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들이여, 미국 국채시장을 보라 국유본론 2009
2009/07/14 05:35
http://blog.naver.com/miavenus/70053769320
혁명가들이여, 미국 국채시장을 보라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7/14
7월 13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에 예의 미소녀 군단의 풋레발이 심한 듯싶다. 아이온 은둔처녀의 영향일까^^! 허나, 인드라가 글을 쓸 생각이 없어 약 세 시간 동안 아이온에 몰두를 하였다. 국유본은 인드라 노트북을 한 시간 가량 바이러스로 공격하는 것도 모자라 집 컴퓨터도 역시 바이러스 공격을 했다. 허나, 이에 개의치 않고 인드라는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판타지를 즐기고자 하였는데 그만 캐릭터가 어이없이 죽는 바람에 하늘의 뜻으로 알고 지금 시각 새벽 네 시 반에 글을 쓰고 있다. 언제 자나^^!
인드라의 기조는 미국 국채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하면, 미국 국채시장은 어떠한가. 한국 인터넷신문 중 인드라가 근래 가장 높이 평가하는 신문은 뉴스핌이다. 기사들이 읽어볼만하여 인드라가 데이터로 자주 인용하였으니 이웃 및 카페 회원들은 즐겨찾기를 해서 참고하기를 바란다.
"이번 주 미국 국채 시장은 정부 국채 입찰의 일시적인 소강, 연방준비제도의 매입 지속 그리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도피 등의 흐름을 따라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13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측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달 말까지 신규 국채 입찰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수급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또한 채권시장의 지지요인이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2&cate2=2&news_id=247142
뭔 말이냐. 여름철에 농수산물이 대량 출하되면 가격이 싸지듯이 채권 시장에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많으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헌데, 미국 재부부가 신규 국채 입찰을 하지 않는다는 게다. 하면, 공급이 줄어드니 채권 가격이 안정될 게 아닌가. 게다가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은 여전하다는 게다. 또한 기업들 이사분기 실적이 안 좋은데, 국채 시장이 왜 좋은가. 채권시장에서 회사채가 안 좋으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린다는 게다. 마지막으로 투자자의 안전자산 도피는 또 뭔 말이냐.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 올 하반기에 너무 올리면 세계 경제가 조기에 경제회복이 된다고. 적당한 선을 맞추어야 한다고 했다. 해서, 이런 시나리오는 국유본이 결코 바라지 않는다고 말이다. 국유본은 올 하반기까지 세계 경제가 지지부진하는 것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왜?
하나, 보다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져야 빈자에서 부자로의 부의 이동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해서, 기간조정이 필요하다. 주식으로 말하자면, 주가가 저공비행을 오래도록 해야 끝내 인내하지 못한 주주들이 주식을 저가에 던질 것이 아닌가. 그것을 받아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 국유본이 마련한 각종 세계화 장치들이 각국에서 속속 타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 회복이 된다면 한국-EU FTA 협정과 같은 사안들에 대한 반대여론이 극심할 우려가 있다. 그뿐이 아니다. 북미연합, 남미연합, 동아시아연합, 아프리카연합, 지중해연합처럼 각 대륙에서의 국가연합을 촉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고, 경기 침체는 대중을 보수우파 정책으로 견인하게 한다.
셋, 오바마의 12월 코펜하겐 쇼의 백미를 장식하기 위함이다. 근래 오바마 지지율을 다소 약화시키는 것도 코펜하겐 쇼를 위한 포석이라고 보아야 한다. 보다 핵심은 사사분기이다. 삼 분기에 큰 위기가 없을 것이라는 인드라 분석이다. 서양 아해들이 휴가철로 불리는 휴가절 시기에는 큰일을 도모하지 않을 게다. 또한 분기를 넘어서는 작전은 굉장한 비용을 초래한다. 해서, 인드라 분석은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시월 말, 십일월 초에 작년보다는 덜 하지만, 꽤 충격이 있는 글로벌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하고, 이를 재빨리 수습하면서 그 최종적 귀결로 코펜하겐 쇼가 자리를 잡는 게다. 이 시점을 계기로 세계 경제는 급속도로 경제 회복이 되어 울트라슈퍼버블로 간다.
하면,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는 인플레 압력의 약화 및 세계수요 부진을 의미한다. 이것이 정상적인 분석이다. 허나, 인드라 분석은 정반대다. 상식적인 견해는 세계 수요가 부진하니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이 된다는 게다. 아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을 하니 세계 수요가 부진하게 된다. 이것 이해해야 파생의 세계를 알 수 있다. 왝더독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근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 무엇인가. 중국이 원자재를 미친 듯이 구입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인드라가 차분하게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국유본에게 넘어간 지 오래라고 말이다.
중국이 내수시장에서 부동산 시세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흑자구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보다는 수입 격감에 힘입은 바 크다? 자, 인드라가 한국 사교육 시장을 존속시키기 위해 무식이 하늘을 찔러 도저히 봐줄 수가 없는 학원 강사 따위를 내세우는 국유본 의도를 간파해야 한다. 국유본아, 우민화 짓거리하는 까는 소리 마라. 인드라가 이미 예전에 충절자님 질문에 대해 중국 문제를 정리한 바 있다. 해서, 별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이런 문제가 있겠지만, 주요 변수가 아니라는 게다.
핵심은 국유본이 왜 원자재 가격 하락을 원하고 있는가이다. 이는 원자재 가격 하락은 국제 유동자금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지난 분기에서 국유본은 한국을 중심으로 이머징마켓으로 자금을 집중 투입했다. 해서, 한국은 주식은 물론 환율, 채권시장도 강세를 이어갔던 게다.
허나, 더 이상의 강세시장은 국유본의 세계전략을 뛰어넘는 게다. 해서, 아시아 시장은 조정을 거칠 필요가 있는 게다. 가령 한국 증시 1450선 정도는 지켜내야 하는 게다. 하고, 그간 숨죽였던 미국 시장 체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게다. 가령 미국 다우지수가 또 다시 팔천 이하로 떨어진다면, 시장은 다시금 공포를 느낄 것이다. 공포는 공포를 낳아 다우지수 칠천 대까지 밀릴 수밖에 없다. 국유본은 휴가절을 안식일처럼 중시한다. 이른 경기회복도 바라지 않으나, 지나친 하락도 원하지 않는다.
현 미국 국채시장은 십년물이 4%대를 육박하는 듯싶었으나 근래 3%대 초반으로 급격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일사분기에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이긴 하나, 그간 물량이 대거 쏟아진 점에서 비한다면 엄청난 선방인 게다. 바로 이것! 이것이 국유본의 아킬레스건인 게다.
해서, 미국 시장은 옵션만기일인 금요일까지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달 말까지 체력을 보강하는 의미에서 미국 달러 역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볼 수 있다.
허나, 이는 일시적일 따름이다. 삼사분기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과도한 비용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현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국제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경제회복 과정이 은밀하게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국에서 벌이는 엄청난 재정 투자로 인해 회복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단, 시일이 걸린다. 최소한 6개월, 혹은 1년이 걸린다.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정리는 이쯤하고, 이번 주에 예정된 발표 등을 고려하자.
"7월 14일(화) : 골드만삭스/존슨앤존슨/인텔, 분기 실적 발표
7월 16일(목) :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7월 주택시장지수 (오후 1시, 예상 16, 이전 15) 블랙록/할리데이비슨/JP모간체이스/노키아/구글/IBM, 분기실적 발표
7월 17일(금) : 멕시코 중앙은행, 금리 결정 (최소 0.25%포인트 금리 인하 예상) "
이번 주 해외 주요 스케줄 (7.13~7.17)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1&cate2=2&ecate=&news_id=246818
인드라가 제이 록펠러에게 제안한 바 있다. 완벽한 시나리오를 위해 골드만삭스 파산과 같은 극단적인 방안이 유일한 것이 아니냐고.
이에 대해 제이 록펠러는 다음과 같이 화답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view.html?cateid=100021&newsid=20090622211207611&p=akn
다만, 이는 예고편이며, 화요일에 예정된 골드만삭스 실적 발표다. 시장은 골드만삭스 실적을 예의주시할 게다. 지금 다우지수 폭등이 골드만삭스 실적 발표를 고려해서 미리 올려 내리기 위함인지, 아니면 폭등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함인지는 내일 뚜껑이 열려야 알 수 있는 게다. 허나, 오늘 한국 증시가 과한 폭락했던 만큼 현 미국 증시도 과한 폭등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 한국 증시는 일정상 월요일에 지나친 폭락을 해야 화요일 반등하여 지수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올 법한 게다.
허나, 블랙스완의 나심 탈렙 교훈이 있다. 결과에 대해 원인 분석들은 그럴 듯하다는 것.
"투자자들은 화요일 존슨앤존슨과 골드만삭스 그리고 목요일 IBM과 구글, JP모간체이스, 금요일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등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재무증권을 찾는 투자자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였으며, 재무증권 시장은 이 분위기에 편승했다. 애덤 브라운 바클레이즈캐피털의 미국 국채딜러는 "명백한 심리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안전자산으로 이동한 자금은 차익실현 자금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금융시장이 경기 회복 전망을 너무 앞서갔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브라운은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 물가지표가 발표된다. 이들 지표가 완만하게 나온다면 채권투자자들은 지금 위협요인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라는 쪽에 좀 더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 또한 재무증권 가격을 지원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2&cate2=2&news_id=247142
시나리오는 지속된다. 현상에 일희일비하지 말라. 현 국면은 대세상승장도 아니고, 대폭락장도 아니고, 그저 휭보장일 뿐이다.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면 된다. 데이트레이딩하기 딱 좋은 장이다.
뭐라, 주식 폭락한 이유가 김정일 췌장암설 때문이라고^^! 좃까라 마이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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