빠졌기 때문에 그런 리더 밑에서 콩고물이라도 주워 먹고자 몰려든 광신도들과 순수한 인드라님 지지자를 같다고 보나요? 우리가 운동권도 아니고... 전 인드라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왜냐구요? 목숨 걸고 일을 하는 사람을 못 믿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여러분들, 만약 여러분들이 인드라님과 같은 능력이 있다한들 감히 이런 천기누설을 감행할 용기가 있으신지요? 지지는 못할망정 근거 없는 폄하는 지양합시다.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시작하고 나서 문제가 진짜로 생기면 그때 머리 싸매고 해결책을 강구해도 늦지 않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말씀은 언제나 고맙다. 속된 말로 님의 코드와 나의 코드가 다른 이들에 비해 굉장히 유사한 듯싶다. 해서, 다른 이들의 말이 님에게는 다소간 불쾌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럴 때 클레어님에게 일보 후퇴하여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권고를 드린다. 다른 이들은 나의 코드와 맞는 것도 있지만, 틀린 것도 있다. 이 틀린 것에 대해서 비판한다고 해서 발끈해서는 발전이 없다. 나는 클레어님의 발언을 무척 소중히 한다. 그만큼 나에 대해, 나의 의견에 대해 발전적인 비판을 하는 이들 발언도 클레어님 발언만큼 중시한다.

   

이런 이유로 내가 출세를 해도 환갑 이후에 하겠다는 게다. 나의 정열을 다스리기에는 사십대도 충분하지만, 지지자의 정열까지 안목을 높이는 것은 환갑 이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 나는 클레어님에게 상쾌, 유쾌, 통쾌한 제안을 하겠다. 이제부터 님은 내가 되어서 비판자들에게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되어서 나를 공격해야 한다. 그래야 보다 더 큰 깨달음이 있다 여긴다. 잊지 마라. 학문은 늘 의식적으로 대상의 바깥에 서서 찾아야 한다. 마치 무협지에서 스승이 제자에게 실전에서의 검로를 잘 보라는 말과 같을 수 있다^^! 그러나 님이 내 제자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제자는 없다.

   

eastclock:

이제야 이웃 요청합니다. 쪽지보내기가 아주 작게 있어서 한참 찾았습니다. 님의 식견과 집념에 경의를 표합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열정이 스며든 글을 읽다보면 읽는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것 아시죠^^. 질문이 많이 있답니다. 그러나 우선 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얼마 전 다큐멘터리를 한편 보았는데 휴대폰의 역사(미국)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960년대에 이미 AT&T에서 셀 방식의 휴대폰(정확하게는 카폰)을 개발했고, 동시에 모토롤라에서도 개발했는데 미연방통신위원회와의 이상한 싸움에 무려 30여년이 지난 후에나 대중화된 사연이었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 비해서도 인프라가 늦어지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을 보고 약간의 의심이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중간에 AT&T는 반독점법에 걸려 10여개로 쪼개지는 운명을 맛보았는데, 유대세력이 휴대폰이란 작지만 무서운 매체를 자신들이 원하고 지배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든 후에 허가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한 것은 AT&T가 반독점법(아마 미국초기의 의도와는 달리 유대계 금융세력의 칼과 같은 법으로 변질된 것 같음)으로 갈가리 찢겨 나갔다가 나중에 다시 합쳐진 게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미국 휴대폰개발의 역사는 40여년이나 되었는데 연방통신위원회와의 줄다리기로 1990년대에 들어와서 대중화 되었다는 점이 수상하고요 반독점법의 칼날이 미국 자본주의 역사 초기에는 금융세력에게 겨냥되었는데 지금은 그 법의 칼자루를 유대금융세력이 쥐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반독점법에 결려 지리한 소송 끝에 이겼다는 점이 수상합니다. 빌게이츠와 같은 영악한사람이 유대계와 모종의 타협을 보인 것 같음.)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의견 감사드린다. 셔먼법, 혹은 독점금지법은 록펠러의 스탠다드 오일이 트러스트 구조로 몽땅 독점하자 중소업체들이 들고 일어나 만든 것이다. 이 당시의 반독점법 적용은 그 자체로는 훌륭하다. 하지만 반독점법이 록펠러의 야망을 꺾을 수는 없었다. 33개 기업으로 쪼개진 후에도 록펠러 가문은 지속적으로 거대한 수익을 내었고, 오늘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파악하는 편이다. 반독점법은 당대 중소업체와 비판자들을 잠재우기 위한 편법에 불과하지 않았는가 하는 점이다. 지주회사가 대표적인 것이다. 이마저도 비판자들을 잠재울 수 없자 그때 택한 것이 자선사업이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 20세기 들어서서는 로스차일드-모건 금융 자본이 산업자본 록펠러를 확실하게 제어하기 위해 반독점법 등을 측면에서 조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록펠러 가문을 견제를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 황제의 자리에 오른 셈이다.

   

그렇다면 벨 시스템, AT&T의 독점금지법 적용 이유는 무엇일까. 왜 1980년대에 갑자기 AT&T를 건든 것일까?

   

벨 시스템과 쇼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35917

   

이유는 분명하다. 민영화에 있다. AT&T는 사실상 공기업이었다. 80%의 가난한 이들에게는 오히려 손해를 보고 영업을 한 반면 20%의 부자들에게 가격을 많이 매겨 큰 수익을 거두고 있었다. 게다가 AT&T는 수익으로 번 돈으로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기초과학 면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면이 모범적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AT&T는 해체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신자유주의에 따라, 동아시아 모델을 공격하고, 공기업 민영화를 주장해야 하는데,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하여 저지른 잘못된 정책 중 하나인 의약분업 후 적자화, 그리고 의료보험 민영화 이런 시나리오로 가려면, 우선 미국의 모범적인 기업부터 해체해야 했던 것이다. 그래야 다른 나라에 김앤장이나 참여연대 따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을 동원하여 한국을 유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장하준이 말하는 게 알고 보면 다 이런 이야기인 게다.

   

이런 차원에서 MS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빌 게이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비판적이므로 이 대목은 생략하고 싶다. 다만, 그간 일부 지식인 중에 MS나 빌 게이츠를 유난히 비판한다면, 그 지식인을 유념해야 한다. 별다른 학위나 경력이 없이 갑작스레 교수가 되지 않았는가, 별 한 것도 없는데 유난히 주요 신문 칼럼니스트로 갑자기 데뷔하지 않았는가, 어느 날 별안간 참여연대 단체 따위에서 이름을 올리고 폼을 잡는다든가 등등이다. 이러면 그 지식인은 국제유태자본의 간첩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에서도 많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가를 손꼽는다면 많은 이들은 에디슨을 들겠지만, 나는 주저 없이 니콜라 테슬라를 들 것이다. 그는 발명가가 아니라 혁명가였다.

   

니콜라 테슬라

http://ko.wikipedia.org/wiki/%EB%8B%88%EC%BD%9C%EB%9D%BC_%ED%85%8C%EC%8A%AC%EB%9D%BC

   

예나:

조회수1에 보는 이 상큼함. ㅎㅎ(댓글놀이 죄송;) 아.. 제가 뭔가 인드라님께 드릴 말씀이 있었는데 며칠 밤샘의 후유증인지 정리가 잘 안되네요. 좀 더 정리되면 말씀 드리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우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emperical test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점인데요. 이전에 있었던 사실이야 많이 조사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이론'이 아닌 어떠한 '원칙'과 같은 개념이 정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역사적 증명이 필요한 것이구요. 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좀 제대로 정렬을 시키려면 할 것 다 끝나는 다음 주가 되어야 하겠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예나님이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어떠할지? 전에도 미국에서 공부중인 학생에게 말한 바 있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이 방면을 제도권에서 연구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나 싶고, 비제도권에서만 유효한 연구가 아닌가 싶다.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개념적 이해는 '헤겔적 의미에서의 시대정신과 맑스적 의미에서의 사회적 총자본이 금융을 중심으로 결합한 인격적 표지'라는 정도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보다 명쾌한 개념 규정을 위한 비판 및 제안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을 사용하는 개념은 대체로 세 가지다. 하나는 가끔씩 총자본으로서의 개념으로 쓸 때가 있다. 이는 완전시장처럼 이론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사용하는 까닭은 개념 전개가 보다 원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개념 사용할 때에는 국제유태자본=헤겔의 절대정신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는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국제유태자본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로마제국 정치구조를 빗대어 설명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는 과거의 황제이며, 현 황제는 데이비드 록펠러이다. 300인위원회가 원로원처럼 있고, 빌더버그라는 민회가 일 년에 한 차례씩 모여 최종 안건을 처리하는 듯싶다. 이외에 데이비드 록펠러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삼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삼각위원회는 아시아를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로마제국 속주 의회 정도로 봄이 적당한 듯싶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개념을 보다 확장한 것으로서 정치경제적인 영역을 모두 포괄한다. 세계은행, 국제결제은행, 신용평가기관, 국제연합, 미국 연방준비은행, 미국, 영국, 이스라엘 정보기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 주요 정치인, 에너지, 곡물, 언론, 군수 금융 기업. 마지막으로 이들의 지시를 받는 각국 하수인들. "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삼족오:

인드라님께서 무신론자이시면서 가슴에서 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건 공감이 가면서도 아직 신관이 안 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신론자입니다. 보통 신이라고 하면 유일신을 떠올리는데요. 물론 유태자본에 의해서겠지만요. 제 신관은 인간계의 구조와 상당히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통령과 왕과 수준이 같은 신부터 해서 공무원 직급에 따르는 신 일반 국민의 직업에 해당하는 신, 일반 사물과도 같은 수준의 신제 신관에 따르면 컴퓨터 인터넷 전화기 자동차 비행기 까지 모두 신이라는 거지요. 지금까지 인간은 신에게 모든 걸 의지하고 신의 뜻대로 살아가야 했고, 인간은 신의 뜻을 거역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설립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이 열렸지요. 이제부터 신은 인간과 동일선상에 놓이는 관계 혹은 보좌관계에 머물게 되는 것이지요. 뜻은 인간이 세우고 성사는 신이 좌지우지 했으나, 이제 뜻은 신이 세우고 성사는 인간의 의지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 하늘의 신명계에 기록되고 그 의지의 강함과 약함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혹은 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도와 교가 있는데요. 도는 길이고 가르침이고 바른길이고 큰 뜻입니다. 또한 성현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도 있지요. 상하고하가 없이 누구나 지켜야할 진리이구요. 종교는 그 도를 바탕으로 인간이 만들어가는 허세허욕이구요, 뜻풀이구요. 거짓이고, 탐욕이죠. 지금까지의 교는 다 버리고 거듭나야할 밭입니다. 다 갈아 엎어야만이 다시 알곡이 자랄 수 있습니다. 제가 두서없이 썼는데요. 다시 말해서 인간과 신의 관계는 서로 상호보완적이며 함께 발전해나가는 관계이며, 상하가 아닌 상호존중 관계라는 겁니다. 인간과 신의 상하 혹은 절대적인 신관을 가지고 있는 종교는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내천 인간이 곧 신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일단 나는 님의 신관에 호의적임을 강조를 드리겠다. 왜? 아이와 비교한다. 다산 시대에는 다신론이 중심이었고, 다산 시대가 약화되면 유일신론이 등장하였고, 무자식 상팔자 시대에 접어들어서는 무신론이 주류가 된다. 나는 산아제한 정책을 비판적으로 보기 때문에 님과 같은 신관에 호의적인 게다. 세상에 복제할만한 신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예수와 같은 아들, 부처와 같은 딸, 마호메트와 같은 게이를 낳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었는데, 그래도 그때가 행복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모두가 귀찮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자식을 낳고 싶지 않다. 나보다 나은 자식이 태어난다는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 나는 이 대목에서 나다니엘 호돈의 큰 바위 얼굴을 꼭 소개하고 싶다.

   

님의 신관에 참고할만한 글을 소개하겠다.

   

http://cowhiterose.net/bookinside/astral_plane/astral_plane.htm

   

역사적으로 다신론에서 유일신론, 그리고 불교처럼 숭배하지 않는 종교로 나아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삼족오님이 지향하는 신관을 어렴풋이 이해할 듯싶다. 인위적인 것이 없이 무욕한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국 전통 사상인 유불선 중 선의 흐름, 그리고 인내천에서 동학의 흐름을 강렬하게 발견한다.

   

삼족오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인간과 신의 상호 존중적 관계. 친구와 같은 신. 하지만 여기에는 전통적 신관에 대한 부정이라는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인간이 신을 모시게 된 것은 자연 현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만일 인간이 신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면 더 이상 신을 모실 이유가 없다. 친구야 많기 때문이다. 물론 친구가 많다고 해도 오직 자신만을 생각해주는 친구는 드물다. 해서, 신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근대 종교는 기복신앙이 되며, 선민주의가 자리 잡는다. 두려움 대신 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 기복 신앙과 자신은 선택되었다는 선민주의의 결합 외에는 없다.

   

하지만 21세기가 되자 인간은 아예 신 자체와 결별하는 양상이다.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데 신은 기도를 들어주지도 않고, 선택된 인간답지 않게 자살을 생각할 정도이다. 이제 신은 인간에게 두려움도 선사하지 못 할 뿐더러 자신의 곁을 지켜주지도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신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또는 무엇일까?

   

딘:

오랜만입니다..^^ 글을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 두 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다는 것에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역경 없이 살아온 분인 줄 알았는데.. 그 고비를 넘기셨기에 지금에 위대함이 묻어있고 그 위대한 지혜를 듣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몇 번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지금도 힘들지만(참지 못하면 아무도 없는 데서 한없이 울곤 합니다..) 타인을 절대 해하거나 욕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힘들어도 두 눈 감을 때까지는 열심히 살아 보는 게 삶이죠.. 그리고 그 아픔에 대해 어떻게 승화하셨는지 기회가 되면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요새 공부하면서 일도 함께 해야 되서 인드라님 글을 깊이 있게 읽어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여유가 생긴다면 꼭 꼭 찾아뵙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살 미수가 자랑할 일은 아니다. 다만, 지나고 보면, 견디면 그조차 추억이 된다. 나는 주로 글쓰기로 푸는 것 같다. 울거나 글쓰기를 하거나 그 어떤 것이건 통로가 있어야 할 듯싶다. 만일 내가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굉장히 우울해져서 무슨 일을 할 지 모를 듯싶다. 과거에 밝힐 수는 없지만, 무척 위험한 짓도 몇 번 했다. 이제 질풍노도의 시절은 가지 않았나 싶다. 다만 그 기질만 조금 남아 있을 뿐이다. 말씀하신 대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것이 삶이다.

   

만리동잔혹사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3022

   

추억들:

언제나 고견 감사드립니다. 최근 일어나는 리만브라더스 파산과 AIG, 씨티은행 지원을 보면 유태자본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다 알면 알수록 상대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플로우: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flow 라고 합니다. 이웃 맺은 후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올려주시는 글들을 매우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의 일상의 중요한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그 어떤 숙명적 글쓰기의 무게감과 그 숙명을 흔쾌히 받아들이시며 가벼이 즐기시는 모습이 느껴져 참 인상적이었고 마음 한편에 짠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 느낌은 그닥 새롭다기 보다는 그간 인드라님의 글에서 느껴온 부분이군요. 아직 젊은 저에게 큰 귀감이 됩니다. 계속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의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로 글을 읽는 것이 일상이고 자연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글이 길고 내용이 많다보니 글의 줄 간격이 좁은 것이 눈의 피로함을 가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줄 간격을 늘려주신다면 한사람의 애독자로서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온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저도 아이온님을 뵙고 건강 진단을 받아 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네요^^ 인드라님은 주위에 돕고자 하는 선의의 이웃 분들을 많이 두셨군요!

   

INDRA:

덕담 감사드린다. 님의 말씀을 경청하여 좀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nalsengom: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설명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우리가 왜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향후 국제유태자본이 전개할 생존경쟁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말씀인지요? 두 번째는 세계단일정부 수립 시 곧 붕괴될 거라는 말씀은 왜 그러한가요? 세 째는 좀 무섭긴 한데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데 왜 그러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매일매일 인드라님의 글을 방문하고 있는데, 오늘 글이 가장 길어서 다 읽는데 오래 걸렸지만, 즐거웠습니다. 제가 지식이 너무 일천하여 이런저런 질문을 드리기 부끄럽지만, 앞에 3가지는 궁금한 point라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을 주셨다. 전에도 어떤 분이 질문을 주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시간이 걸리니 좀 더 보강하여 생각나는 대로 다시 답변을 드린다. 한일연방공화국에 관해서는 1980년대, 즉 내가 이십대부터 고민한 사안이다. 고교 시절에 한반도의 앞날에 관한 고민을 해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반도에 답이 나오지 않았다. 하여, 내가 택한 것은 아나키즘이었다. 당시 니체를 읽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인류가 대홍수나 핵전쟁 등으로 몰살당하고, 극소수만이 살아남아 다시 인간의 역사를 쓰는 것이 낫지 않나 여겼다. 해서, 굉장히 과격했는데, 몽땅 부수는 것이 대안이라고 여겼다가 대학 가서 맑스 이론 만나 상당히 온화해졌다. 이때 내가 배운 것이 '대안'이란 개념이었다. 해서, 현실적 대안으로서 한반도인이 생존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다 보니 등장한 것이 한일연방공화국이다. 왜 한일연방공화국인가.

   

많은 분들이 금융허브국가, 문화국가, 강소국 등등으로 유럽 특정 국가를 모델로 한 허황된 논의로 국가론을 말씀한다. 하지만 역사적 맥락이 있기에 유럽과는 또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만 되면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국에 비해 낮은 경제 규모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환율 불안을 겪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추축국, 다른 말로 한반도에서의 전쟁터 가치를 극력 피하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단서가 있다. 한반도 통일이 먼저라는 것. 그리고 한반도 인구가 일억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대등한 한일연방공화국이 성립할 수 있다는 것.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그림을 유추하여 이보다 일보 전진하여 제시한 그림이다. 이왕 진행될 것이라면 보다 주도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낫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질문한다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두 번째 답변 드린다. 세계 단일 정부 수립 즉시 내부 붕괴가 시작한다는 것은 단지 비유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핵심도 이미 아는 사실인지 모른다. 세계 단일 정부란 외부가 없다. 외부가 없는 정치 구조란 내부가 완벽하게 통제되어야 할 뿐 아니라 설사 통제되어도 타자를 전제하지 않는 체제란 목표를 상실한 체제다. 지휘계통서부터 무너져 내릴 것이다. 911때 파괴공법으로 말끔하게 파괴시킨 것처럼 세계 단일 정부 역시 순식간에 파괴될 것이다. 가령 단지 로마제국 내부에서 케샤르를 향해 갑자기 칼질을 하듯 하면 된다. 단지 그뿐이다. 거대한 기획 따위는 애초에 필요하지 않다.

   

세 번째 답변을 드린다. 진화론이나 지적 설계론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가정을 은연중 하고 있다. 인간은 최적의 상태로 현재까지 진화하거나 선택받았다. 그런데 왜 인간은 인간을 죽이고, 원자폭탄을 만들며, 불필요할 정도로 경제를 급작스럽게 하강시키나? 이에 대해 아서 케슬러는 말한다. 인간 두뇌 중 바깥인 대뇌피질 영역은 무섭도록 발전해왔다. 학습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이성 능력이 고도로 발달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나 두뇌의 내부는 수 천 년 간 그대로다. 파충류적 두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쥐라기 파크에서의 파충류 공룡 두뇌 말이다^^! 하여 인간은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본능적으로는 여전히 파충류에 불과한데, 대뇌피질이 매우 발달하여 슈퍼 컴퓨터 기능을 한다. 이들의 결합은 자명하다. 끔찍할 정도로 잔인하면서도 존경할 정도로 똑똑한 괴물의 탄생이다. 구제불능이다. 현재 각국에서 사이코패스가 대통령 등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는 이들에 의해 막을 내릴 것이다.

   

곰곰곰:

인드라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 답변을 보기위해 내내 들락날락 했네요~. 어쨌든 즐겁고 긴장되는 기대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과의 답변과는 상관없이 전 여전히 예수님과 성경을 인류의 역사라고 믿고 있는데요.. 제가 유태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결국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찾은 것도 다 그 이유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님도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해 성경의 역사적 배경으로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지 않으신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북미연합화폐" '아메로'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영상:http://blog.naver.com/ferausha/150036259921 그리고 잠은 보약입니다!! 아..그리고 혹시 시온의정서를 보셨는지요..?? 아.. 오전 내내 인드라님 블로그 검색하며 아메로와 시온의정서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되신다면 다시 한 번 답을 듣고 싶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메로와 시온의정서를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답을 얻었다니 나로서는 기쁜 일이다. 나는 내가 말하기 전에 님들이 알아서 깨닫는 것이 보다 더 의미가 깊다고 여긴다. 나는 내 이웃 분들이 지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답을 얻으셨다면 그 나머지 몫을 자신에게 되돌리고 나서 그래도 안 되면 다시 질문 주시길 바란다.

   

나는 종교를 존중한다. 님이 역사를 예수와 성경의 역사라고 여길지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사실 역사는 믿는 대로 간다. 과학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쿠자누스:

안드라님의 루스벨트 비판에 대해서는 수긍이 가면서도 그것만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많습니다. 1933년에 이탈리아 무정부주의자가 루스벨트 저격 미수범으로 체포되어 전기의자에 않게 된 게 첫 번 째 암살 미수 사건인데 이건 과격파가 자본주의를 증오해서 정계 거물을 죽인다는, 그 후에도 되풀이되는 globalist들의 스토리지요. 루스벨트가 3선 직후 갑자기 뇌졸증으로 죽고 부통령 트루만이 무임승차했다는 것도 심상치가 않은 이야기 같네요. 전후 세계전략을 놓고 루즈벨트와 처칠이 원수지간이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가문의 내력을 보면 한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살당한 JF 케네디도 루즈벨트와 통하는 게 있어 보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탈리아 무정부주의자가 루스벨트 저격 미수범이 되었다고 한다. 우선 미국에서 왜 대통령에게 이탈리아 출신 무정부주의자가 저격 미수를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루즈벨트는 뉴욕시의 알 스미스와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다. 이때 뉴욕시에서 알 스미스를 지지하러 온 이태리 마피아들이 있었다. 루즈벨트는 이들과 비밀리에 만나 탄압하지 않을 것을 사실상 의미하는 언행을 하였다. 이태리 마피아들은 루즈벨트 지지로 선회했다. 해서, 루즈벨트가 대통령 당선이나 진배가 없는 노예민주당 후보가 되었다. 그런데 집권 후에는 국제유태자본 지시에 따라 이태리 마피아 소탕령을 내렸던 것이다. 열차강도, 은행털이 따위에 민중이 집중되는 것이 나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무정부주의 풍토가 굉장했다. 헤이마켓 사건 이후로, 특히 19세기말 이후로는 노동자와 자본가의 싸움은 총격전이 일어나는 등 전쟁과 다를 바 없었다. 이러한 노동단체 중 특히 강력했던 것은 무정부주의 계열이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모건이 피습을 당할 정도였다. 아무튼 이는 쿠테타와는 관련이 없는 민중의 분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루즈벨트는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대로 대자본 위주의 정책을 펼쳤기에 처음부터 민중의 지지를 받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루즈벨트 첫번째 임기 때 뉴딜정책 효과가 없었다. 그나마 효과적이었던 것이 농업 공황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보조금을 지불한 것 정도다. 그런데 이는 노예민주당 텃밭인 남부 농업주를 위한 것이었을 뿐이다. 따지고 보면 맬더스적 처방인 게다. 농업 공황에는 농업주에게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으니 남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는 도시 노동자, 시민에게 주었다면?

다만 뇌졸증으로 쓰러진 정황에는 의심할 대목이 없지 않다. 루즈벨트를 국제주의라고 하는데, 이러한 루즈벨트 이미지를 계속 살리기 위해서는 차후 냉전 체제 구축과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만일 루즈벨트가 암살되었다면 그가 반항해서라기 보다는 쓸모가 없어져서 제거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당대 루즈벨트, 스탈린, 처칠 삼각구도에서 루즈벨트와 스탈린이 긴밀한 협의를 하였고, 처칠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당시 유럽에는 이 셋 모두를 움직이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있었다.

정우맘:

이제 이웃이니 댓글 달아도 되겠지요.(근데 서로 이웃은 뭥미? 일단 그냥 이웃했습니다.) 쪽지나 댓글 하나하나까지 감시당한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치는데요. 어설픈 질문에 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서로 이웃은 말 그대로 서로가 이웃한다는 네이버 특유의 제도다. 이웃은 일방적 이웃이고 말이다^^! 더 알고 싶으면 정우맘님이 서로 이웃을 신청하면 알게 된다^^!

그래도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다. 동향 파악으로 보이니까 말이다.

   

dlrhyu:

얼마 전부터 님의 글 보고 있습니다. 한 동안 매달렸지만 답을 찾을 길이 없어서 외면했던, 오래된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보는 기분입니다. 이제부터 다시 도전해 보렵니다. 이웃 신청합니다. 40대 후반이며, 조그만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로운 도전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많은 성취 있으시길 바란다.

   

아이온:

인드라님이 평소 열이 많아서 옷을 훌렁훌렁 벗는다는 것은 허열이 많다는 뜻입니다. 허열이 많다는 것은 몸이 차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온혈동물입니다.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어야 건강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허열이 많다는 자체부터가 걱정됩니다. 그건 내장이 식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내장이 식었기 때문에 심장은 열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더 빠르고 급하게 박동하게 됩니다. 맥을 한번 만져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맥이 빨리 뛸 겁니다. 맥박수는 심박수와 비례합니다. 심장이 급하고 빨리 뛰기 때문에 열이 나서 옷을 벗는데 그렇게 되면 열을 더 뺏깁니다. 해서 건강이 갈수록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VVDD 글 작업이란 것은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일입니다. 해서 인드라님은 아마 상체로 가는 피가 하체로 가는 피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하체를 주로 움직이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수영은 개인적으론 별로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피부가 물에 닿으면 아무래도 열을 뺏기기 때문입니다. 수영보다는 가능하면 등산을 권합니다. 상체로 가는 피가 많다면 주로 하체를 쓰는 운동을 해야 상체로 가는 피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인드라님의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 어떤 체질인지는 모르나 상체와 하체로 가는 피 양의 차이가 나면 날수록 몸은 그만큼 망가져 있습니다. 그리고 짐작컨대 발목이나 종아리 부분이 약할 것이며 두통이 날 때는 머리뒷부분이 주로 아프며 정수리도 아플 것입니다. 또 눈알이 빠질 듯이 아플 수도 있고 요통도 조심해야 하며 신장 방광 계통에 병에 유의해야 합니다. 소변이 찔끔찔끔 할 수도 있고 이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생략하고 인드라님은 짠 걸 많이 드셔야 할 듯합니다. 미역 다시마 등의 각종 해초류와 김치찌개 장아찌 그리고 각종 콩류, 제일 좋은 것이 쥐눈이콩이라고 하는 서목태입니다. 된장 간장 두부도 많이 드셔야 하며, 차류로는 베지밀이나 두유를 드십시요. 체질을 보고 손목과 목에 촉지를 해봐야 정밀한 처방을 할 수 있으니 요 정도에서 그치겠습니다. 그리고 사우나는 땀빼기에 적절한 곳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인터넷 처방을 반만 사용하였는데 감기가 나았다. 감사를 드린다. 등산 충고를 잘 새길 것이다. 기타 여러 말씀도 깊이 생각해볼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정확한 처방은 직접 맥을 짚어봐야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새로미:

인드라님, 현대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 후 그것을 가지고 단순화 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람을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인드라님은 무수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집어내고 단순화 시키시는지요? 어떠한 뼈대가 있는 건가요? 오늘 이스라엘 놈들이 가자지구를 공격하겠다는 기사 밑 댓글에 /주변국들이 단합하여 이스라엘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중동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국을 등지고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어도 주변국들이 단합하면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 가능하다고 보시는 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무수한 정보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잡아내고 단순화시키느냐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만 새로미님이 나의 특수한 방법론에 대해서 물은 것이라 여기므로 이에 국한하여 답변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첫째, 네 가지 분야에서 인간의 각성이 일어난다. 감성적인 영역(스포츠, 예술)에서의 육안(肉眼), 이성적인 영역(과학, 학술, 경영)에서의 혜안(慧眼), 관조적인 영역(종교)에서의 심안(心眼), 실천적인 영역(정치)에서의 천안(天眼). 어떤 이들은 이들에 대해 등급화하나 내 소견은 다르다. 육안이 있으면 스포츠, 예술 분야에 탁월하며, 혜안이 있으면 과학, 학술, 경영 분야에 재주가 있고, 심안이 있으면 종교 분야에서 돋보이며, 천안이 있으면 정치 분야에서 뛰어나다. 각각 독자적 영역이 있어 천안이 있다 하여 혜안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으며, 육안이 훌륭하다 하여 심안 역시 출중하다 볼 수 없다.

   

"천성이란 똑같이 학습을 해도 학습 속도가 빠르고, 응용하는 재주가 있다. 이런 천성은 몇 가지로 나뉜다. 군주 천성, 상인 천성, 사제 천성, 스포츠예술가 천성 등이 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우리는 특정 천성을 다른 천성에 비해 우위에 두는 분업 체계에서 살아왔다. 어는 때는 사제가, 어느 때는 군주, 또 오늘날에는 상인이 우위이다. 우위에 있더라도 다른 천성과 조화로운 체제가 있었는가 하면, 어느 경우는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체제가 있었다. 사제 시대란 중세 시대를 떠올리면 될 것이며, 군주 시대란 절대왕정 시대를 기억하면 될 것이고, 상인 시대란 오늘날 시장만능주의로 생생하게 만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한, 역사는 탈이 날 수밖에 없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보다 우위에 서면서도 다른 천성을 포용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해도 일시적인 평화만을 가져올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상인 시대가 열렸음은 그만큼 상인 우위 시스템이 경쟁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보듯 상인 시대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90382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은 훈련이다. 무엇을 하든 몸에 익힐 때까지 쉼 없이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예로 들면, 하루도 빠짐없이 독서하고, 틈나는 대로 생각하고, 매일 리포트를 작성한다. 왕도란 없다.

   

둘째, 게임 이론이다. 나는 가위 바위 보로 곧잘 비유한다. 세상의 이치란 먹이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지 않나 보고 있다.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천적 팀이 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 해도 특정 팀만 만나면 쩔쩔 매는 경향이 있다. 특정 팀 순위가 바닥이더라도 말이다. 가령 내가 새로미님과 연결된 끈을 흔들면 큰 울림을 줄 수 있으나, 새로미님 친구와 연결된 끈을 흔들면 별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새로미님이 새로미님 친구와 연결된 끈을 흔들면 큰 진동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인드라망'은 고정적이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변화한다. 마치 우리네 사랑처럼 어느 때는 뜨겁다가도 어느 때는 차갑게 식는다. 주식시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어느 때는 특정 차트만으로 큰돈을 벌지만, 어느 순간에는 특정 차트로 깡통이 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어느 때는 참 신선하게 다가오지만, 똑같은 언행일지라도 어느 때는 참 역겹게 느껴진다. 유행이다. 어느 때는 촌스럽지만, 같은 옷차림이더라도 어느 때는 매우 앞선 느낌이 난다.

   

상대가 중요하다. 해서, 지금 누구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지금 인드라 글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국제유태자본과 게임을 한다고 여겨 재미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해서, 다른 이들이 벌이는 게임이 시시한 게다. 아니 그런가? '지금, 여기' 인드라 블로그가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 여기'가 늘 인드라 블로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지금, 여기' 정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정신이 필요하다. 호연지기(浩然之氣)다. 소심해서야 일을 이룰 수 없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끊임없이 부딪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쓰러지더라도 웃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오뚝이가 되어야 한다. 깊이 침잠하여 자신의 바닥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평정심이 유지되어야한다.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아무 데도 보이지 않아도/ 내 가장 가까운 곳/ 나와 함께 숨쉬는/ 空氣여/ 시궁창에도 버림받은 하늘에도/ 쓰러진 너를 일으켜서/ 나는 숨을 쉬고 싶다/ 내 여기 살아야 하므로/ 이 땅이 나를 버려도/ 空氣여, 새삼스레 나는 네 이름을 부른다/ 내가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도/ 그 이름을 부른 뒤에도/ 그 이름을 잘못 불러도 변함없는 너를/ 自由여 - 너를 부르마, 시인 정희성"

   

86년 구속되어 검찰청 지하 비좁은 비둘기 방에서 검찰 나으리의 부름을 받기까지 약 여섯 시간 정도 갇혀 있으면서 조용히 부른 노래가 '너를 부르마'다.

   

셋째, 새로미님이 보기에, 인드라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의 의견과 반대로 인드라에 대해 가장 낮게 평가하는 이의 의견을 놓고 고민하기인 것이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다. 둘 다 새로미님이 보기에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 여길 만큼 마음에 들어야 한다. 새로미님에게 나는 역으로 묻는다. 인드라만큼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높이 평가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가? 또한 인드라만큼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세계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형편없이 취급하는 자를 만날 수 있는가?

   

"이연현상

http://blog.naver.com/shinsson?Redirect=Log&logNo=90012674385

아서 케슬러에 따르면, 독창성은 이연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돌연히 그간 전혀 관계가 없던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득 깨닫는 그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절벽 끝에 섰을 때 오지 않을까. 다른 길이 없으므로 오직 절벽 끝으로만 있는 길, 길 없는 길. 마치 미로에 갇힌 듯하다. 일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일부는 체념하여 스스로를 위로하여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일부는 이 미로를 탈출한다, 영화 빠삐용처럼. 그것이 창조가 아닐까. 그리고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이 변화가 아닐까."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험적 조건을 제시한다. 남들과 다르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왕따를 겁내지 마라. 반골이 되라. 일탈을 즐겨라. 아웃사이더가 되라. 소수자가 되라. 99명이 찬성을 한다면 1명의 반대 노선을 택하라.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라. 모든 것을 회의하라. 역설적으로 생각하라. 고독한 운명에 순응하라.

   

넷째, 역사적으로 이 길을 간 사람들은 극소수다. 게다가 길을 갔다고 여겨지는 이들조차 사실은 가지 않은 것인지 모른다. 이 길을 진정 아는 이가 등장했다면, 이 세상이 오늘날처럼 무질서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서,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이 길을 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본다. 앞으로도 없지 않나 싶다. 지상의 천국은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길이다. 이 경지에 대해 나는 말할 처지가 아니다.

   

님의 질문이 근래 흥미롭다^^! 질문을 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 틀림없다. 최근까지 내 블로그에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기준 시계가 돌아가고 있었던 점을 상기하길 바란다. 댓글에 나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이 바라는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에서처럼 이스라엘 정책에서도 2005년부터 전략적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스라엘 샤론 총리가 리쿠드(연합)당에서 카디마(전진)당으로 분당한 이유가 가자 지구 철군 정책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언론에서 국제 사회의 압력을 받아서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카디마당은 팔레스타인 총선 직후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 후 노동당 등과 연립내각을 구성하여 지금까지 여당이다.

   

국제유태자본은 2006년 실시된 팔레스타인 선거에서 현상적으로 파타당을 지원한 듯했다. 그런데 이는 지난 시기 이란 호메이니 때처럼 실질적으로는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2006년 총선에서 하마스가 기적처럼 승리한 것은 오직 파타당의 부패가 극명하게 드러난 데 따른 반사이익 때문이다. 아울러 총선 이후에는 하마스에 경제 제재라는 압박을 하여 파타 연립내각 수립과 탈퇴, 그리고 가자 지구 점령으로 이끈 점도 지난 시기 눈 여겨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수는 이를 통해 이슬람 사회에서 하마스에 대한 정당성을 높이고, 파타당의 권위를 실추시키게 만들고자 함이다.

   

국제 관련 뉴스를 살펴보면, 국제유태자본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이 아니라 전술적 패턴을 연구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성공한 전술에 대해서는 실패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써먹는 경향이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국제기구, 언론, 노벨상 수상자, 축구 한마당, 촛불시위 등을 통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앞으로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진다면 99% 확신해도 좋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부시의 2006년 내각은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다. 현재 오바마는 대선에 한 말이 있기에 이스라엘에 호의적인 발언을 한다. 반면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힐러리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 및 가자 지구를 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이슈 만들기라고 보면 된다. 오바마는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지금은 오바마에 힘을 실어줄 때이다. 따라서 지금은 독단적인 오바마가 아니라 화합의 오바마 상이 정립되어야 하는 시기다. 결국 오바마는 하마스에게 손을 들어주게 되어 있다.

   

오바마는 역사적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화합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전무후무한 외교 결과를 내놓는 한편 경기 회복의 전도사로 활동하여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당분간 이스라엘과 한반도에서는 전운이 감도는 척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일어날 수도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지 않는 이상, 중동 어떤 나라도 전쟁을 꿈꿀 이유가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사태 추이를 통해 전쟁이 혹시라도 필요한 상황이 오는 시나리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를 재점령하는 전쟁을 일으키는 시나리오도 검토할 수 있지만, 이 경우조차 지난 수에즈 전쟁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치욕적인 철수를 감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장 드라마틱한 시나리오여서 가장 효과적이기는 하나, 실행되는 도중 변수를 고려할 것이 많아 국제유태자본은 이 시나리오 결행을 어지간하면 보류할 것이다.

   

이라크에서도 '점진적인' 철군을 한다. 무엇보다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에서 신장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전투 의지를 높여 황금의 초승달 지역에서의 마약 생산, 유통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령 정책을 고수한다.

   

이 모든 것은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를 위해서이다.

   

하마스 승리에 부시도 한 몫 했다

http://blog.naver.com/memi11?Redirect=Log&logNo=100021521848

   

이스라엘 카디마黨 승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0204619

   

가자지구서 하마스-파타당 지지자들 유혈 충돌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610/200610020071.html

   

가자, 이 봉쇄정책 주민만 고통…하마스 입지 강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170244285&code=970209

   

팔레스타인서 첫 국제축구경기 열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332219

   

평화운동가 27명 가자지구 입항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468467&cDateYear=2008&cDateMonth=10&cDateDay=30

   

하마스 "美 차기 대통령 중동정책 바꿔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357525

   

팔레스타인에 등장한 오바마 머그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40&aid=0000036793

   

촛불 시위하는 팔레스타인 아이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8&oid=091&aid=0002208589

   

오바마 참모들 대선前 하마스 만났다고?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1/12/200811120019.asp

   

하마스 "오바마 측과 접촉한 바 없다"…'비밀회동설' 부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373435

   

潘총장 "가자지구 인도주의 상황 깊이 우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372722

   

국제 언론들, 이' 총리에 취재봉쇄 해제 요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373599

   

그렇다면 이것이 끝인가? 아니다. 이는 단계를 위한 예비 단계이다. 평화는 향후 십년 뒤 새로운 전쟁을 위한 씨앗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스라엘 유태인들이란 이슬람 아랍인과 다를 바 없는 식충이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중시하는 이들은 이스라엘 상층부와 사우디, 이집트, 요르단 상층부일 뿐이다. 그 외에는 이익 실현을 위해 언젠가는 청소할 수밖에 없는 벌레들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차대전 때도 유태인을 오도가도 못 하게 하여 자신들을 위한 희생물로 만든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국유본론 2008

2008/11/30 06: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오늘 질문에는 종교적인 질문이 주를 이룬 듯싶다. 한 번은 경제적인 질문이 주를 이루고, 한 번은 정치적인 질문이 주를 이루므로 나로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점이 있다. 나는 목숨을 걸고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장이 아니다. 단순히 테러 위협 등이 아니다. 나는 이 글쓰기를 할 때마다 마치 천상에 예비된 내 생명을 단축시키는 듯한 느낌을 강렬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 세상이 결국 공평하다는 말이 나온 듯도 싶다. 끝으로 나와 주고 받고 있는 메일, 쪽지, 댓글 등이 체크되고 있다는 점을 근래 들어 깨닫고 있다. 이웃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주의가 요망이 된다.

   

새롬:

인드라님도 정몽헌 회장의 사망이 국정원에 의한 타살이라고 보시는 지요? 그리고 KAL기 폭탄테러는 국정원이 한 짓이 확실한데 이것도 유태 자본 놈들 짓인가요? 정말 궁금했던 게 말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질질 끌면서 봐주는 이유는 뭔가요? 김정일을 여태까지나 봐주는 것은 CIA가 김정일 하나 처리하지 못할 만큼 능력이 없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그저 무기나 팔아먹으려는 개수작인지, 중국에도 빌빌대는 것 같고.... 제가 생각하는 유태자본이 허왕된 거품인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정몽헌 회장 사건 재론과 칼기 김현희 문제 등을 단편적으로 아니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함을 말씀드리고 싶다.

   

흔들리는 광주, "민주당 이외 또 다른 정치조직 원한다"

http://polinews.co.kr/news/newsview.html?no=86565

   

여론조사는 비판적으로 분석하면 현재 여론 동향을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내일신문-한길리서치라고 한다면, 대표적인 친일민주당 쪽 매체인데, 이 매체에서 조사한 광주 여론 동향으로 보면, 무당파가 60% 가까이가 되고, 더 충격적인 것은 친일민주당 지지가 8%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간 친일민주당의 텃밭이었던 이곳에서 지지율 8%라는 것은 전국적으로 4~5%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수치다. 현재 내가 분석한 바로는, 한나라당 28%,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3%, 기타정당 3%이다.

   

지난 일 년 간 이명박 정부에게 실망한 이들이 친일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도 농업 직불금 문제 등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노무현 정권 실정에 측근 인사 부패 혐의가 연이어 나타나는 지경이므로 친일민주당 5% 지지율은 최소치가 아니라 최대치라고 보아야 한다. 역대 선거에서 친일민주당을 지지했던 이들 역시도 마찬가지이겠다. 소고기 문제서부터 FTA, 부동산 문제, 단기외채 문제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따져 봐도 이명박 정부 책임보다는 노무현 정권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알면서도 차마 이명박을 지지하지 못하니 겉으로 에이, 이메가야, 하지만 속으로는 노무현을 더 욕하고, 아는 사람들끼리는 더욱 노무현을 비난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제안을 한 바 있다. 한국인은 더더욱 국제유태자본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결심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이다. 친일민주당에 대한 지원을 지금부터라도 끊어야 한다고 말이다. 김대중, 노무현에 대해 더 이상 뒤를 봐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던 것이다.

   

충격증언 단독입수 '정몽헌 사망' 미스터리 해부

http://ilyoseoul.co.kr/index2.php?idx=86604

   

근성추적 제 2탄 정몽헌 전 현대회장 타살 의혹

http://ilyoseoul.co.kr/index2.php?idx=86738

"과거사위 통폐합 비현실적·김현희 직접조사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386628

   

이방호 "강기갑, 정치하려면 깨끗이 하라"

http://www.siminilbo.co.kr/news/news.php?id=news&mode=view&no=53432

   

민주·민노, DJ '훈수' 이후 '정책공조' 급물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2403068

   

미완의 논쟁, 심상정 대 노무현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1151550

   

동시에 대만의 노무현, 천수이벤 구속은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지도부에게 보내는 선물이라고 나는 주장한 바 있다. 해서, 남한의 상황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대중 비자금 의혹 사건에서 CD 진본 확인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측근에 대한 조사도 동시에 가고 있다고 했다. 둘 다 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에서 어느 한 쪽은 뻥카일 확률이 높다고 했다.

   

해서, 현재까지 일어난 사건을 종합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으나, 김대중을 살리고, 노무현을 당분간 죽이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조중동 등 일간지나 방송사 보도가 중요하다. 이들이 노무현 문제를 일면 톱에 실었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을 실었다고 보아야 한다. 반면 타블로이드지에 실린 정몽헌 타살 의혹 사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닌 게다. 지난 대선 때 타블로이드지에 그 얼마나 많이 이명박 문제를 다루었나. 그중 하나라도 뭐 제대로 된 것이 있었나? 없다. 이 두 가지 문제만 보더라도 일단 김대중 승, 노무현 패다.

   

여기에 칼기 폭파 김현희 사태까지 등장했다. 이 사건 역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는데, 이 문제 역시 초점이 김대중보다 노무현에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현재 흐름은 칼기 폭파 김현희 사태 자체보다 김현희를 압박한 노무현 정권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갑을 선거법 위반으로 압박해서 현상적으로 친일민주당과 김대중 앞에 가서 쩔쩔 매게 한 것도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본질적으로 보면, 강기갑이 친일파 김대중에게 항복한 것이 아니다. 강기갑이 항복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다. 친일파 김대중은 허깨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원은 강기갑이 친일파 김대중에게 고개를 수그렸다 하여 자존심 상할 이유가 없다. 이미 권영길이 국제유태자본에게 항복한 전례가 있기도 하다. 아울러 심상정이 노무현을 상대로 비판한 것도 당연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

   

종합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아직까지 친일민주당과 김대중 패에 아직 쓸모가 있다고 여겨 미련을 버리지 못한 까닭에 꼬리격인 노무현만 버리는 전술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친일민주당과 김대중을 위한 읍참마속 성격이 짙다.

   

이에 대해 나는 단호히 말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실수하고 있다. 파산시켜야 할 정치 세력을 하루바삐 파산시키는 것이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정치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친일민주당과 김대중에 대한 지원을 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취할 수 있는 이익이 날로 줄어들 것이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평판마저 악화될 것이다. 지금 노무현만 작살내면 상황이 타개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당장 버려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북한을 존치시키는 것은 동아시아에서의 전략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가령 북한의 존치로 인해 주한미군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제는 북한이 없이도 주한미군 정당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다시 말해, 한반도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을 용인하고 있다. 한반도 통일은 현재 초읽기에 들어갔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고 했다. 그간 강조했지만, 현재 남북한 간에 벌어지고 있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벌어지는 쇼로 봐도 무방하다.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가 단번에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이벤트를 보여주기 위한 예행연습이다. 해서, 현행 남북문제는 지금보다 더 꼬여야 한다. 따라서 남북한 관계는 바닥까지 갈 정도로 냉랭해져야 한다. 이 점에서 북한 군부와 한나라당은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친일민주당 영향력이 예년만 못해서 민주노동당까지 끌어들이는데 그조차 힘이 없어 친일민주당 카드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제 폐품처리가 분명한 친일민주당을 포기해야 한다.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남북한 정치권은 레슬링 선수처럼 열심히 쇼를 한 뒤 착실히 대가를 받아내면 된다. 지금은 명분보다 실리가 중요하다. 그만큼 한반도 통일 이후 남북한에게 돌아올 지분을 챙겨야 한다. 쓸 데 없는 데서 애국 찾지 말고, 이런 데서 애국 찾아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할 것이라고 여기면 큰 오산이다. 그보다 중국은 북한에서의 지분을 확대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 그것이 궁극적인 6자회담의 본질이기도 하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빌빌거리는 듯 취하는 까닭은 일종의 '취권'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은 이를 잘 알기에 국제유태자본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정우맘: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보는 인드라님의 고견에 늘 감탄합니다. 아고라의 풋쟁이들을 비웃듯 오늘 코스피가 제대로 올랐네요. 환율은 새 발의 피 만큼 빠져주는 모양새구요. 다름이 아니라, 아직 이웃도 아닌 처지에 몇 가지 질문해도 될까요? 엉뚱한 질문인데 문선명에 대해서 저는 사이비 재벌 교주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예전에 그 아들 결혼식 때 아랍 각 국의 왕가들이 참석하고 부시가도 참석했다는 말이 있던데.. 삼성가에서 자식 결혼시킬 때도 왕족이 참석하진 않잖아요? 울 나라에서 평가하는 것 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문선명이를 더 크게 알아주는 거 같아서 유태자본과 어떤 관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전 인드라님 글에 보니 신탁의 허락을 받아 유태자본론에 대해 쓴다 뭐 그런 내용 있는데 인드라님도 채널링을 하신다는 뜻인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표현이 재미있다. '아고라의 풋쟁이들'이라^^! 우리는 허상을 약간 벗기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사실들이 있다. 조금만 공부해도 알 수 있다. 가령 국제 유가 결정 방식이다. 이에 대해 나는 강조하고, 또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를 외면하는 이들이 있다. 아울러 그들이 우상 숭배하는 자 중 하나가 저질 삼류 양아치이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폴 크루그만이다.

   

폴 크루그만과 삼성경제 연구소 - 국제유가 50달러

http://blog.daum.net/leesc314/5522334

   

해서, 작전세력이 키우는 찌질이 미련둥이 따위에나 목을 매다는 한, 아고라 풋쟁이들은 한국 증시가 향후 설사 폭락하더라도 삼대 내리 거지가 될 수밖에 없는 팔자라고 나는 보는 것이다. 아고라에서 경제 공부할 바에야 서울역에서 미리 노숙자 체험을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일이 되리라 본다. 나는 그간 주장해왔다. 주식시장은 실물시장을 6개월 선반영한다고 말이다. 해서, 내년 3월 정도에 예상되는 최악의 실물 경제 위기를 반영한 수치가 1200이라고 말이다. 환율 1100원대로 해도 코스피 지수 1200은 청산가치 이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그리고 하반기에 가서야 경기 회복 조짐이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한국 증시는 당분간 1200을 중심으로 1000과 1400 사이에서 박스권 형성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나는 보는 것이다. 해서, 코스피 지수 1200이하는 과매도 구간이므로 여유자금이라면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낫다. 물론 1000 이하라면 무조건 매수하는 것이 떼돈 버는 길임을 역설해왔다. 강조하지만, 영원한 풋도, 영원한 콜도 없다. 주식시장이 원하는 것은 단지 변동성일 뿐이다.

   

2009년 경제 전망 (삼성경제연구소)

http://blog.naver.com/tedhan?Redirect=Log&logNo=130038266407

   

삼성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 사실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한 내막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허락 없이 불가능했다. 반도체 사업이야말로 벤처사업이어서 초기 막대한 투자비용 대비 수익을 국제유태자본이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또한 일부 기술을 전달하지 않는다면, 삼성의 반도체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이 일본에 기술 전수를 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일본 자동차, 전자제품 신화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과 같다. 그런데 홍석현의 유엔총장 꿈이 사라진 다음부터 이들 사이에서는 틈이 벌어졌다. 해서, 그간 세계적으로 증시가 폭등하고, 한국 증시 폭등할 때조차 삼성전자 주가가 별반 오르지 않았다. 국제유태자본의 일방적인 삼성 때리기였던 셈이다. 이후 이건희에 대한 적절한 손보기를 끝으로 봉합 모드로 가는 것인지 지금까지 관망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스차일드-삼성증권 짝짓기가 있어 다들 예의주시하는 것일 게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만큼 삼성에 자율적인 권한을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2009년 전망은 내가 바라보는 전망과 과히 다르지 않다. 여타 다른 기관들도 예상하겠지만, 미세한 수치 차이만 있을 뿐, 대동소이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삼성경제연구소가 대박을 쳤다는 게다. 골드만삭스나 폴 크루그만의 예상을 깨고, 유가 대폭락을 예견하였는데 적중했기 때문이다. 해서, 이번 전망에는 보다 공신력이 높아졌다 할 것이다.

   

전망 중 고려할 점은 내년 환율을 1040원으로 보는 것이다. 근래 세력은 1500원에서 흥미롭게 장난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500원선은 인드라가 세계 최초로 제시한 가격이다. 현재 내가 보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은 1300원대로 설정했지만, 한국 대기업들이 수출 환경 악화로 인해 한국 정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환율 오버슈팅 정책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지난 시기 한국 기업은 환율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단숨에 1250원대까지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보면, 강만수는 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 환율 시장을 특정 가격대로 묶어두는 정책이란 잘못된 정책이지만, 급등락을 방지할 책임이 있기에 이에 대해서는 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까지 강만수는 이 점에서 예상외로 잘 해왔다.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만큼 잘 할 재상이 없다고 나는 강조하고 싶다.

   

골드만삭스의 1300원 전후가 국제유태자본이 설정한 포지션으로 보이는데, 현재 1400원대에는 이에 편승한 국내 대기업들의 이해가 걸려 거품이 끼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들의 거품은 계단식으로 내려가서 올 연말쯤이면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1300원대 가격대는 내년 자통법 시행 때까지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자통법 이전까지는 한국 경제 불안을 조장하여 자통법이 순탄하게 시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통법이 통과되면 한국 환율은 급속히 떨어져서 내년 상반기쯤 되면 기러기 아빠들이 안심하고 송금하고, 다시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만일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자통법 시행 이후가 경제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본다.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되어온 유가도 대폭 하락했고, 외인 증시 지분 비율도 40%대에서 29%대인 적정 비중에 도달하여 앞으로 기껏해야 1~2% 비중을 줄이는 식인데 공매도로 인해 오히려 연말까지 매수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제 남은 핑계는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 환투기 세력 운운이거나 선물환이거나 키코 피해 정도다. 엔케리 청산 문제부터 거론하면, 지난 10월에 고점을 찍은 후에 엔 대출 만기가 연장이 된 바 있고, 엔화 대출이 재개되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지배하고 있는 세계 환율 시장의 기준인 엔-달러 변동을 중심으로 보아야겠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환율이 지나치게 급등한 것이 틀림없다.

   

선진국들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황인 만큼 구매력 하락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조선, 자동차 부문 수출이 급감할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예비 조치는 오직 실질 임금 하락밖에 없다. 그것은 고환율 정책밖에 없는 것이다. 해서, 나는 이런 이유로 대기업 법인세 인하를 적극 반대하는 것이다. 한국인은 대기업을 살리고자 고통을 이미 분담하고 있다. 이때 설사 내년에 한해 가장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는 실업 급증을 예방하기 위해, 파견직,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전제하여 노동자계급 임금을 동결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기업 법인세 인하까지 받아들일 이유는 전혀 없다.

   

문선명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말해둘 것이 있다. 종교적인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만큼이나 매우 예민하기에 내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나는 무신론자다. 그런 이유로 고교 때는 잠시 통일교 편을 들 정도였다. 이유는 급우 중 한 명이 모태신앙자로서 무시무시한(?) 성서주의자였기 때문이다. 내가 그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것은, 첫째, 교리보다 개신교의 지나친 전도주의였고, 둘째, 자신들만 잘 났다는 데에 대한 반감이었다. 물론 지금까지 유지되는 감정은 아니다. 나는 현재 모든 종교에 그다지 반감이 없다. 그 어떤 종교이든 부패하지 않은 종교가 없는 반면 동시에 종교가 여전히 해야 할 사회적 몫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령 현재 정부 당국이 수양 자녀 운동을 펼치는데, 이런 운동에 나설만한 이들이 종교 단체 이외에 누가 있다는 말인가? 없다고 나는 단언하겠다. 여전히 종교가 할 일이 있다. 해서, 나는 통일교에 대해서도 그다지 반감이 없음을 말하겠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물을 각 분야에서 세 명을 뽑을 수 있다면, 나는 정치의 김일성, 경제의 정주영, 종교의 문선명으로 주저 없이 선택할 것이다. 참고로 세 명 모두 이북 출신이다. 조선조에 발생한 역사적인 조건 탓인지 이북 출신이 상대적으로 더 인재가 많은 듯싶다.

   

이를 전제하고, 문선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서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프리메이슨 논리를 들이대는데 프리메이슨 논리가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인 만큼, 즉 허구적인 만큼 나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나는 그보다 우선 인민의 사원, 짐 존스를 알아야만 한다고 본다.

   

존스타운의 진실

http://www.mondovista.com/jones.html

   

브레진스키는 존스타운 증거를 인멸하려 했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ystery&no=283825

   

카터와 인민의 사원 대참사 의혹

http://cafe.naver.com/imjinjoban/221

국제유태자본은 이차대전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을 지배해왔다. 리버럴 쪽 대중 통제 방식이 주로 전미노동협회와 같은 노동자단체나 전쟁저항자연맹과 같은 시민단체를 활용하는 것이라면, 보수파 쪽 대중 통제 방식이란 주로 달라이 라마나 인민의 사원과 같은 종교를 이용하는 것이다. CIA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 짐 존스 교주 프로그램은 실패했다. 반면 일본과 한국에서는 성공적이었다. 일본의 창가학회, 한국의 통일교가 그것이다. 이들의 공통된 방식이란 무엇인가. 가난하고, 굶주리고, 못 배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계층이 좌파로 쏠리는 것을 지극히 경계했다.

   

해서 실시한 것이 종교 정책이었다. 이때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이 일본의 창가협회이다. 이들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 급속히 교세를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는 근대 메이지유신을 주도한 조슈-삿츠마번 세력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었다. 신선조와 같은 막부 세력, 임진왜란 시기부터 뿌리내린 일본 기독교 세력, 재일한국인, 오키나와인, 아이누인 등등. 이들이 모두 좌파로 넘어간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일본 지배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지원한 것이 창가학회라고 보아야 한다.

   

창가학회

http://100.naver.com/100.nhn?docid=144904

   

공명당 소오카 학회에게 묻는다

http://blog.naver.com/hanarotel/80006889365

   

이러한 창가학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문제가 된 것이 김대중 때문이다. 월간조선 우종창 기자는 김대중이 창가학회에게 지원을 확약을 받고 대선 불출마 의사를 번복하게 되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어용언론, 한겨레는 즉시 반격했다.

   

한겨레: 월간조선...창가학회 & DJ

http://www.hani.co.kr/section-014005000/2002/04/014005000200204291043003.html

   

그런데 삼자 입장에서 결과적으로 보자면, 어용언론 한겨레보다는 월간조선 보도가 더 정확하지 않은가 싶은 정황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에 의해 엄격 금지되었던 왜색 종교인, 창가학회, 혹은 남묘호렌게쿄가 김대중 정권 이후 백 이십 만 명이라는 교인을 확보하기에 이른 것이다. 해서, 나는 이것이 창가학회나 김대중의 힘이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으로 해석하는 편이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을 한국 대통령으로 임명했고, 이에 따라 대선 자금이 필요한데, 이 자금 일부를 어디에선가로부터 충당하지 않았을까 추정하는 것이다. 그간 국제유태자본의 방식을 보면, 북한 경수로 문제에서 보듯, 회담은 자기들이 하고, 경비는 남한더러 내라고 하는 식이다. 북미회담도 핵심인 자금 문제를 일본에서 부담하라는 식이 될 것이 자명하다. 해서, 월간조선 기사를 비판적으로 보아야겠지만, 없는 것을 있다고 말할 정도는 현재 아니라고 본다. 그보다는 있는 것을 뻥튀기했을 개연성에 주목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이후 드러나는 사실들을 검토하면, 김대중과 창가학회 사이에는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할 수밖에 없다.

   

국내-광주광역시, 이케다SGI회장 현창

http://blog.naver.com/wowrocker/10009235707

   

구미시 池田 이케다 SGI회장 명예시민증 수여

http://blog.naver.com/wowrocker/10010400923

   

분노!!! 공공의적-이께다를 고발한다

http://blog.daum.net/koreabusan/13281500

   

창가학회는 칠십 년대에 일본에서 이미 칠백만 명에 육박하는 신도를 거느리고 있었고 오늘날 천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정치적으로 공명당을 세워 자민당을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1990년대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일시적으로 자민당 정권을 붕괴시킬 때 기여를 하기도 한다. 창가학회는 일련종의 유파 일련정종에서 갈래로 나온 것으로 여러 모로 통일교와 흡사한 면모가 짙다. 무엇보다 통일교가 일본에서 초기 자리를 잡는데 역할을 한 것이 창가학회였다.

   

이제 통일교를 검토하자.

   

통일교와 문선명, 그리고 일본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305&eid=hXlNNC9zG3KUzICcjUO9YLLB17fXMj7z&qb=wMzBpMjGIMPWusDD4Q==&pid=fgs3fwoi5Uhssvk2yRwsss--414244&sid=STAUsHIHMEkAABdTUbg

   

일본 흔든 통일교, 한국 뚫은 창가학회

http://blog.naver.com/edwarddebono?Redirect=Log&logNo=20022891026

   

[大해부]통일교 50년의 힘

http://blog.naver.com/o2423682/100011557364

   

충격, 미국은 유태계가 장악, 일본은 조선계가 장악

http://cafe.naver.com/killzap/8469

   

부시와 김대중과 문선명의 돈에 의한 삼각관계?

http://blog.empas.com/jesus2041loving/25039985

   

문선명의 맏며느리인 홍난숙이 미국 CBS와 인터뷰한 내용

http://blog.naver.com/ghs5612?Redirect=Log&logNo=140019883310

   

빼앗긴30년 잃어버린30년(문선명 통일교 집단의 정체를 폭로한다) 박준철 저

http://blog.naver.com/ghs5612?Redirect=Log&logNo=140019783333

   

흔히 통일교가 이승만 정권 때 박해를 받다가 박정희 정권에 이르러 중정 김종필의 비호로 크게 교세를 신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사태가 단순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중정은 국제유태자본의 기관인 CIA 지시를 벗어날 수 없었다. 대표적으로 김대중 납치 사건은 박정희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저지른 사건이다. 물론 박정희 암살도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는 것은 자명하다.

   

해서, 통일교 급신장 이유를 김종필에서 찾는 것은 단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승만 정권 때부터 한국에서도 일본과 같은 창가학회를 구성할 자를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선택된 것이 문선명이 아닌가 나는 본다. 종교 조직은 역사적으로 박해를 통해서 교세를 확장하는데, 문선명 이력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뒤를 봐주고 일부러 종교 박해 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심이 나는 대목이 꽤 있다.

   

통일교는 매년 엄청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들어간 돈을 지원했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일이며,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모든 정치세력에 지원한 액수도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그뿐이랴. 미국 유수의 언론을 장악하고, 정치권에 로비를 할 만한 자금이 넘쳐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통일교는 세계일보, 성남 일화, 피스컵에서 보듯 거의 모든 면에서 적자이며, 지난 총선에서의 득표율을 고려해도 실제 신자수가 백만 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교가 신비한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이 일본 통일교에서 들어오는 자금 때문이라고 말들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일본 통일교에서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이에 대해 일본 통일교인들의 앵벌이만으로 자금이 이루어질까 회의적이다.

   

오늘날 통일교 문선명이 자랑하는 것을 보면 고르바초프 회담 따위에서 보듯 이케다 다이사쿠 행보와 흡사하다. 둘이 쌍둥이가 아닐까 의심할 지경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교리도 대체로 초 교파적이며, 세속적이다. 동영상 시대정신처럼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거나 불상 등의 우상숭배를 금한다. 아울러 종교란 지상의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종교 도구론을 적극 펼치는 점도 같다. 또한 남미나 아프리카의 선교 활동을 보면 처음부터 선교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시킨 후에 선교활동을 시작하여 개신교 선교의 모범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세계 평화를 내세우며 세계 단일 종교를 목표로 둔다는 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는 종교운동과 궤를 같이 한다. 문선명은 짐 존스에 비할 바 없이, 이케다 다이사쿠도 한 수 양보할 정도로 너무나 잘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대목은 문선명의 소련, 북한 공산당 지도자들에 대한 언급이다. 그간 승공연합으로 공산주의와 맞싸운 투사 입장에서 볼 때, 소련, 북한 공산당 지도자, 즉 고르바초프나 김일성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는 게다^^! 단지 자신의 반공주의 종교노선을 변명하려는 것치고는 매우 의미심장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채널러는 아니다. 어릴 적부터 그런 분야에 SF적 호기심이 많았을 뿐이다. 청소년 시기에도 어설픈 도사 흉내를 내곤 했다. 대학에 들어온 이후에는 이성이 크게 자리 잡아 도사연하는 버릇이 자취만 남았다. 그렇다고 해도 재미를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니어서 지금도 이 방면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자료를 보는 취미가 있다. 해서, 정확히는 기자적 관심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여기면 된다.

   

어느 날 문득 국제유태자본론을 써야 한다는 소명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국제유태자본론을 쓰는 것이다, 라고 별안간에 깨달았다. 이성적인 나로서는 도저히 이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이성적으로는 거부감이 짙어서 이 현상을 나름대로 설명하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내 이성적 세계관은 이 세계가 관계의 세상이며, 우연적 소산의 세상이며, 인간의 발달된 이성만큼 필연화가 되는 세상이다. 그러나 다른 한 편 우주에 대한 경외심이 여전히 있는 것이 사실이며, 기존의 종교만으로 해소시킬 수가 없으며, 이는 현재 내 마음 속에서 신기하게 양립되어 있어서, 이 상황을 굳이 비교하자면, 드라마 X파일의 멀더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나는 내게 발생한 현상에 대해 확신하지 않으며, 이에 대해 늘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해서, 이외에 님에게 해줄 말은 별로 없다.

   

연금술사:

캐나다 화폐 개혁 위원회? 언급하셨는데, 그 단체에 대해 알고 싶네요. 사실 시대정신이라는 비디오 내용을 몇 년 전에 캐나다에서 한 만화 영화로 만들었었습니다. money&debt인가? 아마 검색해보면 알게 되겠지만... 이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대안화폐... 뭐 이런 주장인데, 사실 이 만화 내용이... 시대정신 다큐멘터리 내용과 비슷합니다. 이런 위기 시기에 홍보를 하자는 목적으로 다큐멘터리로 다시 구성한 성 싶은데... 그래서 그런데, 그 단체가 뭔지 좀 알고 싶네요. 그리고 지역 화폐, 대안 화폐들을 직접 쓰는 곳이나,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리유카바 최와 관련한 대목일 게다. 캐나다 화폐 개혁 위원회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인터넷을 샅샅이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겉보기에는 공공기관 단체인 듯싶지만, 민간 시민단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리유카바 최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기도 하다. 여건이 된다면 캐나다로 가서 캐나다 화폐 개혁 위원회에 관해 조사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다만, 북미권에서는 역사적으로 화폐에 대한 집착이 컸다. 금본위제이니, 은본위제이니, 노동 화폐이니 하는 시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나는 비판적인 편이다. 지역 화폐는 제한적으로 효과적이다. 가령 화천산천어축제에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화천에서는 축제기간에 한해 지역 화폐를 사용했다. 축제 시설 등을 이용하는 대금을 지불하면 공공 단체가 수익 사업을 하지 못함으로 대신 등가가 되는 지역 화폐를 관광객에게 준다. 지역 화폐는 오직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체제를 일시적으로 보완한다는 데서 보탬이 되지만, 대체하는 것일 수 없다. 그처럼 이리유카바 최나 시대정신이 말하는 화폐 개혁안도 결국 일시적인 데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화폐가 아니라 자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대안이라 말할 수 없다.

   

샤를다르:

인도에서 테러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슬란 학교 사건을 연상케 하는군요. 2004년 9월에 일어났죠. 이번 테러 사건은 베슬란 사건처럼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인도나 파키스탄에서의 사건은 이미 예상했기에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습니다. 인드라님과 문답을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해져서 인드라님은 스포일러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2004년 12월에 동남아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2008년 12월쯤에 또 대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하고 예상합니다. 테러가 이미 인도에서 일어났으니 다음 대사건은 자연재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다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라는 것에서 같은 맥락이겠죠. 이번 테러 사건으로 차기 전쟁은 인도, 파키스탄에서 일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이란에서의 전쟁의 가능성은 조~금 낮아졌습니다. 어쨌든 이제 대략 무엇이 일어날지 인드라님이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이제 변수는 국제유태자본에서 록펠러 계가 지도하냐 로스차일드 계가 지도하냐인데, 양 측의 차이점을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단순히 양극주의 다극주의의 차이인가요?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는 아주 큰 변수이기에 시나리오를 아예 2가지로 나누어야할 정도입니다. 인드라님의 시원스러운 답변을 들으면, 다음에 흥미로운 시나리오 및 질문을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국제유태자본의 내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열쇠라고 봅니다. 환경운동을 일종의 인구문제로 보시는 관점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미국과 유럽의 힘을 유지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그들이라도 인구의 고령화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럽을 지원하면, 저야 찬성이지만, 신흥국들의 인구 증가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이 에이즈 때문에 감소했다는 것을 보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검은색 방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 같습니다.

   

나오미:

테러로 인해 목숨 잃은 분들 생각하면 맘이 안 좋긴 했지만 기사 보고선 그다지 놀랍지도 않고 결국... 인도구나 싶더라구요. 샤를다르님 말처럼 여기저기 뿌려진 예언들을 보면 곧 인도나 인도양 쪽에서 지진이나 대형 해일 등 큰 참사가 날듯하고... 전쟁이 난다면 인도 부근이 유력해보여요... 부토 암살 때부터 준비되어 있었겠죠.

   

안개 :

와아~ 오늘 방문자가 총 9,078 명이네요. 인드라님 글 읽고 있으면 '피닉스 저널'의 '하톤'이 생각납니다.

   

INDRA:

샤를다르님, 나오미님, 안개님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이 올 12월에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하였으므로 그 결과를 진지하게 지켜보기로 한다^^! 나오미님의 견해도 경청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인도 인구가 지나치게 많은 감은 있는 듯싶다. 알카에다에 대한 공격은 이라크전과 달리 전통적 공화당파도 찬성할 만큼 공화당, 노예민주당 모두 일치된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해서, 오바마가 망설일 이유는 없다. 당분간 파키스탄과 인도 정세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할 듯싶다. 태국은 예정된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태국 군부는 국왕파이며, 국왕파를 대리한 세력이다. 그들이 시위를 그간 방치한 것은 같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현 태국 사태로 인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화교 세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하는 효과를 이미 누리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화교 세력 씨를 말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전에 내가 말한 대로 약화된 국왕파 만큼 태국에서의 화교 세력 역시 약화시키려고 하는 정도라고 보인다.

   

록펠러가와 로스차일드가 차이에 관해 나는 피닉스 저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다만 국제정치 외의 분야에 관해서는 솔직히 상업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편이다. 아무튼 다음과 같은 글을 읽으면 일단 록펠러가와 로스차일드가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해롤드 로젠탈의 증언

http://blog.daum.net/truthinlight/11474155

   

시오니스트, 볼세비키, 그리고 록펠러 카르텔

http://blog.daum.net/truthinlight/4761979

   

아울러 그간 내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를 검색하면 정체성을 보다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상기한 해롤드 로젠탈은 피닉스 저널 방식으로는 로스차일드가, 혹은 볼세비키, 또는 시오니스트로 분류가 된다. 이를 좌파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로스차일드파는 정통 볼세비키파, 유럽 사민주의파라면, 록펠러파는 민족해방파, 혹은 주사파다. (해서, 내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데이비드 록펠러보다 더 높이 평가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게다^^!)

다극주의와 양극주의는 이들 간 대립이 외교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극주의가 미국, 소련 양쪽에 세력을 심어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면, 다극주의는 이라크, 이란, 북한 대 미국이라는 도식으로 여러 방면에 세력을 심어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해서, 부시더러 숨은 다극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오바마 역시 다극주의자이며, 이번 대응은 파키스탄이 될 것이다. 다극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반미주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필요 이상 반미주의를 운운하면 해당 세력이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오늘날에는 차베스가 혐의가 짙다. 해서, 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하여 이용해먹다가 암살하듯 차베스를 활용하다가 제거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자신들이 기획한 정치판을 구성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재 황제는 데이비드 록펠러이므로, 당분간은 록펠러 의도대로 다극주의와 민족해방운동, 반미주의가 득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911의 재현인 게다.

   

이들 가문이 언제까지 지배할 지는 누구도 모른다. 다만 이전 역사에서 보자면, 로스차일드가 영국 경제권을 쥐기 전까지 영국 경제권을 장악했던 것은 베어링 가문이었다. 그리고 이들 간에는 십여 년간의 전쟁이 벌어졌고, 우열이 정해진 다음에는 베어링 가문이 꼬리를 내리는 것으로 타협했다. 이후 로스차일드 가문이 주춤할 때, 베어링 가문이 다시 득세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 다시 로스차일드 가문이 장악할 것이라 예상할 수만은 없다. 그보다 로스차일드 가문 동향과 함께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가문에 협조적이면서 2인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그룹들을 예의 주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안개님 말씀에 감사드린다. 그날따라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다. 프리덤 트랙백 덕을 보기도 했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5000명 정도가 온 듯싶다. 피닉스 저널의 하톤과 비교해서 흥미로웠다.

   

쿠자누스:

루즈벨트에 대한 인드라님의 평가는 좀 일면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루즈벨트 재임 시절에 쿠데타 음모가 뻔질나게 되풀이되었고, 루즈벨트의 죽음에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게 무엇 때문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다른 대통령과 달리 골수 귀족 집안이다. 부모 모두가 국제유태자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머니 쪽은 델라노 집안으로서 중국과의 아편 무역으로 큰 돈을 벌었으며, 300인위원회에 명단이 있고, 아버지 쪽은 금융계 출신이다. 시대정신에도 나오지만, 그의 삼촌은 연방 준비 은행 최초 이사진 중 한 명이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로 검색해서 나오는 대부분의 이미지는 만들어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 분단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하며, 이차세계대전 준비를 위해 트로츠키 암살에 간여한 것이 아닐까 나는 의심하고 있으며, 731부대와 같은 세균 전쟁을 준비한 자이기도 하다. 그에게 동정적인 것이 있다면, 와그너법이라든가 하는 대목인데, 이 대목은 그의 노예민주당 경쟁자인 알 스미스 계열, 즉 태머니 계열에서 나온 것이다. 평소 태머니 계열이 노동 개혁입법에 관심이 많았는데, 국제유태자본과 루즈벨트는 아일랜드계 알스미스의 정책만 빼먹었다. 그조차 재집권을 위해 유럽 상황에 따른 정략적 발상이었을 뿐이다. 해서, 말년에 부통령을 헨리 윌리스에서 트루먼으로 바꾸었던 것이다. 세계 정치인 중 가장 과대평가된 정치인으로 알고 보면 쓰레기다. 나로서는 쿠테타라도 일어나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암살되었다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보기까지 한다. 하지만 쿠테타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루즈벨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해낸 장치로 본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별 의혹을 느끼지 않지만, 쿠자누스님이 이에 대해 새로운 견해가 있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다만 오늘날 정치와 관련하여 루즈벨트의 위상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러한 차원에서 쿠자누스님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해서, 쿠자누스님이 루즈벨트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에게 희생된 측면을 밝혀준다면 나로서는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다만, 나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는 것이, 곧 공격이 최대의 방어이자, 최대의 이익을 거두는 것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사치:

오전에 글을 올렸다가 무언가 생각이 나서 글을 지웠습니다. 록펠러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자본을 바탕으로 아메리카에서 석유왕으로 등극된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잘 못 알고 있는 건가요?) 로스차일드가는 유럽을 주 무대로 활약 중이고 록펠러 가문은 미국을 숙주로 석유를 장악하고 석유본위제 시행이후 그 세력이 커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저는 록펠러가 은혜로운 로스차일드를 배신하고 그 위에 서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 했었죠. 국제유태자본이 피라미드형 단일 체제라는 것에 전제를 두다보니 지금 일어나는 상황 판단에 오류가 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투쟁이라면... 탄소세를 장악한 미국파의 록펠러는 "불편한 진실"을 밀어주고 심히 불편한 유럽파의 로스차일드는 "지구온난화 사기극"을 내세우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또한 지금 "인도와 파키스탄, 태국,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나는 모종의 사건들은 어찌 보면 동인도회사의 후신 격인 유럽의 아편 무역에 타격을 주기위한 록펠러의 수쯤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태국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코카인 생산지이고 방글라데시와 인도는 코카인보다 질 좋은 헤로인을 생산하는 나라인 걸 보면 가능성도 있다, 라고 보입니다. 한 번에 최소 3 가지의 일들을 처리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일처리방식을 보았을 때 파키스탄과 인도전은 중국으로 들어가는 송유관 장악이나 파괴로 보이며 2010년쯤의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어서 생각나는 대로 마구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큰 그림 바탕에서 보면 "불편한 진실과 지구 온난화 사기극"은 정확히 온난화는 온다,를 말하고 있으므로 같은 놈이다 볼 수 있겠고, 지정학적으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태국은 유라시아 구상의 일부이므로 이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수임이 자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좋아하는 전쟁은 인도와 파키스탄, 이란과 이스라엘 구도로 보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좁혀지는 듯합니다. 이런 구도로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 투쟁이 과연 있는가가 또한 의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길은 같이 걸어가되 득실은 다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견해에 동의한다. 록펠러는 클라크 앤 록펠러사라는 곡물유통회사를 통해 종자돈을 모았다가 남북전쟁 당시 정유 산업에 눈을 뜨면서 큰돈을 벌었다. 이때 핵심이 철도회사인데, 철도회사란 당대 금융업이나 마찬가지일 만큼 초기 투자자금이 엄청났고, 이 철도회사는 로스차일드와 연계된 모건 가문이 장악했다. 나는 오나시스, 쉘, 카네기, 록펠러 등은 중간에 발탁된 경우라고 본다. 다시 말해, 그들은 모두 종자돈을 마련할 만한 실력이 있었다. 그러나 능력이 있다 해서 모두가 거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회사 내에서 과장, 잘 하면 부장까지도 가지만, 그 이상은 오직 줄서기이듯, 상기한 이들 역시 줄서기를 잘 했기 때문이다. 줄 잘 못 서면 능력이 있어도 김우중처럼 단숨에 망한다. 이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의 힘이요, 그 핵심이 금융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악화되어가는 영국 상황 타개와 냉전 체제 구축과 배후 조종자로 남기 위해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후 설계에 따라 근래 록펠러 후손들처럼 역사의 이면에 숨었다. 아울러 1944년 그리스 문제를 영국 정보부가 미국 정보부에게 넘기면서부터 미국에 패권을 양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후에서는 여전히 로스차일드가 실권을 쥐고 있었다. 한국전쟁, 수에즈전쟁 배후에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다. 육십 년대 말까지도 여전히 로스차일드 중심이었다. 그러나 단지 형식적일지라도 패권을 오래 쥐고 있다면 그 힘은 말할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드골, 미테랑 등도 권력을 잡으면 우선 자신만의 정보기관을 만든다. 그처럼 록펠러 역시도 마찬가지다.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원로원과 키케로에게 모든 것을 다 줄 듯하며 결국은 황제가 되었듯이 록펠러는 오늘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셈이다.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및 삼각위원회, G5가 출범한 1970년대 초반 역사 이면에는 록펠러 등극이 있었던 셈이다.

   

님의 일타 삼피 의견에 동의한다. 또한 님이 제시한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수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은 최근 각광받는 황금의 초승달 지역, 즉 마약 생산 지대이다. 이 지역에 대한 점유는 로스차일드-록펠러 구분이 따로 없고, 공화당/노예민주당 구분이 없다.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라크-이란 전쟁처럼 다극주의화된 전쟁이다. 록펠러가 선호하는 방식이다. 인도, 파키스탄 모두 친미 국가다. 두 국가 모두에게 줄을 대어 전쟁을 부추기는 것이다. 어느 한 편을 로스차일드가, 다른 쪽이 록펠러가 지원하는 대리전이 아니다. 모두가 록펠러에게 줄을 댄 것이다. 과거 미소냉전은 둘 다 배후에 로스차일드가 있었던 것과 같다. 전쟁을 파악할 때, 국가적 관점을 버려야 한다. 그보다는 판 자체를 누가 구성하였는가. 누가 지금 도박판에서 하우스를 맡고 있는가가 중요할 따름이다. 지금 하우스짱은 록펠러다.

   

그런데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는 경우가 조금 달라진다. 이스라엘에 이해가 있기 때문에 이는 자칫 대리전 양상이 일어날 수 있을 만큼 매우 예민한 문제다. 현재 내 관점은, 록펠러가 사망하고, 록펠러 이후를 장담할 수 없을 때, 이란 - 이스라엘 전쟁을 촉발시켜 모험을 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꾸준히:

사회주의가 성공했다면,,, 남북통일은 벌써 실현이 되었을 수 있다. 일본이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을 것이다,,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the Unlawful Internet Gambling Act 법안 통과를 보면 유태자본에 미국이 항상 협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유럽권 포커 대회 온라인 포커 카지노 포르노 산업 모두 유태인들이 장악이 아니라 지들이 만들어 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이 사업에 흔히 잘 아는 모건 등 유명 투기자본 은행들이 개입된 상황에서 유태계 뺀 나머지가 일망타진 됐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관련법 제정만으로 인터넷 도박 퇴치될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0009050

   

오히려 정반대라고 나는 생각한다. 만일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이 정책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미국 양당제도가 어떻게 굴러가겠는가. 핵심은 같되, 끊임없이 이슈를 통해 차별화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들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마치 과거 제국주의 시대 때 각국이 전쟁을 벌인 이유를 땅따먹기에서 찾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있고, 전술적으로 조절하는 것뿐이다. 말하자면, 김대중과 박정희 지지자들은 서로를 매우 미워하나, 실제로 김대중과 박정희가, 혹은 김대중과 박근혜가 같은 편일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김대중으로의 정권 교체 당시 김대중과 김영삼이 함께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축배를 들었던 장면을 기억해도 된다.

   

미국 FBI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는 통로로 마약이 유통되는 것을 예방, 감시, 적발하는 것이다. 이런 짓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다. 오직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한 통로로만 마약이 유통되어야 한다.

   

여행자:

좋은 글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덕분에 세상을 넓게 보는 법을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요사이 있었던 게시중단 사태에 대해 많이 불쾌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퇴사한지 오래됐지만 제가 네이버 초기멤버이고 고객응대 업무를 일부 해본 사람으로서 한 말씀드리면 아마도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금융사나 쇼핑사이트처럼 고객의 응대가 직접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가 아니었음으로 고객응대 업무가 많이 미비했던 게 사실이고 신속한 처리보단 떠넘기기가 됐을 경우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모든 걸 유태자본의 소행으로 보면 이번사태도 그렇지 않을까 보일 수 있으나 제 그동안의 회사생활 느낌으론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어찌됐던 시총이 10조를 넘었던 회사의 일처리가 이 정도라는 건 비상식적인 일임엔 틀림이 없고요, 인드라님이 따끔한 충고로 차후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시는데 일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옛 직장인 네이버가 욕을 먹으니 연민이 들어 몇 자 적습니다. 인드라님께 좀 고차원적인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글을 보면 무신론자라고 밝히셨는데, 우주공간의 창조, 인간의 창조, 기타 만물의 창조 등이 과연 진화론자가 말하는 그런 논리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제가 예전에 읽은 성경 관련서를 보면 인간이 진화론으로 만들어질 확률은 마치 자동차 부품을 큰 보자기에 넣고 휙 돌려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 라는 구절을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공감이 들었습니다. 그와 아울러 두 아이의 아빠 입장으로 보면, 우리 아이들하고의 만남이 과연 없을 수도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이 없는 운명이란 게 없는 세상이 가능한지에 대한 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웃음에 한 표를 보낸다. 비록 경험적인 것이 진실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견해로 충분히 존중될 수 있으므로. 물론 나는 이웃 분들이 이 사태에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데에도 한 표를 보내고 있다. 나는 단정을 지은 바 없으며, 이 사태를 즐기고 있을 뿐이다. 해서, 현재 네이버에 대해 별 할 말은 없다. 나는 잊지 않되, 당장의 기분에 연연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때가 있다. 하여, 지금 당장 사태를 해결하고픈 마음이 전혀 없다. 강조하지만, 나는 당한 것만큼은 두고두고 기억했다가 반드시 천백배로 복수하는 편이다. 해서, 나는 지금 네이버에 아무런 감정이 없다. 네이버 사업이 날로 번창하기를 바란다.

   

님의 진화론 비판은 창조과학의 지적 설계론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에 예전부터 깊이 생각한 바, 님에게 간결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인연은 있되, 님이 생각한 인연이 아닐 듯싶다.

   

너무쉬워:

요즘에 물리를 공부하는 바람에 오랜만에 댓글을 다네요. 날씨가 쌀쌀하죠? ㅎㅎ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국제유태자본론을 제창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읽었던 것 같기도 한 데 간단하게라도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국제유태자본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어떠한 존재더라도 그들 또한 존재의 역사 속에서 스쳐가는 바람에 불과하니까요. 저 또한 인드라님처럼 사회 다방면의 정보 습득과 사색을 통해서 제 자신을 키워나갔기에 인드라님의 생각과 철학이 잘 이해가 됩니다. (어떠한 것에 완전히 확신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관망하는 자세가 글에서 엿보입니다.) 저는 모든 방면 중에서 철학(혹은 도학)을 첫 번째로 두고 있고, 다음 세상을 창조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아니고 창조인데, 굴드(풀하우스 저자)의 견해로 비유를 들면 진보가 아닌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인드라님을 찾게 된 이유는 창조를 할 때 국제유태자본의 우를 배우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저는 인드라님을 알기 전에는 프리메이슨을 먼저 알았고(그전에 유태자본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무찌르는 것이 세상을 살리는 최선책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프리메이슨의 실체를 안 이후에는 그들을 세상에서 배제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그들은 분명히 악마와 같고(저는 선과 악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지만 비유상) 없어지면 세상이 더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에도 언급했듯이 그보다 더 허접하거나 더 강력한 또 다른 그룹이 세상을 지배할 것을 거의 확신합니다.(저는 착취의 원리를 믿습니다.) 따라서 행동하거나, 판단하기에 앞서 우리가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취해야 할 점은 먼저 철학이 완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정치형태에 대해서 설정하며, 다음에 경제구조를 세우고, 무엇보다도 만약 우리가 주도세력이 된다고 가정하였을 때, 어떤 판단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물론 제 말이 시기상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드라님이 언제 비명횡사(죄송합니다)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인드라님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 이제 겨우 초반을 넘긴 것 같습니다. 누구나 국제유태자본을 객관적으로 관찰, 혹은 이론 정립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인드라님은 제창자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하여 논문도 쓸 수 있습니다. 전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 연구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나가는 바람처럼 볼 수 있기에 한마디 하는데, 여기 계신 이웃들은 전적으로 인드라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언 한마디 하면, 인드라님은 동료 즉, 같이 연구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드라님 혼자서 해서 버거운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을 다각도로 볼 수 없고, 결국 연구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웃이 3000명이 되어야 기지개를 피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매우 찬성합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하여, 열혈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기에 3000명보다 최소 5000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명 당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ㅋㅋ)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지개를 펴실 것 인지가 정말 궁금하네요. 인드라님. 미래를 예측하지 마십시오. 모든 이들이 불안정한 미래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인드라님같이 수집된 자료로 꽤 정확한 결과 값이 도출되는 분이 존재하면, 인드라님을 교주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맹신하게 됩니다. 즉, 인드라님을 뭐 예수의 재림이다 등등으로 우상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사례를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잘 압니다. 지금은 초반이지만, 중반이 지나 2015년쯤엔 매우 많은 지지자가 생길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변수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하부 지지자들에게(펌글에 의한)는 지금처럼 상세한 상황 이해를 시킬 수 없고, 변형, 가공, 편집되어 전달되어 왜곡이 반드시 생길 것입니다.) (또 예를 들어 인드라님은 국제유태자본이 스스로 무너진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게 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이유를 쓰고 싶은 데 머릿속에서 미친 듯이 쓸 내용들이 생각나서 생략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유대인들의 조심성이 한국인들을 경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긴장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2인자가 아닌 1인자이니까요. 로마나 중국의 정점에서 긴장했을까요?, 유대인들이 로마의 역사를 참고하지 않을까요?) 이제 그만 쓰겠습니다. 저 같은 허접 쓰레기가 글을 남기는 것 자체가 모순이지만, 작문 실력도 길러야 하기 때문에! (오바마 말발 죽여) 한 번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말씀드리면, 법(우주)에 맞는 세상을 창조하려면 희생이 필요합니다. 당신 같은 1%가. 쓸데없는 글을 많이 썼네요. 저는 당신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당신을 진심으로 신뢰합니다. 힘내세요. 아참 제가 보기에 유태자본론의 근본은 유태인들을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원래 유태자본론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 것이 가장현명한지를 쓰려고 했는데 헛소리나 했네요) 인드라가 그들을 더 잘 이해할까요, 아니면 유태인들이 인드라를 잘 이해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견해가 매우 반갑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한 궁금증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275008

   

국제유태자본론은 첫째, 현실 세계와 인간 이성이 동일하기에 세계 이해가 가능하다는 데서 출발하여 환원주의를 피할 수 없으며, 둘째, 경제사적 분석에서 경제 결정론적인 경향이 뚜렷하면서도 헤겔-맑스 이론에서 대립 갈등보다는 양립 노선인 수정주의 경향이 있으며, 셋째, 근대사를 금융론과 지리정치론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19세기와 20세기, 파시즘 이전과 파시즘 이후, 냉전 이전과 냉전 이후를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동일한 것의 다른 형태 변환으로 간주하며, 넷째, 종교, 문화, 과학을 한 데로 모으고자 하는 통합 과학적인 경향이 있으며, 다섯째, 신앙과 소설, 그리고 학술간의 경계를 교란시키는 데리다적 경향이 있으며, 여섯째, 글쓰기가 바둑의 다면기와 흡사한 세계 최초의 하이퍼텍스트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곱째, 한국전쟁을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삼차 대전이며, 냉전의 원인으로 평가하여 진정한 냉전의 해소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로 종결짓는다고 보고 있으며, 여덟 번째, 한일연방공화국 탄생의 불가피함을 역설하고 있으며, 아홉 번째, 국제유태자본의 세계단일정부 수립 즉시 붕괴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열 번 째, 인간의 진화가 매우 불합리하여 인류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아서 케슬러적인 비관적인 야누스론에 동의하고 있다.

   

상기한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이여, 나를 무시하지 마라. 나를 무시하면, 논개와 되어 너와 함께 지옥으로 갈 것이다. 무시하지 않는 길은 하나다. 네 놈들도 살고 나도 살려면 한반도 통일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보장해라. 씨밸 넘아, 딱 이 거다. 다만, 나는 한국인 기질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애국심도 없고, 한류도 역겹고, 한국 민족주의에 매우 비판적이다. 게다가 이 나라에 사는 게 너무 싫어서 여건만 되면 이민가고 싶다^^! 또한 나는 내 아이들이 이왕이면 외국인과 결혼해서 혼혈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고, 가급적 해외로 나가 살기를 바라고 있다.

   

누군가 묻는다. 너 왜 그러냐고? 어릴 때부터 그랬다. 가족들은 늘 내게 이상한 놈인 동시에 이상하게 기대가 되는 넘이라고 했고, 창작과 비평사 편집 주간 인하대 교수는 '매우 상한 놈'으로 규정했고, 학교와 검찰, 경찰, 그리고 군대에서는 빨갱이, 끝장난 넘, '구제 불능'으로 여겼으며, 십년 이상 동안 함께 지낸 나타샤도 너무나 '상식'과는 먼 나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국제유태자본론'을 통해 거듭났다. 새 생명을 얻었다. 나는 매일 매일이 기쁘고, 행복하다. 내일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 여러 이웃들이 내 글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해박함인가? 혹은 유창성인가? 인터넷에서는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단지 해박함 때문이라면 내 블로그보다 지식인을 찾을 것이다. 그럼에도 내 블로그를 찾는 까닭은 여전히 유창함인가? 아니다. 처음에 해박함, 유창함 때문에 관심을 표했다가 당황할 것이다. 넓이보다 깊이에의 매혹을 느낄 것이다. 독창성 때문이다. 한국 어디에서 나와 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가. 혹은 세계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가?

   

이연현상

http://blog.naver.com/shinsson?Redirect=Log&logNo=90012674385

   

아서 케슬러에 따르면, 독창성은 이연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돌연히 그간 전혀 관계가 없던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득 깨닫는 그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절벽 끝에 섰을 때 오지 않을까. 다른 길이 없으므로 오직 절벽 끝으로만 있는 길, 길 없는 길. 마치 미로에 갇힌 듯하다. 일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일부는 체념하여 스스로를 위로하여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일부는 이 미로를 탈출한다, 영화 빠삐용처럼. 그것이 창조가 아닐까. 그리고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이 변화가 아닐까.

   

풀하우스-스티브 제이 굴드

http://blog.naver.com/onlyhakkai?Redirect=Log&logNo=60044385586

리처드 도킨스 v.s. 스티븐 제이 굴드

http://linus.inanis.com/tt/entry/%B8%AE%C3%B3%B5%E5-%B5%B5%C5%B2%BD%BA-vs-%BD%BA%C6%BC%BA%EC-%C1%A6%C0%CC-%B1%BC%B5%E5

   

님이 창조를 목표로 한다면, 스티븐 제이 굴드보다는 리처드 도킨스에 주목해야 한다. 해서, 마음 편하게 만드는 스티븐 제이 굴드와 같은 견해에 동의하는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가령 니체의 저서와 함께 스티븐 제이 굴드 책을 읽으면서 이상하게도 내 자신이 역겹다는 생각, 내가 무슨 까닭인지 위선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게 된다. 마치 내 책임은 아무 것도 없는 양 느껴진다는 점에서 자유주의에서 나타나는 치명적인 단점을 느끼고는 한다. 나는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를 읽으면서 불쾌한 대목이 등장할 때마다 나를 반성한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나는 리처드 도킨스라는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내 가슴은 스티븐 제이 굴드에 이끌리나 내 머리는 리처드 도킨스에 끌린다. 자유롭되, 질서 자체를 배제하지 않는, 새로운 질서를 꿈꾼다.

   

삼천 명에서 시작한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요즘 방문객이 삼천 명 정도이고, 이웃이 팔백 명 정도이고, 연이어 댓글 등을 다는 분들이 열댓 명 정도이다. 내 오십 배수론에 따르면, 팔백 명은 열여섯 명 정도의 적극적 이웃을 만들고, 삼천 명은 육십 명 정도의 적극적 이웃이 등장한다. 삼천 명은 만 오천 명 이웃으로 가는 길목의 이정표이다. 해서, 급할 것은 없다. 님 말대로 사람들이 넘치게 되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이므로 한가할 때 천천히 설계를 하면 되리라 보고 있다.

   

님이 말씀한 충언을 잘 새기겠다. 님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편이다. 나에게 교주론이 따라다닌 것이 십 수 년이 넘었다^^! 그만큼 소수지만, 강렬한 매니아 층이 늘 있었다. 해서, 그간 나 역시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바 있다. 시행착오만큼 좋은 교훈은 없다. 이에 대해 방책을 예비하고 있다. 첫째, 학파를 구성하되, 조직 만들기를 자제하고, 제자를 만들지 말 것. 둘째, 모든 이와 일정한 거리를 둘 것, 셋째, 거의 모든 일을 음모적이기 보다 공적으로 처리할 것. 넷째, 당장 이익이 된다고 나서지 말 것, 다섯째, 굳이 출세한다면 환갑이 지나서 할 것^^! 책 출판도 가급적 환갑 이후에 할 것. 이렇게 하면 국제유태자본론은 보다 풍부해지되, 그 부작용이 최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경계해야 할 지점이 많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해야 할 점은, 이것이 원칙은 아닌 것이다. 이런 식의 교리, 바리새파적인 교리를 단숨에 뒤엎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핵심은 시대다. 시대에 적절한 대응만이 요청이 된다. 해서, 때로는 과감하게 서태지나 자우림처럼 광신도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짤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교주론은 주체론이다. 주체에 관해서는 어떠한 것도 정답일 수 없다. 뺄셈 정치를 극복하고 오픈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잘 생각해보라. 님이 내가 종래의 20세기적 좌파적 주장을 했다면 내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겠는가 하고 말이다. 그대가 요구하는 바는, 그대가 지금까지 생각한 테제를 뒤엎는 것을 내게 기대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이에 대해 그대는 내게 기대해도 좋다.

   

님의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견해가 정리가 되면 소개해주길 바란다.

그들이 나를 더 잘 이해하는지, 내가 그들을 더 잘 이해하는지 모르겠다. 다만,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자신 옆에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굳게 믿는 인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지 않을까? 그가 그런 생각하는 것을 존중해줄 수 있지만, 이왕이면 내가 속한 세상 바깥에서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해주길 바랄 것이다.

   

코흐:

예전 글에 보면 인드라님께서 월드컵 4강이 과연 우리 힘으로 이룬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제기하셨었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이 미국에서 손에 꼽히는 광고회사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닌텐도, 나이키, MAXIM magazine등 유수업체들이 고객인 회사이지요. 그 친구가 예전에 저한테 붉은악마에 BE the RED라는 기획을 그 회사에서 진행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인드라님께서는 붉은악마 창단 멤버라고 들은 것 같던데 이에 관해서 알고 계시는지요?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질문을 많이 드려서 죄송하네요..^^ 근데 궁금한 것을 답해줄 수 있는 곳이 인드라님뿐이 없네요... 현재 미국에서 금융 구제로 엄청난 달러를 찍어내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가 추후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051869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9&oid=122&aid=0000003078

   

나는 붉은악마 창단 멤버가 아니라 초창기 멤버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 붉은악마 창단 직후에 내가 가입했기 때문이다. 붉은악마 창단 멤버는 피씨 통신 하이텔 축구동호회에서 잉태되었다. 대체로 부천SK와 수원삼성 등 수도권 서포터즈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다. 이때 붉은악마 1기 집행부는 대체로 수원삼성 서포터즈였는데, 이유는 첫째, 부천SK에 비해 수원삼성이 서포터즈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보였기에 젊은 서포터즈들이 대거 수원삼성으로 가서 실무를 담당했고, 둘째,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는 부천SK 서포터즈들은 뒤에서 후원이나 이론적인 뒷받침을 하는 역할 분담을 했기 때문이다. 이때, 붉은악마 측에서 당대 영향력이 있는 논객을 구하고 있었는데, 그때 1순위 중 한 명이 나였다고 한다. 십년 전 하이텔을 쓴 이용자라면 인드라라는 아이디를 듣고서 어? 그때 그 인드라? 하고 할 만큼 유명 인사였기 때문이다. 마침 그때 나는 유럽여행에서 얻은 기연 탓에 축구동호회에 자진 가입했다. 오지 않아도 초빙할 계획이었는데, 알아서 와주었으니 얼마나 기쁘랴. 해서, 가자마자 나는 이론가적 지위를 확보했던 것이다^^!

   

세르부르에서 불가리아 축구 전문 기자를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6915954

   

해서, 나는 집행부에서 일어난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관여할 이유도 없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해서, 비 더 레즈를 토피안이란 데에 기획을 주어서 개발했다는 이야기만 후문으로 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님이 말한 회사가 토피안인지 잘 모르겠다. 아니라면, 나로서는 금시초문인 게다. 나 역시 궁금하다.

   

붉은악마가 아직 뜨지 않을 초창기 때 회의를 가끔 참석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후 벌어질 상표 등록 등 문제에 관해 사람들이 아마추어리즘과 어떻게 매치할 수 있을 것인지 고심했던 기억은 있다. 내가 이 대목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부 사람들이 여기는 것처럼 붉은악마가 타락한 존재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굉장히 깨끗했고, 순수했다. 다만 월드컵으로 인해 지나치게 성공하자 그 존재감을 못 이기고 이후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내가 골수 축구팬들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말이 하나 있다.

   

"우리가 운동권도 아니고..."

   

당시까지 운동권 출신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던 내 고정 관념을 여지없이 깼던 말이었다. 보통 사람들에게 운동권이란 쓸 데 없는 일에 헛힘 쓰는 존재에 불과했던 것이다. 해서, 나는 지금도 이런 인식을 준 축구팬들에게 늘 고마움을 지니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운동권 출신들은 유아독존적인 사고에 갇혀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운동권 출신을 격리하기도 하지만, 운동권 출신이 스스로를 가두기도 한다. 해서, 상당수가 열패감에 사로잡혀 있기도 하다. 내가 민주화 운동으로 고생할 때, 너희들은 뭐했어? 하는 식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해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사고가 머리 깊숙이 뿌리 박혀 있다. 자신의 삶을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이해되나 그럴수록 자신이 살아온 삶을 망가뜨린다고 나는 본다. 뭘 바라고 한 운동이 아니지 않은가? 해서, 그저 그 자체로 만족할 수는 없을까? 굳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해야 하나?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국가유공자 신청이나 자격을 스스로 취소하는 운동을 벌이는 것이 어떨까?

   

미국에서 현재 시장으로 엄청난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다. 해서,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데, 현 세계경제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된다. 즉, 현 달러 중심 시스템은 한중일 등의 전 세계 국가가 자국 노동자, 시민들로부터 세금을 받거나, 실질 임금을 하락시키거나 하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마련한 자금을 미국 부실 자산에 쏟아 부어 공중분해를 시키고 있다. 가령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 구입하는 일 따위이다. 그리고 지원되는 자금이란 현물 시장에서 유통되는 화폐가 아니다. 대부분 계좌로만 표시되는 통화일 뿐이다. 따라서 다소간 시간차가 있을 지라도 유동성 문제가 가시화되지 않는다. 문제는 금리 정책일 것이다. 금리 정책이나 경기 부양 정책이 당장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정책이다. 해서, 실효적으로 나타날 때쯤이면 대체로 유동성이 과한 상황이 될 것이다. 거품의 시작인 게다. 해서, 따지고 보면, 지금보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었을 때가 더 중요하다. 지금이야 경기 부양만 가능하다면 무엇을 못하겠느냐 용인하는 분위기지만, 경기 회복이 된다면, 경기 회복 국면을 살리면서도 부작용을 회피할 묘수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묘수가 쉽지 않음은 물론이다.

   

곰곰곰:

인드라님^^. 저는 엊그제 네이버 관련 삭제 일 때문에 매번 인드라님의 글을 제 블로그로 스크랩하기로 했습니다. 헌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인드라님 글이 삭제 당하면 제 블로그에 있는 글도 삭제가 되나요..?? 그렇다면 매일 프린트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소장하고 싶어서..^^; 그리고 제가 항상 리포트를 보면서 여쭈어 보고 싶었던 게 있습니다. 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서 성경이 인류의 역사고,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도 성경대로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성경대로라면 앞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의해 휴거가 있은 후 혼란에 빠진 세계정부(EU)에서 적그리스도 즉, 세계대통령이 출현하여 666 즉 오른손(정맥구조가 지문처럼 동일 한 사람이 없다)이나 이마(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에 바코드를 받은 후 세계지배(개인정보통제)를 3년 반 동안(임기) 한다는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성경에 1900년 전에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어진 내용.

http://blog.naver.com/ferausha/150031023709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의 글을 프린트하여 읽는다니 매우 기쁘고, 고맙게 여긴다.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기독교에 거의 반감이 없다. 기독교인들은 휴거론자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요한계시록 해석에 조심스럽다고 알고 있다. 해서, 님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받아들인다. 요한계시록에는 님이 말한 대목을 찾을 수 없다. 다만 님의 이야기와 흡사한 글귀를 찾을 수 있지만, 그것은 '해석'이지, 성경대로인 것은 아니다. 가령 666에 대한 해석으로는 로마황제 네로를 지칭하는 것인가, 교황권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해석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표 666 - 네로 황제인가?

http://blog.naver.com/actjoy?Redirect=Log&logNo=10010605295

적 그리스도 표 666

http://blog.naver.com/actjoy?Redirect=Log&logNo=10010605295

요한 묵시록과 그 역사적 배경

http://blog.naver.com/poussin555?Redirect=Log&logNo=130009428963

   

따라서 성경에 관해 인간이 한 해석이라면 성경 권위에 의존하여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없는지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또한 인간이 역사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인간이 판단할 수 있는 경지 이상이므로 판단 중지가 된다. 결론적으로 그 어떤 것이건 님이 링크한 글은 참이 아니다.

   

다만, 님의 말씀에서 중요한 대목이 있다. 즉, 요한계시록이 자주 인용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활용할 가능성도 크다는 점이다. 마치 주식시장에서 세력이 차트대로 움직이다가 결정적인 대목에서 어긋나는 식인 게다. 해서, 세계단일정부, 바코드 등에 대해 성경에 나온 대로라고, 역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대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이 인정하는 환란에 버금가는 사태를 인위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그 끝이 과연 성경대로 될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일이다.

   

박태환:

인드라 선생님,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기독교 그리스도를 믿는 유일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견지하는 입장에서 선생님께서 강력하게 국제유태자본이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강력한 배후 조종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그러면 후일 단일 세계 정부 추구라든가 국제 유태 제국 건설이 악의 제국이라고 단순하게 해석해도 될까요? 연약한 유태인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까요.. 생각나진 않지만 연약한 자를 강한자로 세우시고 강한 자가 약한 자로 된다'는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해도 될까요. 세상의 종말이 인류의 노예화나 극단적 파시즘으로 가는 상황도 경계할 수 없다고 다소 성급하게 예측할 수도 있을까요? 국제유태자본이 계획한 자본주의의 룰에서 살아갈 때 특히 물질 때문에 인간 관계가 무너지고, 서로 경쟁하며, 권력 추구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자본주의 메카니즘으로 이해하고 이러한 갈등과 분쟁 등의 전략이 국제 유태자본의 전술 전략이 될 수도 있는 걸까요. 결국 자본주의 아래에서 국제유태자본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일까요, 궁금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있는 얕은 지식으로 비춰볼 때 자본주의로 인한 세계화가 정점을 치닫고 있다고 생각하며(물론 인드라 선생님의 글을 통하여 더욱 확신할 수 있었지만) 세상 지식으로는 자본주의 체계가 무너질 수 없는 상아탑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또한 미국의 유수한 경제학자나 지도자, 그리고 정평이나 있는 투자가, 회사... 예를 들면 클린턴 전 대통령, 조셉 스티글리츠, 폴 크루그먼,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우리들이 흔히 듣는 명사들끼리도 짜고 치는 고스톱 마냥 경제 정책, 이론, 투자 수익 등이 마치 화학 반응을 통하여 맛있는 비빔밥이 되듯 서로 잘 짜인 네트워크처럼 눈치 채지 못하게 인위적으로 움직이는 건가요? 물론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하는 결과에 당황하겠지만 큰 그림으로 볼 때 그러한 오류도 포함시켜 진행시키는 건가요? 그리고 그러한 인과관계가 너무 명확하면 세상 사람들이 예측이나 추측이 가능하면 너무 식상하거나 그들의 계획이 노출되기 때문에, 비판적 견해, 이론, 전쟁의 부당성 등도 반대 개념( 정+반=합: 헤겔의 변증법적 원리) 결국 하나의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사회 현상, 정치, 경제적 현상을 브레진스키의 체스판 원리처럼 하나의 거대한 게임으로 쉽게 단정지울 수 없겠지만 그렇게 단정할 수 도 있을까요, (저희 팀장 형님께서는 경제를 거대한 생물체로 생각하고 시장을 존중하며 겸손한 태도를 견지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선생님 저는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닌 실용파라고 스스로 정치적 스탠스를 지키고 싶습니다. 97년 김대중 2002년 노무현 2007년 이명박을 지지했으며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은 없습니다. 감정이 최종적으로 나의 행동을 결정하고 실행시키지만 철저하게 이성과 성경을 기초로 한 삶의 원리를 꾸준히 견지하고 싶습니다.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 쉽게 휘둘리지 않고 거대한 흐름에 내 몸을 맡기면서 인드라 선생님처럼 사물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 삶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 이러한 자세를 견지하고자 하는데 인드라 선생님 어떻게 생각 하실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첫째는 카톨릭, 개신교, 유교, 불교, 맑스, 그밖의 한국 토속의 샤머니즘 등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들어가 생명이 위태로웠다. 이때, 무신론자이자 맑스주의자였던 나는 나도 모르게 신에게 기도를 한 적이 있었다. 살려만 주신다면, 그 이름이 무엇인지 상관없이 그 존재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이다. 첫째가 살아났고, 나는 이후 모든 종교에 관용적이 되었다. 이전에는 종교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물론 지금 역시 교회나 절, 목사와 스님, 제도 등에 대해 비판적이다. 또한 여전히 무신론자다. 하지만 신에 대해서는 언제나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관념론의 대표격인 신을 인정하는 유물론자란 매우 바보 같지만, 나로서는 지금 비판을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성적으로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지만, 가슴으로는 인정하고 있다. 이렇게밖에 현재 내 사정을 말할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건설하는 제국이 악의 제국일 것이다. 다만 이전의 제국에 비해서는 선할 것이며, 이후의 제국에 대해 악의 제국일 것이다. 오직 미래적 관점에서 국제유태제국은 악의 제국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건설하는 제국이 역사의 종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건설하는 제국은 역사 안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이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이다. 일본은 이차대전 와중에도 연합국에 대항하는 추축국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추방된 유태인 망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바 있다. 일본 근대사를 보면 처절하게 국제유태자본에게 순종한 역사다. 일본 군국주의도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왕따 시켰기에 발생한 불가피한 현상이다. 오늘날 이란에서 강경파가 득세한 것과 같은 이치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이해에 따라 결정할 뿐이다. 이에 대해 내가 재미있는 비유를 소개하겠다. 내 꿈 내용이다.

   

<그러다가 한 중년 남자가 우리 눈치를 보더니 내 발가락을 살살 긁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좋을 것도 없지만 싫은 것도 없는 기분이 되는 겁니다. 자식이 내게 권력이 있다고 아양 떠는 모양인데 하고 인간이 불쌍하다 싶어 그래, 넌 맨 마지막에 죽이마! 라고 합니다. 그 중년남자는 무진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보아하니 그 중년 남자는 틈만 나면 내 발가락을 살살 긁어요. 꿈이니까 그 중년남자의 속사정을 잘 알 수 있는데요. 중년 남자는 내가 발가락을 살살 긁는 걸 좋아하니까 이 짓을 해서라도 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짓을 하면 나한테 죽으니까 달리 방도가 없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나에 대한 정보가 없거든요. 그 중년 남자의 화두는 "죽느냐, 발가락을 긁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어라고 그 중년 남자는 내 발가락을 긁었는데 짜증이 난 내가 중년남자를 죽입니다. 그 중년 남자가 죽으며 말했습니다. "왜 나를! 왜 말 잘 듣는 나를."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짜증나잖아." 그때 나는 왕이 되었고, 내가 드디어 권력의 생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옆에 있는 인간들을 칼로 죽였습니다. "이게 권력이구나. 사람들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어. 정말이야. 권력 앞에선 사람들이 너무 단순해서 금방 눈치 챌 수 있다니까. " 그러면서 또 인간을 죽이면서 말했습니다. "내 말이 맞지?" 그러니까 그 인간이 죽어가면서 말했습니다. "맞아요.">

   

꿈 이야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397279

   

한국에서 신동헌과 함께 내가 높이 평가하는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 등을 즐겨 읽기를 권한다. 일본에 시바 료타로가 있고, 중국에 김용이 있다면, 한국에는 고우영이 있다. 황석영, 이문열, 장정일 모두 고우영 앞에 고개를 수그려라, 나는 주장하고 싶다. 고우영은 김기덕 감독처럼 천재다. 전략 전술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님의 자본주의 영속론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소 다르다. 주식시장에 비유하겠다. 대중이 모두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여길 때 주가는 상승한다. 반대로 대중이 모두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여길 때 주가는 하락한다. 오늘날과 같은 금융 위기에 다수가 자본주의 위기, 신자유주의 위기를 공개적으로 다들 거론한다. 나는 이 때문에 신자유주의가, 그리고 자본주의가 앞으로 더 갈 것임을 역설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다른 이들이 주가 오백 간다는 말에 현혹될 때, 나는 울트라 슈퍼 버블론을 전개한다. 다른 이들이 버블에 취할 때는 외환위기론을 주장한다. 예고된 재앙은 더 이상 재앙이 아니듯, 모두가 믿는 만큼 자본주의는 영속적이지 않을 것이며, 신자유주의 역시 마찬가지다. 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국제유태자본은, 특히 황제인 록펠러나 로스차일드나 모두 자본주의에 대해 크게 신용하지 않고 있다고 나는 확신하고 있다.

   

짜고 치는 고스톱론에 대해 말한다.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 각 분야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십 수 명들로 이루어진 파워 엘리트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대표적으로 월스트리트가 그러하며, 일등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운영 방침이 가족적이라는 데에 유념해야 한다. 또한 2002년 월드컵 붉은악마 현상, 노무현 탄핵 반대 현상, 소고기 반대 현상과 같은 것을 냉정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의지로 결정한 것인가? 파워 엘리트가 방향을 정하면, 주식시장처럼 대부분 조직은 이에 순응한다. 뜻을 거스르다가는 해당 분야에서 퇴출되기 때문이다. 대중은 매체에 지배당하고 있다. 비판자는 극히 소수일 뿐이다. 둘, 국제유태자본의 선동 선전은 양면적이면서 보다 교활하다. 다시 말해, 군부독재나 김일성 체제처럼 일면적이지 않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 국제적인 루트를 건설했듯이 그들은 각각 나폴레옹 전쟁 때 현상적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위해 일한다. 그처럼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인도 테러 사건에서 보듯 미국에서의 애국주의와 제 3세계에서의 반미감정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님은 나의 이런 의견에 생소할 것이다. 반미감정은 국제유태자본에서 유래한다는 주장 따위 말이다. 알카에다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단체이며, 그들이 사다트를 암살했으며, 부토를 암살했다고 말이다.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을 전적으로 신뢰할 필요는 없다. 다만, 브레진스키보다 더 나은 기획이 없는 한, 브레진스키적 이론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잠정적으로 타당하다. 이전에는 키신저가 있었다.

   

헤겔 변증법 논의에 대해 최빈값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정반합이다. 나는 이에 대해 헤겔 변증법을 속류화 하는 것이라는 비판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헤겔의 주장은 고대 그리스 변증론을 보다 세련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뿐, 알고 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문제는 헤겔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 문제다. 헤겔 주장을 쉽게 요약하면 누가 헤겔에 관심을 기울이겠는가. 국악계에서 일부가 국악 대중화에 부정적인 이유가 그로 인해 밥벌이 축소를 걱정했기 때문이라 들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려워야 한다는 데서 밥벌이가 등장한다면 이는 단호히 척결해야 할 과제다. 나는 우리의 철학이 여전히 대중 가까이에 있다고 보고 있지 않다. 한국의 철학은 대중화되어야 한다. 이는 과격하게 말한다면, 한국 대학 철학과의 폐지운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철학과보다 세분된 학문과 통합과학적인 학문 체계가 요청된다.

   

님의 정치적 선택은 적절해 보인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님이 얼마나 고단하게 현실을 탐구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그와 다른 선택도 님이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양가적인 가치 때문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도 규정하는 바다. 님이 이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여, 내 글에 주목하는 것이라 본다. 이 점에서 님은 현명하다.

   

팀장의 시장 유기체론은 자유주의 시장론에서 즐겨 인용되는 뿌리가 깊은 비유 중 하나다. 즉, 지구를 거대한 생명체로 간주하는 가이아론처럼 시장 역시도 거대한 생명체로 비교하는 것이다. 해서, 대상으로 선택된 시장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살아 있으며, 끊임없이 학습 효과에 따른 인공 두뇌적 진화를 거듭한다. 무엇보다 시장 유기체론의 특징은, 도구적 이성을 중시하면서도, 도구적 이성이 지나치게 시장을 제약하면 시장이 탈이 나서 인간에 대해 복수를 하게 되기 때문에 시장에 순응하거나 시장보다 약간 앞선 논리만이 현실적이 된다는 논리이다.

   

유기체론에 관한 비판 역시 뿌리가 깊다. 스펜서가 주장한 사회진화론이 대표적이며, 이를 활용하여 헤겔까지 비판을 시도하고는 한다. 이들 비판들은 주로 전체주의 비판을 위한 도구로 유기체론 비판을 활용하고 있고, 대체로 도식적으로 히틀러와 같은 파시즘이 되고 말 것이라는 비판으로 끝을 맺는다. 그런데 이러한 자유주의적 비판들은 대부분 상징 조작적 비판에 머무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영화 '헐크'나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혹은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처럼 실은 인간이 만들어낸 공포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이를 가장 정교하게 최근 소개한 영화는 '다크나이트'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아직은 정리가 되지 않은 부족한 의견이 있기는 하다. 니체가 말했듯이 신은 죽었다. 그러나 그 역시 초인을 필요로 했다. 하이데거나 사르트르 역시 실존을 요구했다. 좌파든, 우파든 오늘날 우리 인간은 우리 인간 앞에 놓인 과제에 허우적대고 있으며, 미신을 타파하고, 건강한 사회로 이끌 것이라 믿었던 과학기술 자체가 과거 신적인 지위로 승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근본적으로 여전히 중세와 다를 바 없음을 목도하고는 한다. 인간은 중세 교황에게 묻던 질문을 오늘날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받는 스티븐 호킹에게 똑같이 질문을 할 따름인 게다.

   

- 나는 누구이며,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삶의 태도를 격물치지(格物致知)로 볼 수 있는데, 오늘날 시점에서 보자면, 양명학보다는 성리학에 치중함이 현명한 태도라고 보인다. 지금은 지식을 추구할 때다.

   

madre00:

아직도 감기로 고생하세요? 잠시 왔다가는 겨울 초엽, 그 짧은 밤이 아쉬워 또 여기까지 왔나 봐요. 읽을 글이 꽤 밀려 있네요. 깽판주의자시라니... ㅋㅋ. 덕분에 유쾌하게 웃고 갑니다. 팬이 많이 늘었네요. 벌써 교주 이야기까지 ㅋㅋ. 왜 사람들이 교주를 무서워할까요? 겉으론 논리를 내세우지만 자신의 약함을 무의식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이 아닌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부 사람들이 교주론을 운운하는 것을 나는 이해한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다. 그처럼 교주 자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교주가 보이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내게 교주론을 들어 비판하는 이들은 그만큼 그들이 향후 교주가 될 위험성(?)이 짙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해서, 그들은 그간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교주와 지금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인드라 교주를 비교 비판할 자격이 있는 셈이다. 나는 이러한 비판을 즐겨 듣는 편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교주론 비판에서 그들 교주 자질을 역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님은 재미있게 교주론 논란을 지켜볼 자유가 있는 셈이다. 인드라의 깽판주의 교주론에 대해 그들이 과연 어떤 교주론으로 나올 것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나라면 매우 궁금할 것이다. 내 글을 읽다 보면 유쾌할 뿐만 아니라 가끔은 상쾌할 때도 있다.

   

tnek:

수천 년 전 중국의 공자에게 삼천 명의 제자가 있었다면 오늘날 한국의 인드라님에게는 삼천 명의 이웃이 있는 건가요.. 하하.. 재밌습니다.ㅋ 그리고 존경스럽기도 해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남겨주시길 기원합니다. 참, 이 블로그에 인드라님의 젊은 날 쓰셨던 글들도 있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이웃을 제자라고 여기지 않는다. 나는 수직 관계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수평 관계를 바라고 있다. 이 점에서만큼은 크리슈나무르티 노선을 따르고 싶다. 내가 굳이 원한다면, 스쿨, 혹은 학교다. 혹은 학파다. 나는 단 한 명의 제자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인드라주의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가 처음 구성한 국제유태자본론을 비판, 보완, 발전시키는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단지 처음 구성했을 뿐, 국제유태자본론은 나의 소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만인의 것이 되어야 한다.

젊은 날의 글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대체로 1997년 이후 글들이다. 이유는 글쓰기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다. 그때 그때 쓰면 될 뿐이라고 여겼다. 해서, 쓰고 관리를 안 했다. 사이트가 사라지면, 글도 사라졌다.

   

아이온:

인드라님의 감기는 태양감기입니다. 해서 일단 짠맛과 쓴맛을 듬뿍 먹습니다. 죽염 한 스푼에다가 커피 양을 보통보다 3배 정도해서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십니다. 그리고 그 뒤가 중요합니다. 방을 따뜻하게 한 뒤에 이불을 깔아놓고 이불 속에 들어갑니다. 중요한 건 이 때 절대 이불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몸 전부를 이불속에 꼭꼭 숨겨야 합니다. 발끝 하나도 이불 밭으로 내면 안 됩니다. 그 상태로 두 시간 정도 지내야 하는데 3, 40분이 고비입니다. 숨이 막힐 것 같으니까 못 참고 밖으로 뛰쳐나오는데 고비만 잘 넘기면 두 시간을 이불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있으면 땀이 흠뻑 나서 옷이 다 젖습니다. 두 시간이 지난 후 나올 때도 천천히 나와야 합니다. 갑자기 나오면 또 냉기가 침범하게 됩니다. 나올 때는 먼저 한 팔을 이불 밖으로 내밉니다. 5분 정도 지난 후 다른 팔을 내밉니다. 또 5분 정도 지난 후 다리 두 개를 또 5분이 지나면 이불 밖으로 완전히 나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이불 속에서 땀을 흠뻑 흘리기 때문에 나오기 전에 이불 속에서 땀에 젖은 옷을 몽땅 갈아입으신 후 나와야 합니다. 옷이 축축하게 젖은 채로 나왔다간 또 감기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게 되니까요. 이 방법대로 하면 100%니까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쓴맛과 짠맛을 드시라고 한 이유는 태양감기는 소장과 방광이 식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찬 몸을 숙주로 삼습니다. 해서 몸이 뜨거우면 바이러스가 설칠 수 없습니다. 커피는 쓴맛, 소금은 짠맛이기 때문에 두 개를 같이 먹어주면 소장과 방광에 영양이 공급됩니다. 그 상태에서 열을 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겁니다. 인체는 복원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양을 공급하고 열만 받쳐주면 감기 바이러스는 충분히 물리칩니다. 감기와 싸우기 위해 인체는 스스로 열을 내는데 그것도 모르고 서양의학은 해열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그러니 몸이 작살나고 감기는 감기대로 안 낫는 겁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서양의학은 알고 나면 참으로 무지막지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담:

한포진이 주부습진이란 글은 오류입니다. 이 둘 모두 내인성 습진에 속하지만 각각은 다른 병입니다.^^

   

INDRA:

아이온님, 인담님, 글 감사드린다. 아이온님의 감기 처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처음 들어봤다. 한의학 계통에서 종사하고 계신가 묻고 싶다. 아무튼 말만 들어도 효과가 있을 듯싶다. 다행히 지금 감기 기운이 사라지고 있다. 다만,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내 증상이 이해가 갔다. 내가 평소에 열이 많아 옷을 훌훌 벗고 있는 편인데, 가끔 졸음이 쏟아지는 데도 글을 쓰는 등 무리를 하면 그때 추위가 많이 느껴졌다. 공감한다. 아울러 내가 감기에 들었을 때, 맵고, 짠 음식 먹으면 다소 진정되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또한 이불 대신 사우나에 가면 어떨까 질문을 드리고자 한다.

인담님, 주부습진과 한포진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해주어서 감사를 드린다. 님의 말씀이 옳다. 증상이 나타나자 다들 주부습진이라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한포진이라고 했다. 내 증상은 한포진이 분명하다.

   

나마스테:

님의 성실하고 알찬 글을 읽는 기쁨, 참으로 큽니다. 첨부한 자료는 '히틀러가 채식주의자인가' 하는 부분의 자료인데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의 상징조작에 관한 하나의 참고자료가 되기도 하니 님의 글에 그대로 모두 옮기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평화로우시기를~

   

히틀러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었다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67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님의 말씀이 옳은 듯싶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종로학원 영어 교재에 있던 지문이었는데, 내용이 아우슈비츠에서 거리낌 없이 학살을 자행했던 자도 아이와 꽃을 사랑하였고, 히틀러도 채식주의자였다면서 일상의 경건함만으로 인간을 평가할 수 없다는 논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서, 재수생 때의 나는 일상에서 도덕적으로 결벽증적인 태도가 혹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워했었다. 나는 중고교 시절과 군대 가기 전까지 상당히 도덕주의적이었음을 고백한다. 거의 전도사 생활수준이었다. 해서, 꿈만 꾸면 늘 당국에 잡혀 가서 두들겨 맞는 꿈, 고문을 당하는 꿈만 꾸었다. 그리고 깨어나면 고민해야 했다. 나는 고문을 당하면 내 소신을 지킬 수 있을까 하며 매번 괴로워했고, 한때 진지하게 자살도 고려할 정도였다. 최초로 자살을 생각하고 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이 고등학교 1학년 때이지만, 86년에도 자살을 준비했었다. 그런 나이기에 히틀러가 채식주의자였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마치 나의 치부를 들킨 것 같아 매우 부끄러웠다. 해서,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또 한 번 큰 깨달음이 있었다. 히틀러가 채식주의자였음을 강조한 것이 괴벨스였고, 또 이후 히틀러와 괴벨스를 단죄한 '홀로코스트 산업'이 이를 적극적 활용한 것이었음을 잘 알게 되었다. 감사를 드린다. 해서, 그 기념으로 레니 슈펜스탈의 다큐멘터리 '의지의 승리(1934)'를 다시 한 번 보았다. 전에 보던 것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은 그때와 달리 상당히 심리적으로 평화로운 편이다. 내가 만든 울타리를 과감하게 없앴으며, 교조적 생각에서 탈피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이후 나는 일단 모든 것을 오픈 마인드로 열어두고 있다. 무엇이든 미리 예단하여 하지 않기 보다는 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다만, 나는 가족적이되, 매우 고독한 것을 즐기는 편이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린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국유본론 2008

2008/11/27 08: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46511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몇몇 분들이 게시 중단 사태로 인하여 자료 보안을 걱정한다. 그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하여, 프리덤 트랙백을 이용하여 백업을 하기로 했다. 감사드린다. 매일 매일 다시 태어나는 삶에 기뻐한다. 과거를 잊지 않되,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읽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이미 쓴 글들에 얽매여서 사는 삶이란 얼마나 불쌍한가. 그보다 앞으로 쓸 글에 취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워낙 많은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과 의견을 주었다. 이로 인해, 내 두뇌가 폭주 상태다. 내 주량인 소주 한 병 먹고 두어 시간 자고 일어나 쓰니 양해 바란다. 어제는 관련 질문에 관한 답변을 다 썼다가 술에 취해서 글을 다 날렸다^^! 해서, 다시 쓰는데, 어제보다 오히려 관점이 진일보했다. 여러분들이 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내 글쓰기 역시 진화하는 듯싶다.

   

cgvwin:

또한 지금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기에 쐬주 한 잔에 얼콰한 마음에 위로 겸 글을 드립니다. 되는 대로 살아왔던 5학년짜리가 알면 뭐를 알겠습니까만은, 중립성을 키워주시는 우리 김선생이야말로 심적 스승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듯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자존심 강하신 김선생께 조심스러이 부탁 말씀 청컨대, 어제와 같이 오늘도, 내일도 같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왕 기회가 주어졌으니 우리 마음 닿는 김선생께 여쭤 보겠습니다. 과거지사는 뒤로 미루더라도 지금의 mb는 신뢰성 없는 경솔함은 어찌해야 좋을지 싶습니다. 선생의 많은 말씀 중에 정략적 정보누출을 기하기 위해 실수를 할 수도 있다라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김선생님의 고견 듣고 싶구요. 또 한 가지.. G16에서의 탈락은 어떻게 예견하시는지도 말씀 듣고 싶군요. 인드라 선생님께..아니 김 종화 선생님께 글 올립니다. 평소 저를 말씀드리자면, 좌향좌 였거나 우향우였습니다. 처음에 김선생의 글을 읽다보면 화도 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가. 다시는 쳐다보지 말아야 겠다는 등 심적 동요가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허나 한쪽으로 쏠리는 저의 머릿속을 중립할 수 있는 건전성을 부여 해 주시더군요.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요점은 남들이 정치꾼들에 대한 반향을 저는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또한 그렇게 화법을 찾았다는데 기인하구 싶군요. 남이 하니까 나두 한다는 식이죠. 개념 없이 말입니다. 아울러 우리 김선생의 자존심에 대해 지금은 엄숙히 고마움을 표 합니다. 김선생의 자존심을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있는가는 지금까지 수 없는 글들을 올렸으나 삭제한 부분이 없었다는 데에 높이 평가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김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면, 성우 이철용씨의 바리톤 목소리에 준해서 읽게 된답니다. 모쪼록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면 그 또한 무궁무진한 행복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한글자라도 바투로 보지 않고 배운다는 일념 하에 우리 김선생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내 것으로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봐주시고, 혼자가 아니라고 마음 다져드시고 외부의 충격에 흔들림 없는 우리 김선생을 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아고라 너무 나무라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곳 덕분에 책을 다시 잡았구요. 그곳 덕분에 경제의 ㄱ을 다시 찾게 됐구요. 그 곳에서 나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선생의 말씀으로 골라서 볼 줄 아는 식견이 생겼다 해도 과언은 아니라 봅니다.) 끝으로 이히리베디히.

   

INDRA:

글 감사드린다. G16을 이야기하려면 G5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1973년 오일 쇼크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자 이듬해 미국이 중심이 돼 영국·프랑스·독일·일본의 고위급 경제 관료들이 만나는 비공식 모임이 만들어졌다. 이것이 선진 5개국(G5) 모임이었다."

   

G7 ? G13 ? G20 ? 숫자에 숨어 있는 '권력 코드'는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380038

   

왜 국제유태자본은 G5를 원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이전에 내가 소개한 바 있던 다나카 사카이 글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국의 대두와 일본의 미래

http://blog02.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kangilee&folder=1&list_id=7271328

   

다나카 사카이는 '중국의 대두와 일본의 미래'에서 삼각위원회와 G5를 함께 취급하고 있다. 즉, 삼각위원회가 내부적인 조직이라면, G5는 삼각위원회가 겉으로 드러난 조직인 셈인 게다. 다나카 사카이는 칠십 년대에 일본이 패권을 위양을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나카 사카이의 취지를 이해할 수는 있다. 당대 일본은 사토 에이사쿠였고,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이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다나카 사카이가 꿈꾸는 다른 길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을 중심 개념화할 필요가 있다.

   

왜 G5인가? 유엔안전보장이사국은 5개국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이다. 그런데 G5는 러시아, 중국이 빠지고, 독일과 일본이 포함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마셜플랜을 통해 형성한 세계경제체제였다. 너무나 노골적이었던 관계로 G7로 개편한다. 하지만 G7이란 G5의 위상을 은폐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탈리아나 캐나다란 한마디로 들러리이다. 더 냉정히 말한다면, G2이되, 독일, 일본을 제어하기 위해 프랑스를 배치시킨 것이다.

   

이 G7이 G8이 되고, G13이 된 연유가 무엇인가? 현상적으로는 선진국 모임인 G7만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을 다룰 수 없기에 세계경제의 80%를 차지하는 G13으로 확대된 것이다. 그러나 G8에서 러시아가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참석하지 못하듯 실질적으로는 지역 강대국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상을 정치적, 외교적으로 반영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경제체제 지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유엔비상임이사국 흐름과 맞물린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지난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성립된 G20이란 세계 경제의 85%를 차지하는 정치, 외교적 블록이라고 할 수 있다.

   

G20 회의와 한국의 구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1171813155&code=990000

   

현실주의 관점에서 국력이란 영토, 인구, 자원, 경제 규모 4대 요소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G8에서 G20, 혹은 G22, G33을 거론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G13, G20은 종래의 경제 선진국 개념이 아니라 정치적인 성격이 짙은 개념인 게다. 그 시점이 1997년과 2005년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예서, 깨달아야 한다. 왜 G13이 아니라 G20이 되어야 했나? G7과 G13의 차이는 무엇인가? 세계적인 남북문제를 의미한다. 이에 대해 조율이 필요하였고, 종속적 발전이든 뭐든 G7의 헤게모니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G13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G13에서 G20으로 확대된 키워드는 한국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이 GDP 규모 2007년 기준 13위인만큼 한국 경제의 불안정이 세계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해서, G20에서 G13 외에 한국,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EU가 포함되었다.

   

2007년 나라별 GDP 국가별 순위

http://blog.naver.com/gpatient?Redirect=Log&logNo=70035948693

   

2007년 기준으로 스페인은 GDP 8위 국가이다. 그럼에도 G20에 끼지 못한다. 보다 못한 G20 의장국인 브라질이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포함하는 G22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유럽주의를 지향하는 유럽 쪽에서는 G20 체제에 불만을 느낀다. 아무래도 보다 소수 지향적이어야 정치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G13이 확정된 상황에서 G33도 있지만, 그것은 현재로서는 과도하다. 그렇다면 문제는 G13과 G22 사이에서 어떻게 타협안을 도출할 것인가가 될 것이다.

   

미 싱크탱크, G8 확대개편 등 국제기구 재편 요구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1/22/200811220181.asp

   

첫째, G16 아이디어를 주관한 단체 면면을 보아 하니 존 콜먼이 언급한 조직들이 대부분이다. 브루킹스 연구소, 스탠퍼드 대학교 등등.

   

둘째, 오바마가 당선되었으므로 정치적으로 아프리카 몫이 하나 더 추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할 수밖에 없다. 이집트 혹은 나이지리아 운운이 등장한다. 그러나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매장량과 생산량에 따를 수 없다. 다만, G20이란 정치, 외교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특히 부시와 차별화를 하고자 하는 탓에 나이지리아나 이집트가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나 이집트도 친미, 친부시적이라 할 수 있으므로 별 차이가 있다 말할 수 없다.

   

셋째, 경제 규모로 따진다면, 스페인이 배제될 이유가 없다. 그런 이유로 한국이 탈락할 이유가 성립한다. 다시 말해, 스페인을 여전히 배제하기 위해서는 한국 탈락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넷째, 터키 포함은 유럽연합 딜레마를 해결하는 장치로서 독일과 프랑스가 적극 의견을 개진한 사안일 것이고, 이집트(나이지리아)는 오바마 집권에 보너스 차원일 것이며,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에서 영토나 인구 면에서 크며, 자원이 풍부하며, 유엔 사무총장 인선에서 탈락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배려하는 선택일 수 있다.

   

정리하면, 비록 G20에서 한국이 차기 의장국으로서 G20에서 현재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하나, 한국은 G20 등에 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 따라서 외교 현안을 두고서 조잡하게 국내 정치 쌈박질을 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지금은 명분보다 실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노태우가 보통사람들 시대를 내세울 때부터 이미 비권위주의적, 탈권위주의적 정치가 가속화되었고, 노무현, 이명박으로까지 왔다. 오늘날 이는 부시, 차베스, 사르코지, 오바마, 고이즈미 등 모든 정치인들의 행태이기도 하다. 말을 앞세우고, 의도적으로 언론에 싸움을 걸고, 수시로 유럽 왕가처럼 스캔들을 일으키는 모든 행태는 국제유태자본이 적극적으로 권하는 탈권위주의적 정치스타일이다. 우리는 앞으로 오바마의 정치쇼도 그와 같은 관점에서 지켜보아야 한다.

   

신흥 경제권 위상 확인한 G20 정상회의종합

http://blog.naver.com/sinji021?Redirect=Log&logNo=57264919

   

지난 1999년 2월 'G7 재무장관 중앙은행회의'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화포럼(FSF)은 G7에 호주ㆍ네덜란드ㆍ홍콩ㆍ싱가포르ㆍ스위스가 더해져 1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은 다른 데에 있다. 한국은 G20을 얼마든지 포기해도 된다. 대신 한국은 금융안정화포럼에 참여해야 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FSF가 사실상 G20을 움직이는 실무 핵심 라인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차기 의장국이며, 이에 따라 G20에서 정치적인 권한이 어느 정도 주어졌으므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FSF에 참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능력은 G20에서가 아니라 FSF에 달려 있다.

   

아고라가 경제를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의 수치이며, 없는 것이 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여전히 여기나 님의 입장을 고려하여 조금 더 생각해보도록 노력하겠다.

   

예나:

늦은 시각(아니, 이른 시각인가요;)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오늘 아침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화의 평가와 전망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 한창 준비하다 잠시 커피 마시며 인드라님 글 보다 들립니다. 가만 보니 이 나라는 문민정부이후 10여년이 훌쩍 지난기간 동안 문제점이 당최 개선되지 않았군요. 경제문제를 놓고 보았을 경우, 우리나라 정치엘리트들은 사회경제개혁에 있어서 급진주의를 배제한다는 점에서 구권위주의 체제의 경제모델을 너무 압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가 성공의 위기로 일어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어떤 이데올로기적 편협성은 exclusionary democracy의 원인이 되겠지요. 인드라님 리포트를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이런 정치적인 현상까지 조작되는 것이라면, 이거 원.. 어디서부터 물갈이를 해야 할 지 고민이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배타적 민주주의(exclusionary democracy)라는 개념이 흥미롭다. 이 개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는 차치하자. 중요한 것은 근대 민주주의란 배타적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는 점이다. 가령 근대 민주주의의 영웅으로 내세워지는 워싱턴과 제퍼슨은 모두 대농장 노예주였으며, 아편농장을 운영했다. 해서, 트로츠키는 근대 미국 민주주의를 노예들이 먹여 살리는 민주주의라고 역설한 바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세계 민주주의를 지탱케 하는 노예들은 어디에 있을까^^!

   

미르달의 지역개발론

http://cafe.naver.com/geofacto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27

   

미국 카네기재단은 1938년 미르달을 초빙하여 흑인 문제를 연구하게 하고, 이 연구 성과로 미르달이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는다.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준비한 이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부통령 존 낸스 가너로 상징되는 남부인들 기를 죽일 필요가 있었다. 그 대안이 바로 미르달이었던 셈이다. 미국의 1938년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시절이고, 이때는 남부 출신 존 낸스 가너가 부통령을 연임할 때여서 남부의 불만이 폭발할 때였다. 국제유태자본은 흑인 린치법을 묵과하게 하여 똘마니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연임시켰으나 더 이상 남부에 연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인민전선이 형성되었기에 그 흐름을 맞추고자 루즈벨트는 와그너법을 통과시키고, 헨리 윌리스를 부통령으로 선임한다.

   

이 교훈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87년 이후 한국 민주화는 지역 민주화와 동일어가 되어왔다. 이는 오늘날 현실을 전혀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지역에서 노동으로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배타적 민주주의론의 핵심은 지역을 빌미로 하여 착취당한 이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여수에서 처음으로 의석을 얻었다. 고부군수 조병갑과 친일파 후예들로 구성된 친일민주당에게 점령당했던 식민지 통한의 역사를 뚫고 민주노동당이 일을 해낸 것이다. 그러나 언론은 이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다. 이것이 바로 배타적 민주주의론 관점에서 적극 제기해야 하는 것이다. 왜 이에 대해서 노무현 현상처럼 열광하지 않은가. 이유는 단순해 보인다. 노무현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지만, 민주노동당은 국제유태자본과 아직까지 친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도록 한국인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친일민주당 따위로는 결코 대한민국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위주의라는 개념 역시도 발본적으로 검토해야 할 개념이라고 보기는 한다. 대체적으로 정치 용어 개념이란 영미적이거나 남미적이거나 둘 중 하나에서 나오므로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하지만 예서 논의하지 않기로 하자. 참고로 나는 최장집을 별로 인정하는 편이 아니다. 저질 쌈마이 양아치로 간주하고 있다.

   

구 권위주의라는 표현은 불분명하다. 권위주의란 개념은 파시즘이란 개념이 워낙 강렬하여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데서 등장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부족하게 알기로는 남미, 구체적으로 피노체트 정권을 설명하는 데서부터 찾을 수 있지 않나 본다. 즉,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이면서, 정치적으로는 권위주의적인 정권을 경제적으로 여전히 신자유주의이면서, 정치적으로 권위적이지 않은 정권으로 대체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권위주의 정권이란 전두환부터 해당되는 것이며, 박정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나는 본다.

   

전두환 정권은 한국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자 권위주의적 정권이다.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이 성격이 다르다. 오늘날 한나라당은 전두환 정권과 김영삼 정권을 모두 승계한 정권이지만, 박정희 정권을 승계하지 않았다. 해서, 엄밀하게 말해, 한나라당은 친일민주당과 성격이 다르다. 김대중은 그 뿌리도 친일이고, 본인 자신도 친일했지만, 김영삼, 전두환이 친일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친일민주당이 붕괴되면, 한국에서 친일정치가 사라진다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박정희 정권 때까지는 그나마 민주주의와 계급 문제가 전태일처럼 연결이 되었다면, 전두환 정권 출범 이후, 특히 광주항쟁과 연결해서는 민주주의와 계급 문제는 희석화가 될 수밖에 없었다. 민주주의는 오직 지역과만 연계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결과다.

   

급진주의를 말한다면, 급진제도경제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장하준이다. 예나님은 내가 가끔 세계 경제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를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일종의 사보타지이다.

   

"S. Bowles & H. Gintis(이하 B&G)는 급진 제도경제학파라고도 불리는데 이들은 보다 현실적이다. 신제도학파가 (신고전학파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선호를 고정된 것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B&G는 선호(구제도학파의 제도 개념에 속함)가 사회관계 내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한다―사실 이건 다른 사회과학에선 상식이다―. 그래서 권력은 상대방의 선호에 영향을 미치고자하는 시도를 포함한다고 주장하며, 그러므로 B&G는 제도, 조직, 권력관계를 '효율성을 위한 합의'라고 보길 거부한다. 더 효율적인 제도(이를테면 민주적 기업)가 있어도, 현실에선 그런 제도가 극소수만 존재한다는 사실, 새로운 제도를 발견하기 위한 탐색조차 흔치 않다는 사실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B&G는 결렬가치란 개념으로 권력이 부(富)의 차이에 의해서 형성될 수 있음을 게임이론을 통해 증명한다. 결렬가치는 Veblen이 말한 "깽판 놓기"(sabotage)와 유사한 개념이다―Veblen은 '이윤의 원천'으로서의 깽판 놓기(전사회적 차원에서 생산의 제한)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맥락은 좀 다르다―. 자본과 노동은 각각 협력을 거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피해가 큰 편(=결렬가치가 작은 편)은 더 적은 선택 집합을 갖게 되고, 전략적 열위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부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성립한다. 제도와 권력을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것은 긍정하나, 그것이 양자의 합의에 의한 것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 과연 누가 똘마니가 되고 싶어 하는가?"

   

http://cafe.naver.com/cafesoci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19

   

내가 전에 말한 바 있다. 과거 한국 증시에 개입하였을 때, 한 달간 내 마음대로 주식을 움직였다고 말이다. 그때 나의 방식은 깽판론이었다.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내가 아는 모든 비밀을 다 폭로해서 모두 함께 무덤으로 갈 것이라는 협박이었다. 이것이 급진주의의 장점이다. 예나님이 참고해야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느냐고? 공갈 협박에서 시작해야 한다^^!

   

장하준 vs 정성진?

http://blog.naver.com/kimseye3?Redirect=Log&logNo=130021691506

   

글로벌 신자유주의의 형성과 구조:미국의 역할과 위상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4005715

   

한마디로 깽판을 제대로 쳐야 하는 게다^^! 그것이 시작이다.

   

인담 :

헷갈리는군요. BBC는 저들 세력이 장악한 하위미디어가 아닌가요? 아무튼 다시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네이버가 배가 부른가?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였지만, 현재 국제유태자본 내부 분파에서 마이너 지위다. 비유하자면, BBC는 로마제국에서 황제에 대항하는 키케로 역할을 지금 담당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해서, 키케로처럼 이들의 폭로는 빼앗긴 국제유태자본 권력을 되찾는 데에 있는 것이다.

네이버가 배가 부른 것이 맞다. 아울러 주가 관리를 비롯한 기업 전략 영향이 더 크다. 지금 네이버가 실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나 같은 깽판주의자를 함부로 대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작은사치:

또 다른 시대정신동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지구온난화 사기극" 시대정신과 마찬가지로 사기다, 아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닌 지구온난화는 사실이다, 라는 관점의 논제를 보이네요. 결국 지구온난화는 기정 사실이라는 것을 토로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반박이래봐야 "이산화탄소로 온난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자연의 법칙에 의거해서 지구 온난화가 온다." 라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는 온다" 라는 말뿐이군요. 존 콜먼의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에 나오는 타비스톡인간관계연구소의 세뇌법에 따른다 볼 수 있겠습니다. 유럽기후연구소를 설립, 탄소에 대한 세금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석유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으로써는 공업국에 대한 세금을 직접적으로 걷어 들일 수 있는 수단을 IPCC센터를 설립함으로 정당화 했고, 교토 의정서의 내용대로 각국에 탄소 배출총량을 규제하여 국가간, 회사간 탄소거래파생상품을 거래하게 유도한다고 보입니다. 유럽에 설립된 "탄소거래소" 우리나라도 설립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012년 이전까지는 의무국가가 아니므로 지금은 "UN"에 탄소 줄임 방법을 증빙하면 그 줄임만큼의 탄소량을 탄소거래소에서 다른 회사나 국가에 팔수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의무국이 아니므로 다른 나라에 팔고 있지만)이미 후성, KT&G, 휴켐스 등 탄소 거래로 인한 수익이 발생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울트라슈퍼버블에 탄소거래파생상품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동영상 후반부에 아프리카 개발에 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대체에너지의 한계를 보여주며 적극적 석유개발을 추진해야한다는 논리를 보여주고, 지금까지 "CO2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아니다"라고 했던 사람들을 다국적 기업이 매수한 사람들로 비춰주네요.. 반대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찌됐든 논제는 지구온난화는 온다이고 더 많은 투자자금을 대라 라는 것뿐, 또한 탄소권에 대한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참여할 거냐 말거냐는 탄소권을 더욱 강화하게 만들 것이 자명해보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포탈의 지위도 당연히 넘어갔겠죠. TV 매체를 장악한 정치세력이 인터넷과 같은 중요한 대중매체를 장악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글 삭제시 고소해 했던 사람들과 한 통속... 대한민국 대표포털이라고 떠드는 네이버는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해도 뭐 바뀔게 없겠지만. 쩝...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리뷰 란에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라는 책에 관한 리뷰가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날 환경 문제에 관한 화두로 나는 울산 태화강을 들고 싶다. 산업화 초기에는 각종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을 한 이후에는 오히려 환경오염이 약화된다. 나는 오늘날 환경 문제를 인구 문제와 유사하게 보고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기존 선진국의 우위를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본다. 산아 제한과 같은 조치를 강제하는 것이다. 케냐 마사이족에게 필요한 것은 생존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환경보호단체는 아프리카의 살아 있는 인간보다 사파리의 사자만을 요구한다. 살아 있는 인간의 인권보다 사파리의 사자의 권리를 더 우선시한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통제 하에 있는 동물보호협회를 통해 누드시위 등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즐겁게 보면서 이왕 시위를 하려면 누드시위나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동물보호협회 활동으로 죽어가는 제 3세계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쩔 셈인가?

   

동시에 이 동영상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시대정신, 화폐전쟁, 그림자정부 등과 동일선상인가? 아니다, 라고 나는 본다. 이는 록펠러의 자뻑이 아니다. 오히려 이 동영상은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으로 이해함이 옳다고 본다. 다시 말해, 로스차일드의 반격이라고 나는 간주하는 편이다. 첫째, 영국 BBC가 만들었다. 둘째, '불편한 진실'의 앨 고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셋째, 록펠러가 역점으로 삼는 사업인 저탄소화 운동을 정면으로 까고 있다. 따라서 나는 이 동영상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포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억5100만 년 전 '대멸종'은 온난화 때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0103.html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근래 홍콩앤상하이은행의 론스타 소유의 외환은행 인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영국계 언론이 연일 한국에 비판적이다. 이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된다. 론스타 유죄 판결을 받게 한 동인이 이명박 정부의 힘이라고 보는가? 그것은 단견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며, 록펠러의 힘이다.

   

국제유태자본: 10월위기설, 아시아공통화폐, 산업은행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700388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700687

   

영(英), 경기부양 위해 42조원 세금 감면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0101.html

   

결론적으로 이 시점에서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은 여전히 록펠러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다. 해서, 작은사치님의 예상대로 이러한 논란은 오히려 더 탄소세 강화와 탄소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탄소 거래 파생 상품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의 주역이자 재앙이 될 수 있다.

   

네이버가 각성하려면 네이버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네이버를 압박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 내가 단언할 수 없으나, 지금 네이버가 내게 실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담당 이사 이람은 참고하길 바란다. 이람은 나한테 실수하지 마라~! 까불면 다친다.

   

응이:

위의 동영상이나 시대정신 동영상이나 화폐전쟁이나 그림자정부나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흘린 정보일 것 같은데.. 사실 그림자정부, 시대정신, 화폐전쟁은 구성이 일정 패턴을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 미디어로 흘린 정보들은 현재까지의 벌어진 일들을 바탕으로 추론이 가능할 정도로만 다루어졌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두려움만 증폭시킬 뿐. 그걸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인드라님의 소명인 국제유태자본론이고 그것이 여태까지 흘린 정보를 분석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두려움만 증폭될 것 같은데요.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ㅜㅜ.

새롬:

응이님 댓글에 말입니다. 저는 솔직히 응이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 이런 것들은 인드라님이 아니면 아무도 못하니까요. 건방지다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INDRA:

응이님, 새롬님 글 감사드린다. BBC 동영상은 다른 미디어 현상과 구분할 수 있다. 즉, BBC는 비록 마이너이기는 하나 국제유태자본 핵심 방송이기 때문이다. BBC는 그림자정부, 시대정신, 화폐전쟁과는 비교할 수없는 공신력이 있다. 따라서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이해해야 하며, 근래 미국과 영국의 갈등, 영국과 유럽 대륙 국가들 간의 의견 차이 등을 주목해서 보아야 한다.

   

과거 속담에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프로이트도 정신분석학 에 관한 자신의 저서 말미에서도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공포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이성이다. 이성적 능력의 함양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분석에만 그친다는 우려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천적 이성이어야 하는데, 실천적 이성이란 딱히 규정적이지 않다. 꿩 잡는 것이 매라 했다. 그처럼 중요한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론이다. 해서, 응이님이나 새롬님이 보다 실천적인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할 수 있다. 또 그래야 한다. 나는 단지 국제유태자본론이란 틀만을 구성했을 뿐이다.

   

고흐:

인드라님 블로그 검색하다 보니까 삼성증권이 로스차일드랑 전략적 제휴를 했다던데 이거 큰일 아닌가요. 요즘 신문 보니까 삼성 지주회사 완화 이런 것도 기사화 되고 있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자세히 듣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가 유태인을 이기려면 유태인이 있는 곳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당연히 큰일이다. 자통법이 시행되면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삼성 외에도 서너 개 정도가 뛰어들 것이다. 현 시점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금융 빅뱅의 서막에 지나지 않는다. 상황에 대한 이해는 자통법부터 이해함이 가장 빠르다.

청자:

산업은행의 민영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인드라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 어쩌면 너무 늦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는지요?... 산업은행이 민영화되면 그냥 거지꼴 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쪽지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산업은행 민영화는 예정되어 있다. 자통법은 노무현 정권 때 다수당인 열린우리당과 야당인 한나라당의 합의와 국제유태자본의 똥꼬를 빨아대는 노무현의 승인으로 통과된 바 있다. 해서, 현 시점에서 막을 도리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를 정녕 막고 싶다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합당시키는 것이다. 여기에서 역설적으로 희망이 싹튼다. 다만, 이는 장기적인 목표이며, 당장에는 님 말대로 시간이 늦다. 자통법을 막을 수는 없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뜻하는 만큼 자통법 하에서 한국 금융자본이 마음껏 활용당하기를 바란다. 울트라 슈퍼 버블 시대가 활짝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야 보다 끝장이 가까이 다가올 것이므로. 다만,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turfsg:

인드라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저는 현재 금융,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보험금융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투자 관련된 보험 상품을 많이 상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자본 시장 통합법으로 금융시장이 커지고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러한지요... 구체적인 비전이나 전망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 요즘 경제 공부하는데 국제 유태자본의 전략을 곁들여 이해하려는 참 편안한 것 같습니다. 기존 경제 서적이나 주가 파동을 과거 차트나 경험치에서만 찾았을 시에는 불안감이 상존하였는데 지금은 훨씬 편안한 상태에서 전망을 하고 있고 실제 고객 상담시 인드라 선생님의 전망을 정말 많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정치/경제/사회를 망라한 고품격 지식에 찬사를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본 시장 통합법으로 인하여 금융시장이 커질 것이 자명하다. 2015년까지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더 나아가 나의 울트라슈퍼버블 시대론에 따르면, 이 시기에 한반도 통일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폭발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엄청난 버블이기에 그만한 후유증이 예고되어 있다. 2020년 전후로 이 버블로 인한 고통은 오늘날과 결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험악할 것이라 보고 있다.

   

과거 차트나 과거 경험을 가지고서 전망한다고 함은, 시험으로 치면 족보로 보는 전망이다. 그간 나온 시험 유형을 족보로 통해서 아는 것이다. 따라서 불안한 마음일 수밖에 없다. 언제 교수가 그간 나온 시험 유형을 탈피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족보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시험 문제를 제출하는 교수 마음을 읽는 것이겠다.

   

님은 경험한 적이 있는가? 공부를 할 때, 교사가 어떤 문제를 출제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 따위 말이다. 내가 교사라면 이 부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어떤 것^^! 가끔 나는 교사를 놀려먹은 적이 있었다.

   

우리순이:

글이 삭제되었네요~. 무슨 일이 있나 해서 쪽지남깁니다... 인드라님에게 요즘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범위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역시 공부를 덜한 게 티가 많이 납니다.... 앞으로도 깨우침의 글 많이 올려주시고.... 건강하십시오.... 저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저의 직무와도 관련 있는데요....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슈퍼 버블 준비가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드라님의 글을 접한 지 두어 달이 넘어가는데.... 그 기간 중 큼직한 일들이 일어났고 제가 맡은 업무에서도 경기부양이라는 표방 아래 규제와 감독, 통제 또한 생각 없이 풀어헤치고 있습니다... 또한 사실상 회계 분식을 정식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 사태를 만든 원인 중에 한 부분임에도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금산 분리 완화나, 자통법 도입(감독기능 미흡, 이해상충관계 미해결...) 등의 상황에서 몸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조금은 무섭기까지 합니다.... 내년에 자통법이 지금처럼 준비 없이 도입된다면 국내 슈퍼버블의 밑바탕은 끝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오바마 내각의 성향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그리고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대한민국의 울트라슈퍼버블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일단 정치권에서 자통법에 관해 시비를 걸 세력이 전무한 형편이다. 해서, 그 흐름에서 보면, 님이 현재 처한 환경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규제와 감독 강화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것이 세계적 대세다. 가면을 쓴 데에 지나지 않는다. 금융위기가 지나가면 과거보다 더 폭발적인 버블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 다만, 회계 분식이 원인이 아니다. 이는 1997년 외환위기를 내부적인 원인에서 찾는 오류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단지 빌미를 제공했을 뿐이며,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다. 단정적으로 말해, 대우는 회계 분식으로 붕괴된 것이 아니다. 금산 분리 완화 및 자통법은 예정되어 있는 시나리오다. 이를 위해서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다.

   

자통법 이후 한국 금융업 성패는 현실적으로 북한 투자에 있다. 2010년대 초반에 통일이 가시화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이것이 없으면 산업은행 민영화해도 크게 달라질 바는 없다. 아울러 세계적인 울트라 슈퍼 버블에도 일정한 제약을 가져올 것이다.

   

오바마 내각에 대한 상세한 전망을 할 수 없으나, 간략하게 말할 수는 있다. 대체로 정권 교체하는 초기 내각은 겉으로는 차별화를 부르짖지만, 속으로는 이전 정권의 연속성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이번 오바마 내각 인선 과정도 이명박 정부 내각 인선과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해서, 2009년 후반에는 오바마 정부에 일시적인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이 과정은 현상적인 것과 실질적인 것의 일치가 목표가 될 것이다.

   

유원컴:

한마디^^ 주식은 투기입니다. 주식하는 분들 투기라 생각하고 하는 건 맞죠? 투기를 정당하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지발 좀 대놓고 주식한다는 사람들, 정신 상태 좀 ~~ 우리나라 주식이 올라가고 내려가던가 말던가,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인드라님, 틀린 말인가요~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틀림없이 투기다. 역사적으로 투기로부터 시작했고, 지금도 투기다. 강원랜드 카지노, 경륜, 경마, 고스톱 등 그 어떤 것보다 더 강력한 투기다. 주식, 더 나아가 선물옵션을 알면 다른 도박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정도다. 도박에 일가견이 있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주식 투자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그가 주식 투자를 알았다면, 까라마조프의 형제들보다 더욱 혁명적이고, 진취적인 명작을 남겼을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주식 투자 초보만이 투자라고 여길 뿐이다. 합법적인 도박이므로 바다이야기에 비해 수백, 수천 배 중독 현상이 있다.

   

inizu04:

향후 버블에 대한 답변 잘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셔도 되는데 꼼꼼하게 답변을 써 주신걸 보니 스스로의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계신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다 하셨는데 그 이유는 제 지식이 짧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여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제든지 예리한 질문을 과감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나 역시 더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

   

샤를다르:

헨리 키신저와 브레진스키를 동등한 선에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둘 다 미국의 외교 분야의 전문가였다는 것과 유대계라는 점을 보아서 록펠러의 수하인 것이 틀림이 없는데, 둘의 포지션에 관한 인드라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상위 개념이고 키신저가 하위 개념인지 애매합니다. 둘 다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라서요. 그동안 세계의 여러 국가들을 보았는데, 국가의 정치체계를 보면, 대충 국제유태자본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영국 같은 정치 시스템이면 조금이라도 낫고 미국이나 한국, 일본 같은 국가의 정치 시스템은 좋지 않다고 했는데, 그 이론을 적용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왕정이 존재하고, 군부독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고, 군부독재가 존재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수법을 보면, 군부독재가 존재했거나 존재하면, 그들의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 군부독재가 있었지만, 요즘은 잠잠하고 오히려 경제 개발이 기대되는 국가들입니다. 룰라 대통령과 유도 요노 대통령을 보면, 그럭저럭 국가를 잘 경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해양세력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정치 지리학적으로 보면, 중국과 파키스탄에 의해서 막혀서 인도는 고립되어있습니다. 해양 세력 대영제국이 인도를 지배한 것으로 보아서 저는 인도를 해양세력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값싼 노예 같은 노동력을 이용하고 싶을 것인데, 동남아와 인도가 그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최소의 비용을 이용한다는 기본법칙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추가 질문인데,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지 조금 난감합니다. 어쨌든 질문은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이라는 사람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사람도 제프리 삭스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의 예리한 질문에 늘 고맙게 여긴다. 토마스 프리드만이 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하는 것은 제프리 삭스와 닮았다. 반면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라는 점에서 폴 크루그먼인 셈이다. 제프리 삭스와 같은 사람인지 의심한다고 하는 까닭은, 그가 국제유태자본에 속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내 답변은 예스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라면 응당 국제유태자본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고 보아야 한다. 예서, 샤를다르님이 토마스 프리드만을 주목하는 것은 인도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마치 제프리 삭스가 아프리카와 중국, 그리고 한국에 호의적인 것과 유사하지 않느냐 질문하는 것으로 본다.

   

http://blog.naver.com/cswillow?Redirect=Log&logNo=120035158824

http://blog.naver.com/imsmart?Redirect=Log&logNo=140012853116

http://blog.naver.com/reborn1995?Redirect=Log&logNo=40025179344

http://blog.naver.com/proatem7?Redirect=Log&logNo=120018476671

http://tong.nate.com/theworst/46384279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의 실험은 중국, 러시아와는 또 다른 실험이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선진 경제국이거나 신흥 개발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대부분 온대 지역에 걸쳐 있다. 이들 온대 지역에서의 경제성장은 한국과 중국을 통해서 얼마든지 입증 가능하다. 하지만 다음 시기에 인도나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중국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신중하게 검토해야만 할 과제다. 이 과제에 대해 토마스 프리드만은 미국 신용회사 추심 업무가 인도로 넘어간 것을 통해 희망을 던지고 있는 셈이다. 즉, 중국 경제성장이 일단락되어도 세계화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언급한 2020년대를 전후한 세계경제체제의 파국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다. 대안은 인도다. 인도가 기다리고 있다. 그처럼 세계화는 계속 진행할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도가 해양세력이라고 현재 볼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인도가 친소적이었던 만큼 해양세력이 아니었다. 이처럼 지정학적인 지위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해양세력인가, 대륙세력인가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거론하면서 패턴을 주목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관찰이다.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있는 지역인 경우, 해당 국가에서 왕권을 보존하거나(일본, 사우디, 태국, 모나코 등 유럽) 아니면 군부독재 정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잘 드러나지 않으나 차베스 경우와 같은 독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강력한 정치로 전자본주의적인 제도와 관습을 타파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이들 지역에서 국제유태자본은 현대판 엔클로저 운동을 통해 자본주의 이식이 원활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점에서 현대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로망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이웃신청은 오래전에 했었으나..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아까 다른 분이 남기신 영적인 전쟁이라는 댓글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 부분에 대화를 나누어 보고자 감히 댓글을 달아 봅니다. 우선 제가 던지고 싶은 화두는 "왜 그들은 우리를 지배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이미 지배하고 있기는 매 한가지라고 볼 정도로 큰 힘과 권력을 가진 그들이 왜... 끊임없이 세계정부를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자기의 발아래에 놓으려 하는 것일까요? 그들의 목적은 무엇이며 그 목적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전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을 종교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아니 제 짧은 지식이나 견해로는 그 외에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유태인이며 유태교라는 그들의 뿌리가.. 그들의 이런 뭉침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시련과 핍박 속에서도 끊임없이 세상의 가장 높은 단계에 있다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몇 천 년 간 유지해 오면서 그것을 발휘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결국은 영적인 힘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선택받았다는 특권의식과 상이한 자신들의 처지를 결국은 성경 안에서 합리화 시키고 그 열등감의 표출로 진정한 선민이 되고자 모든 것을 지배하는 위치에 올라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간 계속적으로 반복되어왔던 자민족의 박해가 새롭게 언젠가 다시 나타날 것을 두려워하여 압도적인 우위에서 신적인 존재로서 군림하고자 하는 마인드도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결론적으로 이 모든 사상의 바탕은 유태교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사상이 그들을 배척받는 방랑자 민족으로 만들었고 그 사상이 지금의 거대한 안 보이는 힘을 키우게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되네요.. 인드라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그들은 과연 왜 이렇게 자꾸만 힘을 키우려는지.. 바벨탑이라도 쌓겠다는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상에는 유일신을 믿으며 박해받는 이들이 유태인만 있지 않다. 근대 개신교도들은 물론 중근동 종교사를 보면 유태인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유일신을 신앙하며 험난한 길을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유태인일까. 나의 신중한 답변은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세상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만일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몰락했다면, 유태인은 물론 유대교에 관해서도 그 누가 관심을 지녔겠는가. 조상이 후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후손이 조상을 만든다고 나는 본다. 역사에서 왕조가 출범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왕조의 정당성을 위해 왕의 조상을 추켜세우고, 왕이 왜 왕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전설을 만들어낸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금융이다. 따라서 이 금융의 역사를 보면 된다. 중세에 유태인은 오직 고리대금업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까지도 대다수 사람들이 따분해하고 어려워하는 세무, 회계 일을 가문 대대로 해온 이들이 유태인이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자. 지금도 우리는 돈이 되는 일, 권력을 잡는 일임에도 쉽게 직업으로 삼기 어려운 직업들이 있다. 그 직업군에 지금 누가 종사하고 있는가?

   

그들이 힘을 키우는 이유는 금융의 노예, 자본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세상이 금융과 자본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지금 비록 세상을 다 가졌을 지라도 말이다. 다른 이들 눈에는 보다 더 큰 힘을 키운다고 여겨지는 행위를 국제유태자본이 행하는 까닭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중단한다면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결정적인 약점이 '위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김민주:

최근 좋지 않은 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 텐데, 일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부산의 20대 남아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처음 접했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텍스트를 통해 인드라님을 자주 만나 뵐 생각입니다. ^^ 최근에 저는 인드라님의 영향을 받고, [금융제국J.P모건]과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 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두 책을 읽으면서 텍스트의 신빙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첫째, 저자가 학자가 아닌 저널리스트란 점. (학자라도 역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상당하지만) 둘째, 대외비 수준의 편지 내용이나 밀실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에 대한 묘사가 상당하다는 점. 셋째, 세계의 주름잡을 정도의 성공을 단순히 번뜩이는 통찰력, 꺼지지 않는 일에 대한 열정 정도로 단순화 시킨다는 점입니다. 간간이 곁들여 지는 역사적인 배경이 재미있어서 읽고는 있는데, 인드라님은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 어떤 부분에 유의를 해야 할 것인지, 혹은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가 [금융제국J.P모건]과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을 추천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다. 첫째, 학술적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다룬 저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째, 역설적으로 저널리즘적이기 때문이다. 하여,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셋째, 역사 텍스트 읽기의 방식이다. 대상에 대한 연구는 정사에서부터 출발함이 수순이다. 삼국사기는 정사다. 고려 입장에서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해서, 비판하기 이전에 그 어떤 책보다 고려 공식 입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의 경우, 로스차일드 가문의 감수를 받았다고 하므로 다른 책에 비해 '정사'로 간주할 수 있다. 해서, 이 책을 통해 보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님이 책을 읽을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념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첫째, 이들 책에서 로스차일드가나 모건가를 비판하는 대목보다는 칭찬하는 대목을 체크하라.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로스차일드가나 모건가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들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들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 해서, 마치 자신이 로스차일드 일가나 모건 일가인양 여기고 읽는 식을 권한다. 둘째, 국제유태자본 입장이 되어서 이 책에서 제기하는 로스차일드 일가나 모건 일가에 대한 비판들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비판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이 있겠지만, 어떤 비판에 대해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다. 셋째, 님이 로스차일드 일가가 되어 거부 반응이 느껴지는 비판들에 대한 키워드를 체크하여 수집한 다른 책과 자료들과 비교, 검토하여 학술적 분류를 시도한다. 이러면 님이 공부도 많이 하면서 시간을 들이면 책 한 권을 낼 수도 있다^^!

   

코브랜드:

안녕하세요... 몸은 좀 어떠신지요.. 혹시 영화중 윌 스미스가 요즘에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는지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아이로봇, 나는 전설이다, 핸콕 등... 바쁘실 텐데 아무 때나 생각나실 때 답변주시면 캄솨하겠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영화를 별로 안 보아서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 다만, 님이 언급한 영화 대부분을 보았고, 과거 문화평론가랍시고 책을 내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전설이다의 윌 스미스... 히틀러에 대해

http://www.joysf.com/zbxe/?document_srl=2692378

   

윌 스미스는 덴젤 워싱턴이 하드보일드 형으로 진화한 스타일이다. 윌 스미스는 덴젤 워싱턴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는 모건 프리먼과 웨슬리 스나입스처럼 흡혈귀이면서 흡혈귀와 맞싸우는 전사 사이에 낑겨 있다. 하여, 윌 스미스는 '쇼생크 탈출'의 팀 로빈슨과 '트루먼 쇼'의 짐 캐리 사이에 놓인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의 흑인 버전이기도 하다.

   

해서, 헐리웃 배우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역할 분담인 게다. 영화배우에 관해서는 그저 영화 안에서만 즐기면 그만인 게다. 마치 축구선수에 대해 축구장 안에서만 역할을 인정하듯이 말이다. 그 이외의 영역에서 헐리웃 배우나 축구선수의 역할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호날두의 발언은 옳다. 그는 노예일 뿐이다.

   

ajfxlvmfrnrx :

댁의 글이 참 흥미롭군요? 적절한 현실을 가미한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진륭의 소설도 그러 하지요? 님은 만화의 작가나 소설가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소설과 현실의 차이는 뭘까요? 이론이나 추론과 현실이나 행동의 차이는 뭘까요????? 어찌해야 합니까? 하는 물음에 답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까????? 패권과 인간 중에서 궁극적으로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럼 소속이 그리고 그룹이 다르다고 사람이 아니고 사람입니까?????그리고 정치와 현실은 매치가 언발란스 해 보입니다. 정치와 현실의 미묘한 부분의 차이를 설명 하거나 이론이나 관념을 현실로 연결시킴을 인정하기가 힘들군요. 이론과 현실? 관념과 현실? 분석과 현실? 부족한 의견이라도 하나의 생각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비록 이건 국내 '친일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란 뜻으로 올린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우선 '한나라당'의 경우 실제로 국내 방송계에서의 암묵적인 언론 장악 및 선정적 콘텐츠 전환 시도 문제가 걸려 있다는 건 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_-;; 개인적으로 저는 아마도 차기 국내 총선 및 대선부터는 차라리 아예 기권을 하거나 또는 제 3당을 뽑는 거 요 둘 중에서 단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남북한, 2025년 통일 가능성…미 NIC 보고서 :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81119174815964&p=newsis

   

미국 최장수 상원의원 낙선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81119190817698&p=nocut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쓸 모 있는 사회과학 방법론으로 여기든, 진리를 찾아가는 성서로 받아들이든, 재미있는 팩션(Faction)으로 대하든, 이는 내 몫이 아니라 님의 몫이다. 그중 팩션으로 받아들이면서 진륭을 비교한 것은, 나로서는 과분한 칭찬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과거 하이텔 시절에도 무림동 회원이었고, 지금도 무협지를 즐겨 읽는 나로서는 진륭, 혹은 김용 소설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에 비견한다 함은, 나로서는 참 기분 좋은 일이 틀림없다.

   

님의 질문에 대해 간략히 답변을 드린다면, 인간이란 구성되는 존재이므로 현실/행동보다 이론/추론이 앞서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인간이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불완전한 자신에 대한 자각과 이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이상에로의 탐험이었기 때문이다. 패권은 인간의 다른 이름으로서 불완전한 인간이 극한에 도달함을 지칭한다. 하여, 패권이 당대 자연과 가장 가깝게 적응할 때, 패권은 바벨탑처럼, 혹은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추락할 수밖에 없다.

   

정권 교체가 되면 언론 및 문화 권력 교체도 당연히 진행된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지난 시기 김대중 정권 때를 떠올리는 형편이어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전개되고 있는데, 아마도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나는 개인적으로 정파에 상관없이 자주 교체되는 것이 형식적일지라도 민주주의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편이다. 기권이나 3당을 지지하겠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님의 민주주의적 태도가 한국 정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배중손:

글 게시 중단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에도 인사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예전에 읽은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인터넷에도 정보 사라지는 `블랙홀'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042379

   

단순히 전자의 소실로, 회선 오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그뿐일까요?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거의 무한한 확장력. 그리고 엄청난 속도와 편리성. 인터넷은 정말 강력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모든 정보는 유선인 회선들과 서버들을 거치지 않을 수 없지요. 결국 스위치 몇 개 내리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인터넷으로 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인터넷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는 더욱 더 높아지겠죠. 따라서 그만큼 인터넷이 통제될 때의 파급효과도 커질 것입니다. 과연 이 공간은 얼마만큼 안전한 곳입니까. 인터넷이 커튼 뒤의 세력에게 대항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정도로 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또 한 가지, 인터넷은 너무나 많은 정보와 너무나 많은 주장들로 분열과 혼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엔트로피 그 자체로 보입니다. 게다가 하나하나의 정보들이 모두 허브 역할을 하다 보니,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전파시킵니다. 일부러 다른 예를 들 필요 없이, 이 블로그를 예로 들어 보죠. 인드라님은 이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당신의 글들이 이들을 오히려 덜 비판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당신의 이웃들 주변에서 덜 비판적인 사람들이 빠르게, 많이 생겨나겠지요. 이것은 인드라님의 목적의식과 상충됩니까? 아니면 부합됩니까? 마지막으로, 이미 아셨겠지만 저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드라님은 현실을 외면할 수 있는 '만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라는 식의 정당성 문제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드라님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당신의 이웃들은 당신을 교주로 만들고 있고, 이것은 비판적 글쓰기와 정면으로 충돌됩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인드라님의 이웃 중에서, 바로 위의 문장을 보고 '이xx 뭐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 아이디가 공개되었다면 쪽지로 욕설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여기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방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완벽한 방법을 찾으라고 요구하거나, 성급하게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에 대해 묻고 싶은 겁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단 칭찬부터 하자면, 나의 조직론에 따르면 비판을 하기 전에 칭찬부터 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 공식에 비교적 충실한 님의 글쓰기를 높이 평가한다. 님의 인터넷 견해에 동의한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나은 것. 해서, 그것이면 족하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 이외의 다른 대안을 내놓을 수 없는 한, 인터넷 내에서의 활동은 유의미할 것이다.

   

엔트로피(무질서도)와 블로그 현황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대목에서는 무리한 논리 전개가 아닐까 싶다. 님의 엔트로피 설명은 열역학적 개념이기 보다는 철학적인 개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님은 인드라의 만능 솔루션으로 인해 이웃들이 보다 덜 비판적이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때 내가 무리한 논리 전개라고 말한 까닭은 다음과 같다. 님의 말한 주장이 타당하다. 인드라는 님의 주장에 동의한다. 이로 인해 인드라는 덜 비판적이게 된다. 이런 논리 전개에 따라 나는 님의 주장을 거부해야 비판적이게 된다^^! 해서, 이와 같은 논리적 기법은 별로 신용할만한 것이 못 된다.

   

다만, 이 블로그에서 얻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는 데에 유념한다. 나는 누군가, 혹은 어떤 대상을 좋아하게 되면, 참 아끼는 버릇이 있다. 쉽게 좋아했다가 쉽게 싫어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나만의 독특한 팬덤을 만들어내려고 애를 쓰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님의 향후 패턴에 주목할 것이다.

   

교주론에 관해서는 빙긋 웃는다. 내가 한참 혈기가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 바 있다. 1991년 강경대가 백주에 테러를 당해 사망했을 때 가두시위가 있었다. 이때 나는 예비군복을 입고서 가두시위에 나선 바 있다. 행렬이 서울역에 이르렀을 때, 군중이 모인 가운데 아무나 나서서 연설할 기회가 있었다. 이때 나는 나서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시민 여러분! 김대중도 믿지 말며, 김영삼도 믿지 마세요. 학생들도 믿지 마세요. 심지어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믿지 말길 바랍니다. 오직 여러분 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래야 진정한 혁명이 옵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다. 오십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는 왈덴투 등을 들어서 설명하였지만 이제는 안 한다^^! 교주론 비판은 앞으로 내게 계속될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열린 자세일 것이다. 오히려 환영한다. 해서, 둔감한 이들은 교주론 비판에 주력하겠지만, 예민한 이들이라면 이것이 오히려 인드라의 강점임을 알고 다른 허점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나는 님이 예민한 사람이기를 기대한다.

   

cjh8141:

위에 서두에 쓰신 글을 보고..그리고 오늘 종지가 폭등한 걸 보고.. 2010년의 한방을 위해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 윗글을 보니 지구 온난화가 배출 가스가 원인이 아니라는 이해의 글을 쓰셔서.. 이미 접하셨을 내용이라 생각하지만.. 니콜라 테슬라라는 인류 이래 전무후무한 위대한 과학자는 지열을 이용한 초저가 전기자동차 기술을 이미 발명한 바도 있고요.. 제 질문은 지구 물리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구 온도 상승을 이해하신다 하셨는데.. 많은 음모론(?) 사이트에서는 그런 지구 물리적 환경의 변화를 2012년 지축 변화 또는 행성 X의 다가옴으로 설명합니다. 혹시 그런 지구 물리적 환경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네.. 언제나 희망주시는 글을 재밌고 아주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오고 있죠.. 멀리 볼 데 없고 우리나라만 해도 요즘 얼마나 따듯해요..근데 그 원인이 지축 변화 때문이냐, 행성 X 때문이냐.. 아니면 별 영향을 주지 않고 넘어갈 사소한 순환주기의 흐름 때문이냐가 향후 인류의 나아갈 바에 대한 관건인 듯.. 소고기 사태에 대해서도 위에서 말씀하시 듯 왜 과장된 건지에 대한 글도 쓰신 적 있나요..? 저는 소고기 문제가 왜 MBC의 PD 수첩으로부터 발단해야 했는지가 궁금하였지만.. 개입이 있지 않고서야 그렇게까지 크게 번질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민영화, 대운하 등이 총체적으로 어울려져 그런 촛불은 정당화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눈아키, 신과학, 라엘리안, 시친, 핸콕, 은하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6612131

   

님도 참 대단한 끈질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 물리적 환경에서 증산도의 지축 정립론에 관해서는 한동안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정석근님이라고 이 분야에서 잘 나가는 분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에 대해서는 과거 반문화 동호회에서처럼 중립을 취하고 싶다. 그리고 행성 X 등은 행성커뮤니티(나도 이곳 회원이다. 나는 이 분야 여러 곳에서 회원으로 있다^^!) 등에서 주장하는 것인데, 특히 은하연합 채널러 등이 주장하는 것이다. 태양 활동과 관련하여 나는 이들의 주장도 늘 경청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모든 주장은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

   

소고기 문제는 총선 직후라는 그 타이밍부터 절묘했다. 촛불 정당성에 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문제는 정당함이 아니다. 핵심은 '기획'이다. 우리 스스로가 한 게임인가를 냉정하게 검토할 줄 알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5월혁명, 호주, 남아공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501780

   

직장인:

몇 달째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이웃 신청합니다. 인드라님의 글에서 많은걸 배우고 있고 또 저의 무지를 깨닫고 있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직장 다니면서 잊고 있었던 지적욕구가 되살아나면서 약간의 설레임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태클 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만큼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런 관심들에 너무 개의치 마시고 초심대로 변치 말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건강 유의하시구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지이다. 운이 좋아 여전히 초심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님의 조언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면서 살 것이다.

   

보듬아진:

우리 서로 이웃해요~ 예전 하이텔 바통에서도 글로만 뵌 거 같은데.. 정모는 몇 번 갔었지만.. 어쨌든.. 현재는 그냥 회사에 잘 당기면서 인드라님 글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블로그는 운영을 안 해서 내용이 거의 없는데 신청이 되려는지 모르겠군요.. 혹 이라도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하이텔 바통모 이야기를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십 수 년 전 이야기이니까^^! 그때도 지금과 유사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는 늘 새로운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던 기억이 난다. 어떤 분들은 십 년이 지난 뒤에야 내가 그때 무슨 말을 하는지 그제야 알겠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나마스테: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님의 글을 통해 많은 부분을 알아나가는 기쁨, 참으로 컸습니다. 저는 네이버 <생명평화누리>카페 매니저로서 채식과 대안운동, 공동체, 건강 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참으로 대단한 내공을 가진 것이라 생각되어 카페에 올리고 다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러 모로 바쁘신 것 같은데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으니, 몸을 생각하시면서 좋은 글 쓰시기를 빕니다. 평화로운 가슴으로 머무르시기를 빕니다. 옴 샨티 샨티 나마스테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반갑다. 나도 한때 채식주의자였다. 어린 시절 통닭을 매우 즐겨하였는데, 초등학교 시절 어느 날 시골에서 소의 슬픈 눈망울을 보았다. 그리고 개가 정말 복날에 개 패듯 맞는 광경을 목도했다. 그 이후로 나는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러다가 재수할 때 학원 영어 참고서에 히틀러가 채식주의자라는 글귀를 읽고 그 이후로 고기를 먹게 되었다. 근래 나의 입장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 요즘 팔십 년대 생 이후 젊은이들에게는 채식주의가 맞다 본다. 그만큼 체형이 서구 형 체형이 되었다. 그러나 이전 세대에게는 고기를 먹는 것이 맞다. 영양 섭취 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둘, 그럼에도 십대 시절에는 부지런히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본다. 성장을 다 이룬 이십대부터 채식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단, 여기서도 구분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다는 점이다. 각자 체질이 있으므로 채식이다, 육식이다를 지나치게 따지지 않기를 바란다. 각자에게 맞는 식습관을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단식이 좋다고 본다.

   

엔지니어 :

오늘 또한 하루를 시작하며 인드라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저의 고민을 들어주신 소중한 분이 한분 더 계셔서 글을 남깁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 이 열쇠라고 하셨는데.. ^^; 참으로 쉬운 답이 아니네요. ^^ 가슴속 저 깊은 곳에 잊고만 있었던.. 기억 저 편에 어딘가에 있었던, 나의 꿈들을 먼저 찾아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이런 기억들이 지워져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 가지 각성이 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부터 신문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뭔가 조각이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일간지를 하루에 5개 이상 본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퍼즐을 맞추지 못했었던 거 같네요. ^^. 하지만 이곳을 알고부터 모든 것이 순간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저를 찾는 일 또한 부지런히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혼돈스런 세상에서도 자기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 끝까지 살아남으리라 믿습니다. ^^; 또한 이곳에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쁩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쉘 위 댄스'라는 영화가 연상이 될 만큼 흥미로운 전개다. 작은 '일탈'이 가져다 준 행복. 아이들이 밥투정하는 일이 곧잘 있는데, 이때마다 아프리카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니? 하면서 따끔하게 혼내도 소귀에 경 읽기다. 이런 때에 나는 상상해본다. 아이가 잠시 가출해서 세상 무서운 줄 알고 밥 한 끼 먹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안다면 어떨까 싶은 것이다. 이런 것이 산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 나타샤가 이 글을 보면 또 내게 비판의 화살을 날릴 것이기에^^!

   

잘 말씀하셨다. 내가 바람직스럽게 보는 인간이란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낄 줄 아는 인간이다. 중심을 잃지 않는 인간. 독립적이되, 세상과 늘 연결되어 있는 인간. 세상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인간. 자신이 매순간 살아 있다고 느끼며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인간. 말 그대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인간.

   

벌레아빠 :

님의 글을 읽으면서 동의할 수 없는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내용이 그냥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거대한 암흑과 같은 것으로 덮어버리곤 한다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님의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라는 화두와 같은 말이 좋아 이곳에 방문하였습니다. 님의 말을 조금씩 이해해 가고 있습니다. 머리가 우둔한 지라 잘 못 알아 들고 어제 헛소리를 올렸군요. 194개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글을 하나씩 성급하지 않게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미네르바와 님을 같은 날 알게 되어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지송^^한 말씀을 올리며....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을수록 나는 오히려 좋다고 본다. 앞으로 동의할 수 없는 많은 면을 드러낼수록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국제유태자본론이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허술한 편이어서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걷는 것을 좋아했다. 언젠가는 하루 종일 걸을 때도 있었다. 군대에서도 다른 것은 다 별로였지만 행군만큼은 좋아했을 정도다. 이런 이유로 나는 배낭여행 같은 것을 참 좋아한다. 나는 걸으면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그에 못 미치나 운전하거나 설거지하면서 생각하는 것도 좋아한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기 보다는 움직이면서 생각하는 것이 내게는 참 좋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보니까 사진이 있던데 본인 맞으시나요? 젊어 보이는데 40대 때 찍은 사진인지?.. 현재 50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했으니까요. 얼굴은 평범한 옆 동네 아저씨인데 박학다식은 가늠할 수가 없네요... 자주 와서 눈팅함으로 간접지식으로 저도 유식해져 볼랍니다. 블로그가 빨리 풀려야 될 텐데...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어느 사진을 보았는지 모르지만, 동안이므로 사십대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다만 피부 상태로 보면 사십대 맞다 -_-. 유식해져야 한다^^! 아는 것이 병이라지만, 각자의 운명이 처한 몫이다.

   

격물치지:

아직 이웃신청은 못했지만 감히 글 남깁니다.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일 저런 일 생기네요~. ^^ 모두 인드라님의 시스템구축에 필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더구나 원하시는 3000명 계획안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모든 분들의 정도 있고 수평적인 관심만이 인드라님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댓글란은 인드라님과의 소통의 장일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공간이란 점도 인지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음모론적 관점이든 아니든 간에 말입니다. 인드라님께서 시작하셨지만 우리의 몫 또한 5할은 넘고 그 중 하나가 이 댓글란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인드라님의 하이퍼 텍스트적 시스템에선 더더욱~. 여러분~. 이제 이 블로그의 저처럼 눈팅이든 정기적으로 글 올리시는 분이든 제 1차 각성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좀 더 고차원적이 되어봅시다~!!! - - (술 안 먹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아니어서 글 삭제한 것을 유감으로 여긴다. 참 좋은 말씀이다. 제 1차 각성이란 대목에서는 요즘 즐겨 읽는 어떤 퓨전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내가 만들고 여러분이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상호작용 속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격물치지님이 재미있게 잘 파악하고 있다. 하이퍼 텍스트적 시스템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분이다. 해서, 격물치지님 같은 분이 지금 이웃을 하고 싶어도 망설이는 이유를 나는 충분히 짐작하고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너무 일찍 실망하기 싫어서 아끼고 아낀다고나 할까? 빠지되, 아주 조금씩만 빠져서 나의 즐거움을 송두리 채 빼앗기기 싫다고나 할까. 그 기분 정말 안다. 나는 이런 분들이 많기를 바라고 있다~~!

   

미상:

인드라님 안녕,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지난 포스트 쭉 읽다보니 주부습진 전에 걸리셨던데 지금은 어때요? 완치됐나요? 얼마 전 부터 내 손에도 생겨서 병원 다니고 있는 중이거든요.

저도 피부 약한데다 장갑 같은 거 끼지 않고 작업하고 집안일 하고 했더니 걸린 모양이에요. 아아....-_-

   

INDRA:

오랜만입니다^^! 주부 습진은 한포진이라고 하는데 완치가 불가능하다. 때만 되면 재발하는데, 내 경우는 주로 여름철에 나타난다. 고무장갑이 귀찮아서 군대 때부터 맨손으로 빨래하고, 설거지를 한 것이 원인이다.

   

그리움:

잘 지내시나요? 여기는 늘 바쁘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밤이네요..^^

   

INDRA:

네. 바쁘네요. 새벽에 잠을 이루기가 좀처럼 어렵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이온 :

인드라님. 감기가 아직 안 나았군요. 감기에도 여섯 종류가 있는데 어떤 류의 감기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기를 확실히 떨어지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테니 증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기는 그냥 놔두면 더 큰 병으로 번집니다. 감기 때문에 죽는 건 아닌데 그것 때문에 몸에 냉기가 들고 저항력 면역력이 떨어져서 다른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감기의 증상이 첫째 몸살 살이 아프고 피부가 아프고 구토가 나고 물똥을 싸고 누런 콧물이 나오고 기침이 끝없이 나오고 앞머리가 아픈지 둘째 뒷머리가 아프고 삭신이 쑤시고 와들와들 떨리고 땀이 비 오듯 하고 앓아눕는 건지 셋째 목감기여서 목이 붓고 목이 쉬고 옆머리가 아프고 눈물이 나고 눈곱이 끼고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오는 감기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양 무식한 의학에선 감기는 치료법이 없다고 하는데 왜 없습니까. 있습니다. 말씀드릴 터이니 증상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세 종류의 위 세 가지와 증상은 비슷하나 강도는 약한 감기이기 때문에 따로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양의학에 조예가 깊은 이웃을 만나니 기쁘기 짝이 없다. 님이 예시한 증상을 보면, 두 번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뒷골만 땡기는 게 아니라 아주 가끔 옆머리도 띵하다. 현재 점차 감기가 나아지고 있다. 낮에는 괜찮은데, 자기 전에만 약간 아픈 정도다. 해서, 그간 수영장도 가지 못했다. 완치되면 갈 예정이다. 말씀 진심으로 고맙다.

   

클레어:

네이버는 대한민국 포털 1위입니다. 포털 1위가 그동안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동안 이런 일이 수도 없었을 텐데 마치 처음 이런 일을 겪는 것처럼 이리저리 떠넘기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이번 건은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저도 전에 재 게시 요청을 한 적이 있는데 재 게시 요청을 하자마자 거의 바로 재 게시가 된 걸로 기억을 합니다. 하루에도 수백만이 접속하고 활동하는 카페에서 이런 식으로 늑장으로 일처리를 한다면 운용이 불가능합니다. 네이버가 의도적으로 재 게시 요청을 묵살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네이버의 정체성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네이버는 노무현 정권 하에서 급부상한 포털입니다. 그간의 처신 또한 노무현 정권 편들기에 주력하였구요. 다음에는 올라와 있는 기사가 네이버에는 보이지 않는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기사 내용이 노무현 정부에 불리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래서 그간 네이버의 뉴스편집에 대해 말이 참 많았지요. 전 개인적으로 포털의 미래에셋이 네이버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만, 맞나요?? 어쨌든 이번 일을 계기로 이웃들은 인드라님 글을 읽기 전 먼저 퍼놓기를 습관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모를 불상사가 생기면 그땐 그간 모아둔 자료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구요. 네이버에 대해 좋게 생각해서 인드라님 글 재 게시 요청 담당자가 노빠나 친일민주당빠로서 개인적으로 저지른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혹시라도 고객 항의가 거세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기에 함부로 그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일은 절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상식적이지 않다면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가 분명 있는 게 세상의 이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분석에 깊이 공감을 하고 있다. 특히 '포털의 미래에셋이 네이버'란 표현에 찬탄을 금치 못한다. 물론 노무현 정권 하에서 큰 만큼 김영삼 정권에서 큰 조선일보처럼 언론몰이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다만, 더 냉정하게 보아야 할 점은, 국제유태자본이다. 지난 대선에서의 보도 태도부터 지금까지 보자면, 단지 노무현 정권의 시녀로 복무한 것이 네이버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포털업체 1위인만큼 포털의 조선일보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에 비해 좀 더 국제유태자본의 속셈을 드러낸다는 의미에서 다음과 아고라는 중앙일보나 동아일보 쯤 된다고 보면 되지 않나 싶다.

   

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이번 일은 상식적이지 않다. 나는 이 점을 깊이 유념하고 있다. 몇몇 숨은 이웃 분들의 도움을 매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유본론 2008

2008/11/26 18:1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네이버가 내 글을 복원시킬 의지가 없는 듯싶다. 원하는 대로 다 해주었더니 이제는 신모님이 게재중단 철회를 요청해야 한다는 게다. 이전 담당자는 풀 수 있는 방법이 내가 서류를 갖추는 것뿐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말을 바꾼다. 게다가 그렇게 말한 일도 없단다. 내가 더 무엇을 해야 하나 물어보니 할 일이 없댄다 -_-.

   

원인은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하나, 네이버 업무 체계가 정말 형편없다는 가정이다. 부서간 업무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는 말단 직원이 아닌 상부로 신속히 연결해서 재량권이 있는 상부에서 처리하는 것이 수순이다. 이런 것이 전혀 없다.

   

둘, 아예 말단에게 지침만을 내려놓고 흔드는 수작이다. 말단이 무슨 힘이 있겠나? 네이버 측이 분쟁 당사자들 간 합의가 된 것을 확인하였으면서도 말단에게 서류 미비 운운으로 까라면 까는 것이겠다.

   

해서, 내가 일부러 말단에게 크게 화를 냈다. 네이버 각오해라 등등으로 말이다. 그간 내가 기업 등과 상대했던 경험으로 보자면, 업무 체계가 형편이 없기에, 내부에서 혼선이 빚어지다가 이내 다시 전화가 오거나 타협책을 제시해온다. 그런데 이후에 지금까지 조용하다. 조용하다면, 두 번째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추신: 앞으로 네이버 담당자와 전화 상담할 때는 녹음기 틀어놓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제유태자본은 또 한 번 위선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증시를 폭등시키는 대신 환율을 찔끔 내린 것이다. 마치 인드라에게 증시와 환율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입증을 하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나는 속으로 희미하게 웃었다. 지인은 말한다. "왜 경고를 해, 경고를! 그러다가 틀리면 무슨 개망신이야? 이미지 관리해야지?"

   

가끔은 승부를 걸 때가 있는 법이다.

   

어제 몸살이 걸려 약을 먹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몸살이 진정되는 대신 감기가 재발했다.

   

마귀할멈:

슈퍼버블론이나 그 밖의 세계나 한국정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논의 하고 또 저 또한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해 보지만 일말의 불안이 드는군요. 많은 저서에서 2012년경에 천재지변으로 지구에 대대적인 재난이 온다고도 하고 또 유태자본들이나 선진국에서 이미 자연을 무기로 삼아 조작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먼저 님이 말씀하신 세계인구 10억설을 맞추고자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세계경제는 큰 혼란과 파탄으로 치닫겠지요. 그 시점이 언제일지, 또 그런 일들을 일으켜 세계 경제나 정부의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애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녀들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 자연의 큰 힘 앞에 덧없이 수그러드는 인간의 나약함과 죽음 앞에서 단지 누군가의 인구조절 정책의 일환으로 일어난다는 게 너무 허망하기도 하고 또 단지 그런 없어질 인간 종족 수의 한 개체로써의 숫자 채우기로 이 지구에 태어난 것인가 하는 스스로의 존재 자체에 의문감이 들기도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예고된 재앙은 재앙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1999년 Y2K가 있다. 그처럼 지구 온난화 역시도 별 게 아니다. 지구의 주기적인 온도 변화일 뿐이다. 해서, 요즘 서점가를 압도하는 미래 충격류 역시도 이번 금융 위기를 과장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나는 보고 있다.

   

다만, 나는 환경 무기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해서, 중국 지진이나 동남아 쓰나미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의심이 사실로 드러나도 환경 무기가 현재까지 협소한 일부 지역에만 가능한 것인 만큼 지구에 대대적인 재난을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미 공군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이르러서야 환경 무기가 완성 단계에 도달한다고 한다. 인구 십억 명 조절론은 존 콜먼의 주장이다. 해서, 그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다면, 환경 무기로 인한 천재지변, 또는 핵전쟁, 그리고 AIDS와 같은 치명적인 병원균 유포 셋 중 하나일 것이다.

   

님이 우려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회의에 깊이 공감한다. 인간은 이미 20세기에 대공황과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인간 존재의 덧없음에 한탄한 바 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실존주의 사조가 아니겠는가. 오늘날 금융위기로 인해 다시금 신 실존주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기까지 하다.

   

파란벽돌: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이스너'의 호재로 뉴욕증시 폭등했다고 합니다. 물론 가이스너는 유태자본의 시나리오에 의거 임명되는 거 같은데요. 이제 슬슬 세계 경제위기가 누그러지거나 혹은 끝난 것으로 봐도 무방한지 궁금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천하통일:

이번 신임 재무장관 가이스너에 대한 여러 글들을 읽다가 문득 인드라님의 '울트라버블'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01774

   

우연히 아고라 링크된 글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 인드라님 말씀대로 오바마 임기 이전에 새로운 버블을 만들어 내려는 사전 포석이 깔리기 시작하는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만약 지난 IMF때처럼 아시아 시장을 죽이고 미국의 버블을 만들어내려는 움직임이라면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쪽 주식이 유망할 것이며, 또한 환경과 관련된 에코버블이 생겨난다면 앞으로 식량 등을 위시한 원자재가 매우 유망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아직 제가 가이스너와 세계 경제에 대해서 아는 바가 부족한지라 그에 인드라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연금술사:

가이스너가 재무부 장관이 된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우린 죽었습니다. 이 사람 제가 알기로는... 외환위기 때 루빈 밑에서 차관 하던 사람이라던데... 공개시장 조작하는 뉴욕 연준 총재에... 금융 복합체의 아주 핵심부서만 골라서 올라온 엘리트입니다. 부시 집권하면 이라크 까러 갈 것이 뻔하듯이... 요 넘들이 금융시장 재정리하면.. 다시 중국 신자유주의화에 열을 올릴 것이고.... 예전에 일본 잡으려고, 동남아, 한국 잡았듯이... 그들 말을 제일 충실히 따라하는 한국을 다시 희생양으로 몰아가겠네요....아주 희망이 안 보입니다.ㅠ.ㅜ 결국 저금리 기조는 결국 중국에 자본을 집어넣기 위한 밑 작업이죠. 한국도 당분간 그 덕 좀 보겠지만...

   

아인짱: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글은 얼마 전부터 읽고 있었지만 이웃 신청은 오늘에야 했네요. 워낙 네이버에 로그인을 안 해서... 그런데 미국 쪽에서부터 은행권 정리가 시작될까요? 시티은행도 위험하다고 하고. 다른 은행들도 사정이 과히 좋은 것 같지는 않아 보이구요, 또 국내 은행들은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소문에 하나은행이 키코 손실이 너무 커서 위태위태하다는 이야기도 들리니까 소시민으로서 세상 살기가 참 힘이 드네요. 국민은행도 그렇게 안전하지만은 않다고 하구요.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gchain22:

안녕하세요, 요즘 국내 금값이 비싼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국내 금 시세에도 유태자본의 영향력이 있나요. 금융 쪽에서 세력으로 움직이는 것은 주워들어 알고 있는데.. 인드라님은 국내금시장의 전망은 어찌 보시나요.

   

INDRA:

"유럽의 아시아 전문가인 Kristen Nordhaug 교수는 1997년의 클린턴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요약했다. 클린턴은 처음에 월가 투자 은행가인 로버트 루빈이 장으로 있는 새로운 국가 경제 위원회를 써서, 주요한 경제 전략들을 개발했다. 동아시아 신흥 시장은 공격 목표로 정해졌다. "클린턴 행정부는 국제 금융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IMF와 같은 다자간 기구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Nordhaug은 주목했다. "동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전략이 수립되자 , 미국 행정부는 IMF를 통하여 무역과 금융 자유화와 제도 개혁들을 촉진시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13&eid=MDiiUcIQH9xK+Z/zb7tQqbBnsnmZK7ap&qb=vsa9w77GvO7FqQ==&pid=fuVpUdoQsDRsstBUj98sss--043006&sid=SCsKa3L@KkgAAEKI1lc

   

가이스너는 누구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2212015161708&outlink=1

   

클린턴 사단, 오바마 내각 '장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0/2008112001921.html

   

제이스 퍼먼

http://blog.naver.com/ecustomer?Redirect=Log&logNo=120058614155

   

해밀턴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llovesun?Redirect=Log&logNo=140040875224

   

푸른벽돌님, 천하통일님, 그리고 그간 코엘류님으로 소개되어왔던 연금술사님, 아인짱님, gchain22님 글 감사드린다. 일단 오바마의 가이스너 기용은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 사이에서 아시아주의로 잠정적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 중 적어도 미국과 아시아 증시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이스너가 아시아 통이기에 유럽 경제와 증시에는 악재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시아통의 기용으로 세계가 주식시장 테마주를 대하듯 아시아 경제를 더 주목할 것이다. 또한 이는 주식시장에서 인수합병 대상이 되는 대우조선해양처럼 주식 상승효과와 유사한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천하통일님이 링크한 글을 읽었다. 그래도 다음 찌질이 중에 좀 괜찮나 싶더니 역시나 찌질이였다. 아무런 소신도 없고 개념도 없다. 여기저기 자료 짜깁기하였지만, 자기 주장이란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찌질이 글이다. 이런 글 자꾸 읽으면 천하통일님도 찌질이가 된다. 가급적 아고라 글들을 링크시키지 말기를 바란다. 읽을거리가 많은데 쓰레기 글을 링크시키면 아까운 시간만 낭비한다. 무엇보다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한물가서 좀 또 다른 찌질이 키워주려고 하나 본데, 아고라 물이 워낙 똥물이어서 들어가는 즉시 찌질이가 되므로 다음 주가가 액면가 이하가 될 때까지 긴급 대피가 필요하다. 내 저 찌질이를 위해 충고하는데, 자신의 찌질이론을 보다 매끄럽게 전개하려면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배제시켜야만 가능하다는 게다. 그래야 자신의 강만수 타령 따위 찌질이론을 보다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 뉴스를 볼 때에는 역설적 접근을 권한 바 있다. GM과 시티은행 문제야 오래 전에 나온 사안임에도 가이스너 내정과 함께 마치 짜놓은 시나리오처럼 미국 옵션만기일에 즈음하여 등장했다는 데에 유념해야 한다. GM이나 시티은행은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GM이나 시티은행도 질질 끌지 말고 파산이든, 뭐든 빨리 일처리를 하면 할수록 호재로 둔갑할 것이다.

   

가이스너의 기용에 대해 현재 낙관과 비관 모두 가능한 상황이다. 해서, 푸른벽돌님, 천하통일님, 연금술사님의 전망 모두 유효하다. 즉, 중기,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유리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나 역시 불투명하게 보기 때문이다. 왜인가? 일단 오바마 내각 등을 검토한다.

   

로버츠 게이츠는 브레진스키 밑에서 폴란드, 아프가니스탄 등의 정치 공작 문제에 깊이 개입한 인물이다. 그의 유임은 내 주장대로 부시정권의 2006년 이후 내각이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음을 보여준다. 현재 언론은 부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을 검토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또한 어용 언론은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의 차이를 찾고 있다고 주장하나, 알고 보면 이들 정부 간의 차이가 없다. 삼각위원회 회원인 스칼라피노가 이명박을 중도파라고 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오바마 외교라인이 결코 한국에 불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통일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틀에서 오바마의 외교가 국제주의 브레진스키에 의해서 조율될 것이라고 본다면, 경제사단은 자유주의 루빈사단을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는 미국 공화당 주류의 가치이기도 하다. 특히 가이스너와 퍼먼 등을 주목해야 한다. 가령 이전 나의 글에서 오바마의 의료보험 문제에 대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던 까닭도 루빈사단의 경제정책, 특히 제이스 퍼먼에 기인한다.

   

가이스너 기용은 한국 입장에서 호재다. 가이스너는 국제유태자본의 엘리트 프로그램을 밟아왔다. 특히 가이스너는 클린턴의 루빈 프로젝트에 따라 정교하게 일으킨 한국 외환 위기로 발생한 이익을 챙기려고 루빈의 명을 받아 직접 한국에 와서 도장을 찍은 인물이다. 하여, 일부 이웃 분들이 가이스너가 다시 한국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하고, 친일민주당 매국노들은 은근히 가이스너가 한국을 외환위기로 빠뜨려주기를 기도하고 있는 듯싶다. 그러나 나는 가이스너 기용으로 오히려 안심한다. 나의 조직론적 관점에서 볼 때, 가이스너 기용은 곧 한국의 외환위기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왜인가? 가이스너가 과거 한국을 상대로 일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학습효과가 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만일 한국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가이스너를 내정하겠는가? 게다가 이왕 한국 외환위기 효과를 얻고자 했다면, 지난 시월이 적기였다. 부시 정권이었기에 책임도 얼마든지 회피할 수 있었다. 이 좋은 기회를 왜 국제유태자본은 놓쳤을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인드라 때문이다. 이러면 욕을 먹겠지^^! 둘, 한국 경제 혼란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목표였을 뿐, 제 2의 외환위기를 강제할 계획이 없었다.

   

가이스너는 최근에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부 친일민주당파 경제통들은 자신들에게 정권을 선물하여 자신들의 우상으로 삼은 루빈사단에 대해 극도의 실망과 배신감을 토로했던 것이다. 해서, 이제는 가이스너 까기로 돌아선 것 같은데, 국제유태자본의 첫 번째 현지처에서 세컨드 현지처로 전락한 친일민주당 경제통들 수준이 어디 가겠는가? 그만큼 친일민주당파 경제통들의 착각이 대단한 게다. 그저 충직하게 노예 짓을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자기편을 들어줄 줄 아는 단세포적 사고, 할 줄 아는 것은 쌍꺼풀 수술밖에 없는 노무현적 패턴을 이제는 바꾸어야 하는 게다.

   

강만수가 아무 생각 없이 외환위기 닥치면 미국 채권 팔 수 있다고 연설했겠는가? 찌질이들 분석을 배제하라. 쓰레기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인가? 이것 어디서 보던 스타일이 아니겠는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먼저 전작권 운운하는데 이에 미국이 당황하는 척하면서 받아들이고 속으로 기뻐하는 것. 실리를 취할 때는 과감하게 상대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것.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나 언론플레이에 능한가 하면, 자신이 이익이 나는 경우에는 상대를 급구 칭찬하는 포지션으로 간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미통화스왑으로 어떤 이득을 취했는지를 나는 이전 글에서 충분히 설명한 바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과정을 검토하면 딱 견적 나온다. 국제유태자본이 구월에는 외환위기를 일으킬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완벽주의로 말미암아 실패로 돌아갔다. 해서, 그들이 시월에 작전을 변경한 것이 한미 통화 스와프 프로그램으로 나는 보고 있는 것이다. 강만수가 과감한 연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언질을 받았을 것으로 나는 추정한다. 국제사회에서의 발언은 그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조직된 정치 언어다. 실수조차도 사전에 기획된 것이 대부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현지처, 차베스처럼 그냥 연설하는 게 아니다. 다 국제유태자본의 코치를 받아야만 강만수나 차베스처럼 언뜻 들으면 멋진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과 북미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661827

   

가이스너는 아시아통이다. 나는 지난 글에서 G20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데에 대해서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가 충돌한 결과라고 분석한 바 있다. 그리고 아시아주의로 가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바마의 아시아통 기용은 아시아주의로 가는 순리를 택했다는 점에서 한국에게는 한미통화스와프처럼 일단 중단기적으로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가이스너는 아시아 경제 상황을 잘 아는 만큼 당장 집어삼키기 보다는 '키워서 잡아먹는' 보다 효율적인 고난도의 기술을 발휘할 것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장기적으로 재앙일 수 있다. 해서, 현 시점에서는 낙관과 비관을 미리 할 필요 없이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끊임없는 대안 제시를 통해 한반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아직 속단할 수 없으나, 국제유태자본의 이번 금융위기 프로젝트 중 금융위기 막바지에 도달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듯싶다. 그것이 시티은행 문제 처리라고 본다. 즉, 시티은행 문제의 부각과 처리는 악재가 아니라 오히려 호재이며, 세계 금융위기가 끝나간다는 신호임을 역설적으로 파악함이 옳다.

   

하나은행은 노무현 정권 당시 미국 채권 등의 투자로 인해 손실이 컸으며,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박원순과도 연관이 있는 등 석연찮은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JP모건이 하나은행에 대해 부정적 리포트를 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면서도 JP모건이 하나은행 지분을 늘인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킨 바 있다. 참고로 JP모건은 하나은행의 3대 주주다.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한다면, 이는 지난 클린턴 때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동조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틀림없다. 가령 미국에서 오바마가 녹색버블을 일으킨다면, 한국에서도 지난 코스닥과 IT 열풍에서 보듯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각국은 녹색버블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하거나 계획 중이다. 과거에는 시간차가 있었지만, 한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에 편입되었기에 과거와 달리 시간차 없이 발생한 것이다.

   

정리하면, 비록 한국이 국제유태자본에 굴복한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금융 환경이 지나치게 개방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금융업 법 제도가 여전히 박정희 체제를 그대로 가져갔기에 그나마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위기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이스너 등 루빈사단이 전면에 부각되었고, 이명박 정부가 어용 언론의 언론플레이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루빈사단에 협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통법 시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며,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신자유주의 정책이 실시될 것이다. 연금술사님이나 내가 전망하듯 당장의 국유화 프로그램 따위는 가면이 분명하고, 때가 되면 나의 주장처럼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국제 금 시세를 보통 달러와 연동시키지만, 정확히는 유가와 연계된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2차 석유파동 때였고, 근래 고유가 사태 당시 뛰던 금값이었다. 상반기까지 유가 급등으로 상승하다가 유가 급락으로 하락 반전한 뒤 하향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때그때마다의 이슈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유가 하향세가 지속되는 한, 현재의 금 시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은 환율 문제로 국제 금 시세 가격이 덜 반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율이 안정되면 금값이 안정되리라 본다. 참고로 국제 금시장은 런던에 있으며, 로스차일드의 영향 하에 있다.

   

멀더:

안녕하십니까. 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알게 되어 열독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는 사상적으로는 중도우파에 속하지만 님 같은 좌파라면 백번 환영하며 정말 대단하신 정론이자 고견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사이비는 모두 척결하고 건강한 우파와 좌파가 상호보완/견제하는 구도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같은 시국에 저희 같은 민초들에게 미네르바 같은 음기보다는 님의 양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소한 액수나마 후원금 보내드렸으며, 부디 건필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건강한 우파와 좌파가 상호 보완/견제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정치 구도가 타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은 합당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삼김과 노무현은 다시는 정치권에 얼씬거리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나치게 설치고 있는 노무현 구속이 필요하다고 나는 본다. 그리고 건강한 진보 좌파가 제 1야당이 되는 구도가 한국 정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oaker:

와 이번 글은 제가 첨으로 댓글을 다네요. 간만에 야근의 대가로 이런 행운도 오나봅니다 ㅎㅎ. 원래 인드라님을 처음 알게 된 건 개소문닷컴이 계기였는데 한동안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이렇게 직접 찾아오게 된 게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젠 님 글이 오를 때마다 기다려지는군요^^. 후에.. 만약 큰 뜻을 품으실 날이 있다면 그땐 꼭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마음만이 아닌 행동과 이성으로 말이죠^^. 지금 시간이 새벽이군요. 하지만 아침이 곧 밝아오듯이 우리의 미래도 밝은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그때까지 조금 더 힘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글이 현실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쁘다. 다만 야근을 하면서 읽었다니 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우리 모두 힘을 내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맞이하였으면 싶다.

   

dmt:

인드라님 안녕 하십니까? 평소 님의 블로그를 보고 참으로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 다른 이들의 글도 있지만, 그날그날의 주제에 충실하여 글이 전개되니 현실감도 있구요. 무엇보다도 거시적인 안목이라 할까요? 나 같은 소시민이 가질 수 없는 안목에 감탄합니다. 저는 공단에 입지한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벌써 몇 년 전부터 와 있었지만, 하루에도 몇 개씩 제조업체가 사라지고 있고, 이제야 인터넷이 떠들썩 한 걸보면, 제조업은 그들만의 세상인가 봅니다. 일부 환율로 인한 환차익을 보는 업체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외의 대부분은, 특히 저 같이 독자적인 브랜드 없이 수주하여 먹고 사는 업종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직원들과 밤샘 작업을 해서 좀 이윤을 발생시켰다 싶으면 수주 업체의 도산으로 종잇조각이 되어버리는 채권들, 답답한 것은 멀쩡한 회사들도 이를 빌미로 대금 지급을 늦추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그래도 회사는 정상화 시켜야겠다는 욕심에 이리저리 빚을 내고 갚았다 싶으면 다시 또 빚을 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떠드는 대로 지금의 상황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자기 입에 풀칠할 것을 남에게 물어 본다는 것은 우습습니다만, 인드라님처럼 넓은 안목이 없는, 직원들과 같이 밤샘작업을 하는 저 같은 작은 사업자가 미래를 판단하기에 현명함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저의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려 합니다. 며칠 전 거래업체의 도산으로 채권이 종이쪽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에게는 상공인 대출과 신보 기보의 대출로 사업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한 번의 기회만 남았습니다. (이것도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실패하면 전 영원히 사업을 할 수가 없겠지요. 막상 그렇게 하려니 고민입니다. 이참에 직원들을 해산시키고, 사업자를 유지시킨 채로 다음 기회가 올 때를 봐야 할지, 아니면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빚을 내서 갚을 궁리를 해야 할지 말입니다. 오늘도 한 업체가 유서를 쓰고 잠적해 버렸네요. 다행히 거래가 없는 업체이지만, 이것이 저와 연관되어 있었다면 아마도 저 역시 유서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을지도.... ^^;; 님과 이웃이 아니면 질문을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아직 이웃은 아니지만, 한 인생을 살린다 생각하시고 고견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서병문 비엠금속 회장·주물조합 이사장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811/e2008112319485451420.htm

   

어음 문제가 여전히 있으나, 대기업들이 현금 지급으로 돌아서자, 이 문제는 대기업보다 1차 협력업체 등으로 이전되었다. 근래 문제는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의 도미노적인 납입 단가 인하 요구다. 고통 분담보다는 약자의 희생을 통한 위기 극복이 냉정한 시장 상황이기는 하지만,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유는 고용 효과 때문이다. 현재 디플레이션 위기가 현실화되는 만큼 이 시기의 가장 최우선 정책은 실업 급증을 막는 것이다. 정부와 은행의 엇박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때는 안 그랬는가? 언론에서 요란하게 선전해서 은행에 문의했더니 해당 사항 없음이거나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거나 그게 아직 시행세칙이 정해지지 않아서요, 라고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것 한두 번 겪었나?

   

오늘날 중소기업이 어려운 것은 자금난이 일차적이다. 나는 현재 이 문제가 내년 3월까지 가리라 보고 있다. 그렇다면 향후 사업 전망은 어떠한가. 그나마 앞으로 십 년 간은 여전히 괜찮다, 라고 본다. 그만큼 한국 노동자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는 보장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한국도 일본처럼 십년 뒤에는 노동생산성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일본 숙련 노동자 은퇴로 남겨진 공백을 채운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날 젊은이들이 3D업종 취업을 꺼리게 되면 산업 자체의 몰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아울러 나는 이명박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현재까지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 다만 법인세 인하만큼은 반대하고 있다.

   

끝으로 현재 중소기업 현황은 극과 극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곳은 님 말씀대로 저유가, 고환율로 인해 공장 풀가동을 하는 등 미친 듯이 돈을 벌고 있는 반면 다른 곳은 주 3일제까지 가는 등 폐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해서,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인지, 아니면 지금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님의 몫이다. 자본가 혁신의 몫은 자본가 스스로가 결정할 대목이다.

   

inizu04:

우연히 써핑 중 귀하의 글을 접하게 되었고 독특한 관점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주장하시는 슈퍼울트라버블에 대해 궁금한데, 귀하의 글들을 쭉 보니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계신데 단순히 유태자본이 그렇게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를 넘어선 합리적 근거를 대는 글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말한 합리적 근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여러 가능성을 두기는 하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일반적으로 답하겠다.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1907년, 1929년 대공황에서 보듯 금융위기를 일으켰을 때는 연방준비은행 설립 등의 국제유태자본의 분명한 목표가 있다. 해서, 이번 금융위기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노리고 있는 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일 것이다. 실제로 이번 금융위기에서 가시화된 것은 1929년 대공황에서 비록 형식적이기는 해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시켰던 것을 무효화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이번 금융위기의 최종목표인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말이다.

   

둘째, 세계 유수의 기관 등의 세계 경제 전망과 CIA 등의 군사, 정치 보고서, 그리고 여러 경제순환 파동을 참고하였다. 이 보고서들을 검토하면 대체로 2010년대 후반부터 2025년 사이에 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지성인이라면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북미연합처럼 내놓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커다란 충격을 줄 수 있는 경제 위기가 와야 하는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그만한 위기가 오기가 힘들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울트라슈퍼버블이 요구된다는 점 역시도 마찬가지로 추론해야 할 수 있다. 현재 금융 위기는 엄밀하게 보면, 단지 미국처럼 금융 개방화를 한 나라들에 한해 심각한 충격을 주었으며, 더 나아가 미국에서조차 월마트 실적 발표에서처럼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덜 심각한 양상이라는 점이다.

   

가령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어용언론들이 그토록 한국 부동산 폭락을 외치지만, 정작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뉴스를 듣고 집 을 사고자 나선 이들 입장에서는 다 거짓임을 깨닫는 것과 같다. 현재 한국 어용 언론은 노무현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지방 부동산 버블 폭락을 은폐시키면서 수도권 버블만을 거론하고 있는데, 실상은 조금 다르다. 한국 부동산 버블이 꺼진다 해도 일본 버블처럼 유바리시처럼 지방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수도권, 특히 서울이 가장 피해가 덜 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다만 노무현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지나치게 오른 강남아파트 등 버블세븐지역은 하향안정세라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부동산이 영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본격적인 위기가 2015년을 기점으로 하여 2020년대 전후로 해서 한반도 통일과 같은 변수가 없다면 위기가 불어 닥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재 나의 입장이다. 정리하면, 현재 한국 부동산이 노무현 정권 때 적정한 수준을 약간 상회하였지만, 이번 금융 위기로 거품이 대부분 해소되었으며, 금융 위기를 넘긴 후에는 다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과 같다. 한국은 지금이 중요하다. 한국 부동산 가격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 만일 노무현 정권 때처럼 어영부영하면 국제유태자본의 밥이 된다. 루빈사단의 가이스너는 아시아 경제상황에 정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한나라당 종부세 정책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친일민주당 및 어용언론에게 굴복한 정책으로 보여 매우 위험해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세계경제전망, 김정일 사망, 오바마 암살, 아웅산 테러, 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종부세가 폐지되어야 하는 열 가지 이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6362

   

이외에 결코 합리적일 수가 없는 이유도 있으나 합리적인 근거만을 요구하되, 구체적이지 않으므로 이 정도 선에서 부족한 답변을 마치겠다.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변도 구체적일 수 있음을 양해하기 바란다.

   

인담:

쑹훙빙이 내년에 제2차 금융위기가 올 것으로 경고하는군요. 자주 저들에게 야단을 쳐야 되겠습니다.ㅎㅎ 오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네요.^^ 정말 영적인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지 자본의 힘만으로는 세계를 주무를 수 없을 테고... 저들에게 굉장한 파워를 가진 영적 존재가 장막너머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황당한가요?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훙빙의 이차 금융위기는 현재까지 증시 재료로 보인다. 해서, 나는 다른 시장 참가자처럼 그의 주장을 별 의미 깊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 올해까지 환율 등의 위기를 겪다가 내년이면 비교적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중국은 내년에도 위기가 지속될 수 있다. 그간 내가 강조했듯이 금융위기를 포함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는 중국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시장에서 1997년 이후 많이 먹어서 국제유태자본이 더 먹으려 하다가는 황금알을 낳는 닭을 죽이는 결과가 됨을 국제유태자본 스스로 잘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가시적인 수치 중 하나가 외인 주식투자 비중이 40%대에서 20% 후반이 된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한국시장은 초과 이윤 시장이 아니라는 게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초과 이윤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다.

   

영적인 대결^^! 인담님의 상상력은 참으로 재미있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이번 글은 공격적이군요. 밑줄 긋기 도입도 좋습니다. 울트라버블의 피크가 2015년인데 그러면 2025년까지 약 10년의 시간은 어떤 기간인지 설명을 해주시면 바랍니다. 대변화를 위한 준비시기인 것 같지만요. 세상이 늘 변하듯이 지금의 시스템도 바뀔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 단체 및 국가의 포지션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는데, 인드라님의 예상을 묻고 싶습니다. 특히 미국의 군사 분야에 투자, 유럽의 사회복지에 투자라는 포지션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노쇠하는 유럽은 이미 군사적 헤게모니는 잃은 지 오래고 마지막 카드인 사회복지가 남았는데, 이것마저 잃는다면 유럽은 로마 멸망 직후의 유럽처럼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랑스와 독일에 집중하는데, 이유는 프랑스에 상당히 많은 비유럽계 프랑스인이 존재하고, 독일은 여전히 미군이 주둔하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포지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간섭 기구이고 독일은 미국을 통한 유럽 지배의 기구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인드라님은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포지션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서양에서는 인기가 전혀 없고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하는데, 왜 인드라님은 그녀의 책을 추천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만큼 많은 정보를 담기에 읽은 가치가 있나요? 얼마 전에 본 영화인 Body of lies는 지루하지만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데, 이라크전에 관한 묘사가 현실적이라서 칭찬할만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유럽은 테러에 당하기만 하는 무력한 존재로 나오는데, 아무리 제가 유럽빠(?)라고 해도 유럽의 무기력함에는 동의합니다. 이 영화는 반 극단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반대하는 아랍인들의 활약에도 주목합니다. 가령 요르단의 정보부. 아랍인 동맹을 높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참신했습니다. 글로벌 발칸에서 친 서방 세력도 중요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같은 국가가 친 서방 세력이죠. 그 국가들에서 중요한 세력이 왕족인데, 인드라님은 아랍 왕족들이 국제유태자본과 손을 잡았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그들 왕정이 앞으로도 지배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대한 비판이 많다. 고증의 오류가 많아 역사서라기보다는 소설이다, 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군사 전략 전술에 관심이 많고, 한니발 매니아가 제법 있는 한국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친 로마적인 서술에 치를 떠는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추천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다.

   

첫째, 한국에서 번역된 책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전부다. 에드워드 기번 책은 축약이 되어 나왔을 뿐이다.

   

둘째, 나는 로마인 이야기를 최고의 로마사로 보지 않는다. 동시에 무시할만한 서적도 아니라고 본다. 우선 독자가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자료가 제한적인 데서는 그녀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녀 나름대로 충실하게 자료를 모은 대목도 있다. 해서, 나는 로마인 이야기를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와 대립되는 성격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본다. 두 책을 함께 보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이다. 하여,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에서 그간의 로마사 역사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식의 서술에 대해서는 애교로 봐주면 어떨까 싶다^^!

   

셋째, 나는 로마인 이야기에 완전히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평가하는 대목은 로마인 이야기가 로마에 대해 가급적 칭찬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나를 이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나는 우선 대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술한 책을 선호한다. 그리고 대상에 가장 신랄하게 비판한 책을 또한 선호한다. 이것이 나의 책읽기 방식이다.

   

로마제국의 쇠망사의 에드워드 기번은 그의 책 제목에서 보듯 로마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는 로마의 쇠퇴 원인을 제국의 정복 사업으로 인해 지나치게 비대해진 제국에서 오는 부패와 기독교 국교화로 보았다.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에드워드 기번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를 가리켜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가 친위대를 해체했다가 다시 그 정치적 유용성을 깨닫고 종전의 네 배 규모로 키워버려 결국엔 반세기 동안 무려 23명의 황제가 난립하는 군인 황제시대를 열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란 거창한 꼬리표를 거침없이 달 수 있을까? 어쩌면 기번마저 어쩔 수 없는 편견 속에서 그가 흑인 출신의 로마황제였다는 사실을 알고 더 폄하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다시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어야 할 이유

http://blog.naver.com/km3821/150037424108

   

나 역시도 은연중 에드워드 기번 영향에 놓여 있나 보다. 해서, 오바마 당선 이전까지 로마제국사를 말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오바마 선택이 실책이 아닌가, 라는 비판을 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이 때문에 더더욱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같은 책을 더 읽어볼 것을 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는 과거에 의해 오늘날을 재단하려고 있는 학문이 아니라 오늘을 위해 과거를 구성하기 위해 만든 학문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늘 새롭게 구성된다. 그만큼 시대는 현재 새로운 역사서를 요청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현재 바라보고 있는 2020년을 전후한 세계는 현재보다 매우 불안정한 세계라고 추정하고 있다. 20세기 초반에 볼 수 있었던 세계전쟁이나 천재지변, 혹은 신종 전염병 확산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 시기에 급격한 사회체제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사회복지 시스템은 냉전체제에서 한국처럼 전시장 효과로 작동했다고 보면 된다. 현재 소련이 없으므로 사회복지도 없다. 사회복지의 선두를 달린다는 스웨덴이 북유럽계 아인젠하워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1950년 이전만 해도 후진국이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영국과 프랑스의 포지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간섭 기구이고 독일은 미국을 통한 유럽 지배의 기구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오바마와 케냐를 떠올린다면, 근래 콩고 사태에서 보듯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아랍 왕족은 관계가 깊다. 특히 사우디 왕가와 요르단 왕가를 유념해야 한다. 키워드는 왕가다. 국제유태자본이 왕가를 인정하거나 보존시키는 국가는 대체로 혈맹적 지위임을 잘 알아야 한다.

   

http://blog.chosun.com/h125se/2939165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i=180812

http://mylib.kll.co.kr/gen/main_0602.html?kkk=4&sss=1&id=cichung&no=19597&p=&p1

http://jbookstory.tistory.com/135

http://kr.blog.yahoo.com/neospc/2559

http://jbreview.jinbo.net/maynews/article_print.php?table=organ&item=&no=304

   

새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1946369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말씀이 하나둘씩 스쳐지나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케네디도.... 결국 케네디도 그렇고 그런 씹쌔끼였다니.... FRB 때문이라도 불쌍하게 생각했었지 말입니다. 인드라님, 아이슬란드에서 IMF로 인한 정권퇴진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목적은 다르지만 정권퇴진 시위가 벌어졌구요. 볼리비아나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도 소식이 들립니다. 인드라님이 보실 때 반정부 정권 퇴진 시위도 유태 놈들이 이미 예견하고 의도한 것인지요?

   

디올:

인드라님. 혹시 시오니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등과 관련되어 쓰신 글이 있으신가요? 오늘 책에서 조금 읽었는데 인드라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INDRA:

새롬님, 디올님 글 감사드린다. 연방은행을 반대했다고 하여 앤드류 잭슨 대통령을 좋아했다가 그가 인디언 학살의 원흉임을 알게 되면 매우 실망할 것이다. 이외에도 나는 워싱턴이나 제퍼슨에 대해서도 엄격한 비판을 행한 바 있다. 그리고 링크한 데서 다른 것 다 넘어갈 수 있는데, 카터에 대한 평가가 수상하다. 근래 카터만큼 한반도에 커다란 불행을 가져온 인사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볼리비아와 태국은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한 것이 99% 확실하다.

   

국제유태자본, 태국문제, 골든트라이앵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볼리비아 시위 격화 내전 방불

http://murphy.blogting.net/1334

   

태국이야 이미 언급했으므로 생략하고, 볼리비아는 체게바라 이후로 국제유태자본, 특히 데이비드 록펠러가 늘 관심을 지니는 지역이다. 해서, 시대정신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리비아 시위는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현지처, 차베스처럼 모랄레스 현 대통령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한 국제유태자본의 시도라고 나는 본다.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파키스탄의 경우, 국제유태자본이 무자헤딘으로 위장하여 부토 암살시킨 후, 무샤라프를 사임시켰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는 현재 뭐라고 말할 입장이 못 된다. 다만, 국제 언론이 신속하게 보도하는 경우, 이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이 개입되었다고 보면 된다. 하마스 같은 문제가 등장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이에 대한 보도를 외면하면서, 그때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후장을 대주는 귀염둥이, 차베스를 등장시키고는 한다. 차베스는 어릿광대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오니즘에 관해 본격적으로 쓴 글이 없는 듯싶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써보고자 한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간혹 인드라님께 글을 쓰시는 분들 중에 노무현이나 민주당 또는 한나라당을 편파적으로 편을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토론장에서 심상정과 노무현의 대결이 있다고 하는데 인드라의 월드에서 누굴 죽이고 누굴 살리는 식의 흑백논리를 펴는 노선으로 가신다면 아마 오프라인의 지역감정에 절반의 아군만 얻게 되므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더디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한국 내 정서에 분명 지역감정은 곧 정치대결 구조로 이루어졌기에 우리의 적이 있다면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아닌 국제유태자본이라고 일컬어져야 합니다. 아고라에서 아무리 한나라당을 반대하고 민주당주류라고 하지만 여기에서도 민주당과 노무현을 싸잡아 죽일 놈이라고 하면 인드라님도 현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일반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저 회사원이지만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인재보단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팀장이 되고 한 조직에서 인정받게 되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평생을 경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기마저 경쟁구도로 가는 것에 진절머리가 나지 않을까... 가르지 말고 품음으로 인드라님 글을 읽는 독자들만큼은, 노소남녀를 막론하고 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의 늪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셔야 함이 옳다고 봅니다.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부추긴 장본인인데 박정희는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사람이라고 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술책에 반해야 하지 않습니까? 저는 회사에서 과감히 말하곤 했습니다. 이 전쟁세대가 다 죽고 나서야 이 나라가 바뀐다고... 단지 아고라에게 대항하기 위해 3천명을 모으십니까? 그건 기드온 용사처럼 3백명으로도 가능할 일이지 않습니까?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기 위해 한반도 1억 인구가 필요하다고 하신 점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품으십시오. 그리고 호소하십시오. 21세기는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입니다. 과학도 종교도 정치도 빠르게 변해가는 구도로 세상이 바뀔 것입니다. 모두 인생들이 인드라님의 글에 모순이 없음을 알게 될 때 스폰지에 물 스며들 듯 100% 받아들여 인드라님과 보조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뉴라이트는 친일파 중에서도 극친일파 아닙니까? 역사왜곡에 한 몫을 한 이 집단이 이명박이 후원이기도 하죠? 민주당이 친일민주당이라고 한다면 이 두 파는 서로 동서지간이 되겠네요.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이용하는 동서지간이든지요. 이명박이 결정적인 도덕적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된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의도가 있었다면 이명박을 싫어하고 이 일당들을 싫어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인드라님의 글 향기는 그렇지 않다는 데에 제가 모순이 있다고 한 많은 예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제가 오해했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인드라님, 클레어님 글 같은 일방적 한쪽 죽이기 식 글에는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가르는 순간 여기도 희망이 없고 인드라님의 뜻도 이루지 못하게 됨은 역사를 통해 누구보다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표적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나저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 11년 전에 이 세상에 또 하나의 세상이 흘러가고 있음을 깨닫고 무척 충격이었는데 인드라님 글을 보고 그 세상 말고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에 충격이어서 생각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에 깨달은 세상은 하늘의 역사인 반면이번 것은 인간에 의한 땅의 역사이군요. 한국인은 유태인을 능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태인이 세상을 지배하는데 걸린 시간의 반이면 한국인은 가능하게 될 겁니다. 유태인은 유대교의 종교로는 실패하고 물질로 세상을 지배했지만, 한국인은 물질로 세상을 지배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종교로서, 신흥종교든 기독교든, 기독교에 파생된 종교든 그것으로 세상을 평화와 사랑으로 지배한다는 것이 이 빌어먹을 유태인들과 다르죠...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듯이 세상 역사도 동시성의 역사 아니겠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안병직 북한 체제 붕괴하면 국제 공동관리하자

http://blog.bookcorea.com/1816

   

안병직, 김문수, 그리고 나

http://blog.daum.net/stairs/17610004

   

뉴라이트(안병직과 이영훈)학자들이 진짜 친일파일까

http://blog.naver.com/sunho1007?Redirect=Log&logNo=50035313827

   

박정희와 충돌하는 이영훈·안병직의 근대화론

http://blog.naver.com/jkim0815?Redirect=Log&logNo=30012133006

   

[5강] 안병직의 뉴라이트 전향은 예정된 운명

http://blog.empas.com/dreamssun2007/15350597

   

한국사의 내재적 발전론/미야지마 히로시

http://blog.daum.net/coreai84/11739639

   

내재적 발전론 반박

http://cache.egloos.com/67532

   

일본판 내재적 발전론?

http://kr.blog.yahoo.com/sawoochi/1243039

   

내재적 발전론의 입장에서 본 유교의 한계와 그 극복 가능성

http://blog.naver.com/rnjs907?Redirect=Log&logNo=10032154424

   

뉴라이트란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의 핵, 데이비드 록펠러가 야심차게 준비한 정권이 카터 정권이다. 하지만 카터 정권이 워낙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여 데이비드 록펠러가 계획한 것이 뉴라이트였다. 공화당을 점령하기. 하여, 뉴라이트란 레이건 민주당원과 동의어 정도로 여겨도 무방하다. 공화당으로 침투한 노예민주당 스파이 되겠다. 오늘날 공화당은 카터 이전의 공화당과 전혀 다른 정당이다. 공화당 주류는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를 내세운다. 이는 공화당의 전통적 가치와는 상반되며, 오히려 노예민주당과 같다. 이유는 둘 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임명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뉴라이트가 출범했다. 이유는 같다. 워낙 김대중, 노무현이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중도를 표방하는 뉴라이트가 등장했다. 뉴라이트를 알려면 안병직을 보면 된다. 안병직은 과거 자본주의 맹아론자로서 친일민주당 성향이었다. 그런 안병직이 왜 오늘날 뉴라이트가 되었는가. 변절이 아니다. 친일본사인 친일민주당에서 친일계열사인 한나라당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왜 옮겼나? 일본 정부가 시켜서?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안병직이라는 뉴라이트를 파견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왜 한나라당에 뉴라이트를 파견했는가. 첫째,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죽이기 위해서다. 온전히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국제유태자본도 예상한다. 하지만, 향후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잠재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이권을 최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둘, 박정희 파라다임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다. 신자유주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박정희 신화를 붕괴시켜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 뉴라이트를 부각시킨다.

   

이를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시행 방침은 무엇인가. 우선 뉴라이트가 굉장한 조직이라는 것을 역선전할 필요가 있다. 주로 이 역할은 친일민주당이 맡는다. 친일민주당에 반감이 있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뉴라이트에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나아가 친일민주당이 주로 공격을 하므로 한나라당이 뉴라이트 중심으로 재편된다. 알고 보면, 친일민주당이나 뉴라이트나 초록이 동색이다. 다만, 이는 상층부만 안다. 하층부들은 무식한 까닭에, 혹은 지역감정에 사로잡혀서 열심히 뉴라이트를 비난한다. 알고 보면, 죽 쑤어서 개 준 꼴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내재적 발전론은 무엇이고, 근대화 식민지론은 무엇인가. 둘 다 모델은 일본에서 비롯된다. 자본주의의 유럽적 모델인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이행하였음을 일본에서 입증하고 싶어 했다. 이것이 자본주의 맹아론, 내재적 발전론으로 이어지는 게다. 해서, 이는 한국, 조선, 중국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들은 틀을 그대로 두고서 단지 정치적인 데에 방점을 찍은 데에 불과하다. 이 주장의 장점은 의외로 심리적이다. 니 애비는 훌륭한 넘이었다, 그것이다. 그것이 신화여도, 거짓이어도 좋았던 게다, 자존심을 살린다는 점에서. 뜨거운 가슴을 요구하는 셈이다. 반면 근대화 식민지론은 냉철한 머리를 요구하고 있다. 고전적 맑시즘을 제대로 공부하면 대체로 근대화 식민지론에 다다른다. 해서, 이 문제는 한 쪽은 머리가 없고, 다른 한 쪽은 가슴이 없어서 늘 대립되는 모양새가 된다.

   

그러나 이는 현상적인 분석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을 짓는다면, 1980년대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대해 내재적 발전론을, 그리고 1980년대 이후는 근대화 식민지론을 유포시켰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박정희 정권 당시 내재적 발전론은 제국주의에 굴복한 매판정권이라는 이름으로 박정희 정권에 반대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러한 내재적 발전론을 통해 박정희 정권을 우회적으로 견제할 수 있었다. 내재적 발전론이 그 아무리 현실과 맞지 않더라도 오늘날 뉴라이트 비판처럼 정치적으로 오직 박정희 정권을 비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1980년 이후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면서 사태는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경제적 인식으로는 민족주의에서 자유주의로 변모하였다. 이것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까지 도달한 것이다.

   

역사학계는 기득권 탓에 당분간 내재적 발전론이 주류일 수밖에 없다.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극우적이며, 오히려 근대화 식민지론자들이 자유주의적임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밥그릇이 무서운 게다.

   

의병전쟁, 좌파, 명품민족주의론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609268

   

여기에 하나 더 언급할 것은 북한 역사학계 동향이다. 역사는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북한 역사학계 동향에서 보듯 통치 권력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북한 정권 출범 후 1960년대까지 정약용이 우대를 받은 것은,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인사가 월북한 남한 인사로서 퇴계문도였던 영향이 크다. 그러나 그후 정약용은 비판당한다. 남로당 숙청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의미가 폄하되었다. 박정희 아버지가 동학도였기 때문이며, 박정희 정권 당시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관심을 표했기 때문이다. 해서, 북한 정권은 이후로 의병운동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북한 정권의 정통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다. 오늘날 남한 역사학계 일부는 현재 북한 역사학계의 입장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반성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내재적 발전론과 근대화식민지론을 극복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아직은 아니지만, 내재적 발전론이 강조하는 허구적 자주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근대화식민지론의 허구적 발전론도 비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일본의 근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일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따라서 일본의 근대화는 동아시아에서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다, 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설명이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론에서 한국 근대화가 뒤처진 까닭은, 고대에서는 중국과 일본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위치 선정이 좋았던 반면 근대에서는 한국이란 땅덩어리가 위치선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처럼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임명했다. 해서, 이명박을 비판해야 하느냐 한다면 나는 현재 반대하고 있다. 이유는 어용언론들이 모두 이명박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용언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다. 해서,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을 반대하는 행동은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 비판이다.

   

반면 작년 대선 때 한나라당 경선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이명박 비판을 하는 것이 타당했다. 그 당시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은 이명박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때는 이명박 비판을 가열차게 전개해야 했다.

   

앞으로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이 이명박을 지지할 때까지 국제유태자본에 비판적인 이라면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을 맹비판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임을 나는 강조하겠다.

   

목표는 분명하다. 친일민주당 해체. 노무현 구속.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 이 모든 것이 한국 정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 외의 길은 매국노의 길이다.

   

한국은 현재 전쟁세대보다 더 큰 문제는 민주팔이의 문제다. 아직도 민주 대 독재 구도로 이해하고 있는 수구적 작태를 보여주는 것이 문제다. 특히 지역감정이 문제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산물이다. 한국에서 지역주의는 박정희의 작품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다. 즉, 기획 연출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며, 박정희와 김대중은 주연배우였다. 즉 수혜자였다. 최대 피해자는 김영삼이었다. 그러나 김영삼은 1992년 대선에서 그간의 피해자에서 수혜자로 등극한다. 하여, 이 지역주의를 없애기 위해서는 김대중 구속이 필요하며, 친일민주당 해체가 요구된다. 그러면 이들은 한나라당과 합당할 것이다.

   

지역주의 해소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처럼 어용언론을 조종하면서 이슈를 끊임없이 개발하면 지난 대선의 한나라당 경선에서처럼 이명박이 호남에서 지지를 받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이 치솟을 수 있다. 물론 이는 거짓이다. 하지만, 이러한 착시 현상을 지속시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 달만 이 짓거리하면 대다수 국민은 노무현 탄핵사태나 올 초 소고기파동 때처럼 이성을 상실하고 미쳐 날뛸 것이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대립구도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서로를 증오하고, 대립 갈등을 하는 것을 즐긴다. 그래야 자신이 조정자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현지처 둘을 사서 둘 사이의 경쟁을 유도하여 딴 마음을 품게 만들지 않게 하는 것이다. 현지처들은 늘 자신이 본처가 되기를 꿈꾸나 국제유태자본은 냉정하다. 꿈 깨라, 이년들아. 어디까지나 현지처일 뿐이다!!!

   

홍동길:

인드라님 글 매일 정독 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블로그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 경고한다는 글을 올려서 그런지 오늘은 주식시장이 폭등했네요 ㅎㅎ. 자주 경고해주세요. 저는 직장인이지만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억5천 정도를 날렸습니다. 10년 가까이 주식을 해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종목이나 앞으로 유망기업 정도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아님 힌트라도 주면 좋겠습니다. 인드라님께서 주식투자 하지 말라고 했는데.. 휴 또 저 혼나는 건 아닌지? 아래 글은 팍스넷에서 퍼왔습니다. 미국다우 3000 아니 1000 우리나라 주식시장 아엠에프 때 전저점을 깰 수도 있다라고 무서운 글입니다. 하지만 해동선이라는 분은 고수 같습니다. 이런 질문 드리는 게 인드라님은 싫어하실 거 같은데 양해바랍니다 국내외 금융위기로 너무 안 좋은 일만 일어나니.. 인드라님 말씀대로 울트라버블론을 저는 믿고 있지만...... 휴 답답.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드립니다 미국 오바마 암살가능도 예상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늘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 암살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고 해봤는데.... 요즘 감세정책, 유류세 인하 등등은 국제 유태자본이 안 좋아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 새벽3시입니다. 저는 요즘 인드라님 블로그에 빠져있습니다. 더 읽고 싶어지는데 너무 피곤해서 ...매일 올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주식투자는 남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의 공부와 소신으로 선택함이 가장 바람직스럽다. 게다가 공개적으로 특정 종목 추천하는 것은 나의 블로그도 많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보탬이 안 된다. 역선택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님이 일억 오천을 잃었다면, 지금까지 한 투자에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 아울러 여전히 주식에 미련이 있다함은 잃은 돈 만큼의 자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나는 님에게 이제 생업에 전념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송하(松下)비결---어딘가 의심스러운 책

http://blog.naver.com/nahdoo/50003684352

   

아울러 추천한 님의 글을 읽어보니 송하비결과 관련이 있었다. 송하비결은 지난 대선에서 유난히 많이 등장한 바 있다. 나는 송하비결을 국정원의 국내 사업 프로젝트로 보는 편이다. 옛날에도 국정원이 있었다. 과거에는 점성술사 등이 정보를 담당했기 때문이다. 해서, 오늘날에도 이 방식이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내게 송하비결을 권할 필요는 없다. 한편, 나는 송하비결을 통해 역설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있다. 가령 이 정보를 통해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국정원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보다 공포심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아직 국정원에서는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아마 내년, 늦어도 내후년쯤에는 다른 버전의 비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나는 보는 편이다.

   

클레어:

방금 오늘 장 기사 보고 웃었습니다.^^* 인드라님 쵝오! 앞으로 야단 좀 자주 쳐주세요ㅋ. 노빠 및 친일민주당빠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고라는 100% 장악 됐습니다. 아고라 속에만 있으면 현재 노무현 및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90%이고 한나라당 지지율은 한 자리 수이며 얼마 후 대한민국이 망할 것이라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여론을 선동하는 방법은 아고라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글을 올린 후 노빠 특공대를 동원하여 추천수 및 댓글로 분위기를 선동합니다. 어느 정도 분위기만 띄워주면 그 후는 알아서 여론이 선동되는 것이지요. 또한 노빠들에게 불리한 내용이라도 올라올라치면 그들이 확인즉시 바로 달려가 반대 및 물타기 댓글과 답글을 남발하여 그 글이 관심을 받지 못하게 하거나 혹은 한나라당 알바거나 혹은 똘아이의 글인 것으로 매도해 버립니다. 아고라에서 베스트가 되거나 주목을 받으려면 초반 스타트가 중요한데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초반 주목을 받지 못하고 덮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제 경험을 하나 얘기하자면 종부세와 관련하여 글을 올렸는데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반대수가 확 증가해 버리더군요. 이는 노빠특공대가 제 글을 확인하고 제 글에 노빠특공대를 투입시킨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보통 찬성이나 반대를 하면 그에 맞게 댓글도 달려야 정상인데 댓글을 없고 갑자기 반대가 증가해 버렸습니다. 또한 다음의 뉴스기사 중 지극히 사소하게라도 정치와 연관시켜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비난할 수 있는 기사라면 어김없이 한나라당과 이명박에 대해 도가 넘을 정도의 비난을 하며 노무현과 민주당의 실정들을 이명박 정권에 돌림과 동시에 노무현과 친일민주당을 긍정적으로 기술한 댓글들이 베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전 단 한 번도 이명박 정권을 긍정한 댓글을 베스트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은 노빠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문이기에 그들의 기사는 언제나 칭찬일색입니다. 최근 반 이명박 및 비관론기사를 주로 올리는 신문사는 한겨레, 경향, 서울신문, 이데일리 등입니다. 다음은 뉴스기사도 추천수가 많으면 베스트 형식으로 사람들 눈에 잘 띄게 걸어놓습니다. 전 인터넷상에서 뉴스 기사를 읽고 나선 항상 여론의 동향을 파악합니다. 다음은 거의 100%노빠들이 장악했다고 봅니다. 친일민주당의원이 주기적으로 아고라에 글을 올리는 것 하나만으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지요. 얼마 전 안희정이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 및 찬성수가 장난이 아니었지요. 참으로 어이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얼마 전 바로미터의 여론조사결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45%가 나왔고 그 전 다른 조사에서 민주당은 10%였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다음의 여론이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밖에 네이버 또한 다음처럼 장악한 상태는 아니나 노빠특공대가 활동하는 걸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다음보다는 양호한 이유가 규모 및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여론선동이 여의치 않아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임에도 그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알바들은 그 수가 적고 조직적이지도 못하여 아고라에서 친일파 매국노 똘아이로 매장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밖에 노무현 및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 둘 다를 동시에 까는 진보세력이 세력은 부족하나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 또한 노빠들에게 집중공격 대상입니다. 이들을 까는 논리는 노무현을 까서 뜰려고 한다는 것이나 지나간 노무현 정권 물고 늘어질 시간에 같이 연대하여 이명박을 까기도 부족하다며 어리석고 한심하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합니다. 심상정 전 의원의 글에 대해서 노빠들이 심상정 전 의원이 노무현을 이용해서 이슈화 돼 보려 한다고 물타기를 해버렸죠. 역시 쪽수가 중요한가 봅니다. 아무리 진보세력의 글이 근거가 있고 논리적일지라도 쪽수 앞에선 그 논리가 인정을 받지 못하더군요. 전 나름대로 상당히 예리하고 분석적이며 어지간하면 잘 속지 않는 사람인데 제가 인드라님을 알기 전만해도 노무현 정권 당시 노무현의 뼈를 갈아 마시고 싶을 만큼 노무현을 싫어했음에도 쇠고기사태를 계기로 아고라에서 활동하면서 서서히 노무현을 긍정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그러한데 일반 대중들이야 말해봐야 입만 아픕니다. 인드라님 글에도 어느 분 쪽지에 노무현 정권 당시 노무현이 싫었는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그랬던 기억이 다 지워졌다는 것처럼 말이죠. 당시 전 다음의 여론이 대체적으로 옳고 그것이 전 국민의 여론이라고 생각을 하였다는 것을 보면 인터넷을 통한 노빠들의 여론선동전략이 상당히 효율적임과 동시에 그 부작용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국민들이 김대중과 노무현을 겪어 본 터라 예전처럼 쉽게 노빠들의 정치선동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게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이 말이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중장년층세대가 분별력이 없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제가 삶을 살아보니 살아온 연륜이란 절대 무시할 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활동하는 노빠 및 그들에 선동된 젊은 층보다 아무리 여론이 선동되고 하여도 자신의 소신이 흔들리지 않는 중장년층세대들이 실질적으론 더욱 현명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듭니다. 현 중장년층세대들의 그러한 판단은 감정적인 요인보단 실생활적인 면, 다시 말해 경제적인 면에 의한 것이기에 어느 누구의 판단 보다 정확하겠지요. 제 아무리 노무현이 나일롱 통계로 살기 좋아졌다고 한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중장년층세대들은 그러한 선동이 허울 좋은 구호일 뿐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 테니까요. 전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으나 적어도 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고전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반갑습니다. 한 가지 더 고무적인 사건이 있네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관련하여 노무현의 최측근이 개입하여 돈을 챙겼으며 또한 노무현 최측근들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사전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으로 대박을 친 것 말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무현의 위선이 모두 까발려짐과 동시에 구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현 친일민주당의 대국민 영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게 선거 및 여론 조사를 통해 다 드러났기에 이번 세종증권인수비리 수사가 국제유태자본의 결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발 세계최고의 위선자 노무현이 수갑 차고 천수이벤처럼 끌려가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그때도 그 위선 계속 떠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전 국민 앞에 노무현의 위선이 까발려지는 날 대한민국의 정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다음을 노빠가 장악했다는 단적인 예를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김민석 관련 기사입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 김민석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면서 대부분 김민석이 죄가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아고라의 김민석 기사 댓글 베스트 3개 전부가 김민석을 옹호하는 댓글로 댓글의 제목을 올리면, '한심한 검찰, '김민석 의원님 힘내세요. 화이팅!!!' '김민석 의원님 80년대 보다 더하니 힘내세요.'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현실이죠.

   

exbright:

인드라님 같은 분을 찾아 다녔는데, 계셨군요!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계속 수고하시고, 감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클레어님. 다음 아고라뿐만 아니라 그외 조회수가 많은 각종 사이트마다 몇 명씩 배치되어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여 지금 10대 20대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이들이 중장년층이 되어 또 다시 국제 유태 자본의 충실한 개를 대통령으로 뽑을까 걱정되네요. 저도 간혹 다음/아고라에서 전투를 치르고 있지만, 그 어떤 논리도 그 무지막지한 쪽수 공격에 순식간에 바보가 되더군요. 그리고 그 쪽수에 휩쓸리는 대중들... 안타깝네요.

   

INDRA:

클레어님, exbright님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자세한 분석에 대체로 동의한다. 한편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다른 포털에서도 다음과 유사한 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타 언론도 마찬가지다. 다만 다음 아고라가 워낙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정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현재 한국 언론 중에 어용 언론이 아닌 데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클레어님 말대로 현재 친일민주당 지지율은 10%다. 아니, 근래에는 김민석 탓에 8%대 이하로 내려가서 제1야당을 두고 민주노동당과 우열을 다투고 있다고 듣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의가 왜곡되었다는 것은 지난 선거에서 다 밝혀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어용언론은 무엇을 믿고 이명박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가. 4년차 정권도 아니고, 이제 막 출범한 1년차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비판을 하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답은 하나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기 때문이다.

   

노빠들이 아무리 깝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이 버리면 노빠들 한순간에 국제적 미아가 된다. 아울러 실제 노빠 지지율은 매우 미약하다. 지난 총선에서 일산 노빠가 획득한 표는 극소수였다. 온라인에서는 백 명만 뭉치면 내가 볼 때 오천 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아고라와 같은 데서는 약 삼백 명 정도만 뭉치면 조회수 백만 정도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내가 말한 쪽수는 온라인 쪽수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구도다. 그 구도 하에서 쪽수가 나오는 것이다. 님이 말한 대로 이명박을 비판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노무현을 긍정하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 국제유태자본은 그런 점에서 심리학의 대가들이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지금 노빠들이야 별 게 없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친일민주당과 노빠들로 불리는 이들이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결합하는 날이 더 각오해야 하는 날이다. 하지만 그날이 오기를 염원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때 비로소 우리는 이명박 비판을 맹렬히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친일민주당과 노빠 비판이 국제유태자본 비판이 될 것이다.

   

exbright님 글 감사드린다. 대중으로 위장한 이들은 알고 보면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멀티 플레이어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어리석음을 빙자하여 사실은 가장 고도의 정치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저서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웅이:

오늘은 질문이 아닙니다. 인드라님. 님이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됨이 확실하군요. 주말 잘 보내십시오^^.

   

kooka7: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채국:

여기저기서의 무수히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 글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하늘천:

인드라님 만세 우리나라 만세 우리주식시장 우리가 지킵시다 세계최강대국을 위하여...

   

샤바하:

인드라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시황전문가보다 더 시황을 잘 예측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끔 들리지만 또 한 번 오늘 아침 다우지수 막판에 보면서 느낍니다.

   

애주가: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벌레아빠:

이웃으로 추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INDRA:

벌레아빠님, 애주가님, 샤바하님, 하늘천님, 채국님, kooka7님, 웅이님,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한 분들 모두 글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탄소운동 주장하는 록펠러는 뻥쟁이? 국유본론 2008

2008/11/26 06:5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894395

   

   

<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id='DaumVodPlayer_C3qyH7rPLJs$' width='800px' height='636px' align='middle'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10,3,0,0'><param name='movie' value='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player/VodPlayer.swf'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bgcolor' value='#000000' /><param name='wmode' value='window' /><param name='flashvars' value='vid=C3qyH7rPLJs$&playLoc=undefined' /><embed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player/VodPlayer.swf' width='800px' height='636px'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bgcolor='#000000' flashvars='vid=C3qyH7rPLJs$&playLoc=undefined'></embed></object>

   

저탄소운동 주장하는 록펠러는 뻥쟁이?

INDRA:

그간 나는 강력하게 저탄소 운동 따위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밀고 있는 '가짜 환경운동'이라고 주장해왔다. 정통적인 과학자라면 지구 온난화는 인위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지구 기후의 주기적인 순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지구 온난화를 인위적인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이데올로기요, 거짓인 셈이다. 해서, 내가 소액주주 운동과 가짜 환경 운동을 열심히 씹어대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다.

   

'석유왕' 록펠러 후손들의 반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7/2008052700036.htm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