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어용언론 한겨레와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280110
언론은 전쟁상황일수록 호황을 누린다
전쟁상황일수록 호황을 누리는 것은 언론이 아니다. 그 언론을 있게 한 자본이다. 자본은 전쟁을 좋아한다. 전쟁은 디플레이션을 인플레이션으로, 경기 침체에서 경기 회복으로 전환시키는 풍향계다.
기축년(己丑年) 소띠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인드라가 이웃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라 말씀을 드린 것을 기억하시는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들 안녕하시고 무탈하시리라 믿는다. 다가오는 해에도 간신히 풀칠을 면하는 수입으로 견디는 이들에게는 무척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일사분기, 길면 상반기까지는 무자년 때보다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상반기를 넘어서면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풀려나갈 것이다. 그러나 V자형 경기 회복이 아님은 확실하다. 윤곽은 5월쯤이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한국 경제도 최악의 상황을 탈출할 것이다. 그리고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를 맞이하면 희망을 품어도 좋지 않겠는가 싶다. 하여, 내년의 화두 역시 '생존(生存)'이다. 엄혹한 경쟁 틈바구니에서 인간 자신을 존재케 하는 것은 정녕 무엇인가를 가장 밑바닥부터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열망이 전 세계적으로 들끓지 않을까 싶다.
혼돈에서 우주를 창조한다. 리그베다의 인드라. 아리안 전사의 신, 전쟁의 신, 인드라. 화전민 아리안이 인더스 강변의 숲을 태우며 살다 이동을 한다. 요가(Yoga)다. 이동, 즉, 요가를 관장하는 신, 변혁의 신, 인드라.
eastclock;
아직도 이명박은 절대악이라고 생각하는 님들의 경직된 사고방식에 우울함이 엄습하네요. 인드라 리포트를 읽다보면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저들의 의식교란 행위에 아직도 님들의 뇌는 호두같이 딱딱한 뇌를 깨버리지 못합니까? 전 조센징 박정희를 코르시카의 원숭이 나폴레옹과 비유한 인드라님의 통찰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할 말이 무척 많지만 사고와 감정의 경계선에선 질문을 유보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야말로 유태금융세력의 가장 좋은 먹이감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동아일보(소위 친이명박계 신문)에서 강만수 경질을 기사화 했더군요. 인드라님의 통찰력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식코의 스타 마이클 무어가 유대금융세력의 하수인이라는 이야기는 그들의 세계경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인드라님! 저는 얼마 전 BBC방송이 기획한 earth라는 다큐를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디큐의 강자 BBC의 야심찬 기획물이었고 휼륭한 영상과 더불어 런던필의 배경음악은 한마디로 압권이더군요 시청하는 내내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에 북극곰이 바다코끼리 때 옆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장면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지요. 이런 영상을 보고나면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재앙에 원죄의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탄소세 탄소마켓이 아무리 지구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도 일반인은 더 이상 거부감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mbc의 피디수첩에서 북극곰의 눈물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송을 탔을 때 시청자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는 어느 시청자의 고백을 접했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mbc가 알아서 기는구나! 예전부터 mbc의 행태를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아예 극장에서 상영을 추진한다고 하기에 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유태자본의 충실한 도구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도장 찍어 충성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그들의 짝사랑이 도를 지나치는구나! 나라가 어떻게 되든 백성이 어떻게 되든 정권만 잡으려면 영혼이라도 바칠 각오가 되어있는 친일민주당과 오버랩이 되는 mbc의 씁쓸한 자화상을 본다고나 할까요!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하에서 공영방송의 저질적인 시청률 경쟁과 방송 질 저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군요. 재벌과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는 것은 알지만 노무현 정권하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대한 실정에 대한 아무런 논의 없이 현 정부를 비판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인드라님이 그려놓은 큰 그림은 우리들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이 만든 한국은행 독립이 과연 누구를 위한 독립인지 우린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키:
이명박씨의 민영화 시도를 보면 한심하더군요. 농협이나 방송 쪽에 하는 짓거리 보면 임명권을 없애는 방법으로 정권을 초월한 알박기를 시도하더군요. 국가를 완전히 사유재산화하려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인드라님은 이명박씨를 옹호하시는지요? ^^ 절대악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지 것으로 만들려는 짓거리가 훤히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의견을 묻는 겁니다^^ 인드라님의 이명박에 대한 이해가 궁금하거든요 ㅎㅎ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은 열린 사고방식이랍니다.. 그렇게 보시는 님의 눈이 그러신 것이겠지요.
버팔로;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요즘 언론법 개정과 관련하여 지상파 방송국들의 저항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엠비씨는 여성뉴스 앵커가 뉴스방송 출연을 중단할 정도로 방송국 전사적인 차원에서 격렬하게 저항을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뉴스 방송권을 둘러싼 대기업, 신문사와 방송사간 권력다툼의 형태일 텐데요. 방송법 개정에 대해 다들 여러 생각을 갖고 계시지만 저는 솔직히 개정을 하든 말든 큰 상관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방송사에서는 현 방송법 개정은 방송을 사유화 민영화하려는 의도로 언론을 일개 사주가 장악하게 된다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사실 기존의 지상파 방송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장이나 데스크의 편집권으로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이익을 대변하여 왔다는 점에 있어 언론법 개정이 시청자나 대중의 입장에 있어 큰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mbc가 공영방송이라 모든 시민이 그 주인이라 하지만 결국 mbc 사장이나 정치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과 별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방송법 개정으로 여러 이익단체가 방송을 소유함으로써 다양화된 시각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화된 시각이 모두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뉴스가 될지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서로간의 비교할 대상이 많아지니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제3자를 이 대립구도에 대입시키면 약간 갸우뚱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pd수첩의 쇠고기 사태 방송 등에서 알 수 있듯 mbc는 친정권적이지는 않지만 친유태자본적인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kbs도 큰 차이는 없구요. 그간 인드라님이 강조하시듯 국제적으로 언론사가 대부분 유태자본의 손아귀에 있다는 점도 동감을 하는 바입니다. 뉴스 방송권을 대기업이나 신문사에게도 양보하는 것이 유태자본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방송사에서 이렇듯 극렬하게 저항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좀 궁금합니다. 나아가 방송법 개정은 mb정부에서 발의하기 이전에 이미 국제자본의 묵언의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에서 크게 저항을 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인드라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단순히 방송사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내부적 투쟁으로 보고 어느 정도 유태자본에서 용인을 해줄 수 있는 사항인지 혹은 그간 유태자본의 위선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방송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사의 싸움도 쇠고기 사태처럼 일회성 이벤트로 지나갈 사항이고 반대로 방송사에서 정색하고 사생결단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방송사의 싸움이 더 길게 갈 터이나 제 생각에는 그리 오래갈 것 같지가 않네요.
daejunc:
버팔로님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쓰셨군요. 저도 아직 국태유태자본이 개입되어 있는지 혹은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만 버팔로님은 지상파방송의 민영화를 가벼이 여기시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의 목적은 결국 KBS2, MBC를 민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SBS처럼 만드는 것이지요. 새로운 주인은 신문보다는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문사는 지상파 방송을 인수할만한 자금(5천억원~1조원 예상)이 없습니다. 신문사가 대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대기업 입장이라면 여론 면에서나 방송사 운영 면에서 신문의 참여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통상 민영화라는 것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연결됩니다. 방송사 노조가 강력히 저항하는 이유는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더 크게 보면 대기업이 방송을 지배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시청자, 즉 국민입니다. 시청률 경쟁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이 더 자극적이고 저질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SBS를 소유한 태영의 사례(물은 생명이다 캠페인이 좋은 사례입니다)에서 알 수 있듯이 방송사는 소유주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소유주인 대기업의 이익이 정권의 이익과 부합된다면 방송을 통한 정경유착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 구도에서도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굳이 판을 바꿀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문 방송 겸영 이슈는 미국에서조차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한나라당이 오버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나오미:
늘 인드라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요즘 언론 방송법 개정으로 시끄러운데 예전 같으면 관심도 갖고 분개도 하고 그러했을 터인데... 그냥 그들끼리 나눠먹기 하는구나 싶어집니다. 요즘은 신문 뉴스 어떠한 매체의 내용에도 관심이 없고 관심 갖을 만한 테마에 대해 역발상을 해보려하지만... 인드라님 같은 넓은 사고를 하지 못하는 터인지라... 결국 관심 밖으로 내밀어 버립니다.... 어느 님처럼 백분토론은 이제 백분쇼일 뿐으로 취급합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나 뉴스거리들은 이미 죽은 정보이거나 미끼가 대부분이고.... 어느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 것인지... 대체 어떤 쪽에서 어떻게 정보를 습득해야하는지.... 결국은 개인의 깊은 탐독과 분별력뿐일까요???
던힐;
요즘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는 법안을 보고 있노라면 개혁이 아니라 혁명이 필요하다, 라는 인드라님의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썩어빠진 나라를 구하려면 개혁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일어나서 갈아 엎어버려야 합니다. 인드라님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혁명이 목적이고 그 때가 된다면 저는 반드시 참석하겠습니다. 우파 중에서 아스팔트 우파는 좋게 본다고 하셨는데 그 아스팔트 우파의 모습을 저 위정자들한테 보여줄 생각입니다. 그렇게 안하면 우리 후세들한테 얼굴을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DRA;
eastclock님, 키님, 버팔로님, daejunc님, 나오미님,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97
http://blog.naver.com/jspark09?Redirect=Log&logNo=80057006442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30848
불과 일 년 전 자료를 끄집어내어 오늘날 음미하면 재미있다. 친일민주당이 집권 시에 보였던 언론 선진화 정책대로 하면 2008년 오늘날 국회 점거하면서까지 극렬하게 반대하는 모양새가 우스워진다. 마치 집권 때는 자신들이 FTA를 하고서 집권 뒤에는 반대했던 친일파 노무현이 오버랩이 된다. 하여, 오늘날의 사태는 친일민주당이 정신을 차린 것이 아니라 정신착란의 심화이다. 다시 말해, 친일민주당이 내일 집권한다면 오늘과 또 다시 백팔십도 다르게 행동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시에 노무현만 왕따를 시키고 친일민주당을 온존시키려는 시도 역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노무현만 총대를 메야 하는가. 비겁하다. 마치 책임을 모두 강만수에게 다 떠넘기고 뒤에서 강만수 욕하는 조중동, 한나라당처럼 비겁한 일이다. 나는 이런 점에서 분명하게 말하거니와 잘 한 것은 칭찬한다. 비록 노무현이 역대 최악의 정권이기는 해도 역대 대통령 중 한 명으로서 존중하는 면이 있다. 그리고 강만수도 역대 재상으로서 역사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 현재 강만수만큼 일을 잘 할 위인이 한국에 누가 있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초점은 친일민주당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정치인과 언론간의 갈등이다. 모건스탠리 같은 경우는 일본 정부에 대해 언론과 싸울 것을 주문하였다.
모건스탠리 "정부 기자실 없애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8&aid=0000033493&
일본정부는 노벨상 로비설에 시달리는 사토 에이사쿠의 예가 있어 신중했던 반면 친일파 노무현은 임기 말년까지 언론과의 전쟁을 시도했다. 이때 조중동은 물론 어용언론사들마저 노무현 정책에 비판적이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한국 어용언론사들이 밥그릇을 건들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에 순응하지만, 밥그릇이 걸리면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해도 반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이때 어떠했나. 친일파 노무현이 한 것이어서 무조건 반대했나? 아니다. 찬성했다. 노무현이 몇 안 되게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지금도 여긴다. 언론 개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언론혁신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언론이 하나도 없는 한국에서 조중동 권력을 붕괴시키듯 어용 방송사 권력을 붕괴시켜야 새로운 언론이 등장할 여지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감히 그것까지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도 혁명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붕괴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기본적인 이익을 실현하면서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부수적으로는 양측 간의 적당한 갈등과 대치구도를 만들어낼 것이다. 해서,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이라는 낡은 구도를 과연 존속시킬 수 있는가를 시험할 것이다.
현재 국민 시각은 대체로 두 가지다. 하나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시각이다. 다른 하나는 어용 방송사에 대한 언론 개혁 시각이다. 해서, 이 두 시각을 병렬로 놓고 전선을 만들면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 구도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도 자체가 국민의 냉대를 받고 있다. 하나, 독재 대 민주라는 낡은 구도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미 대다수 정치학자가 시대착오적인 기득권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함에도 친일민주당이 내세울 것이라고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친일민주당의 해체가 필연적인 이유다.
둘, 친일민주당에 대한 환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권 잡았을 때 FTA를 하고, 언론 재갈 물리기를 하는 것을 보았기에 국민 대다수는 친일민주당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여기지 않고 있다.
셋, 정동영이나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의 경우처럼 언론인 출신에 대한 실망이 한몫을 하고 있다. 언론인들이 이미지 관리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포장지를 벗기면 절망스러운 수준임을 시민 대다수가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어용방송사 직원들이 마치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대하듯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대다수 시민들이 모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넷, 시민들은 방송사가 큰 권력을 쥐고 있다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MBC PD수첩 사태를 통해서 보다 분명하게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즉, 노무현 정권이 조중동을 때릴 때 시민들이 조중동에 대해 불쌍하다 여기지 않았었다. 그처럼 설사 이명박 정부가 MBC 등 어용 방송사를 때려도 열렬 친일민주당파가 아니면 MBC 등 어용언론사를 동정하지 않을 것이다. 있는 자들끼리 지분 싸움하는 것으로 볼 것이다. 오늘날 사법기구를 감히 무시할 수 있는 자들이 한국에서 조중동, 어용방송사 말고 또 누가 있나?
다섯, 아무리 비판언론 재갈물리기라고 조중동이 항변해도 시민들이 무료신문에 열광하였듯이, 케이블 티브이 등의 제작권 강화를 포함한 미디어랩 일정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여길 것이라는 점이다.
여섯, 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대다수 국민은 경제 외적인 데에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냉소적이다. 특히 촛불시위 후유증으로 인해 국민 상당수가 이전보다 친일민주당에 더 비판적이 되었다.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반면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는 내가 계속 강조했지만, 지난 오일쇼크 때 상황과 같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경제난이 가중되면 오히려 시민의 보수파 의존이 심화된다. 여론조사에 비판적인 나의 분석으로 보면, 기존 여론조사가 친일민주당이 망하지 않기 위해 지지율을 올려 잡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을 정도다. 현재 나의 분석으로,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이다.
무엇보다 나는 이번 언론사태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는 일곱 번째 이유인 동시에 다른 모든 이유의 배경이기도 하다. 해서, 이 언론 사태를 언론 사태 자체만으로 보기보다는 국제적 시각과 금융적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금융 활동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어용 방송사를 어떤 식으로 재편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관점에서 언론 사태를 파악할 때 비로소 전모가 드러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점을 포착해야만 제대로 초점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이명박 정부 운운, MBC 운운하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 본다. 과연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의지일까, 하는 근본적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의 조중동 신문사 비판 혹은 수구보수 우파 언론 타파를 통한 언론개혁과 이명박 정부 때의 MBC 등 방송사 비판 혹은 친북좌빨 좌파 언론 타파를 통한 언론개혁이라는 이미지를 벗기면 실체가 무엇이고, 무엇이 나오는가를 진지하게 고려할 때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금융업만하기 좋은 나라, 국제유태자본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다름 아닌 게다. 이 대목에서 자통법을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나도 없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허구의 전선을 돌파할 때 희망이 생긴다고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현 언론사태 문제는 5% 지지율도 감당하기 힘든 친일민주당에 대해 그 존속 여부를 실험하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궁극적으로 울트라슈퍼버블을 향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제 그만 속을 때도 되었다. 노무현 탄핵 때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사주하여 노무현 탄핵을 시키고, 어용 언론을 동원하여 눈물쇼를 선전했다. 노무현 탄핵이 없었다면 열린우리당은 참패했을 것이다. 또한 박근혜의 화려한 복귀도 없었을 것이다. 소고기 촛불시위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이 양측 모두에게 소스를 주고서 시국을 조율한 셈이다. 처음에는 친일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가 싶다가 종국에는 이명박 정부에 손을 들어준다. 헌재의 판결로 마무리가 된다. 이번 언론사태 역시 마찬가지가 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해서, 이명박 정부를 궁지로 몰아넣을 것이다. 하지만 종국에는 이명박 정부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격동하는 시대를 포괄적인 흐름으로 조망해야 한다. 국내 정치에 얽매여 나무만 본다면 숲을 보지 못할 우려가 있다. 부일장학회와 같은 친일파 처벌을 위한 부정축재자 처리법 폐지, 그린벨트 해제, 스크린쿼터 폐지, 의약분업 실시 등 의료보험 개악 실시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첫 번째 시도는 친일민주당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벌어졌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던 조중동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조중동은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 국제유태자본 직속 언론이 되어가는 한국 포털들이 조중동을 편집에서 가급적 배제시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신문사가 약화된 틈에 현재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차기 정부에 들어서서는 신문사, 방송사가 모두 약화된 틈에 잔뜩 배부른 포털을 약화시킬 것이다. 현 수준에서도 대형 포털에 비판적인 이들이 한둘인가. 차기 정부에서 이 여론을 등에 업고 군소 포털, 군소 블로그 업체를 코스닥처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언론개혁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각개격파를 해나가는 식일 것이다. 이때 조선일보, MBC에게 그때그때마다 악역을 맡게 하여 차후 언론개혁을 위한 빌미를 제공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삼성 때리기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언론의 독과점을 이슈화시켜 민영화, 개방화의 길로 가는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금융위기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합친 데서 보듯 근본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자통법도 박정희의 금융 질서를 재편하자는 것이며, 이번 언론법 개정도 전두환 때의 언론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다. 전두환 정권은 박정희 정권과 달리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었지만, 언론 부문에서는 신자유주의와 거리가 있는 정책을 펼쳤다. 해서, 신자유주의와 부합하는 언론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 전두환 때의 땡전뉴스가 되나? 아니다. 정반대다. 지금과 같다. 오늘날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잡았다고 하여 포털조차 겁을 내나? 아니다. 정반대다. 지금보다 더 많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처럼 오히려 언론은 정치 논리보다 자본 논리에 지배될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포털이다. 포털은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언론기관으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 금융에는 한국은행이 있다면, 언론에는 네이버가 있는 식이다. 은행이 정치 논리보다 자본 논리에 지배되면서부터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에 집중하였듯이 이러한 진행방향은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그림이다.
이에 대해서 버팔로님 의견처럼 의문이 발생한다. MBC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찬성해야 하는데 왜 반대하는가. 이에 대해서 나는 답한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궁극적으로 의사들에게 혜택이 갈 터인데 그 과정이었던 의약분업 단계에서 의사들이 왜 비판적이었던가. 해서, 현 시점에서 MBC 측은 물론 SBS 측도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게다. 훗날에 가면 방송사 측이 이익을 거두는 것은 반대자들도 충분히 인지하는 사안이다.
또한 방송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이해가 엇갈릴 것이다. 이권이 새로 발생하는 측과 기득권이 약화되는 쪽으로 말이다. 가령 방송 노동자 예를 보자. 이전까지 지상파 어용 방송사는 나름대로 법조계나 학계, 의학계에 비해 꿀리지 않는 권력 4부로서 작동해왔다. 언론고시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인터넷 웹진 기자로 신문사 기자들 지위가 크게 추락하였듯이 케이블 티브이 뉴스공급자가 생길수록 방송사 기자들 지위가 추락하기 마련이다. 모름지기 기득권이란 극소수여야 유지가 된다. 민주적일수록 손해인 게다. 그런데 케이블 티브이 뉴스사가 생겨도 지상파 간부급들은 별 손해가 생기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제작진이 여러 곳이 생기니 그만큼 실력이 있는 프로듀서나 스타급 아나운서들은 프리랜서를 선언하니 일자리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아울러 방송제작자가 느는 만큼 프로그램 제작자 측 입장에서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간부급 이하는 사정이 다르게 된다. 해서, 이들은 보다 극우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하층일수록 외국인 노동자에 적대적이듯이 이들 층은 방송사 부류 중 가장 하층이므로 지상파 어용방송사의 지위 변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게다. 그나마 지금까지 허울뿐이지만 지상파 어용방송사 직원이란 것으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별 볼 일이 없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이 현상적으로 가장 애사(愛社)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아울러 종교방송사 직원들이 특히 민감할 것이다. 독과점이 풀리기 때문이다. 자기만 먹던 것을 다른 이에게도 나눠주니 광고 수주가 줄 수밖에 없다. daejunc님의 지적이 일부분 옳다. 조선일보 등 신문사들이 비판자들 의견처럼 방송사를 집어삼키기에는 역량이 안 된다. 하지만 대기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대기업만 잘 되는 양상으로 최초의 사태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약간 양보한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스탠스로 갈 것이다. 그러면서 소규모 신흥 인터넷 웹진들의 통합미디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 보장하여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일보 전진할 것이다. 비록 이 과정을 거치면 대규모 자본만이 살아남는 예정된 결과가 기다릴 지라도 호응도는 높아질 것이다. 이는 변희재 말이 틀린 것이 아니다. 분명 국제유태자본은 교묘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언론사 측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이 가시화되는 동시에 시민들의 냉담함에 실망하여 버팔로님의 생각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그렇다면 방송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사의 싸움도 쇠고기 사태처럼 일회성 이벤트로 지나갈 사항이고, 반대로 방송사에서 정색하고 사생결단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방송사의 싸움이 더 길게 갈 터이나 제 생각에는 그리 오래갈 것 같지가 않네요."
방송을 실무로 접한 이들은 알겠지만, 전파 독점으로 생기는 유무형의 이익이 크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독점권이 약화된다는 것은 인터넷 웹진 종사자들과 케이블 전파 종사자들의 신분 상승을 의미하는 만큼 지상파 구성원들의 신분 약화를 의미한다. 광고는 정치적 명분과 시청률로 좌우되는데 이 두 가지가 약화되면 어찌되겠는가. 나는 이 사태가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승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어떤 결과가 나든 지상파 독점 체제가 당분간 현상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왜냐하면 무료신문이 등장하고, 한겨레, 경향 어용언론을 지원했지만 조중동이 거뜬히 버틴 이유와 같다. 관성이라는 것이 있다. 해서, 현재와 같은 사태가 진행되면 내가 보기에는 지상파 3사보다 라디오방송사인 CBS나 불교방송과 같은 영세 방송사가 보다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나 보고 있다. 본래 이런 싸움은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격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망해도 몇 년 먹을 식량이 있다 했다. 지금이야 촛불시위 후유증, 황우석 사태 등으로 MBC에 대한 인식이 국민적으로 매우 좋지 않지만, 이명박 정부 하반기로 가면서부터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MBC가 요즘처럼 친일민주당에 의존하여 헛발질을 계속하면 끝내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변질된 안티조선운동처럼 현 정부 하에서 관제데모 성격으로 안티엠비씨운동을 하게 되면 그만큼 역반응이 올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면 이미 어떤 결과가 이너서클 내에서 합의가 되었을 것이다.
MBC는 김대중 때도 논란이 되었던 공영/민영 논란이 쟁점인데, 이는 현재 MBC가 기괴한 형태로 공룡시대의 공룡처럼 최적화되었던 데에 근본 원인이 있다. 대외이미지에서는 공영방송의 이익을 크게 누리면서도 실제로는 별다른 제약 없이 광고 수주를 따내는 것처럼 민영화된 경영을 구사하였다. 해서, 방송 3사 중에 마치 조중동의 조선일보처럼 일등 방송사가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정권이 바뀌면 MBC가 조선일보처럼 타켓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 조선일보와 MBC는 변화가 불가피한 것이다. 지난 정권에서 누구보다 가장 많은 특권을 입었다고 여겨진 만큼, 또한 가장 공격적이었던 만큼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넓은 견지에서 바라보면, 언론 권력도 자주 교체될수록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면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키운 프로그램이 있다. 엠비씨의 '영웅시대'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명박이 호남 출신이라는 소문까지 났었다. 박근혜와의 경선에서는 호남에서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현상이 처음에는 엠비씨가 친일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따라 박근혜 대신 쉬운 후보 이명박을 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해서, 경선 동안에는 이명박에 대한 좋은 기사만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친일민주당의 힘이라고는 볼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아프카니스탄에 간 샘물교회 사람들에 대한 납치사건 발생이다. 이 사건은 묘하게도 한나라당 경선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시기와 맞물렸다. 당시 박근혜 인기는 가는 곳마다 엄청났던 반면 이명박 인기는 여론조사에 비해 미미한 편이었다. 조중동은 물론 어용언론사 및 어용방송사,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언론인 포털은 한나라당 경선 대신 온종일 샘물교회만 이야기하였다. 만일 샘물교회 사태가 없었다면 한나라당 경선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었다고 나는 99% 여기고 있다. 만일 그렇다면 이는 친일민주당의 권력을 넘어서는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권능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한나라당 내부 갈등 구조를 본다면 이명박과 박근혜 갈등이 도를 넘은 것이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방송사는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영향력이 가장 큰 KBS에서 역사드라마로 채시라의 '천추태후'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지난 노무현 정권 때에 역사드라마에서는 주몽, 해신 등을 보면 야심 많은 여성 캐릭터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대부분이었던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것이 우연이라고 보면 안 된다. 당대 제작자들은 시대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며, 특히 역사드라마를 정치인들이 즐겨 보고 인용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사정이 이렇다 하여 차기 대통령이 박근혜로 낙점이 되었다고 아직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금 박근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잘 하고 있기에 대권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지난 총선 직후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정국 운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박근혜를 활용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이야 어떠하든 지금 상황으로 보자면, 현재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라 박근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또한 아무리 언론 자율성이 있다 해도 근래 촛불시위처럼 일방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몰아세울 수는 없다. 이명박 정부가 4년차 정부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제 막 집권한 정부다. 하여, 한국에서 삼성때리기를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세력은 국제유태자본 세력밖에 없듯이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아니고서는 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AIG 등 국제유태자본과 관련한 사건이 일어나면 한국 모든 언론은 침묵을 지킨다. 현재 한국 언론 상황이 이렇다. 산업은행과 리먼브라더스와 관련된 사항도 한국 언론이 일제히 침묵을 지키지 않았던가. 인드라만이 열심히 비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알아야 한다, 조중동과 어용언론은 초록이 동색이며, 단지 역할분담만 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정리하면, 이번 언론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이 연말연초 한국인에게 보내는 화두인 셈이다. 몇 가지 뻥카들이 일단 나타나고, 양측을 조율하는 모양새를 할 것이고, 막판에 극적인 쌩쇼와 함께 진카가 등장할 것이다. 해서, 이 사태에 대한 가장 냉철한 대응은 친일민주당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다. 단 한 표도 친일민주당에 주지 말아야 한다. 친일민주당을 해체시켜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새로운 대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보내는 한국인의 가장 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전략적으로는 이러하지만, 전술적으로 상황을 보아가면서 인드라가 간혹 리딩을 할 수도 있다. 가령 지난 시기 민주노동당 분열이 지지부진할 때 민주노동당 분리세력에게 지나가듯이 제안했듯이 말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거짓말처럼 민주노동당이 분리가 되어 진보신당이 등장했다. 또 촛불세력에게도 잠시나마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 않았던가. 어느 한 편이 지나치게 약한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은 국제유태자본 뿐만 아니라 나의 구상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과 나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인 게다. 당장은 국제유태자본의 승리다. 그러나 새옹지마(塞翁之馬)의 고사성어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어용세력이 이 사태에 다시 한 번 전력투구하게 만들어야 한다. 양패구상을 통해 진보진영의 세력교체가 필요하다.
친일언론 동아일보는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애용하는 언론 창구이다. 해서, 찌질이 미련둥이 등이 동아일보를 통해 등장하지 않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친일언론 동아일보를 중용한 바 있다. 해방정국에서 동아일보를 활용한 것이나 박정희 정권 때 활용한 것이 예다. 하여, 동아일보가 이명박계 신문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 없다. 가령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차라리 국가부도를 맞자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묘하게도 찌질이 미련둥이 논조와 일치한다. 친일언론 동아일보 논조는 이명박 정부 뜻과 다르다. 또한 친일민주당과의 거국내각을 제의한 것도 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친일파 동아일보는 뉴라이트적인 입장이다. 그런데 나는 뉴라이트가 친일파 본산인 친일민주당에서 파견한 꼬마 친일파라고 한 바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뉴라이트가 국제유태자본 기획의 산물이라는 게다. 뉴라이트의 목표는 한나라당을 친일민주당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는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해서, 이명박이 문제가 많다지만, 한일회담 반대를 하는 등 반일파다. 이는 친일민주당, 동아일보, 친일파 노무현, 김대중, 뉴라이트와는 다른 점이다. 해서, 친일파들은 이명박을 친일파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하여, 친일파 동아일보가 이명박계 신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나폴레옹에 대해서 프랑스 사회당 고위인사가 나폴레옹 평전을 썼듯이 한나라당 고위직 출신 인사가 김일성 평전을 쓰고, 민주노동당 고위직 출신 인사가 박정희 평전을 쓰는 날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이루는 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국제유태자본 스파이로 의심되는 이들이 정치 선진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 스파이는 별다른 학위가 없음에도 교수가 되고, 조중동 등에서 이념에 상관없이 기사거리를 주는 등 몇 가지 특징이 있다고 현재 나는 추정하며 자료를 꾸준히 모으고 있다.
박정희, 나폴레옹,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39320
이명박 정부에 대해 환상을 지닐 필요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의 지구온난화 및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한 예산편성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이한구는 예산 편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결해야 한다. 어용언론 한겨레에게 칭찬받을 때부터 예상된 행보다.
마이클 무어의 식코와 관련해서는 미국 녹색당 랄프 네이더를 비교하면 된다. 즉, 지난 시기 국제유태자본이 부시 당선을 원했을 때는 미국 녹색당 랄프 네이더를 언론에 노출시켰다. 반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당선을 원하자 미국 녹색당을 언론에서 배제시켰다. 이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현대 정치에 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차대전 중 연합군의 전후 조선 구상
던힐님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파든, 좌파든 그것은 20세기의 전유물에 불과하다. 이제는 21세기이며, 21세기에 합당한 새로운 이념 정립이 요구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론 없이 실천 없으며, 실천 없이 이론이 없다. 나는 근래 바벨 2세의 작가, 요코하마 미쓰테루의 '전략 삼국지'를 읽고 있다. 재미있지만,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고우영이 진정한 천재였음을 새삼 알 수 있었다는 게다. 유비, 관우, 장비 캐릭터를 어찌 그리도 재미있게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삼국지 세 번을 읽은 이와는 상대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삼국지를 열 번을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을 전달받기 때문이다. 진정 민심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키;
유태인이 있든 없든 유태자본의 역할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현재 지구의 산업시스템은.. 누군가 지배하기 용이한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구든 지배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은 시스템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무한한 방법이 있죠. 하느님이 12동물을 뽑는 경주에서 쥐가 소를 타고 1등을 했다는 재미있는 우화가 있죠^^ 교육이라는 단어 사용이야말로 교육대상이죠. 기르긴 뭘 기릅니까? 교를 모르니깐 교육이라는 쓸 데 없는 말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당신이 자식에게 교육을 하는 것은, 자식에게 길러지는 정체성을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눈을 뜬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는 것이죠 ^^ 님이 눈을 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스라엘 건국영웅 벤'구리온 장군은 UN 청원서중.. "우리 민족의 조상은 오랜 옛날 아무르강 하류 동쪽 바닷가 쪽에서 살다가 오늘의 서쪽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의 땅, 아무르강 하류, 해뜨는 곳에 나라를 세우고자 합니다." 한국의 골격과 두상 DNA가 일본 중국과 판이하고 서양 쪽에 훨씬 가깝다는 연구결과가 많죠. 이스라엘의 사라진 지파라고 확신하는 논문도 있더군요. (삼손으로 유명한 단지파가 이스라엘을 떠남) 그리고 성서는 이스라엘이란 나라편이 아니라는 것 아시는지요..ㅎ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스템에는 시스템으로 대응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한다. 이러한 시스템 대응에서 그간 입증된 것 중 하나가 짝퉁 시스템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수많은 짝퉁이 있지만, 원본을 대체하는 짝퉁은 드물다. 과연 어떤 짝퉁이 미래를 만들까? 하여, 님이 제안한 시스템을 우선 분석해보기로 한다.
승리제단 영생교와 단지파
http://y9144.com.ne.kr/e-yungseng.htm
승리제단 승리신문 서보목
한강현 기자
http://blog.naver.com/pts9228/60051267427
근래 단지파에 관해 가장 열심인 이들은 조희성을 교주로 하는 승리제단, 혹은 영생교이다. 이들이 아무런 근거가 없이 주장할까? 나름대로 근거들이 있다. 고대사 연구에서는 대체로 고고학적 유물과 문헌 해석이 주를 이루기 마련이다. 해서, 이들이 내세우는 것이 와당이다. 문제의 와당은 1987년에 이우치 이사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중 하나인데, 승리제단 측은 와당에 새겨진 무늬가 고대 히브리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때 이들은 관련 전문가들을 동원한다. 신사훈과 Ed. Greenstein이다.
"Ed. Greenstein 교수의 연락처를 수소문하서 연락하는데 대략 두 달의 시간이 걸린듯합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이 이상합니다. Dear Mr. Kim, I looked again at the pictures of the tiles and the proposed readings of the figures on the tiles as ancient Hebrew letters. I am not at all convinced that the figures or signs are Hebrew letters--to me they look like designs that are very remote from Hebrew letters. What I suggested to the young man who showed me the pictures is that if the decipherment of the signs as Hebrew letters is correct, then the translation should be different from the one that he showed me. However, it is my opinion that these tiles have nothing to do with Hebrew writing. Best wishes,...... 와당의 사진과 새겨진 문양이 고대 히브리 글자라고 한 글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이 글자 혹은 문양이 히브리어라는 확신이 전혀 없다. 내가 보기에는 히브리어와 전혀 상관없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나에게 사진을 보여주었던 청년에게 내가 했던 말은 만약 이 문양을 히브리어로 판독한다면 번역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내 생각에 이 와당은 히브리어와 전혀 상관없다......라고 메일이 온 것입니다."
http://teamdna.tistory.com/223
Ed. Greenstein 인용은 한국인의 외국 콤플렉스를 교묘히 이용하는 대목이다. 이런 일을 근래 정치적으로 잘 하는 집단이 친일민주당이다. 툭하면 친일파답게 사대주의적으로 해외언론 인용하거나 아니면 해외언론 기사를 조작을 해서 국내로 반입하는 짓거리를 자행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사실 이 정도의 성과라면 언론에서 대서특필해야 마땅한 일이다. 특히 이런 일에 가장 민감한 언론이 친일언론 동아일보다. 그런데 웬만한 뻥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동아일보조차도 해도 너무했다 여겨서인지 외면할 정도이면 문제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 이 대목에서부터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기에는 승리제단, 영생교 힘이 매우 허약함을 알 수 있다. 학자 하나 매수하지 못하고서야 어디 권능을 자랑할 수 있는가. 사기를 치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당히 사기를 쳐야 국제유태자본이 상대할 만하다. 그래서 국제유태자본인 게다. 그러나 영생교는 그저 한반도 남부, 그것도 극히 일부 지역의 일부 계층과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으로 국한할 정도다. 이래서는 냉정한 삼자의 시각에서 영생교 아웃이다.
다음으로 신사훈을 보자. 신사훈은 누구인가. 일반인은 몰라도 기독교인들과 신흥종교인들 사이에서는 히브리어 전문가이자 통일교 사냥꾼, 신사훈이라면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0123727&
"신사훈은 그는 1958년 잡지 신태양 11월호에서 '유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를 매도하고, 개신교만이 절대종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신사훈 박사는 통일교의 원리해설이 출판되던 1957년에 놀라웁게 피가름파들의 신앙적 족보를 연구해 발표하였다... 신씨는 통일교 신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허위사실을 유포, 통일교로부터 1978년 12월 15일 피소됐으며 그 후 3차에 걸쳐 추가로 고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의 이러한 비난사실은 통일교를 고의적으로 모함하기 위해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한 강연에서 "나만이 목사요, 박사요, 모두가 가짜다", "나만이 진짜 교수인데, 내가 정년퇴직했기 때문에 진짜 교수는 하나도 없다"(79.2.6 종로교회)는 등 독불 장군식 강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46년에 감리교에서 안수를 받은 뒤 서울 청파교회, 부산 보수동교회, 동대문 감리교회에서 1년여밖에 재임하지 못하고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감리교로부터 축출 당한 신씨는 1963년, 자신의 새싹교회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서울노회에 청원 신청했으나 기각 당했다. 그는 1960년 6월, 서울대 교수회에서 60대 4의 절대 다수로 사퇴권고 결의에 부쳐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동료교수에 대한 비방을 일삼고 자신의 강의만 강제 수강토록 하여 종교학과 학생들이 수강 거부 운동을 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합측 총회장이란 명함을 내세우고 있으나 가입교단은 자신이 만든 새싹교회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blog.naver.com/o2423682?Redirect=Log&logNo=110021078749
신사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일 신사훈이 와당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면, 종교계는 둘째 치고, 한국 국사학계가 가만히 있겠는가.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조용하다. 이는 두 가지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 하나는 승리제단 측이 신사훈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거나 신사훈의 위대한 발견에도 불구하고 기존 언론이 이를 무시하고 오직 승리제단만이 신사훈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다. 그러나 신사훈이 나름대로 종교계에서 명성이 있으며, 제자도 많다는 점에서 기존 언론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한민족이 연관이 있다는 가설은 기독교계에 매우 매력적인 사건이 틀림없다. 없는 것이라도 만들어내야 할 판에 있는 것을 덮어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결론적으로 이 대목에서도 승리제단 영생교는 아웃이다. 고작 이 정도인가?
이제 승리제단 승리신문에 단민족이란 주제로 기고중인 서보목의 글을 검토하기로 한다.
"셋째, 동아백과사전에 의하면 한국민족과 이스라엘 민족의 골상이 같다고 했습니다."
풍습이 유사하다는 주장은 중국, 러시아, 불가리아, 인도, 동남아 일부 민족 등의 풍습과 닮았다는 주장만큼 흔한 주장이다. 다만 풍습만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이 오늘날 한국인이 패스트푸드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하여 수백 년 뒤에 미국인=한국인이라는 도식을 낳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해서, 골상 부문만 거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날 포털에서 검색하면 두산대백과사전이 나오는데, 이 백과사전 모태는 80년대 동아백과사전이다. 해서, 동아백과사전을 인용하면 공신력이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동아백과사전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1950년 1월경 모일간지(동아일보)에는 미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는 유대인 인류학 박사의 기사가 실렸다. "나는 각 나라 민족별로 골상의 형태를 오랫동안 연구하였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지 그의 얼굴이나 유골을 보면 쉽게 어떤 계통의 민족인지 알 수 있다. 나는 2년 반 정도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무덤의 유골을 보아 왔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한국인들이 한결같이 나와 같은 유대민족 골격에 골상을 하고 있었다." 동아백과사전에서도 한국인의 골격 구조와 골상이 '고대 유대인'의 골상과 동일하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골상뿐 아니라 외모상으로 보아도 원래 유대인은 한국인들처럼 황인종(창9:25)이며 머리카락이 검고 키가 작았다(민13:32-33).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城)을 쳐들어가려고 정탐꾼을 보냈을 때 돌아와 보고하기를, '그 곳 사람들은 키가 장대 같고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더라'라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한국인이 현재의 유대인들보다 순수 이스라엘 혈통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http://www.gidok.pe.kr/bbs2/boardcontent.asp?seqnum=21&table=board15
흥미로운 인용법이다. 미상의 유대인 인류학자가 골상이 같다고 한다. 이때 유태인 골상은 아쉬케나짐, 세파딤 중 어디를 대상으로 한 것일까. 또한 왜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지 않을까? 또한 백과사전도 그렇다. 해서, 추론하면 다음과 같다. 아마 백과사전에는 머리카락이 검고 키가 작았다, 혹은 머리카락이 검고 왜소했다. (민수기 13: 33) 정도로만 나왔을 것이다. 유태인과 한국인 관련성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쉼표를 통한 재미난 글쓰기를 통해 마침내 유태인이 한국인에 이르렀을 것이다.
http://orumi.egloos.com/3223962
출처 미상이다. 인터넷에서 오갈 뿐이다. 승리제단에서만 주장한다. 이제 조희성으로 넘어가자. 단지파에 대한 주장은 승리제단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제단, 혹은 영생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왜 조희성은 단지파를 내세웠을까.
골상학이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vivien0326?Redirect=Log&logNo=140010241190
골상학이 위험한 학문임을 새삼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이름만 바꾸면 친일파 논리가 되고, 좀 더 나가면 나찌 독일 논리가 된다. 끊임없이 중국으로부터의 격변과 문화를 수용한 한반도와 달리 지정학적으로 섬이었던 일본은 격변 없이 문화적 수용이 이루어져 오늘날에도 고대 풍습을 그대로 간직한 예가 한둘이 아니다. 그중 하나가 언어인데, 그들 일본인 언어가 오히려 현대 한국어보다 고대 삼국시대 언어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해서, 상기한 논리대로라면 삼국시대를 잇는 정통파는 한반도인이 아니라 열도인이 된다. 해서, 한일합방은 잃어버린 고토 회복이 되고 만다.
조희성의 노력은 눈물겹지만, 헛발질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헛발질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종교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시장이 있다. 하나가 한민족이라면, 다른 하나는 혈액형이다. 전자는 주로 십대, 이십대 남성들이 관심이 있다면 후자는 십대, 이십대 여성들이 열폭을 한다. 예서, 이빨만 잘 까면 대박이다. 수행자들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정리하면,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조희성이 팔십 년대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이긴 자'가 되어 독립을 하여 내놓은 상품이다 보니 당대의 흐름에 비해 보다 파격적이어야 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시야를 돌려 단지파의 고향, 수메르로 나아가야 하며, 수메르와 한민족류가 어디에서 만나서 출발하였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조선 피플'의 문정창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846520
나는 친일파 문정창류를 비판하는 동시에 친일파 이병도류에게도 비판적이다. 하나, 풍납토성을 보고 아직도 헛소리를 주절거릴 셈인가. 사관이 정립되지 않으면 데이터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둘, 세계 역사학계가 오직 실증만을 추구하던가. 오늘날에도 벌어지는 교과서 논쟁이 무엇을 의미하나? 무엇보다도 국제유태자본과 관련해서는 신화임이 분명하지 않던가. 역사가 가치가 있는 것은 오늘이 있기 때문이다. 권력만 총구에서 나오나? 역사도 함포사격에서 나온다.
해서, 나는 신채호 역사관에서 껍데기를 버리고, 그 긍정성을 살려내고자 한다. 문정창류의 기원은 신채호에게 돌려야 한다. 그리고 문정창류는 스승을 욕보인 셈이다. 해서, 친일파 이병도류가 툭하면 신채호도 하지 않을 과감한 망상이라고 비판을 하는 게다. 짝퉁도 수준이 있는 게다. 친일파 문정창류의 짝퉁으로는 신채호 역사관이 넘사벽인 게다. 결국 한국 사학계는 정치적인 이유로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가 볼 때는 둘 다 친일파적 과거를 지우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본다.
수메르 문명이 발견된 것은 19세기 전반이다. 수메르 문명이 발견된 이후 점차 그 베일이 벗겨지자 나타난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당대 수메르 문명이 다른 지역보다 예상을 뛰어넘게 찬란한 문명 국가였다는 점이다. 대체 이들의 문명을 설명하기에는 난감했다. 별안간 등장하였으니 말이다. 하여, 수메르 미스터리가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수메르는 과연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는가. 다른 하나는 그렇다면 오늘날 수메르 적통을 이은 문명, 혹은 민족은 누구인가. 매우 정치적인 이슈이다. 이로 인해 유럽 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은 수메르 문명을 통해 민족국가적 정통성을 확립하려 애를 썼다. 모두 자기 족속과 수메르가 닮았다는 게다.
문정창은 이에 주목하였을 것이다. 중국과 일본이 한 뻥을 한국이 한다고 달라지겠는가. 아마 처음에는 동방을 이란 고원 쯤으로 상정했을 것이다. 조로아스터교부터 시작해서 대개 종교가 이 지역에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대승불교 전파 경로를 유추하여 수메르 문명이 동방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상상력을 발휘하였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상상력이 단지 상상력에만 그치지 않는 것이 중국 한자가 티벳 문자에서 기원한다는 것이 유력한 가설이다. 또한 주원장이 명나라를 만든 것이 마교, 혹은 마니교의 힘이 작용한 바도 큰데, 이는 조로아스터교에서 기원한 것이 명백하다. 해서, 중국인은 수메르에서 왔다는 설이 정립이 되는 것이다. 해서, 우에노라는 일본인이 수메르에서 사용한 설형문자는 태호 복희의 팔괘부호와 흡사했다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흡사하다는 주장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우에노와 인드라의 주장이 흡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유사하다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주장이다. 검증은 별개의 문제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일본의 메이지유신으로 일본인의 근대 문화를 송두리째 바꾸고 말았다. 근대 이전의 일본인과 근대 이후의 일본인이 다를 정도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을 배우자는 동도서기(東道西器) 풍토는 열기를 더해 일본인이 서양인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까지 이르렀다. 모든 관습을 서양식으로 바꾸자는 것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원한 러일전쟁 승리가 가져다 준 일본의 자화상이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전략에 따라 일본을 1920년대 이후로 왕따를 시킨다. 그러자 일본은 가중되는 경제난을 이겨내고자 주체사상화 , 혹은 유신체제화 경향을 낳게 되었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미국 경제 봉쇄정책에 대응하는 모델을 창출한 셈이다. 해서, 1920년대 천황제 논리가 주체사상 논리요, 민족해방 논리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천황은 이제 발명되었던 것이다. 역사가 아직 백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러한 일본에 대한 왕따 전략으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이 반미항전으로 떨쳐 일어나기를 원했던 것이다.
주체화란 무엇인가. 서양을 배우자는 논조에서 곧 우리가 서양의 원조이다, 라고 수정하는 것이다. 수메르에서 중국에 왔다, 수메르에서 일본에 왔다, 수메르에서 한국에 왔다가 아니라 중국에서 수메르로 갔다, 일본에서 수메르로 갔다, 한국에서 수메르로 갔다가 된다. 수신자와 발신자 위치를 바꾼다.
왜 이러한 사상이 필요한가. 모택동 정권이 초기에는 스탈린 만세, 소련 공산당 만세로 일관했지만, 소련 정권이 나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어, 라는 노선 채택으로 인해 모택동은 그렇다면 중국 인민의 힘으로 라는 자력갱생 노선을 택하는데, 그것이 대약진운동이다. 하지만 주지하다시피 대약진운동은 대실패로 끝나 모택동이 2선 후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자주, 자립 노선이란 근대사에서 적극적인 의미보다 소극적인 의미, 즉 외부의 지원이 끊길 때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이다. 북한 주체사상도 보면 소련에서 스탈린 격하운동으로 말미암아 외부 지원이 묘연해지자 발생한 것이다. 그뿐이랴. 한국에서 자본주의 맹아론이 등장한 것이 1960년대 후반이다. 왜? 베트남 전쟁 때문이겠다. 이전까지 경제사학계는 유럽주의 노선을 걷고 있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트남 전황을 보아하니 국제유태자본이 베트남 가지고서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전쟁을 한국전쟁처럼 필요 이상으로 질질 끌면서 호치민에게 권력을 넘겨주려고 하는 것이다. 한가하게 유럽주의 노선을 말할 때가 아니었던 셈이다. 경제사학계가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 시대의 경제사학 논리를 호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자본주의 맹아론을 주장하던 이들이 1980년대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자 다시 근대화식민지론으로 나아가는 게다. 이 모두가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에 조응하는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이 사태의 동아시아적 근대적 원조는 일본이다. 영일동맹과 러일전쟁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은 중국과의 아편전쟁 이후 전략적으로 일본을 확고히 지지했다. 그러나 자신의 이해에 따라 1920년대 이후 일본에 대해 왕따를 시킨다. 이에 일본은 자립화 경향을 지니지 않을 수 없었다. 한때는 습속을 모두 바꾸어 서양인이 되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탈아입국을 주장하던 일본이 변화한다면 어디로 흐르겠는가. 사실은 서양인의 원조는 일본이며, 일본이 오히려 서양인이 잃었던 순수한 원형을 지키고 있다는 쪽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이 작업의 귀결은 죠몬 토기 사기 사건이다. 제래드 다이아몬드서부터 시작해서 이 떡밥을 문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러한 일본의 자유사관은 이후 중국, 조선, 말레이시아 등 기타 아시아에서의 다양한 민족해방운동론을 낳게 되었던 게다. 그리고 이는 남미, 중동, 아프리카까지 수출되는 양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일본적 현상은 독일에서 보다 근원적으로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주체세력이 채택한 것이 독일적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독일적 흐름의 원류는 무엇인가.
나는 브릴회(Vril Society)에서 찾는다. 보통 히틀러를 영수로 한 국가사회주의노동당의 전신으로 툴레회를 말하지만, 나는 툴레회보다 브릴회에 보다 주목한다. 왜 브릴회인가. 브릴회는 자신들 기원을 수메르 민족에서 찾았으며, 수메르인의 기원을 외계인에 근거했다. 하여, 브릴회가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UFO사업이었다. 가령 1936년 '흑림'(Black Forest)에 불시착한 UFO를 나치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브릴회(Vril Society)가 회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식이다. 하여, 오늘날 히틀러 생존설, 남미 잠입설, 남극 기지설, 지구 공동설, 달 뒷면 외계인 정착설, 외계인 세계정복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논의가 브릴회까지 왔다. 히틀러는 국제유태자본의 시나키즘(synarchism) 프로젝트로 정권을 차지하고, 단시일 내에 경제공황을 극복한 뒤 군사대국의 길을 걷는다. 해서, 일차대전 때처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파이터가 된다. 흥행 프로모터인 국제유태자본은 미소를 지으며 키운 만큼 본전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차대전이다. 아돌프 히틀러, 그는 호날두처럼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였을 뿐이다.
http://blog.daum.net/danieell/15409238
해서, 오늘날 세계의 상상력은 단지 수메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과감하게 빙하기도 돌파한다. 해서, 연원을 만이천년 전으로 올라간다. 유럽 쪽에서 볼 때 아무리 봐도 수메르로는 유럽주의에 내재하는 선민주의를 내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종래의 아틀란티스, 무 대륙, 그리고 남극과 만나면서 달의 뒷면 외계인 정착설과 지구공동설, 화성인설, 행성 X, 시리우스인과 채널러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여, 벤 구리온의 등장이 전혀 낯설지 않다. 우리는 보다 재미난 세상을 구성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엘비스 프레슬리뿐만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도 살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아버지 부시의 정체는 파충류 인간이며, 카터는 수십 번도 더 복제된 복제물이다. 현재 세계의 정치 지도자는 모두 외계인의 조종을 받거나 외계인이 인간의 탈을 쓰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것은 드라마 'X 파일'이다. 이쯤해서 고백한다. 인드라의 정체는 멀더 형사다!!!
<이스라엘 건국영웅 벤 구리온 장군은 UN 청원서중.. "우리 민족의 조상은 오랜 옛날 아무르강 하류 동쪽 바닷가 쪽에서 살다가 오늘의 서쪽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의 땅, 아무르강 하류, 해 뜨는 곳에 나라를 세우고자 합니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공식 역사 개관 : 알리야
1860년 시오니스트들이 예루살렘 교외에 최초의 거주지 미슈케노트 샤나님을 건설한 이후 주로 러시아, 동유럽, 독일에서 5차에 걸친 알리야(집단 이주)가 이루어졌다. 이는 유태인들의 미국 이주 시기와도 일치한다. 벤 구리온이 팔레스타인에 정착하고자 대영제국과의 전쟁을 불사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아는 벤 구리온이 한 명이 아니라 혹 두 명이 아닐까?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그래도 이웃이 과감하게 주장한 것인데 해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서 진지하게 문의를 하려고 하였는데, 근래 중동사태로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자제하였다.
그렇다면 한국과 이스라엘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종교적인, 성서적인 관점에서야 근대 이전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식적인 것은 1962년 4월부터이다. 박정희 정권 탄생 직후다. 세계에서 초특급으로 박정희 정권을 승인한 국가가 바로 이스라엘이다. 해서, 박정희 정권 탄생 이면에는 이스라엘 첩보부 모사드가 개입했다는 설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까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따라온 이들은 당대 모사드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장악했음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이스라엘과 유태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유태인 천재 교육론부터 해서 칭찬 일색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중동전쟁을 평가하는 것이다. 전쟁이 나자 해외에 있는 유태인은 전부 전선으로 나간 반면 아랍인은 국내에 있던 이들도 해외로 도망가기 바빴다. 이스라엘이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등등. 그런데 한국과 이스라엘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중동전쟁 때문이다. 중동전쟁이 일어나자 아랍국은 이스라엘과의 수교를 문제 삼고는 했다. 예서, 국제유태자본론에 익숙한 이들은 이것이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 다툼으로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랍국 수뇌들 배후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있으므로. 1978년 2월, 이스라엘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조치한다. 이는 국제유태자본, 즉 록펠러의 박정희에 대한 선전포고로 읽으면 무리가 없겠다. 이미 이때부터 박정희는 죽은 목숨이었다. (문세광은 국제유태자본이 보낸 첩자인가?, 김일성이 보낸 첩자인가?) 그리고 1992년에 상설 대사관이 재개가 된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현재이다. 역사는 끊임없는 기억들의 재구성이다. 만일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위력이 없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아무런 관심이 없을 것이다. 오늘날 전문가들 외에 누가 로마제국의 영광을 말하는가. 없다. 오늘날 이태리가 찌질한 상황 탓이다. 반대로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다면, 세계사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재구성될 수밖에 없다. 하여, 그 아무리 근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도 오히려 더 냉철하게 근대사를 재구성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고대사로 도망간다고 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떡밥에 걸릴 확률이 크다.
나오미: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대공습이 시작이 되었네여.... 다시 중동의 혼란이 시작된 듯싶지만....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평화수호자 한방의 오바마를 위한 초석다지기???쯤일까요?
새롬;
간만에 기회타서 경제도 들쑤셔 놨겠다. 회수도 해야겠다. 해서 또 삽질하러 중동으로 갔습니다. 이것들이 멍청한 척 연기 하는 건지 아님 진짜 멍청한 놈들인지 볼 때마다 기분이 이명박 같네요. 물론 우리와 동떨어진 일이지만 팔레스타인을 보니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 지요?
랙블;
중동에 불이 붙었군요. 이게 오바마를 위한 쇼인지,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지전의 성격인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오바마쇼인 듯한데요. 상황이 좀 심상찮은 듯해서 질문 드립니다. 늘 귀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왜 미국은 전쟁을 필요로 하는가
http://blog.daum.net/1985free/5645936
나오미님, 새롬님, 랙블님 글 감사드린다. 물론이다. 한방의 오바마, 승리의 오바마를 위한 것이다. 동시에 세계 경제 회복의 신호탄이다. 단기적으로 세계 증시가 폭등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실 케인즈주의가 개뻥이라는 것은 뉴딜 때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케인즈주의 체면을 살리려면 실적이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오바마가 1조 달러 이상 자금을 투입한다는데 효과가 없으면 말이 되겠는가. 해서, 이 실적은 전쟁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뉴딜은 철저하게 실패하였지만, 2차 대전 덕에 살아났듯이. 전쟁이 터지면 공장이 돌아간다. 실업자는 감소하며, 소비가 증가하는 등 각종 지표가 호전된다. 이제 초점은 전쟁이 얼마나 질질 끌지 여부다.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는가, 장기화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가 냉온탕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오바마 취임식 전까지 질질 끌어서 천하의 악당 이미지, 부시 악역 역할을 뼈까지 발라먹은 뒤, 수에즈 전쟁 때처럼 결과를 내오는 것이다. 전투는 이스라엘이 이기고, 전쟁은 하마스가 승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일단 가자지구를 우세한 전투력으로 점령한다. 이때 필요 이상의 군사력이 동원되어 걸프전 때처럼 화려한 불꽃쇼를 보여준다. 그런 후 오바마가 제안하고, 유엔이 중재하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다. 하마스는 독립전쟁을 이끈 덕분에 팔레스타인에서 파타당보다 도덕적인 우위에서 정권을 장악한다. 오바마는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우리는 이 영화를 지켜보며 수시로 오일 가격 동향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하면 된다.
인류사적으로는 불행한 일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두 전선에서의 동시 전쟁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반도인으로서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사태란 늘 이중적이다. 오바마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 만세! (오바마와의 허니문은 지켜질 것이다)
샤를다르;
상상력의 부족이라고 해서, 이번 시나리오는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써봅니다. 1. 남북 통일은 선제 조건. 통일의 과정 속에 북한의 일부 세력이 대량살상무기와 함께 만주로 사라진다. 물론 대중이 모르게 일어나야한다. 2. 통일이 지나고 이북지역에 들어선 미군기지에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테러가 일어나고 미국은 즉각 테러의 배후를 만주에 있는 사라진 북한 출신 마피아의 짓이라고 발표한다. 즉 제2의 911이라고 할 수 있다. 3. 미국은 특수부대가 중심이 된 소규모 군사 작전을 실시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만주 지역의 몇몇 중국군에게 마치 전군 동원령이 내려진 것처럼 거짓 정보를 흘려서, 만주 지역의 중국군을 도발시켜 한반도 공격을 하게 만든다. 4. 비슷한 시기에 중국은 Militant Islam 또는 이슬람 무장 세력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이 전쟁은 소련의 아프간 전쟁처럼 질질 끌어서 중국을 지치게 한다. 이슬람 무장 세력을 지원하는 세력은 러시아나 인도쯤이 된다. 러시아라면 중앙아시아에서의 러시아 패권을 보장하는 미끼를, 인도라면 티벳에서의 인도 패권을 인정하는 미끼를 쓴다. 5. 중국 중앙 정부는 미국과 협력해서 만주 지역의 질서 회복에 나선다. 물론 만주에서의 혼란은 일부러 최대한 질질 끈다. 만주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는 피해 규모를 최대한으로 늘려서 만주 거주민들이 미국과 중국 양측을 혐오하게 만든다. 6. 중국 정부는 결국 민심을 잃어서 탈 공산주의 열풍이 일어난다. 중국은 신장과 티벳 중 하나만 잃고, 만주를 잃는 대신에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패권을 보장받는다.(중국의 패권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에 걸친다. 태국 이남은 일종의 중립지대로) 7. 만주는 만주국으로 일단 독립한다. 실험으로 만주국의 공용어는 세계 평화의 추세에 맞추어서 에스페란토로 한다. 중국의 민주화는 세계적 데탕트의 상징이 된다. 만주국은 중국, 러시아, 통일 한국, 러시아, 일본의 것이 아니라 엄연히 국제유태자본의 숙주가 되어야 한다. 에스페란토의 공용어화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사례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전의 유대인들의 언어는 히브리어가 아니었지만, 그들의 후손은 히브리어를 모국어로 삼아서 살아갑니다. 만주국이 생기고 에스페란토가 공용어가 된다는 것은 100% 불가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 평화가 오는듯한 상황이라면, 에스페란토 공용어화는 좋은 상징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냉전 해체 때의 베를린 장벽 해체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뜻하는 단어를 제가 정한다면 "Panda Revolution"라고 하고 싶습니다. 판다하면 평화스럽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이슬람 무장 세력과 싸우는 것은 중요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파트너가 되어야지 동아시아 연합이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 그렇게 저는 말합니다. 이슬람 무장 세력이 몇 십년간 소련 대신에 악의 역할을 맡아주어야 하므로 좀 더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과격한 제안을 내놓겠습니다. 유럽이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유린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국과 프랑스 일부, 그리고 러시아를 제외한 전 유럽이 이슬람 무장 세력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밀려오는 무슬림 이민자, 죽어가는 유럽을 최대한 활용 하는 것이죠.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도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공격 정도는 당해야겠죠. 유럽의 백인 원주민들은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등으로 이민 떠나는 대세를 대충 만들어도 됩니다. 당장은 아니고. 상상력을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이래도 흥미가 전혀 없다고 하면, 국제유태자본도 재미없는 세력이 될 것입니다. 냉전을 만들고 해체도 했는데, 이 시나리오가 맘에 안 들면, 국제유태자본은 그냥 안전만 생각하는 노인네로 밖에 생각 안 듭니다.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저나 인드라님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보라고 하죠. ㅎㅎ 아프리카의 기니에서의 쿠데타를 보고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냉전이 시작될 쯤에 아프리카는 좌익 우익을 넘어서 장기 집권한 대통령 등이 있어서 나름대로 안정되었지만, 그 당시 중남미는 혼란을 겪었습니다. Cote d'Ivoire의 Felix Boigny는 프랑스파의 우익, Ghana의 Kwame Nkrumah는 좌익이었는데, 장기 집권자들이 죽고 나서는 아프리카에 혼란이 생기고 지금도 혼란을 겪습니다. 반면에 지금 중남미는 좌익이든 우익이든 정치가 과거에 비해서 안정화 되어있습니다. 중남미가 살면 아프리카 죽고 중남미가 죽으면, 아프리카가 죽는 현상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마약 생산지가 앞으로 중남미에서 조금씩 아프리카로 이동하지 않을까하고 예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에게 향하는 인드라와 샤를다르님의 간절한 협박이 통했나 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재미있는 세력인가 보다^^!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샤를다르님의 시나리오는 훌륭하다. 천재적이다. 샤를다르님 한마디에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소련 붕괴 직후 소련군에서 발생했던 군수품 실종 등과 연계시킨 아이디어는 이미 Lord of War 등의 영화로도 많이 활용한 바 있으므로 대중적이다. 중국이 신장과 티벳 중 한 곳, 만주를 내주고 동남아를 받는 구상도 그럴 듯하다. 다만 삼각위원회 명단에서 볼 수 있듯 동남아 지역도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적 지역인데 허락할 지 미지수이다. 또한 역사적인 이유도 있다. 베트남이다. 중국과 베트남 관계는 중국과 한반도 관계처럼 대립 갈등의 역사다. 모택동과 호치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쟁점은 캄보디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양측, 심지어 베트남마저 공히 공을 들이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얀마도 불투명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 지역에서 어떤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일한 유감은 에스페란토에 대한 집착이다^^! 상황이 그 정도이면 영어공용화가 되어도 무방하다. 중국어 사용자들의 영어 학습 능력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 쪽 가설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다. 빌더버그 회의가 승낙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안 되면 극악한 상황이면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나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공격보다 더 나은 방법은 세균전이 아닐까 싶다. 페스트균과 유사한 죽음의 병을 퍼뜨린 뒤 그 원인을 이슬람인에게서 찾는 방식이다. 아프리카와 남미를 교차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분석이다.
아프리카 장기 집권자를 떠올리니 가봉 공화국 봉고가 떠오른다. 1967년부터 봉고(Bongo)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고 있으면서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962년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었고 봉고 대통령은 1975, 1984, 1996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1960년대 후반서부터 197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외교전이 있었던 것을 잠시 떠올렸다.
엔포유:
오늘 아침 처음으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보고 6시간째 아무 일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많은 지식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보다 세계 최초로 .... 길을 걸으면 생각난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내 성질을 건드리지 마라... 국제유태자본... 앓고 있는 감기증상에 대한 감성 교류... 오늘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어떤 글을 읽다가 색다르네? 하고 보니 언제인가 옆 책상에서 인드라를 거론하면서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래? 생각이 많은 사람이네! 하고 지나쳤던 생각이 납니다. 인드라님의 머리증상도 생각과 피로가 겹친 증상인 것 같습니다. 피가 머리로 순환이 잘 안되고 철분 부족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평소 18시간을 일하고 나머지 6시간을 꿈속에서도 생각하며 일에 대한 책임감에 눌려 살다보니 인드라님과 같은 머리 아픈 증상이 생겼습니다. 항상 지구상에서 2%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며 모든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며 살았었는데 어떤 면에서 조금 비슷한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은 많은 생각과 열정, 도전, 사명감, 꿈, 자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큰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나라, 내 이웃 우리들에 대한 미래에 대해 걱정과 염려, 그리고 사명이 보입니다. 인드라님 같은 분이 있으니 언젠가는 우리도 유태처럼 각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태인이나 인도의 인상, 중국의 화상을 넘어 우리 민족의 한상과 인드라님과 같은 대한민국의 철학관을 가진 분들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길과 흐름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어쩌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 모인다면 서로 윈윈이 되어 큰 힘을 이끌 것입니다. 나는 이제 인드라님을 알았습니다. 가끔은 님의 블로그에서 님의 생각을 보며 더 큰 지식을 얻고 지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갔습니다. 아직 저는 너무 작아 밝힐 수 없지만 유태인, 화상, 인상들이 움직이는 산업시스템을 우리나라의 개성상인들의 철학관에 접목시켜서 미래 새로운 거국 한상 자본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본 틀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여성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에 달하는 게임을 합니다. 항상 어떤 세상의 흐름에 이끌려간다는 것이 억울하여 언제 죽을지 모르니 마음껏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아 붓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이왕 사는 것 세상의 흐름을 이끌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어쩌면 님의 인생지사 새옹지마를 역으로 표현한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후원금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좋습니다. 후원금을 받는 것에 한 표 던집니다. 명분 앞세워 자기네들 배불리기 위한 NGO 단체들보다 떳떳해 보입니다. 몇 년 전 국가가 정책만 내놓고 실행을 못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가 단체설립 이름 앞세워 관련된 단체나 관련 사람들이 모두 국가나 부처, 관련기관에서 국가 돈으로만 움직이려하고 국가 돈으로 행하여놓고 마치 자선 일을 하는 것처럼 처신하는 것을 보고 어렵게 설립한 단체를 휴면시켜 버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단체들이 명분 앞세워 국가 돈(국민세금)으로 본인들 배불리는 것에 비하면 님의 지식서비스 후원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떳떳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받으며 후원금을 내는 마음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님의 뭐하는 분인지 어떤 생각 속에서 살고 있는지 미래에 대한 꿈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디 한 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보자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 패턴으로 볼 때, 직관력이 매우 뛰어난 분인 듯싶다. 인드라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윈-윈을 할 수 있다면 의미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머리가 아프다. 여러 고견들을 다 검토하고 내 나름대로 실험을 해봤다. 잠정적 결론은 술 때문도 아니고, 수면 부족 때문도 아니다.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 이 글쓰기가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 다만, 내가 지금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소화시켜서 큰 무리가 없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 내가 답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스트레스가 폭발할 위험도 있는 것 같다. 즉, 내가 이웃 분들의 의견에 답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오히려 기분 좋은 자극이 되어 엔돌핀이 팍팍 돌게 된다. 엄청난 쾌락이 밀려온다. 그런데 만일 답을 할 수 없다면 그 반대의 결과가 오지 않을까 내심 두렵기도 하다. 이웃 분들 중에 눈치를 채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이 글쓰기에 목숨을 걸고 쓰고 있다. 소명 의식을 느낀다고 했다. 이 기분을 님들이 알까?
새해에는 건강하시길 바란다. 요즘 나를 비롯해서 가족 건강이 모두 안 좋다. 새해에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이웃분들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
매럭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317593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해박하고 명쾌하고 완벽한 이론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이미 PC통신 시절 때 인드라란 아이디로 날렸던 분이고 현 금융위기를 이미 벌어지기 전에 예측한 분입니다. 현재 사회당 당원 분이시고 과거에는 정치권에도 조금 몸담은 바 있는 386운동권 이였습니다. 일부 폐쇄적이고 자만심 가득한 386운동권들과 달리 이론 면에서 이렇게 완벽한 인간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경제, 문화, 사회 여러 분야의 해박에 지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이분 블로그에서 글 읽는 게 일과가 돼 버렸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방문객이 갑자기 동아일보로부터 폭주하여 무슨 일인가 해서 알고 보니 상기한 글 때문이었다. 한 가지 당부를 드릴 점은 어느 게시판에 가든 도배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 중요한 것은 선동이 아니다. 정성스레 한국사회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대안을 모색하는 데서 진정성을 발휘할 수 있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해서 조급하게 여기면 안 된다. 오히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이다. 우리는 속아만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회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응이;
인드라님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또 읽어도 알쏭달쏭한 게 여기가 진정한 인터넷 정보의 홍수가 아닌가합니다. 그러면서 님이 종교를 창시하면 대박 터질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 좋다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머슴의 소중한 빨간 날까지 포기하고 며칠 동안 잠도 줄이고 머리를 굴리고 굴려도 결국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만 외치고 있으니 여기 글자는 알지만 무지해도 대학은 가고 싶은 도시아이에게 과외해주는 셈치고 좀 도와주십시오(__) 아무래도 2009년은 자본통합법 산업은행 민영화가 핵심인 것 같은데요. 궁금한 것은 산업은행 민영화와 자본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업계 판도 변화와 그것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바가 무엇인가? 입니다. 과외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관련 글은 모두 읽어보았지만 깨달음을 얻지 못했습니다ㅜㅡ 이명박 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자통법 실시 즈음 앗싸리하게 민영화해서 시장에 내놓으면 국제유태자본의 먹잇감이 되어 잡아먹힙니다. 그럼 국제유태자본이 산업은행을 기업간 인수합병을 통해 거대한 투자회사로 변신시키고 다른 증권사들 역시 거대은행이나 모기업에 인수 합병되어 금융시장이 거대한 투자회사 3~4개 정도로 통합됩니다. 그리고 거대투자회사들이 파생상품을 공격적으로 만들어 팔아 거품을 생성시키고 미국에서만 활발한 파생상품이 아닌 아시아에서도 활발한 파생상품거품이 일어나고 미국을 스타트로 터뜨립니다. 파생상품함정에 빠진 유럽, 북미를 비롯한 동아시아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일제히 무너집니다. 물론 이 사이에 fta협정이 활성화되어 경제권 통합은 이미 이루어진 상태라고 가정하고요. 중국에서는 위안화 기축통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던 중 아니면 어느 정도 기축통화지위를 가진 상태에서 금융위기를 빌미로 해서 위안화 엔화 주도로 아시로(인드라님이 작명하신대로)를 출범시키고 미국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북미연합과 아메로를 출범시키고 세계가 아시아연합 북미연합 유럽연합 체제로 재편됩니다. 이런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맞지 않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구요. 핵심은!! 대체 국제유태자본이 자본통합법 실시와 산업은행을 민영화하여 원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산업은행 민영화 그리고 그 인수를 통해 연기금에 손을 뻗치는 시도인가요? 그리고 그 이후에 예상 전개 시나리오가 궁금합니다! 추가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달러팽창에 따른 가치하락을 동아시아 금융해적질로 해소한다고 하셨는데(혹은 전쟁) 달러를 공중분해 시켜서 달러의 지위를 지켜낸다. 라는 대목을 쉽게 풀면 어떤 의미인지요? 중국도 국제유태자본의 외환시장 공격을 받게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왜 중국을 공격하는지요. 중국을 공격해야하는 전략적 가치가 무엇인지요.. 알기 쉬운 설명 부탁드려요;; 이만 물러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종교를 창시하면 대박이 터질 것이다, 교주 자질이 크다 등등은 많이 접한 이야기다. 해서, 이제는 덤덤하게 받아들일 뿐이다.
"인수위 계획대로라면, 자통법이 시행되고, 민영화를 하는 과정에서 산업은행의 정부 지분을 49% 팔아서 그 자금으로 독일정책은행을 모델로 한 국책은행을 하는 대신, 투자은행 역량 강화라는 명분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은행 계열사를 정리하여 리만브라더스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는 냉정한 시각에서 삼성을 별로 위협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위력적입니다. 그러나 자통법 시행 이후는 사업 환경이 달라집니다. 자통법이 실시되면 이제 금융이 고삐가 풀려 금융독점이 가시화가 됩니다. 금융천하입니다. 가령 어제까지만 해도 빌빌대면서 참치나 만지던 동원이 어느 순간 한국 최대 재벌이 되면서 삼성을 좌지우지하는 지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원 논리는 그렇더군요. 삼성은 산업자본이지만, 자신은 중소기업이므로 산업자본이 아니다? ㅋㅋㅋ. 개나발 논리입니다만. 하여, 지금 싸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경제 영역에서 넘버 투가 되느냐 싸움인 것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이나 김대중/노무현 양측은 모두 삼성 이건희에 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삼국지라고 보면 됩니다. 다른 산업자본들은 삼성만한 힘도 없어서 눈치나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우선 쉬운 것부터 정리해보자. 산업은행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대우조선해양에서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가 선정되었던 것을 기억해보자. 이러한 풍경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많이 겪었던 것이다. 모건이나 골드만삭스가 매각주간사가 되거나 혹은 론스타로 외환은행이 넘어가거나...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패한 것은 사태를 지나치게 안이하게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때는 한국인이 멋모르고 당했고, 노무현 때는 한국인이 설마하면서 당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서는 삼세번이다 보니 피상적이나마 한국인이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한 대로 심증뿐이다. 여전히 음모론 영역에서 넘어선 것이 아니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쌈박한 시나리오로 접근할 것이다.
자통법이 통과되고 산업은행이 민영화가 된다. 이명박 정부 플랜으로 보자면 산업은행의 투자은행화와 정책은행화로 각각 특화시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알짜배기 기업 지분을 팔면 가능하다.
대우증권 33.09% 대우조선해양 31.26% 한국전력 30.00% 현대상사 22.53% 세원물산 16.62% STX팬오션 15.54% 현대건설 14.69% 연이정보통신 14.00% 쌍용양회 13.81% SK네트웍스 12.55% 두산중공업 12.54% 남한제지 12.27% 현대아이티 11.08% 동부제강 11.00% 에스엔유 10.00% 대구은행 8.72% 동우 8.70% 케이피케미칼 8.65% 하이닉스 7.10% 아시아나항공 6.96% 신한지주 6.76% 하나금융지주 6.63%
이는 투자은행으로서는 굉장한 호재이며, 이권인 게다. 이것이 연기금으로 넘어가건, 해외로 가건, 혹은 국내 대기업으로 가건 말이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눈에 보이게 욕심을 내지 않을 것이다. 단계를 차분히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산업은행의 투자은행 부분이다. 이는 당장은 집어삼킬 수가 없다. 일본 등 다른 국가 산업은행 변모 과정과 비교하고, 인수위 플랜을 검토하면 초기에는 51% 지분을 유지하는 것이 골자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머지 49% 지분을 파는 것인데, 이 지분 파는 것이 여의치 않을 공산이 현재 크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론스타가 외환은행 먹어치우듯이 헐값으로 먹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벌써부터 반값으로 후려치는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명박 정부 측은 흥정을 위해 다소간 뻥튀기를 하고 있고 말이다. 해서, 이 과정이 쉽게 진행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급히 진행하더라도 이명박 정부 하반기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에 보다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 마치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무현 탄핵쇼를 기획했듯이 말이다. 하여, 현 시점에서 보면 산업은행의 본격적인 투자은행 활동은 차기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산업은행의 투자은행화까지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하여,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을 보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시기가 언제 되었든, 산업은행의 투자은행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면, 응이님이 정리한 대로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투자은행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겠지만, 이내 한국적 실정에 맞게 몇 개의 대규모 은행으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
또한 일단 투자은행이 등장하면,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굉장한 호재가 된다. 왜냐? 이번 금융위기에서 유럽이 큰 피해를 보았다. 이러한 까닭은 유럽에 투자은행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은행의 출범은 그만큼 신용 창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단계로 비유하면, 새로운 직원이 들어온 것이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다단계 회사에 있는 기존 직원 수입이 어떻게 되나? 늘어난다^^!
아울러 이후 FTA와 민영화, 지역국가연합, 지역공동화폐 등장이 맞물리면 투자은행이 역내에서 이전보다 수익을 올릴 기회가 많아지므로 신용 창출이 상상할 수 없는 지경으로 팽창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이다. 하여, 거짓말처럼 코스피 지수가 육천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태인이 마구 찍어낸 달러가 주로 모인 데가 어디인가 하면 첫째가 중동에 있고, 둘째가 동아시아에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있고, 남미에도 있으나 논의의 단순함을 위해서^^! 해서, 중동 달러를 빨아들이고자 하면 전쟁을 부추겨야 합니다. 그래야 중동달러가 미사일이 되어 중동 모랫바닥에 파묻히면 달러 안정성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동에서의 전쟁이 여의치 않는 경우라면, 한국에서처럼 투기자본의 외환위기를 조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동아시아인들이 수출로 벌은 돈을 쭉쭉 빨아서 공적자금 따위로 엮어서 공중분해를 시키는 것이 또한 달러 안정성을 보장한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위조 달러범이 위조 화폐를 대량으로 찍었는데 이 위조 화폐를 여기저기 거래했는데 그중 큰 거래처가 중동과 아시아인 것입니다. 문제는 중동과 아시아가 그 화폐가 위조 화폐임을 모르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그들이 다른 데로 거래하기 전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다시 가져와 휴지조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완전범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오바마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13222
공중분해에 관해 거칠지만 보다 쉽게 정리해보자. 이는 실례가 아니라 지난 외환위기 때를 고려하면서 작성한 하나의 예다. 키코 사태로 인해 북망산엘시디가 흑자 부도가 난다. 이 부도로 여러 기업에서 북망산엘시디에게 받은 물품 대금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은행권에 갚아야 할 대금을 치루지 못해 연쇄부도가 일어난다. 국가는 이들 기업들의 부실 채권을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모두 사들인다. 국가의 공적 자금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그런데 키코 사태로 북망산엘시디가 망했다면, 누군가는 그만큼 선물환 시장에서 키코 사태로 큰돈을 벌었을 것이다. 이 돈은 미국 본사로 송금된다. 그리고 본사로 송금된 돈은 부실채권에 투자되어 공중분해가 되고, 그만큼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여 금융위기로 발생한 부실 부문에 투입한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처럼 미국 국채를 구입하는 방식도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 일본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 그만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달러를 쏟아낸다. 중국, 일본은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서 이를 돈세탁을 위해 하우스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일부러 잃어주는 것으로 여긴다. 외환보유고도 같은 맥락이다. 외환방어라는 이유로 동아시아 국가들은 외환보유고를 잔뜩 쌓아놓고 있다. 이 돈이 풀리면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까. 완전히 망가지는 게다. 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국, 일본, 한국이 외환보유고를 안고 흑자 부도나는 일이 있을 지라도 말이다.
전쟁도 있다.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아랍국가들은 군수품을 사고 오일달러를 이체시킨다. 군수품을 산 아랍국가들은 미군에 지원을 아끼지 않거나 직접 군수품을 사용하여 미사일 등을 모래더미에 처박는다. 국제유태자본은 오일달러가 이체해 들어오는 만큼 달러를 찍어낸다. 이 과정에서 미국 산업은 선순환을 일으키면서 경제가 급속도로 회복이 된다.
전쟁 방식이 아니라면 경제적 해적질인 게다. 동아시아에서의 해적질이란 해당 국가에서 경제적 문제를 일으켜서 특정 기업을 파산시키거나 약화시켜서 반값에 인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면서 급격히 개방, 개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중국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공격하는 이유는 먹음직스런 시장이기 때문이다. 만일 중국 시장을 십 년 전 한국처럼 외환위기로 몰아넣어 IMF 신탁통치를 받게 하면 어떠할까. 한국 때보다 두 배 혹은 네 배의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것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미국 오바마 정권 내내 경기 활황을 일으킬 수 있다. 마치 옛날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서 아편을 판매하고 얻은 이득을 활용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이제 이를 짜고 치는 고스톱 수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최근 환율 뉴스에서도 냄새가 난다. 하우스에서 사기도박 판을 짜고 호구들 불러들이는 듯싶다.
법원 키코 효력정지 결정..換市 파장과 전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71119
"외환 포지션이 이같이 나타나는 것은 외은지점들이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과도한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싼 선물환율로 달러를 사고, 비싼 현물환율에 팔아 차익을 남겼다."
외은지점, 차익거래 '올인'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2920176087196&outlink=1
이상하지 않은가? 조선업을 비롯한 한국 대기업들과 국내 은행이 외은지점과 달리 값싼 선물환을 매도하고, 값비싼 현물을 매수하고 있는 게다. 왜 한국 대기업은 환헤지를 위해 선물환을 공격적으로 매도해야만 했을까. 왜 하필이면 한국 대기업들만 유난히 환헤지에 민감해야 하나? 또한 국내 은행은 왜 현물 매수, 선물 매도를 할까. 왜 이처럼 누워서 떡먹기 같은 포지션이 구축이 되었나?
이는 지난 외환위기 시기 금모으기 운동할 때 국내 종합상사들이 했던 행태와 유사하다. 즉, 국내에서 모은 금을 얼마든지 좋은 조건에 국제시장에 내다팔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종합상사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태로 헐값에 금을 국제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것이 단순한 실수에 불과할까?
나는 이전 글에서 한국 조선업에 대해 잠시 언급한 바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주요 계기는 해운유태재벌 오나시스의 주문에 있었다고 말이다. 오나시스의 주문이 없었다면 현대중공업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한국 대기업이나 국내 은행의 이상한 행태에 대해 힐난하기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것이다. 일전에 조선 선조를 언급한 바 있다. 조선 선조만 보면 선조가 미친 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국내적인 시각에서 탈피하여 당대 명나라의 정치를 이해하게 되면, 즉 국제적인 시각에서 보면 조선 선조의 언행이 합리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자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처럼 한국 대기업이나 국내 은행의 이상한 환거래에 대해서도 국내적인 관점이 아니라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으로 나타난다.
중국은 최근 중국 경제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돈이 전혀 안 되는 미국 국채를 엄청나게 사들였다. 이러한 행위는 중국 인민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이 보이는 경제 행위인 게다. 일본은 또 어떠한가. 휴지나 다름없는 미국 부실 투자은행을 인수했다. 반면 한국은 겉보기에는 금융위기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과 같은 조공체제에서 흡사 독립적인 양상을 취하는 듯싶다. 왜냐하면 미국에 대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환율로 조공체제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 사들이는 것이나 일본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미국 부실 투자은행 부문을 인수하는 것이나 한국이 환차손을 감수하는 것 모두는 세계 경제체제 , 조공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인 셈이다. 하여, 강만수와 찌질이 미련둥이 둘 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고용된 자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왜냐하면 최소한 내년 3월까지 완전범죄적인 환차손 구도를 만들어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악역을 맡은 강만수가 몸을 던지는 희생을 해야 하며, 찌질이 미련둥이가 언론을 통해 지랄을 해대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내가 강만수를 역설적으로 잘 한다고 하는 진정한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악역을 맡은 자에게 일을 잘 한다고 칭찬하니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인드라가 굉장히 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말한다. 강만수! 그는 한국 근대 재상 중에 가장 훌륭한 재상 중 하나이며, 현재 그를 대체할 자는 한국에 아무도 없다. 만일 내가 혁명을 일으켜서 성공한다면, 찌질이 미련둥이를 즉결 처분으로 스파이죄 및 반역죄로 사형에 처할 것이다.
새롬;
IMF '글로벌 대공황' 경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225003009
유태놈들 전술대로 되어 가는 건가요^^. '~이와 마찬가지로 조선과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한 것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못나서가 결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왜 중국이 국제유태자본처럼 하지 못했는가, 하는 소극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로마 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했던 것은 지중해 민족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당대에 제국이 될 요인이 있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한다면,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백성이 고심해야 할 대목은 왜 우리는 로마시민보다 열등한가 따위 자괴감보다는, 우리는 로마제국의 침략만 없었으면 로마시민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망상보다는, 로마제국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장점을 키워가는 전략만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강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요즘은 john lennon의 imagine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세상이 약육강식이라지만 약하다고 죽인다는 게 슬픕니다. 다 같이 배부르고, 다 같이 잘 산다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게 슬픕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없다는 게 슬픕니다. 탐욕은 그들을 지탱하는 힘인 것인지.... 나 또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탐욕에 장단 맞춰 놀아줘야 하는 것인지. (뭐, 이미 발을 들여놓기로 했지만 말입니다.) 그들에게 저 같은 인간은 그저 몽상가와 이상주의자 따위 일뿐이라고만 생각하는지.. 결국 결론은 정신 차리고 기운내서 싸워야지'로 끝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오늘도 나이만 먹고 사춘기적인 생각만 늘어 가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계 경제위기 최악 상황 안 왔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812/e2008122618411669760.htm
[2009년 글로벌전망-①] 세계경제, 하반기 회복이 대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70857
물론 각본대로라고 할 수 있다. 초점은 제 2의 대공황이 온다는 것이 아니다. 대공황으로 공포를 선사한 뒤 무엇을 제시하는가이다. 각국에 최소한 GDP의 2%대에 달하는 경기부양책 실시를 촉구한 IMF가 이제는 3%대를 넘는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IMF는 왜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섰을까? 오바마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 게다.
근래 오바마 정부가 8천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12월 16일 경제전문가들이 오바마와 만난 자리에서 보다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1조 달러에서 1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예상보다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한 대응책인가. 아니다. 수순이다. 처음부터 1조 달러에서 1조 3천억 달러라고 했다면, 이는 2007년 미국 GDP의 10% 규모이니 만큼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일부 논자들이 걱정부터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 설정한 규모의 절반 정도로 발표한 연후 추가로 서둘러 발표하는 모양새를 통해 현 금융위기가 결코 기획된 것이 아님을 웅변할 수 있는 동시에 이미 발표한 경기부양정책 규모에 추가하는 방식을 통해 여론의 충격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전 세계 GDP 규모를 55조라고 할 때, 전 세계 GDP의 3%는 1.7조 달러이다. 해서, 13조 달러 미국이 1.3조 달러 쓰고, 40조의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1%를 쓰면 4000억 달러이다. 합이 1.7조 달러이다. 영국은 GDP의 0.5%, 프랑스는 1.5% 쓴다 한다. 참고로 한국 GDP 1%는 100억 달러이다. 이는 환율 1300원 기준으로 13조원이다. 참고로 한반도 통일 비용은 2015년 이후를 기준으로 하여 1조 30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007년 한국 GDP는 1조 달러 대이다.
그렇다면 왜 1조 3천억 달러인가?
IMF총재 "세계 금융손실 1조3000억 달러"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8092501153744012&sp=EC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세계 금융 손실을 IMF에서 골드만삭스의 1조2000억 달러보다 늘어난 1조 3000억 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 해서, 경기부양책 자금으로 책정된 금액을 나는 상징적 수치라고 보고 있다. 1조 3000억 달러 손실이 세계적으로 난 셈이니 이 시스템에 1조 3000억 달러 만큼 투입하면 된다는 발상인 게다.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12조 달러인데 프라임모기지론(우량 대출)이 10조 달러이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 대출)이 2조 달러 규모다. 이중 비우량 대출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약 1조 달러에서 부실이 발생한 것이 현 금융 위기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1조 달러만 막으면 그만인가 하면 그렇지 않고 비우량 대출 부문을 담보로 한 연이은 파생상품 개발로 인해 1조 달러 이상의 피해가 불가피한 것이다. 해서, 근래 마크 파버와 함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부상한 루비니는 3조 달러 피해를 예상했고, 극악한 비관론자인 소에지마 다카히코 예상으로도 미국에서 최대 5조 달러 피해가 예정된 셈이었다. 그렇다면 이 피해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2008년 미국 시가총액이 18조였는데, 10월 10일 기준으로 11조다. 주식시장에서만 7조 달러가 증발한 셈이니 주식시장만으로도 예상 피해를 초과했다. 이는 동시에 현 주식시장이 이번 금융위기를 선반영한 셈이며, 공포 심리로 인해 현 주가가 과매도 구간임을 드러내고 있다. 2008년 초반 전 세계 시가총액은 61조 달러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내가 보기에 이번 금융위기는 막바지 단계다. 이제 남은 문제는 각국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이 제시한 GDP 규모의 1~3%의 재정투자를 하여 달러를 공중분해 시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하는 만큼 적자재정이 불가피하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지나친 적자재정 편성은 국제유태자본의 봉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자율권을 얼마나 허용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존 레넌의 이매진을 나도 좋아하고 있다. 내가 보건대, 새롬님 문제는 소명 의식에 있는 듯싶다. 즉, 평생을 걸고 매진하고픈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 대목에서 선배로서 충고한다면 그것 쉽게 나오는 게 아니다. 내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겨우 찾았다. 하여, 아마 무언가를 찾기 이전까지 새롬님은 끊임없는 방황과 자책, 그리고 광기와 의기소침이 교차하는 삶이 반복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그 과정이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기 나름인 게다.
쿠자누스;
아담 스미스는 영국 외무성 정보위 수장 벤담 밑에서, 칼 맑스는 벤담의 후임 팔머스톤 밑에서 일했지요. 그들의 작업은 영국경제학의 천적인 '미국경제학'을 매장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미국경제학은 지구에서 사라지게 되었지요. 정치경제학 대강(Grundrisse) 서문에 그 내용 일부가 들어 있습니다. 맑스가 자기 이론의 근거로 인용 또는 표절한 정치경제학의 '선각자들'이 대영제국의 알바였다는 건 증명이 필요 없는 상식이고, 그들의 자유주의 이념을 극한으로 발전시킨 하이에크, 프리드만의 이론에 이르면 악마의 주술이 따로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호메니이류의 이슬람은 이슬람의 창조적 과학적 원류를 부정하는 유사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 기독교라고 해서 다 기독교가 아닌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사우디 왕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들 모두 대영제국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맑스가 팔머스톤 밑에서 일했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해서, 이에 대한 자료나 출처가 있으면 부탁드린다. 맑스에 대해서 내가 다소 이해할 수 없었던 대목이 하나 있는데, 러시아 문제였다. 맑스가 짜르 체제에 대해 과도하리 만큼 비판적이었는데 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나 여겨서이다. 그런데 영국경제학의 천적인 '미국경제학'을 매장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예서 미국경제학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만일 존 베이츠 클라크를 말한다면, 그는 오늘날에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로 살아 있는데, 그의 논리는 별 볼 일이 없지 않나 본다. 반면 베블렌을 든다면 일리가 있다. 베블렌의 유한계급론은 제도학파를 낳았으니 말이다. 나는 베블렌을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님이 지칭하는 미국 경제학의 멸망을 베블렌에 두는 것인가? 그런데 따지고 보자면 미국 경제학 멸종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이는 케인즈가 아닌가? 케인즈야말로 영국의 대표적 알바이자 악마의 자식이 아닐까? 하이에크나 프리드먼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볼 때, 님의 미국경제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학파, 특히 오스트리아 학파의 미제스(Mie)가 서방 문명이 자본주의 황금시대에 이룩한 최고의 성과라고 금본위제를 높이 평가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심기를 어지럽혔는데, 미제스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질문을 드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하이에크보다 미제스를 더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학파는 주류 이론이 아니긴 하지만, 케인즈 학파와 시카고 학파가 이번 경제위기를 예측하지도 못했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새롭게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오스트리아 학파가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무역수지 적자와 재정 적자)가 파국을 불러올 것을 경고해왔고, 금이야 말로 안전한 가치의 보관수단이라고 주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제위기와 금값 상승을 정확하게 예측했기에 더욱 주목을 받는 중입니다. 사실, 종이돈 보다 금을 선호하고, 절약과 저축을 강조하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주장은 21세기보다는 19세기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케인즈 학파 대 오스트리아 학파
영국과 미국의 대립 구도는 늘 흥미 있는 구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정치인 '론 폴'을 늘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콜먼의 주장에 늘 경청하는 편이다. 나와는 다른 시각이지만 앞으로도 재미있는 님의 의견 많이 부탁드린다. 아울러 의견을 줄 때 출처도 밝혀준다면 논의를 위해 많은 보탬이 되리라 본다.
daejunc:
지난 번 쪽지 이후에 글을 남기는 것은 두 번째입니다. 아울러 지난 번 질문에 대해 긴 답글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쓰고 있지 않아서 이웃 신청을 망설였지만 문답의 편의상 이웃 신청을 했습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울트라 슈퍼 버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쓰신 내용은 거의 본 것 같은데요. 요즘 제가 읽고 있는 마크 파버의 "내일의 금맥"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가 1933년에 펴낸 저서 "금융이론과 경기변동"에서 쓴 내용이라고 합니다. ...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계속되면 경제에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며, 디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고 경제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풀어 넣는 것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위기는 통화당국의 의도적인 디플레이션적 조처로 인해 시작된 게 아니며 디플레이션 자체는 호황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왜곡에 따라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각국의 중앙은행들, 특히 미국의 연준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신용팽창정책으로 디플레이션을 막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하고도 장기적인 불황의 이유가 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디플레이션이 시작되기 전에 존재했던 생산구조와 가격구조의 재조정이다... 이 글 그대로를 지금 발표한다고 해도 이상이 없을 만큼 현 상황에도 잘 들어맞는 내용입니다. 물론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울트라 슈퍼 버블은 또 한 번의 거대한 재정적자와 신용팽창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예상치 못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공황의 역사에서도 단순한 신용팽창정책은 결국 실패했고 뉴딜정책에 이은 2차 세계대전으로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의 상황에서 보면 이미 빈부격차가 심화됐으며 가계의 부채도 과도한 수준이고 고용구조도 비정규직이 많아서 내수에서는 성장 동력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른 선진국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수출에서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 상황인데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과연 어떤 일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INDRA:
http://blog.daum.net/orangemaple/8749754
http://blog.paran.com/fishboy/28770119
http://blog.naver.com/bebest79?Redirect=Log&logNo=140058383718
http://blog.naver.com/jhluvmin?Redirect=Log&logNo=57268075
글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문제의식을 담은 글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심스런 답변을 드린다. 솔직히 대가들을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단숨에 부정하는 것은 내 스스로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해서,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위해서라면 당장에는 오히려 그들 의견에 편승하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편한 길을 가지 않겠노라고 말하는 것이다.
"맑스를 비난하는 이들이나 맑스에서 한치라도 벗어나면 죽을 듯이 보이는 교조주의자들 모두에게서 나는 해방되었다. 그만큼 그들과 나에게 맑스는 신이었다. 그러나 나는 인간 맑스를 만났으며, 맑스를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세상의 어느 곳에서는 맑스 산업이 되기도 하고, 세상의 어느 곳에서는 맑스가 박정희와 같은 대접을 받고, 세상의 어느 곳에서는 여전히 맑스는 금기된 무엇이기도 하다. 그 무거운 짐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여겼던, 아니, 그 굴레를 영광스럽게 여기기까지 했던 모든 관념들이 깨끗하게, 일순간에 정리된 것이다. 이제 나는 맑스를 내 머리에서 해방시킨 것이다. 맑스가 맑스주의자라고 했던 그 모든 굴레들로부터 맑스를 해방시킨 것이다. 맑스여! 당신, 그동안 내 머리 안에서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러니 맑스여! 해방이다! 그 순간 동상의 맑스가 내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이제 세상이 나, 맑스를 해방시킬 일만 남았군, 그래." 나는 순간 혁명적인 전율에 몸을 떨었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186338
'길걸으면생각이난다'라고 한 것은 카테고리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부득이 뜻이 훼손되지 않는 대안으로 채택한 것임을 특히 던힐님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1017182010
케인즈 대 슘페터
현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여러 경제학자들을 대립시키면서 여러 주장들이 등장한다. 대체적인 것은 케인즈를 선한 편에, 하이에크를 악한 편에 두면서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하이에크 주장보다 더 극악한 주장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나 역시 신자유주의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케인즈 망령을 떨쳐낼 수 없는 데에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에서 중국까지 일어나고 있는 경제 현상에 대해서 20세기 낡아빠진 도식을 여전히 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케인즈이니, 슘페터이니, 하이에크이니 하는 것은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라고 본다. 특히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든지 경제현상을 케인즈 쪽에 유리하게 만들어서 슘페터를 물먹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디플레이션을 1929년 대공황 상황과 비교한다. 디플레이션 현상은 전후 경기호황일 때 발생했지만, 이는 과잉생산에 기인한 것이었다. 반면 오늘날 디플레이션 현상은 1929년처럼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수요 부족에 연유한다. 해서, 1929년 대공황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음을 지적한다. 대공황 때는 각국 정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였던 반면 지금은 각국 정부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공황 때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제한적이었던 반면 지금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모두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정정책이 필요한 이유는 통화정책인 금리인하를 해도 시중에 돈이 풀리지 않고 안전자산에 몰리는 '유동성 함정' 때문에 정부 지출로 유효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다. 그런데 재정정책을 펼치더라도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뉴딜 때도 전쟁이 없었다면 실패하였을 것이란 게 중론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험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이론적으로도 통화정책, 재정정책 모두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시장은 통화정책, 재정정책의 종속변수가 아님을 의미한다. 시장은 시장 고유의 자율체계가 작동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해서, 나온 것이 합리적 기대이론이다. 어떤 정책을 펼치더라도 시장 참가자들은 합리적으로 움직여서 정책을 실패로 몰고 갈 것이라는 게다. 그런데 이는 묘하게도 오스트리아 학파와 조우한다. 해서, 님이 하이에크를 말하는 것일지 모른다.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계속되면 경제에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며, 디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고 경제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풀어 넣는 것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위기는 통화당국의 의도적인 디플레이션적 조처로 인해 시작된 게 아니며 디플레이션 자체는 호황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왜곡에 따라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하이에크의 상기한 발언은 신오스트리아 학파라는 그의 포지션과 관련이 있다. 즉,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의 실패를 강조하는 학파는 오스트리아 학파이다. 원조 오스트리아 학파, 혹은 한계효용학파의 입장은 멩거에서 보듯 공황을 우발적인 것으로 보았기에 이에 대한 정부의 조치는 오히려 시장을 교란시킬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학파는 19세기말 20세기 초반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황 등 격변하는 시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까닭에 몰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스트리아 신구학파
http://blog.naver.com/hanngl?Redirect=Log&logNo=30023159323
그런데 왜 1930년대 하이에크인가. 미제스 때문이다. 다 죽어가던 오스트리아학파는 유대인 이자 반사회주의자인 독특한 포지션의 미제스에 의해 부활한다. 미제스가 오스트리아에서 행한 바는 한마디로 케인즈주의란 사기에 불과함을 여실히 보여준 게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케인즈의 손을 들어준다. 빽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하여, 오스트리아학파, 혹은 빈 학파, 한계효용학파 중 슘페터가 일반균형이론과 짬뽕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제안을 한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은 요지부동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친구 케인즈랑 런던 펍에서 술 마시고 모텔에서 동성애를 나눈 뒤 영원한 하트를 그린 듯싶었다.
도박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945738
"수요가 부족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민간부문에서 '수요'란 가계가 생활을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는 '소비'와 기업이 미래의 이윤 획득을 위해 설비를 구입하는 '투자'로 구성된다) 케인즈는 경제가 호황 상태에 놓여 있다가 갑작스럽게 공황으로 추락하는 이유를 '장기 기대의 객관적 근거가 허약하다'는 점과 이에 따라 기업가의 투자 결정 의사가 변덕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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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서 세력은 늘 일반인과 반대매매를 한다. 일반인이 사면, 세력은 팔고, 일반인이 팔면, 세력은 산다. 세력은 나폴레옹 전쟁 때의 로스차일드처럼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 로스차일드는 전쟁에 졌다는 신호를 시장에 내보낸다. 이 소식을 접한 일반인은 공포로 주식을 내다 판다. 로스차일드는 자신의 계좌로는 팔지만, 차명계좌로 주식을 몽땅 사들인다. 일본 부동산이 헐값이 되자 국제유태자본의 투자은행들이 부동산 투자에 나선다. 유동성 함정도 따지고 보면 기만책일 수 있다. 금리인하를 해도 시중에 돈이 풀리지 않아 신용 경색이 발생한다는 것은, 일종의 기간 조정책인 게다. 일반인이 공포로 현금화할 때, 세력은 헐값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들여야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케인즈나 하이에크 모두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였다. 케인즈가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이자 스파이였다면, 하이에크는 존 콜먼의 주장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였다. 해서, 케인즈나 하이에크 따위에 의존하는 것은 사태를 지나치게 학구적으로 몰아가는 유감스런 일이다. 우리는 늘 본질적인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사태는 현실에서 일어났으며, 그 실체는 국제유태자본이다. 다만 이 사태를 분석하는 데에 있어서 케인즈나 하이에크가 등장했을 뿐이다. 그들은 일종의 손가락이었던 셈이다. 우리의 관심사는 달이어야 한다. 물론 나는 이 대목에서 한마디를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케인즈는 20세기 맬더스이며, 맬더스의 공황론을 이어받은 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최초의 공황론 제기자, 맬더스가 공황의 대책으로 꺼낸 카드가 무엇이었는가. 수요의 부족이다. 젠트리의 대변자답게 맬더스는 대안으로 내세운 것이 젠트리의 소비 진작이었다. 그처럼 케인즈의 대안이란 것은 젠트리에서 국가로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대안이란 구체적으로 보면, 애써 키운 작물을 내다버리는 것이다. 전쟁과 같은 것이다. 실제적인 소비 주체인 노동자계급에 대해서는 도외시했다는 점이다. 버리지 않고 도시의 노동자계급에게 전달한다면 어떠할까. 세상의 한 편에서는 다이어트를 하고, 다른 편에서는 굶어죽는다. 세상의 한 쪽에서는 약물 남용이 문제이지만, 다른 한 쪽에는 약 부족으로 죽어간다. 해서, 이에 비한다면, 하이에크가 아니라 미제스에서 보다 근본적인 논점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나의 요구였다. 미제스로부터 하이에크가 등장하였고, 하이에크로부터 프리드먼이 등장하였고, 그들이 공급 우선론자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날 달러 파산론 따위에 진력이 난 편이다. 달러를 무한정 공급하는데 수요가 이를 감당하겠느냐는 따위 비관론에 헛웃음부터 나온다. 알면서도 달러 파산론을 말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고수라고 인정하는 편이다. 하지만 정말로 맹신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나로서는 아연실색이다. 오늘날 세계경제체제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즉각 다른 입장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 오늘날 금융위기 앞에서 케인즈나 하이에크, 혹은 프리드먼을 떠들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세계 각국이 취하는 정책을 보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동시에 구사하기 때문이다. 해서, 오히려 즉각적으로 경기회복이 되지 않기에 케인즈나 하이에크 모두에 비판적이었던 합리적 기대이론이 빛을 보는 시기인 게다.
그런데 예서 나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픈 것이다. 아담스미스, 맬더스, 마르크스, 아니 미제스부터 케인즈, 프리드먼까지, 최근의 합리적 기대이론 주창자들까지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공황이 주기적이든, 우발적이든 자연적인 현상으로 간주하는 경향이다. 예서, 나는 비판적인 것이다. 나는 묻는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사전에 알지 못했는가 말이다.
해서, 나의 대안은 이전 경제학자들 대안과 다르다. 다른 경제학자들은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 그중 하나가 EBS 방송과외 따위다. 이에 대한 나의 경제학적 대안은 명확하다. EBS 방송과외를 즉시 폐쇄하는 것이다. 또한 사교육 기관 전부를 폐쇄조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교육 실시를 한다면 무거운 사법적 형량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대들은 물을 것이다. 이러한 행위의 경제학적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나는 답한다. 경제학은 둘로 분류된다. 사적 계획과 공적 계획.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은 사적 계획이다. EBS 방송과외 따위가 대표적인 국제유태자본의 사적 계획이다. 이는 오히려 청소년을 더욱 참혹하게 만들고, 학부모 의 교육비를 증가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공적 계획이다. 당장 참여연대를 해체해야 한다. 진보진영을 재편해야 한다. 좌파를 재구성해야 한다. 십년 정권에서 넥타이 매고 지랄을 해댄 어용세력들을 단죄해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이 진지하게 진보좌파를 받아들일 것이다. 무너져야 한다. 친일민주당 무너져야 한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무너져야 한다. 새로운 세력이 진보좌파 세력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 인드라에게 왜 그리도 케인즈를 미워하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말한다. 나는 케인즈를 미워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미워하는 척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왜? 전후 진보진영에서 남아 있는 경제학이란 알고 보면 맑스가 아니라 케인즈이기 때문이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훗설의 현상학으로 말할 수 있을까. 주류 진보진영이 하는 일이라는 것이 실제 행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알바, 케인즈적인 것이 분명하다. 이는 가장 노동자계급에게 역행하는 반동적인 짓거리, 가장 쓸 데 없는 짓거리를 자행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행각을 관념적으로 맑스이니 진보이니 좌파이니 하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칠판에 삐뚤삐뚤한 선을 그리면서도 직선을 그린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하여, 역설적으로 이론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화되는 한편, 이들 학파의 영향력은 현실에서는 갈수록 약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자리에;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미국의 대부분 자동차회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GM대우차는 대부분의 매출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지요. 삼성자동차와 쌍용차도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GM대우차가 GM과 분리될 시 훨씬 경쟁력 있어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음...아마 그러할지라도 국내에서 힘들 겁니다. 워낙에 현대기아차가 압도적이라. 아, 참 그리고 현대차가 지난 10,11월에 큰 수출실적을 올린 것은 값싸고 품질 좋은 막강한 경쟁력 때문이 아니라 밀어내기 수출로 인해 그렇게 된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 쌓인 재고만 해도 20만대가 넘습니다. 연말 국내 실적을 튀기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이는 내년 1월 실적 보고를 보면 바로 드러나죠. 질문입니다. 요즘 월리엄 엥달의 20세기 세계사의 진실을 읽고 있는데요, 70년대 오일쇼크 때 유럽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1온스당 38달러인 금값을 두 배로 올리라고 미국 측에 압력을 가했는데요. 어째서 달러를 평가절하하라고 한 건지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글을 읽으면서 지난 10월에 있었던 오일 값 급속 상승과 달러환율 폭등 등이 마치 70년대 오일쇼크와 흡사하게 이루어지더라구요. 유태자본들이 꼭 두 번씩 같은 수법을 써 먹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질문은, 70년대 말에 제 3세계국가들이 오일값 폭등으로 인해 엄청난 물값 상승을 겪었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핵발전소를 건설하고자 노력하잖아요. 물론 프랑스와 독일도 중동국가나 제 3세계에 핵발전소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시도했는데, 유태자본들이 석유를 통한 지배권을 놓기 않기 위해 방해한 것을 볼 수 있는데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도 이 유태자본의 자작극인지 알고 싶습니다. 유형이 꼭 이와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이요. 현재 강만수만큼 이 환율대란에 잘 대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명박은 유태자본의 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유태자본 입장에서 자기들 이익에 반하는 강만수를 내치도록 MB를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리 언론에서 떠들어대도 그렇지 않고 있잖습니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MB정권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4대강 수질개선사업 등 상수도, 가스, 전기, 의료, 은행 등등 민영화에 박차를 가할 것 같은데 이 모든 사업들은 한 나라의 기간이 되는 중대 사업들 아닙니까? 서민들을 유효하게 통제할 수 있는 좋은 수단들이니 이를 민영화하게 되면 나라 부채는 메꿀 수 있어도 나라 경제 꼴이 브라질처럼 또는 아르헨티나처럼 될지도... 설령 그렇게 안 되더라도 노무현 정권에서 끌어다 쓴 단기외채를 메꾸기 위해 모든 중요 사업들을 민영화하는데 앞장서는 MB정권은 유태자본의 그야말로 말 잘 듣는 종 아닌지요. 어쩌면 MB는 이들과 적당히 타협하는 쪽을 택해서 추진해 나가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대한민국엔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대안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네요. 양심을 기반으로 깨어나는 국민들의 영성을 믿을 뿐... 한 나라 지도자의 운명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을 성서와 지난 세계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인데 우리가 선거를 잘 치뤄야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국 현대차 재고 비상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nagoya&folder=2&list_id=7620273
현대차 위기의 본질
http://blog.naver.com/sondongsuk?Redirect=Log&logNo=110013697487
현대차를 위한 세 가지 제언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10061
현대車 비상경영 속 우울한 41주년 생일
http://car.moneytoday.co.kr/news/news_article.php?no=2008122809204593330
현대차 밀어내기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밀어내기는 연초, 연중에도 있는 등 상시적인 것이다. 이번 10월, 11월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다. 해서, 단지 연말 실적 내기위한 밀어내기로 수출 실적을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수출 실적에 밀어내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면, 밀어내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이 좋은 것은 환율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작년만 하더라도 환율 때문에 현대차가 10% 가격 인상을 결정하기도 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수익률이 좋아진 이상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에게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였을 것이다. 간단히 말해, 신차 할인율이 높게 적용되었으리라 본다. 미국 중하층은 유사한 가격이면 일본차를 사지만, 현저하게 차이가 나면 현대차를 산다.
내가 자동차 회사를 다닌 적이 있어서 밀어내기를 잘 알고 있다. 밀어내기란 생산이 판매를 결정하는 전형적인 경영 방식이다. 그렇다면 왜 밀어내기를 할 정도로 현대차 그룹은 '공격적인' 생산에 집착하는가. 매출은 급증해도 영업이익률이 크게 감소함에도 말이다. 이익률이 낮더라도 이익금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차들이 이런 식으로 오늘날까지 흘러오다가 파산을 눈앞에 둔 것이다. 하여, 향후 십여 년간은 현대차 그룹의 방식이 통용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그 이후는 보장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할 방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도요타 시스템이다. 나는 자동차 공장에서 일주일 정도 라인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이어서 힘들지, 적응하면 괜찮다고 여겼다. 그런데 도요타 시스템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 이는 살인적인 노동 강도를 요구한다. 다른 하나는 혼다의 기술 혁신이다. 이 기술이란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에게 건넨 원천 기술이기보다는 응용 기술이 대부분이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를 향후 십년 이내에 획득하지 못하면 현대차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GM대우가 삼성과 연결된다면 상황이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혹독한 구조조정이 요구될 터인데 삼성이 이를 견딜 재간이 없을 것이다. 반면 해외자본인 경우에는 한국 어용언론이 국제유태자본에 이미 길들여 있어서 쌍용차처럼 노동자들을 마구 대하더라도 침묵할 가능성이 크다. 즉, 효율적인 면에서는 국내 대기업이 맡는 것이 순리이나, 국내 대기업 역량이 경제 영역 이외의 모든 영역에서 취약한 편이므로 성사되기는 힘들다는 딜레마가 있다. 아무튼 현행대로 가면 GM대우 파산할 가능성이 짙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화하듯, 달러와 금을 연동시키는 사고패턴이 사라지기까지는 십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이것이 1970년대다. 오일파동 시의 금값 문제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금 가격을 온스당 두 배 가격으로 요구한다는 것은 유럽 금융자본의 요구인 게다. 만일 유럽 산업자본이면 금값 폭등, 달러 약세에 당연히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같은 자본이라도 자본의 성격에 따라 이해를 달리한다. 가령 곡물법 논쟁이 대표적이다. 리카르도는 금융자본 편에 서서 곡물법 폐지를 바랐다. 반면 맬더스는 농업자본 편에 서서 곡물법 유지를 바랐다. 남북전쟁도 마찬가지다. 북부와 남부의 이해가 다른 것은 유명한 일이다. 해서, 금융자본 대 산업자본의 시각으로 보자면, 당대 금융자본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지고, 신자유주의 체제가 들어섬을 반기는 입장이었다. 하여, 이 과정이 단축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미국이 주도적으로 달러 평가절하를 해야 하는 수순을 밟아야 했던 것이다. 이는 미국 금융자본 +유럽 금융자본 +미국 산업자본의 이해가 모아진 것이다. 반면 유럽, 일본 산업자본의 이해는 약화되지 않을 수 없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왜 이란이라크전을 일으켰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5407
나는 윌리엄 엥달을 높이 평가하나 일부에서는 그의 논의에 동의하기 어려운 대목도 있다. 가령 이란 팔레비 정권에서 호메이니 집권 배경을 원자력에서 찾는 것이 예다. 이란 호메이니 집권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어느 논자는 마약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윌리엄 엥달의 시각은 원자력에 초점이 모아진다. 해서, 이 귀결은 체르노빌 음모론으로 나아가기 마련이다.
체르노빌산업?
체르노빌 사건 완전 분석
체르노빌 사태가 자작극이라는 단서가 나온 것이 없다. 나 역시도 아직까지 자작극이라고 간주하지는 않는 편이다. 물론 그간의 다른 사건과 비교하여 흡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 체르노빌 음모론이란 체르노빌 사건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체르노빌 사건이후 그 피해에 대해 홀로코스트산업처럼 과장하였다는 비판이다. 이는 옹호론과 비판론으로 분류가 된다. 하나는 방향이 옳다면 선의의 거짓말로 보아야 하지 않느냐는 게다. 그러나 이러한 옹호론은 911로 이어지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비판론은 14년이 지난 후 원자력 기구가 조사해보니 사건 직후 31명의 사망자 이외에 1800여명이 치료 가능한 갑상선암에 걸린 것이 최대의 건강 피해라고 했다. 이는 피해자가 오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심지어 한국 어린이에게서 갑상선암이 발생하는 것은 체르노빌 때문이라는 억측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비판론 역시 액면대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다. 그들 역시도 시민의 이익보다는 특정 자본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해서, 어느 쪽 주장을 수용하기 보다는 양쪽에 모두 비판적인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읽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
오늘날 과학자 그룹과 시민단체는 공통분모가 있다. 그들이 연구를 계속하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부 혹은 자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은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부란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 따라서 어떤 과학자 그룹과 시민단체의 진정한 목적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 활동 지원금의 스폰서만 알면 된다. 다만 이 과정도 돈세탁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작심해서 조사하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능력이 안 되어서 조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으므로 조사하지 않는 것이다.
"현재 강만수만큼 이 환율대란에 잘 대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명박은 유태자본의 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유태자본 입장에서 자기들 이익에 반하는 강만수를 내치도록 MB를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리 언론에서 떠들어대도 그렇지 않고 있잖습니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무척 좋은 질문을 주셨다. 왜 아직까지 이런 질문을 하지 않나 여길 정도다. 흥미롭게도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 정부가 개입하여 연말 환율을 1250원대에 맞추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다음과 같다. 내가 보기에 국제유태자본이 강만수 포지션 역시도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고 본다. 그럼에도 올해 내내 인드라는 강만수 칭찬을 하였고, 지금도 그렇다. 왜? 인드라가 역대정권에 대해 일 년은 무조건 허니문 기간을 지키기 때문에? 물론 그런 이유도 있다. 또한 인드라가 반골이어서? 다른 이들이 강만수를 모두 비난하기 때문에? 물론 그런 이유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다만 상기한 이유들은 모두 부분적이다. 보다 핵심적인 이유는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가 강만수를 통해 진행된 한국경제 진행 상황에 일치된 견해를 지녔기 때문이다. 언젠가 내가 슬쩍 언급한 적이 있다. 강만수가 물러나도 2009년 3월 이후, 그러니까 자통법 실시 직후에 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이다. 당시에 이 말에 주목하는 이웃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지금 당장이야 단기적 전망에 따라, 혹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강만수를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이명박 정부가 물러난 이후에 강만수를 평가하면 분명 부정보다는 긍정이 앞설 것이라고 나는 본다. 지금도 맹렬히 강만수 퇴진을 부르짖는 일부 경제학자들조차 말이다. 왜 이러한가는 상황이 지속되므로 강만수가 퇴임한 이후에 제대로 거론할 일이다. 아무튼 현 시기 강만수는 최적임자다. 나는 누구도 현재 강만수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 역시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하나 힌트로 말한다면, 전에도 언급한 바, 강만수는 노무현 정권 때의 이해찬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을 식민지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 자율성이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무식하게 힘만으로 누르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오히려 반미주의를 전술적으로 촉발시키는 것과 같다. 나는 묻는다. 내년 초부터 유류세 인하분을 원상복귀 한다고 한다. 이것은 강만수의 의지일까? 국제유태자본의 취지인가?
4대강 사업은 오바마의 토목공사와 같은 성격이다. 얼마 전에 전북저축은행이 지급정지에 들어갔다. 이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언론이 이 대목을 소홀하게 취급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이전에 이미 내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지금 한국 부동산 문제는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다. 그리고 은행으로 보아도 외국계 은행이거나 지방 은행이다. 요즘 집값 떨어졌다고 하는데 서울에서 집사려는 사람들 푸념이 날로 넘쳐나고 있다. 언론에서는 반값이라는데 직접 품을 팔며 알아 본 결과로는 대부분 서울 지역에서 요지부동이라는 게다. 언론플레이와 현실간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해서, 4대강 사업은 지방 건설사 살리고, 일부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다. 해서, 겉으로는 비판해도 자유선진당, 친일민주당 모두 속으로는 반대하지 않는다. 아니, 반대하면 안 그래도 바닥 민심이 싸늘한데 외면을 받는다. 밑바닥 민심은 친일민주당이 겉으로만 반대하기를 현재 바라고 있다. 반대하는 것은 집권을 해야 하니 이해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진짜 반대하는 것은 정신 나간 짓으로 여기고 있다. 물론 나야 기본적으로 케인즈주의에 부정적이므로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낮은 점수를 주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 외 각종 민영화 사업에 대해서다. 일단 충격적인 발언부터 하면 김대중, 아니 김영삼부터 저런 사업들이 하나하나 조금씩 진행되어온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느 정부가 서건, 정부 조직에서 진행되어오는 것들이다. 님도 알다시피 한국의 대다수 법안들은 당정협의를 거쳐 등장한다. 즉, 공무원이 법안을 만든다. 그리고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무식한 편이다. 물론 일부가 시민단체 등을 통해 등장하지만, 이 경우 법안이기 보다는 발의안 정도에 불과하다. 아울러 시민단체 안이라는 것도 국제유태자본이 소스를 건네주지 않으면 자가발전이 힘든 형편이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갑자기 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처럼 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는 페론 정부가 농민 보호를 위해 국제 곡물 카르텔에 저항하여 나라가 망한 것인데, 한국도 박정희 때에 결사 항전하였는데 아르헨티나처럼 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세계수직분업체계상 한국은 공업지대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한국은 세계의 공장이요, 굴뚝인 셈이다. 한국이 한국인의 힘만으로 GDP 1조 달러 대의 10위권 국가가 되었다고 여기면 오산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한나라당이나 친일민주당이 대안이 아닌 것은 명백하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과 진지하게 타협하는 과정만이 남았다. 영국의 예처럼 친일민주당을 퇴장시키고 민주노동당을 대안으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기존의 친일민주당으로 계속 갈 것인가. 한국인은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분명하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친일민주당 체제로 가는 것은 한국인에게 모욕적인 처사라고 말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계속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오: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이 번역한 중앙은행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26395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주요요지는 미국과 영국의 중앙은행을 선진 자본주의의 모델로 보고 있고, 한국도 한국은행을 사유화해야 한다고 하네요.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강력한 전문가 집단이 경제를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운용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국민의 위에 군림하는 금융자본이라는 무소불위의 경제 권력이라는 말은 쏙 뺏네요. 정운찬 전 총장의 약력과 대선출마까지 고려했음을 보면 하수인이라는 냄새가 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조순, 정운찬, 이준구, 전성인이면 경제원론 교과서 저자로 유명한 양반들이다. 그런데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소문이 있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정주영을 싫어하는데, 이는 이유가 있다. 언젠가 울산에서 회의가 있었다. 해서, 정주영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어떤 경제학자가 말을 했는데, 정주영이 이 말을 듣고 격분해서 재떨이를 날렸다나 하여간 확인할 수 없는 소문이다.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가 아니다. 아무리 봐도 날조된 것 같은 이 일화는 대다수 CEO들에게 통쾌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CEO라고 할 수 없는 동네 구멍가게 자영업자들까지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냉정하게 볼 때, 이것이 경제학자의 역할인 게다. 물론 학생들이나 지적인 이들은 오늘도 하릴없이 케인즈다, 하이에크다, 프리드먼이다 하지만 실제로 케인즈나 하이에크, 프리드먼에게 권력이 있는가? 아니면 그들은 단지 국제유태자본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에 불과했던가? 이 질문에 냉철하게 답변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관념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인즈나 하이에크는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다. 더더군다나 정운찬 정도는 한국에서 아무리 경제학 원론을 내놓았다고 폼을 잡아도 나는 별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장하준을 인정한다. 단지 그가 해외에서 교수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해서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지라도 뭔가 이전과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게다. 정운찬이 중부 출신이라는 것 빼고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다. 애초에 그가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난센스였다.
govkkh:
아마도 세계 고등학교 아니 학교 교가중에 배재고 교가만큼 쉬운 교가는 없을 겁니다 *_^ 지나간 일이지만 지금 진행중인 황우석 사건에 대해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황박사님의 줄기세포 기술이 진짜라면 한국에는 엄청난 국익에 관련되는 것이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황박사님의 쾌거에 대해 많이 지지를 했었지만,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에 대해 지금은 재판중입니다. 과연 잘못을 했을까.. 무언가 뒤에 어떤 조직이 있지는 않을까.. 사건 초기 많은 실망을 했지만 무언가가 있겠지, 하며 혼자 알아보다 황우석 지지 카페에도 가입해서 현 재판중인 공판후기를 보며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의 공판후기를 보면 많은 것이 조작되고 어떤 세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개인적으로 그 세력이란 것이 유태자본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만일 황우석 기술은 진짜고 사건이 조작되었다 해도 승산 없는 게임이란 생각에 카페를 탈퇴하고 지금은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돈을 유용한 것, 핵심기술이 없다는 것.. 모든 것이 조작된 것으로 판명 이 나고 있습니다. 물론 사소한 잘못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유명한 과학자도 사소한 것에 실수해도 나라에서는 그것을 감싸주며 핵심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격려를 해 준 일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 그렇다면, 당신들이 조작이라 한 것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이겠다는데 왜, 어째서 그것 까지 못하게 하는지... 사촌이 땅을 사면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사촌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저는 대학원에서 교수들의 입지와 파워에 대해 많이 놀랐고, 이런 짓을 하는 곳이 진정 대학, 대학원이라는 생각에 치를 떤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대교수의 대부를 포함한 의대교수들의 명예와 밥그릇을 위한 그들의 농락과 어떤 세력이 어마어마한 국익에 까지 반하며 조작한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친께서 장애 때문에 농대(옛날에는 수원에 있었다고 합니다.)후배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많은 희망을 걸고 계셨는데 안 좋은 소식만 듣고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 하셨지만 모친 계신 곳으로 가셨네요.. 글을 쓰며 보니 일명 황빠가 되었습니다^_*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 그리고 진실은 뭔지, 유태자본과(거의 확신함. 기술 훔쳐갈려는 새튼 교수가 유대인임.)의 관계에 대해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황우석 사태 감상법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019007
일단 나는 황우석에 대해 비판적이었음을 밝힌다. 이유는 복제 기술 바깥의 이유다. 언론플레이 때문이다. 내가 아는 한, 황우석은 과학 분야에서 최초의 스타인 동시에 언론플레이의 귀재라고 본다. 물론 그 이전에도 과학 분야에서 스타가 끊임없이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일회적이거나 아니면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이거나 골동품이 된 분들이다. 최근에 가끔 거론되는 IT계 인사들이 일회적이었다면, 우장춘, 이휘소, 석주명이 골동품 사례이다. 그나마 예외적인 인물이 안철수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우석에 관한 어린이 위인전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서 나는 당혹스러웠다. 이는 친일파 김대중에 관한 어린이를 위한 위인전을 보는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게다. 어린이 위인전을 우습게보면 안 된다. 어린 시절에 접하는 정보는 두뇌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아 설사 훗날 틀린 정보로 드러나더라도 쉽사리 삭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정확한 정보를 교란시킨다. 흔히 이를 밥상머리 교육이라 부른다.
나는 과학에 대한 소박한 의견이 있다. 과학을 살리는 길은 과학자를 믿지 않으며, 나아가 과학을 믿지 않는 것이다. 과학사는 무자비한 검증체계로 오늘날에 이르렀다. 위인전으로 온 것이 아니다. 근대 과학이 인간에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과학에 대한 검증은 더욱 엄격해도 무방한 것이다. 해서, 마니아적 개인 관심사 정도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특정 과학자를 특별 관리하거나 왕따를 시키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보고 있다. 가령 이런 점에서 나는 스티븐 호킹에 관한 처우에 비판적인 것이다. 우리는 스티븐 호킹의 과학적인 견해보다 스티븐 호킹의 사생활, 가령 그의 이혼이나 그의 반신불수 상황에 보다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같은 것들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2082
이를 전제하고, 황우석 사태가 열기를 품을 때, 나의 입장이 수수방관이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황우석을 옹호하는 이들에 대해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그렇다고 MBC 피디수첩을 신뢰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국제유태자본과 정치권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황우석 영웅 만들기에 나섰다가 왜 하루아침에 황우석을 역적으로 만들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하다. 현재까지도 나는 양쪽 모두에 신중한 입장이다. 왜냐하면 황우석을 옹호하는 측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지나치게 인종적으로 접근하는 양상인 반면 MBC 피디수첩은 국제유태자본이 던져준 떡밥을 물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짙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언론의 탐사 보도란 언론 독자적인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정보기관 같은 데서 떡밥을 던져준다. 그런데 아무나에게 주는 게 아니다. 정치인도 가려서 준다. 해서, 어떤 국회의원은 하나도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언론에 나타난다.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루 종일 일을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이 있어도 국제유태자본 눈 바깥에 나면 언론에서 절대 취급하지 않는다. 그처럼 언론도 마찬가지다. 언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특종이다. 이 특종을 아무나 따는 것이 아니다. 정보기관에서 던져주어야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해서, MBC PD수첩이 황우석 사태를 보도했다면, 이는 일단 국제유태자본이 던져준 떡밥이 분명하다. PD수첩 측도 사태가 이렇게까지 나리라 보지 않았을 것이다. 하기는 소고기 사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일반인이 잘 몰라서 그렇지, 사이언스나 네이처가 아무나 논문을 실어주는 데가 아니다. 그런 데서 황우석 해프닝이 발생하였다는 것은 단순 사건이 아님을 의미한다.
아무튼 현재까지 상황은 두 가지로 요약이 된다. 하나는 황우석이 1920년대 일본이 된 것이다. 즉, 이전까지는 국제유태자본이 황우석을 절대적으로 지원하였었는데, 어느 순간 국제유태자본의 이해에 따라 황우석을 왕따를 시키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만일 이렇다면, 이는 황우석 개인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며, 한국 내 상황과도 무관하다. 다른 하나는 국제유태자본과 황우석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 양쪽 이해가 심각하게 대립된 경우다. 이 경우, 황우석이 악수를 두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나아가 힘이 있는 국제유태자본이 황우석을 매장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만일 이렇다면, 이는 황우석 개인 의지와 관계가 있으며, 한국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황우석 사태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하여, 나는 그 어떤 경우이건, 다시 황우석이 복귀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편이다. 다만 이는 황우석을 매장했던 서울대 측의 권위가 실추되는 부담감이 있으므로 이를 조율하는 묘안이 나와야만 황우석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상황은 일단 바뀌었고, 국제유태자본과 황우석이 다시 손잡을 가능성이 점차 커져가는 것이 아닌가 여겨 본다.
최근 오바마의 생명공학 언급과 관련하여 세계 증시에서 생명 테마주, 황우석 관련주가 급등한 바 있다.
itryjg;
근데 참고로 '넬슨 록펠러'의 사망 원인은 '복상사(심장발작)'라던데요..
INDRA;
국제유태자본과 넬슨 록펠러 암살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955122
"욕망의 화신인 둘째 넬슨 올드리치 록펠러는 정계에 뛰어들어 가문의 재산을 탕진했으며, 대중에게 록펠러가에 대한 나쁜 인식을 심어줬다. 넬슨은 '백악관' 을 목표로 가문의 역량을 총동원했다. 닉슨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데 맞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공화당이야말로 록펠러가의 부속기관 아닙니까. 록펠러 재단과 록펠러 대학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공화당의 케네디'가 됐을지도 모를 넬슨은 오히려 그 진보성 때문에 좌절하고 다른 형제들도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로 밀려난다... 형 존으로부터 후계자의 자리를 빼앗은 둘째 넬슨은 '대권'의 꿈을 꾸지만 이 과정에서 재산을 지나치게 낭비했고, 백악관의 마지막 관문인 청문회에서 가문의 재산 총액 공개에 나서 모두를 경악시킨다."
http://blog.naver.com/x3cdd?Redirect=Log&logNo=60019490592
글 감사드린다. 나이 칠십에 심장 발작으로 인한 복상사라 흥미롭다. 나는 넬슨 록펠러의 사망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보는 편이다.
"In 1962 , Nelson wrote, "The Future of Federalism" which claims that current events demand a "new world order." He stated that there is: "A fever of nationalism...but the nation-state is becoming less and less competent to perform its international political tasks...These are some of the reasons pressing us to lead vigorously toward the true building of a new world order...Sooner perhaps than we may realize...there will evolve the bases for a federal structure of the free world." Nelson developed the CIAA, which was his own version of the CIA, and which had intelligence oversight of the South American continent. He used what ever political and social networks that were available to achieve his goals, using the intelligence community to advantage. His lust for wealth propelled him to desire control over every aspect of the continent. He planned major highways spanning the Amazon jungle, building dams, lakes, ranches, incorporating drilling and mining and reaping what belonged to the Native population. With Nelson's endorsement, the governments of South America were manipulated and managed extensively by the CIA, to benefit not only Rockefeller, but the US desire for global wealth and control against "communism." [Thy Will Be Done] His ventures have impacted not only the native peoples but devastated the environment, which comes in sharp contrast to his brothers Laurence's and David's environmental ventures, which supposedly are to protect the environment."
http://www.seekgod.ca/rockefeller.htm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는 숱한 테러와 테러 미수 사건이 발발했던 시기이다. 넬슨 록펠러는 불문율로 여겨질 정도로 로스차일드 일가, 모건 일가, 록펠러 일가가 꾸려온 '배후조정자'라는 가문의 지위를 개인의 영광을 위해 헌신짝처럼 내버린 측면이 크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의혹에 대해 심증만 있을 뿐이므로, 만일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 지나친 음모론이다, 비판한다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jart2;
미국에서 유학중인 86년생 ***라고 합니다. 평소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며 항상 감동(?)을 받으면서도 가끔 질문도 드리고 싶기에 이렇게 이웃신청을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미래의 동량이 될 청년이 나와 이웃이 되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되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나아가 평생 교류할 수 있는 서울학파, 혹은 인드라학파, 그 어떤 것이든 세계에 울림을 줄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 꿈은 이루어진다.
turfsg;
역시 인드라 선생님의 통찰력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참 클래식음악 좋아하시는지요? 저도 예전에는 그저 그런 지루한 음악쯤으로 느꼈었는데 한 달 전부터 귀에 촉촉 감기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게 일상으로부터의 휴가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인드라선생님께 클래식음악을 강력 추천합니다. 요즘 세계정세, 세계경제, 금융, 세계사 쪽으로 머리 굴리느니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슈베르트 음악도 좋아하고, 모차르트 음악도 좋아한다. 물론 자주 듣지는 않는다. 올 한 해 하시는 일이 두루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bbb7109:
몇 달 전부터 님의 글을 탐독하고 있으면서도 인사를 올리지 못 했습니다^^ 저는 오십대 초반이며 컴맹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서핑이랄 수도 없는 검색정도 초보로 합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예전에 산에서(덕유산 옥소골) 몇 년간 소주 좀 마시며 놀다가 계룡산에서 또 좀 마시다 서울에 온지 1년 6월 만에 다시 산으로 갑니다. 계룡산 연천봉에 부설 흔적이 있지요? 부설 말씀이 계셔서, 소금과 약, 약초, 토종농산물 좀 어찌 해볼까 하는데 잘 될지. 최선은 하지만 무위의 마음입니다. 모쪼록 무탈하시고 혜안으로 많은 제도중생하시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심득(心得)하는 길이 열리시기를^^!
목인: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혹시 아나스타시야나 호킨스 박사의 책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호킨스 박사는 잊을만하면 농담조로 빈 라덴(의식수치70)을 비판적으로 언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전에 예루살렘의 성 요한 기사단원이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좀 갸우뚱한 면이 있습니다.. 현재는 그 분의 초개인 심리학 연구와 체험이 제가 많은 도움이 되어 지금 열독중인 한 사람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호킨스 박사의 이야기는 님을 통해 처음 듣는다. 매우 흥미롭다. 개인적 차원에서 호킨스 박사의 실험을 존중하고 싶다. 다만 호킨스 박사가 개인적 차원과 집단적 차원을 혼동한 것은 유감이다. 집단은 집단으로서 분석이 되어야 한다. 집단 분석을 로빈스 크로우소처럼 무인도 사람으로 여기면 곤란한 게다. 이런 점에서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은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소설이다. 정리하면, 호킨스 박사가 빈 라덴을 직접 실험하지 않은 이상 그의 빈 라덴 발언은 자신의 초개인 심리학 연구에 필요한 자금 마련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해서, 성 요한 기사단 운운은 연구비 마련을 위한 애처로운 앵벌이라 판단이 된다.
소주;
한분의 글도 성의껏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인드라님! 메리크리스마스... 산타를 믿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산타와 루돌프 사슴 그리고 머리위에 걸에 놓던 양말의 추억을 항상 가슴에 묻어 두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냈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올 한 해 하시는 일이 두루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마귀할멈;
미래를 위해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고 교육시켜야 할지 막막합니다. 보이는 대로 믿지 말고 항상 왜란 의문점을 달고 살라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살라고 해야 하는지.... 그들에게 맞서기엔 한낱 개미일 뿐이고 또 그에 적응해서 살라고 하기엔 너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장래가 답답할 뿐이지요.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부러울 뿐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인드라님 같으면 어떤 식으로 자식 교육을 시키고 싶으십니까? 나몰라라 안주형?, 투쟁형? 붙어가는형? 이 시대에 맞서 가장 현명하게 키우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아예 산에 들어가서 자유인으로 살라하는 것이 나을 것인가? 성공을 지향한들 결국은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사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키워야지 앞으로의 세상을 헤쳐 나가고 대응해 나갈 인재로 키울 수 있을까? 미래의 암울한 시대나 재난에 대비해 서바이벌교육을 시킬 것인가? 모르고 살았던 게 더 편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알게 되니까 더 세상사가 이해되기 쉽고 인간이란 왜 이렇게나~ 하는 그 탐욕감에 비관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낮다가 저의 사견이지만요...^^ 님의 자녀교육론.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자녀교육에 대해선 생각이 많이 바뀌셨을 줄 압니다. 진짜 이상과 현실은 틀리고 또 자식교육이란게 제 뜻대로 안되더군요. 제 뜻대로 할 생각은 없지만 다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저보다는 더 긍정적이고 원만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시행착오 끝에 아이들의 성정(性情)과 재능(才能)을 존중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결대로 잘 살려낸다면 참된 인간이 될 것이며, 반대로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억압한다면 비뚤어진 인간이 될 것이다. 다만, 시대가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요구할 것인가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그때그때 다르며, 둘째, 현 자본주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과 나의 교육관이 일치가 되지 않으며, 셋째, 무엇이 나은가라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말하기에도 인간지사 새옹지마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아이들을 필요로 하면 다행이로되, 아니라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해서, 비록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말미암아 아이들에 대한 교육권을 박탈당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나의 자식교육론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가령 학교 갈 필요 없다, 학원비를 모아 십년 세계여행이나 하자 등등이다. 다만 포기는 않되, 현실과 일정 부분 타협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려고 애를 쓰는 중이다.
랙블:
오랜만에 질문을 드립니다. 모든 공동체는 소통의 문제 때문에 상당한 고민을 하곤 합니다. 공동체 내에서의 소통 문제를 조직론과 결부해서 설명을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늘 생각하게 하는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쓰김과 서선생의 공동체 이야기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025883
http://blog.naver.com/dioph25?Redirect=Log&logNo=100023371426
조직행동론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의 소통 구조는 원형, 바퀴형, 연쇄형, 완전연결형, Y자형이 있다. 현실에서 보자면 대체로 나타나는 소통 구조는 이상적 구조라고 할 수 있는 완전연결형을 거의 찾을 수 없고, 연쇄형, 원형, 바퀴형, Y자형이다. 더 나아가 원형은 주로 친목모임에서 나타나는 형태이고, 연쇄형이 관료나 회사 조직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이들 소통 구조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이내 바퀴형이나 Y자형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나는 현실 모델로 바퀴형과 Y자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인드라 블로그에서 소통되는 구조는 바퀴형이다. 바퀴형은 의사소통의 신속함, 정확함이 높은 반면 리더의 출현이 불가피하며, 이웃들의 만족감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바퀴형은 대중 독재 형태다, 라고 할 수 있다. 이 조직은 원형 구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팬클럽, 취미모임, 정치조직, 시민단체, 운동권 조직, 카페 등은 일정 시간 흐르면 원형 구조에서 바퀴형으로 변화한다. 아니면 그 조직은 사라진다. 이 소통 구조는 중간 계층을 통하기보다 소통의 직접성, 효율성을 강조한다. 김일성의 현지 지도나 박정희의 암행 시찰이 대표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이 구조는 대부분의 개인사업자, 프리랜서에게 익숙한 구조이며, 출판사 편집장인 경우 99% 바퀴형 소통구조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이 구조는 20세기 좌파 표현으로 한다면, 전형적인 소시민적 소통 구조인 셈이다. 가령 박정희 독재를 비판했던 사상계 편집장 소통구조도 바퀴형이었을 것이 틀림없다. 물론 김대중의 동교동계도 바퀴형이다. 흔히 정치적으로 말하는 제왕적 통치 구조, 권위주의적 소통 구조이다. 그런데 이 구조는 현실적인 소통 구조이기도 하다. 모든 정치인이 권위주의를 비판하면서 실제로는 모두 바퀴형이기 때문이다. 박근혜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한나라당에서부터 민주노동당까지 예외가 없다. 역사적으로도 동양 역사에서 누구 하나 벼슬로 출세하거나 혹은 누구 하나 왕비로 간택을 받으면 집안 전체가 잘 먹고 잘 산다. 이를 사서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아왔으나 냉정하게 이 구조가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것을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11명의 형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출세하면 나머지 10명의 생계까지 책임진다는 게다. 왜? 식구(食口)이니까. 한솥밥 먹던 사이이니까. 하여, 이를 21세기적 좌파 표현으로 본다면, 이는 능력대로 일하되, 보수는 똑같이 나누자는 취지가 된다. 놀고 있는 사람이 놀고 싶어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대는 각자 개인의 여러 재능 중 특정 재능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해서, 시대의 부름을 받은 이는 열심히 일하되, 명예라는 보상을 받는다. 그리고 나머지 구성원들은 시대의 부름에 받지 못하지만, 생계보장을 받는 것이다. 이 구조가 일본경제 모델이다. 베블렌 식으로 말한다면, 산업 정신으로 무장한 국가 경제 관료가 모든 결정을 내리고, 기업은 관료를 중심으로 기업 정신을 자제하고 유기적 결합을 한다. 관료와 기업 CEO들은 한국의 유학자 관료처럼 검소한 삶을 생활화하고, 임금은 노동자 임금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가급적 적게 하며, 위기상황 시에는 솔선수범하여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고통 분담에 앞장서며, 마지막으로 관료와 기업 CEO들이 비공식적 라인에서 로마제국의 후원인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에 반기를 들었으니 그 이름, 신자유주의다. 국제유태자본은 전형적인 Y자형 조직체계를 선호한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보듯 양쪽을 지원하고, 양측의 경쟁을 유발시켜 이득을 챙긴다. 이때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배후에서 작동한다는 것이다. 가장 단순한 구조는 회사 구조로 설명하자면, 대리 두 명에 과장이 있고, 위에 부장이 있는 구조다. 실무를 맡은 대리 두 명은 시종 서로에 대해 견제하는 동시에 직속상관인 과장에 대한 비판이 끝이 없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과장이 상대에 대해 칭찬하면 마음이 상하고, 자신이나 자신의 업무를 비판하면 곧 상대에 대한 평가 상승이라는 제로섬 게임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축구 시합에서 심판 욕하는 심정과 같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가장 억울한 입장은 과장이다. 과장이 대리에게 일만 맡기나? 아니다. 그 자신도 실무의 주역이다. 아무리 대리가 일을 많이 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보조인 게다. 그래서 이름이 대리다^^! 해서, 과장이란 자신의 실무를 보면서도 관리도 하는 이중적인 위치인 게다. 이런 까닭에 초기 노조에서 과장을 노조원으로 받아들이느냐 논란이 그치지 않았던 게다. 그런데 만년 과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자유주의 시대 이전에는 과장이란 줄서기를 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평사원의 마지막 자리였다. 그 이후는 오직 줄서기로 부장이 되고, 이사가 된다. 이 조직은 연쇄형에서 변화한 것이다. 즉, 기존의 조직을 경쟁체제로 만든 것이다. 영화 '넘버 3'에서 한석규가 고군분투하는 것은 조폭 조직이 재떨이와 한석규의 2인자 경쟁체제였기 때문이다. 동시에 영화 '넘버 3'에서 조폭 조직이 단명을 하는 것은 조폭이 최고 책임자였기 때문이다. 이 조직의 핵은 과장이 아니라 부장이다. 혹은 이사요, 사장이다. 과장까지는 일본경제형 모델을 따른다. 대리와 같은 서민적 삶을 산다. 그러나 부장이 되면 일단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며 차별화를 시도한다. 더 나아가 신자유주의적 조직 구도를 강화시키면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부장 이후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이들이 회사가 부도가 나도 고액 연봉에 보너스까지 받는다. 그뿐인가. 과장과 대리에까지 파급한다. 종전에는 대리라면 모두 똑같은 연봉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과장 역시 정년제로 자동 승격하는 것이 아니다. 대리에서 옷을 벗는 이들이 다반사로 이루어지며, 과장도 연봉제로 평가받는다. 이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우리네 조직 문화이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 수구 보수이니, 친북 좌빨이니 하면서 서로에 대해 비난만 할 줄 알았지, 자신들을 장기판의 졸로 보고 움직이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는 노예처럼 움직였던 것이다. 지금도 그렇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조직의 장점은 무엇인가. 의사소통의 정확성에서 높고, 리더십 출현을 견제할 수 있는 반면 의사소통의 신속함 면에서 바퀴형 보다는 상대적으로는 낮다. 반면 구성원들의 만족감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이유는 경쟁 구조 탓이다. 또한 리더십 출현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은 배후조종자가 내세운 인물을 바지사장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권한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바지사장에 대한 리더십을 기대할 수 없는 게다. 아울러 이 조직형태에서는 의도적으로 조직 내 소통구조를 단절시킨다. 왜냐하면 소통을 단절시킬수록 갈등이 배태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경쟁이 격화되어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자꾸 국제유태자본을 거론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을 매우 피곤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드라가 다른 이들처럼 과장만 욕하는 프로그램대로 가야 하는데 부장을 욕하면 헝클어지기 때문이다. 가령 이쯤해서 인드라가 이명박을 비판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명박을 옹호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하거나 혹은 친일민주당을 씹어대니 당황스러운 게다. 합리적 기대 이론에 따르면, 인드라의 행동 패턴은 예측 불가이다. 확률적으로 정규 분포 곡선을 따르지 않는 비선형적 패턴이다.
아울러 인드라 블로그 소통구조는 비록 21세기적 좌파 관점에서 새롭지만, 완전한 것이 아니다. 한계가 뚜렷하다. 다만 완전한 것보다 오히려 효율적이다. 신자유주의와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게다. 마치 세계 금융위기를 그나마 한국이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적 금융체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만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그린벨트, 부일장학회 따위 친일파 재산 몰수와 같은 부정축재자 처리법, 새마을 운동, 의료보험제도와 같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박정희 유산을 금융 부문에서 모두 제거했다면, 한국은 당장 국가 부도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 블로그 소통 구조는 일시적이며, 한시적이며, 잠정적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운명을 같이하는 구조인 게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붕괴한다면 동시에 인드라 블로그도 붕괴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실제로는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처럼 살면서 인간인양 살 수 있는 원천은 어디에서 오는가?
왕이 포로들에게 여기에 있는 돌을 저 성까지 옮기면 일을 마칠 때까지는 살려주겠다, 거부하면 죽이겠다고 하자 모든 포로들이 돌을 들고 성까지 옮겼다. 이때 그 포로들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살고자 하는 욕구다. 생존 욕구가 없다면 포로들은 수치스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돌을 옮기는 짧은 시간 내에 혹시라도 상황이 변화가 되지 않을까,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궁리라도 좀 더 해보기 위해 시간을 벌자 등등의 갖가지 이유로 왕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겠다.
이때 노예들을 변화시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스파르타쿠스의 난은 어떻게 발생하였는가. 스파르타쿠스 예를 들지 않더라도 수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노예들이 단결하여 큰일을 해내는 과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부터 영화 '쇼생크 탈출'까지 말이다.
체게바라는 말한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불가능을 꿈꾸자. 나는 오늘 다음과 같이 말하겠다. "세계를 움직이자, 혁명을 꿈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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