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리 VS 김종화 : 역사란 미래 인류가 만들어가는 소설이다 인드라 VS ?

2013/04/0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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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VS 김종화 : 역사란 미래 인류가 만들어가는 소설이다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4/02-10

   

"김종화 :

인월리 선생. 이회창은 보수우파 정치인이고, 자유선진당은 보수우파당입니다. 보수우파 정당이어서 야당 연대 운운할 때도 야당들이 배제하는 정당입니다. 헌데, 이번에 한 - EU FTA 비준에 밀실야합이라고 반대하고 나섰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836737

   

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짧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월리 :

보수우파다, 진보좌파다 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이는 백인 대 유색인종으로 볼 것이며, 어떤 이는 남성 대 여성으로 보며, 또 어떤 이는 종교로 분간할 것이며, 또 어떤 이는 자산 상태로 구분할 것입니다. 이런 구분 왜 할까요. 살아남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떼로 살았습니다. 떼로 살다 보니 역할 분담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여, 인간은 원시 시대부터 해왔던 역할 분담, 혹은 분업에서 형성되고 고착된 인간 본성을 거의 고스란히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일본인들이 후쿠시마 출신 사람들을 은근히 왕따를 시킨다고 합니다. 은근 왕따가 더 무서운 건 겪어본 사람들이 더 잘 알 겁니다. 왜 인간은 같은 인간을 왕따를 시킬까요?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생존이죠. 일부 일본인이 겉보기에 예의바르고 착하게 보이는 이유는 전적으로 생존 때문입니다. 해서, 한국에서도 한 세대 정도만 김일성 정권처럼 행한다면 한국인도 일본인처럼 될 것입니다. 하고, 그 정당성을 위해 이전 역사를 조작하겠지요. 강조하지만, 오늘날 일본인이 알고 있는 자신들 선조 예는 불과 백 년 전 역사에 불과합니다. 그 과정을 세뇌시키니까 마치 일본인이 본래부터 그런 것인양 여긴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헌데, 왜 다들 이 문제를 침묵하지요. 그렇습니다. 전체 그림을 국유본이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월리는 말합니다. 인간은 세 가지 방식으로 인류애를 표현한다고 말입니다.

   

하나, 영웅이요, 메시아입니다. 독특한 지혜와 특출난 능력으로 수만, 수백만을 구원합니다. 고대와 중세에 이르는 세상입니다.

   

둘, 1970년대 이전 시대의 부르주아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본주의 시대를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기브 앤 테이크 때문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뭡니까. 주고받는 것 아닙니까. 계약이죠. 계약, 혹은 거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계약 시점에서는 서로 만족해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말이지요. 헌데, 오늘날 부르주아, 아니 이 부르주아들을 주도하는 국유본은 '기브 앤 테이크' 세상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무엇이든 교환할 수 있는 세상 말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가 이랬습니다.

   

셋,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부터는 달라집니다. 인월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차연이다. 차이와 지연이다. 영웅적으로 차이화하고, 비겁한 대중을 활용하여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은 왕따를 시키는 주류와 왕따에서 벗어나려는 비주류의 투쟁으로 바뀝니다. 개별 인간들을 봅시다. 잘 난 인간은 전체 인간 중 1% 이내입니다. 대다수 95% 인간들은 못 났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필요한 이념은 무엇입니까. 줄을 잘 선다는 것입니다. 이해하십니까. 줄입니다. 라인입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도자만 생각할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무뇌아 븅쉰 노빠 심리 상태를 연구해 봅시다. 이명박이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다, 라고 주장해봅시다. 이러면, 무뇌아 븅쉰 노빠들 반응은 어떠합니까. 이명박 비판이니까 닥치고 지지입니다. 진위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이 친일파라는 이야기잖아? 라는 것이 무뇌아 븅쉰 노빠 사고 수준입니다. 헌데, 알고 보니 노무현이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다, 라고 뒤늦게 수정한다고 합시다. 달라집니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허나, 인류사적으로 보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무뇌아 븅쉰 노빠로 사는 것이 이성적인 것과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생존입니다. 오늘 동장이라도, 잘 하면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사외이사 자리를 딸 수 있는데, 오늘 너의 항문을 시험하겠다고 하면 고맙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뇌아 븅쉰 노빠 심리 상태인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세계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95%는 힘을 중시합니다. 오늘 여론이 이명박이면 이명박인 겁니다. 내일 여론이 손학규이면 손학규인 겁니다. 하고, 자신들 역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구를 죽여! 죽여! 할 것인가. 국유본이 방송 무대감독처럼 주문하면 대중이 알아서 우~하고 와~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이명박을 죽여라! 와~ 손학규 만세다! 와~ 인월리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투쟁중이다! 우~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식입니다. 내일은 자신이 그 왕따일지 모르는 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봅시다.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왜 한국과 유럽 FTA 비준을 반대하는 것입니까. 생존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왕따가 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데, 왕따가 되지 않으려 한다는 데에는 이해하기 곤란할 것입니다.

   

겉보기에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같은 보수우파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양새인데, 왜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왕따를 자청하고 있을까요?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이 무슨 이익이 있지 않고서는? 그렇습니다. 세상은 현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껍데기뿐인 보수우파 구도보다는 국유본 구도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국유본은 세 가지 분파가 있습니다.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 삼각위원회 뉴라이트파, CGI 클린턴파. 이중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인 것입니다. 해서, 이번 한국과 유럽 FTA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근래 자유선진당은 론스타 문제에 대해 적극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소스, 어디서 나왔습니까. 네오콘부시파에서 준 겁니다. 최근 재보선 결과를 두고 이회창은 보수 단결을 주장했습니다. 이 정확한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대선 때 이회창은 박근혜 지킴이를 자청한 바 있습니다. 네오콘부시파 대동단결인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네오콘부시파 근거지로는 천주교와 불교가 있습니다. 김대중, 이회창, 노무현, 정동영, 박근혜 모두 천주교와 깊은 관계입니다. 반면 이명박, 손학규는 개신교입니다. 이 차이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시기 이명박이 한나라당에서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행위가 무엇입니까. 천주교를 방문하여 추기경과 만난 것입니다.

   

한국은 다종교 국가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국유본은 좌우파 구분보다 종교 구분을 더 우선시합니다. 이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왜 인월리에게 정동영 종교 특보가 찾아왔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진보좌파? 이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허구적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망상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좌파란 진짜배기 악랄한 친일매국세력 과거를 은폐시켜주는 수단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우파란 순혈 애국지사들을 왕따를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은 늘 한탄합니다. 왜 한국에는 진정한 보수우파가 없는가. 그건 국유본 때문입니다. 국유본이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분은 분노합니다. 왜 한국에는 제대로 된 진보좌파가 없는가. 그건 국유본 탓입니다. 국유본이 원하지 않습니다. 해서, 한국에서, 한반도에서 좌우파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종화 :

인월리 선생. 선생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나는 늘 새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선생이 한마디 한마디를 할 때마다 나는 양파 껍질처럼 한없이 벗겨지는 족속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입니다.

   

당신 이야기가 얼마나 위험한 줄 아십니까. 님은 다른 지식인들과 다릅니다. 다른 지식인들은, 전문가들은 사실 여부만 확인해줄 뿐입니다. 반면, 님은 그 사실이 사실이기 위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인식론적 혁명을 일으킵니다. 말하자면, 천안함과 천암함 차이입니다.

   

그뿐입니까. 님은 더 나아가 존재론적 전환을 요구합니다. 감당하기 힘듭니다. 가령 나는 그저 주식으로 조금 손해보다 본전을 만회하기 위해 인월리 글을 읽었을 뿐입니다. 이런 내게 인월리 이야기는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나는 애인이, 친구가, 지인이 힘들었습니다. 고달프고 외로울 때, 아무도 당신 같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해서, 인월리 글을 읽는데,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왜 내가 경제신문을 매일 읽어야 하고, 맑스나 데리다 철학도 연구해야 하고, 당신 글들을 졸졸 따라다녀야 하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나는 신실한 사람입니다. 내가 무저갱에서 혼신을 다해 빠져나오려 할 때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 역시 무저갱에서 허우적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지, 경계선에서 나처럼 부단히 애쓰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해서, 동료애를 느끼고 함께 가고자 했습니다. 헌데, 당신은 또 다른 무저갱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 희망이 점점 작아집니다. 이 무저갱을 빠져나가려는 내 희망이란 정녕 헛된 것입니까. 말해주십시오.

   

인월리 :

인월리는 이제까지 나름대로 진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리 살 것 같습니다. 해서, 많은 분들이, 진실에 목마른 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해서, 이를 목자의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 비판적인 분들도 있겠습니다. 인월리가 자신에게 발생하는 기적을 떠넘기고자 발명한 것이 신이라고 말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무신론자인 인월리 입장에서, 누구보다 자기 정당화에 뛰어난 인월리 관점에서, 근래 인월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이해하기는 그 누구보다 인월리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해서, 책임 전가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월리에게 발생한 일을 모두 신에게 떠넘기니까 마음이 편했습니다.

   

왜냐하면, 인월리는 그로 인해 여전히 평범한 인물로 남아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를 간파한 분들은 인월리 신관이란 것이 결국 도구론적인 신관, 인월리 이해타산에 따라 만든 신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실 인월리도 공감하는 바 큽니다.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인월리도 그리 알았습니다. 허나, 점차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세요. 인월리가 글을 쓴다 해서 국유본이 이리 긴박하게 반응하겠습니까. 정말로 이 정도로 위협적이라면 국유본이 인월리를 제거하거나 원천봉쇄하겠지요. 아니라면, 인월리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국유본도 감히 건들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월리 자신도 모르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헌데, 가끔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만,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인월리는 수십 년간 무신론자로 살아왔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무신론자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 인월리 삶이 최근 수년간 국유본론에 집중하면서 무신론자 입장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종교에 입문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인월리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은, 세상은 물질적으로만 파악하는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인월리를 신비주의로 타락했다라고 비판해도 좋습니다. 감당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니까요. 모르는 것을 어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인월리도 지금 인월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근래 몇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먹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술만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김종화:

선생 말을 들을수록 더 세상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만일에, 만일에 말입니다. 선생께서 정녕 우주와 세상과 통한다면, 지금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인월리:

인월리는 모릅니다. 다만 믿습니다. 꿈에서 본 세상이 있습니다.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세상이 가능한가 그런 회의를 꿈에서 품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세계에서는 만들 수 없는 세상입니다. 이런 의문이 가끔 듭니다. 인류 역사에서 현자로 살다 간 분들 말입니다. 그분들이 혹 인월리처럼 꿈에서 정말 멋진 신세계를 본 것이 아닐까. 하고, 그 세상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해 살다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하면, 왜 실패로 돌아갔을까요. 그 꿈이 말이지요. 정말 행복하고, 완벽한 세상이다, 라는 것만을 느끼게 해줄 뿐이기 때문이지요. 헌데, 구체적이지 않아요. 그것이 인류 역사에 등장하는 현자들 문제가 아닐까. 희미한 추억만을 근거로 여백까지 완성하려니 실패이지 않았는가. 해서, 인월리는 근본적으로 생각해봐요. 이것이 신의 시험이라면, 즉, 인월리에게 단지 어설픈 윤곽만을 제시한 것이라면, 그것이 신의 뜻이기도 하다면, 인월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선지자들이 많이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설픈 것을 말하느니 은둔할까. 아니면 신의 뜻을 헤아려 설파해야 하나.

   

현재 인월리 입장은 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구요. 어설픈 것을 말하느니 은둔하자는 입장이 강해요. 허나, 인월리 욕망이 아니라 어떤 힘을 느껴서 나름 말하는 장이 인드라 블로그입니다. 인월리가 요즘 강하게 느끼고 있어요. 다시는 카페 활동 같은 것 하지 말라는 힘을 느낍니다. 인월리가 나름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는 면이 있는데요. 이런 걸 잘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끝, 세상의 너머를 늘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사춘기 첫째 아들과 늘 말다툼하는 것을 보면 인월리도 보통 아빠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사춘기 첫째 아들도 하늘을 보고 싶다 하고, 인월리도 하늘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왜 둘은 평행선을 달리는 것일까요.

   

요즘 드는 생각은 미래 인류가 타임머신을 발명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월리는 UFO를 거의 믿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국유본이 기획한 세계정부를 위한 떡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허나, 아주 희박한 확률로 UFO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먼 외계에서 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미래 인류입니다.

   

인월리 생각은 이래요. 미래 인류가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역사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역사란 과거에 존재한 것이 아니라 미래가 만드는 것이란 거죠.

   

해서, 오늘도 이상한 체험을 했어요. 인월리야 그것이 인월리 주문 때문이라고 애써 자위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그러면서도 뭔가 인월리 주변에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는 것을 간혹 느낍니다.

   

믿거나 말거나.

   

김종화:

인월리 선생. 정말 터무니없군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원칙에 따라 애써 선생 말을 경청하였는데, 결론이 타임머신입니까. 참 편리한 사고방식이군요. 그 어떤 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정말 이것이 전부인가요. 전부라면, 실망스럽군요.

   

인월리:

사실 저도 실망스럽습니다만, 사실 이렇습니다. 물론 반전할 카드야 있습니다. 김종화님처럼 이성적인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팩트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시 말해, 김종화님과 같은 이성적인 분들 특징이 이렇잖아요. 인월리가 주장하는 사상, 체계, 시스템, 이념 등 전체론적인 데에는 하등 관심이 없다. 오직 관심이 있는 것은, 그간 인월리가 주장한 수많은 것중 몇 가지가 현상에 부합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다. 해서, 그것만 얻는다든가, 혹은 그런 효과를 내는 비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해서, 님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인월리에 긍정적입니다. 어차피 인월리를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인월리 단점보다 장점을 중시할 것입니다. 그래야 더 이익이니까.

   

헌데, 지금처럼 인월리가 믿어라 노선으로 가면 누구보다 황당한 것이 김종화님같은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면, 알면서도 왜 이럴까요.

   

인월리 답변은 이렇습니다.

   

모릅니다."

역사란 미래 인류가 만드는 소설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5/04 05: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22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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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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