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와 시우프,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 국유본론 2009

2009/01/12 04:3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82806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와 시우프,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

부제 - 혁명정부 국가정보원장 시우프님 질문에 대하여

   

시우프: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예전에 백업문제로 같이 상의했던 시우프입니다. 휴.. 그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유발되었던 위기에 대해 대비책들을 논의했었죠. 제가 그때 조언해드렸지만, 백업을 통해 블로그 폐쇄와 URL 소스의 소실에 대한 것들은 1차적인 문제에 불과하죠. 2차적인 문제들 즉 인드라님의 신변에 관한 문제들은 설마 하면서 다루지 못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인드라님. 유태인들은 매년 10월 텔아비브 대학교 대강당 등에 모여서 전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유대주의적정서에 대한 정보수집과 의견 교환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도 아시다시피 먼 나라 이웃나라 같은 책들도 사소한 언급으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판국입니다. 또 네이버에서 그 많은 방문자들과 검색에도 불구하고, 유ㅌ자본주의 에 관련된 검색어 지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임 유태인 대사관 이였던 '우지 마노르'대사는  한국인의 선조 단군과 사라진 유ㅌ인의 12번째 단 민족에 관한 루머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의 유ㅌ인에 관련된 소소하고 아주 세밀한 정보들까지 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도에 약간의 얘기를 덧붙여 " 앞으로의 인드라님 신변" 관한 몇 가지 추론을 해보겠습니다. 인드라님은 인터넷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발설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미네르바 급 국내문제로 정치권을 뒤흔든 정도가 아니라, 기어이 세계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유태인들의 인내심을 자극해버렸을지 모릅니다. 약간의 비판적 논조의 책조차 블랙리스트에 오를 정도인데,  명백하게 인드라님이 블로그에 올리셨던 글들은 그 간파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시온의정서" 같은걸 돌려보며 와신상담해 하는 세계 각지의 반유태주의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다면, 불바다에 기름을 붙는 격이겠지요. 객관적으로도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한국 최고의 반유태주의 견해와 자료의 총집결지였습니다. 제 아무리 유ㅌ인들이 진실과 거짓을 혼동시키는 작전을 짜, 사실을 루머로 둘러치는 기만의 작전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인드라님의 그런 견해까지 허용해버리는 것은,  도가 지나친 자충수입니다. 분명 누군가는 그 거짓의 끝없이 펼쳐진 개펄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진실을 발견해내고 짜 맞추는 돌연변이로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인드라님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 써먹었으면  인드라님은 마치 이용가치가 없는 다루기 힘든 핵폐기물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로  그나마 인드라님에게 다행인 점이 약간 있습니다. 더불어 불리한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은  인드라님이 글들을 쓰실 때, 현 정부 이명박 정권에 관해서는 모든 행위와 사건의 "인과관계"를  유태자본 세력을 귀속으로 보아, 한국의 우파, 좌파를 여의치 않는 관점으로 글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초탈적인 관점으로 봤기 때문에  강만수장관등을 비롯한 현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그나마 최선의 대안이다.", "강만수보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것이 인드라님이 미네르바보다 유리한 점입니다. 현 정부 우호적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인터넷논객에 대한 대대적인 검찰수사가 벌어진다면 수사망을 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점에 대해서는 두 가지 부정적인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 째 부정적인 견해는 즉 인드라님이 친여권적인 글쓰기 그러면서도 친사회주의적인 글쓰기, 그러나 분명한 반민주당DJ 노무현 적인 글쓰기 때문입니다. 이 점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그쪽 지지 세력의 사람들 중에서는 분명히 겉으로는 인터넷탄압, 독재로의 회귀 반대를 외치면서도 이 기회를 틈타고 교활하게 조장, 이용하여, 그들로서도 골치 거리인 인드라님 같은 분을 굴비 엮듯이 제거해 버릴 행동을 취할 사람들 많습니다. DJ가 일왕참배를 하는 모습과  xx 구속하라는 글을 보고 추종자들은 이를 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오히려 현 정권은, 지금 하고 있는 검찰수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그들과  맞장구를 쳐 공평하게 친여권적인 글쓰기를 하는 사람도 잡아들인다고 선전하기 위해, 인드라님을 본보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현 정권에서도 인드라님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 적으로 돌아설지 모르지요. 두 번째 부정적인 견해는 이번 미네르바 사건을 접하는 유ㅌ자본의 신문들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가?  물론 겉으로는 비판적이겠지만, 그 논점을 자세히 보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미 한미스와프 때 강만수가 유ㅌ경제실권자들을 만나면서, 그들로부터 공조를 얻어내었듯이 인드라님도 예측하고 저도 예상하듯이, 민주당 쪽 사람들이야,  부정하려 들지만  이명박 정권은 대미외교의 비중을 부시노선에서 오바마 노선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그쪽에서 요청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예전 네이버 사건이나 여러 가지, 불합리한 처우등도 그래서일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드러내 놓고 압력을 놓았을지, 교묘하게 여러 다리를 건너서 간접적으로 놓았을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압력이 있다면, 인드라님은 상당히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게다가 인드라님의 수감기록들을 비록해서(저는 존경하지만) 저들에게는 아주 손쉽게 사회 불만불순 분자로 몰아갈 트집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인터넷이 나타난 후로 정말 엄청난 정보들이 넷상에 퍼져 나왔죠. 사실 늘 염려 하던 건데, 언젠가는 분명 이런 어마어마한 정보와 자료들도, 과거의 신석기혁명이나, 산업혁명 때 초창기 카오스적 변수들을 수습하고 체재가 잡혀졌듯이, 자연적으로 강자들에 의해 통제되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료 정보 기술 과학을 통제하는 사람들이 먼훗날, 이지만 확실히 이 세상의 주도세력이 되어갈 것이고, 아주 간단한 그 일례를 생각해보자면,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다"  진리처럼, 중국의 동북공정  위는 그 명분이 가장  요합니다. 그런데 그 명분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왜곡과 통제이며, 어떻게 정보와 자료를 통제할 수 있는가에 성패가 달렸습니다. 과거에는 이긴 자들이 패배자들의 유물들을 차지 제거하고, 새로 책을 쓰면 되었지만, 지금 그 종이책은 인터넷으로 넘어왔습니다. 중국에서도 검열은 시작되었고, 유태인 빌게이츠가 격찬했던 최고의 인터넷 실험소 한국은 그중에서도 아주 훌륭한 선구적인 실험장이 될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한 건, 그들이 앞으로도 세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넷통제가 필수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번 기회에 이런 세계사적 실험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격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헛웃음이 나오는 군요. 과연 유태자본가들은 이번 한국에서의 벌어지는 실험에서 어떤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며, 앞으로 그들의 아성을 다지는데 어떤 식으로 연구, 이용할 지 기대가 되는군요. 하지만은 그것은 곧 인드라님이 신변의 위험에 처할지 모른다는 것을 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이 반드시 잘 풀릴 수 있어야 될 텐데 말입니다. 

   

추신:

한국인들은 유태인들과 환경 역사적으로 유사한 시련을 겪었고 살아남은 덕택에 민족적 풍습적으로 유사하고(교육열이라든지), 생존력 있는 한국인을 보면서 그들도 섬뜩함을 느끼곤 할 겁니다. 그들은 이미 전 세계 주류에 뿌리를 박아놓았습니다. 특히 신대륙에 말입니다. 한국인들이 아무리 우수하다할지라도,  치명적인 약점은 타이밍이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뒤늦게 자신들과 유사한 족속이, 모방하려드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훌륭한 실험체로서 충분합니다. 인드라님 같은 별종이 튀어나오는 것은 달갑지 않습니다. 한국은 이로 인해 단단히 낙인찍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드라님이 블로그에 선을 넘어서는 글들을 올리고 있을 때, 보고 있던 저라도 그걸 말렸어야 했는데, 생을 불사르듯 써내려 가는 필력의 경지 앞에 더 보고 싶다는 감상의 욕심이 이성적인 판단을 앞질렀던 것 같습니다. 그 주옥같던 글들이 어디로 갔는가,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이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없이 횡성수설하게 빠르게 적어 글이 매우 어수선 합니다. 대비책은 저도 도움이 되도록 계속 생각해 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분명하게 말하건대, 내가 혁명에 성공한다면, 시우프 같은 분을 국정원장, 혹은 그 이상의 정보 관련 장관으로 모실 것이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술 취해본 이들은 알 것이다. 함께 술을 마셔서 취했는데, 상대가 나보다 더 취한 경우 오히려 술이 깨는 경험 말이다. 내게 시우프는 그런 상대다. 지금까지 내가 알던 이들 중에 시우프가 가장 혁명적이다. 해서, 비록 인드라가 바보 같은 삶을 살지라도, 즉 역사책에 전혀 기록되지 못할 삶을 살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우프다. 그는 분명 역사에 남는 행동을 할 것이다. 그를 기억하라.

   

나는 내 삶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시우프를 비롯한 숱한 인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어찌 행운이라 여기지 않을 수 있는가. 마치 유비가 제갈공명을 만난 기쁨이 이 정도일까.

   

해서, 나는 감히 시우프님에게 말씀을 드리겠다. 님의 예상은 탁월하다. 그럴 듯하며, 내가 국제유태자본이거나, 혹은 한나라당 관계자이거나, 친일민주당 소속이라면, 그대로 따르고 싶다. 바로 이 점에서 나는 시우프님에게 반론을 드리고 싶은 것이다.

   

경제학을 예로 들면, 케인즈가 부각이 된 것은, 경제학에 예측, 혹은 주관을 끌어들인 점이다. 예측대로 가는 게다. 해서, 시우프님의 견해를 내가 인정하는 그 순간에 사태는 시우프님 뜻대로 된다. 이 역설을 시우프님이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시우프님의 견해를 이성적으로, 혹은 그 반대의 방향에서 동물적으로 반박해야 한다.

   

이에 나는 목숨을 걸고 시우프님 견해에 저항하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내가 만일 혁명에 성공한다면 국가정보원 원장 이상의 제 2인자 자리를 내주어도 손색이 없는 시우프님의 견해에 반박하는 것을 말이다. 나는 지금 생명을 걸고 답변하는 것이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강조하지만, 한 번이라도 감방 다녀온 사람이면 다시 감방에 가고 싶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까놓고 말해, 나 무섭지 않다. 오히려 기회가 된다면, 한국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로 남을 것이다. 님이 도와주길 바란다. 세계사에 인드라가 인용될 것이다. 그간 세계사에서 역사를 움직인 인물이 한국에서 한 명도 탄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드라 한 명으로 역사는 바뀔 수 있다.

   

하여, 반박한다. 님의 견해는 훌륭하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왜 이제까지 일등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계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정보를 통제하여 지금까지 일등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소련이나 중국은 왜 정보 통제를 했음에도 오늘날 이 모양 이 꼴인가. 하여, 님의 견해는 보다 세련되게 바뀌어야 하는 게다.

   

님의 정보 통제 이론은 심리학적으로 볼 때, 여전히 파블로프 수준이다. 다시 말해,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선호하는 스키너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파블로프 정보 수준은 무엇인가. 이론의 핵심은 인간은 짐승인 게다. 스탈린과 히틀러 등이 신봉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것이 스키너다. 이는 오늘날까지 발휘되고 있다. 심리적으로 당근을 주는 게다. 당신은 왜 혁명을 꿈꾸지 않는가. 당근을 주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왜 필요한가. 당근이다. 한일회담 반대라는 반일운동을 한 이명박이 필요한 이유도 당근이다.

   

그렇다면 현대적인 심리학 이론은 무엇인가.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이중구속론 이론이다. 혹은 돌고래 이론이다. 이 이론의 특징은 종래의 선천론과 학습론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공연장의 돌고래를 보자. 이 돌고래는 머리가 매우 뛰어나 인간 수준이다. 해서, 돌고래를 훈련시키면 그만큼 인간의 찬탄을 이끌어낼 수 있다. 돈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매번 똑같은 돌고래 공연이라면 식상할 것이다. 돈이 되지 않는다. 해서, 돌고래는 매번 다른 공연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공연이 지속되기 위해서 말이다. 이에 따라 돌고래 조련사는 돌고래가 물에서 솟구칠 때 이전과 조금만 다른 행동일지라도 그에 대해 먹이를 준다. 전과 똑같이 하면 먹이를 주지 않는다. 이는 전문가 수준이다. 전과 동일한 지, 아닌 지는 전문가, 혹은 조련사 이외에는 알 수 없다.

   

시우프님의 예상대로라고 하자.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세계에서 가장 실험적이었던 한반도에서, 가장 돋보였던 실험체인 인드라라고 하자. 이 실험체의 수명은 간단하다.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방식대로 예상을 늘 뛰어넘을 때 존속 가치가 있을 것이다.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기에 생명이 보장되는 것이다. 만일 시우프님 정도의 예상이라면. 예전에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폐기되었을 것이다. 왜? 그렇다면 시우프님이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할 것이므로. 하여, 나는 시우프님을 김재규로 규정한다. 김재규야말로 박정희의 한계를 김영삼보다도, 김대중보다도, 장준하보다도 명확히 인식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토론해보자. 시우프님의 견해와 인드라의 견해 중 국제유태자본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과연 누구의 시나리오를 택할 것인가. 참고로 나는 오늘날 경제는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 예측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다른 말로 세계적으로 예측한 대로 경제가 흘러감을 의미한다.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 경제학은 한반도의 통일과 번영을 강조하는 경제학이다. 이러한 공익 앞에서 과연 어떤 개색희가 나를 고소할 것인가. 고소해도 법정은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대로 무죄가 될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겠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예상하는 바를 늘 벗어나면서 돌고래적 혁명을 지속하는 한,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제거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제거할 순간은 인드라의 혁명성이 사라지고, 진부해져서, 더 이상 새로운 견해를 제시할 수 없을 때이다. 효용 가치가 사라진 만큼 인드라를 살려둘 이유는 아무 데도 없다. 그만큼 현 시점에서 인드라가 아무리 김대중, 노무현을 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김대중, 노무현보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시우프님과 같은 분이 내 곁에 있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유신론자라면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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