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공자는 만년에 〈위정편(爲政篇)〉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http://100.naver.com/100.nhn?docid=766998

   

인드라가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기 전까지는 정신이 혼미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인드라는 불혹과 지천명을 동시에 경험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났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는 세상에 감사하면서 늘 고마운 태도로 살고 있다. 한층 더 주변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이순의 경지에 도달하지 않았다. 해서, 인드라가 책을 다시 낸다면 이순의 경지에 이른 이후에나 생각해보겠다는 것이다. 출세를 해도 이순 이후에나 여기는 게다.

   

연금술사:

http://www.zazzle.com/rockefeller+tshirts

재미있는 사이트네요. 하고, wiki 백과사전을 통해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데이비드 록펠러가 기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부수고, 거기에 체이스 본사를 지으려 했다네요. 드라고 님 글은 읽으면 재밌습니다. 미국의 특정량의 가솔린을 2022년까지, 대체에너지로 바꿔야 한다는 법안이 있네요. 미국에서는 자동차 없이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는 미국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이오 연료입니다. 몬산토와 같은 기업들이 크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지요.

http://www.zazzle.com/illuminati_banker_tshirt-235982657276800648

개인적으로 이 티셔츠가 마음에 듭니다만...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네요. 하지만, 꼭 사야겠습니다... new world order 라는 말은 헉슬리 소설 brave new wolrd에서 기원한 것일까요?

하고 wiki 백과를 보니 키신저와 넬슨 록펠러가 상당기간 같이 일했더군요. 그리고 넬슨 록펠러는 cia와 일하면서 남미의 상황에 개입을 많이 했고요. 체게바라와 록펠러 가문이 연관이 있다고 주장을 했는데, 뭔가 그럴 사한 근거가 있나요? 아 그리고 모건 전기를 읽고 있는데, 모건 전기에 만주 군벌에 대한 지원과 중국 철도 투자에 대한 건이 나옵니다. 그리고 공화국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지원하여 부이를 황제자리에서 끌어내렸다고 나옵니다. 짜르에 대한 건도 나오는데... 러시아의 황제가 칙사를 모건에게 보내, 러일 전쟁에 쓰일 채권 자금 조달을 시킵니다. 칙사는 모건에게 가서, '미국의 왕이시여, 자금을 조달해 주십시요.' 이렇게 했지만, 모건은 거절합니다. 반대로 일본에게 전쟁 자금조달을 했지요. 모종의 유태 계열 은행가들이 러시아에 자금을 대주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옵니다. 그 연유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마 러시아가 중앙은행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그랬기 때문이겠지요. 어쨌거나 모건이 로스차일드의 하수인이었던, 아니었던, 미국 산업화 역사에서 모건이라는 사람을 빼고는 얘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메디치 없는 르네상스 얘기, 로스차일드 없는 열강시대 얘기이나 마찬가지이겠지요. 미국인들을 보면... 진짜, 음모이론이 사실이야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언제부터 그런 식습관을 들이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도 안 되게 뚱뚱하고, 단것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바보로 만들려고 그런 것들을 먹이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들게 합니다. 이들은 시장경제 체제를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생각이 참 듭니다. 쇼핑을 참 좋아하더군요. 미국인들에게 쇼핑은 오락입니다. 한국도 그렇게 되겠지요. 한국에 쇼핑센터를 마치 유원지처럼 만들어 놓으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IMF와 ABD에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말인 즉,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개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06년에 2백만 달러의 마카오 은행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겼습니다. 매트릭스를 보면, 정반합의 관계가 나옵니다. 정-인간의 역사, 반-기계의 역사, 합-새로운 공존의 모색. 바로 neo입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켐브리지의 사도회 멤버들은 자신들을 real이라고 불렀고, 멤버 밖에 있는 사람들을 Phenomina라고 불렀다나요? 제주도는 특별 자치구네요. 금융허브는 아니더라도, 역외 금융 시장은 세울 수 있습니다. 위안화 역외 시장.

   

INDRA:

글 감사드린다. 여전히 시카고에 체류하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다. 연금술사님의 글에는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제기를 하여 읽는 즐거움이 있다.

   

존 콜먼은 300인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LSD는 화학자 알베르트 호프만 ( Albert Hoffman) 이 합성 에르고타민 제법을 발견한 후 스위스의 제약회사 산도스가 편리하게 공급한 것으로 강력한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약이다. 300인 위원회는 계열 은행인 S.C. 워버그 은행을 통해 그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했고, 철학자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로 하여금 그 약을 미국으로 반입하도록 했다." 올더스 헉슬리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데, 신세계질서가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에서 비롯한 개념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그중 가장 유력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회에 대해서 연금술사님이 관심을 기울이는데, 쑹훙빙이 '화폐전쟁'에서도 사도회를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사도회가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쑹훙빙의 견해와는 다르게 그리 크다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토록 영향력이 있었다면 왜 브레튼우즈 체제를 채택할 때 케인즈의 제안 대신 화이트의 제안을 채택했는가 이 말이다. 이 결정권이 빌더버그를 만든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있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럼에도 빅터 로스차일드가 화이트 안을 채택했다는 데서 사도회에 대해 큰 권한을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저 옥스브리지의 수많은 클럽 중 약간 영향력이 큰 클럽 중 하나였을 뿐이다. (참고로 인드라도 대학생 때 이와 유사한 비밀조직 일원이었다.)

   

제주도에 위안화 역외 금융 시장을 설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싱가포르나 홍콩을 놔두고 굳이 제주도에 역외 금융 시장을 설립할 합당한 이유가 있을까. 부정적인 의미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설립한다면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게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 있다면 근거는 무엇이냐 이런 의미다.

   

전국은 테마파크 열풍

http://cafe.naver.com/ijcapital/214

   

테마파크 투자 입지를 고려하면 중국 수요를 기대한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의문인 것이 이러한 테마파크가 사계절 굴러가야 수익이 극대화되므로 아열대 기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에게 기후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는 하는데, 한반도를 아열대화를 하고, 만주를 온난화기후지대로 바꾸려는 기획이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큰 그림으로 접근하면, 한반도를 통일시킨 뒤, 십오억 중국을 상대로 하여 한반도 전역을 라스베가스 - 디즈니동산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런 조건이라면 그간 인드라가 부정적이었던 금융허브론도 신중히 재검토해야 하지 않나 싶다.

   

"북한은 IMF와 ABD에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말인 즉,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개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06년에 2백만 달러의 마카오 은행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겼습니다."

   

이는 이란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 일이다. 즉, 이란 정치 상황은 온건파가 얼마든지 집권할 수 있었는데, '숨은 다극주의자' 부시가 필요 이상으로 압박을 하여 오히려 강경파가 집권하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그처럼 부시가 평양정권에 압력을 가했다. 님이 말한 대로 북한군을 자극하여 미사일 쇼를 하도록 부추긴 셈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미국 국무부는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인드라의 주장인 한방의 오바마, 승리의 오바마, 노벨상의 오바마를 위한 2015년 이내의 통일 한반도 시나리오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넬슨 록펠러가 남미에서 CIA를 통해 관여한 것은 잘 알려진 일이고,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록펠러와 체게바라에 관해서는 과거 연금술사님과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가 볼리비아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높은 계층에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카스트로냐고 묻자. 다른 높은 계층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글쎄요. 결국 체도 소련의 꼭두각시 였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님이 말하였고,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 높은 사람은 소련 정권이 아니라 록펠러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체가 쿠바의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내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 등과도 교류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록펠러 관련 글을 검색하면, 근래에도 카스트로와 록펠러가 교류를 지속한 것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소련 정권은 록펠러에 비한다면 쿠바에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없는 편입니다. 그보다는 중남미는 록펠러 가문의 소유라고 보는 것이 더 올바를 것입니다. 해서, 베네수엘라 차베스정권도 록펠러와의 관계에서 심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소련 정권을 움직였듯 데이비드 록펠러가 중남미 정권을 움직이는 것은 일도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을 결코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혁명 성공 후 체가 쿠바의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내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 등과도 교류했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39133&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NEW_GB=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찾을 것으로 본다. 예전에 읽었는데, 지금은 여유가 없어 찾지를 못하겠다. 님이 쿠바혁명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면 국제유태자본과 쿠바정권의 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해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과 쿠바혁명이라는 주제로 글을 쓴 바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쿠바 지폐에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왜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러시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드라가 아직 한눈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왜인가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19세기와 20세기 러시아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었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간의 자료로는 대부분 부분적일 뿐, 이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 문제가 풀린다면, 시온의정서가 등장한 사정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님은 이에 대해 러시아에 중앙은행 제도가 없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보다 더 전략적인 관점일 것으로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전략 차원에서 러시아를 활용했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에서는 왕제를 보존시키고 일본을 근대화시키는 반면 러시아에서는 짜르를 무너뜨렸는가가 여전히 의문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럽에서도 특정 국가의 왕정체제를 붕괴시켰지만, 선택된 일부 국가에서는 보존시켰다. 아시아에서도 일본과 태국이 그러한 예다. 가령 이번 태국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의 순도 백 프로 작품이라는 것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상식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그처럼 청왕조와 조선왕조가 사라진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차원일 것이다.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 잘 읽고 있습니다. 금융계통에 근무하기에 땔래야 땔 수없는 경제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는 것 또한 인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에 접목시켜보면 지금은 조금 차분히 가라앉은 상태에서 상황들을 예의주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보험해약 건이 가장 많습니다. 고객상담실이 불이 날 정도이지요. 해서 말씀드려보면 해약건수는 줄어들고 신규건수는 늘어나지 않으며 문의건수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문의는 대부분 변액이나 펀드 쪽입니다. 일전 인드라님의 교육공략 12조를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질문을 어떻게 드려야할까 난감하여 나름 고심을 해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론을 펼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알고 대처하자라기보다는 인드라님만의 신념 같은 게 있을 거라 판단되는데요, 국제유태자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자이고 또한 그들을 능가할 세력이 지구상 단 하나도 없기에 단지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에 자멸하도록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보기도 하였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에 자멸하고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혼돈 후 누군가 새로운 체제를 선동할 것이고 인드라님 같은 분이 그 체제의 선봉에 서실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해서 인드라님이 추구하는 사회 체제가 궁금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교육공략 12조 또한 사회주의 개념과 별반 다름없을지도 모릅니다. 해서 저는 인드라님이 신맑스주의를 내세우는 것은 아닌가? 자본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맑스적 사회주의 개념이 아닐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이 한반도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제국적 미국에게 요충지임에 틀림없고 일일거래량 35조에 달하는 세계3대 파생거래시장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더없이 많은 수익을 줄 땅임이 분명합니다. 남한인, 북한인 따로 떼어놓고 보여지지 않겠죠. 하면 둘을 연계시키면 한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도 보입니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사회체제가 정당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우선은 대치하고 있는 적이라는 개념이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군비 충당을 많이 하지 않을 터인데, 이는 전쟁을 좋아하는 국제유태자본에 해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통일 한반도에도 지금의 북한과 같은 악역이 필요치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중국보다는 만주가 좋아 보입니다. 저 또한 주가 1000선 아래 500선까지 가는 것은 달러가 망하고 세계경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라고 단순히 생각만 했는데 인드라님이 정리를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은 중국정부는 달러가 망할 것이니 금을 사들여라 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 또한 쑹훙빙의 글을 보고 금펀드에 투자해볼 요양이었습니다. 쑹훙빙의 말을 중국정부가 듣는다면 금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반대로 안 듣는다면 금 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하면 왜 국제유태자본 하수인인 쑹훙빙이 중국정부에 금을 넘기려 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었습니다. 미네르바가 왜 골드바를 운운했을까? 마크 파버가 왜 실물자산(금)을 내세울까를 가정하여 보면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금의 필요없음을 제차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쑹훙빙 화폐전쟁에도 나오듯 영란은행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시세가 최고점이 아닌 최저점에서 대량 매도한 것과 별반 다름없는 전략이라 봤습니다. 통일 한반도의 정치 변화 모색에 대한 답변 잘 받아갑니다. 잘못된 줄을 알면서 눈감고 있었기에 이제 막 정치공부를 시작한 놈이라 한두 번 읽어서 될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아 좋다. 라고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인 분 수술도 있으셨고 인드라 님 또한 몸이 많이 허약해지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국의 선택을 읽어나가며 브레진스키의 방대한 미제국주의 전략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인드라님보다 많이 모자란다는 생각도 합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브레진스키는 미국에 얽매여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과 세계, 미국과 동맹국, 미국과 비동맹국, 미국의 이득과 손실.. 브레진스키도 모르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일 뿐 아무 것도 아닌 미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점이 인드라님보다 한수 아래는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의 과찬에는 고맙게 여긴다. 그러나 냉정해야 할 것은 냉정해야 한다. 훈수를 두는 사람이 외교9단보다 때로는 더 잘 볼 수 있다. 브레진스키는 오늘날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이다. 브레진스키에 아무런 열등감이 없지만, 인드라는 브레진스키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인드라는 아직 현존하는 세계체제에 대해 브레진스키보다 더 설명력이 있는 주류 이론가를 만난 적이 없다. 해서, 숙주에 불과한 미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인드라보다 한 수 아래라고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고 봄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인데, 브레진스키는 어떻게 보면 정말 솔직한 게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당당하게 말한다는 점에서 강적인 게다. 인드라는 이론가의 자질을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무언가를 대중 앞에 내놓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쉽지 않다. 해서, 인드라는 아직까지는 브레진스키를 최고로 보고 있다.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금의 필요없음을 제차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쑹훙빙 화폐전쟁에도 나오듯 영란은행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시세가 최고점이 아닌 최저점에서 대량 매도한 것과 별반 다름없는 전략이라 봤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 고정환율제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관리통화를 지지하는 케인즈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 세계경제와 중국을 주무를 것인가 하는 큰 그림에서 보아야 하는데, 이 점에서 중국 당국이 근래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매입 계속하겠다고 하다가 근래에는 국부펀드 투자로 보이는 정책을 한다고 하는 등 어지럽다. 국부펀드 시나리오로 가면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부동산을 사들이다가 일본처럼 어느 순간 무너지면서 자산 디플레를 겪는 과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문제를 고려한다면, 지난 1980년대 플라자 합의 이후의 사태를 복기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통일 한반도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존속한다는 시나리오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국내 정치권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을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대 개념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쉬운 것 중 하나가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사회체제는 연방제 형태가 될 것이며, 당분간 중국-홍콩처럼 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인적 교류가 제한될 수 있다. 사회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정당도 북 지역에 기반을 둔 가칭 평양민주당 등이 나오는 정도일 것이고, 별다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드라는 맑스를 친구로 여기고 있다. 세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군 제대 후 한 일 년 정도 골방에 처박히다시피 하면서 책만 들입다 읽어대었다. 그간 해금이 안 되어서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없었는데 분풀이라도 하듯 밥만 먹고 책만 본 기억이 난다. 인드라 나름대로의 맑스를 만들어보았었다. 두 번째는 유럽여행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내 머리에서 고생했던 우상 맑스를 버리고 친구 맑스를 얻는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는 블로그 제목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세 번째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면서 만나게 되는 맑스다. 깨달음이 있었다. 인드라 관심사는 맑스가 아니다. 신맑스주의도 아니다. 오직 국제유태자본론뿐이다. 인드라는 소명을 받은 게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다가 저 세상에 가도 좋고, 국제유태자본론을 초안 정도로도 내놓을 수 있다면 더욱 좋고, 또 그 이상의 일이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즐거울 것이다. 말하자면,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의 이론이자 실천이며, 사상이자 삶이며, 종교이자 소설이다. 해서, 다른 데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 다만, 만일 세상의 지식인들 다수가 맑스를 비난하는 일이 온다면 아마 인드라는 틀림없이 그때 소수 편에 서서 맑스를 '죽은 개' 취급하는 이들을 비판할 것이다.

   

작은사치님이 상상하는 그런 체제가 올 수도 있고, 인드라와 같은 이가 선두에 서서 체제 수호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면서 목표 중 하나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 번영을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실체 규명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라는 개인적 목표를 세운 바도 있다. 이 이외의 목표란 정한 바 없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에게 느닷없이 왔기에 어떤 목적 하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면서 인드라가 왜 국제유태자본론과 인연을 맺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하는 진정한 까닭을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깨닫는 일이 온다면 말씀을 드릴 것이다. 지금은 모른다. 누군가 왜 국제유태자본론을 하게 되었는가 질문한다면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서 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듯 그냥이요,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바둑을 두고 보통 내다보기의 진수라고 하는데 인드라님이 바둑을 두셨다면 참 잘 두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쑹훙빙은 지난 세기 동안 금융위기는 누군가의 음모다, 라고 말합니다. 그 음모는 로스차일드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5~6년 안에 기축통화인 달러가 몰락하니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제 2위기는 올 3~4분기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이 쑹훙빙이 말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 만한 것은, 첫째, 현 세계의 왕은 록펠러인데 로스차일드가가 음모의 지배자였다고 하니 이는 록펠러가 쪽 하수인일 가능성이 있죠. 둘째,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세계 단일 정부를 암시하지 않을까... 셋째, 제 2의 금융위기가 올 3~4분기라고 한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조금씩 좋아진다는 진단을 다들 내리는데 말이죠... 위기 조장인 듯... 넷째, 이 사람은 미국의 월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이다. 미국이 주 근거지인 록펠러의 하수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한 가지, 결론에 있어 의문이 드는 건 금본위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드라님과 응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수인이길 바랄 뿐입니다. 허나, 누구의 하수인일까요? 금본위제가 걸립니다. 인드라님, 최근 IMF가 한국경제가 올해 -4% 성장하겠지만 내년도엔 4%라고 하였는데요. 결국 제자리걸음이지만 왜 유독 한국만 올해 성장율을 이렇게 낮게 했을까요? IMF가 말하였으니 물론 꿍꿍이가 있을 법도 한데, 금융 시장을 너무 개방해서 그렇다고 한 대목을 본 것도 같은데 이 말이 맞습니까? 현재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대로 코스피지수나 다우지수가 그 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통법이 시행 된 날인데 유독 은행주만 떨어졌네요. 자통법으로 인해 금융상품에 굉장히 많은 규제가 있는 것 마냥 신문에서 떠들어댔습니다. 그리고 생명보험회사와 파생상품과의 연관성은 어떻게 될까요? 생명보험회사의 자금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온 국민의 경제지식이 월등해 지는 그날까지 힘내시구요... 국제유태자본의 근대사와 현대사를 압축하여 주셨군요. 헌데, 약간의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근대사얘기가 확 다가오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축약해서 쓰셔서리...그러나 핵심 포인트만 짤막하게 요약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더 짜임새 있어 보이네요. 한 가지, 빅터 로스차일드와 함께 일한 자가 헨리키신저이잖습니까? 1970년대 이후 로스차일드가 권력싸움에서 져 물러나고 록펠러가 등극해도 키신저와 같은 내부 인사들은 그대로 유지되는 건가요? 머리만 물러나고 지체들은 관계가 없는지, 보통 나라 정권도 머리가 물러나면 다들 물러나는데 말이죠. 그리고 뉴라이트와 한나라와 친일민주당의 관계가 한 통속이란 말씀이신데 왜 그렇게 맨날 싸우고 난리인지...일하고 있는 표를 내기 위함인 줄 알았는데 한나라의 절반 올드라이트 때문인 것 같네요. 그럼 홍준표 대표는 올드라이트 정도 되나요? 건강하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 직관력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나무를 보기보다 숲 전체를 볼 뿐 아니라 그 뒤에 감춰진 것까지 보는 안목을 갖춘 실력 말입니다. 전 엔지니어지인데 제 회사분 중에 인드라님처럼 타고난 직관력을 가지신 분이 계십니다. 엔지니어분야에 우리가 학창시절에 암기했던 내용들을 이분은 모든 것을 원리로 이해하고 하나하나 짜맞추고 꿰어 설명하고 문제를 파악해 나가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요. 나중에 보니 MBTI 성격유형에 INFJ인가 INTJ인가 암튼 직관형이 나온 것을 기억합니다. 인드라님도 혹 이런 테스트를 해 보셨는지? 그리고 과거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혹시 책을 얼마나 읽으셨나요? 책을 빨리 읽고 그 내용들을 어떻게 머리 속에 다 기억하는지요? 그림같이 그 내용들을 머리 속에 그려서 기억하시나요? 3타고난 것이기는 하나 기르는 방법이 있다면 한수 부탁드립니다. 이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 오래전부터 고민하던 일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바마 일정과 인드라의 울트라슈퍼버블 전망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가서야 현 금융위기를 모두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서남아시아, 구체적으로 파키스탄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아프간에서 다시 한 번 큰 그림이 그려지면서 일부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로 파급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이 과정에서 올해 시월 말에 작은 출렁거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사태를 마지막으로 전 세계 금융위기전쟁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종전협상에 들어갈 것이다. 전에 말한 대로, 기간조정 국면에서는 금융위기 충격이 실물경제로 이전하는 과정, 즉 미국에서 G20으로, G20에서 3세계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그리고 자영업으로, 노동자, 서민들로 손실을 떠넘기는 과정이 차례차례로 진행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세계의 부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전하여 국제유태자본의 권력과 부는 이전보다 막강하고 집중될 것이다.

   

님의 문제의식에 동의한다. 쑹홍빙 등이 나서는 까닭에 대해 시온의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 설명한 바 있다. 중국에서 쑹훙빙의 책을 읽고 이해할 정도면 엘리트층이다. 쑹훙빙의 책을 읽고 대부분 체념할 것으로 보인다. 화교자본 운운은 화교자본가에게 물으면 화교자본가도 농담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해서, 쑹훙빙의 예상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데에 참고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IMF의 예상치는 다우 폭락과 역분식 회계라는 글에서 말했듯 2010년을 기적의 해로 만드는, 즉 V자 경제회복을 구성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보고 있다. 이런 성과가 등장하고 난 뒤에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 대해 아프간 파병이나 주한미군 분담금을 더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울트라슈퍼버블이나 통일 한반도 시나리오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다만 이때 오바마 지지자들 반응이 신통치 않을 경우, 오바마를 케네디처럼 암살하고, 부통령으로 하여금 존슨처럼 일을 치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옵션으로 보아야 한다.

   

헨리 키신저뿐만 아니다. 지금 오바마 내각도 보면 클린턴 시절 인사들이 많다. 그뿐이랴. 카터 시절 인사들이 고문 격으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권이 민주당에서 공화당,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어도 계속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인 예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다. 인터넷으로 그의 경력을 검토하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정당과 아무 상관없이 직무를 맡아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브레진스키와 인연을 맺고 여러 세계사적인 공작에 실무를 담당했던 CIA 요원이었다.

   

생명보험회사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만은 못하지만 매달 일정한 액수가 꾸준히 유입되므로 파생상품 분야에서 위력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AIG와 삼성생명... 한국 파생상품 시장은 국제유태자본 분파들 간의 대리전이 될 것으로 본다. 초기에는 중구난방이 되겠지만,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2~3개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한통속인데 왜 맨날 싸우는가. 그래야 국민이 현실을 잊고 정치인들 쌈박질에 정신이 팔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근대 정당 정치의 존재 이유다. 국가간 전쟁이 일어나거나 국가간 영토분쟁이 발생하면 국민들이 왝더독 효과로 현실 문제를 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열심히 싸우다가 슬쩍 한국은행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처럼 만드는 작업에는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명한 정치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은행, 미(美)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처럼 만든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9/2009020900065.html

   

그런데 요즘 친일민주당 인기가 워낙 없어 지지율이 형편이 없으니까 등장한 것이 친이명박 대 친박근혜 구도이다. 지금 이명박 대 박근혜 구도도 없다면 정말 심심한 구도인 게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이제는 청와대 대 한나라당 이런 구도까지 등장하는 게다. 세력 다툼도 어느 정도 지지세가 있어야 재미있는 것이다. 흥행이 된다. 가령 작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 박근혜 후보경선은 국민들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지만, 친일민주당 경선은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것만 봐도 된다. 그런데 근래 친일민주당에서 정동영이냐, 정세균이냐 구도를 만드는 듯싶지만, 이것만 봐도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얼마나 없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근래 국민들 관심사 대부분은 무관심이거나 경제다. 다른 것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요즘 서울 곳곳에 내걸린 한나라당 현수막을 보면 된다. 얍삽하지만,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해서, 정치인 놀음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정치인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여기면 된다. 똑똑한 사람 국회 보내면 찌질이가 되어 국민 앞에 나타난다! 이렇게만 알면 된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론을 한국에서 출판해서 인기를 끌려면 국내 정치 부문을 빼고 해야 할 것이다. 역사도 박정희 정권 때까지 언급하고, 이후는 유사할 것이다, 라는 정도로 애매하게 말하는 정도가 될 것이다. 문제는 한국전쟁인데, 이 역시 어려울 것이다.

   

그 조사에 따르면, ENTJ (지도자형 - 대한민국 4%)으로 나옵니다.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학교도서관과 새마을도서관, 이동도서관 책들을 다 읽었습니다. 취미가 책읽기였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기억할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가령 전략적 직관이란 책을 읽으면 핵키워드 한두개만 획득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획득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인데, 이 버리는 것을 잘 하지 못하더군요.

   

duck3644:

미국은 물론이고 아이슬란드에 이어 영국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일본도 2009년 이후 국채상한이 도래하여 경제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세계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이던 중국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 합니다. 인드라님께서 1930년대 공황의 탈출계기는 케인즈 이론에 의한 뉴딜정책이 아니라 2차 세계대전이라 하셨는데 그러면 이번 세계공황도 전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세계 모두가 어려우니 몇몇 나라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지역은 (1)발칸반도에서 서유럽-러시아 (2) 인도-파키스탄 (3) 이란-미국, 이스라엘 (4) 중국-대만 (5) 북한-한국, 5개 지역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시기는 아마도 이라크 미국 철수가 완료된 시점, 즉 2010~11년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이번 세계전쟁에 중국은 어떻게든 개입될 것으로 예상되며(중국 입장에서는 대만과의 전쟁이 가장 피해가 크겠죠), 또한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미국을 숙주삼아 새로운 세계지배체계를 세우느냐 아니면 현재의 미국의 위치를 조금 더 유지해주느냐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쟁의 후속조치로 금본위 체계로 환원 또는 세계단일통화 등장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향후세계전망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반도가 전쟁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의 통일작업은 진행중이라고 하셨는데 제발 그러하기를 믿고 싶네요. 인드라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거대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하여 전 세계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움직이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 어떤 사태 또는 변동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에너지통제권(석유 포함)이 외부환경에 의하여 약해지면서 차후 새로운 지배력을 갖고자 지구 보호를 명분삼아 탄소배출사업 등과 같은 새로운 규제(다르게 보면 새로운 사업)로 세계를 통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버블을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울트라슈퍼버블이겠군요.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중동국가는 점점 어려움에 빠질 것 같구요. 우리나라에게는 잘 준비하면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감사히 읽고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국, 이번엔 `HBOS` 쇼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1527421

   

오바마'경제 당파싸움·이념투쟁 벗어나야'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68139

   

일본 국채만기 붕괴설은 2008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끈 사안이지만,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동아시아 교두보이다. 특히 공화당정권이 역사적으로 친한파 정권이었다면 노예민주당 정권은 전통적으로 친일파 정권이었다. 해서, 힐러리의 첫 해외방문지도 일본이다. 영국 경제가 매우 어려운 듯싶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짐 로저스 발언이다. 그가 그간 중국, 한국, 미국 등에서 발언한 것을 검토할 때, 파운드화를 구입할 시기로 보인다. '다우 폭락과 역분식회계'에서 언급했듯 오바마 지지자를 향한 언론플레이가 당분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에 좌우, 보수, 진보가 어디 있는가와 같은 메시지가 유통되어 세계 경제는 당분간 어려워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도 어려워야 하는 분위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물론 해결은 뉴딜이 아니라 전쟁이 될 것이다. 오히려 뉴딜은 실패의 대명사다. 적당한 지역은 아프간-이란-파키스탄-인도-중앙아시아이다. 예서, 무엇인가 터져줄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다. 중국-대만 전쟁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만의 노무현, 천수이벤이 구속되었기 때문에 현재 중국-대만간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사이가 좋다. 최근에는 군사교류까지 논의될 정도다. 한반도에서의 충돌이 있더라도 현재로서는 서해교전 정도일 것이다. 발칸반도와 베네수엘라, 아프리카에서는 내전을 고려할 수 있다.

   

차베스, 박정희, 바웬사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104503

   

시기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2010년 후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시기 정도에 이라크 철군이 이루어지면서 전선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아프간과 파키스탄, 중앙아시아가 유력하다.

   

당분간 미국 이외의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지금의 미국으로는 허약하므로 조만간에 지역연합국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연합이 그것이다. 미국인만 뚱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인까지 뚱뚱한 소비인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인 게다.

   

금본위 체제는 나타나더라도 위기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등장하는 편법이 될 것이다. 마치 현재 국유화 조치처럼 말이다. 세계단일화폐는 아직 섣부른 상황이고, 지역화폐가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 아메로, 동아시아에서 공통화폐가 등장하는 것이 수순으로 보인다.

   

환경을 강조하더라도 중동을 비롯한 석유국가들이 곤란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에너지 가격이 원자력에너지를 제외하고서는 여전히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화석 연료는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친환경에너지라는 명목으로 새로운 산업이 부가될 따름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나오미:

경제부분만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게 내용 적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펀드 시작하고 경제신문 보기 시작하여 가끔 들쳐보곤 했는데 인드라님을 알게 된 후부턴 신문 거들떠도 안 보았는데... 다시 경제신문 읽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요즘은 일반 평범한 개미들도 약아져서 변동성 장세에서 단타로 돈 벌고 왠간한 이슈나 북측 자극에 동요되지도 않으며 오히려 시장 폭락을 즐기며 매집도 하죠. 저 또한 소액으로 분할 매입하곤 합니다. 덕분에 소액으로 갖고 있는 IT, 자동차, 금융 쪽으로 이득이 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는 화학 쪽은 마이너스 털고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경기 회복되면서 석유가격이 올라 주어야 주가도 탄력을 받을 터인데... 석유가격은 언제쯤 바닥을 치고 오늘지... 하반기 예상가가 70불 정도이던데 경기회복되기 시작하면 석유가격부터 요동치겠죠. 저희회사는 석유화학 관련회사입니다. 대기업 원부자재 수입납품을 하는대...작년 유가 고점에 물량을 넘 많이 땡겨온 데다 자재값 폭등으로 재고소진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보니..작년 연말 올 연초에 공장 세운 회사가 대부분이었으며 거의 대부분은 회사 설립후 처음으로 공장 라인을 세웠습니다. 라인 재가동시 짧으면 보름 길면 석달이 걸리기에 왠간한 경우 아님 공장 세우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라인이 돌긴 하지만 매출이 저조해서 지금도 공장가동률이 60%정도라고 합니다. 라인 정상화되려면 올 6월정도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반기도 그리 썩 낙관적으로 보진 않구요. 현장에서 느끼는 경제 침체는 더 큰 것 같더라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원유가는 하반기에 가서도 70불대로 갈 지 미지수이다. 만일 원유가가 하반기 70달러대라는 것은 세계 경기가 완만한 U자 회복이 아니라 V자 회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2009년을 50달러대로 마감하고, 2010년 하반기에 가서야 유가가 70불대 이상으로 뛰어오르는 가정을 해볼 수 있는 것이다. 오바마가 금융 위기를 해소해야할 마지노선이 2010년 상반기라고 보기 때문이다. 만일 이 시기 오바마가 해내지 못한다면, 오바마는 암살당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응이:

인드라님 어제 영화관을 지나가다가 '작전'이라는 영화가 2월말에 개봉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줄거리가 600억 원대 주식작전을 펼치는 내용인데요. 저의 묻지마 식 직관이지만 자본의 사주로 영화사가 말 그대로 작전을 벌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월말이 영화개봉 시점이라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2월말에 개봉하여 3월 중순까지 걸려 있다가 내려온다면 혹 이 영화가 흥행하게 된다면 초중고딩 주부님들 대학생들 모두 소액투자자로 주식 붐이 작게라도 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너도나도 조금씩 해보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를 같이하여 주식시장이 지금보다 더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드라님 예측대로 3월에 환율이 하락하려면 아무래도 3월에는 주가가 좀 뛰어주어야 보기에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급속한 환율하락이 이상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요. 뉴스에서도 외인들이 매수세가 강하여 환율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낼 테구요. 그럼 언론에서 거보란 듯이 외인들이 빠져나가면서 달러로 바꿔나가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고 환율이 오른다는 것을 증명할 수도 있구요. 또 급속한 환율하락만큼 주가가 급등한다면 개미와 함께 하는 급등장세로 가야 수상하지 않을 듯 하구요. 제가 경제에 문외한이라 터무니없는 예측이겠지만 님 말씀처럼 주류영화계가 자본에 지배받는다면 2월말에 영화를 개봉하는 것이 어떤 의도가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인드라님 , 오늘 라디오를 들어보니 연쇄살인범홍보지침이라는 것이 붉어져 나오는 양상입니다. 이것을 민주당의 정부 때리기인가보다 했는데,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을 들어보니 한나라당이 민주당만큼은 아니지만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연합하여 이명박 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명박이 진짜 국제유태자본에게 밉보여 코너로 몰리는 것인지 아니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장하고 뒤로 여러 가지 법안처리나 자통법 같은 사업을 일사천리로 몰아붙이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민주당의원들 발언이 이번에는 아주 목숨 걸고 달려드는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니 심상치 않습니다. 티비에서 국회의원들이 단호한 어조로 몰아붙이면 선동질 당하는 기분이 드는데 라디오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살짝 흥분이 되었거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2월말에 개봉할 영화인데 지하철 홍보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노이즈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 언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홍보비가 상당한 듯싶다. 가히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현재 예상은 두 가지다. 하나는 2월에 상승시키고, 3월에 하락시키는 시나리오요, 다른 하나는 2월에 하락시키고 3월에 상승시키는 시나리오다. 하여, 섣불리 어느 쪽일 것인지 예단할 수는 없을 듯싶다. 다만 인드라 예상이라면 응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상기한 글에서 밝혔듯이 이 모든 것은 친일민주당 인기가 없는 데서 발생한 것이다. 사실 이 정도이면 반사이익 때문이라도 친일민주당 승리가 백 프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친일민주당이 워낙 민심을 잃은 형국이다. 근대 정당 정치란 쌈박질을 하라고 만들어놓은 것이다. 링 위의 프로레슬러와 같고, 검투사와 같다. 로마제국의 시민들이 검투사에 현혹당하는 사이에 로마황제는 자신의 볼 일을 보는 구도인 게다. 그런 까닭에 친일민주당이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인기가 워낙 없으니 나온 것이 이명박 대 박근혜, 이명박 대 이회창이기까지 했는데, 이마저도 별 반응이 없자 이제는 청와대 대 한나라당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국민 반응이 차가운 것 같다. 대부분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카페만 봐도 알 수 있다. 연예, 경제 분야에는 카페 수가 월등한데, 정치 분야는 카페 수나 회원 수나 저조하다. 이것이 현실이다.

   

끝으로 정치적인 사안에 흥분하는 것은 젊은 패기가 살아 있음이니 건강하다는 지표다. 동시에 소소한 분노는 큰 일을 위해서 묻어두는 지혜 역시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다.

   

유태인:

답변 감사히 잘 봤습니다...요즘 학교 교과서 바꾸네 어쩌네 하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해서 웹검색과정 중에 엉뚱한 것을 찾아서 질문 드렸습니다..아직도 다소 황당하게 느끼는 것이 그 강사가 보호 무역주의로 다른 나라가 다 가는데 우리만 문 연다고 한다, 라고 하면서도 외환의 부분은 다소 반대의 말을 하는듯했습니다...그런데 제 생각엔 선진 제국적 방식의 자본 축적 선행 과정과 같은 진행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당장 수출을 우리 스스로가 막아버리는 것은 위험도가 있을 듯한데 그 강사는 그렇게 말하더군요... 인구론적 측면에서는 남북이 통합한다면 다소 우리도 1억대를 달리고 그렇게 한다면 내수로 전환해서 당연히 버티도록 경제 운영을 할 수 있지만, 당장의 현실은 약간 위험도가 있을 법한 말을 해서 좀 답답했습니다... 약간은 정치적으로 지난 정권지지자인 듯하기도 했지만....뭐 누굴 지지한다 해도 조지 소로스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일절 없는 것도 한계인거라 봅니다만... 인드라님의 답변 감사히 잘 봤습니다... 건강은 항상 잘 조절하시길 빕니다... 그럼 애써 주시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잘 지적했다. 통일을 하게 되면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친 무역의존도를 낮추어서 무역/내수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지 통일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1억 명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이다.

   

동영상이 매우 지루하여 끝까지 보지 못하였다.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세계체제다.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로 잘 나가던 때는 브레튼우즈 체제 때이다. 이 체제의 장점은 경제학 원론에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역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만일 보호무역주의를 장하준 식으로 말한 것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여간 인드라가 볼 때에는, 그 학원 강사가 미흡하지 않나 여겼을 뿐이다. 해서, 더 언급할 가치를 못 느낀다.

   

eastclock: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의견을 개진할 정도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더더군다나 다른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독창적인 사고를 개진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죠. 하지만 무엇인가 바꾸려는 열정으로 노력한다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무엇인가 쓸려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인드라님의 글쓰기는 일반인의 능력을 많이 뛰어넘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passion은 인드라월드리포트를 살아 숨쉬게 하는 에너지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찬이다. 누구나 한 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일반인이 매일 글쓰기를 한다면 인드라처럼 글쓰기를 쓰지 않을까 싶다.

   

케이: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책을 그렇게 빨리 읽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속독 관련해서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영 익히기가 쉽지가 않네요. 책을 읽는데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읽을 때는 괜찮은데 읽고 나서는 내용 정리 한번 해보려하면 이게 저에겐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따라서 읽는 양에 비해 책에 있는 정보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는 기분이 듭니다. 빨리 읽고 내용을 제대로 머리 속에 남게 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INDRA:

케이님 글 감사드린다. 속독법을 학원에서도 가르치는데 그건 잘 모릅니다. 저는 그냥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다보니 생긴 습관입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읽혀집니다. 그러다가 중요하다 여겨지는 대목에서는 한 번 더 읽거나 몇 번에 걸쳐 정독하는 것이지요. 예서, 문제는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를 독서자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결국 책을 많이 읽거나 교양을 많이 쌓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웨이:

저는 그래서 금을 청산했습니다. 폭발직전 화산 같아서요. 덕분에 이득은 남겼지만 씁쓸합니다. 저도 깨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무지한 시선으로 사건들을 바라보고 있었겠죠. 앞으로 카페가 번창하여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단 1%의 인간들의 의도대로 휘둘려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향후 10년 정도 울궈먹기 위해선 강한 재료들이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저도 화폐전쟁은 읽어 봤는데 세상의 어둠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바가 있습니다. 믿건 안 믿건 그건 읽는 이의 자유이지만 정보는 읽어본 자만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에겐 정보란 나침반 같은 것이니까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주식 격언에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말이 있다. 마이웨이님이 개미들 중 수익을 거둔다는 5% 이내의 분으로 보인다. 화폐전쟁을 읽는 것이 좋은가, 안 읽는 것이 좋은가. 읽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림자 정부도, 빌더버그 클럽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 중에서는 인드라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저서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다.

   

koemon:

아까 인사를 드렸는데 요즘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다우랑 코스피랑 디커플링이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다우가 튀어오르는 그림인지, 코스피가 주저앉는 그림인지 아님 중간인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다우는 쌍바닥 후 회복... 그동안 코스피는 급락없이 박스권(기간조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참, 님 덕에 저도 생각하는 게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처분하려하나 잘 되지 않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데 그 동네가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났더군요.. .강호순 축사 있는 동네라고...-.- 그래도 그걸 보고 예전과는 정반대로 생각했습니다...주식으로 치자면 악재해소내지는 불확실성 소멸?? 그 동네는 조만간 울 나라에서 제일 안전한 동네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압니까.? 뭐라도 크게 개발이 될지 ^.^ ㅎㅎ. 간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석사논문 때문에 좀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님의 글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왠지 모를 흥분이 느껴지는 것은 여전하군요!! 좀 이상한 것은 예전 님의 글을 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님의 말도 이해가 잘되고 뉴스를 봐도 이면의 내용들이 감이 잡혔는데 요즘은 도통 님의 말도 잘 이해가 안 되고 뉴스를 봐도 요놈들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좀처럼 짐작이 안 되네요... 머리가 멍해진 건지 아님 지금이 폭풍 전야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늘 감사한마음에 더해 부족한 제 자신이 카페 운영 등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에 죄송한 맘뿐입니다. 건강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 많은 분들이 어지러움을 느끼고 있다. 도대체 진실이 무엇인가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인드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생각이 넘친다 싶으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연을 벗삼아 평안함을 취해야 한다고 말이다. 아울러 멍해지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무협지를 보면, 영약 등을 먹고 엄청난 내공을 받을 때, 심신에 엄청난 고통이 닥치는 것과 비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 신경회로망은 마치 길과 같아서 그간 연결되지 않은 길로 가려고 하면 참 어렵다. 그간 막아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처음 길이 나기가 어렵지, 일단 뚫리면 일사천리가 된다. 이런 시기에 혼란스러움과 멍해짐이 발생한다. 인드라는 좋은 징후로 받아들인다.

   

역설적 생각은 좋은 방식이다. 그러나 늘 역설적 생각이 통하는 것이 아니다. 즉, 그간의 상식적 생각과 역설적 생각을 동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식이다. 그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어느 한 쪽만 알고서 선택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잊지 말기를 바란다. 어느 한 쪽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있는 생각과 역설적으로 접근하여 새로 발생한 생각을 동시에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피는 현재 뚜렷한 매도 주체가 없다. 해서, 세계 경제가 호전하는 기미만 보인다면, MMF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달려들 것이 뻔한데 지금 눈치만 보고 있으므로 현 가격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할 수밖에 없다. 돈은 벌어야 하니까. 주식이란 변동으로 먹고 사는 게다. 특히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이 세계 3위 규모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bhku80: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방금 이웃신청 했습니다. 쪽지는,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씁니다.^^. 그간 글로만 일방적 만남을 하다 이렇게 쪽지를 쓰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면, 대전에서 전자공학(비메모리 반도체)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여러모로 바쁘긴 합니다만, 보다 더 바쁜 가운데 사명감으로 쓰시는 귀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 오게 된 동기가.. 나름 '현실세계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우연인지 아닌지(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하지만 ^^) 이곳을 통해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많은 공부가 되고 있죠^^. 진심으로 인드라님의 이론의 방향성과 진정성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도움이 된다니 매우 기쁘다. 한가하게 되면 님의 비메모리 반도체 이야기를 해준다면 서로 도움이 될 것이다.

   

충절자:

안녕하세요 . 인드라님 . 선생님을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최근 러시아 경제위기가 너무 심한데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겠는지요. 사실 저희 아버님이 러시아펀드에 최고점에 전 재산을 넣어 현재 수익률이 -85% 정도 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울트라 버블 시대를 참고해서 그냥 꾹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이 모든 게 푸틴이 정치적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해서 이런 것인지요.. 석유와 관련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인지요. 선생님의 고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저는 셀레늄과 비타민제 복용 후에 컨디션이 많이 좋은데, 선생님께서도 한번 복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러시아펀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인드라 소견은 러시아에 있지 않다고 본다. 그보다는 오바마에 있고, 미국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와 미국을 살려야 한다면, 당분간 유가가 하락 기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유류 수요가 확실히 줄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는 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말이 되면 유가가 50달러 선이 될 것이고, 내년 상반기에 가면 경기회복과 함께 유가가 70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제서야 석유, 가스 등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양상의 러시아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정치는 후순위다. 경제만 좋아지면, 푸틴에 대한 러시아인의 인기는 살아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푸틴이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인드라 예상은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엄청난 경제회복을 의미하며, 각국 주가를 크게 뛰어오르게 할 것이다. 러시아 주가는 세계 주가에 선행하여 뜀박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 선물시장과 흐름을 같이 할 것이다.

   

prairiee:

답장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요전의 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를 국제유태자본이 인위적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다음과 같은 음모론적 시각들이 있습니다. 여러 정보가 있다는 건, 이것도 노이즈 마케팅의 일부일 것 같군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http://www.sourcewatch.org/index.php?title=AIDS_conspiracy

http://mediafilter.org/caq/CAQ58TrackGenocide.html

에이즈 이론은 가설이다

http://www.noaids.co.kr/~noaids/cgi-bin/technote/read.cgi?board=n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음과 같은 글을 참고하였으면 싶다.

   

에이즈 기원설

http://blog.naver.com/tartuffe77?Redirect=Log&logNo=40018804198

   

인드라는 이에 대해 매우 신중하다. 에이즈, 사스, 기타 질병 음모론에 대해서 일단은 비판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편이다. 음모론을 맹신하기 보다는 음모론이 과연 근거가 있는가, 전문가들은 반대의 편에서 무엇이라고 비판하는가를 잘 살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인드라는 에이즈 음모론에 비판적인 편이다. 에이즈 음모론을 처음 접한 것이 김대중 정권 때였고, 진보진영 게시판에서였다. 하지만 만델라 인기와 함께 일정 기간 유통되다가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정설과 음모론 양자 사이에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쪽도 쉽게 버리지 않는 태도다. 양쪽에 모두 여지를 남겨두는 태도가 오히려 발전적인 게다.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된다. 아울러 일본군 731부대와 흡사한 연구기관이 미국에서 세워지고, 731부대 자료들이 미국으로 넘어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세균전은 언제나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쉽게 행할 것도 아니라고 본다.

   

코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한미 FTA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FTA 반대에 많은 힘을 기울이는 정태인씨에 대한 어떠한 의견이 있으신지요.

   

http://blog.naver.com/dbxodlsrkxdl/140061303111

   

INDRA:

글 감사드린다. 링크된 글은 클레어님이 쓴 글이라고 클레어님이 밝힌 바 있다. 인드라는 물론 FTA에 반대한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적 관점에서 FTA를 고려하기 시작하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이는 후일 FTA에 관해서 보다 심도깊게 이야기할 것을 약속드릴 것이다. 정태인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나중에 같이 거론할 기회가 되면 거론할 것이다.참고로 아래와 같은 글들을 소개한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eid=sG/35EtLT4SST+ZMp/mzw5PGvUb24NUp&qb=RlRBILvqvvew+LW/yK0=&pid=fi6Agsoi5TNssc74Z3Ksss--289443&sid=SZKK7KhpkkkAAAl-g2I

   

http://blog.naver.com/gashiry?Redirect=Log&logNo=90009093604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eid=3lKbm6y3CZEbYhadwu4vO/9fFwMBzhhu&qb=RlRBILvqvvew+LW/yK0=

   

http://blog.ohmynews.com/omylogic/120181

   

김삿갓:

안녕하세요.. 몇 번 쪽지 보낸 적이 있습니다.. 36세 친구와 소호무역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많이 어렵습니다. 요즘.. 그래도 연명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환율이 좀 진정될 때 까지 이것 저것 찾고 있는 중이구요.. 여러 가지 개인적인 부분들로 인해 아직까지 이웃신청은 못했지만.. 늘 글 즐겨 읽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네요.. 항상 바쁘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중략하고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탄소세 부분과 자통법 부분에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주식투자로 부터 기인된 관심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공부를 해 볼 생각입니다.. 게을러서인지 부족해서인지 웹서핑으로도 제한적인 정보만 보이고.. 책을 보려 해도 선정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알고계신 책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주식 책도 괜찮은 책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리구요..^^; 초보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레벨의 책을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지만.. 책 추천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특권이란 생각이 듭니다.. 부탁드리구요.. 좋은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인드라 블로그의 소리 없는 응원자의 한 사람이며 조만간 준비가 되면 이웃신청을 하겠습니다.. 그때 정식으로 인사드리지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책을 선정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그보다는 탄소세, 자통법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차분하게 보다가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그래도 안 된다면 질문하시는 그런 방식이 좋을 것 같다. 웹서핑에서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웹서핑도 실력이라고 본다. 웹서핑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해주시길 바란다. 책보다 나은 정보를 구할 때가 많다. 그래야 공부가 되지 않나 싶다. 참고로 인드라는 앞으로도 별로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타인이 추천한 책으로 공부해서 효과를 보지 못한 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예수:

97년 외환위기를 숨겨진 축복이라 평가하던 외국 언론이 있었던 것과 강만수 역시 그 논조로 말했던 것과 그가 외환 위기에 기여했던 일이 얼핏 기억이 나는데 공격적 금리 인하와 은행안전성 확보 중기업 대출확대 등의 조치를 취한 것 역시 순수하게 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정희처럼 없던 애국심이 생긴 건가. 인드라님의 선지적 포스를 느낄 수 있을 때 마음이 안도하게 됨은 무슨 이유일까요.^^ 초기 6개월 동안 더 이상 캐낼 자원들이 없으면 정체... 근데 그럴 일이 있을까요. 매일매일 사건은 터지고 그들도 지속으로 움직이고 이에 따라 회원들도 움직일 수밖에 없을 테니... 늘 활발할 듯 보여져요 ^^ 대신 인드라님이 논객들 믿고 게을러지시지 않을까...훔... 그게 더 걱정이네요 ㅎ 농담.

   

INDRA:

글 감사드린다. 충분히 그런 의혹을 지닐 수 있다. 가령 국제유태자본은 강만수에게 환율정책에서 스무딩 정책을 지시한 뒤 이에 따라 매매하면 큰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경험이 많은 까닭에 강만수에게 수고한 대가를 지불한 것일 수 있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강만수를 칭찬하는 포지션은 기존의 의제를 붕괴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의제로의 이행을 낳는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다른 구도로 간다면, 그 반대로 강만수를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앞일은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일. 수많은 변수가 앞에 놓여 있고,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랄 뿐^^!

   

m40a1:

부산이 2020년 하계올림픽을 신청해놨고 평창도 아직 동계올림픽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는데 이 둘은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만약 월드컵 개최가 성사된다면 개최 시기가 비슷한 저 둘은 어떻게 되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월드컵 개최가 성사된다면 다른 스포츠 개최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일본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다. 특히 하계올림픽은 그렇다. 반면 동계올림픽은 상관관계가 적을 수 있다. 동시 개최도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후쿠오카 하계 올림픽은 골드만삭스가 적극 뛰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리라 본다.

   

소주:

명쾌하십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힐러리가 아시아소사이어티 모임 참석과 북한 관련 발언이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선생님 말씀처럼 2015년 전후 통일이 점점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위기설의 실체가 약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미 상하원에서 구제금융 안이 통과했으나 시장은 실망을 표출하고 또 다른 구제안을 바라는 분위기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역분식 회계에서 미리 손실을 당겨서 지금 처리하고 제2의 구제금융을 통과시키기 위해 분위기를 완전히 다운시켜야 할 듯한데요..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제2의 구제금융이 통과되는 시점 전으로 기대감과 개선된 수치를 들고 전 세계를 상대로 대대적인 반전을 도모할 것 같습니다.. 그럼 3월 과연 어떤 상황으로 위기설을 전개할 시나리오일지 선생님의 생각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오늘 인드라님의 카페와 블로그 소개를 했습니다..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가입하였으면 해서요.. 항상 글쓰기에 감사하는 마음이랍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로서는 제 2의 구제금융이 필연적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지금보다 열 배 규모의 구제금융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뻥튀기로 보인다. 그보다는 현재의 구제금융 만큼의 수준 정도, 합쳐서 1조 3000억 달러, 혹은 1조 4000억 달러를 채우는 선이거나 아니면 화끈하게 1조 달러 정도의 구제금융이 등장하면 금융위기 시나리오가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1조 3000억 달러에서 1조 4000억 달러는 IMF가 추산하는 전 세계 부실채권 규모이다.

   

힐러리의 행보는 첫 기착지가 일본이다. 공화당이 역사적으로 친한파 성향이었다면, 노예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친일파적 성향이었다는 점에서 놀랄 일은 아니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일본에 대한 애지중지가 느껴진다. 동시에 2015년 이내 통일 시나리오는 예정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 당장에는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오바마는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한반도 문제는 정작 내년 하반기에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통일을 대비하면서도 방위비 분담 문제 등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본다.

   

카페 소개에 감사드린다. 조용한 입소문이 인드라가 원하는 방식이다.

   

사비트르:

말씀 감사드립니다. 핵융합에 대한 질문을 제가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나 봅니다. 다시 생각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제든 질문해주시면 보다 나은 답변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토군사령관:

그러고 보면 이미 예전에 프랑스 종교개혁가였던 '쟝 칼뱅'이란 사람이 결국 '고리대금업'을 단 5%라도 허용함으로 인해 마침내 '은행업의 빅터 로스차일드 이후 석유업의 데이비드 록펠러'로 이어지는 '국제 유태자본'이 아주 그냥~(?)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셈이 되었었네요..-_-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고 볼 수밖에 없다. 영국에서 19세기 초반에 이자율을 제한한 적이 있다. 남미에서 프랑스로, 그리고 영국으로 이어지는 금융공황이 일어났다. 이자율 제한이 철폐되었다.

   

덩치:

늘 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하고 연관성도 있고 해서 질문하나 하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때문에 함 경찰서도 다녀오신 경험도 있으신 것도 걸리고 할까? 말까? 망서리다 해봅니다. 얼마 전에 영국로스차일드와 재유 했다고 뉴스에 보도한 사실 이재용 이혼 소송도 언론에 보도 삼성전자의 권력이라면 사전에 언론 보도를 막을 수 있었는데 막지 못했는가? 또 다른 힘의 구도로 밀려 어쩔 수 없이 보도를 막지 못한 것 같고 인드라님 말씀 따라 세계 구도적 관점에서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 구도 에서 발생한 희생당하는 느낌 마저 드는군요.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악재에 또 다른 악재가 연속해서 나오는 것 같아 줄서기를 잘못했는지 혼자만의 판단이 힘드네요. 인드라님의 한 말 부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덩치님 외에도 몇 분이 국제유태자본과 삼성의 대결에서 삼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결론을 지니는 것 같다. 아울러 삼성에 대한 애증으로 삼성이 한국의 로스차일드나 록펠러로 커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 분도 있었다. 인드라는 늘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말이다. 오늘 안 좋은 뉴스가 내일 좋은 뉴스가 될 수도 있고, 오늘 좋은 뉴스가 내일 안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 합병에 불발하면서 당장 큰 돈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를 생각한다면 한화에게는 오히려 나은 결과일 수도 있는 것이다. 2012년 국제적인 기준으로 회계법이 바뀌면 현재까지 한국 10대 재벌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을 재벌이 삼성일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재벌들은 바뀐 회계법에 따라 근래 위기에 처한 대상그룹처럼 될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재용 이혼 소송은 잠재 부실(?)을 미리 땡겨 쓰는 역분식회계적 접근을 할 수도 있음이다.

   

생각중:

제 미국 친구 중 한 명이 다우존스가 8000정도일 때 주식을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작년 가을에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오를 것이라면서 그 친구 하는 일이 미국 은행에서 옵션 트레이더인데 인드라님 글 보니 그 통찰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우지수 8000은 마크 파버가 말한 지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는 막상 지수 8000에 다가오자 지수 7000으로 바꾸었는데, 수정한 까닭은 마크 파버가 원자재펀드, 특히 귀금속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서, 누군가의 말을 고려할 때는, 그의 포지션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

   

하늘천:

결론은 인위적 폭락이란말씀이죠? 저도 주식투자중이지만 정말 개사기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ㅋㅋ. 퇴직금 중간정산한 거 다 투자중... 주가 매수시기인 것으로 판단 추가매수결정 ㄳ

   

INDRA:

글 감사드린다. 당분간은 순환매에 신경 쓰고, 장기적으로는 2012년 회계법 바뀜에 따른 자산주에 눈여겨보아야겠다. 하여간 다들 좋은 결과 보시는데, 여윳돈으로 꼭 하시길. 빚지면 심리가 불안해서 조급해진다.

   

사비트르:

전 저점보다 조금 더 낮은 저점을 만들면 바로 로케트처럼 튀어 오를 가능성이 농후 한데..

w로 치면 오른쪽 바닥이 더 낮다. 그렇게 되면 그냥 쉬지 않고 폭등하는데.. 지금 자리 어설프네요.. 다우 전 저점인 7450을 깨야 되겠네요. 그럼 의미있는, 왼쪽 바닥 보다 오른쪽 바닥이 낮은 제대로 된 쌍바닥이 나옵니다. 왼쪽 바닥보다 오른쪽 바닥이 낮아야 되는 이유는, 왼쪽바닥은 지지해줄 거라는 사람의 심리를 무너트려, 투매를 유도하기 쉽거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비트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 다들 쌍바닥을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사비트르:

인드라님이 말하신 '다들'은 대중의 분위기 인가요? 아니면 시장의 분위기 인가요?

대중은 늘 결정적인 순간에 틀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비트르님의 지적은 날카롭습니다. 옳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아니라 대중의 반응입니다. 해서, 반대로 갈 수 있겠습니다. 사비트르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날다람쥐:

이번 서브프라임을 계기로 많은 것을 얻게 된 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부 끄럽지만 경제란 주식, 부동산, 채권만으로 구성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고 지인을 통해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된 것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 읽던 책도 다시 손에 잡고 인드라님 블로그 글들 프린트해서 밑줄 그어가며 생각해보고... 그동안 나의 시각이 얼마나 편중되어 있고 지식이 접시물 만큼도 안 되었는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게 여겨주시니 인드라로서는 고마울 뿐이다.

   

왕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모든 사람의 주관이 다르듯이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융합하면 그 어떤 힘보다도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동참하고 싶어여.. 홧팅.!!

   

INDRA:

글 감사드린다. 매사 긍정적인 분인 듯싶다.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작은사치:

인드라님 책상위에도 메뉴얼이 있는 건 아닌가^^? 중심 잡아주는 글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부터 만들어볼 생각도 있다. 워낙 많은 질문의 홍수에 정신이 없다.

   

상생의길:

시간이 흐를수록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까페는 참재미날 것 같단 생각이듭니다....무궁무진하지요...저만 그런가요 ^^

   

세이버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세계의 노예화를 책략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 믿습니다.

   

부르스:

언젠가부터...인드라님의 글쓰기 능력을 .....찬찬히 음미하고 배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몰라용:

인드라님의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의무감에 사로잡히지 말고 '위선'을 배제하라.

   

애주가: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블루투스:

열심히 출책하여 글을 읽고 내공을 쌓으며 인드라님의 추종자로서 본 카페의 일원으로서 도리를 하겠습니다.

   

INDRA:

상생의길님, 세이버스님, 부르스님, 아몰라용님, 애주가님, 블루투스님 글 모두 감사드린다. 모두들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빈다.

   

적호:

저도 인드라님 의심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태도이다^^!

   

쟈니핸섬:

전 할 줄 아는 게 없으니..출첵 잘하고...늘 인드라님을 의심하겠습니다^^ 코스피도 위선을 많이 보여주는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다소 내리더라도...(내리지 않을 것 같은데)... 월요일부터는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근거가 있냐고요? 그냥 감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일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저 지금은 위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막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의심 고맙다^^! 쟈니핸섬님, 감도 중요하다. 오직 감으로만 파악하여 승률이 어떻게 되는 모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승률 70%라면 도전할만하다. 가령 인드라는 과거에 찍기 연습을 한 적이 있다. 사지선다형 시험에 인드라가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확률적으로 확인된 만큼 모르는 문제를 맞추는 확률을 높이는 연구를 한 적이 있다. 해서, 결론적으로 70% 정도로 확률을 높인 적이 있었다.

   

daejunc:

먼저 카페 개설 축하드립니다. 한 동안 일이 바빠 글도 제대로 못 읽었는데 그간 많은 변화가 있어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어제 오바마 정부의 감세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안과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이 발표됐지만 주식시장은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시장은 아직 개장 전이지만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지난 번의 두 번의 문답을 통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만으로 현재의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인드라님은 전 세계적인 공조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답하셨습니다. 하지만 어제 미국시장의 반응을 보면 오히려 시장이 다소 냉소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마침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이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경제와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투자 때문이라기보다는 증권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902/e2009020917300969760.htm#

전략적 직관이라는 것이 경험적으로 얻어지는 것인지, 타고 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어차피 세상 모든 일이 인간이 하는 일이라는 점을 전제하면 재무제표 같은 것이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저는 "떨어질만 하니까 떨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이건 타고난 직관 때문이라기보다는 경제상황이나 기업들의 실적 등을 보고 내린 판단입니다. 앞서 질문 드린 것처럼 직관이 경험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 직관이 점쟁이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입니다.

   

INDRA:

daejunc님 글 감사드린다. 전략적 직관이 직관과 다른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의 여부로 보인다. 전략적 직관은 경험적이다. 전문가적 직관과 다른 점은 낯선 환경과 익숙한 환경의 차이로 말할 수 있다. 난세에는 선장형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반면, 평화에는 농부형의 리더십이 요청된다는 말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해서, 설명한다면, 떨어질만 하니까 떨어진다는 것은 농부형적 사고패턴이다. 새로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인 게다. 해서, 막상 새로운 상황이 닥치면 당황스러운 게다. 반면 선장형적 사고패턴은 색다른 상황 자체를 즐긴다. "떨어질만 한데도 떨어지지 않는 현상에 주목하고,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떨어지는 현상을 탐구하는 것이다." 시대는 양쪽 어느 쪽만 편애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시대가 인물을 택한다고 본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세계는 선장형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님이 예시한 쑹훙빙이 예일 것이다. 시장은 늘 낙관론과 비관론이 어울려서 가는 형국이다. 근래 쑹훙빙은 비관론의 선두 격에 있다. 그가 예시한 것은 그간 수도없이 등장한 비관론 중의 하나일 뿐이다. 작년에도 얼마나 많은 비관론이 등장했던가.

   

"미국은 1단계와 2단계의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약 4조 6,00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3조~4조 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예년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를 소화하다 보면 결국 대규모 달러 증발사태를 초래할 것"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큰 금융 충격을 가져오기에는 현 시스템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해서, 지금까지 보았던 버블 이상의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만 쑹훙빙이 말하는 쓰나미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현 시기 금융 위기는 제한적이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금융위기를 의도적으로 일으켰다는 것이 인드라의 일관된 입장이니 만큼 그 솔루션도 국제유태자본이 지니고 있다고 본다. 쑹훙빙은 화폐전쟁에서는 역사적 사건을 배후에서 의도하는 것으로 보는 반면 오늘날 금융위기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듯한 뉘앙스로 접근하고 있다. 인드라가 쑹훙빙을 의심하는 첫째 이유다. 두번째 이유는 왜 비관론자들은 하나같이 귀금속 예찬론을 펼치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달러화 미래에 대해 인드라도 불투명하게 보지만, 대안이 없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이 쑹훙빙과 다른 점이다. 마지막으로 현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이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낙관적이다. 지금까지 인드라가 연구한 바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적이어서 문제일 뿐.

   

너무쉬워:

확실히 우리나라 언론들의 반대로 나아가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 언론들에 주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생존이다. 이타적인 것도 나를 위한 것. 우리들은 아직 생존과 처절하게 싸우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아직 행복하다. 슬픈 것은 우리들의 자손들은 그렇지 아니할 것이다. 그 광란의 계절이 오히려 우리에게 닥쳤으면 좋겠다. 투쟁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에게 투쟁하여야 하는가... 술 은 줄이는 게 나을듯. 제 생각엔 컴터를 오래하고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 것 같습니다. 만약 인드라님이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될 텐데/// 이웃여러분 분발해서 돈 벌읍시다. 인드라님 좀 살려주죠. 보기가 민망합니다. 머리 아프니까 술 마시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 뇌에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브루스:

훌륭한 글...감사합니다. 맞습니다...술을 가까이하시면 마지막 정상을 밟기가 힘들 거라 판단됩니다... 그것이 "영광의길"에 족쇄로 작용할까 염려됩니다.......당장은 힘들겠지만....계속 심사숙고하시길... 술보단 오히려 담배를 다시 태우시는 게 나을듯 싶습니다.. 많이는 말고. 몸 건강보다도.....더욱더 진화된 뇌를 위해선 술은 쥐약입니다.

   

파란벽돌:

덕분에 큰 흐름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꾸벅~

   

별빛달빛: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술은 계속 드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담배도 그렇지만 누가 권한다고 끊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각이 와야 끊어지는 건데, 인드라님 스스로 필요성을 느꼈을 때 그렇게 되겠지요. 저 또한 그런데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매일 마시게 되는데, 지금은 또 상황이 달라졌어요. 나쁜 것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을 조금씩 타고 가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술은 그냥 흘러가게 놓아두는 게 좋지 않나 봅니다. ^^

   

INDRA:

너무쉬워님, 파란벽돌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올 한해 두루 잘 되시기를. 글 감사드린다. 반대 방향으로 나가니 반응이 확실하게 오는 것 같다^^! 인내하는 것. 젊음의 장점은 패기라면, 단점은 인내다. 패기를 키우고, 인내를 배우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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