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원주맘 : 교육 혁명은 우리 시대 학부모 염원될 것 인드라 VS ?

2013/04/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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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원주맘 : 교육 혁명은 우리 시대 학부모 염원될 것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4/02-31

   

"원주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깊은 밤 고민하다가.... 쪽지 보냅니다. 전... 원주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아이가 초등 입학하기 전까지는... 나름 소심껏 아이들 키우려 노력했는데.... 아이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하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염치없지만... 인드라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인드라님도.. 아이가 있을 줄 압니다. 인드라님은... 아이 교육에 있어 제일 큰 가치를 어디에 두고... 계신지요... 무엇을 으뜸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의... 영혼이 담긴 글을... 소중한 글들은... 비록 아직은 어려움이 있지만... 제 영혼에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INDRA:

글 감사드립니다. 아이 둘이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오늘날 교육 문제에 초연한 학부모가 누가 있겠습니까. 인드라도 기러기 아빠, 귀농, 자퇴, 대안학교 등등 수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해서, 첫째 아이를 아무 것도 안 하고 마음껏 놀게 하고 초등학교에 보냈더니 그해 첫째를 휴학시킬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이미 한글을 다 공부하는 등 예습을 다 했는데 우리 아이는... 게다가 ADHD이고.. 눈물이 나더군요. 이전까지 아이들 교육권은 인드라에게 있었습니다만, 이후로 나타샤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교육 문제만 나오면 우리 부부는 잠시 언성이 높아지지만, 인드라가 늘 진답니다. 나타샤가 눈물 흘리면서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사교육 비판하기 전에 온 국민이 사교육을 할 수 없게 금지시킨 다음에 자신에게 말하라고 말입니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입 닥치라고 합니다. 인드라가 할 말이 없는 겁니다. 사실 첫째가 공부 외에 다른 재주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다른 방면으로 길이 안 보입니다. 헌데, 지금도 왕따를 당하고 있거든요. 지난 학기에는 반장이란 친구가 주도적으로 첫째를 괴롭혔습니다. 나타샤가 할인점에서 싼 가방을 샀는데, 싸구려라면서 놀리면서 맞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선생님이 좋은 선생이어서 상대가 반장임에도 첫째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반장이 워낙 성격이 안 좋아서 선생님한테도 인심을 잃었다고 합니다. 학급원들도 반장 다시 뽑아야 한다고 할 만큼 평판이 안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기 자식 귀한 줄만 하는 반장 학부모는 자식 말만 믿고서 오히려 저희를 타박하다가 선생님한테 면박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일이 이번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늘 있는 일입니다. ADHD 학생의 특징이 있기에 왕따 당하기 딱 좋습니다. 해서, 나타샤 논리는 그나마 공부라도 조금 하니 다른 급우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하니 인드라가 딱히 할 말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자식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커서 부모가 도와주지 않더라도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고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살면서 부모 원망하지 않으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상황 봐서 도저히 힘들다 여기면 중학교 때 자퇴시키고 다른 대안을 생각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경우가 다릅니다. 둘째는 욕심이 많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대신 자신이 굉장히 잘 한다 여기면 열심히 하는데, 다른 이들보다 조금 못 한다 싶으면 안 하려고 합니다. 이 녀석은 그냥 둬도 어디 가도 잘 살 것 같아서 큰 걱정이 없습니다. 이 친구에 대해서는 나타샤가 조금 욕심을 내는데, 인드라가 역시 교육권이 없어서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 최소한의 공감대는 이렇습니다. 그 녀석이 절실히 뭘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능력이 되는 대로 후원하겠다. 허나, 억지로 시키지는 말자. 뭐, 이 정도인데...

   

   

가치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인드라가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란 부모와 전혀 다른 족속이다. 우리 아이들은 인드라나 나타샤와 입맛이 다릅니다. 습관도 다 다릅니다. 인드라도, 나타샤가 지니지 않은 음식과 습관이 있습니다. 음식문화란 것이 가장 보수적입니다. 대체로 어머니가 해준 대로 따라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아이들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이 가장 곤란할 때가 외식할 때입니다. 저마다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드라는 예전에는 진보주의자랍시고 행동주의 심리학에 크게 의존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아이들이란 환경의 산물이 아닙니다. 선천적인 면이 큽니다. 허나, 선천적인 것은 부모 유전자의 우연한 조합이든, 신의 예정이든 부모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환경은 선천적인 면을 보완하거나, 억압을 하므로 결론적으로 5:5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이왕이면 멋진 가방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허나, 여건이 안 되어서 할인점을 찾아 싸구려 가방을 삽니다. 이것이 아이의 인생에 어떤 결과가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인드라는 생각합니다. 가령 어떤 부자가 있습니다. 그는 일 년 내내 휴양지를 전전하며 매일같이 좋은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그는 행복할까요. 인드라는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그는 행복을 체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쩌다 발견한 돼지갈비집이 있어서 일주일마다 한 번씩 쉴 때마다 갔더니 가족들 모두 질립니다. 해서, 한동안 안 가다가 두어 달 만에 갔더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불행과 짝을 이룹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똑같은 음식을 육 일간 먹는다면 칠일 째 먹는 음식이 질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음식이라면 별미라고 느낄 것입니다. 군대에서 먹는 라면이 라면 맛 중 가장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란 배고플 때 먹는 음식입니다.

   

   

그처럼 인드라가 생각하는 교육의 제 일 가치는 행복입니다. 언젠가 밥투정을 하는 아이들에게 인드라가 따끔하게 훈계한 적이 있습니다.

   

   

너희들!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았니?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주는 아이들을 생각해라. 너희들! 부끄럽지 않니? 고맙게 여겨라! 지금 이 행복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교육의 제 일 가치는 행복입니다. 행복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에게는 복이 옵니다. 유념하세요! 긍정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인드라가 혹시라도 미래에 정책 결정권을 쥔다면 다른 것 다 깽판을 쳐도 딱 하나 해내겠습니다.

   

   

교육 혁명을 해내겠습니다. 사교육을 완전히 금지시키겠습니다. 현재 사교육 인원과 시설물은 공교육 확충 인원과 시설로 전환하겠습니다. 학급당 정원을 십여 명으로 제한하여 전인교육의 기초를 만들겠습니다. 숙제를 없앨 것입니다. 전국 문구도서조합을 만들어 학습 재료 전부를 당국에서 책임지고, 전국 문구도서인의 생계 대책을 책임지겠습니다. 교육에 단 돈 한 푼 안 들게 할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대학을 공립화하고, 평준화시키겠습니다. 대학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대학 못 나왔다고 피눈물 흘리지 않도록 임금 격차 등에서 혁명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교육 현안에 무관심하면서 오직 밥그릇 투쟁 따위나 일삼는 전교조를 즉각 불법화 해산시키고, 혁명적인 교육노동자 조직 결성을 위해 전력투구하겠습니다. 교육마피아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감방에 보내고, 그들의 모든 부정한 재산을 국고 환수하여 교육 재정에 보태겠습니다.

   

인드라 교육혁명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다 깽판을 쳐도 교육혁명을 이룰 것입니다 국유본론 2009

2009/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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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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