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12/30 0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917438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2/30

   

 1. 긍정의 힘으로 연말연시를 돌파하자

 2.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보다 무서운 비밀조직, 인노맹?

 3.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3-1. UAE 수주는 인드라 작품인가?

    3-2. 아레바, 현대건설, WSJ, 로스차일드, 웨스팅하우스

    3-3.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GE, 모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제이 록펠러 

    3-4. 대표적인 원유 수출국가인 UAE 아부다비가 원전 시설을 수주한다?

    3-5. 식민지 경험이 있는 한국이 원전 수출국이 된다?

    3-6. 왜 국유본은 한국 이명박을 택하였는가

    3-7. 긍정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4. 국유본의 하토야마 길들이기는 신자유주의 강화가 목표

 5. 히타이트 제국의 비밀 : 이주민은 어디에서 왔는가? 

 6. 훈센 정부의 캄보디아에 안심하고 투자해도 되겠는가?

 7. 뉴에이지는 왜 국유본의 시녀인가?

 8. 국유본을 저지할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가?

 9. PPP 프로그램은 국유본의 공공서비스 민영화 기획인가?

10. 경제공부 재미있게 하기 2

11. 금융거래세 이후 선물옵션 개미 투자자, 무엇을 할 것인가 

12. 코펜하겐, 의약분업, 78:22, 김꽝수, 경제의 제어공학적 이해  

13.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경제는 위험한가?

14. 국유본론은 보수/진보, 좌우파를 어떻게 보는가?

15. 여론조사, 정치 쟁점, 2010 지방선거 전망, 차기 대통령 예상 

16. 글쓰기 :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17. 일출과 함께 하는 인월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1. 긍정의 힘으로 연말연시를 돌파하자

   

애니메이션감독: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2009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큰집 팔고 단칸방으로 옮기고, 사무실도 정리하고 남의 사무실에 꼽사리 껴야할 판이고....벌여놓은 일은 많은데 정리는 않되고, 돈 들어갈데는 많은데 돈 나올 데는 없고...^^ 그래도 큰 걱정은 안 되네요. 죽기야 하겠습니까?  ^^ 2007년 즈음인가요?... 인드라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이.... 같은 시절을 뚫고 나온 세대라 처음에는 님의 주장에 혼란도 느꼈지만, 참으로 탁월한 식견을 가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인간 지표가 되어있는 이상,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돌발변수에 대응 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0년에도 좋은 글 부탁드리고, 가족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2010년에는 오프라인 회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올 한해 고생하셨다. 하시는 일이 대박나길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저널(^^!), 인월리의 독자분들에게도 신년 인사를 드린다.

   

긍정의 힘으로 연말연시를 돌파하자.

   

나 자신부터 믿자,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참된 나에게 투자하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세계 정상의 저널로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다.

   

    

   

2.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보다 무서운 비밀조직, 인노맹?

   

모차르트:

참 신기하네요.. ㅋ 어렸을 때 저에게 자기가 프리메이슨의 한 사람이라고 사칭하던사람??? 하여튼 그분이 자기도 어렸을 떄부터 항상 한단고기를 보고 살아왔다며 한단고기를 꼭 읽어보라 추천한 적이 있었고 또 그사람이 대한민국을 제국으로 만들겟다고 하기도 했죠 . 지금의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 또 e338 님이 주장하는 것을 볼 때나 혹은 국제적인 정세를 잘 알지 못하지만 한국이란 나라가 많이 알려져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간혹 그사람이 저에게 알려준 것들이 지금에서야 새롭게 다가오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ㅎㅎㅎ. 인노맹이라고 아시는지~! 모른다? 검색해보시길~!!

   

"2014년 10월 12일, 통일발해연방공화국 발해자치공화국 수도 평양의 고요한 아침을 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 물을 가로질러 하루 십만 명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일대교의 중앙부 상판이 갑작스럽게 붕괴되어 100여명의 사상자를 내는 참변이 일어났다. 이 통일대교는 첨단공법과 신소재로 설계된 트러스 구조로 만들어져서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안심하고 지나다녔던 것이다... 한반도에 많은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 당국은 내정간섭이라는 이유로 논평을 거부하고 있으나 미 언론에서는 인노맹 사건을 20세기 혁명운동의 최후의 형태인가 아닌가? 이데올로기는 끝나지 않았는가? 혁명운동의 실용주의 선언! 등의 현란한 제목으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전통이 뿌리가 깊은 유럽에서는 벌써부터 학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분석중이다.  현재 국내 외교가에서는 자국 내 여러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요청하는 문의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유럽외국공관들의 소식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4년, 통일대교가 무너지다/인노맹 사건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꼰미남님이 차길진 관련 포스트에서 말한 바가 있다. 액땜 부적이라고나 할까. 간보기라고 할까. 전략적 글쓰기라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좋다^^! 프리메이슨 등에 관해서는 '국제유태자본과 일루미나티'란 대목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다. 오늘날 큰 의미가 없는 조직이다.

    

   

3.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inspiration:

어제 원자력 수주 소식을 듣고 인드라님께서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만한 기술을 국유본한테 내놓으라고 말씀하신 게 떠오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아주길 바란다^^!

   

3-1. UAE 수주는 인드라 작품인가?

   

 "나 역시 기계공학 전공자다. KSTAR 건에 관하여 내 소견을 밝힌다. KSTAR 핵융합은 미래 에너지 대책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해서, 사실 광우병보다 더 관심을 지녀야할 사안이 분명하다. 그런데 지난 시기 광우병 문제만큼이나 이번 문제는 과장된 측면이 크다. 님이 과학도라면 광우병 논란이 얼마나 비과학적으로 진행되었는지, 그 아무리 이명박 반대투쟁이라지만, 지난 광우병 논란이 한마디로 정신 줄을 놓은 무책임한 선동선전에 불과했다는 점을 알 것이다. 하여, 사태가 끔찍하게 귀결될 수밖에 없었던 게다. 투쟁도 과학적이어야 함을 새삼 입증한 셈이다. 해서,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 사태를 보아야 한다. 핵심은 인사이동인데, 이는 정권이 바뀌면 필연적으로 보아야 한다.

   

신임 국가핵융합연구원 소장 이경수

http://blog.naver.com/pehpd?Redirect=Log&logNo=54892389

   

프랑스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도서관 목록조차 바뀐다. 해서, 이 사태의 핵심은 잘 나가는 사업에 이명박 정부가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하는 데에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를 확대해서 KSTAR 폐기라든가, 기술 유출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유언비어에 그칠 확률이 높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가 KSTAR를 포함한 에너지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선동선전에 지나치게 현혹되는 자신을 돌아볼 때다. "

국제유태자본: 교리문답, 위안화, 몰락, 오바마, 핵융합, economic crisis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50919

   

"여전히 빅터 로스차일드 영역이던 소련에서 체르노빌 사건이 어이없이 터진다. 이 사건의 영향력은 무엇인가. 당대 유럽을 호령하던 대처 총리를 바보로 만든 사건이다. 왜? 대처 총리가 지구온난화를 꺼내면서 탄광을 폐쇄하는 대신 원자력을 대안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예서, 탄광이란 영국에서 큰 상징이 되겠다.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언급하듯 탄광에서 거의 무제한적으로 채굴된 석탄이란 산업혁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 탄광을 폐쇄하고 원자력으로 대치한다? 그런데 체르노빌 사건이 터진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모든 것을 거의 다 잃었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전후 미소냉전 체제를 만든 자이다. 이차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을 일으켜서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그의 뒤끝 있는 조치로 공산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프랑스 미테랑 사회당 정권이 크게 흔들렸다. 또한 대처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진보좌파에서 독일 녹색당에서 보듯 마이너에 불과했고, 세력을 거의 잃어가던 환경주의자들이 주류로 올라서는 계기를 만들어내었다."

온난화를 둘러싼 국유본 황제들의 아마겟돈 전쟁 

http://blog.naver.com/miavenus/70071270845

   

"요즘 이명박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이다. 2014년이면 만료되는 한미원자력협정이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김영삼 정권이 이 문제를 적극 추진하는 바람에 미운 털이 박혀 외환위기를 맞았다고도 한다. 이후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은 김영삼 정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침묵해왔다고 할 수 있는데 이명박 정부가 다시 이 문제를 본격화하는 게다...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사르코지와 유사하다. 사르코지가 근래 지중해연합 등을 부르짖는 등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해서, 인드라는 오바마, 사르코지, 이명박 세 쌍둥이라고 말한 바 있는 게다. 이들의 이력을 보면 유사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고, 이들과 유사한 정치인이 멕시코에서 성장하고 있다."

1650 모건스탠리가 8월 중순 북한판 체르노빌 사태를 일으킨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58730095

   

"한일 대일무역적자의 상당부분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공작기계류와 같은 기계설비 부문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아주 과장되게 말한다면, 부품은 일제인데, 껍데기만 메이드 인 코리아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지는 않고 많이 국산화가 되긴 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이 문제는 차기 글에서 준비하고 있다.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좀 더 다룰 예정이다. 아무튼 핵심은 국유본 세계전략에서 동아시아 수직분업체계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 문제가 풀린다. 아무튼 이 문제가 풀리면 한국의 대외무역의존도가 상상 이상으로 급격히 축소된다. 대일적자 해소가 된다. 중국이 자동차, 조선, 전자 등으로 성장하면 할수록 오히려 한국이 득을 보게 된다. 일타 삼피이다. 이것을 국유본과의 전략적 게임으로 획득해야 한다."

국유본의 친일매국 민주당 지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156381

   

"무역의존도와 대일적자, 공작기계 등과 관련한 이슈가 미뤄지고 있음을 죄송스럽게 여긴다. 이미 구상도 마치고, 어느 정도 써놨는데, 당장 급한 것도 아니고, 또 상대 반응도 재미있게 나와서 연말까지 가져가볼 생각이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끝으로 국유본의 리디노미네이션 시도를 막을 수 없다면, 국유본에게 요구를 해야 한다. 한국에 삼십년 정도는 먹고살 신성장동력 산업을 달라고 말이다."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921264

   

   

3-2. 아레바, 현대건설, WSJ, 로스차일드, 웨스팅하우스

   

"장문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본부장은 28일 "아직 미개발된 원전 3대 원천기술중 원전 제어계측장치(MMIS) 기술은 이미 개발완료됐다"며 "나머지 2개 핵심기술이 개발완료되는 2012년이면 100% 국산화된 한국형 원전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전 기술 국산화율은 95%에 달하지만 설계핵심코드와 냉각재 펌프(RCP), 제어계측장치 등 3대 핵심기술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원전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를 예측하고 한 주기(18개월) 동안 핵연료의 상황을 예측해 핵연료 장전량을 결정하는 설계핵심코드 기술은 현재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아레바 단 2곳이 보유하고 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22801070324315002

   

아레바 : 역사 항목에서 웨스팅하우스 관련만 읽어도 됨

http://en.wikipedia.org/wiki/Areva

   

"그 당시 정부의 검토 결과는 단순하게 CANDU 원자로 사업부가 국제적인 원자력 대기업과 경쟁하기엔 너무 규모가 작다는 것이었다. 이후 로스차일드(Rothschild) 투자은행이 참여하여 더욱 자세히 작성한 권고안이 이번 가을에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AECL 매각은 CANDU의 종말|작성자 와장창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WSJ 기사를 잠시 살펴보자.

   

"올해 '기회'누린 현대車, 내년엔 '도전' 직면"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74588

   

"원자력 시공을 하려면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인증서가 필수적이다. 국내 업체 가운데 ASME 인증을 취득업체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등 12개 업체다... 현대건설은 현재 베트남 원전 신규 도입을 위한 정책 과제와 기술 자립에 대한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릴라마사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에서 개최되는 국제 원전 기술 전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원전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의 원전시공 사전준비 공동연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루마니아의 CANDU형 원자로인 체르나보다 원전 3호기 공사 재개를 위해 전문 기술자를 현지에 파견해 놓고 있다.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sc=&cm=%BF%F8%C0%FC+%BC%F6%C1%D6&year=2009&no=666559&selFlag=&relatedcode=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프랑스의 원자력회사 아레바의 지분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7일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851155

   

"프랑스 정부는 올해 초 전략적 파트너에게 아레바 지분을 최소 15%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중동 및 아시아 국부펀드들과 5%의 이하 지분 매각을 논의해왔다. 도시바의 인수 제안에 대해 프랑스 산업부의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도시바의 재정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인수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데 슈이치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도시바가 아레바 인수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궁금하다"며 "무리한 인수로 회사의 재무 상태를 악화시킬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90809333519098

   

   

   

3-3.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GE, 모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제이 록펠러 

   

예서, 의문을 품는 이들이 있을 게다. 도시바가 테슬라 교류전기로 위엄을 떨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고, 중국 국부펀드가 프랑스 국영기업 아레바 지분을 인수한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지고, 중국자본과 일본자본이 세계를 지배한다? ㅋㅋㅋ. 이제 한국이 석유회사를 인수하고, HSBC 본사 건물을 사들이니 이제 국제한국자본의 시대가 도래했다? ㅎㅎㅎ.

    

"최초의 시도는 대우 김우중이었습니다. 김우중이 아무 생각 없이 세계경영을 말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특히 그가 대상으로 삼았던 시장들 대부분이 브레진스키의 세계체제 재편과정에서 형성된 시장들이기 때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김우중 등을 통해서 한국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는 지금 사정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근래 투르크메니스탄 관련 소식이나 유럽만한 크기의 카자흐 공화국 이야기도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해서, 한류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과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나간다면 거부감이 없이 얼마든지 사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일반인은 한국 기업 대주주 등 실질 주인이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조건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한류천하프로젝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52176

   

인드라가 늘 강조한 대목이 있다. 산업은행을 떠올리라고. 한류천하 프로젝트를 생각하라고. 무엇인가. 국유본이 직접 아시아에 침투하면 반발이 크다. 허나, 지금처럼 웨스팅하우스를 도시바가 먹고, 도시바는 GE가 먹고, 현대와 한국전력이 나선다. 이것이 한류천하 프로젝트인 게다. 이 한류로 이집트에도 가고, 터키에도 가고, 중앙아시아에도 가고, 중국에도 가는 게다. 국유본이 괜히 한국 문화계를 키우는 줄 아는가^^!

   

흥미롭지 않은가. 자, 정리해보자. 골드만삭스 실제 주인은 제이 록펠러 노예민주당 상원의원이다. 지난 대선에서 모건스탠리보다 많이 오바마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제이 록펠러의 수하로 골드만삭스 출신 루빈이 있다. 물론 루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부시 정권 재무장관 헨리 폴슨도 골드만삭스 출신이다.

   

"미 역사상 최고의 명재상으로 꼽히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도 역시 골드만삭스 CEO 출신이다. 뿐만 아니다. 조슈아 볼턴 백악관 비서실장,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스티븐 프리드먼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의장 등이 골드만삭스에서 갈고닦은 사람들이다. 위기에 처한 뉴욕증권거래소를 구원하기 위해 CEO로 임명된 존 테인도 골드만삭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1998년 폴슨 재무장관과 공동 회장을 역임했던 존 코자인은 뉴저지 주지사로 변신했다."

[출처] GTA4 PC 뉴욕 월스트리트 위치한 골드만삭스 이명박이가 대우해양조선 매각 어쩌고 저쩌고 싸바한 골드만 삭스 빌딩|작성자

   

우리에게 97년 외환위기 설계사로 악명을 떨친 동시에 2008년 한미 통화스와프의 주역인 골드만삭스 출신 루빈이 시티은행 경영권을 장악한다. 루빈은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회장으로 일하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에 임명된다. 이후 시티은행 이사회의장이 된 게다.

   

웨일 대 다이몬

http://blog.daum.net/zonys/11792098

   

웨일 샌포드가 한때 시티그룹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허나, JP모건은행을 흡수한 JP모건체이스 은행에서 부상한 다이몬에 굴복하여 사임한다. 결국 시티그룹은 클린턴 시절부터 오락가락하다가 제이 록펠러 루빈에게로 넘어간 게다.

   

시티그룹

http://100.naver.com/100.nhn?docid=354231

   

"주식의 단일 최대주주는 아부다비 정부가 운영하는 투자기관인 아부다비투자청이다.국부펀드는 시티그룹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손실 만회를 위해 대규모 상각을 발표한 이후, 2007년 말 75억 달러의 자본을 회사에 투자하는 대가로 4.9퍼센트의 지분을 얻어 최대 주주가 되었다. 시티그룹의 제2대 주주는 3.6퍼센트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Al-Waleed bin Talal 소유의 킹덤지주회사(Kingdom Holding Company)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D%8B%B0%EA%B7%B8%EB%A3%B9

   

헌데, 이 시티은행의 최대주주는 국부펀드 아부다비투자청인 게다^^! 이쯤해서, 인드라의 국부펀드론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게다.

   

"근본주의는 국부펀드의 정신이요, 국부펀드는 근본주의의 몸통이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물론 언제나 그렇듯 아부다비는 투자하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그랬다. UAE든, 사우디든, 그 어디든 실질적으로 원유를 관리하는 이들은 국유본이기 때문이다. 일 잘 하는 국유본에게 맡기고, 할렘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실천(?)하면 그만인 게다. 해서, 루빈은 오래도록 시티은행 이사회 회장으로 역임한다. 이런 시티은행이 파산설에 휘말렸었다.

   

하면, 왜 시티 쪽이 현상적으로 밀린 모양새인가. 그것은 국유본 황제간의 치열한 전쟁사를 기억하면 되는 게다. 이에 대해서는 '온난화를 둘러싼 국유본 황제들의 아마겟돈 전쟁'을 살펴볼 것. 즉, 데이비드 록펠러는 원자력에 적극적이다. 반면 제이 록펠러는 정치적이므로 겉으로 아닌 척하면서 속으로 호박씨까는 것을 좋아한다. 해서, 클린턴, 오바마 정권을 보면 원자력 발전 개발에 긍정적이다. 허나, 자신들이 키운 생태주의자, 환경주의자들을 의식해서 안전, 신중해야 한다는 립서비스를 하는 게다. 해서, 이 종합은 무엇인가. 오바마가 근래 강조하는 것이 미국 기업 경쟁력 회복이며, 수출이다. 헌데, 국내 원자력 개발에는 긍정적이면서 원전 수출에서 만큼은 조심스러운 게다. 왜? 제이 록펠러 전략이니까. 지금 제이 록펠러가 이란, 북핵 가지고 열심히 우려 먹고 있는데, 정치외교 노선과 상충되지 않기 위해서다. 물론 현재 일본에서 벌어지는 핵논란도 제이 록펠러의 기획작품으로 보면 된다.  

   

이제 GE를 보자. 

   

GE의 역사

http://blog.naver.com/nandacfo/70075770838

   

"GE는 내년 순익에서 GE 캐피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세계 최대의 제트 엔진 제조업체이자 전기 터빈 제조업체인 GE는 경기침체를 빠져나오는 동안 금융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의료산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기업전략을 선회했다. GE 캐피탈은 GE 전체 이윤의 50%를 차지해 왔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121607103471838&outlink=1

   

"한국에서는 1976년 GE코리아(GE인터네셔널인코퍼레이티드)의 공식 출범후 발전설비, 항공기엔진, 산업설비, 의료기기, 플라스틱, 가전 및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1984년 GE삼성의료기기(현재 GE헬스케어코리아), 1987년 GE플라스틱스 (2007년 매각), 1996년 GE캐피털, 1998년 GE삼성조명(현재 GE라이팅), 2001년 GE센싱, 2002년 GE워터프로세스테크놀로지, 2004년 GE헬스케어바이오사이언스, 현대캐피탈(2004년) 및 현대카드(2005년) 합작 등 첨단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였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37372

   

에디슨에서 잭 웰치까지 그 유명했던 GE. GE는 직류 에디슨이 교류 테슬라 웨스팅하우스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자 에디슨이 개발한 백열전구의 특허권을 사서 J.P. 모건이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JP모건은 모건 상업은행과 모건스탠리 투자은행으로 분리되었는데, 이중 JP모건은행이 데이비드 록펠러의 체이스맨해턴은행에 합병된다. 헌데, 그 GE가 GE캐피탈로 인해 파산설까지 나도는 세상이다.

   

재미있는 것은 도시바다.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인해 부도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었다. 헌데, 도시바는 무슨 돈이 있는지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는 게다. 도시바의 주인은? GE이다. 국유본 덕분에 큰 일본 재벌은 전쟁 직후 해체되었다가 얼마 안가 은행 중심으로 재편되었는데, 이때 이 은행을 국유본이 장악했다. 하여, 도시바는 역사적으로 GE 덕분에 장사를 시작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재미있지 않은가. 파산 위기의 GE와 도시바가 타 기업을 인수한다?

   

특히 예서 중요한 대목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 여부다. 이는 국유본 인가 사항이다. 도시바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했다는 것은 국유본 승인을 거쳤다는 이야기다. 이는 다른 말로 도시바는 일본 기업이 아니라 국유본 기업임을 의미하는 게다.

   

마찬가지로 중국 국부펀드의 프랑스 아레바 지분 인수도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겉보기에는 한국 국민연금의 HSBC은행 본사 건물 인수처럼 국제한국자본의 쾌거로 보인다. 허나, 실상은 정반대이다. 현상은 도시바가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한 것이나 본질은 국유본이 도시바를 숙주로 만든 게다. 그처럼 언젠가는 한국 산업은행이 도시바처럼 골드만삭스나 JP모건, 혹은 로스차일드은행을 인수하여 아시아 시장의 맹주로 부상할 수도 있는 게다. 예서, 중요한 것은 한국 산업은행을 움직이는 실질 세력은 국유본인 게다.

   

하면, 국유본의 UAE 원전 수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3-4. 대표적인 원유 수출국가인 UAE 아부다비가 원전 시설을 수주한다?

   

하나, 대표적인 석유 수출국가인 UAE 아부다비가 원전 시설을 수주한다?

납득하겠는가. 석유로 인해 에너지 걱정을 전혀 하지 않을 듯한 UAE에서 대체 에너지 걱정을 한다는 것~! 상징적인 효과다. 이미 부시는 이집트에 원전을 권장할 정도였다. 국유본은 왜 원전을 고려하나.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 가이아 저자 러브룩이 원전에 찬성할 정도로 본래 국유본은 원전에 긍정적이었다. 허나, 빅터와 데이비드의 전쟁 탓에 한동안 원전이 잊혀졌을 뿐인 게다. 현재 대체에너지로 가장 단가가 싸게 먹히는 게 원전이다. 다른 대체에너지는 탄소배출권 운운으로 매겨봐야 아직 굉장히 높다. 노동자가 탄소거래세 등 비싼 세금으로 포장되어 현재보다 수배 높은 최고가 원유를 감당하기까지 이 과도기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원자력 에너지가 유일하다.  

   

이 사안은 두바이 사태부터 치밀한 각본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UAE 등 이 지역은 오랜 기간 로스차일드 영역이었다. 국유본 황제들 전쟁 이후 로스차일드는 정치적으로는 모든 것을 잃었으나, 경제적 지분만은 보유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데이비드 록펠러와의 협력을 추구한 게다. 허나, 이제 제이 록펠러 시대가 왔다. 지분 충돌이 국지적으로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셈이다. 이 싸움은 전면전이 아니다. 헤게모니 싸움이다. 새 황제가 황권 강화를 위해 위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로스차일드는 퇴각, 또 퇴각중이다. 한국 수주로 결정난 것이 확인이 되자 마지막으로 현대건설에 수류탄 투척을 한 셈이다. 현대자동차-현대건설-현정은-정몽준-알파파-오바마-제이 록펠러. 공격용이 아니라 뒤끝 있는 조치였을 뿐이다. '나, 안 죽었으니까 무시는 마라'. 이런 사인인 게다. 그래서일까. 제이 록펠러는 이건희 사면으로 이명박 정부와 친일매국 국유본 언론의 합작품으로 교묘하게 로스차일드-삼성을 조지고 있다. 왜 친일매국언론은 포항제철 박태준 명예박사 수여식 때는 이건희 때와 달리 침묵했을까^^!

   

   

3-5. 식민지 경험이 있는 한국이 원전 수출국이 된다?

   

둘, 식민지 경험이 있는 한국이 원전 수출국이 된다? 

일본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유본의 작품이었다. 허나, 국유본 언론과 학계는 일본 고유의 자질로 포장하는데 급급하다. 왜? 국유본의 지시이니까. 그처럼 이번 역시 국유본 작품인 게다. 허나, 현상적으로는 이명박과 한국의 작품이어야 하는 게다. 이것이 한류프로젝트 프로그램이요, 소프트파워인 게다.

   

아시아 각국은 한국을 모범으로 삼을 게다. 이전까지 아시아는 일본을 모델로 삼았다. 허나, 일본 모델은 한계에 봉착했다. 해서, 국유본이 근래 시도하는 것이 한일 합작 작품인 게다. 기획은 국유본이 한다. 배경은 일본이다. 주인공은 한국인이다. 엑스트라는 중국인이다. 작품만 잘 만들면 대중은 영화 '아바타'처럼 뻑가게 되어 있다. 레니 리펜슈탈의 '의지의 승리'나 베를린 올림픽 기록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신' 앞에 무력하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을 모범으로 삼는다. 룰라다. 룰라 덕분에 올림픽과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가. 아니다. 국유본 덕분이다. 국유본이 일본 근대화를 한 것도 일본인의 자질 때문이 아니라 지정학적인 이유 때문이듯 브라질의 지정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3-6. 왜 국유본은 한국 이명박을 택하였는가

   

셋, 왜 국유본은 한국 이명박을 택하였는가

지난날 국유본이 일본 근대화를 시행하고 조선 침략을 감행한 것은 일본인 자질과 관련이 없다. 단지 지정학적인 이유가 전부였다. 다른 말로 국유본이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한국을 택했다면, 오늘날 한국은 통일조국 하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전자, 자동차 제품을 생산하면서 일인당 삼만오천달러 이상의 경제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게다. 반면 일본은 필리핀처럼 한국에 일본인 가정부를 보내는 대가로 경제를 꾸려가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게다. 잊지 마라. 오늘날 일본이 처한 현실은 일본인의 자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처럼 오늘날 국유본이 이명박을 택한 것은 전적으로 국유본 전략에 의한 게다. 국유본은 한반도에서 가장 인기있고, 존경받는 박정희를 무너뜨리고 싶어한다. 해서, 교수된 이력이 의혹이 있는 유태인 국유본 스파이로 의심이 되는 박노자가 그리도 열심히 박정희를 비난한 것이다. 풀러첸 등이 우익에서 활동하는 국유본 스파이라면 박노자는 좌익에서 암약하는 국유본 스파이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은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으로 실험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들 모두 합쳐도 박정희 하나만도 못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이제 이명박인 게다. 워낙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인기가 없다. 해서, 이명박을 스타로 만들어야 한다. 박정희보다 더 인기가 있어야 한다. 성공하겠는가. 인드라는 장담한다. 실패할 것이다. 차기에 설령 박근혜가 된다 하더라도 박근혜는 박정희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허나, 국유본은 성공한 듯이 보이는 지점까지 이명박을 박정희와 대등한 지위로 만들고야 말 것이다.

   

이명박은 브라질 룰라와 함께 국유본 덕분에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오바마와 함께 세 쌍둥이로 거론되던 사르코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였으니 이명박은 확실히 운이 좋다. 더군다나 원전 수출은 무기 수출처럼 국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자크 시락이 반기를 들어 프랑스 국익을 추구하려다가 네오콘 질시를 받았다는 오해가 있기도 하다.

   

인드라는 동아시아 정치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예서, 동아시아 개념이란 한중일 동남아시아 호주 동아시아를 말한다. 이것이 국유본이 바라보는 틀이다. 근래 호주가 아시아에서 월드컵 예선 치루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각종 경제회의 구성틀도 이렇다. 무엇보다 삼각위원회 구조가 이렇다. 현재 삼각위원회 동아시아 주축은 일본이다. 해서, 영화 '닌자어쌔씬' 같은 영화가 나오는 게다.

   

   

3-7. 긍정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UAE 원전 수주로 일자리가 삼천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니 좋은 것 아닌가. 인드라는 김대중 남북정상회담 때 다른 진보좌파들이 노벨상을 위한 정략용이라는 등 비난을 할 때조차 김대중을 잘 했다고 격려했다. 당시 김대중이 인드라를 매우 탄압할 때인 데도 말이다. 칭찬하면 곱절로 자신에게 돌아온다. 국유본이 왜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가. 칭찬할 줄 알아서다. 쪼잔해서는 못 쓴다. 가난해도 격을 갖추어야 한다. 하면, 이번 UAE 수주로 인해 지지율에 변화가 오겠는가. 지지율은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다. 대체로 좋은 뉴스보다 나쁜 뉴스가 지지율 변동에 영향을 준다. 다만, 이번 수주로 인해 대선 때 이명박에 표를 던진 이들에게 위안을 주었다는 점에서 지지세의 회복 정도로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안으로 대선 때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은 이들이 이명박 지지로 돌아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어느 세력도 지지하지 않은 중간층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친일매국세력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 하여, 친일매국 한겨레가 개거품을 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허나, 모든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친일매국 한겨레처럼 비난을 일삼는 것은 두고 두고 친일매국 한겨레의 실수로 남을 게다. 언제까지 무뇌아 짓거리를 계속할 셈인가. 아무리 친일매국 MBC 이사 자리가 탐이 나더라도 정도껏 해야 하지 않는가. 긍정의 힘이 사람을 살린다. 비록 국유본의 기획이더라도 박근혜가 노무현 칭찬을 하였기에 오늘날 박근혜가 있는 게다. 반면 역시 국유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더라도 오늘날 박근혜가 이명박 비난에 몰두하기에 오늘날 박근혜가 차기 대통령을 자신할 수 없는 게다. 마찬가지로 이명박이 박정희를 넘어선다면 국유본 기획은 성공하는 셈이다. 허나, 이명박 역시 실패한다면, 그만큼 박정희는 더더욱 남한은 물론 한반도 전역, 동아시아에서 위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긍정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4. 국유본의 하토야마 길들이기는 신자유주의 강화가 목표

   

예언해설가:

좋은 성탄 보내셨습니까... ^^ 하루 지났지만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신문기사를 읽다가 끌리는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요. 하토야마 일본총리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국민 사과'를 한번 했나봅니다. 죄목이 어머니로부터 100여억원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혐의라는데... 비서 2명 기소되고(왜 하필 비서 2명인지) 자신은 혐의 불충분으로 불기소 된 모양입니다. 이렇게까지 압박 받는데는, 하토야마가 국유본의 지시를 불이행했거나 목표치까지 해주지 못해서 한방 맞은 거 같은데요... 뭔가 집히시는 게 있으실 것 같아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그 옆기사에 차우셰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이 죽기 전에 '인터내셔널歌'을 부르며 죽었다는데.. 이 정치인들도 현실과 다르게 속으로는 이상향이 있나보다..라고 느꼈습니다.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도 예전에는 그렇게 알았다. 허나, 제이 록펠러 성향이 굉장히 정치적이다. 카자르 왕국 방식을 현대화시킨 것같다.

   

카자르 왕국의 왕위 계승법

   

"카간(KAGHAN)-카자르 군주를 의미한다,  타타르어 '칸'에서 온  단어인데 타타르어로 '칸'은 왕자 라는 뜻이다. 이븐 파들란의 주장에 따르면  카자르 민족은 카간을 강바닥에 묻었다. 카간은 언제나 또 한 명의 군주와 권령을 나누었고, 단지 제일 먼저 아침 문안 인사를 받는 정도의 권위만을 더 지니고 있을  뿐이었다. 카간은 유서 있는 왕가에서 나왔는데,  이 가문은 아마도 터키 계통이었을 것이다. 그 반면에 왕 혹은 '베이' 라고 불리던 카간의 동료 군주는 카자르 제국의 평민 출신이었다. 9세기에 씌어진 야쿠비 문서를 보면, 카간은  6세기에 이미 칼리프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았다. 카자르 민족의 공동 통치에 대하여, 알 이스타흐리가 가장 자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아랍력으로 320년에 씌어진 이 기록은 다음과 같다. 카자르의 정치와 행정에서 그 군주는 카자르 민족의 카간이라고  불린다. 이 사람은 카자르 왕 '베이'보다 지위가 더욱 높다. 하지만  카간을 임명하는 것('카간' 이라는 직위를 내리는 것)은 바로 왕이다. 카간을 새로 임명하고 싶을 때, 왕은 카간으로 지명당한 사람을 데리고 들어와서 비단 조각으로 목을 조른다. 그런 다음에 그  사람이 거의 숨이 끓어질 지경에 이르면 얼마나 오랫동안 지배할 생각입니까? 하고 묻는다. 카간으로 지명당한 사람은  '얼마만큼이오' 라고 대답 한다. 만약 그  사람이 자신이 대답한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죽는다면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사람이 때가 되어도 죽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말한 그 해를 채우자마자 살해된다. ; 밀로라드 파비치의 카자르 사전 중에서"

   

고문을 하는 것과 흡사하다. 즉, 상대 답변 여부에 상관없이 일단 죽을 만큼 고문을 가한다. 고문기술자가 자신을 정말 죽일 것이라고 여기면 대부분 인간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공포는 인간의 비합리적인 본능을 가장 잘 보여준다. 님은 하토야마의 행위 여부 때문에 국유본이 제재를 가한다고 여기고 있다. 허나, 아니다. 상관없이 하토야마와 오자와를 일본의 전임 정권처럼 죽이는 것이다. 이는 사르코지와 이명박 역시 겪었다. 인드라도 국유본론 초창기에는 이를 잘 몰라 국유본의 이명박 압박하는 것을 이명박의 유류세 인하에 국유본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닐까 했다. 아니었다. 유류세 인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인드라는 용산참사도 국유본이 이명박을 압박하고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CIA가 기획해서 일으킨 것이라 보고 있다. 존 콜먼의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존 콜먼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은 하비스톡 연구소 등을 통해서 인간 심리에 대한 연구를 상당히 진행시켰다. 또한 근래 프랑스, 이란, 중국, 한국, 일본,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는 흥미로운 사안들이 있다. 인드라는 유난히 이 사건에 국유본 국제기구가 관심을 보이는 것 자체가 국유본의 실수였다고 본다. 범죄자는 범죄현장을 반드시 한번은 다녀간다던가^^! 국유본은 베네수엘라 차베스를 압박할 때도 노벨평화상을 받은 바웬사 입국 등을 검토했다. 바웬사는 CIA 자금을 받아먹은 것이 사실로 드러난 자이다. 입국 프로그램은 인권을 빌미로 국유본이 해당 정권을 압박하는 주된 프로그램이라는 게다. 물론 이 문제는 당장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허나, 인드라의 촉이 있다. 무리수를 두면 그만큼 천리를 역행하니 어둠의 기가 발산하는 법이다. 해서, 인드라처럼 기감이 강한 이들에게 느껴지는 게 있는 게다. 의혹은 의혹으로 남을 것이다. 허나, 삼십년 정도 흐른다면 자료가 조금씩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그 이전이라도 당대 사정에 의해 유출될 수 있다고 본다.

   

아무튼 지난 시기 전철연은 같은 운동권에서도 왕따를 당했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탄압하지, 말지 등을 동원하여 전철연 비판하지 사면초가였다. 해서, 용산참사 때에 전철연이 친일매국세력 조문을 받지 않으려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 허나, 지금은 이명박 정부 시대이다. 역설적으로 대접받는 게다. 서경석 같은 위인도 철거민 운운하며 나설 정도이면 국유본이 체계적으로 이 사건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인드라는 보고 있다. 하여, 전철연은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 시기 놓치면 평생 후회할 수 있다. 참고로 인드라는 용산사건 뿐만 아니라 박정희 암살사건, 육영수 암살사건, 노무현 자살사건, 박근혜 면도날 피습사건, 박정희생가 관리인 암살사건, 재보선 즈음 월북사건 등을 국유본의 작품이란 의혹을 지니고 찬찬히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 

   

 "박정희의 암살을 단지 박정희 핵무기 개발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 차원에서 살펴보아야 하며, 이 지역 맹주인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반도 근대사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본 국가 정책은 "비핵삼원칙"(非核三原則)-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도 또는 생산하는 것

도 또는 일본 땅 내부에 핵무기를 가져다 놓는 것을 허가하는 것도 금지한다는 내용의 원칙 -입니다. 사토 에이사쿠가 "비핵삼원칙"을 1968년 2월 5일에 만들었고, 1971년 11월 24일에 일본 국회가 승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토 에이사쿠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만, 이후 로비설에 시달렸습니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님은 아마도 근래 미일 핵밀약 등을 염두하는 것인지 모른다. 미일 핵밀약이란 유사시에 미 핵잠수함 등이 일본 영해를 자유로이 지나갈 수 있고, 일본땅을 이용할 수 있게 최초의 한국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사토 에이사쿠가 미국과 벌인 밀약 내용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이미 국유본의 박정희 암살과 관련한 글들에서 언급한 바 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정치적으로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듯해서 일본 내셔널리즘을 부각시킨 뒤 경제적으로 신자유주의를 강화시키고자 하는 뻔한 수법이다. 이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써먹은 작품이다. 대만 판 노무현인 민진당 천수이볜은 국유본 믿고 뻘짓하다가 영원히 감방 신세를 지게 되었다. 죽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다. 인드라는 님이 하토야마 정권에 어떤 미련도 지니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 부패민주당은 최근 독도 문제 뿐만 아니라 재일교포 참정권 문제에도 태도를 돌변한 바 있다.

   

하토야마 지지율이 70%대에서 40%대로 낮아졌다. 앞으로도 국유본의 일본 부패민주당, 하토야마, 오자와 압박이 계속될 것이다. 물론 전략적이다. 정치적으로 하토야마 일본 부패민주당이 미국과 대립각을 내세워서 일본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내어 신자유주의 강화를 실현한다. 동시에 정치적으로 내몰린 일본 국민이 하토야마 정권을 지나치게 지지하면 곤란하니 수시로 부패민주당의 실체를 폭로하여 적당한 지지율을 만들어내어 부패민주당을 통제한다. 또한 한국의 UAE 수주 같은 건을 내세워 하토야마의 무능을 드러내기도 한다. 인드라는 하토야마 정권이 출범했을 때, 논평한 바 있다. 일본 부패민주당 출범은 국유본의 기획작품이다. 다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일본에 무능한 부패민주당이 있는 것이 자민당이 있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반면, 유능한 자가 일본 정권을 담당하면 한반도에 위협이 된다. 해서, 하토야마 부패무능 정치세력이 오래도록 일본을 지배했으면 싶다. 하여, 속으로는 경멸해도 겉으로는 하토야마를 위해서 절이라도 하는 시늉을 하는 것이 좋을 게다. 전후 최고의 일본 지도자, 하토야마라고 여기자^^!

   

님이 관심이 있다면, 사르코지와 이명박, 하토야마를 동시적으로 살펴보면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사르코지, 이명박과 함께 세 쌍둥이인 오바마도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다만, 국유본 본토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만큼 오바마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패턴을 보여주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같다.

   

루마니아의 차우체스쿠에 대해 뜬금없이 질문하는 님이 흥미롭다. 최근 루마니아가 재부상하고 있는데, 이유는 원유 자원 때문이다. 루마니아 관심있게 지켜볼 지역이다. 해서, 님도 관심이 갔을 것으로 본다. 차우체스쿠는 유럽의 김일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어릴 적에 한번 찍힌 인물에 대해서는 결코 잊지 않았으며, 반드시 복수를 했다고 한다. 허나, 그는 인구 축소 계획에 반발하여 인구 증산 계획을 무식하게 해서 인드라에게 찍힌 인물이다. 님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예서, 김정일이 차우체스쿠적인 종말을 예상하는가. 김정일이 과연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최후를 맞이하겠는가. 인드라 답변은? 그렇다. 정일이가 그래주었으면 싶다, 설사 이미 진짜는 죽고 가짜가 흉내내고 있더라도.

   

      

   

5. 히타이트 제국의 비밀 : 이주민은 어디에서 왔는가?

   

예언해설가:

오늘 하루도 평온하셨는지요? 오늘도 글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1人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이 문득 떠오릅니다. '페니키아'의 경쟁상대가 '히타이트'라는 대목에서... '페니키아'가 '유태'계로 편입하는데 경쟁자의 방법을 그대로 응용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히타이트'는 '하티'의 잘못된 표기. 2. '히타이트'는 탈취된 민족이다.

(하티족이 철제무기를 쓰는 이방인들에 의해 민족 형태 자체를 그대로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역사를 좀 더 파다보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고대민족들이 '오리지널'그 자체가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을 자꾸 깨닫게 됩니다. '고대'라고 불리우는 기간동안 발칸 지역, 인도 지역, 이집트 지역, 소아시아 지역등 원래 자라나고 있던 원주민들이 아주 쉽게 썰리는 경우가 광역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언급한 지역들의 문명들을 장악한 '굴러들어온 돌'들이 모두 같은 혈통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에 대한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INDRA:

히타이트 이야기

http://blog.naver.com/mishina?Redirect=Log&logNo=150038752650

   

히타이트

http://blog.naver.com/koviet2?Redirect=Log&logNo=70069779245

   

글 고맙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견해이다. 국유본의 뉴라이트 공화당 장악 시도처럼 뻐꾸기 알 낳기 방식의 오랜 기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1. 히타이트를 하티의 잘못된 표기로 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다른 표기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듯싶다. 베이징을 북경이라 부른다고 해서 잘못된 표기는 아니지 않겠는가. 2. 현재 여러 설이 있으나, 다수설은 이주설이다. 지금의 터키 지역인 소아시아에 하티족이 살았다. 헌데, 이주민이 소아시아로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이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히타이트 제국을 장악하자 자신의 종족을 내세우기 보다 스스로를 하티족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 언어는 인도-유럽어족 중 유럽어에 가까워 유럽어의 근원어로 조사되고 있다. 해서, 특히 독일 쪽에서 열의를 지니고 고고학 탐사에 나섰다. 소수설은 이주설을 부정하고, 히타이트 제국의 주인은 토착 하티족이라는 것이다. 허나, 소수설은 유럽은 유럽에서 기원한다는 유럽인의 자존심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여 현재까지는 다수설이 정설로 여겨진다.  

   

이에 대한 인드라 추론은 다수설을 전제로 다음과 같다.

   

하나, 이주인들은 하나의 종족이 아니다. 대체로 통일된 무리라면 자신들 정체성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가령 중국을 지배했던 북방민족들이 비록 중국문화에 융화되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을 한족으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둘, 이주인들은 상층 이주가 아니라 하층 이주였을 가능성이 크다. 당대는 도시국가였다. 몇몇 도시국가와 그 인근만이 문명적이었던 반면 여타지역은 비문명적이었다. 도시국가가 번성한다는 것은 이 지역이 인간이 먹고 살기 적합한 장소임을 의미한다. 해서, 기후 변동 등이 일어나면 원거리에 있던 자들이 살 곳을 찾아 이동하기 마련이며, 도시국가에 도달할 것이다. 이들에게 도시국가는 오아시스였을 게다. 이들 신분은 용병, 노예, 상인 등이었을 게다. 오늘날 한국에 일하러 오는 몽골인, 중국인, 동남아시아인, 러시아인들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편이다. 이들은 모두 하층이다. 반면 역시 한국에 일하러 오지만 서양인들은 일부 학원강사를 제외하고 대체로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한다. 이들은 거의 상층이기 때문이다. 이들 몽골인, 중국인, 동남아시아인, 러시아인들은 한국에서 멸시받는 자신의 처지를 빨리 극복하고자 하루바삐 진정한 한국인이 되고 싶을 게다. 반면 상층 서양인은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한, 한국인이 되고픈 마음이 별로 없을 게다. 하층 이주민이 한국인이 된다는 것은 신분상승이지만, 상층 이주민이 한국인이 된다는 것은 신분하락이기 때문이다. 하여, 하층 이주인들은 하티족과 하티족의 언어를 정체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여, 다양한 하층 이주민이 하티족과 하티족의 언어로 통일하자 새로운 부족으로 등장하게 된다.

   

셋, 혁명이 일어났을 것이다. 로마제국 말기에 보듯 용병 출신 게르만이 로마를 장악한다. 그처럼 하층 이주민이 운이 다한 상층 토착 하티족 대신 소아시아의 주역이 된다. 이들은 전통적인 하티어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보다는 아메리칸 흑인처럼 독특한 억양의 영어를 구사했을 게다. 한마디로 방언인 게다. 이 사투리가 지배어가 된다는 것은 혁명을 의미한다. 이들이 히타이트 제국을 건설한다.

   

보통 문명 부족이 야만 부족을 정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허나, 수메르문명을 정복한 아카드는 수메르에 비해 야만이었다. 즉, 그 반대라는 이야기다. 이는 중동 역사를 기술한 이븐 할둔의 저서를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대체로 상인 위주의 도시국가가 방어를 위해 용병을 들여쓰다가 용병이 국가를 장악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것은 근대 초기까지도 흔한 일이었던 만큼 하티족을 대체한 자들은 대체로 용병이 중심이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겠다.

   

히타이트는 대개 세 가지 정도로 주목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하나, 최초의 철제무기 국가였다. 이전에도 철이 생산되었으나 기술이 부족하여 청동무기보다 못했다. 허나, 히타이트 제국이 건설되면서 철제무기다운 철제무기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둘, 람세스2세와 연결이 되어 성서고고학 관심사가 된다. 셋, 메소포타미아문명이면서도 아시아와 유럽이 혼재하는 소아시아 독자적인 문화로서의 히타이트인 게다.

   

헌데, 님이 정작 관심이 있는 것은 '굴러온 돌'이다. 해서, 관심사는 둘이 되겠다. 하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양민족이다. 기원전 이천년전 무렵 지중해 동안에 해양민족이 들이닥쳐서 이 지역 역사를 파악하는데 큰 혼란을 야기했다. 다른 하나는 중앙아시아로부터의 이주이다. 이때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은 광범위하여 온갖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해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게다. 어차피 고대사 영역이란 입증할 유물과 자료가 극히 적어서 소설과 역사가 종이 한장 차이가 날 정도로 과부하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6. 훈센 정부의 캄보디아에 안심하고 투자해도 되겠는가?

   

옴부즈맨: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맥주는 조금 마시겠네요^^겨울철에 맞는 안주와 술도 많으니까 추위 따뜻하게 보내시고요. 최근 제가 새로 만나는 분들이 캄보디아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캄보디아가 베트남 태국사이에 있어서 주변국들 힘에 눌리는 것 같고 또한 오랜 내전으로 장년층들이나 지식층등. 인적자원도 부족해서 원조형 경제구조구여. 다만 지금 훈센이 정권을 잡고 있는데, 정권 잡은지 10여년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캄보디아라는 국가가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거 같은데, 현 캄보디아 정권이 오랜 장기집권을 해서 다시 정국이 불안해질지 아님 훈센이 친중파인지 친미파인지도 생각해볼 문제같습니다. 만약 친중파라면 또 한번 쿠테타가 일어나겠지요... 캄보디아.. 한국으로선 황금의 신대륙인데..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INDRA:

캄보디아

http://ko.wikipedia.org/wiki/%EC%BA%84%EB%B3%B4%EB%94%94%EC%95%84%EC%9D%98_%EC%97%AD%EC%82%AC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간혹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짧게 정리한다. 그간 알고 있던 캄보디아 역사에는 이면의 숨겨진 역사가 있다. 존 콜먼 등에 따르면, 국유본은 킬링필드를 통해 인구축소계획을 실험했다. 국유본은 베트남전쟁 역시 한편으로 베트남군을 몰아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베트남군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주었다. 왜? 베트남전쟁을 십년간 해야 하니까. 목적은 베트남 전쟁의 승리가 아니었다. 단지 전쟁 그 자체였다.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에서의 혼란 역시 국유본이 교묘하게 책략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국유본에게 좌우란 없다. 좌우 모두가 국유본에 의해 조종되는 인형들이었던 셈이다. 국유본은 시아누크, 크메르루즈, 훈센 모두를 교묘하게 조종했다. 국유본은 고대 문명이 자리잡은 곳에서 전쟁을 벌이기를 좋아한다. 잊지 마시라. 해서, 인드라는 차기 전쟁터로 인도, 파키스탄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 국유본이 이란 소요사태를 교묘히 일으키고 있는데, 이 사태는 이란 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파키스탄, 인도로까지 이어지는 서남아시아 전체로 위기를 몰아넣는 국유본의 기획작품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국유본은 과거에도 이란에서 국유본 공작원 호메이니를 배후조종한 바 있다. 오늘날 태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 태국문제, 골든트라이앵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이를 전제하고, 이제 한국인들도 점차로 동남아시아를 동아시아의 일부로 간주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안다. 이는 국유본 언론이 언론을 통해 줄기차게 이 지역을 뜨겁게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최근 국유본은 한민족이 동남아시아에서 왔다는 '소설' 한 편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모두 국유본의 삼각위원회 구상에 따른 게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중국과 일본, 그리고 호주. 여기에 미국이 환태평양국가로 포함되는 구도이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판박이로 볼 수 있겠다. 

   

하여, 앞으로는 동남아시아를 먼나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파트너, 혹은 그 이상으로 간주해야 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20세기초에 실험했던 대동아공영권을 다시 한 번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훈센이 혼탁한 캄보디아에서 오래도록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유본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훈센은 매우 총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훈센의 이력을 검토하면 친베트남파이다. 친미도, 친중도 아니다. 중국과 베트남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이 참패했다.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훈센이 친미도, 친중도 아니기에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고, 아직 한반도에만 잔재하고 있을 뿐, 냉전의 시대는 갔다. 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을 하는 것은 이념 때문이 아니다. 베트남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해서, 훈센이 친중파다, 친미파다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캄보디아의 지정학적 지위만이 중요할 뿐이다.

   

이를 전제하고, 국유본이 훈센을 탁신처럼 언제든 혼내줄 수도 있을 게다. 국유본이 만일 이 지역에 또 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훈센을 제거할 것이다. 허나, 현 시점에서 국유본이 동남아시아에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각 지역마다 하나씩 북한과 같은 체제를 만드는 국유본이 이 지역에서 택한 국가는 버마, 혹은 미얀마이다. 해서, 당분간 훈센의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 또한 훈센의 대안도 마땅치 않다. 그보다는 현재처럼 시아누크 가문과 훈센의 균형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이미 베트남은 포화상태이다. 발빠른 한국인들이 이미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진출해 있다. 인드라가 이 지역에서 자동차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한국인 사업가를 언급한 바 있다. 모험이 있는 곳에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고수익 고위험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이상의 신비를 선사할 것이다.

   

                   

7. 뉴에이지는 왜 국유본의 시녀인가?

   

이수현:

바쁘신데 쪽지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7살 청년으로 굴곡있는 삶을 살아오다가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뉴에이지에 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와 히피문화, 혹은 뉴에이지 문화에서 획득하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인가. 개개인이 파편화되어 집단을 거부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는 두 가지로 축약이 된다. 하나는 애국이나 민족주의에 대한 낭만주의 열정을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계급의식을 약화시켜 노조 조직율이나 좌파 정당 가입률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젊은이들에게 국가나 노조, 좌파 정당 대신 마약을 선물했던 셈이다. "

   

인드라님의 주장에 따르면 국유본은 뉴에이지를 기획, 지원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뉴에이지를 유행시키는 것이 사회적인 흐름을 유도하는 것 말고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것도 고려할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마인드컨트롤 장치를 이용해서 특정인에게 메세지를 주는 방식으로요. 실은 제가 전부터 뉴에이지, 영성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더이상 관심을 끊게 되었는데, 뉴에이지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신과 나눈 이야기'란 책을 읽고서 입니다. 신이라고 자청한 자가 어떤 찌질이에게 메세지를 주는 것이 주 내용인데요. 이 책에서 신이란 자가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점이 특히 의혹을 갖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국제연합의 강화, 총기소유 금지, 육아를 정부(혹은 공동체)에서 관리하고 부모는 따로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점,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칭찬일색 등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국유본은 유머감각이 상당한 거 같은데요. 스스로를 '신'이라고 하다니... 아무튼 그동안 뉴에이지에 쏟은 열정과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이렇게 무작정 쪽지 드려서 죄송하고, 괜찮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과 켄 윌버

http://blog.naver.com/miavenus/70051772914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808733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국제유태자본의 앞잡이, 시대정신 후속편 비판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02818

   

글 고맙습니다. 일단 상기한 글들을 읽어보면 님의 질문에 걸맞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님 말대로 가장 쉬운 방식이 마인드컨트롤이다. 허나, 그만큼 가장 어려운 방식이 마인드컨트롤이기도 하다. 음모론계에서 마인드컨트롤,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를 모르면 간첩일 게다. CIA에서 마약 실험, 초능력 실험 등과 함께 실험한 것이다. 하면, 성공했나. 마약, 초능력처럼 실패했다. 그 비극의 끝은 인민사원 사건이다. CIA는 교주 짐 존스를 이용하여 노약자를 가이아나 밀림에 모아 실험하였다가 뒤늦게 발각이 된 게다.

   

인민사원

http://ko.wikipedia.org/wiki/%EC%9D%B8%EB%AF%BC%EC%82%AC%EC%9B%90

   

국제유태자본과 악마의 자식, 지미 카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978452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근래 음파 마약이니 뭐니 하는 것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보면 된다. 과대포장되어 국유본 언론이 호들갑을 떨었지만 실제로 효과는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효과가 없다. 허나, 심신이 극도로 허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제한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 이것이 짐 존스의 인민사원 실험이다. 허나, 이 조차도 노약자, 병자 등 극히 제한적인 사람들을 집단생활하게 한 뒤 마약 투여 등과 같은 것이 함께 해야 그나마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후 국제유태자본은 엠케이울트라 보다는 일본 창가학회나 통일교 등을 통한 신흥종교를 통한 방식을 선호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인드라는 분석하고 있다. 해서, 통일교가 남미나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는 게다. 국유본의 뒷받침이 없다면 통일교가 엄두를 낼 일이 아니었던 게다. 국유본 방식은 간단하다. 일단 자기 편으로 만들고자 하면 사전에 극도의 탄압을 가한다. 그런 연후에 수하로 받아들인다. 

   

뉴에이지는 신지학회로부터 시작했다. 해서, 신지학회와 그 구성멤버를 이해하면 된다. 이들이 프리메이슨과 연결된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프리메이슨은 19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당대 로마 카톨릭에 대항하는 급진적 개신교도들의 정치적 결사체 성격이 짙었다. 허나, 19세기 중후반에 이르러 시민이 중산층과 노동자계급으로 분리되자 프리메이슨이 급격히 보수화된다. 즉, 탈정치화한 게다. 또한 무신론이 부상하자 프리메이슨으로부터 개신교도의 발길이 끊어진다. 하여, 프리메이슨 조직은 크게 위축이 된다. 이때 무신론적 신비주의에 심취한 이들이 미국, 유럽에서 모여들어 신지학회를 구성한 게다. 이들 신지학회 정치적 성향은 친일본, 친인도, 친티벳적이다. 영화 '2012'에도 이 코드가 숨겨져 있다^^! 대형서점에 가서 고대사를 신비롭게 풀어쓴 이들은 대체로 이들 신지학회 영향을 받은 이들이라고 보면 무난하다. 

   

인드라가 볼 때, 한국 뉴에이지 사이트 중 가장 정리가 잘 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www.cowhiterose.net/bookinside/bookinside_list.htm

   

뉴에이지도 흐름이 있어서 헐리웃 영화가 스타워즈로 도배될 때는 외계인 종교류가 우세했으나, 반지의 제왕 등 환타지류가 지배하니 근래는 좀비, 뱀파이어 종교 등으로 나아가는 듯싶다. 시민을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들거나 잘못된 정치 비판으로 사태를 왜곡시키려는 국유본의 문화지배 전략으로 이해하면 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극단의 양쪽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한 쪽은 근본주의류, 다른 하나는 뉴에이지류. 사정이 이러하기에 양쪽 모두를 극복하는 혜안을 갖추기는 매우 어렵다. 마치 정치적으로 좌우를 넘어서는 일과 같다.

   

동시에 누군가가 뉴에이지나 근본주의라 하여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 뉴에이지와 근본주의 를 장악한 소수의 우두머리만이 국유본의 조종을 받을 뿐, 대다수는 선량한 시민들이 속고 있거나, 자생적으로 뉴에이지나 근본주의의 좋은 면에 심취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 생명이 있나니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8. 국유본을 저지할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가?

   

ws12977:

좋은글 고맙습니다. 국유본은 경쟁자가 없나요? 숙적이라던지요. 국유본을 저지할 세력은 존재하지않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로서는 국유본을 저지할 세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허나, 국유본에 반대하는 이들은 전세계에 걸쳐 꽤 있다. 다만, 대부분 오합지졸이다. 아직은 국유본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참고로 지난 코펜하겐 회의 때 격리조치 당한 600여명의 반세계화주의자들이 있다. 이 분들이 국유본에 반대하는 이들이다. 또한 미국에서 반록펠러 시위를 벌이는 이들이 있다. 이들도 국유본 반대세력이다. 

   

   

9. PPP 프로그램은 국유본의 공공서비스 민영화 기획인가?

   

대학생: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어제가입한 한 대학생입니다. 혹시 ppp program이란 걸 아시나요? 오픈마켓에 공개되지않고 icc 통제아래 운영된다하구요. 물론 미 연준도 개입하고 있으며 세계 25대 은행끼리 buysell을 해서 엄청난 수익을 낸다 하더군요... 그 실체가 궁금하네요. 그러한 내용을 봤는데 너무 회의적이라서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ICC가 국제상공회의소를 말하고, PPP 프로그램이 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

   

국제상공회의소

http://100.naver.com/100.nhn?docid=22639

   

http://en.wikipedia.org/wiki/Public-private_partnership

   

"재단들은 (예컨데, 건강, 사회적 서비스, 교육, 연구 및 정책에 있어서) 공사(共私)파트너쉽 (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s)과 보다 강하게 결합되어 왔다. - 줄어드는 국가의 지원을 보완하기 위하여, 건강부문에서 시작하여, 예술과 문화, 고등교육을 넘어, 사회적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역들에서 새로운 경제모델이 추구되었으며, 이는 재단에 대한 적절한 보상기대와 결합되었다...   (건강부문 및 사회적 서비스 부문 등에서) 규제된 유사시장들에서 공적인 기관들의 사적인 기관들 (교육과 문화 부문에서)로의 전환 혹은 전이가 이루어졌다. "

Public Private Partnerships

[출처] 경제위기 뛰어넘는 공익재단들의 활약|작성자 글마을 풀무간

   

http://lemonhana.com/30006672199

   

"해외 투자 트렌드는 `국가`보다는 `도시` 중심으로 한 미시적 투자가 대세라고 그리어 전무는 전했다. 그는 "민간투자사업(PPPㆍPublic Private Partnerships)을 보면 국가 단위가 아니라 도시를 기준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며 "예를 들어 시카코는 PPP에서 성공했지만 펜실베이니아는 그렇지 못했다"며 특정 주(州)나 도시를 해외 투자자들은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38129

   

"이 의료원장은 "소유구조를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나눌 것이 아니라 역할과 기능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재구축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3P(Public-Private Partnership)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국가재정에 대한 압박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부문 의료공급자에게 중요 역할을 부여하며, 정부는 민간부문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kma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407

   

"한국은 이와 관련해 ASEM 회원국간 민간투자(Public-Private-Partnership)와 관련된 정보 공유 및 능력 개발을 위한 '제주 이니셔티브'를 제안,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은 이를통해 아시아 역내 민간투자 네트워크(가칭 APEN)를 구축하고 유럽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에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제주 이니셔티브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651

   

ICC와 PPP 프로그램과 관련한 글이 있으면 링크 걸어주시길 바란다. 인드라도 흥미가 동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 자세한 내막을 인드라도 알지 못한다.

   

해서, 인드라가 아는 부문만을 말하고자 한다. PPP란 상기한 자료에서 보듯 그간 국가가 해왔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부문으로 돌리기 위한 과도기적 프로그램이다.

   

국유본은 의료민영화다 뭐다 해서 민영화를 무식하게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다. 우선 망국적인 김대중의 의약분업을 한다. 이렇게 해서 의보재정 적자를 만성화시킨다. 다음 단계는 국가 재정이 적자라고 떠들면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게 된다. 민영화 논리인 게다. 이때 그냥 민영화를 시키는 게 아니다. 민영화를 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해서, 국유본이 마련한 것이 PPP인 게다. 즉, 민간이 해도 이전 공공 부문과 할 때와 다름없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이는 역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민영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자는 게다. 여기에 친일매국연대 절망제작소가 눈에 뜨인다. 얼마 전에는 라자드펀드 장하성이 삼성, 현대를 칭찬하고 나섰다. 친일매국 추악한 가게에도 노조가 없고, 삼성도 노조가 없어서일까^^! 친일매국연대와 삼성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조는 안 된다는 사상이 일치해서일까? 자, 일단 민영화하시고 쏘세요~ 다음 단계는 무엇이겠는가. 서서히 수익성 개선을 내세워 공공서비스 질을 조금씩 저하시키는 게다. 이것이 국유본 기획인 게다.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은 이 대목에서 찔리고 있겠지?  

   

이미 PPP는 여러 분야에서 실시되고 있다. 제주 아셈회의에서 '제주 이니셔티브' 이런 것 나오는 것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용어 선정도 세심하다. 이니셔티브,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렇다.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Clinton Global Initiative)이다. 근래 친박연대, 참여연대하는 연대는 CIA 스파이, 바웬사의 자유노조연대(Solidarity)에서 유래했다. 브레진스키가 직접 작명했다.

   

   

10. 경제공부 재미있게 하기 2

   

불광불급:

   

서점에서 주식관련 책이 제가 생각헸던것보다 많아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네요. 북마스터가 추천한 책 건질게 하나도 없다는... 약간 검색해보니 저자들이 모두 인드라님 말처럼 처음할 때 처음 운이 좋아 대박! 운으로 책을 낸 사람들.... 인드라님 방식으로 접근해야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이 행할 방식은 주식관련 책을 사는 것이 아니다. 주식 관련 유료방송 따위를 듣는 것이 아니다. 님은 경제공부하기 위해 소액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다. 본질이 중요하다. 님이 인터넷으로 유망하다는 종목 여섯 가지를 고른다. 하고, 주사위를 굴려 나온 것을 선택하면 된다. 옵션으로 십만어치 산다면? 오를까? 내릴까? 찍으면 된다. 이해가 되시는가? 기초공부야 인터넷에서도 찾아보면 많이 있다. 허나, 그리하면 또 공부하기 싫어진다. 실전매매로 해야 재미가 있다. 몸으로 부딪치는 공부여야 잘 된다. 고스톱을 쳐도 내기를 해야 재미있듯 푼돈이라도 걸리면 인간 욕망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일단 십만원으로 옵션한다고 해보시라. 콜이냐, 풋이냐 하는 게다. 간단하지 않는가^^! 타이밍이 중요한데, 하여간 님이 오로지 님 주관을 믿고 아무 데나 지르는 게다. 로또랑 같은데,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다. 그런 다음에 님 스스로를 분석해보시라. 모든 것이 신기하게도 님이 돈 건 쪽으로 생각이 정리된다^^! 이런 공부를 해야 재미있게 된다. 예서, 자신과 같은 의견과 자신과 다른 의견들을 만나서 종합하는 보다 차원 높은 공부가 시작된다. 주식공부도 그렇다. 일단 아무 것이나 사면 관심도 없던 기업이 어떻게 굴러가나 하나 못해 해당 종목게시판이라도 살펴보게 된다. 해서, 이것저것 보게 된다. 순이익이 얼마고, 매출이 얼마나 했고, 뭐가 뭐고 돈 걸면 그제서야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인드라가 볼 때, 약 2 년 정도 주식투자하면 상장사 이름 줄줄이 외우는 것 일도 아니게 된다. 데이트레이딩하려는 분들은 6개월 정도 걸릴까?

   

greeneye:

시골의사도 국유본한테는 인간지표밖에 안되는군요. 국유본을 알아야 글로써 완성되는건가요? 시골의사님 고마웠습니다. 스스로 설수있게 노력할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시골의사는 언론에 알려지기 전 초창기에는 나름 신선했다고 할 수 있다. 허나, 이름 알려지고 언론을 타게 되면 대다수는 언론의 지배를 당하기 마련이다. 해서, 인드라는 근래 몇 년간 시골의사 글을 거의 읽지 않았다. 어차피 언론 구미에 맞는 뒷북 말만 해대는 편이기에 알 필요도 없고, 어떤 면에서는 해롭다. 그는 그냥 잘 풀린 애널리스트로 보아야 한다. 최고수급은 우연히 돈 따서 건물사고 띵까띵가. 고수급은 우연히 돈 따서 주식 관두고 노는 족속. 중급은 온종일 주식에 매달려 연구하여 간신히 월급쟁이 수익을 거두는 이. 하수는 주식할수록 빚만 늘어나는 분. 예서, 대부분 애널리스트는 중급 이하이다. 돈 많이 벌면 애널리스트 절대 안 한다. 고급정보를 공짜로 왜 주나? 주변에 보시길. 경마장 등 도박장에 가면 예외없이 훈수꾼들이 있는데, 대부분 돈 털리고 개평 뜯는 족속이다. 시골의사가 초창기 운좋게 돈 따고 그후로 실제로 주식투자하는지, 모투하는지는 알 수 없다. 헌데, 자칫 큰 돈 날릴 주식하는 것보다 책팔고 강연하고 이런 데에서 돈 버니 굳이 위험한 주식투자할 필요없다고 본다. 주식시장에서 명성이란 중요하지 않다. 한때다. 인드라도 한때 현물에서 이름 날렸지만, 무슨 소용인가요? 아무 소용없다. 그러다가 개털되는 일이 매우 많다. 주식시장에서 고수 이름 날리다가 깡통차는 일 비일비재하다. 명성에 혹하지 마시고, 스스로 서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투자하시길. 도박판에서 어차피 기회는 나름 공평하게 온다. 그 기회가 올 때까지 잘 준비하고 있다가 오면 그 기회를 잡아 한탕을 쳐야 한다. 한탕친 후에는 미련갖지 말고 주식시장을 떠서 열심히 생활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번돈 까먹지 않으니까.

   

이르쿠츠:

"인드라도 한때 현물에서 이름 날렸지만, 무슨 소용인가요?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다가 개털되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고수 이름 날리다가 깡통차는 일 비일비재합니다. 명성에 혹하지 마시고, 스스로 서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도박판에서 어차피 기회는 나름 공평하게 옵니다. 그 기회가 올 때까지 잘 준비하고 있다가 오면 그 기회를 잡아 한탕을 쳐야 합니다. 한탕친 후에는 미련갖지 말고 주식시장을 떠서 열심히 생활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번돈 까먹지 않으니까요.

[출처] 전세계적인 금융거래세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인드라

   

이 답글이 제 가슴에 확 와 닿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두 지금 그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기회일지 어떻지 모르겠지만... 항상 좋은 글로 인해 저두 행복합니다.. 저두 항상 깨어서 남을 돕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랬다니 다행이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하늘천:

유가와 금값이 약세여서 달러가 강달러인 것이 아니라 유로화가 약세여서 달러가 강달러가 된 것.(인드라님글) 이 의견에 동의한다. 환율,유가,달러는 세계주가지수의 바로미터이다. 앞으로의 지수 예측할 수 있다. 유가가 80달러선으로 될 것이다라는 인드라님의 글에 동의 할 수 없다. 국유본은 중국의 석유자원 확보,원자재,금 사재기에 대한  보복조치로 가격을 폭락할 것이다. 한마디로 당분간 강달러 정책을 펴 다시 한번 전세계 뿌려진 달러 유동성을 미국으로 회기 전세계 자산가치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반 미국가에 대한 보여주기 말 잘 들어라 하고 말이다. 다음은 상반기까지 달러 약세를 용인하고 내년 후반기 아프칸 이란등에서 전쟁후 강달러로 전환 세계경제를 좌지우지...당분간 개별주시대 도래. 코펜하겐 정상회담이 결론없이 마무리 되었다는데 앞으로 걱정이군요.  아무튼 요즘 머리깨집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하늘천님은 주식 현물투자 고수이시다. 현상은 진실과 거짓의 교묘한 합성이다. 해서, 하늘천님의 교훈을 깨닫고 있다. 유가가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실린 하늘천님의 마음을 읽는다. 유가가 폭락하면 하늘천님에게 유리한 것은 무엇인가. 전체적으로는 인드라 의견에 하늘천님이 동조하나, 상반기에서 이견이 있는 게다. 우리는 이를 충분히 토론으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1. 금융거래세 이후 선물옵션 개미 투자자, 무엇을 할 것인가 

   

붉은상어:

파생시장의 현실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시고 쓴 글이군요.주인장답습니다. 개인적으론 파생시장에서 안정된 수익을 거두고 있는 형편이고, 또 어떤 이유를 들어서라도 국민들에게 돈을 뜯어가는 세금은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 세금이 정확하게 님이 주장하는 교육혁명을 이루는데만 쓰이고, 파생거래세를 계기로 개인들이 파생판을 떠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기꺼이 감수할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 두 가지가 성립하지 못한다면 개인들의 피해는 더 심해지리라 봅니다. 저의 관심분야라 한 번 더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고맙다. 인드라는 금융시장 파괴가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금융시장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선물옵션시장의 존재 이유가 헤지 기능에 있다면 이 기능을 살리는 것이 정상화가 아니겠는가. 허나, 옵션만기일이 지나면 투자자들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개사기장이었다고 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개사기장이니까 옵션할 맛이 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헤지로 장을 안정시키기 보다 오히려 장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해서, 개선 대책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  붉은상어님은 합성 전략의 투자자이다. 해서, 금융거래세는 당장에는 어려워도 궁극적인 면에서 붉은상어님 같은 분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 기관도 수수료에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이제는 다각적이고 창조적인 수익개선사업을 고려해야 한다. 그간 개미들 눈에 비친 한국 기관 모습은 부정적인 일색이었다. 발목잡기보다 시장을 선도할 때라는 것이다. 기관들이 붉은상어님 반의 반만큼이라도 따라갔으면 싶다.

   

duck3644:

국유본이 전세계적으로 금융거래세를 도입해서 그 금액으로 환경펀드를 만들어 개도국을 지원하자는 분위기인데 한국만 교육부분에 투자가 가능할까 걱정이 되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만 되면 교육문제가 해결할 수 있는 재원을 모을 수 있겠네요. 올려주신 자료를 보니 국유본의 의지대로 세계경제가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저는 일본민간경제력이 아무리 좋다고 하나 인구노령화, 소득감소 등으로 체력이 약화되고 있어 한계에 오지 않았나 보고있습니다. 일본국채를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일본정부가 세계문제해결에 돈줄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지 않은가 보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경제가 안정적일까요? 인드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배우면 궁금한 것이 많이 생기고 알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지적이다. 바로 그때문에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가 있는 것이다. 인드라가 그간 변혁적 깽판주의로 분위기를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만들 것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틀리면 발목지뢰를 폭발시켜서 발목을 잡을 게다^^! 님이 말씀하신 한계가 온다고 해도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다. 일본국채 평가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 국유본의 전후세계체제와 삼각위원회에서 읽을 수 있는 일본의 지정학적 위상, 둘, 국유본의 세계공장 일본만들기로 인한 무역흑자, 셋, 국유본의 미래전략에서 각국 정부는 모두 파산을 맞이해야 하는데, 그 모범으로서의 미국과 일본의 역할. 일본경제에 대해서는 2010년에 충분히 말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본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직 일본이 끝난 것이 아니다.

   

AntiGravity:

금융거래세로 거둔 단 한 푼이라도 환경펀드와 같은 무익한 자금에 넣어서는 안 된다. 친일매국 전교조 해체를 위한 교육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 괜히 빨간 글씨로 하신게 아니지요... 꼭 그날이 올 것입니다.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래야 한다.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그날이 올 때까지 해야 한다. 자원이라고는 사람밖에 없다는 한반도에서 사람 잘 키우는 것이 최고의 과제가 아니겠는가.

   

기린아:

결국 국유본의 의도는 탄소 버블로 향하는군요...세계 각국에서 금융거래세를 검토중이라니 인드라님 월드 리포트의 영향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인드라님의 변혁적 깽판주의가 파생거래세를 교육예산으로 돌려 교육혁명을 이룰거라고 믿습니다...그리하여 세종대왕님에 버금가는 인물로 한국현대사에 남게 될 거라 믿습니다...그런 날이 올 때까지 묵묵히 지켜보고 지지하겠습니다...메리 크리스마스~!!

   

INDRA:

글 고맙습니다. ㅋㅋㅋ. 긍정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잘 안 된다고 해도 본전. 어차피 무에서 시작한 것이니 두려울 것이 없다. 갈 데까지 가보아야 한다. 단, 명예욕에는 경계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산들바람:

파생 거래세` 불투명..안상수 "이번회기 곤란"..

http://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IB51&newsid=02604326589921472&clkcode=&DirCode=00306

   

다음 회기언제? 통과는 가능할까요?? 개구리 뒷다리잡기 하겠다는 심산인데. 인드라께서 손 좀 봐주셔야 할듯..연말이고 하니 살살..^^

   

INDRA:

글 고맙습니다. ㅎㅎㅎ.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인드라가 신경쓰는 이는 안상수가 아니라 기획재정부 허차관이다. 이 사람이 유능하다. 허차관이 어떤 묘안으로 사태를 수습할 지가 기대되지, 다른 이들은 솔직히 신경도 안 쓴다. 하고, 현재 준예산집행 운운하는 것은 국유본의 시나리오라고 보면 된다. 국유본이 묘하게 한나라당 지지율을 쳐올린다^^! 인드라는 차라리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길 기대할 정도이다. 예산소위, 요기가 문제인데... 예산나눠먹기 예방해야 한다. 포항과 호남만 대한민국이 아니다. 여기서 논의된 것 속기록 공개되어야 하겠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실록과 같은 조상의 예를 배워야 한다.

   

BLASH: 

파생상품 거래세는 2013년 부터 도입하는 절충안이 나온걸로 아는데요. 개인들의 접근을 막을려면(굳이 막아야 하는지) 선물 계좌개설 증거금 2억 정도 옵션 계좌개설 증거금 1억 정도 하면 어느 정도 필터링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거래량이 줄어들면 먹고살기 좀 팍팍할것 같은데 ㅎ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파생거래세 목표가 단지 개인의 선물옵션접근금지라면 님 말이 설득력이 있다. 허나, 파생거래세의 목표는 교육혁명이고, 개인 선옵션 접근금지는 부수적인 과제이다. 교육혁명은 오천만의 관심사요, 옵션 개인 금지는 만여명, 넉넉하게 잡아도 오십만명 정도의 관심사이다. 이를 전제하고, 선물의 순기능도 있으므로 거래세 대신 증거금을 올리는 방안이 강구될 수 있다. 다만, 이 조건은 외인의 외환거래에 대한 거래세를 물리는 것이다. 옵션 증거금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거래세를 무조건 물려야 한다. 선물 거래량이 줄어들면 한국에서 주식하기가 좀 더 편해질 것이다. 해서, 오히려 주식투자가 활성화될 여지가 있다. 현재처럼 현물 대 선물 일일거래량이 5조 대 35조로 7배라면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다. 프로그램 매수, 매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순기능을 인정한다하더라도 장을 좌지우지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 크다. 인드라 입장은 금융시장 파괴에 있지 않다. 오히려 헤지의 기능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금융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기타채:

환율안정과 FX 원화편입, 민간부문 끌어올리기, 국채... 결론적으로 한국도 안전자산투자처가 되겠네요. 통일을 대비한 지지선작업이라고 볼수도 있는 건가요? 그리고 개인들 선옵제한시키기 위해서는 BLASH님 말대로 증거금을 올리는 게 더 효과적일듯 하기도 하구요. 내공이 부족하여 더 자세한 것들을 알고는 싶으나...ㅜㅜ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지난 1930년대 국유본이 위기에 처하자 국유본이 행한 방식이 무엇인가. 모건은행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으로 분리하는 것이었다. 그와 같다. 국유본 계약에는 부록으로 딸린 것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 [출처] 전세계적인 금융거래세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인드라

   

부록으로 딸린게 뭔지가 모르겠네용.. 할인율문제인가요?? 그럼 국제회계기준이랑 또 뭔가 맞아떨어지는건가...흠(버블버블??) 아니면 진입장벽을 높이는?? 1타 삼피+a의 대단한 글쓰기인것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면 좋을 텐데...모르겠당.ㅜㅜ 메리크리스마스^^

   

INDRA:

글 고맙습니다. 환율안정을 위해서는 국제정치력 강화,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흑자, FX 원화 편입, 외환거래시 토빈세 적용 등으로 과도한 투기자금 규제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드라 목적은 개인의 선옵거래 제한이 아니다. 부수적인 효과이다. 그보다는 재원 마련에 있다. 이를 전제하고, 옵션과 외환거래에만 거래세를 부과할 수 있다. 선물은 순기능도 있기에 옵션과 달리 생각할 수 있다. 해서, 증거금을 높이는 방향으로 할 수 있다. 단, 전제는 외환거래시 거래세를 부과한다는 전제조건이다. 금융거래세에 주식은 제외된다. 이미 물고 있는 세금도 있으니까. 채권 부문은 국유본이 절대 양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일반적인 상식은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은 금융자유화를 원하므로 금융거래세와 같은 조치에 반대할 것이라는 것이다. 허나, 신자유주의자들이 오히려 금융거래세 조치를 얼마든지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육지책이다. 예서, 부록이라 함은 계약조건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세금을 어디에 쓰느냐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 세율을 얼마로 정할 것이냐는 데도 있다. 또한 유예조항, 예외조항이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일단 나온 것은 환경펀드에 투자한다는 것이 있다. 그외에는 지금 시초단계이니 흘러가면서 하나둘씩 빠져나갈 구멍들을 만들어놓아서 유명무실하게 만들 것인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그처럼 상업/투자은행 분리는 그 시초부터 시작해서 하나둘씩 유명무실하게 만들다 결국 오늘날 통합시켰다. 그 나머지에 관해서는 현재진행형이므로 다음에 이야기하자.

   

붐붐 :

토빈세를 모아 환경펀드=>에코버블의 자금 원천이 되도록 하는 그림이었나요? 지난 코펜하겐 회의 때 클린턴장관이 미국 등이 1000억달러의 자금을 조성하겠다고 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펀드 파생이 국유본의 무기라는 의미를 알겠습니다. 하고, 파생거래세로 모아진 돈의 용도를 국유본이 제한하려 할 것은 분명할텐데, 교육 예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깽판전략?, 협상카드?,,, 무엇이 될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당연하다. 세원이 마련되면 이 돈을 어디에 쓰는가가 관건이 된다. 이에 대한 깽판전략은 지켜보시길 바란다~! 인드라가 수틀리면 아는 사람만 알게 은근히 신경 긁는 소리를 할 때가 있을 게다.

   

    

삼구칠이:

몇일 게으름 피우다, 지금에사 인드라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우선 제 질문에 소상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드라님의 설명과 혜안으로 제가 궁금해던 부분이 많이 해결되었읍니다.^^ 파생거래세 도입은 파생시장의 축소를 의미하는데,, 반대로 야간선물개장과 fx환거래시장 확대... 탄소배출권 시장출범 초읽기( 어떤형태 어떤자금으로 시장을 만들려하는지??)...?? 도대체 무슨 그림을 그리려하는지가 궁금했었는데.. 알겠습니다.. (상업은행과 IB은행으로의 분리... 과거에 써먹었던 방법을 다시 써먹을 수 있다니..ㅎㅎ..) 국가재정적자의 축소를 통한 이익분은 지금은 국유본의 손에 들어올 수 있는 구조에서 새로운 판을 만드는 과정이니..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지네요..^^ 한 지 궁금한 것이 생기네요..야간 선물시장을 통해 국제거래방법을 개인들이 알게되면, FX시장으로의 유입은 점점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면 NDF 등의 시장으로도 넓어지겠죠.. 원화에 대한 개인들의 시장참여를 용인할까요?? 시장이작다, 거래규모가 작다 하면서(개구라이지요) 속여 왔었는데요.. CME가 그렇게 부러워하던 우리나라 파생시장 참여자들을 자연스럽게 그들의 판떼기에 흡수할수있게 되겠군요. 그러니 FTSE 편입되었고 MSCI에 편입이 되겠지요.. 물론 이것이 전부 해결되어야.. 새 판에 들어갈 수 있겠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대체적으로 말씀하신 흐름에 공감한다. 개구라다. 방향은 FX시장으로의 원화 편입밖에 없다. 지금처럼 FX마진거래에서 원화없이 거래되는 한, 초창기 반짝하고 한계는 뚜렷하다. FX 시장참여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 본다. 어차피 개인은 어느 시장이든 봉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안 한 것이 이상했는데.. 님이 언급한 대로 순서가 있는 셈이다. FTSE편입되었고 MSCI에 편입되고. 다음 차례는... 이 정도면 한국 원화도 거래할만해지는 게다. 네. 그렇다. 시간이 늦춰진다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 미진한 게 남아 있다는 것이다. 있다면 어떤 것일까. 아무튼 구들이 그간 수익 좋던 곳을 포기하면 그들이 그냥 포기하는 게 아닐 것이 자명할 듯싶다.

   

   

12. 코펜하겐, 의약분업, 78:22, 김꽝수  

   

kevin2025: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코펜하겐의 결말은 좀 의외였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지만요^^ 이벤트 비용은 각자가 냈지만 손해 본 사람은 누구인지... 헤게모니 싸움에서 새우등 터지는 것은 아닌지...조금 껄쩍 지건 하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탄소배출권이 내년부터 거래된다고 한다. 국유본 기획을 장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듯싶다.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정반대 행동을 하는 듯이 보인다. 허나, 그들은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는 듯싶다. 언론에서는 별 것 없다고 비판기사를 내보내는데 실은 많은 성과가 있었다. 회의가 말잔치에 그쳤다는 식으로 비판하는 국유본 기사가 넘치는 것을 봐도 성공적이다. 그들은 이렇듯 교묘하게 시민의 지지를 유도하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인담:

잘 못읽었습니다.ㅠㅠ 너무 길어서... 단, 이 구절은 금방 눈에 띄는군요. " 망국적인 의약분업을 원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한국의료시계를 굉장히 후퇴시킨 계기라 생각합니다. 열린 인터넷 세상에서 닫힌 의약분업, 닫힌 의료제도, 닫힌 면허제도 등등은 정말 원시적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에 차근히 전문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미리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담님, 덧글 멋지다. 역시 의사란 직함이 고스톱으로 딴 것은 아닌 듯. 핵심을 날카롭게 찔렀다. 다만, 인드라는 의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서 망국적인 의약분업 폐지를 바란다. 인드라 사돈팔촌 중에 의사는 단 한 명도 없다.

   

작은사치: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무엇 하나 빠짐 없이 2009년을 정리 하셨네요. 아직도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대결을 망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 그 점을 짚어 주셨네요. 80:20 나눠먹기식 짜고치는 고스톱.. 유럽이 로스차일드라는 개념을 얼른 버려야하는데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네. 로스차일드보다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 혹은 빌더버그 개념이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이를 로마 원로원에 비유한 바 있다. 즉, 황제 록펠러와 로마 원로원 귀족간의 대결인 셈이다. 큰 그림은 이런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각자 역할도 있고, 욕심이 있으니 바깥에서 보기에 복잡한 듯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로스차일드 세력이었던 이들이 데이비드 록펠러 혹은 제이 록펠러로 말을 갈아타면서 더 혼란스러운 것이겠다. 결국 세력 파악은 현재 시점이 유용한 것이다. 과거에 무엇을 했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늘 새롭게 구성되는 오늘날 세력분포가 될 것이다.

   

나라나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039

인드라님 안녕하시죠?? 김광수 경제연구소장 언론에 아주까임을 당하고 있어서 제가 한번 쪽지드립니다 보셨는지 몰겠지만요 ㅎㅎㅎ 정말 이 단체 예전부터 이렇게 말이 하나도 안 맞는데 무슨 여유가 있어 아직까지 버티고 책까지 내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 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왜 김꽝수 연구소 관련 책들이 베스트셀러라고 생각하시는가. 상기한 것처럼 친일매국 국유본 언론을 통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기 때문이다. 올해 3월 위기설 등 국유본 입맛에 맞는 소리를 해대니 국유본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  김꽝수 문제는 예측이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다. 기본이 안 되어 있다.  

   

clauslee27:

주인장의 고견에 항사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무역을 하고 있으나 전공은 기계쟁이입니다. 기계의 진동이나 제어공학에서는 항상 Control을 위하여는 세개의 요소가 기반이지요. 즉 시스템의 현재의 가속도 값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질량 (M), 시스템의 현재의 속도의 값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댐퍼 (F), 시스템의 현재의 위치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스프링 (K). 전체 시스템은 이 3자의 합과 외력 (F) 갑의 등가의 방정식으로하여 움직입니다.

   

거래세라고 하는 것은 이중에서 댐퍼와 같은 역활을 하는 아주 중요한 것으로서, 댐퍼 ( 자동차에서는 쇼바라고 부릅니다. damper = Shock absorber )가 없는 시스템은 외력에 취약하며 외력이 없는 경우도 무한히 진동 ( 경기 순환 또는 주가 순환 )을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주인장이 이야기하는 전기신자유주의가 댐퍼 (쇼바)가 없는 개난리라고 한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댐퍼 (쇼바)가 있는 좀더 안정적인 체체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 외력은 기술적 발전이던, 자연재해던, 혹은 어느 글로발 기업의 파산이던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곡선의 변화라고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M=GDP k=-통화량, F= 관세율 등으로 간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초보 경제학 지식도 제대로 없는 사람이 중언부언하였으니 그저 머리 식히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대학 때 공부 안 하고 놀아서 그렇지, 기계공학도이긴 합니다. -_- 간만에 용어를 접하니 신선한 맛까지 있다. 훌륭한 설명이시다. 그렇다. 댐퍼가 있는 안정적인 체제이다. 댐퍼 역할을 하는 셈이다. 거래세가 외환거래의 변동성을 안정화하여 시장의 완충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온전히 엔캐리, 달러캐리 자금 흐름을 조절할 수 없을 지라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M=GDP k=-통화량, F= 관세율 등으로 보는 관점은 흥미롭다. 이것이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잘 생각해보아야겠다. 언뜻 생각하면 잘 적용이 되는 것 같은데... 조금 깊이 연구 좀 해보겠다.

   

13.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경제는 위험한가?

   

고흐: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글 읽는 게 이해하는 게 좀 많이 힘드네요. 특히 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고흐님이 현재 몸담고 있는 현실적 안목에서 어떤 대목이 이해가 안 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일단 추론하자면, 일본 국채 별 위험없다는 데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간단하게 말해 매년 엄청나게 쌓이는 일본 무역흑자 때문입니다. 이 돈들 다 어디에 있나요. 일본은행에 있고, 이 은행에서 일본 국채를 대부분 매입합니다.

   

그 다음으로 명품, 기술론인데 이건 조금 그간 알던 상식을 파괴하는 면이 있을 듯싶습니다^^! 이건 인드라가 전략적으로 쓴 것이므로 이해가 약간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이 문제는 인드라가 일본 근대사 신화를 벗겨내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위한 작업의 일환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은 일본 근대사에 대해 두 가지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보다 빨리 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했다. 이는 일본인의 우수한 자질 때문이다. 둘, 그 일본인의 우수한 자질 원류는 한국인이다. 이런 식입니다. 이것이 일본 근대사 신화입니다. 헌데, 인드라는 이를 국유본 작품으로 봅니다. 일본을 발전시켜 동아시아 인민들을 세뇌시키는 것이죠. 실은 일본인 자질과는 아무 상관이 없이 국유본이 지정학적인 이유로 일본을 키운 데에 불과합니다. 손재주로만 따지면 한국인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습니다. 설계능력? 특허 4위입니다. 허나, 이 모든 것은 국유본의 손바닥 안에 있습니다. 국유본의 전략 속에서 한국인이 활약하는 것입니다. 물론 판을 만들어준다고 다 잘 하는 건 아닙니다. 그걸 해내야겠지요. 허나, 중요한 건 판을 만드는 건 한국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반기문을 유엔총장으로 만든 것은 국유본이지요. 그처럼 오늘날 일본을 만든 것도 국유본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근래에는 그간 일본, 한국이 하던 것을 중국이 하고 있다.

   

신라는 묘족에서 유래했다/양만연

http://blog.daum.net/ades6669/17145666

   

양만연에 대한 반론

http://www.cheramia.net/board/zboard.php?id=bbs2&no=1032

   

하여, 이 문제를 보다 구체적인 데서 파악하고 드러내는 작업을 2010년에 심화시키려고 합니다. 왜 한국인은 한국 ceo의 자화자찬 스토리에는 냉소적이면서 일본 ceo의 자화자찬 스토리에는 액면 그대로 믿으려 할까. 그건 한국 ceo에 비해 그들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왜 세계는 스탠포드 출신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나? 인드라는 간단하게 답합니다. 국유본이 스티브 잡스를 밀고 있다. 그 이유 뿐, 사실 스티브 잡스는 암 것도 아니다. 닝기리 아이폰^^!

   

이 대목에서 지난 11월 22일에 이미 써놓은 글을 소개하기로 한다. 비공개로 포스팅을 해놓았기에 국유본은 이미 글을 읽었을 것이다.

   

"농민은 식량을 공급하고, 나무꾼은 자재를 공급하며, 공인은 이것을 제품화하고, 상인은 이것을 유통시킨다. 이러한 일은 위로부터의 정교(政敎)에 의한 지도나 징발, 기회(基會-기일을 정해 모두 작업하는 것)에 의해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각기 저마다의 능력에 따라 그 힘을 다하여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뿐이다. 그런 까닭에, 물건 값이 싼 것은 장차 비싸질 징조이며, 비싼 것은 싸질 징조라 하여 적당히 팔고 사며, 각자가 그 생업에 힘쓰고 일을 즐기는 상태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과 같아 밤낮을 쉬지 않는다. 물건은 부르지 않아도 절로 모여들고, 강제로 구하지 않아도 백성이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참으로 도(道)와 부합되는 것이며 자연의 이치대로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 사마천의 화식열전 중에서"  

   

1990~2008년 한국경제 무역의존도

   

하나, 무역의존도란 무엇인가.

   

오늘은 무역의존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무역의존도에 관한 공식적 개념은 없다. 해서, 통관 기준, 국민총소득, 경상 운운하는 부수적인 항목을 생략하고 간략하게 무역의존도를 규정하면, 상품교역량(수출액+수입액) / GDP이다. 

   

예서, 보통은  무역의존도는 GDP 대비 교역량이다,라고 외우는 데에 급급하겠지만, 호기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왜 무역의존도라는 개념을 발명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겠다. 

   

의문을 나열해보자. 무역의존도가 있는데 내수의존도라는 것은 왜 없을까? 한편에서는 GDP가 국민경제의 실상을 더 이상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되지 못한다고 비판을 하면서 여전히 GDP를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 시점에서 일반인에게 생소한 무역의존도라는 개념이 갑자기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담 스미스 이래 고전경제학은 내수보다 무역을 중시했다. 리카르도 역시 교역을 통한 이익이 합리적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그간 경제학은 교역이 증가할수록 국민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비교우위설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한국 경제가 그러했다. 또한 구매력평가지수(PPP)가 있다. 구매력평가지수로 각국 상품을 조사하면 내수보다 무역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게다가 구매력평가지수로 평가하였을 때, 선진국 환율이 후진국 환율보다 상대적으로 과대평가되는 이유를 무역에 두기도 한다.

   

헌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지나친 교역, 지나친 세계화 운운하면서 오히려 국민경제에 불이익을 가져다준다는 논리로 내수를 강조하는 흐름으로 변화하였음을 목도할 수 있다. 왜 이런 논리 변환이 일어났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물타기다. 오늘날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난 것은 무역 자유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 금융 자유화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외환, 금융거래의 투기자금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문제는 무역도, 부동산도 아니다. 외환과 금융거래이다.

   

1970년/원자재 = 52.9%/자본재 =  23.1%/소비재 =24%

1980년/원자재 = 65.0%/자본재 =  22.9%/소비재 =12.1%

1990년/원자재 = 53.7%/자본재 =  37.6%/소비재 =8.7%

2000년/원자재 = 49.2%/자본재 =  40.8%/소비재 =10%

2008년/원자재 = 62.4%/자본재 =  28.3%/소비재 =9.2%

   

하면, 예전의 쟁점은 무엇이었는가. 무역의존도가 아니었다. 그보다는 무역구조에 있었다. 무역적자에서 무역흑자로 바꾸는 것이 일차 목표였다. 또한 무역흑자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자본재 수출을 많이 하는 것이었다. 또한 자본재와 원자재 수입이야 불가피하지만, 소비재 만큼은 국산을 많이 사용하여 해소시키자는 것이었다. 상기한 도표를 보게 되면, 한국은 1970년대까지 소비재도 상당 부분 수입하였으나, 1980년대에 이르러 상당 부분 해소되었음을 볼 수 있다. 1970년대를 기점으로 남북한 경제력이 역전되었다.   

   

이와 대비하여 북한 경제를 살펴보자. 오늘날 북한의 무역의존도는 20% 미만으로 추정된다. 허나, 상대적으로 중국 의존도는 70% 가까이 된다.

   

   

무역의존도에 대한 논란은 수출드라이브 정책 논란서부터 역사적이다. 이 문제 해법에 대해 인드라가 명쾌하게 말씀드리겠다. 국유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에 대한 이해부터 해야 한다. 하여, 국유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안정적이라면 독일처럼 무역의존도가 70%대여도 아무 문제가 없으며, 싱가포르, 네덜란드처럼 100%가 넘어도 문제가 없다. 허나, 국유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불안정하다면 북한처럼 무역의존도가 아주 적어도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이다.

   

     

둘, GDP가 여전히 의미있는 지표인가?

   

무역의존도를 보면 전년도에 비해 수출액이 더 많아지거나 수입액이 더 많아지거나 GDP가 줄어들수록 무역의존도가 높아지고, 반대인 경우에는 무역의존도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서, 살펴야 할 것은 기축 통화인 달러 환산이라는 게다. 환율 효과와 유가를 고려하면 실질 대외의존도는 74%라는 게다.

   

허나, 예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GDP의 위상이다. 무역의존도 분모를 국민소득, 국민총생산 등으로 환치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GDP가 기준인 것은 오늘날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와 같다.

   

해서, 달러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다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지만, 달러 이외에 누가 기축통화를 담당할 것인가하는 문제에서 GDP 이슈를 추정할 수 있는 게다. 왜? GDP란 기축통화 시스템에서 구현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말한다. GDP가 여전히 유효하다. GDP는 분명 세계 각지에서 세계 경제의 질을 담보할 역량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GDP 만큼 세계 경제가 처한 현실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지표가 없다는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 가령 무역의존도 지표가 예다.

   

   

   

셋, 신자유주의 방어를 위해 국유본이 친일매국 국유본언론을 동원했나?

   

이명박 정부는 최근 2008년 한국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92.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국유본 언론이 정부와 입을 맞춘 듯이 호들갑을 떤다. 그중에서도 한겨레, 경향신문과 같은 친일매국언론들은 오늘날 친일매국언론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관점도 실종이고, 실력도 없다. 이들 어용언론들이 그간 해온 행태로 볼 때 존립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이명박 정부를 제대로 비판하고자 함인지, 친일매국부패민주당처럼 한나라당의 이중대가 되어 오히려 이명박 정부를 도와주려는 것인지, 아니면 KBS, MBC 이사로 선임되어 나가는 권언유착의 표본이 되기 위해서인지 알 도리가 없는 셈이다.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6122.html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53404.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1170202325&code=990101

   

"이를 위해 수출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고부가가 서비스산업의 핵심규제 완화 내수시장 확충 노력이 긴요 - 소비 및 투자 제약요인 개선, 교육의료 분야의 진입규제 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시장 확대, 전문자격사 시장의 진입 및 영업활동 제약하는 규제 완화 등 추진 긴요"

http://www.mosf.go.kr/_upload/bbs/62/attach/091102-무역의존도(보도참고).hwp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지난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라는 제목의 인드라월드리포트에서 무역의존도 문제와 관련하여 문제는 서비스업이 아니라 제조업이며, 대일적자와 부품소재, 공작기계 문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이명박 정부와 친일매국 언론들 논조와 다른 셈이다. 그들은 내수에 신경을 써야 하며,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공공 서비스 부문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 서비스~!

   

"동남아관광을 가지 않아도 아열대 기후를 즐기며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근래 버냉키 한마디에 쫄아서 연일 국유본 언론이 한국 내수 대책을 운운한다. 물론 짜고 고스톱치기이다. 버냉키 의도나 국유본 언론의 의도를 인드라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타켓 대상은 교육, 의료, 부동산, 금융이다. 무역의존도가 90%라고 협박한다. 허나, 이에 대해 인드라는 박정희 선생처럼 단호하다. 매국노들의 준동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국유본과 투쟁해서 얻을 것을 얻겠다. 하여, 이 문제의 전제는 통일이 되어야 가능한 게다. 그 이전까지 한국은 싱가포르나 네덜란드 운명인 게다. 이것이 국유본이 한국에 지정한 세계수직분업체계의 몫이다. 국유본이 괜히 한국 축구 감독으로 히딩크를 모시라고 정몽준에게 지시했겠는가. 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국유본을 자극해야 한다. 국유본이 세계 전략을 구상할 때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여길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한국이 내수를 진작하는 방법? 일단 예서 고전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 비판은 무시하자. 인드라 운동권이었기에 이런 것 너무나 잘 안다. 허나, 이 부문 인드라가 더 말하지 않겠다. 장하준 이야기나 조금 들어보면 될 게다. 인드라보다 약발이 약하기는 하지만^^! 인드라는 쉽게 간다. 하나, 통일이 되어야 한다. 일 억 명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날 내수가 위축이 심화되는 것은 젊은 층 인구가 줄기 때문이다. 25세 이하의 이민을 최소한의 규약으로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무엇보다 의료개혁과 교육혁명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둘, 국유본과의 전략 게임 승리로 공작기계 자급자족화를 이루어내어야 한다. 어차피 지금 국유본이 일본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시스템인데, 이것을 한국으로 돌리지 못하면 대일무역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고, 내수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 서비스업 타령을 하지 마라. 정작 문제는 제조업이다. 오늘날 한국 제조업 현주소를 냉정히 되돌아보라. 문제는 서비스업이 아니라 제조업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3766812

   

한편, 문체부가 관광한국을 위한 주5일제 2011년 전면 실시 검토를 내놓는 것과 함께 관세청이 매달 내는 교역 동향 외에 최근 대일 교역 동향이라는 2009년 11월 19일자 특별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10월 교역 동향

http://www.customs.go.kr/kcsweb/secureDN.tdf?board_id=GPB_NEWSDATA&seq=1620&idx=1

   

   

최근 대일 교역 동향

http://www.customs.go.kr/kcsweb/secureDN.tdf?board_id=GPB_NEWSDATA&seq=1626&idx=1

   

'최근 대일 교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327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적자폭이 감소해 10월까지 223억 달러를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었다. 또한 전체 교역 중 대일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하여 2000년에 대일 수입비중이 20%였으나, 2008년에는 14%로 줄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대일 적자를 강조하는 인드라 주장이 별 게 아니다, 라는 게다. 이러한 반응은 여타 다른 정치세력이나 언론에서 근래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인월리 영향력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하여, 관계당국에서 긴급 해명자료를 내놓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면, 인드라 주장이 별 게 아닐까^^! 관계당국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감을 잡는다. 인드라 주장을 빗나가게 하기 위해 애를 많이 쓴다. 허나,인드라가 예서 멈추면 더 이상 인드라가 아닌 게다~!!!

   

왜 국유본은 공공서비스 부문에 그토록 관심을 표명할까. 한나라당의 2중대, 친일매국세력이 매국질을 하게 하여 시민의 시선을 4대강이나 세종시 등 엉뚱한 곳에 돌리게 한 뒤 실제 원하고자 하는 바를 조용하게 이루고자 싶어하는 것일까.

   

오늘은 무역의존도에 대해서만 간략히 맛뵈기로 보여준 데에 불과하다. 아직 본론은 시작도 안 했다. 전략적 글쓰기란 상대의 반응을 살피고 하는 것이므로~! 인드라가 고작 원전 수주 하나로 만족할 줄 알았다면 오산인 게다^^!

   

   

14. 국유본론은 보수/진보, 좌우파를 어떻게 보는가?

   

시리아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인드라님!! 진보와 보수의 진정한 정의가 무었입니까? 분배 우선이 좌파고 성장우선이 우파를 나타내는 겁니까? 아니면, 현 체제의 부정과 긍정으로 나뉘는 겁니까? 좌우를 넘나드는 생각을 하려면 좌파 우파가 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모두 서양에서 유래된 상대적인 개념이다. 해서, 한국 현실과 맞지 않은 면이 있다. 가령 근대 유럽에서 기독교는 통상 보수적이며, 우파적이었다. 허나, 한국에서는 어떠한가. 유교가 보수적이고, 우파적이었다면, 기독교는 진보적이고, 좌파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유교라도 고려말 유교는 진보적이고, 좌파적이었다. 동학은 어떠한가. 동학은 보수적이면서 좌파적이었다. 또한 근대 유럽이 기준이 아니라 로마시대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기독교 역시 진보적이고, 좌파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는 알면 알수록 혼란스러운 개념인 것이 사실이다. 하여, 인드라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시온의정서의 다른 규정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지만, 좌우파 개념 등 사회과학적인 규정에 대한 언급만큼은 긍정적이다. 오직 과학기술에 대해서만 진보를 논할 수 있고, 그외에는 모두 상대적이다.

   

하면, 상대적이므로 그만인가. 아니다. 오히려 기본 전제로 상대성을 받아들인 연후라면, 기존의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대신 보수/진보, 좌/우파를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다. 하여, 님이 궁금한 것은 국유본론 입장에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개념은 어떻게 되느냐일 것이다.

   

   

   

 하나, 주체. 사회과학적인 개념에는 주체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설사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지라도 숨겨진 주체가 있다. 예서, 주체란 쉽게 말해 뭐냐. 중심을 잡자는 게다. '참된 나'이다. '참된 나'로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은 헛된 게다. 예서, '참된 나= 근대 이성'이 아니다. 근대 이성마저도 본능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성찰하는 질문이다. 초월적 영성과 계급적 이성이 만나는 인드라망이다. 하여, 2009년 2월 6일에 주체는 탄생했다.

   

둘, 대상. 새롭게 재구성된 세계는 1973년의 세계사이다. 1973년 이후에 특화된 세계체제를 중심으로 지난 수백년간의 국제유태자본사를 일반화한다. 하여, 국유본론은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를 1973년에서 오늘날까지 일어난 사태에는 록펠러를 중심으로 한 국유본이 지배하는 체제로  규정한다. 하여, 록펠러 체제를 존속시키려는 정치적 언행을 보수주의로 규정하며, 록펠러 체제를 타파하려는 정치적 언행을 진보주의로 규정한다. 또한 록펠러 체제를 유지하려는 정치경제적인 세력을 우파라 하고, 록펠러 체제를 타파하려는 정치경제적인 세력을 좌파라고 한다.

   

셋, 실천. 중도의 길, 길없는 길을 간다. 국유본이 너무 막강하여 국유본이 호출한다면 당장 응하고픈 심리가 있다. 이를 보수주의나 우파라 하지 않는다. 인지상정인 게다. 기껏해야 수백년밖에 안 된 정치사조보다 수천년 이어져온 조상의 예를 따르겠다는 것은 보수주의나 우파가 아니다. 인간에게는 비열한 유전자로 존속해온 생존본능이 있다. 이를 전통주의라고 하자. 인간은 사태를 비극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한다. 다른 한편, 국유본이 뭔지는 모르지만 국유본 너, 죽었어하는 호승심이 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젊은 애들 버릇없다 했다.이를 진보주의나 좌파라 하지 않는다.  남들과 다르지만, 우리들끼리 통하는 은어를 만들고 싶을 뿐이다. 이를 세대주의라 하자. 인간은 아무리 어려워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여기곤 한다. 희망은 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양면적인 심리가 있다.

   

보수주의는 전통주의 심리에 의지하여 정치적 해결을 도모한다. 반면 진보주의는 세대주의 심리에 의존하여 정치적 해결을 모색한다. 우파는 전통주의와 보수주의에 편승하여 경제적 해결을 마련한다. 좌파는 세대주의와 진보주의에 기대어 경제적 해결을 찾는다.

   

   

   

하면, 현 시기 요구되는 실천이란 어떠한가. 투쟁을 우위에 놓되, 투쟁만을 강조해서는 분노의 화신이 되어 오히려 국유본의 떡밥이 된다. 투쟁과 타협, 그 어느 쪽도 놓치지 않는 중도의 길을 추구한다.   

   

넷, 역사.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번역이다. 이전에 알고 있던 지식과의 호환이다.

   

http://en.wikipedia.org/wiki/Left-wing_politics

   

시리아나님이 제시한 예문은 대체로 1970년대 록펠러 체제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형성된 정치체제를 전제하는 것이다. 즉, 신자유주의 출현 이전에는 맞지 않는 설명이다.

   

이때 대체로 설명되는 방식이란, 경제정책에서 좌파는 시장에 대한 국가의 통제 및 개입이라면, 우파는 시장원리에 따라 경제정책 운영을 말한다. 또한 기업에 대해서는 좌파는 기간산업의 국유화 추진이라면, 우파는 국유기업과 공기업의 민영화 추진이다. 세금에서는 좌파는 과세이고, 우파는 감세이다. 국가운영은 좌파는 국가 역할 증대이며, 우파는 국가 역할 축소이다. 하여, 좌파는 평등, 복지, 분배이며, 우파는 자유, 성장, 경쟁이다.

   

이것은 1970년대 신자유주의 이후 사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영어 'left wing', 'right wing'을 번역한 좌익, 우익으로 말하거나, 1970년대 이후의 노예민주당파와 공화당파를 의미한다 할 수 있다. 하여, 이전에 존재했던 보수/진보, 우파/좌파와 맞지 않는 게다.

   

박정희 정권을 예로 들자. 박정희 정권은 상기한 구분으로 보자면, 좌파 정권이 맞다. 시장에 대한 국가의 우위를 분명히 하여 계획경제를 추진하여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경제관료 중심으로 실행했다. 또한 경제개발계획을 구상한 박정희 정권 경제관료는 완전고용을 꿈꾸었다고 할 만큼 평등, 복지, 분배에 치중했다. 국책사업을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불가피하게 민간기업을 활용할 때조차도 일정한 제약을 두었다. 금융에 대해서도 수익률, 성장 위주보다는 매출 중심,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둔 금융정책을 펼쳤다. 노조에 대해서는 산별노조와 전임자 임금 지급을 하여 노동운동의 기틀을 다졌다. 성과급보다는 연공서열급으로 공동체지향이었다. 반면 한국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정권 때부터 기업별 노조와 전임자 임금 폐지를 시도했다. 새마을운동을 시행하여 평등, 복지, 분배 정책에 힘을 썼다. 식목일을 제정하고 그린벨트 정책을 실시하여 한국전쟁과 보릿고개 이후 민둥산 투성이던 한국 강산을 푸르게 만들었다. 선진적인 의료법 체계를 만들어 김대중이 망국적인 의약분업으로 망치기는 했어도 오늘날에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보험체계를 한국인이 만끽하고 있다. 중고교 평준화 정책으로 교육의 평등, 복지, 분배 정책에 기여했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박정희 정권은 진보 좌파 정권이다. 다만, 보수우파적인 면모도 있다. 동학도 아버지를 고려해서인지 무분별한 서구사조를 무비판적으로 도입하는 데에 반대하여 미니스커트, 장발, 왜색문화를 단속하고, 친일재산 환수를 단행했다. 하고, 그간 동학 폭도로 천대하던 동학을 되살리고, 유명무실했던 민족종교를 진흥하는 까닭에 오늘날 증산도의 후예라고 저마다 나서는 보천교이니 뭐니 하는 증산교 계열을 키운 게다.

   

이렇듯 박정희 정권은 경제적으로 보면 명백히 좌파 정권이며, 정치적으로는 보수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중도좌파 정권인 게다. 오죽하면, 친일매국노, 윤보선이 선거에서 박정희더러 빨갱이라고 했겠는가. 이는 외교관계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박정희 정권이 등장하자 최초로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가 이스라엘이다. 이때 이스라엘은 사회민주주의 정권, 혹은 좌파 정권인 마파이당이 집권하고 있었다. 또한 김일성은 박정희 정권이 등장하자 초기 진보좌파 정권으로 간주했었다. 박정희 정권이 내건 이슈도 분석하면 진정한 반공이란 것이 곧 이스라엘 마파이당처럼 사회민주주의 중도좌파 노선을 표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동아시아형 성장형 수출주도의 사민주의 정책인 셈이다. 이는 강대국에 둘러싼 네덜란드의 노선과 유사하다 할 수 있겠다. 이런 연유로 국유본과 교수 이력이 의심스러운 유태인 박노자와 같은 자들이 그 아무리 니네들의 나라, 이스라엘을 칭송하면서 아무리 박정희를 죽여도 박정희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것인지 모른다.

   

지금까지는 기존 의미에서 박정희 정권 성격 규정을 하였다. 하면, 국유본론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박정희 정권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눠진다. 국유본 입장에서 남북회담 전까지와 남북회담 이후. 전자의 박정희 정권은 경제적으로는 좌파적이었다면, 정치적으로는 국유본에 충성했다는 점에서 보수우파였다. 반면 후자의 박정희 정권은 경제적으로 좌파적이었고, 정치적으로 록펠러체제에 저항했다는 점에서 진보좌파였다.   

   

하면,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정권부터 오늘날 이명박 정부까지는 어떠한가. 국유본론적 입장에서 모든 정권이 예외없이 경제적으로 우파적이며, 정치적으로도 보수우파이다. 이런 까닭으로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국유본의 지시에 따라 박정희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390170

   

국유본론은 1973년 이전의 세계사에 대해서도 그간 그때그때 이야기하였으나 시기가 되면 전반적으로 서술할 기회가 올 것이다. 주요한 시기는 프랑스 혁명 시기, 1848년 혁명 시기, 20세기 초반 영국 노동당이 주요정당으로 부상하는 시기, 1917년 러시아혁명, 냉전체제 시기 등이다. 토대는 상기한 대로 유럽 좌파의 역사이다. 허나, 단지 해석이 아닌 실천이 문제라면, 역사 서술은 달라져야 할 것이다. 이제 세게경제가 환태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역사 서술의 주무대는 아시아가 될 수밖에 없다.

   

회장님:

저는 국유본론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처럼 향후 하나의 이념으로 자리잡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변혁적 깽판주의라는 이념으로 말입니다. 변혁적 '깽판주의'는 현 단계에서 국유본론의 성격을 규정하는데 있어 가장 적절한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의미심장한 말씀을 해주셨다. 이념도 역사의 산물이니 끝에 이르면 무인 게다. 이념은 기존의 이념이 현실을 직시할 수 없도록 하는 데에 대한 반발로 탄생하기 마련이다. 허나, 그 이념 또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이 되면 역시 기존의 이론처럼 점차 현실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인 게다. 하여, 인드라는 때가 되면 나서고, 때가 되면 물러나는 것을 깨닫으려고 노력할 따름이다.    

    

   

   

   

* 괄호안은 백분율로 환산한 수치

   

   

15. 여론조사, 정치 쟁점, 2010 지방선거 전망, 차기 대통령 예상   

   

쟈칼 :

대인은 언어의 마술사 같아여^^  중요한 건데 이런 말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서여. 희룡엉아와 문수아찌의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판단을 하시는지? 대인 머리 좀 살짝 빌려 주세여. 문수아찌가 암만 봐도 다음 대권의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데. 물론 제 짧은 소견입니다만.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인드라만의 여론조사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참고하는 것은 인드라 역대 여론조사, 역대 선거현황, 리얼미터 등의 여론조사, 방송 시청률 및 신문 구독률, 인터넷 정치웹진 동향 등 다각도의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다. 인드라 여론조사 기법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 선거 현황 분석에서 투표율과 투표율 추이를 중시한다.

   

그간 뉴스를 보면 날씨가 좋으면 여당이 유리하다는 등 여러 막연한 통설에 의존했는데, 인드라 분석에 의하면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투표율이 점차 낮아지는 것은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투표율이 극히 저조하듯 이삼십대 젊은이들의 투표 기권이 주된 요인이다. 헌데, 기권을 분석하면 특정 지역이나 성별,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골고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인드라도 얼마 전까지 투표율이 낮으면 훨씬 조직적인 진보좌파 정당이 유리할 것으로 보았다. 허나, 그렇지 않았다. 투표율이 낮으면 그 비율만큼 고스란히 진보좌파 정당 투표율도 낮아질 뿐이다.

   

둘, 기존 여론조사 분석을 변형시켜 인드라 여론조사 만들기

   

대체로 기존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여론조사하면 90%대이고, 정당 여론조사하면 80%대이다. 허나, 지난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3%이며, 지난 총선 투표율은 47%였고, 지난 재보선 투표율은 40%였다. 또한 대통령 선거와 총선 투표율은 점차적으로 하향추세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론조사 결과는 매번 80~90%대를 달린다. 이 점 여론조사 기관을 탓할 것이 없다. 어차피 국유본 여론조사이므로. 여론조사 기관이 실제 파악하고 있는 데이타는 객관적일 것으로 본다. 허나, 대중에게 공표하는 것은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왜인가. 여론조사 수치는 절대 수치임에도 이 수치를 그대로 공표하면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을 합해도 50%가 넘지 않는다는 점을 시민이 부지불식간에 깨닫게 된다. 이러면 국유본이 체제관리하기가 어려운 게다. 국유본이 고안한 대의제 정치가 근본에서 무너진다. 해서,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을 동시에 올려서 발표한다면^^!

   

해서, 기존 여론조사를 분석할 때, 인드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증하고, 계산하고 하지만, 복잡한 방식을 피하고, 누구나 손쉽게 리얼미터로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리얼미터가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여론조사여서 선정한 것이 아니다. 매주 정치 여론조사를 발표해서 선정한 것이다.

   

정당 지지율 계산법이다. 1.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에서 각각 20%씩 뺀다. 2.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율은 그대로 둔다. 3. 나머지 군소정당을 합산하여 기타 1%로 계산한 뒤 남은 수치를 모두 한나라당 지지율에 더한다.   

   

인물 지지도 계산법이다. 1. 박근혜 지지율에서 20%를 뺀다. 2.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인물들 지지율은 /2로 계산한다. 3. 이회창은 3% 고정, 민주노동당은 3~5%로 고정시킨다.   

   

예서,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가 당연히 오차가 있을 것이다. 이때 고려할 변수가 여당/야당 효과다. 한국 시민의 정치성향은 인물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다르더라도 정당 만큼은 대체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이때 여당/야당 효과가 나타나는데, 여당이면 투표를 덜 하게 되는 반면, 야당이면 투표에 조금 더 적극적인 면이 있다. 인드라는 약 5%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투표율 40%인 경우에는 12.5% 정도로 확대된다. 해서, 5% 정도의 격차로 여당 후보가 앞선다면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난 재보선을 고려하면, 국유본은 이 효과를 보다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즉, 한국의 여론조사를 결과를 보면 사건 발생 후 약 일주일 후가 효과가 가장 크며, 이후 점차 효과가 약화되면 약 한 달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해서, 선거 직전 일주일 전후에 세종시쇼, 월북쇼, 김제동쇼, 단일화쇼를 입체적으로 배치하여 5%가 아닌 15%의 효과, 40% 투표율 기준으로 38%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문제는 국유본이 매선거 때마다 인기가 없는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한나라당 지지율을 낮추기 위해 특단의 사건들을 만들어내어야 한다는 점이다. 해서, 균열이 가고 있는 셈이다. 적당한 수준이면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근래는 무리를 하는 셈이다.

   

셋, 뉴스 시청률과 신문 구독률이다.

   

뉴스 시청률과 신문 구독률은 그 수치보다는 추세만 확인하면 된다. 오르는가. 내리는가. 이런 점만 고려하면 된다.

   

넷, 인터넷 정치 웹진 동향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나름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나, 생략하기로 한다. 모두의 몫으로 남기겠다. 다만, 이것 하나는 말해야겠다.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 포털만 보면 대통령은 문국현이나 정동영이 되는 분위기였다. 허나, 실제는 어떠하였는가. 1/10이었다. 인터넷 언론에는 허수가 많다. 인터넷에서 친일매국세력 지지도에는 거품이 있으니   1/10 만큼 줄여서 생각하면 실제 지지율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해서, 나온 수치와 인드라 역대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한다.

   

김문수는 한나라당 내에서 독자계보를 형성하고 있고, 우호세력으로는 이재오 세력이 있다. 해서, 일부 친이명박세력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김문수의 장점은 민중당 출신 노동운동가로서 행동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근면 성실한 데에 있다. 논리적이며, 직설적이고, 시원스런 화법이 매력적이다. 김문수의 단점은 스토리가 약하다. 비록 민중당 스토리가 있으나, 이미 전직 노무현, 이명박 등이 써먹은 바 있는 운동권 스토리이다. 무엇보다 여성을 휘어잡는 감성적 스토리가 요구된다 하겠다.

   

정몽준은 알파파 클럽 멤버에서 보듯 현재 한국에서 이명박보다 국제유태자본 내 지위가 높은 인물이고, '꽃보다 남자' 재벌 2세에다가 사생아 루머 스토리가 있다. 박근혜는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조부 때부터 외세와 맞서 싸운 혁명가 집안이고, 부모가 모두 국제유태자본에게 암살당한 비운의 여성이라는 현재 최고의 스토리를 보유중이다.

   

해서, 김문수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능성이 있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할 것이다. 하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경기지사 출마를 포기한다. 둘, 지방선거 직후 영웅시대와 같은 김문수를 위한 드라마가 등장하여 안방을 석권해야 한다. 셋, 노무현, 이명박 후보 시절 때처럼 친일 조중동은 물론 친일매국 프레시안 등 국유본 언론들이 일제히 김문수에게 좋은 뉴스만을 제공하고, 나쁜 뉴스를 차단시킨다. 가령 친일매국 국유본 언론에서 현재 이런 대접을 받는 자는 안철수다. 안철수는 오래 전부터 국유본과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래에도 스탠포드에 다녀왔다. 이런 세 가지가 겹쳐야 김문수 대통령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 예상으로는 김문수는 경기지사에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하나, 박근혜, 정몽준은 강한 상대이다. 손학규와 같이 들러리될 공산이 크다. 정치 이력으로 원희룡처럼 경력 쌓으려는 시기도 지났다. 김문수가 차기에 나서서 안 되면 이인제, 손학규처럼 별 볼 일이 없게 된다. 물론 한나라당에서는 힘들겠지만, 친일매국부패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 인물이 없는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서라면 아무 때라도 당대표를 맡을 수는 있겠다.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대권 욕심이 있다면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시점이 아닌가 싶다. 둘, 오세훈과 각을 세우는 차차기 구도이다. 이 구도라면 해볼만한 구도이다. 이제 서울시장 뿐만 아니라 경기지사도 대통령하는 시대여야 한다. 경기도민도 대한민국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수도권 더비를 만들면 흥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셋,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는 가정을 하면 김문수가 차차기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오세훈이 박근혜 덕에 서울시장 된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 반면 김문수는 이재오와 함께 민중당 출신이라는 것도 만인이 다 아는 일. 이미지메이킹으로는 '여당 안의 야당'이 가장 표가 되는 포지션이기에 현재는 김문수가 불리한 게댜. 허나,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김문수가 자연스레 '여당 안의 야당' 포지션이 된다.

   

결론적으로 인드라 예상은 다음과 같다. 김문수가 차기에 나서면 정치생명 끝이며, 차차기를 노린다면 대권 욕심도 내볼만하다. 예서, 전제조건은 국유본이 김문수를 키워주는 것이다. 국유본이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 해서, 국유본이 명령하면 김문수는 차기에 나서야 한다. 만일 김문수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한나라당 경선에 나서는데, 영웅시대 드라마 같은 것이 없고, 국유본 언론에서 김문수를 안철수처럼 띄우지 않는다면 대선을 위한 흥행용으로 알면 되겠다. 즉, 국유본이 버리는 카드인 게다.

   

원희룡의 강점은 학력고사 수석 브랜드다. 수석한 대부분이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직업보다 연구직 등 자신만의 고독한 길을 가는 성향인데 반해 원희룡이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으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386 운동권 이력도 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 출신이다. 약점은 여성에게 호소할만한 외모가 오세훈이나 정몽준보다 부족한 면이 있다. 차라리 김문수와 같은 남성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똑똑하지만, 어딘지 샤프하지 못한 이미지는 남성에게는 소탈하게 다가갈 수 있으나, 여성에게는 미지수다. 오세훈은 여성지 등에 꾸준히 출현하는 언론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원희룡이 나선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또한 오세훈은 오세훈법을 만들었는데, 원희룡은 원희룡법이라 말할 수 있는 입법 사례가 아직 없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직과 같은 자리는 패기, 도전을 강조해도 중후한 바탕을 전제로 한 패기인 게다. 아직 중후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세훈도 핸디캡이 있었으나 박근혜 도움으로 당선되었다. 하고, 이번에는 현직 서울시장으로 핸디캡을 보완하는 셈이다.

   

하여, 원희룡이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가 된다는 건 오세훈이 한나라당 경선에서 낙선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국유본이 오세훈을 서울시장 한번 하고 말라고 키운 것은 아닐 것이다. 오세훈이 한번 더 하겠다고 했는데 낙선한다면 대권주자로 나서기에는 어려운 것이고, 사실상 탈락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현재까지는 원희룡은 오세훈의 들러리라고 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워낙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인물이 없어서 국유본의 지방선거를 흥행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방선거 최대이슈는 서울시장 선거인데, 오세훈이 독보적이다 보니 자칫 투표율이 낮아질까 싶어 국유본이 한명숙을 키우는 것인데, 한명숙이 키워주는데도 별 볼 일이 없다 보니 원희룡이 가세해 오세훈의 꽃돌이로 나선 모양새다.

   

원희룡은 실제로 차차기 서울시장을 염두하고 차기 서울시장 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나름대로 박진이 강북에서 세가 있었는데 국유본이 박진을 내치는 것을 보니 오세훈 - 원희룡 구도 한나라당 경선인 게다. 박진이 포함되면 오세훈, 박진 2강과 원희룡 1약 구도가 될 수 있었다. 예서, 알 수 있듯 국유본이 오세훈 만큼이나 원희룡도 챙긴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참고로 국유본은 운동권 출신을 매우 선호한다.

   

차기 대권주자는 지방선거 직후 정국부터 부상한다. 2년반 정도가 스타트하기 좋은 지점이다. 이때 못 나서면 못한다고 봐야 한다. 해서, 이때 정동영이 나서지 않으면 정동영도 끝났다고 보아야 한다. 정동영 나서려면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패해야한다. 해서, 세균 덩어리를 끌어내리는 지도부 교체가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서, 중요한 것은 내년 상반기에 잡혀 있는 FTA다. 현 정세균 체제는 FTA 체제이다. 만일 정동영 체제로 FTA를 맞이한다면 정동영도 FTA 유탄을 맞게 된다.

   

해서, 인드라는 정동영이 지방선거 이전에는 부각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나, 정동영이 FTA를 면피해야 한다. 노무현과 김대중 모두 FTA 찬성했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FTA 사안과 같은 것이 발생할 때 그 본질인 한나라당 2중대로 맡은 바 역할을 하라는 국유본의 명령 때문이다. 다만,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야당이니 쇼가 필요하다. 이 책임은 어차피 지금도 욕먹는 정세균이 맡는 것이 국유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보인다. 둘, 호남에서의 민주노동당 약진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패는 무소속 패다. 분명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명박 대 박근혜, 정세균 대 정동영이라는 패를 써서 무소속 열풍을 일으킬 게다. 물론 선거가 끝나면 각각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으로 복귀할 것이다. 충청은 이회창이 알아서 잘 할 것으로 본다. 해서, 지금 열심히 국유본이 세종시 사안을 밀고 있는 게다. 셋, 현재 국유본이 진보좌파진영에서 반MB연합 운운하는 공작을 해대고 있는데, 예서, 정동영이 중심으로 서려면 최소한 지방선거까지 무소속이 유리할 것이다.

   

정몽준이 국민경선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도 화답하고 나선 모양새다. 허나, 국민경선제가 아니다. 국유본 경선제다. 국유본 여론조사로 국유본이 후보를 보다 쉽게 임명하고, 국유본 언론으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유본은 한국 당원을 두려워한다. 자신들의 기획대로 후보가 선출되지 못하는 것을 매우 경계한다. 가령 민주노동당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당원의 자주적인 힘으로 권영길 후보를 당선시켰다. 허나, 이는 국유본 심기를 불편하게 한 사건이었다. 해서, 앞으로는 민주노동당 당원이 대통령 후보를 뽑지 못하게 공작할 것이다. 무조건 여론조사를 하자고 우길 것이다. 이를 막지 못하면 한반도의 미래는 어둡다. 단결하고 싶으면 당을 쪼개지 말고 합당하면 된다. 당을 쪼개서 여론조사하자는 것은 아래로부터의 후보 선출이 아니라 국유본이 임명한 자를 선출하려고 하는 국유본에게 약점을 잡혀 매국노 짓거리를 자임하거나 국유본 스파이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여론조사는 참고용이다. 결코 투표를 대신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국유본이 여론조사 방식을 강행한다면 차라리 투표제도를 없애라. 여론조사로만 뽑아라. 그러기에는 국유본에게 '위선'이라는 약점이 있다. 우리는 이 약점을 끝간 데까지 파고들어가야 한다. 편법적인 행각에 맞서 시민은 깨어 있어야 한다.

   

광대:

노무현의 뇌물수수사건때 사실 노무현뿐만 아니라 양아치 변절 386세력 또한 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노무현의 목숨값으로 생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이제 한명숙의 뇌물수수사건이 이슈가 되었는데 민주당이 크게 생쇼를 못 만들고 있네요....학생 때 곤조로 분신은 안 하나?^^이런 때 이러라고 키워줬는데...차라리 똑같은 GR을 해도 노조가 파업을 하는게 더 이슈가 되버린 슬픈 현실....만일 강금실이 기소가 됬다면 오히려 더 이슈가 되었을 듯 싶습니다. 검찰이랑 한판 붙은 전력...사법개혁의 기수로서의 이미지...강금실이 국무총리 해먹었으면 딱이었는데, 초큼 아쉬울듯...써먹을 곳도 없는 민주당...이제 어디다 써먹을지~~ 시간은 흘러가고~~ 과거 시간은 금이었지만 이제 시간은 돈이고 달러~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 생각도 그렇다. 왜 한명숙이었을까. 강금실이면 정말 큰 이슈가 되었을 터인데... 한명숙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졌음에도 인드라 여론조사 방식으로 한명숙은 여전히 지지율은 0%이다. 한명숙이 선거에 나오면야 어쩔 수 없이 찍을 표는 분명 있다. 그것이 조직표고. 아무리 많아도 10%이다. 투표율 40%이면 최소 25%는 나온다는 이야기다. 허나, 강금실이라면 개인 인기도도 있는 만큼 투표율 40에 45% 정도 바라볼 수 있다. 헌데, 강금실 대신 한명숙이면 현재로서는 국유본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지방선거 흥행을 위한 도구 정도로 보아야겠다. 이런 사건도 없으면 투표율 30%도 보장할 수 없겠다. 내년 상반기 FTA까지는 친일매국부패민주당과 세균덩어리가 분명 필요하다. 그 이후는 알 수 없겠다!

   

심애: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명숙을 안잡아 넣는 이유가 뭘까요? 잡아 족쳐서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망하는걸 보고 싶었던 1人...

   

P.S. 지난번 리포트에서, 지구온난화가 사기다 이런 주장에는 동의를 하지만 - 탄소세, 탄소배출권 등등으로 인한 돈벌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지만 -, 4대강은 좀 그렇네요. 청계천에서도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어서 다시 복원해야 한다 이런 애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먹는 물을 가지고 하다보니 좀 그렇다는 생각도 듭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명숙을 잡아넣으면 오히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지나치게 산다~! 사는 건 나쁘지 않은데 지나치게 사는 건 선거 기간도 아니기에 어렵다. 마침 이명박이 코펜하겐 회의로 인해 잘 나가고 있다. 해서, 불구속기소가 오히려 치명적이다. 공성진, 박진이 등장하면서 외곽때리는 수법이 정치적인 것이다. 정치란 외곽때리기인 게다. 동문을 공격하는 듯하나 실은 서문을 공략하는 것. 성동격서. 정치적 위상이 제로인 한명숙이 어찌되든 사실 아무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이 일로 한명숙이 인지도 면에서 올라갔으니 한명숙 살리기다. 해서, 그 이면을 살펴야 한다. 현재진행형이니 이 정도로 하고...

   

운하는 원래부터 반대했고, 4대강은 괜찮다. 인드라가 청계천도 반대했다. 답사해보니 괜찮다. 청계천 끝에서 끝까지 걸어봤다. 허본좌 풍수지리론적 비판을 염두한 것 아닌가^^! 재미있는 이론이긴 하다. 인드라가 강조하지만, 세종시나 4대강은 이런저런 비판마저도 시나리오의 일부가 되어 결국 어떤 귀결이 될 게다. 세종시=새만금과 같은 자유무역도시. 4대강도 비슷하게 흘러갈 게다. 하고, 청계천, 세종시, 4대강 모두 노무현, 이명박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면 안 된다. 국유본이 기획했다고 보면 된다.

   

밥통:

지난 대선 당시 인드라님은 근혜에 올인하셨지요. 국유본을 인식하기 전이라 하셨나... mb는 서울시장-청계천 부터 국유본에게 낙점받은 것입니다. 바로 대운하-일본의 대륙 침략 기지화의 첨병으로서의 역할 !(근혜는 차마 일본의 주구 노릇은 용납하기 힘들었던게죠)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기 힘든 심정이 mb에 대한 묵인, 대운하에 대한 침묵으로 나타나는 것 아닌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85년 첫 선거에서 신민당에 투표한 이후 사노맹 시기까지는 현 의회정치에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당장 혁명이 오는데, 무슨 선거이겠는가. 허나, 그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해서, 그 환상을 지우고 시작한 것이 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 일이었고, 김대중 지지였다. 인드라가 이때 김대중 과거 친일매국 이력 몰랐을까? 허나, 대통령 김대중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해서, 생애 처음으로 당원 가입을 했다. 민주노동당 당원이 되었다. 이 또한 당내에서 진씨 등이 날뛰는 바람에 - 인드라도 주사파에는 비판적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금도가 있는데, 진씨가 연평총각이니,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를 두고 다진 고기이니 하는 정말 인간일까 싶을 정도 발언을 해댄다. - 사회당으로 옮겼다. 김대중 정권 때에 이어 노무현 정권 때도 폭압적인 반노동자 정책 때문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분신을 해서 총선에서 일을 내고자 반노무현 민중탄핵 전선을 주장하며 민주당과 추미애까지 연합하는 제안을 했다. 헌데, 이때 총선에서 국유본 언론이 박근혜와 추미애를 집중조명했다. 당시 총선은 국유본이 노무현을 위한 것이 일차 안배이지만, 박근혜와 추미애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이전까지 별 볼 일이 없던 박근혜와 추미애가 급부상을 한다. 허나, 국유본이 밀어주어도 능력 차이가 있는 듯 추미애는 중과부적이었고, 박근혜는 신델렐라가 된다.

   

친일매국 엠비씨 영웅시대를 보고 이명박이 낙점된 것을 알았는데, 그것이 국유본까지 연결된 줄은 당시 몰랐다. 정확히 깨달은 것은 아프간 샘물교회 사태때 알게 되었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워낙 인물이 없으니 이명박을 패퇴시킬 후보는 박근혜였다. 허나, 이후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역시 다르지 않았다. 대선이 끝나자 그제야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시작한 것이다.

   

인드라는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이명박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다. 그전까지는 선택된 인간, 이명박에 대해 굉장한 미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증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왜 이명박과 같은 이에게는 복만 안겨주고, 인드라에게는 시련만 주는가 하는 푸념이 짙게 배인 증오였다. 당시 매일매일 안티 이명박 뉴스를 모두 모아 링크시키고 분석을 하였으니 얼마나 정성이겠는가. 허나,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인드라는 세상과 화해할 수 있었다. 미움과 증오는 안에 든 게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마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하고, 역대 대통령과 주석들 모두를 인정하고 높이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유본이 밀면 굉장하다. 국유본이 역대 대통령과 주석을 임명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또한 근래에는 안철수, 홍명보가 예다. 안철수는 많이 이야기했으니 그만두고. 홍명보를 잠깐 말해 보자. 이거 국유본언론이 굉장히 밀어주는 것이다. 한국 축구선수 중에 홍명보만큼 밀어준 사람이 없다. 싫은 소리 절대 안 나온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대선 후보 시절 때 국유본 언론 동향과 같다. 안철수와 같다. 이력관리 철저하다. 처음에는 정몽준 후임의 축구협회장 정도로 봤다. 올림픽 감독, 국가대표 감독은 과정이고, 최종목표는 축구협회장으로 보았다. 헌데, 요즘 홍명보 키우는 것 보면 단지 축구협회장 정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홍정욱, 안철수, 추미애 이런 치들을 잘 보아야 한다. 추미애도 미국 유학을 갔다 온 뒤 광진에서 거저먹기로 되지 않았는가? 이거 심상찮은 게다. 국유본이 밀어주면 아주 무섭게 밀어준다. 오바마 이복동생처럼 불우아동을 위한 연주회 이런 것 유난 떨게 하고 언론에서 키워주면 의심해야 한다. 좋은 일은 숨어서 해야하는 게 좋겠다.

   

일본 극우파와 문선명과 김대중의 한일 대륙침략 해저터널에 비해서는 4대강 살리기는 괜찮은 시도라고 본다. 창가학회, 문선명, 김대중 간에 이루어진 1980년대 이후 자금 흐름, 정책 협조 등을 오랜 시간을 두고 분석중이다. 물론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 일단 인터넷만 뒤져도 어느 정도는 나온다. 일본인이 맞아죽어도 할 소리를 한다면서 한 이야기가 있다. 한일해저터널은 신중해야 한다. 모든 면을 세심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운하보다 더 심각한 사안이다. 최근 도버터널 사고도 생각해야 한다.

    

에이더스 :

경향신문구독을 그만 두었습니다. 진실을 아는 사람들,진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파생거래세가 부과되더라도 또 다른 의미의 파생이 나오고,파생이 더 커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씁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잘 하셨다 ㅋ. 경향 인사가 KBS 이사로 가고, 한겨레 인사가 MBC 이사로 가는 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구독률이 0%에 도전하는 현실에서 기대할 것은 광고밖에 없다. 하여, 영세함이 극에 달할수록 그들의 국유본 의존도는 심화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요즘처럼 막 나가는 것이겠다. 인월리가 대안언론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파생이 파생을 부른다. 님의 우려에 동의한다. 허나, 그럴수록 더더욱 시민은 파생을 공부하고 이해해야 하지 않겠는가. 작은 틈새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버팔로:

친일매국언론에 우리도 강력한 침묵으로 반대하는 건 어떨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이 구도를 만드는 한, 침묵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그보다는 두 가지가 필요하겠지요. 하나는 친일매국언론에 대한 폭로가 있으며, 다른 하나는 대안언론입니다. 안티조선운동은 절반 성공, 절반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조중동에 대한 폭로에는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대안언론에는 실패했다는 것이지요. 헌데, 절반이 성공했다 하나 실은 실패입니다. 대안이 없는 폭로는 자칫 차라리 폭로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결과를 낳고는 하는데 이 경우입니다. 지금까지 진보진영이 양자구도에서 소외된 것이 국유본의 의도가 강하게 작용한 탓도 있지만, 이 구도를 넘어서려는 설계와 의지와 행동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드라 글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폭로일까요. 그건 다른 이들도 다 하지요. 인드라 글 강점은 대안에 있습니다. 즉, 비전 제시죠. 큰 그림이죠. 2009년에는 인드라 뿐만 아니라 버팔로님 같은 분도 열심히 연구해서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그간 한반도인은 남한에서 한반도, 한반도에서 동북아시아, 동북아시아에서 동아시아로까지 사고범주를 확대해왔습니다. 허나, 아직도 한반도인은 고작 동아시아 수준에서 사고가 멈추었다면, 이제 세계를 무대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에는 반대해도 국제화에는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동남아시아의 지진 뉴스가 한국사회에 각 방면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남미에서 전쟁이 벌어져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서, 2010년에는 국유본론이 더욱 더 세상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드라가 확신하건대, 국유본 카페회원이 한반도와 전혀 무관한 듯보이는 이슈, 가령 아프리카 내전 소식이라든가, 남미 마약과의 전쟁이라든가 하는 세계 이슈에 큰 관심을 보이고 해법과 대안을 제시할수록 그것이 전혀 상관이 없을 듯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16. 글쓰기 :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YJ:

잘 보았습니다.. 카페 바탕화면이 바뀌었네요.. 글 내용 중에 "글쓰기란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을 차츰 지워가며 참된 나로 되돌아가려는 연습이 아닐까 싶다." 란 말이 와닿네요.. 저는 인드라님 글을 볼때마다 지식도 지식이지만 참으로 사고가 논리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 사고의 논리성이 글쓰기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제 논리의 부족함을 요새 많이 느끼는데 그래서 글을 써보고도 싶지만 짧은 지식에 이내 막막해 지기만 하네요...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쉬운 길은 없다. 무엇이든 처음에는 어렵다. 허나, 님처럼 의지만 있다면 잘 극복할 수 있다. 이를 전제하고, 일단 님이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을 선정하시길. 그런 연후 그 글을 그대로 써본다.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또 다르다. 무협지 쓰려는 입문생이 하는 일이 기존 무협지를 그대로 타이핑하는 것이라고 들은 바 있기도 하다. 시도 좋고, 에세이도 좋다. 해서, 이를 몸으로 익히면 비록 호흡이 다르기는 하지만,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게 된다. 일단 마침표를 찍는 것이 의미있다. 그런 연후에는 응용으로 들어간다. 기존 글을 님의 생각에 맞게 이리저리 고쳐보는 게다. 헌데, 고치는 게 기본기가 있어야 잘 된다. 이 기본기가 글쓰기를 체질화시키는 것이다. 무료하고 힘들다. 이 단게를 거친다면 이제 매일같이 글을 써야 한다. 수첩 같은 것 가지고 다니면서 생각나는대로 글로 옮긴다. 지금까지 말한 것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인드라가 기계공학도 출신이다~! 예외적으로 이런 노력하지 않고 그냥 글 잘 쓰는 천재적인 사람이 간혹 있다.

   

나토군사령관:

진보좌파당원은 당 지도부와 투쟁하라..ㄷㄷㄷㄷ (2)

그리고 전 사실상 이미 로스차일드 투자은행이 사실상 일본 내 메이지 유신 관련 자금줄을 담당한 거 & 작년 골드먼 새크스 & 모건 스탠리 양대 은행지주회사 동시 업그레이드로 인한 후기 신자유주의 개막 요 두 가지를 모두 감안하면은 금융업도 벌써 일왕, 친일 민주당, 지난 삼촌 데이비드 라커펠러 시절 1988년도에야 뒤늦게 창간된 한겨례를 제외한 조중동경 신문 못지않은 어부지리 신세나 다름이 없겠으며 또한 최근엔 슈퍼 쥬니어 중국 출신 멤버인 한경이 결국 로스차일드 와인 SM Ent.에다가 소송을 냈다고 하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나토군사령관님의 글쓰기는 매우 흥미롭다. 인드라의 글쓰기가 독특한 이유 중 하나가 관계성 강화인데, 나토군사령관님 글쓰기는 인드라보다 진일보한 양식이다. ㅋㅋㅋ. 다만, 급진적이기에 독자가 읽기에는 굉장히 난해하다^^! 문장 하나로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가 한데 어울린다. ㄷㄷㄷ

   

탁이:

인드라님은 이렇게 열심히 글쓰기 하면 수익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돈한푼 안나오는일에.. 이렇게 열심히 하시니..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시는 일이 어떻게 되요? 궁금하네요. 이 많은 글을 어떻게 혼자서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워드로 하니 백페이지가 넘어가든데... 암튼 대단하세요.. 팀이 움직여도 될까 말까 할일을 ...혼자서...믿을수가 없어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수익이 어디에 있나^^! 아, 물론 인드라 블로그로 후원금이 조금 들어오긴 한다. ㅋ 허나, 후원금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인드라가 책을 내더라도 육십 이후에 낼 생각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대목 만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인드라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찾았다. 행복하다. 그것을 한갓 돈따위와 맞바꿀 수 있나? 인드라 존재의 의미이다. 돈 벌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런 글 절대 못 쓴다. 단언한다. 인드라가 이런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건 영성의 차원이다. 비록 돈 문제가 인드라 육신을 속박할지언정 인드라 영혼만큼은 가둘 수 없다. 혼자 쓴다^^! 이십년 전, 십년 전 인드라 글을 읽어본 이들은 혼자 쓴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예전에도 이랬으니까. 단지 분야가 전보다 아주 조금 늘어났을 뿐이다. 인드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매상이 줄어 걱정이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

   

    

17. 일출과 함께 하는 인월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홍익인간:

인드라님의 글은 언제나 감명 깊은데, 이번 글은 뭔가가 더 팍 오네요. 제가 아직 무명 글쟁이라서 그런지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며 상상, 예감, 직감 등이 적중합니다. 물론 전문지식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정말 개인적으론 생각의 깊이를 넓히게 되네요. 이번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가 문듯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예술가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거짓을 사용하지만, 정치인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을 사용한다.> 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전자가 아닐까 하네요. 그것이 계몽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 글을 읽고 생각의 깊이가 넓어진다니 글쓴이로서는 매우 기쁜 찬사입니다. 글을 매개로 서로가 영혼의 교류를 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님의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superdeal: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이 이 곳에 온 이유를 찻으신것 같다고 하시니 _()_ 그 것이 신이 준 달란트이거나 인드라님 자성의 울림일 수 있지 안을 까 생각합니다?! 저는 확고히 자각하지 못한 상태이어서...! 한편 무위자연 하셨던 역대의 선사 조사 그리고 현세의 각자분들? 어떤 측면에선 이치로 이해가 갑니다. 하고, 어떤 측면에선 삶의 한 방편 선택이라 여깁니다. 아울러 인드라님처럼 적극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하시는 분도 있다 봅니다. 사랑으로 모두를 받아주려 하시는 것에서 더 큰 울림을 현 세대와 후세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그들 중 모든 것을 통치와 지배의 수단으로만 바라 볼 뿐 아니라 진정한 지향점을 찻는 부류도 있어 인드라님의 글 들을 더 세심히 읽고, 참고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조심 스럽게 추측합니다. 그러므로, 글을 쓰는 것은 참 나를 찿아가는 여정이며 인류를 위한 공동의 유산이 될 수 있음을 바라 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네.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 나는 왜 이리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 나는 누구이지? 언젠가는 님에게도 님이 그간 살아온 모든 이력과 의문들을 해소시켜주는 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진인사대천명이라 했다. 열심히 살다 보면 하늘도 감동할 것이다.

   

sapere de:

2009 총정리 하셨군요. 정말 다사다난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그리고 쾌검같은 글을 지속할만한 건강은 가지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아울러 2010 전략적 글쓰기의 방향도 나타내셨네요. 2010년에도 인드라님의 강건함 속에서 전략적 글쓰기가 본격시작되길 바랍니다. 진정한 진검의 쾌도난마가 펼쳐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엄청난 대작영화의 예고편을 보는듯합니다. 슈퍼 울트라 언리미티드 네버엔딩 인월리. 인드라님 , 건강을 넘어서 강건하시기를...

   

INDRA:

글 고맙습니다. 과찬이시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2009년보다 더 나은 한해가 되시길.

   

오리발:

언젠가 리포트에서 분명 이글들을 인상깊게 본 적있었는데.인드라님 자작시였네요.아하 링크해주신데로 들어가보니 블로그에 이런 종류글도 많은지 몰랐네요..전에 블로그글을 틈틈히 보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만 주로 읽어서 잘 몰랐답니다. 훌륭하세요. 허긴 인드라님 특유의 글들이 지식과 직관만 뛰어나다고 될 일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 미묘한 비밀의 열쇠를 찾은 느낌이네요. 문학의 최고봉은 소설이니 에세이니 뭐니 해도,역시 결국은 시라고 볼 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 또한 알고 있답니다^^ 답글이 품격있으면서도 제 질문에 충분한 답이 되었답니다. 근 40여년을 중단된 적없이 주전공 피아노를 치면서,부전공으로 성악, 취미로 플룻을.. 그러면서 나도모르게 생긴 어떤 느낌은 지식과는 거리가 멀지만 꽤 신빙성있다고 자평하고 있답니다. 사람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단 이야기죠. 남편도 목사님도 인드라님도. 한 3-4년만 고생한다 맘 먹으세요. 신앙의 핵심은 단순해요. 진리는 단순하다네요. 일상생활에서 님의 기분. 감정. 마음을 긍적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만드는 모든 상황, 종류 불문하고 그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에도 핵심이 들어 있네요. 남은 건 끊임없는 실천뿐. 님이 가끔 말하는 30분에서 15분, 15분에서 5분, 1분 궁극적으론 즉시. 이것을 남은 인생에서 달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네요. 그걸 가능하게 하는 형식논리와 형식이 필요하겠지만. 인간의 육체(두뇌포함)의 노화과정을 이해하신다면 마음공부만이 살길이에요. 다른 건 부수적이죠. 똑똑한사람들이 갈수록 등신같이 변해가는 이유의 비밀이죠. 음악으로 40년간 단련된 제 느낌으로 볼 때 최소한 10년 이내엔 인드라님 같은 논객은 출현하기 힘들어요. 글이란 것도 쓰는 이의 세월과 함께한 역량의 응축된 총화의 결과물이기 때문이고, 현재 사회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불문가지라고봐요. 님에게 남은 것은 두뇌의 한계에 안주하여 자만하지 않고 신앙의 길을가는 일뿐.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빛나게 해주실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샬롬! 첨이자 마지막 충고랍니다^^

   

INDRA:

몽롱시작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166737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역시 오리발님은 강하게 말해야 그만큼 나오시는 분이시다. 잘 새겨듣겠다. 첨이자 마지막 충고 소중히 경청했다. 듣는 자세가 제대로여야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알 수 없어서 아쉽다. 인드라가 이럴 때는 자세 각 잡고 제대로 듣는 편인데~!

   

주시자:

수백년간 지구의 이성에 의해 이땅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수많은 별과 같은.. 슬픈 망자들이여, 인드라의 살풀이와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아 비나이다. "사는 것은 한을 쌓는 것이고, 한을 쌓은 것은 사는 것이지라"

   

INDRA:

글 고맙습니다. 망자들, 웃으면서 높은 차원으로 이행하시길.

   

시인:

회원수가 차고 흘러넘치며 방관 된 상태의 카페와 달리 인드라님의 카페는 실로 대단합니다. 깊은 공부와 더불어 생을 위한 균형이 이 곳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소견이지만 함께 하겠습니다.

---

졸 시 한 편 보냅니다.

   

"기도"

   

무릎에

나비처럼

앉았다

아들이 앉았다

날개 스걱 스걱

부비며

한 톨씩

세 덩이

앉았다

아름을 크게 지어

안간힘으로

껴 안았다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그렇게

스며드는

날개 소리에

젖어

앉아만 있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시길 바란다. 보내주신 시, 수신 완료되었음^^!

   

협객:

모름지기 천하의 가장 넓은 곳에 살며[居天下之廣居]

천하의 가장 바른 지위에 서서[立天下之正立]

천하의 가장 큰 도를 행하여야 하오[行天下之大道]

그리하여 뜻을 이루면 백성과 더불어 말미암고[得志與民由之]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도를 행하여[不得誌行其道]

부하고 귀하여도 능히 음란하지 않고[富貴不能淫]

가난하고 천하여도 능히 지조를 잃지 않으며[貧賤不能移]

위엄과 힘을 가지고도 능히 굽힐 수 없는[威武不能屈]

그런 사람이야말로 대장부가 아니겠소[此之謂大丈夫]

..........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최고의 찬사이며 경의입니다.

엄청나다고 밖에 달리 말할 수 없는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m(__)m

   

INDRA:

글 고맙습니다. 과찬이시다. 보다 더 열심히 살라는 질책으로 알고 보다 정진하겠다.

   

AntiGravity:

앞가림 못하는 아이들을 챙기고 제 시간을 갖기 위해 잠을 줄였습니다. 변변한 휴일의 여유 없이 오늘도 5시에 기상하여 세상을 접하고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며 일출을 맞았네요... 역사와 문화, 경제와 사회... 역시 정통하심에 감동했고 사람들과의 나눔에도 서로의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잘 살기' 위해 이곳에 들어왔겠지요.. 세월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할 고민들이 늘어가지만 '살고있다' 에 대한 감사함이 큰 힘이 되네요. 해박한 주변지식을 키우기에 용량의 한계를 느껴 다른 방도를 찾다 보니 결국 '삶' 에 대하여 재정비를 할 뿐입니다. ㅎㅎㅎ 늘 건강하십시오 *^^*

   

INDRA:

글 고맙습니다. 멋지다. 인드라 글과 함께 맞이한 일출이라니... 인드라 글 격을 높여주셔서 기분이 좋다. 그렇다. 잘 살고, 행복해야 한다. 인생, 뭐 있나^^! 네. 님도 건강하시길~

   

   

전세계적인 금융거래세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12/23 20:3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475252

   

   

   

   

   

전세계적인 금융거래세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2/23

   

"유럽에서 토빈세 주장을 하고 있다. 이 주장은 현재로서는 실현 불가능해보이나,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와 결합한다면 앞일을 예상할 수 없다... 인드라가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인 작년 초부터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세계는 결코 신자유주의 폐기가 아니라고. 전기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로의 이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때 전기와 후기를 가르는 차이에 대해서도 비유적으로 말한 바 있다. 불법적이나 수익성이 큰 피라미드 회사에서 합법적이나 수익성이 그만큼 박해진 피라미드 회사로의 이행이라고 말이다. 예서, 전기 신자유주의, 후기 신자유주의는 인드라가 세계 최초로 규정한 개념이니 오해가 없도록 바란다. "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921264

   

제이 록펠러와 오바마, 골드만삭스와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 예상과 오바마 노벨평화상 예측. 오바마 취임 백일기념 주가쇼, 오바마, 이명박, 사르코지는 세 쌍둥이. 오바마 퇴임 이후 암살 가능성 높아... 그간 인드라가 해온 작업들이다.

   

이처럼 인드라와 오바마는 인연이 깊다.

   

오바마 집권 초기 오바마에게 보내오는 편지들을 답장한다는 소식을 보면서 백악관 보좌진이 인월리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혹 오바마는 한국 교육의 상징으로 인드라를 염두하고 있는가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인월리가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저널지나 파이낸셜타임즈보다 세계적인 저널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인드라는 간주한다. 이 대목에서 웃어도 된다. 이 무슨 허본좌 버전이란 말인가.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중요한 것은 인지도가 아니다. 실제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대중이 아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세계를 움직이는 국유본을 상대로 전략적인 글쓰기를 하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 WSJ, NYT, FT가 단지 국유본의 앵무새에 그친다면 대중은 몰라도 국유본은 그따위 국유본 언론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허나, 인월리는 다르다. 다르기에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제껏 언론은 세상을 해석하였을 뿐이다. 허나, 인월리는 세상을 변화시킨다.

   

오바마는 한국 교육을 연일 상찬한다. 반면 이명박은 교육에 불만이 많다 했다. 인드라는 불만이 많은 정도가 아니다. 친일매국 전교조를 해체하고 당장 교육 혁명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드라의 교육 혁명 제 11공약은 교육 예산 혁명이다. 교육 예산은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선물옵션시장에서 거래세로 3%로 책정한다."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개미인 듯 위장하여 파생거래세에 반대하지만, 실은 일부 개미들을 제외하고서는 대다수 개미들이 찬성하는 것이 파생거래세다. 마치 학원 강사의 처지인 게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악질적인 내용만 주입하여 학생도, 그 자신도 악마가 되고 마는 현 시스템을 파괴하는 데에 심정적인 반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허나, 그 중독 현상을 극복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게다. 해서, 박근혜계 이혜훈을 비롯하여 정동영계 박선영, 민주노동당 권영길, 이정희 등이 발의에 참가한 게다. 하면, 왜 이러한 발의가 일어났는가. 국유본의 기획인가. 아니다. 인드라 때문이다. 국유본이 인드라 눈치를 본다. 인드라가 리먼 사태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국유본의 기획 중 일부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반드시 그러한지는 알 수 없는 게다. 그처럼 인드라가 근래 직관하는 것 중 하나가 남북문제요, 다른 하나가 파생거래세 문제다... 허나, 여기에는 변수가 있다. 인드라다. 인드라가 시종 일관 까다 보니, 국유본이 수정 시나리오를 내놓은 게다. 과거에는 통미봉남으로 이명박을 우습게 만들면서 오바마가 노벨평화상 받는 시나리오였다. 이명박을 빛내면 오바마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평양정권은 이명박 정부 집권 초부터 유난히 이명박을 비판했던 게다. 오바마 노벨평화상 극대화를 위해서^^! 허나, 이 쇼가 모두 실패로 돌아간 게다. 인드라 변수가 발생했다. 해서, 작전이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곧바로 본 작전으로 이행하기 마련이다. 해서, 지금 한반도가 통일 무드로 가고 있는 게다. 오바마로는 아쉽지만, 오바마 노벨평화상 명분을 동북아에서 구할 수 없게 된 게다. 허나, 오바마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데서 명분을 획득하면 되니까... "

옵션에서 통일까지 : 풋냉키인가, 콜냉키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045060

   

한국 국유본 언론, 친일매국 한겨레, 친일매국 경향이 유독 파생거래세 대목에서 침묵하는 사연이 무엇일까.

   

"조선과 동아는 어용언론이 아니라 친일언론이다. 어용언론이란 친일언론 장단에 놀아나서 친일언론과 차이가 없는 언론을 의미한다. 한국 언론사들은 현재 기형적이다. 중앙 일간지는 시장 구조상 많아봐야 2~3개면 충분하다. 그럼에도 수많은 중앙 일간지들을 가져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언론사 수입은 구독료와 광고로 이루어진다. 어용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게다. 가령 산업은행, AIG 등으로 그때그때 현안을 보면 어용한겨레, 어용경향이 침묵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유념해야 한다. 지난 재보선에서도 은근히 민주노동당 죽이기를 하는 어용언론의 현주소를 감상했을 게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다. 어떤 분은 현 한국 언론이 방향성을 잃고 각개약진하고 있다고 하나, 바로 그러한 조건에서 자본은 활개를 치는 법이다. 잔챙이 급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기사를 보내다가 결정적인 데서 한방을 날려주신다. 이것이 어용언론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해서, 다음과 같은 기사가 그냥 나온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게다.

   

[정치]초빙교수 이재오 '말문' 열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19888&pdate=위클리경향-825

   

경향신문에 항의메일 보내고 구독 중지했습니다.

http://dg.kdlp.org/1060706#2 "

   

인드라는 현재 사회당원이다. 아직까지 사회당원인 것은 다시 탈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현 사회당 지도부에 아무런 미련이 없다. 매달 당비를 납부하면서 유일한 기대는 현 사회당이 자진 해산하거나 민주노동당에 흡수 통합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인드라가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 인드라가 최초 당원 가입을 한 데는 민주노동당이다. 이때 왜 인드라는 민주노동당에서 사회당으로 옮겼는가. 사회당이 민주노동당보다 훨씬 더 국유본과 투쟁하리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허나, 기대는 무산되었다. 역사, 주체, 정책을 고민했을 때 현 한반도 유일 진보좌파정당은 민주노동당이다. 다만, 민주노동당이 반성할 것이 많다. 당 지도부에 대해서는 신뢰해서는 곤란하다. 국유본 공작으로 인해 보다 더 친일매국세력에게 의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민주노동당 당원 열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민주노동당 당원이야말로 한반도에 있어서 김정일 평양정권 보다 더 한 국유본의 가장 큰 적대세력이다.

   

민주노동당원들은 현실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현행 민주노동당 지도부를 무작정 비판해서도 곤란한다. 체제 안에 있기에 부르주아 선거에서 비용이 발생한다. 이 비용을 그간 민주노총, 전농이 전담해왔는데, 국유본이 이를 제한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이희호 비자금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민주노동당의 약점은 국유본 친일매국 언론에도 기인한다. 친일매국 언론이 민주노동당 기사를 왜곡시키고 있다. 친일매국 한겨레와 친일매국 경향이 예다. 그나마 친일매국 한겨레, 경향이라는 인식을 넘어서야 한다. 지도부 탄압도 있겠다. 국유본은 권영길, 강기갑을 당선시킴과 동시에 의원직 도중 위법 행위로 관리한다. 하여, 국유본은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친일매국세력에 굴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원은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하여 비판적 지지를 해야 한다. 핵심은 자금이다. 현대 정당은 자금으로 움직이고, 자금이 없으면 선거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왜 민주노동당인가. 인드라는 과거 민주노동당원으로서 민주노동당원에게 당부를 드릴 수밖에 없다. 이제 민주노동당에는 친일매국 진씨와 같은 종자들이 없다. 다행이지 않은가. 그 아무리 힘들어도 친일 조중동에게 칭찬받는 진씨, 어용 섹스안마연대 조씨와 같은 족속들과 함께 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이제는 결심해야 한다. 독자노선으로 가야 한다. 다시 말한다. 현실은 이현상 지리산 빨치산 부대처럼 괴롭다. 환상을 극복해야 한다. 진씨나 조씨, 스탠 원숭이는 국유본 스파이라고 간주하면 된다.

   

인드라는 친일매국 엠비씨에서 영웅시대를 방영하는 순간부터 이명박을 경계했다. 해서, 그때부터 맹렬하게 이명박을 비판했지만, 당시 친일매국 한겨레를 비롯한 국유본 언론은 어떠했는가. 친일매국 네이버를 보듯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이 승리할 때까지 침묵했다. 인드라는 이때까지 국유본을 피상적으로만 파악하였기에 이를 국유본의 작품으로 보지 않았다. 대신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의 쉬운 상대, 노명박 고르기로 보았다. 하여, 인드라는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에 가입하고, 이명박을 이맹박으로 불러 유행시키는 등 맹렬하게 이명박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허나, 이후 이명박이 당선되는 상황을 보면서 인드라는 깨닫게 되었다. 한국 국유본 언론은 친일매국세력이 움직이는 것도, 이명박도, 박근혜도 아니다. 한국 국유본 언론 뒤에는 국유본이 있을 뿐이다. 그 사령탑은 한국 CIA 지부장으로 추정된다. 현재 한국 CIA 지부장은 한국계 여성이 맡고 있다. 하여, 국유본 언론, 특히 친일매국 언론의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대가 친일매국 언론을 멀리할수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가 실현된다.

   

이제 시민은 친일매국 방송과 친일매국 신문, 친일매국 언론노조 정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할 때이다. 친일 조중동이 밉다고 친일매국 언론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친일 조중동이 사는 까닭이 바로 친일매국 언론의 존재 여부 때문이다. 이것이 국유본의 체제 관리인 게다. 평양 정권이 존립해야 이를 근거로 남한에서 노동자 탄압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게다. 지난 광우병 소동처럼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한심한 지랄을 해도 왜 일부 진보시민은 여전히 친일매국 언론을 믿는가. 그건 국유본 사법부가 조풍언, 변양호처럼 그들에게 무죄를 판결하면 그만인 세상에 순응하기 때문이다. 박세일처럼 의원직 사퇴하면 그만인데 왜 보좌진만 해고시켰나. 친일매국 스탠원숭이 추악한 가게 사건처럼 언론에서 침묵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행태인 게다. 하여, 이제 국회의원 보좌진도 노조 만들 때가 되었다. 노조 만들어서 보좌진만 해고쇼, 최문순이나 국내용 반일, 천정배 따위 위선을 국민 앞에 폭로시켜야 하지 않나 싶다.

   

이를 전제하고, 한국에서 파생거래세 부과 반대파 논리는 연일 한국의 국유본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단호한 태도로 임해왔다. 인드라는 "기대해도 좋다, 깜짝 놀라게 하겠다"고 히딩크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이혜훈 "파생상품에 거래세 부과 검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804241

유승민과 이혜훈은 지난 대선 폭로전의 주역으로서 박근혜의 핵심 브레인이다. 헌데, 보란 듯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는다. 이명박 의지라고 보나? 이재오 의향이라고 보나? 아니다. 국유본의 힘이다. 둘은 모두 미국 유학파인 게다. 특히 이혜훈은 민주당 호남처럼 따 놓은 당상인 한나라당 강남에서 공천권을 따냈다. 지금은 인드라가 거래세 부과 논쟁에 대해 전략적으로 유보하는 편이다. 허나, 기대해도 좋다. 그대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인드라 매트릭스 : 교육혁명은 가능한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66930523

   

인드라가 늘 강조한 대목이 있다. 국유본의 강점은 '파생'에 있고, 약점은 '위선'에 있다. 하여, 인드라는 국유본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국유본의 시나리오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에 도움이 되도록 끊임없이 수정하게 했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과 환율을 움직여가는 국제유태자본 메이저는 국내 몇몇 왕개미 세력들과 결탁하여 시장판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예정된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서, 지금 코스닥 관리 종목처럼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 자기네들끼리 위험 거래를 하고 있다. 지금 더 위기로 만드는 것은 순수 개미들이 들어와야 하는데, 순수개미들이 영악하여 그들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더욱 더 위기를 조장하려고 노력중이다. 이 과정에서 찌질이 미네르바가 탄생한 듯도 싶다. 코스닥 관리 종목을 지배하는 세력이야 코딱지이지만, 이들 메이저는 세계 언론을 움직일 만한 힘이 있다. 국내 몇몇 왕개미 세력들은 언론+정치권+기관의 합성세력이다. 각각 동아일보-한나라당 일부 세력,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 등 서너 개 세력으로 현재 분화되어 있다. 이들의 공통 적은 이명박과 강만수다. 나는 그간 강조했지만, 이명박과 강만수, 특히 강만수가 예상 외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 이상으로 일을 잘 할 위인을 발견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해서, 한국 환율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대안은 고정환율제가 답일 수 없다. 그보다는 선물옵션시장을 죽이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개인의 선물옵션시장 투자를 금지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한국 환율이 상당히 안정화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한국 옵션계좌는 얼마나 되나. 만여 계좌다. 김대중 정권 때부터 활성화된 공개적인 도박판은 강원랜드 폐인 모드와 같은 옵션 폐인을 만들어내었다. 옵션 거래자 대부분은 현재 본전을 되찾기 위해 거래를 할 따름이다. 개평 인생들이다. 이들은 돈이 있든, 없든 결코 스스로 옵션 거래를 끊지 못한다. 이들의 도박 증세를 치료하기 위한 유일한 방책은 잦은 거래를 멈추게 거래세를 크게 물려서 옵션에서 손을 떼게 하는 게다. 하면, 이들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귀농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다.

   

거래세를 매기게 되면, 한국 증시가 그간 개사기장이라 불린 원인도 해소하게 된다. 왜? 선물옵션 시장이 현물시장보다 과도하게 큰 탓으로 메이저는 개미의 의도와 반대방향으로 매매해야 수익을 거둘 수 있었기에 개사기장이 불가피했다. 허나, 선물옵션 시장을 죽이면 한국은 세계 증시처럼 정상적인(?) 패턴을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거래세를 부과하면, 한국 금융시장 건전화를 이루는 초석이 된다. 헌재, 한국 금융시장 일각은 개인의 선물옵션 일일매매에 기인한 수수료를 중시하고 있다. 허나, 이는 CD 대출금리에 의존하는 것처럼 안이한 방식이다. 앞으로 국유본이 취할 금융 정책은 신자유주의를 확산시키면서도 금융권의 수익률을 제한하는 방향일 게다.

   

인드라는 주장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한반도인이 합심하면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다. 해서, 모범이 되면 국유본은 이를 활용할 게다.

   

물론 선물옵션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만으로 한국 환율이 안정된다고 말할 수 없다. 한국 환율을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몇 가지를 설명할 수 있다.

   

   

하나, 민간 부문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이 좋은 예다. 일본 국채 부문은 심각한 상황이다.

   

"FT에 따르면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의 CDS 거래는 최근 1년간 두 배로 증가했다. 영국의 CDS 거래 규모는 1년 전 120억 달러에서 현재 240억 달러로, 미국은 4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늘었다. 이들 국가의 공공 재정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국채 발행이 늘어난 덕분에 관련 파생상품인 CDS 거래 자체도 늘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은 2006년 172.1%에서 내년에 199.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도 61.7%에서 97.5%로 이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889126

   

"최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만 해도 일본 정부가 내년 국채발행 규모를 44조엔보다 더 늘릴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 상태다. 실제로 재정적자 우려로 일본 국채 시장은 자주 출렁이고 있고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크레디드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도 꽤 높아졌다. 지난 9월말 현재 일본의 정부 부채는 864조5200억엔(9조6000억달러)으로 사상최대를 지속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181%에 달하는 규모로 10년전 94%에서 두배까지 높아진 수치다. 게다가 내년 부채 규모는 세수 감소와 지출 증가로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IF21&newsid=01856486589917536&clkcode=00203&DirCode=00703&OutLnkChk=Y

   

   

지난 시기 국유본의 사주를 받은 듯한 친일매국세력이 인터넷에서 일본 국채 문제를 찌질이처럼 다루며 일본이 곧 망할 것처럼 친일매국부패저능아 아고라 등에서 떠벌렸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왜 아닌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세계 돈들이 어디로 몰리나. 일본으로 몰린다. 왜? 안전자산이니까 말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자산은 놀랍게도 미국 국채이다. 그 다음이 일본이다. 새삼 강조하지만, 김꽝수, 미네로바, 시골짭새, 무식한 학원강사 등 허접한 넘들 믿고 투자했다가는 깡통을 찬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들의 신용디폴트스왑(CDS) 거래가 1년 전에 비해 폭증한 것도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더한다. 미국의 CDS 거래량은 1년전 4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배가 넘는 100억달러에 달한다. 영국의 CDS 런던 CMA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덴마크와 함께 호주, 뉴질랜드는 60개 국가 가운데 디폴트 잠재력이 가장 적은 나라로 꼽혔다. 거래량도 120억달러에서 240억달러로, 일본도 7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늘어났다. 허나, 이들 나라 거래량 증가율이 근래 높아졌다고 하나, 중요한 것은 그 규모이다. 즉, 근래 주목받는 브라질 관련 규모가 얼마인가. 줄었다고 해도 천억 달러 규모이다. 이해가 되는가.

   

CDS 프리미엄은 외화표시로 발행한 채권의 부도 가능성에 대비해 책정되는 신용파생거래 수수료로, 수치가 낮을수록 대외 신용도가 좋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주택 등 자산담보부채권을 증권을 만든 것이 MBS 증권, 이 증권들을 한데 묶은 것이 CDO 부채담보부증권, 이 CDO 중에 악성으로 분류되는 것만을 따로 모아서 만든 게 CDS이다. 비유하면, 전자가 선물이면, 후자가 옵션된다고 보면 되겠다. 더 좋은 비유는 미국 시중은행 부도위험에 처할 때 내놓은 방식 중 하나가 굿뱅크, 배드뱅크를 나누어서 처리한다는 것이 있었다. 이중 배드뱅크를 CDS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방식은 간단하다. 과거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할부로 살 때 보증수수료를 물어야했다. 그처럼 신용이 다소 불투명한 대출을 받는 대신 은행은 보증료, 수수료를 챙긴다. 이후 투자은행은 시중은행의 대출채권들을 보증료와 약간의 수수료와 함께 증권을 만들어서 판매한다. 이때 수수료는 시중은행이 수수료 중 상당분을 비용 및 이익으로 제외하였기에 그 크기가 매우 작다. 해서, 대출채권증권들이 매우 많아져야 한다. 더 나아가 JP모건은 이 대출채권증권 중 악성 부문만을 따로 모은다. 아마도 이 경우 시중은행은 돈 떼먹힐 것을 염려해서 수수료 부문을 상당 부분 포기할 것이다. 해서, JP모건은 CDO에 비해 CDS에서 보다 많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해서, 모건은 수수료를 챙긴 뒤 보증료와 함께 악성증권을 AIG에게 넘긴다. 생명보험회사 유입자금은 국민연금에서 보듯 중단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기 자금이다. 해서, 생명보험회사는 이 특성을 활용하여 투자에 나선다. 해서, 어지간한 자금 충격에도 견디는 만큼 악성증권이 사고가 날지라도 이를 감당하게 된다. 선순환이 되면 AIG가 떼돈을 벌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나면 AIG 회사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허나, 그만큼 CDS가 CDO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다. 해서, 지난 한국 외환 충격 때도 JP모건 측이 한국 측에 CDS 사라고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 CDO가 CDS에 대부분 흡수될 것이라는 설명은 아마 대부분의 모기지 상품이 전부 부실화될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말한 것일 게다."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960364

   

   

이 짓거리는 세 가지 이유로 분석이 된다.

   

1, 모건스탠리, 혹은 국유본이 CDS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게다. 그간 CDS 시장은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으나, 한국을 보더라도 한계가 있었다. 해서, 선진국 시장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으면 CDS 파생시장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 2, 일본 국채를 굳이 거론하는 것은 달러 약세라는 기조로 인해 지나치게 일본 엔이 강세를 보이는 데에 대한 지지선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3, 미국 국채가 그만큼 안전자산임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기 위함이다.

   

냉정하자. CDS 거래 역시 신용등급 판정처럼, 혹은 축구 심판 판정처럼 국유본 마음에 달려 있다.

이를 전제하고, 여전히 일본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 아무리 일본 정부 부문이 위험하더라도 이를 보완한 민간 부문이 있기 때문이다. 즉, 두바이가 위험하더라도 아부다비가 있는 이유와 같다. 해서, 일본 기업이 연간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한, 일본 정부가 아무리 부도 위기에 몰리더라도 안전자산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여차하면 일본은 영구채권으로 돌릴 수 있다. 예서, 영구채권이란 무엇인가. 원금을 영구적으로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방식이다. 이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한국과 일본의 외인 채권 투자 비율은 10% 정도이다. 해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내 채권자들이 원금을 포기하고, 이자만을 요구하면 된다. 문제는 그 나머지 10%에 대해 원금 보상을 할 수 있느냐 여부이다. 이에 대해 일본은 가능하고, 한국은 가능하지 않다. 이 차이다. 이 차이가 현재 일본 엔이 강한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예서, 일본 경제를 잠깐 언급하자. 일본은 제조업 중심이다. 해서, 문화 부문 등에서는 전세계 모든 것을 수용하면서도 제조업만큼은 단호하게 자국 중심을 지킨다. 해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철수를 했다. 왜 이러한가. 이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의 문제이기에 설명한다. 롤스로이드 등 세계 최고의 명품은 대부분 미국, 유럽에 몰려 있다. 이는 결코 중국제 싸구려 상품의 원조 격인 일본의 영역이 아니다. 이것이 국유본이 정한 법칙이다. 진정한 설계, 세계적인 디자인은 한국이나 일본, 브라질, 중국에서 오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데 명품은 기술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이 명품이다.

   

명품은 권력이다. 명품이 명품인 것은 가격에 있다.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그 가격을 아낌없이 살 수 있는 구매층이 존재한다는 것. 일본의 지금까지 마케팅 대상은 차상위 부자들이었다. 허나, 여기까지였으며, 이는 한국 등의 도전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드라는 이 대목에서 국유본에게 혁신적인 요구를 할 것이다.

   

   

   

   

   

민간부문이 활성화되면 그만이다. 해서, 일본 국채가 미국 국채에 이어 굉장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정부에게도 고스란히 적용이 된다. 한국 민간 부문이 안정적이면 한국 국채가 설사 일본 국채보다 어려워도 문제가 없는 셈이다. 참고로 국유본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실질 GDP 계산방법 등을 조절할 것을 요구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실질 GDP가 낮게 계산된다. 왜 국유본은 김대중, 노무현 때는 실질보다 더 높게 평가하게 만들고, 이명박 정부 때는 보다 야박하게 평가하는가를 잘 파악하게 해야 한다. 그 모든 배경에는 신자유주의의 적, 박정희가 있고, 그런 이유로 박정희 선생 죽이기가 있는 게다.

   

둘, 인드라는 G20 체제보다 금융안정화포럼 가입 여부를 중시했다. 오바마 취임 당시 국유본은 G20에 의문을 표한 바 있다. 해서, 한국을 제외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기도 했다. 허나, 인드라는 이에 강력 저항한 바 있다. 한국이 G20에 포함되지 않아도 좋다. 대신 G20을 핵심적으로 움직이는 금융안정화포럼 멤버로 한국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국유본의 답변은 무엇인가. G20의 중요성 부각과 함께 금융안정화포럼에 한국을 포함시키는 것이었다. 허나, 이는 인드라가 요구한 사안이 아니다. 왜? 국유본은 금융안정화포럼 국가를 대폭 확장시켰다. 반면 인드라는 금융안정화포럼 국가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 채, 한국을 포함시키는 것이었다.

   

셋, 인드라는 현행 NDF 역외환율 시장에서 결정되는 한국 환율 대신 FX 시장 편입을 국유본에게 요구했다. 이는 아직까지 국유본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국 원화가 FX시장과 같은 공개시장으로 편입된다면 한국 환율은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게 될 것이다.

   

넷, 마지막으로 요구한 것이 파생거래세, 금융거래세이다.

   

"헤지펀드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1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헤지펀드 수입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짭잘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2008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서 외인이 거둔 순수익이 25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가이익이 아니라 결제가 된 이익금이다. 이중 헤지펀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 일 년 예산이 삼백조원 남짓 한다. 돈을 벌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금융거래세를 부과하여 원화 안정과 금융 안정, 교육혁명을 이루자."

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481968

   

금융거래세 요구에 대해 한국 국유본 언론은 격렬히 반대했다. 친일매국 언론은 친일매국 악덕 지주 김지태 사안처럼 산업은행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침묵했던 것처럼 친일매국 엠비씨, 한겨레 등은 침묵으로 인드라를 비판했다. 허나, 이는 친일매국 언론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선물옵션시장을 규제하면, 세 가지 이득이 구체적으로 발생한다. 하나,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은 강원랜드 주변에서 떠도는 거지같은 신세이다. 중독된 이들을 계도할 유일한 방책은 선물은 몰라도 옵션투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손을 떼게 하는 것이다. 둘, 그간 한국시장이 다른 시장에 비해 개사기장으로 불린 근본적인 이유는 선물옵션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 개인투자자와 반대매매를 해야 이익이었다. 해서, 선물옵션시장 규제를 하면 개사기장 가능성이 훨씬 줄어든다. 셋, 기관의 정상화다. 그간 한국 증시 기관은 수수료에 의존한 시장이었다. 이는 상업 기능과 투자 기능을 나눈 데에 기인한 것이다. 해서, 선물옵션시장을 규제하면 할수록 한국 금융기관은 보다 수익이 높은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브라질은 지난달부터 상파울루 증시에 투자되는 달러화에 2%의 금융거래세(IOF)를 부과한 데 이어 19일부터 자국 기업의 주식예탁증서(DR) 투자액에도 1.5%의 IOF를 부과하기로 했다. 대만은 앞서 10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금의 30% 이상을 단기 금융상품과 투자신탁상품, 국채, 파생상품에 투자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최근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의 정부 고위관계자들까지 투기자본 유입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혔다. FT는 한국 역시 국내 은행이 투기자본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외환 유동성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85909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는 핫머니 유입이 루블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 '토빈세'(투기자금 억제를 위해 국제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 도입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 중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12042931

   

"국제통화기금(IMF)가 고안 중인 금융거래세에 '토빈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IMF 부총재 존 립스키는 30일 밴쿠버에서 행한 연설에서 "IMF는 광범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은행 간의 거래에 토빈세를 부과하는 것도 옵션 중 하나"라고 밝혔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120115280122224&outlink=1

   

그간 파생거래세를 반대해온 국내 기관의 주요 논리는 무엇인가. 특정한 지역에서의 파생거래 제한은 유동자금을 다른 지역으로 돌려 마이너스 효과만을 거두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는 마치 나 혼자 과외 자제를 하면 무슨 소용이냐. 다른 이들이 모두 과외하면 혼자 손해를 보게 될 뿐이라는 자조적인 것으로 귀결이 된다. 허나, 이처럼 세계적으로 동시에 제약을 한다면 사태는 다르게 움직일 것이 자명하다. 자, 모두가 한걸음씩 전진하는 것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터 디파지오 하원의원(민주.오리건)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주식거래에 대해 0.25%의 세금을 부과하고 옵션, 선물 및 여타 파생상품에 대해서는 0.02%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식거래의 경우 첫 10만달러까지는 모든 사람에게 250달러의 조세를 감면하고 뮤추얼펀드 주식 매수.매도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준다. 이런 금융거래세가 신설되면 연간 1천500억달러 규모의 세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033932

   

이는 미국에서의 금융거래세 도입으로 절정에 달한다. 하면, 예서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왜 국유본은 자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려 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의 국유본론을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지난 1930년대 국유본이 위기에 처하자 국유본이 행한 방식이 무엇인가. 모건은행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으로 분리하는 것이었다. 그와 같다. 국유본 계약에는 부록으로 딸린 것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

   

"프랑스와 브라질 정상이 국제 금융거래에 세금을 부과해 환경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97530

   

예서, 친일 조선일보를 비롯한 한국 국유본 언론이 그토록 브라질 룰라 정권을 칭찬한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게다. 금융거래 돈을 배출거래권에 쓴다. 똔똔!!!

   

예서, 인드라는 혁명적으로 나아가는 게다. 금융거래세로 거둔 단 한 푼이라도 환경펀드와 같은 무익한 자금에 넣어서는 안 된다. 친일매국 전교조 해체를 위한 교육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

   

"금융권에서 논란이 된 파생상품 거래세 제도는 시장 참가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2013년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며,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부과하기로 한 증권거래세는 각각 2010년과 2012년부터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033932

   

인드라는 주장한다. 반MB노선은 반인민 노선, 반한반도노선, 반애국애족 노선이다. 친일매국 언론에 저항하라. 친일매국부패저능 민주당과 싸워라. 민주노총원은 민주노총을 사수하라. 진보좌파당원은 당 지도부와 투쟁하라.

   

친일매국부패저능아 민주당과 언론에 반대할수록 한반도 시민은 이익이다.

   

추신 : 페섹처럼 인드라에게 과거에 얻어터진 삼류양아치 작자들에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국유본론 2009

2009/12/16 15: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921264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2/19

   

 1. 인터넷 정보 통제는 현실인가?

  1-1. 인드라 블로그는 요주의 감시 대상?

  1-2.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분석

  1-3. 국제유태자본 검색어로 살펴보는 포털 현황

 2. 경제공부 재미있게 하는 법 없을까?

 3. 리디노미네이션은 가격혁명이다  

  3-1. 리디노미네이션이란 무엇인가

  3-2. 가격혁명이란 무엇인가

  3-3. 로의 불환지폐 체제에서 오늘날 세계체제를 읽다 

 4. 연말 주가 전망은... 산타랠리? 주가 폭락?

 5. 근래 지구상 각종 자연재해는 모두 국유본 작품인가?

 6.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 이후 전망은?

  6-1. 이명박 정부가 요즘 잘 나가는 이유?

  6-2. 올 연말까지의 달러, 금, 유가 전망

  6-3. 국유본 헤게모니 쟁탈과 기후협약회의 전망

 7. 엘니뇨에 관한 기후정치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8. 이명박은 왜 영리법인 병원 추진을 중단했는가?

 9. 남미경제와 남미은행을 움직이는 국유본 핵심인물은 누구인가?

10. 보스워스 방북 이후 한반도 통일 해법 전망은? 

11.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론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11-1. 디아스포라란 무엇인가?

  11-2. 사두개인, 바리새인?

  11-3. 그 많던 카르타고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1-4. 아슈케나지는 혈통적 분류가 아닌 거주민적 분류

  11-5. 국제유태자본은 궁정유태인에서 시작되었다?

  11-6. 19세기말에 와서야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카자르 유태인

  11-7.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 정치 상황 

  11-8.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11-9.  한국인은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다?

  11-10.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

12. 글쓰기는 참된 나로 되돌아가는 여행이자 인류의 공유 재산

13. 국유본은 세계 이성이나 멸망이 불가피하다

14. 나를 버려라, 하면 세상을 얻을 것이다

   

   

   

   

   

 1. 인터넷 정보 통제는 현실인가?

   

ws12977:

이웃추가하면 댓글달 수 있는 건가요? 블로그를 안 해봐서요. 글만 보는 중이었는데 며칠 전부터 이 곳에 접속하면 컴터가 이상해지네요. 인터넷 창이 수없이 생기거나 컴터가 꺼지거나.. 제 컴이 이상한 건지..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제 앞길이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today4411:

 저도 비슷한 증상을 종종 겪었습니다. 우연으로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인드라님 블로그에 접속할 때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막 인터넷창이 수없이 생겨서 컴터를 꺼야했었습니다. 이것을 우연으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국유본놈들이 해킹질을 하는걸로 봐야할까요? ㅡㅡ 저의 과도한 우려겠지요? 

   

기린아:

네이버 검색창에 국제유태자본을 치면 자동완성으로 뜨는데 국제유까지만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자동완성으로 떠요. 근데 어젯밤에는 안 뜨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없앴나 했더니 오늘은 뜨는군요. 국제유태자본의 연관검색으로는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유태자본, 인드라월드, 세이부가 있군요. 갠적으로 국제유태자본론 카페에 들어오면 인터넷이 느려져서 짜증나요...-_-;;;

   

INDRA:

글 고맙습니다. 확인하니 이웃 추가를 해주셨다. 이웃인 분들만 덧글을 달 수 있다. 이웃이 아닌 분들은 인드라에게 메일이나 쪽지를 보내면 된다.

   

 1-1. 인드라 블로그는 요주의 감시 대상?

   

인드라가 당국으로부터 감시를 받은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전두환 정권 때 데모해서 감빵을 다녀왔다. 군대에서는 간첩으로 몰려 남한산성갈 뻔했다. 노태우 정권 때에는 인천 블라디미르 통신에 올린 '문건'이 문제가 되어 정보당국에서 인드라를 찾아왔다. 김영삼 정권 때는 삼성전자 씹었다고 해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김대중 정권 때는 통신 아이디 정지라는 조치를 받아야 했으며, 정보과 경찰이 찾아와 경찰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들어야만 했다. 노무현 정권 때는 민주노동당 소스로 노무현 보좌관이 비리 혐의가 있다는 글을 올린 탓에 명예훼손으로 잡아넣겠다는 협박을 들어야 했다. 헌데, 그 노무현 보좌관 안씨는 구속이 되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별 이상한 껀수로 벌금을 내는 등 은연중 여러 가지 일들이 많다.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카페에서 심심찮게 이상하지만 우연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일이 곧잘 등장하고는 한다. 가령 사비트르님이 국유본 카페에 글을 올리면 그때마다 주식매매 전산시스템에 이상이 오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했다. 인드라도 몇 번 황당한 일을 겪기는 하였다. 다른 블로그에는 정상적으로 접근이 용이한데, 유독 인드라 블로그에만 가끔 접근 금지되는 경우가 있다.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통계가 이상하게 집계될 때도 있다. 인드라 글쓰기 편집에 제한을 가해 펌 기능이 제한되는 등의 몇 가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국제유태자본이나 인드라로 검색하면 검색 배치나 순위가 기기묘묘하게 바뀔 때가 많다. 무엇보다 작년 9월까지는 네이버에서 인드라의 어떤 글도 검색이 되지 않았다. 아예 빠져 있었다. 헌데 작년 말부터 네이버에서 인드라 글쓰기가 검색 상위에 오르기 시작했고, 이 추세는 점차로 다른 포털에서도 인정하는 식으로 확산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가끔 인드라 글이 네이버 검색 상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다. 심증이 가기는 하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인드라가 가끔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 네이버가 실시간 반응하고 있다. 최근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드라가 블로그가 먹통이 되고, 파란 정보위치 정보가 누락이 되고, 검색에서 국제유태자본 등으로 검색하면 블로그 검색이 배제되어 카페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하자 이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원상회복되었다. 심지어 검색순위마저도 정상화되었다. 허나, 이 모든 것을 일단 우연으로 여기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아무튼 근래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을 발표한 이후 인드라 블로그 이웃이 급증하고, 방문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해서, 이를 국유본이 단속하기 위함인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볼 수 있겠다.

   

 1-2.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분석

   

   

출처 : 파란 위치정보 위젯 일일 통계

http://local.paran.com/widget/?p_eye=local^map^fnc^loc^widget-st&uc=d41d8cd98f00b204e9800998ecf8427e&vm=s&sk=1&ic=1&cr=1&w=166#stcTAb

   

인드라 블로그에 하루 몇 명이 방문하는 지는 알 수 없다. 몇 천 명일 수 있고, 파란 위치 정보대로 수십만 명일 수 있다. 한때 인드라는 그 실질 방문자 수를 계산해보려고 했으나, 이제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여기고 있다. 왜인가. 오늘날 중요한 지표는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라 상대적인 숫자, 비율이기 때문이다. 이는 여론조사 유효성과도 관련이 있다. 여론조사에서 추출한 표본 수가 절대량이 적더라도 대표성만 유지된다면 실효적인 것과 같다. 해서, 인드라가 국유본 여론조사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표본 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른 이들과 달리 비판을 하지 않고 있다. 

   

     

   

하여, 인드라는 상대적인 지표를 구하기 위해 상기한 도표를 구성했다.

   

명목 수치로 보면,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는 서울, 경기, 부산이 압도적이다. 허나, 각 지역 인구를 고려한 인구 십만명 당 방문자로 환산하면 상이한 결과가 나온다.

   

십만명 당 평균 방문자 수로 보자. 십만명 당 전체 평균 방문자 수는 1,167명이다. 하면, 이보다 방문자 수가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

   

1위 제주 1,955명, 2위 서울 1,728명, 3위 대전 1,425명, 4위 강원 1,206명, 5위 경기 1,116명 순이다.

   

십만명 당 최대 방문자 수로 보자. 십만명 당 최대 방문자 수는 1,557명이다. 이보다 방문자 수가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

   

1위 제주 2,451명, 2위 서울 2,205명, 3위 대전 1,938명, 4위 충북 1,543명, 5위 강원 1,539명이다.

   

이는 뜻밖의 결과이다. 그간 영호남이 한국을 좌우한다고 알려져왔고, 실제로도 그렇다. 허나, 인드라 블로그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비영호남이 지닌 잠재성이 그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고 영호남에 의해 소외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 언론을 보면, 영호남 뉴스만 있고, 강원, 제주, 충청 등의 뉴스는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 외면당하고 있다. 이러한 소외가 인드라 블로그에서 혁명적으로 발산된다고 볼 수 있을까. 허나, 이것만으로 결론을 낸다면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령 경남, 전남 등에서 방문자 수가 뒤처지는 것은 노인 연령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고, 반대로 젊은 층이 많은 도시 지역에서 방문자 수가 월등히 높은 현상은 여론을 편향되게 파악할 수 있다. 하여, 이를 절대적인 지표이기 보다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자료로만 남겨두자. 

   

1-3. 국제유태자본 검색어로 살펴보는 포털 현황

   

이왕 이렇게 나온 문제이니 좀 더 나아가 인터넷 동향을 분석해보기로 한다. 국제유태자본론, 국유본, 인월리, 인드라, INDRA 등으로 검색하거나 혹은 근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지구온난화, 북한 화폐개혁, 오바마 노벨평화상, 두바이사태, 친일매국 민주당 등을 검색해서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인터넷 동향만을 살펴보기로 한다.

   

   

친일매국 네이버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포털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근래 검색한 결과는 점차 국제유태자본을 인정하는 추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제유태자본은 검색에서 찬밥 신세였다. 아예 검색에서 배제되었다. 허나, 작년말부터 네이버에서부터 국제유태자본이 검색이 되기 시작했다. 검색만 될 뿐아니라 검색 상위에 인드라 글이 배치되었다. 이는 아고라 기획으로 이름을 날렸다가 2008년 12월에 네이버로 온 최소영 등 다음 팀이 네이버로 온 시기가 조응된다.   

   

"다음의 최소영 동영상본부장이 최근 퇴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최 전 본부장은 내년 1월부터 NHN으로 출근한다. 그는 검색포털본부장,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요직을 맡았다. 다음의 인기 서비스 아고라 토론방을 만들 때도 최 전 본부장이 뉴스서비스 기획팀장으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다음 인프라본부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낸 이준호씨가 NHN으로 옮겼다. 이씨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서버를 대거 도입해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127291&cp=du

   

   

현재 국유본 언론 네이버 뉴스 총책임자는 홍은택이다. 네이버가 노무현 정권 때에 빛을 보기 시작했고, 국유본 언론 네이버가 이후 내내 친노 입장이었으니 국유본 언론인 오마이 출신을 영입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람은 인드라와 인연이 있다. 노염화, 변정수, 한정수, 김영하, 장재민, 정성철, 손동수... 1990년대 문화운동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 이가 있다면 들어봄직한 이름들이다. 인드라가 예서 반문화 편집장으로 말석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 분야 돌아가는 사정을 약간 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이 정도면 친일매국 네이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 않겠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238788

    

본론으로 넘어가자. 검색 변천은 어떠했나. 초기에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하면 인드라 글을 배제했다. 대신 다른 이들의 글들이 상위 검색에 포함되었다. 허나, 열광적인 네티즌 덕분으로 부족한 인드라 글이 점차 상위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하여, 검색상위 부류들이 세 부류로 나뉠 수 있게 되었다.

   

하나, 인드라 글을 상위에 배치시키는 대신 인드라 글을 스크랩하거나 인드라 글을 바탕으로 짜집기를 한 다른 이들의 글을 검색 상위에 놓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국채다, 같은 글이 대표적이다.

   

둘, 국유본이나 국유본 언론이 보기에 인드라에 대립적이거나 필적할만하다고 여기는 이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그들의 글을 검색 순위 상위에 놓는 것이다. 이전에도 이런 현상이 자주 있어서 인드라가 이에 대해 실험을 한 바 있다. 카페에서 인드라가 별빛달빛님을 챙기는 듯싶자 별빛달빛님 비판이 간간이 나오고 별빛달빛님이 곤란해하는 듯이 보였다. 해서, 어느날 국유본 카페에서 별빛달빛님 글에 덧글로 누구보다 별빛달빛님 글이 인드라에게 위협적이다, 라는 요지의 글을 남겼다. 그후 상황은? 별빛달빛님 글이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재미있지 않은가. 헌데, 인드라가 실험을 했다는 발언 요지를 남기자 검색엔진이 별빛달빛님 글을 탈락시킨 게다. 재미있지 않은가. 요즘 별빛달빛님이 일본번역사업에 바빠서 카페 출입이 제한적이어서 안부를 물을 겸 언급을 해보았다. 결국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드라 조직론 중에 있는 스타 옆에서 얼쩡거리면 스타된다, 되겠다. 해서, 비록 틈새시장이기는 해도, 인드라 마케팅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게다. 기자들이 박지성이나 배용준, 이병헌과 같은 슈퍼스타 연예인 사생활에 왜 목숨을 거는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특종이기 때문이다. 특종은 소비자들의 관심에 비례한다. 

   

셋, 국제유태자본론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엉뚱한 글을 검색상위에 포진시킨다. 읽으면 백 명 중 99명이 모두 한심하게 볼만한 글을 상위권에 배치시켜 국제유태자본론을 물먹이는 게다. 초기에는 네이버를 비롯해서 모든 포털이 이러한 경향을 보였다. 허나, 포털들이 갈수록 하나둘 이런 글들을 상위 검색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의도가 너무 뻔히 드러나서일까. 하면, 이는 네티즌의 승리가 되겠다. 네티즌 의식수준이 높아질수록 그만큼 국유본은 보다 머리를 쓰지 않을 수 없고, 그만큼 국유본 포털은 검색에도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 친일매국 네이버의 인드라 블로그에 관한 입장은 세 가지로 분석이 된다.

   

하나, 미네르바 이후 인드라는 미네르바 이상의 상품성이 있는 인터넷 논객이다.

   

둘, 인드라가 미네르바와 달리 대중적으로 알려지면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다. 하여, 그 효과를 인터넷 안에서만 제한하고, 인터넷 바깥으로까지 나가는 경우에는 이를 차단한다.    

   

셋, 기후협약 회의와 같은 시기적으로 미묘한 시기에는 인드라 블로그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

   

   

국유본 핵심포털 구글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빌더버그 회의에도 경영진이 참석하는 국유본 포털 구글은 역시 친일매국 한겨레를 우선시하고 있다. 다만, 예전보다는 좀 더 기회주의적으로 국유본론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인드라는 이에 냉정하다.

   

   

네이트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최근 국유본 포털 네이트는 네이버를 제칠 수는 없더라도 다음만은 제치자는 목표로 활동중이다. 네이트 성향은 한나라당 좌측과 민주당 우측이고, 그 정점에서 뉴라이트 손학규를 지향해서인지 검색상위에 오른 글들을 보면, 정치적으로 삼김과도 거리를 두는 입장인 자유주의적이면서 경제적인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마디로 이전 엠파스 시절부터 뉴라이트 성향으로 보인다.

   

   

야후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야후는 그간 정치적 색채를 자제해오다 지난 대선 때부터 전략적으로 친박근혜 입장으로 정리가 되었다. 이유는 한국갤럽과 야후가 대권주자 여론조사한 것이 이슈가 되면서 친박 세력이 대거 야후로 이동하여 자신의 아지트로 삼았기 때문이다. 박사모 카페가 다음에 있으면서도 다음이 친일매국세력에게 점령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해서, 야후의 국제유태자본 관심사는 박근혜와의 관련성을 중시하는 것 같다.  

   

   

파란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파란은 특정한 입장이 없는 듯이 보인다. 허나, 다른 이들은 몰라도 인월리를 쓴 인드라는 검색 상위에 뜬 국제유태자본 관련 글로 숨겨진 입장을 읽어낼 수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월리보다는 경제적인 문제에 집중한 인월리를 선호하고 있다. 

   

친일매국부패 다음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친일매국부패 다음은 두 가지 지점에서 읽을 수 있다. 하나, 국유본 포털인 구글처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에 대한 편향이다. 둘, 국유본 포털 구글이 그 나름대로의 균형 감각에서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지지를 은연중 하고 있다면, 친일매국부패 다음은 광우병 사태처럼 비이성적으로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해 아고라 같은 데서 제목만 반 MB를 달면 그 내용이 아무리 MB 찬양이더라도 추천수가 엄청나게 달리는 괴이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성이 실종되고, 광기만 남아 있는 친일매국부패 다음과 이를 활용하는 국유본. 그 귀결은 무엇인가.

   

다만, 친일매국부패 다음도 근래에 들어와서는 국유본에 호의적인 입장을 기회주의적으로 보이고 있다. 허나, 그렇다고 친일매국부패 다음의 본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정리하면, 각 포털의 검색엔진이 일반적으로는 자동 검색을 하지만, 특정 이슈나 블로거의 글 경우에는 수작업으로 특별 관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각 포털마다 검색 순위가 모두 제 각각인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포털의 편집 기능이다. 이 때문에 친일 조선일보가 연일 포털에 비판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흥미로운 점은 국유본의 포털 입장이다. 국유본은 김대중 시대에는 다음을 키웠고, 노무현 시대에는 네이버를 만들었다. 하면, 국유본은 이명박 시대에 또 다른 포털을 일등 기업으로 키울 것인가. 이로 인해 네이트를 주목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면 현 포털체제 대신 포털을 넘는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인가. MS가 '참여'하는 미디어 융합이다. 오늘날 영리법인 병원, 미디어융합 등 모든 사안에는 국내 재벌이 중심이 아니다. 그 기획 중심에는 국유본의 직접 지배 기획이 있다. 현재까지 볼 때, 국유본은 미디어 융합에 초점을 맞춘 듯이 보인다. 동시에 김대중, 노무현에게 선물하듯 이명박에게 선물 하나를 줄 수 있는 가능성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2. 경제공부 재미있게 하는 법 없을까?

   

불광불급:

오늘도 새로운 사고를 하게 해주시네요. 경제파트는 역시 내 돈으로 투자하지 않으니 이해력이 떨어지는.. 글 잘 보았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담배값 정도라고 여기든가 혹은 로또당첨이라고 여기고 더도 덜도 말고 한달에 딱 십만원만 투자해보시길. 이번에 선물옵션에서 백배 로또 당첨되었다. 수업료낸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경제에 관심이 많아질 것이다. 그냥 공부하면 경제가 따분하지만, 주식과 연계해서 공부하면 재미가 있다. 대신 십만원 이상으로는 하지 마사길~! 평정심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처음할 때는 초보운전하듯 해서 신중하니 오히려 돈을 따는 일이 많다. 별 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찾아오는데 이때 위험하다. 돈 잃기 시작하면서 한번에 본전찾는 심정이 되는데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큰 돈을 잃는다. 도박과 같다. 절대 빚내서 하지 말고 용돈으로만 해야 한다. 평정심 유지가 관건이니 이 기회에 마음 공부를 해서 포커페이스를 만들어보시라.

   

   

   

3. 리디노미네이션은 가격혁명이다  

 엔지니어:

내용도 내용이지만.. 방대한 양의 글에 경의를 표합니다. 화폐개혁, 리디노메이션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요즘 경제 공부중인데.. 어렵네요. 이래도 잘 안되고.. 그래도 고고!!) 가령 리디노메이션하면, 경제가 어떻게 되고 이때는 실제로 자산을 어떻게 구성하고 있어야 하는지.. ^^; 생활에 도움주시는글 부탁드릴께요. 이론도 이론이지만, 저희같은 까막눈에게는 실생활을 예로 들어주시면 좀더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클리브:

잘 읽었습니다. 통일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시군요. 아직 더 뽑아먹겠다는 의사표현. 울트라수퍼버블을 위해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은 처음본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한 설명부탁드립니다.

   

연꽃:

지식과 지혜는 분명 다른 것이지요. 그래서 누구나 마음공부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지식, 학력과는 별개인 문제지요. 인드라님은 균형감있는 사고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시는 군요. 한국도 리디노미네이션이 언젠가는 되리라 생각하는데요, 그 시기가 문제이지요. 5만원 10만원권의 현금발행으로 부분적인 실행은 되고 있지만, 인드라님의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자세한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 객관적인 정세로는 그리 보인다. 독일 통일만 하더라도 당대 독일 통일이 가능한 객관적인 정세가 있었듯이 한반도 통일 역시 객관적인 정세가 요구된다. 현재 70% 이상 통일 한반도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좀 더 이른 시기내에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 물론 보다 치밀한 준비가 있어야겠다.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해서는 지금 논의할 때는 아닌 듯싶지만, 언젠가는 다시 다루어야 한다고 여겼다. 왜 이런 견해인가 하면 현 시점에서 이명박정부 동안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해서, 이 정권 동안 혹 어디선가라도 이야기가 나온다면 말해보겠지만, 아니라면 미루어야 할 이슈라고 할 수 있다. 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어 원론적인 면만 말씀드리고 가는 것이 낫지 않겠나 싶다.

   

3-1. 리디노미네이션이란 무엇인가

"화폐 개혁(currency reform, redenomination, 통화 개혁, 리디노미네이션)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화폐의 가치를 조절하는 일을 말한다. "

http://ko.wikipedia.org/wiki/%EB%A6%AC%EB%94%94%EB%85%B8%EB%AF%B8%EB%84%A4%EC%9D%B4%EC%85%98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화폐의 가치를 바꾸는 것이다. 가령 오늘날 대부분 화폐 거래가 세금내는 일이 아니면 백원 이하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다. 해서, 잘 쓰지도 않고, 비싸보이기만 하니 백원을 새돈 일원으로 정하면 어떨까, 잘 거래되지 않는 백원 이하는 환이라는 명칭으로 세금 낼 때나 쓰자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리디노미네이션이다.

   

해서, 별 것 없잖아 여길 수 있다. 평양정권처럼 일정 액수 이상을 새돈으로 교환해주지 않는 것도 아니고, 등가 거래이니 문제가 없는 것같다. 사실 일반 시민에게는 별 게 아닐 수 있다. 원래 지닌 것이 없는 이들이기에^^!

   

문제는 가진 이들이 되겠다. 게다가 음성 자금이어서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둔 현찰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좌불안석된다. 한꺼번에 많은 자금을 들고 은행에 돈 바꾸러 가면 출처를 의심받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이야기를 듣자 하니 화교들이 돈 많이 벌었다며? 현금왕이라며? 나라 경제 살리려는데 자금이 부족하다. 이 음성 자금을 양지로 끌어내서 돈 좀 써야겠다. 이런 의도로 한국에도 과거에 화폐 개혁이 있었다. 허나, 결과는?

   

실패였다. 왜 실패했나. 하나, 어차피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나 예외없이 음성자금, 지하자금이란 것이 존재한다. 아무리 양지로 끌어올리려 해도 안 되는 돈들이 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된다. 전두환 비자금, 김대중 비자금을 찾을 수 있을까^^! 포기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많이 지니고 있는 만큼 실력자여서 여러 곳에 보험을 많이 들어놔서 어떤 묘안을 짜내도 미리 정보를 알아서 대처하기에 찾을 수가 없다. 둘, 시민들 불안을 야기시킨다. 인간 심리란 묘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하다. 허나, 관성의 법칙이란 게 있는 게다. 그간 돈이 돈 같지가 않네, 이럴 바에는 백원을 일원으로 하는 게 낫겠네, 외국 나가 환전하는데 태국 등 못 사는 나라 돈이랑 바꾸는데 이상하게 자존심이 상하네, 뭐네 하던 이들이 막상 돈을 바꾼다면 어떤 반응일까. 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른 게 사람 마음이다. 요상하게도 옛날돈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새돈이 낯설다. 무엇보다 경제의 중심을 이루던 화폐가 바뀌니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 된다. 새로운 가격에 적응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장에 가서 천원어치 줘요, 하던 것을 어느날 10원어치요, 하는 것이 쉽겠는가. 실수도 많을 것이다. 거스름돈을 주다가 옛날 생각하는 바람에 백원을 준다는 것을 만원(새돈 백원)을 내줄 수 있는 게다. 인간 기억력이란 어찌 보면 잘 정리된 도서관 같은 것이다. 헌데, 중심적인 개념이 바뀌면 기억력이라는 도서관 장서들이 모두 꺼내 재정리를 해야 하는 게다. 셋, 시장이 혼란해진다. 인간 심리가 뒤늦게 반응하고 오랜 시간을 겪어야 적응하므로 적응 기간 동안에서는 시장 가격이 요동을 칠 수 있다. 넷, 화폐 변화로 인한 부대 비용이 증가한다. 과자봉지만 보더라도 백원이라고 적힌 것을 1원으로 바꾸어야 한다. 은행 전산시스템도 재조정해야 한다. 이외에 미처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 기타, 우수리 돈을 떼먹어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는 것도 있는데, 이는 좀 웃긴 사례다. 어차피 지금도 우수리 돈을 떼어내게 되어 있으므로 이는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한 듯싶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리디노미네이션, 혹은 화폐개혁이란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기한 요인 때문에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율이 높다. 단지 은행에서 새돈으로 찍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한국은 짐바브웨나 북한, 1960년대의 한국처럼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가 아니다. GDP 1조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10대 무역대국이다. 하여, 냉정하게 따져보면, 현행 화폐 문제가 크지만, 화폐 개혁으로 인한 부작용을 생각하면 안 하는 것이 최상이다. 가령 한국과 비슷한 나라가 이태리가 있는데, 이태리 돈 리라가 선진국 돈 치고는 문제가 좀 있지 않던가. 그래도 이태리가 리라 돈 바꾸나. 못 바꾼다.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헌데, 이런 리디노미네이션을, 화폐개혁을 2000년대 김대중정권 때 국유본 직속부대인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검토한 이유는 무엇인가 말이다. 한국은행장 이성태나 산업은행장 민유성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다. 형식이 아무리 그래도 실제적으로는 국유본이 임명하는 것이다. 계급이 낮더라도 국유본 직속 비서이기 때문에 목에 힘이 들어간 자리다. 해서, 이것은 정권 차원이 아니다. 국유본 차원인 게다. 해서, 이를 국유본이 왜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려는 것인가. 그 노림수가 무엇인가를 살펴야 한다. 동시에 정권 차원이 아님에도 정권 차원에서 몰지각하게 이해하는 정치 술수에는 경계해야 한다. 오히려 국유본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면, 사정이 뻔히 이런 데도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는 국가들은 무엇인가.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인 게다. 초인플레이션이 나거나 정권을 존속하기 위해서 등등. 해서, 극약처방인 게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지게 된다. 하여, 인드라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변혁적 깽판주의로 국유본 의도를 수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3-2. 가격혁명이란 무엇인가

만일 원론적으로 이미 리디노미네이션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더 궁금한 선수분들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의 질문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하나, 왜 지금 리디노미네이션이 논의가 되는가. 둘, 향후 리디노미네이션이 벌어진다면 그 파급효과와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셋, 리디노미네이션에 대비한 재테크는? 

   

여러분의 취지는 알겠다. 해서, 인드라는 여러분에게 주문한다. 만일 그러하다면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한 평론가적 태도를 지금부터 집어쳐라. 돈벌고 싶다면 평론가로는 절대 땡전 한푼 벌 수 없다. 하면, 평론가적 태도를 극복하는 길은 무엇인가. 긍정적 마인드되겠다. 

   

오늘날 리디노미네이션과 관련한 초인플레를 1970년대가 아닌 1930년대로 몰아가는 연유가 무엇인가. 국유본의 의도인 셈이다. 하면, 1970년대를 운운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까. 아니다. 그것은 인드라처럼 경제학자에게 맡겨야 할 진실이다. 반면, 돈 벌고자 한다면 1970년대도 잊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1930년대도 잊어야 한다. 하면,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1500년대 가격혁명 시대이다. 이 시기를 유념해야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201389

   

가격혁명이란 유럽의 세계이성주의자들이 1545년 볼리비아 포토시 광산에서 비합리적으로 착한 인디오들을 착취하여 은을 대량 발굴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유럽은 포도시 광산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매년 엄청난 금은을 가져왔다. 이것이 가격혁명이다.

   

왜 혁명인가. 하나, 이전까지 유럽은 아시아를 상대로 무역적자였다. 한마디로 팔 것이 없었다. 기껏해야 목재, 대구, 양모 등이 고작이었다. 반면 아시아로부터 수입해야할 품목은 무궁무진했다. 해서, 이 당시 유럽은 매우 가난했다. 허나, 가격혁명이 일어나자 상황은 백팔십도로 바뀐다. 금은은 아시아에서도 화폐인 만큼 어디서든 대접받는다. 드디어 유럽은 팔 물건이 생겼던 게다. 무역적자에서 무역훅자로 바뀐 게다. 둘, 중세온난기가 끝난 후 유럽경제는 재차 침체할 무렵이었다. 이 시기 가격혁명이 일어났으니 유럽민 생활이 크게 안정되었다. 인구가 급증했다. 셋, 은의 대량 유입으로 기존 거부인 푸거가문이 망하고, 신흥 거부 탄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넷, 늘 국고 재정이 바닥이 났던 유럽왕실에 실탄이 풍부하게 제공됨에 따라 용병에 의존한 상시적인 전쟁이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잦은 전쟁으로 각국 왕실은 파산을 거듭했다. 다섯, 십자군 전쟁 이후로 껀수가 없어 배 쫄쫄 굶던 상인과 공인들이 살판이 났다. 앗싸리하게 만들고 허벌나게 팔아댈 수 있었다. 여섯, 당연한 일이지만, 은값이 폭락했다. 물가는 치솟았다.

   

인드라가 화폐개혁을 말하면서 왜 가격혁명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오늘날 전세계로 마구 뿌려지는 달러를 생각해보자. 달러는 가격혁명 시대의 은처럼 무한정 찍어내는 듯이 보인다. 그 달러로 세계 자산을 사들인다.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으로 치닫는다. 인플레이션은 십여년마다 한번씩 위기를 겪으며 해소가 되고 각국 재정은 점차 파탄으로 내몰린다. 국가와 시민들이 모두 빚에 쪼들리게 되는 과정에서 국유본만 사업을 벌여 막대한 이익을 획득한다. 하여, 국유본은 빚의 노예가 된 국가와 시민과 노예계약서를 맺는다. 그림이 그려지는가.

   

예까지 읽으면, 인드라가 달러 비관론자 편에 섰는가 오해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3-3. 로의 불환지폐 체제에서 오늘날 세계체제를 읽다

   

John Law

http://100.naver.com/100.nhn?docid=55259

   

17세기말 18세기초 존 로가 활약한 시대는 가격혁명 덕분에 중상주의자들이 득세를 하고 있었다. 이들 중상주의자들은 화폐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다. 경제에서는 화폐가 인체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해서 화폐를 활성화시키면 그만큼 경제가 살아난다고 믿었다. 가격혁명 탓에 유럽 경제가 살아났으니 이런 믿음의 유력한 근거를 이루었던 셈이다. 

   

간단히 용어 설명부터 하자. 중농주의자는 농업을 경제의 심장으로 이해한 이들이다. 중상주의자는 상업을 경제의 핵으로 이해한 이들이다. 아담 스미스 이래 고전경제학은 내수보다 무역을 중시했다. 말할 나위없이 유럽에는 자원빈국인 반면 아시아는 자원부국이었다. 해서, 유럽은 군사력이 뒷받침된 무역으로 아시아 자원을 강탈하였다. 바로 이 현상을 주목한 것이 고전경제학이다.

   

유대인이어서 이븐 할둔의 저서 등 이슬람 저서를 읽었으리라 추정되는 동시에 일본 근대화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증기기관의 와트, 일루미나티 폭로의 존 로비슨처럼 스코틀랜드 사람이었던 아담 스미스는 석탄과 금은을 비교하면서 금은과 같은 귀금속이 전세계, 특히 중국에서도 (교환)가치가 있는 상품임을 역설했다. 허나, 아담 스미스는 귀금속만 중시하는 중상주의자가 아니었다.

   

"스미스는 <국부론>의 첫머리에서 부는 "그 사회의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규정하였다. 국민들의 연간 노동은 원래 그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모든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을 공급하는 자원이며, 그 생필품과 편의품은 언제나 이러한 노동의 직접적인 생산물이거나 그 생산물로 다른 국민들에게서 구입한 물품이다. 이것은 우선 중상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다. 중상주의에 의하면 국부의 크기는 그 나라가 보유한 금과 은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당시 유럽 여러 나라의 정부는 국부를 증진시킨다는 명목으로 관세와 규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억제하고 장려금제도나 식민지 건설을 통해 수출을 촉진시켰다. 이러한 정책은 그 나라의 소비자를 희생시키면서 상인과 제조업자에게만 막대한 이득을 안겨 주었다. 스미스는 국부를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으로 규정함으로써, 마치 금,은의 축적이 생산의 목적인 양 간주하는 중상주의 사상의 근거를 무너뜨렸다. 아울러 그는 상공업은 이미 생산된 부를 이리저리 굴려대는 데 불과하고 오직 농업만이 부를 생산한다는 중농주의자들의 오류를 지적했다. 스미스는 글래스고의 크고 작은 공장에서 '부'가 매일매일 생산되는 것을 직접 본 사람이다. 그는 해마다 생산되는 부의 크기가 그 사회에서 생산적인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와 노동시간, 그리고 노동의 일반적인 숙련도와 기술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http://www.cyworld.com/caulei/2145485

   

당대 아담 스미스 생각을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은 두 가지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나는 유럽 가격혁명을 이끌었던 1545년 볼리비아 포토시 은광산이다. 이후 스페인은 매년 막대한 양의 은을 유럽에 가져왔다. 이로 인해 그간 유럽이 아시아에 대해 팔 것이라고는 목재나 가죽 따위밖에 없어서 늘 적자였는데 - 가령 영국은 당시 팔 것이라고는 양모와 대구밖에 없었다 -  이런 유럽의 지위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가격혁명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중동 아라비아 상인에게 아시아의 질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은을 지불할 수 있었다. 헌데, 역설적으로 이 사건은 당대 유럽의 지배자,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를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푸거가문을 몰락시킨다. 푸거 가문은 메디치, 로스차일드, 록펠러 가문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양으로 치면 당대를 호령하던 황제를 만든 중국 진제국의 여불위였다. 당대 푸거 가문이 유럽 최고의 부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동유럽에 근거를 둔 광산업에 올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남미 포토시에서의 은광산 발견 이후 은이 대거 유럽에 유입한 이후 귀금속 시세 하락에 푸거 가문이 견딜 여력이 없었던 게다. 그간 푸거 가문이 정경유착을 통해 카를 5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원천이 광산업에서 얻는 수입인데, 광산업 수입이 급감하니 견딜 재간이 없었던 게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BC%EC%BD%94%ED%94%84_%ED%91%B8%EA%B1%B0

   

두번째 요인은 무엇인가. 아담 스미스는 프랑스를 여행했고, 경제표를 만든 중농주의자 케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케네는 푸가 가문적인 중상주의를 비판하면서 의사 출신답게 경제를 인체 혈액 순환 흐름처럼 이해하여 실질적인 부는 농산물에서 온다는 경제표를 만든다. 유통 과정이 아니라 생산 과정을 중시하라는 관점이어서 이후 아담 스미스 뿐만 아니라 맑스와 레온티에프에 영향을 끼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51249

   

아담 스미스 사상은 하나, 전통 유태 학습을 통한 이븐 할둔과 같은 선진적인 이슬람 사상, 둘, 유통과정이 아니라 생산과정을 중시하는 케네의 사상, 셋, 내수보다 무역을 중심으로 중상주의의 사상을 종합한 것인 셈이다. 상공인이 부유한 나라가 좋은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부유한 나라가 좋은 나라라는 것이 아담 스미스 요점이다. 허나, 그 맥락을 짚어보면, 상공인이 부유한 나라를 전제로 하여 국민도 조금 신경을 써달라는 이상적 요구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겠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와 유사한 시대가 당대 유럽이었다. 해서, 각국은 부국강병에 힘을 기울였다.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대 프랑스 정부는 유럽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쟁의 결과 국고가 파산지경이었다. 이때 존 로가 등장해서 국고 안정을 시키겠다고 공언한다. 프랑스 정부는 존 로의 주장에 솔깃하여 그의 주장을 받아들인다.

   

이때 존 로가 한 사업은 무엇인가. 존 로 소유의 사설 은행에서 국가 보증의 불환지폐를 마구 발행한다. 또한, 회사를 설립해 주식발행으로 버블을 만들어낸다. 배당금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한다. 해서, 일시적으로 프랑스 경제는 대호황을 맞이했다. 예서, 핵심은 무엇인가. 이 모든 신용의 근거를 이루는 것은 신대륙에서의 금 발견이었다. 허나, 그것은 단지 소문에 불과했다. 간혹 한국 증시에서도 등장했다. 무명의 회사가 아무런 이유없이 상한가 행진을 한다. 작전이 들어간 게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프리카에서 금광 발견했다는 뉴스가 뜬다. 며칠 더 오르는 듯싶더니 그 다음부터 폭락이다. 그처럼 

정체불명의 미국 루이지애나 금을 빙자한 세계 최초의 불환 지폐 소동은 비극적으로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혹자는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진정한 동인은 존 로의 경제정책이라고 말하는 이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이 소동의 교훈은 무엇인가. 화폐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경제가 산다. 이를 잘 표현한 것이 근래 이코노미스트 기사이다. 기사는 존로의 정책과 오늘날 미국의 양적완화 (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비교한다. 

   

하나, 미시시피 회사의 주가를 관리한 것은 연준이 은행의 악성자산을 사주려했던 대책과 흡사하다.

   

둘, 미시시피 회사가 은행을 인수한 것은 미국 정부가 페니메 Fennie Mae와 프레디맥 Freddie Mac을 국유화 한 것과 같다.

   

셋, 화폐를 실물과 바꿔달라는 예금주의 요청이 쏟아지자 금은을 소지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한 사실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 시도된 적이 있다.

   

예서, 이코노미스트는 흥미롭게도 존 로를 평가한다. 존 로가 자동차산업과 같은 사양업종에 대한 지원에 치중하기 보다는 보다 더 미래 지향적인 벤처투자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한마디로 결과 여부에 상관없이 존 로의 시도는 좋았다는 게다. 긍정적인 마인드이지 않은가^^!

   

다시 말해, 현 국유본 경제팀은 케인즈 이래로 화폐신을 신뢰하고 있다. 사실 케인즈야말로 현물과의 등가 거래를 제한한 불환지폐 옹호자가 아니었던가. 그 덕분에 국유본의 항문 총애를 받아 경제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것이지, 알고 보면 쓰레기가 아닌가^^!

   

인드라가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인 작년 초부터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세계는 결코 신자유주의 폐기가 아니라고. 전기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로의 이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때 전기와 후기를 가르는 차이에 대해서도 비유적으로 말한 바 있다. 불법적이나 수익성이 큰 피라미드 회사에서 합법적이나 수익성이 그만큼 박해진 피라미드 회사로의 이행이라고 말이다. 예서, 전기 신자유주의, 후기 신자유주의는 인드라가 세계 최초로 규정한 개념이니 오해가 없도록 바란다.

   

하면, 국유본 경제팀과 존 로의 차이는 무엇인가. 존 로는 실제 아무 것도 지니지 않고, 뻥만 내질렀다. 반면 국유본 경제팀은 다양한 수단을 지니고 있다. 가령 존 로에게 불환지폐를 현물로 바꾸어줄 것을 요구한 고객은 보다 안전자산으로의 투자를 고려했던 게다. 하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은 무엇인가. 그토록 불안정하다는 미국 국채가 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화제가 되었던 CDS로만 따져도 미국 국채가 안정적이다^^! 반면 북미회담을 노리며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원자재 투자전문가 닥터둠 마크 파버가 투자한 북한 국채는~!

   

예까지가 평론가적인 평가인 셈이다. 더 나아가야 한다. 존 로든, 존 도든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버블은 시기마다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 1997년 동아시아 위기 이후 1998년 러시아 롱텀펀드 사태가 예다. 해서, 예상보다 아시아에서 피해가 적었고,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타격이 심한 것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인 셈이다. 여기에는 작은 변수로 인드라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이제는 상식으로 여겨도 좋을 것이다.

   

하면, 북한 화폐개혁에서 인드라가 강조한 대목이 무엇인가. 북한 화폐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외부에서 지속적인 물자가 유입되어야 한다 했다. 그처럼 오늘날 경제상황은 미국 달러에 지속적인 자원이 유입되고 있다. 지탱하는 힘은 국채 판매되겠다. 국채 판매되는 궁극적인 배경은 무엇인가. 혹자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IT산업, 생명산업, 녹색산업을 일으킨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겠다. 허나,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군사력이다. 미국은 전 세계 가장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군사지출보다 더 많은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다. 상기한 IT산업, 녹색산업은 단지 명분일 뿐이다. 아편이 주인공이고, 영국 면직물이 보조역할이듯. 하면, 예서 보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

   

가격혁명 당시 국가는 전쟁 등으로 파산 위기에 늘 놓여 있었다. 반면 잉여물자를 바탕으로 공업과 상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민간 부문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뭔 말이냐. 실질적인 충당을 중동이나 동아시아에서 획득하더라도 1990년대 IT혁명처럼 국유본은 명분이 필요한 게다. 예서, 국유본이 미국에 기대할 부문이 무엇이겠는가. 생명산업, 녹색산업이다. 예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하는 게다. 또한 이 대목에서 국유본은 미국 이외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 마련이다. 그 파트너가 반드시 종전과 같을 필요는 없다. 한국일 수도 있고, 인도일 수도 있고, 브라질일 수도 있다. 끝으로 국유본의 리디노미네이션 시도를 막을 수 없다면, 국유본에게 요구를 해야 한다. 한국에 삼십년 정도는 먹고살 신성장동력 산업을 달라고 말이다.

오키, 여기까지. 처음에도 말했거니와, 시기도 아니므로 다 말할 필요는 없겠다.

    

 4. 연말 주가 전망은... 산타랠리? 주가 폭락?

텔미tellme:

미국의 2차부양안, FRB와 미 의회간의 화폐발행권 규제 논란등 경제 위기없이 그냥 밀고 가기는 만만찮은 이슈들이 있어서 코펜하겐 기후회의가 끝나는 18일 이전 한번 정도는 달러 강세와 짧고 깊은 조정 주고 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해외에선 달러강세로 난린데 우리나란 꺼꾸로 가니 좀 의아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외라고 해도 그것은 유럽에 국한된다. 그럼에도 유로화 약세에 원화가 잠시 영향을 받기도 했다. 이를 전제하고, 현재 호주달러나 한국 원화가 영향을 받을 이유는 없다. 사사분기 경제성장율도 그렇고, 내년 전망치도 그렇고, 그 어떤 것을 봐도 한국 원화 약세 이유가 없다. 정확히 말한다면, 국유본에서 환율 조정을 할 때 빌미를 줄 건수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찾으면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국유본이 마음만 먹으면 내일 당장 한반도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허나, 현재 그와 같은 상황은 국유본의 한반도 전략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현재 이명박이 지구온난화 문제와 관련하여 국유본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에서 이명박은 두 번이나 연설을 했다.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해서, 지금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두바이사태 등을 통해서 유럽 쪽을 우울하게 만들고, 공화당 의회세력을 조금 죽여놓았고, 데이비드 록펠러 가신세력도 침울하게 만들어놓아서 제이록펠러-오바마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도권은 제이 록펠러가 쥐고 있고, 그의 의지대로 버냉키가 움직이는 국면이다. 님이 예상한 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허나, 인드라 예상으로는 12월 흐름에서 그다지 큰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산타샐리도 없을 듯싶고, 그 반대로 짧고 깊은 조정도 없을 것으로 본다. 국유본이 이명박에게 힘을 실어주는데 주가 폭락시킬 이유가 없다. 반대로 내년 1분기 경제상황이 계절적 원인 등 여러 요인으로 안정을 취하는데 주력해야 하기에 폭등도 어렵다. 다만, 여전히 시중에는 외인 유동성이 넘치고, 달러 캐리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갈 것이므로 소소한 이슈에 출렁거림 정도를 주는 변동성을 줄 것으로 본다. 하여, 이런 시기에는 지수에 민감한 대형주보다는 개별주 장세라고 보아야 한다. 다만, 에측은 예측에 불과하며, 인드라가 인간지표임을 명심하셔야 하고, 수많은 변수, 무엇보다 국유본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두고보아야 할 문제이다.

   

   

5. 근래 지구상 각종 자연재해는 모두 국유본 작품인가?

   

아이리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0년초의 IT버블의 뒤를 이어 에코버블 <주가5천> 국유본의 작품이 될것인가?만약 그렇게 된다면 빈부의 격차는 더욱 클것이고..그로 인한 국유본의 구상 각각의 대륙연합에 필연 충분조건이 충족 되어지는 것같습니다. 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자연재해(지진.스테레오사진,지자기장,운석공 등등)등등이 모두다 국유본의 작품은 아닌듯 싶은데,,~~

   

INDRA:

글 고맙습니다.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는 부가 특정계층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기에 보다 빈부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빈부격차 확대, 국가 재정 위기, 글로벌 금융 위기 재발이라는 악순환으로 대륙연합이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 다만 현재 국유본이 기후를 장악하지는 않았다. 미공군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에나 가서야 기후무기가 완성된다고 한다. 지금은 그저 태풍 경로를 조정하고, 비 좀 내리는 정도에 그친다고 알고 있다. 일각에서 말하는 지진을 일으키는 무기, HAARRP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반반 정도로 보고 있다.

   

   

6.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 이후 전망은?

   

duck3644: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5947650

   

글 내용이 깊고 방대하여 정독하여 읽었습니다. 건강회복되셨는지요? 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현재 코펜하겐에서 세계정상 기후회의가 벌어지고 있는데 그 결과와 영향에 대하여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해네요. 또한 내년 중국과 일본이 힘들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인드라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6-1. 이명박 정부가 요즘 잘 나가는 이유?

   

국유본 포털 네이버가 뉴스 편성이나 블로그, 카페 이슈 편집에서 평소 이명박에 매우 비판적이었음은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친일매국 네이버가 근래 지구 온난화로 검색하면 4대강 살리기를 대표적인 지구 온난화 대비 사업으로 알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여러분은 가끔 느낄 것이다. 국유본 친일매국 언론, 심지어 친일 조중동마저도 연일 이명박에게 맹공격을 감행하다가도 어느 순간 휴전을 하듯 일제히 중지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흥미롭게도 이런 시기는 FTA, 자통법, 산업은행 문제에 대해 친일매국 한겨레와 친일매국 경향 등 국유본 언론이 일제히 침묵하는 시기와 맞닿는다는 점이다. 물론 비판적인 기사가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쯤은 남겨 두는데 바로 그것이 교묘한 수법인 게다. 하고, 그 비판적인 기사마저도 알고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는 데서 교활한 그들의 속셈을 알 수 있다.

   

<"MB가 정치를 너무 잘하고 있다. 완전히 '정치 선수' 수준이다." 얼마 전 여의도 정가에는 한 민주당 의원이 사석에서 한 말이 화제가 됐다. 진심인지 비꼬는 의도인지 모르나, '정치 모른다'는 MB(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실력을 일단 치켜세웠기 때문이다. "MB는 미디어법으로 언론을 잡고, 세종시 문제로 박근혜를 잡고, 4대강(江)사업으로 민주당을 잡고, 야당은 정신 못 차리고 판판이 깨지고 있다"며 나름의 분석 근거를 제시했다. 글쎄다... 4대강사업 추진도 그렇다. MB는 "국가의 앞날을 위해 꼭 해야 한다"며 정책의 큰 그림을 얘기한다. 하지만 야당은 4대강 사업 속의 일부분인 '보(洑ㆍ강물을 가두는 제방)' 설치 문제를 붙들며 예산 투쟁을 벌인다. 오탈자 몇개를 찾아내 문장 전체를 걸고넘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다른 건 몰라도 국내 최고의 토목 전공인 그가 "기술적으로 자신있다"고 보증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다... MB는 '선진화'를 잡고, '서민과 중도'를 잡았다. 이럴 경우 야당이나 반대편에게 남아있는 것은 '과거'와 '지역주의' 이슈뿐이다. 참으로 궁벽한 신세가 됐다. 이들이 MB와 상대하려면, 현재의 체질을 빨리 벗겨내고 골격도 바꿔 끼우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MB의 수(手)에서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MB의 일방 독주를 우리는 결코 원치 않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5/2009121501475.html

   

상기한 기사에서 핵심은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의 헛짓거리가 아니다. 맨마지막 대목이다. 이명박의 일방 독주를 친일 조선일보도 결코 원치 않는다는 것. 거짓일까. 아니다. 진실이다. 국유본 구도가 무엇인가. 시민이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구도에만 매몰되게 하는 것이다. 이 매트릭스를 넘어서지 않는 한, 한국 정치의 미래는 없다. 하여, 조중동 기사에서는 언제나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대한 조중동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반면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현재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에서 합의가 도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교토의정서 강제이행 사안과 관계없이 이명박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30%로 정했으니 국유본이 얼마나 이명박을 생각할 것인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덴마크 유력 경제일간지인 보르센은 지난 2일 `십시일반`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녹색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십시일반`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 기후변화 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모든 국가가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보르센지는 한국이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를 설정한 것을 예로 들면서 금융위기를 극복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녹색 선진국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토의정서상 의무 감축국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코펜하겐에서 협상 성패에 관계없이 저탄소 녹색성장 틀 안에서 중기 감축 목표를 조건 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천명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높이 샀다. 또 지난해 8ㆍ15 연설에서 이 대통령이 녹색성장 비전을 선포한 것을 두고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양적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47787

   

헌데, 4대강 사업이 UN 산하기구에서 녹색사업이라고 상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MB 진영에서는 이러한 국제 여론과는 동떨어진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귀가 있는 시민이라면 얼마나 반MB 진영을 한심하게 볼 것인가 이 말이다.

   

"산업 활동으로 과다 배출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는 지구온난화 현상을 가져왔다.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에 총체적인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하는 만큼 자동차, 철강, 화학 등 에너지다소비 업종 관련 산업들의 체질 개선은 불가피하며, 이들 산업이 한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체질 개선은 한국 경제의 시련으로 이어질 크다. 이명박 정부의 적극적인 온난화대응정책이 시급해보이지만 말만 녹색일 뿐, 4대강 사업으로 대표되는 토목·건설 산업 고수는 여전히 회색빛이다."

http://www.vop.co.kr/A00000275466.html

   

이런 것을 비판으로 내놓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문제는 무엇인가. 지구 온난화 자체가 문제인 게다.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3766812

   

인드라가 정리한 바 있다. 세종시나 4대강 살리기는 국유본이 노무현과 이명박에게 준 선물이자 악재라고 말이다. 왜 선물인가. 국민경제적 입장에서 국책사업을 일으켜서 건축토목계를 살려야 할 이유가 있다. 이는 경제동향보고서를 조금만 봐도 분석할 수 있다. 왜 악재인가. 삼성전자가 수출을 많이 해도 서민이 내수에서 느끼는 체감지수는 다르다. 왜 수출은 잘 되는데, 서민 삶이 갈수록 어려운가를 심각하게 따지지 못 하게 하는 것이 국유본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서, 부동산 때리고, 세종시, 4대강 운운하는 것이다. 물타기인 게다. 문제가 생기면 죄다 이 문제로 몰고 가기 위함이다. 허나, 문제는 세종시나 4대강에 있지 않다. 운하가 아니라면 4대강 살리기란 물부족 국가인 한국에서 수질개선 사업에 보탬이 된다. 비록 인근 부동산 지가가 올라간다는 부수적인 효과가 본질일 수도 있겠지만. 세종시 역시 마찬가지다. 핵심은 4대강 살리기나 세종시가 아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이다. 인드라는 이전부터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를 전후하여 어떤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본 바 있다. 그 흐름은 흥미롭게도 두바이 사태로 약간 비켜간 듯이 보인다. 허나, 결과적으로는 유사한 흐름으로 귀결되고 있다. 한없이 약세를 보일 듯하던 달러는 두바이 사태와 고용지표 개선. 연준이 출구전략을 조기에 시행할 수도 있다는 언론플레이로 일시적으로 강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예서, 핵심은 두바이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2355685&cp=nv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IF11&newsid=02302566589919176&clkcode=00203&DirCode=00702&OutLnkChk=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5/2009121501343.html

   

6-2. 올 연말까지의 달러, 금, 유가 전망

   

인드라가 예상한 대로 올해 흘러갈 조짐이다. 달러는 내년 상반기까지 달러 약세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두바이 사태와 코펜하겐 회의를 계기로 지지선을 구축한 모양새다. 해서, 올 연말까지 현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지난 9월 말 이후 인도, 모리셔스, 스리랑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매각하기로 한 금 403미터t의 절반 이상을 사들였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 나머지를 사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94978

   

금 수요를 생각하면 된다. 하나, 인도, 스리랑카에서는 금붙이가 예물이다. 둘, 금니 등 치과용이다. 셋, 투자용이다. 이중 세번째가 핵이다. 국유본은 앞의 두 조건에서 이득을 취할 수 없다. 반면 투자용이라면 마약 판매대금 수입과 같을 정도로 위력적일 게다.

   

금은 그간 인드라가 강조한 대로 올해 1200달러 선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 내년에 한 차례 더 오버슈팅을 할 수 있으나 그러자면 세자리까지 일단 물러났다가 올라서야 하지 않나 싶다. 다만 이는 원달러 1500원대처럼 잠시 오버슈팅할 수는 있으나 선수 영역이다. 내년에 금값이 얼마가 오르든 경기가 나아진다는 전망이 있기에 금시세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유가 역시 80달러선 이하에서 조정될 것이다. 다만,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지면 80~90달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가는 현재 지구상에서 채굴하고 있는 광산 채산성을 기준을 적정가로 본다면 70달러대 초반이다. 해서, 현행 글로벌 경제 사정이 호전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내년 상반기에도 70~80달러 사이에서 조율을 할 것이다. 허나, 후반기는 알 수 없겠다.

   

해서, 현재 각 경제지표들 현황은 두바이 사태가 빌미를 준 것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두바이 사태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 두바이 사태로 인해 UAE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아부다비가 결제를 해준다고 하니 예상대로이다. 다만, 채권 조정이 있을 터인데 대부분 유럽은행이 물려 있으니 유로화가 약세일 수밖에 없겠다. 절묘한 해법인 셈이다. 만일 두바이 대신 영국 런던, 영국 런던이 아닌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타격했다면 보다 심각한 사태가 야기될 수 있었다. 

   

"제가 며칠전부터 매세의 두 가문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사건들에서 보면 분명히 삐걱대는것 같은 모습은 보이는데 어제 곰곰히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과 관련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니 서로서로 이득을 취하고 있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두바이에서 시작된 위기감 고조가 유럽으로까지 넘어 왔습니다. 등급하향을 받은 두개국가를 살펴보면 그리스의 경우 ecb(유럽중앙은행) 위원에 한 사람(이름이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이 그리스는 디폴트를 할것이라고 하면서 위기감을 먼저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피치(무디스가 아닙니다. 제가 어제 착각을 했어요.^^)에서 국가신용등급을 하향했습니다. 또 어제 스페인을 s&p가 국가신용등급을 하향했구요. 처음에는 단순히 록펠러의 공격일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ecb의 발언을 통해서 아~~!! 그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습니다. ecb에서 이들 국가에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했거든요. 만약 이들 국가가 무너진다면 eu체제에서 확립시켜온 유로화가 붕괴로 까지 연결될 수 있기때문에 유동성을 확장하겠다라는 것입니다.  자 그럼 답이 나왔지요? ^^ 돈 더 찍어내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http://blog.naver.com/mwj6878/30075586155

   

일리가 있는 지적이고 흥미롭다. 예서, 이 분은 한 쪽의 대응만을 중시한 듯싶다. 일반적으로 약세인 입장은 두 가지 대응을 하기 마련이다. 축구를 예로 들자.

   

   

   

일본 중심 도요다컵인 클럽월드컵에 한국 방송사가 주저한 이유?

http://ko.wikipedia.org/wiki/FIFA_%ED%81%B4%EB%9F%BD_%EC%9B%94%EB%93%9C%EC%BB%B5

   

최근 클럽월드컵에서 보듯 강팀이 약팀을 상대로 초반에 압박을 가하면 약팀 전술이란 무엇이 있겠는가. 약세를 인정하고 버티는 수밖에 없는 게다. 공격적인 풀백의 공격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하다. 또 다른 하나는 거친 축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고려하여 도요다컵은 이태리 심판을 내세운 게다. 유럽 심판 중 왜 하필 이태리 심판이겠는가^^! 남미 대 유럽 결승전을 열어야 흥행이 되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클럽월드컵이나 세계야구대회나 월드컵이나 모두 흥행이 우선인 게다.

   

축구 전술처럼 로스차일드 진영은 수세를 인정하고 현실적인 노선을 취할 수 없다. 해서, 피치사를 통해 신용등급을 하향화하는 조치를 할 수 있는 게다. 또한 유동성 확대도 그렇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결과적으로 유로화 약세가 불가피하다. 이는 달러 강세를 야기한다. 혹자는 아직도 달러 강세를 금값이나 유가와 연동시킨다. 아니다. 외환투기 거래 비중이 절대적이다. 해서, 환율은 외환투기거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유가와 금값이 약세여서 달러가 강달러인 것이 아니라 유로화가 약세여서 달러가 강달러가 된 것이며, 그로 인해 유가와 금값이 약세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게다.

   

6-3. 국유본 헤게모니 쟁탈과 기후협약회의 전망

   

지금은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전면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헤게모니 다툼으로 보아야 한다. 해서, 한편으로는 국지전을 벌이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짜고 고스톱인 게다. 전면전이 아닌 까닭에 여차하면 사석작전을 쓰고 있다고 보면 된다. 가령 그리스나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은 사석작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유럽 진영은 한편으로 수세를 받아들이면서 그냥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역습을 취하고 있기도 하다.

   

   

   

하나, 유럽에서 토빈세 주장을 하고 있다. 이 주장은 현재로서는 실현 불가능해보이나,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와 결합한다면 앞 일을 예상할 수 없다.

   

   

둘, 영국이 이스라엘 외무장관을 팔레스타인 학살 책임을 물어서 전범으로 체포영장을 발부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027256

   

혹자는 이를 이스라엘=로스차일드라 여겨 종래 음모론이 무너진다고 여기나 이는 이스라엘 정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가 전에도 언급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 지배하의 이스라엘 정치는 마파이당의 1977년까지라고 말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220258

   

이후 이스라엘 정치는 리쿠드당(데이비드 록펠러계)이 잡았고, 근래에는 리쿠드당에서 분리한 카디마당(제이 록펠러계)이다. 리쿠드당과 카디마당의 차이는 뭔가. 

   

"당수를 겸해 온 아리엘 샤론 총리의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은 이스라엘 내 보수파의 분열을 의미한다. 8월 가자지구 철수 이후 리쿠드당은 사실상 쪼개지기 시작했다. 샤론 총리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 따라 일방적인 가자지구 철수를 결행했기 때문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당내 강경파들은 샤론의 철수정책을 극구 반대했다. "

   

http://blog.naver.com/anna_korea?Redirect=Log&logNo=20019454848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대행은 29일 총선 승리를 선언하고, 요르단 강 서안 정착촌 일부 철수를 통한 국경 획정 구상을 추징하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메르트 총리 대행은 이날 총선 승리를 선언하며, "이스라엘은 카디마를 원했다"고 승리를 자축하고,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의 일부 철수를 통한 국경 획정 구상을 추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측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팔레스타인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요구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전했다." 

http://blog.naver.com/mobacle?Redirect=Log&logNo=70002882781

   

현 영국 노동당이 로스차일드 진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발상이다. 록펠러 진영이 지난 1980년대 싸움에서 승리한 이후 영국 정치에서 로스차일드 진영이란 잊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처에 이은 블레어, 그리고 현 브라운 모두 록펠러계인 게다. 해서, 블레어는 퇴임 후 모건 회사 고문으로 취임한 바 있다. 하면, 로스차일드계는 없어졌는가. 그렇지 않다. 황제 록펠러에게 충성을 하는 대신 정치에 손을 떼고 경제에 집중하는 양상인 게다. 이것이 오늘날 로스차일드 현주소이다. 해서,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 정치인을 고발한다 어쩐다 하는 것은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라고 보기 보다는 오히려 록펠러 대 록펠러로 보는 것이 나은 관점인 게다. 물론 예서 짜고 치는 고스톱론도 등장할 수 있다.

   

정리하자. 이스라엘에는 3대 주요 정당이 있다. 카디마당, 리쿠드당, 노동당(마파이당)이 그것이다.  영국 측에서 중도를 자처하는 카디마당을 타격하면 카디마당 상황은 어떻게 되겠는가. 리쿠드당과 노동당으로 분열하게 될 게다. 노림수는 이것이다. 다시 말해, 영국이 카디마당을 타격하는 것은 인드라가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셋, 중국을 움직여 지구 온난화 계략에 저항하려 한다.

허나, 이 문제도 중국이 수용하는 태도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데이비드 록펠러 계열은 어떠한가. 최근 미국 정당 지지율이 노예민주당 36%, 공화당 18%라고 한다. 더블 스코어이다. 제이 록펠러가 공화당을 당분간 죽이기 위해 세금 저항 시민단체를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 마치 지난 부시 정권 시절 노예민주당 견제를 위해 네이더 환경당을 지원한 것과 유사한 게다.

   

기후협약회의는 환경시민단체로 위장한 국유본 관변단체들이 거리를 장악하게 하는 대신 세계화 반대 시위를 했던 반국유본 세력을 격리시켰다. 그들은 북극곰을 내세워 탄소배출권에서 획득하는 이익에 혈안이 된 자들이다. 국유본의 지원하에 그들은 당장에는 승리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보라. 기후협약회의를 반대하는 정치세력이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국유본 힘은 위력적이다. 인드라가 정당 정치에 비판적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연준의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필요하면 출구전략을 일찍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 반대로도 할 수 있다. 허나, 지표상으로는 2010년 하반기서부터 경기는 회복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유본이 무리한 시나리오를 전개하지 않는 이상 미국 금리인상은 하반기에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비로소 달러가 움직일 수 있다.

   

국유본에게 기후협약회의는 절반의 승리가 될 것이다. 허나, 이는 그들에게 결코 실망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후진국에 대한 적당한 규제를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 아직은 2~3년이 남아 있다. 국유본은 한번에 일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이룬다. 겉보기에 매우 순리적이다.

   

끝으로 내년 중국과 일본 경제 전망이 어둡게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대략적인 그림이 나오지만, 좀 더 면밀한 검토를 해보고자 한다. 신년에 국제경제를 분석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7. 엘니뇨에 관한 기후정치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today4411:

인드라님, 지구온난화에 대해 글쓰신 것에 대한 향학렬이 생겨서 물어봅니다. 우선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인드라님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태양의 복사에너지, 흑점활동 등이고 이것이 대양에 끼치는 영향이라고 하셨습니다. 맞죠? 적도 부근의 남 서태평양은 바다면적이 가장 높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고, 남동 태평양은 바다면적이 가장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뜨듯하다고 하셨습니다. 맞죠? 그리고 님께서는 흑점이 증가하면, 남동 적도 태평양 바다가 유별난 반응을 보이며(상대적으로 덜 뜨거운 이 지역은 더 많은 영향을 받기에) 동서태평양 간의 평준화로 무역풍 세기가 감소하고 이는 곧 지구온난화로 이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맞지요? 즉, 흑점증가=무역풍세기 감소=온도상승. 그렇다면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인드라님이 기계전공이신데, 이런 질문이 합당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 지구온난화 반박 근거의 기준으로 왜 하필이면 적도 부근의 남동 태평양이 소개된 것이지요? 왜 남동 태평양의 대양의 온도가 변화하면 지구온도가 변화하죠?

2) 비열이란 비열한 건 아닐테구요, 물질 1g의 온도 1C를 또는 1K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이지요. 그리고 바다, 즉 물은 비열이 가장 높아, 일정한 양의 열을 가했을 때 가장 온도가 높히기도 어렵고, 낮추기도 어려운, 다시말해 "가장 어렵게 온도가 바뀌는" 물질이지요. 그런데 이것이 지구온난화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이지요? 지구온난화의 지속성에 대해 설명하시는건가요? 3) 계절풍이 지구의 온도에 영향을 어떻게 끼치지요? 4)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요 근래 흑점이 가장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알고 있습니다. 점점 줄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지구자기장이 약해지고 있구요. 그렇지요? 따라서, 흑점이 낮아지면 무역풍 세기가 늘어나고, 온도가 추워지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인드라님이 한동안 냉한기가 오고 지구온난화가 전개될 것이라 하신게 아닌가요. 그런데, 남극과 북극 모두 해빙일 텐데 왜 남극은 녹고 북극은 늘어나서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지요? 이를 남서태평양과 남동태평양의 개념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전히 제 인생에 도움은 안되지만, 지식욕입니다. 궁금하니 위의 4개의 질문 모두 차례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너무 많이 질문해서 인드라님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죠?)

   

IDRRA:

글 고맙습니다. 1. 옐니뇨 현상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말씀한 대로이다. 가장 어렵게 온도가 바뀌는 물질이 물인 만큼 그 물의 온도 변화에 유념하지 않을 수 없는 게다. 물에 비한다면, 이산화탄소나 메탄이 부차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열을 가해 온도를 높이기도, 열을 빼앗아 온도를 낮추기도 어렵다. 이런 이유로 육지보다 해양의 온도 변화가 덜 하다고 공부했을 게다. 내륙보다 해안 온도 변화차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허나, 이것이 지구 온난화의 지속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옐니뇨와 라니나가 교대로 일어나는 것을 참고하면 될 듯싶다. 다시 말하자면, 옐니뇨와 라니나는 비교적 짧은 주기이지만, 지구 온난화는 이보다 긴 주기로 보면 된다는 게다. 3.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4&docId=43272849&qb=6rOE7KCI7ZKNIOyngOq1rOyYqOuPhA==&enc=utf8&section=kin&rank=3&sort=0&spq=0&pid=fyCjYB331zZssuaqU6hssv--447582&sid=Syh1FC5PKEsAAGL@gp8

 해수면 온도 변화차가 크면 그만큼 계절풍 변화에 큰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지구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게다.  4. 남극/북극 균형 가설이 있기는 하다. 헌데, 지금 보고된 리포트에 의하면, 북극은 물론 남극도 빙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형성되고 있다는 게다. 남극 대륙에서 해빙이 녹고 있다는 것은 남극 대륙 일부의 문제이며, 오히려 남극 대륙 반대편에서는 그보다 많은 양의 빙하가 생성되고 있다고 한다. 이 문제와 동서 태평양 문제는 핀트가 맞지 않으나, 남극의 한 편이 녹고, 남극 다른 편에서 어는 문제는 해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허나, 인드라 역시 이에 대한 자세한 맥락을 알지 못하고 있다. 궁금하다면, 세종기지 연구원에게 메일을 보내면 되지 않을까 싶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7&docId=60778434&qb=652864uI64KYIOustOyXre2SjQ==&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yCUgg331xVssu1xUYRssv--252213&sid=Syh1FC5PKEsAAGL@gp8

   

님의 소중한 질문 맥락을 살펴 보니, 님의 질문은 단지 부분적인 지식 축적에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초점은 지구 온난화 반론이 제대로인가에 대한 여부인 듯싶다. 즉, 지구온난화론을 옹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반박할 수 없는 지구 온난화 반대론을 구상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가령 대체적인 지구온난화론은 대서양에 면한 북극해에서 그 단서를 찾는데 반해 인드라는 반대편이라 할 수 있는 남동태평양의 엘니뇨 현상에서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지점일 것이다. 하여, 인드라가 제시한 지구 온난화 반대론 허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시도이다. 인드라가 이 분야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지닐 것이다.

   

이를 전제로 풀어간다면, 기후정치학의 향후 이슈가 무엇이 되리라 여기는가. 역시 '중심'과 '주변'이 되지 않겠는가. 기후정치학 본류는 대서양 중심일 것이 자명하다. 그들은 그랬다. 실제적인 착취는 주변부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해서, 그들의 목표는 중심부에서의 혁명이다. 중심이 바뀌어야 세계가 바뀐다는 게다. 반면 기후정치학 비주류는 안티 체제를 이룰 게다. 대서양이 중심이라고? 하면, 태평양이다. 어쩔래? 이런 식이다. 실제적인 착취는 주변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여, 주변이 혁명해야 세계가 변화한다는 게다.

이때,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교묘한 국유본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왔으니 인드라가 되겠다. 현상적으로 보면 중심과 주변은 다르다. 허나, 중심과 주변이라는 개념은 당대 지배계급에 의해 지배되었다. 가령 '지구의'를 드러낼 때, 왜 특정 국가가 그 중앙부를 차지해야 하는가이다. 결국 중심과 주변은 '중심들'의 다른 이름이며, 당대 헤게모니의 결과인 게다. 이는 현재적인 기준에 따를 수밖에 없다. 가령 역사적 사실들이 그 아무리 수메르 중심 대 그밖의 주변으로 분류되더라도 누군가 강하게 수메르 문명을 부정하고자 한다면 수메르 인근 지역을 부각시킬 것이다. 그 누군가가 국유본처럼 힘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인 게다.

   

 8. 이명박은 왜 영리법인 병원 추진을 중단했는가?

   

국유본제대로알기:

안녕하세요. 요새 소도게시판이 많이 시끌시끌거리는군요. 적그리스도와 EU 동영상은 다른 까페에서도 많이 봤는데 다른 까페에서는 환영을 하고, 칭찬을 하던데... 여기 올라오니까 문제가 생기네요. 아무튼 오늘 물어볼 것은 딴 게 아니라 인드라님이 국유본& 왜나라당& 왜민주당이 진짜 중요한 것을 숨기기 위해 세종시나 4대강 정비 아니면 다른 이슈거리로 몰고 간다고 했는데요... 진짜로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지... 사실 언론에서 하는 것들은 진짜 중요한 본질이 아닌 것 현상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보기 힘들 때가 많네요. 인드라님의 속시원한 분석 부탁드릴께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1. 노동자 탄압이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만 해도 수많은 노동자가 분신자살했다. 현 정부에서도 친일매국 언론노조 일은 매번 보도하면서 철도노조나 공무원노조에는 침묵하는 것을 보라. 이것이 현실이다. 허나, 국민은 모른다.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간의 쌈박질에만 관심이 있을 뿐. 2. 자본통합법을 보자.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주도 한나라당 조연으로 통과된 법이다. 산업은행 문제만 생각해도 된다. 3. 녹색 운운하면서 정작 그린벨트 축소에는 둘 다 무관심이다. 4. 의료 민영화. 한국에는 박정희 선생의 의료법 체계가 있어 전세계인이 한국 의료체계를 부러워하고 있다. 헌데, 이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바꾸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5. 이외에도 많다. 자세한 것은 인월리를 구석구석 살펴보시면 된다. 질문을 잘 하는 학생이 똑똑하다^^ 앞으로도 많이 질문해주시길.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재정부와 복지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장기적으로 추진을 검토할 과제인 것은 맞지만 충분히 의견 수렴이 되고 여론 설득이 된 후에 정책이 추진되는 게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두르지 말라'는 뜻으로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다." http://www.vop.co.kr/A00000275482.html

   

추신 : 국유본 카페에서 이 덧글을 올린 이후 최근 이명박은 영리법인 병원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여러분의 손짓 하나에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혁적 깽판주의를 이해하는 이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국유본론은 실천적인 이론이다. 예서 멈출 수는 없다. 망국적인 의약분업을 원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약대 인원 증설은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므로 막아야 한다. 약대 인원을 오히려 축소시켜야 한다. 저가약 인센티브제도는 문제가 많다. 재검토되어야 한다.

   

    

   

9. 남미경제와 남미은행을 움직이는 국유본 핵심인물은 누구인가?

   

나토군사령관:

전 근본-신자유주의 78% 제이 라커펠러 측의 국내 민노당 & 민노총 동시 죽이기 및 민주당 편애 공작이 그 동안 한반도를 영원히 통일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처럼 보여졌으며^^;; 또한 암만 친일 민주당 정치인들이라도 결국은 정치를 잘못해서 나중에 국민들한테 미움을 받으면 마침내 노무현 & 김대중 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혀 방심을 못하겠네요..ㅎㅎㅎㅎ 저기 브라질 룰라 대통령 & 남미 은행 등을 모두 배후에서 조종하는 건 혹시 영국계 로스차일드가 하는지 혹은 미국계 제이 라커펠러 78% 오너가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앞으로는 방금 제가 가리킨 것에 대한 구분을 좀 더 확실히 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또한 진정한 근본-신자유주의 뉴 라이트 VS 민주 노동당 대결 구도는 바로 지금부터인 것 같네요..ㅎㄷㄷㄷ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479403

   

국유본은 이제 대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폐기처분할 것은 해야 한다. 현재까지 분석으로는 록펠러 쪽이다^^! 그간 아프리카가 로스차일드 몫이었다면, 중남미는 록펠러 몫이었다. 넬슨 록펠러가 1970년대 남미에서 활동을 한 바 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사회생활을 중남미 지역 영업담당으로 시작했다. 쿠바혁명과 체게바라에도 록펠러가 관여했다. 근래 남미 전략은 제이 록펠러 계열이 중심이 되어 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토군사령관:

저 사실은 방금 인드라님 네이버 블로그 예하 '이제 진보진영도 혁신할 때입니다'란 본문을 봤는데 아마도 제 생각엔 인드라님께선 경실련을 기존 참여연대 = 국회의원직 = 여론조사 = 총선 = 어부지리 친일 민주당 같은 사실상 어용 신자유주의 확산 관련 단체로 보고 계시는 것 같았으며 또한 제 생각엔 각 시민단체 지도자들도 왠지 이미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장들까지 모두 포함한 어부지리 친일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들처럼 전문성보단 '오버' 투사형에 훨씬 더 가깝지 않나 싶었으며 만약 노무현 지지자들한테 표 & 권력만 안 준다면 그 땐 심지어 더 나아가서는 아예 자본시장 통합법 반대 & 2011년 탄력적 혹은 순차적 주 5일제 실시, 현행 교사 인원수만큼 교사 인력 보충 찬성의 효과까지 노릴 수 있겠네요??..ㅎㄷㄷㄷ

   

INDRA:

그것이 핵심이다. 한마디로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그쪽이 이쪽으로 온다. 반면 관심을 가져줄수록 저쪽으로 간다^^! 지금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여당이라고 생각해보라. 지금 반대하는 사안 중 상당 부분을 찬성하지 않겠는가? 끔찍하지 않은가? 국유본이 왜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지지하는가. 건강한 시민들을 선동시켜서 고작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지지로 위안을 삼게 하고자 함이다. 허나, 이를 넘어서야 한다. 답은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반대할수록 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온다는 것이다. 진실이다.

   

지와 사랑:

아~정말 잘 읽었습니다...읽는 중 한명숙님 얘기는 조만간 비극적 소식이 들려올까 마음이 짠해집니다...소중하지 않은 생명체는 없거늘...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 대목은 인드라가 상대 반응을 주의깊게 살피기 위해 던진 떡밥이다. 현재 국유본이 던진 떡밥 대 인드라가 투하한 떡밥이 맞대결중이다. 현재진행형이기에 따로 답변드리지 않겠다. 전략적 글쓰기를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10. 보스워스 방북 이후 한반도 통일 해법 전망은? 

   

말뚝:

북한의 화폐개혁은 경제회생? 위글 북한에 대한 압축으로 이해됩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이 북한 핵개발이라는 설정이 가능한 일입니까? 평화협정이나 조약의 결과 미국이 지불해야할 돈이 더 많이 늘어나는 현실적 관계에 화폐개혁이 있을법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북한이나 이란에 핵이 있다라는 가정하에서 보면 위험한 도박을 하는건 미국이며 과연 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런지는 두고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키신저나 고어등이 10월에 북경에 나타나고 그때 김양건이도 거기에 있었고 이런 늙이들의 연장선에 보즈워스가 평양에 가고 ...... 이때 이상득은 인도네시아에 있었는데 비밀리에 김양건을 만나서 정상회담 어쩌고 구라를 치고... 오늘 보즈워스가 오면 뭔말이 있겠죠~~!

   

INDRA:

글 고맙습니다. 외교란 기본적으로 뻥카와 구라판이라는 건 불문가지이다. 다만, 힘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반도 문제는 중동 문제와 함께 해법이 쉽지 않은 난제로 외교가에서 정평이 난 것이다. 1. 미국이 지불하는 법은 없다. 지불해도 일본이 지불할 것이다. 국유본이 의외로 짠돌이들이다^^! 경수로 때를 참고하시길~! 2. 사실 소련과의 핵대결도 아닌 마당에 과장된 면이 많다. 미소 핵대결이 국유본의 작품이라는 것을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듯싶다. 그렇다 해도 핵 억제력은 소련 붕괴에서 보듯 실상은 별 의미가 없다. 3. 미국이 도박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국유본이다. 언제나 시비를 거는 것은 국유본이다. 평양정권은 돌멩이에 처맞은 개구리처럼 정신이 없을 따름이다. 4. 이상득이 비밀리에 김양건을 만난 것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허나, 이상득이 만나봐야 뭐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어차피 국유본 손바닥이다. 따로 놀면 박철언처럼 엄하게 문책당한다. 5. 보즈워스에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데, 인드라 입장은 보즈워스에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보즈워스는 인드라 분류법에 의하면 영향력이 그저그런 인물이다. 국유본에서 핵심멤버라고 볼 수가 없다.

   

말뚝:

보즈워스가 어제 와서 이러저런 구라를 치고 919성명 운운하며 과거로 돌아가가자 완벽한 이행해주겠다고 떠들어대고 있는데 버스는 지나갔는데 손 흔드는 그런 경우로 보여집니다. 북한은 시간 다 됐다고 하는듯 합니다. 보즈워스는 북한의 리근국장보다 쳐지는 인물로 봅니다. 북한이 그를 영접하는 것이나 모로보나 별 신경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쑈입니다. 실재적으로 뭔가 준비되고 있어 보입니다. 뭔가가 날아오르기 전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포착되어집니다.

   

INDRA:

일단 이 문제에 대한 반응이 하나 왔다. 보스워즈가 이번 방문을 협상이 아니라 탐색이라 했다. 클린턴이 받쳐주는 모양새인데, 결과적으로 별 소득이 없다 할 수 있다. 인드라는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 이제 한반도 이슈로는 써먹을 것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야 한다.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이제 통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11.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론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배중손:

오랜만이에요.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드라님 블로그에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인드라님이 다른 분에게 답변하신 페니키아 유대인을 봤는데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박혔던 고정관념 같은 것이 멍하니 사라지듯이 충격 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유대인이 세파르디와 아슈케나지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수인 아슈케나지가 세계를 잡고 있고, 세파르디는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슈케나지보다 극소수인 페니키아 유대인의 글을 보고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세파르디는 뭘 하고 있는 건가요? 그런데 검색을 하면 세계는 아슈케나지가 지배하다시피 하고 세파르디는 기도하고 힘없는 약자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어디는 아슈케나지는 나쁘다 이미지가 박혀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요. 이런 이미지도 페니키아 유대인이 만든 건가요? 그럼 페니키아 유대인은.. 그 둘 사이도 끼어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뭘 하는 건지.... 그리고 다른 분에게 답변하셨던 모세교가.. 그 유대교인 건가요? 인종차별처럼 느껴져서 조심스러워 집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국유본 카페에서 어느 회원분이 유럽 왕실과 신라인이 근원의 조상이 같다고 훈족 얘기가 나오고 그 글을 읽었습니다. 유럽 왕실에서 작위를 주고 할 정도면 왠지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전에 신라의 경주는 중국에 있었다는 설도 들어서 그런지 상고사에 관심이 약간 있어서... 쇼하는 건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왠지 그 허무맹랑한 그런 거 한민족이 페르시아까지 진출에서 피라미드 이야기 나오고 어찌고 저찌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조심스러워지네요. 오늘 뉴스에서 한민족이 동남아의 후손(?) 이라는 식으로 헤드라인이 뜨더라구요. 뉴스는 보지 못했고 제목만 봤기에 뭐 DNA분석 어찌고 하는 것 같던데...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떠하신가요??

   

비경계인:

기본적으로 유전자 추적이라는 사실에 신뢰성이 안갑니다... 수천년전의 이동경로를 과연 유전자라는 매개체로 얼마나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인지... 무엇보다 유전자라는 특수지식을 통해서는 일반인들은 그 학설에 대한 이해를 절대 구할 수 없을 뿐더러 과학이라는 허상 때문에 아무런 검증없이 믿게 만들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점을 노린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님의 견해가 듣고 싶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수반아님의 최근 글들을 일독하는 것을 권한다.

이를 전제하고, 가짜 유태인론이 인터넷에 범람하는 까닭으로 세파르딤 유태인을 정통 유태인, 아슈케나지 유태인을 가짜 유태인으로 여기는 것이 이제는 상식 수준에 도달한 듯싶다. 해서, 많은 분들이 아슈케나지나 세파르딤을 혈통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헌데, 여기에 인드라의 페니키아 유태인론이 등장했으니 당혹스러운 것도 무리가 아니다.

   

11-1. 디아스포라란 무엇인가?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디아스포라부터 알아야 한다. 디아스포라는 어원적으로 그리스어 전치사 dia와 동사 '뿌리다'라는 의미의 spero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식민지로 삼은 뒤 그곳으로 자국민을 강제 이주시켜 세력을 확장했다. 가령 고대 올림픽은 그리스 도시국가의 식민지 영토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행해진 스포츠 제전으로 오늘날 영연방국가들이 럭비를 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이때의 디아스포라는 이주와 식민지 건설을 의미하는 능동적인 의미였다.

   

헌데, 그간 고대 그리스인들이 정복지로 삼았던 소아시아와 지중해 동안에는 누가 있었는가.

   

"고고학상으로는 '가나안 시대'를 보통 기원전 2000-1200년으로 잡습니다. 이런 저런 글들을 읽다보니 "기원전 1200년 무렵"이 참 자주 등장하는데, 레반트 지역의 혼란으로 페니키아인들이 지중해 해안으로 밀려난 것이 이때이고, 이스라엘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선 것이 이 무렵이고, 에게문명이 붕괴하면서 그리스가 암흑시대로 들어선 것이 이 무렵이고, 이집트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신왕조가 제20 왕조 (1185-1069년)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기원전 1200년 이후로는 '가나안'에 대한 언급이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성서를 제외하고)."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5724482

   

예서, 인드라는 최초의 디아스포라는 유태인이 아니라 페니키아인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가나안에는 기원전 3천년 경부터 페니카아인들이 정착해서 살았다. 이들은 기원전 2600년 정도에 예루살렘에까지 들어가 정착하고 지중해 동부 해안지대에 주로 도시를 건설하여 무역을 주업으로 생계를 잇기 시작했다. 기원전 1400년 경 페니키아인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던 민족은 히타이트 족이었고 그 후 1200년 경에는 역사적 기록으론 남아 있지 않은 미상의 민족이 쳐들어와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해안지대를 쑥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1000년 정도부터 히브리 사람들이 가나안 땅 남부에 살기 시작했고 이들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했다. 이와 같은 시기에 페니키아인들도 가나안 북부 해안지대에서 타이어(또는 티레), 사이돈(또는 시돈) 등 해상교역도시를 발달시켰다. 당대 이 두 민족은 별다른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비교적 평화적 공존을 했다. 페니키아의 왕 히람은 동시대 인물인 이스라엘의 다윗왕과 솔로몬왕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구약성경에 나온다. 허나, 앗시리아 왕은  북부 이스라엘 왕국을 기원 722년에 멸망시킨다. 또 페니키아의 중심도시 시돈도 678년에 함락시킨다. 

   

이때 목축업에 종사하던 히브리인들로서는 먼 지역으로의 이주가 용이하지 않았을 게다. 게다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포기하는 것도 모세교에 합당한 것이 아니었을 게다. 반면 페니키아인은 어떠한가. 종교적으로 아무 제약이 없다. 또한 이전부터 항해술을 터득하는 등 원거리 상업활동에 능숙했던 페니키아인들로서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을 게다.

   

   

무엇보다 디아스포라에서 볼 수 있는 튀니지 대목이다. 여기가 바로 페니키아 식민지인 카르타고이며, 이후 포에니 전쟁을 일으킨 한니발의 고향이 아니겠는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150026

   

인드라는 디아스포라라는 그리스어 기원에 유념한다. 지중해 역사에서 최초로 지중해 식민지를 건설한 족속은 페니키아인들이다. 대표적인 예가 카르타고이다. 이후 지중해는 헬라인, 혹은 그리스인들이 장악한다. 헬라인들은 페니키아인들이 행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했을 게다. 해서, 가나안인더러 페니키아인이라 부르듯 페니키아식 식민지 건설 방식을 디아스포라로 불렀을 것으로 인드라는 추론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바빌론 유수 이후 디아스포라가'이산 유대인''이산의 땅'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왜인가. 페니키아인이 카르타고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은 능동적인 의미도 있으나, 남하하는 이민족을 피하는 피동적인 의미도 있었다. 그리스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 식민지를 개척하던 이들은 대부분 일제시대 한반도로 이주한 일본인처럼 본토에서 귀족에게 핍박받던 빈농이었다. 그들은 결코 자발적으로 해외 이주를 한 것이 아니라 본토에서 살기 힘들어서 불가피하게 이주한 것이다. 그리스 빈농들은 조선 후기 만주로 간 한국인처럼 황무지를 개척하여 옥토로 바꾸었던 게다.

   

11-2. 사두개인, 바리새인?

   

하여, 바빌론 유수로 끌려갔다가 다시 되돌아온 히브리인은 그리스인에 주목했을 게다. 특히 바빌론 유수에서 돌아온 히브리인들은 매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조금이라도 교리에 맞지 않게 생활한 사람들을 동족이더라도 잔인하게 내치고 살해했다. 이들을 바리새인들이라고 부르는데, 인드라는 종교적인 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아시아 유목 종교라고 칭했던 게다.

   

인도 피압박 민족이었던 드라비다족은 지배 민족인 아리안족이 내세운 최초의 계급사회에 맞서 내세 관념을 발명했다. 이 믿음은 오늘날 순교하면 영생을 얻는다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정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서, 프랑크푸르트학파 대표적인 학자이자 존 콜먼에 의해 국유본 정보원으로 지명된 아도르노가 우리 세계의 가장 어두운 면을 파헤친다면서 인도에까지 관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하고, 인드라가 모세교라고 부른 이들은 사두개인이다.

   

"사두개인은 아마 유대교의 사제 사독 (Zadok)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다. 열왕기 상 (2.35)에 따르면 사독은 솔로몬 왕에 의해 새로 세운 성전의 제사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에언서 에제키엘 (40.46)에서는 사독의 후손들은 사제직을 대대로 이어받았다고 하며 이들을 유대교에서 이른바 레위(Levi)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사독의 후손들은 에루살렘 성전의 관리를 맞아서 하였다고 쓰여져 있다 (에제키엘 44. 10-31)"

http://ko.wikibooks.org/wiki/%EC%9C%A0%EB%8C%80%EA%B5%90/%EC%82%AC%EB%91%90%EA%B0%9C%EC%9D%B8

   

모세교 형성과정을 보면, 이집트 지중해 선진종교를 중심으로 가나안 토속종교를 접목시키는 것이었다. 해서, 태생적으로 지중해적이었고, 이런 연유로 바리새인과 달리 사두개인은 그리스 로마 문화에 거부감이 없었다. 하면, 이때 로마제국에 멸망당한 카르타고인이 모세교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와 로마제국에 저항적인 짝퉁 짜라스투라교를 믿을 것인가. 당연히 후자되겠다. 예서, 사두개인은 사라졌다고 한다. 허나, 인드라는 그처럼 믿음을 신실하게 지켜왔다면 사두개인이 존속했을 것으로 본다. 오늘날 그리스계 유태인들이 이들 사두개인 족속이 아닌가 싶다.  

   

   

11-3. 그 많던 카르타고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상기한 지도는 10세기의 유태인 활동 지역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로마제국이 유태인더러 단지 예루살렘에 입성하지 못하게 했을 뿐, 가나안 지역에서 퇴출한 것이 아니다. 모세교에 신앙심이 깊은 유태인이라면 가나안 땅을 떠날 리가 있겠는가. 떠난 이들은 한번 떠난 바 있던 바리새인들이고, 그보다 더 숫자가 많은 카르타고인이었을 게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히브리인은 목축업이나 하던 종자들이었던 반면 카르타고인은 고대에 아프리카는 물론 아메리카도 탐사하기까지 했다는 일족인 게다.

   

상기한 그림을 보자. 스페인의 히브리인 정주 시기보다 카르타고인 정주 시기를 따지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포에니 전쟁 때의 한니발을 기억하면 된다. 기후적으로 로마 온난기 시기에 일시적으로 중부 유럽에 살 수는 있었을 지라도 이후 혹한이 닥친 중부 유럽에는 야만인들만 거주하였다. 대부분은 스페인, 이태리, 그리스, 북부 아프리카, 레반트 지역에서 히브리인이 산 셈이다. 극히 일부가 로만틱 가도를 따라 라인란트에 거주했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했을 게다. 해서, 중세 온난기 이전까지 중부 유럽에는 국가다운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게다. 중세 온난기에 와서야 여러 국가들이 출현한 게다.

   

   

11-4. 아슈케나지는 혈통적 분류가 아닌 거주민적 분류

   

아슈케나지나 세파르딤은 혈통적 분류가 아니라 거주민적 분류이다. 세파르딤(sephardim)의 sephard는 히브리어로 '에스파냐'를 뜻한다. 아슈케나지(ashkenazi)의 ashkenaz도 히브리어로 '독일'에서 유래한다. 에스파냐에 사는 유태인, 독일에 사는 유태인인 셈이다. 다른 말로 방언으로 분류한 셈이다. 같은 유태인이더라도 독일 액센트가 있으면 아슈케나지이고, 스페인 액센트가 있으면 세파르딤이었던 게다. 일반적으로 아슈케나지란 라인란트 유역 및 인접한 프랑스 지역에 살다가 십자군전쟁(11~13세기)이 끝난 뒤 슬라브 지역(폴란드·리투아니아·러시아)으로 이주한 유태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하면, 왜 아슈케나지는 로마 황제 카이사르처럼 라인강을 건너 동부로 진군했던 것일까?

   

1290년 영국이 유태인을 추방시켰으며 1394년엔 프랑스가 유태인을 추방했고, 1492년 통일 스페인 왕국이 유태인을 추방했다.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 유태인이 오늘날 서유럽이라 부르는 지역에서 살 수가 없었던 게다. 하여, 이들 중 상당수가 라인강을 건너 동유럽으로 향했던 게다. 하고, 이들은 동유럽에서 고리대금업을 중심으로 광산업, 무역업 등 닥치는 대로 장사를 했던 게다.

   

예서, 오인이 있는 게다. 오늘날 유태인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 종족 자체가 다르다고 여긴다. 허나, 중세까지만 해도 이들은 모두 같은 뿌리였고, 단지 지역적으로 다른 이들이었을 뿐이다. 

   

헌데, 이러한 사정이 급속히 변화한 것은 근대 이후부터이다.

   

   

11-5. 국제유태자본은 궁정유태인에서 시작되었다?

   

유태인의 장점이 무엇이었던가. 조선도 마찬가지였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도 대부분 사람들은 좁은 동네을 떠나지 않고 평생을 보냈다. 일본 영화에도 나오지만, 이유없는 거주지 이탈은 반역죄에 준하는 엄벌에 처해지기도 했다. 이에 자유로운 족속은 십자군 전쟁처럼 전쟁을 하는 용병이거나 한자동맹과 같은 원거리 상인 집단이었다. 해서, 역사적으로 유럽 전역에 흩어져서 살 수밖에 없는 동시에 강한 유대감이 있던 이들 유태인 집단은 이미 로스차일드 이전에 국제적인 통신망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핵심은 궁정 유태인이었다. 궁정 유태인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가는 스페인 왕국의 세파르딤 유태인 추방령 이후 한때 스페인 경제가 큰 위기에 빠졌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궁정 유태인들은 영화 '쇼생크 탈출' 주인공에서 보듯 회계, 재정 문제에 탁월한 재주를 보였다. 하여, 이들은 당대 귀족들의 신임을 받게 되었던 게다. 로스차일드도 궁정 유태인으로 보이는 이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헤센 귀족 가문과 인연을 맺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예서, 다시 강조하자. 19세기까지만 해도 서유럽에는 오늘날 말하는 아슈케나지 유태인, 보다 명확하게 카자르 유태인은 없었다. 단지 독일어 방언이냐, 스페인 방언이냐의 차이 뿐인 카르타고 유태인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고, 스페인 추방령 이후 상당수 유태인이 아랍으로 돌아갔는데 이들은 카자르 유태인처럼 빈한하게 살았다. 오직 극소수만이 스페인 추방령 이후 유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들이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남미로 이주하면서 오늘날 세계를 장악한 것이다. 유태인 전체가 아니다. 유태인 중 극히 일부가 세계를 지배한 게다. 로스차일드 시조, 암셀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작고 땅딸막하고 가무잡잡한 특징이 있다. 이들은 결론적으로 카자르 유태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게다.

   

정리하면, 가나안 유태인보다는 페니키아 유태인이 적절하고, 페니키아 유태인보다는 카르타고 유태인이 적당하고, 카르타고 유태인보다는 궁정 유태인이 합리적이다.

   

   

   

11-6. 19세기말에 와서야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카자르 유태인

    

우선 카자르왕국 역사를 공부해보자.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1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2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3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4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5

   

카자르 왕국이 무너진 후 이들은 러시아 지역으로 흩어졌다. 인드라는 이들이 초기부터 독자적인 집단이었다고 보지 않는다. 왜인가. 언어 때문이다. 이디쉬어다. 이들이 주로 살던 곳이 러시아와 폴란드이다. 이후 차츰 독일 동부 지역까지 흘러들어온 것인데... 왜 이들은 러시아 방언도 아니고, 폴란드 방언도 아닌 독일 방언을 구사했던 것일까. 인드라는 여기에 힌트가 있다고 보고 추론하고 있다. 즉, 이들 유태인 집단에서 지도적인 이들이 라인란트에서 폴란드, 러시아 등지로 이주했던 유태인이라는 것이다. 이들 부유하고 유럽에서 막강한 권세를 유지하는 궁정유태인과 잘 알고 지내는 유력 유태인 가문을 중심으로 카자르 유태인들이 결합하기 시작했다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카자르 유태인이 유태인이 된 것이 정치적인 판단에 기인하였듯 이 시기에서도 조상의 예를 따라 유력 유태인 가문들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면, 카자르 유태인이 문제가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19세기말 20세기초반부터였다. 이 시기 아일랜드인과 이태리인, 카자르 유태인은 유럽인이 아니었다. 헌데, 이들이 과거 게르만족 이동처럼 서유럽으로, 미국으로 이주를 시작했다. 왜? 당대 러시아 황제가 유태인을 억압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2&docId=62069399&qb=7JWM66CJ7IKw642UIDLshLgg7JWU7IK07IKs6rG0&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yC4zB331xossvUWd2ossv--185832&sid=Syh1FC5PKEsAAGL@gp8

   

1881년 3월 한 명의 유태인이 포함된 러시아 혁명가들이 황제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하였는데 암살자가 유태인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러시아에서 유태인 탄압이 본격화되었다. 예서, 반유태주의자들은  이들이 맑스주의자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나로드니끼 성향의 무정부주의자들이었다.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11886

   

반유태주의자들에 의하면, 1881년 3월 1일,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한 5인방 Grinevetski, Rysakov, Mikhailov, Emelianov, Helfmann은 지하조직이었던 Narodnaya Volya(민중의 의지)의 멤버들이었다. 헌데, 나로드냐 볼야는 유태인 Mark Natanson이 구축한 무정부주의적 나로드니끼 조직 토지와 자유(Land and Freedom)의 하위 무장조직이었다는 게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사안을 유보할 것이다. 운동권 시절에는 짜르가 반동적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유태인 암살을 의도적으로 부각시켰다고 알고 지냈다. 허나,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이에 대한 역사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는가 여기고 있다. 이 당시 영국 외교의 입장은 무엇이었는가. 국유본의 의지는 무엇이었는가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국유본이 러시아 혁명 때만 자금 투입을 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본다. 단, 국유본이 자금 지원을 했다면, 유태 세상 건설이 아니라 국유본을 위한 것이라는 게다. 국유본은 오히려 동유럽 유태인, 혹은 카자르 유태인에 대해 동족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경멸했다. 가령 영국 런던에서 국유본 유태인, 카르타고 유태인, 귀족 유태인은 가난한 동유럽 유태인과 함께 예배를 하기 보다는 따로 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을 정리하면,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은 중세까지만 해도 혈통적인 분류가 아니라 지역적인 분류였었다. 허나, 19세기 국유본이 세계를 장악하자 유태인은 계급적으로 분리될 수밖에 없었다. 예서,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라는 구분을 벗겨내면 남는 것은 카르타고 유태인에서 궁정유태인으로 변신한 극소수의 유태인이다. 오늘날 국유본을 구성한 이들은 유태인 전체가 아니라 유태인 가문 일부일 뿐이다. 해서, 그 나머지 유태인이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신세인 게다. 국유본은 자신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이차대전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부 가설에 따르면, 히틀러는 로스차일드의 사생아라는 견해가 있기까지 하다.  

   

11-7.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 정치 상황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에 대해 지금까지 대체적인 설명을 했다. 배중손님이 말씀한 상황은 1970년대까지 이스라엘 정치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1977년까지 이스라엘 집권당은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마파이당이었다. 이 정당은 세계 최초로 박정희 정권을 지지하는 등 한국과도 많은 인연이 있다. 가령 새마을운동은 이스라엘 키브츠운동과 관련이 깊다 할 수 있다. 해서, 평양정권과 베이징정권이 새마을운동을 극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 마파이당은 동유럽에서 온 시오니스트들이 장악했다. 이들 지지기반은 대체로 지식인, 화이트칼러들이었고, 부유한 중산층이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연관을 맺고 장기 집권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찌감치 아랍에 거주했던 유태인들은 상대적으로 문맹이었고, 가난했기에 마파이당 대신 보수우파인 리쿠드당을 지지했다. 리쿠드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마파이당이 싫어서다. 1970년대 국유본 권력은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넘어간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성향이었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근본주의 성향이다. 해서, 근본주의 성향의 리쿠드당이 주목을 받는다.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아랍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도 충분히 근본주의 성향이 발현되어 마침내 정권을 차지한다. 중요한 점은 데이비드 록펠러 지원없이 정권교체는 어려웠다는 점이다. 해서, 오늘날 이스라엘 정치 상황의 결정적인 요소는 누가 세계의 주인이며, 국유본 황제인가이지, 이스라엘 자체 변수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리쿠드당과 카디마당의 차이는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 차이보다는 오히려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 중 어느 줄을 잡고 있느냐 차이가 더 확연해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1-8.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하면, 오늘날 아슈케나지에 대한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이 의도한 것인가. 인드라는 가짜 유태인설 기원이 19세기말 20세기초에 있었던 동유럽 유태인 대거 이주설에 기원한다고 보고 있다. 당대 독실한 미국 교인들 다수는 노동자들이었고, 농민이었다. 이들에게 이주민이란 어떤 존재인가. 자신도 이주민이면서도 지닌 것이 거의 없기에 서로간 갈등이 첨예화될 수밖에 없었다. 마치 한국에서 이주 노동자 대 한국 노동자간의 갈등이 그것이다. 이들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기독교 근본주의였다. 원인은 기독교 온건파에 있었다. 기독교 온건파는 국유본과 결탁하여 기독교 상업주의를 격화시켰다. 말하자면, 교회에서 장사하지 말라고 예수가 판을 뒤엎었다는데, 이들은 정반대로 한 게다. 이것이 기독교 보수파와 하층 민중을 연결시켰던 고리가 된 게다.

   

1920년대에 기독교 보수파와 민중간의 결합은 최고조에 이른다. 이는 국유본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하여, 국유본은 이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것이 1930년대 대공황이었고, 1940년대 이차대전이었다. 이를 통해 기독교 보수파와 민중간 고리는 끊어지고 만다.

   

이와 같은 사례가 무엇인가. 바로 이란 호메이니이다. 교회처럼 이슬람 사원은 개혁되어야 했다. 이란의 박정희, 팔레비는 백색개혁을 통해 이슬람 사원을 개혁하려 했다. 이슬람 사원의 전휭을 막아 이란 근대화를 앞당기려 했던 것이 팔레비 백색개혁의 핵심이었다. 이에 대해 이슬람 보수파가 반발했고, 그 정점에 호메이니가 있었다. 허나, 호메이니는 내놓고 이슬람 사원 재산 보호 따위를 내세울 수 없으니 내놓은 구호가 이란 여성이 서구화되어 이슬람 가치를 잊고 있다 따위였다. 물론 이는 국유본이 지시한 것이다. 호메이니는 전두환처럼 국유본 끄나풀이었다. 해서, 박정희가 팔레비 생일에 록펠러에게 암살당한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하면, 여기가 끝인가. 그렇지 않다. 연결고리가 없던 기독교 보수파와 하층 민중간의 고리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왜 강화되고 있는가. 미국 민중이 이제껏 신뢰해왔던 기독교 자유주의파와 국유본간의 결탁에 더이상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바마 노벨평화상을 보면서 충분히 역겨워했을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국유본은 현명하다. 이 문제를 일단은 공화당이 아닌 세금반대 시민세력으로 돌린다. 공화당 재집권을 위해 네이더를 이용했듯.

   

훈족, 영국 왕실, 신라 등의 관련성은 환타지로 읽으면 무난하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가령 수백년 뒤에 한반도 후손은 인드라의 이 글을 두고서 다양한 해석을 당대 사정에 따라 할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하여, 재미있는 소설로 읽어야지, 논픽션으로 파악하면 글쓴이의 의도를 벗어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언제나 이러한 글쓰기를 환영하고 있다. 상상력을 고무시키기 때문이다.

   

11-9.  한국인은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다?

   

한국인이 동남아 후손이라는 뉴스가 국유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라는 인드라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인드라 입장은 한국인이 동남아 후손이라는 가설보다는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라는 가설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이왕 언급되었으니 인드라가 한마디 더 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전자를 통한 수정 아프리카 기원설에서는 시나이 반도를 거치지 않고 아프리카에서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 반도로 직접 진출했다고 한다. 인드라 생각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 노예 무역이 근대 서양인들로부터 시작된 것인 줄 안다. 그렇지 않다. 그 이전에도 행해졌다. 서양인 이전에 아랍인이 있었고, 아랍인 이전에는 페니키아인이 있었겠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91172

   

동아프리카사를 살펴 보면, 이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계절풍에 의존한 노예 무역이 상존했다. 계절풍이란 무엇인가. 해양과 대륙의 온도차로 인해 여름에는 해양에서 대륙으로, 겨울에는 대륙에서 해양으로 바람이 일정하게 부는 것을 말한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북동풍이, 5월에서 9월까지 남서풍이 불었다. 동아프리카 진지바르에서부터 인도 봄베이까지 거리는 지중해 길이와 거의 같은 2500 마일에 불과했다. 아랍인들을 비롯한 그리스인, 로마인들은 매우 오래 전에 이 지역 계절풍을 알게 되었다. '에리스리안해의 항해 안내'는 이 지역 계절풍에 관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대표적인 서적이다. 기록에 의하면, 노예무역이 성행하였다. 이집트 등으로 흑인노예를 끊임없이 데려왔으며, 선장이나 상인이 동아프리카인과 혼인하는 일도 다반사였다고 한다. 아랍인들은 인도인과 무역을 하였으며, 중국과도 무역을 했다. 무역을 통해 사람들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것이며, 이들 중에는 처용무에서 보듯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 한국에 아예 머물러 사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중세 아랍인들에게 신라는 한마디로 '동방의 이상향'이었다. 그들의 기록에 의하면, 세상에는 '행운의 섬'이나 '불멸의 섬'으로 알려진 이상향이 두 곳에 있는데, 그 하나는 서방의 그리스 전설에 나오는 대서양 상의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동방의 신라다. 그러나 같은 이상향이라도 아틀란티스는 무인도인데 반해, 신라는 사람이 사는 유인도로서 경작지와 과수원이 있다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아틀란티스는 전설 속의 한낱 이상향에 불과하지면, 신라는 속세의 살아숨쉬는 이상향이라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0644447 

   

인드라는 유전자를 통한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에 대해서는 이미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라는 글에서 매우 비판적임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동남아 기원설은 약간 변형을 기한 차이가 있다. 장강 하류에서 한반도 북부를 경유하는 것이 그것이다. 허나, 약간의 수정이 있다 하더라도 유전자를 통한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을 신뢰하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듯싶다.

   

   

11-10.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

   

인드라가 냉정하게 강조한다.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이 닮았다,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이 함께 천재적이다, 라는 가설 이전에 형성된 것이 일본인과 이스라엘인이 닮았다였다. 그처럼 남방인, 북방인 논란도 한국 이전에 일본에서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가령 친일 신동아에서 가끔 특집으로 내세우는 논리란 대개 일본에서 있었던 논란을 일본을 단지 한국으로 짜집기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대륙백제론 따위는 임나일본부설의 응용에 지나지 않는다. 환단고기는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연합을 위한 기획작품이다. 국유본은 1800년대에 이미 한국 고인돌 문화를 특파한 영국인을 통해 보고받았으며, 이를 통해 동북아에서 거대한 그림을 그렸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전쟁상인이자 유태인이며 로스차일드의 수하였던 바실 자하로프가 예다. 그가 실패한 것은 발칸반도에서 대세르비아 건설 떡밥을 부족하게 그려서 미리 탄로났다는 데에 있을 뿐이다. 

   

하여, 일각에서 한단고기 등이 일제의 침략 목적에 부합되는 산물이라는 것은 협소한 관점이다. 마치 시온의정서가 단지 짜르 체제 유지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듯 말이다. 그보다는 원대한 그림이 한단고기다. 무엇인가. 동아시아연합. 그 떡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한단고기인 셈이다. 국유본은 백년 전부터 이미 동아시아연합을 위해 한단고기라는 떡밥을 뿌린 셈이다.

   

해서, 한반도인은 냉정해야 한다. 국유본이 마련한 떡밥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한반도인은 남방인도 아니고, 북방인도 아니다. 한반도인일 뿐이다. 친일매국세력이 아무리 이 떡밥으로 공작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강조했다. 아무리 위서라도 시온의정서가 의미가 있듯, 위서라도 한단고기가 의미가 있다. 왜? 동아시아연합을 위한 국유본의 떡밥이기 때문이다. 하여, 한단고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이런 것이 초점이 되는 게다. 혹자는 인드라가 한단고기를 국유본의 기획작품이라 여겨 무시했다고 여기고 있고, 또 다른 이는 인드라가 한단고기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그만큼 인드라가 줄타기를 잘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날 국유본이 유난히 동남아 유래설을 강조하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한국 이주 노동자들 다수가 누구인가. 동남아인이다. 이들과 혼혈하라는 지시인 게다. 이를 무작정 반대할 수가 있겠는가. 인드라 입장은 알고 당하자는 게다. 모르고 당할 수는 없다. 이미 다문화는 김영삼 정권 이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가 되든, 정동영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그 누구가 되든 차기 정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해서, 보다 긍정적이고, 보다 혁명적이어야 한다.

   

인드라 관심사는 혁명적이다. 국유본이 마련한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고, 국유본 시나리오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게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라는 중기적 목표를 위해서 말이다. 국유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변혁적 깽판주의로 판을 뒤엎겠다는 게다.

   

   

12. 글쓰기는 참된 나로 되돌아가는 여행이자 인류의 공유 재산

   

회장님:

인드라님!=변혁적 깽판주의, 인드라님은 인드라님을 이렇게 규정합니다. 변혁적이지만 절대 깽판주의가 아닙니다. 인드라님의 혈액형이 A형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B형도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변혁적'이라는 용어가 정말 마음에 들지만 '깽판주의' 이거는 좀 용어를 조금만 세련되게 바꿔주실 수 없는가요, 물론 인상은 강렬하지만................. 조금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닙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규정하는 용어이기에

.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의견이다. 하면, 생각해둔 용어가 있으신가^^! 인드라는 좋은 제안이라면 얼마든지 바꿀 의향이 있다. 변혁적 깽판주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연속적인 지점이다. 지난 시기 변혁적 해체주의와 연결이 된다. 또 다른 지점은 국제유태자본론이다. 이전 변혁적 해체주의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없다.

   

today4411:

 링크 스크랩으로 설정하신 것도 전략적 글쓰기의 일환인가요? 인드라님이 평소 방대한 주제의 글을 쓰시지만, 지식에 대한 자신의 독점권을 주장하지 않아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전략적 글쓰기라면 이해가 갑니다.

   

스펌:

항상 인드라님의 지식을 훔치는 것 같아 죄송하며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의 불찰이다. 스크랩하면 당연 본문스크랩으로 되는 줄 알았는데, 링크스크랩으로 만들었다. 간혹 친일매국 네이버가 인드라 블로그에서 장난치기는 해도 이 문제만큼은 인드라가 실수한 것이 맞다. 앞으로는 보다 주의깊게 본문스크랩으로 하겠다. 독점권? 저작권을 그리 볼 수 있겠다. 인드라는 인용을 하는 선에서는 정보 확산에 무게를 둔다. 이 점에서 일부분 슬쩍 하는 센스도 용인한다. 다만, 몽땅 자신의 글인양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애매하기는 하지만, 창작자들은 모두 알고 있을 게다. 어느 수준까지가 표절이고, 어느 수준까지가 창작인지를 말이다. 이를 전제하고, 원칙적인 입장은 정보 확산이 모두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것이다. 해서, 저작권은 작가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 향후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원 수준에서만 권리가 있을 뿐, 그 이상은 모두 인류 공동의 재산이라고 여긴다. 이제는 인터넷세상. 정보가 널리 확산될수록 힘을 발휘하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생각들이 공유된다. 퍼가고, 고개를 끄덕이며 덧글 하나 달아주시고, 인쇄하고, 인용하고... 여기에 인드라에게 후원해주시면 좋고^^! 이것이 바로 행동이다. 사소하다 여기는 데서 세상이 바뀐다. 인월리를 읽다 보면 느껴지지 않는가. 세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고흐:

인드라님 번호를 붙여 분리해서 올려주니 더 좋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인드라님 경제뉴스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ubabing:

젤 먼저 목차가 나오니 훨 편하게 읽게 됩니다. 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늘 공부가 됩니다. 건강하세요!

   

에이더스:

깊이 있는 글들도 빨간색으로 중요 부분을 표시해 주시고 목차를 달아 주시니 더 쉽게 읽힙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글쓰기란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을 차츰 지워가며 참된 나로 되돌아가려는 연습이 아닐까 싶다. 주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보다 넓은 세상과의 소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아 있는 아집을 버리면 버릴수록 새살이 돋듯 새 세상을 만난다. 더욱 이해되기 쉽고 알기 쉽도록 노력하겠다. 경제적인 문제에 보다 천착하겠다. 글쓰기 간격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좋은 듯싶다. 일주일 혹은 열흘 정도에 한번 시간나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닌가 싶다. 모처럼 쉬는 날, 여유롭게 커피나 차, 술 한 잔을 하면서 인월리를 읽기를 바란다.

   

   

13. 국유본은 세계 이성이나 멸망이 불가피하다

   

리오:

만약 누가 세계를 끌고 가야한다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력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성적이고 비합리적이면 오히려 혼란을 초라하고 부작용이 끊기질 않을 것이며 도전하는 세력이 득실거려 오히려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국유본 세력이 다 옳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들은 상당히 이성적입니다. 그럼 협상할 때는 그들보다 더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정보수집과 그걸 토대로 끈임없는 연구와 대책으로 합리적인 협상과 타당성있는 설득으로 임한다면 과거보단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들 하수인 역할만 하느냐 아니면 협상자가 되느냐는 어떤 인식을 주고 서로 이익을 취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인드라님이 생각하시기에 그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은 세계이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이다. 다만, 서양의 합리성이 인간 보편의 기준으로 타당한가는 여전한 의심거리이다. 또한, 인간 존재가 비합리적인 존재이기에 파충류적 두뇌가 진화하여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다고 해서 미래가 밝다고 보장할 수 없다. 오히려 원자폭탄을 만드는 등 합리적인 사고가 비합리적인 충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전제로 인드라 관점에서는 국유본에 관해 평가한다면 세계이성으로서 합리적인 존재인 동시에 오늘날 세계를 주도하기에는 미흡한 비합리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하여, 국유본도 초역사적인 존재가 아니라 역사적인 존재이므로 멸망이 불가피하다. 결론적으로 사태는 비극적으로 직시해야 한다. 국유본은 세계이성이다. 허나, 전망은 낙관적이어야 한다. 국유본은 멸망할 것이다. 지구상에서 국유본이 사라질 수 있도록 인류의 힘이 한데 모아져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082580

   

14. 나를 버려라, 하면 세상을 얻을 것이다

   

마드레:

재밌어요. 알듯 말듯 하면서도 이제는 아는 쪽으로 기울어지니 그런가 봅니다. 후일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제 지식도 제법 늘어나겠지요. 감사해요. 참, 고요함도 그 반대 마음도 아닌 것, 그 무엇을 믿으시면 더욱 편안해지실거예요. ㅋ ~~ ^^

   

INDRA:

글 고맙습니다. 깨달음이 미천하여 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을 얻는다. 무질서한 세계가 어느 순간 마음과 일체가 되어 질서정연한 세계로 돌변한다. 이때 마음이 우주와 상통하니 일사천리 사통팔달 무극무경이다. 허나, 찰나지간에 일어나는 일. 애타게 다시 찾으매, 영영 돌아오지 않는 청춘이로세.

   

하면, 고요하면 얻는 세상도, 심란하여 어지러운 세상도 아닌 그 세상이란 무엇인가. 머리로는 알 수 있을 듯하지만, 아직 마음으로는 그 경지까지 이르지 못해서 아쉽다.

   

수플바라:

글 잘 읽었습니다...^^ 안 그래도 북한 화폐개혁에 관해서 여쭤보고 싶었는데...리포트가 올라왔네요...^^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덧말) 늘 한결같다는거.... 참 힘든 일인데....인드라님은 본보기가 되어주시네요...^.^ 마음공부...평정심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을 얻는다]는 진리를 깊이 되새겨봅니다...^^

   

엑스퀴지트콥스:

목차에서 제 아이디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쭉 내려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혼돈 속에서 규칙성을 발견한다' 옳은 지적이십니다. 쉽게 의류나 패션카다로그를 보면 인위적으로 카다로그의 중간부분을 가로로 잘라서 윗페이지와 아래페이지가 별도로 페이지가 넘어가도록 제본이 된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윗페이지의 어떤 페이지와도 아랫 페이지가 이미지 매칭이 되도록 기획한 것.위 아래 어떤 페이지가 매칭이 되어도 (특이하겠지만) 완전한 한 벌의 의상, 즉 이미지가 되는 것이지요.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획된 듯. 마치 카다로그 기획자의 처음의 의도처럼 말이지요. 나머지 글들도 찬찬히 시간내서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산들바람:

트랙세븐님 덧글이 없으니 심심~..꼭 덧글달때 그분뒤에 있어서 기분이 영~그랬는데 도리어 덧글이 안보이니 이젠 궁금해지는..^^..인드라님 글 다 읽고 덧글 달께용~ 출력하니 27페이지 양면인쇄해도 매번 두툼~..

   

거울호수:

저도 조용히 인쇄해서 보는 독자이긴 합니디만, 하나 하나 빼놓을게 없어 잉크가 너무 빨리 줄어든답니다. ^^ 가끔씩 관심을 가지는 친구 몫까지 같이 인쇄하다보니 충전시키는 잉크값만 해도...ㅎ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린다. 24시간 정도 흐른 뒤에 인쇄하시길 바란다. 글을 올린 후에 인드라가 독자가 된 심정으로 교정을 하기 때문이다. 작가 인드라와 교정자 인드라는 다른 사람이다^!*

   

엑스퀴지트콥스님의 디자인에 관한 말씀을 접하니 오헨리 소설이 생각이 난다.

   

오헨리; 황금의 신, 사랑의 신

http://blog.naver.com/finwing?Redirect=Log&logNo=40012919906

   

증권시장 작전세력도 성공률이 그리 많지 않다는데, 혼돈 속의 규칙을 어떻게 읽어내고 실행할 수 있었을까. 과연 그들은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어둔 길을 걷는 이들이여

   

저 밝은 빛을 보아요

   

그림자 땅에서 고통받는 이들이여

   

스며드는 희망의 빛을 보아요

    

    

증오하는 마음으로 슬프고 아플 때마다

   

부질없는 욕심으로 괴롭고 힘들 때마다

   

우리를 상처를 낼 때마다

   

우리를 갈라서게 할 때마다

   

   

있는 듯 없는 듯 나타나는 바람처럼

   

젖을수록 더욱 맑아지는 물처럼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며

   

당신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땅을 뒤흔드는 힘

   

놀랍고 신기한 마법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 인드라의 뮤지컬 대본 중에서

   

언제나 수줍지만 당차고 조숙한 소년처럼 마음을 열고 님들을 만나고 싶다. 20세가 되기 전에는 어른스럽게 살고, 그 이후는 소년 소녀처럼, 십대처럼 사는 게다. 인드라를 만나면 소녀가 되는가. 인드라를 알게 되면 소년으로 돌아가는가. 다행이다. 우리는 혁명으로 가는 게다. 무덤덤한 일상 박차고 일어나 한번 사는 인생 신나게 살아보자. 하루 하루가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탁이:

와이프한테 국유본 애기했다 완전 음침한 사람이라고 어찌 양지를 바라보지 않코 음지만 보냐고 된통 한소리 들었음따... 나를 알아달라고 생각한것보다 너의 무지를 깨닫게 해주라는 공자의 말씀 ... 진실을 이야기 하면 바보되는 현실..가슴이 답답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노무현 정권 때만 해도 수많은 노동자가 분신하는 등 목숨을 잃었다. 인드라는 이에 매우 비판적이다. 허나, 이제 그들 모두를 껴안으려 하고 있다. 분신한 노동자의 원한으로 그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인드라는 남북한 역대 대통령들과 주석들 모두를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그간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그 억울함을 넘어서 사랑으로 넘어서려 한다. 위대한 도전이라 불러달라. 이름값을 하고도 남는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정립하면서 비로소 인드라가 살풀이를 하고 있다. 해원의 춤을 춘다.

   

소통은 힘드나 가치있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95% 정도되는 이들은 대체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정상적이다. 쉽게 이해된다면 오히려 국유본론을 의심해야 하지 않겠는가. 국유본이 그리 만만한가. 어렵다. 설득력이 필요하다. 우선은 동영상이 효과적이니 오바마 동영상부터 보여주면서 노벨상 이야기로 풀어가면 좋을 듯싶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 어릴 때부터 반복 교육받은 내용인데, 이제껏 살면서 한번도 의심하지 않은 너무 큰 거짓말은 오히려 사람들이 신뢰한다. 자신의 이해가 걸리지 않은 사안인데도 이를 부정하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누가 자신의 인생이 지금까지 속아온 삶이라 인정하고 싶겠는가. 상대의 자존심을 생각하며 말씀하셔야 한다.

   

액션:

국유본 시장에 유명 상품은 인월리인데 이 하나만으로는 기본 골격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장님께서 여러 공론의 장을 허 함으로 여러 상품이 입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함을 잃어버린 중소상인들은 떳다방, 위장영업, 도산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고 있으나 맛이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 국유본이 세상 바로미터라 생각해 본다면 세상 형국이 영웅을 만들기 위해 난세를 조장하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이들의 발전과 잠자고 있는 여러 지성들이 움직인다면 2010년은 새로운 국유본의 형국을 맞이하게 될거라 생각해 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권세나 돈도 없으면서도 춘추전국시대의 사군자처럼 인드라가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고 있다. 인드라가 지닌 것이라고는 인재를 알아보고 모시는 재주 외에는 없는 게다. 님에게 한수 배웠다.  

   

인드라는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바이블을 애독할 것이다. 성경, 코란, 탈무드, 우파니샤드, 도덕경, 논어, 금강반야바라밀경, 반야심경 등등등. 무엇이 문제이겠느냐. 자세를 낮추면 모두가 하느님인 것을.   

   

    

   

   

하늘과초원: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마지막에 인용하신 공자의 말을 되세기며 인드라님은 공자를 닮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중을 생각하는 공자의 마음과 이 시대의 민중의 혁명을 꿈꾸는 인드라님.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과찬이시다. 사십줄에 들어서니 성욕이 줄어드는 대신 명예욕이 늘어나는 듯싶어 열심히 귀를 닦고 지낸다. 좋은 시험을 해주셔서 고맙다.

   

하늘과초원:

공자는 군자는 가난하다고 불평하거나 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난하고 궁핍한 삶을 자처하고 백성들의 궁핍한 삶을 외면하는 것이 군자의 도리라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군자는 백성들이 풍요롭게 살수 있는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도 말했구요. 인드라님은 보다 나은 민중의 삶을 위해 애쓰신다는 면에서 공자가 말한 군자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건 아닐런지요. 그냥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라 인드라님의 글은 유별나기도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혜안과 대안이 수백만의 병사보다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자의 제자와의 대화를 통한 변증법적 진리추구도 닮아있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매우 깊어 그 마음을 헤아리느라 답변이 늦었다. 공자의 가르침이든, 노자의 가르침이든 그 학문이 시대를 초월한다 할 지라도 그 쓰임새는 때가 있지 않나 싶다. 인드라의 허투른 지식 몇 마디가 님에게 울림을 주었던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해서, 오늘날 상황을 지켜보자면 주자학보다는 양명학이 필요하지 않는가 싶다. 주자학보다 양명학이 유행한 것은 세상이 그만큼 혼탁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하여, 마음이다. 지난 시기 인드라가 전두환 정권 반대를 하며 감옥도 불사했던 것이 개혁적인 행동이었다면, 오늘날에는 개혁적인 행동보다 더 큰 행동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게다. 오늘날 세상은 적과 동지가 뚜렷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 모두들 국유본 덫에 걸린 채 허우적거리고 있다. 인드라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인드라는 인드라 자아 자체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참된 나'로 되돌아가기에는 험난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마음을 지극한 데로 되돌려 모든 사태를 원점에서 새로 시작함이니 그 무엇이든 거칠 것이 있겠으며,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 허나, 아직은 그 경지가 아니니 마음 공부에 열심인 게다.  

   

과학키드:

저도 가끔은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란 말을 되뇌입니다. 평생을 해야겠지만 마음공부란 것도 늘 염두에 두고 있고요. 인드라님의 글을 접한 건 작년 8월이었고 며칠 밤을 세워가며 이건희와 박삼구를 언급하셨던 처음 글들부터 당시의 글들까지 모두 읽게 되었지요. 그리고 몇 달전엔 맹성사회나 제미나르 해체 등등의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가 무신론자였던 제가 사실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았는데, 인드라님의 글들에서 그 답들을 찾았다면 믿으실런지요. 남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전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사실 커다란 반발이 없었습니다. 저 또한 항상 세상에 의문을 갖고 살아왔기에 인드라님의 국유본론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교가 없는 저로서는 인드라님의 글들로 인해 마음의 울림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조직론이라든가 카인의 비열한 유전자 이야기 등을 읽으면서 느낀 건 인드라님은 삶이란 고독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지금도 삶이란 고독한 것이란 걸 매일 느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제 삶이 저 혼자만의 삶이 아니기에 사회에 적응하고 세상에 어느 정도는 순응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국유본을 파헤치는 인드라님을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자아 자체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건데 인드라님은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물론 저도 인드라님의 글을 항상 기다리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하시고 휴식도 취해가면서 국유본을 전개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순이 되어서야 책을 쓰신다고 하신 것처럼 천천히 진행하셨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학자로서 살아가는 저도 곧 40줄에 접어 들기에 강팍한 현실에 더욱더 묻쳐가겠지만, 인드라님의 글들과 한 사람의 고뇌를 조금이나마 알았다는건 평생을 지니고 갈 것 같습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더 큰 행동으로 평생의 꿈을 이루어가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긴긴 세월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 이청준 소설 <이어도> 중에서 

http://blog.daum.net/sciensea/317

   

   

칼 융은 말한다. "그리스도교들은 이전에는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을 걸어왔다고 믿고 있는데 어찌하여 오늘날 하느님이 그렇게 하지 않는가를 종종 문제를 삼는다. 그와 같은 의문을 들을 때 나는 항상 어떤 '랍비'의 말을 생각해 낸다. 옛날에는 신이 인간들 앞에 모습을 자주 나타냈는데 현재에는 누구도 신을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언가 찾아보고 이렇게 답을 하였던 것이다. 오늘날, 이제는 누구도 머리를 낮게 숙여 경배하는 사람이 없게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라고."

   

이제 그마저도 과거가 되지 않았을까. 질문을 바꾸어야 하지 않겠는가. '신' 대신 '슈퍼스타'가 왜 네게 말을 걸지 않니?라든가 '신' 대신 'UFO'가 왜 네 앞에 나타나지 않니?라고 말이다. 해서, 정작 신이 현대인 앞에 나타났다고 상상해 보자. 하고, 이 문제를 가족에게 말한다?

   

- 아빠, 나, 신을 만났어요?

- 그래? 아빠가 지금 바쁘거든? 담에 이야기하자.

- 엄마, 나, 신을 만났어요?

- 그래? 숙제는 다 했니? 책가방은 다 챙겼어? 방안이 이게 모니? 

- 형, 나, 신을 만났거든?

- 그래? 어디서 나온 게임이냐?

- 누나, 나, 신을 만났거든?

- 뭐? 동방'신'기를 만났단 말이야? 

   

칼 융의 지적 중 가끔 떠오르는 대목이 있다. 우리는 흔히 '그것은 심리적인 이유일 뿐이야'라고 한다. 이는 '아무 것도 아니야. 그저 착각일 뿐이야.'를 의미하곤 한다. 헌데, 그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실제로는 여전히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근래 행동주의 경제학 요점이 아니겠는가. 가령 사람들은 국유본 실체가 이렇듯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사람들이 왜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이지?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현재 이에 대한 가장 현명한 답변이 무엇이겠는가. "그건 사람들이 본디 비합리적이어서 그래요." 아닌가.

   

예서, 문제는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면 되는가이다. 이제까지 인드라는 그리 살아왔다. 허나, 근래에 들어서는 인간의 합리적 영역이란 것이 인간 행동의 특수한 면이며, 비합리적 영역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운동과 정지로 비유하면 설명이 쉬울까. 인간은 늘 운동하고 있지만, 가끔씩은 정지하고 있다. 하고, 그 정지상태도 운동의 한 면이다. 그처럼 인간은 늘 비합리적이지만, 가끔은 합리적이다. 하고, 그 합리적일 때도 비합리적인 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까지 이르렀을 때, 문득 머릿 속에서 강렬한 느낌이 있었다. '이제껏 나는 '비합리적이야!' 한마디를 냅다 지르고 이제까지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던가.

   

자세를 낮추면 세상이 보인다. 인드라가 자동차 영업할 때 깨달은 바다. 자세를 낮추면 사람들이 인드라에게 말을 건다. 자동차 영업할 때 인드라는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느님으로 보였다. 그런 마음으로 대하니 사람들이 인드라를 편하게 여기고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해주었다. 편하기 때문이다. 직장상사나 부모님, 존경하는 사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허나, 자신을 하느님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나니 사람들이 인드라를 잘 대해주었다. 자세를 낮추면 세상이 보이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goldenboy:

기존 글에서는 세상에 대한 응어리/분노 같은 것을 느꼈는데, 요즘 글에서는 마음의 평정이 보입니다. 공자의 말을 심리학적으로 보면 세상이 자기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섭섭함을 볼 수 있는데 역사상 그러한 공자의 현실을 인드라님 만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고수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자가 말한 대기만성(그릇이 크면 물이 차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이라는 뜻과 같이 차후 인드라님은 지금보다 더 크게 쓰일 인재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세상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 세상에 왜 인드라가 왔는가 모르니 분노가 치밀었다. 허나, 이제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마음이 평안하다. 인드라를 이곳에 있게 한 세상에 감사한다.

   

아직 온전히 다 찾지는 않았기에, 길을 걷고 있기에 간혹 우울하거나 화가 나기도 한다. 그때마다 노자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인드라는 노자하면 無用, 쓸모없음을 생각하곤 한다. 이상한 이야기이지만 맑스와 노자는 잘 어울렸다. 90년대 다른 이들이 모두 취업, 승진, 성공에 힘을 쓸 때, 인드라에게 위안을 준 이는 노자였다. 대체 이 쓸모없는 맑스, 한물간 맑스를 왜 지금에서야 다시 읽고 있는 것일까, 하고 늘 인드라는 스스로에게 반문했었다. 그때마다 등장한 선생이 노자였다. 그대의 재주를 아직 세상이 필요로 하지 않은 것은 후일 더 크게 쓰기 위함이라네. 님이 말씀하신 대기만성에 담긴 사상이야말로 실은 노장사상의 진수가 아닐까 싶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유본론 2009

2009/12/10 03: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2/10

    

1. 국유본과 프리메이슨

2. 국유본론과 좌우파

3. 국유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4. 국유본과 히스패닉, 그리고 북미연합

5. 국유본론의 경제전망과 계량적 근거들

6. 국유본 경제 동향에 의거한 호주달러 전망

7. 달러캐리 이후 닥칠 달러강세에 대한 대응책

8. 국유본과 이민주의 석유회사 인수

9. 국유본론의 주가전망과 인간지표

10. 두바이사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11. 사교육금지는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가

12. 국유본과 이명박정부의 인구감소계획 엇박자를 어찌 보아야 하나?

13. 국유본의 한명숙 키우기 노림수는 무엇인가

14. 국유본론, 음모론, 엑스퀴지트콥스

15. 전략적 글쓰기에 관한 궁금증들

16. 노훼어, 혹은 검색력에 왕도는 있는가

17. 지식공부와 마음공부 병행하기

   

무역의존도와 대일적자, 공작기계 등과 관련한 이슈가 미뤄지고 있음을 죄송스럽게 여긴다. 이미 구상도 마치고, 어느 정도 써놨는데, 당장 급한 것도 아니고, 또 상대 반응도 재미있게 나와서 연말까지 가져가볼 생각이다.

   

   

1. 국유본과 프리메이슨

   

므네모슈네:

<한국에도 프리메이슨 지부가 있을까? 지금까지 그들의 실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구한말에 '프리메이슨 한양 지부'가 결성됐으며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한 에비슨, 육영공원 교장 프램프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베델 등이 그 단원이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Why?의 취재 결과 이 '한양 지부'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한국에는 스코틀랜드 대본부로부터 설립을 허가받은 세 개의 지부가 있는데 우리는 1908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지부"라고 밝히고 있다. 매월 2·4주 수요일 서울의 한 유명클럽에서 모이며 다른 두 지부는 부산과 경기 평택 근처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04/2009120401073.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프리메이슨의 정체)

   

프리메이슨이라는 단체가 워낙 비밀결사 조직이라 대부분 그 실체에 대한 기사는 가쉽을 다루는 언론에서만 부각되었는데... 조선일보가 프리메이슨을 싣다니요!ㅎㄷㄷ... 게다가 프리메이슨의 구한말 결성된 한양지부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월, 수에 모처 클럽에서 모인다고 기사를 실었네요. 한국에 프리메이슨 지부가 결성되어서 구한말부터 지금까지 세력을 키워왔다... 놀라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글자 그대로 비밀 결사 조직인 프리메이슨이 이렇게 대놓고 광고성 기사를 싣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뭔가 큰일이 일어나기에 앞서서 자신들이 업적을 과시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지... 아님 이제 본격적으로 드러내놓고 일을 벌이겠다는 선언인지... 인드라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만...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 언론 내부 영향력 면에서 이미 친일매국 방송에 뒤져 있고, 친일매국 네이버에게도 딸린다는 친일 조선일보이다. 친일 조선일보가 그 아무리 친일매국 한겨레나 친일매국 경향보다 비할 바 없이 구독률이 높다 하나 특권적 지위를 부여하기에 근래 영향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프리메이슨에 관해서는 이미 한국에서 책으로 나온 바 있는 등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또한 친일 조선일보가 친일 주간조선 등을 통해 음모론에 관해 언급한 일이 이전에도 있었다. 다만 늘 변두리를 슬쩍 말하다 말아 오히려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많았다. 가령 정말 허무맹랑한 음모론과 진실성이 있는 음모론을 함께 거론하면서 음모론을 싸잡아 매도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이번에도 별 내용은 없는 것 같다.

   

구한말에 프리메이슨 지부가 있을 수 있었겠다. 일본 근대화 주역, 영국 주요 은행, 조선침략 주요 전범들이 스코틀랜드인이고, 이들 중 상당수가 프리메이슨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예가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이다.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프리메이슨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635702

   

허나, 프리메이슨은 국유본의 하위기관일 뿐이다. 유태인들은 19세기 중반까지 공직에 나설 수 없었다. 해서, 이들은 프리메이슨을 이용한 것이다. 프리메이슨은 17세기 중반까지 별 볼 일이 없는 조직이었으나 런던 대화재 사건 이후 조직 유지를 위해 석공이 아닌 이들도 받아들이면서 전환점을 이루었다. 특히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의 역할이 중요했다.

   

16세기 후반부터 스코틀랜드는 장로교의 교회개혁 열정이 가장 뜨거웠던 지역이었다. 그 중심에는 존 녹스가 있었다. 당대 사회상에서 같은 장로교라도 각자의 처지에 따라 교리에 관한 입장 차이가 다르게 표출될 수밖에 없었다. 헌데, 시기마다 등장한 여러 파벌 배후에는 언제나 젠트리와 귀족간의 대립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 시기 존 녹스의 종교 개혁과 뒤이은 사회개혁이 존 녹스가 분개할 만큼 그의 의지와 다르게 전개되었다. 존 녹스의 사회 개혁 의지와 달리 당대 귀족들은 개혁에 소극적이었다. 하여, 스코틀랜드 귀족에 맞선 조직을 찾던 독실한 장로교 신자들과 젠트리에게 안성맞춤인 것이 당대 프리메이슨 조직이었던 셈이다. 여기에 대체로 몰락한 귀족이나 새로 귀족층에 편입되었거나 경제적으로 귀족보다 더 잘 살던 층들은 반 교황파 입장이 되다 보니 이들은 반 교황파 조직을 찾게 된다. 이는 스코틀랜드에서만 일어난 특수한 일이 아니라 당대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일인 셈이다. 교황파 대 국왕파로 나뉜 귀족간의 대결은 이태리 도시국가에서 독일 도시국가로, 독일 도시국가에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 스코틀랜드에 도달하였다.

   

또한 프리메이슨에 입회한 것은 신흥귀족인 젠트리만이 아니다. 지식인들도 프리메이슨에 상당수 입회했다. 대표적인 예가 존 로비슨(John Robison)이다. 그는 에딘버러 왕립학회를 이끌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제3개정판의 저술가로 참여하기도 했고, 산업혁명하면 떠오르는 증기기관차의 제임스 와트의 절친한 동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가 오늘날 유명세를 휘날리는 이유는 그가 일루미나티를 비판하는 <음모의 증거들 Proofs of a Conspiracy>이라는 책을 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프리메이슨이었다는 것이며, 독실한 신교도였다는 점이다. 허나, 음모론 계에서는 그가 프리메이슨이거나, 독실한 신교도였다는 점을 생략하곤 한다~!

   

헌데, 이런 프리메이슨이 17세기말 18세기 초엽에 주목을 받은 것은 두 가지 이유이다.

   

하나, 크롬웰의 청교도혁명 결과 크롬웰을 지원한 유태인의 영국 입국과 이주가 허용되었다. 허나, 19세기 중엽까지 유태인이 법적으로 공직에 나갈 수가 없었다. 해서, 당대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유태자본과 프리메이슨 간의 연대는 돈벌이와 공직 진출이라는 이익을 위해 필연적이었다. 비록 일 년 만에 얼굴마담 직을 그만두기는 했으나 최초의 영란은행장이 스코틀랜드인이었다. 그처럼 HSBC,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초대 은행장 출신도 스코틀랜드인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메이지유신을 배후조종하고, 일본 근대화를 주도했던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도 스코틀랜드인인 게다. 조선 개항을 강제하여 조선 침략의 도구로 이용했던 운요호도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배를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중계해서 일본이 사들인 게다.

   

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합병에서 프리메이슨의 역할이 있었다. 비유하면, 삼국통일 시기의 가야 출신 화랑과 김유신 활약과 비교할 수 있겠다. 당대 가야 출신, 특히 김유신은 귀족이지만, 가야 출신이라는 이유로 언제든 몰락할 수 있는 위태로운 귀족이었다. 해서, 김유신 가문은 신분의 낮음을 성과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입증해야 했고, 이 결과가 삼국통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당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통합과정에서도 김유신 가문과 같은 역할을 할 집단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이 된다. 그것이 프리메이슨 조직이었고, 그 배후에는 명예혁명 이후로 자리 잡은 유태인 금융집단이 자리 잡고 있었다.

   

허나, 프리메이슨 약발이 근래 떨어져서 프리메이슨 회원이 전 세계적으로 줄고 있다는 보고이다. 해서, 이런 식으로 프리메이슨 지부에서 언론플레이를 해서라도 숫자를 유지하고픈 마음인데, 뜻대로 되지 않는 셈이다. 여기에 혹해 가입했다 탈퇴한 인물이 영국 수상 처칠이 있었고, 혁명가 바쿠닌이 있었다. 근래 국유본이 선호하는 것은 일루미나티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20세기 초엽에 이슈화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인드라가 인월리에서 언급한 바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국제유태자본과 일루미나티

http://cafe.naver.com/ijcapital/2849

   

근대 자본주의의 핵심은 역시 자본이다. 자본을 쥔 자가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종교, 문화를 장악하게 된다.

   

국유본론을 우파에서 직접 써먹기는 곤란한 일이다. 국유본론은 자본주의 전면 비판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로 하면 자본주의 비판 부문을 피하면서 우회적으로 국유본론을 원용해서 써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국유본론은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를 국유본의 하위기관이나 그들의 1984년적인 선동조직으로 보는 반면 우파는 국유본의 상층이 프리메이슨이고, 일루미나티다 이런 전제로 인드라와 국유본론을 우파 입장에서 비판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좌파에서도 국유본론을 좌파에서 직빵으로 써먹기는 곤란한 문제이다. 근대 정치 전면 비판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파처럼 좌파 역시 국유본론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그간 잃어버린 고리처럼 여겨왔던 여러 역사 문제와 경제 문제 등에 관한 놀랄 만큼 정교한 틀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유본의 정치 비판 대상을 특정 정치집단만으로 축소시키는 왜곡을 통한다면 이론적으로 이전 좌파의 세계관이나 한반도 사회구성체론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러 틀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해서, 인드라가 정치 부문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그간 자제했는데...^^! 승질을 건들이는 바람에 내년부터는 장담할 수 없겠다~!

   

   

2. 국유본론과 좌우파

   

삶은계란:

맨 아랫부분 댓글을 좀 더 설명해주세요. 국유본론과 좌파와 우파, 성질 건들이기,, 등등...

잘 이해가 안 되는군요..^^;;

   

INDRA:

삶은계란님, 글 고맙습니다. 역사적으로 우파는 종교, 정치적 관점을 중시하고, 좌파는 경제적 관점을 중시한다. 해서, 국유본론이라 하더라도 우파는 종교, 정치적 관점을 우위에 놓고 싶어 하며 그만큼 경제 부문은 배제하고 싶어 한다. 해서, 국유본론에서 자본주의 비판을 제거하면 프리메이슨론, 일루미나티론이 된다. 다른 한편 미국 반대 입장 근본주의 역시도 경제를 배제하기에는 마찬가지이다. 이들도 오직 종교, 정치적 관점을 중시한다. 대표적인 예가 주사파이고, 탈레반이다. 반면 좌파는 경제적 관점을 중시한다. 해서, 일부 좌파가 근래에 와서 국유본론에서 경제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현재 좌파 다수를 점령한 국유본 삐끼들이 경제적 관점에서는 용인하되, 정치, 종교적 관점에서의 비판을 특정 집단만으로 범위를 좁히기를 강요하고 있다.

   

현재 삐끼들이 국유본론에 대해 불편해하는 이유는 친일매국을 비판해도 한나라당만 비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은 건들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인드라가 그간 다 까발린 것 같지만, 나름 거리를 유지를 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어찌될 지 장담할 수가 없다. 정리하면, 한쪽에서는 경제부문은 건들이지 않기를 바라고, 다른 한쪽은 정치 부문을 건들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셈이다. 헌데, 국유본은 바로 이러한 경제와 정치의 절묘한 결합, 정경유착을 통해서 세계를 지배해왔다. 어느 하나만 보게 되면 외눈박이가 되는 셈이다. 양쪽을 다 보아야 한다. 유대인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말한 바가 있다. 양쪽 끝에서 타오르는 촛불처럼 살아야 한다. 로자도 뭔가 알았던 듯싶다. 그래서인지 국유본에게 개머리판에 맞아 타살을 당했다,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암살당한 박정희처럼.

   

삶은계란:

이른바 한국 (주류)좌파는 정통적 관점에서 보면 좌파라기엔 좀 특이한 면이 많아서 말입니다.

   

INDRA:

과거에는 정통성 운운하면 인드라가 할 말이 많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 국유본론 정립하였다. 정립하기 이전에는 누군가 정통 좌파 운운했다면 인드라가 비분강개하면서 인드라야말로 정통좌파다, 하고 나왔을 게다. 허나, 결국 그 또한 신학논쟁이 될 수밖에 없고, 국유본론 입장에서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무용하다. 게다가 근대 좌파 구성을 국유본이 담당했다는 점에서는 이제 좌파를 재구성하는 수밖에 없다. 비유하자면, 국유본이 종교를 장악했다면, 교인들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 바깥에서 재구성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허나, 이런 시도도 매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전후관계가 분명해야 한다. 신흥교파를 만들기 위해 국유본론을 하는 것이냐 하는 일리 있는 비판에 현명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분명히 말했다. 많은 분들의 비판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나이 육십이 넘어서 생각해본다 했다. 인드라가 들을 수 있는 귀가 된다면^^!

   

둘, 마음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지식보다 지혜이다.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일이다. 세상을 도모하되 마음의 평안과 함께 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3. 국유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guraduosa:

이번 뉴스를 보니깐 북한에서 화폐 개혁을 단행을 했는데, 북정권에서 왜 화폐 개혁을 단행 했는지 궁금하네요. 뉴스를 보니깐 물자 공급도 원활하게 되지도 않고... 이러다가 내부 쿠테타(?)가 일어나서 난리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설마 이것도 국제유태자본의 한 수순의 단계인가요?

   

예언사령부: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방금 북한 화폐개혁 소식을 듣고 스페셜한 느낌이 들어 이렇게 쪽지를 드립니다. 뉴스에 의하면 민생 상거래가 모조리 스톱됐고, 혼절하는 사람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자본주의식 재산모으기가 싹트고 있다가 다짜고짜 이게 휴지조각이 된다....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공격한 조치인 것 같은데요... 한반도 연방화의 초석이 될지도 모르는 사건이라는 삘이 드네요.(마치 훗날 학생들이 한국 현대사 공부하면서 "북한 화폐 개혁- 공산정권 해체의 도화선" 이렇게 달달달 외울 것 같은 삘이요 ㅎㅎ) 이거 수위가 좀 높은 사건이라고 보이는데... 소위 말하는 북한 "핵씸" 네, 핵심 아니죠. "핵씸"계층의 투쟁성을 극렬히 높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평양정권의 자폭쇼? 국유본의 포석? 궁금합니다. 덧붙여, 증시시장의 '김정일 사망설'이 거짓이 아닐 수도 있다는, 최소한 무언가 상징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김정일 사망으로 국유본이 평양정권 폭파작업을 지체 없이 시작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보가 증시시장에 누군가 폭로했다는...) 아니면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화폐개혁 소식을 일찍 접한 누군가가 김정일 정권이 이제 끝났다는 예측으로 흘린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증시시장의 김정일 사망설과 북한의 화폐개혁 아주 무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첫 쪽지에서 예의를 갖출만한 말들을 많이 삭제했습니다. 다짜고짜 질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례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렇게 추가쪽지를 전합니다. 몸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INDRA:

guraduosa님, 예언사령부님 글 고맙습니다.

   

이전만 하더라도 북한 분석은 북한만의 방식, 혹은 사회주의 체제를 전제로 한 설명이 타당성이 있어 보였다. 허나, 소련이 붕괴하고, 중국이 개혁개방 노선을 천명한 이후 자본주의 체제와 사회주의 체제를 나누어 설명하는 방식보다는 통합적인 관점 - 이중에서 국유본론이 가장 선진적인 이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더 유효해지고 있다. 오늘날 시장 자체를 부정하는 이들은 없다. 또한 국가가 시장을 현재 가장 유효하게 견제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부정하는 이들이 없을 것이다. 해서, 국가와 시장. 이 양자 간의 상호관계라는 구조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보통 베이징 정권은 시장에 대한 통제를 포기했다, 라는 식으로 설명하고는 한다. 허나, 돈세탁을 위해 마련된 버진 아일랜드 따위 극히 일부 미니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 중에 시장에 대한 통제를 포기한 국가는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은 규모가 크건, 작건 경제 '계획'을 지니고 있으며, 반독점법, 공정거래법과 같은 것으로 시장에 대한 개입을 하고 있다. 반면 평양 정권은 오직 배급제만 있고, 시장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허나, 이번 사태를 통해 북한에도 시장이 꽤 큰 규모로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자유주의는 시장만능주의여서 국가 존재를 불필요하게 여긴다, 는 식으로 말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허나, 이번 국제적 금융 위기 국면에서 미국 신자유주의 정부가 행한 것은 미국은 이제 사회주의체제임을 드러낸 것이다, 라는 농담이 나돌 정도로 시장에 대한 국가의 거침없는 개입이었다. 한국식 표현으로는 '관치'였다. 해서, 국가와 신자유주의에 관해서는 인드라 식 설명이 적절하다. 시장이 잘 나갈 때는 국가가 시장에 개입하지 마라. 시장이 어려우면 국가는 시장에 적극 개입해서 시장을 도와야 한다.

   

오늘날 평양정권은 국가만능주의여서 평성시장 폐쇄를 예로 시장 존재 자체를 불필요하게 여긴다, 식으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 허나, 평양정권은 자신의 권능이 현재 수준이거나 더 강화만 할 수 있다면 시장의 존재를 얼마든지 허용할 것이다. 중국 경제에 대한 김정일 여러 발언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하여, 인드라의 주된 관심사는 이번 평양정권의 화폐개혁으로 피해를 입는 층을 '평범한 시장 아줌마'들로 볼 것인지, '부정축재자'로 볼 것인지 하는 문제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는 국가와 시장의 관계 속에서 화폐개혁의 결과로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있다.

   

인드라가 왜 이런 이야기들을 예시하는가. 종전의 이념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족쇄를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북한 화폐개혁에 관한 주요 입장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은 2002년부터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한국은행이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노무현 정권 때에 반대가 있었던 까닭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리디노미네이션이 정치적으로 동유럽이나 남미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부담이었던 것이다. 평소에는 베네수엘라 사정을 이야기하다가 남미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우리가 남미냐, 하는 식으로 입 닥치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특징이다. 정치적으로 압력을 피해야 했다. 두 번째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나 집권기에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즉,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 이러면 정치인들이 난색을 표하기 마련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나라 말아먹는 짓이라도 지금 효과가 바로 드러나는 것을 택하는 것이 정치인 속성인 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 대해 왜 리디노미네이션을 선택하도록 압력을 가하는가. 그 실익이 무엇인가. 나는 부동산시장이 아니라 주식시장에 있다고 본다. 한국 주식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저평가가 되어 있다. 단적으로 삼성전자만 보면 된다. 만일 삼성전자가 미국이나 일본에 있었다면 현재 주가가 사십 만원이나 오십 만원에 머무를까? 해서,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불린다. 이에 대한 요인은 분단 상황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한국 화폐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주당 사십 만원에서 오십 만원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굉장히 비싸 보인다. 그런데 만일 리디노미네이션을 한다면, 현행 주가로도 삼성전자 주가는 4,000환에서 5,000환밖에 안 된다. 굉장히 싸게 보인다. 이 효과를 비교하자면, 코스닥 주식 액면 오백 원짜리가 싸게 보이는 이치와 같다. 한때 새롬기술이나 다음이니 하는 개잡주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했던가^^! 한국인이 거침없이 살 수 있었던 까닭은 액면이 오백 원짜리에 따른 착시 효과도 크게 한몫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증시 폭등이 일어나야 한다. 이때 한국은 주요 선진국 시장 중 하나인 동시에 선물옵션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라스베가스 하우스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해서, 주가 삼천이 아니라 주가 육천 정도로 가주어야 울트라슈퍼버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수인 게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이명박의 의지가 아니라 국내 CEO의 의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임을 파악해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2002년 7.1 조치 이후 소수의 대형 '돈주'들은 힘 있는 권력기관을 끼고 엄청난 부를 형성했다. 막대한 현금이 동원되고 유통되었다. 국가 통제의 계획경제까지를 위협하는 이들 시장세력의 성장은 더 이상 묵과하기 힘들게 되었고 북한은 2007년부터 거래품목 제한과 장사허용 기준 강화 등으로 시장제한을 시도했지만 별효과가 없었다. 결국 전격적인 화폐개혁을 통해 신흥 시장 세력과 시장화된 부패관료 세력을 제압하고 시장에 대한 계획의 우위를 재확인함으로써 국가의 정치적 통제를 입증하려 한 것이다. 이번 화폐개혁은 너무 오른 물가를 잡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플레를 막으려는 고육지책의 의미도 갖고 있다. 7.1 조치 이후 물가와 임금이 현실화되고 시장 거래가 확산되면서 물가 상승과 인플레는 통제 불능 상황으로 치달았다... 화폐개혁의 진정한 성공은 내부의 정치적 타격과 경고가 아니라 외부의 대규모 자원 투입을 가능케 하는 북미관계 정상화와 남북관계 개선 그리고 북한의 경제회생에 있다는 역설적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96304

   

"북한은 2002년 7·1 조치 직후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지만 최근에 많이 정상화되었다. 따라서 화폐개혁은 인플레이션 통제보다 다른 목적을 지향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북한 간부들이 제일 무섭게 생각하는 '적(敵)'은 시장을 통해서 생계를 꾸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북한 통치배들에게는 집에서 두부를 만들거나 편리한 옷을 재봉하는 아줌마들이 '미국제국주의'나 '남조선 괴뢰'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시장세력이 북한 간부들의 권력과 특권을 위협하기 때문에 그렇다. 장마당은 북한 사람들의 의식을 보이지 않게 바꾸는 장소이다. 자발적인 시장화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간부가 주는 배급 없이도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국가에 대한 의존도도 낮아지고 있다. 또 장마당은 정보가 자유롭게 돌고 있는 공간이 됐다. 이곳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은 금지된 소식, 알지 말아야 하는 사실을 배우고 있다. 지배층의 쇄국정책도 흔들리고 있다... 화폐개혁으로 북한은 뒤로 또 한 걸음 물러났다. 2005년 이후 동향으로 볼 때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07/2009120701490.html

   

폴리뉴스는 사이트를 약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친일매국 세력 사이트이다. 반면 안드레이 란코프는 풀러첸, 박노자와 함께 인드라가 국유본 스파이로 의심하는 인물이다. 풀러첸이 행동파라면 안드레이 란코프는 이론파다. 국유본은 북한 화폐개혁을 놓고 남한 국론분열을 유도하는 듯싶다. 허나, 한국인에게 정신분열을 유도하는 국유본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있다면, 한반도는 슬기롭게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화폐개혁의 진정한 성공은 내부의 정치적 타격과 경고가 아니라 외부의 대규모 자원 투입을 가능케 하는 북미관계 정상화와 남북관계 개선 그리고 북한의 경제회생에 있다는 역설적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뭔 말인가.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북한문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교수는 지난 5일 미국 안보전문연구기관인 노틸러스 연구소 홈페이지에 기고한 '북한 화폐개혁과 정통사회주의'에서 "전격적인 화폐개혁은 중간계급을 파괴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사업자, 특히 소규모 상공인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이들의 경제활동이 상당히 위축되면 북한 정권의 국가경제 통제력은 복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일성에 의해 진보정권으로 잠시 평가되었던 박정희 정권은 친일파들의 부정축재를 환수하는 친일파 재산 환수법에 근거에서 부산 경남의 재벌이자 악덕 친일매국파 김지태 재산을 몰수한다.

   

한일관계가 정상화된 상황에서 도입된 대일청구권 자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 정권 유지가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 기존 재벌이 무너져야 했다. 정권 이전부터 재벌이었다면 정권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허나, 정주영처럼 박정희와 함께 큰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북한은 2002년 7ㆍ1 경제관리 개선조치로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했으나 실패했다. 왜 실패했는가. 부시의 지원 하에 세계적인 다국적 담배회사인 BAT는 2001년 '대성-BTA'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북한에서 담배공장을 세우고 담배를 생산해왔다. 부시의 포용정책 덕분으로 김대중 정권 하에 2002년에는 남한에도 BAT 담배공장이 세워졌다. 인드라는 2006년부터, 아니 준비기간을 포함하면 2005년부터 이미 미국에서 정권교체가 되었음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시기 BDA 문제가 터진 게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388343

   

"클린턴 측이 BAT 등에 비판적이라면 부시는 오히려 BAT에 우호적인 면이 있다. 이런 BAT가 대북투자를 한다? BDA에도 자금이 있다? 중요한 것은 BAT가 남한에 담배공장을 세우는 김대중 정권 시기에 북한에도 부시정권 시절 담배공장을 세웠다는 게다. 하고, BDA 문제로 정리가 되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겠는가. 부시는 국유본에게 전 세계적인 악당으로 이미지가 되었을 수 있지만, 동시에 동아시아에서, 특히 한반도에서 평화의 전도사였다는 것을 말이다. 부시는 틈나는 대로 이란이 북한과 같은 태도이기를 바랐다는 게다. 무슨 말인가. 평양 정권이 국유본 입맛대로 열심히 움직인 게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66722702

   

데이비드 록펠러-부시와 제이 록펠러-오바마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으나 전술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부시는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부르는 립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에서는 북한에 담배공장을 허가하는 등 평화정책을 지속했다. 반면 카터 이래로 노예민주당은 겉으로 평화를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인권정책이라는 미명으로 내정간섭에 주력해왔고, 한반도 불안을 가중시켜왔다. 하여, BDA 사태 현상적인 귀결이 어떠하건, 이는 국유본이 평양정권은 물론 한반도 그림을 다시 짜는 것으로 보아야 했던 게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유본이 북한이나 중국, 소련에 압박을 가하면 해당 정권 정책은 예외없이 좌익적인 성향이 된다. 국가와 시장 중 국가 비중을 높인다는 의미다. 박정희 정권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유본이 박정희 정권을 압박하자 박정희는 소련과의 비밀협정에도 나서고, 남북한 우리 민족끼리 회담에도 나섰으며,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했던 것이다.

   

평양 정권 역시 마찬가지다. 평양정권은 2007년 10월부터 불법 상거래 단속에 나서고, 평양 평성시장도 폐쇄했다. 허나, 이는 평양정권의 자구책이지, 적극적인 조치라고 볼 수 없다. 가령 베트남의 경우 1979년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했다 85년 화폐 개혁을 단행하고, 그래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자 89년 가격 완전 자유화로 시장경제로 다시 전환한 역사가 있다. 예서, 무엇을 발견하였는가. 국유본의 현란한 드리볼을 떠올린다면 그대는 지금까지 나름대로 국유본론을 이해하고 있는 셈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명철 통일국제협력팀장은 "화폐개혁으로 시장을 통해 부를 확대한 일부 자산가 계층에 대한 견제와 통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고위 간부나 대규모 자산가와 같이 외화보유 비중이 높은 계층의 피해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또 다른 계층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북한 화폐개혁의 성패 여부는 산업생산 제고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의 해소, 확보된 자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제발전, 금융. 기업 부문에 대한 추가적 개혁 등에 달려 있다"며 "화폐개혁을 통해 공식 부문으로 유입된 자금을 2012년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경제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겠지만 추가개혁이 없을 경우, 북한 경제는 중대한 위기국면에 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조명철이 어렵게 말한 듯싶다. 스탠포드를 다녀온 '타락' 이종석이 잘 정리했다. 이번 북한 화폐개혁이 국가 권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면, 평양정권은 국가 권능이 강화되었다는 입증을 해야 한다는 게다.  즉, 북한 주민에게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급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화폐개혁이 성공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는 것이다. 이때 충분한 배급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북미관계 정상화에 달려 있는 셈이다, 마치 한일회담 성사처럼^^! 아니면, 보릿고개 현상이 발생하여 419혁명이 북한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게다. 물론 인드라의 국유본론에서 보면 이승만 하야투쟁 역시 국유본의 치밀한 각본 하에서 일어난 것이다.

   

예서, 김정일 피습설이 루머처럼 등장한 것이 우연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근래 김정일 가짜설까지 등장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이 정세에 김정일 세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데에 핵심이 있다. 다른 한편 북한 정세의 급격한 변동은 또 다른 안보 불안을 낳기에 국유본의 과제는 두 가지로 정리가 된다. 안정적인 북한 권력의 교체와 한반도 통일인 게다.

   

<황씨는 "(북한체제가) 원래는 배급 이상은 먹지 말고 월급 이상은 벌지 말라는 것이 원칙인데 시장 암거래로 자본주의에서나 볼 수 있는 재력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폐개혁은 이것을 제한하자는 것이고, 더 나아가 빼앗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에는 암거래가 많은데 이를 통해 북한정권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은 아무래도 당의 통제를 잘 따르지 않는다"면서 "암거래로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이 꾀가 없다 보니까 버는 만큼 쓴다"고 전했다. 황씨는 또 '북한 화폐개혁으로 김정은 3대 후계세습체제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황씨는 "간부들에게 하루 전 날 기습적으로 화폐개혁 준비를 지시한 뒤 주민 돈을 빼앗으면 그만"이라며 "남한 사람들은 화폐개혁을 후계자 문제와 결부 짓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다.>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09/12/07/ARTnhn37344.html

   

황장엽 주장에 일리가 있다. 허나, 남한 사람들이 화폐개혁을 후계자 문제와 연관하는 것은 보다 차원 높은 이념 수준에 논의하기를 바라는 주체사상가 황장엽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는 주관적인 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새 술은 새 부대에. 국유본이 이집트에서 나세르에서 사다트로 정권을 교체한 것을 고려해야 한다. 국유본이 지시한 대로 지금까지 김정일 이미지가 있는데, 갑자기 김정일이 개혁개방의 전도사가 되면 대중은 굉장히 혼란을 느낄 것이다. 그보다는 김정일이 비록 이미지에 불과하겠지만 미제와 맞싸워 장렬히 전사하는 쪽이 보다 흡족한 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국유본론적으로 관점을 확장한다. 국유본론적인 특징 중 하나가 무엇인가. 정치를 일국적인 데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으로 본다는 것이다. 즉, 프랑스에서 발생한 정치적 사건을 프랑스에만 초점을 잡지 않고 유럽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아직 유럽연합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북미, 아시아에 대해서도 같은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미래의 일은 오늘의 일이기에.

   

"베네수엘라 경찰은 지난주 7개 은행을 폐쇄 조치한데 이어 이날 해당은행 고위 임원들을 전격 체포했다. 이들 중에는 정권 고위층과 친분이 두터운 인사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개 은행은 정부 조사를 받은 뒤 정부소유 국유화 은행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은행들이 부정대출과 폭리편취 등을 일삼아 왔다며 이들을 처벌한 뒤 해당 은행을 국유화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지난 1999년 집권한 이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공언해온 차베스 대통령으로서는 정권과 밀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해온 신흥 재벌들이 정치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는 분석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207010328320470040

   

오늘날 국유본은 남미에서 브라질 룰라를 남미은행 등을 통하여 배후에서 조종을 하며 세계경제를 조율하고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뿐만 아니라 올림픽도 유치했다. 해서, 각국은 모두 모델을 브라질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브라질은 남미의 중국인 게다. 예서, 베네수엘라의 지위는 무엇인가. 북한인 게다. 그간 이 역할을 쿠바가 맡아왔지만, 쿠바 약발이 끝난 게다. 대신 베네수엘라는 석유라는 자원이 있으니 한동안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차베스는 이란에서 국유본이 개최한 반이스라엘 회의에 등장하는 등 많은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던 게다.

   

국유본이 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하나,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철저한 응징이다. 남한에서는 민주노총을 죽이고, 민주노동당을 죽이고 있다. 반면 신자유주의에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은 키우고 있다. 이명박의 호남 고속철 조기 집행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둘, 신자유주의 반대 세력을 현실적으로 죽이는 것만으로는 어렵다. 이론적으로도 죽여야 한다. 해서, 마련한 기획이 북한 화폐개혁이다. 이는 한편으로 덜 떨어진 공산주의 교조주의자들을 들뜨게 만들 수 있겠지만, 신자유주의에 비판적인 절대 다수도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인가 하는 체념을 이끌어내게 만든다.

   

셋, 경제적으로는 우파를 지지하면서 정치적으로는 좌파를 지지하는 전통적인 국유본 전략을 현대화시킨 것이다. 국유본이 한편으로 이명박의 4대강 살리기를 지지하는 것은 4대강 살리기가 단지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를 지탱시키는 것임을 국유본이 파악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세종시나 4대강을 주된 이슈로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지속적으로 공격하게 함은 자통법, 노동자 탄압, 망국적인 의약분업에 뒤이은 의료민영화 등 주요 이슈를 물타기하는 것이다. 근래 한국은행법 문제를 보더라도 국유본의 전술은 참으로 효과적이다.

   

정리하면, 북한의 화폐개혁이 당장 김정일 정권이 끝장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국유본은 현재 제한적으로 남미의 베네수엘라처럼 북한이 동아시아의 안전판으로 작동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왜 제한적인가. 베네수엘라는 석유가 있는 대신 북한은 석유가 없기 때문이다. 브라질 룰라 정권도 부패에 시달리고 있다. 허나, 누군가 룰라 정권을 대체하자는 혁신적인 주장을 한다면, 룰라 정권 대변인은 말할 것이다. 베네수엘라를 보라.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아니다. 그처럼 베네수엘라는 이전 쿠바가 맡았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국유본은 남미에서 지난 시기 저강도 전략 대신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정치적으로는 반미라는 코드로 적당히 버무려서 이 지역에서의 국유본 지배를 확고히 해나아가고 있는 셈이다.

   

해서, 이는 한반도 통일을 막는 것은 아니나, 한반도 통일을 좀 더 미루는 프로젝트로 보인다. 국유본이 아시아에서 베네수엘라와 같은 국가를 만들어내기 이전까지는 북한이 해야 할 몫이 있는 게다. 가령 신장 위구르가 독립한다면 베네수엘라와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하면, 북한은 제 역할을 잃어 순식간에 평양정권이 붕괴될 수 있는 것이다.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전개하는 것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라는 중기적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하여, 인드라는 이러한 국유본 기획에 깽판을 부릴 것이다. 첫 시도는 이 글이다. 허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며, 잽에 불과하다. 상대 반응에 따라 카운터펀치를 날릴 준비가 되어 있다.

   

부수적으로 생각해 볼 지점은 세 가지다. 하나, 국유본이 북한더러 90년대 고난의 행군과 같은 길을 또 다시 지시한다면 북한의 인구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은 두 가지다.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는 것과 특정 계층에게만 나누어주는 것.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평양정권은 함경도 지역민을 몰살시키는 방식으로 극복했다. 허나, 인드라는 아직 희망을 품고 있다. 국유본이 한 번 더 지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국유본이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에게 양민학살을 지시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한 번에 그쳤다. 둘, 인플레이션이 북한에도 있다는 상징성을 이용하여 오늘날 주된 경제 이슈를 인플레이션으로 잡아가는 것이다. 지난 브래튼우즈 시기, 하고 박정희 시대의 주요 경제 이슈는 고용 안정이었다. 각국에 보호무역주의를 용인하고, 산업경쟁력을 기르고, 종신고용을 통해 고용 안정을 가져온다. 허나, 석유파동 이후 이슈는 물가안정이 되었다. 신자유주의가 등장한 배경이 바로 물가안정이라는 목표이다.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부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까지 물가안정 운운하고, 유럽 사민주의 국가 역시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인플레이션을 언급해도 1970년대 상황에서 비롯되었음에도 1920~30년대 상황을 주로 언급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여기지 않는가. 혹 물가안정이라는 명분하에 서민의 생활이 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셋, 평양정권의 동향이 심상치가 않다. 이전에는 모든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지만, 근래 사태에 대해서는 비공식적이거나 말을 아끼는 경우가 많다. 이제까지 농담으로 치부해왔던 가짜 김정일설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로 하지 않나 싶다. 만일 가짜 김정일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정확히 현 국유본 의도와 조응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유본은 당장 한반도 변화를 바라지는 않으나, 조만간 한반도에서의 통일을 불가피하게 여기고 있다. 해서, 국유본이 이 과정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면, 바로 이 지점을 국유본론이 진입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에 유리하도록 전략적인 게임을 할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경제에서 시작한 문제는 정치로 이행한다. 허나, 보다 본질적으로 천착하면 여전히 경제로 돌아간다. 낮은 경제 문제에서 보다 높은 경제 문제로의 이행인 게다.

   

추신 : 이 친구들이 인드라 메일을 검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8일 늦은 밤에 작성해서 메일에 저장했더니 9일에 골드만삭스에서 뜬금없이 보고서를 내었다. 특히 공세적이 아니라 수세적이라는 대목을 눈여겨보라^^!

   

"외국계증권사에서도 북한 전문가로 꼽히는 권구훈 골드만삭스증권 이코노미스트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화폐개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경우 체제유지 기반이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량은 늘어나는데 돈은 안 늘어나고 시장경제와 계획경제가 마찰을 빚었던 만큼 북한의 화폐개혁도 공세적이 아니라 수세적으로 한 것이며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www.edaily.co.kr/News/Finance/NewsRead.asp?sub_cd=IC11&newsid=01994246589916880&clkcode=00203&DirCode=00402&OutLnkChk=Y

   

   

 4. 국유본과 히스패닉, 그리고 북미연합

   

overair:

인드라님 글 다시 한 번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군요. 한 가지 질문 드릴게 있습니다. 북한과 모양새가 조금은 비슷한 쿠바라는 국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향후 국유본의 전략 중 쿠바는 어떤 식으로 포지셔닝을 하게 될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쿠바의 의료기술과 유기농업이 뛰어난 편이라고 하는데 과연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을만한 수준과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쿠바가 개방되어 발전이 된다면 미국의 마이애미도 중요한 지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국유본이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지 궁금해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쿠바라는 떡밥은 미국에게 있어서 북한보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미국의 이웃이다. 그런 이유로 쿠바혁명이 성공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쿠바의 쓰임새는 매우 위축이 되었다. 남미 차베스와 룰라 때문이다. 이념적으로는 차베스가 카스트로를 대체시켰고, 경제적으로는 룰라가 대체시켰다. 단기적으로는 쿠바가 잠시 쓰임새가 있었는데, 대체의학 때문이다. 오바마 의료개혁 부문을 강조하기 위한 선거전술로 식코로 뜬 셈이다. 허나, 오바마 당선 이후로는 조용하다. 선거전술을 과대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 대체의학보다 좀 더 관심이 있는 이들은 바이오산업을 고려할 수 있지만, 주지하다시피 바이오산업이란 수십 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대규모 자본 대신 쿠바 특유의 민간의료를 특화시킨다는 점을 고려해도 말이다. 유기농업은 평가해도 될 만한 것이다. 단, 이것은 국지적인 것이다. 쿠바가 봉쇄정책에서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이것이 어떤 발전의 초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사탕수수만이 아니라 농업 부문에서 자급률을 높였다 이 정도가 되겠다. 참고로 쿠바 화폐에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등장하는 것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국유본 농업부문 독점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는 중남미 다른 국가들에 어느 정도 어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쿠바의 주요산업은 담배산업, 관광산업, 대체의학 및 바이오산업, 유기농산업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쿠바가 개방한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분야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오히려 국유본의 교묘한 책략에 따라 유기농부문과 대체의학 부문을 의도적으로 망가뜨릴 가능성도 크다. (이것을 잘 이해하신다면 국유본론 핵심을 잘 이해하는 것이긴 한데, 어려운 이해이다.) 다만, 님 말씀대로 쿠바가 개방되면 미국 마이애미가 쿠바 교류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마치 중국이 개방되니 인천이 새삼 다시 부각되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마이애미에는 쿠바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미국에서 쿠바인들은 백인으로 취급될 만큼 우대받고 있다. 아무튼 한국에도 선거 때마다 북한에서 뭔 일이 나서 선거 전술로 활용되는 것처럼 미국 대선에서 쿠바가 앞으로 여전히 쓸모가 있는 체제인지가 쿠바 개방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현재 인드라 전망으로는 식코가 국유본이 쿠바에게 기대하는 마지막 변수가 아닌가 본다.

   

overair:

인드라님의 식견에 놀랍습니다. 그냥 책만 읽어서 나오는 수준이 아닌 비범한 분석력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요^^ 지난번 미국 대선에서도 오바마 당선에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히스패닉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LA지역은 주로 멕시코계, 뉴욕지역은 푸에르토리코계, 마이애미 지역은 쿠바계가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연구 대상이기도 합니다.(소비자집단으로의 부상여부) 궁금한 점은; 1.이들이 강력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게 될 것인지 =>우리나라의 새로운 커다란 수출대상 타깃가능성 2.아니면 현재의 금융위기로 미국의 하층민으로서의 그저 그런 계층으로 머물다 미국 문화에 융합될 것인지에 대한 인드라님의 분석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1. 지난 대선은 흑인-오바마, 히스패닉-클린턴 이런 구도로 노예민주당 예비선거가 치루어졌다. 해서, 님 말씀대로 오바마가 시나리오대로 히스패닉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2. 흑인대통령이 나온 만큼 히스패닉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 우리의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나올 수 있다. 유색인 대통령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봇물처럼 흐르게 된다. 로마제국도 한번 비로마인이 황제가 된 이후 숱하게 나왔다. 관례란 것이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해서, 아시아인보다 히스패닉 대통령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3. 히스패닉은 종교적으로 카톨릭으로 단결되어 있는 편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종교는 무엇일까? 카톨릭이다. 전적으로 히스패닉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이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드린다.

   

하나, 히스패닉이 새로운 소비집단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미 한국 수출에서 남미 부문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고, 브라질 파급효과가 남미 전역으로 확산될수록 이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그처럼 미국 내의 히스패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의 소비성향은 다이소와 같은 가격파괴점과 같은 스타일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최우선이다. 해서, 이들을 장악하는 제품은 주로 브라질, 중국, 인도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 내부에서 계층분화가 이루어져 중산층이 만들어지면 백인과 같은 소비를 해야 하기에 이 대목에서 만큼 품질도 괜찮으면서 일제보다 상대적으로 저가인 한국제품이 먹힐 가능성이 있다.

   

둘, 미국 문화에 융합할 가능성이 이미 헐리웃영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전보다 많은 히스패닉을 무대로 한 영화, 히스패닉이 섞인 배우들이 주연하기 등등 말이다. 물론 이들이 흑인처럼 당분간 미국에 융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허나, 미국에서 가장 못 산다는 뉴멕시코주 출신 히스패닉이 등장하며 바람을 일으키면서 대통령이 된다면(그의 조부는 멕시코혁명 때 참여한 농민이다 이런 스펙도 있으면 금상첨화되겠다) 북미연합의 주역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미국에 융합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국유본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이런 명분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클린턴이 아칸소주 출신이었다. 미국에서 못 사는 동네 중 하나가 아칸소이다. 헌데, 예서 월마트가 나오는 등 클린턴 시대에 로또지역이 되었다.

   

overair:

다시 한 번 인드라님의 친절하고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분석에 다시 한 번 내심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연합의 주역 '이라는 단어가 내내 가슴에 남는군요. 현재의 히스패닉의 상황을 객관적으로만 봤을 때는 사분오열되거나 무언가 정리되지 않고 흐트러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어떤 큰 명분이 등장하여 히스패닉이 강력한 북미연합의 주역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기존 백인들과의 주도권 다툼이 굉장히 치열하고 갖가지 큰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유본과 관련이 되어 있거나 지원을 받는 히스패닉 주요 인사들을 어떻게 구분을 하면 될까요? 단지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권이나 방송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상층부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봐야 할까요? 히스패닉의 출신지역과 환경이 제각각이라 구분에 어려움이 많은데 한 가지 팁을 주신다면 어떤 구분 방법이 있을까요?

   

INDRA:

님 말씀대로 히스패닉은 종교적으로는 몰라도 그외의 분야에서는 중구난방인 것이 사실이다. 또한 흑인운동은 1960년대부터 민권운동의 주축을 이루어왔다고 할 수 있는 반면 히스패닉은 저변에 이런 면이 구성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히스패닉이더라도 각 지역적 편차가 심한 문제도 있겠다. 1. 히스패닉 주요인사로 유력하게 떠오르는 이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허나, 국유본이 작정을 하면 십 수 년 내에 오바마 같은 인물을 발굴할 것이다. 2. 반드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 허나, 미국에서 출세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까지는 자력갱생이 가능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인맥이 중요한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3. 님이 잘 말씀하셨듯 쿠바계에서 보듯 백인과 흡사한 히스패닉,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히스패닉, 뉴멕시코 등에 산재한 멕시칸, 남미에서 이주한 히스패닉 등이겠다.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에게는 앞서 말한 카톨릭이라는 공통된 정신적 기반이 있으며, 무엇보다 스페인어라는(브라질은 예외로 하더라도) 공용언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만으로 집단을 결속시킬 잠재성은 크다. 종교적으로 카톨릭이고, 언어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문화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를 지니고 있는 백인과 흑인과 인디오가 뒤섞인 혼혈인들. 해서, 오바마처럼 한편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유태인 핏줄도 섞여 있다거나 메이플라워호에 승선한 인물의 후손과 섞여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등장하면 북미연합은 물론 그 이상의 비전도 제시할 수 있겠다. 일각에서 부시와 오바마는 친척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잘 유념하시길^^!

   

overair:

신속하고 명확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버릴게 없군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겠군요. 인물이든 역사적 사건이든 정통성을 인정받으려면, 지금까지는 저도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국민들도 이미지를 생각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돈만 벌고 움켜쥐는 얌체 같은 그런 이미지를 일부 풍기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히스패닉에 대해서 연구를 하면서 우려되는바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교포 포함)이 히스패닉을 대할때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남아등지의 사람들을 대할 때처럼 얕잡아보거나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하는 그런 태도 등이 바뀌지 않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게 된다면 언젠가 한번 한쪽으로 불만의 쏠림현상이 나타났을 때 그 타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있습니다.(예전의 LA폭동 ?시 한인이 타깃이 된 것처럼.) 미약하지만 저부터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만 밝히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남을 도울 줄도 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도 잘 만든다. 우리 친하게 지내자. 이런 일들을요. 암튼 인드라님께 감사드립니다. 퇴로에서 우군을 만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질문^^ 추천하실만한 책이나 자료가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인드라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 발전시킨 개념이 이마골로기이다. 이미지와 이데올로기를 합친 합성어이다. 이 문제는 한국인이 아직 국제화가 되지 않은 데서 발생한 현상이다. 한국인이 섬처럼 고립된 삶을 살다가 노태우 때부터 해외여행이 상당히 자유롭게 된 바 있다. 이제 이십년이 지났다. 인드라 생각에 십년만 지나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본다. 하고, 한 사십년 뒤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좋은 말씀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처음 사회 입문할 때 맡은 업무가 쿠바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메리카 담당 영업이었다.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앞으로 좋은 책을 만나면 말씀드리겠다.

   

   

5. 국유본론의 경제전망과 계량적 근거들

   

버팔로: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질문에 답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또 한 가지 질문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올해 2월이나 그 이전부터 인드라님께서는 올해 10월에서 11월 경 다시 한 번 소규모의 위기가 오리라고 예상하셨고, 위기의 원인 몇 가지로 오바마 쇼의 극적인 효과, 2008년 금융위기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초과이윤 달성이 약간 미비한 점 등을 언급하셨습니다. 혹시 당시에 정치적인 사항말고 거시경제지표 등의 계량화된 부분에서 그러한 2차 위기 예상에 참고하시거나 활용하셨던 지표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몇 가지가 있다. 하나, 여러 경기 사이클 중 가장 사이클이 짧은 재고순환지수이다. 여기에 경기선행지수, 동행지수를 같이 살펴본다. 거시적으로는 근래 흑점주기도 살펴보고 있다. 둘, 주요 채권만기일이다. 가령 2008년 9월 위기설의 근원지가 채권만기일이 겹쳤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또한 앞으로 위기를 말할 때 2012년, 2015년 위기를 말한다면, 미국 은행 채권만기일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금융권 동향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중요하겠다. 리보금리 동향, 1997년 위기를 강제했던 바젤은행의 BIS 비율 등 국제기구의 표준 변동도 참고할 수 있겠다. 다만, 상기한 두 가지는 일반적인 요인이다. 해서, 님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데에 대한 필요한 설명을 줄 수 있더라도 충분하지 않다. 소규모 위기가 올 수 있다, 라는 것은 재고순환지수에 대한 분석으로 가능하다. 허나, 초과이윤 달성이 미비되었다라든가 오바마쇼의 극적인 효과 같은 데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초과이윤 달성 부문은 계량적이기 보다는 정치적인 분석력이다. 해서, 이를 간접적으로 사후에 입증해보는 방법은 있을 것이다. 가령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선진국 대 개도국 후진국간의 경제력 비중 변화(GDP 등을 통해)를 비교하는 식으로 데이터를 구할 수 있겠다. 이는 지난 시기의 경제위기와 리먼 사태를 비교하고 전후 선진국 대 후진국 경제력 비중 변화를 비교분석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앗, 논문거리~! 해서, 그 결과로 후진국 경제력 비중이 축소되는 경향이 이전 경제위기 때보다 덜 하다면 국유본의 초과이윤 달성이 약간 부족했다, 라는 점을 간접 설명하는 셈이 되겠다. 오바마 쇼에 대한 것은 실물경제에 근거를 둔 것도 있지만, 더 비중을 둔 것은 국제적인 주가 흐름을 근거로 인드라 특유의 스토리적 분석에 기인한 것이다. 스토리 분석은 지금까지 국유본이 행한 주가 조작시 나타난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것이다. 기존 주가를 그대로 두면서도 오바마 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직전 주가가 급격히 낮아졌다 올라가야 효과가 있다는 식이다.

   

 6. 국유본 경제 동향에 의거한 호주달러 전망

   

들리나요?: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11월30일자 인월리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질문을 드립니다. 호주 달러와 미 달러가 한판 붙어서 호주 1300대로 날라가고 역전할까여? 거시적 관점만큼은 인드라님이 단연 최고시니 질문드립니다. 주식으로 환율로... 제 마음은 카오스 혼돈 상태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알면 된다. 하나, 호주달러의 위상. 둘, 세계에서 차지하는 호주경제의 위상.

   

하나, 외환시장에서 과거에는 엔캐리가 이슈였다면 지금은 달러캐리가 이슈이다. 캐리트레이드란 낮은 금리 국가에서 자금을 대출받아 높은 금리가 보장된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허나, 변함이 없는 것은 엔이든, 달러이든 이 자금들이 호주달러나 뉴질랜드 달러, 특히 호주달러로 몰려든다는 데에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FX마진거래이다. 왜인가. 일반적으로 각국 금리 비교는 장기 금리, 가령 국고채 10년물이 기준이 된다. 해서, 이런 장기금리를 비교해보면 호주 금리가 높다. 금리차가 큰 만큼 수익이 증대된다. 하면, 금리가 높은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 후일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연되면 그만큼 핫머니 자금이 빠져나감으로 위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해서, 안정적인 외환 정책을 펼치려면 외환거래세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장기투자, 시설투자를 하는 우량 외국 자금을 유치하는 대신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을 적절하게 걸러낼 수 있게 된다.

   

하여, 호주달러는 달러캐리 지속성 여부에 달려 있다. 다른 말로 저달러 정책이 계속되는 한, 호주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면, 저달러 정책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최소한 내년 1분기 이내에 저달러 정책의 전환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여러 경제지표 추이를 보건대, 이번 겨울도 허리춤을 바짝 당겨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 일본 등이 내수부양책을 연이어 내놓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부양책이 통하려면 최소 6개월은 가야 하니 내년 상반기 내내 저달러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서는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

   

둘, 호주경제의 위상이다. 호주는 근래 금리인상을 전격 결정할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만큼 호주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셈이다. 또한 근래 호주정부가 종래의 백호주의를 버리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취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파다하게 알려진 대로 호주 이민 절차가 간소해졌다. 심지어 기러기 아빠를 위한 위장(?) 이민 방식도 허용하고 있을 지경이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내수가 많아질 것이며, 이는 집값 안정 및 집값 상승으로 나타난다. 또한 호주 수출품 상당수는 원자재 및 농산물이다. 특히 한국 쇠고기 파동으로 세계 주요 육류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호주산이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셋, 호주는 국유본의 탈산업프로젝트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낙농업국가인 게다. 이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가 남반구의 국유본 별장이었지만, 페론이 국유본 농업카르텔과 맞서 투쟁하는 바람에 호주가 그 위상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호주달러는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 되며, 내년 상반기까지도 강세가 예상이 된다. 또한 세계경제가 회복하는 시기에도 호주달러가 약화되기 보다는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가 다시 닥친다고 해도 호주달러 역시 폭락하겠지만, 다른 화폐보다는 회복력이 빠를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뉴질랜드 화폐와 비교한다면 호주 달러가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원화에 대비한 호주달러를 본다면, 한국 원화에 대한 평가가 선행해야 할 것이다. 적정 환율이란 것이 무의미하다지만, 구매력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 원화는 달러당 1000~1050대가 적절한 듯싶다. 허나, 지금 백 원이나 절하된 상황은 국유본의 안배로 보인다. 그만큼 수출이 원활해진다. 국유본은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들을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내기를 바라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나, 자산 보호 및 투자 수익률 극대화, 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제적 뒷받침, 셋,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의 가이드라인 제시인 게다. 쉽게 말해, 국유본은 이명박 정부를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싶으면서도 그 공세가 신자유주의 공격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싶은 것이다. 이는 정치적으로 국유본의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로 귀결이 된다.

   

하여, 한국 원화 역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달러 약세 기조에서 현 환율보다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라엔이 85엔이라는 마지노선에 걸렸다. 일각에서는 80엔 붕괴를 말하고 있으나, 이는 마치 다우지수가 6천갈 때 4천 간다는 말과 흡사해 보인다. 국유본은 급격한 엔화 절상으로 일본 경제가 붕괴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해서, 이번 두바이사태를 통한 85엔 붕괴 실험은 스트레스 테스트로 잠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인드라는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을 할 수는 있겠으나 내년 1분기까지 달러엔을 당분간 85~90엔 사이를 왕복할 것이라고 보는 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호주달러가 1300원선 대에 도달하는 것은 그 아무리 호주 경제가 OECD 국가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하고, 내년에도 고성장을 한다는 전망이 나오더라도 어렵지 않나 보고 있다. 즉, 외환시장의 환율이란 일국 경제 환경보다는 국제환경에 보다 지배를 받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해서, 호주달러가 올라도 내년 1분기까지는 1100원대에서 정체될 것으로 본다. 다만 이 경우, 인드라가 인간지표임을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참고할 뿐, 신뢰해서는 안 된다.

   

   

   

7. 달러캐리 이후 닥칠 달러강세에 대한 대응책

   

하얀지붕:

오랜만에 질문 올립니다. ^^ 달러 캐리 트레이드와 모라토리엄에 대해서 여쭙고자 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30/2009113000675.html

   

이는 조선일보 경제란에 실린 삼성경제연구소의 정영식님의 기사입니다. 이번 두바이사태 또는 미국의 출구전략(금리인상)으로 인하여 단시간에 전 세계에 걸쳐있는 달러가 회수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더블팁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고견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달러 캐리에 대한 대안은 명확하다. 한국이 고금리국가가 되지 않아야 한다. 즉,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한, 한국도 금리인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해서, 금리차를 낮게 가져가야 한다. 해서, 달러 캐리 청산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에서 성급한 금리인상을 말하는 자들은 친일매국세력이 틀림없다. 참고로 부동산이 문제라면 폐해가 많은 금융정책이 아닌 공급 정책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단기 투기자금에 대한 적정한 관리이다. 이는 브라질처럼 외환거래세를 검토해야 한다. 허나, 현 한국이 국유본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분업적 지위에서 볼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으며, 다양한 압력을 통해 부가적인 효과를 노려야 한다.

   

   

8. 국유본과 이민주의 석유회사 인수

   

머니투데이:

인드라님 시간되시면 간략하게 칼라힐, 맥쿼리, 이민주, 김병주 관련하여 필오는 것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 전 보안을 지킵니다. 그래도 내가 어떤 회사 있는 친구인줄은 알아야 혹 서로가 누가 되지 않을까 해서 솔직히 인드라님 생각도궁금하기도 하고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전 그런 쪽으론 잼병이어서요, 복합적인 구도를 그리는 거 말에여.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맥 문제는 망아지님이 훨씬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각각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대략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다. 인드라는 그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고자 한다.

   

하나,

"이 회장측이 사들인 미국 스털링(Sterling Energy PLC)사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등지에 약 60여개의 생산광구를 보유한 소규모 회사다. 이 회사가 매물로 출현한 것은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기 이전인 2008년 중반. 당시 STX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 상당수가 인수제안을 받고 투자를 검토했다.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 안팎일 때 나온 매물이었지만 규모나 성장성 면에서 수천억원을 주고 살 만큼 'A급' 매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전이 생산되고 있는 광구라도 매장량이나 일일 생산량이 적은 경우에는 수익성이 그리 높지 않다"며 "퇴직자들이 개인연금을 모아 고정수익을 얻으려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스털링은 이보다 규모는 크지만 수억달러를 호가하는 대형 유전회사로는 보기 어렵다는 것."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120718036064627&outlink=1

   

국유본은 각국 독점법을 피하기 위해 교차투자를 하고는 한다. 석유회사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를 전제로 한다면, 이번 한국인의 영국계 석유회사 인수는 그것이 아무리 얼굴마담에 불과할 지라도 국유본 내부에서 한국인 위상이 어느 정도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석유회사 규모가 아무리 적더라도 아무나 회사 인수하는 것이 아니다. 독일에서 HSBC와 론스타가 기업 인수에서 활약하여 독일판 헐값매각 외환은행 사태가 벌어진 점을 유념해야 한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미국, 유럽 중심에서 실질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라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삼각위원회 틀에 걸맞는 그림이 그려진다는 것이다. 하여, 이 회사가 향후 엑슨모빌과 같은 회사가 될 수도 있음을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한다. 가령 아시아 최대석유그룹으로의 부상과 같은 뉴스도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둘,

"브렌트유 거래의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와 WTI 중심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브렌트-아거스와 WTI-아거스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는 초반에 시장 점유율 확보에 실패할 경우 향후 이를 만회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ICE의 관계자는 아거스 지수 출범에 따라 자사의 고유황 원유 거래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CME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기존 고유황원유 선물 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거스 지수 출범의 가능 여부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휴스턴대학의 글로벌에너지매니지먼트인스티튜트의 이사인 크레이그 피롱은 과거에도 WTI 대체 시도가 있었지만 매번 불발로 끝났다면서, 브렌트와 WTI 모두 원유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기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이들의 지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4&cate2=2&news_id=282340

   

규모가 적건, 크건 석유회사 인수 뉴스는 상기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바로 얼마전까지 한미은행의 최대주주였던 칼라일 그룹은 180억 달러의 자금력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큰 사모 투자 그룹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회사이다. 카터 행정부의 국내 정책 담당 보좌관을 지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이 윌리엄 콘웨이 등 동료 2명과 함께 1987년 설립했다. 17년이 지난 지금은 전세계 55개 국가에서 55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칼라일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자 중에는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정부 투자당국부터 플로리다주와 미시건주 등 미국의 주정부 연금펀드, 멜론가 등 부유한 가문까지 다양하다. 또 최근에는 세계 최대 연기금 펀드인 캘퍼스(CalPERS;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로부터도 자금을 유치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10&docId=34415131&qb=7Lm865287Z6Q&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x9TSg331xGsstrKMxossv--010450&sid=Sx891Jo9H0sAACcoFPo

   

칼라힐 인맥 관계를 살펴보면 카터행정부에서 레이건 때 공화당으로 옮긴 뉴라이트 계열, 즉 데이비드 록펠러 행보와 겹쳐진다^^! 오늘날 이런 인물 중 대표적인 인물이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다. 그는 부시에 이어 오바마에도 국방장관을 하고 있다^^! 예서, 이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칼라힐 계열사로 잠정 이해하고 그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아야 하는 것이다.

   

셋,

근래 대우건설 매각이나 국민연금의 해외부동산 뉴스가 들려온다. 국민연금인 경우 상징성이 큰 것이 HSBC 은행 본사 건물을 매입한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앞으로 외인자본의 한국 기업과 한국 부동산 인수가 활발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그 최종목표는 인천공항 따위 허접한 것이 아니라 산업은행 민영화와 인수에 있다. 인드라가 전에 말한 대로 산업은행이 겉보기에는 한국기업인데 알고 보니 국유본 기업 이렇게 되는 게다. 하고, 이 산업은행이 향후 투자은행으로서 아시아 최대금융그룹으로 부상한다 이런 시나리오이다. 다만, 산업은행 민영화는 이명박 정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보다는 오바마나 노무현처럼 어리버리해야 산업은행 민영화가 쉽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점에서 국유본이 현재까지 박근혜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국유본론의 주가전망과 인간지표

   

나오미:

10월 11월 얼추 무던히 넘어가길래.... 금융위기 1주년 기념식은 그냥 넘어가나 싶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오래전부터 회자된 얘기임에도 막상 닥치니... 맘이 쪼그라들더라구요. 주어진 시간이 짧다고 하니... 시간 싸움 앞에 좌절하게 되더라구요... 알고도 당하니.... 아직까지도 학습이 부족한 개미인가 봅니다... 참 많이 부끄럽네여. 어디까지가 전략적 글쓰기인지... 나름 한눈치한다고 하는데... 힌트도 잘 못 찾고..... 다시 되집어야 하나 봅니다. 두바이발 모라토리엄은 울고 싶은 아이 뺨때린 격이라면 김정일 사망 오보는 두바이서 뺨 맞고 북한에 분풀이 하는 격? (매치가 되는 말인가......ㅋㅋ) 포털 한 줄 기사 뜨는 게... 12월 산타랠리는 없다는 둥 12월 기대?하지 말라는 둥.... 참 가지가지 합니다. 이번 난동이? 저에겐 오히려 희망적으로 보이는데 넘 지나친 낙천주의인가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반성은 발전을 가져온다. 국유본의 뛰어남을 평가해야 한다. 알고도 당하게끔 전략을 구성하니까. 이를 다소나마 극복할 수 있으려면 지식보다는 지혜, 마음 공부가 중요하지 않나 싶다. 외부의 변화에도 흔들림이 없는 평정심 유지가 관건이다. 전략적 글쓰기 힌트는 의외로 간단하다. 인드라가 내놓고 인간지표 운운할 때가 있다. 지난 글에는 인간지표 운운이 없다. 반면 이번 글에는 인간지표 운운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몇 가지가 있다. 다만, 주식과 경제 부문에서 말할 때에 이렇다는 이야기이다. 희망적으로 보면 된다. 해프닝이든, 아니든 말이다. 단, 김정일 피습설로 주가를 급등시키는 것이 아니라 잠시 급락시키는 것은 현재 국유본이 당장 남북체제를 변화시키기는 곤란하다는 사인으로 읽혀진다. 몇 년은 더 지나가야 할 듯싶다.

   

   

10. 두바이사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나토군단장:

저기 인드라님께선 요번 영국계 22% 로스차일드 & 삼촌 데이비드 라커펠러의 미국계 78% 제이 라커펠러에 대한 총공세와 연관된 채무 상환 중단 문제가 혹시 순조롭게 진행되어 합당한 자발적인지 혹은 마무리가 안 되어 두바이 사태가 제한적이지만 요상스럽게 흐를 가능성이 있는 비자발적인지 요 둘 중에서 과연 어느 쪽에 해당한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며 또한 요번 월드컵 애프리커 티켓이 홈팀 남아공까지 합치면(6장) 오히려 남미 5장보다 1장 많은 걸 보고는 피파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으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내년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홍보 기간 동안엔 과연 어느 연예인(들)이 적극적인 투표 홍보 캠페인에 나설 것인지도 슬슬 벌써부터 엄청 기대가 되더라구요..ㅎㅎ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까지는 자발적으로 보이고 있다^^! 유로화의 약세가 이를 잘 웅변하고 있다. 또한 이전보다 훨씬 버냉키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는 쉽게 말해 제이 록펠러의 승리 국면이다. 해서, 현재 국면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두바이 사태는 이미 종반으로 조용히 요상스럽지 않게 달려가고 있다. 예서, 흥미로운 대목이 그리스가 중국에 지원요청을 했다는 게다~! 세계 지도를 펴놓고 두바이 사태를 통한 세계 분할 상황을 그려보면 재미있을 듯싶다.

   

   

   

   

11. 사교육금지는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가

   

불남:

저도 평소에 우리나라의 사교육이 전두환 시대처럼 금지된다면 서민들의 가계 주름은 줄어들어 소비가 늘어 국내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던 차에 인드라님의 교육공약을 보고 속으로 저와 같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하니, 소비해야할 서민들의 돈이 사교육업체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돈의 일정부분은 건물주에게 가고, 나머지 대부분은 학원 원장이하 학원선생, 과외선생의 생계비로 지출될 건데..... 사교육 금지시키면 서민들 씀씀이는 늘겠지만, 원장과 선생들은 실업자가 되어서 소비지출을 못하니, 나라경제 전체로 보면 소비지출되는 총액은 별 차이가 없는 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즉, 현재 사교육체제에서 서민들이 쓸 돈을 학원원장과 선생들이 대신 쓴다고 생각한다면, 사교육금지로 인한 경제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교육주체를 공교육으로 흡수한다면 그만큼 세금을 또 국민들에게서 흡수해야 하므로 이또한 결국 소비총액은 차이가 없는 게 아니지 의문이 듭니다.... 결국 나라경제는 총인구수에 비례해서 그 크기가 결정되고, 부의 편중에서 오는 일반 서민들의 소득수준하락에 의한 소비감소가 국내소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지 저의 짧은 생각이 듭니다...

   

버팔로:

인드라님은 아니지만 님처럼 공부하는 입장에서 필받아서 한번 써봅니다.^^ 학부모가 사교육에 돈을 쓰면 사교육시장이 커지고 다른 분야에 소비를 하면(내수시장) 해당 분야의 산업이 발전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돈을 소비해도 산업 종류에 따라 사회에 연쇄적으로 미치는 효과가 다릅니다. 한국은행에서 산업연관표라고 해서 그걸 계량화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보면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의 굴뚝산업이 산업연관도가 높구요. 서비스업은 낮은 축에 속합니다. 가령 삼성전자에서 100원 짜리 테레비를 만들려면 삼성전자에서 직접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정 부분은 협력사랑 계약을 하거나 재료 만드는 업체에게서 물건을 사와야 합니다. 또 그 업체는 원자재를 사거나 사람을 고용하는 데 돈을 써야 하구요. 이런 식으로 산업체인이 돌아가면 연관 산업의 생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사교육 시장에도 돈이 투입되면 어느 정도 연쇄효과가 있지만 그 비율이 제조업이나 건설업에 비해 지나치게 적을 겁니다. 강사료, 버스운행료, 학원부동산값, 문제지제작 등등등 그 범위가 한정적입니다. 한마디로 내 돈 100원을 학원료로 쓰는 것보다 테레비사는 데 쓰면 고용 등 산업에 전반적인 긍정적인 영향도가 더 크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서비스업이 고부가가치라고 하는 데 그 말은 다른 말로 하면 특정 개인이나 소수에게 이익이 집약된다는 말이 됩니다. 가령 학원 원장이나 고액강사들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일개 사람인 이상 돈을 소비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입니다. 크게 고용을 창출하지도 못 하구요. 학원원장정도 되면 학원을 늘린다던지 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제조업에 비해 그 여파가 한정적입니다. 결정적으로 해당 산업에 투입되는 돈이 전체적으로 사회의 물질적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그 사회가 풍요로워질 수 있는데, 사교육에 소비되는 돈은 그렇치 못합니다. 테레비 살려고 소비된 돈은 삼성전자나 하도급사 등에 들어가 다시 설비투자에 사용되어 테레비 단가를 낮추거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되므로 수출이 늘고, 물가가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사교육에 많은 돈이 소비되었더라도 궁극적으로 사회의 물질적 풍요를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강사들 자질이 올라가서 학생들의 찍기 실력이 향상된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런다고 물가가 싸지거나 수출이 잘 되는 건 아니지요. 덧붙이면 건설업과 제조업의 차이점인데 건설업도 제조업처럼 산업연관도가 높아 나름 순기능이 있습니다. 고용이 창출되고 그에 따라 소비가 늡니다. 다만 제조업에 비해 설비투자나 R&D투자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은 1회성 혹은 수주성 산업의 성격이 짙어 지나친 건설업 부양이 비판을 받기는 합니다.

   

INDRA:

불남님, 버팔로님 글 고맙습니다. 지난 2008년 통계를 보면, 글로벌 경제위기에 각 가정은 소비를 급격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지출은 준조세처럼 고정적으로 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교육비 부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교육비를 더 많이 지출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부문 소비가 줄었음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는 내수부문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가정 소득이 같다는 전제하에 각 가정이 교육혁명 하에 사교육비에 쓸 돈을 다른 데에 쓴다고 가정한다. 이때 이 돈을 이자나 세금 내는 데에 더 쓰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 버팔로님이 설명한 대로 아이들 교육비 낼 돈을 위해 참았던 자동차를 사거나 컴퓨터를 교체하거나 집수리를 하거나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참고로 제조업 중에서는 현재 자동차부문이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큰 편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는 파급효과가 덜 하다. 물론 반도체장비 국산화가 상당 부분 이루어지면 보다 효율이 높아질 것이다.

   

버팔로:

산업연관도가 낮은 것도 문제지만 정말 큰 문제는 마지막에 언급하였듯이 물질적인 풍요를 담보해줄 사회선 혹은 가치창출이 거의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삽질로 세금낭비하는 것에 대해선 내 돈 허투루 못쓴다고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하지만, 사교육에 대해선 생각보다 여론몰입이 많이 되지 않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부가가치(생산성 향상)를 담보할 수 있냐 없냐로 따지면 결국 사교육은 대운하만도 못한 헛돈쓰기라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인드라님의 주요 아젠다 중 한가지이니 기대가 큽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전문가든 일반인이든 사교육 시장이 위와 같은 이유로 사회에 큰 폐해라는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자발적으로 혹은 사회적인 캠페인으로 줄이거나 없앨 수 없다는 점입니다. 내가 사교육 안 시켜도 남들이 시키면 결국 내 자식은 뒤쳐지고 미래가 암울해진다고 생각하죠. 인정하든 안하든 사교육이 적어도 좋은 대학 보내는 데는 약발이 먹힌다고 할 수 있으니깐요. 한마디로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학부모들 끼리 어느 날 단합해서 "모두 사교육 시키지 말자" 할 수가 없는 부분이구요. 결국 대안은 비민주적이라고 욕할 수 있지만 결국 전두환 식 묻지마 금지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암튼 좀 흥분했는데, 결론은 버킹검이라고, 누구든 사교육 금지만 해준다면 그 돈 다른 데 안쓰고 차바꾸고, 42인치 led테레비사고 100만원짜리 공룡머리만한 카메라 사서 럭셔리하게 팍팍 써주는 것은 물론이요,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뽑아줄 테니 확실히 좀 막아달라는 점입니다.ㅋㅋ

   

불남:

버팔로님의 우문현답에 감사드립니다...한마디로 4대강보다 못한 산업파급효과 전무.....저도 과외금지에 찬성입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쉽게 과외금지를 못하는 이유는 대학졸업자의 일자리 창출에 사교육이 어느 정도 기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처음부터 금지했으면 별 문제 없는데 이제 와서 금지하면 대량의 실업자양산으로 많은 문제가 있어서 쉽게 결정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교육의 진짜문제는 사교육때문에 차를 못 바꾼다거나, 컴퓨터를 교체못하거나 집수리를 못 하는 게 아니라 노후생활을 위한 저축을 못 하는게 제일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제 주위를 봐도 사교육때문에 노후를 위한 저축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더 심한 집은 사교육때문에 기본적 생계가 힘들어 어머니들이 비정규 판매사원으로 내몰려 있습니다.... 따라서 사교육금지시 남는 돈은 저축하거나 은행대출원금을 상환하던가 기본적 생계비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의식주문제는 사교육보다 우선 지출사항으로 사교육 때문에 집을 못산다던가, 차를 못 산다던가 lcd 평면tv를 못산다던가 하지 안는다는 겁니다.

   

INDRA: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저축보다 소비가 권장되고 있다. 저축보다 증권투자 등을 더욱 권하고 있다. 이를 통계적으로 살펴도 좋겠지만, 주변에 일어나는 일로 생각하면 된다. 2008년에도 보면 여행을 다니는 분들 많다. 글로벌위기였는데 말이다. 노후연금을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나 지난 십여 년간 조세부담률 및 국민부담률을 살펴보면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 비록 비용만큼 대가가 박하지만 말이다. 내는 돈 만큼은 많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조세비교지수라는 ITC(International Tax Comparison) 지수상의 국민부담률은 106.07로 집계돼 정상 수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ITC 지수란 국제적으로 각국의 실제 국민부담률을 정상 수준의 국민부담률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ITC 지수가 100보다 크면 해당 국가의 실제 조세부담률이 정상 수준 조세부담률보다 크다는 것이다. 2005년 ITC 지수가 106.06이란 말은 OECD 국가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추정한 우리나라의 정상 수준 국민부담률(100)보다 실제 국민부담률이 6.6%가량 더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ITC 지수는 19751983년 100을 넘다가 이후 19841999년 기간에는 1990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100 미만에 머물렀다. 2000년 이후 실제 국민부담률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어 ITC 지수 또한 20002004년 연평균 105.66으로 100을 넘어섰고 2005년에는 106.07까지 상승했다. 국민부담률은 2000년 23.6%, 2001년 24.1%, 2003년 25.3%, 2004년 24.6%, 2005년 25.6% 등이었다."

한국 국민부담률 OECD보다 높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70619071109&cDateYear=2007&cDateMonth=06&cDateDay=19

   

아울러 자식에 대한 미래가 바뀌었다. 과거에는 자식을 위해서 내 한 몸 희생하자는 것이 지배적이었으나 지금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앞으로는 더 많이 바뀔 것이다. 해서, 현재 조세부담률과 국민부담률, 더 나아가 준조세부담률이 현재 수준과 같다는 조건에서 사교육이 폐지되면 소비가 늘 것이다. 다만 경기 변동에 따라 이자 부담이 늘 수 있는 점이 있을 것이다.

   

   

12. 국유본과 이명박정부의 인구감소계획 엇박자를 어찌 보아야 하나?

   

국유본제대로알기:

인드라 님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는데요. 중앙정권인 국유본과 지방정권인 우리나라 정부와 약간의 정책이 안 맞는다, 라고 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국유본은 말은 안하지만 인구감소정책이고 지방정권인 우리나라 정부는 말 뿐이지만 그래도 인구증가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인구감소 영국,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만 이렇게 엇갈리게 나아갈 수 있는 거죠? 아니면 말로는 인구증가 실제로는 인구감소정책인가요? 인드라님의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이다. 님 표현이 재미있어서 님 표현대로 해본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에 엇박자가 나는 것은 1990년대부터이다. 그 이전까지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구호를 떠올리면 될 만큼 정부들 간에 합심한다. 현재 중국 정부의 정책처럼 말이다. 헌데, 상기한 정책들이 지방정부 자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국유본은 대체로 후진국 및 개도국에 대해서는 인구제한정책을 강제하는 경향이 있다. 허나, 일단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국유본이 자율에 맡긴다. 마치 뉴튼의 우주관에서 최초의 충격을 가한 기계 신처럼 국유본이 후진국 및 개도국에게 처음 임펙트만 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자동적으로 굴러가게 되어있는 것과 흡사하다. 현재 서유럽, 미국, 일본, 한국이 예이다. 이제 따로 강제하지 않아도 인구 규모가 줄거나 정체된다. 이것을 서유럽처럼 뒤늦게 인구증가정책을 취하려고 해도 잠시 늘 뿐, 이내 요요현상처럼 돌아오게 되어 특단의 방법이 소용이 없게 된다. 그럼 지방정부가 인구증가정책을 펴는 이유는? 그조차 안 하면 정부도 아니겠다. 당장 사회복지 재정이 허약하게 되고, 내수 부문이 극히 위축이 되는데,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인 게다. 허나, 대부분의 방법은 실패가 된다. 잠시 약발만 있을 뿐이다. 해서, 대부분 결과는 어떻게 되느냐면, 이미 낳은 아이를 잘 기르자는 육아 강화로 귀결된다. 이것은 국유본 입장에서 인구 감소 속도를 완화시키는 정도일 뿐, 인구 감소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므로 허용이 가능한 것이다.

   

   

   

13. 국유본의 한명숙 키우기 노림수는 무엇인가

   

주시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글 경청하는 팬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한명숙이 시끄럽잖아요. 네이버 블로그 이슈에도 한명숙이 떴거든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저는 오세훈 지지자 아니거든요. 한나라당 지지자도 아니구요. 단지 왜 오세훈 대항마가 경쟁력이 한 개도 없는 한명숙이냐??? 이상해요. 한명숙 모르는 사람 많아요. 이거 국유본이 오세훈 자동 당선시키기 위해 일부러 한명숙을 키워주는 것이 아닐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 33%

노무현 : 19%

이승만 : 3%

김대중 : 2%

전두환 : 1%

김영삼 : 0%

노태우 : 0%

최규하 : 0%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 19%

안철수 : 9%

정동영 : 8%

정몽준 : 7%

이회창 : 3%

오세훈 : 3%

김문수 : 2%

손학규 : 1%

유시민 : 1%

민노당 : 4%

기타 : 1%

   

서울시장 선호도

오세훈 : 23%

안철수 : 11%

노회찬 : 5%

유시민 : 1%

한명숙 : 0%

   

정당 지지도

한나라당 : 23%

민주당 : 7%

자유선진당 : 4%

민주노동당 : 4%

국민참여당: 1%

기타 : 1%

   

인드라는 국유본이 택할 방식으로 하책, 중책, 상책 세 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 하책이다. 선덕여왕이 한창이다. 이후에는 이병훈의 동이가 기다리고 있다. 용의눈물, 해신, 영웅시대, 선덕여왕, 아이리스, 동이 등등 이 모든 것은 국유본의 문화 부문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법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피의자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허나, 정치인만은 예외다. 특히 뇌물 수수는 99%다. 인드라가 짧게나마 국회의원 비서관 생활로 여의도 정치를 경험한 바 있다. 해서, 안다. 돈은 오간다. 문제는 이를 얼마나 합법적으로 취득할 것인가가 관건인 게다. 법과의 두뇌싸움인 게다. 해서, 걸리면 걸리게 되어 있다^^! 따라서 정치인, 그것도 뇌물 수수이면 이건 볼 것도 없다. 무조건 유죄 추정의 원칙으로 가져가야 한다. 인드라가 자신한다. 정치인 99% 이상은 정치자금에서 자유롭지 않다~라고 여기면 된다. 해서, 핵심은 정치력이 된다. 한명숙은 조풍언, 변양호처럼 무죄가 될 것인가.

   

한명숙은 님 말마따나 강금실에게 뒤쳐지는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인기도 전혀 없다. 이런 한명숙을 밀고 있는 것을 보면 이는 국유본 차원에서 보기에는 조금 쪽팔린 감이 있겠다. 한국계 CIA 지부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보인다. 현재 인드라가 잠정 추정하는 것은 이희호의 수렴청정이다. 왜 이희호가 역할을 발휘하나. 다른 것 없다. 정치 자금되시겠다. 김대중이 자금 관리만큼은 직접 챙기는 스타일. 죽기 전에 이희호에게 넘어갔을 터. 근래 친일매국부패민주당 박지원이 정책위원장이 되었다. 한국에서 정책위원장이란 이름값에 비해 별 볼 일이 없는 직책에 불과하지만,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 경우는 조금 다르다. 왜? 현재 친일매국부패민주당 물주가 누구냐이기 때문이다^^! 근래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이 매일같이 이희호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출근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사실 지난날 전근대적 보스정치에서는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가신은 물론 담당기자도 매일 보스집으로 출퇴근하기 때문이다. 해서, 상도동이요, 동교동이었던 게다. 헌데, 지금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이 이희호를 보스로 모신다? 이희호에게 뭔가 건덕지가 있다는 뜻일 터. 그건 오직 정치자금밖에 없는 게다. 게다가 동교동 가신들과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이 트러블이 있는 것도 결국 돈 때문일 것이다. 정치권에서 급작스레 사이가 안 좋아지면 대부분 이유란 돈 문제다 -_- 인드라는 예서 생각한다.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이 목포 의원직을 따냈다. 그렇다면 김대중과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 관계는 혹 박정희와 CIA 일꾼, 이후락 관계와 어떤 유사성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보아야 하는 게다. 전두환 미주일꾼, 박지원이 정권 잡고 있을 때 그의 언론 길들이기 활약상은 눈부셨다는 평가가 있다. 오늘날 국유본 언론 중 상당수는 재정난에 봉착하고 있다. 누군가 돈다발을 뿌린다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강금실은 노무현 사람이다. 허나, 김대중 사람이 아니다. 반면 한명숙은 노무현 사람이기 전에 김대중 사람이다. 재판을 초스피드로 진행시켜 국유본 검찰이 유죄, 국유본 판사가 무죄를 선고하게 해서 분위기를 한명숙으로 끌어올린다? 해서, 한명숙 대 오세훈 대결로 몰아간다?

   

후~! 서울시장 직책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

   

둘, 중책이다. 한명숙은 버리는 카드에 불과하다. 한명숙 혐의는 점차 사실로 현실화된다. 이에 뇌물수수는 민주화, 김민석처럼 괴로워하며 한명숙은 법정 판결을 기다리는 도중 지방선거 입후보 직전에 급작스럽게 자살한다.

   

이에 노무현 효과를 기대하며 이명박이 한명숙을 죽였다, 오세훈이 한명숙을 죽였다는 이슈로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서 다른 후보를 내세운다. 개나 소나 나와도 당선이라고 확신한다. 허나, 과연 그럴까?

   

오세훈도 보험을 들었다. 맨유에 금호처럼 서울시도 광고를 때리고 있다.

   

셋, 상책이다. 한명숙이 자살하는 것은 같다. 여기에 새로운 주자로 새인물이 부상해야 한다. 그 인물은 누구인가. 바로 안철수인 게다. 안철수가 그냥 정치권에 나서기는 어렵다. 허나, 이처럼 중차대한 국면을 전개시키면서 안철수가 등장한다면, 여타 야권 후보들도 후보단일화 압력에 어쩔 도리가 없을 게다. 이때 노회찬이 눈치 빠르게 은평 단독출마를 조건으로 서울시장 후보에서 막판에 사퇴한다면 그림이 그려지는 게다.

   

음모도 인물이 결합이 되어야 하는 게다. 안철수는 이미 스탠포드를 다녀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낸 인물이다. 차기 국유본 대통령감인 게다. 하면, 한명숙은 뭐냐. 일회용 휴지되시겠다.

   

   

   

 14. 국유본론, 음모론, 엑스퀴지트콥스

   

엑스퀴지트콥스:

고맙습니다^ ^ 인드라님 이제껏 신랑아이디로 들어왔었는데요. 이제 독립했네요 ^ ^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좋은 글 보러 놀러올께요~ 엑스퀴지트 콥스 Exquisite corpse란 : '엑스퀴지트 콥스' 또는 '아시체'란 초현실주의자들이 시와 이미지 작업에 즐겨 썼던 우연의 법칙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기법을 말합니다. 이는 콘시퀀시스 게임consequences game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콘시콘시스 게임은 몇 사람이 순서대로 종이에 무엇인가를 쓰거나 그린 후 이를 접어서 자신이 적은 부분을 감춰 다음 사람에게 전하고, 이를 받은 사람 역시 똑같은 행위를 반복한다는 뜻이더군요. 디자인에도 같은 기교를 쓸 수 있는데, 다만 구성요소가 바뀌어도 들어맞도록 의도적으로 선별하거나 만들어야합니다.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책에서 인용한 것이구요. 왠지 '음모론'? 자들은 사안 하나하나를 의도적으로 끼워넣는다라는 느낌을 제가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다보니(뉴스를 봐도 '이거 뭐가 있는 거 아니야?') 좀 특이하면서도(또 제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디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좀 길었네요 ^^

   

INDRA:

엑스퀴지트콥스님 글 고맙습니다. 검색하니 불어로는 'Cadavre Exquis'이고, 영어로는 'Exquisite Corpse'이며, 우리 말로는 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으나 '우아한 시체' 정도로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님의 설명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링크가 떴다.

   

http://vinylist.vi-nyl.com/11

   

해서, 인드라가 이해한 대로 엑스퀴지트콥스를 설명해 본다. 끝말잇기 게임이라는 설명도 있지만 온전하지는 않은 것 같다. 끝말잇기 게임을 세 명이서 한다고 하자. A가 '인드라'라고 하면, B은 '라디오'라고 하고, C는 '오리발'이라고 했다. 헌데, 엑스퀴지트콥스 게임 규칙에 따르면, C는 B만 알 뿐, A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몰라야 한다. 해서, 엑스퀴지트콥스와 가장 유사한 게임이란 의사전달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옆사람들끼리만 알게 귓속말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때 의사전달게임은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엑스퀴지트콥스는 오히려 정보의 교란을 목표로 한다는 차이가 있는 듯싶다.

   

하여, 님이 엑스퀴지트콥스와 음모론을 연계시키는 통찰력은 상당히 훌륭한 듯싶다. 음모란 은밀히 전달되는 법이기에. 무엇보다 엑스퀴지트콥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전체상이 괴상망칙하다는 것과 음모론이란 개별적인 부분에서는 사실적이나 거시적으로 보면 역시 괴상망칙한 모습이라는 것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셈이다. 가령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혁명에 대한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있겠다. 이것 저것 끼워 맞추면 프랑스혁명과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얼추 맞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역사가 프랑스혁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1871년 파리콤뮌에서는 프리메이슨이 별 역할을 하지 못했는가 하는 반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엑스퀴지트콥스를 통한 음모론 비판은 의미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국유본론 역시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등 기존 음모론에 대해 비판적이다. 허나, 그들을 경멸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 혼자만 이론이라는 부자동네로 훌쩍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게다. 해서, 오히려 국유본론의 관점은 엑스퀴지트콥스 식으로 나타나는 전체 그림에 대한 규칙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언뜻 보면 불규칙하지만, 혼돈 속의 규칙성이 드러날 터. 그러한 규칙성이야말로 현 세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국유본의 권능이 아닐까 싶다. 그 권능을 발견하여 쏘아붙여 힘을 잃게 만드는 것. 그것이 국유본론이라 할 수 있을 게다.

   

   

   

15. 전략적 글쓰기에 관한 궁금증들

   

기타채: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큰 틀 안에서의 전략적 글쓰기 인가요?? 아니면 질문에 대한 전력적 글쓰기 인가요?? 몇 개 헷갈리는 게 있네요~ 국지전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ㅎㅎ 늘 이런 글들을 생각하고 계신다는 게 놀랍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두 가지 다 해당이 되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형식인 경우에는 질문에 대한 전략적 글쓰기 성격이 보다 짙다고 보면 된다. 예서, 초점은 전체적인 그림을 그렸다고 쳐도 일관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비판적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가 인정한다. 인드라가 냉정하게 읽어보니 독자로서 일관성 면에서 헛갈릴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본다. 이는 두 가지 문제인데, 하나는 표현의 부족이다. 다른 하나는 인드라 전략에 허점이 있다는 것이다. 전자는 인드라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후자는 인드라가 더 노력해야겠지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세계이성인 국유본도 허점이 있는 만큼 인드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인드라가 국유본과의 전략적 게임에서 이긴다면 인드라가 허점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허점이 있되, 가위바위보게임처럼 인드라의 강점이 국유본의 약점과 아귀가 맞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16. 노훼어, 혹은 검색력에 왕도는 있는가

   

스펌:

인드라님의 전체적인 관점과 스토리는 항상 부럽습니다. 특히 글을 쓰시며 링크해주시는 많은 자료들은 항상 그날그날 접하시는 건가요? 아님 글을 쓰시며 찾으시는 건가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많은 지표나 자료들을 찾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충고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검색력은 분석력, 종합 판단력과 불가분의 관계여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가령 기껏 검색해서 찾았지만,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먹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어느 한편의 능력을 고양하면 다른 능력도 같이 오르게 된다고 본다. 이를 전제하고, 노훼어, 검색력은 독서와 비례하는 것으로 본다. 인드라가 문자중독증이라 할 정도로 문자가 있는 것이면 다 읽는 편이다. 심지어 신문을 보면 광고 하나하나 다 보기까지 한다. 학생 때도 새 교과서를 받으면 그날로 체육, 미술 등 모든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봤다. 인드라가 필이 꽂히면 그 책만 몇 달이고 내내 지니고 다닌다. 다양하게 잡독도 하고, 집중할 때는 읽은 책이라도 서른 번 이상 읽고 그렇다. 지표나 자료들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품하는 것이다. 누가 링크한 것을 참고할 수는 있다. 허나, 절실하지 않기에 즐겨찾기하고 잊게 된다. 왕도란 없다. 노가다를 해서 자신만의 노훼어를 찾아야 한다. 그러면 처음 때보다 열배, 백배 능력이 는다. 처음이 어려울 뿐이다. 편한 길보다 거칠은 길로 가시길^^

   

   

   

17. 지식공부와 마음공부 병행하기

   

좋은사람:

인드라님. 이곳에서 글을 읽다보면 세상이 너무 악으로만 가득찬 것 같아서 부정적인 내 모습을 봅니다. 전에는 부의 법칙이라는 긍정적인 서적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이런 음모론 등이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간절히 기원하는 게 그동안의 저의 진리였는데 어떤 팩트에 대해서 숨어있는 악의 진실만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제 자신이 심히 걱정됩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마음 공부를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지식이란 무엇이며, 정보란 무엇인가. 혼자만 알고 있어야 가치가 있다. 돈이 된다. 한마디로 지식이란 인간 이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반면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를 깨달으면 마음이 편하다. 행복하다. 한마디로 지혜란 인간 공동체심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곧잘 드러나곤 한다. 공동체 생활에서 한 명씩 탈락하는 이 게임에서 각 참가자들은 온갖 노력을 다 하기 마련이다. 이때 살아남기 위한 최적의 방식은 대체로 세 가지로 분류가 된다. 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서바이벌 게임이 권율이 우승한 게임이었다. 최후 세 명이 남았다. 하나는 권율, 다른 하나는 멕시칸, 또 다른 한 명은 한국계 여성. 멕시칸은 이들 중 신체 능력이 가장 우수했다. 그는 거의 모든 게임에서 일등을 했다. 하여, 그는 다른 이들과의 협력 플레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정도였다. 반면 권율은 신체적 능력에서 멕시칸에게 뒤졌다. 반면 우수한 두뇌가 있었다. 그는 공동체를 자신의 의견대로 조직화할 줄 알았다. 마지막으로 한국계 여성은 철저하게 묻어가기 작전으로 일관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인간은 원시시대의 공동체적 기억을 본능적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 공동체적 기억이 순기능을 드러낼 때면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나, 역기능을 드러내면 배신자 게임에 주력하기 마련이다. 배신자 처단도 공동체를 위한 노력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예서,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인간이란 카인처럼 비열한 유전자 덕분에 살아난 족속들이다. 영웅이란 돌연변이라는 우발적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 조금만 생각해도 엄청난 일인 인류 대속의 길보다는 손쉽게 배신자 처단에 몰두하는 것이 이익으로 보인다. 하여, 대부분 인간은 배신자 게임을 통해 자신이 인류 공동체에 헌신한다고 믿고 있다. 이교도를 죽여라! 공산주의자를 죽여라! 파시스트 타도하자! 허나, 그 길이 인간이 진정 행복한 길인지를 조용히 묻는다면?

   

하여, 지식 공부와 함께 마음공부도 병행해야 한다.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을 얻는다. 평정심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니체:

오늘 가족들에게 제 생각 모든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전 차라투스트라가 되었습니다. 웃음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큰 도자기 속에 머리 집어넣고 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본능이 자신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몸속 유전자를 위해 존재한다고 말해도 이해하길 거부하고 비웃었습니다. 인드라님께 하소연(또는 꼬장)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인드라님이 얼마나 넓은 마음과 지성을 가지고 있는지 새삼 다시 깨달게 되어서 이 쪽지를 씁니다. 인드라님 존경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여도 성내지 마라. - 공자" 인드라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니체님처럼 힘들어하는 분들이 꽤 된다. 힘을 내시길 바란다. 지식과 함께 마음공부도 병행하길.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을 얻는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11/30 21:13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481968

   

   

   

   

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30

   

"탱고드샤:

인드라님, 우연하게 들렸다가 쓰신 글에 감동되니 이렇게 메모를 남기게 됩니다. 자주 들려서 님의 고견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국내 보다는 해외 클라이언트를 위해 하는 건축설계와 자체개발 사업 그리고 국제 인맥을 통하여 트레이딩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가 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테헤란으로 부터 인계받아 20여 년간 해오고 있는데 국제유태자본과의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건강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두바이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나, 두바이 포트 월드가 미국 뉴욕 항만 운영권을 매입하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다. 둘, 아부 두바이 그룹은 영국 맨체스터시티 축구구단을 인수했다. 셋, 인공섬으로 상징하는 꿈의 나라를 건설했다. 넷, 금융위기로 모든 것이 거품에 놓일 위기에 처해 있다.

   

http://blog.daum.net/whitehair50/6930164

   

http://blog.naver.com/yoookhms?Redirect=Log&logNo=120057122382

   

http://www.dubaitour.net/dubai_board/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6/2008120600397.html

   

http://ermedia.net/news/newsdetail.php?uid=9666&category=9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801/h2008010723222422450.htm

   

두바이는 국제유태자본과 당연히 연관 관계가 있다. 님은 두바이에 대해 백지 상태이기 보다는 어느 정도 세부 정보를 획득한 상황일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별개로 보이는 정보들을 어떤 식으로 연결을 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본다. 하여, 나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다. 님이 이미 알고 있다시피 두바이는 금융허브 역할을 테헤란으로부터 인계받아 20여 년간 해오고 있다. 두바이는 금융허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국제유태자본과 산업은행, 그리고 금융허브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449772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국제유태자본은 런던, 뉴욕, 스위스와 같은 금융 본부와 별도로 각 지역에 금융허브도시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두바이, 모나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특징은 마약 자금의 세탁이다. 가령 존 콜먼에 따르면, 모나코는 도박장 운영으로 코르시카로부터 받은 마약 자금을 세탁한다. 또 유럽의 어느 소국은 우표 판매로 마약 자금을 세탁한다. 물론 이들 외에도 버뮤다, 버진 아일랜드, 바하마, 몰디브 등 수많은 조세 피난처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하수인인 호메이니를 동원하여 정권을 잡게 하였고, 소련의 불안을 촉발시켰고, 아프카니스탄 침략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이란-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에 걸쳐 있는 황금 초승달 지역에서 마약 노다지 사업을 벌일 수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자금 세탁이 필요하였다. 두바이가 입지를 다진 것이 1981년 쉐이크 막툼 시대부터라면, 본격적으로 금융 허브로 자리 잡은 것은 911 이후 쉐이크 모하메드 시대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쉐이크 모하메드가 클린턴처럼 영국 유학을 하였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의 구성원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예서, 국제유태자본이 선호하는 금융허브 입지 조건을 알아야 한다. 첫째, 주변에 마약생산지대가 있어야 한다. 둘째, 도시국가적 성격이어야 한다. 완벽한 자치 형태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경제적으로는 시장자유주의이며, 정치적으로는 독재 혹은 군주제 지향이다. 넷째, 산업은 마약 세탁을 포장할 수 있는 농업과 제조업을 배제한 서비스산업 중심이다. 금융업을 중심으로 관광, 도박, 스포츠, 연예, 우표 미술품 수집, 섹스 산업이 포트폴리오를 이룬다. 다섯째, 정치지도자 및 정치세력은 친영, 친미파로 국제유태자본이 운영하는 각종 조직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여섯째, 지역 기후가 온난하거나 최소한 춥지 않아야 한다.

   

하여, 이러한 조건에서 보자면,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내내,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계속 논의되는 금융허브국가로서의 한국은 비현실적인 프로젝트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대해 계속 금융허브국가라는 떡밥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이것이 한반도 통일에 있다고 본다. 아울러 중국 분리에 있다고 본다. 향후 동북 삼성을 중국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만주는 역사에서 보듯 유목민 전통을 이어받아 군벌이 등장할 것이다. 이들 군벌은 물론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조종하여 이들끼리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국지전이 발생하고, 이들 지역에 아프카니스탄 방식처럼 미군이 주축이 된 다국적 평화군이 진출하지만, 내전이 끊이지 않게 된다. 이 와중에 만주 지역이 마약생산기지가 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만주를 마약생산기지로 만든다면, 마약 자금을 세탁할 금융허브 도시국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이 적합할까. 이 경우 한반도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 통일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에 대해 홍콩, 마카오와 같은 임차 지역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은 나진, 선봉, 혹은 원산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춥다는 것인데, 기후 무기로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결정이 되면, 이 지역은 동북아 최고의 향락도시국가, 꿈의 도시국가가 될 것이다. 도시국가 총독은 김일성 가문의 김평일 같은 자가 맡을 수 있다. 역설적으로 한반도 도시국가 탄생은 반영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가져다준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금융허브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어떠한 전쟁도 벌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상기한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늘부터 인드라가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인드라 도시국가를 만들면 된다^^!

   

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서려면 일단 금융허브국가에 무조건 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작은사치:

금번 두바이건도 일타 삼피 전략 이상으로 봐도 될 듯.. 유럽압박.. 석유강탈.. 미국채 판매.. 중국압박..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두바이 건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100년도 안 되는 석유패권싸움.. 아직도 진행중.. 명분 없는 전쟁보다는 자본을 통한 강탈이 효과적인가봅니다. 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에는 좋은 답변이 나오기 마련이다. 해서, 인드라가 분석하는 두바이 사태에 관한 일타 삼피를 말씀드린다.

   

하나, 미국 국채는 성공리에 런칭이 되었다.

   

美국채수익률, 두바이위기로 급락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7&searchkey=재무부채권

&cate1=4&cate2=3&ecate=&news_id=288505

   

연방준비은행의 채권 매입은 10월까지였다. 해서, 연방준비은행의 채권 매입이 종료된 11월의 채권 동향은 세계 금융 시장의 최대 화두였다. 결과는 성공적인 런칭이었다. 두바이 사태 이전에도 핌코를 통해 대대적인 선전을 한 바 있다. 마치 첼시 경기에 삼성 브랜드가 뜨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12416542593390

   

오전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높았던 미국 국채수익률이 두바이 사태가 알려지자 더욱 폭락했다. 명분은 안전 자산 선호. 허나, 그로 인해 엔화에 대한 과대평가가 진행되자 이내 86엔으로 조정이 되었다. 이것이 국유본이다. 인드라가 예전에 말한 국채 팔아먹기 모델대로의 진행이다. 다만, 이 사건 직전에도 미국 국채가 잘 팔렸던 것을 본다면, 미리 정보가 샌 것이 아닐까^^!

   

인드라는 이 대목에서 말한다. 두바이와 거의 아무 관련이 없는 한국이 변방 두바이 사태에 주가나 환율이 과민반응을 하는가. 이유는 간략하다. 선물이 현물에 비해 일일 거래량이 7배이기 때문이다. 환율은 무역과 상관없이 오늘날 금융거래의 대부분은 외환투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환율은 홍콩 등지의 NDF 거래가 요주의 대상이다. 한국 원화가 변동성이 큰 것은 각종 명분을 빌미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력도 마음대로 원화를 멋대로 변동시킬 수 없다.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게다.

   

해서, 한국 원화 가치를 안정시킬 수 있는 대안 하나는 무엇인가. FX거래에 한국 원화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단기간의 금융 충격에는 스왑협정이 효율적이나 평상시에는 외환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FX 거래에서 한국 원화를 포함시켜라. NDF에서 거래되는 음성화된 시장을 양성화시켜야 한다. 거래량을 늘려라. 국유본이여, 거짓말하지 말자. 한국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네덜란드 돈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춤을 추더냐. 글로벌 경제위기를 핑계로 한국에서 환치기 장사한 것뿐이다.

   

둘, 헤지펀드의 연말 결산 때문이다.

   

헤지펀드는 11월말에 결산을 한다. 해서, 윈도드레싱을 하고, 추수감사절 휴가를 즐긴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8&docId=8649

   

윈도드레싱을 쉽게 설명한다. 신자유주의의 상징, 헤지펀드는 단기 성적에 치중한다. 하여, 성과가 중요하다. 나중에 어떠하든 막판에 이익을 최대한 취할수록 능력을 평가받는다.

   

헤지펀드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1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헤지펀드 수입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짭잘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2008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서 외인이 거둔 순수익이 25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가이익이 아니라 결제가 된 이익금이다. 이중 헤지펀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 일 년 예산이 삼백조원 남짓 한다. 돈을 벌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금융거래세를 부과하여 원화 안정과 금융 안정, 교육혁명을 이루자.

   

두바이 사태는 한갓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매도 명분을 찾는 세력에게 필요한 사건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굳이 찾는다면, 두바이에 투자한 대부분 채권자가 유럽계 자금인데, 이 유럽계 자금이 대거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해서, 두바이 투자 자금이 목 졸리니까 한국에서 자금을 뺀다~!!! 이런 것을 알리바이라고 한다. 허나, 이전에도 인드라가 설명했듯이 외인 자본은 일정한 비율로 한국에 남아 있다. 환율, 주식, 채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국유본과의 내부자 거래를 통한 한발 앞선 정보로 비율을 조정하고 있일 뿐이다. 즉, 원금은 그대로이고, 매번 곶감 빼먹듯이 순수익을 챙겨서 본국으로 송금하는 것이다. 해서, 외인자본이 나간다, 어쩐다 이런 것은 한마디로 허접한 이해인 게다.

   

냄새가 난다. 타이밍이 죽이기 때문이다. 마치 화재로 가족이 죽었는데, 직전에 생명보험을 여러 곳에 들은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인드라는 오늘날 달러 캐리 국면이 16세기 유럽에서 가격혁명이 일어날 때의 은과 같다고 본다. 국유본은 은과 같은 달러를 세계에 마구 퍼뜨리며 헐값이 된 각국 자산을 마구 사들인다. 하고, 각국은 당대 가격혁명 시의 유럽국가들처럼 전쟁 따위나 하면서 국가 부채에 시달리며 망해간다. 이 과정에서 국유본 힘만 강화된다. 이런 시나리오다.

   

예서, 한국 주식투자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외인 투자자 동향을 지나치게 중시하다보니 일희일비하는 것이 예다. 이해는 간다. 허나, 국유본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다. 삼성 이건희 경영 전략과 같다. 때로는 어떤 시장에서는 내용만 좋다면 손해도 감수한다. 그처럼 장단기적으로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고, 선물현물 간에도 다르다. 해서, 이를 단기간에 설명하는 차트는 대개 거짓이기 마련이다. 국유본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전략, 혹은 헤지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령 국유본 입장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증시는 함께 관리되는 지역 종목에 불과할 수 있다.

   

셋, 제이 록펠러의 승부수?

   

제이 록펠러는 데이비드 록펠러와 달리 빅터 로스차일드나 넬슨 록펠러처럼 정치적 성향이 짙다. 해서, 당장에는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치적 명분을 위해 일을 저지를 확률이 크다.

   

이와 관련해서는 네 가지 사건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는 평양정권과 관련이 있는 BDA사태이다. HSBC가 관련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BAT(British America Tobacco)의 담배 사업이다. 세번째로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서 손을 뺀 사건이다. 마지막으로 두바이 그룹의 미국 동부 항만 인수 실패이다. 제이 록펠러가 이들 네 사안처럼 두바이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말하는 제이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와의 연합 가능성이 없다고 보아야 하는 게다. 그보다는 현재까지는 로스차일드-데이비드 록펠러 대 제이 록펠러 싸움으로 분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국제담배산업계의 대표주자격인 BTA에 대한 부시의 보호와 클린턴의 공격은 잘 알려진 일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카스트로와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듯 쿠바산 시가를 상징으로 담배산업에 대해 관용적이었다. 허나, 제이 록펠러는 달랐다. BTA가 김대중 정권 때 부시의 보호로 남북한에 각각 다국적 담배공장을 설립하였지만, 제이 록펠러는 북한 담배 공장을 폐쇄시켰다.

   

가이트너, 퇴임 위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12401032732047004

   

영경제학자들, 여왕에 사과 편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783132

   

영 기후변화연구소 자료 해킹당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98826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7/2009111700093.html

   

로커비 사건

http://ko.wikipedia.org/wiki/%ED%8C%AC%EC%95%94_103%ED%8E%B8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재차 시작되었는가. 현상적으로 근래 미국과 영국 관계가 좋지 않다. 로커비 사건이 명분을 주는 듯하다. 가이트너와 서머스는 유럽을 희생양으로 아시아를 살리는 정책을 취했다. 그 정점이 오바마 아시아 순방이고, 일본 일왕에 대한 구십도 절하기인 게다. 이는 유럽의 분노를 샀을 게다. 국유본론에서 영국 여왕은 황제 제이 록펠러를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로마 원로원격인 300인 그룹의 대표이다. 영국 여왕이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 시나리오가 인드라와 같은 인물이 등장해서 정체를 폭로하듯 허접하지 않았는가 따지는 양상이다. 유럽 로스차일드와 공화당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에게 총공세를 취한다. 이에 가이트너와 서머스는 퇴임 위기에 몰리고, 골드만삭스는 필터링이 없이 공격당한다. 해서, 가이트너와 서머스가 꺼낸 카드가 두바이 사건으로 보인다. 로스차일드계 로이터는 두바이사태가 미국 상업용 부동산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제이 록펠러의 명을 받은 것인지 두바이는 헐값 매각은 없다는 식으로 맞대응을 한다. 즉, 미국 내 자산을 급매하지 않겠다는 게다. 제이 록펠러는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아일랜드, 동유럽 경제 위기를 거론하여 역공을 취하고 있다. 제이 록펠러는 내년 상반기에 영국 노동당 정권을 갈아치울 마스터플랜을 짠 것으로 분석이 된다. 현재까지는 제이 록펠러의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

   

의미심장한 것은 두바이 사건에 대한 외신 안목이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분석가인 필리프 로테는 "채무 상환 중단이 자발적인가 아니면 비자발적인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만약 자발적이라면 상관없으며 완전히 합당한 것이지만 정부에 의한 비자발적인 결정이라면 사실상 '채무불이행(default)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7&searchkey=자발적&cate1=4&cate2=3&ecate=&news_id=288104

   

이 말이 무슨 의미이냐. 국유본 내부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합당한 것이며 별 볼 일이 없게 끝나겠지만, 국유본 내부 전쟁이 마무리가 안 되면 두바이 사태가 제한적이지만 요상스럽게 흐를 가능성이 있다는 게다. 이해하시겠는가^^!

   

므네모슈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7/2009112700653.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국제 부동산 거물들 두바이에 군침)

   

세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국왕이 결국 철퇴를 맞았군요... 모라토리엄에... 국제 부동산 거물들이 이제 두바이를 사냥하러 온다네요... 사자가 사냥에 성공하지 못하고 계속 체력을 낭비하다가 결국 하이에나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언젠가 다큐로 본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비전으로 두바이를 뒤집더니... 체력이 바닥나니 결국 기다렸다는 듯이 사냥감으로 전락되었네요...

   

인드라님~! 이것도 국유본의 세계전략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중동의 석유가 고갈 될 것을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두바이의 초호화판 건물들은 오일머니의 어마어마한 투입으로 이루어졌으나 결국 그 건물은 똥값으로 매각되어질 때 국유본이 싹스리....

결국 두바이국왕은 국유본에게 오일달러를 갖다 바친 게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제 제2의 두바이는 어디일까요? 중국? 인드라님의 견해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국에 별 영향은 없고, 주가만 1450선~1500대로 조정할 여지를 준 사건이라 볼 수 있다. 현 주가는 2009년 경제성장률과 GDP에 조응되는 1450에서 모건스탠리가 언급한 1650선 사이에서 국유본이 변동성을 주면서 한국 주가를 관리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유럽계 외인 자본이 빠져나간다 하는 것도 리보금리 동향을 보면 문제가 없다. 이들중 일부는 헤지펀드이고, 단기 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세력이기에 달러 캐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돈놀이하는 것이 이익이다. 해서, 이들에게 금융거래세를 매겨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 실물경제에도 별 문제는 없다. 두바이 문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서부터 이미 문제가 노출된 사안이다.

   

10월말쯤에 일어날 사건이 지금 일어났다고 보면 무리가 없는데,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과 같은 사태보다는 비교할 바 없이 작은 사건이다. 큰 그림으로 접근하면 10월말에 사건이 터지고 11월초까지 주가를 약간 폭락시킨 후 내내 휭보 후 코펜하겐 대회 직전에 좀 더 작은 사건을 터트려 한 번 더 좀 더 작은 폭락을 하고 오바마 연설 직후 주가를 쳐올리는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었다. 허나, 10월말 일주년 기념 폭락쇼가 없었고, 한 달 뒤에 두바이 폭락쇼가 일어났다. 두바이는 국지적이다. 세계경제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유럽, 두바이, 동남아시아, 남미에서 무슨 사건이 벌어지든 세계경제에 타격은 별로 없다.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던 시절의 한국 GDP 수준이 국유본이 작전 벌이기에 좋은 규모인 게다. GDP 5천억 달러 이내 규모. 문제는 이보다 규모가 크면 세계경제에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은 세계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아부다비는 중동의 홍콩, 싱가포르로 검은돈 세탁지역이기 때문에 망할 리가 없다고 보아야 하며, 두바이는 국유본 기획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옛날 코스닥 주식처럼 국유본이 빨아올리다 어느 날 내다버리는 대장주 역할을 했다 보면 된다. 외부요인으로 과대낙폭이 되었다면 단기적으로 내재가치가 괜찮은 주식으로 잘 대응하면 수익이 있지 않을까 싶다. 괜찮으면 어차피 매기가 몰리게 되어 있고, 대주주도 알아서 움직이니까^^! 현재 한국 경제 성장률이나 G에로 보면 1500대가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 내년에는 4~5%가능하다면 1700~1800이 적정 주가라고 볼 수 있겠다. 제2의 두바이?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다. 현재 세계에서 두바이와 가장 흡사한 지역은 호주라고 할 수 있겠다^^!

   

영아일랜드:

두바이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네요. 일전에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동유럽국가 한군데나 미국의 주 한군데의 부도를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혹시 이것이 그 대용일까요?

   

붐붐:

미국 본토가 아닌 두바이 모라토리엄? 규모도 500억 달러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이 유럽계 자금이라는데, 터뜨리려고 확대 재생산해서 신용을 또다시 흔들려는 막판 털기? 달러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로스차일드계 유럽 타격을 위한 공격으로 봐야 될까요?

   

INDRA:

영아일랜드님, 붐붐님 글 고맙습니다. 현재로서는 대용품으로 보인다. 다만,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과 비교하면 큰 기대를 할 것은 못 된다. 주가 1450~1500대로 가는 정도라고나 할까. 이 기회에 과대낙폭이 되는 종목들을 눈 여겨 보아야 한다. 외부요인으로 낙폭이 심화된 종목은 내재가치에 따라 회복할 수밖에 없다. 대주주가 가만 있겠는가.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12721341051290

   

http://blog.daum.net/peoplewithnature/538

   

   

두바이에 투자되는 자금들은 일본계 자금 등도 있지만, 주로 유럽계, 특히 영국계 자금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차일드계를 공격한다고 보기보다는 어차피 10월말쯤에 하나 정도 터져주어야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 후보 중 하나가 터졌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로스차일드계 공격으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이 파괴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소 과열 기미가 있는 국제 증시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정도라고 본다. 실물경제에 대한 타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제 2의 두바이 호주,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요? 호주가 국유본의 앞잡이 나라라는 말씀인지, 두바이처럼 디폴트 상황이 될 거라는 말씀인지??

   

에이더스:

호주가 어떤 면에서 두바이와 비슷한 건지 궁금합니다.

   

INDRA:

그자리에님, 에이더스님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제2의 두바이?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다. 현재 세계에서 두바이와 가장 흡사한 지역은 호주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이를 조금 더 까놓고(^!^) 말해보기로 한다.

   

노무현 비판자들은 세종시와 두바이를 연계시켜 비판하고, 노무현 지지자들은 2006년 12월 부산 북항 개발과 관련해 노무현은 두바이 모델과 시드니 모델이 있는데 양쪽을 조화롭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한 바 있음을 들어 두바이만을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이명박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김대중이든, 노무현이든, 이명박이든 모두 국유본에게 임명되어 국유본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대통령이다. 국유본에게 임명되었지만 저항하면 박정희처럼 록펠러에게 암살된다. 해서, 누가 낫네 하며 감정적 소모전을 벌일 이유가 없다. 아무튼 인드라는 두바이나 시드니나 각각 방식이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같다고 보는 게다. 왜 같은가.

   

하나, 동북아 금융허브론을 되새겨 보라.

   

프란스 햄프싱크 주한 EU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장한 바가 있다. "한국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장기개발프로젝트가 없다. 동북아 허브 계획도 임시변통에 지나지 않으며, 기껏해야 지리적 위치를 이용해 '물류 틈새' 시장이 되려는 것이다. 경제자유구역을 몇 개 만든다고 해서 중국으로 가는 해외직접투자를 한국으로 끌어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의 유일한 대안은 싱가포르와 두바이처럼 나라 전체를 자유무역지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동북아 금융허브론이란 한국 정부의 상상력이기 보다는 IFRS처럼 국유본의 상상력이었던 셈이다.

   

김영삼 정권 때인 1995년에 고베 지진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동북아 물류에 대변혁이 일어났다. 물류에서 지리적 이점 외에 중시되어야 할 것이 안전이다. 해서, 동북아를 항해하는 선박들은 일부가 일본 대신 한국 부산을 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물자가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미국으로 가는 복합물류방식도 진행되고 있다.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기는 하나, 부산, 광양, 인천이 세계적인 물류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살을 조금 더 붙이니 일본에서 불던 펜션, 테마파크 관광 붐을 조성시킨 게다. 인드라가 잘 안다. 인드라도 이 방면으로 이 시기 잠시 기획을 해봤으니까^^! 여기서 조금 더 나간 것이 무엇인가. 새만금 자유무역지대, 제주 자유무역지대, 송도 자유무역지대, 즉 금융허브론이었던 게다. 이쯤해서 전북도지사였던 신자유주의 꼴통 전도사 유종근을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게다~!

   

인드라가 일본 유바리시 문제를 들어서 이 문제에 지독하게 비판적이었던 것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세종시나 4대강 살리기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 이해를 하고자 한다. 왜인가? 국유본이 코스닥, 세종시나 4대강 살리기처럼 국유본 대통령들에게 보낸 선물인 동시에 악재이기 때문이다. 국민 관심을 온통 여기에 묶어두고 다른 것을 해먹겠다는 것이 국유본 복안인 게다. 해서,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이 문제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현재 4대강이나 세종시가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이미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문제는 국유본 시나리오대로 가게 되어 있다. 지금 모양새는 이명박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 박정희보다 위대한 인물로 만들려는 것이 국유본 기획으로 보인다. 이 역시 박정희 죽이기의 일환인 게다. 유엔 기구가 4대강 사업을 녹색성장모델이라고 극찬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해서, 인드라 입장은 간략하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국유본의 교묘한 계책에 농락당했다고 솔직하게 반성하면 된다. 하고, 새만금, 세종시, 송도 대안을 지금부터라도 허심탄회하게 마련하면 될 일이다. 허나, 지금은 어떠한가. 사실은 모두가 공범이면서 네 탓만을 하는 게다. 해서, 지금처럼 정치자영업자들에게 맡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자리에만 관심이 있는 자들. 어차피 자리를 얻으면 이전만 못한 넘들일 뿐이다. 시민 대다수는 세종시나 4대강 문제에 대해 절반은 무관심하고, 절반 중 다수는 정부를 믿어보자는 쪽이다. 극히 일부 정치자영업자들과 국유본 언론들만 난리인 게다. 청계천처럼 4대강이 성공해서 재집권 기반을 마련한다? 헛수작이다. 한국 역대 정치사를 보라. 전두환이 노태우 재집권 기반 마련해주어서 얻은 게 뭘까? 김대중이 노무현 재집권 기반 잡아주고 얻은 게 뭘까? 다 까는 소리다. 정치자영업자들이 국유본 시나리오에 맞추어서 헛소리를 내뱉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략이다. 김대중, 노무현 때 조중동처럼 일단 반대부터 하겠다는 게다. 해서, 권력을 얻겠다는 게다. 그렇게 해서 권력을 얻었다면 왜 시민은 노무현을 택했던가. 하고, 왜 노무현 정책에 때로는 지지했던 박근혜에 열광했던가.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지지할 것은 지지하여 새로운 야당 지도자 이미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국유본의 기획일지라도 박근혜 지지세의 밑바탕을 이루었다. 허나, 지금은 어떠한가. 이 점에서 근래 박근혜는 국유본 기획일지라도 이명박 정책을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인으로 낙인찍혀 차기 대통령 자리가 위태로운 지경이다. 국유본 언론은 시민의 진정한 여론을 외면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개혁, 자통법, 금융거래세, 민영화, FTA 이런 본질적인 사안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 이런 주제는 국유본 언론이 침묵하는 주제다. 해서, 국유본 언론이 떠들어대는 이슈란 대부분 시민을 기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제주, 강원, 충청은 좀 더 개발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다른 지역보다 특혜를 주어도 무방하다. 또한 통일을 고려한다면 한국 건설토목업이 어떤 식으로든 유지가 되어야 한다.

   

남한에서 일부 지역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드는 것 따위는 효과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남한에서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제주이다. 제주는 섬이니까. 그 외에는 유바리시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하면, 인드라가 대안이 있는가. 있다. 한반도 통일이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고난이도의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이 북한 전역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들려는 기획이 있는가를 고려한다. 연방통일한국이 되면 남북한은 통일국가이지만, 중국과 홍콩처럼 각자 자치정부를 두고 여권을 지니고 교류하게 된다. 이때 북한을 하나의 섬으로 간주하여 자유무역지대로 만드는 것이다. 21세기 지구상 최고의 후진국 중 하나인 북한이 가장 빠른 시기에 선진국이 된다는 구상. 이를 통해 국유본이 신자유주의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과시하는 전략. 제 2의 두바이. 제 2의 호주. 이 문제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또한 여러분의 상상을 위해서 예까지만 말하기로 한다. 인드라의 전략적 글쓰기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재미있다고 여기겠다~!

   

둘, 두바이 모델과 시드니 모델의 차이는 크지 않다.

   

둘을 가르는 것은 무엇인가. 친환경? 친서민? 아니다. 핵심은 자금이다. 두바이 모델은 오일머니에 기반했다는 차이 외에는 없다. 국유본론 관점에서 말한다면, 신모나코, 신마카오, 신라스베가스의 건설이 두바이 모델이었다. 새삼스런 모델이 아니다. 아랍에미리트연방에서도 원유가 쏟아지기는 한다. 허나,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프카니스탄 등지에서 획득한 마약자금, 테러자금 등을 돈세탁할 공간이 중동에 필요했던 게다. 그것이 바로 '두바이'였던 게다. 헌데, 왜 국유본은 이 '두바이'를 버린 것일까^^! 냉정하게 말한다면, 여전히 버린 것이 아니다. 다만, 두바이를 통해 제이 록펠러는 케인즈주의의 약발이 다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까. 인드라가 정리한 바 있다. 건설업=케인즈주의, 금융업=신자유주의^^!

   

간단하게 말해서 자금은 풍부했다. 하여, 필요한 것은 전쟁처럼 미친 듯이 돈을 쓸 공간만이 필요했던 게다. 그것이 두바이였다. 인구 삼천 명에 불과한 지역이 순식간에 전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던 이유인 게다.

   

하면, 왜 두바이인가. 사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바이를 보라~! 왜 두바이인가. 자본투하설로 쉽게 설명이 된다. 다른 말로 로또 당첨인 게다. 누군가가 로또 당첨 대박을 맞는다. 하면, 대다수 시민들은 로또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것이 두바이인 게다. 헐리웃과 두바이는 '꿈의 도시'였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하여, 국유본은 두바이를 모델로 세계 각국에 신자유주의를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시드니는 뭔가. 일단 시드니 모델, 즉 달링하버에 관한 뉴스 정도는 알아두어야 한다.

   

http://blog.naver.com/poohsi?Redirect=Log&logNo=90014769477

   

예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시드니란 호주에서 어떤 도시인가. 호주에는 멜버른, 캔버라가 있지만,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하면 역시 시드니이다. 이는 한국의 서울인 게다. 예서, 느끼는 직감이 무엇인가. 오세훈의 뉴타운 사업이자 한강프로젝트인 게다.

   

이것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신자유주의 프로그램과 조응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과 런던, 동경, 멕시코시티 등지에서 여지없이 검토되고 있는 사안이다. 더럽고, 음습한 할렘 지역에서 빈민층을 외곽으로 몰아내고, 그 자리에 친환경 중산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자는 프로젝트인 게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영화 '해운대' 생각하면 된다. 한국이 아무리 아열대화한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휴양지를 굳이 놔두고 한국에 올 이유는 없다. 해서, 해운대에 올 넘들은 조선 촌넘들밖에 없으니 조선 촌넘들 수준으로 테마파크를 만들자는 것이지, 두바이 모델과 근본적인 차이가 없는 게다. 즉, 이상은 같되, 종자돈이 부족해서 호텔을 꿈꾸며 모텔을 지었다는 차이인 게다. 이것을 두고 노무현 지지자들이 노무현은 두바이와 관련이 없다 운운하는 것을 보면 서글프기까지 한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긍정해야 한다. 노무현 지지자들을 껴안아야 한다. 일부 민주노동당 지지자의 양아치적 행동처럼 노무현 지지자들과 싸우면 안 된다. 함께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하나가 되는 길로 가야 한다. 방법은 있는가. 있다. 결코 그들에게 권력을 주지 않으면 된다. 지난 십 년이면 족하다. 아니 김영삼 정권까지 십오 년이면 족하다. 그래야 그들이 그린벨트 축소에 반대하고, 식목일 부활에 찬성하고, 스크린쿼터제 축소 폐지에 반대하고,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할 것이다. 노동자 투쟁에 최소한 침묵할 것이다. 심지어 FTA에도 반대할 지도 모른다. 해서, 절대로 그들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한편이기 위해서는 그들은 영원히 권력을 잡지 말아야 하고, 단 한 표도 그들에게 표를 주어서도 안 된다. 한민족이 사는 방안은 딱 하나다. 노무현 지지자들이 정치세력화하면 절대로 표를 주지 말자. 기권하는 일이 있더라도 표를 주지 말자. 사돈의 팔촌까지 전화해서 친일매국 민주당 따위에게 표주지 말라고 해야 한다. 인드라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한국 민주주의가 살아나는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해서, 싸우지 말고 함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면 된다.

   

셋, 두바이 전설은 갔다. 이제는 호주다?

   

인드라가 지난 시기 호주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호평을 한 바 있다. 적절한 시기에 금리인상을 하여 효과적이었다고 말이다. 헌데, 이후로 국유본은 호주를 모델로 삼은 듯하다. 출구전략 논의하면 온통 호주 논의인 게다. 과거의 두바이 못지 않게 오늘날 호주는 꿈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한국 쇠고기 파동으로 꿈의 나라에 일조한 느낌도 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9401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7/2009112700109.html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743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93727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963951

   

   

과거 호주 부동산 정책은 적절했다. 또한 보편적이었다. 노무현 정권 때 호주 부동산 정책과 금리 정책을 따랐다면 오늘날 부동산 폐해가 많이 상쇄하였을 것이라 확신한다. 허나, 그때는 그때이고, 지금은 또 다르다. 오늘날 국유본은 호주를 마치 과거 두바이의 모델처럼 표지모델화를 시킨 뒤 세계에 무리한 출구전략 논의를 강제했다. 해서, 이제는 두바이는 두바이고, 호주는 호주일 뿐이다. 이제 호주는 보편적이지 않다. 특수하다.

   

인드라는 자동차 영업사원 시절에 경험한 바 있다. 본사 기획부에서 특정 지점, 특정 영업사원을 전략적으로 밀어준다. 그 지점과 영업사원은 대박을 친다. 이를 신화화하여 전 지점, 전 영업사원에게 강제한다. 알고 보면, 대부분 내부자 거래였는데^^! 규모만 클 뿐이지, 두바이와 호주, 영국, 그리고 국유본 은행. 이 관계 역시 본질적으로 같은 시스템으로 보인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과 함께 보라.

   

두바이는 두바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꿈이었다. 허나, 이제 꿈이 아닌 게다. 하면,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다. 헌데, 굳이 제 2의 두바이를 찾는다면, 새로운 꿈이어야 하는 게다. 그 꿈은 유바리나 세종시나 새만금이나 송도가 아닌 게다. 현재 국유본이 과거 두바이처럼 가장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라는 단서를 단다면, 두바이에 가장 근접한 것은 이제 호주인 게다. 오늘날 호주만큼 건설 경기가 활발한 곳이 또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한국에서 호주 이민을 고려한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목도 있다. 아이 교육 문제에 고민하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호주 정부는 기러기 아빠 특별대책까지 마련할 정도다. 여기까지. 국유본이 세계이성인 이유는 철두철미한 집단이기에.

   

허나, 인드라는 호주보다 더 나은 대안을 국유본에게 제시한다. 북한이다.

   

미스터 제이 록펠러!

   

한반도를 통일시키고, 북한 지역을 꿈의 나라로 만들어라.

   

손문: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09/11/26/ARTnhn36852.html

   

주한미군 전면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상황은 정말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마디로 가능성이 없다. 국유본 프로그램에 따라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 이명박은 모두 통일 후에도 미군 주둔을 인정하는 입장이다. 하여, 통일 이후 북한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든 뒤, 평양이나 함흥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방안 등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경제학도:

'친일매국전교조'라는 규정은 정말 아픈 것입니다. 그래도 할 말 없게끔 전교조의 엔엘쪽 지도부가 친민주당과 친노무현 정치 포지션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교원평가는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처음 나온 것입니다. 속설에는 이해찬과 유시민이 처음 교원평가를 대통령에게 건의하니 대통령이 "그거 돼겠느냐" 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이었습니다. 전교조 아니면 그나마 '평등교육'에 가까웠던 한국교육의 완전한 시장화를 막을 세력이 없습니다. 역으로, 전교조를 무너뜨려야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복선형 귀족교육체제'의 성립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님의 '브레튼-우즈' 세계체체와 '로스차일드-박정희' 산업국가론에 근거하여 현재 전교조가 어떤 포지션을 택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이야기는 사실규명이 되어야겠지만, 님을 존중하여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겠다. 헌데, 이 사태는 흡사 김대중 납치사건을 설명하는 방식과 같다. 즉, 박정희와 이후락을 분리시켜 김대중 납치는 이후락의 단독 작품이다, 박정희는 관련이 없다 이런 것이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 비판적이다. 즉, 현상적으로 상기한 설명은 이해찬, 유시민을 바보로 만들고, 노무현을 살리는 듯하다. 허나, 이러한 설명은 결국 노무현도 바보로 만드는 설명이다. 왜? 어째 저리 바보 같은 이해찬, 유시민과 같은 부하들을 애지중지했는가 하는 비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도 없냐 이런 식이 되는 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62&aid=0000001246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1/23/3547519.html?cloc=nnc

   

   

이후락 기사를 읽으면 인드라 파워를 실감할 분도 있겠다. 이후락만 국유본 간첩이었을까. 중앙정보기관과 같은 요직을 아무나에게 맡길까. 김종필을 비롯한 역대 중앙정보부장들을 모두 의심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게다. 박정희와 인척이라고 김종필을 동렬로 놓아서는 곤란하다. 인드라는 김종필 역시 박정희를 감시한 자가 아닐까 본다. 뿐만 아니라 김형욱, 김재규 모두 마찬가지다. 김재규 역시 일부에서는 516 때 이 문제를 미군 등에 보고하며 반발했다는 설이 있고, 사형당한 것이 아니라 은밀하게 미국으로 후송되어 잘 살다가 생을 마친 것이고, 이 때문에 김재규 부인 등이 부자로 잘 먹고 잘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박정희가 이들을 중앙정보부장에 임명한 것은 박정희의 의지가 아니라 국유본의 의지로 보아야 한다. 참고로 유한양행의 유일한도 CIA와 관련이 있는 국유본 간첩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김일성 옆에 국유본 간첩 소련파가 감시하고 있다가 김일성이 제거한다. 그와 비슷한 진행으로 보아야 한다. 김일성이나 박정희 모두 국유본이 임명한 주석과 대통령이다. 허나, 어느 순간 그들이 반기를 든다. 하고, 이후 박정희와 김일성이 만나 우리 민족끼리를 다짐하나, 국유본은 김대중납치사건을 꾸며 남북대화를 파토시키고, 박정희 인기를 추락시키게 한다. 박정희는 국유본에게 저항하지만, 결국 브레진스키에게 암살당한다.

   

교원평가제를 주말농장 이해찬이나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이 발설했다 해도 주말농장 이해찬과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 발상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즉, 서해교전과 NLL 발상이 김정일이나 측근에 의해 나온 것이 아니라 국유본 기획이어서 국유본이 김정일에게 전해준 시나리오이라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듯 말이다. 가령 최근 서해교전 역시 오바마 방한을 축하하는 김정일의 구십도 절하기 쇼였다.

   

주말농장 이해찬이나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이 생각이 있는 자라면 총리나 보건복지부 장관할 때 머저리 짓을 하지 않았을 게다. 결국 이후락의 김대중 납치사건처럼 국유본에게 지시를 받은 사안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는가 싶다.

   

교원평가제. 국유본이 신자유주의처럼 잘 만든 기획안이다. 허나, 이를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능사인가? 대안 없이 떠들면 그것이 철밥통이다. 오히려 과감하게 받아들이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반대한다고 시민이 지지하나? 결코 그렇지 않다. 인드라가 비판만 했다면 그래서? 하는 이들에 의해 별 소용이 없었을 게다. 허나, 인드라는 끊임없이 대안을 늘 이야기한다. 그것이 통한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게다. 생산적인 반대요, 그것이 변증법이다. 헌데, 오늘날 반대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오히려 여의도 정치를 정당화하는 데에만 도움이 되고 있지 않은가.

   

친일매국 전교조는 교원평가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 이 정도도 못 받아들이면서 무엇으로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친일매국 전교조 현행 조직으로는 이것을 감당할 수 없다. 해서, 인드라는 친일매국 전교조의 발전적 해체를 원하는 것이다.

   

님은 전교조를 무너뜨려야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복선형 귀족교육체제'의 성립이 가능한 것입니다, 라고 주장한다. 허나, 인드라는 전교조 존재로 인해 오히려 지난 십년간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복선형 귀족교육체제'의 성립이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이미 귀족교육체제는 된 바 있다. 이 시기 전교조는 마치 빈 라덴처럼 활동하여 국유본을 기쁘게 해주었을 뿐이다. 인드라 입장은 전교조를 무너뜨리고 혁신적인 교육운동이 등장해야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귀족교육체제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드라가 전교조에 비판적인 이유가 전교조가 엔엘(NL)이어서가 아니다. NL이다, PD다 하는 구도는 이미 폐기처분된, 낡은 운동권 논리이다. 당대 사회구성체 논의에서 발생한 NL, PD, CA 등의 분파와 논의는 생산적이었다. 당대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정세가 변화한 이후에도 이 구도를 진리처럼 여기는 것은 현실 도피 사고로 보인다. 구십 년대 현장에서부터 이미 NL이다 PD이다 하는 것들은 사치스러운 개념으로 판명난 지 오래다. 그저 자신이 족보 있는 학삐리 운동권 출신이라는 것을 자랑하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고, 아직도 NL, PD 운운한다면 이것은 정치자영업자 논리인 게다. 민주노동당이 왜 분열이 되었는가. 국유본 때문이다. 헌데, 이를 정치자영업자 논리로는 NL, PD 운운한다. 까는 소리다. 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존재하는 것은 국유본의 분열 책동으로 민주노동당이 분열했다는 것뿐이다. 물론 민주노동당 주류가 반성해야 할 일이 많다. 허나, 민주노동당 주류가 아닌 인드라 입장에서 그 책임은 민주노동당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떠난 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분파는 긍정적이다. 그때그때 정세에 보다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된다. 허나, 이를 족보화하지 말아야 한다. 관료주의가 예서 싹트는 게다. 과거에 잘 한 것을 분명 평가해야겠지만, 과거는 과거다. 지금 잘 해야 한다.

   

운동권 귀족 족보의 틀에서 세상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교육운동. 애들 잘 키우고 싶었던 것 아닌가. 지난 십년간 전교조가 무슨 짓을 했는가. 친일매국을 뼈저리게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발전적 해체.

   

비판만 해서 죄송하다. 미안하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빅터 로스차일드나 박정희를 거론하는 것은 제 3의 길을 걷고자 함이지, 빅터 로스차일드나 박정희 노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평등 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일환인 게다. 오늘날 교육 파괴를 일삼는, 국유본 간첩인 친일매국 무리들을 고립시키고, 깨어난 시민들이 주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 길 중 하나일 뿐이다.

   

오늘날 국제경제체제를 브래튼우즈 체제로 되돌린다고 해서 세계에 희망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체제는 브래튼우즈 체제를 극복한 체제이다. 해서, 신자유주의 이전 체제인 브래튼우즈 체제에 대한 긍정성을 평가하되, 그것에 고착되어서는 결코 신자유주의를 극복할 수 없다. 더 나아가야 한다. 그러자면, 신자유주의 긍정성을 모두 수용하면서도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보다 근본적인 데서 문제를 제기하고, 이 문제를 보편화시켜야 한다. 신자유주의 장점이 무엇인가. 상당한 문제를 글로벌화를 시켰다는 게다. 하여, 여러분은 이 문제를 한반도에 귀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계 교육 문제를 보편적으로 다룰 때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문제가 이렇다면, 친일매국 전교조 해체는 자명하다. 문제는 이후 교육운동은 누가 주도하는가 되겠다.

   

파란:

크리스토퍼 도드가 금융기관감독원을 만들어 금융 감독을 통합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같은 맥락인듯 하네요. 두바이 기사가 절묘한 타이밍에 나온 이유도 꿍꿍이가 있는듯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앞서고 있는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금융 감독청이다. 근래 영국금융 감독청은 재미있게도 토빈세 도입을 구상중이다! 크리스토퍼 도드는 님 말씀에 동의한다. 두바이발 기사는 그런 점에서 흥미롭다. 참으로 적절하게 배치하여서 음모론자가 아닌 이들도 이건 뭐야, 하게 만들었다.

   

today4411:

인드라님 글의 장점은 인터넷문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하이퍼링크식으로, 문답식으로 글을 쓰고 계신다는 것일 텐데요, 변화막측한 세계의 정세를 읽을 때 아주 유효한 수단의 글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시대에 인드라님이 출현하신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인드라님이 글을 쓰시고, 또 글의 분량이 다른 블로거들의 글보다 압도적으로 분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읽어도 눈이 침침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글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방금 잠깐 재밌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제가 만약 학생이 아니고 시간만 충분하다면 인드라님이 글을 쓰실 때마다 각 주제별로 코멘트를 남기면 좋겠다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령 인드라님이 채권에 대한 글을 쓰셨으면, 저도 채권에 대해 따로 공부해서 나름대로 코멘트를 남기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제가 남기는 비판들은 거의 무의미할지도 모르지만, 간혹 유의미한 비판도 있을지는 모르지요. 무엇보다 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코멘트를 남기게 되면 방대한 양의 공부를 자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요. 인드라님의 블로그가 확실히 보편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도 그런 특수성을 이용하여 공부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보편과 특수는 자리 바꾸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편이 늘 보편이 아니며, 특수가 늘 특수가 아니다~! 문답식이 유효한 방식이다, 라고 인드라도 여깁니다~!

   

늘가까이:

색목인 부가 설명 부탁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반적으로 색목인이라 하면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을 지칭한다. 몽골제국이 상업시스템이 잘 발달되었는데 이유는 색목인을 재정담당으로 두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로인에서 하자르인으로 가는 데에는 상상력이 발휘되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는 유보하겠다. 열린 마음으로 대하지만, 아직은^^! 왜냐하면 하자르인의 문화습성이 너무나 유별나다.

   

"헤로도토스는 페니키아인이 지금의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지중해 지역인 레반트로 이주하였을 것이라 추정하였다.[6] 언어나 신화 면에서 볼 때 페니키아인은 가나안의 다른 문화와는 유사하다. 페니키아인들은 스스로를 가나안인이라 불렀다. 기원전 14세기경에 제작된 아마르나 문서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가나안인이란 뜻의 케나아니(Kenaani) 또는 키나아니(Kinaani)로 부르고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B%8B%88%ED%82%A4%EC%95%84

   

페니키아 문자는 수메르 문자와 이집트 문자를 종합한 데서 왔다고 한다. 문자의 필요성은 상업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그리스인들이 페니키아인들에 비판적인 것은 지중해무역을 놓고 대립하던 앙숙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마제국시대 이집트에서는 그리스인과 유태인이 전쟁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헌데, 이 유태인들이 사는 동네가 우리로 치면 한남동 같은 전통 부자 지역이라는 게다. 이는 카르타고 몰락 이후 이집트 페니키아인들이 대부분 유태인으로 개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스페인 등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곳에 로마시대에 유난히 유태인이 급증했다. 자연적 증가로는 보기 어려울 만큼 10배가량 인구 증가가 있었다. 오늘날 상술에 유능한 유태인은 당대 유태인과의 비교가 어딘지 어색하다.

   

대체로 유태인들은 목축업에 종사했다. 상업에는 젬병이었다. 반면, 페니키아인들은 오늘날 유태인을 연상시킬 만큼 상업에 재주가 있는 일족이다. 페니키아인이 어디서 왔는가는 오늘날 아랍에미리트, 오늘날 두바이 사건이 일어난 아라비아해 인근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니키아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배경으로 인드라는 세 가지를 추론한다. 하나는 로마의 카르타고 멸망 사건이다. 이때 로마는 카르타고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한다. 페니키아인들은 시리아, 이집트, 카르타고, 스페인, 그리스, 이태리 등지에 식민도시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카르타고 멸망 후 페니키아인들이 일제히 자취를 감춘다. 직후 유태인 수가 10 배 증가했다. 둘 왜 하필 유대교로의 개종인가에 대해서는 모세교가 해양 지중해 종교였다면 바빌론 유수 이후 들어온 종교는 조로아스터교에 영향을 받은 유목 아시아 종교이다. 당대 지중해를 그리스로마가 지배하고 있으므로 지중해 외부에서 신을 찾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즉, 지중해신이 자신들을 버렸으니 우리도 지중해신을 버린다는 것이다. 셋, 당대 로마에 대해 모세교는 로마에 순응하는 온건파였다면, 유목 아시아 종교는 강경파로 로마에 저항했다. 이런 데에 페니키아인들이 유목 아시아 종교, 조로아스터교에 매력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유목 아시아 종교는 교리는 매우 엄격하되, 상업 활동에는 매우 관용적이었다.

   

이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이합집산을 거치면서 스페인과 시리아, 이집트로 집중이 되었는데, 이중 시리아, 이집트 세력은 그리스 상인과의 잦은 충돌로 인해 갈수록 세력이 약화되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한 곳인 스페인 지역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7~8세기에 이 지역에 이슬람 국가가 등장하고, 이 이슬람 국가가 유태인을 우대하게 된다. 해서, 이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궁정 유태인으로서 국가 재정을 담당하며 많은 활약을 하게 되고, 이슬람 국가는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그러다가 스페인에서 카톨릭 국가가 탄생하고, 카톨릭 국왕은 유태인 추방령을 내린다. 이들 중 일부가 네덜란드, 영국으로 가서 금융제국의 주역이 된다. 유대인 프로이드가 어린 시절부터 크롬웰을 존경했는데, 유태인을 추방시킨 카톨릭을 무찌른 데에 대한 존경심인 것으로 본다. 또한 카르타고 명장 한니발을 존경했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아쉬케나지 유태인과 비교하여 1:10, 혹은 1: 100 정도로 극소수로 추정되고 있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영국에서 수백 개의 가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가문들은 대부분 귀족가문들로 최상류층이다. 해서, 자신들만의 회랑에서 종교 예배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프랭클린 루즈벨트 가문이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 주로 동유럽 유태인은 대부분 가난하며, 20세기 초반까지 아일랜드인, 이태리인과 함께 유럽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해서, 미국 삼대 갱 하면 이태리갱, 아일랜드갱, 유태인갱인 게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이들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을 동족으로 여기지 않았고, 거지같은 놈들이라고 경멸했다. 오늘날 뉴욕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유태인들은 택시를 몰거나 하며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이다. 반면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골드만삭스나 백악관에서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교외 대저택에서 살아가고 있다. 브레진스키나 키신저는 아쉬케나지 빈민가 출신인데 똑똑해서 페니키아 유태인에게 가문 하인으로 영입된 게다. 배트맨 영화를 보면 도련님 가방 주세요, 하며 가방을 들고 있는 집사, 가방모찌를 연상하면 된다. 

   

아쉬케나지 유태인에 대한 비판은 자칫 인종주의 파시즘으로 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페니키아 유태인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차대전을 일으키고 히틀러를 시켜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을 학살했다. 오늘날 살아남은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철저한 가문 중심, 개인주의 집단입니다. 그들은 스페인 추방령에서 살아나기 위해 동족을 배반했을 뿐만 아니라 동족 처단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서서 고문을 마다하지 않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종교집단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개종합니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은 종교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란 근대 민중들의 생활 개선 이념이었고, 유대교는 그들을 묶어내는 종교였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결사체입니다. 이들에게서 시오니즘이 등장한 것입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자신들만의 유대교를 엄수하고, 유대교 복장을 하고 있는 강경파들이어서 테러의 표적이 됩니다.

   

초천대성:

김대중이 일왕에게 절을 한 것은 일왕 장례식 때 당 차원에서 김대중을 보낸 걸로 아는 데요. 물론 김대중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INDRA:

글 고맙습니다. 손광호 기자가 김대중을 우연히 포착하여 찍어서 단독 특종한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김대중이 새벽에 몰래 가서 조문하다 들킨 것이라서 당시 독립운동단체에서 들고 일어날 정도로 큰 소동이 벌어졌다. 헌데, 국유본이 김대중이 쓸모가 있는 것인지 묻어가기로 해서 조용하게 끝난 사안이다^^! 당 차원에서 김대중을 보낸다? 평민당인데? 평민당 보스가 김대중인데, 김대중이 김대중을 보냈다? 아니면 평민당 주인이 국유본이거나 일본 일왕이어서 김대중을 보낸 것이거나! 참고로 인드라는 김대중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버팔로:

글 잘 읽었습니다. 조선일보나 여권 세력 중에서도 김제동씨에 대해 우호적인 혹은 동정적인 여론이 많이 실리고 있는데요. 단순한 방송사 견제차원이나 김제동에 대한 립서비스인가요? 향후 있을 지방선거 관련된 일종의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나간생각인가요? 언제 기회 되실 때 내년 지방선거 관련된 큰 그림을 한번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요. 두바이사태 관련된 인드라님의 코멘트도 듣고 싶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 써놓고 보니 밥 떠달라고 징징거리는 애 같아서 좀 민망하네요.^^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하면서 새로운 눈을 뜬지 이제 겨우 1년여가 지났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셥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김제동의 전성기는 야심만만이었다. 그 이후로 하향세. 김제동은 보조사회자로는 나름 괜찮으나 메인MC로서는 자질이 부족한 듯. 오늘날 박명수와 비교가 된다. 문제는 김제동이 노무현 추종자를 자처하다보니 무리하게 맡긴 것인데 시청률에 도움이 안 된 것. 노정권 때야 못해도 내 새끼이지만, 정권 바뀌었으니 방송사에서도 본전 생각이 난 것이다. 이게 펙트라고 본다. 이것을 재료로 해서 작품을 만든 것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나 인기가 줄면 부음 소식 외에는 환영하는 법이다. 하여, 김제동 사건을 키워서 재보선에 써먹은 것이다. 타켓은 수도권 젊은 층. 국유본은 연예인을 중시한다. 해서, 차후 김제동이 선거에 직접 나갈 수도 있다. 대구 출신이니까 거기는 경쟁률이 낮다. 여권에서도 김제동 같은 애들이 국회로 들어오면 이용해먹기 좋으니까 좋아할 게다.

   

붉은상어:

경제부문의 큰 틀에 대한 이해는 ,주인장처럼 탁월한 분을 눈 씻고 찾아볼래야 없는 것같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이란 사람들이 알면서도 자기 입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언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루뭉실하고 전혀 영양가 없는 말과 글을 쏟아내어 쓰레기가 넘치는 상황에서 님은 등대 같다고나 할까요. 많은 분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오늘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장을 보면서, 개인적으론 쾌재를 불렀습니다. 환율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결국 조금의 시차를 두고 님의 의견대로 가는 것같습니다. 저는 그걸 오래전부터 확신했고, 그것을 감안해서 매매방법의 큰 틀을 형성하니, 호랑이에게 날개를 단 것 같은 상황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후에 돈 걱정 없이 훌륭한 일 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경제부문에 대한 신뢰가 깊다 보니 다른 부문까지 신뢰가 더해 가는 듯싶습니다. 재미는 좀 덜하지만.ㅎㅎ 그래도 관심있게 많이 읽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훌륭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런 식으로 여기서 오래 얼쩡거리다보면, 알맹이 없는 교수나 박사보다도 똑똑해 질 것 같습니다. 계속 수고해주십시오.

   

INDRA:

글 고맙습니다. 붉은상어님이 아무래도 선물옵션을 중심으로 합성매매를 하시는 것 같네요~~! 과찬이십니다.

   

에이더스 :

인드라님의 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이나 기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글들인데 카페 회원들 정도만 읽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INDRA :

글 고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보는 사람들도 많다. 불필요한 유명세는 인드라나 카페나 국유본론을 위해서나 바람직하다고만 볼 수 없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천천히 걷는 것이 아직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사람들이 간신히 노력해서 찾는 정도가 좋다.

   

   

국유본의 친일매국 민주당 지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국유본론 2009

2009/11/26 12:4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156381

   

   

   

   

   

국유본의 친일매국 민주당 지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월드리포트 09/11/26

   

므네모슈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1/23/3548164.html?cloc=nnc

   

(무서운 오바마)

   

흠... 오바마가 이렇게 까지 머리를 쓴 건지... 아님 중앙일보 논평위원이 과장해석을 한 건지...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떤지... 호출!!~ㅋㅋ

   

INDRA:

글 고맙습니다. 어용 중앙일보가 모처럼 기사를 썼다. 국유본이 기획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비판하자면, 저 사진 셋 중 하나는 노예민주당 대통령 오바마가 태권도 동작을 하는 것을 넣었어야 한다. 이것이 국유본 언론 중앙일보의 한계라고 할 수 있겠다. 외교와 장사는 자신을 낮출수록 성과가 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국유본 정치인의 행위를 국유본 언론에서 주된 이슈로 취급한다면 그것은 99% 이상 기획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정치인의 언행이라고 하여 모든 것이 이슈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필터링이 된다. 허나, 특정한 것이 이슈화된다면 그것은 의도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의도가 있다. 잘 알려진 사례는 부시와 부시 부인의 사례이다. 리얼리티 쇼가 아니라 사전 기획된 작품이라는 게다. 가령 정운찬의 731부대 발언 따위는 정밀한 기획의 산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당이 자해를 시도할 때 이유는 대체로 세 가지다. 하나, 단기적으로 사안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함이다. 둘, 민주노동당과 같은 대안정당이 부상함을 막고, 인기가 전혀 없는 한나라당의 이중대, 친일매국 민주당을 키우기 위함이다. 셋, 장기적으로 대개 신자유주의 정권이 하듯 경제적인 이슈 대신 정치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하기 위함이다. 그래야 친일매국 김대중, 노무현 정권처럼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한국 경제를 망가뜨릴 수 있다.

   

그처럼 오바마의 일왕 큰절하기에는 일타삼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하나, 중앙일보 말대로 오바마는 자신을 낮춰 상대를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인드라가 한국대통령이 되어서 미국에 방문해서는 워싱턴 동상 앞에서 큰 절을 올린 뒤 미국은 위대한 나라라고 말한 뒤 히스패닉의 인권에 대해 논하면서 아시아인이나 히스패닉도 미국인인 만큼 흑인만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가진다고 상상해보라. 물론 효과는 다르다.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이고, 인드라는 한국 대통령에 불과하다. 허나, 이 차이를 상쇄하고도 강한 자가 고개를 수그리는 것은 병법적으로 효과가 있다. 지도력을 드러내는 병법으로 두 가지가 있다. 아예 강하든가, 아니면 아예 불쌍하게 나아가든가. 부시가 전자라면, 오바마는 후자를 택한 셈이다. 해서, 미국 언론이 오바마를 비판하더라도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이는 부시 비판과 다른 성격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 대통령도 아프리카에 가면 그곳 민속춤을 춘다든가 하면서 제스춰를 취한다. 국유본이 심어놓은 국유본 간첩, 오자와의 얼굴마담에 불과한 스탠 원숭이 무리인 하토야마 부패민주당 총리도 연일 한국 사랑을 떠들어대는 것도 그 때문이다. 격이 안 맞았는지 오바마가 하토야마와 만나지 않은 듯싶다. 하여, 오바마가 일본 대표를 차관 격인 하토야마나 장관급인 오자와 대신 국격에 맞게 일왕으로 설정한 것이다. 자민당 총리였다면 오바마는 자민당 총리를 만났을 터인데, 아직 일본 부패민주당은 국유본이 급조한 정당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간단하게 여기자. 외교관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중국대사는 개고기 예찬하고, 미국대사는 한국 이름 자랑하고, 일본 대사는 한국 드라마 마니아를 자청한다. 이것이 외교요, 비즈니스다.

   

둘, 오바마가 미국을 낮추는 퍼포먼스에는 다른 여러 방법도 있을 것이다. 헌데, 하필이면 구십도로 일왕에게 절하기였을까.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국유본은 인드라 제안을 충분히 검토했다. 록펠러에게 있어 일본은 사활적인 지역이다. 유럽중심주의에서 미국중심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했던 것이 일본이었다. 삼각위원회 실체란 일본을 유럽만큼 중시한다는 것 다름 아니다. 해서, 제이 록펠러 역시 일본에서 공부했다. 하여, 국유본이 얼굴마담인 오바마더러 일왕에게 절하게 한 것은 인드라의 한일연방공화국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드라가 그간 강조한 것이 김대중의 일왕 참배 사진이었기에^^! 김대중이 일왕에게 절한 것은 야당시절에 한 것이므로 진심이나 오바마가 일왕에게 한 것은 대통령 때 한 것이므로 가식이다. 김대중이 절한 일왕은 전범이나 오바마가 절한 일왕은 연좌제가 아니면 전범의 책임이 없다. 김대중이 일왕에게 절한 것은 국유본 동아시아 담당자가 일왕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오바마가 일왕에게 절한 것은 오바마보다 일왕 끗발이 하나 더 높은 것을 의미한다. 로즈장학생이자 모건 고문인 블레어보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 끗발 높듯이^^! 예서, 국유본의 메시지가 읽혀진다. 한국을 키우기 위해 일본을 죽일 수는 없다. 민주노동당을 키우기 위해 친일매국 민주당을 죽일 수는 없다. 한국을 키웠다면 조선 왕조를 죽일 이유가 없다. 일본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유본의 작품이 아니겠는가. 이런 메시지다.

   

미중 양국은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건설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했지만, 2001년 조지 W. 부시대통령 때는'건설적 협력관계'로 한 단계 격하되었다가 오바마 시대를 맞아 미중 양국은 상호 예민한 이슈인 군사ㆍ지역 외교안보 문제까지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는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서 미묘하게 변화한 한국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이명박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했고, 중국은 이에 유인촌 장관 칭찬하기로 화답했다. 이는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보다 두 단계 높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외교관계 친소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수교국과의 관계를 단순 수교선린우호동반자전통적 우호협력혈맹의 5단계로 분류해 왔다. 이중 동반자 단계는 협력 동반자건설적 협력 동반자전면적 협력 동반자전략적 동반자전략적 협력 동반자전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세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

   

"동반자관계는 5단계로 세분된다. ①협력동반자관계는 실용주의에 기초한 것이나 주요 현황들에 이견을 갖고 있다. 일본이 대표적이다. ②건설적 협력동반자관계는 근본적 이해충돌이 없고 쌍방이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그렇다. ③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는 상호 이해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캐나다, 페루, 칠레 등이 이에 속한다. ④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는 전략목표와 이익을 상호 공유하고 군사 분야의 협력도 가능하다. 한국과 파키스탄, 인도 등이 해당한다. ⑤전면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이 일치하여 동맹과 다름없는 형제국가이다. 러시아와 베트남, 그리스가 손꼽힌다. 한·중 관계는 1992년 단순수교에서 경제·통상 중심의 선린우호를 거쳐 1998년 협력동반자관계로 들어섰다. 2003년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로 승급되더니 2008년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314617&cp=nv

   

중요한 것은 근래 이명박 정부가 유난히 이 부문을 챙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가령 외교부에서 중국 부문을 특화시키려는 것이다. 이 대목은 굉장히 전략적이므로 예까지만 말하기로 하자^^!

   

셋, 동아시아에서의 신자유주의 전략은 근본주의와 동반자 관계에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미국 국채 투자를 보면 알 수 있다.

   

   

   

"미국 재무부는 17일 월간 국제투자유동성(TIC) 보고서에서 지난 9월 말 현재 미국 자본시장에 유입된 전체 외국 순자본은 1335억달러로, 8월의 253억달러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최고다. 또 9월 외국의 미 국채 순매입 규모도 447억달러로, 8월에 비해 167억달러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미국의 저(低)금리 정책이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결국 중국이 보유한 미 달러화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비판해 왔지만, 보유한 미 국채 규모는 9월 말 현재 7989억달러로, 8월(7971억달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작년 9월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6182억달러였다. 중국은 2조달러가 넘는 외화보유액 중 3분의 2가량을 달러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큰 손실을 보는데도 미 국채 보유규모가 계속 느는 것은 현실적으로 미 국채를 대체할 만큼 안전하고 대규모로 투자할 만한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주요국도 전반적으로 미 국채 보유 규모를 늘렸다. 일본은 8월 7312억달러에서 9월 7515억달러로, 영국은 8월 2269억달러에서 9월 2493억달러로 늘렸다. 한국은 388억달러로, 8월에 비해 1억달러 증가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9/2009111900136.html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

   

sub_cd=IF11&newsid=02259926589888672&clkcode=00203&DirCode=00702&OutLnkChk=Y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112407204996271&outlink=1

   

월드컵, 올림픽 유치의 대가는 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8465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93965

   

미국 달러 파탄론자들은 상기한 대목에 무엇이라 여기는가. 미국 달러가 향후 지속적으로 똥값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저마다 미국 국채 매입에 나서겠는가.

   

간단하게 이해하자. 국유본론이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향후 미국 달러가 현재의 약세에서 벗어나 언젠가는 강세로 변할 것임을 예측하는 투자 행태인 게다. 다른 하나는 국유본론인 게다. 설사 미국 달러가 강세가 되지 않더라도 세계체제상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금 매입하듯 채권 매입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록펠러는 근본주의에 큰 매력이 있다. 근본주의가 득세해야 신자유주의가 빛을 발한다. 하면, 동아시아에서 근본주의 상징은 무엇인가. 태평양전쟁의 전범으로 알려진 일왕이다. 실은 국유본의 작품이지만. 해서, 그들은 오바마에게 지시해서 일왕에게 절을 하게 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총리에게 틈만 나면 유태인에게 사죄하게 만든다. 이것이 세계 체제다. 독일 총리가 그간 학살당한 집시에게 사죄한 적이 있는가. 학살당한 동성애자에게 사죄한 적이 있는가. 오직 유태인에게만 사죄했다. 국유본은 731부대 관련자들을 전원 무죄 처리했고, 오히려 우대했다. 그들 핵심 세력은 국유본의 보호아래 동경대 학장을 맡는 등 천수를 누리고 사망했다. 오늘날 국제정세의 현실이다.

   

국유본제대로알기:

안녕하세요. 이 까페에 와서 국유본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세계정부를 위해서 아시아 연합을 만들 것이고, 그 아시아 연합을 만들 기본적인 조건으로 남북한 통일시키고 한일 연합을 그들이 추진할거라고 했습니다. 한일연합시 우리가 일본한테 일방적으로 먹히지 않고 합병하기 위해선 천황제의 폐지가 급선무라고 얘기하셨는데요. 전에 국유본의 꼭두각시인 오바마가 일본 방문할 때 일왕에게 90도 절하는 모습을 보고, 일왕이 국유본은 아니지만 국유본에서 인정받고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명박이도 그렇고.... 그렇게 뒤에서 인정받고 있는 일왕이 과연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힘을 쓴다고 해서 과연 그들이 천황제를 폐지할까? 의문이 들고요... 솔직히 한일연합이 되면은 지금 상황에서는 일본이 상국의 위치를 가진, 우리나라는 옛날 100년전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요? 인드라님은 어떻게 국유본을 설득하실 생각이신지요? 지금의 국유본은 록펠러뿐만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도 일본통이 한 두명이 아닐 껀데요... 국유본이 아닌 일반 유럽이나 미국의 고위층들도 일본통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일본친화적인 그들을 어떻게 바꾸신다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일본보다는 못한 후진적인 동네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게 극히 유리한 합병을 하더라도 막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인드라 님의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일연방제의 전제가 일본 천황제 폐지였는데 오바마 90도 각도로 절하는 일타삼피 효과로 현재까지는 물 건너 간 것으로 본다. 국유본은 한일연방제보다는 현재 유럽처럼 동아시아연합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 상황에서 연방되면 일본이 우위일 것은 자명하다. 해서, 전제조건으로 한반도 통일, 일억 명 통일한국 국가 건설, 천황제 폐지 3대 조건을 내건 것이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어긋나면 한일연방제는 과거 대동아공영권과 다를 바 없이 된다. 해서, 사실 인드라도 오바마 쇼에 충격을 먹고 현재 99% 어렵다고 여기고 있다. 다만, 어차피 인드라가 가진 것은 변혁적 깽판주의밖에 없는 터. 좀 더 판을 흔들어서 한일연방제로 가는 마지막 불꽃을 살리든, 아니면 동아시아연합으로 가더라도 한반도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다만, 마지막 문장에는 이견이 좀 있다. 막을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해석이 아닌 실천적 관점이다.

   

나토군사령관:

아..그리고 이미 '신 자유주의 & 뉴 라이트'의 관계란 벌써 서로 뗄fp야 뗄 수 없는 기필코 숙명적인 필연의 관계이지 않았나 싶네요..ㅎㅎ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물론이다. 뉴라이트의 '뉴', 신좌파의 '신', 뉴민주당플랜의 뉴, 신한국당의 '신', 새천년민주당의 '새' 이런 것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는 모두 '신'자유주의에서 파생한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 3기 정권, 노무현 2기 정권으로 간주해야 한다.

   

뺨에스치는공기:

한 나라의 발전을 위해 인재를 키우고 교육시키는 것이 당연히 국가의 의무이고 국가 스스로를 위해서도 당연히 추구해야할 일인데 지난날 우리 국민은 우리 스스로 이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나의 발전이 나의 취업이 국가의 발전인데 오늘날 국가는 팔짱만 끼고 있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화려한 실력을 지닌 젊은 인재는 늘어나는데 고작 한다는 것이 희망근로 아스팔트 파고 덥기 시민공원 건설..... 불꽃놀이 ..... 화려한 실력을 가진 젊은이가 국가를 위해서 그 실력을 썩힌다면 국가적 손실입니다. 이제껏 우리스스로가 지불한 엄청난 사교육비용! 이게 다 국가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비용 아닙니까? 국가가 그 비용을 지불하시던지 공교육으로 흡수해야합니다.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100년 대계인 교육에 비용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사인력이나 교육지원인력 인원확충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합니다. 관공서예산 마른수건 쥐어짜듯 짜면 교사직 수만 개 늘리는 것은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교사직 한 10만개 늘리면 출산율도 엄청 올라 갈 것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금융거래세를 신중하게 생각해보기로 한다. 다른 예산 건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정책대안은 언제나 자금원을 마련한 다음에 이야기하는 것이 선진적인 정책토론이 된다.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관공서 예산 쥐어짜면 될 일도 안 된다^^! 기본적으로 아스팔트 파는 것 비판적이지만 토목건축업계 생각하면 그것도 아주 납득하지 못할 것도 아니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공공근로란 케인즈 식의 뉴딜정책 대표 사례가 아니겠는가. 이는 일본이 90년대 장기불황을 거쳤을 때도 사용한 방식이며, 미국, 유럽에서도 흔히 쓰는 수법에 불과하며, 오늘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정부가 쓰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만 쓰는 것이 아니다. 해서, IMF 등 국유본 기관들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높은 평점을 주는 것이다. 인드라는 케인즈 경제학에 비판적이다. 해서, 이 문제 역시 비판적이지만, 딱히 거론하지 않는 이유가 신자유주의가 바로 이 대목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근래 십여 년간 주로 건설업 비판해온 세력이 누구인가. 바로 신자유주의 세력이다. 이들은 유럽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한국이든 한편으로 건설업으로 득을 보면서도 이론적으로는 건설업을 비판해왔다. 거칠게 도식적으로 말한다면, 케인즈주의=건설업, 신자유주의=금융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해서, 진정한 문제는 새로운 자금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인드라의 교육혁명론은 금융거래세를 기초로 한 것이다. 이것이 아니면 교육혁명론은 사상누각이 되고 만다.

   

교사를 늘이는 것은 인드라 교육혁명 대안 중 하나이지만, 이것만으로 출산율이 높아진다고 장담할 수 없다. 북유럽에서 시행한 과정을 보면, 출산율이 저하됨에 따라 각종 육아제도를 추진하여 일시적으로 출산율이 높아졌다. 허나, 요요현상처럼 이내 제 자리로 돌아갔다. 원인은 무엇인가. 보조금 제도로는 일시적인 효과만을 주고 만다는 것이다.

   

현재 출산율이 높은 지역은 어떤 지역인가. 후진국이다. 이들 지역과 선진국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인가. 후진국일수록 초혼 연령대가 무척 낮다는 데에 있다. 반면 선진국으로 갈수록 초혼 연령대가 많으면 삼십대 초반까지 간다. 현재 인드라 분석으로는 한국 결혼 연령대가 근래 약 5세 정도 높아졌다. 여성이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에 결혼한다면 다산할 확률이 높다. 반면 여성이 삼십대를 넘어서서 결혼하면 한 명 정도 낳고, 둘 낳기도 버거운 상태로 간다.

   

해서, 이에 대한 인드라 교육혁명 대안으로 현행 성인 기준을 만 15세 이상으로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 15세 이상이면 일도 할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다.

   

컵조에: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전교조가 민주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같기는 한데 왜 친일매국전교조인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친일민주당은 개념적인 면도 있지만, 친일매국 전교조는 선전선동적인 표현이다. 타켓 대상은 둘이다. 하나는 전교조 지도부더러 들으라는 소리고, 다른 하나는 전교조더러 친북좌파 운운하면서 전교조 키워주는 아해들더러 들으라는 소리이다. 판을 깨는 인드라 식의 전술이다. 친일인명사전이나 친북인명사전 모두 국유본의 기획 작품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그들이 누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지 내역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 인드라가 볼 때, 그들이야말로 친북좌파인 동시에 친일매국세력이다.

   

'친일매국'은 선전선동이어서 개념적으로 들어가면 근거가 희박하다~! 뭐 하나 잡아서 침소봉대하면 되겠지만... 반민특위 규정으로 보면 김대중, 박정희가 친일파가 아닌 것처럼 전교조도 친일파는 아니다. 그래도 인드라가 쓰는 것은 전략적 글쓰기이다..ㅋ 열 좀 받아서 반응 좀 해보라는.. ㅋ 친일매국 전교조가 친일매국 민주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일 만큼 꼴통집단이 된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초기 전교조 인사들도 변질되었다고 할 만큼 교육개혁의 주체이기보다는 교육혁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친일매국 전교조 현실이다. 가령 교원평가제 거부와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선생을 기억하는가. 키팅 선생을 지킨 것은 '마이 캡틴!'하던 학생들의 평가였다. 헌데, 지금 보라.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 평가를 거부하고 있다. 얼마나 학생들을 두려워하고 있으면, 그간 얼마나 꼴통 짓을 했으면 이러고 있겠는가. 인드라가 그간 지인들에게 듣기로는 근래 전교조 가입 인사들은 조직사회에서 인맥을 활용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지, 다른 목적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오늘날 전교조란 한마디로 교육계의 '하나회'인 셈이다. 해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것들을 도려내야 한다.

   

하여간 친일매국 전교조의 교훈이란 때로 없는 것이 도와주는 것인 사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인드라가 볼 때, 한국 노조 중에 상층부를 도려내야 할 곳이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친일매국 언론노조, 다른 하나는 친일매국 전교조. 지금 국유본이 민주노총 죽이기를 하고 있는데, 타켓이 금속노조다. 현대차노조 현 친일매국 집행부는 어용이다. 등장과정 자체가 국유본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이명박 정부는 친일매국 김대중, 노무현 정권처럼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있다. 근래에는 공무원노조이다. 그런 만큼 역설적으로 금속노조와 공무원노조는 건강하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지해야 한다. 반면 친일매국 언론노조와 친일매국 전교조, 일부 공기업 노조는 곪을 대로 곪아 친일매국 꼴통 철밥통 집단이다. 도려내야 한다. 이들을 제거해야 한국 사회가 산다.

   

왕거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봐도 추운지방 또는 날씨가 좋지 않는 지역에 사는 민족이 역사를 지배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 들어 여진이 중화민족을 지배했고 그 찬란했던 로마의 문명도 게르만 민족의 이동으로 멸망했고 몽고도 그렇고요. 날씨나 환경이 좋지 않으면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금도 선진국의 대부분이 같은 위도에 있는 걸로 아는데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리스나 로마문명은 모두 지중해 기후이다. 이집트도 나일을 끼고 있다. 로마 전성기 당시 영국, 플랑드르 지역, 동유럽에 살던 자들은 국가를 형성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에 취약했다. 해서, 슬라브족처럼 노예(slave)로 살아야했다. 로마가 무너졌을 때는 그 시기 무렵부터 유럽 기후가 추워졌다. 그 당시 훈족이 대이동하여 게르만족 이동을 만들었다. 왜 이동했겠는가. 중세 온난기 이전까지 인간의 생산력이 자연 조건에 절대적일 정도로 지배당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고대사회까지는 님이 말씀한 추운지방에 사는 족속이 역사를 지배한 것은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가령 중국도 당대 흉노가 위력을 떨치고 있었고, 진나라도 그 왕실이 북방 유목민족의 갈래라고 할 수 있어도 전체적으로 보면 북방 유목민족이 중국을 지배한 것은 아니다.

   

허나, 중세 온난기에 이르면 사태가 달라진다. 바이킹들을 보면, 그들이 위세를 떨칠 때가 유럽이 더울 때, 중세온난기이다. 이 시기 동아시아에서도 북방 유목민족들이 득세를 하여 칭기스칸의 원제국으로까지 이어지고, 한반도에서도 한반도 남부 정권이 아닌 중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고려제국이 등장한다.

   

예서, 생각해볼 점은 온난화가 되면 상대적으로 날씨가 더웠던 데서 살던 민족보다 날씨가 추웠던 데서 살던 민족이 경쟁력을 지닌다는 것이다. 바이킹족이나 동아시아 북방유목민족이 예이다.

   

왜일까. 현재까지 인드라가 잠정 추론한 것은 '헝그리 정신'이다. 추운 지역에 사는 이들은 북유럽 사람들이나 알프스 산간지역 사람들이나 티벳 사람들이나 한반도 북부와 동부 산간지역 사람들처럼 성정이 사납다. 날씨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기에 물자가 귀하고, 사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헌데, 이들에게 온난화라는 선물을 준다면 어떤 결과가 오겠는가. 경제학에서 한계효용학파가 주장하는 것 그대로이다. 같은 온난화라도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다른 법이다. 더운데, 더 더운 것하고, 추웠다가 더운 것은 천양지차이다. 전자는 이미 익숙하던 것의 반복이라면, 후자는 혁명이다.

   

진화론의 지론이자 자연변증법에서 강조하는 양질전화적 관점에서 보자면, 극한적인 데서 변화가 찾아온다. (다만 인드라는 역사 유물론에서는 긍정적인 편이나 진화론이나 자연변증법에 관해서는 다소 비판적이다. 그렇다고 라마르크주의자나 창조과학론이 아니다. 이들 주장에도 비판적이다. 잠정적인 결론은 아직 인간은 진리의 많은 부분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헝그리 정신으로 세계를 지배했던 바이킹과 칭기스칸 몽골. 그만큼 쇠퇴도 빠를 수밖에 없다. 다시는 춥고, 배고픈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들에게는 그만한 생산력이 없었다. 소빙하기 시절로 접어들자 바이킹과 몽골이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물러난다. 좋지 않은 지역에 사는 민족이 역사를 지배했다면, 일본과 같은 경우는 아이누족이 지배해야 하는데 그러하지 않았다. 선사시대에 잠시 대륙과 연결되었지만 고립된 아이누족보다 한반도로부터 이주한 북방민족이 일본을 지배했다. 마찬가지로 영국도 바이킹에게 점령당한 것은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아카드족이 수메르문명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수메르문명으로부터 문명의 혜택을 누구보다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춥고, 배고픈 민족이 지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춥고, 배고프면서도 가까운 이웃에 풍족한 생활을 하는 민족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로마 멸망 당시 용병이 누구인가. 게르만 용병이다. 당나라 안녹산이 누구인가. 북방 민족이다. 가난한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 생활하는 것보다 어린 시절부터 강남에 살면서도 상대적으로 서민 의식을 지니는 이가 더 혁명적이듯. 한국 역시 이웃 일본이 있기에 정치사회적 열망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이웃들이 모두 남미나 아프리카처럼 가난하다면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이미 중세 시기부터 역사시대는 단지 자연적 조건만으로 설명되지 않음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겠다. 더 나아가 오늘날 왜 유대인들이 혁명적인가. 자신의 이웃들이 국유본이고, 세계의 지배자이기 때문이다. 국유본 이너서클 집단은 매우 협소하고, 그 문으로 진입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 해서, 유대인들이 근대에 혁명적일 수밖에 없는 게다.

   

야옹:

인드라님은 혹시 영화 <해운대>가 모종의 의도된 계획 하에서 나온 결과물일지도 모른단 말씀인가요. 저는 그 영화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 영화의 기획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 감독의 지명도에서도 그렇고, 장르적으로도 그렇고, 그런 대규모 예산의 작품을 하기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제작을 한다고 하니 운이 좋았거나 영화의 내용때문에 누군가의 의도된 지원이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더고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내 감독 이야기는 조심스러우니까 주성치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주성치 영화도 인드라가 거의 다 보았습니다만, 주성치 영화 중 주성치 영화답지 않은 영화가 하나가 있다. 쿵후허슬이라고 있다. 근래 나올 닌자어쌔신도 대략 이 분위기 같은데... 하여간 그쪽 코드가 있다. 감독들은 만들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습관이나 아우라 같은 게 있다. 쿵후허슬에는 그것이 없다. 해운대, 화려한 휴가, 공동경비구역, 괴물... 드라마로는 영웅시대, 주몽, 선덕여왕, 아이리스... 국유본 기관이자 오바마를 보좌하고 있는 미국 국가전략연구소에서 주력하는 테마가 '소프트파워'인 점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현재까지 한류가 국유본의 국가전략연구소, 특히 잠시 주일대사로 물망에 오르던 조지프 나이의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근래 일본의 거대시장이란 명분으로 이병헌, 전지현, 비, 최홍만이 닌자류로 출연하는 것을 우연으로 보면 안 된다. 이는 중국 유명 여배우를 게이샤로 출연시키는 것과 같다. 겉보기에는 단지 일본 시장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그들이 오늘날 틴에이저 스타들을 동원해서 '뉴문'과 같은 뱀파이어, 좀비 영화를 양산하는 진정한 이유를 인지해야만 한다.

   

크로마뇽인:

안녕하십니까, 크로마뇽인입니다. 매번 인드라님 글 읽고 있고, 또한 제 질문에 대한 답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그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못하고 있군요. 저의 입장 상, 저의 지적 호기심 충족이 인드라님과의 소통의 가장 큰 요인이기에, 소극적인 자세로 접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해주십시오. 이번에 질문 드린 점에 대해서 제가 원하고 있던 답변을 얻었으며, 또한 발전된 내용에 관해서도 대단히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 질문이랄까, 감상을 듣고 싶어하는 부분은 다음 사이트와 연관된 것입니다.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091112075600999d9

   

FIFA 회장 자리를 둔 여러 가지 운운, 혹은 AFC 회장과의 정치적 다툼, 2022년 월드컵 유치에 관한 운운이 정몽준과 관련된 주요 화제중 하나입니다만,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특히 윗 글에 11월 12일 오늘 올라온 댓글, "남북한 2022년엔 통일이 되어서 그래서 단독 유치인 것이다" 라는 주장이 흥미롭군요. 이하는 관련해서 몇 가지 뽑아온 사이트들입니다.

   

http://www.ilgankg.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743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articleid=2009111115521522390&linkid=4&newssetid=1352

   

11월 10일, 한국 유치에 자신 있다고 하는 뉴스들입니다.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091110163107254e5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articleid=2009111018014480009&linkid=4&newssetid=1352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091101080002342c4

   

정몽준의 축구정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articleid=2009101818201541540&linkid=4&newssetid=1352

   

실제론 인지도가 낮은 점에 대한 한 블로거의 글

http://blog.daum.net/hallo-jihan/16157040

   

http://blog.daum.net/hallo-jihan/16157167

   

http://blog.daum.net/hallo-jihan/16157564

   

INDRA:

글 고맙습니다. 흥미가 있는 자료 고맙다. 통일을 고려하여 유치 신청한 것이다, 라고 주장한 최초의 인물은 역시 인드라이다^^! 현재는 가변적이다. 향후 국제정치사회경제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보아야지, 결정된 것으로 보면 곤란하다.

   

돌맹이:

우문을 드립니다. 금은 최후의 화폐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위기가 오면 금 수요가 늘며, 금값이 폭등하곤 하지요. 물론 금이 매우 안정적이며, 가공이 쉬우며, 희귀금속이며, 미적인 가치가 있다는 등등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하필 금을 이와 같은 최후의 자본으로 인식하는 것은 어떤 음모론이 있지 않을까요. 최악의 경우, 금이 밥이 되는 것도 아니요. 에너지로 쓰이는 것도 아니요. 한낱 사치품, 귀금속이 아니겠습니까. 요즈음 들어 금값이 폭등하며, 인도 등등의 정부 차원에서 금매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왜 금인가. 혹시 금의 역사적인 지위 변천과정과도 연계한 설명이 있지 않을련지. 아니면 외계인의 지령?? ㅎㅎㅎ 현답을 기다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우선 국유본 카페에서 화폐 이야기를 연재하는 마이웨이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석기시대에서 금속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역사시대가 시작되었다. 오늘날 관점에서 보자면, 왜 이리 금에 집착하는가 볼 수 있겠다. 허나, 인간은 굉장히 비합리적인 족속이다. 수천년 이상 전에 형성된 기억들이 현재를 지배하고 있다. 마치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 말을 안 듣는 경향처럼 인간이란 과거 성공한 것에만 집착하기 마련이다. 금속들 가운데에 '불멸' 혹은 '영구'적인 금속이 귀금속으로 취급되었다. 이는 동서양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였으니 금속 제련에서 얻어진 결과일 게다. 만물은 변화한다. 허나, 변화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기준을 삼을만하다. 마치 북두칠성과 같다고나 할까.

   

금은보화 이야기는 중국 고전에도 늘 등장한다. '사기' 사마천은 당대 부자들을 소봉이라 하여 평가했다. 그가 궁형을 당할 때 오늘날 보석금 제도와 유사한 제도가 있어 거금을 내면 궁형을 당하지 않아도 되었다. 허나, 그는 돈이 없어 궁형을 당했다. 이때 인간은 두 방향으로 흐른다. 하나는 돈이 없던 데에 사무치는 경우와 오히려 돈을 긍정하는 경우. 사마천은 긍정적인 인물이었다. 사마천은 긍정적 이해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려 했다. 세상이 왜 사마천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가를 뼈저리게 느끼고 근본적인 데서 천착한 산물이다. 해서, 그는 부자열전을 썼다. 수천년 전 사마천의 주장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통용되는 구결이 많다. 오르면 내릴 것이요, 내리면 오를 것이다. 농사짓는 것보다 만드는 게 낫고, 만드는 것보다 장사하는 게 낫다. 심지어 사마천은 오늘날 경영자에게 필수적인 통섭의 이치까지 강조하고 있다.

   

인드라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사마천이 당대 이치를 최초로 아는 인물은 아닐 것이다. 그보다 최초로 기록한 인물일 것이다. 역사가 가문인 사마천이 알 정도이면 당대에는 이미 상당히 유포된 이치일 것이다. 장사꾼이라면 다들 아는 지식이었던 셈이다. 이를 처음으로 공표한 것이 사마천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이븐 할둔 역시 사마천처럼 역사가였다. 그는 세계 최초로 역사학을 구성한 인물인데, 특히 보편과 특수, 필연과 우연을 구분하여 역사적 사건에는 외적 변수보다는 내적인 물적 구조가 원인이라는 역사적 유물론을 제창한 데서 주목을 받아야 한다. 해서, 국유본 간첩이었던 아놀드 토인비가 이븐 할둔을 극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면, 이븐 할둔은 귀금속을 어떻게 보았을까. 귀금속이 귀금속인 이유는 그 자체의 이유보다는 귀금속으로 물품이 거래가 가능한 문명 때문이다,라고 하며 일부 상인들의 귀금속 보유 경향을 비판했다.

   

카르타고계 유대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스페인에서 궁정유태인으로 지내면서 이슬람 서적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여, 유대인 아담 스미스나 유대인 리카르도 등이 역할을 발휘했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오늘날 금은 신자유주의 출현 이후로 예전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 오늘날 금이 잠시 폭등하는 것은 달러 약세에 대한 반사 이익 때문이지, 금 자체의 효과는 없다. 다시 말해, 상품 펀드에서 석유를 올리자니 아직 실물경제가 살지 않다는 한계가 있어서 금값을 대신 올린다고 보아야 한다. 그만큼 금 투기가 있겠지만, 인드라는 1,200 달러선이 한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버슈팅으로 내년에는 좀 더 오를 수 있겠으나, 이는 선수 영역이다. 지금도 그렇다. 어깨 너머에서 매도하는 원칙을 지킨다면 지금은 금을 팔 때다. 더 오르더라도 미련을 지니지 말아야 한다. 

   

냉정하게 보자. 언제까지 달러 약세가 지속되리라 보는가? 하고,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국유본이 의도한 결과들이 나타날 것이다. 한반도는 희생양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인드라가 노력할 것이다. 국유본과 전략적 게임을 할 것이다.  

   

홍콩물고기:

최근에 엔화대출 건으로 금감원장과 미팅을 하고 왔습니다.. 엔 대출자들 쪽에서 요구하는 내용인즉슨 환율이 오르면 그와 비례하여 금리도 함께 상승한다는 고지를 은행 측에서 최초 대출당시 받지 못하였다란 것인데 금감원은 역시 은행 비호세력 답게 아무대답을 하지 못하더군요. 금리부과 방식도 자기네들 멋대로 변경하면서 그 내용을 미리 서면이나 전자매체를 통하여 알리지 않고 자기네들 멋대로 바꾼 것 또한 여신거래법위반 이지만 이놈에 금감원은 제대로 일처리 하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인드라님 같으면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알고 계실 것 같아 한번 여쭤봅니다 혜안의 능력을 발휘하셔서 해법을 한번 강구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 하십시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 금감원은 국유본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이유는 현상적으로 인사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령 증권사 44곳 중 30곳의 감사 자리를 금감원 퇴직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헌데, 이것이 단지 이명박 사람 심기나 이전 정권 사람 보호하기 차원이 아니라는 데에 핵심이 있다. 조중동경한 국유본 언론 전부가 나서서 금감원을 성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34269

   

http://www.khan.co.kr/kh_news/art_view.html?artid=200911252325585&code=990101

   

해서, 이는 정권 차원이 아니라 국유본의 전략적 차원에서 읽어야 한다. 배경은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과 더불어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로 개정됨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위원회로 개편되었으며 금융감독위원회의 수장인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융감독원의 수장인 금융감독원장을 겸임하던 체제는 각각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따로 두는 체제로 변경되었다.

   

왜 이런 변화가 있었는가. 주된 배경은 비대해진 기획재정부의 폐해를 시정하고, 금융정책과 금융 감독을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과거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국(금융정책총괄)과 과거 금융감독위원회(인허가, 금융감독규정 재개정 등 금융감독 총괄)를 통합하여 금융위원회를 신설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국내금융부분은 금융위원회가 총괄하게 되었고, 국제금융부분은 여전히 기획재정부가 담당하게 되었다.

   

예서, 현상적인 문제는 기획은 금융위원회가, 감독은 금융감독원이 담당하는 이원체계가 혼선을 빚는다는 데에 있다.

   

하면, 국유본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금융감독위원회를 금융감독원과 통합시키고, 한국은행처럼 공적 민간기구로 하는 것이다. 국유본은 왜 이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의료민영화 과정과 같다.

   

우선 한국은행에서 감독 기능을 분리시켜야 했기에 의약분업이라는 망국적인 정책처럼 1999년 친일매국 김대중 정권 때 일단 금감원을 출범시켰다. 허나, 문제가 당연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국유본이 한국 금융시스템을 교란시키고자 만든 것이 금감원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제는 금감원 무용론을 들고 나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합치려고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점차로 국가의 권한을 국유본의 직접 권한으로 이행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처럼 국유본은 치밀하다.

   

해서, 님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함을 유감으로 여긴다. 인드라는 님이 기대하듯 언제나 '변혁적 깽판주의'로 판을 뒤흔들 준비가 되어 있다. 님이 인정하다시피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는 이미 한국 주요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다들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나, 인드라는 대가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헨리조지:

"부동산대폭락 시대가 온다"의 저자 선대인씨가 최근에 발간한 <위험한경제학>이라는 책이 경제분야 베스트1~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동산투자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폭락할 것이니 집사지 말라"와 단지 현 정부를 비난하는 책정도로 요약을 할 수 있을 텐데 대박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광고효과와 선동효과가 제대로 먹힌 거 같기는 합니다만, 이해가 잘 안 돼서요... 제가 부동산 재테크 책을 집필중인데 흐름이 좋아보이지는 않아 베스트셀러 되기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하나, 현재 한국 부동산은 한국 증권이나 채권처럼 유망한 분야이다. 왜냐하면 전 세계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이면서 수익률이 좋기 때문이다. 가령 채권만 보자. 주요 국가의 채권 금리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한국 채권시장에 몰리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지난 24일 기준 미국 국채 3년물의 금리는 1.21% 수준이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국채는 3년물이 0.32%에 머물러 있다. 이 밖에 한국 채권 순매수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태국 국채 3년물은 2.78%며 독일 국채 3년물은 1.43% 수준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27%를 기록 중이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0.7%인 점을 감안하면 미국 달러를 원화로 바꿔 한국채권을 살 경우 6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해서, 일반인의 투자를 제한시켜야 한다. 못 먹게 해야 한다. 국유본과 끄나풀만 해먹어야 한다. 해서, 앞으로도 국유본 언론에서 한국 부동산이 부실하다는 기사가 줄을 이을 것이다. 허나, 성공 투자하는 이들은 그 이면을 잘 파악할 것이다. 지금이 투자 적기이다. 둘, 선대인은 김꽝수경제연구소 소속으로 추정된다. 해서, 현재 미네르바와 같은 역할을 발휘하는 국유본 삐끼로 보인다. 김꽝수가 근래 한 예측은 늘 정반대로 현실화했다^^! 셋, 국유본이 밀기에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다. 베스트셀러여서 국유본이 미는 것이 아니다. 지난 글로벌 경제위기 때 대형서점이 잘 팔려서 각종 경제위기 관련서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려놓은 것이라 여기면 안 된다. 오늘날 대형서점에는 경제 위기서가 사라진 자리에 2012년 멸망이니 하는 것이 자리 잡고 있다. 국유본은 록펠러 재단 등을 통해 학계를 장악하고 있다. 지식분자들을 믿지 마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수 자리나 프로젝트일 뿐, 진리는 아니다.

   

비누방울: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처음에는 인월리를 읽으면 다소 충격적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느낀 건데 인월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지식,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인월리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좋은 글을 공부하며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SC제일은행이 스텐다드차타드뱅크로 인수되었잖습니까 왜? 외국계은행이 국내은행을 인수했는지(사실 씨티가 한미도 인수했습니다만) 궁금하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어떤 은행인지 가르켜 주십시오. 제가 아는 바로는 영국에 본사가 있으며 그렇다고 영국계은행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300인 위원회 보면 300인 위원회 소식 은행으로 기록되어있었는데 이걸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아프리카 주 영업지역=금 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드라님의 추가적인 정보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간 심리에 관한 책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INDRA:

글 고맙습니다. 지식의 습득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데에 무게를 둔다. 인드라가 요즘 마음공부를 하다 보니 그 말씀이 더 반갑다. 글로벌기업들의 전략적 책략이라고 보시면 된다 . 본사가 영국에 있으면 영국계라고 보셔야 한다. hsbc가 시초부터 아무리 중국, 홍콩을 기반으로 해도 영국계 기업인 것과 같다. 금과 다이아몬드, 우라늄은 로스차일드 영역이었고, 지금도 금시세는 로스차일드 가문 계열이 쥐고 있어 런던 금시장에서 금시세가 결정이 된다. 아프리카는 전에 말씀드렸듯 지금까지 로스차일드 영역이었다. 스탠다드차타드뱅크에 대해 http://en.wikipedia.org/wiki/Standard_Chartered_Bank 를 참고하시고, 홍콩 화폐발행 은행이라는 것만 아셔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나 화폐발행하지 않는다^^? 하고, 출범 시기가 HSBC와 거의 같고, 스탠다드 은행과 차타드 은행 설립자도 모두 스코틀랜드인이다. 잘 생각해보길. 영란은행, HSBC, 스탠다트차타드, 하고, 일본 근대화 주역인 글로버도 스코틀랜드인^^?

   

열쇠:

글을 읽으며 스크롤 내리다가 손에 쥐가.. ㅠ 제가 카페를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죄를 고하고 이곳 회원님께 사과드립니다. 자료가 방대하시군요. 혹시 인드라님은 속독하시는지요? 보통 300페이지 책 한권을 얼마에 독파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300페이지 책 정도면 30분 정도면 된다. 다만 한 번 더 읽는 정독을 할 때에는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속독과 정독을 병행해야 한다. 속독의 장점은 무엇인가. 하나, 읽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걸러내는 필터링 역할. 둘, 전체 윤곽을 그리는 데 도움. 셋, 중점적으로 읽어야 될 부분을 체크. 해서, 정독할 때는 세 번째 부분을 이해가 될 때까지 읽고 또 읽는다. 참고로 국유본이 지정한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책 - 대형서점이 전시한 베스트셀러 코너 책이란 읽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대부분 돈 주고 사면 아깝다.

   

원더맨:

안녕하십니까. 님의 글을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음모론은 현상에 대한 주요언론들이 강요하는 설명이 아닌, 논리를 가지고 설명하므로 납득하기에 좋습니다. 또 그런 해설들을 모아 미지의 대상에 관한 프로파일을 만들어갈 수도 있구요. 카페에서 정말 방대한 음모론들이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만, 글을 계속해서 읽다보면, 결국 "So what?"이 됩니다. 님께서는 뭔가 개혁적인 변화를 암시하시는데, 또한 카페 글 중 11/7의 민생 제안은 뭔가 대안 제시까지도 하시는데, 좀 과장하자면, 뒷방에서 뒷담화하는 행태가 아닐지요. 카페의 위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방법이 정말 대중을 움직이거나, 아니면 언급하신 국유본 집단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또는 어떠한 실재적인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 역시 국유본이라는 미지의 집단의 전횡이 몹시도 마음에 들지 않고, 지성인으로서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이게 아닌데 싶은 힘없는 시민의 하나로, 님의 카페에서 어떤 희망을 찾고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장자의 선성(繕性)편에 따르면, 옛날 은사라 불리던 사람은 몸을 숨기고 세상에 나타나지 않으려 한 것이 아니었다. 의견을 말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도 아니었다. 자신이 깨친 바를 드러내지 않으려 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세상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운이 좋으면 세상에 도를 행하고, 운이 나쁘면 지혜를 감추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사람들이 행적을 모르게 한다. 이후 다시 운이 좋을 때를 기다리며 도를 닦는다.

   

한편에는 인드라더러 과시하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비판적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님처럼 소심함을 넘어서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제안하기도 한다.

   

인드라는 입신에 있어 나가고 물러남을 중시하여 그때마다 예를 다함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살아왔다. 찰나적으로는 과한 듯하지만, 지나고 보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길을 찾으려 해왔다. 해서, 살다보니 이 길은 부모를 대하는 예와 상통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편적이면서 동양이 발전시킨 효문화인 게다. 이 점에서 프로이트의 이디푸스 콤플렉스는 효문화의 일부분만을 반영한 것에 불과하다. 부모와 자식은 대립적이면서도 협력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면, 이 효문화는 어디에서 왔는가. 토템에서 온 것이 분명하다. 박쥐나 두더지였을 것이며, 곰이었을 것이며, 호랑이였을 것이다. 오늘날 진화론이 원숭이, 혹은 더 멀리 박테리아에서 자신의 토템을 구하듯^^!

   

현재 국유본론이 뒷담화처럼 보이는 행태는 인드라가 의도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뒷담화처럼 보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공론화가 된다는 것은 국유본도, 인드라도 부담스러운 게임이다.

   

하나, 국유본 입장에서 인드라와 국유본 카페에 현재 관용적인 이유는 영화 '인터내셔널'처럼 그대로 두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러한 인물이나 조직은 외부의 영향보다 내부적인 요인으로 자멸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인간 유전자의 일반은 비열한 카인이고, 영웅이란 시대가 낳은 돌연변이에 불과하므로 영웅은 영웅대로 대접해주고 영웅의 방식을 흡수하는 것이 이득인 게다. 스키피오가 예다. 한니발은 영웅이다. 해서, 스키피오는 한니발의 전략전술을 샅샅이 공부했다. 그 결과로 스키피오는 한니발을 물리칠 수 있었다.

   

하면, 왜 국유본은 인드라가 연일 타격하는 데도 여유로운가. 실은 한가하지 않다. 마치 한니발이 코끼리떼를 몰고 알프스를 넘을 때처럼 인드라에게 뒷통수를 맞은 것이 국유본인 셈이다. 허나, 국유본이 누구인가. 세계이성답게 국유본으로서는 당대 한니발에 맞서는 로마처럼 항복하기 보다는 항전을 하는 게다. 당대 한니발은 로마 본진만 격퇴하면 로마가 항복할 줄 알았다. 허나, 로마는 항복하지 않았다. 그처럼 국유본은 현재 골드만삭스에게도 상처를 내고, 심지어 근래에는 연방준비은행에도 상당한 손질을 할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 동시에 국유본은 공격만 하던 한니발을 방어에 매진하도록 덫을 놓기 시작한다. 로마를 지지하다 한니발 지지로 바꾼 이들을 집중 타격한 게다. 이들이 SOS를 부르짖을 동안 서서히 한니발 공격력이 소진된다. 진정한 싸움은 피곤할 대로 피곤한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백프로 승리를 위해. 해서, 지금 자칫 뒷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인드라를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결과를 내오는 것은 전략적 오류이다.

   

해서, 현 시점에서 국유본은 인드라와 국유본 카페를 용인하고 있다. 인드라가 세계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탓에 세계 전략 차원에서 예우하고 있으며, 정보 담당자들이 파악하고 있듯 국유본 카페가 한반도 인터넷 랜드마크라는 점에서 동북아 정세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사회 구성원 중 0.1%, 1%, 5%의 심리 연구에 관한 분석을 국유본 카페만큼 흥미롭게 나타나는 곳이 드물기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인드라가 국유본을 상대로 전략적 게임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예서, 인드라 전략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은 것을 양해하기 바란다. 허나, 인월리를 주의깊게 읽다 보면 대부분 인드라가 힌트를 주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드라가 아무 생각 없이 현 전선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드라는 스파르타쿠스처럼 실패한 혁명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드라는 낭만적인 데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실질적인 인민의 생활 개선이 목표다. 아는 만큼 보인다.

   

진짜사나이: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ㅋㅋ 쭈~욱 수입오토바이에서 영업을 하다가 잘리고 그냥 일본에서 유학? 중입니다. 78년생이구요. 막연히 오토바이만 팔다가 다른 것을 하려니까 갑갑하네요.

어떤 곳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평생 입에 풀칠은 할까요? 인드라님의 조언을 바라는

먼 제자(?)입니다. お願いします =^^=

   

INDRA:

글 고맙습니다. 두 가지를 살펴야 한다. 하나는 일본 관광객들이 왜 한국을 찾아오는가이다. 이는 욘사마 열풍에서 찾을 수 있다. 문화산업이란 추억을 동력으로 한다. 일본인이 한국에 오면 몇 년 전, 혹은 십 년 전, 또는 삼십년 전 일본의 모습을 본다. 일본 관광객에게 한국이란 살아 있는 과거이다. 해서, 일본인은 한국을 방문할 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는 착각에 빠진다. 인간은 익숙한 환경에 매우 안심하도록 진화되어왔다. 그들은 한국에 올 때마다 마치 고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일본은 이토록 변했는데, 한국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구나~! 이해가 가는가. 안 간다면 개발이 지체되어 1970년대 모습을 간직한 한국 시골도시를 찾을 때를 기억하기 바란다. 해서, 연구 대상은 무엇인가. 일본인이 한국 유도인이 죄다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딸 때 환호했던 것을 고려하자. 헝그리 정신이다. 야성적 힘이다. 일본 여성이 한국 군발이에게 흥미를 느끼는 심연의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문명은 야성에 무너졌다. 배고프고, 단결이 잘 되고, 보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집단이 역사적으로 지배집단이 되었다. 지배집단이 된 후, 이들이 무너진 것은 배부르고, 분열이 되었고, 보스다운 보스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무엇인가. 일본인들은 더 이상 일본 젊은이에게 미래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나약하다. 성실하지도 않고, 나약하다. 상대적으로 한국 젊은이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물론 중국인들이 가장 부지런하고, 성실하지만 말이다. 단점이 있다면, 중국인들은 아직 단순노동에만 적합하다. 해서, 한국인이다. 일본의 청년 노동력은 단가만 높고, 효율은 비극적이다. 반면 한국전쟁으로 인해 베이비붐 세대가 십년 가량 지체된 한국 청년 노동력은 향후 십년 정도는 희망적이다.

   

그들은 내수 포화 상태를 견딜 수 없다. 오늘날 일본 공작기계, 부품소재 산업체가 고심하는 것은 구십 년대 한국 신발업체나 의류업체 신세와 같다. 그들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핵심 산업은 그대로 두되, 이전에는 핵심이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덜 핵심적인 것들을 한반도로 이전시켜야 한다.

   

하여,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언제나 일본 청년보다 1% 정도만 부지런하고, 성실하라는 이야기다. 그러면 길이 열리게 되어 있다.

   

stdump:

공작기계 - 공작기계의 자급자족이라... 이것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인지요? 갑자기 화천' 통일' 이런 브랜드가 떠오르네요. ^^ 파크차누크 감독과 유온체큐 감독을 이야기하면서, 정치적인 의도로 영화, 드라마가 분위기 조성용으로 이용된다는 시각에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박정희는 이순신과 장보고를 놓고 고심하다가 이순신을 택합니다. 호국보훈'이라는 컨셉에 좀더 맞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김대중은 이미 박정희가 이순신을 이용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래도 이순신과 장보고 그리고 기타 위인들을 놓고 고심하다가 결국 장보고를 택하게 됩니다. 장보고의 활동무대 및 '경제'라는 컨셉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상업의 신으로 장보고를 신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대중 정권은 모 작가에게 접근하여 물밑 작업을 하고 해상왕 장보고 소설을 쓰도록 의뢰합니다.소설 출간 이후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으나 방송국 사정으로 제작이 늦추어지는 바람에 노발대발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장보고 드라마 ' 해신'은 다음 정권에 가서야 방영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소설, 영화, 드라마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발상이라고 여겨집니다. 다만 대중들이 그것을 모르거나 관심이 없을 뿐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일 대일무역적자의 상당부분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공작기계류와 같은 기계설비 부문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아주 과장되게 말한다면, 부품은 일제인데, 껍데기만 메이드 인 코리아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지는 않고 많이 국산화가 되긴 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이 문제는 차기 글에서 준비하고 있다.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좀 더 다룰 예정이다. 아무튼 핵심은 국유본 세계전략에서 동아시아 수직분업체계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 문제가 풀린다. 아무튼 이 문제가 풀리면 한국의 대외무역의존도가 상상 이상으로 급격히 축소된다. 대일적자 해소가 된다. 중국이 자동차, 조선, 전자 등으로 성장하면 할수록 오히려 한국이 득을 보게 된다. 일타 삼피이다. 이것을 국유본과의 전략적 게임으로 획득해야 한다.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경제는 위험한가? 국유본론 2009

2009/11/22 21: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720704

   

   

   

1990~2008년 한국경제 무역의존도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경제는 위험한가?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22

   

오늘은 무역의존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무역의존도에 관한 공식적 개념은 없다. 해서, 통관 기준, 국민총소득, 경상 운운하는 부수적인 항목을 생략하고 간략하게 무역의존도를 규정하면, 상품교역량(수출액+수입액) / GDP이다. 

   

예서, 보통은  무역의존도는 GDP 대비 교역량이다,라고 외우는 데에 급급하겠지만, 호기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왜 무역의존도라는 개념을 발명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겠다. 

   

의문을 나열해보자. 무역의존도가 있는데 내수의존도라는 것은 왜 없을까? 한편에서는 GDP가 국민경제의 실상을 더 이상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되지 못한다고 비판을 하면서 여전히 GDP를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 시점에서 일반인에게 생소한 무역의존도라는 개념이 갑자기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

 "농민은 식량을 공급하고, 나무꾼은 자재를 공급하며, 공인은 이것을 제품화하고, 상인은 이것을 유통시킨다. 이러한 일은 위로부터의 정교(政敎)에 의한 지도나 징발, 기회(基會-기일을 정해 모두 작업하는 것)에 의해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각기 저마다의 능력에 따라 그 힘을 다하여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뿐이다. 그런 까닭에, 물건 값이 싼 것은 장차 비싸질 징조이며, 비싼 것은 싸질 징조라 하여 적당히 팔고 사며, 각자가 그 생업에 힘쓰고 일을 즐기는 상태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과 같아 밤낮을 쉬지 않는다. 물건은 부르지 않아도 절로 모여들고, 강제로 구하지 않아도 백성이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참으로 도(道)와 부합되는 것이며 자연의 이치대로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담 스미스 이래 고전경제학은 내수보다 무역을 중시했다. 유대인이자 스코틀랜드 사람인 아담 스미스는 석탄과 금은을 비교하면서 금은과 같은 귀금속이 전세계, 특히 중국에서도 (교환)가치가 있는 상품임을 역설했다. 허나, 아담 스미스는 귀금속만 중시하는 중상주의자가 아니었다.

   

"스미스는 <국부론>의 첫머리에서 부는 "그 사회의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규정하였다. 국민들의 연간 노동은 원래 그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모든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을 공급하는 자원이며, 그 생필품과 편의품은 언제나 이러한 노동의 직접적인 생산물이거나 그 생산물로 다른 국민들에게서 구입한 물품이다. 이것은 우선 중상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다. 중상주의에 의하면 국부의 크기는 그 나라가 보유한 금과 은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당시 유럽 여러 나라의 정부는 국부를 증진시킨다는 명목으로 관세와 규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억제하고 장려금제도나 식민지 건설을 통해 수출을 촉진시켰다. 이러한 정책은 그 나라의 소비자를 희생시키면서 상인과 제조업자에게만 막대한 이득을 안겨 주었다. 스미스는 국부를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으로 규정함으로써, 마치 금,은의 축적이 생산의 목적인 양 간주하는 중상주의 사상의 근거를 무너뜨렸다. 아울러 그는 상공업은 이미 생산된 부를 이리저리 굴려대는 데 불과하고 오직 농업만이 부를 생산한다는 중농주의자들의 오류를 지적했다. 스미스는 글래스고의 크고 작은 공장에서 '부'가 매일매일 생산되는 것을 직접 본 사람이다. 그는 해마다 생산되는 부의 크기가 그 사회에서 생산적인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와 노동시간, 그리고 노동의 일반적인 숙련도와 기술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http://www.cyworld.com/caulei/2145485

   

당대 아담 스미스 생각을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은 두 가지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나는 유럽 가격혁명을 이끌었던 1545년 볼리비아 포토시 은광산이다. 이후 스페인은 매년 막대한 양의 은을 유럽에 가져왔다. 이로 인해 그간 유럽이 아시아에 대해 팔 것이라고는 목재나 가죽 따위밖에 없어서 늘 적자였는데 - 가령 영국은 당시 팔 것이라는 양모와 대구밖에 없었다 -  이런 유럽의 지위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가격혁명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중동 아라비아 상인에게 아시아의 질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은을 지불할 수 있었다. 헌데, 역설적으로 이 사건은 당대 유럽의 지배자,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를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푸거가문을 몰락시킨다. 푸거 가문은 메디치, 로스차일드, 록펠러 가문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양으로 치면 당대를 호령하던 황제를 만든 중국 진제국의 여불위였다. 당대 푸거 가문이 유럽 최고의 부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동유럽에 근거를 둔 광산업에 올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남미 포토시에서의 은광산 발견 이후 은이 대거 유럽에 유입한 이후 귀금속 시세 하락에 푸거 가문이 견딜 여력이 없었던 게다. 그간 푸거 가문이 버 정경유착을 통해 카를 5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원천이 광산업에서 얻는 수입인데, 광산업 수입이 급감하니 견딜 재간이 없었던 게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BC%EC%BD%94%ED%94%84_%ED%91%B8%EA%B1%B0

   

두번째 요인은 무엇인가. 아담 스미스는 프랑스를 여행했고, 경제표를 만든 중농주의자 케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케네는 푸가 가문적인 중상주의를 비판하면서 의사 출신답게 경제를 인체 혈액 순환 흐름처럼 이해하여 실질적인 부는 농산물에서 온다는 경제표를 만든다. 유통 과정이 아니라 생산 과정을 중시하라는 관점이어서 이후 아담 스미스 뿐만 아니라 맑스와 레온티에프에 영향을 끼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51249

   

16세기 후반부터 스코틀랜드는 개신교, 그중에서도 장로교의 교회개혁 열정이 가장 뜨거웠던 지역이었다. 그 중심에는 존 녹스가 있었다. 헌데, 당대 사회상에서 장로교라도 여러 종교적 입장이 표출될 수밖에 없었는데, 그중 가장 장로교에 헌신한 그룹이 중산계급이었고, 이들은 귀족이 아니면서 중산계급이었던 젠트리를 중심으로 급격히 조직된 것이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 조직이었고, 그 핵심에는 유태인 고리대금업자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유태인이 법적으로 공직에 나갈 수가 없었다. 해서, 이들간의 연대는 필연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각각 종교적 자유, 공직 진출, 돈벌이를 위해로마교회에 맞서는 전선을 형성한 것같다. 해서, 최초의 영란은행장이 스코틀랜드인이었다. HSBC, 스탠다드차타 드은행 초대 은행장 출신도 스코틀랜드인, 일본 메이지유신을 배후조종하고, 일본 근대화를 주도했던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도 스코틀랜드인인 게다. 조선 개항을 강제하여 조선 침략의 도구로 이용했던 운요호도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배를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중계해서 일본이 사들인 게다.

   

당대는 장로교, 프리메이슨, 유태인이 동상이몽으로 긴밀히 협조하던 시기였다. 예서, 프리메이슨은 1660년대까지 별 볼 일이 없는 석공 조직에 불과하였으나, 1666년 런던대화재 이후 전통의 설계를 잃어버린 석공들이 조직력이 와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석공들을 받아들이면서 조직은 확대된다. 또한 당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합병으로 인해 조직이 급속히 신장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태인은 크롬웰의 청교도혁명을 자금 지원했다. 해서, 크롬웰은 정권을 잡자마자 시행한 정책이 유태인 입국 허가였다. 이후 명예혁명 때 네덜란드에서 스페인에서 추방당한 카르타고계 유태 금융가문들이 대거 입국하고, 이들 중심으로 영란은행이 탄생한다.

   

비유하면, 삼국통일 시기의 가야 출신 화랑과 김유신 활약과 비교할 수 있겠다. 당대 가야 출신, 특히 김유신은 귀족이지만, 가야 출신이라는 이유로 언제든 몰락할 수 있는 위태로운 귀족이었다. 해서, 김유신 가문은 신분의 낮음을 성과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입증해야 했고, 이 결과가 삼국통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당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통합과정에서도 김유신 가문과 같은 역할을 할 집단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이 된다. 그것이 프리메이슨 조직이었고, 그 배후에는 명예혁명 이후로 자리잡은 유태인 금융집단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날 맨유를 지도하는 감독이 스코틀랜드 출신 퍼거슨이고, 영국 브라운 총리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라는 데에 힌트가 있을까~! 혹은 로즈장학생 출신이며, 재임 중 영란은행을 다시 민영화시켰으며, 이라크전쟁을 열렬히 지원했고, 퇴임 이후에는 모건 계열사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토니 블레어 대신 초대 유럽대통령으로 벨기에인을 내세우는 것과 같을까. 국유본의 지시로 일본 부패민주당이 승리했다. 해서, 얼굴마담으로 하토야마가 일본 총리로 당선되었지만, 온갖 결정은 오자와가 다 내리고 있는 모양새와 비슷한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39321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프리메이슨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635702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이었기에 천재적인 이븐 할둔의 저작도 살펴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스페인 궁정유태인으로 지내며 이슬람 서적을 읽을 수 있다가 추방당한 당대 페니키아계, 혹은 카르타고계 유대 학자들의 장점이었다. 그래서인지 아담 스미스는 스코틀랜드 현실에 준거하여 이들을 종합한 주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존 로비슨(John Robison)이라는 이다. 그는 에딘버러 왕립학회를 이끌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제3개정판의 저술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동시에 그는 일루미나티를 거론할 때 늘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음모의 증거들 Proofs of a Conspiracy>이라는 책을 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프리메이슨이었다는 것이며, 독실한 신교도였다는 점이다. 허나, 음모론계에서는 그가 프리메이슨이거나, 독실한 신교도였다는 점을 생략하곤 한다~! 예서, 중요한 것은 존 로비슨이 산업혁명하면 빠지지 않는 증기기관의 제임스 와트가 보통 사이가 아니었던 게다. 헌데, 아담 스미스와 제임스 와트 역시도 깊은 연관이 있다. 직접적인 교류가 있다. 하면, 아담 스미스와 존 로비슨도 관계가 있으리라 추정할 수 있을까^^!  

   

왜 아담 스미스는 중농주의에 비판적이었을까. 아담 스미스가 살던 곳은 스코틀랜드다. 폴란드 운하가 꽁꽁 얼만큼 소빙하기 시절이다. 프랑스도 예외일 수는 없었으나 사정이 좋은 편이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어떠했을까. 기후가 춥고, 자원이 빈곤하니 공산품을 만들어내야 했고, 무역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담 스미스 당시 유럽이 중국에 팔 물건이라고는 남미에서 강탈해온 금은과 아편밖에 없었다. 반면 중국은 중국에 모든 것이 있으니 간헐적인 조공무역 외에 무역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해서, 아담 스미스 눈에 들어오는 것이 농산물이겠는가. 아닌 게다. 부는 '외부'에서 오는 게다. 동시에 그 '외부'에서 온 부를 실질적으로 증식시키는 주체에 눈을 뜰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대 영국의 전통 산업은 모직물 공업이었다. 백년전쟁을 피해 영국으로 도피한 네덜란드, 벨기에 장인이 주도했다. 허나, 본 바탕이 중요한 것인지 17세기에 이르자 네덜란드 모직 공업은 전유럽을 압도한다. 하여, 영국으로서는 17세기 말 인도산 캘리코 면직물에도 못당하고, 네덜란드 모직물에도 경쟁에서 패배하니 길없는 길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하여, 노예노동에 의한 기초한 미국 남부에서 재배된 면화를 원료로 하여 인도산 캘리코 면직물과 경쟁할 수 있는 면제품을 제조하였던 게다. 증기기관 발명이 촉매가 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나마 18세기말 19세기초 과도기에서 금은 외에 아편이 큰 역할을 하였기에 망정이지, 아편이 없었다면 오늘날 영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서, 영국은 비용만 드는 미국을 독립시킬 것을 내심 작정했던 것이라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게다. 하여, 인드라가 주장하는 게다. 미국 독립은 전적으로 영국 동인도회사의 중국 아편 올인 전략 때문이다.

   

정리하자. 당대 아담 스미스가 목격한 현실은 무엇인가. '분업'이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드는 것보다 역할을 분담하여 얻는 생산량이 컸던 게다. 아담 스미스는 이런 미시적인 경험적 획득을 거시적인 이븐 할둔적 관점과 종합했던 게다. 왜 아담 스미스는 분업에 초점을 두었을까. 보이는 대안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중심으로 세계를 파악하는 게다. 해서, 획득한 것이 사회 분업이었던 게다. 가격혁명 시대 이후 군주들은 전쟁으로 늘 재정 파산에 직면했던 반면 중산계급은 전쟁으로 오히려 부를 축적했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자 유럽에는 농업 공황이 들이닥쳤다. 해서, 맬더스는 지주계급 입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황을 진지하게 고민한 학자였다. 우발적으로 보이는 현상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면서 맬더스가 내놓은 대안은 지주계급에게 더 많은 혜택을!이었다. 이후 맬더스 정책은 국유본에게 깊은 감동을 낳았다. 뉴딜정책의 이론적 준거틀로 불리는 케인즈 정책도 기실 맬더스의 현대판 이론에 불과하다는 게 인드라 생각이다. 또한 로마클럽 제안 이후 맬더스 정책은 국유본의 핵심 인구축소이론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판단이다.

   

예서, 살펴보자. 역시 카르타고계이면서 네덜란드계인 영국 유대인인 리카르도는 교과서적인 주장을 한다. 요약하면, 교역을 통한 이익이 합리적이다, 라는 게다.

   

하여, 경제사 공부는 이 정도로 한다. 어떠한가. 운동권 세미나 공부보다 재미있지 않은가. 인드라는 늘 꿈꾸었다. 획일적인 운동권 세미나를 타파해야 진정한 자유가 온다고 팔십년대부터 역설한 바 있다.

   

정리하자. 그간 경제학은 리카르도 이야기대로 교역이 증가할수록 국민경제가 활성화됨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한국 경제가 그러했다. 한국경제가 발전할수록 세계화는 불가피했다. 그러다가 신자유주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나친 교역, 지나친 세계화가 오히려 국민경제에 불이익을 가져다준다는 논리로 변화하였음을 목도할 수 있다.

   

이와 대비하여 북한 경제를 살펴보자. 오늘날 북한의 무역의존도는 20% 미만으로 추정된다. 허나, 상대적으로 중국 의존도는 70% 가까이 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18409

   

유대인 칼 폴라니의 (온건한) 가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드라의 (과격한) 가치 비판 관점은 다음과 같다.

   

"교역, 혹은 무역이라는 부등가 교환 자체에 문제가 있다. 허나, 이 문제는 세계가 지금보다 더 세계화해야만 보다 그 본질을 드러낼 것이다. 오늘날 문제란 본질적인 문제이기보다는 오히려 주변적이다."

   

노트에 적어라. 인드라가 세계 최초로 이야기하는 게다. 인드라는 기지촌 지식인이 아니다. 이를 오늘날 용어로 말한다면, 누구보다 세계화를 말하는 신자유주의가 실은 세계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다. 많은 이들이 신자유주의=세계화를 동일시한다. 해서, 세계화를 반대하는 것이 곧 신자유주의 반대라는 이해를 지니고 있다. 이는 오해인 게다. 물론 한 시기에는 신자유주의가 세계화에 통용할 수 있었다. 허나, 신자유주의가 잠시 세계화라는 표준화에 잠시 성공한 것일 뿐, 지속적이지 않은 데서 문제가 발생한 게다. 다시 말해, 진정한 세계화라는 입장에서 신자유주의는 자신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 오늘날 상황인 게다.

   

예서, 세계화를 어렵게 여기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 쉽다. 세계 인류가 공통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교본을 만드는 게 세계화이다. 제 삼세계 얼척이라도 메뉴얼만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하자는 게 세계화이다. 허나, 이같은 꿈은 이상주의일 수밖에 없으니 진정한 신자유주의자들은 욕을 먹을 수밖에 없고, 현실과 타협한 신자유주의자들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따위와 결합하여 이익을 보는 것일 뿐이겠다.

   

인드라는 정리하겠다. 오늘날 논쟁 지점은 명백하다. 무역의존도에 대한 논란은 수출드라이브 정책 논란서부터 역사적이다. 이 문제 해법에 대해 인드라가 명쾌하게 말씀드리겠다. 남북한 경제를 통털어 교역 중심으로 살펴야 한다. 수출드라이브정책이냐, 내수자급자족정책이냐 이전에 핵심은 국유본 자본이 무엇에 중점을 두는가이겠다. 더 규정적으로 말한다면, 무역이 중심이되, 무역을 중심적으로 허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전적으로 국유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의 세계전략에 따른다.

   

입증 가능한가. 아니다. 국유본론은 입증이 어렵다. 언제나 추정에 그친다. 간혹 입증할 수 있겠지만, 그조차 국유본이 게으른 탓이거거나 우연히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인드라가 승리한 탓인 게다. 설마 이것까지 하면서 간과했던 틈새를 인드라가 늘 그렇듯이 세계 최초로 치고 들어가는 게다. 하여, 인드라가 주장하는 순간 국유본은 방어막을 형성할 것이다. 이 때문에 국유본이 인월리에 매력을 느끼는 게다. 헐리웃 영화, 최근에는 지아이조를 봐도 되지 않겠는가. 국유본 수장은 늘 고독한 법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논의를 계속 가보도록 한다.

   

   

   

둘, GDP가 여전히 의미있는 지표인가?

   

무역의존도를 보면 전년도에 비해 수출액이 더 많아지거나 수입액이 더 많아지거나 GDP가 줄어들수록 무역의존도가 높아지고, 반대인 경우에는 무역의존도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서, 살펴야 할 것은 기축 통화인 달러 환산이라는 게다. 환율 효과와 유가를 고려하면 실질 대외의존도는 74%라는 게다.

   

허나, 예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GDP의 위상이다. 무역의존도 분모를 국민소득, 국민총생산 등으로 환치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GDP가 기준인 것은 오늘날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와 같다.

   

해서, 달러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다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지만, 달러 이외에 누가 기축통화를 담당할 것인가하는 문제에서 GDP 이슈를 추정할 수 있는 게다. 왜? GDP란 기축통화 시스템에서 구현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말한다. GDP가 여전히 유효하다. GDP는 분명 세계 각지에서 세계 경제의 질을 담보할 역량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GDP 만큼 세계 경제가 처한 현실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지표가 없다는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 가령 무역의존도 지표가 예다.

   

셋, 신자유주의 방어를 위해 국유본이 어용언론을 동원했나?

   

이명박 정부는 최근 2008년 한국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92.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국유본 언론이 정부와 입을 맞춘 듯이 호들갑을 떤다. 그중에서도 한겨레, 경향신문과 같은 국유본 언론 중에서 어용언론들은 오늘날 어용언론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관점도 실종이고, 실력도 없다. 이들 어용언론들이 그간 해온 행태로 볼 때 존립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역설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겉으로는 정부를 비판하지만 속으로는 지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KBS, MBC 이사로 선임되어 나가는 권언유착의 표본이 되기 위해서인지 알 도리가 없는 셈이다.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6122.html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53404.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1170202325&code=990101

   

"이를 위해 수출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고부가가 서비스산업의 핵심규제 완화 내수시장 확충 노력이 긴요 - 소비 및 투자 제약요인 개선, 교육의료 분야의 진입규제 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시장 확대, 전문자격사 시장의 진입 및 영업활동 제약하는 규제 완화 등 추진 긴요"

http://www.mosf.go.kr/_upload/bbs/62/attach/091102-무역의존도(보도참고).hwp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지난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라는 제목의 인드라월드리포트에서 무역의존도 문제와 관련하여 문제는 서비스업이 아니라 제조업이며, 대일적자와 부품소재, 공작기계 문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동남아관광을 가지 않아도 아열대 기후를 즐기며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근래 버냉키 한마디에 쫄아서 연일 국유본 언론이 한국 내수 대책을 운운한다. 물론 짜고 고스톱치기이다. 버냉키 의도나 국유본 언론의 의도를 인드라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타켓 대상은 교육, 의료, 부동산, 금융이다. 무역의존도가 90%라고 협박한다. 허나, 이에 대해 인드라는 박정희 선생처럼 단호하다. 매국노들의 준동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국유본과 투쟁해서 얻을 것을 얻겠다. 하여, 이 문제의 전제는 통일이 되어야 가능한 게다. 그 이전까지 한국은 싱가포르나 네덜란드 운명인 게다. 이것이 국유본이 한국에 지정한 세계수직분업체계의 몫이다. 국유본이 괜히 한국 축구 감독으로 히딩크를 모시라고 정몽준에게 지시했겠는가. 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국유본을 자극해야 한다. 국유본이 세계 전략을 구상할 때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여길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한국이 내수를 진작하는 방법? 일단 예서 고전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 비판은 무시하자. 인드라 운동권이었기에 이런 것 너무나 잘 안다. 허나, 이 부문 인드라가 더 말하지 않겠다. 장하준 이야기나 조금 들어보면 될 게다. 인드라보다 약발이 약하기는 하지만^^! 인드라는 쉽게 간다. 하나, 통일이 되어야 한다. 일 억 명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날 내수가 위축이 심화되는 것은 젊은 층 인구가 줄기 때문이다. 25세 이하의 이민을 최소한의 규약으로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무엇보다 의료개혁과 교육혁명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둘, 국유본과의 전략 게임 승리로 공작기계 자급자족화를 이루어내어야 한다. 어차피 지금 국유본이 일본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시스템인데, 이것을 한국으로 돌리지 못하면 대일무역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고, 내수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 서비스업 타령을 하지 마라. 정작 문제는 제조업이다. 오늘날 한국 제조업 현주소를 냉정히 되돌아보라. 문제는 서비스업이 아니라 제조업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3766812

   

한편, 문체부가 관광한국을 위한 주5일제 2011년 전면 실시 검토를 내놓는 것과 함께 관세청이 매달 내는 교역 동향 외에 최근 대일 교역 동향이라는 2009년 11월 19일자 특별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10월 교역 동향

http://www.customs.go.kr/kcsweb/secureDN.tdf?board_id=GPB_NEWSDATA&seq=1620&idx=1

   

최근 대일 교역 동향

http://www.customs.go.kr/kcsweb/secureDN.tdf?board_id=GPB_NEWSDATA&seq=1626&idx=1

   

'최근 대일 교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327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적자폭이 감소해 10월까지 223억 달러를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었다. 또한 전체 교역 중 대일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하여 2000년에 대일 수입비중이 20%였으나, 2008년에는 14%로 줄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드라 주장은 별 게 아니다, 라는 게다. 이러한 반응은 여타 다른 정치세력이나 언론에서 근래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인월리 영향력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하여, 관계당국에서 긴급 해명자료를 내놓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면, 인드라 주장이 별 게 아닐까?

   

   

2011년 주5일제 전면 실시 검토 비판 국유본론 2009

2009/11/21 02:07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652753

   

   

   

2011년 주5일제 전면 실시 검토 비판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21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내놓은 '관광으로 희망찬 국민, 활기찬 시장, 매력찬 나라' 비전이 발표됨에 관광산업 육성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1년부터 초·중·고 완전 '주5일제 수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301m_View&corp=fnnews&arcid=0921824843&cDateYear=2009&cDateMonth=11&cDateDay=20

   

인드라가 경제 관련 글을 준비하던 중 주5일제 수업 뉴스를 접하여 긴급하게 글을 쓰게 되었다.

   

주5일제 실시로 시민이 보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그만큼 레저관광부문이 활발해져서 내수 부문이 진작되는 것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공휴일이 많아져야 한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환영한다.

   

허나, 세심하게 보완되지 않는다면, 참극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주 5일제 문제를 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만 고려해서는 곤란한 일이다. 왜인가. 오늘날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저조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며, 이러한 원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다는 데에 있다.

   

저조한 출산율은 향후 경제활동인구가 축소되어 가까운 장래에 한국도 유럽처럼 사회보장제도가 근본에서부터 무너져 내릴 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골드만삭스 전망에서 보듯 국유본의 인구 축소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왜 아이들을 키우기가 힘든가. 맞벌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자기만족과 같은 낭만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다. 둘이 벌어야 생활이 되기 때문이다. 예서, 문제가 발생한다. 공무원이나 공사 직원, 은행원, 대기업 직원 등 잘 나가는 직장인들이야 주 5일제를 꼬박꼬박 챙길 수 있다. 허나, 이들이 한국사회 전체로 볼 때 얼마나 되나?

   

한국 고용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은 중소기업 사장이 부럽지 않은 이들 최상층 노동자가 아니라 주5일제는커녕 연월차도 잘 챙겨먹지 못하는 데다 가끔은 일요일에도 나가서 일해야 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고, 온 가족이 일하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 노동자이다.

   

이들에게 주말이란 무엇인가. 해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주5일제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중소기업 노동자와 자영업자 가족은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를 집에 놔두고 자물쇠로 잠근 뒤 출근했다 돌아왔더니 화재가 발생하여 아이가 안에서 꼼짝없이 불에 타 죽게 되는 참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아이를 잃은 부모는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참극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주5일제 폐지는 관광한국 차원이 아니라 백년지대계로서 생존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전국 휴양림은 매주 화요일 휴무이다. 이처럼 주말 대신 주중에 쉬는 노동자나 자영업자들이 많다. 해서, 초등학생의 주5일제 휴무인 경우 큰 문제를 만들 것이다. 안 그래도 엄청난 교육비가 더 늘어날 것이다. 왜? 초등학생 학원 과외를 가만 살펴보면, 애들 공부 시키는 것이 50%라면, 나머지 50%는 애 봐주기인 게다. 해서, 학원 차량이 오전 수업이 끝나는 학교 앞에 있다가 애들 데리고 가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 게다. 헌데, 토요일 휴무하면 어떻게 되나. 안 그래도 지금도 격주 휴무제여서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 투성이인데, 이에 대한 대안 하나 마련하지 못하면서 주5일제 전면 실시를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하여, 주5일제 휴무를 하면 학부모들이 좋아할 듯하지만, 오히려 상당수가 비판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면, 대안은 있는가. 있다.

   

하나, 주5일제를 하되, 탄력적 주5일제를 실시한다.

   

탄력적 주5일제란 무엇인가. 보통의 주5일제는 주말 휴무이지만, 탄력적 주5일제는 신청자에 한해 주중 1일과 일요일을 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는 더 특수한 경우 일주일 중 2일을 지정하여 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여, 주중에 쉰 학생들은 토요일에 학교에 나와 보충 수업을 듣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부 중소기업 노동자나 자영업자 등 비임금 근로자들은 주중 평일에 휴일처럼 쉴 수 있고,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런 제도가 활성화되면 관광업계도 대환영일 것이다. 왜냐하면 주중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 반면, 주말에는 방이 없을 정도로 미어터지는 현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는 인드라의 교육혁명공약에도 나온 바 있듯 4학기제로 운영하고, 매학기 방학을 두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여름, 겨울 방학이 한 달 정도 하는데, 매학기 방학제도를 둔다면 약 이주 정도의 방학으로 대치할 수 있다. 해서, 이주 정도의 방학을 각 학교 재량에 맡긴다면 각 학교 방학 기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역시 한국 관광레저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금 대부분 휴가가 특정 기간에 몰려 있는 이유가 아이들 문제 때문이 아니겠는가.

   

둘, 주 5일제 전면 실시보다는 순차적 주 5일제 실시가 바람직하다.

   

중고등학생이라면 주 5일제를 전면 실시해도 큰 문제가 없다.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 모두 환영할 일이다. 문제는 초등학생이며, 특히 1학년에서 3학년에 이르는 저학년 학생들이다. 4학년 정도부터라면 모르되, 이 학생들은 아직 부모의 손이 많이 가는 연령대이다. 이들은 고학년 유치원생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주 5일제 전면 실시 대신에 순차적 주 5일제 실시가 바람직하다. 즉, 중고등학교부터 실시하되, 초등학교는 보완책이 마련될 때까지 유보하는 것이다.

   

참고로 인드라는 교육혁명공약에서 학제 개편을 주장한 바 있다. 현행 6-3-3 제도를 3-3-3 제도로 바꾸자는 게다. 유치원 교육부터 무상공교육으로 하자는 게다. 말하자면, 아이를 3년 일찍 학교를 보내는 셈이 된다. 그만큼 아이는 3년 일찍 사회로 나온다. 15세가 되면 성인이 된다. 집안이 어려우면 15세부터 일을 할 수 있다. 집안이 어려워 일을 하지만, 지금처럼 불법적으로 일하는 까닭에 불합리한 착취를 당해도 할 말을 못하는 경우가 없게 된다.

   

셋, 주 5일제의 성공을 위해 현행 교사 인원수만큼 교사를 더 뽑는다.

   

근래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생 교사 일인당 학생수가 19명이라고 한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여전히 많다. 공교육이 실질적으로 성공하려면 교사 일인당 학생수가 10명 이내여야 한다. 그래야 전인교육 기초가 확립이 된다.

   

물론 인드라는 교육혁명 공약에서는 원칙적으로 현행 교사수의 4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허나, 이는 친일매국전교조를 해체시키고, 모든 사교육을 금지시키고, 사교육하거나 시킨 자들을 국가반란죄로 중하게 다스린다는 조건에 따른 것이다.

   

해서, 교육혁명 이전의 과도적인 조치라는 의미에서 교사를 더 뽑자는 것이다. 이때 교사는 현재 심각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 가산점 운운은 치졸해 보인다. 차라리 남성들이 솔직하게 남성들 실력이 없다고 호소하는 것이 낫다. 약한 남성의 태도를 드러낼 때 여성들도 관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들도 다 안다. 요즘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공부 더 잘 한다. 해서, 남녀공학 기피 사례가 흔하다고 들었다. 허나, 교사란 특수 직업이다.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교사들이 모두 하나같이 여성이라면 문제가 있지 않겠는가. 교사들이 모두 남성일 때의 이유와 같다. 여교사는 교사이기 전에 여성이기에 아이라도 남자 아이들 문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남교사는 교사이기 전에 남성이기에 아이라도 여자 아이들 문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은 것처럼.

   

하여, 교사들을 더 뽑아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대신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오후에는 다른 교사가 맡아서 놀이와 예능 중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제도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사교육이 상당수 줄어들 것이라 확신하며, 출산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여긴다. 단지 몇 만원 인센티브 주는 것은 새발의 피이며, 더 많이 준다 해도 효과도 없다.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게 하라!

   

그것이 오늘날 교육 대안을 생각하는 과제이다.

   

상류층 가정만 생각한다면 이런 생각이 나올 리가 없겠다.

   

인드라가 부자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2중대인 친일매국민주당, 그리고 스탠 어용원숭이에게 기대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국유본론 2009

2009/11/15 05:01

http://blog.naver.com/miavenus/70073766812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불쌍한 진실 : 국제유태자본과 지구 온난화 완결편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15

   

서문 : 나사가 인월리에 반응한다?

제노그래픽 프로젝트는 인류 구원 프로젝트인가 인류 멸망 프로젝트인가

- 하나, 한반도인과 중국인은 독자적인 기원이 있다

- , 현생 인류가 모두 이브의 자손은 아니다

- , 열처리 기술자 아프리카인?

- , 해양인 이미지에 대한 과도한 덧칠은 페니키아 유태인설에 대한 강한 긍정?

- 다섯, 고대 인류는 정말 바다를 건너갔는가?

- 여섯, Y염색체로 고인류 이동 파악이 가능한가?

- 일곱, 미톤콘드리아 DNA 믿을만한가?

- 여덟, 유라시아 대륙 이동이 동서 이동이 아니라 남북 이동?

- 아홉, 인류 멸절설이 신뢰할만한가?

- , 아프리카기원설은 20세기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인가?

소로인은 세계 최초로 벼농사를 지었는가?

노아 대홍수는 언제 일어났는가?

앙코르와트 문명은 몰락하였는가?

십자군전쟁이 일어난 진짜 배경은?

기후결정론은 아니다. 허나, 기후는 역사에 영향을 끼쳤다

결어 :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 하나, 한반도 온난화가 진행되면 식량 걱정을 덜게 된다.

- , 동남아관광을 가지 않아도 아열대 기후를 즐기며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있다.

- , 보다 따뜻해지고, 보다 비가 많이 내리면 사람 성정이 부드러워진다.

- , 문화예술 분야가 획기적인 발전을 것이다.

- 다섯, 한반도 온난화 결과로 사회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후기 : 인드라, 없는 길을 걷는다

   

기린아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0271806055&code=970201

인드라 월드 리포트가 생각나죠? 흠흠. 미 항공우주국(NASA)의 개빈 슈미트는 "2010년은 가장 뜨거운 해 기록을 깰지 모른다"면서 "반온난화론이 다시는 언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이 기사가 인월리를 반박하기 위해 핏대를 무척 세우고 있다고 여겨지는 건 지나친 해석일까낭 =_=;;;)

   

   

   

나사가 인월리에 반응한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월리는 국내외 거의 모든 주요 세력이 참고하고 있으며, 국유본이 눈여겨보는 세계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저널이다^^! (ㅍㅍㅍ~! ) 세상은 변화한다. 용기를 지녀야 한다. 해서, 여러분이 인월리 글에 고개만 끄덕여도 세상은 나비효과처럼 변화한다. ㅋ

   

기사를 보니 오히려 인드라 입장을 강화시키는 주장으로 보인다. 각종 기후 데이터를 보면 마치 주가 차트를 보는 듯하다. 소빙하기라고 불리던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시기가 있었다. 또한 로마 온난기와 중세 온난기라 각각 부르는 시대에도 상대적으로 추운 시기가 있었다. 그처럼 온도 측정이 이루어진 20세기, 특히 1980년대 이후를 보면 지속적으로 오르기 보다는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올라간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애써 인위적인 요인이 없다고 주장한 적이 없음을 이 시리즈 처음에 이미 밝힌 바 있다. 또한 인위적인 요인에서도 이산화탄소 외에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인위적인 요인 외의 자연적인 요인들 역할이 상당함을 시사했다.

   

만일 인위적인 요인이 자연적인 요인을 압도한다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만큼 온도는 지속적으로 올라야 하지 않겠는가. 허나,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인드라가 주장한 바는 1995년부터 지난 2005년까지 더웠다는 데에 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2005년부터 남북극 빙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지 않는가를 제기한 게다. 하고, 향후 십여 년간은 온도가 오히려 내려갈 수도 있음을 이야기한 게다.

   

이에 대해 현재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흑점 이론이다. 흑점 이론이란 보통 11년 주기를 의미하는데, 80년 주기설도 있다. 11년마다 나타나는 흑점이 최고로 많이 나타나는 상승 꼭지점을 연결하면 80여년마다 패턴이 있다는 게다. 어떤 시기에는 유난히 흑점 활동이 저조한 시기가 있다는 게다.

   

1750년 이후 여섯 차례나 있었다고 한다. 헌데, 무흑점이 길게 이어진 시대에는 지구 기후가 춥고, 가물다는 게다. 소빙하기 시기가 그렇다는 게다. 현재는 흑점이 덜 나타나는 시기이다. 2013년 5월 정도가 11년 주기상 흑점이 가장 많이 나타날 때이다. 초점은 이때의 흑점 수가 다른 때의 흑점 전성기 때와 달리 매우 낮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한국에 태풍이 오지 않았다. 많은 비가 와야 하는데 비도 적게 왔다. 지구온난화를 강조하는 이론에 의하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유난히 온난화가 진행되는 곳 중 하나다. 헌데, 지구 온난화 이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한국에 가뭄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태풍과 비를 선사한다. 헌데, 올해 태풍이 없고, 비도 적게 왔다?~~!

   

지구 온난화에 인위적인 요인이 있지만 아직까지 자연적인 요인을 압도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여기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울러 기후 분야가 복잡다단한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섣불리 결론을 내기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음을 강조하고픈 것이다.

   

   

제노그래픽 프로젝트는 인류 구원 프로젝트인가 인류 멸망 프로젝트인가

   

카터를 직접 뽑을 만큼 데이비드 록펠러의 초기 정치적 포지션은 노예민주당이었다. 대신 형 넬슨 록펠러가 공화당 포지션이었다. 양 록펠러는 공화당/노예민주당을 각각 맡아 로스차일드처럼 미국 정치를 조율하였다. 헌데, 넬슨 록펠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데이비드 록펠러는 공화당으로 옮긴다. 레이건과 레이건 민주당원을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공화당에 파견하여 공화당 주류를 만든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데이비드 록펠러 스스로도 마치 정몽준의 스승인양 공화당적인 행보를 하여 카터뿐만 아니라 레이건과 부시 대통령을 만들어낸다. 예서, 노예민주당을 관리할 인물이 필요했다. 그가 바로 오늘날 국유본 황제, 제이 록펠러였다. 하여, 제이 록펠러가 1985년 웨스트버니지아 주지사에서 웨스트버지니아 미국 노예민주당 상원의원이 되었다. 이는 주지사보다 상원의원이 당 장악이 보다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후 1986년에 챌린저호 우주선 폭발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건 일어났다.

   

이제 우주공학 대신 생명공학^^? 1987년 미국 유전학자들이 아프리카 기원설, 혹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설을 본격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한다. 하고, 이들은 순식간에 인류학계에서 주류가 된다.

   

   

   

1986년 미국 에너지부가 세계 처음으로 인간 게놈 프로젝트 시작한다. 이후 1988년 9월 미국 에너지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해서, 2000년 6월 26일 미국 빌 클린턴 노예민주당 대통령은 마치 케네디의 아폴로 프로젝트를 선언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와 민간연구기업인 셀레라제노믹스 회사의 크레이그 벤터와 나란히 서서 역사적인 인간 게놈 해독이 거의 완성되었음을 발표하였다. 2001년 2월 일차적인 유전자 지도가 완성되었고, 2003년에 유전자 지도가 완성되었다. 처음은 비극으로, 두 번째는 희극으로^^!

http://blog.naver.com/minjaya?Redirect=Log&logNo=60002231494

   

   

예서, 인류의 기원 학설들을 살펴보자.

   

인류의 기원에 관한 학설을 대별하면 다지역 기원설과 아프리카 기원설로 나뉜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까지만 해도 주류 가설은 다지역 기원설이었다. 하면, 다지역 기원설이란 무엇인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이전의 고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이백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 출현한 이후 180만 년 전에 세계로 퍼졌다. 이후 각 지역에 토착화된 호모 에렉투스가 각 지형에 걸맞게 각자 진화해왔다. 가령 유럽은 네안데르탈인, 아시아는 베이징원인,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원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이므로 아무래도 유럽중심적인 마인드가 있다 보니 이중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우위를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이 부문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성과가 있지 않겠는가^^! 그러다가 40만 년에서 이십만 년 사이에 호모 에렉투스와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이로 보이는 과도기 혹은 융합 단계가 있었다. 이후 이십만 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지배 종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만 생각하면 조지 오웰의 1984년 체제가 절로 떠올리게 되니 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반면,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수설이었다가 제이 록펠러 등장과 함께 오늘날 주류 가설이 된 아프리카 기원설은 무엇인가. 다 지역 기원설이 유전자 정보도 이용하지만, 주로 화석에 의존한다면, 아프리카 기원설은 유전자 중심설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살아 있는 인간 유전자 샘플들로 인류의 조상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이는 유전자 다양성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보다 오래된 족속일수록 다양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기에 이들 유전자간의 관계를 찾아가면 기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오래된 가문에서 직계와 방계가 넘쳐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언어도 오래된 지역에서 보다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될까.

   

유전자 분석은 두 가지다. 하나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한 모계 전승 분석이다. 획득한 유전자 정보에 따르면, 인류는 약 15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이브라고 명명된 유전자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게다. 다른 하나는 Y염색체를 통한 부계 전승 분석이다. 이 둘을 종합하면, 인류가 아웃 오브 아프리카, 즉 아프리카를 탈출한 것은 60,000년 전 무렵이다.

   

예서, 아프리카 기원설의 주된 특징은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 사이에는 유전적 연관성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는 데에 있다. 또한 6만여년 전에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 35,000년 전 호모 에렉투스를 절멸시켰다는 게다. 반면 다 지역 기원설은 양 종족 사이에 어떠한 식으로든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호모 에렉투스가 3만 년 전까지 생존했다면 호모 사피엔스 시기와 오랜 기간 겹치므로 이들 간의 융합 내지 변종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게다. 허나, 유전자 분석으로는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오십만 년 전에 분기되었다는 게다. 해서, 이천 년대 접어들면서 아프리카 기원설은 정설로 굳어져가고 있었다. 해서, 아프리카 기원설을 보면, 오늘날 록펠러의 신자유주의 체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인류의 조상은 먼 미래가 아니라 굉장히 가까운 과거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들은 국유본처럼 해양인이 주류였고, 미국을 건너갈 정도로 모험적이었다^^! 인류 조상을 알고 보니 세계화론자였던 게다~~!

   

허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 한반도인과 중국인은 독자적인 기원이 있다

   

아프리카 기원설 대신 다지역 기원설을 주로 주장하는 측은 중국과 북한이다. 근래에는 지역 기원설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호모 에렉투스도 기원했다는 자생기원설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 창장(長江)유역에서 발견된 고인류 화석이 204만 년 전 인류라는 분석이 제기돼 다지역 기원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측정 연대가 세계 학계에서 공인될 경우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출현한 원숭이 인간이 고대 인류로 진화했다는 '아프리카 기원설'을 뒤집는 발견이 된다. 1985년 발견된 화석을 22년째 연구해 온 중국과학원 고척추 동물 및 고인류연구소는 "이 화석은 창장 강 유역에 200만 년 전부터 원숭이 인간이 살고 있었음을 입증한다"며 "중국의 인류 조상은 아프리카의 원숭이 인간이 아니라 중국 자체의 원숭이 인간에서 진화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또 "중국 고대 인류 화석의 86%가 창장 강 유역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이는 중국 인류 조상이 창장 강에서 발원해 점차 중국 북부인 란톈과 베이징으로 옮겨 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1980년대부터 창장 강 싼샤 지역에 고고학자를 대거 투입해 5개 이상의 선사시대 인류 유적을 찾아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32791221

   

"북한이 한민족은 한반도에서 발생해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명쾌하다. 70~100만 년 전 검은모루 유적을 남긴 원인이 력포사람과 덕천사람을 거쳐 승리산사람으로 발전하였고 조선 옛유형 사람을 거쳐 현대 한국인으로서의 특징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한민족의 혈청학적 특징도 제시한다. 사람들의 혈액형과 유전자형들은 인종을 식별하고 각 민족들의 친연관계나 차이들을 확증해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정된다. 그런데 북한의 장우진은 한민족의 경우 적혈구혈액형들인 레주스식 혈액형에서 나타나는 항원들의 양성인자 중 D항원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D항원의 양성인자는 아시아 인종에서는 99~99.5퍼센트, 유럽인종에서는 85%, 아프리카 인종에서는 91% 정도인데 한민족은 D항원의 양성자가 99.71%에 달한다. 특히 유전자 조성에 있어서도 한민족과 중국인들은 흑룡강 성의 중국인을 포함하여 완전히 다르다. 이를 다시 한 번 정리하면 북한의 주장은 한국인은 우리 조국강토에서 독자적으로 형성된 본토기원의 주민집단으로 파악하면서 구석기시대부터 외부의 영향 없이 독자적으로 형성되어 순수하게 혈통이 이어져왔다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locku?Redirect=Log&logNo=20030607541

   

   

헬리코박터균을 통해 본 인류 이동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2crXY

   

이러한 중국과 북한의 주장은 아프리카 기원설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중국과 북한의 주장은 물론 남한의 소로리인의 소로리볍씨 등 상당수가 영국 BBC방송을 통해 공인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분석을 통해 본 인류 이동 경로로 보자면, 인류의 기원이 아프리카가 아니라 동아시아, 그것도 한반도일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는 게다^^!

   

   

"슬기슬기사람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사람 뼈는 보다 많이 출토되었다. 남한의 청원 두루봉 흥수굴에서는 완전한 개체분의 사람 뼈가 발견되었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흥수아이로 이름 붙여진 이 주인공은 약 4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아래턱뼈가 출토되어 복원한 승리산사람이 있으며, 두개골의 일부와 아래턱뼈가 발견된 만달 사람이 있다. 결국 역포사람과 덕천사람, 상시슬기사람은 우리 나라의 네안데르탈인이며, 흥수아이와 승리산사람, 만달사람은 우리 나라의 크로마뇽인이라고 할 수 있다."

http://php.chol.com/%7Enoza/khistory/01.htm

   

아프리카 기원설이 주류인 남한에서도 '흥수아이'가 등장했다^^!

   

   

둘, 현생 인류가 모두 이브의 자손은 아니다

   

"1995년과 2001년에는 멍고인의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 결과가 아프리카의 이른바 '미토콘드리아 이브(Mitochondrial Eve)'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멍고인은 형태와 문화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을 지니지만 아프리카의 유전적 계보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멍고인의 존재는 현생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비판하고 다지역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기도 한다. "

http://cheonggye.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857261&contentno=857261

   

호주가 영연방 국가에서 보듯 빅터 로스차일드 영역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미국 쇠고기 파동으로 호주 쇠고기가 수입 고기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음을 상기할 때,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호주산 쇠고기가 미국산 쇠고기에 비해 안심할 수 있는 근거는 또 뭔가^^!

   

   

셋, 열처리 기술자 아프리카인?

   

"약 7만 2천년 전 아프리카 대륙 남쪽 끝에 살았던 고대 인류가 세심하게 화로를 조절해 돌 연장과 무기를 연마하고 모양을 다듬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발견돼 인류의 열처리 기술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몇 만 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게 됐다. 지금까지 인류가 연장 가공에 처음으로 불을 사용한 것은 약 2만 5천년 전 유럽에서였던 것으로 많은 학자가 믿어 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812332

   

농경의 시작은 청동기 시대부터라는 도식이 무너졌다. 이처럼 인류학 역시도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프로젝트에는 돈이 든다. 이 돈은 자본이 대고, 자본은 이 프로젝트 결과로 획득할 수 있는 정보를 현행 권력에게 제공하는 대신 자본의 증식을 보장받는다. 쉽게 말해 국유본의 손바닥 안에 있다는 게다. 이 기사는 언뜻 보면 아프리카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듯하지만, 오히려 다지역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기사로 보인다. 왜? 과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이 그간 믿어져온 것들에 대해 과신하지 말라는 숨은 메시지를 읽는다면? 다시 말해, 남한이나 북한에서 네안데르탈인처럼 장례 풍습을 드러낸 것 이상으로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십만 년 전에 그간 알려진 열처리 방식보다 더 뛰어난 고고학적 유물을 발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그간 발굴된 것만 따져도 가능성은 충분히 로또 당첨보다 높다^^! 무엇보다 앞으로 아프리카 뉴스가 꽤 많이 등장할 것이다. 아이젠하워 때 스웨덴이. 클린턴 때 아일랜드가 부각되듯이...

   

   

넷, 해양인 이미지에 대한 과도한 덧칠은 페니키아 유태인설에 대한 강한 긍정?

   

아프리카 기원설이 근래 유독 강조하고 있는 것은 진취적인 해양인 모습을 고대인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해서, 근래에는 흥미롭게도 그간의 아프리카 탈출 경로였던 시나이 반도로의 경로를 부정하고, 홍해를 직접 건너가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아프리카 기원설을 주장하는 학자 중 근래 가장 유명한 이는 스펜서 웰스 Spencer Wells이다. 그는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의 현지 조사책임자이자 제노그래픽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이다. 1994년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스탠포드대학 유전학자 루카 카발리-스포르차 지도하에 연구했다. 이곳에서 그의 연구는 Y염색체를 이용해 인류의 지구 거주 시기 및 과정을 추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 후 웰스는 옥스퍼드대학 웰컴트러스트 인간 유전학센터(Wellcome Trust Center for Human Generics)의 연구팀을 지휘했다. 2003년 PBS/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인류의 여행The Journey of Man: A Genetic Odyssey)(2002)을 발표했으며, 같은 제목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그의 책이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로 번역되어 나왔다. 읽어보면, 본문보다 부록 격으로 수록된 각 유전자형 설명이 더 유익함을 이내 눈치를 챌 수 있다. 해서, 문제가 있는 그의 주장 역시 미디어적으로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 지를 그의 저서와 뉴스, 인터넷 글로 비교할 수 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029837

   

스펜서 웰스와의 인터뷰

http://www.bongwoo.org/zeroboard/view.php?id=pds&no=187

   

스펜서 웰스가 중앙아시아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흥미롭다. 이는 일단 그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언급했다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 기원설에 의하면, 아프리카를 떠난 족속이 중앙아시아에서 머물러 살다 일부는 유럽으로 가고, 다른 일부는 동아시아와 아메리카로 건너가는 인종의 분기점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곳에서는 얼굴 형태는 유럽인인데, DNA로는 아시아인이거나, 그 반대로 얼굴형태는 아시아인인데 DNA로는 유럽인인 빈도가 높게 등장하고는 한다. 인드라는 예서, 조금 더 나아간다. 스펜서 웰스의 연구는 중앙아시아를 발칸화시키고, 박정희를 암살했던 브레진스키의 전략과 조응되기 때문이다. 헌데, 스펜서 웰스가 한국에 와서 황우석과의 관련에서 늘 뉴스의 주인공이었던 서정선을 만난다? 이것이 우연일까. 크레이그 벤터와 서정선 관계를 생각한다면^^!

http://kr.blog.yahoo.com/blog4usa/4.html

   

더 나아간다. 인드라가 사실 가장 흥미가 있었던 것은 제노그래픽 프로젝트가 페니키아인에 대한 추적을 한다는 것이다. 스펜서 웰스의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를 보면, 아슈케나지 유전자 분석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아슈케나지와 대별되는 세파라딤 유태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대신 레반트 지역의 페니키아인 동향을 살핀다는 데에 큰 관심을 보인다니 흥미롭지 않은가 이 말이다. 왜 유대인 프로이드는 페니키아인이자 카르타고인이며, 오늘날 유태인의 조상인 한니발을 높이 평가했던 것일까^^! 왜 그들의 로마사 읽기는 늘 로마를 불편하게만 여기는 것일까?

http://blog.naver.com/vemplus?Redirect=Log&logNo=70001308031

   

   

   

다섯, 고대 인류는 정말 바다를 건너갔는가?

   

헌데, 오늘날보다 폭이 적다고 가정해도 16~18킬로 정도가 된다. 6만 년 전의 인간이 배를 만들어 건넌다고 해도 그 배란 그저 통나무 하나에 기대어 움직이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해서, 이러한 사건이 드물지만 가끔 일어난다고 볼 수 있어도 지속적으로 집단적으로 일어났다고 보기에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허나, 백번 양보하여 이를 인정한다고 하겠다. 또한 말레이 반도에서 뉴기니를 거쳐 호주를 가는 경로도 이해가 된다. 당시에는 육로로 연결될 가능성이 컸다는 게다.

   

허나, 아라비아 반도에서 인도로, 호주에서 필리핀, 일본, 북아메리카로 건너가는 것은 임나일본부설처럼 완전히 판타지 아니겠는가 싶은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그보다는 태평양 섬으로의 인류 이주 역사처럼 굉장히 최근의 사례로 보아야 하지 않는가 싶다. 모두가 일만 년 이내의 사건들이다. 하면, 왜 이전까지 인류는 일만 년 이전에는 이들 섬과 아메리카 대륙에 가지 못했을까. 아라비아에서 인도로, 인도에서 호주로, 호주, 필리핀에서 일본으로 직행할 정도의 항해력을 갖추었다면 이보다 오랜 시기에 이미 이루어졌어야 하지 않겠는가? 바다를 건너갈 정도라면,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갈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 결론은 자명하다. 항해력이 없었다. 고로 아라비아에서 인도로, 인도에서 호주로, 호주, 필리핀에서 뱃길로 일본으로 갔다는 것은 모두 허구다. 배가 발견된 예도 없다. 단, 일만 년 이내에는 가능한 사건일 수는 있다. 한국에서 이 시기 세계 최초의 배가 발견되었다.

   

   

   

여섯, Y염색체로 고인류 이동 파악이 가능한가?

   

구석기 시대의 인류가 수렵을 했다손치더라도 대부분은 채집이 중심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여성의 역할이 컸기에 모계중심사회라고 알려져 있다. 모계중심사회에서는 부계의 핏줄을 확인하기 힘들었기에 Y염색체의 지속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해서, 5만년 정도 후에 Y염색체의 공통 조상이 드러난다면, 이는 이 시기부터 모계중심사회에서 부계중심사회로 이행했다는 표지로 간주할 수 있다.

   

Y염색체로 보는 유전자 분석으로만 일단 보자. 몽골 족속 중에 칭기스칸 족속인 브리야트 족속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칭기스칸 족속이 황금씨족으로 군림하였기에 가능하다. 또한 근대 청나라 시절을 거치면서 중국 전역에 퍼진 만주족 씨족을 고려할 수 있다. 이보다 더 확실한 것은 수메르 문명의 멸망 과정이다. 아카드 야만족에게 멸망당한 수메르 문명의 실태는 어떠했나. 수메르 귀족 여성들은 야만족에게 능욕을 당하면서 생존했다. 반면 수메르 귀족 남성들은 노예화하거나 죽었다.

   

이 시기 노예화는 종이 끊김을 의미한다. 이러한 역사는 이후에도 되풀이되었다. 최근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통해서 조선과 중국, 동남아에 무수한 정자를 퍼뜨렸다. 여성의 씨는 제한되어 있으나, 남성의 씨는 무한하다고 할 만큼 짧은 시간에 퍼뜨릴 수 있다. Y염색체 분석으로 인류 경로를 참고할 수는 있되, 중요 지표로는 역사시대를 고려한다면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일곱, 미톤콘드리아 DNA는 믿을만한가?

   

http://blog.naver.com/ohryan77?Redirect=Log&logNo=60065177010

   

미토콘드리아 DNA로 본 분석은 믿을만할 것인가. 미토콘드리아로 통해 본 유전자 분석과 Y염색체로 본 유전자 분석, 즉 아담과 이브의 차이가 십만 년 차이가 나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다. 해서, 그만큼 Y 염색체 분석보다 여러모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다. 허나, 여기에도 오류를 고려해야 한다. 해서, 이 오류를 감안해서 유전자 분석이 자칫 근대의 사건을 고대의 사건으로 만드는 데서 착오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점이다.

   

간단한 계산만으로 한 명의 여성을 납치하게 되면 100년간 그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여성이 대략 50명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만일 이 여성이 500년 전에 납치되었다면 그 후손의 수는 얼마나 될까 상상만 해도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바빌론 유수나 최근 일제의 한인 강제이주나 소련의 고려인 강제이주를 생각해도 집단 강제 이주는 역사적으로 빈번하게 이루어진 사안이다. 해서, 제한된 샘플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인류 이동 경로는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고대 인류의 이동과정을 잠시라도 생각해보자. 이동과정 중에 여성이 아이를 임신하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 것인가. 죽음과 다를 바 없다. 살아남는다면 그것은 그녀가 집단 내에서 매우 고귀한 신분이 아니면 안 된다. 해서, 그 신분은 모계사회이든, 부계사회이든 오늘날까지 살아남는다면 지배층 유전자일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모계로 전승되는 이 사건은 이 모계 집단이 상대적으로 다른 모계 집단보다 상층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상당수는 여러 가지 이유로 모계로의 전승조차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여, 동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로 간 유전풀이 수메르에 도달했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로 몽골 공녀로 고려시대에 수많은 여성이 몽골로 간 것을 생각할 수도 있는 게다. 당대 고려 여성은 기황후를 보더라도 몽골 여성과 동등하게 평가되었다. 당시에 몽골 지배층은 고려인에 대하여 같은 뿌리이되, 방계라는 인식을 했던 듯싶다. 해서, 몽골로 간 수많은 고려 여성은 대부분 몽골 지배층의 첩실이 되었던 게다. 단지 하층 노예였다면 씨를 뿌릴 수 없었겠지만, 상층 첩실이 되었기에 그만큼 모계 전승이 강화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왜구 집단을 고려해야 한다. 왜구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다. 이 왜구무리 덕분에 한때 백제사 다루던 이들이 인도네시아 식민지 경영 담로제 운운할 정도다. 이들 왜구 무리가 한반도를 떠난 것은 광개토대왕의 위대한 업적 덕분으로 보인다. 허나, 그 이후로도 왜구는 끊임없이 한반도 삼남 해안지대를 약탈해왔다. 해서, 여전히 한반도 삼남 해안 지대에는 이들 왜구 무리 후손이 상존한다는 것은 받아들여야 할 역사적 산물로 보인다. 이들은 오늘날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동남아인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국가 개념이 없는 동아시아 해적집단이다. 이들은 중국 남부, 필리핀 등 동남아, 대만, 한국 남부, 일본 등지에서 강간과 약탈을 일삼았다. 그만큼 이들 지역에 자신의 씨를 뿌렸을 것이며, 그만큼 여성들을 납치해서 이 곳 저 곳에 팔아치웠을 것이다. 해서, 도쿄 여자를 필리핀에 팔아먹기도 하고, 조선 남부해안 여성을 대만에 팔아먹기도 했을 것이다.

   

헌데, 이들이 아무리 노예로 팔려갔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문명인 곳에서 온 여성은 해당 지역에서 지배층의 전유물이 되었을 공산이 크다. 가령 사우디 왕가 첩실로 백인 여성이 우대받는 것과 유사하다. 한국이나 일본 성산업에서 러시아 백인 여성이 인기가 있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해서, 오사카나 나가사키, 도쿄에서 팔려온 여성일수록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귀족들은 더 높은 값에 사서 떡을 쳤을 공산이 크다.

   

분자시계 개념은 받아들일 수 있다.

http://blog.naver.com/song19742003?Redirect=Log&logNo=20064313312

   

허나, 화석을 전제로 하지 않는 분자시계만의 고려는 객관적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인간이란 움직이는 존재라는 점에서 샘플도 문제지만, 현 거주지만으로 인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것은 무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류 화석인 경우 연대측정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다. 해서, 해당 지역에 인류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화석이 나타나지 않는 한, 차라리 죠몬 토기 사기사건이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할 정도다.

   

   

여덟, 유라시아 대륙 이동이 동서 이동이 아니라 남북 이동?

   

호모에렉투스는 분명 아열대 체질이다. 헌데, 네안데르탈인이니 북경원인도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들이 살던 지역이 한때 아열대지역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발해 지역이나 북한 지역에서 아열대 및 열대 동식물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인류 이동에는 세 가지 동인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하나, 기존 장소가 기후 변화로 더 이상 살기가 힘들어졌거나 둘, 이상적인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였거나, 셋, 기존 장소를 다른 집단에게 빼앗기거나이다. 이중 대부분 요인은 첫 번째 기후 변화 때문이다. 아프리카를 탈출한 이유도 사막화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중론이지 않겠는가.

   

한국과 같은 위도인 나라들을 찾아보기 바란다. 터키 등 의외로 따뜻한 나라들이다. 해서, 18,000년~12,000년 전 한반도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굉장히 좋은 기후일 가능성이 크다. 헌데, 한반도에 구석기 시대 화석들이 많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한반도 지역은 빙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사십만 년 동안 수시로 아열대 지역화가 되어 고인류의 보금자리가 되었던 것으로 추론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일본열도에는 인류가 가서 살기에는 바다를 건너가야 하기에 잠시 육지와 연결이 되었던 20,000년에서 18,000년 사이의 빙하기시기에 이주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이전에 이주했다고 하더라도 상기한 시기처럼 빙하기 정점 시기여서 해수면이 매우 낮아 육지와 연결이 되었을 때로 추정해야 하므로 그 이전에 이주했다면 밀란코비치 주기를 고려하면 십오만 년 전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아프리카 기원설 도표에도 보듯 해안선을 따라 동남부로 향했던 남방루트가 갑자기 북방으로 올라선 것이다. 이는 기후 변화 때문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언제 일어났는가. 구석기 시대에도 자주 일어났지만, 아프리카 기원설은 5만년 이내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북상 시기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20,000년에서 18,000년 사이가 되겠다.

   

하면,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북방으로 왜 올라갔겠는가? 모험심? 개뿔. 그보다는 기후변화로 살 던 곳이 살 수가 없었기 때문일 게다.

   

   

   

아홉, 인류 멸절설이 신뢰할만한가?

   

설사 아프리카 기원설을 받아들이더라도 이들 아프리카인이 호모 에렉투스를 멸절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인위적인 요인이라면 상대적으로 문명인이었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시대에서 보면, 수메르인이 아카드인에게 멸망당한 것은 아카드인이 문명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야만적인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였기에 아카드인이 수메르인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처럼 아프리카인이 전 세계 호모 에렉투스를 멸종시켰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야만스러웠기 때문이다. 이유 불문하고 호모 에렉투스 여자를 만나면 강간하고, 호모 에렉투스 남자를 만나면 죽였을 게다. 반면 호모 에렉투스 남자는 아프리카 호모 사피엔스를 만나면 오, 새로운 친구로군, 하며 속으로 재미있는 친구잖아, 라고 아메리카 인디언처럼 백인을 대했을 것이다. 그 야만스러움에는 이주자 특유의 병균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인류는 비열한 족속들이 지배해온 역사이기에. 카인의 후예이기에.

   

해서, 멸절설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일까? 인류가 7만 년 전 기후변화로 멸종 직전에 처했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분석 결과 7만 년 전쯤 인류는 극심한 가뭄으로 2000명 정도만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인류는 꾸준히 늘어가다 13만5000~9만 년 전 아프리카에 가뭄이 닥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이 무렵 인류는 두 무리로 나뉘어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은 가뭄이 심해지면서 더욱 작은 그룹으로 분산돼 독립된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가뭄이 끝나갈 시점에 다시 합쳐졌다는 것이다. 현 아프리카인은 이들 두 그룹이 합쳐져 형성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초기 인류의 주류는 아프리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짐작됐다.

   

결국 이것이다. 아프리카 기원설이 노아방주설로 불리는 이유도, 성서의 아담/이브 관계를 역전시키는 까닭도 이것이다.

   

   

   

열, 아프리카기원설은 20세기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인가?

   

아프리카 기원설은 공교롭게도 신자유주의가 극성을 부리며 세계화를 주창할 때 주류 가설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인류이동 경로를 보면, 제국주의 침략 경로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즉, 영국의 아시아/아메리카 침탈과 러시아의 시베리아, 알라스카 점령을 말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호소력이 없다. 해서, 그 정점은 국유본이 임명한 버럭 오바마인 셈이다.

   

한단고기, 천부경 모두 시온의정서처럼 20세기 초반에 별안간 등장한 위서이다. 허나, 그 위서가 그만큼 정교하다면 그 의도를 살피는 것이 정당하지 않겠는가. 인드라 입장은 한단고기, 천부경을 진본으로 보는 입장도 아니고, 위서이기에 무조건 무시해야 한다는 입장이 아닌 게다. 한단고기, 천부경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작품으로 간주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인은 스톤헨지 등 거석문화가 있는 만큼, 또한 종교적 이유로 중동에서 대대적인 고고학 발굴작업을 한 데서 찾아볼 수 있듯 이미 1883년에 한국 고인돌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서 본국으로 넘기는 등 이 방면에서 치밀한 연구를 해왔다. 인드라는 한단고기나 천부경이 일본인이나 친일파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보기에는 수상스럽다. 해서, 인드라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주장해왔다. 한단고기, 천부경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기획 작품이다.

   

하면, 오늘날 국유본은 왜 아프리카 기원설을 내놓고 있는 것인가. 현상적으로 드러난 대로 인류의 기원을 밝히려 함일까? 아니면 다른 숨은 목적이 있는 것일까.

   

인류가 신종플루, 의료민영화, 교육파괴, 문화 붕괴, 노조멸절 등의 이유로 멸망해도 상관없다는 공공연한 협박이 아닐까? 또한 국유본의 수족들에게 선민의식을 부추기는 의도가 아닐까? 너희가 다 죽어도 이미 우리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이미 노아의 방주에 예약되어 있다는...

   

   

정리한다. 흡사 빅터 로스차일드의 마지막 반격 작전을 연상시키듯 거의 정설인양 여겨지던 아프리카 기원설을 정면 반박하는 고고학적 발굴과 주장들이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등장하고 있다. 마치 현 국제정치경제 상황과 잘 어울리는 구도이기도 하다. 미국이 주도해서 아프리카 기원설을 주류 이론화하고, 이에 대해 주로 영국이 한편으로 옹호하기도 하고, 다른 쪽으로는 시비를 거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고, 중국과 북한에서 아프리카 기원설을 정면 반박하고 나서고, 가끔 영연방국가에서 흥미로운 화석이 출토되고...

   

가장 끔찍한 상상은 아프리카 기원설과 다지역 기원설 모두 그 배후에 국유본이 있고, 국유본이 이들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왜 이런 상상을 하는가.

   

   

세 가지 우려 때문이다.

   

하나, 근본주의에 대한 우려이다. 아프리카 기원설에서 국유본의 이데올로기적인 의도를 엿볼 수 있지만, 오늘날의 다지역 기원설에서는 과도하리 만큼 근본주의적인 이념을 목격하게 되고는 한다. 이러한 구도는 오늘날 한국 고대사 논쟁에서 안티환빠 대 환빠로 정립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에서 보자면, 이는 초록불 대 솔본으로 볼 수 있다. 인드라는 초록불에게 주문한다. 서구 입론에 지나치게 맹목적이지 않은가. 그대가 환호하는 박노자나 아프리카 기원설을 이유립의 한빠에 대하듯 비판할 안목은 없는가. 솔본에게 주문한다. 그대의 이론을 굳이 수메르와 결부시키려는 이유는 초록불과 겉은 다르나 속은 같기 때문이 아닌가. 초록불이나 솔본 모두 누군가를 돋보이기 위한 도구로 만족하는가? 오늘날 한국 여야 정치인들은, 아니 전 세계 정치인들이 오바마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데, 그대들도 비슷한 신세가 아닌가?

   

   

   

이 구도는 언제부터 비롯되었는가. 록펠러가 만든 한국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정권 때부터이다. 근본주의는 국유본의 좋은 먹잇감이다. 해서, 유적 발굴에는 큰 돈이 드는데, 혹 부시의 후원 하에 국유본이 북한에 다국적 담배공장을 운영했었는데, 이익금 중 일부를 자금화하고 지원해서 유적 개발에 나서도록 고무시킨 것은 아닐까 하는 쓸 데 없는 걱정까지 뜬다. 이라크 전쟁 등 중동전쟁에서 수도 없이 써먹은 것이 근본주의였다. 아프리카 기원설을 비판적으로 보되, 근본주의에 빠지지 않는 길없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

   

둘, 중국과 남북한, 특히 요서 지역에서 화석이나 유물이 발견되는 것은 이라크 전쟁과 같은 전쟁에 대한 우려를 깊게 한다. 국유본은 만주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키되, 그 전쟁을 지속시킬 수 있는 명분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서 이라크, 인도만큼이나 만주 역시 그들에게 흥미로운 지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을 일으키자면 한껏 상대를 치켜세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해서, 포브스지 등에서 마치 이라크 전쟁 전에 후세인을 평가하듯 김정일을 높이 쳐주는 것을 역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런 명단에는 이름이 없는 것이 낫다. 해서, 이 지역에서 근래 집중적인 화석의 발견은 한편으로 반갑지만, 다른 한편 우울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셋, 아프리카 기원설은 인류의 대멸종서부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유전자 분석에 대한 과도한 맹신도 우려되지만, 그보다 더 큰 우려는 인류의 기원을 기후변화로 인류 2,000명까지 축소되었다가 불과 7만 년만에 60억 명이 되었다는 가설이다. 이는 인구 축소 계획을 실행하는 이들에게 큰 명분을 가져다 줄 우려가 깊은 것이다.

   

   

소로인은 세계 최초로 벼농사를 지었는가?

   

고구려, 백제의 멸망, 발해의 멸망에는 기후변화가 간접 영향력을 끼친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추위와 기근으로 인해 기층민의 굶주리게 되고, 이를 빌미로 권력 교체, 국가 흥망이 일어날 가능성이 고대국가일수록 높다. 물론 발해와 거의 같은 시기에 멸망한 통일신라 역시도 마찬가지가 되겠다. 810, 860, 910년 큰 가뭄이 동아시아에 있었다면, 이로 인해 민란이 극심해졌을 것이며, 한반도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하면, 그 이전인 고조선에 대해서도 생각해봄직하다. 대체로 만주 지역과 화북 지역은 겨울이 춥고 여름은 더운 냉대대륙성기후이고,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밭농사가 발달한 지역이다. 반면 한반도는 런던이나 파리, 로마 등의 연강수량이 600700mm인데 비해 960 정도 된다. 해서, 우리의 상식은 한반도와 만주는 늘 냉대대륙성 기후이거나 온대성 기후로만 알고 있다. 헌데, 놀랍게도 이 지역에서 아열대, 혹은 기후에서만 서식하는 원숭이 등의 뼈가 발견된다.

   

평양 상원의 흑우리 상원강 기슭 우물봉 남쪽 절벽에 위치한 검은모루 동굴 유적에서는 60만년~40만 년 전의 구석기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쥐, 토끼류를 비롯해 아열대, 열대지방에 사는 원숭이, 코끼리, 끜쌍코뿔소, 물소 등의 동물상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시기 한반도가 열대기후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 이후로도 한반도와 만주가 아열대 기후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시기가 있었다.

예서, 인드라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18,000 년 전부터 10,000 전 사이의 한반도 기후이다. 왜인가.

   

소로리 볍씨 때문이다. 소로리 볍씨가 국제적으로 가장 오래된 볍씨라는 것이 공인을 받았다. 허나, 이는 기존 학설로는 설명이 어려워서 이래저래 비판을 받고 있다. 복잡한 이야기 대신 간단하게 인드라가 말하겠다.

   

벼란 것이 아열대성 기후에서 재배되는 것인데, 13,000 년 전에서 15,000년 전이면 여전히 빙하기 끝 무렵 시기이고, 한반도는 아한대 기후인데 벼 재배가 가능하겠느냐는 게다.

   

이에 대해 소로리 볍씨를 옹호하는 측은 아한대성 기후에도 벼가 자란다는 것을 내세워 타협책을 취한다. 즉, 야생 볍씨는 동남아시아, 중국에서 왔지만, 한반도에서 야생벼와 재배벼의 중간 단계인 순화벼로 인공적 흔적을 남겼다는 게다. 순화벼는 야생 상태의 벼를 식량 등의 목적으로 낟알도입 부분 인공적으로 자른 것을 말한다. 해서, 중국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을 터인데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식인 게다. 과연 그럴까?

   

초점은 소로리 볍씨가 아한대에서 견딘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당시 한반도 기후가 어떠했느냐가 초점인 게다. 만일 당대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성이었다면?

   

   

   

하나, 두 장의 사진이 있다. 솔본 글에서 등장한 위스콘신 고지리학 기후이다. 18,000 년 전과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직후의 8,000년 전 동아시아 기후 분포이다. 이 분포 그래프만 봐도 잘 모르겠다? 이 시기의 해수면 상승을 참고하길 바란다. 18,000 년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심지어 마지막 빙하기였던 영거 드라이어스기에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영거 드라이어스기가 지구적이기보다 국지적인 현상이었음을 의미한다.

   

18,000년 전 한반도는 초원지대와 수목지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는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농경의 출발은 무엇인가. 빙하가 극성을 부려 적도에서 상승한 물이 대부분 극지 빙하를 이루자 중위도권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든다. 이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어 인류가 사막 인근 지대로 몰리는 동시에 채집 식물의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당대 한반도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다.

   

   

둘, 근래 지구 온난화 현상을 떠올려 보기를 바란다. 한반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지구 평균 온도에 비해 유난히 온도가 올라간다는 뉴스를 접했을 게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당대에도 지구 평균 온도보다 더 많이 올라갔다고 추정할 수 있다는 게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을 때다.

   

셋, 18,000년~12,000년 전 사이에서 고아시아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갔다고들 한다. 그 이전에도 물론 넘어갔다. 예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왜 그들은 아메키라 대륙으로 넘어갈 생각을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먹을 것이 많기 때문에. 먹을 게 많다? 추운데? 아니다. 당대 시베리아가 빙하권이 아니었다. 날씨가 온화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건, 인도네시아이건 살기가 좋았던 게다. 헌데,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접어들자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지역 등이 모두 인간이 살기 어려운 사막이나 밀림 지역이 되고만 것이 아닐까. 해서, 이들은 해수면이 급격히 높아지는 18,000 때부터 적도 지역에서 중국남부로, 한반도로 이주한 것이 아닐까. 이들이 단군신화에서 말하는 곰족의 기원이 아닐까. 오늘날의 공통 조상은 이브이다. 하고, 59,000 년 전 아담의 아웃오브아프리카가 시작된 게다. 가뭄으로 추정되는 기후 변화로 사하라 이남에서 시나이반도, 혹은 홍해 루트로 이동을 했다.

   

셋, 하면, 왜 이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는가. 마지막 빙하기인 영거 드라이어스기가 끝난 직후 한반도는 온통 밀림지대가 되어버렸다. 숲에서 초원으로 뛰쳐나온 인류가 살기에는 적합한 지역이 아니었던 게다.

   

예서, 솔본의 경우 한반도에 살던 이들이 기후변화로 인하여 초원 루트를 타고 수메르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가령 다음과 같은 주장이 그것이다.

   

"사람들의 두상만을 조각한 조각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한 학자들은 혼란에 휩싸입니다. '금지된 신의 문명'의 저자 앤드류 콜린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 이 괴상한 형상의 작은 입상들을 보면서 나는 등골이 오싹했다. 유토피아로 떠 올렸던 나의 자르모 이미지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 얇은 입술에 뾰족한 턱, 가늘고 긴 얼굴에 높은 광대뼈.. 째진 타원형의 눈을 한 대머리.." 자르모인들은 왜 이런 사람 같지 않은 얼굴을 만든 것일까?" 앤드류콜린스가 그의 책에 게재한 자르모의 작은 두상 조각상의 그림들은 그러나 제 눈에는 별거 아니었습니다. 바로 편두를 한 몽골리안 얼굴이었으니까요.."

http://blog.daum.net/coreehistory/10507611

   

하면, 팔천년 전에 한국에서는 세계 최초의 배가 발견되었는데 이들 일부는 배를 타고 떠났다는 말인가. 어디로?

   

헌데, 당대 중국에서 보면, 흑인 유골이 등장한다. 아직 황인종으로 변화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한반도에서도 황석리 유적지 등을 보면 서양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당시에도 여전히 오늘날 인종처럼 확연한 구분이 없었다는 것이다. 백인종, 흑인종, 황인종 그 어떤 것도 아닌, 오늘날 각 인종간 혼혈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골고루 지녔던 것이 당대 인류였던 게다.

   

해서, 수메르인의 얼굴이 설사 몽골리안 얼굴일지라도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게다. 그 시대에 한반도에서는 정반대로 영국인과 유전자 배열이 흡사한 유골이 발견되었다면 말이다. 유전자 배열로는 서양인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말이다.

http://blog.naver.com/liskangel?Redirect=Log&logNo=14003186248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8&aid=0000010546&

   

정리한다. 인드라의 추론은 다음과 같다.

   

소로시대 소로인이다. 수메르인이 이라크 지역에서 발견되었다고 이라크인이겠느냐. 좀 똑독하게 굴자. 사대주의도 아니고, 국수주의도 아닌 길을 가야 한다. 길없는 길을 가야 한다. 이십여년 전부터 꿈꾸던 길. 허나, 아직도 머나먼 길. 허나, 국유본이 파놓은 함정을 요리조리 잘 피해 가야만 하는 길.

   

해서, 소로인이다. 인드라는 한단고기이니, 천부경이니 이런 것 모두를 위서로 본다. 다만, 위서라 해서 무시하지 않는다. 위서로 판단하되, 내용은 시온의정서처럼 파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시온의정서만 생각하면 된다. 러시아 황제가 유태인을 잡고자 시온의정서와 같은 엄청난 떡밥을 던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인 게다. 마찬가지인 게다. 단지 친일을 위해서, 대동아공영권을 위해서 한단고기와 천부경이 필요했겠느냐는 게다. 이는 일본 일왕을 넘어서는 기획인 게다. 이런 기획을 할 이는 전세계에 국유본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인드라가 추정하는 바는, 국유본이 일본 왕실 도서관 자료 등 한중일러시아 자료들을 모두 섭렵했다. 해서, 현재 중국에서는 동북공정, 한반도에서는 만주회복, 일본에서는 역사왜곡을 시켜서 지역 불안을 야기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소로인이 야생벼와 재배벼의 중간단계인 순화벼를 재배했든, 최초의 농사를 지었든 다른 지역에서 시도하지 못한 일을 해낸 것은 당대 환경조건이 절대적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 조건은 일반적이다. 인근에 사막화가 진행되었고, 인구가 몰렸고, 그만큼 채집 식물 양이 줄어들어 진화 압력이 가중되어 어떤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짙었다는 점이다.

   

소로인은 농경화에 성공했다. 허나, 지속적일 수는 없었다. 기후는 더욱 따뜻해졌고, 그런 이유로 한편으로 채집하며 잔류하는 부류와 다른 한편으로 농경지가 축소됨에 따라 이동을 하는 부류로 갈라설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고, 이동을 하는 부류는 5세기 훈족 이동처럼 최적의 장소를 찾아 이동했고, 그것이 이라크 초생달 지역일 수 있다. 남아 있는 이들에게 닥친 현실은 무엇인가. 농사는 더 이상 어려워졌다. 사시사철 얻어져야 당대 농사가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면, 여름 한 때만 가능하다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없다. 이때 한반도 황해평원이 황해로 변모했고, 이에 따라 소로인은 해안으로 접근하여 조개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갔을 게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인드라는 키조개, 가리비, 굴, 꽃게 등을 구워서 먹어보았다. 맛있었다.

   

하여, 한반도에서는 영거 드라이어스기 이후로 한반도에서 한동안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가 기원전 이천 년대부터 고고학적 유물이 등장하는 것은 지구적으로 당대 온난화 뒤에 한랭화가 잠시 불어 닥친 까닭에 가뭄이 든 것도 무관하지 않겠다. 이는 수메르도 마찬가지다. 이 시기 오래 전과 마찬가지로 곤드와나 초대륙으로부터 전 세계로 퍼진 야생볍씨를 재배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던 게다.

   

   

   

노아 대홍수는 언제 일어났는가?

   

인드라가 성서에서 흥미를 느끼는 대목은 신약이 아니라 구약이다. 또한 구약 중에서도 창세기이며, 노아의 대홍수 때까지다. 이후 아브라함이 어쩌느니 하는 것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래서인지 인드라는 유독 세 가지에 관심이 끌렸다. 하나는 당대의 사람들이 장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슈메르 왕도 그렇고, 한단고기의 단군들도 굉장히 오래 산다. 현 인류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 불가인 게다. 또 다른 하나는 거인족이다. 과연 거인족이 실재하였는가이다. 한 2미터 정도야 지금도 있으니 별 문제가 없는데, 3미터는 물론 10미터 넘는 거인족이 있었다는 게다. 믿을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전 지구적인 홍수이다.

   

   

   

어린 시절에는 너무나 황당해서 웃고 넘어갔다. 하고, 이십대 이후에는 딴에는 문학, 문예 이론 좀 공부했다고 상징체계로 잠시 접근해왔다. 그러다가 20세기 말엽 하이텔에서 반문화동호회를 만들었는데, 그때 회원간 진화론자와 창조과학론자끼리 날밤을 까며 토론을 하는 데에 큰 흥미를 느꼈다. 처음에는 골수 진화론자여야 좌파 행세한다고 여겨 잘 모르고 폼 잡고 있었지만, 워낙 모르는 내용이 많아 진지하게 처음부터 공부하는 자세로 하다 보니 어언 십여년이 흘렀다. 고대사 사이트, 외계인 사이트, 음모론 사이트, 창조과학 사이트, 각종 사이비과학 비판 사이트들을 섭렵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열린 마음'이 되었다. 하면, 지금은 어떤 태도인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다. 단지 지금 말하는 것은 잠정적인 것이다. 설사 인드라가 진리를 언급했다 할 지라도 그것은 진리가 잠시 인드라에게 머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전제하고, 홍수설화에 대해 말해 본다.

   

전 세계적으로 홍수설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이들 시기가 저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지구를 뒤덮는 홍수여야 성서에서 말하는 대홍수라고 하였을 때 기록만 보면 기원전 2,000년~2,300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런 홍수가 기원전 2400년에서 기원전 4000년 사이쯤에 인류의 멸망을 가지고 올 대홍수설이 각 지역마다 거의 공통된 시기에 일어나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

   

- 단군조선 = 치수 기록으로 남아있음 B.C 2200년

- 중국 = 치수 기록 단군과 동일

- 그리스 = 데우칼리온의 신화 B.C 2000~2300년으로 추정

- 노아의 홍수 = B.C 2000~2300년

- 이미르 홍수 = B.C 1800년대로 추정

- 묘족 뇌공 설화 = B.C 2000년 이전

- 인도 마누 신화 = B.C 2200년 이전

- 수메르 홍수 신화 = B.C 2300년경"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docid=522522&qb=7ZmN7IiY7ISk7ZmUIOyLnOq4sA==&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X3SRB331ylssbnXfPNssv--026161&sid=Su3SNXOi7UoAAFzqH0Y

   

허나, 이에 대한 고고학적 자료가 없다. 각 지역에서 지역적인 대홍수가 있었다고 추정이 되지만, 같은 시기에 일어났다고 볼 여지는 희박한 편이다.

   

"두 교수는 20여년에 걸친 각종 문헌 연구와 현지 탐사를 통해 1만5000년 전 빙하기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7500년 전에 이르러 지중해로부터 흑해 남서쪽 보스포루스해협 너머로 나이아가라폭포의 200배에 달하는 속도로 바닷물이 유입되는 '대홍수'가 일어났으며 그 결과 '흑강(江)'이 '흑해(海)'가 됐다고 주장했다."

http://www.mission1691.com/zbxe/b4/3497

   

이런 와중에 흑해 대홍수설은 재미있는 가설이다. 빙하기 시절 지중해는 호수였다가 빙하기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대서양 바닷물이 지중해로 유입되었다. 다만, 보스포루스해협 강바닥이 높아서 흑해로까지 오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범람하면서 대홍수를 이뤘다는 게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수메르 문명 이전에도 문명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따지자면, 이 지역에서 농경의 흔적, 가축의 흔적 같은 것은 만 년 전까지 소급해야 하지 않나 싶다. 허나, 보다 뚜렷한 자취를 남긴 것은 하라프와 하수나 문명이다. 이들 문명이 주목을 받는 것은 흑해 홍수와의 관련 여부 때문이다. 이들 문명 흥망에 대홍수가 관여하지 않았는가 여부이다. 게다가 팔천년 전에 짧은 기간이지만 이백여 년간 한파와 가뭄이 이어졌다는 대목도 참고할 수 있겠다. 노아 대홍수 직전에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이어졌다고 했다.

   

하라프문명과 하수나 문명이다.

http://blog.naver.com/koviet2?Redirect=Log&logNo=70069305908

   

이 문명은 우바이드 문명으로 이어진다.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B%B0%94%EC%9D%B4%EB%93%9C

   

허나, 성서론자들은 흑해홍수가 이미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는 입장이다. 노아의 홍수 사건은 메소포타미아에 국한된 국지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구적인 사건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서에는 40일간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는데, 흑해홍수는 단지 둑이 터져 홍수가 난 것일 뿐이다. 무엇보다 이들 지역에 홍수층이 있어야 한다.

   

헌데, 영국인 올리가 발견한 우바이드 홍수층은 대체로 기원전 사천년에서 삼천년 사이로 나타나고 있다. 허나, 이 홍수층도 성서와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성서론자에 의하면, 노아 대홍수 시기는 기원전 2304년 전이기 때문이다.

   

노아 홍수는 언제 있었을까

http://blog.naver.com/larminaflow?Redirect=Log&logNo=110022741494

   

   

   

만일 올리 홍수층이 노아 홍수층이라면 어떠한가. 일단 이 시기도 홍수가 일어나기 전까지 한파와 가뭄이 천년 정도 지속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해서, 노아 대홍수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일어난 국지적인 사건이라고 본다면 다른 증거가 등장하기 전까지 현재 유력한 시기는 기원전 3천 년 전이라 잠정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앙코르와트 문명은 왜 몰락하였는가?

   

동남아 지역은 약 만 년 전에 이미 벼농사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역사시대를 밟다가 앙코르와트 왕조(9세기~1432)에 이르러 역사상 가장 찬란한 번영기를 구가한다. 앙코르와트 왕조는 당시 동남아 역사나 앙코르와트 궁전에 나타난 초기 힌두교 색채로 볼 때, 인도에서 건너온 인도인이거나 토착민과 결합한 인도 혼혈인이었다. 전성기는 12세기이고, 이 시기 앙코르와트 궁전이 지어진다. 도시 인구 규모가 약 백만 명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 규모는 당시 세계 최대 수준이다. 하여, 궁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에 반한 한국인 22만 명이 매년 찾는다고 한다. 대형서점에 가면 앙코르와트 관련 서적들이 꽤 발견된다. 하면, 의문이 남는 게다. 이토록 잘 만든 앙코르와트 궁전이 왜 수백 년간 밀림 속에서 버림받아야 했을까.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고려가 멸망한다고 해서 그 도읍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해서, 여러 가설들이 나왔다.

   

첫째, 타이 지역의 아유타야족과의 전쟁설이다. 허나, 아유타야족이 앙코르와트를 수도로 삼지 않는다 할지라도 물론 전쟁사에서 도시를 완전히 쑥밭으로 만든 사례가 간혹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당대 세계 최대 규모의 대도시라는 점에서 이를 포기한 것은 전쟁설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둘째, 환경 파괴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리하게 인근 산간을 개간한 탓이라는 게다. 이스트 섬 모아이의 기원과 이스트 섬 역사에 관한 가설을 제공하는 영화 '라파 누이'를 떠올릴 수 있겠다. 제래드 다이아몬드가 '문명의 붕괴'란 저서에서 강조하기도 했다. 허나, 환경 파괴라는 개념은 근대화, 산업화를 전제한 개념이다. 화전민 농사도 아닌 마당에 중세시대에 환경 운운하는 것은 나 바보요, 하는 것 다름 아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에서는 더더욱 인간사회는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지구는 더더욱 연관되어 있다. 해서, 부분적으로 보면 파괴적인 현상일지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균형적인 사례가 수도 없다. 환원론적 시각도 경계해야 하지만, 요소론적 시각도 요주의가 될 수밖에 없다.

   

해서, 기존의 가설에 비해 훨씬 설득력이 강한 유력한 가설이 근래 등장했다. 가뭄 탓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나이테연구소 브렌단 버클리 박사 연구팀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측백나무 36그루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1415~1439년 극심한 가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교롭게 왕조가 몰락한 시기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연구팀은 1417년 가뭄이 가장 극심했으며 18세기 중반 동남아시아에 또 한 차례 가뭄이 들어 30년 이상 지속됐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들 시기는 당시 이 지역을 통치했던 태국과 베트남 왕조가 쇠퇴하는 시기와 맞물린다.

   

두 가지로 귀결된다. 하나는 아무리 관계수로를 잘 만들었을지라도 상상 이상의 가뭄이 찾아온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가뭄에 대한 대책에 치명적인 오류를 범했다는 것. 두 가지 가능성에서 전자에 무게를 두지 않을 수 없다. 오래되고 극심한 가뭄은 도시 기능을 마비시켰을 것이며, 도시인들은 뿔뿔이 흩어졌을 게다. 해서, 아유타야군 역시 앙코르와트를 정복하고도 그대로 물러났을 게다. 만일 후자라면 아유타야군이 앙코르와트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이후 앙코르와트는 계속되는 가뭄의 지속과 가뭄으로 망한 저주받은 도시라는 것과 이전 왕조의 수도였다는 세 가지 이유로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게다. 해서, 비무장지대처럼 사람들이 살지 않아 차츰 밀림지역이 되었고, 수백 년이 흐르자 극소수 지역민에게만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비한 문명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십자군전쟁이 일어난 진짜 배경은?

   

동로마제국 황제가 당대 셀주크투르크에게 대패했다. 직후 황제가 이슬람 세력으로부터의 보호 요청을 카톨릭 교회에 호소하자 카톨릭 교회가 기독교적 대의라는 명분하에 십자군전쟁이 결행된 것이다. 허나, 명분과 달리 실제로는 정치경제적인 배경이 있었다. 농업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인구가 늘었다. 교황의 권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동로마까지 장악하여 명실상부하게 기독교 세계의 수장이 되려는 당대 교회의 야심이 있었다. 장자상속권 탓에 미지의 영토를 장악하려는 유럽 봉건귀족과 기사들의 토지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중세유럽은 세 가지 공동체가 공존했다. 하나, 종교적 공동체다. 교황과 수도승의 세상이다. 둘, 정치적 공동체다. 왕과 영주, 기사들의 세상이다. 셋, 경제적 공동체다. 교황과 왕, 지영영주는 장원을 통해 농노를 지배했다. 이 세 가지에서 공통적인 피지배층은 농노이며, 권력층은 교회권력과 정치권력, 그리고 지방영주 권력으로 분리되어 중세유럽은 이 세 권력이 서로 대립, 갈등하는 시대였다. 해서, 상기한 설명은 이들 각각의 권력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셈이다.

   

이것이 대체적인 십자군 전쟁 배경에 대한 정설 요약이다. 허나, 과연 그럴까.

   

첫째, 경제적 공동체에 관한 것이다. 대부분의 설명은 농업 생산력이 월등하게 높아져서 인구가 증가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허나, 여기에는 의문이 있는 게다. 왜 하필 이 시기에 농업 생산력이 늘어난 것일까. 이에 대한 가장 간명한 답변은 기후 변화이다. 유럽에서는 9세기~13세기까지 온화한 날씨가 계속돼 평균기온이 3~4도 정도 올라가 농경을 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났다. 사람들의 영양상태도 좋아졌다. 키도 근대와 달리 현대의 인간처럼 키가 커졌다고 한다. 또한, 약탈경제에 의존하던 바이킹이 유목생활을 버리고 정착한 것도 농사짓는 것이 남는 장사였기 때문이다. 해서, 이 시기 바이킹이 아메리카 대륙까지 찾아가고, 그린란드에서 생활할 수 있었던 게다. 물론 영국도 정복하고 말이다^^!

   

둘째, 정치적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다. 대체로 10세기에 이르면, 프랑크 왕국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로 분열된다. 이뿐인가. 아니다. 덴마크, 폴란드 등 유럽 각 지역에서 태양 흑점처럼 독립왕국이 출현한다. 왜인가. 먹고 살만 하기 때문이다. 기후가 온화하니, 경작지가 늘고, 농업 생산성이 높아진다. 하면, 오늘날 정당도 하나면 될 것을 두 개, 세 개로 늘이는 것처럼 국가가 출현할 수밖에 없겠다. 이 부분은 오늘날 쉽게 이해되는 항목이라 더 이상 언급을 생략한다.

   

셋째, 종교적 공동체에 관한 논리다. 십자군전쟁 때문에 교회와 교황의 권위가 실추했다고 설명을 한다. 아니다. 교회와 교황의 권위는 십자군전쟁 이전부터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미 추락하는 교황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 십자군전쟁인 셈이다. 왜인가.

   

정리하자. 500년에서 700년 사이에 유럽에서는 큰 기후 재앙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660년 유럽이 유난히 추웠다고 한다. 이런 시기에서는 당연 종교가 득세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이성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혹한의 추위를 견뎌낼 재간이 있겠는가. 해서, 이때는 숙명적 사고가 보탬이 된다. 인간이 견디기에는 참으로 가혹한 시련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한시적으로 숙명적인 태도로부터 비롯된다. 이를 남방불교적으로 표현하면, 외부의 어떠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혼돈의 세기, 21세기에 들어와서 서구와 한국에서 남방불교 열풍이 부는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반면 10세기부터 13세기에 이르는 시기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강조가 되던 시기이다. 신은 인간 편이었다. 인간이 무슨 짓을 해도 신이 용서하는 시기였다. 해서, 감히 십자군전쟁이라는 것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게다. 교회와 교황은 다급했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누가 신을 떠올리겠는가. 신이란 우상숭배하는 이교도에게는 불벼락을 내리지만, 신을 경배하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이득을 주지 않는다, 교황만 빼고. 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활 여건으로 배부른 상황에서 권력을 지속시키자니 무리수를 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왝더독 효과인 셈이다. 외부의 이슬람에게로 적대를 하였던 게다.

   

향후 세계는 지난 세기와 달리 기후 온난한 시대에 접어들 확률이 크다. 이런 시대라면 그간의 종교, 정치, 경제가 작동하기가 어려운 시기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과 달리 실제적으로 세계는 보다 풍족한 세계로 이행중이다. 헌데, 국유본이 밀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오히려 풍족한 세계를 억누르고 있다. 해서, 이런 시기는 새로운 혁명을 부른다.

   

생산력이 증가하면 생산체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국유본은 생산체제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입증되었으니까. 해서, 오늘날 한국에서도 스탠 원숭이 무리가 날뛰는 게다. 허나, 세계 주역이 된다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오늘날 스탠 날뛰는 원숭이 무리를 척결하면 세상을 주도할 수 있는 변곡점을 만들 수 있다. 인생에 기회가 삼세번이 온다고 했다. 지금이 그 기회다. 스탠 원숭이 무리를 무찔러야 한다.

   

   

기후결정론은 아니다. 허나, 기후는 역사에 영향을 끼쳤다

   

과학계에서는 한편으로 자신들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는 데에 긍정적이나, 정치적인 이득이나 영화 흥행을 위해 어떤 현상을 침소봉대하는 데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프레드 싱거의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 장 폴 크루아제의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와 같은 책이 등장할 정도다. 브라이언 페이건의 '기후는 역사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와 같은 기후사학 연구는 한국 사학계에 은밀한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다.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것은 영국 아서왕의 카멜롯성을 어느 날 갑자기 독일 소유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5일 '고대왕국 고구려를 둘러싼 말 전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구려 역사 소유권을 놓고 중국과 남북한 사이에 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했다.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00626731

   

과연 고조선 문명이란 존재하는가 여부가 인드라 관심사이다. 이를 기후사적으로 필요조건을 고려한다.

   

류제헌의 '중국 역사 지리'에 의하면, 5,000여 년 동안의 중국 기후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4개의 온난기와 4개의 한랭기로 나눌 수 있다.

   

제 1차 온난기 : B.C. 3000년 ~ B.C. 1000년

제 1차 한랭기 : B.C. 1000년 ~ B.C. 770년

제 2차 온난기 : B.C. 770년 ~ 기원 초

제 2차 한랭기 : 기원 초~ A.D. 600년

제 3차 온난기 : A.D. 600년 ~ 1000년

제 3차 한랭기 : 1000년 ~ 1200년

제 4차 온난기 : 1200년 ~ 1300년

제 4차 한랭기 : 1300년 ~ 1800년

   

제 2차 한랭기는 삼국시대이다. 제 3차 온난기는 수, 당, 북송 시대이다. 제 3차 한랭기는 북송부터 남송시대이다. 제 4차 온난기는 남송부터 원 시대이다. 4차 한랭기는 명, 청 시대이다.

   

해서, 다음과 같은 주장까지 등장한다.

   

"서주(西周)의 패망, 전한 왕조를 대신한 왕망의 신(新) 왕조 개창, 후한말 황건적 봉기, 위ㆍ촉ㆍ오 삼국의 분립, 진대(晉代) 5호(五胡)의 난, 송대 거란과 여진의 변방 침략, 원에 의한 금과 송의 멸망, 원조의 패망, 명대 백련교도의 난, 명말 장헌충ㆍ이자성의 난, 명의 전복, 청말 태평천국의 난 등이 모두 기후 변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0936795&

   

만일 중국의 사정이 동일하게 만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면, 어떤 결론을 추론할 수 있는가.

   

중국에서 큰 강이라 하면 장강, 황하, 흑룡강, 요하, 주강, 화이허강이다. 예서, 이전에 말한 대로 인류가 흩어져서 채집, 수렵 생활을 하던 인류가 모여서 본격적인 농경문화를 이루며 살기 위해서는 건조화 기후가 필요하고, 이는 역설적으로 사막을 전제해야 한다고 했다. 황하에서 문명이 발생했다. 하면, 요하 주변도 문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요하문명, 홍산문화이다. 주변에 고비사막이 있었으므로. 해서, 당대 북중국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에 사막화가 진행되자 사막을 떠난 보다 많은 무리들이 황하 근처로 가서 황하 문명을 건설했다. 또한, 사막을 떠난 이들 중 일부 무리가 요하 인근으로 가서 고조선 문명을 탄생시켰다. 어느 문명이 선행하는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중국에서 큰 강과 큰 사막이 인근에 있다는 것이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인드라가 황해문명에 주목하는 것은 황해 주변이 지중해나 카스피해와 같은 역할을 지리적으로 했을 것이라는 추론 때문이다. 같은 바다라도 동해보다는 서해가 따뜻하다. 한류의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에서 문명이 발달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인드라가 고인돌과 같은 거석문명에 주목하여 황해문명에 주목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기후적으로 보자면, 만주에는 황하문명과 다른 또 다른 문명이 탄생할 필요충분조건이 마련되어 있었다. 전 지구적으로 볼 때, 만주 요하 지역과 같은 천혜의 기후 풍토를 지닌 지역이 흔치 않다. 게다가 고고학적 유물이 출토된다면 말할 나위가 없다.

   

http://blog.naver.com/casahoo?Redirect=Log&logNo=20001559243

   

인드라는 기후결정론에 비판적이다. 한, 송, 명, 청에서 보듯 중국에서 장수한 국가의 특징이 있다.

   

첫째, 이들은 당대 수준 높은 고등 종교를 받아들여 제국의 이념으로 삼았다. 해서, 고대 도시국가들이나 북방 유목민 국가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오래도록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역할을 해낸 셈이다. 일반적으로 가혹한 운명이 인간에게 닥치면 인간은 숙명적이게 된다. 모진 시련기에서 숙명적인 태도가 오히려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 지난날 한국 여성들이 모진 삶을 이겨낼 수 있었던 동인이 실은 숙명적인 태도 덕분이다. 그렇다고 하여 숙명론이 진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때그때마다 숙명론과 자유의지론이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이치가 된다는 것일 뿐이다. 지난 20세기에는 여성은 숙명론 대신 자유의지론을 신봉하게 되었다. 그것이 보다 삶을 풍족하게 한다고 여겼기에. 허나, 21세기 신자유주의 세상에 접어들면서 다시 숙명론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서구나 한국이나 이제 전업주부는 상류층을 의미하게 되었다. 살아남는 것 자체가 위대한 시기인 게다. 인간의 행복은 근본적으로 경제적 풍요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행복지수 발표하면 최빈국인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에서 행복도가 높게 나오는 반면, 유럽이나 미국, 한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 같은 데서 오히려 낮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방글라데시의 행복지수는 고등 종교나 사상의 역할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지구'에서 등장하는 코끼리떼의 오아시스 찾기에서 볼 수 있는 인류의 여정처럼 황무지가 된 고향을 떠나 온갖 생고생을 한 끝에 새로운 땅에서 정착하여 성공한다는 세계 공통의 영원한 오딧세이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면 고등종교나 사상으로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종족의 흥망성쇠에는 기후변동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기후가 쌀쌀해지거나 건조해지면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종족이 로마나 중국으로 약탈전쟁을 하기 마련이다. 다만, 기후 변화로 축소된 한정된 자원 탓에 종족 내부에서 서로 다툼이 있어 세력이 크게 위축이 되고, 굶주림 탓에 사기가 매우 저하된다. 병사들의 일시적인 추위와 굶주림 등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허나, 이는 왜구나 산적 무리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잘 조직된 정예병 앞에서는 오합지졸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후가 온난해질 때이다. 중세온난기로 접어들어 기후가 유난히 온난해지면 초원도 푸르고, 말도 살찌고, 인구도 증가한다. 잉여물자가 있으니 부족간 전쟁할 일이 드물다. 또한 주변국과도 화친조약을 맺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군사대국이 되는 게다. 중세온난기로 날씨가 매우 더워지자, 바이킹이 그린란드나 영국, 심지어 아메리카 대륙까지 진출한다. 칭기스칸도 예외가 아니다.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여 배와 말로 근거리 이동을 넘어서서 원거리 이동을 감행하여 세력 확장에 나선다. 하면, 왜 칭기스칸은 백전백승이었는데 유럽을 왜 완전히 정복하지 못했는가. 기후 탓이다. 다시 쌀쌀해졌기 때문이다. 중세온난기가 끝나갔기 때문이다. 바이킹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날씨가 추워지자 그린란드와 같은 데서 철수하고, 영국, 중부유럽, 중앙아시아, 중국 등 상대적으로 따뜻한 나라에 정착한 것이다. 해서, 그 이후로 다시 강성할 수가 없었던 게다. 1800년까지 소빙하기였기에.

   

허나, 상기한 설명은 영국과 네덜란드, 그리고 청나라의 등장으로 다르게 기술되어야 한다. 동아시아 상황을 보자. 17세기. 한반도에서는 임진왜란 직후이다. 이 시기부터 백년간 동아시아에 굉장한 추위가 엄습했다. 중국, 한반도, 일본열도 모두 마찬가지인 게다. 세계 공통적인 기후변화가 닥치더라도 지역별로는 얼마든지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앙코르와트 제국이 무너질 때 마침 아유타야가 기회를 잡고 있었듯이 누르하치가 준비를 한 것이다. 중국과 한반도, 일본이 모두 추위와 기근으로 몸살을 앓던 때인데 만주라고 다를 것인가. 이때 흥미로운 것은 새로이 강국으로 등장하는 민족들은 거의 예외가 없이 과거에는 강국의 역사가 없는 민족이란 점이다. 왜 이때 몽골로 후퇴했던 몽골이 재차 중국으로 도전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결국 이는 자연과 일정 거리가 있는 인간 역사의 문제인 게다. 한번 세계제국을 건설한 민족이 무너지면 다시 세계제국을 만드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정상에 오른 연예인이 한번 추락하면 다시 정상에 오르기가 굉장히 힘든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본다. 엄청난 역사적 성공은 민족에게 각인된다. 허나, 전성기에는 자부심의 원천이 되지만, 멸망한 이후에는 오히려 병폐가 된다. 새로운 도전 과제 앞에서 늘 옛날에 성공했던 방식만을 고려할 것이다. 칭기스칸의 부흥이라고 해봐야 칭기스칸 가문에게만 의미가 있을 뿐, 개천에서 용이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시기에 민족이 인내하고, 합심하자면 민족 구성원에게 엄청난 자기희생과 헌신이 요구된다. 과연 옛 영광에 도취된 자들이 이런 대의에 동참할 수 있을까. 없다. 한번 지배계급 맛에 들린 자는 절대로 공동체주의자가 될 수 없다. 영화 '용의 부활'의 조조처럼 자신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자신을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기에.

   

이 대목에서 정리하면, 근대 이후 유태인이 이름을 떨친 것은 간단하다. 그들의 경전과 달리 유태역사에서 유태인들이 구질구질했기 때문이다. 어찌도 이리 한심한가 싶을 정도로 살았기에 오늘날 세계를 주도할 수 있었던 게다. 누구보다 가장 밑바닥에서 살아온 계층, 누구보다 가장 업신여기며

살아왔던 민족에게서 미래가 열린다. 허나, 그들이 태생적으로 잘 나서 그런 것이 아니다.

   

셋째, 농업생산력의 발전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가 내재적발전론자로 전향했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아니다. 인드라는 철저한 외부 주입론자이다. 내재적발전론은 자칫 파시즘론으로 빠질 수 있는 환타지일 뿐이다. 물론 식민지근대화론 역시도 유사하다. 20대에 내재적발전론자였던 이가 나이가 먹으면 식민지근대화론자가 된다는 차이일 뿐이다. 국유본론의 경제사적 관점에서는 내재적발전론과 식민지근대화론의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 둘 모두 유럽중심주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조연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전제하고, 조선의 농업생산력을 보자. 조선 기록에 따르면, 농지 1결에 쌀 300두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 1 정보당 5톤이 생산되는데 같은 수준인 게다. 1결은 1정보이고, 삼천 평이고, 300두는 5톤 정도 되기 때문이다. 해서, 과거나 오늘날이나 농업생산력이 높은 수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농지 차이인 게다. 농지라고 다 같은 농지가 아니다. 해서, 차액지대란 개념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인클로저 운동이 아무 데서나 했겠는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했다. 귀금속 함량이 높은 화폐는 장롱에 넣어두고, 함량 미달의 화폐만 거래하는 것이다. 높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는 옥토를 아무리 돈이 된다 해서 목장으로 바꿀 일은 드물 것이다. 그보다 수확량이 작은 농지를 목장으로 바꾸었겠다.

   

이는 오늘날 출생률과 영아사망률을 참고하면 가장 쉽다. 산모가 건강하면 아이를 쑥쑥 낳는다. 하고, 그 아이는 대부분 건강하게 자란다. 그처럼 논밭 토질이 비옥하면 농작물 작황이 매우 좋다. 허나, 산모가 허약하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낳더라도 백일 안, 혹은 돌이 채 지나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높다. 헌데, 현대의학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과거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혹은 돌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을 아이들을 살려내는 게다. 생명을 구한다는 점에서 고귀한 일이 분명하다. 다만, 모든 일에는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다. 그처럼 농업생산력의 발전이란 다른 말로 토지 등급에 관계없이 평균 수확량을 높이는 게다. 이는 토지 등급이 낮은 데서 수확량을 높이는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는 화학비료 등을 써서 생산하게 만드는 게다.

   

그처럼 인간은 기후 변화에 맞서 근대로 향할수록 같은 땅에서 더 많은 수확량이 나오도록 갖은 아이디어를 다 짜내야 했던 게다. 무리가 따르는 것은 당연할 터. 하지만 당장의 소빙하기, 가뭄, 기근에 대응할 수밖에 없던 게다. 바로 이러한 인간의 경제활동이란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기후변화가 자급자족 농업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대응력에서 인간이 진화하였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네덜란드요, 영국이다. 17세기~18세기는 소빙하기 시절이다. 과장되게 말해 북유럽 무역이 모두 멈출 정도였고, 폴란드 운하가 얼어붙을 지경이었다. 이런 시기에 유럽에서도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태리가 아닌 네덜란드와 영국이 강한 힘을 발휘한 것은 이전의 강대국들과 차이를 보인다 할 수 있다. 바이킹이 활약하던 시기처럼 각 제국들은 모두들 나름대로 기후 덕을 보았던 게다. 반면 네덜란드와 영국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돌렸던 셈이다. 물론 영국이 유럽의 승자가 되었던 배경은 국유본의 중심지라는 것이 일 순위다. 또한 영국이 대륙이 아니라 섬이어서 치열했던 유럽 전쟁에서 비켜갈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순위다. 아무리 넓은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어도, 아르마다와 같은 무적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자국 육지에서 보병 전쟁 한 번하면 프랑스건, 이태리이건, 스페인이건, 독일이건 기진맥진한 것이 자명했기에.

   

헌데, 그 진화가 당장의 병에는 특효약이지만, 약이란 것이 다른 한 편 엉뚱한 데서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라는 게다. 역사는 점차 기후, 다른 말로 지리적인 여건에서 벗어나는 듯싶다. 인드라 역시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들은 날씨에 일희일비하고 있지 않은가. 당장 지구온난화에 난리부르스가 아닌가. 이것을 보면, 인간이 그간 자신의 성취에 오만했던가를 반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자연의 힘이 100이라면 인간의 힘이 그간 자연의 힘과 견주기 위해 용을 쓴 결과 100처럼 보여 이제 맞먹는다고 어깨에 힘 좀 모양새다. 허나, 게임으로 치면 자신의 생명력을 내주는 대신 버프를 시킨 꼴이라고나 할까. 시간이 흐르니 버프 효과는 효과대로 없어지고, 생명력을 내준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눈앞의 욕망에만 몰두하다 보니 긴 안목을 등한시한 결과인 게다.

   

하여, 인드라는 이 세 가지 이유를 근거로 환경결정주의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환경결정주의는 또 다른 인간의 오만이기 때문이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다. 해서, 인간의 의지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아볼 때인 게다. 오늘날 환경결정론자들은 인간 멸절 계획에 내면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나 않은지 생각해보야 한다.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인드라가 군복무를 강원도에서 했기에 강원 산골에는 겨울이 일찍 찾아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름인 듯싶으면 겨울이고, 겨울인 듯싶으면 여름인 것이 군 생활이다. 특히 힘들었던 것이 졸병 시절 겨울에 맞이하는 야간경계근무이다. 취침 개시시간이거나 기상시간이면 그나마 나은데 한참 자고 있을 시간에 근무를 나간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때가 가장 추운 시간인데 거기다가 가장 보기 싫은 고참과 근무하면서 얼차려를 받는다면 탈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그뿐이랴. 군에 가기 전에 눈이 내리면 늘 낭만적인 생각만 했다. 허나, 군에 가서는 눈이 내리면 괜히 싫어졌던 때가 있었다. 해서, 기온이 좀 더 오른다면 한결 군 생활하기 편할 것이라는 게 인드라 생각이다.

   

한국의 연평균 기온은 근래 12도에서 14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기상청에 의하면, 백 년간 한국 연평균 기온이 1.7도 올랐고, 서울은 3도가 올랐다고 한다. 하면, 이때 한국 연평균 기온을 결정짓는 것은 여름 평균 기온일까. 겨울 평균 기온일까. 겨울 평균 기온이다. 한국과 같은 위도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나. 일본, 중국,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란, 이라크, 투르크메니스탄, 시리아, 터키, 아르메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미국 등이 있다. 몇 나라만 떠올려도 굉장히 더운 나라이고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살기 좋은 나라들임을 알 수 있다.

   

헌데, 한국의 평균기온은 유럽 지중해 국가들의 평균기온보다 낮다. 왜인가. 겨울 평균 기온 때문이다. 여름에는 한국의 평균기온이 유럽 지중해 국가보다 오히려 더 높다. 허나, 겨울에는 비교할 바 없이 춥다.

   

하면, 왜 추운가. 첫째는 시베리아 한랭기단 때문이다. 북서계절풍이 대륙에서 들이닥치기 때문이다. 둘째는 위도가 같더라도 고도가 높으면 서늘하다. 알프스 산맥이나 히말라야 산맥에 만년설이 있는 이유와 같다. 여름에도 강원도 태백 등 지역이 서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셋째, 지리적 여건이다. 산맥이 북서계절풍을 막아준다면 겨울에도 온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강릉과 같은 영동지역이다. 이런 이유로 남부유럽과 태평양에 면한 일본 지역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게다. 또한 산맥이 없어도 해안지대라면 겨울에도 온화하다. 바다에 면한 지역은 여름에는 덜 덥고, 겨울에는 덜 춥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강우량도 많은 양을 기록하여 습윤 지역에 속하는 등 기후적으로 축복받은 지역이다. 지구상에 한국과 같은 날씨가 있는 지역이 매우 드물다. 하고, 오늘날 대부분 선진국들은 한국과 같은 기후대에 속하고 있다. 가령 병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했던 프랑스군이 동남아시아에 비한다면 얼마나 살기 좋은 기후인가 했다고 한다. 16세기에서 19세기에 이루어진 유럽의 아메리카 침략에서 많은 이들이 미처 모르고 지나가는 대목이 있다. 왜 처음 아메리카에 도착한 유럽인들이 북미보다 중남미에 열을 올렸는가 하는 대목이다. 답은 간단하다. 기후 때문이다. 당대는 소빙하기였다. 해서, 북유럽에 극한의 한파가 몰아닥치고, 폴란드 운하가 꽁꽁 얼던 시기이다. 지금이야 알래스카나 시베리아가 중요하지만, 당대에는 혹한이 불어 닥쳐서 거의 쓸모가 없던 땅이었던 게다. 상상이 안 되는가. 하면, 영화 '지구'를 DVD로 빌려다가 보시라. 인간이 사는 지역은 매우 매우 제한되어 있다.

   

해서, 지구온난화가 되어 한반도 전체가 따뜻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국유본 언론은 부정적인 것만을 말한다. 해서, 인드라는 모든 사태를 직시하고자 한다면 긍정적인 이해를 지녀야 한다는 소신이 있기도 하여 긍정적 마인드로 말해보고자 하는 게다. 사태를 늘 직시하되 긍정적이고 낙관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복이 온다.

   

하나, 한반도 온난화가 진행되면 식량 걱정을 덜게 된다.

   

한반도 온난화가 진행되면 가뭄이 드는 줄 아는 분들이 있다. 근래 강원도 가뭄을 들어 이것이 모두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는 게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온난화가 진행되면 지역적으로 건조지역이 더 건조해지고, 습윤 지역이 더 축축해진다. 더 많이 비가 내린다는 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백 년간 강우량이 19% 증가했다고 한다. 상식으로 접근하자. 비가 많이 내리면 비록 여름, 가을에 태풍 피해가 있다고 하나 오곡백화가 더 풍성해지는 법이다.

   

생각해 보면, 인드라가 어린 시절에는 한강이 겨울에 얼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보기가 힘드니 확실히 겨울이 따뜻해진 듯싶다. 그만큼 겨울 날씨가 온화해졌다. 일단 북한이 늘 쌀 걱정이 있다. 김일성이 등 따습고 배부른 게 사회주의라고 할 만큼 농업생산이 평양정권의 주요 관심사다. 헌데, 농업생산력이라는 것이 그간 경제사를 보자면, 소빙하기의 영향이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같거나 보다 악화된 기후 속에서 보다 많은 양의 농산물을 생산해내기 위한 것이 농업생산력이었던 게다. 헌데, 기후가 온난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남아처럼 심지어 이모작 이상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남북한의 쌀 생산량이 늘지 않을 까닭이 없다.

   

이 대목에서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일제 때에 한반도 남부지역에는 3대 갑부가 있었다. 호남 친일동아 김성수, 충청 김갑순, 영남 경주 최부자가 그들이다. 이중 영남은 평야지대가 드물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김해평야가 있지만, 고려시대까지 상당 지역이 바다였다는 이야기다. 해서, 안동과 대구 분지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넓은 평야지대가 있었고, 다른 하나가 동해안에서 비교적 큰 경주 안강평야가 있었던 게다. 해서, 신라의 수도가 경주였고, 조선 영남 유림 중심이 안동이라는 점에서 근대 이전의 역사에서 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낙동간 동안에는 퇴계가 있다면, 서안에는 남명이 있다 했다. 하면, 남명이 있던 근거지 역시 지리적인 여건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근래 진주와 산청이 행정구역을 합친다고 할 만큼 두 지역은 같은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넓게 보자면, 진주, 산청, 하동, 남해가 한 생활권이다. 예서,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탄생한 게다. 박경리 선생이 토지의 배경을 하동 평사리로 택한 것은 상상의 산물이다. 영남에는 대토지가 없는 까닭에 대토지가 많은 호남에 가장 인접한 영남지역인 하동을 무대로 소설 토지의 최부자 집 터전으로 삼았다는 게다.

   

둘, 동남아관광을 가지 않아도 아열대 기후를 즐기며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국유본 자본이 한국에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의 대형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 곳곳에 투자한다고 하여 처음에는 의아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테마마크는 아열대 지역에서만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연중무휴로 장사해야 한다. 해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삼성의 에버랜드인 게다. 허나, 한반도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만일 지금보다 서울이 3도 정도만 더 높다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뿐이랴. 안면도와 안면도보다 위도가 낮은 제주도,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같은 데는 세계적인 휴양지가 될 수도 있다.

   

관광은 두 가지다. 볼거리와 휴양이다.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을 가는 이유는 볼거리 때문인데, 소수 배낭마니아를 제외한다면 이는 그 지역이 상당 부분 선진국이어서 그렇다. 하고, 다른 하나는 휴양이다.

   

이것은 단지 즐거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내수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한국 서비스 산업 중 여전히 취약한 분야 중 하나가 관광 부문이다. 근래 지자체 직선제로 정착이 되면서 이전보다 한층 관광 부문에 주력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IMF 때 내몰린 퇴직 노동자들을 팬션 사업에 몰두하게 한 것은 성공적이지만, 늘 그렇듯이 사후대책이 미흡하다. 이것이 늘 한국인 사업방식이다. 처음만 굉장하다. 초기에만 역점을 둔다. 허나, 단골에 대한 예우가 없다. 십 년, 백 년을 하는 마인드가 없다. 자자손손 대를 물려가며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미흡하다. 일단 되든, 안 되든 공수표를 남발한 뒤 나중에 남들도 다 그렇지 않느냐 핑계만 대면 될 뿐이다. 참 안타깝다.

   

근래 버냉키 한마디에 쫄아서 연일 국유본 언론이 한국 내수 대책을 운운한다. 물론 짜고 고스톱치기이다. 버냉키 의도나 국유본 언론의 의도를 인드라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타켓 대상은 교육, 의료, 부동산, 금융이다. 무역의존도가 90%라고 협박한다. 허나, 이에 대해 인드라는 박정희 선생처럼 단호하다. 매국노들의 준동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국유본과 투쟁해서 얻을 것을 얻겠다. 하여, 이 문제의 전제는 통일이 되어야 가능한 게다. 그 이전까지 한국은 싱가포르나 네덜란드 운명인 게다. 이것이 국유본이 한국에 지정한 세계수직분업체계의 몫이다. 국유본이 괜히 한국 축구 감독으로 히딩크를 모시라고 정몽준에게 지시했겠는가. 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국유본을 자극해야 한다. 국유본이 세계 전략을 구상할 때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여길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자, 허접한 자들이여. 당장 대형서점에 가보라. 읽을 만한 한국 책들이 얼마나 되는가. 그저 번역물에 그치는 수준들이다.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라. 국내에 몰두하지 마라. 이제는 세계다. 세계와 맞상대할 자신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꼬리를 내려라. 일본에 가서 국내용 반일입니다요, 라고 하는 색희들은 지금부터 입 닥쳐라. 지하에 계신 김구선생이 지금 너네 개색희들 때문에 토하고 계시다는 전언이다.

   

한국이 내수를 진작하는 방법? 일단 예서 고전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 비판은 무시하자. 인드라 운동권이었기에 이런 것 너무나 잘 안다. 허나, 이 부문 인드라가 더 말하지 않겠다. 장하준 이야기나 조금 들어보면 될 게다. 인드라보다 약발이 약하기는 하지만^^!

   

인드라는 쉽게 간다. 하나, 통일이 되어야 한다. 일 억 명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날 내수가 위축이 심화되는 것은 젊은 층 인구가 줄기 때문이다. 25세 이하의 이민을 최소한의 규약으로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무엇보다 의료개혁과 교육혁명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둘, 국유본과의 전략 게임 승리로 공작기계 자급자족화를 이루어내어야 한다. 어차피 지금 국유본이 일본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시스템인데, 이것을 한국으로 돌리지 못하면 대일무역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고, 내수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 서비스업 타령을 하지 마라. 정작 문제는 제조업이다. 오늘날 한국 제조업 현주소를 냉정히 되돌아보라. 문제는 서비스업이 아니라 제조업이다.

   

이를 전제하고, 내수비중이 높은 일본의 예를 검토하자. "일본은 미국보다 실질소득이 3배이상 높습니다. 일본은 병원비의 90%를 정부가 부담합니다. 미국은 반대로 90%가 개인 몫이죠. 즉 일본은 미국에 비해 복지수준이 높습니다. 일본은 예산의 40%정도가 복지비로 지출하는 반면 미국은 1년 예산의30%가 군사비로 지출됩니다. 그리고 세율도 일본은 개인소득세가 15%안팎인데 비하여 미국은 최소 35%이서 많게는 55%까지 냅니다. 결국 실질소득은 일본이 미국보다 높은 겁니다. 일본은 미국과 달리 개인이 막대한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안정을 추구해서 미국과 달리 주식에 많이 투자를 안 합니다. 2001년 미국버블증시하락으로 미국의 개인투자가들은 무려 8조 달러의 손해를 보았지요. 그러나 일본의 부동산붕괴당시 일본의 개인은 건전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에 뛰어들었던 기업과 은행이 피해를 입었지 개인은 현금자산 10만 달러(평균가구의 자산)게다가 부동산, 주식등을 합하면 최소 2배는 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개인자산은 적자를 면치 못합니다. 일본의 힘은 바로 개인에게있지요. 미국보다도 최소 3배 이상되는 막대한 실질소득입니다. 일본CEO의 평균임금은 종업원의 10배입니다. 그 액수가 70만 달러인 반면 미국은 1000배입니다. 3천만 달러죠. 미국은 일본보다도 국민소득이 낮고 빈부격차가 큽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docid=346085&qb=7J2867O4IOuCtOyImOu5hOykkQ==&enc=utf8&section=kin&rank=4&sort=0&spq=0&pid=fY8agdoi5TwssZumRBwsss--426260&sid=Sv8E3fLF-koAABORMJc

   

간단히 말하자. 전두환 정권 때부터 노무현 정권, 하고, 이명박 정권까지의 신자유주의 정책은 실패했다. 이것은 로스차일드-박정희가 옳다. 박정희대로만 하면 경제도, 수출도, 내수도 산다. 정운영이 중앙일보 주필로 변신했다지만, 그 내면을 살펴야 한다. 유럽에 가서 공부하면 정운영처럼 해야 하는데, 오늘날 유럽에서 공부했다 온 놈들은 놀고 온 것인지, 아니면 학위도 따지 못 하고서 딴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셋, 보다 따뜻해지고, 보다 비가 많이 내리면 사람 성정이 부드러워진다.

   

일반적으로 알프스 산간과 인근평야 지역이나 만주 하얼빈과 연변 지역 등 산간지대와 평야지대 사람들을 비교하면, 산간지대 사람들 성정이 산을 닮아 나쁘게 보면, 상대적으로 거칠고, 무뚝뚝한 편이다. 좋게 보면, 사내답다고 한다. 해서, 일본인에 대해 한국인 평가가 대체로 남자답고, 거칠고, 무뚝뚝하다고 한다. 이는 이 산간지역이 평야지대보다 물자가 귀하고, 활동이 제약되다 보니 살기가 힘들어서 그렇다. 헌데, 기후가 아열대화하면 사는 것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평온해질 것이다. 해서, 보다 진보적으로 변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성향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얼리어답터적인 속성도 변화할 여지가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이 얼리어답터적인 속성을 지니는 이유를 대체로 박정희 정권의 근대화에서 찾고는 한다. 허나, 대부분의 이념이란 인간 심성 깊숙한 데까지 이르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만일 있다면 지리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게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개발해도 골치가 아프다는 게다. 차라리 시베리아처럼 내내 춥던가, 아니면 동남아처럼 내내 더우면 그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쉽다는 게다. 허나, 한국 기후는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훨씬 더 춥다. 해서, 제품 생산이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고, 제품이 고장 나기가 쉽고, 수명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게다. 사정이 이러하니 한국인이 보다 더 제품 고르는 데에 예민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그만큼 새것을 추구하게 되었다는 게다.

   

정리하면, 한반도 온난화가 진행되면, 빨리빨리 증상에서 만만디 증상도 아닌 균형적인 정서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은 게다. 해서, 인드라 예상은 종래의 빨리빨리 속성을 보존하면서도 만만디로 인해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는 게다.

   

넷, 문화예술 분야가 획기적인 발전을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온난화가 이루어지면 문화예술 분야가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 송대의 문화이다.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이 넘쳐나니 문화예술 부문이 강화되지 않을 까닭이 없는 것이다. 혹 유럽여행을 간다면 북유럽 문화관이나 미술관을 가봐라. 뭉크 외에는 볼 게 없다. 그래서인지 별 것도 아닌 것 하나 가지고 온갖 요란을 떠는 것이 그 동네 사정이다. 반면 로마에서는 막말로 지나가다가 돌멩이 하나만 건들지라도 혹 이것이 유물이 아닐까 생각될 지경이다. 예서, 초점은 북유럽이다. 그나마 북유럽이 잘 사는 건 날씨가 따뜻해서이다. 194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북유럽은 매우 가난했다. 고대나 중세 초기만 하더라도 북유럽인은 야만인으로서 로마인의 금발 노예가 북유럽인의 숙명이었다.

   

다섯, 한반도 온난화 결과로 사회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지지리도 못 살던 유럽인이 십자군전쟁을 일으킨 배경이 무엇인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중세 온난기로 살만해졌기 때문이다. 기후가 온난해져서 농사가 잘 되고, 인구도 증가했던 데에 기인한다.

   

물론 이는 근대화 과정을 통해 지리적, 기후적 요인이 매우 축소된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근대 문명은 가혹한 소빙하 시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평가되어야 할 몫이다. 하여, 오늘날 기후적 요인을 직접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여시키는 것은 사태를 왜곡시킨다. 사실 지구온난화론에 대한 근본 비판 대목이기도 하다.

   

이를 전제하고, 여전히 기후적인 요인이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따뜻한 기운을 받으면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이 만개하는 만큼 인간도 활동적이게 된다. 물론 너무 더우면 곤란하지만, 강수량이 적당한 아열대 기후 정도면 굉장히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정리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문명을 발달시키는 동시에 쇠퇴시킨다. 북방 유목민은 오늘날에 보자면,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와 유사한 편이다. 이런 점에서 천혜의 자연조건은 오히려 진취적인 면을 훼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든 할둔에 의하면, 문명이란 자연적 요건을 충족시키면 쇠퇴하기 마련이기에. 해서, 좋은 기후와 나쁜 기후가 인간 발전에 결정적이지 않다. 기후가 좋든, 나쁘든, 온난화가 되든, 한랭화가 되든, 핵심은 기후에 대한 인간의 대응에 달려 있다.

   

공부를 할 때, 어떤 분야이든 역사적 관점을 고려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가령 인클로저(enclosure; 과거에는 '엔클러우저'로 표기)로 농지가 목장으로 변경되는 역사적 사건을 배운다. 이때 왜 이 사건이 역사적이 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을 지니는 것이 역사학도의 바람직한 태도인 게다. 인클로저 운동으로 토지가 변경된 것은 실제로 영국 땅의 2%에 지나지 않은 중부 영국에 국한한 사건에 불과하다. 헌데, 이 사건이 중시되는 것은 당대 영국이 유럽과의 무역에서, 대부분 오늘날 벨기에, 네덜란드 지역인 플랑드르 지역과의 무역에서 90%를 차지하던 수출품이 양모였기 때문이다. 예서, 확인할 수 있는 인드라의 역사적 관점은 무엇인가. 역사란 후세하기 나름인 게다. 후손이 잘 나서 오늘날 세계를 주도한다면, 역사는 달라진다. 만일 인드라가 세상을 건설한다면 역사가들의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해서, 인드라는 늘 혁명적인 관점에서 인드라 글쓰기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인드라는 혁명적이다.

   

   

인드라, 길 없는 길을 걷는다

   

길 없는 길을 걷는다. 인적도 없고, 불빛도 없다. 어떤 이는 아이큐 테스트에서 동아시아인이 선두권을 차지하는 이유를 비타민 A와 연관이 크다고 주장한다. 서양인이 거의 먹지 않는,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생선류를 많이 섭취하는 탓에 DHA 함량이 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을 내놓는다. 허나, 14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이브 족속들이 남방루트를 통해 여행을 했는데, 이 남방루트란 해안지대를 경유하는 경로이다. 해서, 동아시아 족속들만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이들 남방루트 족속들이 모두 똑똑해야 하지 않겠는가.

   

해서, 인드라 생각은 조금 더 나아간다. 인간과 친연성이 있는 족속들이 누구인가. 두더쥐, 박쥐같은 것들이다. 이들 족속 공통점이 뭐냐. 밤눈이 밝다는 게다.

   

http://blog.naver.com/mistnote/140055677755

   

특히 박쥐만 보자. 서양의 박쥐 이미지는 드라큘라 이미지이다. 이것이 고스란히 동양인인 우리에게도 익숙하게 되었다. 허나, 동양인의 박쥐 이미지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눈이 밝다, 밤눈이 밝다 하여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박쥐 똥은 야맹사라 하여 야맹증에 효험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인드라가 인드라 졸저 '해체'에서도 특별히 박쥐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박쥐의 우화가 그것이다. 박쥐와 박쥐 우화 이미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 이미지는 인간이 박쥐에 덧칠한 이미지일 뿐이다. 비슷한 예로 용이 있다. 서양인에게 용이란 불길한 것이지만, 동양인에게는 길조인 것과 같은 게다. 이런 이유로도 박*욱이 얼마나 삼류저질쓰레기 감독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하나 이상한 게 있다. 인드라가 해운대 윤*규 감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윤*규 감독, 각본 영화 '해운대'를 보고 난 후 조금 이상해서 그의 작품 모두를 보았다. 깜짝 놀랐다. 마치 삼류저질쓰레기 감독 박*욱이 만든 JSA공동경비구역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인드라가 초창기 박*욱 스타일을 아는데, 이 감독에게서 JSA공동경비구역 같은 작품이 도저히 나올 리가 없는데 하는 생각을 했던 게다. 그처럼 윤*규에게서도 도저히 '해운대'와 같은 작품이 나올 수가... 그때 갑자기 대선이 떠올랐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의 공통점은? 선본의 홍보력이 엄청났다는 점이다. 매우 세련되었다. 흡사 미국 초특급 광고회사에서 의뢰받은 듯한... 이런 예는 또 있다. 바로 붉은악마의 2002년 월드컵 카드섹션이 그것이다. 이 역시 국유본 카페 회원이 말씀해주셨듯 원 소스는 미국 일급 광고회사의 작품이라고 한다. 혹시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과연 삼류저질쓰레기 감독이 공동경비구역을 정말 만든 것일까. 윤*규 감독이 해운대를 만든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시다바리에 불과했던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설마 아닐 것이라고 여기지만, 진실은 늘 저 너머에 있는 법. 아무리 봐도 박*욱은 실력이 쥐뿔도 없는 삼류저질쓰레기 감독이 틀림없기에 드는 의문인 게다.

   

이야기가 옆길로 샜다. 하여간 빙하기 때를 떠올려 보라. 동굴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을 생각해보라. 그들 최초의 토템은 혹 두더쥐나 박쥐가 아니었을까? 두더지처럼 땅을 잘 파거나 박쥐처럼 밤눈이 밝기를 기대하면서. 낮은 짧고, 밤은 길다. 생존에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겠는가. 밤이 더욱 위험하므로 밤에 보다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어야 했을 게다. 빙하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현생 인류가 단련되어왔다면, 만일 동아시아인이 상대적으로 머리가 좋은 유전자가 있다면 이는 빙하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해서, 동인을 찾는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추위를 자랑하는 시베리아 기후 덕분이 아닐까 싶다. 시베리아 추위로 인해 오늘날 북방계 몽골리안 얼굴형이 등장한 만큼 밤눈을 밝게 했다. 인간에게는 생존이 중요하다. 해서, 낮보다 밤에 대처를 더 잘 해야 했다. 밤눈이 밝아야 한다.

   

오늘날 유태인들이 세계를 장악한 이유가 무엇인가. 선사시대에는 기후와 같은 자연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면, 근대에 이르러서는 인간 사회가 자연이 주는 위협에 상당하는 압력을 유태인에게 가했기 때문일 게다. 하여, 지옥 훈련을 받은 유태인들이 살아남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비유하자면, 과거의 인간과 오늘날의 인간이다. 386 세대까지만 해도 베이비붐 세대였다. 해서, 이 세대까지만 해도 생존 경쟁이 치열했다. 3억의 정자를 뚫고 태어난 것만 해도 대단한데, 태어나자마자 백일, 돌도 못 지내고 죽는 이들이 이 시대까지만 해도 제법 있었다. 또한 자라나는 과정에서도 지금처럼 외아들, 외동딸이 아니라 보통 서너 명 혹은 그 이상의 형제들과 커야 했기에, 여기다가 사회 조건 역시 험난한 것이 다반사였기에 나름 독종일 수 있었던 게다. 한마디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갈 수 있었고, 어디에서든 적응이 가능할 정도로 태어날 때부터 혹독한 조건을 달고 세상에 나왔던 게다. 허나, 그 이후로는 과연 어떠할까. 배부른 돼지들이 된 것이 아닐까. 흥미로운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다. 권력이란 잠시 머무는 것에 지나지 않는데, 그들은 수백년간 권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새벽녘에 길을 걷는다. 16~17세기까지 대다수 영국인들이 귀신, 유령, 늑대인간, 마녀, 정령 따위들을 믿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아마 시골 사람들일수록 20세기까지 믿을 것이라 확신한다.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심리가 요동을 친다. 모든 것이 환상이야, 라고 느끼는 그 순간,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와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생성되었겠다.

   

길 없는 길에서 인드라가 묻는다. 길 없는 길이란 무엇인가. 암흑의 길이다. 그 길에서 길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밤눈이 밝아야 한다는 게다.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희미한 빛이라도 찾아낼 수 있고, 아무리 작은 양의 빛들일지라도 모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게다. 후대의 인간은 이를 '희망'이라고 불렀다. 살아남아야 한다.

   

   

인드라의 다섯 가지 민생 제안 국유본론 2009

2009/11/07 03:2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3197013

   

   

   

   

인드라의 다섯 가지 민생 제안

   

   

하나, 식목일 공휴일을 부활시키겠습니다. 그린벨트 축소 정책을 폐지하겠습니다.

   

이산화탄소 쇼가 자연적인 온난화에 편승한 대사기극이라고 여기지만, 그만큼 자연적인 요인에 의해 한반도가 아열대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는 잘 생각하면 한반도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해서, 폐해를 최소화하고, 아열대화로 인한 장점을 잘 개발한다면 국운 상승의 계기를 이룰 수 있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폐해는 무엇인가. 한반도 아열대화가 진행되면 침엽수림 지역이 축소되고 활엽수림 지역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허나, 침엽수림이 물러간 자리를 활엽수림이 재빨리 들어서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여, 이에 대비하여 제 2의 나무 심기 운동을 벌어야만 하는 것이다. 한반도 아열대화가 진행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비가 여름에 집중적으로 올 것이다. 북한을 보라. 홍수가 나면 남한보다 더 큰 피해를 보는 까닭이 민둥산 투성이 탓이 크다. 궁금하면, 휴전선 아무 전망대에 가서 북녘 땅을 오 분만 봐도 알 수 있다. 해서,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나무 심기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해서, 김대중 정권 때부터 이루어진 그린벨트 축소 정책은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 박정희가 만들었던 식목일 공휴일을 부활시켜 시민이 온산에 나무를 심으며 숲 가꾸기에 나서야 한다.

   

   

둘, 박정희 의료사회주의 시스템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그간 시민들은 박정희 의료사회주의시스템의 장점을 잘 몰랐다. 근래에 와서야 하나둘씩 깨닫고 있다. 헌데, 이 시스템은 의사협회 측에서 만든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는 어떤 의사의 개인적인 의사가 반영된 마의너리티 만화가 말한 대로 의사 수입 보장이 잘 안 되어 문제였던 것이다.

   

마의너리티 리포트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3195739

   

하면, 국유본은 이 시스템을 어떻게 망가뜨릴 궁리했을까. 바로 의약분업이다. 참여연대와 김대중 정권을 사주해서 의약분업을 강제한 뒤 의사들을 궁지에 몰아넣은 것이다. 이게 왜 효과적이냐. 그간 의사들은 의료수가 낮은 것을 감수하는 대신 약값 마진을 통해 보전해왔다. 국유본이 누군가. 참여연대 같은 어용관변단체를 시켜서 이것을 공중 분해시킨다. 하고, 의사들은 이 배후가 누군지를 아니까 국유본에 대항할 생각을 차마 못하고 타격 대상을 국유본이 바라는 대로 박정희 의료사회주의 시스템으로 맞춘 것이다. 해서, 의사 말대로 의료수가를 높이면 어떻게 되나? 의보재정이 적자가 가중되겠다? 이러면 국유본이 바라는 대로 의료민영화가 된다. 그냥 의료민영화하면 반발이 크지만, 민영화 논리로 적자 가중 운운하는 이유를 내세우기 위해 의약분업부터 한 것이다. 국유본은 의약분업을 강제할 때부터 이미 이런 시나리오를 다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면, 대안이 있느냐. 의료수가를 유지시켜야 한다. 그래야 의보재정 악화를 유보시킬 수 있다. 그럼 의사 수입 보전 방안은? 한국 의사 수준 세계 톱클래스 수준이다. 의사들도 정신을 차려야 하지만, 톱클래스 수준에 맞는 수입을 보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외과 분야처럼 상대적으로 힘든 분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적용해서 예우를 해야 한다. 유일한 방법은? 엉터리 의약분업제도를 폐지하는 것이다. 하고, 정말 중요한 사안인데 약학대 증설을 막아야 한다. 기존 약학대 인원도 점차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해서, 약학대 나온 인재들이 약방보다는 제약회사 같은 데로 가서 약 개발에 힘쓰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기존 약국도 어느 정도 수입을 보전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약을 팔 수 있어야 한다. 심야에도 시민이 약을 구입할 권리가 있다. 이 문제는 헌법에 제소하더라도 약사들 기득권에 저항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의보재정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 의사 수입도 보전이 되면서 한국 시민이 의료사회주의시스템을 세계에 자랑하면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국 의사 세계적인 수준이다. 의사들 하는 짓 없이 놀고 있는 듯싶은 변호사, 검사, 판사 이상으로 대우해주어야 한다. 의사는 인간 생명을 담당하는 특수 직업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인드라가 기본적으로 무상의료, 무상교육 원칙론자이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해서 무상교육만을 강조하고 있다. 의료 부문은 오천만 명 인구 규모의 중위권 국가에서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 전까지 현재로서는 박정희의료사회주의 시스템이 최상이다. 세계가 부러워한다. 해외교포들에게 물어보시길. 다들 의료 부문만큼은 한국을 부러워한다. 이 제도 세계가 부러워했던 스크린쿼터제도처럼 지켜내어야 한다. 시민들이 정치를 떠나서 각성해야 한다. 이건 정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국유본 언론이 침묵하는 만큼 시민이 깨어 있어야 한다.

   

   

셋, 교육 혁명을 이루어내겠습니다.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무상교육을 실천하겠다. 대학을 추첨제로 해서 원하는 이들이 다 가도록 하겠다. 과외, 학원 교육을 폐지하겠다. 교육에 단 돈 1원도 시민이 들지 않게 하겠다. 박정희 선생의 교육 평준화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혁명적인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넷, 스크린쿼터제 원상복귀를 시키겠습니다.

   

스크린쿼터제 축소를 없던 일로 하겠다. 상업영화 일색에 대한 비판적 대안으로 예술영화를 잘 만든 예술인에 대해 1960년대 박정희 정권 때처럼 인기 수입영화 판권을 주는 방식과 같은 우대 제도를 고안해서 국유본 자본으로 삼류저질영화 따위나 만드는 뽕쟁이 냄새가 나는, 삼류저질감독 박*욱 따위들을 영화계에서 시민의 힘으로 영구 축출하겠다.

   

   

   

다섯,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제도를 사수하겠습니다.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보전은 노조 활동에 필수적이다. 한 해 1조원도 안 된다. 껌값이다. 세계적인 기준으로는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이 없는 것처럼 말한다. 맞다. 허나, 유럽의 경우 각 기업에는 사실상 기업별 노조 역할을 하는 위원회가 있어 이들 위원에게 기업이 임금을 보전해주고 있다. 박정희가 좌파 정신으로 만든 훌륭한 제도이다. 지금까지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제도가 있어서 한국 노동자들은 땀 흘려 일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 박정희 정권의 좋은 것은 계승하고, 나쁜 것은 버리면 된다.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 33%

노무현 : 21%

이승만 : 4%

김대중 : 3%

전두환 : 1%

김영삼 : 0%

노태우 : 0%

최규하 : 0%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 21%

안철수 : 9%

정동영 : 8%

정몽준 : 7%

이회창 : 4%

오세훈 : 3%

김문수 : 2%

손학규 : 1%

유시민 : 1%

민노당 : 4%

기타 : 1%

   

정당 지지도

한나라당 : 22%

민주당 : 9%

자유선진당 : 4%

민주노동당 : 4%

기타 : 1%

   

   

21세기 혁명 : 박정희 516 재평가할 것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72285031

   

* 국유본의 박정희 죽이기는 계속될 것이다.

   

김일성 내각에도 친일파가...

http://www.youtube.com/watch?v=p20y71pRp5o

   

박정희는 반민특위 규정으로 보면 친일이 아니다. 김대중 역시 친일이 아니다. 허나, 오늘날 선동선전 관점에서 보자면, 박정희도, 김대중도, 심지어 노무현도 친일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김일성이 남로당파, 연안파 등을 축출할 때 써먹던 친일파 방식으로 권력투쟁의 방편으로 국내용 친일 논쟁을 일으키는 것은 백해무익한 일이다. 이래놓고 일본 가서는 국내용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인드라가 90년대 박정희 비판에 누구보다 열렬한 편이었다. 하면, 지금은? 지금도 다른 이들보다 굉장히 내심 비판적이다. 허나, 국유본의 박정희 죽이기에는 동조할 수 없다. 마치 90년대말 김대중 죽이기에 앞서던 유시민을 비판했던 때와 같은 심정이다. 당시 인드라는 좌파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 비록 이후 김대중이 IMF와 재협상한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려서 인드라한테 단단히 찍혔지만 말이다.

   

인드라는 종전의 좌우 기준, 보수/진보 기준이 부당하다고 보고 있다. 모두 냉전의 산물이라고 여기며, 국유본의 농간이라고 보고 있다. 국유본이 결심만 하면 지역주의 따위는 하루 아침에 사라진다. 그처럼 한반도 통일도 마찬가지다. 국유본이 작정만 하면 내일 당장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진다. 해서, 인드라는 무소불위의 국유본과 전략적 게임을 하고 있다. 가능한가. 가능하다. 국유본은 위선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린벨트 축소, 식목일 폐지, 망국적인 의약분업 실시에서 의료민영화, 스크린쿼터 축소, 교육 평준화 축소와 과외 확대,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폐지, 공기업 민영화 등을 위해서는 박정희를 죽여야만 한다. 왜냐하면, 박정희 복지시스템이 세계에 자랑해도 되는 제도임을 시민이 모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식민지 경험이 있는 인구 규모 오천만 명 규모의 후진국, 또는 개발도상국 중에서 한국만큼 경제성장도 하고, 환경도 살리고, 사회보장을 한 국가가 지구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해서, 록펠러는 70년대 박정희와 육영수를 암살한 데에 그치지 않고, 무덤에 있는 박정희를 다시 불러 또 죽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국유본과 국유본 언론의 박정희 죽이기에 대해 보수우파는 MB 최시중 뉴라이트의 박근혜 죽이기라는 식으로 선전하고, 어용세력은 조중동이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허나, 둘 다 아니다. 그들은 단지 박정희 죽이기를 위한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박근혜도 자신의 아버지인 박정희 죽이기에 침묵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박근혜 역시 국유본이 아니면 오늘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국유본이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까지 마다하지 않을 박근혜다.

   

오늘날 조중동문경한 국유본 언론들이 일제히 침묵하는 사안이란 무엇인가. 리먼사태, '아름다운 가게' 패소사건에 조중동문경한 국유본 언론이 일제히 침묵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간의 진영 논리로 보자면, '아름다운 가게' 패소 사건을 조중동 만큼이라도 보도해야 하지 않았겠는가. 헌데, 왜 조중동마저 침묵하였는가. 대신 영양가 없는 민예총이니 뭐니만 슬쩍 건들이는 것일까. 이것이 오늘날 국유본 언론의 현주소인 게다.

   

어느 한 편만이 문제제기를 하는 이슈는 더 이상 이슈가 될 수 없다. 그보다 국유본 언론 모두가 침묵하는 이슈만이 오늘날 한반도에서 진정 의미가 있는 이슈인 게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국유본 언론이 리먼사태에 침묵한 것을 유념하라. 또한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서도 고개를 수그리는 것을 유념하라. 무엇보다 '아름다운 가게' 패소 사건을 외면하는 데서 조중동문경한 언론이 실은 한통속임을 알 수 있다.

   

최근 iMBC, EBS, 중앙일보, MS가 미디어 통합을 시도했다. 바로 이것이다. 그들은 본디 한 몸인데, 시민 앞에서 가면을 쓰고 지금 시민을 속이고 있을 따름이다.

   

추신 : 오늘날 모든 정치인에 대해서 그의 부모가 무엇을 했는지를 시민은 알아야 한다. 연좌제에는 반대한다. 허나, 박근혜, 신기남, 오세훈, 김문수, 정동영, 유시민, 권영길, 노회찬 등의 정치인에 대해서 그의 부모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그것이 언론의 할 역할인데, 왜 지금까지 국유본 언론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가. 인드라 생각으로 한국의 50대 이상에서 그 나이에 대학을 다닐 정도면 부모가 친일파인지를 의심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물론 극소수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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