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즐거운푸코 : 한일연방공화국 전제조건은 쪽발왕제 폐지 인드라 VS ?

2013/03/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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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즐거운푸코 : 한일연방공화국 전제조건은 쪽발왕제 폐지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31-72

   

즐거운푸코:

잘 읽었습니다. 한일연방공화국의 주장은 참 신선합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 되었고, 매일 매일 과거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읽고 있습니다만, 아직 한일연방공화국의 구체적인 부분을 읽지 않았습니다. 인드라님께서 20년 전부터 주장하고 계시다면 인드라 월드리포트에도 기술되어있겠지요. 곧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한일연방공화국이라 하시면 근본적인 전제는 역시 천황제의 폐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천황제가 근대에 이르러 국가신토의 중심으로 발전한 것으로 근대화의 산물로서 판단한다면, 천황제는 용도폐기하기 쉽겠습니다만, 저는 천황이 일본 민족주의의 한 축으로서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일본의 민족주의, 일본의 민족주의는 근대를 시점으로 발전한 것이지만, 문제는 기존에 오랫동안 지속되어있었던 통치공동체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산물로서 재탄생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근대적 산물이었다면 역시 폐지도 용이하겠지만, 기존에 오랫동안 지속된 종족통치 공동체와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임으로, 폐지는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천황이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출발점이자 주요한 축이라면, 천황제의 폐지는 곧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요. 일본이라는 민족이 해체된다면, 한국이라는 네이션 체제 역시 해체되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가 탄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본 민족이 해체되고 한국 중심의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인드라님께서는 천황제의 폐지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인지, 어떤 개략적인 그림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 엄격한 의미의, 말 그대로의 연방인지 아니면 유럽연합과 비슷한 구조의 또는 유럽연합보다는 강력하나 연방보다는 약한 개념의 연합체인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천황제의 폐지라는 부담(정치적 부담)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하나 더 덧붙여 여쭙자면, 인드라님의 주장대로, 또는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대로 한국과 일본이 하나로 묶인다면, 한일관계사, 한일 제도사 전공이 유망하겠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지적이다. 한일연방공화국의 전제조건은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남북통일, 한반도 일억 명 국가, 천황제 폐지이다. 이중 천황제는 페리제독의 함포 사격 이후에 급조된 근대화의 산물이기는 해도, 말씀대로 통치공동체 흔적의 연장이다. 해서, 혁명적 상황 없이 천황제 폐지는 쉽지 않다. 대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식민지 상황, 전쟁 패배, 혁명 정권 수립과 같은 사건을 전제해야 한다. 해서, 바로 이와 같은 조건으로 해서 국유본과 인드라는 서로 협상을 할 수 있다. 국유본이 무기를 팔아먹으려면 일본이 적당하지만, 일본의 천황제로 인해 일본 군사력 증강에 태평양전쟁의 기억이 있는 아시아 국가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해서는 천황제를 폐지하거나 아니면 일본 군사력 증강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려고 한다.

   

천황제가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한제국이 한국 근대민족주의의 출발점이 아니듯 말이다. 천황제는 출발이 아니라 결과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일본, 한국 근대민족주의자들의 목표가 서구 열강처럼 민족국가를 구성하여 부국강병을 하는 데에 있었던 데서 보듯 근대 민족주의는 지식인층, 중하급 소시민층, 농민 등 무산자들의 신분 상승 열망에서 기원을 둔다. 하고, 이들에게 그럴 듯한 환상을 선사한 것이 천황이거나 대한제국 고종이었다. 해서, 천황제의 폐지가 곧 일본 근대민족주의의 해체라고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 아닐까 싶다. 가령 천황제가 폐지되면 다시 막부가 도래하는 것이냐 이렇게 보는 것과 진배없지 않는가, 해서, 천황제의 폐지가 하부구조의 변혁이 없이 이루어진다면 일본 근대민족주주의 해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상징체계의 이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가령 천황 대신 일본에도 대통령제가 신설되면 대통령제가 그간의 천황제의 무게를 감당할 것으로 본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국유본의 힘이라면 가능하다.

   

스테이트과 구별되는 네이션의 해체라면 한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알 것이다. 서로가 공통된 언어와 음식, 습관으로 수백 년간 섞어 지내야 한다는 점에서 네이션의 해체는 가능하지 않다. 이 네이션적 종족 본능은 언뜻 보기에 비합리적이라도 최소 수백 년 이상 종족의 합리적 대응 메뉴얼이기에 그만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를 무리하게 바꾸는 것 자체가 폭력적일 수 있다. 허나, 님이 말한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면, 일 국가 다민족체제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데다 국유본이 추구하는 지역연합 틀이므로 어렵지 않다. 국유본이 연방을 구성하는데 민족주의를 탄압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긍정적인 것이 국유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 성향은 민족주의의 극단인 근본주의를 선호하기까지 한다. 가령 국유본 언론인 대기원시보를 보면 그들이 민족주의를 오히려 더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국유본은 스테이트의 해체와 지역연합 구성을 위해 국제적으로는 국제기구와 금융으로, 국내적으로는 민족주의를 고무시켜서 국가를 해체할 것이다. 가령 근래 제기되는 동아시아사, 만주사, 대륙조선사 등등을 보면 한반도 범주를 넘어선다. 각국 민족주의 사관이란 지역국가 연합론을 부정하는 사관이 아니라 오히려 뒷받침하는 사관이다. 다시 말해, 각국의 민족주의는 아시아연합으로 가는 역사적 이념으로 작동할 것이다. 이 과정은 단일한 과정이 아니다. 복수의 각국 민족주의들은 국내외적 경쟁을 거치면서 제국의 경영의 이념 틀을 이루어낼 것이다.

   

국유본이 인드라와 잘 타협해서 시나리오에 동의한다면 일단 유럽 왕가 하나 정도를 쑥밭으로 만들어주어야 할 듯싶다. 하고, 일본 일왕가 비리가 연이어 나와야겠다. 이를 쌍두마차로 해서 일본을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가면 일본인은 페리 함포사격 때처럼 공포를 느낄 것이다.

   

연방의 시작은 언제나 합의할 수 있는 가장 느슨한 체제여야 한다. 남북통일도 마찬가지이다. 국유본이 아시아연합으로 가려면 필연적인 코스는 한반도 통일과 한일연방이 전제되어야 한다. 해서,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국유본과 협상하려고 한다. 물론 인드라 입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복지를 최대한 실현시키는 조건이다.

   

천황제 폐지를 내걸어서는 한일연방이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겠지만, 동시에 천황제 폐지는 한일연방국에서 한반도에 유리한 정치 지형을 선사한다. 이는 한반도인의 이해뿐만 아니라 일본 좌파, 오키나와, 아이누족, 재일교포, 막부의 후손들의 이해이기도 하다. 해서, 천황제 폐지는 전술적 목표가 아니라 전략적 목표로서 느슨한 한일연방공화국에서 아시아연합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반도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카드이기에 수시로 내걸어야 한다.

   

한국에 일본 전문가들이 의외로 없는 편이다. 대개 고대 한일교류사나 근대 이후 일본 경제나 대중문화에 집중되었다. 대형서점에 가면 일본에 관한 서적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래 근세에서 근대에 이르는 시기에 관한 한일교류사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가령 조선통신사 집중 조명이 예가 되겠다. 해서, 이 분야는 이미 유망해진 분야가 아닐까 싶다.

   

반면, 한일제도사 연구는 향후 유망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는 한일제도의 차이만을 부각시켰다. 그 이유가 일본이 근대화했고, 한국은 근대화에 뒤처졌다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허나, 이는 국유본론에 따르면, 99% 국유본의 세계전략에 따른 지정학적인 이유가 되므로 차이가 있더라도 사소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두 국가 모두 근대화를 경험했고, 이제는 근대화의 폐해도 고민하기 시작했다. 해서, 이제는 한일제도의 차이보다는 그 공통적 기반을 연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아마 이러한 연구는 국유본도 바라는 연구가 될 것이다. 국유본의 목표 중 하나가 아시아연합과 같은 지역 국가 연합이기에."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이다 국유본론 2009

2009/09/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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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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