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금융 공황 이후 국유본론 2008

2008/10/11 17:4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62877

   

   

   

국제유태자본 : 금융 공황 이후

   

예니:

안녕하세요 ^^ .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해 쓰시는 글 보다가 인사 남기고 갑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었는데 말씀하시는 게 범상치 않아 가끔 들리게 되네요. 저는 현재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분석하신 것을 볼 때마다 재미있고, 흥미롭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기감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공부를 하면 할수록 현실과 이상의 괴리, 현실적인 문제들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널려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 자주 들르면서 여러 가지 현상과 문제들에 대해 알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INDRA: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분석하신 것을 볼 때마다 재미있고, 흥미롭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기감이 들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말씀에 감사드린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그만큼 정치학적인 관점에서 할 일도 많아지는 셈이 되니까. 그간 대체로 한국 학생들 공통 특징이 모범답안적이라는 데에 있다는 지적이 많다. 시험을 보면 누구보다 잘 보는 것이 한국 학생들이지만,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많다.

해서, 한국 사회는 일단 교수에 대한 과대평가부터 없애야 한다. 교수들 술자리 모임을 곧잘 보게 되는데, 노는 것이 영화에서 나오는 추태들이 과장되지 않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점에서 차라리 대기업 사원들 술자리 모임이 로마시대 심포지움 성격이다. 비스듬히 누워 술을 마시며 시국과 철학을 논하는 것 말이다.

   

한국인을 제외한 세계 각지의 학생들은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공부하지만, 한국인만은 교수가 되기 위해 공부한다.

   

동네청년 :

안녕하세요^^. 유태자본 검색을 하다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Sovereign Wealth Fund가 경제 주권이 강한 월가의 유태자본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요?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인데, 너무 어려운 용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답변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ㅡ 좋은 하루 보내세요^^

   

INDRA:

질문 감사드린다.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SWF)에 관해서 아래 글을 검색하다 들린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Sovereign Wealth fund

http://en.wikipedia.org/wiki/Sovereign_wealth_fund

   

국제유태자본 : 북미연합이 불가피한가 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05865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를 연결시킨 것은 아마도 내가 세계 최초의 문제 제기자가 아닌가 싶다. 찾아보면 혹 있을 수는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미국 국채 문제다. 이는 현재 세계 경제가 굴러가기 위한 주요한 장치인데, 이를 각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천문학적인 규모로 매주 늘어나는 미국 국채인데 왜 사들이냐는 비판에 답변이 곤란한 것이다. 해서, 일부는 국채를 구입하고, 일부는 외환보유고라는 명분으로 쌓아두기 시작했다. 국제유태자본의 환시장 공략으로 각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납득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현 시스템에서는 해외 자본이 지속적으로 미국 내로 자본 유입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금융지배 경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방식의 투자가 이루어 질 수밖에 없었는데, 나는 이것이 국부펀드의 발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Sovereign Wealth이란 명명에서 보면, 마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해적왕 드레이크에게 작위를 내리고 동인도회사를 차리는 모양새다. 동인도회사는 아시아와의 무역으로 엄청난 부를 취득했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마약산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각국 국부펀드가 상기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환상특급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국부펀드가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놓은 그물이라면, 이 그물을 거부하는 것은 각국 정부에 허락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국부펀드 운용은 수익률보다는 손해만 보지 않는 쪽의 운영으로 해 나아가는 신중함을 보일 필요가 있다. 가령 한국 국부펀드가 업계 1,2위인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일부 지분을 사들인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겠다. 그러나 리먼에 투자하는 식은 매우 곤란하다. 어쩌면 이조차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일 수도 있겠지만.

   

끝장:

안녕하세요. 사회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경북에 사는 27살 청년입니다. 우연히 아고라에서 미르코님의 글을 읽다가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사실과 너무 판이하게 달라 검색으로 어찌어찌하다가 이곳까지 와서 인드라님의 글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오늘 당장 도서관까지 가서 빌더버그 클럽이라는 책과 그림자 정부라는 책을 빌려왔습니다. 빌더버그를 먼저 읽는 중인데 제가 세상사에 너무 순진했던 건지는 몰라도 실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1시간 전 인드라님의 블로그에 와서 국제유태자본론 뒤에서 3째 글인 브레진스키를 읽다 말고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그냥 너무 혼란스럽기에 인사차 쪽지 드립니다.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

   

INDRA:

   

국제유태자본 : 참고 자료 혹은 추천 도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59208

   

나는 아직 읽지 않았으나 인터넷에 소개된 글들을 접하고, 목차를 보니 빌더버그 클럽이나 그림자 정부는 이전의 음모론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들 책보다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보다 내용이 알차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내가 보고 있는 구도는 로마제도와 비교하면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까지는 300인위원회가 로마 원로원이라면, 빌더버그는 민회였다. 그러다가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를 맞아 300인위원회와 빌더버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삼각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가 독재관, 혹은 황제가 된 형국이다. 이런 까닭에 300인 위원회와 빌더버그가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쌘 거북이: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인드라님의 아고라의 글을 읽고 호기심이 생겨서, 블로그에까지와 서 글을 읽었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자 링크해놓은 여러 글까지 따라서 읽게 만드는 마력과 분석력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많은 글들을 읽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이번 금융공황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라면, L자형 경제추세를 형성하다가 10년 내 제3차 세계대전 혹은 전쟁을 기획할 가망성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하나의 상황 타개책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 인드라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질문 감사드린다. 나는 근래 아고라에 글을 올린 적도 없고, 아고라 글을 읽은 적이 거의 없다. 아고라 간 지가 한 10개월이 넘었을까? 누군가가 내 글을 펌을 해서 대신 올리는 듯싶다. 나는 누가 내 글을 그쪽에 올리든 개의치 않는다. 어떤 측면에서는 고맙게 여기기도 한다. 정보는 공유되어야 하니까.

   

해서, 이런 분들이 있으므로 앞으로 나는 내 블로그에서만 글을 올릴 생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금융 공황 이후에 대한 예측이 분분하나, 대체로 두 가지다. 하나는 대세 상승형이며, 다른 하나는 최악을 넘겼지만, 대세상승도 아닌, 1970년대 내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기까지 몇 번의 위기를 거듭하며 등락을 하는 장기 침체형이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국제유태자본이 이전과 유사하지만, 결코 같지 않은 그림을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즉, 대세상승형도 아니고, 장기침체형도 아닌 제 3의 길이 있을 듯싶은 게다. 이렇게 예상하는 뚜렷한 근거는 없다. 이것은 솔직하게 말한다면, 직감이다. 하여간 국제유태자본은 예측 불가능한, 의외의 선택을 할 것이라는 게다.

   

굳이 근거를 대자면, 오바마 정권이다. 오바마가 재선까지 하려면 장기 경제 침체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자이다.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는 오바마를 카터처럼 4년만 하게 할 생각이라면 4년 내내 장기 침체를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레이건처럼 공화당 후보를 임명하여 80년대 이후처럼 대세상승형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다.

   

또한 만일 오바마를 재선까지 하게 하려면, 오바마 초기를 클린턴 때처럼 위기로 몰아넣었다가 레이거노믹스를 사실상 채택할 때 밀어주고, 재선까지 보장하는 방식도 있다.

   

오바마를 죽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보다 극단적인 방식으로 북미연합을 준비할 수 있다. 만일 정치적으로 부담이 크더라도 북미연합을 강행하면, 세계정치가 매우 흔들리겠지만, 세계경제만은 오히려 크게 안정될 것이다.

   

다만 상기한 것들은 모두 시나리오에 불과한 것이다. 참고만 하면 될 뿐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새로운 시스템이 성립이 되면 전쟁을 준비했다. 그래야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로운 변수가 있다. 환경무기, 혹은 기후무기다.

국제유태자본, 기후무기, 2025계획, 흑점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535060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이를 통해서 보면, 새로운 시스템이 성립이 되면, 전쟁과 같은 방식보다는 환경무기, 기후무기를 동원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게 된다. 전쟁은 이라크 전쟁처럼 책임소재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반면 환경무기는 가해자가 드러나지 않는다. 오직 인간을 살상하고, 자산을 파괴할 따름이다.

   

현재 내가 의혹을 지닌 자연재해는 동남아 쓰나미, 중국 지진, 카트리나 허리케인과 이번 텍사스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 등이다. 현재의 기술로도 태풍의 이동 경로 정도는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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