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가 가짜? 국유본론 2009

2009/01/10 15: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02822

   

   

   

국제유태자본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가 가짜?

   

그렇다면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친일언론 신동아의 미네르바다. 미네르바를 만난 신동아 편집장이 여운을 남기고 있고, 박군은 친일언론 신동아에 글을 기고한 적이 없다는 충격적인 언급을 했다.

   

미네르바, 친일언론 신동아에 글 기고한 적 없어

http://www.ytn.co.kr/_ln/0103_200901101409587892

   

친일언론 신동아의 미네르바 기고문

http://justfun.tistory.com/378

   

해서, 친일언론 신동아 미네르바 기고문을 읽었다. 대체적인 내용은 그간 미네르바가 인터넷에서 주장한 내용 중에 핵심을 요약해서 올린 글이다. 그런데 나는 이 글을 박군 주장대로 박군이 썼다고 보지 않는다. 박군에게는 독학자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문체가 있다. 박군 지지자들이 늘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 극사실주의 문체. 이게 없다. 아무리 언론기고문이라지만, 박군만의 문체가 있다. 반면 신동아 미네르바 기고문은 체계적으로 글쓰기 훈련이 된 사람이 쓴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비유하자면, 인터넷 미네르바 글을 번역한 것이다. 해서, 나는 친일언론 신동아에 기고한 미네르바가 가짜라고 본다.

   

해서, 나는 이 글을 통해 미네르바가 기관 알바라고 한 주장을 취소한다. 왜냐하면 기관 알바는 가짜 미네르바였고, 친일언론 신동아에 글을 기고한 자를 향해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터넷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그러니까 readme라는 이가 주장하는 0.1% 내의 미네르바론 역시 허구라고 본다. 미네르바 글을 정독한 이라면 0.1% 내의 상류층 사람이 쓴 글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오히려 readme가 친일언론 신동아가 인터넷에 침투시킨 기관 알바 색희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 게다. 혹시 친일언론 신동아에 글을 쓴 가짜 미네르바가 readme일 수도 있다고 본다. 말장난치는 것이 인문대 출신 기자의 먹물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50대 증권맨 설은 무슨 까닭인가.

   

http://media.daum.net/economic/consumer/view.html?cateid=100020&newsid=20081111222804936&p=dailyseop

   

이때부터 국제유태자본이 작업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다. 미네르바가 PC방을 전전한 것이 아니고, 인터넷 독자들이 수많은 미네르바 아이디 중에 아이피를 기준으로 해서 글을 보았다는 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미네르바 신원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50대 증권맨 설을 유포시킨 것은 어떤 다른 목적이 있었을 것이며, 이어 신동아 기고문이 등장했다는 것은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것이다. 즉, 국제유태자본 중 선물옵션 작전세력이 선물 매도/콜 매도 작전중이라 여전히 미네르바가 요구되는데, 미네르바가 절필할 움직임을 보이자 다시 미네르바를 호출하려고 한 작전이 아닌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일이라고 본다.

   

근래 나는 미네르바가 인터넷에 올린 글모음 500편 가량을 정독했다. 나는 다른 이들보다 굉장히 글을 빨리 읽는 편이라서 이틀 정도 걸렸다. 미네르바의 글쓰기는 처음부터 준비된 상황에서 시작한 글쓰기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글을 쓰면서 가속도가 붙는 글쓰기였다. 자신이 한 주장에 이론적인 근거를 대려고 많은 최신 자료를 연구한 흔적이 역력하다. 뉴스보도에 근래 박군의 집에 택배가 많았다고 하는데 아마 그 택배 물량이 모두 책이지 않을까 싶다. 해서, 내가 추론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미네르바가 주식투자를 한 뒤 손실을 보고 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여긴다.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주식투자하면 열공 모드에 들어간다. 어려운 경제 공부의 첩경은 주식 투자라고 할 수도 있다. 해서, 내 경제 공부론은 무엇인가 하면 실전 공부법이다. 대체로 경제원론, 입문서 보라고 말한다. 미네르바도 말한다. 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에서 오십만원 정도라도 잃으면 된다. 그게 공부의 시작이 된다. 실전보다 가장 나은 공부가 없다. 부딪치면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상세히 말하기로 한다. 아무튼 미네르바가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 공부를 하기 시작하고, 공부하다가 그의 말대로 단번에 경제에 대해 깨달음을 얻어서 특별한 의도없이 자신의 느낌을 네티즌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인터넷 글쓰기로 보인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다음 아고라 기획자(그는 새해 들어 네이버로 왔다)가 그의 상품성을 주목하고 그를 적극 띄어주기 시작한 것이다. 해서, 변희재 말대로 미네르바는 돈 한 푼 벌지 못할 때, 다음은 떼돈을 벌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요구를 충족해나가는 것으로 보였다. 당황한 것은 미네르바 자신일 듯싶다. 자신의 시작은 평범하였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자 그 자신 내공의 부족을 절감하여 이후 엄청난 공부를 하기 시작한 듯보인다. 남명선생의 척살론을 떠올릴 만큼 그에게 절실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11월쯤 되어 분위기가 바뀌자 다소 뻘쭘해진 미네르바가 조용히 이선 후퇴하는 모양새를 취했던 것인데, 그간 잘 이용하던 국제유태자본세력이 미네르바를 못살게 굴기 위해 다시 한 번 미네르바 소동을 일으켰고, 상황이 이제는 자신이 제어할 정도를 넘어서자 미네르바는 내심 감옥도 불사할 각오를 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즐기던 국제유태자본이 정보에 목마른 미네르바에게 미네르바가 신뢰할 수 있는 통로를 통해 떡밥을 던졌고, 미네르바가 이를 몰랐든, 혹은 알면서도 각오한 듯 대응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현재 진행상황으로 보자면, 두 가지로 나뉘어지겠다. 하나는 미네르바 정국운영론이다. 굳이 미네르바를 구속시킬 필요가 없음에도 구속시켰다면 이는 정국운영에 필요했기 때문이다. 2월 국회까지 국정 이슈를 끌고 가기에는 미네르바만한 이슈가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선택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정도 끌고 가다가 오바마 대통령 맞이하고, 설쇠면 2월 국회가 온다. 일정이 딱 맞다. 미네르바 논쟁을 통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 양편으로 몰이를 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공안정국,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 되고, 다른 쪽에서는 거짓말장이, 혹세무민, 유언비어 날조로 가면 된다. 또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친일민주당 편들기다. 현재 박근혜까지 나섰지만, 정당 지지율을 보면,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이다. 박근혜 지지율은 한나라당 29 중 5 정도 차지한다. 해서, 박근혜까지 가담하면 24:23으로 간신히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 의도에 합당하려면 남한 정국이 앞으로도 다소간 어수선해야 한다. 해서, 미네르바 소동을 일으키면 2월 정국이 시끄럽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이득을 주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미네르바 글을 읽고서 든 생각은 누군가와 오버랩이 되는 것이다. 내가 새롬, 혹은 새로미로 부른 이웃이다. 쪽지나 메일을 수시로 바꾸어서 질문을 주던 이웃이다. 내가 말을 정리해서 옮겨서 그렇지, 미네르바 말투와 새로미 말투가 유사하다. 또 난 데 없이 감옥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사상 포지션이 미네르바와 비교할 수 있다. 미네르바가 과거 극우적이라고 했던 대목을 참고해야 한다. 하여간 그런 미네르바가 11월에 들어서서 절필을 했다. 왜 절필하였을까. 사정은 모른다. 그만이 알 것이다.

   

설사 미네르바가 아니더라도 나이가 비슷하고 생각하는 바가 같은 게다. 그런데 이 친구가 1월 7일 이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걱정이 든다. 내가 글을 올리면 누구보다 가장 먼저 몇 시간 내에 의견을 주던 이웃이었기 때문이다. 안부 메일을 보냈다. 내 우려가 기우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혹 메일을 보지 못할 듯싶어 이 글을 올린다.

   

늦은 나이에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고, 감옥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을 봐뵈프로 여기는 행동가, 새롬, 어서 등장하시게나.

   

새로미: 08/11/2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보다 궁금한 것이 있어 이렇게 쪽지를 보냅니다. 이 질문은 궁금해도 다른 사람들은 대답을 못 할 것 같아 인드라님께 여쭤봅니다. 앞으로는 유태계자본과 화교자본이 구도를 이뤄 싸울 것이라고 했는데 앞으로의 정세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와 중국과 함께 떠오르는 러시아에 대한 인드라님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새로미: 08/11/7

인드라님 감기는 어떻게 한 풀 꺾이셨는지요? 궁금한 게 너무도 많은 데 괴롭혀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인드라님, 희망을 가지고 여쭤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망상이 심한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보다 보면 대한민국이란 나라 자체가 없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미.일.중. 이 사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새로미: 08/11/9

인드라님 답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인드라님은 대인배이십니다^^. 아, 그리고 글 중에 731부대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일본이 한국과 중국 사람을 상대로 한 마루타 실험 결과를 미국에 건네는 조건으로 미국이 일본을 재판에 서게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언제쯤 그들의 사과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새로미: 08/11/12

인드라님, 전에 블로그에 인드라님이 오바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신 것에 대해 의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오바마를 제 2의 링컨, 케네디라 생각하고 FRB를 살짝(?)이나마 건드려줬으면 하는 조심스런 바람도 있었지요. 그러다 어제 밤 오바마의 연설을 보니 오바마가 팔레스타인 땅에 대해 유태인들의 편을 들더군요. 뭐, 미국이 유태인의 편은 드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오바마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니 '아... 저런 씹쌔끼....' 이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역시 미국엔 믿을 정치인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미국에 제2의 링컨, 케네디는 기대할 수 없는 걸까요?

   

새로미: 08/11/13

인드라님 새벽수영강습도 빠지시고 수고하시며 쓰신 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 중에 이리유카바 최의 저서에 관한 인드라님의 답 글에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그에 대한 인드라님의 글을 검색해보니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2117268

   

이런 글이 나오더군요. 정말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뒤통수를 시원하게 맞는 느낌입니다.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 외국 사람들 중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특히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인 미국 국민들 말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예전에 mbc 서프라이즈에서 봤던 것들이 생각이 납니다. 혹시...h.a.a.r.p 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미국이 실제로는 달 착륙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버뮤다 삼각지대나 타임머신이나 미국과 호주 지하에 ufo와 수신방어 할 수 있는 곳도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황우석 사태의 진실 (프리메이슨 새튼 박사 개입설)을 들어 보면 괜히 mbc가 괘씸해 보이기도 하고 mbc 이 놈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국제유태자본을 홍보하는 건지 진실을 정말로 알리려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에휴... 제 질문이 솔직히 제가 봐도 안습 그 자체지만 그저 어린 중생이 호기심이 많아 이런 소릴 하나 보다 하고 배려해 주세요. ^-^;;

   

새로미: 08/11/15

인드라님, 대학에서 또래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려 합니다. 인드라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검색하다 이런 글이 나왔습니다.

   

http://cogitum.egloos.com/282513#565886.01 

   

인드라님이 생각나서 보냅니다.

   

   

새로미: 08/11/17

인드라님, 오늘 문득 러시아의 해적 소탕을 시작으로 미국도 긴장시켰다는 타이푼을 비롯, 툭하면 자랑질의 자위놈들의 영상까지 본 후 참... 절로 기가 죽긴 죽더군요. 미일중러의 군사력에 비해 우리는... 유태놈들 생각하면... 에휴... 인드라님은 만일에 대비한 우리나라의 대응과 스위스의 중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새로미: 08/11/19

인드라님, 저는 유일하게 박정희가 잘한 것이 화교 억제 정책을 쓴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거대화교자본이 아시아 정치권까지 개입하고 있다는 말도 서슴치 않게 들립니다. 어떤 사람은 일본이 재일교포를 탄압하는 이유가 정치권에 진입을 못 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먹거리며 화교도 인정해 줘야 한다니 참정권을 줘야 한다니 지껄이지만, 화교 놈들은 유태 놈들과 똑같은 놈들 아니겠습니까? 화교 놈들을 받아들일 경우 미국 꼴만 난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앞으로 우리나라는 화교자본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인드라님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p.s: 제가 너무 쇄국정책 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요?

   

새로미: 08/12/3

인드라님, 현대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 후 그것을 가지고 단순화 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람을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인드라님은 무수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집어내고 단순화 시키시는지요? 어떠한 뼈대가 있는 건가요? 오늘 이스라엘 놈들이 가자지구를 공격하겠다는 기사 밑 댓글에 /주변국들이 단합하여 이스라엘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중동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국을 등지고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어도 주변국들이 단합하면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 가능하다고 보시는 지요?

   

새롬: 08/11/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1946369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말씀이 하나둘씩 스쳐지나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케네디도.... 결국 케네디도 그렇고 그런 씹쌔끼였다니.... FRB 때문이라도 불쌍하게 생각했었지 말입니다. 인드라님, 아이슬란드에서 IMF로 인한 정권퇴진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목적은 다르지만 정권퇴진 시위가 벌어졌구요. 볼리비아나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도 소식이 들립니다. 인드라님이 보실 때 반정부 정권 퇴진 시위도 유태 놈들이 이미 예견하고 의도한 것인지요?

   

   

새롬: 08/11/26

응이님 댓글에 말입니다. 저는 솔직히 응이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 이런 것들은 인드라님이 아니면 아무도 못하니까요. 건방지다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새롬: 08/11/29

인드라님도 정몽헌 회장의 사망이 국정원에 의한 타살이라고 보시는 지요? 그리고 KAL기 폭탄테러는 국정원이 한 짓이 확실한데 이것도 유태 자본 놈들 짓인가요? 정말 궁금했던 게 말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질질 끌면서 봐주는 이유는 뭔가요? 김정일을 여태까지나 봐주는 것은 CIA가 김정일 하나 처리하지 못할 만큼 능력이 없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그저 무기나 팔아먹으려는 개수작인지, 중국에도 빌빌대는 것 같고.... 제가 생각하는 유태자본이 허왕된 거품인가요?

   

새롬: 08/12/06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인드라님의 글을 처음 봤을 땐 너무도 절망적이고 허무했었는데 이제는 그저 웃기기만 합니다. 개미들이 먹이 하나 가지고 치고  받고 싸우는 걸 보는 것 같습니다. (요새는 뉴스가 개그콘서트 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ㅋㅋ)

   

이상하게 올해는 너무도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춥겠죠? ^-^

   

새롬: 08/12/9

기사:엔고 쇼크…폭격 맞은 '강남병원가' 댓글: 그러니까 일본이 얼마나 영악하냐면 병원, 변호사사무실, 자영업자 등등.... 엔을 안 가져다가 쓴 사회 지도층[고소득종사자]이 없어요. 부동산에 때려 박고 공장 짓고 병원 오픈하고 변호사 개업하고 했거든요. 일본은 그 지도층[고소득종사자]을 돈으로 컨트롤 하게 된 거죠. 엔 갖고 흔들면 젤로 먼저 망할 게 지도층[고소득종사자]들이거든요. 일본 존내 영악해요....돈 잘 버는 것들....망해선 안 되는 것들을 지들 꼬봉으로 삼았으니.... 아 나라가 망해도 지들은 안 망하고 싶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사회지도층[고소득종사자]들이 알아서 나라 팔아먹게 되는 거죠. 이미 합방2는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본 글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하네요. 결국 피해는 서민이겠죠? (내년에 뭔가 터지긴 터질 것 같습니다만) 여기저기서 벌써부터 사람들이 mb탄핵 후 어떤 인물이 나라를 이끌어갈지 토론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누구는 정동영이 될 거라고 하고, 누구는 복당녀가 될 거라고 합니다만, 누가 하든지 유태자본의 하수인이 될 것은 뻔한데 말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p.s: 요즘 저는 심심찮게 들려오는 한일합방이니 한일해저터널이니에 눈길이 갑니다. 포항-울릉도-독도나 연결해 주면 참 고맙겠지만 친일정권에 뭘 기대하겠나요. 바쁘신데 메일 계속 보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지금 이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조중동을 저주하지만 이놈은 아주 다르게 보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62&aid=0000001912

   

흥미진진합니다. ^-^

   

새롬: 08/12/16

글은 조금 더 쉬셔도 괜찮습니다. 인드라님이 중요하지 글 못 보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심해지셨다니 인드라님을 괴롭힌 것 같아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인드라님이 가장 편안할 때 해주세요. 힘내세요~ *^^*. 앞으로 나서야 합니까?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까?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이명박이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싸워야 합니까? 아님 차분히 이명박이 아닌 유태놈들이 어떤 짓거리를 하는 지 분석하고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BBK를 주고 미국산쇠고기 받아들였을 때부터 말입니다. 특히 그 비유는 죽이네요. 뒤에서 조용히 웃는다는 부분이.... ㅋㅋㅋㅋ 저도 웃깁니다. 이게 뭔 짓인지 참 ㅋㅋㅋㅋ. 어이쿠 이거 뭐 성심성의껏 놀아드려야 하나요.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저항만이 답 이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실패한다 해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옳은 신념을 가지고 옳은 일을 함으로써 벌을 받는 다면 달게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도소는 처음 드나드는 것도 아니니 무섭지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겁니다. 꽃 피는 봄은 반드시 옵니다.

   

새롬: 08/12/24

저의 부족한 점을 그리도 콕 집어내시네요. 인드라님의 충고의 말씀에 또 한 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김대중이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에 고개 숙이는 사진을 보고 뒤통수 맞았다고 충격적이다, 라고 말씀드리면 저는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그 바뵈프가 맞나 봅니다. 그렇게 치이고도 세상엔(정치엔) 믿을 놈 하나 없다, 라는 말을 또 곱씹게 될 줄이야.... 사물을 볼 때 어느 것에도 휩쓸리지 않고 항상 중심에 서서 보아야 한다는 것. 문득 5.18희생자 묘비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이 떠오릅니다.

   

새롬/08/12/31

IMF '글로벌 대공황' 경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225003009 

   

유태놈들 전술대로 되어 가는 건가요^^. '~이와 마찬가지로 조선과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한 것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못나서가 결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왜 중국이 국제유태자본처럼 하지 못했는가, 하는 소극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로마 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했던 것은 지중해 민족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당대에 제국이 될 요인이 있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한다면,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백성이 고심해야 할 대목은 왜 우리는 로마시민보다 열등한가 따위 자괴감보다는, 우리는 로마제국의 침략만 없었으면 로마시민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망상보다는, 로마제국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장점을 키워가는 전략만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강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요즘은 john lennon의 imagine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세상이 약육강식이라지만 약하다고 죽인다는 게 슬픕니다. 다 같이 배부르고, 다 같이 잘 산다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게 슬픕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없다는 게 슬픕니다. 탐욕은 그들을 지탱하는 힘인 것인지.... 나 또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탐욕에 장단 맞춰 놀아줘야 하는 것인지. (뭐, 이미 발을 들여놓기로 했지만 말입니다.) 그들에게 저 같은 인간은 그저 몽상가와 이상주의자 따위 일뿐이라고만 생각하는지.. 결국 결론은 정신 차리고 기운내서 싸워야지'로 끝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오늘도 나이만 먹고 사춘기적인 생각만 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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