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에코나기 : 자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는 운동, 개혁, 혁명은 오래가지 못한다 인드라 VS ?
2013/03/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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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에코나기 : 자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는 운동, 개혁, 혁명은 오래가지 못한다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31-46
"에코나기:
인드라님, 요즘 제가 고민하는 것은 우리는 이미 유대자본을 한국의 내부에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뭐가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민족 중심이 중요하지 않으니, 더 잘 할 것 같으면 그들에게 맡겨라... 라는 말도... 어찌 보면 범인류적인 차원에서 그릇되지 않은 듯하고, 왜냐면 어쩌면 민족주의란 편협된 사고일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팔이 안으로 자꾸 감겨서 우리 것, 우리들, 내 민족의 주권... 이란 생각을 하면 마치 내 것을 남에게 빼앗기는 느낌이 들고요. 솔직히 어느 방향이 옳은 지 정말 모르겠어요. 공부를 더 하면 감이 잡힐까요? 생각의 고정관념이 어느 방향으로 잘못 잡혀 있는지 생각하게 되요. 안 그래도 너무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힘드실 것 같은데... 고민 끝에 질문 드려요.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판단도 하지 말자고 마음먹고는 하는데... 이렇게 간혹 주권이니, 평등이니... 하는 말에서 늘 걸리네요. 무엇이 옳은지 성급한 판단은 하고 싶지 않은데... 왜냐면 세상의 가치는 변하잖아요. 변하는데 또 올바른 방향으로 변해야 하잖아요. 또 그 올바른 방향이 과연 뭔지.. 인드라님은 이렇게 딜레마에 빠진 질문에 어떻게 답하시나요? 좀 어리석은 질문인지 모르지만, 제게는 중요하게 와 닿아요.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사실 요즘 "우리는 세뇌되고 있나? 우리는 벙어리 귀먹어리가 되고자 하나?"하는 의구심이 생겨서 지난 번에 기존 세력에 반대하는 미국의 움직임, 하지만 평화적인 움직임을 추구하는 글을 세 군데에 올렸었어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어요. 근데 국유본만 좀 신중히 받아 들여 주셨고 모두 반응이 무서웠어요. 오바마의 회유정책과 가정에 돈을 내어주려는 의도로 인해 아직 크게 성장하진 않았지만 시발은 절박하고 평화적이죠. 체제에 세뇌를 당했던 사람들의 뒤늦은 후회가 담겨 있는 듯 했어요. 그런 몸부림을 두고 무섭게 또 싸늘하게 외면할 정도로 우린 이미 그들을 받아들이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린 어느덧 '의심하지 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 그들에게 맡겨라..라고 생각하는 건지...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론 카페나 인드라 블로그를 찾는 이들은 다양하다. 그만큼 국유본을 대하는 태도가 저마다 상이하다. 국유본을 악마로 여기고 절멸시키고 싶어하는 이들부터 시작해서 국유본의 힘은 신과 같으니 그들을 더욱 잘 알아서 실리를 취하겠다는 이들까지 다채롭다.
딜레마는 인드라에게 수십여 년 전부터 있어왔다. 시대와 가치는 서로가 서로를 에워싸서 돌고 있는 형국이다. 시대는 딛고 있는 땅이다. 살려면 땅에 적응해야 한다. 적응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해서, 간신히 적응하게 되면 다시 떠오르는 것이 가치다. 가치란 떠오르는 해와 같다. 그 눈부심에 살아온 나날이 어느 순간 부끄러워 그늘에 숨게 된다. 해서, 이제는 익숙함을 떨쳐내고 낯선 곳으로 가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것이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저마다 때가 있음이니 모두가 다 다른 듯이 보일 따름이다. 누군가는 정착하고, 누군가는 떠난다.
해서, 때가 되면 인간은 길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터닝 포인트다. 아무 때나 지금 님과 같은 딜레마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끓는 물처럼 어디론가 날아오르려는 충만한 기운을 느껴 날아오르고자 하나 두려울 뿐이다. 가지 않은 길이기에.
해서, 가면 된다. 가게 되면 처음이 어려울 뿐이다. 처음에는 지금까지 삶과 매우 다르게 보일 것이다. 허나, 적응이 되면 역시 그곳도 전과 살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교, 혹은 군대, 회사 등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게 될 때마다 느끼게 되는 것과 같다.
두렵지만, 계속 생각이 난다면 기대가 있다는 것이다. 희망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보지도 않고 그 희망을 꺾는다면 평생 후회할 수 있다. 그보다는 또 다른 길을 가보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할 수 있다.
끝으로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를 바란다. 자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는 운동, 개혁, 혁명은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하셔야 한다.
인드라는 행복하다. 인드라가 진정 원하는 바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터닝포인트, 시대정신, 노무현, 엔캐리, 남북통일, 브레진스키 국유본론 2009
2009/08/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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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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