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서태지, 엠케이 울트라 국유본론 2008

2008/09/23 06:3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56690

   

   

   

국제유태자본, 서태지, 엠케이 울트라

   

천상작가

   

"안녕하세요. 주쉬자본에 대해 저 말고 또 관심 있는 분이 계실 줄은 정말 몰랐었습니다. 물론 한두 달 전 얘기지요 ㅎㅎ.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진실로.

   

1.

서태지가 컴백했습니다. 음반시장이 완전히 망한 상태에서 (드라고 님 어법을 좀 흉내 내자면 애초부터 별 볼 일없긴 했지만 남한 대중음악계 음반시장을 아작 낸 데는, 이수만, 박진영이 김대중 노무현 까라로 철저히 기여한 바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암튼 그런 상태에서 서태지는 두 주 동안 백억을 벌었다는데요. 태지노래 틱탁, 그 가사 등이 음모론을 건드리는 것이, 이 인간이 뭘 말하려는 건지 살짝 헷갈리는 게 있습니다. 시간 나실 때 맛 좀 살짝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드라고님의 스포츠 분석 등에서, 마인드컨트롤에 대해 신뢰하며 언급하시는 듯 했습니다. 울트라 엠케이 같은 것을 살짜쿵 가리키시는 건지. 그렇다면 프.메.의 음모론이 굳이 역정보일 것도 없지 않습니까.

   

3

창세기도 아닌 것이 "나는 말합니다." 거부감을 조장할 수 있는 이런 어법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

   

INDRA

   

1.

좋은 지적입니다. 지인이 서태지 관련 사업을 잠시 했습니다. 서태지 열혈 지지층이 만 명 정도로 추산이 되는데, 이 정도면 당장 국회의원으로 나서도 당선되는 수준입니다. 결코 무시하면 안 됩니다. 비록 조용필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당대에 서태지만큼 문화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수는 조용필 외에는 없습니다.

   

나는 구십 년대 초반에 유엔에서 일하는 브라질 출신으로 유네스코에서 일하는 이를 데리고 서울 가이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나는 그에게 이대 앞 레코드 가게에서 서태지와 김현식 테이프를 선물로 준 적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당시 나는 서태지와 김현식이 시대를 대변한다고 보았습니다.

   

서태지의 곡 몇 곡은 표절 혐의가 분명합니다. 해서, 언더 락 계통에서는 분노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편곡 솜씨를 보면 조금 다른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서태지가 재개했습니다. 엉뚱한 이벤트를 많이 벌입니다. 흉가 괴담 소식이나 인공적인 크롭 서클을 제작하는 것을 보면 서태지가 상당히 국제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해서, 의문을 달 수 있습니다. JYP의 원더걸스처럼 서태지의 음악은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곡 수준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서태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내가 이전의 반문화 편집장 때라면 자세하고도, 치밀하게 말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입장이 다소 애매합니다. 이 점 양해바랍니다. ㅋㅋ^^.

   

2.

엠케이 울트라 프로젝트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에 관해서 이전에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단체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는 힘들지만, 특정 개인에게는 가능하다는 점을 말입니다. 해서, 프.메.의 음모론이 굳이 역정보일 것도 없지 않다고 하는데, 제 글을 잘 읽으면 역정보라고 하지 않음을 알 것입니다. 아니라면 반론해주세요.

   

3.

"창세기도 아닌 것이 "나는 말합니다." 거부감을 조장할 수 있는 이런 어법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

   

이제야 제대로 된 팬을 만난 셈이로군요. 하지만 주의하세요. 신이 한 것을 몽땅 다 인간이 한 듯 하는 자유주의적 신학관이 아니라는 점을 말입니다. 나는 여전히 신과 인간 사이에 있습니다. 참고로 나는 성경 중 제일 재미있는 대목이 창세기였습니다. 물론 나는 무신론자입니다.

   

결론적으로 님은 제 취향에 맞는 사람입니다. 마치 내 아들 민과 같군요. 민은 나보다 더 반골인데, 늘 의문투성이에다 매사 논리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게다가 그 누구보다 산만하면서도 욕망적이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