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과 김기백 국유본론 2008

2008/06/03 03:0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708982

   

   

   

   

18대 총선 이슈 연구

   

10-2.3. 국제유태자본과 김기백

   

<"둘째,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10년이 다되어 가는 현재의 상황은 비록, 반세기도 더 지난 1950년의 6.25때처럼 중국과 러시아 혹은 중러 어느 한나라도 과거 6.25때처럼 김정일 정권의 재남침을 사주, 승인, 지원 하는 따위의 무모한 책동은 없을 것이 분명하지만, 아직도 중국과 북한은 '북한이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중국은 군사원조를 할 의무가 있다'(중조·中朝 우호협력조약 제2조)는 조약을 맺고 있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중국 측의 한미군사동맹에 대한 시비는 경우에도 사리에도 맞지 않은 어거지 트집에 불과한 것이 분명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제2의 헬싱키 협정으로 이끌어가려고 하고, 아시아 안보협력 체제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해서,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자면, 중국의 한미동맹 운운은 문맥상으로는 그다지 문제 삼을 바가 없을 것입니다.

   

6자회담이 모두가 원하는 방식으로 현재 진행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바마는 6자회담의 성격에 비판적입니다. 6자회담의 핵심은 중국에 교섭권을 좀 더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브레진스키 구상은 지도부 교체, 대중국봉쇄, 중국 붕괴 정책이기 때문에 중국의 교섭권을 축소하려고 할 것입니다. 해서, 북미정상회담을 시도할 것입니다. 대신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포석들로 국제연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이 '연대'에 주목하길 바랍니다. 브레진스키적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MB연대, 친박연대, 참여연대... 이런 이름을 잘 기억하길 바랍니다. 현재 국제연대에 관한 나의 예측은 이렇습니다. 이때 국제연대란 6자회담처럼 국가간 다자회의 형태이기 보다는 브레진스키 스타일인 자유연대노조와 같은 비국가기구를 포함하여 동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은 노조가 한물이 간 상황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투자해온 비정부기구(NGO)를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좌우파를 두루 포함하니 겉보기에는 포장이 그럴 듯해서 영향력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중국은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아무리 조중우호조약일지라도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 어떤 일을 벌이더라도 중국은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중국 지도부가 너무나 잘 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상징적인 뉴스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중국이 밀수한 북한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외교적 수사로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한미동맹 발언을 운운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이러한 이유를 김기백은 다음과 같이 진단합니다.

<그렇다면 그 정도 이치를 모를 리가 만무한 중국이 왜? 이 시점에서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그러한 노골적 불만과 시비를 표면화 했을까? 중국은 한미 군사동맹에 대해 크게 다음 세 가지 가능성을 크게 우려,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주한미군의 해외 차출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첫째,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명분아래 주한미군이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남한을 거점삼아, 잠복상태에 있는 중국과 대만 문제에까지 끼어들어 일단유사시 모종의 군사행동을 전개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 둘째, 북한지역에서 돌발적인 급변상황이 발생할 경우나, 한반도의 통일과정에서, 중국군과 주한미군이 충돌할 소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 한미간의 밀접한 군사동맹은 어느 모로 보나 장차의 중국에 이로울 것이 없다는 판단 하에, 한미간의 군사동맹 체제에 대해 가능한 한, 미리부터 김빼기-물타기 내지 교란전술을 구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셋째, 현 단계에서 중국수뇌부가 진실로 우려하는 것은, 그러한 지나치게 긴밀한 한미군사동맹 체제는 결국 한미군사 동맹만이 아니라, 나약하고도 얼빠진 한국지도부에 의해, 유사시에는 일본까지 포함한 이른바 한미일 3각 군사동맹체제로 까지 비약할 소지가 충분하며 그렇게 될 경우, 중국은 부득이 러시아까지 끌어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는 등, 결코 머지않은 장래에 동북아 정세가 대단히 복잡미묘해지고 , 엄청난 폭발성을 지니게 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동북아 정세가 지나치게 혼란스럽거나 복잡해지면, 중국의 장기적 발전은 물론 동북공정 프로젝트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속내의 일단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확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듯이 중국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째, 자국민에 대한 립서비스인 것입니다. 중국 지진에 대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인민 사이에서 한국 네티즌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대중적 민족주의에 대해 합리적인 대응을 하는 편입니다. 중국은 대중적 민족주의를 활용하여 정권을 수립하였으며, 문화혁명을 겪었기에 그 위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니, 이 대목에서는 상당한 역량입니다. 이는 소수민족 정책에서 소련보다 한 수 앞선 실력을 중국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실패하는 영역이 있는데 바로 신장 위구르와 티벳인 것입니다. 해서, 모든 국가에서 그러하듯 내부의 문제가 있을 때, 제한적인 전투를 벌여 외부로 시선을 이끄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국인들은 중국 외교 관계자의 말을 듣고 나름대로 생각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독도 문제입니다. 독도는 국제유태자본의 땅입니다. 해서, 일본과 한국 양쪽 정치권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이 아쉬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독도 문제를 양측에 지시하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보다 깊이 논의할 때가 올 것입니다만, 지금은 이 정도로 합니다.

   

둘째, 한국 정치권에 대한 분란 목적도 있습니다. 분명 한미동맹에 관한 언급을 하게 되면, 한국에서 논란이 발생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지지율을 일본 후쿠다 내각, 프랑스 사르코지 정부, 영국 브라운 내각 지지율만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중국 지도부가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한미동맹 발언을 꺼내면 그만큼 이명박 정부 위신이 훼손된다는 것을 목표로 했을 것입니다. 이렇듯 국제유태자본에게 협조를 하므로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후진타오 정권을 지나치게 미워하지 말아라, 라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좀 더 나아간다면, 한중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형성이란 이명박 정부의 치적이 됩니다. 이는 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에 상당한 진척이기 때문이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성과를 표시내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보다는 중국 당국과의 일정한 마찰 뉴스가 국제유태자본도, 한국인도, 중국인도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4대열강에 둘러싸여 있는 가장 약세인 한국으로서는,4대열강중에서도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장 밀접한 관계인 중국 측의 그러한 對韓觀이나 對東北亞觀을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인데도, 무슨 도깨비 방망이라도 가진 듯이 국민을 기만, 현혹해온 사상최악의 사이비, 얼치기 보수우파정권인 이명박 정권의 경박, 천박하고도 어처구니없는 오판으로 인해, 온 국민이 난데없는 광우병 소파동에 휘말려 다른 것은 아무것도 거들떠보지도 못하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려 사분오열을 거듭하며, 뿌리 없는 부평초마냥 떠다니고 있는, 실로 한심한 상황에서 헤어날 줄 모르고 있는 참담하고도 암울한 상황 또한 바로 지금인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김기백은 외교에 다소 무지한 자신의 소견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주중 한국대사 신정승이나 주한 중국대사 닝푸쿠이 이력을 검토하면 양측이 얼마나 이전보다 한중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둘 다 전문적인 중국통이요, 한국통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정치인들 자리 만들어주는 그런 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한중관계를 보면, 무역액도 그렇고, 교류 인원도 그렇고, 유학생도 그렇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한국이 중국 투자에 열정적입니다. 이에 비해, 중국은 전략적인 이유에서 일본을 우선시하지만, 차츰 한국도 격을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국제관계를 조금만 알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게다가 국제유태자본의 차기 브레인 브레진스키도 자신의 저서에서 강조하는 것이 지정학적 구도인데,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의 위상을 가장 중시하며, 한국과 북한은 추축국인 것입니다. 추축국이란 주변 강대국의 이해에 보다 영향을 받는 국가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국 언론은 현상적인 분석에 머물러 대사의 격을 따지는데, 비과학적인 소고기 논란과 비슷한 것입니다만 (선동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목표를 위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 마키아벨리즘에 충실하다는 의미에서, 다만 이성적인 입장에서야 소고기 문제는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과 같은 격을 요구하는 것인데, 나는 이 대목에서 좀 실소하는 편입니다. 이에 대해 궁금한 이들은 '차이나워치'라는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주요 기사만 섭렵해도 중국 외교 관례와 아시아 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격과 같은 체면이 아니라 한국통이냐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국과 한국이 보다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끌려 다니기만 해서는 백 년 전의 치욕을 다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 단계에서 우리 측에서 중국의 그러한 태도에 대해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는 방략은 과연 무엇인가? 첫째, 우리가 중국 측에게 확고히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한미 군사동맹은 있으되, 한미일 군사동맹은 있을 수 없으며, 북한지역의 급변 상황 말고는 주한미군의 해외 차출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약함으로서 중국을 필요이상의 적대세력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것. 둘째, 그와 병행해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보다 적극적, 능동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하는 것이며, 단순히 한러 관계 개선만이 아니라, 남 북 러 3각 관계를 대폭 격상시켜 나감으로서 러시아 카드를 적극 활용, 장차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중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의 독주까지도 적절히 견제해나가는 지렛대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현재의 국제정세 하에서는- 우리가 내다볼 수 있는 상당기간의 장래까지도- 러시아야 말로 한반도 통일문제에 비교적 가장 중립적이고 ,우호적일 수 있다) 셋째, 그러한 외교적 리더십과 함께 될수록 빨리, 대내외에 공식 선포해야할 민족사적 선언이 바로 < 통일 한반도의 수도를 평양으로 삼을 것>임을 대한민국 대통령과 의회의 이름으로 사해만방에 선언함으로서 <북한지역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의지와 우리민족의 통일의지를 확고히 선언>해둠으로서, 중국의 동북공정이 내포하고 있는 치명적 위험성을 최대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장차 통일과정에서 우리가 원치 않는 외세의 개입을 적절히 통제하겠다는 우리민족 전체의 의지를 미리 선언해두어야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흥미로운 제안입니다. 비록 외교적 관례에서 벗어난 무례한 것이기는 해도 아이디어로 잘 다듬는다면 통일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국제유태자본 허락 없이 이런 일 쓸 데 없이 하면 박정희처럼 총 맞아 죽습니다.

   

첫째 문제야 아시아에서의 나토와 같은 체제를 바라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본적인 구상이며, 여기에 중국까지 포함하는 안보체제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것은 국정전반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도무지 아무런 개념조차 없고, 개념자체를 모르는 無腦兒 집단이었던 노무현정권보다도 훨씬 더 얼치기 집단인 사상최악의 사이비 보수우파정권인 이명박 정권의 수뇌부들은 말할 것도 없고, 결국 노빠 패잔병 잔당들에 불과한, 소위 야당이랍시고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고 있는 소위 진보좌파진영의 어떤 정파나 어떤 정치인도 이번 이명박 방중과정에서 돌출(?)된 중국수뇌부의 그러한 '의도된 외교적 무례'가 얼마나 중대하고도 심각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그 대응책은 고사하고 감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대변인이라는 젊은 여성이 뭐라고 몇 마디 쫑알거리기는 한 모양이지만 중국인들이 볼 때 실로 가소로운 옹알이 수준으로 취급 될 것은 불문가지 이다) 다시 말해서, 적어도 90년대 후반 이래 한국사회의 소위 진보좌파에서는 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을 미국이라고 규정하는 반면, 덜떨어진 보수우파떨거지들은 고작해야 애오라지 미국만 하늘같이 신봉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그 미국이 중국과 결탁, 최악의 경우 대동강 이북을 중국 땅으로 떼 줘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죽었다 깨나도 할 줄 모르는 한편,알량한 진보좌파떨거지들은 중국과 일본이야말로 미국보다 더 큰 재앙일수 있다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태를 밑도 끝도 없이 반복하고 있는 현실이다.>

   

신장 위구르나 티벳에 비해 동북삼성 만주인과 조선인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이 크게 염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 온 중국 동포를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해서, 그들이 미국교포가 미국에 대해 자부심이 많듯 얼마나 중국에 대해 자부심이 많은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이 가장 성공적인 지역이 만주지역이 아닌가 나는 생각할 정도입니다.

   

해서, 동북공정은 북한에 대한 공격적인 시도에서 시작한 것이기 보다는 방어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브레진스키 구상을 좀 더 확장시킨다면, 소련의 예처럼 중국을 사분오열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나도 국제유태자본의 뜻대로 하고 싶은 욕구도 약간 생깁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중국이 분열하던 시기가 한반도에 들어선 정권이 강성해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국강병주의자가 결코 아니지만, 한반도에 강력한 정권이 들어선다는 것은 그만큼 좌파에도 이롭기에 나쁘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중국과 일본이 미국보다 더 큰 재앙일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지역간 대립을 조장시켜서 전쟁을 일으킨다면, 지난 시기처럼 중국과 일본이 전쟁터를 한반도로 택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을 더욱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역사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의 명치유신, 러일전쟁을 지원하는 등 세력 확장을 위해서 전쟁을 촉발시켰기 때문입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평화 시에는 한반도인에게 중국, 일본보다 태평양 건너의 자신들을 지지하는 것이 보다 큰 이익이 아니겠는가 설득할 수 있으며, 전쟁 시에는 양쪽을 부추겨 실익을 챙긴 후 평화의 사도로 중재역할에 나서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 - 以夷制夷 못지 않게 遠交近攻策이야 말로 중국의 전통적 대외정책임을 알아야!-

더더욱 한심하고도 통탄스러운 것은, 바로 얼마 전 북경 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서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일단의 중국인들이 공공연히 한국경찰까지 폭행하는 난동을 부린 해괴한 사건에 이어, 이번 중국외교당국의 전례 없는 노골적인 외교적 무례에도 불구하고, 한국내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등의 모든 사건을 애오라지 철두철미한 반미주의에 연결시켜 올인할 줄 밖에 모르는 알량하기 짝이 없는 소위 진보좌파들은 아직도, 중국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짝사랑의 미몽에서 깨어날 줄 모르는 한편, 얼빠진 사이비 보수우파들 역시 김정일 정권만 붕괴시킬 수 있다면, 일본과 군사동맹이 뭐가 나쁘냐는 식의 매국노는 고사하고, 오랑우탄만도 못한 저능아수준의 발상에서 헤매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무리 짧게 잡아도 진시황에 의해 최초로 통일된 이래 2천여년 동안-비단 漢族뿐만 아니라 중국을 지배한 모든 왕조들이-중국의 일관된 대외정책의 근간은 딱 두 가지, 以夷制夷와 遠交近攻策 (멀리있는 나라와는 교린하고 가까이 있는 나라는 쳐서 복속시킴)이었으며, 바로 그遠交近攻策으로 역대의 황제들이 조금씩 주변을 침공하여 병합해나간 결과가 바로 오늘날의 광대한 중국영토인 것이며, 현대사에서 중국의 遠交近攻策 의 가장 큰 피해당사국이 바로 오늘의 티베트라는 사실을 두 눈 뜨고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오직 미국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애써 모른 척하거나, 과소평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정작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엄청난 파워게임을 하고 있는 워싱턴과 북경은 다같이, 한국정부나 국민들의 구심점 없는 우왕좌왕 분열, 혼돈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서로를 한반도 통일을 둘러싼 동북아질서 재편과정에서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해놓고 이미 오래전부터 물밑에서 치열하고도 치밀한 전략, 전술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와중에, 일본은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어떤 경우에도 최소한 중국 못잖은 지분을 행사하겠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가 하면, 러시아 또한 은인자중하는 가운데 한 몫 챙길 기회만 엿보고 있는 형국이 바로 지금의 정세인 것이다.>

   

이 대목에서 느껴지는 바가, 역시 경륜이란 고스톱으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비록 절충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그 맥락에서 느껴지는 김기백의 내력을 생각해봅니다. 해서, 김기백이 나와의 의도적인 충돌로, 나로부터 비판을 얻는 것이 이롭다고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추론이 성립이 됩니다. 불행하게도 그런 일은 별로 없을 듯싶습니다^^!

   

< -그럼에도 주한미군의 해외차출 가능성에 대한 중국의 우려는 정당한 것이다!-

덜떨어지기로는 이명박과 난형난제수준인 노무현이, 단군이래의 지구상의 자주외교는 저 혼자 다하고 있는 것처럼 망상에 빠져, 재임말기에 미국을 향해 이른바 <전시 작전권>을 당장에라도 돌려달라고 하자, 예상과는 달리 미국이 되레 기다렸다는 듯이 반기면서 <"그래?! 원한다면 언제든지 돌려 주겠다">고 한 속내가 바로 한국이 원하는 <전작권>을 조기에 돌려주는 대신, 주한미군을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주일미군의 예하사령부로 격하시키면서 ,주한미군을 이른바 <신속기동군>으로 재편하여, 단 한 번도 한반도 외의 군사분쟁지역에 투입된 적이 없었던 주한미군을 아프칸을 비롯한 지역으로 해외 차출할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한국으로서는 대단히 위험한 이른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바로 엊그제(5월30일) 주한미군 사령관 벨이 <주한미군의 해외 차출 가능성 언급>으로 이미 현실화 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중국이 현실적으로 대단히 경계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는, 그러한 주한미군의 해외 차출은 결국 중국본토와 대만사이의 이른바 兩岸관계가 언젠가 군사적 첨예하게 대치하게 될 경우, 가장 손쉽게 투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한미군이며, 그것이 미국본토의 군사전략가들의 진정한 노림수라는 것을 일찌감치 간파한 중국수뇌부들이 주한미군의 전작권 반환 논란 초기부터 이미 "중국은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해오다가, 이번에 과거 노 정권보다 훨씬 맹목적인 친미 성향인 이명박의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 미 군사동맹은 냉전시대의 군사동맹으로 현대 세계의 안보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노골적 불만을 표시하게 된 직접적 원인인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이 이것이었을까요. 김기백은 노무현과 이명박을 동급으로 보면서 맹렬히 비판합니다. 그리고 전작권, 신속기동군, 양안문제를 거론합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그간 숱한 논의가 되었는데, 그러나 이에 대해 나는 다소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즉,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대만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홍콩처럼. 왜 이렇듯 단언할 수 있는가 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천연자원을 중시해왔습니다. 대만에 무슨 천연자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손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해서, 양안 문제를 가급적 끝까지 중국 포섭 전략의 일환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후일 가능하다면 해보기로 합니다. 나는 그보다 국제유태자본의 신속기동군 체제는 중국-대만이라는 지역적인 전략에서가 아니라 세계적인 전략의 산물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령 이런 대목에서 리처드 롤리스가 기안한 것처럼 말하지만, 이는 모두 국제유태자본 핵심들이 결정하고, 브레진스키에 의해 표면화되고, 리처드 롤리스와 같은 경우는 가장 밑바닥에 몸으로 뛰었던 이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속기동군 핵심은 안보 불안을 야기하는 주한미군 철수를 유보하는 대신 유사시에 해외주둔군의 신속한 재편성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것인데, 이러한 이유 대부분은 바로 석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중동 정세가 직결되는 것입니다.

   

<- 한.미 군사동맹은 대단히 긴요하지만 한.미.일 군사. 안보동맹은 절대 禁忌!-

중국이 우려하는 가능성 중에 첫째 항목인 주한미군의 대만문제 개입가능성이 중국 측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얼마나 위험한 시나리오인지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충분히 논증되었다고 볼 때, 한미일 3각 안보동맹=군사동맹체제야말로 왜 그보다 훨씬 더 위험한 구시대적 발상인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능히 논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소위 한미일 3각동맹 체제의 복원이라는 발상이 본질적, 원천적으로 얼마나 반민족적이며,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위험하기 짝이 없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인지에 대해 이미 기회 있을 때마다 누누이 강조해 왔거니와 ,될수록 간략히 요약하자면, 한국과 중국은 똑같이 과거 일본군국주의로부터 막심한 피해를 당한 피해당사국이라는 측면에서도, 중국이 한미일 3각 동맹체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으며, 하물며 악랄하기 짝이 없는 日帝 의 한반도 강점으로 인해, 반세기가 훨씬 넘은 지금까지도 필설로 이루다 형용할 수 없는 민족분단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북한이 얼빠진 남한 지도부에 의해 소위 한미일 3각 동맹체제가 복원될 가능성에 대해 극도의 분노와 경계심을 공표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한.미.일 3각군사동맹은 한반도를 세계최대의 열점지대화하게 될 것이라는 北의 경고는 사실!-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5월 20일 일본이 한국 및 미국과 "3각 군사동맹" 체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그 목적은 "우리나라에 대한 재침 야망을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해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본이 "3각 군사동맹" 구축에 나서는 또 하나의 목적은 일본 자위대의 "해외침략 작전기능" 의 강화에 있다며 "(일본이) 해외팽창 책동에 박차를 가해 아시아에서 패권적 지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경계하는 한편, "3각 군사동맹"이 구축되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일본, 남조선의 군사적 침략책동 강화로 조선반도는 세계 최대의 열점지역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나라의 안전과 사회주의 제도를 침해하려는 적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책동에 대해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으며 응당한 경계심을 높이지 않을 수 없다"고 논평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분노와경계심의 발로인 것이다. 북한의 그러한 지극히 당연한 엄중경과와 분노에도 불구하고 만약, 민족정신이나 국제정세에 대한 최소한의 통찰력은 고사하고, 국정수행능력자체가 전혀 없는 반민족적, 반민주적 無腦兒-노가다 집단에 불과한 이명박 정권에 의해 시대착오적인 한미일 3각동맹 체제가 복원된다면, 북한 당국의 말대로 한반도는 남북 공동번영이나 통일은 고사하고 <세계 최대의 열점지역> 으로 전락하고 ,남북한이 공멸하고 마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자초하게될 것이 분명한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열강의 개입을 우리가 적절히 통제하느냐 못하느냐에 있다!->

   

김기백은 말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열강의 개입을 우리가 적절히 통제하느냐 못하느냐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을 적절히 통제하고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임시적으로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마스가 적절한 통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카터가 파견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간 내가 파악한 국제유태자본은 병 주고 약 주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목적으로 한다면, 차기 전쟁에서 한국인들이 피의 대가를 흘린 만큼 통일이라는 선물과 이후 일본에서와 같은 경제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실로 욱일승천의 기세로 나날이 강대해지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강력하고도 명확한 공개 메세지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심각하게 논의 하지 않을 수 없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4대 열강에 대한 자주적, 능동적, 진취적, 적극적 대응 방략이라는 지극히 중차대하면서도 대단히 복잡미묘한 과제에 대한 논증을 이제 이쯤에서 일단 다시 한 번 정리 하고자 한다. 문제가 제아무리 복잡미묘해도 결국은, 주변상황의 전개양상이 언제까지나 제멋대로 굴러가도록 속수무책으로 방관, 방치하면서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뿌리 없는 부평초마냥 휩쓸려 떠나니며, 백 년 전의 그때처럼 우왕좌왕 하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면, 위기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비상한 각오와 비범한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서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적절히 통제해나갈 것인가를 하루빨리 결정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 -불과 2년 뒤면 경술국치 1백년, 더 이상 시간적 여유가 없다!- 다시 말해서 좋든 싫든, 원하든 원치 않든 ,이른바 북핵문제의 최종처리 방식이나 결과가 어떤 모양새가 되든, 한반도는 이미 통일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정확한 상황인식이 전제되어야 하는것 이며, 한반도의 통일과정에서 제아무리 투철하고 위대한 민족주의자나 평화주의자라 해도 막무가내식으로 모든 외세개입 거부를 선언해버릴 수는 없으며, 특히 미.중.러.일의 개입은 불가피한 하나의 必要惡일수 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는 것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며, 수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 대한 영토적 야심이 없는 나라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래도 미국뿐이라는 사실도 충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기백은 주장합니다. "한반도에 대한 영토적 야심이 없는 나라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래도 미국뿐이라는 사실도 충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경륜이 묻어나는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서, 김기백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사고하되, 국내에서는 조선일보적 관점을 유지하되, 미국의 신속기동군 체제 등을 비판하여 인접 강대국들인 중국, 일본, 러시아에 둘러쌓여 풍전등화에 있는 한반도의 이익, 민족의 이익을 보다 도모하자는 취지일 것입니다. 충분히 동의할 대목입니다. 비록 절충주의적 입장이어서 김기백의 결론과 취지는 괜찮은데, 논리 전개가 매우 아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다만 여기서 김기백 주장에 아쉬움을 토로한다면, 김기백이나 김기백이 그리도 비판하는 오종렬적 사고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라는 국가를 상정했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반미주의를 오히려 고무시키기도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초국적 성격이 국제유태자본에 이르러서는 김기백은 설명하기가 곤란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가 이명박 정부 탄생을 지원하였으면서도, 집권해서는 이명박 정부 압박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이 내세운 팔레비 정권이나 박정희 정권을 무너뜨렸는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폭정의 종식이란 부시 개념조차 친미정권이었던 이라크 후세인에게 겨냥한 것을 주목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아닙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정부로 가는 길에서 미국조차 제거의 대상일 뿐입니다.

   

<- 분단국가에서 외교방략을 내놓지 못하는 자들은 대통령은 고사하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

문제의 진정한 핵심요체는 한반도문제= 한반도 통일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미.중.러.일 각국이 요청 혹은 요구하는 역할과 지분을 남과 북의 우리민족이 능동적 ,자주적으로 주도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재량껏 그들에게 적절히 안배해 주느냐?

아니면 백 년 전의 그때처럼, 주인인 우리민족은 또다시 우왕좌왕 헤매기만 할뿐 ,결국 찍소리 한번 제대로 못하고 그들 열강들이 우리 땅에서 약육강식의 이전투구를 거듭하다가 최종승자가 또다시 우리 민족의 자존과 우리의 국권을 마음껏 유린, 능멸, 압살, 강탈하도록 허용할 수밖에 없느냐?를 우리들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제부터야말로 정말이지 도저히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을 만큼 하루가 다르게 촉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분명한 것은 고작 대동강 이남을 아우르는데 그친 신라의 불완전한 3국통일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듯이 지금 우리의 결정이 또다시 앞으로 최소한 천년이상 우리민족과 한반도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우리민족 전체에게 주어진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 참으로 절박할 만큼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재야사학자들과 재야연구자들 대부분이 신라의 삼국통일에 비판적일 것입니다. 나는 훗날 이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다고 여깁니다. 과연 신라의 삼국 통일을 폄하하는 것이 자발적인 것이었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 대목에서 전두환 정권이 왜 국풍81에 주력하였으며, 박정희와 관계를 끊고자 했는가입니다. 또한 이유립과 박창암 만남을 주목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팔레비와 호메이니 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대목은 이 글쓰기에서는 중요한 대목이 아니니 넘어갑니다.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사에 대해 김기백보다 훨씬 더 해박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김기백 자신을 이용하기를 바랐다면, 성공했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과대망상으로 치부해도, 비난하여도 나는 기꺼이,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동시에 내가 김기백에게 상당한 호의를 품으면서 이야기를 전개시켰기에 생각한 것보다는 덜 한 반응이 김기백에게 갈 것입니다. 아쉽습니다. 좀 더 나를 격렬하게 도발시켰어야 하는데, 김기백의 연륜에 감탄하는 나이지만, 그간 공부한 양이 너무나 부족해 보입니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책읽기를 게을리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물을 합니다. 김기백이라는 이름을 여러 번 호명했다는 것은, 김기백으로서는 좋은 일이 아닙니까. 인지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사실 나와 같은 이를 거론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입니다. 왜냐하면, 내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토록 막강한 국제유태자본과 척을 지는 것이기에 두려울 것이며, 내 주장이 거짓이라면, 엄청난 거짓말쟁이에 속아 넘어간 바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해서, 결론은 이 글쓰기로 인해 김기백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상당히 궁금해진다는 것입니다. 김기백에게 늘 행운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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