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유태인 인드라 VS ?

2013/03/06 22:41

http://blog.naver.com/miavenus/70161550032

   

   

    

인드라 VS 유태인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06-6

   

* 유태인님이 아이디가 유태인인 것은 유태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조상 중 한 분이 유태인 영향력을 직접 접한 뒤 연구를 하였는데 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유태인님은 인도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전공이 법학 쪽이신 듯. 취미가 춤인데 춤의 달인이어서 그쪽 세계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합니다. 유태인이 인드라 블로그에서 너무 흔해서 검색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혹 빠진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유태인:

안녕하세요?? 글 읽고 있는 이웃입니다.. 우연히 검색 중 학원 강사의 강의 중에서 이러한 내용이 있길래 혹시나 보셨는지요??

   

http://blog.naver.com/allabio?Redirect=Log&logNo=110041858333

   

위 블로그에 동영상이 여러 개 있는 최진기 강사의 고등학교 경제 강의 설명입니다.. 서프프라임부터 지금까지의 강의 입니다... 그런데 이 강사가 모 시민단체에서 강의까지 했더군요..약간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많이 틀린 듯한데, 인드라님게서 들어 보시고 과연 어떠한 지 언급 좀 부탁합니다..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셔야 할지 모르나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사람의 문제 대안이 약간 이상한 듯해서 그럽니다.. 복지 확대가 좋기는 한데 해결책이 좀.. 그래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 의견 주신 분들이 많아서 글쓸 것이 산더미 같은데... 시간은 없고... 어제는 코피까지 흘렸는데... 님 말 듣고서 보기 시작했다. 보다가 지겨워서 대충 건너뛰기도 했다. 그래도 인내심을 지니고서 보는데 금리 설명하는 데서 피식하면서 보는 것을 중단했다. 좀 뭐랄까. 견적을 내기가 참 애매했다. 이 친구는 남들 다 하는 펀드다, 변액보험 하나 제대로 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어떻게 이런 무개념으로 남들을 가르친다고 나섰는지...

   

이 친구 말이 금리 인하를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게다. 미국 채권이 1%이고, 한국 채권이 9%인데, 금리를 낮추면 그만큼 수익률이 낮아지니 외국인이 채권을 사지도 않을 것이며, 외국인이 채권 팔아 달러로 바꾸기 때문에 원화 환율이 오르게 된다는 게다. 이게 제 정신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일까.

   

쉽게 예를 들자. 님이 카자흐공화국 펀드 투자를 했다 하자. 혹은 카자흐공화국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에 들었다고 하자. 해서, 채권, 주식 등 다양하게 투자한다. 그런데 전 세계 금융위기로 주가가 폭락해서 많은 손실이 있었다. 해서, 그간 이익을 본 주식에 대해 차익 실현에 나선다. 더 나아가 다니던 회사가 매출이 부진해서 당분간 무급휴가를 준다고 한다. 혹은 장사가 안 되어서 펀드 해지해서 생활 대책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살아야 하니 즉시 현금이 가능한 주식 부문에 대한 과매도를 해서 현금화했다. 그러다보니 처음 포트폴리오에서 짠 것과 비교하면 주식 부문이 과도하게 비중이 축소가 되었다. 게다가 현재 주가가 매우 매력적이다. 하지만 재투자 여력이 없다. 지금 주식 투자하면 다소 원금 까인 것을 만회할 수 있으면서 소액으로 이전의 수익률을 거둘 것 같다. 방법은 없을까. 있다. 채권에 투자한 돈을 주식으로 돌리면 된다. 어떻게 가능한가. 카자흐공화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주면 된다. 알고 보니 카자흐공화국 중앙은행장이 님이 형님하고 지내는 분이 고용한 사람이라고 한다. 형님 말씀이 중앙은행장한테 지시를 해두었으니 걱정말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라고 했다. 역시 행님! 중앙은행장은 금리를 인하했고, 채권 가격은 올라 채권 보유자는 이익을 보아 일부 채권을 팔아 헐값이 된 주식을 샀다. 역시 주가가 두 달 지속적으로 올라 기뻤다. 행님이 바닥에서 산 것이니 단타치지 말고 지속 보유하고 있으면 큰 수익 준댄다 했다. 요즘 세계 경제가 모두 어려운 만큼 카자흐 시장만큼 안전빵으로 실현을 주는 곳 없으니 큰 욕심 부리지 말란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실물 경제 비중이 GDP 기준 1.7% 정도라고 했다. 반면 한국이 자통법 시행 이전에는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제약 조건이 많아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1%가 채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외인이 한국에 투자하는 비중이 대체로 1% 전후다. 한국 금리가 인상하고, 인하한다고 해서 돈을 빼거나, 넣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 선물옵션, 채권, 환율로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한국 내에서 돈 되는 쪽으로 계속 말을 갈아타면서 안전하게 관리해서 수익을 거둘 뿐이다. 가령 주식 팔아 70%는 채권 매입하고, 금리인하하면 다시 채권 팔아 일부를 다시 주식에 투자하는 식인 게다.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한국 시장은 이머징 시장 중에서 우등생 중의 우등생 시장이며,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해서, 외인은 원금을 그대로 둔 채, 이익이 생기는 대로 달러로 바꾸어서 가져갈 뿐인 것이다. 다만 작년 하반기에는 워낙 세계 경제가 좋지 않다 보니 현금화가 손쉬운 한국에서 약간 더 과도하게 돈을 빼갔지만, 이내 비중을 늘렸고, 채권에서 주식 투자로 일부 자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국은행장 이성태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한 게다. 무개념 학원 강사가 아무리 뭐라고 씨부려도 한국은행장 이성태는 웬 개색희가 짖나하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국제유태자본의 말씀만 기다릴 것이다. 한국은행장 이성태가 현대판 관중이라는 강만수 말도 안 들을 정도인데, 무슨 무개념 학원 강사 말 들을 겨를이 어디 있겠나.

   

정말 걱정된다. 무개념 학원강사 말 들은 이 땅의 수험생들이... 그들이 주식하면 모두 깡통차고 거지될 생각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학원강사도 교사인데, 정말 이 나라에 무상교육이 하루 바삐 실시되어 학원강사라는 직업이 사라지기를 정말로 염원한다.

   

하여간 견적이 도저히 안 나와서 금리 운운하는 대목까지 읽다가 그만 두었다. 무개념 학원강사가 자동차 공채 할인해주는 채권 다루는 데 가서 딱 하루만 있어보면 알 일을... 다행히 자동차 영업 일을 하다 공채 다루다 보니 할인율이다, 뭐다 알게 되었지만... 하여간 맨 밑에 FTA도 나오는데, 이 정도 선에서 이야기를 끝내고 싶다. 다만 무개념 학원강사가 FTA 반대 논리를 펴면 FTA를 찬성하는 이들이 오히려 폭증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한다. 하여간 어쩌다 이 나라에는 이렇게 무식한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지난 오년간의 노무현 정권의 우민화 정책이 성공적이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렇다면 금리인하가 잘못된 일인가. 아니다. 잘 한 일이다. 왜? 은행의 잠재적 부실이 있었다. 금리인하로 인해 예대금리차가 벌어져서 이를 대손충당금으로 해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해서, 한국 시중은행이 문제가 없게 된 것이다. 얄미운 은행권이지만, 은행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으니 잘 한 일이다. 이 대목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강만수가 그래서 잘 했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 주가가 개사기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식시장이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하여간 강조하지만, 친일민주당 아해들한테 정권을 계속 맡겼다간 한국은 틀림없이 국가부도를 맞았다. 이건 99% 확실하다. 무개념 그 자체다."

무개념 학원강사 경제 강의 들은 자는 깡통을 차고 거지될 듯 국유본론 2009

2009/02/04 22: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624175

   

   

   

"유태인:

답변 감사히 잘 봤습니다...요즘 학교 교과서 바꾸네 어쩌네 하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해서 웹검색과정 중에 엉뚱한 것을 찾아서 질문 드렸습니다..아직도 다소 황당하게 느끼는 것이 그 강사가 보호 무역주의로 다른 나라가 다 가는데 우리만 문 연다고 한다, 라고 하면서도 외환의 부분은 다소 반대의 말을 하는듯했습니다...그런데 제 생각엔 선진 제국적 방식의 자본 축적 선행 과정과 같은 진행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당장 수출을 우리 스스로가 막아버리는 것은 위험도가 있을 듯한데 그 강사는 그렇게 말하더군요... 인구론적 측면에서는 남북이 통합한다면 다소 우리도 1억대를 달리고 그렇게 한다면 내수로 전환해서 당연히 버티도록 경제 운영을 할 수 있지만, 당장의 현실은 약간 위험도가 있을 법한 말을 해서 좀 답답했습니다... 약간은 정치적으로 지난 정권지지자인 듯하기도 했지만....뭐 누굴 지지한다 해도 조지 소로스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일절 없는 것도 한계인거라 봅니다만... 인드라님의 답변 감사히 잘 봤습니다... 건강은 항상 잘 조절하시길 빕니다... 그럼 애써 주시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잘 지적했다. 통일을 하게 되면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친 무역의존도를 낮추어서 무역/내수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지 통일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1억 명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이다.

   

동영상이 매우 지루하여 끝까지 보지 못하였다.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세계체제다.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로 잘 나가던 때는 브레튼우즈 체제 때이다. 이 체제의 장점은 경제학 원론에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역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만일 보호무역주의를 장하준 식으로 말한 것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여간 인드라가 볼 때에는, 그 학원 강사가 미흡하지 않나 여겼을 뿐이다. 해서, 더 언급할 가치를 못 느낀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유태인: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근대법의 성격을 몰라서 강화도 조약에서 손해를 보는 장사하고 이후로도 그랬다... 그러니 너희는 공부 많이 해서 잘 살아야 한다, 라고 가르치던 학창 시절 때 선생님들의 말이 떠오르네요... 지금 답을 드리죠... 선생님... 틀렸어요... 우리가 바보라 당한 게 아니라, 미국과 영국 그리고 일본이 조직적으로 아시아 침공을 발칸반도로부터의 전쟁의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조직적 움직임에 대해, 일방적 선택으로 이뤄진 것을 저희가 당시 정보력 부족 등으로 고난을 겪은 것이지.... 쪽빠리들이 잘 나서 그리 된 게 아니예요..라고... 글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 질문을 올립니다.. 글쓰기 힘드신데 자꾸 귀찮게 해드린다면 죄송하구요....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과 삼국을 거쳐 대중화된 불교에 대한 것입니다... 영국의 자본의 공격으로 인도는 점령당했기에 불교는 유대교의 영향력 속에 있다고 봐야 할까요?? 중국 당원의 행태나, 역사적 정치적 흐름에서 유대자본의 영향 하에 있다고 한다면 불교 역시도 제어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그렇다면 한국의 불교는 어느 시점부터로 봐야 할까요?? 일제강점 때 불교의 친일화가 되는 순간부터일까요? 이런 질문 올리는 것은 유독 기독교계에 대한 유태인 관련설은 많이 퍼지지만, 불교에 대한 것은 없는 듯하여 질문 올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가 힘들어도 님과 같은 현자의 질문을 받는 것은 인생의 활력소가 되니 얼마든지 질문해주시기를 바란다. 늘 고맙게 여기고 있다.

   

   

불교와 유태인에 관해서 왜 글이 없겠는가? 있다^^!

   

   

세계의 수행자 - 냐나틸로카(Nyanatiloka, 1899~1957) 스님

http://blog.daum.net/fourdeva/6263105

   

   

불교와 유태인

http://kr.blog.yahoo.com/jungkujang/1004296

   

   

유태인님이 궁금한 대목은 국제유태자본과 불교일 것이다. 님의 관심사는 어디에서 출발하였을까?

   

   

미국사회 신종교 트렌드 'JuBu'가 뜬다

http://blog.naver.com/jabidj?Redirect=Log&logNo=140024967755

   

   

마크 펜, 킨니 잴리슨은 자신들의 저서, 마이크로트렌드에서 기존 종교보다는 신흥 종교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가. 뜬금없이 근래 몇몇 인터넷사이트에서 수행 운운하던 흐름이 우연적인 현상일까? 어떤 여론 조작에 의해 인간은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오늘날 신비주의, 혹은 뉴에이지 현상을 고대에서부터 찾기 보다는 근대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독교 문명은 유럽에 토대하였으며, 유럽주의의 원형이라 말할 수 있다. 해서, 유럽적인 갖가지 토템 신화가 기독교 문명에 녹아들어갔던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문명이 좁은 유럽에서 넓은 미국으로 이주하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은 유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미 유럽화한 기독교와는 다른 기독교, 혹은 종교가 요구되었던 게다. 이는 최초의 유럽 이주민에서 시작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박해받던 생각밖에 없으므로 교리만 다를 뿐, 종래의 유럽주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 반면 미국 이주 2세대서부터는 토착민적 관점에서 종교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 흐름이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이신론과 유니테리언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 흐름은 두 가지 현상을 낳았다. 하나는 미국에서 푸리에적인 자유주의적인 사회주의 공동체, 혹은 공상주의적 사회주의 공동체를 낳았고, 다른 하나는 에머슨처럼 초절주의 사회사상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이들의 목표가 유럽주의와 아메리카와의 적극적인 결합이었던 만큼 사회사상은 엉뚱하게 인도 사상으로 전개되었다. 왜냐하면 막히면 조상들 행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조상들이 아메리카로 온 이유가 인도로 가는 지중해 경로가 막히는 바람에 발생한 새 항로를 찾기 위한 시도였다. 해서, 2세대 역시 유럽주의적 종교관에서 막히자 아메리카를 새로운 인도로 간주하여 상상 속의 인도를 불러냈던 것이다."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02818

   

   

초절주의의 모든 것?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95O+tSTpcyYReAk4Owzdse6VaqdHYPVO&qb=64+F7J28IOq0gOuFkOuhoCDstIjsoIjso7zsnZg=&enc=utf8&pid=fk%2Bqtsoi5Thssbi6Mv8sss--332252&sid=Sb9FgHFFv0kAABmnJDo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RlJMIWYdieNaKwS12JUJeusNy0eMwP4Y&qb=7LSI7KCI7KO87J2YIOy5uO2KuA==&enc=utf8&pid=fk/EXsoi5TosstGSRDhsss--384724&sid=Sb-FL-K6v0kAACFvEIk

   

   

다른 나라도 아니고, 다른 대륙이다. 19세기 이전, 아니, 20세기에 이르러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동네에서 떠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비행기를 타고 다른 대륙으로 여행을 가는 일이 대중화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페니키아에 살던 사람이 카르타고를 가고, 카르타고에서 스페인으로 가고, 스페인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정도가 아닌 것이다. 큰 바다를 건너는 일이다. 단지 가는 것만이 아니라 정착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정착 2세대에게는 마치 재일교포 2세들처럼 이정표가 필요했던 것이다. 참고로 맑스가 미국 트리뷴지에 칼럼을 쓸 수 있었던 것도 워즈워스 등이 상상력에 의한 우주와의 영적 합일감을 노래하면서 영국 낭만주의에 고무된 독일 관념론에 영향을 받은 초절주의 덕분이다^^!

   

   

예서, 낭만주의(romaticism)란 무엇인가. romaticism 어희의 유래는 중세, 루스티카 지방의 방언을 칭하는 단어인 "Roman"에서 파생하였다. 반대어는 라틴어라고 할 수 있다. 짝퉁이 감히 원조보다 낫다, 를 선언하는 것이다^^! 근거가 뭐냐. 뽕짝은 일본에서 유래하지만, 뽕짝을 블루스 음악처럼 승화시키는 것은 한국 뽕짝만이 가능하다^^! 이런 주장이 낭만주의인 게다~! 한국에서라면 조선시대에는 중국보다 조선이 낫다라는 식이 될 것이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보다 조선이 낫다이며, 전후에는 미국보다 한국이 낫다가 되었다. 그러다가 80년대 운동권 시대 이후로는 이 관계가 역전이 된다. 잠시 남한보다 북한이 낫다가 되었다가 유목 열풍이 불면서 몽골이 북한보다 좋다가 되었다. 이후 남방 수행문화가 번져 동남아가 한국보다 낫다, 하는 분위기가 막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오늘날 세계를 현상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미국이다. 따라서 미국적 기원을 추적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19세기 미국인들은 유럽은 유럽이고, 미국은 미국이다, 유럽보다 미국이 낫다, 유럽보다 미국이 좋다는 말을 좋아했다. 예서, 미국적인 종교관, 미국적인 정치관, 미국적인 경제관이 등장한다. 가령 박정희 모델, 김일성 모델, 일본 경제모델의 원조를 미국 민족주의 경제학파에서 찾을 수도 있다. 가령 헨리 커리와 같은 이가 대표적이다. 헨리 커리의 주장을 보면, 세계의 공장, 영국에 맞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이 취약한 미국의 산업을 보호,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절절하게 있다.

   

http://blog.naver.com/saranmul?Redirect=Log&logNo=20061900812

   

   

그런데 19세기 후반에 이르자 초절주의가 실용주의에 밀려 퇴색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의 세계시장 정책 대신 세계경제 정책을 표방하면서부터다. 세계체제를 유지하기에는 영국군대만으로 허약했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은 영국 독점이 아닌 각국의 제국주의 침탈을 허용했던 것이다. 해서, 그간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는 식민지 백성으로만 생각하고, 늘 영국에 대해 반감을 지녔던 미국인들조차도 이제는 타국을 침략하는 가해자로서의 지위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마치 1990년대까지만 해도 외국 문화의 문화 침탈 운운하던 한국 문화계가 한류가 발생하자 안면몰수하고 한류 국제화에 열심인 이유와 같다^^! 이때, 초절주의는 소수파로 전락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갈 곳이라고는 어디인가? 당근, 초절주의의 신비적 측면의 강화, 내면세계의 침잠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신지학이다. 신지학 창시한 위대한 빛의 전달자

   

   

하여, 신지학은 수반아님이 잠시 언급한 바 있는, 크리슈나무르티와 라즈쉬니 등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때, 신지학의 한계를 뚜렷하게 인지한 크리슈나무르티는 과감하게 교단 해체 선언을 한다. 크리슈나무르티 - 유명한 별의 교단 해체 선언 전문

   

   

이러한 귀결이 의미하는 바는, 신비주의의 영원한 떡밥으로써 결코 객관화할 수 없는, 개별적 영혼의 각성만이 남는다는 것이다. 해서, 결론은? 남방불교, 소승불교이다. 서구인은 니체에도 지쳤다. 짜라투스투라적인 대승불교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승과 소승이 나눠진 배경이 무엇인가. 돈인 게다. 카톨릭도 마음에 들지 아니 하며, 그렇다고 고리대금업을 인정한 개신교도 못마땅한 이들에게 구원이란 돈에 엄격했던 소승불교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남방 상좌부 불교의 수행체계

   

   

한국 불교 경쟁력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81&aid=0000017101

   

   

예서, 스리랑카에서 미얀마, 미얀마에서 쿠테타로 인해 태국으로 국제 남방불교 중심이 옮겨지는 현상에 대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다. 다만, 현 태국 국왕이 성불로 추앙받지만, 사실은 마약장사 따위나 하는 국제유태자본의 현지 바지사장에 불과하며, 이번 태국 정치 격변은 국제유태자본이 동남아 화교자본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다른 한 편 독일에서는 1948년 독일혁명이 실패로 돌아가자 질풍노도의 시대가 지나가고, 독일 농민의 한을 담아 고대 인도 문명에 다다른 비관주의가 대세가 되어갔던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로스차일드가 용병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할 동안에 독일의 전 영토는 전쟁터가 되었으며, 독일 농민의 아들들은 전쟁터에서 란츠크네이크 용병으로 총알받이가 되어 죽어갔던 것이다. 페스트 직후 때와 다를 바 없이 현실이 매우 고통스러웠던 독일인에게는 만주 벌판을 내달리던 광개토대왕, 혹은 단군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것이며, 단군 시대로 돌아갈 윤회사상을 절대적으로 희망했던 것이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의 폭압은 아리안족 만큼이나 혹은 유태인 재벌 2세 출신이자 사도회 멤버이자 아돌프 히틀러와 동기동창인 비트겐쉬타인의 철학처럼 이성적이었다.

   

   

"독일의 19세기 철학자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철학을 진리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세계의 종교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 불교라고 나는 생각한다... 쇼펜하우어가 독일 불교뿐 아니라 유럽 불교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바로 그의 저서를 통해서 붓다의 가르침을 처음 접한 수많은 사람들 중에 경전 번역가 노이만(Karl Eugen Neumann), 판사이며 고불교회를 창립한 그림(Georg Grimm), 독일 최초의 비구승인 나냐틸로카(Nyanatiloka)가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 불교 - 상

   

   

이러한 흐름은 양차대전 결과로 끊겨졌다가 다시 이어진 것이 1960년대 반문화, 히피문화 덕분이다. 그런데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따르면, 반문화란 국제유태자본이 다목적으로 기획한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젊은이들을 마약에 취해 중국 노동자 콜리처럼 무력하게 할뿐이다. 여기에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주요 구성원이자 고대 중동 이교도 문화이자 페니키아 종교로 보이는 바알교 제의음악에 정통한 유대인 철학자, 아도르노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존 콜먼 주장에 따르면, 비틀즈 음악의 실제 작곡자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던 아도르노라는 것이다. 그리고 반문화는 마치 페스트처럼 한동안 지구상에 머물다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와 히피문화, 혹은 뉴에이지 문화에서 획득하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인가. 개개인이 파편화되어 집단을 거부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는 두 가지로 축약이 된다. 하나는 애국이나 민족주의에 대한 낭만주의 열정을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계급의식을 약화시켜 노조 조직율이나 좌파 정당 가입률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젊은이들에게 국가나 노조, 좌파 정당 대신 마약을 선물했던 셈이다.

   

   

이러한 작업 중 하나가 종교통합운동이다. 종교통합운동은 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기존 종교를 접수하는 것이다. wcc,가톨릭,종교연합,지구헌장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다른 하나는 신흥종교를 이용하여 여러 용도로 써먹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창가학회의 이케다나 통일교 문선명이 오늘날 가장 효과적인 국제유태자본의 신흥종교지부라고 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978452

   

   

그렇다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불교에 어떤 관심이 있는가. 하나는 달라이라마를 통한 티벳 불교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다. 이에 관해서는 인드라가 여러 글에서 밝혔으므로 따로 말하지는 않겠다. 다른 하나는 파룬궁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공산당을 대체할 주요한 정신적 자산으로 파룬궁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파룬궁 광고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 점에서 특히 대기원시보 웹진을 지켜볼 이유가 있다. 아울러 그들의 노이즈 마케팅에 일일이 대응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3409

   

   

그렇다면 한국 불교는 언제부터 국제유태자본에게 침윤을 당했는가. 일제 때부터인가? 인드라는 한국 지역주의 문제도 그러하듯이 오래된 기원을 별로 신용하는 편이 아니다. 인드라는 그보다는 1980년 10.27 법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10.27 법란

http://blog.naver.com/arche442?Redirect=Log&logNo=20013873884

   

   

http://blog.daum.net/budda7/1285889

   

   

대체로 10.27 법란의 원인에 대해 전두환 정권의 정당성과 자금 확보, 혹은 불교계 내분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주장일 뿐, 입증된 물증이 없다. 이에 대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관점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광주항쟁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하에 전두환, 김대중이 공동 연출한 것이듯, 10.27 법란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으로 등장한 산물이라는 것이다. 박정희는 물론 전두환과 관계자 모두가 불교 신자라는 데에 있다. 또한, 전두환이 집권하는 데에 불교계의 지지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령 박정희가 언제 불교계에 바란 적이 있나^^! 통치자금이야 불교계 건들이지 않고도 기업 몇 곳만 털면 더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전두환이 그래서 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론적으로 일부 불교계의 주장은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인드라는 전두환 정권을 이전 박정희 정권과 성격이 다른 한국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이란 호메이니 정권의 짝퉁 정권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하여, 인드라가 보기에는 개신교 죽이기의 일환으로 불교를 이용한 것이다, 라는 게다. 즉,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 정권 당시에는 대항세력으로 개신교를 잘 써먹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세력이 커진 개신교 세력을 제어해야 했던 것이다. 즉, 국제유태자본은 1980년에 대통령으로 김영삼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보아 거부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개신교의 저항성을 죽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종교를 저항적이게 만드는 것이겠다. 해서, 천주교와 불교를 자극했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다.

   

   

한국 불교 자체가 대승 불교이고, 호국 불교인데, 이를 더욱 대승불교적으로 만든 것이 민중불교이다. 이것이 극에 달한 것은 김영삼 정권 때였다가 이후 김대중 정권에 도달하면서 불교계는 내부 권력분쟁에 놓이게 된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1407&eid=R5kAszg6B2Bcvu7I/i87DSoeU0ZUztvL&qb=7KGw6rOE7KKFIOuCnO2IrOq3uQ==&enc=utf8&pid=fNsaSsoi5TVsscmqSz8sss--283065&sid=Sb--TPG6v0kAAE-2N0A

   

즉, 친일파 김대중 계파가 불교계를 장악하는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김대중은 침묵하고, 어용세력이 불교계를 장악한다.

   

   

1998년 불교 법난 (조계종 총무원 전경 진입)

http://blog.naver.com/convic?Redirect=Log&logNo=150034728481

   

   

이러한 정통성이 결여된 자들이 불교계를 장악하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로 인해 유태인님이 불교계 현황에 대해 개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불교는 썩었다.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다만, 이는 불교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한국 불교만 지탄하는 것은 형평성 위배가 된다. 국제적 빽이 든든한 천주교를 놔두고, 또한 개신교를 문제 삼지 않고, 한국 불교만 탓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한국 불교를 문제 삼으려거든, 천주교부터, 개신교부터 악의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순리라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종교를 방어하기 위해 타인의 종교를 비방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종교부터 정리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각 종교 내부의 정화운동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가 중세시대 카톨릭처럼 썩어야 국제유태자본이 활동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각 종교계에서 가장 타락한 자들을 교황으로, 목사로, 스님으로 임명할 것이다. 하여, 자중지란을 유도하여 종교계가 스스로 무너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유태인:

말씀 중에 사랑도 78%만 하는 게 어떨까란 말은 와닿습니다.ㅎㅎ 아마 그러면 이혼이나 이별이란 없겠네요.. 그저 다시 78%를 위해 만나가면 되니까요... 누가 그러더군요. 어차피 다 각자 다른 인생이니 70%이상은 나와 다르다 생각하고 살라.. 그럼 편해진다고 하더군요. ㅎㅎ엉뚱한 말이었습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본 양원제는 다른 나라의 양원제와 달리 문제가 많다. 하는 일이 별 차이가 없고, 의원 수만 많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제도를 영국과 미국 제도를 짜깁기를 해서 생긴 것인데, 거의 구제불능이다. 한국에서 통일이 되면 양원제가 불가피한데, 이때 절대 따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일본 양원제이다. 60년 주기설? 2012년처럼 중요한 것은 전략이다. 설사 그런 기획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막아내야 하고, 수정하게 만들어야한다. 그것이 전략적 긂쓰기요, 변혁적 깽판주의이다.

   

재미있는 말씀이다. 사랑도 78%만 사랑하면 어떨까 하는 화두를 제시한다. 유태인이 78% 상술을 제시하는 건 단기적으로 100% 먹는 것이 유리하지만, 그러다가는 탈이 나기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게다. 하면 사랑도 78%만 사랑하면 헤어지지 않고, 이혼하지도 않고 평생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헌데, 빅터 로스차일드가 이혼한 것을 보면 사랑에는 78:22도 소용이 없나 보다^^! 유태인님의 말씀에는 뭔가 역사가 깊고 진한 페이소스(파토스: 격정)가 있어서 농담을 드리기가 어렵다^^!"

2010년 경제전망: 삼성, 대우건설, 금호사태의 비밀과 박정희 죽이기 국유본론 2010

2010/01/09 23: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77737564

   

   

   

"유태인 :

아래 글은 국유본 카페주인장님의 글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510690

   

과거에 쓴 글인데 내가 여러 번 읽은 글이다. 허나 오늘 과거 내가 대학졸업반쯤에 보던 철학논쟁서를 보다가 '현존 하는 모든 것은 하나의 한도를 지니다'란 헤겔의 대논리학에 나오는 문장을 접하고서 궁금해진 것이다. 이 한도는 고정 된 것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변화시킨다. 자연변증법적인 것인데 사회적으로 말하자면 특정한 발전단계를 규정하는 고정되고 불변인 생산력 수준이라는 것은 없고, 단지 특정한 사회의 구체적인 조건 속에서 특정한 발전단계를 가능케 하는 그것의 한도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질과 양의 통일로서의 한도는 대상 그 자체의 규정-질적 규정과 양적 규정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이지 외부로부터 부여되는 것이 아니다. 즉 자본의 본성은 끊임없이 가치증식을 지향하는 것은 자본의 본성이며 자기목적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자본의 운동에는 한도가 있다. 이 한도의 계기는 자본 그 자체의 정량에서 주어진다. 정량에서...

   

여기서 의문이 든다. 유자본이 인정하는 한도 내에서만 발전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제국주의가 공인하는 '한도'내에서만 발전할 수 있다."라고 하는 예전 '이 정로'씨가 말한 것과는 어떻게 구분되어져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위에 말 한 것처럼 외부로 부터 규정되어지는 게 아닌 그 한도가 유자본의 허용 내에서 이뤄진다면 내가 사랑을 한다는 게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감성적 조건들이 있어서가 아니라 외부적 이성이 존재하자 곧 사랑한다고 하면 말이 될까? 또 이는 인간 본질이 자주스럽고 창조스럽기에 세상이 변화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주체주의자와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의문이 든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Cab Calloway - Minnie The Moocher (1942) 동영상을 잘 보았다. 마음이 즐거워진다. 지난 글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인드라 글쓰기가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 글들을 읽노라면 아쉬운 대목이 많은데 근래에 이를수록 점차 나아지고 있으니 보다 많은 이들과의 소통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람은 누구나 우주를 보고 있다. 하여,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며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나는 우주를 보았다.' 하고, 우주의 끝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을 만들어 우주를 바라본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나는 여전히 우주의 일부만을 보고 있다.' 그 누군가는 자신이 보았을 우주 전체를 우주의 일부로 여기며 보다 넓은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 하여, 누군가는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우주를 보았다고, 보지 않았다고도 할 수 없지만, 이제 나는 우주에 관해 논한 이들의 어록을 정리하겠노라.'

   

양질 전화,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다만 그 행복의 량이 너무나 적어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할 뿐이다. 이 말은, 예를 들어, 두 사람의 연인이 서로 싸우고 헤어지는 것이, 서로가 서로에 대해 행복을 느끼지 못해서가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요구치에 못 미치는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고, 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http://wrice.egloos.com/2969482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삼억 개의 정자가 목숨을 건 레이스를 펼친다. 명작은 습작의 피를 먹고 자란다. 당신, 그대가 세상이다. 만물은 변화한다. 천지가 개벽한다. 진군하라. 마음을 열고 외부와 소통하라. 나당연합군이다. 자세를 낮추라. 당나라 군대를 격파한다. 세상에 감사한다. 왜 군대를 패퇴시키니 민심이 움직인다.

   

유태인님이 이정로(백태웅)를 언급하니 인드라가 그에 관해 말하고 싶은 바가 있으나 말을 아낀다. 이정로가 어느 대목에서 "제국주의가 공인하는 '한도' 내에서만 발전할 수 있다."고 했을까. 인드라가 희미한 옛 기억을 더듬어 대략 정리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86년에서 92년까지 사회구성체 논쟁이 한창일 때, 백태웅과 박노해가 주도했던 CA-사노맹으로 이어지는 운동권 그룹은 미제 축출, 파쇼 타도라는 민주주의 혁명에 이은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단계론적 혁명론을 주창했다. 왜 이들은 곧바로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지 못하고 민주주의 혁명을 제시하였는가.

   

"1986년 5월 3일 인천에서 신한민주당의 개헌추진위원회 경인지부 결성대회가 운동권의 시위로 무산된 사건. 신한민주당은 1986년 2월 12일 직선제 개헌을 위한 10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재야 세력의 호응 속에 3월 11일 서울시지부를 결성하고 연이어 부산, 대구, 대전 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4월 29일 당고문인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이 소수 학생의 과격한 주장을 지지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다음날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이민우 총재가 좌익학생들을 단호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발언을 하여 급진적인 세력과 단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입장 표명에 분개한 재야와 운동권 세력은, 5월 3일 신한민주당 인천 및 경기지부 결성대회가 열릴 예정이던 인천시민회관에서, 대회 시작 전부터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이에 따른 공권력 투입으로 당 지도부가 대회장으로 입장하지도 못한 채 무산되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16656

   

인월리는 본격적인 사회구성체 논쟁이 인드라도 참여한 바 있는 1986년 53인천항쟁을 계기로 등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날 친일매국 언론을 중심으로 국유본 언론은 실천적인 측면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53인천항쟁이 의미가 있었다. 1985년 총선에서 김영삼, 김대중이 주도하는 신한민주당이 제 1야당이 되었다. 이 양김이 1986년 2월 12일부터 내세운 이슈가 직선제 개헌 쟁취였다. 헌데, 이때 갑자기 사쿠라 김대중이 태도를 바꾼다. 해서, 인드라와 같은 운동권 대부분 생각은 사쿠라 김대중이 70년대 원조 사쿠라 이철승처럼 전두환에게 돈을 먹었다,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하는 사쿠라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다. 이는 이후 노태우에게 사쿠라 김대중이 노태우 당선을 위해 돈 먹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이 사실이 된다. 게다가 당대는 학생들이 연달아 분신자살하던 시기다. 인드라도 한때 분신자살을 생각할 정도였다. 해서, 친일매국신한민주당에 대한 분노는 극에 달했던 것이다. 이것이 국유본론 정립 이전까지 지니고 있던 생각이다. 허나, 국유본론 정립 이후에는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 왜 그때 하필 친일매국신한민주당과 사쿠라 김대중은 운동권을 자극시켰던 것일까.

   

신동아 외사과 경찰관의 기고문에 의하면, 이 당시 전두환이 43 호헌을 한 이유를 노태우 당선을 위한 시나리오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인월리는 이러한 계획이 전두환 머리에서 나온 것이기 보다 국유본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그처럼 운동권을 자극시킨 것도 국유본의 작품이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학생 운동권을 강하게 밀어붙여서 민민투, 자민투와 같은 학생 운동권의 과격함을 이끌어낸다. 마침내 광주항쟁처럼 토끼몰이를 해서 인드라도 참여한 바 있는 건대항쟁이 일어난다. 이후 학생운동권은 동면상태로 접어든다. 국유본은 이를 적극 언론플레이를 하여 대다수 시민 정서를 정치적 안정화를 지향하게 한다. 

   

하고, 국유본은 87년부터 정반대로 움직인다. 우발적으로 보이지만 석연치가 않은 박종철, 이한열 사건을 일으켜 직선제 분위기가 뜬다. 당시를 회고하면, 마치 일사불란한 작전과 같다고 할 수 있을까. 인드라를 담당했던 공안검사가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자신도 학생운동을 했었네 어쩌네 하며 민주화의 기수가 되어 오늘날 뉴라이트 여당의 원내대표를 맡고 있고, 국유본 친일언론이 태도를 돌변하여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나서는가 하면, 경찰도 알아서 자취를 감추는 것이었다. 이 당시에도 경찰이 1986년처럼 대했다면 별 일이 없었으리라 본다. 언론이 예전과 같아도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공안검사도 인드라에게 대하듯 평소처럼 했으면 별 것이 없었다. 허나, 1987년이 되자 한 편의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 벌어져 629 선언과 양김 분열, 노태우 당선으로 이어졌다. 629는 노태우의 작품이 아니라 전두환 작품이라고 한다. 인월리는 국유본 작품으로 본다. 이 시기는 대통령 선거를 2년 정도 앞둔 상황에서부터 작품을 만들어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해서, 오늘날까지 종합하면 국유본은 대선 밑그림을 대체로 2년에서 2년 6개월 직후부터 시작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하여, 차기 대통령은 2010년 지방선거를 분기점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사실 이 시기 전까지 혁명론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었다. 학생운동 대다수도 전두환 정권을 독재정권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정도에 불과했을 뿐이다. 인드라도 85년 생애 첫 선거를 신한민주당에 투표하였으니까. 허나,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고 할까. 친일매국신한민주당이 운동권을 비난하고 나서자 인드라처럼 목숨을 걸고 가두투쟁에 나섰던 이들은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서, 운동권 내 강경파들이 주도를 하게 된 것이다. 이 당시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혁명이었다. 좀 더 과격하면 그것이 올바른 노선이었다! 당시 CA 노선을 단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혁명성, 좌익성'의 강조였다. 함께 집회를 해도 전두환 물러가라, 라는 구호보다는 '미제 축출, 파쇼 타도, 혁명으로 제헌의회'가 구호가 통했던 것이다.

   

예서, CA 노선은 정세에 조응해서 인기가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론을 최초로 제시했다는 데에 있다. 그 이전 운동권 수준이란 찌라시 수준이었다. 이론이라고 할 것이 없었다. 헌데, CA 노선은 기회주의 세력이 모두 패퇴하고 가장 비타협적이고 강경한 세력이 정권을 차지한다는 러시아혁명론을 직수입한다~! 친일매국신한민주당의 배반으로 전두환=김대중이던 분위기에서 러시아혁명론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등장한 것이다.

   

CA 노선은 민주주의혁명론이라는 2단계 혁명론을 내세운다. 왜? 정치적 자유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무슨 이유로 정치적 자유를 주장했는가. 친일매국신한민주당에게 권력을 주기 위해서? 그 반대이다. 친일매국신한민주당에 기대할 바가 못 되니 노동자가 중심이 되어 권력을 잡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전쟁 이후 남한 최초의 진보좌파 탄생의 순간이다. 이후 한국에서 진보좌파란 친일매국수구민주당이 아닌 제 3의 정당을 대안으로 삼는 정치적 성향을 의미하게 되었다.

   

하면, 노동자가 과연 권력을 잡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에 대해 CA 그룹은 대략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선진국 자본주의에 비해 한국 자본주의가 생산설비, 기술, 시장 면에서 자국 내에 기반을 두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자본주의에 의존한 사실상 중개무역 수준에 불과한 것이 한국 자본주의 현실이다. 하여, 한국 자본주의가 1970년대를 경과하면서 제국주의가 허용한 '한도'만큼까지 발전한 결과 낮은 생산력으로 인한 자본 축적의 위기를 겪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노동자계급의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을 계기가 되어 구체화된다.

   

예서, 국유본론과 CA론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CA론 : 하나, 세계경제는 자본주의 국가들의 수직분업체계이다. 둘, 한국경제는 독립적인 체계가 아닌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에 예속적인 체계이다. 셋, 예속적 경제체제로 인해 민중 투쟁이 가시화된다.

   

국유본론 : 하나, 세계경제는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를 포함한 수직분업체계이다. 둘, 한국경제는 미국에 예속적인 체계가 아닌 국유본에 예속된 체계이다. 셋, 예속적 경제체제로 인해 민중 투쟁이 지연되고 있다.

   

"최민은 열우당 중앙위원, 민병두는 열우당 정책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김성식은 현재 한나라당 의원이다. 김성식은 손학규가 경기지사를 할 때 부지사를 하다가 손학규가 탈당을 하면서 MB캠프의 핵심참모가 되었다."

http://blog.naver.com/jmw8282?Redirect=Log&logNo=140055307435

   

국유본론 정립하기 이전이라면 그들은 군대 면제를 위해 투쟁했고, 인드라는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다고 말했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운동권 지인 중에는 군대 면제를 목표로 한 이들도 있었다. 허나, 이런 규정은 그 내부에 열패감이 뭉친 데에 따른 과잉된 자기 방어이다. 해서,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한 이후에는 다르다.

   

네그리는 말한다. "첫 번째는, 현재의 질서가 마치 세계 시장이라는 자연적이고 중립적인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지휘되는 조화로운 음악회처럼, 철저하게 이질적인 전 지구적 세력들의 상호 작용에서 어느 정도 자생적으로 생겨난다는 관념이다. 두 번째는, 질서는 전 지구적 세력들을 초월하는, 역사 발전의 다양한 국면들을 어느 정도는 전지구화에 대한 음모 이론처럼 자신의 의식적이고 모든 것을 파악하는 계획에 따라서 이끌어 나가는, 합리적인 단 하나의 권력과 단 하나의 중심에 의해 명령받는다는 생각이다. : 네그리의 제국 중에서"

   

네그리가 세계 질서로 UN을 거론할 때부터 인드라는 네그리에게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즉시, 네그리가 언급했던 음모 이론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의 포지션은 주지하다시피 영국사회주의노동당과 네그리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16104170

   

하여, 인월리는 기왕의 음모론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인월리는 '한도'에 대해 두 측면을 고려한다. 하나는 주객관적인 정세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정세란 정세의 산물인 주체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해서, 인월리는 발터 벤야민의 체스 담론을 주목하는 것이다. 비록 당장은 체스게임의 자동인형이지만, 언젠가는 그 자동인형이 실제 체스를 두고 있는 사람을 움직이고 만다는 벤야민의 독특한 메시아론이다. 이에 대해 신도 감동하는 혁명을 준비해야 성공한다고 인월리는 이해하고 있다.

   

선조는 이순신과 임진왜란 덕분에 역사 드라마 단골로 나와서인지 근대인에게 매우 친숙한 임금이다. 그러다 보니 선조의 언행을 눈여겨보게 되는데, 이해 못할 행동을 하여 후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가령 선조는 왜 임해군이나 광해군을 후계자로 뽑기를 주저하였을까. 예서, 현대인은 선조나 광해군, 임해군, 임금의 여자들, 신하들 모두에 대해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라고만 여긴다. 이는 당대 동아시아 정세를 포괄적으로 기술하지 않고 일국적인 데에 국한시킨 역사교과서의 불가피한 서술의 산물이다. 해서, 티브이 안방극장 여인열전 식으로 다루니 죄다 인물들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과연 그럴까.

   

당대 조선 왕조 사람들은 정상적이었고, 이성적이었다. 하나, 몽골 침략 이후 대륙의 정세 변화는 조선의 국운을 걸어야 할 만큼 중요했다. 화친을 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둘, 당대 중국은 세계 최강의 부국이자 선진국이었다. 해서, 여말선초인 15세기 조선, 오키나와, 일본 등 동아시아 사람들은 중국과 조공을 맺고 중국의 선진문화를 배워 익히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여, 이성계의 건국, 이방원의 정권 장악, 세조의 찬탈 등을 당대 명나라 정치 상황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웃 명나라도 했으니까 우리도 할 수 있다, 더 잘 해야 한다 이런 식인 게다. 역으로 이는 조선이 하면 명나라 정치에도 영향을 주었던 게다. 성리학을 공통 이념으로 하고 있었던 만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있었다. 셋, 조선이 처한 현실 속에서 자주성을 유지하려 했다. 한국인이 왜 중국인보다 축구를 잘 하느냐고? 큰 나라 옆에 있으니 일당백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근성이 조상 때부터 오래도록 몸에 각인되었기 있기 때문인 게다.

   

배경은 당대 명의 권력투쟁에 있었다. 명나라 만력제에게는 만력제의 스승, 장거정이 있었다. 만력제는 바른 말하는 장거정을 두려워하였다. 하여, 만력제는 장거정을 제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장거정이 제거되자 명 조정은 환관 세력이 주류가 된다. 이에 반기를 들고 장거정의 뒤를 이어 성리학적 실천으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자는 동림당이 등장한다. 환관 세력은 동림당에 대응하여 엄당을 만든다. 문제는 만력제의 장남 태창제였다. 태창제가 동림당을 비호한 것이다. 이에 마음이 상한 만력제는 태창제의 배다른 형제, 삼남 주상순에 마음을 둔다.

   

이 얼마나 그간 조선 선조 정치를 바라보던 구도와 닮아 있는가. 하여, 장남 임해군이 왕위를 물려받지 못한 것은 그의 인물됨이 아니다. 이제까지 임해군과 광해군을 비교하여 광해군이 능력이 있다, 라고 평가되었는데 이러한 평가가 온당한지 의문인 게다. 하여, 광해군 세자 책봉은 복합적인 요인의 종합인 게다. 하나, 장남 임해군을 배제함으로써 만력제와 당대 명 조정 실세인 엄당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것이요, 둘, 환관의 요구만을 추종하여 도리에 어긋남을 피하려 함이요, 셋, 다른 길을 제시하여 자주성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던 게다. 결국 절묘한 타협의 결과가 광해군 왕위 등극이었던 게다.

   

만일 조선에서 임해군에게 왕권을 물려준다면, 이는 명에게도 큰 정치적 사건이 되는 셈이다. 조선과 명은 유교를 명분으로 내건 도덕주의 국가였다. 유럽 근세정치처럼 유럽 일각에서의 종교논쟁이 순식간에 전 유럽으로 종교전쟁으로 퍼지듯이, 조선과 명 역시 어느 한 쪽에서 논란이 발생하면 순식간에 다른 한 쪽에 영향을 주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같은 이념을 내걸었던 과거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에서도 벌어진 양상이다. 물론 오늘날에는 신자유주의를 내건 자칭 진보세력의 몰락도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지고 있다.

   

인월리는 왜 새삼 조선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나, 인월리는 일국적 차원이 아닌 세계적 차원에서 사태를 보고 있다. 국유본의 역사를 검토할 때, 국유본은 국가를 초월하여 역사에 개입해왔음이 분명하다. 하여, 국유본을 알지 않고서는 국내 문제조차 쉽게 파악할 수 없게 된다. 해방정국하의 국유본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대 그리스 문제부터 이해해야 하는 것이 예이다. 역으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국내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국내 문제이면서 동시에 세계적이다. 남미나 북유럽과 같은 데서는 일부 해산물이 거의 쓸모가 없다. 반면 중국과 같은 데서는 요리에 많이 쓰인다. 하여, 남미에서 해산물을 수입하여 중국에 판다면? 이처럼 정치도 거침없이 동시화된다. 한국에서는 한국 교육을 지옥에 비유하는데 반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교육을 천국으로 묘사한다.

   

둘, 세계 모든 국가는 국유본의 노예라는 점에서 동등하다. 특정한 어느 국가가 다른 국가에 일방적이지 않고, 상호작용적이다. 비유하면, 국유본 내 내부 분파들이 바둑을 두고 있다. 미국이니 유럽이니 일본이니 중국, 한국은 바둑알로 이루어진 집이다. 집들은 겉보기에는 주체적으로 서로 패싸움을 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며 곳곳에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허나, 실제 바둑을 두는 주체는 집이 아니고, 바둑알도 아니다. 바둑을 두고 있는 이들이다. 하여, 인월리는 미국이 세계를 움직인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미국은 국유본의 숙주이며, 국유본을 빼면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국유본은 필요하면 반미를 부추길 수 있으며, 심지어 미국을 망하게 할 수도 있다.

   

셋, 인월리는 국유본을 보다 깊이 파악하여 그들의 의도를 드러낼 것이다. 해서, 전략적 글쓰기로 그들의 기획을 수정하게 하거나, 폐기시켜 신뢰를 높여갈 것이다. 동시에 국유본 분파들의 소리 없는 전쟁에 변혁적 깽판주의로 틈새를 적극 공략하여 실리를 취할 것이다. 인월리의 궁극적 꿈은 인류의 구원이요, 해방이다. 중장기적 비전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이다. 단기적인 목표는 국유본과의 전략적 게임으로 국유본의 존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대안 세력형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이티 지진 음모론: 차베스(박정희)가 죽고, 룰라(이명박)가 뜬다 2010/01/29 20:4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324465

   

   

   

"유태인 :

오늘 인드라님의 글을 두 번 읽었습니다. 준정독하며 읽었네요. 역사 부분에서 중국과 조선의 임금 선정방법에 대해서 독특했습니다. 다시 한 번 조선사와 중국사를 펴고 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읽는다는 재미에 기대도 되지만 지금 제 책상위에는 8권의 경제 관력 서적이 있네요.. 제가 글을 쓸 자료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이후 다시 역사 쪽을 봐야 할 듯합니다. 백태웅씨의 글은 "경제학적 민중주의와 맑스주의 변증법"이란 전진출판사의 이여형(스탈린주의자로 비판받았던..)의 글에서 본 것입니다. 이어형이 pdr론과 ndr론을 비판했던 책이지요. 의문이 생긴 이유는 헤겔의 변증법을 보는 도중 관련서를 이것 저것 보다 다시 읽게 되어서지요. 당시 운동권의 인식의 한계가 기존의 사회주의를 교과서적으로 복사하려는 데서 문제가 발생 했다는 것은 아마 구소련의 붕괴 시점부터일 것입니다. 국내 많은 자칭 좌파라 하는 이들의 엄청난 혼돈과 인식에서의 해답을 찾지 못하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많은 이들의 회의감도 또한 있었던 그런 시기가 있었지요. 정확히 10년 전이네요. 시대는 변했고, 밖에서 보는 노동운동 진영의 모습은 과거 10년 전의 모습과 크게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려 하나 책상에 앉아서 봐서 그런지 변화를 감지해 내지 못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그들이 정체되었다고 하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와 닿지 않는 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몸이 따라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될 때 아마도 그것은 도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제 사적인 어떤 일에 비추어 봤을 때(연애기사가 아닙니다 ㅎㅎ) 자신의 스스로의 자력으로 일어서려는 일정의 노력의 한도가 있지 않다면 주변의 차가운 시선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속에 헤겔을 폈고, 읽다보니 이여형까지 갔네요. 인드라님께서 CA와 국유본론을 비유해 주신 것을 건대항쟁과 무관하게 사적으로 넘겨짚어 생각합니다. 만 오픈할 내용은 아닐 듯해서..항상 어쭙잖은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주시어 감사히 생각합니다. 가끔은 제 지인들에게도 (과거 학생 때 친했던 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만, 그들의 삶이 아닌가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합니다. ^^

   

인드라:

"맑스레닌주의로 어렵다. 역사적으로 지나간 사상과 이론으로 새 세상을 여는 사례가 없다. 김일성주의도 어렵다. 하면? 그렇다. 새로운 사상이 필요한 게다. 허나, 새 사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상과 이론이 아니다. 그보다는 기존 이론들을 재구성하여 새롭게 탈바꿈을 하는 게다. 허황된 이론가들은 북유럽 사민주의를 말하기도 한다. 인드라가 늘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이 우선이며, 각 지역의 차이와 역사성이 있다는 게다. 하고, 북유럽 사민주의가 좋으면, 왜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에서 실시하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북유럽 국가들은 인구 규모가 크지 않다. 도시 국가 수준을 약간 넘어선 수준이다. 해서, 유럽 소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복잡하지만 유럽 대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모로 관리가 용이하다. 반면 독일, 프랑스를 보면, 인구 규모가 한반도 수준이다. 이런 나라에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여, 비록 한반도가 중국에 비해서는 턱도 없겠지만, 인구대국인 만큼 인구대국에 적절한 사회경제체제가 요청된다. 하면, 국제유태자본과의 '급진적 깽판주의(래디컬 깽파니즘)' 대결로 쟁취한 한반도의 미래는 무엇이 되겠는가. 바로 이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의 과제인 동시에 민주노동당 집권 과제인 게다. 맑스레닌주의, 김일성주의로 정권을 잡기 어렵다. 사민주의도 어렵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경제체제는 미국식, 자주적 한국식, 유럽식 순이다. 이는 한국인이 세계 중심과 결별하지 않으면서도 자주적인 사회경제체제를 요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이러한 대중의 요구와 이해에 근거하여 세계에 보편적인 충격을 주면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을 절감하는 새 사상, 새 이론으로 등장해야 하는 게다. 하여, 민주노동당 집권이 세계사적인 의의를 지니게 되는 게다. 민주노동당 집권도 단지 당파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그보다 초당적인 협력체제 위에서 형성되는 집권이어야 한다. 집권하면 최소한 삼십년 정도 장기 집권하는 시스템을 구상중이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851

   

글 고맙습니다. 교과서적이다 비판을 받은 것은 구소련 붕괴 시점이 아니라 그 이전이다. 직선제와 88올림픽과 경제 호황이다. 88올림픽 시기부터 한국사회가 엄청나게 변모했다. 이미 이때부터 운동권은 대중으로부터 고립이 되었다. 소련 붕괴는 이미 외부로부터 무너진 운동권을 내면적으로 확인 사살하는 것이었을 뿐.

   

당대 러시아 혁명론이 먹혔던 것은 역설적으로 전두환 체제였고, 국유본의 전두환 체제 때 노태우 당선을 위해 극단적인 정책을 썼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1970년대를 경과하면서 남한 경제는 북한 경제보다 월등히 앞서게 되고, 중산층이 두껍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들 중산층이 비록 거지꼴에서 먹고살만해졌다는 중산층의 허위의식에 불과하더라도 정치에서도 보다 절차적인 방식을 적용하여 선출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배고플 때는 교복이라도 감지덕지하였는데, 배가 조금 부르니 교복만 입으라는 것에 반발감이 든 것과 같다. 헌데, 88올림픽 이후로 교복을 안 입어도 되는 세상이 오니 혁명론이 의미를 잃은 것이다. 이처럼 국유본은 신자유주의로의 전환을 위해 신자유주의 전두환 정권 때 악질 친일파 김지태 소송부터 시작해서 교묘한 속도 조절을 통해 중도좌파 박정희 색채를 지워갔던 게다.

   

전진출판사라고 하면 인드라가 꽤 호의적이었던 출판사이다~! 맞다. 그 출판사 노선이 반대파들에게 스탈린주의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 님이 말씀한 책 읽었다. 많은 책을 불태운 바람에 지금은 없다. 이어형, 그 사람뿐만 아니라 전진출판사에서 책 낸 사람들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 "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

2010/03/05 22: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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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악의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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