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유본론 2008

2008/11/24 04: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796996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제유태자본은 또 한 번 위선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증시를 폭등시키는 대신 환율을 찔끔 내린 것이다. 마치 인드라에게 증시와 환율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입증을 하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나는 속으로 희미하게 웃었다. 지인은 말한다. "왜 경고를 해, 경고를! 그러다가 틀리면 무슨 개망신이야? 이미지 관리해야지?"

   

가끔은 승부를 걸 때가 있는 법이다.

   

어제 몸살이 걸려 약을 먹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몸살이 진정되는 대신 감기가 재발했다. 

   

마귀할멈:

슈퍼버블론이나 그 밖의 세계나 한국정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논의 하고 또 저 또한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해 보지만 일말의 불안이 드는군요. 많은 저서에서 2012년경에 천재지변으로 지구에 대대적인 재난이 온다고도 하고 또 유태자본들이나 선진국에서 이미 자연을 무기로 삼아 조작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먼저 님이 말씀하신 세계인구 10억설을 맞추고자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세계경제는 큰 혼란과 파탄으로 치닫겠지요. 그 시점이 언제일지, 또 그런 일들을 일으켜 세계 경제나 정부의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애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녀들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 자연의 큰 힘 앞에 덧없이 수그러드는 인간의 나약함과 죽음 앞에서 단지 누군가의 인구조절 정책의 일환으로 일어난다는 게 너무 허망하기도 하고 또 단지 그런 없어질 인간 종족 수의 한 개체로써의 숫자 채우기로 이 지구에 태어난 것인가 하는 스스로의 존재 자체에 의문감이 들기도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예고된 재앙은 재앙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1999년 Y2K가 있다. 그처럼 지구 온난화 역시도 별 게 아니다. 지구의 주기적인 온도 변화일 뿐이다. 해서, 요즘 서점가를 압도하는 미래 충격류 역시도 이번 금융 위기를 과장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나는 보고 있다.

   

다만, 나는 환경 무기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해서, 중국 지진이나 동남아 쓰나미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의심이 사실로 드러나도 환경 무기가 현재까지 협소한 일부 지역에만 가능한 것인 만큼 지구에 대대적인 재난을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미 공군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이르러서야 환경 무기가 완성 단계에 도달한다고 한다. 인구 십억 명 조절론은 존 콜먼의 주장이다. 해서, 그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다면, 환경 무기로 인한 천재지변, 또는 핵전쟁, 그리고 AIDS와 같은 치명적인 병원균 유포 셋 중 하나일 것이다.  

   

님이 우려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회의에 깊이 공감한다. 인간은 이미 20세기에 대공황과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인간 존재의 덧없음에 한탄한 바 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실존주의 사조가 아니겠는가. 오늘날 금융위기로 인해 다시금 신 실존주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기까지 하다.

   

파란벽돌: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이스너'의 호재로 뉴욕증시 폭등했다고 합니다. 물론 가이스너는 유태자본의 시나리오에 의거 임명되는 거 같은데요. 이제 슬슬 세계 경제위기가 누그러지거나 혹은 끝난 것으로 봐도 무방한지 궁금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천하통일:

이번 신임 재무장관 가이스너에 대한 여러 글들을 읽다가 문득 인드라님의 '울트라버블'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01774

우연히 아고라 링크된 글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 인드라님 말씀대로 오바마 임기 이전에 새로운 버블을 만들어 내려는 사전 포석이 깔리기 시작하는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만약 지난 IMF때처럼 아시아 시장을 죽이고 미국의 버블을 만들어내려는 움직임이라면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쪽 주식이 유망할 것이며, 또한 환경과 관련된 에코버블이 생겨난다면 앞으로 식량 등을 위시한 원자재가 매우 유망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아직 제가 가이스너와 세계 경제에 대해서 아는 바가 부족한지라 그에 인드라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연금술사:

가이스너가 재무부 장관이 된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우린 죽었습니다. 이 사람 제가 알기로는... 외환위기 때 루빈 밑에서 차관 하던 사람이라던데... 공개시장 조작하는 뉴욕 연준 총재에... 금융 복합체의 아주 핵심부서만 골라서 올라온 엘리트입니다. 부시 집권하면 이라크 까러 갈 것이 뻔하듯이... 요 넘들이 금융시장 재정리하면.. 다시 중국 신자유주의화에 열을 올릴 것이고.... 예전에 일본 잡으려고, 동남아, 한국 잡았듯이... 그들 말을 제일 충실히 따라하는 한국을 다시 희생양으로 몰아가겠네요....아주 희망이 안 보입니다.ㅠ.ㅜ 결국 저금리 기조는 결국 중국에 자본을 집어넣기 위한 밑 작업이죠. 한국도 당분간 그 덕 좀 보겠지만...

   

아인짱: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글은 얼마 전부터 읽고 있었지만 이웃 신청은 오늘에야 했네요. 워낙 네이버에 로그인을 안 해서... 그런데 미국 쪽에서부터 은행권 정리가 시작될까요? 시티은행도 위험하다고 하고. 다른 은행들도 사정이 과히 좋은 것 같지는 않아 보이구요, 또 국내 은행들은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소문에 하나은행이 키코 손실이 너무 커서 위태위태하다는 이야기도 들리니까 소시민으로서 세상 살기가 참 힘이 드네요. 국민은행도 그렇게 안전하지만은 않다고 하구요.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gchain22: 

안녕하세요, 요즘 국내 금값이 비싼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국내 금 시세에도 유태자본의 영향력이 있나요.  금융 쪽에서 세력으로 움직이는 것은 주워들어 알고 있는데.. 인드라님은 국내금시장의 전망은 어찌 보시나요.

   

INDRA:

"유럽의 아시아 전문가인 Kristen Nordhaug 교수는 1997년의 클린턴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요약했다. 클린턴은 처음에 월가 투자 은행가인 로버트 루빈이 장으로 있는 새로운 국가 경제 위원회를 써서, 주요한 경제 전략들을 개발했다. 동아시아 신흥 시장은 공격 목표로 정해졌다. "클린턴 행정부는 국제 금융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IMF와 같은 다자간 기구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Nordhaug은 주목했다. "동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전략이 수립되자 , 미국 행정부는 IMF를 통하여 무역과 금융 자유화와 제도 개혁들을 촉진시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13&eid=MDiiUcIQH9xK+Z/zb7tQqbBnsnmZK7ap&qb=vsa9w77GvO7FqQ==&pid=fuVpUdoQsDRsstBUj98sss--043006&sid=SCsKa3L@KkgAAEKI1lc

   

클린턴 사단, 오바마 내각 '장악'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2212015161708&outlink=1

   

클린턴 사단, 오바마 내각 '장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0/2008112001921.html

   

제이스 퍼먼

http://blog.naver.com/ecustomer?Redirect=Log&logNo=120058614155

   

해밀턴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llovesun?Redirect=Log&logNo=140040875224

   

푸른벽돌님, 천하통일님, 그리고 그간 코엘류님으로 소개되어왔던 연금술사님, 아인짱님, gchain22님 글 감사드린다. 일단 오바마의 가이스너 기용은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 사이에서 아시아주의로 잠정적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 중 적어도 미국과 아시아 증시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이스너가 아시아 통이기에 유럽 경제와 증시에는 악재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시아통의 기용으로 세계가 주식시장 테마주를 대하듯 아시아 경제를 더 주목할 것이다. 또한 이는 주식시장에서 인수합병 대상이 되는 대우조선해양처럼 주식 상승 효과와 유사한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천하통일님이 링크한 글을 읽었다. 그래도 다음 찌질이 중에 좀 괜찮나 싶더니 역시나 찌질이였다. 아무런 소신도 없고 개념도 없다. 여기저기 자료 짜깁기하였지만, 자기 주장이란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찌질이 글이다. 이런 글 자꾸 읽으면 천하통일님도 찌질이가 된다. 가급적 아고라 글들을 링크시키지 말기를 바란다. 읽을거리가 많은데 쓰레기 글을 링크시키면 아까운 시간만 낭비한다. 무엇보다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한물가서 좀 또 다른 찌질이 키워주려고 하나 본데, 아고라 물이 워낙 똥물이어서 들어가는 즉시 찌질이가 되므로 다음 주가가 액면가 이하가 될 때까지 긴급 대피가 필요하다. 내 저 찌질이를 위해 충고하는데, 자신의 찌질이론을 보다 매끄럽게 전개하려면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배제시켜야만 가능하다는 게다. 그래야 자신의 강만수 타령 따위 찌질이론을 보다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 뉴스를 볼 때에는 역설적 접근을 권한 바 있다. GM과 시티은행 문제야 오래 전에 나온 사안임에도 가이스너 내정과 함께 마치 짜놓은 시나리오처럼 미국 옵션만기일에 즈음하여 등장했다는 데에 유념해야 한다. GM이나 시티은행은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GM이나 시티은행도 질질 끌지 말고 파산이든, 뭐든 빨리 일처리를 하면 할수록 호재로 둔갑할 것이다. 

   

가이스너의 기용에 대해 현재 낙관과 비관 모두 가능한 상황이다. 해서, 푸른벽돌님, 천하통일님, 연금술사님의 전망 모두 유효하다. 즉, 중기,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유리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나 역시 불투명하게 보기 때문이다. 왜인가? 일단 오바마 내각 등을 검토한다.

   

로버츠 게이츠는 브레진스키 밑에서 폴란드, 아프가니스탄 등의 정치 공작 문제에 깊이 개입한 인물이다. 그의 유임은 내 주장대로 부시정권의 2006년 이후 내각이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음을 보여준다. 현재 언론은 부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을 검토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또한 어용 언론은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의 차이를 찾고 있다고 주장하나, 알고 보면 이들 정부 간의 차이가 없다. 삼각위원회 회원인 스칼라피노가 이명박을 중도파라고 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오바마 외교라인이 결코 한국에 불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통일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틀에서 오바마의 외교가 국제주의 브레진스키에 의해서 조율될 것이라고 본다면, 경제사단은 자유주의 루빈사단을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는 미국 공화당 주류의 가치이기도 하다. 특히 가이스너와 퍼먼 등을 주목해야 한다. 가령 이전 나의 글에서 오바마의 의료보험 문제에 대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던 까닭도 루빈사단의 경제정책, 특히 제이스 퍼먼에 기인한다.

   

가이스너 기용은 한국 입장에서 호재다. 가이스너는 국제유태자본의 엘리트 프로그램을 밟아왔다. 특히 가이스너는 클린턴의 루빈 프로젝트에 따라 정교하게 일으킨 한국 외환 위기로 발생한 이익을 챙기려고 루빈의 명을 받아 직접 한국에 와서 도장을 찍은 인물이다. 하여, 일부 이웃 분들이 가이스너가 다시 한국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하고, 친일민주당 매국노들은 은근히 가이스너가 한국을 외환위기로 빠뜨려주기를 기도하고 있는 듯싶다. 그러나 나는 가이스너 기용으로 오히려 안심한다. 나의 조직론적 관점에서 볼 때, 가이스너 기용은 곧 한국의 외환위기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왜인가? 가이스너가 과거 한국을 상대로 일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학습효과가 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만일 한국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가이스너를 내정하겠는가? 게다가 이왕 한국 외환위기 효과를 얻고자 했다면, 지난 시월이 적기였다. 부시 정권이었기에 책임도 얼마든지 회피할 수 있었다. 이 좋은 기회를 왜 국제유태자본은 놓쳤을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인드라 때문이다. 이러면 욕을 먹겠지^^! 둘, 한국 경제 혼란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목표였을 뿐, 제 2의 외환위기를 강제할 계획이 없었다.

   

가이스너는 최근에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부 친일민주당파 경제통들은 자신들에게 정권을 선물하여 자신들의 우상으로 삼은 루빈사단에 대해 극도의 실망과 배신감을 토로했던 것이다. 해서, 이제는 가이스너 까기로 돌아선 것 같은데, 국제유태자본의 첫 번째 현지처에서 세컨드 현지처로 전락한 친일민주당 경제통들 수준이 어디 가겠는가? 그만큼 친일민주당파 경제통들의 착각이 대단한 게다. 그저 충직하게 노예 짓을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자기편을 들어줄 줄 아는 단세포적 사고, 할 줄 아는 것은 쌍꺼풀 수술밖에 없는 노무현적 패턴을 이제는 바꾸어야 하는 게다.

   

강만수가 아무 생각 없이 외환위기 닥치면 미국 채권 팔 수 있다고 연설했겠는가? 찌질이들 분석을 배제하라. 쓰레기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인가? 이것 어디서 보던 스타일이 아니겠는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먼저 전작권 운운하는데 이에 미국이 당황하는 척하면서 받아들이고 속으로 기뻐하는 것. 실리를 취할 때는 과감하게 상대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것.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나 언론플레이에 능한가 하면, 자신이 이익이 나는 경우에는 상대를 급구 칭찬하는 포지션으로 간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미통화스왑으로 어떤 이득을 취했는지를 나는 이전 글에서 충분히 설명한 바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과정을 검토하면 딱 견적 나온다. 국제유태자본이 구월에는 외환위기를 일으킬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완벽주의로 말미암아 실패로 돌아갔다. 해서, 그들이 시월에 작전을 변경한 것이 한미 통화 스와프 프로그램으로 나는 보고 있는 것이다. 강만수가 과감한 연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언질을 받았을 것으로 나는 추정한다. 국제사회에서의 발언은 그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조직된 정치 언어다. 실수조차도 사전에 기획된 것이 대부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현지처, 차베스처럼 그냥 연설하는 게 아니다. 다 국제유태자본의 코치를 받아야만 강만수나 차베스처럼 언뜻 들으면 멋진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과 북미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661827

   

가이스너는 아시아통이다. 나는 지난 글에서 G20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데에 대해서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가 충돌한 결과라고 분석한 바 있다. 그리고 아시아주의로 가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바마의 아시아통 기용은 아시아주의로 가는 순리를 택했다는 점에서 한국에게는 한미통화스와프처럼 일단 중단기적으로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가이스너는 아시아 경제 상황을 잘 아는 만큼 당장 집어삼키기 보다는 '키워서 잡아먹는' 보다 효율적인 고난도의 기술을 발휘할 것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장기적으로 재앙일 수 있다. 해서, 현 시점에서는 낙관과 비관을 미리 할 필요 없이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끊임없는 대안 제시를 통해 한반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아직 속단할 수 없으나, 국제유태자본의 이번 금융위기 프로젝트 중 금융위기 막바지에 도달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듯싶다. 그것이 시티은행 문제 처리라고 본다. 즉, 시티은행 문제의 부각과 처리는 악재가 아니라 오히려 호재이며, 세계 금융위기가 끝나간다는 신호임을 역설적으로 파악함이 옳다.

   

하나은행은 노무현 정권 당시 미국 채권 등의 투자로 인해 손실이 컸으며,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박원순과도 연관이 있는 등 석연찮은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JP모건이 하나은행에 대해 부정적 리포트를 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면서도 JP모건이 하나은행 지분을 늘인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킨 바 있다. 참고로 JP모건은 하나은행의 3대 주주다.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한다면, 이는 지난 클린턴 때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동조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틀림없다. 가령 미국에서 오바마가 녹색버블을 일으킨다면, 한국에서도 지난 코스닥과 IT 열풍에서 보듯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각국은 녹색버블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하거나 계획 중이다. 과거에는 시간차가 있었지만, 한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에 편입되었기에 과거와 달리 시간차 없이 발생한 것이다.

   

정리하면, 비록 한국이 국제유태자본에 굴복한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금융 환경이 지나치게 개방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금융업 법 제도가 여전히 박정희 체제를 그대로 가져갔기에 그나마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위기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이스너 등 루빈사단이 전면에 부각되었고, 이명박 정부가 어용 언론의 언론플레이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루빈사단에 협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통법 시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며,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신자유주의 정책이 실시될 것이다. 연금술사님이나 내가 전망하듯 당장의 국유화 프로그램 따위는 가면이 분명하고, 때가 되면 나의 주장처럼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국제 금 시세를 보통 달러와 연동시키지만, 정확히는 유가와 연계된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2차 석유파동 때였고, 근래 고유가 사태 당시 뛰던 금값이었다. 상반기까지 유가 급등으로 상승하다가 유가 급락으로 하락 반전한 뒤 하향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때그때마다의 이슈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유가 하향세가 지속되는 한, 현재의 금 시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은 환율 문제로 국제 금 시세 가격이 덜 반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율이 안정되면 금값이 안정되리라 본다. 참고로 국제 금시장은 런던에 있으며, 로스차일드의 영향 하에 있다.

   

멀더:

안녕하십니까. 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알게 되어 열독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는 사상적으로는 중도우파에 속하지만 님 같은 좌파라면 백번 환영하며 정말 대단하신 정론이자 고견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사이비는 모두 척결하고 건강한 우파와 좌파가 상호보완/견제하는 구도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같은 시국에 저희 같은 민초들에게 미네르바 같은 음기보다는 님의 양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소한 액수나마 후원금 보내드렸으며, 부디 건필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건강한 우파와 좌파가 상호 보완/견제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정치 구도가 타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은 합당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삼김과 노무현은 다시는 정치권에 얼씬거리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나치게 설치고 있는 노무현 구속이 필요하다고 나는 본다. 그리고 건강한 진보 좌파가 제 1야당이 되는 구도가 한국 정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oaker:

와 이번 글은 제가 첨으로 댓글을 다네요. 간만에 야근의 대가로 이런 행운도 오나봅니다 ㅎㅎ. 원래 인드라님을 처음 알게 된 건 개소문닷컴이 계기였는데 한동안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이렇게 직접 찾아오게 된 게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젠 님 글이 오를 때마다 기다려지는군요^^. 후에.. 만약 큰 뜻을 품으실 날이 있다면 그땐 꼭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마음만이 아닌 행동과 이성으로 말이죠^^. 지금 시간이 새벽이군요. 하지만 아침이 곧 밝아오듯이 우리의 미래도 밝은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그때까지 조금 더 힘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글이 현실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쁘다. 다만 야근을 하면서 읽었다니 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우리 모두 힘을 내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맞이하였으면 싶다.   

   

dmt:

인드라님 안녕 하십니까? 평소 님의 블로그를 보고 참으로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 다른 이들의 글도 있지만, 그날그날의 주제에 충실하여 글이 전개되니 현실감도 있구요. 무엇보다도 거시적인 안목이라 할까요? 나 같은 소시민이 가질 수 없는 안목에 감탄합니다. 저는 공단에 입지한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벌써 몇 년 전부터 와 있었지만, 하루에도 몇 개씩 제조업체가 사라지고 있고, 이제야 인터넷이 떠들썩 한 걸보면, 제조업은 그들만의 세상인가 봅니다. 일부 환율로 인한 환차익을 보는 업체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외의 대부분은, 특히 저 같이 독자적인 브랜드 없이 수주하여 먹고 사는 업종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직원들과 밤샘 작업을 해서 좀 이윤을 발생시켰다 싶으면 수주 업체의 도산으로 종잇조각이 되어버리는 채권들, 답답한 것은 멀쩡한 회사들도 이를 빌미로 대금 지급을 늦추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그래도 회사는 정상화 시켜야겠다는 욕심에 이리저리 빚을 내고 갚았다 싶으면 다시 또 빚을 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떠드는 대로 지금의 상황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자기 입에 풀칠할 것을 남에게 물어 본다는 것은 우습습니다만, 인드라님처럼 넓은 안목이 없는, 직원들과 같이 밤샘작업을 하는 저 같은 작은 사업자가 미래를 판단하기에 현명함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저의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려 합니다. 며칠 전 거래업체의 도산으로 채권이 종이쪽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에게는 상공인 대출과 신보 기보의 대출로 사업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한 번의 기회만 남았습니다. (이것도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실패하면 전 영원히 사업을 할 수가 없겠지요. 막상 그렇게 하려니 고민입니다. 이참에 직원들을 해산시키고, 사업자를 유지시킨 채로 다음 기회가 올 때를 봐야 할지, 아니면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빚을 내서 갚을 궁리를 해야 할지 말입니다. 오늘도 한 업체가 유서를 쓰고 잠적해 버렸네요. 다행히 거래가 없는 업체이지만, 이것이 저와 연관되어 있었다면 아마도 저 역시 유서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을지도.... ^^;; 님과 이웃이 아니면 질문을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아직 이웃은 아니지만, 한 인생을 살린다 생각하시고 고견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서병문 비엠금속 회장·주물조합 이사장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811/e2008112319485451420.htm

   

어음 문제가 여전히 있으나, 대기업들이 현금 지급으로 돌아서자, 이 문제는 대기업보다 1차 협력업체 등으로 이전되었다. 근래 문제는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의 도미노적인 납입 단가 인하 요구다. 고통 분담보다는 약자의 희생을 통한 위기 극복이 냉정한 시장 상황이기는 하지만,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유는 고용 효과 때문이다. 현재 디플레이션 위기가 현실화되는 만큼 이 시기의 가장 최우선 정책은 실업 급증을 막는 것이다. 정부와 은행의 엇박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때는 안 그랬는가? 언론에서 요란하게 선전해서 은행에 문의했더니 해당 사항 없음이거나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거나 그게 아직 시행세칙이 정해지지 않아서요, 라고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것 한두 번 겪었나?

   

오늘날 중소기업이 어려운 것은 자금난이 일차적이다. 나는 현재 이 문제가 내년 3월까지 가리라 보고 있다. 그렇다면 향후 사업 전망은 어떠한가. 그나마 앞으로 십 년 간은 여전히 괜찮다, 라고 본다. 그만큼 한국 노동자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는 보장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한국도 일본처럼 십년 뒤에는 노동생산성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일본 숙련 노동자 은퇴로 남겨진 공백을 채운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날 젊은이들이 3D업종 취업을 꺼리게 되면 산업 자체의 몰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아울러 나는 이명박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현재까지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 다만 법인세 인하만큼은 반대하고 있다.

   

끝으로 현재 중소기업 현황은 극과 극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곳은 님 말씀대로 저유가, 고환율로 인해 공장 풀가동을 하는 등 미친 듯이 돈을 벌고 있는 반면 다른 곳은 주 3일제까지 가는 등 폐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해서,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인지, 아니면 지금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님의 몫이다. 자본가 혁신의 몫은 자본가 스스로가 결정할 대목이다.

   

inizu04: 

우연히 써핑 중 귀하의 글을 접하게 되었고 독특한 관점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주장하시는 슈퍼울트라버블에 대해 궁금한데, 귀하의 글들을 쭉 보니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계신데 단순히 유태자본이 그렇게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를 넘어선 합리적 근거를 대는 글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말한 합리적 근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여러 가능성을 두기는 하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일반적으로 답하겠다.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1907년, 1929년 대공황에서 보듯 금융위기를 일으켰을 때는 연방준비은행 설립 등의 국제유태자본의 분명한 목표가 있다. 해서, 이번 금융위기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노리고 있는 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일 것이다. 실제로 이번 금융위기에서 가시화된 것은 1929년 대공황에서 비록 형식적이기는 해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시켰던 것을 무효화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이번 금융위기의 최종목표인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말이다.

   

둘째, 세계 유수의 기관 등의 세계 경제 전망과 CIA 등의 군사, 정치 보고서, 그리고 여러 경제순환 파동을 참고하였다. 이 보고서들을 검토하면 대체로 2010년대 후반부터 2025년 사이에 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지성인이라면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북미연합처럼 내놓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커다란 충격을 줄 수 있는 경제 위기가 와야 하는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그만한 위기가 오기가 힘들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울트라슈퍼버블이 요구된다는 점 역시도 마찬가지로 추론해야 할 수 있다. 현재 금융 위기는 엄밀하게 보면, 단지 미국처럼 금융 개방화를 한 나라들에 한해 심각한 충격을 주었으며, 더 나아가 미국에서조차 월마트 실적 발표에서처럼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덜 심각한 양상이라는 점이다.

   

가령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어용언론들이 그토록 한국 부동산 폭락을 외치지만, 정작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뉴스를 듣고 집 을 사고자 나선 이들 입장에서는 다 거짓임을 깨닫는 것과 같다. 현재 한국 어용 언론은 노무현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지방 부동산 버블 폭락을 은폐시키면서 수도권 버블만을 거론하고 있는데, 실상은 조금 다르다. 한국 부동산 버블이 꺼진다 해도 일본 버블처럼 유바리시처럼 지방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수도권, 특히 서울이 가장 피해가 덜 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다만 노무현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지나치게 오른 강남아파트 등 버블세븐지역은 하향안정세라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부동산이 영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본격적인 위기가 2015년을 기점으로 하여 2020년대 전후로 해서 한반도 통일과 같은 변수가 없다면 위기가 불어 닥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재 나의 입장이다. 정리하면, 현재 한국 부동산이 노무현 정권 때 적정한 수준을 약간 상회하였지만, 이번 금융 위기로 거품이 대부분 해소되었으며, 금융 위기를 넘긴 후에는 다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과 같다. 한국은 지금이 중요하다. 한국 부동산 가격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 만일 노무현 정권 때처럼 어영부영하면 국제유태자본의 밥이 된다. 루빈사단의 가이스너는 아시아 경제상황에 정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한나라당 종부세 정책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친일민주당 및 어용언론에게 굴복한 정책으로 보여 매우 위험해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세계경제전망, 김정일 사망, 오바마 암살, 아웅산 테러, 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종부세가 폐지되어야 하는 열 가지 이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6362

   

이외에 결코 합리적일 수가 없는 이유도 있으나 합리적인 근거만을 요구하되, 구체적이지 않으므로 이 정도 선에서 부족한 답변을 마치겠다.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변도 구체적일 수 있음을 양해하기 바란다.

   

인담:

쑹훙빙이 내년에 제2차 금융위기가 올 것으로 경고하는군요. 자주 저들에게 야단을 쳐야 되겠습니다.ㅎㅎ 오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네요.^^ 정말 영적인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지 자본의 힘만으로는 세계를 주무를 수 없을 테고... 저들에게 굉장한 파워를 가진 영적 존재가 장막너머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황당한가요?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훙빙의 이차 금융위기는 현재까지 증시 재료로 보인다. 해서, 나는 다른 시장 참가자처럼 그의 주장을 별 의미 깊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 올해까지 환율 등의 위기를 겪다가 내년이면 비교적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중국은 내년에도 위기가 지속될 수 있다. 그간 내가 강조했듯이 금융위기를 포함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는 중국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시장에서 1997년 이후 많이 먹어서 국제유태자본이 더 먹으려 하다가는 황금알을 낳는 닭을 죽이는 결과가 됨을 국제유태자본 스스로 잘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가시적인 수치 중 하나가 외인 주식투자 비중이 40%대에서 20% 후반이 된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한국시장은 초과 이윤 시장이 아니라는 게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초과 이윤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다.  

   

영적인 대결^^! 인담님의 상상력은 참으로 재미있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이번 글은 공격적이군요. 밑줄 긋기 도입도 좋습니다. 울트라버블의 피크가 2015년인데 그러면 2025년까지 약 10년의 시간은 어떤 기간인지 설명을 해주시면 바랍니다. 대변화를 위한 준비시기인 것 같지만요. 세상이 늘 변하듯이 지금의 시스템도 바뀔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 단체 및 국가의 포지션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는데, 인드라님의 예상을 묻고 싶습니다. 특히 미국의 군사 분야에 투자, 유럽의 사회복지에 투자라는 포지션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노쇠하는 유럽은 이미 군사적 헤게모니는 잃은 지 오래고 마지막 카드인 사회복지가 남았는데, 이것마저 잃는다면 유럽은 로마 멸망 직후의 유럽처럼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랑스와 독일에 집중하는데, 이유는 프랑스에 상당히 많은 비유럽계 프랑스인이 존재하고, 독일은 여전히 미군이 주둔하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포지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간섭 기구이고 독일은 미국을 통한 유럽 지배의 기구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인드라님은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포지션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서양에서는 인기가 전혀 없고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하는데, 왜 인드라님은 그녀의 책을 추천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만큼 많은 정보를 담기에 읽은 가치가 있나요? 얼마 전에 본 영화인 Body of lies는 지루하지만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데, 이라크전에 관한 묘사가 현실적이라서 칭찬할만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유럽은 테러에 당하기만 하는 무력한 존재로 나오는데, 아무리 제가 유럽빠(?)라고 해도 유럽의 무기력함에는 동의합니다. 이 영화는 반 극단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반대하는 아랍인들의 활약에도 주목합니다. 가령 요르단의 정보부. 아랍인 동맹을 높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참신했습니다. 글로벌 발칸에서 친 서방 세력도 중요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같은 국가가 친 서방 세력이죠. 그 국가들에서 중요한 세력이 왕족인데, 인드라님은 아랍 왕족들이 국제유태자본과 손을 잡았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그들 왕정이 앞으로도 지배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대한 비판이 많다. 고증의 오류가 많아 역사서라기보다는 소설이다, 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군사 전략 전술에 관심이 많고, 한니발 매니아가 제법 있는 한국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친 로마적인 서술에 치를 떠는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추천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다.

   

첫째, 한국에서 번역된 책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전부다. 에드워드 기번 책은 축약이 되어 나왔을 뿐이다.

   

둘째, 나는 로마인 이야기를 최고의 로마사로 보지 않는다. 동시에 무시할만한 서적도 아니라고 본다. 우선 독자가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자료가 제한적인 데서는 그녀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녀 나름대로 충실하게 자료를 모은 대목도 있다. 해서, 나는 로마인 이야기를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와 대립되는 성격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본다. 두 책을 함께 보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이다. 하여,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에서 그간의 로마사 역사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식의 서술에 대해서는 애교로 봐주면 어떨까 싶다^^! 

   

셋째, 나는 로마인 이야기에 완전히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평가하는 대목은 로마인 이야기가 로마에 대해 가급적 칭찬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나를 이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나는 우선 대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술한 책을 선호한다. 그리고 대상에 가장 신랄하게 비판한 책을 또한 선호한다. 이것이 나의 책읽기 방식이다.

   

로마제국의 쇠망사의 에드워드 기번은 그의 책 제목에서 보듯 로마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는 로마의 쇠퇴 원인을 제국의 정복 사업으로 인해 지나치게 비대해진 제국에서 오는 부패와 기독교 국교화로 보았다.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에드워드 기번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를 가리켜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가 친위대를 해체했다가 다시 그 정치적 유용성을 깨닫고 종전의 네 배 규모로 키워버려 결국엔 반세기 동안 무려 23명의 황제가 난립하는 군인 황제시대를 열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란 거창한 꼬리표를 거침없이 달 수 있을까? 어쩌면 기번마저 어쩔 수 없는 편견 속에서 그가 흑인 출신의 로마황제였다는 사실을 알고 더 폄하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다시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어야 할 이유

http://blog.naver.com/km3821/150037424108

   

나 역시도 은연중 에드워드 기번 영향에 놓여 있나 보다. 해서, 오바마 당선 이전까지 로마제국사를 말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오바마 선택이 실책이 아닌가, 라는 비판을 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이 때문에 더더욱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같은 책을 더 읽어볼 것을 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는 과거에 의해 오늘날을 재단하려고 있는 학문이 아니라 오늘을 위해 과거를 구성하기 위해 만든 학문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늘 새롭게 구성된다. 그만큼 시대는 현재 새로운 역사서를 요청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현재 바라보고 있는 2020년을 전후한 세계는 현재보다 매우 불안정한 세계라고 추정하고 있다. 20세기 초반에 볼 수 있었던 세계전쟁이나 천재지변, 혹은 신종 전염병 확산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 시기에  급격한 사회체제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사회복지 시스템은 냉전체제에서 한국처럼 전시장 효과로 작동했다고 보면 된다. 현재 소련이 없으므로 사회복지도 없다. 사회복지의 선두를 달린다는 스웨덴이 북유럽계 아인젠하워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1950년 이전만 해도 후진국이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영국과 프랑스의 포지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간섭 기구이고 독일은 미국을 통한 유럽 지배의 기구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오바마와 케냐를 떠올린다면, 근래 콩고 사태에서 보듯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아랍 왕족은 관계가 깊다. 특히 사우디 왕가와 요르단 왕가를 유념해야 한다. 키워드는 왕가다. 국제유태자본이 왕가를 인정하거나 보존시키는 국가는 대체로 혈맹적 지위임을 잘 알아야 한다.

   

http://blog.chosun.com/h125se/2939165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i=180812

http://mylib.kll.co.kr/gen/main_0602.html?kkk=4&sss=1&id=cichung&no=19597&p=&p1

http://jbookstory.tistory.com/135

http://kr.blog.yahoo.com/neospc/2559

http://jbreview.jinbo.net/maynews/article_print.php?table=organ&item=&no=304

   

새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1946369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말씀이 하나둘씩 스쳐지나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케네디도.... 결국 케네디도 그렇고 그런 씹쌔끼였다니.... FRB 때문이라도 불쌍하게 생각했었지 말입니다. 인드라님, 아이슬란드에서 IMF로 인한 정권퇴진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목적은 다르지만 정권퇴진 시위가 벌어졌구요. 볼리비아나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도 소식이 들립니다. 인드라님이 보실 때 반정부 정권 퇴진 시위도 유태 놈들이 이미 예견하고 의도한 것인지요?

   

디올:

인드라님. 혹시 시오니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등과 관련되어 쓰신 글이 있으신가요? 오늘 책에서 조금 읽었는데 인드라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INDRA:

새롬님, 디올님 글 감사드린다. 연방은행을 반대했다고 하여 앤드류 잭슨 대통령을 좋아했다가 그가 인디언 학살의 원흉임을 알게 되면 매우 실망할 것이다. 이외에도 나는 워싱턴이나 제퍼슨에 대해서도 엄격한 비판을 행한 바 있다. 그리고 링크한 데서 다른 것 다 넘어갈 수 있는데, 카터에 대한 평가가 수상하다. 근래 카터만큼 한반도에 커다란 불행을 가져온 인사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볼리비아와 태국은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한 것이 99% 확실하다.

   

국제유태자본, 태국문제, 골든트라이앵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볼리비아 시위 격화 내전 방불

http://murphy.blogting.net/1334

   

태국이야 이미 언급했으므로 생략하고, 볼리비아는 체게바라 이후로 국제유태자본, 특히 데이비드 록펠러가 늘 관심을 지니는 지역이다. 해서, 시대정신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리비아 시위는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현지처, 차베스처럼 모랄레스 현 대통령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한 국제유태자본의 시도라고 나는 본다.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파키스탄의 경우, 국제유태자본이 무자헤딘으로 위장하여 부토 암살시킨 후, 무샤라프를 사임시켰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는 현재 뭐라고 말할 입장이 못 된다. 다만, 국제 언론이 신속하게 보도하는 경우, 이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이 개입되었다고 보면 된다. 하마스 같은 문제가 등장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이에 대한 보도를 외면하면서, 그때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후장을 대주는 귀염둥이, 차베스를 등장시키고는 한다. 차베스는 어릿광대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오니즘에 관해 본격적으로 쓴 글이 없는 듯싶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써보고자 한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간혹 인드라님께 글을 쓰시는 분들 중에 노무현이나 민주당 또는 한나라당을 편파적으로 편을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토론장에서 심상정과 노무현의 대결이 있다고 하는데 인드라의 월드에서 누굴 죽이고 누굴 살리는 식의 흑백논리를 펴는 노선으로 가신다면 아마 오프라인의 지역감정에 절반의 아군만 얻게 되므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더디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한국 내 정서에 분명 지역감정은 곧 정치대결 구조로 이루어졌기에 우리의 적이 있다면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아닌 국제유태자본이라고 일컬어져야 합니다. 아고라에서 아무리 한나라당을 반대하고 민주당주류라고 하지만 여기에서도 민주당과 노무현을 싸잡아 죽일 놈이라고 하면 인드라님도 현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일반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저 회사원이지만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인재보단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팀장이 되고 한 조직에서 인정받게 되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평생을 경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기마저 경쟁구도로 가는 것에 진절머리가 나지 않을까... 가르지 말고 품음으로 인드라님 글을 읽는 독자들만큼은, 노소남녀를 막론하고 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의 늪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셔야 함이 옳다고 봅니다.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부추긴 장본인인데 박정희는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사람이라고 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술책에 반해야 하지 않습니까? 저는 회사에서 과감히 말하곤 했습니다. 이 전쟁세대가 다 죽고 나서야 이 나라가 바뀐다고... 단지 아고라에게 대항하기 위해 3천명을 모으십니까? 그건 기드온 용사처럼 3백명으로도 가능할 일이지 않습니까?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기 위해 한반도 1억 인구가 필요하다고 하신 점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품으십시오. 그리고 호소하십시오. 21세기는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입니다. 과학도 종교도 정치도 빠르게 변해가는 구도로 세상이 바뀔 것입니다. 모두 인생들이 인드라님의 글에 모순이 없음을 알게 될 때 스폰지에 물 스며들 듯 100% 받아들여 인드라님과 보조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뉴라이트는 친일파 중에서도 극친일파 아닙니까? 역사왜곡에 한 몫을 한 이 집단이 이명박이 후원이기도 하죠? 민주당이 친일민주당이라고 한다면 이 두 파는 서로 동서지간이 되겠네요.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이용하는 동서지간이든지요. 이명박이 결정적인 도덕적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된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의도가 있었다면 이명박을 싫어하고 이 일당들을 싫어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인드라님의 글 향기는 그렇지 않다는 데에 제가 모순이 있다고 한 많은 예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제가 오해했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인드라님, 클레어님 글 같은 일방적 한쪽 죽이기 식 글에는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가르는 순간 여기도 희망이 없고 인드라님의 뜻도 이루지 못하게 됨은 역사를 통해 누구보다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표적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나저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 11년 전에 이 세상에 또 하나의 세상이 흘러가고 있음을 깨닫고 무척 충격이었는데 인드라님 글을 보고 그 세상 말고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에 충격이어서 생각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에 깨달은 세상은 하늘의 역사인 반면이번 것은 인간에 의한 땅의 역사이군요. 한국인은 유태인을 능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태인이 세상을 지배하는데 걸린 시간의 반이면 한국인은 가능하게 될 겁니다. 유태인은 유대교의 종교로는 실패하고 물질로 세상을 지배했지만, 한국인은 물질로 세상을 지배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종교로서, 신흥종교든 기독교든, 기독교에 파생된 종교든 그것으로 세상을 평화와 사랑으로 지배한다는 것이 이 빌어먹을 유태인들과 다르죠...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듯이 세상 역사도 동시성의 역사 아니겠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안병직 북한 체제 붕괴하면 국제 공동관리하자

http://blog.bookcorea.com/1816

   

안병직, 김문수, 그리고 나

http://blog.daum.net/stairs/17610004

   

뉴라이트(안병직과 이영훈)학자들이 진짜 친일파일까

http://blog.naver.com/sunho1007?Redirect=Log&logNo=50035313827

   

박정희와 충돌하는 이영훈·안병직의 근대화론

http://blog.naver.com/jkim0815?Redirect=Log&logNo=30012133006

   

[5강] 안병직의 뉴라이트 전향은 예정된 운명 

http://blog.empas.com/dreamssun2007/15350597

   

한국사의 내재적 발전론/미야지마 히로시

http://blog.daum.net/coreai84/11739639

   

내재적 발전론 반박

http://cache.egloos.com/67532

   

일본판 내재적 발전론?

http://kr.blog.yahoo.com/sawoochi/1243039

   

내재적 발전론의 입장에서 본 유교의 한계와 그 극복 가능성

http://blog.naver.com/rnjs907?Redirect=Log&logNo=10032154424

   

뉴라이트란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의 핵, 데이비드 록펠러가 야심차게 준비한 정권이 카터 정권이다. 하지만 카터 정권이 워낙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여 데이비드 록펠러가 계획한 것이 뉴라이트였다. 공화당을 점령하기. 하여, 뉴라이트란 레이건 민주당원과 동의어 정도로 여겨도 무방하다. 공화당으로 침투한 노예민주당 스파이 되겠다. 오늘날 공화당은 카터 이전의 공화당과 전혀 다른 정당이다. 공화당 주류는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를 내세운다. 이는 공화당의 전통적 가치와는 상반되며, 오히려 노예민주당과 같다. 이유는 둘 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임명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뉴라이트가 출범했다. 이유는 같다. 워낙 김대중, 노무현이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중도를 표방하는 뉴라이트가 등장했다. 뉴라이트를 알려면 안병직을 보면 된다. 안병직은 과거 자본주의 맹아론자로서 친일민주당 성향이었다. 그런 안병직이 왜 오늘날 뉴라이트가 되었는가. 변절이 아니다. 친일본사인 친일민주당에서 친일계열사인 한나라당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왜 옮겼나? 일본 정부가 시켜서?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안병직이라는 뉴라이트를 파견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왜 한나라당에 뉴라이트를 파견했는가. 첫째,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죽이기 위해서다. 온전히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국제유태자본도 예상한다. 하지만, 향후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잠재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이권을 최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둘, 박정희 파라다임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다. 신자유주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박정희 신화를 붕괴시켜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 뉴라이트를 부각시킨다.

   

이를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시행 방침은 무엇인가. 우선 뉴라이트가 굉장한 조직이라는 것을 역선전할 필요가 있다. 주로 이 역할은 친일민주당이 맡는다. 친일민주당에 반감이 있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뉴라이트에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나아가 친일민주당이 주로 공격을 하므로 한나라당이 뉴라이트 중심으로 재편된다. 알고 보면, 친일민주당이나 뉴라이트나 초록이 동색이다. 다만, 이는 상층부만 안다. 하층부들은 무식한 까닭에, 혹은 지역감정에 사로잡혀서 열심히 뉴라이트를 비난한다. 알고 보면, 죽 쑤어서 개 준 꼴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내재적 발전론은 무엇이고, 근대화 식민지론은 무엇인가. 둘 다 모델은 일본에서 비롯된다. 자본주의의 유럽적 모델인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이행하였음을 일본에서 입증하고 싶어 했다. 이것이 자본주의 맹아론, 내재적 발전론으로 이어지는 게다. 해서, 이는 한국, 조선, 중국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들은 틀을 그대로 두고서 단지 정치적인 데에 방점을 찍은 데에 불과하다. 이 주장의 장점은 의외로 심리적이다. 니 애비는 훌륭한 넘이었다, 그것이다. 그것이 신화여도, 거짓이어도 좋았던 게다, 자존심을 살린다는 점에서. 뜨거운 가슴을 요구하는 셈이다. 반면 근대화 식민지론은 냉철한 머리를 요구하고 있다. 고전적 맑시즘을 제대로 공부하면 대체로 근대화 식민지론에 다다른다. 해서, 이 문제는 한 쪽은 머리가 없고, 다른 한 쪽은 가슴이 없어서 늘 대립되는 모양새가 된다.

   

그러나 이는 현상적인 분석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을 짓는다면, 1980년대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대해 내재적 발전론을, 그리고 1980년대 이후는 근대화 식민지론을 유포시켰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박정희 정권 당시 내재적 발전론은 제국주의에 굴복한 매판정권이라는 이름으로 박정희 정권에 반대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러한 내재적 발전론을 통해 박정희 정권을 우회적으로 견제할 수 있었다. 내재적 발전론이 그 아무리 현실과 맞지 않더라도 오늘날 뉴라이트 비판처럼 정치적으로 오직 박정희 정권을 비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1980년 이후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면서 사태는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경제적 인식으로는 민족주의에서 자유주의로 변모하였다. 이것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까지 도달한 것이다.

   

역사학계는 기득권 탓에 당분간 내재적 발전론이 주류일 수밖에 없다.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극우적이며, 오히려 근대화 식민지론자들이 자유주의적임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밥그릇이 무서운 게다.

   

의병전쟁, 좌파, 명품민족주의론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609268

   

여기에 하나 더 언급할 것은 북한 역사학계 동향이다. 역사는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북한 역사학계 동향에서 보듯 통치 권력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북한 정권 출범 후 1960년대까지 정약용이 우대를 받은 것은,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인사가 월북한 남한 인사로서 퇴계문도였던 영향이 크다. 그러나 그후 정약용은 비판당한다. 남로당 숙청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의미가 폄하되었다. 박정희 아버지가 동학도였기 때문이며, 박정희 정권 당시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관심을 표했기 때문이다. 해서, 북한 정권은 이후로 의병운동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북한 정권의 정통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다. 오늘날 남한 역사학계 일부는 현재 북한 역사학계의 입장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반성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내재적 발전론과 근대화식민지론을 극복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아직은 아니지만, 내재적 발전론이 강조하는 허구적 자주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근대화식민지론의 허구적 발전론도 비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일본의 근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일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따라서 일본의 근대화는 동아시아에서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다, 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설명이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론에서 한국 근대화가 뒤처진 까닭은, 고대에서는 중국과 일본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위치 선정이 좋았던 반면 근대에서는 한국이란 땅덩어리가 위치선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처럼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임명했다. 해서, 이명박을 비판해야 하느냐 한다면 나는 현재 반대하고 있다. 이유는 어용언론들이 모두 이명박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용언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다. 해서,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을 반대하는 행동은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 비판이다.

   

반면 작년 대선 때 한나라당 경선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이명박 비판을 하는 것이 타당했다. 그 당시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은 이명박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때는 이명박 비판을 가열차게 전개해야 했다.

   

앞으로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이 이명박을 지지할 때까지 국제유태자본에 비판적인 이라면 어용언론 및 친일민주당을 맹비판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임을 나는 강조하겠다.

   

목표는 분명하다. 친일민주당 해체. 노무현 구속.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 이 모든 것이 한국 정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 외의 길은 매국노의 길이다.

   

한국은 현재 전쟁세대보다 더 큰 문제는 민주팔이의 문제다. 아직도 민주 대 독재 구도로 이해하고 있는 수구적 작태를 보여주는 것이 문제다. 특히 지역감정이 문제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산물이다. 한국에서 지역주의는 박정희의 작품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다. 즉, 기획 연출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며, 박정희와 김대중은 주연배우였다. 즉 수혜자였다. 최대 피해자는 김영삼이었다. 그러나 김영삼은 1992년 대선에서 그간의 피해자에서 수혜자로 등극한다. 하여, 이 지역주의를 없애기 위해서는 김대중 구속이 필요하며, 친일민주당 해체가 요구된다. 그러면 이들은 한나라당과 합당할 것이다.

   

지역주의 해소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처럼 어용언론을 조종하면서 이슈를 끊임없이 개발하면 지난 대선의 한나라당 경선에서처럼 이명박이 호남에서 지지를 받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이 치솟을 수 있다. 물론 이는 거짓이다. 하지만, 이러한 착시 현상을 지속시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 달만 이 짓거리하면 대다수 국민은 노무현 탄핵사태나 올 초 소고기파동 때처럼 이성을 상실하고 미쳐 날뛸 것이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대립구도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서로를 증오하고, 대립 갈등을 하는 것을 즐긴다. 그래야 자신이 조정자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현지처 둘을 사서 둘 사이의 경쟁을 유도하여 딴 마음을 품게 만들지 않게 하는 것이다. 현지처들은 늘 자신이 본처가 되기를 꿈꾸나 국제유태자본은 냉정하다. 꿈 깨라, 이년들아. 어디까지나 현지처일 뿐이다!!!

   

홍길동:

인드라님 글 매일 정독 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블로그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 경고한다는 글을 올려서 그런지 오늘은 주식시장이 폭등했네요 ㅎㅎ. 자주 경고해주세요. 저는 직장인이지만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억5천 정도를 날렸습니다. 10년 가까이 주식을 해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종목이나 앞으로 유망기업 정도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아님 힌트라도 주면 좋겠습니다. 인드라님께서 주식투자 하지 말라고 했는데.. 휴 또 저 혼나는 건 아닌지? 아래 글은 팍스넷에서 퍼왔습니다. 미국다우 3000 아니 1000 우리나라 주식시장 아엠에프 때 전저점을 깰 수도 있다라고 무서운 글입니다. 하지만 해동선이라는 분은 고수 같습니다. 이런 질문 드리는 게 인드라님은 싫어하실 거 같은데 양해바랍니다 국내외 금융위기로 너무 안 좋은 일만 일어나니.. 인드라님 말씀대로 울트라버블론을 저는 믿고 있지만...... 휴 답답.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드립니다 미국 오바마 암살가능도 예상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늘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 암살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고 해봤는데.... 요즘 감세정책, 유류세 인하 등등은 국제 유태자본이 안 좋아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 새벽3시입니다. 저는 요즘 인드라님 블로그에 빠져있습니다. 더 읽고 싶어지는데 너무 피곤해서 ...매일 올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주식투자는 남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의 공부와 소신으로 선택함이 가장 바람직스럽다. 게다가 공개적으로 특정 종목 추천하는 것은 나의 블로그도 많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보탬이 안 된다. 역선택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님이 일억 오천을 잃었다면, 지금까지 한 투자에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 아울러 여전히 주식에 미련이 있다함은 잃은 돈 만큼의 자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나는 님에게 이제 생업에 전념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송하(松下)비결---어딘가 의심스러운 책

http://blog.naver.com/nahdoo/50003684352

   

아울러 추천한 님의 글을 읽어보니 송하비결과 관련이 있었다. 송하비결은 지난 대선에서 유난히 많이 등장한 바 있다. 나는 송하비결을 국정원의 국내 사업 프로젝트로 보는 편이다. 옛날에도 국정원이 있었다. 과거에는 점성술사 등이 정보를 담당했기 때문이다. 해서, 오늘날에도 이 방식이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내게 송하비결을 권할 필요는 없다. 한편, 나는 송하비결을 통해 역설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있다. 가령 이 정보를 통해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국정원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보다 공포심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아직 국정원에서는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아마 내년, 늦어도 내후년쯤에는 다른 버전의 비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나는 보는 편이다.

   

클레어:

방금 오늘 장 기사 보고 웃었습니다.^^* 인드라님 쵝오! 앞으로 야단 좀 자주 쳐주세요ㅋ. 노빠 및 친일민주당빠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고라는 100% 장악 됐습니다. 아고라 속에만 있으면 현재 노무현 및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90%이고 한나라당 지지율은 한 자리 수이며 얼마 후 대한민국이 망할 것이라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여론을 선동하는 방법은 아고라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글을 올린 후 노빠 특공대를 동원하여 추천수 및 댓글로 분위기를 선동합니다. 어느 정도 분위기만 띄워주면 그 후는 알아서 여론이 선동되는 것이지요. 또한 노빠들에게 불리한 내용이라도 올라올라치면 그들이 확인즉시 바로 달려가 반대 및 물타기 댓글과 답글을 남발하여 그 글이 관심을 받지 못하게 하거나 혹은 한나라당 알바거나 혹은 똘아이의 글인 것으로 매도해 버립니다. 아고라에서 베스트가 되거나 주목을 받으려면 초반 스타트가 중요한데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초반 주목을 받지 못하고 덮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제 경험을 하나 얘기하자면 종부세와 관련하여 글을 올렸는데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반대수가 확 증가해 버리더군요. 이는 노빠특공대가 제 글을 확인하고 제 글에 노빠특공대를 투입시킨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보통 찬성이나 반대를 하면 그에 맞게 댓글도 달려야 정상인데 댓글을 없고 갑자기 반대가 증가해 버렸습니다. 또한 다음의 뉴스기사 중 지극히 사소하게라도 정치와 연관시켜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비난할 수 있는 기사라면 어김없이 한나라당과 이명박에 대해 도가 넘을 정도의 비난을 하며 노무현과 민주당의 실정들을 이명박 정권에 돌림과 동시에 노무현과 친일민주당을 긍정적으로 기술한 댓글들이 베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전 단 한 번도 이명박 정권을 긍정한 댓글을 베스트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은 노빠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문이기에 그들의 기사는 언제나 칭찬일색입니다. 최근 반 이명박 및 비관론기사를 주로 올리는 신문사는 한겨레, 경향, 서울신문, 이데일리 등입니다. 다음은 뉴스기사도 추천수가 많으면 베스트 형식으로 사람들 눈에 잘 띄게 걸어놓습니다. 전 인터넷상에서 뉴스 기사를 읽고 나선 항상 여론의 동향을 파악합니다. 다음은 거의 100%노빠들이 장악했다고 봅니다. 친일민주당의원이 주기적으로 아고라에 글을 올리는 것 하나만으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지요. 얼마 전 안희정이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 및 찬성수가 장난이 아니었지요. 참으로 어이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얼마 전 바로미터의 여론조사결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45%가 나왔고 그 전 다른 조사에서 민주당은 10%였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다음의 여론이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밖에 네이버 또한 다음처럼 장악한 상태는 아니나 노빠특공대가 활동하는 걸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다음보다는 양호한 이유가 규모 및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여론선동이 여의치 않아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임에도 그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알바들은 그 수가 적고 조직적이지도 못하여 아고라에서 친일파 매국노 똘아이로 매장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밖에 노무현 및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 둘 다를 동시에 까는 진보세력이 세력은 부족하나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 또한 노빠들에게 집중공격 대상입니다. 이들을 까는 논리는 노무현을 까서 뜰려고 한다는 것이나 지나간 노무현 정권 물고 늘어질 시간에 같이 연대하여 이명박을 까기도 부족하다며 어리석고 한심하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합니다. 심상정 전 의원의 글에 대해서 노빠들이 심상정 전 의원이 노무현을 이용해서 이슈화 돼 보려 한다고 물타기를 해버렸죠. 역시 쪽수가 중요한가 봅니다. 아무리 진보세력의 글이 근거가 있고 논리적일지라도 쪽수 앞에선 그 논리가 인정을 받지 못하더군요. 전 나름대로 상당히 예리하고 분석적이며 어지간하면 잘 속지 않는 사람인데 제가 인드라님을 알기 전만해도 노무현 정권 당시 노무현의 뼈를 갈아 마시고 싶을 만큼 노무현을 싫어했음에도 쇠고기사태를 계기로 아고라에서 활동하면서 서서히 노무현을 긍정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그러한데 일반 대중들이야 말해봐야 입만 아픕니다. 인드라님 글에도 어느 분 쪽지에 노무현 정권 당시 노무현이 싫었는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그랬던 기억이 다 지워졌다는 것처럼 말이죠. 당시 전 다음의 여론이 대체적으로 옳고 그것이 전 국민의 여론이라고 생각을 하였다는 것을 보면 인터넷을 통한 노빠들의 여론선동전략이 상당히 효율적임과 동시에 그 부작용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국민들이 김대중과 노무현을 겪어 본 터라 예전처럼 쉽게 노빠들의 정치선동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게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이 말이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중장년층세대가 분별력이 없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제가 삶을 살아보니 살아온 연륜이란 절대 무시할 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활동하는 노빠 및 그들에 선동된 젊은 층보다 아무리 여론이 선동되고 하여도 자신의 소신이 흔들리지 않는 중장년층세대들이 실질적으론 더욱 현명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듭니다. 현 중장년층세대들의 그러한 판단은 감정적인 요인보단 실생활적인 면, 다시 말해 경제적인 면에 의한 것이기에 어느 누구의 판단 보다 정확하겠지요. 제 아무리 노무현이 나일롱 통계로 살기 좋아졌다고 한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중장년층세대들은 그러한 선동이 허울 좋은 구호일 뿐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 테니까요. 전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으나 적어도 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고전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반갑습니다. 한 가지 더 고무적인 사건이 있네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관련하여 노무현의 최측근이 개입하여 돈을 챙겼으며 또한 노무현 최측근들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사전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으로 대박을 친 것 말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무현의 위선이 모두 까발려짐과 동시에 구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현 친일민주당의 대국민 영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게 선거 및 여론 조사를 통해 다 드러났기에 이번 세종증권인수비리 수사가 국제유태자본의 결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발 세계최고의 위선자 노무현이 수갑 차고 천수이벤처럼 끌려가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그때도 그 위선 계속 떠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전 국민 앞에 노무현의 위선이 까발려지는 날 대한민국의 정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다음을 노빠가 장악했다는 단적인 예를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김민석 관련 기사입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 김민석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면서 대부분 김민석이 죄가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아고라의 김민석 기사 댓글 베스트 3개 전부가 김민석을 옹호하는 댓글로 댓글의 제목을 올리면, '한심한 검찰, '김민석 의원님 힘내세요. 화이팅!!!' '김민석 의원님 80년대 보다 더하니 힘내세요.'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현실이죠. 

   

exbright:

인드라님 같은 분을 찾아 다녔는데, 계셨군요!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계속 수고하시고, 감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클레어님. 다음 아고라뿐만 아니라 그외 조회수가 많은 각종 사이트마다 몇 명씩 배치되어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여 지금 10대 20대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이들이 중장년층이 되어 또 다시 국제 유태 자본의 충실한 개를 대통령으로 뽑을까 걱정되네요. 저도 간혹 다음/아고라에서 전투를 치르고 있지만, 그 어떤 논리도 그 무지막지한 쪽수 공격에 순식간에 바보가 되더군요. 그리고 그 쪽수에 휩쓸리는 대중들... 안타깝네요.

   

INDRA:

클레어님, exbright님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자세한 분석에 대체로 동의한다. 한편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다른 포털에서도 다음과 유사한 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타 언론도 마찬가지다. 다만 다음 아고라가 워낙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정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현재 한국 언론 중에 어용 언론이 아닌 데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클레어님 말대로 현재 친일민주당 지지율은 10%다. 아니, 근래에는 김민석 탓에 8%대 이하로 내려가서 제1야당을 두고 민주노동당과 우열을 다투고 있다고 듣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의가 왜곡되었다는 것은 지난 선거에서 다 밝혀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어용언론은 무엇을 믿고 이명박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가. 4년차 정권도 아니고, 이제 막 출범한 1년차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비판을 하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답은 하나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기 때문이다.

   

노빠들이 아무리 깝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이 버리면 노빠들 한순간에 국제적 미아가 된다. 아울러 실제 노빠 지지율은 매우 미약하다. 지난 총선에서 일산 노빠가 획득한 표는 극소수였다. 온라인에서는 백 명만 뭉치면 내가 볼 때 오천 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아고라와 같은 데서는 약 삼백 명 정도만 뭉치면 조회수 백만 정도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내가 말한 쪽수는 온라인 쪽수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구도다. 그 구도 하에서 쪽수가 나오는 것이다. 님이 말한 대로 이명박을 비판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노무현을 긍정하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 국제유태자본은 그런 점에서 심리학의 대가들이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지금 노빠들이야 별 게 없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친일민주당과 노빠들로 불리는 이들이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결합하는 날이 더 각오해야 하는 날이다. 하지만 그날이 오기를 염원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때 비로소 우리는 이명박 비판을 맹렬히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친일민주당과 노빠 비판이 국제유태자본 비판이 될 것이다.

   

exbright님 글 감사드린다. 대중으로 위장한 이들은 알고 보면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멀티 플레이어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어리석음을 빙자하여 사실은 가장 고도의 정치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저서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hyosu2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세상을 경험하고 남자입니다. 글을 읽다가 엔지니어님의 고민을 보게 되었습니다. 30대 가장으로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저에게는 마치 영화 속에서 본 듯한 지금 저의 주변인들이 겪고 있는 삶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답을 20대 중반 즈음에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노고가 많으신 인드라님께서 자연이 함께한 여행, 그로인한 삶의 재충전의 기회! 이 또한 정답이지만, 재가 경험했던 무엇보다도 중요한 그 무엇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더 낳은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재 자신의 존재감과 함께 그 사랑이 함께 해야만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내 주변인들에게 진정 참된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지혜와 경험을 쌓는 데는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순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저에게 삶의 힌트를 주었던 건 비주류영화였습니다. 내가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모두 겪고 있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감독들 특유의 은유로 사람들에게 보여주었고, 그러한 작품들 중에 엔지니어님과 인드라님에게 보여주고픈 영화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쪽지 특성상 문자로 보여드립니다. 화면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인드라님^^ 건강하십시오. 제가 문자상으로 인드라님에게 보낼 수 있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자칫하면 건강을 잃으실 수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했기에!!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지 않을까 하구요!!!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책임이 뒤따르는 게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한에서, 또 그전에 글에서 자신은 스스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설친다는 글을 보고, 역시나 했습니다.

   

(과거가 없는 남자) 야간열차를 타고 '헬싱키'로 향하던 무표정인 중년의 한 남자는 마을에 도착한다. 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쉬던 중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사고를 당한다. 소지품은 물론 신분증하나 없는 맨 몸으로 병원으로 실려가 이름 없는 '남자'는 생명이 위험한 상태. 온몸이 붕대에 휘감겨진 직업도 돈도 그리고 기억마저 없는 남자는 병원에서 도망친 뒤 인적 드문 길가에서 정신을 잃는다. 그가 도착한 곳은 거리의 부랑아들과 불우한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 남자는 마을의 이웃들을 도우며 사는 구세군의 여인 '이루마'를 만나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빈민가 마을에서 남자는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유하지만 '과거'에 대한 기억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별 다른 설명도 없이 이어지는 이러한 미니멀리즘적 연출은 기이한 설득력을 발휘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인간과 사회 주변부 사람들의 연대에 대한 낙관적인 시선을 느끼게 한다. 한 남자의 이력과 사회의 기억, 그들의 삶이 밑바닥이건 인물들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며, 또한 카메라는 '동정' 을 배제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종종 어떤 상황의 단순함에 웃음이 나오는 것처럼, 능청스럽다고 말하는 것도 그 것을 왜곡하는 것 같아 스스로 미안할 만큼. 그들은 자신들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지루함으로 착각하고 있는 그런 '일상'은 더욱 더 아니다. 카우리스마키의 배우들은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결코 웃지 않을 것이며, 카우리스마키의 영화는 시민들의 상심어린 삶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과거가 없는 남자를 통해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본다. 그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았지만 나는 나의 의식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내려 한다. 그것은 비록 과거가 없어져야만 가능한 것은 아닐 테니까. (밝은미래) 특별한 꿈 없이 평소 잠자기를 좋아하는 스물 네 살 청년 니무라 유지. 니무라는 항상 정체모를 꿈을 꾸는데 물수건 세탁 공장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게 되면서 그는 자기보다 세살 많은 아리타 마모루와 친해지게 된다. 유지, 난 언제나 잠결에 많은 꿈을 꾸곤 했어요. 가끔 꿈에서 미래를 봐요. 항상 그런 식이죠. 왜 그런지 저도 몰라요. 하지만 요즘엔 거의 계속해서 꿈을 꿨어요. 그리고, 희미하게 그 꿈들은 단지 어둠뿐이었죠. 근데 오늘은 확실히 기억나요. 제가 있었던 곳이 어딘지 궁금해요.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겠구요. 하지만 전 걷고 있었죠. 사막처럼.. 숲속을 강풍이 부는 길을 계속 무의미하게 걸어갔어요. 내가 어딜 가는지도 모른 채.. 모든 사람들이 떠나버린 듯한 바람은 더 거세져서, 눈을 뜰 수 없고 몸을 굽혔어요. 제가 어딜 가는지 궁금했죠.. 마모루, 니무라.. 세상엔 너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게 있다. 해파릴 봤을 땐 정말 예쁘더라. 그게 뭘 줄 수 있지? 현실을 바꿀 수 있냐구? 넌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어. 그런 수치심들 때문에! 너 도망갈 거지? 도망가면 그 끝은 둘 중에 하나일 뿐이야. 니 꿈속이던지 아님 감옥이던지.. 이해했다면 그러지 않겠지! 니무라, 해파리들은 바다로 가고 있어요. 도시를 탈출하는 거예요. 해파린 가버렸어요. 그리고 전 믿어요. 해파리들이 언젠간 도시로 다시 돌아올 거라고.. 그게 제가 믿는 거예요. 난 맘속에서 잃어 버렸던 노래를 찾았다. 누구나 또 언젠간, 태어났다면 우리 모두 언젠간 사라진다. 우리들의 감정은 마치 하얀 눈 꽃송이처럼 쌓인다. 이건 작은 변화다. 경계들은 무너져 가고, 눈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비누 거품이 부풀었다 사라진다. 비누 거품은 하늘까지 날아간다. 수천 밤을 건너뛰어서 우린 함께 숨쉰다. 지금 세상은 끝없이 펼쳐지고. 그리고 아직 미래는 밝다. 내 꿈속에서 나오는 미래는 언제나 밝았고, 희망과 평화가 가득한 미래로 묘사된다. 그래서 난 가끔 낮잠을 자는   좋아했다. 바라만 보기엔 좋지만 건들면 위험한, 해파리 같은 불투명한 미래 속으로.. 마지막 한편만 더 보낼게요. (고양이를 부탁해) 사춘기 방황과는 약간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나에게 있어, 20살이라는 성년의 출입구는 그리 색다르지 않았다. 탄탄대로는 아닐지라도 탄탄소로 정도는 걸어온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인생의 쓴맛, 패배감등을 느끼지 않은 것도 아니다. 좌절의 깊이가 너무 깊어 어떻게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지 한 가닥 빛조차 발견하지 못한 못했다. 탄탄한 도로를 따라가는 인생은 항상 볼 수 있는 풍경만을 대한다. 그러나 샛길로 빠져 헤매는 순간. 우리는 낯선 풍경과 만나게 된다. 낯선 것이 비록 두려움과 그 길이 험난해 포기하고 싶더라도 젊음은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에 스무 살이 걸어야 할 길이 비로소 보인다.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시민적 삶이 어느새 가장 큰 소원으로 자리해 버린 세상에서, 소시민은 그야말로 너무나 평범해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엔지니어님도 잘 읽었을 것이라 본다.

   

웅이:

오늘은 질문이 아닙니다. 인드라님.  님이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됨이 확실하군요.  주말 잘 보내십시오^^.

   

kooka7: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채국:

여기저기서의 무수히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 글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하늘천:

인드라님 만세 우리나라 만세 우리주식시장 우리가 지킵시다 세계최강대국을 위하여...

   

샤바하:

인드라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시황전문가보다 더 시황을 잘 예측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끔 들리지만 또 한 번 오늘 아침 다우지수 막판에 보면서 느낍니다.

   

애주가: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벌레아빠:

이웃으로 추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INDRA:

벌레아빠님, 애주가님, 샤바하님, 하늘천님, 채국님, kooka7님, 웅이님,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한 분들 모두 글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내가 오늘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하겠다. 금요일 주식시장과 환율시장, 빠지고자 하면 확실하게 빼라. 다우지수 7,000에 해당하는 코스피 900선을 하향 이탈을 시키고, 환율 1500원대를 돌파해라. 그래야 주말을 넘긴 뒤 월요일부터 코스피 1200, 환율 1200원까지 대반등이 가능하다. 어영부영 그래프 만들면서 장난치지 마라. 아니라면 금요일에 아예 상승장을 만들어라. 너네, 이렇게 안 하면, 인드라가 성깔을 낼 것이다. 너네들한테 큰 손실을 안겨주게 만들 것이다. 새겨들어라. 경고한다. 금요일에 확실히 빼든, 아니면 폭등시켜라. 둘 다 아니면, 내가 주말에 연구해서 니네들을 엿 먹일 작전을 짤 것이다.

   

개인이 순수한 개인이라고 볼 수 없다. 현물도 문제이지만, 선물에서 외인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개인이 어찌 순수한 개인이겠는가. 왕개미, 세력개미라고 본다. 이들은 외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본다. 코스닥 잡주처럼 서로 주거니 받거니 지네들끼리 짜고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해서, 정작 선물 옵션 등에서 순수 개미들 수익은 별로 없다. 왜냐? 코스닥 잡주가 6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순수 개미들 수익이 별로 없는 이치와 같다. 누가 감히 폭탄 돌리기에 동참을 할 수 있을까. 기회도 주지 않는다. 설사 용케 탑승했다 해도 겁이 나서 적게 먹고 나온다. 지금 한국 증시 현황이 이렇다. 폭탄 돌리기다.

   

요즘 주식하다가 물린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지금 세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을 택할까 고민할 것이다. 손절매를 할까, 아니면 물타기를 해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까, 그도 아니면 하락이 분명한 만큼 지금 일단 매도한 뒤 바닥에서 매입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인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나는 분명하게 답한다. 여유 자금으로 해라. 당장 주가에 연연하지 마라. 주가가 영원히 천에 있을까. 이천 갈 수도 있고, 삼천도 갈 수 있다. 요란하게 변동하는 법이다. 때가 되면 내리고, 때가 되면 오른다. 강태공처럼 기다리면 수익을 준다.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한 데이트레이더가 아니라면 잦은 매매란 깡통의 지름길이다. 만일 빚을 내어 주식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손절매를 한 뒤 주식시장에서 떠나라. 둘, 서두르지 마라. 욕망을 자제하는 법을 길러야 한다. 참고, 또 참는 인내를 길러야 주식 투자의 승리자가 된다. 셋, 대중과 반대의 길을 가라. 대다수 대중이 지금 주가가 오백, 칠백 간다고 공포에 떨고 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공포 전술에 대중이 농락당한 것이다. 주식투자 하려거든 공부 열심히 하고, 정신력을 기른 뒤 해도 늦지 않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이 호구라고 여겨지면, 주식시장에서 남은 것을 모두 정리하고, 생업에 전념하는 것이 본인에게 좋을 것이다.

   

너무쉬워:

왜 제 글이 미래세상의 글이 되었을까요. ㅋㅋㅋㅋ. 어쨌든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질문을 길게 쓰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까지는 안부게시판, 쪽지 글, 메일로 의견을 주신 분들을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아이디를 바꾸었다. 하지만 점차 글을 주는 분들이 많아져서 나 역시 혼란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실명으로 메일을 보낸 분들을 제외하고서는 아이디를 그대로 쓸 것이다.

   

또 하나는 인드라월드 리포트를 이틀에 한 번이 아니라 이삼일에 한 번 정도가 될 듯싶다. 하루는 재충전을 위해 내 자신을 위한 지적인 시간을 지니고 싶고, 또 하루는 내 가족과 생계 대책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질문을 하는 분들은 우선 블로그 내의 검색창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기 바란다. 가령 시대정신에 궁금하면 시대정신하고 블로그 내 검색창에서 검색한 뒤 읽고 질문하면 어떨까 싶다. 

   

영원지기:

안녕하신지요? 수도 없는 질문을 받으실 텐데 그런 걸 다 받아내시는걸 보면 대단하단 생각뿐입니다. 그리도 예측이라 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거라서 다들 회피하기 마련인데, 단호한 어조로 예측을 하시는 걸보면 그만큼 자신하기 때문이란 생각에 저도 조심스레 여러 가지를 여쭙고 싶네요.~~ 전에 고환율 문제를 가지고 적정 환율은 1100원정도인데 지금은 유태세력이 고환율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왜 유태세력은 고환율을 선호하는 이유는 뭔가요? 오늘은 1500까지 올랐는데, 이건 그 난리치던 10월보다 더 올라간 거잖습니까? 그런데 앞으로 보이는 호재는 없어 보입니다. 통화스왑도 결국은 환율방어용으로는 못쓰는 것인데 어디다 쓸려고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유태세력이 고환율유지를 위해 압력을 넣은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적정 환율을 1050원대에서 1150원대로 보는 것은 빅맥 지수나 구매력평가지수를 통해 환산한 것이다. 아울러 나는 세계 최초로 환율 위험 가격대를 1500원 기준으로 보았던 사람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선물옵션 시장에서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한국인의 과거 외환위기 공포를 자극할 목적으로 한국의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1910566012114&outlink=1

   

아이슬란드나 인도네시아 루피화나 한국 원화가 지니는 공통점이 있다. 환시장이 개방되어 있고, 주식시장이 외인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환율이 왜 요동치고 있느냐에 대한 가장 간명한 답변은 주식시장, 특히 선물옵션 시장 때문이다, 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선물옵션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규모가 큰 시장이다. 완전히 도박판이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정권 이래로 한국 현물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시장에 지배되고 있으며, 선물이 주도하고, 현물이 따라가는 모양새다. 특히 근래 선물을 현재 주도하고 있는 것은, 외인의 선물 매도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선물 매도를 누군가 받아주어야 하는데, 기관이 받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받고 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개인이 선물 거래를 하려면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금이 확보되어야 한다. 아무나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개인이 선물 거래를 외인과 주고받는 것은, 이 개인이 평범한 개인이 아니라 숨은 세력이 개인인양 내세운 것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는 것이다. 

   

http://www.krx.co.kr/index.html

   

상기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각종 데이터를 시간을 들여 과거와 현재 수치를 검색하면 뭔가 의아한 점이 있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매수 주체가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몇 가지 점에서 신비로운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왜 2007년 활황 국면을 제외하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거의 일정할까? 또한 현물 거래액과 선물 거래액을 비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고환율을 선호하고 있는가? 다른 국가에서는 국부 비중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주식 부문만 죽이면 충분히 해당 국가에 경제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비록 노무현 정권 때 적립식 펀드 등으로 상당히 영향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비중이 크지 않다. 한국은 부동산 부문이 상대적으로 커서 주식 부문만으로는 경제 혼란을 충분히 줄 수 없다. 해서, 방법은 부동산 부문을 폭락시키거나 유가를 폭등시키거나 아니면 환율을 폭등시키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은 세계적으로 큰 한국의 선물옵션 시장에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환율 폭등보다는 유가 폭등이 더 한국 사회에 폭발적인 이슈를 제공하지만, 주식시장 자체에는 별 이슈가 되지 못했다. 이것이 지난 올 상반기 한국 증시의 문제였다. 국제유태자본의 목표는 한국 경제 혼란이 아니라 한국 경제 교란을 통한 수익 극대화였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환율 폭등 전략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헤지펀드는 오히려 잔챙이다. 근래 선물옵션시장 등에서 과감하게 선취매를 했던 외인은 헤지펀드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메이저가 아니었다. 이들보다 세력이 크고, 지금껏 한국 시장을 주무른 세력이 이들 헤지펀드로 보이는 세력을 어제 학살했다^^! 그래서인지, 어제 비차익 현물 매수가 눈에 뜨이게 약화되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이나 환율 시장에서 위험한 것은 헤지펀드가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선취매나 단타에 나섰다가 물리거나 학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과 환율을 움직여가는 국제유태자본 메이저는 국내 몇몇 왕개미 세력들과 결탁하여 시장판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예정된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서, 지금 코스닥 관리 종목처럼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 자기네들끼리 위험 거래를 하고 있다. 지금 더 위기로 만드는 것은 순수 개미들이 들어와야 하는데, 순수개미들이 영악하여 그들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더욱 더 위기를 조장하려고 노력중이다. 이 과정에서 찌질이 미네르바가 탄생한 듯도 싶다. 코스닥 관리 종목을 지배하는 세력이야 코딱지이지만, 이들 메이저는 세계 언론을 움직일 만한 힘이 있다. 국내 몇몇 왕개미 세력들은 언론+정치권+기관의 합성세력이다. 각각 동아일보-한나라당 일부 세력,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 등 서너 개 세력으로 현재 분화되어 있다. 이들의 공통 적은 이명박과 강만수다. 나는 그간 강조했지만, 이명박과 강만수, 특히 강만수가 예상 외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 이상으로 일을 잘 할 위인을 발견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해서, 한국 환율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대안은 고정환율제가 답일 수 없다. 그보다는 선물옵션시장을 죽이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개인의 선물옵션시장 투자를 금지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한국 환율이 상당히 안정화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통화 스왑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조치다. 일시적 유동성 위기가 있을 때, 자국 금융기관에 긴급 수혈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직접 환시장에 개입하는 용도가 아니다. 아울러 통화 스왑이라는 것은 한 번 체결하기가 어렵지, 일단 체결하면, 주택담보대출처럼 만기 연장이 쉽게 될 수 있다. 마치 내년 4월이면 끝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뇌 용량이 부족한 아고리언 따위나 할 소리다.

   

하늘천: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오늘 우리나라주식시장이 1000포인트 무너진 지 하루 만에 다시 948까지 떨어졌네요. 원인은 오늘 환율이 장중 한때 1500원대를 넘어가고, 외인 매도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식은 안 하는 게 좋지만, 설마 설마 1000포인트를 지킬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너지니 참 답답합니다. 인드라님께서도 지수 1100-1200 에서는 저점매수라고 한 것 같은데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너무 저평가 된 것 같은데 시장원리에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외인, 국제유태자본세력, 엔케리 청산 때문인지? 정말 답답 주가가 얼마까지 떨어질지.. 미네르바 말처럼 주가 500도 가능 하루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GM 부도, 소비자물가 사상 최저 하락 등등. 악재만 나오고 있군요. 가슴이 정말 답답하여 이렇게 글 올립니다. 좋은 말씀 부탁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 말처럼 헤지펀드 배후에 일본 정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재 일본 정부는 일본 제조업의 상징인 도요다 자동차 부진(피치사가 도요타 자동차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꾸었다)에서 보듯 엔고 현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기에, 엔고 현상을 풀고 싶기까지 한다. 해서, 만일 일본 정부가 현재 통화 흐름에 대한 권한이 있다면, 당장 엔고 현상을 풀고, 경쟁국인 한국 원화 평가절하 현상을 예방할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 한중일 통화 스와프 이외에는 거의 없다. 해서, 예전에 내가 설명한 것을, 간략히 재정리하면,엔케리 자금이란 국제유태자본이 싼 엔화를 대출받아 금리가 높은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주체는 국제유태자본이지, 일본 정부가 아니다. 해서, 일본에서도 일본 기업이 엔화 대출하기가 까다롭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그토록 힘이 있다면, 박정희 정권 때처럼 수익이 낮아도 고용효과가 큰 일본 기업 대출을 강제할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찌질이 미네르바 말에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앞으로 내게 찌질이 미네르바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찌질이 미네르바는 더 이상 내게 변수가 되지 못한다. 다만, 보통 하지 말라고 하면 꼭 보면 두 번 정도는 더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일 뿐이다^^!

   

주식시장에서 뉴스란 후순위다. 수급 변화를 정당화하기 위한 재료일 뿐이다. 해서, 주식시장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할 때가 있으며,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자면, 악재가 쏟아진 날을 오히려 저점매수의 기회로 보는 역설적 접근을 해야 한다. 반대로 호재들이 연이어 터진 날을 고점매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양산박: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90901

   

미국의 자동차 긴급 구제안이 표결에 부쳐보지도 못하고 취소가 됐네요. 공화당 쪽은 연내에 더 이상의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겠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자구책 없이 정부에만 손을 벌리는 빅3 경영진들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으면서 나름 명분을 세워보고 결국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봐야한다는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한 후에 실질적인 구제책을 마련해주면서 비난을 피하려는 생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에 제동을 걸면서 취임 전부터 오바마 길들이기를 하는 걸 수도 있구요.  근데 인드라님께선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오바마 랠리를 예상하시는데 오히려 오마바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오바마 취임전에 더 심각한 공포분위기를 만들었다가 취임과 더불어 하나하나 해결되어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낫지 않겠는가 싶기도 합니다. 만약에 그에 따른 최악을 시나리오라면 실제로 리먼을 무너뜨렸듯이 GM을 무너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08&no=706520&selFlag=&relatedcode=000010290&wonNo=&sID=300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DA%B8%B1%DD%C0%B6%C0%A7%B1%E2_%BF%F9%B0%A1&year=2008&no=704534&selFlag=&relatedcode=

   

그리고 최근에 주식시장에서 외인통계는 항상 현물매도로 나오지만 그럼에도 대차 잔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현재 매수 주체는 개인밖에 없는데 선물 매도로 지수를 누르며 현물을 담는 게 마치 개인이 아닌 기관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사실상 지금의 시나리오를 만든 게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펀드도 무너지는 판에 막대한 공매도로 이익을 취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국제유태자본이겠지요. 그런 국제유태자본이 티가 안 나게 개인자금 형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후의 세계 움직임은 미 달러의 지배권은 여전히 공고하지만 외형적으로는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입지가 다소 줄어들면서 어찌됐건 아시아 유럽 아랍권 남미 등의 다극화 체제를 띄어갈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선 양극 체제 등에 비해서 다극체제 상에서는 많은 변수와 각각의 이해관계 때문에 세계를 제어하기엔 더 많은 힘과 통제력이 필요할 텐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은 더 많은 부를 자기들 손아귀에 넣을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다극화 체제하에서 여러 변수와 정치적인 입장들은 모두 조율해 나가기 위해선 예전 미국을 이용한 군사적 패권처럼 무언가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9611&cat_code=05&start_year=2008&start_month=08&end_year=2008&end_month=11&press_no=&page=1

   

최근 증권시장에서 JP모건이 엄청난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얼마 전 CDO(Collateralized Dept obligation)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손실 때문에 자본 확충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CDO 등급하향이 단지 G20 회담 전의 사전엄포용이라고 보기는 그 파장이 좀 큰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왠지 리먼 파산과 같은 또 하나의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으로 달러강세이긴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극심한 원화약세에 시달리는 이유가 뭘까요? 현금화가 쉬워서 주식채권에서 빠져나가는 결과라고 보기엔 지금의 환율은 빠져나가는 입장에서도 손해입니다. 인위적인 외환 위기 조장으로 따로 노리는 것이 있는 걸까요? 비관론자들의 말처럼 향후 한국이 안 좋아보여서 나간다보기엔 여타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틀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국제유태자본이 현재의 고환율은 선호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공매도 환매나 유태자본이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에 들어올 경우가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위기 상황을 만들 것이 아니면 단지 위기분위기만 조장할 이유는 딱히 생각나질 않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미국 헤지펀드들이 한국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금융기관에도 돌고 있는 모양이네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정상회담을 갖다온 후 좀 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듯하던데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경제 or 금융폭탄가능성을 알게 되었거나 아니면 헤지펀드들의 한국공격가능성을 알게 된 것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저게 단지 한국 흔들기용 루머일 뿐이면 좋겠는데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우리나라를 골로 보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서요. (아래기사에 미네르바 언급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제가 뺐습니다. 인드라님이 싫어하실 것 같아서요~~^^)

심상치 않은 헤지펀드 움직임

"한국 정보 극비리 수집 중"

최근 미국에서는 헤지펀드들이 한국에 관련된 정보를 극비리에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금융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미국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한국 외환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국 헤지펀드들이 '차려진 밥상'으로 비유했다고 전한다. 이는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있다는 것을 모두 밝혀버린 지금, 포커게임에서 자신의 패를 다 보여준 것과 다름없다는 의미이다.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들도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 외환 전문가는 "내년 초에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은 공공연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한미 통화스와프의 실무협의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호재라고 볼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라며 토로했다. 외신도 헤지펀드의 한국 외환시장에 대한 공략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10월28일 블룸버그 통신의 아시아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월리엄 페섹은 "월가 은행의 공략을 마무리하고 있는 헤지펀드와 투기세력들이 아이슬란드를 손에 넣고, 그 다음 타깃으로 한국을 꼽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한국 영사관의 움직임도 최근 일사불란해졌다고 미국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그는 "최근 영사관에 새로운 경제 관련 영사가 왔는데 헤지펀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이라며 "하지만 헤지펀드들이 극비리에 움직이는 통에 그 영사도 정보 실적을 올리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 "헤지펀드들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경우 유출자를 엄단에 처하겠다는 말도 불사하고 있다"며 "내년 한국이 아이슬란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단 님이 잘못 알고 있는 나의 슈퍼 울트라 버블론에 대한 정리를 해보기로 한다. 나는 세계 증시의 바닥을 10월말로 추정하였으며, 2008년 사사분기를 저점 매수의 시기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 3월까지는 주가가 휭보를 할 가능성이 크며, 3월부터 오바마 취임으로 인한 오바마 경제 회복쇼로 인해 9월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9월부터 주가가 다시 휭보를 하면서 2010년 초중반에는 또 다시 지금보다는 덜 하지만, 한 차례 더 경제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또 다른 전쟁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가 지나고 빠르면 2010년 후반, 늦어도 2011년 초반부터 그동안 상상할 수 없었던 슈퍼 울트라 버블 시대가 도래를 한다고 보고 있다. 이 시기는 2012년 잠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곧바로 회복하고 2015년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서, 직접적인 주식 투자는 오바마 취임 전에 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적립식 펀드를 시작한다면 올 사사분기가 적격이라고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화당의 태도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한다. 오바마는 자신이 선거 때 한 공약을 잊어야 한다. 멘큐의 충고를 따라야 한다. 시카고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계경제체제에 있어서 미국 자동차 회사란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양 산업에 대해 미련을 두면 안 된다.

   

근래 월가에서는 GM을 한국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가 인수하기를 원한다는 루머가 돌아 투자자들의 들뜬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성전자가 한국의 GM대우를 인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현대차가 GM대우까지 인수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그러나 미국 자동차업체를 인수하는 데에는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노동조건이니, 뭐니 하는데, 까놓고 말하겠다. 안 된다. 현 미국 노동자는 노동 생산성이 낮음에도 임금이 지나치게 높다. 반면 현재 한국 노동자는 일본 노동자보다 노동 생산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임금도 적정 수준이다. 한국 노동자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반면 미국 자동차 노동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뒤떨어진다. 이런 자동차 회사 인수했다가는 리먼 브라더스 인수하는 것처럼 큰일이 난다. 적대적 인수해서 즉시 분할 매각한다면야 봐줄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그만한 역량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반대한다. 그리고 GM 무너져도 별 상관이 없다. 경영권만 바뀌는 셈이고, 고작해야 미국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뿐이므로 한국과는 상관없다. 아울러 미국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GM 문제 정도야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실물 경제에서 몇몇 대기업들이 쓰러진다 해도 마찬가지다. 예상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순수한 개인이라고 볼 수 없다. 현물도 문제이지만, 선물에서 외인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개인이 어찌 순수한 개인이겠는가. 왕개미, 세력개미라고 본다. 이들은 외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본다. 코스닥 잡주처럼 서로 주거니 받거니 지네들끼리 짜고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해서, 정작 선물 옵션 등에서 순수 개미들 수익은 별로 없다. 왜냐? 코스닥 잡주가 6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순수 개미들 수익이 별로 없는 이치와 같다. 누가 감히 폭탄 돌리기에 동참을 할 수 있을까. 기회도 주지 않는다. 설사 용케 탑승했다 해도 겁이 나서 적게 먹고 나온다. 지금 한국 증시 현황이 이렇다. 폭탄 돌리기다.

   

국제유태자금이 개인 명의로 들어오는 것이야 아무 일도 아닐 것이다. 금융기법의 최첨단을 달리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보자면 누워서 떡먹기일 것이다. 생각해 보라. 요즘과 같은 장에 개인이 무슨 정보와 힘과 여력이 있다고 마구잡이 매수를 하는가 말이다.

   

양극화 체제보다 다극화 체제가 비용 면에서 더 절감할 수도 있다. 가령 케네디 효과로 설명하자. 케네디가 해서 그렇지, 쿠바 위기나 베트남전 문제 등을 보면, 냉정하게 말해, 레이건이나 부시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케네디가 레이건이나 부시에 비해 비난을 덜 받는 이유를 따지면 된다. 부시의 정책을 오바마가 그대로 따라 해도 오바마는 부시보다 덜 비난을 받을 것이다. 이 효과가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기대하는 효과다. 문제는 이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오바마의 효용가치가 사라져서 국제유태자본이 암살할 수가 있다. 암살하는 것이 오바마 효용가치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

   

CDO와 CDS는 다르다. 나는 이전 글에서 CDS에 대해 불신을 표한 바 있다. 아울러 CDO 등급 하향 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CDO 기초가 되는 것이 채권이나 회사채이며, 이들 채권 위험 회피를 위해 만든 것이 CDO다. 해서,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이미 CDO 등은 실물 경제를 다 반영했다고 말이다. 마치 주식시장 현물, 선물에 반응하여 옵션 프리미엄 가격 변동처럼 움직였다. 해서, 역설적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다. 주식시장에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 GM이나 JP모건이 설사 쓰러진다고 해서 놀랄 세계 투자가가 얼마나 될까. 오히려 불확실성의 해소, 악재 해소로 받아들일 것이다. 뉴스에 관한 역설적인 분석 힘을 길러야 한다고 본다.

   

아직까지 블룸버그 폐인, 페세끼를 동원하는 논리가 놀랍다. 이 친구는 지난 시월에 나로 인해 매장당한 자식이 아닌가^^! 페세끼 말 듣고 근래 한국 시장에서 헤지펀드 장사하다가 피 본 아해들이 꽤 될 듯싶다. 페세끼 말 들으면, 찌질이 미네르바 말 듣는 애들처럼 삼대가 거지되고, 평생 찌질이 소리를 듣게 된다.

   

마법사:

안녕하세요 ~! 3개월째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줌마면서 보험영업을 하시는 애기아빠를 도와 올 초부터 같이 보험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많이 다르게 보험 쪽 영업도 사고나 질병 위주 + 주식과 연계된 투자 상품인 변액이 생기다 보니 증권사 보다는 못해도 오히려 은행 쪽 일반 직원들 보다는 이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자공학과를 나왔지만 주식에 주자도 모르고 어릴 적 아빠(한전 다니셨는데 퇴직금 정산 받은 1억 1998년도쯤에 쫄딱 주식에 투자하셔서.. )가 하셨던 나쁜 기억 때문에 안 좋다 라고만 생각 했는데 간투도 시험보고 하니 하나씩 알아가게 되더라구요. 더 관심 있게 보게 되구요. 그러다가 추석을 전후로 화폐전쟁이라는 책책을 보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 돈(지폐)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이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모범생처럼 학교생활하고 대학졸업하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마치 학습되어지는 것처럼 뉴스에서 나오는 거 그냥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그런 생활을 하다가 이 싸이트에 와서 읽어보면서 우와, 인드라님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하면서 이해 반(솔직히 30%)물음표 반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용기를 내서 쪽지를 보낸 이유는요.. 전 고객들한테 지금이 기회입니다 노후를 생각해서 조금씩 적립식으로 지금 투자하세요 ~! 하거든요.. 근데 조금 걱정도 되고 솔직히 북미연합 아시아연합 이러면서 당연히 돈의 가치도 경제도 다 바뀔 텐데 굳이 지금 준비해야 하는 건지.. 혼란이 오거든요;; 근데 400자 밖에 안 써져서 이렇게 쪽지를 여러 번 보내게 되네요. 튼 보통 보험 쪽 투자는 적어도 6년 기본이 10년 바라보고 투자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 혼란스러워요.. 그럼 미래를 위해서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럼에도 남은 모르는 뭔가 비밀을 천기를 훔쳐 읽는 듯한 그런 기분에 매일 빼놓지 않고 읽어 봅니다.. 앞으로 금융업에 대한 전망 어떻다고 보세요? 기회가 되면 증권사 쪽에서 일해보고 싶거든요.. 미래에 대해 장밋빛 환상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 인드라님은 금융업에 대해서 부정적이신 거 같아서요.. ^^ 매일 읽고 밝으신 해안에 놀라면서 한편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남의 생각이 아닌 제 생각으로 세상을 판단해 봤으면 하는데;;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지난 2007년에는 일체 변액보험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사사분기에는 매달 오십 만 원 짜리를 붓는 변액보험에 들었다. 당장 마이너스가 나도 후회하지 않는다. 해서, 님의 영업에 내 글쓰기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나의 슈퍼 울트라 버블론을 적극 전파하기 바란다.

   

아울러 나는 남성보다 여성이 주식투자 등을 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귀가 얇다. 소문에 약하다. 해서, 지난 2007년에 적립식 펀드를 시작한 상당수 사람들이 여성들로부터 시작한 것이라 나는 본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평판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수의 여성들, 즉, 정보를 다룰 줄 아는 소수의 여성이라면 오히려 소수의 남성들보다 더 강하다. 왜냐하면 소수의 남성이 지니는 똥고집이 상대적으로 덜 부리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똥고집은 도박장에서 금물이다. 철저히 추세에 따르거나 아니면 스스로 추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소수의 여성은 이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소수의 남성은 이를 참지 못한다. 참고로 주식투자는 누가 더 많이 아는가보다 누가 더 담력이 있고, 인내심이 있는가에서 승부가 난다. 해서, 님의 열린 자세로 볼 때, 실패보다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님은 지금 자신이 말한 것 이상으로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성들은 자신이 말한 것 이하로 준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중손:

반갑습니다. 이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뒤지다 인드라님 블로그를 찾게 된 사람입니다. 몇몇 글에서 눈앞이 확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인사치례는 생략하고, 몇 가지 질문 혹은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저는 시대정신 2편을 보고 이것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은 꽤 많은 깨달음을 주었지만 2편은 유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 죄송하지만 저는 인드라님 역시 '독립된 개체'로서 활동하시는 분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기관으로 보인다고나 할까요. 인드라님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일부로 보일 때마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전혀 모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체가 궁금하다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답이 나올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한 번 써 봅니다.

3. 이란전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보면 통설대로 빠르면 내년, 늦어도 5년 내로는 전쟁이 발발할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 그렇게 보이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글에서 전쟁을 2010년 정도로 예상하셨는데, 여기에 관련된 자료나 생각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4. 지금 금융위기가 닥쳤다고 하지만 지난 100년간의 다우지수를 보면 대공황과 닉슨 쇼크 이외에는 장대 음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점이 되어야 할 만한 시기엔 항상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근대화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 상황 자체가 버블이기 때문에' 반드시 대폭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때문에 전쟁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 현재의 금융 위기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단순히 더 벌어먹기 위해 망가뜨리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에 의거하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든 현재 세계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현 상황에서 관심을 갖고 보아야할 것 혹은 관념을 딱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어쨌든, 요즘 이 블로그도 세상에 많이 노출되었고, 예전과 달리 많이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래 전부터 보아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목적의식은 무엇인지 같은 문제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중요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무언가 목표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최근의 블로그 상황은 유념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 역시 형식보다 내용을 선호한다.

   

하나, 시대정신 2가 유치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이에 대해서 내가 비판한 포스트가 있으므로 인드라 블로그 오른 편에 있는 검색창에 시대정신을 키워드로 넣으면 관련 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조지 오웰 1984에서 등장하는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처럼 만든 것이 시대정신이다, 라는 것이 내 주장이다. 아울러 쑹훙빙, 마크 파버, 이리유카봐 최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이들에 비해 급수가 매우 낮은 찌질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다.

   

둘, 이 질문은 영광으로 알겠다. 실제로 나는 기관처럼 작동하기를 바라고 있다, 들뢰즈의 기관처럼? 중요한 것은 아니다. 불가능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을 신뢰하길 바란다. 해서, 이 글 서두에는 님의 질문에 자극받아 충분히 오해를 받을 소지의 글쓰기로 시작하고 있다. 전지전능한 듯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변방의 은자가 감히 공갈 협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제유태자본의 반응을 지켜보기 바란다. 재미있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이므로 이에 대해 분명 반응할 것이다.

   

셋, 이란 전쟁에 관해서는 굳이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된다. 샤를다르님이 늘 관심을 지니는 것인데, 다만 그 범위를 늘릴 필요가 있다. 이란,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심지어 인도까지를 넣을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은 세계 금융 위기, 혹은 경제 위기가 수 년 내로 재발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불가피하며, 그 전쟁터는 현재 서남아시아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넷, 현행 금융위기는 대폭락을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형식적이지만, 투자은행만의 버블이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버블은 상업은행과의 결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해서, 이번 금융위기를 전초전으로 봐야 한다.

   

다섯, 그간 강조했듯,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이 첫째요, 이로 인한 슈퍼울트라버블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 단계가 둘째이며, 세계단일정부로 향하기 위한 북미연합 등 정치적인 각종 지역연합 체제 구축이 세 번째이다.

   

끝으로 님의 충고에 감사한다. 변질되었다는 평가가 유행일 수 있다. 이런 멘트를 하나 추가함으로써 자신은 인드라 추종자라는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님이 인드라 추종자가 아니듯 나 역시 근래 블로그 흐름이 변질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해서, 오히려 님의 비판이 반갑다. 당부하지만, 비판은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러하지 않는 비판은, 형식적이어서 인사치레와 유사한 평가를 받는다.

   

자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85349

처음이네요.. 각설하고 위에 링크한 글을 한번 보시면 인드라님이 주장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인드라님이 주장하시는 슈퍼울트라 버블의 내용과 흡사하네요.. 글쓴이가 주장하는 환경 버블??? 인드라님 생각은 어떠신지..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이틀에 한 번씩 보자니 좀 서운한 것 같으니 준비된 답변부터 하나하나 올려 주시면 안 될까요 ..  그럼 너무 힘드실라나.

   

INDRA:

글 감사드린다. 읽어보니, 이 글은 다른 다음 찌질이들 글에 비해서는 읽을 만한 듯싶다. 그간 나는 강력하게 저탄소 운동 따위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밀고 있는 '가짜 환경운동'이라고 주장해왔다. 정통적인 과학자라면 지구 온난화는 인위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지구 기후의 주기적인 순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지구 온난화를 인위적인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이데올로기요, 거짓인 셈이다. 해서, 내가 소액주주 운동과 가짜 환경 운동을 열심히 씹어대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다.

   

'석유왕' 록펠러 후손들의 반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7/2008052700036.html

   

이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역점 사업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 다만 대체에너지 자체가 버블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과거 IT 버블처럼 IT나 명분이요, 미끼일 따름이다. 핵심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만들어진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의 지주회사로의 결합인 게다. 이것이 바로 내가 슈퍼울트라버블이 앞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번 금융위기는 슈퍼울트라버블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보는 주요 근거다.

   

엔지니어:

엔지니어 입니다. ^^; 요즘은 뉴스가 실물경기 침체 관련 뉴스 말고는 뉴스거리가 못되나 봅니다. 달러 유동량을 확 줄이려는 계획인지.. 진짜 씨를 말려서 어떻게 보려는 계획인지.. 궁금하네요 ^^;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화폐전쟁"의 저자도 그들의 얼굴 마담인 것 같습니다.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3&oid=001&aid=0002373935

   

이런 뉴스들을 보면, 그들이 진짜 한번 통화량을 옥죄어 볼 요량인지.. 궁금하네요. 돈을 다 빨아들이고 있으니 시중에 돈이 안도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문득 또 궁금한 점이 있어 다시 쪽지 보냅니다. ^^ 바쁘신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오늘 기사 보니 대북 전단 관련 기사가 있는데..., 이 관련하여 인드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373844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훙빙이 나서서 나는 반갑다. 시대정신도 불신 받고, 마크 파버도 한 물 가고, 쑹훙빙도 본색을 드러내니, 이제 이리유카바 최만 남았나^^! 통화 흐름을 보면, 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상당량의 통화가 사라지고 있다. 다만, 이 과정은 거품을 해소하는 과정이자 차후 슈퍼울트라버블 시대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대북 전단 관련 사태는 간단하다. 총체적인 관점에서는 이미 설명한 대로, 오바마 이벤트를 위한 작은 소도구다. 북은 북대로 삐진 색시마냥 지랄을 떠는 것이고, 남은 남대로 대북 전단 살포 등을 행하는 것이다. 결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극적인 오바마 이벤트를 위한 게다. 승리의 오바마, 한 방의 오바마를 위한 게다.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잠시 휴전선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떠올린다면, 대북 방송도 의미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유행가를 틀어주는데 초소 근무하기에 딱 좋다. 반면에 대남 방송은 김일성 장군 노래 따라 배우기를 하는데 내가 비록 빨갱이로 낙인찍혀 팔십 년대에 감방을 다녀온 자이지만 졸려서 죽는 줄 알았다^^!

   

인담:

좀 강한 태클입니다. 금모으기운동은 매스컴에서 떠든 것과 달리 대구의 한 영적 단체에서 시작되었으며, 아주 순수한 국채보상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절대로 유태자본과 관계없습니다. 그나저나 환율이 계속 올라 걱정이네요...ㅠㅠ

   

삼족오:

제가 알기로도 금모으기 운동 때문에 유태자본이 큰 타격을 당했다고 하던데요. 유태자본의 깡패행동대장 IMF가 후려치기로 우리나라를 박살내려다가 금모으기 운동 때문에 오히려 자기들의 성공 사례로 이름을 날리게 했다는.

   

응이 :

하~ 금모으기 운동은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고정현물자산인 금을 거국적으로 거둬들여 헐값에 외국으로 떠넘겨버렸음으로 결국은 국가적으로 손해라고 봐야 되지 않나요? 이상스런 아이디로 댓글을 단 분에게 댓글을 달아 주고 싶었지만 인드라님의 영역이므로 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욕 받았으므로 화가 납니다. 전 사아비 종교 추종자가 아닌데..  굳이 이런 묻지마 공격이 아니더라도 선동이나 공격에 흥분하여 이성을 잃어버리면 인드라님의 말대로 대결구도로 치닫고 유태자본이 좀 더 통치하기 쉬운 사회로 가는 것같습니다. 더욱 더 진실을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거기서부터 개개인의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며 또 문제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정리하겠습니다. 대주단 협약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정부와 채권은행들이 흑자경영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의 유동성문제로 건설사가 도산하는 걸 막고자 대주단 협약을 만들고 건설사들의 가입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건실한 기업의 부채상환을 유예해주고, 신규대출도 해주는 반면 부실기업들은 정리하겠다는 건데요. 이 짓을 왜하는 건가요. 시장에 맡겨두면 부실한 건설사들은 유동성 불안으로 자금줄이 막혀 자동 퇴출될 텐데 굳이 대주단 협약에 가입시켜 은행 채권단과 정부에서 구조조정 칼끝을 들이대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것들이 정말 도우면 살릴 수 있는 기업만 골라 집중지원해서 거품을 빼고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대주단 협약을 핑계로 건설사에 구조조정의 칼끝을 들이대어 마지막에는 최후의 보루인 부동산을 넘보는 건 아닌가 싶네요. 더구나 정부가 전에는 미분양아파트를 국고로 매수해주고, 자금유동성을 풀어주는 정책을 펴다가 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대주단 협약을 들고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 이명박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건설사의 미분양아파트를 매수하여 자금을 공급하자 유태자본이 압력을 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밤늦게 글 쓰고 잠을 적당히 자두지 않는 님은 더욱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INDRA:

인담님, 삼족오님, 응이님 세 분 글 감사드린다. 지난 글에서 시간이 없어서(^^!) 미처 다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을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 인담님과 같은 태클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인담님과 삼족오님의 말씀은 맞기도 하면서 맞지 않기도 하다. 금모으기 운동이 제 2의 국채보상운동에서 시작한 것이 맞다. 또한 국채보상운동은 인도의 스와라지운동처럼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한 자치 운동 성격이다. 따라서 제 2의 국채보상운동이란 IMF 식민지를 극복하겠다는 의미였기에 국제유태자본은 과거의 영국이나 일본처럼 이 운동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마저도 개입하여 철저하게 이용하였던 것이다.

   

본전도 못 건진 금모으기운동(98.5.21)

http://www.hani.co.kr/h21/data/L980511/1p5s5b01.html

   

지금 비록 한겨레가 어용 언론이라 당장 폐간되어야 하지만, 김대중 정권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은 과거 관성이 있어서 정론지 경향이 있었다. 해서, 상기한 기사 같은 것도 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의 어용언론, 한겨레에서는 보기 힘든 기사다. 이 기사에서 읽을 수 있는 키워드는 왜 국내 종합상사들이 상식적인 상거래를 넘어서는, 이상한 금 거래를 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에게 찍혀 기업이 공중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붉은악마와 비슷하다. 붉은악마 초기멤버 중 하나였던 내가 잘 알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붉은악마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스포츠 주류는 야구였던 데다 언론은 국가대표 경기, 그중에서도 한일전만을 우선시하여 축구를 통한 국수주의 조장에만 힘을 썼을 뿐이며, 축구 구단 역시 프로야구처럼 기업 위주의 홍보수단으로만 인식하여 붉은악마가 내세우는 지역 연고 정착의 시민구단 방향과 달랐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시작하기 직전부터 조중동부터 한겨레까지 갑자기 모두 붉은악마 찬양에 나섰다.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본다. 당시 월드컵 4강이 아니었다면, 친일민주당의 재집권은 어려웠다. 615선언을 해도 총선에서 패배한 것이 친일민주당이었다. 해서, 나는 월드컵 붐을 일으킨 뒤, 이인제, 정몽준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전개하여 노무현이 당선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렇듯 붉은악마 역시 뜻 깊게 출발하였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정권과 언론의 바람잡이로 붉은악마 운동이 동원되는 바람에 붉은악마 운동이 왜곡되었다. 해서, 붉은악마 초동 주체들은 눈물을 머금고 붉은악마를 해체할 것을 주문했던 것이다. 붉은악마는 해체되었다. 지금 붉은악마라고 언론에 나오는 것은 언론이 만든 유령에 지나지 않는다.

   

삼족오님의 지적은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의 평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쑹훙빙에 대해서 의심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던 나로서는, 최근 쑹훙빙 주장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정체가 드러날 사람들은 다 드러나지 않았나 보고 있다. 물론 이리유카바 최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온다면야 금상첨화이겠지만 말이다. 쑹훙빙의 주장은 역설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깡패 같은 IMF 처방 덕에 김대중 정권에서는 카드 대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고, 노무현 정권은 단기 외채를 잔뜩 끌어다 썼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사례는 성공 사례가 아니다. 단지 원금을 그대로 두고 이자를 내면서 만기를 계속 연장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악플에 대해서는 담담하다. 가끔은 오히려 즐길 때도 있다. 가령 기껏 교주론 정도라니^^! 비판할 게 그리도 없나^^! 오바마에 대해 흑인이라고 비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비난이다~! 이런 비난은 사실 내게 플러스가 되는 비난이지만, 블로그를 깔끔하게 운영하고 싶어서 대응을 하지 않는다. 해서, 마음 쓰지 않아도 될 듯싶다. 자신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상대가 뭐라고 해도 화가 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누군가 나를 욕하면 오히려 나는 더욱 차분해지고, 더 이성적이게 된다. 웅이님이 참고하였으면 싶다.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주단이란 한마디로 보자면 채권단인 게다. 보통 망한 후에 채권단이 구성되는데, 대주단은 망하기 전에 부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채권단을 구성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금 일부 건설사들이 일단 부도 위기에서 한숨을 돌린 뒤 이제 본전 생각이 나서 권리만 행사하고 구조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경영권 개입 운운을 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들 의견을 다 들어주면 그것 자체가 과거 외환위기 때의 공적자금과 관련한 사건들처럼 의혹 사건이 될 수 있다. 상생부가 아니라 살생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주단 협약은 정치적인 성격이 짙다. 님 말대로 시장에 맡겨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이것이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즉, 대부분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허덕이는 지방 건설사 문제이고, 이미 작년부터 올 상반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금융위기로 인해 더욱 사태가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엄밀하게 보면, 금융위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정권이 실물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권기에 저지른 쓰레기들인데, 똥 싼 놈이 성낸다고 친일민주당 측에서 이를 정치적 쟁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만일 망하면 방치한다고 비판할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대안을 내놔라, 하니 나온 것이 대주단 협약인데, 내용을 보면 특별한 것이 없다. 시장에 맡기면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건실한 건설사마저 도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기업만을 선별하여 구제한다는 게다. 문제는 상위 건설사는 재무구조가 튼튼한 편인데 반해, 지방 건설사들 대부분은 재무구조가 허약하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정책 목표가 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건설사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데에 있다. 명분이야 국내은행이 정부에 대해 하듯 경영권 간섭 우려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부실이 전면에 드러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내 입장은 분명하다. 정도로 가야 한다. 근본적인 대책이란 다른 것이 없다. 경기가 살아나는 것 외에 없다. 그리고 위기는 기회다. 이참에 건설업계의 과감한 구조조정이 있어야 한다. 한정된 시장에 영세업체들이 무수히 난립하니 설사 경기가 좋아진다 하더라도 문제가 많다. 과감하고도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에 대한 어떠한 온정적 대책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국민도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여야 한다. 혁신도시 따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여야를 떠나서 대운하처럼 반대해야 할 사안이다. 현재 안타까운 현실은, 이명박 정부가 친일민주당과 어용언론 등을 내세운 국제유태자본의 압력에 굴복을 하여 실패가 예정된 노무현 정권이 했던 길을 반복해서 가고 있다는 점이다.

   

gchain22: 

안녕하세요,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은 기운이 위로 올라가서 다리 힘을 키워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영도 좋지만 가벼운 등산도 좋을 듯.. 그전 글 어딘 가서 마르크스는 필수라 하셨는데, 번역이 잘 된 "자본론"은 어느 출판사 것이 괜찮을까요. 인드라님 글들을 가만히 읽다보면 인간적인 면들이 있어 좋습니다, 저는 몰라서 그러는데요, 성공회대 쪽 인사들은 어떤가요. 답변 부탁합니다. 꼭 국제유태자본 관련 질문 아니라도 괜찮은 거죠, 이젠 완연한 겨울에 건강 유의 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충고 역시도 심사숙고하겠다. '자본론' 전문가가 아니어서 이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 굳이 구분을 두자면, 아무래도 최근에 등장한 '자본론'을 구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 보기는 한다. 그럼에도 나는 아무 자본론이든 상관이 없다고 본다. 게다가 나는 번역이 안 되어서 '자본론' 읽기가 어렵다고 보지 않는다. 나는 성경 읽기와 비슷하다고 본다. 새로운 원전 해석, 혹은 새로운 원전 번역을 통해서 명분을 얻고자 함이 아닌가 싶다. 해서, 나는 그와 같은 일에 관해서는 번역자에게 맡긴다. 그리고 아무 자본론이나 골라서 시간 날 때마다 생각나는 대목에서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자본론은 당대에도 무관심의 대상이었다. 읽기가 어려워서 반론조차 드물어서 맑스가 불평했다고 한다.

   

성공회대 쪽 인사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과거에는 한신대 쪽 인사들이 이 방면에서 의미가 있었는데, 노무현 정권 들어서면서 한신대 쪽이 죽고, 성공회대 쪽을 키운 듯싶다. 정권 따라 큰 만큼 정권이 저물었으므로 성공회대의 침체가 예상된다. 

   

샤를다르:

기술 이전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올린 생각이 있었습니다. 소련의 핵 기술 획득은 정말 어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첫 핵무기 제조 국가가 되고 난후에 로젠버그 부부 사건으로 대표되는 스파이들에 의해서 소련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습니다. 베노나 프로젝트 등 비밀해체된 문서들에 의해서 로젠버그 부부가 실제 소련 스파이였고, 히스 앨저 역시 스파이였죠. 저는 국제유태자본의 영향으로 소련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다고 봅니다. 당시 유일한 강대국인 미국이 너무나 쉽게 최신 기술을 빼앗긴 것이 납득이 안 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상관없었다고 한다면, 미국이 바보이거나 소련에게 행운이 있었겠죠. 사실 2차 대전이후에 많은 기술들이 미국에서 미국인에 의해서 생겼는데, 저는 미국이 사실은 국제유태자본의 봉이라고 봅니다. 실컷 돈 들여서 개발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다른 국가나 세력에게 주어야 하는 봉입니다. 속된 말로 '먹고 튀기'이죠. 결국 세금을 내는 미국인들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하하.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약화되었다면, 오히려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예측 밖의 상황들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손해라고 예측합니다. 궁지에 몰린 쥐도 고양이를 무는데 궁지에 몰린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무시무시한 짓을 할 것이 자명하죠. 예를 들자면, 소련 때는 오직 소련만 상대했는데, 소련 해체 이후로는 많은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서 다투는 것을 보면, 어쩌면 국제유태자본 하나만 상대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유리할지도 모르죠. 국제유태자본도 그냥 세력 중 하나가 되면 숨죽이고 있던 어중이떠중이들이 황제 되겠다고 난리를 칠 것이 상상됩니다. 그래도 저는 모두가 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걷는다면,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하고 희망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로젠버그 부부 사태를 국제유태자본과 결부시켜야만 진실을 볼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20세기 우파는 로젠버그 부부가 소련 스파이였음을 강조하고, 20세기 좌파는 로젠버그 부부가 매카시즘의 희생양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는 둘 다 맞다고 보는 입장이다. 로젠버그 부부는 소련 스파이인 동시에 매카시즘의 희생양이라고 말이다. 왜인가? 2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판짜기를 위해서는 미국 중심의 냉전체제가 요구되었다. 냉전체제의 설계자는 빅터 로스차일드다. 나는 기술 유출이 단지 로젠버그와 부부와 같은 이들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보지 않는다. 이는 로젠버그 부부를 통해 냉전체제를 만들기 위한 미끼였을 뿐이다. 즉,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들인 캠브리지 5인방들이 한국전쟁 관련 정보를 넘긴 혐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는 것과 맥락이 같다. 나는 캠브리지 5인방들 혐의 역시도 미끼였을 뿐이라고 본다. 한국전쟁 정보는 이미 흘러나왔다. 아니, 국제유태자본이 냉전체제 구축을 위해 기획한 것이 한국전쟁이다. 따라서 정보 유출할 필요조차 없었다. 핵심은 빅터 로스차일드다.

   

국제유태자본의 구조상 일인 지배화는 이전보다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각종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중간층을 거치지 않고 보다 많은 이들을 신속하게 통제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로마사나 중국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일인 지배 체제를 공고하게 할수록 그들의 붕괴가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은 필연적일 것이다.

   

   

   

Neophyte (nagaduju) : Who would have dreamed that when socialism finally came to the USA it would be brought not by Bolsheviks in blue jeans but Wall Street bankers in Gucci loafers?" - Maureen Dowd. 인드라님, 혹 위 블로그 주인장아시는지? 인드라님 글엔 무궁무진한 역사의 거짓 정보와 현재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 생각에 조금은 모순이 있는 것 같으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인 건 자명합니다. 한가지, 어찌하여 노무현과 김대중을 그토록 싫어하시는지...우리네 서민 입장에서는 이명박이 죽일놈으로 보이는데말이죠. 노무현정권때 대통령 혼자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가정할 때 수하 보좌관을 비롯 장관들이 국제유태자본과 결탁한 것이 더 큰 문제일텐데요. 암튼 생각의 틀을 깨게 해 주셔서 감솨함다.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모순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통일장 이론처럼 모순이 없다면야 말이 안 된다. 해서, 이 모순을 끊임없이 해소시켜야 한다. 내가 일단 스스로 인정하는 몫은, 국제유태자본론을 구성했다는 것뿐이다. 노무현과 김대중을 그토록 싫어하지 않는다^^! 그랬다면 김대중을 예전에 지지했겠는가. 아울러 작년 대선 때만 보면 내가 얼마나 이명박을 비판했는지 알 수 있다. 오래도록 지켜본 사람들은 오히려 요즘 이토록 이명박에 호의적인 나를 보고 놀랄 것이다^^! 누가 과연 이성보다 감정을 따르는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소개한 사이트를 찾지 못했으나, 관련 글들이 있기에 대략 살펴 보았다. 이 사이트 주인장을 전혀 모르고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인종적이고, 종교적인 접근을 하는 것으로 보여 비판적이다. 

   

no1boku :

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님의 의견을 알고 싶은 건 중국이 2010년 상해경제박람회가 끝나는 시점에서 성장 동력이 무너져 경제적 격차의 불만을 호소하는 인민들의 눈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만을 침공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는 후진타오가 장악하고 있지만 군권은 장쩌민이 쥐고 있어서 이를 계기로 장쩌민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괜히 헛소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만은 대만의 노무현, 천수이벤을 부패 혐의로 구속시켰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지도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나는 주장한 바 있다. 양안 관계는 천수이벤 때보다 좋아질 것으로 본다. 양안 관계는 국제유태자본이 동아시아에서 핵심적으로 보는 사안이다. 과거에도 국제유태자본은 전쟁 시도를 수차례 차단시킨 바 있다.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재배치, 즉 브레진스키가 1970년대부터 줄곧 주장해온 신속기동군 계획으로 말미암아 양안 관계 악화가 잠시 이슈가 된 바 있다. 양안 관계가 문제가 되면 주한미군도 개입되고 이로 인해 세계대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기인한 우려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는 양안 문제를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그보다 나는 신속 기동군 체제를 해상에서 석유수송로로 매우 중요한 말라카 해협까지를 포함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최소의 비용으로 지배하려는 기획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방은 갈수록 세력을 잃고 있다. 비록 여전히 제 3의 세력이기는 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신기할 만큼 외부의 평가를 벗어나는 일이 많다. 후진타오가 17차 전대를 통해 군부 역시 상당 부분 장악했다. 중국은 북한이 아니다.그 아무리 이름뿐인 공산당이라고 해도 공산당의 권력 기반은 문민에 있지, 군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중국은 오랜 역사 탓에 명분이 매우 중시된다. 만일 지금도 여전히 천수이벤 정권이었다면 명분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대만 정권이 분리주의를 주장하는 정권도 아닌데, 대만을 침략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중국인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 중국에는 만만디 정신이라는 게 있다. 그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국제유태자본의 횡포를 막을 수 있는 방법과 이런 자본이 날뛰어 다니게 된 문명의 모순을 넘어서 인간이 진짜 살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소개는 거창했지만, 말 그대로 빈털털이 대학생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이고자 하는 작은 욕심이 있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려도 실례가 안 될까요?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다소 감을 잃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갖추지 않고 가벼운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메일을 보내고 나서, 제가 큰 결례를 했다는 것을 알고 사죄를 드리고자 합니다. 하여 이렇게 다시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의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제유태자본을 처단하고 문명의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작은 힘이나마 제 삶의 목표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진 문제를 인식하는 데에 그쳐왔으나 이제는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하여 저는 사람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절박하여, 이것이 제가 인드라님을 만나게 된 이유입니다. 지금 저는 사회의 한 부분을 맡아서 하고 있는 일도 없습니다. 제가 인드라님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것뿐이지만, 인드라님께서 답장을 주신다면, 너무나 기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뜻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은 자연발생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령 온라인에서 카페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다면 좋을 일이다. 해서, 나는 환영한다. 다만, 내가 주도가 되는 것은 현재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현재 그와 같은 일을 내가 추진한다면, 내 입김이 지나치게 강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이와 유사한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는데, 내가 다소 사차원적이어서인지 극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다들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냐면, 내가 모임을 만들었는데, 내가 모임을 비판하면서 탈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나는 이런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을지... 나는 지금 블로그 시스템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블로그 이외의 공간에서 국제유태자본에 관심이 있는 이들끼리 소통을 하고자 원하는 공간이 있다면 좋다고 본다. 한 사람의 연구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평적으로 만나 정보를 구성하는 것이 보다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Oaker: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인드라님 건강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약은 제대로 드시고 계시는지 모르겟습니다.. 몸이 병들면 마음도 우울해지기 쉽다고 하네요 전 그럴때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티타임을 갖습니다..인드라님께서는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만 세미클래식이나 뉴에이지음악을 추천해드리고싶네요..^^ 참고로 제 닉넴의 뜻른 oak(참나무)+er(~사람)이라는 저만의 뜻으로 지은 단어입니다 ㅎㅎ 항상 참나무같이(?) 올바른 것을 향해 가자는 저만의 신념이지요 요즘 인드라님을 보면서 이런 저를 더욱 단련할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ㅎㅎ 그러니까 더욱 건강 잃지마시고 힘내십시요 화이팅^^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추천한 세미클래식이나 뉴에지 음악도 좋아한다. 참나무처럼 튼튼한 이상을 꿈꾼다는 점에서 대환영이다. 님도 늘 건강 잃지 않기를 바란다^^!

   

시공초월:

저도 나이가 드니까 잔소리는 늘고 잔소리는 듣기 싫은데 님께서 감기로 힘들어 하시니까 오바를 좀 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허경영 공약이 다 옳다고는 생각지 않으나 다른 정치인 보다는 뭔가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구나 해서 그를 지지했었고 그가 빨리 나와 꼬인 실타래를 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상은 왜 그를 지지했다고 이상하게 쳐다보는지..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정말 없었는지 인드라님 같은 내공을 가지신 분께  여쭤보고 싶어서 그래서  전에 쪽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검색해서 글 읽어보았슴돠 ㅋㅋㅋ) 그럼 담에 제 호기심이  또 발동하면 글 올릴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5287355 인드라 블로그 화면 오른쪽에 검색 기능이 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일단 검색창에 키워드를^^!

   

   

망아지:

경제에 둔한 IT로 밥 먹는 새내기 입니다. 인드라님 글 접하고 점점 세상이 무섭구나. 생각이 듭니다. 경제에는 문외한이라 국제유태자본 사실 감이 잘 안 오지만, 국제유태자본이라는 돈은 얼마만큼 어마어마한 돈인지요? 세계를 움직이는 그 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자본 세력이 한국에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날짜로 인드라님 글이 없어 아쉽지만, 날씨와 경제의 한파에 건강 지키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론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자본 세력이 한국에서도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투자은행 1,2위만을 남겨두고 모두 쓰러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주기적으로 전쟁과 경제 위기를 일으켜서 하위의 경쟁자들을 쓰러뜨리거나, 혹은 예속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클레어:

요즘 몸은 좀 괜찮으신지요? 몇 가지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여쭙고자 쪽지 보냅니다. 제 질문이 다소 무례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인드라님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큰 뜻이 계시고 그러한 뜻을 이루기 위해 인드라 월드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홍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드라님 글을 퍼뜨리고 싶으나 글마다 주제가 다양하고 분량이 방대하여 퍼다 나르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요즘 심상정 의원과 노무현 같이 논쟁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 노무현이 꼬리를 내리는 형국입니다. 물론 끝까지 지가 잘했다고 우기면서 더 이상 토론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꼬리를 내리는 전형적인 쌩양아치식으로 말이죠. 심의원의 글이 분명 일리가 있고 훌륭하나 노빠들과 대중들을 설득하기에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중들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잘 모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미 FTA를 통해 수출이 늘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다는 노무현의 거짓 광고에 그대로 속은 것처럼 말이죠. 일부 노빠들에 의해 대다수가 선동되고 있는 게 현 시국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소고기 문제로 신뢰를 잃은 상태이기에 노빠들의 그 어떤 논리도 다 먹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 및 민주당이 좋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데 잘 모르니까 그래도 노무현은 국민을 생각했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 해버리는 것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노무현이 빼도 박도 못할 글을 올려주시면 노빠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뭘 알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언론에 의해 정치선동에 의해 휩쓸릴 뿐입니다. 그 정치선동의 정점에 노무현과 노빠와 민주당이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노무현을 공략하는 것이 인드라월드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수준 낮은 아고라 및 다른 게시판에도 인드라님 글이 읽혀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인터넷이란 매체는 아주 적은 수로도 대중을 선동할 수 있는 만큼 역으로 인드라님의 설득력 있는 글이 많은 이들을 깨우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인드라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러한 때가 아직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노무현에 현혹되어 속고 있는 많은 이들을 볼 때 답답해서 이렇게 여쭙는 것이오니 제 질문에 대해 개의치 마시고 혹시라도 무례하였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이 생각하시는 큰 계획을 잘 모르는 소인인지라 그런 것일 뿐입니다. 심상정과 노무현과의 논쟁을 보고서 노무현을 확실하게 공략할 어떤 글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노무현의 위선 떠는 그 모습에 속이 부글부글 거리네요. 그럼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인드라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ㅎ. 극복하기 어려운 무소불위의 유태자본에게 마지막으로 저항할 힘은 다름 아닌 진실입니다. 진실을 아는 것이 가장 큰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인드라 월드에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상승미소가 이젠 대놓고 상당히 노골적인 글을 올렸더군요. 물론 아고라 특성상 많은 수가 찬성에 표를 던졌지만 이젠 드물지만 상승미소에 반발하는 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너무 어거지였던 것이지요. 상승미소는 너무 자만하고 자신의 정체를 노출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정작 저부터도 바로 반론 글이 가능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는 아마 오늘의 장을 노리고 서두른 듯합니다. 하지만 그가 오늘은 이길지 모르나 이러한 자충수로 내일은 지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겁니다. 이번 미 대선에서 오바마가 유태자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음에도 비용 대비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많은 이들이 이들의 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깨달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유태자본의 파워가 반감된 것입니다. 우리가 사이비 교주를 믿는다면 그를 믿을 시에는 그가 너무나 커 보이고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그가 사기꾼이란 걸 알고 난 후라면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대중이 진실을 알아버린다면 그때도 과연 그들이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유태자본이 상당히 서두르고 있고 이로 인해 여러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시대정신은 바로 그들 내부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그들의 뜻대로 모든 게 진행된다면 시대정신과 같은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전 적어도 인드라 월드를 통해 최소한 국제유태자본의 개가 정권을 잡음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가 왜곡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후원금 얘기를 꺼낸 이유도 그러한 선상입니다. 단순히 밥 값 하시라고 그런 게 아닙니다. 인드라님 말씀처럼 3천명의 이웃이 한 걸음씩 전진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지금보다는 상당히 밝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인드라님이나 인드라 월드가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제가 꿈꾸는 인드라 월드입니다. 만약 유태자본이 극복된다면 0.1%나 4%로 인해서가 아니라 95%에 의해서 일 것입니다. 다만 0.1%가 대중들의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겠지만요. 그때가 되면 4%는 95% 뒤에 줄을 서겠지요. 이러한 일은 아마 유태자본이 더 이상 추구할 목표가 상실된 상태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정된 상태는 오래가지 못하고 유태자본이든 지배를 당하는 노예이든 뭔가 또 다른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바쁘면 바쁠수록 자신의 삶에 더욱 충실하고 안정을 추구하지만 더 이상 할 일이 없는 안정된 상태가 되면 뭔가 또 쓸 때 없는 짓거리를 벌이는 게 인간의 특성이니까요.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그들에게 좀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하고 협상의 여지를 통해 좀 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추구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INDRA:

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무현 대 심상정 대결이 심심한 까닭은, 두 가지 이유가 크다.

   

하나는 주요 전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명박을 상대하는 이가 누군가이다. 이를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구도가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언론 동향이 정해진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상대하기에 친일민주당으로서는 도저히 안 된다고 여기면 영국 자유당처럼 친일민주당을 한순간에 몰락시킬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잘 못하더라도 결코 친일민주당에 단 한 표도 주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권을 하든, 제 3당에 투표를 하든 해야 한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의 결심을 앞당길 수 있다.

   

둘째, 정치란 쪽수이기도 하다. 옳고 그름이 정치의 판단 여부가 아니다. 쪽수가 많은 쪽이 결국 이긴다. 아무리 노빠가 어거지를 부리더라도 쪽수로 노무현은 멋져~하면 그만이다. 게다가 언론은, 이명박 정부 편을 드는 언론마저도 이 대결에서 노무현을 드는 것이 상식이다. 지난 FTA 발표 때를 기억하면 된다.

   

셋째, 싸움을 준비한다면,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적진에 뛰어든다면, 정찰병이 아닌 한, 전략전술이 있어야 한다. 이웃 삼천 명이 적지 않다. 이 정도면 아고라 장악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강조하지만, 클레어님이 아고라에서 수모를 당하는 것은 클레어님의 글쓰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쪽수의 문제인 게다. 그리고 큰 틀에서 보면, 국제유태자본은 아고라를 잠정적으로 자신의 메시지 전달 통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 곳에 나서서 글쓰기를 하는 것은 자살이나 다름없다. 백분쇼 따위 토론쇼에 나갔는데, 아무런 우군도 없고, 의제 자체가 토론에서 이기든, 지든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과 같다.

   

클레어님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다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본다. 한국인은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보다 객관적 정세에 토론하고,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국유본론 2008

2008/11/19 06: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561907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엔지니어:

평소 국제유태자본 카테고리에서 글을 읽다보니, 종부세 관련 글이 있는 줄 모르다가 뒤늦게 읽어보았습니다. 대개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은 아마 이성적으로는 종부세가 합리적인 세금이 아니라는데 동의하면서도, 심리적으로는 부자들에게 매겨지는 세금이기에 많이 부과가 될수록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언론에서도 지방 복지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면서, 종부세 감소에 따른 단점이 주로 보도되고 있구요. 간단하게 부자에게 많이 세금을 매길수록 좋아하는 게 대중의 심리이고, 대부분 해당사항이 아니므로, 많이 매기면 좋고, 아니면 나와 관계되는 일이 아니므로 신경 쓰고 있지 않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어차피 종부세는 이데올로기적 나누기 성격이 강하므로, 여타 경제 제반 상황을 설명하기엔 너무 작은 문제가 아닐까싶습니다. 정치권에서 노상 종부세가 어떠니 떠드는 것도, 더 중요한 일들도 많은데 작은 일에 너무 이슈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은행거래 지급보증 발표를 했을 때 이를 이슈화하거나, 제대로 보도한 언론도 없었고,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이 그냥 간단하게 넘어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정치권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를 하는 것이기에, 저 같은 소시민입장에서는 정치에 대한 무력감이나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도 공부를 더 해가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가명이 첨부 되지 않아..^^; 저의 가명은 "엔지니어"로 정해진 듯합니다^^. 저 또한 무늬만 엔지니어 같네요.. 요즘은 학문적 연구보다는, 성과위주라.. 나이롱 엔지니어가 된지 오랩니다. 저 또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것도 점점 사라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좀 더 명확히 보고자 하는 열망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주말에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글 쓰는 실력을 올리고 싶은 욕망이 생기네요 ^^; 인드라님의 조언대로 시간을 내어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시간을 만들어야 하겠네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간.. 나의 삶인데 나의 시간인데, 이걸 맘대로 못 한다는 게 답답하네요^^; 그래도 노력해봐야지요. 그리고 오늘 또 재미있는 기사가 보여서 링크 올립니다.

   

오바마 암살 일자 맞추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1981791

^^;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도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한 만큼 열망이 담겨 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 중 하나가 한비야다. 돈 아무리 많이 번 억만장자라도 나는 사실 별로 부럽지 않다. (그렇다고 내가 돈에 초연한 사람은 아니다^^!) 오바마 암살 일자 맞추기는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로 보인다. 당분간 제 2의 케네디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려고 할 것이다. 이것이 이미지 정치라는 것인데, 잘 생각해 보면, 우리는 오바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놀랄 수 있다. 아무튼 단순하게 생각하면, 후일 오바마가 암살당한다면, 범인이 누구건, 오바마 약발이 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사주한 것이 100%라고 보면 된다.

   

나는 명색이 기계공학과를 나왔지만, 기계공학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그저 무슨 개념이 등장하면, 아 그것, 들어봤는데? 정도뿐이다. 그조차 다 까먹었다^^!

   

언론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구도가 우선이며, 이 구도를 만들거나, 고착화시키기 위해, 이슈를 활용하는 것이다. 해서, 님의 분석은 타당하다. A라는 이슈와 B라는 이슈 중에 어떤 이슈가 헤드라인을 차지하는가는 국민 관심사보다는 그네들의 관심사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해서, 그들이 마련한 덫에 걸려들어야 하는데, 걸려들지 않으면 이슈를 전환시키지 않을 수 없다.

   

가령, 나와 같은 사람이 종부세를 옹호해야 구도가 성립하는데, 오히려 종부세 폐지를 말하면, 구도가 무너진다. 어떤 토론쇼에서 의제가 등장하고, 찬반양론이 나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찬반양론이 아니다. 의제다. 의제 선정에서 이미 그림이 그려졌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처럼 의제 선정 자체를 문제시하면 구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미래세상: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슈퍼버블이 오면, 유가는 폭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석유값이 많이 떨어진 지금, 원자재 펀드를 들려고 합니다. (현재 수익률이 -50%이더군요) 그런데 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인드라님이 생각이 나서 질문하려고 합니다. 향후 20~30년간을 유태자본이 사회를 자지우지 했을 경우 우리가 진정으로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아니 먼 미래를 생각해보면 유태자본의 시대가 끝날 그 때 새로운 리더가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도 고민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이상주의자라) 제가 아직 어리지만 앞으로 저는 돈을 벌어서 현물을 쌓아두고, (부동산, 원자재; 아버지가 현재 부동산 경매로 집을 사들이고 계십니다; 저랑 상관없지만) 뜻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다음 세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인드라님은 비주류로 유태자본론을 진행하신다고 하셨는데요. 돈이 인간을 좌지우지 하는 이 세상에 출세[出世]하실 생각은 정녕 없으신가요? 비관론자로서 인드라님이 출세를 한다 해도 예수님처럼 실패할 듯 보이지만, 그럼에도 저는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느낍니다. (제가 젊은 혈기에 뭣도 모르고 하는 소리인 것은 알지만.....) 인드라님께서 내세우신 대안들은 모두 타인에 의해 실행되어야만 하는 근본적 결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모든 세력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채운다고 가정하여 시나리오를 짰을 때, 미래의 대안 세력도 유태자본과 다를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이 더 많아지시면 '행동'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도 아직은 이르니까요. 만약 인드라님이 지금도 힘드신 이 작업에 계속 열중하신다고 한다면, (저 또한 이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실천 대안이나, 행동 강령 등을 설명해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친구들에게 실험적으로 유태자본에 대한, 세계 정세에 대한 인드라님의 내용을 조금씩 드러내 봤는데, 조금씩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은 1%를 모으고, 4%를 교화하며, 95%를 깨우치게 한다면, 향후 슈퍼 버블이 끝나고 설명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쪽의 대응이 더 빠르리라 봅니다. 모르는 게 약이지만, 아는 것이 독이지만, 매트릭스의 레오가 빨간 약을 먹는 것처럼... 광우병의 거짓처럼, 황우석에 대한 과장 찬사와 비난처럼... 비정상적인 무언가를 바꿀 때가 된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당장 행동에 돌입하기보다 보다 정확한 정세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서, 우리는 보다 정확한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조금씩 반응을 한다니 의외의 현상이다. 님이 속한 그룹이 상당히 엘리트 그룹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매우 중요한 지적을 하였다. 대안 세력도 국제유태자본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다는 점이다. 그 근거로 모든 세력이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한다는 가정이다.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사회는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익과 사익은 시대에 초월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이다. 시대는 당대 경제적 조건에 의존하는 동시에 당대 경제적 조건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탄생한다.

   

나는 출세한다면, 환갑이 넘어서 하고 싶다. 그 이전까지 내게 출세란 헛것에 불과하다. 그보다 나는 내 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싶고, 잘 되었으면 싶고, 경제적 안정이 되고, 가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면, 매일 도서관 같은 데에 출근해서 연구에 정진하고 싶다. 중학교 때 꿈이 이랬다. 돈을 많이 벌어서 강원도 산골짜기에 집을 지어 많이 번 돈으로 세상의 모든 책을 사서 읽고 글을 쓰는 것이었다.

   

님의 지적이 날카롭다. 다른 이들이 행해야 할 것만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하는 바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님이 글을 꼼꼼하게 읽는 분이라는 것을 이 대목에서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님과 같은 분이라면 언젠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원자재 펀드를 고려한다는 것은 매우 현명한 일이다. 이제 초점은 금융 위기가 아니라 실물 경제이고, 실물 경제가 살아나는 기미를 가장 먼저 아는 지표는 원자재 가격 동향이기 때문이다. 부디 선취매 잘 해서 높은 수익을 거두기를 바란다.

   

일반인: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하여 글을 접하게 되었고, 매일 글을 읽으면서 깨우치고 있는 우매하기 그지없는 일반인입니다. 그림자 정부라든지 하던 보이지 않는 거대 세력을 늘 염두해 두었던지라... 인드라님의 글들은 저의 모든 궁금증에 해답을 주었습니다. 워낙 지식이 짧다보니 인드라님 글이 가끔은 너무 어렵습니다만 대부분은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던 세상이 훤히 보이면서.... 요즘은 더 큰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언론과 인터넷에 길들어진 우매한 일반인이다 보니 김대중이나 노무현 등에 대해서 인드라님과 견해가 달라 너무나 큰 괴리감과 그로 인한 혼란을 격고 있습니다. MBC에 대해서 세뇌가 되다보니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크며, 조중동이 까대는 내용의 반대선상에서 늘 서있었습니다. 놈현이 대통령이 되고선 어느 순간 미국의 개가 되었을 무렵부터 FTA 비준까지... 많이 실망하고 그의 타락?을 욕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정권 말기 일 년 전쯤부터... 무엇에 홀린 듯 그의 만행?은 다 잊어버리고... 다시 노빠?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아마도 이명박이 차기 대통령으로 가시화가 되어서인 듯합니다. 김대중만 해도 첨 한나라당에 스위스 비자금설만 해도 웃기는 이야기라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이명박 정권에서 행해지려는 공기업 민영화 방안을 보면... IMF때 기업 망하게 해서 외국에 퍼다준 게 엄청날듯합니다.... 이 정도로 인터넷 진보개혁?세력(타당한 표현인지 모르겠네요)에 길들어져 있었습니다. MBC에 세뇌되나보니 조중동은 쓰레기라 싶고, 한겨레 또한 어느 시점부터 건전한 좌파 계열은 아닌 듯 싶고, 외국 유력 언론 또한 유태세력의 나팔수이고, (혹 어느 인터넷 글에서... 국내 사정은 외국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고... 김대중 놈현 시대 땐...외국 언론의 호의적이었고... 요즘 리만브라더스에 대해 .외국 언론에서 까대기 일쑤던데.... 님 글을 접하다하다 보니... 유태세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죠) MBC에 호의적였는데 요즘 느껴지는바 유태세력에 나팔수이며, 친일파나 기득권 세력의 어용신문인 조선일보에 큰 반감을 갖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가 싶어집니다. 인드라님 글대로 요즘은 명박-동아일보, 한나라당-조선일보 이렇게 흘러가는 듯... 예전 놈현 정권 상에서 언론의 양상이라든지 (조중동 외국 언론) 반대로 요즘 이명박 정권의 언론 양상을 알려주세요. MBC(황우석, 삼성전자, 조중동, 광우병..등 보도관련)와 유태세력도 궁금하고... 그리고 대체 어떤 매체(어느 신문사 OR 어느 뉴스를 봐야....제대로 된 사실을 보도하는 매체)를 접해야 할까요??? 지식이 짧으니 생각도 짧고 그러니 질문이 많이 어설픕니다만 현인이신 인드라님께서 잘 이해하시고 현답을 주실 듯 합니다. ^^;;;; 다른 질문. 광주민주화운동은 전두환+김대중의 합작품이라고 하셨는데, 김대중이 어떤 식으로 개입을 했으며, 인드라님 글에 보면 광주로 인해 유태세력은 혼란을 야기하며 지역을 분열하여 지역감정 조장한 뒤, 전두환은 정권에 대한 보장을 받으며, 대중은 광주의 희생양으로 지역의 영웅이 된다하셨다... 그 이상의 이야기가 있는지 궁급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 여건상 세력에 의해 끌려가야한다면, 꼭두각시라면....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아니라도 상관없지 싶은데... 이회창이 어째서 두 번이나 선택받지 못했는지... (세 번이구나) 굳이 반드시...김대중 노무현이 필요했던가 싶네여...

   

INDRA:

글 감사드린다. 광주항쟁에 관해서는 팔십 년대 전두환 정권 때 데모하다 감방에 다녀온 만큼 내 중심 과제였으므로 이후에 시간을 두고 밝힐 일이라고 보고 있다. 지금은 다 밝힐 수는 없으나, 몇 가지 화두는 있다. 하나, 부마항쟁과 광주항쟁의 차이는 무엇인가. 둘, 우파 측에서 주장하는 북한군 개입은 거짓인가, 아니면 일부라도 사실인가. 셋, 전두환 정권과 이란 호메이니 정권의 동질성 연구, 넷, 김대중의 팔십년 이전 행위와 미국 도미 이후 행각 연구. 다섯, 미국의 팔십 년대 동아시아 전략 연구.

   

역사에 만약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굳이 만약을 넣는다면, 1997년 대선에서 비록 내가 김대중을 지지했지만, 만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이인제가 되었다면, 이인제가 당선되었을 것이라고 지금도 여기고 있다. 미국의 예를 들자. 허약한 후보였던 노예민주당 트루먼과 맞상대한 후보는 공화당 토머스 듀이였다. 토머스 듀이는 트루먼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이 되었는데 예측이 빗나갔다. 그만큼 이회창은 국제유태자본이 예비한 낙선주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불안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이인제를 출마시켰고, 김종필마저 연대하게 하고, 김영삼더러 김대중 비자금 덮으라고 지시하고, 외환위기까지 일으켜서 간신히 당선시킨 것이 김대중이다. 그리고 당시 선거전을 지켜본 이들은 알겠지만, 92년 선거 때의 김대중 선거운동본부가 아니었다. 비유하면, 근래 이명박 대선 선본과 비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을 선호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정희와 유사하다. 친일적이면서 좌익적인 이력이 김대중이다. 노무현도 유사하다.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대통령으로 친일좌파를 선호했다. 왜? 한국사에서 친일을 한다는 것은 김옥균처럼 근대화를 갈망하면서 실리적이며, 무엇보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처럼 순종적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친일 인사를 중용한 이유다. 동시에 왜 좌파적인가. 일반적으로 좌파 성향이란 민족적이기보다는 국제적이므로 프랑스 드골과 같은 행동을 할 위험이 없다. 이런 이유로 한국 정권이 자신의 뜻대로 가지 않을 때에는 야당 등을 부추겨서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고는 했다. 이런 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은 김영삼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김영삼이 드골과 같은 성향이 있다고 판단이 되어 신민당 대회 때 중정을 시켜 김영삼을 탈락시키고 김대중을 선출하게 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표 차이도 적게 하여 김영삼의 입지를 축소시키려 했다. 김영삼은 대통령이 된 뒤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느니 하며 이승만적 행동을 할 뿐만 아니라 북핵 위기에서도 튀는 행동을 보여 국제유태자본을 잠시 당황하게 했다. 반면 김대중은 늘 순종하여 국제유태자본을 기쁘게 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를 암살한 이후에도 김영삼 집권을 차단하기 위해 전두환-김대중 카드를 썼다고 나는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렇듯 김영삼을 배제한 것은, 야권이 김영삼으로 통일하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얼마든지 선거로 이길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김영삼이 대통령이 된 뒤 제어하기가 까다로울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경계하는 것은, 박정희나 케네디처럼 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덕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대통령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야권의 분열이 필요하였고, 김대중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인제는 부정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인제는 지나치게 야심이 강했으며, 그만큼 이력도 흠이 없었으며, 무엇보다 능력이 있었다.

   

군부 정치 하에서 구도는 농촌 여당 대 도시 야당이었다. 하지만 직선제 이후로 이 구도를 작동시킬 수는 없었다. 해서, 오래 전에 마련한 것이 바로 지역 구도였으며, 이 지역 구도에는 커다란 사건이 수반되어야 했던 것이다. 그것이 광주항쟁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한쪽의 지지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양쪽이 대립 갈등하기를 원하고, 자신이 조정자로 나서기를 원한다. 그래야 최대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지난 쇠고기 촛불시위 때도 촛불 이데올로그들이 이명박에만 초점을 두고, 미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판을 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역시도 국내 문제라고 간주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일 양국에 독도 문제를 일으키고 해결해주는 모양새를 취한 것 역시도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거의 모든 정치권에 줄을 대고 있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그럼에도 특히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에 많은 집착을 하고 있다. 해서, 이중 하나의 연결고리를 떼낸다면 한국 정치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MBC나 한겨레가 어용 방송이 된다고 해서,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정론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조중동은 여전히 조중동인 게다^^! 단지 한겨레나 MBC가 중앙일보처럼 좀 더 교활한 조중동 짓을 한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김대중 정권 이전이라면 님의 방식이 현명했다. 즉, 차악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명박이 싫으니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 차악을 택했다. 그러다 보니 다시 노빠가 되는 악순환에 충분히 빠질 수 있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도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 차악 논의는 이제 할 필요가 없다. 과거에는 이와 같은 비판을 하면, 김대중, 노무현은 일단 시켜봐 놓고 말해줘~라고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말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해서, 지지할 필요가 더 이상 없는 것이다. 행동은 무척 쉽다. 빨아도 걸레인 이들을 다시 찾지 않으면 된다. 그냥 버리면 된다.

   

한국 언론에 지나친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 지난 대선에서도 AIG 문제를 거론한 언론이 어디 있나? 또한 리먼브라더스에 관해서는? 조중동, 경향신문, 한겨레? 아무도 없다. 이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다. 한국 언론은 현재 지나치게 많다. 두세 개로 정리함이 마땅하다. 강제적으로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일체의 국고 보조금을 0으로 만들면 된다. 없느니만도 못한 언론은 없는 것이 낫다.

   

던힐:

산업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저번에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제조업을 몰아내고 금융업이 중심이 되게 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미래에도 그것이 유효한 것인가요? 만약 그들이 미국을 숙주로 여기고 그랬다면 앞으로도 미국의 제조업은 희망이 없다는 말이 아닌지요? 그리고 사회당에 대해서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국의 진보를 미워했던 것은 종북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박원순이 짱 먹는 분위기인 시민 없는 시민단체, 최열 같은 인간 쓰레기가 짱 먹고 있던 환경단체, 지 전공이 뭔지도 모르고 지 전문분야도 아니면서 설치고 다니며 계속해서 망가지고 있는 진중권 같은 소위 어설픈 3류 양아치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촛불시위 때 쇠파이프 들고 나와서 전경들 두들겨 패고 한다는 소리가 민주주의 위해서는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그 뻔뻔함 때문이었습니다. 사회당은 어떻습니까? 솔직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The Limits To Growth:1972'라는 보고서는 탈산업화 프로그램을 잘 설명하고 있다. 핵심은 맬서스의 인구론처럼 자원이 유한한데 인구가 급속히 증가된다는 정세 분석이다. 해서, 개발도상국에서의 산아 제한 정책을 강제하였으며, 에너지 자원이 30년이 지나면 고갈될 것이라 하여 고유가 이데올로기를 지탱시키는 석유 위기 빌미를 제공했다. 그런데 지금은 2008년^^!

   

미래에도 유효한가. 오늘날 저탄소운동과 같은 가짜환경운동에는 비판적이지만, 탈공업화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

   

세계경제체제 구도 하에서 미국 제조업은 과거 영국 제조업처럼 희생될 수밖에 없다. 만일 미국 제조업이 미국 금융업이나 농업처럼 위력이 막강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세계 무역 질서는 일방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고, 현재의 시스템이 붕괴될 수밖에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NASA와 군수산업에서 획득한 대부분의 과학기술을 일본이나 독일로 유출시키고, 이들 국가가 이 원천 기술을 응용하여 공업국이 되는 것이다. 즉, 일정 궤도에 오른 선진국은 후진국에 제조업을 넘기고, 금융업과 농어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선진국 환율은 과대평가하고, 중국, 한국 등의 개발도상국 환율을 과소평가한다.

   

1970년대 들어서서 브레튼우즈 체제에 균열이 생기자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역시도 세계 수직 분업 체계 하에서 공업화 규제가 요구되었고, 로마클럽 보고서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예외적인 존재가 일본이었는데, 일본 역시도 한국과 중국의 부상으로 로마클럽에 가입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된다. 로마클럽 보고서의 원천은 모겐소 계획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모겐소 계획은 마셜플랜과는 정반대 프로그램이었다. 마셜플랜이 독일 공업국화를 지향하는 것이라면 모겐소 계획은 독일 탈공업국화를 추진하는 것이었다.

   

현 사회당에 관해서는 사회당 당직자에게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다만, 질문이 내가 보는 사회당이 어떠한가로 보인다. 해서, 내 주관으로 본 사회당이 현 사회당과 반드시 일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점을 전제하고 답변을 드린다. 현 사회당은 종북에 비판적인 이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종북이란 표현을 처음 쓴 정파가 사회당이다. 해서, 한때는 운동권에서 싸가지 없다고 하는 운동권 인식이 강해서 왕따였다. 현 사회당은 님이 언급한 인사들에 대해 내심 비판적인 이들이 다수다. 해서, 같이 정당 활동 등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정치란 마키아벨리적 의미에서 생존이 중요하다. 얼마든지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근래 박근혜부터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그리고 사회당까지 유사한 포지션을 잡지 않을 수 없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강한 압력이 원인이라고 나는 간주하는 편이다. 해서, 촛불시위를 긍정하고, 나아가 시위를 보다 과격하게 하는 데에 찬성하는 이들이 다수일 것이다.

   

나는 사회당원인 동시에 현 사회당에 영향력이 거의 없는 비주류다. 해서, 내 주장이 사회당의 주장이라고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사회당에서는 나와 같은 목소리가 사회당 독자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당 주류로 채택할 수 없는 어려움이 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사회당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내 주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샤를다르:

인드라님, 이번 질문은 전쟁에 관한 것인데, 당장 새 전쟁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은 전제입니다. 왜냐면 미국의 전쟁 피로도가 상당해서 곧 이라크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http://www.csmonitor.com/2008/1010/p01s01-woeu.html

   

이 사이트에서 보면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능력의 저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몇 년간 러시아군이 개입되는 큰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가령 유럽 vs 러시아 시나리오는 현재로써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부풀리기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동안 뻥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기에 앞으로도 그냥 대립하는 모양새만 낼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은 이라크 전쟁 규모의 전쟁이 몇 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도 다른 사람한테 국제유태자본론을 소개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이미 그들의 굳은 사고 체계에 국제유태자본이 스며들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비교적 유연하게 인드라님의 이론을 받아들인 것은 오히려 저의 유연한 사고 체계인 것 같습니다. 좌파 우파 파시스트 아나키스트 등 별별 사상들과 종교들을 약간이라도 경험했기에 저에게 신념은 없어서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드라님께 확고한 신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드라님을 높이 평가합니다. 왜냐면 인드라님께는 이성과 동물적 감각 2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은 지금까지 써온 글들로 알 수 있습니다. 동물적 감각은 예리한 감각 천성적 능력인데, 이것 없이 인드라님이 이렇게 대담한 이론을 내놓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례로 어떤 날에 영 학교 가기가 싫었는데, 알고 보니 그 날에 조승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안 당했지만, 그 날 안 갔기에 다음 날에 행동을 유연하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 이성과 동물적 감각 없이 함부로 큰 세력들에게 덤비면 바로 저승길로 갈수 있다고 봅니다. 살아남는 사람은 나름대로 살아남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인드라님, 요청할 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국제유태자본의 주축인 록펠러, 로스차일드 등이 시오니즘에 반대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가 없어서 제가 지금 국제유태자본론을 제대로 소화 못하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러시아군 전력 약화에 동의한다. 비록 푸틴 이후로 군 전력 강화에 나섰다지만, 소련 붕괴 직후 있었던 과학자 이탈, 군수 물자 빼돌리기 등은 물론 체첸 전쟁에서 보면, 용병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사기가 매우 저하되었다는 게다. 그루지아 전쟁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 듯싶다. 무엇보다 전쟁을 치루면 돈이 든다.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의 계략으로 소련의 아프가니스칸 침공을 이끌어내어 소련을 붕괴시켰다. 그처럼 러시아가 섣불리 원유 믿고 전쟁을 일으켰다가는 이번에는 더 한 치욕을 받으면서 국제유태자본의 밥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다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만 이라크는 아닐 것이다. 걸프전에 이어 두 번이나 있었다. 해서, 다음 전쟁은 이란, 파키스탄, 인도 중의 하나가 되지 않겠나 싶다. 한반도도 안심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 성격이 더 짙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만일 전쟁이 재발한다면, 2010년쯤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이유는 오바마가 2년차에 접어들었기에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본격적인 주문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전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전쟁이 아니라면 현 수준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경제 위기가 오리라 본다.

   

유연한 사고 체계가 과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에서 축복인가, 아니면 저주인가를 냉정하게 따져보았으면 싶다. 오십을 달려가는 내 짧지 않은 삶에서 볼 때, 유연한 사고 체계는 참으로 피곤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다. 머리가 굳어서 어느 한 쪽에 속하면,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편안할 것이라 본다. 해서, 이를 견딜 자신이 없는 이에게 유연한 사고 체계를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조승희 이야기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나는 십대 때 고교에서 유기정학을 맞은 이후로 늘 생각한 것이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우리의 삶은 오늘하기에 따라서 매일 새롭게 구성되어지고 있다. 열심히 살자^^!

   

응이:

95:4:1 비율이야기를 하셨었지요. 혹 이런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은 전 세계를 망라하고 있고 국가별로 그 하수인들이 정,재,문화,학계에 스며들어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언젠가 이들의 프로젝트 속에는 1%의 비판적이면서 행동 가능한 이들을 일거에 소탕할 계획마저 있는 게 아닐까 혹은 정치세력으로 어느 정도 자라길 기다리고 있다가 어느 정도 추종자들이 생기고 면모를 갖추게 되어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 안보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찍어낼 계획이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내가 1%에 포함될지 알면서도 타협해버리는 4%가 될지.. 하지만 인드라님을 위협하고 있는 건 감기죠.. 허참. 인드라님 답변 글을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또 한 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문 계속됩니다. ==ㅋ. 금본위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중세시대에는 금을 맡아주던 환전꾼들이 금을 받고 증명하는 종이를 발행했다고 하는데 요 환전꾼들이 잔머리를 굴려서 돈을 금으로 바꾸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음을 알게 되고 가진 금의 양보다 많은 증서를 발행하여 이득을 취했고 그것이 오늘날 지급준비금제도로 발전했다고 책에서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환전꾼(국제유태자본)이 금본위제를 이용하여 없는 돈을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소린데요. 1.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이 국가에게 있나 2.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이 유태자본에게 있나 이 두 가지 경우에 금본위제는 어느 쪽에 유리한지 헷갈립니다. 1의 경우에는 보유한 금의 양의 한계로 통화량을 늘리지 못할 것이지만 국가에서 발행하는 화폐이므로 국채가 아니고 즉 빚이 없다는 점 2의 경우의 금본위제라면 금이 있는 만큼만 화폐를 발행할 수 있고(이러면 없는 돈을 찍어낼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이것은 정부로부터 채권을 사들이더라도 금의 담보만큼 만큼의 달러만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서 루즈벨트 대통령이 법을 이용해 금을 쓸어 담아 창고에 보관했다는 이야기에서요. 결국은 유태자본의 입속으로 들어갔다고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외환위기 당시 거국적으로 진행된 금모으기 운동 역시 유태자본의 술수에 놀아난 정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돈으로 쌓아올린 빚더미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금모으기운동을 일으켜 유태자본에게 갖다 바친 것인가요? 금본위제를 이해하기 좀 어렵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__). 그리고 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아는 친구에게 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그걸 받으면 금을 사볼까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존재자체가 저에게 화폐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므로) 그런데 말이죠. 그 순도99.99%의 금중에서 gdb마크를 획득한 금괴만이 국제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럼 신한은행이나 기업은행 종로3가에서 사는 금은 그 마크가 없으면 경제가 붕괴 되서 먹고살기 힘들어질 때 팔아먹을 수 없는 건가요(혹은 가치가 떨어지나요)? 또 만약 신한은행에서 산 금괴를 신한은행이 부도가 나서 금 매입을 거절한다면... 그렇다면 그런 금은 팔 수 없게 될까요? 조크가 하나 생각났었지만 지웠습니다..-_-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결코 1%를 건들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드러내놓고 상대하면 라이벌 법칙에 따라 상대가 부각이 되어 오히려 1%를 도와주는 격이다. 가령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지난 대선처럼 랠프 네이더나 녹색당 후보 흑인이자 여성인 신시아 맥키니에 대해 단 한 번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처럼 철저한 무시 전략이어야만 한다. 1%에 대한 제거는 그들이 목표하는 세상을 이룬 뒤에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금본위제에 관한 질문은 이미 님의 글에서 답이 나와 있지 않은가.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한데, 국가가 하면 빚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 세 부담이 없다. 당연히 1이 유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금모으기 운동도 결국 국제유태자본의 놀음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에 대한 인터넷 글이 있는데, 지금 찾을 수가 없다. 아니, 시간이 없다. 워낙 많은 질문이 있어서^^! 아무튼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은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나 역시 이 당시 결혼 예물을 내놓아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던 아픔이 있다^^!

   

금본위제가 다시금 이슈가 되는 것은 가치의 보존 때문이다. 오늘날 달러는 그야말로 자칫하면 휴지조각이 된다. 반면 금본위제하에서의 화폐란 언제든지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를 멀리하는가. 돈을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데, 금본위제는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본위제로 돌아가면 세계경제문제는 해결되는가? 그렇지 않다. 세계무역불균형으로 말미암아 특정 국가에서는 늘 금 부족을 하소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 국가가 미국이 될 것은 자명하다.

   

금본위제? 도박장을 생각하면 된다. 나는 지금까지 강원랜드를 가 본 적이 없지만, 강원랜드 같은 데와 비교하면 된다. 강원랜드에 가서 현금을 내면 현금만큼의 칩을 줄 것이다. 그 칩으로 게임하라는 게다. 이때 현금이 금이고, 칩이 화폐인 것이다.

조크를 읽었다. 재미있는 발상이고, 내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어서 고마왔다.

   

인담:

그렇군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인드라님의 글이 지식으로만 쓰여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영성이 받쳐지지 않으면 이런 류의 글은 절대로 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혹은 종교적인 경향성을 띠기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글쓴이의 이성이 워낙 중심을 강하게 붙들고 있는 듯 보이기에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요. 귀중한 글들에 늘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살아오면서 주위에서 영성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분들이 내게 영성이 있다는 말씀을 할 때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해서, 그분들 말씀을 종합하면, 내가 말하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서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런데 왜 내가 이런 것이 내게 있는지 모른다. 그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나 보다 여긴다. 해서,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내가 아니라 인담님 같은 분들이 해주셔야 한다. 사람들이 왜 인드라 말에 혹할까?

   

클레어:

요즘 주식 시장의 개인 외인 기관의 매매동향을 분석해 보면 오히려 개인들이 더 수익을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개인이 일반개미인지 왕개미인지는 차지하고 일단 선물옵션 시장이 아닌 현물시장에서만큼은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 같은 경우가 있겠는데요. 반면 기관들은 비쌀 때 사고 쌀 때 팔고 하는 다소 이상한 매매패턴을 보이는데 대체 이러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같은 경우도 기관은 개인과 외인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관이 사서 오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가의 상승 하락 패턴상 개인은 하락에서 주로 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하락에 주로 팔고 상승했을 때 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팍스넷에서 요즘은 개인이 더 똑똑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건지요? 파생상품 때문에 그런 건가요? 또한 외인들이 앞으로는 금융주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뒤로는 금융주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30일 간의 외인들 순매수 상위종목에 은행주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최근 8일간 연속으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조용하게 매집하려는 듯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창구가 어디인지요? 외국계 증권사인지요? 외인들이 이용하는 증권사라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외국계 증권사인가요? 메릴린치나 메리츠 증권과 같은? 그들의 직접투자와 위탁투자 모두를 외인으로 분류하고 골드만 삭스나 모건 스탠리 시티그룹 같은 투자은행은 직접투자만 하는가요? 외인들의 동향을 주시하는 우리주식시장의 특성상 그들이 변칙적으로 우리나라 증권사를 이용할 가능성은 없는지요? 부가적으로 질문 드린다면 외인들이라고 하는 부류가 대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골드만삭스나 모건 스탠리나 jp모건 체이스 같은 투자은행이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와 헤지펀드라고 불리는 투기자본이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유입되는 경우 그리고 외국계증권창구를 이용하는 개인? 그리고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시는 세력 중 대장은 말 그대로 골드만삭스 같은 투자은행이겠으나 유태자본 세력과 헤지펀드와 국내 기관과 국내 왕개미세력이 손발이 맞아야 작전을 짜도 짤 수 있을 것 같은데 작전 잘못 짜서 실패하는 경우는 없는지요? 단순히 유태자본 세력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변수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외인들이 매일 유태자본 상부로부터 지령을 듣고 그 지시를 수행하는 건가요? 과연 그게 가능한 건지 의문입니다. 또한 외인과 기관과 왕개미 세력은 한 패인가요? 단순히 전지전능한 유태자본의 뜻대로 모든 변수가 통제된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쭙자면 투자은행의 성격을 알기 쉽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거나 스스로의 자산을 이용하여 투자를 하여 수익을 내는 기관인가요? 그렇다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의 역할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추구하는 투자은행은 원스톱시스템을 의미하는 건지요? 증권과 투신의 역할을 한 회사에서 다 할 수 있는? 자통법 시행으로 가능해질? 투자은행의 존재 가치가 대체 무엇인지요? 인드라님께서는 투자은행의 위험성에 대해 그동안 쭉 지적해 오셨는데 그렇다면 투자은행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요? 리먼처럼 안 망하고 골드만삭스처럼 끝까지 버틸 국내투자은행이 가능하려면? 대세가 투자은행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인지라... 현 외인세력이 국내 금융업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를 퍼뜨리면서 뒤로는 금융주를 매수하고 있는 것이 자통법 시행과 상업-투자 지주은행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여집니다만, 단기적인 관점으로 금산분리 완화로 인한 금융주 급등에 대비한 저점매수라고 생각하구요. 끝으로 지난 주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금융주가 날아갔습니다.^^* 동생이 적금 깨도 될지 물어 보네요.^^;; 후원금 얘기 꺼낸 장본인이 아직 원고료를 못 넣었습니다. 낼 넣어드리겠습니다. 밥이라도 한 끼 사드세요~ㅎ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질문이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그래도 길을 가야 하니 큰 줄기부터 시작한다. 자통법이란 은행 대출, 보험 설계, 증권 매매라는 전문 영역을 제외한 모든 금융 업무가 자유화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단적으로 지금까지 증권 매매하려면 증권 계좌를 오직 은행 결제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자통법 이후로는 증권 계좌로 급여 이체 등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해서, 자통법으로 가장 이득이 있는 금융업은 증권업이다. 이전까지 증권업이란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와 펀드 수수료 외에는 없었다. 앞으로는 골드만삭스처럼 인수합병, 직접 투자로 적극 뛰어들 수 있다. 비유하자면, 그간 공인중개사 하는 일을 전월세 계약만 하도록 묶어놓았다가 이번에 떴다방까지 다 가능하도록 푼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금산분리 완화가 주가 급등의 이유일 수는 없다. 주식이란 결국 수급이다. 주변 여건은 명분에 불과하다. 아무리 경제 여건이 좋아도 수급이 안 좋으면 주식은 결코 가지 않는다. 이 점을 명심하고 본다면, 금산 분리 완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인수 합병인 게다. 대우조선해양인 게다. 인수 합병 대상이 되면 지분이 문제가 되므로 그만큼 주식이 귀하게 된다. 해서, 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없는 일임에도 주가 상승을 위해 헛소문을 퍼트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리먼처럼 안 망하고, 골드만삭스처럼 버틸 수 있는 것은 세계 일등 투자은행이기 때문이다.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는 본다. 그보다는 만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여 통일 정세로 간다면, 제한적인 국면에서 한국 투자은행이 큰 수익을 벌 수 있다고 보기는 한다. 그 외에 한국 투자은행에 결코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단언하겠다. 필시 망하고 말 것이다^^! 현재 내 예상은 세계 금융사에 길이 남을 거품의 주역이 되어 망한다는 시나리오다.

   

외인은 외국계 증권사나 한국 증권사 어디로든 매매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인 역시 외국계 증권사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외인이 늘 돈을 번다는 불패 신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한때 검은 머리 외인이 곧잘 작전용으로 거론되고는 했다. 국내인이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이용하는 것을 빗댄 것이다. 역으로 외인도 국내 증권사를 경유하기도 한다. 다만 장이 끝나고 나서 발표하는 외인 매수/매도는 증권사 창구가 별도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실질적인 외인 거래 내역이다. 그리고 외인 순매수라고 하여도 이것이 차익거래, 즉 프로그램 매수인지, 아니면 비차익 거래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최근 외인은 비차익 거래를 많이 해왔다. 이는 동시호가 같은 데서 대량 주문을 낸다. 차익거래가 선물과 연계된 거래라면, 비차익 거래란 현물만을 대상으로 하기에 외인 의도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언론 분석으로는, 외인 비차익 거래가 연말 배당에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공매도 물량 매수가 아닌가 싶다. 외인은 연말까지 공매도 물량을 매수해야 한다.

   

돈을 벌고 있다면 일반 개미가 아니라 왕개미일 것이다. 대부분의 개미는 돈을 벌지 못한다. 약 1%에서 3%의 일반 개미만이 돈을 번다. 그럼에도 근래 개미가 돈을 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들이 일반 개미가 아니라 왕개미일 가능성이 크다. 유태인 선박왕 오나시스가 종자돈을 어떻게 벌었는가. 일하다가 전화 통화를 우연히 엿들었는데, 세력이 주가를 급등시킨다는 정보를 얻은 것이었다. 해서, 가진 돈 몰빵해서 종자돈을 마련한 것이다. 그처럼 정보는 중요하다. 언론에서 찌질이, 미네르바 따위에게 폭락을 강조하게 만든 뒤 뒤로는 매수해서 대박을 노린다는 게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에 신경 쓸 것이 없다. 자통법 이전의 기관은 오르든, 내리든 수수료만 많으면 그만이다. 해서, 로또 당첨 이월과 같은 소식이, 변동성을 크게 주는 재료가 기관에게는 호재다. 예서, 예외적인 존재라면 연기금밖에 없다.

   

주식시장은 정치와 다르다. 당장 돈 놓고 돈 먹기인 도박장이다. 인간의 이기심이 고스란히 투영된다. 짤짤이 수준이든, 무엇이든 여기서는 국제유태자본이건, 뭐건 모두 야바위꾼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세계적인 일류 투자은행이 한국에서 치사한 수법을 쓰다 걸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국 증권사가 익히 하는 방식으로 쓰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했다. 특정 종목을 적극 추천하고 당일 장 마감 직전에 몽땅 팔아버리는 식이다.

   

나는 가급적 개미들이 주식 투자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굳이 하겠다면,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한 뒤 접근하라고 하고 싶다. 주식판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공인된 하우스다. 타짜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호구들을 발가벗기는 데다. 해서, 게시판 등에서 가급적 자신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보다 돈 잃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롭다. 도박판에서 호구가 살아날 수 있는 일반적인 방식은, 다 털리고 개평을 뜯는 거지 행세하는 것 외에는 없다.

   

만년학생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여쭈어볼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영국은행 (The Bank of England)는 명예혁명이후 윌리엄3세와 메리1세가 유태인에게 화폐 주조권을 넘겨주면서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행은 유태인들에 의해서 세워졌다,라고 했더니 교수가 영국은행은 윌리엄 페터슨에 의해서 세워진 은행이라고 하더군요. 윌리엄 페터슨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윌리엄 페터슨은 1695년에 설립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사임한 것으로 되어있더군요

. 제 생각으로는 윌리엄 페터슨은 유태인들의 얼굴마담이 아닌지 영국은행의 설립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면 어떤 책을 찾아보아야할까요? 영국은행 홈페이지의 역사 소개에는자세히 안 나왔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다.

   

http://en.wikipedia.org/wiki/William_Paterson_(banker)

   

윌리엄 패터슨의 경력을 보면, 그가 얼굴마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무리 봐도 갑작스레 영란은행을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디 혁명이건, 전쟁이건 일을 수행하자면, 돈이 든다. 이 자본을 윌리엄 패터슨이 조달해서 명예혁명이 성공했다는 정도의 자료가 아니더라도 연관이 있는 자료가 없다면, 패터슨의 행운이란 단지 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관련 도서를 나 역시 찾지 못했다.

   

허브:

안녕하세요. 이웃 감사합니다. 저는 고등학생이던 90년대 중반에 PC통신을 접하면서 유태자본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음모론으로만 치부하다가 97년 김대중의 정치 재개,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그 실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벽 앞에 스스로 포기하며 잊고 지내다, 이번에 인드라님 글을 보며 왠지 모를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로 바쁜 나날이지만, 글을 모두 꼼꼼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궁금한 것도 많은데, 일단 제가 제일 궁금해 하고 의아스러운 점을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의료보험에 대해서인데요, 각국의 의료보험에 대해서 용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때를 기다리는 것인지, 그리고 오바마의 공적 의료보험의 확대 공약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각국의 의료보험제도를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의료보험제도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매우 힘든 과제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가령 지금까지 잘 굴러온 의료보험제도를 굳이 변화시킬 이유가 없는 게다. 하지만 김대중 정권처럼 약점이 많은 정권과 어용시민단체의 협조가 있다면 변화가 가능하다. 주지하다시피 김대중 정권 이전의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보험제도였다. 동시에 미국에서는 각 이해집단의 이해가 첨예하여 바꾸기가 어렵다. 오바마의 공적 의료보험 확대공약이라기 보다는 노예민주당의 공적 의료보험 확대공약이라는 것이 맞다. 공적 의료보험 확대 공약은 힐러리가 특히 강조했던 공약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바마의 의료보험 확대는 가능한가? 결론적으로 어렵다. 왜? 가능했다면, 카터 정권 때 가능할 일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의료보험 문제 등이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대선 승부에서 이슈를 만들어내기를 원하는 정도일 뿐, 실현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중에 대한 지나친 복지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민중의 의존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반대할 것이다. 해서, 흐지부지될 것은 자명하다.

   

샤바하:

읽다보니 인드라님이 시대소리 황진이 중 한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다우가 기술적 반등 시도하는 중에 문득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났는데 시대소리 집필진 중 한분이 아닌지 궁금하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대소리 황진이가 아니다. 시대소리 운영진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소니:

항상 인드라님 블로그에서 좋은 지식 많이 얻어 가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게나마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돕고 싶네요~. 쉬엄쉬엄 글 쓰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ㅁ^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씀만으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그 지혜를 잘 아는 분인 듯싶다^^!

   

1978:

인드라님. 요새 들어 열심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있는 친구입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감탄만 놓고 있습니다. 그저 님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이웃을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더 잘 해보라는 비판으로 알고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코란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펜이 칼보다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블로그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빈 블로그라도 이웃신청이 가능한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이웃되기란 서로의 존재감을 느끼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여기면 된다.

   

은하수:

인드라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21세기 신 성장 동력은 핵융합기술, 줄기세포 등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특허 미국 새튼 박사의 특허가로채기? 국제유태자본 세력의 음모인 것인가요? 인드라님께서 오바마가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한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연구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핵융합기술은 얼마 전 일본의 독도교환설, 그리고 우리나라 외환 위기가 오면 일본에서 우리나라 자본을 먹어치우려고 한다는데...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기지가 일본, 한국이 맞는 건가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기지가 일본, 한국?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앞으로 중국과 일본의 성장성은 미국과의 관계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달러보유국 최대는 중국과 일본인데, 미국 망하면 중국이나 일본이나 중국과 미국 혹 전쟁이라도.

   

INDRA:

글 감사드린다. 핵융합 등에 관한 대부분은 아마도 친일민주당이나 어용 언론 쪽에서 흘러나온 유언비어인 듯싶다. 하나하나 자세히 검토하면 99% 거짓에 불과한 주장임이 드러날 것이다. 해서, 나는 늘 강조한다. 아고라에 가면 돌머리가 된다고 나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구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전쟁터로 삼은 것이 한반도다. 백 년 전부터 이런 구도였다. 이를 전제한다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본부가 일본이라면, 한국은 전방 수색대쯤 될 것이다.

   

미국이 파산한다면, 미국 국채는 휴지 조각이 된다. 중국과 일본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다. 이런 일은 현재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혹시라도 일어난다면, 이는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중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경제 혼란에 빠져서 이 혼란을 탈출하기 위해 외부로 시선을 돌려 국가 간 전쟁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이때 미국을 파산시킨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무대로 제 2의 청일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미:

인드라님, 저는 유일하게 박정희가 잘한 것이 화교 억제 정책을 쓴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거대화교자본이 아시아 정치권까지 개입하고 있다는 말도 서슴치 않게 들립니다. 어떤 사람은 일본이 재일교포를 탄압하는 이유가 정치권에 진입을 못 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먹거리며 화교도 인정해 줘야 한다니 참정권을 줘야 한다니 지껄이지만, 화교 놈들은 유태 놈들과 똑같은 놈들 아니겠습니까? 화교 놈들을 받아들일 경우 미국 꼴만 난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앞으로 우리나라는 화교자본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인드라님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p.s: 제가 너무 쇄국정책 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불행히도 의견이 다름을 이해하길 바란다. 나는 박정희가 잘 한 일을, 그린벨트와 같은 녹색정책, 의료보험 정책, 새마을 운동으로 보며, 가장 잘 못한 일을 산아제한 정책으로 보고 있다. 반면 화교 억제 정책에 관해서는 그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편이다. 오늘날에도 보듯, 한국인들간의 경쟁에서 치열한데, 화교 직업 다양성을 허용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 적어도 박정희 정권하에서 말이다. 한국은 열대 동남아와 다르다. 근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교라는 지적 체계가 있었으며, 서구의 직접 통치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동남아처럼 화교가 개입할 틈이 없었다. 게다가 한국인이 독종 기질이 있어서 화교와 상대해도 밀리는 편이 아니다.

   

한국에 화교자본이나 일본자본이 자율성을 지니고 들어온다면,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이 있어야만 한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화교자본이나 일본자본을 허용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들 화교자본, 일본자본은 어디까지나 국제유태자본 지시를 받는다는 점에서 한국자본과 다를 바가 없다.

   

용산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용산에서 컴퓨터 업을 하고 있고 일찍 인터넷에 접하게 되었고 많은 검색으로 다양한 내용의 글을 접하게 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국제정세를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인드라님 글을 보고는 정확하게 현실을 짚어나가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장 궁금한 사실은 과거역사입니다. 역사가 왜곡됐다는 의혹을 가지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찬반양론으로만 갈라져있고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없어 답답할 뿐입니다. 그래서 인드라님에 의견을 들어 보고 싶네요. 아래 글 링크인데 저의 생각이며, 질문 내용입니다. 보시고 설명 부탁 드려요.

   

링크: http://cafe.daum.net/hanryulove/5Qxi/3253

   

인드라님 글을 읽어보다가 역사 내용도 있어서 봤던 기억 중에 우리나라에 역사가 그렇게 찬란하지도 않다. 유태 음모론에 갑자기 부각 시키는 중이다. 얼핏 이런 글인듯 한데 다시 한 번 과거 우리나라 역사관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인드라님 건강은 꼭 챙기면서 글을 써세요~^^* 이만...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거 재야사학은 식민사관에 맞선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일본의 자유사관을 한국적으로 변용시킨 것으로 보아야 한다. 예서, 일본의 자유사관이 일본 우익이 원조인가 한다면, 나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일본이 자유사관을 수출한다고 보면 된다.

   

초보 역사학도나 과학도들은 상기한 역사관을 통렬히 비판할 것이다. 거짓이라고! 맞다. 거짓이다. 중국 지명과 한반도 지명은 겹치는 것이 많다. 또한 역사에서도 보면, 오늘날 미국에서 오바마가 인기이면 오바마처럼 군다고 오바마 암살 위험과 같은 것을 써먹는 미네르바 따위 찌질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두고 훗날 근대 대한민국사는 미국에 있었으며, 미네르바가 알고 보니 오바마이다, 라고 우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찌질이 미네르바의 주장처럼 거짓일 뿐이다.

   

문제는 왜 대중은 이러한 역사관에 마음이 흔들리는가이다. 왜 혈액형 성격을 굳게 믿는 A형 여성들처럼 말이다. 이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 소심함에 있다. 무협지를 보면, 한반도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는 협소하다. 중원으로 진출해야 한다. 이 염원을 담은 것이다. 고추 콤플렉스와 비교할 수 있다. 고추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이가 실리콘 수술을 한다고 여기면 된다.

   

해서, 나는 제안한다. 유태인의 힘 원천이 어디인가를 알고 싶냐고 말이다. 집단이 아니라 개인에서 왔다. 자신의 무력함을 고대사에서 찾아서는 곤란하다. 나로부터의 혁명이 중요하다. 내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세상과 분연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좀 웃긴 비유이지만, 김정일이 조선이 없다면 지구를 날려버리겠다고 했다. 나는 김정일에 비판적이지만, 저런 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

   

더블:

인드라님 의견대로 노무현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참수를 당해야 한다면... 탐욕의 화신이며 기생충모양으로 모든 인민의 피를 빨아먹는 데이비드 록펠러 등은 어찌해야 할까요? 암살단이라도 꾸며서 그들을 죽여야 하지는 않을까요? 아직도 깨어있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인드라님의 논조에서 신격화된 그들을 찬양하는 듯 느낍니다. 혹시 인드라님이야말로 그들을 위해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데이비드 록펠러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무협지에 보면, 악인이더라도 삼류 저질 양아치를 대하는 것과 초일류 악인을 대하는 것이 다르다. 삼류 저질 양아치이자 무뇌아인 노무현을 급수에 따라 대우하는 것이야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양산박:

http://www.thinkpool.com/bbs/pdsRead.jsp?name=s_002&mcd=A0C&ctg=&slt=&key=&page=2&number=81868&i_max=00000819069999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1717273774359&outlink=1

   

최근에 국제유태자본이 CDO에 대한 신용평가등급 하향으로 전 세계에 위협을 가하면서 G20에서 거론될 예정이었던 신 브레튼우즈 체제 논의나 새로운 경제기구창설 등의 논의를 잠재워버렸군요. 이것도 유럽 측과 짜고 치는 예정된 시나리오인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현 자본주의 시장체제 자체를 붕괴시켜버릴 수 있다는 나름 힘의 과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CDS에 대한 시가평가 유예 조치가 상처를 곪게 해서 조만간 더 크게 터트리려는 게 아니라 향후 경기회복과 슈퍼버블을 염두해 둔 포석이라고 봐도 될지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180316

   

살해위협과 구속이 거론되면서 절필을 선언했던 미네르바가 스스로 월간동아에 장문의 글을 투고한 게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스스로 자기는 고구마 파는 평범한 노인일 뿐이라며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던 그가 스스로 주류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점도 그렇고 그게 왜 하필 한겨레가 아닌 동아였을까요? 보수신문으로 거론되는 동아일보를 통하는 게 물론 파급력이 더 크고 정치적 스탠스에 따른 견해라는 비판에서 좀 더 자유스러울 수는 있지만 인드라님이 얘기하셨던 국내 여러 작전 세력과의 연계가 맞아 들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미네르바가 언급한 노란토끼(엔케리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환투기세력)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말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이전까지는 아고라 경제토론방 수준이 낮고, 미네르바가 오류가 많아도, SDE나 상승미소에 비해 인정할 바가 있다고 여겼으나, 노란토끼 운운하면서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되었다. 찌질이 미네르바와 같은 자가 인터넷 경제대통령 운운한다면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이 틀림없다. 세계가 비웃는다. 전에는 그래도 국제유태자본과 연계한 자가 아닐까 싶었는데, 지금은 그저 한국 일부 작전세력의 홍보담당 정도로 보인다. 몇 개월 있으면 잊혀질 인물이고, 당장 내일부터 우습게 볼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엔케리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환투기세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배후로 일본 정부 등을 거론한 것이 개그다. 왜 이런 개그를 했을까 생각하면, 한중일 통화스와프 호재를 희석시키려고 한 것이라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 오늘 증시가 올해 마지막 변곡점이 될 전망이기에 열심히 하는 듯싶다. 하지만 내 소견으로는 역효과다. 어떻게 보면, 찌질이 미네르바가 난리치지 않았다면, 오늘 풋오버를 한 옵션맨들이 보다 편한 잠을 자지 않았을까 싶다. 시장에 미네르바 같은 찌질이가 나선다면 재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확률 5:5에서 미네르바가 설치는 것을 보고 나는 지금 주식투자를 하지 않지만, 오늘 같은 날은 미친 척하고 콜오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액수는 오십만 원 정도다 돈 날린다고 생각하고 소액 배팅한 이들이 적잖을 것이라고 본다. 잘 되면 대박이기 때문이다. 블랙스완 기법이라 할 만하다. 다만, 나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하지는 않았다.

   

오늘 미국장 8000을 시험받고 있다. 왜 8000이 중요한가 하면, 세계적인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8000을 바닥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8000에 이르자 7000으로 수정했는데, 이유는 그의 상품투자 때문이었다. 바닥에 일찍 도달하면 그가 투자한 상품투자가 석유처럼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해서, 마크 파버를 그래도 기억하는 미래에셋 박현주와 같은 세계의 투자자들은, 다우 팔천을 지지선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정재계도 마찬가지다. 해서, 팔천 언저리만 오면 매수세가 살아나고, 정치권은 각종 대책을 내놓았던 것이다. 다만 내가 고심했던 것은 블랙스완 효과라고 할까. 모두가 예상한 하락이어야 대반등의 효과가 있는데, 학습효과 탓에 대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단타 때문에 보합권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나는 중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장세라고 보고 있다.

   

CDS프리미엄 믿을 만한가

http://blog.naver.com/naulboo?Redirect=Log&logNo=70036573973

   

CDS, 문제 많아도 결국 시장 심리 반영해

http://blog.naver.com/garpsu?Redirect=Log&logNo=10036780601

   

나는 CDS에 대해서는 별로 신용하는 편이 아니다. 아울러 신브레드우즈체제가 과연 대안인지를 잘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이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이 담보되지 못한다면 허울 좋은 것에 불과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신브레드우즈체제라는 이름 뒤에 있는 유럽우선주의인 게다. 유럽우선주의가 과연 한국에 유리한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울러 G20 등에서 별다른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것은 이유가 있다.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가 충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경제 키는 아시아 주도로 가야 하는 것이 순리이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허락할 수도 없고,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블록은 아시아 주도를 불편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2등까지는 좋은데, 3등이 된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일 뿐만 아니라 이후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새로미:

인드라님, 일본자본이 우리나라를 공격 대상으로 삼았답니다. 경제식민지가 된다고 합니다.

(인드라님은 미네르바님을 그다지 좋아하시진 않으시겠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 d=011&aid=000197954

처음부터 쥐새끼 같은 건 없었지만 막상 이렇게 닥치니 오히려 가만있는 국민들이 더 이상할 따름입니다. 촛불은 집어 치우고 다시 파이와 꽃병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섣부른 좌절감이 아니라.... 이 정권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요. 이어질 확률이 있다는 점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네르바의 주장은 엉터리라고 보여진다. 이제까지 나는 다른 아고라 찌질이들에 비해 몇몇 글을 보고 몇몇 심각한 오류가 있지만, 미네르바를 그나마 인정했는데 오늘부터 무시하려고 한다. 수준 이하다^^! 내 주장보다는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에서 미네르바라고 하고 검색하면 나오는 글들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앞으로 내게 미네르바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싶다. 해도, 미네르바 관련은 무시할 것이다. 찌질이이기 때문이다.

   

풀잎: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 동의하고 있고, 어떤 부분은 차이가 있는데 하여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전체의 큰 방향을 좌우하고 있지만, 그 외의 다른 세력들 역시 여러 가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유태자본의 동의 유무를 떠나 지금의 국내 상황의 배후에 일본자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네르바의 추정은 상당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정체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과 규명이 되어있듯이, 소위 말하는 일본 자본도 영향력을 가진 어떤 단체가 있어서 어떤 식의 의도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일 거라는 분석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인드라님은 물론 유태자본을 주로 잡고 일본자본은 단지 종속적인 것으로 무시하실 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해박한 지식으로 저의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해주시면 ....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추정은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에 가서 미네르바로 검색하면 얼마나 엉터리로 취급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주장대로라면, 이라크 전쟁은 사우디왕가의 책임이고, 베트남전쟁은 태국왕의 책임이 된다^^! 나는 앞으로 내 앞에 찌질이 미네르바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기로 했으니 이해하기 바란다^^! 나는 강조하지만,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놀면 무식쟁이가 된다고 했다. 눈 버린다. 가지 마라^^!

   

홍길동:

오늘도 인드라님 글을 보려고 블로그 오니 아직 글이 없네요. 혹 무슨 일 있으신지요? 걱정... 앞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자산관리는 에너지,금융,기후,식량자원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고요. 밤새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요. 저는 아는 것 아무것도 없거든요. 인터넷 검색 다음 아고라, 팍스넷 옵션게시판, 인드라님 글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환율이 폭등해서 1450원인가요? 정말 걱정입니다 주가, 부동산 우리 나라...휴. 인드라님 블로그 말씀 대로하면 주가는 바닥이고, 1200선에서 이제 바닥이다 저점이다 부동산은 210년경부터 상승이다 머 이런 논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인터넷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절망입니다. 오늘은 제가 인터넷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글을 보고 인드라님께 올려드립니다. 상온의 핵융합 에너지, 2050년 골드만에서 셰계경제대국2위, 고종의 300인이야기, 강원도에 물이 많아 깨끗하다는 말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분석 및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아래 글 참고로 올립니다. 인드라님 글과 성격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올립니다. 북한과 통일 후 우리나라가 앞으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조커- 세계 3차 금융전쟁이 시작되었다. 조커

친구들 잘 지냈나 요즘 아주 재밌게 돌아가더구만. 아고라의 베스트는 어디로 공간이동 하나? ㅎㅎ 명박이가 언론장악은 제대로 했나보네. 자 잡소리 집어치우고 아직까지도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잡고 있는 인간이 아무도 없어서 힌트는 주고 사라져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키보드를 愛무하기로 했다. (글 다 쓸 때 까지 키보드가 나의 愛무를 버텨줄 수 있을까 흠!) 조커는 뉴스는 안보지만 뉴스 제목은 본다 뉴스 제목에 등장하는 키워드만 봐도 모든 내용이 뻔하거든. 얼마 전 뉴스 보니까 G7이니 G20이니 신브레튼우즈체제니 하면서 재밌는 키워드가 등장하더군. 친구들 이제부터 재밌는 소설 한편 감상하라구 믿고 안 믿고는 오직 스스로 판단하도록. 친구들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시나리오라면 믿을 수 있을래나 ㅎㅎ. 조커가 세계3차 금융대전이 일어났다고 했지 이건 어떤 의미로는 세계금융의 주인이 바뀐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월가라는 촌 동네에서 경제의 기본원리도 이해 못하는 촌놈들이 첨단금융기법 이라는 신기루에 사로잡혀 그동안 달러 거품목욕을 잘 해왔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놈들 발목을 잡아서 금융위기가 온 걸 다행으로 생각하도록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3배쯤은 더 심각했을 테니 자 그럼 편의상 현재의 금융세력을 C 라고 하고 새로운 세력을 A라고 가정하자 C쪽 애들은 그동안 있지도 않은 돈들을 마구 마구 창출해내 고액연봉을 받는 월가의 엘리트로 군림해 오면서 개념 없는 아낙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던 A는 기가 막히거든 단 하나의 고구마도 생산해 내지 못하는 찌질이들이 돈으로 돈을 계속해서 생산해 내니 어이가 없었던 거지 그래서 A는 이대로 가다간 전 세계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세계 3차대전까지도 각오해야 할 것 같거든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는 순간 지구는 폐업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A는 손을 안 쓸 수가 없었던 게지 그래서 돈이 뻥튀기되기 시작한 핵심을 살짝 주저 앉혀 버린 것 뿐이고 그냥 살짝 손만 댔는데도 C쪽 애들은 줄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거지. 근데 이번에 적어도 모건스탠리 까진 잡았어야 되는데 모건쪽 애들은 꼬리 자르고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거든 그건 모냐 1차전에서 그다지 큰 치명타를 주진 못했다는 거지 자 그렇다면 아직도 C쪽 애들은 건재하다는 얘기겠지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 당연히 피터지게 싸우겠지 전쟁을 시작했는데 한 놈은 죽어야 끝나는 거 아니겠어. 자 그런데 얼마 전에 G7 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겉으로는 서방선진7개국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임이라고 나불대지만 G7은 금융 케이블의 핵심을 쥐고 있는 곳이다. 자 금융케이블 이라는 것은 모냐하면 송유관과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석유를 공급받으려면 송유관이 있어야 되고 석유를 누군가 보내줘야 받을 수 있겠지 금융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대만에서 지진 한번 났을 때 금융케이블이 끊어져서 어쩌고 저쩌고 하더만 잘들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구 ㅎㅎ 시절이 어떤 시절인데 금이나 화폐를 배에 싣고 이동할 순 없을 거 아니겠어 그럼 뭘로 이동하겠어 당연히 금융전용 케이블이 있겠지 G7은 금융케이블로 전세계의 통화량을 콘트롤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친구들 미안하지만 세상은 말이야 당신네들이 알고 있는 건 대부분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세 ㅎㅎ. 빨리 매트릭스에서 빠져들 나오게 자 G7의 금융케이블이 원래는 7개인가 했다 근데 이제는 통합되서 3개로 줄어들었다 이 금융케이블을 통해 전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자금이 흘러다닌다구 당연히 이러한 금융케이블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 이 사람들은 총 9단계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9단계의 라이센스등급중 9등급을 예로 들어주지 9등급만 해도 한 국가의 대형은행장이 제대로 한번 면담하기 힘든 위치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는 그럼 없냐구? ㅋㅋ 친구들 미안하지만 우리나라는 9등급이라도 따보려고 시도했던 사람은 한3사람 정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9등급도 한명도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캐안습 이지? ㅋㅋ 자 이제 G7이 주축이 되어서 G20이니 모니 하면서 금융위기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하자는둥 쇼하고 자빠졌는데 시나리오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걸 기억하도록 그럼 G20은 모냐구? 한마디로 들러리들이지 그래도 대가리 수가 많을수록 뭔가 공신력 있어 보이잖여 ㅎㅎ 자 얘네들이 신브레튼우즈 체제니 모니 하면서 설레발을 슬슬 풀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와 금융체제는 분명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준비된 시스템이 존재 하고 있다.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어떤 시나리오로 갈지는 아직까진 알 수 없다. A쪽의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전세계의 경제 금융체제에 일대 변혁이 올 것이고 C쪽이 승리한다면 큰형님 시대로 갈수도 있다. 하지만 A쪽이 이긴다고 해서 빅브라더 시대가 안 올 것이라는 완벽한 보장은 없다 단지 C쪽 보다는 가능성이 낮다는 것 뿐이지. 일단 당분간은 대륙간 경제공동체들이 형성될 것이며 대륙 단일화폐들이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미 북미 지역은 미국이 소리소문없이 작업해 왔기 때문에 정리가 거의 끝난 상태고 유럽은 이미 유로화 체제로 잘 돌아가고 있고 남은건 아시아 아프리카 아랍이다. 아시아는 일단 중국이라는 거대한 하마가 있다 얘네들이 너무 덩치가 크면 다루기 힘들겠지 ? 그래서 중국은 일단 우리나라의 IMF와 같은 경제위기가 오게 될 것이다 이렇게 어느 정도 중국을 돈줄로 잡떨이 해놓고 그 다음은 소련 해체 때와 똑같은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수민족들이 대거 독립을 시도 하게 될 것이다 티벳 사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이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시아지역에는 특이한 회담 하나가 있다 미사일 딱는 배추머리 아저씨가 땡깡 부리면 집합하는 6자 회담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아시아 안보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크며 그것이 결국에는 아시아의 기축통화를 탄생시키는 산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와 아랍은 아직 어떻게 갈지 섵부른 예상을 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두바이가 큰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 싶네. 자 어쨋든 이렇게 대충 각 대륙별 기축통화체제로 재편되면 나중에 그 대륙을 대표하는 몇놈만 모여서 손들면 전세계 단일화폐 나오게 되겠지 ㅎㅎ 이제 좀 감들이 오시나 요즘엔 명박이도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둥 떠들고 다니더만 그걸 지가 어떻게 알고 떠들겠어 G7 어쩌고 하는 놈들이 앞으로 요렇게 가니까 명박이 너도 설레발 좀 풀어 했겠지 ㅋㅋ 정상들도 별거 없어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게지 ㅎㅎ. 오늘 명박이가 경제위기는 없다고 떠들어 대는데 지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경제 위기가 있다 없다를 외치는지 조커가 보기엔 코웃음 밖에 안나온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세계3차 금융전쟁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동네북 밖에 안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위기 터질때 마다 명박이랑 만수는 위기 틀어막기에 급급할 것이고 나름 해결책 제시하겠다고 뻘짓거리만 계속하게 될 것이다. 구조적으로 한 국가의 정부는 금융세력한테 이길 수가 없다 왜냐구? 상식적으로 생각들을 해보라구 정부는 정책으로 패를 다 보이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근데 금융세력 애들은 그 패 다보고 움직이거든 ㅎㅎ 그러니 애초에 이길수가 없는 게임이라는 게지.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금 희망적인 소설을 하나 들려줄까 ㅎㅎ. 우리나라는 힘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두 힘이 없지는 않다네 친구들 우리나라에도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정착해서 음지에서 전 세계를 놓고 장기판을 벌일 수 있는 나름 슈퍼파워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분명 존재 한다는 걸세. 역사를 얘기하려면 고종황제 시대와 임시정부 시절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니 그건 때가 되면 한번 따로 설명하도록 하고 이번 세계금융 3차 대전에서 우리나라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은 이런 슈퍼파워를 가진 분들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서 적어도 아시아쪽의 지분은 챙겨야 한다는 걸세 이번 경제체제 재편때 우리나라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라구 가장 베스트는 전세계에 대한 지분을 양분하는게지. 지분을 챙긴다는 말이 거슬린다구? 쯧쯧 아직도 그렇게 순진한 사고들을 하고 계시나 지분작업은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되어 왔었다네 친구들 한류가 왜 일어나는지 곰곰히들 생각해 보라구 아직도 우리나라 문화콘텐츠가 경쟁력이 있어서 성장했기 때문에 한류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친구들은 어서 매트릭스 밖으로 대가리 박도록! 친구들 골드만 양말 애들이 괜히 우리나라보고 2050년에 경제2위의 대국이 된다고 얘기한게 아닐세 ㅋㅋ 골드만 애들이 정보력 하나는 죽이거든 조커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그런 위치까지 어떠한 프로세스로 가능한지 알고 있지만 그건 다음기회에 얘기하도록 하지 한가지 힌트를 주자면 강원도에 이상하게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깨끗하다고 하더라구 ! 자 조커는 분명 서두에서 소설이라고 밝혔다 조커의 글을 믿고 안믿고는 누가 판단한다고? 당신들 기저귀 뗀지 오래 됐잖아 이제 스스로들 판단하라구 ㅎㅎ. 자 이제 조커가 이번 금융위기에 대해 해 줄만한 얘기는 어느정도 해준것 같다 조커는 앞으로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꿈과 희망을 주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일을 해야한다 무지 바쁘겠지 몸이 10개였으면 좋겠다 조만간 책도 하나 출간해야 되고 벌려놓은 사업도 계속 진행해야 된다구^^* 즉 다시말해 당분간은 볼일 없다는게지 그러니 다들 옥체 보존들 하게.

   

INDRA:

글 감사드린다. 결론적으로 찌질이 미네르바와 같은 글이다. 강조하지만, 다음 아고라 글을 읽으면 또라이 된다. 가지 마라. 오늘 증시에서 중요한 승부가 벌여지는데, 일부 작전세력이 초조해서 저런 유치한 시나리오를 포장해서 내놓은 것일 수는 있다. 아울러 이 글은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있다. 프리메이슨 풍을 섞고, 고종도 섞고, 내 이야기도 좀 섞고, 궁금증도 유발시키고 말이다^^! 하지만 그래봐야 찌질이 미네르바도 비슷한 수준인 게다. 강조한다. 찌질이 미네르바 말 듣다가는 거지되고, 삼대가 재수없게 된다. 동아일보에 등장한 것 자체가 의심해서 봐야 한다.

   

아무튼 오늘 증시는 작전 세력끼리 충돌하였는데 적어도 하나는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질 듯싶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2008/11/17 국유본론 2008

2008/11/17 04:0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7419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2008/11/17

   

삼합회:

안녕하세요~. 얼마 전 우연찮은 기회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고, 매일 방문하여 글을 읽고 있습니다~. 평소 학문적 깊이가 많지 않지만, 항상 세계 경제라든가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평범한 유통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주제와는 맞지 않으니, 취급하는 품목은 딱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처음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된 계기는 사실 너무 예측하기 힘든 경제 전망과 제 사업을 더 진행해야 하는가에 결정이 있던 시점입니다. 참고로 전 주식은 하지 않습니다. 예로 저는 100원에 물건을 사들이면 110원에 되팔고, 어찌하면 좋은 제품을 싸게 더 많이 유통시킬 수 있을까만 연구하는, 어쩌면 보수적인 장사꾼에 불과하다랄까요?? 어찌 보면 저처럼 미련하게 장사하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아직은 언론을 이용할 정도의 큰 규모도 아니며, 나름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하는, 정직하게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입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장님이 떠오릅니다. 그분은 화교 2세이십니다~. 어찌 보면 저에게 사업적으로 가장 많은 영감을 주시는 분이랄까여?? 얼핏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아는 것만으로도 최소10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이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을 하시던 그 회장님의 말씀이 무슨 말이지 이젠 이해가 되네요~. 유태자본이란 것에 비하면 평범하지요... 제 눈에는 그분이 많이 성공하셨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분은 더 큰 것들을 보셨는지도... 단순 이야기로 그분이 항상 강조하시는 건 불법과 편법의 차이입니다. 그 분은 절대 법에 어긋나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십니다~. 다만 법망을 피해서 편법을 쓰신다 하시지요~. ㅎㅎㅎ. 화교자본은 아시안권에 (대만, 필리핀 등) 부동산과 같은 방식으로 많이 투자되어있더군요. 신분이 이중국적이라, 외국에 투자가 쉽고, 또 인맥들을 통하여 서로 얽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쨌든 그분의 젊은 시절을 들어보면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시아권의 농수산물을 비롯한, 전자 제품 등 국내에 유통시키지 않은 품목이 없을 정도였으니... 양심상 마약은 유통 안 시키셨다더군요~ㅋㅋ. 그분의 지난 무용담을 들은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공부가 될 정도로, 제 그릇에선 큰 선생님이십니다. 이런 어쩌면 원시적이지만 국가간 무역이 태초 유태자본들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통점은 화교들 역시 국가를 넘나들기 쉬운 신분이었으며, 유랑자였습니다. 현재 그분 역시 화교자본가들과 밀접하게 움직이시며, 그들은 그들만의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 왠지 그쪽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네요. 저는 혈연이 아니라는 이유일지도... 그들은 한국인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화교들 간에는 모국어만 사용하며, 학교를 설립하여 2세 교육에 힘쓰며, 그들만의 믿음들이 보였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같은 종족이라는 이유로... 반대로 한국인들은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게 되면 금방 그곳에 동화되어버리고, 모국을 비하하는 모습에 비하면, 많이 다른 모습이지요. 모든 한국인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는 많이 부럽고,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쉬운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검소함이란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지요~ (정말 검소하지만 인색하진 않습니다) 제 나름 생각에는 유태, 화교들만의 습성은 자유로이 다른 국가들을 넘나들며, 얻을 수 있었던 정보력이 원천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현재 인드라님의 예측으로는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어둡게만 보이네요. 물론 제 사업이니만큼 님에 글에 좌지우지하는 건 아닙니다. 제 결정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인력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경기란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항상 님의 글도 저에겐 큰 참고자료가 됩니다~. 내년도 전망이 왜 이리도 어두운지.... 어쩌면 전 지금 사업을 접고 그분 밑으로 들어가서 사업을 좀 배울까 생각중입니다. 님이 강조하시는 인맥이란 중요하니까요. 그들만이 모여 있을 때 쓰는 대화는 중국어라, 제가 잘 할 수 있다면 조금의 이질감을 극복하겠지만... 그리고 그들만의 민족습성은 제가 한국인이라 극복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구요~ 정말 그들에겐 서로의 유대감이 있습니다~. 타국에서 살아남아야한다는 그런 생존의식이랄까?? 어쨌든 아직은 제 사업을 어찌할까라는 큰 걱정에 이런저런 글을 써봅니다~. 전 내수 위주의 거래선이라 현재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거든요~. 내년에 더 큰 위기가 온다면 지금이 멈춰야할 시점인듯 해서 너무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냉정한 조언도 기대하구요~ 오늘 질문에 주제에 맞지 않게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몇 가지 더 하자면 돈이란 게 한정적인 것이어서 국내든, 전 세계든 버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손해 보는 사람이 있기에 번다는 그분의 말~. 어쩜 60을 넘으신 장사꾼의 해탈한 짧은 말일지도...주식이든, 장사든, 유태자본이든, 어떤 한정된 사이클 안에서 의 유희일지도 모르겠네요. 뺏고 뺏기고, 그 안에서 더 가지려는 발버둥... 모든 이윤은 10%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며, 가장 적은 리스크로 장사를 하되, 사람들이 많이 소비할 수 있고, 팔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던 그분의 말씀... 주식이든, 금융이든, 장사든, 논리로 어렵게 말하기보다, 저에겐 그런 어려운 용어들에 대입하여도 뒤지지 않는 쉬운 공식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얼마간 보이스 피싱이라든지, 한국 내 외국인 범죄로 문제가 되었지요. 요즘은 좀 잠잠하긴 한데요. 저 역시 그런 전화를 받고 짜증났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국은 이미 아시아권의 범죄조직들의 타켓이 되었고, 점점 이민국가의 모습으로 갈수록 점점 범죄율은 늘어날 것입니다~. 이미 국내에 삼합회 등 중국계 조직들이 자리 잡았고, 보이스 피싱 외에 많은 사고들을 준비중입니다. 어쩌면 유태자본과 같이 사람들을 힘들게 할 듯하네요~. 그들은 이미 한국을 좋은 발판으로 잡았으며 마약, 총기 등 앞으로의 한국이 걱정입니다. 그나마 현재까지는 한국 치안은 잘 되서 다른 어떤 국가보다는 안전했는데... 제2세들이 살아갈 한국은 외국처럼 마약과 총기가 돌아다니는 한국이 될 듯하네요... 이 역시 바꿀 수 없는 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처럼 인터넷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화교 쪽 자본에게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제 생명이 줄어들 일일지도 모르겠어서, 자세한 언급은 줄일까합니다.... 아~ 그리고 인드라님이 이민을 권하시기에 이민도 고려중입니다~. 허나 어느 곳도 도피처가 될 수는 없기에, 유태자본이든, 알 수 없는 큰 그림자든, 그들에 순응하면 살아가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통 택시기사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십 년 전 외환위기 이후로 월드컵 때 빼고 경기가 계속 나빠졌다고 말을 한다. 이러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 지지자들은 온갖 수치를 동원해서 반박한다. 그들에게 신자유주의로 인해 빈익빈부익부가 되어 잘 사는 사람은 더 잘 살게 되고, 못 사는 사람은 더 못 살게 되었는데, 이것이 망할 놈의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면 발악을 해댄다. 그렇다면 이것은 틀린 말일까? 아니다. 국민은 노무현과 친일민주당이 싫어서 지난 대선에서 다른 당들과 후보들에게 투표한 것이다. 지난 십년간 국민 등골을 빼먹으며, 잘 먹고 잘 산 박원순 따위나 친일민주당을 택했을 뿐이다. 총선 때도 마찬가지이며, 최근 보선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잘못된 정책을 펼치더라도 친일민주당은 다시는 집권하지 못할 것이다. 오직 가능성이 있다면 제 3의 정당에서 희망을 보아야 한다. 이제 다시는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박원순 따위가 정치권 근처에 발을 못 담도록 국민이 각성해야 한다. 노무현을 구속시키고,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

   

가처분소득 비율 8년來 최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1&aid=0000161379

   

가처분 소득이란 소득 중에 세금, 이자를 제외한 소비와 저축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득이다. 해서, 국민 생활 체감 수준은 다른 수치보다 가처분 소득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낫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분들도 이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고 내년 전망을 잡아보는 것이 좋다.

   

상기한 뉴스에서 보듯 외환위기 이후로 월드컵 때만 제외하고서 도시 근로자 가처분소득이 매년 조금씩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세계적 금융 위기로 가처분 소득 비율이 줄었다.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처분 소득 비율이 조금 더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부동산값 상승, 세금 인상, 사회보험 증가, 이자 부담 때문일까. 이는 모두 현상적인 원인일 뿐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신자유주의 사회로 말미암아 국민의 실질 소득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주식시장이 폭등해도 얼굴마담 장하성 따위나 배부르게 할 뿐, 대다수 국민 생활은 별로 나아진 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도시근로자 실질소득이 줄어드니 씀씀이가 계속 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국내 내수가 갈수록 침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간 해외여행도 가는 등 겉보기에는 다를 바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가계 부채의 증가와 맞물려 있다. 현재 대다수 한국 가정은 이자율이 설령 10%를 초과하더라도 이자 낼 돈은 있다. 그러나 원금을 갚을 능력이 되는 가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 현상은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대세는 변함이 없으나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조건이라면 몇 가지가 있다. 지방 이전에 대한 혜택을 그대로 두거나 더 큰 혜택을 주는 것과 동시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 해외로 갔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여 고용 효과 증대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제조업 활성화 정책을 보다 과감하게 펼치고, 특히 노동자의 가처분소득을 늘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감세 효과로 가처분 소득이 다소 늘어날 것이지만, 물가가 안정되지 못한다면 상쇄될 것이다. 종부세 문제는 언젠가 찐하게 말할 날이 올 것이다. 종부세 두둔하는 것이 결코 진보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다른 것은 다 양보하더라도 단 하나 감세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법인세다. 이 법인세 감면에 대해서만큼은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유태인이나 화교가 장사를 잘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부터 장사를 잘 하게 되었을까? 이를 알기 전에 우선 개성상인부터 알아보자.

   

"보통 개성사람들이 장사를 하게 된 원인에 대한 분석은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조가 백년에 한하여 개성선비들의 과거 보는 것을 금하도록 명하였다. 머물러 사는 자들은 아들과 손자 대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평민이 되어 장사로써 생애를 삼고, 선비로서 학업을 닦지 아니하였다. 삼백년래에 드디어 개성에는 사대부들이 이름까지 없어졌고, 경성의 사대부들도 또한 가서 사는 이가 없었다... 예로부터 오랫동안 벼슬길이 끊어지면 가문이 몰락하게 된다.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으로 숨어버린 고려의 세가구족(勢家舊族)들은 아홉자 두 치로 괴어 올린 큰 상을 받고 한양조의 정승 판서로 나서는 것을 낯 깍는 일로 여겨 출사하는 것을 단념하고 대부분 은퇴하였다. 대신 상업에 종사하여 나름의 활로를 열었는데 이씨 왕조에 투항하는 부끄러움보다는 비록 사람 대접을 못 받는 천한 일일지라도 절개를 지키는 장사꾼으로 자원한 것이다."

   

개성상인이 장사를 잘 하는 이유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05&eid=cno5z0O2+iWwWOXjzXQeO6rwDSK3rtNX&qb=sLO8urvzwM4=&pid=ffs5yloi5TCsssXg5WZsss--109771&sid=SR-xC1-hH0kAABPT1Ik

개성상인이 장사를 잘 하게 된 이유는 개성상인의 선천성보다는 후천적인 환경에 기인한 바가 크다. 그처럼 유태인이 장사를 잘 하게 된 것은 중세 기독교 덕분이라고 보는 것이 현재 내 관점이다. 즉, 유태인의 직업으로 오직 고리대금업만을 허용했기 때문으로 나는 보는 것이다. 가령 한국인을 수백 년간 모두 고리대금업만을 하도록 한다면, 나는 한국인도 금융의 귀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의 온갖 재능을 오직 고리대금업에만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세 이전의 유태인 장사치는 평범했다. 내가 추정하는 카르타고적 유태인이 상업 재능이 있었다지만, 그리스 상인, 아랍 상인과 크게 다른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바빌론 유수 이전의 유태인이란 유목부족이 아니었던가. 결국 오늘날 유태인을 유태인으로 만든 것은 중세 이후부터라고 보아야 한다. 유태인이 현재 세계 유수의 기업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악마적인 주술 때문이 아니라 오직 고리대금업만 하면서 쌓은 집안 대대로의 노하우 때문이다. 게다가 중세 때 주기적으로 벌어졌던 유태인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인해 유태인의 집중력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란 추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다면 화교는 어떠할까. 이차대전 이후로만 보자면, 동남아에서 화교가 경제권을 장악하였는데, 이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까. 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가난한 원주민이 정치 실권을 쥐자 경제권을 쥐고 있는 화교에 대한 무차별한 공격이 발생하여 수많은 화교가 죽었다. 화교는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해 끈끈한 유대감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이다.

   

LA교포 등 미국계 한인 역시도 마찬가지다. 여전하기는 하지만, LA 폭동 이후 들리는 소식은 이전보다 한국인들끼리 단결이 제법 된다는 소식이다.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는 게다. 이런 점에서 LA폭동은 한국인에게 훌륭한 교훈을 선사한 셈이다. 그러나 만일 주기적으로 한인이 당한다면 어떨까? 가령 전 세계에 있는 한인 중 가장 지독해 보이는 한인이 재일교포라고 한다. 특히 조총련계 학생들은 조선식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남은 게 악밖에 없어서 일본 학생들이 일 대 일로는 감히 맞서지를 못한다는 후문이다. 이는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한인들을 차별했기에 발생한 것이다. 아마 미국 한인도 주기적으로 린치를 당한다면 재일 한인처럼 독종이 되었을 것이다.

   

이차대전 이전의 화교는 어떠했나. 대체로 11세기 송의 적극적인 대 남방 정책과 14세기 명의 사무역 금지 정책으로 화교가 동남아에 눌러 살게 되었다고 한다. 해서, 화교들 고향을 보면, 대개가 광동성과 복건성, 그리고 절강성 출신이다. 심지어 유력 화교 가문들은 거의 한 동네 출신이나 마찬가지라는 보고서도 있다. 관련 책을 읽었는데, 책 이름이 지금 기억이 안 난다. 따라서 이들이 처음부터 장사를 잘 했다고 볼 수 없다. 그보다는 객지에 나와 장사를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할 줄 아는 것이 장사밖에 없어 장사로 이력이 난 셈이다. 게다가 이들 역시 수시로 원주민과 갈등을 빚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교는 언제부터 동남아 상권을 장악했을까. 2차 대전 직후로 봄이 타당하다. 이전까지는 서양 열강이 지역 상권을 장악했다. 그러다가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 지역은 일본군이 지배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나자 이 지역 상권은 무주공산(?)이 되었는데, 이때 남겨진 적산불하가 된 시설과 물자를 화교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가령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에서 서구인들은 화교를 세금징수인 등으로 잘 써먹었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일부 화교에게 적산불하를 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화교가 모두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서구 열강이 일 잘 하고 값이 싼 노동력 보충을 위해 쿨리라 불리는 중국인을 대거 데려왔다. 이들은 마치 미국에 온 동유럽계 유태인처럼 지금까지도 대부분 가난하다. 다만 오래 전부터 동남아에서 중개무역을 하던 극소수 화교만이 해적질을 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서구 열강과 주종관계의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가령 아편무역 등에서의 험한 일을 맡아하는 대신 지역 이권을 보장받는 식이다. 그리고 이들 화교들은 내부에서의 권력투쟁 끝에 보통 삼합회 등으로 알려진 유력가문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해서, 이들과 이태리 시칠리아 마피아와 유사한 셈이다. 이는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의 미국 이민사에서 보듯 이주민들은 초기에 집단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중 특히 인도네시아 화교가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유럽으로 수출(?)되면서 유럽의 차이나타운이 건설되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이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에서 신비의 섬, 이스터에 살고 있는 이스터인을 비롯한 폴리네시아인이 어디서 유래하는지를 언어적으로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이들 폴리네시아인들은 복건성, 대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서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갔다가 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전역으로 퍼졌다는 것이다. 즉, 그들은 오래 전의 남중국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각지에 정착하여 토착화되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남중국인들이 남하하였는데, 이들 간에는 이권을 놓고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고, 대부분 늦게 온 이주민의 승리로 끝났다. 늦게 온 이주민들이 대륙에서 앞선 무기와 문물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오래된 역사적 기원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언제든지 인종 충돌이 예견되고 있다. 가령 인도네시아 토착민 자바인의 불안은 오랜 역사적 경험에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자신들보다 늦게 온 화교가 언제 자신들을 재물로 삼을 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화교는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면서 동남아 부를 움켜쥐고 있다.

   

하여, 이들 화교 자본을 국제유태자본과 대립하는 양상을 만드는 것은 관념적일 따름이다. 왜냐하면, 화교 자본이 태생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하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화교는 중국에 투자하기 전에 대만, 필리핀, 동남아에 투자했었다. 그러다가 중국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겉보기에는 중국 등소평 정권의 개혁, 개방으로 화교 자본이 대거 중국 대륙으로 투자를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중국 대륙에 투자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칫하면 자신의 쌩 돈을 다 날리는 판인데 무엇을 믿고서 투자했겠는가.

   

오늘날에도 국제유태자본의 화교자본 감시는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태국의 탁신 총리다. 탁신은 화교다. 전에 언급한 대로 국제유태자본은 이전 태국왕을 암살하고, 현 태국 왕을 꼭두각시로 만든 후 태국 왕에게 마약판매를 빌미로 엄청난 자본을 축적하게 했다. 마치 사우디왕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간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일본이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그런데 현재 태국왕 이후가 불안하다. 해서, 지금 국제유태자본은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체 화교자본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너네 화교들, 수틀리면 탁신처럼 된다는 경고 말이다.

   

불행히도 한국의 어용언론, 한겨레 따위는 국제유태자본의 화교자본 길들이기를 마치 민주주의 투쟁인양 옹호하고 나섰으니 정녕 폐간되고 남을 언론인 게다.

   

이런 점에서 화교자본도 끽소리 못하고 국제유태자본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는 마당에 님처럼 화교자본 하에 묻어서 가려고 한다면, 더욱 더 자세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끝으로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화교자본은 시실리 마피아와 유사해서 화교가 아니면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조직의 최상층으로 올라설 수 없게 한다.

   

너무쉬워:

제가 분명히 이웃신청이랑 했는데요. 뭐가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안 쓰다 보니 ... 죄송합니다. 제가 물어보려고 했던 점은 국가론이 아니라(링크해 주신 내용은 읽은 거라서요 ㅎ) 성장 동력 예를 들어 로보틱스니 에코프로젝트니 이런 것들 중에서 인드라님이 특별히 주목하는 분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태자본은 군수산업 등에서 막대한 돈을 벌겠지만, 앞으로를 위해 미래 산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 보는데요. 대한민국이 반도체, 자동차, LCD 등만으로는 살아갈 순 없을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네이버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도 마찬가지 상태다. 님의 잘못도 아니니 죄송할 이유가 없다. 이미 글을 읽었다니 나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다. 답변을 드리겠다.

   

첫째, 슈퍼울트라버블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세계 수직 분업 체계에서 한국이 먹고 살 것은 여전히 제조업이 중심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반도체, 자동차, LCD만으로 영구히 먹고 살 수는 없다. 그럼에도 최소한 향후 이십년 정도는 가능하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 노동자 계급 주력이 베이비붐세대이다. 보편적으로 이들 세대에서 노동생산성이 가장 높다. 다른 말로 숙련도가 가장 높다. 반면 일본은 단카이 세대가 퇴조하고 있으며, 가격 부담이 크다. 따라서 한국은 공업제품 생산에서 중고급화를 해야 한다. 이것이 일단 되어야 차세대 성장 동력을 준비하니, 뭐니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테면, 종자돈이라는 게다. 이를 위해서 경제가 어렵더라도 정규/비정규직/파견근무직이 산업현장 만큼에서라도 폐지되어야 한다. 이를 전제한 후에 고통 분담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둘째, 기계공학을 나와서 한때 로봇공학 분야를 해볼까 싶어 Z80 따위 마이크로프로세서 공부하던 생각이 난다. 집에 애물단지가 된 63만 원짜리 로봇개도 있다. 극한작업용, 의료용 등 새로운 용도의 로봇 분야를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큰데 극복이 미지수이다. 여전히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이다. 반면 미래형 자동차 분야는 적극 고려할만하다. 고용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외 비메모리 반도체, 이동통신,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홈 네트워크, 바이오 등 소위 10대 성장 동력 산업을 추진하면 될 듯싶다. 중요한 것은 수익이 아니라 고용 효과를 우선적으로 보아야 한다. 수익이 낮아도 고용효과가 큰 산업을 중시해야 한다.

   

셋째, 에코 프로젝트가 친환경 성장산업을 의미한다면 일단 비판적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이산화탄소에 기인한 온실효과 운운과 저탄소 운동을 국제유태자본, 구체적으로 데이비드 록펠러가 설정한 이데올로기라고 보고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지구의 주기적인 변화에 기인할 뿐이며, 인위적인 요인이란 지극히 미미하다는 것이 정통한 과학적 견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세계 권력을 영구히 장악하기 위해 음모론적으로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 따라서 나는 기본적으로 저탄소화 운동 따위에 비판적이다. 왜냐하면 이들 프로젝트 모두가 고유가를 전제로 한 것이다. 즉, 고유가를 정당화하는 보조 수단으로 보고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이 분야에서 고려할만한 산업이 있다면, 핵융합 발전인 K-STAR와 지열 발전이다. 다른 대체에너지 분야보다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 국가 핵심 과제로 삼을만하다고 여긴다. 지열 발전이 한국에서는 적격지가 없다고 하나 한라산이나 통일이 되면 백두산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조력 발전은 갯벌 피해가 예상되므로 반대한다. 또한 풍력 발전 또한 환경 피해 때문에 평창 등에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독도 인근에 매장된 가스하드레이트 발굴사업은 환경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 적극 추진할만하다.

   

넷째, 마지막으로 오바마가 생명공학 연구를 지지하면서 줄기세포 연구 재개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황우석을 영웅시할 필요는 없으나 신중하게 재평가할 시점이 도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코엘류:

죄송하지만, 이븐 사우드에 대한 부분이 생략되어 있어서 그런데, 예전에 쓰신 글이나, 관련 된 사이트를 링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찾아보려 해도, 원하는 게 잘 안 나오네요. 사실 사우디 건국이 영, 미 패권 질서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일본과 독일이 미국 패권에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말입니다. aramco를 사우디 왕가에 넘긴 것은 무슨 맥락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런데 니콜라스 나심 탈렙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 하신 듯합니다. 사실, MPT로 대변되는 재무 이론에 일침을 가한 사람이거든요? 사실 이 사람 말을 적용하게 되면, 블랙-숄즈 옵션 모형이니, 베타니 사실 다 엉터리라는 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뚜렷하게 대안은 안 내놓고, 단순히 기존에 재무 이론에 대해 반박을 해놓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블랙스완이라는 책을 살짝 읽어봤는데, 상당히 소로스의 책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종교적이 되버린 듯 해요. 물론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이유는 독특한 시선과 시각, 세계를 보는 눈에 대한 영감 같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읽고 있는데, 최근에는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너무 지나친 극단화나, 유태자본 탓이야라는 글은...결국 독자의 폭을 소수로만 좁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런 게 목적이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조금 더 다각적인 부분에서 세계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전에 마이너한 역사관이나 지정학이나 독특한 경제관에 대한 글을 올려줄 때가 재밌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종교처럼 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믿고, 신앙화하고 싶어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요. 어쨌거나 그냥 제 생각을 적어본 거예요.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처음에 여기 들어와서 본 글보다 최근 글들이 뭔가 흥미로운 시각이... 날카로운 시각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최근 글들에서는 좀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경기 순환에 대해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슘페터와 경기순환론 부분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이전 글에서 공황론을 리카르도가 주장했다고 하셨나요? 그런 맥락이 궁금하네요. 글을 쓰기 어렵다면 이전 글에 링크하신 부분이라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사실 주류 경제학에서 경기 순환에 대해 경시하는 듯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제가 요구하는 게 많아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인드라님은 항상 친절하셔서 좋습니다.^^ 해서,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떻게 경기 순환을 읽는 것인가? 어떤 것이 경기 순환의 지표를 주글라 파동이다. 키친 파동이다. 이런 식으로 많이 얘기들 하거든요? 사실 이게 정말 존재하는가 참 궁금하거든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래서 독창적인 생각을 가진 인드라님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사실 좌파 경제학자들이 공황론을 얘기하면서, 경기순환을 많이 거론하는데... 사실 이게 정말 있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콘트라디에프 파동이라는 것은 상당히 모호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파버의 '내일의 금맥'에서 태양 흑점과 콘트라디에프 파동이 관계있다. 라고 언급한 구절이 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거든요? 그런데 현대 경제는 산업화 되었고, 금융 시장에 기반한 화폐 경제이기 때문에, 사실 마찬가지로 미국 상원의원들이 관련한 사업들이 융성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수많은 부채를 져야만 하는 것이지요. 사실 역사를 보면, 로마라는 제국은 과대평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유럽이라는 당시의 외진 지역의 맹주였을 따름인데, 오늘날 주류가 헬레나 문명을 기반으로 하는 자들이기에, 그들의 역사라 할 수 있는 로마를 주류로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사실 유럽 문명을 만든 것은 이슬람 문명을 토대로 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사실 많이 생략된 듯해요. 사실 생각해보면, 당시의 세계체제에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이 더 중심지역이 아니었을까요? 캄보디아도 대 제국을 이루었고, 이슬람도 18세기 까지 큰 세력을 이뤘었고.... 하지만, 오늘날에는 무능과 부패, 관료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융성할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은 뒤쳐졌다. 이런 식의 논리가 성립이 되는 것이지요... 아마 이런 부분들은 학자들 끼리 많이 얘기한 듯해요. 리오리엔탈이라는 책도 있다는데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얘기 저 얘기 그냥 막 두서없이 쓰고 가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다^^! 걱정 말고 관심이 있을 때 열심히 질문하면 된다. 오히려 나는 내가 강한 주장을 할 때 코엘류님이 섭섭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과거에도 숱하게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그럼 님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겠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한 비판이 없다면 서운한 일이다^^! 해서, 얼마든지 비판을 바란다. 오히려 코엘류님 글로 기쁘기까지 하다. 본디 통합적 이론이란 그 자체 모순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비판은 국제유태자본론을 형성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다만 제대로 된 비판이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코엘류님과 같은 반응이 나온다는 것은 1단계가 지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는 그간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많은 만남을 해왔기에 조직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는 편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전개는 사실상 작년 대선 때부터 시작했으니 1단계는 약 이 년 걸린 셈이다. 그리고 이제 2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 사이에 잠시 쉬어가는 대목이 있을 수 있다. 조직은 대체로 계단적 상승과 하강을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잠시 인드라의 조직론을 참고하기로 한다^^!

   

인드라의 조직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018749

   

1단계를 정리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빛을 발한 것은, 세계 금융위기와 한국 외환위기가 닥쳤기 때문에, 그간 이를 주장해왔던 내 글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여러 주장 중에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이 현실을 가장 잘 드러내었다고 보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해서, 지난 9월, 10월에 내 블로그가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때 이웃 증가도 엄청났다. 그리고 10월 위기설이 지나가면서 블로그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웬만한 환율 상승과 하락에도 처음에 느꼈던 공포보다는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론도 처음에 느꼈던 감동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코엘류님과 달리 이제 접한 이들은 감동이 앞설 것이다. 또한 코엘류님처럼 새로운 주장, 새로운 이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있다. 이 분들은 남들보다 빨리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빨리 식는다는 점도 있다. 어떤 분들은 종전의 이론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동시에 새 이론에 일단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 그러나 이분들이 한 번 마음을 바꾸기가 어렵지, 일단 바꾸면 새 이론에 매우 심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코엘류님처럼 표현하는데 자유로운 분도 있지만, 어눌한 분도 있기 마련이다. 해서, 이러한 다양한 이웃들더러 코엘류님이 맹신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그간 코엘류님이 내 글을 읽고 코멘트를 단 것 역시 맹신이라고 누군가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자충수라고 본다^^!

   

이제 2단계를 준비하는 시기다. 2단계에서 가장 주요한 목표는 국제유태자본론이 20세기의 좌우파를 뛰어넘어달라는 요구, 구체적으로 현재의 답답하기 그지없는 한나라당-친일민주당 구도를 극복해달라는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하여, 이 2단계는 2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다만, 이웃 삼천 명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다시 말해, 이 시기에 국제유태자본론은 또 다시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인내하며 제 갈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탈렙에 대해 과소평가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코엘류님 의견에 작은 반론을 하고 싶다. MPT이나, 블랙-숄즈 모형이니 베타니 다 엉터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유를 들자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등장했다 하여 뉴튼 역학이 엉터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대상 범주가 다르지 않나 싶다. 예측 가능한 국면에서는 여전히 MPT나 블랙-숄즈 모형이 통용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간혹 일어날 때에는 탈렙적인 모형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탈렙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같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내가 탈렙을 과소평가했다고 여길 수 있는 대목을 다시 생각하면, 이 역시 오해가 아닐까 싶은 것이다. 내가 강조한 것은, 탈렙의 블랙스완 이론마저도 벗어나는,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현상에 대해 탈렙이 정리한 것이 블랙-스완 이론이라면, 이 역시 잠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재무 이론이란 본디 보수적인 게다. 또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해서, 현대 재무이론은 고수익, 고위험 상황에서 고수익 면을 가급적 포기하지 않고, 고위험을 헤징(스왑), 분산투자 등을 통해서 회피하고자 하는 데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고수익이 보장되는 경기 활황 국면에서는 MPT나 블랙-숄즈 모형을 고려하면 될 일이며, 고위험이 예상되는 경기 불황 국면에서는 블랙-스완 이론 등을 검토하면 될 일인 게다. 이 점에서 코엘류님과 내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 탈렙이 아직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은 것이 아니므로 내 소견은 서로 대립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보완적이어서 양자를 종합한 이론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은 게다.

   

공황론을 최초 제기한 경제학자는 리카르도가 아니라 인구론으로 유명한 맬더스다. 이 둘은 곡물법 파동으로 런던 시티금융자본가를 대변한 리카르도 대 젠트리를 대변한 맬더스로 격돌을 한 바 있다. 맬더스가 공황론을 제기한 배경은 나폴레옹 전쟁 직후 찾아온 농업 불황 때문이다. 이에 대해 리카르도는 일시적 현상으로 간주했으나, 맬더스는 공황론을 전개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맑스는 맬더스가 시티금융자본가에 대항하기 위해 공황론을 펼친 것을 평가하는 동시에 젠트리 대신 노동자계급을 위한 공황론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한 것이다.

   

좌파 학자들이 공황론을 말하면서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한다고 했다. 여기서 어디까지 좌파학자로 여기는지가 일단 문제가 되는데, 내가 좌파 경제학자라고 할 때에는, 케인주의자를 좌파로 쳐주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한다. 해서, 케인즈주의자들이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했다면야 내가 잘 모르는 일이므로 패스다. 다만 좌파 경제학자들이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한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콘트라티에프가 숙청당한 것이 경기순환론이 자본주의 체제를 영속적으로 간주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좌파 경제학자들의 공황론은 기본적으로 파국론이다. 총자본이 파국을 피하려 20세기 중후반 들어서서 공황 대신 경기 순환으로 대체하였으나, 내적인 모순을 이기지 못하고 파국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총자본이란 개념 대신 국제유태자본이란 개념을 넣었으며, 보다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강조하는 차이 외에는 기본적인 구조가 같다. 동시에 나는 모든 논의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다. 왜냐하면, 좌파 경제학에도 문제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슘페터 이론이나 콘트라티에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려고 노력중인 게다.

   

콘트라티에프 경기순환론에 대해서는 지난 시기 엘리어트 파동을 말할 때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자체 이론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 다만 경제 이론이라는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을 다루고 있다. 마치 증권시장에서 세력이 차트대로 모양을 만들어가다가 결정적인 데서 슬쩍 차트를 벗어나서 큰 돈을 버는 것과 같다. 그처럼 경기 순환도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이 이왕 나와 있는 경기순환론을 통해 유사하게 진행시킬 수가 있고, 또한 엇나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경기순환론 자체를 백안시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본다. 즉, 주식이 차트대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차트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바둑에서 포석과 같다고 본다. 실전에서 포석대로 돌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포석을 공부하는 것은 기본을 배워 제대로 응용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처럼 경기순환론도 알아두면 좋은 일이되, 현실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경기순환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시하는 것도 둘 다 좋은 태도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른 파동 주기는 길다 보니 별로 인용되지는 않지만, 키친 파동, 혹은 재고 순환은 주기가 짧고, 주가 흐름과 곧잘 연동되다 보니 자주 인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흑점 주기와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연관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 검색하니 비슷한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흥미는 있다^^!

   

"중국의 인구통계는 기원전221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 시작되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기 이전의 2000여 년간의 중국 인구는 390만에서 1370만 정도라고 한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이후부터 명대 말에 이르기까지 1800여 년의 역사 과정 중, 중국 인구는 5000만 정도에서 조금씩 변동이 있었다. 漢代의 통치는 400년간 이어졌는데,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가 발달했을 때에는 인구가 5000만에서 6000만에 이르렀다."

   

중국의 인구 변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501&eid=UD1dHSrRvog7Ql9COMFIjp/JLax2xNGM&qb=wd+xuSDAzrG4uq/IrQ==&pid=fe09Xdoi5T8ssscsP%2BNsss--227444&sid=SR0gLyIUHUkAAHH@BFU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활약한 공간이 서구이다 보니 서구 중심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해서, 일부 과대평가된 면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해서, 반대로 생각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예서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 또 다른 오류, 즉 오리엔탈리즘의 오류를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로마제국이 당대 유일한 세계 중심이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세계 중심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중국도 평화 시에 오천 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구 육천 만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이슬람 문명이 성립한 시기부터 16세기까지만 해도 이슬람 문명 입장에서는 유럽 문명에 비해 꿀릴 것이 없었고, 오히려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이슬람 문명이라고 여길 근거가 더 많았다. 하지만, 유럽 문명이 이슬람 문명을 토대로 했다는 것은 오해의 여지가 많다. 왜냐하면 유럽 문명은 그리스 로마 문명과 기독교 문명이란 독자 문명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근대에 기독교 문명 하에서 그리스-로마 문화가 잠시 잊혀졌다. 반면 그리스-로마 문화는 이슬람 문명 하에서 잘 보존되었다. 하여, 유럽인이 이슬람 문명 하에서 그리스-로마 문화 재발견을 한다. 해서,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로마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근대 유럽이 이슬람 문명 덕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 문명이 이슬람 문명을 토대로 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무능, 부패론 등의 내부 요인론 분석에는 나 역시 동의하는 편이 아니다. 가령 오스만 제국 등 이슬람 국가들은 끊임없이 서구로부터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는 등 개혁을 지속하였음에도 국제유태자본의 힘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이는 지정학적인 면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해서, 일본 근대화도 지정학적인 측면이 절대적이었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일본이요, 일본은 동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말이다. 이들 국가의 역할은 중국과 터키를 견제하는 역할이다. 그런 까닭에 존 필비와 킴 필비를 언급했던 것이다. 사우디 왕가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것은 영국이 미국에게 그리스 문제와 함께 세계 패권을 넘긴 1944년 이후부터다. 수에즈 전쟁 때도 미국과 소련이 긴밀하게 연대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존재 없이 설명할 수가 없는 대목이다. aramco사 국유화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루어졌는데, 이는 당대 중동 국가들에서 고유가에 편승한 자원 민족주의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유가가 급등하면 그 혜택을 가난한 이슬람인이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 마련이다. 해서, 사우디도 국유화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실체를 보면, 아람코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에서 일하는 자다. 또한 사우디는 지난 이라크전, 걸프전 등에서 미군이 활약하는 데에 절대적인 도움을 주었다. 군사시설 및 물자 지원이 엄청나다. 그뿐이랴. 중국, 일본처럼 미국 국채를 많이 사는 나라이기도 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중동에서 근대에 한국과 유사한 운명의 나라들이 이란과 이라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서, 이들 국가에서는 늘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운명의 구도를 바꾸는 것이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의 핵심 테제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글에서 이븐 사우드에 관한 대목을 보충하였으니 지난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예니: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급 질문 남기고 갑니다! 요새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가 나와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볼 때마다 느끼지만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오는 campany가 국제유태자본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렇다는 가정 하에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방영되는 드라마에 이런 내용을 보내는 것도 무감각해지게 만들려는 그들의 의도 중의 하나일까요? 그렇다 하기엔 너무 대놓고 이야기 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구요. 보통 학문적으로 자본가들의 이데올로기를 이야기 할 때는, 이들의 자본 시장 뿐만 아니라, 이들의 이념과 그 이념이 반영되는 사회 문화 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이 이데올로기들이 개입되는 것이므로 하나의 사안만 놓고 보기보단 전체를 보고 분석해야 하지 않은가하는 생각이구요. 그렇기에 다른 여러 학자들도 그에 관해 이야기 한 것이겠구요. 뭐 어찌되었건 가볍게 보고 있는 미드를 가지고 생각해보니 생각할수록 재미있네요.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부하는 와중에 프리즌 브레이크까지 본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나는 아직 보지 않았다. 좋아하는 드라마인 경우, 로스트룸처럼 반복해서 열 번 이상 보지만, 아니다 싶은 것은 보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프리즌 브레이크 2편까지 보다 졸려서 그만 본 사람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양해해 달라. 내 감수성은 다른 이들과 좀 다르다.

   

다만, 무감각에 나는 방점을 찍겠다. 그렇다. 무감각이다. 언젠가 새로운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이미 벌어진 것만 같은 데자뷰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는 헐리웃 영화나 미드를 통해 제시된 주인공 행태에 따라 모범답안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다. 우리는 주인공이 아니다. 해서, 우리는 주인공보다 열등한 지위를 기꺼이 감수하게 된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이니까.

   

해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재미있다. 이것을 알면, 우리는 약간의 비밀을 공유한 셈이다. 이 작업에 대한 원초적인 시초는 선무공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징키스칸 선무공작 부대는 목표한 성을 함락하기 위해 미리 획득한 정보에 따라 적절한 방책을 썼다. 그중 최선의 방책은 성 주민이 성 대표를 죽이고 알아서 항복하는 방식이었다.

   

새로미:

인드라님, 오늘 문득 러시아의 해적 소탕을 시작으로 미국도 긴장시켰다는 타이푼을 비롯, 툭하면 자랑질의 자위놈들의 영상까지 본 후 참... 절로 기가 죽긴 죽더군요. 미일중러의 군사력에 비해 우리는... 유태놈들 생각하면... 에휴... 인드라님은 만일에 대비한 우리나라의 대응과 스위스의 중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강대국들에 휘둘리는 한반도 앞날을 걱정하는 이들 가운데서 간혹 나오는 대안이 스위스를 고려한 영세 중립국 안이다. 그러나 이차대전 당시의 스위스의 영세중립국이란 영미권과 독일, 그리고 소련 각국에 파견된 국제유태자본끼리의 결제대금 처리를 위해 고안된 발명품이라는 것을 안다면, 한국의 영세중립국이란 것이 금융허브론 만큼이나 공허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스위스는 몇 가지가 유명하다. 첫째, 헬베티아인은 케사르의 갈리아전기에서 최초로 역사에 등장했다. 둘째, 합스부르크에 맞선 이래로 스위스 용병은 밀집대형과 장창, 그리고 무패무적의 용병사로 인해 란츠크네이트 용병이 등장하기 전까지 중세 최고의 전사들이었다. 셋째, 스위스 제네바에서 칼뱅이 칼뱅파 교리를 역설했다. 당대 종교개혁가들 중에서 칼뱅파가 고리대금업에 가장 긍정적이었다. 하여, 유태인들의 원조에 힘입어 교세가 급속하게 신장하였다. 넷째, 로스차일드 일가 소유의 스위스의 RCH 은행은 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금융 서비스로 유명하다. 다섯째, 1968년 일시적으로 런던 금시장이 폐쇄되었을 때, 남아프리카와 러시아에서 생산된 금이 스위스에서 거래되었다. 금시장에서 사라진 국제유태자본 소유의 상당수 금들이 스위스 은행 비밀금고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섯째, 바젤에서 1차 시온주의자 회의가 1897년에 개최되었다. 이 해에 300인위원회도 건설되었다. 바젤에는 국제결제은행도 있다. 일곱째, 스위스에는 북반구에서 핵전쟁이 발발해도 수개월간 불편 없이 생활이 가능한 방공호 시스템이 구축되어 유사시 세계 상당수 부자들을 대피시킬 수 있다.

   

러시아, 중국, 일본 군사력이 아무리 대단한들, 그들 다 합쳐도 미국 하나 못 당한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작동하는 요인 중 하나가 군사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해서, 군사력을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다. 미국보다 군사력이 뒤떨어진다면, 나머지는 오십보백보라고 보아야 한다. 소련이 군사력이 미국보다 뒤떨어졌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월등했다. 그런데 소련의 군사력이 소련 붕괴를 막았는가? 한국인이 고민해야 할 과제는 한국도 일본처럼 방위비 부담 없이 오직 경제에 전념할 수 있는 체제를 지니도록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어떻게 제안할 것인가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중국, 러시아, 일본과 군사력 경쟁하는 것은 자멸로 가는 길이며, 국제유태자본이 지난 백 년 동안 오십년마다 한반도에서 전쟁 게임을 한 것처럼 그들의 노리개가 되는 것이다. 해서, 군사력 자랑은 결코 부러워할 것이 아니다. 해서, 각국 비교는 생활수준만을 고려해야 한다. 그것만 비교하면 된다.

   

둘둘청춘:

안녕하세요. 어찌어찌 검색하다 알게 되어서 인사드립니다.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를 음모론 책에서 최고로 인정하시는데, 내심 반갑더라구요. 내가 책을 잘 골라서 읽었구나 싶어서. 그리고 유스터스 멀린스의 "미국은 점령당했다"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사실 인터넷 검색만 했지, 쪽지보내기는 처음입니다, 글이 조금 어눌해도 앞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무한대로 기다립니다. (간송미술관 다녀오신 것 너무 부럽습니다, 여긴 지방이라서....)

   

INDRA:

글 감사드린다.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에 신뢰를 보내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출판사가 들녘이다. 1987년 사회과학 출판사로 출범한 이후 끊임없는 변신을 통해 명분과 상업성을 둘 다 놓치지 않고 있다. 이런 출판사에서 출판한 것이라 신뢰가 있었다.

   

http://www.ddd21.co.kr/company/company.asp

   

둘째, 존 콜먼이라는 저자 이력이다. 스파이로 활동한 바 있는 동시에 엄청난 학구파다.

   

셋째, 다른 이들 주장에 비해 매우 구체적이면서 설득력이 있다.

   

다만, 존 콜먼이 우파적인 관점에 치우쳐서 저술하였으므로 이에 대해 나로서는 다소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모론 책 중 으뜸이라는 데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역사가 유스터스 멀린즈의 '미국은 점령당했다'는 인종적인 접근을 하여 비판적이다. 아울러 내 관심사는 근대 이후이며, 자본 혹은 금융에 특히 방점이 있다. 인종적인 분노는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유스터스 멀린즈가 그의 저서에 밝힌 유태인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간송 미술관을 다녀온 분은 이웃인 봄이랑님이다. 서울에 살지만, 나도 아직 간송미술관을 가지 못했다. 언제 나도 한 번 겸재를 만나러 가보아야 하는데^^!

   

천하장사:

안녕하십니까. 인드라님, 저는 S세계라는 대한민국 유통업체에 일하는 29세 청년입니다. 저는 2007년 주식 폭등기부터 뭔가 계속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도대체 내가 느끼는 이 이상함의 실체는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책도 보고 혼자 고민도 많이 했지만, 금융자본이 장막 속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틀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피지배자가 있다면 지배자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만 인지했을 뿐. 무엇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는 전혀 감도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엄청난 빛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알고자 했던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제 눈으로 읽는 것만이 아닌 인드라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메일, 쪽지, 댓글을 통해 언제든지 질문하면 된다. 다만, 직접 만나는 것은 당분간 회피하고 싶다. 이유는 내게 있다 할 수 있다.

   

딘:

글 잘 읽었습니다. 그 중 '시온 의정서' 인드라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시온 의정서가 위서인지 정서인지는 중요하게 보지 않았고, 해서 예전에 그 내용을 어렵게 찾아서 프린팅까지 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호..!! 그때의 충격이란 그 내용이 너무나 사실적이고 논리적이며 여러 번 손을 거쳐서 교정하고 철칙에 맞게 논리적으로 쓴 것을 보고 감탄까지 했습니다. 한마디로 유태인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 다루는 시각이 정밀하게 나왔죠. 특히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미디어로 세상을 조정하라! 그 힘은 빨간색은 사실 노랑색이다, 라고 까지 세뇌시킬 수 있는 기술, 또 하나는 정치를 어렵게 만들라.. 항상 헷갈리게 만들어서 시민들이 예측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아 정치는 어렵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만들어서 그 들만이 정치를 다루기 쉽게 만드는 기술들은 그 당시 내 눈을 뜨게 만들어 놓았죠.. 지금 현재 상황을 비교해서 시온의 정서의 내용을 연관시켜보면 거의 들어맞습니다. 인드라님이 보는 견해도 잘 들어맞게 되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딘님의 말씀을 소중히 기억을 하겠다^^! 아이온님의 지적은 딘님이 보다 깨어있음을 충고하는 것이라 보인다. 좋게 넘어가면 될 듯싶다. 해서, 나는 흥미롭다. 오늘날 이 현상에 관해, 즉, 신앙과 과학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제안들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첨부하자면, 내 나이가 젊었다면, 결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 나이, 이제 오십을 보고 달려가고 있다. 젊은 날, 이리 저리 쏘다니는 바람에 경륜도 제법 있다.

   

해서, 나는 이 문제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인드라 논조를 아끼는 일부 사람들은 비판적일 것이다. 이해한다. 다만, 사기를 저술한 사마천과 같은 태도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제3의눈: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을 보고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 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국제유태자본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는 게 너무나 없고 그저 우리나라를 보수와 진보 틀로 묶어 이분화를 하는 것이.. 그것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게 거대한 국제자본은 충격이었습니다. 세상은 자본에 의해 움직여진다는 것은 얼핏 감은 잡고 있었지만 그 자본이라는 게 기존 기득권 보수와 우익의 자본이라는 생각만을 했는데요. 우리나라를 넘어서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 자본이 있다는 것. 그 거대한 자본은 이념보다 우위이며, 모든 정치세력보다 우위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행한 일들이 충격적이었고, 나는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 거대한 자본 앞에 한낱 소국이 우리나라가 또 그 안에 속해 있는 저 같은 단 한 사람은 얼마나 가소로운가 생각해보니 새삼 거대 자본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납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꼼꼼히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단편적인 몇 줄이 저에게 직감적으로 느끼게 해준 것은 진실이라는 것입니다. 이웃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너무나도 모르는 것이 많아 어제 서점에 가서 책을 서너 권 사왔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 잠을 못 이룰 지경입니다. 그래서 내일 출근해야하는데도 이 시간에 컴퓨터를 끄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호무역철폐와 신자유주의에 따른 공기업 민영화를 외치는 데요. 그렇다면 이것이 종국에는 국부를 유태자본에게 헌납하게 되는 결과가 오는지 궁금합니다. 또 폴 크루그먼은 보다 큰 정부의 역할을

들고 나왔는데요. 크루그먼과 이명박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왜 둘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건가요?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전술이라면 왜 이제 와서 그 하수인인 크루그먼은 큰 정부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물어 보고싶어요. 국제유태자본의 존재와 미국경제의 불황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경제정책의 처세를 어찌해야하며 이명박 경제팀의 수장 강만수는 어떤 정책을 취해야 그것이 우리나라를 이롭게 하는 것인지요. 또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집권 전에 암울한 경제상황을 연출하고 오바마 경제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오바마가 경기부양책을 벌여 연준은에서 달러를 척척 찍어내더라도 그것은 단기적일 뿐 결국에는 재정에 더 큰 빚더미를 올리고 인플레를 더욱 심화시켜 미국에 치명타를 날리게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놓고 보니 수정을 할 엄두가 안 납니다. 열심히 공부를 하겠습니다 -_-a. 접하는 지식들이란 게 단 편 단 편 잘린 느낌이라 한 폭의 넓은 그림이 보이질 않으니 퍼즐 맞추는 기분입니다. 좀 알려 주세요 제발~.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울러 시의적절한 질문에 고마움을 표한다. 가령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웃들이 아무도 종부세에 관해 질문하지 않는 게다. 얼마나 답답하냐^^! 종부세에 관해 나와 같은 주장을 하는 이가 한국, 혹은 전 세계에서 몇 명이나 될까? 답변드린다.

   

오바마는 국가 재정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연준은 구조를 이해하면 미국 재정이 현 체제에서 큰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해, 중국과 일본이 조금 더 미국 국채를 사면 그만이다. 그러나 말한 대로 단기적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중기적 대책은 북미연합 외에는 없을 것이다.

   

해서, 현 국제유태자본의 움직임 속에서 이명박 정부의 강만수 팀의 대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노무현 정권처럼 현상적으로 잘 난 척 굴지 않는 것이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욕을 먹더라도 노골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 좋다.

   

이명박 정부와 크루그먼이 다른 것은 역할 분담 때문이다. 이 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나폴레옹 전쟁 때 런던 로스차일드는 영국 승리를 위한 투자를 했고, 프랑스 로스차일드 가문은 나폴레옹 승리를 위한 투자를 했다. 이 메카니즘을 현명하게 이해해야 할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이 기법을 헤징, 스왑 거래라고도 한다.

   

아울러 크루그먼의 큰 정부 운운은 가식에 불과한 것이다. 노예민주당 구호로 매번 등장하는 것이 미국 의료보험 개혁이다. 이는 식코까지 나온 것으로 알 수 있다. 목표는 무엇인가. 박정희가 내세운 한국식 의료보험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비슷하게 해보자는 것이 크루그먼의 큰 정부 핵심이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은 김대중, 노무현을 시켜 한국 의료보험체제를 무너뜨렸으며, 적자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야 민영화가 되니까 말이다. 이 대목에서 한국 약학계는 모두 한국인에게 빚을 진 셈이다. 앞으로 한국 약사를 만나면 사과부터 요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보호무역 철폐 및 공기업 민영화를 주장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따른 것이다. 큰 그림은 일치하되, 강만수처럼 작은 부분에서는 유연함을 구사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다.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은 필히 국제유태자본의 한국 식민지화를 가속시킬 것이다. 해서, 종국에서는 국부를 국제유태자본에게 헌납하게 된다.

   

그렇다면 님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명박 정부를 상대적으로 지지하는 현재의 포지션이 결과적으로 같은 것이 아니냐고 말이다. 이에 대해 나는 세 가지 설명을 하고자 한다.

   

첫째, 전략전술론에서 의미 있는 것은 합종론이 아니라 연횡론이었다. 힘이 있는 이명박 정부가 적들을 각개 격파할 수 있도록 방조, 지원함과 동시에 진보세력을 최대한 방위해야 할 것이다.

   

둘째, 보다 우리의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 상대는 이명박 정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기 때문이다.

   

셋째, 중요한 지적을 하였다. 그렇다. 오늘날 우리의 과제는 20세기에 국제유태자본이 설정한 좌우파 문제가 아니다. 해서, 오늘날 우리는 좌우파를 뛰어넘는 틀에서 현실을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모두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다. 나는 주장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미래가 열려 있다고 말하고 싶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5 국유본론 2008

2008/11/15 16:3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392766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5

   

이틀에 걸쳐 하다 보니 질문과 안부 글이 엄청나게 쌓였다. 게다가 막판에 몇 분이 복잡한 질문을 주어서 다시 쓰느라고 늦게 올린다^^! 아울러 그간 의도적으로 태그를 무시했는데, 내가 쓴 글을 내가 검색해서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앞으로는 태그를 이용해야겠다. 제목은 앞으로 상기한 방식으로 할 것이다.

   

베쓰:

안녕하세요.. 이웃 맺기를 해보는 건 처음이네요^^. 우선 이웃을 3천 명 정도 모으시는 게 첫 계획인 듯하여 머릿수 보태드릴 겸, 6개월 눈팅만 하다 과감히(?) 이웃신청을 했습니다. 마침, 인터넷 콘텐츠 사업을 하다 회사를 매각하고 쉬는 참에 인드라님 글을 보고서 강한 흥미를 느껴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책들과 제법 알려진 음모론 관련 책을 읽어가며 인드라님 글을 보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동안 인터넷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빠른 성장을 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가 지구상의 실험국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는 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신세계가 국가나 사회, 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부작용과 파급력 등등을 미리 실험해보는 ... ^^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인드라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이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 국가인 것은 틀림없다. 그 어떤 족속이 이리도 전통을 싫어하는 동시에 새 것을 미친 듯이 좋아하는 족속이 있는지 세상에 찾아보기 힘들다. 가게 인테리어를 빠르면 삼 년, 늦어도 오 년마다 해야 세련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업종 변경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 역반응으로 말미암아 일부가 고대사에 심취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고대사 족보란 것은 유태인, 아랍인, 유럽인, 일본인, 중국인 모두가 진승, 오광처럼 저지르는 거짓말 행진일 뿐이다. 힘이 있고 나서 족보가 생긴 것이지, 족보가 있고 나서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님이 잘 보셨다. 쉬는 시간 내 블로그에서 열심히 노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현재 돌아가는 인터넷 콘텐츠를 분석하면, 우선 낡은 이념적 구도로 형성되어 있다. 다 깨버려야 한다. 20세기 좌우파? 지금은 21세기죠, 엿이나 드세요! 하는 오묘한 사차원적 세계가 필요하다. 둘째, 한국인들은 원-스톱 쇼핑에 익숙하다. 할인마트의 글로벌화를 보면 보편적인 게다. 따라서 현재 불가능한 통일장 이론처럼 불가능한 '모든 것을 위한 모든 서비스 체계'가 요청된다. 이런 불가능한 서비스에 도전하는 것, 인드라 외에 현재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사람 찾기 쉽지 않다^^! 비교하면 지식IN과 비교할 수 있다. 그러나 차이는 특정한 시각에서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시각이 옳든, 그르든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셋째, 근대 한국인의 특징은 '빨리 빨리'다. 나는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 감동할 것이라 여긴다. 왜? 미국, 유럽에서는 한 달 걸릴 일이 한국에서는 하루, 늦어야 이틀이면 된다. 이삿짐센터부터 시작해서 퀵서비스까지. 그 어느 칼럼니스트가 인드라보다 신속, 정확하게 독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실 내가 낮에 일을 하지 않으면 이웃에게 1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변두리 혁명론이다. 나도 한때 유학을 고려했다. 그러나 포기했다. 왜냐? 중요한 것은 현장이기 때문이다. 나와 비슷한 넘들이 해외에 가서 영어나 독어나 배우면서 원어 강독 따위 헛질을 하는 시간에 나는 서당 훈장이셨던 내 할아버지처럼 오역 투성이 번역문일지라도 읽고 또 읽었다. 씨바, 오역해봐야 낱말이고, 문장이다. 그러나 문맥을 바꿀 수는 없는 게다. 이치를 깨닫고, 깨달으면 오역 번역 책에서도 깨달음이 있는 게다. 이거 아나? 나는 유럽여행에서도 확인했지만, 콩글리쉬도 잘 하면 그만인 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원효가 따로 있겠냐? 그리고 혁명이 뭐냐? 변두리에서 시작하는 게 혁명이겠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내게 관심이 있냐? 왜 내가 소액주주운동이랑 지구 온난화 예방운동, 혹은 저탄소화 운동 씹으니까 록펠러 가문이 쓸 데 없이 나서서 소액주주운동 변호와 지구 온난화 운동에 나서겠는가^^! (농담으로 여겨도 좋다~!)

   

비비안리:

안녕하세요. 일전에 보낸 쪽지 실명을 '***'이란 필명으로 대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세 가지 조언을 해주신 것에 대해 부지런히 깨우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읽어야 할 책이 16권으로 늘어나더군요^^;; 알아간다는 것은 모를 때와는 달리 그 갈증이 훨씬 더 심하네요. 오늘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 십억 명의 인구만이 관리가 용이하다는 말에 일전에 지오그래픽에서 북한 관련 다큐를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시민들의 대부분은 당원이더군요. 당원만의 축제, 당원만의 권리와 의무 등등... 미래가 그렇게 운영되지 않을까 잠시 공상에 잠겨봅니다. 왜 요즘은 과거의 훌륭한 철학자나 모차르트 같은 인물이 없을까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 모든 지식을 국제유태자본이 소유하고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제 주변 인물들에게 몇 가지 실험을 해보았는데, (신은 죽었다는 ^^;; ) 매장당할 뻔했습니다. 참고로 저를 비롯한 제 주변인들은 아주 아주 소시민입니다. 또한, 인드라님이 주신 현 세계에 대한 정치부분을 얘기할 땐 정신병자로 취급당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소시민들이 많을 테지요! 깨어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정보가 고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인드라님이 주시는 지식(정보)이 알에서 빠져나오는 모든 이들의 키워드로 작동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웃신청 부탁드려요. 그럼, 늘 건강하시고 혹시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실험은 잠깐만 하는 것이 좋다. 자주 하면 인간관계가 피곤해진다. 사전 지식을 충분히 제시하지 않고, 결론부터 꺼내면 누구도 믿기 힘들다. 당장 내 처남부터 처음에는 부정부터 했다. 쉬운 것이 결코 아니다. 일단 가장 걸림돌은 이해관계다. 사람들은 우선 이해관계에 의해서 움직인다. 둘째, 그간 자신이 살아온 길이다. 가치관이나 신념, 정치적 소신, 종교 등이다. 셋째, 자존심이 지나쳐 오만에 이른 경우이다.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을 지닌 것이 아니라 더욱 더 비판해야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사실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하는 사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 자신만이 진리의 수호자라고 여기는 독점 의식이다. 좋은 정보를 공유한다는 생각, 수평적인 만남을 이룬다는 생각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소유하려고 하는 데서 이야기를 듣는 이가 반발할 수 있다. 이 대목에서는 나도 반성할 일이다. 해서, 직접 만나면 실망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만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언제 이 방침이 바뀔 지는 나도 장담하지 못 하겠다^^!

   

애니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얼마 전에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이웃이 되었는데 인사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해 가시면서 쓰시는 글들,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쓰신 글을 찾아 읽다가 신동헌 화백님에 대한 글을 읽고 반가워서 이웃신청 인사 겸 쪽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친한 분이시고, 저도 어렸을 때부터 뵈었었는데, 너무나 해박하시고 결코 '늙지 않는' 영원한 젊은이라고나 할까요.... 특히나 그 분의 유머에 여러 번 쓰러졌던 저로서는 늘 존경스럽고 신비로운(?) 분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음악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음악 분야에도 너무나 박식하십니다. 저도 그 분처럼 나이 들어도 늙지 않는 소녀이고 싶네요..... 초면에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아 실례는 아니었는지 걱정됩니다. 건강에 늘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신동헌 선생은 무지개 요정 통통 시나리오 작업 중에 딱 한 번 뵈었다. 님이 말씀하신 대로 훌륭한 선생이다. 내가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 체질에서 태양인적 속성이어서인지 몰라도 딱 보면 견적이 나온다고 보고 있다. 신동헌 선생은 천재다. 일본에서 태어났다면, 최소한 아톰 만든 데츠카 오사무 정도의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 굶어죽을 지라도 자신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평가할 수 있는 사회가 아쉽다.

   

모니카:

좋은 분, 좋은 생각, 유연하고 넓은 시각을 가진 분을 알아서 삶이 다시 생기가 도네요... 흐흐~!~ 전 이러한 사고를 가진 분을 무의식적으로 찾아 댕기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일단 님에 글들을 전부 정독한 뒤에 차분히 다양한 질문을 드릴게요.. 괜찮으시죠? 섣불리 님에 넒은 식견을 다 보지도 않은 질문을 다는 것은 실례인 듯해서요 ㅎㅎ;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었는데. (생계를 위해선 아직 일이 우선이기에 ㅡㅜ;) 인터넷상으로 좋은 책을 만난 기분이에요.. 내 여유 시간을 이 책에 많이 할애할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 내 글을 다 읽는다는 분들이 생겨서 참 반갑다. 전에는 글을 많이 써서 다 읽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과거 글은 지금도 어렵고, 난해하지만 지금에 비해 더 어렵고, 난해했다. 해서, 부담 없이 읽었으면 싶다. 관심이 가는 것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나도 그러니까^^!

   

도미니끄:

인드라 님. 님의 글의 애독자(매일의 한 편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진 못합니다. 워낙 인드라님의 사고의 저변이 방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가는 평범한 저 같은 사람은 질식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입니다. 낮엔 생업에 종사하시고 밤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시더군요 (허나 드러난 글에는 너무나 차분하고 냉정을 잃지 않는 이성적인 글 같습니다) 님께서 주식을 해서 큰돈을 벌게 되면 마음이 황폐해지고 큰돈을 잃게 되면 마음은 더 황폐해진다고 하셨지요. 저는 인드라님의 마음이 황폐해져 있기를 바라며 내일 조그맣지만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인드라님 책 한 권 샀다고 생각할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도미니끄님이 잘 지적하셨다. 밤에 쓰는 것이 낮에 쓰는 것과 다르다. 비단 글쓰기 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작업을 하는 것도 밤, 특히 새벽이 좋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다. 문제는 이로 인한 다소 과한 감정 과잉이 생긴다. 낮에 다시 보고 교정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오히려 일단 글을 올린다. 그러면 후일 글쓰기를 하는 데에 더 보탬이 된다. 교정을 미리 하면 사람들과의 만남 없이 되기 때문에 글쓰기를 발전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후원 감사드린다. 말씀을 듣고 보니 후원금 모아서 펀드나 만들어볼까 생각이 든다^^!

   

클레어:

이순신의 삶을 보면 그가 바로 인드라님께서 말하는 진정한 0.1%가 아닌가 합니다. 12척의 배가 남아 있고 순신은 죽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 기개와 그 12척의 함선으로 수백 척의 왜선을 무찌른 천재적 전략 전술. 23전 23승의 유사이래의 해전 신화. 무엇보다도 그의 백성들에 대한 연민은 존경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선조 임금까지 업수이 여긴 명나라 장수 진리마저도 이순신 보다 가마를 앞서 가는 일이 없었다 할 정도로 이순신은 진정한 리더였던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을 보면 이순신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 인드라님이 이뤄나갈 역사를 옆에서 지켜보고 싶으며 필요하다면 일조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을 알고부터 사는 게 상당히 흥미로와졌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순신과의 비유는 과찬이다. 부족한 소견을 말한다면, 이순신이 진정한 리더이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서 선조와 맞짱을 떠서 조선을 뒤엎어야 했다. 그 당시 조선을 끝장내지 못해 유감이다. 그랬다면 내가 좀 더 존경하였을 터인데^^! 해서, 취지만 받아들인다. 사는 게 재미있게 되었다니 나로서는 기쁜 일이다.

   

너무쉬워 :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며, 전망이 밝은 부분이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INDRA:

글 감사드리지만, 이웃이 아니면 메일이나 쪽지로 보내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진부하지만, 사람이다. 나는 일억 명 국가론을 주장한 바 있다.

   

변혁의 관점에서 본 일억 명 국가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292223

   

일억 명 국가론과 생활공동체를 다시 제안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9728477

   

샤를다르 :

브레진스키의 Second Chance라는 책을 읽고 나서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원서를 읽었는데, 브레진스키가 고급어휘들을 좀 써서 읽기에 곤란했지만, 결국 다 읽었습니다. 역시 브레진스키는 대단합니다. 그에게 약간의 존경을 표현합니다. 그는 3명의 대통령들을 글로벌 리더라고 표현했고 조지 부시 1세, 클린턴, 부시 2세를 소개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부시 1세는 냉전 체계를 아주 신중하게 효과적으로 해체시켰고 새로운 위기에 노련하게 대처했지만, 너무 보수적 방법을 이용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클린턴은 세계화, 새로운 경제 체계를 도입했던 것은 장점이지만, 미국의 국력을 제대로 사용 못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부시 2세는 그냥 막가파 지도자로 평가되었습니다. 의문이 드는 것이 부시 1세가 중동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갔다고 지적받았는데, 그것이 의도적인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글로벌 발칸을 이용하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술수인지 인드라님께 질문합니다. 클린턴 정부 때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획득했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실수로 놔두었는지 일부러 놔두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시기에 핵무기 문제가 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에서 터진 것이 이상합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는 아시아 금융 위기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고, Rubin인가 하는 이름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문제에 비교적 소홀한 미국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그동안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분열 정책을 이용하다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그들에게 강요했고 경제발전이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울트라 버블을 염두해 둔 준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는 기존의 대서양 체제(북미 및 유럽 포함)으로는 지금의 문제에 대처 못한다면서 일본의 참여,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인도와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보았는데, 늙어가는 일본 대신에 젊은 인도네시아를 국제유태자본이 선택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서양 체계에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추가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중국해체는 글로벌 발칸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2010년대 중반에 어떤 계기로 소련처럼 말려들 것이고, 적어도 소형 핵무기가 사용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 정도야지 중국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세한 시나리오는 저만의 카드(?)라서 보여줄 수는 없고 이 정도만 공개합니다. 분명히 2010년대 중반에 정치적 큰 변화 가령 북미연합, 중국 해체, 동아시아 연합 등이 등장해서 정치경제를 안정화시킬 것이고 이것이 울트라 버블의 시작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공부를 하고 나니까 질문이 구체적으로 머리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은 망상에 가깝지만, 저는 유럽의 이슬람화로 인해서 유럽까지 글로벌 발칸에 들어가지 않을까하고 상상해보았습니다. 이슬람화가 강하게 진행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의견은 그냥 망상입니다. ㅎㅎㅎ. 아, 브레진스키가 말한 것 중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그는 냉전이후 중산층과 상류층의 목표가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다. 해서, 오직 샤를다르님 글에 근거해서 답변을 드리겠다. 중산층과 상류층의 목표를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라고 했다면, 이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개념화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주의는 보편적인 원칙을 내세우는 절대주의와 달리 윤리를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 사회집단, 민족적 이해에 따라 상대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앞에 쾌락주의적이라고 했다면, 그 이해에 대한 분류를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즉, 어떤 신념, 행복과 같은 요인이 아니라 쾌락을 주느냐, 안 주느냐에 따라 윤리 기준을 삼겠다는 것이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인 듯싶다.

   

국제유태자본이 1980년대 이후 아프리카 문제에 관해 북아프리카와 남아공 문제를 제외하고서는 겉으로는 방치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방치했다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대규모 인종적 사회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제 2의 킬링필드처럼 말이다. 대표적인 문제는 AIDS문제와 르완다 후투/투치족 종족 전쟁이다. 과거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데려갈 때 등장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에서 나온 것과 달리 흑인 대부분은 전쟁을 거의 모르는 순박한 이들이었다는 게다. 해서, 의문이 풀리는 게다. 소수의 백인이 다수 흑인을 노예로 삼을 수 있는 이유 말이다. 단지 총포류라는 앞선 무기를 가졌다고 해서 이를 설명할 수는 없다. 해서, 종족간 분쟁도 국제유태자본이 은밀히 부추긴 사회실험의 일부라고 현재 잠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효과는 첫째, 역사적으로 백인들의 흑인 노예화에 대한 정당화를 할 수 있다. 마치 일제의 조선 식민지 정당화를 조선 당쟁과 교묘히 겹쳐서 보이게 하는 효과처럼. 둘째 효과는 이후 국제유태자본의 개입을 정당화할 수 있다. 조정자 역할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 나는 제프리 삭스를 추천하겠다. 제프리 삭스는 국제유태자본과 관계가 있지만, 아프리카, 중국, 동아시아 문제에 관해서는 전문가다. 나아가 다른 이들에 비해 한국에 굉장히 우호적이다. 한국인이라면 삼류 저질 쌩양아치 폴 크루그먼을 매장시키고, 제프리 삭스를 전략적으로 평가해주어야 한다. 제프리 삭스가 한국에 권고하는 바가 있다면 유심히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울러 폴 크루그먼 옹호하는 한국인이 있다면, 매국노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중에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다. 영토도 크고, 인구도 많고, 자원도 풍부하다. 지역 강대국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일본 대신은 아니다. 일본은 그간 동아시아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적 핵이었다. 지정학을 중시하는 브레진스키 입장에서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간단하게 말해 범주가 다르다. 인도네시아가 지역 강대국이 된다 함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역할을 의미한다 보면 된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역시 섬이다.

   

중국이 소련처럼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간의 국제유태자본 행태로 볼 때,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무기 보유는 국제유태자본의 어떤 의도 하에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른 것은 몰라도 핵문제에 실수는 없다. 물론 미국 대통령 클린턴은 인도나 파키스탄에 대해 1994년의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경제 재제를 가하였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2030년대 이후에는 인도가 인구 규모 면에서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도 있다. 인구가 많은 듯싶다. 샤를다르님이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지어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브레진스키가 오바마 고문이니 당연 부시 2세에 좋은 소리를 할 수는 없다. 다만 문제는 부시 1세인데, 부시 1세가 왜 재선에 실패하였는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걸프전 직후 찾아온 전후 후유증이라 할 경기 불황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는 국제유태자본이 충분히 덮을 수 있었다. 결국 핵심은 걸프전 직후 이라크와의 조약에서 이스라엘에 불리한 조항이 많아 유태인들이 등을 돌렸다는 설명이 가장 알기 쉽다. 브레진스키가 말한 대목은 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엔지니어: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웃을 신청하고, 쪽지로 간략히 소개를 올린 엔지니어입니다. 현재 나이는 30중반을 달리고 있고, 두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잊었던 저의 존재감이 갑자기 물밀듯 밀려와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해 졌습니다. 1달 전부터 잊고만 있었던, 나 자신에 대해 곰곰이 고민해 보고, 또 생각을 해보았지만... 정말 나 자신의 존재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저 또한 꿈이 있었고, 하고 싶던 일들이 정말 많이 있었으나.. 그것들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동물원 생활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제 자신의 생각은 어느덧 사라져 버린 듯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이든,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힌트라도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정말 답이 나오질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직업이 엔지니어 이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됩니다. 업무강도가 매우 높아, 새벽출근 새벽 퇴근입니다. 주말에도 거의 쉬지를 못합니다. 남들에게 인정은 받으나.. 어느덧 다 부질없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 동물원 우리를 뛰쳐나갈 용기가 도저히 나질 않습니다. 마음의 결심을 하지만, 퇴근하여 집에 가서 잠들어 있는 두 딸아이들을 보면 다시금 동물원에 있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집사람한테는 늘~~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어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직업을 바꾸는 것 또한 너무 어려운 실정입니다. 고민 고민 끝에.. 인드라님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을 구해보고자 어렵게 메일을 보내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조언을 해 주실 말이 있으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엔지니어입니다. 인드라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미네르바 관련 기사가 나와서, 그의 최근 글을 검색해서 읽어 보았는데... 상상 이상의 그 무엇인가가 있다고 하는데.. 그게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슈퍼버블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것이 맞다면.. 그 시기가 바로 앞 당겨진 것인가요? 인드라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물원 이야기에 문득 이청준의 단편이 떠오른다. 현재 나 역시 엔지니어님과 비슷한 처지이기에 내가 조언할만한 지위에 있을까 회의적이다. 다만, 그간 살아오면서 다른 이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자유롭게 살았던 적도 잠시 있던 만큼 경험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

   

과거 반문화 활동 중에 만난 이들 중에는 국립 모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있었다. 이 분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중 하나가 그분의 네팔 트래킹이다. 잠시 휴가를 내어 갔다 온 소감이 다른 세상을 본 듯싶다는 게다. 네팔도 따지고 보자면, 사람 사는 세상이어서 나같이 똘똘이 스머프 경향이 있는 이들에게는 역시 비판의 대상이지만, 그래도 대자연 앞에서 느끼는 청량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나는 가지 않았지만, 상상만으로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이 있으므로 대부분은 가족여행이 되고, 안전하고, 편안한 리조트 여행이 되지만, 어딘지 2% 부족한 것을 느낀다. 해서, 가족여행도 좋지만, 아무래도 여행은 혼자 떠나야 참맛을 느낀다고 할 것이다. 새로운 풍경, 새로운 만남, 새로운 삶... 특히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코스가 있다면 카라코람 하이웨이다. 옛 실크로드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의 맛이란! 가슴으로 대자연을 받아들이고, 머리로 역사를 생각하게 하여, 남은 삶의 이정표가 될 만한 프로젝트가 되리라 본다.

   

http://kr.blog.yahoo.com/lee.jihye/763

   

물론 카라코람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찾아보면, 더 모험적이고, 독특한 여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직업을 바꾸기보다 휴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대안이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하든지 약 한 달 이상의 시간과 자금을 만들어서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여행 체험을 한다면 남은 삶을 온전히 행복하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한 십 년 정도는 우려먹을 수 있는 정신적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 님의 인생 전반을 뒤바꿀 수 있는 소명을 만나는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누군가 내 글과 연계시키는 것이 아니면 미네르바 글을 읽지 않는다. 해서, 다만 몇 개의 글을 읽어 본 바로는, 미네르바는 영구적인 비관론 포지션이라는 게다. 현재 나의 추정은 미네르바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기보다는, 일부 왕개미 세력의 홍보 담당 요원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글을 읽지 않았으나, 상상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면, 대공황과 같은 것이지, 울트라슈퍼버블이 아닐 것이다. 참고로 현재 한국에는 증권, 투신, 보험, 은행, 기금, 외인 외에 순수개미라 볼 수 없는 왕개미 세력들이 있다. 이 세력은 보통 개미가 아니라 정치권-증권계-언론과 맞물린 세력이라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세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다만, 지금은 정권 교체 초기여서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다. 현재 언론 등을 분석하면, 이들 왕개미들이 동아일보와 한나라당 일부가 연계된 세력, 중앙일보-삼성 세력,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들의 적은 공통되게 이명박과 연기금이다.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에서 이명박과 연기금을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면 십중팔구 작전세력 중 하나로 보면 된다. 이들은 이명박과 연기금을 깔 때에는 단결하지만, 그 외에는 서로 견제하고 씹는 세력들이다. 왜냐하면, 도박판은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이 유난히 한꺼번에 출현했던 것이 옵션만기일이 아니었나 싶다. 내가 보건대, 대체로 이들 목표는 올해 말까지다. 옵션이란 게 상승장에는 별 재미가 없다. 하락장에서 큰손들이 많이 해먹는다. 해서, 올해 주식 현물에 묻어두어야 하는 동시에 최고의 도박장인 옵션에서 재미를 보기에 올해까지 공황론, 한국경제 부도론이 이슈가 될 거다.

   

가령 내가 예상한 대로 오늘 상승하거나 약보합이다. 한국장은 세계 증시가 모두 폭등할 때, 오늘 지수 중심주인 삼성전자를 지긋이 눌러주었다. 이런 때에 개미 이름으로 특히 저가 대량 매수하는 부분을 살펴보아야 한다. 개미라고 다 개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늘처럼 쓸 데 없이 눌림목을 주면서 파란불을 켜게 하면 무엇인가 다음 주에 호재가 있다는 것이다. 가령 한중일 통화스와프 체결 같은 것 말이다. 혹은 다른 어떤 것. 실물경제 타령하는데, 주식이란 게 실물경제 6개월 선반영이다. 실물경제가 지금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대체로 내년 3월이 실물경제 바닥이라는 데에 이론이 없다. 하지만 9,10월에 다 반영된 것이 현재의 주가다. 그리고 오바마 취임이다. 취임하면 경제회복쇼 선언 나온다^^! 해서, 올해 9,10월이 주식에서 어려웠던 게다. 언론 기사 믿지 마라. 언론에서 주가 폭락 소식 자주 전하고, 자살 소식 나오면 주식 살 때다. 언론에서 주식에 대한 무지개 소식을 연일 내놓고, 아줌마들 유모차 끌고 증권사 객장 나온다는 소식 나오면 주식 팔 때다. 모두 작전세력과 연계된 것이다. 언론은 결코 시민을 위해 보도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개미들에게 강조하겠다. 물렸는가. 그러면 물린 주식 잊고,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라. 그리고 여윳돈으로 주식해라. 대출받아 하지 마라. 작전세력들은 잠자는 시간 빼고 개미 등골 빼먹으려고 온갖 차트 보면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런 이들을 이기는 단 한 가지는 강태공처럼 낚시하는 것 외에 없다. 때를 기다려라. 그러면 기회는 온다. 본전이 왔다고 팔지 마라. 더 높은 이익이 기다리고 있다. 최소한 은행 이자의 네 배 정도의 수익이 올 때까지 기다려라. 아울러 미네르바에 대해서 강조하나니, 인구밀도와 연계되지 않고, GDP와 부동산 가격을 연계시킨 분석이란 오류다. 이런 식의 분석은, 참 나쁜 분석이다^^! 아울러 이런 글을 남겼으니 그들이 혹 리액션할 지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해봐야 단기만 가능한 게다. 환율도 올해가 지나면 보다 떨어질 공산이 크다. 지금은 여러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환율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50원~1150원대가 적정가격으로 보인다.

   

칼과피:

안녕하세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 정열도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글을 보다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는 부분이 있어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2017년에 도달하면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농후' 주장에 대한 근거. 둘째, '한반도 통일이 2010년대에 이루어질 확률이 높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근거. 셋째, '김정일이 맛이 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급진적인 해결 방식을 원하다.' 는 주장 중 '급진적인 해결 방식'이 무엇인지? 암살, 군부 쿠데타, 혹은 북폭을 이야기하는 것인지요. 그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아닌 경우에는 덧글이 아닌 메일이나 쪽지로 질문을 주기를 바란다. 하여, 블로그 운영 원칙상 삭제를 했다. 다만, 좋은 질문이므로 특별히 답변을 드린다.

   

첫째, '2017년에 도달하면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농후' 주장에 대한 근거.

   

1. 경제성장 절정기와 함께 찾아올 경제 전망의 부정성은 정치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Doubling time

http://en.wikipedia.org/wiki/Doubling_time

   

중국은 79년 개혁, 개방을 한 뒤 매년 10%대의 성장을 해왔다. 하여, 규모가 두 배가 되는 기간을 구하는 더블 타임 공식에서 보면, 10%일 때 7년이 걸리고, 7%일 때 10년이 걸린다. 그간 중국 경제성장률을 검토하면, 7년짜리 세 번과 10년짜리 한 번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중국이 2010년 말, 2011년 초에 조정을 마무리한다고 해도 경제성장률이 7% 이상일 것이며, 그 이후는 다시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예상할 수 있다.

   

중국 GDP 그래프 (95~07)

http://junyeob.egloos.com/41758

   

현재 각종 경기순환 사이클로 봐도, 한국과 중국은 모두 2010년대에 조정기를 마무리한 뒤 주변 여건만 나쁘지 않다면 고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2015년경에는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인구 감소는 2030년에나 시작하지만, 2015년 이후로는 생산 활동 인구 둔화로 인하여 중국 내수를 견인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며, 수출 여건도 2010년 후반에는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기에 좋지 않을 것이다. 경제성장의 절정기와 함께 찾아올 경제 전망의 하락 전망의 공존은 정치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2. The Economist The World in 2007에 따르면, 중국 1인당 GDP는 2280달러이다.

   

나는 그간 일인당 국민소득이 육천 불 수준이면 중산층이 정치개혁을 요구한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대표적인 예가 1987년 직선제 시위다.

   

"첫 번째 단계는 1950년 초에서 1957년 말까지로 인구 증가의 첫 번째 절정기이다. 인구가 5억 4167만 명에서 6억 4653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평균 매년 1311만 명이 증가했고, 년 평균 증가율은 22‰였다. 두 번째 단계는 1958년 초에서 1961년 말까지로 인구 증가 저조기이다. 인구가 6억4653만 명에서 6억 5850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매년 302만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이었다. 세 번째 단계는 1962년 초에서 1973년 말까지로 인구 증가의 두 번째 절정기이다. 인구가 6억 5850만 명에서 8억 9143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매년 1940만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6‰에 달했다. 12년간 증가한 인구수는 당시의 소련이나 미국의 인구수에 상당했다. 네 번째 단계는 1974년 초에서 1990년 7월 1일까지로, 인구 증가율 하강기이다. 인구가 8억 9143만 명에서 11억 3368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1300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7‰이었다."

   

중국의 인구변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501&eid=UD1dHSrRvog7Ql9COMFIjp/JLax2xNGM&qb=wd+xuSDAzrG4uq/IrQ==&pid=fe09Xdoi5T8ssscsP%2BNsss--227444&sid=SR0gLyIUHUkAAHH@BFU

   

오늘날 중국은 인구가 13억에 육박하고, 연평균 0.63%인 약 팔백여 만 명이 늘어나는 인구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The Economist The World in 2007에 따르면, 중국 1인당 GDP는 2280달러이다. 향후 GDP 성장률이 보수적으로 7%로 잡아도 십년 후에는 중국 1인당 GDP는 4500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미일 빅맥지수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lYvbXnJWWQonJYL1pcjSQF45u9pR9zfX&qb=wd+xuSC68rjGwfa89g==&pid=fe0qXdoi5T0ssalCopKsss--252033&sid=SR0gLyIUHUkAAHH@BFU

   

그리고 GDP외에 GNI로 국민 체감 경제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알기 쉽게 구매력평가지수, 특히 빅맥지수만으로 비교한다. 빅맥지수로 보면 한중간에는 두 배 차이다. 그런데 구매력평가지수로는 보통 세배로 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중국의 1인당 GDP는 현재 한국의 6900달러쯤 된다. 십년 뒤에는 14,000달러쯤 된다는 것이다.

   

한국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현 시점에서 1987년과 물가와 비교하면, 대체로 두 배 정도 차이가 있다. 해서, 십년쯤 뒤에는 한국의 1987년과 같은 상황이 중국에서도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3. 중국 정치는 양당제로 변화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은 향후 십 년 뒤쯤에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천안문 사태 때와는 다르다. 그 때에는 소수의 학생, 지식인만이 개입하였을 뿐이며, 어떤 측면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시위가 민중의 지지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나 향후 십 년 뒤쯤에 정치 소요가 다시 일어난다면, 이는 중산층의 지지를 받고 일어났기에 파장이 매우 깊을 것이다.

   

해서, 중국 정치는 선제적으로 정치 안정을 이루기 위해 양당제를 가시화할 수 있다. 즉, 공산당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인해 한 쪽이 튀어나와 야당이 되는 것이다. 일본 자민당이 90년대에 실험했던 방식을 고려하면 된다.

   

참고로 현재에도 북경, 천진, 상해와 같은 도시 경제 수준은 중국 평균보다 약 세 배가 높다. 구매력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과 다를 바 없다. 이들이 향후 십년 뒤에 정치적 주역이 될 공산이 크다.

   

둘째, '한반도 통일이 2010년대에 이루어질 확률이 높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근거.

   

1. 각종 경제전망과 지표가 2010년대에 한반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 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2. CIA보고서나 여러 보고서가 2010년대의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CIA 보고서

http://jmf.or.kr/jmf/technote/read.cgi?board=mis_nation&y_number=131&nnew=1

   

한미동맹 미래 공동협의 결과 보고서

http://weekly.hankooki.com/lpage/politic/200602/wk2006022213172137050.htm

   

3. 김정일 건강이상설로 인해 2010년대 변화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후계구도가 정해지지 않았다. 게다가 권력 삼대 계승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해서, 지금 이건희도 고생하고 있지 않은가^^!

   

셋째, '김정일이 맛이 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급진적인 해결 방식을 원하다.' 는 주장 중 '급진적인 해결 방식'이 무엇인지?

   

말한 대로 내가 처음 예상한 것은 오바마와 김정일의 세계적인 이벤트 한 방으로 한반도 문제를 급속히 안정화시키는 것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몇 년간 개혁, 개방으로 이끌다가 2010년대 중후반에 통일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김정일 건강이상설이 나온 이상 시기가 좀 더 앞당겨 지지 않겠는가 싶은 것이다. 시기가 앞당겨진다 함은 그만큼 대책이 급진적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짧은 시기 내에 많은 변화를 오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책적인 면을 말한 것이므로 암살 같은 것을 말한 것이 아니다.

   

이명박짱 :

인드라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만... 만일 김정일이 죽으면 장성택이 자리에 오른 후에...

북한 정책은 어떤 변화가 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무성한 추측만이 가득하다. 한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김정일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만큼 김정일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후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의외인 인물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옐친과 같은 인물을 누가 예상할 수 있었겠는가. 시중에 등장하는 언론만으로 판단할 것이 못된다. 그간 강조한 바대로 현재 북한의 대남 발언들은 대부분 훗날을 위한 이벤트로 보아야 한다. 오바마와 한 건 크게 터뜨리려는 사전 교감 성격이 짙다. 해서, 북측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쓸 필요 없이 생업에 종사하면 된다.

   

던힐 :

미군기지는 북한으로 이동한다. 가령 북한의 원산으로 이동한다..... 인드라님 그러면 현재 평택으로 옮기기로 했던 미군기지가 더 연기된 이유가 미래의 통일을 가정해서 그렇게 됐다고 하는 게 옳을까요? 2012년까지 옮기기로 했던 미군기지가 계속해서 미뤄지는 게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동대문역 근처에서 화교들이 하는 양꼬치 집에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모르고 들어가서 처음에는 조선족들이 득실거리는 것 같아서 그냥 기분이 다운됐는데 한국이란 나라가 강대국이 되려면 조선족을 껴안아야 한다는 인드라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이제는 저도 좀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과 일본이란 강대국의 틈 사이에 낀 추축국이란 현실을 인정하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대국인 중국은 몰라도 솔직히 통일이 되면 일본 정도는 대등한 위치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한국 사람들 같이 근면하고 일 열심히 하는 민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의심스럽습니다. 얼마 전 제이피모건 측에서 한국에 와서 하는 말이 한국의 금융이 더 개방된다면 서울은 금융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바람을 잔뜩 넣었더니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말에 넘어가서 인지 서울을 금융도시로 키우겠다고 요즘 맨날 떠벌리고 다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의심할 만한 사람이 아닐까요?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TeO3QCm_k5s$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TeO3QCm_k5s$

   

인드라님 혹시나 몰라서 올리는 동영상 주소입니다.NHK에서 7부작짜리 금융전쟁이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이걸 본 사람들은 시대정신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주소는 인드라님이 보시기 편하게 링크주소, 다음 TV팟 주소 2개를 올렸습니다. 그냥 클릭하면 동영상이 바로 뜹니다. 이 동영상 보셨을 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회원 분들도 반드시 봐야할 동영상이라고 판단됩니다. NHK가 정말 대단한 다큐를 만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국 교포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정도에서 머무를 수 없다. 긴박한 시대다. 나는 제안한다. 탈북자 대통령, 연변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통일시대, 일억 명 국가 시대에 절실한 구호다. 한국 정당에서 탈북자 대통령, 연변 대통령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왜? 노블리스 오블리제! 상층부터 바뀌어야 한다. 인구 격감하는데 한국은 여전히 단일민족론 내세우며, 이주민에 부정적이다. 오죽하면 중국 언론에게 비난을 받겠는가. 대안은? 양자 제도를 하루바삐 정착하는 것이다. 종교계가 나서야 한다.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섣불리 연계할 것까지는 없다. 왜냐하면 통일이 아직 눈에 뜨이게 가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도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에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오바마가 클린턴 시대에 북한 핵 및 미사일 협상 담당자를 외교라인에 세웠다는 데에 우려도 되지만, 기대를 해보는 방향으로 정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또한 오바마가 한반도 지상군을 운운하였으므로 정책 변화 가능성에 초점을 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주한미군 주둔 하에서의 통일을 구상한다면, 불안정 지대인 북한 지역에서의 주한미군 주둔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평양에 주둔하면 중국과의 관계가 불필요하게 험악할 수 있으므로 동해안에 면한 원산 정도가 알맞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원산은 20세기 초반부터 명사십리처럼 인연이 있는 데다.

   

브레진스키와 같은 현실주의 입장을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이라고 본다면, 그들이 정한 국력이란 것은, 영토, 인구, 자원, 경제 수준이다. 이 점에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 다른 대목에서도 대부분 딸리지만, 이는 통일로 극복이 가능하다. 그런데 통일이 당장 가능해도 달리 볼 수밖에 없는 지표는 경제 수준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일본은 강대국이다. 통화 문제 등 여러 변수를 봐도 아시아 통화가 나와야 한다. 불가능한 과제라고 보지만 이명박 정부가 해결하기를 로또만큼이나 기대한다. 참고로 나는 민족적 자부심보다는 미래적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이십년 전부터 한일연방공화국을 주장하고 있다.

   

오세훈이 금융 허브론을 주장한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바로 거기서 희망이 싹틀 것이다. 자통법대로 나간다면 한국에는 비전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금융업이 발전하면 제조업이 죽는다. 한국이 그나마 먹고사는 것은 세계분업체계상 제조업 때문이다. 금융업 좋아하다가는 아이슬란드처럼 졸지에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한다. 그러니까 김대중 때부터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차기 논의가 되는 오세훈까지 잘 명심해라. 금융허브! 잊어라."

   

국제유태자본 : 노무현 처형이 필요한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774067

   

금융 허브론을 주장한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부름을 받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아야 한다. 오세훈이 서울시장 재임에 성공하거나, 혹은 차기에 대통령 선거에 나서려면 금융 허브론을 들고 나올 수밖에 없다. 아울러 오세훈이 서울시장되는 과정이 오바마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은가? 오세훈은 분명 주목을 해야 할 정치인이다. 내가 볼 때에는,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나 김대중처럼 낙점한 정치인이다. 오세훈이 훗날 대통령될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고맙게 링크된 주소로 방송 프로를 다 보았다. NHK 방송 프로가 시대정신보다 낫다는 견해에는 동의할 수 없다. NHK 프로는 마치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 식처럼 맛깔난 트렌드 주제들을 선정하여 현 상황을 드러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핵심을 건들이지 않고, 슬쩍 비켜가고 있다.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새해 벽두면 늘 방영되는 세계 경제 전망과 한국 경제와 같은 프로그램보다 나은 수준 정도라고 본다.

   

코엘류: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이븐 사우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븐 사우드와 그 서방 패거리들이 사실 오늘날의 중동 이라는 질서를 만든 것 같군요. 그리고 부시 일가가 사우디 왕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언제 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뭔가 재미난 것들이 생각나려 합니다. 하고, 오세훈씨 블로그를 우연히 들르게 되었는데, 짐 로저스와 먼델 교수와 금융허브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을 블로그에 올렸더라고요. 그의 비전이 100%로 이뤄질 순 없겠지만, 결국 역사라는 것은 그러한 개인들의 생각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은 그로 인해 서서히 서울은 바뀌게 되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우디 왕가와 부시 이야기는 인터넷에 수도 없이 유포되었다. 오사마 빈 라덴에 관련한 책 한 두 권만 읽어도 좔좔 나온다. 해서, 이것은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보다는 빈 라덴과 무자헤딘, 로버트 게이츠, 브레진스키를 연관시키는 것이 오늘날 오바마 정권 향후 외교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시는 이제 잊어도 된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나와 같은 곳을 보는 경향이 있다. 나는 오세훈과 관계없이 먼델에 관한 기사부터 읽었다. 아시아통화기금, 아시아공통화폐 논의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한국 주가 싸다, 매수하고 싶다 등등으로 덕담을 하고 있는 짐 로저스야 내가 자주 언급하는 사람이고^^!

   

아무튼 코엘류님은 오세훈에 대해 전부터 긍정적이었던 듯싶다^^!

http://blog.chosun.com/h125se/2939165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i=180812

http://mylib.kll.co.kr/gen/main_0602.html?kkk=4&sss=1&id=cichung&no=19597&p=&p1=

http://jbookstory.tistory.com/135

http://kr.blog.yahoo.com/neospc/2559

http://jbreview.jinbo.net/maynews/article_print.php?table=organ&item=&no=304

이븐 사우드에 관해서는 일단 객관적 정세를 살펴보아야 한다. 사우디 왕가를 이해하는 첩경은 1차 세계대전과 오스만 제국, 그리고 영국이다. 영국은 1차세계대전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권 모두에게 독립을 약속한 바 있다. 동시에 프랑스와 비밀협정을 맺기도 했다. 맥마흔은 알리 이븐 후세인과 협정을 맺었다. 이유는 오스만 제국 술탄이 전 이슬람의 성전을 촉구하면 전세가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해서, 오스만 제국보다 아랍적이고,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오늘날 메카 지역 총독권이 있던 후세인을 끌어들인 것이다. 해서, 열심히 반 오스만제국 투쟁을 했는데, 결과는? 후세인은 영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던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었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이 취할 방식은 무엇일까. 술탄에 써먹은 것과 똑같은 방식이다. 보다 과격한 아랍주의, 혹은 이슬람주의로 무장한 세력을 찾아내어 이를 명분으로 삼아 후세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이븐 사우드 개인 자체도 젊은 나이에 대담하게 나아갔으니 평가할만하다. 흡사 로마제국을 연 옥타비아누스와 비교가 가능하지 않나 싶다. 젊은 날, 영악하게 외교적 줄타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정효찬 :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자기 전의 쏠쏠한 재미가 바로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것이랍니다. 저는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하고 얼마 전에 사회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동안 중남미를 왔다갔다 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인맥을 바탕으로 무역을 시작하였고요. 금세기 들어 최악의 경제위기를 경험하면서 강하게 단련하는 중이랍니다. ^^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측면이란 말이 있듯이, 위기 속에 이미 기회의 싹이 내재되어 있고, 또한 기회 안에 위기의 싹이 웅크리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ㅎ 저 역시 세상을 움직이는 '슈퍼클래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자국의 대다수의 국민보다 오히려 타국의 슈퍼클래스에 속하는 엘리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비슷해 보입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와 인종에서 슈퍼클래스 대열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처럼 보이고요. 현재 세계를 움직이는 이들이 커튼 뒤에 숨어 있는 국제유태자본이라고 저 역시 생각하는 바이지만, 앞으로 신흥 강대국 을 비롯한 각국의 슈퍼 엘리트 들이 다보스 포럼 등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그들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인 카를로스 슬림 엘루~는 레바논 계 이민자이지요. 21세기 철강황제로 등극한 락시미 미탈, 그리고 타타 그룹 등이 국제유태자본과의 많은 거래는 할지언정, 그들의 하수인으로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러시아의 올리가르히 혹은 중국의 소왕자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국제유태자본이 정말 천재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 하나 하나의 행동과 사상에 따른 변수가 워낙 많기에, 아마도 그들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역사가 전개 될 것이고, 세상에 그 어떤 나라도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고, 그 어떤 세력도 몰락하지 않은 세력이 없었고, 그 어떤 사람도 죽지 않은 사례가 없었듯이, 국제유태자본주의도 20세기의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세력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바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입니다. 유엔이 록펠러 가문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반기문 사무총장이 선출 되는 데에는 상임이사국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기문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 자리에 오를만한 자격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인드라님께서는 '국제유태자본이 뽑아줬다.'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 인드라님께서는 반기문 사무총장님과 그 선출 과정 및 현재 그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 지요? 며칠 동안 머물면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살펴보았는데, 반기문 사무총장님에 관한 글을 없는 듯하여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매월 포브스코리아라는 잡지를 본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즈도 정기구독중이다.) 이 잡지는 세계 백대 부자 순위와 같은 기획을 자주 연재하고 있다. 단지 돈이 많다고 파워가 생긴다고 보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 자신의 부로 당장 특정 국가를 경제 파탄이나 경제 회복을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가. 둘째, 자신의 인맥으로 당장 특정 국가 혁명이나 쿠테타, 정권 교체를 일으킬 수 있는가. 셋째, 자신의 정보 네트워크로 국제결제은행, 국제연합 등과 같은 국제기구 등에 자신이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시킬 수 있는가. 넷째, 자신의 권력으로 세계 언론을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가. 이 네 가지 기준으로 보자면, 님이 인용한 부자들은 부자가 아닌 졸부일 뿐이다. 빌 게이츠와 비슷한 운명인 게다. 록펠러와 빌 게이츠가 겉보기에는 유사한 듯 보여도 하늘과 땅 차이다. 빌 게이츠는 잠시 개그맨처럼 인기를 끈 졸부고, 록펠러는 현재 지상의 신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반기문을 임명했다. 차기 유엔총장은 아시아 몫이었다. 록펠러의 삼각위원회 구성에서 보면,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몫이다. 동아시아에서 일본이 제외되면, 한국만 남게 된다. 일본과 독일은 전후 패전국이기에 유엔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다. 해서, 한국이냐, 동남아시아냐로 되었는데, 국제유태자본이 2005년 말 이후 한반도에 전략적인 비중을 높였다. 해서, 미국 국무부도 아시아 부문을 키우고, 한국 관련 업무도 중시했으며, 한국통이 근 몇 년간 고속 승진했다. 나는 이를 오바마 정권 때 행해지는 어떤 이벤트를 위한 안배라고 보고 있다. 해서, 차기 유엔총장 몫은 한국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누가 되는가였는데, 이 눈치를 채고 중앙일보 홍석현이 욕심을 내었지만, 삼각위원회에서 퇴짜를 받은 모양이다. 해서, 반기문이 운으로 유엔총장이 된 셈이다. 반기문은 고건과 같은 스타일이다. 대통령 후보로는 유력하지만, 대통령되기에는 지나치게 관료적이다. 아울러 한국인이라고 자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전 유엔사무총장인 코파 아난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아는 한국인이 얼마나 되나? 그처럼 반기문하면 세계인들은 중국 사람이지 않을까 정도로 여길 것이다. 그런 점이 상당히 작용했다고 보기도 한다.

   

반기문에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 그는 초반에 부시의 푸들로 행동을 해서 전 사무총장 코파 아난만큼의 지지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카리스마란 초기가 중요한데 시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코파 아난이나 반기문이나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는 데에는 공통적이지만, 사람에게는 운빨이 있는 것 같다. 반기문의 운빨은 그가 유엔사무총장이 되었다는 데까지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반기문의 경제 고문이 제프리 삭스다. 제프리 삭스라는 사람을 잘 기억하면 도움이 될 듯싶다.

   

분명 국제유태자본도 역사 안에 있기에 언젠가는 몰락할 것으로 나도 본다. 그리고 그보다 빨리 록펠러는 인간의 수명을 다 누려도 조만간 세상을 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국제유태자본이 오래도록 유지할 것이다. 개개인의 천재성이 아무리 돋보인다고 하지만, 조직의 힘보다는 유한하다. 무엇보다 이들간의 네트워크 체계이다. 현재 대부분의 각 분야에서 초엘리트 십여 명이 해당 분야를 사실상 좌우한다고 말을 한다. 시스템을 구성하여 작동을 시키면, 인간 행동을 세세하게 통제할 수 없겠지만, 영화 '매트릭스'처럼 인간 개개인의 의지를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식시장과 공황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이 공황사태에 거의 무조건반사 식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지금 볼 수 있다. 또한 유태인이라는 말만 들으면, 오랫동안 대중매체에 노출된 까닭에 자신도 모르게 나찌, 히틀러를 동시에 떠올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 인간은 진정한 자유를 잃은 대신 가상적인 자유, 누군가 심어놓은 자유에 몸부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cjh8141: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새로운 거도 많이 배우고, 또 예전에 다른 이야기도 많아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궁금한 것은 님은 어떻게 국제유태자본이란 존재를 알게 되었고, 또 그들의 무소불위(?)한 힘을 인정하게 되셨는지요.. 네~ 에고 저도 어쩌면 비슷한 관점의 글로 계속 님을 피곤하게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한번만 더 프리메이슨에 대해 소견을 말씀드리고.. 그림자정부라는 책에서 봤는지 아니면 예전에 UFO 한반도 프로젝트라는 책에서 봤는지 잘..암튼 레오나르도 다빈치, 루소, 몽테스키외..등등 도 프리메이슨이라는 주장이 있었어요..그네들이 왜 죄다 프리메이슨일까 궁금했는데 어느 글에선가 그들은 결국 장미십자회에 가입한 것이고, 장미십자회는 마법사의 돌로 유명한 연금술,, 즉 불사의 비밀을 가진 단체라는.. 해서 그 위대한 지성들이 거기에 가입할 수 있었겠다 이해가 되었었습니다.. 그 단체는 왜 그런 비의를 가질 수 있느냐를 또 다지면 너무 예기가 모호성과 함께 광대해지니까 그만하고요. 저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수련을 통해 에너지를 타고 몸을 방방 날려본 경험이 있는 바라서 그러한 비기가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며.. 그저 유태인 엘리트 몇 명이 유별난 사악한 마음과 별다른 축재 기술만으로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는 솔직히 믿기 어렵습니다..

   

쿠자누스:

freemason이 그렇게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wikipedia.org 에서 freemasonry를 검색해보세요.

   

INDRA:

쿠자누스님, cjh8141님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과 프리메이슨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923704

   

나는 결코 프리메이슨 논의를 단순하게 보고 있지 않다.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에 주목하는 만큼 만만치 않은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를 참고했으면 싶다. 혹은 '다빈치 코드'도 좋다. 그러나 이 분야를 살펴보면, 주장하는 바가 다소 허술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상당 기간 오래 권력을 독점하는 요인이 '유별난 사악한 마음과 별다른 축재 기술'이 아니며, 어떤 '비의' 때문이 아닌가 하는 논의는 오래 전부터 다루어졌던 주제이다. 이 주제에서 프리메이슨서부터 각종 비밀 결사론이 등장한다.

   

우주와 생명나무

http://cowhiterose.net/bookinside/treeoflife/treeoflife.htm

   

그리고 이 논의는 피타고라스의 수비학과 카발라, 그리고 이집트 피라미드, 동양의 주역 등에서 유래한 것이다. 해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앞일을 예측하는 능력일 것이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썼듯이 국제유태자본도 실패하는 일이 있다. 그리고 앞일을 예언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그 외에 초능력도 마찬가지다.

   

[미스터리 속의 과학] '눈가리고 보기'의 비밀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0506/h2005060117295323760.htm

   

나는 상기한 글처럼 초능력을 모두 의사과학, 혹은 사기라고 볼 정도로 과격한 입장이 아니다. 나는 초능력이 외계인이나 UFO처럼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많은 과학적 검증이 요구된다고 말할 따름이다. 해서, cjh8141님이 말한 취지를 나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 역시도 신비체험이라고 할만한 유사한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내 스스로는 별달리 확신하는 편이 아니다. 나는 cjh8141님이나 쿠자누스님이 프리메이슨에 심혈을 기울이기보다 카발라, 주역 등에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관심사가 그 권능을 보유하고 싶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랜 권력을 유지해온 원인에 대해 보다 명확히 규명하자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을 쓰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첫째 이유는 말한 대로,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을 없애고, 통일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모든 가능성에 다 열려 있지만, 나는 아직까지는 잠정적으로 축재 기술에 무게를 두고 싶다.

   

새로미:

인드라님, 대학에서 또래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려 합니다. 인드라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검색하다 이런 글이 나왔습니다.

http://cogitum.egloos.com/282513#565886.01

   

인드라님이 생각나서 보냅니다.

   

INDRA:

질문 감사드린다. 일단 님의 선택은 현명해 보인다. 다만 제도 정치외교학이 님의 기대를 만족할 수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제도 정치외교학이 미국 쪽 학문에 깊이 경도되어 기능론적인 논의에 머무는 동시에 실질적으로는 외무고시, 행정고시, 사법고시 합격의 방편이 되는 현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치외교학에서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각오를 단단히 한다면 못 이룰 것은 없다고 본다.

   

링크된 글을 읽어보았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약간 더 냉소적으로 기술한 것뿐이다. 세상은 이런 이들과 음모론자들이 어울려 돌아가는 세상이다. 중요한 것은 그 자신이 일부 음모론자와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작동되고 있음을 알고 있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친구들은 혈액형 성격론이 근거가 없다고 거품을 무는 초짜 과학도들이다. 하지만 경륜이 있는 과학도들은 저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왜 일부 사람들이 음모론에 심취할까를 '과학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물론 그중 일부는 잘 알고 있다. 해서, 속으로는 인정하지만, 그러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더욱 냉소적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강조하지만, 프리메이슨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일 뿐이다. 시온의정서에 관한 비판도 이미 많이 유포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온의정서가 위서이건 아니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있다. 내용 면에서 시온의정서는 오늘날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시온의정서를 가짜라고 보는 이들조차 대부분이 인정하는 것이다.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

   

야후리:

노무현 전대통령이 검찰에 직접 출석을 하겠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9&oid=001&aid=0002365073

   

그리고 검찰은 어떻게든 노무현 전대통령을 불러 조사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국가기록물 유출 때문이라는데 그 기록 내용이 무엇이며 이 사건은 무엇을 내포하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기록 내용은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면 사건 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논점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선물인가 아닌가 한다는 점이다. 이전 글에서 말했듯이 국제유태자본은 대만의 천수이벤을 구속시키는 선물을 중국 지도부에게 선사했다. 천수이벤은 대만의 노무현으로 불리는 자다. 현재까지는 노무현 구속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구속부터 이주성 구속까지 노무현 밑에서 일했던 자들 몇몇을 건들이는, 역대 정권이 늘 해왔던 방식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둘째, 타켓은 노무현과 김대중 둘 중 누구인가. 혹은 둘 다인가. 전술적으로는 각개격파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지금 양쪽 다 건들이는 것으로 보아 한쪽은 뻥카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검찰에서 김대중 백 억짜리 양도증서가 진본이다, 라고 나오고 있다. 나는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도움을 받아 무죄가 될 것이라고 보았는데, 흘러가는 모양새가 마치 이명박 BBK처럼 초반에 유죄로 나올 것처럼 나가다가 결국 무죄가 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하수인으로 충실한 역할을 한 김대중을 전두환처럼 버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일각에서는 정몽헌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셋째, 노무현이 검찰 조사에 응할 때, 전두환식 골목대장 선언 방식으로 할 지, 아니면 정태수 식 환자 복장을 하고 나올지가 약간 궁금하다. 아마도 그간 스타일상 전두환 식일 것이라고 본다.

   

노무현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다. 노방궁에서 종부세 삼만 원을 낸 노무현, 지난 오년간 단기외채를 잔뜩 끌어써서 외환위기 위험을 고조시키는 등 나라를 완전히 말아먹은 노무현. 수많은 농민, 노동자를 자살로 이끈 노무현, 게다가 이제는 FTA 사전 정지 작업으로 스크린쿼터축소를 해서 오늘날 한국 영화계를 엉망으로 만든 당사자가 재협상 운운하여 진보신당 대변인말처럼 꼼수를 부리기만 할 줄 아는, 그야말로 쌍꺼풀 수술 외에는 국민에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노무현^^! 노무현이 언론에 나설수록 이명박 지지율은 오를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이 곧잘 노무현 카드를 들먹이는 게다. 해서, 노무현 구속, 재산 몰수만이 답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를 결코 실행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프리메이슨,후진타오,남북통일,미네르바,십자가 국유본론 2008

2008/11/13 03: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275967

   

   

   

국제유태자본:프리메이슨,후진타오,남북통일,미네르바,십자가

   

앞으로는 매일 쓰기 보다는 이틀에 한 번 정도씩 쓰고자 한다. 건강을 걱정하는 이웃 분들의 충고를 따르기로 했다.

   

새로미:

인드라님 새벽수영강습도 빠지시고 수고하시며 쓰신 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 중에 이리유카바 최의 저서에 관한 인드라님의 답 글에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그에 대한 인드라님의 글을 검색해보니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2117268

   

이런 글이 나오더군요. 정말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뒤통수를 시원하게 맞는 느낌입니다.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 외국 사람들 중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특히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인 미국 국민들 말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예전에 mbc 서프라이즈에서 봤던 것들이 생각이 납니다. 혹시...h.a.a.r.p 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미국이 실제로는 달 착륙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버뮤다 삼각지대나 타임머신이나 미국과 호주 지하에 ufo와 수신방어 할 수 있는 곳도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황우석 사태의 진실 (프리메이슨 새튼 박사 개입설)을 들어 보면 괜히 mbc가 괘씸해 보이기도 하고 mbc 이 놈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국제유태자본을 홍보하는 건지 진실을 정말로 알리려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에휴... 제 질문이 솔직히 제가 봐도 안습 그 자체지만 그저 어린 중생이 호기심이 많아 이런 소릴 하나 보다 하고 배려해 주세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프리메이슨론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상기한 글 이외에도 찾아보면 역사적인 사례를 들어 반박한 글이 있다. 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누군가 프리메이슨으로 설명한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된 이론이다, 라고 말이다. 또한 달 착륙 음모설 운운도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퍼뜨린 허황된 것이다. UFO와 관련된 대부분의 가설은 허구다. 황우석 사건에 관해서는, 황우석 지지자들이 많아서, 반론이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은 황우석을 지원했다. 해서, 황우석도 초기에 언론플레이를 많이 했고, 그에 따라 정치권이 모두 황우석 영웅 만들기에 나섰다. 미국, 영국 과학 잡지가 아무나 기고하는 잡지가 아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황우석을 죽였다. 왜? 나는 다음과 같이 현재 추정하고 있다. 부시 정권 때와 달리 오바마 정권 때에는 복제기술 연구가 허용된다고 한다. 신 성장 산업으로 에너지, 생명기술 산업이 거론되고 있다. 만일 황우석 연구가 계속되었다면, 오바마의 신 성장 산업 촉진책 효과가 반감되었을 것이다. 나는 황우석을 영웅화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는 이건희처럼 초기 국제유태자본의 지지를 받다가 버림을 받은 것일 따름이다. 그리고 다시 신임을 받을 지는 미지수인 게다.

   

작은행복:

인드라님, 안녕하신지요^^ 이제 인드라님의 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체스판, 300인 위원회를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혜안을 다 얻을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것은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외세에 굴복 없는 인드라님의 글 앞으로도 꾸준히 읽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 많은 스승이 있지만 참스승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인드라님은 그 누구보다 제게 스승이자 소중한 분이십니다. 3000명중에 저희 가족 3명은 확보하셨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인드라님 지금 중국 내부에 정치, 경제를 지배하는 국제유태자본이 있나요? 저는 지금의 모든 경제위기가 중국을 해체, 분열, 자본 장악, 4차 전쟁 정도의 구상으로 생각했는데 중국이 어떤 길로 가든 세계정부로 가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보니, 이 논리를 바탕으로 지금 중국정부의 행태를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중국내부에 없거나 많지 않거나 또는 정책과 입법 등을 쥐고 흔들 정도의 힘이 없다는 가정이 되어야하기에 여쭙니다. 인드라님의 가르침을 통해본 정세 판단을 나름 해보았습니다.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다.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고 적고를 떠나야한다. 우리스스로 자립하여 일어나는 걸 국제유태자본이 가만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남한을 키워야할 필요성도 있을 것이다. 석유의존도가 높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 대한민국. 그래서 더욱 취약한 레버리지(청산, 회수)를 가질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라시아판을 재정비하고 있다. 유라시아의 가장 핵심은 중국과 러시아이다. 지금 중국, 러시아, 이란 경제적 협력으로 중국을 축으로 위안화 우산을 펼쳐들고 있다. 분명한 양극화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은 무엇일까? 4차전이라도 발발할 모양새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을 경제적으로 왕따시켜 결국 일본이 진주만을 치게끔 의도한 것을 보면 "유라시아연합"이 미국에 반기를 들게 하려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시대정신과 화폐전쟁은 그러한 용도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미국이 얼마나 오만한지, 미국 달러가 얼마나 가치 없는지, 얼마나 그대들을 옥죄고 있는지를 상기시켜 미국과 적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유라시아 동, 서, 남을 포위하고 있는 모습이 한바탕 일전을 치려는 모양도 엿보인다.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해체, 분열"인가 "항복"인가이다. 결정은 중국이 해라라고 말하는 것 같다. 중국이 어떠한 결정을 하든 일본이 빠져 있는 이상 크게 염려할 것도 없기에 미국과 국제유태자본에게는 득이 될 것이다. 중국은 내부와 외부의 압력에 결국 양자간 선택을 해야 한다. 5년 동안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부르주아 계층이 늘어났고 지금 그 계층에서 반란이 불고 있는 듯 보인다. 노동자들도 갑자기 불어 닥친 노숙자화에 공산당정부에 대한 항의가 빗발을 이루고 있다. 중국대륙 남쪽에서는 공안에 대항하는 민주주의가 씨를 내렸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자금을 막고 있기 때문에 돈을 구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중국이 2조 달러를 방출하여 "자급자족" 시대로 후퇴하고자 한다. 중국 대륙 안에서만 러시아, 이란만 뭉쳐서 잘살아보겠단다. 중국에 유입되는 석유 송유관이 있는 지역을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했다 "파키스탄" 티베트 또한 달라이라마가 언제든 봉기 준비 중이다. 북한은 김정일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 시켜줌으로써 악수와 북미수교를 청하는 듯하다. 동 서 남 모두 고립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앉은 사람은 눕고 싶은 게다" 그것이 사람일진데. 줬다 빼앗으려하면 제2의 천안문 사태가 안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있는가? 슈퍼버블의 시대로. 세계경제는 중국이 분열되든 항복하든 전쟁이든 그 순간에 결정이 날 것이다. 중국이 죽기 전에 같이 죽자고 전쟁을 한다면 4차전이고, 내부 분열이면 발칸이고, 항복이면 슈퍼버블로 가는 길인 거다. 결국 모든 건 세계정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중국을 견제하면서 부수적으로 유라시아 동, 서, 남 국가들의 입지를 굳히기에 들어간다. 남한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이 의외로 빨리 손을 든다면 "한반도"는 여전히 갈라질 수밖에 없다. 북한과, 인도에 핵이 있는 이유는 중국의 도발에 대한 겨냥으로 봐야한다.

   

INDRA:

작은 행복님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북아 정세에서 매우 중요한 질문과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제시해주었다. 이에 대한 나의 답변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글들을 일단 참고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중국 뉴스 사이트로는 '차이나 워치'를 추천한다.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지진, 그리고 박근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953505

   

상하이방

http://chinainkorea.co.kr/new/board.php?board=qqqdata&category=3&indexorder=2&command=body&no=88

   

청화방

http://chinainkorea.co.kr/new/board.php?board=qqqdata&category=3&indexorder=2&command=body&no=86

   

후진타오 2기 집권체제 본격개막 신호탄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241247.html

   

중국, 파키스탄 30억불 자금지원 거부

http://www.chinawatch.co.kr/chinawatch.php3?_Number=38654

   

中, 금융안정화 지원차 美국채 2000억$ 매입

http://www.chinawatch.co.kr/chinawatch.php3?_Number=38610

   

중국계 미국유학생들 '이제는 본국으로'

http://www.voanews.com/Korean/archive/2007-03/2007-03-13-voa22.cfm

   

"지금 중국정부의 행태를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중국내부에 없거나 많지 않거나 또는 정책과 입법 등을 쥐고 흔들 정도의 힘이 없는가."

   

후진타오는 상하이방 강택민 체제에서 범상하이파로 분류되어 상하이방과 대결구도를 펼친 북경파를 물리칠 때 앞장서면서 부각이 되었다. 이후 상하이방의 독점 체제가 문제가 되자 중도파 후진타오가 정권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후진타오는 정권을 잡고 나서 자신의 기반인 공산주의청년단을 강화시키고, 군과의 긴밀한 유대를 표방하며, 상하이방 죽이기에 나선 것이다. 2012년이면 후진타오가 물러나는데, 후계구도도 리커창 대 시진핑이라는 공청단과 태자당 구도이다. 상하이방은 야당인 셈인데, 유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 기반이 없지 않다. 다만 야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후진타오 정권을 엿 먹이려고 중국 정권이 가장 역점을 두는 서부 개척 사업을 한순간에 허무하게 만드는 지진을 일으켰고, 티벳과 신장 독립운동을 부추겼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가? 아니다. 경제적으로는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도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전전긍긍하는 편이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경제를 상당 부분 장악했다. 다만, 중국 정치를 현재 장악하지 못한 상황일 뿐이다.

   

강택민 때에 상하이파가 몰락하리라 여긴 이들은 별로 없었다. 그처럼 후진타오가 물러나는 2012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 시기에 중국 경제가 기나긴 조정을 거치다가 2012년부터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중국 경제의 고단함은 후진타오의 이념적 경직성을 제기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정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하여, 현 중국 정권이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둘 수 있지만, 후진타오 정권이 얼마나 국제유태자본에게 빌빌 대는 것인지는 파키스탄 구제자금 요청에 거부를 한다든가, 미국 국채를 대거 사들인다든가 한다는 대목에서 알아야 한다. 상하이협력기구나 중국-러시아 협력은 과장되게 말해 뻥카에 불과한 면피용인 게다.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의 뜻을 거스를 생각이 없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작은행복님의 시나리오를 검토한다.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의 현실주의 분석처럼 지정학을 중시한다. 지정학에서 한국은 추축국이다. 추축국이란 지역 강대국 틈바구니에 끼여 있어 분쟁 소지가 늘 발생하는 국가다. 동아시아에서 강대국은 중국과 일본이다. 따라서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관리를 위한 보조 변수에 불과하다. 한국인으로서 억울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둘째, 중국은 올림픽을 개최했다. 서울 1988년 올림픽을 떠올리면 된다. 해서, 중국은 차기까지는 몰라도 차차기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2017년에 도달하면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도 붕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은 2015년 이후에 한반도 통일마저도 용인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순망치한으로서의 한반도론이란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서의 이해를 반영하는 이야기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은 국익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 순망치한 따위 구도는 잊어도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중국은 언제든지 북한을 포기할 수 있으며, 한반도 통일을 소련처럼 인정할 것이다.

   

셋째, 그간 중국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들은 해외파가 아니다. 그러나 중국 혁명을 이끈 세대는 해외파이듯이, 중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주역이란 공청단도 아니고, 태자당도 아닌 미국 유학파가 될 확률이 크다. 민족주의 의식이 없는 해외파가 실무 주역을 맡게 되는 십년쯤 뒤부터는 티벳, 신장을 독립시키는 대신에 중원에서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러시아식 타협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한반도 독립은 물론 동북 삼성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 하여, 시간은 국제유태자본의 편이다.

   

넷째, 중국의 우주 개발 및 무기 개발 등에 큰 의미를 두어서는 안 된다. 냉전 시대 소련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라 군비 경쟁을 했을 뿐인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에 대적할 생각이 없다. 오직 협력하여 이익을 추구할 따름이다. 최근 대만 천수이벤이 구속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지도부에게 보내는 선물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이로 인해 김대중이나 노무현 둘 중 하나가 부패 혐의, 혹은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반도 통일은 중국 분열 이전에 2010년대에 이루어질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6자 회담에 관해 언급한다. 국제유태자본은 6자 회담을 통해 미국 주도보다는 북한 대 국제사회라는 도식을 끌어냈다. 그런데 여기에는 숨은 의도가 있다. 이제까지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은 사실상 중국에게 공을 떠넘긴 형국이다. 그런데 중국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알려진 셈이다. 중국의 무능을 드러낼 대로 드러낸 후, 오바마가 김정일과 만나 한 방에 해결한다. 이것이 그간 내 시나리오였는데, 김정일이 맛이 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급진적인 해결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면, 내일 당장이라도 북한 김정일 정권은 붕괴한다.

   

바르도:.

안녕하세요?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열공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이 님에게 명쾌한 답을 듣는 것이 부러워 저도 글 올려 봅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가진 모순으로 인해 전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잉여 자본과 물자를 해소할 여력이 없어서 이번에도 그와 같은 혼란이 있을 거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쟁과 맞먹는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통일이죠. 통일이 된다면 전쟁에 못지않은 건설과 자본의 확충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즉 잉여 자금과 부풀려진 경제가 북으로 스며들어가 남한이 가지고 있는 모순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이번 기회가 우리에게 다시 안 올 통일에 대한 호재라 생각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지적은 일면 타당하다.

   

"CIA가 주한미군이 존속하는 통일된 한반도를 거론하였다. 이 전망은 김정일 사망을 통일의 시점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통일은 2015년이 가장 적당하다. 이 해는 한국 부동산 경기가 최고점에 오를 시기이며, 무서울 만큼 호황 시기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 경제는 하강세로 접어들어 한국은 2020년에 이르면 현재 선진국처럼 1% 성장 혹은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한국은 현재의 일본보다 더욱 주저앉는 경제전망을 보여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서, 이 시기가 도래하면 통일은 당위가 아니라 현실일 수밖에 없다. 참고로 햇볕정책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민영화한 산업은행은 해외 투자은행과 결합하여 북한 투자에 나선다. 김정일 정권이 붕괴된 후 독일 방식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은 국경을 봉쇄한 뒤 북한 군부의 기득권을 인정한다. 동시에 주요 사업은 북한 군부와 남한 이명박 정부, 통일을 용인한 중국,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여러 협력 형태로 지분을 나눈다. 자본주의적 개혁은 국유화된 토지를 이승만 토지개혁 방식으로 인민에게 불하한다. 북한 인민은 불하받은 땅에서 농사를 짓거나 땅을 팔아 도시 노동자가 된다. 서울은 북한 투자로 활력을 되찾으며 부동산 안정을 취하게 된다. 미국 군사기지는 북한 지역, 가령 원산으로 이동한다.

   

다른 한 편, 통일이 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노동력 부족을 여전히 감수할 수밖에 없다. 한국도 유럽처럼 복지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주민 이민이 장려되어야 한다. 중국 교포들이 이민 온다면 환영할 일이다. 통일이 되더라도 7천만이어서 여전히 부족하다. 일억이 되어야 한다. 한국은 급속히 인구를 팽창시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원화로 지탱해서는 경제 안정을 꾀할 수 없다. 아시아 단일 화폐를 하루바삐 만들든가, 아니라면 위안화든, 엔화 등과 연계해야 한다.

   

예나:

오랜만에 안부인사 남기고 갑니다. 봐야 될 책도 너무 많고, 프레젠테이션도 여러 개가 몰려 있어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처음 맘먹었던 블로그 업뎃도 계속 미뤄지기만 하고, 인드라님 글도 집중해서 보기 힘들었네요. 문득 지난날을 돌아보니 제가 살아왔던 삶이 카프카의 삶이었구나 싶네요. 낮에는 회사 다니며 밤에는 학교 공부하며.. 현재 학교 공부만 열중하고 있는 상태에서 되돌아보니 왠지 모르게 그립기도 하네요. tanatonos를 다녀온 뒤로 생각하게 된 것이지만, 신기하게도 그렇게 재미없던 정치학, 경제 관련 내용들이 지금처럼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 이면까지 바라보게 되면 암울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다만 아직 무엇인지 명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언가 제 삶이 서서히 정립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다 말씀드리지 못한 제 삶의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면, 현재 제가 공부하고 또 공부해온 학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들은 저에게 혁명을 요구하는 것 같네요. 인드라님의 글을 들어 이야기 하자면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좀 비관적입니다. 우리세대에서 이들을 극복하는 일이 가능할까 하는 것이지요. 다만, 우리가 토대를 작성하면 우리 다음의 세대가 기둥을 올릴 것이고, 그 다음 세대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궁금한 게 정리가 되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대가 개혁을 요구할 때가 있고, 혁명을 요청할 때가 있다. 지금이 혁명시대라는 것을 깨달았다면 축하할 일이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것이 현 세대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긴다면, 차세대에서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2020년, 혹은 2025년 이후로는 지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현재 거의 모든 경제지표들이 2020년대가 전례 없는 위기임을 드러내고 있다.

   

양조위:

감기는 좀 나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전에 문의 드렸던 다음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결국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주요일간지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가 됐네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0300343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688471

   

항상 시장의 악재들 틈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글을 써서 유가와 환율 등 그의 예측이 틀릴 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명박-강만수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과 흔들기가 반 한나라당 네티즌들의 입맛에 맞아 들어가고 또한 스스로는 평범한 사람이라 하지만 뭔가 남이 모르는 정보와 내막을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결정적인 말은 아끼는 나름 신비주의적 모습에 사람들은 더 그에게 신뢰성을 부여하고 환호하는 것 같습니다. SDE나 상승미소 같은 여타의 시장 비관론자의 경우와 달리 미네르바란 사람이 이렇게 연일 화제를 일으키는 것도 이 사람이 왠지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부가 신원 조회를 조회해볼 정도로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나 정부 정책 등의 나름 알려지지 않은 부분까지 캐치하고 외국 언론의 한국 흔들기와 동조해 비판하는 모습, 정부가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고 다른 정책을 펼 경우 한국을 떠나라고 선동을 하는 말 등에서 본인의 말과는 달리 정말로 나라를 걱정하는 개인의 순수한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한 인터넷의 한 비관론적 의견 개진자로 치부하기엔 지금 그 영향력이 커져만 가는 것도 예사롭지 않네요. 그 사람이 결국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결국 향후 시나리오에 따라서 주가가 다시 반 토막이 나서 미네르바 영웅 만들기를 성공시키고 앞으로도 내내 그의 영향력을 써먹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신원 조회와 그것을 굳이 언론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반응과 의중을 떠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지적대로 SDE나 상승미소는 인터넷 아마추어로 손색이 없다. 잠깐 생각하면, 논리가 허술하기 때문에 금방 논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네르바는 조금 다른 경우였다. 고급 정보를 활용한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최근 이명박 정부가 공무원사회를 장악하지 못했다는 것과 맞물려 있는 듯이 보인다. 따라서 개인의 순수한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직접적으로 국제유태자본과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50대 증권맨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가 옵션시장에서 풋 대박을 위해 언론플레이한 것으로 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해서, 님의 결론도 의미가 있지만, 나는 왜 하필 옵션만기일에 즈음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소개되는가에 초점이 있다. 해서, 나는 이 사태를 일시적인 증시 재료로 써먹고 말 것이라고 현재 보는 편이다.

   

다만, 님의 견해대로 미네르바가 심증적으로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되어있다고 나 역시 보고는 있으나, 물증이 없으므로 보류할 수밖에 없는 논의인 게다.

   

장고보이:

인드라님, 그동안 글만 읽다가 이웃신청 드립니다. 아직 어린나이지만 우연한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 읽다보니 몸이 아프신 거 같은데 몸조리 잘 하시구요~ 시대정신을 보고 음모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충격을 받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드라님 생각처럼 일부러 만든 다큐라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이런 정보를 일부러 많이 흘려서 우리는 둔감하게 만들려고 하구요. 아 제가 궁금한 건 시대정신2에서 연방준비제도에서 돈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제가 그 부분을 몇 번 봐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드라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전쟁에 대한 것인데 어제가 세계 1차 대전 종전일이라고 아는데 모든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이 다 자기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돈놀이에 죽은 거 같아 화가 납니다. 한반도도 유일한 분단국가고 또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국가라고 생각하는데.. 또 한 번의 남북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질문을 검토하니 화폐 역사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해서, 금본위제를 설명하면 납득이 가능하지 않나 싶다. 금본위제란 금이 있는 만큼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다. 금을 직접 거래하기에는 어려우므로 금을 대신한 영수증이 화폐가 되었다고 여기면 된다. 이 영수증은 언제든지 금과 교환할 수 있었다. 따라서 금본위제에서 금은 유통되지 않는다. 유통되는 것은 창고에 처박아 놓은 금을 근거로 한 영수증 화폐이다.

   

그런데 금본위제가 사라진 오늘날 화폐를 만드는 것은 금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국민은 정부에 세금을 낸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정부는 국민의 세금을 모아 미국 국채를 산다. 미국 국채를 파는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미국 국채를 구입하는 대신 약간의 이자를 포함하여 달러를 발행한다. 미국 재무부는 이 돈으로 금융위기 타개책으로 대대적인 공적자금을 투입한다. 해서, 미국이 기침하면 중국, 일본, 한국 경제가 위태롭게 된다. 금은 없다. 연방준비제도에서 달러를 찍으면 그만큼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국민의 실질 소득이 감소한다.

   

intima309:

**시대정신은 잘 완성되어 가는가..

--네... 거의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제 머리 속에 떠나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

**음... 말하고 싶은 게 뭔가...

--왜 굳이 우리의 비밀을 스스로 밝히려고 하는지 도무지......

**자네... 날 믿나??

--네?? 네...

**아니지.. .아니지... 자넨 날 믿지 못할 걸세..

--당치 않으십니다...

**그래... 그렇게 얘기해야겠지... 미안한 얘기지만 난 자넬 믿지 않네... 또한 우리 조직 내부의 그 누구도 믿지 않네... 자네도 알다시피 우리 조직은 명석한 두뇌 집단일세.. 몇몇은 천재에 가깝지...아주 우수한 두뇌들일세.. 자네도 마찬가지... 그래서 내.. 자네를 내 수하에 두는 걸세..

--네...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일세.... 세상은 더욱 더 복잡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네.... 그로 인해 ... 우리 조직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너무 방대해졌어.. 해서..우리 조직은 수십 년 전에 비해 그 규모가 엄청나지고 조직의 인원도 크게 증가했다네.. **이 조직 내에서 배신자가 안 나오리란 법 없지 않은가..

**하하...이것 보게.... 역사를 모르나.....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동생이 형을 죽이고 형이 동생을 죽인 역사.. 가족끼리도 저렇게 왕권을 가지고 암투를 벌이고 배신을 하는데..... 하물며....안 그런가??

--그렇다면....

**역시... 자넨 참 눈치 빨라..... 그렇다네.... 사전 작업일세.. 혹시 모를 배신자의 양심 선언에 대비하여 미리 터뜨려 놓는 걸세.. 대신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말일세... 생각해 보게나.... 자네 당장 어디 가서 911테러는 자작극이라고 떠들어보게.... 아마.... 미친 넘 취급할걸세.. 물론.... 한두 녀석은 믿거나 적어도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의 반응은 가능하다고 보네.. 허나.... 그 녀석조차도 다른 데서 이런 얘기하면 미친 넘 소리들을 껄 뻔히 알기에 말 못할 걸세.. 즉.... 그들만의 쑥덕임으로 끝난다는 게지.... 911은 자작극이다~ 나는 그들의 조직원으로써 참회를 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오바마 저 녀석이 갑자기.... 나는 허수아비 대통령일 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 뿐이다... 라고 외치면 어쩌겠나.. 물론 그럴만한 녀석을 대통령에 앉혀서는 안 되겠지.... 자칫 또 한 넘의 케네디가 나오면 안 되지 않은가...

   

아휴...힘들게 썼더니 1000 글자 내로 쓰라고 메시지가 나와서 지우고 남은 글입니다.. 시대정신 그리고 이전의 화씨 911 에 대한 저의 나름대로의 생각이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매우 훌륭한 작문이다. 후일 시나리오 대본으로 써도 손색이 없다. 판타지 작가의 소질이 엿보인다. 이 상상력을 무시하지 말고 소중히 키우는 훈련을 거듭할 것을 조심스레 권해본다.

   

직장인:

'시대정신'을 보고 검색하다가 인드라님 블로그 보고 글 읽다가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시대정신'도 그렇고 '그림자 정부'같은 유태자본에 관한 책들을 보다 보다보니, 그럼 나는 뭘 해야 되는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 질문이 나더군요. 저 같은 보통 직장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얼 공부하고 무얼 익혀야 합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대정신이나 그림자 정부와 같이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그간 강조했듯이 영화 매트릭스에서 묘사하듯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나와 무관한 걸? 하면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그전까지 괴로움 없이 행복하게 살겠다는 95% 부류이다. 다른 하나는 문제를 깨달았으나 거짓이라도 괴로움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4% 부류들이다. 굳이 십자가를 매고 고난의 행군을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온갖 고통을 받아내며 형극의 길을 가는 것이다. 괴로움과 고민이 많아 나처럼 수면 부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엔지니어:

인드라님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님의 글을 오래전부터 읽어왔습니다.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통신기기를 연구하는 엔지니어입니다. 저 또한 경제 및 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인드라님의 엄청난 지식과 사고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어 초면에 이웃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고,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엔지니어 분을 환영한다. 나는 무늬만 기계공학도였다. 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증권인:

촌스럽게 블로그를 하지 못하는 블맹인입니다. 블로는 못해도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공부에 대한 열정은 있습니다. 이웃 신청을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조차 모르지만 일단은 신청하겠습니다. 인드라님 블로그를 방문한지는 2주일 정도인 거 같은데 글들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마음 한편으로 원고료라도 보태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참에 이웃 신청까지 해봅니다. 제가 질문을 하거나 할 내공이나 실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저 이웃이라는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INDRA:

글 감사드린다. 날고 기는 고수들이 많음에도 나와 같이 부족한 이에게 관심을 표해서 감사를 드린다. 강조하지만, 나는 여전히 주식에 대해 모른다.

   

아르테미스:

글 잘 읽고 갑니다. 블로그 목록들이 위에 있어서 글을 읽는데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서 여쭙니다. 불로그 목록이 오른쪽에 있으면 보기에 번거롭지 않고 좋을 것 같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조속히 수정하도록 노력하겠다.

   

던힐:

참여연대라.... 진보의 이름을 팔아서 진보란 이름을 더럽힌 자들..... 보수론자들이 가장 까기 쉬운 단체인 참여연대... 거짓광우병 파동의 선봉장이였던 참여연대... 당신들은 영혼까지 썩어버렸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니깐 제발이지 그 더러운 위선 떨지 말아라.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수론자들이 가장 까기 쉬운 단체인 참여연대라는 사실을 대다수 진보진영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그것이 더 큰 비극이다.

   

cjh8141

아고.. 윗글을 읽다보니 단군을 좀.. 제 개인 생각이지만 한인, 환웅, 단군, 한민족에 대한 견해만 빼곤 참으로 좋을 글을 쓰시는 거 같습니다.. 911을 일개테러집단이 천하무적의 보안망을 뚫고 전 세계인 보는 가운데 일으켰다든지.. 줄기세포를 한 과학자가 전 세계를 상대로 뻥을 쳤다든지.. 어떤 재야학자들이 민족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참으로 인간의 머리론 상상키도 어려운 천하의 대역사를 한단고기라는 위서로 표현했다든지.. 하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단고기도 그런 차원의 직관으로 이해합니다.. 일전에 초록불의 글을 링크를 걸으셨던데.. 제가 보기엔 정말 waste 그 자체였습니다.. 쩝.. 그냥 의견이니 노여워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잘 알고 있다. 역사는 진실과 거짓이 겹쳐져 있다.

   

다소고시:

친동생도 천잰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가 이번 주식으로 올해 말까지 플러스를 유지하면 일단 나부터 천재라고 인정할 생각이 있다^^!

   

우리순이:

인드라님 글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이지 넓은 사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최근에 막연하게 생각하던 시장 상황들도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생각지 못했던 연결 고리가 있었음을 알게 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단지 감으로 느낄 뿐 자세한 내막을 찾지 않았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깨우침을 주시고 저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부담 없이 인드라님을 찾겠습니다....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우리의 인식이란 낱낱이 쪼개져 있기에 만일 합쳐진다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연결 고리를 찾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인간임을 자각하는 것일 게다.

   

   

   

   

   

국제유태자본 :피치사,오바마,박원순,이슬람,이리유카바최 국유본론 2008

2008/11/12 13: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236904

   

   

   

국제유태자본 :피치사,오바마,박원순,이슬람,이리유카바최

   

이상한 일이다. 글을 서너 시간 동안 썼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허무하기 이를 데 없다. 보통 자동저장이 되는데 파일이 사라졌으니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 게다가 블로그 포스팅까지 했는데 검색이 되지만 삭제되었다고 나온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국제유태자본:피치사전망,다극주의,이슬람은행,오바마,이리유카바최|국제유태자본론 2008/11/12 04:32 

   

꿈을 꾼 듯싶다. 다시 쓰려니 처음 쓸 때보다 더 힘들다.  다시 쓰느라고 오늘 새벽 수영 강습도 빠졌다.

   

빠롤: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공부 많이 하고 있는 제 1금융에서 밥그릇 잇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의 글을 기초로 투자하지는 말라는 - 님의 글을 보고 리액션하는 자본의 영향도 있겠고, 사실 분석이나 의견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데 듣는 사람은 듣고 싶은 대로 들으려는 습성도 문제인 것이고- 공감합니다 ^^ ; 하지만, 10월27일에 쓰셨던 것처럼 10월말 11월초가 단기 바닥이고 봄까지 단기 반등 이루어졌다가 2009년 주춤세를 겪고 회복이 시작되어 2012, 2013년 울트라 버블에 대한 생각은 아직 변함없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10월 바닥 정도의 세계적인 real bad day가 올 가능성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저는 상해 1500선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날이 찬데 건강하세요. 제 질문이 님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냥 쪽지로 답주시면 더 감사할 것 같아요. 갑자기...사람들이 제1금융에 있다면서 저렇게 모르니 사람들이 손해 난거다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요. 펀드가 이렇게 된 것도 다 저희가 잘못한 것처럼 항의 안 하면 바보가 되는 것 같은 언론에 많이 힘듭니다. 언제나 완벽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람들은 다 알아 맞추는 은행원을 원하죠...) 죄의식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냥 간단히 답해주셔도 좋습니다. 인드라님이 답을 할 의무도 없는 것이고 시간 쪼개시는 건데 간단한 답이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나와 상담하던 은행 직원들이 떠오른다. 오늘날 경제 상황이, 특히 금융 여건이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다. 해서, 누구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 펀드 경우, 수익이 발생하면 고객은 자신이 잘 했기 때문으로 여기나, 손해가 발생하면 펀드운영자 책임으로 여기는 경향으로 도의적으로 죄책감을 지닐 수 있지만, 괴로울 만큼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10월 바닥 정도의 세계적인 real bad day가 올 가능성이 있다면, 한 가지 이유 외에는 없으리라 본다. 오바마가 클린턴처럼 초기에 지지자들을 고려한 듯 레이거노믹스와 다소 다른 정책을 펼치는 듯한 포지션을 취하게 만든 뒤, 국제유태자본이 국제 경제를 잠시 어렵게 한다. 이런 후에 언론을 동원해서 여론 조성하여 오바마는 멘큐 경제학을 쓴 멘큐의 조언대로 레이거노믹스로 달려간다. 시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오바마 경제 회복쇼 약발이 떨어지는 2010년 상반기쯤에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데 그때조차도 시월 말 바닥과 같은 지수까지 추락하지는 않을 듯싶다.

   

상해 1500은 상해지수가 고점 6000에서 1/4 토막이 난 지수다. 대개의 세계 증시 지수가 3년짜리를 보면 유사한 차트를 보여주는데 상해의 버블이 유난하였으므로 그만큼 빠진 것이라고 보인다. 거래량이 줄고 변동성이 축소되고 각종 악재에 둔감하면 바닥이라고 볼 여지가 많다고 본다. 2/3 가량 빠진 현 상황이 바닥이라 조심스레 진단할 수 있지 않은가 싶다.

   

http://stock.naver.com/world/sise.nhn?symbol=SHS@000001&fdtc=0

   

ABC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감기 쾌차하시길 마음속 깊이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은행주의 향방에 대해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희망이 없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최근 계속된 언론의 집중포화가 오히려 추가매수의 기회로 생각됩니다만. 이미 해서는 안 될 지경으로 손실이 나있고, 더 여유도 없어서 버티기도 힘든 상황입니다만.. 혹시 의견이 있으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국계 신용평가사 피치사 전망이 나왔다.

   

[특징주] 은행株, 피치 등급 하향에 동반 하락

http://www.e-today.co.kr/200707/news/newsview.php?TM=news&SM=0101&idxno=194306

   

피치사가 왜 한국 등급 전망을 하향으로 잡았을까? 그리고 근래 영국 언론이 왜 유독 한국에 비판적일까? 여기에 몇 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첫째, G20 시도는 다극주의를 유도하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라는 큰 그림이 있고, 그 하위에 각자는 자기 지위 하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G20에는 한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다. 내년에는 영국이 의장국이 되고, 내후년에는 한국이 의장국이 되어, 전현직, 차기 의장국이 G20을 주도함으로 내년부터 한국은 G20의 주요 의사 참가국이 된다.

   

현재 영국 경제가 굉장히 안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전통적으로 제조업보다 금융업에 힘을 쏟았기에 금융위기 여파가 세다. 마이너스 성장은 물론 실업률이 치솟을 전망이다. 금융 허브라고 불린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모두 어렵다. 버블시대에는 유럽 대륙 경제 강국들보다 좋았던 이들 국가가 금융위기 때는 더 어려운 것이 필연적인 게다. 하지만 사정이 이렇다고 하여 자신의 경제 모델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일본, 중국이야 덩치가 크니 만만한 한국, 말레이시아, 특히 한국을 타켓으로 하여 오늘날 금융위기가 경제 모델에 상관없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수 있다.

   

둘째, 홍콩앤상하이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불발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 10월 위기설, 아시아공통화폐, 산업은행 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700388

   

이 이후 영국 언론이 한국 경제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최근 김정일 사진 조작설 제기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나 싶을 지경이다.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금융 권력간 권력투쟁으로 볼 가능성도 있다. 피치사 발표 당일에 외인이 현물 매도를 하고 있다가 소식이 전하자 매수 전환한 바 있다. 게다가 다른 미국계 금융계에서 동조현상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비판적이다. 해서, 외환은행과 국민은행 주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홍콩앤상하이은행은 AS모나코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셋째, 마이너 신용평가기관 피치사의 문제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 언론과 기관이 앞 다투어 다루고 있다.

   

`마이너` 신용평가사 피치를 믿습니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11103816

   

게다가 피치사의 문제는 올 상반기에 SK에너지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했던 바 있다. 그런데 SK에너지가 이번에 사상 최대의 수익과 매출을 올렸다는 게다^^!

   

현재 한국 시중 은행 분기 실적을 보면, BIS, 차입자본 규모, 연체율 등이 삼대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 모두 양호한 편이다. 외국계 은행의 차입자본 규모가 국산 은행과 달리 10%에 이르러 다소 우려되지만, 그밖에는 매우 좋은 편이다. 예대차 금리 확대로 고수익이 발생했으나, 이를 환차손 등의 대손충당금으로 나갔으니 지금까지의 금융위기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앞으로가 문제인데, 연말까지 은행이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현재 은행은 정부와 갈등중이다. 아쉬울 때는 정부에 손을 벌린 은행이 사태가 호전되었다고 이제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셈이다. 특히 외국계 은행사가 중심이 되어 지급보증을 받지 않겠다고 까지 나오고 있는 배경은, 정부의 경영 개입 때문이다. 이때 주된 내용은, 이명박 정부가 은행더러 가계 대출에만 신경 쓰지 말고 기업 대출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정부-은행 지급보증 MOU 어떤 내용 담나

http://linkpromise.tistory.com/816

   

그런데 외국계 은행이 특히 가계 대출에만 몰입하는 것은 기업 대출이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대기업들은 자체 자금 마련 계획을 짤 수 있으며, 알짜배기 중소기업은 무 차입 경영을 한다든가 해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가라고 해도 안 빌려 간다. 나머지 기업은 불확실한 게다. 게다가 기업 경영이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가므로 지금 잘 나가더라도 태산엘시디처럼 언제 푹 꺼질지 모르는 일이다. 반면 가계대출은 담보가 확실하다. 해서, 현재 한국 가계대출의 주요 부분인 부동산 대출을 가만 보면, 대부분 사업용 대출 자금이다. 코스닥 회사 사장들 대체로 보면 사업 시작할 때 자기 집 담보로 잡고 사업한다^^! 해서, 나는 지금 한국 가계대출이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보는 게다. 왜냐하면 지난 십년 사업 환경이 어려웠고, 코스닥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면 생존 기술을 터득했다고 보아야 하므로, 이들 시장이 매우 견조하다는 것이다. 해서, 은행들이 더욱 더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다만 지금 또 싼 이자만을 찾다가는 혹 다시 올 금융위기 때 또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해서, 이 경우만큼은 은행보다 정부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해서, 현 시점에서는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여유자금으로 했다면 들고 있는 것이 순리이다. 최소한 옵션만기일까지 주된 세력이 주가를 급속히 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야후리:

인터넷 공간에서 경제 관련 글을 쓰며 유명해진 미네르바 정체는 50대 증권맨이라는 기사가 떴네요. 기사를 접하고 난 뒤 인드라님이 떠오르더군요. 미네르바의 글은 특별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누구나나 쉽게 접하며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지만 적어도 인드라님 글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기에 미네르바 글처럼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며 빠른 속도로 대중성을 띄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의 고수라면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며 그 고수만의 세계에선 유명세를 탈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이 무시 못할 국제유태자본론의 파급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더욱 주목받을 것이며 세상이 국제유태자본을 주목하는 시기가 왔을 땐 그 전에 이 글을 접했고 생각을 나눴던 우리들은 세상의 설계자의 위치에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이웃 한 회원 후원 아이디어는 정말 멋지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네르바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한 사람의 네티즌으로 반대한다. 이를 전제하고, 아고라의 2대 경제 논객이 미네르바, SDE라고 알고 있다. 아고라에는 가지 않으나, 퍼온 글들이 워낙 많아 대표적인 글 몇 개 읽어보았다. 야후리님 말대로다. 다만 문제를 지적할 수 있겠다. 미네르바의 문제점은 두 가지, 하나는 시대정신에 대해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는 것, 또 하나는 한국 부동산 문제에 GDP와 부동산 지가를 곧바로 연계시키는 우를 범했다는 점이다. SDE는 내가 알고 있는 석진욱이 맞다면, 그는 민주노동당 당원이자 특이하게도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는 민족해방파다. 그의 특기는 미국 자료들과 삼성 등의 경제연구소 자료들을 엄청 스크랩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짜깁기해서 올리는 것이다. 불행히도 그의 정치적 감각은 상당히 뒤떨어져서 잠시 진보진영에서 조소의 대상이 되었기는 하지만, 경제 기사를 가끔 읽을 만하다. 문제는 SDE가 취하는 포지션이 늘 반한나라당 전선이고, 그에 맞추어서 경제 기사만을 취합하므로 늘 모순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SDE를 한방으로 날릴 비판은 그의 한반도 금융허브론 지지다. SDE 말대로 한, 오늘날 영국, 아이슬란드, 아일랜드의 비극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런 까닭에 SDE가 집권하는 날이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하는 날이라고 나는 단언할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고라 경제토론방은 내가 볼 때 눈 버리는 곳이라고 보인다. 경제전망이란 낙관과 비관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어느 한 쪽에 지나치게 되면 의미가 없다. 영원한 비관론자도 없고, 영원한 낙관론자도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해서, 한국의 경제 분석 수준이, 그리고 비관론자 수준이 미네르바나 SDE 수준이라면 절망적이고,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매우 우습게 보일 것이다. 참고로 나는 비관론자라고 해서 무조건 비판하지 않는다. 마크 파버 같은 경우 평가하고 있지 않던가?

   

아르카디아:

글 가운데 양극체제니 다극체제니 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극체제로 갈 것이다(이거 인드라님 글에서 본 것인지 신문에서 본 것인지 좀 혼동됩니다만)고 하는데, 양극과 다극에 대하여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까지 초강대국 미국의 일극체제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양극이란 미중을 일컫는 것인가요? 다극이라면 유럽, 러시아 등이 포함된 것인가요? 쪽지를 보낸 박원순님은 참여연대의 그 분인가요? 정말 속이 후련한 글 잘 읽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쪽지 글쓴이들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두 가명 처리한다. 쪽지 쓴 이가 그간 내 블로그에서 박원순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었던 데서 힌트를 얻어 가명을 만든 것이다.

   

양극체제이니 다극체제이니 하는 것은 내 글에서도 등장하였고, 언론에서도 나온다^^! 이 개념은 국제정치학에서 주류인 현실주의 이론에서 나왔다. 그중에서도 핵심적이라 할 수 있는 세력균형이론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특히 존 미어샤이머가 잘 정리한 바 있다.

   

존 미어샤이머

http://blog.naver.com/ehdrbqkqh1?Redirect=Log&logNo=70027877239

   

국제유태자본론의 정치적인 특징은 국제 정치를 각국의 국익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19세기~20세기 제국주의 땅따먹기는 이들을 내몰고 배후에서 조종한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계략에 의한 착시 현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의 나폴레옹전쟁과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보듯 국가를 초월한 국제유태자본의 자본 지배력 강화 및 영향력 증대가 원인인 것이다.

   

중국과 북핵에 대한 미어샤이머vs.브레진스키

http://blog.naver.com/aglaea13?Redirect=Log&logNo=80024716945

   

국제유태자본론을 기둥으로 하여 상기한 분석  등을 비판적 안목으로 접근하면 유익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부시 정권 전략이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다극주의'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는 오바마 정부에서 '드러난 다극주의' 전략으로 이행할 것으로 본다. 역시나 오바마 정부는 다극주의를 선호한다고 한다. 해서, 숨은 다극주의=미어샤이머 VS 드러난 다극주의=브레진스키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둘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 오히려 연속성으로 보아야 한다.

   

미어샤이머 분석에도 보듯 단극체제는 불가능하다. 사실은 가능하지만, 전략적으로 가장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양극체제로 하자니 미국 외의 다른 세력들이 모두 지지부진하다. 따라서 지나치게 미국 공격성을 드러내어 미국을 파괴하는 전략이다. 금융위기도 '숨은 다극주의' 전략에 근거한 것이다. 해서, 세계인이 미국이 허약하다고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동시에 유럽연합 등 지역연합을 통해 상대를 강하게 하는 것이다, 마치 히틀러를 지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야 미국을 북미연합으로 나가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균형을 맞춘 뒤, 불안정한 다극체제를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불안정한 다극체제 시대에서 노리고 있는 것은, 첫째, 지정학적 갈등을 강화시켜 필요하면 이라크전쟁을 일으키는 것처럼 전쟁으로 세계 경제를 지탱시키는 것이며, 둘째, 평화 시에는 각국 갈등의 조정자로서 미국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이며, 셋째, 여기저기를 찝쩍거리다가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하면 그간 지켜봤던 지역 중 쓸만한 지역을 택하여 세계 규모의 전쟁을 치루거나 전쟁에 준하는 자연재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비상시국을 만들어낼 수 없으며, 비상시국이 만들어지면 새로운 체제, 혹은 신세계 질서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나카 사카이라는 시사 분석가가 있었는데, 부시 정권의 의도를 숨은 다극주의로 본 점에서 나와 유사한 관점을 보여주었다. 예전에는 한국어 사이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일본어 사이트만 있다. 동북아 문제에 대해 재미난 글들이 많이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다나카 사카이의 시사 분석

http://tanakanews.com/index.html

   

새로미:

인드라님, 전에 블로그에 인드라님이 오바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신 것에 대해 의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오바마를 제 2의 링컨, 케네디라 생각하고 FRB를 살짝(?)이나마 건드려줬으면 하는 조심스런 바람도 있었지요. 그러다 어제 밤 오바마의 연설을 보니 오바마가 팔레스타인 땅에 대해 유태인들의 편을 들더군요. 뭐, 미국이 유태인의 편은 드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오바마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니 '아... 저런 씹쌔끼....' 이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역시 미국엔 믿을 정치인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미국에 제2의 링컨, 케네디는 기대할 수 없는 걸까요?

   

INDRA: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603184600

   

국제유태자본과 골드만삭스, 그리고 오바마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514097

   

글 감사드린다. 오바마에 대해 큰 기대를 할 필요도, 실망도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 현 시점에서 나는 오바마의 긍정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오바마는 다행히도 이전 노예민주당 대통령과 달리 한반도 문제에 온화하게 접근중이다. 이명박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북핵 문제도 우선순위에서 다소 뒤로 미루었다. 이는 모두 좋은 징조다.

   

유럽에서 오바마 비판이 점증하는 듯싶다. 왜 이런가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유럽을 미국 다음으로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는 유럽과 아시아를 동등하게 보려는 시각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중동 정책에서 드러난다. 유럽은 중동에 이해가 깊다. 대체로 국제유태자본이 이스라엘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니다. 정확히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다.

   

킴 필비

http://blog.naver.com/jsbogota?Redirect=Log&logNo=50001593612

   

존 필비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609/e2006092916390763820.htm 

   

국제유태자본과 제 6의 사나이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149034

   

로스차일드 시대에 중동을 구성했던 틀인데, 이것이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이 뒤틀린 것이다.

   

해서, 오바마가 택할 정책은 아직 뚜렷하게 제시된 것이 없지만, 징후를 분석하면, 파키스탄, 인도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일단 보인다. 유럽과 동아시아가 모두 만족하는 그림이 될 수 있다. 파키스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였고, 인도 정치권에 대해서는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 왕따를 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바마는 최소한 당선자 시절만큼은 부시 정권과 다른 듯이 보이는 모든 이미지 연출을 하려고 할 것이다. 다만 전에도 말한 바, 북핵 문제만 보아도 2006년 이후의 부시 정권은 사실상 오바마를 위한 과도기 정부였다는 것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나는 향후 일 년간 가급적 오바마를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할 것이며, 허니문 기간을 지킬 것이다.

   

샤를다르 :

유럽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의 의견을 한 번 달아보겠습니다. 유럽의 몰락은 유렵연합으로 어느 정도 제동이 걸렸다고 봅니다. 인구학적 면에서 유럽은 이미 변화를 체험중입니다. 다수의 아랍계 이민자,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거주중입니다. 문제는 이민자들 중에 얼마나 쓸모 있는 이민자가 있느냐입니다. 문화 충돌을 예방하려면, 유럽의 탈종교화에 무슬림 이민자들도 동참해야합니다. 이슬람 문화는 유럽 문화에 충돌할 소지가 많기에 어느 정도의 탈종교화는 충돌을 줄일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숙련된 이민자들이 필요합니다. 이민자도 늙으면 사회복지를 받아야 하는데 무작정 사회복지를 펼칠 수가 없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민자들이 게토를 만들어서 통합이 실패하면, 부정적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게토화 방지는 이민자 수용정책에서 핵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럽의 방향은 군사 분야의 혁명, 문화력의 신장, 경제 구조 개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의 군사력은 약해졌습니다. 차라리 하나의 군대로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유럽패권을 위해서는 유럽군의 창설이 필수적이고 이미 프랑스와 독일이 그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강한 문화력은 사회통합에 용이하고 유럽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시켜서 타 지역에도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 면에서 유럽은 중남미와의 교류를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 구조는 종래의 복지주의에서 어느 정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더 이상 젊은 세대가 무작정 늙은 세대를 부담하는 구조는 인구의 구조와 모순되기에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요.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어느 정도 제조업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No라고 하면, 꽝이라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며칠 동안 좀 더 공부하다가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무작정 질문하는 것보다 핵심만 질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니까요.

   

http://www.allphilosophers.com/nietzsche/nietzsche_aftersong.html

   

Oh Lebens Mittag! Zweite Jugendzeit! Oh Sommergarten! Unruhig Glück im Stehn und Spähn und Warten! Der Freunde harr' ich, Tag und Nacht bereit, Der neuen Freunde! Kommt! 's ist Zeit! 's ist Zeit! Dies Lied ist aus,—der Sehnsucht süsser Schrei Erstarb im Munde: Ein Zaubrer that's, der Freund zur rechten Stunde, Der Mittags-Freund—nein! fragt nicht, wer es sei — Um Mittag war's, da wurde Eins zu Zwei... Nun feiern wir, vereinten Siegs gewiss, Das Fest der Feste: Freund Zarathustra kam, der Gast der Gäste! Nun lacht die Welt, der grause Vorhang riss,

Die Hochzeit kam für Licht und Finsterniss ..... 이 글을 보자 니체의 beyond good and evil의 시가 생각나서 붙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은 따로 여기에 붙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이 인드라님께 가장 어울린다고 봅니다. '결혼식은 빛과 어둠을 위해 왔다' 앞으로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기를 바랍니다.

   

INDRA:

friend Zarathustra has come, the guest of guests! Now the world is laughing, the dread curtain is rent, the wedding day has come for light and darkness.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856230

   

글 감사드린다. 이슬람 문제는 세 가지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첫째 문제는 국제유태자본 관점에서 상기한 답변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

   

프랑스 인종갈등 주범은… 유대인 對 아랍인

http://blog.paran.com/ordor/590731

   

둘째 문제는 이슬람 인구의 높은 출산력과 저임금 노동력이다. 유럽은 지난 경제성장 시기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이슬람 저임 노동자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들의 회전문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노동력만 들여올 수가 없는 것이다. 나아가 이제는 이슬람인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주의의 근간인 사회보장제도가 근본에서부터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따라서 유럽의 유럽주의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충격을 줄이고자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한사코 막는 정도다.

   

[해외논단]이슬람에 잠식당하는 유럽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81030004101&cid=

   

이제 유럽은 유럽-이슬람이 공존하는 모델을 찾지 않으면 몰락이 불가피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가 없는 것이 아니다. 과거 유럽에서 유럽-이슬람이 공존했던 지역이 스페인과 터키였는데, 예서부터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학술적으로도 다음과 같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의 역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75101

   

유대교와 기독교와 이슬람이 한 뿌리라는 인식이다.

   

세 번째는 국제유태자본이 왜 와하비즘에 주목을 하였는가이다.

   

바리새파와 칼뱅파, 와하비즘에는 공통점이 있다. 당대 상업에 관해서는 관용적이면서 빛과 어둠이라는 조로아스터적인 엄격한 계율을 강조하면서 민족 독립 운동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 중 가장 최신의 종교는 이슬람이다. 또한 바리새파와 칼뱅파와 와하비즘 중 가장 현대적인 종교는 와하비즘이다.

   

이슬람 은행과 금융

http://hopia.net/hong/file/mid02_Islambank.htm

   

이슬람 은행은 무이자다. 코란에 따라 이자를 금하고 있다. 이슬람 은행은 투자에 따른 배당금으로 운영되며, 주로 부동산 투자에 힘을 쓰고 있다. 현재는 기존 은행과 보완적 성격이다. 유럽에서는 영국에 먼저 설립이 되었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이슬람 은행에서 어떤 변형 모델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 예상하고 있다.

   

와하비즘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eid=HuojyNNOTAqLVIrZKADsKA2p9XpT2tOf&qb=v83Hz7rxwfI=&pid=fep7Cwoi5TCssceRcNRsss--321291&sid=SRo6x604GkkAAFFuGpk

   

이슬람의 종파

http://www.islammission.org/islam/history/sects2.htm

   

이를 통해서 보듯 이슬람 공동체는 매우 강력한 편이다. 북아프리카, 중동 이주민은 물론 이슬람과 관계가 없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도 유럽으로 오면 이슬람 공동체에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마치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처럼 말이다.

   

해서, 문제는 명확하다. 현재 흐름은 이슬람인이 유럽에 동화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이 이슬람에 동화되어야 하는 대세가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붉은벽돌:

인드라님 여러모로 좋은 글들 감사드립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존경심이 커져서 인사라도 드리고자 이렇게 이웃 신청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저의 블로그는 관리하지 못하지만 인드라님께서 쓴 글들 깊이 생각하며 읽겠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그림자 정부의 저자 이리유카바 최는 어떤 사람인지 혹시 아시나요. 이분도 보통 분은 아닌 듯한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리유카바 최의 이력을 보면 보통 사람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의 이력 중에는 캐나다화폐경제개혁위원회(comer)이라는 사회단체 회원이라고 나와 있다. 화폐경제개혁위원회?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에서 언급하던 것과 유사하지 않은가? 참고로 나는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이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교회에서 쉬쉬하는 그리스도교 이야기"까지 썼다. 해서, 이리유카바 최가 이전까지 아무런 명성이 없다가 이천 년대 들어서서 갑자기 해냄이란 한국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출판사에서 책을 내었다는 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프로그램 중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하는 편이다.

   

내용적으로 보자면, 그의 책 중 경제 편을 제외한 나머지는 비판적인 면들이 많다. 정치 편에서는 이리유카바 최에게서 깊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간의 음모론들을 정리하였지만, 이를 자신의 논조로 소화시키지 못했다. 철학이 부재해 보였다. 다시 말해, 이리유카바 최의 음모론은 여타 다른 음모론보다 하급이 아닌가 싶었다.

   

최악은 51구역 이야기다. 카터 정권이 외계인 문제를 밝히겠다고 공약을 했던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정보 활용을 교묘하게 하는 편이다. 심지어 라자 사건에서 보듯 일부 증언자를 일부러 만들어내기까지 한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상당수의 음모론을 함께 유포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엉터리 음모설도 함께 내보내어 설득력이 있는 사실마저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리게 만드는 수법이다.

   

정리하면, 이리유카바 최의 책은 경제면을 빼고 나머지 그의 저서는 읽지 않는 것이 좋아 보인다. 경제편은 읽을 만하다. 아울러 이리유카바 최는 국제유태자본이 고용한 인물, 최소한 관계된 인물이 아닐까 싶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참고로 나는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신뢰하지 않으며,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의 하나로 볼 따름이다. 음모론 책으로는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나는 보고 있다.

   

두아이아빠:

한 달 전에 당신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3년 전에 그림자 정부1,2,3권을 보면서 음모론적 시각을 가지고 그냥 지나쳐 읽었는데 2주전 다시 한 번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과 사상에 다시 한 번 영향을 끼치게 되었구요.  당신의 사이트와 시대정신이라는 동영상을 같이 일하는 팀장 형님에게 추천하고 보여주었더니 저보고 너무 정치적이고 음모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념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셨겠죠?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이러한 상황에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나를 심각하게 생각해보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확한 믿음을 통해서 담대하게 살아나가야 하지 않나 봅니다. 점점 안개로 미로 속에서 헤매는 과정에서 점점 그림자 정부의 결말처럼 통제되고 멸망으로 치닫는 사회에 대비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하네요.. 저는 똑똑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신념과 양심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며, 인드라님처럼 명쾌하고 논리적이고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서 부터 사회, 정치, 과학, 철학 등 너무 산만하게 관심이 많아서 항상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세상의 악을 무찌르고 싶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 기도와 당신의 소중한 글들과 건강과 정신적 자산을 잘 유지하셨으면 바람입니다.  자주 자주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와 더불어 저의 견해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금씩 피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국제 유태자본과 성경에서 말하는 마귀가 일치된다는 생각이 왜 자꾸 글을 읽을수록 떠나지 않는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전에도 말씀드린 바, 시대정신이란 다큐를 접하는 이들은 대체로 두 가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하나는 자신이 알던 상식과 너무 달라서 받아들이기 힘들기에 일단 음모론으로 부정부터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들은 집에 가서 님에게 했던 말과 달리 반신반의하며 검토를 해볼 것이지만, 사는 것이 바쁜지라 95%는 잊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 이들 중 일부는 음모론이 설득력이 있다고 여겨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해서, 누구보다 비판적이다. 약 4%는 음모론일지라도 현실에 가깝다고 여기나 국제유태자본의 막강함에 순응한다. 이들이 유달리 음모론에 비판적인 것은 자신이 국제유태자본의 막강함에 굴복했다는 사실을 심리적으로 인정하기 싫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극소수만이 대안을 찾아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각자는 국제유태자본에 관해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을 하기 마련이다. 다만 모두의 힘을 합하지 않으면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이 될 우려가 많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성경의 마귀가 겹쳐 보이는 것은, '오캄의 면도날' 현상 때문이 아닌가 싶다. 즉, 인간은 잘 알 수 없는 복잡한 현상이 발생하면, 이를 기존에 자신이 알던 최상의 현상으로 단순화시켜 보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이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단순화라고도 말할 수 있다.

   

천문학자:

안녕하세요 . 요즘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을 조금 넓히고 있습니다.  정말 유익한 글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 처음 들어와 봤을 때가 시대정신을 본 후 인데 사람들의 평이 궁금해서 블로그를 뒤지던 중 들어온 블로그가 인드라님의 블로그였죠. 첨엔 글이 길어서 읽을까 말까 하다 읽고 나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지식을 넓히고 싶다란 생각이 마구 들기 시작했죠. 세상을 보고 싶었다고 할까요. 말이 조금 길었네요. 전 어렸을 적부터 개신교를 믿으며 자라오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회의가 들기 시작했고 시대정신을 보고 나서 그 부분이 조금 더 강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적인 질문이지만 인드라님은 종교를 믿고 계시는지요? '인드라' 라는 게 불교 용어 같던데 정신만을 배우시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무신론자다. 하지만 기독교 등 여타 종교에 반감이 없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내 가족들은 다양한 종교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도 한국에 있는 모든 종교가 골고루 있지 않나 싶다. 게다가 내 아이가 기독교 성향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에도 별로 개의치 않는 편이다.

   

인드라는 제석천이라는 불교 용어로 소개가 되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아리안족(오늘날 이란 지역으로 추정이 되는 지역에서 온 유목민 집단)의 신이다. 이 신은 제우스와 유사하다. 천둥 번개의 전쟁 신이자, 비를 내리게 하는 농경의 신이다. 처음에는 전쟁 신이었는데, 인도에 정착하면서 농경 신으로도 변신을 한 듯싶다. 그러다가 불교에서 받아들여 제석천이 되었고, 한반도로 흘러들어오면서 단군의 모델이 된 듯싶다. 인드라라는 아이디는 우연히 만든 것이다. 어느 날 아이디를 고르려고 영어사전을 펼치고 아무 단어나 보이는 대로 정하자고 했는데 그것이 인드라였다. 해서, 엄밀히 말하면, 나는 인드라와 관련된 종교와는 무관하다. 관심도 별로 없다^^! 다만 종교를 학적으로 공부하는 데에는 흥미가 있어서 지식으로서 자료를 모으기는 한다.

   

클레어:

제가 지난 번 댓글에 순수하지 못한 글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 수 없다고 했지요. 그 이유는 근거가 객관성을 잃었기 때문이지요. 그들의 글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분석을 통하여 결론에 이른 게 아니라 이미 결론을 내놓고 근거를 꿰어 맞추다 보니 설득력이 없는 것이지요. 박원순씨의 쪽지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우리 위 쪽지를 보낸 박원순씨의 심리를 한 번 파악해 봅시다. 그가 표면적으로 꼬투리를 잡은 건 바로 후원금입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박원순씨가 현재 상당히 당황했으며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인드라님의 후원금 문제는 애초에 시작도 안했을 뿐더러 우리 이웃들이 내는 후원금은 말 그대로 원고료일 뿐입니다. 전 제 후원금에 대해 인드라님이 자녀들 빵을 사주시든 장난감을 사주시든 상관없습니다. 전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지식을 얻었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얻고 싶기에 기쁜 맘으로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내고 싶은 겁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무슨 당비처럼 의무감에, 혹은 사심을 가지고 내는 게 절대 아니란 겁니다. 정말 말 그대로 고마워서 감사해서 만나서 밥이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맘에 그러는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인데 박원순씨 당신이 뭐라 할 계제가 아닙니다. 제 외할머니께서 한 때 참여연대 간사를 하셨지요. 참여연대의 회계가 얼마나 불투명한지 말씀하시더군요. 그러고는 관두셨습니다. 박원순씨 당신이 뭐라 말할 입장이 되는지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당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드라님을 발견하고 심히 당황함과 동시에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인드라님이 괘씸했다고. 그래서 되도 안하는 꼬투리를 잡은 거라고. 그동안 뭐하나 꼬투리 잡아 보려 노력하시다 하나 걸렸다고 쾌재를 불렀겠지요? 돈에 넘어가는지 한 번 인드라님을 떠보신 게 아닌지요? 그동안 인드라님 글을 읽고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건 당신이 바로 그런 인간이라는 방증이지요. 인드라님 글 잘 읽고 감사하다면서 인드라님이 맘에 안든다? 그리고 안경 도수를 다시 맞춰라? 대체 무슨 말입니까? 잘못된 시각의 글을 보고 감사한다? 인드라님이 보는 시각이 잘못됐다고, 안경도수를 다시 맞추라고 하면서 든 내용이 후원금?? 도수가 잘못된 게 있으면 그 얘기를 하셔야지 아직 시작도 안한 후원금 꼬투리를 잡다니요? 또한 말이 후원금이지 이는 참여연대처럼 거국적으로 돈을 거둬 삥땅하는 게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써 당신이 왈가왈부할 문제도 아니지요. 그리고 인드라님 정도면 굳이 일 안해도, 후원금 안 받아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분입니다. 인드라님 이제까지 글을 보면 알겠지만 그 글 안에 돈 되는 정보가 아주 많지요. 인드라님 말 듣고 거기에 돈을 걸었다면 다들 돈 많이 벌었을 겁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거기에 돈을 걸지 않으셨더군요. 오히려 카프카처럼 낮엔 노동을 하십니다. 사실 제가 전업으로 하시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그랬다면 인드라님의 명분이 조금 차감 되었을 겁니다. 시골의사가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지 않기에 더욱 명분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명분입니다. 제가 인드라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단지 뛰어난 식견 때문만이 아니라 바로 명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뛰어나다 할지라도 명분이 없다면 전 따르지 않을 겁니다. 전 인드라님이 책을 내시는 건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책으로 인해 인드라님 또한 어쩔 수 없이 주류가 돼 버리면 지금처럼 진실을 말할 명분을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현재도 당신 같은 사람이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며 태클을 거는데 인드라님께서 책을 내서 진실을 공론화 시키려 한다면 수많은 반대에 부딪힐 게 자명합니다. 어쨌든 쪽지를 통해 스스로 캥기는 게 많다는 사실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바른 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누릴 만큼 누리신 분께서 뭘 더 바라십니까? 결국 모든 것은 박원순씨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친동생이 근래 내 블로그 글을 우연히 보고 역시 우리 형님은 천재라고 하면서 그간 저축한 돈을 몽땅 내게 맡길 터이니 자금 운용 좀 하라고 하다가 며칠 전부터 친동생이 요 며칠 주식 투자를 직접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자랑해서 내가 초보 때는 오히려 돈을 벌지만 이내 잃게 되는 것이 주식시장이라고 엄포를 놓았더니 이제 천재 아니라고 한다^^! 예전에는 내 주가 예측 때문에 십억을 벌었다고 고맙다는 메일을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인생지사 새옹지마인 법. 그리고 사람들이 언젠가는 클레어님의 외할머님처럼 참여연대에 관한 진상을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클레어님의 의견에 동의하며 덧붙이자면, 그렇다. 굳이 따지자면 나는 원고료도 절실하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첫째, 자신의 의견을 굳이 언론이라는 매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일종의 직거래 방식이다. 인터넷에서 좋은 글을 만나면 서로가 격려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틈새에서 비주류가 주류로 갈 필요 없이 나갈 방도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내 사정만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른 이들에게도 발생할 때 선례가 되기 위해서다. 둘째, 겉으로 너무 고고한 척하면 속으로 곪아터지는 법이다. 노무현 정권 때 왜 정권을 쥔 386들이 쉽게 타락한 이유가 무엇인가? 내면은 이미 썩었는데, 겉으로만 아닌 척하다가 막상 권력을 쥐니 환장을 한 게다. 해서, 그 친구들 기본 논리가 우리가 해먹은 것에 비하면 김대중은, 김영삼은, 전두환은, 박정희는 운운이다. 하여, 이 친구들이 더 위험한데, 죄의식이 없다. 김민석 보라. 검찰이 들이민 자료를 보면 거의 확실한 데도 무슨 민주화 투쟁하듯 하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은가. 귀결은 지킬 수 있는 법, 혹은 불문율을 만드는 게다. 우리는 산 속의 도사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여, 우리의 삶을 보다 가볍게 해야 한다.

   

intima309 

님의 글은 나비효과처럼 한반도에 스며들 것입니다.... 그래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의 그 어떤 국가도 유태인 앞에 굴복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밟아도 밟아도 다시 살아나는 잡초처럼 만만한 민족이 아니기에..... 결국 한국은 위에서 망치고 아래서 일으켜 세웠다고 봅니다.... 마찬가지... 국제유태자본이 갖은 수작을 부려도 결국 대한민국은 이겨내리라 믿고 싶습니다.. 시온의 칙훈서에 글이 기억나네요.... 설사 천재가 나타나 우리에게 대적하더라도~~ 라는 글귀.... 저는 님의 작은 시작으로 이순신과 같은 영웅이 될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리라 봅니다....그 한 사람을 위해 글을 쓴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듯...그런 사람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이런 글 쓰면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적어도 세계를 움직이고 쥐락펴락 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 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 아닙니까..... 물론 배웠다는 자들은 비아냥거리면서 코웃음 치겠지요..... 배웠다는 넘들이 그래...외환위기나 얻어 맞아는고.  배웠다는 넘들에게 묻고 싶네요.....주식은 조작이라는걸 알긴 아는가...안다면 왜 감추는가.....이 거대한 사기판에 대해 그 배웠다는 정치인들과 교수들은 입을 다무는가.....주식은 조작이 아니라서? 세계의 주식은 어찌하여 동시다발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가.. 웃기지 않은가...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위선질 하지 말란 말이다 씨뱅이들아.....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웅적인 사람도 필요한 동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걸음씩 진일보한다면 일단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들 놀음에 놀아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

   

거울:

안녕하세요... 항상 (알게 된지 얼마 안됐네요) 눈팅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이웃이 되고 싶어서 쪽지 드립니다... 블로그를 사용을 안 하는 편이라.... 하지만 인드라님의 글은 항상 눈과 귀를 밝게 해주시기에... 이렇게 이웃이 되고자 쪽지를 보냅니다... 빨리 쾌차를 바라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건강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 나아지고 있다. 이웃이 되어 반갑다^^!

   

날쌘호랑이:

인드라님의 글을 우연히 읽은 후, 정신적 충격과 각성을 얻고, 이전에 제가 살아온 삶을 반성하며,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게 하루 일과가 되었습니다. 저는 인드라님께서 후원 이상의 가치를 받을 자격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백 권의 책보다도 지혜와 통찰력을 담은 인드라님의 글 한 줄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 항상 건강 유념하시구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고, 많은 이들의 기둥이시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저도 사실 후원하고 싶은데, 지금 제 상황이 안 좋아서 여건이 되면 꼭 후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 팬클럽이나 모임이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인드라님 파이팅!!!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다. 말이 나왔길래 후원금 운운이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각자의 방식이 있다고 보면 된다. 행여 마음에 부담이 있다면 잊어주기를 바란다^^! 팬클럽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간 팬클럽 등을 지켜보았을 때, 나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지 않나 보고 있다. 나는 사회성만큼이나 개인성을 두는 편인데, 팬클럽이 개인성을 둔감하게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다. 우리는 보다 수평적으로 사람 대 사람의 관계를 더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인드라의 그물'을 떠올리시길 당부드린다.

   

던힐:

인드라님은 더 쉬셔야 합니다. 막말로 오늘만 날도 아닌데 말이죠. 앞으로 글을 쓸 날이 더 많습니다.그런 많은 날을 위해서라도 건강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겁니다. 일간신문에 카툰을 올리는 만화가처럼 뭔가에 쫓기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천하를 다 가져도 건강을 해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고작 6시간 잤다고 숙면을 취하셨다고 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날마다 글을 쓰시는 게 힘드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힘이 날 때 쓰시면 됩니다. 부디 사명감도 좋지만 자신의 건강 먼저 챙기시는 인드라님의 인간적인 면도 보고 싶습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여기에 맨날 들려서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사람들도 똑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나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최고인 듯싶어 많이 자려고 노력중이다. 해서, 던힐님 말씀 때문에 어제는 잠이 깨도 일어나지 않고 계속 누워 있기까지 했다. 그리고 글쓰기란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손가락에 가시가 돋을 정도여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매일같이 쓰기 때문에 글이 술술 써지는 것이다. 밥 먹듯이 글을 써야 글이 써진다. 어떤 분은 밥 먹듯이 매일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겠다.

   

레이싱짱 :

카프카의 삶... 저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내용은 접어두고, 그래서 공감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8시간 일하고, 8시간 놀며, 8시간 자는 삶을 평생 살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다. 불행히도 우리들 대부분 삶이 이러하지 못한 듯싶다.

   

달건이: 

작은행복>흥분하여 글을 막 썼다가 지웠습니다. 인드라님의 가르침을 계속 받고 싶은 학생입니다. 전 인드라님을 그 누구보다 좋아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나를 좋아하는 학생보다 똑똑한 학생을 더 좋아한다. 똑똑한 학생이기를^^!

   

취권:

인드라님.. ^^ 근 한 달간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쪽지를 보냅니다.. 이런 설레임을 전 좋아합니다.. 암컷이라고 생각하실지 몰라 수컷임을 미리 밝힙니다. 저 역시 방황하는 우매한 일원중 하나이리라 미리 짐작하시겠지만.. 그러므로 인드라님의 글을 즐겨 봤지만서도.. 제가 오늘 님에게 쪽지를 보내는 원인은... 음주입니다... 다시 말해.. 음주작문입니다.. @..@ 따라서 답장은 정중히 사양하며.. 차후에 블로그 이웃이 되었을 때 정식으로 덧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술기운에 문득 생각나는 말이... "오블리비아테"라는 주문을 주절거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기억해 주십시요.. 훗날 인사드리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블리비아테~!

   

봄이랑:

...언제나 그렇듯 천재는 극소수이다. 그들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보존해야 한다. 천재는 자유의 분위기 속에서만 자유롭게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재는 '천재라는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개성적이다. 구성원들로 하여금 각자의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사회가 제공하는 적은 수의 유형들 중 하나의 유형에 천재들이 자신을 적용시켜야 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억압을 받을 것이다. 그들이 소심하게 행동하여 이러한 틀에 강제적으로 적응하는 것에 동의하고, 억압 아래에서는 확장될 수 없는 자신의 부분들이 확장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는 것에 동의한다면, 사회는 그 천재들로부터 혜택을 별로 얻지 못할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이 지은 <자유론>에서 빌려온 구절입니다. 그 글을 읽는 내내 인드라님이 떠오르더군요. 인드라님의 지난 글들....그리고 최근의 글들을 관심 있게 읽어보신 독자라면(이웃& 방문객) 그분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는 아주 " 드문'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는 이른바 '천재'입니다. 어떤 개인적 사리사욕도 돈 욕심도 없는, 이른바 세태에 발맞춰 '잔머리 굴리는 순발력'도 하나 갖추지 못한, 그저 정의로운 피돌기를 가진 소년처럼 푸릇하고 순수하고 맑고 착한 바.보... 그러나 세상의 이치와 모든 사물을 다른 사람보다 더 크게 넓게 바라보는 통찰과 직관을 가진 밝은 혜안의 천재입니다. 바로 그것이 제가 인드라님을 좋아하고 따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평소에는 좀 바보 같은데 가끔 내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는 동시에 사람들 순간적으로 기분 나쁘게 하는 직설적인 말을 곧잘 해서 점수를 다 까먹는 경향이 있다. 해서, 이해해주시는 봄이랑님 같은 분이 고마운 게다. 봄이랑님의 말씀을 나타냐에게 들려주어서 점수를 좀 땄다. 전보다 조금 더 나를 대우해주는 느낌이다. 진심으로 고마운 봄이랑님이다. 봄이랑님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국유본론 2008

2008/11/09 22:5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이웃 분들의 진지한 충언을 접하고서 내 삶이 헛된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기뻤다.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다. 한편에서는 질문이 쏟아지고, 다른 한편에서는 쉬라고 권하고... 그 어떤 길을 택할까 고민을 하였는데, 가끔씩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긴다. 하루 정도 시간을 갖고 질문에 응한다 해서 질문하는 분들이 성을 내지는 않을 듯싶다. 마침 전날 일이 바쁜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 정신없이 자는 바람에 6시간 잤다. 그랬더니 머리가 개운하고, 감기 증상도 줄어든 것 같다. 아직은 여전하지만 말이다.

   

리연걸: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며칠 전에 님 블로그 보고서 충격에 빠져 넋을 잃고 지금까지 올라온 글을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선 이런 블로그를 발견한 것에 대해서 큰 행운을 느끼며 님의 그 방대한 지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시대정신 감상 이후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님 글을 읽으니 엄청난 정보에 제 뇌가 마비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혼란이라 할 수 있죠. 11월 월간조선에 이대의 한 교수님이 지금의 금융위기 이후에도 미국의 패권은 유지된다고 합니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GDP의 수치를 인용하고 중국은 아직 멀었다는 근거를 내세우면서요. 저는 최근에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미국을 비판하고 유럽을 주목하고 있더라구요. 2005년에 나온 책이라 지난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 나름 타당성이 있는 듯 보입니다. 유럽 중심으로 갈지 아니면 미국의 패권이 유지될지 궁금하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주도하는 세력이겠죠. 그들이 님의 글에서 확인되는 국제유태자본인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러면 도대체 그 국제유태자본이 누구를 칭하는 말인가요? 로스차일드가를 뜻하는지.. 정말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 드리면 실례인지 알지만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글쓴이에 대한 궁금증인데요.. 님은 모하시는 분입니까? 사회당 가입자? 교수님? 프리랜서? 글을 신빙성을 위해서라도 글쓴이에 대해서 초금이라도 알고 싶어서요.. 대답하기 싫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글 읽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요.. 메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할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세계의 군사력은 미국과 그 나머지 국가간의 균형이라고 할 정도로 미국 군사력은 강하다. 금융위기 이후에도 미국이 패권을 계속 가져갈 것이라는 점은 대다수가 인정하는 것이다. 다만 미국이 로마제국처럼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데에도 다들 동의하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을 아직 읽지 않았다. 내가 읽은 저서는 '노동의 종말'뿐이다. 결말이 허무하지만, 유익하게 보았다고 평할 수 있다. 유러피안 드림 서평 몇 개를 검토해보니 이번 책 역시도 구체적인 수치 제시와 깔끔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현황을 잔뜩 소개한 뒤 낭만적으로 결론을 낸 모양이다^^!

   

지금까지의 역사가 앞으로의 세계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는 있다. 한 번 저문 문명이 다시 꽃피우는 경우란 매우 드물며, 있더라도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한다. 유럽은 늙었다. 그간의 유럽주의를 고수한다면 곱게 늙어가며 안락사할 것이다. 그러나 부흥을 추구한다면 제 2의 게르만족 이동과 같은 비유럽민의 대량 이주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 경우 유럽을 지탱해왔던 유럽주의가 근간에서 무너질 것이다. 지난 프랑스 폭동이 이를 웅변한다. 더 나아가 그런 노력을 해도 여전히 미국이나 아시아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의 유럽이 식물인간 상태라고 진단하는 것이 표현이 과할 지라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니라 본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을 사용하는 개념은 대체로 세 가지다.

   

하나는 가끔씩 총자본으로서의 개념으로 쓸 때가 있다. 이는 완전시장처럼 이론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사용하는 까닭은 개념 전개가 보다 원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개념 사용할 때에는 국제유태자본=헤겔의 절대정신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는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국제유태자본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로마제국 정치구조를 빗대어 설명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는 과거의 황제이며, 현 황제는 데이비드 록펠러이다. 300인위원회가 원로원처럼 있고, 빌더버그라는 민회가 일 년에 한 차례씩 모여 최종 안건을 처리하는 듯싶다. 이외에 데이비드 록펠러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삼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삼각위원회는 아시아를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로마제국 속주 의회 정도로 봄이 적당한 듯싶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개념을 보다 확장한 것으로서 정치경제적인 영역을 모두 포괄한다. 세계은행, 국제결제은행, 신용평가기관, 국제연합, 미국 연방준비은행, 미국, 영국, 이스라엘 정보기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 주요 정치인, 에너지, 곡물, 언론, 군수 금융 기업. 마지막으로 이들의 지시를 받는 각국 하수인들.

   

직장 일을 조금 하다가 그만 두는 등 자질구레하게 이것저것 하다가 현재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다. 사회당원이 맞다. '해체:통일에서 포르노까지'란 책을 펴낸 바 있다. 첨언하자면, 인터넷에서의 글쓰기는 글쓰기만으로 평가함이 옳다.  

   

intima309 : 

인드라님께 제대로 질문하려면 세계 역사에 대해 많이 알아야겠다는 생각함과 동시에..... 평소 안하던 공부를 하려니 힘들어서... 단편적으로 질문 드림을 양해 바랍니다....시대정신에 보면 베트남전쟁은 끝내는 게 목적이 아니었다고 하였고 국제유태자본이 돈을 버는 것 중 전쟁도 포함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진주만을 빌미로 일본 본토에 핵을 투하했는데 ..... 돈 벌 생각이라면 핵보다는 지속적 전쟁이 좋지 않았을까 싶고..... 또한 일본본토에 핵을 쏠 정도면..... 당시에는 적어도 국제유태자본의 마수가 일본 고위층까지 가지는 않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매국노라고 해도 자국 본토에 핵을 쏘겠다는데 그렇게 하십시요 형님....할 사람은 없을 듯.... 그리고 한국전쟁 같은 경우 독립 후 남북으로 갈라졌는데.... 북에서 남침한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에 의한 것이었다면... 남북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게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것은 시범적 전쟁? 한번 전쟁이 터져야 무기 팔아먹기 수월할 테니까요.... 인드라님... 제가 궁금한 것은 많은데 배운 게 짧아 질문이 다소 유치해도 ...^^;;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일본 본토에 핵을 투하한 이유에 대해 몇 가지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첫째, 소련이 동아시아에 본격 개입하기 전에 전쟁을 조기에 끝내려 했다는 가설. 그러나 나의 국제유태자본론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은 오히려 소련의 동아시아 개입을 유도했다고 보고 있다. 해서, 현재로서는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

   

둘째, 국제유태자본이 일본 본토 상륙에 대한 오판설이다. 일본군과 일본인이 가미가제처럼 최후의 일인까지 저항할 것이고, 이에 따라 미군이 최소 이십여 만 명이 전사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타당성이 있다. 어느 정부이건 전쟁에서 자국 병사가 많이 죽게 되면 여론의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 본토 상륙 전에 핵폭탄을 투하해서 일본군의 기를 죽이고 미군 병사의 희생을 최소화시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미국 차기 대선과 결부된 정치적 맥락이다. 고대나 근대나 전쟁영웅은 국민에게 커다란 인기다. 특히 세계대전을 국민전쟁으로 치룬 만큼 그 인기랑 상상할 수없이 대단한 법이다. 해서, 로마제국의 케사르나 나폴레옹을 이해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지니는 공포는 충분히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루즈벨트는 이제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후계자 트루먼은 별 볼 일이 없었다. 이런 때에 맥아더가 공화당 후보로 나온다면 대통령은 따논 당상이었던 게다. 이리 되면 국제유태자본의 정국 구도가 차질을 빚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유럽에서의 전쟁이 소련군의 스탈린그라드 대전투로 인해 예상외로 일찍 끝났다.

   

아이젠하워는 맥아더 부하였으면서도 국제유태자본의 눈에 쏙 들게 처신했다. 반면 맥아더는 국제유태자본과 늘 맞먹으려고 했다. 한국전쟁 때도 맥아더가 CIA 라인을 차단시키고 자신만의 정보망을 가동시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만일 한국전쟁에서 CIA 라인이 작동했다면 빅터 로스차일드를 통해 정보가 소련과 중국으로 넘어가서 한국전쟁은 보다 더 복잡해졌을 것이다. 이런 맥아더였기에 국제유태자본은 맥아더를 견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일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간 루즈벨트를 통해 구축한 시스템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전쟁이 끝난 후 남은 것은 태평양 전쟁뿐이다. 예서, 맥아더가 활약한다면, 세계가 온통 맥아더만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에 그 자체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일본군의 극렬 저항을 이겨내고 승리한 만큼 극적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맥아더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서 조속히 전쟁을 끝내야만 했고, 그 방법은 핵폭탄 투하가 대안이었을 것이다.

   

참고로 나의 맥아더론이 인터넷에서 퍼지자, 조갑제가 때늦게(?) 맥아더가 과대평가되었다는 식의 글을 쓴 점을 양념삼아 언급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전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내 이전 글에 잘 나와 있다. 다만 이를 간략히 정리한다.

   

첫째, 냉전구도라는 세계체제를 성립시킬 근거를 마련한다.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마셜플랜으로 유럽에서 동서대립 구도를 만들어냈지만, 소련의 동부유럽 지배력이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초기부터 소련에 대한 저항이 있었으며, 엄청난 독일 인구가 서유럽 쪽으로 넘어왔다. 해서, 한국전쟁으로 냉전이라는 지정학 구도를 확실히 만들 필요가 있었다.

   

둘째, 일반적으로 종전 후 산업 생산은 가동률이 급속히 떨어져 극심한 불황을 겪는다. 이차대전 직후 미국과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다. 1946년 육백여 만 명의 미국 노동자가 장기간 파업을 벌였다. 국내 정치적으로는 이념적 대결로 노동자의 기를 꺾어야 했으며, 경제적으로는 이차대전 때 미처 쓰지 못했던 전쟁 물자를 소진시키고, 공장 가동률을 재차 높일 수 있어야 했다.

   

셋째, 한국전쟁 중 샌프란시스코 조약 체결처럼 일본에 대한 미국 지배를 확고히 하려한 동아시아 전략과 관계가 있다. 아울러 남한에서의 미군 주둔 정당성을 찾기 위한 명분으로 한국전쟁만한 것이 없다. 결국 한국전쟁은 한반도를 완충지대로 삼으려는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에 기인한다. 한국 분단은 이미 청일 전쟁 직후에 국제유태자본이 논의를 시작한 바 있으며,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분단을 이미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새로미:

인드라님 답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인드라님은 대인배이십니다^^. 아, 그리고 글 중에 731부대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일본이 한국과 중국 사람을 상대로 한 마루타 실험 결과를 미국에 건네는 조건으로 미국이 일본을 재판에 서게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언제쯤 그들의 사과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음과 같은 글이 참고가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루즈벨트가 세균전을 비난하다가  생물전쟁연구소를 만든 이후에는 일본의 세균폭탄에 대해 더 이상 비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942년 일본이 창데에 투하한 세균폭탄에 대해 미국은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때의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였다. 몇 주 후 미국은 생물학전 연구소 건립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이를 허가한 대통령도 루스벨트였다. 다소 의아스러운 것은, 그 후 미국정부는 일본의 세균폭탄에 대해 더 이상 비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수십 명의 독일 전범은 사형당하거나 투옥되었지만, 1960년 이후 투옥되거나 사형이 실행된 일본인 과학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사실 미국과의 협정 아래 미국의 전범수사 기록은 전혀 출간되지 않았던 것이다. 731부대의 대다수 박사들처럼 이시이도 생물학자로서의 명예를 계속 유지했고, 도쿄대학 학장까지 역임했다.>

   

전후 731부대장 이시이 시로의 행적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aGX5w3DNy2kb1IZmAbYpu+wIRVxzTQgd&qb=wMy9w8DMIL3Dt84=&pid=fbpfrloQsDhsssCG1zdsss--230534&sid=SGpRzHJGakgAAFzhujk

   

731부대장 세균 생체실험 표본 미국에 건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1524546 >

   

국제유태자본과 미치광이 전쟁광 루즈벨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670136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시대정신 다큐멘터리에도 언급되지만, 귀족 중의 귀족 집안 출신이었다. 미국 유태인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1840년대 이전에 이민 온 부자 유태인들이며, 다른 하나는 19세기 후반에 이민온 동유럽권의 가난한 유태인들이다. 이들은 유럽에서부터 부자였으며, 미국에 와서도 유럽에 있는 네덜란드, 영국 유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한 이들이다. 특히 뉴욕주는 미국에서 유럽 봉건제 형태로 개발된 곳이다. 뉴욕시가 이민 노동자를 주요 기반으로 한 태머니파가 장악하고 있었던 반면 뉴욕주는 대토지 농장주가 지배하는 곳으로 보아야 한다. 게다가 프랭클린 루즈벨트 어머니는 델라노인데, 이 델라노 가문은 19세기에 중국과의 아편무역으로 떼돈을 벌었다. 300인위원회 명단에도 델라노가 있다.

   

해서, 일본에 대한 사과와 제대로 된 보상은 국제유태자본이 몰락하기 전까지 전혀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다만 친일파 김대중세력, 친일민주당과 어용세력이 파산한다면 계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시우프:

이제 이십대 중반에 접어들지만, 아직도 인생의 갈림길 앞에 갈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돈, 명예, 권력 등을 목표로 삼아 입신양명하고 호의호식하는 그런 인생을 목표로  삼아 투신하고 싶어 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주위의 사람들이 성공하기 시작한다면 마음은 더욱 흔들립니다. 게다가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유혹거리들이 있습니까? 고뇌는 계속되고 이상과 현실 속 저울질 중에, 인드라님의 운명적 글쓰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만약에 전 우주적인 창조와 종결에 대한, 진리를  꿰뚫어 낸 몇 안 되는 사람이 된다면 당연히 죽어서도 여한이 없을 것이며, 이 세계적인 진실을 고작 변방에서 태어난 한 사람으로서 필사의 사력을 통해 알아낸다면, 그것만으로도 "과연 생을 불살라 빛냈다"라고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진실은 그 누구의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만일 내가 그간 주장한 것이 옳다면, 진실이 잠시 나에게서 머물 뿐이라고 본다. 해서, 그 진실은 때가 되면 또 어디로 갈 지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게다가 나는 시우프님이 말한 이치에는 도달한 적이 없다. 다만 국제유태자본론을 시작하면서 내 운명처럼 다가왔을 뿐이다. 내가 세상에 왔다면 뭔가 소명이 있을 것이라는 관념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세상의 덧없음을 느껴갈수록 소명 의식은 더욱 생생해졌다. 내가 내 삶에 감사하는 것은 우주의 비밀 등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 느낌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다. 이 기분 느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세상을 위해 내가 최초로 뭔가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도 그런 맥락이다. 아마도 님은 님에게 고유한 어떤 길이, 어떤 역할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 길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님이 스스로 깨닫는 일이 될 듯싶다.

   

코엘류:

문전성시를 이루는 군요. 항상 신흥종교는 영향력이 세지면, 주류에 의해 박해를 받는 법입니다. 광주항쟁과 민주항쟁에 대해 생각해보면 상당히 재밌는 것이 생각나는데, 소로스와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이 그것입니다. 소로스는 동구권을 열린 사회를 만든다는 구실 하에, 우크라이나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오렌지 혁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하네요. 미국 정부의 endowment for democracy라고 하나요? 요것도 우크라이나에 많이 돈을 쏟아 붙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것을 역으로 추론해보면 한국의 민주 혁명도 결국 만들어 진 것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쉽사리 인정하고, 생각하기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이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는 닷컴 버블처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가 대체 에너지와 녹색성장에 대해 얘기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닷컴 버블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대체 에너지에 대해서 이렇게 관심이 높이진 적이 있었던 가요? 사실 바이오 디젤에 대한 얘기는 윌리엄 엥달의 다른 저서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생각에 칼 포퍼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스스로 언급합니다. 실은 칼 포퍼는 많이 인용되는데요. 워쇼스키 형제의 작품에도 보면 포퍼라는 이름을 딴 아이가 나옵니다. 애니 매트릭스에도 주인공으로 나오죠. 그리고 소로스의 사상과 유사한 블랙스완의 니콜라스 나심 탈렙도 포퍼를 인용합니다. 사실 탈렙이 소로스 씨의 많은 후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두 사람의 시장에 대한 시각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생각은 위험하지만... 그렇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포퍼에 대해서 글을 한번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뭐하던 사람이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말입니다. 사실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그를 추종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죄송하지만, 론 폴이라는 정치인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마이너한 사람이지만, 사실 론 폴은 FRB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일침을 가해왔던 사람이고, 동영상을 통해 보면, 인드라님의 음모론 적인 얘기를 가장 많이 공개석상에서 언급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재밌네요. 대선 방송에 나와서, CFR 이야기를 하고,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FRB에 관계된 얘기를 하고 다녔는데요. 사실 이런 음모 이론 얘기를 듣더라도, 믿기 힘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더라도, '거짓말일 거야' '망상이야' 라고 생각하고 마는 거죠. 사실 허무맹랑한 면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론 폴 씨의 동영상은 확신을 주었습니다.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해보기 위해, 론 폴에 대한 글도 한 번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론 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언급해야 한다.

   

첫째, 아나코 자본주의다.

"He came to know economists Hans Sennholz and Murray Rothbard well, and credits to them his interest in the study of economics. He clearly remembers August 15, 1971, when President Richard Nixon closed the "gold window" by implementing the U.S. dollar's complete departure from the gold standard, as the day he realized what the Austrian school economists wrote was coming true."

http://en.wikipedia.org/wiki/Ron_Paul

   

"이러한 철학은 국가가 없는 자본주의를 근본이념으로 삼는다. 스스로 아나코 자본주의라 칭하는 이들은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학자와 20세기 중반의 자유주의자 머레이 로스버드와 월터 블록 등이 있으며 이들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와 고전적 자유주의와 19세기 미국 개인주의 아나키즘을 혼합하였다."

   

아나코자본주의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82%98%EC%BD%94%EC%9E%90%EB%B3%B8%EC%A3%BC%EC%9D%98

   

둘째, 존 버치 협회다.

공화당 내 근본보수파 중에는 존 버치 협회'(Jhon Birch Society)가 있다. 존 버치 협회는 유대인들이 세계지배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음모이론(conspiracy theory)을 신봉한다. 이들은 원래 공화당 내 강경 보수 세력이자 고립주의자였는데 공화당마저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다며 공화당을 탈당한다. 1983년 대한항공 KAL 007 편이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에 의해 격추되었는데 협회는 격추 원인을 이 비행기에 존 버치 협회 지도자인 래리 맥도널드를 죽이기 위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셋째, 자유의지론파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총을 차고 다니며, 홀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인 황야의 무법자,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떠올리면 된다. 극단적인 개인주의로서 인간의 사회성을 부정하고, 남을 도와주거나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지도 않겠다는 주의이다. 이들의 강령은 대체로 국가 불필요, 세금 징수 반대, 대기업 반대, 북대서양 조약기구 및 국제연합 탈퇴, 총기류 소지 절대 지지 등이다. 자유의지론자는 정부에서 국민으로부터 막대한 세금을 거두어 사회복지를 실시했지만, 국민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주지 못한 채 공무원 수만 늘리고 엄청난 재정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한다.

   

론 폴의 노선은 1980년 이전의 공화당 노선, 전통적 노선이므로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지휘를 받는 주류 공화당파인 부시와 같은 세계화론자, 네오콘파, 레이건 민주당원파와는 다르다. 론 폴이 이번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도 돌풍을 일으켰지만, 언론이 외면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론 폴이 CFR과 연방준비은행을 비판하는 것은 존 버치 협회적 노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총기류 소지, 전쟁 반대 등은 자유의지론파적인 주장이다. 금본위제로의 복귀 등은 아나코 자본주의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론 폴은 왜 이러한 노선을 취하게 되었을까. 나는 다음과 같이 상상한다. 이번에 오바마가 당선되었으니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뿌리'라는 드라마를 떠올려본다. 개인사적 배경으로 추적해 보면, 그의 가계가 독일 헤센 지방에서 펜실베니아로 이주했다고 한다. 그런데 헤센하면 로스차일드와 헤센 용병을 떠올릴 수 있다. 미국 독립전쟁 때 영국군 용병으로 헤센용병이 대거 차출되었는데, 이들은 계약제 노예였고, 전쟁 중이거나 전쟁 후 미국에 정착했던 것이다. 이들 독일 농민 출신들은 게르만적 공동체를 이상으로 삼는 경향이 있으며, 가난과 전쟁에 환멸을 느끼며, 전쟁으로 부를 쌓는 금융자본에 대해 비판적인 층이다. 하여, 워싱턴, 제퍼슨과 같은 남부 대토지 노예주들과 달리 이들은 자작농이 되어 미국 내륙 토지를 개간하였고, 대부분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으며, 노예제를 반대하여 정치적으로는 공화당을 지지했다. 미국 대통령 중에 최초로 이미지 선거를 한 이가 헨리 헤리슨인데, 그는 허름한 통나무집에서 사는 자작농 모습을 대통령 선거에서 활용하여 당선된 바 있다. 론 폴이 왜 지금과 같은 노선을 걸었을까 하는 데에 그의 프로필에서 다른 특기할 점이 없으므로 집안 내력에서 찾을 수밖에 없지 않나 나는 보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관심은 두 부류다. 하나는 론 폴 노선처럼 프리존의 김필재 기자로 대표되는 보수우파, 미국 거주 개신교 목사, 그 외 여러 종교 단체, 우파 성향의 아나키스트 등이다. 이들의 국제유태자본 비판 근거는 개인에서 비롯되었으며, 주된 비판은 정치와 종교에 집중된다. 반면 다른 하나는 세계화 비판, 국제투기자본 비판에서 시작되었으나 아직은 조직이라고 할 만한 것이 형성되지 못한 좌파적 흐름이다. 굳이 이 경향에 포함시킨다면 참여연대 노선을 비판하는 대안연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안연대도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개념을 아직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해서, 이 흐름은 사실상 내가 처음이라고 봐도 좋다. 이 노선의 국제유태자본 비판 근거는 사회에서 비롯되었으며, 주된 비판은 정치와 종교가 아니라 경제다. 하여, 현재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의 방법론 중 하나는  보수우파가 주장해온 음모론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96311

   

혹자는 왜 우파의 음모론을 차용하는가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맑스도 맬더스의 공황론을 깊이 있게 천착하지 않았던가. 맬더스가 젠트리 계급을 위하고, 금융가들과 상대하기 위해 공황론을 최초 제기했다면, 금융가들에 대항한다는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해서, 우파의 음모론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자는 것이 현재 나의 작업 중 일부다.

   

블레어 노동당이 1997년 5월에 정권을 잡았다. 이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앤서니 기든스의 '제 3의 길'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 소련의 붕괴, 보수당의 신자유주의, 복지노선을 고수하던 강성 노동당파 모두와 거리를 둘 필요가 있었던, 부시의 푸들이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인 블레어가 강성 노동당파를 향해 꺼낸 무기 중 하나가 파라다임의 변화였다. 블레어 정권이 대처 보수당의 신자유주의를 비판하였지만, 집권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오히려 대처 보수당보다 더 노골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영란은행을 독립시켰던 것이다. 해서, 판을 흔들기 위해 등장한 것이 파라다임론이고, 파라다임하면 토머스 쿤이고, 토머스 쿤은 과학철학자, 반과학자이다 보니, 칼 포퍼도 등장한 것이라 본다.

   

하여, 이 시기부터 한국에서도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논리실증주의, 반증론, 파라다임론, 과학철학론 등이 잠시 유행했던 셈이다. 칼 포퍼가 한국에서 잠시 회자가 된 것은, 말할 필요없이 그간 운동권 도움을 받았던 집권 여당이 운동권과 거리를 두기 위함이었다. 이때, 비판의 도구로 칼 포퍼 주장이 쓸모가 있었다.

   

그러나 칼 포퍼는 단지 운동권 비판 도구로 삼기에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칼 포퍼는 임리 라카토스, 토머스 쿤, 파울 파이어아벤트처럼 과학철학자, 혹은 반과학자다. 이들 태도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는 영화 '쥐라기 파크' 1편에서 잘 나와 있다. 쥐라기 공원의 소유주였던 해먼드의 자문을 받은 수학자 말콤은 '인간이 아무리 철저하게 공룡들을 제어한다고 해도 자연 속에 숨겨진 다양성과 예측 불가능성(카오스)까지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계획은 미처 예측할 수 없는 사소한 일이 야기하는 경로 때문에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한다. 똘똘이 스머프처럼 다소 재수 없게 그려진 말콤과 같은 이들이 칼 포퍼와 같은 과학철학자라고 보면 된다^^!

   

이들 중 칼 포퍼는 선두 주자였다. 칼 포퍼가 대중적 주목을 받은 것은 프랑크푸르트학파 일원인 하버마스와 마르쿠제와의 논쟁 때문이다. 그는 주로 과학계 외부의 의사-과학을 비판하는 동시에 과학계 내부의 과학 관료들을 비판한다. 의사-과학으로는 마르크스주의나 프로이트주의는 물론 다윈의 진화론, 빅뱅론도 포함시켰다. 그렇다면 칼 포퍼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인가. 반증이다. 반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리실증주의를 알아야 한다. 논리실증주의는 어떤 사실이 논리(수학)적으로나 경험(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할 때에만 참이다, 라고 주장한다. 반면 칼 포퍼는 경험적으로 관찰된 것일지라도 미래의 관점에서 보자면 잠정적이므로 참일 수는 없으며, 관찰로는 반증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즉, 어떤 과학적인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반증할 때에만 관찰이 유효하다는 게다. 과학이 중세의 종교와 같은 무게를 지니며, 과학자에게 신의 비밀을 묻는 이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신과학적 흐름이 지나치게 흘러 이전의 과학적 성과까지 거부하는 극단적인 신비주의가 등장하는 데서 오늘날 칼 포퍼와 같은 역할은 소금과 같은 역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은 '그 적들 가운데 한 명에 의해서 열린 사회'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칼 포퍼 역시 독단적이기는 마찬가지다. (해서, 내 마음에 들지만 말이다^^!) 해서, 그는 과학과 과학자들의 주관적 의식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역시 특정인을 편애하거나 비판하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다. 또한 그는 과학이 방법으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반증이야말로 포퍼가 격렬하게 비난한 방법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칼 포퍼의 반증으로 의사과학으로 평가받은 마르크스주의나 프로이트주의가 칼 포퍼의 반증대로라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새로운 관찰법으로 인해 과학으로 부활할 수 있다. 왜냐하면 칼 포퍼의 주장인 지금 맞았다고 해서 미래에도 맞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에는 지금 틀렸다고 해서 미래에도 틀렸다는 보장이 없다는 숨은 명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칼 포퍼는 오스트리아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는 기독교로 개종했다. 칼 포퍼는 한때 좌파에 몸을 담았지만, 전향했다. 그의 유태인론은 유태인이라면 반유태주의를 자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이차대전의 유태인 학살 책임을 유태인에게 묻는 모양새를 취했다. 20세기에 기억할만한 사상가 중 한 명인 칼 포퍼는 맑스처럼 런던에서 말년을 보내다 죽었다.

   

"'검은백조'는 세 가지 특징을 갖는 매우 개연성이 희박한 사건을 가리킨다. 첫째 예;  b측이 불가능하고, 둘째 엄청난 충격을 동반하며, 셋째 일단 현실로 나타나면 사람들은 뒤늦게 설명을 시도하여 마치 '검은백조'가 설명 가능하고 예견 가능했던 것처럼 여기게 만든다... "검은백조 현상은 예측 불가능성이 특징이므로 우리는 (순진하게도 그것을 예측하겠다고 노력하기보다) 그 미지의 가능성에 고분고분 순응하는 편이 옳다. 반(反)지식, 즉 우리가 모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검은백조 현상에 노출될 기회를 최대한 늘리면 기대 밖의 (유리한) 결과를 뜻밖에 얻는 행운도 늘어날 수 있다.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는 쉽게 패배자가 되지 않는 법이다. 검은백조 식으로 말한다면, 개연성 없는 일이 당신을 지배하는 것을 방치할 때, 당신은 그 극히 일어날 법하지 않은 일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항상 당신이 하는 일을 장악하라."

   

http://blog.naver.com/lheegun?Redirect=Log&logNo=80057266140

   

고대 페니키아 지역 출신인 니콜라스 나심 탈렙의 주장은 흥미롭다. 옵션시장에서 말하자면, 온갖 예측을 하는 대신 콜외가나 풋외가를 조금 사서 백배짜리 로또 대박을 기다리자는 것이 아닌가? 무슨 근거로 하느냐? 하면 시장 참가자들이 어떤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그 반대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마디로 아해들아, 너희는 예측하렴, 난 조용히 돈을 따겠다는 수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기는 그렇다. 토론게시판에서 내일 시황에 대해서 온갖 예측을 해봐야 세력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그 반대로 주가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가 예측 불가능성의 근거를 위해 반과학자, 혹은 과학철학자 중 잘 알려진 칼 포퍼의 주장을 인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 지금까지 맞았다고 해서 앞으로 맞으리란 보장을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탈렙 주장에 허점이 없을까?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 쉽게 패배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예측인데 이 예측을 무엇으로 보증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검은백조 개념 자체는 자신이 설정한 세 번째에서 예외적일까? 차라리 책을 내는 대신에 조용히 투자하면 될 일이 아닐까? 하여, 이 책이 성공하면 할수록 오히려 메이저는 이 가능성마저도 활용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마치 투자에서 다 털린 뒤에 애널리스트로 등장해서 개평이나 뜯는 사람이 혹 탈렙이 아닐까? 다시 말해, 설명이 가능하다면, 검은백조론이 맞아떨어질수록 탈렙 역시 검은백조의 포로 중 한 명일뿐일 것이며, 완전범죄를 노리고 큰 판을 벌이는 메이저에게는 기쁜 소신을 전하는 전령이 되지 않을까?

   

국제유태자본은 에너지 문제, 근래에는 녹색에너지 분야에 독점적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을 나는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에너지 분야와 의료 생명 분야(타임지에 인공 손이 공개되었는데 매우 정교했다. 이뿐 아니라 각종 복제기술과 나노기술로 치료를 하는 것도 등장할 것이다.) 등의 신 성장 동력 산업을 이슈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다. 

   

조지 소로스의 말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브레진스키는 폴란드 연대노조에 직접적으로 개입했으며, '연대'라는 말을 자신이 명명했음을 자랑스럽게 밝힌 바 있다. 폴란드 연대노조에 CIA 자금이 유입된 것은 정설이다. 한국에 대한 공작도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

   

근래 블로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다소 신흥 종교적 분위기가 있지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내가 내 자신에게 겸손한 편이니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칠기:

인드라님 지적에 공감합니다. 노태우 정권 때에 600만호 부동산 거품경제를 시작해서 노무현 정권 때에 역시 부동산 거품 가격을 상승시켜온 두 노씨의 대통령 부동산하고 인연이 많은 것인지 노씨들이 왜 부동산 가격을 그렇게 올렸나. 대한민국 정치권력 30년 동안의 시나리와 각본이 이미 그렇게 정해놓았기에 결국은 부동산 가격 상승 압박은 굳이 어디 노무현 전대통령에게만 돌릴 수가 있나요. 지난 정권 시절에 대한민국 전국 지자체단체장은 이명박 정권 지지 세력들인데 지금 현 정권 이명박 정권 세력도 같은 그 주범들인데 이번에 쌀 직불금 문제나 국가의 예산이 정상적으로 집행되지 못하고 낭비해온 지난 정권의 노무현 정권 이명박 정권 즉 대한민국 전체 사회의 모습의 폐단이 극에 달한 부패한 상황이었음을 모든 총체적 사안이 그러하다. 누구든지 진정으로 이 대한민국 국가를 사랑하고 한반도를 사랑하려면 모두를 밟고 올라가야만 그대들의 진정한 애국의 소리가 되는 것이다. 문제를 야기시킨 전직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들을 옹호하다면 역시나 그대들의 앞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마저도 더욱 더 고달프지는 형국이다. 그래서 진정으로 자신들의 대통령을 지지한다면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라는 사실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을 모두 뛰어넘는 자세를 마인드를 가져야 그대들 자신들이 진정으로 자신의 주군들을 위하는 길이다. 자신들의 주군들이 이 한반도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얼마든지 자신들의 목숨도 정치적 희생도 감수하리라 믿는다. 그러하지 못하면 그러한 전현직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반역자다. 결론은 인류 문명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적 이해이기 전에 인간의 삶의 인류의 삶의 기본적 책무이다. 물론 이미 그들 전현직 대한민국 대통령 그들을 뛰어넘었지만 주군의 자리는 함부로 앉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릇도 되지못하면 앉아서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를 해먹은 자나 하고 있는 자들 역사 앞에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대들이 역사 앞에서 설치면 설치수록 역사는 그들 앞에서 준엄한 심판의 단두대가 세워질 것이다 지금은 그대를 주군과 지지자들의 안위보다도 더욱더 경각에 달려있는 이 한반도 목숨이 그러한 처지에 있기에 이것은 다 그대들이 남북한이 지어놓은 죄값의 결과이다. 한반도 목숨을 경각에 달려있는데 하물며 전현직 대통령 주군들과 지지자들의 목숨 따위를 돌볼 겨를이 있을지 그러나 지금 그대들은 계속해서 지금까지 스스로 재앙을 초래하고 있으니 그렇게 그동안 해왔고 목숨을 바치고 있으니 과감하게 받아갈 것이다. 절대로 충무공 이순신장군님처럼 대하지 않는다. 이것만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노무현 지지자들이 어떤 신념으로 지지한다고 여기면 오산이 아닐까 싶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노무현 정권 때 노무현이 부자를 만들어주거나 공무원을 시켜주었다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노무현에게 돌팔매질을 해도 노무현 만세라고 부르짖지 않겠는가. 지금 남아 있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을 정상적인 인간들로 보면 곤란하지 않은가 싶다. 어떤 측면에서는 그들이 노무현보다 더 독하고, 악랄하다고 볼수도 있다. 아직도 무슨 국물이 있길래 남아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해서, 김칠기님의 호소는 그들에게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클레어:

***님이 노무현과 친일민주당빠라는데 백원 겁니다.ㅋ 님께서 반론을 달고 싶으시면 님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인드라님께 메일을 보내든 여기 댓글을 달든 논리를 가지고 하세요. 저도 아고라 경방에 글을 올리면 노빠들과 친일민주당빠들은 덮어 놓고 욕만 하죠. 그래서 반론 달라고 하면 못 달고 서프에도 글 올리면 무단 삭제 해버리고. 서프에 한미fta 관련 글 올렸는데 해우소로 가는 게 아니라 무단 삭제 당했습니다. 지들도 그게 잘못된 걸 알긴 아나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란 말이 있습니다. 캥기면 지는 겁니다. 스스로 잘못 됐다고 생각하면서도 노무현처럼 끝까지 지가 잘했다고 우기는 인간은 쓰레기일 뿐입니다. 노빠든 명빠든 한나라당빠든 친일민주당빠든 스스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다는 말을 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자신이 잘못 됨을 알게 되면 그것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그동안의 신념을 버리는 게 전제가 돼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됨이 드러났음에도 끝까지 우긴다는 건 바로 사심이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 말만 그럴 듯 하나 결국은 지 밥그릇 챙기는 자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이란 인간이 그런 인간이지요. 일반인들 보다 목사나 신부나 스님 같은 사람이 죄를 지으면 더욱 비난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위선을 떨었기 때문이죠. 유승준이 일반 다른 병역기피 연예인들 보다 훨씬 더 욕을 먹는 것도 같은 이유죠. 그런 차원에서 차라리 전두환 같은 인간은 지가 지 죄를 지 입으로 말을 합니다. 요즘 젊은 층이 자기를 비난한다는 얘기를 듣고 전두환은 이런 말을 했죠. "걔네들은 나한테 당해 보지도 않아 놓고 왜 그런 말을 하는가?"하고요. 지도 지가 한 짓꺼리를 굳이 숨기지 않습니다.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 똑같은 쓰레기이지만 김대중, 노무현이 더 쓰레기인 이유가 제가 위에 언급한 내용입니다. 그놈의 위선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이 속고 있으나 결국은 전두환이나 다름 아닌 인간이기 때문이죠. 김대중 노무현이 행했던 일들 또한 전두환 보다 더욱 매국적이었구요. 전두환이 5.18로 사람들 죽인 것이나 노무현이 중산층 붕괴시키고 가장 파탄시켜 서민들 농민들 노동자들 자살하게 만들고 김선일씨를 죽이라고 대놓고 테러단체에게 시키고 나이지리아 피랍 선원들이 죽든 말든 신경도 안쓴 주제에 선거에 도움될 샘물교회 사람들 구한다고 수백억 갖다 퍼붓고 국정원장이랑 뭐 대단한 일 한 것처럼 거드름 피우고 정말 쌩양아치 아닌가요? 김선일씨나 나이지리아 피랍 선원이 내가 될 수가 있고 한 명 목숨이나 백 명 목숨이나 똑같이 소중한 겁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 진짜 나쁜놈이죠. 정말 죽일 놈입니다. 하지만 역사에 있어서 진짜 살인마는 유영철 같은 연쇄살인마가 아닙니다. 바로 정치인들이 바로 진짜 살인마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허울에 놀아나지 마시고 사심을 가지시고 이런데 글 올리지 마세요. 당신이 매국노 이완용과 다를 바 뭐가 있습니까? ***님께서 인드라님을 욕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인드라님 글 자체가 문제가 된 게 아니라 노무현과 김대중 친일민주당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신 인드라님 글이 맘에 들지 않아서 아닌가요? 정약용의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10명의 사람이 있는데 밥을 한 그릇 밖에 주질 않은 겁니다. 그랬더니 괜히 되도 안한 핑계로 시비를 걸어 서로 간에 싸움이 일어났지요. 그러다가 10명에게 열 그릇의 밥을 줬더니 싸움이 그쳤다고 합니다. 결국 무슨 말이냐 하면 정치든 뭐든 다 밥그릇 싸움이란 것이지요. 인드라님 글 읽고 자신의 밥그릇이 위태함을 느끼시나요? 괜히 쓸 때 없는 핑계 대지 말고 노무현 김대중 친일민주당 욕해서 기분 나쁘면 남자답게 그렇다고 말하고 그럴 자신이 없으면 이런 식의 댓글 남기지 마세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아님 인드라님 글이 왜 틀렸나 반론글 달든지요. 이도저도 아닌 것이라면 님은 그냥 노무현과 같은 쌩양아치밖에 안되는 겁니다. 전 노무현 보면 정말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지가 좌파 신자유주의자라면 온갖 매국노짓 다 해놓고 이번 미국발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 때문이라고요?? 이런 놈!!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초면에 제가 무례했을 수도 있겠네요. 제 예상과 달리 노무현과 김대중과 친일민주당빠가 아닐 가능성도 극히 미미 하지만 있을 수도 있겠구요. 근데 님 댓글 단 거 보니 열이 확 올라 글 남깁니다. 님께서도 제가 뭐라 욕할 입장은 못될 것 같네요. 님 댓글 보시면. 어쨌든 뭔가 맘에 안들면 직접적으로 얘기하세요. 이건 뭐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인드라님이 잠도 못 주무시면서 힘들게 올려놓은 글 비난이나 하지 말고... 부연하자면 김선일씨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었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만약 노무현 자신의 아들이 김선일씨의 위치에 있었어도 그렇게 단호하게 파병철회는 없다고 바로 외칠 수 있었을까 하는 겁니다. 비록 힘들지만 살려 보려고 최소한의 노력은 했어야지요? 주중대사관에 찾아온 국군포로를 중국공안에 넘기고 탈북한 국군포로가 대사관에 전화하니 외면해 버리고 그게 바로 노무현이지요? 안그렇습니까? 그런 주제에 국민을 위한다구요? 국군포로는 국민이 아니었나 보네요? 힘 없고 돈없는 국민들은 그가 말하는 국민이 아닌가 보네요. 노무현이 말하는 국민이란 대체 누구인지요? 전 정말 노무현이 싫습니다. 그 위선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한 때 노무현을 지지했기에 더 더욱 싫습니다. 참고로 서프에 가면 한 때 인드라님 글이 많이 링크 돼 있었는데 며칠 전 가서 확인해 보니 거의 다 삭제가 돼 있더군요. 뭐 물론 작성자가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전 서프라는 곳을 믿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자들을 누가 믿겠습니까? 민주주의2.0이나 서프란 게 뭡니까? 결국 자신들이 내세운 명목이 자유로운 토론을 하고자 만든 게 아닌지요? 그러할진대 두 사이트 모두 지들 입맛에 맞는 글만 올리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게 웃깁니다. 지들 맘에 안들면 다 삭제를 해버리니...그럴 거면 애초에 왜 노빠2.0이라고 만들던가? 참 수준 하고는... 결국 정치모리배와 정치모리배의 추종자들이 지들만의 쇼를 해대고 있는 것이지요. 어서 빨리 저런 매국노들이 청산이 돼야 나라가 바로 설 거란 생각입니다. 제가 여기서 비난하는 자들은 개종이 불가능한 ***님 같은 분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매국노들의 잘못된 선동으로 속고 있으나 바른 말을 들으면 돌이킬 수 있는 순수한 애국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제외합니다. 다시말해 지들이 잘못된 걸 알면서도 지들 밥그릇 챙기는 인간들은 청산돼야 한다는 말이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이 정치무상을 근래 많이 느끼는가 보다. 나도 젊은 시절 비슷한 경험을 체험한 바 있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이다^^! 이제는 면역이 되어 덜 하지만, 클레어님은 아직 열혈청춘인가 보다. 부럽기도 하다. 글쓰기 제한은 서프라이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 글쓰기가 그렇다면 보수우파에게는 이로울까? 그것도 아니다. 해서, 프리존 같은 보수우파 사이트에서는 아예 내 글쓰기 자체를 차단시키고 있다. 강만수 잘 한다고 해도 그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가령 내가 노무현 칭찬한다고 해서 서프라이즈 운영진이 내 글을 앞세울까. 전혀 아니다. 정치색을 귀신같이 알기 때문에 더더욱 내 글을 평가할 수가 없는 것이다. 클레어님이 앞으로 정치에 더 관심을 지니며 산다면 앞으로는 더더욱 치사스럽고, 더러운 일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인간에 대해 얼마나 환멸을 느낄 수 있는지, 그 끝을 볼 수도 있다. 정치란 속물들의 가장 고귀한 행위이기 때문에^^! 해서, 클레어님에게 당부를 드린다. 살아남는 길을 가시라. 뺄셈 정치보다 덧셈 정치, 곱셈 정치를 생각할 때다. 악연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인연을 소중히 하고, 그 인연이 더 많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고, 행할 때, 어느덧 클레어님 앞날이 밝아옴을 느낄 것이다. 힘내시길 바란다. 글을 이미 어제 썼는데 내일 올리려다가 클레어님 덧글보고 지금 올린다. 노빠들을 많이 미워하면 클레어님 마음도 상처를 그만큼 입을 수 있다. 대범하게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에 할 일도 많고, 공부할 일도 많은데, 그 많은 일을 해야 할 시간도 부족하지 않겠는가. 클레어님 말대로 먼저 욕하고 화내는 사람이 지는 것이다.

   

이명박짱:

인드라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샤를다르님의 예상보다... 오바마 당선자는 당선된 지 2개월밖이든지... 1년밖에 안되어 백인극우파 청년에게 암살당할지도 모르는데요. 오바마가 미국대통령 가필드처럼 암살당할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통령이 남은 임기를 맡을 것 같고요. 당신의 말씀이..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바마가 백인 극우파 청년에게 암살을 당한다면 그 배후는 국제유태자본이다. 만일 흑인 급진좌파 여성에게 암살을 당한다면, 그 배후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다. 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아야 한다.

   

뽕빨 :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인드라님 글에 맞추어 밀리터리에 대한 것을 큰 관점에서 다시 한 번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미 알고 있는지 모르나 유용원의 군사세계라는 사이트도 참고하기 바란다. 이곳에 가끔 놀러간다.

   

http://bemil.chosun.com/brd/list.html?tb=BEMIL085

   

캐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폭넓은 식견을 가진 분이 모든 이와 거침없이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잠이 부족하다면, 물과 과일이라도 많이 드세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부하는 데에 자극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테레사:

많이 아프시네요. 하얀 밤 지새우며 강행군으로 밀어붙이는 글쓰기! 수면부족과 과도한 두뇌 작업. 결국 육체가 감기로 호소했지만 그 말도 들어주지 않으시다니 ㅎㅎ. 제 나이 젊었을 때 한때 몸과 맘을 혹사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고 나니 그저 멍한 상태가 한동안, 아니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더라고요. 사람들 댓글을 보니 동참하고 싶지만... 죄송해요. 수년간 세상을 외면하고 경제생활 없이 기적처럼 살아남았기에 ㅎㅎ.  그런데다 세상 물정 모르고 돈을 썼지요. 정신 차리려 올해 무엇인가 공부했는데 아직 요원합니다. 그렇지만 물질 세상의 주인이 될 그날까지...ㅋㅋ 좀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고투하시는 님께 감사하는 맘이 모여 어느 날 좋은 결실 맺길 바래요. 저도 언젠가는,,, ^^

   

INDRA:

글 감사드린다. 수년간 세상을 외면하고 경제생활 없이 기적처럼 살아남았다는 데에 놀라움을 표한다. 마치 속세를 등지고 잠시 법문에 귀의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님의 지금 하시는 일이 잘 진행되기를. 님의 소망이 언젠가는 이루어지기를.

   

클레어:

이런 말씀 드리면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인드라님과 같은 분이 굳이 손에 습진이 생겨 가려워 밤에 잠을 못자면서도 먹고 살기 위해 계속 설거지를 하셔야 한다는 글을 읽고 좀 의아했습니다. 인드라님 정도의 능력이라면 주식이든 뭐든 돈 벌기는 그리 어려운 게 아닐 텐데요. 진심으로 인드라님 몸이 걱정이 됩니다. 굳이 일을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300인 위원회의 존 콜먼이나 빌더버그 클럽의 다니엘 에스툴린 이상의 업적을 위해 밤엔 주무시고 낮엔 연구하시고 하는 방법으로 생각해 보실 수 없는지요? 그러한 뜻이 계시다면 저를 비롯한 이곳의 방문자들은 기꺼이 후원을 해드릴 용의가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제가 좀 무례한 말을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하루에 두 서너 시간 자고 낮에는 설거지 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퇴근하시며 졸음 운전하신다는 말씀 듣고 좀 놀랐습니다. 너무 위험해요. 다시 한 번 무례함을 사과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리며, 걱정해주어서 고맙다. 생계를 위해서 작년까지는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하는 것을 도맡아했다. 노동 강도가 엄청나게 세서 어떤 날은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여유가 다소 있다. 주식은 안 한다. 예전에 주식에서 손 뗄 때 나름대로 다짐한 바가 있다. 주식으로 돈을 벌든, 잃든 마음이 황폐화되는 것은 틀림없다. 주식이란 공인된 투기다. 돈 버는 것이 우습게 보인다. 힘들게 하루 종일 노동해봐야 기껏해야 몇 만원인데 반해 주식하면 하루 사이에 수십 만 원, 혹은 그 이상을 벌기도 한다. 이렇게 번 돈인 만큼 쉽게 나간다. 혹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고, 또 다소 힘들더라도 이것이 내게 선택된 길이라 여기고 있다. 카프카처럼 낮에 일하고, 밤에 글을 쓰는 생활양식을 좋아한다. 만일 전업으로 나선다면 오히려 감각이 퇴행할 지도 모른다.

   

아이온:

눈 딱 감고 일주일만 인터넷을 멀리 하십시요. 다만 신문이나 뉴스만 보시고 그냥 쉬십시요. 글쓰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공력을 소모하는 일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감기입니다. 감기는 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건데 초장에 잡지 못하면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은 인드라님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일주일 정도는 푹 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일주일 정도는 가급적 질문을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주일 정도 인드라님의 글을 못 본들 뭐가 대수겠습니까. 질문을 하면 할수록 인드라님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질문을 마셔야 합니다. 여기 댓글로든. 쪽지로든 간에요. 제 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환절기엔 몸 잘못 건사하다가는 큰 일 나는 수가 있습니다. 클레어님의 방법이 좋습니다. 저도 너무 어렵고 힘들 때는 후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은 후원금을 받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고려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인드라님하고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인드라님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당분간은 질문은 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일주일 정도만은 질문은 안하시는 게 도리가 아닐까 합니다. 인드라님은 어떤 소명의식 때문에 질문이 올라오면 글을 쓰려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궁금한 게 있더라도 좀 참고 그냥 며칠간만 두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이온님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 아이온님의 말씀 때문인지 잠을 평소보다 많이 잤다. 누구나 각자의 방식이 있는 듯싶다. 초점은 내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론이 아닐까 싶다. 물론 서로 불가분의 관계라지만, 각자의 이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쉬었고, 앞으로 간혹 쉬려고 하니 님도 이 정도 선에서 납득해주시면 고맙겠다.

   

봄이랑:

아이온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인드라님 글은 개인적인 차원을 이미 넘어섰음을... 인드라님. 제발 며칠만이라도 쉬셔야 합니다. 아시겠지요?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요. 지금까지...계속 걱정되어 하루에 몇 번씩이나 들락거리기만 하다가...(아무 말도 못하고 ㅠ.ㅡ)... The righteous man is a pillar upon which all the world rests...

   

INDRA:

글 감사드린다. 봄이랑님의 격려가 늘 내게 힘이 된다. 말씀 고맙고, 기쁘다. The righteous man is a pillar upon which all the world rests... !!! 나타샤에게 이 글 보여주고 자랑해야겠다.

   

하늘천 :

후원하고 싶습니다.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직장인이라 많이는 못하지만.... 정말로 인드라님 존경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만일 원고료라고 한다면 후원을 받겠지만, 다른 의미라면 오히려 내가 부담이 될 듯싶다.

   

pc125: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내용의 글을 거저 본다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갑자기 글이 안 올라오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도 들곤 했읍니다만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계속 글을 쓰고 힘들게 생업을 유지하신다니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면식도 없이 매일 일방적으로 엄청난 도움을 받는 생각에 집사람하고 얘기하다가 내가 돈이 좀 있으면 사무실 마련해 주고 싶다라는 얘기도 했습니다(꿈은 이루어지겠죠?). 일단은 건강하시고 연구와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도 후원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무례한 글이었다면 용서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무실이라니 재미난 발상이다. 다만, 나는 국제유태자본론이 하나의 학파, 혹은 스쿨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정도가 아닌가 여기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해서 분과를 이룬다면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령 자신의 전문분야를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을 지어서 연구하는 방식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세부적인 연구 성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단순한 음모론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체계를 갖춘 학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검은백조 :

이웃이 아닌데 덧글 다는 점, 미리 사과말씀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845563

인드라님 예전 글에 후원계좌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진심으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아니면 덧글을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해서, 이웃이면 더 좋겠다.

   

   

국제유태자본:부동산 버블,강만수,이성태,교육혁명,운명적 글쓰기 국유본론 2008

2008/11/08 08: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041705

   

   

   

국제유태자본:부동산 버블,강만수,이성태,교육혁명,운명적 글쓰기

   

대전:

처음으로 쪽지 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질문을 참을 수가 없네요. 산은 민영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입니다.

   

1. 산은 민영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디몬 회장이 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해서 산은 민영화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월가의 자본들이 속내를 드러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특히 산업은행이 국책개발은행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북한 개방과 투자까지 고려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10620513852111&LinkID%20=9

   

2. 국내 부동산 시장

매매나 전세할 것 없이 요즘 부동산시장은 침체기가 분명해 보입니다. 정부에서 투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한은에서 정책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아직 시장은 별 반응이 없어 보입니다. 인드라님은 국제유태자본이 국내 부동산을 헐값에 사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최근의 정부와 한은의 행보는 외견상 어떻게든 부동산시장 붕괴를 막으려는 듯 보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처음으로 쪽지 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질문을 참을 수가 없네요. 산은 민영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이 한 일을 계속 거론해도 끝이 없다. 노무현을 구속시키고, 재산 몰수하는 것이 향후 한국경제에 일벌백계로 도움이 클 것이다. 비록 이조차 국제유태자본의 반대가 있지만 말이다.

   

비관론자들이 한국 부동산을 폄하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오늘 진지하게 나는 비관론자들을 비판할 것이다.

   

첫째, 비관론자들은 한국 부동산에 대해 선진국 예를 들면서 GDP와 부동산 가격을 대비시켜 거품론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앞잡이들이 한국 부동산을 헐값으로 사들이기 위한 술수를 부리고 있다, 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왜? G7이라고 불리는 국가들과 한국을 비교하면, 단순 수치상으로는 한국과 일본 지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나의 주장은 한국 지가가 결코 높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 사람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인구밀도로 보면 된다. 인구밀도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지가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해서, 지방보다 서울 땅값이 비싼 게다. 이것이 한국적인 현상인가? 아니다. 일본도 동경이 가장 비싸다. 미국도, 유럽도 대도시가 가장 지가가 높다. G7을 보자. 미국 영토는 한국의 백배 수준이고, 일본 영토는 한국의 4배 수준이다. 아울러 영국, 독일, 프랑스를 보면, 인구 육천만 명에서 팔천만 명인데, 영토가 3배에서 4배다. 해서, GDP와 부동산 지가를 곧바로 연계시키는 것은, 멍청한 짓임이 틀림없다. 이것은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며,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게 하는 타파해야 할 신화다.

   

결론적으로 간단한 반론을 한다면, 그토록 한국 지가가 높은데, 왜 JP모건 등은 한국 부동산 매수에 열성인가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규정한다. 한국 부동산 지가, 현재 적정한 수준에서 약간 상회한 수준이다. 이는 노무현 정권 때 있었던 각종 부동산 악법을 개정하면 하향 안정세를 취할 것이다. 따라서 비관론자들,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 노릇을 이제는 중지해야 한다. 역겨워서 보기 괴롭다.

   

둘째, 부동산 지가 향방은 사람을 중심으로 이해해야 하며, 특히 수급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칠십 년대와 구십 년대 중반 부동산 폭등이 일어난 것은, 베이비붐 세대에 기인한 것이다. 무슨 말인가. 베이비붐 세대는 육십 년대 모든 것이 비좁아 인플레이션이 필요해, 라는 사회적 요구를 했다. 아닌 게 아니라 콩나물시루 교실을 떠올릴 법한 과정을 베이비붐 세대라면 누구나 거쳤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칠십 년대 집을 구하기 시작하자 경제가 어려워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은 한국전쟁으로 약 십여 년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해서, 이를 모르고, 단순 적용하는 것은, 노무현 추종자나 할 수 있는 무식한 행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 클린턴 정권 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은 베이비붐 세대가 자산을 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이 시기에 베이비붐 세대는 경제활동인구의 주축인 40~50대로 노동생산성이 가장 높고, 보수도 많아, 이를 자산으로 굴리는 세대다. 반면 일본은 금융 위기로 인해 수급 이상을 일으켜서 구십 년대 알짜배기 땅들을 국제유태자본에게 헌납해야만 했다.

   

명목 경제성장률, 혹은 GDP 성장률에 따라 지가는 변동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이전 한국 지가는 경제성장률을 반영한 것이기에 단기간에 거품이 있을 지라도 실질적으로 거품이 없다. 또한 한국 부동산 지가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노무현 정권 때에 시행했던 방식은 지양되어야 한다. 인구 유입도 없고, 자연적 출산도 없음에도, 노무현 정권은 지역균등발전이란 이상한 논리에 따라 각종 혁신도시 등을 내왔는데, 이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정책이다. 이는 진보가 아니라 명백히 퇴행이다. 해서, 이명박 정부가 혁신도시 따위를 모두 폐지하지 않는 이상 이명박 정부 역시 부동산 정책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셋째, 구체적으로 부동산 가격 선행지수를 알고자 한다면, 법원 경매 낙착가율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근래 법원경매 낙착가율이 휭보 수준이다. 해서, 이제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법원 경매 낙착가율은 실물에 비해 약 3개월 선반영 된다는 속설이 있다. 동시에 부동산 경기는 주식시장 동향에 비해 1년 정도 후행한다는 평가도 있다. 해서, 이 논의에 따르면, 한국 부동산 경기는 내년 말이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이 된다. 해서, 이명박 정부의 방침은 거래량을 늘리되, 가격 하향 안정화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거래세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을 감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다만, 종부세 문제는 이해하지만, 보유세를 감세하는 데에는 반대한다.

   

현재 법원 낙착가율은 종전에 비해 약 5%~10% 하락하였다. 이는 불황기에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 올해 말까지는 이명박 정부의 각종 정책으로 인해 거래량은 늘고 가격은 하향 안정화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가 내년에도 명목 경제 성장율을 예상대로 달성하는 조건에서 한국 부동산이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면, 한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하여, 이제 아고라는 잊어도 된다. 아고라 믿고 투자하면 쪽박이 된다. 이는 이미 노무현 정권 때조차도 입증이 된 바 있다. 노무현 정권 실무진도 자신들이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 차이를 알고 있었다. 해서, 강남 투자를 한 것이다. 위선의 극치다. 이런 정권을 다시 수립한다는 것은 역사의 수치가 될 것이다.

   

산업은행 민영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막강한 힘은 부동산과 은행 중 하나를 택일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거로 당선된 정권 입장은 대다수 이해가 걸린 부동산 문제를 회피할 수밖에 없다. 누구도 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은행 민영화로 귀결된다.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몬이 한국에 와서 산업은행에서 연설한 것을 의미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 제이미 다몬은 오바마 진영에서 차기 재무부장관으로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있는 인사다. 한국 언론이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는 매우 닮은 정부라는 것이다. 이를 곡해하면,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종래의 노예민주당, 공화당이거나, 진보, 보수 따위를 잊어도 된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굳이 구분하자면, 보수와 어용, 그리고 0.1%의 좌파만 있을 뿐이다. 해서, 보수와 어용은 합당하는 것 외에 답이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 노무현 따위를 믿거나, 혹은 아고라 따위를 믿으면 거지되고, 마음도 노예가 되어 치유가 어렵다.

   

   

도연명:

몸도 안 좋은신데 매일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한국은행의 행보가 정부시책에 항상 엇박자를 보이는군요. 오늘의 실망스러운 금리인하 폭 하며 강만수와의 대립구도 그리고 국내은행에 대한 달러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외국계은행으로 새어나가는 점등.. 노무현이 임명한 한국은행 이성태를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이미 한국은행 자체는 국제유태자본의 뜻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된 건가요?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10615561315805&type=2&HE%20V1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은행장 이성태가 부산상고 출신이기에 노무현이 임명한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한 가지 단서가 있다.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다. 따라서 이성태는 국제유태자본과 노무현 중 택일하라면 당연히 국제유태자본에게 손을 들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 이성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강만수와의 대립구도는 국내 재벌 및 언론사가 조장한 측면이 크다. 해서, 국내 언론사가 강만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낼수록 그만큼 강만수가 일을 잘 하고 있다고 여기면 무리가 없다. 재차 강조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만큼 일을 잘 하는 재상이 없다. 이는 국제유태자본도 인정하고 있다. 근래 강만수에 대한 비판이 점증하는 것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한국의 고질적인 폐습과 관련이 깊다.

   

나는 현재 강만수를 박정희 정권 때의 유원식, 전두환 정권 때의 김재익과 유사하게 평가하고 있다. 강만수는 과거 이순신처럼 고군분투하고 있다.

   

작은행복:

인드라님 예전 글 다 읽기 전에는 질문 안 드린다했는데 생업을 하다 보니 이제 반절정도 읽었네요~ 세계를 보는 눈과 국제정세판단 경제를 보는 시각이 많이 늘었습니다. 몇몇 예로 요즘은 제게 경제를 물어오는 동료가 많아졌다는 것으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님처럼 과거사를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그동안 눈과 귀를 막고 있었네요) 미약하나마 현 상황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 세계정부(UN)하에 국제결제은행(BIS) 체제에서 각 노예국가의 (중앙은행)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인드라님이 보시는 지표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아 국제유태자본이 사건을 벌이고 뒤에 숨는걸 보면 민중에 반감이 없어야하므로 특정 지표가 있다, 라는 판단을 해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결론적으로 특정한 지표는 없다. 굳이 있다면, BIS 연차보고서나 IMF 연차보고서 정도이다. BIS 회계연도가 매년 3월말까지인데, 이성태가 BIS 회의 갔다 와서 달라진 것을 유념할 필요는 있다. 근래 금리인하 직후 총재회의도 다녀온다니 여기서 또 그의 행보를 유념할 필요는 있다. 중요한 것은, 이성태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전달하는 대변자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제이맘:

안녕하세요 ^^ 매일매일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기는 푹 쉬고 영양가 많은 음식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낫는답니다. 제 질문이 추가되어 푹 쉬는 일이 어렵겠지만요^^ 전 원래 경제 분야는 완전히 문외한인데, 이번에 리먼브러더스 파산에서 시작된 일련의 동향들이 너무 이상하게 여겨져서 (언론의 나팔 불기부터가.. 어쩌면 시대정신을 보고 난 후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하여 신문, 인터넷 기사 경제면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생전 관심도 없던 주식, 환율까지 열심히 보다보니 '수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그렇게 검색에 검색을 하며 혼자만의 가설을 세우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서야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앞날을 그려보고 나니 전 제 아이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전 음모론에 관심이 있는 편이고, 어느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 단일정부든, 666이든, 적그리스도이든...개인적으로는 그들이 결과적으로 실패할 것이라 믿습니다. 인간이 신이 되려는 노력, 그것은 어느 기간 동안은 성취된 듯 보이지만 결국 내부에서부터 붕괴되어왔다고 보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세계화가 심화되어 4개 경제 블록화가 되든, 단일화가 성공하든, 아니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다극화의 세계로 가든... 우선 우려되는 것은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고, 그 다음이 양극화의 심화입니다. 음모론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전쟁과 극단적인 양극화, 이 두 가지는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전 한국 엄마들의 '비정상적인' 교육열이 방향을 제대로 짚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허나 그런 동시에, 부모가 노후와 온 미래를 저당 잡혀 아이 교육에 모든 것을 퍼부어도 이미 양극화로 고착화된 "신분사회" (계급은 계급 간 이동이 가능하다면, 신분은 혈연에 종속된 것이라는 의미에서 신분사회입니다.) 에서는 더 이상 교육에 의한 기회평등의 신화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교육 투자'는 결국 부모와 자녀 양측 모두를 파산시킬 양날의 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비리그 유학을 보내는 것이 마치 초중등학교 의무교육수준으로 되어버릴 것 같아요. 그런 미래가 보장되기 어려운 교육을 위해 부모는 모든 것을 저당 잡히게 될 것이고, 아이도 '성공'을 하거나 '주류'에 편입되거나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지겠죠. 그럼에도, 그들이 의도한 바대로 우리는 이미 노예가 된 이후에도, 자신이 노예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내 가족의 '자산'에만 신경 쓰며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소비신화에 길들여진 우리는 모두 '돈의 노예'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돈'을 좌지우지하는 그들의 권력이 절대적일 수밖에요...) 그렇다면 아이에게 비판적 정신과 '자각'을 위한 자양분을 키워줘야 하는 건지, 아님 '배부른 노예'로 살도록 두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저 자신조차, 생활에서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으니까요. 내가 소비의 노예라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으니까요... 그냥 지금은, 제 아이가 적어도 외국어 3-4개 국어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구나 하는 생각 정도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요. (죄송합니다만, 제 아이디나 실명은 공개하지 말아주세요 ^^... 부디 빨리 쾌차하셔서 좋은 글, 날카로운 생각 널리 알려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쪽지나 메일로 의견을 보내주는 경우, 프라이버시를 위해 나는 가급적 아이디와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가명으로 처리하고 있다.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감기가 여러 방안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마도 수면시간이 매우 부족해서인 듯싶다. 어느덧 하루에 두세 시간만 자는 버릇이 되어서 1시에 자건, 2시에 자건 4시 반이나 5시 무렵이면 잠이 깬다. 금연한 뒤로 환절기에도 감기 걸리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볼 때, 수면 부족이 원인이라고 본다. 잠이 부족해서 퇴근 후 자정 무렵 운전하면서 돌아올 때는 대부분 졸음운전을 한다. 나도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로서 교육에 대한 걱정이 크다. 이에 관한 나의 입장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 오늘날 공교육은 체제 전환 기능을 상실했다. 근대에 공교육이 강조된 까닭은 근대화에 필요한 인력 양성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문명의 출발은 외부 유입론이 옳다고 보며, 문명의 멸망은 내부 붕괴론이 맞다고 본다. 해서, 한국 근대화 역시도 외부에서의 유입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이유로 일제시대에도 대토지 지주들이 자제를 굳이 동경 유학시킬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 있는 셈이다. 자제가 배워오는 것이야 대부분 자신의 계급을 배반하는 이론이 대부분임에도 왜 대토지 지주들은 유학을 시켰을까? 이는 지주조차도 근대화 시대에는 자본이 우위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식민통치 시절이기에 학생들은 자본 우위를 넘은 노동 우위의 세상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보다 미래적 관점만이 일제 식민통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목표는 교육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문제는 소련이 붕괴되었다. 게다가 북한은 정보 통제가 되던 시절의 인민의 낙원에서 인터넷 발달과 인적 교류로 말미암아 처참한 국가로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내부적으로 근대화로 인한 지배 계급 구성 변화가 불가피하여 신분 상승이 가능했던 것은 베이비붐 세대까지다. 베이비붐 세대가 소위 쌍봉 세대로 단카이 세대처럼 풍부해진 유동자산을 굴릴 때 체제 전환 기능의 상실은 불가피했던 셈이다. 해서, 눈에 보이게 체제 전환이 가능하다고 많은 이들이 여기기 전까지는 공교육에서 다른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둘, 오늘날 교육 문제는 세계 변화를 교육이 반영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세계가 금융위기로 고통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자본주의 하에서의 개혁만을 고려한다. 또한 이 개혁이란, 대부분 지배 엘리트의 인사이동에 불과하며, 실효성이 거의 없다. 예전에는 지배 엘리트 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블레어, 클린턴을 보더라도, 그리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를 보더라도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공교육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까닭은 명백하다. 공교육의 목표 중 하나가 신분 상승이다. 세상이 아무리 교육으로 신분 상승이 갈수록 어려워지더라도 공교육은 신분 상승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도 부정해야만 한다. 그래야 공교육이 유지되니까 말이다. 해서, 여기서부터 모순이 발생하고, 공교육은 그 자체 거짓, 가식이 된다. 이는 전교조 선생의 내면세계에서 극대화될 것이다. 상당수 전교조 선생은 지금 생활하는 이치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이치가 다른 까닭에 위선적인 자신에 괴로울 것이다. 정리하면, 한국 교육이 예전과 달리 체제 전환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기득권을 위해서 마치 여전히 체제 전환 기능이 있는 양 설레발치는 것이 현실이다. 학부모들은 이를 잘 모르더라도 학생들은 이 모순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셋, 향후 한국 교육 문제는 학부모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교육 일선에 선 대부분 전문가나 사람들은 학부모가 문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다. 사교육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교육열' 이외에는 마땅한 변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 일부 전문가들은 학부모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거나 영합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열성적인 것은, 두 번째 문제, 세계 변화를 교육이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단적으로 말해, 전교조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학부모들이야말로 최종적으로 남아 있는 교육을 통한 체제 전환 층이다. 전교조조차 포기한 것을 학부모들이 체제 전환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 아무리 공무원이 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고시 패스가 힘들더라도, 의사가 되기 어렵다고 해도, 그래도 그 자리가 가장 안정적이므로, 그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산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조기 교육을 통해서라도 자식에 관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방향은 같더라도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외 조기 유학, 대안 교육 등등이다. 또한 이것은 역설적으로 사교육마저도 계급적 분별을 낳았다. 최상위 계층은 유치원 때부터 자제를 일대일 과외로 단련시키며, 중산층은 기껏해야 동네 보습학원에 보내는 수준이다. 아이들을 사교육에서 해방시키자고? 그리했다가는 아이가 오히려 왕따 당해서 닌텐도 게임이나 열심히 할 것이다.

   

하여, 학부모의 체제 전환 열망과 교사들의 체제 전환 열망이 제대로 만나는 것만이 교육 혁명을 이룰 수 있는 길이다. 이 열망을 현재 주류 진보 좌파가 들어주지 못 하고 헛소리나 해대니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아이에 대한 교육권에 관해 말발이 세서 최초 내게 있었으며, 혁명적인 방식을 진행시켰다.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다. 해서, 나는 아이 교육권에 대한 권리를 박탈당했다. 일단 첫째가 나를 닮아서인지 나보다 더 특이해서 학교생활에 적응을 할 수 없었다. 정말 심각하게 자퇴를 고려할 정도였다. 게다가 다른 애들은 이미 학원 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다든지 했다. 나는 패배했다. 첫째 아이는 유태인 엄마처럼 엄마가 전적으로 아이의 재능을 꽃피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매달려야만 하는 타입이다. 바보 아니면 천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둘째는 첫째와 달리 매우 평범하지만, 이 사회에 적응이 빠를 것으로 보여 역설적으로 굳이 교육이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공부 못 해도 세상을 눈치껏 살아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내 교육론은 내 아이들에 대해 별 쓸모가 없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일을 진행시키면 이처럼 대세론에 묻히기 마련이다. 학원에서 해방시키자라는 구호 좋아. 하지만 친구들이 모두 학원에 가는데, 아이가 학원을 가지 않고 남아 있다면 그 아이가 무엇을 하겠어? 게임뿐이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경험에서는 교육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입장이나, 이론적으로는 교육에 관해 지금처럼 말할 수 있다. 이론적인 것이 가능한 것은 체제 전환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는 비주류 중의 비주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교조가 조직적, 이념적인 변화를 하지 않는 한, 한국 체제 변환과 한국 교육 여건 변화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여, 결론은 사회 혁명이 선행되지 않는 교육 개혁론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서, 나는 오늘날 세계인 국제유태자본의 현실을 직시하는 교육을 하고자 했다. 해서, 애니매트릭스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나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첫째가 애니 매트릭스를 끝까지 못 보고 내게 눈물을 흘리면서 호소했다. 인류의 미래를 본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고, 그만 보았으면 좋겠다고. 그렇다. 현실은 이렇듯 비극적이다. 아이들은 이를 받아들이기에는 앞날이 창창하다. 예서, 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획득한 교훈을 떠올리고는 한다, 비록 홀로코스트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신화이자 거짓이었지만 말이다.

   

샤를다르:

인드라님 사이트 소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자료를 얻었습니다. 인드라님은 2020~2025 사이 대위기 발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남은 미국 대선은 2012, 2016, 2020입니다. 2012년은 오바마가 제거를 당하든 안 하든, 민주당의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까 봅니다. 경기가 다시 살아남으면 그만큼 민심이 민주당에 쏠릴 것이니까요. 2016이나 2020년에 공화당의 후보가 당선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화당이 총대를 매는 것이 될 것인데 악역을 맡는 공화당에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는 딱히 정부나 국가를 믿지 않습니다. 조부모 세대는 국가를 신뢰하지만, 저는 전혀 신뢰 안합니다. 차라리 지나가는 고양이를 믿을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특히 록펠러가 생존하는 한, 카터 이후의 미국 정권 교체는 의미가 없다. 미국은 20세기에 두 차례 큰 변화를 겪은 바 있다. 하나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시대이고, 이 시기는 공화당파가 민주당을 장악한 시기다. 다른 하나는 로널드 레이건 시대이고, 이 시기는 민주당파가 공화당을 장악한 시기다. 이런 시기에는 대변화가 일어난다. 하지만 이번 오바마 집권에서는 그런 징후를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오바마 시기에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만일 이루어진다면 오바마 암살밖에 없다. 아울러 향후 십여 년간 노예민주당 정권이 잡고 있을 지라도 미국은 1960년대처럼 달러 부족 사태에 이은 반전운동으로 말미암아 민주당조차도 부정당하는 시절로 접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강산에:

얼마 전 스티글리츠 글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어 저도 다른 분들처럼 뭐에 홀린 듯이 인드라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 대학 졸업 때 97년 외환위기를 맞았는데, 근 10년 만에 또 유사한 상황을 맞고 보니 뭐랄까 공황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알 수 없는 힘들로 인해서 개인의 삶이 좌지우지되는 현실이 좀 버겁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97년 외환위기는 제 삶을 송두리 채 흔든 제게는 일종의 화두 같은 것이어서 관련된 책들이나 자료들을 관심 있게 보아 왔지만,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는 드디어 오랜 질문에 답을 얻는 기분이었습니다. 대가 없이 이렇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시다니 새삼 감사드립니다. 인사 없이 매일 들락거리는 게 죄송한 생각이 들어 인사 드렸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스티글리츠, 장하준, 제프리 삭스 노선이 비록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노선, 특히 삼류 저질 양아치인 폴 크루그먼 따위에 비해서는 진보적이라고 여기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사태를 직시할 때, 당장 아무 할 일이 없어보일지라도 희망이 생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속담이 있다. 피상적인 두려움보다 구체적인 어려움이 앞에 있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

   

버블맨:

이한구 의원을 검색하다 우연하게 들러서 좋은 글들을 읽게 되서 매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기뻤던 것은 2년 전에 리포트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님의 글들을 통해서 최근의 현상들과 함께 정치경제학적인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지요. 그러한 배경을 가지고 초면임에도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 및 세력에 대해 몇 개월 조사했을 때 그 당시 가졌던 의문 중에 하나는 과연 역사상 국제유태자본의 시뮬레이션이 실패했던 적이 있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들도 인간인지라 그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역사나 경제, 정치를 통틀어 그런 사례를 좀 알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주 좋은 질문이다. 그들이 신이 아닌 까닭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례가 있다. 다만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다. 가령 영국군은 월등한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골리앗처럼 19세기에 수단 아메디 마디 이슬람 반란군에게 대패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승리했다. 마찬가지로 남북전쟁에서 이익을 도모한 로스차일드의 시도는 그린백 지폐로 실패했다. 그러나 1873년 의도적으로 일으킨 공황으로 그린백의 실질적인 주체인 제이 쿡을 파산시켰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전쟁에서 한반도에 국한한 장기전을 치루고 싶어했다. 이에 관해서는 냉전의 설계사, 빅터 로스차일드를 검색하면 대략의 내용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 시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미국 CIA를 온전히 장악한 시기가 아니었을 뿐더러, 무엇보다 맥아더라는 걸출한 영웅이 있어서, 한국전쟁에서의 CIA 개입을 차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단기적 패배일 따름이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은 맥아더를 해임시키고,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강제했으며, 한국의 영구분단을 획책했다.

   

이로 인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의 오바마 선택이 적절했는가에 대한 논쟁이 잉태된다. 따라서 이에 관하여 버블맨님이 냉철하게 분석을 한다면, 여러 대안을 낳을 수 있을 것이다. 분발을 촉구한다.

   

시우프:

원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오바마 자체를 두려워 한다기 보다는, 그 배후가 두렵다는 것이었죠. 저는 오바마가 상징적인 존재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사람들이 말해오는 앞선 2명의 적그리스도를 보자면, 첫 번째는 나폴레옹으로 로스차일드가가 유럽에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삼았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100543

   

인드라님이 직접 쓰신 글에서도 언급 하셨듯이 장남은 영국으로 갔고, 동생은 프랑스를 지원했죠. "워털루전투 이후의 모든 유럽사에서 로스차일드 가문이 관여 하지 않은 것이 없다" 두 번째는 히틀러로, 바로 그 유명한 홀로코스트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유태인들이 세계를 장악하고, 그들에게 암묵의 방패를 만들어 주었던 그 유명한 사건이죠.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두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세 번째가 바로 오바마가 될 수 있지 않은가? 바로 여기에 의구심을 품었던 것입니다. 어차피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예언가가 쓴 것을 후세의 유태인들이 어떤 식으로든지 장난을 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해석 이야 후대 사람들이 하기 나름이기에, 이 유명한 것을 이용하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을 리도 없습니다. 각본을 만들어 놓고 움직이는 것이나 누군가들이 추측할 수 있도록 조각들을 남겨 놓은 지도 모릅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지금은 규모가 큰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위험부담이 훨씬 클 수도 있고, 또는 이런 미신적 얘기들을 역으로 이용해 선동적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2012년에 마야문명 예견한 종말설, 지축 종말설, 오바마 임기 종료기 등이 겹친다.). 즉 사람들은 가장 위급하고 혼돈적인 순간에 이런 사이비적이고, 비이성적인 광풍에 휩싸이기 때문에 이것이 노림수였는지도 모릅니다.. 피지배층의 패닉, 혼돈, 분열이야 말로 큰일을 도모하기 쉬운 최적의 적기 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음모론 블로그니까 이런 생각을 적는 겁니다. 저는 그들의 원대한 포부로의 내딛음들을 적어보고 싶었던 겁니다. 참고로 제가 썻던 글의 마지막 부분은 아무튼 간에 오바마 스스로가 악의적인 사람이 아니면 적그리스도가 아니더라도, 그 상징적인 존재일수 있다. 즉 일부러 복잡한 성향의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세우고 암살시킴으로써 미국 내 혼란을 야기하고, 그 혼란을 당연히 가만 보고 있지 않을 중국, 러시아, 북한, 이슬람 등의 반 미국적인 세력의 참전 유도로 세상을 전화로 몰고 갈 어느 배후들이 아닐까? 실지로 지금의 누군가들에 의한 인위적인 경제 금융에서의 공황은 이제, 그날이 얼마 멀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위기는 전쟁으로 해결되어 왔으며, 전쟁이 인류 역사적으로 발전의 포석이 되어 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으니 .. 제 3의 적그리스도 마부스는 죽고 나서 다시 살아온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오바마의 암살을 뜻할 수도 있지. 아무튼 그 배후는 미국 내 사람들 일수도 있고, 세계적인 사람들 일 수 도 있다. -------- 인드라님 그리고 어리석게도 제가 실수를 했던 부분이 있는데, 원래는 오바마의 등장과 한국에 대하여, 나름대로 세계정세를 판단해 봤던 이 글을 보여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siwoop/140057673461

   

주소가 엮인 글의 오바마와 적그리스도에 관한 글로 잘못 이어지는 바람에 이렇게 되고 말았군요. 마지막으로 인드라님께서 놀라운 실력으로 좋은 글들을 올리면서 이런 멋진 블로그를 만들었기 때문에,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들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할 수도 있게 되었고,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우프님의 염려를 지금에야 헤아릴 수 있는 만큼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 점 양해해주길 바란다.

   

"우리나라 현 여당 뿐 아니라, 야당 쪽에서도 크게 놀랐다. 이때 강만수 이 사람이 미국에 가서 만났던 사람들을 보면 의아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강만수가 한국에 다시 외환위기가 오면 한국이 가진 미국국공채를 매각 할 수밖에 없다고, 한마디로 미국발 경제위기가 한국에 온다면 다시 미국으로 되돌아 갈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 순환이 될 것이라 설득했다고는 하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강만수가 만났던 사람들이다. 씨티그룹 고문 빌로즈. 전 재무부 장관 로버트 루빈. 골드만삭스 사장 존 윈컨리드 (이번 금융파동으로 골드만삭스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가장 강력 해졌다)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오바마의 가장 중요한 경제팀 인사들이 아닌가? 특히 차기 재무부장관으로 유력한 로렌스 서머스나,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게다가 오바마를 지지하는 강력한 유태인 경제인들 것이다."

   

시우프님의 '오바마의 등장과 한반도' 글 내용에 동의한다. 우리의 관심사는 다음과 같다. 왜 공화당/노예민주당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강만수와 노예민주당을 강하게 지지했던 인사들이 공명하는가이다. 이에 대해 비관론자들, 노무현 추종자들, 한겨레를 비롯한 어용언론, 반미주의자들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에서는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해서, 시우프님의 글쓰기를 통한 우리의 교훈은 명백하다. 오바마와 이명박 정부의 차이보다는 공통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님이 주식을 한다면, 이 점을 뼈 속 깊이 깨달아야 한다. 시장은 강자의 편이다.

   

뽕빨:

안녕하세요. 뽕빨입니다 ^^; 우연히 인드라님의 글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청년입니다. 어릴 적부터 밀리터리에 기초한 국제 관계와 더불어 무기에 베이스를 한 군사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인드라님께서 올리시는 핵 관련 자료를 보면 제가 그동안 알던 것과 많이 틀립니다. 군사 관련 자료는 아무래도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기에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정보가 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밀리터리커뮤니티에서도 여러 공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전문적인 글을 올리시고 있고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이 군사적 분야도 국제유태자본에 의해서 무기 개발이나 전략 전술 등이 그들의 입맛대로 진행되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 내 이웃 중에는 밀리터리 분야에 탁월한 이해력을 지닌 분들이 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이웃이 있다. http://blog.naver.com/woolsleep

   

그런데 여기에는 맹점이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무와 숲을 비교한다면, 나무에는 빠삭하지만, 숲에는 둔감한 면이 있는 게다. 해서, 뽕빨님이 내 의견을 숲에는 강하고, 나무에는 약하다고 보는 식으로 비판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일단 핵 관련 문제 이외에 여러 전쟁사에 대한 관점은, 세부적인 데에 치중하는 이들에게는 극약일 것이다.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동기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밀리터리 포지션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초기 충격을 극복한다면 별다른 무리는 없다.

   

이 연장선상에서 핵 문제도 유사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무기 개발이나 전략 전술을 그들 입맛대로 진행한다고 여겨야 한다. 일단 내가 비판적인 '시대정신' 다큐마저도 국제유태자본의 통제 하에 기술 개발이 뒤처지고 있다고 비판하지 않던가. 이차대전과 한국전쟁 당시 빅터 로스차일드는 핵심적 전략 지위에 있었다. 그처럼 데이비드 록펠러의 지휘를 받는 브레진스키는 카터 정권 때나 지금이나 위력적인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다.

   

아이온 :

계속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감기는 기본적으로 몸속에 냉기가 들어와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머리를 쓰지 말고 바닥을 뜨스게 해서 푹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운 걸 많이 드십시요. 국도 얼큰하게 해서 드셔야 속에 있는 냉기가 일찍 빠져 나갑니다. 당분간 글을 쓰지 마시고 푹 쉬시기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을 쓸수록 내 생명이 단축된다는 것을 나는 운명적으로 알고 있다. 농담이 아니다. 그러나 내 소명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나는 괴롭다. 하루에 잠을 두서너 시간 밖에 자지 못하고 있다. 내 주관적 의식도 글쓰기를 쉬고 싶어 한다. 하지만 계속 글을 쓰고 있다. 왜 내가 글을 계속 써야만 하는가? 나는 이 질문을 스스로 하고 답변할 수 없다. 다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감기 등 어떤 시련이 있을 지라도, 계속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뿐이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국유본론 2008

2008/11/07 11: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감기 증세가 심해져서 깊은 생각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니케이:

요즘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내 국제유태자본을 가지고 그들의 지시에 움직이는 한국인들이 있나요? 금융권이나 정치권 쪽에? 인드라님의 세상을 보는 모든 관점은 항상 국제유태자본의 베이스에서 시작되는 걸 알 수 있는데 어떠한 경로로 혹 어떠한 객관적 바탕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견해 중 하나는 경제 분야인데요. 저는 한국 상황만 얘기토록 하자면 저는 2009년도 상반기에 점차 조금씩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서 하반기 때 나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2010년도와 2011년도까지 조금씩 버블이 되면서 정확히 2011년 하반기 때부터 급속히 나빠지기 시작하여 2012년도는 제 2의 IMF시기가 올 거라 보는데 저와 완전 반대라서요. 여기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한국인들이 금융권에도 정치권에도 당연히 있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사용할 수 있는 통로는 미국의 공식적 통로도 있고, CIA도 있으며, CFR, 삼각위원회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내 이전 글쓰기에서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나올 것이다.

   

아울러 누구의 경기 전망이 맞는가 보다는 무엇에 근거하였는가가 더 중요할 것이다. 나는 각종 차트도 보지만, 결정적인 데서는 차트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지금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하는 조직행동론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

   

일부 낙관론자는 V자형 회복을 말하나 여전히 대다수는 U자형 회복을 말하고 있다. 아울러 낙관이든, 비관이든 경기전망은 경기순환 중 소순환인 재고순환에 근거한 것이 대부분일 게다. 해서, 낙관론자라면 내년 8·9월에 회복될 것이라고 볼 것이고, 비관론자라도 2010년 초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볼 것이다.

   

각국선행지수/재고순환지수/확산지수

http://blog.naver.com/hedger?Redirect=Log&logNo=80056936769

   

이 자료로 보자면, 2012년쯤에 불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12년 불황은 2002~2003년 시기처럼 한국 경제가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보다는 10년을 주기로 하는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해서, 나는 2015년을 세계 대활황의 시대로 보고 있다. 이 대목에서 주글러 순환을 들 수 있는데, 설비투자와 관련이 있다. 해서, 님이 말한 제 2의 외환위기가 온다면, 2018년 말에서 2020년초 사이가 될 공산이 크다. 이 시기는 한국에서 베이비붐세대 중심인 1958~1963년생들이 55년 정년 기준으로 모두 은퇴하는 시기인 동시에 2차 베이비붐 중심 세대인 에코세대(1983년-1988년)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주도하는 부동산 경기가 쇠퇴하는 데다, 이 시기부터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이니 생산성도 낮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계 경기 대불황이 닥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한국 경제는 수출주도형이므로, 미국과 중국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2009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

http://blog.naver.com/ninehall?Redirect=Log&logNo=110036463836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0년이나 혹은 2011년에 가서야 조정이 마무리된다고 한다. 중국 경제의 저점은 올해보다 2010년이 더 유력해 보인다. 이는 조정을 마친 뒤에는 중국 1차 베이비붐 세대와 2차 베이비붐 세대가 만나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1년 이후 재개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엄청난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에 소불황이 찾아와도 중국 덕에 모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경제성장률은 2008년 4.2%, 2009년 3.7년, 2010년 4.6%, 2011년 4.9%, 2012년 4.8% 등으로 지난해의 5%에서 계속 하락하다가 2010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예산처, 5년간 평균 경제성장율

http://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13435&section=sc2

   

삼성 : 미국 경제전망 (2008~2012)

http://seoul.minjoo.kr/bbs/board.php?bo_table=b021&wr_id=59&page=

LG, 2009년 국내외 경제 전망

http://blog.daum.net/kimmu/7457289

   

골드만삭스 보고서 세계경제 전망

http://blog.naver.com/hyuck11?Redirect=Log&logNo=130036192096

   

IMF 아시아 전망

http://blog.naver.com/ezioboy/100056164354

   

IMF 세계전망

http://blog.naver.com/ezioboy/100056163964

   

상기한 데이터로 볼 때, 2012년 외환위기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레버리지(차입자금) 청산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신용 경색이 변수일 것이다. 해서, 혹 정치적 이유로 2012년 외환위기를 기대한다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설사 외환위기가 벌어진다 해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외환위기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경제적으로 레버리지 청산을 명분으로 엔케리트레이딩을 청산하면서 정권교체를 일으킬 것이고, 원하지 않으면 외환위기를 억제시키거나 설사 외환위기가 일어나도 정권교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은 다른 이들과 다른 독특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하나, 각국의 통화, 재정 정책으로도 좀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지금 보다 더 강도 높은 조치들을 실행할 것. 중국과 미국에서 감세 조치 등의 경기 활성화 대책이 논의되거나 실행될 예정이다. 둘, 북미연합 등이 가시화될 것. 셋, 남북통일이 어떤 형식으로든 향후 5년 이내에 일어날 것. 넷, 인도 시장이 예상대로 폭발적일 것. 다섯, 선진국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일으킬 것. 상기한 다섯 가지 중 네 가지만이라도 충족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로 만든 무기인 상업-투자 지주은행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렛대가 되어 금세기 화려한 불꽃쇼를 보여줄 것이라 나는 보고 있다.

   

동시에 내 관점에서 보자면, 2020~2025년경이 키친 순환, 주글러 순환, 쿠즈네츠 순환 혹은 한센 순환, 콘트라티에프 순환이 모두 만나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기로 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마크 파버와 달리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보고 있다. 나는 아직도 이전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2020~2025년에 그간의 파동이 끝나고 새로운 파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시기 사차대전이나 혹은 환경무기를 동원한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해서, 환경무기를 개발 종료하는 시점을 2025년으로 잡은 2025계획도 나오고, 2025년까지의 에너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해서, 나는 세계 대재앙이 2020~2025년 사이에 일어날 것으로 현재 보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트대로 갔다면 아무나 경기전망을 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돈을 벌 것이다. 그러나 차트란 고작 그간의 경험적 사건을 기록한 것일 뿐이다. 다시 말해, 딱 그만큼만 과학적이다. 하여, 과거의 일로 앞날을 온전히 예측하기란 어렵다. 왜 그런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통화 권력을 쥐고 만들어가는 경기순환이므로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가령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그간 현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경기순환이나 대공황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즉, 인위적인 것이 아닌가를 잘 연구해야 한다.

   

은하수:

얼마 전 중국이 러시아와 달러대신 위안화와 러시아 돈으로 무역 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기축통화인 달러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 유태인들이 과연 어떻게 할까? 정말 궁금? 중국은 외환보유액이 2조 달러까지 보유한다고 하는데... 미국 망하면 중국도 끝일 텐데.. 그리고 얼마 전 미국 통화스왑으로 우리나라 환율이 지금 1260원까지 안정되고 있어 국가 부도 위험은 피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중국 일본 통화스왑까지 추진한다는데 환율이 안정이 되겠지요. 하지만 미국 달러를 빌려온 대가로 우리나라는 과연 은행, 공기업을 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 나라에 힘이 없으니... 오늘 뉴스를 보니 삼성증권과 로스차일드와 m&a영업제휴를 한다고 하는데 유태자본이 아닌지요. 우리나라 삼성증권과 영업하여 말아먹으려고 하는 것 같으니 걱정입니다. 삼성= 국제유태자본. 휴 걱정. 질문 너무 많아 죄송.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 역학에서 주요한 변수는 무엇보다 군사력이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강이다. 그 아무리 러시아와 중국이 군사력을 증강해도 미국 하나에 못 당한다. 또한 러시아, 중국을 제외하고서라도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달러로 석유를 결제하는 한, 중국-러시아 교역이 차지하는 세계 무역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대세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중국과 러시아의 내부, 즉, 경제 영역에서 무시하지 못할 세력이 되었다. 당장이야 러시아, 중국 정치권 눈치를 보기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경제 권력도 유한하기는 마찬가지이나 최소한 정치권력 보다는 수명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BC 4세기 말 중국의 소진이 '진 밑에서 쇠꼬리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닭의 머리가 되자'고 설득하여 6국을 종적(縱的)으로 연합시켜 서쪽의 강대한 진나라와 대결할 공수동맹을 맺도록 하였다. 이것을 합종(合從)이라 한다. 반면 장의는 합종은 일시적 허식에 지나지 않으며 진을 섬겨야 한다고 6국을 돌며 연합할 것을 설득하여 진이 6국과 개별로 횡적 동맹을 맺는 데 성공하였다. 이것을 연횡(連衡)이라고 한다. 그러나 진은 합종을 타파한 뒤 6국을 차례로 멸망시켜 중국을 통일하였던 점을 떠올려야 한다. 중-러가 무엇을 해도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각개격파당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내 관점은 무엇인가. 여기서 끝나는가? 아니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정복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왜냐하면, 진시황이 천하통일을 이루고 대제국을 세워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추구하고 있는 법가 정치를 시행했지만, 그 시기가 매우 짧았다. 국제유태자본의 붕괴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온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에게 협조적이었던 이들이 목표가 달성되면 저마다 각자의 길을 갈 것이므로 내부 균열이 불가피할 것이다.

   

미, 중, 일과의 통화스왑만으로 급한 불을 껐고, 연장 가능성도 열려 있으므로 긴박한 사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근래 통화스왑 가지고 문제를 삼는 것은, 큰 그림이 있는 상황에서 국내세력들이 통화스왑 문제를 가지고서 증시 같은 데서 작전 재료로 쓰는 것으로 보아야 하므로 크게 신경 쓸 일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 경색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무현 정권 때 빌려온 단기 외채들을 갚아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노무현 정권이 일으킨 지방 미분양아파트를 씻어내는 동시에 시중 은행을 안정시키는 고통도 있다. 무엇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이래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고수익을 거두는 데서 발생하는 안정 대책이다. 8:2로 중산층이 지속적으로 사라지며 하층으로 전락하는 사태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일어날 공산이 크다. 김대중 정권은 카드대란을 일으켜서 노무현 정권에게 인계했고, 노무현 정권은 단기 외채를 잔뜩 끌어와서 이명박 정부에게 안긴 셈이다.

   

하여, 이명박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자명하다. 이전 정권들처럼 할 것이다. 차기 정부에게 떠넘기기. 다만 그 방법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인데, 해서, 나는 민영화를 강행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통화스왑의 결과로 은행과 공기업을 민영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원래 계획에 있던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는 김대중이든, 노무현이든, 박근혜든, 누구든 하여간 정권을 잡으면 민영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게다.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의 무서움이다. 안 하면 당장 레버리지 청산에 들어간다. 그러면 그날로 한국 경제 사망 선고를 내려야 한다. 또한 그 위력을 이번에 보여주었다.

   

민영화도 세세한 것보다 핵심적인 것은 산업은행 민영화다. 이것만 민영화해도 다른 민영화 다 안 해도 될 정도다. 나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산업은행 민영화하고 투자은행화를 시키면 2015년도까지는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해서, 이명박 정부는 성공한 정부가 될 가능성이 현재까지 높다. 그러나 차기 정부에서 공룡을 껴안고 나자빠질 공산이 매우 큰 것이다. 해서, 대재앙이 엄습할 것이라고 나는 경고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한나라당 책사 윤여준이 최근 밝힌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의 실패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노무현 정부는 외양적으로는 성공한 듯이 보이지만, 내용적으로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전제로 보면 말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다른 길이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벼랑 끝으로 나아가는 열차 위에 서 있다.

   

한국은 원화를 고수하는 한, 지속적으로 외환위기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가지고 놀 만큼 원화시장이 작은 시장이면서도 한국 증시 선물옵션처럼 수익을 낼 건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해서, 증시 포지션을 취할 때도 환율을 가지고 얼마든지 압박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어떤 방식이건 환율 안정은 미봉책이 될 것이다. 고정환율제를 해봐야 국제유태자본의 한방에 나가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유일한 길이 아시아 통화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복거일도 나와 같은 인식에 도달했지만, 원화 대신 달러로 삼자는 식으로 평균 한국인 감성을 무시하면서도 현실성이 없는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물론 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남북통일과 함께 한반도 일억 명 국가로 만든 뒤에 일본과 연방공화국을 건설하면 약 2억 명의 국가가 되므로 어느 정도 자기 방어가 가능한 대국이 된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전제 조건은 한반도 일억 명 국가가 되기 전에 한일연방공화국을 구성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단서다.

   

내년에 자통법이 시행되면서 셋 정도의 대형 짝짓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나는 이전에 전망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는 투자 기법을 제공하고, 삼성생명이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아울러 주된 사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사업은 수익성이 매우 좋을 것이다. 향후 십 년 정도? 그 이후는 오늘날 금융위기보다 더 한 사태를 맞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 이전까지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샤를다르:

하하 역시 예상대로 오바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동부해안과 서부해안에서 오바마가 이기고 플로리다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역시 플로리다가 열쇠인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엘 고어가 물을 먹은 적이 있죠. 그리고 백인들이 주류인 남부에서는 매케인이 이겼습니다. 주목한 점은 이번 대선에 젊은 층의 표가 상당했다는 것입니다. 청년층도 나름 정치인식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청년층의 표를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의 주목을 이끌만해야 합니다. 저는 '아이돌 같은 정치인'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젊음, 혁신 이런 수식어로 무장하면 정치인도 충분히 아이돌이 됩니다. 정치인은 조금 늙고 똑똑한 아이돌이라고 봅니다. 진짜 브레인은 뒤에서 조종하죠. 그 브레인은 국제유태자본이죠. ㅎㅎㅎ. 그리고 REX84 같은 것은 저는 단순히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봅니다. 미국 내 내전을 일으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총기들도 민간에 돌아다니고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나 민병대 등 체스판은 갖추어졌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보았는데, 미군이 민간 치안을 담당하는 훈련을 한다고 했는데 주의할 것이 미군은 특별한 허가 없이 국내 치안에 개입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를 우리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카드는 한정되어있고, 그들의 카드들은 다양한 것이 문제입니다. 4차 대전 같은 대규모 전쟁이 안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중동이라고 봅니다. 일단 당분간 미군은 이라크에서 발을 빼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시아파 이란에게 이라크 시아파의 지역을 떼어주는 식으로 절충한 뒤에 아프간에 집중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파키스탄을 건드리는 것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바마의 주장에 따르면, 아프간에 증원을 하고 파키스탄의 알카에다를 공격해야한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역시 다민족이라서 건드려볼 가치는 있을 겁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거쳐있는 펀자브인들을 잘만 유혹하면, 크게 한 건 터뜨릴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국의 식민지 정책이 얼마나 교활한지 영국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INDRA:

   

http://www.presidency.ucsb.edu/

http://www.presidency.ucsb.edu/elections.php

   

글 감사드린다. 상기한 사이트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나는 이번 대선에서 내내 이 사이트 동향을 체크한 바 있다. 오바마 승리는 지난 역대 대선과 비교하면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 종래 공화당과 노예민주당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이다. 노예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남부가 지지했고, 공화당은 뉴잉글랜드 북부가 지지했다. 그런데 이 구도가 20세기 들어서서 연방준비은행 설립과 1차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테어도어 루즈벨트의 이인제 식 개입으로 노예민주당 윌슨이 당선된 후부터,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계 제 2차대전용인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 프랭클린 루즈벨트 때부터 바뀌더니 1960년대를 기점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1976년을 마지막으로 1980년 레이건부터 이 구도가 완전히 뒤바뀐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 보호관세, 산업보호 정책이란 과거 공화당 정책이었다는 것이다. 즉, 북부 공화당은 공업지역이었던 만큼 영국, 유럽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보호 관세정책을 지지했던 반면 남부 노예민주당은 대토지 농장지역이기에 자유무역을 지지해왔다.

   

둘, 오바마의 주별 지지를 보면 윌슨, 루즈벨트, 닉슨, 레이건, 부시 스타일처럼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라 케네디, 카터, 클린턴 스타일처럼 일부 지역에서의 승리일 뿐이다. 공화당이 911, 이라크전쟁, 카트리나 허리케인 뉴올리안스 피해, 금융대란 등 온갖 악재란 악재를 안고서 한 선거다. 공화당 후보 매케인은 아무런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도 흥행이 안 되어서 등장한 것이 페일린 여성 부통령 후보였을 정도다. 게다가 오바마는 국제유태자본 산하 언론의 거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도 오바마에 올인을 했다. 다시 말해, 오바마는 싹쓸이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로 나온 것을 보면 예상한 것보다는 저조한 성적이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이와 같은 선거 결과를 만든 것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환경을 조성할 때는 새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압도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었음에도 오바마 성적표가 저조한 것으로 나왔다면 향후 오바마 입지가 매우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상하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후자보다는 전자, 즉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가 딴 뜻을 품지 않게 제어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해서, 오바마 암살 등의 변수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며, 부통령 행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젊은 층의 지지는 허수일 가능성이 크다. 선거 참여율은 동티모르처럼 막 독립한 국가이거나 정치적 이슈가 첨예할 때 높지만 그 외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엔트로피 법칙처럼 저조해지는 경향이 모든 세계 선거에서 입증되고 있다. 해서, 정치적 의식이 높아서 참여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흥행을 위해 기획을 잘 했다고 보아야 한다. 젊은 층 대다수는 국제유태자본의 깔아놓은 소비문화에 뽕에 취한 듯 지내므로 여전히 아무 생각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가 의미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와 영향이 깊다. 66년에서 76년 사이, 클린턴 정권 때에는 베이비붐 세대 및 에코세대(베이비붐세대의 2세들)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아니다. 참고로 한국전쟁으로 한국은 미국보다 약 십여 년 늦다. 노무현, 이명박이 베이비붐 대통령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근래 소고기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에코세대를 겨냥해서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데, 언론 약발에도 불구하고 미미했던 까닭은,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정부 시책(?)을 적극 따르는 바람에 결혼, 임신, 출산을 게을리(?) 해서 에코세대 결집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은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반면 뉴멕시코, 플로리다 등은 히스패닉 지역이다. 히스패닉 지지를 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 차후 북미연합을 위해서라면 히스패닉을 세울 수 있는 좋은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바마를 도왔듯이 이번에는 흑인이 히스패닉 대통령을! 하는 구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백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노동자의 스트라이크에 주 방위군이 출동하여 총격전이 벌어져 노동자를 학살한 바 있다. 미국 민주주의에 지나친 신뢰는 하지 않는 것이 건강상 좋다. 백 년 전부터 미군은 이미 미국 국민의 군대가 아니었다.

   

파키스탄은 이란, 아프가니스탄과 더불어 황금반달로 불리는 아편 생산지역이다. 아울러 파키스탄은 중국과 중동을 잇는 송유관 통과 지역이다.

   

파이프라인스탄을 점령하라

http://blog.naver.com/jhfelix?Redirect=Log&logNo=40004394597

   

알카에다로 위장한 국제유태자본이 부토를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무샤라프는 사임했다. 파키스탄은 이번 금융위기에 파산하여 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양산박:

오바마 당선 확정 후 예상을 깨고 미 증시와 글로벌 증시는 동반 폭락을 하는군요. 당선 후 오바마가 미국 내 문제해결에 집중하며 보호무역주의를 지향할 것이라는 예측을 많이 하는데 클린턴의 경우처럼 좀 더 규제를 풀고 자유무역의 기조로 돌아서서 다시 한 번 큰 버블의 만들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암묵적인 압박이 아닌가도 생각이 듭니다. 오바마 개인적으로도 취임 전에 미 경제가 모든 악재로 만신창이가 된 후에 일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구요. 다음의 기사도 이를 반영하여 오바마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01&aid=0002352015

   

오바마의 선제적인 입장표명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의 뜻대로 길들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취임 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내년 초까지 급격한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전자의 경우 시중에서 제기되는 암살 후 REX 84로 진행되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가능해보이구요. 오바마 당선연설을 들어봐도 왠지 국제유태자본의 뜻대로 움직여주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향후 전개상황을 어찌 보시는지 궁금하여 의견 여쭙니다. 항상 좋은 글들 감사드리고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바마에게서 왠지 케네디의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유태자본에 의해 임명되긴 했지만 젊은 나이에 엄청난 국민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었으며 미디어를 통해서 조작된 이미지인지는 모르지만 그에게선 나름의 소신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런 케네디와의 유사성 때문에 자꾸 암살이야기가 거론되는지도 모르고요. 얼마 전 유출되었다고 돌던 미 하원 비밀회의 문건내용에 언급된 REX 84의 경우도 600개 이상 되는 빈 시설에 현재 삼엄한 경비를 지키고 있을 정도면 그것이 먼 미래를 위한 안배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국내에서 있었던 촛불집회가 국제유태자본의 실험이 아니었을까도 생각됩니다. 자꾸 암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만약에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암살을 계획해놓았다면 미국 내 폭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겁니다. 그 상황에서 괴담에 선동되긴 했지만 나름 명분을 가지고 집회와 시위를 벌인 집단에 대한 공권력 사용을 통한 진압의 후폭풍과 인터넷 여론대 언론의 대결구도 그리고 기타 해외언론의 부정적인 반응 등은 엠네스티의 평가 등으로 그것이 얼마나 파장을 최소화하면 통제가 가능한지를 한국이란 땅에서 시험을 거쳐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지요. 미 하원에서 미국 재정 파탄시 폭동을 대비한 시설이라고 승인이 났을지 모르지만 사실상의 명분이 필요했던 건지도 모르고요. 황당한 상상일지도 모르지만 워낙에 예측을 뛰어넘는 일들을 벌여온 자들이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10월말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양새는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랠리를 위해 마련한 전 세계 축하쇼였다고 본다. 대체로 뉴스 당일에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오바마를 위해 하루 더 연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 증시도 오바마 랠리에 맞춘 것이라고 본다. 코스피는 1000~1200 사이에서 올해 말까지 진동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주가 1000이하는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이익이 되는 구간이므로 혹 내려가면 사두고 장롱 속에 넣어두면 돈이 될 것이며, 1200 이하도 한국 기업이 모두 망해 청산을 해도 남는 금액이므로 역시 단기투자자가 아니라면 놔두어도 된다. 오늘 나오는 악재 뉴스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외인이 공매도 물량을 매수해야 한다면 저가에서 매집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식 차트를 봐도 쌍 바닥, 삼중 바닥을 찍으면 더욱 견조해진다. 충동매매를 금하고 추세를 고려해야 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가하는 모양새를 취한다면, 이는 오바마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라 오바마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클린턴이야 로즈장학생일 만큼 정치 입문 때부터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었다. 그럼에도 클린턴 정권 초기에 경제가 어려웠던 것은 클린턴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클린턴 지지층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경제가 어려워져서 클린턴 정권이 어려우니 클린턴 정권의 정책 변화를 지지층이 받아들이라는 사전포석인 게다. 오바마도 마찬가지다. 오바마보다는 오바마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라고 보아야 한다. 현재 여러 경제지표나 경제전망을 보면 2009년 내내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낙관적인 의견조차 2009년 말에 가서야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순환 지수 중 가장 짧은 재고 지수를 보면, 올해 말이 세계적으로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2009년 말에 짧은 회복을 보인 뒤에 2010년 다시 하강을 거친 뒤 2011년부터 강한 경기 활황을 예상할 수 있다. 2011년이면 중국 등 신흥무역국들이 그간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베이비붐 세대에 힘입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1960년대 초반 서유럽, 일본처럼 달러부족사태 때의 잠시 주춤거렸지만 회복한 것과 유사한 패턴인 게다. 하여, 북미연합과 같은 제안이 나온다면, 나는 내년보다는 내후년이 아닐까 싶다. 내년에는 경기 회복쇼를 맛보기로 보여주어야 그간 국유화라는 가면을 쓴 조치를 취했던 것들을 원상복귀하고, 잠시 규제 강화를 했던 것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고, 이 조치 전에 약간의 경기 후퇴 기미를 드러내주어야 할 것이다.

   

대체로 여러 경제지표들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나 올해 말이 바닥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크 파버 같은 경우는 10월말을 저점으로 간주한 바 있다. 한국 증시는 외인의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주가가 다소 출렁거릴 수 있으나, 실물 경제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다. 환율 변동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관리하는 주요 수단이므로 한국 기관 압박용으로 가끔 춤출 것이나 걱정할 일이 아니다. 통화스왑은 내년 4월까지이나 한번 맺게 되면 대출 연장처럼 다시 연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보이지 않는다. 일부 비관론자들 궤변에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오바마는 곱게 자란 티가 역력해 보인다. 그런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다 함은 그가 우직하다기 보다는,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고, 교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겉으로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하는 척할 것이나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충성할 것이다.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유류세 인하 반대 노선을 취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오바마 암살이 있다면, 오바마가 말을 듣지 않아서 암살당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듣든, 안 듣든, 사태가 긴박해서 오바마를 영웅 만들어주면서 일을 진행할 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역사는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마무리된다는 말이 있다. 오바마 암살 가능성도 상승했지만, 마찬가지로 오바마가 위태위태하게 하면서 대중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국제유태자본의 뜻에 따라가는 양상이 될 수도 있다.

   

다른 분 질문에서 답변했듯 문제는 오바마가 아니다. 오바마는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일 뿐이다. 해서, 얼굴마담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나는 오바마 향후 일 년 정도 허니문을 유지할 것이다. 그가 무엇을 하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오바마 개인에 대한 평가는 일 년 정도 보고서 해도 늦지 않다. 다만, 현재 전망할 수 있는 점은, 오바마는 만델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만델라는 대통령이 되기 전 투쟁 경력이 있다. 해서, 대통령이 되어서는 골프나 치고 애들과 놀면서 적당히 부패해도 국민이 용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국민에게 보여준 것이 없다. 그런 만큼 의욕이 앞설 가능성이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다소 우려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니지만, 혹 오바마가 자기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우쭐해서 케네디나 박정희처럼 딴 길로 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바마 앞에 놓인 과제 하나하나가 모두 엄청난 것들이다.

   

오바마와 이명박, 그리고 사르코지는 비슷한 시기에 국제유태자본에게 임명을 받은 유사한 성향의 대통령이다. 오바마와 이명박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의회 다수당까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코코아:

감기는 어떻게 좀 나으셨나요? 님 글 읽는 게 퇴근 후 하나의 취미가 되어버렸네요... 어찌 요번에 김정일 사진 보도 되는 것 보셨겠지요...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귀 모양도 틀리고 옆머리선 모양도 틀린 것 같은데.. 재미있는 게 여론에 따라 사진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요. 처음에 앉아있는 사진들이 나올 때 사람들이 한 손을 못 쓰는 것 같다고 하니.. 오늘은 박수치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재밌네요.. 인드라님은 예전 김정일 사진과 요즘 사진을 보실 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요한 것은 김정일이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국제유태자본이 별다른 변화도 없는데 북한에 대해 테러 지정국을 해제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만은 분명하다. 해서, 공식적인 자리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어떤 정보도 불확실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북한 군부가 이사와 조고처럼 진시황의 죽음을 숨기든 것이든, 아니든 말이다.

   

여기서 생각해 볼 시나리오는 오바마-김정일 북미수교 쇼이다. 이 이벤트 흥행을 위해서라면 국제유태자본에게는 김정일이 필요하다. 견적이 나오지 않은가. 세기의 만남^^! 아픈 김정일(?)을 위해 동토의 땅, 북한에 거침없이 들어가 회담을 하는 오바마. 따라서 김정일이 죽든, 말든 김정일은 존재해야만 할 것이다. 주로 귀를 본다는데, 사진 판독으로는 전문가도 쉽지 않다고 한다. 해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남한 언론 동향을 얻기 위한 사이월드 미니홈피 식 사진 도배를 즐겁게 보면 될 듯싶다. 대다수 국민은 현재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하는 속담을 떠올릴 것이다.

   

"주한미군이 존속하는 통일된 한반도는 아시아의 군사 강국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관측통들은 향후 10~15년간 한국이 통일 과정에 필요한 비용으로 많은 힘과 자원들을 소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통일이 안 될 경우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들은 지역 안보에 계속 위협적 요소가 될 전망이다. 북한은 1개 또는 2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년간 중·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온 북한은 대포동 2호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정확성과 사정거리, 탄두 탑재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5년까지 대포동 2호 유형의 미사일을 최소한 여러 개 배치할 것으로 판단된다. "

[美 CIA] "2015년 통일한국, 동북아 군사강국 부상"

http://jmf.or.kr/jmf/technote/read.cgi?board=mis_nation&y_number=131&nnew=1

   

CIA가 주한미군이 존속하는 통일된 한반도를 거론하였다. 이 전망은 김정일 사망을 통일의 시점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통일은 2015년이 가장 적당하다. 이 해는 한국 부동산 경기가 최고점에 오를 시기이며, 무서울 만큼 호황 시기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 경제는 하강세로 접어들어 한국은 2020년에 이르면 현재 선진국처럼 1% 성장 혹은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한국은 현재의 일본보다 더욱 주저앉는 경제전망을 보여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서, 이 시기가 도래하면 통일은 당위가 아니라 현실일 수밖에 없다. 참고로 햇볕정책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한미동맹 미래 공동협의 결과 보고서

http://weekly.hankooki.com/lpage/politic/200602/wk2006022213172137050.htm

   

양수리:

감기는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양약 감기약은 거짓말이라고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빨리 정상 컨디션 회복하셔서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블로그의 글들은 시간이 나는 대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저번에 강만수 장관과 통화스왑 부분의 해석에서 다음의 기사는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요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6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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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알고 있던 경제체제가 다 거짓말인가? 내가 도대체 무엇을 공부하고 있었던 것인가? 그래서 이런저런 글들을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인드라님의 글을 발견하였고 또 도서관에서 금융 역사에 관련된 책을 전부 빌려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저의 지식과 책에서의 지식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잉크를 한 방울에 불과한 것인가? 예전 군 제대 후 로스차일드 일가를 다룬 서적 하나를 읽고 나라와 나라를 움직이고 유럽을 움직이는 돈의 힘에 대해서 세삼 더 크게 놀라고 더 큰 꿈을 품고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폐전쟁'에서 미국 건국 초기의 일화들은 저를 더 패닉의 상태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술된 내용들이 어느 정도 사실에 기초한 자료인가요 ? 정말 무서운 사람들 입니다. (히틀러가 유태인 학살을 한 이유가 이런 것들과 관련이 있나요?) 그리고 록펠러가 로스차일드 가문의 자금을 사용한 것이 사실인가요? 너무 두서가 없이 질문들만 늘어둔 것 같습니다. 통화스왑에 대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대학생인 제가 보아도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금융의 세계화가 이전보다 더 가속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러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는 나라들이 미국과 달러스왑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경제가 안정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것이 전 세계를 더욱더 단단한 달러의 사슬로 만들기 위한 누군가의 조작은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인 유동성이 더욱 활발해지고 서로서로 위험을 더욱더 분산한다면 미시적으로 그리고 단기간적으로 좋아지고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문제가 없겠지만 지금과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전 이번 금융위기가 정말 그들의 자작극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스로 규제를 풀었고 스스로 금리를 내려서 유동성을 높였으며 다시 금리를 올려 자금회수를 하고...) 그때 아마 그들이 원하던 세상을 만들기 위한 1차 단계가 완성되는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단일 화폐 발행 말이죠.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하면서 들고 나올까봐 겁이 납니다. FRB의 달러발행등과 같은 일들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진행이 되나요? 현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시 그린백과 같은 화폐를 발행해서 현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나요? 그리고 왜 국가들은 자국 금융시장을 개방하면 이런 일들이 벌어질 것을 알면서도 개방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메일이라 언급합니다만,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이 이런 부분의 압력을 거부하고 자꾸 독립적인 한국을 지향해서 그런 가요 ? 전두환이 쿠테타를 통한 권력 장악과 언론 장악 영화, 스포츠 등등 여러 가지 선동활동을 통한 일련의 일들이 전두환의 머리보다 그 뒤의 국제유태자본 때문인가요? 그래서 전두환씨는 아직까지도 사설 경호원과 다른 기타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 위한 자금이 존재하는 건가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해주셨다. 그러나 답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강만수는 예상외로 매우 잘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만큼 일을 잘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현재 대부분의 각국 중앙은행은 국제유태자본의 직속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들은 일 년에 한 번씩 국제결제은행(BIS) 회합이 있다. 해서, 국가 권력 하에 있는 일부 국가 중앙은행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앙은행장은 올림픽 위원으로 보면 된다. 올림픽 위원이란 각국의 체육계 대표가 아니라 올림픽위원회에서 각국에 파견한 올림픽 대사다. 즉,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국제결제은행이 파견한 금융 대사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이 파견한 자라고 보면 된다. 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 운운은 국가 권력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국제유태자본에게 충성하겠다는 서약으로 간주해야 한다. 해서, 통화 스와프가 국민에게 긍정적이기에 그 공로마저 강만수에게서 빼앗겠다는 게다. 다만 이는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전 세계적으로 증시를 위축시키기 위한 언론플레이라고 보면 된다. 해서, 증시에 관심이 있다면 역발상 관점으로 매수의 기회로 여겨야 한다.

   

세상은 진실과 거짓이 교묘히 겹쳐져 있다. 양면을 고루 볼 수 있을 때 매트릭스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다 평정심을 찾고 세상을 직시한다면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폐전쟁'에 기록된 미국 건국 초기 이야기를 잘 모른다. 왜냐하면 나는 '화폐전쟁'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읽은 것은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가 유일하고, 음모론 책 중에서는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미국 건국 초기 이야기에 관해서는, 내 블로그로 워싱턴, 제퍼슨으로 검색하면 노예농장주이자, 아편농장주이며, 불륜을 저지른 그들의 행각과 정책 을 신랄하게 비판한 글들을 접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히틀러를 지원했다. 시나키즘 프로젝트다. 이차대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다. 이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그간의 내 글을 검색하면 관련 자료를 무수히 찾을 수 있다. 유태인 학살 문제에 관해서는 '홀로코스트 산업'이란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육백만이 허수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오늘날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차입 자금이 필요하다. 해서, 근래 엔케리다, 레버리지 하는 말이 나오는 게다. 이 차입 자금이 당대에 어디서 나오겠는가? 로스차일드 말고는 없다. 철도산업이란 그 자체가 당대 금융 산업이었다. 다시 말해, 대규모 자금이 없고서는 시작할 수 없는 사업이다. 아울러 당시 은행이란 철도사업에 딸린 전당포와 같은 소규모였다. 당연히 로스차일드 자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JP모건이 활약한 바 있으며, 모건은 런던으로 날아가 로스차일드와 협의한 뒤에 1907년 금융공황을 일으킨 바 있다. 연방준비은행과 1차 세계대전을 위한 금융공황이었다. 록펠러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소규모로 돈을 버는 것은 큰손의 협력 없이도 가능하다. 그러나 사업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 비즈니스계의 그물과 같은 금융 권력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이 금융 위기를 의도적으로 일으킬 때 도산하기 때문이다.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흐르고 별 일이 없으면 누구나 대리가 되고, 과장이 된다. 그러나 부장으로 이어지는 임원 생활은 오직 줄서기에서 결정된다.

   

국제유태자본이 금융위기를 일으킨 것은 맞다. 전 세계 단일 화폐가 그들의 목표가 아니라 세계 지배가 목표다. 세계 단일 화폐를 만들 정도의 시기가 된다면, 더 이상 그들은 화폐를 만들 필요가 없다. 베리칩이란 신용카드 결제로 해결되니까 말이다. 베리칩 시도는 강제적으로 되지 않을 것이다. 우선은 마트에서부터 편의성으로 시작하고, 나노 의료 기술 발달로 인한 치료에서부터 정당성을 획득할 것이다. 나는 화폐전쟁을 읽은 이들에게 당부를 드리고 싶다. 화폐 비판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화폐를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바꾼다고 해서 사태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을 숙주로 여기듯, 지금은 단지 달러를 숙주로 여길 뿐이다. 필요하면 위안화를 기축 통화로 얼마든지 삼을 수 있다.

   

아울러 근래 이 문제에 관해서 당대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알렉산더 해밀턴이 아주 나쁜 인물도 아니며, 제퍼슨도 존경할만한 인물이 못 된다. 제퍼슨은 히틀러나 김정일 같은 정치인이라고 보면 된다.

   

다큐멘터리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233096

   

1873년 공황은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적으로 일으킨 공황으로서 비엔나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휩쓸어 그린백 지폐에 큰 영향을 준 제이 쿡을 파산시켰다. 이로 인해 그린백당이 조직되기도 했다. 국제유태자본의 가장 큰 무기는 금융위기, 혹은 공황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연방은행 설립도 모건이 일으킨 1907년 금융 공황을 빌미로 한 것이다.

   

각국이 알면서도 개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세계경제체제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각국이 미국 국채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몰라서 사는 것이 아니다. 알면서 산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의 막강한 힘으로 인해 각국은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일부는 제한하고 있지만,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해당 국가를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 더 크다. 즉, 키워서 잡아먹기 위함이라고 보면 된다. 해서, 고정환율제를 한다고 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박정희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대통령이다. 그러나 그는 케네디처럼 국제유태자본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으면서도 말년에 국제유태자본에게 저항했기 때문에 암살당했다. 전두환 정권은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칠레 피노체트 정권하에서 처음으로 신자유주의를 실험한 후 전두환 정권에 적용했다. 이 당시 직선제가 진행되었으면 김영삼이 될 확률이 가장 높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광주학살을 기획하였고, 주연배우로 전두환과 김대중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에 지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 정권 때 실시된 대부분의 경제, 사회, 문화 정책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따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 김대중 미국 망명도, 629선언도 노태우, 전두환의 작품이기 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대통령들은 예외 없이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대통령이다.

   

cjh814:

아..월드컵 4강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계시군요..저도 그렇습니다..제가 소위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존재를 안 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그들을 놓고 보니 잘 맞아 들어가는 거 같더군요.. 당시에 911도 그랬고(지금은 거의 알 사람은 다 알지만), 줄기세포가 그랬고(아직 진위가 공개될 상황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근데 월드컵 4강도 제 눈에는 정말 이상하게 보였습니다..다만 기적이 일어난 건지 하늘의 뜻인지 궁금했거든요.. 혹시 생각하시는 바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5공 때 전두환이 취임하고 버마 아웅산 테러가 발생했잖아요.. 그 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참으로 민감한 광주항쟁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전두환을 길들이기 위한 것이었다라는.. 네..~

   

INDRA:

글 감사드린다. 광주항쟁은 전에도 강조했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정치 구도에서 영구적인 지역감정 구도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단지 전두환 하나 길들이려고 광주학살 같은 것을 저지르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일처리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특히 이런 종족 간 분쟁을 부추기는 경향이 크다. 근래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종족 간 전쟁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 이에 관해서는 1차 세계대전을 배후에서 농간을 부린 전쟁상인 바실 자하로프를 떠올리면 된다. 물론 바실 자하로프 역시 로스차일드 영향 하에 있었다. 월드컵 4강에 관해서는 삼각위원회 한국 위원 중에는 체육계에 저명한 인사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막판에 삼각위원회 위원을 택하지 않은 것은, 삼각위원회의 지나친 부각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서, 정몽준은 차기에도 대통령 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http://cafe.naver.com/kocore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

   

   

아웅산 테러사건에 관해서는 상기한 글과 같은 글을 보고서 말한 것이라고 본다. 칼기가 격추되어 사망한 맥도날드 하원의원은 CFR, 삼각위원회 문제 등 음모론이 확산되자 이에 대한 진상을 밝힐 것을 주도한 의원이다.

   

아웅산 사건은 여러 설이 있다. 하나, 북한의 사주를 받은 미얀마 내 반정부 단체 또는 국제 테러리스트의 범행. 둘, 북한 특수부대에 의한 직접 범행. 셋, 소수 민족 게릴라 등 반정부 단체의 단독 범행, 넷, 한국계 반정부 단체의 소행 등등. 이중 세 번째와 네 번째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므로 배제된다. 현재까지 북한 동건호 흐름이 탐지되고, 북한군 대위가 붙잡히면서 두 번째에 혐의를 짙게 두고 있다. 북한 당국도 이때 칼기 추락과 달리 신속하게 보도한 바 있다. 해서, 아웅산 테러 사건은 김일성의 반대에 부딪혀 아프리카 계획을 포기했던 김정일이 김일성의 승인을 받고 실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동아는 전하고 있다. 이후 김일성이 사선으로 전두환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관지, 뉴욕 타임즈가 10월 13일 「북한이 랭군 폭파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자제하고 무력 보복을 하지 말 것을 전 대통령에게 부탁했다」고 보도했다는 점이다. 미얀마는 현재까지 네윈이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2인자로 틴우가 있다. 틴우는 미국 정보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네윈의 측근이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미얀마인들이 바깥에 있어서 다친 이가 없다는 것이다. 사전에 치밀하게 꾸며진 폭파 현장에 미얀마인들은 없었다? 현재까지 나는 아웅산 테러사건을 미국과 북한 당국의 합작품이라고 본다.

   

칼기 격추 사건은 소련의 범행이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점에서 맥도날드 하원의원의 사망은 미망인 말대로 국내 문제, 특히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소련의 범행으로 하려면 다른 사건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 해서,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터진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국제유태자본 책임론이 사라졌다. 훗날 전두환이 아웅산 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 측의 연락을 받고 북한 당국자와 만났을 때, 김일성을 민족해방운동가로 했다는 월간조선의 기사로 볼 때, 전두환도 내심 국제유태자본에게 하마터면 당할 뻔했다고 여기는 것 같다. 퇴임 후 백담사행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오:

샤를님 시나리오처럼 세계대전이 발발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오바마가 이라크에서 철군한다고 했지, 전쟁을 더 이상 안하겠다고 공약한 것도 아니잖아요. 무지한 미국민들이 이라크철군이 곧 전쟁종식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유태자본의 이익을 위해서면 어떤 일도 해낼 오바마가 전쟁을 일으킬 것 같은데, 국지전이 될지, 세계대전으로 갈지는 지켜봐야겠죠. 제 생각으로는 전쟁개시 등으로 지지율을 엄청 떨어트리고 오바마를 암살시키고 부통령을 잠시 허수아비로 내세울 듯하네요. 부통령의 이력도 이상하더군요. 상원의원 선거가 마치자마자 자동차 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고 아들 둘은 크게 다쳤다고 하네요. 아마 이게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라면 부통령은 이미 잘 길들어진 개인 것 같아요. 신세계를 지도할 지도자가 유태자본에 의해 완성되었다면 미국의 혼란을 틈타 그가 종신대통령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헌법도 개정되겠죠.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은 난국이 닥치면 부통령 정치를 활용해왔다. 해서, 오바마가 닉슨처럼 부패 문제나 추문으로 주저앉거나, 케네디처럼 암살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바마가 여전히 중동에 관심을 가진다면, 세계로서는 불행이지만, 한국인으로서는 불행 중 다행인 게다. 한반도가 전쟁터가 안 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에서... 종신대통령은 아직 두고 보아야 할 상상인 듯싶다. 그 근거가 조만간 일이 크게 터질 것이라는 가정인데, 아직은 국제유태자본이 본격적으로 나설 시기가 아니라고 보인다.

   

클레어:

철지난 문제이긴 한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쇠고기 문제인데요. 인드라님께서는 쇠고기 문제가 과학적이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저 또한 쇠고기 문제가 유태자본의 지원 없이는 그만큼 사태가 커질 수 없다고 보고 유태자본의 이명박 압박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시민들이 그렇게 길거리로 나가게 된 것은 유태자본의 권능으로 언론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이슈화될 수 있게 지원 사격을 한 것은 사실이나 말 그대로 그게 그럴 듯 했기에 가능했던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광우병이란 병은 있는 게 사실이고 비록 그 수는 적으나 유럽에서 200여명이 사망을 했고 그로 인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소들이 소각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식미지격인 멕시코조차도 24개월 미만 미국소만 수입을 하고 있고 옆 나라 일본은 20개월 미만만 수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제규모에 우리나라 정도의 수입규모로 우리나라처럼 30개월 이상 광우병 위험 부위까지 수입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아직 광우병이 과학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 단계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현재 분명 광우병은 발생하고 있으며 그러한 선상에서 많은 나라에서 미국 소 특히 30개월 이상 소 수입을 꺼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드라님께서는 어떤 점에서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시는? 저도 광우병소 파동이 과학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서울역 근처 죽집에 아는 동생과 갔는데 소고기 안 먹으려고 일부러 전 야채죽을 시켰는데 야채죽이라고 해놓고 소고기 잘게 다진 게 들어가 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먹긴 했는데 영 찝찝해서..^^;; 인드라님께서 제 찝찝함을 해결해 주시길~ㅎ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 분들 중에는 쇠고기 투쟁을 열심히 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 대목에서는 에둘러 말할 수밖에 없다^^! 이 논쟁은 처음에 위험 확률을 논하다 번개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나와 그 다음으로 번진 것이 검역주권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다음과 같은 선언을 하겠다. 나는 미국산 쇠고기가 눈앞에 있다면 언제라도 먹는다. 게다가 미국산 쇠고기보다 더 확률이 높다는 한국산 쇠고기도 있으면 먹는다. 비싸서 못 먹을 뿐. 참고로 나는 야채나 과일도 싼 것만 먹는다. 친환경상품이 비싸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국제유태자본은 731부대원 등을 모아서 각종 병리학 실험을 해왔다. 해서, 신종 질병들이 대체로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보고 있다. 이중 에이즈는 거의 확실한 것 같고,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도 의심할 만하다. 쥬세리노 등이 질병 문제를 예언하는 것 자체가 인위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는 본다.

   

뽕빨:

서달석 목사가 말한 음모론(?)은 좀 이상한데요. 남한에 전술핵이 숨겨져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에서 발사된 걸로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되니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선행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면 중국-일본-러시아 등등 나라에서 충분히 탐지가 가능한데...쩝... 북한의 핵폭탄 기술은 남한에 비하면 몇 수 아래인데..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 역시 이 음모론에는 별로 찬성하고 있지 않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는 것을 가져온 것이다.

   

이명박짱 :

인드라님이 사실이라면 전 오바마 암살을 기원할겁니다. 당신의 하신 글... 미 정부가 파산 위기에 놓인 후에.... 백인 극우파가 오바마를 암살하면은 민주당 부통령이 대통령에 앉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의 이웃 중에는 이명박 지지자도 있고, 박근혜 지지자, 노무현 지지자, 김대중 지지자, 친일민주당 지지자, 문국현 지지자, 민주노동당 당원, 진보신당 당원, 한국사회당 당원, 혁명적 사회주의자 모임 지지자 등 정치적 색채가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촛불집회 찬성자와 촛불집회 반대자가 고루 있다. 또한 종교적으로도 개신교, 가톨릭, 증산도, 무신론자, 불교도 등 다양하다. 이런 다양한 분들이 왜 내 블로그 이웃이 되었을까 하면, 근래에는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관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른 분 답변에서 한 말이지만, 오바마란 손가락에 불과하다. 실질적인 힘은 국제유태자본에 있다. 해서, 만일 바로 그렇기에 오바마 암살을 지지한다면, 이명박 정부에 보탬이 되는가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세계가 더욱 혼란스럽겠지만, 글로벌 경제는 보다 안정을 찾게 될 듯싶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부재한다면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남은 임기를 채운다. 만일 암살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형식은 백인 극우파일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더 나간다면, 개신교 소속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통해서 더욱 개신교 비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선거 시기에도 뉴스에 나온 대로다.

   

새로미:

인드라님 감기는 어떻게 한 풀 꺾이셨는지요? 궁금한 게 너무도 많은 데 괴롭혀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인드라님, 희망을 가지고 여쭤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망상이 심한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보다 보면 대한민국이란 나라 자체가 없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미.일.중. 이 사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INDRA:

이미 엘리트 사이에서는 국가관이 사라진 지 오래다. 주식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정부를 믿지 말라는 말에 익숙하다. 오히려 없는 사람일수록, 서민일수록 나라 걱정을 많이 한다. 95%의 순박한 백성들은 나라님들이 다들 애국자인 줄 안다. 하지만 그들이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된 것은 애국자와 반대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된 것으로 보면 된다. 해서, 국가로 보기 보다는 사람들로 보아야 한다. 미국사람, 일본사람, 중국사람, 한국사람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피해자라고 보는 인식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은 이들 간의 갈등을 조장시켜 이득을 혼자 챙길 것이다.

   

가령 미국사람을 보라. 한국 입양아 입양시켜 정성스럽게 키운다. 크면 한국인 조상을 찾으라고 하기까지 한다. 요즘 공익광고로 캠페인을 하는데 한국인 중 과연 얼마나 입양아를 진정으로 키울 수 있을까? 물론 우리와 그들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그들은 고대 로마 때부터 보면 양자 제도가 흔했으며, 중세 페스트 이후로 사람 값어치가 더욱 귀해진 탓, 무엇보다 오늘날 한국과 더불어 대다수 선진국들이 겪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처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참살이를 칭찬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중국인은 또 어떠한가. 15세기까지만 해도 세계의 중심이었다. 무엇보다 오래 전에 노예제가 사라지고, 진시황 때부터 선진적인 중앙집권정치가 이루어졌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중앙집권정치는 봉건제 정치보다 앞선 정치다. 일본 봉건제는 당대 사회가 후진적인 데다가 중국이 직접 개입하기에 먼 나라여서 그냥 놔둔 지정학적인 덕분에 유지된 것이다. 해서, 이런 전통 때문에 동아시아 경제성장이 가능한 게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에 기인한 바가 우선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이 동아시아의 특징을 읽어내고 만든 것이 세계체제인 게다. 해서, 요즘 한국인이 역사 문제를 들어 중국인을 비난하지만,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라고 간주하는 편이다. 나는 무엇보다 중국인의 민족문제 정책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티벳이나 신장에서는 문제가 크지만, 최소한 동북삼성에서 만주족과 조선족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왜? 한국에 온 조선족 대다수에게 물어보라. 만일 지금 조선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하라면 어느 조국을 택하겠는가, 라고 말이다. 대부분은 놀랍게도 중국을 택한다. 이것이 중국의 힘이고, 대국의 힘이다. 우리는 대국 콤플렉스에 휘둘려서 중국인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그들은 제국을 경험한 사람들이며, 한국인은 한 번도 제국을 경험한 적이 없고, 오직 상상 속에서만 제국을 향유하고 있을 뿐이다.

   

일본인은 어떠한가. 그들은 배움의 사람들일 만큼 외부 정보에 늘 겸허히 대했다. 18세기 이전까지는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정보에서 앞섰다고 할 수 있다. 정보 경로가 중국 대륙에서 오니까. 이전까지 비록 중국과 일본이 직접 교류하기도 했지만, 한반도를 경유하는 북로란 오늘날로 어떻게 비유할 수 있을까. 요즘은 한국인이 곧바로 미국 드라마를 보아도 되는 수준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따라서 일본을 경유해야 했다. 정서도 다르고, 살아가는 경제 패턴도 다르기 때문이다. 해서, 일본적인 형식으로 해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처럼 18세기 이전에 한국의 위치는 오늘날 일본이었고, 중국은 미국이었다. 그런데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일본은 곧바로 중국과 교류하였으며, 대부분이 유태인인 유럽 상인들과 접촉하면서, 특히 네덜란드학, 난학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해서, 18세기 이후로는 한국보다 일본이 선진국이 되었던 것이다. 비록 일본의 자존심이 지정학적인 이유 때문에 발생한 것일지라도, 한국 역시 고대서부터 중근세에 이르기까지 지정학적인 이유로 중국인과 같은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졌듯이, 일본 역시도 서양인과 같은 사람들이라는 자존심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해서, 그들은 진보란 오직 과학과 기술에 있다고 여겨서인지 과학과 기술 탐구에 아낌없이 투자했고, 그 결과 이차대전 전에도 노벨물리학상이 나오는 등 놀라운 성과를 드러내었다. 일본인과 거래를 해보라. 그들은 자신들이 판단하는 가치에 관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한다. 냉정하게 말하겠다. 일본 지식인들은, 그리고 상당수의 일본인은 삶을 위해 지식을 추구하지만, 한국 지식인들은, 그리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교수가 되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지식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없는가.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경탄하는 대목이 있다. 히딩크도 와서 보고 놀란 것이지만, 다들 재능이 있다, 학습 능력이 대단히 우수하다, 충성심이 엄청나다. 일대일로 겨루면 한국인 따라갈 족속들 별로 없다. 학습 능력이 엄청나서 어떤 시험이든 실제 실력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한 번 뭉치면 큰일을 낸다. 이 세 가지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것이다. 근대의 산물이 아니다. 중국이라는 세계의 중심에서 살아가는 지혜의 산물이다. 쪽수로는 안 되니까 무엇이건 중국인보다 잘 해야 했다. 그래야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한국도 따지면 인구가 장난이 아님에도 늘 운운하는 것이 무엇인가. 적은 수로도 다수의 엄청난 세력을 물리쳤다는 이야기인 게다. 이 이야기가 바로 한반도와 중국 대륙 간의 관계를 수천 년간 보여준 단적인 사례인 게다. 해서, 한국인은 본토에 강하다. 본토에서 성공해야 대우를 한다. 아무리 일본인이 본토 성향이라지만, 한국인보다 못하다. 해서, 한국인은 한국인다운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 그리고 그 결여를 당대 세계 최고에서 찾는다. 한국인에게 전통만큼 끔찍한 것은 없다. 반면 그 돌파구를 늘 미래에서 찾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란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그 아무리 세계를 장악하고 있더라도 각국의 사람들은 겉으로는 그들 말에 충실히 따르는 모양새를 취하더라도 속으로는 자주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이 진실로 사람들을 두렵게 대할 것이다. 만일 속까지 노예라면 국제유태자본은 개돼지 다루듯이 사람들을 대할 것이다.

   

시우프: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시우프입니다. 건강하신지? 제가 최근의 세계정세에 대한 글을 써봤는데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http://blog.naver.com/siwoop/140056799108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바마는 경계해야 한다고 봐요. 부시야 욕먹으면서 대통령 됐지만... 오바마는 지금 이미지가 굉장히 좋죠. 반전을 표방하면서 유태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란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믿을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침반 -" 동의하는 대목이다. 이런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대통령에 임명한 것이다.

   

" 표적인 유태인 정치가인 딕 체니 하고도 먼 친척이군요. 미국도 부시일가가 연달아 대통령을 한다든지 케네디가나, 클린턴 부부가 정치의 핵에서 계속 활동하는 등 일반인이 생각하기보다 참으로 좁은 세계이군요. 하던 부류의 사람들이 계속 하니까..그러면서도 참 복잡하게 얽혀있군요. 내 친척 오바마"… "체니는 가문의 골치" "내 친척 오바마"… "체니는 가문의 골치"  딕 체니(왼쪽)와 버락 오바마 "우리가 친척 사이인 것은 맞지만 그 문제에 관해 서로 얘기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라크전 지지 여부를 둘러싸고 극단적으로 대립해 온 딕 체니(Cheney) 미국 부통령과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Obama) 상원의원이 먼 친척 사이임이 밝혀지자, 체니 부통령이 TV 인터뷰에서 오바마 의원을 "사촌(cousin)"이라고 불렀다. 체니 부통령은 26일 미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친척 관계에 대해 오바마와 얘기를 해 봤느냐"는 질문에 "사촌(cousin) 버락과요? 아니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나와 친척 사이라는 게 그(오바마 의원)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이 문제를 그냥 놔두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먼 친척이라는 사실은 체니 부통령의 부인 린(Lynne) 여사가 자서전을 준비하다가 발견했다. 오바마의 선조인 마린 뒤발(Duvall)의 아들인 새뮤얼이 17세기 말 체니 부통령의 선조인 리처드 체니의 손녀와 결혼을 한 것이 밝혀진 것. 린 여사는 지난 17일 TV 인터뷰에서 "같은 조상을 가진 두 사람이 그토록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굉장한 일"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오바마측 반응은 싸늘하다. 오바마 의원의 대변인 빌 버튼(Burton)은 "체니가 가문의 '골칫거리(black sheep)'임은 분명하다"고 했고, 오바마 본인은 두 사람 관계에 입을 다물고 있다."

http://kr.blog.yahoo.com/paranvul/1032970

   

오바마는 흑인 중에서 성공한 흑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지방에 있을 때나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이지, 서울에 오면 모두가 서울 사람이 된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문제가 절실해지면, 원적과 상관없이 '하이 서울'을 노래할 것이다. 오바마는 말하자면, '하이 서울'을 노래하는 흑인이다.

   

해서, 오바마가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는 이유로 적그리스도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곤란하지 않은가 싶다. 적그리스도 개념이란 조로아스터교에서 유래한 빛과 어둠 신 개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서, 그만큼 님이 오바마를 두렵게 여기는 까닭을 자문해야 한다. 두려움은 오바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온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오바마는 님의 생각보다는 덜 두려운 존재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바마: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저는 인드라님의 블로그에 종종 방문하는 24살 청년입니다. 제 글 솜씨를 보시면 알겠지만, 대학생이라고는 하나 학식, 경험 모든 면에서 부족한 학생입니다. 공고를 졸업하고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다가 이제야 세상을 보는 관점과 처세는 어떠해야하는가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참 오바마와 시대정신 그리고 정치에 대해 생각하다가 인드라님 블로그에 방문하면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이라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물론 역사, 경제, 정치, 수학 등 기본적인 학문 수양이 부족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결론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실은 남다른 시각을 갖으신 인드라님께 인생 상담도 부탁드리면 좋겠으나, 첫 술에 너무 무리한 부탁인 듯싶고 책을 좀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드라님께서도 지금까지의 자리에 오기까지 분명 시작은 있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총명함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요. 많은 메일과 일상에 바쁘실 텐데 제 메일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부분은 인터넷 서핑하면 얼마든지 자료를 구할 수 있다. 다만 학부 수준의 교양이 요구되기는 한다. 해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59208 를 참고하기 바란다. 노르만 핀켄슈타인의 '홀로코스트 산업'이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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