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진실 : 국제유태자본과 지구온난화 2 국유본론 2009

2009/10/01 03:20

http://blog.naver.com/miavenus/70070787053

   

   

   

   

불쌍한 진실 : 국제유태자본과 지구온난화 2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30

   

다섯, 지구온난화론은 국제유태자본의 발명품이다

   

영화 A.I에서 미래 배경은 빙하기이다.

   

인드라가 인월리를 발표하면 국유본 각 단위에서 48시간 내에 답장을 보내온다. 이를 일일이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데이터가 넘쳐난다. 해서, 이번에는 몇 가지만 특별하게 소개하기로 한다. 왜? 국유본 포털인 네이버로 국제유태자본을 검색하면 안다. 가령 오랫동안 인월리 419시대였다. 그러다가 노무현 선생 서거 이후 6월 중순경 인월리 419에서 인월리 430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것만이 세상을 읽는 코드가 아니었다. 최소한 다섯 가지 코드로 세상을 읽는 편이다. 그중 네 가지에서 이상 징후가 읽혀졌다. 하고, 대부분은 인드라가 인월리를 통해 말하지만, 히든카드를 하나 정도를 늘 남겨둔다. 이에 대해 이유를 묻지 않는 것이 예의가 되겠다. 헌데, 이제 인월리 '불쌍한 진실' 시대가 도래한 게다.

   

1. 인월리 430시대가 마감했다. 인월리 '불쌍한 진실' 시대가 왔다

   

웹봇이라고 있다. 2012년 지구 멸망론에 답변을 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세기말 주가 예측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웹봇을 작동시키면 엄청난 수의 스파이더들을 인터넷에 내보낸다. 예서, 스파이더를 쉽게 말해 스파이로 보면 되겠다. 스파이더들은 인터넷에 깔린 정보들을 검색하다 정보가치가 있다 싶은 텍스트가 나오면 핵심 부분만 잘라 센터에 보낸다. 예서, 정보가치가 있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가령 세계 최초로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이면 정보가치가 있는 게다. 다른 데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주장 말이다. 이런 것을 인드라가 많이 주장하지 않은가. 새로운 용어 창안도 굉장히 많이 하고 말이다. 하여간 스파이더들은 한마디로 요약본인 정보 데이터를 센터로 보낸다. 한글로 치면 천자 정도가 된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은 정보들을 모아 그 연관성을 찾아낸다. 연관성 찾기는 간단하다. 요약본 중에 같거나 유사한 단어가 있을 게다. 이런 단어들을 중심으로 각 데이터들은 집단화된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보고서 분량이 나올 게다. 이것을 웹봇이 예언이라고 발표하는 게다. 이를 합리적 기대가설론 관점에서 보면, 온라인 집단지성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칼 융의 집단무의식으로 볼 수도 있겠다.

   

해서, 인드라가 자신의 글이 상위 검색에 노출시키는 법을 잠시 알려주겠다. 일반적인 것이야 스크랩보다는 자신이 직접 쓴 글이 낫고, 이미지가 들어가면 괜찮고, 주제어라고 할 수 있는 단어들 중에 근래 시사적인 것들이 많이 섞여 있을수록 좋고, 이왕이면 국유본 취지에 아부하는 글이 높이 평가된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가령 국유본이 촛불시위를 지원할 때는 촛불을 많이 언급할수록 좋은 게다. 촛불시위를 직접 다루지 않더라도 촛불과 관련한 글들을 올리는 것이 예다.

   

이것만 말하면 다 아는 이야기되겠다. 이보다 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세계 최초, 한국 최초의 주장들을 하면 검색 상위에 오른다. 인드라가 이런 주장을 많이 했다. 허나, 세계 최초, 한국 최초의 주장들을 한다 해서 검색 상위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가령 인드라 글쓰기는 2008년 10월까지 검색에서 외면을 받았다. 아예 검색에도 뜨지 않을 정도였다. 허나, 그 이후로 변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인드라는 미네르바 덕분으로 본다. 국유본이 미네르바를 더 써먹고 싶었다. 헌데, 생긴 대로 담이 약한 미네르바가 절필하자 국유본이 초조해졌다. 조중동한경 국유본 언론을 통해 잔뜩 키워주었는데 아까운 게다. 해서, 등장한 게 친일동아의 가짜 미네르바 소동인 게다. 해서, 국유본은 두 가지 대안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미네르바를 다양한 방식으로 압박하게 한 것이다. 해서, 미네르바는 결국 껀수를 터뜨리고 재미교포가 생활비를 보장을 한다 어쩐다 하더니 인드라가 관심이 없자 요즘은 국유본의 지원으로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이미 맛이 간 미네르바를 대신하여 적당한 인물을 찾고자 했다. 그것이 인드라였다. 헌데, 임기응변적으로 찾은 것이었는데 인드라가 골치가 아픈 게다. 미네르바와 달리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어서 어려운 게다. 문제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게다. 포기하자니 인드라만한 인물을 찾을 수 없다. 게다가 지속가능한 글쓰기를 하는 이는 현재 한국에서 인드라가 유일하다. 아니, 전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한 형편이다. 생각해보라. 현재 전 세계 모든 이슈에 대해 전 세계 1% 이내의 사람들만 이해할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글쓰기를 할 사람이 누가 있는가. 냉정하게 생각해보라. 인드라 외에는 없다. 해서, 웹봇 연구에서 임시적으로 찾은 인드라인데, 알면 알수록 재미난 유저가 인드라다. 전술적으로 써먹으려다가 현재 전략적인 지위로까지 나간 것이 인드라 블로그가 되겠다.

   

인드라 블로그와 국유본 카페는 국유본에게 현재 시금석이 되고 있다. 하여, 국유본의 현재 지침은 무엇인가. 인드라 블로그와 국유본 카페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게다. 국유본은 인드라 블로그와 국유본 카페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적대자, 적대적 공존이 가능한 존재'로 간주하고 있다. 이를 무엇으로 비교할 수 있는가. 국유본은 자신의 기획을 실행하기 전에 몇 가지 사전 단계를 실시하는데, 그중 하나가 헐리웃 영화다. 특히 SF영화이거나 재난영화, 뱀파이어 등 공포영화가 중심이다. 헐리웃 영화를 통해 자신의 기획을 내보이면, 이에 대한 반응들이 등장하는 게다.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지 않지만, 드물게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들이 있다. 이런 반응은 희귀하지만, 희귀한 만큼 특별한 대상이 된다. 그처럼 인드라 블로그와 국유본 카페는 매우 독특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국유본은 현재 한반도에 대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이전까지 한반도의 역할은 국지적이었다. 허나, 인드라가 출현한 이후에는 한반도가 세계에서 중심적이고, 전략적인 위치가 되었다.

   

예를 들자. 오바마 정부 출현 즈음에서 오바마 정부를 주도하던 국유본 세력은 G20을 축소할 생각이었다. 기존의 G8에 브릭스 국가들 정도를 포함하는 구상을 했던 게다. 헌데, 지금 어떠한가. G20이 G8을 대체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다룬 이가 누구인가. 인드라다. G5는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UN을 대체하는, 삼각위원회와 함께 데이비드 록펠러 체제를 구성하는 기구이다. 물론 인드라는 G20보다 G20을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금융안정화 포럼(Financial Stability Forum ; FSF)을 문제 삼았다. 또한 FX 외환거래에 한국 원화도 포함해달라고 압박을 했다. 결과는 금융안정화포럼에 한국이 포함된 게다. 이는 인드라 원안이 아니다. 인드라는 금융안정화포럼 국가들을 확대시키는 것을 원한 것이 아니다. 허나, 국유본은 인드라와 타협을 했다. 금융안정화포럼 국가들을 확대하고, G20을 축소시키는 안을 철회한 게다.

   

여러분은 아셔야 한다. 인드라의 주장이 한반도에 국한한 것이 아님을 말이다. 비록 현상적으로 한반도에 집중하는 듯하지만, 보다 넓은 견지에서 아시아를 대변하는 게다. 왜인가. 인드라도 대중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혁명좌파 - 대한민국 - 한반도 - 동아시아 - 아시아 - 세계로 이어지는 각각의 단위에서 수용할 수 있을 만큼의 견해가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전략적이다. 인드라는 국유본과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잘 알아야 한다. 이명박 정부이니, 민주노동당이니, 민주노총이니 이것이 인드라의 우선 대상이 아니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인드라 글쓰기는 현재 미국 오바마 정부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북한, 유럽 정부의 관심사라고 말이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새삼스럽게 말한다. 철수 정도는 괜찮지만, 재수 없는 원숭이를 빼라. 부담이 없는 인드라의 제안이다.

   

끝으로 인드라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유본은 한편으로 인드라를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인드라를 언제나 한큐에 맛가게 할 세력을 찾기 마련이다. 하여, 인드라가 이를 의식하여 여러 실험을 한 바, 국유본이 그대로 따라주었다. 정리하면, 인드라를 지지하거나, 인드라를 반대하거나 일정한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을 알면 현실에서 출세하고, 온라인에서도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2. 국제연합환경계획위원회(UNEP:國際聯合環境計畵,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가 정식 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9월 29일에 서둘러서 이명박 정부를 녹색성장 모범국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을 미리 발표했다는 게다.

   

鄭 "산림녹화처럼 잘하면…" 4대강 가속도 예고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438178&cp=nv

   

특히 4대강 살리기를 가뭄을 극복하는 환경 산업으로 높이 평가했다. 4대강 살리기가 환경 파괴라고 하던 반대세력에게는 뻘쭘한 소식이 되겠다. 해서, 인드라가 말하는 게다. 자, 이명박 반대세력이여.

인드라에게 아부해보라고^^!

   

인드라는 세계 최초의 주장들을 연이어 하고 있다. 한국에 지식인은 많다. 허나, 99.9%는 기지촌 지식인이다. 남들이 주장한 것을 한국에 적용시켜 이름을 날리려는 족속들이다. 그러면서 친일고대 강만길처럼 가장 천민적인 부동산 재벌이 되는 게다. 왜 정운찬만 문제인가^^!

   

3. 박정희=빅터 로스차일드 아젠다의 효과다?

   

"'유럽에서 우파의 승리는 좌파보다 '좌파의 정책'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독일총선에서 11년 만에 보수연정이 승리한 것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29일 유럽 각국에서 우파정권이 확산하는 이유를 이같이 분석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09/h2009092922315822530.htm

   

독일총선에서 11년 만에 보수연정이 승리한 것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29일 유럽 각국에서 우파정권이 확산하는 이유를 이같이 분석했다는 게다.

   

냉정하자. 역대 대통령 중 환경 대통령은 누구인가. 식목일 제정과 그린벨트의 박정희다. 이것만으로도 박정희는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최고의 지도자이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모두 그린벨트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잘 못된 정책이다. 함석헌 선생이 왜 환경문제만큼은 박정희 선생을 칭찬했는지를 되새겨야 한다. 김신조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국유본의 김대중 납치 자작극에도 불구하고, 74남북공동성명 등 남북한 자주적 통일을 도모하던 이가 누구인가. 통일 대통령, 박정희다. 오늘날 전교조가 내세우는 고교 교육 평준화 정책, 누가 시행했는가. 교육 대통령, 박정희다. 또한 삼성 중앙일보가 그토록 비판하고, 친일 족벌 언론 동아일보가 못마땅하게 여기는 노조 전임자 특례 정책을 만든 이가 누구인가. 노조 대통령, 박정희다. 미국인도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고 싶게 할 정도로 의료제도를 만든 대통령은? 보건복지 대통령 박정희다. 기업이 경쟁력이라고 여겨 지원하면서도 시종일관 재벌에 대한 경제기획원의 우위를 지속시켜 신자유주의자의 분노를 사게 한 이는 누구인가. 경제대통령 박정희다.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잃은 이후에도 국유본의 의도대로 핵무기 개발에 매달리다 암살당한 자는 누구인가. 소련과의 비밀협상을 했던 국방외교 대통령 박정희다.

   

한반도에서 정신적 쌀을 주신 분이 김구 선생이라면 물질적 쌀을 주신 분은 박정희 선생이다. 이후 그 어떤 대통령도 박정희를 대신할 수 없었다. 해서, 국유본은 박정희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 한다. 해서, 그만큼 이명박 인기는 높을 수밖에 없다. 그대들이 박정희를 씹을수록 오히려 이명박 인기는 상승할 게다. 독일 황제와 고종 황제의 밀서 소식이 들리는 것이 우연이겠는가. 우연이겠지^^!

   

4. 인드라는 요주의 인물이었다.

   

전두환 정권 때 데모하다 감방을 갔다 오는 등 운동권 출신인 데다가 군대에서도 기무사에 의해 간첩으로 판정이 된 바 있다. 군에서 제대하고서도 인천 지역 노동운동을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혁명적인 팜플릿을 발표했다. 해서, 노태우정권 때 사찰을 받아야 했다. 인드라 부모는 수시로 인드라 책장에서 책들을 불태웠다.

   

하고, 인드라가 1997년 대선 때 좌파의 욕설을 인내하고, 다른 한편으로 유시민의 제 3의 후보론을 맹렬히 비판하면서 김대중을 지지한 만큼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하고, 인드라는 허니문 기간을 지킨 뒤 일 년 뒤부터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가입한 뒤, 노동자, 농민 서민을 탄압하는 김대중 정권 비판에 나섰다. 이에 김대중은 인드라 아이디를 정지하는 등 탄압을 했다.

   

김대중 정권이 놀란 것은 그 이후다. 이에 통신인들이 나선 게다. 한나라당 세력이 반대하는 것은 오히려 김대중 정권에 이롭다. 허나, 김대중에게 투표했고, 지지했던 이들이 반발한다? 심지어 인드라를 사찰했던 종로경찰서 형사의 말이 흥미롭다. 그는 인드라에게 속사정을 솔직하게 토로했던 게다. 그는 인드라가 건대항쟁으로 구속되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한총련 출신으로 알았던 게다. 해서, 경찰도 힘들다. 미군은 물러나야 하지 않느냐. 김대중이 문제가 있어도 그나마 잘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인드라를 회유했던 게다. 이런 대화를 언제 하였는지 아는가. 새벽 네 시다. 네 시.

   

인드라,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몇 번 경고를 받았다. 물질적인 것 따지지 않겠다. 더 말 하지 않겠다. 허나, 인드라,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야 말겠다. 인드라는 이명박보다 박정희보다 김구보다 다른 길을 가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향한 길이다. 격려를 부탁한다. 인드라가 원숭이처럼 사외이사를 맡기 전까지 말이다. 그건 타락이다. 오세훈이나 안철수가 자신의 월급을 인드라 통장에 넣겠다고 선언한다면 그 즉시 인드라와의 인연을 끊어야 한다. 인드라에 대한 후원을 중지해야 한다.

   

인드라는 건강하다. 인드라는 아직 스탠포드 원숭이처럼 재활용조차 불가능한 쓰레기가 아니다.

   

   

   

상기한 도표 설명이다. 상단은 NCDC 발표이며, 하단은 영국 CRU 발표이다. 예서, 어느 것이 정확하다고 말하지 않겠다. 다만 편차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여섯, 지구온난화론 대중화는 이십년에 불과하다

   

19세기에 켈빈은 지구가 태양과 같이 고온의 용융 상태에서 식어서 현재 상태로 진화해 왔다고 가정하고 지구의 최초 온도와 냉각 속도 등을 이용하여 지구의 연령이 짧게는 2000만 년, 길게는 4억 년으로 계산하였다. 켈빈은 당대 주류 과학계에서 왕따를 당했다. 주류 의견은 기껏해야 수천 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허나, 오늘날 지구 나이는 켈빈이 추정한 나이보다 열 배 많은 46억년으로 계산되고 있다.

   

"홍 박사는 "현재 인류는 지구의 온도가 0.74 오르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지구 역사 가운데 50년 동안 7가 올랐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지구 기후 변화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홍 박사는 오는 6월 몽골 알타이 산맥에서 빙하를 시추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빙하 연구는 무엇인가

http://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s2008043017525457876&code=&ng=101&ts1=10

   

수증기가 증발해 얼면서 눈이 내린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눈은 얼음이 된다. 얼음으로 바뀐 눈은 녹여서 물로 만들어도 눈 본래의 성분이 변하지 않는다. 빙하학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해 지구의 옛날 날씨를 유추하는 것이다. 빙하 깊은 곳에서 시추한 얼음 조각의 성분을 조사해보면 지구가 언제 추웠고, 언제 더워졌으며, 대기 성분은 무엇이었는지까지 모두 알 수 있다. 오늘날 고기후의 역사를 잘 드러내는 시료는 빙심(Ice Core)이다. 다만, 오십만 년이라는 한계가 있다.

   

지질시대 고기후학의 대표주자는 물론 해저 퇴적물이다. 육지 퇴적물에 비해 변수가 덜 하기 때문이다. 나이테도 있지만, 나이테는 수백 년간의 기후변화사와 가뭄의 정도를 드러낸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 산호, 종유석 등이 부각되지만, 아직까지 신뢰받는 측정지수라 볼 수 없다.

   

오늘날에도 평균기온 측정에 대한 논란이 끊임이 없다. 대표적인 것은 영국과 미국 간의 발표다. 허나, 이를 이념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왜?

   

하나, 인류가 온도계를 가지고서 측정한 시기는 19세기 이후다. 1850년대인 게다.

   

둘, 그 측정은 19세기 내내 대체로 유럽과 대서양에 국한되었다.

   

셋, 20세기에 들어서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으나 측정 범위는 넓어졌다.

   

넷, 이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영국은 각각의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다섯, 1990년 이전까지 학자들의 몫이었던 지구 평균온도 논란이 주목을 받은 것은 나사의 개입 때문이다.

   

여섯, 오늘날 연구 과제는 자명하다. 이산화탄소 마녀사냥론자와 회의론자 각자의 입장이 확대된다. 그만큼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국유본은 이들 양자에 적절하게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이산화탄소 마녀사냥론자에 78:22 정도로 큰 비중을 둔다. 국유본이 원하는 것은 온난화 논란 자체이기 때문이다.

   

일곱, 이 논쟁도 오십년이 지나면 효력이 잃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온난화가 이루어지든, 그 반대로 한랭화가 진행되든 말이다. 지금은 적당히 의심스럽게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것이 국유본이 권력을 유지하고,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적정치인 게다. 하여, 이 균형이 근래 어려웠는데, 뜻밖에도 인드라가 나선 셈이다. 국유본으로서는 고마운 일이다.

   

국유본과 인드라는 동상이몽 중이다.

   

정리하자. 기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온도계가 나오기 전까지 인류는 온도 측정을 직접적으로 할 수 없다. 해서, 간접적인 측정치가 등장한다. 빙심이다. 그린란드, 시베리아, 남극 빙심을 추출해서 온도를 구한다. 허나, 여기에는 오차가 있다. 가령 해수면 온도와 해수면 대기온도와는 차이가 있다. 해수면 온도 변화가 근래 굉장한 변화를 가져왔지만, 해수면 대기온도는 해수면 온도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변화인 게다. 이처럼 측정에 여러 변수가 무궁무진하다.

   

오늘날 기후 측정은 어떠한가. 나사에서 수많은 인공위성을 설치해서 지구를 트루먼쇼처럼 감시하고 있다. 보다 정확해졌다. 영화 '지구' 카메라 앵글을 유념해라. 해서, 실망할 일도, 기대할 일도 없다. 대체적으로 지구 평균온도 운운할 때 등장하는 연평균 온도란 1950년대 이후의 온도라고 할 수 있겠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인드라가 국유본 타이틀이 걸린다면, 언제나 전략적 글쓰기를 한다. 하여, 글을 시작하기로 한다.

   

"미 국립기후데이터센터(NCDC)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가 16.99도를 기록, 1900년대 평균치(16.40도)보다 0.59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수면 온도를 관측한 1880년 이래 최고치였던 1998년 7월(16.98도)의 기록보다 0.01도 높은 것이다. 1880년 이후 7월중 바닷물 온도가 가장 낮은 해는 1909년(15.2도)이었다."

해수면 상승 논쟁

http://radar.ndsl.kr/tre_View.do?cn=GTB2004031137&ct=TREND&lp=SI

구름

http://radar.ndsl.kr/tre_View.do?cn=GTB2001030176&ct=TREND&lp=SI

온난화는 과장되었을 수 있다

http://radar.ndsl.kr/tre_View.do?cn=GTB2001010679&ct=TREND&lp=SI

   

그린란드는 2백만 스퀘어 킬로미터가 넘는 면적으로, 85% 정도가 두께 3 킬로미터 이상의 빙하로 덮여있다. 덴마크 기상 연구소의 Dr. Hanna와 Dr. John Cappelen에 의하면, 1958년부터 2001년 사이 이 섬의 남쪽 지역 평균 기온은 1.29 낮아졌고, Labrador Sea의 해수면 온도 역시 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이 기간 동안 기온은 0.53 상승했고, 과학자들은 그린란드 빙하의 두께가 얇아지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예서, 북반구에서 중요한 것은 그린란드이지, 북극해가 아니다. 왜? 하나는 북극해 해빙은 바다 위에 떠 있을 뿐이어서 해수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반면 그린란드가 녹는다면 다르다. 그린란드 빙하는 육지 위에 생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둘, 멕시코 만류와 관련이 깊다. 멕시코 만류는 영화 투모로우에서 보듯 미국 동부와 유럽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하면, 이 모든 소동의 출발은 무엇인가. 일단 나사(NASA)다. 88년 8월 미국의 상원의원의 한 위원회에서 미 항공우주국인 나사의 한센 박사가 지구온난화론을 발명한 이후로 지구는 급작스럽게 지구 온난화를 걱정해야만 했던 게다.

   

* 국유본의 뜨거운 반응 탓에 시리즈가 계속됩니다.

   

   

불쌍한 진실 : 국제유태자본과 지구 온난화 1 국유본론 2009

2009/09/29 04: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0584863

   

   

   

   

   

   

   

불쌍한 진실 : 국제유태자본과 지구 온난화1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29

   

하나, 과연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가?

   

지구 온난화 논란이 뜨겁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입장들을 보면 어떠한가.

   

하나, 지구온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21세기말에 조만간 지구 인간을 포함한 전체 생물의 95% 이상이 멸종할 것이다.

둘,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주원인이 이산화탄소라는 데에 동의한다. 허나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

셋, 지구온난화에 동의한다. 그 원인에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여러 요인이 있다. 해서, 이산화탄소만을 문제를 삼는 데에는 비판적이다.

넷, 지구 온난화에는 동의한다. 이는 지구 온도변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산화탄소가 주원인이라는 것은 사기이다.

다섯, 지구 온난화에 동의하지 않는다. 조만간 소빙하기가 다시 올 수도 있다.

   

인드라 입장은 셋째와 넷째 사이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인드라는 앨 고어 식의 불편한 진실에도 비판적이지만, 프레드 싱거의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에도 의심을 하기 때문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55214

   

프레드 싱거의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라는 주장을 보면, 한편으로 이산화탄소 악마론이 사기라는 것을 보여주면서도 지나치게 이산화탄소 문제를 별 것 아닌 것처럼 하는 것이 의심스럽다. 이는 마치 '화폐전쟁'이나 '시대정신'이나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는가'처럼 국유본의 교묘한 양다리 작전이 아닌가 싶은 게다.

   

프레드 싱거처럼 하면, 이 논쟁이 정치적인 논쟁이 될 수밖에 없다. 즉, 미국 쇠고기가 광우병과 관련이 없음에도 찬반논쟁을 일으켜서 과학적인 논의를 죽이는 것이 예이다. 그처럼 지구온난화 논쟁 역시 좌우로 갈라서 진실을 말하는 이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령 너, 오바마 지지하지? 그럼 지구온난화가 거짓이이라도 믿는 척을 해라. 마치 한나라당 반대하면 무조건 친북으로 매도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게다. 이 모두가 국유본의 장난인 게다.

   

인드라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을 때 지구 온도도 높았음을 인정한다. 다만,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지구 온도가 높아졌는지, 아니면 그 반대로 지구 온도가 높아져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 것인지는 후자 입장인 편이다. 또한 기후변화가 인간에 의한 이산화탄소에 있다는 것은 상기한 도표를 보면 납득하기 힘들다.

   

대체로 이산화탄소 악마론자들이 내세우는 도표는 1950년 이후의 온도변화 그래프이거나 1980년, 혹은 2000년 이후 그래프이다. 이 그래프에서는 온도변화와 이산화탄소 농도변화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허나, 그 이전의 온도변화와 이산화탄소 농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일치하지 않고 있다. 1850년에서 1940년대를 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기후변화에는 다른 요인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악마론을 대입하면 재미난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왔을 경우를 가정하면 현재의 지구의 평균 표면 기온은 현재 살기에 적합한 섭씨 14도에 머물지 않고 영하 17도에 떨어져서 결국은 화석연료를 때게 하는 이유가 되었을 것이라는 게다.

   

이산화탄소만큼 메탄가스도 지구온난화에 기여한다면, 인구수 증가에 따른 방구를 뀌는 것을 규제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이 방구 규제가 힘들다면 할 수 없겠다. 전염병이나 쓰나미, 지진 등으로 50억 인간을 학살한다는 결론이 유도된다. 설마 이것이 지구온난화를 강조하는 국유본의 숨은 의도란 말인가.

   

둘, 남극 빙하는 오히려 얼고 있다

   

빙하기가 찾아오는 원인에 관한 논란은 거의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거의라고 한 것은 예외적인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태양계가 은하계의 나선 팔을 통과할 때 온도가 하강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지구 기후변화를 태양에서 찾듯이 태양의 흑점 변화 역시 은하계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논란거리로 둔다면, 대부분의 학자들 견해는 한마디로 태양이다. 태양 에너지가 지구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서이다. 지구 공전, 자전축의 각도 변화, 세차운동 때문이다.

   

해서, 과학자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45만 년 전이다. 왜? 45만 년 전과 지금의 지구 궤도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산화탄소 악마론자들이 45만년을 이야기하는 게다. 가령 45만년 동안 공기 중 이산화 탄소량은 290 PPM정도에 머무르는 수준이었는데 지금 370PPM이어서 위험하다는 논리인 게다.

   

헌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많은 사람이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이 어떻게 북극의 빙하와 해빙을 녹이는지 들었다. 그러나 우리가 실시한 컴퓨터 모사에서는 우리의 직관에 반대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북극에서 빙하가 녹는 것의 일부는 남극 해빙의 부피가 증가함으로써 상쇄될지도 모른다"고 메릴랜드-볼티모어 카운티 대학의 박사 과정에 있는 딜런 포웰(Dylan C. Powell)은 말했다.

   

북극 얼음은 계속 녹고 있다. 허나, 남극 빙하는 실제 관측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놀랍게도 북반구만의 일이라는 게다.

   

이는 해수면과 연결이 된다. 북극 얼음이 녹는 것도 문제이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다 큰 문제는 남극 해빙이 녹는다는 데에 있었다. 허나, 남극 해빙이 오히려 증가한다면 사태는 어찌 흘러가겠는가.

   

또한 기후모델 자체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5천5백만 년 전인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PETM)가 있었다. 이 시기가 주목을 받는 것은 지금보다 7도 정도 평균 기온이 오를 만큼 굉장히 더울 때였고,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금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PETM 기간 동안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인해,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 때문에 PETM은 현재 지구의 기후와 가장 유사한 최적의 고대 기후로 생각되고 있다. 해서, 지구온난화 연구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론적인 모델은 우리가 지질학적 기록에서 관찰한 것들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기후 변화에서, 온도와 이산화탄소의 연관성에 대해 무언가 근본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라고 Rice 대학의 지구 과학 교수인, 해양학자 Gerald Dickens가 말했다.

   

관동대지진이 재일교포 때문이라고 하여 얼마나 한국인이 가슴이 아팠는가. 만일 이산화탄소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인간에게 무엇이라고 할까.

   

셋, 에덴동산 시절이나 요순시절에 인류는 과연 행복했을까

   

에덴동산 시절이나 요순시절에 인류는 과연 행복했을까. 그 시절이 정확히 언제인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랜 시절에 인류가 살기 좋았던 기후가 있었다고 한다. 기원전 7천년에서 기원전 이천년 전까지, 보다 범위를 좁힌다면 45003500년 전을 힙시서멀(hypsithermal) 또는 기후최적기(climatic optimum)라 한다. 이 시기는 인류가 살기에 가장 좋을 만큼 평균온도가 2도 정도여서 지금보다 굉장히 높았다. 참고로 지금은 0.6도이다. 해서, 이 시기에 인류는 밀림 속에서나 초원지대에서 채집과 수렵생활로 생활했을 게다.

   

근래 일부 학자들은 4대 문명의 발생을 사막화에 기원을 두고 있다. 기후최적기의 특징은 고온습윤하다는 것이다. 해서, 역설적으로 문명이 발생할 여지가 없었다. 반면 기후최적기를 지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살던 곳이 사막화되기 시작했다. 해서, 흩어져서 채집, 수렵 생활을 하던 인류가 물이 있는 강가로 모여 살기 시작했다. 인구가 증가하자 도시가 생기고, 농경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다. 해서, 최초의 문명이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수메르 문명이 예다. 하고, 연이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중국, 인도 문명 모두 인근에 사막이 있다는 게다. 가령 중국을 예로 들면, 장강이 황하보다 훨씬 강수량이 많은 등 고온습윤했음에도 황하에서 문명이 발생한 것은 황하 근처에 사막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다.

   

참고로 예서, 일부 일본 학자는 장강문명이 있었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왜일까? 일부 일본 학자가 장강문명을 주장하는 것은 장강 유래설 등 일본 원주민이 한반도를 통하지 않고 중국에서 직접 온 이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해서, 시바 료타로가 '항우와 유방'에서 초나라 사람 항우에 감정이입을 한 게다. 한심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문명의 발생이 사막화에 있었듯이 문명과 제국의 멸망도 사막화 현상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듯싶다.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제국인 아카드제국이 예다. 1990년대 조사에 따르면, 아카드 제국 멸망 시기에 수백 년간 가뭄이 이어졌다는 게다. 또한 기원전 삼천년에 문을 연 이집트 고대 왕조 역시 이천년 대에 가뭄 탓에 무너졌다고 한다. 특히 2200년대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후변화가 극심했다고 한다. 이 시기는 세차운동으로 인해 춘분점이 황소자리에서 양자리로 이동하는 시점이다. 이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수메르 도시국가 역시 힘을 쓰지 못한 것은 가뭄을 견디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은 게다.

   

넷, 신라의 삼국통일과 발해 멸망은 기후변동이 원인인가

   

과거 45만 년 동안 대기의 평균온도는 약 8도의 범위 내에서 변했다. 하고,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약 10,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전 지구의 온도는 큰 변동이 없었다. 다만 현재 지구 온도만큼 따뜻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중세 온난기'라고 부르는 시기다. 대체로 400년에서 1200년 사이를 말하는데, 8세기와 10세기가 특히 절정이었다고 한다. 이 당시 유럽의 기온이 오늘날보다 1도 정도 더 높았다고 한다. 그 이후는 소빙하기라 부를 만큼 1800년까지 추웠다.

   

인드라는 기후결정론자가 아니다. 해서, 정치적 사건을 곧바로 기후와 연관을 짓는 것에는 신중한 편이다. 다만, 근대 이전에는 기후가 상당한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고대시대로 갈수록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급자족의 농업경제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 왕조의 몰락과 기후패턴의 영향에 관한 비밀

http://radar.ndsl.kr/tre_View.do?cn=GTB2008110247&ct=TREND&lp=SI

   

게랄드 하우크 박사는 2003년에 사이언스지에 '기후와 마야문명의 붕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마야문명의 멸망에는 가뭄이 있다는 게다. 810, 860, 910년에 극심한 가뭄이 있었다는 게다. 또한 그는 중국, 미국 연구팀과 공동으로 중국을 조사한 뒤 멕시코 지역과 같은 시기에 가뭄이 있었음을 밝혀냈다. 중국 당나라 멸망도 기후변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게다.

   

발해는 왜 어이없이 멸망했는가

http://blog.daum.net/jidang8705/12866199

   

링크된 글에서는 기후변동이 역사에 영향을 주는 경우, 온도가 덥다, 춥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갑자기 급격하게 기후변동이 오는가에 있다고 한다. 해서, 920~925년에 갑작스레 찾아온 한랭대 기후에 발해가 무너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헌데, 예서 흥미로운 것은 신라의 삼국통일 시기인 게다. 백제는 660년에 멸망했고, 고구려는 668년에 멸망했다. 가뭄이 원인이 아닐까. 이에 대해 변희룡 교수는 한반도 124년 극대가뭄주기설을 주장하고 있다.

   

고구려도, 백제도 가뭄 때문에 망했다

http://blog.chosun.com/ss124/3729703

   

그렇다면 고구려 장수왕이 평양으로 천도하였는데, 이 역시도 기후 변동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유럽의 경우, 5세기에서 7세기에는 추웠다고 하는데, 특히 660년에 굉장히 추웠다고 한다. 참고로 660년은 중동에서 우마미야 왕조가 탄생한다. 해서,7세기에 예언자 무함마드가 이슬람을 창시하는 등 격변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중동 사회에서도 기후 변화가 있었지 않았나 추론할 수도 있겠다.    

   

* 글이 굉장히 길어져서 나누어 씁니다.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국유본론 2009

2009/09/22 17: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960364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22

   

수반아:

"0.1 퍼센트만 움직여도 세상이 달라진다." 인드라님의 혁명 발언에는 왜 알레르기가 안 돋는 것인지. 너무 싫어하던 단어인데~^^

   

코흐:

인드라는 예전에 인드라가 한국에 태어난 것을 다행이라 여기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어찌 보면 건방이 상한가 똥침 꽂는 듯하지만 그들의 흐름을 정말 잘 이해하고 그 속에 편승하는 듯하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모습입니다... 필요시 신발 속의 작은 자갈이 되어 번뇌를 일으키면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알렉스 존스 횽아처럼 극단적으로 대쉬하는 스탈은 결국 오래 못 가거나 변질될 수밖에.... 말 그대로 인간지표로 마감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노건호:

답을 보니 역시나 천재적이셔서 항상 경이감이 듭니다. 경제에 관한 답변은 인드라선생님께서 항상 가위바위보 겜을 하고 계시다고 전제하고 읽어야겠네요. ㅋ 저는 일단 빛만 다 정리되면 좀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 때는 정말 소신껏 인드라선생님께서 연구만 하실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어요. 인드라선생님의 글은 그 내부에 따뜻하고 맑은 영혼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만간교수:

당장은 누군가가 굶어죽는 현실에 대한 분노가 굶어죽는 사람들의 무지에 대한 분노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지 싶습니다. 생각이 짧고 마음이 짧아서 하는 행동... 제가 국유본이라면 테러리스트는 국유본을 맹목적으로 미워하는 사람을 이용하겠지요. 지금은 인드라님이 분노를 버리신 것에 경의를 표하고 또 감사하기도 합니다.

   

INDRA:

   

하나, 인드라는 지더라도 이기는 길을 간다

   

"남북 통합이 가장 비싼 비용이 드는 독일식 통일보다는 중국과 홍콩과 유사한 점진적 통합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적절한 정책들이 마련된다면 통일 비용은 감내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까지 줄일 수 있을 것"

통일 한국, 30~40년 내 일본도 제친다" - 골드만삭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4&cate2=6&ecate=&news_id=267225

   

2007 3월 골드만삭스 세계전망보고서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13&docid=852039&qb=6rOo65Oc66eM7IKt7IqkIDIwNTDrhYQ=&enc=utf8&pid=frPGndoi5TVssvO%2Bn2hsss--375698&sid=SrejHPOUt0oAAEc4DmI

   

2007 3월 골드만삭스 보고서 전문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docid=1402714&qb=6rOo65Oc66eM7IKt7IqkIDIwNTDrhYQ=&enc=utf8&pid=frPGndoi5TVssvO%2Bn2hsss--375698&sid=SrejHPOUt0oAAEc4DmI

   

인드라가 인월리를 발표하면 국유본의 각 단위에 보낸 메시지에 대한 답장이 48시간 이내에 인드라에게 배달이 된다. 인드라가 주말에 GDP 관련 인월리 기사를 올리자 골드만삭스 연구자들이 주말 휴일도 반납한 채 열심히 작업을 했는가 보다. 월요일에 발표한 게다. 보고서를 대략 보니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지난 2007년 3월 골드만삭스 세계전망보고서에 있는 기존 남한 데이터에 남북통일이라는 변수를 포함시킨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는 최근 만나 박근혜의 스탠포드 연설을 화제로 삼았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유본 CFR에서 통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통일보다 평화가 우선이며, 통일을 위해서라도 통일 여부에 관계없이 북한 경제가 발전해야 한다는 게다. 이러한 이명박 대통령의 언행은 스탠포드 박원숭의 언행처럼 국유본의 지시하에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서민금융 정책을 발표했다는 게다. 이는 제이 록펠러가 자랑하는 업적 중 하나이다. 헌데, 이걸 한국 국유본 어용언론이 무식하게 말하고 있다. 인드라가 깔끔하게 정리한다. 지적소유권은 제이 록펠러에게 있다. 제이 록펠러가 스탠포드 박원숭에게 맡겼다가 이명박에게 준 게다. 이명박이나 박원숭이나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정신줄 놓는다는 점에서 보자면, 서민금융에 대한 국제 판권을 보유한 제이 록펠러가 그 한국 판권을 스탠포드 박원숭에게 주었다가 계약만료가 되어 해지하고 이명박에게 준 것이라고 정리가 되는 게다. 

   

인드라는 이러한 답변을 즐긴다. 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에 인드라는 머리에 과부하가 걸릴 지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기성적인 열정으로 이 기분 좋은 과부하를 남김없이 소화하고 길 없는 길을 가고야 말 것이다. 평생 보상이 없는 듯한 목표만큼 인드라를 자극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 것인가. 모든 이가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때만큼 인드라의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이 없다. 그렇다.

   

지더라도 이기는 길을 간다.

인드라가 지금껏 살아왔고, 앞으로 살아갈 길이다.

   

들어라. 골드만삭스 연구자들이여. 그대들이 수고롭게 만든 보고서의 대가로 충분한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그대들은 그 보상으로 세계 최고 휴양지의 최고급 호텔에서 매일같이 초호화 음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허나, 언제까지 가능할까. 만족도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반면 인드라는 그대들이 환락을 즐기고 있는 그 시간에 끼니도 거른 채 열심히 글을 쓰고 있을 것이다. 그대들도 알 것이다. 인드라가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것을.

    

혁명하면 돈이 된다. 인생이 행복하다.

   

이를 전제하고, 제이 록펠러의 답장에 대한 인드라 재답장은 무엇인가.

   

하나, 한반도 통일은 제이 록펠러 황제 등극을 알리는 선포식이다

   

골드만삭스 실제 주인인 제이 록펠러의 꿈이다. 제이 록펠러와 데이비드 록펠러의 차이는 무엇인가.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에 이어 세계 황제로 등극한 이후 데이비드가 한 핵심 사업은 일본의 지위를 격상시켜 빌더버그 체제에서 삼각위원회 체제로 바꾼 것이다. 아울러 그간 역할을 해왔지만 1970년 이후 무력해진 승전국 체제인 UN 대신 G5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세계를 주도하기 시작한 게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가 일본의 지위를 격상시켰지만, 일본의 체제를 바꾼 것이 아니었다. 과거 영국이 유럽 대륙에 해왔던 외교 전략과 마찬가지로 로스차일드 유럽을 상대하기 위해 일본이라는 패를 활용했던 데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빅터 로스차일드 작품인 일본 자민당 체제를 지속시켰던 것이다.

   

반면, 제이 록펠러는 어떠한가. 마치 도심 슬럼가를 헐어내고 뉴타운을 건설한다고나 할까. 데이비드 록펠러가 일본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기존 체제를 리모델링하였다면, 제이 록펠러는 재개발, 재건축을 시도한 셈이다. 데이비드는 미국에서 보자면, 레이건 민주당원을 공화당에 침투시켜 뉴라이트 세력을 만들어 주류화를 시켰다. 허나, 일본 자민당을 바꾸려는 의지가 보이지는 않았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전통을 중시했다고나 할까. 한국에서도 노무현, 이명박과 같은 새로운 인물보다 전두환이나 김영삼, 김대중 같은 오래된 인물들을 선호했다. 데이비드 록펠러의 선택은 현명했다. 정권교체를 한 전두환과 김대중과 이명박이 신중한 행보를 한 것도 초대 군주로서의 운명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오늘날 일본 민주당과 같은 흐름은 일본 경제성장 불패신화가 깨진 1990년대에도 있었다. 당시 일본 사회당의 흥망성쇠에 다소간 의문이 있었다. 당대 일본신당은 왜 실패했나. 일본 사회당은 왜 몰락했나. 이제 좀 더 그 의문에 대한 해소가 눈앞에 보인다고나 할까.

   

인드라는 부시 1세의 연임 실패를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간의 대립 갈등 구도로 보았다. 이 갈등은 전형적인 시니어파와 주니어파의 갈등 구조이다. 후계 갈등 구도가 아니다. 황제 수업을 받아온 제이 록펠러는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권력 승계를 받은 때와 거의 비슷한 시기인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국내 부문을 담당해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제이 록펠러는 국제 부문마저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아니었다. 해서, 제이 록펠러가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하자, 명예회장이 된 데이비드 록펠러는 지나치게 빠른 퇴장에 불안을 느낀 듯싶다. 한국 역사를 본다면,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는 이성계와 이방원인 게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세력 내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확고히 섰기에 제이 록펠러는 다소 급진적인 변화가 가능했던 게다. 김일성의 남로당파, 연안파, 소련파 제거 없이 김정일의 과격한 주체사상 노선이 가능했다고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이 문제가 확대되면서 부시 1세가 연임 실패한 것이다. 현상적으로는 부시 1세가 유태인 로비그룹에게 잘 못 보여서 왕따를 당해서였다고 하지만 말이다. 이 과정에서 베노나 프로젝트가 등장한 게다. 베노나 프로젝트는 빅터 로스차일드 세상에서 벌어진 일이다. 그럼에도 이 사건이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위협이 되었던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물러나자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탄 과거의 좌파, 혹은 공산주의자 그룹, 급진적 시오니스트, 뉴라이트들 중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이 문제인 게다.

   

클린턴 정권 때의 북폭 기획은 일타 삼피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나, 페리로 상징되는 군산복합체의 군수무기 판매. 둘, 카터만큼이나 외교력 취약일 것이라는 클린턴에 대한 평가를 바꾸는 계기. 셋,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에 대한 타격.

   

예서, 의문이 들 것이다. 왜 북폭 기획이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에 대한 타격인가. 이것이 인드라 또한 그간 잃어버린 퍼즐 조각이었다. 허나, 이제 말끔하게 정리가 된다.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은 친공산, 친좌파, 친러시아, 친중국 성향이다. 이런 까닭에 네오콘이 이라크전쟁을 일으켰을 때, 중국 정권은 이라크전쟁반대 시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던 게다. 해서,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도 겉과 달리 속으로는 매우 친화적인 이들이다. 그들은 로스차일드 세력처럼 냉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이들이다. 한반도에 변화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

   

이 시기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이라는 실체는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허나, 클린턴 정권이 출범한 이후 뉴라이트 내부에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이 탄생한 것이다. 네오콘이 네오콘이 된 것은 베노나 프로젝트가 폭로된 이후일 게다.

   

네오콘의 실제적 목표는 통일보다는 분단 체제의 평화, 즉 포용정책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안보 균형을 이루면서 북한에게 글로벌기업의 담배공장 같은 떡고물을 안겨주는 대신 사고치라고 지시하여 이를 빌미로 동아시아 지배력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일본 등에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1970년대 소련과의 문제에서도 동일한 정책을 시행했다. 그것이 지루하기까지 했던 미소 양국의 협상이었다. 허나, 이를 혁파한 것은 삼각위원회의 2인자, 브레진스키였다. 그는 밴스나 키신저와 달리 냉전 해체를 원했다. 허나, 브레진스키조차 한반도 분단체제까지는 건들지 않았던 게다.

   

허나, 이제 동아시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변화는 한반도 통일이라는 사건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제이 록펠러는 한반도 통일을 해내고야 말 것이다. 이를 통해서 세계 만방에 제이 록펠러가 실질적인 황제에 등극했음을 알릴 것이다. 지금 남아 있는 과제란 데이비드 록펠러에 대한 예우이다.

   

해서, 제이 록펠러는 한반도에 관심이 있는 게다. 세계 역사상 오늘날처럼 한국인이 세계 언론과 각종 매체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된 적이 또 있는가? 재팬포르노이스트 일본인의 하염없는 질투를 간과하지 말지어다.

   

하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관계협의회(CFR)에 대한 발언을 국유본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았을 때,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또한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나, 제이 록펠러는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여 통일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일 생존 때까지는 평양정권의 체제안정을 보장한다.

   

둘, 구체적인 통일 방안이 거의 마련되고 있다. 독일식도, 예멘식도 아닌 중국-홍콩 방식이다. 남한 흡수 통일이되, 북한 지역의 자치권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는 홍콩에서 국유본의 이익을 지속시킬 수 있는 것처럼 북한 자원에 대한 남한 정부의 권한을 제한하고, 국유본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다.

   

셋, 빌더버그 유럽 로스차일드가 북한 투자에서 손을 떼어야 한다. 삼각위원회 록펠러가 모두 먹지는 않고, 78 대 22 원칙을 지킬 것이다.

   

넷, 골드만삭스가 한반도 인구를 칠천만 고정으로 하고, 예측한 프로그램이 작동되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무엇인가. 국유본이 그간 독일과 일본에 지원한 것처럼 한국이 향후 40년간 먹고 살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 확보를 책임져준다는 게다. 인드라 입장에서 가장 알기 쉬운 방식은 현재 한국과 일본 무역관계이다. 국유본이 그간 일본에 기술을 제공해서 고부가가치 기계류를 생산하게 해서 한국에 팔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조립가공해서 완성품을 판다. 이제는 국유본이 한국에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여 고부가가치 기계류를 생산하게 해서 중국과 인도에 팔고, 중국과 인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조립가공해서 완성품을 판다. 이런 구조라면 2050년까지 한국 인구 대부분이 고령화에 접어들어도 먹고 살 건덕지가 있다. 이 문제는 인드라가 꾸준히 국유본에게 제안한 바 있다.

   

다섯, 제이 록펠러는 인드라의 1억 국가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현재의 한국 인구 감소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여섯, 남북한 보병 이백십만명에 대한 언급은 불필요하게 중국을 자극시키는 것이므로 통일 과정에서의 중국 반대가 예상이 되어 북한 개발할 때 그만큼 더 중국 지분을 고려해야 하므로 자제되어야 한다.

   

일곱, 국유본 언론 조중동의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일면 톱기사는 한나라당 - 민주노동당이라는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시금석으로 볼 수 있는가.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보내는 선물인가. 1970년대 이후 유럽 노조와 진보좌파세력을 이끈 핵심세력이 공무원, 공공 노조였기 때문이다. 해서, 이를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보내는 선물로 보아도 될 것인가. 물론 인드라는 이에 대한 어떤 환상도 없다. 유럽이나 한국이나 노동운동 핵심세력은 점차 고령화되어가고 있다. 청년들은 국유본의 좌파 자유주의 반문화 노선에 따라 국가도 부정하지만 노조도 부정하면서 다만 마약에 취해 살고 싶어한다. 그들은 그저 일본 포르노를 보거나 한국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편의점 알바하는 인생을 살고 있을 뿐이다. 해서, 십년이면 공공 노조도 무기력해질 게다. 인드라가 내다보는 것은 그 이후이다.

   

인드라는 포르노나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여 사는 청년들이나 왜 청년들은 투쟁하지 않는 것이냐는 386 노조간부들 모두에게 실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드라는 긍정적이다. 그들은 그들이 꿈꾸었던 것들이 모두 헛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 시기가 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

   

체념 끝에 피어나는 희망, 그 희망마저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배지터:

흠... 경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나라별 물가대비 개인의 수입을 적용한 ppp(구매력지수) 적용을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 한국은 개인당 GDP가 PPP로 계산시 19000-----27000으로 올라가고... 일본은 38000----->34000으로 감소, 대만같은 경우 그 폭이 엄청나서 17000--->30000으로 상당히 내실이 있는 국가로 나타나고 있네요. 국가 총 GDP도 PPP로 계산시 한국은 1조가 넘어간다고 하네여. (모두 2008년기준) 이 PPP에 대해선 인드라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실효성이 어느 정도 있을런지요?

   

INDRA:

   

둘, 보다 많은 이들이 원숭이처럼 하면 원숭이 희소가치가 없어진다

   

GDP(國內總生産, gross domestic product)에 관한 갖가지 규정이 있다.

   

네이버:

국내에서 일정기간 내에 발생된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의 순가치(純價値)를 생산 면에서 포착한 총합계액(總合計額).

   

한국은행:

국내총생산(GDP)이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새로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부가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하여 합계한 거시경제의 핵심 총량지표임.

   

2008년 한국 GDP 현황을 보자. 

   

2008년중 국내총생산(명목 GDP)은 1,023조 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하였으며, 달러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1.5% 감소한 9,287억달러를 기록하였다. 명목 GDP로 보면 전년 대비 5% 늘어난 게다. 이는 지난 노무현 정권 5년간 GDP 평균 증가율인 4.4%와 유사하다.

   

한국은행 발표는 1103원 환율 기준 9287억 달러이다. 이는 2008년 사사분기 환율이 크게 폭등한 것에 비해서는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GDP가 분기마다 산출되는데, 그때마다의 환율이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낮게 계산된 것이다. 하고, IMF는 한국 GDP에 어떤 가중치를 두는지 모르나, 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한은 원화 명목 GDP 대비 환율 1081원 기준으로 한 9470억 달러이다. 하면, 2006년에서 2008년까지 한은과 IMF의 연도별 환율 적용은 어떻게 되었나.

   

   

  

 2006

 2007

 2008

 한은 원화 명목 GDP

 908조 7,438억원

 975조 130억원

 1,023조 9,377억원

 한은 달러 명목 GDP

 9,511억달러

 1조 493억달러

 9,287억달러

 한은 달러당 원화

 955원

 929원

 1103원

 IMF GDP

 8,883억달러

 9,571억달러

 9,470억달러

 IMF 달러당 원화

 1,023원

 1,019원

 1,081원

   

상기한 도표를 통해서 보면, IMF가 원화 가치에 대해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MF 계산법이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에 대해 한국 원화가 고평가되었던 것은 사실이 아니냐고 할 수 있겠다. 허나, 이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2006~2008년 전세계 3년간 주가 흐름을 보아도 알 수 있듯 각국의 경제 흐름이 거의 유사했다. 헌데, IMF가 다른 나라의 환율 계산과 다르게 한국에 대해서만큼 그간 유독 낮은 환율을 적용한 게다.

   

이를 전제하고, IMF 계산 방식이 명목 GDP를 당시 환율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다른 가중치를 두어 환율을 계산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무엇일까.

   

명목 GDP와 실질 GDP가 있는데, 명목 GDP란 한마디로 올해 지출한 액수를 표시한 것이라면, 실질 GDP란 여러 수식으로 가중치를 두어서 평가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왜 실질 GDP를 구할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해서, 명목 GDP으로는 경제 규모와 산업 구조를, 실질 GDP로는 경제성장율을 측정한다. 가령 2008년 한국 명목 GDP는 5% 성장이다. 명목GDP/실질GDP를 한 후 백분율로 구하면 그 값이 GDP 디플레이터이다. 2008년 GDP 디플레이터는 2.7이다. 하면, 실질 성장율은 명목 GDP 빼기 GDP 디플레이터여서 2.3이 된다.

   

해서, 실질 GDP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방식이 내년부터 바뀐다. 헌데, 고정식이니 내년부터 적용될 연쇄지수식이니 하는 것 알면 좋고 몰라도 크게 지장이 없다. 다만, 계산 방식이 달라져서 내년부터 실질 GDP가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국유본이 왜 하겠냐.

   

미국/유럽 등의 선진국 지위를 독점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표준을 만드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해서, 미국, 캐나다 등 북미는 유럽 기준보다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왜? 보다 독점을 지속, 확장시킬 수 있기에. 이런 이유로 OECD 국가 중 한국과 멕시코가 지금까지 권고에도 미루면서 안 한 것인데, 내년부터는 한국도 하게 된 게다. 참고로 내년부터 국제 기준의 회계기준도 적용되고, 재정 집계 방식도 변화가 오고, 여러 가지로 변화가 온다.

   

이러한 방식 중 하나로 구매력평가방식, 혹은 PPP 방식이라고 할 수 있곘다.

   

구매력평가방식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빅맥지수로 이해하면 된다. 전세계패스트푸드점에 있는 빅맥 햄버거를 동일한 질로 보고 각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환산하면 각국간 실질적인 환율을 알 수 있지 않겠느냐인 게다. 이 구매력평가방식으로 하면, 미국과 선진국 화폐가 과대평가되었고,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 화폐가 과소평가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선진국이 무역대국들이 대부분인데 무역거래 상품이 무역거래하지 않고 국내에서만 유통이 되는 상품보다 가치가 있어서라고 그럴 듯하게 설명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 국유본의 아편은 중국의 어떤 상품보다 비싸야 하는 게다.

   

하면, 구매력평가방식으로 한답시고 일일이 하나하나 상품들을 비교하나? 그렇지 않다.

   

국가별 PPP 환율은 OECD에서 3년마다 OECD 회원국 등을 대상으로 GDP와 그 구성요소들의 가격과 물량 측정치를 기초로 한다. 국가별 PPP 환율은 개별국가들의 상품별 가격비를 구한 후, 이들 가격비를 토대로 지출액을 가중치로 하여 산출한다. 개별국가들의 상품별 가격비를 3,000여개의 대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PPP환율에서 중요한 대목은 바로 '가중치'이다. 이 '가중치'가 주관적인 것이며, 어디에 비중을 둘 것이냐에 따라 결과가 상전벽해로 달라진다. 대표적인 예가 세계은행의 2005년 중국 GDP 과대평가 후 40% 평가절하 수정이다.

   

헌데, PPP로 GDP 구하는 방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가자. 소비자물가지수와 같다고 생각하자. 실제로 둘간의 조사 방식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물가, 인플레이션을 거론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소비자물가지수인 게다. 해서, 명목 GDP에 그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결과가 실질 GDP가 된다. 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어떻게 구하나. 2005년의 물가를 기준으로 하여 주요 생필품 수백가지를 선정해서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을 조사하여 그 변화를 측정하는 게다. 아울러 이 조사방식도 조만간 연쇄식으로 바뀔 것이다. 하고, 종래의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다양한 지수가 개발될 것이다. 가령 소득분위 5단계를 상중하로 나누어 상위 2분위를 상, 하위 2분위를 하, 중간을 중으로 해서 계층별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할 수 있는 게다. 이를 통해 수입이 줄면 해당 상품 구입을 하지 않거나 다이소와 같은 대체상품을 택하게 되는데 기존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를 반영할 수 없었다. 허나, 계층별 소비자물가지수를 구한다면 생필품 구성이 보다 현실적이게 된다. 

   

하면, 구매력평가지수로 GDP를 환산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까. 있다. 하나, 구매력평가지수에는 관세, 세금 이런 것이 없다. 가령 같은 박지성, 박주영이라도 영국에서 뛰느냐, 아니면 모나코나 사우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르다. 같은 연봉이라 하더라도 세금을 50% 매기느냐, 세금 한 푼도 없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품 가격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한 국가 내에서도, 심지어 같은 도시 내에서도 상품 가격이 다르다. 게다가 같은  브랜드의 대형할인마트임에도 동일한 상품 가격이 다르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이 조사 역시 조사 편의를 위해 주요 도시지역 위주로 되어있는 게다. 해서, 중국 GDP는 늘 추정에 의존하기에 각 기관별 편차가 극심한 게다.

   

둘, 빅맥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인이 모두 같은 '입'을 지니고 있다는 발상이다. 그렇지 않다. 허나, 세계 각국에서 빅맥이 팔리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빅맥이 인기를 끈 이유는 각국 배낭여행자가 해당 국 해당도시에 들려 그 나라 물가수준을 가장 빨리 파악하는 방법이 패스트푸드점에서 빅맥을 구입하는 게다. 인드라도 해본 방식이다. 허나, 이와 같은 방식. 즉,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국제적으로 덜 거래되는 상품보다 가중치를 두게 된다는 것. 각국에서 케밥과 볶음밥과 설렁탕 등등이 더 그 나라 물가수준을 잘 알 수 있음에도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중국이 예가 되겠다. 중국 북경을 중심으로 한 지역과 동남부 해안도시에는 이미 일본 부자나 한국 부자보다 더 부자인 사람들이 엄청나다. 하고, 그 도시민의 평균 수준이 비록 아직 서울 수준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준이다. 반면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다른 세상이 열린다. 이 지역은 아프리카인 게다. 해서, 해안과 내륙간의 지역적 편차를 어떤 식의 가중치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셈이다. 국유본은 차이메리카 방식으로 미중 양강 전략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해서, 록펠러 국유본이 중국과 대결하는 태도를 취하면 로스차일드 국유본이 중국을 옹호하면서 그림을 만들어내는 게다. 둘 다 중국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분명하다.

   

셋, 시장에 대한 과도한 평가다. 한때 구매력평가지수가 각광을 받았다. 특히 통화주의자 밀턴 프리드먼이 구매력평가지수에 적극적이었다. 시장에서 환전꾼이 환치기 사기를 치더라도 구매력평가지수에 근거한 시장가격에 결국 수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아도 놔두면 화폐가치도 제 자리에 갈 것이라는 밀턴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을 뒷받침했다. 이는 마치 근래 크루그먼이 원유 선물 가격 조작 의혹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과 흡사하기도 하다. 해서, 인드라에게 된통 깨진 바 있다.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반납해야 하나^^! 대체 크루그먼과 프리드먼의 차이가 케인지안이다, 아니다 라는 따위 말하기 좋아하는 자들의 한담 이외에 차이가 뭐가 있을까^^!

   

해서, 밀턴 프리드먼과 구매력평가지수가 프로레슬링 팀으로 나서 1970년대에 유행처럼 번졌지만, 당시 불어닥친 고유가에 휘청거려 1980년대에는 프로레슬링팀 해체라는 실업상태를 맛보아야 했다. 하여, 오늘날 간신히 유지되는 구매력평가지수설은 장기적으로는 맞지만, 중단기적으로는 맞지 않는다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간단한 게다. 오늘날 세계 외환거래에서 실제 상품 거래 비중이 크지 않다. 대부분은 투기, 투자 목적의 금융거래이다. 해서, PPP로 환율을 구하고, GDP를 구하는 것은 세계 모든 인류의 아침 식사로 아편이 제공되기 전까지는 낭만적이다.

   

정리한다. 현재 한국 증시에는 수많은 개미들이 있다. 이들의 자금력을 모두 합하면 외인, 기관을 압도한다. 허나, 이들을 기준으로 매매를 한다? 그러면 깡통이다. 이들 개미들에 비해 자금력이 낮지만, 조직력은 수백, 수천배 뛰어난 이들이 있다. 외인이다. 이들의 흐름을 기준으로 증시를 볼 때, 보다 현실적인 증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이는 자본주의 역사에서도 관철된 일이다. 19세기 영국인과 세계인 인구 규모를 비교해보라. 또한 당대 영국인 중 유태인 비중을 고려하라. 더 나아가 같은 유태인 중 로스차일드와 같은 귀족 유태인 비중을 고려하면 알 수 있다. 핵심을 파악해야만 사태를 직시할 수 있는 게다.

   

자, 이 문제가 단지 이론적인 문제라고 여기는가. 아니다. 바로 한국에서 확인할 수 일이다. 보자. 한은은 1100원대 환율을 제시하였고, IMF는 1080원대를 제시했다. 허나, 지금 환율은 여전히 1200원대다. 갑작스레 치솟은 환율은 수입상품의 가격 인상을 낳았다. 한국의 총공급액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한국 전사회로 파급이 된다. 하고, 한번 오른 가격은 전자제품 등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서는 다시 내려가기가 굉장히 힘들다. 

   

한국에 닥친 환율 충격은 고유가 충격과 같은 게다. 갑자기 모든 원재료값이 폭등했다. 이에 놀란 경제주체들은 부가가치 비율을 유지하고자 가격을 올린다. 해서, 물가가 상승한다. 헌데, 실제로는 물가가 상승할 국내 요인은 없다. 오히려 선진국처럼 물가 하락할 요인들 투성이다. 가령 비임금 근로자가 격감했다. 이는 자영업자 폐업수와 매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할인마트 매출 감소이다. 이는 시민들 다수가 가계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 허나, 한국은 오히려 인플레를 겪고 있다. 순전히 공급 측면에서 발생한 일이다.

   

헌데, 이를 마치 수요 측면에서 원인이 있는양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부동산 부문이다. 부동산 부문이 문제가 되는 것은 수요 측면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은 공급 측면에서 발생한 가격 인상 요인이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한국에서 세계 경제에 가장 정직하게 반응하는 것이 한국 부동산 부문이라고 말이다. 대체로 투자는 금융 투자와 부동산 투자로 이루어지는데, 지난 이십년간 한국 증시를 보면, 맨날 주가 천에서 미끄러졌던 증시에 누가 투자를 하고 싶겠는가. 결국 한국 부동산 부문과 증시 부문만이 현재 원화 환율이 과소평가되었다는 과학적인 전망 하에 정상 가격으로 되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미 환율 충격으로 원화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식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낯설게 보여지는 것이다. 이를 시장에서는 쉽게 뭐라 부르는가. 유동성인 게다. 시장에 풍부한 유동자금이 있다는 것은 유동자금이 환율 충격으로 헐값이 된 한국 전 분야에 대해 미친 듯이 사재기를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게다.

   

정리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경제주체들이 설령 구매력평가지수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1100원대여도 현실에서는 1200원대에도 원화가치가 굉장히 고평가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다. 이미 벌어진 사태에 적응하기 마련인 게다. 최초의 분기에는 충격이나, 분기를 지나면 이미 이전 분기에 맞추어지기 마련이다. 새롭게 구조화된 경제체제 속에서 이익을 본 이들과 손실을 본 이들 사이에는 더욱 급격한 차이를 낳기 마련이다. 김꽝수 같은 자의 말을 듣고 주식투자한 이들은 노숙자 직전까지 갔을 게다. 허나, 김꽝수 말을 대서특필하지만 속으로는 일급 정보에 눈이 밝은 자들은 김꽝수 말 반대로 해서 떼돈을 벌었을 게다.

   

이 원리는 너무나 간단하다. 시민단체로 보자. 여러분은 겉으로만 스탠포드 원숭이에게 열렬 환호해야 한다. 왜냐하면 스탠포드 원숭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니면 한국 대기업이 원숭이를 사외이사를 시킬 이유가 없고, 국유본 언론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는 게다. 해서, 겉으로는 원숭이를 지지하는 척하되, 속으로는 철저하게 반대해야 한다. 원숭이 말대로 하면 노숙자가 된다. 원숭이 같은 자들이 출세해서 언론에 나와 씨발스런 소리를 할 때, 남몰래 분신하며 죽어가는 이들이 많았다. 이제는 바보처럼 죽어가서는 안 된다. 더 이상 사람들이 죽어서는 안 된다. 이제 그들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원숭이가 국유본의 노예인 한, 겉으로는 친한 척 굴지라도, 속으로는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겉으로는 오렌지족처럼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비판하지만, 심지어 언론에 나서서 쌩쑈를 연출하지만, 속으로는 지금 당장 투표하면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찍겠다, 그만큼 출세시켜주어서, 돈벌어주어 고마워서 '하악하악' 하고, 또 '음매 기살아' 하며 살아가는 인간 쓰레기들이 한국에 얼마나 많은가. 정말 이 나라에 자칭 도인인양, 민주투사인양 하는 쓰레기들이 넘쳐나지 않는가. 이들만 모두 사라져도 대한민국이 훨씬 더 행복해지지 않겠는가.  

   

허나, 인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미움은 없다. 인드라에게 닥친 현실은 모두 가상현실일 뿐이다. 그 가상현실에서 가상현실이 주는 리얼함에 속지 않는 이만이 가상현실의 주인이 될 것이다. 종속되지 마라. 그들이 주는 달콤한 말에 현혹이 된다면, 그대의 미래는 노예일 뿐이다.

   

국유본이 그대에게 1이라는 당근을 주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국유본이 그대에게 당근 1을 주었다면 2를 얻기 위함이다. 종속의 논리는 간단하다. 무엇이든지 국유본에게 맡겨라. 허나, 당장의 삶이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무릎을 꿇는다면 그대 앞에 닥친 현실은 무엇이겠는가. 순간의 쾌락이 지나간 뒤에 그대의 영혼은 한없이 좌절할 것이다.

   

반면, 인드라 길은 험난하다. 속 편하게 국유본이 만들어낸 정치인, 정당 여론조사에, 혹은 국유본 포털이 만들어낸 유명인사 클릭수에 현혹되면 그만인데, IMF가 말한대로 한국 GDP를 믿으면 그뿐인데, 또 국유본 충견들이 말하는 부동산, 금융 정책에 고개를 끄덕이면 될 뿐인데, 인드라는 이 모든 것을 거부하고, 정말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허나, 인드라는 안다. 이 길은 지더라도 이기는 길이다. 청년이여. 어떤 길을 택하겠는가. 인드라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정리를 하자. 가중치에는 권력이 있다. 일본 닌텐도 전자제품은 왜 한국 쌀값보다 비싸야 하는가. 하면, 이 진실을 알았다. 해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성급한 이들이 즉각적인 반대에 나서기를 바란다. 허나, 인드라가 말한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넌다.

   

인드라의 가위바위보 게임은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인드라는 보다 많은 이들이 원숭이처럼 하기를 바라는 게다. 왜? 그래야 원숭이 희소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원숭이가 원숭이인 이유는 그가 위대한 민주투사인양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이제 원숭이는 원숭이만도 못한 쓰레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면? 이제부터 그대들이 원숭이처럼 하면 된다. 하면, 원숭이 역할이 소멸될 수밖에 없다. 다시 강조한다. 여러분이 원숭이 반대 편에 서서 악다구니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다. 그저 원숭이인 척하고 있으면 된다.

   

버팔로:

글 감사합니다. 역시 세계를 상대로 통밥(?)을 굴리시는 인드라님이십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GDP에는 생산액 혹은 부가가치 개념인데, 기업의 매출액이나 이익으로 비교한 게 아니라 자산총액으로 비교하신 사유가 있으신가요? GDP의 60%라고 하면 500대기업이 얼핏 세계경제의 60%를 차지하는 듯싶으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훨씬 그에 못 미칠 듯한데요.

   

INDRA:

   

셋,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그럼 진도를 더 나가보자.

   

지금까지 한 말이 도대체 뭔지, 뭐가 이리 어렵나 생각할 수 있다. 해서, 인드라가 쉽게 간다. 예서, 국내총생산 = 국내총소득 = 국내총지출 삼위일체식으로 일단 생각하라는 게다. 이때,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이해되는 개념이 국내총지출 개념이 되겠다. 왜? 생산이나 소득에 비해 지출은 노숙자를 포함해서 모든 이들이 하기에, 무엇보다 현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소비사회에 길들여져 있기에 소비지출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해서, 멘큐 경제학 교과서도 보면 GDP를 국내총지출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하면, 국내총지출 항목은 뭐냐. 민간 지출, 정부 지출, 투자, 해외순지출인 게다. 개인 지출이나 정부 지출을 따로 말할 것이 없을 것이다. 해외순지출이 들어간 것은 돈이 국내에서 돌면 되는데 해외로 나가고 해외에서 들어오니 포함된 게다. 마지막으로 투자란 기업의 시설투자로 보면 된다.

   

해서, GDP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개인 지출이 줄어들었거나, 정부 지출이 줄어들었거나, 투자가 위축되었거나, 수출이 줄거나 수입이 늘거나 등등의 이유로 해외순지출이 확대된 것이다.

   

민간 지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정부 지출도 4.2% 증가에 머물렀다. 민간, 정부 모두 지출 규모가 축소가 되었다. 투자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해외순지출도 고작 3.7% 늘었다.

   

  

 민간 지출

 정부 지출

 투자

 해외순지출

 2006

 4.7%

 6.6%

 3.4%

 11.3%

 2007

 5.1%

 5.4%

 4.2%

 11.7%

 2008

 0.9%

 4.2%

 - 1.7%

 3.7%

   

대부분의 항목이 2008년 하반기 리먼 사태 이후, 특히 사사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예서 환율 영향을 강조하면 반발이 일어날 게다. 일시적으로 환율 요인이 있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환율의 영향은 미미하다. GDP는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허나, 그것이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일단 가격이 된 연후에는 플레시보

 효과에서 보듯 가짜가 진짜인양 행동하기 마련이다. 환율로 이득을 본 경제주체는 보다 확장적인 경제활동을 할 것이며, 환율로 손실을 본 경제주체는 보다 위축된 경제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이는 훗날 가격이 정상화되는 국면에서는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가격 왜곡으로 손실을 본 이들이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손실을 보게 되며, 가치 변동으로 이익을 본 이들이 손실을 지게 되는 게 아니라 큰 이익을 본다.

   

가령 일제 시대 친일파로 출세해서 자식을 유학 공부시켰다면 그 자식은 해방 조국에서 독립투사로 평생을 산 이보다 훨씬 더 해방 조국에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역설인 게다.

   

자, 이쯤해서 GDP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를 시작하기로 하자.

   

근래 GDP 비판이 곧잘 등장한다. 환경 파괴에 대한 평가가 없다느니, 계층 문제를 알 수 없다느니, 국민의 경제만족도를 알 수 없다느니 하는 것이 그것이다. 하면,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겠다.

   

- 닥쵸!

   

GDP가 뭐냐.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민총생산 GNP가 등장한다. 하면, 국민총생산이니, 국민총소득이니, 국민총지출이니 하는 게 뭐냐. 국가 단위로 경제생활 전반을 유기적으로 파악한다는 게다.

   

이를 거시경제학이라고 한다. 대체로 케인즈에 의해 성립이 되었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하면, 이전까지 경제학은 그렇지 않았다는 말인가. 주류인 고전경제학파가 국가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그보다 각 경제주체간의 상호행위만을 중시했다.

   

헌데, 다른 흐름이 생겨났다. 독일 역사학파 경제학자의 시초로 여겨지는 F. 리스트는 저서 The National System of Political Economy (1841)에서 자유 무역론을 주장한 아담 스미스 및 앵글로 색슨계 주류 경제학자들과는 달리 국가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미성숙 산업에 대한 보호를 주장하였다. 즉, 국가의 개입으로 미성숙 산업이 완숙되었을 때야말로 자유 무역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게 뭔 말이냐. 1840년할 때 1차 아편전쟁을 떠올렸다면 국유본론을 많이 공부한 보람을 느껴도 된다. 그렇다. 1840년 이후에는 국유본이 제국주의를 결정할 때다. 영국 독자적인 힘만으로 세계를 관리할 수가 없었다. 세계 해상을 장악했던 영국이지만, 대륙에서의 보병 전력을 절실히 원하고 있었다. 해서, 국유본이 영국 혼자 먹던 것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미국, 일본에게도 떡고물을 주는 시스템으로 변화시켰으니 이것이 제국주의 시대인 게다.

   

리스트의 주장에서 무엇을 만날 수 있는가. 하나, 특정 산업에 대한 가치 평가이다. 고전학파 입장에서는 특정 산업과 상품의 비교 우위란 거의 선천적이었다. 왜 비싼가. 그냥 비싼 게다. 헌데, 리스트 주장을 보면, 특정 산업의 비교 우위를 후천적으로 보고 있다. 둘, 미성숙한 특정 산업을 굳이 발전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예서, 초점은 미성숙이라는 개념이다. 가령 앞으로 전기자동차 분야가 유망하다. 국유본이 역점적으로 사업하고 있다. 그 산업은 아편처럼 경제주체에게 막대한 이익을 선사한다. 허나, 이는 몇 개국에게만 허락이 된 것이다. 보다 가치가 평가된 산업이기에 그럴 것이다. 해서, 19세기 전반에는 미국에서도 리스트와 같은 민족주의 경제학자들이 등장했던 게다. 셋, 경쟁이다. 국민총생산과 같은 측정치를 조사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국민의 행복도? 아니다. 유럽 각국은, 특히 독일은 영국과 같은 제국주의 국가가 되고 싶었던 게다. 핵심은 국민의 행복이 아닌 게다. 그것은 비스마르크의 사회복지 정책처럼 국가의 부국강병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근래 GDP에 환경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둥의 말이 나온다. 국유본이 환경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이제 알 만큼 알고 있다. 탄소세로 대변되는 떼돈 벌 궁리 때문인 게다. 더 나아가 확고히 권력을 지배하기 위함이다. 즉, 신흥공업국들은 저마다 환경오염 문제에 취약하다. 하고, 선진국들은 국유본 로마클럽의 탈공업프로그램에 따라 핵심 선진산업을 제외한 공해산업을 신흥공업국에 넘겼다. 이 구조는 한마디로 신흥공업국 노동자들이 뼈빠지게 일하면, 그 잉여가치를 탄소세다, 기술료다, 로열티다, 리서치다, 금융자문이다, 이런 식으로 쪽쪽 빨아먹기 위한 게다.

   

해서, GDP에 대한 환상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게다. 오히려 그 반대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게다. 오늘날 GDP 논의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GDP가 얼마이며, 중국 GDP가 얼마인가라는 것이다. 어느 국가가 향후 세계 경제주도국이 되느냐인 게다. 이때 왜 GDP가 중요한가. 경제규모 때문이다. 미국이 유일 초강대국인 것은 군사비 지출이 전세계 모든 국가 군사비 지출을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처럼 경제 규모가 크다는 것은 경제 주도권 다툼의 주요 변수가 된다. 시장 점유율과 같다고 보면 된다.

   

헌데, 이에 대한 인드라 비판은 과연 현재 GDP가 그와 같은 현실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냐에 대한 질문인 게다. G5는 빅터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UN을 대체하는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기관이다. 이 기관이 G20이 되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가. 기존 기관들이 변화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기에 발생한 게다.

   

해서, 인드라가 포츈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국가 경쟁력 시스템을 제안한 게다. 이 기준에 따르면, 여전히 그 지위가 변함이 없는 미국과 일본, 유럽을 드러내는 한편, 중국 등 브릭스 국가에 대한 비중이 점차 커지는 현상을 거품없이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브릭스 국가에서 GDP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은 기업 부문에서의 수출입 비중이 커지고 있는 데에 기인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해서, 이들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가 경제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보다 역동적인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질 GDP나 실질 소비자물가지수를 구하는 연쇄지수 방식을 고려하는 것과 개념이 같은 게다.

   

GDP가 논의되는 또 다른 것은 GDP 자체보다 산업구조 및 분배와 관련이 되어 있다. 가령 국가 역점 분야이니 만큼 GDP의 몇 프로가 투자되어야 한다. 혹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 영국 등이 위기극복 프로그램에만 GDP의 3% 이상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식의 IMF 권고 등의 것이 예이다.

   

헌데, 에서 인드라의 비판은 불필요하게 정부에 대한 비판이 집중된다는 게다. 대항해시대에 돈을 번 것은 동인도회사이다. 비록 동인도회사 대주주에 영국 왕실과 귀족들이 있었지만 말이다. 정책을 논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누워라고 말이다. 정책이란 자금 확보 여부가 필요조건이 된다. 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자금 확보가 되지 않으면 공염불이기 쉽상이다.

   

정부도 중요하다. 허나,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이다. 해서, 국유본이 핵심이고, 국유본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요하고, 그 다음에야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인 게다. 이런 우선순위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서의 500대 글로벌 기업 기준 국가경쟁력은 매우 쓸모있는 지표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즉, 지구적 이슈가 발생하면 그 이슈에 대해 국유본 - 글로벌 기업들 - 국가 정부와 순차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합리적인 게다. 가령 글로벌 금융위기가 그렇다.

   

하면, 기업의 이익이나 매출액보다 자산총액을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 국내총생산=국내총소득=국내총지출에서 국내총지출 항목 중 투자 항목을 중시한 게다. 이익이나 매출액으로 보면, 현재 기업 활동을 잘 파악할 수 있으나, 그 기업 전망을 짚어보기에는 부족한 편이다. 반면 자산총액으로 보면, 그 기업이 현재 어디에 무엇을 투자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가령 당장은 환경관련 산업에서 크게 이익이나 매출을 기대할 수 없을 지라도 그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면 그 기업이 향후 유망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익이나 매출액 기준보다 자산총액 기준이 보다 동태적인 분석이라고 보는 게다.

   

500대 기업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낮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PPP 지수를 구하듯 500대 기업이 아니라 3,000대 기업 정도로 규모를 늘려서 조사를 한다면, 보다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인드라는 제안하는 것이다. 생필품 3,000개를 조사하는 PPP 지수가 의미가 있는가. 아니면 3,000개 기업 자산총액을 조사하는 인드라 지수가 보다 의미가 있겠는가.

   

dkswnsqja12:

내가 감히 인드라에게 들이 대는데... 로스 집안하고 록 집안하고 알력이 왔네요 그려.. 그래서 낙관이란 말이 희망을 줍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나는 믿습니다,,, 인드라는 필요조건이지 그 이상도 아니란 걸요.. 미련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대책이 있습니까?.. 그 정도의 열정 인정 할렵니다.. 여기엔 문제만 있지 방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답답하죠... 문제는 산만한테 답은 없는 거... 사실 모르고나 했으면 마음은 그저 편했을 텐데... 미천한 백민, 어려운 말로 답이 안 나오죠.. 이젠 설설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슬슬 푸세요...

   

푸른마루:

중국, 러시아, 인도가 로스 지분이고, 일본정권이 제이로 변경되었다고 한다면, 로스와 제이가 현재 팔대이가 아니라 오십일 대 사십구에서 서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이 들리는데요.

   

INDRA:

골드만삭스 자료를 보더라도 지금까지 로스차일드 영역이었던 브릭스(스페인-포르투갈 조약을 고려한다면 오늘날 아메리카에서 유일한 로스차일드 지역을 브라질로 고려할 수 있다.) 에서 향후 오십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이 일어난다. 하면, 이를 손가락 빨고 있다면 더 이상 황제가 아니겠다.

   

오늘날 그 누구보다도 중국을 평가하는 미국 학적 그룹은 하버드 대학이다. 헌데, 하버드 대학 출신하면, 영국이 축구면, 미국은 야구다, 라는 식의 편협한 애국주의 열망을 고무시키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런 대학 출신들과 연구소가 중국을 높인다는 것을 잘 유념해야 하는 게다. 왜 그들은 밤낮으로 중국 찬양에 나서는 것일까.

   

그들 방침은 확고한 듯하다. 포린어페어즈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보고서들을 검토할 때, 대다수 연구자들이 느끼는 그것을 인드라 역시 감지한다. 키워서 잡아먹는다!!! 똥돼지, 중국을 분해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국유본이 중국을 개혁, 개방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이미 시작한 일이다. 그 과정에서 한국 광주항쟁처럼 천안문항쟁을 만든 것은 국유본의 치밀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 

   

반면 제이 록펠러 방식은 보다 직접적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배후에서 게임을 즐겼다면 제이 록펠러는 골드만삭스 사업방식처럼 전면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를 전제하고, 모택동 시대의 중국이 차지하는 국제 경제 비중은 극히 미미했다. 허나, 지금은 다르다. 설사 중국이 지금 당장 차지하는 위상이 설사 미미하더라도 수십 년 뒤에는 중요한 시장이다. 해서, 78:22 원칙이 관철되어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나누기에 작았기에 로스차일드 몫이었다. 이제는 먹음직하기에 나눠먹어야 한다.

   

예서, 하나만 언급하고 넘어가자. 참고로 과거 로스차일드 지역이었던 데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략에 따라 소련 정권, 박정희 정권이나 김일성 정권, 김정일 정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치경제적으로 상당한 권한을 부여했다. 김대중 정권도 이전만 못하지만, 이후 노무현, 이명박 정권보다는 큰 권한을 부여받았다. 중국 정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국유본과 수평적인 관계가 아닐지라도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았기에 이를 무기로 지역 맹주의 독점적 역할을 담당했다. 하면, 빅터 로스차일드의 권력 유지 방안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해당 지역에 대립하는 두세개 정도의 세력을 모두 지원해주면서 그때그때마다 갈등을 만들어내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겉보기에는 자율적인 권력이지만, 실제로는 예속적인 성격인 게다.

   

자료매니아:

인드라님 ,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쪽지 드립니다. 요즘 이전에 쓰셨던 글들을 조금씩 보고 있는데 그 중에 08년 7월 4일에 쓰신 "전쟁재벌 민주당" 에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맨 아래서 아홉번째 단락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레이건을 통해서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전쟁, 공황과 같은 때에만 잠시 실시하는 금본위제 폐기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왜 금본위제를 폐기하였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좀 더 화폐가치의 폭을 크게 하기 위함인지.. 좋은 글 매번 감사드리고 바쁘시면 시간나실때 답 주셔도 괜찮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세요^^*

   

INDRA: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허나, 알기 쉽게 가자는 것이 근래 인드라 모토이다. 간단히 비유하면, 액면가 오백원짜리 주식들이 있다. 이 주식들이 삼십만원, 삼백만원을 가주어야 한다. 헌데, 액면가 오백원짜리이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게다. 만일 시장 참가자들이 액면가 오백원짜리 주식이라는 것을 영구적으로 모르게 한다면, 적어도 시장 참가자들이 모르는 척할 수 있는 환경만 제시되어도 세력은 마음 놓고 주가를 올릴 수 있다.

   

오늘예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두가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째, 오늘 사촌 동생이 와서요, 국제정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만, 볼셰비키 혁명에서 그만 말이 막혀버렸네요. 즉, 논리적으로는 볼셰비키 혁명을 국유본과 연계해서 설명할 수 있었지만 사촌 동생이 실질적으로 누가 자금 조달을 했는냐 라고 물으니깐 막히게 된 것입니다. 해서, 부탁드리는데, 청일 전쟁 때 유태인  야곱 쉬프가 다까하시 남작에게 1천만 파운드를 제공한 것과 같이, 세계사에서 국유분이 은밀히 작용한 것을 이러한 실질적인 예시와 함께 정리해 한번쯤 올려주시는건 어떨까요?

   

INDRA:

우선 러시아혁명에 관해서는 국제유태자본-시온주의그룹-볼셰비키가 동상이몽이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다. 국유본과 일본이 상하수직관계였다면, 상기한 그룹은 수평적 관계였다는 점이다. 가령 볼셰비키만 보자면, 이들이 시온주의 그룹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해서, 볼셰비키에 실망한 동유럽 그룹이 조직한 것이 시온주의 그룹이 아니겠는가. 하면, 이것이 일시적인가. 아니다. 맑스만 해도 폴란드 아슈케나지(아슈케나지들은 독일, 폴란드, 러시아에 주로 살았다)에 대해 유태검둥이라는 극단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할 정도로 싫어했다. 반면 자신의 애칭을 무어라고 할 만큼 스페인 귀족 유태인, 라디노 유태인, 개종 유태인에 대한 친근감이 있었다. 이는 크롬웰과 한니발을 존경한 프로이트와 묘한 일치를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경제, 핵심적으로 금융을 통해서 세계를 장악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볼셰비키를 비롯한 일단의 사회주의 유대인들은 정치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 세상을 변화시키려 했다. 마지막으로 시온주의 그룹은 국제유태자본이나 볼셰비키를 비롯한 일단의 사회주의 유대인들 모두 정작 유태인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뿐더러 오히려 2차대전 홀로코스트에서 보듯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히틀러와 손을 잡고 희생양을 삼았기에 이들과 분리된 정치사회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다만, 사정이 내부적으로 이토록 서로 적대적이었으면서도 이 셋은 서로에 대해 잘 알았다. 해서, 자금이 필요하면 이들은 국제유태자본을 압박하였고, 이권에 정치 부문이 필요하면 이들은 볼셰비키를 코너로 몰아넣었고, 국유본이 여론전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시온주의 그룹을 내세워 홀로코스트를 앵무새처럼 노래하게 한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이 셋을 교묘하게 잘 연계시켜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빅터 로스차일드이다.

   

이를 전제하고, 세 가지만 알면 된다. 하나, 트로츠키가 미국에서 혁명 준비할 때 트로츠키에게 자금을 제공한 이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트로츠키는 스탈린에 의해 축출된 이후 미국 혁명을 꿈꾸었다. 허나, 국제유태자본과 스탈린의 이차대전 연합을 위해 국유본이 스탈린에게 보내는 선수금조로 암살당했다. 둘, 러시아혁명이 성공한 뒤에 서방진영과 유일하게 연결된 통로가 체이스맨해튼은행이었다. 셋, 소련 외무장관은 소련 지도부보다 생명력이 길다. 오래 연임한다. 해서, 외교력하면 공산진영 외교관들을 평가하고는 한다. 여기에는 비밀이 있다. 가령 소련 외무장관인 리트비노프는 비트겐쉬타인처럼 부유한 유태금융가 집안의 자제였다. 그런 그가 외무장관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은 말할 나위없이 그가 금융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국유본의 심장부인 영국 런던에서 오랫동안 망명생활을 해서 인맥이 넓었기 때문이다.

   

칼과피:

'화폐전쟁' 읽다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의 척도이자 등가물로 자리한 금본위 화폐만이 진정한 화폐라 하다가, 미국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는 정부 발행 불환지폐인 그린백이 최고라고 합니다. 왜 이런 논리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CDO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인드라님! 쉽게 설명 좀 부탁합니다.

   

INDRA:

쑹훙빙이 철학이 결여되어서이다. 철학이 없으면 상황에 치우치고 만다. 화폐가 절대적인 기준일 수가 없다. 해서, 조선에서는 화폐를 유통시키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경제생활에서 근간은 생산과 분업시스템이다. 생산과 분업시스템에 걸맞지 않는다면 그간 아무리 잘 유통이 되어도 화폐 형식이 바뀔 수밖에 없다. 부채담보부증권을 아마 말씀하시는 듯싶다. 일단 부기에서 부채도 자산 항목이라는 정도는 이해하실 듯 싶다. 쉬운 설명은 비유가 적당하겠다. 증시에 관리종목이라고 있다. 이 종목 거래하는 이유가 뭔가. 고위험고수익이다. 대표적인 예가 쌍용차나 하이닉스이다. 이런 것을 거래하는 이유가 부채담보부증권을 하는 이유라고 보시면 된다. 사실 이것이 주식의 기원이라 할 수 있겠다. 아시아로 떠나는 배들이 만선이 될 확율이 얼마나 있겠는가. 만선이 되기 전에는 모두 빚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해서, 아홉 실패해도 하나만 성공해도 크게 먹는다는 가정 아래 CDO가 퍼졌다고 보면 된다. 다른 비유로는 금융권간의 보험이라고 봐도 된다.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해서, 경기가 활황일 경우에는 부도날 일이 드물게 되어 만선이 될 확율이 높아지니 수익률이 높아진다. 반면 근래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처럼 침체할 때는 부도율이 늘고, 침몰될 확율이 높으니 수익률이 극히 저조해지고, 원금을 까먹게 된다. 옵션인 게다. 즉, 장사가 잘 될 때는 열배 장사가 되지만, 장사 안 되면 열배, 백배 손실이 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칼과피:

인드라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의문은 계속 됩니다. 님의 설명대로라면 cds와 cdo의 구분이 없습니다. cdo를 통합하면 cds가 된다고 하는데 이걸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쑹훙빙, 위의 이야기를 하다 '화폐전쟁' 결말에 달러 가치 하락이 기정 사실이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한데 그것이 위안화가 되야한다. 그를 위해 노력하자며 뜬금없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화폐전쟁'? 인터넷에서 떠도는 음모론에 중국을 끼워넣은 것 외에는 별 내용이 없습니다.

   

인드라:

쉽게 가면 된다. 주택 등 자산담보부채권을 증권을 만든 것이 MBS 증권, 이 증권들을 한데 묶은 것이 CDO 부채담보부증권, 이 CDO 중에 악성으로 분류되는 것만을 따로 모아서 만든 게 CDS이다. 비유하면, 전자가 선물이면, 후자가 옵션된다고 보면 되겠다. 더 좋은 비유는 미국 시중은행 부도위험에 처할 때 내놓은 방식 중 하나가 굿뱅크, 배드뱅크를 나누어서 처리한다는 것이 있었다. 이중 배드뱅크를 CDS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방식은 간단하다. 과거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할부로 살 때 보증수수료를 물어야했다. 그처럼 신용이 다소 불투명한 대출을 받는 대신 은행은 보증료, 수수료를 챙긴다. 이후 투자은행은 시중은행의 대출채권들을 보증료와 약간의 수수료와 함께 증권을 만들어서 판매한다. 이때 수수료는 시중은행이 수수료 중 상당분을 비용 및 이익으로 제외하였기에 그 크기가 매우 작다. 해서, 대출채권증권들이 매우 많아져야 한다. 더 나아가 JP모건은 이 대출채권증권 중 악성 부문만을 따로 모은다. 아마도 이 경우 시중은행은 돈 떼먹힐 것을 염려해서 수수료 부문을 상당 부분 포기할 것이다. 해서, JP모건은 CDO에 비해 CDS에서 보다 많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해서, 모건은 수수료를 챙긴 뒤 보증료와 함께 악성증권을 AIG에게 넘긴다. 생명보험회사 유입자금은 국민연금에서 보듯 중단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기 자금이다. 해서, 생명보험회사는 이 특성을 활용하여 투자에 나선다. 해서, 어지간한 자금 충격에도 견디는 만큼 악성증권이 사고가 날지라도 이를 감당하게 된다. 선순환이 되면 AIG가 떼돈을 벌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나면 AIG 회사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허나, 그만큼 CDS가 CDO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다.  해서, 지난 한국 외환 충격 때도 JP모건 측이 한국 측에 CDS 사라고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 CDO가 CDS에 대부분 흡수될 것이라는 설명은 아마 대부분의 모기지 상품이 전부 부실화될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말한 것일 게다.

   

쑹훙빙이 위안화 어쩌구 하는 것은 근래 IMF 특별인출권 운운하는 것처럼 그 자신이 국유본 스파이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화폐전쟁은 한국에서 유태계열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에서 발간되었다. 

   

물리학도: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가식 없고 예리하신 글들을 쓰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세상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으며 세상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아낼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에 대해 말하자면 작년에 포항공대 자유전공으로 입학하여 1년 뒤에 제가 원하던 물리학과에 들어갔지만, 무언가 제가 생각한 것과는 괴리가 있고 제가 친구도 잘 못 사귀는 성격이라 대학생활을 음악으로 견디다가 결국은 1학기 중도 휴학했습니다. 완전 패배자이죠... 휴학하고 방황하던 중 1달이 지난 시점, 님의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참 충격적이었고 평소 내가 지니고 있던 잘못된 지식을 반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님의 글 내용을 다 믿기로 했죠... 하지만 님에게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닌 인간과는 아예 대면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 즉 인간 혐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대신 님의 글에서 배우면서 동시에 도서관에서 책으로 제가 직접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죠. 무엇을 제일 먼저 공부할지 생각 끝에 철학을 제일 먼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 싶은 내용은 공책에 쓰기도 하고 소감을 쓰기도 하면서 머릿속에 나름대로 저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던 중, 며칠 전에 그럴싸한 완성된 결론을 스스로 내렸습니다. 스스로 뿌듯하여 들뜬 기분에 그날 밤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다음날이 되니 내가 내린 결론에 대해 스스로 혼란이 왔습니다. 이게 맞는가? 그냥 혼자서 착각한 건 아닌가? 하다못해 가족들에게 제가 쓴 글을 주고 소감을 달라고 하였지만, 가족들은 해독 불가능하다고 하덥니다. 제 딴에는 최대한 쉽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주변의 똑똑하다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겁납니다. 정신병자라고 할까 봐요. ^^; 그때 인드라님이 떠올랐습니다. 인드라님이라면 제 글에 대해 편견 없이 대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지금껏 말이 길었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님이 제 글을 보고 소감을 적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INDRA:

주변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인드라 역시 1980년대와 1990년대 내내 친한 동료들조차 인드라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이들이 매우 드물었다. 다들 하는 이야기가 나니까 이해하지,라는 말이었다. 고독한 일인 게다. 해서, 이런 일들은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싶다. 해서, 열심히 살다 보면, 십년 뒤에 어, 그때 그 이야기가 그랬구나, 하는 말이 들려온다.

   

주어진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살 궁리를 도모해야 한다. 삶을 긍정한다. 오래되면 고독과도 친구가 된다. 해서, 마음이 평정하게 되면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서 혐오 감정이 다소간 사라질 수 있다. 더 나아가 부지런히 마음 공부를 하면 감정을 어느 정도까지 다스릴 수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2010년 발표 IMF의 2009 한국 GDP는 1.1조 달러가 적정 수준이다 국유본론 2009

2009/09/18 18: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444733

   

   

   

2010년 발표 IMF의 2009 한국 GDP는 1.1조 달러가 적정 수준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19

   

1위 : 미국 - 7.4조 달러

2위 : 일본 - 3조 달러

3위 : 독일 - 2.2조 달러

4위 : 프랑스 - 2.1조 달러

5위 : 중국 - 1.6조 달러

6위 : 영국 - 1.5조 달러

7위 : 네덜란드 - 1조 달러

8위 : 이태리 - 7천억 달러

9위 : 한국 - 6천억 달러

9위 : 스페인 - 6천억 달러

9위 : 스위스 - 6천억 달러

   

인드라가 새로운 국가 경제력 산정 기준을 제시한다

   

세계 자본주의 역사는 기업의 역사였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서 영국 동인도회사로, 영국 동인도회사에서 HSBC로, HSBC에서 록펠러 석유회사로... 오늘도 그 흐름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인드라의 경제력 산정은 독특하다. 인드라가 제시한 경제력 순위는 거품을 제거한 순위다. GNP가 글로벌 환경에 걸맞지 않은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반대로 GDP가 글로벌 환경에 의해 지나치게 왜곡된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인드라의 GDP 산정은 세계적인 대기업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두 조건 모두에 만족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적인 대기업이 그 아무리 글로벌을 지향해도 본사라는 개념이 있다.

   

인드라가 이러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우선 기존의 IMF, 세계은행, CIA 데이터들이 G5에서 G20에 이르는 과정처럼 점차로 현실과 동떨어지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데에 대한 비판이다. 가령 세계은행이 중국 GDP를 8조 달러로 추정했다가 이후 4조 달러를 삭감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둘, 보다 근본적인 비판이다. 케네의 경제표에서 보듯 중농주의 입장에서 보면, 유일한 생산은 농업 생산이다. 헌데, 케네 경제표를 응용한 아담 스미스는 상공업 생산을 중시한다. 이것이 사실 중요하다. 왜 같은 노동력을 투하하였음에도 상공업 노동력에 상대적으로 값비싼 매김을 하는 것인가. 왜 일본 전자제품 닌텐도는 한국 쌀값보다 비싸야만 하는가. 여기에는 공정한 듯싶지만, 가치 이면에 깊이 스며든 주관적인 견해가 개입되어 있음을 눈치챌 수 있을 게다. 그처럼 세계 각국 GDP 계상에도 주관적인 견해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마찬가지이다. 한동안 인드라도 중소기업이 더 중요하다는 둥의 이념 공세에 혹했던 적이 있다. 오늘날에서 보자면, 다 구라다. 여전히 중소기업이 중요한 것이 현실이지만, 박정희의 지론이 옳다. 대기업이 기존 중소기업 만큼 먹여살리지 못하는 것이 비판 대상일 뿐이다.

   

같은 이유로 IMF 발표를 곧이 곧대로 믿을 셈인가. 그나마 이제는 IMF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서 반갑기는 하다. 인드라가 강조한다. 알면 IMF가 사기를 못 친다. 모르니까 IMF에게 사기를 당하는 게다. 아니까 IMF가 요즘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 발표를 연달아 하는 게다. 사기친 것이 들통이 날까봐.

   

참고로 IMF가 무엇인가. 국제통화기금이다. 2차대전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가 설계한 대로 세계 경제체제가 형성되었다. 이때 IMF는 로스차일드 유럽 몫이었고, 세계은행은 록펠러 미국 몫이었다. 해서, 총재도 IMF는 내내 유럽인이고, 세계은행 총재는 내내 미국인이다.

   

해서, 상공업 위주의 경제지표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일단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 총자산이 GDP의 50%를 넘어선 국가만이 실질적으로 GDP의 의미가 있는 게다. 근래 일각의 GDP 산정 방식인 구매력 산정 방식이니, 뭐니 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각국 기업 성적표인 게다. 왜? 기업 성적표는 국가 성적표보다 거품이 섞일 가능성이 보다 적으니까. 

   

해서, 냉정한 관점에서 인드라가 추정한 신경제력 순위 데이터 이외에는 프랑스 정부 말마따나 행복지수이니 이런 것을 포함시켜서 발표함이 낫다. 다만, 이것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의미에서의 경제력 순위이기보다는 개별 국가 시민의 경제 만족도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해서, 다른 개념이다. 다만, 이 둘을 혼동하지 말아야 하는 게다. 개별 시민 경제 만족도가 높다 해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 단위일 수는 없는 게다. 반대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 단위이더라도 시민 경제 만족도가 높다고 보장할 수 없는 게다.

   

셋,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세계 자본주의를 직시할 수 있는 동시에 미래를 지시하는 데이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야말로 비즈니스 현장을 뛰어다니는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드라가 단지 포춘지 500대 기업 데이터만을 기초로 했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허나, 역설적으로 인드라가 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데이터만을 문제삼고 있는가. 포춘지는 국가-도시-기업-전문분야를 잘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여, 500대 기업은 단지 산술적인 데이터가 아니라 현재 세계가 관심이 있는 전문분야가 무엇이며, 그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이 누구인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해서, 이와 관련해서는 IMF GDP 조사 등을 병행해야 할 듯싶다.

   

1위 : 미국 - 7.4조 달러

2위 : 일본 - 3조 달러

3위 : 독일 - 2.2조 달러

4위 : 프랑스 - 2.1조 달러

5위 : 중국 - 1.6조 달러

6위 : 영국 - 1.5조 달러

7위 : 네덜란드 - 1조 달러

8위 : 이태리 - 7천억 달러

9위 : 한국 - 6천억 달러

9위 : 스페인 - 6천억 달러

9위 : 스위스 - 6천억 달러

   

2010년 IMF 한국 GDP는 1.1조 달러가 적정 수준이다

   

세계는 이들 상위 11개국과 러시아,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캐나다 9개국 합하여 20개국이 모여 세계 미래를 논의해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한국

 2005

 7,930

 2006

 8,883

 2007

 9,571

 2008

 9,470

 2008/2007 증감율

 -1.0%

 환율 감안 추정치

 10,450

   

한국은 2000년대 후반, 노무현 정권 때 연평균 GDP 성장률이 4.4%으로 2005년 7930억 달러로 세계 11위였던 데서 매년 추락하여 2008년  9470억 달러로 세계 15위로 추락했다. 한국은 2007년도 GDP가 약 9600억 달러 였는데 2008년에는 1%가 줄은 약 9500억 달러였다.

   

예서,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선진국보다는 타격을 덜 받지만, 두 자리 높은 숫자의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 타격을 받는 경기 침체를 예상할 수 있다.

   

허나, IMF 기준 전 세계 2008년 GDP 성장율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11.7%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보여주었다. 중국은 35%, 일본은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유럽연합 역시 9%를 기록했다.  호주와 멕시코도 각각 11%,  20%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앙지인 미국조차 3%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IMF 기준으로 상위 50개국 이내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GDP가 후퇴한 국가는 영국과 한국이 유일하다. 영국은 2007년 2,772,070에서 2,674,085로 GDP가 3.5% 감소했다. 이는 영국이 금융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이기에 미국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던 데에 기인한다.

   

예서, GDP 개념을 고려하자. 국민총생산(GNP)이 국민에 착안한 통계인 데 비해 GDP는 국토 내에서의 생산에 착안한 통계이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것은 GDP에는 계상되지만 GN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생산한 것은 GNP에는 포함되지만 GD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인의 해외소득과 외국인의 국내소득과의 차액이 해외순소득이라면, GDP의 계산은 국민총생산 GNP에서 해외순소득을 공제한 것과 같다.

   

이 개념에서 보자면, 영국 GDP와 한국 GDP가 크게 축소한 것은 영국과 한국의 산업 중 금융산업에서 이익이 크게 줄은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영국은 세계적인 금융국가이기에 이해할 수 있지만, 한국은 뜻밖이라는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허나, 한국은 세계 3대 선물옵션시장이다. 이머징마켓에서 세계 최고의 수익을 주는 안전빵 고수익 시장이었다. 근래 마크 파버가 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느냐, 한국 시장에 몰리느냐에 대해 말하지 않느냐. 가장 수익이 쌩쌩하다고 말이다. 김대중 정권 이후 거의 완전개방 가깝게 열어놓은 덕분이다. 이것이 첫째 이유가 되겠다.

   

허나,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국유본론을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왜 유독 영국과 한국만이 대상인가. 게다가 한국은 타국가와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 때뿐만 아니라 그 이전인 2005년 이후로 IMF가 급속도로 GDP 증가율을 축소시키는 국가였던 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전 5년간 평균 성장률 4.4%를 적용하면, 9990만 달러, 약 1조 달러가 될 것이다. 허나, 다른 국가들이 2008년 이사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음에도 두 자리에 가까운 GDP 성장률을 보여주었다면, 한국 역시 10%대의 GDP 성장률을 보여주어야 한다. 해서, 1조 달러를 훌쩍 넘어서서 최소한 호주 GDP를 넘어서는 것이 정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이 아니다. IMF 통계를 보면, 한국만 유달리 2005년 이후로 GDP 성장률이 급속히 축소되어갔다.

   

인드라가 지금까지 국유본과 한반도 정세를 파악할 때, 한반도는 김대중 정권 때까지 국유본의 세계 분할 속에서 로스차일드 몫이었다. 해서,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한국 금융시장을 삼킨 것은 미국 금융자본이 아니라 영국 금융자본이었다. 헌데, 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노무현 정권 때부터였다.

   

구체적으로는 열린우리당의 태동이었다. 열린우리당이 정권을 장악하면서부터 한국에서 HSBC가 힘을 쓰지 못하기 시작했고, 미국 투자은행 입김이 강화되었으며, 스탠포드 대학 입김이 날로 강화되었다. 앗, 스탠포드 대학. 이 스탠포드 대학이 인드라 덕에 최근 정가에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해서, 조만간 뜨겁게 다시 중점적으로 언급할 때가 있을 게다.

   

아무튼 상징적으로 표현하자면, 권력이 빌더버그에서 삼각위원회로 넘어간다고나 할까.

   

냉정하게 말한다면, 일본 자민당 권력이 민주당 권력으로 넘어간 것도 로스차일드에서 록펠러 권력으로 이행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제이 록펠러 정권인 셈이다.

   

제이 록펠러의 애초 기획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손봐줄 국가로 영국과 한국을 선택한 듯싶다. 해서, 시종일관 영국과 한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다.

   

허나, 인드라가 갑자기 등장했다. 등장하여 한국의 외환위기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게다. 다된 밥에 오줌 누기처럼 분위기가 식을 수밖에 없었다. 통화 스왑. 이조차 인드라는 전리품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제이 록펠러의 속셈을 읽었다.

   

더 나아가 금년 영국 외환위기를 고려했던 것이 제이 록펠러다. 허나, 이 또한 인드라가 딴지를 걸고 나섰다. 영국 외환위기보다는 미국 지방정부 파산이 낫지 않느냐고 계속 시비를 건 게다.

   

그래서일까. 영국인들은 고마움을 표시하기라도 하듯 능력도 안 되는 한국 축구선수들을 엄청나게 고용했다. 영국 축구팬들도 박지성 하나만 봐도 축구 이상의 논리가 개입된 것을 직감적으로 알지만, 애국심으로 관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목에서 과거 붉은악마 축구 이론가이기도 했던 인드라가 잠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축구 이야기를 할 수 있으나 다음 기회로 넘긴다.

   

해서, 영국인들은 이 정도로 성의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 인드라에게 보다 더 고맙게 여겨야 한다.

   

왜인가. 영국 FT 언론, IMF, 피치사 등 로스차일드계는 자신의 권력이 한반도에서 축소되는 만큼 IMF를 통해 한반도에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 게다. 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는 노골적인 행보를 보인 셈이다. 자신만 살자고 한국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는가. 유독 한국에게만 못 되게 굴고, 못 된 기사만 쏟아낸 것이 영국 로스차일드계가 아닌가. 해서, 한쪽에서는 로스차일드계 지분을 축소하려고 록펠러계가 움직이고, 다른 한편으로 로스차일드계에서는 자신이 먹지 못 하는 바에야 불이라도 질러서 같이 못 먹게 하겠다는 심보로 한국을 닥달을 한 셈이다. 

   

하여, 한국에서는 2008년에 10년 동안 일어날 일이 1년 안에 다 일어난 셈이었다. 그 정도로 전쟁 같은 나날이었다.

   

허나, 인드라는 이러한 범로스차일드계의 죄를 은혜로 되돌려주었다. 이것이 둘째 이유이다.

   

해서, 국유본 양 진영의 공격으로 나타난 2008년의 한국 GDP 감소는 IMF 각국 GDP 추이를 고려한다면, 현상적으로 환율이 결정적이라고 나타난다. 헌데, 인드라가 강조했듯이 이 환율이라는 것은 역외시장인 홍콩 NDF에서 결정되고, 이 시장은 전적으로 국유본의 관할인 게다.

   

참고로 한국은 원화가 약 25% 정도 가치가 하락했다. 하면, 환율을 감안한 한국의 GDP 수치는 얼마나 될 것인가. 1조 달러인 게다.

   

이것이 인드라 주장의 전부인가. 아니다. 2010년 IMF 한국 GDP 산정에 압력을 가하기 위함이다. 2009년에 누락된 한국 GDP 반영분을 합산하라는 요구다. 해서, 2010년 한국 GDP는 1.1조 달러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게다.

   

IMF GDP 발표에서 국유본의 세계 전략을 읽는다

   

각국 GDP는 IMF, 세계은행, CIA에서 조사하고 있는데, 각 기관의 조사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IMF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딱히 IMF가 더 정확하다 해서 인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2008년 각국 GDP 발표가 IMF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2008년 IMF GDP 순위

http://blog.naver.com/mybung07?Redirect=Log&logNo=140067103156

   

2007년 IMF GDP 순위

http://blog.naver.com/gpatient?Redirect=Log&logNo=70035948693

   

2006년 IMF GDP 순위

http://blog.naver.com/nahoii?Redirect=Log&logNo=40038592335

   

IMF 기준 2008년 각국 GDP로 보면, 세계 전체가 60.7조 달러 정도이다. 하고, 유럽(러시아)이 21.4조 달러, 북미(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16.9조 달러, 아시아(이스라엘)가 16.4조 달러 정도가 된다. 예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합치면, 아프리카가 1.5조 정도이므로 22.9조 달러 정도가 된다. 북미가 중남미와 합칠 경우 중남미를 3.5조 달러 사이라고 보면 20.3조 달러 가량이 된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등)를 합치면, 17.5조 달러 정도 된다.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북미 : 16.9

 유럽 : 21.4

아시아 : 16.4조

단위 조 달러

 중남미 : 3.5

 아프리카 : 1.5

태평양 : 1.1조

 합계 GDP

 20.3

 22.9

 17.5

   

상기한 도표에서 느껴지는 바가 무엇인가. 그렇다. 놀랍도록 선견지명이 있던 조지 오웰의 1984이다.

   

아메리카다. 아메리카는 먼로주의에서 보듯 미국이 아메리카 전체를 자신의 관할로 여겨왔다. 아프리카다. 근래 중국이 아프리카에 열을 올리지만, 이는 범로스차일드계가 중국을 대리인으로 하여 사업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김우중 이후 록펠러 소유가 된 대우가 마다가스카르 땅따먹기에 나서자 즉각 영국 FT에서 식민주의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게다. 쿠테타가 발생한 것도 다 이유가 있겠다. 아프리카는 유럽 몫이다. 문제는 아시아다. 러시아? 현재는 유럽으로 치지 않는다. 허나, 러시아는 유럽 몫일 수밖에 없다. 다만, 시베리아 자치공화국 정도는 아시아에게 남겨두어야 한다. 중동과 중앙아시아는 당연 아시아의 몫이다. 유럽은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는 곤란하다. 러시아와 러시아 서안과 이스라엘을 가져가는 선에서 만족해야 한다. 아시아는 오세아니아, 태평양 지역과 적극 결합해야 한다. 해서, 호주가 아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 등장한 것은 적극 환영해야할 역사적 사건이다.

   

 http://www.census.gov/main/www/popclock.html

   

현재 세계 인구는 68억이다. 2009년 대륙별 인구를 추정하면 유럽(러시아) 8.5억 명, 북미(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4.6억 명, 아시아가 40억 명, 아프리카 9.2억 명, 중남미 4.5억 명, 오세아니아 0.4억 명이다. 해서, 유럽+아프리카는 17.7억 명이며, 아메리카는 9.1억 명이며, 아시아/오세아니아는 40.4억 명이다.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북미 : 4.6

 유럽 :8.5

 아시아 : 40

 단위 억명

 중남미 : 4.5

 아프리카 : 9.2

 태평양 : 0.4

 함계 인류

 9.1

 17.7

 40.4

   

국유본 세계 전략가가 상기한 데이터를 놓고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각각 5억씩을 할당하여 아메리카 4억 제거, 유럽, 아프리카 12억 학살, 아시아, 태평양 35억 인종 청소할 고민을 하지 않겠는가. 예서, 아시아만 생각해 보자. 중국(네팔, 부탄)과 인도(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아세안(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만 29억을 제거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6억을 줄이니 합이 35억이다.

   

각 대륙에서 5억 정도면 현 GDP만으로 1인당 3만 5천불인 게다. 한국 돈으로 사천이백만원이다. 4인 가구 기준 연봉 1.7억원인 셈이다. 한 달에 천사백만원씩 번다고 생각해 보자^^!

   

이것이 국유본의 신세계 질서일까. 해서, 끊임없이 재난영화를 유포시키면서 성경에 빗대어 극소수의 필요한 인간만을 살아남게 한다는 설정을 계속 강조하는 까닭일까. 맬더스 이래로 로마클럽에 이르기까지...

   

해서, 고려될 무기는 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와 신종 플루와 같은 질병, 그리고 전쟁...

   

포춘지 선정 각국별 500대 기업 리스트를 보며 국가별 순위를 되새긴다

   

포춘지 선정 2009년 500대 기업 리스트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full_list/

   

0. 세계 10대 기업만 살펴보아도 세계가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겠다. 월마트, 도요타와 ING만을 제외하면 모두 석유 관련 기업들이다. 사정이 이러한데, 금본위제로 돌아가자는 따위의 철없는 주장을 하는 작자들이 누구인가 인드라는 궁금한 게다. 지금은 석유 기반 달러 체제이다. 하고, 향후 체제는 채권 기반 달러 체제로 갈 것이며, 이는 채권 기반 지역화폐, 혹은 채권 기반 세계 화폐로 가는 길목이 될 것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ities/

   

   

1. 도시별 상위 50개 기업의 자산 총액은 12조 달러가 넘는다.

   유럽 도시가 5.2조 달러 가량이다.

   아시아 도시가 4.8조 달러를 약간 상회한다.

   북미 도시가 1.8조 달러 정도 된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europe/

   

2. 유럽 상위 50개 기업의 자산 총액은 6조 달러 가까이 된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asia/

   

3. 아시아 상위 50개 기업의 자산 총액은 4.2조 달러 가까이 된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US.html

   

4. 미국은 500대 기업에 140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 자산 총액은 7조 4천억이 넘는다. 이는 미국 GDP가 IMF 기준 2008년 14.3조 달러이므로 GDP의 52%가 된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Japan.html

   

5. 일본은 500대 기업에 68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3조 달러에 가깝다. 이는 일본 GDP가 4.9조 달러이므로 GDP의 61%에 이른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China.html

   

6. 중국은 500대 기업에 37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1조 6천억 달러  가량이 된다. 중국 GDP가 4.4조이므로 GDP의 36%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Germany.html

   

7. 독일은 500대 기업에 39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2조 2천억 달러가 넘는다. 독일 GDP가 3.7조 달러이므로 GDP의 59%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France.html

   

8. 프랑스는 500대 기업에 40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2조 1천억 달러가 넘는다. 프랑스 GDP가 2.9조 달러이므로 GDP의 72%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Britain.html

   

9. 영국은 500대 기업에 26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1조 5천억 달러 정도 된다. 영국 GDP가 2.7조 달러이므로 GDP의 56%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Italy.html

   

10. 이태리는 500대 기업에 10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7천억 달러 정도 된다. 이태리 GDP가 2.3조 달러이므로 GDP의 30%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Russia.html

   

11. 러시아는 500대 기업에 8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4천억 달러 정도이다. 러시아 GDP가 1.7조 달러이므로 GDP의 24%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Spain.html

   

12. 스페인 500대 기업에 12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6천억 달러 가까이 된다. 스페인 GDP가 1.6조 달러이므로 GDP의 38%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Brazil.html

   

13. 브라질 500대 기업에 6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3천억 달러가 넘는다. 브라질 GDP가 1.6조 달러이므로 GDP의 19%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Canada.html

   

14. 캐나다 500대 기업에 14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4천억 달러 정도 된다. 캐나다 GDP가 1.5조 달러이므로 GDP의 27%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India.html

   

15. 인도 500대 기업에 7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2천억 달러가 넘는다. 인도 GDP가 1.2조 달러이므로 GDP의 17%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Mexico.html

   

16. 멕시코 500대 기업에 4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2천억 달러 정도이다. 멕시코 GDP가 1.1조 달러이므로 GDP의 18%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Australia.html

   

17. 호주 500대 기업에 9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3천억 달러 정도가 된다. 호주 GDP가 1조 달러이므로 GDP의 30%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SouthKorea.html

   

18. 한국은 500대 기업에 14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6,000억 달러 정도가 된다. 한국 GDP가 0.9조 달러이므로 이는 한국 GDP의 67%되겠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Netherlands.html

   

19. 네덜란드는 500대 기업에 12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1조 달러가 넘는다. 네덜란드 GDP가 0.9조 달러이므로 이는 네덜란드 GDP의 111%가 넘는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Turkey.html

   

20. 터키는 500대 기업에 1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 기업의 자산 총액은 4백억 달러가 넘는다.  터키 GDP가 0.7조 달러이므로 이는 터키 GDP의 6% 가량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Poland.html

   

21. 폴란드는 500대 기업에 1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 기업의 자산 총액은 3백억 달러가 넘는다. 폴란드 GDP가 0.5조 달러이므로 이는 폴란드 GDP의 6%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Belgium.html

   

22. 벨기에는 500대 기업에 5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3천억 달러 가까이 된다. 벨기에 GDP가 0.5조 달러이므로 GDP의 60%가 된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Switzerland.html

   

23. 스위스는 500대 기업에 15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6천억 달러에 이른다. 스위스 GDP가 0.5조 달러이므로 GDP의 120%가 된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Sweden.html

   

24. 스웨덴은 500대 기업에 6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2천억 달러 정도 된다. 스웨덴 GDP가 0.5조 달러이므로 GDP의 40%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SaudiArabia.html

   

25. 사우디아라비아는 500대 기업에 1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 기업의 자산 총액은 4백억 달러 정도가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GDP가 0.5조 달러이므로 GDP의 8%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Taiwan.html

   

26. 대만은 500대 기업에 6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2천억 달러 정도 된다. 대만 GDP가 0.4조 달러이므로 GDP의 50%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Finland.html

   

27. 핀란드는 500대 기업에 2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들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9백억 달러가 넘는다. 핀란드 GDP가 0.3조 달러이므로 GDP의 30%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Israel.html

   

28. 이스라엘은 500대 기업에 1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 기업의 자산 총액은 2백억 달러에 가깝다. 이스라엘 GDP가 0.2조 달러이므로 GDP의 10%이다.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global500/2009/countries/Singapore.html

   

29. 싱가포르는 500대 기업에 2개 기업이 올랐으며, 이 기업들의 자산 총액은 6백억 달러정도가 된다. 싱가포르 GDP가 0.2조 달러이므로 GDP의 30%이다.

   

30. 예서, 마지막으로 500대 기업 국가별 순위를 고려해보자.

   

1위 : 미국 - 7.4조 달러

2위 : 일본 - 3조 달러

3위 : 독일 - 2.2조 달러

4위 : 프랑스 - 2.1조 달러

5위 : 중국 - 1.6조 달러

6위 : 영국 - 1.5조 달러

7위 : 네덜란드 - 1조 달러

8위 : 이태리 - 7천억 달러

9위 : 한국 - 6천억 달러

9위 : 스페인 - 6천억 달러

9위 : 스위스 - 6천억 달러

   

GDP는 자원, 영토, 인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다만, 스위스를 제외한다면 천만 이상의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를 필요로 한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이다 국유본론 2009

2009/09/15 04:51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234891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6620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15

   

인드라가 요즘 게임소설에 심취하고 있다. 해서, 세컨드라이프에도 잠시 접속했다.

   

   

   

이명박 지지율 4%

올해 말 예상 이명박 지지율 5%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지지율 3%

2008년 이명박 지지율 1%

2006~2007년 노무현 지지율 5%

   

한국 시민의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31%

노무현 19%

이승만 3%

김대중 2%

전두환 1%

김영삼 0%

노태우 0%

최규하 0%

   

현재 정당 지지율

한나라당 30%

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1%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23%

정동영 9%

안철수(안철수 배제시 지지후보 없음) 9%

이회창 2%

유시민 2%

한나라 8%

민주당 1%

민노당 2%

   

참고 자료:

- 역대 대통령 선거 및 총선 투표율 및 정당, 인물 지지율

- 제주지사 소환투표율

- 방송사 9시, 8시 뉴스 시청율 및 신문사 구독률

- 리얼미터를 위시한 각종 여론조사

- 노무현 및 김대중 조문객 수 및 인터넷 추모사이트 등 비교

- 각 정당 및 정치 사이트 동향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하여 화제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평가는 냉정하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이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지지율이 3%였다. 그럼에도 이명박이 당선되었던 데에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지지 덕분이다. 해서, 구분해야 한다. 한나라당 대통령으로서의 이명박이 아니라 인물 이명박을 지지하는 지지율을 고려해야 한다. 인드라는 여러 각도에서 자료 조사를 하여 현재 4% 지지율을 획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참고로 2006~2007년 노무현 평균 지지율은 5%였다.

   

헌데, 조중동 등 국유본 언론이 친민주당 계열 국유본 여론조사를 인용하면서 이명박 찬양 기도회에 나서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현재 민주당이 산소 호흡기를 단 중환자 상태이기 때문이다. 해서, 요즘 조중동이 민주노동당/자유선진당 등을 마구 까대거나 무시하면서, 유독 한나라당 2중대인 어용 민주당에 그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명확한 게다. 초당성.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한나라당만 한미 FTA 체결에 환영하면 그림이 안 된다. 허나, 한나라당 2중대 어용 민주당이 김대중처럼 환영하면 그림이 되는 게다. 해서, 어쩔 수 없다. 한국민이 꼴 보기 싫은 민주당을 더 보기 싫으면 하루바삐 한미 FTA가 체결되는 수밖에 없다. 그 이후로는 국유본이 더 이상 민주당 쓰임새를 발견할 수 없어 버리는 카드가 될 것이다.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이만오천개 이상의 보직을 임명할 권리를 지닌다. 이는 그 파급효과로 볼 때, 최소 약 칠십오만 명 정도의 충성도 있는 지지자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 투표권이 있는 인구를 삼천육백만 명으로 잡았을 때, 1%는 36만 명이고, 2%는 70여만 명이다.

   

인드라는 한국 사회를 11대 분야로 분류한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금융, 기업, 종교, 언론, 시민사회단체, 인터넷과 문화예술 스포츠, 군부, 전문직능이다. 대체로 집권 1년차에는 약 30%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마련이며, 2년차에는 50%에 이른다. 하고, 집권 하반기로 접어드는 3년차부터 점차 영향력이 하락하여 40%, 20%, 10%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다만, 재집권에 성공하면 전임 대통령 영향력이 축소된 만큼 차기 후보 영향력이 커진다.

   

해서, 임기 내 통일과 같은 변수가 없다면 이명박 지지율의 최대치는 6%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하고, 그 지지율은 내년 상반기가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매주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리얼미터가 있다. 정치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만큼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사실 여론조사기관은 정치 여론조사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기업 여론조사로 먹고 산다. 해서, 정치 여론조사란 기업 여론조사 먹거리를 위한 홍보 이벤트라고 보면 된다. 헌데, 꾸준하게 정치 여론조사를 전문으로 한다는 것은 국유본에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보아야 한다.

   

자유선진당 지지율은 호재도, 악재도 반영하지 않는 찰떡 지지율이다. 이는 민주노동당과 흡사하다. 물론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어떠한 악재가 발동해도 무조건 지지하는 지지율이 있다. 한나라당 무조건 만세 지지율은 15%이다. 민주당 무조건 만세 지지율은 3%이다. 자유선진당 무조건 만세 지지율 역시 3%이며, 민주노동당 무조건 만세 지지율은 2% 정도이다. 종전 한나라당 17%, 민주당 5%였는데, 정치무관심으로 인해 줄어들었다.

   

많은 분들이 인드라 여론조사에 궁금해 한다. 가장 우선순위 기준은 무엇인가 질문을 주시기도 한다. 인드라는 투표율을 가장 우선한다. 누구를 지지하는 것 이전에 누구라도 지지하고픈 마음이 있느냐 여부인 게다. 대체로 역대선거를 보면 인물이 정당보다 10% 앞선다. 하고, 그 투표율은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하향추세이다.

   

해서, 인드라는 현재 여러 동향을 볼 때, 차기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인가를 유념하고 있으며, 총선 투표율이 45% 미만으로 떨어질 것인가를 고려하고 있다. 하락이 기정사실이라면, 그 비율은 얼마나 될 것인가. 이는 대체로 새롭게 유권자 층에 포함되는 20대 투표율에 의해서 결정된다.

   

나오미:

구십만 명이 사실일 수도... 구십만 명에 비견될 수 없겠지만... 얼마 전 이쁜 닉으로 새로 싸이 블로그를 만들었더니 개업하자마자 하루 방문자 100명이 넘더만요. 어떠한 카테고리도 없고 히멀건한 바탕에 제목만 떨렁 있는 블로그였는데 몇 주 만에 방문객이 넘쳐 나더만여. 어딘가에 제 블로그 주소가 노출 된거 같더라구요.... 검색 단어처럼요. 구십만 명.... 어딘가에서 정말로 끌어 당겨서 퍼진 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나오미님 싸이 미니홈피 이야기를 들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허나, 인드라 블로그를 나오미님 미니홈피 경험으로 설명하는 데에는 납득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해서, 보다 다양한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본다.

   

인드라는 파란 전국 위치 정보 데이터를 1/6한 것이 실제 방문자 수라고 주장했다. 해서, 인드라 블로그 평균 방문자는 하루 오만 명이며, 그날만 특별히 십오만 명이 방문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입증 방법은 없을까. 있다. 국유본 카페가 대상이다.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카페가 다루는 주제는 대체로 비슷하다. 해서, 검색로봇이 작동한다면 블로그나 카페나 동일하게 움직일 것이다. 이러한 가정 하에 국유본 카페 활동을 분석하여 인드라 블로그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유본 카페는 하루 약 500여명의 회원이 방문하고, 1300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한다. 헌데, 페이지 수로는 회원이 읽은 페이지 수가 17,000 정도인데, 전체 네티즌이 읽은 페이지 수는 20,300 정도이다. 회원이 읽은 페이지뷰를 빼면 3,300 정도인데, 이를 비회원 네티즌 800여명이 읽은 셈이다. 비회원 네티즌이 4개꼴로 글을 읽은 셈이다.

   

예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네이버 규정상 페이지뷰란 해당 본문을 읽는 것으로 제한되고 있다. 하고, 국유본 카페는 비회원이 주제어로 검색해서 들어와서 하나의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회원이 아니면 여타 다른 글을 읽을 수가 없다. 해서, 결과적으로 이 역시 검색로봇이 검색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게다.

   

네이버는 출처가 분명한 검색로봇을 제한해도, 출처가 불분명한 검색로봇을 제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하면, 그 출처 불분명한 검색로봇이 하는 활동은 출처만 분명하지 않을 뿐, 출처 분명한 검색로봇과 같은 방식으로 검색할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순수 네티즌도 있을 것이다. 허나, 그 둘 간의 분별이 쉽지 않으니 이를 모두 포함시킨다면, 1 대 4의 비율로 검색로봇이 활약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같은 글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네 번 이상 검색한다는 게다. 물론 검색 로봇의 활동은 이론적으로 이보다 더 활발할 것이다.

   

물론 이것이 끝은 아니다. 전자가 인간의 의지보다 검색 로봇에 비중을 두었기에 최종적인 데서는 인간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해서, 1/6인 게다. 그 검색 로봇이 같은 글을 보다 더 자주 검색했다면 그 역시 인간 의지를 고려한 가중치가 아니겠는가.

   

해서, 현재 인드라 블로그는 매일 오만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고, 국유본 카페는 매일 칠백 명 내지는 팔백 명 정도가 다녀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절반 정도는 국유본 카페의 예전 글들을 읽는 사람이며, 절반 정도는 최신 글들을 읽는다.

   

해서, 국유본에서 최신 인기 글인 경우 조회수는 대체로 삼백에서 사백 사이를 기록한다. 하고, 그 조회수는 시간이 흐르면, 첫날 조회수의 두 배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수반아:

경제를 싫어하는 것이라기보다 경제를 모르기 때문에. 경제를 모르고 살아도 되는 인생을 꿈꾸어 왔기 때문에. 꿈꾸어 왔다기보다는, 회피에 회피를 거듭하다 보니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어쩔 수 없는 대안이 그것이었기 때문에. 돈이냐 시간이냐. 피를 말리는 갈등의 기로에서 시간을 선택했기 때문에. 여전히 경제를 모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수반아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수반아님과 인드라가 통하는 바가 있나 보다. 어제는 쉬는 날이어서 서점에 갔다. 해서,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있다. 회계, 수학 모른다. 대체로 여성분들이 약하다. 남성들도 약한 사람 부지기수이다. 숫자만 잔뜩 나열되어 있으니 알고 싶은 생각도 안 든다. 헌데, 누군가는 이를 참 악착같이 해낸다. 선천적인 것도 있으나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가령 근래 게임소설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 '달빛조각사'를 보자. 다른 이들은 반복되는 행위에 지겨워하는 반면 주인공 위드는 훈련소 허수아비 치기를 악착같이 해낸다. 그로 인해 위드는 엄청난 보상을 받는다. 이처럼 어릴 적부터 숫자 공부를 시킨다. 보상이 있음을 암시한다. 헌데, 어릴 때부터 돈만 밝히면 교육상 좋지 않다. 해서, 이를 진리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카발라라고 하자. 슈퍼스타이자 글로벌 사업가인 마돈나도 카발라에 심취했다고 한다. 해서,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나 성인이 되면 숫자에 대한 공포가 없다. 셈이 빠르다. 경제를 잘 알게 된다. 돈을 쉽게 번다. 결과적으로 카발라가 거짓에 불과하더라도 현실세계에서 돈을 벌게 해주고, 권력을 가져다준다. 반면 일확천금에 부푼 이들이 성인이 되어 셈법 말고 다른 것이 뭔가 있을 것이라 여겨 아무리 카발라를 연구해봐야 돈을 벌지 못한다.

   

심근:

잘 읽었습니다. 제일 훌륭한 말은 "행동주의 경제학" 인 것같아요. 여기에다 스피드 정보를 합치면 더 좋을 것같지요. 무슨 말이 좋을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행동주의 경제학은 이미 전통경제학 영역으로 들어갔다고 할 수 있겠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으니까. 해서, 여기에 스피드와 정보를 합치면 지식경제학이 되지 않겠나 싶다.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라는 책이 근래 나온 경제학 서적 중에는 읽기에 참고가 되었다.

   

코흐:

"예전 주식이란 것을 해보지 않다가 잘 아는 금융권 상무님의 정보로 한 주식을 매입을 해보았습니다... 아시는가요... 열방의 하한가 맞는 기분을 ...ㅋㅋ 한두 번 맞을 때는 세상이 어지럽더니 한 대여섯방 넘어가면 사람이 무뎌집디다...ㅋㅋ 한 열방 맞고 나니 주식이란 것에 오기가 도지더군요... 오기가 도지던 순간 인드라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슴다... 참고로 인드라님 글만 잘 참고해서 활용하면 그게 다 돈임니다.....ㅎㅎ ... 오늘로써 주식을 접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주식의 마지막을 상한으로 끝냈슴다..^^ 1년반 동안 많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금의 5배 정도를 불릴 수 있었습니다."

캐초보의 주식

http://cafe.naver.com/ijcapital/6519

   

INDRA:

글 고맙습니다. 고수급의 투자를 하셨다. 인드라 자료를 참고하되, 자신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나갔다. 해서, 전적으로 님의 투자 마인드 덕분이 되겠다. 님은 무엇을 해도 잘 할 것 같은 분으로 보인다.

   

서경산:

대북 개발 프로젝트가 국유본의 기획이라면, 그게 4대강 개발과 세종시와 어떤 관계가 있다는 말씀이신지... 관계가 있다면,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에 딴지거는 듯한 정책은 어떤 속임수 인지.. 지나간 30년 5% 정도의 인플레를 강남 등 특정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집값 적정수준 근거로 본다 하셨는데, 실제 집값은 5%의 근2배씩을 30년간 뛴듯합니다. 이게 정상적인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GDP 5%는 근래의 이야기이다. 지난 과거에는 현재 중국처럼 두 자리였다.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말한다면, 85년부터 88년까지 삼저 현상으로 인해 GDP 성장률은 두 자리였다. 이후 89년부터 6%였다. 하고, 외환위기 이후는 대체로 4~5% 정도로 잡을 수 있다. 해서, GDP 증가율만큼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고 보면, 즉 매년 5% 정도의 물가인상이 일어났다고 보면, 89년 기준 아파트 가격을 100으로 한다면, 물가만 고려해도 2009년 아파트 가격은 2.5배인 250이 된다.

   

다른 한 편, 아파트는 주거 목적의 가치가 있으나, 자본 체제에서는 교환가치가 주를 이루게 된다. 다시 말해, 아파트가 자산 축적의 하나인 한, 당대 이자율에 지배되기 마련이다. 아파트를 구입한 이들은 아파트를 구매할 자금을 현금으로 하였을 때 기대하는 은행이자 만큼의 수익을 기대한다는 게다.

   

하면, 지난 20년간 정기예금 이자율은 어떠한가. 외환위기 전까지 정기예금 이자율은 10%에 버금갔다. 즉, 물가인상분을 넘어섰다는 게다. 허나, 외환위기 이후에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물가인상률을 따라잡지 못한다.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였던 셈이다. 해서, 이 모든 것을 감안하면, 인드라는 아파트 살 돈을 정기예금으로 1989년부터 예금하였다면, 3.0배 정도의 이득을 거두었을 것으로 계산한다.

   

해서, 1989년 아파트 가격이 100이라면 2009년 아파트 가격이 300인 것이 적정한 수준으로 본다. 해서, 당대 아파트 가격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강남 아파트 가격이 15% 하락한 것을 고려하였을 때, 1995년에 1억인 아파트가 오늘날 4억 가까이 되는 것이 적정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지방/수도권 등의 인구밀도 등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가격이 되겠다.

   

정리하면, 자본 체제하에서 집이란 주거용인 동시에 투자용이다. 그 아무리 원가를 따진다고 해도, 금의 원가, 석유의 원가를 따지는 것처럼 무의미할 뿐이다. 국유본의 세계 전략에 의해 가격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상적이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세계 자본주의 역사를 공부하면, 언제나 대도시 주택 부문에 버블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기업 대출을 제한하는 까닭에 집값 버블은 보편적이 되었다. 해서, 역설적으로 정상적이다.

   

통일 비용이 GDP의 5% 정도 든다는 것이 대체적인 예측이다. 적정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정부가 이러한 통일 사업을 하면서 감당하게 될 여러 사안들을 검토하는 의미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에 시비거는 듯한 모양새나 민주당이 4대강에 딴지거는 듯하는 것은 하위의 문제이다.

   

망아지:

글 감사합니다. (__) 아직 부동산이 잠들지 않네요^^ 졸기라도 해야 할텐데.. 매수세는 여전합니다. 금리인상을 하루빨리 해야 조금 잠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급은 어짜피 기득권에서 대량 살포할 의도가 없으니까 문제라면 문제일수 있겠지요.. 아울러 소형 주택/아파트 등을 짓는 건설사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소형이 해소되면 중형으로 갈것이고 중형이 해소되면 대형으로 시세 상승폭이 이동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러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계에 상당한 보탬이 되실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비임금 근로자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고, 대형마트 매출이 줄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내수 침체가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만 보고 금리 인상을 한다면 여러 모로 부담이 클 것이다. 다른 정권이면 몰라도, 경제 하나 책임지겠다고, 다른 것은 모두 용서해 달라는 이명박 정부이고 보면, 곤란한 게다. 해서, 부동산만 보고 금리인상을 할 시기는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건설 부문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토목 분야는 4대강 살리기로 되었지만, 건설사는 지방미분양 PF 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편이다. 해서, 향후 수도권 아파트 건설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시세가 안정되면서 물가 인상에 조응하는 완만한 상승세가 되리라 본다. 허나, 지난 노무현 정권 때와 같은 정책을 펼친다면 집값을 잡기는커녕 큰 폭으로 상승시킬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노무현 정권 때 워낙 집값을 올려놓아서 어렵다. 공급 물량 확충으로 수도권에서의 완만한 상승세를 견인하고,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소화시켜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 정도가 될 게다.

   

노건호:

인드라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인드라선생님의 레포트를 지방출장 와서 오늘에서야 읽었네요. 요새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아서 카페 참여도 거의 못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카페 회원 강제탈퇴는 부디 막아주시기를 바래요. 이번 레포트를 읽고 몇 가지 의문이 있어서 글을 남겨요. 제가 찾아볼 수는 없지만 아주 예전에는 2010년 하반기는 베이비붐 세대 사이클상 집값이 하향추세가 될 것이라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려했는데 잘 찾아지지가 않네요. 하지만 이번 레포트에서는 2010년 후반 하반기에 집값이 떨어진다고 보는 시각자체가 영악한 것이라고 말씀하실 것으로 보아 시각 변화가 생기신 거 같은데요. 제가 과거 글을 잘 못 읽은 것인가요? 아니면 시각이 변하신 건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훌륭한 지적이다. 앞으로도 이런 글을 자주 부탁드린다. 인드라가 님의 이런 지적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맑스주의에서 일탈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과학적인 태도보다는 신학적이거나 랍비적인 데에 가깝지만, 신학적이거나 랍비적인 태도들 중에서는 가장 과학적일 것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는 1차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분산이 된다. 좁은 의미에서는 1953년에서 1963년까지를 베이비붐 세대로 볼 수 있고, 그 중심에 1958년 개띠생이 있다. 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60년대생 전체를, 즉 1969년까지 베이비붐 세대로 보기도 한다.

   

외환위기 이전까지 한국에서의 결혼적령기는 여자 23세에서 27세, 남자 26세에서 30세였다. 여성의 결혼적령기는 고교를 나와 평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하거나 대학을 졸업한 이후인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남성의 결혼적령기는 고교를 나와 군 제대를 하고 취직해서 기반을 잡거나 주임을 달거나 대학 졸업 후 취직을 하거나 대리를 목전에 두었거나 하는 시기임을 알 수 있다.

   

허나, 외환위기 이후에는 일자리가 줄어들어 한국 결혼적령기가 대체로 3년 늦추어졌다. 해서, 여자 26세에서 30세, 남자 29세에서 33세가 되었다.

   

해서, 58년 개띠생에 55를 더해, 다음과 같은 모델을 만들어볼 수 있다. 58년 개띠생이 27살에 결혼하니 그해가 1985년이다. 하고, 당해년, 혹은 이듬해인 1985년, 혹은 1986년 아이를 가진다. 2세는 현재 24세~25세이다. 해서, 2세가 결혼할 시기는 앞으로 5~6년 뒤인 2014년에서 2015년이다.

   

이런 이유로 2015년에 이르러 한국 부동산 시장이 피크에 오른다 이런 이야기가 나돈다고 할 수 있다.

   

58년 개띠생을 중심으로 2차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이르게 나타나는 시기는 2002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53년생 여성이 23세인 76년에 결혼을 하고, 그해 딸을 낳는다. 하고, 그 딸이 26세인 2002년에 결혼한다.

   

늦은 시기는 1963년생 남성을 고려하면 1993년에 결혼하여 그해 아들을 낳는다. 그 아들이 33세에 결혼하니 2026년이다. 또한 1969년생이 30세인 1999년에 결혼하여 그래 아들을 낳는다고 하면, 2033년까지이다.

   

해서, 인드라는 2015년을 중심으로 하여, 2000년에서 2030년까지를 2차 베이비붐 시기라고 한 것이다. 헌데, 이 시기가 대체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했을 때, 2015년을 정점으로 2010년에서 2020년까지 2차 베이비붐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2015년 이후 2023년까지는 새롭게 편입되는 결혼적령기 인구 유입이 결혼적령기 인구의 감소보다 많거나 같겠지만, 그 이후는 반대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헌데, 이는 인구이동을 고려치 않은 것이다. 지역 간 인구 이동을 고려하면 수도권은 외부 인구의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더 필요할 것이며, 반대로 지방은 인구의 유출로 주택 수요가 예상보다 일찍 감소할 것이다.

   

여기에 국제 경제 사이클이 있는데, 인드라가 울트라슈퍼버블이 지나간 이후 약 십년 뒤인 2010년대 하반기에 지금보다 더 큰 글로벌 금융위기가 온다고 예상하지 않았는가. 해서, 국지적 사이클이 있고, 국제적 사이클이 있다면 사이클은 어떠한가. 보다 큰 사이클인 국제적 사이클에 종속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이다. 일본은 1990년대 부동산이 오히려 만개해야 할 시기였다. 2차 베이비붐 세대였기 때문이다. 허나, 국제적 사이클에 따라, 정확히는 국유본의 세계전략에 따라 당해야만 했다. 해서, 한국 부동산 문제도 2020년 이후로 고려할 문제임에도 국제적인 흐름에 따라 앞당겨서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게다.

   

허나, 이때 2015년 이내 통일이라는 변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소식은 월드컵 때처럼 베이비붐을 낳을 수 있고, 연애, 결혼이 잘 된다. 해서, 2015년 이내 통일이 된다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인 경우 주택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서 폭락보다는 하향안정세를 이루는 하방경직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또한 향후 2015년까지 완만한 집값 상승이 예상되는데,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에 지시해서 1990년대처럼 집값 안정을 시킨다면, 2010년 하반기에 찾아오는 대공황 국면을 어렵지만 간신히 헤쳐갈 수 있는 여건이 성립이 되기도 한다. 해서, 인드라가 그간 발언한 것을 검토하면, 집값 반값론자들과 같은 폭락론자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정리하면, 2015년을 정점으로 주택 수요는 완만하게 하강 곡선을 그릴 것이다. 허나, 이것이 곧 집값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격에도 변동이 오는 시기는 이르게 잡아도 2020년 이후이다. 다만, 인드라가 예상하는 대로 울트라슈퍼버블 이후 대공황이 2010년대 후반에 찾아온다면 2010년대 하반기에 일시적이지만 심각한 집값 충격이 있을 것이다. 허나, 이 충격은 외환 위기나 현재의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학습효과, 2010년대의 한반도 통일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부동산 불패신화를 지니고 있는 낙관론자의 주장에도 동의할 수 없지만, 반값 폭락을 주장하는 비관론자들 생각만큼 비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드라의 주장은 양극단 논리를 거부하면서도 2015년까지는 집값 상승이 예상되어지지만, 그 이후로는 완만하게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게다가 향후 예상되는 한국 GDP를 고려하면, 집값 상승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를 전제하고, 2010년대 후반 집값에 대한 발언은 전략적이다.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인드라의 중장기 과제가 무엇인가.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이다. 현 시점에서 한국 부동산에 대해 국유본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만 한다. 일단 가장 유력시되는 시나리오는 외환위기 프로그램이다. 만일 이명박 정부 시대에 집값이 안정된다면, 후반에 국유본이 세계적인 대공황을 일으킨 후 헐값이 된 한국 부동산을 대거 사들여 집값을 올려서 팔아먹어 막대한 차익을 거두는 전략이다. 하고, 그 의외의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

   

경제 현상은 자연 현상이 아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다. 해서, 아는 만큼 보인다. 님이 늘 인드라 글을 액면대로 보는 안타까운 면이 있다.

   

홍콩물고기:

수고가 많습니다... 모건스탠리가 말한 대로... 금일 코스피가 1650을 넘어 섰군요.. 인드라님의 가위,바위,보 게임은... 항상 인드라님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매트릭스인듯 합니다... 1650 못 간다 하고 발표하면... 인드라님을 엿을 먹이려고 바둥바둥 1650을 만들어 놨지만... 인드라님의 또 다른 목표인 한국지수 상승이란 목표를 이루어냈으니 말입니다.^^ 인드라님이 포지션만 가지지 않는다면... 항상 이기는 쪽은 인드라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건필하십시요...

   

노건호:

또 다른 하나는 인드라선생님께서는 국채문제에 있어서 5월에도 국채 문제상 주가가 횡보라고 주장하셨지만, 시간이 흘러 현재에서 보니 계단식 상승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장에서 국채 팔아먹기 위해서 횡보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큰 틀에서 보면 설득력이 떨어지게 느껴집니다. 국채 팔아먹으면서도 주가는 단계적 상승을 해왔다고 보여지거든요. 이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께 궁금증이 생겨 묻고 싶습니다.

   

소주:

오랫만에 경제관련 글을 쓰셨네요..한동안 일부러 경제문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주말 잘 보내시고.. 어려운 시기에 세상을 밝게 보는 기회를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INDRA:

"전략적 글쓰기다. 근래 경제 분야에 글을 덜 쓰는 이유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거의 모두가 고점을 말하는 상황에서 굳이 인드라가 동참할 이유가 없고, 또한 그렇다고 지속적인 상승을 말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이슈를 따라가지 말고, 이슈의 중심에 서라고 말이다. 오늘부터 그대는 세계 증시의 주인공이다, 라고 여겨라. 오늘 그대는 무엇을 결정할 것인가. 세계에 대해 게임에서처럼 명령하라. 망가져라, 하면 망가질 것이고, 폭등하라, 하면 폭등할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환타지 오브 주식시장'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762461

   

쟈니핸섬님, 노건호님, 소주님 글 고맙습니다. 국채 문제와 주가 문제에 대해서는 님들의 의견에 대폭 양보하고 싶다. 양극단이 있기 마련이다. 이웃분들이나 회원분들은 노건호님과 쟈니핸섬님, 그리고 소주님의 견해를 적절하게 고려하시기 바란다. 이를 전제하고, 홍콩물고기님에게 드리고픈 말씀은 인드라가 지금 글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이며, 소주님에게 말씀드리고픈 이야기는 왜 이 시점에 인드라가 경제 관련 글을 올렸는가이겠다.

   

인드라로서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칼과피:

'화폐전쟁' 읽다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의 척도이자 등가물로 자리한 금본위 화폐만이 진정한 화폐라 하다가, 미국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는 정부 발행 불환지폐인 그린백이 최고라고 합니다. 왜 이런 논리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CDO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인드라님! 쉽게 설명 좀 부탁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쑹훙빙이 철학이 결여되어서이다. 철학이 없으면 상황에 치우치고 만다. 화폐가 절대적인 기준일 수가 없다. 해서, 조선에서는 화폐를 유통시키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경제생활에서 근간은 생산과 분업시스템이다. 생산과 분업시스템에 걸맞지 않는다면 그간 아무리 잘 유통이 되어도 화폐 형식이 바뀔 수밖에 없다. 부채담보부증권을 아마 말씀하시는 듯싶다. 일단 부기에서 부채도 자산 항목이라는 정도는 이해하실 듯싶다. 쉬운 설명은 비유가 적당하겠다. 증시에 관리종목이라고 있다. 이 종목 거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고위험고수익이다. 대표적인 예가 쌍용차나 하이닉스이다. 이런 것을 거래하는 이유가 부채담보부증권을 하는 이유라고 보시면 된다. 사실 이것이 주식의 기원이라 할 수 있겠다. 아시아로 떠나는 배들이 만선이 될 확률이 얼마나 있겠는가. 만선이 되기 전에는 모두 빚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해서, 아홉 실패해도 하나만 성공해도 크게 먹는다는 가정 아래 CDO가 퍼졌다고 보면 된다. 다른 비유로는 금융권간의 보험이라고 봐도 좋다.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해서, 경기가 활황일 경우에는 부도날 일이 드물게 되어 만선이 될 확률이 높아지니 수익률이 높아진다. 반면 근래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처럼 침체할 때는 부도율이 늘고, 침몰될 확률이 높으니 수익률이 극히 저조해지고, 원금을 까먹게 된다. 옵션과 같다. 즉, 장사가 잘 될 때는 열배 장사가 되지만, 장사 안 되면 열배, 백배 손실이 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붐붐:

인드라님, 감사합니다. 전세난이 실제보다 부풀려졌었군요, 헌데, 어용언론은 dti 등 대출규제를 더 강화시키려는 전략인지 전세난->전세다란, 주택자금 제2금융권으로 몰려,,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책은 어느 선까지 갈까요? 극단적으로는, 수도권 전 지역 투기지역 지정,,, 이렇게 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세종시 문제는 도시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 문제와 결부해서, 경제적 관점에서도 축소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축소하느냐만 남은 것 같습니다. 국유본의 전략 수정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어쩌면 노무현 정부 때부터 상정해 놓은 시나리오일지,,, 부동산은 지방은 어떻게 될까요? 다른 지역은 몰라도 부산이나 마산 등 남쪽 해안지대는 인구는 감소하고 있느나 일본과의 해저터널, 해운사업 등 성장동력이 될만한 사업이 있어, 다른 지방 도시와는 차별화 여지는 없을까요?

   

삶은계란:

해저터널은 부산에 악재입니다. 일본까지 바로 연결되면 부산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일본의 창가학회(통일교 관련세력..)쪽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INDRA:

붐붐님, 삶은 계란님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글을 올린 다음 48시간 이내에 반응이 온다. 오늘은 네이버에서 DTI 효과가 나타난다고 지랄을 하신다^^! 그렇게 해서 수도권 아파트 공급을 선전할 수 있겠다. 효과가 극대화되겠다. 세종시는 수도권/영남권/호남권 세 강자가 모두 심드렁한 사안이다. 제3세력의 비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일해저터널은 부산권에 악재이다. 도버터널 이후 프랑스 칼레지역이 황폐화하다시피한 현상을 알아야 한다. 부산권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인해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일정 부분 해내고 있다. 앞으로 일본에서 지진이 날수록 부산권은 더 부각된다. 어느 나라든 제 2의 도시 정도까지는 경제권이 형성된다. 도쿄와 오사카, 뉴욕과 LA 이런 식이다. 허나, 제 3의 도시권까지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것이다. 마치 한국에서 제 3당이 존립하기 어렵듯.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이고, 한국에서는 문선명과 김대중이 강력 주장했다. 국유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창가학회-문선명-김대중 커넥션을 집중 연구하는 것도 이 분야를 이해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밥통:

4대강은 곧 대운하입니다. 명박이가 줄 곧 강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수, 운찬 등 차기를 노리는 자들 또한 그에 대한 지지 표명에 호들갑입니다. 민주당도 미적지근한 태도입니다.(미디어법과 비교해보십시오) 그것은 대운하가 국유본의 중점사업이라는 반증입니다. 4대강이 대운하가 아니라는 주장은 손바닥으로 햇빛을 가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텔미:

많은 사람들이 MB의 4대강 사업을 한반도 대운하 사업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대운하는 남한경제를 위한 단순삽질 내지는 환경파괴 짓거리의 일환으로만 이해하고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그리 단순한 논리로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지 MB의 아이디어 수준이라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만약 통일 한국을 염두에 둔다면 남한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가 됩니다. 이 연장선에서 대운하는 가장 저렴한 물류망이 될수 있습니다. 즉, 중국에서 출발한 배가 최단거리로 환적없이 가장 싸게 부산에 도달할 수 있고, 일본에서 오거나 부산에서 환적한 화물이 직접 중국 배에 실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이게 지하자원같이 물류비 비중이 큰 상품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집니다. 아시다시피 부산항은 무동력 컨테이너선이 지날 수 있는 세계간선항로이고, 시베리아 철도로 유럽까지 가는 대륙횡단 철도의 시발점입니다.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도를 보니 2020년 까지 개발계획은 인천경제 자유구역과 여의도에 맞추어져 있네요. 경제자유구역으로 들어온 중국화물선이 경인운하를 직통으로 거쳐 여의도에, 한반도 대운하를 거쳐 부산이나 광양으로 물길 따라 그냥 갈수 있습니다. 아마 이것을 노린 포석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인천, 부산 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INDRA:

밥통님, 텔미님 글 고맙습니다. 대운하나 4대강 살리기에 관해 양극단 논리가 있다. 인드라는 양극단 논리에 동의하는 편이 아니다. 경인운하는 님의 말씀대로 타당성이 없지 않으나, 중국 화물선이 부산이나 광양으로 물길 따라 그냥 간다는 것은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한국 서해/남해 연안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

   

귀농인:

인드라님 간단하게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큰 그림으로 보면 공기업 민영화와 한미 FTA도 수순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턴 본격적일 듯한데요. 주변에서 귀농해서 소를 키우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농촌 지원도 많아진 듯하고 언론에서 한우 띄우기로 분주하고 소견으론 농민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한우 떠넘기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물론 하이엔드마켓으로 고급 브랜드화 시키면 FTA 영향 크게 안 받겠지만 모두에 해당되진 않을 것이고, 저만의 기우일까요. 지인들을 만류하자니 이런 말들이 쉽게 떨어지지도 않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아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인드라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요즘 급변하는 정세에 인드라님이 무척 걱정이 되네요. 매일매일 행복하시고 매일매일 건강하십시요 ^^

   

INDRA:

글 고맙습니다. 오늘날 귀농은 두 가지로 분류가 된다. 유산자적 귀농과 무산자적 귀농. 전자는 사회 엘리트로서 재산과 정보를 지니고서 귀농하는 부류이며, 후자는 도시에서 더 이상 일자리가 없어 원하지 않음에도 떠밀려서 귀농하는 부류이다. 전자는 직장 내 줄서기 등에서 실패하는 등 권력투쟁에서 패배한 층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해서, 이들의 귀농은 국유본 언론인 조중동한경에 의해 대서특필이 되기도 하는 등 여전한 관심사가 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이웃들도 아직 돈과 권력이 있는 이들을 환영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땅값이 좀 오르겠나 싶은 게다. 반면, 후자는 한마디로 비참하기 그지없다. 지방자치단체나 이웃 농민들이 모두 적대적일 수밖에 없다. 어디서 노숙자 하나 들어온 것 취급당한다. 하면 유산자적 귀농과 무산자적 귀농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유산자적 귀농이 소수다.

   

공기업 민영화나 한미 FTA는 당연히 큰 그림이다. 예서, 한미 FTA가 체결되기 전까지는 국유본이 민주당을 후원할 것이다. 지난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FTA 지지하는 후보를 인천에 내보낸 이유를 알아야 한다. 국유본의 지시사항으로 보아야 한다. 허나, 체결이 되면 더 이상 민주당을 필요로 할 이유가 없다.

   

다만, 공기업 민영화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냉정하게 말해, 공기업 민영화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노동당이 정권을 잡아서 시행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가령 일본 자민당보다 일본 민주당 체제에서 신자유주의를 본격화하는 것과 이치가 같다.

   

님이 말씀하시는 한우 지원 정책은 이명박 정부가 유명무실해서 예산이 사용되지 않던 송아지 가격 보전 정책 대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한 예가 한우 브랜드화 정책되겠다. 이는 인드라가 강조했던 영월 다하누촌이나 횡성 한우 브랜드화를 고려하면 될 것이다. 허나, 이것이 전부일 수는 없다. 축산농가가 영세적인 한, 분업시스템에 따른 호주, 유럽 농가를 이길 재간이 없다. 한국은 새마을운동의 영향 등으로 농촌지역의 대농장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해서, 가격으로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토종 브랜드 우대 정책으로 일시적으로 보전할 수 있다. 이미 브랜드를 획득한 횡성한우 등은 프랑스 포도주처럼 등급화를 하여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허나, 그 이외의 한우 농가들은 영세성으로 인한 가격 경쟁에서 밀려 몰락할 수밖에 없다. 가령 현재 도축하는 방법도 느슨한 것이 한국 시스템이다. 허나, 선진국에서 제기되는 종교적이기까지 한 도축 논란이 본격적으로 밀려온다면, 국유본이 각종 질병을 퍼뜨린다면, 일개 축산농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설 수밖에 없다.

   

하여, 무산자 축산농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당장 이익을 내다보는 이기심을 자제하고, 협동농장을 만들어야 한다. 해서, 규모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 시스템적 사고를 해야 한다. 혁명가가 되어야 한다.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하였으므로. 낭만은 없다.

   

공병대원: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딱히 질문은 아니고, 주간조선 2072호 보고 있는데, 20페이지에서 인드라님이 한 주장 이군현 의원이 뒷북치고 있네요. 솔직히 인드라님의 사교육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한 글 보고 이건 SSCI에 올라갈 수준의 내용이라 느끼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인데, 유아 의무교육, 출산율 키워드에 어린 시절 고학 어려움 극복 레파토리는 덤일까요 ? 이런 것이라면 저도 의원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니 의원이 되고 싶네요. (농담 죄송) 좋은 하루 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오늘날 맬더스 이론을 과소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허나, 맬더스 이론으로 인해 영감을 받은 다윈이 진화론을 전개했다는 것은 식자들 사이에서 이미 상식이 된 이야기이다. 또한 맑스의 공황론 또한 맬더스 이론에서 최초로 나온 것임을 경제학을 전공한 이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이다. 만일 경제학을 전공하고도 이런 것 모른다면... 공부 다시 해라.

   

오늘날 경제학 대가로 손꼽는 케인즈 주장도 인드라 입장에서는 맬더스 이론의 현대적 적용에 불과하다. 그래서인지 국유본의 로마클럽은 맬더스 주장을 기초로 한 전략을 짰으며, 그 이후로 툭하면 획기적인 인류 인구 감소 계획이 주장되고 있다.

   

해서, 인드라의 주장은 굉장히 혁명적이라는 것을 알고 써먹어야 한다는 게다. 근본적으로 맬더스와는 대립적인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즉, 당장 나타나는 것은 한반도 일억 명 국가론이라든가, 산아제한정책 비판이겠지만, 그것은 결과의 하나일 뿐이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세계 인류가 60억이다. 국유본 입장은 여러 이유로 5억 내지 10억 정도의 인구를 적정 규모로 본다.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120억, 200억도 가능한 것이 지구이다.

   

누가 더 독창적이며, 혁명적인가.

   

즐거운푸코:

잘 읽었습니다. 한일연방공화국의 주장은 참 신선합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 되었고, 매일 매일 과거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읽고 있습니다만, 아직 한일연방공화국의 구체적인 부분을 읽지 않았습니다. 인드라님께서 20년 전부터 주장하고 계시다면 인드라 월드리포트에도 기술되어있겠지요. 곧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한일연방공화국이라 하시면 근본적인 전제는 역시 천황제의 폐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천황제가 근대에 이르러 국가신토의 중심으로 발전한 것으로 근대화의 산물로서 판단한다면, 천황제는 용도폐기하기 쉽겠습니다만, 저는 천황이 일본 민족주의의 한 축으로서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일본의 민족주의, 일본의 민족주의는 근대를 시점으로 발전한 것이지만, 문제는 기존에 오랫동안 지속되어있었던 통치공동체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산물로서 재탄생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근대적 산물이었다면 역시 폐지도 용이하겠지만, 기존에 오랫동안 지속된 종족통치 공동체와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임으로, 폐지는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천황이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출발점이자 주요한 축이라면, 천황제의 폐지는 곧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요. 일본이라는 민족이 해체된다면, 한국이라는 네이션 체제 역시 해체되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가 탄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본 민족이 해체되고 한국 중심의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인드라님께서는 천황제의 폐지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인지, 어떤 개략적인 그림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 엄격한 의미의, 말 그대로의 연방인지 아니면 유럽연합과 비슷한 구조의 또는 유럽연합보다는 강력하나 연방보다는 약한 개념의 연합체인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천황제의 폐지라는 부담(정치적 부담)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하나 더 덧붙여 여쭙자면, 인드라님의 주장대로, 또는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대로 한국과 일본이 하나로 묶인다면, 한일관계사, 한일 제도사 전공이 유망하겠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지적이다. 한일연방공화국의 전제조건은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남북통일, 한반도 일억 명 국가, 천황제 폐지이다. 이중 천황제는 페리제독의 함포 사격 이후에 급조된 근대화의 산물이기는 해도, 말씀대로 통치공동체 흔적의 연장이다. 해서, 혁명적 상황 없이 천황제 폐지는 쉽지 않다. 대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식민지 상황, 전쟁 패배, 혁명 정권 수립과 같은 사건을 전제해야 한다. 해서, 바로 이와 같은 조건으로 해서 국유본과 인드라는 서로 협상을 할 수 있다. 국유본이 무기를 팔아먹으려면 일본이 적당하지만, 일본의 천황제로 인해 일본 군사력 증강에 태평양전쟁의 기억이 있는 아시아 국가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해서는 천황제를 폐지하거나 아니면 일본 군사력 증강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려고 한다.

   

천황제가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한제국이 한국 근대민족주의의 출발점이 아니듯 말이다. 천황제는 출발이 아니라 결과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일본, 한국 근대민족주의자들의 목표가 서구 열강처럼 민족국가를 구성하여 부국강병을 하는 데에 있었던 데서 보듯 근대 민족주의는 지식인층, 중하급 소시민층, 농민 등 무산자들의 신분 상승 열망에서 기원을 둔다. 하고, 이들에게 그럴 듯한 환상을 선사한 것이 천황이거나 대한제국 고종이었다. 해서, 천황제의 폐지가 곧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해체라고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 아닐까 싶다. 가령 천황제가 폐지되면 다시 막부가 도래하는 것이냐 이렇게 보는 것과 진배없지 않는가, 해서, 천황제의 폐지가 하부구조의 변혁이 없이 이루어진다면 일본 근대민족주주의 해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상징체계의 이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가령 천황 대신 일본에도 대통령제가 신설되면 대통령제가 그간의 천황제의 무게를 감당할 것으로 본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국유본의 힘이라면 가능하다.

   

스테이트과 구별되는 네이션의 해체라면 한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알 것이다. 서로가 공통된 언어와 음식, 습관으로 수백 년간 섞어 지내야 한다는 점에서 네이션의 해체는 가능하지 않다. 이 네이션적 종족 본능은 언뜻 보기에 비합리적이라도 최소 수백 년 이상 종족의 합리적 대응 메뉴얼이기에 그만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를 무리하게 바꾸는 것 자체가 폭력적일 수 있다. 허나, 님이 말한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면, 일 국가 다민족체제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데다 국유본이 추구하는 지역연합 틀이므로 어렵지 않다. 국유본이 연방을 구성하는데 민족주의를 탄압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긍정적인 것이 국유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 성향은 민족주의의 극단인 근본주의를 선호하기까지 한다. 가령 국유본 언론인 대기원시보를 보면 그들이 민족주의를 오히려 더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국유본은 스테이트의 해체와 지역연합 구성을 위해 국제적으로는 국제기구와 금융으로, 국내적으로는 민족주의를 고무시켜서 국가를 해체할 것이다. 가령 근래 제기되는 동아시아사, 만주사, 대륙조선사 등등을 보면 한반도 범주를 넘어선다. 각국 민족주의 사관이란 지역국가 연합론을 부정하는 사관이 아니라 오히려 뒷받침하는 사관이다. 다시 말해, 각국의 민족주의는 아시아연합으로 가는 역사적 이념으로 작동할 것이다. 이 과정은 단일한 과정이 아니다. 복수의 각국 민족주의들은 국내외적 경쟁을 거치면서 제국의 경영의 이념 틀을 이루어낼 것이다.

   

국유본이 인드라와 잘 타협해서 시나리오에 동의한다면 일단 유럽 왕가 하나 정도를 쑥밭으로 만들어주어야 할 듯싶다. 하고, 일본 일왕가 비리가 연이어 나와야겠다. 이를 쌍두마차로 해서 일본을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가면 일본인은 페리 함포사격 때처럼 공포를 느낄 것이다.

   

연방의 시작은 언제나 합의할 수 있는 가장 느슨한 체제여야 한다. 남북통일도 마찬가지이다. 국유본이 아시아연합으로 가려면 필연적인 코스는 한반도 통일과 한일연방이 전제되어야 한다. 해서,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국유본과 협상하려고 한다. 물론 인드라 입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복지를 최대한 실현시키는 조건이다.

   

천황제 폐지를 내걸어서는 한일연방이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겠지만, 동시에 천황제 폐지는 한일연방국에서 한반도에 유리한 정치 지형을 선사한다. 이는 한반도인의 이해뿐만 아니라 일본 좌파, 오키나와, 아이누족, 재일교포, 막부의 후손들의 이해이기도 하다. 해서, 천황제 폐지는 전술적 목표가 아니라 전략적 목표로서 느슨한 한일연방공화국에서 아시아연합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반도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카드이기에 수시로 내걸어야 한다.

   

한국에 일본 전문가들이 의외로 없는 편이다. 대개 고대 한일교류사나 근대 이후 일본 경제나 대중문화에 집중되었다. 대형서점에 가면 일본에 관한 서적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래 근세에서 근대에 이르는 시기에 관한 한일교류사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가령 조선통신사 집중 조명이 예가 되겠다. 해서, 이 분야는 이미 유망해진 분야가 아닐까 싶다.

   

반면, 한일제도사 연구는 향후 유망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는 한일제도의 차이만을 부각시켰다. 그 이유가 일본이 근대화했고, 한국은 근대화에 뒤처졌다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허나, 이는 국유본론에 따르면, 99% 국유본의 세계전략에 따른 지정학적인 이유가 되므로 차이가 있더라도 사소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두 국가 모두 근대화를 경험했고, 이제는 근대화의 폐해도 고민하기 시작했다. 해서, 이제는 한일제도의 차이보다는 그 공통적 기반을 연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아마 이러한 연구는 국유본도 바라는 연구가 될 것이다. 국유본의 목표 중 하나가 아시아연합과 같은 지역 국가 연합이기에.

   

duck3644:

잘 읽고 갑니다. 한일연방은 미국에서 더욱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3가지 요소 : (1) 공통문화 - 한류열풍, 유교문화 (2) 공통의 적 : 중국이 되지 않을까요? (3) 공통경제권 및 화폐권 -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것 같구요. 이벤트가 필요할 것 같은 데 그 이벤트는 한반도에서 일어날 것 같구요. 이것을 통해 중국과 한-일과 편 가르기 있을 것 같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1. 유교문화는 아니다. 한중일에서 유교문화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유교문화의 잔재 운운은 국유본의 아시아 지배를 위한 전술 테제에 불과하다. 다만 효문화가 있다. 이는 한중일 공통이다. 유교문화란 동아시아 효문화의 갈래일 뿐이다. 해서, 효문화를 보고 유교문화 운운한 것은 곤란하다. 이 효문화를 연구하면 유불선의 선에 도달한다. 즉, 노자 이전의 도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도교라 이름을 부를 수 없지만, 도교인 그 사상 말이다. 도교 사상이 노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했다. 공자 역시 고대의 예에서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켰듯, 노자도 예외가 아니다.

   

하면, 조상숭배 사상이란 보편적이라 할 수 있는데, 왜 동아시아에서 효 문화, 혹은 선사상이 발생하였는가. 이와 관련한 인드라 추론은 고인돌 문화, 혹은 황해 문화와 밀접하다.

   

효 문화란 아무렇게나 전승되는 것이 아니다. 선조가 다른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하였기에, 생활에서 분명한 이익을 주었기에 후손이 모시는 게다. 선조가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면, 후손이 선조를 모실 이유는 전혀 없다. 해서, 동아시아에서 효 문화가 발달한 것은, 동아시아 선조들이 그만큼 후손들에게 이익을 주었음을 의미한다.

   

오늘날 동아시아에서 유교 영향력은 1%도 되지 않는다. 허나, 주역과 토정비결 등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기독교를 믿든, 무신론자든 동아시아에서 주술에 의존하는 층은 아무리 못해도 과반수에 이른다. 가령 대만은 국민의 93%가 유불선을 숭상하는데, 점괘에 의존하는 층이 상당수이다. 한국과 일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유교 사상의 근원을 보면, 우주론 등에서 심오한 불교 사상의 번안으로 보인다. 허나, 이러한 불교 사상을 중국화, 한국화, 일본화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도교, 혹은 도교 이전의 신앙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불교 사상에는 없는 조상숭배사상인 게다. 하고, 그 조상숭배사상의 으뜸은 홍익인간 사상이다.

   

중국 유태인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흔히 하는 대목이 있다. 유럽과 달리 중국에서 유태인 탄압이나 종교 탄압이 없었다는 게다. 직업과 신분의 제한이 없었다. 이와 같은 통 큰 정책은 이슬람 사회에서도 엿볼 수 있지만, 이슬람 사회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할 수 있다. 이슬람은 코란에서 보듯 어디까지나 예언자의 최후 승자인 게다. 반면 동아시아의 종교는 어떠한가. 역사 이전이다. 모든 갈래가 자신에게서 비롯된 갈래로 인식하는 사고방식과 그 갈래 중에서 적자라고 인식하는 사고방식 간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게다.

   

이것이 동양과 서양의 근본적인 인식 차이다. 해서, 동양적 사고는 종합적이고, 서양적 사고는 분석적이다.

   

2. 중국이 될 것이다. 허나, 이는 일시적이다. 중국이 분열되면 오히려 동아시아연방 탄생을 위한 최적화된 그림을 선사한다. 해서, 이들 지역 간의 급속한 경제동맹은 중앙아시아, 혹은 이슬람 세력과의 대결 양상을 드러낼 것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프로그램은 풍부한 편이다.

   

3.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다.

   

커피99:

한일연방은 불가능하고 일한연방은 가능합니다. 한반도 특히 남쪽과 열도의 원 거주민들은 원래 같은 계통이라 쉽게 상호흡수 가능하지만 현재의 역사구도가 너무 완고합니다. 역사를 해체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몽골 북한 남한 일본이 연방해버릴 수도 있게 되고 그건 바로 공포의 가마우지. 그래서 일본을 완전 찌그러뜨려서 남한에 갖다 붙이면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는 생각이 들 것이고 반대로 남한을 망가뜨려서 일본에 붙이는 게 원래 하던 짓이니까 할만할 겁니다. 남한 일본을 적당히 대등하게 통합시키는 것은 북한의 질투 때문에 안 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보다 국제적인 전망을 확보해야 한다. 국유본을 전제하지 않기에 각국에 대한 과도한, 혹은 과소한 평가를 한다. 특히 일부 한국인들이 감정적으로 일본에 과소평가를 하는데 이는 내면적으로 일본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콤플렉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콤플렉스일 뿐이다. 대물림할 가치가 없다.

   

한일연방공화국의 전제 조건 세 가지는 한반도 일억 명, 남북한 통일, 천황제 폐지이다. 님이 생각하는 그림은 국유본의 의도와 일치되지 않는다. 국유본은 아시아 연합을 만들 구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만주국을 만든 것이 우연으로 보는가. 모두 배후에 국유본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현재 님의 예상이 보다 현실적일 수 있다. 데이비드 록펠러나 제이 록펠러 모두 일본통이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강력하게 투쟁하고 있는 중이다. 해서, 세계는 달라질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다.

   

방크시:

한일연방공화국에 관한 질문은 제가 드린 것인데, 다른 분으로 올라왔군요. 쪽지가 하도 많아서 인드라님께서 잠시 헷갈리셨나봅니다.^^;;. 아무튼 아시아연합 중에서도 한일연방을 여쭤본 것은 뭔지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어긋남'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북미연합에서도 언뜻 생각하기엔 미국과 멕시코의 연합이 가장 껄쩍지근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가 보기엔 캐나다와 미국의 연합이 더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아시아 연합에서도 그 어떤 나라들보다 아마도 한국 일본간의 연합이 가장 난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게임이론이 생각나는 판때기로군요. 쩝;;

   

INDRA:

글 고맙습니다. 아, 그런가요~! 그런 면이 있겠다. 퀘백주 때문일까. 하면, 퀘백주를 독립시켜주면서 북미연합으로 나아가는 방법도 있겠다. 일단 북미연합만 만들고 차후로 퀘백주를 요리하면 된다. 퀘백주 주민도 독립만 시켜준다면 북미연합에 반대하지 않을 게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지분이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점에서 구성적이다. 해서, 한일 월드컵처럼 공통된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키우다 보면 국유본으로서는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가령 한국전쟁으로 남북 간 갈등이 심화되었지만, 근래 교육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 그처럼 한일 갈등 문제도 교육과정에서 배제시키면 한 십 년을 교육하고, 한 세대가 흐르면 된다. 광주항쟁으로 지역주의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이 문제 역시도 국유본이 만든 만큼 그 해법도 국유본이 잘 알고 있다. 해서, 국유본으로서는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다만, 그들의 세계전략에 합당한가만이 문제가 될 것이다.

   

불꽃사랑:

잘 읽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국유본이 민주당을 지원할지 민노+진보신당을 지원할지에 대한 리트머스 성격이 나올 듯 싶군요. 특히나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안산 상록을과 이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서울 은평을. (은평을의 경우는 물리적으는 힘들어 보이는데,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언급했듯이 기습 판결을 내려서 재보궐이 열릴 것이나는 언급이 있었더군요. 아래 뉴스 링크 참조)

[한나라 장광근 사무총장 "수원 장안ㆍ서울 은평을 재선거 가능성 커" - 9월 4일 보도]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9/04/200909040308.asp

분명 단일후보가 나올 것은 분명한데 민주당후보 들이냐(은평을의 경우 김근태 전 의원이 나오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진보신당의 심상정, 무소속 임종인 전 의원이 될 것이냐. 물론 어쩌면 이번엔 은평을도 포함이 안 될 가능성도 상존하긴 합니다. 물리적으로 보면 좀 짧아 보이긴 하네요. (그나저나 장광근 이 양반은 왜 입버릇이 싼지 원...) 요 며칠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인맥을 잘 알지 못해서 분석하기가 쉽지 않더군요..돌아가는 상황을 알려면 인맥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앞으로 연방제를 남한에서 꿈꾼다면 지역적으로 전라도나 경상도 서울 쪽이니 인천 쪽에서는 나오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나마 덜 영향을 받으면서 이제는 충청지역에서 한번쯤 나올 시기가 된 듯합니다.. 그리고 국유본이 남한에 의한 북한을 접수하는 게 쉬울 겁니다..우리를 요리하기에 하지만 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지금 일련에 조치를 보면 북한을 들어 쓰시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통일을 하려면 북한에서 통일 한국 지도자가 나와야 국유본의 영향력과 앞으로 중국이 북한을 요리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거기서 나와야 하고 충분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중국의 만주 쪽과 지금 북한인들이 많이 빠져나간 그쪽을 아우르려면 북한에서 나와 주고 남한에 지도자는 호응을 해주어서 결국 합칠 때는 북한 지도자가 서야 우리가 덜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 보였습니다.. 그걸 위해 기도중입니다.. 난 공산주의 싫어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이념은 사라지고 민족주의의 대두가 보이기 때문이겠지요.. 처음에는 민노당 이야기 할 때 감이 안 잡혔는데 앞으로 통일 한국을 생각하면 국민들은 이쪽으로 밀어주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또 합치게 되면 그 북한쪽 지지도 무시하긴 힘들 것으로 보여지네요.. 기존 정당은 통폐합되서 사라지거나 할 것으로 봅니다.. 머리가 좋치 않고 많은 분석을 해보지 못해서 정확치 않은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셨으니 한마디 더 아시아 연합체를 위해서 지금 인위적으로 한류열풍이니 해서 한국 것을 일본과 다른 나라에서 많이 사주는 국유본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언급하셨듯이 문화부터 스며들어야 생각을 같이하고 생각을 같이해야 경제활동도 같이 하는 법일 테니까요^^ 화폐통합은 시스템을 바꾸는 작업이라 시간 좀 걸리죠.. 하지만 더 걸리는 게 바로 같은 문화권이라는 인식..사람의 인식 바꾸는 건 오랜 시간이 걸리죠.. 그런 면에서 지금 한류가 우리의 문화의 힘이다, 라는 착각은 벗어났으면 하네요.. 그들의 통합을 위한 철저한 계산일뿐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번 국유본의 재보선 목표는 민주당이냐, 민주노동당이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미 FTA가 체결되기 전까지 국유본은 한미 FTA를 지지하는 민주당을 무조건 지원해야 한다. 해서, 10월 재보선은 이미 국유본이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판짜기에 다름이 없다. 국유본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있기에 재보선 지역구는 국유본 의도대로 나오는 것이다.

   

해서, 10월 즈음에 가면 한나라당에 불리한 기사와 사건들이 조금씩 터져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재오가 복귀해야 한다. 해서, 초점은 이재오 복귀만 보면 된다. 정몽준은 과도기적 체제이다. 문제는 한나라당이 재보선에서 몽땅 승리하면 이재오 체제 성립이 곤란해지고, 국유본의 민주당 지원도 어려우니 국유본은 이재오 당선과 민주당 의석 추가를 목표로 할 것 같다. 무슨 의미인가. 근래 일각의 언론에서 이명박을 키우고, 한나라당을 억제하는 의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그나마 낫다. 이명박 지지율이 오르면, 한나라당 지지율도 오르는 것이 정상이다. 역으로 한나라당 지지율이 오르면 이명박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 정상이다. 다르게 움직이는 것은 비정상이다. 허나, 중앙일보 등 국유본 언론이 서로 엇박자인양 내보내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겠는가.

   

한나라당 뉴라이트를 키우고, 한나라당 보수우파 세력을 죽이겠다는 의도 다름 아니다. 국유본이 평양정권에 지시하여 임진강 사태를 일으키면 민주노동당 지지율 상승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자명하다. 허나, 국유본은 일타삼피다. 북한 정권의 임진강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대화 우선을 주장하여 보수우파로부터 비판을 당한다. 이를 한나라당 뉴라이트가 이명박 정부 편을 들어 한나라당 뉴라이트만 재보선에서 이긴다. 반면 한나라당이지만, 뉴라이트가 아닌 이들은 낙선한다. 더 나아가 한나라당 뉴라이트는 김성식, 남경필 같은 병신 같은 뉴라이트 친일파 넘들을 동원해서 국내 정책적으로는 이명박과 대립하는 모양새를 취한다.

   

이 모든 것은 민주당이 워낙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천수이벤처럼 노무현을 종신형으로 해도 되는데, 국유본이 굳이 노무현을 죽였던 것은 그만큼 민주당이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였기에.

   

민주노동당은 재보선과는 상관없다. 지방선거가 중심이다. 진보신당은 현 시점에서 보면 '이미뒈진당'이다. 친노신당 나오면 사라질 것 같다. 인드라는 안산상록에 별 기대하지 않는다. 임종인이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즉, 그가 당선되어도 국유본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

   

충청인이 인구 구성면에서 제 2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호남인보다 인구 구성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전에는 대통령 나오기가 어렵다. 하면, 통일이 되면? 미국으로 비유하자면, 흑인 대통령 나올 때는 되었지만, 아직 히스패닉 대통령이 나오기는 어려운 것과 같다. 헌데, 북미연합으로 가게 되면, 히스패닉대통령이 나올 공산이 매우 크다. 그처럼 통일이 되면 북한 출신 대통령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호남민주당은 그 존재 근거를 잃고 사멸하거나 군소정당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남북통일이 되면 남측에서 연방대통령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고, 남북통일이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는 북측에서 대통령이 나오는 게다. 즉, 남측 대통령이 큰 틀에서 통일한국 시스템을 만든다면, 북측 대통령은 그로 인한 남북갈등의 치유 전도사로 등장하는 스토리이다. 해서, 이 기간을 고려하면, 남북통일 이후 한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삼십년 정도 흘러가야 한다고 본다.

   

해서, 북측 대통령은 현재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초반 나이로 볼 수 있다. 북한 출신이면서도 미국이나 영국에 유학해서 국유본의 지침을 충실히 따르는 국제주의자여야 하고, 북한 민주화운동에도 관여한 흔적이 있어야 한다. 국유본이 안철수나 유일한처럼 경력 관리를 잘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사업체 하나 정도는 굴려서 국민의 신망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념은 개방적 민족주의자, 중도우파 정도가 되리라 본다. 필요하다면 외계문명 탐사를 위한 예산 편성을 하겠다는 식의 공약도 넣을 수도 있겠다.

   

가상적은 물론 중국이 될 수밖에 없다. 화폐 통합이 어렵다. 허나, 오늘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여론조사하면 화폐통합에 70% 이상 찬성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두 차례의 환율 급등을 겪은 탓이다. 국유본은 이러한 한국을 적극 써먹을 수밖에 없다. 국유본이 한국을 G20의 의장국으로 만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관해서는 한중일30인회의 같은 것을 유념하시기 바란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의 전략은 일단 한국을 아시아연합에 끌려가는 수동적 객체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류는 그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이다. 근대 일본문화 역시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재패니메이션 역시도 일본 포르노산업처럼 매트릭스에 불과하다.

   

bobo010203:

바울 선생님에 대하여,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한 뒤 1년여 동안의 여정에서 시리아의 다마스커스 지방을 여행하다 자신을 검거하려 추적하는 사울을 만나 눈을 멀게 하고 그로 인하여 사울이 예수의 실존에 대하여 각성하게끔 한 이적에 관하여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후 사울은 바울로 개명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예수를 신격화하는데 신명을 바치고 결국 참수형으로 장렬한 최후를 맞지 않았습니까?

   

예수가 신격화된 데는 사도 바울의 공로가 지대함에도 당시 바울의 그러한 행위를 지켜보고 있던 예수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그저 수수방관한 것이 의도적인지 아닌지 현재로서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자신이 결코 신이라고 선언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을 신격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마땅히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신으로 신분상승하는 것을 그만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는 결코 사도 바울의 전도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신격화에 대하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자적 입장을 취한 점에 대하여 의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는 당시 자신을 새로운 종교의 시조로서 신격화되고 있는 과정을 지켜보고도 이를 방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작금까지 기독교 종파가 예수를 신으로 추앙하는데 있어 나름 일정부분 책임이 크다 할 것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보보님께서 신학에 남다른 관심이 크신가 보다. 인드라가 신학에 대해 깊이가 없기에 님의 심오한 말씀을 잘 이해를 했나 모르겠다. 다만, 인드라가 신학을 잘 모르나 좌파는 조금 알고 있다. 해서, 맑스와 관련해서 인드라가 이해한 바를 말씀드리겠다. 맑스가 좌파 역사에서 지대한 공로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종교로 보자면, 신흥 교주인 셈이다. (사실 이런 표현은 정통 좌파 입장에서 가장 듣기 싫은 소리이다. 지금도 이런 소리를 인드라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듣기 싫은 소리도 듣도록 마음공부하고 있다. 유연해지도록.) 헌데, 소련이라는 현실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맑스주의에 대한 비판이 커진다. 입장은 여러 가지로 나눠진다. 1. 엥겔스에 대한 비판이다. 인드라는 이를 흡사 개신교의 가톨릭에 대한 비판과 유사하게 본다. 맑스와 독자 사이에는 엥겔스가 있고, 신과 신자 사이에는 가톨릭 교황이 있다? 2. 레닌에 대한 비판이다. 사도 바울 = 레닌으로 읽는다. 레닌의 러시아혁명은 맑스주의를 영원한 반신불수로 만들었다는 비판과 사도 바울에 대한 비판이 묘하게 오버랩이 된다. 3. 맑스에 대한 비판이다. 이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맑스는 맑스주의자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가 자신을 신으로 부르지 않았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면 왜 이러한 신학적 논의가 등장하는 것일까. 혼란한 세상이다. 이 혼란한 세상에 허무적이거나 체념하지 않고 맑은 영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이 죽었다는 세상에서 역설적으로 신앙이 요청된다. 허나, 신앙으로 버티기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다. 무엇보다 메시아가 왜 오지 않는가에 대해 신학은 설명해야 한다. 초기 기독교 교부들처럼 말이다. 메시아가 오지 않는 이유를 말해주어야 한다. 해서, 마련한 모범답안이란 무엇인가. "메시아가 영영 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바쁜 일이 있어서 늦게 오는 게다." 마치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돈을 주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준다. 기다려 달라, 라는 것과 같다. 헌데, 아직도 돈을 안 갚고 있다.

   

이것이 데리다가 말한 '차연' 수법인 게다.

   

해서, 신앙심이 깊은 사람일수록 그 책임을 신학에 떠넘기고 싶어 하는 것이다. 신학자란 악인을 자처한 사람들이라고나 할까? 위악적인 사람들이라고나 할까. 인도의 승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시를 받는다. 가난한 이들은 스님에게 보시를 하며 행복해 한다. 가난한 자신조차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자존심을 크게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그처럼 대중은 고매한 신학자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심을 지키고 높은 자존감을 획득한다. 그래야 자신의 신앙이 지켜지니까.

   

인간의 공동체적 속성은 본능적으로 이타적이다. 헌데 그 이타적 속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식 중 가장 쉬운 방식이 배반자 찾기 전술이다. 공동의 적에 대해 분개하면 그것이 곧 신앙심을 지키고, 선한 자임을 스스로 위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해서, 이 문제는 적당한 수준에서 그쳐야 한다. 심하게 되면, 마녀사냥이 된다. 독선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냉정하게 볼 때, 개개인의 신앙은 신학자의 신앙보다 신실하지 못하거나, 가다고 할 수 있다. 해서, 근본에서 자신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삶은계란:

나는 맑스가 유태인이 아니어서, 혹은 유태인이어서 맑스를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맑스가 유대인이기에 좋아합니다. 나도 유대인이기 때문에. -> 이 부분이 문맥상 이해가 안 되는데... 앞 문장은 유태인 여부와 상관없이 맑스를 좋아한다고 하고, 뒷 문장은 유대인이어서 맑스를 좋아한다고 했네요. 어떤 의미에서 유대인과 유태인으로 구분하여 사용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유대인을 국유본과 맞서 싸우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신 이유는 뭘까요. (별 이유 없이 그냥?)

   

수반아:

인드라님이 유태인과 유대인의 자의적 구분에 대해 쓴 일이 있습니다. 무의식중에 부정적인 느낌일 때 유태인이라 쓰고, 긍정적인 느낌일 때 유대인이라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INDRA:

삶은계란님, 수반아님 글 고맙습니다. 전 세계 민족주의자들이 왜 유대민족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가. 잘 났기 때문이다. 해서, 잘 난 점은 본받아야겠다. 동시에 제국주의적 민족주의와는 맞서 싸워야하겠다. 멕시코 사파띠스타 마르꼬스 사령관은 팔레스타인에서는 유태인의 적이며, 독일에서는 독일인의 적이며, 북아일랜드에서는 영국인의 적이며, 일본에서는 재일교포의 친구다, 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마르꼬스가 재일교포를 몰랐을 것이다. 인드라가 마르꼬스가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공부 좀 하라는 의미에서 의역했다. 이것이 인드라 목표이자 한민족의 과제되겠다. 해서, 유태인과 유대인을 구분하는 것은 제국주의적 민족주의와 저항주의적 민족주의를 구분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 수 있을까. 오늘날 민족주의를 무조건 폄하시키는 데에는 비판적이다. 그렇다고 저항적 민족주의를 이전처럼 규정해서는 곤란하다고 여긴다. 하면, 발전적인 민족주의를 고민해야 하겠다. 이런 고민 하에서 나온 것이 인드라의 명품 민족주의다. 민족주의 앞에 명품을 붙였으니 모양새가 이상하긴 하다. 명품도 상품이 아닌가. 그렇다. 그 점에서 명품 민족주의 역시 자본주의를 넘어선 이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허나, 동시에 명품 민족주의는 그간 등장했던 민족주의의 문제를 반성하면서 자본의 시대에 요청되는 윤리적 문제에 실천적이다.

   

좌파와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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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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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조선유학사 : 남명학, 좌파, 명품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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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정치,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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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광자,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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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전쟁,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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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주의,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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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가,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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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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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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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탈,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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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좌파, 명품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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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가 유대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선천적인 듯싶다. 어린 시절부터 유대문화와 유대인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마치 어떤 어린아이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트로트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 주변에 어떤 영향도 없다. 다른 하나는 후천적이다. 이제껏 그들의 손에 움직이는 난쟁이에 불과하였다. 허나, 만일 유대인의 메시아사상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다면, 이제 이 난쟁이가 그들을 조종할 수 있다. '체험 유대인' 프로그램이라고나 할까.

   

그 자리에:

인드라님 잘 읽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어떤 심경이 일 때 저런 주문을 외우시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천상의 지혜를 만나 마음이 행복하거나, 과찬을 받아 스스로 오만을 경계하거나, 감정적 동요가 생겨 세상에 미움이 잠시 있거나 할 때이다. 근래 마음 공부를 계속 해서 대부분 5분 이내에 해소되며, 아무리 어려워도 30분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를 서너 번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충전중:

신이 인간을 선택한다는 것은 맞지만 인간이 운명의 장난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선택을 받아들이고 문을 열어줘야만 신의 뜻이 그를 통해 이뤄질 수 있는 거니까요. 신도 사람이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신다고 하더군요... 단지, 역사를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밖에는... 제가 아는 쪽의 지식은 이런 쪽의 지식들뿐이라... 이번 달도 겨우 덧글 하나 다네요 ^^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어린아이가 있다. 그 어린아이가 단지 심심해서 놀이터의 개미를 발견하고 개미를 가지고 논다. 개미가 이리 가려 하면 막고, 저리 가려 해도 막고 말이다. 개미에게 미움 따위는 없다. 무심하다. 개미를 주인공을 시키고픈 마음도 없다. 해서, 한참 데리고 노는데, 엄마가 아이를 부른다. 밥 먹어라. 해서, 아이가 개미를 놓아주고 밥 먹으러 간다. 그때 시련을 당할 때로 당한 개미는 무슨 생각을 할까. 우연히 일어난 일일 뿐이다. 어떤 개미가 날 미워해서 꾸민 일이다. 신은 날 미워하는 것이 틀림없다. 아니다. 이 시련은 신이 자기 자신을 시험하는 과정의 일부분이다. 이렇게 사느니 그냥 죽고 싶을 뿐이다. 인드라는 긍정의 마음으로 신을 보고자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포포:

인드라님.. 어떤 두 사람이 눈보라 치는 얼음산을 내려오다 쓰러져 신음하던 사람을 발견했는데.. 한 사람은 목숨 걸고 그 사람을 업고 혼자만도 힘든 그 산길을 아주 느리게 내려왔고 다른 한명은 자기 생명을 생각해 지나치고 혼자 내려왔데요.. 그런데.. 아픈 사람을 업고 간신히 산을 내려오던 그 사람이 얼어 죽은 한 시체를 발견했는데.. 바로 고통 받던 아픈 이를 내팽개치고 혼자 살겠다고 앞서 가던 그 사람이었데요.. 그 산에서 가장 큰 문제는 너무나 추운 온도였는데.. 아픈 이를 업고 내려온 사람의 등에선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데요.. 인드라님.. 자신과의 싸움에서 늘 승리하시기 위해 매일 스스로를 죽여가시며 사랑 안에서 다른 영혼을 위해 골백번 모든 것을 버리시려는 모습을 뵐 때마다 정말 사람 같지가 않으셔요. (좋은 뜻이어요;;) 끝날 때까지 지금의 모습 절대 변치 마셔요.. 앗! 정말.. 수반아님께서 인드라님 걱정하시는 모습 뵙고 너무 감동받았어요.. 유유상종이라고 닮으신 선한 분들이 모이신 모습 뵙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과찬이시다. 포포님 말씀을 접하니 인드라 영혼이 보다 맑아짐을 느낀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한국 집값 논란은 기득권세력의 시세조종일 뿐 국유본론 2009

2009/09/12 17:40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071412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6562

   

   

   

한국 집값 논란은 기득권세력의 시세조종일 뿐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12

   

많은 분들이 경제 문제에 대해 질문을 주셨고, 특히 집값 문제에 대한 문의를 주셨다. 이에 대해 인드라가 그간 말을 아껴왔으나 경제문제에 대해 한번쯤 말할 때가 왔다고 여겨 국제 경제 전반과 관련하여 집값 문제를 짚어볼 것이다. 예서, 강조할 것이 하나 있다면, 경제 문제란 부동산이라고 해서 부동산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각 분야가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 있기에 경제 전반을 이해하는 데서 부동산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숲과 나무 양쪽을 골고루 보아야 한다는 게다.

   

1. 글로벌 금융위기의 출구 지표는 미국 국채 소화와 미국 주택부문 개선이다.

   

쑹훙빙이 올 4월~10월 국제적 금융위기가 재차 온다고 했으나 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쑹훙빙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국채 매입을 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런 대목을 생각하며 돈 아깝게 유태계 출판사에서 나온 데다 국유본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쑹훙빙의 '화폐전쟁' 사서 읽기보다 공짜나 다름없는 인드라의 혁명 경제학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차이메리카는 없다. 국유본의 전략일 뿐이다. 중국에 대한 지나친 환상에 대한 대가는 엄혹한 현실로 되돌아 올 것이다. 물론 인드라 경제학을 곧바로 읽으면 혼란스럽기에 대형서점에 가서 '화폐전쟁'을 사지는 않되, 읽어보는 것은 적극 권한다. 어려운 시기, 생활에서부터 실천적인 경제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국제 경제의 회복은 여전히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경제의 회복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고, 미국 경제 회생의 주요 지표 두 가지로 인드라는 미국 국채 물량 소화와 주택 부문 지표를 들었다. 미국 국채 물량이 소화된다는 것은 미국 재정 적자 심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이 감당할 수준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주택 부문의 지표 중요성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부실화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공식적인 것이다. 해서, 진정한 원인이 어디에 있든,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은 국유본이 대외적으로 금융 위기에서 탈출했다고 발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다른 지표들도 중요하겠지만, 핵심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인드라의 일관된 입장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국채 매입 규모를 그대로 둔 채, 매입 기간을 9월에서 10월까지 늘렸다. 국채 물량이 소화되고 있다. 국채만을 고려한다면, 국유본은 강달러와 함께 주가를 일정하게 묶어두는 것이 최선이다. 허나, 이를 전제하고, 국유본은 바캉스 시즌에 달릴 것이라고 했는데, 국유본은 아예 날라간 게다. 해외투자자들이 다소 시들한 부분은 미국 시중은행이 대출을 제한하는 대신 국채 매입에 열중하여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중국과 한국이 미국 국채를 일부 팔았으나, 이들보다 경제규모가 큰 유럽과 일본이 미국 국채를 사주면서 전체적으로 보자면 미국 국채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셈이다.

   

해서, 미국 시중은행들이 국채 매입보다 대출을 확대하는 데서 주택부문 지표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서의 선진국형 은행 대출은 기업 부문보다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나은 부동산 부문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하고, 주택 부문 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은 이미 인드라가 강조한 바 있다. 미국은 이민국가다. 미국이 선도적으로 이민 정책에 적극적일 때 국제 경제에 보탬이 된다. 해서, 적극적인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 아시아와 중남미 히스패닉의 유입을 적극 촉진해야 한다. 이들에게 집을 마련해주고, 일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혹자는 상업모기지가 최장 삼십년 정도가 되니 그 이후 기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유치원생도 할 수 있는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에 대해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국유본이 생각이 없겠냐고.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여차하면 국유본이 국가를 동원하여 민간 부문 부채를 떠맡는다. 하고, 민간에게는 원금을 탕감하고, 이자만 받는다는 영구 국채와 같은 아이디어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실제로 향후 각국 국채는 이런 방향으로 갈 공산이 크다. 왜? 각국 국채가 많아져야 그만큼 지역 국가 연합 체제 출현이 이른 시기 내에 도래하기 때문이다.

   

해서, 겉치레에 불과할 뿐이고, 소모적이고, 정쟁적인 데에 지나지 않는 의료개혁 논쟁 따위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 어차피 국유본의 오바마 선거 홍보전술에 지나지 않았다. 되었을 것이라면 이미 클린턴 때에 되었을 문제다.

   

2. 달러케리트레이딩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미국 달러 약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현재보다 최저 6% 하락한다 했다. 엔달러가 85달러 언저리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며, 원달러를 고려하면 1100대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뭐냐. 달러 들고 있으면 손해라는 게다. 하면, 외환시장으로, 이머징마켓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다는 게다.

   

한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이사분기에 급격히 좋아진 원인은 무엇인가. 각국 정부의 노력도 큰 비중이지만, 그보다는 외인 투자물량 때문이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 각국 증시가 폭락한 것도 외인 투자 때문이요, 올해 상반기 폭등한 것도 외인 물량 때문이다.

   

해서, 세계 증시는 인드라가 그토록 강조하는 10월말 짧고 깊은 금융대란이 없다면 달러케리트레이딩 탓으로 횡보를 할지언정 폭락할 위험은 없다는 게다.

   

예서, 인드라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국유본은 생각을 잘 해야 한다. 좋은 게 좋다고 인드라도 금융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허나, 한 번 이렇게 쉬어가는 것이 체질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국유본도 잘 알 것이다.

   

3. 10월초에 발표되는 각국 경제성적표는 좋지 않을 것이다

   

지난 이사분기 각국 경제성적표는 좋았다. 좋을 수밖에 없었다.

   

하나, 각국이 G20을 중심으로 해서 저금리 금융정책과 고강도 재정정책을 일사분란하면서 지구적으로 구사했기 때문이다.

   

둘, 일사분기에 대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셋, 바캉스 시즌을 위한 언론플레이가 필요했다.

   

요즘 이론에도 맞지 않는 엉터리 경제 이야기가 난무한다. 본디 금융정책이나 재정정책은 6개월에서 1년 뒤에야 나타난다. 이 때문에 케인즈주의나 통화주의 대신 합리적 기대가설 학파가 주류로 등장할 수 있었던 게다. 각국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썼던 시기가 언제부터인가. 리먼 사태 이후다. 즉, 지난 삼사분기 이후인 게다. 해서, 그때 투자한 약발이 이사분기부터 나타난 것으로 보면 되는 게다. 아니라면, 왜 각국이 일사분기에도 재정을 투입했는데, 일사분기에는 경기가 오히려 2008년 사사분기 때만큼이나 후퇴했겠는가. 인드라가 케인즈주의에 대해 미련이 없을 만큼 비판적이지만, 그대가 케인즈주의자라면 승수효과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이야기다.

   

해서, 삼사분기 경제성적표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다.

   

하나, 각국의 재정 상반기 조기 투입으로 하반기 투입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는 경제지표 중 시설투자나 토목건설 분야에서의 상대적인 지표 약세를 가져올 것이다.

   

둘, 이사분기에 대한 기저효과가 역으로 적용된다.

이사분기가 상대적으로 지표가 좋았기에 역으로 삼사분기 각종 성적표가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나쁘지 않음에도 나쁘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난다.

   

셋,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재정투입 효과가 체감되기에는 전쟁과 같은 사태가 없다면 일반 소비대중에게는 보다 오랜 시기가 필요하다. 해서, 올해 말까지, 아니면 내년 상반기까지 소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허나, 폭락은 없다. 긍정적인 요인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 달러케리트레이딩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

달러케리트레이딩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는 각국에 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키겠지만, 플레시보 효과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으로 기업의 투자 촉진에 보탬이 될 것이며, 각종 정책을 악순환보다는 선순환하게 할 것이다.

   

둘, 기업의 재고 물량이 늘고 있다.

기업은 경기가 후퇴하면 재고 물량 처리를 우선한다. 2008년 사사분기와 2009년 상반기에 기업들이 재고 물량을 엄청나게 처리했다. 헌데, 재정기획부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부터 기업들이 재고 물량을 서서히 늘려 잡고 있다. 이는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다. 하고, 이것이 한국 기업만의 일이 아닌 게다. 기업이 움직이면 고용이 안정이 되면서 수요가 회복된다. 허나, 이 사이클은 길다. 또한 그 효과도 일시적이다. 그것이 케인즈주의의 한계이다.

   

정리하면, 10월초에 발표될 삼사분기 경제성적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겠지만, 큰 폭락을 기대하는 지나친 비관론자들이나 브이자형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지나친 낙관론자들을 실망시키는 성적표인 게다.

   

해서, 현 세계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구월 주가가 올해 고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4. 한국 재정 적자는 적정 수준

   

한국 재정 적자 수준은 적정 수준이다. 지난 외환위기 때에도 한국은 재정 적자가 심화되었다가 5년 만에 이를 회복했다.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지만, 시기가 문제일 뿐, 이명박 정부 임기 말년에 가면 재정 적자 문제도 걱정할 수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MF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한국 재정 적자 수준을 우려했지만, 이는 국유본과 국유본 일당 중 하나인 IMF가 각국 정부에 재정 투입을 확대하라고 권고한 데에 따른 것이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국 재정 문제는 건실하다고 할 수 있다. 해서, 피치사가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면, 국가신용등급 때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게 무엇이겠는가. 재정 건전성이다.

   

무엇보다 국유본이 세계 전략상 한반도 통일을 조기에 하고자 한다면, 한국 재정 상황을 이대로 두지 않을 게다. 현 시점에서도 통일비용으로 GDP의 5% 정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여, 재정 파탄 논란은 정치적 공세 정도로 보면 무리가 없다.

   

5. 4대강 살리기는 국유본의 통일 스트레스 테스트인가?

   

인드라는 4대강 살리기를 세종시 건설이나 한일해저터널, 청계천프로젝트처럼 국유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 본다. 재정 여건은 나쁜 편이 아니어서 걱정할 것이 안 된다. 운하가 아닌 한 수질악화도 염려할 것이 없다. 문제는 국유본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이냐는 데에 있다. 현재까지 그 의도를 잘 분석할 수 없다. 만일 국유본이 차기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 평가 때에 실패한 정책으로 대표적으로 써먹을 공산으로 4대강 운운하는 것이면 대한민국에 피해가 없으니 괜찮다. 허나, 그 이상이면 곤란하다. 국유본이 만들어놓은 이 딜레마에 이명박도 노무현이나 김대중처럼 고꾸라질 확률이 크다. 만일 이명박의 임기 내에 통일이 되면 이명박은 박정희보다 더 큰 인물이 된다.

   

인드라 추론은 세 가지다.

   

하나, 국유본은 대한민국 정권에 대형 국책사업을 지시해서 정권의 실정을 엉뚱한 데로 돌리고자 한다. 국유본은 역대 정권을 임명하면서 독배를 선물하고는 했다. 세종시 건설이 예다. 하면, 이때 인드라가 반대했을까. 아니다. 노무현 정책에 모두 반대했다고 착각하지 마시라. 세종시 건설에는 인드라가 찬성했다. 행정도시에는 속으로 반대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그처럼 4대강 살리기도 긍정적이다. 허나, 대운하는 지방 아파트 건설처럼 절대 반대다.

   

둘, 국유본이 운하를 강행했다면, 이는 수질 악화를 목표로 한 것이다. 국유본은 지금 봉이 김선달처럼 이산화탄소, 물 따위로 장사를 하고 싶은 게다. 하면, 일단 수질을 악화시켜야 물장사를 할 수 있는 게다. 허나, 이명박 정부가 운하를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면 국유본 목표는 물장사가  아니었다.

   

셋, 하면, 통일 한반도를 향한 스트레스 테스트인가. 세종시 건설부터 4대강 살리기까지를 살펴보면 대형 국책 프로젝트이며, 사회간접자본 투자다. 이러한 정책은 사실 개발도상국에서 쓸 정책인데 한국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지난 정권 때부터 수상쩍었다.

   

해서, 인드라 추론은 향후 북한 개발을 목표로 한 국유본의 기획이 아닌가 싶은 게다. 이명박이 지난 대선 때 유난히도 대북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이었던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6. 한국의 빈부격차 격차 심화는 외환위기 이후부터이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한국 빈부격차 심화는 노태우 정권 때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전까지 한국은 극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빈부격차가 체감적으로 그리 크지 않았다. 허나, 88 올림픽 이후, 이 시기 한국은 88 올림픽 특수, 삼저 현상 특수로 인해 최초의 흑자 국가가 되어 샴페인을 일찍 터트렸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때 전두환 정권 때 국제 유가 안정 덕택에 물가 가 안정이 되었다가 물가가 폭등했다. 집값도 오른 것은 물론이다. 해서, 나온 것이 노태우 때의 아파트 공급 정책되겠다. 해서, 김영삼 정권 내내 집값이 안정될 수 있었던 게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이 당시 강남 집값이 15% 정도 하락했다. 김영삼 정권의 토지공개념 도입 이런 것도 한몫을 했다고 할 수 있으나, 아파트 대량 공급 정책이 뒷받침하지 않았다면 공허했다.

   

헌데, 이런 집값이 언제 폭등하나. 외환위기 직후다. IMF가 밝힌 대로 김대중 정권 때 25% 뛰었다. 외환위기 이전까지 개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 시기는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 자체가 특혜였던 시기다. 한국 경제성장이 예전처럼 매년 두 자리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때다. 이런 때면 좌파만 벌여도 장사가 되는 게다. 해서, 기득권층은 알짜사업을 독점하기 위해 일반 서민의 은행 진입 문턱을 높인 게다. 그러다가 김대중 정권 때 IMF의 잘못된 금리 정책이 지나가고 나서 은행 문턱이 낮아졌다. 미국과 영국 등이 기업 대출을 막고, 부동산 대출을 키우는 경향으로 집값이 폭등한 것에 비한다면 1990년대의 한국 집값이 선진국 집값에 비해 크게 안정되었으므로 여건이 충분했다. 외환위기로 대규모 실업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를 자영업 창업으로 연계시키는 데서 주택담보대출이 활성화된 것이다. 해서, 이전까지 강남, 강남해도 아파트 가격이 안정되어 있었다. 허나, 김대중 정권 이후로 강남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폭등하게 되었다. 신용대출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에서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들, 퇴직 노동자들에게 창업이나 운전자금 담보로 주택담보대출만큼 좋은 것이 없었다. 해서, 아파트 가격을 올려주어 그만큼 대출자금을 활성화시키고, 또 그만큼 세금으로 빨아들이니 세수에도 도움이 된 게다. 즉, 소득 5분위로 나누었을 때, 상위 3분위까지는 주택담보대출로 활성화시키고, 하위 2분위는 카드채로 버틴 게다. 예서, 김대중 정권 때에 터진 것이 카드채인 게다. 약한 고리가 가장 먼저 터진다.

   

허나, 김대중 정권 때는 노무현 정권 때에 비해 빈부격차 증가율이 크지 않았다. 이러한 까닭은 김대중 정권 때도 집값이 폭등했지만, 김대중 정권 때의 역점 사업은 아파트 집값이 아니라 코스닥이었기 때문이다. 증시에서는 널널하게 잡아 10%의 개미만 이익이 난다고 했다. 아예 없던 자본 조달 시장을 만들었으니 땅투기처럼 너도 나도 코스닥 투기에 달려들었다. 해서, 코스닥 주가가 폭등했다가 1/10, 1/100, 1/1000 이하로 폭락하고만 게다. 오백 원짜리 액면 주가가 삼십만 원 갔다가 액면가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 게다. 허나, 주식하는 이들은 사회에서 그다지 많지 않았으므로 파급 효과가 덜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즉, 김대중 정권 때도 빈부격차가 심화되었지만, 그 증가율이 노무현 정권 때에 비해 덜 했던 것은 아파트 정책보다 코스닥 정책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해서, 보다 소수가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었고, 보다 적은 수가 알거지가 되었다.

   

반면 노무현 정권 때는 박정희 정권 이후 빈부격차가 가장 극대화된 시기였다. 해서, 노무현 정권 때 선거만 했다하면 패배한 것은 전적으로 서민대중의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었다. 해서, 노무현 선생을 존경하더라도 그의 재임 중 정책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비판해야 한다. 물론 노무현 정권 때의 대부분 정책은 노무현의 의지라기보다는 국유본의 의지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7. DTI 등 대출 규제 정책은 오히려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폭등시킨다.

   

국유본 어용 경제학자들이나 조중동을 비롯한 국유본 어용언론들이 하는 노무현 정권 경제정책 칭찬이 있다. 집값 안정을 위해 DTI 등 대출 규제를 했다는 게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매우 냉소적이다.

   

DTI 등 대출 규제 정책은 오히려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폭등시킨다.

   

한국 아파트 대출 현황을 알면 된다. 시중은행 대출 담당자들은 모두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생계형 대출이라는 것 모두가 사업자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왜 주택담보대출에 몰리는가. 특히 아파트에? 아파트 가격이 한국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자산인 데다가 대출이 쉽고, 이자율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헌데, 대출 규제를 한다? 하면,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제 2 금융권으로 대출이 확대되는 동시에 그 비용 부담만큼 아파트값 상승을 부채질한다.

   

하면, 어용언론들이 이를 모를까. 안다. 알면서도 기득권자이므로 저런 천벌을 받을 개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네놈들은 자손 삼대가 재수 없을 것이다.

   

정리하면, 오늘날에는 행동주의 경제학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때다. 사회심리가 경제현상을 만들어낸다. 정부의 DTI 규제 정책 같은 것이 나오면 실제로 강남 주민들은 속으로 만세를 부르게 되어 있다. 노무현 정권 때 증명된 사안이 아니겠는가.

   

8. 현재 한국 아파트 시세는 적정한가

   

한국 아파트 시세에 대해 인드라는 냉정하게 말한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현재 한국 아파트 시세는 강남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적정한 수준이다. 왜인가.

   

한국 경제성장률이 매년 두 자리가 되었고, 근래에는 5% 이내에서 진행되어왔다. 해서, 인플레이션도 이에 근거해야 할 것이고, 이에 따라 통화 가치가 변화할 게다. 예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부동산 부문만이 한국 경제성장률이나 인플레이션에 적절하게 대응하였을 뿐, 다른 부문은 가치가 평가절하가 되었다는 데에 있다. 가령 임금이 좋은 예다.

   

해서, 한국 아파트가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강남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아파트 시세가 거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게다. 선진국 등의 다른 국가 집값을 고려해도 그렇다. 정말 한국이 살기 싫어서 이민을 고려한 이들은 해외로 나갈 때 비용을 생각해서 해당국 집값을 비교해보았을 게다. 차이가 크지 않다.

   

시골 집값보다 도시 집값이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 인구밀도 때문이다. 인구가 많고, 유동인구가 많으면 집값이 비싸다. 해서, 한국 집값을 유럽이나 일본과 비교해 봐도 크게 차이나는 바가 없다.

   

또한 인구 증감 추이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 한국전쟁 탓에 미국, 유럽, 일본보다 십년 정도 베이비붐이 늦다. 해서, 미국, 유럽이 1990년에서 2010년까지 이십년간이 2차 베이비붐 시기라면, 한국은 2000년대에서 2020년까지 이십년간이 해당 시기가 된다. 해서, 이 시기에는 전체 인구 규모가 줄어들지만, 세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시민은 언제 집을 사는가. 두 가지다. 하나는 새 가정을 꾸릴 때다. 다른 하나는 40대 후반, 오십대가 되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자산이 많은 시기가 되어 투자도 하고, 자식에게 물려주기도 할 겸해서 다목적으로 산다. 오늘날 한국의 450대가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인 게다. 해서, 인구 규모가 줄어드니 2010년대 후반부터 집값이 폭락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무식한 게다. 알면서 떠들면 영악한 게다.

   

단, 여기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집값 격차는 앞으로도 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젊은이들의 도시 지향성은 세계적인 추세이고, 그 어떤 정책도 이를 막은 사례가 없다. 해서, 앞으로는 노무현 정권 때처럼 지방 아파트 건설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미분양 PF 대출로 표면화된 이따위 정책은 지방에서 아파트 한 채라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심사만 어지럽게 만든다.

   

9. 2010년 이후 강남 주택시장의 수급 구조 변화

   

인드라는 아파트 시세를 움직이는 주된 요인을 금리라고 본다. 해서, 경기가 활성화될 때 선제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반대로 경기가 급하강을 할 때는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강조했다. 하면, 현 시점은 어떠한가. 아직 금리인상을 할 때가 아니다. 금리인상 시점은 내년 이사분기 직후가 적당하다.

   

헌데, 금리인상을 하는 목적이 대출 규제에 있다면 효과는 이미 거두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현 금리나 CD금리가 매우 낮다. 허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금리 격차를 이용해서 은행만 배를 불리고 있는 셈인 게다. 해서, 은행 부실 문제가 쑥 들어간 게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와 금년 상반기 토지 및 집값이 크게 하락했다. 하고, 삼사분기에 집값이 오르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되찾고 있지 못하다. 해서, 염려할 수준이 아니다.

   

물론 시세는 경매시장 - 강남 재개발 - 강남 아파트 - 서울 아파트 - 수도권 아파트 - 전국 아파트 순으로 순차적으로 반영한다. 해서, 집값이 오르고 있는 기미가 강남 재개발아파트에서 징후가 보인다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허나, 지금은 필요가 없다. 왜?

   

충분한 물량의 주택이 공급된다. 강남 3구와 송파에 4만 6,000호가 공급된다. 이는 강남권 주택시장이 1990년대처럼 가격이 크게 안정될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해서, 앞으로 집값이 오른다면 강남이 아니라 덜 오른 강북이나 서남부와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경기, 인천 지역이 될 것이다.

   

또한 이명박이 임기 내에 수도권 공급 물량을 늘인다고 했으니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역점을 두고 할 것으로 보인다.

   

왜? 하나는 집값 안정이 빈부격차 증가율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008년에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가 되었다고 해도 그 증가율이 현격히 축소가 된 것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 한국 빈부격차를 확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집값에 있다. 해서, 막말로 한나라당은 집값만 안정시켜도 차기 정권을 약속받는 것이나 진배없다.

   

왜 집값인가. 어차피 1% 이내의 최상층 집단은 그 어떤 정책도 먹히지 않는 집단이다. 세계적으로는 국유본 집단이다. 이들의 자산은 주로 금융과 토지이다. 시시하게 집 한 채 달랑 있는 아파트 따위가 아니다.

   

문제는 5분위로 나누었을 때, 상위 2분위 집단과 하위 2분위 집단 간의 빈부격차이다. 이 빈부격차를 결정짓는 것이 집값이다. 토지나 금융이 아니다. 당장 생각해보라. 금융자산이 수백억이고, 토지가 일만 평이 넘는다. 그러면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나. 전혀 아니다. 오히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기에 신기하다고 여긴다. 신기한 것을 넘어서서 국물이라도 없을까 싶어 친분을 유지하려고 애를 쓴다. 실제로 이들은 극소수이기에 그들 재산이 엄청나지만, 빈부격차 증가율에는 기여하는 바가 없다.

   

반면에 십 억짜리 아파트 가진 사람에게는 굉장한 분노가 있다. 만만해보이기 때문이다. 같은 평수인데 누구는 십 억 자산가고, 누구는 일 억 자산가라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성질이 나겠는가. 이런 이유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부자 노사모 대 서민 노사모의 극단적인 분열을 잉태한 것이다. 이 분노가 실제적인 것이다. 빈부격차 증가율에 크게 기여한다.

   

정리한다.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가 직빵이다. 다음으로 금리를 인상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감세 및 대출 규제를 완화시키는 것이다.

   

10. 한국 집값 논란은 기득권세력의 시세조종일 뿐

   

현재 한국 집값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국유본 언론이 난리인 게다. 허나, 이는 기득권세력의 시세조종 전술일 뿐이다.

   

하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집토끼는 강남이다. 인구 규모는 작더라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진짜 주인들이 몰려 있다. 입주가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강남 집값은 안정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하방경직성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게다. 해서, 전세대란이니 뭐니 나오는 게다. 언론플레이인 게다. 전세대란 따위는 없다. 직접 돌아다녀 보면 안다.

   

둘, 삼성 등의 재벌 및 독점 자산가들의 자산 늘이기 탐욕이다. 대출 규제가 집값 안정보다는 오히려 집값 유지에 기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들이다. 그럼에도 대출 규제 효과가 분명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동산 시장의 신규 진입을 막는 게다. 해먹는 놈들만 해먹겠다는 심보인 게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서민을 생각하는 자들이 바로 악질이다.

   

셋, 어용언론과 어용정치세력의 번지수 틀린 정치 공세다. 가계소득에 비해 가계대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느니, 아파트값이 반값이 된다느니... 이따위 삼류저질 공세를 알면서 펼치는 자들은 그래도 영악하다고 할 수 있겠다. 증권 사이트에서 폭락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콜옵션 사는 자들에 비교할 수 있다. 허나, 문제는 순수하고, 순진한 서민들이다. 주가 천 갈 때 삼백 간다는 위협에 놀라 피 같은 자산을 팔아버리고 내내 자신의 가슴만 두들기는 사람들 말이다. 이번에는 아파트 반값 된다는 소리에 놀라 집 팔고 전세 사는데 파는 즉시 집값이 뛰어올라 억장이 무너지는 사람들이다.

   

이제는 속지 말아야 한다. 한국 가계대출은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가장 안정적이다. 연체율이 고작 0.6%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연체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연체율만 생각하면 된다. 이 하나로 모든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한 눈으로 알 수 있다.

   

경제, 전혀 어렵지 않다. 공부하면 된다. 공부하면 돈이 된다. 학부모들도 쓸 데 없이 애색희들 학원 보내지 말고 어린 시절부터 경제공부나 시키면 된다. 대학을 보낼 돈으로, 피 같은 돈 학원원장에게 주느니 그 돈 모아서 애들 경제공부나 시키자. 서울대 간다고 부자가 되는 시절은 이미 갔다.

   

어용에게 휘두르지 말자. 경제행위란 피도 눈물도 없는 합리성을 추구한다. 해서, 본능적이기까지 하다. 해서, 그러한 경제행위를 현 자본주의 체제가 이전 그 어느 체제보다 놀랍게 실현하고 있다. 해서, 자본주의 체제가 그 안에서 더 이상 대안을 마련할 수 없을 때까지 자본주의는 진화할 것이다. 해서, 자본주의 내에 여전한 해법이 있다면, 아직은 자본주의이다.

   

변혁적 깽판주의자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가능한 경제체제를 꿈꾸자.

   

   

국유본의 스탠포드대학은 한일연방공화국을 꿈꾸는가? 국유본론 2009

2009/09/08 04: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762461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6440

   

   

   

국유본의 스탠포드대학은 한일연방공화국을 꿈꾸는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7

   

한국 시민의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31%

노무현 19%

이승만 3%

김대중 2%

전두환 1%

김영삼 0%

노태우 0%

최규하 0%

   

현재 정당 지지율

한나라당 28%

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1%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23%

정동영 9%

안철수 9%

이회창 3%

유시민 2%

한나라 7%

민주당 1%

민노당 2%

   

참고 자료:

- 역대 대통령 선거 및 총선 투표율 및 정당, 인물 지지율

- 제주지사 소환투표율

- 방송사 9시, 8시 뉴스 시청율 및 신문사 구독율

- 리얼미터를 위시한 각종 여론조사

- 노무현 및 김대중 조문객 수 및 인터넷 추모사이트 등 비교

- 각 정당 및 정치 사이트 동향

   

정말 웃겼다. 하토야마 부인이 외계인 발언을 운운하는 것을 말이다. 카터 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외계인 발언해야 비주류로 인정받는 것일까. 과연 일본 오타쿠들이 하토야마 부인 발언에 호응을 해줄 것인가. 인정할 수 있을 게다. 허나, 일본 오타쿠들이 고작 그 수준에 만족한다면 인드라는 단언하겠다. 자살해라. 그것이 일본을 위한 길이다.

   

국유본 언론이 강하게 인드라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하고 있다. 여러분은 의심해야 한다. 물론 여론조사야말로 국유본이 장악한 최신의 정치 무기이다. 다만, 아무리 최시중이 있더라도 여론조사하면 국제적으로 갤럽이 유명하다. 헌데, 근래 정치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 성향, 혹은 친노 성향의 영세기관이다. 가령 시청률 조사하는데 수 백 명이 근무하는 TNS 회사와 구로공단 한 켠에 간신히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AGB 회사 중 어느 회사 여론조사에 신뢰가 가겠는가. 국유본은 이성적이다. 해서, 빌미를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근래 여론조사 발표를 검증이 안 된 영세 여론조사 기관을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냉정하게 보면, 영세 여론조사 기관이 자신들 방식대로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문제는 국유본 언론이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는 게다. 하고, 책임을 지지않는다는 게다. 이 시스템? 이해하는가? 세탁인 게다.

   

하면, 근래 여론조사에 대한 인드라 분석 핵심은 무엇인가. 이명박인가? 달라진 것은 이명박이 아니라 민주당 몫으로 KBS 이사되었다고 근래 서비스 중인 어용 경향이 되겠다. 호남 어용 한겨레, 경상 어용 경향 구도가 되겠다. 모두 없어지는 것이 한반도의 이익이 되겠다. 민주당인가? 아니다. 민주당 뻥튀기는 이제 만인이 알 정도가 되었다. 주변에 한나라당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절반은 넘는다. 허나, 민주당 지지한다는 이들은 눈을 씻고 찾아도 찾아보기 힘들다. 민주노동당 지지하거나 자유선진당 지지하는 사람과 엇비슷하다. 박근혜인가? 이 대목은 조금 생각해야 한다. 박근혜가 유럽특사로 순방하고 있다. 이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

   

박근혜가 대북특사, 대중특사인 것과는 다르다. 레벨 업그레이드인 게다. 로스차일드 지역에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설사 차기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대통령이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해서, 민주당에서 난리가 난 게다. 태국 외유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미친년 빤쓰 벗고 뛰기처럼 박근혜를 비난하는데 이는 고스란히 민주당에게 부메랑으로 올 수밖에 없다. 이 정도였다는 말인가. 이제 국유본도 서서히 민주당을 버리는 카드로 인식하고 있는 듯도 싶다. 다만 박근혜에 대해서 인드라는 의문인 게다. 인기? 이 역시도 인드라가 근래 박근혜 지지율을 하향조정하자 국유본 언론에서 박근혜 인기 여전이라는 기사가 뜬다^^!

   

허나, 인드라 분석 핵심은 이명박도, 박근혜도, 민주당도 아니다. 인드라가 보는 이 사태의 핵심은 자유선진당이다. 왜 갑자기 오바마, 사르코지와 함께 국유본의 삼총사라 할 수 있는 이명박이 심대평 카드에 이어 정운찬 카드를 내민 것일까. 하고, 직후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5%대를 유지하던 자유선진당 지지율을 모두 2.0% 이하로 깎아내린다.

   

예서, 인드라의 말을 유념하라. 자유선진당 지지자들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가장 정치적인 인간들은 그간 대구와 목포 출신이었다. 하고, 그 다음으로 부산과 광주다. 허나, 이제 바뀌어야 한다. 대한한국에서 진정 정치적인 인간들은 충남인이라고 말이다^^! 그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에 소홀함이 없다. 이회창/심대평 이슈화를 오히려 반기는 이들이 그들이며, 정운찬 총리 카드에 내심 환영하는 것도 그들이다. 그렇다고 충남인이 이명박에게 환호할 것이라고 여긴다면 큰 착각이다. 그들은 그저 이명박 진영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할 것이다.

   

국유본은 인드라를 의식해서인지 미리 꺼리를 마련해놓기는 했다. 떡밥은 물론 황장엽이다. 황장엽이 자유선진당을 진정한 보수우파정당으로 규정했다는데, 이런 황장엽을 국정원에서 자유선진당 참석을 제지했다는 게다. 그대가 아스팔드 보수우파라면 이런 뉴스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황장엽(전 북한노동당 비서) 북한민주화위원장이 28일 자유선진당 서울특별시당 창당대회에 귀빈 자격으로 참석키로 했으나 암살 등 신변보호 이유로 발길을 돌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http://sisa-issue.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39035&g_menu=050220

   

인드라 분석은 무엇인가.

   

이 모든 것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 지지율은 실제로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율과 거의 엇비슷하다. 해서, 민주당 지지율을 보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에게 해로운 뉴스가 등장해야 한다.

   

그것이 심대평, 정운찬 카드요, 임진강 소식인 게다. 조중동이 괜히 이런 뉴스를 일면 톱에 놓는 것이 아니다. 국유본 언론이기 때문이다. 어용 경향, 어용 한겨레가 반응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국유본 언론이다.

   

핵심은 민주당 지지율이 형편없다는 게다. 5%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호남에서조차 민주노동당에게 참패당하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국유본이 지금 한국에서 당황하고 있다. 이명박이 고대 출신이니까 민주당 고대 정세균, 진보신당 고대 노회찬 이런 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그림을 짜놓았는데, 그 정도로 한국인이 수준이 낮은 랩으로도 얼마든지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보았는데, 인드라가 지금 현실을 그대로 까발리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말하는 게다.

   

- 띱때끼야, 죽을 각오로 덤벼랏. CB, 인드라가 남는 게 깡밖에 더 있냐.

   

인드라는 정직하면서도 신용이 있는 거래자이다. 그냥 깽판을 치겠다는 게 아니다. 언제나 협상을 환영하고 있다. 그대들의 노력을 이해하고 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가는 것이 어떠한가.

   

참고로 인드라는 이십년 전부터 한일연방공화국을 주장해왔다. 이십년 전이다. 인드라는 상상했다. 한일연방공화국을 반대하는 일본 극렬 극우파에 대항하여 인드라가 한일연합군 공군비행사가 되어 도쿄를 쑥밭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드라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인드라의 마음 속에서는 언제나 평화 단 두 글자가 최우선이었기 때문이다. 허나, 이를 끝내 거부하고 극우파가 된, 학습원 출신 미야자키 하야오와의 공중전에서 인드라는 마침내 승리하고 아시아연합 전쟁에서 종지부를 찍는다. 한일연방공화국을 탄생시킨다. 그때 노래가 흐른다. 라퓨타 메인 테마곡이다.

   

2014년, 통일대교가 무너지다/인노맹 사건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이런 상상력 탓인지 인드라가 만화영화 시나리오도 썼다.

   

이경숙 전 숙대총장은 삼각위원회 회원이다. 스탠포드 기획이 이경숙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스탠포드는 내꺼, 숙대 글로벌장학프로그램 신설 : 숙명여대는 내년부터 41개 모든 학과(전공)의 '성적 1등'을 뽑아 미국 스탠포드대에 보내는 '숙명글로벌장학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내년 3월을 기준으로 5학기에 재학중인 재학생 가운데 전공별로 누적 평점이 1등인 학생 41명이 선발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봄 학기에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과 인문적 소양을 주제로 한 강의를 수강한 뒤, 여름방학 8주 동안 희망과목을 8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이 중 6학점은 숙대 학점으로 인정된다. 대학측은 선발된 모든 학생에게는 수업료와 항공료를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하며, 선발된 우수학생 가운데 생활보호대상자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숙식비를 포함한 기타 비용까지 전액 학자금 대여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탠퍼드대 하계프로그램은 2007년 이후 매년 2~3명의 학생이 참가하던 것을 내년부터 모든 학과 1등인 41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90111474414308

   

인드라는 존 콜먼이 300인 위원회에서 스탠포드 대학을 언급한 이후 지금껏 한국과 스탠포드 대학과의 관련성에 주목해왔다. 최근에는 스티브 잡스에서 보듯 IT 분야에서 휴렛패커드, 구글 등 창업자들이 스탠포드 출신들이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3&docid=1148499&qb=7Iqk7YOg7Y+s65OcIOygleuqveykgA==&enc=utf8&pid=fqR0Bz331zssstyPKhCssv--382490&sid=SqUuLPIfpUoAAGBVLew

   

혹자는 하버드나 예일에 관심을 둘 수 있으나 인드라는 스탠포드에 집중하고, 그 다음으로 존스홉킨스 대학에 유념한다. 왜?

   

"그는 명문가 자손들이 거치는 가쿠슈인(學習院)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쿄도립 고이시카와 고교를 거쳐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스탠포드 대학에서 포스트 닥터 과정을 마치고 도쿄공대 조수와 센슈(專修)대학 경영학부 조교수를 지낸 학자 출신이다."

하토야마 유키오도 국유본 동창생?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83023462703103

   

박근혜 스탠포드 대학 특강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k2009072111073145049

   

스탠포드는 한국 정치인의 단골 방문지이다. 김대중, 정동영, 이회창 등등...

   

"정동영 후보의 큰 아들은 특목고인 대원외고를 다니다가 미국 명문사립고에 조기유학을 가서 현재 미국 유명대학에 재학 중이다. 정 후보의 큰아들의 경우 2001년부터 1년에 학비만 6~7천만 원이 들어가는 미국 보스턴 소재의 명문사립고인 브룩스 스쿨에 유학시켜서 지금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56&aid=0000003692&

   

노건호,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유학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01331

   

안철수 스탠포드 대학교 벤처 비즈니스 과정 이수, 아내도 스탠포드 로스쿨

http://www.edaily.co.kr/News/Stock/NewsRead.asp?sub_cd=IA51&newsid=01830246586504040&clkcode=00203&DirCode=&OutLnkChk=Y

   

손학규,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와 스탠포드 대학에서 강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6&aid=0000032363&

   

홍정욱, 스탠포드 법과대학원 졸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420716&

   

국유본 걸림돌이었던 이종석, 스탠포드 훈련소에서 얼차려 받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74529

   

"재작년 대선 직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정몽준 의원이 나란히 이 대학 후버연구소와 국제문제연구소로 연수를 떠났고,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썬앤문 관련 의혹이 불거져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11월단기 연수를 계획했다가 특검 문제가 불거지자 포기했다. 세풍사건에 연루됐던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도 수사가 계속되던 1999년부터 2년간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머물렀고, 5공 인사인 정호용 , 허화평 전 의원도 세간의 관심을 피해 같은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국유본의 한국 지배그룹 훈련기관인 스탠포드 대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8&aid=0000215141&

   

이방인:

강퇴의 압박 ㅜㅜ 덧글 하나로 살아남는 게 좀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왜 회사에서는 덧글 입력이 잘 되는데... 집에서는 덧글 입력이 안 되는 오류가 왜 날까요?? 이상하죠?? 나만 그런가??

   

수반아:

허당님도 지금 며칠째 카페에 덧글다는 것이 안 되고 있다 하십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덧글다는 것은 된대요. 희안하지요. 글고, 저는 며칠째 화면이 통째로 허옇게 사라지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어서 벌써 몇 번째 컴퓨터를 다시 깔고 있구요. 에구~ 이노무 컴퓨터^^

   

INDRA:

이방인님, 수반아님 글 고맙습니다. 일단 우연일 뿐이라고 여기시길 바란다. 다만, 이런 우연이 국유본 카페 회원 분들에게 평상시보다 자주 일어나기는 한다. 인드라도 이미 많이 겪었다. 여러 일들이 있다. 최근에는 집 컴퓨터가 엄청난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 해서,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자주 있는 일이라 이번에는 주인이 공짜로 해주셨다. 고마운 일이다. 그래도 또 바이러스가 엄청 뜬다. 한두 개도 아니고, 수백 개씩^^! 매일 하루에 한 번 알약 돌리고, 시중은행 보안프로그램을 돌린다. 게다가 집 컴퓨터만 문제는 아니다.

   

불꽃사랑:

인드라님은 참 어려운 걸 요구하시는군요.. 혼자는 힘든 법이죠.. 이 글을 보니 더더욱 저의 지금 생각들이 틀리지 않는 것 같아 약간 생각을 달리하게 되네요.. 제 글은 갈수록 리플조차도 줄어들 겁니다.. 그러다 짤릴 수도 있겠지요..그건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만..처음에 생각했던 카페와 전혀 다른 곳이어서 글쓰기가 주춤거려집니다. 또한 왜 제가 여기에 들어오는데 기도를 했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니 윗분에게 묻고 있습니다.. 전혀 연고도 없고 이제까지 가입하면서 그런 적도 없었고 거기다 꿈까지... 이걸 지금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싶네요.. 글만 봐도 그 사람의 마음과 내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왜 교회 처음 불려가서 일하던 시절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은 일을 시켜보면 그 사람의 깜량을 알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 저라면 도전을 받아들였겠지만 지금의 저는 여러 가지 깨부실 게 너무 많아서요.. 그것이 그 답변인지도 잘 모르겠고.. 내년에 한 번 더 반항해 보려합니다.. 아니라면 내년 정도에 다른 거 하고 있어 이 카페어서 조용히 짤려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준비라는 것을 하게 될 것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과찬을 해주셨다. 불꽃사랑님이 정말 눈치가 빠르다. 하고, 경험이 풍부하시다. 다 늙어서 주책없이 이십대 열정을 느낀다면 회춘이 되겠다^^!

   

세상에서가장별볼일이없는자:

인드라님께. 오늘 아침 교회를 갔다가 잠시 방에 와서 웹에 접속해보니, IJC 카페에서 탈퇴조치가 되었습니다. 눈팅족으로 확실히 찍혔나봅니다 ^^ 다시 가입신청을 할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집중을 해야 할 듯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드라님께서 이전부터 그리고 지난 0903 인월리 마지막에도 언급하셨지만, 스스로 유신론자가 되셨다고 하셨고(이전에는 유신론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요), 국유본에 대한 신의 예비 어쩌고 하는 말에는 (어떤 분이 인드라님께 말씀을 드렸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극심한 반감을 가지신다 하셨는데요. (인드라님의 표현대로 이전 무신론자적 이성주의 때문에..) 제가 0903 인월리를 읽고, 또 어제 어떤 설교를 듣고 긴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메일을 씁니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아마 제가 나이가 한 15~20년 이상은 어림에도 불구하고, 주제 넘는다던가 하는 생각은 가지지 않으실 거라 봅니다. 그냥, 뭐랄까 편안한 마음으로. 신앙인으로 인드라님의 국유본 이론 및 인드라님을 볼 때의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국유본 이론을 정확히,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인드라님을 어느 정도 안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겠지만, 감히 한 번은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 봅니다. - 혹, 인드라님 입장에서는 저의 하는 말들이 통상적인 신앙인으로서 불순한 의도(전도!) 로 비칠 수도 있겠습니다. 또 이미 들어오신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만.. 물론 그런 마음도 없다고 하면 거짓이겠지만 전 오히려 국유본론에 대한 고찰에 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어쨌든 감안하시고 보아주세요.) 1. 인드라님의 유신론자로의 전향 이후의 생각 및 삶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 인드라님께서는 유신론에 반감 없는 무신론자라 하셨는데요. 최근 유신론자가 되셨다기에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쭤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세상에 진정한 무신론자는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도리가 없기 때문이죠. 반대로 신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든 증거를 대며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인드라님이 생각하는 또 정의하는 '신'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요? 흔히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이며, 자신의 형상에 따라 사람을 지었다는, 때로는 한없는 자비를 베풀다가도 때로는 매서운 칼같이 공의를 행하는 존재, 인간과 교감하고 사랑하기 원하는 존재, 심판자로서의 존재인가요? 아니면 인간의 뭐라 말로하기 힘든, 개인적 차원에 국한된 것인가요? 이전 글에선 기억하기로, 스스로 신과의 운명적 만남이 아직 없었다고 하셨는데 혹 그동안 그런 신과의 만남이 있으셨던 건가요? 그리고 유신론자로의 전향 이후, 삶의 변화 같은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신의 존재를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필연적으로 그 존재가 어떤 것인지 의문을 끊임없이 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국유본 이론의 궁극적 배후 및 목적에 대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생각 사실 제가 국유본론을 접하게 된 원인은 성경의 마지막 뚜껑(^^)인, 요한계시록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노우호 목사님이라는 분을 통해서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분은 이 시대의 선지자 같은 분, 성경을 성경대로, 통전적이고 단순명료하게 전하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진리'는 단순한 거죠) 요한 계시록의 일차적인 집필 동기는 간략히 다음과 같습니다. 로마 제국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해진 극심한 핍박(네로황제를 시작으로 300년간 10여 차례)으로 두려워하는 그의 믿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다시 오실 예수님의 위엄과, 장차 될 일들에 대해 보여주시면서 큰 위로 및 소망을 주시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계시록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이런 얘기는 사실 기성교회에서 쉽게 듣기 힘든 내용이죠. 소위 말하는 이단을 제외하고 정통 보수 기독교 내에서 말입니다.) 첫째, 인간의 역사는 끝이 있고, 그 마지막 때에 일어날 징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결국 타락의 역사이고, 종국에는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멸망의 주체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이죠. 인간은 끊임없이 스스로 속이듯, 이 세상이 살기 좋아질 거라는 헛된 소망에 근거를 두겠지만, 성경은 그와 반대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믿음 안에 깨어있는 사람들(단순히 교인이 아니라 예수님을 진정한 구주로 받아들여서 그 분을 알고 또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언젠가 마지막이 가까워 왔음을 알게 되겠죠. 바로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통해서 말입니다. 10여 년 전 다미선교회 같은 종말론적 사이비 단체가 주장하듯, 몇 년 몇 월 몇 일이 아니라,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는 것처럼 .. 그렇게 알게 되는 거죠. 이것이 성경적인 가르침입니다. (알지 못하는 자에게는 도적같이 그 때가 임할지라도 믿는 자에게는 징조가 보이는 것이죠) 그 시점은,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는 시점입니다. 곧, 더 이상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 악한 존재들 (소위 사탄을 필두로 하는 사탄, 짐승, 음녀, 거짓 선지자의 세력들) 의 역사가운데 활동과 종국사적 종말의 때에 예수님을 믿는 자마저도 쓰러뜨릴 만한 능력을 보인다는 것. (성경에 이런 재미있는 표현이 나오죠.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실상은 사탄의 회라..' 물론 AD 1세기경에 있었던 조직이긴 하지만, 그때처럼 현재에서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볼 때, 아담의 때부터, 역사적 종말에 이르기까지 사탄의 계략은 오직 하나님의 피조물 중 으뜸인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여 영생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담하게 되는 존재들이 구체적으로 성경에 나옵니다. 사탄을 필두로 짐승, 음녀, 거짓선지자 등. 저는 인드라님께서 펼치시는 국제유태자본론의 주체가 영적으로 볼 때, 여기에 맞닿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며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부분의 고찰을 통해서 인드라님의 국유본론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신앙인의 입장에서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하게 대비를 하자는 것이죠. 다만 인드라님께서 추구하는 이상향 혹은 그 이론을 통한 궁극적인 목적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유토피아적 소망이 아니라 역사의 종말 가운데 더욱 교활해질 그 악의 세력들에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이 큰 것이죠.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요.) 셋째, 마지막 때의 징조(환란) 이 후, 다시 오실 예수님이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시며 천국과 불못(둘째 사망이라고 불리는, 사망마저도 사망해버리게 되는 영원 한 형벌). 이 부분은 아마도 잘 아실 테지요. 계시록에서는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비주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확실하게 소망을 주기 위한 의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에 반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천국이 정말로 있다면, 예수님을 믿어 손해날 일은 절대 없습니다. 제대로 믿음을 가지는 게 중요한 문제가 되겠죠. 만약 천국이 없다면, (유물론적 관점에서) 한번이면 끝나는 인생, 세상을 맘껏 즐기다 가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겠죠. 결국 선택도 각자의 몫이고 책임도 각자의 몫이 될 겁니다. 그때 가서 왜 이야기 안 해 줬냐고 이야기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불신자에게는 지옥의 형벌을 강조하는 것보다, 천국의 아름다움과 영원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신앙인의 입장에서요. 정리하자면, 국유본론의 목적을 생각해 볼 때, 전 세계를 손아귀에 넣어 자기들의 의도와 방향대로 인간들을 조종 및 통제 하고자 하는 세력들이 있으며(영적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 자본의 힘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종교 등 모든 인간 활동의 전 분야에서 그들의 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것을 연구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유본론은 세계를 보는 하나의 이론적인 틀을 제시함으로서 아마도 기존의 어떤 관점보다도 의지를 가진 세력에 의한 세계의 흐름 및 방향을 잘 예측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인드라님의 사명과도 같은 국유본론에 대한 열정과 생명을 건 실천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대처 하는데 유익한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던지고 싶은 의문은, 과연 그 이론을 바탕으로 인드라님께서 꿈꾸는 혁명의 성공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하는 것입니다. 혁명 자체에 대한 회의가 아니라, 인드라님께서 구상하고 계시는 혁명의 방법이 무엇인지 아직 저는 잘 모르지만, 그 어떤 방법이든 과연 그들에게 그것이 먹혀들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이론적인 정립 이후, 어떤 방식으로의 혁명을 채택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좀 더 이론적인 토대를 닦고 혁명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지도 모르겠지요. 저는 그 세력들의 배후를 생각해 볼 때 결국, 신앙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실상은 사단의 회' 라고도 하는 자들이 있다고 보는 편인데, 오늘날 국유본론의 실체와도 흡사 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미국을 틀어쥐고 있는 유대계의 민족적 혈통은 정통 유대인의 피를 이어 받은 게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 배후가 어떤 자들이던 간에, 성경의 가르침은 세상을 지배하고 세상의 권세를 틀어쥔 자들은 사탄의 세력에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탄으로 부터 권력을 이양 받는 짐승이 있고, 세상을 온통 취하게 만드는 음녀와 거짓 증거를 일삼는 거짓선지자들이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영적인 문제에 가까울 수 있지만 오히려 국유본론을 통해서 이런 영적 세력의 하수인으로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세계 정복의 야욕을 꿈꾸는 자들이 활동한다고 봅니다. 결국,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는 영적인 면, 마음적인 면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고. 그 마음/영적인 것을 스스로 자각하고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사탄에 의해 그 영이 사로잡혀 죽음의 길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스스로의 영을 자각했다면 인간인 이상,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을 수밖에 없고 자신을 의지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때 사탄의 유혹과도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인정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누구든 사탄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어두움 가운데서 그 영이 죽은 상태로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혁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라고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피조세계를 사랑하는 것이라고요. 어떻게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했고, 사람이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가를 기록해 놓은 것이 바로 기독교의 성경입니다. 하나의 종교로서 기독교의 교리가 아니라, 종교를 초월하는 진리로서 우뚝 서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국유본의 주체가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이라 봅니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흔적을 세상에서 말끔히 없애버리기 위한 것이 국유본의 궁극적 목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대인의 탈을 쓴 그들은 그리스도인 뿐 아니라 정통파 유대계(세파라딤) 까지도 정리해 버릴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보입니다. 그 징조가 아직 펼쳐지지는 않고 있는 까닭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인내하셔야 할 이유가 충분한 듯 보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국유본론을 통해 한국 및 세계 교회들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정확히 깨닫고 과연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그들이 어떤 일을 벌였고 또 벌이고 있고, 앞으로 벌일 것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순수하게 하고 굳건히 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예전에 인드라님을 위해 기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말이죠. 그 기도를 들어 주실 지는 앞으로도 두고 봐야겠지만, 생각나면 제가 기도를 하겠습니다. 문득, 바울 선생님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유대인이요 헬라인으로 당대 최고의 학식을 가졌고 종교적 열성도 대단하였던 그를 하나님께서 직접 그분께로 돌이키셨죠. 그때 바울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냐고, 내가 대체 무엇을 해야 하냐고.. 그 후로 바울은 전 세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세계복음화의 초석을 놓는 일을 하였습니다. 오늘, 인드라님이 하나님을 만나고 인드라님의 사명을 재발견 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쓰고 보니 두서가 없는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인드라님을 위해 기도하는 한 독자가..

   

INDRA:

글 고맙습니다. 영혼을 뒤흔드는 글을 주셨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가 이 글을 읽고 인드라는 보다 눈물 나게 생각을 하며 답변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심으로 고마우며, 님을 위해 기도드리겠다.

   

1. 인드라가 근래까지 유신론자를 미워하지 않는 무신론자였던 것은 신의 증명 문제 때문이다. 그 아무리 신을 입증하는 사례가 무수히 많을 지라도 인드라 앞에 신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허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겠는가.

   

비유하자. 님의 주장은 오늘날 스티븐 호킹의 우주론인 빅뱅론과 유사하다. 헌데, 스티븐 호킹의 빅뱅론이 의심을 받고 있다. 그간 스티븐 호킹을 신처럼 떠받드는 이들에게는 빅뱅론에 회의를 표명하는 것이 불경죄일 게다. 해서, 님의 과제는 분명하다. 이전까지 스티븐 호킹만도 못한 가설들에 거리를 두면서 빅뱅론을 의심하는 이들과의 협력이 중요해진다.

   

인드라는 님의 소중한 말씀대로 무신론자였다가 최근 유신론자가 되었다. 허나, 유신론자가 되었다 해서 어디 나가서 김미화 따위처럼 위대한 간증을 해서 타워팰리스에서 사는 주제에 서민인양 씨발 짓거리할 팔자가 못 된다. 인드라는 개그맨을 존중하지만, 인드라가 개그맨은 아니다. 신은 인드라에게 그런 재능을 없앴는가 보다. 말씀으로 돈을 벌면 큰 벌을 내릴 것이라고 하시는 것 같다. 해서, 인드라는 겁이 많아서 방송 사회자 같은 것을 절대 할 생각이 없다. 해서, 님도 이런 것을 인드라에게 기대하지 마시라.

   

정리하면, 인드라가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된 것은 '신과의 조우'도 아니고, 신과의 조우 예감이다. 참 우습다. 신과 직접 만난 것도 아니니 말이다. 신과 만났다면 인드라가 님에게 할 말이 많았을 게다. 자, 지금부터 인드라는 예언자다, 하고 신흥 종교 지도자가 되었을 게다. 허나, 그저 예감만 했다는 게다. 참 허탈하다.

   

인드라가 무슨 맹세를 한 게 아니다. 인드라 의지와는 무관하다. 가령 지금 사태를 극복하게 해주시면 인드라가 신을 믿겠사옵니다. 교회를 다니겠습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게다. 인드라가 군에 다닐 때 연대장이 이랬다. 기독교 집안이었음에도 기독교에 회의적이었던 연대장이 베트남 전쟁 때 소위로 참전했다. 그때 다 부대 전체가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게다. 그때 연대장이 기도를 했단다. 예서 살아날 수만 있다면 신을 믿고, 교회를 다니겠습니다. 놀랍게도 기적처럼 연대장은 살아났고, 그 후로 할 수 없이 교회를 다닌 게다. 하고, 운명적으로 인드라를 만나 사람으로 만든다고 훈련을 시켰다. 그 덕에 인드라가 간첩으로 몰려 남한산성에 갈 뻔했는데 신앙의 힘으로 인드라가 무사히 제대할 수 있었다. 사정이 그러하지만, 연대장의 신앙심은 광적인 연대장 부인에 비해 매우 부족했다. 교회갈 때마다 정말 가기 싫은 표정이 역력했다. 해서, 인드라는 알 수 있었다.

   

기독교는 신본주의다. 신이 인간을 선택할 뿐, 인간이 신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그저 운명의 장난감일 뿐이다. 해서, 그간 인드라는 신에 예정되지 못한 족속이라 여기고 그간 인간의 의지와 결합한 인본주의를 좌파 이념으로 삼아 열심히 살아왔던 게다. 인드라는 불량품이다. 이 말 이외에 더 무엇이 필요한가.

   

젊은 날, 엎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을 실감했다. 인드라 운명을 저주하고, 또 저주했다. 하고, 지금 역시 다를 바는 없다. 참으로 이렇게 꼬여도 꼬일 수 있을까 싶다만, 사적인 내용이므로 거론하지 않겠다.

   

헌데, 이 비극에서 인드라가 희망을 보고 있다. 인드라 스스로도 놀랍다. 막연한 희망이 아니다. 그 어떤 때보다 운명적으로 직감하고 있다. 인드라가 맡은 소임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망이 있다.

   

이를 그간의 신학으로 규정할 수 있다. 허나, 신학을 모르지만, 인드라는 맑스주의 담론과 좌파 이론을 안다. 프로쿠스테스의 침대처럼 열망을 느낀다. 신학에 별 이해도 없고, 깊이도 없는 인드라라는 족속이 신을 안다고 하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태는 냉정하게 볼 때, 철저하게 민주적이다. 그 누구나 신분과 재산 상태 등과 상관없이 일어나니까 말이다. 해서, 신학은 이를 흡수해야 한다. 흡수해야만 정통성을 획득하기 마련이다. 마치 노동자, 농민이 분신하면 그 시체를 두고 누가 주도하느냐에 따라 권력이 달라지는 듯 착각하는 시체애호 정치와 유사하다고나 할까.

   

이에 대해 인드라가 말한다. 인드라는 엄밀하게 말한다면, 신을 조우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유신론자가 된 것은 무엇인가. 단적으로 말한다. 인드라가 노무현, 김대중 죽음을 예감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온라인에서 인드라가 살아날 수 있었을까? 없다. 이성적인 한계에서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헌데, 인드라가 살아난 게다. 지인들에게 다 말할 정도다. 만일 인드라가 그들의 죽음을 직감하지 못했다면 인드라가 감당할 몫이 얼마나 큰가 하고 말이다.

   

해서, 인드라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운 것이다. 신은 인드라를 불편해한다. 허나, 인드라를 도와주고 싶다. 신이 인드라 앞에 빛으로 나타나 한 말씀하시기를 인드라는 소망한다. 다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해서, 인드라가 님들에게 신이란 무엇인가를 말할 것은 전혀 없다. 님들이나 인드라나 모르는 것은 매한가지이기에.

   

다만, 인드라가 아는 것은 이 시대에 신이 인드라를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있다는 게다. 강렬하게 느끼고 있다. 허나, 늘 느끼는 게 아니다.

   

2. 인간의 타락과 멸망, 하고 하나님의 멸망. 재미있는 의견이시다. 인드라가 무신론자였다면 님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보겠지만, 인드라가 유신론자가 된 이후로는 님의 의견에 비판적이다. 멸망하는 것은 인간도, 신도 아니다. 악마일 뿐이다.

   

문제는 그 악마가 현재 규정하는 그 악마인가 여부인 게다. 그에 대해서는 인드라도 알 수 없다. 국유본이 악마다. 카톨릭이 악마다. 대형교회가 악마다. 신흥 종교가 악마다 등등 여러 말들이 등장할 수 있지만, 인드라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접한 것 역시 신이 아니라 악마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인드라는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되었다는 게다. 이는 굉장한 차이다. 모든 일은 세상 안에서 이루어지며, 그 일은 우연적으로 일어난다는 믿음을 파기한 게다. 수십 년 동안 이어져온 철의 규칙이었다. 이제는 세상 바깥에서 일이 벌어진다고 믿고 있다. 다만, 그 신의 행위가 필연인지, 우연인지는 모른다.

   

이를 전제하고,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에는 무신론자 때부터 의심스러웠다. 요한 의 신앙을 존중하지만 그것뿐이다. 좌파에서도 '당장 혁명론'이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허나, 언제나 허망했다. 몸 망치고, 재산 날아갔다. 기존의 신앙을 비판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쉬운 일이다. 허나, 기존의 신앙을 넘어서는 실천은 그 무엇보다 어렵다.

   

인드라가 정리한다. 인드라가 아무리 지금 멋진 말을 해도 님이 말한 지옥이 되면 인드라나 님이나 지옥의 불덩어리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 인드라나 님이 신앙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연히 선택되었는가, 아닌가의 차이일 뿐이다.

   

그처럼 인드라가 우연히 어떤 예언적인 능력을 지녔더라도 이것이 신의 선택을 받았는가 여부가 될 수가 없다. 진리는 바람처럼 개인에게 잠시 머무를 따름이다. 인드라에게 소유권이 없다.

   

해서, 인드라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몇 가지 능력을 보였다고 하여 부러워할 이유는 없는 게다. 그것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흑사회:

인드라님 오늘 또 뉴스에 위구루 자치구 이야기가 나오네요. 저의 중국 지식이 부족해서 질문이 다소 수준이 낮아 송구하지만, 자치구라는 것이 일종의 식민지라고 봐도 좋을까요? 내몽골이나 위구루에 한족이 들어가 있는 경우니까요. 내몽골 위구루 닝샤 티벳 광시좡족 이런 지방들이 어느 한 곳의 독립을 기점으로 위구루 독립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대만 같은 경우는 마영구 총통이 결국 중국과 화해하고 경제협력 중이고, 앞으로 중국 GDP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중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된다면 경제적 논리로나 인종적 논리로나 그들도 홍콩처럼 순응할 것 같은 데 또 다른 관점에서 어찌 보시는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석삼조로 보면 된다. 금호타이어 문제와 같다. 뭔가 자꾸 쟁점화가 된다는 것 그것이 의미가 있는 게다. 가령 독도의 분쟁지역화 개념과 같은 맥락이다. 티벳이나 만주, 위구르, 내몽고에서 문제가 발생할수록 누군가는 더 유리한 카드를 쥐게 마련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가령 한국에서 지역주의 문제를 풀 유일한 주인공이 국유본이라면 국유본의 대한민국 지배력은 극대화되지 않겠는가? 해서, 김대중과 같은 꺼벙이 하나 대통령 만들어주는 것쯤이야 일도 아닐 게다.

   

국유본은 병 주고 약을 준다. 그래야 국유본 지배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국유본이 아무 생각 없이 홍콩을 넘긴 것이 아니다. 큰 것을 먹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중국 GDP가 아무리 커봐야 스스로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하는 한 국유본의 따까리 신세일 뿐이다. 잘 하면, 미국 용병에서 중국 용병으로 이행할 수도 있겠다. 이는 중국 유태인, 혹은 상하이방의 역할이 얼마나 큰가에 달렸다. 국유본이 아무런 장치없이 권한을 넘겨준다는 순진한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김옥균: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의 정권교체 관련 차기 총리로 주목받고 있는 하토야마 민주당대표의 관련 뉴스를 보다가 제 귀를 의심할 한마디를 들었습니다. 앵커 멘트 중에, 하토야마는 한일 양국 간의 화폐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라는 말이었는데요, 갑자기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국유본이 아시아연합, 그중에서도 어찌 보면 민감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한일 양국의 연방(연합)이 벌써부터 거론 될 정도로 계획 실행이 임박한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국유본은 국민의식과 문화의식 양면에서 모두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양국을 어떤 방식으로 통합하게 될까요? 그리고 화폐가 통일된다면 그 이후에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정치인이 언급했다 하여 당장 실현되지는 않는다. 유로화 역사를 보아도 수 십 년이 걸렸다. 인드라 예상으로는 북미 아메로화 다음에야 실현될 아시아 화폐 통합이다. 해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십년 이내에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하토야마가 발언한 것은 원론적인 성격으로 받아들이면 무난할 게다. 이미 하토야마와 같은 발언은 숱하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가령 한중일 회의 따위 같은 게다. 과정은 한중일 각국 이해를 절충하는 난상토론인 듯싶지만, 그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통합의 과정은 특이한 것이 아니다. 님도 다 아는 게다. 첫째, 서로 공통된 문화를 지속적으로 형성해나간다. 둘째, 공통적인 가상 적을 이끌어내어야 한다. 셋째, 경제권을 단일화를 한다. 이것이 유럽 통합 과정이었고, 아시아 연합 과정에서도 등장할 게다.

   

님이 생각하는 것은 국지전적인 사고방식이다. 보다 국제적인 규모로 사고해야 한다. 그들에게 님이 사고하는 이질적인 차이는 아무 것도 아닌 셈이다. 실제로 그조차도 국유본이 만든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박문환:

인드라님... 이번 월드리포트를 보면서 느낀 건데요.. 혹시 사사분기 하락에 대해 다소 의견이 약화된 건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예전엔 강한 하락을 예상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횡보나 약한 조정 또한 감안하고 있으신 것 같아서요.......사실상 각종 지표들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인지라 또한 우리 시장 같은 경우 일본을 대체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2차 금융위기 같은 것이 나올까 하는 의구심을 최근 갖게 되었습니다..... 혹 바뀌셨다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전략적 글쓰기다. 근래 경제 분야에 글을 덜 쓰는 이유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거의 모두가 고점을 말하는 상황에서 굳이 인드라가 동참할 이유가 없고, 또한 그렇다고 지속적인 상승을 말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이슈를 따라가지 말고, 이슈의 중심에 서라고 말이다.

   

오늘부터 그대는 세계 증시의 주인공이다, 라고 여겨라. 오늘 그대는 무엇을 결정할 것인가. 세계에 대해 게임에서처럼 명령하라. 망가져라, 하면 망가질 것이고, 폭등하라, 하면 폭등할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환타지 오브 주식시장'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3 국유본론 2009

2009/09/03 06: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464537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6292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3

   

광대: 

왜 민주노동당을 키워주지 않을까? 거기에 대해 이유는 역시 민주당인거 같습니다. 분명 김대중집권 전까지는 민주당이 미국의 민주당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김대중의 변절(일단은 변절이라고 해두죠)로 지지층이 대거 이탈해 버립니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우리당을 만듭니다. 10년은 채워야 되니까요. 하지만 서민을 위한 권위적이지 않은 리버럴한 이미지는 날아가 버렸죠. 그놈이 그놈이다!! 그래서 고민인겁니다. 민노당 키워봐야 얘네들 변절시켜버리면 또 그 지지층과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가 날아가지않을까? 그렇게 되면 악순환이다. 그래서 코스닥 상장안된 벤쳐회사에 주식을 새로 사느니 차라리 그동안 내가 장기투자해왔던 회사 주식을 안팔고 계속 보유하고 있는겁니다. 원금은 보존할수 있으니까요. 영미계정당은 그놈이 그놈이라도 어쩔수 없어요. 선택지가 딱 두가지라서 그놈이 그놈이라도 그나마 좀더 나은놈을 골라야 된다는거죠. 우리가 미국이나 영국의 양당체제와 다른점은 제3의 정당이 존재하고 할수도 있다는겁니다. 그놈이 그놈이니까 다른놈 골라야지~ 할수도 있다는거죠. 근데 현재의 그 다른놈은 지지기반이 나름 강합니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건 그놈이 그놈이라도 울며겨자먹기로 둘중 한놈을 고르게 하는건데 만약 민주당을 까고 민노당이 다른 놈에서 그놈으로 되버리면 다른 놈이 또 나오지 않겠냐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짜증나는거죠. 아놔~ 몇십년을 작업해왔는데 또 엎어버리게 생겼네.... 결국 민노당이 다른 놈에서 그놈으로 될때 또 다른 놈이 안나온다는 보장있느냐? 그에 대한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체제로 굳혀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2002년 당시 민노당을 지방선거 제3당으로 만들고 대선때 권영길을 제3의 후보로 만들었습니다. 이인제는 이미 약발이 다됬고 민노당은 진보세력의 양산박같은 곳이었기에 말이 되겠다 싶어서 민노당을 밀어 줬다고 봅니다. 다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그이후는 이인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폐기처분이었습니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이어서 민노당은 비례대표 제3당이 됩니다.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5석 민노당이 2석이었지만 비례대표 민주당 4석 민노당8석 전체의석이 민주당이 민노당에 밀려버립니다. 아무리 민주당이 식물정당으로 되었다지만 이 결과는 예상밖입니다. 그들은 김대중에게 새배인사드리는 386으로 상징되는 전대협출신들을 밀어줌으로써 민노당을 처분시키려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천천히 말려죽이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안으로는 당쟁과 NLPD싸움으로 밖으로는 여러가지 이슈에 빨갱이논란으로 결국은 진보신당과 민노당으로 쪼개지며 18대총선에서도 양당 모두 빛을 보지못합니다. 이제 거의 작업이 끝나가려는데 악명을 날리던 PC통신시절 악플러가 민노당 키워주라며 자꾸 계획에 악플을 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광대님, "이제 거의 작업이 끝나가려는데 악명을 날리던 PC통신시절 악플러가 민노당 키워주라며 자꾸 계획에 악플을 답니다." 빙고^^!바로 그것이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되겠다^^!

   

몇몇 분들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국유본이나 현 정부나 민주당 등이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카페에 신경 쓸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이런 질문은 한편으로 일리가 있지만, 직접 현실과 마주치게 된다면 자신의 의견을 수정하지 않을 게다. 예를 들자. 왜 박정희 정권은 별 것도 없는 좌파 조직에 민감하게 반응하였을까. 또한 김대중 정권은 아무 것도 아닌 인드라에 대해 통신 아이디 정지 및 경찰을 파견해서 인드라를 감시했던 것일까. 인드라 답변은 간단하다. 러시아 혁명, 중국 혁명, 북한 혁명, 쿠바 혁명, 이란 혁명을 보면 된다. 모두 외부의 힘으로 되었다. 당대 세력은 궤멸 직전까지 갔다. 허나, 국유본의 엄청난 재정 지원과 여론전에 힘입어 혁명과 쿠데타에 성공했던 게다. 해서, 여러분은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혁명이나 쿠데타가 실패했다? 하면, 국유본의 개입이 없었던 게다. 혁명이나 쿠데타가 성공했다. 반드시 국유본이 개입했다. 하여, 중요한 것은 쪽수가 아니다. 단 한 명일지라도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되면, 국유본은 반드시 그 한 사람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왜? 국유본의 약점은 위선이기 때문이다. 해서, 발생한 '버그'를 해소시킬 수밖에 없다. 오늘날 한국 민주당이 등원하기로 했으면서 퇴장한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인드라가 민주당더러 한나라당의 2중대라고 했다. 여러분이 아는 것 이상으로 한국 민주당이 인드라 발언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왜? 인드라가 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을 했을 만큼 속사정에 대해 좀 알거든? ㅋㅋㅋ

   

참고로 한국 여론조사 기관들은 최시중의 한국갤럽을 제외하고서는 대체로 민주당 혹은 친노 계열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서로의 조사에 대해 불신하는데, 인드라는 이러한 소소한 것 따위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인드라는 이들 기관들 모두가 동일하게 결론이 나올 때를 더 중시한다. 그것이 진정한 국유본의 의지라고 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이를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있다. 다만, 역대 선거결과 등 다른 자료들과의 비교 등을 통해서 수치를 보정하고 있다 하겠다. 참고로 인드라 여론조사 결과치는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변동이 거의 없는 편이다.

   

한국 시민의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31%

노무현 19%

이승만 3%

김대중 2%

전두환 1%

김영삼 0%

노태우 0%

최규하 0%

   

현재 정당 지지율

한나라당 28%

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1%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23%

정동영 9%

안철수 9%

이회창 3%

유시민 2%

한나라 7%

민주당 1%

민노당 2%

   

참고 자료:

- 역대 대통령 선거 및 총선 투표율 및 정당, 인물 지지율

- 제주지사 소환투표율

- 방송사 9시, 8시 뉴스 시청율 및 신문사 구독율

- 리얼미터를 위시한 각종 여론조사

- 노무현 및 김대중 조문객 수 및 인터넷 추모사이트 등 비교

- 각 정당 및 정치 사이트 동향

   

커트코베인:

인드라님 ......... 전 2달 전 부터 당신의 글을 잃고 또한 그렇게 되리라 믿고 있는 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당신이 누군지 첨엔 넘 궁금해서 회원이 되었구여, 지금은 존재가 아닌 당신의 이상에 대해 알고 싶어 나름대로 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흘러가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오는 카오스가 지금 넘 힘듭니다. 음모란 자체에 모순은 없는 걸까여. 넘 헛갈립니다. 나름 아는 분들한테 제가 아는 이야기를 해도 말도 인 되는 소리인냥 절 봅니다. 그냥 제가 힘든 상황이니 그러는구나 하는 식으로여. 인드라님 저도 불혹의 나이에 있는 사람입니다. 저 나름대로의 삶의 방향이 있는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까여. 타인의 설득을 하려함이 아닙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그간 이 문제에 대해 다소 이론적으로 접근했다. 사회심리나 미디어론으로 말이다. 오늘은 보다 근본적으로 말씀을 드릴까 한다. 우리가 설득을 하려할 때, 비유를 들고는 한다. 왜 비유를 들까.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하면, 비유를 들면 왜 쉬울까. 보다 직접적이고, 간단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 어떤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한다. 이때 등장하는 이론이 몇 된다. 이 모든 것은 이명박 탓이다. 아니다. 이것은 지난 십년 좌빨 정권 탓이다. 무슨 소리? 김대중 탓이다. 아니다, 노무현 탓이다. 헛소리마라. 미국 탓이다. 헐, 적그리스도 탓, 일루미나티 탓, 외계인 탓일 걸~! 노노! 국유본 탓이다.

   

이들은 서로에 대해 모두 세뇌를 당했다고 강조한다. 하면, 진실은 무엇일까. 원인은 인간의 선천적/후천적 두뇌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

   

선천적인 이유가 있다. 여러분은 부모와도 다른 음식 습관처럼 태생적인 성향이 고유하게 있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와 다른 길이 있다는 게다. 님들은 그 길을 가고 싶은 게다. 해서, 부모가 아무리 지름길을 말해도 님들은 자신만의 지름길로 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 한가^^! 물론 선천적인 요인만큼 5:5의 비율로 후천적이요,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가령 후천적인 요인 중 비중이 높은 것 중 하나가 형제 서열이다. 첫째, 둘째, 셋째, 막내, 아들, 딸의 차이가 영향을 준다. 해서, 이 역시 각자의 지름길을 만든다.

   

신경회로는 길이다. 가는 길만 간다. 이 길은 선천적인데, 이러한 선천적 요인을 바꾸는 변동 요인은 자연재해 및 전쟁, 혁명, 쿠데타이다. 물론 인위적인 사건보다 자연재해 요인이 절대적이다. 왜냐하면 자연재해란 인간에게 오래도록 반복적으로 각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해서, 각자의 지름길이란 지름길이란 이름만 같을 뿐, 동상이몽인 게다. 자신에게는 지름길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돌고 돌아가는 길일 수 있다. 해서, 신작로를 뚫지 않는 이상 각자에게 지름길이란 같은 길이 아니라 다른 길이다. 예서, 착각이 나는 것이다. 자신은 지름길이 분명한데, 다른 이가 돌고 돌아가는 길을 가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아니다, 그 길은 지름길이 아니다, 틀린 길이다. 허나, 상대는 고집을 부린다. 무슨 소리인가. 내가 하고 싶은 소리이다. 자네야말로 틀린 길을 가고 있다. 인드라는 말한다. 단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을 뿐이다.

   

인드라가 386 운동권으로서 많이 느낀 바 있다. 자신과 다른 비운동권에 대해, 일반 국민에 대해 당국에 의해 세뇌를 당했다고 보는 견해에 대해 말이다. 인드라는 이를 운동권의 잘못된 인종적 우월주의로 보는 편이다. 해서, 일반 시민에게 물어보면, 답은 간단하다. 운동권이 재수가 없다. 지들만 잘 났다고 한다. 알고 보면 일반 시민과 다를 바가 없거나 더 한심하다. 단지 생각이 다를 뿐인데, 운동권은 우리들 생각을 무조건 틀렸다고 비난만 한다. 자기네들이 선거 때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한테 표를 안 주어서 나쁜 놈들이라고 비난하기 바쁘다. 설령 한두 가지 옳은 소리를 한다 여겨도 절대 표를 주고 싶지 않다. 인생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철부지 망나니 집단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면, 일반 시민이 공감하는 길은 무엇일까. 단지 길이 다르다고 보는 견해이다. 이러한 견해는 아무렇게나 나오지 않는다. 지식만 쌓아서도 어렵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지혜는 지식은 물론이요, 경험과 사색을 통한 깨달음이 있어야 해서 실천적이어야 한다. 해서, 이러한 길은 시민들이 고기를 잡도록 떠먹이게 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법을 알도록 노력하는 길이다. 흑백의 선택을 강요하기 보다는 흑백, 그 이상의 다채로운 색깔을 드러내놓고, 새로운 모험에 나서도록 은근히 분위기만 조성한다.

   

해서, 인드라가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도 살다 보면, 고집을 부리고 싶을 때가 있을 게다. 부모와의 문제든, 형제간의 문제든, 부부, 애인간의 문제, 친구와의 문제든 말이다. 이때 자신이 좀 아니다, 라고 느낄 때가 있을 게다. 허나, 자존심이라는 것이 허락하지 않아 고집을 부려야 할 때가 있다. 만일 님이 이런 상황이면, 그대의 부모가, 자식이, 형제가, 부부, 애인이, 친구가 어떠하면 좋겠나. 일일이 따지는 게 좋아 보이나? (인드라가 이런 성향이지만^^! 근래 마음 공부를 통해 크게 깨우친 바 있다.)

   

오늘날 여러분이 국유본론을 지인들에게 말할 때, 지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오! 그대 말이 맞아. 오늘날까지 나는 헛살았군. 이제부터 그대의 말을 따르겠네. 이런 반응을 기대하는가. 하면, 님의 오만을 반성하시길 바란다.

   

인드라는 말한다. 겉으로는 님의 말에 강력 반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90% 정도는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올 게다. 핵심은 이것이다. 님은 이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 공부를 하셔야 한다. 문제는 님이지, 님의 말을 들은 님의 지인이 아니다. 하면, 그 지인들이 님의 말을 그냥 무시했을까. 그 또한 순진한 의견인 게다. 님에게는 그렇게 말했다손 치더라도 그 지인이 님을 신뢰하는 만큼 집에 와서는 홀로 고민이 많을 게다. 컴퓨터라도 켜서 검색을 할 게다. 이것이 인간인 게다. 해서, 우리는 보다 인간을 이해해야 하는 게다.

   

이참에 '설득의 심리학'과 같은 베스트셀러 책을 대형서점에서 잠깐 읽어보는 것도 보탬이 될 것이다.

   

정리하면, 인생관이 바뀐다는 것, 세계관이 변화한다는 것은 단어 하나 바꾸는 것이 아니다. 신경회로로 보자면, 그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게다. 새로운 지름길을 찾는 것이다. 해서, 서로 세뇌를 당했다고 경멸할 이유는 없다. 여러분은 그보다 보다 다양한 길들을 찾고, 선택의 범주를 넓히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이다.

   

James: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정보와 독서에 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다 궁금하여 질의 드립니다. 1. 국유본의 조정을 받는 한국의 정당들이 국회의원 선거구제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면 이는 국유본의 뜻일까요? 아니면 그냥 논의에 불과할까요? 2. 호남에서 민노당이 민주당에 승리한 지역이 몇 군데 있는데 이것이 국유본에 외면당하고 있는 민노당을 국유본이 조금씩 인정한다고 신호로 보아야할까요? 3. 지역당인 민주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바, 민노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면 이 또한 지역당이 될까요? 그리고 우리는 국유본을 넘어서 그들의 의사에 반하여 역사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질문 1. 국유본의 조정을 받는 한국의 정당들이 국회의원 선거구제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면 이는 국유본의 뜻일까요? 아니면 그냥 논의에 불과할까요?

   

답변 1. 국유본의 의지라고 파악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전두환 때와 유사하다. 오늘날 민주당은 전두환 정권 때의 어용정당 민한당과 같다. 해서, 시민은 신민당과 같은 제대로 된 야당을 원한다. 국유본은 이를 잘 알고 있다. 허나, 아직은 신민당과 같은 야당을 만들 생각이 없는 것이 국유본이다. 아직 작업중이기 때문이다. 해서, 현재 국유본이 행하는 작업은 민한당의 신한당처럼 굴기인 게다. 그것이 오늘날 민주당의 국회 퇴장이라고 보면 된다. 허나, 한국 시민은 알고 있다. 그런다고 민주당에게 절대 표를 안 줄 것이다. 이미 대다수 시민은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2중대, 민정당의 2중대였던 민한당임을 알고 있다.

   

질문 2. 호남에서 민노당이 민주당에 승리한 지역이 몇 군데 있는데 이것이 국유본에 외면당하고 있는 민노당을 국유본이 조금씩 인정한다고 신호로 보아야할까요?

   

답변 2. 그것은 국유본이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범위다. 일부 보수우파는 전자투표제로 인해 국유본이 원천적으로 선거 결과를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인드라의 견해는 그들의 견해와 다르다. 국유본은 위선적이므로 표 나게 하지 않은 것을 선호한다.

   

하면, 국유본 다운 행태는 어떠한 것인가. 일단 국유본은 자금으로 통제한다. 자금 없이 정당 활동 어려운 것이 근대 정치이다. 이 자금만 쥐면 정당 상층부 제어하는 것이 쉽다. 하층의 견해가 어떠하든, 근대 한국 정치사를 보면 상층부에서 이상한 결정이 될 때가 많았을 게다. 대표적인 예가 1987년 단일화 요구 같은 게다. 이것을 상층부에서 거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국유본인 게다. 해서, 자금 흐름만 보면 한국 정치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된다. 해서, 조직은 자금으로 통한다.

   

이것이 전부인가. 아니다. 여론전이다. 해서, 갖가지 사건이 선거 직전에 발생하는 게다.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 선거 사례를 보면 재미있는 사건들이 굉장히 많다. 시민들은 소소한 일상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자연재해, 전쟁, 혁명, 쿠데타와 같은 사안에는 민감한 편이다. 이보다는 약발이 크지 않지만, 여론조사 등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적으로 찬반이 예민한 주제를 선정하여 구도를 만들어가는 방안도 있다.

   

헌데, 그간 호남에서 민주노동당이 민주당에 압승한 선거는 상기한 구도 범위 바깥에 있다. 즉, 중앙정치 흐름과는 무관했다는 게다. 해서, 국유본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영향을 덜 받았다는 게다. 그 결과는 민주당의 참패였다. 이는 국유본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현행 지지율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호남에서 자칫 무관의 제왕으로 남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서, 중요한 것은 호남에서 민주노동당을 선호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좋아서가 아니다. 단지, 민주당이 싫을 따름이다.

   

질문 3. 지역당인 민주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바, 민노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면 이 또한 지역당이 될까요?

   

답변 3. 좋은 질문이다.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다. 민주노동당이 호남을 석권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즉각 중앙정치는 반응하게 되면서 친노신당과의 결합이 논의가 될 것이다. 친노신당이 뜨는 이유는 기존 민주당에 실망한 중도층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해서, 친노신당이 민주당과 연합하거나 통합하면 '도로 민주당'이라는 비난 속에 침몰할 수밖에 없다. 또한 친노신당이 독자노선으로 가면'도로 개혁당'이라는 비난 속에 난파할 수밖에 없다. 이 딜레마를 풀어줄 구원투수가 민주노동당인 게다. 지역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수도권에서는 친노신당이 역할 분담을 하는 게다. 하고, 이 정점에 안철수가 있는 게다.

   

인드라는 안철수 등장 이전에는 오세훈을 유념했다. 오늘날 일본 민주당처럼 오세훈이 서울시장을 두 번 역임한 뒤 대선 때 이명박을 택했던 수도권 호남세를 등에 업고 한나라당에서 나와 분당을 하는 게다. 야당은 손학규 때처럼 이를 철새라 여기는 대신 적극 환영하며 즉각 대선 후보로 추대한다. 이때 오세훈을 필두로 하여 그간 한나라당을 장악했던 뉴라이트가 대거 이탈하여 오세훈 신당에 합류한다. 인드라는 현재 중국 공산당 분열도 이런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중국 공산당에서 뛰쳐나올 세력은 중국의 뉴라이트, 상하이방이다.

   

나토군사령관:

만약 유럽이 완전히 안락사가 된다면 혹시 로스차일드 영국 & 네덜란드계 '로열더치 쉘'이란 정유회사 본사의 경우 기존의 현재 런던 & 헤이그 양대 본사 형태에서 런던 단독본사 형태로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근래에까지 베어링 회사가 존재했다. 그처럼 그들끼리의 가문은 별 일이 없는 한 가문 존속을 한다. 왜 이럴까. 장미전쟁이라고 들어봤는가? 영국 장미전쟁은 영국 귀족들 간의 왕위다툼 전쟁이었지요. 그 결과는? 귀족들이 씨가 말랐던 것이다. 이 틈에 영국 왕이 절대주의에 성공했고, 댄디들이 활약할 수 있었고, 장로회가 비집고 들어와서, 프리메이슨과 유태인이 결탁해서 영국 혁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이런 역사를 잘 알고 있다. 해서, 그들 가문끼리의 대결은 어느 정도에서 멈추고 만다. 공멸을 피하기 위함이다. 단적인 예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망했다. 헌데, 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영국 동인도회사에게 넘긴 뒤 일부 지분을 확보했다. 그 결과가 오늘날 빌더버그, 로열더치쉘까지 온 것이다. 또 다른 예가 있다. 19세기는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의 시대였다. 이런 영국을 장악한 것은, 한국으로 말하자면 테헤란로이거나 여의도 격인, 런던 시티 은행 지역이었고, 이 시티 은행가를 장악한 것은 수백 가문 정도의 콘베르소 유태인 가문들이었다. 이 콘베르소인들은 전체 유태인의 1/10밖에 안 되었다. 인드라가 강조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루즈벨트 가문처럼 아쉬케나지 유태인이 아니라 콘베르소 유태인이다. 하고, 그들 극소수의 콘베르소 유태인들이 오늘날 세계를 구성한 게다. 그들은 일반적인 유태인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들 자신을 빅터 로스차일드처럼 유대교와 무관하다고까지 여기고 있는 이들이다. 단지 그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오늘날 이스라엘을 건국시키고, 모사드를 장악한 것일 뿐이다. 냉정하게 보면, 그들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보다 이슬람 성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했다. 근래에는 아랍에미리트공화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님이 잘 알겠지만, 쉘은 태평양 전쟁 시에 일본군의 에너지 분야를 책임진 기업이다. 쉘이 없었다면 일본은 태평양 전쟁이건, 나발이건 그 이전에 망했을 것이다.

   

손정의:

인드라님 일본이 민주당으로 권력이동이 이루어지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사회보장제도가 무너지고 빈부차가 극심해 진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어 일본인은 여유가 사라질 것이고, 역으로 한쪽에서는 극우의 득세가 더 용이해 지며, 민중은 오히려 더 폭력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성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일본은 채무가 많지만 그만큼의 고정자산과 추정되는 대외자산도 3조 달러 이상이라 하는데, 그외 투자된 인프라도 결국 국가자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국가는 아주 튼튼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의외로 또 선진국들과의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그렇게 빚이 많지도 않지 않습니까. 즉 일본의 파워가 다소 위축되더라도 여전히 위상은 유지되고 역으로 다시 보수우파가 집권할 수도 있고, 이는 또 동북아의 불안을 야기하지 않을런지요? 그리고 일본이 어느 정도 까지 약해질런지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냥 콱 망해도 또 재건의 여지가 있기에 영원히 우리의 걸림돌이겠지만 말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docid=2783174&qb=MjAwOCDqsIHqta0gR0RQ&enc=utf8&pid=fpITLloi5TNssbdVLrGsss--440513&sid=Sp6Jb3KInkoAAGmgGEI

   

찾기 귀찮아서 지식인에서 얻은 것인데 출처가 없어서 신뢰도는 떨어진다. GDP 발표는 보통 IMF, 세계은행, CIA 등이 출처이다. 상기한 자료가 신뢰도가 낮더라도 얼추 보는 데는 무리가 없으니 참고하면 된다. 단, 중국 GDP 자료는 무시해도 된다. 현재 인드라의 중국 GDP 추정치는 2조 달러 정도이다. 하고, 한국과 일본의 GDP 변동은 환율 변동에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 한국 1조 달러, 일본 4조 달러 정도이며, 미국과 유럽은 달러 약세로 인한 평가액이므로 각각 13조 달러 정도로 봄이 적당하다 하겠다.

   

2009년 6월말 기준 일본 국채는 860조 엔이다. 9월 2일 환율 기준으로 9조 달러, 우리 돈으로 1경 1593조원 정도가 된다. 일본 GDP가 2008년 4조 달러 되겠다. 일본 국채 비율이 GDP의 200%가 넘는 게다^^! 이는 지방정부 부채를 포함하지 않으니 지방정부 부채까지 포함하면 1500조 엔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언뜻 보면 굉장히 위험하다.

   

공공채무(2006년 말 기준)

1. 미국 - 8조 600억 달러

2. 일본 - 8조 200억 달러

3. 이탈리아 - 1조9000억 달러

4. 독일 - 1조8700억 달러

5. 프랑스 - 1조3800억 달러

*한국 - 3100억달러(292조원)

미국 중앙정보국자료 Public debt를 보세요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ja.html

   

그 위험하다는 미국 국채와 쌍벽을 이룬다. 해서, 한때 한국에서 일본이 망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사실 이 루머는 노무현 정권이 국채 관리를 잘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통계 수치를 강조한 삐끼에 지나지 않는다. 허나, 루머를 퍼뜨린 이도 잘 알 것이다. 일본 경제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님을 말이다^^!

   

"결론은 공공부채와 외환보유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의 1,2,3,4위 경제대국이 전부 공공부채가 대외 순 채권의 5배 이상이 넘어갑니다. 영국은 대외채무비율이 GDP의 500프로 이상입니다. 영국은 선진국 중 대외채무로 인해서 외환위기로 IMF 구제 금융을 받은 유일한 국가입니다. 물론 한국도 OECD 방식으로 통계를 내면 정부공공부채 비율이 대외 순 채권의 6배 이상 높습니다. 차이 일본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일본은 순 채권의 5배 수준) 으로 공공부채를 대외부채와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일본의 부채문제로 일본이 파산이라면 일본이 공공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2번째로 높기 때문에 2번째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아시아 외환위기 시에도 일본의 부채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에 일본이 가장 먼저 IMF 구제 금융을 받았어야 이론상으로 맞게 됩니다. 하지만 공공부채와 외환위기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아시아 외환위기시 일본이 아무 영향이 없었던 것입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의 1,2,3,4위 경제대국이 전부 공공부채가 대외 순 채권의 5배 이상이 넘어갑니다. 영국은 대외채무비율이 G에의 500프로 이상입니다... 공공부채는 G에의 몇 프로로 보는 것보다 금융자산의 몇 프로로 보는 것이 현명한 겁니다. 국민 자산이 많으면 G에의 규모는 그리 큰 영향이 없습니다. 예로 칠레 같이 금융자산 저축이 거의 없는 나라 경우는 G에의 30프로도 공공부채를 소화하기 힘들죠. 국민의 금융자산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docid=1208769&qb=66+46rWtIOq1reyxhCAxMeyhsOuLrOufrA==&enc=utf8&pid=fpIh3doi5UdssbvYdYhsss--308527&sid=Sp6Jb3KInkoAAGmgGEI

   

이것이 뭔 말이냐. 외환위기는 국채이니 이런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게다. 영국, 일본, 한국 등이 외환위기를 당한 것은 국채와는 무관하게 단기 자금을 융통하지 못해서 흑자 부도난 것이라고 보면 되는 게다. 또한 외환보유고란 부채를 갚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기 자금 융통을 위해 유동성 자금으로 남겨둔 개념인 게다. 기업으로 치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당하지 않기 위해 쌓아둔 현금 보유율인 게다. 개인으로 치면 곗돈이요, 보험인 게다. 특정 사고나 학비, 자식 넘들 결혼 비용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큰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마련한 돈인 게다. 헌데, 상기한 글에서 대외채무 때문에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엄밀하게 보면, 아니다. 간단한 반증을 들면, 대외채무가 문제라면 대외채무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해당 국가는 늘 외환위기가 닥쳐야 한다. 헌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다른 요인이 보다 절대적이라는 게다. 즉, 대외채무는 외환위기에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게다.

   

해서, 무대포로 간결하게 비유하면, 은행에서 그대는 시설 자금을 10억을 융통했다. 헌데, 갑자기 은행이 정부의 결정이라면서 10년 만기 자금을 당장 돌려달라고 한다. 그대의 사업은 굉장히 잘 되어서 이자낼 돈이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10년 만기 원금 플러스 이자 상환도 가능했다. 헌데, 원금을 당장 갚을 수는 없다. 다른 데에 급히 자금을 융통하려 했지만, 모두 정부의 결정이라면서 난색을 표한다. 흑자 부도 외에는 길이 없다. 예서, 정부 결정을 국유본의 핵심 기관인 BIS의 결정 정도로 단지 바꾸면 되는 게다. 물론 조연은 조지 소로스 등의 헤지펀드^^!

   

하고, 약간 관련이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 순 채권국, 순 채무국 이것도 큰 관련이 없다. 왜? 회사로 치면, 자신의 지분 외에 백기사 지분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이다. 백기사란 뭔가. 현재의 경영진에 대해 우호적인 지분을 의미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흑기사로서 적대적 인수합병에게 우호적인 지분을 의미한다. 하면, 일본 국채에 백기사는 누구며, 흑기사는 누구이겠는가. 흑기사부터 말한다면, 외인 지분일 게다. 하면, 백기사는 일본 국민과 일본 기업일 게다. 헌데, 일본 국채에 흑기사 비율이 9% 정도 된다고 한다. 해서, 일본 경제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이들 논거를 보면, 대개 일본 국채 흑기사 비율이 9%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게다. 이해가 되는가.

   

해서, 일본 경제는 안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엔화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국제 경제가 악화되면 일본 엔화 가치가 오히려 오르는 게다.

   

다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현재 일본 경제가 버티고 있는 것은 일본의 꾸준한 흑자 수출국의 면모와 이를 통한 일본 국민의 저축률이다. 헌데, 이것이 역전될 날이 멀지 않은 게다. 일본이 그간 흑자 수출국인 것은 전기, 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우위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이는 트랜지스터에서 보듯 국유본이 세계전략에 따라 전후 마셜플랜과 로마클럽의 탈 제로 성장 전략에 따라 독일과 일본을 집중적으로 키운 것에 따른 게다. 즉, 국유본은 미국 군산복합체 기업과 나사 등에서 획득한 원천기술을 독일, 일본 등에 제공해서 독일, 일본 기업을 키운 게다.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있다. 독일, 일본 기업에서 나오는 상당수 기술들이 독일, 일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오판하는 게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주문자생산방식이라는 게다. 그처럼 보면 된다. 국유본은 다른 것은 몰라도 기술만큼은 엄격하게 유통을 관리하고 있다. 시온의정서에도 명시되어 있다. 국유본은 이념 따위에는 진보 운운에 대해 상대적이라고 기술하면서도 기술만 유일하게 진보를 평가하고 있다. 그런 국유본이 기술에 대해서 손 놓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대는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

   

강조하겠다. 북한이 핵개발 기술을 조금이라도 익혔다면? 그것은 국유본의 의도인 게다. 상온 핵융합? KSTAR?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광우병 파동으로 된 게 아니냐. 인드라는 한국인들 다수를 폄하하지 않겠다. 어느 나라도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칭 과학적이라고 자랑하는 자칭 진보좌파는 반성해야 한다. 어릴 때만 로봇 만화에 심취할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과학 공부를 좀 해야 한다. 자신이 무식하면서 누가 누구에게 세뇌를 당했느니, 뭐니 잔소리를 해대는가. 듣는 사람이 얼척이 따로 없다 느낄 수밖에 없다. 인드라가 왜 이를 강조하느냐면, 인드라가 잘 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드라도 님들과 같았다. 헌데, 공무원과 상대하다 보니 깨닫게 된 게다. 아, 인드라가 졸라 무식한 게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무원들이 간혹 국유본의 지원을 받는 어용연대에 고개를 수그리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가식적이라고 보면 된다. 공무원들이 어용연대를 상전으로 모시는 것은 국회의원보다 어용연대 끗발이 강해서일 뿐이다. 둘 다 무식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드라가 강조하겠다. 어용연대가 해체되면 그만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해체되는 것 두 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 여러분은 인드라 주장을 잘 생각하셔야 한다.

   

참고로 2009년 한국 국채가 366조원이 예상되고, 내년에 400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선진국 기준으로 보면 두 배 가량 더 늘어날 수 있는데, 이것도 김꽝수나 미꾸라바 같은 얼치기들이 또 헛소리를 주절댈 수 있을 게다. IMF가 또 빙신 같은 소리를 지껄일 수도 있다. (인드라가 발언한 이후 48시간 내에 반응이 오는데, 피치사가 한국 신용등급을 올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인드라의 경고에 찔끔한 듯싶다^^! IMF나 피치사나 범로스차일드계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인드라가 강조한다. 별 소용없는 GDP 규모에 비해서 보자면, 선진국기준으로도 일본 만큼 9%대로 안정적이다. 한국 기업과 한국 국민 국채 매입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게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다.

   

왜 이렇게 서론이 길었는가. 정작 본론은 짧으면서 말이다. 때로는 서론이 길 때도 있다. 지금이 그렇다.

   

예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본 공공채무가 미국과 엇비슷한 수준이라는 게다. 헌데도 미국보다는 일본이 안정적인 것은 일본 기업과 시민이 더 소화할 여력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국유본의 과제는 명확하다. 세계 군사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미국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이를 전제하고서, 국유본은 로마제국처럼 속주에 대해서 세금을 매기고 싶어 하는 게다. 속주가 군사비용을 부담케 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보자면, 안보적 이유로 일본에 각종 기술을 전수시키고, 자본을 집중케 하고, 한국전쟁을 일으켜서 일본을 선진국으로 만든 게다. 일본인의 일본 경제 기여도는 일본 포르노 만들어서 서양 양키를 기쁘게 한 정도의 1% 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일본 재패니메이션도 일본 포르노 산업의 일부로 보면 된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한국 역시 제외는 아니다. 엔블록권으로서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발전을 시킨 것이다. 오늘날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역시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눈에 보이는가. 아직도 보이지 않는가. 일본 자민당이 여당인 한, 야당이 사회당이든, 민주당이든, 공산당이든 군사력 증강에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 허나, 일본 자민당이 제 1야당이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지난 한국 십년 정권을 떠올리면 된다.

   

향후 미일간 형식적인 안보 갈등 연극 한 편이 벌어질 수 있다. 왜? 일본의 군사력 증강 때문이다. 미국 재정적자를 급증시킬 수는 없는 상황에서 군산복합체의 무기를 팔아먹을 데는 일본이 유력한 게다.

   

현재 일본 정치 구도는 어떠한가. 전후 지금까지 자민당 핵심세력은 고이즈미나 아소 다로처럼 친미파였다. 이들은 물론 국유본의 철저한 지원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이들을 극우라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은 극우가 아니다. 정작 극우는 따로 있다. 일본 극우는 반미파이다. 태평양 전쟁의 복수를 꿈꾸는 이들이다. 이들은 전후 단 한 번도 주류가 된 적이 없는 세력이다. 일본에서 유태자본 비판하는 우파들 대다수는 속으로 보면 다 이들 극우파다. 이제 이들 친미파, 일본의 뉴라이트들이 민주당이 된 게다. 하면, 구도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뻔히 보이지 않는가.

   

물론 일본의 뉴라이트들이 모두 민주당이 된 것이 아니다. 국유본은 현명하다. 자민당에도 반미 극우파를 견제할 정도의 뉴라이트들을 남겨두었다. 해서, 이제 일본 정국은 한국처럼 뉴라이트들끼리의 대결이 될 것이다. 이제 사회당이니, 공산당이니 따위는 더더욱 소외될 것이다. 해서, 이전보다 더더욱 일본의 군비 증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는 일본 국채의 증가를 의미한다. 일본은 지금도 군사대국이지만, 더더욱 군사대국이 될 것이다. 이는 안정적인 일본 국채의 위기를 낳을 것이다.

   

해서, 길은 두 가지가 나올 것이다. 하나는 일본 국채를 영구 부채로 만드는 것이다. 원금을 갚지 않고, 단지 이자만 지급하는 국채로 버티는 게다. 다른 하나는 역사를 되풀이하는 게다. 전쟁이다.

   

한국은 지난 십년 정권에서 군비를 축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렸다. 형식적으로 자주국방이라는 허세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무현 정권에서 이종석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국유본에 의해 제거되어야 했다. 방위청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보다 정부와 군부의 입김을 약화시키고, 국유본에게 직접적으로 예속하기 위한 장치인 게다, 오늘날 국유본 똘마니 한국은행처럼.

   

이것은 모두 브레진스키의 신속기동군 전략에서 비롯된 게다. 미군이 하와이나 괌에 있으면서 아시아 태평양 각국이 최전선에서 몸빵을 대주면 막판에 나타나 사태를 종결짓는(게임으로 치면 스틸하는) 전략인 게다.

   

이를 위해서 지난 십년간은 한국군 군비를 엄청나게 늘렸으나, 한반도에서의 예기치 못한 반발에 따라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게다. 해서, 혹자는 불만일 수 있다. 한반도 전력을 현 수준에 머무르게 하면서 일본군 전력을 증강시키면 유사시에 위험하지 않느냐는 게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향후 15년간 부지런히 한국의 예산을 산업발전과 복지 분야에 보다 힘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주국방이라고 말이다. 한국이 향후 5% GDP 성장을 꾸준히 한다 치더라도 현 1조 달러의 두 배를 달성하는 때는 14년 뒤다. 중간에 경제 위기가 닥치는 것을 감안하면 2025년 무렵에는 2조 달러 정도가 될 게다. (달러의 꾸준한 가치 하락을 감안한다면 최대 3조 달러도 가능할 수 있다.) 이때, 중국은 약 5조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되며, 일본 역시 6조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만일 한국이 2015년 이내로 북한과의 흡수통일에 성공하고, 그 이전부터 대대적인 북한경제개발을 하여 한반도 전체 경제가 시너지 효과로 4조 달러 정도만 되더라도 이러한 경제 역량이 가장 튼튼한 안보 역량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반도는 국유본의 추축국 발칸화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역점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현재 국유본 입장에서 전쟁이란 전쟁으로 한 지역을 망가뜨려도 국제 경제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쪽을 선호한다. 경제위기와 같다. 외환위기가 일본, 영국을 제외하고서 GDP 규모가 미미할 때 일으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어느 규모 이상이면 국유본도 대외적 파급 효과 때문에 쉽게 외환위기를 일으킬 수가 없다. 전쟁도 마찬가지다. 국유본이 한국전쟁을 기획하여 일으켰을 때도 만주 공격을 극구 막은 것도 확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전쟁처럼 삼 개월이면 끝날 전쟁을 삼 년을 소비하면서 전쟁 물자 다 팔아먹고, 미일 안보조약 체결해서 일본을 속주화해서 일본 경제 일으키고, 미국, 유럽 경제 정상으로 만들고, 유태인 재벌 오나시스 떼돈 벌어주고, 냉전체제 안정화시켜 스탈린 기쁘게 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덕에 한국인들은 이유도 모른 채 형제지간 총부리를 겨누고 죽어갔던 게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백마 탄 왕자가 범인이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전쟁은 가능할까? 그렇지 않다. 일본 시민이 무력하다. 국유본도 안다. 일본 시민은 국유본의 의도대로 포르노에 점령당했다. 이전과 같은 국민동원체계는 실패할 것이다.

   

반면 한반도는 다르다. 통일 직후에 형성된 애국 열기는 비스마르크 시대의 독일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다. 강철과 같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남북한 육군은 전력 면에서 세계 최강 중 하나이다. 물론 장비는 열악하다. 바로 이 대목이다. 이 장비를 국유본이 일본을 통해 지원하여 동북아 전쟁의 재료로 삼는 것이다.

   

국유본에게 공짜는 없다. 그간 한반도를 분단시켜 우려먹을 대로 먹은 그들인 만큼 이제 단물 다 빤 분단체제에 미련이 없다. 이제 새로운 구도로 나갈 것이다. 마치 란츠크네이트 독일용병처럼 한국 용병들은 미군 용병만큼이나 용감무쌍하게 베이징을 향해 돌격할 것이다, 삼족오 깃발을 휘날리며.

   

정리하면, 일본은 이번 민주당 정권 집권으로 경제가 엉망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일본 민주당이 국내외 국유본 언론에 의해 신기루처럼 등장했지만, 그 약발은 길어야 일 년이 될 게다. 그 이후 벌어지는 사태를 히틀러의 출현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인드라는 견해를 달리한다. 왜냐하면 국유본 전략에 따라 동아시아 중심이 나폴레옹 3세에서 비스마르크로 넘어가듯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해서, 일본은 무력하게 무너질 것이다. 다시 자민당으로 되돌릴 수도 없으면서 그렇다고 민주당 정권을 인정할 수도 없는 기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른다. 해서,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한일연방공화국 이외에 답변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kbsopqhdtn: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 인드라님 글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질문 드릴려구요.. 중국 분열에 관한 질문인데.. 인드라님이나 카페회원 분들 글들과 제 생각으로도 중국은 순차적으로 분열되리라고 봅니다.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겠지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주변 선후배들이 중국 넘나들면서 보따리 장사도하고 경력 있는 선배들은 오퍼 일도 몇몇 하고 있거든요. 향후 몇 년은 중국 혼란기 때에는 저의 주변 선후배같이 중국과 인천을 오가며 열심히 일하는 젊은 사람들이 지금의 아랍권 국가같이 중국에도 위험 요소가 생길 거라 생각하는데.. 인드라님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저도 지방에서 조그만 매장을 하는데 내년부터는 중국을 가끔 다녀올 일들이 있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장사란 상대적이다. 정치가 어려울수록 고위험 고수익 장사가 될 수 있다. 콴시가 중요하다는 게다. 오늘날에도 중국 보따리 상인에게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국과 달리 텃세가 굉장히 심해 이방인 주제에 조금만 깐죽대도 그냥 치도곤을 당하고도 할 말 없는 게 중국이라고 했다.

   

해서, 중국 분열 과정이 일부 상인에게는 오히려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다른 이들은 돈 떼먹힐 일이 될 수 있음이다. 이는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도 여실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겠는가.

   

다만, 인드라가 그간 접한 정보로 보자면, 중국 해안지대, 특히 오래도록 국유본이 잘 관리한 지역인 동남 해안지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다. 허나, 내륙지방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overair:

안녕하세요. 국유본 카페에 틈나는 대로 들러 심도 있는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후 미국의 히스패닉 비즈니스와 쿠바 개방에 관심이 있어 관련 자료를 수집중입니다. 이번 금융위기로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들이 충격을 적잖이 받은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보입니다. 미국이 소비시장을 회복하려면(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지와,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이 새로운 소비 집단으로 제대로 부상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고견을 청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분명 국유본의 핵심은 허무적 자멸주의자가 많다. 또한 인간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으며, 대다수의 인간을 무가치하게 보고 있다. 해서, 인류의 미래를 파멸적으로 간주하면서 새로운 인류의 출현, 초인류의 탄생을 바라는, 넓은 범주에서의 니체주의자들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편이다. 허나, 그들은 동시에 이중적이다. 당장의 현실에서 나타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수록 인류의 파멸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은 인드라와 견해를 달리한다.

   

이를 전제하고, 이미 미국에서 최대 종교 종파는 가톨릭일 정도로 히스패닉의 위상은 강화된 상황이다. 해서, 오바마 흑인 대 힐러리 히스패닉의 구도로 가져가기도 했던 게다. 더군다나 북미연합의 초점은 캐나다가 아니라 멕시코이며, 백인이 아니라 히스패닉이 대상인 게다. 향후 미국이 북미연합으로 가는 길목은 히스패닉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해서, 인드라는 일부 국유본론자의 견해처럼 당장의 미래를 암울하게만 보지 않는다.

   

미국의 소비시장 회복에 관해서는 인드라가 줄곧 강조하듯 주택 부문 지표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이 더블딥으로 빠질 것이라는 비관론과 바닥을 통과했다는 낙관론이 팽팽한데, 인드라의 입장은 미국 시장 회복을 내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경기순환 지수 중 그나마 가장 근거가 있다고 보는 재고순환지수에 따른 것인데, 올 사사분기에 한 번 더 완만한 조정, 혹은 휭보, 아니면 짧고 깊은 금융 위기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이건 국유본의 입맛에 따른 것이지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이왕이면 짧고 깊은 금융위기가 낫지 않은가 보고 있다.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 소비 집단의 출현은 가능하다. 다만, 그들의 구매력을 당장 기대하기에는 중국 내륙지방 인민들 경우처럼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 브라질의 브릭스 시장에서 들어오는 저임금 기반 수출품을 받아낼 층은 바로 이들이다. 하면, 해법은 없는가. 있다. 빚이다. 이민을 촉진시키고 그들에게 집을 선사해야 한다. 물론 그 빚은 이전의 피라미드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듯 보이는 체제하에서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다. 지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별 게 아니게 느껴질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제로제: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한번 질문을 드려놓고 밑에 또 질문을 드리면 못 보실 것 같아서 쪽지로 드립니다. 제 질문의 답 글에서 인드라님은..'황제는 제이 록펠러이나 그가 다 권한을 지닌 것이 아니고,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클린턴재단 등 그때그때 형성된 귀족회의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록펠러가는 전면에 나서 있는데 로스차일드가는 어디쯤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수이트와 교황청은 어디에 속하며 과연 황제 위에는 아무도 없을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제일 위에 있는 세력은.. 세상의 전면에 내세울, 위에 열거한 경제,정치를 조종할 세력과 또 후위에서 행동을 개시할 세력을 따로 가지고 있을 듯 한데요. 답글에서 말씀해 주신 건 세상에 드러나 있는 것이고, 드러나지 않은 세력이 있을 것 같아요. 지나친 상상일까요?? 그리고 북미연합이 2010년 발족되면 아무래도 아메로화를 쓰게 되지 않을까요? 연합이 이루어졌는데도 아메로가 아닌 달러를 쓰는 건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은데요. 상황이 무르익지 않아서 미루게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북미연합이 출범한다는 것은 아메로가 본격화된다. 유럽연합 과정을 봐도 알 수 있다. 록펠러 가문이 지배적이지만, 그들 가문 혼자서 세계를 지배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해서, 그들끼리의 적절한 계약이 있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오늘날 로스차일드 가문은 여전히 살아 있고, 그들은 여전히 유럽에서 잘 활동 중이다. 범로스차일드계로 로열더치쉘이나 HSBC은행을 생각하면 되리라고 본다. 그들의 존재는 가령 미국에서 정유업계의 엑슨모빌의 독점 혐의를 벗어나게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역으로 유럽에서는 도움을 받고 있다. 해서,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 다만, 지배적인 것이 제이 록펠러인 게다.

   

그들 위에는 없다. 교황과 카톨릭은 다른 주요 개신교 교회처럼 국유본의 하위기관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개인들의 신앙과는 별개로 종교는 자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락했다. 종교 지도자들의 타락은 불가피하다. 허나, 신흥 종교는 기성 종교보다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청월가: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글을 읽던 중 한 가지 의문이 생겨서 쪽지 보냅니다. 인드라님께서는 오바마에 대해서 인드라님 때문에 국유본의 정책이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만약 그렇다면 이에 대해서 국유본이 물리적인 현실적인 제제를 가하거나 하지 않습니까? 생각해본 저는 소름이 돋는데요. 전에 읽었던 그림자정부의 작가 이바라유카 최 선생님도 어차피 세계정부는 올 것이니 그냥 순응하고 빨리 적응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인터넷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여러 사람들이 국유본에 대해 밝히려고 노력하지만 국유본이 제제를 가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냥 일부러 가만히 놔두는 것입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겁나기도 해서 여쭙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이 제재를 가한 바가 있다. 911을 폭로한 빌 쿠퍼의 경우가 그렇다. 살해당했다. 해서, 인드라도 굉장히 불안했다. 글을 보면 알겠지만, 작년에는 정말 살해 위협을 느껴서 밤길을 조심하고 다녔다. 가족들, 지인들도 다들 불안해서 인드라에게 조심하라고 할 정도였다. 허나, 인드라가 그 이후로 마음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해서, 현재 마음이 평안하다. 늘 오늘을 가장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중이다.

   

이리유카바 최가 그냥 순응하라고 했다면 그는 국유본 간첩이 틀림이 없다. 순응한다면 그들은 그대를 만만하게 여길 게다. 무릇 역사는 그리 흘러가지 않았다. 당할 때 당하더라도 죽기 전까지 줏대 있게 살다 가야 한다. 유물론자라면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무엇이 두려운가. 현실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 가면 그만이다. 죽을 때 재물을 안고 가나? 유신론자라면 더더욱 영혼을 맑게 해야 한다. 영성과 이성을 종합하여 기성의 시대가 도래한다. 마음을 평안하게 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유본이 빌 쿠퍼처럼 죽이기도 하고, 그냥 놔두기도 한다. 해서, 그냥 놔둔다 해서 첩자로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이한영 죽음을 생각한다. 이한영은 평양 정권의 이너서클 멤버였다. 그는 한국에 와서 성형수술까지 하면서 살았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 암살당했는데, 북한 간첩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헌데, 일각에는 한국 국정원의 짓이라고 본다.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국유본이 저지른 것이다, 라고 본다. 이한영의 도발은 지나친 감이 있다. 일본의 요리사처럼 장군님 호칭 늘 쓰면서 김정일 마케팅을 하는 이와는 달랐다. 이한영의 언행은 현재의 남북구도를 국유본 의도와 맞지 않게 끌고 갈 잠재적 위협이 되었다고 본다.

   

해서, 인드라 추론은 세 가지다. 국유본이 직접적인 살해 동기가 있다면,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국유본 핵심에 위치한 인물이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이한영이 예다. 김정일이나 이명박, 정몽준, 박근혜, 정동영, 추미애, 이재오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들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수틀리는 행동을 한다면 박정희나 김구 암살하듯 죽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맑은 영혼이다. 진실로 혁명적이고, 영혼이 순수하고, 실천적이라면 국유본은 제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 국유본이 보기에 인드라가 약간은 타락한 존재로 간주하는 것 같다는 추론이 성립이 된다. 셋째는 이용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즉, 국유본은 재능이 있는 자는 반드시 살려둔다. 이차대전이 끝난 후 독일 과학자들을 미소 양국이 다 끌고 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모두 무죄 처리가 되었다.

   

첫째는 분명 아니므로 인드라는 현재 둘째와 셋째 가능성을 보고 있다.

   

하면, 둘째는 인드라가 따로 논할 사항이 아니고, 이를 읽는 분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면, 셋째 문제가 될 것이다. 국유본은 왜 인드라를 필요로 할까. 이에 대해서 인드라가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다. 특히 고민되는 것은 인드라의 분노다. 저 알 수 없는 분노는 가히 폭발적이다. 인드라 자신조차 잘 모르겠다. 그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 말이다. 이제까지는 주로 환경적인 요인에서 찾았는데, 근래에는 태생적인 요인도 50% 정도 보고 있다. 인드라가 ADHD 성향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이 성향은 굉장히 산만한데, 다른 한 편으로 엄청난 집중력 때문이기도 하다. 산만한 것은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지 않을까. 해서, 우디 앨런의'돈을 갖고 튀어라'를 인드라 이야기처럼 받아들인 것이 ADHD 성향으로 보려고 하는 게다. 헌데, 불행한 귀결이 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위기에서 이것은 영화다, 라고 여겨서이지 않을까 싶은 게다. 정말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꽤 있었다. 그때마다 든 생각은 이 상황을 한 편의 연극이나 영화로 만든다면 재미있을 거야라고 여겼다. 하고, 그때 주인공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좋을까를 상상했다. 그것이 힘이 되었던 것일까? 하여, 근래 생각은 우디 앨런은 왜 범죄자가 되지 않고, 영화감독이 된 연유가 무엇인가이다. 인드라도 오리무중이다.

   

이를 전제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인드라도 그렇게 여기지만, 신의 가호가 있어서 그들이 건들이지 못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사실 인드라가 이 대목에서 반신반의하는데,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된 것도 이 때문이면서도, 그간의 무신론자적 이성주의 때문에 스스로 용납이 잘 안 되고 있다. 해서, 누군가가 인드라더러 국유본에 대항하여 신이 예비했다고 하면 속으로 토가 나올 정도로 반감이 있다.

   

   

IMF는 인드라와 한판 붙자는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8/31 06: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305263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6191

   

   

   

IMF는 인드라와 한판 붙자는 것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8/31

   

나토군사령관:

저기 인드라님께선 국유본의 지시 하에 한나라당이 역시 한나라당 2중대인 국내 민주당을 과연 어떻게 혹은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INDRA:

   

한국 시민의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32%

노무현 20%

김대중  3%

이승만  3%

전두환  1%

김영삼  0%

노태우  0%

최규하  0%

   

현재 정당 지지율

   

한나라당  29%

민주당     6%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1%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24%

정동영  9%

안철수  9%

유시민  3%

이회창  3%

한나라  8%

민주당  1%

민노당  2%

   

참고 자료:

- 역대 대통령 선거 및 총선 투표율 및 정당, 인물 지지율

- 제주지사 소환투표율

- 방송사 9시, 8시 뉴스 시청율 및 신문사 구독율

- 리얼미터를 위시한 각종 여론조사

- 노무현 및 김대중 조문객 수 및 인터넷 추모사이트 등 비교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 전략은 미국 대통령을 보더라도 팔년, 십년 단위이다. 해서, 한나라당이 차기 대권 역시 예약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틀에서 한나라당이 권력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커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지역당이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한나라당을 여러 사건으로 괴롭히고, 안으로는 뉴라이트가 한나라당을 장악하여 한나라당을 통제한다. 다른 한편으로 민주당을 키워 진보시민들의 외면을 받게 만든다. 국민들은 답답할 게다. 한나라당을 지지하자니 견제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견제하자니 민주당이 형편없고, 대안정당을 고려하자니 국유본 언론이 민주노동당을 외면하고 있어 아직 아닌 듯하고. 바로 이 상황을 지금 국유본이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해서, 눈 딱 감고 대안정당을 일단 밀어주면 된다는 게 인드라의 깽판주의이다. 경향, 한겨레 같은 어용 국유본 언론에 속아서는 안 된다.

   

미래소년:

인드라님 일본에서 자민당을 누르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를 국유본 입장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본 민주당은 일본 뉴라이트로 보면 무리가 없겠다. 국유본의 지시 하에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권력이 이동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민주당 인사들 면면을 보면 된다. 모두 자민당 출신들이다. 일본 역시 국유본 지배하에 있었고, 특히 자민당 집권은 전적으로 국유본 덕분이다. 국유본이 일본 민주당으로의 권력교체를 하는 이유는 일본에도 본격적인 신자유주의를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자민당 하에서의 신자유주의 강화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본다. 세계에 자랑하던 일본 복지시스템이 파괴되고, 일본의 빈부격차는 더욱 극심해질 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망할 조짐이니 환영하고 싶다.

   

차길진: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국유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있는 소시민입니다. 처음에 글 읽고만 있다가 인드라님께서 흔적을 남겨달라는 부탁에 제가 관심 있는 동아시아 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한 제 생각을 조심스럽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몇 가지 인드라님의 의견이 궁금해서 쪽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1) 중국과 북한이 급격히 사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6자회담과 북핵에 대한 결론은 어떻게 결정되어질지 궁금합니다. (2) 남북통일의 과정 또는 후에 남한-북한-몽골의 연합에 대한 가능성과 가능하다면 전제조건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연합형태(협력형태)에 대한 의견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고 중국경제도 내제적인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중국분열 조기가능성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바쁘신데 귀찮게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드라님의 보는 급변하고 있는 동아시아정세에 대한 의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쪽지 보냅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의견은 카페에 올려보았습니다. 인드라님 글에 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 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질문 1 중국과 북한이 급격히 사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6자회담과 북핵에 대한 결론은 어떻게 결정되어질지 궁금합니다.

   

답변 1 육자회담의 본질을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육자회담이란 한마디로 중국의 역할을 기대하는 시스템이다. 헌데, 육자회담에 대해 북미 모두 회의적이라면 중국의 역할이 축소됨을 의미한다. 예정되었던 국유본의 기획이다. 부시 정권 때 북에 다국적 담배회사 공장이 만들어졌던 것을 보더라도 형식적으로는 한반도에 평화를 보장한 것이다. 햇볕정책과는 서해교전을 보더라도 별 상관이 없다. 김대중이 집권한 뒤 아무런 업적이 없고 지지율이 워낙 낮아서 국유본이 김대중 정권에게 하나 던져준 개뼈다귀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일시적인 게다. 국유본은 오바마 정권을 통해 한반도에 다시 한 번 전쟁 위기를 조장하고 싶어한 게다. 그래야 오바마 노벨평화상을 만들 명분을 만드니까. 물론 국유본이 개들을 위한 먹잇감으로 노벨상을 관리하고 있다.

   

해서, 극적인 위기 후에 오바마가 나서서 한방에 처리하는 것이 CFR의 한반도 해법이었던 게다. 오바마가 방북해서 북한 핵무기를 사실상 인정하는 동시에 비확산을 차단한다는 데에 합의하는 게다.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돌리는 게다. 이런 조치는 헬싱키 프로세스처럼 흥미로운 반응을 일으킬 게다. 해서, 이를 지렛대로 하여 북한 경제 개혁, 개방을 일으키고, 길어봐야 5년 이내인 김정일 생전까지 북 체제를 보장하는 것이었다.

   

헌데, 인드라 변수가 발생했다. 해서, 지금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있는 중이다. 본래의 시나리오라면, 이명박과 김정일은 국유본에 고용된 깡패답게 한반도 통일을 저해하는 자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결정적인 순간, 오바마가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나 한반도 통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게다. 헌데, 버그가 발생했다. 이 버그를 무시할 수 없다. 세계이성인 국유본은 이 버그마저도 자신의 세계 안으로 편성해야만 한다. 왜?

   

왜? 예서, 왜, 라는 질문이 나왔는가. 왜라는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할 것은 없다. 지금부터 왜? 라고 하면 되기 때문이다.

   

작전이 실패하면 대개 어떻게 진행되나. 헐리웃 영화만 봐도 된다. 본 게임으로 직접 간다. 그것이 현재 한반도에서 불어오는 통일 훈풍이다. 이 힘을 어디서 느끼나. 인드라에게서 원인을 찾는다면 그대는 미래가 있는 분이다.

   

북핵은 국유본의 떡밥이다. 국유본이 결심하면 북핵은 내일 당장이라도 사라진다. 중요한 것은 북핵이 아니라 국유본의 한반도 전략이다. 국유본의 세계 핵심 전략 중의 일부로 자리매김한 한반도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김정일은 내일 당장 급사할 수도 있고, 위급 환자가 될 수 있고, 당분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질문 2 남북통일의 과정 또는 후에 남한-북한-몽골의 연합에 대한 가능성과 가능하다면 전제조건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연합형태(협력형태)에 대한 의견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 인드라가 늘 강조하지만, 이 대목에서는 공짜가 없다고 한 바 있다.

   

질문 3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고, 중국경제도 내제적인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중국분열 조기 가능성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답변 3 인드라의 주장은 늘 일관되었다. 중국 분열은 필연적이다. 허나, 이것은 아시아연합으로 가는 불가피한 길이기도 하다. 분열은 더 많은 통합을 위한 고육지책인 게다. 아시아연합은 유럽연합, 북미연합에 이어 가장 뒤늦게 구성될 연합체이다. 허나, 아시아연합이 만들어지면 조지 오웰의 1984년 체제가 성립이 되는 셈이다. 이들 세 개의 북반구 연합, 혹은 삼각위원회 연합체는 각각 남반구를 서서히 장악하게 될 것이다. 가령 유럽연합은 지중해연합을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시키는 유럽-아프리카 연합을 구성할 것이며, 북미연합은 북미연합-북중미연합-아메리카연합을 구성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가 각각 구성되는 동서아시아연합이 결합하는 아시아연합으로 나아갈 것이다.

   

해서, 한반도는 통일이 되고, 중국은 분열되는 것이 아시아연합으로 가는 필연적인 수순이 될 것이다.

   

겨울그림:

   

지구 노예화 청사진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971

   

다 보았습니다. 고육지계라고 하기엔 심도가 있군요.. 아소테릭 아젠다와 비교하며 보았는데, 두 의견이 상충하는지라 좀 혼란스럽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알렉스 존스의 작품이다. 인드라는 알렉스 존스의 '오바마 사기 동영상'에 대해 고육지책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로 보다 정밀한 고육지책으로 평가하고 싶다.

   

알렉스 존스는 혁명적 우파로 보인다. 허나, 그는 갈등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국유본 사회에서 언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드라가 보기에 그는 '시온의정서'와 같다고 본다. 인드라가 그간 보았을 때, 그 누구보다 동영상으로 국유본 현실을 폭로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알렉스 존스다. 해서, 그는 동영상에서 자기 자신을 항변하고 있기도 하다. 보라. 세상의 90% 사람은 북미연합이란 말조차도 듣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인드라에게 힐난하는 듯싶다. 과연 알렉스 존스 자신이 국유본의 고육지책에 불과한가라고 반문하는 듯싶다. 과연 그렇다. 대다수는 북미연합이란 말조차 모른다. 심지어 로스차일드나 록펠러라는 이름을 들어본 일도 없는 이가 대부분이다. 해서, 인드라는 충분히 알렉스 존스에게 긍정적이다.

   

알렉스 존스는 김대중보다 훌륭한 사람이어서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하다. 허나, 알렉스 존스도 알다시피 세상은 보다 악랄하고 교활한 자가 권력을 쥐고 있다. 알렉스 존스와 같은 자에게 과연 누가 노벨평화상을 주겠는가. 이런 점을 다 고려해서 인드라는 알렉스 존스의 작업 역시 국유본의 고육지책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90%의 긍정성만큼이나 10%의 부정성을 보는 게다. 왜 알렉스 존스의 실천이 지지부진인 것인가. 보다 나은 실천적 대안은 없는 것일까.

   

인드라는 오늘날 핵심적 조직이 빌더버그라고 보지 않는다. 냉전의 설계자이자 빌더버그를 만든 빅터 로스차일드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빅터 로스차일드 세상도 아니고, 데이비드 록펠러의 세계도 아니며, 제이 록펠러의 시대이다.

   

정리한다. 인드라는 언제나 알렉스 존스와 같은 혁명적 우파를 환영하며, 언제든 국제적 단결을 도모할 것이다. 다만, 인드라는 보다 국유본을 파악해서 그들을 '진정으로' 당황시켜서 그들의 기획을 끊임없이 수정하고픈 게다. 해서, 진정으로 그들을 당황시키는 일에는 알렉스 존스가 좀 더 많이 공부를 했으면 싶은 게다. 한순간에 진보좌파를 씹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비록 그들이 수뇌부를 제외하고서는 그간 자신도 모르게 국유본의 노예였을 지라도 겪어보면 쉽지 않은 길이기도 하다. 십대 때부터 국유본의 교묘한 세뇌 공작으로 길들여졌는데 고작 한 두 개의 동영상으로 쉽게 마음을 바꾸겠는가.

   

EBS 심리 실험을 봐도 알 수 있다. 직선을 곡선이라고 다수가 우기면 직선을 곡선이라고 말하는 실험자를 두고 과연 그대는 자신은 실험자와 같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여러 사회 심리와 미디어 관련 이론은 그대가 이런 문제들에 침묵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이익임을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인드라의 개인 목표는 세계 최고의 국유본 전문가이며, 중단기 목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이다.

   

망아지:

가을이 중요한 기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부동산 경매 적체물량도 다량으로 나올 것이고, 그사이 시세가 많이 올라 취하*정지 건이 상당히 많습니다..채권보다 시세가 올라서 다 갚을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도 일순간 방지하는 것이라 향후 침체되면 6~9개월 내로 같은 물건이 또 나올 확율이 높다 보입니다. 강남의 매물을 금액별로 먹을수 있게 코너를 하나 해야겠네요^^ 강남 입성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강남이 아니더라도, 서울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이죠.. 통일 후 서울 ,수도권으로 일터를 찾아 공단과 해안가로 몰려갈 겁니다. 아침에 안목을 길게 해 주셔셔 감사합니다.(__)

   

클레이모어:

http://cafe.naver.com/ijcapital/6092

   

INDRA:

망아지님, 클레이모어님 글 고맙습니다.

   

근래 애널리스트 대부분이 삼사분기를 고점으로, 사사분기와 1월을 저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지금이 비록 외인 매수세에 의해 대세상승 국면으로 보이지만, 숨고르기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망아지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야 한국 부동산업계에 희망이 있을 듯싶고, 클레이모어님과 같은 분이 많으면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미도 희망을 엿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자, 위선을 떨치자. 돈도 벌면서 진보하는 방안을 연구하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그 무엇이든 말이다. 여러분은 강남 욕하면서 속으로는 부동산중개업 시험 참고서를 보며 시험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이 모순을 타파하자. 자신의 욕망을 순수하게 인정하자. 그래야 진보한다. 취직할 때와 백수일 때 입장이 다르다면, 그 처지를 이해할 수는 있다. 허나, 우리의 관심사는 당장의 상황을 넘어서는 것이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후 급속한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택 가격은 평균적으로 기초경제여건 변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IMF는 "한국의 주택 가격은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이후 25% 상승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401233&cp=nv

   

http://www.joinsland.com/NewsFlash/Total/Read.asp?hit_gubun=alrim&pno=78891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79782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아파트 시세가 오르면 빈부격차 지수가 팍 오른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 빈부격차가 극대화된 것은 아파트 가격이 큰 영향을 준 것이다. 헌데, 빈부격차가 조금 더 커져 사상 최대의 빈부 격차가 나타났지만, 이 증가율이 이명박 때 줄었다. 세계적 경제위기 국면이면 오히려 빈부 격차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야 하는데 정반대 현상이 일어난 게다. 왜인가. 아파트값이 하향안정세였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해, 이명박 정부는 토목, 건축으로 경기를 살리는 동시에 아파트 값을 안정시켜야 하는 딜레마에 놓인 셈이다. 해서, 시월 말쯤에 금융 위기가 오면 오히려 금리인상 요구가 쑥 들어가면서 아파트 하향안정세를 유지하면서도 토목, 건축에 대한 재정 투입으로 경기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게다. "

옵션에서 통일까지 : 풋냉키인가, 콜냉키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045060

   

여러분은 정치, 경제, 문화 방면으로 전문 분야가 특화되어 그 움직임을 잘 느낄 수 없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만 인드라가 영향력이 조금 있는 정도로 알고 있다. 과연 그러할까^^! 인드라는 허명에 관심이 없다. 실질을 추구할 뿐이다.

   

늘 가까이:

책을 얼마나 빨리 읽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말씀하셨지만.. 실감이 안 나네요... 모든 글들을 수정 없이 거의 단번에 써내려 가시는 것 같구요.. 하루 일과도 궁금하고...

   

INDRA:

글 고맙습니다. 쉬는 날, 대형서점에 가면 많은 분들이 서서 책을 읽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속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속독하고 있을 게다. 인드라 역시 마찬가지다. 단지 다른 이들보다 약간 빠르다는 정도나 될까.

   

하면, 속독은 과연 책읽기에 도움이 될까. 적어도 인드라는 보탬이 된다. 예서, 인드라의 속독 방식을 말씀드릴 터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인드라가 속독을 하게 된 것은 오랜 독서열 때문이다. 해서, 특별한 훈련을 받기보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저절로 생긴 속독법이다. 페이지를 펼치면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글이 읽혀진다. 책읽기 많이 하면 습관이 된다. 마치 운전과 같다고나 할까. 처음에는 이것저것 생각하지만 생각이 미치기 전에 이미 몸이 간다. 몸의 일부가 되니 책읽기를 하면서 사유가 동시에 진행된다. 해서, 인드라는 속독을 권장하는 편이지만, 속독을 전부로 여기지 않는다. 인드라도 정독을 하면 다른 분들 이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해서, 속독과 정독은 상호보완적이라고 보고 있다.

   

하면, 속독하는 노하우는 없는가. 있다. 굉장한 비밀인 것 같다. 허나, 알고 나면 여러분들도 다 아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인드라가 대형서점에 가서 한 열 시간 머무른다. 하면, 약 백 권 정도를 읽는다. 십 분에 한 권꼴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나, 미리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들을 정한 뒤 가서 읽는다.

   

목록을 정한 책들은 인터넷에서 서평 등을 참고하여 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둔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임에도 꼭 읽어야 할 대목은 의외로 십여 페이지 남짓한 경우가 많다.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논쟁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알고 갔기에 그것을 확인하거나 근거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기에 의외로 속독이 가능하다. 사전지식이 있기에 오 분이면 가능하다.

   

둘, 평소 깊은 관심이 있는 분야인 경우 신간이 나왔는지를 확인하고 읽는다.

   

자신의 직업과 밀접한 분야이거나 전공분야라면 해당 분야에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읽는 것이 아니다. 저자 이름만 확인해도 저자가 평소 무엇을 주장한 사람이고, 이번에 나올 책에서 중점으로 강조할 주제가 무엇인지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매년 특정 교원이 수능 문제를 내기 위해 합숙을 한다. 이때 일부 수능강사라면 수능 시즌에 누가 안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문제 성향이 출제가 될 것임을 알게 된다. 다른 이들보다 범주를 굉장히 좁힌다. 해서, 이 경우는 특별히 정독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면, 목차와 서론/결론만 읽으면 된다. 이 역시 5분은 물론 때로는 3분 이내일 때도 있다. 왜냐하면, 기대하고 새로 나온 책을 펼쳤지만, 기존과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껍데기만 바꾼 채 등장한 신형 자동차라고나 할까^^!

   

셋, 베스트셀러, 화제의 신간 코너인 경우 제목과 목차만 읽는다

   

대개의 베스트셀러와 화제의 신간은 평소 깊은 관심이 있지도 않고, 미리 읽고자 준비해간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읽는 데에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이유는 제목과 목차, 서론만 읽기 때문이다. 이런 책들은 95% 이상 부실한 것이 일반적이다. 해서, 제목과 목차, 서론만 읽고, 모르는 핵심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 개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만 알고 책을 놓는다. 대부분 다시 읽고 싶지 않은 책이다.

   

해서, 정리하면, 백 권을 읽는 시간은 열 시간이 아니라 여섯 시간 정도다. 허나, 한 번 읽고,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그때는 범위를 좀 더 넓히고, 보다 정독을 하기 마련이다.

   

하면 속독과 정독의 배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겠는가. 인드라의 오랜 습관은 다음과 같다. 만일 속독으로 3분, 혹은 5분 내에 읽었는데, 한 번 더 읽는다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읽는 것이 좋을까. 5배다. 3분이면 15분, 5분이면 25분이다. 하고, 더 한 번 읽고 싶다면 어떻게 되는가. 15분이면 75분이고, 25분이면 125분이다. 왜 이러한가는 인드라도 딱히 설명할 수 없다. 순전히 경험적이다. 헌데, 이것이 유태인의 78:22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근래에 와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속독과 책에 대한 평가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한 번 읽고 더 읽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면 하급이다. 속독으로 족하다. 인용할만하다고 여긴다면 한 번 더 읽고 싶다는 의미되겠다. 중급이다. 논쟁적이고, 핵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책 전체를 한 번 더 열람한다. 정독하고 싶은 열망이 솟구친다. 한두 번이 아니라 세 번, 네 번 반복해서 읽고 싶다. 사고 싶다. 소장용이다. 상급이다. 이해가 안 간다. 허나, 충격을 받았다. 세계관이 흔들린다. 최상급이다. 이런 책은 사서 정독 반복해서 읽는 것은 물론 책표지부터 출판사가 어디고, 번역자가 누군지, 누가 추천했는지 일일이 뒷조사를 남김없이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관을 결정하는 책이 있다. 인생의 전환점을 이루는 책이다. 이런 책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은 없다. 슬픈 것은 아직도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게다.

   

   

망국적 중선거구제 그만두고 대통령 결선제를 실시해야 국유본론 2009

2009/08/28 03:48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147329

   

   

   

망국적 중선거구제 그만두고 대통령 결선제를 실시해야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8/28

   

버팔로:

지금 추진되고 있는 자치단체 통합에 대한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야당인 민주당이나 야권여론에서도 그닥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는 것이 의아합니다. 한나라당이 권력을 잡고 있는 이상 선거구 등 정치적인 면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다분함에도 오히려 적극추진을 묵인하고 있는 듯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여당과 야당 서로 동상이몽을 꾸고 있습니까?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나라당 입장

http://www.hannara.or.kr/ohannara/hannews/news_01_view.jsp?no=56117

   

민주당 입장

http://www.minjoo.kr/board/board_view.php

   

자유선진당 입장

http://www.jayou.or.kr/

   

진보신당 입장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comment&no=2551

   

민주노동당 입장

http://www.kdlp.org/statement/1133224/page/3

   

"역사적으로 모든 중요한 행정 재편은 반드시 정치적 의도를 배후에 놓고 있다. 당장의 정치적 고려로는 지역감정 해소 및 중선거구제 강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감정 문제란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분할 지배를 위해서 기획한 것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해체하기만 하면, 즉 그간 친일민주당을 지원해왔던 것을 끊는다면 99% 이상 해결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중선거구제는 이미 일본에서 했다가 나눠먹기 행태가 극심하고, 선거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등 대실패를 보아서 소선거구제로 다시 돌아간 예를 보면 성사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드라 입장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565029

   

현재 인드라가 바라보는 정치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한국 시민의 역대 대통령 선호도

   

박정희 33%

노무현 21%

김대중 4%

이승만 3%

김영삼 1%

전두환 1%

노태우 0%

최규하 0%

   

현재 정당 지지율

   

한나라당 30%

민주당 7%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1%

   

차기 대통령 선호도

   

박근혜 26%

정동영 9%

안철수 9%

유시민 3%

이회창 3%

한나라 9%

민주당 2%

민노당 2%

   

참고 자료:

- 역대 대통령 선거 및 총선 투표율 및 정당, 인물 지지율

- 제주지사 소환투표율

- 방송사 9시, 8시 뉴스 시청율 및 신문사 구독율

- 리얼미터를 위시한 각종 여론조사

- 노무현 및 김대중 조문객 수 및 인터넷 추모사이트 등 비교

   

버팔로님에게 간략히 말씀드린다. 국유본의 지시 하에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2중대 민주당을 키워주어야 한다. 지금처럼 나간다면, 다음 총선에서도 민주당 참패는 불문가지다. 해서,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 발언에 민주당이 거시기한 반응을 보이는 게다.

   

물론 선거를 앞두고서는 국유본이 여러 사건을 벌이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다. 국유본은 사회 심리의 달인이므로. 허나, 그러한 점을 고려할 지라도 현행대로라면 지방선거나 총선을 치루면 최악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가 나올 수 있다.

   

한나라당 : 호남, 충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우위.

민주당   : 호남에서 민노당에게 참패한 후 수도권과 충북에서 선전.

자유선진당 : 충남에서 우위.

민주노동당 : 호남에서 우위.

   

하면, 민주당은 그렇다 치고 민주노동당은 왜 이러한가. 정당을 하려면 자금이 필요하다. 버팔로님은 이 자금이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시나. 당원과 후원자들 자금만으로 운영하기가 참 어려운 것이 정당 활동이다. 해서, 정당이란 자금으로 큰 틀에서는 대부분 통제 가능하다는 것을 님은 아셔야 한다. 해서, 다른 당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실속이 없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게 여타 정당 상황이다.

   

끝으로 한국 정당 정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은 국회의원 선거구제가 아니다. 국회의원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다. 투사형 시대가 갔기 때문이다. 해서, 지금은 전문성이 굉장히 요구되는데, 국회의원들 전문성이 정부 공무원들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지금 국회의원보다 지자체 장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것이 현실이다. 해서, 지역주의를 이유로 중선거제로 하는 것은 예산 낭비다. 중선거구제를 찬성하는 정당들에 대해서는 국민이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

   

예서, 인드라가 십 오 년 전부터 제안하는 것은 대통령 결선제다. 과반수 대통령이 나오도록 결선제 투표를 하자는 것이다. 이러면 국유본 장난거리인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여론조사 단일화할 필요가 없다.

   

현재 한국 정치에서 가장 타파해야 할 것이 여론조사 정치다. 왜 그러한가.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면 이것이 정당정치를 파괴한다. 정당 후보란 것은 어디까지나 정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하는 것인데, 현 한국 정치는 정당원들의 의사가 무시되고, 국민의 의사도 무시되는 정치를 하고 있다. 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결선제가 되어야 한다.

   

이러면 지역주의이건, 뭐건 다 타파 가능하다.

   

허나, 국유본이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에 대해 국유본과 인드라는 깊이 있는 협상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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