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국유본론 2009

2009/09/22 17: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960364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22

   

수반아:

"0.1 퍼센트만 움직여도 세상이 달라진다." 인드라님의 혁명 발언에는 왜 알레르기가 안 돋는 것인지. 너무 싫어하던 단어인데~^^

   

코흐:

인드라는 예전에 인드라가 한국에 태어난 것을 다행이라 여기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어찌 보면 건방이 상한가 똥침 꽂는 듯하지만 그들의 흐름을 정말 잘 이해하고 그 속에 편승하는 듯하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모습입니다... 필요시 신발 속의 작은 자갈이 되어 번뇌를 일으키면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알렉스 존스 횽아처럼 극단적으로 대쉬하는 스탈은 결국 오래 못 가거나 변질될 수밖에.... 말 그대로 인간지표로 마감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노건호:

답을 보니 역시나 천재적이셔서 항상 경이감이 듭니다. 경제에 관한 답변은 인드라선생님께서 항상 가위바위보 겜을 하고 계시다고 전제하고 읽어야겠네요. ㅋ 저는 일단 빛만 다 정리되면 좀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 때는 정말 소신껏 인드라선생님께서 연구만 하실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어요. 인드라선생님의 글은 그 내부에 따뜻하고 맑은 영혼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만간교수:

당장은 누군가가 굶어죽는 현실에 대한 분노가 굶어죽는 사람들의 무지에 대한 분노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지 싶습니다. 생각이 짧고 마음이 짧아서 하는 행동... 제가 국유본이라면 테러리스트는 국유본을 맹목적으로 미워하는 사람을 이용하겠지요. 지금은 인드라님이 분노를 버리신 것에 경의를 표하고 또 감사하기도 합니다.

   

INDRA:

   

하나, 인드라는 지더라도 이기는 길을 간다

   

"남북 통합이 가장 비싼 비용이 드는 독일식 통일보다는 중국과 홍콩과 유사한 점진적 통합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적절한 정책들이 마련된다면 통일 비용은 감내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까지 줄일 수 있을 것"

통일 한국, 30~40년 내 일본도 제친다" - 골드만삭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4&cate2=6&ecate=&news_id=267225

   

2007 3월 골드만삭스 세계전망보고서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13&docid=852039&qb=6rOo65Oc66eM7IKt7IqkIDIwNTDrhYQ=&enc=utf8&pid=frPGndoi5TVssvO%2Bn2hsss--375698&sid=SrejHPOUt0oAAEc4DmI

   

2007 3월 골드만삭스 보고서 전문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docid=1402714&qb=6rOo65Oc66eM7IKt7IqkIDIwNTDrhYQ=&enc=utf8&pid=frPGndoi5TVssvO%2Bn2hsss--375698&sid=SrejHPOUt0oAAEc4DmI

   

인드라가 인월리를 발표하면 국유본의 각 단위에 보낸 메시지에 대한 답장이 48시간 이내에 인드라에게 배달이 된다. 인드라가 주말에 GDP 관련 인월리 기사를 올리자 골드만삭스 연구자들이 주말 휴일도 반납한 채 열심히 작업을 했는가 보다. 월요일에 발표한 게다. 보고서를 대략 보니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지난 2007년 3월 골드만삭스 세계전망보고서에 있는 기존 남한 데이터에 남북통일이라는 변수를 포함시킨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는 최근 만나 박근혜의 스탠포드 연설을 화제로 삼았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유본 CFR에서 통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통일보다 평화가 우선이며, 통일을 위해서라도 통일 여부에 관계없이 북한 경제가 발전해야 한다는 게다. 이러한 이명박 대통령의 언행은 스탠포드 박원숭의 언행처럼 국유본의 지시하에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서민금융 정책을 발표했다는 게다. 이는 제이 록펠러가 자랑하는 업적 중 하나이다. 헌데, 이걸 한국 국유본 어용언론이 무식하게 말하고 있다. 인드라가 깔끔하게 정리한다. 지적소유권은 제이 록펠러에게 있다. 제이 록펠러가 스탠포드 박원숭에게 맡겼다가 이명박에게 준 게다. 이명박이나 박원숭이나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정신줄 놓는다는 점에서 보자면, 서민금융에 대한 국제 판권을 보유한 제이 록펠러가 그 한국 판권을 스탠포드 박원숭에게 주었다가 계약만료가 되어 해지하고 이명박에게 준 것이라고 정리가 되는 게다. 

   

인드라는 이러한 답변을 즐긴다. 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에 인드라는 머리에 과부하가 걸릴 지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기성적인 열정으로 이 기분 좋은 과부하를 남김없이 소화하고 길 없는 길을 가고야 말 것이다. 평생 보상이 없는 듯한 목표만큼 인드라를 자극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 것인가. 모든 이가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때만큼 인드라의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이 없다. 그렇다.

   

지더라도 이기는 길을 간다.

인드라가 지금껏 살아왔고, 앞으로 살아갈 길이다.

   

들어라. 골드만삭스 연구자들이여. 그대들이 수고롭게 만든 보고서의 대가로 충분한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그대들은 그 보상으로 세계 최고 휴양지의 최고급 호텔에서 매일같이 초호화 음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허나, 언제까지 가능할까. 만족도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반면 인드라는 그대들이 환락을 즐기고 있는 그 시간에 끼니도 거른 채 열심히 글을 쓰고 있을 것이다. 그대들도 알 것이다. 인드라가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것을.

    

혁명하면 돈이 된다. 인생이 행복하다.

   

이를 전제하고, 제이 록펠러의 답장에 대한 인드라 재답장은 무엇인가.

   

하나, 한반도 통일은 제이 록펠러 황제 등극을 알리는 선포식이다

   

골드만삭스 실제 주인인 제이 록펠러의 꿈이다. 제이 록펠러와 데이비드 록펠러의 차이는 무엇인가.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에 이어 세계 황제로 등극한 이후 데이비드가 한 핵심 사업은 일본의 지위를 격상시켜 빌더버그 체제에서 삼각위원회 체제로 바꾼 것이다. 아울러 그간 역할을 해왔지만 1970년 이후 무력해진 승전국 체제인 UN 대신 G5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세계를 주도하기 시작한 게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가 일본의 지위를 격상시켰지만, 일본의 체제를 바꾼 것이 아니었다. 과거 영국이 유럽 대륙에 해왔던 외교 전략과 마찬가지로 로스차일드 유럽을 상대하기 위해 일본이라는 패를 활용했던 데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빅터 로스차일드 작품인 일본 자민당 체제를 지속시켰던 것이다.

   

반면, 제이 록펠러는 어떠한가. 마치 도심 슬럼가를 헐어내고 뉴타운을 건설한다고나 할까. 데이비드 록펠러가 일본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기존 체제를 리모델링하였다면, 제이 록펠러는 재개발, 재건축을 시도한 셈이다. 데이비드는 미국에서 보자면, 레이건 민주당원을 공화당에 침투시켜 뉴라이트 세력을 만들어 주류화를 시켰다. 허나, 일본 자민당을 바꾸려는 의지가 보이지는 않았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전통을 중시했다고나 할까. 한국에서도 노무현, 이명박과 같은 새로운 인물보다 전두환이나 김영삼, 김대중 같은 오래된 인물들을 선호했다. 데이비드 록펠러의 선택은 현명했다. 정권교체를 한 전두환과 김대중과 이명박이 신중한 행보를 한 것도 초대 군주로서의 운명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오늘날 일본 민주당과 같은 흐름은 일본 경제성장 불패신화가 깨진 1990년대에도 있었다. 당시 일본 사회당의 흥망성쇠에 다소간 의문이 있었다. 당대 일본신당은 왜 실패했나. 일본 사회당은 왜 몰락했나. 이제 좀 더 그 의문에 대한 해소가 눈앞에 보인다고나 할까.

   

인드라는 부시 1세의 연임 실패를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간의 대립 갈등 구도로 보았다. 이 갈등은 전형적인 시니어파와 주니어파의 갈등 구조이다. 후계 갈등 구도가 아니다. 황제 수업을 받아온 제이 록펠러는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권력 승계를 받은 때와 거의 비슷한 시기인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국내 부문을 담당해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제이 록펠러는 국제 부문마저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아니었다. 해서, 제이 록펠러가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하자, 명예회장이 된 데이비드 록펠러는 지나치게 빠른 퇴장에 불안을 느낀 듯싶다. 한국 역사를 본다면,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는 이성계와 이방원인 게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세력 내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확고히 섰기에 제이 록펠러는 다소 급진적인 변화가 가능했던 게다. 김일성의 남로당파, 연안파, 소련파 제거 없이 김정일의 과격한 주체사상 노선이 가능했다고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이 문제가 확대되면서 부시 1세가 연임 실패한 것이다. 현상적으로는 부시 1세가 유태인 로비그룹에게 잘 못 보여서 왕따를 당해서였다고 하지만 말이다. 이 과정에서 베노나 프로젝트가 등장한 게다. 베노나 프로젝트는 빅터 로스차일드 세상에서 벌어진 일이다. 그럼에도 이 사건이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위협이 되었던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물러나자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탄 과거의 좌파, 혹은 공산주의자 그룹, 급진적 시오니스트, 뉴라이트들 중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이 문제인 게다.

   

클린턴 정권 때의 북폭 기획은 일타 삼피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나, 페리로 상징되는 군산복합체의 군수무기 판매. 둘, 카터만큼이나 외교력 취약일 것이라는 클린턴에 대한 평가를 바꾸는 계기. 셋,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에 대한 타격.

   

예서, 의문이 들 것이다. 왜 북폭 기획이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에 대한 타격인가. 이것이 인드라 또한 그간 잃어버린 퍼즐 조각이었다. 허나, 이제 말끔하게 정리가 된다.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은 친공산, 친좌파, 친러시아, 친중국 성향이다. 이런 까닭에 네오콘이 이라크전쟁을 일으켰을 때, 중국 정권은 이라크전쟁반대 시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던 게다. 해서,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도 겉과 달리 속으로는 매우 친화적인 이들이다. 그들은 로스차일드 세력처럼 냉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이들이다. 한반도에 변화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

   

이 시기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이라는 실체는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허나, 클린턴 정권이 출범한 이후 뉴라이트 내부에 강경 뉴라이트, 네오콘이 탄생한 것이다. 네오콘이 네오콘이 된 것은 베노나 프로젝트가 폭로된 이후일 게다.

   

네오콘의 실제적 목표는 통일보다는 분단 체제의 평화, 즉 포용정책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안보 균형을 이루면서 북한에게 글로벌기업의 담배공장 같은 떡고물을 안겨주는 대신 사고치라고 지시하여 이를 빌미로 동아시아 지배력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일본 등에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1970년대 소련과의 문제에서도 동일한 정책을 시행했다. 그것이 지루하기까지 했던 미소 양국의 협상이었다. 허나, 이를 혁파한 것은 삼각위원회의 2인자, 브레진스키였다. 그는 밴스나 키신저와 달리 냉전 해체를 원했다. 허나, 브레진스키조차 한반도 분단체제까지는 건들지 않았던 게다.

   

허나, 이제 동아시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변화는 한반도 통일이라는 사건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제이 록펠러는 한반도 통일을 해내고야 말 것이다. 이를 통해서 세계 만방에 제이 록펠러가 실질적인 황제에 등극했음을 알릴 것이다. 지금 남아 있는 과제란 데이비드 록펠러에 대한 예우이다.

   

해서, 제이 록펠러는 한반도에 관심이 있는 게다. 세계 역사상 오늘날처럼 한국인이 세계 언론과 각종 매체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된 적이 또 있는가? 재팬포르노이스트 일본인의 하염없는 질투를 간과하지 말지어다.

   

하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관계협의회(CFR)에 대한 발언을 국유본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았을 때,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또한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나, 제이 록펠러는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여 통일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일 생존 때까지는 평양정권의 체제안정을 보장한다.

   

둘, 구체적인 통일 방안이 거의 마련되고 있다. 독일식도, 예멘식도 아닌 중국-홍콩 방식이다. 남한 흡수 통일이되, 북한 지역의 자치권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는 홍콩에서 국유본의 이익을 지속시킬 수 있는 것처럼 북한 자원에 대한 남한 정부의 권한을 제한하고, 국유본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다.

   

셋, 빌더버그 유럽 로스차일드가 북한 투자에서 손을 떼어야 한다. 삼각위원회 록펠러가 모두 먹지는 않고, 78 대 22 원칙을 지킬 것이다.

   

넷, 골드만삭스가 한반도 인구를 칠천만 고정으로 하고, 예측한 프로그램이 작동되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무엇인가. 국유본이 그간 독일과 일본에 지원한 것처럼 한국이 향후 40년간 먹고 살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 확보를 책임져준다는 게다. 인드라 입장에서 가장 알기 쉬운 방식은 현재 한국과 일본 무역관계이다. 국유본이 그간 일본에 기술을 제공해서 고부가가치 기계류를 생산하게 해서 한국에 팔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조립가공해서 완성품을 판다. 이제는 국유본이 한국에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여 고부가가치 기계류를 생산하게 해서 중국과 인도에 팔고, 중국과 인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조립가공해서 완성품을 판다. 이런 구조라면 2050년까지 한국 인구 대부분이 고령화에 접어들어도 먹고 살 건덕지가 있다. 이 문제는 인드라가 꾸준히 국유본에게 제안한 바 있다.

   

다섯, 제이 록펠러는 인드라의 1억 국가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현재의 한국 인구 감소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여섯, 남북한 보병 이백십만명에 대한 언급은 불필요하게 중국을 자극시키는 것이므로 통일 과정에서의 중국 반대가 예상이 되어 북한 개발할 때 그만큼 더 중국 지분을 고려해야 하므로 자제되어야 한다.

   

일곱, 국유본 언론 조중동의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일면 톱기사는 한나라당 - 민주노동당이라는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시금석으로 볼 수 있는가.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보내는 선물인가. 1970년대 이후 유럽 노조와 진보좌파세력을 이끈 핵심세력이 공무원, 공공 노조였기 때문이다. 해서, 이를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보내는 선물로 보아도 될 것인가. 물론 인드라는 이에 대한 어떤 환상도 없다. 유럽이나 한국이나 노동운동 핵심세력은 점차 고령화되어가고 있다. 청년들은 국유본의 좌파 자유주의 반문화 노선에 따라 국가도 부정하지만 노조도 부정하면서 다만 마약에 취해 살고 싶어한다. 그들은 그저 일본 포르노를 보거나 한국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편의점 알바하는 인생을 살고 있을 뿐이다. 해서, 십년이면 공공 노조도 무기력해질 게다. 인드라가 내다보는 것은 그 이후이다.

   

인드라는 포르노나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여 사는 청년들이나 왜 청년들은 투쟁하지 않는 것이냐는 386 노조간부들 모두에게 실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드라는 긍정적이다. 그들은 그들이 꿈꾸었던 것들이 모두 헛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 시기가 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

   

체념 끝에 피어나는 희망, 그 희망마저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배지터:

흠... 경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나라별 물가대비 개인의 수입을 적용한 ppp(구매력지수) 적용을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 한국은 개인당 GDP가 PPP로 계산시 19000-----27000으로 올라가고... 일본은 38000----->34000으로 감소, 대만같은 경우 그 폭이 엄청나서 17000--->30000으로 상당히 내실이 있는 국가로 나타나고 있네요. 국가 총 GDP도 PPP로 계산시 한국은 1조가 넘어간다고 하네여. (모두 2008년기준) 이 PPP에 대해선 인드라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실효성이 어느 정도 있을런지요?

   

INDRA:

   

둘, 보다 많은 이들이 원숭이처럼 하면 원숭이 희소가치가 없어진다

   

GDP(國內總生産, gross domestic product)에 관한 갖가지 규정이 있다.

   

네이버:

국내에서 일정기간 내에 발생된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의 순가치(純價値)를 생산 면에서 포착한 총합계액(總合計額).

   

한국은행:

국내총생산(GDP)이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새로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부가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하여 합계한 거시경제의 핵심 총량지표임.

   

2008년 한국 GDP 현황을 보자. 

   

2008년중 국내총생산(명목 GDP)은 1,023조 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하였으며, 달러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1.5% 감소한 9,287억달러를 기록하였다. 명목 GDP로 보면 전년 대비 5% 늘어난 게다. 이는 지난 노무현 정권 5년간 GDP 평균 증가율인 4.4%와 유사하다.

   

한국은행 발표는 1103원 환율 기준 9287억 달러이다. 이는 2008년 사사분기 환율이 크게 폭등한 것에 비해서는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GDP가 분기마다 산출되는데, 그때마다의 환율이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낮게 계산된 것이다. 하고, IMF는 한국 GDP에 어떤 가중치를 두는지 모르나, 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한은 원화 명목 GDP 대비 환율 1081원 기준으로 한 9470억 달러이다. 하면, 2006년에서 2008년까지 한은과 IMF의 연도별 환율 적용은 어떻게 되었나.

   

   

  

 2006

 2007

 2008

 한은 원화 명목 GDP

 908조 7,438억원

 975조 130억원

 1,023조 9,377억원

 한은 달러 명목 GDP

 9,511억달러

 1조 493억달러

 9,287억달러

 한은 달러당 원화

 955원

 929원

 1103원

 IMF GDP

 8,883억달러

 9,571억달러

 9,470억달러

 IMF 달러당 원화

 1,023원

 1,019원

 1,081원

   

상기한 도표를 통해서 보면, IMF가 원화 가치에 대해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MF 계산법이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에 대해 한국 원화가 고평가되었던 것은 사실이 아니냐고 할 수 있겠다. 허나, 이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2006~2008년 전세계 3년간 주가 흐름을 보아도 알 수 있듯 각국의 경제 흐름이 거의 유사했다. 헌데, IMF가 다른 나라의 환율 계산과 다르게 한국에 대해서만큼 그간 유독 낮은 환율을 적용한 게다.

   

이를 전제하고, IMF 계산 방식이 명목 GDP를 당시 환율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다른 가중치를 두어 환율을 계산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무엇일까.

   

명목 GDP와 실질 GDP가 있는데, 명목 GDP란 한마디로 올해 지출한 액수를 표시한 것이라면, 실질 GDP란 여러 수식으로 가중치를 두어서 평가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왜 실질 GDP를 구할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해서, 명목 GDP으로는 경제 규모와 산업 구조를, 실질 GDP로는 경제성장율을 측정한다. 가령 2008년 한국 명목 GDP는 5% 성장이다. 명목GDP/실질GDP를 한 후 백분율로 구하면 그 값이 GDP 디플레이터이다. 2008년 GDP 디플레이터는 2.7이다. 하면, 실질 성장율은 명목 GDP 빼기 GDP 디플레이터여서 2.3이 된다.

   

해서, 실질 GDP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방식이 내년부터 바뀐다. 헌데, 고정식이니 내년부터 적용될 연쇄지수식이니 하는 것 알면 좋고 몰라도 크게 지장이 없다. 다만, 계산 방식이 달라져서 내년부터 실질 GDP가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국유본이 왜 하겠냐.

   

미국/유럽 등의 선진국 지위를 독점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표준을 만드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해서, 미국, 캐나다 등 북미는 유럽 기준보다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왜? 보다 독점을 지속, 확장시킬 수 있기에. 이런 이유로 OECD 국가 중 한국과 멕시코가 지금까지 권고에도 미루면서 안 한 것인데, 내년부터는 한국도 하게 된 게다. 참고로 내년부터 국제 기준의 회계기준도 적용되고, 재정 집계 방식도 변화가 오고, 여러 가지로 변화가 온다.

   

이러한 방식 중 하나로 구매력평가방식, 혹은 PPP 방식이라고 할 수 있곘다.

   

구매력평가방식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빅맥지수로 이해하면 된다. 전세계패스트푸드점에 있는 빅맥 햄버거를 동일한 질로 보고 각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환산하면 각국간 실질적인 환율을 알 수 있지 않겠느냐인 게다. 이 구매력평가방식으로 하면, 미국과 선진국 화폐가 과대평가되었고,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 화폐가 과소평가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선진국이 무역대국들이 대부분인데 무역거래 상품이 무역거래하지 않고 국내에서만 유통이 되는 상품보다 가치가 있어서라고 그럴 듯하게 설명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 국유본의 아편은 중국의 어떤 상품보다 비싸야 하는 게다.

   

하면, 구매력평가방식으로 한답시고 일일이 하나하나 상품들을 비교하나? 그렇지 않다.

   

국가별 PPP 환율은 OECD에서 3년마다 OECD 회원국 등을 대상으로 GDP와 그 구성요소들의 가격과 물량 측정치를 기초로 한다. 국가별 PPP 환율은 개별국가들의 상품별 가격비를 구한 후, 이들 가격비를 토대로 지출액을 가중치로 하여 산출한다. 개별국가들의 상품별 가격비를 3,000여개의 대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PPP환율에서 중요한 대목은 바로 '가중치'이다. 이 '가중치'가 주관적인 것이며, 어디에 비중을 둘 것이냐에 따라 결과가 상전벽해로 달라진다. 대표적인 예가 세계은행의 2005년 중국 GDP 과대평가 후 40% 평가절하 수정이다.

   

헌데, PPP로 GDP 구하는 방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가자. 소비자물가지수와 같다고 생각하자. 실제로 둘간의 조사 방식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물가, 인플레이션을 거론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소비자물가지수인 게다. 해서, 명목 GDP에 그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결과가 실질 GDP가 된다. 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어떻게 구하나. 2005년의 물가를 기준으로 하여 주요 생필품 수백가지를 선정해서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을 조사하여 그 변화를 측정하는 게다. 아울러 이 조사방식도 조만간 연쇄식으로 바뀔 것이다. 하고, 종래의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다양한 지수가 개발될 것이다. 가령 소득분위 5단계를 상중하로 나누어 상위 2분위를 상, 하위 2분위를 하, 중간을 중으로 해서 계층별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할 수 있는 게다. 이를 통해 수입이 줄면 해당 상품 구입을 하지 않거나 다이소와 같은 대체상품을 택하게 되는데 기존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를 반영할 수 없었다. 허나, 계층별 소비자물가지수를 구한다면 생필품 구성이 보다 현실적이게 된다. 

   

하면, 구매력평가지수로 GDP를 환산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까. 있다. 하나, 구매력평가지수에는 관세, 세금 이런 것이 없다. 가령 같은 박지성, 박주영이라도 영국에서 뛰느냐, 아니면 모나코나 사우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르다. 같은 연봉이라 하더라도 세금을 50% 매기느냐, 세금 한 푼도 없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품 가격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한 국가 내에서도, 심지어 같은 도시 내에서도 상품 가격이 다르다. 게다가 같은  브랜드의 대형할인마트임에도 동일한 상품 가격이 다르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이 조사 역시 조사 편의를 위해 주요 도시지역 위주로 되어있는 게다. 해서, 중국 GDP는 늘 추정에 의존하기에 각 기관별 편차가 극심한 게다.

   

둘, 빅맥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인이 모두 같은 '입'을 지니고 있다는 발상이다. 그렇지 않다. 허나, 세계 각국에서 빅맥이 팔리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빅맥이 인기를 끈 이유는 각국 배낭여행자가 해당 국 해당도시에 들려 그 나라 물가수준을 가장 빨리 파악하는 방법이 패스트푸드점에서 빅맥을 구입하는 게다. 인드라도 해본 방식이다. 허나, 이와 같은 방식. 즉,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국제적으로 덜 거래되는 상품보다 가중치를 두게 된다는 것. 각국에서 케밥과 볶음밥과 설렁탕 등등이 더 그 나라 물가수준을 잘 알 수 있음에도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중국이 예가 되겠다. 중국 북경을 중심으로 한 지역과 동남부 해안도시에는 이미 일본 부자나 한국 부자보다 더 부자인 사람들이 엄청나다. 하고, 그 도시민의 평균 수준이 비록 아직 서울 수준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준이다. 반면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다른 세상이 열린다. 이 지역은 아프리카인 게다. 해서, 해안과 내륙간의 지역적 편차를 어떤 식의 가중치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셈이다. 국유본은 차이메리카 방식으로 미중 양강 전략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해서, 록펠러 국유본이 중국과 대결하는 태도를 취하면 로스차일드 국유본이 중국을 옹호하면서 그림을 만들어내는 게다. 둘 다 중국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분명하다.

   

셋, 시장에 대한 과도한 평가다. 한때 구매력평가지수가 각광을 받았다. 특히 통화주의자 밀턴 프리드먼이 구매력평가지수에 적극적이었다. 시장에서 환전꾼이 환치기 사기를 치더라도 구매력평가지수에 근거한 시장가격에 결국 수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아도 놔두면 화폐가치도 제 자리에 갈 것이라는 밀턴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을 뒷받침했다. 이는 마치 근래 크루그먼이 원유 선물 가격 조작 의혹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과 흡사하기도 하다. 해서, 인드라에게 된통 깨진 바 있다.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반납해야 하나^^! 대체 크루그먼과 프리드먼의 차이가 케인지안이다, 아니다 라는 따위 말하기 좋아하는 자들의 한담 이외에 차이가 뭐가 있을까^^!

   

해서, 밀턴 프리드먼과 구매력평가지수가 프로레슬링 팀으로 나서 1970년대에 유행처럼 번졌지만, 당시 불어닥친 고유가에 휘청거려 1980년대에는 프로레슬링팀 해체라는 실업상태를 맛보아야 했다. 하여, 오늘날 간신히 유지되는 구매력평가지수설은 장기적으로는 맞지만, 중단기적으로는 맞지 않는다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간단한 게다. 오늘날 세계 외환거래에서 실제 상품 거래 비중이 크지 않다. 대부분은 투기, 투자 목적의 금융거래이다. 해서, PPP로 환율을 구하고, GDP를 구하는 것은 세계 모든 인류의 아침 식사로 아편이 제공되기 전까지는 낭만적이다.

   

정리한다. 현재 한국 증시에는 수많은 개미들이 있다. 이들의 자금력을 모두 합하면 외인, 기관을 압도한다. 허나, 이들을 기준으로 매매를 한다? 그러면 깡통이다. 이들 개미들에 비해 자금력이 낮지만, 조직력은 수백, 수천배 뛰어난 이들이 있다. 외인이다. 이들의 흐름을 기준으로 증시를 볼 때, 보다 현실적인 증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이는 자본주의 역사에서도 관철된 일이다. 19세기 영국인과 세계인 인구 규모를 비교해보라. 또한 당대 영국인 중 유태인 비중을 고려하라. 더 나아가 같은 유태인 중 로스차일드와 같은 귀족 유태인 비중을 고려하면 알 수 있다. 핵심을 파악해야만 사태를 직시할 수 있는 게다.

   

자, 이 문제가 단지 이론적인 문제라고 여기는가. 아니다. 바로 한국에서 확인할 수 일이다. 보자. 한은은 1100원대 환율을 제시하였고, IMF는 1080원대를 제시했다. 허나, 지금 환율은 여전히 1200원대다. 갑작스레 치솟은 환율은 수입상품의 가격 인상을 낳았다. 한국의 총공급액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한국 전사회로 파급이 된다. 하고, 한번 오른 가격은 전자제품 등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서는 다시 내려가기가 굉장히 힘들다. 

   

한국에 닥친 환율 충격은 고유가 충격과 같은 게다. 갑자기 모든 원재료값이 폭등했다. 이에 놀란 경제주체들은 부가가치 비율을 유지하고자 가격을 올린다. 해서, 물가가 상승한다. 헌데, 실제로는 물가가 상승할 국내 요인은 없다. 오히려 선진국처럼 물가 하락할 요인들 투성이다. 가령 비임금 근로자가 격감했다. 이는 자영업자 폐업수와 매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할인마트 매출 감소이다. 이는 시민들 다수가 가계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 허나, 한국은 오히려 인플레를 겪고 있다. 순전히 공급 측면에서 발생한 일이다.

   

헌데, 이를 마치 수요 측면에서 원인이 있는양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부동산 부문이다. 부동산 부문이 문제가 되는 것은 수요 측면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은 공급 측면에서 발생한 가격 인상 요인이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한국에서 세계 경제에 가장 정직하게 반응하는 것이 한국 부동산 부문이라고 말이다. 대체로 투자는 금융 투자와 부동산 투자로 이루어지는데, 지난 이십년간 한국 증시를 보면, 맨날 주가 천에서 미끄러졌던 증시에 누가 투자를 하고 싶겠는가. 결국 한국 부동산 부문과 증시 부문만이 현재 원화 환율이 과소평가되었다는 과학적인 전망 하에 정상 가격으로 되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미 환율 충격으로 원화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식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낯설게 보여지는 것이다. 이를 시장에서는 쉽게 뭐라 부르는가. 유동성인 게다. 시장에 풍부한 유동자금이 있다는 것은 유동자금이 환율 충격으로 헐값이 된 한국 전 분야에 대해 미친 듯이 사재기를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게다.

   

정리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경제주체들이 설령 구매력평가지수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1100원대여도 현실에서는 1200원대에도 원화가치가 굉장히 고평가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다. 이미 벌어진 사태에 적응하기 마련인 게다. 최초의 분기에는 충격이나, 분기를 지나면 이미 이전 분기에 맞추어지기 마련이다. 새롭게 구조화된 경제체제 속에서 이익을 본 이들과 손실을 본 이들 사이에는 더욱 급격한 차이를 낳기 마련이다. 김꽝수 같은 자의 말을 듣고 주식투자한 이들은 노숙자 직전까지 갔을 게다. 허나, 김꽝수 말을 대서특필하지만 속으로는 일급 정보에 눈이 밝은 자들은 김꽝수 말 반대로 해서 떼돈을 벌었을 게다.

   

이 원리는 너무나 간단하다. 시민단체로 보자. 여러분은 겉으로만 스탠포드 원숭이에게 열렬 환호해야 한다. 왜냐하면 스탠포드 원숭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니면 한국 대기업이 원숭이를 사외이사를 시킬 이유가 없고, 국유본 언론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는 게다. 해서, 겉으로는 원숭이를 지지하는 척하되, 속으로는 철저하게 반대해야 한다. 원숭이 말대로 하면 노숙자가 된다. 원숭이 같은 자들이 출세해서 언론에 나와 씨발스런 소리를 할 때, 남몰래 분신하며 죽어가는 이들이 많았다. 이제는 바보처럼 죽어가서는 안 된다. 더 이상 사람들이 죽어서는 안 된다. 이제 그들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원숭이가 국유본의 노예인 한, 겉으로는 친한 척 굴지라도, 속으로는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겉으로는 오렌지족처럼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비판하지만, 심지어 언론에 나서서 쌩쑈를 연출하지만, 속으로는 지금 당장 투표하면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찍겠다, 그만큼 출세시켜주어서, 돈벌어주어 고마워서 '하악하악' 하고, 또 '음매 기살아' 하며 살아가는 인간 쓰레기들이 한국에 얼마나 많은가. 정말 이 나라에 자칭 도인인양, 민주투사인양 하는 쓰레기들이 넘쳐나지 않는가. 이들만 모두 사라져도 대한민국이 훨씬 더 행복해지지 않겠는가.  

   

허나, 인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미움은 없다. 인드라에게 닥친 현실은 모두 가상현실일 뿐이다. 그 가상현실에서 가상현실이 주는 리얼함에 속지 않는 이만이 가상현실의 주인이 될 것이다. 종속되지 마라. 그들이 주는 달콤한 말에 현혹이 된다면, 그대의 미래는 노예일 뿐이다.

   

국유본이 그대에게 1이라는 당근을 주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국유본이 그대에게 당근 1을 주었다면 2를 얻기 위함이다. 종속의 논리는 간단하다. 무엇이든지 국유본에게 맡겨라. 허나, 당장의 삶이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무릎을 꿇는다면 그대 앞에 닥친 현실은 무엇이겠는가. 순간의 쾌락이 지나간 뒤에 그대의 영혼은 한없이 좌절할 것이다.

   

반면, 인드라 길은 험난하다. 속 편하게 국유본이 만들어낸 정치인, 정당 여론조사에, 혹은 국유본 포털이 만들어낸 유명인사 클릭수에 현혹되면 그만인데, IMF가 말한대로 한국 GDP를 믿으면 그뿐인데, 또 국유본 충견들이 말하는 부동산, 금융 정책에 고개를 끄덕이면 될 뿐인데, 인드라는 이 모든 것을 거부하고, 정말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허나, 인드라는 안다. 이 길은 지더라도 이기는 길이다. 청년이여. 어떤 길을 택하겠는가. 인드라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정리를 하자. 가중치에는 권력이 있다. 일본 닌텐도 전자제품은 왜 한국 쌀값보다 비싸야 하는가. 하면, 이 진실을 알았다. 해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성급한 이들이 즉각적인 반대에 나서기를 바란다. 허나, 인드라가 말한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넌다.

   

인드라의 가위바위보 게임은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인드라는 보다 많은 이들이 원숭이처럼 하기를 바라는 게다. 왜? 그래야 원숭이 희소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원숭이가 원숭이인 이유는 그가 위대한 민주투사인양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이제 원숭이는 원숭이만도 못한 쓰레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면? 이제부터 그대들이 원숭이처럼 하면 된다. 하면, 원숭이 역할이 소멸될 수밖에 없다. 다시 강조한다. 여러분이 원숭이 반대 편에 서서 악다구니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다. 그저 원숭이인 척하고 있으면 된다.

   

버팔로:

글 감사합니다. 역시 세계를 상대로 통밥(?)을 굴리시는 인드라님이십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GDP에는 생산액 혹은 부가가치 개념인데, 기업의 매출액이나 이익으로 비교한 게 아니라 자산총액으로 비교하신 사유가 있으신가요? GDP의 60%라고 하면 500대기업이 얼핏 세계경제의 60%를 차지하는 듯싶으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훨씬 그에 못 미칠 듯한데요.

   

INDRA:

   

셋,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그럼 진도를 더 나가보자.

   

지금까지 한 말이 도대체 뭔지, 뭐가 이리 어렵나 생각할 수 있다. 해서, 인드라가 쉽게 간다. 예서, 국내총생산 = 국내총소득 = 국내총지출 삼위일체식으로 일단 생각하라는 게다. 이때,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이해되는 개념이 국내총지출 개념이 되겠다. 왜? 생산이나 소득에 비해 지출은 노숙자를 포함해서 모든 이들이 하기에, 무엇보다 현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소비사회에 길들여져 있기에 소비지출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해서, 멘큐 경제학 교과서도 보면 GDP를 국내총지출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하면, 국내총지출 항목은 뭐냐. 민간 지출, 정부 지출, 투자, 해외순지출인 게다. 개인 지출이나 정부 지출을 따로 말할 것이 없을 것이다. 해외순지출이 들어간 것은 돈이 국내에서 돌면 되는데 해외로 나가고 해외에서 들어오니 포함된 게다. 마지막으로 투자란 기업의 시설투자로 보면 된다.

   

해서, GDP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개인 지출이 줄어들었거나, 정부 지출이 줄어들었거나, 투자가 위축되었거나, 수출이 줄거나 수입이 늘거나 등등의 이유로 해외순지출이 확대된 것이다.

   

민간 지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정부 지출도 4.2% 증가에 머물렀다. 민간, 정부 모두 지출 규모가 축소가 되었다. 투자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해외순지출도 고작 3.7% 늘었다.

   

  

 민간 지출

 정부 지출

 투자

 해외순지출

 2006

 4.7%

 6.6%

 3.4%

 11.3%

 2007

 5.1%

 5.4%

 4.2%

 11.7%

 2008

 0.9%

 4.2%

 - 1.7%

 3.7%

   

대부분의 항목이 2008년 하반기 리먼 사태 이후, 특히 사사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예서 환율 영향을 강조하면 반발이 일어날 게다. 일시적으로 환율 요인이 있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환율의 영향은 미미하다. GDP는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허나, 그것이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일단 가격이 된 연후에는 플레시보

 효과에서 보듯 가짜가 진짜인양 행동하기 마련이다. 환율로 이득을 본 경제주체는 보다 확장적인 경제활동을 할 것이며, 환율로 손실을 본 경제주체는 보다 위축된 경제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이는 훗날 가격이 정상화되는 국면에서는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가격 왜곡으로 손실을 본 이들이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손실을 보게 되며, 가치 변동으로 이익을 본 이들이 손실을 지게 되는 게 아니라 큰 이익을 본다.

   

가령 일제 시대 친일파로 출세해서 자식을 유학 공부시켰다면 그 자식은 해방 조국에서 독립투사로 평생을 산 이보다 훨씬 더 해방 조국에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역설인 게다.

   

자, 이쯤해서 GDP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를 시작하기로 하자.

   

근래 GDP 비판이 곧잘 등장한다. 환경 파괴에 대한 평가가 없다느니, 계층 문제를 알 수 없다느니, 국민의 경제만족도를 알 수 없다느니 하는 것이 그것이다. 하면,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겠다.

   

- 닥쵸!

   

GDP가 뭐냐.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민총생산 GNP가 등장한다. 하면, 국민총생산이니, 국민총소득이니, 국민총지출이니 하는 게 뭐냐. 국가 단위로 경제생활 전반을 유기적으로 파악한다는 게다.

   

이를 거시경제학이라고 한다. 대체로 케인즈에 의해 성립이 되었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하면, 이전까지 경제학은 그렇지 않았다는 말인가. 주류인 고전경제학파가 국가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그보다 각 경제주체간의 상호행위만을 중시했다.

   

헌데, 다른 흐름이 생겨났다. 독일 역사학파 경제학자의 시초로 여겨지는 F. 리스트는 저서 The National System of Political Economy (1841)에서 자유 무역론을 주장한 아담 스미스 및 앵글로 색슨계 주류 경제학자들과는 달리 국가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미성숙 산업에 대한 보호를 주장하였다. 즉, 국가의 개입으로 미성숙 산업이 완숙되었을 때야말로 자유 무역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게 뭔 말이냐. 1840년할 때 1차 아편전쟁을 떠올렸다면 국유본론을 많이 공부한 보람을 느껴도 된다. 그렇다. 1840년 이후에는 국유본이 제국주의를 결정할 때다. 영국 독자적인 힘만으로 세계를 관리할 수가 없었다. 세계 해상을 장악했던 영국이지만, 대륙에서의 보병 전력을 절실히 원하고 있었다. 해서, 국유본이 영국 혼자 먹던 것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미국, 일본에게도 떡고물을 주는 시스템으로 변화시켰으니 이것이 제국주의 시대인 게다.

   

리스트의 주장에서 무엇을 만날 수 있는가. 하나, 특정 산업에 대한 가치 평가이다. 고전학파 입장에서는 특정 산업과 상품의 비교 우위란 거의 선천적이었다. 왜 비싼가. 그냥 비싼 게다. 헌데, 리스트 주장을 보면, 특정 산업의 비교 우위를 후천적으로 보고 있다. 둘, 미성숙한 특정 산업을 굳이 발전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예서, 초점은 미성숙이라는 개념이다. 가령 앞으로 전기자동차 분야가 유망하다. 국유본이 역점적으로 사업하고 있다. 그 산업은 아편처럼 경제주체에게 막대한 이익을 선사한다. 허나, 이는 몇 개국에게만 허락이 된 것이다. 보다 가치가 평가된 산업이기에 그럴 것이다. 해서, 19세기 전반에는 미국에서도 리스트와 같은 민족주의 경제학자들이 등장했던 게다. 셋, 경쟁이다. 국민총생산과 같은 측정치를 조사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국민의 행복도? 아니다. 유럽 각국은, 특히 독일은 영국과 같은 제국주의 국가가 되고 싶었던 게다. 핵심은 국민의 행복이 아닌 게다. 그것은 비스마르크의 사회복지 정책처럼 국가의 부국강병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근래 GDP에 환경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둥의 말이 나온다. 국유본이 환경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이제 알 만큼 알고 있다. 탄소세로 대변되는 떼돈 벌 궁리 때문인 게다. 더 나아가 확고히 권력을 지배하기 위함이다. 즉, 신흥공업국들은 저마다 환경오염 문제에 취약하다. 하고, 선진국들은 국유본 로마클럽의 탈공업프로그램에 따라 핵심 선진산업을 제외한 공해산업을 신흥공업국에 넘겼다. 이 구조는 한마디로 신흥공업국 노동자들이 뼈빠지게 일하면, 그 잉여가치를 탄소세다, 기술료다, 로열티다, 리서치다, 금융자문이다, 이런 식으로 쪽쪽 빨아먹기 위한 게다.

   

해서, GDP에 대한 환상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게다. 오히려 그 반대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게다. 오늘날 GDP 논의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GDP가 얼마이며, 중국 GDP가 얼마인가라는 것이다. 어느 국가가 향후 세계 경제주도국이 되느냐인 게다. 이때 왜 GDP가 중요한가. 경제규모 때문이다. 미국이 유일 초강대국인 것은 군사비 지출이 전세계 모든 국가 군사비 지출을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처럼 경제 규모가 크다는 것은 경제 주도권 다툼의 주요 변수가 된다. 시장 점유율과 같다고 보면 된다.

   

헌데, 이에 대한 인드라 비판은 과연 현재 GDP가 그와 같은 현실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냐에 대한 질문인 게다. G5는 빅터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UN을 대체하는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기관이다. 이 기관이 G20이 되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가. 기존 기관들이 변화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기에 발생한 게다.

   

해서, 인드라가 포츈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국가 경쟁력 시스템을 제안한 게다. 이 기준에 따르면, 여전히 그 지위가 변함이 없는 미국과 일본, 유럽을 드러내는 한편, 중국 등 브릭스 국가에 대한 비중이 점차 커지는 현상을 거품없이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브릭스 국가에서 GDP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은 기업 부문에서의 수출입 비중이 커지고 있는 데에 기인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해서, 이들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가 경제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보다 역동적인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질 GDP나 실질 소비자물가지수를 구하는 연쇄지수 방식을 고려하는 것과 개념이 같은 게다.

   

GDP가 논의되는 또 다른 것은 GDP 자체보다 산업구조 및 분배와 관련이 되어 있다. 가령 국가 역점 분야이니 만큼 GDP의 몇 프로가 투자되어야 한다. 혹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 영국 등이 위기극복 프로그램에만 GDP의 3% 이상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식의 IMF 권고 등의 것이 예이다.

   

헌데, 에서 인드라의 비판은 불필요하게 정부에 대한 비판이 집중된다는 게다. 대항해시대에 돈을 번 것은 동인도회사이다. 비록 동인도회사 대주주에 영국 왕실과 귀족들이 있었지만 말이다. 정책을 논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누워라고 말이다. 정책이란 자금 확보 여부가 필요조건이 된다. 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자금 확보가 되지 않으면 공염불이기 쉽상이다.

   

정부도 중요하다. 허나,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이다. 해서, 국유본이 핵심이고, 국유본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요하고, 그 다음에야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인 게다. 이런 우선순위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서의 500대 글로벌 기업 기준 국가경쟁력은 매우 쓸모있는 지표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즉, 지구적 이슈가 발생하면 그 이슈에 대해 국유본 - 글로벌 기업들 - 국가 정부와 순차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합리적인 게다. 가령 글로벌 금융위기가 그렇다.

   

하면, 기업의 이익이나 매출액보다 자산총액을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 국내총생산=국내총소득=국내총지출에서 국내총지출 항목 중 투자 항목을 중시한 게다. 이익이나 매출액으로 보면, 현재 기업 활동을 잘 파악할 수 있으나, 그 기업 전망을 짚어보기에는 부족한 편이다. 반면 자산총액으로 보면, 그 기업이 현재 어디에 무엇을 투자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가령 당장은 환경관련 산업에서 크게 이익이나 매출을 기대할 수 없을 지라도 그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면 그 기업이 향후 유망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익이나 매출액 기준보다 자산총액 기준이 보다 동태적인 분석이라고 보는 게다.

   

500대 기업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낮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PPP 지수를 구하듯 500대 기업이 아니라 3,000대 기업 정도로 규모를 늘려서 조사를 한다면, 보다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인드라는 제안하는 것이다. 생필품 3,000개를 조사하는 PPP 지수가 의미가 있는가. 아니면 3,000개 기업 자산총액을 조사하는 인드라 지수가 보다 의미가 있겠는가.

   

dkswnsqja12:

내가 감히 인드라에게 들이 대는데... 로스 집안하고 록 집안하고 알력이 왔네요 그려.. 그래서 낙관이란 말이 희망을 줍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나는 믿습니다,,, 인드라는 필요조건이지 그 이상도 아니란 걸요.. 미련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대책이 있습니까?.. 그 정도의 열정 인정 할렵니다.. 여기엔 문제만 있지 방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답답하죠... 문제는 산만한테 답은 없는 거... 사실 모르고나 했으면 마음은 그저 편했을 텐데... 미천한 백민, 어려운 말로 답이 안 나오죠.. 이젠 설설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슬슬 푸세요...

   

푸른마루:

중국, 러시아, 인도가 로스 지분이고, 일본정권이 제이로 변경되었다고 한다면, 로스와 제이가 현재 팔대이가 아니라 오십일 대 사십구에서 서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이 들리는데요.

   

INDRA:

골드만삭스 자료를 보더라도 지금까지 로스차일드 영역이었던 브릭스(스페인-포르투갈 조약을 고려한다면 오늘날 아메리카에서 유일한 로스차일드 지역을 브라질로 고려할 수 있다.) 에서 향후 오십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이 일어난다. 하면, 이를 손가락 빨고 있다면 더 이상 황제가 아니겠다.

   

오늘날 그 누구보다도 중국을 평가하는 미국 학적 그룹은 하버드 대학이다. 헌데, 하버드 대학 출신하면, 영국이 축구면, 미국은 야구다, 라는 식의 편협한 애국주의 열망을 고무시키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런 대학 출신들과 연구소가 중국을 높인다는 것을 잘 유념해야 하는 게다. 왜 그들은 밤낮으로 중국 찬양에 나서는 것일까.

   

그들 방침은 확고한 듯하다. 포린어페어즈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보고서들을 검토할 때, 대다수 연구자들이 느끼는 그것을 인드라 역시 감지한다. 키워서 잡아먹는다!!! 똥돼지, 중국을 분해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국유본이 중국을 개혁, 개방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이미 시작한 일이다. 그 과정에서 한국 광주항쟁처럼 천안문항쟁을 만든 것은 국유본의 치밀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 

   

반면 제이 록펠러 방식은 보다 직접적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배후에서 게임을 즐겼다면 제이 록펠러는 골드만삭스 사업방식처럼 전면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를 전제하고, 모택동 시대의 중국이 차지하는 국제 경제 비중은 극히 미미했다. 허나, 지금은 다르다. 설사 중국이 지금 당장 차지하는 위상이 설사 미미하더라도 수십 년 뒤에는 중요한 시장이다. 해서, 78:22 원칙이 관철되어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나누기에 작았기에 로스차일드 몫이었다. 이제는 먹음직하기에 나눠먹어야 한다.

   

예서, 하나만 언급하고 넘어가자. 참고로 과거 로스차일드 지역이었던 데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략에 따라 소련 정권, 박정희 정권이나 김일성 정권, 김정일 정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치경제적으로 상당한 권한을 부여했다. 김대중 정권도 이전만 못하지만, 이후 노무현, 이명박 정권보다는 큰 권한을 부여받았다. 중국 정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국유본과 수평적인 관계가 아닐지라도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았기에 이를 무기로 지역 맹주의 독점적 역할을 담당했다. 하면, 빅터 로스차일드의 권력 유지 방안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해당 지역에 대립하는 두세개 정도의 세력을 모두 지원해주면서 그때그때마다 갈등을 만들어내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겉보기에는 자율적인 권력이지만, 실제로는 예속적인 성격인 게다.

   

자료매니아:

인드라님 ,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쪽지 드립니다. 요즘 이전에 쓰셨던 글들을 조금씩 보고 있는데 그 중에 08년 7월 4일에 쓰신 "전쟁재벌 민주당" 에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맨 아래서 아홉번째 단락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레이건을 통해서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전쟁, 공황과 같은 때에만 잠시 실시하는 금본위제 폐기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왜 금본위제를 폐기하였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좀 더 화폐가치의 폭을 크게 하기 위함인지.. 좋은 글 매번 감사드리고 바쁘시면 시간나실때 답 주셔도 괜찮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세요^^*

   

INDRA: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허나, 알기 쉽게 가자는 것이 근래 인드라 모토이다. 간단히 비유하면, 액면가 오백원짜리 주식들이 있다. 이 주식들이 삼십만원, 삼백만원을 가주어야 한다. 헌데, 액면가 오백원짜리이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게다. 만일 시장 참가자들이 액면가 오백원짜리 주식이라는 것을 영구적으로 모르게 한다면, 적어도 시장 참가자들이 모르는 척할 수 있는 환경만 제시되어도 세력은 마음 놓고 주가를 올릴 수 있다.

   

오늘예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두가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째, 오늘 사촌 동생이 와서요, 국제정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만, 볼셰비키 혁명에서 그만 말이 막혀버렸네요. 즉, 논리적으로는 볼셰비키 혁명을 국유본과 연계해서 설명할 수 있었지만 사촌 동생이 실질적으로 누가 자금 조달을 했는냐 라고 물으니깐 막히게 된 것입니다. 해서, 부탁드리는데, 청일 전쟁 때 유태인  야곱 쉬프가 다까하시 남작에게 1천만 파운드를 제공한 것과 같이, 세계사에서 국유분이 은밀히 작용한 것을 이러한 실질적인 예시와 함께 정리해 한번쯤 올려주시는건 어떨까요?

   

INDRA:

우선 러시아혁명에 관해서는 국제유태자본-시온주의그룹-볼셰비키가 동상이몽이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다. 국유본과 일본이 상하수직관계였다면, 상기한 그룹은 수평적 관계였다는 점이다. 가령 볼셰비키만 보자면, 이들이 시온주의 그룹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해서, 볼셰비키에 실망한 동유럽 그룹이 조직한 것이 시온주의 그룹이 아니겠는가. 하면, 이것이 일시적인가. 아니다. 맑스만 해도 폴란드 아슈케나지(아슈케나지들은 독일, 폴란드, 러시아에 주로 살았다)에 대해 유태검둥이라는 극단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할 정도로 싫어했다. 반면 자신의 애칭을 무어라고 할 만큼 스페인 귀족 유태인, 라디노 유태인, 개종 유태인에 대한 친근감이 있었다. 이는 크롬웰과 한니발을 존경한 프로이트와 묘한 일치를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경제, 핵심적으로 금융을 통해서 세계를 장악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볼셰비키를 비롯한 일단의 사회주의 유대인들은 정치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 세상을 변화시키려 했다. 마지막으로 시온주의 그룹은 국제유태자본이나 볼셰비키를 비롯한 일단의 사회주의 유대인들 모두 정작 유태인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뿐더러 오히려 2차대전 홀로코스트에서 보듯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히틀러와 손을 잡고 희생양을 삼았기에 이들과 분리된 정치사회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다만, 사정이 내부적으로 이토록 서로 적대적이었으면서도 이 셋은 서로에 대해 잘 알았다. 해서, 자금이 필요하면 이들은 국제유태자본을 압박하였고, 이권에 정치 부문이 필요하면 이들은 볼셰비키를 코너로 몰아넣었고, 국유본이 여론전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시온주의 그룹을 내세워 홀로코스트를 앵무새처럼 노래하게 한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이 셋을 교묘하게 잘 연계시켜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빅터 로스차일드이다.

   

이를 전제하고, 세 가지만 알면 된다. 하나, 트로츠키가 미국에서 혁명 준비할 때 트로츠키에게 자금을 제공한 이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트로츠키는 스탈린에 의해 축출된 이후 미국 혁명을 꿈꾸었다. 허나, 국제유태자본과 스탈린의 이차대전 연합을 위해 국유본이 스탈린에게 보내는 선수금조로 암살당했다. 둘, 러시아혁명이 성공한 뒤에 서방진영과 유일하게 연결된 통로가 체이스맨해튼은행이었다. 셋, 소련 외무장관은 소련 지도부보다 생명력이 길다. 오래 연임한다. 해서, 외교력하면 공산진영 외교관들을 평가하고는 한다. 여기에는 비밀이 있다. 가령 소련 외무장관인 리트비노프는 비트겐쉬타인처럼 부유한 유태금융가 집안의 자제였다. 그런 그가 외무장관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은 말할 나위없이 그가 금융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국유본의 심장부인 영국 런던에서 오랫동안 망명생활을 해서 인맥이 넓었기 때문이다.

   

칼과피:

'화폐전쟁' 읽다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의 척도이자 등가물로 자리한 금본위 화폐만이 진정한 화폐라 하다가, 미국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는 정부 발행 불환지폐인 그린백이 최고라고 합니다. 왜 이런 논리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CDO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인드라님! 쉽게 설명 좀 부탁합니다.

   

INDRA:

쑹훙빙이 철학이 결여되어서이다. 철학이 없으면 상황에 치우치고 만다. 화폐가 절대적인 기준일 수가 없다. 해서, 조선에서는 화폐를 유통시키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경제생활에서 근간은 생산과 분업시스템이다. 생산과 분업시스템에 걸맞지 않는다면 그간 아무리 잘 유통이 되어도 화폐 형식이 바뀔 수밖에 없다. 부채담보부증권을 아마 말씀하시는 듯싶다. 일단 부기에서 부채도 자산 항목이라는 정도는 이해하실 듯 싶다. 쉬운 설명은 비유가 적당하겠다. 증시에 관리종목이라고 있다. 이 종목 거래하는 이유가 뭔가. 고위험고수익이다. 대표적인 예가 쌍용차나 하이닉스이다. 이런 것을 거래하는 이유가 부채담보부증권을 하는 이유라고 보시면 된다. 사실 이것이 주식의 기원이라 할 수 있겠다. 아시아로 떠나는 배들이 만선이 될 확율이 얼마나 있겠는가. 만선이 되기 전에는 모두 빚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해서, 아홉 실패해도 하나만 성공해도 크게 먹는다는 가정 아래 CDO가 퍼졌다고 보면 된다. 다른 비유로는 금융권간의 보험이라고 봐도 된다.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해서, 경기가 활황일 경우에는 부도날 일이 드물게 되어 만선이 될 확율이 높아지니 수익률이 높아진다. 반면 근래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처럼 침체할 때는 부도율이 늘고, 침몰될 확율이 높으니 수익률이 극히 저조해지고, 원금을 까먹게 된다. 옵션인 게다. 즉, 장사가 잘 될 때는 열배 장사가 되지만, 장사 안 되면 열배, 백배 손실이 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칼과피:

인드라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의문은 계속 됩니다. 님의 설명대로라면 cds와 cdo의 구분이 없습니다. cdo를 통합하면 cds가 된다고 하는데 이걸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쑹훙빙, 위의 이야기를 하다 '화폐전쟁' 결말에 달러 가치 하락이 기정 사실이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한데 그것이 위안화가 되야한다. 그를 위해 노력하자며 뜬금없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화폐전쟁'? 인터넷에서 떠도는 음모론에 중국을 끼워넣은 것 외에는 별 내용이 없습니다.

   

인드라:

쉽게 가면 된다. 주택 등 자산담보부채권을 증권을 만든 것이 MBS 증권, 이 증권들을 한데 묶은 것이 CDO 부채담보부증권, 이 CDO 중에 악성으로 분류되는 것만을 따로 모아서 만든 게 CDS이다. 비유하면, 전자가 선물이면, 후자가 옵션된다고 보면 되겠다. 더 좋은 비유는 미국 시중은행 부도위험에 처할 때 내놓은 방식 중 하나가 굿뱅크, 배드뱅크를 나누어서 처리한다는 것이 있었다. 이중 배드뱅크를 CDS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방식은 간단하다. 과거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할부로 살 때 보증수수료를 물어야했다. 그처럼 신용이 다소 불투명한 대출을 받는 대신 은행은 보증료, 수수료를 챙긴다. 이후 투자은행은 시중은행의 대출채권들을 보증료와 약간의 수수료와 함께 증권을 만들어서 판매한다. 이때 수수료는 시중은행이 수수료 중 상당분을 비용 및 이익으로 제외하였기에 그 크기가 매우 작다. 해서, 대출채권증권들이 매우 많아져야 한다. 더 나아가 JP모건은 이 대출채권증권 중 악성 부문만을 따로 모은다. 아마도 이 경우 시중은행은 돈 떼먹힐 것을 염려해서 수수료 부문을 상당 부분 포기할 것이다. 해서, JP모건은 CDO에 비해 CDS에서 보다 많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해서, 모건은 수수료를 챙긴 뒤 보증료와 함께 악성증권을 AIG에게 넘긴다. 생명보험회사 유입자금은 국민연금에서 보듯 중단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기 자금이다. 해서, 생명보험회사는 이 특성을 활용하여 투자에 나선다. 해서, 어지간한 자금 충격에도 견디는 만큼 악성증권이 사고가 날지라도 이를 감당하게 된다. 선순환이 되면 AIG가 떼돈을 벌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나면 AIG 회사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허나, 그만큼 CDS가 CDO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다.  해서, 지난 한국 외환 충격 때도 JP모건 측이 한국 측에 CDS 사라고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 CDO가 CDS에 대부분 흡수될 것이라는 설명은 아마 대부분의 모기지 상품이 전부 부실화될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말한 것일 게다.

   

쑹훙빙이 위안화 어쩌구 하는 것은 근래 IMF 특별인출권 운운하는 것처럼 그 자신이 국유본 스파이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화폐전쟁은 한국에서 유태계열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에서 발간되었다. 

   

물리학도: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가식 없고 예리하신 글들을 쓰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세상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으며 세상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아낼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에 대해 말하자면 작년에 포항공대 자유전공으로 입학하여 1년 뒤에 제가 원하던 물리학과에 들어갔지만, 무언가 제가 생각한 것과는 괴리가 있고 제가 친구도 잘 못 사귀는 성격이라 대학생활을 음악으로 견디다가 결국은 1학기 중도 휴학했습니다. 완전 패배자이죠... 휴학하고 방황하던 중 1달이 지난 시점, 님의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참 충격적이었고 평소 내가 지니고 있던 잘못된 지식을 반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님의 글 내용을 다 믿기로 했죠... 하지만 님에게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닌 인간과는 아예 대면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 즉 인간 혐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대신 님의 글에서 배우면서 동시에 도서관에서 책으로 제가 직접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죠. 무엇을 제일 먼저 공부할지 생각 끝에 철학을 제일 먼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 싶은 내용은 공책에 쓰기도 하고 소감을 쓰기도 하면서 머릿속에 나름대로 저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던 중, 며칠 전에 그럴싸한 완성된 결론을 스스로 내렸습니다. 스스로 뿌듯하여 들뜬 기분에 그날 밤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다음날이 되니 내가 내린 결론에 대해 스스로 혼란이 왔습니다. 이게 맞는가? 그냥 혼자서 착각한 건 아닌가? 하다못해 가족들에게 제가 쓴 글을 주고 소감을 달라고 하였지만, 가족들은 해독 불가능하다고 하덥니다. 제 딴에는 최대한 쉽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주변의 똑똑하다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겁납니다. 정신병자라고 할까 봐요. ^^; 그때 인드라님이 떠올랐습니다. 인드라님이라면 제 글에 대해 편견 없이 대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지금껏 말이 길었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님이 제 글을 보고 소감을 적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INDRA:

주변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인드라 역시 1980년대와 1990년대 내내 친한 동료들조차 인드라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이들이 매우 드물었다. 다들 하는 이야기가 나니까 이해하지,라는 말이었다. 고독한 일인 게다. 해서, 이런 일들은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싶다. 해서, 열심히 살다 보면, 십년 뒤에 어, 그때 그 이야기가 그랬구나, 하는 말이 들려온다.

   

주어진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살 궁리를 도모해야 한다. 삶을 긍정한다. 오래되면 고독과도 친구가 된다. 해서, 마음이 평정하게 되면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서 혐오 감정이 다소간 사라질 수 있다. 더 나아가 부지런히 마음 공부를 하면 감정을 어느 정도까지 다스릴 수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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