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국유본론 2008

2008/11/27 08: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46511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몇몇 분들이 게시 중단 사태로 인하여 자료 보안을 걱정한다. 그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하여, 프리덤 트랙백을 이용하여 백업을 하기로 했다. 감사드린다. 매일 매일 다시 태어나는 삶에 기뻐한다. 과거를 잊지 않되,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읽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이미 쓴 글들에 얽매여서 사는 삶이란 얼마나 불쌍한가. 그보다 앞으로 쓸 글에 취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워낙 많은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과 의견을 주었다. 이로 인해, 내 두뇌가 폭주 상태다. 내 주량인 소주 한 병 먹고 두어 시간 자고 일어나 쓰니 양해 바란다. 어제는 관련 질문에 관한 답변을 다 썼다가 술에 취해서 글을 다 날렸다^^! 해서, 다시 쓰는데, 어제보다 오히려 관점이 진일보했다. 여러분들이 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내 글쓰기 역시 진화하는 듯싶다.

   

cgvwin:

또한 지금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기에 쐬주 한 잔에 얼콰한 마음에 위로 겸 글을 드립니다. 되는 대로 살아왔던 5학년짜리가 알면 뭐를 알겠습니까만은, 중립성을 키워주시는 우리 김선생이야말로 심적 스승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듯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자존심 강하신 김선생께 조심스러이 부탁 말씀 청컨대, 어제와 같이 오늘도, 내일도 같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왕 기회가 주어졌으니 우리 마음 닿는 김선생께 여쭤 보겠습니다. 과거지사는 뒤로 미루더라도 지금의 mb는 신뢰성 없는 경솔함은 어찌해야 좋을지 싶습니다. 선생의 많은 말씀 중에 정략적 정보누출을 기하기 위해 실수를 할 수도 있다라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김선생님의 고견 듣고 싶구요. 또 한 가지.. G16에서의 탈락은 어떻게 예견하시는지도 말씀 듣고 싶군요. 인드라 선생님께..아니 김 종화 선생님께 글 올립니다. 평소 저를 말씀드리자면, 좌향좌 였거나 우향우였습니다. 처음에 김선생의 글을 읽다보면 화도 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가. 다시는 쳐다보지 말아야 겠다는 등 심적 동요가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허나 한쪽으로 쏠리는 저의 머릿속을 중립할 수 있는 건전성을 부여 해 주시더군요.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요점은 남들이 정치꾼들에 대한 반향을 저는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또한 그렇게 화법을 찾았다는데 기인하구 싶군요. 남이 하니까 나두 한다는 식이죠. 개념 없이 말입니다. 아울러 우리 김선생의 자존심에 대해 지금은 엄숙히 고마움을 표 합니다. 김선생의 자존심을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있는가는 지금까지 수 없는 글들을 올렸으나 삭제한 부분이 없었다는 데에 높이 평가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김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면, 성우 이철용씨의 바리톤 목소리에 준해서 읽게 된답니다. 모쪼록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면 그 또한 무궁무진한 행복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한글자라도 바투로 보지 않고 배운다는 일념 하에 우리 김선생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내 것으로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봐주시고, 혼자가 아니라고 마음 다져드시고 외부의 충격에 흔들림 없는 우리 김선생을 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아고라 너무 나무라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곳 덕분에 책을 다시 잡았구요. 그곳 덕분에 경제의 ㄱ을 다시 찾게 됐구요. 그 곳에서 나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선생의 말씀으로 골라서 볼 줄 아는 식견이 생겼다 해도 과언은 아니라 봅니다.) 끝으로 이히리베디히.

   

INDRA:

글 감사드린다. G16을 이야기하려면 G5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1973년 오일 쇼크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자 이듬해 미국이 중심이 돼 영국·프랑스·독일·일본의 고위급 경제 관료들이 만나는 비공식 모임이 만들어졌다. 이것이 선진 5개국(G5) 모임이었다."

   

G7 ? G13 ? G20 ? 숫자에 숨어 있는 '권력 코드'는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380038

   

왜 국제유태자본은 G5를 원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이전에 내가 소개한 바 있던 다나카 사카이 글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국의 대두와 일본의 미래

http://blog02.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kangilee&folder=1&list_id=7271328

   

다나카 사카이는 '중국의 대두와 일본의 미래'에서 삼각위원회와 G5를 함께 취급하고 있다. 즉, 삼각위원회가 내부적인 조직이라면, G5는 삼각위원회가 겉으로 드러난 조직인 셈인 게다. 다나카 사카이는 칠십 년대에 일본이 패권을 위양을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나카 사카이의 취지를 이해할 수는 있다. 당대 일본은 사토 에이사쿠였고,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이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다나카 사카이가 꿈꾸는 다른 길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을 중심 개념화할 필요가 있다.

   

왜 G5인가? 유엔안전보장이사국은 5개국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이다. 그런데 G5는 러시아, 중국이 빠지고, 독일과 일본이 포함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마셜플랜을 통해 형성한 세계경제체제였다. 너무나 노골적이었던 관계로 G7로 개편한다. 하지만 G7이란 G5의 위상을 은폐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탈리아나 캐나다란 한마디로 들러리이다. 더 냉정히 말한다면, G2이되, 독일, 일본을 제어하기 위해 프랑스를 배치시킨 것이다.

   

이 G7이 G8이 되고, G13이 된 연유가 무엇인가? 현상적으로는 선진국 모임인 G7만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을 다룰 수 없기에 세계경제의 80%를 차지하는 G13으로 확대된 것이다. 그러나 G8에서 러시아가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참석하지 못하듯 실질적으로는 지역 강대국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상을 정치적, 외교적으로 반영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경제체제 지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유엔비상임이사국 흐름과 맞물린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지난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성립된 G20이란 세계 경제의 85%를 차지하는 정치, 외교적 블록이라고 할 수 있다.

   

G20 회의와 한국의 구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1171813155&code=990000

   

현실주의 관점에서 국력이란 영토, 인구, 자원, 경제 규모 4대 요소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G8에서 G20, 혹은 G22, G33을 거론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G13, G20은 종래의 경제 선진국 개념이 아니라 정치적인 성격이 짙은 개념인 게다. 그 시점이 1997년과 2005년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예서, 깨달아야 한다. 왜 G13이 아니라 G20이 되어야 했나? G7과 G13의 차이는 무엇인가? 세계적인 남북문제를 의미한다. 이에 대해 조율이 필요하였고, 종속적 발전이든 뭐든 G7의 헤게모니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G13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G13에서 G20으로 확대된 키워드는 한국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이 GDP 규모 2007년 기준 13위인만큼 한국 경제의 불안정이 세계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해서, G20에서 G13 외에 한국,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EU가 포함되었다.

   

2007년 나라별 GDP 국가별 순위

http://blog.naver.com/gpatient?Redirect=Log&logNo=70035948693

   

2007년 기준으로 스페인은 GDP 8위 국가이다. 그럼에도 G20에 끼지 못한다. 보다 못한 G20 의장국인 브라질이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포함하는 G22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유럽주의를 지향하는 유럽 쪽에서는 G20 체제에 불만을 느낀다. 아무래도 보다 소수 지향적이어야 정치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G13이 확정된 상황에서 G33도 있지만, 그것은 현재로서는 과도하다. 그렇다면 문제는 G13과 G22 사이에서 어떻게 타협안을 도출할 것인가가 될 것이다.

   

미 싱크탱크, G8 확대개편 등 국제기구 재편 요구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1/22/200811220181.asp

   

첫째, G16 아이디어를 주관한 단체 면면을 보아 하니 존 콜먼이 언급한 조직들이 대부분이다. 브루킹스 연구소, 스탠퍼드 대학교 등등.

   

둘째, 오바마가 당선되었으므로 정치적으로 아프리카 몫이 하나 더 추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할 수밖에 없다. 이집트 혹은 나이지리아 운운이 등장한다. 그러나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매장량과 생산량에 따를 수 없다. 다만, G20이란 정치, 외교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특히 부시와 차별화를 하고자 하는 탓에 나이지리아나 이집트가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나 이집트도 친미, 친부시적이라 할 수 있으므로 별 차이가 있다 말할 수 없다.

   

셋째, 경제 규모로 따진다면, 스페인이 배제될 이유가 없다. 그런 이유로 한국이 탈락할 이유가 성립한다. 다시 말해, 스페인을 여전히 배제하기 위해서는 한국 탈락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넷째, 터키 포함은 유럽연합 딜레마를 해결하는 장치로서 독일과 프랑스가 적극 의견을 개진한 사안일 것이고, 이집트(나이지리아)는 오바마 집권에 보너스 차원일 것이며,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에서 영토나 인구 면에서 크며, 자원이 풍부하며, 유엔 사무총장 인선에서 탈락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배려하는 선택일 수 있다.

   

정리하면, 비록 G20에서 한국이 차기 의장국으로서 G20에서 현재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하나, 한국은 G20 등에 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 따라서 외교 현안을 두고서 조잡하게 국내 정치 쌈박질을 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지금은 명분보다 실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노태우가 보통사람들 시대를 내세울 때부터 이미 비권위주의적, 탈권위주의적 정치가 가속화되었고, 노무현, 이명박으로까지 왔다. 오늘날 이는 부시, 차베스, 사르코지, 오바마, 고이즈미 등 모든 정치인들의 행태이기도 하다. 말을 앞세우고, 의도적으로 언론에 싸움을 걸고, 수시로 유럽 왕가처럼 스캔들을 일으키는 모든 행태는 국제유태자본이 적극적으로 권하는 탈권위주의적 정치스타일이다. 우리는 앞으로 오바마의 정치쇼도 그와 같은 관점에서 지켜보아야 한다.

   

신흥 경제권 위상 확인한 G20 정상회의종합

http://blog.naver.com/sinji021?Redirect=Log&logNo=57264919

   

지난 1999년 2월 'G7 재무장관 중앙은행회의'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화포럼(FSF)은 G7에 호주ㆍ네덜란드ㆍ홍콩ㆍ싱가포르ㆍ스위스가 더해져 1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은 다른 데에 있다. 한국은 G20을 얼마든지 포기해도 된다. 대신 한국은 금융안정화포럼에 참여해야 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FSF가 사실상 G20을 움직이는 실무 핵심 라인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차기 의장국이며, 이에 따라 G20에서 정치적인 권한이 어느 정도 주어졌으므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FSF에 참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능력은 G20에서가 아니라 FSF에 달려 있다.

   

아고라가 경제를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의 수치이며, 없는 것이 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여전히 여기나 님의 입장을 고려하여 조금 더 생각해보도록 노력하겠다.

   

예나:

늦은 시각(아니, 이른 시각인가요;)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오늘 아침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화의 평가와 전망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 한창 준비하다 잠시 커피 마시며 인드라님 글 보다 들립니다. 가만 보니 이 나라는 문민정부이후 10여년이 훌쩍 지난기간 동안 문제점이 당최 개선되지 않았군요. 경제문제를 놓고 보았을 경우, 우리나라 정치엘리트들은 사회경제개혁에 있어서 급진주의를 배제한다는 점에서 구권위주의 체제의 경제모델을 너무 압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가 성공의 위기로 일어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어떤 이데올로기적 편협성은 exclusionary democracy의 원인이 되겠지요. 인드라님 리포트를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이런 정치적인 현상까지 조작되는 것이라면, 이거 원.. 어디서부터 물갈이를 해야 할 지 고민이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배타적 민주주의(exclusionary democracy)라는 개념이 흥미롭다. 이 개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는 차치하자. 중요한 것은 근대 민주주의란 배타적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는 점이다. 가령 근대 민주주의의 영웅으로 내세워지는 워싱턴과 제퍼슨은 모두 대농장 노예주였으며, 아편농장을 운영했다. 해서, 트로츠키는 근대 미국 민주주의를 노예들이 먹여 살리는 민주주의라고 역설한 바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세계 민주주의를 지탱케 하는 노예들은 어디에 있을까^^!

   

미르달의 지역개발론

http://cafe.naver.com/geofacto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27

   

미국 카네기재단은 1938년 미르달을 초빙하여 흑인 문제를 연구하게 하고, 이 연구 성과로 미르달이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는다.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준비한 이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부통령 존 낸스 가너로 상징되는 남부인들 기를 죽일 필요가 있었다. 그 대안이 바로 미르달이었던 셈이다. 미국의 1938년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시절이고, 이때는 남부 출신 존 낸스 가너가 부통령을 연임할 때여서 남부의 불만이 폭발할 때였다. 국제유태자본은 흑인 린치법을 묵과하게 하여 똘마니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연임시켰으나 더 이상 남부에 연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인민전선이 형성되었기에 그 흐름을 맞추고자 루즈벨트는 와그너법을 통과시키고, 헨리 윌리스를 부통령으로 선임한다.

   

이 교훈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87년 이후 한국 민주화는 지역 민주화와 동일어가 되어왔다. 이는 오늘날 현실을 전혀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지역에서 노동으로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배타적 민주주의론의 핵심은 지역을 빌미로 하여 착취당한 이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여수에서 처음으로 의석을 얻었다. 고부군수 조병갑과 친일파 후예들로 구성된 친일민주당에게 점령당했던 식민지 통한의 역사를 뚫고 민주노동당이 일을 해낸 것이다. 그러나 언론은 이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다. 이것이 바로 배타적 민주주의론 관점에서 적극 제기해야 하는 것이다. 왜 이에 대해서 노무현 현상처럼 열광하지 않은가. 이유는 단순해 보인다. 노무현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지만, 민주노동당은 국제유태자본과 아직까지 친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도록 한국인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친일민주당 따위로는 결코 대한민국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위주의라는 개념 역시도 발본적으로 검토해야 할 개념이라고 보기는 한다. 대체적으로 정치 용어 개념이란 영미적이거나 남미적이거나 둘 중 하나에서 나오므로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하지만 예서 논의하지 않기로 하자. 참고로 나는 최장집을 별로 인정하는 편이 아니다. 저질 쌈마이 양아치로 간주하고 있다.

   

구 권위주의라는 표현은 불분명하다. 권위주의란 개념은 파시즘이란 개념이 워낙 강렬하여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데서 등장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부족하게 알기로는 남미, 구체적으로 피노체트 정권을 설명하는 데서부터 찾을 수 있지 않나 본다. 즉,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이면서, 정치적으로는 권위주의적인 정권을 경제적으로 여전히 신자유주의이면서, 정치적으로 권위적이지 않은 정권으로 대체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권위주의 정권이란 전두환부터 해당되는 것이며, 박정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나는 본다.

   

전두환 정권은 한국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자 권위주의적 정권이다.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이 성격이 다르다. 오늘날 한나라당은 전두환 정권과 김영삼 정권을 모두 승계한 정권이지만, 박정희 정권을 승계하지 않았다. 해서, 엄밀하게 말해, 한나라당은 친일민주당과 성격이 다르다. 김대중은 그 뿌리도 친일이고, 본인 자신도 친일했지만, 김영삼, 전두환이 친일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친일민주당이 붕괴되면, 한국에서 친일정치가 사라진다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박정희 정권 때까지는 그나마 민주주의와 계급 문제가 전태일처럼 연결이 되었다면, 전두환 정권 출범 이후, 특히 광주항쟁과 연결해서는 민주주의와 계급 문제는 희석화가 될 수밖에 없었다. 민주주의는 오직 지역과만 연계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결과다.

   

급진주의를 말한다면, 급진제도경제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장하준이다. 예나님은 내가 가끔 세계 경제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를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일종의 사보타지이다.

   

"S. Bowles & H. Gintis(이하 B&G)는 급진 제도경제학파라고도 불리는데 이들은 보다 현실적이다. 신제도학파가 (신고전학파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선호를 고정된 것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B&G는 선호(구제도학파의 제도 개념에 속함)가 사회관계 내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한다―사실 이건 다른 사회과학에선 상식이다―. 그래서 권력은 상대방의 선호에 영향을 미치고자하는 시도를 포함한다고 주장하며, 그러므로 B&G는 제도, 조직, 권력관계를 '효율성을 위한 합의'라고 보길 거부한다. 더 효율적인 제도(이를테면 민주적 기업)가 있어도, 현실에선 그런 제도가 극소수만 존재한다는 사실, 새로운 제도를 발견하기 위한 탐색조차 흔치 않다는 사실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B&G는 결렬가치란 개념으로 권력이 부(富)의 차이에 의해서 형성될 수 있음을 게임이론을 통해 증명한다. 결렬가치는 Veblen이 말한 "깽판 놓기"(sabotage)와 유사한 개념이다―Veblen은 '이윤의 원천'으로서의 깽판 놓기(전사회적 차원에서 생산의 제한)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맥락은 좀 다르다―. 자본과 노동은 각각 협력을 거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피해가 큰 편(=결렬가치가 작은 편)은 더 적은 선택 집합을 갖게 되고, 전략적 열위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부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성립한다. 제도와 권력을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것은 긍정하나, 그것이 양자의 합의에 의한 것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 과연 누가 똘마니가 되고 싶어 하는가?"

   

http://cafe.naver.com/cafesoci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19

   

내가 전에 말한 바 있다. 과거 한국 증시에 개입하였을 때, 한 달간 내 마음대로 주식을 움직였다고 말이다. 그때 나의 방식은 깽판론이었다.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내가 아는 모든 비밀을 다 폭로해서 모두 함께 무덤으로 갈 것이라는 협박이었다. 이것이 급진주의의 장점이다. 예나님이 참고해야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느냐고? 공갈 협박에서 시작해야 한다^^!

   

장하준 vs 정성진?

http://blog.naver.com/kimseye3?Redirect=Log&logNo=130021691506

   

글로벌 신자유주의의 형성과 구조:미국의 역할과 위상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4005715

   

한마디로 깽판을 제대로 쳐야 하는 게다^^! 그것이 시작이다.

   

인담 :

헷갈리는군요. BBC는 저들 세력이 장악한 하위미디어가 아닌가요? 아무튼 다시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네이버가 배가 부른가?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였지만, 현재 국제유태자본 내부 분파에서 마이너 지위다. 비유하자면, BBC는 로마제국에서 황제에 대항하는 키케로 역할을 지금 담당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해서, 키케로처럼 이들의 폭로는 빼앗긴 국제유태자본 권력을 되찾는 데에 있는 것이다.

네이버가 배가 부른 것이 맞다. 아울러 주가 관리를 비롯한 기업 전략 영향이 더 크다. 지금 네이버가 실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나 같은 깽판주의자를 함부로 대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작은사치:

또 다른 시대정신동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지구온난화 사기극" 시대정신과 마찬가지로 사기다, 아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닌 지구온난화는 사실이다, 라는 관점의 논제를 보이네요. 결국 지구온난화는 기정 사실이라는 것을 토로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반박이래봐야 "이산화탄소로 온난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자연의 법칙에 의거해서 지구 온난화가 온다." 라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는 온다" 라는 말뿐이군요. 존 콜먼의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에 나오는 타비스톡인간관계연구소의 세뇌법에 따른다 볼 수 있겠습니다. 유럽기후연구소를 설립, 탄소에 대한 세금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석유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으로써는 공업국에 대한 세금을 직접적으로 걷어 들일 수 있는 수단을 IPCC센터를 설립함으로 정당화 했고, 교토 의정서의 내용대로 각국에 탄소 배출총량을 규제하여 국가간, 회사간 탄소거래파생상품을 거래하게 유도한다고 보입니다. 유럽에 설립된 "탄소거래소" 우리나라도 설립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012년 이전까지는 의무국가가 아니므로 지금은 "UN"에 탄소 줄임 방법을 증빙하면 그 줄임만큼의 탄소량을 탄소거래소에서 다른 회사나 국가에 팔수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의무국이 아니므로 다른 나라에 팔고 있지만)이미 후성, KT&G, 휴켐스 등 탄소 거래로 인한 수익이 발생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울트라슈퍼버블에 탄소거래파생상품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동영상 후반부에 아프리카 개발에 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대체에너지의 한계를 보여주며 적극적 석유개발을 추진해야한다는 논리를 보여주고, 지금까지 "CO2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아니다"라고 했던 사람들을 다국적 기업이 매수한 사람들로 비춰주네요.. 반대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찌됐든 논제는 지구온난화는 온다이고 더 많은 투자자금을 대라 라는 것뿐, 또한 탄소권에 대한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참여할 거냐 말거냐는 탄소권을 더욱 강화하게 만들 것이 자명해보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포탈의 지위도 당연히 넘어갔겠죠. TV 매체를 장악한 정치세력이 인터넷과 같은 중요한 대중매체를 장악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글 삭제시 고소해 했던 사람들과 한 통속... 대한민국 대표포털이라고 떠드는 네이버는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해도 뭐 바뀔게 없겠지만. 쩝...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리뷰 란에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라는 책에 관한 리뷰가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날 환경 문제에 관한 화두로 나는 울산 태화강을 들고 싶다. 산업화 초기에는 각종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을 한 이후에는 오히려 환경오염이 약화된다. 나는 오늘날 환경 문제를 인구 문제와 유사하게 보고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기존 선진국의 우위를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본다. 산아 제한과 같은 조치를 강제하는 것이다. 케냐 마사이족에게 필요한 것은 생존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환경보호단체는 아프리카의 살아 있는 인간보다 사파리의 사자만을 요구한다. 살아 있는 인간의 인권보다 사파리의 사자의 권리를 더 우선시한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통제 하에 있는 동물보호협회를 통해 누드시위 등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즐겁게 보면서 이왕 시위를 하려면 누드시위나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동물보호협회 활동으로 죽어가는 제 3세계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쩔 셈인가?

   

동시에 이 동영상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시대정신, 화폐전쟁, 그림자정부 등과 동일선상인가? 아니다, 라고 나는 본다. 이는 록펠러의 자뻑이 아니다. 오히려 이 동영상은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으로 이해함이 옳다고 본다. 다시 말해, 로스차일드의 반격이라고 나는 간주하는 편이다. 첫째, 영국 BBC가 만들었다. 둘째, '불편한 진실'의 앨 고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셋째, 록펠러가 역점으로 삼는 사업인 저탄소화 운동을 정면으로 까고 있다. 따라서 나는 이 동영상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포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억5100만 년 전 '대멸종'은 온난화 때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0103.html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근래 홍콩앤상하이은행의 론스타 소유의 외환은행 인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영국계 언론이 연일 한국에 비판적이다. 이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된다. 론스타 유죄 판결을 받게 한 동인이 이명박 정부의 힘이라고 보는가? 그것은 단견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며, 록펠러의 힘이다.

   

국제유태자본: 10월위기설, 아시아공통화폐, 산업은행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700388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700687

   

영(英), 경기부양 위해 42조원 세금 감면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0101.html

   

결론적으로 이 시점에서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은 여전히 록펠러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다. 해서, 작은사치님의 예상대로 이러한 논란은 오히려 더 탄소세 강화와 탄소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탄소 거래 파생 상품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의 주역이자 재앙이 될 수 있다.

   

네이버가 각성하려면 네이버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네이버를 압박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 내가 단언할 수 없으나, 지금 네이버가 내게 실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담당 이사 이람은 참고하길 바란다. 이람은 나한테 실수하지 마라~! 까불면 다친다.

   

응이:

위의 동영상이나 시대정신 동영상이나 화폐전쟁이나 그림자정부나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흘린 정보일 것 같은데.. 사실 그림자정부, 시대정신, 화폐전쟁은 구성이 일정 패턴을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 미디어로 흘린 정보들은 현재까지의 벌어진 일들을 바탕으로 추론이 가능할 정도로만 다루어졌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두려움만 증폭시킬 뿐. 그걸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인드라님의 소명인 국제유태자본론이고 그것이 여태까지 흘린 정보를 분석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두려움만 증폭될 것 같은데요.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ㅜㅜ.

새롬:

응이님 댓글에 말입니다. 저는 솔직히 응이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 이런 것들은 인드라님이 아니면 아무도 못하니까요. 건방지다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INDRA:

응이님, 새롬님 글 감사드린다. BBC 동영상은 다른 미디어 현상과 구분할 수 있다. 즉, BBC는 비록 마이너이기는 하나 국제유태자본 핵심 방송이기 때문이다. BBC는 그림자정부, 시대정신, 화폐전쟁과는 비교할 수없는 공신력이 있다. 따라서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이해해야 하며, 근래 미국과 영국의 갈등, 영국과 유럽 대륙 국가들 간의 의견 차이 등을 주목해서 보아야 한다.

   

과거 속담에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프로이트도 정신분석학 에 관한 자신의 저서 말미에서도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공포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이성이다. 이성적 능력의 함양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분석에만 그친다는 우려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천적 이성이어야 하는데, 실천적 이성이란 딱히 규정적이지 않다. 꿩 잡는 것이 매라 했다. 그처럼 중요한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론이다. 해서, 응이님이나 새롬님이 보다 실천적인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할 수 있다. 또 그래야 한다. 나는 단지 국제유태자본론이란 틀만을 구성했을 뿐이다.

   

고흐:

인드라님 블로그 검색하다 보니까 삼성증권이 로스차일드랑 전략적 제휴를 했다던데 이거 큰일 아닌가요. 요즘 신문 보니까 삼성 지주회사 완화 이런 것도 기사화 되고 있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자세히 듣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가 유태인을 이기려면 유태인이 있는 곳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당연히 큰일이다. 자통법이 시행되면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삼성 외에도 서너 개 정도가 뛰어들 것이다. 현 시점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금융 빅뱅의 서막에 지나지 않는다. 상황에 대한 이해는 자통법부터 이해함이 가장 빠르다.

청자:

산업은행의 민영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인드라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 어쩌면 너무 늦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는지요?... 산업은행이 민영화되면 그냥 거지꼴 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쪽지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산업은행 민영화는 예정되어 있다. 자통법은 노무현 정권 때 다수당인 열린우리당과 야당인 한나라당의 합의와 국제유태자본의 똥꼬를 빨아대는 노무현의 승인으로 통과된 바 있다. 해서, 현 시점에서 막을 도리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를 정녕 막고 싶다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합당시키는 것이다. 여기에서 역설적으로 희망이 싹튼다. 다만, 이는 장기적인 목표이며, 당장에는 님 말대로 시간이 늦다. 자통법을 막을 수는 없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뜻하는 만큼 자통법 하에서 한국 금융자본이 마음껏 활용당하기를 바란다. 울트라 슈퍼 버블 시대가 활짝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야 보다 끝장이 가까이 다가올 것이므로. 다만,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turfsg:

인드라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저는 현재 금융,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보험금융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투자 관련된 보험 상품을 많이 상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자본 시장 통합법으로 금융시장이 커지고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러한지요... 구체적인 비전이나 전망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 요즘 경제 공부하는데 국제 유태자본의 전략을 곁들여 이해하려는 참 편안한 것 같습니다. 기존 경제 서적이나 주가 파동을 과거 차트나 경험치에서만 찾았을 시에는 불안감이 상존하였는데 지금은 훨씬 편안한 상태에서 전망을 하고 있고 실제 고객 상담시 인드라 선생님의 전망을 정말 많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정치/경제/사회를 망라한 고품격 지식에 찬사를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본 시장 통합법으로 인하여 금융시장이 커질 것이 자명하다. 2015년까지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더 나아가 나의 울트라슈퍼버블 시대론에 따르면, 이 시기에 한반도 통일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폭발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엄청난 버블이기에 그만한 후유증이 예고되어 있다. 2020년 전후로 이 버블로 인한 고통은 오늘날과 결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험악할 것이라 보고 있다.

   

과거 차트나 과거 경험을 가지고서 전망한다고 함은, 시험으로 치면 족보로 보는 전망이다. 그간 나온 시험 유형을 족보로 통해서 아는 것이다. 따라서 불안한 마음일 수밖에 없다. 언제 교수가 그간 나온 시험 유형을 탈피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족보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시험 문제를 제출하는 교수 마음을 읽는 것이겠다.

   

님은 경험한 적이 있는가? 공부를 할 때, 교사가 어떤 문제를 출제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 따위 말이다. 내가 교사라면 이 부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어떤 것^^! 가끔 나는 교사를 놀려먹은 적이 있었다.

   

우리순이:

글이 삭제되었네요~. 무슨 일이 있나 해서 쪽지남깁니다... 인드라님에게 요즘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범위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역시 공부를 덜한 게 티가 많이 납니다.... 앞으로도 깨우침의 글 많이 올려주시고.... 건강하십시오.... 저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저의 직무와도 관련 있는데요....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슈퍼 버블 준비가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드라님의 글을 접한 지 두어 달이 넘어가는데.... 그 기간 중 큼직한 일들이 일어났고 제가 맡은 업무에서도 경기부양이라는 표방 아래 규제와 감독, 통제 또한 생각 없이 풀어헤치고 있습니다... 또한 사실상 회계 분식을 정식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 사태를 만든 원인 중에 한 부분임에도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금산 분리 완화나, 자통법 도입(감독기능 미흡, 이해상충관계 미해결...) 등의 상황에서 몸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조금은 무섭기까지 합니다.... 내년에 자통법이 지금처럼 준비 없이 도입된다면 국내 슈퍼버블의 밑바탕은 끝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오바마 내각의 성향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그리고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대한민국의 울트라슈퍼버블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일단 정치권에서 자통법에 관해 시비를 걸 세력이 전무한 형편이다. 해서, 그 흐름에서 보면, 님이 현재 처한 환경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규제와 감독 강화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것이 세계적 대세다. 가면을 쓴 데에 지나지 않는다. 금융위기가 지나가면 과거보다 더 폭발적인 버블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 다만, 회계 분식이 원인이 아니다. 이는 1997년 외환위기를 내부적인 원인에서 찾는 오류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단지 빌미를 제공했을 뿐이며,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다. 단정적으로 말해, 대우는 회계 분식으로 붕괴된 것이 아니다. 금산 분리 완화 및 자통법은 예정되어 있는 시나리오다. 이를 위해서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다.

   

자통법 이후 한국 금융업 성패는 현실적으로 북한 투자에 있다. 2010년대 초반에 통일이 가시화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이것이 없으면 산업은행 민영화해도 크게 달라질 바는 없다. 아울러 세계적인 울트라 슈퍼 버블에도 일정한 제약을 가져올 것이다.

   

오바마 내각에 대한 상세한 전망을 할 수 없으나, 간략하게 말할 수는 있다. 대체로 정권 교체하는 초기 내각은 겉으로는 차별화를 부르짖지만, 속으로는 이전 정권의 연속성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이번 오바마 내각 인선 과정도 이명박 정부 내각 인선과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해서, 2009년 후반에는 오바마 정부에 일시적인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이 과정은 현상적인 것과 실질적인 것의 일치가 목표가 될 것이다.

   

유원컴:

한마디^^ 주식은 투기입니다. 주식하는 분들 투기라 생각하고 하는 건 맞죠? 투기를 정당하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지발 좀 대놓고 주식한다는 사람들, 정신 상태 좀 ~~ 우리나라 주식이 올라가고 내려가던가 말던가,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인드라님, 틀린 말인가요~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틀림없이 투기다. 역사적으로 투기로부터 시작했고, 지금도 투기다. 강원랜드 카지노, 경륜, 경마, 고스톱 등 그 어떤 것보다 더 강력한 투기다. 주식, 더 나아가 선물옵션을 알면 다른 도박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정도다. 도박에 일가견이 있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주식 투자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그가 주식 투자를 알았다면, 까라마조프의 형제들보다 더욱 혁명적이고, 진취적인 명작을 남겼을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주식 투자 초보만이 투자라고 여길 뿐이다. 합법적인 도박이므로 바다이야기에 비해 수백, 수천 배 중독 현상이 있다.

   

inizu04:

향후 버블에 대한 답변 잘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셔도 되는데 꼼꼼하게 답변을 써 주신걸 보니 스스로의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계신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다 하셨는데 그 이유는 제 지식이 짧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여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제든지 예리한 질문을 과감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나 역시 더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

   

샤를다르:

헨리 키신저와 브레진스키를 동등한 선에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둘 다 미국의 외교 분야의 전문가였다는 것과 유대계라는 점을 보아서 록펠러의 수하인 것이 틀림이 없는데, 둘의 포지션에 관한 인드라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상위 개념이고 키신저가 하위 개념인지 애매합니다. 둘 다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라서요. 그동안 세계의 여러 국가들을 보았는데, 국가의 정치체계를 보면, 대충 국제유태자본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영국 같은 정치 시스템이면 조금이라도 낫고 미국이나 한국, 일본 같은 국가의 정치 시스템은 좋지 않다고 했는데, 그 이론을 적용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왕정이 존재하고, 군부독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고, 군부독재가 존재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수법을 보면, 군부독재가 존재했거나 존재하면, 그들의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 군부독재가 있었지만, 요즘은 잠잠하고 오히려 경제 개발이 기대되는 국가들입니다. 룰라 대통령과 유도 요노 대통령을 보면, 그럭저럭 국가를 잘 경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해양세력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정치 지리학적으로 보면, 중국과 파키스탄에 의해서 막혀서 인도는 고립되어있습니다. 해양 세력 대영제국이 인도를 지배한 것으로 보아서 저는 인도를 해양세력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값싼 노예 같은 노동력을 이용하고 싶을 것인데, 동남아와 인도가 그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최소의 비용을 이용한다는 기본법칙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추가 질문인데,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지 조금 난감합니다. 어쨌든 질문은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이라는 사람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사람도 제프리 삭스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의 예리한 질문에 늘 고맙게 여긴다. 토마스 프리드만이 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하는 것은 제프리 삭스와 닮았다. 반면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라는 점에서 폴 크루그먼인 셈이다. 제프리 삭스와 같은 사람인지 의심한다고 하는 까닭은, 그가 국제유태자본에 속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내 답변은 예스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라면 응당 국제유태자본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고 보아야 한다. 예서, 샤를다르님이 토마스 프리드만을 주목하는 것은 인도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마치 제프리 삭스가 아프리카와 중국, 그리고 한국에 호의적인 것과 유사하지 않느냐 질문하는 것으로 본다.

   

http://blog.naver.com/cswillow?Redirect=Log&logNo=120035158824

http://blog.naver.com/imsmart?Redirect=Log&logNo=140012853116

http://blog.naver.com/reborn1995?Redirect=Log&logNo=40025179344

http://blog.naver.com/proatem7?Redirect=Log&logNo=120018476671

http://tong.nate.com/theworst/46384279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의 실험은 중국, 러시아와는 또 다른 실험이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선진 경제국이거나 신흥 개발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대부분 온대 지역에 걸쳐 있다. 이들 온대 지역에서의 경제성장은 한국과 중국을 통해서 얼마든지 입증 가능하다. 하지만 다음 시기에 인도나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중국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신중하게 검토해야만 할 과제다. 이 과제에 대해 토마스 프리드만은 미국 신용회사 추심 업무가 인도로 넘어간 것을 통해 희망을 던지고 있는 셈이다. 즉, 중국 경제성장이 일단락되어도 세계화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언급한 2020년대를 전후한 세계경제체제의 파국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다. 대안은 인도다. 인도가 기다리고 있다. 그처럼 세계화는 계속 진행할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도가 해양세력이라고 현재 볼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인도가 친소적이었던 만큼 해양세력이 아니었다. 이처럼 지정학적인 지위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해양세력인가, 대륙세력인가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거론하면서 패턴을 주목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관찰이다.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있는 지역인 경우, 해당 국가에서 왕권을 보존하거나(일본, 사우디, 태국, 모나코 등 유럽) 아니면 군부독재 정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잘 드러나지 않으나 차베스 경우와 같은 독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강력한 정치로 전자본주의적인 제도와 관습을 타파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이들 지역에서 국제유태자본은 현대판 엔클로저 운동을 통해 자본주의 이식이 원활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점에서 현대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로망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이웃신청은 오래전에 했었으나..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아까 다른 분이 남기신 영적인 전쟁이라는 댓글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 부분에 대화를 나누어 보고자 감히 댓글을 달아 봅니다. 우선 제가 던지고 싶은 화두는 "왜 그들은 우리를 지배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이미 지배하고 있기는 매 한가지라고 볼 정도로 큰 힘과 권력을 가진 그들이 왜... 끊임없이 세계정부를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자기의 발아래에 놓으려 하는 것일까요? 그들의 목적은 무엇이며 그 목적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전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을 종교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아니 제 짧은 지식이나 견해로는 그 외에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유태인이며 유태교라는 그들의 뿌리가.. 그들의 이런 뭉침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시련과 핍박 속에서도 끊임없이 세상의 가장 높은 단계에 있다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몇 천 년 간 유지해 오면서 그것을 발휘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결국은 영적인 힘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선택받았다는 특권의식과 상이한 자신들의 처지를 결국은 성경 안에서 합리화 시키고 그 열등감의 표출로 진정한 선민이 되고자 모든 것을 지배하는 위치에 올라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간 계속적으로 반복되어왔던 자민족의 박해가 새롭게 언젠가 다시 나타날 것을 두려워하여 압도적인 우위에서 신적인 존재로서 군림하고자 하는 마인드도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결론적으로 이 모든 사상의 바탕은 유태교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사상이 그들을 배척받는 방랑자 민족으로 만들었고 그 사상이 지금의 거대한 안 보이는 힘을 키우게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되네요.. 인드라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그들은 과연 왜 이렇게 자꾸만 힘을 키우려는지.. 바벨탑이라도 쌓겠다는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상에는 유일신을 믿으며 박해받는 이들이 유태인만 있지 않다. 근대 개신교도들은 물론 중근동 종교사를 보면 유태인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유일신을 신앙하며 험난한 길을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유태인일까. 나의 신중한 답변은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세상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만일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몰락했다면, 유태인은 물론 유대교에 관해서도 그 누가 관심을 지녔겠는가. 조상이 후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후손이 조상을 만든다고 나는 본다. 역사에서 왕조가 출범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왕조의 정당성을 위해 왕의 조상을 추켜세우고, 왕이 왜 왕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전설을 만들어낸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금융이다. 따라서 이 금융의 역사를 보면 된다. 중세에 유태인은 오직 고리대금업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까지도 대다수 사람들이 따분해하고 어려워하는 세무, 회계 일을 가문 대대로 해온 이들이 유태인이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자. 지금도 우리는 돈이 되는 일, 권력을 잡는 일임에도 쉽게 직업으로 삼기 어려운 직업들이 있다. 그 직업군에 지금 누가 종사하고 있는가?

   

그들이 힘을 키우는 이유는 금융의 노예, 자본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세상이 금융과 자본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지금 비록 세상을 다 가졌을 지라도 말이다. 다른 이들 눈에는 보다 더 큰 힘을 키운다고 여겨지는 행위를 국제유태자본이 행하는 까닭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중단한다면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결정적인 약점이 '위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김민주:

최근 좋지 않은 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 텐데, 일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부산의 20대 남아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처음 접했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텍스트를 통해 인드라님을 자주 만나 뵐 생각입니다. ^^ 최근에 저는 인드라님의 영향을 받고, [금융제국J.P모건]과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 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두 책을 읽으면서 텍스트의 신빙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첫째, 저자가 학자가 아닌 저널리스트란 점. (학자라도 역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상당하지만) 둘째, 대외비 수준의 편지 내용이나 밀실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에 대한 묘사가 상당하다는 점. 셋째, 세계의 주름잡을 정도의 성공을 단순히 번뜩이는 통찰력, 꺼지지 않는 일에 대한 열정 정도로 단순화 시킨다는 점입니다. 간간이 곁들여 지는 역사적인 배경이 재미있어서 읽고는 있는데, 인드라님은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 어떤 부분에 유의를 해야 할 것인지, 혹은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가 [금융제국J.P모건]과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을 추천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다. 첫째, 학술적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다룬 저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째, 역설적으로 저널리즘적이기 때문이다. 하여,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셋째, 역사 텍스트 읽기의 방식이다. 대상에 대한 연구는 정사에서부터 출발함이 수순이다. 삼국사기는 정사다. 고려 입장에서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해서, 비판하기 이전에 그 어떤 책보다 고려 공식 입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의 경우, 로스차일드 가문의 감수를 받았다고 하므로 다른 책에 비해 '정사'로 간주할 수 있다. 해서, 이 책을 통해 보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님이 책을 읽을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념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첫째, 이들 책에서 로스차일드가나 모건가를 비판하는 대목보다는 칭찬하는 대목을 체크하라.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로스차일드가나 모건가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들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들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 해서, 마치 자신이 로스차일드 일가나 모건 일가인양 여기고 읽는 식을 권한다. 둘째, 국제유태자본 입장이 되어서 이 책에서 제기하는 로스차일드 일가나 모건 일가에 대한 비판들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비판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이 있겠지만, 어떤 비판에 대해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다. 셋째, 님이 로스차일드 일가가 되어 거부 반응이 느껴지는 비판들에 대한 키워드를 체크하여 수집한 다른 책과 자료들과 비교, 검토하여 학술적 분류를 시도한다. 이러면 님이 공부도 많이 하면서 시간을 들이면 책 한 권을 낼 수도 있다^^!

   

코브랜드:

안녕하세요... 몸은 좀 어떠신지요.. 혹시 영화중 윌 스미스가 요즘에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는지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아이로봇, 나는 전설이다, 핸콕 등... 바쁘실 텐데 아무 때나 생각나실 때 답변주시면 캄솨하겠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영화를 별로 안 보아서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 다만, 님이 언급한 영화 대부분을 보았고, 과거 문화평론가랍시고 책을 내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전설이다의 윌 스미스... 히틀러에 대해

http://www.joysf.com/zbxe/?document_srl=2692378

   

윌 스미스는 덴젤 워싱턴이 하드보일드 형으로 진화한 스타일이다. 윌 스미스는 덴젤 워싱턴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는 모건 프리먼과 웨슬리 스나입스처럼 흡혈귀이면서 흡혈귀와 맞싸우는 전사 사이에 낑겨 있다. 하여, 윌 스미스는 '쇼생크 탈출'의 팀 로빈슨과 '트루먼 쇼'의 짐 캐리 사이에 놓인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의 흑인 버전이기도 하다.

   

해서, 헐리웃 배우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역할 분담인 게다. 영화배우에 관해서는 그저 영화 안에서만 즐기면 그만인 게다. 마치 축구선수에 대해 축구장 안에서만 역할을 인정하듯이 말이다. 그 이외의 영역에서 헐리웃 배우나 축구선수의 역할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호날두의 발언은 옳다. 그는 노예일 뿐이다.

   

ajfxlvmfrnrx :

댁의 글이 참 흥미롭군요? 적절한 현실을 가미한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진륭의 소설도 그러 하지요? 님은 만화의 작가나 소설가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소설과 현실의 차이는 뭘까요? 이론이나 추론과 현실이나 행동의 차이는 뭘까요????? 어찌해야 합니까? 하는 물음에 답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까????? 패권과 인간 중에서 궁극적으로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럼 소속이 그리고 그룹이 다르다고 사람이 아니고 사람입니까?????그리고 정치와 현실은 매치가 언발란스 해 보입니다. 정치와 현실의 미묘한 부분의 차이를 설명 하거나 이론이나 관념을 현실로 연결시킴을 인정하기가 힘들군요. 이론과 현실? 관념과 현실? 분석과 현실? 부족한 의견이라도 하나의 생각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비록 이건 국내 '친일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란 뜻으로 올린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우선 '한나라당'의 경우 실제로 국내 방송계에서의 암묵적인 언론 장악 및 선정적 콘텐츠 전환 시도 문제가 걸려 있다는 건 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_-;; 개인적으로 저는 아마도 차기 국내 총선 및 대선부터는 차라리 아예 기권을 하거나 또는 제 3당을 뽑는 거 요 둘 중에서 단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남북한, 2025년 통일 가능성…미 NIC 보고서 :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81119174815964&p=newsis

   

미국 최장수 상원의원 낙선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81119190817698&p=nocut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쓸 모 있는 사회과학 방법론으로 여기든, 진리를 찾아가는 성서로 받아들이든, 재미있는 팩션(Faction)으로 대하든, 이는 내 몫이 아니라 님의 몫이다. 그중 팩션으로 받아들이면서 진륭을 비교한 것은, 나로서는 과분한 칭찬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과거 하이텔 시절에도 무림동 회원이었고, 지금도 무협지를 즐겨 읽는 나로서는 진륭, 혹은 김용 소설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에 비견한다 함은, 나로서는 참 기분 좋은 일이 틀림없다.

   

님의 질문에 대해 간략히 답변을 드린다면, 인간이란 구성되는 존재이므로 현실/행동보다 이론/추론이 앞서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인간이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불완전한 자신에 대한 자각과 이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이상에로의 탐험이었기 때문이다. 패권은 인간의 다른 이름으로서 불완전한 인간이 극한에 도달함을 지칭한다. 하여, 패권이 당대 자연과 가장 가깝게 적응할 때, 패권은 바벨탑처럼, 혹은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추락할 수밖에 없다.

   

정권 교체가 되면 언론 및 문화 권력 교체도 당연히 진행된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지난 시기 김대중 정권 때를 떠올리는 형편이어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전개되고 있는데, 아마도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나는 개인적으로 정파에 상관없이 자주 교체되는 것이 형식적일지라도 민주주의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편이다. 기권이나 3당을 지지하겠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님의 민주주의적 태도가 한국 정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배중손:

글 게시 중단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에도 인사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예전에 읽은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인터넷에도 정보 사라지는 `블랙홀'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042379

   

단순히 전자의 소실로, 회선 오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그뿐일까요?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거의 무한한 확장력. 그리고 엄청난 속도와 편리성. 인터넷은 정말 강력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모든 정보는 유선인 회선들과 서버들을 거치지 않을 수 없지요. 결국 스위치 몇 개 내리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인터넷으로 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인터넷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는 더욱 더 높아지겠죠. 따라서 그만큼 인터넷이 통제될 때의 파급효과도 커질 것입니다. 과연 이 공간은 얼마만큼 안전한 곳입니까. 인터넷이 커튼 뒤의 세력에게 대항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정도로 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또 한 가지, 인터넷은 너무나 많은 정보와 너무나 많은 주장들로 분열과 혼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엔트로피 그 자체로 보입니다. 게다가 하나하나의 정보들이 모두 허브 역할을 하다 보니,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전파시킵니다. 일부러 다른 예를 들 필요 없이, 이 블로그를 예로 들어 보죠. 인드라님은 이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당신의 글들이 이들을 오히려 덜 비판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당신의 이웃들 주변에서 덜 비판적인 사람들이 빠르게, 많이 생겨나겠지요. 이것은 인드라님의 목적의식과 상충됩니까? 아니면 부합됩니까? 마지막으로, 이미 아셨겠지만 저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드라님은 현실을 외면할 수 있는 '만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라는 식의 정당성 문제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드라님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당신의 이웃들은 당신을 교주로 만들고 있고, 이것은 비판적 글쓰기와 정면으로 충돌됩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인드라님의 이웃 중에서, 바로 위의 문장을 보고 '이xx 뭐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 아이디가 공개되었다면 쪽지로 욕설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여기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방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완벽한 방법을 찾으라고 요구하거나, 성급하게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에 대해 묻고 싶은 겁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단 칭찬부터 하자면, 나의 조직론에 따르면 비판을 하기 전에 칭찬부터 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 공식에 비교적 충실한 님의 글쓰기를 높이 평가한다. 님의 인터넷 견해에 동의한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나은 것. 해서, 그것이면 족하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 이외의 다른 대안을 내놓을 수 없는 한, 인터넷 내에서의 활동은 유의미할 것이다.

   

엔트로피(무질서도)와 블로그 현황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대목에서는 무리한 논리 전개가 아닐까 싶다. 님의 엔트로피 설명은 열역학적 개념이기 보다는 철학적인 개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님은 인드라의 만능 솔루션으로 인해 이웃들이 보다 덜 비판적이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때 내가 무리한 논리 전개라고 말한 까닭은 다음과 같다. 님의 말한 주장이 타당하다. 인드라는 님의 주장에 동의한다. 이로 인해 인드라는 덜 비판적이게 된다. 이런 논리 전개에 따라 나는 님의 주장을 거부해야 비판적이게 된다^^! 해서, 이와 같은 논리적 기법은 별로 신용할만한 것이 못 된다.

   

다만, 이 블로그에서 얻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는 데에 유념한다. 나는 누군가, 혹은 어떤 대상을 좋아하게 되면, 참 아끼는 버릇이 있다. 쉽게 좋아했다가 쉽게 싫어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나만의 독특한 팬덤을 만들어내려고 애를 쓰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님의 향후 패턴에 주목할 것이다.

   

교주론에 관해서는 빙긋 웃는다. 내가 한참 혈기가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 바 있다. 1991년 강경대가 백주에 테러를 당해 사망했을 때 가두시위가 있었다. 이때 나는 예비군복을 입고서 가두시위에 나선 바 있다. 행렬이 서울역에 이르렀을 때, 군중이 모인 가운데 아무나 나서서 연설할 기회가 있었다. 이때 나는 나서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시민 여러분! 김대중도 믿지 말며, 김영삼도 믿지 마세요. 학생들도 믿지 마세요. 심지어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믿지 말길 바랍니다. 오직 여러분 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래야 진정한 혁명이 옵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다. 오십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는 왈덴투 등을 들어서 설명하였지만 이제는 안 한다^^! 교주론 비판은 앞으로 내게 계속될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열린 자세일 것이다. 오히려 환영한다. 해서, 둔감한 이들은 교주론 비판에 주력하겠지만, 예민한 이들이라면 이것이 오히려 인드라의 강점임을 알고 다른 허점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나는 님이 예민한 사람이기를 기대한다.

   

cjh8141:

위에 서두에 쓰신 글을 보고..그리고 오늘 종지가 폭등한 걸 보고.. 2010년의 한방을 위해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 윗글을 보니 지구 온난화가 배출 가스가 원인이 아니라는 이해의 글을 쓰셔서.. 이미 접하셨을 내용이라 생각하지만.. 니콜라 테슬라라는 인류 이래 전무후무한 위대한 과학자는 지열을 이용한 초저가 전기자동차 기술을 이미 발명한 바도 있고요.. 제 질문은 지구 물리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구 온도 상승을 이해하신다 하셨는데.. 많은 음모론(?) 사이트에서는 그런 지구 물리적 환경의 변화를 2012년 지축 변화 또는 행성 X의 다가옴으로 설명합니다. 혹시 그런 지구 물리적 환경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네.. 언제나 희망주시는 글을 재밌고 아주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오고 있죠.. 멀리 볼 데 없고 우리나라만 해도 요즘 얼마나 따듯해요..근데 그 원인이 지축 변화 때문이냐, 행성 X 때문이냐.. 아니면 별 영향을 주지 않고 넘어갈 사소한 순환주기의 흐름 때문이냐가 향후 인류의 나아갈 바에 대한 관건인 듯.. 소고기 사태에 대해서도 위에서 말씀하시 듯 왜 과장된 건지에 대한 글도 쓰신 적 있나요..? 저는 소고기 문제가 왜 MBC의 PD 수첩으로부터 발단해야 했는지가 궁금하였지만.. 개입이 있지 않고서야 그렇게까지 크게 번질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민영화, 대운하 등이 총체적으로 어울려져 그런 촛불은 정당화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눈아키, 신과학, 라엘리안, 시친, 핸콕, 은하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6612131

   

님도 참 대단한 끈질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 물리적 환경에서 증산도의 지축 정립론에 관해서는 한동안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정석근님이라고 이 분야에서 잘 나가는 분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에 대해서는 과거 반문화 동호회에서처럼 중립을 취하고 싶다. 그리고 행성 X 등은 행성커뮤니티(나도 이곳 회원이다. 나는 이 분야 여러 곳에서 회원으로 있다^^!) 등에서 주장하는 것인데, 특히 은하연합 채널러 등이 주장하는 것이다. 태양 활동과 관련하여 나는 이들의 주장도 늘 경청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모든 주장은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

   

소고기 문제는 총선 직후라는 그 타이밍부터 절묘했다. 촛불 정당성에 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문제는 정당함이 아니다. 핵심은 '기획'이다. 우리 스스로가 한 게임인가를 냉정하게 검토할 줄 알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5월혁명, 호주, 남아공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501780

   

직장인:

몇 달째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이웃 신청합니다. 인드라님의 글에서 많은걸 배우고 있고 또 저의 무지를 깨닫고 있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직장 다니면서 잊고 있었던 지적욕구가 되살아나면서 약간의 설레임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태클 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만큼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런 관심들에 너무 개의치 마시고 초심대로 변치 말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건강 유의하시구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지이다. 운이 좋아 여전히 초심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님의 조언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면서 살 것이다.

   

보듬아진:

우리 서로 이웃해요~ 예전 하이텔 바통에서도 글로만 뵌 거 같은데.. 정모는 몇 번 갔었지만.. 어쨌든.. 현재는 그냥 회사에 잘 당기면서 인드라님 글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블로그는 운영을 안 해서 내용이 거의 없는데 신청이 되려는지 모르겠군요.. 혹 이라도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하이텔 바통모 이야기를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십 수 년 전 이야기이니까^^! 그때도 지금과 유사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는 늘 새로운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던 기억이 난다. 어떤 분들은 십 년이 지난 뒤에야 내가 그때 무슨 말을 하는지 그제야 알겠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나마스테: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님의 글을 통해 많은 부분을 알아나가는 기쁨, 참으로 컸습니다. 저는 네이버 <생명평화누리>카페 매니저로서 채식과 대안운동, 공동체, 건강 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참으로 대단한 내공을 가진 것이라 생각되어 카페에 올리고 다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러 모로 바쁘신 것 같은데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으니, 몸을 생각하시면서 좋은 글 쓰시기를 빕니다. 평화로운 가슴으로 머무르시기를 빕니다. 옴 샨티 샨티 나마스테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반갑다. 나도 한때 채식주의자였다. 어린 시절 통닭을 매우 즐겨하였는데, 초등학교 시절 어느 날 시골에서 소의 슬픈 눈망울을 보았다. 그리고 개가 정말 복날에 개 패듯 맞는 광경을 목도했다. 그 이후로 나는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러다가 재수할 때 학원 영어 참고서에 히틀러가 채식주의자라는 글귀를 읽고 그 이후로 고기를 먹게 되었다. 근래 나의 입장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 요즘 팔십 년대 생 이후 젊은이들에게는 채식주의가 맞다 본다. 그만큼 체형이 서구 형 체형이 되었다. 그러나 이전 세대에게는 고기를 먹는 것이 맞다. 영양 섭취 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둘, 그럼에도 십대 시절에는 부지런히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본다. 성장을 다 이룬 이십대부터 채식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단, 여기서도 구분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다는 점이다. 각자 체질이 있으므로 채식이다, 육식이다를 지나치게 따지지 않기를 바란다. 각자에게 맞는 식습관을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단식이 좋다고 본다.

   

엔지니어 :

오늘 또한 하루를 시작하며 인드라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저의 고민을 들어주신 소중한 분이 한분 더 계셔서 글을 남깁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 이 열쇠라고 하셨는데.. ^^; 참으로 쉬운 답이 아니네요. ^^ 가슴속 저 깊은 곳에 잊고만 있었던.. 기억 저 편에 어딘가에 있었던, 나의 꿈들을 먼저 찾아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이런 기억들이 지워져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 가지 각성이 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부터 신문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뭔가 조각이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일간지를 하루에 5개 이상 본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퍼즐을 맞추지 못했었던 거 같네요. ^^. 하지만 이곳을 알고부터 모든 것이 순간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저를 찾는 일 또한 부지런히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혼돈스런 세상에서도 자기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 끝까지 살아남으리라 믿습니다. ^^; 또한 이곳에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쁩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쉘 위 댄스'라는 영화가 연상이 될 만큼 흥미로운 전개다. 작은 '일탈'이 가져다 준 행복. 아이들이 밥투정하는 일이 곧잘 있는데, 이때마다 아프리카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니? 하면서 따끔하게 혼내도 소귀에 경 읽기다. 이런 때에 나는 상상해본다. 아이가 잠시 가출해서 세상 무서운 줄 알고 밥 한 끼 먹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안다면 어떨까 싶은 것이다. 이런 것이 산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 나타샤가 이 글을 보면 또 내게 비판의 화살을 날릴 것이기에^^!

   

잘 말씀하셨다. 내가 바람직스럽게 보는 인간이란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낄 줄 아는 인간이다. 중심을 잃지 않는 인간. 독립적이되, 세상과 늘 연결되어 있는 인간. 세상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인간. 자신이 매순간 살아 있다고 느끼며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인간. 말 그대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인간.

   

벌레아빠 :

님의 글을 읽으면서 동의할 수 없는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내용이 그냥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거대한 암흑과 같은 것으로 덮어버리곤 한다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님의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라는 화두와 같은 말이 좋아 이곳에 방문하였습니다. 님의 말을 조금씩 이해해 가고 있습니다. 머리가 우둔한 지라 잘 못 알아 들고 어제 헛소리를 올렸군요. 194개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글을 하나씩 성급하지 않게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미네르바와 님을 같은 날 알게 되어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지송^^한 말씀을 올리며....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을수록 나는 오히려 좋다고 본다. 앞으로 동의할 수 없는 많은 면을 드러낼수록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국제유태자본론이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허술한 편이어서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걷는 것을 좋아했다. 언젠가는 하루 종일 걸을 때도 있었다. 군대에서도 다른 것은 다 별로였지만 행군만큼은 좋아했을 정도다. 이런 이유로 나는 배낭여행 같은 것을 참 좋아한다. 나는 걸으면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그에 못 미치나 운전하거나 설거지하면서 생각하는 것도 좋아한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기 보다는 움직이면서 생각하는 것이 내게는 참 좋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보니까 사진이 있던데 본인 맞으시나요? 젊어 보이는데 40대 때 찍은 사진인지?.. 현재 50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했으니까요. 얼굴은 평범한 옆 동네 아저씨인데 박학다식은 가늠할 수가 없네요... 자주 와서 눈팅함으로 간접지식으로 저도 유식해져 볼랍니다. 블로그가 빨리 풀려야 될 텐데...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어느 사진을 보았는지 모르지만, 동안이므로 사십대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다만 피부 상태로 보면 사십대 맞다 -_-. 유식해져야 한다^^! 아는 것이 병이라지만, 각자의 운명이 처한 몫이다.

   

격물치지:

아직 이웃신청은 못했지만 감히 글 남깁니다.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일 저런 일 생기네요~. ^^ 모두 인드라님의 시스템구축에 필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더구나 원하시는 3000명 계획안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모든 분들의 정도 있고 수평적인 관심만이 인드라님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댓글란은 인드라님과의 소통의 장일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공간이란 점도 인지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음모론적 관점이든 아니든 간에 말입니다. 인드라님께서 시작하셨지만 우리의 몫 또한 5할은 넘고 그 중 하나가 이 댓글란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인드라님의 하이퍼 텍스트적 시스템에선 더더욱~. 여러분~. 이제 이 블로그의 저처럼 눈팅이든 정기적으로 글 올리시는 분이든 제 1차 각성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좀 더 고차원적이 되어봅시다~!!! - - (술 안 먹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아니어서 글 삭제한 것을 유감으로 여긴다. 참 좋은 말씀이다. 제 1차 각성이란 대목에서는 요즘 즐겨 읽는 어떤 퓨전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내가 만들고 여러분이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상호작용 속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격물치지님이 재미있게 잘 파악하고 있다. 하이퍼 텍스트적 시스템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분이다. 해서, 격물치지님 같은 분이 지금 이웃을 하고 싶어도 망설이는 이유를 나는 충분히 짐작하고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너무 일찍 실망하기 싫어서 아끼고 아낀다고나 할까? 빠지되, 아주 조금씩만 빠져서 나의 즐거움을 송두리 채 빼앗기기 싫다고나 할까. 그 기분 정말 안다. 나는 이런 분들이 많기를 바라고 있다~~!

   

미상:

인드라님 안녕,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지난 포스트 쭉 읽다보니 주부습진 전에 걸리셨던데 지금은 어때요? 완치됐나요? 얼마 전 부터 내 손에도 생겨서 병원 다니고 있는 중이거든요.

저도 피부 약한데다 장갑 같은 거 끼지 않고 작업하고 집안일 하고 했더니 걸린 모양이에요. 아아....-_-

   

INDRA:

오랜만입니다^^! 주부 습진은 한포진이라고 하는데 완치가 불가능하다. 때만 되면 재발하는데, 내 경우는 주로 여름철에 나타난다. 고무장갑이 귀찮아서 군대 때부터 맨손으로 빨래하고, 설거지를 한 것이 원인이다.

   

그리움:

잘 지내시나요? 여기는 늘 바쁘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밤이네요..^^

   

INDRA:

네. 바쁘네요. 새벽에 잠을 이루기가 좀처럼 어렵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이온 :

인드라님. 감기가 아직 안 나았군요. 감기에도 여섯 종류가 있는데 어떤 류의 감기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기를 확실히 떨어지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테니 증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기는 그냥 놔두면 더 큰 병으로 번집니다. 감기 때문에 죽는 건 아닌데 그것 때문에 몸에 냉기가 들고 저항력 면역력이 떨어져서 다른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감기의 증상이 첫째 몸살 살이 아프고 피부가 아프고 구토가 나고 물똥을 싸고 누런 콧물이 나오고 기침이 끝없이 나오고 앞머리가 아픈지 둘째 뒷머리가 아프고 삭신이 쑤시고 와들와들 떨리고 땀이 비 오듯 하고 앓아눕는 건지 셋째 목감기여서 목이 붓고 목이 쉬고 옆머리가 아프고 눈물이 나고 눈곱이 끼고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오는 감기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양 무식한 의학에선 감기는 치료법이 없다고 하는데 왜 없습니까. 있습니다. 말씀드릴 터이니 증상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세 종류의 위 세 가지와 증상은 비슷하나 강도는 약한 감기이기 때문에 따로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양의학에 조예가 깊은 이웃을 만나니 기쁘기 짝이 없다. 님이 예시한 증상을 보면, 두 번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뒷골만 땡기는 게 아니라 아주 가끔 옆머리도 띵하다. 현재 점차 감기가 나아지고 있다. 낮에는 괜찮은데, 자기 전에만 약간 아픈 정도다. 해서, 그간 수영장도 가지 못했다. 완치되면 갈 예정이다. 말씀 진심으로 고맙다.

   

클레어:

네이버는 대한민국 포털 1위입니다. 포털 1위가 그동안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동안 이런 일이 수도 없었을 텐데 마치 처음 이런 일을 겪는 것처럼 이리저리 떠넘기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이번 건은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저도 전에 재 게시 요청을 한 적이 있는데 재 게시 요청을 하자마자 거의 바로 재 게시가 된 걸로 기억을 합니다. 하루에도 수백만이 접속하고 활동하는 카페에서 이런 식으로 늑장으로 일처리를 한다면 운용이 불가능합니다. 네이버가 의도적으로 재 게시 요청을 묵살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네이버의 정체성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네이버는 노무현 정권 하에서 급부상한 포털입니다. 그간의 처신 또한 노무현 정권 편들기에 주력하였구요. 다음에는 올라와 있는 기사가 네이버에는 보이지 않는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기사 내용이 노무현 정부에 불리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래서 그간 네이버의 뉴스편집에 대해 말이 참 많았지요. 전 개인적으로 포털의 미래에셋이 네이버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만, 맞나요?? 어쨌든 이번 일을 계기로 이웃들은 인드라님 글을 읽기 전 먼저 퍼놓기를 습관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모를 불상사가 생기면 그땐 그간 모아둔 자료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구요. 네이버에 대해 좋게 생각해서 인드라님 글 재 게시 요청 담당자가 노빠나 친일민주당빠로서 개인적으로 저지른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혹시라도 고객 항의가 거세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기에 함부로 그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일은 절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상식적이지 않다면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가 분명 있는 게 세상의 이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분석에 깊이 공감을 하고 있다. 특히 '포털의 미래에셋이 네이버'란 표현에 찬탄을 금치 못한다. 물론 노무현 정권 하에서 큰 만큼 김영삼 정권에서 큰 조선일보처럼 언론몰이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다만, 더 냉정하게 보아야 할 점은, 국제유태자본이다. 지난 대선에서의 보도 태도부터 지금까지 보자면, 단지 노무현 정권의 시녀로 복무한 것이 네이버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포털업체 1위인만큼 포털의 조선일보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에 비해 좀 더 국제유태자본의 속셈을 드러낸다는 의미에서 다음과 아고라는 중앙일보나 동아일보 쯤 된다고 보면 되지 않나 싶다.

   

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이번 일은 상식적이지 않다. 나는 이 점을 깊이 유념하고 있다. 몇몇 숨은 이웃 분들의 도움을 매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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