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새드릿 : 블로그는 제 3세대 뉴미디어; 인드라 블로그가 뉴욕타임즈 인수할 수 있을까 1부 국유본론 2013

2013/10/30 02:44

http://blog.naver.com/miavenus/70178324696

   

   

   

인드라 VS 새드릿 : 블로그는 제 3세대 뉴미디어; 인드라 블로그가 뉴욕타임즈 인수할 수 있을까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10/30

   

구글 슈미트 회장 방한, 한류에 100만달러 투자하며 스타트업 강조할 듯;구글이 한글 보급에 100만달러(약 10억원)를 투자한다. 한글과 한복 등 고유 문화를 구글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한다.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스타트업과 연계 사업도 구상 중 세계의 한국화, 한국의 세계화 / 인드라의 눈

2013/10/29 20:23 수정 삭제

작성자: 인드라(miavenus)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78305116

   

   

   

스타트업 기업이란?

http://blog.naver.com/kia_2791?Redirect=Log&logNo=110177467865

   

새드릿:

스타트업이라… 동시성인가요? 오늘 제가 유심히 살핀 과거의 기사...

   

"2013-05-09 13:35

(중략)

태터앤컴퍼니는 2005년 9월에 설립했던 블로그 전문 기업이다.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를 개발해 한국에 블로그 문화를 널리 보급한 회사이기도 하다. 설립한 지 3년 만인 2008년 9월에 구글에 인수됐다. 아시아 회사로는 최초로 구글이 인수한 회사였고 현재까지도 유일한 회사라는 점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다. 그러나 이후 국내에서 더욱 화제가 된 건 이 기업을 거쳐간 25명 가량의 직원 중에서 구글 인수 이후 약 4년 간 벤처 창업가가 무려 6명이나 탄생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중략)"

   

그러나 정작 그 회사가 내세웠던 시스템과 구글과 합병된 이후 현재의 블로거 모습과는 아주 크게 차이가 나는 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미처 모르는 전략이 왜 없겠습니까. 제가 잘 모르는 듯 하니 조금 가르쳐 주십쇼...

   

태터엔컴퍼니와 협업을 했던 TNF라는 집단은 오늘날의 협동조합 개념의 집단입니다. 학교 전산실 근무자, 대학원생, 해커 등등 컴퓨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개방된 오픈소스에 매료되어 자신의 시간과 열정 재미를 투자하여 부족한 한 개의 소프트웨어를 완성해나가는 방식이었지요.

   

현재 이뤄지는 블로그 이슈에는 잊혀진 과거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오픈소스 SW에 관한 이슈, 한국의 IT 창조자들, 표준논쟁, 콘텐츠의 시장성, 현대판 노예 SNS의 노예, 블로그의 역사… 등

   

남의 돈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겠지요. 암요... 그렇다고 그저 넙죽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기에 10억 치고는 지나치게 비용대비 효과를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10억짜리 프로젝트로 오시기에는 귀한 발걸음이라 여겨 조심스럽게 댓글을 한 번 남겨봅니다. 

   

인드라 :

구글 회장이 인드라 블로그를 의식한다는 것이 농담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출처] (주)소프트뱅크벤처스와 (주)태터앤컴퍼니 - 1. '기술보다 사람이 우선' 공감대|작성자 중소기업청

   

[출처] (주)소프트뱅크벤처스와 (주)태터앤컴퍼니 - 2. 소프트뱅크의 명성 그대로|작성자 중소기업청

   

   

   

   

   

[출처] (주)소프트뱅크벤처스와 (주)태터앤컴퍼니 - 3. 국내 최고 수준의 '씽크탱크'|작성자 중소기업청

   

[출처] (주)소프트뱅크벤처스와 (주)태터앤컴퍼니 - 4. '구글'이 인정해준 인터넷 기술|작성자 중소기업청

   

   

정재훈은 개인적인 관심으로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 테터툴스를 개발하고 오픈소스화합니다. 이 오픈소스를 기초로 님이 협동조합이라 부르는 TNF 그룹에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개발중이었습니다.

   

이때, 노정석 대표가 SK 윤송이팀에서 일하다가 테터툴스를 접하고 블로그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2005년 6월 테터앤컴퍼니를 설립합니다. 해서, 테터툴스를 기반으로 한 가입형 블로그서비스인 티스토리를 개발합니다.

   

이는 성공을 거두면서 손정의 소프트뱅크코리아 눈에 뜨입니다. 하고, 소프트뱅크코리아를 매개로 구글이 테터앤컴퍼니를 인수합니다.

   

http://moreover.co.kr/2460350

   

노정석, 요즘 뭐하고 있나 봤더니 이렇더군요.

   

참고로 소프트뱅크, 구글 모두 국유본 주요기업입니다.

   

일본총리 거론되는 손정의는 국유본 인물인가 제미나르(seminar)

2011/04/09 22:20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106603441

   

   

   

   

   

블로그(blog)는 웹 로그(Web log)의 줄임말. 로그(log)는 항해일지(logbook), 여행 일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8829&cid=546&categoryId=546

   

인드라에게 블로그란 제 3세대 뉴미디어였습니다.

   

"새로운 미디어. 일반적으로 뉴미디어란 두가지 개념으로 파악될 수 있다. 첫째는 신문, 잡지, 라디오, TV 등 기존 미디어 이외에 일렉트로닉스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에 등장한 새로운 정보 교환 및 통신 수단으로 대중 매체에 지배적인 존재가 되는 미디어를 말한다. 둘째는 지금까지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 각각 기능을 발휘하던 기존 매체가 다른 기존 매체나 그 기존 매체의 기술적 특성의 일부, 또는 아주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여 이들 개별 미디어 상호간의 경계영역에 등장하여 보다 편리하고 진보된 새로운 기능과 실용성을 갖게 되는 미디어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뉴 미디어 [new media] (매스컴대사전, 1993.12., 한국언론연구원(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제 1세대 뉴미디어 : PC통신 하이텔

   

인드라가 만기제대한 직후인 1991년 봄부터 PC통신 하이텔을 시작하였습니다. 군대가기 전까지만 해도 못봤던 PC이니 286이니 386으로 기계공학과 과제물을 내야 한다니 복학생으로서는 한시바삐 적응하고자 하는 것이 애초 목적이었습니다.  

   

헌데, 통신을 하고 보니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인드라는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즉각 간파하고 그간 골방에서 열심히 익힌 바를 팜플릿으로 만들어 PC통신 하이텔은 물론 인천 블라디미르 통신, 사당의원 등 독립통신채널에도 가입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아마 이 때문에 인드라가 취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드라처럼 건대항쟁으로 구속된 사람들도 취직했거든요. 별 다른 활동이 없으니까. 반면 인드라는 뉴미디어에서 혁명 팜플릿을 배포하니 위험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인드라 부재 시에 당국에서 인드라 집을 급습하여 관련 자료를 찾았지만, 부모님이 시간 끌면서 좀 이상하다 싶은 건 다 소각해서 (수많은 책들이 다 불타버렸습니다만)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대신 요시찰 인물이 되어서 취직이 막혔던 것 같습니다. 노태우정권 때입니다.

   

인드라가 여럿 동호회 활동을 했는데요. 통합과학연구회와 바른통신을위한모임이 있습니다. 통합과학연구회는 특이하게도 성균관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서울대 제어계측학과와 합창단 학생이 주축인 서울대 소수파 운동권 '행복한 소수'가 만든 동호회입니다. '카피레프트'라고 들어본 분이 있는지 몰라도 이 정파 후예들이 주도한 것입니다.

   

인드라가 게시판에서 열심히 글을 올리자 성균관대 졸업생이 서울대 앞 고시촌으로 부르더군요. 가서 만났더니 '세상은 강의하는 자와 강의를 듣는 자로 나눌 수 있다면서 인드라는 전자이니 자신과 같이 일하자'고 하더군요. 인드라가 거절하는 바람에 협상이 결렬되고 인드라가 탈퇴합니다.

   

하고, 간 것이 바른통신을위한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굉장히 널널해서요. PC통신에서 노는 것도 좋지만 뜻있는 일도 해보자, 정도 취지였습니다. 헌데, 다른 정보통신 운동권 그룹들도 있었는데, 이 널널함이 당대 정보통신 운동권을 규모 면에서 장악해버렸습니다.

   

너는 주사돌이, 나는 맹, 넌 피디 이런 구분이 없이 그저 운동권 동창회로 인드라 같은 이십대 중후반 세대가 중심이 되어서 80년대 옛날(?)을 회고하는 판이 되다 보니까 영향력이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커진 것입니다. 인지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것이 왜 좋은가 하면 단체끼리 일을 도모할 때 자기 소개 같은 것이 있습니다. 헌데, 바통모하면 아, 바통모요? 나도 바통모인데요?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던 것입니다. 바통모가 아니더라도 바통모가 뭔지는 알았던 것입니다. 일하기 좋은 인맥이었던 것이죠.

   

인드라가 바통모 게시판에서도 인기 네티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 아주 아주 어려워서 뭔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읽힌다.

   

대학교 때부터 흔히 들었습니다.

   

- 형, 나니까 형 글 읽지, 누가 형 글을 이해하겠어?

   

신기하게도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하는데 다른 누구보다도 인드라 글 조회수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도 바통모 회원이어서 인드라랑 친했는데요. 김영하도 인드라가 썰을 풀면 한 수 양보했습니다.

   

인드라 생각이 당대보다 십 년 이상 앞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인드라는 통신에 푹 빠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접속하고 심지어 결혼 당일에도 통신을 했습니다. 청첩장을 통신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결혼상대자 나타샤도 통신에서 만난 사람이기까지 합니다.

   

인드라는 동호회 뿐만 아니라 시사게시판, 스포츠게시판, 영화게시판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역시 인드라 글이 인기가 있어서 PC통신 하이텔 측이 논객이라면서 따로 시사칼럼 게시판을 만들어줄 정도였습니다.

   

이때, 김어준이 인드라 글이 인기있는 이유를 분석하면서 인드라가 시사 글에 가끔 욕설을 섞는 것을 인상깊게 보고 독후감을 쓴 글이 있습니다. 하여, 이걸 잘 활용해 '씨바씨바'하면서 인드라랑 아는 사람들 몇과 함께 딴지일보 만들어서 쪽발돼중정권 때 잘 나갔습니다.

   

또한, 영화 게시판에서 글을 쓰다보니 어느덧 대중문화평론가 1세대가 되어서 '해체:통일에서 포르노까지' 책까지 내게 되었습니다. 인드라가 이때 영화평을 인상적으로 쓰는 바람에 당대 똑똑한 아해들 상당수가 영화판으로 몰려갔단 후문도 있습니다. 잡지에서는 정성일, 통신에서는 인드라...

   

대중문화평론가라고 해서 별 건 없구요. 대학 학보지 같은 데에 기고하고, 가끔 방송, 신문 기자들이 전화오면 한 시간 동안 구라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뭐, 한 시간 떠들어도 기자가 지좆대로 한 줄 딱 기사화하던가 아예 인드라 이름 생략하고 기자 생각인 듯 쓰더라구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하나 남는 게 있다면, 인드라 생각에 인드라가 '패러디' 문화에 대해 한국 최초로 진지하게 개념화했던 것이 아닌가 봅니다.

   

스포츠 게시판에서 글을 쓴 인연으로 축구동호회에 가입하여 '붉은악마' 이론가 역할도 맡았습니다. 당대 주요 붉은악마 인물들과 친했지요. 언론에 맞서서 차범근 감독, 히딩크 감독을 옹호한 주장 등은 당시 꽤나 회자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선 시기에 즈음해서는 인드라가 조선일보 독자게시판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조선일보 편집장과 기자들에게 침을 뱉고 욕하고 그랬습니다. 이런 영향을 받아 후일 중권이 무리가 조선일보독자마당에서 인드라가 한 짓 따라하더군요.

   

97년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중요하다고 보아 쪽발돼중을 지지했습니다. 운동권이 쪽발돼중 지지한다고 운동권 내에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인드라가 쪽발돼중정권 때 정말 크게 출세할 수 있었는데요. 정권을 잡기 전에도 쪽발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 지위도 있고 해서 말이죠. 인드라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출사하지 않았습니다. 인드라가 쪽발돼중을 지지한 건 쪽발돼중 정권이 상대적으로 운동권을 좀 더 배려해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지, 쪽발민주당 비서관을 하면서 쪽발민주당과 쪽발돼중이 어떤 자들인지 정체성을 잘 알기에 오히려 거리를 두었던 것인데요. 쪽발돼중이 정권 말기에나 본체를 드러낼 줄 알았는데 정권 초반부터 IMF 재협상 밥 말아먹고 노동법 날치기하는 등 기대한 사람을 병쉰만들더군요. 해서, 쪽발돼중정권타도투쟁하니까 쪽발돼중이 정보과 형사를 인드라에게 보내는 방식으로도 안 되자 아이디를 중지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드라 아이디 되찾아주기 통신자유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막바지에는 고교 미술교사와 함께 반문화 무크지 활동과 병행하여 반문화 동호회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얻은 호칭이 사이버공간의 풍운아, 인드라였습니다.

   

대자보 통신논객 인터뷰 기사 인드라 김종화 / 기억하고 싶은 글

2005/08/12 01:55 수정 삭제

작성자: 인드라(miavenus)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5940

   

   

   

제 2세대 뉴미디어 : 인터넷 안티조선

   

PC통신 하이텔은 가입자가 일정 금액을 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인터넷 시대에서는 서버가 있다면 가입자가 무료로 게시판을 사용할 수 있는 뉴미디어였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PC통신 하이텔은 오늘날 포털처럼 중앙집중형이었다면 인터넷 사이트들은 지방분산형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는 사람끼리 오손도손 이야기하기는 좋았지만, 사회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PC통신 시대가 끝나고 인터넷 시대가 시작되자 성균관대 운동권이 인드라에게 뉴스 웹진하자고 제안하더군요. 그 친구 생각에 '만병통치약' 인드라가 대표 주필 맡고 웹진하면 대박난다고 생각한 듯싶습니다. 

   

인드라가 동의했다면 정말 대박날 수도 있었는데...

   

이때, 인드라는 실수를 합니다. 인터넷 가능성을 그다지 높게 보지 않았던 거죠. 첫째, 웹진이 자체 뉴스를 생산할 만큼 시스템이 없는 이상 뉴스를 받아올 수밖에 없는데 기존 언론사와 경쟁이 있겠냐는 것이며, 둘째, 인드라 자신의 역량을 당시 스스로 과소평가했고, 셋째, 인드라는 오히려 경애시스템, 주식시스템 도입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정치인 연예인 등을 주식거래하듯 하자는 것이었는데요. 이후 누군가가 이것 하다가 망했죠^^? 

   

둘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서 갈라선 것입니다. 인드라는 엔터테인먼트로 여겼는데요. 그는 뉴미디어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가 옳았습니다. 그 친구 구상은 2000년대 현실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그가 한 구상이 오히려 십 년 앞을 내다본 것이어서 2000년대 웹진들이 그가 상상했던 구상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도 같더군요. 아무튼 그 친구 말대로 했다면 인드라는 한국 최초 웹진 편집장 및 주필이 되었을 것입니다.

   

둘이 갈라선 후 인드라는 누군가 요청해서 안티조선으로 갑니다. 역시 글을 좀 올리니까 게시판에 쓴 걸 별도 게시판으로 독립시켜 스타 칼럼 유사한 걸 만듭니다. 오늘날 간단한 검색 기능을 응용한 것입니다.

   

처음에 시작하기를 내부의 환부를 도려내지 않고서는 진정한 혁명을 이룰 수 없다고 시작했던 길. 점차 인드라는 내가 왜 운동권이 되었을까, 진보좌파가 되었을까 등등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권이 쪽발돼중, 쪽발놈현 정권이면 더더욱 왼쪽으로 가서 쪽발돼중, 쪽발놈현 정권이 인민을 배신하더라도 덜 하게 하자라는 것이 인드라 처음 목표였습니다. 쪽발민주당 비서관에서 민주노동당 당원, 민주노동당원에서 사회당당원, 사회당당원에서 아나키운동...

   

그 와중에 인드라랑 함께 건대항쟁으로 구속된 안희정 충남지사가 비리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접하고 인드라가 민주노동당 게시판에서 이야기하니 쪽발노빠들이 인드라가 유언비어를 유포한다며 고소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사실로 확인이 되어 안희정은 구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쪽발노빠들이란...

   

세상이 바뀐 것입니다. 인드라 생각에 쪽발노빠가 나타나기 전까지 한국사회에서 운동권이면 운동권, 쪽발돼중 지지자면 쪽발돼중 지지자, 한나라당 지지자면 지지자 분명하고 나름 공정한 게임을 해서 괜찮았습니다. 허나, 히틀러 나찌즘과 흡사한 쪽발노빠가 나타나면서 한국사회는 온갖 꼼수로 도배해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모르는 사회로 진입하고 맙니다.

   

제 3세대 뉴미디어 : 블로그 - 불온이스크라와 네이버 블로그

   

안티조선 인연으로 만난 이들 중에 운동권 정신을 올곧게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뭉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때, 운동권 정신이란 세 가지 무리와의 단호한 투쟁이었습니다.

   

첫째, 주사돌이입니다. 쪽발정일이 말하길, 주사파 원본에서 단 한자라도 수정하면 더 이상 주사파가 아니라는, 천하에 듣도 보도 못한 병쉰 근본주의 논리를 구사하는 꼴을 좌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어쩐지 문선명이랑 쪽발일성이 같이 잘 놀더라니 동급으로 미친 색희 원리주의 신도들을 자유의 투사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둘째, 쪽발노빠였습니다. 쪽발놈현 천국, 불신 지옥 앞에서는 논리고 뭐고 없었습니다. 숱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가는데...

   

셋째, 중권망상파였습니다. 중권망상파가 얼마나 심각한가하면, 가끔은 인드라가 쪽발노빠나 주사돌이 편을 들 정도였습니다. ㅠㅠㅠ 그나마 주사돌이나 쪽발노빠들이야 신념이 달랐지, 인간성은 그나마 괜찮은 놈들이 많았는데, 중권망상파는 상당수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좀비였습니다.

   

해서, 이들을 단호히 배격하고, 한국 진보좌파운동에 혁신을 주리라 여겨 시작했던 것이 불온이스크라입니다.

   

GNU 선언문

http://blog.naver.com/forrangs?Redirect=Log&logNo=120002790175

   

불온이스크라는 마침 서버사업을 하던 분이 있어서 서버 공짜였고, 블로그 프로그램도 마침 당대 아직도 GNU 선언문이 통하던 시기라 공짜로 가져와서 사용한 것입니다.

   

8명에서 10명 사이 선택된 파워블로거(?)가 크게 한 공간이지만, 각각 분할해서 각자 공간에서 이야기 보따리를 푼 것입니다.

   

전직은 제 각각이었습니다. 한국 운동권 피디파에서 역사 한자락을 장식하는 수군작님부터 시작해서 인드라까지 세상 어디 내놔도 입털기로 생존할 듯한 사람들이 모여서 마구 이야기했습니다.

   

주사돌이, 쪽발노빠, 중권망상파에서 거리를 두니 정치노선은 자연스레 민주노총 좌파 혹은 현장파가 되고 맙니다. 당시 민주노총은 이수호 국민파(우파), 심상정 단병호의 중앙파, 현장파(좌파)로 분리되고 있었는데요. 국민파(우파)는 쪽발민주당, 중앙파는 민주노동당, 현장파(좌파)는 노동자의 힘, 사회당, 사회진보연대, 아나키 등으로 나눠졌던 것입니다.

   

이때, 현장파(좌파)는 어떠했나? 한국에서 가장 과격한 정치세력이었습니다. 민주노총 회의에서 지도부 탄핵하면서 폭력사태를 주도했습니다.

   

할 말은 없지 않지요. 쪽발놈현정권하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분신하고, 비정규직 활동가가 수배당해서 피해다니고 했으니까요.

   

당시 현장파(좌파)와 수군작 및 인드라는 서로 이해가 맞아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비정규직 운동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데 수군작 및 인드라 같은 이론가가 노동운동 중심으로 인정하니 좋았고, 수군작 및 인드라는 혁명 이론의 실천적 근거로 비정규직 운동이니 좋았던 것입니다.

   

헌데, 인드라가 안티조선을 하다 보니 근본적 회의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일보 비판을 적당히 하면 몰랐겠지만 지독하게 하니 한겨레도 만만치 않게 썪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한나라당, 조선일보, 재벌 등을 비판하다보면 상대적으로 쪽발민주당, 쪽발걸레, 민주노총을 '선(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선, 좀 알면 정(情), 깊이 알면 암(癌)이 되고 말죠. 

   

해서, 그 암을 도려내고자 하니 인드라는 독선에 빠지고 맙니다. 모두에게 삿대질을 합니다. 배신도 당하구요. 인간적인 아픔도 겪었습니다. 친구들이 떠났습니다. 친구고, 가족이고 모두가 인민의 적인 것입니다.

   

도대체 그 모두가 적이라면 인민은 어디 있는 것이냐?

   

그 심각한 질문에 인드라는 나만 남았나, 하는 자괴감에 빠집니다. 

   

소통이 그리웠습니다.

   

해서, 시작한 것이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2004년 5월 28일.

   

인드라가 비정규직 운동 이런 데에 깊이 관심을 기울이다보니 네이버 블로그가 예전부터 있었다는 걸 몰랐습니다. 오히려 인드라가 네이버 블로그 시작할 때는 블로그 열풍이 한 차례 지나간 뒤였습니다.  

   

MP3 음악을 무작정 업로드할 수 있었는데 규제가 시작된 것입니다.

   

당시는 네이버 블로그보다 다음 카페가 대세였습니다. 하고, 네이버 블로그가 그리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헌데, 이 시기 전후해서 네이버와 다음 위치가 검색 승부로 바뀌더군요.

   

인드라가 쪽발놈현반대투쟁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떠났습니다.

   

헌데, 인드라가 이명박반대투쟁을 하니 더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떠났습니다.

   

인드라 영향력이 없어지지는 않았더군요. 인드라가 대선 무렵에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매일같이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이명박반대투쟁 뉴스들을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수우파 게시판들에 글을 올렸습니다. 인드라가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심지어 대선 며칠 앞두고서 갑자기 한나라당 홈페이지가 폐쇄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인드라 영향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대선 투표일 며칠 앞두고 쪽발동영 종교담당 보좌관이 인드라 가게에 와서 고맙다고 인사하기까지 했겠습니까.

   

이후 쪽발노빠 서프라이즈, 창조한국당, 통합진보당 같은 데서 인드라는 아이피 차단을 당합니다. 인드라는 그들 조치를 이해합니다. 인드라가 그 입장이라 해도 단호히 같은 입장을 취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갈라서게 하는 것, 그 이상의 권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국유본?

   

1부 여기서 마침~!

   

   

  

마음

자세

세상

인드라

열다

낮추다

감사한다

최세훈

모으다

잇다

흔들다

IT

하드웨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회사

삼성 인텔 MS 애플

구글 네이버 다음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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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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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BY 인드라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길을 간다고 생각했었다

뒤돌아보니

우연히 누구를 만났고

낯설은 무엇이 있었다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나니 반갑고

낯설게 대하니 좋았다

다시 길을 떠나려는데

내가 사랑한 것은

누구였을까

무엇이었을까

길이었을까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 인드라 창작 뮤지컬 마법천자문 주제가

어둔 길을 걷는 이들이여

저 밝은 빛을 보아요

   

그림자 땅에서 고통받는 이들이여

스며드는 희망의 빛을 보아요

증오하는 마음으로 슬프고 아플 때마다

부질없는 욕심으로 괴롭고 힘들 때마다

우리를 상처를 낼 때마다

우리를 갈라서게 할 때마다

있는 듯 없는 듯 나타나는 바람처럼

젖을수록 더욱 맑아지는 물처럼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며

당신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땅을 뒤흔드는 힘

놀랍고 신기한 마법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서민 등골 빼먹는,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한국의 야스쿠니, 쪽발놈현 무덤은 한반도에 저주를 내리는 대못이다

쪽발놈현 무덤 철거하고,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하자

빠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무인도에서의 처세술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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