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구원 보고서에 대한 단상: 엿장수 마음대로 국유본론 2009

2009/02/16 04: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1802

   

   

   

LG연구원 보고서에 대한 단상:엿장수 마음대로

   

사비트르: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6591

이 놈들.. 이 따위 보고서나 내 놓고,,누굴 멍청이로 아나.. 나중에 인드라 경제연구소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INDRA:

로스차일드는 나폴레옹전쟁 막바지 워털루 전투 결과를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 그런 그가 런던 주식시장에 나타나 비감어린 태도를 취하고 돌아갔다. 시장은 큰손 로스차일드 태도를

보고 나폴레옹이 승리한 줄 알고 너도 나도 앞다투어 주식을 팔았다.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헐값으로 내놓은 주식들을 몽땅 사들였다. 이후 로스차일드는 런던 주식시장을 석권하고, 영국 경제를 장악했으며, 세계 경제를 지배했다.

   

글 감사드린다. 오늘 나온 뉴스 중에 역시 눈에 뜨이는 뉴스였다. 해서, 약 30분에 걸쳐 검토를 했다. LG연구원에서 나온 자료라 하는데 LG연구원 회원이 아닌 까닭에 구체적인 자료를 검토하지 못했다. 상기한 자료는 국제금융자산의 레버리지(차입) 비율이 2002년 수준으로 급락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해서, 국제금융자산이 작년 말 157조 달러에서 97조 달러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국제금융자산이란 무엇인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세계 주식과 채권, 예금 등을 합한 것이다.

   

2006년 기준 국제금융자산은 167조 달러였으며, 미국이 56조 달러, 유럽이 53조 달러, 일본이 19조 달러, 아시아 이머징 시장이 14조 달러였다. 이때, 아시아 이머징 시장에서 한국 금융자산은 5조 달러라고 보면 된다. 한국 금융자산이 작년에 대략 팔천조 원에서 구천조 원사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니까 말이다.

   

매킨지 보고서 2006년 국제금융자산 167조 달러

http://www.thamesestate.co.kr/thames/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79

   

하여, LG연구원이 발표한 작년 말 국제금융자산이 157조 달러가 정확하다면, 국제금융자산은 2006년 167조 달러에 비해 10조 달러가 줄어든 셈이다. 그렇다면 어느 부문에서 어느 정도 줄었을까.

   

주식 부문을 보자. 2006년 세계 시가총액은 54.5조 달러 정도였다. 그런데 2008년 연초 세계 시가총액은 61조 달러였다. 약 17조 달러 정도 늘었던 셈이다. 그랬다가 2008년 말에 37조 달러 정도로 반 토막이 난다. 해서, 주식 부문에서만 54조에서 37조이니 16.5조 달러정도 준 셈이다.

   

국가별 시가총액

http://cafe.naver.com/nestpar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4

   

2006년 한국 및 세계 시가총액

http://cafe.naver.com/westkan10000billion/3185

   

채권 및 대출 부문을 보자.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주요 국제시장의 총 자산(대출과 채권 보유량의 합계)은 38조 9,600억 달러로 3월말 이후 3개월 간 1조 900억 달러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자산이 축소된 것은 약 5년만으로 감소폭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4조 달러에 이르는 기록적인 시장 축소가 일어난 것이다. "

http://blog.naver.com/oddoli?Redirect=Log&logNo=90039023823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대출과 채권 보유량의 합계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가정을 하고, 이 기준에 따른다면 채권 부문에서는 약 4조 달러가 축소되었다.

   

그렇다면 2006년도에 비해 2008년도는 약 20조 달러가 준 셈이다. 해서, 현금 및 예금 부문이 큰 변화가 없다면, 2008년도 국제금융자산은 147조 달러로 추정이 되는 셈이다. 이는 LG연구원의 발표와 수치가 다르다. 하여, LG연구원 발표가 옳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국제금융자산은 주식 및 채권 분야에서 현금 및 예금 부문으로 10조 달러 정도를 이전시켰다. 즉, 현금 및 예금 부문의 증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만일 현금 및 예금 부문의 별다른 증감이 없다면 LG연구원의 발표는 틀린 것이다.

이러한 점을 전제하고, LG연구원의 발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 잔액은 작년 5월 말 55조 원으로 2007년 초보다 10배 급증했다"며 "하지만 작년 10월부터 외국인이 채권 순매도로 전환했고 앞으로도 추가로 이탈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03148

   

첫째, 인드라가 그간 주장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만큼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주식, 채권, 외환으로 그때그때마다 돈이 되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비율을 조정하여 일정액을 계속 유지시키면서 원금을 뺀 이익금을 가져갔다고 했다. 외인의 국내채권 보유액이 10배 가량 늘었는데, 이는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외인 주식자금이 대부분일 것이다.

   

"외인이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35조원의 매도를 보였던 터라"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12013337093440&outlink=1

   

아울러 금리인하를 기점으로 하여 채권 수익이 발생하였기에 외인은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킨 것이다. 해서, 지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외인의 주식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둘째, 157조 달러에서 97조 달러로 축소한다함은 60조 달라가 증발함을 의미한다. 최고로 비관적인 관점으로 다우지수 반 토막을 비롯한 현행 세계 증시가 반토막이 난다고 가정하자. 당연 한국 주가도 반토막이다. 그래도 넉넉잡아 20조 달러가 사라질 뿐이다. 채권 부문은 세계 증시가 반토막이 날 때, 4조 달러 정도만 손실이 있었다. 그래도 넉넉잡아 10조 달러라고 해주자. 그렇다면 나머지 30조 달러는 어디에서 손실이 발생하는가. 예금일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저들에게 쇼를 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구체적으로 국내 사정을 살펴보자.

   

예금 부문이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하나 신한 등 8개 시중은행의 지난달 개인 정기예금 총액은 121조1538억 원으로 지난 8월(121조6536억원)에 비해 잔액 기준으로 4998억 원이 줄어든 0.4% 감소했다. 이는 지난 6월(120조8216억원)에 비해선 다소 늘어난 수치이나, 지난 연말의 122조8369억 원과 비교하면 1조6831억원(1.4%) 줄어든 것이다."

http://www.hani.co.kr/section-004100000/2003/10/004100000200310080047152.html

   

"금리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7월 저축은행 업계의 수신 잔액은 56조3348억 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4438억원 증가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583808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낮아도 금융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한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오히려 현금 및 예금 부문은 안정적일 것이다.

   

채권 부문이다. 채권은 2005년 700조원에서 2008년 11월 재정부 기준 853조로 늘었다.

   

"재정부의 반박 논거는 이렇다. 올해 10월 말 현재 국내은행이 일본계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잔액은 106.6억 달러인데, 이는 은행 외채의 9%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또 약 70%가 2010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며, 내년 1/4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11.1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한다. 11월 말 현재 일본계 주식 및 채권 투자금도 전체 주식 시가총액과 상장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0.6%(11월 말 기준 전체 시가총액 596조 원 가운데 3조4247억 원), 0.9%(상장채권 853조 원 중 7.7조 원) 수준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62&aid=0000002156

   

외인이 수익이 발생한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더라도 상장채권 853조 원 중 55조원이니 6%인 게다. 외인이 다 팔고 나가더라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주식 부문이다. 700조원, 1400원 기준 5000억 달러이다. 한국 GDP의 절반 수준이다. 세계 증시가 무너지고, 다우지수가 4000이 되지 않는 한, 코스피 지수가 반토막이 날 일은 벼락 맞아 죽는 일보다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액수 자체를 외울 필요가 없다. 다만 대략적인 비율만을 알면 된다. 가령 세계 GDP 산정도 세계은행, CIA 등 기관마다 발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국 GDP는 기관마다 그 차이가 너무 심해서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지경이다.

   

정리하자. 전 세계 GDP는 약 60조 달러이고, 국제금융자산은 157조 달러이며, 파생상품거래규모는 600조 달러 정도이다. 한국 GDP는 약 1조 달러이고, 한국금융자산은 5조~6조 달러 정도이다. LG연구원의 발표가 있고, 왜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였나.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 충격을 주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현재의 환율에 만족하고, 이 환율을 지속시키기 위한 논리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현행 한국 환율은 국제유태자본도 만족하고, 헤지펀드도 흡족하고, 한국 대기업도 반색을 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한국 환율이 지나치게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한국 환율 결정은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임을 최근에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거래되는 외환거래 규모보다 투기거래에 의한 외환거래 규모가 90% 정도임을 일반인은 잘 모른다. 한국 경제가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수출입 구조에서 문제가 되었던 원유가 문제도 해소가 되었는데, 수출이 늘고 있다는데,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데, 한국 환율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세계인은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보다 빨리 파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강령이 '위선'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일 것이다. 해서, 결론은 간단하다. 한국 원화 가치를 정상화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은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인드라가 냉정하게 평가하기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발생한 부실액을 최대로 잡아 저들이 말하는 대로 1조 2000억이 아니라 1조 4000억 달러라고 한다면, 시장은 이미 그 10배 규모인 14조 달러 이상을 주식시장에서 증발시켰다. 또한 채권 시장에서도 상당 액수를 증발시켰다.

   

하여, 향후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부실을 운운하면서 아직 반도 끝나지 않았다느니 뭐니 하면서 시장의 공포를 확산시킬 때, 인드라의 답변은 간단하다. 서두에 했던 말 그대로다.

   

로스차일드는 나폴레옹전쟁 막바지 워털루 전투 결과를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 그런 그가 런던 주식시장에 나타나 비감어린 태도를 취하고 돌아갔다. 시장은 큰손 로스차일드 태도를

보고 나폴레옹이 승리한 줄 알고 너도 나도 앞다투어 주식을 팔았다.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헐값으로 내놓은 주식들을 몽땅 사들였다. 이후 로스차일드는 런던 주식시장을 석권하고, 영국 경제를 장악했으며, 세계 경제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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