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국유본론 2009

2009/01/1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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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오랜만에 이마골로기(Imagology)라는 개념을 꺼낸다. 이마골로기는 인드라가 문화평론가로서 구십 년대에 해체와 함께 사용했던 개념이다. 최초로 이마골로기를 쓴 이는 밀란 쿤데라라는 소설가인데, 이에 착안하여 인드라가 개념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마골로기란 이미지(Image)와 이데올로기(Ideology)의 합성어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예능 프로에서 연예인더러 '컨셉'인가요?라고 묻을 때, 그 컨셉이 이마골로기라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연출된 스타일, 성격뿐만 아니라 소신, 이념을 모두 포괄하여 의미한다. 실제로는 평범하지만, 4차원적인 성격이 유행이다 보니 방송에서 4차원적인 언행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뜨기 때문이다.

   

이는 정치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실제로 어떤 정치인의 참모습을 알지 못한다. 대부분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기 때문이다.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라는 미국 대통령이 있었다. 최초의 이미지 선거로 대통령이 되었다. 상대방 측 언론에서 사과술이나 마시면서 허름한 통나무집에서 살 듯 싶다고 비판하자 이에 착안하여 자신의 삶과 전혀 상관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민적인 이미지의 통나무집에서 살아가는 이미지를 연출하여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그처럼 이제 인터넷 논객도 참 모습을 알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든 것 같다.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간 미네르바 글을 몇 개 안 읽었다. 본래 언론이 찬양하는 것에는 늘 색안경을 끼고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아예 남들보다 빠르게 보거나, 아니면 사태가 다 지나가면 뒤늦게 검토하는 편이다. 영화를 들 수 있는데, 개봉영화에 대해 내가 언급을 하면 다른 이들이 겁이 나서 영화평을 쓰지 못한다고 여러 번 토로했다. 해서, 약 십 년 전부터 개봉영화에 대해 논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모두들 관심이 사라질 한 일 년후 쯤에 말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데 내가 더 이상 미네르바 언급을 삼가겠다고, 조용히 잊겠다고 하자마자 구속사태가 벌어졌으니 책임감을 느끼고 미네르바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웃들도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인들이 특히 내 신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내 답변은 간단하다. 걱정하지 마라! 인드라는 오히려 땡잡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지금 미네르바가 부럽다. 세계적으로 떴다. 옛날에 청와대 해킹하다가 출세했던 것처럼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나^!^ 물론 나는 내 나이에 진심으로 출세를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나를 기필코 출세시키고자 한다면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나를 잡아가면 국제유태자본론이 뜰 것이 틀림없지 않은가. 이웃들이 가만히 있겠는가. 미네르바가 별 것인가^!^

   

미네르바와 인드라 차이를 알아야 한다. 인드라가 잡혀가면 정말 한국사회에 일이 난다. 정말이다. 그러니 일 나기를 바라는 이들은 인드라가 잡혀가기를 기대해야 한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어리석은 결정을 할 것인지가 문제이겠지만. 오해하는 이웃들이 있다. 내가 이명박 정부에 비판을 안 하는 편이므로 별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 아니다. 나를 오래 전부터 잘 아는 이웃들은 다른 생각이다. 이미 나는 피해를 본 바 있다. 그래서 지인들이 더더욱 나보고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황 파악을 해야겠지만, 근래 약간 이상스런 움직임도 있기도 하다. 현재 나와 내 가족 모두가 건강이 별로 좋지 않고, 큰일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일단 이를 전제하고, 나는 미네르바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해서, 미네르바 모음 글을 이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했다. 일단 경제 정책과 관련하여 나와 이견이 있는 부문 등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몰랐지만, 그간 이웃들이 질문한 것이 알고 보니 미네르바가 말한 대목을 인드라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것이 꽤 되었다. 이웃 분들이 미네르바가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인드라는 어찌 생각하는지 말했다면 좋았을 것을 왜 미네르바 이야기를 빼고 말한 것인지 의문이기는 하다. 아무튼 그에 대해 나는 내 의견을 이미 다 말했고, 필요하면 정리를 해서 말할 것이다.

   

해서, 이 글은 문화비평적으로 미네르바 글쓰기의 특징적 글귀를 엮인 글로 모아놓은 것이다. 해서, 누구보다 컨셉인가, 참 모습인가를 나름대로 구분할 줄 안다고 여기는 만큼 미네르바 진위 여부에 대해 견해를 피력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과연 전문대 출신 미네르바가 참 미네르바인가? 이에 대해서 순전히 미네르바 글쓰기만으로 보았을 때, 현재 검찰에 구속된 미네르바가 진짜 미네르바인가에 대해 나는 답변하겠다. 99% 진짜 미네르바다. 1%의 예외를 둔 것은 세상의 권능을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글쓰기를 할 때 문어체와 구어체가 있는데, 구어체를 사용할 때는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평소 하던 말투를 사용하기 마련이다. 미네르바 글쓰기를 보아하니 전반기와 후반기로 분류가 되는데, 전반기 구어체가 자연스러운 반면 후반기 구어체는 호남 사투리를 쓴다든가, 늙은이 흉내를 내는 것이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즉, 의식적으로 사용했음이 역력했다.

   

둘째, 구십 년대 문화에 대해 미네르바는 소상히 알고 있다. 소상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화되었다. 그 아무리 젊은 세대를 따라 한다고 하더라도 문화 코드가 엄연하게 차이가 있다. 아울러 대체로 사람들이란 자신의 청춘 때, 즉 이십대 문화를 오래도록 간직하기 마련이다. 비교를 하면 대체로 이십대 시절과 비교한다. 미네르바가 현재 오십대라면 그의 이십대는 칠십 년대다. 칠십 년대는 칠십 년대 정서가 있다. 팔십 년대 정서가 있고, 구십 년대 정서가 있듯이. 내가 글에서 파악한 미네르바는 구십 년대 정서다.

   

셋째, 아울러 이전 글 샤를다르님에 관한 글에서 주장했듯, 이십대말 삼십대초가 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다. 미네르바가 삼십대 초반이라고 하는데, 나의 삼십대 초반을 보는 듯하다. 게다가 같은 공대 출신이다. 서지우, 혹은 SDE도 공대 출신이니 요즘 경제는 공대 출신이 책임지는 세상인가 보다^^! 여기서 강조해야 할 점은 이공계 출신 특징이 숫자에 별다른 장애가 없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통계 수치를 나열하면 질리지만, 이공계 출신들은 숫자에 특별한 미신이 없기에 별다른 부담이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넷째, 미네르바 철학 중 하나가 극사실주의라는 것이 있다. 극사실주의란 문화사적으로 자연주의를 의미하며, 현대에 와서는 포르노를 의미한다. 특히 일본 포르노로 말할 수 있는데, 여성의 성기를 카메라로 현미경을 들이대듯 낱낱이 까발리는 수법이다.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차라리 그로테스크한 것을 두고서 극사실주의라고 한다. 미네르바가 일본 다큐멘터리, 일본 만화를 자주 인용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감각의 제국' 같은 포르노적인 예술 영화를 분명히 보았을 것으로 본다. 나는 이를 의미심장하게 간주한다. 미네르바가 일본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이중적이기 때문이다. 왜 일본은 한국과 달리 오늘날에도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일까? 예서, 중요한 것은 그의 견해가 아니다. 남자 나이 삼십이면, 결혼을 하건, 하지 않건 신체 건강하면 일단 포르노적인 인간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 말에 딴지를 걸 남성이 없을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해서, 그는 삼십대일 수밖에 없다. 사십대가 되면, 혹은 오십대가 되면 사상이 다소 변한다. 좌파든, 우파든, 그 무엇이든 유지하더라도 내용적으로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해서, 그 에너지를 보았을 때, 미네르바는 이십대말 삼십대 초반이다.

   

다섯째, 미네르바가 김대중, 노무현에 대해 별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이런 스탠스를 지니는 것이 오십대 이상에서 가능하다고 보는가? 전혀 가능하지 않다. 한마디 더 하면 나와 같은 386에서도 소수를 제외하고서는 힘들다.

   

여섯째, 전문대 출신이 경제학을 운운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해서는 나는 단언한다. 내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무학이다. 배고파서 십대에 가출했던 분이다. 그런 분이 근래에도 변호사 없이 법정에서 증언한다. 변호사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이유다. 그리고 내 친동생이 있다. 고졸이다. 인드라는 명문대 출신이다. 그런데 인드라보다 영어 잘 한다. 작문도 잘 한다. 지금은 그만 두었지만, 정보통신 민간연구소에서 일하면서 경제신문에 리포트도 쓰고, 일본으로 출장도 자주 다녔다. 회사에서, 정보통신계에서 똑똑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학벌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일곱째, 미네르바가 공부한 방식이 내가 그간 강조한 남명선생의 척살론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공부하니 이루지 못할 공부가 없다. 전태일이 육법전서 공부하던 방식이다. 오늘날 개그맨 김영철이 영어 공부에 미친 방식이다. 사회생활하면서 느낄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지금처럼 지독하게 공부했다면 서울대 갔을 것이라는 생각 말이다. 그렇다. 왜 지금에서야 그런 생각을 하나? 해서, 미네르바 글 잘 읽어보면 학력 콤플렉스가 적나라하게 등장한다. 다만, 미네르바의 학력 콤플렉스는 긍정적으로 작동했다.

   

여덟 번째, 미네르바가 인용한 자료들이 도저히 책만으로 획득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사회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여전히 아날로그적이다. 디지털로 자료를 찾으면 어지간한 것은 다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이 대목에서는 의문이다. 일부에서 책만으로는 어려운 대목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대목에서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다. 미네르바가 인터넷에 매달렸던 만큼 까페 등 어떤 그룹을 형성하지 않았을까. 이때 특정 까페 등에서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혹은 인간관계를 맺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다만 그가 제대로 공부를 했다면 다음과 같은 디지털 자료를 구축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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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미네르바가 막판에 강만수 환율 정책을 걸고 넘어간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다. 이는 그간 미네르바에게 나름대로 소스를 제공했던 자의 농간이 아닐까. 즉, 파생판이라는 게 아홉 번 잘 하다가 한 번 수틀리면 깡통을 차기 마련이다. 12월 이후의 미네르바 신세가 딱 이랬다. 미네르바 말대로 했다면, 선물옵션 시장에 거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초조한 미네르바를 향해서 선물옵션에 관여하는 작전세력이 미네르바의 효용성을 파악하고 미네르바에게 소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미네르바는 순진하여 이를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음모론적으로 보자. 특정 세력은 미네르바의 효용성을 깨닫고 그를 키운다. 그러나 십일월 이후에는 그의 쓰임새는 제로가 된다. 초조한 미네르바에게 떡밥을 안기고, 미네르바는 경제 예측이 어긋남에 따라 이 떡밥을 물게 되고, 그것이 연말 환율 정책에 관한 오보가 아니었을까.

   

열 번째, 마지막으로 미네르바의 사소한 오류다. 미네르바는 말한다. "Hongkong Shanhai Bank China 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 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그런데 홍콩상하이은행은 중국계 은행이 아니라 영국계 은행이다. "미네르바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한 사람의 네티즌으로 반대한다... 홍콩앤상하이은행은 AS모나코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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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계 국제유태자본이어서 독일에서도 말썽이 일어났다. 이를 통해서, 미네르바는 오늘날 시중에 유포되어 있는 경제 교과서, 혹은 참고서의 비극이라고 규정해도 되지 않을까? 경제학은 과학이 아니다. 당대 권력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학의 일종이라는 것이 나의 시각이다. 해서, 나는 미네르바를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정치 구도에 놀아난 가여운 영혼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하여, 미네르바 박씨는 자랑스럽게도 그 이름 찌질이 미련둥이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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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건설사는 어떨까? 건설사가 남는 게 있어야 공사를 하든지 붙혀 먹든지 하지? 그러니깐 소형주택 의무화를 폐지하면 건설사가 많이 냄길 수 있으니깐...활성화 될 것이다...이건데...ㅋ 지금 건설사들 재건축 단지뿐 아니고...공공택지 및 민간한지개발택지조차도 입찰도 안하고 있거든.... 거기다가 물론 현재 추세일수 있지만 중대형 개작살 나는 거 알고들 있쥐? *신에 대한 의문과 실망으로 십자가 버리고 무신론자 된지 16년...... 오늘부터 다시 교회라도 나가야 겠구나........

   

*IMF 때.....저는 저희 돌아가신 친할아버님이 물려주신 금 두꺼비에 돌 반지까지 금이란 금은 모조리 다 쓸어서 저도 애국한다고 금 쳐 냈습니다..

   

*올해 3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월 스트리트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말이 지금 9월 위기설이야.....

   

*아주 개 막장의 은하 철도 999구나.. 이런 염병할 나라..

   

*이젠 전 조중동 나부랭이에 너무 실망해서 외국 신문만 봅니다....... 차라리 WSJ나 FT가 더 객관적으로 한국 경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주거든요.... 이젠 차라리 제 3자가 제공해 주는 양키 애들 눈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더라고요..... 최소한 그 애들은 개 구라를 검증도 없이 기사로 내 보내지는 않거든요.

   

*우리 만수형이 이병헌입니까?........ 올인 2를 찍게?...

   

*금융 파이낸셜 자본 주의로의 전환을 모색 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게 바로 신 경제 질서로 대표되는 수정주의 경제 관점이다..... 그래서 나도 노무현이나 대중이를 싫어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대중이하고 무현이는 글로벌 추세를 읽고 있었거든....그래서 잉여지책으로 쓴 것이 it 기반의 고부가가치 고밀도 집 약형 산업을 일부러 기 쓰고 육성 하려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래서 나온 기업형 혁신 도시 어쩌고 한 게 그 파생 결과물 중 하나지..

   

*집에 대형 해바라기 그림 하나 구해서 걸어 놨습니다...

   

*하반기 환율은 1076원을 기준으로 1070원에서 1080원 사이의 박스권 변동폭을 오 갈 것이다..

   

*대전에 지역 중소기업 모임이랍시고 가 봤더니.......... 이건 장난이 아니네........

   

*THE BOX .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건 현대 컨테이너 역사의 시작과 국제 물류 시스템의 큰 그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죠, 이런 식으로 ....... 시작하면서 보는 눈을 키우면 그제서야 이른바 도로시의 함정이 라고 하는 사회 경제적인 과정에서 빠져 나와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돈 아까우면 빌려 보세요...... 처음에는 다 그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때 보고 토론회를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게 필독서인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이걸 이성적으로 깨달기 위해서 매일 주말에 노는 걸 포기하고 책을 파면서 고시나 입시 준비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책들을 머리 싸매고 아저씨 아줌마들이 스타 벅스 커피 사가지고 와서 홀짝 거리면서 오늘도 도서관에 출근하고 경제 잡지를 옆구리에 끼면서 독서가 취미라는 개구라를 치면서 열심히 성경책 보듯이 보고 있다.

   

*돈 잘 버는 인간 치고 독서광이 아닌 사람이 없다.. 진짜 지독하게 뭐든지 본다..... 스포츠 신문이나 개인 취미 잡지를 보는게 아니다... 보면서 트랜드라는 걸 읽어 낸 다.. 뭐든지 보다 보면 그 다음에는 가려서 보게 되는 눈이 생긴다.. 그 다음 단계가 되면 이제는 가려서 본 것 중에 핵심을 캐취해 내고 그걸 분석해서 연관 시키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경제 사회 문제나 트랜드를 분석해 내고 추세를 잃어 내게 되는 것이다.. 그 타이밍을 예측하고 잡기 위해서.... 그냥 취미 생활로 시간이 남아 돌아서 책이 좋아서 보는게 아니다.. 어느날 단순하게 무심코 본 책이나 잡지 한 폐이지로 시장의 모든 추세를 한 번에 깨닫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게 무슨 거창한 게 절대로 아니다.. ... 그리고 경제라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배울려고 덤벼들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더라도 개인별로 할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지금 당장 쇼 프로 보면서 개콘을 보는 30대는 나이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10년 후가 틀려진다...

   

*역으로 다 망하고 빈털털이지만 추세를 읽어 내고 분석 능력이 있는 40대 아저씨와.. 지금 현재 고액 연봉을 받지만 추세를 모르고 회사일과 미팅에 열중하는 30대 직장인은 설사 지금 당장은 40대 아저씨가 비참해 보일지 모르지만... 급수가 틀리다......

   

*90년대 초에 kbs 에서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드라마에서 이명박으로 나온 텔런트가 유인촌이다..... 그 드라마를 보면 진짜 화려함 그 자체다... 댐 건설 프로젝트..중동에 가서 떼 강도를 상대로 혼자 홀연 단신 회사 금고 지키고 맞짱 뜨기.. 사우디 건설... 자동차 회사.. 현대 중공업 선박 수주 하러 왕회장과 유럽을 종황무진..그 때 공부하던 내가 봤을 때도 무슨 장국영 뻘나는 대단한 인물로 나왔으니 나이드신 분들이야 게임 끝이지.. 꾸숑이라고..최민식이 나왔는데..지금 그 올드 보이가 아니라... 진짜 대단한 서양 모델 뺨치는 마스크에 o 양 비디오 파문 전에 오현경까지... 대단했지.. 시청률 무조건 70%.......... 에 휴........... *전방에서 근무 하다 보면 새로 소위나 대대장이 오면 북한에서 방송이 나온다.. " ㅇㅇ 대대장 취임을 축하한다.... ㅇㅇ 부인도 잘 있겠지..".. 심지어는 소대장이 와도 방송 때리면서 확성기를 틀어 대는 게 비일비재 했다..

   

*문화/공연 분야 빼면 그냥 UFO 심령 X 파일 보는 수준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해리포터보는 수준으로 걸러서 보니까 의외로 활용도가 솔솔하더군요... 참... 처음 봤을?는 뭔 서프라이즈 같이 황당하더니...

   

*이건 무슨 전문가일 필요도 없고요....일반인도 일하면서 자기 노력에 따라 고등학 생 정도만 되도 한 2~ 3년 정도만 기초 잡고------------> 분야별 세부 학습 한 다음에는 자동으로 연결 되서 한 눈에 딱 보입니다.

   

*갑자기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만화에 나오는 등가교환의 법칙이라는 얘기가 생각난 다.

   

*이건 저희 동네의 경우고요..... 다른 동네에서도 저희와는 형식은 다르지만 상당부 분 유사하게 지역 화폐를 유통 시키는 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박정희는 싫어 하지만..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 분 대에서 보릿고개는 끝낸 게 맞거든요?..

   

*아까 상담한 청년은 지금 32세인데..... 지금 돈 3200만원으로 집에서 찔끔찔끔.... 전업 투자로 하고 산다더군.....

   

*우리 동네 미용실 한 곳이 문을 닫는다............. 미쓰 최.......... 저번주에 머리 밀러 가니까 미스 최가 그런다......이젠 문 닫고 때려친다고... 요구르트 하나 먹으라고 준다..

   

*천민 주제에 어쩌겠어... 베란다에는 상추 고추... 옥상에는 개인텃밭 만들기.. 그거 보니 옆집에서 오버라네??... 그러더니 상추 얻어먹고.... 고구마 5 가마니 조달.... *실제로 난 공대생이니까 공과 엔지니어링만 알면 끝나는게 아니라 공대 + 경영 이수시 진급과 그에 따른 경제적 보상비용은 다른 이의 평균 미국 기 준 2.7배 ~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게 현실이며 이미 한국도 마찬가지 추세 고..

   

*우리 옆집 노인네 최씨도 이젠 그 나이 먹고 새로 장사 시작 한다고 아이템 찾아 삼만리입니다.. *나도 박정희를 별로 안 좋아 하지만... 그 옛날 박정희가 뭐라고 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라.. 제1화두가 싼 먹거리 제공이였다.. 배 굶는이들 없이..... 난 이런 부분에서는 이 분을 존경 하는데 지금 이 나라 미친 정부 애들은 이런 박정희의 경제 철학이나 이런 부분에는 발끝에 때만도 못 따라 가는 수준이지. 그런 주제에 입만 쳐 열면 박정희를 써 먹는걸 보면 진짜 가증스럽다는 생각도 들더군.. 니들은 창피하지도 않냐?..

   

*진짜 고구마 파는 노인네라니깐 그러네.. 미자는 오늘 오후에 고구마 사러 온 색시 이름이야... "근데 색시 올해 몇 살이야?..."하니깐 "39이여".. 그러더라고.. 그러니 이름 물어 보길래 미자래... 최미자.. 색시.. 실명 거론해서 미안혀..

   

*11 이라는건 일레븐 클럽이라는 토론 모임이다.. 처음에 동네에서 다 려치 고 고구마 장사 시작할 때 심심해서 남는 시간에 독서 토론 모임이라고 엘 리베이터 게시판에 붙여 놓으니 아줌마 몇 명이 전화를 걸었다. 처음에는 미심쩍은 눈으로 아줌마 3명이 찾아와서 시작한 모임이었는데 그렇게 시작한 모임이 일레븐 클럽이라서 그런 것뿐이다. 그러다가 독서 토론 모임이 변질이 되서 이젠 주로 동네 아줌마들 재태크나 세무 상담이나 경제 얘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나도 군대를 갔다 와서 2년간 학교를 안 가고 전기 배선 일을 하면서 거의 극우 민족주의자에 가깝게 살았던 적도 있었다...

   

*난 가방끈이 짧아서.. 이런 변명을 머니 게임에서 먹혀들지 않는다

   

* 경제 신문을 사서 형광팬으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이해가 곤란한건 수 시로 밑줄을 긋는다.. 그런 후에 집에 와서 경제 사전이나 인터넷으로 검색 을 해서 살펴본다.. 왜 형광팬이냐 하면 사람의 시각이라는건 자극성이 떨어 지는건 무의식적으로 흥미를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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