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내가 오늘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하겠다. 금요일 주식시장과 환율시장, 빠지고자 하면 확실하게 빼라. 다우지수 7,000에 해당하는 코스피 900선을 하향 이탈을 시키고, 환율 1500원대를 돌파해라. 그래야 주말을 넘긴 뒤 월요일부터 코스피 1200, 환율 1200원까지 대반등이 가능하다. 어영부영 그래프 만들면서 장난치지 마라. 아니라면 금요일에 아예 상승장을 만들어라. 너네, 이렇게 안 하면, 인드라가 성깔을 낼 것이다. 너네들한테 큰 손실을 안겨주게 만들 것이다. 새겨들어라. 경고한다. 금요일에 확실히 빼든, 아니면 폭등시켜라. 둘 다 아니면, 내가 주말에 연구해서 니네들을 엿 먹일 작전을 짤 것이다.
개인이 순수한 개인이라고 볼 수 없다. 현물도 문제이지만, 선물에서 외인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개인이 어찌 순수한 개인이겠는가. 왕개미, 세력개미라고 본다. 이들은 외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본다. 코스닥 잡주처럼 서로 주거니 받거니 지네들끼리 짜고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해서, 정작 선물 옵션 등에서 순수 개미들 수익은 별로 없다. 왜냐? 코스닥 잡주가 6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순수 개미들 수익이 별로 없는 이치와 같다. 누가 감히 폭탄 돌리기에 동참을 할 수 있을까. 기회도 주지 않는다. 설사 용케 탑승했다 해도 겁이 나서 적게 먹고 나온다. 지금 한국 증시 현황이 이렇다. 폭탄 돌리기다.
요즘 주식하다가 물린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지금 세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을 택할까 고민할 것이다. 손절매를 할까, 아니면 물타기를 해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까, 그도 아니면 하락이 분명한 만큼 지금 일단 매도한 뒤 바닥에서 매입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인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나는 분명하게 답한다. 여유 자금으로 해라. 당장 주가에 연연하지 마라. 주가가 영원히 천에 있을까. 이천 갈 수도 있고, 삼천도 갈 수 있다. 요란하게 변동하는 법이다. 때가 되면 내리고, 때가 되면 오른다. 강태공처럼 기다리면 수익을 준다.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한 데이트레이더가 아니라면 잦은 매매란 깡통의 지름길이다. 만일 빚을 내어 주식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손절매를 한 뒤 주식시장에서 떠나라. 둘, 서두르지 마라. 욕망을 자제하는 법을 길러야 한다. 참고, 또 참는 인내를 길러야 주식 투자의 승리자가 된다. 셋, 대중과 반대의 길을 가라. 대다수 대중이 지금 주가가 오백, 칠백 간다고 공포에 떨고 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공포 전술에 대중이 농락당한 것이다. 주식투자 하려거든 공부 열심히 하고, 정신력을 기른 뒤 해도 늦지 않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이 호구라고 여겨지면, 주식시장에서 남은 것을 모두 정리하고, 생업에 전념하는 것이 본인에게 좋을 것이다.
너무쉬워:
왜 제 글이 미래세상의 글이 되었을까요. ㅋㅋㅋㅋ. 어쨌든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질문을 길게 쓰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까지는 안부게시판, 쪽지 글, 메일로 의견을 주신 분들을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아이디를 바꾸었다. 하지만 점차 글을 주는 분들이 많아져서 나 역시 혼란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실명으로 메일을 보낸 분들을 제외하고서는 아이디를 그대로 쓸 것이다.
또 하나는 인드라월드 리포트를 이틀에 한 번이 아니라 이삼일에 한 번 정도가 될 듯싶다. 하루는 재충전을 위해 내 자신을 위한 지적인 시간을 지니고 싶고, 또 하루는 내 가족과 생계 대책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질문을 하는 분들은 우선 블로그 내의 검색창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기 바란다. 가령 시대정신에 궁금하면 시대정신하고 블로그 내 검색창에서 검색한 뒤 읽고 질문하면 어떨까 싶다.
영원지기:
안녕하신지요? 수도 없는 질문을 받으실 텐데 그런 걸 다 받아내시는걸 보면 대단하단 생각뿐입니다. 그리도 예측이라 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거라서 다들 회피하기 마련인데, 단호한 어조로 예측을 하시는 걸보면 그만큼 자신하기 때문이란 생각에 저도 조심스레 여러 가지를 여쭙고 싶네요.~~ 전에 고환율 문제를 가지고 적정 환율은 1100원정도인데 지금은 유태세력이 고환율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왜 유태세력은 고환율을 선호하는 이유는 뭔가요? 오늘은 1500까지 올랐는데, 이건 그 난리치던 10월보다 더 올라간 거잖습니까? 그런데 앞으로 보이는 호재는 없어 보입니다. 통화스왑도 결국은 환율방어용으로는 못쓰는 것인데 어디다 쓸려고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유태세력이 고환율유지를 위해 압력을 넣은 걸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적정 환율을 1050원대에서 1150원대로 보는 것은 빅맥 지수나 구매력평가지수를 통해 환산한 것이다. 아울러 나는 세계 최초로 환율 위험 가격대를 1500원 기준으로 보았던 사람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선물옵션 시장에서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한국인의 과거 외환위기 공포를 자극할 목적으로 한국의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1910566012114&outlink=1
아이슬란드나 인도네시아 루피화나 한국 원화가 지니는 공통점이 있다. 환시장이 개방되어 있고, 주식시장이 외인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환율이 왜 요동치고 있느냐에 대한 가장 간명한 답변은 주식시장, 특히 선물옵션 시장 때문이다, 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선물옵션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규모가 큰 시장이다. 완전히 도박판이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정권 이래로 한국 현물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시장에 지배되고 있으며, 선물이 주도하고, 현물이 따라가는 모양새다. 특히 근래 선물을 현재 주도하고 있는 것은, 외인의 선물 매도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선물 매도를 누군가 받아주어야 하는데, 기관이 받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받고 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개인이 선물 거래를 하려면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금이 확보되어야 한다. 아무나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개인이 선물 거래를 외인과 주고받는 것은, 이 개인이 평범한 개인이 아니라 숨은 세력이 개인인양 내세운 것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는 것이다.
http://www.krx.co.kr/index.html
상기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각종 데이터를 시간을 들여 과거와 현재 수치를 검색하면 뭔가 의아한 점이 있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매수 주체가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몇 가지 점에서 신비로운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왜 2007년 활황 국면을 제외하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거의 일정할까? 또한 현물 거래액과 선물 거래액을 비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고환율을 선호하고 있는가? 다른 국가에서는 국부 비중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주식 부문만 죽이면 충분히 해당 국가에 경제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비록 노무현 정권 때 적립식 펀드 등으로 상당히 영향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비중이 크지 않다. 한국은 부동산 부문이 상대적으로 커서 주식 부문만으로는 경제 혼란을 충분히 줄 수 없다. 해서, 방법은 부동산 부문을 폭락시키거나 유가를 폭등시키거나 아니면 환율을 폭등시키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은 세계적으로 큰 한국의 선물옵션 시장에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환율 폭등보다는 유가 폭등이 더 한국 사회에 폭발적인 이슈를 제공하지만, 주식시장 자체에는 별 이슈가 되지 못했다. 이것이 지난 올 상반기 한국 증시의 문제였다. 국제유태자본의 목표는 한국 경제 혼란이 아니라 한국 경제 교란을 통한 수익 극대화였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환율 폭등 전략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헤지펀드는 오히려 잔챙이다. 근래 선물옵션시장 등에서 과감하게 선취매를 했던 외인은 헤지펀드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메이저가 아니었다. 이들보다 세력이 크고, 지금껏 한국 시장을 주무른 세력이 이들 헤지펀드로 보이는 세력을 어제 학살했다^^! 그래서인지, 어제 비차익 현물 매수가 눈에 뜨이게 약화되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이나 환율 시장에서 위험한 것은 헤지펀드가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선취매나 단타에 나섰다가 물리거나 학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과 환율을 움직여가는 국제유태자본 메이저는 국내 몇몇 왕개미 세력들과 결탁하여 시장판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예정된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서, 지금 코스닥 관리 종목처럼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 자기네들끼리 위험 거래를 하고 있다. 지금 더 위기로 만드는 것은 순수 개미들이 들어와야 하는데, 순수개미들이 영악하여 그들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더욱 더 위기를 조장하려고 노력중이다. 이 과정에서 찌질이 미네르바가 탄생한 듯도 싶다. 코스닥 관리 종목을 지배하는 세력이야 코딱지이지만, 이들 메이저는 세계 언론을 움직일 만한 힘이 있다. 국내 몇몇 왕개미 세력들은 언론+정치권+기관의 합성세력이다. 각각 동아일보-한나라당 일부 세력,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 등 서너 개 세력으로 현재 분화되어 있다. 이들의 공통 적은 이명박과 강만수다. 나는 그간 강조했지만, 이명박과 강만수, 특히 강만수가 예상 외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 강만수 이상으로 일을 잘 할 위인을 발견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해서, 한국 환율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대안은 고정환율제가 답일 수 없다. 그보다는 선물옵션시장을 죽이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개인의 선물옵션시장 투자를 금지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한국 환율이 상당히 안정화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통화 스왑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조치다. 일시적 유동성 위기가 있을 때, 자국 금융기관에 긴급 수혈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직접 환시장에 개입하는 용도가 아니다. 아울러 통화 스왑이라는 것은 한 번 체결하기가 어렵지, 일단 체결하면, 주택담보대출처럼 만기 연장이 쉽게 될 수 있다. 마치 내년 4월이면 끝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뇌 용량이 부족한 아고리언 따위나 할 소리다.
하늘천: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오늘 우리나라주식시장이 1000포인트 무너진 지 하루 만에 다시 948까지 떨어졌네요. 원인은 오늘 환율이 장중 한때 1500원대를 넘어가고, 외인 매도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식은 안 하는 게 좋지만, 설마 설마 1000포인트를 지킬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너지니 참 답답합니다. 인드라님께서도 지수 1100-1200 에서는 저점매수라고 한 것 같은데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너무 저평가 된 것 같은데 시장원리에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외인, 국제유태자본세력, 엔케리 청산 때문인지? 정말 답답 주가가 얼마까지 떨어질지.. 미네르바 말처럼 주가 500도 가능 하루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GM 부도, 소비자물가 사상 최저 하락 등등. 악재만 나오고 있군요. 가슴이 정말 답답하여 이렇게 글 올립니다. 좋은 말씀 부탁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 말처럼 헤지펀드 배후에 일본 정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재 일본 정부는 일본 제조업의 상징인 도요다 자동차 부진(피치사가 도요타 자동차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꾸었다)에서 보듯 엔고 현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기에, 엔고 현상을 풀고 싶기까지 한다. 해서, 만일 일본 정부가 현재 통화 흐름에 대한 권한이 있다면, 당장 엔고 현상을 풀고, 경쟁국인 한국 원화 평가절하 현상을 예방할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 한중일 통화 스와프 이외에는 거의 없다. 해서, 예전에 내가 설명한 것을, 간략히 재정리하면,엔케리 자금이란 국제유태자본이 싼 엔화를 대출받아 금리가 높은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주체는 국제유태자본이지, 일본 정부가 아니다. 해서, 일본에서도 일본 기업이 엔화 대출하기가 까다롭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그토록 힘이 있다면, 박정희 정권 때처럼 수익이 낮아도 고용효과가 큰 일본 기업 대출을 강제할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찌질이 미네르바 말에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앞으로 내게 찌질이 미네르바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찌질이 미네르바는 더 이상 내게 변수가 되지 못한다. 다만, 보통 하지 말라고 하면 꼭 보면 두 번 정도는 더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일 뿐이다^^!
주식시장에서 뉴스란 후순위다. 수급 변화를 정당화하기 위한 재료일 뿐이다. 해서, 주식시장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할 때가 있으며,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자면, 악재가 쏟아진 날을 오히려 저점매수의 기회로 보는 역설적 접근을 해야 한다. 반대로 호재들이 연이어 터진 날을 고점매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양산박: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90901
미국의 자동차 긴급 구제안이 표결에 부쳐보지도 못하고 취소가 됐네요. 공화당 쪽은 연내에 더 이상의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겠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자구책 없이 정부에만 손을 벌리는 빅3 경영진들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으면서 나름 명분을 세워보고 결국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봐야한다는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한 후에 실질적인 구제책을 마련해주면서 비난을 피하려는 생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에 제동을 걸면서 취임 전부터 오바마 길들이기를 하는 걸 수도 있구요. 근데 인드라님께선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오바마 랠리를 예상하시는데 오히려 오마바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오바마 취임전에 더 심각한 공포분위기를 만들었다가 취임과 더불어 하나하나 해결되어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낫지 않겠는가 싶기도 합니다. 만약에 그에 따른 최악을 시나리오라면 실제로 리먼을 무너뜨렸듯이 GM을 무너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최근에 주식시장에서 외인통계는 항상 현물매도로 나오지만 그럼에도 대차 잔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현재 매수 주체는 개인밖에 없는데 선물 매도로 지수를 누르며 현물을 담는 게 마치 개인이 아닌 기관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사실상 지금의 시나리오를 만든 게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펀드도 무너지는 판에 막대한 공매도로 이익을 취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국제유태자본이겠지요. 그런 국제유태자본이 티가 안 나게 개인자금 형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후의 세계 움직임은 미 달러의 지배권은 여전히 공고하지만 외형적으로는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입지가 다소 줄어들면서 어찌됐건 아시아 유럽 아랍권 남미 등의 다극화 체제를 띄어갈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선 양극 체제 등에 비해서 다극체제 상에서는 많은 변수와 각각의 이해관계 때문에 세계를 제어하기엔 더 많은 힘과 통제력이 필요할 텐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은 더 많은 부를 자기들 손아귀에 넣을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다극화 체제하에서 여러 변수와 정치적인 입장들은 모두 조율해 나가기 위해선 예전 미국을 이용한 군사적 패권처럼 무언가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최근 증권시장에서 JP모건이 엄청난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얼마 전 CDO(Collateralized Dept obligation)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손실 때문에 자본 확충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CDO 등급하향이 단지 G20 회담 전의 사전엄포용이라고 보기는 그 파장이 좀 큰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왠지 리먼 파산과 같은 또 하나의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으로 달러강세이긴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극심한 원화약세에 시달리는 이유가 뭘까요? 현금화가 쉬워서 주식채권에서 빠져나가는 결과라고 보기엔 지금의 환율은 빠져나가는 입장에서도 손해입니다. 인위적인 외환 위기 조장으로 따로 노리는 것이 있는 걸까요? 비관론자들의 말처럼 향후 한국이 안 좋아보여서 나간다보기엔 여타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틀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국제유태자본이 현재의 고환율은 선호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공매도 환매나 유태자본이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에 들어올 경우가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위기 상황을 만들 것이 아니면 단지 위기분위기만 조장할 이유는 딱히 생각나질 않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미국 헤지펀드들이 한국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금융기관에도 돌고 있는 모양이네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정상회담을 갖다온 후 좀 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듯하던데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경제 or 금융폭탄가능성을 알게 되었거나 아니면 헤지펀드들의 한국공격가능성을 알게 된 것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저게 단지 한국 흔들기용 루머일 뿐이면 좋겠는데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우리나라를 골로 보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서요. (아래기사에 미네르바 언급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제가 뺐습니다. 인드라님이 싫어하실 것 같아서요~~^^)
◇심상치 않은 헤지펀드 움직임◇
"한국 정보 극비리 수집 중"
최근 미국에서는 헤지펀드들이 한국에 관련된 정보를 극비리에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금융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미국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한국 외환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국 헤지펀드들이 '차려진 밥상'으로 비유했다고 전한다. 이는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있다는 것을 모두 밝혀버린 지금, 포커게임에서 자신의 패를 다 보여준 것과 다름없다는 의미이다.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들도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 외환 전문가는 "내년 초에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은 공공연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한미 통화스와프의 실무협의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호재라고 볼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라며 토로했다. 외신도 헤지펀드의 한국 외환시장에 대한 공략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10월28일 블룸버그 통신의 아시아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월리엄 페섹은 "월가 은행의 공략을 마무리하고 있는 헤지펀드와 투기세력들이 아이슬란드를 손에 넣고, 그 다음 타깃으로 한국을 꼽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한국 영사관의 움직임도 최근 일사불란해졌다고 미국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그는 "최근 영사관에 새로운 경제 관련 영사가 왔는데 헤지펀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이라며 "하지만 헤지펀드들이 극비리에 움직이는 통에 그 영사도 정보 실적을 올리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 "헤지펀드들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경우 유출자를 엄단에 처하겠다는 말도 불사하고 있다"며 "내년 한국이 아이슬란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단 님이 잘못 알고 있는 나의 슈퍼 울트라 버블론에 대한 정리를 해보기로 한다. 나는 세계 증시의 바닥을 10월말로 추정하였으며, 2008년 사사분기를 저점 매수의 시기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 3월까지는 주가가 휭보를 할 가능성이 크며, 3월부터 오바마 취임으로 인한 오바마 경제 회복쇼로 인해 9월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9월부터 주가가 다시 휭보를 하면서 2010년 초중반에는 또 다시 지금보다는 덜 하지만, 한 차례 더 경제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또 다른 전쟁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가 지나고 빠르면 2010년 후반, 늦어도 2011년 초반부터 그동안 상상할 수 없었던 슈퍼 울트라 버블 시대가 도래를 한다고 보고 있다. 이 시기는 2012년 잠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곧바로 회복하고 2015년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서, 직접적인 주식 투자는 오바마 취임 전에 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적립식 펀드를 시작한다면 올 사사분기가 적격이라고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화당의 태도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한다. 오바마는 자신이 선거 때 한 공약을 잊어야 한다. 멘큐의 충고를 따라야 한다. 시카고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계경제체제에 있어서 미국 자동차 회사란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양 산업에 대해 미련을 두면 안 된다.
근래 월가에서는 GM을 한국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가 인수하기를 원한다는 루머가 돌아 투자자들의 들뜬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성전자가 한국의 GM대우를 인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현대차가 GM대우까지 인수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그러나 미국 자동차업체를 인수하는 데에는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노동조건이니, 뭐니 하는데, 까놓고 말하겠다. 안 된다. 현 미국 노동자는 노동 생산성이 낮음에도 임금이 지나치게 높다. 반면 현재 한국 노동자는 일본 노동자보다 노동 생산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임금도 적정 수준이다. 한국 노동자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반면 미국 자동차 노동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뒤떨어진다. 이런 자동차 회사 인수했다가는 리먼 브라더스 인수하는 것처럼 큰일이 난다. 적대적 인수해서 즉시 분할 매각한다면야 봐줄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그만한 역량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반대한다. 그리고 GM 무너져도 별 상관이 없다. 경영권만 바뀌는 셈이고, 고작해야 미국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뿐이므로 한국과는 상관없다. 아울러 미국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GM 문제 정도야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실물 경제에서 몇몇 대기업들이 쓰러진다 해도 마찬가지다. 예상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순수한 개인이라고 볼 수 없다. 현물도 문제이지만, 선물에서 외인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개인이 어찌 순수한 개인이겠는가. 왕개미, 세력개미라고 본다. 이들은 외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본다. 코스닥 잡주처럼 서로 주거니 받거니 지네들끼리 짜고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해서, 정작 선물 옵션 등에서 순수 개미들 수익은 별로 없다. 왜냐? 코스닥 잡주가 6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순수 개미들 수익이 별로 없는 이치와 같다. 누가 감히 폭탄 돌리기에 동참을 할 수 있을까. 기회도 주지 않는다. 설사 용케 탑승했다 해도 겁이 나서 적게 먹고 나온다. 지금 한국 증시 현황이 이렇다. 폭탄 돌리기다.
국제유태자금이 개인 명의로 들어오는 것이야 아무 일도 아닐 것이다. 금융기법의 최첨단을 달리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보자면 누워서 떡먹기일 것이다. 생각해 보라. 요즘과 같은 장에 개인이 무슨 정보와 힘과 여력이 있다고 마구잡이 매수를 하는가 말이다.
양극화 체제보다 다극화 체제가 비용 면에서 더 절감할 수도 있다. 가령 케네디 효과로 설명하자. 케네디가 해서 그렇지, 쿠바 위기나 베트남전 문제 등을 보면, 냉정하게 말해, 레이건이나 부시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케네디가 레이건이나 부시에 비해 비난을 덜 받는 이유를 따지면 된다. 부시의 정책을 오바마가 그대로 따라 해도 오바마는 부시보다 덜 비난을 받을 것이다. 이 효과가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기대하는 효과다. 문제는 이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오바마의 효용가치가 사라져서 국제유태자본이 암살할 수가 있다. 암살하는 것이 오바마 효용가치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
CDO와 CDS는 다르다. 나는 이전 글에서 CDS에 대해 불신을 표한 바 있다. 아울러 CDO 등급 하향 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CDO 기초가 되는 것이 채권이나 회사채이며, 이들 채권 위험 회피를 위해 만든 것이 CDO다. 해서,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이미 CDO 등은 실물 경제를 다 반영했다고 말이다. 마치 주식시장 현물, 선물에 반응하여 옵션 프리미엄 가격 변동처럼 움직였다. 해서, 역설적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다. 주식시장에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 GM이나 JP모건이 설사 쓰러진다고 해서 놀랄 세계 투자가가 얼마나 될까. 오히려 불확실성의 해소, 악재 해소로 받아들일 것이다. 뉴스에 관한 역설적인 분석 힘을 길러야 한다고 본다.
아직까지 블룸버그 폐인, 페세끼를 동원하는 논리가 놀랍다. 이 친구는 지난 시월에 나로 인해 매장당한 자식이 아닌가^^! 페세끼 말 듣고 근래 한국 시장에서 헤지펀드 장사하다가 피 본 아해들이 꽤 될 듯싶다. 페세끼 말 들으면, 찌질이 미네르바 말 듣는 애들처럼 삼대가 거지되고, 평생 찌질이 소리를 듣게 된다.
마법사:
안녕하세요 ~! 3개월째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줌마면서 보험영업을 하시는 애기아빠를 도와 올 초부터 같이 보험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많이 다르게 보험 쪽 영업도 사고나 질병 위주 + 주식과 연계된 투자 상품인 변액이 생기다 보니 증권사 보다는 못해도 오히려 은행 쪽 일반 직원들 보다는 이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자공학과를 나왔지만 주식에 주자도 모르고 어릴 적 아빠(한전 다니셨는데 퇴직금 정산 받은 1억 1998년도쯤에 쫄딱 주식에 투자하셔서.. )가 하셨던 나쁜 기억 때문에 안 좋다 라고만 생각 했는데 간투도 시험보고 하니 하나씩 알아가게 되더라구요. 더 관심 있게 보게 되구요. 그러다가 추석을 전후로 화폐전쟁이라는 책책을 보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 돈(지폐)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이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모범생처럼 학교생활하고 대학졸업하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마치 학습되어지는 것처럼 뉴스에서 나오는 거 그냥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그런 생활을 하다가 이 싸이트에 와서 읽어보면서 우와, 인드라님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하면서 이해 반(솔직히 30%)물음표 반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용기를 내서 쪽지를 보낸 이유는요.. 전 고객들한테 지금이 기회입니다 노후를 생각해서 조금씩 적립식으로 지금 투자하세요 ~! 하거든요.. 근데 조금 걱정도 되고 솔직히 북미연합 아시아연합 이러면서 당연히 돈의 가치도 경제도 다 바뀔 텐데 굳이 지금 준비해야 하는 건지.. 혼란이 오거든요;; 근데 400자 밖에 안 써져서 이렇게 쪽지를 여러 번 보내게 되네요. 튼 보통 보험 쪽 투자는 적어도 6년 기본이 10년 바라보고 투자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 혼란스러워요.. 그럼 미래를 위해서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럼에도 남은 모르는 뭔가 비밀을 천기를 훔쳐 읽는 듯한 그런 기분에 매일 빼놓지 않고 읽어 봅니다.. 앞으로 금융업에 대한 전망 어떻다고 보세요? 기회가 되면 증권사 쪽에서 일해보고 싶거든요.. 미래에 대해 장밋빛 환상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 인드라님은 금융업에 대해서 부정적이신 거 같아서요.. ^^ 매일 읽고 밝으신 해안에 놀라면서 한편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남의 생각이 아닌 제 생각으로 세상을 판단해 봤으면 하는데;;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지난 2007년에는 일체 변액보험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사사분기에는 매달 오십 만 원 짜리를 붓는 변액보험에 들었다. 당장 마이너스가 나도 후회하지 않는다. 해서, 님의 영업에 내 글쓰기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나의 슈퍼 울트라 버블론을 적극 전파하기 바란다.
아울러 나는 남성보다 여성이 주식투자 등을 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귀가 얇다. 소문에 약하다. 해서, 지난 2007년에 적립식 펀드를 시작한 상당수 사람들이 여성들로부터 시작한 것이라 나는 본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평판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수의 여성들, 즉, 정보를 다룰 줄 아는 소수의 여성이라면 오히려 소수의 남성들보다 더 강하다. 왜냐하면 소수의 남성이 지니는 똥고집이 상대적으로 덜 부리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똥고집은 도박장에서 금물이다. 철저히 추세에 따르거나 아니면 스스로 추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소수의 여성은 이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소수의 남성은 이를 참지 못한다. 참고로 주식투자는 누가 더 많이 아는가보다 누가 더 담력이 있고, 인내심이 있는가에서 승부가 난다. 해서, 님의 열린 자세로 볼 때, 실패보다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님은 지금 자신이 말한 것 이상으로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성들은 자신이 말한 것 이하로 준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중손:
반갑습니다. 이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뒤지다 인드라님 블로그를 찾게 된 사람입니다. 몇몇 글에서 눈앞이 확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인사치례는 생략하고, 몇 가지 질문 혹은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저는 시대정신 2편을 보고 이것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은 꽤 많은 깨달음을 주었지만 2편은 유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 죄송하지만 저는 인드라님 역시 '독립된 개체'로서 활동하시는 분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기관으로 보인다고나 할까요. 인드라님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일부로 보일 때마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전혀 모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체가 궁금하다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답이 나올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한 번 써 봅니다.
3. 이란전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보면 통설대로 빠르면 내년, 늦어도 5년 내로는 전쟁이 발발할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 그렇게 보이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글에서 전쟁을 2010년 정도로 예상하셨는데, 여기에 관련된 자료나 생각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4. 지금 금융위기가 닥쳤다고 하지만 지난 100년간의 다우지수를 보면 대공황과 닉슨 쇼크 이외에는 장대 음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점이 되어야 할 만한 시기엔 항상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근대화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 상황 자체가 버블이기 때문에' 반드시 대폭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때문에 전쟁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 현재의 금융 위기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단순히 더 벌어먹기 위해 망가뜨리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에 의거하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든 현재 세계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현 상황에서 관심을 갖고 보아야할 것 혹은 관념을 딱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어쨌든, 요즘 이 블로그도 세상에 많이 노출되었고, 예전과 달리 많이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래 전부터 보아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목적의식은 무엇인지 같은 문제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중요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무언가 목표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최근의 블로그 상황은 유념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 역시 형식보다 내용을 선호한다.
하나, 시대정신 2가 유치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이에 대해서 내가 비판한 포스트가 있으므로 인드라 블로그 오른 편에 있는 검색창에 시대정신을 키워드로 넣으면 관련 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조지 오웰 1984에서 등장하는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처럼 만든 것이 시대정신이다, 라는 것이 내 주장이다. 아울러 쑹훙빙, 마크 파버, 이리유카봐 최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이들에 비해 급수가 매우 낮은 찌질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다.
둘, 이 질문은 영광으로 알겠다. 실제로 나는 기관처럼 작동하기를 바라고 있다, 들뢰즈의 기관처럼? 중요한 것은 아니다. 불가능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을 신뢰하길 바란다. 해서, 이 글 서두에는 님의 질문에 자극받아 충분히 오해를 받을 소지의 글쓰기로 시작하고 있다. 전지전능한 듯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변방의 은자가 감히 공갈 협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제유태자본의 반응을 지켜보기 바란다. 재미있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이므로 이에 대해 분명 반응할 것이다.
셋, 이란 전쟁에 관해서는 굳이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된다. 샤를다르님이 늘 관심을 지니는 것인데, 다만 그 범위를 늘릴 필요가 있다. 이란,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심지어 인도까지를 넣을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은 세계 금융 위기, 혹은 경제 위기가 수 년 내로 재발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불가피하며, 그 전쟁터는 현재 서남아시아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넷, 현행 금융위기는 대폭락을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형식적이지만, 투자은행만의 버블이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버블은 상업은행과의 결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해서, 이번 금융위기를 전초전으로 봐야 한다.
다섯, 그간 강조했듯,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이 첫째요, 이로 인한 슈퍼울트라버블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 단계가 둘째이며, 세계단일정부로 향하기 위한 북미연합 등 정치적인 각종 지역연합 체제 구축이 세 번째이다.
끝으로 님의 충고에 감사한다. 변질되었다는 평가가 유행일 수 있다. 이런 멘트를 하나 추가함으로써 자신은 인드라 추종자라는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님이 인드라 추종자가 아니듯 나 역시 근래 블로그 흐름이 변질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해서, 오히려 님의 비판이 반갑다. 당부하지만, 비판은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러하지 않는 비판은, 형식적이어서 인사치레와 유사한 평가를 받는다.
자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85349
처음이네요.. 각설하고 위에 링크한 글을 한번 보시면 인드라님이 주장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인드라님이 주장하시는 슈퍼울트라 버블의 내용과 흡사하네요.. 글쓴이가 주장하는 환경 버블??? 인드라님 생각은 어떠신지..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이틀에 한 번씩 보자니 좀 서운한 것 같으니 준비된 답변부터 하나하나 올려 주시면 안 될까요 .. 그럼 너무 힘드실라나.
INDRA:
글 감사드린다. 읽어보니, 이 글은 다른 다음 찌질이들 글에 비해서는 읽을 만한 듯싶다. 그간 나는 강력하게 저탄소 운동 따위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밀고 있는 '가짜 환경운동'이라고 주장해왔다. 정통적인 과학자라면 지구 온난화는 인위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지구 기후의 주기적인 순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지구 온난화를 인위적인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이데올로기요, 거짓인 셈이다. 해서, 내가 소액주주 운동과 가짜 환경 운동을 열심히 씹어대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다.
'석유왕' 록펠러 후손들의 반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7/2008052700036.html
이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역점 사업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 다만 대체에너지 자체가 버블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과거 IT 버블처럼 IT나 명분이요, 미끼일 따름이다. 핵심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만들어진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의 지주회사로의 결합인 게다. 이것이 바로 내가 슈퍼울트라버블이 앞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번 금융위기는 슈퍼울트라버블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보는 주요 근거다.
엔지니어:
엔지니어 입니다. ^^; 요즘은 뉴스가 실물경기 침체 관련 뉴스 말고는 뉴스거리가 못되나 봅니다. 달러 유동량을 확 줄이려는 계획인지.. 진짜 씨를 말려서 어떻게 보려는 계획인지.. 궁금하네요 ^^;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화폐전쟁"의 저자도 그들의 얼굴 마담인 것 같습니다.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3&oid=001&aid=0002373935
이런 뉴스들을 보면, 그들이 진짜 한번 통화량을 옥죄어 볼 요량인지.. 궁금하네요. 돈을 다 빨아들이고 있으니 시중에 돈이 안도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문득 또 궁금한 점이 있어 다시 쪽지 보냅니다. ^^ 바쁘신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오늘 기사 보니 대북 전단 관련 기사가 있는데..., 이 관련하여 인드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373844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훙빙이 나서서 나는 반갑다. 시대정신도 불신 받고, 마크 파버도 한 물 가고, 쑹훙빙도 본색을 드러내니, 이제 이리유카바 최만 남았나^^! 통화 흐름을 보면, 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상당량의 통화가 사라지고 있다. 다만, 이 과정은 거품을 해소하는 과정이자 차후 슈퍼울트라버블 시대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대북 전단 관련 사태는 간단하다. 총체적인 관점에서는 이미 설명한 대로, 오바마 이벤트를 위한 작은 소도구다. 북은 북대로 삐진 색시마냥 지랄을 떠는 것이고, 남은 남대로 대북 전단 살포 등을 행하는 것이다. 결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극적인 오바마 이벤트를 위한 게다. 승리의 오바마, 한 방의 오바마를 위한 게다.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잠시 휴전선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떠올린다면, 대북 방송도 의미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유행가를 틀어주는데 초소 근무하기에 딱 좋다. 반면에 대남 방송은 김일성 장군 노래 따라 배우기를 하는데 내가 비록 빨갱이로 낙인찍혀 팔십 년대에 감방을 다녀온 자이지만 졸려서 죽는 줄 알았다^^!
인담:
좀 강한 태클입니다. 금모으기운동은 매스컴에서 떠든 것과 달리 대구의 한 영적 단체에서 시작되었으며, 아주 순수한 국채보상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절대로 유태자본과 관계없습니다. 그나저나 환율이 계속 올라 걱정이네요...ㅠㅠ
삼족오:
제가 알기로도 금모으기 운동 때문에 유태자본이 큰 타격을 당했다고 하던데요. 유태자본의 깡패행동대장 IMF가 후려치기로 우리나라를 박살내려다가 금모으기 운동 때문에 오히려 자기들의 성공 사례로 이름을 날리게 했다는.
응이 :
하~ 금모으기 운동은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고정현물자산인 금을 거국적으로 거둬들여 헐값에 외국으로 떠넘겨버렸음으로 결국은 국가적으로 손해라고 봐야 되지 않나요? 이상스런 아이디로 댓글을 단 분에게 댓글을 달아 주고 싶었지만 인드라님의 영역이므로 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욕 받았으므로 화가 납니다. 전 사아비 종교 추종자가 아닌데.. 굳이 이런 묻지마 공격이 아니더라도 선동이나 공격에 흥분하여 이성을 잃어버리면 인드라님의 말대로 대결구도로 치닫고 유태자본이 좀 더 통치하기 쉬운 사회로 가는 것같습니다. 더욱 더 진실을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거기서부터 개개인의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며 또 문제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정리하겠습니다. 대주단 협약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정부와 채권은행들이 흑자경영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의 유동성문제로 건설사가 도산하는 걸 막고자 대주단 협약을 만들고 건설사들의 가입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건실한 기업의 부채상환을 유예해주고, 신규대출도 해주는 반면 부실기업들은 정리하겠다는 건데요. 이 짓을 왜하는 건가요. 시장에 맡겨두면 부실한 건설사들은 유동성 불안으로 자금줄이 막혀 자동 퇴출될 텐데 굳이 대주단 협약에 가입시켜 은행 채권단과 정부에서 구조조정 칼끝을 들이대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것들이 정말 도우면 살릴 수 있는 기업만 골라 집중지원해서 거품을 빼고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대주단 협약을 핑계로 건설사에 구조조정의 칼끝을 들이대어 마지막에는 최후의 보루인 부동산을 넘보는 건 아닌가 싶네요. 더구나 정부가 전에는 미분양아파트를 국고로 매수해주고, 자금유동성을 풀어주는 정책을 펴다가 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대주단 협약을 들고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 이명박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건설사의 미분양아파트를 매수하여 자금을 공급하자 유태자본이 압력을 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밤늦게 글 쓰고 잠을 적당히 자두지 않는 님은 더욱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INDRA:
인담님, 삼족오님, 응이님 세 분 글 감사드린다. 지난 글에서 시간이 없어서(^^!) 미처 다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을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 인담님과 같은 태클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인담님과 삼족오님의 말씀은 맞기도 하면서 맞지 않기도 하다. 금모으기 운동이 제 2의 국채보상운동에서 시작한 것이 맞다. 또한 국채보상운동은 인도의 스와라지운동처럼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한 자치 운동 성격이다. 따라서 제 2의 국채보상운동이란 IMF 식민지를 극복하겠다는 의미였기에 국제유태자본은 과거의 영국이나 일본처럼 이 운동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마저도 개입하여 철저하게 이용하였던 것이다.
본전도 못 건진 금모으기운동(98.5.21)
http://www.hani.co.kr/h21/data/L980511/1p5s5b01.html
지금 비록 한겨레가 어용 언론이라 당장 폐간되어야 하지만, 김대중 정권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은 과거 관성이 있어서 정론지 경향이 있었다. 해서, 상기한 기사 같은 것도 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의 어용언론, 한겨레에서는 보기 힘든 기사다. 이 기사에서 읽을 수 있는 키워드는 왜 국내 종합상사들이 상식적인 상거래를 넘어서는, 이상한 금 거래를 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에게 찍혀 기업이 공중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붉은악마와 비슷하다. 붉은악마 초기멤버 중 하나였던 내가 잘 알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붉은악마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스포츠 주류는 야구였던 데다 언론은 국가대표 경기, 그중에서도 한일전만을 우선시하여 축구를 통한 국수주의 조장에만 힘을 썼을 뿐이며, 축구 구단 역시 프로야구처럼 기업 위주의 홍보수단으로만 인식하여 붉은악마가 내세우는 지역 연고 정착의 시민구단 방향과 달랐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시작하기 직전부터 조중동부터 한겨레까지 갑자기 모두 붉은악마 찬양에 나섰다.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본다. 당시 월드컵 4강이 아니었다면, 친일민주당의 재집권은 어려웠다. 615선언을 해도 총선에서 패배한 것이 친일민주당이었다. 해서, 나는 월드컵 붐을 일으킨 뒤, 이인제, 정몽준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전개하여 노무현이 당선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렇듯 붉은악마 역시 뜻 깊게 출발하였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정권과 언론의 바람잡이로 붉은악마 운동이 동원되는 바람에 붉은악마 운동이 왜곡되었다. 해서, 붉은악마 초동 주체들은 눈물을 머금고 붉은악마를 해체할 것을 주문했던 것이다. 붉은악마는 해체되었다. 지금 붉은악마라고 언론에 나오는 것은 언론이 만든 유령에 지나지 않는다.
삼족오님의 지적은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의 평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쑹훙빙에 대해서 의심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던 나로서는, 최근 쑹훙빙 주장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정체가 드러날 사람들은 다 드러나지 않았나 보고 있다. 물론 이리유카바 최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온다면야 금상첨화이겠지만 말이다. 쑹훙빙의 주장은 역설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깡패 같은 IMF 처방 덕에 김대중 정권에서는 카드 대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고, 노무현 정권은 단기 외채를 잔뜩 끌어다 썼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사례는 성공 사례가 아니다. 단지 원금을 그대로 두고 이자를 내면서 만기를 계속 연장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악플에 대해서는 담담하다. 가끔은 오히려 즐길 때도 있다. 가령 기껏 교주론 정도라니^^! 비판할 게 그리도 없나^^! 오바마에 대해 흑인이라고 비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비난이다~! 이런 비난은 사실 내게 플러스가 되는 비난이지만, 블로그를 깔끔하게 운영하고 싶어서 대응을 하지 않는다. 해서, 마음 쓰지 않아도 될 듯싶다. 자신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상대가 뭐라고 해도 화가 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누군가 나를 욕하면 오히려 나는 더욱 차분해지고, 더 이성적이게 된다. 웅이님이 참고하였으면 싶다.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주단이란 한마디로 보자면 채권단인 게다. 보통 망한 후에 채권단이 구성되는데, 대주단은 망하기 전에 부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채권단을 구성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금 일부 건설사들이 일단 부도 위기에서 한숨을 돌린 뒤 이제 본전 생각이 나서 권리만 행사하고 구조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경영권 개입 운운을 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들 의견을 다 들어주면 그것 자체가 과거 외환위기 때의 공적자금과 관련한 사건들처럼 의혹 사건이 될 수 있다. 상생부가 아니라 살생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주단 협약은 정치적인 성격이 짙다. 님 말대로 시장에 맡겨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이것이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즉, 대부분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허덕이는 지방 건설사 문제이고, 이미 작년부터 올 상반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금융위기로 인해 더욱 사태가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엄밀하게 보면, 금융위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정권이 실물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권기에 저지른 쓰레기들인데, 똥 싼 놈이 성낸다고 친일민주당 측에서 이를 정치적 쟁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만일 망하면 방치한다고 비판할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대안을 내놔라, 하니 나온 것이 대주단 협약인데, 내용을 보면 특별한 것이 없다. 시장에 맡기면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건실한 건설사마저 도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기업만을 선별하여 구제한다는 게다. 문제는 상위 건설사는 재무구조가 튼튼한 편인데 반해, 지방 건설사들 대부분은 재무구조가 허약하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정책 목표가 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건설사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데에 있다. 명분이야 국내은행이 정부에 대해 하듯 경영권 간섭 우려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부실이 전면에 드러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내 입장은 분명하다. 정도로 가야 한다. 근본적인 대책이란 다른 것이 없다. 경기가 살아나는 것 외에 없다. 그리고 위기는 기회다. 이참에 건설업계의 과감한 구조조정이 있어야 한다. 한정된 시장에 영세업체들이 무수히 난립하니 설사 경기가 좋아진다 하더라도 문제가 많다. 과감하고도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에 대한 어떠한 온정적 대책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국민도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여야 한다. 혁신도시 따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여야를 떠나서 대운하처럼 반대해야 할 사안이다. 현재 안타까운 현실은, 이명박 정부가 친일민주당과 어용언론 등을 내세운 국제유태자본의 압력에 굴복을 하여 실패가 예정된 노무현 정권이 했던 길을 반복해서 가고 있다는 점이다.
gchain22:
안녕하세요,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은 기운이 위로 올라가서 다리 힘을 키워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영도 좋지만 가벼운 등산도 좋을 듯.. 그전 글 어딘 가서 마르크스는 필수라 하셨는데, 번역이 잘 된 "자본론"은 어느 출판사 것이 괜찮을까요. 인드라님 글들을 가만히 읽다보면 인간적인 면들이 있어 좋습니다, 저는 몰라서 그러는데요, 성공회대 쪽 인사들은 어떤가요. 답변 부탁합니다. 꼭 국제유태자본 관련 질문 아니라도 괜찮은 거죠, 이젠 완연한 겨울에 건강 유의 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충고 역시도 심사숙고하겠다. '자본론' 전문가가 아니어서 이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 굳이 구분을 두자면, 아무래도 최근에 등장한 '자본론'을 구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 보기는 한다. 그럼에도 나는 아무 자본론이든 상관이 없다고 본다. 게다가 나는 번역이 안 되어서 '자본론' 읽기가 어렵다고 보지 않는다. 나는 성경 읽기와 비슷하다고 본다. 새로운 원전 해석, 혹은 새로운 원전 번역을 통해서 명분을 얻고자 함이 아닌가 싶다. 해서, 나는 그와 같은 일에 관해서는 번역자에게 맡긴다. 그리고 아무 자본론이나 골라서 시간 날 때마다 생각나는 대목에서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자본론은 당대에도 무관심의 대상이었다. 읽기가 어려워서 반론조차 드물어서 맑스가 불평했다고 한다.
성공회대 쪽 인사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과거에는 한신대 쪽 인사들이 이 방면에서 의미가 있었는데, 노무현 정권 들어서면서 한신대 쪽이 죽고, 성공회대 쪽을 키운 듯싶다. 정권 따라 큰 만큼 정권이 저물었으므로 성공회대의 침체가 예상된다.
샤를다르:
기술 이전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올린 생각이 있었습니다. 소련의 핵 기술 획득은 정말 어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첫 핵무기 제조 국가가 되고 난후에 로젠버그 부부 사건으로 대표되는 스파이들에 의해서 소련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습니다. 베노나 프로젝트 등 비밀해체된 문서들에 의해서 로젠버그 부부가 실제 소련 스파이였고, 히스 앨저 역시 스파이였죠. 저는 국제유태자본의 영향으로 소련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다고 봅니다. 당시 유일한 강대국인 미국이 너무나 쉽게 최신 기술을 빼앗긴 것이 납득이 안 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상관없었다고 한다면, 미국이 바보이거나 소련에게 행운이 있었겠죠. 사실 2차 대전이후에 많은 기술들이 미국에서 미국인에 의해서 생겼는데, 저는 미국이 사실은 국제유태자본의 봉이라고 봅니다. 실컷 돈 들여서 개발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다른 국가나 세력에게 주어야 하는 봉입니다. 속된 말로 '먹고 튀기'이죠. 결국 세금을 내는 미국인들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하하.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약화되었다면, 오히려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예측 밖의 상황들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손해라고 예측합니다. 궁지에 몰린 쥐도 고양이를 무는데 궁지에 몰린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무시무시한 짓을 할 것이 자명하죠. 예를 들자면, 소련 때는 오직 소련만 상대했는데, 소련 해체 이후로는 많은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서 다투는 것을 보면, 어쩌면 국제유태자본 하나만 상대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유리할지도 모르죠. 국제유태자본도 그냥 세력 중 하나가 되면 숨죽이고 있던 어중이떠중이들이 황제 되겠다고 난리를 칠 것이 상상됩니다. 그래도 저는 모두가 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걷는다면,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하고 희망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로젠버그 부부 사태를 국제유태자본과 결부시켜야만 진실을 볼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20세기 우파는 로젠버그 부부가 소련 스파이였음을 강조하고, 20세기 좌파는 로젠버그 부부가 매카시즘의 희생양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는 둘 다 맞다고 보는 입장이다. 로젠버그 부부는 소련 스파이인 동시에 매카시즘의 희생양이라고 말이다. 왜인가? 2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판짜기를 위해서는 미국 중심의 냉전체제가 요구되었다. 냉전체제의 설계자는 빅터 로스차일드다. 나는 기술 유출이 단지 로젠버그와 부부와 같은 이들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보지 않는다. 이는 로젠버그 부부를 통해 냉전체제를 만들기 위한 미끼였을 뿐이다. 즉,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들인 캠브리지 5인방들이 한국전쟁 관련 정보를 넘긴 혐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는 것과 맥락이 같다. 나는 캠브리지 5인방들 혐의 역시도 미끼였을 뿐이라고 본다. 한국전쟁 정보는 이미 흘러나왔다. 아니, 국제유태자본이 냉전체제 구축을 위해 기획한 것이 한국전쟁이다. 따라서 정보 유출할 필요조차 없었다. 핵심은 빅터 로스차일드다.
국제유태자본의 구조상 일인 지배화는 이전보다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각종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중간층을 거치지 않고 보다 많은 이들을 신속하게 통제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로마사나 중국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일인 지배 체제를 공고하게 할수록 그들의 붕괴가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은 필연적일 것이다.
Neophyte (nagaduju) : Who would have dreamed that when socialism finally came to the USA it would be brought not by Bolsheviks in blue jeans but Wall Street bankers in Gucci loafers?" - Maureen Dowd. 인드라님, 혹 위 블로그 주인장아시는지? 인드라님 글엔 무궁무진한 역사의 거짓 정보와 현재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 생각에 조금은 모순이 있는 것 같으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인 건 자명합니다. 한가지, 어찌하여 노무현과 김대중을 그토록 싫어하시는지...우리네 서민 입장에서는 이명박이 죽일놈으로 보이는데말이죠. 노무현정권때 대통령 혼자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가정할 때 수하 보좌관을 비롯 장관들이 국제유태자본과 결탁한 것이 더 큰 문제일텐데요. 암튼 생각의 틀을 깨게 해 주셔서 감솨함다.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모순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통일장 이론처럼 모순이 없다면야 말이 안 된다. 해서, 이 모순을 끊임없이 해소시켜야 한다. 내가 일단 스스로 인정하는 몫은, 국제유태자본론을 구성했다는 것뿐이다. 노무현과 김대중을 그토록 싫어하지 않는다^^! 그랬다면 김대중을 예전에 지지했겠는가. 아울러 작년 대선 때만 보면 내가 얼마나 이명박을 비판했는지 알 수 있다. 오래도록 지켜본 사람들은 오히려 요즘 이토록 이명박에 호의적인 나를 보고 놀랄 것이다^^! 누가 과연 이성보다 감정을 따르는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소개한 사이트를 찾지 못했으나, 관련 글들이 있기에 대략 살펴 보았다. 이 사이트 주인장을 전혀 모르고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인종적이고, 종교적인 접근을 하는 것으로 보여 비판적이다.
no1boku :
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님의 의견을 알고 싶은 건 중국이 2010년 상해경제박람회가 끝나는 시점에서 성장 동력이 무너져 경제적 격차의 불만을 호소하는 인민들의 눈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만을 침공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는 후진타오가 장악하고 있지만 군권은 장쩌민이 쥐고 있어서 이를 계기로 장쩌민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괜히 헛소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만은 대만의 노무현, 천수이벤을 부패 혐의로 구속시켰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지도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나는 주장한 바 있다. 양안 관계는 천수이벤 때보다 좋아질 것으로 본다. 양안 관계는 국제유태자본이 동아시아에서 핵심적으로 보는 사안이다. 과거에도 국제유태자본은 전쟁 시도를 수차례 차단시킨 바 있다.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재배치, 즉 브레진스키가 1970년대부터 줄곧 주장해온 신속기동군 계획으로 말미암아 양안 관계 악화가 잠시 이슈가 된 바 있다. 양안 관계가 문제가 되면 주한미군도 개입되고 이로 인해 세계대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기인한 우려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는 양안 문제를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그보다 나는 신속 기동군 체제를 해상에서 석유수송로로 매우 중요한 말라카 해협까지를 포함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최소의 비용으로 지배하려는 기획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방은 갈수록 세력을 잃고 있다. 비록 여전히 제 3의 세력이기는 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신기할 만큼 외부의 평가를 벗어나는 일이 많다. 후진타오가 17차 전대를 통해 군부 역시 상당 부분 장악했다. 중국은 북한이 아니다.그 아무리 이름뿐인 공산당이라고 해도 공산당의 권력 기반은 문민에 있지, 군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중국은 오랜 역사 탓에 명분이 매우 중시된다. 만일 지금도 여전히 천수이벤 정권이었다면 명분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대만 정권이 분리주의를 주장하는 정권도 아닌데, 대만을 침략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중국인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 중국에는 만만디 정신이라는 게 있다. 그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국제유태자본의 횡포를 막을 수 있는 방법과 이런 자본이 날뛰어 다니게 된 문명의 모순을 넘어서 인간이 진짜 살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소개는 거창했지만, 말 그대로 빈털털이 대학생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이고자 하는 작은 욕심이 있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려도 실례가 안 될까요?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다소 감을 잃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갖추지 않고 가벼운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메일을 보내고 나서, 제가 큰 결례를 했다는 것을 알고 사죄를 드리고자 합니다. 하여 이렇게 다시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의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제유태자본을 처단하고 문명의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작은 힘이나마 제 삶의 목표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진 문제를 인식하는 데에 그쳐왔으나 이제는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하여 저는 사람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절박하여, 이것이 제가 인드라님을 만나게 된 이유입니다. 지금 저는 사회의 한 부분을 맡아서 하고 있는 일도 없습니다. 제가 인드라님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것뿐이지만, 인드라님께서 답장을 주신다면, 너무나 기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뜻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은 자연발생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령 온라인에서 카페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다면 좋을 일이다. 해서, 나는 환영한다. 다만, 내가 주도가 되는 것은 현재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현재 그와 같은 일을 내가 추진한다면, 내 입김이 지나치게 강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이와 유사한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는데, 내가 다소 사차원적이어서인지 극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다들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냐면, 내가 모임을 만들었는데, 내가 모임을 비판하면서 탈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나는 이런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을지... 나는 지금 블로그 시스템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블로그 이외의 공간에서 국제유태자본에 관심이 있는 이들끼리 소통을 하고자 원하는 공간이 있다면 좋다고 본다. 한 사람의 연구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평적으로 만나 정보를 구성하는 것이 보다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Oaker: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인드라님 건강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약은 제대로 드시고 계시는지 모르겟습니다.. 몸이 병들면 마음도 우울해지기 쉽다고 하네요 전 그럴때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티타임을 갖습니다..인드라님께서는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만 세미클래식이나 뉴에이지음악을 추천해드리고싶네요..^^ 참고로 제 닉넴의 뜻른 oak(참나무)+er(~사람)이라는 저만의 뜻으로 지은 단어입니다 ㅎㅎ 항상 참나무같이(?) 올바른 것을 향해 가자는 저만의 신념이지요 요즘 인드라님을 보면서 이런 저를 더욱 단련할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ㅎㅎ 그러니까 더욱 건강 잃지마시고 힘내십시요 화이팅^^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추천한 세미클래식이나 뉴에지 음악도 좋아한다. 참나무처럼 튼튼한 이상을 꿈꾼다는 점에서 대환영이다. 님도 늘 건강 잃지 않기를 바란다^^!
시공초월:
저도 나이가 드니까 잔소리는 늘고 잔소리는 듣기 싫은데 님께서 감기로 힘들어 하시니까 오바를 좀 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허경영 공약이 다 옳다고는 생각지 않으나 다른 정치인 보다는 뭔가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구나 해서 그를 지지했었고 그가 빨리 나와 꼬인 실타래를 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상은 왜 그를 지지했다고 이상하게 쳐다보는지..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정말 없었는지 인드라님 같은 내공을 가지신 분께 여쭤보고 싶어서 그래서 전에 쪽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검색해서 글 읽어보았슴돠 ㅋㅋㅋ) 그럼 담에 제 호기심이 또 발동하면 글 올릴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5287355 인드라 블로그 화면 오른쪽에 검색 기능이 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일단 검색창에 키워드를^^!
망아지:
경제에 둔한 IT로 밥 먹는 새내기 입니다. 인드라님 글 접하고 점점 세상이 무섭구나. 생각이 듭니다. 경제에는 문외한이라 국제유태자본 사실 감이 잘 안 오지만, 국제유태자본이라는 돈은 얼마만큼 어마어마한 돈인지요? 세계를 움직이는 그 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자본 세력이 한국에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날짜로 인드라님 글이 없어 아쉽지만, 날씨와 경제의 한파에 건강 지키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론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자본 세력이 한국에서도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투자은행 1,2위만을 남겨두고 모두 쓰러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주기적으로 전쟁과 경제 위기를 일으켜서 하위의 경쟁자들을 쓰러뜨리거나, 혹은 예속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클레어:
요즘 몸은 좀 괜찮으신지요? 몇 가지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여쭙고자 쪽지 보냅니다. 제 질문이 다소 무례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인드라님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큰 뜻이 계시고 그러한 뜻을 이루기 위해 인드라 월드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홍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드라님 글을 퍼뜨리고 싶으나 글마다 주제가 다양하고 분량이 방대하여 퍼다 나르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요즘 심상정 의원과 노무현 같이 논쟁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 노무현이 꼬리를 내리는 형국입니다. 물론 끝까지 지가 잘했다고 우기면서 더 이상 토론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꼬리를 내리는 전형적인 쌩양아치식으로 말이죠. 심의원의 글이 분명 일리가 있고 훌륭하나 노빠들과 대중들을 설득하기에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중들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잘 모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미 FTA를 통해 수출이 늘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다는 노무현의 거짓 광고에 그대로 속은 것처럼 말이죠. 일부 노빠들에 의해 대다수가 선동되고 있는 게 현 시국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소고기 문제로 신뢰를 잃은 상태이기에 노빠들의 그 어떤 논리도 다 먹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 및 민주당이 좋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데 잘 모르니까 그래도 노무현은 국민을 생각했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 해버리는 것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노무현이 빼도 박도 못할 글을 올려주시면 노빠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뭘 알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언론에 의해 정치선동에 의해 휩쓸릴 뿐입니다. 그 정치선동의 정점에 노무현과 노빠와 민주당이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노무현을 공략하는 것이 인드라월드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수준 낮은 아고라 및 다른 게시판에도 인드라님 글이 읽혀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인터넷이란 매체는 아주 적은 수로도 대중을 선동할 수 있는 만큼 역으로 인드라님의 설득력 있는 글이 많은 이들을 깨우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인드라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러한 때가 아직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노무현에 현혹되어 속고 있는 많은 이들을 볼 때 답답해서 이렇게 여쭙는 것이오니 제 질문에 대해 개의치 마시고 혹시라도 무례하였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이 생각하시는 큰 계획을 잘 모르는 소인인지라 그런 것일 뿐입니다. 심상정과 노무현과의 논쟁을 보고서 노무현을 확실하게 공략할 어떤 글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노무현의 위선 떠는 그 모습에 속이 부글부글 거리네요. 그럼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인드라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ㅎ. 극복하기 어려운 무소불위의 유태자본에게 마지막으로 저항할 힘은 다름 아닌 진실입니다. 진실을 아는 것이 가장 큰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인드라 월드에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상승미소가 이젠 대놓고 상당히 노골적인 글을 올렸더군요. 물론 아고라 특성상 많은 수가 찬성에 표를 던졌지만 이젠 드물지만 상승미소에 반발하는 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너무 어거지였던 것이지요. 상승미소는 너무 자만하고 자신의 정체를 노출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정작 저부터도 바로 반론 글이 가능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는 아마 오늘의 장을 노리고 서두른 듯합니다. 하지만 그가 오늘은 이길지 모르나 이러한 자충수로 내일은 지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겁니다. 이번 미 대선에서 오바마가 유태자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음에도 비용 대비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많은 이들이 이들의 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깨달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유태자본의 파워가 반감된 것입니다. 우리가 사이비 교주를 믿는다면 그를 믿을 시에는 그가 너무나 커 보이고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그가 사기꾼이란 걸 알고 난 후라면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대중이 진실을 알아버린다면 그때도 과연 그들이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유태자본이 상당히 서두르고 있고 이로 인해 여러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시대정신은 바로 그들 내부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그들의 뜻대로 모든 게 진행된다면 시대정신과 같은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전 적어도 인드라 월드를 통해 최소한 국제유태자본의 개가 정권을 잡음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가 왜곡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후원금 얘기를 꺼낸 이유도 그러한 선상입니다. 단순히 밥 값 하시라고 그런 게 아닙니다. 인드라님 말씀처럼 3천명의 이웃이 한 걸음씩 전진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지금보다는 상당히 밝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인드라님이나 인드라 월드가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제가 꿈꾸는 인드라 월드입니다. 만약 유태자본이 극복된다면 0.1%나 4%로 인해서가 아니라 95%에 의해서 일 것입니다. 다만 0.1%가 대중들의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겠지만요. 그때가 되면 4%는 95% 뒤에 줄을 서겠지요. 이러한 일은 아마 유태자본이 더 이상 추구할 목표가 상실된 상태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정된 상태는 오래가지 못하고 유태자본이든 지배를 당하는 노예이든 뭔가 또 다른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바쁘면 바쁠수록 자신의 삶에 더욱 충실하고 안정을 추구하지만 더 이상 할 일이 없는 안정된 상태가 되면 뭔가 또 쓸 때 없는 짓거리를 벌이는 게 인간의 특성이니까요.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그들에게 좀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하고 협상의 여지를 통해 좀 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추구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INDRA:
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무현 대 심상정 대결이 심심한 까닭은, 두 가지 이유가 크다.
하나는 주요 전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명박을 상대하는 이가 누군가이다. 이를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구도가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언론 동향이 정해진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상대하기에 친일민주당으로서는 도저히 안 된다고 여기면 영국 자유당처럼 친일민주당을 한순간에 몰락시킬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잘 못하더라도 결코 친일민주당에 단 한 표도 주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권을 하든, 제 3당에 투표를 하든 해야 한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의 결심을 앞당길 수 있다.
둘째, 정치란 쪽수이기도 하다. 옳고 그름이 정치의 판단 여부가 아니다. 쪽수가 많은 쪽이 결국 이긴다. 아무리 노빠가 어거지를 부리더라도 쪽수로 노무현은 멋져~하면 그만이다. 게다가 언론은, 이명박 정부 편을 드는 언론마저도 이 대결에서 노무현을 드는 것이 상식이다. 지난 FTA 발표 때를 기억하면 된다.
셋째, 싸움을 준비한다면,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적진에 뛰어든다면, 정찰병이 아닌 한, 전략전술이 있어야 한다. 이웃 삼천 명이 적지 않다. 이 정도면 아고라 장악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강조하지만, 클레어님이 아고라에서 수모를 당하는 것은 클레어님의 글쓰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쪽수의 문제인 게다. 그리고 큰 틀에서 보면, 국제유태자본은 아고라를 잠정적으로 자신의 메시지 전달 통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 곳에 나서서 글쓰기를 하는 것은 자살이나 다름없다. 백분쇼 따위 토론쇼에 나갔는데, 아무런 우군도 없고, 의제 자체가 토론에서 이기든, 지든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과 같다.
클레어님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다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본다. 한국인은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보다 객관적 정세에 토론하고,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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