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네, 뉴라이트, 골드만과 쪽발 김정일 사망과 쪽발 김정은 체제의 종말 국유본론 백문백답
2011/12/25 02:48
http://blog.naver.com/miavenus/70127292947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36 :
노비네, 뉴라이트, 골드만과 쪽발 김정일 사망과 쪽발 김정은 체제의 종말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12/25
"(2) 북한인권국제회의
행사기간 : 2009년 9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행사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행사주관 :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Session1 |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
Session2 |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한반도의 미래
주요참석자 : 현인택(통일부장관), 현병철(국가인권위원장), 김학준(동아일보 회장), 황장엽(전 조선노동당 비서), 서재진(통일연구원 원장), 척 다운스(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이영화(일본 간사이대 교수), 홍성필(연세대 법대 교수), 라지브 나라얀(국제사면위원회 동북아 조사관), 루이자(미국민주주의기금 아시아태평양 국장), 미쯔코시(주한일본대사관 공사), 구상찬(한나라당 국회의원), 리차드 코인(주한영국대사관 정치담당 서기관), 안병직(시대정신 이사장), 브루스 클링너(미국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백승주(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주용식(존스홉킨스대 한국학연구소 부소장), 스콧 스나이더(미국 외교협회 연구원), 다케사다 히데시(일 방위청 방위 연구소 주임 연구관), 김영환(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이상현(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장),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춘근(이화여대 겸임교수), 이시마루 지로(일본 아시아프레스 대표)"
http://blog.naver.com/lys1985?Redirect=Log&logNo=120090104208
2009년에 북한인권국제회의가 열렸다. 이런 회의에 참석하는 명단들을 확인하는 것은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의 기본이 되겠다.
1. 노비네파
노비네파 입장은 대체로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못마땅한 눈치이다. 장성택이 권력을 잡기를 바라고 있다.
소련 스탈린 사망과 비유한다면, 레닌 = 김일성, 스탈린 = 김정일, 김정은 = 베리야, 장성택 = 후르시초프인 것이다. 프랑스 혁명과 비교한다면, 루이 14세 = 김일성, 루이 15세 = 김정일, 루이 16세 = 김정은, 오를레앙공 = 장성택인 것이다. 해서, 당장은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순조로운 듯보이나, 조만간 발생할 권력투쟁의 최후 승자는 꾀돌이 장성택일 것으로 보고 있다.
노비네파를 대표하는 IB은행으로는 JP모건과 HSBC가 있다.
JP모건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권력승계는 약 20년 걸렸으나 김정은의 권력승계는 2009년에 시작돼 준비기간이 매우 짧다. 권력승계 과정에서 정치적 불안이 나타나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9일 보고서에서 김정일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급등하면서 국내 총ㆍ대선정국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4월 총선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고, 북한 격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내년 12월 대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북한의 권력승계가 지정학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김정은 체제로의 권력승계가 쉽지만은 않을것으로 전망했다.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20년 동안 차근차근 권력을 장악해온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은 2년 반 만에 권력을 장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2046658
노비네파는 김정은으로의 권력 구축이 쉽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노비네파 후진타오 체제하에서의 중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언급하고 있는데, 노비네파의 우려를 드러내었다 할 수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중국에서 자본 유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바클레이즈캐피탈이 20일 전망했다. 바클레이즈캐피탈의 이핑 황, 지안 창, 링슈 양 애널리스트는 이날 이메일 보고서에서 "김정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투자자들이 중국이 직면한 정치적경제적 위험에 더욱 주의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 악화 돼 위안화 절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2014275189463&outlink=1
노비네파가 선호하는 인물은 장성택, 김정남, 김평일이다. 중국통, 유럽통인 게다. 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그림을 그리려 애를 쓴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 북한이 김정은을 전면에 내세우고, 고모부 장성택과 군부가 권력을 나눠 갖는 형태로 체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권력 분할 형태는 지난 1948년 북한 체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러한 주장은 김정은이 김 위원장 사망 하루전 "전군은 훈련을 중지하고 즉각 소속부대로 복귀하라"는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한 점에서 보듯, 오로지 군부 장악에 나선 행동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호위총국 출신 탈북자가 운영하는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도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북한의 체제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이 김정일 사망 이후 당과 내각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20일 북한의 당중앙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지시한 '전당적, 전인민적 거름생산 운동'은 장성택의 주도 아래 진행된 것이라면서 두 사람의 역할분담을 확신했다. 유럽 전문가들도 김정은-장성택 공동체제가 운영되는데 동의했으나, 최고위 권력 실세 1인자로 자리매김한 장성택이 권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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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0일 김정은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간 피튀기는 권력투쟁, 이른바 궁중암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권력암투 상대로는 장성택을 필두로, 이복형인 김정남, 이복누나인 김설송을 지목했다. 영국 채텀하우스(왕립국제문제연구소) 아시아 담당 수석 연구자인 케리 브라운에 따르면 가장 유리한 고지는 당과 군부 권력을 두루 손에 거머쥔 장성택을 내세웠다. 브라운은 "김정은 정권 초기에는 장성택이 섭정을 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정일의 첫째딸 김설송은 김정일의 신변 호위와 일정 등을 관리해왔고 현재도 당 선전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권력투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도 본격적인 영향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김정남은 장성택 라인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을 축으로 한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1&news_idx=201112220955181012
로이터 통신과 채텀하우스도 나섰다. 결론은 장성택이다.
국내 인사 중에는 조선일보 기자 강철환이 장성택을 강력 밀고 있다. 정몽준이 대담집에서 강철환을 언급할 만큼 지명도가 있다.
"강철환 : 장성택은 김정일이 김경희와 사랑에 빠져서 김씨 가문에 들어온 사람이구요. 이 사람은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흡입하는 능력이 있구요. 그 사람 자체가 성격이 모가 난 사람이 아니라서 사람들을 많이 모았는데 그것 때문에 김정일로부터 견제를 받았습니다. 몇 번 강제 노역을 했구요. 그런 와중에서도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건 그 사람의 운이라기보다는 김씨 왕조의 눈치를 다 극복하면서 살아남은 것은 그 만큼 북한 체제를 잘 알고 있고 또 김씨 왕조와 상대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장성택이 모든 권력을 쥘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김정은은 나이가 어리고 인맥이 없습니다. 장성택은 김정일 측근에서 모든 인맥을 관리하다 보니까 그 사람이 없거나 죽게 되면 북한은 대 혼돈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장성택의 결정에 따라서 김정은도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
http://www.ytn.co.kr/_ln/0104_201112201514258456
다만, 같은 노비네파 IB라도 주류 노비네파와 약간씩 차이가 있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BNP파리바, UBS, 노무라가 그들인데, 이는 이들이 그만큼 북한 문제에 대해서 영향력이 없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삼성의 반응이 있다. 삼성이 김정일 사망 소식을 먼저 알았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어서 삼성 정보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오히려 역설적이다.
자신이 주도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 사태를 까발리고 싶을 것이다. 반면 자신이 주도하는 사태가 있다면, 그 사태를 조용히 진행시키고 싶을 것이다. 적어도 삼성이 김정일 사망 즈음하여 지랄발광을 했다면, 노비네파가 다른 파벌에 비해 열세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김정일 사망 사건으로 다시 한 번 인드라가 노비네파를 정리할 수 있었다. 그간 추정해온 노비네파 대부분이 같은 입장을 보였다.
JP모건, HSBC,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노무라, UBS, 채텀하우스, 로이터, 조선일보, 삼성, 박근혜, 이희호/박지원, 현정은/현대그룹, 후진타오....
끝으로 김정일 사망을 축하하는 영국 탈북자 소식도 들려왔다. 배후는 노비네파라고 본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주영 북한대사관 현관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와 함께 사망을 축하한다는 유인물을 붙이고 건물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재영 조선인연합회 김주일 사무총장 등 탈북자 4명은 북한대사관 현관문 옆에 김정일의 사진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을 축하드리며'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붙이는 과정에서 북측 인사들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탈북자들은 철문으로 들어가 현관 초인종을 눌렀지만 북한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초상화와 유인물을 부착한 뒤 만세 구호를 외치고 축하의 의미로 박수를 쳤습니다. 현관문 앞에는 김 위원장의 사망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꽃다발도 놓았습니다. 이들은 "우리가 김 위원장의 급사를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인민들의 손으로 독재자를 심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언론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모두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처럼 보도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사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국 경찰은 탈북자 일행을 경찰 차량으로 데려간 뒤 경위 설명을 듣고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1138148
매일경제는 뉴라이트인데, 종편 이후 노비네파 투자를 받아서인지 친노비네파 입장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과연 분파를 변경하였는지, 아니면 무슨 속사정이 있는 것인지~!
2. 골드만파
골드만파 입장은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굉장히 반기는 눈치이다. 또한, 노비네파와 달리 김정은 체제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편이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계 골드만삭스는 이번 사태가 미칠 악재를 가장 낮게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남북한이 김 위원장 사망에 대비해왔고, 양측 교역규모가 약 10억달러에 정체됐으며, 북한 관련 사건이 코스피에 일주일 이상 영향을 미친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낙관론을 폈다." http://www.ajnews.co.kr/view_v2.jsp?newsId=20111220000181
<"북한 체제가 지금과 같은 상태로 고착될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변화할 텐데 젊은 세대가 너무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골드만삭스 한국담당 이코노미스트 권구훈 전무(사진)는 20일 동아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침착한 외국인투자가들의 반응을 보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적을 것이라 예측했고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다행"이라면서도 "현재 20, 30대가 40, 50대가 될 때는 어떻게든 남북 관계가 변할 텐데 지나치게 무관심한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권 전무는 "1980∼90년대는 사회주의 체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이행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요즘 젊은층이 체제에 대한 고민이 없는 세대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도 남북관계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물론 남북관계의 변화를 한 발짝 앞서 예측해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권 전무는 향후 북한 체제의 변화 가능성은 장, 단기를 나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넘어가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며 "일부 해외 투자은행(IB)에서 말하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 등 북한 내 경쟁자들 간의 분열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나이를 떠나 김정은에게로 지도체제가 넘어갔기 때문에 내부 분열은 북한 체제상 어려운 이야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향후 2, 3년 정책 실패로 내부갈등이 발생할 경우 김정은 지도체제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권 전무는 '2050년 통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일본과 독일을 추월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자원과 노동력 같은 북한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남북통일이 이뤄지면 달러 환산 GDP가 2050년 일본 독일 등을 제치고 중국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이어 8위를 차지한다는 분석이었다. 그는 "2009년 보고서는 김정일 체제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며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체제 변화 가능성은 확실히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11222/42789924/1
힐러리 입장은 미국에서 나온 최초의 반응이다.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권력 승계 의미는 김정은 체제를 지지한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권력승계를 원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진 뒤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ㆍ일) 양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권력승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우리는 북한 주민들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동시에 그들의 안녕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72312
이에 비해 오바마 입장은 훨씬 더 신중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긴급 전화회담을 갖고 한국과 미국간 안보협력을 긴밀하게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고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정과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를 위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미 정상은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국가안보팀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한다고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1916038214539&outlink=1
심야 시간임에도 오바마는 우선 이명박과 핫라인을 통해 의견을 교환한 뒤 성명서를 발표한다.
조선일보에 강철환이 있다면, 동아일보에는 김일성대학 출신 주성하 기자가 있는데, 동아일보가 뉴라이트이지만, 김정일 사망 사건에 즈음하여 잠시 골드만파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허나, 인드라는 한국 언론 시장, 그중에서도 신문 시장이 조중동 3개 신문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선일보 - 노비네파, 중앙일보 - 뉴라이트파, 동아일보 - 골드만파로 말이다. 앵벌이 언론이 많다는 건 그만큼 시민에게 돌아갈 복지가 쪽발이들에게로 돌아가서 시민 살이가 더욱 불행해짐을 의미한다. 여러분은 잘 아셔야 한다.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씨발기자색희들이 노숙자가 될수록 한국 시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말이다. 하루바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이 사라지는 것이 한국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인 게다.
해서, 인드라는 주성하 대신 정성장을 들겠다. 정성장은 뉴라이트 세종연구소 소속임에도 그간 골드만파 입장을 국내에서 대변해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우울증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지도에 열중하다 사망했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에 발표된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논문에 따르면, 김정일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경호원들이 있는 자리에서도 혼자 종종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2008년 8월 뇌혈관계 이상 증세로 쓰러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복된 이후 후유증으로 우울증을 겪었다는 것이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 운동을 권하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현장지도에 왕성히 나섰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경과 전문의들은 뇌졸중을 겪은 사람들이 보통 PSD(Post Stroke Depression)라는 일종의 우울증을 앓는다고 지적한다. 이 우울증에 걸리면 눈물을 자주 흘리고 술과 담배를 찾는다.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실제로 김정일이 뇌졸중을 겪은 이후 흡연과 음주를 시작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지난 2009년 2월25일 회령담배공장을 방문한 길에 연기를 내뿜으며 담배를 피우는 김정일의 사진을 외부에 전송했다. 또 같은해 4월14일 북한 평양의 대동강변에서 열린 고 김일성 주석의 97회 생일 기념 '축포야회' 때에도 귀빈용 간이 관람석의 김 위원장 앞 탁자 위에 재떨이가 놓여있는 장면이 이틀 뒤인 16일에 방송된 북한 조선중앙TV 화면에 비쳐진 바 있다. 김정일은 젊은 시절 애연가였지만 2001년 중국 방문 당시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정일이 뇌혈관계 질환으로 쓰러졌다 재기한 이후 독한 술도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 방북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의 식사자리에서 도수가 높은 북한 술을 오랜 시간 마셨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09년 김정일이 예년에 비해 왕성한 현지지도에 나선 것도 우울증 증세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신경과 전문의에 따르면, 대개 뇌졸중 후 우울증 증상이 있을 경우,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어 운동을 자주할 것을 권한다. 김정일은 지방을 자주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이 움직이라는 의사의 권유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http://news.etomato.com/Home/ReadNews.aspx?no=210333
정성장은 오래 전부터 김정일이 죽더라도 북한에서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편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갑자기 사망하더라도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개연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344505
하면, 만일 김정일이 자연사하지 않았다면, 김정일이 뒈진 건 골드만파 때문일까. 가능성은 둘이다. 하나는 골드만파가 김정일을 제거했다. 다른 하나는 김정일을 제거한 것은 뉴라이트파이지만, 뉴라이트파 의도에 호응하여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인드라 입장은 후자이다. 즉, 김정일 제거를 뉴라이트가 했는데, 과실을 골드만파가 따먹으려는 형국이다, 이렇게 본다.
이러한 정성장의 입장은 제니퍼 린드 입장과 상응한다.
"제니퍼 린드 미국 다트머스대학 교수는 27일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김일성가(家)의 신격화를 통해 쿠데타 발생 가능성을 차단해 놓은 북한의 체제, 북한 붕괴를 원치않는 주변 국가들의 태도 등 내.외적인 요인에 따라 김정은은 권력을 승계한다면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도 한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북한의 힘이 아니라 취약함이 오히려 억지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린드 교수는 "북한의 주변 국가들은 김정일 정권 붕괴에 따른 혼란상을 우려해 북한을 솜방망이로 다루고 있다"면서 북한 붕괴시 내전발생, 중국으로의 대규모 난민 유출, 핵무기 통제력 상실 등을 주변국의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린드 교수는 "김정은은 그의 할아버지(김일성)가 `밑으로부터의 혁명'과 '군 내부로부터의 군사 쿠데타'를 막기 위해 고안해 낸 시스템 덕분에 쿠데타 위협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고 분석했다. 린드 교수는 김일성의 항일 독립운동 `신화', 미국과 일본 등 외세 배격 이데올로기, 혁명의 주도세력인 중산층과 성직자들의 부재 상황 등도 북한내에서 쿠데타와 혁명이 발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미래, 역설적이게도 안정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731615
마지막으로 뉴욕타임즈의 호들갑이다.
"뉴욕타임스는 첫날인 19일은 사망 발표가 늦은 시간 알려져 마감이 늦어진 듯 A섹션 1면 사이드 톱으로 처리한 후 12면으로 연결되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20일은 A섹션 1면 톱과 14면 전체를 할애했고 부고면인 B섹션 18면 전체에 4장의 사진과 장문의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이것만이 아니었다. A섹션 오피니언 페이지인 32면에 '독재자의 죽음'이라는 사설을 실었고 33면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중국의 강화되는 영향력에 관한 '(북한은)중국의 새로운 성(省)?(China's Newest Province?)'이라는 예민한 분석기사를 올렸다.
21일도 눈에 띄는 편집이었다. A섹션 1면에선 자취를 감췄지만 국제면 프런트페이지인 5면 톱기사로 수만명의 시민이 길게 줄을 선 채 눈물 바다를 이룬 대형사진을 함께 넣었다. 이채로운 것은 스포츠섹션에도 김정일 사망 기사가 실렸다는 사실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4257960
가다피, 김정일 등 독재자들 죽음을 은근 오바마 업적으로 만들려는 뉴욕타임즈의 치밀한 언론플레이라고 본다~! 세상의 악을 제거하는 킬러 오바마~!!!
골드만삭스, 힐러리, 오바마, 동아일보, 뉴욕타임즈, 정성장....
3. 뉴라이트
뉴라이트는 상대적으로 한발 물러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명박 정부 포지션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은 아직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강력한 통치권 하에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급격하게 바뀔 것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게재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북한의 도발을 방어하기 위한 국방력을 갖추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까지 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좀 자주 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중국은 김정일에게 보여줘야 한다. 개방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면 이렇게 잘 살 수 있다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변화한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다. 듣는 것보다 봄으로써 변화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중국을 한두번 갔다고 해서 변화가 바로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조금씩 눈에 보이지 않게 변화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4734397&isYeonhapFlash=Y
해서, 이명박 정부가 늘 하는 말이 시간은 자신들 편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다른 계파들의 조급증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셈이다.
"-김정일 사망에 대한 소감이 각별한 것 같은데.
"북한의 상황이 지금 당장 급변할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적 관심사일 듯한데, 내가 볼 땐 김정은 체제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잘 짜여 있는 것 같다. 김정일이 사망했다고 해서 북한 체제가 조기에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나름대로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말로 들린다.
"김정일이 생전에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장성택·이영호 등에 대해서조차 견제장치를 이중삼중으로 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정일이 5분 단위로 주요 인물의 행적을 보고하도록 해놓았다. 이제 김정은이 그 보고를 받을 것이다. 김정은 이외의 다른 사람이 나서긴 힘들어 보인다. 김정은이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한 장성택이나 이영호조차 나서진 못할 것이다. 도와주더라도 김정은의 감시 속에서 도와주는 정도일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변화는 있을 듯한데.
"행정·경제 시스템이 많이 붕괴된 상태라 북한 자력으로 회복하긴 힘들 것이다. 그런 체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건 김정일의 공포정치와 강력한 권력장악력으로 가능했는데 김정은이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김정일 정도는 아닐 것이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
-91년 잠수함을 타고 밀입북했는데.
"당시 김일성만 만났다. 그때 북한 권력은 이미 김정일이 장악하고 있었다. 김일성이 아들을 김정일 동지라고 불렀던 기억이 난다. 나와 관련된 일도 김정일이 결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94년 김일성 사망 때와 이번 김정일 사망을 비교하면.
"사망 당시 김일성은 정치 일선에서 손을 뗀 상태였고, 거의 모든 권력은 김정일의 손에 있었다. 이번과 가장 큰 차이다. 김정은이 빠른 속도로 권력을 장악해가고 있다고 해도 후계 체제가 미완성인 상태로 김정일이 사망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177352
조선일보가 노비네, 동아는 골드만, 중앙은 뉴라이트이다. 다만, 동아일보가 골드만파로 전향한 것인지, 일시적인 전술인지는 확실치 않다. 현 시점에서는 일시적인 것으로 일단 본다. 김영환, 남한 주사파의 대부였다. 지금은 황장엽을 계승하여 주체사상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시도중이다. 한반도 통일에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인월리에서 언급한 바 있으나, 나중에 장을 할애하여 따로 정리할 것이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는 합동토론회를 20일 개최했다. 한미경제연구소(KEI),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외교협회(CFR)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잭 프리처드 KEI 소장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전망했고, 빅터 차 CSIS 한국실장은 통일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이날 긴급 합동토론회는 북한 이슈가 워싱턴 싱크탱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점을 우려하면서도 향후 체제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다른 견해를 표출했다. 미 국무부 북핵특사를 역임했던 프리처드 소장은 "김 위원장 사망 후 북한이 후계자인 김정은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도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가능성은 아주 낮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도발 위협론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북한이 (천안함 격침 등으로) 그런 행태를 보였지만 그로 인해 대남·대중관계에서 많은 비용을 치렀다"면서 "도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 몇 개월 내에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터 차 실장은 "(김 위원장 사망 보도가 있기 전인) 지난 금요일과 오늘을 비교하면 통일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언제, 어떤 절차를 통해 통일이 이뤄질지는 예견할 수 없지만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북한 체제는 더 불안전해졌고 통일은 이전보다 더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밑으로부터 혁명 가능성에 대해 "혁명은 나라마다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가능성을 인정, 여타 전문가들과 다소 달랐다. 그는 "북한에서 갑자기 주민들이 몰려나와 시위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누구도 아랍의 봄을 예견하지 못했듯 북한도 마찬가지"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김 위원장이 남겨놓은 유산은 핵 외에 아이러니하게도 '시장(market)'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시장이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프리처드 소장은 "아랍의 봄은 페이스북, 트위터, 휴대전화 등을 통한 정보의 속도에 기반한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그런 종류의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콧 스나이더 CFR 선임 연구원은 "김정은에게는 체제 유지를 위한 현금 확보가 요구되고 있고 이를 외부로부터 끌어들여야 한다"면서 집단주의 체제에서 김정은의 현금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예상치 못한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중국이 지금 국면에서 아주 중요한 플레이어"라며 "중국이 과연 킹메이커(king-maker) 역할을 할 방법이나 의사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대사관에 조문한 것처럼, 중국은 지금 상황을 충분히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며 "김정은 체제의 지속성은 중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빅터 차 실장은 "한국과 미국, 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최대의 적은 3국 사이에 '계산착오(miscalculation)'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례식 참석자도 주목을 끌었다. 빅터 차 실장은 "장례식에 김 위원장의 세 아들과 딸 등 김씨 일가를 비롯해 누가 참석하는지는 향후 북한의 정세를 전망하는 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프리처드 소장은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김정남을 초청하면 단결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터 차 실장은 이 밖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전날 밤 발표한 '조의 성명'과 관련,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조의문을 발표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매우 신중하게 관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097218
뉴라이트파 입장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헬싱키 프로세스와 같은 한반도 프로세스 정책이다. 북한 체제를 인정하되, 자체적인 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현재로서는 인민감시체계와 중산층 부재로 인민 봉기가 불가능하므로 군사혁명이 가능성이 있는 대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 군을 1950년대의 대한민국 군처럼 바꿀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버마의 개방 시험이 북한에서 똑같이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 다른 상황은 중국에 흥미로운 딜레마를 안겨줄 것이다. 만일 중국 정부가 북한 개혁을 촉진하기로 마음먹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룬다면 이 정권에 대한 영향력만 잃게 된다는 딜레마 말이다. 중국은 북한 군부와 독자적 접촉이 가능한 유일한 나라다. 버마의 사례에 따른다면 중국은 가능한 한 많은 북한 인민군 장성을 나라 밖으로 불러내 중국 도시들을 방문하게 해서 이 핵심 인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외부 세계에 눈뜬 버마 장성들처럼 말이다. 이는 북한에 덩사오핑(鄧小平)식 개혁·개방 노선을 따르라고 주문했던 중국의 오랜 전략과도 완전히 일치한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980년 이후 중국 방문 내용을 추적 조사했다. 중국이 이 북한 지도자를 데려갔던 장소(즉, 컴퓨터·휴대전화·자동차·광섬유 공장)들을 살펴보면 김 위원장의 비개혁적 행동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아마 중국은 김정일이 아니라 현재 김정은과 가까운 인민군 장군들을 목표로 이 장소들을 고른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런 전략을 택할 경우 중국의 딜레마는 북한에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복잡하게 얽히면 얽힐수록 평양에 대한 영향력을 잃을 가능성도 그만큼 더 커진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중국처럼 큰 나라의 그늘에 있는 정권은 어떤 경우에도 조만간 중국 패권에 대항하는 울타리를 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버마는 여기에 완벽히 들어맞는 사례다. 미국과 버마의 관계 회복의 셋째 요인은 버마 정부의 개혁 정책도, 아웅산 수치 여사의 연금 해제도 아니다. 미국을 끌어들여 중국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양곤(버마의 옛 수도)의 희망이 그것이다. 오늘날 북한은 중국의 영향권 안에 있다. 이러한 상황이 불편해지면 북한은 조만간 미국과 접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176185
모건스탠리, 정몽준, 이명박, 박원순, 쪽발 놈현, 안철수, 김영환, 한나라당, 쪽발민주당, 쪽발민통당, 현대/기아자동차, 한미경제연구소, 산탄데르, RBS, CS....
뉴라이트파 입장은 노비네파와 골드만파 사이에서 중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해서, 이번 사안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는 눈치이다. 그러면서도 뉴라이트파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북한에서의 중국 영향력이다. 해서, 뉴라이트파들은 틈만 나면, 북한 체제가 붕괴하면 중국 식민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곧잘 한다.
허나, 이는 과장된 것이다. 그 이면을 보면, 국유본 삼대 분파의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다. 각 세력 모두 향후 한반도 통일로 인해 북한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때 이득을 고려하는 셈이다. 물론 국유본 세력 공통된 방향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들의 세계체제 유지에 활용하는 것이다. 공통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각 분파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인 게다.
현재까지 인드라가 분석한 바로는 김정일이 자연사하지 않았다면, 김정일이 예상보다 3여년 정도 앞당겨서 뒈진 이유가 있다면, 뉴라이트일 것이다, 라고 보고 있다.
김정일. 뉴라이트파가 부각되던 시기에 2인자로 부상하고, 85년에 실질적으로 북한을 지배했고, 94년부터 공식적으로 북한을 지배했다. 김정일 시대는 뉴라이트 시대였던 셈이다. 해서, 김정일의 주체사상도 뉴라이트적으로 재편했던 셈이다.
이제는 김정은 체제이다. 김정은의 주체사상은 정보화 주체사상, 즉 골드만파 주체사상이다. 김정은에 관해 나오는 기사들이란 대체로 국유본 검열을 통과한 국유본 언론플레이이다.
남한 국유본 언론이 김정일, 김정은 기사에 신중한 것은 아무런 힘이 없는 평양 정권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평양 정권을 뒤에서 배후조종하는 국유본 권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귀족은, 한반도 넘버원이자 쿠바 국가 영웅인 정몽준 발언에서 보듯, 겉으로는 민족해방장군이라며 매우 존경하고, 존중하는 척한다. 허나, 속으로는 병쉰색희라고 웃고 있다.
중요한 건, 겉보기에 그 아무리 견고하게 보이는 인민감시체계도 국유본이 마음만 먹으면 48시간 이내에 붕괴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국유본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중산층이 들고 일어나서 갑자기 평양에서 시위할 수 있는 것이다. 개혁파 군인이 탱크 몰고 주석궁을 점령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날 거의 알려지지 않은, 국유본 언론이 모두 예상외의 인물이라며 놀라워할만한, 북한 군부 한 인물이 갑자기 정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의 권능이다. 그 아무리 튼튼한 체제라도 국유본이 설계한 것이기에 무너뜨리는 것도 누워서 떡먹기인 게다. 북한 인민은 누가 권력을 잡든 만세를 부르며, 눈물을 흘릴 것이다.
인드라는 2012년 삼분기 이전에 정은이 명줄을 끊어놓기를 국유본에게 정중하게 제안하는 바이다. 중국 뉴라이트 시진핑 체제가 들어서면 한반도 통일의 최적기에 들어선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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