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고 유태인에서 이집트 사태를 읽는다 국유본론 2011
2011/02/2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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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유태인에서 이집트 사태를 읽는다
서울에서 인월리가 국유본에게 길을 묻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11/02/23
국유본 : 왜 이집트인가.
인월리 : 남유럽 위기 사태가 왜 그리스부터 시작되었는가. 물론 엄밀하게 말하자면, 최초 유럽의 위기는 그리스로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다. 동유럽과 아일랜드부터 위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단연 이슈의 중심은 그리스였다. 그리스와 이집트를 비교하면서 그 이유를 찾아보자.
하나, 상징성이다. 유럽문명을 그리스 로마 문명이라고들 한다. 국유본은 역사가 오랜 데서부터 작업하는 습성이 있다. 말하자면, 역사가 오랜 지역에 대한 기묘한 복수심이 있다. 역사가 오래되어봐야 무슨 소용이냐. 왕년에 잘 나가봐야 별 수 있냐.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한국도 반만년 단군 운운하는데, 국유본이 질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일제의 식민화와 분단에는 당대의 이익도 크지만, 국유본의 질투도 작용하지 않았겠나 이렇게 보기까지 한다. 사실 한반도는 단군 이전부터 최근 가덕도 신석기 인류가 발견된 데서 보듯 당대 세계 최고 최대 문명 지역일 가능성이 있다. 어쩌면 인류는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지도 모른다. 이 점은 인월리에서 강조한 바 있다.
그리스는 또한 카르타고 유태인과 인연이 있다. 알파벳을 발명한 페니키아인. 중동에서 수메르어가 종교적인 언어로, 아카드어가 외교적인 언어로 쓰였다면, 페니키아어는 상업적인 용도가 뚜렷했다. 그만큼 지중해에서 가장 상업적인 민족이 페니키아인이었다. 헌데, 이들 페니키아인이 페니키아에서 밀려나 카르타고나 스페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등지로 중심지를 이동한 것은 그리스인 영향이 크다. 그리스인 또한 페니키아인처럼 상술과 해상활동에 능했다. 해서, 그리스인과 페니키아인은 대립 갈등구조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스인에 밀려나 본거지를 오늘날의 튀니지, 카르타고로 옮겨 이제 카르타고인이 된 이들은 또 다른 적을 맞이하는데, 그 적이 바로 로마인이었다. 포에니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한니발이라는 이름 석자 남기고, 카르타고는 로마인들에 의해 풀 한 포기 안 남기고 역사에서 삭제된다. 하면, 카르타고인들 모두가 죽었던 것일까. 아니다. 이들은 스페인과 북부 아프리카 지역, 특히 이집트 지역, 가나안 지역에 많았다.
이들은 로마시대에 자신이 카르타고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살아야 했다. 하고, 이들은 대부분 개종했다. 유대교로! 해서, 이 시기 유대인 수는 열 배 넘게 증폭했다. 출생이라는 자연적 인구 증가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하면, 왜 유대교인가. 당대는 신의 시대였다. 전쟁에서 패한 카르타고인은 자신들의 신을 저주했다. 다른 신을 믿어야 했다. 허나, 그 다른 신은 사두개인, 혹은 사독인이 믿는 종교처럼 지중해 종교가 아니어야 했다. 지중해 신이 아니어야 했다. 지중해 신이 아니면서 최근 유행하는 신이 누가 있나? 바로 유대교였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 사두개인은 내세를 믿지 않는다. 영혼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 이것이 지중해 종교의 특징이었다. 이들 사두개 유태인들은 오늘날 그리스에 가장 많이 산다는 보고가 있다. 이들은 그리스인과도 잘 융합했으며, 로마인에 대해서도 친화적이었다. 같은 지중해 종교인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바리새인은 내세를 믿었다. 영혼의 부활을 믿었다. 이 차이는 무엇인가. 바리새인은 그리스 로마 종교를 증오했다. 이 그리스 로마 종교를 이겨내는 것이야말로 승리의 첫걸음이라 믿었다. 바리새인의 주축은 카르타고 유대인이다. 예서,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바빌론 유수에서 온 선지자들이 바리새인 출발이 아닌가. 일면 맞다. 허나, 그 바리새인을 적극 옹호한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카르타고 유대인들이다. 바리새인들이 한 짓거리가 무엇인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한 짓이 이교도와 떡친 이들을 모조리 도륙하는 것이었다. 이런 방식에 가장 찬성했을 이가 누구인가. 누구보다 그리스로마문명을 선조로부터 반대한 카르타고 유대인인 셈이다. 또한 바리새인들 대부분이 상인들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이전까지 유대인들은 다윗으로 상징되는 목동이거나 노예였을 뿐이다. 상인이 아니다. 그저 양치기였다. 한마디로 순박하지만, 무식하다. 반면, 카르타고 유대인들은 교활하지만, 유식하다. 비교해봐라. 오늘날 당신이 그리는 유대인 이미지, 순박하고 무식하다냐, 아니면 교활하고 유식하냐인가. 당연 후자다. 로스차일드와 맑스와 프로이트의 조상은 사두개인이 아니다. 카르타고 유태인이다. 프로이트가 한니발을 존경하고, 맑스가 자신을 세익스피어 고전에 나오는 흑인 무어인으로 닉네임을 쓰고, 암셀 로스차일드 얼굴이 땅딸하고 까무잡잡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서, 바리새인이 인도 카스트 제도 투쟁에서 발생한 종교 혁명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영혼 부활, 또는 윤회란 한마디로 지배자 아리안족에 항거한 드라비다족의 순교 투쟁을 위한 이념이었다. 현실에서 드라비다족이 아리안족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해서, 드라비다족이 발명한 것이 바로 게릴라식 자살특공대이다. 하면, 자살특공대에게 명분을 제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세론이다. 최초의 내세론은 결코 현실 도피가 아니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회 현실에 개입하는 실천적 산물이었다. 바로 이것이 카르타고 유대인에게는 매력적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현실적으로 압도적인 로마인들을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했다. 허나, 이를 꿈속에서라도 부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카르타고 유대인과 드라비아인의 고민은 같았다. 드라비다족의 내세론은 변증법적인 과정을 통해, 불교를 잉태하였고, 아리안족에게도 영향을 주어 힌두교를 탄생시켰다. 결과적으로 보면,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만들기도 한 셈이다. 그 뿌리는 아리안족의 카스트 제도에 항거한 드라비다족의 자살특공대였다.
하여, 이들 카르타고 유태인들은 1세기 무렵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인과 대혈전을 벌이기도 한다. 예서, 재미있는 것은, 이 혈전을 벌인 카르타고 유태인들 거주지역인데, 이 거주지역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장 잘 사면서 오래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평창동, 한남동이다.
오늘날 국유본 정신을 지배하는 것은 순혈 유태인이 아니다. 국유본은 그런 개념을 애초에 비웃는다. 국유본이 중시하는 것은 개종 유태인이다. 더 확장해서 말한다면, 유대교 자체가 아니다. 국유본이 믿는 종교 자체가 위선 덩어리이므로 이들은 종교의 해체를 원하고 있다. 이들 방식은 흥미롭다. 당신이 믿는 교황, 목사, 랍비, 스님이 되어 그 종교를 망치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 방식이다. 바로 이런 데서 국유본의 힘이 증가되는 것이다. 또한 국유본이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적 자원이다. 전 세계 똑똑한 놈들만을 선별해서 미국 이민을 허용하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이민을 받아들이는 나라와 머리가 비상한 젊은 층만을 선별해서 이민을 받아들이는 나라 사이에는 큰 격차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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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가 술에 취해서 더 글을 쓸 수가 없네요.
매일 하루에 하나씩, 아니, 시간나면 하루에 두개씩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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