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5 국유본론 2008

2008/11/15 16:3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392766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5

   

이틀에 걸쳐 하다 보니 질문과 안부 글이 엄청나게 쌓였다. 게다가 막판에 몇 분이 복잡한 질문을 주어서 다시 쓰느라고 늦게 올린다^^! 아울러 그간 의도적으로 태그를 무시했는데, 내가 쓴 글을 내가 검색해서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앞으로는 태그를 이용해야겠다. 제목은 앞으로 상기한 방식으로 할 것이다.

   

베쓰:

안녕하세요.. 이웃 맺기를 해보는 건 처음이네요^^. 우선 이웃을 3천 명 정도 모으시는 게 첫 계획인 듯하여 머릿수 보태드릴 겸, 6개월 눈팅만 하다 과감히(?) 이웃신청을 했습니다. 마침, 인터넷 콘텐츠 사업을 하다 회사를 매각하고 쉬는 참에 인드라님 글을 보고서 강한 흥미를 느껴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책들과 제법 알려진 음모론 관련 책을 읽어가며 인드라님 글을 보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동안 인터넷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빠른 성장을 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가 지구상의 실험국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는 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신세계가 국가나 사회, 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부작용과 파급력 등등을 미리 실험해보는 ... ^^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인드라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이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 국가인 것은 틀림없다. 그 어떤 족속이 이리도 전통을 싫어하는 동시에 새 것을 미친 듯이 좋아하는 족속이 있는지 세상에 찾아보기 힘들다. 가게 인테리어를 빠르면 삼 년, 늦어도 오 년마다 해야 세련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업종 변경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 역반응으로 말미암아 일부가 고대사에 심취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고대사 족보란 것은 유태인, 아랍인, 유럽인, 일본인, 중국인 모두가 진승, 오광처럼 저지르는 거짓말 행진일 뿐이다. 힘이 있고 나서 족보가 생긴 것이지, 족보가 있고 나서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님이 잘 보셨다. 쉬는 시간 내 블로그에서 열심히 노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현재 돌아가는 인터넷 콘텐츠를 분석하면, 우선 낡은 이념적 구도로 형성되어 있다. 다 깨버려야 한다. 20세기 좌우파? 지금은 21세기죠, 엿이나 드세요! 하는 오묘한 사차원적 세계가 필요하다. 둘째, 한국인들은 원-스톱 쇼핑에 익숙하다. 할인마트의 글로벌화를 보면 보편적인 게다. 따라서 현재 불가능한 통일장 이론처럼 불가능한 '모든 것을 위한 모든 서비스 체계'가 요청된다. 이런 불가능한 서비스에 도전하는 것, 인드라 외에 현재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사람 찾기 쉽지 않다^^! 비교하면 지식IN과 비교할 수 있다. 그러나 차이는 특정한 시각에서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시각이 옳든, 그르든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셋째, 근대 한국인의 특징은 '빨리 빨리'다. 나는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 감동할 것이라 여긴다. 왜? 미국, 유럽에서는 한 달 걸릴 일이 한국에서는 하루, 늦어야 이틀이면 된다. 이삿짐센터부터 시작해서 퀵서비스까지. 그 어느 칼럼니스트가 인드라보다 신속, 정확하게 독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실 내가 낮에 일을 하지 않으면 이웃에게 1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변두리 혁명론이다. 나도 한때 유학을 고려했다. 그러나 포기했다. 왜냐? 중요한 것은 현장이기 때문이다. 나와 비슷한 넘들이 해외에 가서 영어나 독어나 배우면서 원어 강독 따위 헛질을 하는 시간에 나는 서당 훈장이셨던 내 할아버지처럼 오역 투성이 번역문일지라도 읽고 또 읽었다. 씨바, 오역해봐야 낱말이고, 문장이다. 그러나 문맥을 바꿀 수는 없는 게다. 이치를 깨닫고, 깨달으면 오역 번역 책에서도 깨달음이 있는 게다. 이거 아나? 나는 유럽여행에서도 확인했지만, 콩글리쉬도 잘 하면 그만인 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원효가 따로 있겠냐? 그리고 혁명이 뭐냐? 변두리에서 시작하는 게 혁명이겠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내게 관심이 있냐? 왜 내가 소액주주운동이랑 지구 온난화 예방운동, 혹은 저탄소화 운동 씹으니까 록펠러 가문이 쓸 데 없이 나서서 소액주주운동 변호와 지구 온난화 운동에 나서겠는가^^! (농담으로 여겨도 좋다~!)

   

비비안리:

안녕하세요. 일전에 보낸 쪽지 실명을 '***'이란 필명으로 대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세 가지 조언을 해주신 것에 대해 부지런히 깨우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읽어야 할 책이 16권으로 늘어나더군요^^;; 알아간다는 것은 모를 때와는 달리 그 갈증이 훨씬 더 심하네요. 오늘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 십억 명의 인구만이 관리가 용이하다는 말에 일전에 지오그래픽에서 북한 관련 다큐를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시민들의 대부분은 당원이더군요. 당원만의 축제, 당원만의 권리와 의무 등등... 미래가 그렇게 운영되지 않을까 잠시 공상에 잠겨봅니다. 왜 요즘은 과거의 훌륭한 철학자나 모차르트 같은 인물이 없을까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 모든 지식을 국제유태자본이 소유하고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제 주변 인물들에게 몇 가지 실험을 해보았는데, (신은 죽었다는 ^^;; ) 매장당할 뻔했습니다. 참고로 저를 비롯한 제 주변인들은 아주 아주 소시민입니다. 또한, 인드라님이 주신 현 세계에 대한 정치부분을 얘기할 땐 정신병자로 취급당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소시민들이 많을 테지요! 깨어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정보가 고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인드라님이 주시는 지식(정보)이 알에서 빠져나오는 모든 이들의 키워드로 작동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웃신청 부탁드려요. 그럼, 늘 건강하시고 혹시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실험은 잠깐만 하는 것이 좋다. 자주 하면 인간관계가 피곤해진다. 사전 지식을 충분히 제시하지 않고, 결론부터 꺼내면 누구도 믿기 힘들다. 당장 내 처남부터 처음에는 부정부터 했다. 쉬운 것이 결코 아니다. 일단 가장 걸림돌은 이해관계다. 사람들은 우선 이해관계에 의해서 움직인다. 둘째, 그간 자신이 살아온 길이다. 가치관이나 신념, 정치적 소신, 종교 등이다. 셋째, 자존심이 지나쳐 오만에 이른 경우이다.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을 지닌 것이 아니라 더욱 더 비판해야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사실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하는 사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 자신만이 진리의 수호자라고 여기는 독점 의식이다. 좋은 정보를 공유한다는 생각, 수평적인 만남을 이룬다는 생각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소유하려고 하는 데서 이야기를 듣는 이가 반발할 수 있다. 이 대목에서는 나도 반성할 일이다. 해서, 직접 만나면 실망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만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언제 이 방침이 바뀔 지는 나도 장담하지 못 하겠다^^!

   

애니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얼마 전에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이웃이 되었는데 인사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해 가시면서 쓰시는 글들,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쓰신 글을 찾아 읽다가 신동헌 화백님에 대한 글을 읽고 반가워서 이웃신청 인사 겸 쪽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친한 분이시고, 저도 어렸을 때부터 뵈었었는데, 너무나 해박하시고 결코 '늙지 않는' 영원한 젊은이라고나 할까요.... 특히나 그 분의 유머에 여러 번 쓰러졌던 저로서는 늘 존경스럽고 신비로운(?) 분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음악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음악 분야에도 너무나 박식하십니다. 저도 그 분처럼 나이 들어도 늙지 않는 소녀이고 싶네요..... 초면에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아 실례는 아니었는지 걱정됩니다. 건강에 늘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신동헌 선생은 무지개 요정 통통 시나리오 작업 중에 딱 한 번 뵈었다. 님이 말씀하신 대로 훌륭한 선생이다. 내가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 체질에서 태양인적 속성이어서인지 몰라도 딱 보면 견적이 나온다고 보고 있다. 신동헌 선생은 천재다. 일본에서 태어났다면, 최소한 아톰 만든 데츠카 오사무 정도의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 굶어죽을 지라도 자신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평가할 수 있는 사회가 아쉽다.

   

모니카:

좋은 분, 좋은 생각, 유연하고 넓은 시각을 가진 분을 알아서 삶이 다시 생기가 도네요... 흐흐~!~ 전 이러한 사고를 가진 분을 무의식적으로 찾아 댕기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일단 님에 글들을 전부 정독한 뒤에 차분히 다양한 질문을 드릴게요.. 괜찮으시죠? 섣불리 님에 넒은 식견을 다 보지도 않은 질문을 다는 것은 실례인 듯해서요 ㅎㅎ;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었는데. (생계를 위해선 아직 일이 우선이기에 ㅡㅜ;) 인터넷상으로 좋은 책을 만난 기분이에요.. 내 여유 시간을 이 책에 많이 할애할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 내 글을 다 읽는다는 분들이 생겨서 참 반갑다. 전에는 글을 많이 써서 다 읽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과거 글은 지금도 어렵고, 난해하지만 지금에 비해 더 어렵고, 난해했다. 해서, 부담 없이 읽었으면 싶다. 관심이 가는 것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나도 그러니까^^!

   

도미니끄:

인드라 님. 님의 글의 애독자(매일의 한 편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진 못합니다. 워낙 인드라님의 사고의 저변이 방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가는 평범한 저 같은 사람은 질식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입니다. 낮엔 생업에 종사하시고 밤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시더군요 (허나 드러난 글에는 너무나 차분하고 냉정을 잃지 않는 이성적인 글 같습니다) 님께서 주식을 해서 큰돈을 벌게 되면 마음이 황폐해지고 큰돈을 잃게 되면 마음은 더 황폐해진다고 하셨지요. 저는 인드라님의 마음이 황폐해져 있기를 바라며 내일 조그맣지만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인드라님 책 한 권 샀다고 생각할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도미니끄님이 잘 지적하셨다. 밤에 쓰는 것이 낮에 쓰는 것과 다르다. 비단 글쓰기 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작업을 하는 것도 밤, 특히 새벽이 좋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다. 문제는 이로 인한 다소 과한 감정 과잉이 생긴다. 낮에 다시 보고 교정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오히려 일단 글을 올린다. 그러면 후일 글쓰기를 하는 데에 더 보탬이 된다. 교정을 미리 하면 사람들과의 만남 없이 되기 때문에 글쓰기를 발전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후원 감사드린다. 말씀을 듣고 보니 후원금 모아서 펀드나 만들어볼까 생각이 든다^^!

   

클레어:

이순신의 삶을 보면 그가 바로 인드라님께서 말하는 진정한 0.1%가 아닌가 합니다. 12척의 배가 남아 있고 순신은 죽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 기개와 그 12척의 함선으로 수백 척의 왜선을 무찌른 천재적 전략 전술. 23전 23승의 유사이래의 해전 신화. 무엇보다도 그의 백성들에 대한 연민은 존경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선조 임금까지 업수이 여긴 명나라 장수 진리마저도 이순신 보다 가마를 앞서 가는 일이 없었다 할 정도로 이순신은 진정한 리더였던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을 보면 이순신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 인드라님이 이뤄나갈 역사를 옆에서 지켜보고 싶으며 필요하다면 일조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을 알고부터 사는 게 상당히 흥미로와졌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순신과의 비유는 과찬이다. 부족한 소견을 말한다면, 이순신이 진정한 리더이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서 선조와 맞짱을 떠서 조선을 뒤엎어야 했다. 그 당시 조선을 끝장내지 못해 유감이다. 그랬다면 내가 좀 더 존경하였을 터인데^^! 해서, 취지만 받아들인다. 사는 게 재미있게 되었다니 나로서는 기쁜 일이다.

   

너무쉬워 :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며, 전망이 밝은 부분이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INDRA:

글 감사드리지만, 이웃이 아니면 메일이나 쪽지로 보내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진부하지만, 사람이다. 나는 일억 명 국가론을 주장한 바 있다.

   

변혁의 관점에서 본 일억 명 국가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292223

   

일억 명 국가론과 생활공동체를 다시 제안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9728477

   

샤를다르 :

브레진스키의 Second Chance라는 책을 읽고 나서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원서를 읽었는데, 브레진스키가 고급어휘들을 좀 써서 읽기에 곤란했지만, 결국 다 읽었습니다. 역시 브레진스키는 대단합니다. 그에게 약간의 존경을 표현합니다. 그는 3명의 대통령들을 글로벌 리더라고 표현했고 조지 부시 1세, 클린턴, 부시 2세를 소개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부시 1세는 냉전 체계를 아주 신중하게 효과적으로 해체시켰고 새로운 위기에 노련하게 대처했지만, 너무 보수적 방법을 이용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클린턴은 세계화, 새로운 경제 체계를 도입했던 것은 장점이지만, 미국의 국력을 제대로 사용 못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부시 2세는 그냥 막가파 지도자로 평가되었습니다. 의문이 드는 것이 부시 1세가 중동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갔다고 지적받았는데, 그것이 의도적인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글로벌 발칸을 이용하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술수인지 인드라님께 질문합니다. 클린턴 정부 때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획득했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실수로 놔두었는지 일부러 놔두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시기에 핵무기 문제가 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에서 터진 것이 이상합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는 아시아 금융 위기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고, Rubin인가 하는 이름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문제에 비교적 소홀한 미국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그동안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분열 정책을 이용하다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그들에게 강요했고 경제발전이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울트라 버블을 염두해 둔 준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는 기존의 대서양 체제(북미 및 유럽 포함)으로는 지금의 문제에 대처 못한다면서 일본의 참여,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인도와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보았는데, 늙어가는 일본 대신에 젊은 인도네시아를 국제유태자본이 선택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서양 체계에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추가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중국해체는 글로벌 발칸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2010년대 중반에 어떤 계기로 소련처럼 말려들 것이고, 적어도 소형 핵무기가 사용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 정도야지 중국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세한 시나리오는 저만의 카드(?)라서 보여줄 수는 없고 이 정도만 공개합니다. 분명히 2010년대 중반에 정치적 큰 변화 가령 북미연합, 중국 해체, 동아시아 연합 등이 등장해서 정치경제를 안정화시킬 것이고 이것이 울트라 버블의 시작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공부를 하고 나니까 질문이 구체적으로 머리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은 망상에 가깝지만, 저는 유럽의 이슬람화로 인해서 유럽까지 글로벌 발칸에 들어가지 않을까하고 상상해보았습니다. 이슬람화가 강하게 진행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의견은 그냥 망상입니다. ㅎㅎㅎ. 아, 브레진스키가 말한 것 중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그는 냉전이후 중산층과 상류층의 목표가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다. 해서, 오직 샤를다르님 글에 근거해서 답변을 드리겠다. 중산층과 상류층의 목표를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라고 했다면, 이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개념화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주의는 보편적인 원칙을 내세우는 절대주의와 달리 윤리를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 사회집단, 민족적 이해에 따라 상대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앞에 쾌락주의적이라고 했다면, 그 이해에 대한 분류를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즉, 어떤 신념, 행복과 같은 요인이 아니라 쾌락을 주느냐, 안 주느냐에 따라 윤리 기준을 삼겠다는 것이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인 듯싶다.

   

국제유태자본이 1980년대 이후 아프리카 문제에 관해 북아프리카와 남아공 문제를 제외하고서는 겉으로는 방치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방치했다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대규모 인종적 사회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제 2의 킬링필드처럼 말이다. 대표적인 문제는 AIDS문제와 르완다 후투/투치족 종족 전쟁이다. 과거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데려갈 때 등장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에서 나온 것과 달리 흑인 대부분은 전쟁을 거의 모르는 순박한 이들이었다는 게다. 해서, 의문이 풀리는 게다. 소수의 백인이 다수 흑인을 노예로 삼을 수 있는 이유 말이다. 단지 총포류라는 앞선 무기를 가졌다고 해서 이를 설명할 수는 없다. 해서, 종족간 분쟁도 국제유태자본이 은밀히 부추긴 사회실험의 일부라고 현재 잠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효과는 첫째, 역사적으로 백인들의 흑인 노예화에 대한 정당화를 할 수 있다. 마치 일제의 조선 식민지 정당화를 조선 당쟁과 교묘히 겹쳐서 보이게 하는 효과처럼. 둘째 효과는 이후 국제유태자본의 개입을 정당화할 수 있다. 조정자 역할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 나는 제프리 삭스를 추천하겠다. 제프리 삭스는 국제유태자본과 관계가 있지만, 아프리카, 중국, 동아시아 문제에 관해서는 전문가다. 나아가 다른 이들에 비해 한국에 굉장히 우호적이다. 한국인이라면 삼류 저질 쌩양아치 폴 크루그먼을 매장시키고, 제프리 삭스를 전략적으로 평가해주어야 한다. 제프리 삭스가 한국에 권고하는 바가 있다면 유심히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울러 폴 크루그먼 옹호하는 한국인이 있다면, 매국노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중에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다. 영토도 크고, 인구도 많고, 자원도 풍부하다. 지역 강대국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일본 대신은 아니다. 일본은 그간 동아시아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적 핵이었다. 지정학을 중시하는 브레진스키 입장에서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간단하게 말해 범주가 다르다. 인도네시아가 지역 강대국이 된다 함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역할을 의미한다 보면 된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역시 섬이다.

   

중국이 소련처럼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간의 국제유태자본 행태로 볼 때,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무기 보유는 국제유태자본의 어떤 의도 하에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른 것은 몰라도 핵문제에 실수는 없다. 물론 미국 대통령 클린턴은 인도나 파키스탄에 대해 1994년의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경제 재제를 가하였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2030년대 이후에는 인도가 인구 규모 면에서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도 있다. 인구가 많은 듯싶다. 샤를다르님이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지어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브레진스키가 오바마 고문이니 당연 부시 2세에 좋은 소리를 할 수는 없다. 다만 문제는 부시 1세인데, 부시 1세가 왜 재선에 실패하였는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걸프전 직후 찾아온 전후 후유증이라 할 경기 불황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는 국제유태자본이 충분히 덮을 수 있었다. 결국 핵심은 걸프전 직후 이라크와의 조약에서 이스라엘에 불리한 조항이 많아 유태인들이 등을 돌렸다는 설명이 가장 알기 쉽다. 브레진스키가 말한 대목은 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엔지니어: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웃을 신청하고, 쪽지로 간략히 소개를 올린 엔지니어입니다. 현재 나이는 30중반을 달리고 있고, 두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잊었던 저의 존재감이 갑자기 물밀듯 밀려와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해 졌습니다. 1달 전부터 잊고만 있었던, 나 자신에 대해 곰곰이 고민해 보고, 또 생각을 해보았지만... 정말 나 자신의 존재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저 또한 꿈이 있었고, 하고 싶던 일들이 정말 많이 있었으나.. 그것들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동물원 생활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제 자신의 생각은 어느덧 사라져 버린 듯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이든,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힌트라도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정말 답이 나오질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직업이 엔지니어 이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됩니다. 업무강도가 매우 높아, 새벽출근 새벽 퇴근입니다. 주말에도 거의 쉬지를 못합니다. 남들에게 인정은 받으나.. 어느덧 다 부질없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 동물원 우리를 뛰쳐나갈 용기가 도저히 나질 않습니다. 마음의 결심을 하지만, 퇴근하여 집에 가서 잠들어 있는 두 딸아이들을 보면 다시금 동물원에 있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집사람한테는 늘~~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어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직업을 바꾸는 것 또한 너무 어려운 실정입니다. 고민 고민 끝에.. 인드라님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을 구해보고자 어렵게 메일을 보내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조언을 해 주실 말이 있으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엔지니어입니다. 인드라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미네르바 관련 기사가 나와서, 그의 최근 글을 검색해서 읽어 보았는데... 상상 이상의 그 무엇인가가 있다고 하는데.. 그게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슈퍼버블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것이 맞다면.. 그 시기가 바로 앞 당겨진 것인가요? 인드라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물원 이야기에 문득 이청준의 단편이 떠오른다. 현재 나 역시 엔지니어님과 비슷한 처지이기에 내가 조언할만한 지위에 있을까 회의적이다. 다만, 그간 살아오면서 다른 이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자유롭게 살았던 적도 잠시 있던 만큼 경험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

   

과거 반문화 활동 중에 만난 이들 중에는 국립 모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있었다. 이 분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중 하나가 그분의 네팔 트래킹이다. 잠시 휴가를 내어 갔다 온 소감이 다른 세상을 본 듯싶다는 게다. 네팔도 따지고 보자면, 사람 사는 세상이어서 나같이 똘똘이 스머프 경향이 있는 이들에게는 역시 비판의 대상이지만, 그래도 대자연 앞에서 느끼는 청량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나는 가지 않았지만, 상상만으로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이 있으므로 대부분은 가족여행이 되고, 안전하고, 편안한 리조트 여행이 되지만, 어딘지 2% 부족한 것을 느낀다. 해서, 가족여행도 좋지만, 아무래도 여행은 혼자 떠나야 참맛을 느낀다고 할 것이다. 새로운 풍경, 새로운 만남, 새로운 삶... 특히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코스가 있다면 카라코람 하이웨이다. 옛 실크로드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의 맛이란! 가슴으로 대자연을 받아들이고, 머리로 역사를 생각하게 하여, 남은 삶의 이정표가 될 만한 프로젝트가 되리라 본다.

   

http://kr.blog.yahoo.com/lee.jihye/763

   

물론 카라코람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찾아보면, 더 모험적이고, 독특한 여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직업을 바꾸기보다 휴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대안이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하든지 약 한 달 이상의 시간과 자금을 만들어서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여행 체험을 한다면 남은 삶을 온전히 행복하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한 십 년 정도는 우려먹을 수 있는 정신적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 님의 인생 전반을 뒤바꿀 수 있는 소명을 만나는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누군가 내 글과 연계시키는 것이 아니면 미네르바 글을 읽지 않는다. 해서, 다만 몇 개의 글을 읽어 본 바로는, 미네르바는 영구적인 비관론 포지션이라는 게다. 현재 나의 추정은 미네르바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기보다는, 일부 왕개미 세력의 홍보 담당 요원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글을 읽지 않았으나, 상상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면, 대공황과 같은 것이지, 울트라슈퍼버블이 아닐 것이다. 참고로 현재 한국에는 증권, 투신, 보험, 은행, 기금, 외인 외에 순수개미라 볼 수 없는 왕개미 세력들이 있다. 이 세력은 보통 개미가 아니라 정치권-증권계-언론과 맞물린 세력이라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세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다만, 지금은 정권 교체 초기여서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다. 현재 언론 등을 분석하면, 이들 왕개미들이 동아일보와 한나라당 일부가 연계된 세력, 중앙일보-삼성 세력,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들의 적은 공통되게 이명박과 연기금이다.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에서 이명박과 연기금을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면 십중팔구 작전세력 중 하나로 보면 된다. 이들은 이명박과 연기금을 깔 때에는 단결하지만, 그 외에는 서로 견제하고 씹는 세력들이다. 왜냐하면, 도박판은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이 유난히 한꺼번에 출현했던 것이 옵션만기일이 아니었나 싶다. 내가 보건대, 대체로 이들 목표는 올해 말까지다. 옵션이란 게 상승장에는 별 재미가 없다. 하락장에서 큰손들이 많이 해먹는다. 해서, 올해 주식 현물에 묻어두어야 하는 동시에 최고의 도박장인 옵션에서 재미를 보기에 올해까지 공황론, 한국경제 부도론이 이슈가 될 거다.

   

가령 내가 예상한 대로 오늘 상승하거나 약보합이다. 한국장은 세계 증시가 모두 폭등할 때, 오늘 지수 중심주인 삼성전자를 지긋이 눌러주었다. 이런 때에 개미 이름으로 특히 저가 대량 매수하는 부분을 살펴보아야 한다. 개미라고 다 개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늘처럼 쓸 데 없이 눌림목을 주면서 파란불을 켜게 하면 무엇인가 다음 주에 호재가 있다는 것이다. 가령 한중일 통화스와프 체결 같은 것 말이다. 혹은 다른 어떤 것. 실물경제 타령하는데, 주식이란 게 실물경제 6개월 선반영이다. 실물경제가 지금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대체로 내년 3월이 실물경제 바닥이라는 데에 이론이 없다. 하지만 9,10월에 다 반영된 것이 현재의 주가다. 그리고 오바마 취임이다. 취임하면 경제회복쇼 선언 나온다^^! 해서, 올해 9,10월이 주식에서 어려웠던 게다. 언론 기사 믿지 마라. 언론에서 주가 폭락 소식 자주 전하고, 자살 소식 나오면 주식 살 때다. 언론에서 주식에 대한 무지개 소식을 연일 내놓고, 아줌마들 유모차 끌고 증권사 객장 나온다는 소식 나오면 주식 팔 때다. 모두 작전세력과 연계된 것이다. 언론은 결코 시민을 위해 보도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개미들에게 강조하겠다. 물렸는가. 그러면 물린 주식 잊고,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라. 그리고 여윳돈으로 주식해라. 대출받아 하지 마라. 작전세력들은 잠자는 시간 빼고 개미 등골 빼먹으려고 온갖 차트 보면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런 이들을 이기는 단 한 가지는 강태공처럼 낚시하는 것 외에 없다. 때를 기다려라. 그러면 기회는 온다. 본전이 왔다고 팔지 마라. 더 높은 이익이 기다리고 있다. 최소한 은행 이자의 네 배 정도의 수익이 올 때까지 기다려라. 아울러 미네르바에 대해서 강조하나니, 인구밀도와 연계되지 않고, GDP와 부동산 가격을 연계시킨 분석이란 오류다. 이런 식의 분석은, 참 나쁜 분석이다^^! 아울러 이런 글을 남겼으니 그들이 혹 리액션할 지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해봐야 단기만 가능한 게다. 환율도 올해가 지나면 보다 떨어질 공산이 크다. 지금은 여러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환율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50원~1150원대가 적정가격으로 보인다.

   

칼과피:

안녕하세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 정열도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글을 보다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는 부분이 있어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2017년에 도달하면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농후' 주장에 대한 근거. 둘째, '한반도 통일이 2010년대에 이루어질 확률이 높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근거. 셋째, '김정일이 맛이 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급진적인 해결 방식을 원하다.' 는 주장 중 '급진적인 해결 방식'이 무엇인지? 암살, 군부 쿠데타, 혹은 북폭을 이야기하는 것인지요. 그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아닌 경우에는 덧글이 아닌 메일이나 쪽지로 질문을 주기를 바란다. 하여, 블로그 운영 원칙상 삭제를 했다. 다만, 좋은 질문이므로 특별히 답변을 드린다.

   

첫째, '2017년에 도달하면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농후' 주장에 대한 근거.

   

1. 경제성장 절정기와 함께 찾아올 경제 전망의 부정성은 정치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Doubling time

http://en.wikipedia.org/wiki/Doubling_time

   

중국은 79년 개혁, 개방을 한 뒤 매년 10%대의 성장을 해왔다. 하여, 규모가 두 배가 되는 기간을 구하는 더블 타임 공식에서 보면, 10%일 때 7년이 걸리고, 7%일 때 10년이 걸린다. 그간 중국 경제성장률을 검토하면, 7년짜리 세 번과 10년짜리 한 번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중국이 2010년 말, 2011년 초에 조정을 마무리한다고 해도 경제성장률이 7% 이상일 것이며, 그 이후는 다시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예상할 수 있다.

   

중국 GDP 그래프 (95~07)

http://junyeob.egloos.com/41758

   

현재 각종 경기순환 사이클로 봐도, 한국과 중국은 모두 2010년대에 조정기를 마무리한 뒤 주변 여건만 나쁘지 않다면 고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2015년경에는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인구 감소는 2030년에나 시작하지만, 2015년 이후로는 생산 활동 인구 둔화로 인하여 중국 내수를 견인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며, 수출 여건도 2010년 후반에는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기에 좋지 않을 것이다. 경제성장의 절정기와 함께 찾아올 경제 전망의 하락 전망의 공존은 정치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2. The Economist The World in 2007에 따르면, 중국 1인당 GDP는 2280달러이다.

   

나는 그간 일인당 국민소득이 육천 불 수준이면 중산층이 정치개혁을 요구한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대표적인 예가 1987년 직선제 시위다.

   

"첫 번째 단계는 1950년 초에서 1957년 말까지로 인구 증가의 첫 번째 절정기이다. 인구가 5억 4167만 명에서 6억 4653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평균 매년 1311만 명이 증가했고, 년 평균 증가율은 22‰였다. 두 번째 단계는 1958년 초에서 1961년 말까지로 인구 증가 저조기이다. 인구가 6억4653만 명에서 6억 5850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매년 302만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이었다. 세 번째 단계는 1962년 초에서 1973년 말까지로 인구 증가의 두 번째 절정기이다. 인구가 6억 5850만 명에서 8억 9143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매년 1940만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6‰에 달했다. 12년간 증가한 인구수는 당시의 소련이나 미국의 인구수에 상당했다. 네 번째 단계는 1974년 초에서 1990년 7월 1일까지로, 인구 증가율 하강기이다. 인구가 8억 9143만 명에서 11억 3368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1300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7‰이었다."

   

중국의 인구변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501&eid=UD1dHSrRvog7Ql9COMFIjp/JLax2xNGM&qb=wd+xuSDAzrG4uq/IrQ==&pid=fe09Xdoi5T8ssscsP%2BNsss--227444&sid=SR0gLyIUHUkAAHH@BFU

   

오늘날 중국은 인구가 13억에 육박하고, 연평균 0.63%인 약 팔백여 만 명이 늘어나는 인구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The Economist The World in 2007에 따르면, 중국 1인당 GDP는 2280달러이다. 향후 GDP 성장률이 보수적으로 7%로 잡아도 십년 후에는 중국 1인당 GDP는 4500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미일 빅맥지수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lYvbXnJWWQonJYL1pcjSQF45u9pR9zfX&qb=wd+xuSC68rjGwfa89g==&pid=fe0qXdoi5T0ssalCopKsss--252033&sid=SR0gLyIUHUkAAHH@BFU

   

그리고 GDP외에 GNI로 국민 체감 경제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알기 쉽게 구매력평가지수, 특히 빅맥지수만으로 비교한다. 빅맥지수로 보면 한중간에는 두 배 차이다. 그런데 구매력평가지수로는 보통 세배로 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중국의 1인당 GDP는 현재 한국의 6900달러쯤 된다. 십년 뒤에는 14,000달러쯤 된다는 것이다.

   

한국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현 시점에서 1987년과 물가와 비교하면, 대체로 두 배 정도 차이가 있다. 해서, 십년쯤 뒤에는 한국의 1987년과 같은 상황이 중국에서도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3. 중국 정치는 양당제로 변화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은 향후 십 년 뒤쯤에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천안문 사태 때와는 다르다. 그 때에는 소수의 학생, 지식인만이 개입하였을 뿐이며, 어떤 측면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시위가 민중의 지지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나 향후 십 년 뒤쯤에 정치 소요가 다시 일어난다면, 이는 중산층의 지지를 받고 일어났기에 파장이 매우 깊을 것이다.

   

해서, 중국 정치는 선제적으로 정치 안정을 이루기 위해 양당제를 가시화할 수 있다. 즉, 공산당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인해 한 쪽이 튀어나와 야당이 되는 것이다. 일본 자민당이 90년대에 실험했던 방식을 고려하면 된다.

   

참고로 현재에도 북경, 천진, 상해와 같은 도시 경제 수준은 중국 평균보다 약 세 배가 높다. 구매력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과 다를 바 없다. 이들이 향후 십년 뒤에 정치적 주역이 될 공산이 크다.

   

둘째, '한반도 통일이 2010년대에 이루어질 확률이 높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근거.

   

1. 각종 경제전망과 지표가 2010년대에 한반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 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2. CIA보고서나 여러 보고서가 2010년대의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CIA 보고서

http://jmf.or.kr/jmf/technote/read.cgi?board=mis_nation&y_number=131&nnew=1

   

한미동맹 미래 공동협의 결과 보고서

http://weekly.hankooki.com/lpage/politic/200602/wk2006022213172137050.htm

   

3. 김정일 건강이상설로 인해 2010년대 변화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후계구도가 정해지지 않았다. 게다가 권력 삼대 계승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해서, 지금 이건희도 고생하고 있지 않은가^^!

   

셋째, '김정일이 맛이 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급진적인 해결 방식을 원하다.' 는 주장 중 '급진적인 해결 방식'이 무엇인지?

   

말한 대로 내가 처음 예상한 것은 오바마와 김정일의 세계적인 이벤트 한 방으로 한반도 문제를 급속히 안정화시키는 것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몇 년간 개혁, 개방으로 이끌다가 2010년대 중후반에 통일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김정일 건강이상설이 나온 이상 시기가 좀 더 앞당겨 지지 않겠는가 싶은 것이다. 시기가 앞당겨진다 함은 그만큼 대책이 급진적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짧은 시기 내에 많은 변화를 오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책적인 면을 말한 것이므로 암살 같은 것을 말한 것이 아니다.

   

이명박짱 :

인드라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만... 만일 김정일이 죽으면 장성택이 자리에 오른 후에...

북한 정책은 어떤 변화가 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무성한 추측만이 가득하다. 한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김정일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만큼 김정일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후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의외인 인물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옐친과 같은 인물을 누가 예상할 수 있었겠는가. 시중에 등장하는 언론만으로 판단할 것이 못된다. 그간 강조한 바대로 현재 북한의 대남 발언들은 대부분 훗날을 위한 이벤트로 보아야 한다. 오바마와 한 건 크게 터뜨리려는 사전 교감 성격이 짙다. 해서, 북측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쓸 필요 없이 생업에 종사하면 된다.

   

던힐 :

미군기지는 북한으로 이동한다. 가령 북한의 원산으로 이동한다..... 인드라님 그러면 현재 평택으로 옮기기로 했던 미군기지가 더 연기된 이유가 미래의 통일을 가정해서 그렇게 됐다고 하는 게 옳을까요? 2012년까지 옮기기로 했던 미군기지가 계속해서 미뤄지는 게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동대문역 근처에서 화교들이 하는 양꼬치 집에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모르고 들어가서 처음에는 조선족들이 득실거리는 것 같아서 그냥 기분이 다운됐는데 한국이란 나라가 강대국이 되려면 조선족을 껴안아야 한다는 인드라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이제는 저도 좀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과 일본이란 강대국의 틈 사이에 낀 추축국이란 현실을 인정하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대국인 중국은 몰라도 솔직히 통일이 되면 일본 정도는 대등한 위치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한국 사람들 같이 근면하고 일 열심히 하는 민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의심스럽습니다. 얼마 전 제이피모건 측에서 한국에 와서 하는 말이 한국의 금융이 더 개방된다면 서울은 금융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바람을 잔뜩 넣었더니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말에 넘어가서 인지 서울을 금융도시로 키우겠다고 요즘 맨날 떠벌리고 다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의심할 만한 사람이 아닐까요?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TeO3QCm_k5s$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TeO3QCm_k5s$

   

인드라님 혹시나 몰라서 올리는 동영상 주소입니다.NHK에서 7부작짜리 금융전쟁이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이걸 본 사람들은 시대정신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주소는 인드라님이 보시기 편하게 링크주소, 다음 TV팟 주소 2개를 올렸습니다. 그냥 클릭하면 동영상이 바로 뜹니다. 이 동영상 보셨을 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회원 분들도 반드시 봐야할 동영상이라고 판단됩니다. NHK가 정말 대단한 다큐를 만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국 교포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정도에서 머무를 수 없다. 긴박한 시대다. 나는 제안한다. 탈북자 대통령, 연변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통일시대, 일억 명 국가 시대에 절실한 구호다. 한국 정당에서 탈북자 대통령, 연변 대통령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왜? 노블리스 오블리제! 상층부터 바뀌어야 한다. 인구 격감하는데 한국은 여전히 단일민족론 내세우며, 이주민에 부정적이다. 오죽하면 중국 언론에게 비난을 받겠는가. 대안은? 양자 제도를 하루바삐 정착하는 것이다. 종교계가 나서야 한다.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섣불리 연계할 것까지는 없다. 왜냐하면 통일이 아직 눈에 뜨이게 가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도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에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오바마가 클린턴 시대에 북한 핵 및 미사일 협상 담당자를 외교라인에 세웠다는 데에 우려도 되지만, 기대를 해보는 방향으로 정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또한 오바마가 한반도 지상군을 운운하였으므로 정책 변화 가능성에 초점을 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주한미군 주둔 하에서의 통일을 구상한다면, 불안정 지대인 북한 지역에서의 주한미군 주둔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평양에 주둔하면 중국과의 관계가 불필요하게 험악할 수 있으므로 동해안에 면한 원산 정도가 알맞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원산은 20세기 초반부터 명사십리처럼 인연이 있는 데다.

   

브레진스키와 같은 현실주의 입장을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이라고 본다면, 그들이 정한 국력이란 것은, 영토, 인구, 자원, 경제 수준이다. 이 점에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 다른 대목에서도 대부분 딸리지만, 이는 통일로 극복이 가능하다. 그런데 통일이 당장 가능해도 달리 볼 수밖에 없는 지표는 경제 수준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일본은 강대국이다. 통화 문제 등 여러 변수를 봐도 아시아 통화가 나와야 한다. 불가능한 과제라고 보지만 이명박 정부가 해결하기를 로또만큼이나 기대한다. 참고로 나는 민족적 자부심보다는 미래적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이십년 전부터 한일연방공화국을 주장하고 있다.

   

오세훈이 금융 허브론을 주장한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바로 거기서 희망이 싹틀 것이다. 자통법대로 나간다면 한국에는 비전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금융업이 발전하면 제조업이 죽는다. 한국이 그나마 먹고사는 것은 세계분업체계상 제조업 때문이다. 금융업 좋아하다가는 아이슬란드처럼 졸지에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한다. 그러니까 김대중 때부터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차기 논의가 되는 오세훈까지 잘 명심해라. 금융허브! 잊어라."

   

국제유태자본 : 노무현 처형이 필요한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774067

   

금융 허브론을 주장한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부름을 받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아야 한다. 오세훈이 서울시장 재임에 성공하거나, 혹은 차기에 대통령 선거에 나서려면 금융 허브론을 들고 나올 수밖에 없다. 아울러 오세훈이 서울시장되는 과정이 오바마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은가? 오세훈은 분명 주목을 해야 할 정치인이다. 내가 볼 때에는,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나 김대중처럼 낙점한 정치인이다. 오세훈이 훗날 대통령될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고맙게 링크된 주소로 방송 프로를 다 보았다. NHK 방송 프로가 시대정신보다 낫다는 견해에는 동의할 수 없다. NHK 프로는 마치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 식처럼 맛깔난 트렌드 주제들을 선정하여 현 상황을 드러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핵심을 건들이지 않고, 슬쩍 비켜가고 있다.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새해 벽두면 늘 방영되는 세계 경제 전망과 한국 경제와 같은 프로그램보다 나은 수준 정도라고 본다.

   

코엘류: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이븐 사우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븐 사우드와 그 서방 패거리들이 사실 오늘날의 중동 이라는 질서를 만든 것 같군요. 그리고 부시 일가가 사우디 왕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언제 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뭔가 재미난 것들이 생각나려 합니다. 하고, 오세훈씨 블로그를 우연히 들르게 되었는데, 짐 로저스와 먼델 교수와 금융허브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을 블로그에 올렸더라고요. 그의 비전이 100%로 이뤄질 순 없겠지만, 결국 역사라는 것은 그러한 개인들의 생각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은 그로 인해 서서히 서울은 바뀌게 되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우디 왕가와 부시 이야기는 인터넷에 수도 없이 유포되었다. 오사마 빈 라덴에 관련한 책 한 두 권만 읽어도 좔좔 나온다. 해서, 이것은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보다는 빈 라덴과 무자헤딘, 로버트 게이츠, 브레진스키를 연관시키는 것이 오늘날 오바마 정권 향후 외교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시는 이제 잊어도 된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나와 같은 곳을 보는 경향이 있다. 나는 오세훈과 관계없이 먼델에 관한 기사부터 읽었다. 아시아통화기금, 아시아공통화폐 논의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한국 주가 싸다, 매수하고 싶다 등등으로 덕담을 하고 있는 짐 로저스야 내가 자주 언급하는 사람이고^^!

   

아무튼 코엘류님은 오세훈에 대해 전부터 긍정적이었던 듯싶다^^!

http://blog.chosun.com/h125se/2939165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i=180812

http://mylib.kll.co.kr/gen/main_0602.html?kkk=4&sss=1&id=cichung&no=19597&p=&p1=

http://jbookstory.tistory.com/135

http://kr.blog.yahoo.com/neospc/2559

http://jbreview.jinbo.net/maynews/article_print.php?table=organ&item=&no=304

이븐 사우드에 관해서는 일단 객관적 정세를 살펴보아야 한다. 사우디 왕가를 이해하는 첩경은 1차 세계대전과 오스만 제국, 그리고 영국이다. 영국은 1차세계대전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권 모두에게 독립을 약속한 바 있다. 동시에 프랑스와 비밀협정을 맺기도 했다. 맥마흔은 알리 이븐 후세인과 협정을 맺었다. 이유는 오스만 제국 술탄이 전 이슬람의 성전을 촉구하면 전세가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해서, 오스만 제국보다 아랍적이고,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오늘날 메카 지역 총독권이 있던 후세인을 끌어들인 것이다. 해서, 열심히 반 오스만제국 투쟁을 했는데, 결과는? 후세인은 영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던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었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이 취할 방식은 무엇일까. 술탄에 써먹은 것과 똑같은 방식이다. 보다 과격한 아랍주의, 혹은 이슬람주의로 무장한 세력을 찾아내어 이를 명분으로 삼아 후세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이븐 사우드 개인 자체도 젊은 나이에 대담하게 나아갔으니 평가할만하다. 흡사 로마제국을 연 옥타비아누스와 비교가 가능하지 않나 싶다. 젊은 날, 영악하게 외교적 줄타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정효찬 :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자기 전의 쏠쏠한 재미가 바로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것이랍니다. 저는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하고 얼마 전에 사회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동안 중남미를 왔다갔다 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인맥을 바탕으로 무역을 시작하였고요. 금세기 들어 최악의 경제위기를 경험하면서 강하게 단련하는 중이랍니다. ^^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측면이란 말이 있듯이, 위기 속에 이미 기회의 싹이 내재되어 있고, 또한 기회 안에 위기의 싹이 웅크리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ㅎ 저 역시 세상을 움직이는 '슈퍼클래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자국의 대다수의 국민보다 오히려 타국의 슈퍼클래스에 속하는 엘리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비슷해 보입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와 인종에서 슈퍼클래스 대열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처럼 보이고요. 현재 세계를 움직이는 이들이 커튼 뒤에 숨어 있는 국제유태자본이라고 저 역시 생각하는 바이지만, 앞으로 신흥 강대국 을 비롯한 각국의 슈퍼 엘리트 들이 다보스 포럼 등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그들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인 카를로스 슬림 엘루~는 레바논 계 이민자이지요. 21세기 철강황제로 등극한 락시미 미탈, 그리고 타타 그룹 등이 국제유태자본과의 많은 거래는 할지언정, 그들의 하수인으로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러시아의 올리가르히 혹은 중국의 소왕자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국제유태자본이 정말 천재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 하나 하나의 행동과 사상에 따른 변수가 워낙 많기에, 아마도 그들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역사가 전개 될 것이고, 세상에 그 어떤 나라도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고, 그 어떤 세력도 몰락하지 않은 세력이 없었고, 그 어떤 사람도 죽지 않은 사례가 없었듯이, 국제유태자본주의도 20세기의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세력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바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입니다. 유엔이 록펠러 가문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반기문 사무총장이 선출 되는 데에는 상임이사국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기문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 자리에 오를만한 자격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인드라님께서는 '국제유태자본이 뽑아줬다.'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 인드라님께서는 반기문 사무총장님과 그 선출 과정 및 현재 그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 지요? 며칠 동안 머물면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살펴보았는데, 반기문 사무총장님에 관한 글을 없는 듯하여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매월 포브스코리아라는 잡지를 본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즈도 정기구독중이다.) 이 잡지는 세계 백대 부자 순위와 같은 기획을 자주 연재하고 있다. 단지 돈이 많다고 파워가 생긴다고 보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 자신의 부로 당장 특정 국가를 경제 파탄이나 경제 회복을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가. 둘째, 자신의 인맥으로 당장 특정 국가 혁명이나 쿠테타, 정권 교체를 일으킬 수 있는가. 셋째, 자신의 정보 네트워크로 국제결제은행, 국제연합 등과 같은 국제기구 등에 자신이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시킬 수 있는가. 넷째, 자신의 권력으로 세계 언론을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가. 이 네 가지 기준으로 보자면, 님이 인용한 부자들은 부자가 아닌 졸부일 뿐이다. 빌 게이츠와 비슷한 운명인 게다. 록펠러와 빌 게이츠가 겉보기에는 유사한 듯 보여도 하늘과 땅 차이다. 빌 게이츠는 잠시 개그맨처럼 인기를 끈 졸부고, 록펠러는 현재 지상의 신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반기문을 임명했다. 차기 유엔총장은 아시아 몫이었다. 록펠러의 삼각위원회 구성에서 보면,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몫이다. 동아시아에서 일본이 제외되면, 한국만 남게 된다. 일본과 독일은 전후 패전국이기에 유엔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다. 해서, 한국이냐, 동남아시아냐로 되었는데, 국제유태자본이 2005년 말 이후 한반도에 전략적인 비중을 높였다. 해서, 미국 국무부도 아시아 부문을 키우고, 한국 관련 업무도 중시했으며, 한국통이 근 몇 년간 고속 승진했다. 나는 이를 오바마 정권 때 행해지는 어떤 이벤트를 위한 안배라고 보고 있다. 해서, 차기 유엔총장 몫은 한국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누가 되는가였는데, 이 눈치를 채고 중앙일보 홍석현이 욕심을 내었지만, 삼각위원회에서 퇴짜를 받은 모양이다. 해서, 반기문이 운으로 유엔총장이 된 셈이다. 반기문은 고건과 같은 스타일이다. 대통령 후보로는 유력하지만, 대통령되기에는 지나치게 관료적이다. 아울러 한국인이라고 자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전 유엔사무총장인 코파 아난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아는 한국인이 얼마나 되나? 그처럼 반기문하면 세계인들은 중국 사람이지 않을까 정도로 여길 것이다. 그런 점이 상당히 작용했다고 보기도 한다.

   

반기문에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 그는 초반에 부시의 푸들로 행동을 해서 전 사무총장 코파 아난만큼의 지지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카리스마란 초기가 중요한데 시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코파 아난이나 반기문이나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는 데에는 공통적이지만, 사람에게는 운빨이 있는 것 같다. 반기문의 운빨은 그가 유엔사무총장이 되었다는 데까지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반기문의 경제 고문이 제프리 삭스다. 제프리 삭스라는 사람을 잘 기억하면 도움이 될 듯싶다.

   

분명 국제유태자본도 역사 안에 있기에 언젠가는 몰락할 것으로 나도 본다. 그리고 그보다 빨리 록펠러는 인간의 수명을 다 누려도 조만간 세상을 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국제유태자본이 오래도록 유지할 것이다. 개개인의 천재성이 아무리 돋보인다고 하지만, 조직의 힘보다는 유한하다. 무엇보다 이들간의 네트워크 체계이다. 현재 대부분의 각 분야에서 초엘리트 십여 명이 해당 분야를 사실상 좌우한다고 말을 한다. 시스템을 구성하여 작동을 시키면, 인간 행동을 세세하게 통제할 수 없겠지만, 영화 '매트릭스'처럼 인간 개개인의 의지를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식시장과 공황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이 공황사태에 거의 무조건반사 식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지금 볼 수 있다. 또한 유태인이라는 말만 들으면, 오랫동안 대중매체에 노출된 까닭에 자신도 모르게 나찌, 히틀러를 동시에 떠올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 인간은 진정한 자유를 잃은 대신 가상적인 자유, 누군가 심어놓은 자유에 몸부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cjh8141: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새로운 거도 많이 배우고, 또 예전에 다른 이야기도 많아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궁금한 것은 님은 어떻게 국제유태자본이란 존재를 알게 되었고, 또 그들의 무소불위(?)한 힘을 인정하게 되셨는지요.. 네~ 에고 저도 어쩌면 비슷한 관점의 글로 계속 님을 피곤하게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한번만 더 프리메이슨에 대해 소견을 말씀드리고.. 그림자정부라는 책에서 봤는지 아니면 예전에 UFO 한반도 프로젝트라는 책에서 봤는지 잘..암튼 레오나르도 다빈치, 루소, 몽테스키외..등등 도 프리메이슨이라는 주장이 있었어요..그네들이 왜 죄다 프리메이슨일까 궁금했는데 어느 글에선가 그들은 결국 장미십자회에 가입한 것이고, 장미십자회는 마법사의 돌로 유명한 연금술,, 즉 불사의 비밀을 가진 단체라는.. 해서 그 위대한 지성들이 거기에 가입할 수 있었겠다 이해가 되었었습니다.. 그 단체는 왜 그런 비의를 가질 수 있느냐를 또 다지면 너무 예기가 모호성과 함께 광대해지니까 그만하고요. 저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수련을 통해 에너지를 타고 몸을 방방 날려본 경험이 있는 바라서 그러한 비기가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며.. 그저 유태인 엘리트 몇 명이 유별난 사악한 마음과 별다른 축재 기술만으로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는 솔직히 믿기 어렵습니다..

   

쿠자누스:

freemason이 그렇게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wikipedia.org 에서 freemasonry를 검색해보세요.

   

INDRA:

쿠자누스님, cjh8141님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과 프리메이슨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923704

   

나는 결코 프리메이슨 논의를 단순하게 보고 있지 않다.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에 주목하는 만큼 만만치 않은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를 참고했으면 싶다. 혹은 '다빈치 코드'도 좋다. 그러나 이 분야를 살펴보면, 주장하는 바가 다소 허술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상당 기간 오래 권력을 독점하는 요인이 '유별난 사악한 마음과 별다른 축재 기술'이 아니며, 어떤 '비의' 때문이 아닌가 하는 논의는 오래 전부터 다루어졌던 주제이다. 이 주제에서 프리메이슨서부터 각종 비밀 결사론이 등장한다.

   

우주와 생명나무

http://cowhiterose.net/bookinside/treeoflife/treeoflife.htm

   

그리고 이 논의는 피타고라스의 수비학과 카발라, 그리고 이집트 피라미드, 동양의 주역 등에서 유래한 것이다. 해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앞일을 예측하는 능력일 것이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썼듯이 국제유태자본도 실패하는 일이 있다. 그리고 앞일을 예언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그 외에 초능력도 마찬가지다.

   

[미스터리 속의 과학] '눈가리고 보기'의 비밀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0506/h2005060117295323760.htm

   

나는 상기한 글처럼 초능력을 모두 의사과학, 혹은 사기라고 볼 정도로 과격한 입장이 아니다. 나는 초능력이 외계인이나 UFO처럼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많은 과학적 검증이 요구된다고 말할 따름이다. 해서, cjh8141님이 말한 취지를 나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 역시도 신비체험이라고 할만한 유사한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내 스스로는 별달리 확신하는 편이 아니다. 나는 cjh8141님이나 쿠자누스님이 프리메이슨에 심혈을 기울이기보다 카발라, 주역 등에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관심사가 그 권능을 보유하고 싶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랜 권력을 유지해온 원인에 대해 보다 명확히 규명하자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을 쓰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첫째 이유는 말한 대로,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을 없애고, 통일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모든 가능성에 다 열려 있지만, 나는 아직까지는 잠정적으로 축재 기술에 무게를 두고 싶다.

   

새로미:

인드라님, 대학에서 또래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려 합니다. 인드라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검색하다 이런 글이 나왔습니다.

http://cogitum.egloos.com/282513#565886.01

   

인드라님이 생각나서 보냅니다.

   

INDRA:

질문 감사드린다. 일단 님의 선택은 현명해 보인다. 다만 제도 정치외교학이 님의 기대를 만족할 수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제도 정치외교학이 미국 쪽 학문에 깊이 경도되어 기능론적인 논의에 머무는 동시에 실질적으로는 외무고시, 행정고시, 사법고시 합격의 방편이 되는 현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치외교학에서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각오를 단단히 한다면 못 이룰 것은 없다고 본다.

   

링크된 글을 읽어보았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약간 더 냉소적으로 기술한 것뿐이다. 세상은 이런 이들과 음모론자들이 어울려 돌아가는 세상이다. 중요한 것은 그 자신이 일부 음모론자와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작동되고 있음을 알고 있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친구들은 혈액형 성격론이 근거가 없다고 거품을 무는 초짜 과학도들이다. 하지만 경륜이 있는 과학도들은 저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왜 일부 사람들이 음모론에 심취할까를 '과학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물론 그중 일부는 잘 알고 있다. 해서, 속으로는 인정하지만, 그러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더욱 냉소적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강조하지만, 프리메이슨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일 뿐이다. 시온의정서에 관한 비판도 이미 많이 유포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온의정서가 위서이건 아니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있다. 내용 면에서 시온의정서는 오늘날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시온의정서를 가짜라고 보는 이들조차 대부분이 인정하는 것이다.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

   

야후리:

노무현 전대통령이 검찰에 직접 출석을 하겠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9&oid=001&aid=0002365073

   

그리고 검찰은 어떻게든 노무현 전대통령을 불러 조사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국가기록물 유출 때문이라는데 그 기록 내용이 무엇이며 이 사건은 무엇을 내포하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기록 내용은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면 사건 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논점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선물인가 아닌가 한다는 점이다. 이전 글에서 말했듯이 국제유태자본은 대만의 천수이벤을 구속시키는 선물을 중국 지도부에게 선사했다. 천수이벤은 대만의 노무현으로 불리는 자다. 현재까지는 노무현 구속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구속부터 이주성 구속까지 노무현 밑에서 일했던 자들 몇몇을 건들이는, 역대 정권이 늘 해왔던 방식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둘째, 타켓은 노무현과 김대중 둘 중 누구인가. 혹은 둘 다인가. 전술적으로는 각개격파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지금 양쪽 다 건들이는 것으로 보아 한쪽은 뻥카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검찰에서 김대중 백 억짜리 양도증서가 진본이다, 라고 나오고 있다. 나는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도움을 받아 무죄가 될 것이라고 보았는데, 흘러가는 모양새가 마치 이명박 BBK처럼 초반에 유죄로 나올 것처럼 나가다가 결국 무죄가 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하수인으로 충실한 역할을 한 김대중을 전두환처럼 버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일각에서는 정몽헌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셋째, 노무현이 검찰 조사에 응할 때, 전두환식 골목대장 선언 방식으로 할 지, 아니면 정태수 식 환자 복장을 하고 나올지가 약간 궁금하다. 아마도 그간 스타일상 전두환 식일 것이라고 본다.

   

노무현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다. 노방궁에서 종부세 삼만 원을 낸 노무현, 지난 오년간 단기외채를 잔뜩 끌어써서 외환위기 위험을 고조시키는 등 나라를 완전히 말아먹은 노무현. 수많은 농민, 노동자를 자살로 이끈 노무현, 게다가 이제는 FTA 사전 정지 작업으로 스크린쿼터축소를 해서 오늘날 한국 영화계를 엉망으로 만든 당사자가 재협상 운운하여 진보신당 대변인말처럼 꼼수를 부리기만 할 줄 아는, 그야말로 쌍꺼풀 수술 외에는 국민에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노무현^^! 노무현이 언론에 나설수록 이명박 지지율은 오를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이 곧잘 노무현 카드를 들먹이는 게다. 해서, 노무현 구속, 재산 몰수만이 답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를 결코 실행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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