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11/30 21:13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481968
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30
"탱고드샤:
인드라님, 우연하게 들렸다가 쓰신 글에 감동되니 이렇게 메모를 남기게 됩니다. 자주 들려서 님의 고견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국내 보다는 해외 클라이언트를 위해 하는 건축설계와 자체개발 사업 그리고 국제 인맥을 통하여 트레이딩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가 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테헤란으로 부터 인계받아 20여 년간 해오고 있는데 국제유태자본과의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건강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두바이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나, 두바이 포트 월드가 미국 뉴욕 항만 운영권을 매입하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다. 둘, 아부 두바이 그룹은 영국 맨체스터시티 축구구단을 인수했다. 셋, 인공섬으로 상징하는 꿈의 나라를 건설했다. 넷, 금융위기로 모든 것이 거품에 놓일 위기에 처해 있다.
http://blog.daum.net/whitehair50/6930164
http://blog.naver.com/yoookhms?Redirect=Log&logNo=120057122382
http://www.dubaitour.net/dubai_board/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6/2008120600397.html
http://ermedia.net/news/newsdetail.php?uid=9666&category=9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801/h2008010723222422450.htm
두바이는 국제유태자본과 당연히 연관 관계가 있다. 님은 두바이에 대해 백지 상태이기 보다는 어느 정도 세부 정보를 획득한 상황일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별개로 보이는 정보들을 어떤 식으로 연결을 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본다. 하여, 나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다. 님이 이미 알고 있다시피 두바이는 금융허브 역할을 테헤란으로부터 인계받아 20여 년간 해오고 있다. 두바이는 금융허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국제유태자본과 산업은행, 그리고 금융허브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449772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국제유태자본은 런던, 뉴욕, 스위스와 같은 금융 본부와 별도로 각 지역에 금융허브도시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두바이, 모나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특징은 마약 자금의 세탁이다. 가령 존 콜먼에 따르면, 모나코는 도박장 운영으로 코르시카로부터 받은 마약 자금을 세탁한다. 또 유럽의 어느 소국은 우표 판매로 마약 자금을 세탁한다. 물론 이들 외에도 버뮤다, 버진 아일랜드, 바하마, 몰디브 등 수많은 조세 피난처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하수인인 호메이니를 동원하여 정권을 잡게 하였고, 소련의 불안을 촉발시켰고, 아프카니스탄 침략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이란-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에 걸쳐 있는 황금 초승달 지역에서 마약 노다지 사업을 벌일 수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자금 세탁이 필요하였다. 두바이가 입지를 다진 것이 1981년 쉐이크 막툼 시대부터라면, 본격적으로 금융 허브로 자리 잡은 것은 911 이후 쉐이크 모하메드 시대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쉐이크 모하메드가 클린턴처럼 영국 유학을 하였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의 구성원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예서, 국제유태자본이 선호하는 금융허브 입지 조건을 알아야 한다. 첫째, 주변에 마약생산지대가 있어야 한다. 둘째, 도시국가적 성격이어야 한다. 완벽한 자치 형태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경제적으로는 시장자유주의이며, 정치적으로는 독재 혹은 군주제 지향이다. 넷째, 산업은 마약 세탁을 포장할 수 있는 농업과 제조업을 배제한 서비스산업 중심이다. 금융업을 중심으로 관광, 도박, 스포츠, 연예, 우표 미술품 수집, 섹스 산업이 포트폴리오를 이룬다. 다섯째, 정치지도자 및 정치세력은 친영, 친미파로 국제유태자본이 운영하는 각종 조직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여섯째, 지역 기후가 온난하거나 최소한 춥지 않아야 한다.
하여, 이러한 조건에서 보자면,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내내,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계속 논의되는 금융허브국가로서의 한국은 비현실적인 프로젝트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대해 계속 금융허브국가라는 떡밥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이것이 한반도 통일에 있다고 본다. 아울러 중국 분리에 있다고 본다. 향후 동북 삼성을 중국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만주는 역사에서 보듯 유목민 전통을 이어받아 군벌이 등장할 것이다. 이들 군벌은 물론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조종하여 이들끼리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국지전이 발생하고, 이들 지역에 아프카니스탄 방식처럼 미군이 주축이 된 다국적 평화군이 진출하지만, 내전이 끊이지 않게 된다. 이 와중에 만주 지역이 마약생산기지가 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만주를 마약생산기지로 만든다면, 마약 자금을 세탁할 금융허브 도시국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이 적합할까. 이 경우 한반도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 통일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에 대해 홍콩, 마카오와 같은 임차 지역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은 나진, 선봉, 혹은 원산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춥다는 것인데, 기후 무기로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결정이 되면, 이 지역은 동북아 최고의 향락도시국가, 꿈의 도시국가가 될 것이다. 도시국가 총독은 김일성 가문의 김평일 같은 자가 맡을 수 있다. 역설적으로 한반도 도시국가 탄생은 반영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가져다준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금융허브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어떠한 전쟁도 벌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상기한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늘부터 인드라가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인드라 도시국가를 만들면 된다^^!
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서려면 일단 금융허브국가에 무조건 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작은사치:
금번 두바이건도 일타 삼피 전략 이상으로 봐도 될 듯.. 유럽압박.. 석유강탈.. 미국채 판매.. 중국압박..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두바이 건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100년도 안 되는 석유패권싸움.. 아직도 진행중.. 명분 없는 전쟁보다는 자본을 통한 강탈이 효과적인가봅니다. 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에는 좋은 답변이 나오기 마련이다. 해서, 인드라가 분석하는 두바이 사태에 관한 일타 삼피를 말씀드린다.
하나, 미국 국채는 성공리에 런칭이 되었다.
美국채수익률, 두바이위기로 급락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7&searchkey=재무부채권
&cate1=4&cate2=3&ecate=&news_id=288505
연방준비은행의 채권 매입은 10월까지였다. 해서, 연방준비은행의 채권 매입이 종료된 11월의 채권 동향은 세계 금융 시장의 최대 화두였다. 결과는 성공적인 런칭이었다. 두바이 사태 이전에도 핌코를 통해 대대적인 선전을 한 바 있다. 마치 첼시 경기에 삼성 브랜드가 뜨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12416542593390
오전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높았던 미국 국채수익률이 두바이 사태가 알려지자 더욱 폭락했다. 명분은 안전 자산 선호. 허나, 그로 인해 엔화에 대한 과대평가가 진행되자 이내 86엔으로 조정이 되었다. 이것이 국유본이다. 인드라가 예전에 말한 국채 팔아먹기 모델대로의 진행이다. 다만, 이 사건 직전에도 미국 국채가 잘 팔렸던 것을 본다면, 미리 정보가 샌 것이 아닐까^^!
인드라는 이 대목에서 말한다. 두바이와 거의 아무 관련이 없는 한국이 변방 두바이 사태에 주가나 환율이 과민반응을 하는가. 이유는 간략하다. 선물이 현물에 비해 일일 거래량이 7배이기 때문이다. 환율은 무역과 상관없이 오늘날 금융거래의 대부분은 외환투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환율은 홍콩 등지의 NDF 거래가 요주의 대상이다. 한국 원화가 변동성이 큰 것은 각종 명분을 빌미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력도 마음대로 원화를 멋대로 변동시킬 수 없다.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게다.
해서, 한국 원화 가치를 안정시킬 수 있는 대안 하나는 무엇인가. FX거래에 한국 원화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단기간의 금융 충격에는 스왑협정이 효율적이나 평상시에는 외환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FX 거래에서 한국 원화를 포함시켜라. NDF에서 거래되는 음성화된 시장을 양성화시켜야 한다. 거래량을 늘려라. 국유본이여, 거짓말하지 말자. 한국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네덜란드 돈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춤을 추더냐. 글로벌 경제위기를 핑계로 한국에서 환치기 장사한 것뿐이다.
둘, 헤지펀드의 연말 결산 때문이다.
헤지펀드는 11월말에 결산을 한다. 해서, 윈도드레싱을 하고, 추수감사절 휴가를 즐긴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8&docId=8649
윈도드레싱을 쉽게 설명한다. 신자유주의의 상징, 헤지펀드는 단기 성적에 치중한다. 하여, 성과가 중요하다. 나중에 어떠하든 막판에 이익을 최대한 취할수록 능력을 평가받는다.
헤지펀드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1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헤지펀드 수입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짭잘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2008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서 외인이 거둔 순수익이 25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가이익이 아니라 결제가 된 이익금이다. 이중 헤지펀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 일 년 예산이 삼백조원 남짓 한다. 돈을 벌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금융거래세를 부과하여 원화 안정과 금융 안정, 교육혁명을 이루자.
두바이 사태는 한갓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매도 명분을 찾는 세력에게 필요한 사건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굳이 찾는다면, 두바이에 투자한 대부분 채권자가 유럽계 자금인데, 이 유럽계 자금이 대거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해서, 두바이 투자 자금이 목 졸리니까 한국에서 자금을 뺀다~!!! 이런 것을 알리바이라고 한다. 허나, 이전에도 인드라가 설명했듯이 외인 자본은 일정한 비율로 한국에 남아 있다. 환율, 주식, 채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국유본과의 내부자 거래를 통한 한발 앞선 정보로 비율을 조정하고 있일 뿐이다. 즉, 원금은 그대로이고, 매번 곶감 빼먹듯이 순수익을 챙겨서 본국으로 송금하는 것이다. 해서, 외인자본이 나간다, 어쩐다 이런 것은 한마디로 허접한 이해인 게다.
냄새가 난다. 타이밍이 죽이기 때문이다. 마치 화재로 가족이 죽었는데, 직전에 생명보험을 여러 곳에 들은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인드라는 오늘날 달러 캐리 국면이 16세기 유럽에서 가격혁명이 일어날 때의 은과 같다고 본다. 국유본은 은과 같은 달러를 세계에 마구 퍼뜨리며 헐값이 된 각국 자산을 마구 사들인다. 하고, 각국은 당대 가격혁명 시의 유럽국가들처럼 전쟁 따위나 하면서 국가 부채에 시달리며 망해간다. 이 과정에서 국유본 힘만 강화된다. 이런 시나리오다.
예서, 한국 주식투자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외인 투자자 동향을 지나치게 중시하다보니 일희일비하는 것이 예다. 이해는 간다. 허나, 국유본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다. 삼성 이건희 경영 전략과 같다. 때로는 어떤 시장에서는 내용만 좋다면 손해도 감수한다. 그처럼 장단기적으로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고, 선물현물 간에도 다르다. 해서, 이를 단기간에 설명하는 차트는 대개 거짓이기 마련이다. 국유본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전략, 혹은 헤지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령 국유본 입장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증시는 함께 관리되는 지역 종목에 불과할 수 있다.
셋, 제이 록펠러의 승부수?
제이 록펠러는 데이비드 록펠러와 달리 빅터 로스차일드나 넬슨 록펠러처럼 정치적 성향이 짙다. 해서, 당장에는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치적 명분을 위해 일을 저지를 확률이 크다.
이와 관련해서는 네 가지 사건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는 평양정권과 관련이 있는 BDA사태이다. HSBC가 관련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BAT(British America Tobacco)의 담배 사업이다. 세번째로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서 손을 뺀 사건이다. 마지막으로 두바이 그룹의 미국 동부 항만 인수 실패이다. 제이 록펠러가 이들 네 사안처럼 두바이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말하는 제이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와의 연합 가능성이 없다고 보아야 하는 게다. 그보다는 현재까지는 로스차일드-데이비드 록펠러 대 제이 록펠러 싸움으로 분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국제담배산업계의 대표주자격인 BTA에 대한 부시의 보호와 클린턴의 공격은 잘 알려진 일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카스트로와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듯 쿠바산 시가를 상징으로 담배산업에 대해 관용적이었다. 허나, 제이 록펠러는 달랐다. BTA가 김대중 정권 때 부시의 보호로 남북한에 각각 다국적 담배공장을 설립하였지만, 제이 록펠러는 북한 담배 공장을 폐쇄시켰다.
가이트너, 퇴임 위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12401032732047004
영경제학자들, 여왕에 사과 편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783132
영 기후변화연구소 자료 해킹당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98826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7/2009111700093.html
로커비 사건
http://ko.wikipedia.org/wiki/%ED%8C%AC%EC%95%94_103%ED%8E%B8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재차 시작되었는가. 현상적으로 근래 미국과 영국 관계가 좋지 않다. 로커비 사건이 명분을 주는 듯하다. 가이트너와 서머스는 유럽을 희생양으로 아시아를 살리는 정책을 취했다. 그 정점이 오바마 아시아 순방이고, 일본 일왕에 대한 구십도 절하기인 게다. 이는 유럽의 분노를 샀을 게다. 국유본론에서 영국 여왕은 황제 제이 록펠러를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로마 원로원격인 300인 그룹의 대표이다. 영국 여왕이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 시나리오가 인드라와 같은 인물이 등장해서 정체를 폭로하듯 허접하지 않았는가 따지는 양상이다. 유럽 로스차일드와 공화당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에게 총공세를 취한다. 이에 가이트너와 서머스는 퇴임 위기에 몰리고, 골드만삭스는 필터링이 없이 공격당한다. 해서, 가이트너와 서머스가 꺼낸 카드가 두바이 사건으로 보인다. 로스차일드계 로이터는 두바이사태가 미국 상업용 부동산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제이 록펠러의 명을 받은 것인지 두바이는 헐값 매각은 없다는 식으로 맞대응을 한다. 즉, 미국 내 자산을 급매하지 않겠다는 게다. 제이 록펠러는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아일랜드, 동유럽 경제 위기를 거론하여 역공을 취하고 있다. 제이 록펠러는 내년 상반기에 영국 노동당 정권을 갈아치울 마스터플랜을 짠 것으로 분석이 된다. 현재까지는 제이 록펠러의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
의미심장한 것은 두바이 사건에 대한 외신 안목이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분석가인 필리프 로테는 "채무 상환 중단이 자발적인가 아니면 비자발적인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만약 자발적이라면 상관없으며 완전히 합당한 것이지만 정부에 의한 비자발적인 결정이라면 사실상 '채무불이행(default)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7&searchkey=자발적&cate1=4&cate2=3&ecate=&news_id=288104
이 말이 무슨 의미이냐. 국유본 내부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합당한 것이며 별 볼 일이 없게 끝나겠지만, 국유본 내부 전쟁이 마무리가 안 되면 두바이 사태가 제한적이지만 요상스럽게 흐를 가능성이 있다는 게다. 이해하시겠는가^^!
므네모슈네:
(국제 부동산 거물들 두바이에 군침)
세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국왕이 결국 철퇴를 맞았군요... 모라토리엄에... 국제 부동산 거물들이 이제 두바이를 사냥하러 온다네요... 사자가 사냥에 성공하지 못하고 계속 체력을 낭비하다가 결국 하이에나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언젠가 다큐로 본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비전으로 두바이를 뒤집더니... 체력이 바닥나니 결국 기다렸다는 듯이 사냥감으로 전락되었네요...
인드라님~! 이것도 국유본의 세계전략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중동의 석유가 고갈 될 것을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두바이의 초호화판 건물들은 오일머니의 어마어마한 투입으로 이루어졌으나 결국 그 건물은 똥값으로 매각되어질 때 국유본이 싹스리....
결국 두바이국왕은 국유본에게 오일달러를 갖다 바친 게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제 제2의 두바이는 어디일까요? 중국? 인드라님의 견해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국에 별 영향은 없고, 주가만 1450선~1500대로 조정할 여지를 준 사건이라 볼 수 있다. 현 주가는 2009년 경제성장률과 GDP에 조응되는 1450에서 모건스탠리가 언급한 1650선 사이에서 국유본이 변동성을 주면서 한국 주가를 관리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유럽계 외인 자본이 빠져나간다 하는 것도 리보금리 동향을 보면 문제가 없다. 이들중 일부는 헤지펀드이고, 단기 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세력이기에 달러 캐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돈놀이하는 것이 이익이다. 해서, 이들에게 금융거래세를 매겨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 실물경제에도 별 문제는 없다. 두바이 문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서부터 이미 문제가 노출된 사안이다.
10월말쯤에 일어날 사건이 지금 일어났다고 보면 무리가 없는데,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과 같은 사태보다는 비교할 바 없이 작은 사건이다. 큰 그림으로 접근하면 10월말에 사건이 터지고 11월초까지 주가를 약간 폭락시킨 후 내내 휭보 후 코펜하겐 대회 직전에 좀 더 작은 사건을 터트려 한 번 더 좀 더 작은 폭락을 하고 오바마 연설 직후 주가를 쳐올리는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었다. 허나, 10월말 일주년 기념 폭락쇼가 없었고, 한 달 뒤에 두바이 폭락쇼가 일어났다. 두바이는 국지적이다. 세계경제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유럽, 두바이, 동남아시아, 남미에서 무슨 사건이 벌어지든 세계경제에 타격은 별로 없다.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던 시절의 한국 GDP 수준이 국유본이 작전 벌이기에 좋은 규모인 게다. GDP 5천억 달러 이내 규모. 문제는 이보다 규모가 크면 세계경제에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은 세계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아부다비는 중동의 홍콩, 싱가포르로 검은돈 세탁지역이기 때문에 망할 리가 없다고 보아야 하며, 두바이는 국유본 기획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옛날 코스닥 주식처럼 국유본이 빨아올리다 어느 날 내다버리는 대장주 역할을 했다 보면 된다. 외부요인으로 과대낙폭이 되었다면 단기적으로 내재가치가 괜찮은 주식으로 잘 대응하면 수익이 있지 않을까 싶다. 괜찮으면 어차피 매기가 몰리게 되어 있고, 대주주도 알아서 움직이니까^^! 현재 한국 경제 성장률이나 G에로 보면 1500대가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 내년에는 4~5%가능하다면 1700~1800이 적정 주가라고 볼 수 있겠다. 제2의 두바이?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다. 현재 세계에서 두바이와 가장 흡사한 지역은 호주라고 할 수 있겠다^^!
영아일랜드:
두바이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네요. 일전에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동유럽국가 한군데나 미국의 주 한군데의 부도를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혹시 이것이 그 대용일까요?
붐붐:
미국 본토가 아닌 두바이 모라토리엄? 규모도 500억 달러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이 유럽계 자금이라는데, 터뜨리려고 확대 재생산해서 신용을 또다시 흔들려는 막판 털기? 달러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로스차일드계 유럽 타격을 위한 공격으로 봐야 될까요?
INDRA:
영아일랜드님, 붐붐님 글 고맙습니다. 현재로서는 대용품으로 보인다. 다만,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과 비교하면 큰 기대를 할 것은 못 된다. 주가 1450~1500대로 가는 정도라고나 할까. 이 기회에 과대낙폭이 되는 종목들을 눈 여겨 보아야 한다. 외부요인으로 낙폭이 심화된 종목은 내재가치에 따라 회복할 수밖에 없다. 대주주가 가만 있겠는가.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12721341051290
http://blog.daum.net/peoplewithnature/538
두바이에 투자되는 자금들은 일본계 자금 등도 있지만, 주로 유럽계, 특히 영국계 자금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차일드계를 공격한다고 보기보다는 어차피 10월말쯤에 하나 정도 터져주어야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 후보 중 하나가 터졌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로스차일드계 공격으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이 파괴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소 과열 기미가 있는 국제 증시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정도라고 본다. 실물경제에 대한 타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제 2의 두바이 호주,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요? 호주가 국유본의 앞잡이 나라라는 말씀인지, 두바이처럼 디폴트 상황이 될 거라는 말씀인지??
에이더스:
호주가 어떤 면에서 두바이와 비슷한 건지 궁금합니다.
INDRA:
그자리에님, 에이더스님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제2의 두바이?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다. 현재 세계에서 두바이와 가장 흡사한 지역은 호주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이를 조금 더 까놓고(^!^) 말해보기로 한다.
노무현 비판자들은 세종시와 두바이를 연계시켜 비판하고, 노무현 지지자들은 2006년 12월 부산 북항 개발과 관련해 노무현은 두바이 모델과 시드니 모델이 있는데 양쪽을 조화롭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한 바 있음을 들어 두바이만을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이명박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김대중이든, 노무현이든, 이명박이든 모두 국유본에게 임명되어 국유본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대통령이다. 국유본에게 임명되었지만 저항하면 박정희처럼 록펠러에게 암살된다. 해서, 누가 낫네 하며 감정적 소모전을 벌일 이유가 없다. 아무튼 인드라는 두바이나 시드니나 각각 방식이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같다고 보는 게다. 왜 같은가.
하나, 동북아 금융허브론을 되새겨 보라.
프란스 햄프싱크 주한 EU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장한 바가 있다. "한국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장기개발프로젝트가 없다. 동북아 허브 계획도 임시변통에 지나지 않으며, 기껏해야 지리적 위치를 이용해 '물류 틈새' 시장이 되려는 것이다. 경제자유구역을 몇 개 만든다고 해서 중국으로 가는 해외직접투자를 한국으로 끌어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의 유일한 대안은 싱가포르와 두바이처럼 나라 전체를 자유무역지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동북아 금융허브론이란 한국 정부의 상상력이기 보다는 IFRS처럼 국유본의 상상력이었던 셈이다.
김영삼 정권 때인 1995년에 고베 지진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동북아 물류에 대변혁이 일어났다. 물류에서 지리적 이점 외에 중시되어야 할 것이 안전이다. 해서, 동북아를 항해하는 선박들은 일부가 일본 대신 한국 부산을 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물자가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미국으로 가는 복합물류방식도 진행되고 있다.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기는 하나, 부산, 광양, 인천이 세계적인 물류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살을 조금 더 붙이니 일본에서 불던 펜션, 테마파크 관광 붐을 조성시킨 게다. 인드라가 잘 안다. 인드라도 이 방면으로 이 시기 잠시 기획을 해봤으니까^^! 여기서 조금 더 나간 것이 무엇인가. 새만금 자유무역지대, 제주 자유무역지대, 송도 자유무역지대, 즉 금융허브론이었던 게다. 이쯤해서 전북도지사였던 신자유주의 꼴통 전도사 유종근을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게다~!
인드라가 일본 유바리시 문제를 들어서 이 문제에 지독하게 비판적이었던 것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세종시나 4대강 살리기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 이해를 하고자 한다. 왜인가? 국유본이 코스닥, 세종시나 4대강 살리기처럼 국유본 대통령들에게 보낸 선물인 동시에 악재이기 때문이다. 국민 관심을 온통 여기에 묶어두고 다른 것을 해먹겠다는 것이 국유본 복안인 게다. 해서,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이 문제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현재 4대강이나 세종시가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이미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문제는 국유본 시나리오대로 가게 되어 있다. 지금 모양새는 이명박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 박정희보다 위대한 인물로 만들려는 것이 국유본 기획으로 보인다. 이 역시 박정희 죽이기의 일환인 게다. 유엔 기구가 4대강 사업을 녹색성장모델이라고 극찬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해서, 인드라 입장은 간략하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국유본의 교묘한 계책에 농락당했다고 솔직하게 반성하면 된다. 하고, 새만금, 세종시, 송도 대안을 지금부터라도 허심탄회하게 마련하면 될 일이다. 허나, 지금은 어떠한가. 사실은 모두가 공범이면서 네 탓만을 하는 게다. 해서, 지금처럼 정치자영업자들에게 맡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자리에만 관심이 있는 자들. 어차피 자리를 얻으면 이전만 못한 넘들일 뿐이다. 시민 대다수는 세종시나 4대강 문제에 대해 절반은 무관심하고, 절반 중 다수는 정부를 믿어보자는 쪽이다. 극히 일부 정치자영업자들과 국유본 언론들만 난리인 게다. 청계천처럼 4대강이 성공해서 재집권 기반을 마련한다? 헛수작이다. 한국 역대 정치사를 보라. 전두환이 노태우 재집권 기반 마련해주어서 얻은 게 뭘까? 김대중이 노무현 재집권 기반 잡아주고 얻은 게 뭘까? 다 까는 소리다. 정치자영업자들이 국유본 시나리오에 맞추어서 헛소리를 내뱉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략이다. 김대중, 노무현 때 조중동처럼 일단 반대부터 하겠다는 게다. 해서, 권력을 얻겠다는 게다. 그렇게 해서 권력을 얻었다면 왜 시민은 노무현을 택했던가. 하고, 왜 노무현 정책에 때로는 지지했던 박근혜에 열광했던가.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지지할 것은 지지하여 새로운 야당 지도자 이미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국유본의 기획일지라도 박근혜 지지세의 밑바탕을 이루었다. 허나, 지금은 어떠한가. 이 점에서 근래 박근혜는 국유본 기획일지라도 이명박 정책을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인으로 낙인찍혀 차기 대통령 자리가 위태로운 지경이다. 국유본 언론은 시민의 진정한 여론을 외면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개혁, 자통법, 금융거래세, 민영화, FTA 이런 본질적인 사안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 이런 주제는 국유본 언론이 침묵하는 주제다. 해서, 국유본 언론이 떠들어대는 이슈란 대부분 시민을 기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제주, 강원, 충청은 좀 더 개발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다른 지역보다 특혜를 주어도 무방하다. 또한 통일을 고려한다면 한국 건설토목업이 어떤 식으로든 유지가 되어야 한다.
남한에서 일부 지역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드는 것 따위는 효과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남한에서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제주이다. 제주는 섬이니까. 그 외에는 유바리시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하면, 인드라가 대안이 있는가. 있다. 한반도 통일이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고난이도의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이 북한 전역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들려는 기획이 있는가를 고려한다. 연방통일한국이 되면 남북한은 통일국가이지만, 중국과 홍콩처럼 각자 자치정부를 두고 여권을 지니고 교류하게 된다. 이때 북한을 하나의 섬으로 간주하여 자유무역지대로 만드는 것이다. 21세기 지구상 최고의 후진국 중 하나인 북한이 가장 빠른 시기에 선진국이 된다는 구상. 이를 통해 국유본이 신자유주의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과시하는 전략. 제 2의 두바이. 제 2의 호주. 이 문제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또한 여러분의 상상을 위해서 예까지만 말하기로 한다. 인드라의 전략적 글쓰기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재미있다고 여기겠다~!
둘, 두바이 모델과 시드니 모델의 차이는 크지 않다.
둘을 가르는 것은 무엇인가. 친환경? 친서민? 아니다. 핵심은 자금이다. 두바이 모델은 오일머니에 기반했다는 차이 외에는 없다. 국유본론 관점에서 말한다면, 신모나코, 신마카오, 신라스베가스의 건설이 두바이 모델이었다. 새삼스런 모델이 아니다. 아랍에미리트연방에서도 원유가 쏟아지기는 한다. 허나,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프카니스탄 등지에서 획득한 마약자금, 테러자금 등을 돈세탁할 공간이 중동에 필요했던 게다. 그것이 바로 '두바이'였던 게다. 헌데, 왜 국유본은 이 '두바이'를 버린 것일까^^! 냉정하게 말한다면, 여전히 버린 것이 아니다. 다만, 두바이를 통해 제이 록펠러는 케인즈주의의 약발이 다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까. 인드라가 정리한 바 있다. 건설업=케인즈주의, 금융업=신자유주의^^!
간단하게 말해서 자금은 풍부했다. 하여, 필요한 것은 전쟁처럼 미친 듯이 돈을 쓸 공간만이 필요했던 게다. 그것이 두바이였다. 인구 삼천 명에 불과한 지역이 순식간에 전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던 이유인 게다.
하면, 왜 두바이인가. 사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바이를 보라~! 왜 두바이인가. 자본투하설로 쉽게 설명이 된다. 다른 말로 로또 당첨인 게다. 누군가가 로또 당첨 대박을 맞는다. 하면, 대다수 시민들은 로또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것이 두바이인 게다. 헐리웃과 두바이는 '꿈의 도시'였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하여, 국유본은 두바이를 모델로 세계 각국에 신자유주의를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시드니는 뭔가. 일단 시드니 모델, 즉 달링하버에 관한 뉴스 정도는 알아두어야 한다.
http://blog.naver.com/poohsi?Redirect=Log&logNo=90014769477
예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시드니란 호주에서 어떤 도시인가. 호주에는 멜버른, 캔버라가 있지만,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하면 역시 시드니이다. 이는 한국의 서울인 게다. 예서, 느끼는 직감이 무엇인가. 오세훈의 뉴타운 사업이자 한강프로젝트인 게다.
이것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신자유주의 프로그램과 조응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과 런던, 동경, 멕시코시티 등지에서 여지없이 검토되고 있는 사안이다. 더럽고, 음습한 할렘 지역에서 빈민층을 외곽으로 몰아내고, 그 자리에 친환경 중산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자는 프로젝트인 게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영화 '해운대' 생각하면 된다. 한국이 아무리 아열대화한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휴양지를 굳이 놔두고 한국에 올 이유는 없다. 해서, 해운대에 올 넘들은 조선 촌넘들밖에 없으니 조선 촌넘들 수준으로 테마파크를 만들자는 것이지, 두바이 모델과 근본적인 차이가 없는 게다. 즉, 이상은 같되, 종자돈이 부족해서 호텔을 꿈꾸며 모텔을 지었다는 차이인 게다. 이것을 두고 노무현 지지자들이 노무현은 두바이와 관련이 없다 운운하는 것을 보면 서글프기까지 한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긍정해야 한다. 노무현 지지자들을 껴안아야 한다. 일부 민주노동당 지지자의 양아치적 행동처럼 노무현 지지자들과 싸우면 안 된다. 함께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하나가 되는 길로 가야 한다. 방법은 있는가. 있다. 결코 그들에게 권력을 주지 않으면 된다. 지난 십 년이면 족하다. 아니 김영삼 정권까지 십오 년이면 족하다. 그래야 그들이 그린벨트 축소에 반대하고, 식목일 부활에 찬성하고, 스크린쿼터제 축소 폐지에 반대하고,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할 것이다. 노동자 투쟁에 최소한 침묵할 것이다. 심지어 FTA에도 반대할 지도 모른다. 해서, 절대로 그들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한편이기 위해서는 그들은 영원히 권력을 잡지 말아야 하고, 단 한 표도 그들에게 표를 주어서도 안 된다. 한민족이 사는 방안은 딱 하나다. 노무현 지지자들이 정치세력화하면 절대로 표를 주지 말자. 기권하는 일이 있더라도 표를 주지 말자. 사돈의 팔촌까지 전화해서 친일매국 민주당 따위에게 표주지 말라고 해야 한다. 인드라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한국 민주주의가 살아나는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해서, 싸우지 말고 함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면 된다.
셋, 두바이 전설은 갔다. 이제는 호주다?
인드라가 지난 시기 호주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호평을 한 바 있다. 적절한 시기에 금리인상을 하여 효과적이었다고 말이다. 헌데, 이후로 국유본은 호주를 모델로 삼은 듯하다. 출구전략 논의하면 온통 호주 논의인 게다. 과거의 두바이 못지 않게 오늘날 호주는 꿈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한국 쇠고기 파동으로 꿈의 나라에 일조한 느낌도 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9401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7/2009112700109.html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743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93727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963951
과거 호주 부동산 정책은 적절했다. 또한 보편적이었다. 노무현 정권 때 호주 부동산 정책과 금리 정책을 따랐다면 오늘날 부동산 폐해가 많이 상쇄하였을 것이라 확신한다. 허나, 그때는 그때이고, 지금은 또 다르다. 오늘날 국유본은 호주를 마치 과거 두바이의 모델처럼 표지모델화를 시킨 뒤 세계에 무리한 출구전략 논의를 강제했다. 해서, 이제는 두바이는 두바이고, 호주는 호주일 뿐이다. 이제 호주는 보편적이지 않다. 특수하다.
인드라는 자동차 영업사원 시절에 경험한 바 있다. 본사 기획부에서 특정 지점, 특정 영업사원을 전략적으로 밀어준다. 그 지점과 영업사원은 대박을 친다. 이를 신화화하여 전 지점, 전 영업사원에게 강제한다. 알고 보면, 대부분 내부자 거래였는데^^! 규모만 클 뿐이지, 두바이와 호주, 영국, 그리고 국유본 은행. 이 관계 역시 본질적으로 같은 시스템으로 보인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과 함께 보라.
두바이는 두바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꿈이었다. 허나, 이제 꿈이 아닌 게다. 하면,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다. 헌데, 굳이 제 2의 두바이를 찾는다면, 새로운 꿈이어야 하는 게다. 그 꿈은 유바리나 세종시나 새만금이나 송도가 아닌 게다. 현재 국유본이 과거 두바이처럼 가장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두바이는 두바이일 뿐이라는 단서를 단다면, 두바이에 가장 근접한 것은 이제 호주인 게다. 오늘날 호주만큼 건설 경기가 활발한 곳이 또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한국에서 호주 이민을 고려한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목도 있다. 아이 교육 문제에 고민하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호주 정부는 기러기 아빠 특별대책까지 마련할 정도다. 여기까지. 국유본이 세계이성인 이유는 철두철미한 집단이기에.
허나, 인드라는 호주보다 더 나은 대안을 국유본에게 제시한다. 북한이다.
미스터 제이 록펠러!
한반도를 통일시키고, 북한 지역을 꿈의 나라로 만들어라.
손문: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09/11/26/ARTnhn36852.html
주한미군 전면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상황은 정말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마디로 가능성이 없다. 국유본 프로그램에 따라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 이명박은 모두 통일 후에도 미군 주둔을 인정하는 입장이다. 하여, 통일 이후 북한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든 뒤, 평양이나 함흥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방안 등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경제학도:
'친일매국전교조'라는 규정은 정말 아픈 것입니다. 그래도 할 말 없게끔 전교조의 엔엘쪽 지도부가 친민주당과 친노무현 정치 포지션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교원평가는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처음 나온 것입니다. 속설에는 이해찬과 유시민이 처음 교원평가를 대통령에게 건의하니 대통령이 "그거 돼겠느냐" 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이었습니다. 전교조 아니면 그나마 '평등교육'에 가까웠던 한국교육의 완전한 시장화를 막을 세력이 없습니다. 역으로, 전교조를 무너뜨려야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복선형 귀족교육체제'의 성립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님의 '브레튼-우즈' 세계체체와 '로스차일드-박정희' 산업국가론에 근거하여 현재 전교조가 어떤 포지션을 택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이야기는 사실규명이 되어야겠지만, 님을 존중하여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겠다. 헌데, 이 사태는 흡사 김대중 납치사건을 설명하는 방식과 같다. 즉, 박정희와 이후락을 분리시켜 김대중 납치는 이후락의 단독 작품이다, 박정희는 관련이 없다 이런 것이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 비판적이다. 즉, 현상적으로 상기한 설명은 이해찬, 유시민을 바보로 만들고, 노무현을 살리는 듯하다. 허나, 이러한 설명은 결국 노무현도 바보로 만드는 설명이다. 왜? 어째 저리 바보 같은 이해찬, 유시민과 같은 부하들을 애지중지했는가 하는 비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도 없냐 이런 식이 되는 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62&aid=0000001246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1/23/3547519.html?cloc=nnc
이후락 기사를 읽으면 인드라 파워를 실감할 분도 있겠다. 이후락만 국유본 간첩이었을까. 중앙정보기관과 같은 요직을 아무나에게 맡길까. 김종필을 비롯한 역대 중앙정보부장들을 모두 의심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게다. 박정희와 인척이라고 김종필을 동렬로 놓아서는 곤란하다. 인드라는 김종필 역시 박정희를 감시한 자가 아닐까 본다. 뿐만 아니라 김형욱, 김재규 모두 마찬가지다. 김재규 역시 일부에서는 516 때 이 문제를 미군 등에 보고하며 반발했다는 설이 있고, 사형당한 것이 아니라 은밀하게 미국으로 후송되어 잘 살다가 생을 마친 것이고, 이 때문에 김재규 부인 등이 부자로 잘 먹고 잘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박정희가 이들을 중앙정보부장에 임명한 것은 박정희의 의지가 아니라 국유본의 의지로 보아야 한다. 참고로 유한양행의 유일한도 CIA와 관련이 있는 국유본 간첩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김일성 옆에 국유본 간첩 소련파가 감시하고 있다가 김일성이 제거한다. 그와 비슷한 진행으로 보아야 한다. 김일성이나 박정희 모두 국유본이 임명한 주석과 대통령이다. 허나, 어느 순간 그들이 반기를 든다. 하고, 이후 박정희와 김일성이 만나 우리 민족끼리를 다짐하나, 국유본은 김대중납치사건을 꾸며 남북대화를 파토시키고, 박정희 인기를 추락시키게 한다. 박정희는 국유본에게 저항하지만, 결국 브레진스키에게 암살당한다.
교원평가제를 주말농장 이해찬이나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이 발설했다 해도 주말농장 이해찬과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 발상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즉, 서해교전과 NLL 발상이 김정일이나 측근에 의해 나온 것이 아니라 국유본 기획이어서 국유본이 김정일에게 전해준 시나리오이라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듯 말이다. 가령 최근 서해교전 역시 오바마 방한을 축하하는 김정일의 구십도 절하기 쇼였다.
주말농장 이해찬이나 고문폭행이 민주화, 유시민이 생각이 있는 자라면 총리나 보건복지부 장관할 때 머저리 짓을 하지 않았을 게다. 결국 이후락의 김대중 납치사건처럼 국유본에게 지시를 받은 사안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는가 싶다.
교원평가제. 국유본이 신자유주의처럼 잘 만든 기획안이다. 허나, 이를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능사인가? 대안 없이 떠들면 그것이 철밥통이다. 오히려 과감하게 받아들이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반대한다고 시민이 지지하나? 결코 그렇지 않다. 인드라가 비판만 했다면 그래서? 하는 이들에 의해 별 소용이 없었을 게다. 허나, 인드라는 끊임없이 대안을 늘 이야기한다. 그것이 통한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게다. 생산적인 반대요, 그것이 변증법이다. 헌데, 오늘날 반대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오히려 여의도 정치를 정당화하는 데에만 도움이 되고 있지 않은가.
친일매국 전교조는 교원평가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 이 정도도 못 받아들이면서 무엇으로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친일매국 전교조 현행 조직으로는 이것을 감당할 수 없다. 해서, 인드라는 친일매국 전교조의 발전적 해체를 원하는 것이다.
님은 전교조를 무너뜨려야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복선형 귀족교육체제'의 성립이 가능한 것입니다, 라고 주장한다. 허나, 인드라는 전교조 존재로 인해 오히려 지난 십년간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복선형 귀족교육체제'의 성립이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이미 귀족교육체제는 된 바 있다. 이 시기 전교조는 마치 빈 라덴처럼 활동하여 국유본을 기쁘게 해주었을 뿐이다. 인드라 입장은 전교조를 무너뜨리고 혁신적인 교육운동이 등장해야 한국교육의 시장화와 귀족교육체제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드라가 전교조에 비판적인 이유가 전교조가 엔엘(NL)이어서가 아니다. NL이다, PD다 하는 구도는 이미 폐기처분된, 낡은 운동권 논리이다. 당대 사회구성체 논의에서 발생한 NL, PD, CA 등의 분파와 논의는 생산적이었다. 당대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정세가 변화한 이후에도 이 구도를 진리처럼 여기는 것은 현실 도피 사고로 보인다. 구십 년대 현장에서부터 이미 NL이다 PD이다 하는 것들은 사치스러운 개념으로 판명난 지 오래다. 그저 자신이 족보 있는 학삐리 운동권 출신이라는 것을 자랑하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고, 아직도 NL, PD 운운한다면 이것은 정치자영업자 논리인 게다. 민주노동당이 왜 분열이 되었는가. 국유본 때문이다. 헌데, 이를 정치자영업자 논리로는 NL, PD 운운한다. 까는 소리다. 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존재하는 것은 국유본의 분열 책동으로 민주노동당이 분열했다는 것뿐이다. 물론 민주노동당 주류가 반성해야 할 일이 많다. 허나, 민주노동당 주류가 아닌 인드라 입장에서 그 책임은 민주노동당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떠난 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분파는 긍정적이다. 그때그때 정세에 보다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된다. 허나, 이를 족보화하지 말아야 한다. 관료주의가 예서 싹트는 게다. 과거에 잘 한 것을 분명 평가해야겠지만, 과거는 과거다. 지금 잘 해야 한다.
운동권 귀족 족보의 틀에서 세상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교육운동. 애들 잘 키우고 싶었던 것 아닌가. 지난 십년간 전교조가 무슨 짓을 했는가. 친일매국을 뼈저리게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발전적 해체.
비판만 해서 죄송하다. 미안하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빅터 로스차일드나 박정희를 거론하는 것은 제 3의 길을 걷고자 함이지, 빅터 로스차일드나 박정희 노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평등 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일환인 게다. 오늘날 교육 파괴를 일삼는, 국유본 간첩인 친일매국 무리들을 고립시키고, 깨어난 시민들이 주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 길 중 하나일 뿐이다.
오늘날 국제경제체제를 브래튼우즈 체제로 되돌린다고 해서 세계에 희망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체제는 브래튼우즈 체제를 극복한 체제이다. 해서, 신자유주의 이전 체제인 브래튼우즈 체제에 대한 긍정성을 평가하되, 그것에 고착되어서는 결코 신자유주의를 극복할 수 없다. 더 나아가야 한다. 그러자면, 신자유주의 긍정성을 모두 수용하면서도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보다 근본적인 데서 문제를 제기하고, 이 문제를 보편화시켜야 한다. 신자유주의 장점이 무엇인가. 상당한 문제를 글로벌화를 시켰다는 게다. 하여, 여러분은 이 문제를 한반도에 귀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계 교육 문제를 보편적으로 다룰 때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문제가 이렇다면, 친일매국 전교조 해체는 자명하다. 문제는 이후 교육운동은 누가 주도하는가 되겠다.
파란:
크리스토퍼 도드가 금융기관감독원을 만들어 금융 감독을 통합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같은 맥락인듯 하네요. 두바이 기사가 절묘한 타이밍에 나온 이유도 꿍꿍이가 있는듯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앞서고 있는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금융 감독청이다. 근래 영국금융 감독청은 재미있게도 토빈세 도입을 구상중이다! 크리스토퍼 도드는 님 말씀에 동의한다. 두바이발 기사는 그런 점에서 흥미롭다. 참으로 적절하게 배치하여서 음모론자가 아닌 이들도 이건 뭐야, 하게 만들었다.
today4411:
인드라님 글의 장점은 인터넷문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하이퍼링크식으로, 문답식으로 글을 쓰고 계신다는 것일 텐데요, 변화막측한 세계의 정세를 읽을 때 아주 유효한 수단의 글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시대에 인드라님이 출현하신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인드라님이 글을 쓰시고, 또 글의 분량이 다른 블로거들의 글보다 압도적으로 분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읽어도 눈이 침침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글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방금 잠깐 재밌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제가 만약 학생이 아니고 시간만 충분하다면 인드라님이 글을 쓰실 때마다 각 주제별로 코멘트를 남기면 좋겠다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령 인드라님이 채권에 대한 글을 쓰셨으면, 저도 채권에 대해 따로 공부해서 나름대로 코멘트를 남기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제가 남기는 비판들은 거의 무의미할지도 모르지만, 간혹 유의미한 비판도 있을지는 모르지요. 무엇보다 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코멘트를 남기게 되면 방대한 양의 공부를 자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요. 인드라님의 블로그가 확실히 보편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도 그런 특수성을 이용하여 공부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보편과 특수는 자리 바꾸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편이 늘 보편이 아니며, 특수가 늘 특수가 아니다~! 문답식이 유효한 방식이다, 라고 인드라도 여깁니다~!
늘가까이:
색목인 부가 설명 부탁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반적으로 색목인이라 하면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을 지칭한다. 몽골제국이 상업시스템이 잘 발달되었는데 이유는 색목인을 재정담당으로 두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로인에서 하자르인으로 가는 데에는 상상력이 발휘되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는 유보하겠다. 열린 마음으로 대하지만, 아직은^^! 왜냐하면 하자르인의 문화습성이 너무나 유별나다.
"헤로도토스는 페니키아인이 지금의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지중해 지역인 레반트로 이주하였을 것이라 추정하였다.[6] 언어나 신화 면에서 볼 때 페니키아인은 가나안의 다른 문화와는 유사하다. 페니키아인들은 스스로를 가나안인이라 불렀다. 기원전 14세기경에 제작된 아마르나 문서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가나안인이란 뜻의 케나아니(Kenaani) 또는 키나아니(Kinaani)로 부르고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B%8B%88%ED%82%A4%EC%95%84
페니키아 문자는 수메르 문자와 이집트 문자를 종합한 데서 왔다고 한다. 문자의 필요성은 상업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그리스인들이 페니키아인들에 비판적인 것은 지중해무역을 놓고 대립하던 앙숙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마제국시대 이집트에서는 그리스인과 유태인이 전쟁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헌데, 이 유태인들이 사는 동네가 우리로 치면 한남동 같은 전통 부자 지역이라는 게다. 이는 카르타고 몰락 이후 이집트 페니키아인들이 대부분 유태인으로 개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스페인 등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곳에 로마시대에 유난히 유태인이 급증했다. 자연적 증가로는 보기 어려울 만큼 10배가량 인구 증가가 있었다. 오늘날 상술에 유능한 유태인은 당대 유태인과의 비교가 어딘지 어색하다.
대체로 유태인들은 목축업에 종사했다. 상업에는 젬병이었다. 반면, 페니키아인들은 오늘날 유태인을 연상시킬 만큼 상업에 재주가 있는 일족이다. 페니키아인이 어디서 왔는가는 오늘날 아랍에미리트, 오늘날 두바이 사건이 일어난 아라비아해 인근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니키아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배경으로 인드라는 세 가지를 추론한다. 하나는 로마의 카르타고 멸망 사건이다. 이때 로마는 카르타고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한다. 페니키아인들은 시리아, 이집트, 카르타고, 스페인, 그리스, 이태리 등지에 식민도시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카르타고 멸망 후 페니키아인들이 일제히 자취를 감춘다. 직후 유태인 수가 10 배 증가했다. 둘 왜 하필 유대교로의 개종인가에 대해서는 모세교가 해양 지중해 종교였다면 바빌론 유수 이후 들어온 종교는 조로아스터교에 영향을 받은 유목 아시아 종교이다. 당대 지중해를 그리스로마가 지배하고 있으므로 지중해 외부에서 신을 찾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즉, 지중해신이 자신들을 버렸으니 우리도 지중해신을 버린다는 것이다. 셋, 당대 로마에 대해 모세교는 로마에 순응하는 온건파였다면, 유목 아시아 종교는 강경파로 로마에 저항했다. 이런 데에 페니키아인들이 유목 아시아 종교, 조로아스터교에 매력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유목 아시아 종교는 교리는 매우 엄격하되, 상업 활동에는 매우 관용적이었다.
이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이합집산을 거치면서 스페인과 시리아, 이집트로 집중이 되었는데, 이중 시리아, 이집트 세력은 그리스 상인과의 잦은 충돌로 인해 갈수록 세력이 약화되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한 곳인 스페인 지역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7~8세기에 이 지역에 이슬람 국가가 등장하고, 이 이슬람 국가가 유태인을 우대하게 된다. 해서, 이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궁정 유태인으로서 국가 재정을 담당하며 많은 활약을 하게 되고, 이슬람 국가는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그러다가 스페인에서 카톨릭 국가가 탄생하고, 카톨릭 국왕은 유태인 추방령을 내린다. 이들 중 일부가 네덜란드, 영국으로 가서 금융제국의 주역이 된다. 유대인 프로이드가 어린 시절부터 크롬웰을 존경했는데, 유태인을 추방시킨 카톨릭을 무찌른 데에 대한 존경심인 것으로 본다. 또한 카르타고 명장 한니발을 존경했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아쉬케나지 유태인과 비교하여 1:10, 혹은 1: 100 정도로 극소수로 추정되고 있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영국에서 수백 개의 가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가문들은 대부분 귀족가문들로 최상류층이다. 해서, 자신들만의 회랑에서 종교 예배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프랭클린 루즈벨트 가문이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 주로 동유럽 유태인은 대부분 가난하며, 20세기 초반까지 아일랜드인, 이태리인과 함께 유럽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해서, 미국 삼대 갱 하면 이태리갱, 아일랜드갱, 유태인갱인 게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이들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을 동족으로 여기지 않았고, 거지같은 놈들이라고 경멸했다. 오늘날 뉴욕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유태인들은 택시를 몰거나 하며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이다. 반면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골드만삭스나 백악관에서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교외 대저택에서 살아가고 있다. 브레진스키나 키신저는 아쉬케나지 빈민가 출신인데 똑똑해서 페니키아 유태인에게 가문 하인으로 영입된 게다. 배트맨 영화를 보면 도련님 가방 주세요, 하며 가방을 들고 있는 집사, 가방모찌를 연상하면 된다.
아쉬케나지 유태인에 대한 비판은 자칫 인종주의 파시즘으로 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페니키아 유태인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차대전을 일으키고 히틀러를 시켜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을 학살했다. 오늘날 살아남은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철저한 가문 중심, 개인주의 집단입니다. 그들은 스페인 추방령에서 살아나기 위해 동족을 배반했을 뿐만 아니라 동족 처단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서서 고문을 마다하지 않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종교집단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개종합니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은 종교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란 근대 민중들의 생활 개선 이념이었고, 유대교는 그들을 묶어내는 종교였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결사체입니다. 이들에게서 시오니즘이 등장한 것입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자신들만의 유대교를 엄수하고, 유대교 복장을 하고 있는 강경파들이어서 테러의 표적이 됩니다.
초천대성:
김대중이 일왕에게 절을 한 것은 일왕 장례식 때 당 차원에서 김대중을 보낸 걸로 아는 데요. 물론 김대중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INDRA:
글 고맙습니다. 손광호 기자가 김대중을 우연히 포착하여 찍어서 단독 특종한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김대중이 새벽에 몰래 가서 조문하다 들킨 것이라서 당시 독립운동단체에서 들고 일어날 정도로 큰 소동이 벌어졌다. 헌데, 국유본이 김대중이 쓸모가 있는 것인지 묻어가기로 해서 조용하게 끝난 사안이다^^! 당 차원에서 김대중을 보낸다? 평민당인데? 평민당 보스가 김대중인데, 김대중이 김대중을 보냈다? 아니면 평민당 주인이 국유본이거나 일본 일왕이어서 김대중을 보낸 것이거나! 참고로 인드라는 김대중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버팔로:
글 잘 읽었습니다. 조선일보나 여권 세력 중에서도 김제동씨에 대해 우호적인 혹은 동정적인 여론이 많이 실리고 있는데요. 단순한 방송사 견제차원이나 김제동에 대한 립서비스인가요? 향후 있을 지방선거 관련된 일종의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나간생각인가요? 언제 기회 되실 때 내년 지방선거 관련된 큰 그림을 한번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요. 두바이사태 관련된 인드라님의 코멘트도 듣고 싶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 써놓고 보니 밥 떠달라고 징징거리는 애 같아서 좀 민망하네요.^^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하면서 새로운 눈을 뜬지 이제 겨우 1년여가 지났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셥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김제동의 전성기는 야심만만이었다. 그 이후로 하향세. 김제동은 보조사회자로는 나름 괜찮으나 메인MC로서는 자질이 부족한 듯. 오늘날 박명수와 비교가 된다. 문제는 김제동이 노무현 추종자를 자처하다보니 무리하게 맡긴 것인데 시청률에 도움이 안 된 것. 노정권 때야 못해도 내 새끼이지만, 정권 바뀌었으니 방송사에서도 본전 생각이 난 것이다. 이게 펙트라고 본다. 이것을 재료로 해서 작품을 만든 것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나 인기가 줄면 부음 소식 외에는 환영하는 법이다. 하여, 김제동 사건을 키워서 재보선에 써먹은 것이다. 타켓은 수도권 젊은 층. 국유본은 연예인을 중시한다. 해서, 차후 김제동이 선거에 직접 나갈 수도 있다. 대구 출신이니까 거기는 경쟁률이 낮다. 여권에서도 김제동 같은 애들이 국회로 들어오면 이용해먹기 좋으니까 좋아할 게다.
붉은상어:
경제부문의 큰 틀에 대한 이해는 ,주인장처럼 탁월한 분을 눈 씻고 찾아볼래야 없는 것같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이란 사람들이 알면서도 자기 입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언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루뭉실하고 전혀 영양가 없는 말과 글을 쏟아내어 쓰레기가 넘치는 상황에서 님은 등대 같다고나 할까요. 많은 분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오늘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장을 보면서, 개인적으론 쾌재를 불렀습니다. 환율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결국 조금의 시차를 두고 님의 의견대로 가는 것같습니다. 저는 그걸 오래전부터 확신했고, 그것을 감안해서 매매방법의 큰 틀을 형성하니, 호랑이에게 날개를 단 것 같은 상황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후에 돈 걱정 없이 훌륭한 일 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경제부문에 대한 신뢰가 깊다 보니 다른 부문까지 신뢰가 더해 가는 듯싶습니다. 재미는 좀 덜하지만.ㅎㅎ 그래도 관심있게 많이 읽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훌륭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런 식으로 여기서 오래 얼쩡거리다보면, 알맹이 없는 교수나 박사보다도 똑똑해 질 것 같습니다. 계속 수고해주십시오.
INDRA:
글 고맙습니다. 붉은상어님이 아무래도 선물옵션을 중심으로 합성매매를 하시는 것 같네요~~! 과찬이십니다.
에이더스 :
인드라님의 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이나 기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글들인데 카페 회원들 정도만 읽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INDRA :
글 고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보는 사람들도 많다. 불필요한 유명세는 인드라나 카페나 국유본론을 위해서나 바람직하다고만 볼 수 없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천천히 걷는 것이 아직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사람들이 간신히 노력해서 찾는 정도가 좋다.
'국유본론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0) | 2013.12.15 |
---|---|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0) | 2013.12.15 |
국유본의 친일매국 민주당 지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0) | 2013.12.15 |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경제는 위험한가? (0) | 2013.12.15 |
2011년 주5일제 전면 실시 검토 비판 (0) | 201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