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의 작전을 논한다 국유본론 2009
2009/07/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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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반기의 작전을 논한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7/12
인드라 글쓰기에 추천을 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추천 기능은 거품을 제공하는 역기능이 있다. 인드라는 국유본 카페에서 5회 이내가 가장 적당한 추천수이고, 10회 이상은 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스럽게 간주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덧글이다. 덧글 쓰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글쓴 이도 누가 자신의 글을 관심이 있게 읽는지 알게 된다. 인드라는 누가 추천했는지도 모르는 추천 수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게시판에서 추천 수 경쟁이 일어나는 것은 안 좋은 현상이다. 세력의 농간이라고 보아야 한다. 회원들은 세력의 장난에 휘둘러서는 안 된다. 하고, 글을 쓰고, 정기적으로 자신의 글들을 모두 삭제하는 회원이 있다면, 외부세력으로 의심할 줄 알아야 한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감정에 휘말려 다 삭제할 수 있다. 허나, 반복이 되면 수상한 게다. 그들이 그러한 짓을 하는 것은 증거물을 남기지 않기 위함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강조했지만, 의심하더라도 그가 회원인 한에는 의심은 속으로만 하고, 같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 뺄셈정치를 하기보다 덧셈정치를 해야 한다. 국유본도 이용해먹겠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회원인 한, 그가 세력이든, 무엇이든 존중할 것이다. 허나, 인드라의 관용정신이 비회원까지 해당할 수는 없다.
사비트르:
오늘 팍스넷 선물 옵션 토론실을 가니. 바이더셀 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유명해졌네요. 저는 이 사람 글 봐도 모르지만.. 추천수나 조회수. 그리고 선물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다 한데.. 혹 시간이 나실 때.. 조금 봐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수의 움직임과 명분
"지수를 인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주체는 사실 없다. 허나 우리는 그 단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들을 메이저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차트의 모양의 시발점과 끝마무리는 메이저가 한다는 것이다. 그 중간 중간의 흐름은 단지 흐름이다. 시장의 하방압력이 강화하여 시장이 과대하게 낙폭하면 비차익으로 매수하고 시장이 과도하게 과매수권이면 우리는 비차익으로 던져 시장의 완충을 조절한다... 약속하건데 명분만 주어지면 가능하지만 명분 없이는 힘들다. 더큰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는 명분까지도 만들어 버린다. 이번 주 주초가 그런 경우다. 그들은 명분까지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움직였다. 허나 나에게는 명분을 만들 힘이 없다. 쪽팔린 메이저다. 허나 사실이다."
국내 기관 선물옵션팀 팀장급으로 보인다. 팀원이 허락받지 않고 저런 글 쓰면 곤란하니까^^!
이전에도 잠깐 언급한 바 있지만, 정리한다. 어항의 붕어들처럼 각 세력은 자금 규모 등에 따라 수직계열화가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하나, 국유본이 사건, 사고를 만들어내어 명분을 만든다. FRB 이사회 결정을 6개월 이전에 알고 있다. 각종 원자재, 원유, 금리, 환율을 조절할 수 있다. 미사일쇼 등을 기획할 수 있다. 해서, 전 세계 증시를 동조화시킬 능력이 국유본에게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시장 참여자들이 나스닥이나 다우지수를 참고하는 것은 국유본 본부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각 지역 본부가 비록 지역 사정에 따라 다소 다른 흐름을 보일 수는 있어도 국유본 메이저가 만든 시장 흐름에 역주행할 수는 없는 게다.
둘, 국내 기관들은 장 시작과 장 마감 정도의 동시호가를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기관들끼리의 연락체계이며, 기관들 물량이 개인 물량보다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는 전산시스템에 있지 않나 싶다. 이는 바이더셀이 말한 대로 인위적 조작으로 볼 수 없는 영역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하고, 그 이후는 각 기관끼리의 경쟁이 될 것이다. 흔히 선물옵션방에서 장중대응을 유독 강조하는 이들은 선수들이라고 보면 된다. 해서, 기관들끼리는 수익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서, 선물옵션방에 미래에셋 팀을 욕하는 글이나 국민연금 팀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기관 글이라고 보면 된다. 그날 마이너 기관들 일부가 미래에셋이나 국민연금에게 무진장 깨졌구나 하고 여기면 된다. 개미는 미래에셋이나 국민연금만 따로 미워하지 않는다^^!
개인은 장중대응해서 이기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주식에서는 사비트르님처럼 데이트레이딩이 가능하지만, 선물옵션은 아직까지 신의 영역이다. 사비트르님이 선물옵션을 극히 경계하는 이유가 타당한 게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개미는 선물옵션을 하지 말아야 한다. 굳이 하겠다면 선물만 고려하고, 다른 것은 눈도 돌리지 말아야 한다. 팍스넷 선물옵션방은 글 올리는 이들 중 90%가 기관이고, 나머지 10% 정도가 얼빠진 개미들이라고 인드라는 본다. 조만간 계좌 0원이 될 사람들이다. 고수 개미들은 팍스넷에 글을 안 올린다. 누구 좋으라고 인간지표가 된다는 말인가. 인드라가 혹 정권을 잡으면 개미가 옵션을 하는 것을 금지시킬 것이다. 하고, 선물에 세금을 물려서 그 돈으로 사교육을 없애고 공교육을 강화하는데 쓸 것이다. 한국 학부모들이 단 돈 1원도 돈 안 쓰고, 자식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게 만들겠다.
셋, 대형주를 제외한 중소형주, 특히 코스닥 주는 기관과 왕개미들이 작전하기 좋다. 작전은 쉴 사이 없이 이루어진다. 허나, 상당수 작전은 실패한다. 왜?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의도적인 실패도 있는 것으로 안다. 증권사에 입사하면 똑똑한 사람도 바보가 된다. 왜? 기법이란 것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심리게임이고, 남의 돈을 털어먹는 것이다. 인간성은 점차 황폐화된다. 증권사 차장이다, 뭐다 하는 사람들 보면 평직원일 때 다들 가족, 친구 팔아서 대형사고 한번쯤 터뜨린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러고서 강남 같은 데에 십억 이상을 호가하는 초호화 대형 아파트에 사는데 눈 뒤집히지 않을 위인이 누가 있겠는가. 당하는 넘만 ㅂㅅ이며, 자신은 무책임하다는 신조가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주식 초짜들이 처음 주식하는 이유는 의외로 작전주를 사면서부터인 경우가 많다. 지인 중 하나가 작전주이니 사면 무조건 돈 된다는 말에 혹해서 샀다가 쪽박을 차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값비싼 수업료를 낸 후에 비로소 개미들은 주식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이를 한 2~3년 하는데 이때는 또 주식 고수 찾아다니고, 유료증권방송 듣는 식으로 돈을 날린다. 하고, 주식투자 한 5년 정도 무렵에 들어섰을 때야 감을 잡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돈을 번다는 것보다는 그간 까먹은 것 본전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조심스럽게 한다. 가령 작전주를 건들이지 않는 것이 예다^^! 허나, 초짜들은 단번의 본전 만회 욕심에 작전주만 노린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시각으로 주식 매매할 자신이 없으면 주식을 매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끝으로 근래 국유본이 인드라 글을 많이 참고하기 때문에 국내 기관들이 인드라 글을 많이 읽는다. 해서, 국유본과 왕개미의 의지대로 시장이 간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인드라가 어느새 왕개미? 허나, 국유본이나 인드라나 냉정하다. 인드라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인드라는 시장이 이렇게 가라고 강제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 이야기가 그럴 듯하다 여기면 국유본이 인드라 시나리오로 가고, 아니면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간다. 해서, 인드라 시나리오가 맞을 때도 있고, 맞지 않을 때도 있다. 하고, 전에도 말했지만, 인드라의 시나리오에는 엄밀히 말해, 어떠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이것을 잘 새겨듣는 분들이 돈을 벌 것이다.
안철수로 해서 들 떠야 할 이유가 있기나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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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RA:
글 감사드린다. 능안. 민주노동당이 안철수로 인해 우경화하는 것은 불가피하지 않은가. 영국 노동당을 보게나. 하고, 많은 시민은 그저 지금 지역정당에 불과한 민주당 대신 무늬만 진보정당이더라도 진보정당 필이 나는 정당 하나 있으면 싶다는 것뿐이라네. KT노조가 민주노총 탈퇴하는 것을 보게나. 능안. 좌파끼리 그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나나. 차라리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있으니 민주당이 저리 반대하는 시늉이라도 내고, 민주주의 투쟁역량이 강화되니 낫다고 말일세. 똑같다네. 민주노동당이 우경화되어 한나라당 역할을 맡는다면 더 낫지 않겠나^^! 한나라당보다 1그램이라도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에서 말일세. 민주당은 이제 역할이 끝났고 말일세. 사민련과 신진보연대가 합친다더군. 하고, 창조한국당 의원이 합류한다더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겠는가.
정리하세나.
하나, 서울특별시장이네. 정보도로망 건설에서 보듯 국유본은 국가 통합보다는 국가연합과 도시연합을 추구할 것이네. 근래 기후협약 도시간 연대가 대표적인 예라네. 국유본은 역사적으로 도시를 선호한다네. 가령 여의도 금융가나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내성을 구성하고, 서울로 외성을 구축하며, 신도시 건설로 외곽을 겹겹으로 둘러싸는 것이라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이 모두 이렇지 않나? 해서, 앞으로는 더더욱 중심 도시가 부각이 될 것이라네. 가령 통일한국 때의 북한 역시도 다르지 않다네. 김일성 역시 평양을 집중 키운 셈이 아닌가. 국유본은 이를 더더욱 확장시킬 것이네. 다만 인드라가 구상하는 것은 원산 정도에 미군 군사기지가 들어서는 것이네. 지난 고난의 행군 당시 함경도 쪽이 특히 피해가 심했기에 미군기지 들어서면 지역주민이 쌍수로 환영할 것으로 보네. 참고로 본래 함경도 사람들이 기독교나 좌파가 굉장히 많은 반골 동네라네. 인드라는 소련파, 연안파, 남로당파보다 북한 정권 출범 이후 김일성 정권이 이들 함경도 국내파들을 제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아니었나 싶다는 기존 연구와는 조금 다른 관점이 있다네. 해서, 향후 통일한국 북한 출신 대통령이 등장한다면 함경도 출신이 나올 것으로 보는 편이네. 평양 중심적 개발정책이 아니라 평양과 원산, 그리고 개성을 잇는 지역 개발 방식이라는 것이네. 명사십리의 유래를 안다면^^!
문국현 식 방식은 실패가 필연적이네. 한국인이 아무리 새것을 좋아한다 하더라도 느닷없이 대선에 나타나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네. 해서, 이 핸디캡을 풀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행정경험의 축적이라는 것이지. 과거에는 장차관이 인기였지만, 이제는 지역주민에게 체감을 주는 지역자치단체장이 인기라는 것이네. 이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라 미국, 일본 공통적인 현상이네.
해서, 현재 대통령 업무 수행과 유일하게 비교가 되는 지역단체장이 서울특별시장이지. 마치 파리, 런던, 뉴욕시장이 늘 정치적으로 평가받는 것과 같다네. 물론 아칸소주 주지사 클린턴처럼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를 골라서 인물을 키우는 방식도 있지. 이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네. 해서, 인드라는 만일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안철수 이후 주자로는 강원도 출신이나 제주도 출신을 주목한다네. 혹은 북한 출신도 포함된다네. 다만 통일 직후여서 아직은 부담이 크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네.
김창현은 구청장 역임도 하고 훌륭한 인물이긴 하네만, 울산이라네. 경남 도지사 김혁규도 어려운 판에, 더 나아가 경기도지사도 이인제 때부터 연일 물을 먹는 판에 전국적 지명도를 얻기란 어렵다고 할 수 있네.
둘, 인물이네. 안철수라는 것이네. 한국인은 늘 새것을 바란다네. 정치도 예외가 아니라네. 한국에서는 국민적 존경을 받으면 축구대통령이다, 뭐다 하는 식으로 대통령으로 비유하고 있지 않은가. 해서, 그와 같은 이유로 반기문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 안철수가 적격이지 않은가. 오늘날 인지도 면에서 상당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름이 회자될 것이네. 게다가 지식층에서의 평가 역시 CEO 부문에서 선두권이고 말일세. 무엇보다 칼 폴라니를 유념하게나. 인드라는 칼 폴라니 역시 국유본의 인물로 보는 편인데, '착한 기업'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국유본의 'UN' 산하기관이 이를 적극 추진하는 배경이 무엇이겠는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네.
노무현 현상도 결국은 새것에 대한 상징으로 읽을 수 있네.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당명을 바꾸는 것도 같은 이유이고.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선거 때마다 민주당과 달리 인물을 대거 물갈이를 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네. 한국에서는 국회의원 삼선만 되도 정계 은퇴를 고려할 정도가 아닌가. 정치판이 썩었다고 하는 식의 국유본적 미디어 전략은 정치권 외부에서 인물을 데려와야 하는 구조를 만들었네. 해서, 기존의 정치인은 당권을 잡고, 새 정치인은 얼굴마담이 되는 도식이 진행된 것이네.
셋, 지지 세력이네. 민주당의 좌경화와 민주노동당의 우경화가 같은 듯싶지만, 다르다고 할 수 있네. 지난 대선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이 등장한 것은 민주노동당이 우경화를 게을리 했기에 등장한 산물이라고 보아야 한다네. 시민은 이제 지역정당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있네. 마치 체육관 선거에 부끄러움을 느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네. 한류가 국제화되는 마당에 정치만 5류다 이런 식으로 국유본이 만든 그림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네. 해서, 다수 시민들은 보수-진보 구도를 원하고 있다네. 허나, 시민이 바보는 아니네. 진보를 원해도 실은 무늬만 진보인 정도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네. 겉보기에는 진보적이고, 좌파적인 듯싶지만, 내용적으로는 보수적이고, 우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네. 단지 자신들의 치사한 이익을 멋들어지게 포장을 시켜줄 정치세력을 찾는다고나 할까. 물론 이는 시민들의 책임은 아니네. 국유본이 만든 정세에 시민들 다수가 넘어가는 것일세. 국유본이 조성한 유혹에 안 넘어갈 위인이 세계에 얼마나 될까. 그간 어용연대가 이 역할을 가장 충실하게 잘 해냈다네. 허나, 김우중처럼 일을 너무 잘 해서 인드라 같은 이에게 불신을 초래하게 되었다네. 한물 가버린 셈이지. 이제 인드라나 능안 같은 이 때문에 시민사회단체를 재조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네.
해서, 민주노동당의 우경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네. 해서, 진보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과 집권을 하는 것 사이의 딜레마를 적극 고려해야 하는 것이네. 의회정당은 집권이 목표이지. 비록 집권하면 본래 가치가 대부분 퇴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러하기에 집권해야 한다는 역설이 성립한다네. 민주당은 집권하기 위해 앞으로 더더욱 좌경화적 색채를 보여줄 것이고, 민주노동당은 더욱 더 우경화할 것이네. 집권을 위해서 말일세. 허나, 이들이 집권한 연후에는 어떻게 되겠는가. 민주당은 이내 한나라당으로 돌변할 것이네. 민주노동당 역시 마찬가지가 될 것이네. 허나, 국유본이 바보가 아니지.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이네. 인드라는 주요한 안전장치 중 하나를 안철수와 같은 인물이라고 보네. 안철수가 민주노동당과 정책연대를 한 대통령이 된 후 노조 파업 문제가 대두되는 가정을 해보세. 이때 브라질 룰라대통령처럼 처신하게 된다면 어찌 되겠는가^^! 민주노동당 당 지도부는 오늘날 한나라당 당 지도부처럼 시대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들로 매도가 될 것이네. 하고, 안철수는 국유본이 장악한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언론 지지를 바탕으로 더욱 더 민주노동당의 중도정당화를 부르짖게 되는 것이네.
참고로 신진보연대는 신기남이 주축이 된 그룹이네. 해서, 민주노동당 대안론이 아니라 지금까지 민주당의 좌경화를 주장했었네. 허나, 실상은 조금 다르다네. 신기남이 누구인가. 탈레반을 자처하면서 열린우리당 분당을 주도했던 인물이 아닌가. 민주당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처지라고 할 수 있네. 게다가 친일파... 해서, 신기남이 갈 길은 역설적으로 좌파적 길밖에 없다는 것일세. 그래야 정치적 생명이 연장되니. 허나, 인드라는 신기남에게 충고를 하는 것일세. 다른 것은 몰라도 신기남만큼은 노무현 비판을 삼가라는 것일세. 이런 점을 전제하고, 이런 흐름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겠나. 이미 정치권에서 감 잡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네.
민주노동당은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민주당 상층부에 불만이 많은 민주당 하부조직, 특히 호남권 하부조직을 적극 견인해야 하네. 대세가 민주노동당에 있음을 강조해야 하네. 다만, 지금 섣불리 안철수와 결합하는 것은 좋은 모양이 아니네. 우선 민주노동당이 지방선거에서 실력을 보여주어야 하고, 안철수도 지방선거에서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는 문제가 있네.
넷, 한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유본이 임명하는 것이네. 국유본의 능력은 대선 당시 흐름을 주도할 사건, 사고를 국제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네. 인드라가 6월 중순에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한 점을 유념하게나. 이때 아몰라용님이 한국에 CIA 요원이 작업하고 갔다고 한 점을 참고하시게나. 인드라가 이를 어찌 아느냐. 포섭된 것이 아니냐, 라고 의심할 이들이 많을 것이네. 껄껄. 아는가. 이런 이유로 국유본이 더욱 더 인드라 글에 주목한다는 것을 말일세. 국유본도 흥미로울 것일세. 신의 의지로 아는 것인지, 인드라의 이성적 추론 때문인지... 인드라는 이에 대해 결코 해답을 줄 수 없다네.
국유본이 행한다고 이를 일단 거부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아니면, 국유본 행위에 적극적인 긍정을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긍정의 힘을 믿으시게나. 다른 정치세력과 인드라의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국유본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겉으로는 침묵한다는 것이며, 인드라는 국유본의 존재를 까발린다는 점이네.
국유본은 세력에게 22%를 준다네. 이 22%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세력은 '위선'한 대가를 치루는 데에 22% 중 일부를 쓴다는 것이네. 한국인에게는 백해무익한 짓거리인 것이네. 반면 인드라는 이 22% 중 위선 부문에 단 1%도 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네.
인월리 : 0003-02
http://cafe.naver.com/ijcapital/4754
INDRA:
수반아님의 노고에 늘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이 글에는 지금 읽으니 약간 오류가 있다. 추축국에 대한 것이다. 브레진스키의 추축국은 발칸화 개념과 유사하다. 즉, 분쟁지역을 의미한다. 이것을 이차대전 추축국과 비교했으니 오류라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한반도의 추축국화를 반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당면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 국유본의 기관지가 브레진스키 정책을 비판하는 것을 보면서 희망을 느꼈다.
근래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서는 당분간 말을 아끼고 싶다. 수급의흐름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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