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국유본론 2011

2011/03/04 01:06

http://blog.naver.com/miavenus/70104250294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서울에서 인월리가 국유본에게 길을 묻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11/03/04

   

   

셋, 경제성이다.

   

1. 원화 강세 :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근래 양적 완화로 달러 약세가 되었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이제 양적 완화가 투입되니 더 달러 약세가 되지 않겠나. 이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농산물이든, 금이든, 주식이든, 화폐이든, 그 모든 것은 파생상품이 주가 되어 움직인다. 왝더독이다. 이를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낸 것이 전 세계 최대 선물옵션시장인 한국 주식시장이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현물에서는 일거래 규모가 5조원에서 10조원 사이인 반면 선물옵션 파생상품 시장은 57조원이다. 선물 시장이 현물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허나, 한국 선물옵션 시장도 울고가는 시장이 있으니 외환시장이다. 전 세계 무역의 백 배 규모를 자랑한다. 예서, 여러분은 아셔야 한다. 해외여행 이런 것보다, 무역보다, 더 중요한 건 외환거래 자체라고 말이다. 지난 금융 위기 시에 한국 원화가 금융위기를 겪은 것은 외환 투기거래가 용이한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지, 다른 요인은 부차적인 요인인 게다. 

   

   

   

   

   

   

   

   

   

   

   

   

   

   

전 세계 외환 일거래액은 2010년 4월 국제결제은행 발표 기준으로 약 4조 달러이다. 11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4400조원이다.

   

한국의 외환 일거래액은 한국은행 발표 기준 전 세계 외환의 1% 정도인 400억달러인데, 이는 1100원 기준으로 44조원이다. 헌데, 이는 IMF의 한국 배당율인 1.8%에 35조원 정도 못미친다.

   

예서, 역외환 시장을 주목한다. 역외환(NDF) 환율 시장이 지난 금융위기 시에는 일거래액이 100조원 가까이 되었으며, 이후로는 50조원대로 급감했다. 예서, 우리는 두 가지를 파악해야 한다. 하나, 역외환 시장에서 100조원 가까이 치솟았다가 절반으로 급감했다는 것은, 이 시기 국제유태자본의 하위단위인 헤지펀드가, 특히 유럽계 네오콘부시 자본이, 한국에서 해처먹었음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 해서, 여전히 50조원대인 역외환 시장을 양성화시켜서 기관만이 아닌 남아공 달러나 홍콩 탈러나 멕시코 페소화처럼 개인들도 거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것이 FX마진거래와 같은 시장이다. 한마디로 양성화하자는 것이 인드라 제안이다. 국유본은 인드라의 이 제안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거래가 원활하고, 활성화되어야 화폐가 대우받는 것이다. 모든 거래가 그렇다. 집을 포함한 부동산이든, 상품 거래이든, 무엇이든 시장이란 떠들썩하면 버블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이다. 달러,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가 대접받는 것. 과대평가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과도한 것은 좋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버블은 오히려 경제 각 단위에 활력을 불어넣기 마련이다.   

   

아무튼 인드라는 적정 환율이라는 것이 있다면, 지난 시기 PPP 구매 기준으로 1100원대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하고, 다른 삼성 경제연구소들을 비롯한 기관들도 대체로 이 포지션이다. 허나, 인드라가 더 중시하는 것은 JP모건체이스 발표인데, 그들 역시 올해 환율을 1100원대로 보고 싶어하는 것같다.

   

그래서인지 NDF 환율이 1100원선을 터치할 때마다 국유본은 주가를 춤추게 한다. 이것은 모두 세계 전략 하에서 한국 시장을 조율한다고 봄이 타당한 것이다.

   

인드라가 왜 환율부터 이야기하나.

   

우리가 중동사태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그 나라 인민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우리 경제생활 때문이라는 것은 90% 이상 진실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 경제에서 최우선 정책은 무엇인가. 경상수지 흑자 기조이다. 이것은 흑자 기조인 한, 한국경제가 그 아무리 수많은 문제가 있더라도 굴러간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환율이 문제가 되는데, 예서, 환율 정책을 강만수가 결정한다는 논리에 대한 비판인 게다. 강만수를 옹호하든, 반대하든, 강만수가 환율을 결정할 만큼 한국은 강국이 아니다. 세계는 국유본이 지배하고 있고, 세계 환율도 국유본이 세계 전략하에서 결정한다.

   

해서,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국유본에게 인드라가 제안하는 것이지, 뉴라이트 이명박 정부나 한국은행을 민영화해야 한다는 따위로 나라를 팔아먹을 짓을 하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친일매국수구아고라 병쉰 노빠들 따위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다. 비록 한국은행이 민영화하든, 말든, 한국은행장이 대통령과 동격인 국유본 직속기관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말이다.

   

하여, 알만한 사람들에게 알아들을 만큼 이야기했다.

   

한국 기업들이 이전보다는 훨씬 가격보다는 품질로 승부한다. 연구소 리포트에도 이전보다 환율이 기업활동에 끼치는 영향력이 50% 정도로 줄었으며, 나머지 50%도 급격한 환율 변동만 아니라면 감내할 수 있으며, 매출 등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겠지만,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 기회에 기업들이 체질 개선되는 것도 괜찮을 법하다.

   

추신 : 오늘은 특이하게 사과 와인을 마신다. 미국산 6% 짜리이다. 소맥을 안 먹어서인지 하나로 부족해서 프레스코 디 버그나 13% 짜리 이태리산 포도주 와인을 마십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