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dmt : 중소 제조업자의 유서 인드라 VS ?
2013/03/11 18:39
http://blog.naver.com/miavenus/70162074610
인드라 VS dmt : 중소 제조업자의 유서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11-6
"dmt:
인드라님 안녕 하십니까? 평소 님의 블로그를 보고 참으로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 다른 이들의 글도 있지만, 그날그날의 주제에 충실하여 글이 전개되니 현실감도 있구요. 무엇보다도 거시적인 안목이라 할까요? 나 같은 소시민이 가질 수 없는 안목에 감탄합니다. 저는 공단에 입지한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벌써 몇 년 전부터 와 있었지만, 하루에도 몇 개씩 제조업체가 사라지고 있고, 이제야 인터넷이 떠들썩 한 걸보면, 제조업은 그들만의 세상인가 봅니다. 일부 환율로 인한 환차익을 보는 업체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외의 대부분은, 특히 저 같이 독자적인 브랜드 없이 수주하여 먹고 사는 업종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직원들과 밤샘 작업을 해서 좀 이윤을 발생시켰다 싶으면 수주 업체의 도산으로 종잇조각이 되어버리는 채권들, 답답한 것은 멀쩡한 회사들도 이를 빌미로 대금 지급을 늦추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그래도 회사는 정상화 시켜야겠다는 욕심에 이리저리 빚을 내고 갚았다 싶으면 다시 또 빚을 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떠드는 대로 지금의 상황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자기 입에 풀칠할 것을 남에게 물어 본다는 것은 우습습니다만, 인드라님처럼 넓은 안목이 없는, 직원들과 같이 밤샘작업을 하는 저 같은 작은 사업자가 미래를 판단하기에 현명함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저의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려 합니다. 며칠 전 거래업체의 도산으로 채권이 종이쪽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에게는 상공인 대출과 신보 기보의 대출로 사업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한 번의 기회만 남았습니다. (이것도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실패하면 전 영원히 사업을 할 수가 없겠지요. 막상 그렇게 하려니 고민입니다. 이참에 직원들을 해산시키고, 사업자를 유지시킨 채로 다음 기회가 올 때를 봐야 할지, 아니면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빚을 내서 갚을 궁리를 해야 할지 말입니다. 오늘도 한 업체가 유서를 쓰고 잠적해 버렸네요. 다행히 거래가 없는 업체이지만, 이것이 저와 연관되어 있었다면 아마도 저 역시 유서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을지도.... ^^;; 님과 이웃이 아니면 질문을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아직 이웃은 아니지만, 한 인생을 살린다 생각하시고 고견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서병문 비엠금속 회장·주물조합 이사장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811/e2008112319485451420.htm
어음 문제가 여전히 있으나, 대기업들이 현금 지급으로 돌아서자, 이 문제는 대기업보다 1차 협력업체 등으로 이전되었다. 근래 문제는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의 도미노적인 납입 단가 인하 요구다. 고통 분담보다는 약자의 희생을 통한 위기 극복이 냉정한 시장 상황이기는 하지만,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유는 고용 효과 때문이다. 현재 디플레이션 위기가 현실화되는 만큼 이 시기의 가장 최우선 정책은 실업 급증을 막는 것이다. 정부와 은행의 엇박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때는 안 그랬는가? 언론에서 요란하게 선전해서 은행에 문의했더니 해당 사항 없음이거나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거나 그게 아직 시행세칙이 정해지지 않아서요, 라고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것 한두 번 겪었나?
오늘날 중소기업이 어려운 것은 자금난이 일차적이다. 나는 현재 이 문제가 내년 3월까지 가리라 보고 있다. 그렇다면 향후 사업 전망은 어떠한가. 그나마 앞으로 십 년 간은 여전히 괜찮다, 라고 본다. 그만큼 한국 노동자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는 보장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한국도 일본처럼 십년 뒤에는 노동생산성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일본 숙련 노동자 은퇴로 남겨진 공백을 채운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날 젊은이들이 3D업종 취업을 꺼리게 되면 산업 자체의 몰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아울러 나는 이명박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현재까지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 다만 법인세 인하만큼은 반대하고 있다.
끝으로 현재 중소기업 현황은 극과 극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곳은 님 말씀대로 저유가, 고환율로 인해 공장 풀가동을 하는 등 미친 듯이 돈을 벌고 있는 반면 다른 곳은 주 3일제까지 가는 등 폐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해서,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인지, 아니면 지금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님의 몫이다. 자본가 혁신의 몫은 자본가 스스로가 결정할 대목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유본론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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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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