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와 시우프,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282806

   

exbright:

각국의 반유태자본 인물들을 리스트해 위험정도에 따라 분류한 블랙 리스트로 불순분자(?)를 관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전력, 현재 직업, 가족유무, 경제력, 자주가는 사이트, 성격 등등.. 체크를 하여 그에 맞는 대응을 한다하는데, 활동이 미비한 반유태자본 성격의 카페지기 정도면 클래스가 극히 낮은 쪽으로 분류가 될 테지만, 인드라님도 감지하듯 인드라님 정도라면 비교적 상위 레벨의 지속관심대상일 것입니다. 제가 아는 인드라님은 반유태자본으로서 비판적이지만, 유태자본의 권위를 인정하고, 비위도 맞춰주면서 국익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기반으로 대중으로 나아가는 것보다는 유태자본의 흥미를 끌어 유태자본세력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것이 국익과 인드라님 본인을 위해 좋을 것이라는 게 제 소견이고, 현재 그렇게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유태자본이 인드라님을 조롱, 능멸할 때에 혁명적 기치를 내세워 발호할거라는 행동가적인 으르렁거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또한 흥행요소가 아닐까 합니다만... 어찌됐든 포카페이스의 얍샵함(?)도 느껴지는지라.. 잘 대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야구장:

화폐전쟁으로 시작하여 큰 관심을 갖게 된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검색하다가, 인드라님의 황당하리만큼 놀라운 국제정세에 대한 지식에 감탄하여 주말을 모두 사용한 독자입니다. 그나마 늦은 나이에(30) 눈을 뜹니다. 인드라님의 글은 아직 깊은 이해를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저 같은 인간이 트루먼 쇼의 짐캐리처럼 살아왔구나 라는 사실은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게임 개발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MORPG라는 장르가 어찌 보면 우리 인간사와도 너무 유사하지요. 국제유태자본을 형상화한 세력을 보이지 않게 심어놓고 유저를 좌지우지하는 게임을 만들면 왠지 초대박이 날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간간히 인사드리겠습니다. 게임화 아이디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시간 허락되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cgvwin: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실 겁니다.. 김선생님..!! 월리엄 이스털리 뉴욕대 경제학 교수가 우리 김선생의 조언에 귀기울였는가 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6&articleid=20090112185800283j3&newssetid=8

   

그리고 말입니다..우리 김선생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본래의 취지대로 그 자리에 계셨으면 합니다. 없지 않아 조금 흔들리는 듯 보입니다..조금 안정을 찾으시고 본래 본연의 의지대로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밀고 나가시자구요.. 아울러 정치라는 매트릭스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우리 김선생 덕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고맙습니다..게시판에 올리지 않으시는 것 아시죠..오늘도 힘찬하루...

   

INDRA:

exbright님을 비롯한 덧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모두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 국제유태자본이 보고 있다면, 이 자식들, 무슨 전략게임을 하나, 하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다. 그 어떤 것이건, 병법에 일단 큰 비는 피해가라고 했다. 매에 장사 없다.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상기한 글은 그 점에서 작전상 후퇴하면서 큰 소리 친 것으로 간주할 것이고, 아마 그것이 정확할 듯싶다. 적당한 수위 조절이 참 어렵다. 신중하게 카페 모임으로의 변경도 고려중이다. 블로그 중심으로 계속 가야 하는지 국제유태자본에 별 관심이 없는 일부 블로그 이웃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한반도에 전쟁이 없어야 하고, 평화와 통일이 찾아오고, 한반도인들이 아주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라 해도 현 수준보다 조금 더 잘 사는 정도를 바라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부당한 주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야구장님의 제안은 굉장히 유쾌한 제안이다. 모두들 심각하고 무거울 때, 야구장님처럼 생각하는 발상이야말로 진정 국제유태자본적인 생각이지 않나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알고 보면 야구장님 같은 생각을 곧잘 한다. 가령 화폐전쟁을 낸 회사를 보면 안다. 국제유태자본의 하위그룹이지만, 출판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유태출판그룹이다. 해서, 유쾌, 상쾌, 통쾌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 야구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으로 나는 MMORPG 마니아가 아닐지라도 오픈베타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는 편인 사람이다. 니다온라인서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아이온까지. 대부분 고레벨까지 못 가고 레벨 10 언저리까지 하다가 마는 편이다^^!

   

cgvwin님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정말 은근히 나한테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다. 어제는 술을 많이 먹었다. 대취하여 혼자서 꺼이꺼이 목 놓아 울었다는데 필름이 끊겨서 왜 내가 그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다음 주에는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쉰다. 지인이 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해를 바란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도 이웃 중의 한 분은 꼭 리포트 왜 안 나오는가 질문하실 분이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것이 세상사는 맛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81262

   

INDRA: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에 덧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싱글앨범을 내는 식이 되어서 일일이 답변을 드리기보다 한 번에 답변을 드리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해서 이런 식으로 기획했다.

   

"저는 왕회장경제학이 구라경제학보다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보다 중요한 게 배 채우는 것이니까요 만일 제가 구라경제학을 필요로 하게 된다면 왕회장경제학으로 돈을 많이 벌고 졸부소리 면하기 위해 배워볼 생각은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이글의 요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가? 그것은 돈과 관련이 없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그것은 세상에 대한 탐구심과 관련이 없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고 싶고 돈도 벌고 싶다.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신체의 배를 채우고픈 욕망이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 마음은, 정신의 배를 채우고픈 욕망이다. 그렇다면, 나는 정신의 배를 채우며 살다가 결국엔 죽는다. 그렇다면, 인드라님이 명한 '국제유태자본'론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각자 '정신의 배'를 채우는 방법의 차이일 뿐이다. 곧, 이 블로그의 존재는 '정신의 배'를 채우는 도구일 뿐이다. 라는 생각까지 미치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즉 육신의 배를 채우든 정신의 배를 채우든 이 두 가지 중 하나에 가장 몸부림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인지???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성경의 논조인지?? ㅎㅎㅎ"

   

모두 좋은 말씀을 주셨다. 만일 어느 한 쪽에 답이 있다면, 세상 살기가 훨씬 편했을 것이다. 그러나 상기한 고민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동양 고전에서도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을 말하지 않았는가.

   

이 블로그는 '정신의 배'만을 채우는 도구일 뿐인 블로그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해서도 어떤 분은 소설로, 어떤 분은 정치적인 의미로, 어떤 분은 경제적인 의미로, 각자 자신의 문을 통해서 필요한 만큼 얻어 가시면 된다고 예전에 말한 바 있다.

   

대다수의 삶은 극단적이지 않다. 어느 정도 동물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도인적이기도 하다. 하여, 왕회장경제학도, 구라경제학도 아닌 잡탕스런 경제학이 세상을 가장 많이 닮아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해서, 잡탕스런 경제학을 니나노 경제학이라 명명해보자. 왜 니나노인가. (니)것도 (나)의 것이기를 (노)리는 경제학이란 의미에서 니나노 경제학이다.

   

니나노 경제학은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무림으로 비교하면, 대학에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학이 정도 경제학이라면, 니나노 경제학은 마도 경제학이다. 해서, 체계적으로 오랜 수업을 거치지 않고, 속성으로 배우는 것이 니나노 경제학의 장점이요, 단점이기도 하다. 고수가 등장해서 몇 수만 캐다 보면 밑천이 등장하니까^^! 하지만 언뜻 보기에는 굉장한 고수 같다. 증시 주변의 애널리스트나 미네르바를 보라. 얼마나 대단한 고수들인가. 일단 대다수 국민들이 경제학을 모른다. 국민들이 애널리스트들을 얼마나 아나? 거의 모른다. 한국 증시에 널리고 널린 것이 애널리스트이며, 그들 하나하나가 대부분 미네르바 수준을 갖추고 있다라는 것을 모른다. 그리고 상경대학을 나와도 잘 모른다. 가령 나의 평생 동반자 나타샤가 상경계열 전공인데 모른다. 물론 세금 계산 이런 것은 잘 한다. 그러니까 기능적인 분야에서는 남들보다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뿐이다. 학교에서도 진지하게 가르쳐주지도 않고, 학생 자신도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학점만 얻으면 되고, 당장 사회에 나가서 써먹을 것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미네르바가 대단한 고수로 비춰지는 것이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 당연한 현상이다. 해서, 과소평가 못지않게 과대평가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증시 주변에 숱한 애널리스트들은 과연 모두 명문대 상경계열 출신일까? 이에 대해 나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대부분 학력이나 전공이 무관한 이들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랴. 학원가에서도 가르치는 실력이 있는데 명문대 나오지 못해 뻥치면서 가르치는 이들이 한둘일까. 이처럼 알고 보면 니나노 경제학은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니나노 경제학의 첫걸음은 무엇인가. 첫째, 아무런 준비 없이 내던져지는 것이다. 실존적이다. 군대 간 남자라면 다 겪어봤을 것이다. 삽 한 자루 던져주고 해라, 그러는데 멀뚱멀뚱 쳐다보면 까라면 까. 여성의 시집살이도 비슷할 것이다. 또한 남대문, 명동 삐끼가 서투르게 시작하는 일본어 인사도 마찬가지다. 아무도 안 가르쳐주고 알아서 해야 한다. 유태인 아해들이 애한테 생일선물로 몰아준 뒤 저축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제법 목돈이 되는데, 그것으로 하고 싶은 것 하라고 시킨다는 게다.

   

둘째, 눈칫밥 삼년에 이치를 깨닫는다. 일단 몸뚱아리가 피곤하니까, 돈 더 잃지 않으려니까. 한 푼이라도 벌어야 하니까 공부하게 된다. 학생 때는 그리도 하기 싫은 공부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공부한다. 주식으로 예를 들어보자. 어쩌다 하나 주식 샀다. 모처럼 잘 샀다 여겨 흐뭇한 마음에 주식토론게시판에 갔다. 그런데 어떤 개색희 하나가 오늘 산 넘, 고점에 물렸다, 내가 다 팔았다 약 올리기에 허허 웃으며 사고 싶은 모양이지, 하고 넘어가는데, 어떤 넘은 차트까지 보여주면서 대세하락 운운하는 게다. 이것뿐이랴. 방금 세력형님한테 들은 소식입니다. 작전 끝내고 다 팔고 튀었다네요. 지금쯤 해외 가서 골프치고 있겠죠? 온갖 별별 놈들이 별별 소리를 다 해대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게다. 다 허풍치는 것이야, 하지만 웬 걸? 주식 반토막, 네토막...

   

해서, 그때그때마다 하나씩 배우는 것이다. 경제신문 광고에 슈퍼왕개미가 방송한다고 한다. 초당 얼마... 고수 운영하는 까페도 가본다. PER가 무엇이고, 일봉이 뭐고, 20일선이니...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이번에는 주식 부대비용만 날라간다. 직접 공부해보자. 삼성경제연구소다, 뭐다 하는 데서 회원으로 등록하고 2009년 경제 전망부터 공부한다. 나도 미네르바가 되보자!!! 아싸! 경제학 원론 등 책 몇 권도 산다. 그러나... 사놓고 몇 달 째 처박아놓는다. 미수 때린 주식이 하락하지, 대출받아서 하니 단기에 승부를 내야 하는데, 주가 오를 생각을 하지 않으니 날로 심신이 피폐해진다. 해서, 한 일 년 거래하다보면 어느덧 거래소, 코스닥 전 종목 이름을 다 외울 지경이 된다. 이것이 모두 필요하니까 외워지는 게다. 절실해야 공부가 된다. 당장 내일 자기가 투자한 주식이 폭등, 폭락한다는데 밤에 잠이 오겠나? 상승할 때는 찔끔, 하락할 때는 퍽락. 열 받아서 그때 눈 돌리는 것이 선물옵션.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도박판일세. 돈 놓고 돈 먹기. 풋 하나 산 뒤 온 동네방네 다니면서 개퍽락을 부르짖는다. 콜 하나 산 뒤 매일 새벽 뒷동산에 올라 산신령께 개퍽등 기도드린다. 처음에는 선도 그어보고, 차트도 보고, 고수 이야기 새겨듣지만, 어느새 보면 결국 자기 최면, 자기 암시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이 자신을 믿지 못하니 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귀만 얇아진다. 마음이 하루마다 바뀌는 것이 아니라 분봉으로 바뀐다.

   

셋째, 그나마 이 바닥에서 삼년 이상 버텼다면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능력이 있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능력이란 무엇인가. 눈치다. 척 보면 견적이 나온다. 분위기가 영화 '투갑스'의 안성기인 게다. 안 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고... 신삥이 와서 원론 운운하면 콧구멍 파가며 나도 신호 장사나 해서 벗겨먹을까 하는 궁리나 하고, 그러다 고수다 싶으면 납작 엎드리고(주식시장에는 손절매라는 고수가 있다^^!), 그러면서도 언제 한 번 대박 잡을 정보만 구하면 이 판 뜬다는 생각에 고급정보를 주실 큰형님과의 인연 만들기에 열심인 게다. 이미 개털이 난 이들은 경마장 주변에 얼씬거리는 이들처럼 피폐한 노숙인들이 다 되었고, 강원랜드 인근에서 개평 뜯는 인생이거나, 상당수 전업 주식투자자들은 폐인 수준이고. 어느덧 왕회장경제학파처럼 떼돈도 벌지 못하면서도 구라경제학파에게는 사회 쓰레기로 평가를 받는 신세가 되어 비천한 인생으로 살다 종친다. 니나노경제학... 니것이 나의 것이기를 노리는 경제학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니 것을 노리다가 나의 것까지 망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제학으로 끝을 맺는다.

   

소주:

인드라님! 글 감사합니다.. 중심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tuna69/50040274309

인드라님! 일전에 제가 여쭈었던 삼각가중평균선 관련 차트의 오류에 대해 그분께서 오늘 인정을 하시네요... 결론은 인드라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겁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접하고 제가 느낀 것은 오늘 언급에도 있었지만..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들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혼란과 손실을 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인드라님! 금일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글 중에 추후 미국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때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을 고려해야할 중요한 시점이 도래한다고 하였는데..구체적인 부연설명과 그 시점을 언제로 보시는지요.. 울트라버블의 생성에 저금리는 필수인 것 같은데.. 생각이 복잡해지는군요...개인적으로도 현재 고정금리로 있는데... 이정도 인하폭이면 상당히 고민스럽습니다.. 기온이 급강해서인지.. 부산인데도 춥다고 느껴지네요.. 건강유의 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은 삼국지를 떠올려야 한다. 당대 조조, 손권, 유비가 얼마나 많은 실수를 범했는가. 그로 인하여 숱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조조, 손권, 유비를 따랐다. 심지어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그들을 보존하였다. 왜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소주님의 주식 투자론이 보다 명료해진다. 님이 주식 투자를 하는 한,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의 농간에 희생당함을 거론하는 까닭이 무엇인지에 따라 님의 글 판단이 다르게 된다^^! 언제는 달랐다는 말인가. 인드라 뜻대로 된다고 해서 개미들의 손실이 줄어들 것인가^!^

   

몇 년 전의 이야기다. 그때 나는 주식투자를 하였는데, 한 달여간 내 마음대로 주식을 움직였다는 점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 수십억을 벌어서 고맙다는 메일도 받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말을 듣지 않았다. 물론 나는 물러날 때를 알아서 욕을 먹지 않았는데, 일부에서는 나를 작전세력으로 의심했던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시황이 그대로 맞았기 때문이다.

   

기관 알바나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 역시도 정말 돈을 받고 쓰는 이들은 극소수일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기관이나 작전세력의 희생양이 된다고 보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어느 순간 기관이나 작전세력이 누군가를 인간지표로 삼아 매매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누군가는 시장이 자신의 말을 듣는다고 여겨 신나게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관과 작전세력이 등을 돌린다. 그 후 그의 말은 전혀 맞지 않게 된다. 투자자들은 기관과 작전세력보다 그만을 비난하게 된다.

   

작전세력과 기관은 늘 새로운 얼굴마담을 원한다. 그 얼굴마담이 나일 수 있으며, 소주님일 수 있다. 우리의 의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그때그때마다 똑똑해 보이는 자, 대중의 인기를 끄는 자를 정해 그를 이용하다가 어느 순간 내다버리는 것이다.

   

이를 확대하면 고스란히 국제유태자본과 경제학자간의 관계가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경제학자들 중에 케인즈처럼 순식간에 최고의 경제학자로 만들 수도 있으며, 슘페터를 대하듯 바보 천치로도 만들 수 있다. 이는 케인즈나 슘페터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이다. 그들은 그저 얼굴마담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 말에도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내가 이웃들에게 그간 인드라가 예측한 것들이 설사 대부분 맞을 지라도 다 무시하고, 틀린 것만을 우선시하고, 왜 틀렸을까를 고려하라고 강조한 것이다.

   

예서 소주님이 힌트를 얻어야 한다. 즉,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가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작전세력이나 기관이 특정인을 인간지표로 삼았을 때, 인간지표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가. 또한 인간지표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세력이 인간지표 등을 돌릴 때 특정한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가. 이런 점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경기회복을 기정사실화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금리를 더 이상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 초기에는 물론 금리 동결과 같은 뉴스가 나올 것이다. 미국 금리정책을 기준으로 보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이는 곧 경기회복 신호로 받아들여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낳을 것이고,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각국 중앙은행들이 알아서 금리정책을 조율할 것이기 때문이다. BIS 국제회의가 1사분기가 끝나고 매년 개최되니 2사분기 중에 뭔가 변화가 있지 않겠는가 여기고 있다.

   

하늘천:

미네르바를 체포하였다는군요. 정말 미네르바인지? 제가 보기에는 전문대 졸업하고 환율 폭등, 리먼 부도 국가경제지표를 전문가 수준으로 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봅니다. 한마디로 가짜 미네르바를 체포해서 어쩌자는 건지? 저도 이제 미네르바 따위에겐 관심이 없습니다. 인드라님의 슈퍼울트라버블에 의하면 2009년 3월까지 오바마 랠리 대반등이 올 것이고, 3월말4월초가 단기고점 주가는 10월말 연말까지 횡보 후 2010년부터 대세상승 2011년까지 이후 2012년 숨고르기 후 2015년 슈퍼울트라버블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우리나라 부동산도 그때쯤이면 슈퍼울트라 버블로 인하여 대폭등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습니다. 유가가 단기폭등 후 휴전소식으로 하락세로 돌변하더군요. 휴전이 이루어진다는데 가능성이 가능한지도 모르겠구요. 국제유태자본의 석유에너지 확보로 중동지역에 특히 이란을 견제 하기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취임식이 지나면서 이스라엘문제도 해결되고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으로 전환되면 국제유태자본은 다시 한반도 통일을 가시화 할 거라고 하셨는데요. 통일 후 건설? 정도인가요. 그동안 인드라님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 얼마 안 되지만 후원금을 입금시켜드렸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 감사드리고 건강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반적으로 버블이 발생하면 부동산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친다. 이는 지난 3년간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이 필연적이다. 해서, 유감스럽지만, 대폭등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나는 현 한국 부동산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보는 편이다. 전에도 언급했듯 인구밀도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여, 중앙은행이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금리인상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가장 모범적으로 했던 국가는 호주였다. 금리인상 정책은 부동산 가격 상승 자체를 막을 수는 없어도 급등하는 것을 견제하면서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분야가 대박이 날 것은 자명하다. 특히 한국 기업군 중에는 북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인해 건설사가 당연히 각광을 받을 것이며, 각종 지하자원 개발하는 업체들이 부각될 것이며, 이들을 지원하는 금융업이 호황일 것이다.

   

통일은 더 이상 당위가 아니다. 생존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통일 비용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수 년 이내로 통일이 되어야 하고,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김혜수:

올해 3월이 되면 자통법이 시행이 됩니다. 은행, 보험, 증권 세 업계의 벽이 허물어지게 되는데, 과연 어느 업계에게 유리하게 판이 짜질까요? 저는 보험업계가 유망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수신, 여신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업에 치중하고 있고, (펀드운용도 중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증권업계는 확보자금 대신 수익률에 목매달기 때문에 유휴자금 확보가 어려운데 반해, 보험업계는 매달 현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자금운용에 대한 압박도 없기 때문에 재정상태가 가장 탄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보험회사가 자통법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듯싶습니다. 또 다른 가설은 업에 관계없이 몸통이 큰 회사에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몸통이 큰 회사가 경쟁회사의 브레인 팀, 브레인 인재를 더 많이 스카웃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외국계 보험회사 말고도, 국내의 건실한 은행들, 미래에셋이나, 삼성증권도 해볼 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 두 가설을 섞으면 결국 오리무중이 되어버리네요 ^^;; 인드라님은 자통법 시행에 따라 업계의 판이 어떻게 짜일 것으로 보세요? 혹 눈여겨봐야 할 회사가 있다면 언급해주시면 좋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전략 게임이란 한마디로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견해는 모험적이기 보다 신중하기 마련이다. 근대적 표현으로는 관료주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보다는 보신주의적 성향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러 조건을 검토하고서도 확률적으로 51%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하여도 신중한 것이 보신주의이다. 왜 이런 경향이 등장하는가. 구세력이 대세이기 때문이 아니라 신세력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는 한, 신세력이 구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오늘날 한국사회를 보면 끔찍할 정도로 대체로 재탕, 삼탕을 하고 있다. 해서, 인드라 이야기는 전략 게임에서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인드라 견해는 하급으로 갈수록 엉터리 이야기가 되고 만다. 설명하기에도 난해할뿐더러 그간 받아들여 온 상식적 이야기와는 배치된 이야기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이 수준을 조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님이 말씀한 가설 둘은 모두 옳다고 보아야 한다. 즉, 님이 설정한 두 가설이 양립하느냐, 아닌가 문제인데, 님은 양립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니 오리무중이 되는 것이다. 반면 인드라는 양립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자통법 시행 후 특정 회사만이 독주한다면 역설적으로 자통법 무덤이 되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처음에는 난립하되, 차츰 두세 개 정도로 정리, 압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외국계 보험회사, 콕 찍어서 AIG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은행 경험이 일천한 까닭에 국내 금융사들은 국제금융사의 현지 파트너, 대리인, 바지사장 정도의 위상을 기본으로 해서 여건에 따라 자율권을 보장받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 등이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니 참고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핵심은 AIG는 물론 골드만삭스, JP모건, 로스차일드 등이다. 한국사회도 정치보다 자본이 지배적이 되어가므로 정치세력은 갈수록 그 위상이 약화될 것이다.

   

itryjg :

그러고 보면 요번 '이스라엘 VS 하마스'간 대립은 마치 '빅터 로스차일드 VS 록펠러'간 대리 대결을 보는 것 같았으며 또한 '전투는 이스라엘의 승리이지만 전쟁은 하마스가 승리한다.'란 시나리오는 마치 일종의 '반전드라마'를 보는 듯한 쾌감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제 생각엔 '국내 친일민주당'에선 내심 속으로 '빅터 로스차일드'의 영향으로 인해 '하마스'보단 오히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이기길 바랐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_-;; 어쨌든 인드라님께서 제가 하는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하신 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역시 제가 보기엔 '이스라엘 & 일본'은 국적을 막론하면은 마치 '김대중, 노무현, 빅터 로스차일드, 국내 친일 민주당 & 참여연대'와 사실상 모두 같은 편인 것 같았어요..-_- 저기 인드라님께선 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님께서 국내 친일 민주당 소속으로 대권에 나서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로스차일드와 HSBC 등과 같은 영국계 국제유태자본이 AIG나 골드만삭스에 비해 비주류적이라고 본다. 해서, 내 구도는 로스차일드, HSBC, AIG, 골드만삭스, JP모건, 시티은행 등이 구도를 짜서 결국 삼각구도로 등장할 것으로 보는 편이다. 다만, 이 구도가 정치적으로는 양당 시스템으로 나타난다. 가령 삼성이 노무현 정권에서는 노무현 쪽으로 기울었다가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명박으로 기우는 것이다. 삼국지 구도라고 여기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반기문을 임명하였는데, 유엔 사무총장 이미지가 있다. 일국 대통령보다 더 우위에 선 듯한 모양새를 갖추어야 한다. 게다가 유엔 사무총장을 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실정을 하게 되어 비난을 받는다면, 유엔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된다. 게다가 선거를 치루면 어쩔 수 없이 반기문에 대한 좋은 면뿐만 아니라 여러 면들이 다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용인할 수가 없다. 아울러 임기도 보통 십년 정도 한다. 이번 여론조사에 반기문이 등장한 것은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형편없는 데서 기인한 편법이 아닐까 추정한다. 즉, 현재 내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5%인데, 정동영 지지율을 20%로 잡으면 국민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 아니겠는가. 국내 여론기관의 고충을 이해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 반기문을 정쟁의 틈바구니에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

   

작은사치:

집에 텔레비전을 치우고 나니 요즘 책값 나가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은 얼마 전 타개하신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문명의 충돌과 21세기 일본의 전략, 브레진스키의 제국의 전략 3권을 주문해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경배하라^^- 요번 글은 전문을 다 읽지 않고 인드라님의 교육공략에 대한 제 댓글에 대한 글만 보고 올립니다. 명쾌한 글 감사드립니다. 이미 연구 실험을 거치신 부분 중 임금수준을 같게 하거나 뒤집을 수 있는 상황 연출이 가능하신지요? 있으시다면 어떤 해결책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이 엄청난 독서가인 듯싶다. 인드라의 부족한 글도 상당 부분 독파하시고, 무엇이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신 듯싶다. 일단 연대임금제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고도성장 시기에 고려할 수 있으므로 현재 한국과 같이 저성장 국가에는 어려운 형편이다. 동일하지 않은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이란 오해의 여지가 많다. 나는 이러한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가능한 한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최저임금제의 상향이 최선책이라고 본다. 가령 영국에서도 보면 상급 직위로 나가려 하지 않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상급 직위로 나갔다가 조기에 퇴직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예서 더 엿볼 수 있는 것은 상급 직위로 가지 않아도 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는 점을 전제하는 것이다. 그처럼 어떤 노동을 하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직업 차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일국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데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한반도가 할당받은 것만큼의 임금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울러 특정 노동에 대해 가중치를 둠으로써 고임금이 책정된다. 이때 가중치를 정하는 요인이 당대 정치, 경제, 사회적인 요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임금 역전은 언제나 가능하다.

   

연금술사:

역시 인드라님의 글은 재밌습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국제금융자본의 움직임을 설명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그림을 읽을 수 없습니다. 국제금융자본의 머리인 그들에 대한 밑그림이 있어야,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얘기이겠지요. 아마 국제유태자본론을 그런 맥락으로 쓰신 듯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거대한 역사라는 맥락에서 볼 때, 그들 지배자들도, 한 부분이며, 몽고인, 로마인, 오스만투르크 등처럼 다양한 방식, 경로로 인류 문명을 지배해온 한 집단인 것입니다. 국제금융 자본의 태동과, 번성, 쇠퇴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인정한다는 것은, 태양의 활동에 의해 경제가 영향을 받음을 인정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대 경제는 화폐기반경제 즉, 화폐와 금융의 흐름이 경제 활동을 좌우하는 부분이 큽니다. 때문에,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아직도 유효한지 여부는 궁금합니다. 파동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한 것은 파동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궁금해서입니다. 케인즈는 빅터 로스차일드와 사도회의 일원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케인즈는 동성애적인 경향이 있었는데, 그의 업적을 보면, 빅터와 파트너 관계였는지도 모릅니다. 영미권의 엘리트들은 비밀그룹을 만들어서 동성애, 마약을 향유하면서, 세계를 지배해왔습니다. 사실 사도회도 이런 맥락으로 보면 되겠지요. 사실 사도회와 비슷한 유형은 다른 문명에도 찾아보면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티벳에서 지도자를 선출하는 방식을 언급하셨는데... 지배계층의 비밀 조직은 사실 전 인류적인 사안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고 전시장 효과에 대한 얘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사실, 전시장이 있어야, 경제 논리에 대한 구실이 서게 되거든요. 전시장을 보여주면서 봐라. 이 경제학은 유효하다.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착취를 통한 특혜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30년간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20세기 초에도 신자유주의 경향이 거세었고, 대공황이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금융 규제 완화는 금융 공황을 더욱 깊어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때에 사실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 꽤했다가, UN등을 설립하는 등...엉뚱하게 냉전체제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의 경우, 두개의 파벌이 크게 있다고 보입니다. 하나는 해골단, CIA의 설립자들..을 주축으로 한 군산복합 재벌 그룹들...이 있고, 하나는 좌파의 탈을 쓴 체로,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는 금융복합체입니다. 이들 은행가 그룹이 군산재벌보다 더 세련된 전략을 구사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둘 다 수탈, 약탈..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공통입니다만... 그런데, 록펠러가 세력을 잡게 된 것을 석유 통화 체제로의 전환을 꽤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는데... 사실상 록펠러는 금융 시스템을 활용해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JP모건 체이스라던지...신자유주의 바람을 만든 것도 그 아닌가요? 사실 마이클 무어 등을 활용해서, 부시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도 아니었나요? 반대로 부시 정권은 석유 재벌, 군산 재벌들의 주머니를 불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록펠러 씨는 석유통화체제의 수혜자임에도, 왜 부시 정권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졌던 것일까요? 아니면 그렇지 않았을까요? 소로스 씨도 부시 정권에 굉장히 비판적이었는데, 이것은 마치 강남 부자가 노무현 싫어하는 이치와 같은 맥락이었을까요? 그리고 데이비드 록펠러는 90세이고, 너무 나이가 많습니다. 사실상 후계구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내일 미국에서 몇 개월간 체류할 예정입니다. 더욱 큰 세상을 보고 와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부디 잘 계시길 바립니다. 그리고 답변은 개인적으로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힘드시더라도... 내일 공항에 2시쯤에 나가기 때문에, 답변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 사도회 얘기를 언급했는데... 사실 100년 전의 그것과 오늘날의 이러한 엘리트 그룹의 행태는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회나, 백골단은 이미 잘 알려진 단체입니다. 이미 한 세대 전의 얘기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누가 그런 단체를 구성하느냐가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때문에, 누가 그들의 프락치 경제학자이냐,를 파악하고, 그의 생각과 글을 읽게 되면, 앞으로 세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인드라님은 경제학자로서 스티글리츠를 그런 사람으로 지목하셨습니다... 록펠러 세대는 지금 너무 나이가 많고, 앞으로 10~20년 내에 록펠러 세대의 자리를 점거할 새로운 비밀 클럽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들이 어떻게 세계를 꾸리느냐가, 실질적으로 세계가 움직여가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사실 인드라님의 유태 자본론 핵심 아닙니까? 자본주의 동학의 핵심을 이해하기... 사실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세계 문명, 세계 체제의 동학의 핵심 이해하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몸 성히 잘 계시길 바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후계구도는 나다니엘 로스차일드와 제이 록펠러가 부상중인데, 현 지점에서 볼 때는 제이 록펠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romancian.com/?mid=wiki&document_srl=13970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43004

드라마 '가십걸',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배경이 되는 사교 클럽 기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젠트리가 주축이 된 영국 사교클럽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네덜란드인 셋만 모이면 위원회가 뜨고, 영국인 셋만 모이면 사교클럽을 결성한다는 말이 있다. 한국인은 셋만 모이면 예전에 계모임? 요즘에는 인터넷 모임?

   

장미전쟁으로 영국 귀족이 씨가 마른 탓에 영국 국왕은 절대 왕정을 구축하기 위해 젠트리를 키웠다. 젠트리는 귀족은 아니나 돈을 많이 벌어 시골에 토지를 지녀 예전 영지를 지닌 영주처럼 행세하는 부르주아 평민이었다. 해서, 경제학자 중 이들을 대변한 것이 맬더스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까닭에 하루 종일 놀고 떠드는 장소가 필요하였는데, 그것이 사교클럽이다. 처음에는 귀족들의 전유물이겠지만, 이내 젠트리가 장악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그리고 이튼스쿨, 캠브리지, 옥스포드 코스는 한국에서 경기고-서울대처럼 엘리트 코스이다. 이들 대부분은 케인즈처럼, 루즈벨트처럼 엄청나게 부유한 가문 출신이다. 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부모처럼 학교에서 사교클럽을 결성하였던 것이다. 캠브리지에는 숱한 사교클럽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사도회이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또 다른 사교회의 멤버였고, 이 멤버가 주축이 되어 캠브리지 5인방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블룸즈버리 그룹 등은 동문회 형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도회는 12명 이하만을 받아들였는데, 대부분 고학년생이 주축을 이루었는데, 예외적으로 1학년 때에 받아들여진 인물이 케인즈와 비트겐슈타인이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이 부유한 유태계 가문 출신이고, 어릴 때 히틀러와 동문수학하였는데, 이로 인해 가난한 고학생, 히틀러의 분노가 유태재벌 2세인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질투에서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런데 이들 사교클럽 대부분은 남성 전용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들 사이에서는 남성간 동성애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전반 캠브리지, 옥스퍼드 대학 학생들 중 상당수가 동성애자였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타고났을 것이나, 상당수는 당대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결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757268

   

빅터 로스차일드와 케인즈는 모두 채텀하우스, CFR 창설 등에 적극적이었다. 무엇보다 케인즈가 부각이 된 것은, 그가 통화개혁론(1923)에서 주장한 당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금본위제 비판이었다. 금융가들에게는 매우 기쁜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 케인즈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케인즈가 뜬 것은, 금융가들의 탐욕을 대변하여 화폐신을 정당화한 데 있다고 나는 본다. 해서, 브레튼우즈체제는 화폐신에 의해 붕괴가 된다.

   

http://blog.naver.com/ljw828?Redirect=Log&logNo=120006278045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 생각은 케인즈와 달랐던 모양이다. 브레튼우즈 협정을 맺으면서 케인즈안보다는 화이트안을 채택했는데, 배후는 물론 빅터 로스차일드다. 해리 덱스터 화이트는 훗날 소련 스파이로 확인되었는데, 이 역시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연관성에서만 찾을 수 있다.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한 공격의 부산물인 것이다.

   

해서, 브레튼우즈 협정의 화이트안에서 우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후 세계체제 구상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한마디로 금본위제 및 달러를 중심으로 한 세계체제이다. 예서, 한국전쟁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 분단과 한국 전쟁을 기획한 자는 빅터 로스차일드인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 김일성, 박정희를 대통령이나 주석으로 만든 것도 빅터 로스차일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해서, 오늘날 신자유주의 극복을 운운하면서 케인즈 운운한 것이야말로 블랙코미디 다름 아닐 것이다. 만일 오늘날 금융위기를 초래한 자를 그린스펀이라고 할 수 있다면,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초래한 자가 케인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고 했을 뿐, 인정한다고 한 적은 없다. 아울러 이전에도 언급했든 태양 흑점 활동과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므로 님이 내게 잘 설명해주면 좋을 것이다. 흥미 있는 가설이라고 일단 보는 편이다.

   

파동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요 측면에서 보는 의견인 맬더스, 케인즈와 공급 측면에서 보는 신고전파로 둘로 의견대립이 격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내가 아직 말하기에는 부족한 경지이므로 말을 아끼겠다. 다만 두 부류 모두에 다 비판적이면서도 특히 지금까지 초지일관 케인즈를 개사기꾼으로 몰고 가는 인드라 논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티벳 지도자 선출과 사도회 등을 연결시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아울러 록펠러는 석유재벌로 장악한 것이 맞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투쟁으로 인하여 이후 금융업계도 장악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삼각위원회는 국제 석유업계의 정치적 모색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록펠러 위상 탓에 순식간에 전 세계 자본가들을 위한 정치모임이 되었다. 냉전체제 형성 등의 역사에 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로 검색하거나 냉전체제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올 것이다. 일단 찾아서 읽고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냉전체제는 전혀 엉뚱하지 않으며 필연적이었다.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구분을 군수업계, 석유업계, 금융업계간의 이해대립으로 보는 것은 단견이다. 윌리엄 페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다 똑같다고 보면 된다. 주인은 록펠러이고, 노예인 얼굴마담만 다를 뿐이다.

   

양준석:

^^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된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궁금했던 것들 속 시원히 말씀해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http://www.dafahao.org/ind_ad.php?bbs_path=char_ad&bbs=phsound&no=89

기사 읽어보시고 견해를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경기 침체를 더욱 가중시키기 위함 인가요? 아니면 중국의 버블이 걱정되어 투자금을 회수하는 건가요?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셨네요... 부디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한 번에 질문을 다 드렸어야 했는데.

http://www.dafahao.org/ind_ad.php?bbs_path=char_ad&bbs=phepoch&no=57

제가 중국경제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국가가 지나온 길을 중국만 비켜갈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인들의 기질 역시 한국인과 그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예전 고위 간부 아들에 대한 이상한 처리로 인한 경찰서를 초토화 시킨 적이 있었죠. 노동문제도 우리나라 89년 629선언 이후의 그런 바람이 불지는 않을까요? 그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이런 식의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인용한 기사는 대기원시보 계열 사이트에서 온 것이므로 대기원시보에 관해서 우선 이해함이 필요하다. 국제유태자본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대기원시보를 즐겨찾기 등록을 해둘 필요가 있다. 

   

"현재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웹진이 있습니다. 대기원시보입니다. 대기원시보는 인성, 인권, 자유를 지향하는 국제적인 신문그룹으로서, 2000년 8월에 출범하여 본사는 뉴욕에 있고 현재 호주, 케나다, 러시아, 대만, 일본 등 세계 2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각 지사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지역과 인종,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다양하고 진실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상을 구현해 나가는 가맹체로서, 진정한 봉사정신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正道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국제적인 신문그룹입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응코자 2003년 3월, '대기원시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index.html

대기원시보 기사 중에 유념할만한 기사는 <유대인들은 왜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나?>입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526"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지진, 박근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953505

   

대기원시보는 중국과 북한에 매우 비판적이며, 특히 근래 주된 비판은 중국 공산당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들 대부분이 중국에 대해 호의적인 기사가 거의 없다. 최근에는 장쯔이 파파라치 기사도 있었는데, 장쯔이는 유태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미디어 재벌 비비 네보와 지난 2007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결혼할 예정이다. 심지어 중국 공산당 탈당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 년 이내 중국 공산당이 해체될 것임을 역설하고 있기도 하다.

   

9평 공산당, 중국 공산당 비판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section.html?sec_no=106

   

아울러 대기원시보는 중국 파룬궁에 매우 우호적이며, 일본 창가학회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언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여, 향후 중국 격변 시에 파룬궁의 역할,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특히 파룬궁은 향후 중국 공산당을 대체할 정치 세력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이전에 인드라가 십 년 이내에 현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가 양당체제로 변화할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 이 연장선상에서 말한다면 중국 공산당 탈당세력(상하이방, 중국 연안지대의 부르주아세력)과 파룬궁(농민세력)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해서,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역사는 농민 봉기사로 보아야 하는데, 파룬궁은 이 점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주체사상을 대신할만한, 혹은 근래 많이 키워주었던 통일교를 잠시 유보시키고, 대안을 삼을만한 호메이니 성향의 근본주의 전통 찾기에 다각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룬궁 국제 교류회 서울서 열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032

   

창가학회 회원 조혜련, 나도 이젠 베스트셀러 작가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564 

   

전통무술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꾼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538

   

해서, 대기원시보는 한반도인이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언론매체 중 하나인 것이다. 해서, 대기원시보의 정치, 경제, 사회 등 편집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대기원시보 정치 뉴스 편집에서 국제유태자본의 한국 정국 운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대기원시보적 관점에 국한하여 보았을 때, 오늘날의 정국은 내년 4월 미니총선을 겨냥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며, 미네르바 사태는 이 시나리오를 위한 제의물로 기획된 산물로 볼 수 있기도 한 것이다. 하여, 에서 도출된 추론은 미네르바 구속이 이명박 정부의 의지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지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기원시보적 관점에서 보면, 4월 미니총선에서 정동영이 출마한다면,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일 가능성이 90% 이상이 되며, 만일 정동영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일 가느성이 99.9%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매우 비판적이고 적대적임을 알 수 있다.

   

하여, 대기원시보적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꿈꾸는 정당을 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자유주의 입장이어야 한다. FTA 반대, 금융 자유화 반대, 민영화 반대 따위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부정적이다. 정치적으로는 허용 폭이 크다.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성이 희박할수록 좋다. 대표적인 것이 호메이니 정권이다. 그처럼 전통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시된다. 어차피 관습이야 가장 변화하기 힘든 속성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왕이면 전통을 매우 중시하는 정당이어야 한다. 아니면, 없는 전통이더라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정당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이 조건에 만족할만한 정당이 한국에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다.

   

내년 4월 '미니총선' 이뤄진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1969

   

해서, 내가 국제유태자본에게 권고하는 제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나라당으로의 통일. 이는 현 일본 자민당 체제이다. 더 이상 한국 정치권 분란으로 이득을 취할 때는 지나지 않았느냐 하는 점이다. 진보좌파정당을 용인하지 못할 바에야 일찌감치 그 효용성이 입증되었던 일본 자민당 체제로 감이 효율적인 것이다. 해서, 나는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을 주장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합당이란 시나리오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친일민주당과 김대중/노무현을 퇴장시키고 민주노동당을 부각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민주노동당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데, 이런 선택을 주저하고  있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왜 이러한 제안을 국제유태자본은 거부를 하는 것인가. 그간 들인 비용이 아깝다고 여기면 안 된다. 인드라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인드라가 단지 한반도만, 동아시아만 잘 살기 위해 제안한다고 여기는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여! 인드라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라.

   

이러한 대기원시보가 근래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대목이 중국 경제이며, 중국 경제를 매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개혁은 2001년 끝났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441

   

중국 경제의 3대 취약성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474

   

국제유태자본이 이전 정권인 상하이방 장쩌민 정권에 대해서는 혈육으로 여길 만큼 우호적이었던 반면 현 후진타오 정권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라는 점을 이전 글들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현 중국과 중국 공산당의 앞날은 불투명한가. 그렇지 않다. 현 사정이 이렇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여전히 중국 공산당과도 일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스스로도 상하이방이나 파룬궁만으로 중국이 유지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이 늘 좋아하는 방식인 '분리해서 지배하는' 전략에서 볼 때, 중국 공산당은 향후 가칭 민주사회주의당 등으로 당 명칭을 과감하게 바꾸면서 국제유태자본과 타협할 것이고, 이에 따라 야당 출현으로 인해 양당제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 이런 전개가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 구조가 되겠다.

   

가령 몽골은 소련의 븡괴로 몽골인민혁명당이 일당 독재를 포기하고 선거를 치룬 뒤 집권당인 인민혁명당이 압승하였다. 해서, 양당제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한 뒤에 1996년 총선거에서 야당이 이겨 정권 교체를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과정에는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 있음은 이제 상식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이러한 체제는 이미 한국에서 겪은 바 있다. 해서, 그 시기를 비교하면, 629선언보다는 80년대 직후로 보이며, 만일 일 년 내에 이와 같은 체제가 등장한다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초기 야당은 전두환 때의 야당이 될 것이다. 해서, 야당 기반 다지기 시대가 종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은 준비된 정치인, 가령 천안문 사태 인사를 동원하여 5~6년을 경과시킨 뒤 야당 돌풍을 일으켜서 정권 교체 드라마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만일 1~2년 내 변화가 없다면, 변화는 보다 급격하게, 한꺼번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포스리가 선정한 중국 10대 이슈

http://blog.naver.com/ycin6306?Redirect=Log&logNo=90038902020

   

전략적으로는 이러하지만, 당장 2009년에서부터 2010년 사이의 중국 경제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해 중국 경제는 희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은 이미 값비싼 대가를 지불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 제조업계의 희망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 가령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았다고 해서 일본 제조업이 특별히 살아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다만, 중국 내수 진작 정책으로 한국 일부 산업에 특수가 올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정리하면, 국제유태자본의 향후 전략에 따라 중국 경제는 당분간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정권에 대한 정치적 대가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후진타오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온건개혁과 급진혁명이라는 예상되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갈 것이다. 그러나 어떤 길로 가도 중국 공산당의 앞날은 지금보다 현저히 약화될 것이다. 중국은 경제 위기가 지나간 뒤에 등장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을 맞이할 것이나,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찾아오는 격변을 통해서 중국은 극심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후진타오가 당장 정치 개혁을 단행한다면 온건개혁으로 방향을 틀 것이나 저항을 한다면 훗날 급진혁명세력의 타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급진혁명세력의 배후는 국제유태자본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독일 통일 과정에서 했던 역할을 고려한다면 이 과정에서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문제는 2015년 이내에 되는가, 아니면 그 이후로 미뤄지는가만 남아 있다.

   

엔지니어: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출장이 좀 잦아져서.. ^^; 글을 틈틈이 읽다보니 새해인사도 못 드렸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사족을 좀 달자면.. 인드라님의 교육공략들 중 하나만 실행이 되도 좋겠습니다.^^ 하나 더.. 인드라님의 교육공략이 실제로 이행이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휴~~ 기나긴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만도 한참이 걸리네요 ^^; 피와 땀으로 올리신 글  이번 회차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 중에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아시아권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중국, 한국, 일본을 주축으로 한다면, 과연 이들 국가의 경제력 차이나, 사회 구조나, 민족적 관념 같은 것들을 잘 융화 시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보는데.. 인드라님은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되리라 보시는지요? 지난번의 글들을 보면, 외환위기 같은 경제적 상황을 통하여 통화를 일단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우선 된다고 보는데.. 통화 통합만으로는 하나의 벨트를 묶어가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우선적인 부분은 언어, 문화, 풍습 등인데.. 이런 것을 어떻게 융화를 시켜나갈 것인지. 이에 대한 각국의 국민들은 어떤 수순으로 동화가 되어갈지 무척 흥미롭고 궁금합니다. 유로존은 언어도 대부분 비슷하고, 사고적 관념과 생활양식이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아 순조롭게 융화, 통합되고 있다고 보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각국의 민족적 특성도 각기 많이 차이가 나고, 다들 자존심도 강한데.. 어떻게 자연스레 융화가 되어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고견 부탁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현재 아시아권이 하나로 통합되기 가장 어려운 점은 민족적 관념보다는, 각국 경제력이기 보다는, 사회구조에 있다. 즉, 아시아 사람들이 모두 같다, 라고 여길 만큼 생활수준이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활수준 격차가 너무 크다 보니 통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삼만 불짜리 사람들과 이천 불짜리 사람들 사이에는 아직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가령 한국에 온 조선족을 보자. 이들 조선족 중에는 초기에는 중국에서 교직에 종사하는 등 인텔리 출신들이 많았다. 조선족 사회에서 지도층 인사들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그들이 한국에 와서 최하층 취급을 받고 있다. 일부는 자신이 조선족임을 부정하려 애쓴다. 말투의 어색함을 강원도 등지에서 온 것으로 둘러친다. 해서, 결국 답은 하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것이다. 생활수준 격차가 크지 않으면 언어, 문화, 풍습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유로존이 현재 유로존으로 존립 가능한 것은 내 관점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말미암아 각 나라 생활수준이 높으면서도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여, 만일 유로존 내부에서도 생활수준 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난다면 분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처럼 오늘날 중국 역시 연안과 내륙간의 엄청난 생활수준 격차는 중국 공산당이 피눈물 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중국 분열의 씨앗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끝으로 근대 사회 이후 자존심이란 자본을 전제하지 않으면 허구적이 되었다. 가령 김정일의 자존심을 우리는 북한 경제를 장악한 권력으로서 존중하는 것이어서 북한 인민의 자존심과는 별개로 보고 있지 않은가. 중국에서 북한 인민, 북한 탈북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자존심이 근대 사회에서 의미하는 정확한 규정을 깨닫게 된다. 참고로 나는 한반도 인구 1억 명에 도달할 때까지 이민을 무제한적으로 받아들이자고 제안하고 있다.

   

oaker:

최근 중국의 한 조선소에서 대형 크레인 붕괴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만 들어서 세 번째라고 하니 중국의 조선 산업에 향후 얼마나 큰 타격이 될지 안 봐도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국내 조선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어 외국의 선주들에게 프리미엄을 붙여가면서까지 수주를 받아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http://gesomoon.media.paran.com/zboard/zboard.php?id=EC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47

   

사진의 자료로 보자면 작년 12월 30일쯤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는 이에 대해서 언론 통제인지는 몰라도 이게 과연 사실인지 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이미 중국내에서는 사진자료삭제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가 아는 현지 중국인 분에게 메신저를 통해서 혹은 조선소 관련 일을 하시는 다른 분에게 물어봐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한술 더 떠서 현지 중국인분은 요즘 같은 인터넷시대에 이런 큰일을 은폐시킬 수냐 있냐며 만약 진짜 있다면 중국내에서 봉기가 일어날 것이라며 펄펄뛰더군요..-_-;;; 정보의 흐름에 관해서 어떻게 그토록 맹신을 할 수가 있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튼 중국 공산당이 제대로 성공한 것이겠지요. (아니면 정말로 제가 잘 못 알고 있거나 말이죠..) 이게 언론 통제를 하는 중국내에서 사는 사람들의 한계 같기도 하고.. 아무튼 좀 씁쓸했습니다. 뭐 저희나 그들이나 국제유태자본이 보는 입장에서는 우리 속에 같은 존재로서 별반 다를 바가 없겠지만 말이지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바로 이점입니다. 이번 크레인 붕괴사고 자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저입니다만, 그 때문에 은폐를 했던 것일까요? 역시 이들이 조장한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해야 했을까요?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중국내에서 이슬람 분리주의 운동을 필두로 독립의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위구르 지역을 제쳐두고 티벳 지역의 독립시위가 언론의 더 많은 집중을 받았던 것도 역시 달라이라마의 존재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이런 모순점들로만 보아도 중국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저로서는 확실한 가지가 잡히질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혜안으로써 여기에 답변을 주시기를 희망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나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는데요.. biomems 분야에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향후 전망이 과연 저에게 거시적인 도움을 줄 정도로 긍정적인지... 인드라님의 개인적인 통찰을 듣고자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http://mems.interpia98.net/what%20is%20MEMS/MEMS.htm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biomems 분야에 대해 석사과정 중에 있는 oaker님에게 내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분야에서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거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예전에 한국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그때 베리칩과 관련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분야부터 서서히 시작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해서,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분야가 biomems일 것이다. SF영화에서나 보던 치료가 현실화된다는 것은 획기적인 뉴스가 된다. 즉, 아폴로 우주탐사나 90년대 IT붐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초소형로봇이 혈관을 타고 검진하고, 치료까지 한다? 인공 피부가 등장한다? 주사 바늘이 없는 주사기가 등장한다? 환자 피부에 칩을 넣어 수시로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시작은 성인보다는 아이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생후 아이들은 몇 년 간 온갖 병치레를 하여 부모들 밤잠을 설치게 한다. 말도 못하니 어디가 아픈 지도 몰라 속을 태운다. 이런 아이에게 칩을 이식시켜 예방을 할 수 있다면 혹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유괴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건강예방 칩이 위치추적기 기능도 있어서 칩 때문에 아이가 구사일생으로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이가 예상활동범위를 이탈하면 즉시 부모에게 전해진다. 성폭행범에 대한 전자 팔찌가 보편화될뿐더러 그 효과가 매우 커서 전과 3범 이상 출소자에게는 모두 전자 팔찌 착용이 의무화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인해 예방의학으로 건강한 이들도 칩 이식하는 유행이 분다?  하여, 그 규모가 현재 세계적으로 100억불에 불과하더라도 이 분야가 지니는 상징성 때문에 향후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중국의 언론통제야 세상이 다 아는 일이나 문제는 소용이 없다는 데에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섬세하게 중국 상황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기한 데서 보듯 대기원시보만 보면 내일 당장 중국이 무너질 것만 같다^^! 한국 제조업은 전에도 언급한 바, 향후 십여 년 이상은 아직 버틸 수 있다. 현재 한국 노동자 노동생산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 노동인력 구조가 일본처럼 노령화하고 있기 때문에 십여 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가 없다. 아울러 중국 역시도 지금처럼 헤매기 보다는 십여 년 이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제조업 라인을 갖추고 있으리라 예상을 해야 한다.

   

김범수:

안녕하세요. 매일 인드라님 글 읽기만 하다가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전 지방에서 조그만 문구 전산용품점을 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초반입니다.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저도 유태자본론에 관심이 있는데요. 몇 년 전 태국 푸켓 해일로 저희 친척분들이 현지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시신은 찾아서 장례식을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유태자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인터넷 블로그도 많이 찾아다녀 읽고 관련 서적도 조금은 보았는데 인드라님 글이 저에게는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인드라님 글을 읽다보니 큰 뜰은 머릿속에 스케치가 되는데, 몽골이나 네팔에 대해서는 감이 잡히질 않는군요. ㅠㅠ 중국이 티벳을 침공 전후로 해서  네팔은 조그만 나라니까 그렇다 쳐도 몽골은 대한민국과 같은 시기에 독립을 했고, 유태자본이 몽골을 청나라의 식민지 이후 굳이 독립시켜준 이유와 남북한 통일이후 우리는 몽골과 밀접한 관계가 될 것은 분명한데.. 한국과 몽골이 향후 어떤 관계로 될지 궁금하네요. 한국 몽골 국가연합은 여러 여건상 어려울 것 같고.. 유태 자본이 구상하는  동북아 국가들의 구도가 궁금하네요. 그럼 몸 건강하시고요 !! 처음 글 올리니까 쑥스럽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BBC 방송의 남아시아 쓰나미 음모론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14&eid=5LSzMfUY+pxz9rMvjzV8qujtT1KLcL+g&qb=vsa9w77GIL6ys6q5zCBCQkM=&pid=fTFLUdoi5UhssZi6GWZsss--058554&sid=SWmEmzFiaUkAAAwGG98

   

아마도 상기한 남아시아 쓰나미 음모론을 통해서 인드라 블로그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청나라는 1717년에 몽골을 완전 정복하였으며, 1727년에 현재의 몽-러간 국경선을 확정짓는다. 이때, 청나라가 몽골 지역에 중국인과 만주족을 몽골 지역에 이주시키는 동화 정책을 써서 몽골인들은 큰 반발을 하게 되었다. 해서, 1911년 중국 신해혁명이 발발하자 반중 친러 노선에 힘입어 러시아의 지원으로 독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17년 러시아혁명으로 다시 위기에 처하고 중국의 재침입을 받았다가 소련 적군의 힘으로 중국군을 물리쳤다. 이로 인해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소련의 몽골 외교가 문제였다. 국제유태자본과 비교해보자. 국제유태자본은 대기원시보에서 보듯 겉보기에는 전통문화를 매우 존중한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을 숙주로 여기는 한, 미국 역대 대통령을 모두 높이 평가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몽골을 지배한다면, 응당 징기스칸을 높이 평가해야 하는 게다. 징기스칸이란 한국에서 광개토대왕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 영웅이 아니겠는가. 국제유태자본이 정치적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제, 특히 세계 금융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련은 정치외교적인 이유 이외에는 몽골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해서, 몽골 자주성을 드높일 징기스칸에 대한 평가에 인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소련의 보호로 인해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쟁취한 몽골은 소련이 붕괴하자 러시아와 중국 모두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채택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한편 국제유태자본은 유라시아 내륙에 대해서는 20세기 중반까지 방목하는 입장이었다. 즉, 세계체제에서 볼 때, 세계의 가장 주도적인 세력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세계 전체를 모두  장악하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미약했기에 중소에 맡기는 것이었다. 영화 '둠스데이'에서의 지배계급 기획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지만, 냉전체제의 해체로 말미암아 나머지 세계도 다 감당해야 하는데, 현재 감당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효율적인 세계 지배를 위해 미군 해외 주둔군의 재편성을 시도하는 것이며, 이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과거 로마제국처럼 식민지인 일본의 지위를 본국과 유사하게 대우하는 대신 방위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형태의 지배로 접어들자 몽골의 지위가 격상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중국에 대한 압박은 소극적으로 몽골의 반 중국 노선 및 친미 노선으로 이미 1990년대부터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서는 국제유태자본의 대중국 공세가 대기원시보에서처럼 보다 공격적으로 변모한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에 대한 압박이 종전에는 중국을 포위하는 형국이었다면 이제는 중국 내부로 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네 가지 민족문제가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티벳 문제, 신장 위구르 문제, 조선족 문제, 마지막으로 몽골 문제다. 언급한 순서대로 현재 티벳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몽골 문제가 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내몽골에도 몽고인들이 많이 사는 형편인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하면 소련과 같은 분리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해서, 몽골 일각에서 한반도 정권과 협력하여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외교 전략에 몰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외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이 나서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국제유태자본이 이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지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만일 이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당장 내몽골 지역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사건 하나쯤은 만들어내어서 이슈화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해서, 당장은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없는 사안이지만, 언제든 이슈가 폭발할 곳은 분명하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몽골은 지역적으로 먼 거리에 있어서 연합국가가 되기에는 여러 모로 어렵다. 그러나 중국이 있는 한, 적의 적은 친구라는 오래된 정치적 도식에 따라 양 국가 정권이 무엇으로 바뀌든 지정학적으로 언제나 이해를 같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국제유태자본의 중국 압박이 본격화되면, 몽골과 한반도는 중국 북동부 일부 지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이 이러한 이유를 빌미삼아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가령 만주지역의 마약지대화를 위한 작전에 몽골과 한반도의 역사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된다. 더 나아가 매우 힘들고 어렵지만, 한몽골 연합국가도 아예 불가능하다고만 여길 것은 아니다. 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해도 미래를 늘 열어두어야 한다. 특히, 중국이 분리된 연후에 다시 지역연합국가로 재통합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몽골이 지역연합국가의 일원으로서 갈 수도 있다. 비록 먼 미래의 일일지라도 말이다.

   

뽕발:

제주해군기지만으로는 일본과의 전쟁을 대비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봅니다. 한국군, 일본군 모두 미국의 입맛대로 성장한 군이라 한국군은 육군 위주의 군사력에서 80년대부터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엄청난 자본이 소요되는 해공군 전력증강사업을 추진하여 그 결과는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며, 일본은 섬나라라는 지형적 특징에 냉전시대 구소련 북태평양 함대와 그 중추인 잠수함 세력에 맞서기 위하여 해공군 위주의 군사력으로 성장해온 나라입니다. 한일 양측 해공군 주요 무기들이 미국의 무기로 이루어진 국가이기에 대규모 전쟁은 발발가능성이 낮다고 보입니다. 일본이 한국 주변의 영공과 영해를 모두 장악한들 하더라도 동북아 최강 기갑세력을 보유한 한반도에 상륙할 여력이 없으며, 한국 역시 일본의 영공, 영해의 방어라인을 뚫고 본토에 상륙을 성공했다고 한들 본토를 무력화시킬 수 상륙 단위부대에 보급선을 유지할 여력이 없습니다. 한-일 양측모두 카운터펀치를 날릴 여력이 없는 것이죠. 특히 한-일 해군 모두 핵추진잠수함 보다 조용하며 연근해에서는 핵추진잠수함보다 일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첨단 재래식 디젤잠수함을 10여척 운용하기에 해군작전에서는 서로 그 견제능력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한-일 의 해공군력 증강은 후에 한vs일의 시나리오보다 동북아에서 군사적으로 팽창하는 중국의 견제를 위하여 국제유태자본세력이 한국에서의 대양해군론을 지지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한국 해군 내부의 실질적인 전력증강 목표는 항모보유 등이 아닌 주변우방국(미-일)과 공조하여 대양작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전력이 목표입니다. 90년대부터 우리해군은 미국과 일본이 중심인 환태평양국가 해군 훈련인 림팩 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였으며 아무래도 중국이 그 타켓인 듯합니다. 제주도 연근해를 비롯하여 서해에 이지스함 뜨면 중국은 그야말로 갇힌 상황이며 대만 근처의 수중에서도 대잠작전 실시하면 중국은 여차하면 그야말로 봉쇄가 되기 때문입니다.(우리 서해에서는 수심이 너무 낮아 잠수함 활동이 너무 힘듭니다) 현대 해전은 해군만의 싸움이 아닌 해공군의 입체적인 전투이기에 제주도에 공군기지도 건설되면 중국의 경제허브인 상하이까지 비교적 가깝게 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주 해군 기지는 우리 입장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며 크게 봐서는 중국해공군의 동진을 상당히 압박하는 전략 전술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의견으로 보인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seXschI1Ggup9Kac2UmIY6rCuZIarhii&qb=v/aw1MDTIMDPurs=&pid=fTWirsoi5UdsscKUq70sss--335679&sid=SWs0qeUGa0kAAD4hwy4

데프콘

http://ko.wikipedia.org/wiki/%EB%8D%B0%ED%94%84%EC%BD%98_(%EC%86%8C%EC%84%A4)

김경진 전쟁소설

http://warfog.net/

   

내 기억이 맞다면, 한국에서 극소수였던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급속도로 팽창하게 된 데에는 김경진의 데프콘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해서, 각종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각국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들 들었다. 님의 의견 잘 들었다. 상륙작전은 상륙도 어렵거니와 상륙해도 님의 말씀한 보급선 문제가 큰 걸림돌이다. 나는 보다 풍부한 시나리오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전쟁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승리할 수 있다고 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한일전쟁이든, 한중전쟁이든 어떤 경우이든 피해야 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끝장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마음을 먹고 기획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제시한 것이다.

   

만년학생:

통일 후 일본이 가진 지리적 이점은 어떻게 변할까요? 통일 후에 군사적 거점은 일본 열도보다 한반도가 러시아와 중국을 제압하는데 있어서 더 유리할 것 한데요.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반도 통일 후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온 일본이 이점을 상실하거나 일본의 위치가 바뀔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리적 이점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지정학적 이점이라는 표현이 나은 듯싶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42885

   

국제유태자본은 양쪽을 배후에서 조종하되, 세계를 영미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과 유라시아 대륙세력으로 구도를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역학구도가 동아시아에서 적용된 것이 오늘날 동북아 정세이다.  이 동북아 정세에서 중시해야 할 것이 미일 신가이드라인이다. 그리고 미일 신가이드라인과 미국 태평양군의 작전계획인 5027의 접합점이 한반도 전쟁이다. 통일이 된다면, 미국 태평양군의 작전계획 5027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이때 미국 태평양군은 북한 대신 중국을 고려할 것이다.

   

과거 한국전쟁에서는 일본은 미국의 병참기지가 되어 전쟁 피해 없이 조기에 경제회복이 되었다. 하여 일본 일부에서는 한반도에서의 전쟁 재발로 다시 한 번 일본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견해가 있는 듯싶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이 과거처럼 전쟁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듯싶다. 명중률이 형편없더라도 북한 미사일이 일본을 겨냥할 것이며, 이중 하나라도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는 수많은 일본 경수로 원자로 하나만 제대로 건들이면 그 피해가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과거처럼 병참 기지로서의 이익만을 누릴 수 없게 된다.

   

그런데 통일이 되면 미국 태평양군은 한국을 전진기지로, 일본을 병참기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보다 원활한 보급선을 지니게 되므로 장기전도 가능하게 된다. 하여, 통일 후 일본의 지정학적 이점이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미국 핵우산 아래에서 일본 안전보장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만 적대적으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말이다. (한국의 미사일은 북한 미사일보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해서,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duck3644:

일주일 한 번씩 꼭 들어와서 인드라님의 고견에 대하여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늘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북한에 지하자원(단천유전, 서한분지유전, 마그네사이트 및 철광석 매장량 등)이 굉장히 많은 데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왜 개발을 하지 않을까요? 자본이 없다고 하면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조건으로 소련, 중국의 자본을 투자받으면 될 것 같은데요. 만약 통일이 된다면 북한자원을 개발해서 통일비용으로 활용한다면 남한정부의 큰 부담 없이 북한지역을 개발할 수 잇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만약, 지금 유태자본에 의해 한반도 통일이 진행된다면 통일이 되도 1945년 광복 후 국내혼란 시기처럼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진행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발표한 것을 보면 북한에 매장돼 있는 주요 광물의 잠재가치는 3719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북한이 지하자원을 개발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도로, 항만 등의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의 미비함이다. 이는 북한 경제가 미국의 경제봉쇄정책과 이에 따른 자력갱생 정책으로 인해 자본이 없어 개발할 수 없는 형편이기도 하지만, 북한 정권의 안보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 조선은 로마나 중국처럼 큰 길을 내지 않고 좁은 길만을 선택해서 외부에서 침략군이 쳐들어올 때 이른 시간 내에 도성에 당도하지 못하게 하여 그 시간 동안 왕을 대피시키기 위한 소극적인 정책을 펼쳤었다. 오늘날 북한도 이와 유사하다. 북한 전 지역을 요새화한 탓이 크다. 작계 5027과 팀스피리트 훈련에서 보면, 5일간 폭격 후 4일간 지상군 전개로 9일 만에 작전 완료라는 시나리오가 있다. 도로가 뻥 뚫려 있다면 지상군 전개가 4일이 아니라 그 이하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축구할 때도 태극기 게양이나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을 난색으로 여기는 북한 당국의 입장으로는 당연한 일이다. 해서, 투자를 해도 사회주의 형제국인 중국과만 교역을 한다. 지난 십년 정권 때조차도 북한 지하자원에서 흑연 정도 하나 체결하였을 뿐이다. 하여, 근래 중국이 북한 지하자원을 거의 싹쓰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어려움이 있다. 북한 당국은 북한과 교역하는 자들 대부분을 잠재적인 스파이로 보고 있는데, 반드시 틀린 생각이라고만 볼 수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매우 용의주도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 당국이 발표하는 지하자원 매장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북한 당국의 발표가 질과 양적인 면에서 과대포장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매장량이 꽤 되더라도 신장 원유나 독도 인근 가스층처럼 채굴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북한 현 경제 실상이 전력 부족에다가 인력 이외에 모든 부문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포크레인 한 대로 며칠 만에 할 일을 사람만으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또한 북한 정권이 안보 문제를 이유로 투자자를 간첩으로 몰아 해외투자자금을 몰수하는 경향이 종종 있었다. 중국의 북한 자원 싹쓰리의 대명사격인 무산탄광의 경우 올해 초 합작지분과 투자금 회수방안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렬됐다는데 이런 일이 한두 건이 아닌 것이 북한의 현실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지 곰곰이 따져보아야 한다. 북한 정권이 결코 호락호락한 사람들이 아니다. 구한말 무능하게 이권을 빼앗긴 조선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평양 정권이 개성공단, 금강산사업 등 어느 하나 손해 보는 일이 있던가. 또한 석유 개발과 관련해서도 나는 서해 전체를 지질적으로 석유가 나올 곳이라고 보고 있지만, 북한 압록강 하구 인근 석유가 많은 이들의 기대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 마치 과거 박정희 정권 때 동해에서 석유가 나온다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게다가 영국 합작회사도 별로 신뢰할만한 데가 아니다. 작년에도 유럽연합에서 북한에 관심이 있다고 했으나 이후 들려오는 소식이 없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국면이 지속되는 까닭에 모험적인 북한 투자가 지연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 비용으로 1조 3000억 달러로 추정이 되는데, 현재 대한민국 GDP가 1조 달러라는 점에서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속하게 통일을 할 수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이 되지 않는 까닭은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분단시켰고, 한국전쟁을 일으켰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전략적인 이유로 통일을 결심하기 전까지 통일은 어렵다. 그러나 근래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에서의 지정학적 정세 판단에 변화가 와서 조만간 한반도를 통일시킬 궁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언제나 지정학이 최우선이요, 그 다음으로 지하자원이고, 마지막으로 안정적 지배를 위한 인적 구성 파악이다. 최우선이 지하자원이 아니다. 그리고 한반도인 역시도 지하자원을 우선적 관점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사람을 우선으로 보아야 한다. 한반도인이 통일을 바라는 것은 남과 북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자 함이다. 지하자원을 우선으로 한다면, 어용언론 한겨레처럼 되어 정신이 피폐해져 짐승이 되고 말 것이다. 어용언론 한겨레는 스스로 폐간을 선언하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일임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민족 앞에 지난날의 역사적 과오를 갚는 길이 될 것이다.

   

   

응이: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형제 중 막내입니다. 그래서 저의 사명은 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 집안이 대대로 여식이 귀합니다. 그래서 제 인생 목표중 하나는 딸을 키우는 것입니다.ㅋㅋ 님의 둘째 륜을 알지 못하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륜에게 주장합니다. 아마도 딸 노릇을 잘 해야 부모님께 이쁨을 받을 것입니다! 장남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록펠러에게 대드는 것과 같습니다. 장남은 부모님의 마음 선물 시장의 60% 물량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아닐지도! 그래도 딸 역할을 여우같이 잘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나는 강조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스타일) 그럼 여기까지 륜에게 전하는 집안에서의 처세술은 마치고 인드라님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는데 언론에서 짜는 구도가 의사표현의 자유 vs 허위사실유포 처벌로 가고 있는 데요. 핵심을 벗어났습니다. 미네르바의 출생부터 체포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배후세력에 대한 의문이 먼저 제기되어야하는데 (국제유태자본과 아이들) 상기한 구도로 가면서 민주당에게 민주투사 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디어법 관련 사태와 미네르바 체포를 통해서 민주당 세력이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입장에서 민주당을 당분간 혹은 더 길게 우려먹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요. 이게 이명박정부와 여당을 잠시 코너로 몰려는 것인가요. 아니면 당분간 민주당으로 가져가려는 걸까요? 노무현은 확실히 버린 것 같은데 과연 김대중과 민주당은 데려가는 것 같네요. imf에서 한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아주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경제혁신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2위 자리로 올라섰고, 그만큼 몇 년 후에는 더 큰 화를 입겠지요. 늦어도 내년 이맘 때쯤 되면 인드라님의 mb허니문을 끝낼 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고도성장시기의 장남, 장녀란 집안을 일으킬 무거운 책임이 있었다면 내 세대에서는 별 기대를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근래에까지 부모들이 맏이에게 심리적으로 애착을 지닌다면 내 소견으로는 역설적으로 잘 해주지 못해서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첫째를 기를 때는 모든 게 초보여서 실수투성이였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둘째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실험체였다, 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까. 해서, 우리 부부는 첫째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 편이다. 그 외에는 다른 것 없다. 그리고 어느 집이든 막내가 다 귀염둥이다. 사람이란 환경에 잘 적응하여 자신의 포지션을 잘 아는 편이다. 둘째가 딸 노릇 잘 하고 있다. 첫째에게도 안 시킨 파마도 시켰다. 본인은 엉엉 울었는데, 보기가 정말 좋다. 이 사진 언제 한 번 올려야 하는데^^!

   

IMF뿐만 아니라 OECD도 경제정책에서 사실상 이명박 정부 손을 들어준 셈이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공식적으로는 이명박 정부를 뒷받침하면서도 비공식적인 루트 등을 통해서는 이명박 정부를 압박하는 방식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사실 인드라의 허니문은 일 년이다. 그런데 이것이 약간 더 연장될 수도 있는 정세이다. 왜냐하면 친일민주당이 지나치게 허약해서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차라리 깨끗하게 친일민주당만 포기하면 연초부터 인드라는 방향을 바꾸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지 않아 지금 한국에서 이상한 일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지지율이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는 분석하고 있다. 친일민주당 주요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지지율이 한 자리 숫자라면 이미 말 다한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고기다, 언론이다, 미네르바다 일으키는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을 때려서 친일민주당에게 반사이익을 누리게 하고자 하자는 의도가 갈수록 분명해지지만, 시민 다수는 친일민주당에게 가기보다 정치 무관심, 무당파로 가니 답답할 노릇일 것이다. 해서, 이제 시민들이 보다 더 분명한 메시지로 주장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이제 친일민주당이여, 꺼져 주셈! 해야 하는 게다. 친일민주당만 없어지면 반이명박연대도 훨씬 잘 될 것이다. 그리고 친일민주당이 존립하는 한, 인드라가 좀처럼 반이명박연대 전선에 들어갈 일도 줄어들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지난 허니문 기간처럼 칭찬만 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샤를다르;

뉴스를 보니까, 차베스가 이스라엘 대사를 쫓아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역시 차베스는 인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에게는 그냥 데이빗 록펠러에게 아양을 떠는 고양이 같아서 웃었습니다. 남미의 고양이, 차베스가 앞으로도 재미있는 짓을 하는지 두고 보아야겠습니다. 제가 인드라님을 고민하게 만든다고 하니까, 조금 있으면 샤를다르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는 설이 나오겠습니다. ㅎㅎㅎ 물론 저는 그들에게 받아먹은 것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한 번 마무리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데이빗 록펠러의 세력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유태자본 세력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첫 단계는 지역 연합의 완성입니다. 유럽 연합, 동아시아 연합, 북미 연합을 완성합니다. 동아시아 연합의 완성을 위해서는 일단 중국 해체입니다. 만주연방국에 대한 글은 이미 썼고, 티벳의 독립을 저는 요구합니다. 물론 이것은 전시장 효과를 위한 일종의 장식일 뿐입니다. 신흥세력의 등장을 요구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냉전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지역 연합의 결속을 단단히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냉전에서 자유 진영은 미국 중심의 체제이지만, 신흥세력과의 대립에서는 지역 동맹들이 주체이고 한 국가가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해체와 더불어서, 마약 생산지에 관한 것입니다. 콜롬비아의 경우를 살펴보았는데, 마약생산지에 위치한 국가의 특성 중 하나가 비교적 강한 군사력과 미국과의 우호적 관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주와 나이지리아 두 개에 마약 생산지를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아프리카산 마약은 유럽 시장을, 만주산 마약은 동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것입니다. 한 곳에서만 만들어지면, 여러 손을 걸치는데, 그러면 국제유태자본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적어져서 이동경로는 짧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이지리아의 군사력이 강하고 분열이 된 국가라서 새로운 마약 생산지로 좋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는 석유 생산 세력, 나이지리아 북부는 마약 생산 세력으로 나누어서 국제유태자본이 양쪽이 싸우게 부추기면 국제유태자본에게 엄청난 이익이 갈 것입니다. 그곳의 마약 생산의 이익의 일부분은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도 돌아가게 해서 이슬람 무장 세력의 자금원으로도 써도 괜찮을 것입니다. 참고로 나이지리아 북부는 이슬람이 강하고 나이지리아 남부에서는 기독교 및 토종 종교가 대세입니다. 자금 세탁을 위해서 금융 도시가 필요할 것인데, 아프리카의 소국인 감비아를 추천합니다. 감비아의 인구는 약200만이고 시장 구조는 이미 친 시장적이고, 정치도 안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비아의 공용어는 영어입니다. 딱 좋습니다. 만주가 마약생산지가 된다면, 만주연방국은 독립해야 되고 일본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통일 한국은 만주연방과 일본의 포위에 중국과 친하게 만들어서 서로 견제하게 만듭니다. 만주-일본, 중국-한국.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을 앞세워서 어느 한쪽을 가끔 지원하게 하면 땡입니다. 필요하면 만주국에게 러시아의 영토를 주어서 바다로 진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동아시아의 금융도시가 필요할 것인데, 어디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보를 대충 정하면, 일본의 홋카이도, 한반도의 이북지역의 어느 도시, 요동 반도의 어느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남미의 마약 생산지의 생산량과 아프가니스탄의 마약 생산량은 줄어들어야 합니다. 북미시장을 포기할 정도로 국제유태자본이 어리석은 세력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보고 자세한 설명은 넘어갑니다. 아프리카에도 차베스 같은 귀염둥이가 필요하다면,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 중 자원이 풍부하고 정치가 불안정한 중규모 국가의 지도자가 적합할 것입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대립하는 것처럼 나이지리아와 대립하는 구도를 만들면, 흥행이 보장될 것입니다. 영어권 vs 불어권이라면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최근에 쿠데타가 일어난 기니가 베네수엘라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대통령이 최근 열심히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마치 프랑스를 충실한 노예로 선택한 것 같아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프랑스를 부려먹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프랑스를 키워주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소비에트 연방,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이은 신흥세력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공산주의는 보편적이지만, 무엇인가 부족합니다. 광신도를 만들어낼 만한 오컬트적 요소가 부족한지,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에 비해서 팬들이 광신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는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오컬트적 요소가 있어서 광신도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강력한 주문이 있는데 지크 하일, 하일 히틀러, 텐노우헤이카반자이, 니혼테이코쿠반자이 같은 주문들인데, 공산주의에는 그것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슬람 무장 세력의 사상은 어느 정도 보편적이고 오컬트적 요소도 있습니다. 무슬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고, 알라흐 아크바르라는 주문도 있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역시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슬람 무장 세력의 사상은 앞으로 약 20년 정도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신흥 사상을 요구하는데, 사상과 종교를 어느 정도 결합한 새로운 사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보편적이고 오컬트적인 신흥 사상은 일단 남아시아의 종교의 짝퉁에서 출발해서 영성적인 면이 있지만, 다분히 현세의 유토피아, 현세의 메시아 지향적인 성격을 가져야 하고, 핵심은 '그린과 블랙'입니다. 그린은 친환경적 성향, 블랙은 무정부주의적 성향을 의미합니다. 데이빗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든 소비에트 연방을 이용했듯이, 데이빗 록펠러 다음의 국제유태자본 주도 세력은 데이빗 록펠러의 친환경적 성향을 적으로 이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무정부주의 성향의 의미는 신흥 사상의 세력은 소비에트 연방처럼 한 국가가 아닌 여러 단체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단체들이 모여서 큰 단체를 큰 단체들이 서로 유기물처럼 움직이는 유연함을 제안합니다. 제가 인드라님께 보낸 지도를 보면서 설명해야하는데, 디테일까지 덧글로 설명하자면, 너무 장황해서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신흥세력은 인도, 파키스탄을 정복하고 이란 남부,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함락하고, 본거지로 삼습니다. 인도에서 쫓겨난 세력은 스리랑카로 도망갑니다. 신흥세력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오만, 예멘, 수단 남부, 우간다, 케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정도를 점령하고 이 정도가 본거지입니다. 하지만 신흥 사상의 단체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남부,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 이집트, 터키, 서부 아프리카, 필리핀, 미얀마 일부, 브라질 북부, 미국의 일부까지 뻗쳐서 지역 연합을 자극을 해서 세계가 더더욱 국제유태자본에게 매달리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럽연합은 영국 중심, 프랑스 중심, 독일 중심으로 편제되지만, 서로 세력이 비슷하기에 아둥바둥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만드는 것을 저는 강조합니다. 그 외에는 제가 보낸 지도에 다 적혀있으니, 보고 인드라님께서 평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얻는 이익은 지역 연합에 압박을 주어서 지역 연합의 완성도를 높이고, 냉전 때처럼 미국과 소련을 모두 조종해서 뒤에서 조용히 움직일 수 있는 배경을 얻는 것입니다. 덧글로 단 시나리오를 설명하기 위해서 지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책에서 설명을 위해서 지도를 이용한 것을 흉내내보았습니다. 완전 검은색 지역은 신흥사상의 본거지이고 검은색 점들은 신흥사상의 조직들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파랑색은 프랑스 중심 세력, 빨강색은 영국 중심 세력, 노란색은 독일 중심 세력이라고 설정했습니다. 그리스는 빨강색이고, 마다가스카르는 파랑색입니다. 필리핀은 잘 안 보이지만, 검은색 점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별표는 새로운 마약 생산지를 표시합니다. 보라색은 새롭게 독립해야할 국가입니다. 만주연방국과 티벳국입니다. 티벳은 전시장 효과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주황색 지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백업 지역 또는 목장입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덧글로 달았습니다. 이 지도를 인드라님이 글 쓰실 때 올리셔도 안 올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호하게 말하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한반도는 2030년 안에 크게 당할 것 같습니다. 2030년에 남한의 평균 연령이 약48세에 이르는데, 이 상태로 전쟁카드는 안 먹힐 것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 평균 연령이 약33세였기에 약48세가 되면, 전쟁이 힘들 것인데, 전쟁카드는 그 이전에 써먹힐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영리한 국제유태자본이라면, 한반도 통일과 한반도 상태 유지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올지 알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중국해체의 필요성도.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시 이번에도 샤를다르님 글이 마지막이다.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전쟁 때와 달리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이 위험하다. 병참기지, 보급기지로서 일본이 위태롭다. 이런 점에서 북한 정권의 각종 스커드미사일은 한국전쟁 억제력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쟁을 막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한 권고를 해야 한다. 

   

지도는 매우 유익한 자료다. 특히 신흥사상을 중심으로 조직도를 그린다는 발상은 신선하다. 이슬람교, 특히 근본주의에 주목함은 동의한다. 다만 좌파에 대한 면에서는 이견이 있다. 좌파의 문제는 전통사상과의 결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치명적이다. 대중정서는 전통사상에 깊이 물들어있다. 코카서스 지방 조사에 따르면 인간은 전통 문화에 대해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래된 전통일수록 바뀌기 힘들다. 이를 몇 년 만에 타파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한 발상이다. 해서,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하나는 호메이니처럼 근본주의를 강조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신당인, 한국에서는 고구려인, 일본에는 죠몬인 등등... 다른 하나는 생활수준이 형편없어야 하는 것이다. 생활수준이 높으면 오컬트가 되더라도 미국처럼 취미생활이 되고 만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현재 만족시키는 것이 이슬람 지역인 것이다. 생활수준이 어려운 것은 남미도 있는데, 좌파로는 상황이 어려운 점이 있다. 해서, 볼리바르주의이니, 뭐니 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도 되지 않나 싶다. 이 점에서 차베스에 주목을 해야 한다. 갈수록 차베스가 일을 내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분명 그는 록펠러의 귀염둥이가 틀림없다.

   

지역연합체계 구상은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진행중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설득력이 있었다. 특별히 첨가할 것이 없다.

   

chonoin :

인드라님의 고견 오늘에서야 잘 읽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관련해서도 역시 인드라님다운 의견들이 많고 저 역시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하는지 생각조차 힘든 이 계급 세습을 위한 발판들에 조금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항상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며 더욱 세상에 대해 생각하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저같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 주시는 스승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일이나 쪽지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되는지요~? 항상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계급 세습은 필연적이라고 본다. 어느 사회이든 초창기에는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면 오히려 사회 변화의 걸림돌이 되듯이 말이다. 다시 말해, 중산층 형성은 대한민국 사회의 민주화를 앞당기게 할 만큼 정치적 민주주의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반면 대한민국 사회의 양극화를 가속화시킬 만큼 경제적 민주주의에서는 부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는 전쟁이나 혁명 과정을 겪지 않는 한, 다른 방도가 없을 것이다.

   

koemon:

제주에 관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무엇인가 궁금한 것이 생겨서 여러 가지 검색을 해봐도 제 자신의 검색력이 뛰어나지도 않을 뿐더러 워낙 정치. 경제에는 무관심했던지라 여러 자료를 통합해서 나름의 결론을 내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어제 사르코지 중재로 이-팔간 휴전합의가 됐다는데 아마 다시 전쟁이 속개되고 오바마가 최후의 중재자로 나서기위해 사르코지가 들러리를 서고 있다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검색 능력은 투하된 시간만큼 비례하는 것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문제는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며, 나아가 이를 종합적으로 사태를 조망할 수 있는 통섭(統攝,Consilience)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님의 조심스런 견해에 동의한다. 아울러 사르코지가 들러리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내부에서 대리전이 치러지고 있는 점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그간 샤를다르님과 내가 이야기를 나눈 대목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근래 어려운 경제난국 국면에서는 다른 지역에서의 불행한 사태가 한반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옵션시장처럼 도박장이 된 것이 오늘날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해서, 남의 불행은 자신의 행복이 되는 세상이다. 반대로 남의 행복이 자신의 불행이 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좋지 않은 뉴스가 발생하면 이는 한반도에 좋은 뉴스가 된다. 반면 한반도에 안 좋은 뉴스가 일어나면 중국이나 일본에게는 좋은 뉴스가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판이 지금 이런 판임을 유념하면 좋을 것이다.

   

eastclock:

인드라님 박정희평전을 쓰실 의향은 없는지요! 사소한 오해는 없길 바랍니다. 프랑스사회주이자가 나폴레옹평전을 썼다기에 함 던지는 말입니다. 한국사의 중심에서 박정희 같은 역동적인 인물이 없기에 가치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아바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합니다. 아바는 뮤직비디오의 효시가 된 최초의 그룹이고요(너무 많은 공연으로 멤버 내에서 갈등을 풀기 위한 대안으로 뮤직비디오로 공연을 대체 했다고 하네요) 복장도착자의 숭배대상이었습니다(물론 아바본인들은 불쾌해하지만) 그리고 여성멤버들의 공연모습으로 레즈비언들의 숭배대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바가 뮤직비디오의 효시가 된 최초 그룹이라는 것을 몰랐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 별로 관심이 없는 그룹이었는데, 영화 맘마미아를 본 후 다소 관심이 생겼을 뿐이다.

   

skywr1ter: 

안녕하세요. 이웃 많으시니 기억 안하시겠지만, 언젠가 서태지와 울트라엠케이 관련 질문을 쪽지로 드렸었네요. 제 블로그가 없어서 이웃 신청을 하기는 뭣하고... 저는 예전에 쪽지 드렸던 그 때... 질문 드린 그거 단 몇 자로 별 노력도 없이 제 성향을 칼같이 짚어내신 것에 놀라 좀 과장하자면... 약 3초 간 쓰러졌었답니다. 하하~  이후론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정치 관련, 수많은 질문들이 있었으나 왠지 여쭐 마음이 안 나더군요. 그냥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 해니깐... 건강하시고... 저도 인드라님과 거의 비슷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원인을 살짝 생각해 보니... 역시 음모론자답게 말씀드리면 안테나같이 생긴 건 뭐든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크건 작건, 작은 장난감에 달렸건 옥상에 달렸건 말이지요. 어떤 이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데, 다른 이들에게는 두통을 일으키기도 하는 듯합니다. 저는 할 줄 아는 게 그것 밖에 없어 예술분야에 있는데 인드라님께서 언젠가 쓰신다는 에스에프 시나리오가 뭔지 참 궁금하네요. 저도 그 분야와 연관이 없지 않거든요... 아무튼... 수상하고 비상한 작가님, 건필하세요!

   

INDRA:

"결론적으로 님은 제 취향에 맞는 사람입니다. 마치 내 아들 민과 같군요. 민은 나보다 더 반골인데, 늘 의문투성이에다 매사 논리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게다가 그 누구보다 산만하면서도 욕망적이니..."

국제유태자본, 서태지, 엠케이 울트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56690

   

글 감사드린다. 님은 말한다. "질문 드린 그거 단 몇 자로 별 노력도 없이 제 성향을 칼같이 짚어내신 것에 놀라 좀 과장하자면... 약 3초 간 쓰러졌었답니다." 우연한 사건에 불과하다^^! 첫째 민 성향이 님과 비슷한가 보다. 첫째에게 워낙 많이 시달렸던 탓이다. 그리고 나와 유사한 성향이기에 본능적으로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 가령 나 역시 굉장히 산만했다. 수업 시간 때도 수학을 공부하는데 문득 역사를 떠올리는 식이다.

   

베르누이 정리

http://100.naver.com/100.nhn?docid=74323

   

하여, 극단적으로 대학 때 시험공부를 하는데 유체역학 책을 보다 베르누이 정리를 보고 불현듯 남성 성기의 구조를 떠올리는 게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모두 크고, 굵고, 기다란 것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베르누이 정리대로 보자면, 남성의 생각과는 달리 여성이 받아들이는 만족감은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여기는 게다. 가령 남성의 만족은 운동에너지에 있다면, 여성의 만족은 위치에너지에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시험공부를 할 수가 없게 된다. 해서, 시험공부를 제쳐두고 이와 관련한 온갖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물리학 서적부터 소설책까지. 그러나 밤새 공부했지만 결과는 망상에 불과한 것이 되고, 다음날 시험 결과는 F를 맞이한다. 해서, 입학 성적으로는 동기들 중에서 상위권이었지만, 워낙 F를 많이 받아서 대학을 9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나와 같은 사람에 대해 피곤해 한다. 첫째가 나와 유사해서 겪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갔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아빠, 재야에 종을 치는 유래가 뭐야? 왜 종을 치지? 민의 질문이 있기 전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해서, 나름대로 답변하지만, 속으로는 피곤하고, 자신이 없고, 민에게 질투가 생긴다.

   

SF소설에 관해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백 년 뒤 세상을 배경으로 하여 언젠가는 도전하고 싶은 분야다.

   

망아지: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일전에 자본 세력에 대항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여쭌 망아지입니다. 답변이 5조 달러라 하셔셔 .. 제 평생의 목표금액을 5조 달러로 확정지었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월급만으로는 안 되고(월급 평생모아야 10억 된다죠?), 재테크 한답시고 부동산 경매에 뛰어 들었습니다. 주식도 해보자고 하다 날려먹고 손 떼고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아직은 아닌 듯싶습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기일 때 벌어서 다른 곳에 투자해야 하겠죠? (다른 분야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커다란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장단기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40에 100억 50에 1천억 60에 1조 70에 1000조 80에 5000조원 ..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50년의 장기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독려해 주시면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국제자본 세력에 아시아에 한국자본이 최고가 되어, 아시아를 통폐합 하고 아시아를 이끌며 자본 세력과의 충돌도 즐길 줄 아는 사람 중에 한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로만 이렇지.. 남들 평생 모을 돈을 32세 8년 동안 나이 40에 100억을 어떻게 모을까도 답이 안 나옵니다.^^*ㅎ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열심히 공부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INDRA:

http://www.munpia.com/

   

글 감사드린다. 문피아에서 근래 연재하는 글 중에 '쩐의 위력이여'라는 소설이 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분명한 작가의 소설이지만, 바로 그러하기에 이 소설이 의미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님이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 본다. 적은 돈을 버는 데에는 철학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많은 돈을 벌려면 그만한 철학, 혹은 도량이 요구된다. 님의 재능이 세상에 통한다면, 그만큼 님의 철학이 풍부함을 의미한다. 말로만 고맙다고 할 것이 아니라, 돈 많이 벌면 한 턱 내면 된다^!^

   

뚱아:

인쇄해서 보려고 매번 담아가는데요.. 매번 인사 못 해서 죄송합니다. 잘 읽고 열공을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뚱아님이 늘 일순위임을 기억할 것이다. 이를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의 인연은 다른 이들의 인연보다 더 오래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플로우:

인드라님의 글은 언제나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지식을 주는 글은 수없이 많으나 영감을 주는 글, 삶을 일깨우는 글, 정신을 흔들어 각성하게 하는 글은 드물죠. 인드라님의 글은 저에게 깊은 산 속의 고요하고 청량한 샘이자 폭풍우 치는 칠흙 같이 어두운 밤 내리치는 번개의 섬광이며, 또 함께 영혼을 흔드는 천둥소리 입니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 카페 개설 및 정리가 되셨는지요.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가 개설되었다면 저희들에게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터넷 카페 개설을 진지하고도 신중하게 고려중에 있다. 긍정적인 점도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이 문제일 듯싶다. 지금은 다양하게 검토 중이다.

   

딩구리:

미네르바 신동아 기고글 찾다가 이 곳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화하기 쉽진 않겠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주제에 관한 글이 많은 것 같아 이웃신청합니다. 앞으로 천천히 계속 공부하고 싶습니다. 고발 협박 글을 받으셨다고 하니, 정말 유감입니다. 현실을 믿고 싶지가 않네요.

   

로빈:

인드라님의 표현에 따라 "찌질이 미련둥이"가 잡혔다네요? 30대 무직의 전문대 출신으로.. 정말 이 정부는 왜 이런 짓을 할까요..인드라님의 표현에 한해선 찌질이 미련둥이지만 정말 전문지식과 정보는 보통 사람은 흉내 낼 수 없는 대단한 것이었는데(스파이스러운).. 왜 엄한 사람을 그로 몰아 잡았다고 호도하는 건지.. 정말 웃깁니다.. 며칠 전에만 해도 미네르바가 자기는 IMF를 방조해서(당시 미국의 금융권에 있었다고..) 국가에 큰 죄를 졌다고 사죄하는 장문의 글을 올린바 있는데.. 흠..

   

나오미:

정말 미네르바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몰두하는 짜집기의 달인 날백수 컨셉이라니... 인터넷 재갈 물리기의 수순 같아 보여요... 경제 분위기 뒤숭숭하게 만들고 정부 불신임, 민심 분열, 여론몰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터넷 실명제나 종량제로 인터넷 통제.... 1타3피... 첨부터 미네르바는 기획된 인물 같아요.

   

그 자리에:

인드라님, 요즘 1주일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하군요. 인드라님이 읽었거나 읽을 책들을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물론 예전에도 많이 말씀해 주셨긴 해도 더 해 주시죠. 될 수 있으면 한 분야에 걸치지 말고 두루 여러 분야에서 강추할 수 있는 책들요. 책값도 비싸서 마구 사서 볼 수도 없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최근 미네르바를 검찰이 구속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이 진짜 30세의 무직자인지 저는 믿지 않습니다만 한 가지 인터넷 논객들을 상대로 이제 검찰까지 대동한 것을 보고 우려가 되는 점은 인드라님도 몸조심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ㅎㅎㅎ. 근데 미네르바는 현 정권을 무쟈게 씹어대서 괘씸죄에 걸려 잡아 족친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인드라님은 김대중이나 노무현을 비판했지만 현 정권에겐 아직까지 그리 밉보이지 않았기에 그런 일은 없을 줄 압니다만... 여기서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일개 30세의 무직자를 유태자본이 하수인으로 부린 것도 이상합니다. 전에 미네르바는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하셨는데 검찰(=명박정권)이 자기 편을 잡아 들였을까요?  따라서 이 잡힌 미네르바는 가짜이거나 인드라님이 이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하신 추측이 틀리든지 둘 중 하나 아닐까요? 아 참, 그리고 1주일에 한 번씩 글을 올리니까 주식/경제 같은 경우 1주일 늦은 답변을 듣는 것이 아쉽습니다. 글을 줄여 반으로 두 번씩 올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고로 따끈따끈한 밥이 맛있는 법인데...건강하시구요. (아~글쓰는 것 정말 어려워...ㅜㅡ)

   

INDRA:

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182651

   

국제유태자본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가 가짜?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202822

   

INDRA;

딩구리님, 로빈님, 나오미님, 그 자리에님, 그 외 덧글을 주신 분들 글 감사드린다. 덧글 중에 왜 하필 수많은 이들 중에 미네르바일까, 라는 대목이 있다. 이는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주식을 하면 미네르바와 같은 애널리스트 수준의 경제학을 갖추는 경우가 흔하다. 그럼에도 미네르바에게 독특한 점이 있는데, 간혹 고급정보가 엿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면 알게 된다. 한국의 자동차, 보험 판매종사자들이 잘 알 것이다. 기업이 홍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몰아준다. 해서, 자동차 판매왕, 보험왕이 탄생한다. 한 곳에 몰아넣고, 이를 통해 다른 이들의 판매를 장려하는 것이다. 사회주의권에서도 한 사람에게 노력영웅 칭호를 주고 노동 의욕을 일으키는 것도 같은 방식이다. 두 번째로 왜 신드롬까지 일어났을까, 하는 점이다. 이는 순전히 언론 덕분이다. 언론이 아니라면 지금도 붉은악마는 그저 축구팬들의 전유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론이 붉은악마를 대대적으로 선전했기에 전국민의 붉은악마가 된 것이다. 언론이 이슈를 부각시키는 것에 어떤 합리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지배계급의 이익에 따라, 즉 국제유태자본의 이해에 따라 붐을 일으키는 것이다. 가령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없다면 한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정리하면, 고급정보를 지닌 이가 개입되었을 개연성이 충분하며, 언론이 특정 계급의 이익을 위해 언론몰이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국민들이 당황하는 것은, 사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경제학을 잘 모르는 데다가 요즘 사는 것이 각박하여 먹고사니즘에 있기에 소수만 빼고 미네르바 글을 실제로 본 이들이 드물고, 대부분 남 이야기하는 것 들은 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롬: 저는 고구마 파는 노인네가 아닌 그저 코묻은 어린애일 뿐 입니다.

   

새롬님이 연락을 주셨다. 자신은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한다. 안부가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현무:

인드라님. 다른 건 언급을 않고 건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커피를 열 잔씩 마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계속 마셨다가는 신장 방광 특히 방광이 맛이 가게 됩니다. 좀 있으면 방광이 멍멍하고 장딴지도 당기고 발목도 자주 삐끗하고 허리가 아프고 뒷골이 뻐근하고 눈알도 튀어 나올 듯이 아픈 증상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님의 글은 수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그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부디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커피나 홍차 녹차와 같은 쓴맛이 조금 나는 건 금물입니다. 술은 당연히 금물. 그것보다는 신장 방광을 영양하는 콩 종류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콩 두부장아찌 장조림 두부찌게 김치찌개 김치 미역 다시마와 같은 각종 해초류. 가능하다며 아주 질 좋고 순도 높은 소금을 사서 통째로 퍼먹어야 합니다. 인드라님에게 필요한 건 신장 방광을 영양하는 일입니다. 전에 앓았던 감기도 그렇고 두통도 그렇고 살펴보면 분명 신장 방광 쪽에 탈이 나 있습니다. 제 충고를 잘 헤아리시기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무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초사》 원유의 보주에 "현무는 거북과 뱀이 모인 것을 이른다.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현(玄)이라고 이르고, 몸에 비늘과 두꺼운 껍질이 있으므로 무라고 한다]고 했다. 님의 말씀을 늘 새기고 있다. 우리는 깊은 데서 만난 셈이다. 해서, 현상적인 껍데기에 연연해서는 아니 된다.  "방광이 멍멍하고 장딴지도 당기고 발목도 자주 삐끗하고 허리가 아프고 뒷골이 뻐근하고 눈알도 튀어 나올 듯이 아픈 증상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진단 백 프로 정확하다. "인드라님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님의 글은 수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그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부디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운명이라고 여기고 있다. 님이 님의 운세를 어찌할 수 없듯이 내게는 나의 운명이 있다. 분명 나는 운명에 저항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결과에 따를 것이다. 나는 내 삶에 최선을 다 한 것에서만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nalsengom: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작년 9월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고 인드라님의 글을 탐독하기 시작한 후 글의 내용을 따라가는 게 쉽지 않지만,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저에게 깨달음을 준 소중한 만남으로 여기고 있고, 2009년 한 해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흑인:

안녕하세요~ 인드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의아하게 여겼던 세계경제의 흐름들이 인드라님의 식견을 통해 천천히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 출근 시간 1분 앞두고 이웃허락해주신 인드라님께 감사한마음 전하고파 급히 인사드리고 갈라구용~~~~ㅎㅎ 아 날씨가 넘춥네요.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와요~~~

   

   

그렇군요:

인드라님 글을 프린트해서 출퇴근하며 잘 읽고 있습니다. 님의 통찰력에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한 단계 업 된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을 올리기엔 지식이 비천하여 앞으로도 독서수준밖에 되질 않을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좋은 글들 계속해서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kbs23kbs23:

안녕하세요. 10월 달에 우연히 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된 사람입니다.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이거다" 싶게 번쩍 뜨이면서 사고가 상당히 넓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블로그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보여드릴 것은 없지만 그냥 이웃을 맺고 싶습니다. 혹시 블로그를 읽는 분들과 "서로이웃"도 맺으시는지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안 써서 "이웃"과 "서로이웃"의 차이를 잘 모르긴 하는데요.. 인드라님의 글을 보는 것이 웹서핑 중 가장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2주에 한번이라도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bsopqhdtn: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 이웃신청도 하지 않고 인드라님 글을 읽었습니다. 용기 내어서 조금 전에 이웃신청을 했는데요. 잘 부탁드려요 ^^ 글구 질문이 있는데여. 국제 유태자본론 글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인데요. 저 같은 사람이 인드라님께 질문하려면  어디에다가 글을 써야 하는지 해서요 .. 사실 제가 컴퓨터 쪽으로 원시인이라서요. 그럼 수고하시고 몸 건강하세요!

   

antotatao:

한 5개월째 눈팅만 하다가 비로소 이웃신청하게 됩니다.. 신변에 위험하실 수도 있다 하셔서 도움이 되고자.. 이웃이 3000명 정도 되길 바라셨던 거 같던데.. 현재 이웃이 947명이네요.. 힘내시구요 여기에 이미 이웃으로 되어있는 분들이나 눈팅만 하는 분들 모두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하산:

우리 서로이웃해요~문제가 생기셨네요.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세요.. 혼자이웃인가 하다가 인사 겸 서로이웃 신청합니다..잠수중인이웃입니다.. 어려운 일은 블로그에 계속 올리시겠지요.. 건강하십시오.

   

돈돈나리:

그동안 열심히 님의 글을 읽어온 독자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긴 듯한데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아드리고 싶네요. 주옥같은 글쓰기가 방해받지 않기를 빕니다.

   

와하하하:

1달 정도 동안 인드라님이 쓰신 글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몰랐던 내용을 배우게 되었고 인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웃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합니다.

   

lonemiy:

인드라님 블로그 와서 매일매일 좋은 글 읽고 더 알고 싶은 것은 책을 사보고 있습니다. 혹시 안 좋은 일 땜에 블로그 글이 이웃만 읽게되거나 비공개로 하면 어쩌나 해서 이웃 신청합니다.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

   

칼라세상: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과 가족 모두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인드라님 덕에 세상을 보는 눈과 내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알게 된 것도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처음으로 안부 인사 전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아우라:

여가 되시면  놀러 오시라.   항상 건강하시라.. 아우라드림.

   

마드레:

에효,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세상이, 지구가 이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저 조용하게 산다고 사는데... 우선 님과 가정이 무사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런 길을 택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20대가 아니시고 많은 험난한 길을 걸어오셨잖아요. 제발 더 이상 자신과 가정을 희생하지 마시길... 제가 너무 비겁한가요? 때가 늦기 전 고소하겠다는 그 사람과 타협을 볼 수 없는지요? 힘내시고요. 부디 몸조심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__*

   

채권자:

이웃신청합니다. 저는 법학전공대학생입니다. 노암촘스키를 검색하다가 님 블로그를 알게되었고 눈팅을 여러 번했는데 이제야 이웃신청합니다.  지금 어려운 일 겪으시는데 힘내세요..

   

코테츠짱:

이웃 맺고 한 번도 인사드린 적 없었는데.. 그냥 몰래 공부만 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에서 미네르바 미네르바 하길래.. 혹시 인드라님 노리고 저러는 게 아닐가 싶어서 매일 블로그 들어왔더니.. 역시 이런 일이 있네요. 기운내세요. 너무 걱정되서 실례를 무릅쓰고 쪽지 보냈습니다. 기운내세요.

   

skywr1ter:

인드라님, 오늘도 평소처럼 글 읽으러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평소에 인드라님의 신변에 대해 걱정이 된 적이 많았는데... 부디 힘내시구요...ㅜㅠ 제가 현실적인 힘이 없는 것이 넘 안타깝지만 부디 무사하시길, 님 글의 영감이 가득찬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에 늘 큰 감명을 받았던 이름 없는 독자가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duck3644 :

어려움이 생기셔서 매우 안타깝네요. 미네르바와 관련하여 인터넷 통제가 심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의 소중한 의견을 보지 못 한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비록, 조그만 힘이지만 필요하시다면 도와드리고 싶군요. 어쩜 유태자본의 힘이 당신을 노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시구요.

   

해삼:

Mr. INDRA.. 뭘 도와드릴까.. 가정적으로 힘들다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후원액을 늘리는 것밖에는 할 것이 없다.. 가까이 있으면 소주라도 한잔 할 텐데..

   

hero780903:

인드라님 지금 글을 쭉 읽으면서 걱정된 마음에 쪽지를 보내봅니다.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멀리서라도 매일 같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드라님 건강 꼭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진행되는 상황을 이웃들에게 귀뜸이라도 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막 인드라님 댓글을 보니 반가운 마음 반, 걱정스러운 마음 반입니다. 현명하신 분이신만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실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작은 힘이라도 보탤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내에서 이웃분들이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고 동참할진 모르겠지만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르바 관련으로 받은 메일 공유하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약속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절차가 있다면 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제가 비록 몸은 미국에 있지만 (전 이곳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통해서 제가 언젠간 돌아갈 한국사회를 중심 잡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oaker:

아무래도 제 주위 분들은 미네르바에 대해서 가짜음모설로 점점 자리잡혀가는 듯합니다. 정보에 대한 은폐는 곧 왜곡으로 이어지는 것인가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들에게 무어라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물론 이들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도 1%의 여지로 남겨둘 수는 있겠지만요.. 제가 지금 하는 행동이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제 주변사람들에게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지금까지 그러지를 못했지요.. 혹시나 큰 파장을 불러오지 않을까 염려해서요.. 요즘 미네르바 사건이후 확연히 달라진 인터넷의 분위기를 보자면.. 사람들이 전과 달리 글 하나를 쓸 때도 몸을 사린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통제하기에 앞서 그들 스스로가 위축이 되어있는 상태이지요.. 이 상황에선 어떠한 토론이나 견해도 제대로 이어질 수가 없겠지요.. 진실로..진실로 미네르바가 국제 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면.. 일단은 그들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역시 이런 그들에게 이용당한 것이구요.. 국민들이 정부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지금의 이 상황... 대체 앞으로 어떻게 되가는 것일지..  분명 무언가 다릅니다.. 전율이 흐를 정도로.. 아마 저를 포함한 인드라님과 이웃들이 모두가 공감하는 느낌일겁니다.. 이런 심정을 정작 가까운 제 주변사람들은 모른다는 게 답답할 뿐.

   

그렇군요:

그동안 프린트해서 늘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7일자 글을 읽고 감사 덧글을 썼었는데 이웃이 아니어서 자삭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좋은 글들로 세상을 알아가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업: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저는 두세 달 전부터 님 글을 눈팅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제가 차차 소개드리겠습니다만.. 힘든 일이 있으시다고 글을 봤습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 님에게 이웃을 신청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의 작은 도움이 모아지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진짜 추운 시절이 오는 듯합니다. 힘내세요.

   

bitforyou:

안녕하세요? 하이텔시절부터 인드라님 자주 봐왔었는데..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 궁금했었는데.. 작년말에 아고라에 미네르바란 친구 때문에..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들락거리다가.. 다시 찾아오게 됐네요... 법적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네요.. 명예훼손은 친고죄이기 때문에 고발이 불가능해요. 본인만이 고소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변호사그룹 공감에 가보시면 무료변론 해줄 겁니다. http://www.kpil.org/ 건강이 안 좋으신가봐요..두 통이 심하세요? 제가 최면을 약간 할 줄 알아서.. 다른 분들 치유도 많이 해주고 그랬었는데.... 혹시 도움이 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덧글 달고 보니까.. 미리 이웃하고 나서 달아야하는 규칙이 있었네요...죄송합니다.

태클이 시작 되나 봅니다...

   

jsim_1004: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중국에 대하여(언어, 문화, 사람)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도 기본으로 하면서요. 중국에 와서 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은 충격도 받았습니다. 님의 행동력과 용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뜻은 있으나 행동하지 못하고, 위선적인 삶의 형태가  지식인들의 일반적인 모습일 텐데요. 이런 점에서 인드라님은 앞서가는 선구자적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등불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집안의 우환도 모두 새해(음력)가 지나면 다 좋아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중국에서 인드라님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습니다. 힘내세요. _()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고발당했습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211000

   

INDRA:

nalsengom님, 해삼님, antotatao님, 마드레님, lonemiy님, hero780903님, bitforyou님, 서업님, oaker님, 그렇군요님, bitforyou님, 채권자님, skywr1ter님, duck3644님, 코테츠짱님, kbsopqhdtn님, kbs23kbs23님, 하산님, 아우라님, jsim_1004님, 칼라세상님, 흑인님, 돈돈나리님, 와하하하님,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달아주셔서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움을 양해바라면서 덧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생각하면서 결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험난합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는 내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힘들지만,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살겠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11일 새벽에는 글을 쓰는 대신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잤습니다. 보통 4~5시간 자는 것이 보통인데, 10시간 정도 푹 잔 듯싶습니다. 해서, 모처럼 꿈을 많이 꾸었는데, 기억이 거의 나지 않고, 딱 하나만 기억이 납니다.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물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해냅니다. 그러나 물살이 거세어 물에 빠진 사람은 살았는데, 구출하러 들어간 이가 의식 불명이 됩니다. 해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인공호흡으로는 안 되니까 흉부압박을 하는데 이것을 내가 합니다. 한참 하고 있는데 환자가 의식에서 돌아옵니다. 나는 굉장히 기뻐서 눈물을 흘리는 데 주변에서 보던 사람들이 모두 환호하는 소리에 놀라 잠에 깹니다. 블로그에 들어오니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그러시네요.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지금 여러분들 한분 한분의 말씀이 내게 힘이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초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내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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