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제이맘 : 향후 한국 교육 문제는 학부모에서 시작한다 인드라 VS ?

2013/04/02 18:19

http://blog.naver.com/miavenus/70164717056

   

   

   

인드라 VS 제이맘 : 향후 한국 교육 문제는 학부모에서 시작한다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4/02-29

   

"제이맘:

안녕하세요 ^^ 매일매일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기는 푹 쉬고 영양가 많은 음식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낫는답니다. 제 질문이 추가되어 푹 쉬는 일이 어렵겠지만요^^ 전 원래 경제 분야는 완전히 문외한인데, 이번에 리먼브러더스 파산에서 시작된 일련의 동향들이 너무 이상하게 여겨져서 (언론의 나팔 불기부터가.. 어쩌면 시대정신을 보고 난 후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하여 신문, 인터넷 기사 경제면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생전 관심도 없던 주식, 환율까지 열심히 보다보니 '수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그렇게 검색에 검색을 하며 혼자만의 가설을 세우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서야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앞날을 그려보고 나니 전 제 아이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전 음모론에 관심이 있는 편이고, 어느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 단일정부든, 666이든, 적그리스도이든...개인적으로는 그들이 결과적으로 실패할 것이라 믿습니다. 인간이 신이 되려는 노력, 그것은 어느 기간 동안은 성취된 듯 보이지만 결국 내부에서부터 붕괴되어왔다고 보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세계화가 심화되어 4개 경제 블록화가 되든, 단일화가 성공하든, 아니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다극화의 세계로 가든... 우선 우려되는 것은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고, 그 다음이 양극화의 심화입니다. 음모론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전쟁과 극단적인 양극화, 이 두 가지는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전 한국 엄마들의 '비정상적인' 교육열이 방향을 제대로 짚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허나 그런 동시에, 부모가 노후와 온 미래를 저당 잡혀 아이 교육에 모든 것을 퍼부어도 이미 양극화로 고착화된 "신분사회" (계급은 계급 간 이동이 가능하다면, 신분은 혈연에 종속된 것이라는 의미에서 신분사회입니다.) 에서는 더 이상 교육에 의한 기회평등의 신화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교육 투자'는 결국 부모와 자녀 양측 모두를 파산시킬 양날의 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비리그 유학을 보내는 것이 마치 초중등학교 의무교육수준으로 되어버릴 것 같아요. 그런 미래가 보장되기 어려운 교육을 위해 부모는 모든 것을 저당 잡히게 될 것이고, 아이도 '성공'을 하거나 '주류'에 편입되거나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지겠죠. 그럼에도, 그들이 의도한 바대로 우리는 이미 노예가 된 이후에도, 자신이 노예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내 가족의 '자산'에만 신경 쓰며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소비신화에 길들여진 우리는 모두 '돈의 노예'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돈'을 좌지우지하는 그들의 권력이 절대적일 수밖에요...) 그렇다면 아이에게 비판적 정신과 '자각'을 위한 자양분을 키워줘야 하는 건지, 아님 '배부른 노예'로 살도록 두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저 자신조차, 생활에서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으니까요. 내가 소비의 노예라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으니까요... 그냥 지금은, 제 아이가 적어도 외국어 3-4개 국어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구나 하는 생각 정도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요. (죄송합니다만, 제 아이디나 실명은 공개하지 말아주세요 ^^... 부디 빨리 쾌차하셔서 좋은 글, 날카로운 생각 널리 알려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쪽지나 메일로 의견을 보내주는 경우, 프라이버시를 위해 나는 가급적 아이디와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가명으로 처리하고 있다.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감기가 여러 방안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마도 수면시간이 매우 부족해서인 듯싶다. 어느덧 하루에 두세 시간만 자는 버릇이 되어서 1시에 자건, 2시에 자건 4시 반이나 5시 무렵이면 잠이 깬다. 금연한 뒤로 환절기에도 감기 걸리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볼 때, 수면 부족이 원인이라고 본다. 잠이 부족해서 퇴근 후 자정 무렵 운전하면서 돌아올 때는 대부분 졸음운전을 한다. 나도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로서 교육에 대한 걱정이 크다. 이에 관한 나의 입장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 오늘날 공교육은 체제 전환 기능을 상실했다. 근대에 공교육이 강조된 까닭은 근대화에 필요한 인력 양성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문명의 출발은 외부 유입론이 옳다고 보며, 문명의 멸망은 내부 붕괴론이 맞다고 본다. 해서, 한국 근대화 역시도 외부에서의 유입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이유로 일제시대에도 대토지 지주들이 자제를 굳이 동경 유학시킬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 있는 셈이다. 자제가 배워오는 것이야 대부분 자신의 계급을 배반하는 이론이 대부분임에도 왜 대토지 지주들은 유학을 시켰을까? 이는 지주조차도 근대화 시대에는 자본이 우위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식민통치 시절이기에 학생들은 자본 우위를 넘은 노동 우위의 세상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보다 미래적 관점만이 일제 식민통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목표는 교육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문제는 소련이 붕괴되었다. 게다가 북한은 정보 통제가 되던 시절의 인민의 낙원에서 인터넷 발달과 인적 교류로 말미암아 처참한 국가로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내부적으로 근대화로 인한 지배 계급 구성 변화가 불가피하여 신분 상승이 가능했던 것은 베이비붐 세대까지다. 베이비붐 세대가 소위 쌍봉 세대로 단카이 세대처럼 풍부해진 유동자산을 굴릴 때 체제 전환 기능의 상실은 불가피했던 셈이다. 해서, 눈에 보이게 체제 전환이 가능하다고 많은 이들이 여기기 전까지는 공교육에서 다른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둘, 오늘날 교육 문제는 세계 변화를 교육이 반영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세계가 금융위기로 고통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자본주의 하에서의 개혁만을 고려한다. 또한 이 개혁이란, 대부분 지배 엘리트의 인사이동에 불과하며, 실효성이 거의 없다. 예전에는 지배 엘리트 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블레어, 클린턴을 보더라도, 그리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를 보더라도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공교육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까닭은 명백하다. 공교육의 목표 중 하나가 신분 상승이다. 세상이 아무리 교육으로 신분 상승이 갈수록 어려워지더라도 공교육은 신분 상승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도 부정해야만 한다. 그래야 공교육이 유지되니까 말이다. 해서, 여기서부터 모순이 발생하고, 공교육은 그 자체 거짓, 가식이 된다. 이는 전교조 선생의 내면세계에서 극대화될 것이다. 상당수 전교조 선생은 지금 생활하는 이치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이치가 다른 까닭에 위선적인 자신에 괴로울 것이다. 정리하면, 한국 교육이 예전과 달리 체제 전환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기득권을 위해서 마치 여전히 체제 전환 기능이 있는 양 설레발치는 것이 현실이다. 학부모들은 이를 잘 모르더라도 학생들은 이 모순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셋, 향후 한국 교육 문제는 학부모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교육 일선에 선 대부분 전문가나 사람들은 학부모가 문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다. 사교육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교육열' 이외에는 마땅한 변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 일부 전문가들은 학부모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거나 영합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열성적인 것은, 두 번째 문제, 세계 변화를 교육이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단적으로 말해, 전교조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학부모들이야말로 최종적으로 남아 있는 교육을 통한 체제 전환 층이다. 전교조조차 포기한 것을 학부모들이 체제 전환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 아무리 공무원이 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고시 패스가 힘들더라도, 의사가 되기 어렵다고 해도, 그래도 그 자리가 가장 안정적이므로, 그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산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조기 교육을 통해서라도 자식에 관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방향은 같더라도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외 조기 유학, 대안 교육 등등이다. 또한 이것은 역설적으로 사교육마저도 계급적 분별을 낳았다. 최상위 계층은 유치원 때부터 자제를 일대일 과외로 단련시키며, 중산층은 기껏해야 동네 보습학원에 보내는 수준이다. 아이들을 사교육에서 해방시키자고? 그리했다가는 아이가 오히려 왕따 당해서 닌텐도 게임이나 열심히 할 것이다.

   

하여, 학부모의 체제 전환 열망과 교사들의 체제 전환 열망이 제대로 만나는 것만이 교육 혁명을 이룰 수 있는 길이다. 이 열망을 현재 주류 진보 좌파가 들어주지 못 하고 헛소리나 해대니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아이에 대한 교육권에 관해 말발이 세서 최초 내게 있었으며, 혁명적인 방식을 진행시켰다.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다. 해서, 나는 아이 교육권에 대한 권리를 박탈당했다. 일단 첫째가 나를 닮아서인지 나보다 더 특이해서 학교생활에 적응을 할 수 없었다. 정말 심각하게 자퇴를 고려할 정도였다. 게다가 다른 애들은 이미 학원 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다든지 했다. 나는 패배했다. 첫째 아이는 유태인 엄마처럼 엄마가 전적으로 아이의 재능을 꽃피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매달려야만 하는 타입이다. 바보 아니면 천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둘째는 첫째와 달리 매우 평범하지만, 이 사회에 적응이 빠를 것으로 보여 역설적으로 굳이 교육이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공부 못 해도 세상을 눈치껏 살아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내 교육론은 내 아이들에 대해 별 쓸모가 없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일을 진행시키면 이처럼 대세론에 묻히기 마련이다. 학원에서 해방시키자라는 구호 좋아. 하지만 친구들이 모두 학원에 가는데, 아이가 학원을 가지 않고 남아 있다면 그 아이가 무엇을 하겠어? 게임뿐이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경험에서는 교육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입장이나, 이론적으로는 교육에 관해 지금처럼 말할 수 있다. 이론적인 것이 가능한 것은 체제 전환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는 비주류 중의 비주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교조가 조직적, 이념적인 변화를 하지 않는 한, 한국 체제 변환과 한국 교육 여건 변화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여, 결론은 사회 혁명이 선행되지 않는 교육 개혁론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서, 나는 오늘날 세계인 국제유태자본의 현실을 직시하는 교육을 하고자 했다. 해서, 애니매트릭스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나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첫째가 애니 매트릭스를 끝까지 못 보고 내게 눈물을 흘리면서 호소했다. 인류의 미래를 본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고, 그만 보았으면 좋겠다고. 그렇다. 현실은 이렇듯 비극적이다. 아이들은 이를 받아들이기에는 앞날이 창창하다. 예서, 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획득한 교훈을 떠올리고는 한다, 비록 홀로코스트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신화이자 거짓이었지만 말이다." 

국제유태자본:부동산 버블,강만수,이성태,교육혁명,운명적 글쓰기 국유본론 2008

2008/11/08 08: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041705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