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국유본론 2008

2008/11/19 06: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561907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엔지니어:

평소 국제유태자본 카테고리에서 글을 읽다보니, 종부세 관련 글이 있는 줄 모르다가 뒤늦게 읽어보았습니다. 대개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은 아마 이성적으로는 종부세가 합리적인 세금이 아니라는데 동의하면서도, 심리적으로는 부자들에게 매겨지는 세금이기에 많이 부과가 될수록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언론에서도 지방 복지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면서, 종부세 감소에 따른 단점이 주로 보도되고 있구요. 간단하게 부자에게 많이 세금을 매길수록 좋아하는 게 대중의 심리이고, 대부분 해당사항이 아니므로, 많이 매기면 좋고, 아니면 나와 관계되는 일이 아니므로 신경 쓰고 있지 않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어차피 종부세는 이데올로기적 나누기 성격이 강하므로, 여타 경제 제반 상황을 설명하기엔 너무 작은 문제가 아닐까싶습니다. 정치권에서 노상 종부세가 어떠니 떠드는 것도, 더 중요한 일들도 많은데 작은 일에 너무 이슈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은행거래 지급보증 발표를 했을 때 이를 이슈화하거나, 제대로 보도한 언론도 없었고,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이 그냥 간단하게 넘어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정치권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를 하는 것이기에, 저 같은 소시민입장에서는 정치에 대한 무력감이나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도 공부를 더 해가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가명이 첨부 되지 않아..^^; 저의 가명은 "엔지니어"로 정해진 듯합니다^^. 저 또한 무늬만 엔지니어 같네요.. 요즘은 학문적 연구보다는, 성과위주라.. 나이롱 엔지니어가 된지 오랩니다. 저 또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것도 점점 사라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좀 더 명확히 보고자 하는 열망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주말에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글 쓰는 실력을 올리고 싶은 욕망이 생기네요 ^^; 인드라님의 조언대로 시간을 내어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시간을 만들어야 하겠네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간.. 나의 삶인데 나의 시간인데, 이걸 맘대로 못 한다는 게 답답하네요^^; 그래도 노력해봐야지요. 그리고 오늘 또 재미있는 기사가 보여서 링크 올립니다.

   

오바마 암살 일자 맞추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1981791

^^;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도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한 만큼 열망이 담겨 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 중 하나가 한비야다. 돈 아무리 많이 번 억만장자라도 나는 사실 별로 부럽지 않다. (그렇다고 내가 돈에 초연한 사람은 아니다^^!) 오바마 암살 일자 맞추기는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로 보인다. 당분간 제 2의 케네디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려고 할 것이다. 이것이 이미지 정치라는 것인데, 잘 생각해 보면, 우리는 오바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놀랄 수 있다. 아무튼 단순하게 생각하면, 후일 오바마가 암살당한다면, 범인이 누구건, 오바마 약발이 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사주한 것이 100%라고 보면 된다.

   

나는 명색이 기계공학과를 나왔지만, 기계공학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그저 무슨 개념이 등장하면, 아 그것, 들어봤는데? 정도뿐이다. 그조차 다 까먹었다^^!

   

언론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구도가 우선이며, 이 구도를 만들거나, 고착화시키기 위해, 이슈를 활용하는 것이다. 해서, 님의 분석은 타당하다. A라는 이슈와 B라는 이슈 중에 어떤 이슈가 헤드라인을 차지하는가는 국민 관심사보다는 그네들의 관심사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해서, 그들이 마련한 덫에 걸려들어야 하는데, 걸려들지 않으면 이슈를 전환시키지 않을 수 없다.

   

가령, 나와 같은 사람이 종부세를 옹호해야 구도가 성립하는데, 오히려 종부세 폐지를 말하면, 구도가 무너진다. 어떤 토론쇼에서 의제가 등장하고, 찬반양론이 나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찬반양론이 아니다. 의제다. 의제 선정에서 이미 그림이 그려졌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처럼 의제 선정 자체를 문제시하면 구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미래세상: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슈퍼버블이 오면, 유가는 폭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석유값이 많이 떨어진 지금, 원자재 펀드를 들려고 합니다. (현재 수익률이 -50%이더군요) 그런데 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인드라님이 생각이 나서 질문하려고 합니다. 향후 20~30년간을 유태자본이 사회를 자지우지 했을 경우 우리가 진정으로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아니 먼 미래를 생각해보면 유태자본의 시대가 끝날 그 때 새로운 리더가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도 고민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이상주의자라) 제가 아직 어리지만 앞으로 저는 돈을 벌어서 현물을 쌓아두고, (부동산, 원자재; 아버지가 현재 부동산 경매로 집을 사들이고 계십니다; 저랑 상관없지만) 뜻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다음 세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인드라님은 비주류로 유태자본론을 진행하신다고 하셨는데요. 돈이 인간을 좌지우지 하는 이 세상에 출세[出世]하실 생각은 정녕 없으신가요? 비관론자로서 인드라님이 출세를 한다 해도 예수님처럼 실패할 듯 보이지만, 그럼에도 저는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느낍니다. (제가 젊은 혈기에 뭣도 모르고 하는 소리인 것은 알지만.....) 인드라님께서 내세우신 대안들은 모두 타인에 의해 실행되어야만 하는 근본적 결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모든 세력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채운다고 가정하여 시나리오를 짰을 때, 미래의 대안 세력도 유태자본과 다를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이 더 많아지시면 '행동'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도 아직은 이르니까요. 만약 인드라님이 지금도 힘드신 이 작업에 계속 열중하신다고 한다면, (저 또한 이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실천 대안이나, 행동 강령 등을 설명해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친구들에게 실험적으로 유태자본에 대한, 세계 정세에 대한 인드라님의 내용을 조금씩 드러내 봤는데, 조금씩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은 1%를 모으고, 4%를 교화하며, 95%를 깨우치게 한다면, 향후 슈퍼 버블이 끝나고 설명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쪽의 대응이 더 빠르리라 봅니다. 모르는 게 약이지만, 아는 것이 독이지만, 매트릭스의 레오가 빨간 약을 먹는 것처럼... 광우병의 거짓처럼, 황우석에 대한 과장 찬사와 비난처럼... 비정상적인 무언가를 바꿀 때가 된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당장 행동에 돌입하기보다 보다 정확한 정세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서, 우리는 보다 정확한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조금씩 반응을 한다니 의외의 현상이다. 님이 속한 그룹이 상당히 엘리트 그룹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매우 중요한 지적을 하였다. 대안 세력도 국제유태자본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다는 점이다. 그 근거로 모든 세력이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한다는 가정이다.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사회는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익과 사익은 시대에 초월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이다. 시대는 당대 경제적 조건에 의존하는 동시에 당대 경제적 조건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탄생한다.

   

나는 출세한다면, 환갑이 넘어서 하고 싶다. 그 이전까지 내게 출세란 헛것에 불과하다. 그보다 나는 내 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싶고, 잘 되었으면 싶고, 경제적 안정이 되고, 가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면, 매일 도서관 같은 데에 출근해서 연구에 정진하고 싶다. 중학교 때 꿈이 이랬다. 돈을 많이 벌어서 강원도 산골짜기에 집을 지어 많이 번 돈으로 세상의 모든 책을 사서 읽고 글을 쓰는 것이었다.

   

님의 지적이 날카롭다. 다른 이들이 행해야 할 것만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하는 바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님이 글을 꼼꼼하게 읽는 분이라는 것을 이 대목에서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님과 같은 분이라면 언젠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원자재 펀드를 고려한다는 것은 매우 현명한 일이다. 이제 초점은 금융 위기가 아니라 실물 경제이고, 실물 경제가 살아나는 기미를 가장 먼저 아는 지표는 원자재 가격 동향이기 때문이다. 부디 선취매 잘 해서 높은 수익을 거두기를 바란다.

   

일반인: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하여 글을 접하게 되었고, 매일 글을 읽으면서 깨우치고 있는 우매하기 그지없는 일반인입니다. 그림자 정부라든지 하던 보이지 않는 거대 세력을 늘 염두해 두었던지라... 인드라님의 글들은 저의 모든 궁금증에 해답을 주었습니다. 워낙 지식이 짧다보니 인드라님 글이 가끔은 너무 어렵습니다만 대부분은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던 세상이 훤히 보이면서.... 요즘은 더 큰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언론과 인터넷에 길들어진 우매한 일반인이다 보니 김대중이나 노무현 등에 대해서 인드라님과 견해가 달라 너무나 큰 괴리감과 그로 인한 혼란을 격고 있습니다. MBC에 대해서 세뇌가 되다보니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크며, 조중동이 까대는 내용의 반대선상에서 늘 서있었습니다. 놈현이 대통령이 되고선 어느 순간 미국의 개가 되었을 무렵부터 FTA 비준까지... 많이 실망하고 그의 타락?을 욕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정권 말기 일 년 전쯤부터... 무엇에 홀린 듯 그의 만행?은 다 잊어버리고... 다시 노빠?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아마도 이명박이 차기 대통령으로 가시화가 되어서인 듯합니다. 김대중만 해도 첨 한나라당에 스위스 비자금설만 해도 웃기는 이야기라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이명박 정권에서 행해지려는 공기업 민영화 방안을 보면... IMF때 기업 망하게 해서 외국에 퍼다준 게 엄청날듯합니다.... 이 정도로 인터넷 진보개혁?세력(타당한 표현인지 모르겠네요)에 길들어져 있었습니다. MBC에 세뇌되나보니 조중동은 쓰레기라 싶고, 한겨레 또한 어느 시점부터 건전한 좌파 계열은 아닌 듯 싶고, 외국 유력 언론 또한 유태세력의 나팔수이고, (혹 어느 인터넷 글에서... 국내 사정은 외국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고... 김대중 놈현 시대 땐...외국 언론의 호의적이었고... 요즘 리만브라더스에 대해 .외국 언론에서 까대기 일쑤던데.... 님 글을 접하다하다 보니... 유태세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죠) MBC에 호의적였는데 요즘 느껴지는바 유태세력에 나팔수이며, 친일파나 기득권 세력의 어용신문인 조선일보에 큰 반감을 갖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가 싶어집니다. 인드라님 글대로 요즘은 명박-동아일보, 한나라당-조선일보 이렇게 흘러가는 듯... 예전 놈현 정권 상에서 언론의 양상이라든지 (조중동 외국 언론) 반대로 요즘 이명박 정권의 언론 양상을 알려주세요. MBC(황우석, 삼성전자, 조중동, 광우병..등 보도관련)와 유태세력도 궁금하고... 그리고 대체 어떤 매체(어느 신문사 OR 어느 뉴스를 봐야....제대로 된 사실을 보도하는 매체)를 접해야 할까요??? 지식이 짧으니 생각도 짧고 그러니 질문이 많이 어설픕니다만 현인이신 인드라님께서 잘 이해하시고 현답을 주실 듯 합니다. ^^;;;; 다른 질문. 광주민주화운동은 전두환+김대중의 합작품이라고 하셨는데, 김대중이 어떤 식으로 개입을 했으며, 인드라님 글에 보면 광주로 인해 유태세력은 혼란을 야기하며 지역을 분열하여 지역감정 조장한 뒤, 전두환은 정권에 대한 보장을 받으며, 대중은 광주의 희생양으로 지역의 영웅이 된다하셨다... 그 이상의 이야기가 있는지 궁급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 여건상 세력에 의해 끌려가야한다면, 꼭두각시라면....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아니라도 상관없지 싶은데... 이회창이 어째서 두 번이나 선택받지 못했는지... (세 번이구나) 굳이 반드시...김대중 노무현이 필요했던가 싶네여...

   

INDRA:

글 감사드린다. 광주항쟁에 관해서는 팔십 년대 전두환 정권 때 데모하다 감방에 다녀온 만큼 내 중심 과제였으므로 이후에 시간을 두고 밝힐 일이라고 보고 있다. 지금은 다 밝힐 수는 없으나, 몇 가지 화두는 있다. 하나, 부마항쟁과 광주항쟁의 차이는 무엇인가. 둘, 우파 측에서 주장하는 북한군 개입은 거짓인가, 아니면 일부라도 사실인가. 셋, 전두환 정권과 이란 호메이니 정권의 동질성 연구, 넷, 김대중의 팔십년 이전 행위와 미국 도미 이후 행각 연구. 다섯, 미국의 팔십 년대 동아시아 전략 연구.

   

역사에 만약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굳이 만약을 넣는다면, 1997년 대선에서 비록 내가 김대중을 지지했지만, 만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이인제가 되었다면, 이인제가 당선되었을 것이라고 지금도 여기고 있다. 미국의 예를 들자. 허약한 후보였던 노예민주당 트루먼과 맞상대한 후보는 공화당 토머스 듀이였다. 토머스 듀이는 트루먼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이 되었는데 예측이 빗나갔다. 그만큼 이회창은 국제유태자본이 예비한 낙선주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불안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이인제를 출마시켰고, 김종필마저 연대하게 하고, 김영삼더러 김대중 비자금 덮으라고 지시하고, 외환위기까지 일으켜서 간신히 당선시킨 것이 김대중이다. 그리고 당시 선거전을 지켜본 이들은 알겠지만, 92년 선거 때의 김대중 선거운동본부가 아니었다. 비유하면, 근래 이명박 대선 선본과 비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을 선호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정희와 유사하다. 친일적이면서 좌익적인 이력이 김대중이다. 노무현도 유사하다.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대통령으로 친일좌파를 선호했다. 왜? 한국사에서 친일을 한다는 것은 김옥균처럼 근대화를 갈망하면서 실리적이며, 무엇보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처럼 순종적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친일 인사를 중용한 이유다. 동시에 왜 좌파적인가. 일반적으로 좌파 성향이란 민족적이기보다는 국제적이므로 프랑스 드골과 같은 행동을 할 위험이 없다. 이런 이유로 한국 정권이 자신의 뜻대로 가지 않을 때에는 야당 등을 부추겨서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고는 했다. 이런 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은 김영삼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김영삼이 드골과 같은 성향이 있다고 판단이 되어 신민당 대회 때 중정을 시켜 김영삼을 탈락시키고 김대중을 선출하게 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표 차이도 적게 하여 김영삼의 입지를 축소시키려 했다. 김영삼은 대통령이 된 뒤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느니 하며 이승만적 행동을 할 뿐만 아니라 북핵 위기에서도 튀는 행동을 보여 국제유태자본을 잠시 당황하게 했다. 반면 김대중은 늘 순종하여 국제유태자본을 기쁘게 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를 암살한 이후에도 김영삼 집권을 차단하기 위해 전두환-김대중 카드를 썼다고 나는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렇듯 김영삼을 배제한 것은, 야권이 김영삼으로 통일하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얼마든지 선거로 이길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김영삼이 대통령이 된 뒤 제어하기가 까다로울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경계하는 것은, 박정희나 케네디처럼 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덕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대통령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야권의 분열이 필요하였고, 김대중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인제는 부정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인제는 지나치게 야심이 강했으며, 그만큼 이력도 흠이 없었으며, 무엇보다 능력이 있었다.

   

군부 정치 하에서 구도는 농촌 여당 대 도시 야당이었다. 하지만 직선제 이후로 이 구도를 작동시킬 수는 없었다. 해서, 오래 전에 마련한 것이 바로 지역 구도였으며, 이 지역 구도에는 커다란 사건이 수반되어야 했던 것이다. 그것이 광주항쟁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한쪽의 지지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양쪽이 대립 갈등하기를 원하고, 자신이 조정자로 나서기를 원한다. 그래야 최대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지난 쇠고기 촛불시위 때도 촛불 이데올로그들이 이명박에만 초점을 두고, 미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판을 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역시도 국내 문제라고 간주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일 양국에 독도 문제를 일으키고 해결해주는 모양새를 취한 것 역시도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거의 모든 정치권에 줄을 대고 있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그럼에도 특히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에 많은 집착을 하고 있다. 해서, 이중 하나의 연결고리를 떼낸다면 한국 정치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MBC나 한겨레가 어용 방송이 된다고 해서,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정론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조중동은 여전히 조중동인 게다^^! 단지 한겨레나 MBC가 중앙일보처럼 좀 더 교활한 조중동 짓을 한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김대중 정권 이전이라면 님의 방식이 현명했다. 즉, 차악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명박이 싫으니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 차악을 택했다. 그러다 보니 다시 노빠가 되는 악순환에 충분히 빠질 수 있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도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 차악 논의는 이제 할 필요가 없다. 과거에는 이와 같은 비판을 하면, 김대중, 노무현은 일단 시켜봐 놓고 말해줘~라고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말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해서, 지지할 필요가 더 이상 없는 것이다. 행동은 무척 쉽다. 빨아도 걸레인 이들을 다시 찾지 않으면 된다. 그냥 버리면 된다.

   

한국 언론에 지나친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 지난 대선에서도 AIG 문제를 거론한 언론이 어디 있나? 또한 리먼브라더스에 관해서는? 조중동, 경향신문, 한겨레? 아무도 없다. 이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다. 한국 언론은 현재 지나치게 많다. 두세 개로 정리함이 마땅하다. 강제적으로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일체의 국고 보조금을 0으로 만들면 된다. 없느니만도 못한 언론은 없는 것이 낫다.

   

던힐:

산업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저번에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제조업을 몰아내고 금융업이 중심이 되게 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미래에도 그것이 유효한 것인가요? 만약 그들이 미국을 숙주로 여기고 그랬다면 앞으로도 미국의 제조업은 희망이 없다는 말이 아닌지요? 그리고 사회당에 대해서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국의 진보를 미워했던 것은 종북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박원순이 짱 먹는 분위기인 시민 없는 시민단체, 최열 같은 인간 쓰레기가 짱 먹고 있던 환경단체, 지 전공이 뭔지도 모르고 지 전문분야도 아니면서 설치고 다니며 계속해서 망가지고 있는 진중권 같은 소위 어설픈 3류 양아치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촛불시위 때 쇠파이프 들고 나와서 전경들 두들겨 패고 한다는 소리가 민주주의 위해서는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그 뻔뻔함 때문이었습니다. 사회당은 어떻습니까? 솔직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The Limits To Growth:1972'라는 보고서는 탈산업화 프로그램을 잘 설명하고 있다. 핵심은 맬서스의 인구론처럼 자원이 유한한데 인구가 급속히 증가된다는 정세 분석이다. 해서, 개발도상국에서의 산아 제한 정책을 강제하였으며, 에너지 자원이 30년이 지나면 고갈될 것이라 하여 고유가 이데올로기를 지탱시키는 석유 위기 빌미를 제공했다. 그런데 지금은 2008년^^!

   

미래에도 유효한가. 오늘날 저탄소운동과 같은 가짜환경운동에는 비판적이지만, 탈공업화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

   

세계경제체제 구도 하에서 미국 제조업은 과거 영국 제조업처럼 희생될 수밖에 없다. 만일 미국 제조업이 미국 금융업이나 농업처럼 위력이 막강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세계 무역 질서는 일방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고, 현재의 시스템이 붕괴될 수밖에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NASA와 군수산업에서 획득한 대부분의 과학기술을 일본이나 독일로 유출시키고, 이들 국가가 이 원천 기술을 응용하여 공업국이 되는 것이다. 즉, 일정 궤도에 오른 선진국은 후진국에 제조업을 넘기고, 금융업과 농어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선진국 환율은 과대평가하고, 중국, 한국 등의 개발도상국 환율을 과소평가한다.

   

1970년대 들어서서 브레튼우즈 체제에 균열이 생기자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역시도 세계 수직 분업 체계 하에서 공업화 규제가 요구되었고, 로마클럽 보고서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예외적인 존재가 일본이었는데, 일본 역시도 한국과 중국의 부상으로 로마클럽에 가입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된다. 로마클럽 보고서의 원천은 모겐소 계획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모겐소 계획은 마셜플랜과는 정반대 프로그램이었다. 마셜플랜이 독일 공업국화를 지향하는 것이라면 모겐소 계획은 독일 탈공업국화를 추진하는 것이었다.

   

현 사회당에 관해서는 사회당 당직자에게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다만, 질문이 내가 보는 사회당이 어떠한가로 보인다. 해서, 내 주관으로 본 사회당이 현 사회당과 반드시 일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점을 전제하고 답변을 드린다. 현 사회당은 종북에 비판적인 이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종북이란 표현을 처음 쓴 정파가 사회당이다. 해서, 한때는 운동권에서 싸가지 없다고 하는 운동권 인식이 강해서 왕따였다. 현 사회당은 님이 언급한 인사들에 대해 내심 비판적인 이들이 다수다. 해서, 같이 정당 활동 등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정치란 마키아벨리적 의미에서 생존이 중요하다. 얼마든지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근래 박근혜부터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그리고 사회당까지 유사한 포지션을 잡지 않을 수 없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강한 압력이 원인이라고 나는 간주하는 편이다. 해서, 촛불시위를 긍정하고, 나아가 시위를 보다 과격하게 하는 데에 찬성하는 이들이 다수일 것이다.

   

나는 사회당원인 동시에 현 사회당에 영향력이 거의 없는 비주류다. 해서, 내 주장이 사회당의 주장이라고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사회당에서는 나와 같은 목소리가 사회당 독자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당 주류로 채택할 수 없는 어려움이 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사회당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내 주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샤를다르:

인드라님, 이번 질문은 전쟁에 관한 것인데, 당장 새 전쟁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은 전제입니다. 왜냐면 미국의 전쟁 피로도가 상당해서 곧 이라크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http://www.csmonitor.com/2008/1010/p01s01-woeu.html

   

이 사이트에서 보면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능력의 저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몇 년간 러시아군이 개입되는 큰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가령 유럽 vs 러시아 시나리오는 현재로써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부풀리기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동안 뻥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기에 앞으로도 그냥 대립하는 모양새만 낼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은 이라크 전쟁 규모의 전쟁이 몇 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도 다른 사람한테 국제유태자본론을 소개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이미 그들의 굳은 사고 체계에 국제유태자본이 스며들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비교적 유연하게 인드라님의 이론을 받아들인 것은 오히려 저의 유연한 사고 체계인 것 같습니다. 좌파 우파 파시스트 아나키스트 등 별별 사상들과 종교들을 약간이라도 경험했기에 저에게 신념은 없어서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드라님께 확고한 신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드라님을 높이 평가합니다. 왜냐면 인드라님께는 이성과 동물적 감각 2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은 지금까지 써온 글들로 알 수 있습니다. 동물적 감각은 예리한 감각 천성적 능력인데, 이것 없이 인드라님이 이렇게 대담한 이론을 내놓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례로 어떤 날에 영 학교 가기가 싫었는데, 알고 보니 그 날에 조승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안 당했지만, 그 날 안 갔기에 다음 날에 행동을 유연하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 이성과 동물적 감각 없이 함부로 큰 세력들에게 덤비면 바로 저승길로 갈수 있다고 봅니다. 살아남는 사람은 나름대로 살아남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인드라님, 요청할 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국제유태자본의 주축인 록펠러, 로스차일드 등이 시오니즘에 반대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가 없어서 제가 지금 국제유태자본론을 제대로 소화 못하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러시아군 전력 약화에 동의한다. 비록 푸틴 이후로 군 전력 강화에 나섰다지만, 소련 붕괴 직후 있었던 과학자 이탈, 군수 물자 빼돌리기 등은 물론 체첸 전쟁에서 보면, 용병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사기가 매우 저하되었다는 게다. 그루지아 전쟁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 듯싶다. 무엇보다 전쟁을 치루면 돈이 든다.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의 계략으로 소련의 아프가니스칸 침공을 이끌어내어 소련을 붕괴시켰다. 그처럼 러시아가 섣불리 원유 믿고 전쟁을 일으켰다가는 이번에는 더 한 치욕을 받으면서 국제유태자본의 밥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다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만 이라크는 아닐 것이다. 걸프전에 이어 두 번이나 있었다. 해서, 다음 전쟁은 이란, 파키스탄, 인도 중의 하나가 되지 않겠나 싶다. 한반도도 안심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 성격이 더 짙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만일 전쟁이 재발한다면, 2010년쯤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이유는 오바마가 2년차에 접어들었기에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본격적인 주문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전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전쟁이 아니라면 현 수준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경제 위기가 오리라 본다.

   

유연한 사고 체계가 과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에서 축복인가, 아니면 저주인가를 냉정하게 따져보았으면 싶다. 오십을 달려가는 내 짧지 않은 삶에서 볼 때, 유연한 사고 체계는 참으로 피곤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다. 머리가 굳어서 어느 한 쪽에 속하면,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편안할 것이라 본다. 해서, 이를 견딜 자신이 없는 이에게 유연한 사고 체계를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조승희 이야기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나는 십대 때 고교에서 유기정학을 맞은 이후로 늘 생각한 것이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우리의 삶은 오늘하기에 따라서 매일 새롭게 구성되어지고 있다. 열심히 살자^^!

   

응이:

95:4:1 비율이야기를 하셨었지요. 혹 이런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은 전 세계를 망라하고 있고 국가별로 그 하수인들이 정,재,문화,학계에 스며들어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언젠가 이들의 프로젝트 속에는 1%의 비판적이면서 행동 가능한 이들을 일거에 소탕할 계획마저 있는 게 아닐까 혹은 정치세력으로 어느 정도 자라길 기다리고 있다가 어느 정도 추종자들이 생기고 면모를 갖추게 되어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 안보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찍어낼 계획이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내가 1%에 포함될지 알면서도 타협해버리는 4%가 될지.. 하지만 인드라님을 위협하고 있는 건 감기죠.. 허참. 인드라님 답변 글을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또 한 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문 계속됩니다. ==ㅋ. 금본위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중세시대에는 금을 맡아주던 환전꾼들이 금을 받고 증명하는 종이를 발행했다고 하는데 요 환전꾼들이 잔머리를 굴려서 돈을 금으로 바꾸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음을 알게 되고 가진 금의 양보다 많은 증서를 발행하여 이득을 취했고 그것이 오늘날 지급준비금제도로 발전했다고 책에서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환전꾼(국제유태자본)이 금본위제를 이용하여 없는 돈을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소린데요. 1.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이 국가에게 있나 2.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이 유태자본에게 있나 이 두 가지 경우에 금본위제는 어느 쪽에 유리한지 헷갈립니다. 1의 경우에는 보유한 금의 양의 한계로 통화량을 늘리지 못할 것이지만 국가에서 발행하는 화폐이므로 국채가 아니고 즉 빚이 없다는 점 2의 경우의 금본위제라면 금이 있는 만큼만 화폐를 발행할 수 있고(이러면 없는 돈을 찍어낼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이것은 정부로부터 채권을 사들이더라도 금의 담보만큼 만큼의 달러만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서 루즈벨트 대통령이 법을 이용해 금을 쓸어 담아 창고에 보관했다는 이야기에서요. 결국은 유태자본의 입속으로 들어갔다고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외환위기 당시 거국적으로 진행된 금모으기 운동 역시 유태자본의 술수에 놀아난 정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돈으로 쌓아올린 빚더미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금모으기운동을 일으켜 유태자본에게 갖다 바친 것인가요? 금본위제를 이해하기 좀 어렵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__). 그리고 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아는 친구에게 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그걸 받으면 금을 사볼까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존재자체가 저에게 화폐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므로) 그런데 말이죠. 그 순도99.99%의 금중에서 gdb마크를 획득한 금괴만이 국제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럼 신한은행이나 기업은행 종로3가에서 사는 금은 그 마크가 없으면 경제가 붕괴 되서 먹고살기 힘들어질 때 팔아먹을 수 없는 건가요(혹은 가치가 떨어지나요)? 또 만약 신한은행에서 산 금괴를 신한은행이 부도가 나서 금 매입을 거절한다면... 그렇다면 그런 금은 팔 수 없게 될까요? 조크가 하나 생각났었지만 지웠습니다..-_-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결코 1%를 건들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드러내놓고 상대하면 라이벌 법칙에 따라 상대가 부각이 되어 오히려 1%를 도와주는 격이다. 가령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지난 대선처럼 랠프 네이더나 녹색당 후보 흑인이자 여성인 신시아 맥키니에 대해 단 한 번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처럼 철저한 무시 전략이어야만 한다. 1%에 대한 제거는 그들이 목표하는 세상을 이룬 뒤에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금본위제에 관한 질문은 이미 님의 글에서 답이 나와 있지 않은가.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한데, 국가가 하면 빚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 세 부담이 없다. 당연히 1이 유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금모으기 운동도 결국 국제유태자본의 놀음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에 대한 인터넷 글이 있는데, 지금 찾을 수가 없다. 아니, 시간이 없다. 워낙 많은 질문이 있어서^^! 아무튼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은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나 역시 이 당시 결혼 예물을 내놓아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던 아픔이 있다^^!

   

금본위제가 다시금 이슈가 되는 것은 가치의 보존 때문이다. 오늘날 달러는 그야말로 자칫하면 휴지조각이 된다. 반면 금본위제하에서의 화폐란 언제든지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를 멀리하는가. 돈을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데, 금본위제는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본위제로 돌아가면 세계경제문제는 해결되는가? 그렇지 않다. 세계무역불균형으로 말미암아 특정 국가에서는 늘 금 부족을 하소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 국가가 미국이 될 것은 자명하다.

   

금본위제? 도박장을 생각하면 된다. 나는 지금까지 강원랜드를 가 본 적이 없지만, 강원랜드 같은 데와 비교하면 된다. 강원랜드에 가서 현금을 내면 현금만큼의 칩을 줄 것이다. 그 칩으로 게임하라는 게다. 이때 현금이 금이고, 칩이 화폐인 것이다.

조크를 읽었다. 재미있는 발상이고, 내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어서 고마왔다.

   

인담:

그렇군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인드라님의 글이 지식으로만 쓰여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영성이 받쳐지지 않으면 이런 류의 글은 절대로 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혹은 종교적인 경향성을 띠기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글쓴이의 이성이 워낙 중심을 강하게 붙들고 있는 듯 보이기에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요. 귀중한 글들에 늘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살아오면서 주위에서 영성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분들이 내게 영성이 있다는 말씀을 할 때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해서, 그분들 말씀을 종합하면, 내가 말하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서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런데 왜 내가 이런 것이 내게 있는지 모른다. 그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나 보다 여긴다. 해서,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내가 아니라 인담님 같은 분들이 해주셔야 한다. 사람들이 왜 인드라 말에 혹할까?

   

클레어:

요즘 주식 시장의 개인 외인 기관의 매매동향을 분석해 보면 오히려 개인들이 더 수익을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개인이 일반개미인지 왕개미인지는 차지하고 일단 선물옵션 시장이 아닌 현물시장에서만큼은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 같은 경우가 있겠는데요. 반면 기관들은 비쌀 때 사고 쌀 때 팔고 하는 다소 이상한 매매패턴을 보이는데 대체 이러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같은 경우도 기관은 개인과 외인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관이 사서 오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가의 상승 하락 패턴상 개인은 하락에서 주로 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하락에 주로 팔고 상승했을 때 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팍스넷에서 요즘은 개인이 더 똑똑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건지요? 파생상품 때문에 그런 건가요? 또한 외인들이 앞으로는 금융주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뒤로는 금융주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30일 간의 외인들 순매수 상위종목에 은행주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최근 8일간 연속으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조용하게 매집하려는 듯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창구가 어디인지요? 외국계 증권사인지요? 외인들이 이용하는 증권사라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외국계 증권사인가요? 메릴린치나 메리츠 증권과 같은? 그들의 직접투자와 위탁투자 모두를 외인으로 분류하고 골드만 삭스나 모건 스탠리 시티그룹 같은 투자은행은 직접투자만 하는가요? 외인들의 동향을 주시하는 우리주식시장의 특성상 그들이 변칙적으로 우리나라 증권사를 이용할 가능성은 없는지요? 부가적으로 질문 드린다면 외인들이라고 하는 부류가 대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골드만삭스나 모건 스탠리나 jp모건 체이스 같은 투자은행이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와 헤지펀드라고 불리는 투기자본이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유입되는 경우 그리고 외국계증권창구를 이용하는 개인? 그리고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시는 세력 중 대장은 말 그대로 골드만삭스 같은 투자은행이겠으나 유태자본 세력과 헤지펀드와 국내 기관과 국내 왕개미세력이 손발이 맞아야 작전을 짜도 짤 수 있을 것 같은데 작전 잘못 짜서 실패하는 경우는 없는지요? 단순히 유태자본 세력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변수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외인들이 매일 유태자본 상부로부터 지령을 듣고 그 지시를 수행하는 건가요? 과연 그게 가능한 건지 의문입니다. 또한 외인과 기관과 왕개미 세력은 한 패인가요? 단순히 전지전능한 유태자본의 뜻대로 모든 변수가 통제된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쭙자면 투자은행의 성격을 알기 쉽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거나 스스로의 자산을 이용하여 투자를 하여 수익을 내는 기관인가요? 그렇다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의 역할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추구하는 투자은행은 원스톱시스템을 의미하는 건지요? 증권과 투신의 역할을 한 회사에서 다 할 수 있는? 자통법 시행으로 가능해질? 투자은행의 존재 가치가 대체 무엇인지요? 인드라님께서는 투자은행의 위험성에 대해 그동안 쭉 지적해 오셨는데 그렇다면 투자은행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요? 리먼처럼 안 망하고 골드만삭스처럼 끝까지 버틸 국내투자은행이 가능하려면? 대세가 투자은행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인지라... 현 외인세력이 국내 금융업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를 퍼뜨리면서 뒤로는 금융주를 매수하고 있는 것이 자통법 시행과 상업-투자 지주은행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여집니다만, 단기적인 관점으로 금산분리 완화로 인한 금융주 급등에 대비한 저점매수라고 생각하구요. 끝으로 지난 주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금융주가 날아갔습니다.^^* 동생이 적금 깨도 될지 물어 보네요.^^;; 후원금 얘기 꺼낸 장본인이 아직 원고료를 못 넣었습니다. 낼 넣어드리겠습니다. 밥이라도 한 끼 사드세요~ㅎ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질문이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그래도 길을 가야 하니 큰 줄기부터 시작한다. 자통법이란 은행 대출, 보험 설계, 증권 매매라는 전문 영역을 제외한 모든 금융 업무가 자유화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단적으로 지금까지 증권 매매하려면 증권 계좌를 오직 은행 결제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자통법 이후로는 증권 계좌로 급여 이체 등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해서, 자통법으로 가장 이득이 있는 금융업은 증권업이다. 이전까지 증권업이란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와 펀드 수수료 외에는 없었다. 앞으로는 골드만삭스처럼 인수합병, 직접 투자로 적극 뛰어들 수 있다. 비유하자면, 그간 공인중개사 하는 일을 전월세 계약만 하도록 묶어놓았다가 이번에 떴다방까지 다 가능하도록 푼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금산분리 완화가 주가 급등의 이유일 수는 없다. 주식이란 결국 수급이다. 주변 여건은 명분에 불과하다. 아무리 경제 여건이 좋아도 수급이 안 좋으면 주식은 결코 가지 않는다. 이 점을 명심하고 본다면, 금산 분리 완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인수 합병인 게다. 대우조선해양인 게다. 인수 합병 대상이 되면 지분이 문제가 되므로 그만큼 주식이 귀하게 된다. 해서, 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없는 일임에도 주가 상승을 위해 헛소문을 퍼트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리먼처럼 안 망하고, 골드만삭스처럼 버틸 수 있는 것은 세계 일등 투자은행이기 때문이다.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는 본다. 그보다는 만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여 통일 정세로 간다면, 제한적인 국면에서 한국 투자은행이 큰 수익을 벌 수 있다고 보기는 한다. 그 외에 한국 투자은행에 결코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단언하겠다. 필시 망하고 말 것이다^^! 현재 내 예상은 세계 금융사에 길이 남을 거품의 주역이 되어 망한다는 시나리오다.

   

외인은 외국계 증권사나 한국 증권사 어디로든 매매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인 역시 외국계 증권사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외인이 늘 돈을 번다는 불패 신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한때 검은 머리 외인이 곧잘 작전용으로 거론되고는 했다. 국내인이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이용하는 것을 빗댄 것이다. 역으로 외인도 국내 증권사를 경유하기도 한다. 다만 장이 끝나고 나서 발표하는 외인 매수/매도는 증권사 창구가 별도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실질적인 외인 거래 내역이다. 그리고 외인 순매수라고 하여도 이것이 차익거래, 즉 프로그램 매수인지, 아니면 비차익 거래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최근 외인은 비차익 거래를 많이 해왔다. 이는 동시호가 같은 데서 대량 주문을 낸다. 차익거래가 선물과 연계된 거래라면, 비차익 거래란 현물만을 대상으로 하기에 외인 의도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언론 분석으로는, 외인 비차익 거래가 연말 배당에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공매도 물량 매수가 아닌가 싶다. 외인은 연말까지 공매도 물량을 매수해야 한다.

   

돈을 벌고 있다면 일반 개미가 아니라 왕개미일 것이다. 대부분의 개미는 돈을 벌지 못한다. 약 1%에서 3%의 일반 개미만이 돈을 번다. 그럼에도 근래 개미가 돈을 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들이 일반 개미가 아니라 왕개미일 가능성이 크다. 유태인 선박왕 오나시스가 종자돈을 어떻게 벌었는가. 일하다가 전화 통화를 우연히 엿들었는데, 세력이 주가를 급등시킨다는 정보를 얻은 것이었다. 해서, 가진 돈 몰빵해서 종자돈을 마련한 것이다. 그처럼 정보는 중요하다. 언론에서 찌질이, 미네르바 따위에게 폭락을 강조하게 만든 뒤 뒤로는 매수해서 대박을 노린다는 게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에 신경 쓸 것이 없다. 자통법 이전의 기관은 오르든, 내리든 수수료만 많으면 그만이다. 해서, 로또 당첨 이월과 같은 소식이, 변동성을 크게 주는 재료가 기관에게는 호재다. 예서, 예외적인 존재라면 연기금밖에 없다.

   

주식시장은 정치와 다르다. 당장 돈 놓고 돈 먹기인 도박장이다. 인간의 이기심이 고스란히 투영된다. 짤짤이 수준이든, 무엇이든 여기서는 국제유태자본이건, 뭐건 모두 야바위꾼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세계적인 일류 투자은행이 한국에서 치사한 수법을 쓰다 걸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국 증권사가 익히 하는 방식으로 쓰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했다. 특정 종목을 적극 추천하고 당일 장 마감 직전에 몽땅 팔아버리는 식이다.

   

나는 가급적 개미들이 주식 투자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굳이 하겠다면,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한 뒤 접근하라고 하고 싶다. 주식판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공인된 하우스다. 타짜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호구들을 발가벗기는 데다. 해서, 게시판 등에서 가급적 자신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보다 돈 잃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롭다. 도박판에서 호구가 살아날 수 있는 일반적인 방식은, 다 털리고 개평을 뜯는 거지 행세하는 것 외에는 없다.

   

만년학생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여쭈어볼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영국은행 (The Bank of England)는 명예혁명이후 윌리엄3세와 메리1세가 유태인에게 화폐 주조권을 넘겨주면서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행은 유태인들에 의해서 세워졌다,라고 했더니 교수가 영국은행은 윌리엄 페터슨에 의해서 세워진 은행이라고 하더군요. 윌리엄 페터슨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윌리엄 페터슨은 1695년에 설립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사임한 것으로 되어있더군요

. 제 생각으로는 윌리엄 페터슨은 유태인들의 얼굴마담이 아닌지 영국은행의 설립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면 어떤 책을 찾아보아야할까요? 영국은행 홈페이지의 역사 소개에는자세히 안 나왔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다.

   

http://en.wikipedia.org/wiki/William_Paterson_(banker)

   

윌리엄 패터슨의 경력을 보면, 그가 얼굴마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무리 봐도 갑작스레 영란은행을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디 혁명이건, 전쟁이건 일을 수행하자면, 돈이 든다. 이 자본을 윌리엄 패터슨이 조달해서 명예혁명이 성공했다는 정도의 자료가 아니더라도 연관이 있는 자료가 없다면, 패터슨의 행운이란 단지 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관련 도서를 나 역시 찾지 못했다.

   

허브:

안녕하세요. 이웃 감사합니다. 저는 고등학생이던 90년대 중반에 PC통신을 접하면서 유태자본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음모론으로만 치부하다가 97년 김대중의 정치 재개,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그 실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벽 앞에 스스로 포기하며 잊고 지내다, 이번에 인드라님 글을 보며 왠지 모를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로 바쁜 나날이지만, 글을 모두 꼼꼼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궁금한 것도 많은데, 일단 제가 제일 궁금해 하고 의아스러운 점을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의료보험에 대해서인데요, 각국의 의료보험에 대해서 용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때를 기다리는 것인지, 그리고 오바마의 공적 의료보험의 확대 공약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각국의 의료보험제도를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의료보험제도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매우 힘든 과제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가령 지금까지 잘 굴러온 의료보험제도를 굳이 변화시킬 이유가 없는 게다. 하지만 김대중 정권처럼 약점이 많은 정권과 어용시민단체의 협조가 있다면 변화가 가능하다. 주지하다시피 김대중 정권 이전의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보험제도였다. 동시에 미국에서는 각 이해집단의 이해가 첨예하여 바꾸기가 어렵다. 오바마의 공적 의료보험 확대공약이라기 보다는 노예민주당의 공적 의료보험 확대공약이라는 것이 맞다. 공적 의료보험 확대 공약은 힐러리가 특히 강조했던 공약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바마의 의료보험 확대는 가능한가? 결론적으로 어렵다. 왜? 가능했다면, 카터 정권 때 가능할 일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의료보험 문제 등이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대선 승부에서 이슈를 만들어내기를 원하는 정도일 뿐, 실현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중에 대한 지나친 복지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민중의 의존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반대할 것이다. 해서, 흐지부지될 것은 자명하다.

   

샤바하:

읽다보니 인드라님이 시대소리 황진이 중 한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다우가 기술적 반등 시도하는 중에 문득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났는데 시대소리 집필진 중 한분이 아닌지 궁금하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대소리 황진이가 아니다. 시대소리 운영진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소니:

항상 인드라님 블로그에서 좋은 지식 많이 얻어 가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게나마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돕고 싶네요~. 쉬엄쉬엄 글 쓰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ㅁ^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씀만으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그 지혜를 잘 아는 분인 듯싶다^^!

   

1978:

인드라님. 요새 들어 열심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있는 친구입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감탄만 놓고 있습니다. 그저 님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이웃을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더 잘 해보라는 비판으로 알고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코란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펜이 칼보다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블로그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빈 블로그라도 이웃신청이 가능한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이웃되기란 서로의 존재감을 느끼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여기면 된다.

   

은하수:

인드라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21세기 신 성장 동력은 핵융합기술, 줄기세포 등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특허 미국 새튼 박사의 특허가로채기? 국제유태자본 세력의 음모인 것인가요? 인드라님께서 오바마가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한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연구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핵융합기술은 얼마 전 일본의 독도교환설, 그리고 우리나라 외환 위기가 오면 일본에서 우리나라 자본을 먹어치우려고 한다는데...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기지가 일본, 한국이 맞는 건가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기지가 일본, 한국?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앞으로 중국과 일본의 성장성은 미국과의 관계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달러보유국 최대는 중국과 일본인데, 미국 망하면 중국이나 일본이나 중국과 미국 혹 전쟁이라도.

   

INDRA:

글 감사드린다. 핵융합 등에 관한 대부분은 아마도 친일민주당이나 어용 언론 쪽에서 흘러나온 유언비어인 듯싶다. 하나하나 자세히 검토하면 99% 거짓에 불과한 주장임이 드러날 것이다. 해서, 나는 늘 강조한다. 아고라에 가면 돌머리가 된다고 나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구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전쟁터로 삼은 것이 한반도다. 백 년 전부터 이런 구도였다. 이를 전제한다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본부가 일본이라면, 한국은 전방 수색대쯤 될 것이다.

   

미국이 파산한다면, 미국 국채는 휴지 조각이 된다. 중국과 일본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다. 이런 일은 현재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혹시라도 일어난다면, 이는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중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경제 혼란에 빠져서 이 혼란을 탈출하기 위해 외부로 시선을 돌려 국가 간 전쟁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이때 미국을 파산시킨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무대로 제 2의 청일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미:

인드라님, 저는 유일하게 박정희가 잘한 것이 화교 억제 정책을 쓴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거대화교자본이 아시아 정치권까지 개입하고 있다는 말도 서슴치 않게 들립니다. 어떤 사람은 일본이 재일교포를 탄압하는 이유가 정치권에 진입을 못 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먹거리며 화교도 인정해 줘야 한다니 참정권을 줘야 한다니 지껄이지만, 화교 놈들은 유태 놈들과 똑같은 놈들 아니겠습니까? 화교 놈들을 받아들일 경우 미국 꼴만 난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앞으로 우리나라는 화교자본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인드라님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p.s: 제가 너무 쇄국정책 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불행히도 의견이 다름을 이해하길 바란다. 나는 박정희가 잘 한 일을, 그린벨트와 같은 녹색정책, 의료보험 정책, 새마을 운동으로 보며, 가장 잘 못한 일을 산아제한 정책으로 보고 있다. 반면 화교 억제 정책에 관해서는 그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편이다. 오늘날에도 보듯, 한국인들간의 경쟁에서 치열한데, 화교 직업 다양성을 허용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 적어도 박정희 정권하에서 말이다. 한국은 열대 동남아와 다르다. 근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교라는 지적 체계가 있었으며, 서구의 직접 통치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동남아처럼 화교가 개입할 틈이 없었다. 게다가 한국인이 독종 기질이 있어서 화교와 상대해도 밀리는 편이 아니다.

   

한국에 화교자본이나 일본자본이 자율성을 지니고 들어온다면,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이 있어야만 한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화교자본이나 일본자본을 허용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들 화교자본, 일본자본은 어디까지나 국제유태자본 지시를 받는다는 점에서 한국자본과 다를 바가 없다.

   

용산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용산에서 컴퓨터 업을 하고 있고 일찍 인터넷에 접하게 되었고 많은 검색으로 다양한 내용의 글을 접하게 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국제정세를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인드라님 글을 보고는 정확하게 현실을 짚어나가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장 궁금한 사실은 과거역사입니다. 역사가 왜곡됐다는 의혹을 가지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찬반양론으로만 갈라져있고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없어 답답할 뿐입니다. 그래서 인드라님에 의견을 들어 보고 싶네요. 아래 글 링크인데 저의 생각이며, 질문 내용입니다. 보시고 설명 부탁 드려요.

   

링크: http://cafe.daum.net/hanryulove/5Qxi/3253

   

인드라님 글을 읽어보다가 역사 내용도 있어서 봤던 기억 중에 우리나라에 역사가 그렇게 찬란하지도 않다. 유태 음모론에 갑자기 부각 시키는 중이다. 얼핏 이런 글인듯 한데 다시 한 번 과거 우리나라 역사관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인드라님 건강은 꼭 챙기면서 글을 써세요~^^* 이만...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거 재야사학은 식민사관에 맞선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일본의 자유사관을 한국적으로 변용시킨 것으로 보아야 한다. 예서, 일본의 자유사관이 일본 우익이 원조인가 한다면, 나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일본이 자유사관을 수출한다고 보면 된다.

   

초보 역사학도나 과학도들은 상기한 역사관을 통렬히 비판할 것이다. 거짓이라고! 맞다. 거짓이다. 중국 지명과 한반도 지명은 겹치는 것이 많다. 또한 역사에서도 보면, 오늘날 미국에서 오바마가 인기이면 오바마처럼 군다고 오바마 암살 위험과 같은 것을 써먹는 미네르바 따위 찌질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두고 훗날 근대 대한민국사는 미국에 있었으며, 미네르바가 알고 보니 오바마이다, 라고 우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찌질이 미네르바의 주장처럼 거짓일 뿐이다.

   

문제는 왜 대중은 이러한 역사관에 마음이 흔들리는가이다. 왜 혈액형 성격을 굳게 믿는 A형 여성들처럼 말이다. 이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 소심함에 있다. 무협지를 보면, 한반도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는 협소하다. 중원으로 진출해야 한다. 이 염원을 담은 것이다. 고추 콤플렉스와 비교할 수 있다. 고추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이가 실리콘 수술을 한다고 여기면 된다.

   

해서, 나는 제안한다. 유태인의 힘 원천이 어디인가를 알고 싶냐고 말이다. 집단이 아니라 개인에서 왔다. 자신의 무력함을 고대사에서 찾아서는 곤란하다. 나로부터의 혁명이 중요하다. 내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세상과 분연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좀 웃긴 비유이지만, 김정일이 조선이 없다면 지구를 날려버리겠다고 했다. 나는 김정일에 비판적이지만, 저런 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

   

더블:

인드라님 의견대로 노무현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참수를 당해야 한다면... 탐욕의 화신이며 기생충모양으로 모든 인민의 피를 빨아먹는 데이비드 록펠러 등은 어찌해야 할까요? 암살단이라도 꾸며서 그들을 죽여야 하지는 않을까요? 아직도 깨어있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인드라님의 논조에서 신격화된 그들을 찬양하는 듯 느낍니다. 혹시 인드라님이야말로 그들을 위해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데이비드 록펠러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무협지에 보면, 악인이더라도 삼류 저질 양아치를 대하는 것과 초일류 악인을 대하는 것이 다르다. 삼류 저질 양아치이자 무뇌아인 노무현을 급수에 따라 대우하는 것이야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양산박:

http://www.thinkpool.com/bbs/pdsRead.jsp?name=s_002&mcd=A0C&ctg=&slt=&key=&page=2&number=81868&i_max=00000819069999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1717273774359&outlink=1

   

최근에 국제유태자본이 CDO에 대한 신용평가등급 하향으로 전 세계에 위협을 가하면서 G20에서 거론될 예정이었던 신 브레튼우즈 체제 논의나 새로운 경제기구창설 등의 논의를 잠재워버렸군요. 이것도 유럽 측과 짜고 치는 예정된 시나리오인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현 자본주의 시장체제 자체를 붕괴시켜버릴 수 있다는 나름 힘의 과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CDS에 대한 시가평가 유예 조치가 상처를 곪게 해서 조만간 더 크게 터트리려는 게 아니라 향후 경기회복과 슈퍼버블을 염두해 둔 포석이라고 봐도 될지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180316

   

살해위협과 구속이 거론되면서 절필을 선언했던 미네르바가 스스로 월간동아에 장문의 글을 투고한 게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스스로 자기는 고구마 파는 평범한 노인일 뿐이라며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던 그가 스스로 주류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점도 그렇고 그게 왜 하필 한겨레가 아닌 동아였을까요? 보수신문으로 거론되는 동아일보를 통하는 게 물론 파급력이 더 크고 정치적 스탠스에 따른 견해라는 비판에서 좀 더 자유스러울 수는 있지만 인드라님이 얘기하셨던 국내 여러 작전 세력과의 연계가 맞아 들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미네르바가 언급한 노란토끼(엔케리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환투기세력)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말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이전까지는 아고라 경제토론방 수준이 낮고, 미네르바가 오류가 많아도, SDE나 상승미소에 비해 인정할 바가 있다고 여겼으나, 노란토끼 운운하면서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되었다. 찌질이 미네르바와 같은 자가 인터넷 경제대통령 운운한다면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이 틀림없다. 세계가 비웃는다. 전에는 그래도 국제유태자본과 연계한 자가 아닐까 싶었는데, 지금은 그저 한국 일부 작전세력의 홍보담당 정도로 보인다. 몇 개월 있으면 잊혀질 인물이고, 당장 내일부터 우습게 볼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엔케리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환투기세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배후로 일본 정부 등을 거론한 것이 개그다. 왜 이런 개그를 했을까 생각하면, 한중일 통화스와프 호재를 희석시키려고 한 것이라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 오늘 증시가 올해 마지막 변곡점이 될 전망이기에 열심히 하는 듯싶다. 하지만 내 소견으로는 역효과다. 어떻게 보면, 찌질이 미네르바가 난리치지 않았다면, 오늘 풋오버를 한 옵션맨들이 보다 편한 잠을 자지 않았을까 싶다. 시장에 미네르바 같은 찌질이가 나선다면 재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확률 5:5에서 미네르바가 설치는 것을 보고 나는 지금 주식투자를 하지 않지만, 오늘 같은 날은 미친 척하고 콜오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액수는 오십만 원 정도다 돈 날린다고 생각하고 소액 배팅한 이들이 적잖을 것이라고 본다. 잘 되면 대박이기 때문이다. 블랙스완 기법이라 할 만하다. 다만, 나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하지는 않았다.

   

오늘 미국장 8000을 시험받고 있다. 왜 8000이 중요한가 하면, 세계적인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8000을 바닥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8000에 이르자 7000으로 수정했는데, 이유는 그의 상품투자 때문이었다. 바닥에 일찍 도달하면 그가 투자한 상품투자가 석유처럼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해서, 마크 파버를 그래도 기억하는 미래에셋 박현주와 같은 세계의 투자자들은, 다우 팔천을 지지선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정재계도 마찬가지다. 해서, 팔천 언저리만 오면 매수세가 살아나고, 정치권은 각종 대책을 내놓았던 것이다. 다만 내가 고심했던 것은 블랙스완 효과라고 할까. 모두가 예상한 하락이어야 대반등의 효과가 있는데, 학습효과 탓에 대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단타 때문에 보합권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나는 중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장세라고 보고 있다.

   

CDS프리미엄 믿을 만한가

http://blog.naver.com/naulboo?Redirect=Log&logNo=70036573973

   

CDS, 문제 많아도 결국 시장 심리 반영해

http://blog.naver.com/garpsu?Redirect=Log&logNo=10036780601

   

나는 CDS에 대해서는 별로 신용하는 편이 아니다. 아울러 신브레드우즈체제가 과연 대안인지를 잘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이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이 담보되지 못한다면 허울 좋은 것에 불과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신브레드우즈체제라는 이름 뒤에 있는 유럽우선주의인 게다. 유럽우선주의가 과연 한국에 유리한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울러 G20 등에서 별다른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것은 이유가 있다.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가 충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경제 키는 아시아 주도로 가야 하는 것이 순리이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허락할 수도 없고,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블록은 아시아 주도를 불편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2등까지는 좋은데, 3등이 된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일 뿐만 아니라 이후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새로미:

인드라님, 일본자본이 우리나라를 공격 대상으로 삼았답니다. 경제식민지가 된다고 합니다.

(인드라님은 미네르바님을 그다지 좋아하시진 않으시겠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 d=011&aid=000197954

처음부터 쥐새끼 같은 건 없었지만 막상 이렇게 닥치니 오히려 가만있는 국민들이 더 이상할 따름입니다. 촛불은 집어 치우고 다시 파이와 꽃병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섣부른 좌절감이 아니라.... 이 정권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요. 이어질 확률이 있다는 점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네르바의 주장은 엉터리라고 보여진다. 이제까지 나는 다른 아고라 찌질이들에 비해 몇몇 글을 보고 몇몇 심각한 오류가 있지만, 미네르바를 그나마 인정했는데 오늘부터 무시하려고 한다. 수준 이하다^^! 내 주장보다는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에서 미네르바라고 하고 검색하면 나오는 글들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앞으로 내게 미네르바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싶다. 해도, 미네르바 관련은 무시할 것이다. 찌질이이기 때문이다.

   

풀잎: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 동의하고 있고, 어떤 부분은 차이가 있는데 하여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전체의 큰 방향을 좌우하고 있지만, 그 외의 다른 세력들 역시 여러 가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유태자본의 동의 유무를 떠나 지금의 국내 상황의 배후에 일본자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네르바의 추정은 상당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정체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과 규명이 되어있듯이, 소위 말하는 일본 자본도 영향력을 가진 어떤 단체가 있어서 어떤 식의 의도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일 거라는 분석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인드라님은 물론 유태자본을 주로 잡고 일본자본은 단지 종속적인 것으로 무시하실 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해박한 지식으로 저의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해주시면 ....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추정은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에 가서 미네르바로 검색하면 얼마나 엉터리로 취급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주장대로라면, 이라크 전쟁은 사우디왕가의 책임이고, 베트남전쟁은 태국왕의 책임이 된다^^! 나는 앞으로 내 앞에 찌질이 미네르바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기로 했으니 이해하기 바란다^^! 나는 강조하지만,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놀면 무식쟁이가 된다고 했다. 눈 버린다. 가지 마라^^!

   

홍길동:

오늘도 인드라님 글을 보려고 블로그 오니 아직 글이 없네요. 혹 무슨 일 있으신지요? 걱정... 앞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자산관리는 에너지,금융,기후,식량자원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고요. 밤새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요. 저는 아는 것 아무것도 없거든요. 인터넷 검색 다음 아고라, 팍스넷 옵션게시판, 인드라님 글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환율이 폭등해서 1450원인가요? 정말 걱정입니다 주가, 부동산 우리 나라...휴. 인드라님 블로그 말씀 대로하면 주가는 바닥이고, 1200선에서 이제 바닥이다 저점이다 부동산은 210년경부터 상승이다 머 이런 논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인터넷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절망입니다. 오늘은 제가 인터넷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글을 보고 인드라님께 올려드립니다. 상온의 핵융합 에너지, 2050년 골드만에서 셰계경제대국2위, 고종의 300인이야기, 강원도에 물이 많아 깨끗하다는 말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분석 및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아래 글 참고로 올립니다. 인드라님 글과 성격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올립니다. 북한과 통일 후 우리나라가 앞으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조커- 세계 3차 금융전쟁이 시작되었다. 조커

친구들 잘 지냈나 요즘 아주 재밌게 돌아가더구만. 아고라의 베스트는 어디로 공간이동 하나? ㅎㅎ 명박이가 언론장악은 제대로 했나보네. 자 잡소리 집어치우고 아직까지도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잡고 있는 인간이 아무도 없어서 힌트는 주고 사라져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키보드를 愛무하기로 했다. (글 다 쓸 때 까지 키보드가 나의 愛무를 버텨줄 수 있을까 흠!) 조커는 뉴스는 안보지만 뉴스 제목은 본다 뉴스 제목에 등장하는 키워드만 봐도 모든 내용이 뻔하거든. 얼마 전 뉴스 보니까 G7이니 G20이니 신브레튼우즈체제니 하면서 재밌는 키워드가 등장하더군. 친구들 이제부터 재밌는 소설 한편 감상하라구 믿고 안 믿고는 오직 스스로 판단하도록. 친구들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시나리오라면 믿을 수 있을래나 ㅎㅎ. 조커가 세계3차 금융대전이 일어났다고 했지 이건 어떤 의미로는 세계금융의 주인이 바뀐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월가라는 촌 동네에서 경제의 기본원리도 이해 못하는 촌놈들이 첨단금융기법 이라는 신기루에 사로잡혀 그동안 달러 거품목욕을 잘 해왔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놈들 발목을 잡아서 금융위기가 온 걸 다행으로 생각하도록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3배쯤은 더 심각했을 테니 자 그럼 편의상 현재의 금융세력을 C 라고 하고 새로운 세력을 A라고 가정하자 C쪽 애들은 그동안 있지도 않은 돈들을 마구 마구 창출해내 고액연봉을 받는 월가의 엘리트로 군림해 오면서 개념 없는 아낙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던 A는 기가 막히거든 단 하나의 고구마도 생산해 내지 못하는 찌질이들이 돈으로 돈을 계속해서 생산해 내니 어이가 없었던 거지 그래서 A는 이대로 가다간 전 세계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세계 3차대전까지도 각오해야 할 것 같거든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는 순간 지구는 폐업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A는 손을 안 쓸 수가 없었던 게지 그래서 돈이 뻥튀기되기 시작한 핵심을 살짝 주저 앉혀 버린 것 뿐이고 그냥 살짝 손만 댔는데도 C쪽 애들은 줄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거지. 근데 이번에 적어도 모건스탠리 까진 잡았어야 되는데 모건쪽 애들은 꼬리 자르고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거든 그건 모냐 1차전에서 그다지 큰 치명타를 주진 못했다는 거지 자 그렇다면 아직도 C쪽 애들은 건재하다는 얘기겠지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 당연히 피터지게 싸우겠지 전쟁을 시작했는데 한 놈은 죽어야 끝나는 거 아니겠어. 자 그런데 얼마 전에 G7 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겉으로는 서방선진7개국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임이라고 나불대지만 G7은 금융 케이블의 핵심을 쥐고 있는 곳이다. 자 금융케이블 이라는 것은 모냐하면 송유관과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석유를 공급받으려면 송유관이 있어야 되고 석유를 누군가 보내줘야 받을 수 있겠지 금융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대만에서 지진 한번 났을 때 금융케이블이 끊어져서 어쩌고 저쩌고 하더만 잘들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구 ㅎㅎ 시절이 어떤 시절인데 금이나 화폐를 배에 싣고 이동할 순 없을 거 아니겠어 그럼 뭘로 이동하겠어 당연히 금융전용 케이블이 있겠지 G7은 금융케이블로 전세계의 통화량을 콘트롤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친구들 미안하지만 세상은 말이야 당신네들이 알고 있는 건 대부분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세 ㅎㅎ. 빨리 매트릭스에서 빠져들 나오게 자 G7의 금융케이블이 원래는 7개인가 했다 근데 이제는 통합되서 3개로 줄어들었다 이 금융케이블을 통해 전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자금이 흘러다닌다구 당연히 이러한 금융케이블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 이 사람들은 총 9단계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9단계의 라이센스등급중 9등급을 예로 들어주지 9등급만 해도 한 국가의 대형은행장이 제대로 한번 면담하기 힘든 위치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는 그럼 없냐구? ㅋㅋ 친구들 미안하지만 우리나라는 9등급이라도 따보려고 시도했던 사람은 한3사람 정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9등급도 한명도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캐안습 이지? ㅋㅋ 자 이제 G7이 주축이 되어서 G20이니 모니 하면서 금융위기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하자는둥 쇼하고 자빠졌는데 시나리오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걸 기억하도록 그럼 G20은 모냐구? 한마디로 들러리들이지 그래도 대가리 수가 많을수록 뭔가 공신력 있어 보이잖여 ㅎㅎ 자 얘네들이 신브레튼우즈 체제니 모니 하면서 설레발을 슬슬 풀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와 금융체제는 분명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준비된 시스템이 존재 하고 있다.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어떤 시나리오로 갈지는 아직까진 알 수 없다. A쪽의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전세계의 경제 금융체제에 일대 변혁이 올 것이고 C쪽이 승리한다면 큰형님 시대로 갈수도 있다. 하지만 A쪽이 이긴다고 해서 빅브라더 시대가 안 올 것이라는 완벽한 보장은 없다 단지 C쪽 보다는 가능성이 낮다는 것 뿐이지. 일단 당분간은 대륙간 경제공동체들이 형성될 것이며 대륙 단일화폐들이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미 북미 지역은 미국이 소리소문없이 작업해 왔기 때문에 정리가 거의 끝난 상태고 유럽은 이미 유로화 체제로 잘 돌아가고 있고 남은건 아시아 아프리카 아랍이다. 아시아는 일단 중국이라는 거대한 하마가 있다 얘네들이 너무 덩치가 크면 다루기 힘들겠지 ? 그래서 중국은 일단 우리나라의 IMF와 같은 경제위기가 오게 될 것이다 이렇게 어느 정도 중국을 돈줄로 잡떨이 해놓고 그 다음은 소련 해체 때와 똑같은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수민족들이 대거 독립을 시도 하게 될 것이다 티벳 사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이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시아지역에는 특이한 회담 하나가 있다 미사일 딱는 배추머리 아저씨가 땡깡 부리면 집합하는 6자 회담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아시아 안보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크며 그것이 결국에는 아시아의 기축통화를 탄생시키는 산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와 아랍은 아직 어떻게 갈지 섵부른 예상을 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두바이가 큰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 싶네. 자 어쨋든 이렇게 대충 각 대륙별 기축통화체제로 재편되면 나중에 그 대륙을 대표하는 몇놈만 모여서 손들면 전세계 단일화폐 나오게 되겠지 ㅎㅎ 이제 좀 감들이 오시나 요즘엔 명박이도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둥 떠들고 다니더만 그걸 지가 어떻게 알고 떠들겠어 G7 어쩌고 하는 놈들이 앞으로 요렇게 가니까 명박이 너도 설레발 좀 풀어 했겠지 ㅋㅋ 정상들도 별거 없어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게지 ㅎㅎ. 오늘 명박이가 경제위기는 없다고 떠들어 대는데 지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경제 위기가 있다 없다를 외치는지 조커가 보기엔 코웃음 밖에 안나온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세계3차 금융전쟁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동네북 밖에 안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위기 터질때 마다 명박이랑 만수는 위기 틀어막기에 급급할 것이고 나름 해결책 제시하겠다고 뻘짓거리만 계속하게 될 것이다. 구조적으로 한 국가의 정부는 금융세력한테 이길 수가 없다 왜냐구? 상식적으로 생각들을 해보라구 정부는 정책으로 패를 다 보이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근데 금융세력 애들은 그 패 다보고 움직이거든 ㅎㅎ 그러니 애초에 이길수가 없는 게임이라는 게지.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금 희망적인 소설을 하나 들려줄까 ㅎㅎ. 우리나라는 힘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두 힘이 없지는 않다네 친구들 우리나라에도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정착해서 음지에서 전 세계를 놓고 장기판을 벌일 수 있는 나름 슈퍼파워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분명 존재 한다는 걸세. 역사를 얘기하려면 고종황제 시대와 임시정부 시절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니 그건 때가 되면 한번 따로 설명하도록 하고 이번 세계금융 3차 대전에서 우리나라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은 이런 슈퍼파워를 가진 분들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서 적어도 아시아쪽의 지분은 챙겨야 한다는 걸세 이번 경제체제 재편때 우리나라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라구 가장 베스트는 전세계에 대한 지분을 양분하는게지. 지분을 챙긴다는 말이 거슬린다구? 쯧쯧 아직도 그렇게 순진한 사고들을 하고 계시나 지분작업은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되어 왔었다네 친구들 한류가 왜 일어나는지 곰곰히들 생각해 보라구 아직도 우리나라 문화콘텐츠가 경쟁력이 있어서 성장했기 때문에 한류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친구들은 어서 매트릭스 밖으로 대가리 박도록! 친구들 골드만 양말 애들이 괜히 우리나라보고 2050년에 경제2위의 대국이 된다고 얘기한게 아닐세 ㅋㅋ 골드만 애들이 정보력 하나는 죽이거든 조커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그런 위치까지 어떠한 프로세스로 가능한지 알고 있지만 그건 다음기회에 얘기하도록 하지 한가지 힌트를 주자면 강원도에 이상하게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깨끗하다고 하더라구 ! 자 조커는 분명 서두에서 소설이라고 밝혔다 조커의 글을 믿고 안믿고는 누가 판단한다고? 당신들 기저귀 뗀지 오래 됐잖아 이제 스스로들 판단하라구 ㅎㅎ. 자 이제 조커가 이번 금융위기에 대해 해 줄만한 얘기는 어느정도 해준것 같다 조커는 앞으로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꿈과 희망을 주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일을 해야한다 무지 바쁘겠지 몸이 10개였으면 좋겠다 조만간 책도 하나 출간해야 되고 벌려놓은 사업도 계속 진행해야 된다구^^* 즉 다시말해 당분간은 볼일 없다는게지 그러니 다들 옥체 보존들 하게.

   

INDRA:

글 감사드린다. 결론적으로 찌질이 미네르바와 같은 글이다. 강조하지만, 다음 아고라 글을 읽으면 또라이 된다. 가지 마라. 오늘 증시에서 중요한 승부가 벌여지는데, 일부 작전세력이 초조해서 저런 유치한 시나리오를 포장해서 내놓은 것일 수는 있다. 아울러 이 글은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있다. 프리메이슨 풍을 섞고, 고종도 섞고, 내 이야기도 좀 섞고, 궁금증도 유발시키고 말이다^^! 하지만 그래봐야 찌질이 미네르바도 비슷한 수준인 게다. 강조한다. 찌질이 미네르바 말 듣다가는 거지되고, 삼대가 재수없게 된다. 동아일보에 등장한 것 자체가 의심해서 봐야 한다.

   

아무튼 오늘 증시는 작전 세력끼리 충돌하였는데 적어도 하나는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질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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