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부르스 : 1차 편집 인드라 VS ?

2013/03/31 07:11

http://blog.naver.com/miavenus/70164459401

   

   

   

인드라 VS 부르스 : 1차 편집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31-27

   

"브루스:

훌륭한 글...감사합니다. 맞습니다...술을 가까이하시면 마지막 정상을 밟기가 힘들 거라 판단됩니다... 그것이 "영광의길"에 족쇄로 작용할까 염려됩니다.......당장은 힘들겠지만....계속 심사숙고하시길... 술보단 오히려 담배를 다시 태우시는 게 나을듯 싶습니다.. 많이는 말고. 몸 건강보다도.....더욱더 진화된 뇌를 위해선 술은 쥐약입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부르스:

맞습니다... 무상의료 문제는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문제입니다...... 제도뿐아니라 의료계의 실상을 잘 알아야하며... 인간본성에 따른 왜곡의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이미 특히 영국 같은 사회주의적 의료체계조차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고,,, 오히려 북한의 의료제도를 연구해볼 필요도 있을듯/.. 의료제도부분은 저도 많은 관심을 갖고 나름 연구해본 경험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이고.... 그렇지만 무상의료라는 대의에는 찬성합니다... 앞으로 더 정밀하게 연구되어야할 과제일 뿐.....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의 병원의 "실상"에 대해서 저만큼 깊이 있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저를 이용하소서... 가장 합리적인 의료시스템을 완성하는데 귀중한 도움을 줄 자신이 있으니까요...

   

INDRA:

부르스님. 인드라가 사실 오늘쯤에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간 일이 많이 생겼다. 이상하게 근래 기기들이 모두 말썽인 것이다. 커피메이커가 고장이 나서 여분 커피메이커를 교체했는데, 그것도 하루 만에 고장이 나고, 또 이번에는 에스프레소 기기가 고장이 나고, 게다가 냉온방 기기도 고장이 났다. 컴퓨터도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몇 시간 동안 노력해서 간신히 복구하고... 그외에 지인들 문제가 좀 있고... 불과 삼사일 동안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요즘 일이 많이 꼬이다 보니 글 쓸 여력이 안 되는데, 그럼에도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수보다 카페 회원 수가 많아지는 때에 글 하나 올려야지 하는 생각은 지니고 있다. 무상의료는 좀 더 생각해보겠다.

   

부르스:

우연히 다른 글에서 님의 덧글을 보게 되었는데.... 저도 인드라님의 정치적 견해 중............가장 동의하기 싫은.....아직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 북한 관련 시각입니다...........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너무 한 부분에 집착해서 소탐대실하지 않기 위해선... .침착함이 필요하다는....

   

INDRA:

탁 까놓고 말씀드리겠다. 인드라, 한 때는 너무 절망스러워서 '연락'이 오기를 기대했던 적이 있다. 이 '연락'이 의미하는 바를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팔십 년대가 남긴 추정은 조선족 노동자들로부터 대중적으로 폭로된 사안이다. 오늘날 가장 폭락한 직업 중 하나가 대북 전문가이다. 지난 이십여 년간 수많은 대북 접촉 인사들이 활동했다. 초기에는 멋졌지만, 지금은 개나 소나 대북전문가다. 태국에서 북한 정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북한인과 접촉해도 대북전문가가 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팔십 년대 주사파 대부 강철서신의 주인공이 김일성과 만난 대목도, 전두환이 워커힐에서 북한 고위급과 만나 김일성 민족해방장군으로 말한 것도 다 알려진 세상이다.

   

이제 신비화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이제 북의 군사력밖에 없다. 님은 고도의 정치 감각을 지닌 분이다. 인드라가 때로 '의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과도한 힘을 강조하는 것을 눈치를 채고 있다. 그런 분이라면, 냉철하게 북한 현실을 거론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890년대에는 북한바로알기운동을 통해서 반공전선과 부딪치면서 균형감각을 찾아가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천 년대 이후는 아니다. 오늘날 이명박 정부에 실망하면서도 대북 미사일 쇼에 비판적인 민심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민심이 통일 반대, 분단 지속으로 나가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박헌영은 미제의 간첩이란 명제가 의미가 있던 시절을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제는 김일성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는 명제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명제라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부르스:

3000명 또는 4000명(전체인구의 1%中 1% = 0.01%)되면 대문을 닫고..... 이탈 인원만 새로 쪽문으로 신규가입을 시켰으면 좋겠음. 근데 카페운영에 대해 탈퇴하면 자동으로 카페 왼쪽 위 멤버수가 마이너스되나요? 문득...저번 블로그에서 엄청난 필력을 자랑하던 "샤를다르"인가 하는 분이 이제까지 안 보이는 게 참 이상하네요.... 카페 가입을 안 하셨나?????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개에서 폐쇄로 못 가게 되어 있다. 게다가 공개를 원하는 이들을 강퇴를 시키는 것은 좋은 방안이 아니다. 해서, 방안이 있다면 현행 카페를 그대로 두고서 비공개 카페를 원하는 이들만 따로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 비공개카페는 오직 초청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탈퇴인 경우에도 증감에 따라 표시되는 것이다. 즉, 가입/탈퇴를 모두 따져서 표시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한 달 만에 회원 천 명을 뛰어넘었으며,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숫자를 추월했다. 당면 목표로 내세운 회원 만 오천 명 확보가 결코 허망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이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1단계 가속에서 2단계 가속으로 접어들었다. 1단계 가속은 인드라라는 스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 것이라면, 이제 2단계는 인드라 외에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스타 논객이 등장하여 스타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2단계의 목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가.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숫자의 두 배 이상이어야 하는 것이다. 해서, 회원수 2200명, 논객 40여명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해서, 부르스님 같은 분이 적극 나서주신다면 감사를 드릴 뿐이다. 만일 60일 이내에 달성한다면 엄청난 성공이 되리라 본다. 향후 100일 이내에 이루어도 성공이 될 것이다. 그리고 3단계 가속은 회원 오천 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4단계는 회원 만 명이다.

   

샤를다르님은 2월초 미군에 입대했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부르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적 시각이 내포하고 있는 냉철한 이성 때문에. 많은 이에게 내재되어있던 "남성적 감성" 또는 "전투적 감성" 내지 "비장한 아름다움" 등... 어쩌면 진정.. 인간행위의 역동성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사람들의 뇌 한구석에 초라하게 먼지만 뒤집어쓴 채. 사그러지지 않을까. 약간의 미련도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이 옳은 길이라면....인드라님이 진정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감성"은 어떤 것일까요? 인드라님 덧글中.... "정말 죽을 듯이 쓴다"에 대해서.. 제가 블로그 시절 인드라를 꼴보기 싫어할 때( 죄송 ).... 인드라라는 이름을 알게 해준 동생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의 두뇌구조로 이런 글을 이렇게 빠른 시간에 쓰는 건 불가능하다.... 분명 몇 명의 그룹이 분업화해서 작성한 다음 취합해서 한 사람의 문체로 올리는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바꾼 지금...." 정말 죽을 듯이 쓴다" 그 말이 처절한 진실임을 ....무언으로 공감하고.. 가슴 저린 심정으로 .... 인연의 끈을 지속시킬 생각입니다. 인드라님은 결코 허무하게 죽진 않을 겁니다........ 이 神氣 어린 열정이 사그라지지 않는 한... 삶은 지속됩니다...... 힘내시고 평안하소서........ 오래도록 곁에서 지켜보고.... 때론 보위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마음 편하게 술 드소서.

   

 INDRA: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얻는 법보다 버리는 법이 어려운 듯싶다. 열심히 쓰는 것은 맞지만, 죽을 듯이 쓴다는 것은 대취하여 교만하게 말한 것이니 괘념치 않으시기를 바란다. 근래 인드라는 스스로에게 하루에 한 번 이상 주문을 외고 있다. '인드라는 어리석다!'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평생 연구할 것이다. 인드라가 세상에 온 까닭을 국제유태자본론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이 세상을 온전히 대신하는 것이 아님을 늘 자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좀 더 겸손하고,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유함을 늘 기억할 것이다.

   

   

카스레드를 좋아한다. 도수가 조금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관리소장이 인드라 집에서 나오는 무수한 캔맥주 깡통을 보고 말한 적이 있다. 잔치하셨나 봐요. 인드라 혼자 다 먹은 것을 알면 놀라 기절할 것이다. 보통 하루에 6캔을 먹으니 약 2천 씨씨를 먹는다고 할 수 있다. 때가 되면, 술을 먹지 않을 때가 올 지 모른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술을 거의 먹지 않고, 연중행사였으니까."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부르스:

인드라님이 제시해준 "전략적 관점"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명제" 그리고 "인드라에게 전두환"..... 마지막 남은 10%의 벽을 깰 가능성을 내포한, 유용한 도구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숙고해보겠습니다. 하늘천님.... 인드라님은 님과 같은 분들에게도 대단한 호의를 갖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계속 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님의 의기가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에 성공해야합니다. 성공하시면... 입 싹 씻지 마시고...... 인드라님 이하 많은 분들의 의미 있는 몸부림을 위해... 후원 부탁 드립니다ㅎㅎ... 물론 저도 당근 그럴 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부르스님과 같은 분이 있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문제적 인간 관점에서 접근하면 될 듯싶다. 한때는 인드라가 정치인에 대한 애증이 많았다. 가령 김대중이 예다. 김영삼 노동법 날치기를 보고서 반드시 신한국당을 물먹게 해주겠다고 맹세한 뒤 시작한 게 김대중 당선운동이었다. 좌파에서 변절했다고 욕 많이 먹었다. 그래서 김대중이 당선되었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좀 기대했었는데, 김대중이라고 다른 것이 없었다. 김대중도 역시 노동법 날치기. 열 받아서 그날로 민주노동당 당원이 되었고, 열심히 김대중 안티를 하고 다녔다. 해서, 김대중한테 얻어먹은 것 하나 없고, 오히려 김대중 측이 게시판에서 김대중 비판한다고 사측에 압력을 가해 아이디를 정지시키고, 형사도 보내고... 그러다가 또 그 당시 노무현 칭찬 좀 했다. 아직 노무현이 뜨기 전이다. 그런데 또 주변 분위기가 노무현을 키우는 분위기인 게다. 이 당시는 또 인드라가 민주노동당을 탈당하고, 사회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노무현도 기대를 버리지 않고... 해서, 이때 깨달은 바가 있던 것이다. 정치인에 대한 애증을 버리는 것만이 인드라 자신을 위하면서도 사태를 직시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자 놀랍게도 모든 정치인이 다 용서가 되고, 인정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 남은 이가 전두환인데, 전두환이 가장 오래 걸렸지만... 억지 마음을 버리고서 물 흐르듯 순리대로 보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불쌍하게 보이는 것이다. 해서, 현재 인드라가 정리한 것은 아마 저들은 조조처럼 세상의 반면교사로 선택된 이들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전략적 관점이라 하니 대단한 것 같은데, 쉽게 가위바위보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님이 지적한 바, 때로 과도하게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것이 전략적 관점이다. 아무튼 스스로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오해를 많이 받고, 그만큼 재미난 일도 많이 생긴다. 해서, 때로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올림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114595

   

   

부르스:

그러게요...묻고 싶군요. 저조차도 의식적으로 젊은 시절부터, 소위 삼에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의 인드라님은 이리도 스포츠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파괴력이 큰 축구에 열광하셨는지요?

   

   

   

INDRA:

던힐님, 나토군사령관님, 별빛달빛님, 허당님, 해누리님, 쓸개님,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세르부르에서 불가리아 축구 전문 기자를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6915954

   

   

"네게 호감이 간 건 사실이야. 하지만 넌 내 취향이 아니야. 하지만 넌 내가 네 취향이라 하겠지. 설득하지 말아 줘. 어차피 우린 취향이 다르니까. 나는 언젠가 나의 취향을 매우 부르주아적이라 판단하고 내 취향을 전복시켜 나 자신을 혁명적 투사로 만들기 위해 내 취향과 전혀 반대되는 리미라는 여성을 설득한 적이 있었어. 그녀는 분석 당하길 원하지 않았어. 하지만 이론은 차가움 대신 따뜻함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느니 하며 그녀를 설득했지. 그녀는 내 시를 좋아할 뿐이라 말했어. 나는 내 시보다 현실을 보라 했어. 그런데 그녀는 누구에겐가 분석당하길 기다렸던 거야. 놀랍게도 우리는 취향이 같았지. 자신이 유일하게 파악하지 못한 사람을 파악하는 열정으로. 그녀의 몸부림은 일종의 시험이었던 거지. 그녀도 다른 이들을 나처럼 실험했던 거야. 그녀도 나처럼 밑바닥의 언어들로 모든 걸 새롭게 만드는 불행한 호기심을 지녔던 거야. 그러한 호기심이 빠르게 일어난 것만큼 빨리 시들자 자신만 빠져 나와 아무도 모를 번민을 거듭하는 것이야. 그녀는 그래서 나를 죽음처럼 좋아했지. 하지만 난 그런 게임에 지쳤어. 한쪽이 계속 실험자고 다른 한쪽이 모르모트이거나 아니 설사 그 역할을 바꿀 지라도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달라진 것이 없었어. 한 쪽이 권력을 쥐자마자 드러내는 행동이란 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절망으로 이끌었지. 내 꿈을 앗아가 버렸던 것이야.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다들 똑같았어. 내 생각대로 이 세상이 돌아가는 게 아냐. 도대체 원인을 파헤칠수록 꿈을 빼앗길 뿐인 분석이 다 무슨 의미가 있겠어? 죽음보다 깊은 정사를 바라지만 연애란 밝고 따뜻한 거야. 웃지 마. 나도 웃은 적이 있었어. 하지만 오직 바라볼 뿐인 취향이 연애를 변질시켰어. 죽음일 뿐이지. 나는 동성애자를 이해해. 하지만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이겠어? 혁명을 이해한다는 말이랑 같아. 혁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에겐 지극히 일상적일 게 분명해. 그래서 이해한다는 말 따위는 필요 없어. 매일 죽고 싶다는 리미에게 도대체 내가 뭐란 말이야. 죽음 이외에 리미에게 의미있는 것이 무엇이냐 이 말이야.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어. 당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싶어. 하지만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PROBLEM이야."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945738

   

   

인드라는 이십대 시절에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굉장히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인물이었다. 지금으로 보면 매우 우스운 테제이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심각한 명제를 안고 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유죄다, 라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인드라는 중대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문화혁명을 모범으로 하여 인간의 취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가였다. 해서, 인드라의 이상형과 정반대의 여성을 골라서 연애를 시도했던 것이다. 결과는 참혹했다. 이때, 인드라는 반성을 많이 하였다.

   

   

사실 인드라는 97년 이전에는 야구광이었다. 글쓰기를 보면 알겠지만, 인드라가 빠지면 오타쿠가 된다. 해서, 한때 국내 프로구단 거의 모든 선수들의 이름과 포지션, 주요 특징을 달달 외울 정도였다. 전두환이 우민화하기 위해 프로야구를 만든 것인데, 어떻게 좌파라는 자가 구십 년대에도 야구광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상한 말이지만, 양립이 되었던 게다. 이 당시에는 축구라고 해봐야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나 볼 정도인데, 이조차도 선수들 이름을 알지도 못했던 게다.

   

   

그렇다면 인드라가 야구광이 된 이유는? 하나, 야구부가 있던 선린중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다. 그때 선린상고가 박노준, 김건우가 명성을 날릴 때여서 인드라가 고교야구 결승전을 보려고 동대문구장 암표 사서 외야석에서 보던 기억이 난다. 둘, 만화를 좋아했는데, 만화 중에 야구 만화가 인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독고탁, 구영탄, 까치... 셋, 인드라가 공부하다가 쉴 때 여가 선용을 위해 게임을 하나 만들었던 것이다. 오늘날로 보면, 온라인 게임이다. 야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수치화했다. 그런 연후에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다. 해서, 심심하면 혼자서 게임을 했다. 이런 까닭에 인드라가 야구부가 없는 학교를 똥통학교라고 한동안 여겼다. 해서, 뺑뺑이로 간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없어서 자퇴를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고교에 가서는 정작 농구부 친구랑 럭비부 친구들이랑 친했다~~ 헛, 테니스반 친구도 있었군. 연극반 연습 때문에 매번 같이 합숙하며 얼굴 마주치다 보니...

   

   

그런데 프로 야구 경기장에는 딱 한 번 갔을 뿐이다. 대학 와서 데모를 한다 어쩐다 하다 보니 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응원한 팀이 누구냐고? 삼미 슈퍼스타즈와 같은 괴물팀을 좋아했다. 지금도 기억나는 선수는 장명부 선수이다. 그런데 이러한 열렬 야구광이 축구광, 축구광 중에 가장 꼴통 축구광이라는 부천FC 축구팬이 되었으니, 게다가 열폭하면 누구도 못 말리는 서포터즈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어 인드라 글이 유명 서포터즈에도 소개될 정도이니 재미있는 반전이 아닌가? 인드라의 문제점은 뻔하다. 당대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본 세계관으로 사태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_- 지금도 마찬가지다. 속이 터지는 것은 부모님이다. 해서, 부모님이 일치감치 포기했다. 그러나 인과응보라던가. 인드라보다 더 한 놈이 있다. 인드라 첫째 민이다. 이 놈은 정말 말할 수 없이 불쾌하다. 세상에 나온 이유가 오직 반항 그 자체를 위해서 태어난 것 같다.

   

   

아무튼 인드라는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드라가 비록 걸어가는 길이 있을 지라도 그 길에서 우연히 만나 인드라에게 가르침을 준다면 유신론자 표현으로 신의 뜻으로 알고 또 다른 길로 나선다. 마광수 선생이 그랬다. 이전까지 마광수 선생을 우습게 알다가 인연이 되자 그 누구보다, 아니 지금조차 가장 마선생을 모시는 제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매년 찾아가는 그런 제자가 아니다. 마음으로만 늘 존경하는 자세를 잊지 않는 것이 제자 된 도리라고만 여기고 있다. 잘 나갈 때 결코 찾아뵙지 않고, 스승에게 절대로 국물을 기대하지 않는다. 이것이 인드라 방침이다. 해서, 마선생이 대학원 공부를 권하였을 때도 정중히 사양한 바 있다. 인드라가 마선생 이야기하면 이미지 추락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비밀이란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마선생이랑 함께 티브이 출연한 적도 있을 정도인데 무엇을 숨길 것이 있겠는가^^! 하여간, 지금 당장 생각난 것이 마선생이지만, 그 외 여러 분들이 있다. 마선생은 이름이 난 분이지만, 어떤 분은 지극히 무명인 분이다. 아마 지금도 모처에서 무능력한 부동산중개업자로 살아가는 분도 있다. 살다 보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에게도 스승의 예를 갖출 때가 있다. 인드라는 배움이 있다면, 나이 유무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그에게 무릎을 꿇고 예를 다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기도 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인드라는 죽기 직전까지 배우다가 세상을 떠나고 싶다.

   

   

해서, 그만큼 인드라가 냉정한 편이기도 하다. 고아 친구 중 하나가 그간 인드라 이야기에 뻑 가서 주변에서 얼쩡거리면서 인생 자문을 구했는데, 이 친구가 이번에 공무원으로 떡 하니 합격한 것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반응은 무엇인가. 너, 그간 꽁짜로 먹었는데, 이제부터 국물도 없다. 돈 다 내고 먹어라^^!

   

   

이론은 엄격하게 가더라도 삶은 자유분방할 이유가 있다. 모든 사물에,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살아가는 이치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부를 수 있다면... 가령 인드라는 오골계를 키운 적이 있는데, 그들 오골계 십수마리에게 일일이 이름을 부여한 바 있다. 다른 이들은 그저 닭일 뿐이지만, 인드라는 그들을 모두 분별할 수 있었고, 그들 특징을 죄다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해서, 인드라에게 소극적인 회피는 답이 아니다. 야구? 축구? 보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나? 아니다. 진정으로 강한 것은 야구, 축구에 몰두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대항할 수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 않은가^^! 마음에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석가모니 생존에 바이살리 성에 유마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말솜씨가 뛰어났고 마음대로 신통력을 부렸으며, 다라니를 얻었으며, 두려움을 여의었으며, 마와 적대자들을 떨쳐낸 자였다. 유마는 세속에 머물면서도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를 훌쩍 뛰어 넘나들어서 자식과 아내와 고용인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항상 몸이 청정했으며 주위에 친족들이 들끓어도 늘 여유롭게 처신하였다. 도박이나 주사위 노름을 하는 곳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노름에 빠진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도하기 위해서였고 출세간적인 주문이나 논서에도 해박했지만 오직 불법이 주는 기쁨만을 누리리라 다짐한 사람이었다. 아울러 애욕의 허망함을 보여주고자 창녀촌도 마다하지 않았고 큰 부자였으며 존경받는 대신 중의 하나였고 궁중의 젊은 여인들을 잘 이끌었기에 최고의 내관이기도 했다. 유마가 병을 가장하자 석가모니는 그를 문병할 사람을 찾는데 모두가 유마의 고매한 품격에 자격없다고 하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190654

   

   

정설과 음모론 사이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자.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세상이 그대를 위해 존재한다고 여겨라. (물론 이는 인드라의 경우 초등학교 때 깨졌지만) 그것이 비록 착각일지라도 그렇게 살다 죽으면 때깔도 곱다.

   

   

다른 한 편 사상사적으로 마음 心이 사상의 화두로 떠오를 시대는 한 시대가 가고,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서, 개개인이 마음 심으로 수양에 힘쓰면서도 다른 한편 냉철한 이성으로 세계를 직시해야 한다. 이 시대에는 일국적 관심보다는 세계사적 관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세계를 움직이는 실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이 스포츠를 정치적인 데서 경제적으로, 경제적인 데서 종교적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재미있는 대목 하나, 럭비가 영연방국가, 혹은 로스차일드적인 영역 표시라면, 야구를 록펠러적인 영역 표시로 봐도 좋지 않을까. 쿠바, 베네수엘라,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 것이 우연일까?"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부르스:

마교수는 저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친분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여러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들더군요... 하지만 결론은 좀 안됐다는... 탁 까놓고 말해서... 인드라님이 그에게서 배울만한 것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 특히나 개인적으로 위로받았던 부분은...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의 사고의 틀과 괴리감을 보였던 ..과거의 어떤 행동들, 취향, 등등...에 당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랄까 논리랄까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인드라님의 음주습관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떤 느낀 바가 있어...일전에 술에 대한 염려를 떨쳐버렸듯이... 이번 글에서 언급하신 인드라님의 배움에 대한 태도...가 과장 없는 진실이라면... 높은 영성을 지니신 겁니다. 던힐님이 걱정하셨던 신, 종교, 신앙,,, 영성 등등... 그런 부분에 대한 염려도 기우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간 정신의 아주 높은 곳에 도달했다고 일컬어지는 너무도 유명한 선객 "조주"께서 언급한 배움에 대한 한마디가 기억납니다... "10살 먹은 어린애... 90먹은 늙은이" 운운... 제가 인드라님의 약점이라 생각했던... 두  가지. 첫째... 술, 둘째... 영적에너지 부족. 이젠 둘 다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이제 다음 글을... 죽치고 기다리겠나이다... 다음 글을 준비해주소서. "온유함"... 비전 있는 감성에 대한 한마디로 알아듣겠습니다. 인드라님은 무신론이라 해도... 마구잡이 무신론이 아니란 게 확실해졌습니다. 웬만한 평범한 신앙인보다... 더 진화된 영성을 가진... 무늬만 무신론자인 것 같군요. 예상했지만서도... 다행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몇몇 종교인들이 인드라에게 영성을 님처럼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영성이란 것이 무엇인지 인드라는 여전히 잘 모른다. 인드라는 앎이란 세상을 아는 것과 자신을 아는 것 둘로 나뉜다고 본다. 이때 그간 인드라는 나름대로 세상을 안다고 여겨왔으나, 자신을 알지 못하였기에 언제나 공허함을 느껴야했다. 그러다가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 나를 알게 되었다. 세상에 늘 감사하고 있다. 아직 감정을 다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미숙하지만, 최대한 화를 가라앉히려 노력하여 하루 이내에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는 되었다. 인드라에게 마선생이란 연인과 같은 분이다. 그분에게 따로 배울 필요성을 인드라 역시 느끼지 못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생으로 모시는 것은 인드라에게 없는 면을 마선생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마선생에게 허물이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허물은 관계에서 비롯되며, 그 관계는 물처럼 흐르니 가끔 그런 생각도 한다. 만일 오늘날 노자가 살아 있다면 그 심성이 마선생과 같지 않았을까. 노자를 추종하는 분들에게는 혹 모욕으로 여길지 모르겠다만, 이는 인드라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너무 노여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튼 부르스님이 마선생을 안다고 하시니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 것이라 여겨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말은 말이며, 글은 글이다. 비록 말대로, 글대로 한다지만, 그 말이 많을수록 담기가 어려운 법이다. 글 중에 인드라가 인간적 과실을 의도적으로 보일 정도로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은 여러분이 인드라를 과신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사람이란 어느 면이 뛰어나면 그만큼 다른 방면이 어리석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INDRA:

뉴스로 본 세계정세

http://cafe.naver.com/ijcapital/1437

   

부르스:

월드리포트 말고......... 이렇게 문득문득 기사를 올려주신 것 또한......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中/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의 소나기속에서........인드라께서는 어떤 기사에 흥미를 느끼는지..... 그 과정에서 인드라 식 사고의 틀을 어느 정도 윤곽을 파악할 수 있으니........이 또한 배움이란 생각이 들더랬습니다.

   

INDRA: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나온 직후 리포트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24시간 전후로 해서 세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관한 고찰이 주목적입니다만, 부르스님처럼 해석하여도 무방하다. 동시에 부르스님의 덧글이 음악적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사랑이 뭐냐고 물어보는 그 애의 거짓말을 들으며 커피를 시켜 사랑은 너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커피잔에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아 너를 보는 내 맘처럼 녹아 니가 너의 사랑 앞에 녹듯 나도 그래요 내 사랑도 조금 이해를 해줘 사랑이 너야 처음 만날 그날부터 너야 혈액형을 바꿀 수가 없듯 정해진 거야 그 끝이 결국 눈물이라면 흘릴게 커피에 설탕이 컴퓨터엔 키보드 비가 올 땐 우산이 나에겐 니가 필요해 사랑해 아파져도 괜찮아 안녕 그 말만 없다면 어디를 보니 니 앞에 나 투명인간 이니 소리쳐야 내가 보이겠니 바로 앞이야 지금 니 눈앞에 바로 내가 있잖아 사랑이 뭔지 정말 몰라 내게 묻는 거니 말해주면 따라할 수 있니 나를 바라봐 나의 눈 속에 사랑이 있어 보이니 라랄라 라랄라라 라랄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 라랄라랄라 넌 웃고 있겠죠 잘하고 있나요 혹시 내가 울고 있나요 사랑이 너야 처음 만날 그날부터 너야 혈액형을 바꿀수가 없듯 정해진 거야 그 끝이 결국 눈물이라면 흘릴께 ; 손담비의 투명인간

   

부르스:

음....가위바위보 게임.....그리고 전략적 글쓰기....알겠나이다.

   

INDRA:

별 것도 아닌데도 부르스님처럼 철저히 저자세로 임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태도이다. 이러한 긍정성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성이다. 문득 영국 드라마 닥터후가 떠오른다. 닥터후 시리즈 중에 미래세계 어느 행성에서 식민지 경영을 하다가 말썽이 나는 일화이다. 평소에는 헐리웃 영화에서 보듯 히틀러 시대의 유태인처럼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노예의 삶을 사는데, 순간 반역하는 것이다. 그에 비한다면 인드라는 더더욱 겸손해야 한다. 부르스님의 과찬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온유하고, 겸손하고,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현자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부르스:

스포츠 흥행이 국제유태자본론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인드라님을 알게 되어... 이해하게 된 일. 평생 상상하지도 못한 채... 세월을 보냈을 가능성 농후함. 인드라님의 희귀한 당일주식전망을 적용하여.......... 오랫만에 2일 연속 ..........오늘 주식 거래를 마치며.....출근합니다. 인드라님의 조증이 계속되길 은근히 기대하며... ㅎㅎ 고맙습니다.

   

INDRA: 

부르스님,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운명의 여신이 찾아와 모처럼 행복한 인드라를 짓궂게 괴롭힌다. 심심풀이겠지만, 그 심심함의 돌팔매에 어이없이 당하고 마는 것이 삶이랄까.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한다. 낮추고, 또 낮추어야 한다.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이 세계는 인드라를 매우 불편해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주의 깊게 세상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공손한 태도로 인드라 삶을 반성하되, 문득 발생하는 분노를 충분히 갈무리한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부디 인드라가 꿈꾸는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 사랑한다, 지구여. 행복해야 한다. 네가 행복해야 인드라도 행복하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부르스:

마광수 교수님.... 참 천진난만한 분이십니다.... 인드라님이 그분에게서 느끼는 그 무엇을 저도 느낍니다.. 적절한 시대에 태어나지 못한 듯합니다. 카페 가입 전에 ..인드라님의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빼놓지 않고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엄청난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했답니다.ㅎㅎ 그러면서 매우 인상적이어서 잊혀지지 않는 단어가 있었는데..... 다시 찾아보려 해도 워낙 분량이 방대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적당한 때 쪽지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제가 정말 온유해졌다는 느낌이 스스로 듭니다.. 참 빅터 로스차일드..... 인드라님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주 언급하셨던... 정말 멋있게 생겼네요........ 이미지가 알렉산더의 환생이란 느낌이 듭니다. 머리와 눈빛이 변한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여러 번 반복해서 주문처럼 쓰다 보면 마음이 온유해지고, 평온해진다. 소리를 내어 읽으면 더더욱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부르스:

후원금(원고료) 계좌 궁금하신 분... 어서 받아 적으세요.... <국민> 524902-96-101910 (인드라 아니.. 김종화) 인드라님은 주식매매하지 않으시는 게 옳다고 봅니다..... 아마 번뜩이는 칼날이 많이 무디어질 듯. 주식리그 참여분들.... 어여어여... 아니 서서히 아주 서서히 성공하기길... 인드라님 글에도 가끔   등장하는......"이현상".... 어쩌면 "체 게바라" 보다 더 상품성(?) 있는 열혈혁명가.. 문화적사대주의의 잔재가 여전히 우리뇌속에 찌꺼기처럼 남아있는 것일까요.. 근래에 도서관에서... 근래에 출간된 그의 평전을 읽어보았습니다... 예전의 고리타분/너절한 책으로 구색만 맞춘 도서관이 이젠 아니더군요...이런 책들도 구비하고 있는 걸 보면... 격세지감. 그가 맞은 최후는 비극적이었지만.... 죽기 전 국제유태자본론적 시각을 알게 되었다면... 10배는 더 비극적이라는 데에...........( ) 겁니다.. 386 그리고 시민단체..........의 본질과 현상에 대한 최근 리포트에서의 언급은... 가히 누군가들에게, 모골이 송연하고, 식은 땀을 흘리게 하는 날카로운 아라비아검이었습니다. 극소수의 출세한자들을 뺀... 다수의 그들.. 사회적 인간이 처한 "생존"의 문제에.... 아마 심정적으로는 그들을 향한 "온유함"과 너그러움의 따스한 시선이 있으실 것으로 미루어 짐작합니다.... 전술적인 글쓰기에서조차 미세하게 언급하신 걸보면...... 오랜 세월 믿어왔던 동아줄이... 이제 썩은 동아줄이란 걸 ....아는 듯 모르는 듯... 외면하고..... 생존의 문제로 스스로 인정하기에는....... 나름 정의롭고 의연했던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듯한.. 허망함과 공포 속에서..... 이현상의 최후를 애써 닮고 싶어하는 이들이 분명 존재할 겁니다............ 그들의 남은 인생을 ..... 아니 과거의 오류조차도...... 가치롭게 되기 위한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인드라의 차가운 칼날의 애무는 멈추어질 수 없겠지요............... 그렇지만 인드라님의 내면에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그들에 대한 연민이 칼날에 묻어있기를 바랍니다. 젊은 시절... 보통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던 .. 내 친구들.. 과거 10년간 혜택을 받았다고는 하나... 그때도 지금도 먹고 살기조차 힘들어요... 못 살어요.. 흐흑 (극소수 그 시절 출세한 사람 제외)...... 통촉하옵소서.

   

INDRA: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부르스님의 활검(活劍) 말씀에 감명을 받았다. 생명을 죽이는 검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검, 활검. 단지 고통 없이 죽게 한다는 수단적 목표가 아닌 실천론적인 의미를 되살리는 님의 조언으로 진지하게 대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에이, 못난 족속들 같으니라고... 일본을 보자. 막부 정권에서 신선조를 했던 신선조의 후손들, 전부 지하로 숨어들었다. 이들 백여 년 지났는데 복권이 되었나? 티브이 드라마로 근래 잠시 조명될 뿐. 그렇다면 일본 육십 년대 반문화 학생 운동권은? 한국처럼 의원이 되고, 도지사가 되고, 대통령후보로 나서나? 철저하게 짓밟혀서 주류 진출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 일본이다. 이 차이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덕분이지만, 한국이 호조건인 것만은 틀림없다. 십 년이 어디냐. 살아 생전에 한 번도 좋은 세상 못 만난 이들이 역사에 수두룩하다. 어쨌든 다함께 잘 먹고 잘 사는 방안을 고려해보자. 그래, 까짓 것, 김대중, 노무현을 추종했던 이들 다수도 인정하는 방안을 연구하자. 단, 조건은 한국 정치, 경제 발전을 전제하는 것이어야 한다.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 발전과 복지 사회를 보장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하니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주문이다. 마음이 평안하니 이 우주가 낯설다.

   

"부르스:

내용 신경을 쓰기도 벅차서... 글씨체가 바뀐 줄은 눈치를 채지 못했군요.. 인드라님이 제시하신 울트라버블은 장기적 관점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0여년에 걸친.. 이번 해에 예상보다 좀 크게 띄우고.... 재차 하락해도 1100-1200을 지지선으로 삼지 않을까요.. 인드라께서 추천하신....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실.... 애정은 안 생기지만 무척 재미있습니다.

   

INDRA:

"현재 흐름을 보면 사비트르님의 이래도 안 살래? 하는 방향으로 가는 듯싶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현재 세계 증시를 선도하는 서울 증시 방향을 상방으로 잡을 것이다. 특히 MMF 등에 묶여 있는 자금을 끌어내려면 북한 인공위성 발사가 핵심이다. 북한 인공위성 발사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이든 상관없이 증시가 폭등하지 않더라도 강보합 내지는 약보합만 유지해도 증시 참여자들은 참으로 강한 장이로구나, 하고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중 대출금리 인하한다고 하지, 환율 엄청 하락했지, 지난달 경상수지 사상최대라고 하지, 다우는 8000을 재탈환했지. 이런 제반 조건을 다 마련하였다. 이제 남은 일은 고점 매도인 게다. 당분간은 크게 오를 일도, 내릴 일도 없다. 해서,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박스권 매매가 유효해 보인다. 그리고 선물옵션 만기주에는 현물에서도 가급적 매매를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급변동이 요동칠 때이기 때문이다. 굉음은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 인공위성 장사가 안 되어서 인공위성에 좀 더 관심을 촉발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것 제대로 장사 안 되면 뽀그리한테 줄 용돈도 없는 게다.  G20 시위는 어용언론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나 보다. 나토 반대 시위에는 좀 보도해주려나? 어용언론들 다 사라져도 한국 사회 별 불편하지 않을 것같다."

주식

http://cafe.naver.com/ijcapital/1768 "

   

글 감사드린다. 선물옵션토론방에서 다른 것은 볼 것 없고, 시간낭비다. 오직 볼 것은 인간지표라고 그때그때 낙인찍힌 이들 동향만 체크하면 된다. 특히 모든 자료 검토 후 90% 확신이 있지만, 9% 정도 의심이 들 때, 인간지표 동향이 결정적인 시사점을 준다. 유명한 인간지표 외에 소문나지 않은 인간지표도 있다. 인드라가 리포트에서 말하면, 소문나지 않은 인간지표 활용도가 약화되므로 언급을 하지 않겠다.

   

이전 리포트에서 언급했듯 1300에 걸치고 고점매도하는 장이다. 해서, 1170 내지는 1200까지 조정이 된다면,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에는 재차 시동을 걸어 1400선까지 뚫고 올라가는 모양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부르스:

참...나.... 어떻게 이런상황이... 어떤 신기가 이 곳에 흐르나 봅니다...... 그 신기가 제게로 흘러 들어오는 것 아닌가.... 의문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하는 일이 무척 바빠서.... 주식에 신경을 안 쓰고 있는 형편인데도... 인드라께서 글로나 댓글로나.... 주식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언급할 때면 ,이상하게 매매의 충동을 느껴 거래를 하곤 했는데..... 항상 예상밖의 수익을 주는군요.... 이러면 안 되는데... 이번에도 혹시나 역시나.... 월요일 매수한 3개의 종목 모두가 월, 화, 수 3일간 연속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3종목 모두 3일중 2번을 상한가를 치는군요.... 허참... 오늘같이 떨어지는 장에도 상한가를 치니... 이러니 어쩌면 좋습니까.... 힘드시겠지만... 가끔씩 극히 짧게라도 주식 관련 댓글이나 게시글을 올려주시면 ..... 안 될까요? 내용은 상관없습니다.... 그것과는 상관이 없답니다............간단하게...아주 간단하게... 이런 이상한 현상을 검증하고 싶은 충동 때문이오니.............물욕 때문이 아니랍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진심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다 쓰고 나니 부르스님의 글이 올라왔다. 축하드린다. 큰 수익을 거두었다면 이는 인드라 덕분이기 보다는 부르스님이 투자를 잘 해서일 것이다. 부르스님이 올해 운이 강한 것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하였으니 들어온 복이 행여 쉽게 나가지 않도록 늘 마음을 겸허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싶다. 옵션만기일은 매달 둘째주 목요일이다. 보통 옵션만기일 전날이나 당일에 큰 출렁거림이 있으며, 대체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편이다. 이는 대체로 외인이나 기관이 지수 관련주로 프로그램 매매를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르스님이 수익을 거두었다면 지수관련주가 아닌 중소형주가 아닌가 싶다. 어제 주가를 보니 생각보다 조금 더 많이 하락을 시켰는데, 이는 오히려 향후 주가 전망을 상방으로 하게 만든다. 만기일에 조금 더 떨어져서 1200에 걸친다면 지수관련주로 배팅을 해봄직하지 않나 싶다. 다만 덩치가 큰 삼성전자는 장기투자가 아니면 개미가 하기에 별 재미가 없을 것이다. 환율은 1350원대로 갔다. 변동폭이 점차 축소되며 안정권으로 가고 있는데, 오늘 환율이 1350원대에서 1370원대에 걸치는 정도라면 단기적으로 1270~1330원대를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고, 만일 1350원대에서 다시 원화 가치가 절상된다면, 4월 동안에는 1250원에서 1300원대를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 금값은 900원대 이하로 하향 이탈했기에 반등 이후 재차 하락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이는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뜻이며, 인드라의 예상은 그저 예상에 불과하다. 진리가 잠시 인드라에게 머물러 있다 하여 그것이 영원하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진리가 인드라에게 손님처럼 며칠 묵고 있을 뿐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2009/04/08 2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부르스:

1차 댓글 ;; 일단 이곳에 흐르는 "신기" 를 받은... 이번 주 주식매매의 결과는................아무래도.. 십일조에서 백일조로 바꾸어야할 것같습니다..........죄송합니다...............인드라께서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같아서...진심임/ 어차피 오래하기로 마음먹은 주식이라면...... 재미나게 하고 싶어서....이름붙이길 좋아하는(활 쏘던 예수님이 언급한 표현임) 제가.... 이런 상황은 "특수전"이라 명명하는데... 5일간의 작전은 허벌나게 높은 전과를 올리고...... 90% 작전종료되었고.... 다음 주 월요일 퇴각을 위한 소수의 엄호부대의 마지막 철수만을 남겨놓고 있음/....보고 드립니다.... 오버/ 주석::::::시덥잖은 겸임교수이기도한......부르스 박사의 주식전쟁 : "공성전" "진지전" "기동전" "특수전" 이번 리포트는 현재 2번 읽었는데.... 1번 더 읽고 댓글을 달겠습니다/  어떤 단계로서의 "주경야독"은 의미있지만.... 결국은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고려할 때.... 인드라님의 연구와 집필환경이 "주독야독"으로 바뀔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해서.... 핵심은 아니되 현실적으론.. 카페의 밝은 미래를 담보할 주식투자에 대한 영적 관점을... 이 댓글을 우연히 읽으시는 분들께 피력합니다.... 현실의 매트릭스를 넘어 그것 또한 포함하는 더 큰 매트릭스의 세계에 발을 담가본 사람으로서......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또 하나의 이상한 방법"........(믿거나말거나) (농담반 진담반) - - - 어떤 결심을 한다 - - - " 이제부터 주식투자해서 이득을 얻으면 한 달에 한 번씩 그것의 몇%를 인드라께 후원하고야말겠다" - - - 그것을 은밀히 쪽지로 보낸다 - - - 여기서 %가 높으면 높을수록 성공 확률 높음. 그러면...두 가지 결과가 생성된다. 전자.." 아..씨불.. 괜히 결심했네.... 하긴 이득이 얼만지 누가 알아..." ..이런 행복한 고민의 상황/ 후자.." 이 댓글판의 장똘뱅이 부르스.. 이 씨뱅이한테 속아쓰...싸붋놈" 이런 분노의 상황/ 전자일 확률이 90% 라는데 삼만삼천원겁니다/ 덧글에 수정기능있는걸 오늘첨 알게되어...조금 수정해서 놔두려고했는데....그냥 사라져버리네요. 음................그럼.....대신.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맨마지막 "사진" 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강렬한 인상의 뿌리가 궁금합니다. 사라진 댓글이.... 사실 이 인상적인 사진이 모티브가되어 쓰게 되었거든요.ㅋㅋ 이번글을 음악이라한다면...주제음조는 "마음을 열고..자세를 낮추고..세상에 감사한다" 제가 인정하는 분이 말씀하시니....요즘 제게도 강력한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언젠가 영적이란 게 무엇인지 모르신다 발뺌하셨는데....이런마음이 영성인것입니다. 이번 글엔 수행의 영역까지 침범하였음/ ......"여러번 반복해서 주문처럼 쓰다 보니 마음이 온유해지고 평온해진다..소리를 내어 읽으면 더더욱 효과가 있을 것같다" ........"마음이 평온하니 이 우주가 낯설다" 마-열-자-추-세-감............"육자진언" 같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는 건지.."북한에서도 인정한 새마을운동"이란 문장이 있는데...북한의 천리마운동을 벤치마킹한 것이 새마을운동으로 알고 있는데.....확인 부탁드립니다/ 한영애..장사익...좋았고요...........끝에서 두 번째 사진은 좋은 느낌을 넘어 흥분을....... 특히 "살바도르 달리" 사진 올리신 김에 ...그를 모티브로 "인드라적 예술관"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땡기시는 범위까지만....멘트 부탁드려요/ 영적이지않았던....젊은 시절.....온갖 종류의 고통을 이겨낸 마법의 주문 "새옹지마" ...인드라님이 언급하시니.....감회가 새롭습니다. 저의 은밀한 쪽지...........얼굴벌개짐// ...인드라님의 자유분방...기상천외함을 경험했습니다. ㅎㅎ 마광수 교수님이 문득 다시 떠오르는군요....신기한 커리커쳐까지 보게 되니... 이제는 시선을 ....세계로 돌려야 한다고....역설하셨던 인드라님의 탁월한 통찰을.... 맑스라는 이름을 입에 올리면 뭔가 든 사람으로 자위하는.....우물 안에 갇혀있는 분들이.... 잘난척 좀 그만하고.... 마음을 열고 ...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며... 냉소로 바뀐 그 열정이.... 새로운 거듭난 열정으로 다시 타올라.....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천재는 스스로 천재임을 모르는 게 정상입니다........... 글쓰신 수고에........ 감사/감사/감사드립니다.인드라 닉의 사연과 ....인드라 신화에 대한 ..군침도는 글...눈 반짝이며 읽었습니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인드라"라는 닉을 결정하게 되셨다면...........그건 神氣 ... 또는 운명의 신이 왕림하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 딸애의 영문 이름을 .... 같이 정할 때...... 내심 인도나 티벳신화에 나오는 여신 이름으로 하려했던 기억이 나는군요.......결국은 히브리어 어원의 어떤것( 이곳 카페 회원님의 닉네임)으로 결정하게되었지만..... 실제 외국에서는 한글 이름을 그대로 쓰게 되었다는 소식/ 쓰다보니 자꾸 쓰게 됩니다....구찮게 해드려 죄송///다름이 아니오라.... 끝에서 세 번째 사진이 무슨 사진인지요? ....풍력발전도 아닌 것같고... 변전소같기도 하고... 푸르도령님의 전주굉음 바로 윗사진입니다......중요한 건 아니지만....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며........................ 또 다음 글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부르스님처럼 인드라 역시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기 전에는 새마을운동에 대해 천리마운동을 모방한 것이다, 라고 이해했었다. 이유는 인접하였고 시대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보자면, 뭔가 달랐다. 스타하노프운동, 대약진운동과는 다른 양상이 새마을운동에 있었다. 그것이 뭘까 늘 생각했다. 키부츠운동이었다.

   

키부츠

http://100.naver.com/100.nhn?docid=153577

   

새마을운동을 이해하려면 류태영이다. 그는 청와대 비서관 초대 새마을운동 담당자였다. 류태영이 새마을운동을 역설하자 박정희가 감동하여 그를 청와대로 불러서 시작한 것이 새마을운동이다. 그렇다면 류태영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가. 이스라엘 키부츠운동이다. 예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박정희가 빅터 로스차일드 덕에 대통령이 되었으며,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박정권을 승인한 것이 이스라엘이며, 박정희 정권 때에 시온의정서가 들어왔으며, 박정희 정권 때에 유태인 붐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왜 대약진운동의 중국이, 천리마운동의 북한이 새마을운동을 평가하는 것일까. 인드라는 이를 오늘날 농어촌특성화마을 정책에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찾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권처럼 각지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짓는 정책 대신에 농어촌특성화마을 강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것이 진정 도시민을 농어촌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이다.

   

부르스님이 주식 투자에서 줄곧 운이 있다면 이는 인드라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운을 다른 이에게 돌리는 마음에 있을 것이다. 해서, 이는 부르스님 운 덕분이지, 다른 누구의 덕이 아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이는 어디까지나 인드라가 아니라 부르스님이다. 해서, 그 책임은 물론 그에 따른 부도 전유함이 옳다. 님의 주식투자 방안은 대승불교를 연상케 한다. 사람들이 스님에게 보시한 것은 보잘 것이 없는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강화시킨다. 해서, 긍정의 힘을 강화시켜 그 운이 오래 지속하기 위해 보시하는 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분명 부르스님의 자유인 게다. 세상에는 자신의 백 프로 노력으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덕분이라고 감사를 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사람을 볼 때면 뭐랄까. 예정설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는 게다. 아무쪼록 부르스님의 나눔 정신이 오래가시기를 바란다.

   

부르스님 말씀에 더 토를 달지는 않을 것이다. 인드라가 천재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천재란 만들어지고, 구성되는 것이다. 인드라가 남들보다 둔한 것은 매우 둔하고, 예민한 것은 매우 예민한 대목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누구나 다 그럴 따름이다. 해서, 어떤 이가 시대적으로 천재로 등장하는 것은 시대가 그를 요구함이요, 운이 좋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오늘날 천재인 듯 보여도 어느 순간 천치가 될 수도 있다. 해서, 그것은 가상일 뿐이다. 이런 점을 인정하신다면 부르스님의 말씀을 격려 차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부러운 일 중 하나가 딸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있으시다니 부럽다. 세상은 공평한 듯. 절실히 바라는 것 하나는 꼭 이루어지지 않는 듯싶다. 다행히 둘째가 딸 비슷한 노릇을 해주어서 위안삼고 있다. 둘째가 파마도 하고^^!

   

의견은 전혀 귀찮지 않다. 설령 다소 힘들더라도 고충이 있더라도 인드라에게는 좀 더 자아 발견을 위한 기회인 것이다. 변전소 같은 사진은 그 유명한 기후무기, 하프 사진이다. 인드라 예술론이 따로 있겠는가. 이전에 국제유태자본론에서 잠시 언급했던 루카치의 '문제적 인간'에서 아직 기초를 닦고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국제유태자본론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 것을 기대하시는지 모르겠다.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나올 것도 같은데 제일 어려운 분야다. 처음에는 가장 쉬운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장 어렵다. 요즘은 경제 분야가 가장 쉽다. 그래도 뭐, 더 있지 않나 하시는 분에게는 다음과 같은 글에서 인드라 예술론을 찾아보시길 바란다.

   

The Messiah Will Come Again

   

인드라 vs 나오미 : 포르노그라피는 공룡처럼 타살될 운명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890482

   

부르스:

성능 좋은 "필터"를 가지고.... 선물옵션토론실의 분위기를 바라보면... 유용할 것입니다.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을 선별하여... 내게 유용한정보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인드라 필터"는 전방위적으로 작동하는 것같습니다... 꼭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과학의 영역까지 모두 아우르는 "만능필터"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 모든 것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기에.... "인드라 필터"는 현존 최고의 필터이며.... 최상의 필터를 향해 더욱더 진화하는... 생존의 도구/미로에 갇힌 중생들에게 프로메테우스의불/ 주식시장에 ....한겨레를 위시한 386세력과 조중동을 위시한 세력...이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암약하고 있다는 인드라님의 탁견에.... 숨 막히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인드라님에게 갈수록 총체적으로 "빚"을 많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냉정하게 평가해도...저 또한 체질적으로 인드라님 못지않게 의리 있는 사람이라.... 받기보단 주기를 좋아하는 캐릭터라.... 음.........제가 훌륭한 사람으로 진화하는 것이 진정 그 빚을 갚는 길이라 생각하며........ 또 언젠가 결정적인 때.... "빚"을 진다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인드라님도 느끼게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글... 감사합니다.. 팍스넷 선물옵션토론실을 자주 방문하는 제게....매우 유용한 글이었습니다. 참....이런 글은 읽고 밑줄 쫘악 긋고,, 잽싸게 받아 적어두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 카페의 미래가 밝을 텐데 ..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ㅎㅎ

   

INDRA: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제목을 달지 않은 글쓰기는 게임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반응이 어찌 나오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상기한 알바 추정은 그간의 경험적인 분석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앞으로는 그들이 전술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험적인 분석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까. 있다. 버논 스미스는 심리학과 경제학을 통합시켜 행동경제학을 내놓아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의 지론은 합리적 기대가설에 대한 비판이다. 즉, 대중은 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감정과 경험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가령 인간은 원시인으로 살았을 때 대뇌피질에 기억된 내용이 아직 사라지지 않아 비이성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인간이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기면서도 맛있다고 먹어대는 것은 원시인 시절의 영양 섭취에 대한 갈증을 온전히 해소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다. 이와 같은 이치를 주식시장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가령 증시 리포트를 쓴다고 하자.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문체로 쓴다고 일반인에게 호소력이 있을까? 버논 스미스 이론으로 보면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줄 가능성이 크다. 그보다는 인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고려함이 좋을 것이다.

   

부르스님이 지적하듯 노인 흉내를 내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다. 이왕이면 여성, 즉 할머니이면 더욱 흥미롭다. 예서, 사투리를 쓰면 더욱 구수하고, 인간적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주식과 상관없을 듯한 중국 고전이나 서양 격언을 인용하면 지혜로운 자처럼 보인다. 주식투자나 선물옵션투자는 최소한 5~7년 이상의 경력자처럼 보여야 하고, 필히 겸손함을 보여야 한다. 때로는 욕쟁이 할머니처럼 움직여야 더욱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 물론 정치적으로는 온건하면서도 진보적인 척 뉘앙스를 보여야 한다. 대중은 그가 제시한 예측보다 그의 예측 형식에 더 주목한다. 해서, 설사 그가 제시한 예측이 어긋나더라도 대중은 개의치 않을 것이다. 물론 예상이 맞으면 대박이다. 인드라의 조직론에 따르면, 부르스님이 인비어천가를 부를수록 인드라는 더욱 더 인드라 자신을 성찰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평정심을 늘 시험하게 해주시는 부르스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역으로 부르스님과 같은 태도를 취하는 것은 조직론적으로 큰 사람이 되는데 가장 현명한 방식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부르스:

우선 제가 올린 의문에 대해... 잊지 않으시고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옌데에 대한 질문은... 남미 정세를 설명하신 아래쪽에서 해답을 찾았으며... 칠레뿐 아니라 남미 전반의 정세에 대한 관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월드리포트를 읽을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한편의 잘 만들어진 시리즈 영화" 란 느낌이 정말 강합니다. 일반영화보다 상영시간은 훨씬 길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시작부터 끝까지 전개하시는 역량에 감탄을 넘어 질투를 느낄 정도랍니다... 연금술사님이 언급하신 "사실 질문답변형식은 예전부터 많이 써오던 방식 아니겠습니까? " 이 부분을 본다면 그분도 약간은 질투심의 노예가 되지 않으셨나하는 느낌입니다. 똑같은 재료로 만들더라도... 그것이 어떤 훌륭한 요리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상식을 간과하신 듯하고요. 글이란 것도 지성도 지성이지만... 감각적인 감성이 없다면.... 식상함의 함정에 금방 빠질 것같습니다. 어딜 감히 ㅎㅎ 맥주에관해 대단한 식견을 가진 친구가.... 최고의 맥주로 극찬하던 "체코맥주" 를 인드라님이 언급하시니....놀랍습니다... 인드라 ="주드라" "인비어천가"---- 탈세속의 길을 준비하던 저를 다시 세속으로 끌어들이는데 결정적인 원흉(?)역할을 한 국제유태자본론... 월드리포트 100회의 고지를 향하여! 블로그 시절 인드라를 칭송하는 아우에게... 첨엔 단호하게.... 서서히 넌지시.... 까대는 저에게... 문득 "형! 인드라를 "질투" 하는구나... 하였고..... "이번 월드리포트 나오기 전"... 블로그만 주로 보는 제 동생이 "형! 요즘 완전 인비어천가 부르네..."......................... 제 동생의 감각도 보통 아닌 것같습니다/ㅎㅎ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 레인맨적 글쓰기로 명성이 자자한 나토군사령관님 글을 한꺼번에 연결해놓으시니.... 무슨 암호문같습니다.... 호감 가는 록커 "강산에" 의 어떤 노래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그것을 풀어 읽으시고.... 답을 해주시는 걸 목도하니.... 숙연해집니다.... 에디슨의 유명한 말이 생각나더군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 한 가지 섭한 것은 ㅎㅎ............트랙세븐님과 저의 글이 대비되는 부분에선... 매너맨으로 소문자자한 제가 .....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망나니 같은 이미지로...........문답이 새롭게 "연출"되었다는 것입니다.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요? 억울하옵나이다......통촉하시옵소서..ㅋㅋ 사진과 음악이 결합되어 갈수록 화려함을 더해가는 "인드라 월드리포트여 ! 영광 있으라 ! "

   

INDRA:

글 감사드린다. 죄송하다. 트랙세븐님과 부르스님 글을 엮은 것은 논의가 된 이들끼리 묶는다는 인드라 편집 방식 때문이다. 해서, 부르스님의 비판을 수용하여 이번 리포트부터는 일부분 분리를 시도하고 있다. 인비어천가를 부르는 부르스님 말씀에 늘 주의하고 있다. 착한마녀님마저 우려하고 있는 부르스님 수행법은 독특한 면이 있으신 듯하다. 극단의 긍정 미학을 실험하고 계신 듯싶다.

   

체코 맥주에 대한 품평을 논할 수준이 아니다. 다만, 인드라 입맛으로 맥주는 체코가 최고고, 그 다음이 독일이지 않나 싶은 게다. 배낭여행 때 각지에서 저녁 마다 꼭 맥주를 먹다보니 저절로 나오게 된 것일 뿐이다. 유럽은 물이 귀하다. 식사 대신 태국산 참치 캔에 체코 맥주 한 잔, 한국에 가져온 고추장과 멸치 등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고작 그것 먹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니 살이 저절로 빠져서 그때가 인드라 최적 몸매였는데... 서양 아가씨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가령 핀란드 아가씨가 실수로 인드라 알몸 보고 굉장히 좋아했다. 지금은...? 보는 게 죄악일 뿐. http://blog.naver.com/miavenus/60010137672

   

다른 이들은 나토군사령관님 글을 어렵다고 여길지 몰라도 인드라는 별로 어렵지 않다. 인드라는 현대인이 국제유태자본 때문에 예외 없이 최소한 하나 이상의 히스테릭한 면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때 특정한 히스테리끼리는 서로 당기는 자력을 발휘하는 반면 또 다른 히스테리끼리는 밀치는 자력을 보여준다고 본다. 나토군사령관님이나 부르스님과 인드라는 서로 당기는 것이라면 나토군사령관님과 부르스님은 서로 밀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밀어낸다 해서 싫다 이런 것이 아니다. 싫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모르게 멀리 하게 되는 글쓰기가 있다.

   

부르스님을 비롯한 의견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이다. 인드라가 님들의 질문을 받아서 열심히 쓰고 있다. 근래 다소 힘이 드는 편이다. 하지만 행복한 고민이다. 생각을 못 해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대취해서, 혹은 타이핑을 하는 것이 지겨워서 못 쓸 때가 많다. 생각은 미리 해두기 때문에 앉으면 쑥쑥 써진다.

   

부르스:

제게 기억나는 만화영화는 "짱가" 라는 영화뿐// 주제곡과 마지막 회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엄청난 세월이 흐른 후..... 예술적인 아우의 권유로........."미야자끼 하야오" 란 이름과 영화이름을 접해보았고...... 만화영화(성인음란만화영화제외)란 것이 애들만 보는 것이 아니구나... 정도의 느낌을 가졌으며... 군 입대 직전.... 만화도 고우영이란 걸출한 인물로 인해..... 애들만 보는 것이 아니구나...를 알았고. 금년 들어....인드라님이 극찬하신 고우영의 "삼국지"10권을 처음으로 다 보았음... 도서관에서/

   

INDRA:

글 감사드린다. 고우영 삼국지 잘 그리고 잘 썼다. 유비 묘사는 탁월하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부르스:

다양한 많은 질문에도 짜증내지 않으시고 (쪼끔 짜증내셨나? ㅎㅎ)... 일일이 정성껏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옹지마에 관한 그 생소한 만화가... "컬트적"이란 한마디에 확연히 이해되었습니다. 또 "고병규"란 이름을 잊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조삼모사"시리즈.. 언젠가 팍스넷에서 주식과 관련된 조삼모사시리즈를 몇 개 본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웃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런 것 옮기는 재주가 있었다면 댓글에 옮겨놓아 우리 카페 회원들에게 소개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까지 들 정도로.... 우리 카페에 주식하시는 분 많으니... 누군가 그런 재주 가지신 분이 옮겨주시면 많은 분들이 즐거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하여간 인드라님은 제가 생각도 못 했던... 만화/영화/만화영화/등등까지 언제 그렇게 섭렵하셨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 하겠나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체 인드라 언어를 이토록 깊이 이해하시는 분이 세상에 또 있을까. 인드라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유태인치고 일을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면 대체 얼마나 잘 해야 할까. 해서, 궁극의 긍정 미학으로 로스차일드를 상정한다면, 부르스님이 이를 감동적으로 극복하는 길을 보여 주신다고나 할까. 부르스님이 어둠의 길을 행하시고, 인드라가 빛의 길을 가고 있다. 허나, 인드라가 받는 찬사의 최소한 절반은 부르스님에게 향하노니. 

   

인드라가 쓴 미발표 뮤지컬 노랫말 한 대목을 들어보지 않겠는가.

   

어둔 길을 걷는 이들이여

저 밝은 빛을 보아요

그림자 땅에서 고통 받는 이들이여

스며드는 희망의 빛을 보아요

   

증오하는 마음으로 슬프고 아플 때마다

부질없는 욕심으로 괴롭고 힘들 때마다

우리를 상처를 낼 때마다

우리를 갈라서게 할 때마다

   

있는 듯 없는 듯 나타나는 바람처럼

젖을수록 더욱 맑아지는 물처럼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며

당신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땅을 뒤흔드는 힘

놀랍고 신기한 마법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세상의 말벗을 구하기가 천리를 찾는다는데 이 아니 기쁘지 아니한가. 십 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동요치고는 어렵다. 하면, 인드라가 더욱 가벼워져야 한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부르스:

부르스리... 체게바라... 성철스님... 라인홀트 메쓰너... 니콜라 테슬라... 보르헤스... 베르나르 베르베르 도올 김용옥 현각 인드라

   

INDRA:

글 감사드린다. 라인홀트 메쓰너를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르헤스를 언급한 것은 뜻밖의 일이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기뻤다. 마르께스와 보르헤스를 겹쳐 읽는다면 남미 여행이 한층 더 즐거울 것이다.

   

부르스:

제가 성인이 되어... 책을 보고 눈물을 흘린 유일한 책2권. 그중 하나가 황석영씨가 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그 당시엔 금서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역시 황석영씨는 글쓰기의 대가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비슷한 류의 다른 책들도 많았는데.... 유독 제 눈에 눈물을 흐르게 만드는 힘... 그냥 눈물이 아니고 엉엉 소리를 내어 울었음.... 그 힘은 무엇일까. 역시 인간 행동의 강력한 추동력은 "이성" 보단 "감성" 인가? 둘 다 적절히 결합되면... 금상첨화일 테죠... 말은 쉽지만... 인간의 뇌 구조상 그리 쉬운 것 같지 않습니다.....음........

   

INDRA:

역시 부르스님이시다. 어용언론이 히틀러 품에 안겨 황석영을 비난할 때, 부르스님은 황석영을 평가하고 계시는 게다. 이것이 '슬픈 한반도'이다. 눈물을 흘린 나머지 한 권이 매우 매우 궁금하다.

부르스:

인드라님은 정거장이란 의미보단... 철로일 거라는 필이~ 저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철로 위의 기관차처럼 달릴 수 있는... 길을 만드시는 존재로.............................꼭 성공하시더라도 "사상가"로서 성공하시길....기원 하옵나이다/ ps) 고백하건데... 저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돈 모으는데> 씁니다.. 절대 명제입니다. 다른 분들도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돈 모으는데> 쓰시길 바랍니다.

   

INDRA:

"친구여. 이제 나를 막다른 길로 내친 골목길을 그대가 가고 있는가. 사이버스페이스가 제공한 자의식의 담벼락을 무너뜨리는 그대. 그대가 정녕 교묘한 사기꾼이라면 나는 그대의 장난에 나는 한없이 괴롭다네. 그대가 내 허술한 틈을 놓칠 리가 없지. 말끝을 묘하게 내며 아직 시작된 잔치조차 없음을 한탄하는 나를 가만 놔둘 리가 없지. 그래서 그대 말에 저항할 수 없네. 내 자아가 한없이 흩어지고 내 눈이 한층 게슴츠레해지고 내 입이 그대의 입술에 목말라하지만 그대의 눈빛을 똑바로 볼 수가 없다네.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을 준비하지 못 하게 하는 사회만을 나는 탓할 수 있을 것인가. 나를 바라보지 않고 내 보물만 탐낸다는 그대 애증이 나를 슬프게 한다네. 짐이 무겁다는 그대를 위해 내 기꺼이 히치하이킹 당하고 싶으나 불행히도 우리들의 신호가 엇갈리니 내가 달리면 그대가 서고 내가 서면 그대는 달리네."

변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190654

   

감사드린다. 님 글은 낮보다 밤에 읽어야 맛이 난다. 이왕이면 술을 한 잔 먹으면 노랫말처럼 들린다. 정거장이냐. 길이냐. 행간을 읽는다. 영감을 듣는다. 감동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부르스:

마지막 4번째... 댓글로... 늦었지만 이번 월드리포트도 훌륭하셨습니다/ "긍정의 미학"의 실생활에서의 해피엔딩 에피소드는 언젠가 카페 어느 구석 귀퉁이 댓글에다 달렵니다. "늙은 강의석"... "앵벌이 겸임교수" 진씨 때문에....존경하옵는 인드라님으로부터 무수히 폄하를 받는 그 이름 ........겸 임 교 수 ...

   

INDRA:

'낮은 데로 임하소서.'아직 인드라가 부족한 데 기인한 것이다. 그가 정당한 몫 이상의 비난을 받는다면, 그 부분 만큼 인드라 책임이 될 것이다. 작용 반작용 법칙을 신뢰한다. 해서, 그 일로 인드라가 비판을 받을 일이 있다면, 그 부메랑 고스란히 받는다. 그가 세상에 싸질러 놓은 오물이 많은데, 언젠가는 그도 참회하고 바른 길로 갈 것이라고 믿는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부르스:

일정 때문에 정든 댓글판을 잠시 떠나 있었는데.... 월드리포트 아직 출간되지 않아 다행입니다. ps> 1.저 트랙세븐님 미워하지 않습니다요. ㅋㅋ/ 2.설마 나토군사령관님이 또...................ㅎㅎ(허당님, 조크로는 호러물이 연상되신다는...ㅋㅋ) 음.........이번엔 질문은 쉬겠나이다.... 조금이라도 더 쉬시라고..............계속 건필하소서.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양하는"........ 댓글맨 부르스 올림/ 잘 생각하셨나이다... 요즘의 주식 & 환율장이 저의 신기어린 예측과 ... 한치도 착오 없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인데.. 인드라님의 깽판의 파괴력을 지닌 월드리포트가 발간되면... 커다란 변수가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제가 돈을 더 벌게 조금만 가만 계시면..... 돈 버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죄송스럽긴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돈 앞엔 어쩔 수 없군요..ㅠㅠ (하지만 숭고한 목적의 돈이니 용서하시길~)

   

INDRA:

누구보다 부르스님이 말씀하셨기에 인월리(인드라월드리포트) 발표를 미뤘다. 정확히 22일 금요일 오후 3시, 혹은 4시 사이에 발표 예정이다. 음지는 춥다. 하지만 인드라와 같은 이가 있기에 무작정 춥지만은 않을 것이다. 님의 긍정 미학 속에 품은 행간의 비판을 늘 가슴 속에 품을 것이다. 나날이 발전할 것이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겠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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