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국유본론 2009

2009/12/16 15: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921264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2/19

   

 1. 인터넷 정보 통제는 현실인가?

  1-1. 인드라 블로그는 요주의 감시 대상?

  1-2.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분석

  1-3. 국제유태자본 검색어로 살펴보는 포털 현황

 2. 경제공부 재미있게 하는 법 없을까?

 3. 리디노미네이션은 가격혁명이다  

  3-1. 리디노미네이션이란 무엇인가

  3-2. 가격혁명이란 무엇인가

  3-3. 로의 불환지폐 체제에서 오늘날 세계체제를 읽다 

 4. 연말 주가 전망은... 산타랠리? 주가 폭락?

 5. 근래 지구상 각종 자연재해는 모두 국유본 작품인가?

 6.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 이후 전망은?

  6-1. 이명박 정부가 요즘 잘 나가는 이유?

  6-2. 올 연말까지의 달러, 금, 유가 전망

  6-3. 국유본 헤게모니 쟁탈과 기후협약회의 전망

 7. 엘니뇨에 관한 기후정치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8. 이명박은 왜 영리법인 병원 추진을 중단했는가?

 9. 남미경제와 남미은행을 움직이는 국유본 핵심인물은 누구인가?

10. 보스워스 방북 이후 한반도 통일 해법 전망은? 

11.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론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11-1. 디아스포라란 무엇인가?

  11-2. 사두개인, 바리새인?

  11-3. 그 많던 카르타고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1-4. 아슈케나지는 혈통적 분류가 아닌 거주민적 분류

  11-5. 국제유태자본은 궁정유태인에서 시작되었다?

  11-6. 19세기말에 와서야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카자르 유태인

  11-7.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 정치 상황 

  11-8.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11-9.  한국인은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다?

  11-10.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

12. 글쓰기는 참된 나로 되돌아가는 여행이자 인류의 공유 재산

13. 국유본은 세계 이성이나 멸망이 불가피하다

14. 나를 버려라, 하면 세상을 얻을 것이다

   

   

   

   

   

 1. 인터넷 정보 통제는 현실인가?

   

ws12977:

이웃추가하면 댓글달 수 있는 건가요? 블로그를 안 해봐서요. 글만 보는 중이었는데 며칠 전부터 이 곳에 접속하면 컴터가 이상해지네요. 인터넷 창이 수없이 생기거나 컴터가 꺼지거나.. 제 컴이 이상한 건지..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제 앞길이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today4411:

 저도 비슷한 증상을 종종 겪었습니다. 우연으로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인드라님 블로그에 접속할 때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막 인터넷창이 수없이 생겨서 컴터를 꺼야했었습니다. 이것을 우연으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국유본놈들이 해킹질을 하는걸로 봐야할까요? ㅡㅡ 저의 과도한 우려겠지요? 

   

기린아:

네이버 검색창에 국제유태자본을 치면 자동완성으로 뜨는데 국제유까지만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자동완성으로 떠요. 근데 어젯밤에는 안 뜨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없앴나 했더니 오늘은 뜨는군요. 국제유태자본의 연관검색으로는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유태자본, 인드라월드, 세이부가 있군요. 갠적으로 국제유태자본론 카페에 들어오면 인터넷이 느려져서 짜증나요...-_-;;;

   

INDRA:

글 고맙습니다. 확인하니 이웃 추가를 해주셨다. 이웃인 분들만 덧글을 달 수 있다. 이웃이 아닌 분들은 인드라에게 메일이나 쪽지를 보내면 된다.

   

 1-1. 인드라 블로그는 요주의 감시 대상?

   

인드라가 당국으로부터 감시를 받은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전두환 정권 때 데모해서 감빵을 다녀왔다. 군대에서는 간첩으로 몰려 남한산성갈 뻔했다. 노태우 정권 때에는 인천 블라디미르 통신에 올린 '문건'이 문제가 되어 정보당국에서 인드라를 찾아왔다. 김영삼 정권 때는 삼성전자 씹었다고 해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김대중 정권 때는 통신 아이디 정지라는 조치를 받아야 했으며, 정보과 경찰이 찾아와 경찰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들어야만 했다. 노무현 정권 때는 민주노동당 소스로 노무현 보좌관이 비리 혐의가 있다는 글을 올린 탓에 명예훼손으로 잡아넣겠다는 협박을 들어야 했다. 헌데, 그 노무현 보좌관 안씨는 구속이 되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별 이상한 껀수로 벌금을 내는 등 은연중 여러 가지 일들이 많다.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카페에서 심심찮게 이상하지만 우연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일이 곧잘 등장하고는 한다. 가령 사비트르님이 국유본 카페에 글을 올리면 그때마다 주식매매 전산시스템에 이상이 오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했다. 인드라도 몇 번 황당한 일을 겪기는 하였다. 다른 블로그에는 정상적으로 접근이 용이한데, 유독 인드라 블로그에만 가끔 접근 금지되는 경우가 있다.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통계가 이상하게 집계될 때도 있다. 인드라 글쓰기 편집에 제한을 가해 펌 기능이 제한되는 등의 몇 가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국제유태자본이나 인드라로 검색하면 검색 배치나 순위가 기기묘묘하게 바뀔 때가 많다. 무엇보다 작년 9월까지는 네이버에서 인드라의 어떤 글도 검색이 되지 않았다. 아예 빠져 있었다. 헌데 작년 말부터 네이버에서 인드라 글쓰기가 검색 상위에 오르기 시작했고, 이 추세는 점차로 다른 포털에서도 인정하는 식으로 확산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가끔 인드라 글이 네이버 검색 상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다. 심증이 가기는 하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인드라가 가끔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 네이버가 실시간 반응하고 있다. 최근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드라가 블로그가 먹통이 되고, 파란 정보위치 정보가 누락이 되고, 검색에서 국제유태자본 등으로 검색하면 블로그 검색이 배제되어 카페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하자 이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원상회복되었다. 심지어 검색순위마저도 정상화되었다. 허나, 이 모든 것을 일단 우연으로 여기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아무튼 근래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을 발표한 이후 인드라 블로그 이웃이 급증하고, 방문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해서, 이를 국유본이 단속하기 위함인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볼 수 있겠다.

   

 1-2.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분석

   

   

출처 : 파란 위치정보 위젯 일일 통계

http://local.paran.com/widget/?p_eye=local^map^fnc^loc^widget-st&uc=d41d8cd98f00b204e9800998ecf8427e&vm=s&sk=1&ic=1&cr=1&w=166#stcTAb

   

인드라 블로그에 하루 몇 명이 방문하는 지는 알 수 없다. 몇 천 명일 수 있고, 파란 위치 정보대로 수십만 명일 수 있다. 한때 인드라는 그 실질 방문자 수를 계산해보려고 했으나, 이제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여기고 있다. 왜인가. 오늘날 중요한 지표는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라 상대적인 숫자, 비율이기 때문이다. 이는 여론조사 유효성과도 관련이 있다. 여론조사에서 추출한 표본 수가 절대량이 적더라도 대표성만 유지된다면 실효적인 것과 같다. 해서, 인드라가 국유본 여론조사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표본 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른 이들과 달리 비판을 하지 않고 있다. 

   

     

   

하여, 인드라는 상대적인 지표를 구하기 위해 상기한 도표를 구성했다.

   

명목 수치로 보면,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는 서울, 경기, 부산이 압도적이다. 허나, 각 지역 인구를 고려한 인구 십만명 당 방문자로 환산하면 상이한 결과가 나온다.

   

십만명 당 평균 방문자 수로 보자. 십만명 당 전체 평균 방문자 수는 1,167명이다. 하면, 이보다 방문자 수가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

   

1위 제주 1,955명, 2위 서울 1,728명, 3위 대전 1,425명, 4위 강원 1,206명, 5위 경기 1,116명 순이다.

   

십만명 당 최대 방문자 수로 보자. 십만명 당 최대 방문자 수는 1,557명이다. 이보다 방문자 수가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

   

1위 제주 2,451명, 2위 서울 2,205명, 3위 대전 1,938명, 4위 충북 1,543명, 5위 강원 1,539명이다.

   

이는 뜻밖의 결과이다. 그간 영호남이 한국을 좌우한다고 알려져왔고, 실제로도 그렇다. 허나, 인드라 블로그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비영호남이 지닌 잠재성이 그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고 영호남에 의해 소외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 언론을 보면, 영호남 뉴스만 있고, 강원, 제주, 충청 등의 뉴스는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 외면당하고 있다. 이러한 소외가 인드라 블로그에서 혁명적으로 발산된다고 볼 수 있을까. 허나, 이것만으로 결론을 낸다면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령 경남, 전남 등에서 방문자 수가 뒤처지는 것은 노인 연령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고, 반대로 젊은 층이 많은 도시 지역에서 방문자 수가 월등히 높은 현상은 여론을 편향되게 파악할 수 있다. 하여, 이를 절대적인 지표이기 보다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자료로만 남겨두자. 

   

1-3. 국제유태자본 검색어로 살펴보는 포털 현황

   

이왕 이렇게 나온 문제이니 좀 더 나아가 인터넷 동향을 분석해보기로 한다. 국제유태자본론, 국유본, 인월리, 인드라, INDRA 등으로 검색하거나 혹은 근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지구온난화, 북한 화폐개혁, 오바마 노벨평화상, 두바이사태, 친일매국 민주당 등을 검색해서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인터넷 동향만을 살펴보기로 한다.

   

   

친일매국 네이버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포털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근래 검색한 결과는 점차 국제유태자본을 인정하는 추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제유태자본은 검색에서 찬밥 신세였다. 아예 검색에서 배제되었다. 허나, 작년말부터 네이버에서부터 국제유태자본이 검색이 되기 시작했다. 검색만 될 뿐아니라 검색 상위에 인드라 글이 배치되었다. 이는 아고라 기획으로 이름을 날렸다가 2008년 12월에 네이버로 온 최소영 등 다음 팀이 네이버로 온 시기가 조응된다.   

   

"다음의 최소영 동영상본부장이 최근 퇴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최 전 본부장은 내년 1월부터 NHN으로 출근한다. 그는 검색포털본부장,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요직을 맡았다. 다음의 인기 서비스 아고라 토론방을 만들 때도 최 전 본부장이 뉴스서비스 기획팀장으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다음 인프라본부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낸 이준호씨가 NHN으로 옮겼다. 이씨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서버를 대거 도입해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127291&cp=du

   

   

현재 국유본 언론 네이버 뉴스 총책임자는 홍은택이다. 네이버가 노무현 정권 때에 빛을 보기 시작했고, 국유본 언론 네이버가 이후 내내 친노 입장이었으니 국유본 언론인 오마이 출신을 영입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람은 인드라와 인연이 있다. 노염화, 변정수, 한정수, 김영하, 장재민, 정성철, 손동수... 1990년대 문화운동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 이가 있다면 들어봄직한 이름들이다. 인드라가 예서 반문화 편집장으로 말석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 분야 돌아가는 사정을 약간 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이 정도면 친일매국 네이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 않겠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238788

    

본론으로 넘어가자. 검색 변천은 어떠했나. 초기에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하면 인드라 글을 배제했다. 대신 다른 이들의 글들이 상위 검색에 포함되었다. 허나, 열광적인 네티즌 덕분으로 부족한 인드라 글이 점차 상위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하여, 검색상위 부류들이 세 부류로 나뉠 수 있게 되었다.

   

하나, 인드라 글을 상위에 배치시키는 대신 인드라 글을 스크랩하거나 인드라 글을 바탕으로 짜집기를 한 다른 이들의 글을 검색 상위에 놓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국채다, 같은 글이 대표적이다.

   

둘, 국유본이나 국유본 언론이 보기에 인드라에 대립적이거나 필적할만하다고 여기는 이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그들의 글을 검색 순위 상위에 놓는 것이다. 이전에도 이런 현상이 자주 있어서 인드라가 이에 대해 실험을 한 바 있다. 카페에서 인드라가 별빛달빛님을 챙기는 듯싶자 별빛달빛님 비판이 간간이 나오고 별빛달빛님이 곤란해하는 듯이 보였다. 해서, 어느날 국유본 카페에서 별빛달빛님 글에 덧글로 누구보다 별빛달빛님 글이 인드라에게 위협적이다, 라는 요지의 글을 남겼다. 그후 상황은? 별빛달빛님 글이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재미있지 않은가. 헌데, 인드라가 실험을 했다는 발언 요지를 남기자 검색엔진이 별빛달빛님 글을 탈락시킨 게다. 재미있지 않은가. 요즘 별빛달빛님이 일본번역사업에 바빠서 카페 출입이 제한적이어서 안부를 물을 겸 언급을 해보았다. 결국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드라 조직론 중에 있는 스타 옆에서 얼쩡거리면 스타된다, 되겠다. 해서, 비록 틈새시장이기는 해도, 인드라 마케팅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게다. 기자들이 박지성이나 배용준, 이병헌과 같은 슈퍼스타 연예인 사생활에 왜 목숨을 거는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특종이기 때문이다. 특종은 소비자들의 관심에 비례한다. 

   

셋, 국제유태자본론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엉뚱한 글을 검색상위에 포진시킨다. 읽으면 백 명 중 99명이 모두 한심하게 볼만한 글을 상위권에 배치시켜 국제유태자본론을 물먹이는 게다. 초기에는 네이버를 비롯해서 모든 포털이 이러한 경향을 보였다. 허나, 포털들이 갈수록 하나둘 이런 글들을 상위 검색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의도가 너무 뻔히 드러나서일까. 하면, 이는 네티즌의 승리가 되겠다. 네티즌 의식수준이 높아질수록 그만큼 국유본은 보다 머리를 쓰지 않을 수 없고, 그만큼 국유본 포털은 검색에도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 친일매국 네이버의 인드라 블로그에 관한 입장은 세 가지로 분석이 된다.

   

하나, 미네르바 이후 인드라는 미네르바 이상의 상품성이 있는 인터넷 논객이다.

   

둘, 인드라가 미네르바와 달리 대중적으로 알려지면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다. 하여, 그 효과를 인터넷 안에서만 제한하고, 인터넷 바깥으로까지 나가는 경우에는 이를 차단한다.    

   

셋, 기후협약 회의와 같은 시기적으로 미묘한 시기에는 인드라 블로그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

   

   

국유본 핵심포털 구글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빌더버그 회의에도 경영진이 참석하는 국유본 포털 구글은 역시 친일매국 한겨레를 우선시하고 있다. 다만, 예전보다는 좀 더 기회주의적으로 국유본론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인드라는 이에 냉정하다.

   

   

네이트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최근 국유본 포털 네이트는 네이버를 제칠 수는 없더라도 다음만은 제치자는 목표로 활동중이다. 네이트 성향은 한나라당 좌측과 민주당 우측이고, 그 정점에서 뉴라이트 손학규를 지향해서인지 검색상위에 오른 글들을 보면, 정치적으로 삼김과도 거리를 두는 입장인 자유주의적이면서 경제적인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마디로 이전 엠파스 시절부터 뉴라이트 성향으로 보인다.

   

   

야후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야후는 그간 정치적 색채를 자제해오다 지난 대선 때부터 전략적으로 친박근혜 입장으로 정리가 되었다. 이유는 한국갤럽과 야후가 대권주자 여론조사한 것이 이슈가 되면서 친박 세력이 대거 야후로 이동하여 자신의 아지트로 삼았기 때문이다. 박사모 카페가 다음에 있으면서도 다음이 친일매국세력에게 점령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해서, 야후의 국제유태자본 관심사는 박근혜와의 관련성을 중시하는 것 같다.  

   

   

파란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파란은 특정한 입장이 없는 듯이 보인다. 허나, 다른 이들은 몰라도 인월리를 쓴 인드라는 검색 상위에 뜬 국제유태자본 관련 글로 숨겨진 입장을 읽어낼 수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월리보다는 경제적인 문제에 집중한 인월리를 선호하고 있다. 

   

친일매국부패 다음에서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친일매국부패 다음은 두 가지 지점에서 읽을 수 있다. 하나, 국유본 포털인 구글처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에 대한 편향이다. 둘, 국유본 포털 구글이 그 나름대로의 균형 감각에서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지지를 은연중 하고 있다면, 친일매국부패 다음은 광우병 사태처럼 비이성적으로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해 아고라 같은 데서 제목만 반 MB를 달면 그 내용이 아무리 MB 찬양이더라도 추천수가 엄청나게 달리는 괴이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성이 실종되고, 광기만 남아 있는 친일매국부패 다음과 이를 활용하는 국유본. 그 귀결은 무엇인가.

   

다만, 친일매국부패 다음도 근래에 들어와서는 국유본에 호의적인 입장을 기회주의적으로 보이고 있다. 허나, 그렇다고 친일매국부패 다음의 본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정리하면, 각 포털의 검색엔진이 일반적으로는 자동 검색을 하지만, 특정 이슈나 블로거의 글 경우에는 수작업으로 특별 관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각 포털마다 검색 순위가 모두 제 각각인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포털의 편집 기능이다. 이 때문에 친일 조선일보가 연일 포털에 비판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흥미로운 점은 국유본의 포털 입장이다. 국유본은 김대중 시대에는 다음을 키웠고, 노무현 시대에는 네이버를 만들었다. 하면, 국유본은 이명박 시대에 또 다른 포털을 일등 기업으로 키울 것인가. 이로 인해 네이트를 주목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면 현 포털체제 대신 포털을 넘는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인가. MS가 '참여'하는 미디어 융합이다. 오늘날 영리법인 병원, 미디어융합 등 모든 사안에는 국내 재벌이 중심이 아니다. 그 기획 중심에는 국유본의 직접 지배 기획이 있다. 현재까지 볼 때, 국유본은 미디어 융합에 초점을 맞춘 듯이 보인다. 동시에 김대중, 노무현에게 선물하듯 이명박에게 선물 하나를 줄 수 있는 가능성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2. 경제공부 재미있게 하는 법 없을까?

   

불광불급:

오늘도 새로운 사고를 하게 해주시네요. 경제파트는 역시 내 돈으로 투자하지 않으니 이해력이 떨어지는.. 글 잘 보았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담배값 정도라고 여기든가 혹은 로또당첨이라고 여기고 더도 덜도 말고 한달에 딱 십만원만 투자해보시길. 이번에 선물옵션에서 백배 로또 당첨되었다. 수업료낸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경제에 관심이 많아질 것이다. 그냥 공부하면 경제가 따분하지만, 주식과 연계해서 공부하면 재미가 있다. 대신 십만원 이상으로는 하지 마사길~! 평정심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처음할 때는 초보운전하듯 해서 신중하니 오히려 돈을 따는 일이 많다. 별 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찾아오는데 이때 위험하다. 돈 잃기 시작하면서 한번에 본전찾는 심정이 되는데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큰 돈을 잃는다. 도박과 같다. 절대 빚내서 하지 말고 용돈으로만 해야 한다. 평정심 유지가 관건이니 이 기회에 마음 공부를 해서 포커페이스를 만들어보시라.

   

   

   

3. 리디노미네이션은 가격혁명이다  

 엔지니어:

내용도 내용이지만.. 방대한 양의 글에 경의를 표합니다. 화폐개혁, 리디노메이션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요즘 경제 공부중인데.. 어렵네요. 이래도 잘 안되고.. 그래도 고고!!) 가령 리디노메이션하면, 경제가 어떻게 되고 이때는 실제로 자산을 어떻게 구성하고 있어야 하는지.. ^^; 생활에 도움주시는글 부탁드릴께요. 이론도 이론이지만, 저희같은 까막눈에게는 실생활을 예로 들어주시면 좀더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클리브:

잘 읽었습니다. 통일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시군요. 아직 더 뽑아먹겠다는 의사표현. 울트라수퍼버블을 위해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은 처음본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한 설명부탁드립니다.

   

연꽃:

지식과 지혜는 분명 다른 것이지요. 그래서 누구나 마음공부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지식, 학력과는 별개인 문제지요. 인드라님은 균형감있는 사고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시는 군요. 한국도 리디노미네이션이 언젠가는 되리라 생각하는데요, 그 시기가 문제이지요. 5만원 10만원권의 현금발행으로 부분적인 실행은 되고 있지만, 인드라님의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자세한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 객관적인 정세로는 그리 보인다. 독일 통일만 하더라도 당대 독일 통일이 가능한 객관적인 정세가 있었듯이 한반도 통일 역시 객관적인 정세가 요구된다. 현재 70% 이상 통일 한반도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좀 더 이른 시기내에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 물론 보다 치밀한 준비가 있어야겠다.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해서는 지금 논의할 때는 아닌 듯싶지만, 언젠가는 다시 다루어야 한다고 여겼다. 왜 이런 견해인가 하면 현 시점에서 이명박정부 동안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해서, 이 정권 동안 혹 어디선가라도 이야기가 나온다면 말해보겠지만, 아니라면 미루어야 할 이슈라고 할 수 있다. 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어 원론적인 면만 말씀드리고 가는 것이 낫지 않겠나 싶다.

   

3-1. 리디노미네이션이란 무엇인가

"화폐 개혁(currency reform, redenomination, 통화 개혁, 리디노미네이션)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화폐의 가치를 조절하는 일을 말한다. "

http://ko.wikipedia.org/wiki/%EB%A6%AC%EB%94%94%EB%85%B8%EB%AF%B8%EB%84%A4%EC%9D%B4%EC%85%98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화폐의 가치를 바꾸는 것이다. 가령 오늘날 대부분 화폐 거래가 세금내는 일이 아니면 백원 이하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다. 해서, 잘 쓰지도 않고, 비싸보이기만 하니 백원을 새돈 일원으로 정하면 어떨까, 잘 거래되지 않는 백원 이하는 환이라는 명칭으로 세금 낼 때나 쓰자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리디노미네이션이다.

   

해서, 별 것 없잖아 여길 수 있다. 평양정권처럼 일정 액수 이상을 새돈으로 교환해주지 않는 것도 아니고, 등가 거래이니 문제가 없는 것같다. 사실 일반 시민에게는 별 게 아닐 수 있다. 원래 지닌 것이 없는 이들이기에^^!

   

문제는 가진 이들이 되겠다. 게다가 음성 자금이어서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둔 현찰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좌불안석된다. 한꺼번에 많은 자금을 들고 은행에 돈 바꾸러 가면 출처를 의심받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이야기를 듣자 하니 화교들이 돈 많이 벌었다며? 현금왕이라며? 나라 경제 살리려는데 자금이 부족하다. 이 음성 자금을 양지로 끌어내서 돈 좀 써야겠다. 이런 의도로 한국에도 과거에 화폐 개혁이 있었다. 허나, 결과는?

   

실패였다. 왜 실패했나. 하나, 어차피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나 예외없이 음성자금, 지하자금이란 것이 존재한다. 아무리 양지로 끌어올리려 해도 안 되는 돈들이 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된다. 전두환 비자금, 김대중 비자금을 찾을 수 있을까^^! 포기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많이 지니고 있는 만큼 실력자여서 여러 곳에 보험을 많이 들어놔서 어떤 묘안을 짜내도 미리 정보를 알아서 대처하기에 찾을 수가 없다. 둘, 시민들 불안을 야기시킨다. 인간 심리란 묘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하다. 허나, 관성의 법칙이란 게 있는 게다. 그간 돈이 돈 같지가 않네, 이럴 바에는 백원을 일원으로 하는 게 낫겠네, 외국 나가 환전하는데 태국 등 못 사는 나라 돈이랑 바꾸는데 이상하게 자존심이 상하네, 뭐네 하던 이들이 막상 돈을 바꾼다면 어떤 반응일까. 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른 게 사람 마음이다. 요상하게도 옛날돈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새돈이 낯설다. 무엇보다 경제의 중심을 이루던 화폐가 바뀌니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 된다. 새로운 가격에 적응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장에 가서 천원어치 줘요, 하던 것을 어느날 10원어치요, 하는 것이 쉽겠는가. 실수도 많을 것이다. 거스름돈을 주다가 옛날 생각하는 바람에 백원을 준다는 것을 만원(새돈 백원)을 내줄 수 있는 게다. 인간 기억력이란 어찌 보면 잘 정리된 도서관 같은 것이다. 헌데, 중심적인 개념이 바뀌면 기억력이라는 도서관 장서들이 모두 꺼내 재정리를 해야 하는 게다. 셋, 시장이 혼란해진다. 인간 심리가 뒤늦게 반응하고 오랜 시간을 겪어야 적응하므로 적응 기간 동안에서는 시장 가격이 요동을 칠 수 있다. 넷, 화폐 변화로 인한 부대 비용이 증가한다. 과자봉지만 보더라도 백원이라고 적힌 것을 1원으로 바꾸어야 한다. 은행 전산시스템도 재조정해야 한다. 이외에 미처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 기타, 우수리 돈을 떼먹어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는 것도 있는데, 이는 좀 웃긴 사례다. 어차피 지금도 우수리 돈을 떼어내게 되어 있으므로 이는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한 듯싶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리디노미네이션, 혹은 화폐개혁이란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기한 요인 때문에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율이 높다. 단지 은행에서 새돈으로 찍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한국은 짐바브웨나 북한, 1960년대의 한국처럼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가 아니다. GDP 1조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10대 무역대국이다. 하여, 냉정하게 따져보면, 현행 화폐 문제가 크지만, 화폐 개혁으로 인한 부작용을 생각하면 안 하는 것이 최상이다. 가령 한국과 비슷한 나라가 이태리가 있는데, 이태리 돈 리라가 선진국 돈 치고는 문제가 좀 있지 않던가. 그래도 이태리가 리라 돈 바꾸나. 못 바꾼다.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헌데, 이런 리디노미네이션을, 화폐개혁을 2000년대 김대중정권 때 국유본 직속부대인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검토한 이유는 무엇인가 말이다. 한국은행장 이성태나 산업은행장 민유성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다. 형식이 아무리 그래도 실제적으로는 국유본이 임명하는 것이다. 계급이 낮더라도 국유본 직속 비서이기 때문에 목에 힘이 들어간 자리다. 해서, 이것은 정권 차원이 아니다. 국유본 차원인 게다. 해서, 이를 국유본이 왜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려는 것인가. 그 노림수가 무엇인가를 살펴야 한다. 동시에 정권 차원이 아님에도 정권 차원에서 몰지각하게 이해하는 정치 술수에는 경계해야 한다. 오히려 국유본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면, 사정이 뻔히 이런 데도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는 국가들은 무엇인가.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인 게다. 초인플레이션이 나거나 정권을 존속하기 위해서 등등. 해서, 극약처방인 게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지게 된다. 하여, 인드라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변혁적 깽판주의로 국유본 의도를 수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3-2. 가격혁명이란 무엇인가

만일 원론적으로 이미 리디노미네이션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더 궁금한 선수분들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의 질문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하나, 왜 지금 리디노미네이션이 논의가 되는가. 둘, 향후 리디노미네이션이 벌어진다면 그 파급효과와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셋, 리디노미네이션에 대비한 재테크는? 

   

여러분의 취지는 알겠다. 해서, 인드라는 여러분에게 주문한다. 만일 그러하다면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한 평론가적 태도를 지금부터 집어쳐라. 돈벌고 싶다면 평론가로는 절대 땡전 한푼 벌 수 없다. 하면, 평론가적 태도를 극복하는 길은 무엇인가. 긍정적 마인드되겠다. 

   

오늘날 리디노미네이션과 관련한 초인플레를 1970년대가 아닌 1930년대로 몰아가는 연유가 무엇인가. 국유본의 의도인 셈이다. 하면, 1970년대를 운운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까. 아니다. 그것은 인드라처럼 경제학자에게 맡겨야 할 진실이다. 반면, 돈 벌고자 한다면 1970년대도 잊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1930년대도 잊어야 한다. 하면,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1500년대 가격혁명 시대이다. 이 시기를 유념해야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201389

   

가격혁명이란 유럽의 세계이성주의자들이 1545년 볼리비아 포토시 광산에서 비합리적으로 착한 인디오들을 착취하여 은을 대량 발굴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유럽은 포도시 광산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매년 엄청난 금은을 가져왔다. 이것이 가격혁명이다.

   

왜 혁명인가. 하나, 이전까지 유럽은 아시아를 상대로 무역적자였다. 한마디로 팔 것이 없었다. 기껏해야 목재, 대구, 양모 등이 고작이었다. 반면 아시아로부터 수입해야할 품목은 무궁무진했다. 해서, 이 당시 유럽은 매우 가난했다. 허나, 가격혁명이 일어나자 상황은 백팔십도로 바뀐다. 금은은 아시아에서도 화폐인 만큼 어디서든 대접받는다. 드디어 유럽은 팔 물건이 생겼던 게다. 무역적자에서 무역훅자로 바뀐 게다. 둘, 중세온난기가 끝난 후 유럽경제는 재차 침체할 무렵이었다. 이 시기 가격혁명이 일어났으니 유럽민 생활이 크게 안정되었다. 인구가 급증했다. 셋, 은의 대량 유입으로 기존 거부인 푸거가문이 망하고, 신흥 거부 탄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넷, 늘 국고 재정이 바닥이 났던 유럽왕실에 실탄이 풍부하게 제공됨에 따라 용병에 의존한 상시적인 전쟁이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잦은 전쟁으로 각국 왕실은 파산을 거듭했다. 다섯, 십자군 전쟁 이후로 껀수가 없어 배 쫄쫄 굶던 상인과 공인들이 살판이 났다. 앗싸리하게 만들고 허벌나게 팔아댈 수 있었다. 여섯, 당연한 일이지만, 은값이 폭락했다. 물가는 치솟았다.

   

인드라가 화폐개혁을 말하면서 왜 가격혁명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오늘날 전세계로 마구 뿌려지는 달러를 생각해보자. 달러는 가격혁명 시대의 은처럼 무한정 찍어내는 듯이 보인다. 그 달러로 세계 자산을 사들인다.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으로 치닫는다. 인플레이션은 십여년마다 한번씩 위기를 겪으며 해소가 되고 각국 재정은 점차 파탄으로 내몰린다. 국가와 시민들이 모두 빚에 쪼들리게 되는 과정에서 국유본만 사업을 벌여 막대한 이익을 획득한다. 하여, 국유본은 빚의 노예가 된 국가와 시민과 노예계약서를 맺는다. 그림이 그려지는가.

   

예까지 읽으면, 인드라가 달러 비관론자 편에 섰는가 오해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3-3. 로의 불환지폐 체제에서 오늘날 세계체제를 읽다

   

John Law

http://100.naver.com/100.nhn?docid=55259

   

17세기말 18세기초 존 로가 활약한 시대는 가격혁명 덕분에 중상주의자들이 득세를 하고 있었다. 이들 중상주의자들은 화폐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다. 경제에서는 화폐가 인체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해서 화폐를 활성화시키면 그만큼 경제가 살아난다고 믿었다. 가격혁명 탓에 유럽 경제가 살아났으니 이런 믿음의 유력한 근거를 이루었던 셈이다. 

   

간단히 용어 설명부터 하자. 중농주의자는 농업을 경제의 심장으로 이해한 이들이다. 중상주의자는 상업을 경제의 핵으로 이해한 이들이다. 아담 스미스 이래 고전경제학은 내수보다 무역을 중시했다. 말할 나위없이 유럽에는 자원빈국인 반면 아시아는 자원부국이었다. 해서, 유럽은 군사력이 뒷받침된 무역으로 아시아 자원을 강탈하였다. 바로 이 현상을 주목한 것이 고전경제학이다.

   

유대인이어서 이븐 할둔의 저서 등 이슬람 저서를 읽었으리라 추정되는 동시에 일본 근대화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증기기관의 와트, 일루미나티 폭로의 존 로비슨처럼 스코틀랜드 사람이었던 아담 스미스는 석탄과 금은을 비교하면서 금은과 같은 귀금속이 전세계, 특히 중국에서도 (교환)가치가 있는 상품임을 역설했다. 허나, 아담 스미스는 귀금속만 중시하는 중상주의자가 아니었다.

   

"스미스는 <국부론>의 첫머리에서 부는 "그 사회의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규정하였다. 국민들의 연간 노동은 원래 그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모든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을 공급하는 자원이며, 그 생필품과 편의품은 언제나 이러한 노동의 직접적인 생산물이거나 그 생산물로 다른 국민들에게서 구입한 물품이다. 이것은 우선 중상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다. 중상주의에 의하면 국부의 크기는 그 나라가 보유한 금과 은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당시 유럽 여러 나라의 정부는 국부를 증진시킨다는 명목으로 관세와 규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억제하고 장려금제도나 식민지 건설을 통해 수출을 촉진시켰다. 이러한 정책은 그 나라의 소비자를 희생시키면서 상인과 제조업자에게만 막대한 이득을 안겨 주었다. 스미스는 국부를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으로 규정함으로써, 마치 금,은의 축적이 생산의 목적인 양 간주하는 중상주의 사상의 근거를 무너뜨렸다. 아울러 그는 상공업은 이미 생산된 부를 이리저리 굴려대는 데 불과하고 오직 농업만이 부를 생산한다는 중농주의자들의 오류를 지적했다. 스미스는 글래스고의 크고 작은 공장에서 '부'가 매일매일 생산되는 것을 직접 본 사람이다. 그는 해마다 생산되는 부의 크기가 그 사회에서 생산적인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와 노동시간, 그리고 노동의 일반적인 숙련도와 기술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http://www.cyworld.com/caulei/2145485

   

당대 아담 스미스 생각을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은 두 가지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나는 유럽 가격혁명을 이끌었던 1545년 볼리비아 포토시 은광산이다. 이후 스페인은 매년 막대한 양의 은을 유럽에 가져왔다. 이로 인해 그간 유럽이 아시아에 대해 팔 것이라고는 목재나 가죽 따위밖에 없어서 늘 적자였는데 - 가령 영국은 당시 팔 것이라고는 양모와 대구밖에 없었다 -  이런 유럽의 지위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가격혁명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중동 아라비아 상인에게 아시아의 질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은을 지불할 수 있었다. 헌데, 역설적으로 이 사건은 당대 유럽의 지배자,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를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푸거가문을 몰락시킨다. 푸거 가문은 메디치, 로스차일드, 록펠러 가문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양으로 치면 당대를 호령하던 황제를 만든 중국 진제국의 여불위였다. 당대 푸거 가문이 유럽 최고의 부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동유럽에 근거를 둔 광산업에 올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남미 포토시에서의 은광산 발견 이후 은이 대거 유럽에 유입한 이후 귀금속 시세 하락에 푸거 가문이 견딜 여력이 없었던 게다. 그간 푸거 가문이 정경유착을 통해 카를 5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원천이 광산업에서 얻는 수입인데, 광산업 수입이 급감하니 견딜 재간이 없었던 게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BC%EC%BD%94%ED%94%84_%ED%91%B8%EA%B1%B0

   

두번째 요인은 무엇인가. 아담 스미스는 프랑스를 여행했고, 경제표를 만든 중농주의자 케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케네는 푸가 가문적인 중상주의를 비판하면서 의사 출신답게 경제를 인체 혈액 순환 흐름처럼 이해하여 실질적인 부는 농산물에서 온다는 경제표를 만든다. 유통 과정이 아니라 생산 과정을 중시하라는 관점이어서 이후 아담 스미스 뿐만 아니라 맑스와 레온티에프에 영향을 끼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51249

   

아담 스미스 사상은 하나, 전통 유태 학습을 통한 이븐 할둔과 같은 선진적인 이슬람 사상, 둘, 유통과정이 아니라 생산과정을 중시하는 케네의 사상, 셋, 내수보다 무역을 중심으로 중상주의의 사상을 종합한 것인 셈이다. 상공인이 부유한 나라가 좋은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부유한 나라가 좋은 나라라는 것이 아담 스미스 요점이다. 허나, 그 맥락을 짚어보면, 상공인이 부유한 나라를 전제로 하여 국민도 조금 신경을 써달라는 이상적 요구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겠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와 유사한 시대가 당대 유럽이었다. 해서, 각국은 부국강병에 힘을 기울였다.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대 프랑스 정부는 유럽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쟁의 결과 국고가 파산지경이었다. 이때 존 로가 등장해서 국고 안정을 시키겠다고 공언한다. 프랑스 정부는 존 로의 주장에 솔깃하여 그의 주장을 받아들인다.

   

이때 존 로가 한 사업은 무엇인가. 존 로 소유의 사설 은행에서 국가 보증의 불환지폐를 마구 발행한다. 또한, 회사를 설립해 주식발행으로 버블을 만들어낸다. 배당금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한다. 해서, 일시적으로 프랑스 경제는 대호황을 맞이했다. 예서, 핵심은 무엇인가. 이 모든 신용의 근거를 이루는 것은 신대륙에서의 금 발견이었다. 허나, 그것은 단지 소문에 불과했다. 간혹 한국 증시에서도 등장했다. 무명의 회사가 아무런 이유없이 상한가 행진을 한다. 작전이 들어간 게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프리카에서 금광 발견했다는 뉴스가 뜬다. 며칠 더 오르는 듯싶더니 그 다음부터 폭락이다. 그처럼 

정체불명의 미국 루이지애나 금을 빙자한 세계 최초의 불환 지폐 소동은 비극적으로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혹자는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진정한 동인은 존 로의 경제정책이라고 말하는 이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이 소동의 교훈은 무엇인가. 화폐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경제가 산다. 이를 잘 표현한 것이 근래 이코노미스트 기사이다. 기사는 존로의 정책과 오늘날 미국의 양적완화 (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비교한다. 

   

하나, 미시시피 회사의 주가를 관리한 것은 연준이 은행의 악성자산을 사주려했던 대책과 흡사하다.

   

둘, 미시시피 회사가 은행을 인수한 것은 미국 정부가 페니메 Fennie Mae와 프레디맥 Freddie Mac을 국유화 한 것과 같다.

   

셋, 화폐를 실물과 바꿔달라는 예금주의 요청이 쏟아지자 금은을 소지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한 사실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 시도된 적이 있다.

   

예서, 이코노미스트는 흥미롭게도 존 로를 평가한다. 존 로가 자동차산업과 같은 사양업종에 대한 지원에 치중하기 보다는 보다 더 미래 지향적인 벤처투자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한마디로 결과 여부에 상관없이 존 로의 시도는 좋았다는 게다. 긍정적인 마인드이지 않은가^^!

   

다시 말해, 현 국유본 경제팀은 케인즈 이래로 화폐신을 신뢰하고 있다. 사실 케인즈야말로 현물과의 등가 거래를 제한한 불환지폐 옹호자가 아니었던가. 그 덕분에 국유본의 항문 총애를 받아 경제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것이지, 알고 보면 쓰레기가 아닌가^^!

   

인드라가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인 작년 초부터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세계는 결코 신자유주의 폐기가 아니라고. 전기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로의 이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때 전기와 후기를 가르는 차이에 대해서도 비유적으로 말한 바 있다. 불법적이나 수익성이 큰 피라미드 회사에서 합법적이나 수익성이 그만큼 박해진 피라미드 회사로의 이행이라고 말이다. 예서, 전기 신자유주의, 후기 신자유주의는 인드라가 세계 최초로 규정한 개념이니 오해가 없도록 바란다.

   

하면, 국유본 경제팀과 존 로의 차이는 무엇인가. 존 로는 실제 아무 것도 지니지 않고, 뻥만 내질렀다. 반면 국유본 경제팀은 다양한 수단을 지니고 있다. 가령 존 로에게 불환지폐를 현물로 바꾸어줄 것을 요구한 고객은 보다 안전자산으로의 투자를 고려했던 게다. 하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은 무엇인가. 그토록 불안정하다는 미국 국채가 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화제가 되었던 CDS로만 따져도 미국 국채가 안정적이다^^! 반면 북미회담을 노리며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원자재 투자전문가 닥터둠 마크 파버가 투자한 북한 국채는~!

   

예까지가 평론가적인 평가인 셈이다. 더 나아가야 한다. 존 로든, 존 도든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버블은 시기마다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 1997년 동아시아 위기 이후 1998년 러시아 롱텀펀드 사태가 예다. 해서, 예상보다 아시아에서 피해가 적었고,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타격이 심한 것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인 셈이다. 여기에는 작은 변수로 인드라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이제는 상식으로 여겨도 좋을 것이다.

   

하면, 북한 화폐개혁에서 인드라가 강조한 대목이 무엇인가. 북한 화폐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외부에서 지속적인 물자가 유입되어야 한다 했다. 그처럼 오늘날 경제상황은 미국 달러에 지속적인 자원이 유입되고 있다. 지탱하는 힘은 국채 판매되겠다. 국채 판매되는 궁극적인 배경은 무엇인가. 혹자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IT산업, 생명산업, 녹색산업을 일으킨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겠다. 허나,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군사력이다. 미국은 전 세계 가장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군사지출보다 더 많은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다. 상기한 IT산업, 녹색산업은 단지 명분일 뿐이다. 아편이 주인공이고, 영국 면직물이 보조역할이듯. 하면, 예서 보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

   

가격혁명 당시 국가는 전쟁 등으로 파산 위기에 늘 놓여 있었다. 반면 잉여물자를 바탕으로 공업과 상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민간 부문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뭔 말이냐. 실질적인 충당을 중동이나 동아시아에서 획득하더라도 1990년대 IT혁명처럼 국유본은 명분이 필요한 게다. 예서, 국유본이 미국에 기대할 부문이 무엇이겠는가. 생명산업, 녹색산업이다. 예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하는 게다. 또한 이 대목에서 국유본은 미국 이외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 마련이다. 그 파트너가 반드시 종전과 같을 필요는 없다. 한국일 수도 있고, 인도일 수도 있고, 브라질일 수도 있다. 끝으로 국유본의 리디노미네이션 시도를 막을 수 없다면, 국유본에게 요구를 해야 한다. 한국에 삼십년 정도는 먹고살 신성장동력 산업을 달라고 말이다.

오키, 여기까지. 처음에도 말했거니와, 시기도 아니므로 다 말할 필요는 없겠다.

    

 4. 연말 주가 전망은... 산타랠리? 주가 폭락?

텔미tellme:

미국의 2차부양안, FRB와 미 의회간의 화폐발행권 규제 논란등 경제 위기없이 그냥 밀고 가기는 만만찮은 이슈들이 있어서 코펜하겐 기후회의가 끝나는 18일 이전 한번 정도는 달러 강세와 짧고 깊은 조정 주고 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해외에선 달러강세로 난린데 우리나란 꺼꾸로 가니 좀 의아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외라고 해도 그것은 유럽에 국한된다. 그럼에도 유로화 약세에 원화가 잠시 영향을 받기도 했다. 이를 전제하고, 현재 호주달러나 한국 원화가 영향을 받을 이유는 없다. 사사분기 경제성장율도 그렇고, 내년 전망치도 그렇고, 그 어떤 것을 봐도 한국 원화 약세 이유가 없다. 정확히 말한다면, 국유본에서 환율 조정을 할 때 빌미를 줄 건수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찾으면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국유본이 마음만 먹으면 내일 당장 한반도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허나, 현재 그와 같은 상황은 국유본의 한반도 전략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현재 이명박이 지구온난화 문제와 관련하여 국유본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에서 이명박은 두 번이나 연설을 했다.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해서, 지금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두바이사태 등을 통해서 유럽 쪽을 우울하게 만들고, 공화당 의회세력을 조금 죽여놓았고, 데이비드 록펠러 가신세력도 침울하게 만들어놓아서 제이록펠러-오바마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도권은 제이 록펠러가 쥐고 있고, 그의 의지대로 버냉키가 움직이는 국면이다. 님이 예상한 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허나, 인드라 예상으로는 12월 흐름에서 그다지 큰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산타샐리도 없을 듯싶고, 그 반대로 짧고 깊은 조정도 없을 것으로 본다. 국유본이 이명박에게 힘을 실어주는데 주가 폭락시킬 이유가 없다. 반대로 내년 1분기 경제상황이 계절적 원인 등 여러 요인으로 안정을 취하는데 주력해야 하기에 폭등도 어렵다. 다만, 여전히 시중에는 외인 유동성이 넘치고, 달러 캐리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갈 것이므로 소소한 이슈에 출렁거림 정도를 주는 변동성을 줄 것으로 본다. 하여, 이런 시기에는 지수에 민감한 대형주보다는 개별주 장세라고 보아야 한다. 다만, 에측은 예측에 불과하며, 인드라가 인간지표임을 명심하셔야 하고, 수많은 변수, 무엇보다 국유본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두고보아야 할 문제이다.

   

   

5. 근래 지구상 각종 자연재해는 모두 국유본 작품인가?

   

아이리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0년초의 IT버블의 뒤를 이어 에코버블 <주가5천> 국유본의 작품이 될것인가?만약 그렇게 된다면 빈부의 격차는 더욱 클것이고..그로 인한 국유본의 구상 각각의 대륙연합에 필연 충분조건이 충족 되어지는 것같습니다. 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자연재해(지진.스테레오사진,지자기장,운석공 등등)등등이 모두다 국유본의 작품은 아닌듯 싶은데,,~~

   

INDRA:

글 고맙습니다.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는 부가 특정계층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기에 보다 빈부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빈부격차 확대, 국가 재정 위기, 글로벌 금융 위기 재발이라는 악순환으로 대륙연합이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 다만 현재 국유본이 기후를 장악하지는 않았다. 미공군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에나 가서야 기후무기가 완성된다고 한다. 지금은 그저 태풍 경로를 조정하고, 비 좀 내리는 정도에 그친다고 알고 있다. 일각에서 말하는 지진을 일으키는 무기, HAARRP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반반 정도로 보고 있다.

   

   

6.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 이후 전망은?

   

duck3644: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5947650

   

글 내용이 깊고 방대하여 정독하여 읽었습니다. 건강회복되셨는지요? 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현재 코펜하겐에서 세계정상 기후회의가 벌어지고 있는데 그 결과와 영향에 대하여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해네요. 또한 내년 중국과 일본이 힘들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인드라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6-1. 이명박 정부가 요즘 잘 나가는 이유?

   

국유본 포털 네이버가 뉴스 편성이나 블로그, 카페 이슈 편집에서 평소 이명박에 매우 비판적이었음은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친일매국 네이버가 근래 지구 온난화로 검색하면 4대강 살리기를 대표적인 지구 온난화 대비 사업으로 알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여러분은 가끔 느낄 것이다. 국유본 친일매국 언론, 심지어 친일 조중동마저도 연일 이명박에게 맹공격을 감행하다가도 어느 순간 휴전을 하듯 일제히 중지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흥미롭게도 이런 시기는 FTA, 자통법, 산업은행 문제에 대해 친일매국 한겨레와 친일매국 경향 등 국유본 언론이 일제히 침묵하는 시기와 맞닿는다는 점이다. 물론 비판적인 기사가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쯤은 남겨 두는데 바로 그것이 교묘한 수법인 게다. 하고, 그 비판적인 기사마저도 알고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는 데서 교활한 그들의 속셈을 알 수 있다.

   

<"MB가 정치를 너무 잘하고 있다. 완전히 '정치 선수' 수준이다." 얼마 전 여의도 정가에는 한 민주당 의원이 사석에서 한 말이 화제가 됐다. 진심인지 비꼬는 의도인지 모르나, '정치 모른다'는 MB(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실력을 일단 치켜세웠기 때문이다. "MB는 미디어법으로 언론을 잡고, 세종시 문제로 박근혜를 잡고, 4대강(江)사업으로 민주당을 잡고, 야당은 정신 못 차리고 판판이 깨지고 있다"며 나름의 분석 근거를 제시했다. 글쎄다... 4대강사업 추진도 그렇다. MB는 "국가의 앞날을 위해 꼭 해야 한다"며 정책의 큰 그림을 얘기한다. 하지만 야당은 4대강 사업 속의 일부분인 '보(洑ㆍ강물을 가두는 제방)' 설치 문제를 붙들며 예산 투쟁을 벌인다. 오탈자 몇개를 찾아내 문장 전체를 걸고넘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다른 건 몰라도 국내 최고의 토목 전공인 그가 "기술적으로 자신있다"고 보증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다... MB는 '선진화'를 잡고, '서민과 중도'를 잡았다. 이럴 경우 야당이나 반대편에게 남아있는 것은 '과거'와 '지역주의' 이슈뿐이다. 참으로 궁벽한 신세가 됐다. 이들이 MB와 상대하려면, 현재의 체질을 빨리 벗겨내고 골격도 바꿔 끼우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MB의 수(手)에서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MB의 일방 독주를 우리는 결코 원치 않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5/2009121501475.html

   

상기한 기사에서 핵심은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의 헛짓거리가 아니다. 맨마지막 대목이다. 이명박의 일방 독주를 친일 조선일보도 결코 원치 않는다는 것. 거짓일까. 아니다. 진실이다. 국유본 구도가 무엇인가. 시민이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구도에만 매몰되게 하는 것이다. 이 매트릭스를 넘어서지 않는 한, 한국 정치의 미래는 없다. 하여, 조중동 기사에서는 언제나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대한 조중동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반면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현재 코펜하겐 기후협약회의에서 합의가 도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교토의정서 강제이행 사안과 관계없이 이명박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30%로 정했으니 국유본이 얼마나 이명박을 생각할 것인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덴마크 유력 경제일간지인 보르센은 지난 2일 `십시일반`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녹색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십시일반`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 기후변화 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모든 국가가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보르센지는 한국이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를 설정한 것을 예로 들면서 금융위기를 극복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녹색 선진국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토의정서상 의무 감축국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코펜하겐에서 협상 성패에 관계없이 저탄소 녹색성장 틀 안에서 중기 감축 목표를 조건 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천명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높이 샀다. 또 지난해 8ㆍ15 연설에서 이 대통령이 녹색성장 비전을 선포한 것을 두고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양적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47787

   

헌데, 4대강 사업이 UN 산하기구에서 녹색사업이라고 상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MB 진영에서는 이러한 국제 여론과는 동떨어진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귀가 있는 시민이라면 얼마나 반MB 진영을 한심하게 볼 것인가 이 말이다.

   

"산업 활동으로 과다 배출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는 지구온난화 현상을 가져왔다.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에 총체적인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하는 만큼 자동차, 철강, 화학 등 에너지다소비 업종 관련 산업들의 체질 개선은 불가피하며, 이들 산업이 한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체질 개선은 한국 경제의 시련으로 이어질 크다. 이명박 정부의 적극적인 온난화대응정책이 시급해보이지만 말만 녹색일 뿐, 4대강 사업으로 대표되는 토목·건설 산업 고수는 여전히 회색빛이다."

http://www.vop.co.kr/A00000275466.html

   

이런 것을 비판으로 내놓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문제는 무엇인가. 지구 온난화 자체가 문제인 게다.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3766812

   

인드라가 정리한 바 있다. 세종시나 4대강 살리기는 국유본이 노무현과 이명박에게 준 선물이자 악재라고 말이다. 왜 선물인가. 국민경제적 입장에서 국책사업을 일으켜서 건축토목계를 살려야 할 이유가 있다. 이는 경제동향보고서를 조금만 봐도 분석할 수 있다. 왜 악재인가. 삼성전자가 수출을 많이 해도 서민이 내수에서 느끼는 체감지수는 다르다. 왜 수출은 잘 되는데, 서민 삶이 갈수록 어려운가를 심각하게 따지지 못 하게 하는 것이 국유본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서, 부동산 때리고, 세종시, 4대강 운운하는 것이다. 물타기인 게다. 문제가 생기면 죄다 이 문제로 몰고 가기 위함이다. 허나, 문제는 세종시나 4대강에 있지 않다. 운하가 아니라면 4대강 살리기란 물부족 국가인 한국에서 수질개선 사업에 보탬이 된다. 비록 인근 부동산 지가가 올라간다는 부수적인 효과가 본질일 수도 있겠지만. 세종시 역시 마찬가지다. 핵심은 4대강 살리기나 세종시가 아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이다. 인드라는 이전부터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를 전후하여 어떤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본 바 있다. 그 흐름은 흥미롭게도 두바이 사태로 약간 비켜간 듯이 보인다. 허나, 결과적으로는 유사한 흐름으로 귀결되고 있다. 한없이 약세를 보일 듯하던 달러는 두바이 사태와 고용지표 개선. 연준이 출구전략을 조기에 시행할 수도 있다는 언론플레이로 일시적으로 강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예서, 핵심은 두바이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2355685&cp=nv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IF11&newsid=02302566589919176&clkcode=00203&DirCode=00702&OutLnkChk=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5/2009121501343.html

   

6-2. 올 연말까지의 달러, 금, 유가 전망

   

인드라가 예상한 대로 올해 흘러갈 조짐이다. 달러는 내년 상반기까지 달러 약세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두바이 사태와 코펜하겐 회의를 계기로 지지선을 구축한 모양새다. 해서, 올 연말까지 현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지난 9월 말 이후 인도, 모리셔스, 스리랑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매각하기로 한 금 403미터t의 절반 이상을 사들였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 나머지를 사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94978

   

금 수요를 생각하면 된다. 하나, 인도, 스리랑카에서는 금붙이가 예물이다. 둘, 금니 등 치과용이다. 셋, 투자용이다. 이중 세번째가 핵이다. 국유본은 앞의 두 조건에서 이득을 취할 수 없다. 반면 투자용이라면 마약 판매대금 수입과 같을 정도로 위력적일 게다.

   

금은 그간 인드라가 강조한 대로 올해 1200달러 선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 내년에 한 차례 더 오버슈팅을 할 수 있으나 그러자면 세자리까지 일단 물러났다가 올라서야 하지 않나 싶다. 다만 이는 원달러 1500원대처럼 잠시 오버슈팅할 수는 있으나 선수 영역이다. 내년에 금값이 얼마가 오르든 경기가 나아진다는 전망이 있기에 금시세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유가 역시 80달러선 이하에서 조정될 것이다. 다만,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지면 80~90달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가는 현재 지구상에서 채굴하고 있는 광산 채산성을 기준을 적정가로 본다면 70달러대 초반이다. 해서, 현행 글로벌 경제 사정이 호전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내년 상반기에도 70~80달러 사이에서 조율을 할 것이다. 허나, 후반기는 알 수 없겠다.

   

해서, 현재 각 경제지표들 현황은 두바이 사태가 빌미를 준 것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두바이 사태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 두바이 사태로 인해 UAE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아부다비가 결제를 해준다고 하니 예상대로이다. 다만, 채권 조정이 있을 터인데 대부분 유럽은행이 물려 있으니 유로화가 약세일 수밖에 없겠다. 절묘한 해법인 셈이다. 만일 두바이 대신 영국 런던, 영국 런던이 아닌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타격했다면 보다 심각한 사태가 야기될 수 있었다. 

   

"제가 며칠전부터 매세의 두 가문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사건들에서 보면 분명히 삐걱대는것 같은 모습은 보이는데 어제 곰곰히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과 관련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니 서로서로 이득을 취하고 있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두바이에서 시작된 위기감 고조가 유럽으로까지 넘어 왔습니다. 등급하향을 받은 두개국가를 살펴보면 그리스의 경우 ecb(유럽중앙은행) 위원에 한 사람(이름이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이 그리스는 디폴트를 할것이라고 하면서 위기감을 먼저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피치(무디스가 아닙니다. 제가 어제 착각을 했어요.^^)에서 국가신용등급을 하향했습니다. 또 어제 스페인을 s&p가 국가신용등급을 하향했구요. 처음에는 단순히 록펠러의 공격일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ecb의 발언을 통해서 아~~!! 그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습니다. ecb에서 이들 국가에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했거든요. 만약 이들 국가가 무너진다면 eu체제에서 확립시켜온 유로화가 붕괴로 까지 연결될 수 있기때문에 유동성을 확장하겠다라는 것입니다.  자 그럼 답이 나왔지요? ^^ 돈 더 찍어내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http://blog.naver.com/mwj6878/30075586155

   

일리가 있는 지적이고 흥미롭다. 예서, 이 분은 한 쪽의 대응만을 중시한 듯싶다. 일반적으로 약세인 입장은 두 가지 대응을 하기 마련이다. 축구를 예로 들자.

   

   

   

일본 중심 도요다컵인 클럽월드컵에 한국 방송사가 주저한 이유?

http://ko.wikipedia.org/wiki/FIFA_%ED%81%B4%EB%9F%BD_%EC%9B%94%EB%93%9C%EC%BB%B5

   

최근 클럽월드컵에서 보듯 강팀이 약팀을 상대로 초반에 압박을 가하면 약팀 전술이란 무엇이 있겠는가. 약세를 인정하고 버티는 수밖에 없는 게다. 공격적인 풀백의 공격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하다. 또 다른 하나는 거친 축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고려하여 도요다컵은 이태리 심판을 내세운 게다. 유럽 심판 중 왜 하필 이태리 심판이겠는가^^! 남미 대 유럽 결승전을 열어야 흥행이 되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클럽월드컵이나 세계야구대회나 월드컵이나 모두 흥행이 우선인 게다.

   

축구 전술처럼 로스차일드 진영은 수세를 인정하고 현실적인 노선을 취할 수 없다. 해서, 피치사를 통해 신용등급을 하향화하는 조치를 할 수 있는 게다. 또한 유동성 확대도 그렇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결과적으로 유로화 약세가 불가피하다. 이는 달러 강세를 야기한다. 혹자는 아직도 달러 강세를 금값이나 유가와 연동시킨다. 아니다. 외환투기 거래 비중이 절대적이다. 해서, 환율은 외환투기거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유가와 금값이 약세여서 달러가 강달러인 것이 아니라 유로화가 약세여서 달러가 강달러가 된 것이며, 그로 인해 유가와 금값이 약세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게다.

   

6-3. 국유본 헤게모니 쟁탈과 기후협약회의 전망

   

지금은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전면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헤게모니 다툼으로 보아야 한다. 해서, 한편으로는 국지전을 벌이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짜고 고스톱인 게다. 전면전이 아닌 까닭에 여차하면 사석작전을 쓰고 있다고 보면 된다. 가령 그리스나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은 사석작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유럽 진영은 한편으로 수세를 받아들이면서 그냥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역습을 취하고 있기도 하다.

   

   

   

하나, 유럽에서 토빈세 주장을 하고 있다. 이 주장은 현재로서는 실현 불가능해보이나,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와 결합한다면 앞 일을 예상할 수 없다.

   

   

둘, 영국이 이스라엘 외무장관을 팔레스타인 학살 책임을 물어서 전범으로 체포영장을 발부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027256

   

혹자는 이를 이스라엘=로스차일드라 여겨 종래 음모론이 무너진다고 여기나 이는 이스라엘 정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가 전에도 언급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 지배하의 이스라엘 정치는 마파이당의 1977년까지라고 말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220258

   

이후 이스라엘 정치는 리쿠드당(데이비드 록펠러계)이 잡았고, 근래에는 리쿠드당에서 분리한 카디마당(제이 록펠러계)이다. 리쿠드당과 카디마당의 차이는 뭔가. 

   

"당수를 겸해 온 아리엘 샤론 총리의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은 이스라엘 내 보수파의 분열을 의미한다. 8월 가자지구 철수 이후 리쿠드당은 사실상 쪼개지기 시작했다. 샤론 총리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 따라 일방적인 가자지구 철수를 결행했기 때문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당내 강경파들은 샤론의 철수정책을 극구 반대했다. "

   

http://blog.naver.com/anna_korea?Redirect=Log&logNo=20019454848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대행은 29일 총선 승리를 선언하고, 요르단 강 서안 정착촌 일부 철수를 통한 국경 획정 구상을 추징하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메르트 총리 대행은 이날 총선 승리를 선언하며, "이스라엘은 카디마를 원했다"고 승리를 자축하고,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의 일부 철수를 통한 국경 획정 구상을 추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측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팔레스타인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요구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전했다." 

http://blog.naver.com/mobacle?Redirect=Log&logNo=70002882781

   

현 영국 노동당이 로스차일드 진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발상이다. 록펠러 진영이 지난 1980년대 싸움에서 승리한 이후 영국 정치에서 로스차일드 진영이란 잊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처에 이은 블레어, 그리고 현 브라운 모두 록펠러계인 게다. 해서, 블레어는 퇴임 후 모건 회사 고문으로 취임한 바 있다. 하면, 로스차일드계는 없어졌는가. 그렇지 않다. 황제 록펠러에게 충성을 하는 대신 정치에 손을 떼고 경제에 집중하는 양상인 게다. 이것이 오늘날 로스차일드 현주소이다. 해서,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 정치인을 고발한다 어쩐다 하는 것은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라고 보기 보다는 오히려 록펠러 대 록펠러로 보는 것이 나은 관점인 게다. 물론 예서 짜고 치는 고스톱론도 등장할 수 있다.

   

정리하자. 이스라엘에는 3대 주요 정당이 있다. 카디마당, 리쿠드당, 노동당(마파이당)이 그것이다.  영국 측에서 중도를 자처하는 카디마당을 타격하면 카디마당 상황은 어떻게 되겠는가. 리쿠드당과 노동당으로 분열하게 될 게다. 노림수는 이것이다. 다시 말해, 영국이 카디마당을 타격하는 것은 인드라가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셋, 중국을 움직여 지구 온난화 계략에 저항하려 한다.

허나, 이 문제도 중국이 수용하는 태도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데이비드 록펠러 계열은 어떠한가. 최근 미국 정당 지지율이 노예민주당 36%, 공화당 18%라고 한다. 더블 스코어이다. 제이 록펠러가 공화당을 당분간 죽이기 위해 세금 저항 시민단체를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 마치 지난 부시 정권 시절 노예민주당 견제를 위해 네이더 환경당을 지원한 것과 유사한 게다.

   

기후협약회의는 환경시민단체로 위장한 국유본 관변단체들이 거리를 장악하게 하는 대신 세계화 반대 시위를 했던 반국유본 세력을 격리시켰다. 그들은 북극곰을 내세워 탄소배출권에서 획득하는 이익에 혈안이 된 자들이다. 국유본의 지원하에 그들은 당장에는 승리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보라. 기후협약회의를 반대하는 정치세력이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국유본 힘은 위력적이다. 인드라가 정당 정치에 비판적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연준의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필요하면 출구전략을 일찍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 반대로도 할 수 있다. 허나, 지표상으로는 2010년 하반기서부터 경기는 회복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유본이 무리한 시나리오를 전개하지 않는 이상 미국 금리인상은 하반기에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비로소 달러가 움직일 수 있다.

   

국유본에게 기후협약회의는 절반의 승리가 될 것이다. 허나, 이는 그들에게 결코 실망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후진국에 대한 적당한 규제를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 아직은 2~3년이 남아 있다. 국유본은 한번에 일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이룬다. 겉보기에 매우 순리적이다.

   

끝으로 내년 중국과 일본 경제 전망이 어둡게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대략적인 그림이 나오지만, 좀 더 면밀한 검토를 해보고자 한다. 신년에 국제경제를 분석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7. 엘니뇨에 관한 기후정치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today4411:

인드라님, 지구온난화에 대해 글쓰신 것에 대한 향학렬이 생겨서 물어봅니다. 우선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인드라님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태양의 복사에너지, 흑점활동 등이고 이것이 대양에 끼치는 영향이라고 하셨습니다. 맞죠? 적도 부근의 남 서태평양은 바다면적이 가장 높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고, 남동 태평양은 바다면적이 가장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뜨듯하다고 하셨습니다. 맞죠? 그리고 님께서는 흑점이 증가하면, 남동 적도 태평양 바다가 유별난 반응을 보이며(상대적으로 덜 뜨거운 이 지역은 더 많은 영향을 받기에) 동서태평양 간의 평준화로 무역풍 세기가 감소하고 이는 곧 지구온난화로 이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맞지요? 즉, 흑점증가=무역풍세기 감소=온도상승. 그렇다면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인드라님이 기계전공이신데, 이런 질문이 합당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 지구온난화 반박 근거의 기준으로 왜 하필이면 적도 부근의 남동 태평양이 소개된 것이지요? 왜 남동 태평양의 대양의 온도가 변화하면 지구온도가 변화하죠?

2) 비열이란 비열한 건 아닐테구요, 물질 1g의 온도 1C를 또는 1K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이지요. 그리고 바다, 즉 물은 비열이 가장 높아, 일정한 양의 열을 가했을 때 가장 온도가 높히기도 어렵고, 낮추기도 어려운, 다시말해 "가장 어렵게 온도가 바뀌는" 물질이지요. 그런데 이것이 지구온난화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이지요? 지구온난화의 지속성에 대해 설명하시는건가요? 3) 계절풍이 지구의 온도에 영향을 어떻게 끼치지요? 4)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요 근래 흑점이 가장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알고 있습니다. 점점 줄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지구자기장이 약해지고 있구요. 그렇지요? 따라서, 흑점이 낮아지면 무역풍 세기가 늘어나고, 온도가 추워지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인드라님이 한동안 냉한기가 오고 지구온난화가 전개될 것이라 하신게 아닌가요. 그런데, 남극과 북극 모두 해빙일 텐데 왜 남극은 녹고 북극은 늘어나서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지요? 이를 남서태평양과 남동태평양의 개념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전히 제 인생에 도움은 안되지만, 지식욕입니다. 궁금하니 위의 4개의 질문 모두 차례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너무 많이 질문해서 인드라님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죠?)

   

IDRRA:

글 고맙습니다. 1. 옐니뇨 현상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말씀한 대로이다. 가장 어렵게 온도가 바뀌는 물질이 물인 만큼 그 물의 온도 변화에 유념하지 않을 수 없는 게다. 물에 비한다면, 이산화탄소나 메탄이 부차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열을 가해 온도를 높이기도, 열을 빼앗아 온도를 낮추기도 어렵다. 이런 이유로 육지보다 해양의 온도 변화가 덜 하다고 공부했을 게다. 내륙보다 해안 온도 변화차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허나, 이것이 지구 온난화의 지속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옐니뇨와 라니나가 교대로 일어나는 것을 참고하면 될 듯싶다. 다시 말하자면, 옐니뇨와 라니나는 비교적 짧은 주기이지만, 지구 온난화는 이보다 긴 주기로 보면 된다는 게다. 3.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4&docId=43272849&qb=6rOE7KCI7ZKNIOyngOq1rOyYqOuPhA==&enc=utf8&section=kin&rank=3&sort=0&spq=0&pid=fyCjYB331zZssuaqU6hssv--447582&sid=Syh1FC5PKEsAAGL@gp8

 해수면 온도 변화차가 크면 그만큼 계절풍 변화에 큰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지구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게다.  4. 남극/북극 균형 가설이 있기는 하다. 헌데, 지금 보고된 리포트에 의하면, 북극은 물론 남극도 빙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형성되고 있다는 게다. 남극 대륙에서 해빙이 녹고 있다는 것은 남극 대륙 일부의 문제이며, 오히려 남극 대륙 반대편에서는 그보다 많은 양의 빙하가 생성되고 있다고 한다. 이 문제와 동서 태평양 문제는 핀트가 맞지 않으나, 남극의 한 편이 녹고, 남극 다른 편에서 어는 문제는 해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허나, 인드라 역시 이에 대한 자세한 맥락을 알지 못하고 있다. 궁금하다면, 세종기지 연구원에게 메일을 보내면 되지 않을까 싶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7&docId=60778434&qb=652864uI64KYIOustOyXre2SjQ==&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yCUgg331xVssu1xUYRssv--252213&sid=Syh1FC5PKEsAAGL@gp8

   

님의 소중한 질문 맥락을 살펴 보니, 님의 질문은 단지 부분적인 지식 축적에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초점은 지구 온난화 반론이 제대로인가에 대한 여부인 듯싶다. 즉, 지구온난화론을 옹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반박할 수 없는 지구 온난화 반대론을 구상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가령 대체적인 지구온난화론은 대서양에 면한 북극해에서 그 단서를 찾는데 반해 인드라는 반대편이라 할 수 있는 남동태평양의 엘니뇨 현상에서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지점일 것이다. 하여, 인드라가 제시한 지구 온난화 반대론 허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시도이다. 인드라가 이 분야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지닐 것이다.

   

이를 전제로 풀어간다면, 기후정치학의 향후 이슈가 무엇이 되리라 여기는가. 역시 '중심'과 '주변'이 되지 않겠는가. 기후정치학 본류는 대서양 중심일 것이 자명하다. 그들은 그랬다. 실제적인 착취는 주변부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해서, 그들의 목표는 중심부에서의 혁명이다. 중심이 바뀌어야 세계가 바뀐다는 게다. 반면 기후정치학 비주류는 안티 체제를 이룰 게다. 대서양이 중심이라고? 하면, 태평양이다. 어쩔래? 이런 식이다. 실제적인 착취는 주변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여, 주변이 혁명해야 세계가 변화한다는 게다.

이때,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교묘한 국유본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왔으니 인드라가 되겠다. 현상적으로 보면 중심과 주변은 다르다. 허나, 중심과 주변이라는 개념은 당대 지배계급에 의해 지배되었다. 가령 '지구의'를 드러낼 때, 왜 특정 국가가 그 중앙부를 차지해야 하는가이다. 결국 중심과 주변은 '중심들'의 다른 이름이며, 당대 헤게모니의 결과인 게다. 이는 현재적인 기준에 따를 수밖에 없다. 가령 역사적 사실들이 그 아무리 수메르 중심 대 그밖의 주변으로 분류되더라도 누군가 강하게 수메르 문명을 부정하고자 한다면 수메르 인근 지역을 부각시킬 것이다. 그 누군가가 국유본처럼 힘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인 게다.

   

 8. 이명박은 왜 영리법인 병원 추진을 중단했는가?

   

국유본제대로알기:

안녕하세요. 요새 소도게시판이 많이 시끌시끌거리는군요. 적그리스도와 EU 동영상은 다른 까페에서도 많이 봤는데 다른 까페에서는 환영을 하고, 칭찬을 하던데... 여기 올라오니까 문제가 생기네요. 아무튼 오늘 물어볼 것은 딴 게 아니라 인드라님이 국유본& 왜나라당& 왜민주당이 진짜 중요한 것을 숨기기 위해 세종시나 4대강 정비 아니면 다른 이슈거리로 몰고 간다고 했는데요... 진짜로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지... 사실 언론에서 하는 것들은 진짜 중요한 본질이 아닌 것 현상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보기 힘들 때가 많네요. 인드라님의 속시원한 분석 부탁드릴께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1. 노동자 탄압이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만 해도 수많은 노동자가 분신자살했다. 현 정부에서도 친일매국 언론노조 일은 매번 보도하면서 철도노조나 공무원노조에는 침묵하는 것을 보라. 이것이 현실이다. 허나, 국민은 모른다.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간의 쌈박질에만 관심이 있을 뿐. 2. 자본통합법을 보자.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주도 한나라당 조연으로 통과된 법이다. 산업은행 문제만 생각해도 된다. 3. 녹색 운운하면서 정작 그린벨트 축소에는 둘 다 무관심이다. 4. 의료 민영화. 한국에는 박정희 선생의 의료법 체계가 있어 전세계인이 한국 의료체계를 부러워하고 있다. 헌데, 이를 친일매국부패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바꾸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5. 이외에도 많다. 자세한 것은 인월리를 구석구석 살펴보시면 된다. 질문을 잘 하는 학생이 똑똑하다^^ 앞으로도 많이 질문해주시길.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재정부와 복지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장기적으로 추진을 검토할 과제인 것은 맞지만 충분히 의견 수렴이 되고 여론 설득이 된 후에 정책이 추진되는 게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두르지 말라'는 뜻으로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다." http://www.vop.co.kr/A00000275482.html

   

추신 : 국유본 카페에서 이 덧글을 올린 이후 최근 이명박은 영리법인 병원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여러분의 손짓 하나에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혁적 깽판주의를 이해하는 이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국유본론은 실천적인 이론이다. 예서 멈출 수는 없다. 망국적인 의약분업을 원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약대 인원 증설은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므로 막아야 한다. 약대 인원을 오히려 축소시켜야 한다. 저가약 인센티브제도는 문제가 많다. 재검토되어야 한다.

   

    

   

9. 남미경제와 남미은행을 움직이는 국유본 핵심인물은 누구인가?

   

나토군사령관:

전 근본-신자유주의 78% 제이 라커펠러 측의 국내 민노당 & 민노총 동시 죽이기 및 민주당 편애 공작이 그 동안 한반도를 영원히 통일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처럼 보여졌으며^^;; 또한 암만 친일 민주당 정치인들이라도 결국은 정치를 잘못해서 나중에 국민들한테 미움을 받으면 마침내 노무현 & 김대중 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혀 방심을 못하겠네요..ㅎㅎㅎㅎ 저기 브라질 룰라 대통령 & 남미 은행 등을 모두 배후에서 조종하는 건 혹시 영국계 로스차일드가 하는지 혹은 미국계 제이 라커펠러 78% 오너가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앞으로는 방금 제가 가리킨 것에 대한 구분을 좀 더 확실히 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또한 진정한 근본-신자유주의 뉴 라이트 VS 민주 노동당 대결 구도는 바로 지금부터인 것 같네요..ㅎㄷㄷㄷ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479403

   

국유본은 이제 대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폐기처분할 것은 해야 한다. 현재까지 분석으로는 록펠러 쪽이다^^! 그간 아프리카가 로스차일드 몫이었다면, 중남미는 록펠러 몫이었다. 넬슨 록펠러가 1970년대 남미에서 활동을 한 바 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사회생활을 중남미 지역 영업담당으로 시작했다. 쿠바혁명과 체게바라에도 록펠러가 관여했다. 근래 남미 전략은 제이 록펠러 계열이 중심이 되어 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토군사령관:

저 사실은 방금 인드라님 네이버 블로그 예하 '이제 진보진영도 혁신할 때입니다'란 본문을 봤는데 아마도 제 생각엔 인드라님께선 경실련을 기존 참여연대 = 국회의원직 = 여론조사 = 총선 = 어부지리 친일 민주당 같은 사실상 어용 신자유주의 확산 관련 단체로 보고 계시는 것 같았으며 또한 제 생각엔 각 시민단체 지도자들도 왠지 이미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장들까지 모두 포함한 어부지리 친일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들처럼 전문성보단 '오버' 투사형에 훨씬 더 가깝지 않나 싶었으며 만약 노무현 지지자들한테 표 & 권력만 안 준다면 그 땐 심지어 더 나아가서는 아예 자본시장 통합법 반대 & 2011년 탄력적 혹은 순차적 주 5일제 실시, 현행 교사 인원수만큼 교사 인력 보충 찬성의 효과까지 노릴 수 있겠네요??..ㅎㄷㄷㄷ

   

INDRA:

그것이 핵심이다. 한마디로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그쪽이 이쪽으로 온다. 반면 관심을 가져줄수록 저쪽으로 간다^^! 지금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여당이라고 생각해보라. 지금 반대하는 사안 중 상당 부분을 찬성하지 않겠는가? 끔찍하지 않은가? 국유본이 왜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지지하는가. 건강한 시민들을 선동시켜서 고작 친일매국부패 민주당 지지로 위안을 삼게 하고자 함이다. 허나, 이를 넘어서야 한다. 답은 친일매국부패 민주당을 반대할수록 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온다는 것이다. 진실이다.

   

지와 사랑:

아~정말 잘 읽었습니다...읽는 중 한명숙님 얘기는 조만간 비극적 소식이 들려올까 마음이 짠해집니다...소중하지 않은 생명체는 없거늘...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 대목은 인드라가 상대 반응을 주의깊게 살피기 위해 던진 떡밥이다. 현재 국유본이 던진 떡밥 대 인드라가 투하한 떡밥이 맞대결중이다. 현재진행형이기에 따로 답변드리지 않겠다. 전략적 글쓰기를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10. 보스워스 방북 이후 한반도 통일 해법 전망은? 

   

말뚝:

북한의 화폐개혁은 경제회생? 위글 북한에 대한 압축으로 이해됩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이 북한 핵개발이라는 설정이 가능한 일입니까? 평화협정이나 조약의 결과 미국이 지불해야할 돈이 더 많이 늘어나는 현실적 관계에 화폐개혁이 있을법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북한이나 이란에 핵이 있다라는 가정하에서 보면 위험한 도박을 하는건 미국이며 과연 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런지는 두고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키신저나 고어등이 10월에 북경에 나타나고 그때 김양건이도 거기에 있었고 이런 늙이들의 연장선에 보즈워스가 평양에 가고 ...... 이때 이상득은 인도네시아에 있었는데 비밀리에 김양건을 만나서 정상회담 어쩌고 구라를 치고... 오늘 보즈워스가 오면 뭔말이 있겠죠~~!

   

INDRA:

글 고맙습니다. 외교란 기본적으로 뻥카와 구라판이라는 건 불문가지이다. 다만, 힘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반도 문제는 중동 문제와 함께 해법이 쉽지 않은 난제로 외교가에서 정평이 난 것이다. 1. 미국이 지불하는 법은 없다. 지불해도 일본이 지불할 것이다. 국유본이 의외로 짠돌이들이다^^! 경수로 때를 참고하시길~! 2. 사실 소련과의 핵대결도 아닌 마당에 과장된 면이 많다. 미소 핵대결이 국유본의 작품이라는 것을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듯싶다. 그렇다 해도 핵 억제력은 소련 붕괴에서 보듯 실상은 별 의미가 없다. 3. 미국이 도박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국유본이다. 언제나 시비를 거는 것은 국유본이다. 평양정권은 돌멩이에 처맞은 개구리처럼 정신이 없을 따름이다. 4. 이상득이 비밀리에 김양건을 만난 것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허나, 이상득이 만나봐야 뭐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어차피 국유본 손바닥이다. 따로 놀면 박철언처럼 엄하게 문책당한다. 5. 보즈워스에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데, 인드라 입장은 보즈워스에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보즈워스는 인드라 분류법에 의하면 영향력이 그저그런 인물이다. 국유본에서 핵심멤버라고 볼 수가 없다.

   

말뚝:

보즈워스가 어제 와서 이러저런 구라를 치고 919성명 운운하며 과거로 돌아가가자 완벽한 이행해주겠다고 떠들어대고 있는데 버스는 지나갔는데 손 흔드는 그런 경우로 보여집니다. 북한은 시간 다 됐다고 하는듯 합니다. 보즈워스는 북한의 리근국장보다 쳐지는 인물로 봅니다. 북한이 그를 영접하는 것이나 모로보나 별 신경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쑈입니다. 실재적으로 뭔가 준비되고 있어 보입니다. 뭔가가 날아오르기 전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포착되어집니다.

   

INDRA:

일단 이 문제에 대한 반응이 하나 왔다. 보스워즈가 이번 방문을 협상이 아니라 탐색이라 했다. 클린턴이 받쳐주는 모양새인데, 결과적으로 별 소득이 없다 할 수 있다. 인드라는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 이제 한반도 이슈로는 써먹을 것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야 한다.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이제 통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11.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론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배중손:

오랜만이에요.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드라님 블로그에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인드라님이 다른 분에게 답변하신 페니키아 유대인을 봤는데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박혔던 고정관념 같은 것이 멍하니 사라지듯이 충격 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유대인이 세파르디와 아슈케나지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수인 아슈케나지가 세계를 잡고 있고, 세파르디는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슈케나지보다 극소수인 페니키아 유대인의 글을 보고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세파르디는 뭘 하고 있는 건가요? 그런데 검색을 하면 세계는 아슈케나지가 지배하다시피 하고 세파르디는 기도하고 힘없는 약자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어디는 아슈케나지는 나쁘다 이미지가 박혀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요. 이런 이미지도 페니키아 유대인이 만든 건가요? 그럼 페니키아 유대인은.. 그 둘 사이도 끼어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뭘 하는 건지.... 그리고 다른 분에게 답변하셨던 모세교가.. 그 유대교인 건가요? 인종차별처럼 느껴져서 조심스러워 집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국유본 카페에서 어느 회원분이 유럽 왕실과 신라인이 근원의 조상이 같다고 훈족 얘기가 나오고 그 글을 읽었습니다. 유럽 왕실에서 작위를 주고 할 정도면 왠지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전에 신라의 경주는 중국에 있었다는 설도 들어서 그런지 상고사에 관심이 약간 있어서... 쇼하는 건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왠지 그 허무맹랑한 그런 거 한민족이 페르시아까지 진출에서 피라미드 이야기 나오고 어찌고 저찌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조심스러워지네요. 오늘 뉴스에서 한민족이 동남아의 후손(?) 이라는 식으로 헤드라인이 뜨더라구요. 뉴스는 보지 못했고 제목만 봤기에 뭐 DNA분석 어찌고 하는 것 같던데...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떠하신가요??

   

비경계인:

기본적으로 유전자 추적이라는 사실에 신뢰성이 안갑니다... 수천년전의 이동경로를 과연 유전자라는 매개체로 얼마나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인지... 무엇보다 유전자라는 특수지식을 통해서는 일반인들은 그 학설에 대한 이해를 절대 구할 수 없을 뿐더러 과학이라는 허상 때문에 아무런 검증없이 믿게 만들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점을 노린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님의 견해가 듣고 싶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수반아님의 최근 글들을 일독하는 것을 권한다.

이를 전제하고, 가짜 유태인론이 인터넷에 범람하는 까닭으로 세파르딤 유태인을 정통 유태인, 아슈케나지 유태인을 가짜 유태인으로 여기는 것이 이제는 상식 수준에 도달한 듯싶다. 해서, 많은 분들이 아슈케나지나 세파르딤을 혈통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헌데, 여기에 인드라의 페니키아 유태인론이 등장했으니 당혹스러운 것도 무리가 아니다.

   

11-1. 디아스포라란 무엇인가?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디아스포라부터 알아야 한다. 디아스포라는 어원적으로 그리스어 전치사 dia와 동사 '뿌리다'라는 의미의 spero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식민지로 삼은 뒤 그곳으로 자국민을 강제 이주시켜 세력을 확장했다. 가령 고대 올림픽은 그리스 도시국가의 식민지 영토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행해진 스포츠 제전으로 오늘날 영연방국가들이 럭비를 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이때의 디아스포라는 이주와 식민지 건설을 의미하는 능동적인 의미였다.

   

헌데, 그간 고대 그리스인들이 정복지로 삼았던 소아시아와 지중해 동안에는 누가 있었는가.

   

"고고학상으로는 '가나안 시대'를 보통 기원전 2000-1200년으로 잡습니다. 이런 저런 글들을 읽다보니 "기원전 1200년 무렵"이 참 자주 등장하는데, 레반트 지역의 혼란으로 페니키아인들이 지중해 해안으로 밀려난 것이 이때이고, 이스라엘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선 것이 이 무렵이고, 에게문명이 붕괴하면서 그리스가 암흑시대로 들어선 것이 이 무렵이고, 이집트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신왕조가 제20 왕조 (1185-1069년)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기원전 1200년 이후로는 '가나안'에 대한 언급이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성서를 제외하고)."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5724482

   

예서, 인드라는 최초의 디아스포라는 유태인이 아니라 페니키아인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가나안에는 기원전 3천년 경부터 페니카아인들이 정착해서 살았다. 이들은 기원전 2600년 정도에 예루살렘에까지 들어가 정착하고 지중해 동부 해안지대에 주로 도시를 건설하여 무역을 주업으로 생계를 잇기 시작했다. 기원전 1400년 경 페니키아인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던 민족은 히타이트 족이었고 그 후 1200년 경에는 역사적 기록으론 남아 있지 않은 미상의 민족이 쳐들어와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해안지대를 쑥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1000년 정도부터 히브리 사람들이 가나안 땅 남부에 살기 시작했고 이들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했다. 이와 같은 시기에 페니키아인들도 가나안 북부 해안지대에서 타이어(또는 티레), 사이돈(또는 시돈) 등 해상교역도시를 발달시켰다. 당대 이 두 민족은 별다른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비교적 평화적 공존을 했다. 페니키아의 왕 히람은 동시대 인물인 이스라엘의 다윗왕과 솔로몬왕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구약성경에 나온다. 허나, 앗시리아 왕은  북부 이스라엘 왕국을 기원 722년에 멸망시킨다. 또 페니키아의 중심도시 시돈도 678년에 함락시킨다. 

   

이때 목축업에 종사하던 히브리인들로서는 먼 지역으로의 이주가 용이하지 않았을 게다. 게다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포기하는 것도 모세교에 합당한 것이 아니었을 게다. 반면 페니키아인은 어떠한가. 종교적으로 아무 제약이 없다. 또한 이전부터 항해술을 터득하는 등 원거리 상업활동에 능숙했던 페니키아인들로서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을 게다.

   

   

무엇보다 디아스포라에서 볼 수 있는 튀니지 대목이다. 여기가 바로 페니키아 식민지인 카르타고이며, 이후 포에니 전쟁을 일으킨 한니발의 고향이 아니겠는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150026

   

인드라는 디아스포라라는 그리스어 기원에 유념한다. 지중해 역사에서 최초로 지중해 식민지를 건설한 족속은 페니키아인들이다. 대표적인 예가 카르타고이다. 이후 지중해는 헬라인, 혹은 그리스인들이 장악한다. 헬라인들은 페니키아인들이 행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했을 게다. 해서, 가나안인더러 페니키아인이라 부르듯 페니키아식 식민지 건설 방식을 디아스포라로 불렀을 것으로 인드라는 추론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바빌론 유수 이후 디아스포라가'이산 유대인''이산의 땅'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왜인가. 페니키아인이 카르타고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은 능동적인 의미도 있으나, 남하하는 이민족을 피하는 피동적인 의미도 있었다. 그리스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 식민지를 개척하던 이들은 대부분 일제시대 한반도로 이주한 일본인처럼 본토에서 귀족에게 핍박받던 빈농이었다. 그들은 결코 자발적으로 해외 이주를 한 것이 아니라 본토에서 살기 힘들어서 불가피하게 이주한 것이다. 그리스 빈농들은 조선 후기 만주로 간 한국인처럼 황무지를 개척하여 옥토로 바꾸었던 게다.

   

11-2. 사두개인, 바리새인?

   

하여, 바빌론 유수로 끌려갔다가 다시 되돌아온 히브리인은 그리스인에 주목했을 게다. 특히 바빌론 유수에서 돌아온 히브리인들은 매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조금이라도 교리에 맞지 않게 생활한 사람들을 동족이더라도 잔인하게 내치고 살해했다. 이들을 바리새인들이라고 부르는데, 인드라는 종교적인 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아시아 유목 종교라고 칭했던 게다.

   

인도 피압박 민족이었던 드라비다족은 지배 민족인 아리안족이 내세운 최초의 계급사회에 맞서 내세 관념을 발명했다. 이 믿음은 오늘날 순교하면 영생을 얻는다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정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서, 프랑크푸르트학파 대표적인 학자이자 존 콜먼에 의해 국유본 정보원으로 지명된 아도르노가 우리 세계의 가장 어두운 면을 파헤친다면서 인도에까지 관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하고, 인드라가 모세교라고 부른 이들은 사두개인이다.

   

"사두개인은 아마 유대교의 사제 사독 (Zadok)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다. 열왕기 상 (2.35)에 따르면 사독은 솔로몬 왕에 의해 새로 세운 성전의 제사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에언서 에제키엘 (40.46)에서는 사독의 후손들은 사제직을 대대로 이어받았다고 하며 이들을 유대교에서 이른바 레위(Levi)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사독의 후손들은 에루살렘 성전의 관리를 맞아서 하였다고 쓰여져 있다 (에제키엘 44. 10-31)"

http://ko.wikibooks.org/wiki/%EC%9C%A0%EB%8C%80%EA%B5%90/%EC%82%AC%EB%91%90%EA%B0%9C%EC%9D%B8

   

모세교 형성과정을 보면, 이집트 지중해 선진종교를 중심으로 가나안 토속종교를 접목시키는 것이었다. 해서, 태생적으로 지중해적이었고, 이런 연유로 바리새인과 달리 사두개인은 그리스 로마 문화에 거부감이 없었다. 하면, 이때 로마제국에 멸망당한 카르타고인이 모세교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와 로마제국에 저항적인 짝퉁 짜라스투라교를 믿을 것인가. 당연히 후자되겠다. 예서, 사두개인은 사라졌다고 한다. 허나, 인드라는 그처럼 믿음을 신실하게 지켜왔다면 사두개인이 존속했을 것으로 본다. 오늘날 그리스계 유태인들이 이들 사두개인 족속이 아닌가 싶다.  

   

   

11-3. 그 많던 카르타고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상기한 지도는 10세기의 유태인 활동 지역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로마제국이 유태인더러 단지 예루살렘에 입성하지 못하게 했을 뿐, 가나안 지역에서 퇴출한 것이 아니다. 모세교에 신앙심이 깊은 유태인이라면 가나안 땅을 떠날 리가 있겠는가. 떠난 이들은 한번 떠난 바 있던 바리새인들이고, 그보다 더 숫자가 많은 카르타고인이었을 게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히브리인은 목축업이나 하던 종자들이었던 반면 카르타고인은 고대에 아프리카는 물론 아메리카도 탐사하기까지 했다는 일족인 게다.

   

상기한 그림을 보자. 스페인의 히브리인 정주 시기보다 카르타고인 정주 시기를 따지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포에니 전쟁 때의 한니발을 기억하면 된다. 기후적으로 로마 온난기 시기에 일시적으로 중부 유럽에 살 수는 있었을 지라도 이후 혹한이 닥친 중부 유럽에는 야만인들만 거주하였다. 대부분은 스페인, 이태리, 그리스, 북부 아프리카, 레반트 지역에서 히브리인이 산 셈이다. 극히 일부가 로만틱 가도를 따라 라인란트에 거주했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했을 게다. 해서, 중세 온난기 이전까지 중부 유럽에는 국가다운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게다. 중세 온난기에 와서야 여러 국가들이 출현한 게다.

   

   

11-4. 아슈케나지는 혈통적 분류가 아닌 거주민적 분류

   

아슈케나지나 세파르딤은 혈통적 분류가 아니라 거주민적 분류이다. 세파르딤(sephardim)의 sephard는 히브리어로 '에스파냐'를 뜻한다. 아슈케나지(ashkenazi)의 ashkenaz도 히브리어로 '독일'에서 유래한다. 에스파냐에 사는 유태인, 독일에 사는 유태인인 셈이다. 다른 말로 방언으로 분류한 셈이다. 같은 유태인이더라도 독일 액센트가 있으면 아슈케나지이고, 스페인 액센트가 있으면 세파르딤이었던 게다. 일반적으로 아슈케나지란 라인란트 유역 및 인접한 프랑스 지역에 살다가 십자군전쟁(11~13세기)이 끝난 뒤 슬라브 지역(폴란드·리투아니아·러시아)으로 이주한 유태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하면, 왜 아슈케나지는 로마 황제 카이사르처럼 라인강을 건너 동부로 진군했던 것일까?

   

1290년 영국이 유태인을 추방시켰으며 1394년엔 프랑스가 유태인을 추방했고, 1492년 통일 스페인 왕국이 유태인을 추방했다.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 유태인이 오늘날 서유럽이라 부르는 지역에서 살 수가 없었던 게다. 하여, 이들 중 상당수가 라인강을 건너 동유럽으로 향했던 게다. 하고, 이들은 동유럽에서 고리대금업을 중심으로 광산업, 무역업 등 닥치는 대로 장사를 했던 게다.

   

예서, 오인이 있는 게다. 오늘날 유태인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 종족 자체가 다르다고 여긴다. 허나, 중세까지만 해도 이들은 모두 같은 뿌리였고, 단지 지역적으로 다른 이들이었을 뿐이다. 

   

헌데, 이러한 사정이 급속히 변화한 것은 근대 이후부터이다.

   

   

11-5. 국제유태자본은 궁정유태인에서 시작되었다?

   

유태인의 장점이 무엇이었던가. 조선도 마찬가지였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도 대부분 사람들은 좁은 동네을 떠나지 않고 평생을 보냈다. 일본 영화에도 나오지만, 이유없는 거주지 이탈은 반역죄에 준하는 엄벌에 처해지기도 했다. 이에 자유로운 족속은 십자군 전쟁처럼 전쟁을 하는 용병이거나 한자동맹과 같은 원거리 상인 집단이었다. 해서, 역사적으로 유럽 전역에 흩어져서 살 수밖에 없는 동시에 강한 유대감이 있던 이들 유태인 집단은 이미 로스차일드 이전에 국제적인 통신망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핵심은 궁정 유태인이었다. 궁정 유태인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가는 스페인 왕국의 세파르딤 유태인 추방령 이후 한때 스페인 경제가 큰 위기에 빠졌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궁정 유태인들은 영화 '쇼생크 탈출' 주인공에서 보듯 회계, 재정 문제에 탁월한 재주를 보였다. 하여, 이들은 당대 귀족들의 신임을 받게 되었던 게다. 로스차일드도 궁정 유태인으로 보이는 이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헤센 귀족 가문과 인연을 맺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예서, 다시 강조하자. 19세기까지만 해도 서유럽에는 오늘날 말하는 아슈케나지 유태인, 보다 명확하게 카자르 유태인은 없었다. 단지 독일어 방언이냐, 스페인 방언이냐의 차이 뿐인 카르타고 유태인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고, 스페인 추방령 이후 상당수 유태인이 아랍으로 돌아갔는데 이들은 카자르 유태인처럼 빈한하게 살았다. 오직 극소수만이 스페인 추방령 이후 유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들이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남미로 이주하면서 오늘날 세계를 장악한 것이다. 유태인 전체가 아니다. 유태인 중 극히 일부가 세계를 지배한 게다. 로스차일드 시조, 암셀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작고 땅딸막하고 가무잡잡한 특징이 있다. 이들은 결론적으로 카자르 유태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게다.

   

정리하면, 가나안 유태인보다는 페니키아 유태인이 적절하고, 페니키아 유태인보다는 카르타고 유태인이 적당하고, 카르타고 유태인보다는 궁정 유태인이 합리적이다.

   

   

   

11-6. 19세기말에 와서야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카자르 유태인

    

우선 카자르왕국 역사를 공부해보자.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1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2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3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4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5

   

카자르 왕국이 무너진 후 이들은 러시아 지역으로 흩어졌다. 인드라는 이들이 초기부터 독자적인 집단이었다고 보지 않는다. 왜인가. 언어 때문이다. 이디쉬어다. 이들이 주로 살던 곳이 러시아와 폴란드이다. 이후 차츰 독일 동부 지역까지 흘러들어온 것인데... 왜 이들은 러시아 방언도 아니고, 폴란드 방언도 아닌 독일 방언을 구사했던 것일까. 인드라는 여기에 힌트가 있다고 보고 추론하고 있다. 즉, 이들 유태인 집단에서 지도적인 이들이 라인란트에서 폴란드, 러시아 등지로 이주했던 유태인이라는 것이다. 이들 부유하고 유럽에서 막강한 권세를 유지하는 궁정유태인과 잘 알고 지내는 유력 유태인 가문을 중심으로 카자르 유태인들이 결합하기 시작했다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카자르 유태인이 유태인이 된 것이 정치적인 판단에 기인하였듯 이 시기에서도 조상의 예를 따라 유력 유태인 가문들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면, 카자르 유태인이 문제가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19세기말 20세기초반부터였다. 이 시기 아일랜드인과 이태리인, 카자르 유태인은 유럽인이 아니었다. 헌데, 이들이 과거 게르만족 이동처럼 서유럽으로, 미국으로 이주를 시작했다. 왜? 당대 러시아 황제가 유태인을 억압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2&docId=62069399&qb=7JWM66CJ7IKw642UIDLshLgg7JWU7IK07IKs6rG0&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yC4zB331xossvUWd2ossv--185832&sid=Syh1FC5PKEsAAGL@gp8

   

1881년 3월 한 명의 유태인이 포함된 러시아 혁명가들이 황제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하였는데 암살자가 유태인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러시아에서 유태인 탄압이 본격화되었다. 예서, 반유태주의자들은  이들이 맑스주의자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나로드니끼 성향의 무정부주의자들이었다.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11886

   

반유태주의자들에 의하면, 1881년 3월 1일,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한 5인방 Grinevetski, Rysakov, Mikhailov, Emelianov, Helfmann은 지하조직이었던 Narodnaya Volya(민중의 의지)의 멤버들이었다. 헌데, 나로드냐 볼야는 유태인 Mark Natanson이 구축한 무정부주의적 나로드니끼 조직 토지와 자유(Land and Freedom)의 하위 무장조직이었다는 게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사안을 유보할 것이다. 운동권 시절에는 짜르가 반동적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유태인 암살을 의도적으로 부각시켰다고 알고 지냈다. 허나,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이에 대한 역사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는가 여기고 있다. 이 당시 영국 외교의 입장은 무엇이었는가. 국유본의 의지는 무엇이었는가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국유본이 러시아 혁명 때만 자금 투입을 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본다. 단, 국유본이 자금 지원을 했다면, 유태 세상 건설이 아니라 국유본을 위한 것이라는 게다. 국유본은 오히려 동유럽 유태인, 혹은 카자르 유태인에 대해 동족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경멸했다. 가령 영국 런던에서 국유본 유태인, 카르타고 유태인, 귀족 유태인은 가난한 동유럽 유태인과 함께 예배를 하기 보다는 따로 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을 정리하면,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은 중세까지만 해도 혈통적인 분류가 아니라 지역적인 분류였었다. 허나, 19세기 국유본이 세계를 장악하자 유태인은 계급적으로 분리될 수밖에 없었다. 예서,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라는 구분을 벗겨내면 남는 것은 카르타고 유태인에서 궁정유태인으로 변신한 극소수의 유태인이다. 오늘날 국유본을 구성한 이들은 유태인 전체가 아니라 유태인 가문 일부일 뿐이다. 해서, 그 나머지 유태인이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신세인 게다. 국유본은 자신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이차대전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부 가설에 따르면, 히틀러는 로스차일드의 사생아라는 견해가 있기까지 하다.  

   

11-7.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 정치 상황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에 대해 지금까지 대체적인 설명을 했다. 배중손님이 말씀한 상황은 1970년대까지 이스라엘 정치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1977년까지 이스라엘 집권당은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마파이당이었다. 이 정당은 세계 최초로 박정희 정권을 지지하는 등 한국과도 많은 인연이 있다. 가령 새마을운동은 이스라엘 키브츠운동과 관련이 깊다 할 수 있다. 해서, 평양정권과 베이징정권이 새마을운동을 극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 마파이당은 동유럽에서 온 시오니스트들이 장악했다. 이들 지지기반은 대체로 지식인, 화이트칼러들이었고, 부유한 중산층이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연관을 맺고 장기 집권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찌감치 아랍에 거주했던 유태인들은 상대적으로 문맹이었고, 가난했기에 마파이당 대신 보수우파인 리쿠드당을 지지했다. 리쿠드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마파이당이 싫어서다. 1970년대 국유본 권력은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넘어간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성향이었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근본주의 성향이다. 해서, 근본주의 성향의 리쿠드당이 주목을 받는다.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아랍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도 충분히 근본주의 성향이 발현되어 마침내 정권을 차지한다. 중요한 점은 데이비드 록펠러 지원없이 정권교체는 어려웠다는 점이다. 해서, 오늘날 이스라엘 정치 상황의 결정적인 요소는 누가 세계의 주인이며, 국유본 황제인가이지, 이스라엘 자체 변수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리쿠드당과 카디마당의 차이는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 차이보다는 오히려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 중 어느 줄을 잡고 있느냐 차이가 더 확연해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1-8.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하면, 오늘날 아슈케나지에 대한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이 의도한 것인가. 인드라는 가짜 유태인설 기원이 19세기말 20세기초에 있었던 동유럽 유태인 대거 이주설에 기원한다고 보고 있다. 당대 독실한 미국 교인들 다수는 노동자들이었고, 농민이었다. 이들에게 이주민이란 어떤 존재인가. 자신도 이주민이면서도 지닌 것이 거의 없기에 서로간 갈등이 첨예화될 수밖에 없었다. 마치 한국에서 이주 노동자 대 한국 노동자간의 갈등이 그것이다. 이들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기독교 근본주의였다. 원인은 기독교 온건파에 있었다. 기독교 온건파는 국유본과 결탁하여 기독교 상업주의를 격화시켰다. 말하자면, 교회에서 장사하지 말라고 예수가 판을 뒤엎었다는데, 이들은 정반대로 한 게다. 이것이 기독교 보수파와 하층 민중을 연결시켰던 고리가 된 게다.

   

1920년대에 기독교 보수파와 민중간의 결합은 최고조에 이른다. 이는 국유본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하여, 국유본은 이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것이 1930년대 대공황이었고, 1940년대 이차대전이었다. 이를 통해 기독교 보수파와 민중간 고리는 끊어지고 만다.

   

이와 같은 사례가 무엇인가. 바로 이란 호메이니이다. 교회처럼 이슬람 사원은 개혁되어야 했다. 이란의 박정희, 팔레비는 백색개혁을 통해 이슬람 사원을 개혁하려 했다. 이슬람 사원의 전휭을 막아 이란 근대화를 앞당기려 했던 것이 팔레비 백색개혁의 핵심이었다. 이에 대해 이슬람 보수파가 반발했고, 그 정점에 호메이니가 있었다. 허나, 호메이니는 내놓고 이슬람 사원 재산 보호 따위를 내세울 수 없으니 내놓은 구호가 이란 여성이 서구화되어 이슬람 가치를 잊고 있다 따위였다. 물론 이는 국유본이 지시한 것이다. 호메이니는 전두환처럼 국유본 끄나풀이었다. 해서, 박정희가 팔레비 생일에 록펠러에게 암살당한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하면, 여기가 끝인가. 그렇지 않다. 연결고리가 없던 기독교 보수파와 하층 민중간의 고리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왜 강화되고 있는가. 미국 민중이 이제껏 신뢰해왔던 기독교 자유주의파와 국유본간의 결탁에 더이상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바마 노벨평화상을 보면서 충분히 역겨워했을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국유본은 현명하다. 이 문제를 일단은 공화당이 아닌 세금반대 시민세력으로 돌린다. 공화당 재집권을 위해 네이더를 이용했듯.

   

훈족, 영국 왕실, 신라 등의 관련성은 환타지로 읽으면 무난하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가령 수백년 뒤에 한반도 후손은 인드라의 이 글을 두고서 다양한 해석을 당대 사정에 따라 할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하여, 재미있는 소설로 읽어야지, 논픽션으로 파악하면 글쓴이의 의도를 벗어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언제나 이러한 글쓰기를 환영하고 있다. 상상력을 고무시키기 때문이다.

   

11-9.  한국인은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다?

   

한국인이 동남아 후손이라는 뉴스가 국유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라는 인드라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인드라 입장은 한국인이 동남아 후손이라는 가설보다는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라는 가설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이왕 언급되었으니 인드라가 한마디 더 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전자를 통한 수정 아프리카 기원설에서는 시나이 반도를 거치지 않고 아프리카에서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 반도로 직접 진출했다고 한다. 인드라 생각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 노예 무역이 근대 서양인들로부터 시작된 것인 줄 안다. 그렇지 않다. 그 이전에도 행해졌다. 서양인 이전에 아랍인이 있었고, 아랍인 이전에는 페니키아인이 있었겠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91172

   

동아프리카사를 살펴 보면, 이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계절풍에 의존한 노예 무역이 상존했다. 계절풍이란 무엇인가. 해양과 대륙의 온도차로 인해 여름에는 해양에서 대륙으로, 겨울에는 대륙에서 해양으로 바람이 일정하게 부는 것을 말한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북동풍이, 5월에서 9월까지 남서풍이 불었다. 동아프리카 진지바르에서부터 인도 봄베이까지 거리는 지중해 길이와 거의 같은 2500 마일에 불과했다. 아랍인들을 비롯한 그리스인, 로마인들은 매우 오래 전에 이 지역 계절풍을 알게 되었다. '에리스리안해의 항해 안내'는 이 지역 계절풍에 관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대표적인 서적이다. 기록에 의하면, 노예무역이 성행하였다. 이집트 등으로 흑인노예를 끊임없이 데려왔으며, 선장이나 상인이 동아프리카인과 혼인하는 일도 다반사였다고 한다. 아랍인들은 인도인과 무역을 하였으며, 중국과도 무역을 했다. 무역을 통해 사람들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것이며, 이들 중에는 처용무에서 보듯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 한국에 아예 머물러 사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중세 아랍인들에게 신라는 한마디로 '동방의 이상향'이었다. 그들의 기록에 의하면, 세상에는 '행운의 섬'이나 '불멸의 섬'으로 알려진 이상향이 두 곳에 있는데, 그 하나는 서방의 그리스 전설에 나오는 대서양 상의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동방의 신라다. 그러나 같은 이상향이라도 아틀란티스는 무인도인데 반해, 신라는 사람이 사는 유인도로서 경작지와 과수원이 있다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아틀란티스는 전설 속의 한낱 이상향에 불과하지면, 신라는 속세의 살아숨쉬는 이상향이라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0644447 

   

인드라는 유전자를 통한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에 대해서는 이미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라는 글에서 매우 비판적임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동남아 기원설은 약간 변형을 기한 차이가 있다. 장강 하류에서 한반도 북부를 경유하는 것이 그것이다. 허나, 약간의 수정이 있다 하더라도 유전자를 통한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을 신뢰하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듯싶다.

   

   

11-10.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

   

인드라가 냉정하게 강조한다.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이 닮았다,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이 함께 천재적이다, 라는 가설 이전에 형성된 것이 일본인과 이스라엘인이 닮았다였다. 그처럼 남방인, 북방인 논란도 한국 이전에 일본에서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가령 친일 신동아에서 가끔 특집으로 내세우는 논리란 대개 일본에서 있었던 논란을 일본을 단지 한국으로 짜집기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대륙백제론 따위는 임나일본부설의 응용에 지나지 않는다. 환단고기는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연합을 위한 기획작품이다. 국유본은 1800년대에 이미 한국 고인돌 문화를 특파한 영국인을 통해 보고받았으며, 이를 통해 동북아에서 거대한 그림을 그렸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전쟁상인이자 유태인이며 로스차일드의 수하였던 바실 자하로프가 예다. 그가 실패한 것은 발칸반도에서 대세르비아 건설 떡밥을 부족하게 그려서 미리 탄로났다는 데에 있을 뿐이다. 

   

하여, 일각에서 한단고기 등이 일제의 침략 목적에 부합되는 산물이라는 것은 협소한 관점이다. 마치 시온의정서가 단지 짜르 체제 유지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듯 말이다. 그보다는 원대한 그림이 한단고기다. 무엇인가. 동아시아연합. 그 떡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한단고기인 셈이다. 국유본은 백년 전부터 이미 동아시아연합을 위해 한단고기라는 떡밥을 뿌린 셈이다.

   

해서, 한반도인은 냉정해야 한다. 국유본이 마련한 떡밥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한반도인은 남방인도 아니고, 북방인도 아니다. 한반도인일 뿐이다. 친일매국세력이 아무리 이 떡밥으로 공작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강조했다. 아무리 위서라도 시온의정서가 의미가 있듯, 위서라도 한단고기가 의미가 있다. 왜? 동아시아연합을 위한 국유본의 떡밥이기 때문이다. 하여, 한단고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이런 것이 초점이 되는 게다. 혹자는 인드라가 한단고기를 국유본의 기획작품이라 여겨 무시했다고 여기고 있고, 또 다른 이는 인드라가 한단고기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그만큼 인드라가 줄타기를 잘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날 국유본이 유난히 동남아 유래설을 강조하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한국 이주 노동자들 다수가 누구인가. 동남아인이다. 이들과 혼혈하라는 지시인 게다. 이를 무작정 반대할 수가 있겠는가. 인드라 입장은 알고 당하자는 게다. 모르고 당할 수는 없다. 이미 다문화는 김영삼 정권 이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가 되든, 정동영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그 누구가 되든 차기 정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해서, 보다 긍정적이고, 보다 혁명적이어야 한다.

   

인드라 관심사는 혁명적이다. 국유본이 마련한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고, 국유본 시나리오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게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라는 중기적 목표를 위해서 말이다. 국유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변혁적 깽판주의로 판을 뒤엎겠다는 게다.

   

   

12. 글쓰기는 참된 나로 되돌아가는 여행이자 인류의 공유 재산

   

회장님:

인드라님!=변혁적 깽판주의, 인드라님은 인드라님을 이렇게 규정합니다. 변혁적이지만 절대 깽판주의가 아닙니다. 인드라님의 혈액형이 A형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B형도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변혁적'이라는 용어가 정말 마음에 들지만 '깽판주의' 이거는 좀 용어를 조금만 세련되게 바꿔주실 수 없는가요, 물론 인상은 강렬하지만................. 조금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닙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규정하는 용어이기에

.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의견이다. 하면, 생각해둔 용어가 있으신가^^! 인드라는 좋은 제안이라면 얼마든지 바꿀 의향이 있다. 변혁적 깽판주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연속적인 지점이다. 지난 시기 변혁적 해체주의와 연결이 된다. 또 다른 지점은 국제유태자본론이다. 이전 변혁적 해체주의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없다.

   

today4411:

 링크 스크랩으로 설정하신 것도 전략적 글쓰기의 일환인가요? 인드라님이 평소 방대한 주제의 글을 쓰시지만, 지식에 대한 자신의 독점권을 주장하지 않아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전략적 글쓰기라면 이해가 갑니다.

   

스펌:

항상 인드라님의 지식을 훔치는 것 같아 죄송하며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의 불찰이다. 스크랩하면 당연 본문스크랩으로 되는 줄 알았는데, 링크스크랩으로 만들었다. 간혹 친일매국 네이버가 인드라 블로그에서 장난치기는 해도 이 문제만큼은 인드라가 실수한 것이 맞다. 앞으로는 보다 주의깊게 본문스크랩으로 하겠다. 독점권? 저작권을 그리 볼 수 있겠다. 인드라는 인용을 하는 선에서는 정보 확산에 무게를 둔다. 이 점에서 일부분 슬쩍 하는 센스도 용인한다. 다만, 몽땅 자신의 글인양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애매하기는 하지만, 창작자들은 모두 알고 있을 게다. 어느 수준까지가 표절이고, 어느 수준까지가 창작인지를 말이다. 이를 전제하고, 원칙적인 입장은 정보 확산이 모두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것이다. 해서, 저작권은 작가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 향후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원 수준에서만 권리가 있을 뿐, 그 이상은 모두 인류 공동의 재산이라고 여긴다. 이제는 인터넷세상. 정보가 널리 확산될수록 힘을 발휘하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생각들이 공유된다. 퍼가고, 고개를 끄덕이며 덧글 하나 달아주시고, 인쇄하고, 인용하고... 여기에 인드라에게 후원해주시면 좋고^^! 이것이 바로 행동이다. 사소하다 여기는 데서 세상이 바뀐다. 인월리를 읽다 보면 느껴지지 않는가. 세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고흐:

인드라님 번호를 붙여 분리해서 올려주니 더 좋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인드라님 경제뉴스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ubabing:

젤 먼저 목차가 나오니 훨 편하게 읽게 됩니다. 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늘 공부가 됩니다. 건강하세요!

   

에이더스:

깊이 있는 글들도 빨간색으로 중요 부분을 표시해 주시고 목차를 달아 주시니 더 쉽게 읽힙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글쓰기란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을 차츰 지워가며 참된 나로 되돌아가려는 연습이 아닐까 싶다. 주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보다 넓은 세상과의 소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아 있는 아집을 버리면 버릴수록 새살이 돋듯 새 세상을 만난다. 더욱 이해되기 쉽고 알기 쉽도록 노력하겠다. 경제적인 문제에 보다 천착하겠다. 글쓰기 간격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좋은 듯싶다. 일주일 혹은 열흘 정도에 한번 시간나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닌가 싶다. 모처럼 쉬는 날, 여유롭게 커피나 차, 술 한 잔을 하면서 인월리를 읽기를 바란다.

   

   

13. 국유본은 세계 이성이나 멸망이 불가피하다

   

리오:

만약 누가 세계를 끌고 가야한다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력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성적이고 비합리적이면 오히려 혼란을 초라하고 부작용이 끊기질 않을 것이며 도전하는 세력이 득실거려 오히려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국유본 세력이 다 옳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들은 상당히 이성적입니다. 그럼 협상할 때는 그들보다 더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정보수집과 그걸 토대로 끈임없는 연구와 대책으로 합리적인 협상과 타당성있는 설득으로 임한다면 과거보단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들 하수인 역할만 하느냐 아니면 협상자가 되느냐는 어떤 인식을 주고 서로 이익을 취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인드라님이 생각하시기에 그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은 세계이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이다. 다만, 서양의 합리성이 인간 보편의 기준으로 타당한가는 여전한 의심거리이다. 또한, 인간 존재가 비합리적인 존재이기에 파충류적 두뇌가 진화하여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다고 해서 미래가 밝다고 보장할 수 없다. 오히려 원자폭탄을 만드는 등 합리적인 사고가 비합리적인 충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전제로 인드라 관점에서는 국유본에 관해 평가한다면 세계이성으로서 합리적인 존재인 동시에 오늘날 세계를 주도하기에는 미흡한 비합리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하여, 국유본도 초역사적인 존재가 아니라 역사적인 존재이므로 멸망이 불가피하다. 결론적으로 사태는 비극적으로 직시해야 한다. 국유본은 세계이성이다. 허나, 전망은 낙관적이어야 한다. 국유본은 멸망할 것이다. 지구상에서 국유본이 사라질 수 있도록 인류의 힘이 한데 모아져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082580

   

14. 나를 버려라, 하면 세상을 얻을 것이다

   

마드레:

재밌어요. 알듯 말듯 하면서도 이제는 아는 쪽으로 기울어지니 그런가 봅니다. 후일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제 지식도 제법 늘어나겠지요. 감사해요. 참, 고요함도 그 반대 마음도 아닌 것, 그 무엇을 믿으시면 더욱 편안해지실거예요. ㅋ ~~ ^^

   

INDRA:

글 고맙습니다. 깨달음이 미천하여 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을 얻는다. 무질서한 세계가 어느 순간 마음과 일체가 되어 질서정연한 세계로 돌변한다. 이때 마음이 우주와 상통하니 일사천리 사통팔달 무극무경이다. 허나, 찰나지간에 일어나는 일. 애타게 다시 찾으매, 영영 돌아오지 않는 청춘이로세.

   

하면, 고요하면 얻는 세상도, 심란하여 어지러운 세상도 아닌 그 세상이란 무엇인가. 머리로는 알 수 있을 듯하지만, 아직 마음으로는 그 경지까지 이르지 못해서 아쉽다.

   

수플바라:

글 잘 읽었습니다...^^ 안 그래도 북한 화폐개혁에 관해서 여쭤보고 싶었는데...리포트가 올라왔네요...^^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덧말) 늘 한결같다는거.... 참 힘든 일인데....인드라님은 본보기가 되어주시네요...^.^ 마음공부...평정심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을 얻는다]는 진리를 깊이 되새겨봅니다...^^

   

엑스퀴지트콥스:

목차에서 제 아이디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쭉 내려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혼돈 속에서 규칙성을 발견한다' 옳은 지적이십니다. 쉽게 의류나 패션카다로그를 보면 인위적으로 카다로그의 중간부분을 가로로 잘라서 윗페이지와 아래페이지가 별도로 페이지가 넘어가도록 제본이 된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윗페이지의 어떤 페이지와도 아랫 페이지가 이미지 매칭이 되도록 기획한 것.위 아래 어떤 페이지가 매칭이 되어도 (특이하겠지만) 완전한 한 벌의 의상, 즉 이미지가 되는 것이지요.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획된 듯. 마치 카다로그 기획자의 처음의 의도처럼 말이지요. 나머지 글들도 찬찬히 시간내서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산들바람:

트랙세븐님 덧글이 없으니 심심~..꼭 덧글달때 그분뒤에 있어서 기분이 영~그랬는데 도리어 덧글이 안보이니 이젠 궁금해지는..^^..인드라님 글 다 읽고 덧글 달께용~ 출력하니 27페이지 양면인쇄해도 매번 두툼~..

   

거울호수:

저도 조용히 인쇄해서 보는 독자이긴 합니디만, 하나 하나 빼놓을게 없어 잉크가 너무 빨리 줄어든답니다. ^^ 가끔씩 관심을 가지는 친구 몫까지 같이 인쇄하다보니 충전시키는 잉크값만 해도...ㅎ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린다. 24시간 정도 흐른 뒤에 인쇄하시길 바란다. 글을 올린 후에 인드라가 독자가 된 심정으로 교정을 하기 때문이다. 작가 인드라와 교정자 인드라는 다른 사람이다^!*

   

엑스퀴지트콥스님의 디자인에 관한 말씀을 접하니 오헨리 소설이 생각이 난다.

   

오헨리; 황금의 신, 사랑의 신

http://blog.naver.com/finwing?Redirect=Log&logNo=40012919906

   

증권시장 작전세력도 성공률이 그리 많지 않다는데, 혼돈 속의 규칙을 어떻게 읽어내고 실행할 수 있었을까. 과연 그들은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어둔 길을 걷는 이들이여

   

저 밝은 빛을 보아요

   

그림자 땅에서 고통받는 이들이여

   

스며드는 희망의 빛을 보아요

    

    

증오하는 마음으로 슬프고 아플 때마다

   

부질없는 욕심으로 괴롭고 힘들 때마다

   

우리를 상처를 낼 때마다

   

우리를 갈라서게 할 때마다

   

   

있는 듯 없는 듯 나타나는 바람처럼

   

젖을수록 더욱 맑아지는 물처럼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며

   

당신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땅을 뒤흔드는 힘

   

놀랍고 신기한 마법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 인드라의 뮤지컬 대본 중에서

   

언제나 수줍지만 당차고 조숙한 소년처럼 마음을 열고 님들을 만나고 싶다. 20세가 되기 전에는 어른스럽게 살고, 그 이후는 소년 소녀처럼, 십대처럼 사는 게다. 인드라를 만나면 소녀가 되는가. 인드라를 알게 되면 소년으로 돌아가는가. 다행이다. 우리는 혁명으로 가는 게다. 무덤덤한 일상 박차고 일어나 한번 사는 인생 신나게 살아보자. 하루 하루가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탁이:

와이프한테 국유본 애기했다 완전 음침한 사람이라고 어찌 양지를 바라보지 않코 음지만 보냐고 된통 한소리 들었음따... 나를 알아달라고 생각한것보다 너의 무지를 깨닫게 해주라는 공자의 말씀 ... 진실을 이야기 하면 바보되는 현실..가슴이 답답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노무현 정권 때만 해도 수많은 노동자가 분신하는 등 목숨을 잃었다. 인드라는 이에 매우 비판적이다. 허나, 이제 그들 모두를 껴안으려 하고 있다. 분신한 노동자의 원한으로 그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인드라는 남북한 역대 대통령들과 주석들 모두를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그간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그 억울함을 넘어서 사랑으로 넘어서려 한다. 위대한 도전이라 불러달라. 이름값을 하고도 남는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정립하면서 비로소 인드라가 살풀이를 하고 있다. 해원의 춤을 춘다.

   

소통은 힘드나 가치있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95% 정도되는 이들은 대체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정상적이다. 쉽게 이해된다면 오히려 국유본론을 의심해야 하지 않겠는가. 국유본이 그리 만만한가. 어렵다. 설득력이 필요하다. 우선은 동영상이 효과적이니 오바마 동영상부터 보여주면서 노벨상 이야기로 풀어가면 좋을 듯싶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 어릴 때부터 반복 교육받은 내용인데, 이제껏 살면서 한번도 의심하지 않은 너무 큰 거짓말은 오히려 사람들이 신뢰한다. 자신의 이해가 걸리지 않은 사안인데도 이를 부정하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누가 자신의 인생이 지금까지 속아온 삶이라 인정하고 싶겠는가. 상대의 자존심을 생각하며 말씀하셔야 한다.

   

액션:

국유본 시장에 유명 상품은 인월리인데 이 하나만으로는 기본 골격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장님께서 여러 공론의 장을 허 함으로 여러 상품이 입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함을 잃어버린 중소상인들은 떳다방, 위장영업, 도산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고 있으나 맛이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 국유본이 세상 바로미터라 생각해 본다면 세상 형국이 영웅을 만들기 위해 난세를 조장하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이들의 발전과 잠자고 있는 여러 지성들이 움직인다면 2010년은 새로운 국유본의 형국을 맞이하게 될거라 생각해 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권세나 돈도 없으면서도 춘추전국시대의 사군자처럼 인드라가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고 있다. 인드라가 지닌 것이라고는 인재를 알아보고 모시는 재주 외에는 없는 게다. 님에게 한수 배웠다.  

   

인드라는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바이블을 애독할 것이다. 성경, 코란, 탈무드, 우파니샤드, 도덕경, 논어, 금강반야바라밀경, 반야심경 등등등. 무엇이 문제이겠느냐. 자세를 낮추면 모두가 하느님인 것을.   

   

    

   

   

하늘과초원: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마지막에 인용하신 공자의 말을 되세기며 인드라님은 공자를 닮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중을 생각하는 공자의 마음과 이 시대의 민중의 혁명을 꿈꾸는 인드라님.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과찬이시다. 사십줄에 들어서니 성욕이 줄어드는 대신 명예욕이 늘어나는 듯싶어 열심히 귀를 닦고 지낸다. 좋은 시험을 해주셔서 고맙다.

   

하늘과초원:

공자는 군자는 가난하다고 불평하거나 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난하고 궁핍한 삶을 자처하고 백성들의 궁핍한 삶을 외면하는 것이 군자의 도리라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군자는 백성들이 풍요롭게 살수 있는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도 말했구요. 인드라님은 보다 나은 민중의 삶을 위해 애쓰신다는 면에서 공자가 말한 군자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건 아닐런지요. 그냥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라 인드라님의 글은 유별나기도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혜안과 대안이 수백만의 병사보다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자의 제자와의 대화를 통한 변증법적 진리추구도 닮아있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매우 깊어 그 마음을 헤아리느라 답변이 늦었다. 공자의 가르침이든, 노자의 가르침이든 그 학문이 시대를 초월한다 할 지라도 그 쓰임새는 때가 있지 않나 싶다. 인드라의 허투른 지식 몇 마디가 님에게 울림을 주었던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해서, 오늘날 상황을 지켜보자면 주자학보다는 양명학이 필요하지 않는가 싶다. 주자학보다 양명학이 유행한 것은 세상이 그만큼 혼탁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하여, 마음이다. 지난 시기 인드라가 전두환 정권 반대를 하며 감옥도 불사했던 것이 개혁적인 행동이었다면, 오늘날에는 개혁적인 행동보다 더 큰 행동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게다. 오늘날 세상은 적과 동지가 뚜렷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 모두들 국유본 덫에 걸린 채 허우적거리고 있다. 인드라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인드라는 인드라 자아 자체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참된 나'로 되돌아가기에는 험난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마음을 지극한 데로 되돌려 모든 사태를 원점에서 새로 시작함이니 그 무엇이든 거칠 것이 있겠으며,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 허나, 아직은 그 경지가 아니니 마음 공부에 열심인 게다.  

   

과학키드:

저도 가끔은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란 말을 되뇌입니다. 평생을 해야겠지만 마음공부란 것도 늘 염두에 두고 있고요. 인드라님의 글을 접한 건 작년 8월이었고 며칠 밤을 세워가며 이건희와 박삼구를 언급하셨던 처음 글들부터 당시의 글들까지 모두 읽게 되었지요. 그리고 몇 달전엔 맹성사회나 제미나르 해체 등등의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가 무신론자였던 제가 사실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았는데, 인드라님의 글들에서 그 답들을 찾았다면 믿으실런지요. 남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전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사실 커다란 반발이 없었습니다. 저 또한 항상 세상에 의문을 갖고 살아왔기에 인드라님의 국유본론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교가 없는 저로서는 인드라님의 글들로 인해 마음의 울림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조직론이라든가 카인의 비열한 유전자 이야기 등을 읽으면서 느낀 건 인드라님은 삶이란 고독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지금도 삶이란 고독한 것이란 걸 매일 느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제 삶이 저 혼자만의 삶이 아니기에 사회에 적응하고 세상에 어느 정도는 순응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국유본을 파헤치는 인드라님을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자아 자체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건데 인드라님은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물론 저도 인드라님의 글을 항상 기다리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하시고 휴식도 취해가면서 국유본을 전개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순이 되어서야 책을 쓰신다고 하신 것처럼 천천히 진행하셨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학자로서 살아가는 저도 곧 40줄에 접어 들기에 강팍한 현실에 더욱더 묻쳐가겠지만, 인드라님의 글들과 한 사람의 고뇌를 조금이나마 알았다는건 평생을 지니고 갈 것 같습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더 큰 행동으로 평생의 꿈을 이루어가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긴긴 세월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 이청준 소설 <이어도> 중에서 

http://blog.daum.net/sciensea/317

   

   

칼 융은 말한다. "그리스도교들은 이전에는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을 걸어왔다고 믿고 있는데 어찌하여 오늘날 하느님이 그렇게 하지 않는가를 종종 문제를 삼는다. 그와 같은 의문을 들을 때 나는 항상 어떤 '랍비'의 말을 생각해 낸다. 옛날에는 신이 인간들 앞에 모습을 자주 나타냈는데 현재에는 누구도 신을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언가 찾아보고 이렇게 답을 하였던 것이다. 오늘날, 이제는 누구도 머리를 낮게 숙여 경배하는 사람이 없게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라고."

   

이제 그마저도 과거가 되지 않았을까. 질문을 바꾸어야 하지 않겠는가. '신' 대신 '슈퍼스타'가 왜 네게 말을 걸지 않니?라든가 '신' 대신 'UFO'가 왜 네 앞에 나타나지 않니?라고 말이다. 해서, 정작 신이 현대인 앞에 나타났다고 상상해 보자. 하고, 이 문제를 가족에게 말한다?

   

- 아빠, 나, 신을 만났어요?

- 그래? 아빠가 지금 바쁘거든? 담에 이야기하자.

- 엄마, 나, 신을 만났어요?

- 그래? 숙제는 다 했니? 책가방은 다 챙겼어? 방안이 이게 모니? 

- 형, 나, 신을 만났거든?

- 그래? 어디서 나온 게임이냐?

- 누나, 나, 신을 만났거든?

- 뭐? 동방'신'기를 만났단 말이야? 

   

칼 융의 지적 중 가끔 떠오르는 대목이 있다. 우리는 흔히 '그것은 심리적인 이유일 뿐이야'라고 한다. 이는 '아무 것도 아니야. 그저 착각일 뿐이야.'를 의미하곤 한다. 헌데, 그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실제로는 여전히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근래 행동주의 경제학 요점이 아니겠는가. 가령 사람들은 국유본 실체가 이렇듯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사람들이 왜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이지?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현재 이에 대한 가장 현명한 답변이 무엇이겠는가. "그건 사람들이 본디 비합리적이어서 그래요." 아닌가.

   

예서, 문제는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면 되는가이다. 이제까지 인드라는 그리 살아왔다. 허나, 근래에 들어서는 인간의 합리적 영역이란 것이 인간 행동의 특수한 면이며, 비합리적 영역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운동과 정지로 비유하면 설명이 쉬울까. 인간은 늘 운동하고 있지만, 가끔씩은 정지하고 있다. 하고, 그 정지상태도 운동의 한 면이다. 그처럼 인간은 늘 비합리적이지만, 가끔은 합리적이다. 하고, 그 합리적일 때도 비합리적인 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까지 이르렀을 때, 문득 머릿 속에서 강렬한 느낌이 있었다. '이제껏 나는 '비합리적이야!' 한마디를 냅다 지르고 이제까지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던가.

   

자세를 낮추면 세상이 보인다. 인드라가 자동차 영업할 때 깨달은 바다. 자세를 낮추면 사람들이 인드라에게 말을 건다. 자동차 영업할 때 인드라는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느님으로 보였다. 그런 마음으로 대하니 사람들이 인드라를 편하게 여기고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해주었다. 편하기 때문이다. 직장상사나 부모님, 존경하는 사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허나, 자신을 하느님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나니 사람들이 인드라를 잘 대해주었다. 자세를 낮추면 세상이 보이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goldenboy:

기존 글에서는 세상에 대한 응어리/분노 같은 것을 느꼈는데, 요즘 글에서는 마음의 평정이 보입니다. 공자의 말을 심리학적으로 보면 세상이 자기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섭섭함을 볼 수 있는데 역사상 그러한 공자의 현실을 인드라님 만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고수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자가 말한 대기만성(그릇이 크면 물이 차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이라는 뜻과 같이 차후 인드라님은 지금보다 더 크게 쓰일 인재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세상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 세상에 왜 인드라가 왔는가 모르니 분노가 치밀었다. 허나, 이제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마음이 평안하다. 인드라를 이곳에 있게 한 세상에 감사한다.

   

아직 온전히 다 찾지는 않았기에, 길을 걷고 있기에 간혹 우울하거나 화가 나기도 한다. 그때마다 노자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인드라는 노자하면 無用, 쓸모없음을 생각하곤 한다. 이상한 이야기이지만 맑스와 노자는 잘 어울렸다. 90년대 다른 이들이 모두 취업, 승진, 성공에 힘을 쓸 때, 인드라에게 위안을 준 이는 노자였다. 대체 이 쓸모없는 맑스, 한물간 맑스를 왜 지금에서야 다시 읽고 있는 것일까, 하고 늘 인드라는 스스로에게 반문했었다. 그때마다 등장한 선생이 노자였다. 그대의 재주를 아직 세상이 필요로 하지 않은 것은 후일 더 크게 쓰기 위함이라네. 님이 말씀하신 대기만성에 담긴 사상이야말로 실은 노장사상의 진수가 아닐까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