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비경계인 : 황석영 인드라 VS ?

2013/03/31 17:59

http://blog.naver.com/miavenus/70164502856

   

   

   

인드라 VS 비경계인 : 황석영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31-30

   

"비경계인:

"우리가 잘 모르는 '인간 황석영'에 대한 숨은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쓴이의 필력이 정말 훌륭해서 흥미롭게 읽었네요... 그리고 읽다보니 인드라님의 '황석영에 대한 시선'이 어떠할지 궁금해 죽겠슴다~~ㅋㅋ 그는 과연 변절자일까요, 선구자일까요, 아님 시대를 아우르는 중도실용주의자이자 민족주의자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그저 노벨상에나 눈먼 천박하고 허위로운 노인네일까요? "노벨문학상에 눈먼 황석영??

http://cafe.naver.com/ijcapital/2690

   

INDRA:

글 감사드린다. 겸임교수보다는 황석영이 인물이다. 노벨문학상감이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황석영이 영순위라고 늘 생각했다. 고은은 인간이 개차반이어서 힘들고, 이문열은 사람이 반듯한데 사상이 좀 문제이고, 지하는 시를 잘 쓰지만 생명사상 운운하면서 도 닦는 분위기를 내며 국제 정세에 눈이 어두운 편이고, 겸임교수는 학위도 못 받은 애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돈 많이 벌면 된 주제에 나설 군번이 아니고... 국제유태자본이 사람 볼 줄 안다. 아직도 상기한 식으로 쓰는 ㅄ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화석이다. 지난 십년간 타락할 대로 타락해서 살아남은 자는 거의 없다. 그러한 상황에서 황석영 정도면 아주 준수한 편이다. 노벨문학상 받을만하다. 안 그래도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문학상 하나 주려고 늘 신경 쓰고 있다. 인드라는 현존하는 한국 지식인 중에 강준만을 높이 평가한다. 친일파 김대중을 지지했다고 해서 그를 폄하하고 싶지 않다. 그  외 몇몇이 더 있지만...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소주 한 병 먹고 쓰니 막말이 나왔다. 부끄럽다. 인드라도 한국 지식인의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자기 자신을 더 치열하게 비판하지 못하는 인드라를 반성한다. 그들에게 책임 전가하면 인드라의 삶 무게가 가벼워질까.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힘겹게 걸어가길 바라지만, 인드라가 그런 재목이 되지 못하는 터. 황석영에게 향하는 욕설이 있다면 차라리 인드라가 다 욕을 받아내고 싶다. 고은에게도 마찬가지. 하고 싶다면... 그러나 인드라 수양이 부족해서 그러지는 못하니 남의 허물만 바라보는 수준에 머무르는 게다. 아, 인드라! 아직 그 정도에 불과한가. 그렇다. 참 가슴이 아프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는 누가 노벨문학상을 받든지 진심으로 축하할 것이다. 그래도 노벨평화상 따위 키신저 전쟁광에게 주는 상보다는 낫지 않은가.

   

비경계인:

영광입니다~ 인드라님!! 이 늦은 새벽녁에 답글을 달아 주실 줄이야... 감솨함다^^ 사람의 시각이라는 것이 참 못돼 먹은 게 다 자기 입장에서 자기 그릇 만큼의 크기로만,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쉽게 평가해 버린다는 것이지요... 물론 사람 사는 게 그런 것이지만 진정 크고 넓게 보는 이는 확실히 극히 적은 듯합니다. 인드라님의 평가가 그래서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나저나 중간에 "그외 몇몇이 더 있지만..."이라는 말씀이 또 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ㅋㅋ 근데 인드라님~~ 님의 독백에서 갑자기 황석영 작가님의 모습이 투영되는 건 왜 일까요? 가슴 아픈 독백에 기분 좋은 웃음이 나와 죄송합니다^^ 하지만 님의 이러한 모습에서 더욱 인드라님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는데 저만 그런 걸까요? ㅋㅋ 언제고 한번 그 몇몇에 대해 말씀해 주실 날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편히 주무세요~~~

   

INDRA:

"김진명은 황석영이 민족문학작가회의 명칭에서 민족이란 부분을 빼자고 주장할 때, 황석영의 최근 말한 민족 개념보다, 이전에 주장하던 민족 개념에 동감한다고 했다. 나는 이에 공감한다. 나는 최근 황석영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읽지도 않는다. 하지만 황석영의 과거 소설인 '삼포 가는 길'이나 '객지'를 좋아한다. 이 소설에서 김진명과 황석영이 만나고 있다. 무슨 말인가. 황석영이 글이 안 써져서 밀입국할 만큼 절실했던 리얼리티가 근래 김진명에게 있었다는 게다. 나는 아마추어 작가지만 알 것은 안다. 내 후학(?)인 김영하도 이 대목에서는 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404312

비경계인이라시니 송두율스러우면서도 은근히 수유너머 분위기도 있으시다. 사실 인드라는 황석영이 북한 밀입국 쇼할 때 적잖이 실망했던 일인이었다. 그러나 그때는 철이 없었다고나 할까. 열린 마음으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작가 중에서 황석영과 이문열이 꾸준히 글을 쓰고 있지 않은가. 높이 평가해야 한다. 저 나이에 글이 계속 나온다는 것은 인정할만하다. 그외 몇몇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누군가를 드러내면 드러내지 않은 다른 이들이 실망할 터. 인드라가 그들 삶을 잘 아는 것도 아닌데 신중하고 싶다. 따지고 보면 지식인이라는 것들이란 얼굴마담. 대중을 홀리는 남자 기생들. 니체가 잘 말했다. 지식인은 여자다. 그렇다. 여기저기 끈적끈적한 암내를 풍기면서 사람들을 꼬드겨서 죽음으로 내모는 세이렌. 뒤늦게 그 운명을 알아서 구슬피 우는 소리가 더욱 더 사람들 심성을 자극한다. 비경계인님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해서, 배가 항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비경계인:

ㅎㅎ 정말 글 쓰시는 분들이 왜 이슬을 좋아하는지 다시금 알겠네요...^^ 제 아무리 호기로운 이성도 결국 감성의 지배를 받는 것일 테니 감성을 온전히 드러내 주는 알콜의 힘은 대단한 거겠지요. 특히 참이슬 맺는 새벽에는요ㅋ 오늘은 카스레드가 아닌 소주라 더욱 편히 깊은 잠에 드셨으리라 여길게요~~ 답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쳇말로 영적 훈련이 된 사람이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영성이 있는 인간들은 서로를 알아본다. (이 말은 알아듣는 사람만 알면 된다.)"라는 문장의 괄호는 특히 뼈저리게 와 닿습니다... 저는 그 영성으로 인해 저의 찬란해야 할 어린 날을 세상의 모든 어둠을 끌어안으며 대책 없는 고민 속에 허망하게 보냈거든요ㅋㅋ 이젠 애써 힘들게 지우며 열심히 살고 있지만 제 여동생은 아직도 그 혹독한 영성 때문에 남다른 생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영성은 종교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고 하는 것입니다만, 어쨌든 영성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돌이킬 수 없게 만드는 대단히 위험한 일면을 갖고 있습니다. 영성... 모르는 이가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겁니다^^ 인드라님 고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비경계인님 말씀에는 십분 공감하는 바 있다. 영성에 괄호를 치고 그 괄호 안에 운동권을 넣는다면 어떨까 싶다. 인드라는 살면서 다양한 운동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삶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비경계인님은 영성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영성을 놓치지도 않는 삶이라 부를 수 있는 경계인조차 넘어서는 삶을 꿈꾸는 굉장히 드문 욕망을 지니셨다. 그러한 삶이 가능한지 이전에 상상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어차피 영성이든, 운동권이든 상상의 산물이 아니겠는가. 구름 위에 발을 디딜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육신의 고통스런 무게를 이겨내야 했으니까. 허나, 행복은 모른다. 죽기 직전까지 모른다. 지금까지의 삶을 수열로 수식을 만들어 보니 행복하다, 행복하지 않다 말할 수 있으나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확신은 누구도 없는 게다. 다만, 그럴 것 같을 뿐. 인드라도 안다. 모르는 이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이다. 허나, 무엇을 모른다는 것인지 아는 이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