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부르스 : 북한 주체사상 수령관에 대한 인드라 입장 인드라 VS ?
2013/03/31 07:17
http://blog.naver.com/miavenus/70164459466
인드라 VS 부르스 : 북한 주체사상 수령관에 대한 인드라 입장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31-28
"부르스:
북한이란 나라의 본질적 성격이나... 김일성, 김정일 등 인물론적 관점을 떠나......... 철학적, 사상적 측면에서 볼 때.............. 인드라님은 "조직론적 관점" 에서 주체사상 중 "수령관" 에 대해서는 어떤 관점을 지니고 계신지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시온의정서" 가 위서니 뭐니 해도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게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수령론에 대한 설명과 수령론 비판에 관한 무난하게 설명한 글이 다음과 같은 글이다.
<수령론을 사전적으로는 역사발전에서 인민의 역할을 중시하는 역사적 유물론과는 달리 수령의 역할만을 결정적인 것으로 보고 수령의 영도 하에서만 노동계급의 혁명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는 논리로서 김일성 유일지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주체사상의 수령론에 대한 비판
http://blog.naver.com/myk01248?Redirect=Log&logNo=50000129744 >
허나, 이는 부르스님이 원하는 답이 아닐 것이 자명하다. 왜인가. 부르스님이 오래도록 주체사상을 비판적으로 연구해온 고수라고 알고 있다. 고수임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이 지닌 내공의 삼할 정도만 내보이고 있다. 해서, 인드라가 전력을 다해 내공을 뿌려야 한다. 그래도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허허실실 전법으로 애써 내공의 차를 무마시키려 할 것이나 부르스님은 곳곳에서 실소를 할 것이 틀림없다.
부르스님이 가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인드라가 그 나름대로 쌔빠지게 해서 깨달은 것을 스캔하시려는 것일까. 그렇다고 모르는 척하는 것이 인드라가 아니다. 그냥 다 내놓는다^^! 읽다가 억지스럽다 대목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비판 많이 해주시라. 시간도 부족했다. 사실 주체사상 하나도 제대로 공부하려면 따지고 보면 평생 걸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적을 해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게 여길 것이다. 해서, 인드라도 공부가 되니...
"북한이란 나라의 본질적 성격이나"가 의미하는 것은 수령론에 대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규정을 의미하는데 이를 떠난다 함은 대체로 사회과학 중에서도 주관성을 강조한, 운동적으로 68 혁명 이후의 신좌파적인 의미에서 수령론이 혹 독특한 정체성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인 게다.
"김일성, 김정일 등 인물론적 관점을 떠나"가 뜻하는 것은 북한 통치이데올로기로서의 수령론인데 이것이 수출이 가능한 개념이냐, 혹은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황장엽 논리처럼 북한 이외의 지역에서도 소통이 가능한, 혹은 써먹을만한 개념이냐를 묻는 게다.
사상이란 사회적 존재를 떠나서는 관념론이 된다. 뭔 말이냐. 공자가 뭐라고 말씀하셨든 한의 유방이 공자를 무시했으면, 혹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한국에서 공자고, 유학이고 뭐고 없다는 게다. 어떤 사회사상이든지 역사적, 사회적 맥락과 불가분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게다.
이 놈의 세상에서, 돈 없으면 말짱 꽝인 세상에서 돈 벌 생각 안 하고 왜 믿겠냐. 돈이 되니까 믿는 게다. 이런 결론인 게다.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고 했다. 될 놈이 되기 위해서 믿고 싶은 게다.
돈돈하면 돈이 들어오지 않고 나간다. 부자는 돈돈하지 않는다. 돈이 있으면 표적이 되어 강도를 당할 지도 모르는데 무엇을 하러 돈 이야기를 하겠는가.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고 싶은 자가 돈타령을 하는 법이다. 사랑에 굶주린 자가 사랑을 말하듯, 돈에 배고픈 자가 돈돈하는 게다. 으뜸 가르침이란 인간 역사에서 가장 절절한 절규를 담은 것이다. 자식이 없는 부모가 자식을 얻고, 늙은 자가 젊어지고, 아픈 자가 치유가 되고, 죽은 자가 되살아나고, 솔로가 커플이 되고,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는 꿈인 게다.
허나, 이쯤해서 그친다면 꿈일 뿐인 게다. 꿈만으로도 충분한 게다. 허나, 내가 아닌 너를, 가난한 자를 부자가 되게 하고 싶고, 사랑에 굶주린 자를 사랑하게 해주고 싶다면, 인연이 없는 자를 살리고 싶고, 병을 치료하고 싶고, 젊게 하고 싶고, 자식을 얻게 해주고 싶다면 더 이상 꿈만은 아닌 게다. 시초는 자식일 게다. 혹자는 애인을 말할지 모른다. 아니다. 종족 번식에서 출발한다. 수컷은 지 새끼 잘 낳으라고, 암컷은 제 뱃속에서 나온 새끼이니까. 생명인 게다. 자신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간절히 원하기에. 가장 소중한 것과 바꾸어도 하나도 안 아깝고 오히려 고마운. 대체 이 종족 번식을 준 넘은 누구냐. 근본주의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냐, 아니냐.
왜 이러냐. 왜 자기 일도 아닌데 신경 쓰면 더 기쁜 것이냐. 모르면 해봐라. 기쁘다. 그대 주위에서 그대더러 진정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어보라. 눈물 나게 고마울 것이다. 하다못해 열심히 일해서 돈 번 것 자신은 쫄쫄 굶어도 다 아색희들한테 주어도, 그 아색희들이 백 번 천 번 고맙다고 절해도 모자를 판인데 일 나갈 때 "아빠, 잘 다녀와요." 이렇게 한 마디해도 괜히 기분이 좋은데, 아색희한테 한 일에 비해 아주 쬐끔 기대할 따름인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인 게다. 살면서 이런 일 겪지 않았다면 그대는 좆나리 좆같은 인생인 게다.
해서, 종교란 생명이고, 영성인 게다. 단 하루라도 꿈처럼 숨 쉬며 살고 싶기 때문인 게다. 그대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이곳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흘러가는 물을 보아라.
"인간중심철학의 장점이란 무엇일까. 기존의 모든 권력과 대항할 수 있는 아나키즘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나는 깜짝 놀랐다.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멍청한 좌파들이 자기 잘난 맛에 2002년 월드컵 때, 구닥다리 이론서 몇 줄 인용하면서 붉은악마나 열심히 씹어 돌리면서 키보드질 따위나 하며, 원고료 타낼 궁리나 할 때, 자주파는 한반도기를 들고 대중이 운집한 광화문과 시청 앞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하는 것이다. 월드컵 우승도 하고, 통일도 하자. 와,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때 나는 깨달았던 것이다. 아, 대한민국 유일한 신좌파는 바로 자주파다. 반면 주체철학의 장점은 무엇일까. 수령론에 있다. 이 수령론은 스탈린주의 중에 가장 극악한 면만을 고집스레 관철시킨 권력투쟁의 산물이다. 스탈린 사후에 벌어진 스탈린격하운동이 북한에게까지 파급되어 등장한 수령론은 마치 조선 태종처럼 외척과 공신 세력을 제압하여 강력한 권력을 강화하는데 적합한 이론이었다. 게다가 이 수령론에서 역설적으로 구좌파적인 변혁성을 발휘한다. 대개의 남한 좌파는 현실 사회주의를 부정하는 입장에 선다. 헌데, 바로 이러한 부정성이 자신들의 이론적 토대를 개량으로 나아가게 한다. 즉, 현실 사회주의를 부정하는 대신, 자신들의 머릿속 사회주의를 제시할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대중이 납득하기에는 어렵다. 왜냐하면 대중은 보이는 것에만 반응하기 때문이다. 해서, 바로 이러한 난점으로 인해, 이상적 사회주의를 현실에서 찾아야 하는데, 현실 사회주의를 부정하니, 당연 그 모델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
혁명 정신으로 민주노동당에 합류하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228723
해서, 그 절절한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이종석 식으로 논문을 써도, 한호석, 황장엽, 김영환처럼 수령론을 말해도 김정일만큼은 아니라는 게다. 이 세상에서 수령론을 김정일보다 더 절절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없다. 하여, 김정일을 떠난 수령론은 더 이상 생명력을 잃게 되고 마는 게다. 왜 그러한지는 아래 다시 쓰는 조선유학사에서 유학 대신 수령론을 넣으면 안다.
다시 쓰는 조선유학사 : 남명학, 좌파, 명품민족주의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27490458
서론을 말했으니 이제부터 본론에 들어간다.
"그(김영환, 강철서신)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 ▲황장엽 선생님이 주도해서 만든 주체철학 ▲수령론 등이다"며 "북한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주체사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뚱그려 통치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70615
김영환이 제시한 세 가지 요소는 각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있는 게다.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는 1950~1960년대 중반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박정희 집권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노동당 4차대회 전후로 구분할 수 있다.
그후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인간중심주의 철학이 강조되는 주체사상이 전개된다. 이 역시도 전반기가 공세적이었다면, 후반기로 가면서 수세적으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김영환은 황장엽의 주체철학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고, 마지막으로 1980년대 이후 김정일이 연이어 주체사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리를 잡은 주체사상이다. 정세는 변화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의 종료를 알렸다. 그리하여 북한은 다시 개방에서 폐쇄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1920년대 일본 천황주의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탈린이 죽기 전까지 북조선인민공화국에서는 한마디로 "소련을 배우라"다. 민족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온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김일성이 주석이 되었다. 스탈린이 왜 김일성을 결정했을까. 얼굴마담인 게다. 인민민주주의란 얼굴마담이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을 말이 되게 하는 유일한 것은 '본능에 충실'리마리오인 게다. 김일성 얼굴이 젊고, 잘 생겼다.
그러다가 인류의 어버이, 스탈린이 뒈졌다. 그러자 못 생긴 박헌영이 잘 생긴 김일성 대신 나서려고 했는데, 조선 땅이 잘 생긴 놈이 대빵이라는 기운이 서린 것인지 김일성이 승리한다. '개나 소나 미제의 간첩' 박헌영이 박정희처럼 암살당하는 비운을 맛보지만 역사인 것을 어찌하리?
해서, 55년 12월의 김일성 연설(<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로 우연히 내뱉은 말이 주체. 쓰고 보니 말이 말 같아서 말하니 말이어서 주체이더라. 요로코롬 주체란 요상한 넘이 인민때중의 말쌈이 아닌 인뗄리스런 말이었는디. 어느 날 느닷없이 황장엽 슨상님께서 말쌈하시길, "내가 김일성 서기실(비서실)에 출근한 것은 58년 1월 3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체를 세운다'는 말만 쓴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주체문제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밝히기 시작한 것은 61년 노동당 제 4차 대회 이후의 일이었다"고 증언하신 게다.
황 슨상께서 나이가 들어 노동당 제 4차 대회 시점을 419 이후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5월 16일 박정희 쿠테타 이후인 1961년 9월인 게다. 이 당시 김일성 노므스키께서는 남로당파를 제거하심은 물론 연안파, 쏘련파 등을 내치시고, 갑산파에 올인하신 게다. 해서, 김일성은 종전의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되, 민족 공산주의를 강조하는 쌈박한 이론 뭐 없나를 장엽이에게 주문했던 게다. 해서, 이때까지 사상적, 이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가령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이는 남로당 출신의 퇴계문도였고, 그의 사상에 따라 다산 정약용 등을 중심으로 실학, 동학운동을 강조하며 북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했던 게다.
그때 아버지가 동학도이고, 형은 남로당이며, 그 자신도 남로당인 박정희가 정권을 잡았다는 게다. 해서, 저 아색희 믿는 게 나랑 같구나 싶어 얼른 개최한 게 4차 대회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따로 지시함이 없어 의중이 어떨까 싶어 인사를 내보내는데 박정희가 단호한 게다. 하여, 북한 역사학계가 변모한다. 실학, 동학운동 중심에서 구한말 구국운동 중심으로 바뀐다. 과거에는 낡은 조선왕조를 지키려 한다 해서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 황제 빅터 로스차일드가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한 뒤,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성장을 결정하고, 북한을 방관하니 그간 잘 나갔던 북한이 영락없이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자들 신세가 된 것이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명치유신하고, 근대화하고, 러일전쟁 승리했던 게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한순간 일본을 외면해버리니 왕따를 당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패배한 것이 일본이다. 김일성 역시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 덕에 정권을 잡고, 한국전쟁에 나섰던 것인데, 이후 재건사업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1970년 초반 까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다. 허나, 1970년대 이후로 남북 관계가 역전된다.
이제는 박정희가 외부로부터 배우자고 나선다. 시온의정서가 유포된다. 유대인을 배우고자 나선다. 사정이 바뀐 게다. 하여, 개방적이었던 북한 정권이 폐쇄적으로 바뀌고, 폐쇄적이었던 남한 정권이 박정희로 인해 개방적이 된다. 하여, 주체사상의 핵을 이루는 수령론의 한 부분인 민족공산주의도 내용적으로 동학, 실학에서 구국운동으로 바뀌게 되는 게다.
한반도에서는 내래 국제유태자본이 보증수표인 게야. 누가 김일성이를 대신할 수 있나. 허나, 있다고 나온 게 박정희였다. 빅터 로스차일드 덕분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경제를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으로 수행했는데, 한국전쟁 잘 치루었다고 칭찬받았는데, 십년이면 강산이 정녕 바뀌는 것인가. 해서, 서운한 마음에 시작한 '주체 놀이'. 알고 보면, 일본 천황 놀이인 게다. 일본 가서 공부한 신지호가 주체사상 수령론을 일본 1920년대 천황론, 국체론에 비교하는데 틀린 말이냐.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근대화하고, 조선 침략한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탓에 왕따를 당하는 시기가 왔다. 1920~30년대가 그랬다. 해서, 등장한 것이 천황론이요, 경제사적으로 내재적 발전론을 내세우기 시작한 게다. 외부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자본주의화,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날조된 신화, 거짓 판타지인 게다. (그렇다고 해서 근대화 식민지론은 별 거냐. 별 것 아니다. 내재적 발전론이나 근대화 식민지론이나 둘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박정희가 공부를 잘 했다는구먼. 게다가 아버지가 동학 출신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더만." 김일성 장군께서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북한 경제를 잘 이끌어온 빅터 로스차일드가 앞으로는 박정희 경제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주체'는 남한인 게야. 허나, 잘 생긴 김일성의 생각은 달랐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박정희 편애가 지속되면서 질투심의 화신이 된 김일성은 얼굴도 못 생긴 놈이 하는 분노심에 연달아 남한에 간첩을 침투시켰던 게다.
- 남자가 똑똑해서는 소용이 없다. 잘 생겨야 한다.
김일성의 소신인 게다. 다만 잘 생긴 김일성이었기에 후계자는 잘 생긴 김평일보다 못 생겨도 똑똑한 김정일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똑똑한 김정일이 김일성의 평생 콤플렉스인 무식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효도한 셈이다.
1967년 5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하여 주체사상이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로 확립됨으로써 김일성 유일체제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이 당시부터 김일성은 영도와 사상의 유일성을 확보하면서 '수령'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후계체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간 잔가지들이라 해서 척살해온 남로당파 중 살아남은 자들을 발굴해서 남파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반문화다. 해방신학이다. 종속이론이다. 정세가 급격히 변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김일성은 갑자기 군비 증강에 나선다. 베트남 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수렁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고, 민족해방운동, 반전운동, 반문화가 전 세계를 휩쓴다. 1960년대 초반 주체는 수동적인 규정이었다. 자기 방어적 규정이었다. 허나, 1960년대 중후반에 형성된 주체사상은 국제유태자본의 시그널을 받아 능동적이요, 공격적인 규정이었다. 남한 해방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북조선에서는 동일한 작업이 쏘비에트식 도식화를 거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추진했던 것은 쏘비에트에서 당에 부여되었던 절대적 권위와 무오류성을 수령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인민 대중의 능동성이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는 새로운 사회운영원리를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수령론을 정립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유산을 수령론이라는 경전으로 대체하였을 뿐이다... 70년대 들어 철학의 '철'자도 모르는 김정일 비서를 비롯한 맹목적 과잉 충성자들에 의해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다분히 전제주의적(專制主義的)인 수령영도론을 접목 왜곡시킴으로써 주체사상은 첫째,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와 권력의 세습화를 변호하고 둘째, 사상의식 자극을 통한 동원체제의 확립을 합리화해주며 셋째, 실용주의 노선과 같은 수정주의에 대한 반대운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폐쇄사회 유지를 변명케함으로써 수령에 의한 유일지배권 확립을 강화시켜 주는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런 점에서 북조선은 수령 = 국가의 도식화가 가능한 일원적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수령의 '교시(敎示)'는 국가가 갖는 절대적 권위가 되었던 것이다."[출처] 황장엽, [북조선의 정치문화와 수령론에 관한 연구] http://blog.naver.com/junfil/5908380
그간 황장엽이 삼봉 정도전이나 율곡 이이처럼 행하니 봐준 게다. 1970년대 에 이르러 혁명사업도 지지부진한 판에 황장엽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념 나부랭이에 빠져서 정도전처럼 지랄을 해? 얌마, 핏줄이 중요한 것이여. 그 아색희, 이념에 짓눌린 안타까운 경우인 게다. 주희 봐라. 이념이 밥 먹여주던? 그래도 황장엽이 운이 좋아 때를 만난 게다. 마침 국제유태자본이 종속이론, 반문화, 해방신학을 마구 유포시킬 때였거든. 해서, 황장엽이 인간중심철학을 내놓았던 게다. 그 미묘한 차이는 오직 사회정치 현실에서 읽을 수 있을 뿐이다.
주체의 개념은 맑스-레닌주의를 북의 상황에 적절하게 변형시키면서 자주성을 강조한 정치적 이념이었다. 1970-8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개념은 인간중심의 철학화 과정을 거친다. 1990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명체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사상은 정치적 차원을 훨씬 넘어 본격적인 종교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종교성으로서의 주체 혹은 주체영성은 북조선의 인민대중들 속에 깊이 내면화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종교적 현상은 기독교인의 절대적인 예수신봉과 매우 흡사하다. 주체영성은 90년대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에 이은 선군정치로 북조선의 사회정치체제를 유지케 하는 통치이데올로기인 게다.
황장엽이 김정일더러 질문하는 게다. 자네가 김일성만큼 잘 생겼느냐. 이에 대해 김정일은 말한다. "세대 차이일 뿐, 알고 보면 나도 잘 생겼다^^!" 이에 대한 논란인 게다. 인드라는 김정일을 똑똑하지만 못 생긴 박정희와 유사하다고 규정한다. 그럼에도 미학이란 당대 사회경제적 산물이므로 북한 인민은 김정일을 미남으로 여기는 법이다. 자꾸 보니까 박지성도 잘 생겨 보이잖아^^! 그래서일까.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가장 잘 생긴 후손을 택한다. 어미 덕에 이쁘장하게 생겼다만, 머리는 정일이보다 못난 놈으로 보인다.
김일성 유일체제는 1972년 12월 개정된 '사회주의헌법'을 통해 제도화되었다. 하고, 김정일은 1982년 3월 '주체사상에 대하여(1982)'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1986)과 '우리식 사회주의'(1991)의 주장 등을 통해 후계자로서의 권력기반을 강화하였다. 실질적인 권력 승계는 황장엽에 따르면 1985년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수령중심주의가 강력하게 부각된 것은 1986년 김정일이 발표한 논문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부터였다. 이 시점은 소련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집권한 1985년 이후 소련에서 진행되었던 페레스토로이카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하면, 김일성과 박정희가 경쟁했던 1960년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키워왔는데 1979년에 암살하면서 버렸다는 게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다. 해서, 주체사상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응하여 또 다시 변모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이제 정리하자. 주체사상이 여타 다른 인간중심철학에 대해서 독특한 특징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한국말로 썼다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본다. 허나, 이는 역설적으로 주체사상이 최소한 한반도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사상체계라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체사상은 한반도 반쪽에서 지배적이었던 냉전체제의 산물이다. 하여, 한반도 통일사상으로는 절반의 진실만을 담고 있으므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하고, 인드라는 인간중심철학을 헤겔 질투하기로 보는 편이다. 해서, 헤겔 대신 스피노자, 니체 등등을 대입하는 것이다. 왜 이런 짓을 하겠는가. 국제유태자본 권력이 교체되니 나오는 개념 놀이인 게다. 해서, 이들 사상이 인본주의를 내세울수록 더더욱 신본주의와 가깝게 되는 묘한 일치가 이루어진다. 하나에 집중하면 열이 나타나고, 열에 집중하니 하나가 등장하는 이치인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국제유태자본과 한반도, 그리고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을 본다면, 주체사상은 절반의 절반 정도 현실을 드러낼 따름이다.
하여, 나머지 75%를 판타지로 채워 등장한 주체사상은 조선 후기 청에 대한 북벌론인양 알고 보면 처연하기 짝이 없는 몽환의 세계인 게다.
"국제유태자본 이론가 헨리 키신저는 남북관계에 관해 첫째는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을 주라" 둘째는 "북한이 가장 아파하는 것을 찌르라"라고 언급했다. 북조선이 현재 가장 원하고 가장 아파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이 "캐시 (현금)"이고 가장 아파하는 것이 "강경책"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가장 원하는 것은 현금이 아니라 북을 주권국가로서 인정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리고 가장 아파하는 것은 역시 빈곤 즉 경제지원과 관련된 것일 것이다."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은 북 체제의 영속화이다. 허나, 가장 아파하는 것은 빈곤, 경제지원이 아니다. 북 체제의 정통성 부정인 게다. 가령 남한에서 수령론을 배제한 자주파 민주노동당이 정권을 잡는 날, 북 체제는 그날로 정통성을 잃어 자체 붕괴할 것이다.
오늘날 선군정치의 수령론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낡은 체제를 깨고, 새로운 체계로 들어서야만 새 역사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점차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제국주의의 시대에서 한반도는 통일로 재차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때에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주체사상은 수출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허나, 그 방식은 김영삼의 정치적 제자인 이인제, 노무현 등이 신한국당이 아닌 친일민주당에서 활약하는 방식이 된다. 통일시대 이후 주체사상은 반공주의 통일교, 민족종교, 민중 신학 세 부류로 각각 흡수되는 동시에 사상 자체가 계속될 것이다. 조선이 망해도 유학은 존속하듯이. 황장엽의 주체사상처럼 기존의 수령론을 부정하면서 등장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단지 김일성, 김정일만을 부정할 따름인 게다. 해서, 김정일 대신 이명박이 될 수 있고, 박근혜, 이재오, 정동영이 될 수 있는 게다. 집권 도전기에는 인간중심철학을 내세우고, 집권 후에는 통치 이데올로기를 작동시킨다. 수세기에는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공세기에는 민중민주주의를 내세운다.
허나, 정세가 변화하면 언제든지 주체사상은 쇠하고, 다른 사상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통일시대 이후의 주체사상은 분단시대의 주체사상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사회경제적 현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통일 시대 이후에는 새로운 한반도 사상이 떠오를 것이다. 새로운 한반도 사상의 과제는 냉전 체제를 극복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세계 수직분업체제 현실에 대응하는 것이다.
부르스님이 왜 인드라에게 수령론을 질문하였을까. 부르스님의 웅대한 구상에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면 인드라는 다행이라고 여긴다. 해서,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수령론 분석에 근거하여 현실 정치를 말한다면 어떻게 되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김일성은 잘 생겼고, 박정희는 똑똑했다. 김정일과 이명박은 똑똑했고, 정동영, 박근혜는 잘 생겼다. 경제난국 시대이므로 시대는 똑똑한 사람을 택했다. 다시 평화롭고 경제번영의 시대가 오면 잘 생긴 사람이 지도자가 될 확률이 높다. 허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 잘 나서는 통일이 어려운 게다.
부르스:
저의 느낌으론... 인드라님의 섬세한 감성의 한구석엔 분명 "포르노적 감성"이 또아리를 틀고 있고... 지성의 급격한 도약으로 인해 어느 정도는 억제되고 있는 듯하나... 그것의 뿌리는 현재도 여전히 남아있어 글쓰기에 미묘하게 표출된다고 판단됩니다. 비하의 뜻으로 표현한 게 아니니 불필요한 오해는 하지마시길 부탁/...............저도 그런 감성이 있는 입장이라서/ 인드라님은 시나리오 작가로도 대성하셨을 것같은데... 예를 들면 "조루사정 볼 것 없다" 등등의 시나리오 등을 볼 때 느낀 건... 개인적으로 친분 있던 "마광수 교수님" 의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즉석에서 즉흥적으로 원고지에 어떤 시나리오(포르노적)를 써주었던 그분.............. 음 그런 스타일이랄까?...........아쉽게도 이사 다니면서 그 육필원고 잃어버렸음/ㅠㅠ 혹시 인드라님도 마광수 교수님과 친분이 있었다고 하기에 여쭤보는 건데... 그런 점에서 그분의 영향을 받으셨다고 스스로 느끼시는지............... 아님 독자적인 체질의 발현이라고 스스로 평가하시는지.................솔직한 답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고 중요하지 않은 질문 하나드릴께요. 제가 젊은 시절 애지중지했던... "장자"에 나오는 마법의 주문 "새옹지마" 를 ..... 그로테스크한 만화 두 컷으로 표현하셨는데요. 카페 분들의 선문답 분위기에,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이것은 도무지 선문답의 수준을 넘어 엽기(?)적인 수준으로 느껴집니다...만은........ 월드리포트 대문에 걸린지라....의미심장하여 지나치기가 싫군요...... 명쾌한 작품해설 부탁을 드립니다/
보통사람:
부르스님의 왕성한(?) 호기심이 저의 가려운 부분을 싹싹 긁어주는 듯해 시원하기까지 합니다...ㅎㅎㅎ 인드라님의 답변이 기다려지는걸요~^.^
INDRA:
보통사람님,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역량을 평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자신감이 없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마선생의 영향을 당연히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다.
첫째, 인드라는 포르노적 감성에서 선천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마 선생 감수성을 감히 따라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따라하려고 노력은 했다. 하지만 역부족이다. 또한 마선생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작가의 포르노적 상상력을 감안한다면 인드라는 스스로 이 대목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둘째, 마선생 감수성과 인드라 감수성이 다르다. 인드라 감수성은 장정일 감수성과 유사한 편이다. 영화에서는 장선우되겠다^^! 이렇게 해서 김기덕까지 오게 된 사연되겠다. 헌데, 마선생은 장정일, 장선우, 김기덕 작품에 비판적일 것이 틀림없다. 마선생 시학이 김수영 식에 비판적이지 않느냐. 복잡한 것 싫어하신다. 비틀린 것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쉽고, 음악적인 것을 선호한다. 해서, 비교한다면 김지하 시에는 마선생도 공감하는 대목이 있다고 본다. 덜 복잡하고, 덜 난해하고, 음악적이기 때문이다. 헌데, 인드라는 이런 모차르트적 감수성이 아니다. 인드라 월드리포트처럼 복잡하고, 어렵고, 서사적이다. 마선생과는 정반대인 게다. 마선생이 인문적이라면 인드라는 사회적이다. 게다가 슈베르트처럼 의외로 부끄러워하고, 내성적인 면이 있다. 뻔뻔스럽지 못하다. 그런 면을 지니신 마선생이 굉장히 부럽다. 김기덕에 대해 인드라가 인정하는 것도 같은 '꽈'라고 여기면서도 김기덕이 다른 이에 비해 상당히 '노골적'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인드라는 그만한 상상력을 국내 다른 감독에게서 찾지 못했다.
부르스님이 인드라 시나리오에 공감을 한 부분이 무엇일까. "조루사정 볼 것 없다"에서 보듯 주된 특징이 형식적으로는 포르노를 빙자한 패러디 기법을 사용이며, 내용적으로는 특권층 삶이 아닌 우리네 서민 삶을 그린다는 것이다. 부르스님 정도 내공의 소유자가 형식적인 측면에 감동하지는 않았을 터. 서민 삶을 그려내는 리얼리티에 있다면. 만일 그것이라면 부르스님 의견에 공감을 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경험하지 않고도 작품을 내놓는 천재 작가를 상상할 수 있지만, 인드라는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인물로 본다. 작가들이란 무릇 세상에 나가 굴러다녀야 한다. 나름대로 한 시대에 밑바닥 생활을 엿볼 행운이 있었다. 그런 까닭에 우리네 삶의 단면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인드라 글재주이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 덕분이다. 세상을 만나면 누구나 그처럼 쓸 수 있다. 세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새옹지마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다. 부르스님이 새옹지마에 깊은 관심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 인드라 역시 근래 인간지사 새옹지마임을 늘 되새기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하여, 인드라 블로그에서 새옹지마로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
인드라가 오타나 비문, 오문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인드라가 낸 책에도 언급이 되어 있을 정도이니까. 이를 상업적으로 잘 써먹는 만화작가가 있으니 김성모다. 김성모 만화 스타일에 대해서는 별로 호감이 들지 않아 거의 안 본다. 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에는 평가한다.
http://www.ohmynews.com/function/portal_articleview.asp?at_code=359783
그의 아이디어 중 하나가 한때 인터넷에 회자된 드라군 놀이이다. 드라군 출동되겠다.
여기에 연이어 뜬 작품이 고병규의 조삼모사 시리즈이다.
http://blog.naver.com/panghwan?Redirect=Log&logNo=90004850054
그의 작품은 인드라 작품과 유사하게 컬트적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런 역설을 드러냄은 반골 정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든 상상력이다. 인드라는 고병규 그림체는 물론 표현 방식을 매우 재미있게 여기고 있다. 4컷이든, 8컷이든 그 핵심은 반전이 되겠다. 해서, 투컷 만화는 반전의 묘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데 있다 할 것이다. 조삼모사에서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대중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통찰력이고, 용기인가. 특정 정권을 떠나 일반적으로 대중 여론 조작으로 인한 대중 파시즘이 우려되던 시대에 등장했다는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해서, 새옹지마를 다룬 것이 없나 찾아보니 유사한 작품이 있는 게다. 하지만 고병규 작품인지, 아니면 아류인지는 알 수 없다.
http://blog.naver.com/pioongcom?Redirect=Log&logNo=140026442402
새옹지마 만화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새옹지마 격언에 아들과 말 대신 드라군과 마인을 대입한 것에 것이므로. 야후리님이 인드라 글쓰기를 언급하며 재보선 결과를 우려하였다. 허나, 인드라는 내심 한나라당의 참패를 바랐다. 왜? 인간지사 새옹지마인 게다.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그보다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재보선 전투에서 승리했다. 허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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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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