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과 시온의정서, 그리고 오바마 국유본론 2008
2008/08/28 04: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449976
국제유태자본과 시온의정서, 그리고 오바마
빅토리 챠트:
드라고님! 저 같은 사람의 질문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변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질문 드리면 무시당할까봐 알고 싶은 게 많은데도 질문 드리지 못했는데 다행스럽습니다. 이번 기회에 질문을 통해 제가 알지 못하는 지식을 배웠으면 합니다.
* 저는 증권투자에 관심이 많은데요, 페니메, 프레디맥 사건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중국, 일본, 한국의 많은 돈이 묶여있습니다. 중국이 돈을 되돌려 받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미국정부는 보통 정치인들이 곤란한 질문을 받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답변을 하는 것처럼 정부가 책임을 진다는 건지 안 진다는 것인지 확실히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박살내기보다 이를 빌미로 앞으로 미국이 무엇을 하든 앞으로 입 다물고 지지해야 하는 입장에 중국이 설 것이라는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글로벌 신용위기가 앞으로 전개될 시나리오는 어떤 것인지요?
드라고 :
물론 그렇습니다. 이제까지 일본과 한국이 그랬으니까요.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일종의 보증금인 셈입니다. 해서, 보증금을 떼어먹히더라도 할 말이 없는 구조가 현재 국제유태자본 체제인 것입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상대 수준에 따라 달리 대응하는 것 정도입니다. 고객 수준을 등급화한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결코 무리한 게임을 즐기지 않습니다. 중국이 현재 이용가치가 많고, 요구에 순응한다면 얼마든지 용인할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은 미국의 조건이 급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골드만삭스가 미친 척하고 들이대어서 현재 한국과 태국이 당하고 있는데, 이를 바꾸려면 달리 방도가 없는 겁니다. 한국인이 좀 더 머리가 잘 돌아가 올림픽이나 연예계, 혹은 촛불만 신경 쓰지 말고 정신 좀 차리든가, 아니면 보다 공세적으로 정치권이 국제유태자본을 물고 늘어지던가.
글로벌 신용위기 시나리오는 하나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큰 줄기는 같다고 봅니다. 사실 매우 단순합니다. 기본 구조는 고리대금업에 있습니다. 돈을 필요로 할 만큼 상대를 곤경에 처하게 한 뒤 돈을 빌려주고 상대를 난처하게 만들어 돈을 갚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면 담보로 잡았던 것을 수중에 넣는 것입니다. 정상가로는 평균 이윤만을 획득합니다. 이래서는 세계 경제권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늘 초과이윤이어야 하므로 비정상가에 매입하여 최고가에 팔아야 합니다.
빅토리 챠트 :
* 세계통합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각 대륙별로 경제, 정치, 문화를 묶어버리고 마지막으로 대륙을 통합시키는 것이 세계정부주의자들의 목표라고 알고 있습니다. 시온의정서에서는 마지막 순간에 세계 각국에서 쿠테타와 폭동이 일어나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데 핵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손실이 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세계통합의 자본가들은 지구를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노예라 생각하기에 세계대전과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은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세계통합이 중요하더라고 방사능을 뒤집어쓴 지구는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어쩌면 그들은 지금 세계상황이 그들에겐 더 좋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을 보면 끊임없이 분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좌익VS우익 부자VS빈민 야당VS여당 회사임원VS노동자 경상도VS전라도 더욱 세분화하면 대학출신별 자신들이 속한 클럽과 단체별로 서로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지요. 민족, 종교, 체제 등등... 이 모든 것이 누군가에 의해 조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노예들이 서로 경쟁하여 주인을 위해 일하고 자신이 노예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하려면 분열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볼 때 앞으로 중국 또는 자본가들의 라이벌로 지정한 나라나 단체는 쪼개질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해진 나라들이 다시 통합될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드라고 :
시온의정서가 의심받는 이유는 짜르체제 하에서 유태인 탄압을 위해 짜르가 고안했다는 혐의입니다. 그런데 시온의정서를 검토한 바에 의하면, 만일 짜르가 시온의정서를 제작했다면, 짜르는 전근대적 군주가 아니라 당대 최고의 CEO 군주인 셈입니다. 해서, 나로서는 그것이 위서이든, 아니든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날 세계를 잘 설명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동시에 시온의정서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구상은 어디까지나 구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또는 자본가들의 라이벌로 지정한 나라나 단체는 쪼개질 거란 생각이 든다는 사고는 일면 일리가 있다 할 수 있으나, 설사 중국이 분열되더라도 이러한 분석은 지나치게 교조적입니다. 즉, 성서에 나와 있으니 그대로 실현될 것이다, 라고 믿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보다 다양한 변수들을 주목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가령 중국 분열을 전망한다면, 중국에 관한 연구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빅토리 챠트 :
* 저는 시온의정서가 숱한 거짓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가장 정확히 무엇보다도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의 친인척과 주변 인사들이 유태계 금융회사에서 일하고 마치 준비라도 한 듯이 정부의 민영화에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기업의 임원으로 있는 것들을 보면 시온의정서가 적어도 누가 지어낸 이야기라도 거짓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알면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끊임없이 미국이 원하는 곳에 그리고 손해가 나는 곳에 투자합니다. 물론 자기 돈이 아니니까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나라의 국고를 거덜 내겠다는 마음이 없고서야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과연 정말 한국의 정치인들은 또는 외국(중국이나 일본)의 정치인들 중엔 고이나 젠타일이 많은지요?
드라고 :
고이나 젠타일이란 용어를 별로 사용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IOC위원 개념을 생각해 봅시다. 한국 IOC위원이란 한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이 아닙니다. 그는 IOC의 한국대사입니다. IOC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처럼 정치인들도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정치인이란 힘 있는 세력에게 의존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이 국제유태자본의 도움으로 당선된 것은 누차 내가 말씀드린 사안입니다. 그리고 이전 정권도, 즉 이승만부터 노무현까지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힘으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빅토리 챠트 :
* 미국 대선에 관한 질문입니다. 오바마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있습니다. 아마 흑인이나 유색인들이 이민자로써 받은 서러움에 또는 새로운 개혁의 이미지 때문에 몰표를 주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 때문에 왠지 모르게 오바마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흑인이니까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보통 이러한 스타일의 대통령이 들어서면 정치적으로 복잡한 상황이 벌어질 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가 벌어져있을 수록 급진적으로 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말씀하셨듯이 민주당이 되면 주변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힘들게 할 것 같습니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이 집권당이 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미국의 부채가 미국을 붕괴를 시킬 거란 예견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드라고 :
동의합니다. 내가 우려하는 사안입니다. 걸릴 것이 없는 대통령이면 콤플렉스가 없는 만큼 보다 자율적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오바마를 볼 때에는 오바마 스타일이 새가슴입니다. 이런 스타일은 대통령이 되면 새가슴을 만회하기 위해 과격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며, 그로 인해 한반도에 상당한 악재를 끼칠 가능성이 농후한 것입니다. 클린턴이 집권하자마자 북핵 운운하여 핵 위기 만들고, 루빈을 시켜 한국 외환위기 만든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게다가 냉정하게 말해,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 보다 친일본적인 정당입니다.
미국의 부채가 미국을 붕괴시킨다? 미국의 부채는 오직 국제유태자본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연방준비은행의 신비한 수법 덕입니다. 해서, 사실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부채에 대해 전혀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미국의 부채는 세계체제에서 필요하기도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계 수출상품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재정적자, 무역적자는 필연적인 겁니다. 그런데 이런다고 미국경제가 망하는가 하면 철부지 생각입니다. 핵심 브레인들은 미국 경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여길 뿐입니다. 다만 이제 부시가 팔년을 했으니 정권을 바꿔야 하나? 이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현재까지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에게 낙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래 매케인 상승세는 뻥카일 확률이 많습니다.
빅토리 챠트 :
* 왠지 두서없이 쓴 내용이라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평소에 생각한 내용은 많았는데 왜 이렇게 생각이 안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업비도 안 내고 이렇게 질문을 드리니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드라고 :
주식하는 마음으로 고용 창출에도 고민해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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