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이한우 :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불안이 되고 싶다 인드라 VS ?
2013/03/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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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이한우 :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불안이 되고 싶다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24-44
인드라 VS 이한우 대담은 가상임을 말씀드립니다.
반문화 잡지 창간할 때 98년이던가에 인드라가 편집장 자격으로 쓴 글입니다.
추억에서 불안으로 수정했습니다.
넘버가 44이니 우연하게 당첨된 이웃분이 부담을 느낄까 싶어서^^!
"이한우 : IMF 시대다. 어려운 시기에 잡지를 창간했는데 어떤 목적으로 창간하게 되었는가.
인드라 : 우리는 엄청난 야심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천기누설이므로.
이한우 : 그렇다면, 잡지 이름이 반문화다. 잡지명을 반문화로 한 이유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인드라 : 우리도 궁금하다. 와서 확인하고, 당신의 견해를 말해 달라. 그것이 우리가 반문화를 만든 이유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
이한우 : 인터뷰를 장난으로 아는가?
인드라 : 우리는 진심으로 답변하고 있을 뿐이다. 당신의 자존심에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다면 미안하다. 그러나 우리의 탓이 아닌 것 분명하다.
이한우 : 음. 좋다. 그럼 헛고생한 셈치고 계속 질문하겠다. 하지만 정말 자꾸 이렇게 나오면 인터뷰고 뭐고 없을 것이다. 당신들의 경쟁잡지랄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인드라 : 있다. <창작과 비평>과 <상상>이다.
이한우 : 드디어 답변다운 답변 하나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영세출판사에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편집장과 편집위원이 만든 신생잡지가, 그것도 웬만한 잡지들이 줄줄이 위기에 처해 있거나, 망한 요즘에 각오를 다진다고는 생각되지만, 현실적인 발언이 아닌 듯 싶은데... (편집장한테 어디서 자빠져 놀고 있었냐 핀잔먹지 않을 수 있게 되었군.)
인드라 : 물론 그렇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포스트 모더니즘적 출판상황과 들뢰즈적인 유목적 상황이 허락하는 한, 또한 마르크스가 남긴 공산당 선언이 시사하는 카오스적인 한국의 구십년대 상황을 고찰하는 한, 게다가 일제의 조선강점 이래의 D.H. 로렌스적인 혁명적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한, 더욱이 비동맹회의와 UFO의 관계가 나날이 그 정체를 드러내는 이 때에 사빠띠스타와 붉은 악마간의 함수관계를 메타적으로 짚어보는 분석들이 속출하지 않는 한, 여기에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적 역사성을 돌이켜 보는 한, 강준만, 황장엽, 심형래, 타란티노, 고종석, 홍세화, 김홍준, 시나위, 홍상수로 이어지는 벤쳐적 하버마스 소통 곡선을 따라 가는 한, 우리는 현실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한우 :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말한 건가? ( 역시 야단맞겠군. 에이, 술이나 마실 걸.)
인드라 : 그건 당신의 판단할 몫이지, 우리 몫이 아니다.
이한우 : 아무튼 쉽게 하자. 먹물들 이야기에 지친 게 나다. 그렇다고 나도 먹물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같은 먹물들끼리 이러지 말자. 다시 한번 말해 달라. 경쟁상대를 그렇게 여긴 까닭은?
인드라 : 초등학교를 나온 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게 답변하였다고 보았는데 그렇다면 막 자궁에서 나온 태아의 입장에서 말하겠다. 응아!
이한우 :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나 좀 봐줘라. 나도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다. 생각하면, 취재하러 가라고 한 편집장을 좆나게 패주고 싶지만, IMF 시대에 그나마 월급이 나오는 몇 안 되는 직장이고, 그런 대로 정 붙이고 살만한 곳이다. 사정을 봐달라. 당신이 떠든 대로 쓸 수는 없지 않은가.
인드라 : 진작에 그렇게 말할 일이었다. 언론용으로 말하겠다. 우리는 <상상>의 예술성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창작과 비평>의 선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하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한우 : 말 실수한 것이 아닌가. <상상>의 선정성과 <창작과 비평>의 예술성이 아닌가?
인드라 : 아니다. 제대로 말한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보고 있다. 우리는 프로이기에 허튼 소리를 가급적 삼가한다.
이한우 : 잡지를 아까 보았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그간 건강한 아마츄어리즘을 표방한 잡지들과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는데, 아마도 잡지가 시중에 나오게 되면 또 다른 대학 교지적 잡지라고 말을 들을 수도 있을 듯한데.
인드라 : 바로 그것이 우리가 노리는 지점이다.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대학 교지적인 잡지를 만든 것이다. 아무나 대학 교지적인 잡지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대학 교지가 다소간의 문제가 있지만, 한국 잡지의 역사는 대학 교지의 역사이기 때문에, 아울러 기존 잡지도 그 연장선상에 있기에 우리는 그처럼 만든 것이다. 그런데 기존 잡지가 대학 교지적 성향을 비판하는 이유가 있다면, 좋았던 옛날을 그리워하면서 타락한 자신들을 성찰하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우리에게는 그러한 성찰이 없고, 단지 부러움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원래 프로이기 때문에 아마츄어적 생활을 해 본 바가 없어서 그러하다.
이한우 : 상업주의를 비판하는 맥락인가? 보통 신생잡지들은 상업주의를 의식하지 않고 잡지 본연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곤 한다. 그러한 것인가?
인드라 :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상업주의를 철저히 옹호하고자 한다. 만일 이번 창간호에서 그러한 맥락을 읽지 못했다면, 우리의 능력 부족일 따름이다. 우리로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상업주의에 복무하려고 노력했다. 우리에게 단 하나의 정신을 말하라고 한다면, 오로지 상업주의이다. 그러한 정신의 표현은 '절대 폐간하지 않겠다'라는 것이다. 이 점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우리의 영업방침이다. 우리는 그책을 영업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절대 불순좌경용공친북음해세력의 사상서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당국에서 큰 착오가 있지 않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소견이다.
이한우 : 좋다. 장난이 아니라면 <자본론>의 어느 대목이 영업 필독서에 걸맞는지 한 대목만 소개해 달라.
인드라 : 자본론 제 1장 제 4절 상품의 물신적 성격과 그 비밀이란 항목에서 '성직자의 10분의 1세는 성직자의 축복보다도 확실하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 말은 무엇인가. 우리 같은 프로가 지녀야 할 필수적인 정신자세이며, 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암기해야 할 생존법칙이다. 가령 당신과의 인터뷰에 응하는 까닭은 당신의 인간성과 하등 관계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가 알 이유도 없고, 공짜로 알려준다고 하여도 우리로서는 정중히 사양할 수밖에 없다.
이한우 :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암튼 당신들 사정을 최대한 이해하기로 방금 결정했다. 혹 위악적인 어떤 표현으로 우리를 보다 깊이 감동시키려는 전략이 아닌가.
인드라 :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 또한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프로는 흥정이 완결되기 전까지는 속사정을 내비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 위악이 유행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 아울러 우리는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거래하는 동안 만큼은 진실하다. 장삿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계약 신뢰성 때문이다. 우리는 신뢰를 위해서라면 목숨만 빼고 아깝지 않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출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한우 : 기자가 인터뷰를 할 때는 자세히 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온다. 당신은 과거 운동권이지 않았는가. 또한 당신의 마르크스, 데리다, 라이언. 네그리 등을 언급하는 통신 글도 보았다. 그러한 말은 자꾸 자신의 변절(당신이 하도 이렇게 나오니까 실례되지만 써보았다)을 변명하기 위한 것밖에 되지 않아 보인다.
인드라 : 그러한 오해가 늘 안타까왔다. 맞다. 나는 운동권이었다. 그렇지만 지금도 운동권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러한가. 영업원칙을 확고히 하기 때문이다. 못 믿겠는가. 그렇다면 관공서, 은행, 재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운동권 출신을 확인해 보라. 그들이 대우받는 까닭을 아직도 모르는가. 상사들이 왜 운동권 출신을 선호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영업원칙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문화비평 평문으로 '21세기적 피라미드 영업조직과 우리의 할 일; 부제: PD적 전망을 가진 사노맹적 혁신에 대하여' 쓸려고 작심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적 평문이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매우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나만 알려주겠다. '변절'이란 영업원칙 속에서는 베네통 광고와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영향력이 있으나 한번만 써먹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함부로 쓰지 않는 히든카드다. 또한 지금은 공황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대학가에서는 마르크스주의 강좌가 인기이고, 책도 많이 팔린다고 한다고 한다. 생각해 보자. 가령 공산당 선언 같은 소책자 하나가 얼마나 많은 인류들에게 읽혀졌나. 그만한 영향력을 갖춘 책이 근현대사에 있었더란 말인가. 그 소책자가 학문적으로 어떠한 지위를 갖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이들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중시할 따름이다. 게다가 우리는 금서증후군이라는 놀랄 만한 마케팅 특수가 있다. 금서이지 않으면서도 금서인 것들이 특히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이다. 그리고 신세대 취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이니 데리다이니 네그리이니 하는 거다. 조만간 일본문화가 개방된다니 이제 그쪽으로는 별 볼 일이 없으니 길게 보고 결정한 것이다. 뭘 모르는 아마츄어들 견해가 잘 될 턱이 있냐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쪽 사정이고, 우리는 상관하지 않을 따름이다. 아무튼 상식적인 것 아닌가. 대선 후보를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모두 참신한 것을 원하고 있을 따름이다.
이한우 : 혹 정신병력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드라 : 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따름이다. 다만 이 사회를 지도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내용을 약간만 발설했을 따름이다. 아까 말하지 않았는가. 천기누설이라고. 그러나 당신이 하도 반신반의하기 때문에 조금만 말할 따름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당황하고 있지 않은가.
이한우 : 당황하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러하다. 아무튼 당신 잡지 성격은 문화비평지이다. 당신 말마따나 영업원칙에 따른 것이라면 당신들이 구십년대 초반에 나왔어야 하지 않는가. 적기를 놓친 것이 아닌가. 지금 문화비평 자체가 거품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기까지 한다.
인드라 : 이래서 당신은 늘 기자 따위나 하는 것이고, 우리들은 출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초보적 상식을 모르는가? 셀 수 없이 비평지 편집장들이 툭하면 내뱉는 영업 원칙 말이다. 대재벌이 어느 때 보다 덩치를 키우는가. 이러한 위기 때이다. 영업은 위기를 헤쳐먹고 큰다!라는 말을 들어 보지도 못했다는 말인가.
이한우 :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그런 말은 처음이다. 아무튼 좋다. 당신 말한대로 다 실어볼 생각이다. 일단 재미는 있는 것 같다.
인드라 : 바로 그것이다. 재미! 문화의 처음이자 끝은 재미다. 혁명을 위해 고스톱치나? 아닐 것이다. 그처럼 영화를 보고, 축구 응원도 하고, 클럽에서 헤드벵도 하는 것이다. 동성애자의 인권운동을 위해 동성애자가 섹스하나? 재미로 따지면 다 이해가 되는데 이런 걸 다르게 이해하니 쓸 데 없이 금지하는 거다. 이해는 간다. 적당히 금지해야 장사도 되니까. 그러나 독점하지 말자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와 단란주점 아가씨들과 경쟁관계에 있기도 하다.
이한우 :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당신네 표지만 보면 전혀 뜰 것 같지가 않다. 이런 말해서 미안하지만 팔릴 것 같지 않다. 기대하고 있는가?
인드라 : 오늘 내 사주팔자를 보았는데 기대하지 말 것!이라고 나왔다. 그러나 사주팔자의 묘미란 무엇인가. 바로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정신이 아니던가.
이한우 : 에이, 정말 더러워서. 뭘 처먹었길래 말이 고따우로 나와? 물에 빠져도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겠다. 할 말 있으면 해봐라.
인드라 : 그러한 표현은 위대한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신중을 기해야 할 표현이다.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소수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다. 물론 키취가 유행이고, 엄숙주의 타파가 유행이니 당신 같은 사람도 그런 말을 어디서 들었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이왕 쓰는 말 알고 쓰길 바란다. 아니면 비웃음만 당한다.
이한우 : 별 그지 같은 새끼가. 좋다. 내가 만일 너 같은 씹새끼한테 필자 선정 어떤 식으로 했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말할 거지? 절차적 민주주의에 입각한 헌법 제 37조에 따라 네 마음대로 결정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이 무슨 말이냐고 하면 영업 노하우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이렇게 말할 거지?
인드라 : 나는 기자를 같잖게 보지만, 남들 따라하기에는 다소 눈치밥이 있기에 기자를 하는 것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약간 유사했으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우리는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정한 룰만을 존중한다. 아울러 그런 까닭은 하등 영업 비밀이 될 수 없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라는 말을 아는가. 우리는 이런 점을 깊이 깨닫고 필자들에게 각개 약진을 주문했다. 기획이 없는 기획. 이런 걸 안다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모른다면 모르는 자신을 안다는 것이 지혜임을 말하고 싶다.
이한우 : 좆 같은 새끼. 아무리 그래도 임마, 이왕 책을 냈으면 교정이나 잘 볼 일이지, 그게 뭐야, 임마. 곳곳에 오자가 있잖아. 그러면 필자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글을 기고하냐? 그리고 보아하니 원고료나 주었겠어?
인드라 : 바로 그것이 또한 우리의 목표다. 사람들은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잘 믿지 않는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관심이 있을 따름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독자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대목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오자를 삽입시켰다. 이와 같은 작업에 대해서 극작가 브레이트가 말했다. 오로지 적절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민중적이다. 우리는 브레이트가 처한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민중적이다,라는 표현을 심봤다!로 표현한다. 요즘은 대박이라고도 한다. 또한 원고료 문제도 그러하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갖가지 음험한 소수 의견이 있다. 우리는 이를 충분히 인정한다. 그러나 바깥에서 모르고 하는 소리일 따름이다.
이한우 : 그렇게 만들고 책값을 육천원이나 받냐? 씨발 새끼들. 양심에 털난 새끼들.
인드라 : 최근 한 외국인이 <버그>란 잡지를 만들어 시중에서 팔고 있다. 그 외국인의 영업전략에도 그런 소리를 할 것인가. 우리의 세계화는 아직도 먼것 같다. 한마디하자면, 그 외국인이 잔머리를 좀 많이 굴렸지만, 우리보다 저열한 단 한 가지는 값싼 잡지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시작이 이렇지만 고급지를 추구하고 있다. 돈 되는 잡지를 만들 거다. 아울러 가격 책정에 대해서는 탐미주의적 원칙을 적용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한우 : 질렸다. 끝으로 아무 말이나 해봐라. 좆만한 새끼.
인드라 : 이로써 우리는 한 명의 독자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만한 인터뷰에 그만한 대가없이 우리가 움직일 수가 없다. 당신의 욕 만큼 이제 당신은 앞으로 우리 잡지에 애증을 가지고 바라볼 것이 아닌가. 우리는 당신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불안'이 되고 싶다."
인드라 VS 이한우 :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불안'이고 싶다 파천황기(破天荒記)
2004/08/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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