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왕따, X파일, 그리고 영혼의 친구 국유본론 2011

2011/03/3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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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 왕따, X파일, 그리고 영혼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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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길을 묻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인월리) 2011/03/30

   

전제 1. 이거 다 소설인 거 아시죠, 여러분?

전제 2. 출처 - 이거 다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인 거 아시죠, 여러분?

   

1. 착한마녀님은 인월리에게 정말 고마운 분이다

   

교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연구 성과는 뛰어난데, 학생들에게 불친절한 교수. 다른 하나는 연구 성과는 없는데, 학생들에게 친절한 교수.

   

인월리는 지금까지 카페 활동을 해오면서 후자 노선이었다. 해서, 정확히 말하자면, 요즘 인월리가 깊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카페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월리가 깊이가 점차 얕아진 것이다. 어느 정도의 오해를 감수하면서 인월리가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것은, 인월리의 평등주의적 이상주의적 노선 때문이다.

   

허나, 이는 의도와는 다르게 갖가지 억측과 오해를 낳게 하면서 카페 유배기를 가지게 된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모든 문제는 결국 자기 자신, 인월리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인월리가 현실적 조건을 다소 무시하고, 평등주의적 이상주의적 원칙을 강조했기에,

   

옳다. 인월리는 다른 이들을 인월리와 동등하다고 여기고 대화를 한다고 말이다. 과대평가를 한다고 말이다. 그것이 문제였다. 허나, 이는 오해를 낳을 수밖에 없다. 가령 나는 인월리와 동등하다 라든가 나는 인월리 안티가 되고 싶다 라든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이들까지도 인월리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니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이다. 어느 분 말대로 조울증을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할 정도인 게다.

   

물론 인월리는 이것이 가능하다. 허나, 인월리가 가능하다고 다른 이들도 가능하다고 여기고 강제한 것이야말로 현실을 도외시한 이상적 태도인 것이다. 인월리를 이해한 분들은 인월리가 참으로 인간적인 사람임을 알지만, 그외의 사람들은 인월리를 파렴치하게 볼 것이다. 이런 것까지 감안한 빅터 로스차일드의 결말은 어떠했던가. 아들이 자살했다. 인월리는 인월리 아들이 자살하는 꼴을 볼 수 없다.

   

반성한다. 반성한다. 반성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당장의 진보가 눈에 보일지라도 그 진보로 인해 가져올 폐해를 먼저 살펴보는 것. 그 이면을 따스하게 보듬을 때 비로소 진보와 보수로 갈라진 인간 세상의 이치가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은 것이다.

   

진정한 진보나 진정한 보수는 반쪽이다.

   

해서, 지금 인월리가 카페에서 블로그로, 시장에서 산사로 옮겼다 하여, 블로그나 산사가 절대 진리가 아닌 건 자명하다. 마찬가지로 독자에게 불친절한 인월리가 절대 진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월리가 이 태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그 반쪽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그 반쪽이라는 것조차도 다 채워야 다른 쪽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그 반쪽마저도 허접하면, 다른 반쪽도 허접해진다. 비스마르크가 있었기에 맑스가 있었고, 맑스가 있었기에 비스마르크가 있었다고 인월리는 본다. 오늘날 한국에서 박정희 같은 불세출의 지도자가 없으니 함석헌과 같은 이도 없다고 인월리는 보고 있다.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이명박이나 이명박을 열성적으로 비판하는 조국, 진중권 같은 넘들이나 모두 허접하고, 김정일이나 김정일을 열심히 비판하는 뉴라이트 모두 허접한 것을 말이다. 다만, 인월리는 강조한다. 역대 대통령 및 주석은 물론 현 대통령 및 주석도 존경한다고 말이다. 잊지 마시라. 인월리는 이명박 대통령도 존경한다. 훌륭한 분이다.

   

인월리가 앞으로 인월리 독자 100%를 책임지겠다는 따위의 망언을 하지 않겠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그리 이야기한 것은 인월리가 과욕을 부린 셈이다. 과욕을 부리지 않겠다. 인월리는 앞으로 무심할 것이다. 아니, 무심하지 않지만, 무심한 척할 것이다. 인월리를 오랫 동안 읽은 착한마녀님 같은 분이 인월리에게 하는 것인지, 인월리 독자에게 하는 것인지 알 듯 모를 듯한 발언을 할 것이다. 착한마녀님 말씀은 간단하다. 세상이 그리 단순한가.

   

인월리 독자가 원하는 것은 국유본 정보일 뿐이다. 인월리가 궁금한 것이 아니다. 물론 약 1%에서 5%로 추정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친인드라나 안티 인드라의 최대 관심사야 인월리가 되겠지만, 그것이 99%의 관심사는 아닌 것이다. 99%는 단지 국유본 정보를 원한다. 거기에 1%의 관심사마저 반영해서 100%를 만든다는 인월리의 구상은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불가능한 빅터 로스차일드 기획이다. 

   

더 나아가 0.1% 독자가 원하는 것은 국유본 정보인 것이다. 인월리 개인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은 국유본 정보를 원하는 것이다. 인월리가 1% 독자에 좌지우지되는 꼴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착한마녀님이 말씀하시는 의미인 게다. 시선을 의식하지 말아라. 이것은 99%의 독자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더 나아간 의미인 게다. 1% 독자시선과 맞서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다. 이것을 용감하게 말씀하시는 바람에 착한마녀님이 당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허나, 이런 용기를 가진 착한마녀님이기에 인월리는 착한마녀님 말씀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맞다. 착한마녀님 말씀은 백 프로 옳다. 비록 0.000001%로 미네르바라는 예시가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지만, 99.999999% 말씀이 옳기에 괘념치 않는다. 오히려 착한마녀님 비판처럼 적정한 수준에서 허점이 있는 충언이 더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과연 누가 인간적인가. 이 대목에서 만큼은 착한마녀님 비판이 훨씬 더 인간적이었다고 인월리는 평가한다. 해서, 인월리는 착한마녀님 말씀을 전적으로 수용한다. 진심이다. 진심으로 착한마녀님 말씀에 고맙다.

   

끝으로 이런 말을 하자. 예전에 독보강호란 무협지가 있었다. 그 독보강호의 주인공은 매우 단순한 인물이었다. 헌데, 그 단순한 인물이 천하의 미녀를 얻고 세상을 얻는다는 것이다. 단순함 때문에. 무림의 세상은 어떠한가. 온갖 잔머리가 판치는 세상이다. 헌데, 독보강호 주인공은 세상의 때를 타지 않았기에 너무 단순한 것이다. 그로 인해 무림의 고수들은 죄다 독보강호 주인공을 고수로 본 것이다.

   

그리 보자면, 인월리가 독보강호 주인공과 같은 면모가 있는 지도 모른다. 실은, 누구보다 단순 무식한 공돌이임에도 잘 난 척하려고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닐까도 싶다. 냉정하게 보자면, 그런 면이 있다 할 수 있다. 분석할 때 만큼은 인월리가 누구보다 간교하다, 회의적이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행동할 때 만큼은 인월리가 인간적이다. 딱히 계산하는 것 없다. 정말이다. 물론 인터넷에서는 나름 계산하는 면도 분명히 있지만 말이다. 인월리는 사실 이런 점이 비판적이다. 해서, 늘 이순과 환갑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이 동하는 상황이어야 한다고 말이다. 지금처럼 화내야 할 상황에 좋으신 말씀이십니다, 따위 가식을 부리지 않고, 정말로 좋다고 여겨야 하는 시기가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 경지에 아직 인월리는 이르지 못했다. 만일 그렇다면, 인월리는 현실에서도 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현실에서 많이 부족한 인월리이니 온라인에서의 초인 운운은 가식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성한다. 반성한다. 반성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월리는 글쓰기를 할 뿐이다.

어줍잖게 그 이후를 기대하지 않겠다.

   

2. 왕따, 그 이름은 천하면서 고귀하다.

   

마니아, 오타쿠란 표현이 답답하다. 마니아나 오타쿠나 국유본이 판을 마련한 데서 보이는 인간의 보편적인 현상이기는 하나, 유럽이 다르고, 미국이 다르고, 일본이 다르고, 한국이 다르다. 현재까지 보자면, 유럽은 정치 경제 권력을 잃었어도, 문화 영향력조차 자크 데리다 사후에는 예전같지 않지만, 여전히 문화 권력을 유지하는 편이다. 해서, 세계 문화 트랜드를 보면, 유럽 - 미국 - 일본 - 한국 - 아시아 이런 식으로 간다. 다만, 근래 CGI 클린턴 분파가 한국을 중시하다 보니 유럽 - 미국 - 한국 - 일본 -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로 역전되었다. 물론 종합적으로 볼 때는, 한일간 역전이 과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핵심이 중요한 것이다. 당장 비중은 작더라도 그 파급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배용준 사마가 활약한 '겨울연가' 때까지만 해도 한일간 트랜드가 역전되었다고 볼 수 없었다. 중국인이 북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옛날 문화혁명 시절을 추억하게 만든다고 한다. 문화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추억을 자극하는 것. 오늘날 한국에서 7080 노래가 회자되는 것. 뽕짝 트로트가 인기를 유지하는 것이 예다.

   

좋은 대안이 없을까? 일부에서는 덕후나 폐인으로 말한다. 허나, 이런 표현들이 맛깔스럽지 않다 여기는 것이 인월리만의 생각일까? 인월리 생각은 이렇다.

   

왕따.

   

사실 미국이나 일본에서 마니아나 오타쿠란 왕따란 표현이다. 절대적으로 공감할 수 없이 영원한 타자인 너. 그것이 왕따다. 왕과 따돌림의 합성어, 왕따. 이런 표현, 참으로 한국적이다. 따돌림을 당해도 왕 급이라는 게다. 이 얼마나 격조가 있나. 

   

해서, 인월리는 제안하는 것이다. 매니아나 오타쿠 대신 덕후나 폐인보다 왕따를 사용함이 어떠하냐고 말이다. 

   

- 저 녀석, 왕따야. 

   

이렇게 말하면, 당장의 현실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미래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왜?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왕이 되니까. 반면, 덕후나 폐인에서 이런 의미를 도출시킬 수 있겠나?

   

3. X파일

   

미드 X파일은 미국 폭스사에서 1993년 9월 10일~2002년 5월 19일까지 방영된 미스테리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왕따를 형성한 바 있다. X파일 분석 책이 나왔을 정도이다. 고백하지만, 인월리는 이런 책도 사서 읽을 만큼 왕따인 면이 분명 있다.

   

추신 : 오늘 여기까지 썼는데, 오늘까지만 딱 이렇게 쓰겠다. 인월리를 매일같이 쓰기보다 일주일, 혹은 열흘에 걸쳐 쓸 것이다. 댓글도 앞으로 불친절할 지 모르겠다. 꼭 달고 싶은 댓글에만 댓글을 달겠다. 어떤 가식도 부리지 않고자 한다. 앞으로 인월리는 최대한 여러분에게 불친절할 것이다. 그래도 혹 건질만한 정보가 있어서 왕림해주신다면 다행일 뿐이다. 이 부족한 글을 착한마녀님에게 바친다. 인드라에게 있어서 착한마녀님이나 수반아님은 영혼의 친구이다. 죽어서도 함께 할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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