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국유본론 2008

2008/12/03 07: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코스피 지수 1020 이하 무조건 매수 후 지속 보유하다 목표가 도달할 때 매도, 악재는 매수 기회, 공포 심리 강요를 극복할 때 부자의 지름길, 외인 이십일선 매수 업종은 은행, 증권, 건설, 생명공학 테마주. 경기 회복하면 금융주와 건설주가 먼저 날아감. 자통법 실시 이후 은행, 증권주가 테마주 형성 가능성 농후. 연말까지 외인 공매도 분량 손실 없이 환매수해서 배당 수익 노리려면 현행 환율 급전직하보다는 계단식 하향 필요. 한국은 내년부터 사실상 선진국 시장. 올해와 같은 변동성으로 인한 높은 수익률 보장 없음. 프로그램 매도 때마다 늘어나는 비차익 매수를 눈여겨 볼 것. 한국 증시는 세계가 뭐라 해도 1,000과 1,400 사이의 박스권 구간. 오늘 관전 포인트. 12월물 선물 시장. 매매 중지하고, 신경 안 써도 되는 시장? 옵션 시장. 약 오르니? 국제유태자본?

   

질문을 주실 때, 인드라 블로그 검색창에서 자신이 궁금한 문제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을 하신 뒤에 질문을 주시면 좋을 듯싶다. 그래야 반복을 피할 수 있고, 좀 더 진화된 질문과 답변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삼일마다 글을 쓸 예정이므로 앞으로는 삼일 후 오전 질문까지만 답변드릴 것이다. 예로 다음 글은 5일 오전 12시까지의 질문까지만 대상으로 답변 드리도록 할 것이다. 밤새워서 하는 글쓰기인데 글쓰기 직전에 들어오는 질문 소화해내려면 작업이 간단치 않다^^! 마치 내가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청탁받은 모차르트가 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정도다.

   

하늘천:

인드라님 글 감사드립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09년도 경제보고서에서 환율 1040원 예상 유가 50달러 이하 전망 하였는데 얼마 전 환율전망을 1475원으로 대폭 인상하였습니다. 환율 추이를 보면 조정하는가 싶더니 다시 상승중입니다. 국제유태자본 세력이 작전을 다시 변경한 것인가요? 한중일 통화스왑 등으로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 하는데.... 뭔가 불안한 모습입니다. 주식시장 역시 전저점을 깰 수도 있다고 보는데..... 국제유태자본 내분중이라고 하셨는데.. 불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급작스럽게 환율 예상치를 변경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눈치를 본 것이 틀림없다고 여겨도 된다. 더 나아가 인드라 글쓰기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여겨도 무방하다. 과장이 아니다. 내 글쓰기는 주목받고 있다. 다만 언론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나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예전에도 이랬으니까.

   

상황이 달라질 것은 없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민간경제연구소다. 연구소의 궁극적 목표는 삼성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측 잘 한다고 잘 난 척할 필요가 없다. 때로는 바보가 되어야 한다. 예상할 때마다 어긋나는 하수가 되어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이 그런 시기다. 국제유태자본이 시퍼런 도끼눈으로 한국 증시를 응시하고 있는데, 예서 똘똘이 스머프처럼 놀면 삼성의 앞날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다. 해서, 예상치 급히 수정할 수밖에 없다. 이때 등장하는 예상치는 시장가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나 국제유태자본이나 특히 1500원이라는 내 말에 자극을 받아서 환율 예상치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상향시킨 골드만삭스나 알 것은 안다. 국제유태자본은 나를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환율 1050~1150원 사이가 빅맥 지수, 구매력평가 지수로 볼 때 적정 환율이라는 것을 말이다. 알면서도 속아줄 때가 있다. 지금이 그렇다^^! 속아줄 터이니, 걱정 말고 단계적으로 거품을 빼기를 바란다.

   

전저점을 깬다면 빅뉴스다. 사돈의 팔촌을 다 불러 예금, 적금 깨서 주식 투자하라고 권해야 한다. 매수 시점이다. 현 환율과 현 주가에서 은행, 증권, 건설, 생명공학주로 투자해서 묻어두면 최소한 더블이고, 때로는 세 배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위기는 기회다!!! 잊지 마라. 대중과 반대의 길을 가라. 주식시장에서는 공포를 이겨야 하고, 만용을 경계해야 한다.

   

pureviki: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조금씩 그동안 차원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된 학생입니다. 인드라님은 그동안 시중의 언론 및 여론에 반해서 꾸준히 강만수 장관을 능력 있는 재상이라고 1500원대의 높은 환율을 미리 예상하셨고 또한 1700원대까지 괜찮다고 예상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정말 놀랐지만 결국 한국은 환율이 올랐더라도 지금 매우 어렵지만 한국이 망하지 않았으니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인드라님의 고견에 점점 넓은 생각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조만간 송금 보낼 일이 있는데 점점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지금 점점 환율이 꺾이는 시점에 와 있어도 12월 초중반까지 기업들의 고환율정책 및 결제시점 및 연말에 달러 부족 때문에 1700원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걱정되어 여쭙습니다. 제가 그때에 송금시기가 맞물려서 정말 걱정됩니다.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드라님 그리고 바쁘시지만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어요. 얼마 전에 아일랜드가 리스본 조약을 부결하면서 유럽통합의 꿈이 물 건너갔다가 다시 재차 회의해서 유럽 통합을 목표로 리스본조약을 다시 살려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1. 내년에 유럽을 대표하는 임기가 3년인 유럽대통령이 나온다고 하는데 인드라님은 차기 유럽대통령이 누가 될 것 같은지요? 2.유럽대통령이 나오면 오바마 급 정도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세계에 어떠한 영향이 나올런지요? 3.항간에서는 기독교인들은 유럽대통령이 적그리스도가 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던데.. 익스트림 티비에서 적그리스도에 대한 다큐를 하면서 미국대통령이나 유럽대통령 둘 중하나가 향후 중동 문제나 에너지 및 금융위기를 멋지게 해결하고 세계인의 찬사와 존경을 받아 (그가 중동전쟁을 잘 해결하고 중동과 7년 평화조약을 맺고) 적그리스도가 된다는 성경의 해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드라님께서 이런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드라님 그동안 여타에 보았던 글 쓰는 분과 다르신 점은 1.유태자본론이란 독자적인 영역을 글쓰기를 하신 점. 2.더 다르신 점은 질문을 받아 글을 쓰시는 매우 적극적인 글쓰기를 하신다는 점이 정말 글을 읽으면서 매우 놀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질문들이 상세히 답해서 글을 지속적으로 쓰기란 것은 정말 대단한 작업입니다 제가 드린 질문은 매우 초보적이지만 제주위의 어느 누구에게도 섣불리 질문하기가 인드라넷의 자주 오시는 분들도 주변 누구에게 섣불리 질문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이렇게 인드라월드에 오는 것 같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인드라님 고맙습니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사시고 또 한국에 계셔서 한국어로 통할 수 있어서 ,,연구를 많이 하시고 또한 글도 쓰시고 개방적인 접근을 허락해주셔서 ... 건강하게 성실한 글쓰기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계 최초로 1500원을 예상한 것은 맞다. 그러나 1700원을 예상한 적은 없다. 지금 버틸 수 있는 것은 유가가 매우 하락했기 때문이다. 내 예상으로는 유가 75불에서 100불 사이에서 환율 1500원도 버틸 수 있다고 보았을 뿐이다.

   

나는 강조한다. 환율을 1500원 이상으로 움직이면 곤란하다. 차라리 주가를 소폭 하락시키는 쪽이 낫다. 현행 환율만으로도 대다수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포심을 주었다. 그 바닥을 깨면 안 된다. 선물환 시장에서 뛰는 대기업 팀 외 여러 세력에게 나는 권한다. 나는 애국심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손해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대들 뜻대로 해라. 나는 이 대목에서 농담하지 않겠다. 내가 이전에도 말한 '깽판주의' 기억하는가? 지금 1250선 가로막는 세력에게 강조한다. 매도 때리는 것 이해하지만, 올려놓고 때려라. 급등락을 하되, 콜 풋 양 프리 빼려면 갭 상승이 필요하다. 매집에도 좋지 않나? 뭔 말인지 모르면 통과! 헛소리라 여기면 만족! 지금 내 말을 시원하게 무시하고 가도 좋다. 그러면 어떤 결과가 닥칠지 지켜보라. 특히 왕개미로 위장한 너, 당신! (pureviki님에게 하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pureviki님의 고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한국 증시 배당 문제일 듯싶다. 분기 결제야 지난 9월처럼 그 아무리 삼성전자 최대 수익 운운해봐야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어론도 무관심할 뿐이다. 세력은 모두 하방 뉴스만을 원하니까 말이다. 결론은 실속이다. 명분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주자. 골드만삭스의 환율 예측 1300원을 연말에 적중시키자. 그래야 피장파장이 아닌가. 골드만삭스의 공신력을 높이자. 다시 말해, 강조한다. 알아서 기어라^^! 깝치지 말고. 딱 이것이다, 나의 메시지란.

   

유럽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 비해 영향력이 덜 할 수밖에 없다. 까닭은 유럽은 죽어가는, 고령화 사회이고, 대안도 없기 때문이다. 유럽의 지도력이 상실된 것을 유럽 지식인도 아는 처지다.

해서, 누가 되느냐 그다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물론 유럽 내부에서는 다소 중대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초점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어야 한다. 썩어도 준치다. 나는 향후 일 년은 오바마를 지지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중동 평화를 가져올 유력한 인물은 오바마 대통령이다. 오바마를 보좌하는 게이츠 국방장관은 카터 중재로 나선 휴전 협상에 개입한 바 있다.

   

적그리스도 운운은 현재까지 오바마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허락:

많은 깨우침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다르게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다시보고 하곤 하는데 글을 읽다가 오류가 있는듯하여 글을 올립니다. 인드라님 글 중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에서 "나는 세계 증시의 바닥을 10월말로 추정하였으며 ~~~~~~그리고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 3월까지는 주가가 휭보를 할 가능성이 크며, 3월부터 오바마 취임으로 인한 오바마 경제 회복쇼로 인해 9월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요. 오바마 취임식은 2009년 1월20일 인데 오류 아닌가여? 그렇다면 3월,9월, 2010년,2015년 모두 오류인가요? 취임 날짜와 3월은 많은 차이인듯.. 하나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님을 좋게 안 보시는 듯하여 그이유가 무엇인지 ... 저는 인드라님이 천재라고 한다면 시골의사님은 인재로 보고 있어 두 분 다 존경 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서로 알고 계신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날카로운 지적에 감탄을 한다. 맞다. 님의 지적이 맞다. 내가 착각을 했다. 오바마 집권을 이명박 집권처럼 생각했다. 왜 이런 착각을 하였는가 냉정하게 반성하니 3월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하면, 경제 사정을 고려하다 보면 분기별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착각을 했던 듯싶다. 그렇다면 3월, 9월, 2010년, 2015년 등은 모두 오류인가? 아니다. 나는 이전 글에서 밝혔듯 경제결정론에 가깝다. 나의 슈퍼울트라버블 이론은 정치일정으로 맞춘 것이 아니라 경기 순환 사이클에 보다 방점이 있다. 가령 주식시장이 9월과 10월에 바닥을 찍었고, 실물경제를 6개월 선반영을 하니 내년 3,4월이 실물경제가 가장 어려울 때라고 진단하는 것이다. 또한 오바마 경제쇼도 달라질 바가 없다. 금리정책보다 경기부양정책이 보다 시간적으로 빠르다고 하지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1월에 취임하여 주식시장에 강한 상승을 이끌더라도 실물경제에서는 빨라야 4월부터 서서히 조짐이 나타난다고 보아야 한다. 사정이 이렇더라도 지적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중대한 지적을 바란다. 매우 고맙다.

   

의사라면 모두 도심을 꿈꿀 것인데 시골의사가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가 초기에 인터넷에서 떴을 때 나도 호의적이었다, 책을 출판하기 전까지. 사실 책 내용이야 별 게 아니다. 여러 투자기법을 소개하는 것인데 유명세에 기댄 졸작일 뿐이다. 다만 그는 거기서 멈추어야 했다. 그 정도 선은 누구나 인정하는 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발언은 이전의 건강했던 아마추어리즘 발언이 아니라 계산된 발언이다. 주요 언론과 미리 입을 맞춘 듯한 발언이다. 이는 불가피한 일이다. 유명세를 유지하자면 주요 언론의 입맛에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진다. 나는 이 의미를 잘 아는 사람에 속한다. 이후 시골의사의 진단은 시황과 대부분 엇나갔다. 그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온갖 경영, 경제 이론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그뿐이다. 주식시장에서 고수란 '지금, 여기'다. 오늘 옵션에서, 선물에서, 현물에서 수익을 거둔 이가 고수요, 나머지는 하수다. 해서, 영원한 고수도 없고, 영원한 하수도 없다.

   

내가 비판하더라도 격을 두고 비판하고는 한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내게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그간 의사협회 대변인을 맡는 등 언론플레이에 주력하다 보니 발생한 비난이 간혹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본심은 아니다. 내가 비판하는 대목이란 언론의 포로가 되어 발언하는 박경철의 서글픔이지, 박경철 본인에게는 오히려 호의적임을 강조하겠다.

   

turfsg:

인드라 선생님.. 어려운 질문에도 소상히 잘 설명해 주시니 진심으로 참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명확하고 치우치지 않는 지금의 견해와 명철을 유지하시고 발전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당신은 제가 본받아야 할 덕목을 잘 갖추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사이버 상에서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견해들을 말씀드리고 함께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까요? 대기업만 번창하고 중소기업 이하 환경은 도태되거나 많이 밀릴까요. 또한 우리나라 전통적 가정 경제가 소수화, 결혼을 꺼려하는 풍조에서 핵가족화조차 서서히 붕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번성하려면 어떻게 가야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반적으로 모든 중소기업이 도태되거나 밀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금융 위기를 넘긴 후 전개되는 후기-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진행되면 지역 국가 간의 연합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번 금융 위기로 국제유태자본이 획득하는 첫 번째 이득이 투자은행-상업은행 경계를 무너뜨린 것이라면, 둘째 이득으로 지역 국가연합의 강화를 들 수 있다.

   

단일통화 매력 커졌다`..유로화 `러시`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DD21&newsid=01695766586634584&clkcode=00203&DirCode=0050303&curtype=read

   

지역 국가연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기업은 주력 업종을 더욱 키우고, 한계 업종은 아웃소싱을 하거나 도태시킬 수밖에 없는 정책을 취하게 된다. 각국 정부 역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서, 한편에서는 독점화가 진행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업종 전환 및 폐업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유망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소수 중소기업은 이후 대기업으로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향후 십여 년 정도는 숙련 노동자들의 완성도가 세계적 수준이므로 한국이 주력으로 삼는 업종 중 일차 협력회사들 역시 금융 위기만 넘긴다면 긍정적 전망을 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서 제조업 활성화에 정책 목표를 지속적으로 가져간다면 좀 더 많은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의 가족 문제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지금은 무자녀 상팔자다. 같은 소득으로 무자녀는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할 수 있으나, 자녀가 있으면 하층 생활이 불가피하다. 고령자가 되어도 무자식이면 요양원 같은 데에 0순위로 들어가나, 자녀가 있으면 이마저도 어렵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유자녀 가정 보다 무자녀 가정을 위하도록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겉보기에는 많이 신경을 쓰는 듯하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다. 지금 정책 핵심은 세 자녀가 아니라 보다 많은 가정이 두 자녀만이라도 꾸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그러나 지난 정권서부터 생색내기만 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어둡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육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대안이 나와야 하며, 맞벌이 부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가령 유아 관련 산업에 대해 전면 면세 조치를 한다. 어린이집 등은 전액 국고로 운영되어야 하며, 전국적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집이 설립되어야 하는 등 각종 아이디어가 나와 유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야 한다. 둘째, 해외 입양 대신 국내 입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사회 지도층이 나서야 한다. 양자 제도를 적극 활성화시켜야 한다. 셋째, 일할 수 있는 2030세대 이민자를 대폭 받아들여야 한다. 다문화 가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한반도 통일을 고려해 한반도 일억 명이 될 때까지 대한민국 인구는 결코 많은 편이 아니다. 넷째, 교육은 혁명적인 입장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과감하게 중고교 과정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 중고교서부터 인맥 만들기를 하는 분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검정고시 출신을 특별 우대하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성인 기준 연령을 15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 현행 교육 기간인 12년을 9년 정도로 줄여야 한다. 대학 입학 연령을 현행 18세가 아니라 15세 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 대학과정까지 전액 무료가 되어야 한다. 사교육 기관을 모두 폐쇄시키고, 과외를 금지시키며, 적발될 경우, 관련자 모두 예외 없이 최하 징역 십년 형에 처한다. 단, 학생은 징역형 대신 대학 입시 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한다. 다섯째, 법으로 여성의 사회봉사 의무를 신설하여 남성의 군복무 기간에 상응한 공동체적 사회봉사 활동을 하여 현행 한국 사회 개혁에 이바지한다. 남성도 훗날 군 지원제가 정착되더라도 약 1년간 기간 사회봉사 활동을 하도록 의무화한다.

   

지오:

제가 생각이 짧아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서 작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에서 엄청나게 반대를 해왔고 뼛조각 하나 나왔다는 이유로 수입 금지를 시키고, 광우병괴담을 유포해 왔는데요. 올해가 되자 아무것이라도 다 먹어도 되니 아무 이상 없다고 한 것 또 친일민주당은 광우병 소고기가 이상 없다고 해놓고서 올해에는 광우병 괴담을 유포했는데요. 국민들이 몇 달 만에 가면을 바꿔 쓴 저들을 보고 저들의 위선에 분노해서 치를 떨었는데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현재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기에 더 큰 분노를 받았다고 봅니다. 왜 이런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노무현씨가 퇴임 얼마 전 강연회에서 우리가 정책을 입안하면 한나라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반대부터 하고 본다. 하지만 결국은 정책이 안 이루어진 것 없이 다 이루어졌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어떤 일을 해도 반대부터 해왔던 한나라당을 떠올리며 반대를 했는데 어떻게 정책이 다 이루어졌다고 당당히 말할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요. 여러 가지 가설을 세워보았습니다. 첫째로, 모든 정책은 유태자본이 입안했고 한나라당은 옆에서 반대하는 척하며 추임새를 넣어주었다(둘 다 한통속). 둘째, 유태자본이 입안한 정책에서 콩고물이라도 챙겨보려고 반대했다(한나라당도 친일민주당처럼 되고 싶다는 열망). 셋째, 한나라당은 진정한 애국자라서 국제유태자본에 미친 듯이 반대했지만 결국 힘에 눌렸다. 이외에도 가설이 많겠지만 어느 것도 정확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또 하나는 친일민주당이라고 하셨는데, 그들이 과거사위를 구성하고 친일파를 색출해냈는데 한나라당이 그걸 다 없앴죠. 그럼 한나라당도 친일민주당과 같이 친일한나라당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했는데요.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몇 년간 있을 외환 위기와 실물경제 위축을 미리 예견하고 시작된 프로젝트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미국의 뉴딜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제 2차 세계대전 특수로 인한 것이라고 아는데요. 대운하 사업이 과연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지도 미지수구요. 공기업 지방 이전을 거의 백지화했는데요. 공기업 지방 이전만 해도 엄청난 건설 경기 활성화가 될 수 있는데요. 꼭 대운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듭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글 감사드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운하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다른 것은 다 참을 수 있어도 세 가지는 정말 반대한다. 하나, 법인세 인하, 둘, 대운하, 셋, 자통법. 뒤로 갈수록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하도 말해서 입만 아프다. 공기업 지방 이전도 시 이전 역시 나는 대운하만큼이나 반대한다. 비효율적이다. 그런데 왜 노무현이나 이명박이 이런 대사업을 선호하느냐면, GDP에 반영이 되고, 실적으로도 남고, 은근히 짭짤하게 챙길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것 하느니 이런 노력으로 북한과의 통일에 전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나는 강력 주장하겠다. 비록 국제유태자본이 주도적이기는 하지만, 보다 깊이 연구해서 한반도 전체가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내와야 한다고 본다. 맞다. 뉴딜 정책은 루즈벨트조차도 내심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차대전 없었으면 뉴딜정책 본질이 명백하게 까발려졌을 것이다.

   

친일민주당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공평무사함을 기대하는 듯싶은데, 이것은 전술적인 명칭인 게다. 님이 내 글을 많이 읽었다면, 내가 한나라당과 관련해서는 좌파와 관련해서 비판하고, 친일민주당과 관련해서는 친일과 관련해서 주로 비판하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을 것이다. 생경하지 않은가? 한나라당은 친일민주당에 대해 좌빨이라고 비판하고, 친일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친일파라고 비판하는데 거꾸로 비판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것이 나의 독특한 '해체' 비판이다. 이런 '해체' 비판으로는 과거 김대중 정권 1년차 때 김대중 정권에게 경상도에 대해 지역 차별을 격렬하게 해라, 주문한 바 있다. 그리고 호남 편중 인사 논란이 있자 나는 백 프로 호남 인사로 채운들 그것이 문제가 있느냐, 라고 반문한 바 있다.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출신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아울러 단지 전술적인 것만은 아니다. 역사적인 맥락이 있다. 뉴라이트와 관련해서는 이미 언급을 했으니 차지하자. 문제는 뉴라이트만을 가지고 한다면, 한나라당을 친일정당이라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과거사 위원회에서 다룬 친일파 사안은 솔직히 말해서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현재 한나라당은 전두환과 김영삼, 그리고 이회창이 만든 당이지, 박정희의 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거사위원회 대부분이 박정희 시대에 집중되어 있다^^! 주체 세력도 보면 박정희 공화당 세력이 없다. 해서, 반론을 할 수 있다. 박근혜 세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자면, 박정희 세력은 박근혜 외에는 아무도 없다. 더 나아가 박근혜가 현재 취하는 포지션은 소위 말해 중도 노선이다. 이 중도 노선이 뭐냐면, 신자유주의와 친북 노선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전두환부터 시작해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에게 요구했던 노선이다. 이스라엘로 치면, 리쿠드 당에서 나온 카디마 당인 게다. 이쯤해서 과거사위원회의 진정한 목적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친일파 청산이 목표가 아니다. 박정희 노선을 죽이기 위함이다. 그래야 신자유주의가 활성화되니까. 국제유태자본이 해방 후 친일파를 키웠고, 친일민주당을 키웠고, 박정희와 김대중, 노판석의 아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친일파 노무현 VS 반일파 이명박

http://blog.naver.com/megagreathan?Redirect=Log&logNo=120053753455

   

님은 노무현과 이명박 중 누가 친일파라고 여기는가^^!

   

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님이 제시한 세 가지 가설에서 첫 번째가 맞다. 추임새를 넣은 것이다. 두 번째는 부분적으로 옳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예산안 심의 기간에 벌어지는 행태가 특히 그렇다. 세 번째, 한나라당이 진정한 애국자당이라는 것은 듣기만 해도 역겨운 설정이다^^! 해서, 근래 친일민주당에서 김효석, 이종걸 등 비둘기파가 발언을 하는데, 명색이 집권한 당인데, 대안을 지니고서 비판을 해야 할 것이 아니냐고 하는 게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원희룡 발언처럼 취급해주지도 않는다^^!

   

다만 야당이란 반대를 위한 반대당이 될 수밖에 없는 마키아벨리적 사정이 있다. 해서, 여당일 때는 늘 발목 잡기 한다고 비판하는 것이고, 야당이 되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친일파 논쟁은 이데올로기다. 허상이다. 거짓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덫에 지나지 않는다. 핵심은 친일이 아니라 박정희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 박정희를 매장해야 하는 것이다. 해서, 과거사위원회의 목표가 박정희다. 정권 교체용이나 정권 유지용이 아니다. 언론이나 교육이 중요하다. 1980년대만 해도 운동권 대부분은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반일 여론 조성을 국내 문제 회피의 수단이라 하여 비판적이었다. 반미주의를 앞세운 주사파조차도 반일은 반미를 은폐시키기 위한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술책으로 비판하고는 했다. 그런데 1987년을 통과하면서, 주사파가 운동권을 장악한 이후로, 무엇보다 김대중 정권 출범하고서부터, 더 나아가 노무현 정권에서 친일파 운운이 진행된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친일민주당 소속이지만, 왜 한나라당에는 독립군 후예 김원웅이 있었을까? 김원웅 뿐일까? 반면 열린우리당에는 신기남서부터 시작해서 친일파 후예가 숱하게 많나^^! 이런 것이 뿌리인 게다.

   

해서, 나는 이 대목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합당해라. 그것이 국민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다. 문제는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의 의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변수가 될 수 없다.

   

응이:

인드라님 12월이 열리고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몸은 좀 어떠신지요. 전 이틀째 님의 글을 읽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새벽3시~4시까지 읽고도 복잡한 머리로 잠 못 이루고 출근하고 그럽니다. 하물며 글을 쓰는 인드라님이 얼마만큼 정력을 소모하고 계시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네요. 인드라님 혹 사에지마 다카히코라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그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았는데 일정 부분 인드라님의 주장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있더군요. 사에지마는 시카고선물시장이 주요경제국의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하고 또 흥미로운 건 유럽 로스차일드계 ICE퓨처스 유럽통합선물시장이 CME의 대항마로 표현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대립구도를 이야기하더군요. 인드라님이 말씀하셨던 국제유태자본간의 권력투쟁이 생각났습니다. 또 데이비드 록펠러에서 골드만삭스의 제이록펠러로의 권력이양이 진행중이라는 내용도 있었구요. 과연 CME가 공매도로 각국의 주가와 환율을 통제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단일정부를 지향한다면 큰 그림에서는 한 배를 탄 동지인데 내부에서는 서로에게 적대적인 건지 그렇다면 로스차일드계와 록펠러 간에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인드라님.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도 믿죠. 말세가 다가왔다고들 이야기하는데 님의 블로그에서 글들을 보다보면 항상 두려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지금이 말세가 맞다면 저는 행운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세를 몸으로 부딪치고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인류가 된다면요.

INDRA:

   

소에지마 다카히코

http://blog.daum.net/shinsanghui/8766847

   

글 감사드린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라는 사람을 몰랐다. 아직 책은 읽지 않았다. 님이 언급하여 관련 인터넷 서평을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나의 주장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나의 주장과 다른 면이 더 많았다. 세상에는 비관론자들이 아주 많다. 그중 가장 알려진 인물이 마크 파버라면,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일본판 마크 파버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일본에는 이 사람 외에도 월가를 다룬 이야기와 음모론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하는 이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서, 이런 책을 읽을 때에 취사선택을 잘 하면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내 글쓰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둘째, 비관론적인 관점의 글쓰기를 읽었다면 낙관론적인 관점의 글쓰기를 함께 읽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셋째, 감정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고, 그가 한 말 중에 적중한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동시에 그의 예측이 틀린 대목도 함께 점검하면서 왜 이 예측이 틀렸는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노력을 해보아야 한다. 그의 주장 중에 재미있는 대목이 있지만, 보통 칭찬을 먼저 하는 것이 내 성격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그의 견해를 비판한다면, 첫째, 마크 파버처럼 소에지마 다카히코도 상품 투자를 하라고 했다. 그러나 상품 투자는 전에도 잠깐 말했듯이 주가 폭락, 달러가치 폭락, 유가 급등이어야 가능한데, 유가가 고점 대비 거의 1/3이 수준이다. 금을 비롯한 상품 시세가 지지부진하다. 이는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그가 세계경제체제 시스템을 알면서도 은연중 무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경제를 쥐고 있기에 미국 달러가 유지되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 유럽이 미국 경제의 몰락을 전혀 바라지 않는다. 글로벌 시스템에서 미국 경제의 몰락이 미국 경제의 몰락만으로 끝날 것이라고 여기는 경제전문가가 있다면 백치이거나 사기꾼이 분명하다. 내가 계속 강조하지만, 미국에서 무한정 달러를 찍어내는 만큼 세계 각국이 미국 국채를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세계경제체제라는 점이다. 하여,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를 전 세계가 받아들여 각국에서 엄청난 달러가 공중분해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에서 달러가 오히려 품귀 현상을 빚게 된 것이다. 좋게 말해, 고통 분담한 셈이다. 게다가, 달러 가치의 변동을 단지 경제적인 면만 보아서도 안 된다. 이는 정치적이며, 군사적이기도 하다.

   

둘째, 대부분의 비관론자의 시나리오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번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일부 투기꾼의 잘못된 투자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이 아니다. 하여,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그린스펀을 옹호한다. 그린스펀이나 버냉키는 록펠러가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이 전제부터가 문제가 있으니 그의 주장 전체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자신조차 알 수 있는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전말을 금융의 귀재들이 몰랐다고 속으로는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책을 쓰기 위해 격하게 풀어쓴 것이겠다. (내가 이래서 책 출판을 자제하려는 것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금융을 여전히 잘 틀어쥐고 금융 위기 프로그램을 순탄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해서, 소에지마 다카히코나 마크 파버가 주장하는 주가 폭락과 펀드런은 불가피하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오고, 원하지 않으면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뿐이다.

   

셋째, 경기 회복이 되기 전까지 원유가는 안정될 것이다. 고금리는 경기 회복이 되어야 가능하다. 경기 회복이 된다는 것은 금융 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서, 스태그플레이션도 스태그네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소에지마 다카히코의 주장이 엇나간다. 더 나아가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여전히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 지배적임을 보여준다. 제이 록펠러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대결이라는 소에지마 다카히코적 구도가 성공적이었다면, 석유 선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시장의 강자, 골드만삭스의 유가 예측대로 고유가가 진행되었어야 했다. 또한 헨리 폴슨은 시티은행에 구제하지 않았어야 했다. 해서, 금융위기를 심화시켜 록펠러를 자살하게끔 최후 궁지에 몰아넣었어야 했다. 그런데 유가는 계속 폭락하고, 시티은행은 구제되었고, 헨리 폴슨이나 루빈이나 모두 골드만삭스 출신이고, 오바마에 대한 후원금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은행 중 으뜸으로 냈고, 이들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대왕이 살아 있을 때 대드는 짓거리는 매우 우매함을 역사는 늘 보여주고 있다. 말단에서의 작은 충돌을 두고서 록펠러끼리 싸웠다고 보는 것은 답답한 노릇이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분 확장을 위해 대립하고, 싸운다. 하지만 이는 같은 회사 내부에서조차 늘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오너간의 싸움이 아니라는 게다. 더 나아가 설사 내부에 문제가 있더라도 국제유태자본 프로그램 자체를 망가뜨리는 짓에는 동참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인 게다.

   

넷째, 국제유태자본 문제를 국가적 이해로 받아들이는 한, 국제유태자본을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만 있다고 여겨서는 곤란하며, 유럽에도, 일본에도, 중국에도, 한국에도 있다고 여겨야 한다. 아울러 일본, 유럽은 과거 브레튼우즈 수혜국이어서 과거 시절을 잊지 못한다. 마치 로마제국을 그리는 이태리처럼 말이다. 과거만 생각해서는 발전이 없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고 신자유주의가 등장한 것을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미래가 열린다. 해서, 이런 일본 사람 만나면 솔직히 갑갑하다.

   

결론적으로 CME가 공매도로 각종 환율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이는 록펠러가 컴퓨터에 버그를 심었는데, 그 책임을 록펠러가 아닌 컴퓨터에 책임을 묻는 것과 같다. 한국 외환위기는 헤지펀드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김영삼 정권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클린턴 정권 당시 루빈 재무장관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치밀하게 기획하여 외환위기를 일으킨 것이다. 직접적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얼굴에 복면을 썼을 뿐이다. 복면을 벗기면 루빈 얼굴이 나온다. 록펠러가 나온다.

   

그 아무리 몇 명의 투기꾼이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공매도를 때려도 각국 정부와 언론이 협조하면 악의적인 소문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공매도를 금지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각국 정부와 언론이 악의적인 소문을 막기는커녕 한국처럼 찌질이 미련둥이 말을 대서특필하고, 각종 소문을 언론에 유포시켜 주가를 폭락시킨다. 나는 주장한 바 있다. 개인이 개인이 아니고 왕개미라고! 그 왕개미는 단지 돈 많은 개미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과 각 정치세력, 기업, 증권사, 언론 등으로 분업체계를 이루고 있는 왕개미라고. 주식시장에서, 선물옵션시장에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두 한 통속이라고^^! 지난 수 년 간 주식시장 및 선물시장 거래대금이 거의 일정한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여, 찌질이 미련둥이가 언론을 탈 때가 바닥이고, 언론에서 소에지마 다카히코와 같은 사람 책을 대대적으로 소개한다면 또한 그 때가 바닥이라고 말이다. 소에지마 다카히코조차 지금쯤이면 주식사고 싶어 할 것이라고 여기면 된다.

   

주가 천 이하에서 사두면 돈 된다. 주가가 미끄러져 내려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주식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다가 생각해둔 가격대에 오면 팔면 된다. 소에지마 다카히코가 주장한 대로 되려면, 즉 뉴욕 다우지수가 삼천까지 도달하려면, 지금 정도의 금융위기로는 택도 없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2조다. 만일 프라임모기지 12조라면 다르다. 해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이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우량 채권까지 포함하여 파생 상품을 개발해야만 진정한 버블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올 울트라슈퍼버블이다. 상상 이상의 버블. 이것이 세계 최초로 주장하는 나의 울트라 슈퍼 버블론이다. 다우지수 주가가 삼만 갈 지 모른다.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삼천은 물론 육천까지 갈 지 모른다. 이 정도 버블이 되어야 다우지수 삼천 정도가 아니라 뉴욕거래소가 폐장될 정도의 버블인 게다. 십 년 간 엄청난 버블이 발생한 후쯤에 다른 조건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경제를 완벽히 마비시키는 일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에도 국제유태자본은 겉으로 쩔쩔 맬 것이다. 버냉키의 고뇌어린 모습처럼 말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911 테러 때처럼 빙긋 웃으며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건배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 간의 전쟁은 일반인이 알 지 못하는 커튼 뒤에서 일어난다.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바뀔 때 누구도 알지 못했다. 로마제국에서 케샤르가 암살당할 때 로마시민 누구도 사태의 진면목을 알 지 못했다. 그저 일부만 심증을 지니고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이는 역사가의 몫으로 남겨두면 될 일이다.

   

나는 무신론자로서 두려운 마음을 이성으로 극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여기지만, 역사적으로 신앙심으로 이겨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본다. 평정심을 되찾으면 님처럼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면 매일 매일을 불안과 초조가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며 기쁘게 살면 된다고 본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말이다. 행복은 저축이 아니다. 매일 매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한 만큼 즐겁다.

   

둘리 :

건강은 어떠신지요. 인드라님. 이렇게 많은 깨우침의 글을 쓰시려면 엄청난 정력이 소비 될듯 싶습니다. 좋은 글로써 저의 무지함을 깨우쳐주셔서 저는 감사하지만 인드라님의 건강이 심히 걱정됩니다. 쉬엄쉬엄하시길. 다름이 아니라 요즘 인드라님이 읽어보라는 책들 중에 로스차일드(유대최강상술)이라는 책을 읽으려고 검색을 해보니 이 책 말고도 250년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프레더릭 모턴이 쓴 책도 있더군요. 인드라님이 참고할만한 책이라고 하신 목록에는 없길래 혹시나 읽어보셨나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 책을 보니 2008년 7월 최근에 나온 책이더군요. 그리고 지은이 프레더릭 모턴도 국제유태자본의 대변인정도인가요? 그리고, 인도에서 테러가 일어난 것도 역시나 국제유태자본이 뒤에서 조종을 한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조종을 한 것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타겟이 우리나라에서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결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한 것인지 궁금하면서 더 큰 경제위기 폭풍도 옮겨가는 전략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드라님의 명쾌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2010년대에 슈퍼울트라버블은 당연히 일어난다면 2020년 전후로 상상 그 이상의 위기가 온다고 하셨는데 그럼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신지요. 저는 오히려 2010년대에는 울트라버블이 온다면 인드라님 말씀처럼 버블쇼를 즐기다가 2020년대의 위기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지금부터 걱정이 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말씀한 책은 서점에서 두꺼워서 읽을 엄두가 안 났던 것이 기억이 난다. 내가 유대최강상술을 추천하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단지 내가 읽어보았기 때문 다름 아니다. 게다가 하나 더 말한다면, 로스차일드의 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보다 신뢰성이 높다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최신 책을 구해 읽는 것이 보다 합리적일지 모른다. 다만 그 핵심 귀결은 수많은 반복을 필요로 한다. 아울러 로스차일드 일가에 관해 썼다고 색안경을 처음부터 쓸 필요는 없겠다. 설사 스파이면 어떠랴? 중요한 것은 자신의 비판적 안목을 높이는 일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로스차일드의 바다에 깊이 빠져 체험하는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인도 사태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서는 샤를다르로 내 블로그에서 검색하면 샤를다르님 질문에 대한 나의 숱한 답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전후는 나도 모른다. 암울하다고 여기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즐겁고도 행복하게 지내려 노력중이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이 2008년말 자연재해 예견을 주시하시다니 너무합니다. 저는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나중에 샤를다르가 그 발언으로 망신당하면, 인드라님의 탓(?)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이번 글은 읽을거리가 많아서 덕분에 많은 공부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몇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질문은 간단합니다. 베어링 가문과 로스차일드 가문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에 협조하는 2인자들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히 소개해주시면, 숙제치고 좀 더 2인자들을 조사하겠습니다. 저는 저의 입 밖으로 나온 예측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입 밖으로 내면, 대부분이 꽝이 되어서 아예 중요한 것은 그냥 제 머릿속에 담습니다. 저의 예측이 맞으면, '역시 저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빗나가면 '그냥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본 소리입니다.'라고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꼭 질문해야하는 것이 있어서 또 남깁니다. 인드라님의 기후 변화에 관한 글을 읽고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중국 남북부의 기후가 바뀌는 것은 확실치 않아서 뭐라고 하지 못 하겠습니다. 만주 지역의 기후 변화에 관한 확실한 자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주는 Humid Continental Climate에 속하는데, 미국 북동부 및 캐나다 동부, 동유럽, 서부 러시아에 속합니다. 이들 지역이 온난화로 땅이 좋아진다면, 그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는 축복 받은 지역입니다. 농사 지을 환경도 좋아지고, 북극과 가까운 곳에 석유도 날 것이고, 러시아의 부흥이 완전 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자본이 필요하지요. Humid Continantal Climate(HCC)지역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2인자 그룹에 대해서는 상기한 응이님 글에 대한 답변에서 링크한 글을 읽으면 골드만삭스, 제이 록펠러, 페리 가문, 루빈 사단 등이 나오니 참고를 바란다. 골드만삭스에 유념하기 바란다.

   

만주 지역의 기후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는 쌀농사와 관련된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하지만 예전에 읽었던 자료를 다시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해서,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홋카이도 예를 들면 되겠다. 만주가 곡창지대가 되면 엄청나다. 게다가 남한이 아열대가 되면 남한의 쌀은 동남아 쌀처럼 푸석푸석해서 맛이 떨어질 것이며, 북한과 만주가 온대가 되면 쌀맛이 정말 좋을 것이다.

   

냉대습윤기후

http://100.naver.com/100.nhn?docid=37101

   

쌀맛과 온난화

http://joongang.ca/skin/board/news/print.php?bo_table=T1001&wr_id=2664

   

가능하다면, 극동 연해주 지역은 시베리아 공화국으로 분리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적극 압력을 넣어야 한다.

   

연금술사:

극락도 살인사건과 조승희 살인 사건에 대해 글을 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오늘 교주 존슨에 대한 얘기는 참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검색 중에 유일한 씨가 CIA의 대일 작전에 참가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마 그는 한국인으로써, 그리고 미국인으로써, 일종의 사명감을 느낀 듯합니다. 그가 일제 치하에서 장사를 한 것은 일종의 연락책 역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일제의 만주국 설립과 함께 만주 지역으로 장사를 확장한 것도 상당히 재밌네요.^^ 뭔가 느낌이 오지 않나요? 전후에는 여러 가지 사업을 벌였는데... 아마 그는 한국인+미국인의 경계선을 오간 듯합니다. 그는 제약회사를 세웠는데... 하지만 단순히 어떤 느낌이나, 생각만으로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맥락으로 제약회사를 세웠나 한 번 인드라님의 독특한 견해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eid=yoaSoVFC8OgzKE7NPPU/zPFMiQ95X2CS&qb=xbizqsSrILvnxKvAzA==&pid=fgSV3soi5TCssabdRjosss--238003&sid=STVeHXJNNUkAACrenIo

   

재밌는 글 하나 발췌해서, 올립니다. 글 쓰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금융 자본론-유태자본론을 조금 더 틀을 갖추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사실 현대 경제는 통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것을 유통시키는 금융 자본이 주축이 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토대를 갖춰보시는 건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 글을 드리는 이유는...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지난 글의 인드라님의 견해가 상당수 맞았음을 증명해주는 글 같아서 입니다. 영미파와 다극주의파라...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다극주의 파의 대두는 68년 노벨 경제학상 창설, 72년부터 밀턴 프리드먼과 신자유주의의 대두와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가 상당히 맞물려 설명됩니다. 재밌네요.^^ 이 망상 같은 것이 다 사실이라니...하하. 흥미로운 것은 북한의 94년 위기설이..미국 군수산업체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고.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북한은 오바마가 클린턴과 유사하게 갈 것을 알고, 막판에 뽑아내려는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결국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남북 협력은 강화될 것이고, 남한은 북한 지분을 나눠먹기에 참여하고, 투자확대로 이것은 한반도의 경제 성장율을 높힐 것이라고 보입니다. 좋은 시대가 한 번 오겠네요.^^ 그러나 오바마는 클린턴의 전략을 답습할 수 없다고 했는데...사실 이 부분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IT버블과 같은 그린 버블을 만들어서, 미국으로 달러를 환류 시키는, 또한 금융 기업들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또한 장기적으로 다극화 전략은 결국, 그들이 해온 키워 잡아먹기 전략의 일부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요. 또한 중국과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AU, 아세안이라는 공동 통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여기에 시큰둥한 중국을 넣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해서는 중국에 금융 위기를 몰아넣고, 경제학자들로 하여금 아시아 금융 위기는 아시아가 공동 통화를 창설하면 해결 될 것이라는... 식으로 논지를 마무리 지으면 해결됩니다. 중국은 사실 덩치가 커서, IMF 선 맞기기는 힘들고, 아마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고, 중국 내의 경제 위기는 중국 사람들로 하여금 영미권 금융 패권에 대한 자각과, 이에 맞대응을 위한 공동통화 창설 방안의 구체화 길로 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2류 주류업체를 인수했는데... 사실 진로를 인수한 골드만삭스는 1류 주류업체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는 국영기업이고... 결국 중국 금융 위기가 의도하는 바는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중국내 1류 주류업체를 인수하기 위함도 되겠지요. 또한 중국이라는 거대국가를 신자유주의 도박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위기 후, 중국 사람들의 펀드 시장이 엄청나게 급성장하겠습니다.^^ 우리도 은행->펀드로 갔듯이... 결국 한국은 위안화(아세안)-달러-유로화 삼각체제의 금융허브를 담당할 지도 모르겠네요. 각 통화 체제마다, 금융 산업을 담당하는 허브가 있게 되니... 현재로서는 가장 개방하고 있는 한국이 유력한 후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오바마가 클린턴과 유사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물러나는 듯 보이지만, 더 큰 패를 위한, 한 보 후퇴라고 보이는데... 지금의 신자유주의 친구들은 결국 새로운 질서를 위한 새로운 충격을 만들 때가지 그들의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하겠지요? 전에 읽어보셨을 수도 있지만...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글이네요. 상당히 재밌는 생각들을 또 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달러-위안화(아세안)-유로화 삼각체제가 필요한가, 왜 달러화 단일 체제는 불안정 한가... 또한 오바마는 어떤 맥락에서 그린 버블을 일으키고(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난 IT버블 때와는 어떤 점이 거시경제 상에서 다른가...한 번 서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http://blog.paran.com/transpoet/5807834

   

다나카 사카이로 검색했는데... 왜 아시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가.. 써놨네요. 경제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한마디로 우리는 진딧물이며.. 그들은 개미인 것입니다. 맥도널드가 있는 한, JP모건이 한국은행 산업에 대주주로 있는 한... 그 덕에 우리는 목숨은 연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와서, 우리가 수확한 것들을 금융 시스템으로 교묘하게 털어가네요. 전에 얘기한 화전민.. 농법 얘기가 참 재밌었습니다. 번갈아가면서...수확해 간다고...

   

INDRA:

글 감사드린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허구를 기초로 한 영화다. 두리도 살인사건이 실제 배경이라고들 하는데 그 역시 존재한 적이 없는 허구적 사건이라고 한다.

   

극락도 살인사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96862

   

4월 17일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이내 조승희 음모론이 나타났다. 조승희 음모론이 등장한 배경은 2007년 4월 1일 노무현 정권 퇴진, FTA 반대를 외치는 민주노동당원인 허세욱 열사가 시위 도중 분신자살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세욱과 조승희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123643&cline=&board_id=ht_inter%3A001041&cline=15

   

이 사건이 커지게 되면,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여러 가지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게 되었다. FTA도 문제이지만, 자칫 한나라당/열린우리당 구도가 무너지는 위험이 있었다. 캐스팅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은 문제가 없지만, 열린우리당 후보가 3등을 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버지니아 사건 고개 드는 음모론적 시각, 제 버릇 남주나?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nw.php?uid=86705&table=hws1&level_gubun=all&mode=search&field=nic&s_que=jbssl81

   

그런데 음모론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진앙지는 서프라이즈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유는 대선에 나갈 후보 경쟁 때문이다. 아마도 열린우리당 측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나가면 국제유태자본이 알아서 2등을 만들어줄 것이므로 조승희 사건을 재료를 자신이 미는 후보에 유리하게 끌고 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엠비씨 출신 정동영을 지지하던 MBC가 조승희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조승희 음모론

http://blog.empas.com/besttinoh/19677760

   

해서, 인터넷에서는 이에 관해 911 의혹 동영상처럼 동영상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이 돋보였는데, 핵심적인 이유 몇 가지만 제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시시콜콜 있을 수 있는 의혹이란 다 들이대어서 오히려 의혹 제기를 반신반의하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갔다.

   

조승희 의혹과 반박

http://classpath.egloos.com/3344306

   

한동안 잠잠하였다가 해외 사이트에서 조승희 사태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국 음모론 동네를 다시 한 번 뒤흔들었다. 음모론 동네에서 MK 울트라 프로젝트란 너무나 유명해서 이를 모르고 음모론자라고 주장하면 간첩이기 때문이다.

   

조승희와 MK 울트라 (원문)

http://www.legitgov.org/virginia_tech_shooting_oddities.html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uEU/gMUhUwVpVeC1ryFBAr9ad7RggTWz&qb=U2V1bmctSHVpIENobyBXYXMgYSBNaW5kIENvbnRyb2xsZWQgQXNzYXNzaW4=&pid=fgRYeloi5T8ssbjZtqNsss--228862&sid=STTI0OqlNEkAAALzWxk

   

간략히 요약하면, 조승희 누나가 미국 국무부 극동아시아 업무 지원 인턴을 하는 것을 보고, 조승희도 영화 '트루라이즈'처럼 첩보 활동을 동경하게 되어 정보기관 프로그램에 자원하여 훈련을 받았으며, 이때 마인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는 약물 실험을 하다 부작용을 일으켜서 조승희 입을 다물게 하려고 버지니아공대 사건을 일으켜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승희 사건에 대한 나의 입장은 무엇인가. 두 가지다. 하나는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부검이 이루어지고 부검 결과가 언론에 공표가 되면 해결이 되는 것이었다. 다른 의혹 필요 없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 자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검 및 발표가 나지 않았다. 음모론에서는 일반적으로 부검 및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둘, 예언가 쥬세리노가 버지니아 공대 참사를 예언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내가 본격적으로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이 쥬세리노의 예언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음모론보다 음모론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왔다. 그런데 쥬세리노가 예언을 했다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은 국제유태자본의 정보기관이 저지른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나의 입장이다.

   

한반도 침투작전 : 냅코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damule1?Redirect=Log&logNo=23231601

   

유일한이 냅코 프로젝트에 최고 팀장급으로 참가했지만, 당시 CIA가 없었다. CIA는 영국 정보부가 미국 정보부의 독립을 인정한 이후에야 만들어진 기구다. 그 이전에는 OSS라고 영국 정보부 지휘를 받는 기구가 있었을 뿐이다.

   

유일한이 일제 때 세운 기업은 미국계 제약 회사다. 해서, 일제는 다른 기업과 다른 대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유일한과 이승만은 악연이다. 왜냐하면 유일한은 해방 이후에는 미국 OSS 한국담당 고문이므로 활약했으며, 주로 이승만의 활동을 미국에 보고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문제가 없으면 계속 인연을 맺는 편이다.

   

아울러 유일한 평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은 두 가지다. 하나, 이력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는 게다. 인간이란 아무리 훌륭해도 허물이 있다. 미국 대통령들도, 소련,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간디도 하여간 허물이 있다. 예술가들이야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이력이 깨끗하면 한 가지 의혹을 지녀야 한다. 정보원일 가능성이 99%다. 둘, 유일한은 CEO로 활동하면서 직원들을 곧잘 시험했다고 했다. 일부러 황당한 이야기를 해서 상대 반응을 살피거나, 돈을 더 지불한 뒤 더 지불한 금액을 돌려주는지 등등을 시험했다고 한다. 한 번 아니면 해고시켰고, 믿을만하면 끝까지 사람을 썼다는 게다. 이는 물론 동양 병법 책을 보면 나오는 것이지만 이를 생활화할 정도이면 일제 말기에만 잠시 OSS 요원을 맡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을 나온 뒤 만주로 진출할 때부터 정보부 요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해방 이후의 행적도 마찬가지다. 배경이 없다면 당당하게 굴기가 어려웠다. 세상이 떳떳하게 살면 탄압받을 일이 없다고? 그렇게 여긴다면 세상 헛살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여간 유일한은 겉보기에는 건강한 전통을 수립하였다. 이런 유한양행에서 큰 문국현이 지난 대선에 나왔다가 정동영과 참여연대의 린치 한 방에 무너지고, 총선 이후 구속 수사로 친일민주당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제 말하기도 식상할 만큼 강조했지만, 한국에서 주요 대선 후보로 나온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을 받고 나온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이 대목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한국 역사서들을 대폭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사정을 몰라서 일본인과 혹은 친일파를 중용한 것이 아니다. 잘 알기에 친일파를 중용한 것이다. 당시 각종 정보 보고서들을 분석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임정, 재미 한인 사회, 해방 직후 정치 세력 현황에 대해 한국인들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끌어들였다고 비난이다. 당시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승만이 다른 것은 몰라도 반일 정신만은 투철한 양반이었다. 그런 그가 반민특위를 무산시켰다고 보는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것을 어쩔 도리 없이 따른 데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에 등장하는 선조, 혹은 드라마에 나타나는 선조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임해군, 광해군 등의 세자 책봉 문제다. 선조는 왜 그리도 임해군을 못마땅하게 여겼을까? 혹은 광해군을? 조선시대에는 명나라가 있었다. 해서, 이를 알려면 당대 명나라 정치 구도를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 선조의 언행을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처럼 오직 국내 관점으로 보니 한국 정치인들이 모두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이제 보니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질문에 달린 답변만 보고 다른 글들을 안 보는 것 같다^^! 다나카 사카이는 내가 추천한 일본 동북아 전문가. 다나카 사카이에 대한 비판은 접어두고, 약간 서운한 감이 있다^^! 다나카 사카이 글 보고서는 사실이라고 여기는 반면, 지금까지 내가 주장한 것은 그저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겼단 말인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것도 자주 말하는데, 개념적으로 계속 말해왔다. 국제투기자본, 국제금융자본이 아니라 왜 국제유태자본인가. 그러면서 그 중심어를 금융이 아니라 유태로 하였는가에 대해서도 말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의 핵심은 금융이다, 라고도 말해왔다. 요즘 질문이 너무 많아 하루에 쓰기가 어렵다. 죄송하지만, 과거에 쓴 글을 참고한 뒤에 질문을 주면 정말 감사드리겠다.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다른 글이나 이 글 중 다른 분들 글에 대한 답변 글에서 찾아보기를 바란다. 94년 북핵 위기도 페리라는 군수산업 재벌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몇 번이나 썼는데~! 이번 G16 구상에도 페리가 스탠퍼드연구소, 부르킹스연구소 등과 함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페리는 전설인 게다^^! 하여간 이번 금융위기의 목표는 중국이니까 다른 것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국 당분간 위기 없다. 왜냐하면 한 번 크게 당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하면 재기하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수익이 괜찮은 시장을 괜히 죽일 이유는 없는 게다. 키워서 먹어야 하므로. 해서, 화전농법을 구사한다고 한 게다. 한국은 나중에, 일단 중국~!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정치를 좌우하고 있다고 하면, 대개 첫 반응이 한반도인이 우수해서, 뭐가 볼 게 있다고 하는 반응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있는 것은 한반도인이 아니라 지정학뿐임을 납득시키기가 일단 힘들다. 그 다음에 닥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 할 일이 없나, 일일이 다 감시하게 하는 반응이다. 하지만 그들은 과로사에 시달릴 만큼 참 일을 열심히 한다. 세세하게 보고서를 만들기 때문에 한국인 스스로 아는 한국인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국제유태자본이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정말 부지런하다. 그들이 이제까지 세상을 지배해왔던 동인은 '정보'에 있었다. 그들은 누구보다 정보를 미리 알아야 했으며, 정보를 왜곡하는 등 가공해야 했다.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정보가 생명선이다.

   

열차강도:

최근에 YS가 뻘소릴 했고, 미넬바 개쒝이 YS에 대해 지랄을 했습니다. 한물간 대통령의 한마디에 왜 흥분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아직 한나라당 내에 상도동계의 영향력이 꽤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눈엣가시인 것 같은데,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련둥이 약발이 더 이상 먹히지 않으니 정치적인 방면까지 확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책을 내고 언론 타면 인터넷에서는 끝인 게다. 그렇고 그런 자로 낙인찍힌 셈이다. 이전까지는 여러 정파에서 고려할 인물이었지만, 이제는 음흉한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 현황을 비관적으로 편집한 자로 평가된 것이다. 이것이 민심의 무서움인 게다. 해서, 일부는 찌질이 미련둥이 최근 글을 가짜 미련둥이 글이다, 라는 식으로 분리시키고 있으나, 찌질이 다수파는 최근 글이 오히려 마음에 들 것이다. 나는 이미 찌질이 미련둥이에 대해 핵심적인 비판을 전개한 바 있다. 그는 더 이상 변수가 되지 못한다. 님은 찌질이 미련둥이에 대해서 관심을 꺼도 된다.

   

김영삼은 한나라당에 영향력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다. 영향력이 있다면, 지난 총선에서 아들인 김현철 공천을 할 수 없었더라도 박종웅 정도는 공천을 받았어야 한다. 하지만 받지 못했다. 영향력이 없다. 왜? 김영삼이 없어도 한나라당 지지율이 있으니까. 반면 친일민주당은? 사정이 다르다.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형편이 없다. 현 시점에서 텃밭인 광주에서조차 지지율이 10% 미만이라는 게다. 따라서 지푸라기라도 건지는 마음으로 김대중에게 향하는 것이다. 지지율이 높으면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김대중을 김영삼처럼 우습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지지율이 낮으니 김대중이 상한가다. 하지만 이것은 처절하리 만큼 허상에 불과하다. 국민은 친일민주당이 김대중에게 의존할수록 호남 시민부터 짜증이 날 것이다. 아직도 김대중이냐? 하고 말이다. 아직도 김대중 말고 다른 메뉴를 개발하지 못했다는 말이냐, 하고 화를 낼 것이다.

   

그렇다면 근래 김영삼이 언론에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전히 김대중 때문이고, 지지율이 낮은 친일민주당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 계산법으로는 김영삼을 부각시키면 아무래도 지역감정이 살아나서 친일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다소간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외환위기 책임론과 관련해서 박정희보다 김영삼을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말도 한두 번이다. 위기일 때마다 고장이 난 레코드처럼 김영삼 책임론을 주장하니 식상한 법이다.

   

이제 정말 바꾸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큰 결심을 해야 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이제는 중지해야 한다.

   

클레어:

교주론에 대하여 몇 자 적겠습니다. 앞으로 교주론으로 딴지 거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딴지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교주론이 잘못이라고 하면서 대체 뭐가 잘못인가에 대해 언급한 분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는 비난은 딴지 아니겠습니까? 교주론 다시 말해, 열혈지지자의 출현이 잘못입니까? 인드라월드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행동하는 지지자 즉, 열혈지지자가 생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열혈지지자의 출현은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이지 절대 부정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교주론으로 딴지 거는 분들은 칼에 사람이 찔릴 수 있다고 칼은 악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겁니다. 칼은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니지요. 그 칼로 사람을 찔러 죽인다면 그 칼이 악이 아니라 그 칼을 사용한 사람이 악인 것입니다. 열혈지지자는 아무나 만듭니까? 이순신 장군을 따르던 충성스런 부하들이 원균 밑에서도 그랬을까요? 조직의 성패는 리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지지자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리더가 훌륭한 조직원을 만들죠. 리더만 바로 서 있다면 그 조직은 잘못될 일이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인드라월드는 사익을 추구하는 모임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지지하는 것인데 대체 뭐가 그렇게 트집을 잡고 싶은 것인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 태산이신가요? 김대중 노무현이 자신들 지지자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운 거랑 인드라월드의 지지자들과 연계시키지 맙시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리더가 썩어 빠졌기 때문에 그런 리더 밑에서 콩고물이라도 주워 먹고자 몰려든 광신도들과 순수한 인드라님 지지자를 같다고 보나요? 우리가 운동권도 아니고... 전 인드라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왜냐구요? 목숨 걸고 일을 하는 사람을 못 믿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여러분들, 만약 여러분들이 인드라님과 같은 능력이 있다한들 감히 이런 천기누설을 감행할 용기가 있으신지요? 지지는 못할망정 근거 없는 폄하는 지양합시다.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시작하고 나서 문제가 진짜로 생기면 그때 머리 싸매고 해결책을 강구해도 늦지 않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말씀은 언제나 고맙다. 속된 말로 님의 코드와 나의 코드가 다른 이들에 비해 굉장히 유사한 듯싶다. 해서, 다른 이들의 말이 님에게는 다소간 불쾌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럴 때 클레어님에게 일보 후퇴하여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권고를 드린다. 다른 이들은 나의 코드와 맞는 것도 있지만, 틀린 것도 있다. 이 틀린 것에 대해서 비판한다고 해서 발끈해서는 발전이 없다. 나는 클레어님의 발언을 무척 소중히 한다. 그만큼 나에 대해, 나의 의견에 대해 발전적인 비판을 하는 이들 발언도 클레어님 발언만큼 중시한다.

   

이런 이유로 내가 출세를 해도 환갑 이후에 하겠다는 게다. 나의 정열을 다스리기에는 사십대도 충분하지만, 지지자의 정열까지 안목을 높이는 것은 환갑 이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 나는 클레어님에게 상쾌, 유쾌, 통쾌한 제안을 하겠다. 이제부터 님은 내가 되어서 비판자들에게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되어서 나를 공격해야 한다. 그래야 보다 더 큰 깨달음이 있다 여긴다. 잊지 마라. 학문은 늘 의식적으로 대상의 바깥에 서서 찾아야 한다. 마치 무협지에서 스승이 제자에게 실전에서의 검로를 잘 보라는 말과 같을 수 있다^^! 그러나 님이 내 제자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제자는 없다.

   

eastclock:

이제야 이웃 요청합니다. 쪽지보내기가 아주 작게 있어서 한참 찾았습니다. 님의 식견과 집념에 경의를 표합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열정이 스며든 글을 읽다보면 읽는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것 아시죠^^. 질문이 많이 있답니다. 그러나 우선 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얼마 전 다큐멘터리를 한편 보았는데 휴대폰의 역사(미국)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960년대에 이미 AT&T에서 셀 방식의 휴대폰(정확하게는 카폰)을 개발했고, 동시에 모토롤라에서도 개발했는데 미연방통신위원회와의 이상한 싸움에 무려 30여년이 지난 후에나 대중화된 사연이었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 비해서도 인프라가 늦어지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을 보고 약간의 의심이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중간에 AT&T는 반독점법에 걸려 10여개로 쪼개지는 운명을 맛보았는데, 유대세력이 휴대폰이란 작지만 무서운 매체를 자신들이 원하고 지배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든 후에 허가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한 것은 AT&T가 반독점법(아마 미국초기의 의도와는 달리 유대계 금융세력의 칼과 같은 법으로 변질된 것 같음)으로 갈가리 찢겨 나갔다가 나중에 다시 합쳐진 게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미국 휴대폰개발의 역사는 40여년이나 되었는데 연방통신위원회와의 줄다리기로 1990년대에 들어와서 대중화 되었다는 점이 수상하고요 반독점법의 칼날이 미국 자본주의 역사 초기에는 금융세력에게 겨냥되었는데 지금은 그 법의 칼자루를 유대금융세력이 쥐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반독점법에 결려 지리한 소송 끝에 이겼다는 점이 수상합니다. 빌게이츠와 같은 영악한사람이 유대계와 모종의 타협을 보인 것 같음.)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의견 감사드린다. 셔먼법, 혹은 독점금지법은 록펠러의 스탠다드 오일이 트러스트 구조로 몽땅 독점하자 중소업체들이 들고 일어나 만든 것이다. 이 당시의 반독점법 적용은 그 자체로는 훌륭하다. 하지만 반독점법이 록펠러의 야망을 꺾을 수는 없었다. 33개 기업으로 쪼개진 후에도 록펠러 가문은 지속적으로 거대한 수익을 내었고, 오늘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파악하는 편이다. 반독점법은 당대 중소업체와 비판자들을 잠재우기 위한 편법에 불과하지 않았는가 하는 점이다. 지주회사가 대표적인 것이다. 이마저도 비판자들을 잠재울 수 없자 그때 택한 것이 자선사업이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 20세기 들어서서는 로스차일드-모건 금융 자본이 산업자본 록펠러를 확실하게 제어하기 위해 반독점법 등을 측면에서 조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록펠러 가문을 견제를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 황제의 자리에 오른 셈이다.

   

그렇다면 벨 시스템, AT&T의 독점금지법 적용 이유는 무엇일까. 왜 1980년대에 갑자기 AT&T를 건든 것일까?

   

벨 시스템과 쇼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35917

   

이유는 분명하다. 민영화에 있다. AT&T는 사실상 공기업이었다. 80%의 가난한 이들에게는 오히려 손해를 보고 영업을 한 반면 20%의 부자들에게 가격을 많이 매겨 큰 수익을 거두고 있었다. 게다가 AT&T는 수익으로 번 돈으로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기초과학 면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면이 모범적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AT&T는 해체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신자유주의에 따라, 동아시아 모델을 공격하고, 공기업 민영화를 주장해야 하는데,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하여 저지른 잘못된 정책 중 하나인 의약분업 후 적자화, 그리고 의료보험 민영화 이런 시나리오로 가려면, 우선 미국의 모범적인 기업부터 해체해야 했던 것이다. 그래야 다른 나라에 김앤장이나 참여연대 따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을 동원하여 한국을 유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장하준이 말하는 게 알고 보면 다 이런 이야기인 게다.

   

이런 차원에서 MS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빌 게이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비판적이므로 이 대목은 생략하고 싶다. 다만, 그간 일부 지식인 중에 MS나 빌 게이츠를 유난히 비판한다면, 그 지식인을 유념해야 한다. 별다른 학위나 경력이 없이 갑작스레 교수가 되지 않았는가, 별 한 것도 없는데 유난히 주요 신문 칼럼니스트로 갑자기 데뷔하지 않았는가, 어느 날 별안간 참여연대 단체 따위에서 이름을 올리고 폼을 잡는다든가 등등이다. 이러면 그 지식인은 국제유태자본의 간첩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에서도 많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가를 손꼽는다면 많은 이들은 에디슨을 들겠지만, 나는 주저 없이 니콜라 테슬라를 들 것이다. 그는 발명가가 아니라 혁명가였다.

   

니콜라 테슬라

http://ko.wikipedia.org/wiki/%EB%8B%88%EC%BD%9C%EB%9D%BC_%ED%85%8C%EC%8A%AC%EB%9D%BC

   

예나:

조회수1에 보는 이 상큼함. ㅎㅎ(댓글놀이 죄송;) 아.. 제가 뭔가 인드라님께 드릴 말씀이 있었는데 며칠 밤샘의 후유증인지 정리가 잘 안되네요. 좀 더 정리되면 말씀 드리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우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emperical test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점인데요. 이전에 있었던 사실이야 많이 조사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이론'이 아닌 어떠한 '원칙'과 같은 개념이 정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역사적 증명이 필요한 것이구요. 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좀 제대로 정렬을 시키려면 할 것 다 끝나는 다음 주가 되어야 하겠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예나님이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어떠할지? 전에도 미국에서 공부중인 학생에게 말한 바 있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이 방면을 제도권에서 연구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나 싶고, 비제도권에서만 유효한 연구가 아닌가 싶다.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개념적 이해는 '헤겔적 의미에서의 시대정신과 맑스적 의미에서의 사회적 총자본이 금융을 중심으로 결합한 인격적 표지'라는 정도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보다 명쾌한 개념 규정을 위한 비판 및 제안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을 사용하는 개념은 대체로 세 가지다. 하나는 가끔씩 총자본으로서의 개념으로 쓸 때가 있다. 이는 완전시장처럼 이론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사용하는 까닭은 개념 전개가 보다 원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개념 사용할 때에는 국제유태자본=헤겔의 절대정신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는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국제유태자본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로마제국 정치구조를 빗대어 설명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는 과거의 황제이며, 현 황제는 데이비드 록펠러이다. 300인위원회가 원로원처럼 있고, 빌더버그라는 민회가 일 년에 한 차례씩 모여 최종 안건을 처리하는 듯싶다. 이외에 데이비드 록펠러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삼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삼각위원회는 아시아를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로마제국 속주 의회 정도로 봄이 적당한 듯싶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개념을 보다 확장한 것으로서 정치경제적인 영역을 모두 포괄한다. 세계은행, 국제결제은행, 신용평가기관, 국제연합, 미국 연방준비은행, 미국, 영국, 이스라엘 정보기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 주요 정치인, 에너지, 곡물, 언론, 군수 금융 기업. 마지막으로 이들의 지시를 받는 각국 하수인들. "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삼족오:

인드라님께서 무신론자이시면서 가슴에서 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건 공감이 가면서도 아직 신관이 안 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신론자입니다. 보통 신이라고 하면 유일신을 떠올리는데요. 물론 유태자본에 의해서겠지만요. 제 신관은 인간계의 구조와 상당히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통령과 왕과 수준이 같은 신부터 해서 공무원 직급에 따르는 신 일반 국민의 직업에 해당하는 신, 일반 사물과도 같은 수준의 신제 신관에 따르면 컴퓨터 인터넷 전화기 자동차 비행기 까지 모두 신이라는 거지요. 지금까지 인간은 신에게 모든 걸 의지하고 신의 뜻대로 살아가야 했고, 인간은 신의 뜻을 거역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설립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이 열렸지요. 이제부터 신은 인간과 동일선상에 놓이는 관계 혹은 보좌관계에 머물게 되는 것이지요. 뜻은 인간이 세우고 성사는 신이 좌지우지 했으나, 이제 뜻은 신이 세우고 성사는 인간의 의지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 하늘의 신명계에 기록되고 그 의지의 강함과 약함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혹은 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도와 교가 있는데요. 도는 길이고 가르침이고 바른길이고 큰 뜻입니다. 또한 성현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도 있지요. 상하고하가 없이 누구나 지켜야할 진리이구요. 종교는 그 도를 바탕으로 인간이 만들어가는 허세허욕이구요, 뜻풀이구요. 거짓이고, 탐욕이죠. 지금까지의 교는 다 버리고 거듭나야할 밭입니다. 다 갈아 엎어야만이 다시 알곡이 자랄 수 있습니다. 제가 두서없이 썼는데요. 다시 말해서 인간과 신의 관계는 서로 상호보완적이며 함께 발전해나가는 관계이며, 상하가 아닌 상호존중 관계라는 겁니다. 인간과 신의 상하 혹은 절대적인 신관을 가지고 있는 종교는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내천 인간이 곧 신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일단 나는 님의 신관에 호의적임을 강조를 드리겠다. 왜? 아이와 비교한다. 다산 시대에는 다신론이 중심이었고, 다산 시대가 약화되면 유일신론이 등장하였고, 무자식 상팔자 시대에 접어들어서는 무신론이 주류가 된다. 나는 산아제한 정책을 비판적으로 보기 때문에 님과 같은 신관에 호의적인 게다. 세상에 복제할만한 신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예수와 같은 아들, 부처와 같은 딸, 마호메트와 같은 게이를 낳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었는데, 그래도 그때가 행복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모두가 귀찮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자식을 낳고 싶지 않다. 나보다 나은 자식이 태어난다는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 나는 이 대목에서 나다니엘 호돈의 큰 바위 얼굴을 꼭 소개하고 싶다.

   

님의 신관에 참고할만한 글을 소개하겠다.

   

http://cowhiterose.net/bookinside/astral_plane/astral_plane.htm

   

역사적으로 다신론에서 유일신론, 그리고 불교처럼 숭배하지 않는 종교로 나아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삼족오님이 지향하는 신관을 어렴풋이 이해할 듯싶다. 인위적인 것이 없이 무욕한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국 전통 사상인 유불선 중 선의 흐름, 그리고 인내천에서 동학의 흐름을 강렬하게 발견한다.

   

삼족오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인간과 신의 상호 존중적 관계. 친구와 같은 신. 하지만 여기에는 전통적 신관에 대한 부정이라는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인간이 신을 모시게 된 것은 자연 현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만일 인간이 신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면 더 이상 신을 모실 이유가 없다. 친구야 많기 때문이다. 물론 친구가 많다고 해도 오직 자신만을 생각해주는 친구는 드물다. 해서, 신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근대 종교는 기복신앙이 되며, 선민주의가 자리 잡는다. 두려움 대신 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 기복 신앙과 자신은 선택되었다는 선민주의의 결합 외에는 없다.

   

하지만 21세기가 되자 인간은 아예 신 자체와 결별하는 양상이다.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데 신은 기도를 들어주지도 않고, 선택된 인간답지 않게 자살을 생각할 정도이다. 이제 신은 인간에게 두려움도 선사하지 못 할 뿐더러 자신의 곁을 지켜주지도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신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또는 무엇일까?

   

딘:

오랜만입니다..^^ 글을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 두 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다는 것에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역경 없이 살아온 분인 줄 알았는데.. 그 고비를 넘기셨기에 지금에 위대함이 묻어있고 그 위대한 지혜를 듣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몇 번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지금도 힘들지만(참지 못하면 아무도 없는 데서 한없이 울곤 합니다..) 타인을 절대 해하거나 욕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힘들어도 두 눈 감을 때까지는 열심히 살아 보는 게 삶이죠.. 그리고 그 아픔에 대해 어떻게 승화하셨는지 기회가 되면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요새 공부하면서 일도 함께 해야 되서 인드라님 글을 깊이 있게 읽어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여유가 생긴다면 꼭 꼭 찾아뵙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살 미수가 자랑할 일은 아니다. 다만, 지나고 보면, 견디면 그조차 추억이 된다. 나는 주로 글쓰기로 푸는 것 같다. 울거나 글쓰기를 하거나 그 어떤 것이건 통로가 있어야 할 듯싶다. 만일 내가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굉장히 우울해져서 무슨 일을 할 지 모를 듯싶다. 과거에 밝힐 수는 없지만, 무척 위험한 짓도 몇 번 했다. 이제 질풍노도의 시절은 가지 않았나 싶다. 다만 그 기질만 조금 남아 있을 뿐이다. 말씀하신 대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것이 삶이다.

   

만리동잔혹사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3022

   

추억들:

언제나 고견 감사드립니다. 최근 일어나는 리만브라더스 파산과 AIG, 씨티은행 지원을 보면 유태자본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다 알면 알수록 상대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플로우: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flow 라고 합니다. 이웃 맺은 후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올려주시는 글들을 매우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의 일상의 중요한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그 어떤 숙명적 글쓰기의 무게감과 그 숙명을 흔쾌히 받아들이시며 가벼이 즐기시는 모습이 느껴져 참 인상적이었고 마음 한편에 짠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 느낌은 그닥 새롭다기 보다는 그간 인드라님의 글에서 느껴온 부분이군요. 아직 젊은 저에게 큰 귀감이 됩니다. 계속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의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로 글을 읽는 것이 일상이고 자연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글이 길고 내용이 많다보니 글의 줄 간격이 좁은 것이 눈의 피로함을 가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줄 간격을 늘려주신다면 한사람의 애독자로서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온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저도 아이온님을 뵙고 건강 진단을 받아 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네요^^ 인드라님은 주위에 돕고자 하는 선의의 이웃 분들을 많이 두셨군요!

   

INDRA:

덕담 감사드린다. 님의 말씀을 경청하여 좀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nalsengom: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설명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우리가 왜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향후 국제유태자본이 전개할 생존경쟁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말씀인지요? 두 번째는 세계단일정부 수립 시 곧 붕괴될 거라는 말씀은 왜 그러한가요? 세 째는 좀 무섭긴 한데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데 왜 그러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매일매일 인드라님의 글을 방문하고 있는데, 오늘 글이 가장 길어서 다 읽는데 오래 걸렸지만, 즐거웠습니다. 제가 지식이 너무 일천하여 이런저런 질문을 드리기 부끄럽지만, 앞에 3가지는 궁금한 point라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을 주셨다. 전에도 어떤 분이 질문을 주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시간이 걸리니 좀 더 보강하여 생각나는 대로 다시 답변을 드린다. 한일연방공화국에 관해서는 1980년대, 즉 내가 이십대부터 고민한 사안이다. 고교 시절에 한반도의 앞날에 관한 고민을 해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반도에 답이 나오지 않았다. 하여, 내가 택한 것은 아나키즘이었다. 당시 니체를 읽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인류가 대홍수나 핵전쟁 등으로 몰살당하고, 극소수만이 살아남아 다시 인간의 역사를 쓰는 것이 낫지 않나 여겼다. 해서, 굉장히 과격했는데, 몽땅 부수는 것이 대안이라고 여겼다가 대학 가서 맑스 이론 만나 상당히 온화해졌다. 이때 내가 배운 것이 '대안'이란 개념이었다. 해서, 현실적 대안으로서 한반도인이 생존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다 보니 등장한 것이 한일연방공화국이다. 왜 한일연방공화국인가.

   

많은 분들이 금융허브국가, 문화국가, 강소국 등등으로 유럽 특정 국가를 모델로 한 허황된 논의로 국가론을 말씀한다. 하지만 역사적 맥락이 있기에 유럽과는 또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만 되면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국에 비해 낮은 경제 규모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환율 불안을 겪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추축국, 다른 말로 한반도에서의 전쟁터 가치를 극력 피하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단서가 있다. 한반도 통일이 먼저라는 것. 그리고 한반도 인구가 일억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대등한 한일연방공화국이 성립할 수 있다는 것.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그림을 유추하여 이보다 일보 전진하여 제시한 그림이다. 이왕 진행될 것이라면 보다 주도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낫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질문한다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두 번째 답변 드린다. 세계 단일 정부 수립 즉시 내부 붕괴가 시작한다는 것은 단지 비유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핵심도 이미 아는 사실인지 모른다. 세계 단일 정부란 외부가 없다. 외부가 없는 정치 구조란 내부가 완벽하게 통제되어야 할 뿐 아니라 설사 통제되어도 타자를 전제하지 않는 체제란 목표를 상실한 체제다. 지휘계통서부터 무너져 내릴 것이다. 911때 파괴공법으로 말끔하게 파괴시킨 것처럼 세계 단일 정부 역시 순식간에 파괴될 것이다. 가령 단지 로마제국 내부에서 케샤르를 향해 갑자기 칼질을 하듯 하면 된다. 단지 그뿐이다. 거대한 기획 따위는 애초에 필요하지 않다.

   

세 번째 답변을 드린다. 진화론이나 지적 설계론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가정을 은연중 하고 있다. 인간은 최적의 상태로 현재까지 진화하거나 선택받았다. 그런데 왜 인간은 인간을 죽이고, 원자폭탄을 만들며, 불필요할 정도로 경제를 급작스럽게 하강시키나? 이에 대해 아서 케슬러는 말한다. 인간 두뇌 중 바깥인 대뇌피질 영역은 무섭도록 발전해왔다. 학습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이성 능력이 고도로 발달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나 두뇌의 내부는 수 천 년 간 그대로다. 파충류적 두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쥐라기 파크에서의 파충류 공룡 두뇌 말이다^^! 하여 인간은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본능적으로는 여전히 파충류에 불과한데, 대뇌피질이 매우 발달하여 슈퍼 컴퓨터 기능을 한다. 이들의 결합은 자명하다. 끔찍할 정도로 잔인하면서도 존경할 정도로 똑똑한 괴물의 탄생이다. 구제불능이다. 현재 각국에서 사이코패스가 대통령 등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는 이들에 의해 막을 내릴 것이다.

   

곰곰곰:

인드라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 답변을 보기위해 내내 들락날락 했네요~. 어쨌든 즐겁고 긴장되는 기대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과의 답변과는 상관없이 전 여전히 예수님과 성경을 인류의 역사라고 믿고 있는데요.. 제가 유태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결국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찾은 것도 다 그 이유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님도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해 성경의 역사적 배경으로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지 않으신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북미연합화폐" '아메로'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영상:http://blog.naver.com/ferausha/150036259921 그리고 잠은 보약입니다!! 아..그리고 혹시 시온의정서를 보셨는지요..?? 아.. 오전 내내 인드라님 블로그 검색하며 아메로와 시온의정서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되신다면 다시 한 번 답을 듣고 싶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메로와 시온의정서를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답을 얻었다니 나로서는 기쁜 일이다. 나는 내가 말하기 전에 님들이 알아서 깨닫는 것이 보다 더 의미가 깊다고 여긴다. 나는 내 이웃 분들이 지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답을 얻으셨다면 그 나머지 몫을 자신에게 되돌리고 나서 그래도 안 되면 다시 질문 주시길 바란다.

   

나는 종교를 존중한다. 님이 역사를 예수와 성경의 역사라고 여길지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사실 역사는 믿는 대로 간다. 과학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쿠자누스:

안드라님의 루스벨트 비판에 대해서는 수긍이 가면서도 그것만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많습니다. 1933년에 이탈리아 무정부주의자가 루스벨트 저격 미수범으로 체포되어 전기의자에 않게 된 게 첫 번 째 암살 미수 사건인데 이건 과격파가 자본주의를 증오해서 정계 거물을 죽인다는, 그 후에도 되풀이되는 globalist들의 스토리지요. 루스벨트가 3선 직후 갑자기 뇌졸증으로 죽고 부통령 트루만이 무임승차했다는 것도 심상치가 않은 이야기 같네요. 전후 세계전략을 놓고 루즈벨트와 처칠이 원수지간이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가문의 내력을 보면 한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살당한 JF 케네디도 루즈벨트와 통하는 게 있어 보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탈리아 무정부주의자가 루스벨트 저격 미수범이 되었다고 한다. 우선 미국에서 왜 대통령에게 이탈리아 출신 무정부주의자가 저격 미수를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루즈벨트는 뉴욕시의 알 스미스와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다. 이때 뉴욕시에서 알 스미스를 지지하러 온 이태리 마피아들이 있었다. 루즈벨트는 이들과 비밀리에 만나 탄압하지 않을 것을 사실상 의미하는 언행을 하였다. 이태리 마피아들은 루즈벨트 지지로 선회했다. 해서, 루즈벨트가 대통령 당선이나 진배가 없는 노예민주당 후보가 되었다. 그런데 집권 후에는 국제유태자본 지시에 따라 이태리 마피아 소탕령을 내렸던 것이다. 열차강도, 은행털이 따위에 민중이 집중되는 것이 나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무정부주의 풍토가 굉장했다. 헤이마켓 사건 이후로, 특히 19세기말 이후로는 노동자와 자본가의 싸움은 총격전이 일어나는 등 전쟁과 다를 바 없었다. 이러한 노동단체 중 특히 강력했던 것은 무정부주의 계열이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모건이 피습을 당할 정도였다. 아무튼 이는 쿠테타와는 관련이 없는 민중의 분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루즈벨트는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대로 대자본 위주의 정책을 펼쳤기에 처음부터 민중의 지지를 받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루즈벨트 첫번째 임기 때 뉴딜정책 효과가 없었다. 그나마 효과적이었던 것이 농업 공황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보조금을 지불한 것 정도다. 그런데 이는 노예민주당 텃밭인 남부 농업주를 위한 것이었을 뿐이다. 따지고 보면 맬더스적 처방인 게다. 농업 공황에는 농업주에게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으니 남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는 도시 노동자, 시민에게 주었다면?

다만 뇌졸증으로 쓰러진 정황에는 의심할 대목이 없지 않다. 루즈벨트를 국제주의라고 하는데, 이러한 루즈벨트 이미지를 계속 살리기 위해서는 차후 냉전 체제 구축과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만일 루즈벨트가 암살되었다면 그가 반항해서라기 보다는 쓸모가 없어져서 제거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당대 루즈벨트, 스탈린, 처칠 삼각구도에서 루즈벨트와 스탈린이 긴밀한 협의를 하였고, 처칠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당시 유럽에는 이 셋 모두를 움직이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있었다.

정우맘:

이제 이웃이니 댓글 달아도 되겠지요.(근데 서로 이웃은 뭥미? 일단 그냥 이웃했습니다.) 쪽지나 댓글 하나하나까지 감시당한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치는데요. 어설픈 질문에 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서로 이웃은 말 그대로 서로가 이웃한다는 네이버 특유의 제도다. 이웃은 일방적 이웃이고 말이다^^! 더 알고 싶으면 정우맘님이 서로 이웃을 신청하면 알게 된다^^!

그래도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다. 동향 파악으로 보이니까 말이다.

   

dlrhyu:

얼마 전부터 님의 글 보고 있습니다. 한 동안 매달렸지만 답을 찾을 길이 없어서 외면했던, 오래된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보는 기분입니다. 이제부터 다시 도전해 보렵니다. 이웃 신청합니다. 40대 후반이며, 조그만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로운 도전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많은 성취 있으시길 바란다.

   

아이온:

인드라님이 평소 열이 많아서 옷을 훌렁훌렁 벗는다는 것은 허열이 많다는 뜻입니다. 허열이 많다는 것은 몸이 차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온혈동물입니다.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어야 건강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허열이 많다는 자체부터가 걱정됩니다. 그건 내장이 식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내장이 식었기 때문에 심장은 열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더 빠르고 급하게 박동하게 됩니다. 맥을 한번 만져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맥이 빨리 뛸 겁니다. 맥박수는 심박수와 비례합니다. 심장이 급하고 빨리 뛰기 때문에 열이 나서 옷을 벗는데 그렇게 되면 열을 더 뺏깁니다. 해서 건강이 갈수록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VVDD 글 작업이란 것은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일입니다. 해서 인드라님은 아마 상체로 가는 피가 하체로 가는 피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하체를 주로 움직이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수영은 개인적으론 별로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피부가 물에 닿으면 아무래도 열을 뺏기기 때문입니다. 수영보다는 가능하면 등산을 권합니다. 상체로 가는 피가 많다면 주로 하체를 쓰는 운동을 해야 상체로 가는 피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인드라님의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 어떤 체질인지는 모르나 상체와 하체로 가는 피 양의 차이가 나면 날수록 몸은 그만큼 망가져 있습니다. 그리고 짐작컨대 발목이나 종아리 부분이 약할 것이며 두통이 날 때는 머리뒷부분이 주로 아프며 정수리도 아플 것입니다. 또 눈알이 빠질 듯이 아플 수도 있고 요통도 조심해야 하며 신장 방광 계통에 병에 유의해야 합니다. 소변이 찔끔찔끔 할 수도 있고 이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생략하고 인드라님은 짠 걸 많이 드셔야 할 듯합니다. 미역 다시마 등의 각종 해초류와 김치찌개 장아찌 그리고 각종 콩류, 제일 좋은 것이 쥐눈이콩이라고 하는 서목태입니다. 된장 간장 두부도 많이 드셔야 하며, 차류로는 베지밀이나 두유를 드십시요. 체질을 보고 손목과 목에 촉지를 해봐야 정밀한 처방을 할 수 있으니 요 정도에서 그치겠습니다. 그리고 사우나는 땀빼기에 적절한 곳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인터넷 처방을 반만 사용하였는데 감기가 나았다. 감사를 드린다. 등산 충고를 잘 새길 것이다. 기타 여러 말씀도 깊이 생각해볼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정확한 처방은 직접 맥을 짚어봐야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새로미:

인드라님, 현대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 후 그것을 가지고 단순화 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람을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인드라님은 무수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집어내고 단순화 시키시는지요? 어떠한 뼈대가 있는 건가요? 오늘 이스라엘 놈들이 가자지구를 공격하겠다는 기사 밑 댓글에 /주변국들이 단합하여 이스라엘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중동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국을 등지고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어도 주변국들이 단합하면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 가능하다고 보시는 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무수한 정보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잡아내고 단순화시키느냐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만 새로미님이 나의 특수한 방법론에 대해서 물은 것이라 여기므로 이에 국한하여 답변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첫째, 네 가지 분야에서 인간의 각성이 일어난다. 감성적인 영역(스포츠, 예술)에서의 육안(肉眼), 이성적인 영역(과학, 학술, 경영)에서의 혜안(慧眼), 관조적인 영역(종교)에서의 심안(心眼), 실천적인 영역(정치)에서의 천안(天眼). 어떤 이들은 이들에 대해 등급화하나 내 소견은 다르다. 육안이 있으면 스포츠, 예술 분야에 탁월하며, 혜안이 있으면 과학, 학술, 경영 분야에 재주가 있고, 심안이 있으면 종교 분야에서 돋보이며, 천안이 있으면 정치 분야에서 뛰어나다. 각각 독자적 영역이 있어 천안이 있다 하여 혜안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으며, 육안이 훌륭하다 하여 심안 역시 출중하다 볼 수 없다.

   

"천성이란 똑같이 학습을 해도 학습 속도가 빠르고, 응용하는 재주가 있다. 이런 천성은 몇 가지로 나뉜다. 군주 천성, 상인 천성, 사제 천성, 스포츠예술가 천성 등이 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우리는 특정 천성을 다른 천성에 비해 우위에 두는 분업 체계에서 살아왔다. 어는 때는 사제가, 어느 때는 군주, 또 오늘날에는 상인이 우위이다. 우위에 있더라도 다른 천성과 조화로운 체제가 있었는가 하면, 어느 경우는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체제가 있었다. 사제 시대란 중세 시대를 떠올리면 될 것이며, 군주 시대란 절대왕정 시대를 기억하면 될 것이고, 상인 시대란 오늘날 시장만능주의로 생생하게 만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한, 역사는 탈이 날 수밖에 없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보다 우위에 서면서도 다른 천성을 포용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해도 일시적인 평화만을 가져올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상인 시대가 열렸음은 그만큼 상인 우위 시스템이 경쟁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보듯 상인 시대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90382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은 훈련이다. 무엇을 하든 몸에 익힐 때까지 쉼 없이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예로 들면, 하루도 빠짐없이 독서하고, 틈나는 대로 생각하고, 매일 리포트를 작성한다. 왕도란 없다.

   

둘째, 게임 이론이다. 나는 가위 바위 보로 곧잘 비유한다. 세상의 이치란 먹이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지 않나 보고 있다.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천적 팀이 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 해도 특정 팀만 만나면 쩔쩔 매는 경향이 있다. 특정 팀 순위가 바닥이더라도 말이다. 가령 내가 새로미님과 연결된 끈을 흔들면 큰 울림을 줄 수 있으나, 새로미님 친구와 연결된 끈을 흔들면 별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새로미님이 새로미님 친구와 연결된 끈을 흔들면 큰 진동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인드라망'은 고정적이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변화한다. 마치 우리네 사랑처럼 어느 때는 뜨겁다가도 어느 때는 차갑게 식는다. 주식시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어느 때는 특정 차트만으로 큰돈을 벌지만, 어느 순간에는 특정 차트로 깡통이 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어느 때는 참 신선하게 다가오지만, 똑같은 언행일지라도 어느 때는 참 역겹게 느껴진다. 유행이다. 어느 때는 촌스럽지만, 같은 옷차림이더라도 어느 때는 매우 앞선 느낌이 난다.

   

상대가 중요하다. 해서, 지금 누구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지금 인드라 글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국제유태자본과 게임을 한다고 여겨 재미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해서, 다른 이들이 벌이는 게임이 시시한 게다. 아니 그런가? '지금, 여기' 인드라 블로그가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 여기'가 늘 인드라 블로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지금, 여기' 정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정신이 필요하다. 호연지기(浩然之氣)다. 소심해서야 일을 이룰 수 없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끊임없이 부딪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쓰러지더라도 웃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오뚝이가 되어야 한다. 깊이 침잠하여 자신의 바닥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평정심이 유지되어야한다.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아무 데도 보이지 않아도/ 내 가장 가까운 곳/ 나와 함께 숨쉬는/ 空氣여/ 시궁창에도 버림받은 하늘에도/ 쓰러진 너를 일으켜서/ 나는 숨을 쉬고 싶다/ 내 여기 살아야 하므로/ 이 땅이 나를 버려도/ 空氣여, 새삼스레 나는 네 이름을 부른다/ 내가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도/ 그 이름을 부른 뒤에도/ 그 이름을 잘못 불러도 변함없는 너를/ 自由여 - 너를 부르마, 시인 정희성"

   

86년 구속되어 검찰청 지하 비좁은 비둘기 방에서 검찰 나으리의 부름을 받기까지 약 여섯 시간 정도 갇혀 있으면서 조용히 부른 노래가 '너를 부르마'다.

   

셋째, 새로미님이 보기에, 인드라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의 의견과 반대로 인드라에 대해 가장 낮게 평가하는 이의 의견을 놓고 고민하기인 것이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다. 둘 다 새로미님이 보기에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 여길 만큼 마음에 들어야 한다. 새로미님에게 나는 역으로 묻는다. 인드라만큼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높이 평가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가? 또한 인드라만큼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세계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형편없이 취급하는 자를 만날 수 있는가?

   

"이연현상

http://blog.naver.com/shinsson?Redirect=Log&logNo=90012674385

아서 케슬러에 따르면, 독창성은 이연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돌연히 그간 전혀 관계가 없던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득 깨닫는 그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절벽 끝에 섰을 때 오지 않을까. 다른 길이 없으므로 오직 절벽 끝으로만 있는 길, 길 없는 길. 마치 미로에 갇힌 듯하다. 일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일부는 체념하여 스스로를 위로하여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일부는 이 미로를 탈출한다, 영화 빠삐용처럼. 그것이 창조가 아닐까. 그리고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이 변화가 아닐까."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험적 조건을 제시한다. 남들과 다르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왕따를 겁내지 마라. 반골이 되라. 일탈을 즐겨라. 아웃사이더가 되라. 소수자가 되라. 99명이 찬성을 한다면 1명의 반대 노선을 택하라.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라. 모든 것을 회의하라. 역설적으로 생각하라. 고독한 운명에 순응하라.

   

넷째, 역사적으로 이 길을 간 사람들은 극소수다. 게다가 길을 갔다고 여겨지는 이들조차 사실은 가지 않은 것인지 모른다. 이 길을 진정 아는 이가 등장했다면, 이 세상이 오늘날처럼 무질서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서,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이 길을 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본다. 앞으로도 없지 않나 싶다. 지상의 천국은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길이다. 이 경지에 대해 나는 말할 처지가 아니다.

   

님의 질문이 근래 흥미롭다^^! 질문을 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 틀림없다. 최근까지 내 블로그에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기준 시계가 돌아가고 있었던 점을 상기하길 바란다. 댓글에 나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이 바라는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에서처럼 이스라엘 정책에서도 2005년부터 전략적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스라엘 샤론 총리가 리쿠드(연합)당에서 카디마(전진)당으로 분당한 이유가 가자 지구 철군 정책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언론에서 국제 사회의 압력을 받아서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카디마당은 팔레스타인 총선 직후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 후 노동당 등과 연립내각을 구성하여 지금까지 여당이다.

   

국제유태자본은 2006년 실시된 팔레스타인 선거에서 현상적으로 파타당을 지원한 듯했다. 그런데 이는 지난 시기 이란 호메이니 때처럼 실질적으로는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2006년 총선에서 하마스가 기적처럼 승리한 것은 오직 파타당의 부패가 극명하게 드러난 데 따른 반사이익 때문이다. 아울러 총선 이후에는 하마스에 경제 제재라는 압박을 하여 파타 연립내각 수립과 탈퇴, 그리고 가자 지구 점령으로 이끈 점도 지난 시기 눈 여겨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수는 이를 통해 이슬람 사회에서 하마스에 대한 정당성을 높이고, 파타당의 권위를 실추시키게 만들고자 함이다.

   

국제 관련 뉴스를 살펴보면, 국제유태자본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이 아니라 전술적 패턴을 연구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성공한 전술에 대해서는 실패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써먹는 경향이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국제기구, 언론, 노벨상 수상자, 축구 한마당, 촛불시위 등을 통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앞으로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진다면 99% 확신해도 좋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부시의 2006년 내각은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다. 현재 오바마는 대선에 한 말이 있기에 이스라엘에 호의적인 발언을 한다. 반면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힐러리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 및 가자 지구를 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이슈 만들기라고 보면 된다. 오바마는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지금은 오바마에 힘을 실어줄 때이다. 따라서 지금은 독단적인 오바마가 아니라 화합의 오바마 상이 정립되어야 하는 시기다. 결국 오바마는 하마스에게 손을 들어주게 되어 있다.

   

오바마는 역사적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화합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전무후무한 외교 결과를 내놓는 한편 경기 회복의 전도사로 활동하여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당분간 이스라엘과 한반도에서는 전운이 감도는 척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일어날 수도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지 않는 이상, 중동 어떤 나라도 전쟁을 꿈꿀 이유가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사태 추이를 통해 전쟁이 혹시라도 필요한 상황이 오는 시나리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를 재점령하는 전쟁을 일으키는 시나리오도 검토할 수 있지만, 이 경우조차 지난 수에즈 전쟁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치욕적인 철수를 감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장 드라마틱한 시나리오여서 가장 효과적이기는 하나, 실행되는 도중 변수를 고려할 것이 많아 국제유태자본은 이 시나리오 결행을 어지간하면 보류할 것이다.

   

이라크에서도 '점진적인' 철군을 한다. 무엇보다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에서 신장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전투 의지를 높여 황금의 초승달 지역에서의 마약 생산, 유통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령 정책을 고수한다.

   

이 모든 것은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를 위해서이다.

   

하마스 승리에 부시도 한 몫 했다

http://blog.naver.com/memi11?Redirect=Log&logNo=100021521848

   

이스라엘 카디마黨 승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0204619

   

가자지구서 하마스-파타당 지지자들 유혈 충돌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610/200610020071.html

   

가자, 이 봉쇄정책 주민만 고통…하마스 입지 강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170244285&code=970209

   

팔레스타인서 첫 국제축구경기 열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332219

   

평화운동가 27명 가자지구 입항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468467&cDateYear=2008&cDateMonth=10&cDateDay=30

   

하마스 "美 차기 대통령 중동정책 바꿔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357525

   

팔레스타인에 등장한 오바마 머그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40&aid=0000036793

   

촛불 시위하는 팔레스타인 아이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8&oid=091&aid=0002208589

   

오바마 참모들 대선前 하마스 만났다고?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1/12/200811120019.asp

   

하마스 "오바마 측과 접촉한 바 없다"…'비밀회동설' 부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373435

   

潘총장 "가자지구 인도주의 상황 깊이 우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372722

   

국제 언론들, 이' 총리에 취재봉쇄 해제 요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373599

   

그렇다면 이것이 끝인가? 아니다. 이는 단계를 위한 예비 단계이다. 평화는 향후 십년 뒤 새로운 전쟁을 위한 씨앗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스라엘 유태인들이란 이슬람 아랍인과 다를 바 없는 식충이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중시하는 이들은 이스라엘 상층부와 사우디, 이집트, 요르단 상층부일 뿐이다. 그 외에는 이익 실현을 위해 언젠가는 청소할 수밖에 없는 벌레들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차대전 때도 유태인을 오도가도 못 하게 하여 자신들을 위한 희생물로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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