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소로스 : 유럽 재정 위기 논쟁 인드라 VS ?
2013/03/18 02:18
http://blog.naver.com/miavenus/70162882754
인드라 VS 소로스 : 유럽 재정 위기 논쟁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17-2
"소로스:
Economics focus
An unpalatable solution
Eurobonds could restore confidence, but at a cost
Aug 20th 2011 | from the print edition
WITH alarming speed, Europe's debt crisis has spread this summer from small countries such as Greece on the rim of the single-currency area to large economies such as Italy at its heart. The European Central Bank (ECB) has restored calm in Italian and Spanish government-bond markets for the moment by making big purchases of their debt. But such bond-buying is a temporary palliative. Many are now calling for a more fundamental solution to the crisis: the issue of "Eurobonds" in order to provide a fiscal underpinning to the shaky monetary union.
올 여름, 유럽의 재정 위기는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의 작은 나라에서 이태리 등의 주요 국가로 놀랄 만큼 빠르게 확산됐다. ECB가 이태리 및 스페인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두 나라의 채권 시장을 진정시켰지만, 국채 매입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이제 이와 같은 재정 위기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불안정한 유로존에 재정적 지지대를 제공하기 위한 유로본드 발행이 수면 위로 대두되고 있다.
인드라 :
이번 유럽 재정 위기는 지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유사한 흐름이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비우량 주택대출인데, 규모가 작은 편이다. 헌데, 이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괴력을 발휘해서 전체 주택대출 시장을 뒤흔들고, 세계 채권 시장을 흔들어 금융 위기를 초래했다. 과거 인월리에서 이 점 집중 다룬 바 있다. 유럽 재정 위기 역시 유럽 변방인 그리스에서 시작해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이태리를 거론하더니 요즘은 프랑스다.
차이도 있다. 미국이 연방국가인 반면 유럽은 유럽연합이다. 유럽연합은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다. 해서, 국유본이 사태를 일으켜도 미국처럼 화끈하게 일으키기에는 난점이 많다. 미국에서는 이미 있는 시스템을 뒤흔들어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기에 좀 더 강한 충격을 가해도 시스템을 유지했던 반면, 유럽은 아직 시스템이 없기에 약한 충격 속에서 시스템을 만들어간다. 만일 미국과 같은 정도로 충격을 가한다면, 국유본이 원하는 바와 반대로 갈 수 있는 것이다. 하여, 이번 국유본 유럽 작전이 '더블 딥'까지는 가지 않게 제한적인 동시에 공포와 충격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국유본이 일으킨 노르웨이 테러 사건이나 영국 폭동 등이 예다.
소로스 :
These Eurobonds are not to be confused with their namesakes invented in the early 1960s, when bankers severed the link between currency and country of issuance by helping international borrowers sell dollar-denominated bonds in London. What advocates of new-style Eurobonds have in mind for the euro area would be even more far-reaching: they wish to sever the link between the creditworthiness of a country and its cost of borrowing. The 17 member states of the single-currency area would be able to borrow in bonds issued by a European debt agency. These would be jointly guaranteed by all euro-area countries and thus underwritten in particular by the most creditworthy of them—above all, Germany, because of its economic clout and top-notch credit rating.
여기서 말하는 유로본드는 1960년대 초에 만들어진 동명의 채권과는 다르다. 당시 은행장들은 런던에서 국제 차입자들이 달러화 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통화와 채권 발행국가 사이에 연결성을 없앴다. 새로운 유로본드의 지지자들이 유로존을 대상지역으로 고려하고 있는 범위는 더 광범위하다. 차입 비용과 한 국가의 신용도를 개별화하려고 한다. 유로존 17개국은 유로존이 발행한 채권을 통해 차입이 가능해진다. 이 채권은 유로존 가입국 전체의 보증을 받게 되고 따라서 우량국들이 인수하게 된다. 특히 경제적 영향력과 최고의 신용도를 자랑하는 독일이 이에 해당된다.
인드라 :
당신은 사업하다 망한 신용불량자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헌데,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이 누군가 당신에게 제안한다.
- 내 신용을 빌려주겠소. 참고로 난 신용등급이 최우수요.
당신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다. 저리로 다시 대출을 받아서 새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미소금융^?^ ㅋㅋㅋ
해서, 결과는? 또 망했다. 에휴ㅠㅠㅠ 신용등급 최우수도 같이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그에게 물었다. 왜 이런 고생을 자초한 것이오? 나와 손을 잡지 않았으면 별 일이 없었을 것을.
그러자 그는 한숨을 쉬며 말한다.
- 왜 아니겠소. 허나, 이리 망하나, 저리 망하나 같은 게 아니오? 나는 압박을 받았다오. 당신과 손을 잡지 않으면 당장 내 사업을 파산시킬 것이라고 말이오. 그들은 제안했소. 당장 망할래? 아니면, 당신과 손을 잡을래? 전자는 100% 파산이었지만, 후자는 1%라도 가능성이 있었기에, 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시간을 벌 수 있었기에, 그 시간 안에 그들을 설득하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내오든지 하려고 했소. 허나, 다른 방도는 없었소.
소로스 :
An underlying rationale for Eurobonds is that the public finances of the euro area as a whole look quite respectable, at least compared with those of other big rich economies. The IMF envisages that general government debt will reach 88% of the single-currency zone's GDP this year. This is lower than America's 98% and not much higher than Britain's 83%. The euro area's projected budget deficit will be a bit above 4% of GDP, better than America's 10% and Britain's 8.5%. Neither America—despite the recent downgrade of its debt by a rating agency—nor Britain has been subject to a debilitating loss of confidence. This suggests that pooling debt could indeed put an end to the euro crisis.
유로존의 재정은 전체적으로 볼 때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꽤 좋아보인다는 것이 유로본드 추진의 기본 논리이다. IMF는 올해 일반 정부 부분 부채가 유로존은 GDP의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98%보다 낮고 영국의 83%보다 그리 높지 않는 수준이다. 예산부족은 미국 10%, 영국 8.5% 보다 훨씬 낮은 GDP의 4%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영국과 미국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즉 유로본드로 유로존의 재정 위기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인드라 :
인드라도 그리 여긴다. 유로 본드라면 이번 유로존 재정 위기를 확실히 끝낼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약이란 반드시 부작용이 있는 법이다. 이번 유로 본드는 달콤한 독배인 셈이다.
소로스 :
The successive waves of market attacks on countries have exposed an inherent fragility of a monetary union of states in which each stands behind its own debt but with the usual escape routes of deval!uation and inflation no longer available. If investors lose confidence in a country's fiscal prospects, their fear can become self-fulfilling by pushing up bond yields to unsustainable levels. The ECB can soothe markets by buying bonds, but beyond a certain point such purchases threaten its independence. By pooling risk, Eurobonds could be a more durable counter to such destabilising liquidity crises, argues Paul De Grauwe, an economist at the Catholic University of Leuven, in Belgium.
잇따른 시장의 공격으로 각국이 나름대로의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유로존의 고질적인 취약성이 드러나게 됐다. 그러나 과거의 통화 절상과 인플레이션을 이용한 위기 모면 방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한 국가의 재정 전망에 대해 투자자가 신뢰를 상실하게 되면, 채권 수익률을 유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자기실현적이게 된다. ECB가 채권 매입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킬 수는 있지만, 일정 시점을 넘게 되면 오히려 채권 매입이 독자성을 위협하게 된다. 유로 본드는 위험을 통합함으로써 유동성 위기에 더 항구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루뱅카토릭대학교의 경제학자는 주장한다.
인드라 :
뭔 말이냐. 채권단을 잘 꾸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채권단이 은행에게 맡기고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 단계가 지났다는 말이다. 채권단이 돈 받고 싶으면 채권단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역량을 총동원하라는 것이다. 그러자면, 채권단을 느슨한 조직에서 단단한 조직, 평생 함께 하는 조직으로 만들어라, 라는 것이다. 해서, 요즘 나오는 말이 유럽연합은 중앙은행이 있으나, 재무부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ㅋㅋㅋ
소로스 :
Another reason to introduce Eurobonds is that the existing defences drawn up to contain the crisis are starting to look too flimsy. The European Financial Stability Facility (EFSF), the rescue fund set up last year, is due to have €440 billion ($634 billion) of resources this autumn. Given its existing commitments to Greece, Ireland and Portugal, this would be barely enough to support Spain and insufficient for Italy if they were locked out of markets for any length of time. The obvious answer is to increase its size, but the fund has an inherent weakness. Unlike jointly underwritten Eurobonds, the national guarantees backing the EFSF puts each state on the line for only a share of it, broadly in line with its weight in the euro-area economy. This means that if France were to lose its top credit rating—the latest fear in the markets—the EFSF would lose a big chunk of its lending capacity (or its AAA rating).
유로본드 도입의 또 다른 이유로 재정위기 억제를 위해 마련된 기존 방법들의 취약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해 설립된 EFSF는 올 가을까지 6340억 달러를 마련하기로 되어있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대한 지원 약속을 감안할 때, 잠시라도 시장에서 고립될 경우 스페인을 지원하기에도 부족하고 이태리를 지원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다. 따라서 확실한 해답은 그 규모를 늘리는 것인데, EFSF에는 내제된 약점이 있다. 유로본드와 달리 EFSF의 보증 방식은 각국이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에 맞춰 부분 보증을 서게 된다. 예를 들어 프랑스가 최고 신용등급 자리를 잃게 되면 EFSF는 프랑스가 가진 신용도를 잃게 된다.
인드라 :
이게 뭔 말이냐. 친구가 사업 자금 대출하려는데 연대 보증인이 두 명이 필요하단다. 해서, 당신과 또 한 명이 연대 보증을 섰다. 이때, 당신 한 명만으로도 보증이 확실하다면, 다른 한 명이란 사실 없어도 그만이 아니겠는가. 있으나 없으나 하지만 형식이 그러하니 당신과 또 한 명이 연대보증을 선다. 헌데, 당신 신용도 갑자기 악화한다? 해고를 당했다? 사업이 망했다? 이러면? 그 당신이 프랑스인 게다. ㅋ
소로스 :
Until now the countries that call the shots in the euro area—those with strong public finances, notably Germany—have viewed Eurobonds with horror. They have two main objections. First, the pooling of public debt in the 17 member states would raise the interest rates paid by the most creditworthy while lowering them in countries with weaker fiscal positions. The annual bill to German taxpayers of the additional borrowing costs could eventually reach 1.9% of German GDP, according to Kai Carstensen of the Ifo Institute for Economic Research in Munich. Second, Eurobonds would remove the pressure on improvident governments to put their public finances in order. Would Italy, for example, have pushed through its recent austerity budget had it not been pushed by the markets?
지금까지 유로존을 지휘한 국가들, 특히 재정이 탄탄한 독일은 유로본드를 굉장히 거부하고 있다. 주요 거부 이유는 두 가지이다. 먼저 17개국의 부채를 하나로 묶게 되면 우량국들이 지불하는 금리가 인상되고 불량국이 지불하는 금리는 낮아진다. 앞으로 대출을 받을 독일 국민이 연간 지불할 비용이 독일 GDP의 1.9%가 될 것이라고 Kai Carstensen 는 한다. 두 번째, 유로본드로 인해 방만한 정부들이 재정 상태를 바로잡도록 하는 압박감이 사라지게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시장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면, 이태리가 최근의 긴축 예산 정책을 추진했을까?
Blue and red-hot
'블루 본드'와 '레드 본드'는 유로존 단일 채권 구상인 유로 본드의 일례로 제안된 것이다.
유로 본드를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블루 본드)'과 신용도가 낮은 '비우량 채권(레드 본드)'으로 나눠 발행하자는 구상이다.
인드라 :
두번째는 쓸 데 없는 기우이다. 그런 까닭에 독일 인사와 메르켈이 국유본 지시를 받아서 열심히 오메가 작전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 조지 소로스 당신이 알파 작전팀을 맡아서 알파 작전을 펼치고 있고.
첫번째는 맞다. 이는 고스란히 독일 국민 부담으로 갈 것이다. 헌데, 그만큼 국유본이 독일에게 정치적 외교적 대가를 지불할 것이다. 정확히는 독일 국유본 세력. 지금보다 훨씬 강력하게 유럽 대륙에 대한 독일 영향력이 강화할 것이다. 허나, 이를 처음부터 독일이 적극적으로 찬성에 나선다면 모양이 되겠는가. 피하고, 피하고, 또 피했는데,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절은 변하게 마련. 독일은 여전히 반대를 누그러뜨리지는 않고 있지만,사회민주당과 녹색당 등 야당권에서도 e-본드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http://economy.donga.com/total/3/01/20110814/39526415/1
어차피 독일 좌파랍시고 깝치는 병쉰들도 다 국유본 소속 아해들. 이 조치를 받아들여라, 하고 지금쯤 조용히 작전중이다.
모르면서 당하기 보다 알면서 당하는 게 좋다. 어차피 당신이 정당하게 국유본에게 반항해도 당신이 단지 독일 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신은 파시스트로 낙인이 찍힐 것이다.
소로스 :
Proponents of Eurobonds have an ingenious answer to both these objections. A policy proposal published last year by Bruegel, a think-tank, said that for each country they should be limited to 60% of GDP (the maximum ratio of debt to GDP first intended for the monetary union). Together with a liquidity premium that should arise from creating a much bigger market, in Eurobonds, than the national sovereign-debt markets, this limit would curtail the feared rise in borrowing costs. Countries would retain national responsibility for debt above the 60% threshold, which the authors dubbed "red" (as opposed to the "blue" Eurobonds). This would create an incentive for them to behave prudently, since borrowing costs on red bonds would be higher.
유로본드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독일의 두 가지 반대 논리에 해결법을 제시했다. 지난 해 발간한 정책제안서에서 씽크탱크인 Brugel은 각국이 GDP의 60%로 제한선을 둬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또한 국채시장보다 더 큰 규모의 시장 (유로본드 시장)형성을 통해 발생하게 되는 유동성 프리미엄과 더불어서 이러한 제한선이 차입 비용 상승 우려를 억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rugel은 60% 상환선을 초과하는 부채(레드 유로본드)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한다. 레드 본드를 이용한 차입비용이 훨씬 높으므로 신중한 운영을 한 국가는 그에 대한 인센티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드라 :
소득이 아니라 매출 대비 60% ㅎㅎㅎ. 제 1 금융권과 제 2 금융권 분류와 유사하다. 소득 대비 부채 상환율(DTI) 이상 부채를 받고 싶다면 제 2 금융권으로^^! 혹은 레드 유로본드로~! 해서, 우량 시장과 비우량 시장을 나누자는 게다. 프라임 모기지랑 서브프라임 모기지랑 나누듯이^?^
소로스 :
But the idea has two snags. First, by dividing sovereign debt into tranches, the enhanced safety of the blue bonds would come at the expense of the red ones. Vulnerable countries could find themselves in an even trickier position if investors demanded higher yields on this portion. Second, the proposal assumes that the 60% limit could be maintained. In a future debt crisis, it might not be.
그러나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는 국가 부채를 나눠서 분할 발행을 함으로써 블루본드는 레드본드를 훼손해 안전성이 향상되게 된다.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할 경우 불량 국가들은 상황이 더욱 힘겨워질 수 있다. 둘 째 현재 제시된 60% 상한선이 유지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지만, 앞으로 재정위기 재발 시에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인드라 :
첫번째, 그것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비극이 아니었나???
두번째, 60% 상한선을 고정하지 말고, 유동적으로 두어야 위기 국면에 잘 대처할 수 있지 않겠나. 가령 55%일 수도 있고, 65%일 수도 있는 것이다. 위기 국면이라면 지난 시기 강만수처럼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서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이를 방치했다면 중소기업들이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반면 호황 국면이라면 좀 더 기준을 짜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호황 국면이기에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찾을 터이니 기준을 좁게 해도 자금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소로스 :
Eurobonds would be a big sacrifice for the creditworthy nations of the euro area. The question for Germany in particular is whether this is a price worth paying to save the euro. The question for the other members of the monetary union is whether they can tolerate the much greater centralisation of fiscal policy that Germans would demand, as a bulwark against renewed budgetary indiscipline, in exchange for agreeing to Eurobonds.
유로본드가 도입되면 유로존 우량 국가는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 독일의 경우 유로본드가 유로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할 가치가 있는지가 큰 고민거리다. 다른 국가의 경우는 유로본드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독일이 요구하는 더 거대해진 재정정책의 집중화를 용인 할 수 있을 지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http://blog.daum.net/pianarus/32
인드라 :
국유본이 사전 작업해서 독일이 원하는 깐깐한 재정 정책을 받아들인다잖아? 국유본 언론이 메르켈만 집중 타격하잖아. 그 때문에 지방선거 연이어서 지고 있잖아? 하릴없이 국유본이 빌더버그에 메르켈을 불렀겠냐.
좌우진보보수는 존재하지 않아. 존재하는 것은 오직 국유본과 그 분파들 뿐이다.
메르켈이 왜 총리를 하고 있겠어?
연기 잘 하잖아?
여자들이 연기를 참 잘 해.
해서, 요즘 국유본이 여성을 선호하는 게야.
남자들은 연기하면 얼굴에 다 드러나잖아???"
인드라 VS 소로스 : 유로본드, 빌더버그, 유럽통합 국유본론 2011
2011/09/11 02:0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367636
"소로스 :
"헤지펀드의 '대부' 소로스는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기고한 '독일이 두 개의 유럽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에서 지난달 말 EU 사이에 합의된 경쟁력 조약을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럽, 이대로 가다간 1980년대 남미꼴
소로스는 현재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이 경험하고 위기는 국가부채의 위기인 동시에 유로화 통화의 위기이며 은행 시스템의 위기라고 지적하며 독일이 사실상 강요하고 있는 경쟁력 조약이 198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8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는 선진국 금융기관들이 남미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에 과다 대출한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선진국 금융기관들은 1970년대 오일쇼크로 부유해진 산유국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자 이를 개도국에 대거 빌려줬다.
이 결과 남미 국가들은 국가부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급기야 1982년에 멕시코가 처음으로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게 됐다. 남미 국가들의 부채 위기는 곧 선진국 은행들의 위기로 이어졌다.
결국 1989년에 미국은 남미 국가들의 채무 일부를 탕감하고 나머지 채무는 25~30년 만기의 장기 채권으로 교환해 은행에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은행들이 이 채권을 받아들이도록 미국이 지급 보증을 서기로 했다. 이 채권은 당시 미국 재무부 장관의 이름을 따 브래디 채권이라 불렸다. 하지만 브래디 채권은 금리가 매우 높아 남미 국가들은 경제난을 겪으며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504053
인드라 :
소로스는 유럽 재정 위기를 1980년대 남미 위기에서부터 역사적 유래를 찾는다. 이는 세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 은행 시스템의 위기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의 신자유주의가 배경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것이 소로스가 말하는 국유본 은행 시스템의 위기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 지금까지 은행 시스템이 전기 신자유주의 은행 시스템이라면, 앞으로는 후기 신자유주의 은행 시스템으로 간다는 것이다.
예서, 후기 신자유주의 은행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후기 신자유주의란 전 세계 최초로 인드라가 규정한 개념이다. 간단하게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 금융 위기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기와 후기로 신자유주의를 구별하여야 한다. 즉, 국유본이 전기 신자유주의를 끝내고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일으켰다.
국유본이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를 연 것은 그간 전기 신자유주의를 선두에서 이끌던,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HSBC,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도이치 등 투자은행들을 2선으로 후퇴시키고, 후기 신자유주의의 총아인 헤지펀드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함이다.
이때, 은행시스템의 개혁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국유본은 새로운 시대를 열 때는 우선 금융 시스템부터 정비했다. 1930년대 대공황에서 국유본은 뮤추얼 펀드 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 국유본은 그간 방만하게 운영했던 뮤추얼 펀드를 정비해서 이차대전을 통과하면서 뮤추얼 펀드를 엄청 키웠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947440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94903329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197374
국유본이 뮤추얼 펀드를 키운 이유는 대공황을 일으킨 배후가 국유본임을 은폐시키기 위함이었다. 또한 국유본이 만든 미국 연방준비은행 체제를 지속시켜야 했다. 무엇보다 당시 잭 모건이 총격을 당할 정도로 인민은 국유본에게 매우 적대적이었다.
해서, 빅터 로스차일드 국유본은 이차대전을 일으켜 인민 관심을 빅터 로스차일드 국유본에서 히틀러로 돌려야 했고, 빅터 로스차일드 국유본이 만든 미소냉전체제 반공 시스템으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보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국유본 황제, 빅터 로스차일드는 영란은행을 국유화시키고, 로스차일드 은행이 마치 파산한 것처럼 루머를 퍼뜨린 뒤 잠적했다. 허나, 잠적한 기간 중에 만든 것이 빌더버그였다^^! 아울러 십 년이 지난 뒤에야 빅터 로스차일드는 우라늄 광산 개발이란 떡밥으로 로스차일드 은행이 건재함을 드러낸 것이다.
제 2대 황제 데이비드 록펠러 역시 은행 시스템부터 바꾸었다. 빅터 로스차일드 금 기반 달러 체제를 붕괴시키고, 데이비드 록펠러 석유 기반 달러 체제를 출범시켰다. 또한 빅터 로스차일드가 전 세계 인민의 원쑤를 히틀러에서 스탈린으로 바꾸었는데, 데이비드 록펠러는 스탈린에서 중동 정치 지도자로 바꾸었다. 국유본이 원유가를 폭등시키고 그 책임을 중동 정치 지도자에게 책임을 넘기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데이비드 록펠러 국유본은 오일달러로 펀드의 시대를 보내고, 투자은행의 시대를 연 것이다.
이제 펀드, 투자은행에 이어 헤지펀드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해서, 당분간 투자은행은 적어도 겉으로는 후퇴를 거듭할 것이다. 국유본이 투자은행을 사기 혐의로 피소하고, 벌금을 물리고, 구속시키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국유본 투자은행들이 앞으로 최소한 십 년 이상 쥐죽은 듯 조용히 지낼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국유본은 헤지펀드를 개선시킬 것이다. 과거 펀드를 정비하고, 투자은행을 재조정하였듯이. 전기 신자유주의가 피라미드 회사라면, 후기 신자유주의(Post Neoliberalism)는 다단계 회사이다. 헤지펀드 규제로 헤지펀드를 금융 주체로 내세운다.
둘, 유로 통화의 위기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보듯 기존 유럽 경제 통합보다 더욱 강력한 지역 경제 통합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211517
지역 통화의 위기는 지역 경제권 위기이다. 유로 통화는 독일 마르크화라고 할 만큼 유로 통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무척 의존한다. 해서, 유로 통화가 위기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독일 영향력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경제에 위기감이 닥치면 세계 자금이 어디로 흐르는가. 안전자산이라 평가하는 곳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이는 다른 말로 위기가 닥치면 안전자산을 보유한 경제 주체 권력이 더 강화함을 의미한다.
인드라 VS 소로스 : 유로본드, 빌더버그, 유럽통합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367636
이 문제는 지난 인월리 글에서 말했으므로 다음과 같은 말로 대신하고자 한다.
'유럽연합은 중앙은행만 있고, 재무부가 없다.'
셋, 국가의 위기
한국인에게는 1998년 외환위기로 익숙하다. 국유본이 기획한 대로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국유본은 경제 통합과 정치 통합을 병행해 나간다. 경제 통합에 걸맞는 정치세력을 내세운다. 1980년대에는 전두환, 2000년대에는 쪽발 돼중인 게다.
정리하면, 국유본은 헤지 펀드를 중심으로 유럽 경제통합과 정치통합을 가속화시켜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를 여는 것이다. 지난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북미권을 타켓으로 했다면, 이번 유럽 재정 위기는 유럽권이 대상이다. 해서, 북미권과 유럽권이 정리가 되면, 누가 표적이 되는가. 당연 아시아다.
준비해야 한다. 준비하면, 당하더라도 덜 당한다. 인드라가 국유본과의 전투에서 인드라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태풍을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꾸거나 혹은 태풍 경로를 변경하여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인드라 VS 소로스 : 헤지펀드, 후기신자유주의, 국유본 국유본론 2011
2011/09/13 05:1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493139
소로스 :
"이른바 유로 위기는 흔히 통화의 위기로 간주되곤 하지만 이는 국채 위기이자 나아가 은행 위기다. 이 같은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혼란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 혼란은 정치적인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유럽은 경제, 금융 위기에만 당면한 것이 아니고 그 결과 정치적 위기에도 직면해 있다. 많은 회원국이 서로 상이한 대응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는 회원국들의 진정한 이익보다는 그들이 위기를 보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어서 심각한 정치적 갈등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다."
인드라 :
정치의 위기, 국가의 위기라는 소로스 말을 음미하기 위해서 인드라는 2011년 빌더버그에 참여(?)한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Jose Luis Zapatero ) 스페인 총리를 소환한다.
"2004년 3월 14일 치러진 총선거에서 여당인 국민당(PPE)을 물리치고 사회노동당이 정권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총선의 승리로 같은 해 4월 18일 총리로 취임하였다. 그러나 사회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정책보다는 총선 3일 전에 발생한 마드리드 동시다발테러사건의 영향이 크다. 테러로 인해 마드리드에서는 190여 명이 사망하고, 1,800여 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 테러 사건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적극 동조한 집권당 때문이라고 생각한 국민들이 집권당 대신 야당을 선택한 것이다."
[출처]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Zapatero, Jése Luis Rodríguez ] | 네이버 백과사전
인드라는 당시 2004년 스페인 총선을 주목했었다. 비슷한 시기 쪽발 놈현 탄핵 총선 무렵이니까. 이 시기부터 인드라가 국유본 세상에 본격적인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 냄새가 지나치게 났다. 허나, 인드라 역시 국유본에게 많이 세뇌를 당한 터라 의심하면서도 설마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초월적인 세력이 있어서 한나라당과 쪽발 민주당을 꼭두각시로 조종한다? 남한과 북한을 배후 조종한다? 에이, 말이 안 되잖아?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다던가?
진보좌파 정당이라는 사회노동당. 신자유주의 정당이다. 좌파 신자유주의 정당이라고도 한다. 허나, 좌파와 신자유주의가 양립할 수 있다면 모르되, 양립할 수 없다면 어느 한 쪽이 허상이다. 좌파가 허상? 아니면 신자유주의가 허상?
총선 이후 결과를 보면 안다. 좌파와 신자유주의 둘 모두에게 물음표를 했는데, 결과는 좌파가 허상이었다. 호세 사파테로는 스페인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국유본이 파견한 국유본 간첩이었던 것이다. 해서, 별명도 조용한 사회주의자.
진보 좌파라고 해서 민주적으로 결정하는 예가 운동권 생활 이십 여년 동안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인드라는 기억한다. 그보다는 늘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오는 대로 몸빵 대주는 것이었을 뿐이다. 이론과 실제가 정말 다르다. 이때, 상부의 상부는 어디일까, 하고 상상하는데, 대부분은 소련 공산당이나 평양 정권일 것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허나, 소련 공산당과 평양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세력이 있다면?
"사회노동당은 1970년대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의 국민당 체제가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부활하였다. 1972년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당의 지도자들을 대신하여 당권을 장악한 일파는 젊은 펠리프 곤살레스(Felipe Gonzalez)를 당 사무총장으로 선출하였다. 이어 1977년 다른 여러 정당과 함께 합법화되었으며 그해 치러진 총선거에서 30%를 득표하였다. 곤살레스 등 실용주의적이었던 당 지도자들은 1979년 공산주의적 색채가 짙은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함으로써 다수의 중산층 및 중도적인 유권자들을 끌어들였고, 한편으로는 노동자 총연맹도 부활하여 노동조합을 조직하는 데 공산주의자들과 경쟁을 벌여 성공을 거두었다.
이 사회주의정당은 1982년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카리스마가 있고 인기가 높았던 곤살레스가 총리가 되었으며 1986년의 선거에서도 다시 권력을 유지하였다. 1982년 총선에서 승리할 즈음 이 사회주의정당은 중도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정당으로 변모하여 대규모 국유화 같은 정책은 포기했지만 소득의 공정한 분배를 위한 정부의 계획 수립과 간섭을 옹호하였다. 민주주의를 강력히 지지하면서 이혼 등과 같은 사회 문제에 관계된 법령을 자유화하려고 하였다. 스페인의 EEC(European Economic Community:유럽경제공동체) 가입을 지지했으며, 처음에는 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반대했지만 권력을 잡은 뒤에는 차츰 그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선회하기 시작하였다."
[출처] 스페인사회노동당 [─社會勞動黨 ] | 네이버 백과사전
당이 강령을 포기할 때를 보면 밑으로부터 의견 수렴이 아니라 대부분은 위로부터의 지시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해방정국에서 좌익이 반탁에서 찬탁으로 바꾼 것이 예다. 밑에서는 반탁이었는데, 왜 찬탁이었을까를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위에서 지시했으니까. 또한 김일성과 박헌영 중 누가 정권을 잡는가 하는 문제도 조선 인민이 단 1%라도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문헌에 따르면, 스탈린 면담 후 스탈린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헌데, 이것이 소련 공산당 지시가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 지시라면? 국유본 지시라면? 천지 개벽하는 이야기인 게다.
1990년대 국유본은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을 집중 육성시켜 남미 공략에 나섰던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적극 수행하는 정경유착이 필수였다. 해서, 진보좌파 정당을 집권당으로 만들었는데, 신자유주의 폐해가 심하니까 스페인 시민이 보수우파 정당을 지지했던 것이다. 해서, 보수우파 정당이 집권하였는데, 보수우파 정당이 들어서자 신자유주의 정책이 지지부진했던 것이다. 하여, 국유본이 911 테러처럼 국유본 소속 테러단체 알 카에다에게 지시해서 마드리드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총선 직전이어서 이 결과 호세 사파테로가 이끄는 사회노동당이 극적으로 승리하였다. 사건 터지기 전까지는 열세가 분명했는데 말이다.
한번이면 우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2008년 3월 7일. 총선 하루를 남기고 다시 사건이 터졌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에서 총선을 앞두고 전직 시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여당과 야당이 선거운동을 중단하였다. 하고, 3월 9일 스페인 총선에서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의 사회노동당이 승리, 재집권에 성공한다. 만일 바스크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사회노동당이 재집권에 성공했을까?
어라? 알고 보니 호세 사파테로가 스페인 쪽발 놈현이었네^^? 븅신 색희를 총리나 대통령으로 뽑으면 나라가 고생이다.
오늘날 스페인은 이태리와 더불어 위기 상황이다.
"중국이 우리를 믿는다고 했다. 그러자 시장도 우리를 믿었다." 호세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시장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국가로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다음으로 스페인을 지목하고 있는 데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14일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리고 있는 브릭스 정상회의 직후 매일경제신문과 만나 "중국이 93억유로를 스페인 저축은행 대출채권(카하ㆍCajas)에 투자한다고 해도 여전히 스페인은 500억유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국부펀드는 스페인 카하에 93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매일경제와 신화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아사히신문 등 4개 매체만 초청해 이뤄졌다. 그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한 이후 구체적으로 얼마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중국이 앞으로 스페인 채권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는 사실을 후 주석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사파테로 총리는 이어 "중국 국부펀드(CIC)의 스페인 채권 투자는 시작이기 때문에 구체적 액수를 말할 단계는 아니며 투자 형태 역시 직접투자, 컨소시엄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은 수출 중심 국가로 변신하고 있다"며 한국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파테로 총리는 "지난해 스페인의 대중국 수출은 35% 증가했다"며 "올해 1월에는 75%나 증가했다. 스페인은 앞으로 여기에 다이너미즘, 이노베이션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에 이어 한국에도 스페인의 인프라스트럭처, 대체에너지, 이동통신 등의 산업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핵발전소 수는 점진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도한 반응은 주의해야 하지만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원자력은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의 원천이지만 장기적으로 스페인은 다른 에너지원의 경제성이 향상된다면 원자력 비중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릭스 정상회담장을 찾은 스페인의 호세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는 특히 아시아에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후진타오 주석은 EU가 중국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했다"며 "전 세계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르는 아시아는 스페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IMF의 구조개혁 등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전 세계의 지배구조 축 중에서 `브릭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사파테로 총리는 특히 스페인과 브릭스 국가 간 경제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브릭스 국가 간 경제 협력 강화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지금 유럽에서는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이 위험에 빠져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기서 멈춰야 한다. 시장은 이미 스페인이 다른 나라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스페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점을 증거로 내세웠다. 그는 "중국이 스페인 국채를 계속 투자하겠다고 하자 시장은 그에 따라 스페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미국이 전 세계의 금융위기를 뒤에서 통제해 오던 슈퍼파워였다면 지금은 중국이 그 자리를 메워가고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사파테로 총리는 과거 1년간 이어졌던 스페인의 자구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스페인은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연금 제도 개혁, 퇴직 정년 단축, 금융시장 개혁 등을 추진해 왔다"며 "싱가포르와 중국이 스페인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진타오 주석이 스페인의 이동통신, 금융, 제생에너지 산업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파테로 총리는 나아가 "올해부터는 스페인 기업들의 수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라틴아메리카에만 집중된 스페인의 수출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특히 중국 시장을 주목했다. 사파테로 총리는 "전 세계에서 사용인구가 성장하는 2개 언어가 바로 중국어와 스페인어"라며 중국 시장 전망이 밝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 "중국인의 스페인에 대한 관광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후진타오 주석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스페인에는 매년 55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그중 중국인들은 10만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유럽은 여전히 강력한 경제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시아가 갖고 있는 역동성"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스페인 국채 투자를 강화해 최대 채권국가로 변신한다면 스페인의 정치적 입장이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경제적 관계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의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38885
행색이 진보좌파 총리인데, 한국과 유럽 FTA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전혀 거론하지 않고,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만 한다. ㅎㅎㅎ. 호구 색희.
하면, 호구 색희, 무늬만 진보좌파, 호세 사파테로는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한 이후 뭘 하고 지내는가?
"스페인 의회가 헌법을 수정해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여당인 사회노동당과 야당인 국민당은 예산적자 상한선을 결정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앞서 독일과 프랑스가 주장한 예산적자 상한선 마련 움직임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 호세 사파테로 총리와 국민당의 마리아노 라호이 당수 모두 공공차입과 정부지출에 상한선을 마련하기 위한 헌법수정을 지지했다. 여당과 야당이 헌법수정에 합의를 한 것은 자국의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정권을 잡고 있던 국민당은 예산적자 상한선을 의무화하는 예산안정법을 승인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사회노동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해당 법안은 유효했지만 상한선은 완화됐다. 사파테로 총리는 이른 시일 안에 헌법수정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이 강화되면 스페인의 국채매입이 늘어나고 자국 은행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며 "(상한 마련) 이행시기를 늦추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예산적자는 지난 200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1%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올해 이 비율을 6%까지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호세 사파테로 본색이 드디어 드러나고 있는 게다. 호세 사파테로는 한국 최초 신자유주의 대통령인 전두환처럼 행세한다.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던진 헌법 개정이란 스페인 시민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이다.
해서, 스페인 시민이 들고 일어났다. 마드리드 태양의 문에서 연일 시위중이다.
"노동계가 반대해도 스톱, 재계가 반대해도 스톱… 되는 일은 없다
스페인 최대 실수는 '늦었다'는 것, 정부는 계속 "괜찮다"고만 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의 중앙광장인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태양의 문). 광장 한가운데 파란색 천막이 펼쳐져 있고 그 아래에는 여행용 텐트 예닐곱 개가 세워져 있었다. 밑에선 20~30대로 보이는 남녀 10여명이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스페인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발해 5월 15일 이곳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2만명 참가)에 참가했던 대학생과 실업자들이다. 시위는 끝났지만 한 달 넘게 천막 농성을 벌이는 중이라고 했다. 유럽 6위, 세계 12위인 스페인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0.8%(전년 대비)였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 국가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스페인보다 낮은 나라는 국가 부도 직전까지 갔던 그리스(-5.5%), 포르투갈(-0.6%), 아일랜드(0.1%) 뿐이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21.3%로 유럽에서 가장 높다. 30세 미만 청년 실업률은 45%에 달한다. 2008년 호세 사파테로(Zapatero) 총리(사회노동당)가 개혁에 착수했지만, 재계와 노동계의 반발에 밀려 아예 실행을 못 하거나, 실행한 경우에도 실기(失機)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월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강등했다.
▲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불확실의 리더십
집값 거품 꺼지며 빚 늘고… 이민 행렬은 실업률 압박…
2011년 물러터진 스페인 1980년 "대처"가 필요해
확신의 리더십
조국 비판을 죄로 알던 英 "우린 심각한 위기다"
미국 기자들 앞에서 개혁 부르짖은 대처…
걱정하는 이에겐 말했다
"의심은 배반자다 얻을 수 있는 것도 두려움에 잃게 만드니까"
리더십의 한계
鐵의 여인, 말년엔 외톨이…
'영국病' 고친 영국은 강력한 리더십 원치 않아
권력은 사용하는 대신 '남용'하는 순간 끝난다
지금 스페인에서는 오늘의 고통을 감내하게 설득할 리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으로서 처음 국회의장을 지냈고 지난달 마드리드 주지사가 된 에스페라사 아기레(Aguirre)는 취임사에서 "마거릿 대처(Thatcher) 전 영국 총리 같은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2일 마드리드에 만난 스페인 IE 경영대학원 후안 카를로스 파스토르(Pastor) 교수(글로벌 리더십센터 소장)도 스페인 위기의 해법으로 "리더십 재건(再建)"을 꼽으며 대처의 리더십을 예로 들었다. 위기의 순간에는 대처처럼 국민에게 위기상황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돋보기로 빛을 모으듯 핵심 정책 의제에 집중하며, 이해집단의 반발을 예상해 세밀하게 시나리오를 세우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스페인 사회의 가장 큰 도적은 은행과 은행가이다. 그들의 부정(不正)이 우리를 경제위기로 몰아 넣었다. 그들 중 감옥에 간 사람이 있는가.'지난달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푸에르타 델솔'광장에 붙어 있던 한 팻말에 적힌 말이다. 스페인 정부의 경제 실정(失政)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5월 15 일부터 이 광장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가운데 흰 팻말에는 빈부격차를 해소하라는 의미로'경제 민주주의!(Democraciaeconomica!)'라고 적혔다. 오른쪽 사진은 후안 카를로스 파스토르 교수.
파스토르 교수는 인터뷰에 앞서 카이스트(KAIST)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 학생들을 상대로 특별 강의도 했다. 주로 기업의 중간 간부들이다. 주제는 '대처의 리더십'. 파스토로 교수 입에서 "대처"라는 이름이 나오자 한국 학생들이 잠시 웅성거렸다. "대처? 이미 20년도 전에 물러난 옛날 사람 아닌가."
―왜 지금 대처인가?
"대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총리직에 올랐다. 이후 11년(1979~1990년) 동안 재정 긴축, 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을 통해 영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자기 신념과 원칙을 정책을 통해 구현하는 과정에서 타협하지 않았다. 물론 욕도 먹었다. 그러나 할 일은 하는 정치인이었다. 지금 스페인도 위기다. 남부 유럽도 마찬가지다. 개혁을 놓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지금 상황에서는 대처가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당시 영국과 현재 남부 유럽 국가들의 위기 성격은 다르지 않나?
"똑같지는 않다. 대처가 총리가 되기 전 영국은 1차 오일 쇼크 이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경상수지 적자, 재정 적자가 겹치면서 1976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 36억달러를 지원받았다. 현재 유럽의 재정위기는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로 촉발됐지만 근본적으로 각국의 방만한 재정 운용이 누적된 결과다. 그리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가 140%에 이른다. 아일랜드, 그리스, 포르투갈과 달리 유럽에서 경제 규모 5~6위인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마저 무너지게 놔둬선 안 된다. 관건은 문제 해결 능력을 지닌 정치 리더십이 있느냐다."
▲ 마거릿 대처 前영국 총리
◆위기를 인정하지 않는 리더
―현재 스페인 경제는 무엇이 문제인가?
"건설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의 16%를, 고용의 12%를 차지했다. 1998년 이후 집값이 150% 올랐다. 그러다 거품이 꺼지면서 가계 부채가 10년 사이 3배 증가했다. 결국 기반이 약한 성장이었고 지금은 그 기반이 무너졌다."
―상황이 악화될 때까지 정부는 뭘 했나?
"스페인 정부는 위기를 인정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저했다. 이번 경제위기에 대한 사파테로 정부의 대응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늦었다(late)'이다. 지난해 눈덩이처럼 쌓인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방 정부를 설득해 지출을 줄여야 했다. 17개 주(州)가 쓰는 돈이 공공부문 지출 전체의 37%나 차지한다. 그러나 올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감축을 꺼려하는 주정부를 설득하는 데 사파테로의 리더십은 한계가 있었다."
파스토르 교수는 노조와 정년 연장을 합의할 때 보여준 스페인 정부 태도도 비판했다. 지난 1월 정부와 노조는 2013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65세인 정년을 6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고령화로 연금 지출 부담이 늘어나자 개혁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그러나 합의안은 이미 1년 전 도출될 수 있었다고 한다. 사파테로 총리는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에 압박을 느끼고 정년 연장안 합의를 뒤로 미뤘다. 올 초 합의안엔 38.5년을 근무한 경우 종전대로 65세에 연금 100%를 받고 퇴직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계 요구가 그대로 담겼다.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도입하고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명 '아기 수표(baby check)'정책이 대표적이다. 낮은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아이를 낳은 부모에게 출산보조금 명목으로 2500유로를 준 것이다. 그러나 재정위기가 심각해지자 이 제도를 올해 폐지했다. '아기 수표'는 사파테로 총리가 자기 복지정책의 간판으로 내세운 공약이다. 위기를 알고도 숨긴 건지는 모르지만 정부는 국민에게 계속 '위기가 아니다'고만 했다. 한마디로 불확실(uncertain)의 리더십이다."
◆리더의 확실성
―대처 리더십의 특징은?
"대처는 혼란의 시기에 확실성을 역설한 리더였다. 대처는 빠른 의사 결정과 강한 추진력이 무기였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았다. 국민에게 위기 상황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돋보기로 빛을 모으듯 정책 의제를 집중하며, 이해집단의 반발을 예상해 세밀하게 시나리오를 세웠다."
―위기를 인식시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예를 들어 대처는 총리에 오르기 전인 1975년 보수당 당수로 미국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영국은 현재 심각한 문제에 부딪혀 있습니다. 그것에서 눈을 돌린다는 것은 우둔한 일입니다. 우리 영국 국민은 다른 나라 국민보다 더 극심한 물가 상승, 생산력 저하, 실업자 증가라는 악재에 직면해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국민의 정신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와 결부된 것입니다.' 외국에서 조국을 비판하지 않는 영국의 전통에서 파격이었다. 영국 언론은 연일 대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기에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는 부류가 아니었다. 1979년 총리에 오른 뒤에도 영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권력이 된 노조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정책 의제를 세우고 여기에 집중했다. 대처는 개혁을 완화해야 한다고 걱정하는 이들에게 '의심은 배반자다. 해보려는 마음에 두려움을 갖게 함으로써 얻을 수 있을 것도 잃게 만든다'는 셰익스피어의 글을 편지에 써서 보내기도 했다."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세웠다는 것은?
"대표적인 예가 1984년 탄광 20개를 폐쇄했을 때다. 대처가 영국 석탄공사의 탄광 가운데 적자가 누적된 곳을 폐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아서 스카길(Scargill)이 이끄는 탄광노조는 파업에 돌입, 1년간 투쟁을 벌인다. 대처는 긴 싸움이 될 것을 예상하고 꼼꼼히 준비했다. 우선 자신의 철학을 이해하는 기업가 출신 이언 맥그리거(MacGregor)를 석탄공사 총재에 임명하고, 파업이 장기화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석탄을 비축했다. 노조의 파업으로 석탄 공급이 차질을 빚었을 때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대처는 화력발전소를 가동할 분량의 석탄을 비축하는 한편 여론을 상대로 수익성 없는 탄광을 세금으로 보조하는 것이 낭비라는 점을 역설했다. 1년간의 파업으로 노조와 경찰 양측에서 사상자가 나왔지만 대처의 '여론전'에 생산성이 높은 탄광 노동자들이 이탈하면서 석탄노조는 1985년 파업을 접고 직장에 복귀했다."
◆준비된 리더십
물론 이런 리더가 단번에 나오지는 않는다. 파스토르 교수는 대처의 리더십을 '준비된 확신의 리더십'이라고 정리했다. "대처의 리더십은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권력의 원천을 의식적으로 확보하려 했고, 그것을 거칠고 강력하게 사용했다."
―대처가 가진 권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대처의 개인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 차원의 원천으로는 기억력·노력·전문성·인간적 매력 등을 꼽을 수 있다. 대처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잡화상을 운영하던 아버지는 훗날 지역 정치인으로 성공했는데 어린 딸의 교육에 열성적이었다. 놀지도 못하게 해서 친구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매주 목요일 아버지를 따라 대학 공개 강의에 가서 수업을 듣고 의무적으로 질문을 해야 했다. 친구들은 재미없게 공부만 하는 대처를 '잘 난 체하는 아이(priggish)'나 '책벌레(bookish)'라며 놀렸다."
―그런 환경이 어떻게 그의 리더십에 영향을 주었다는 건가?
"대처는 항상 '다수를 따르지 말고 너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대처도 이런 환경에 거부감이 없었고 적응하려 노력했다. 나중에 확고한 신념에 따라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데 영향을 줬다."
대처는 재수 끝에 옥스퍼드 소머빌 칼리지에 입학한다. 전공은 화학인데 포부가 크고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결국 옥스퍼드대 보수주의대학생연합회(OUCA) 회장을 맡게 된다. 보수당 인사들을 초청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옥스퍼드 졸업장과 OUCA 회장. 이러한 타이틀은 대처가 인맥을 쌓고 정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 대처는 대학 졸업 이듬해인 1948년 OUCA 회장 자격으로 영국 보수당의 연례 회의에 초대된다. 화학도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된다. 파스토르 교수는 "대처는 자기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명확하게 알고 의식적으로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대처는 어릴 때 아버지 권유로 웅변 레슨을 받으러 다녔다. 이때 기른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그의 권력의 원천으로 볼 수 있다. 가령 이런 표현이다. 총리 시절 당 회의에서 '원한다면 돌아가라. 그 여자는 돌아가지 않겠다(You turn if you want to. The lady's not for turning)'고 연설한 적이 있다. 자유주의 기조의 경제 개혁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 말인데 자신의 생각을 간결하고 강인한 메시지로 전달한 것이다. 총리가 되기 전 야당 의원 시절에 대변인을 맡는 기회도 그 덕분에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파스토르 교수는 대처와 같은 강력한 리더십이 가진 한계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처는 총리 시절 후반부로 갈수록 외톨이가 됐다. 유럽 통합문제 등을 놓고 같은 당 사람들과도 이견을 보이다 결국 물러났다. 원인은 리더십의 '맥락(context)'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영국은 대처 덕분에서 '영국병'에서 벗어났지만, 부가 쌓이면서 강력한 리더십이 더 이상 영국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맥락에 따라 권력을 사용(use)하지 않고 남용(abuse)하는 리더십은 인정받기 어렵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01/2011070101197.html
문제는 시위대 주도 세력 역시 현재 이스라엘과 한국에서 연일 시위하는 애색희들처럼 국유본 끄나풀이라는 것이다. 국유본의 정교한 알파 오메가 작전인 게다.
게다가 국유본이 머리가 좋다는 건, 그냥 밀어붙이지 않는다는 게다. 여야가 같이 합의한 것이 국유본 알파 작전이라면, 시위를 일으키는 것이 국유본 오메가 작전인 것이다. 물론 시위에 참여한 다수는 순수한 사람들이다. 문제는 시위 주도자들이다. 이 색희들이야말로 정말 악질 중 악질이다. 쪽발찌라시 엠빙쉰 피디수첩 개색희들과 같다. 하면, 왜 국유본이 시위를 일으키나? 세 가지 이유이다. 하나는 지지부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안을 질질 끌어 모순이 극대화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거기서 국유본 먹잇감들을 발견할 수 있기에. 둘, 어차피 반대 세력이 있다. 이 반대 세력마저도 장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반대하는 자들을 축출하고, 국유본에 충성할 놈들로 지도부를 꾸린다. 로스차일드나 록펠러 과거 행동 패턴을 봐도 알 수 있다. 셋, 시위대마저 장악하여 국유본이 이 시위대를 이후 정부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다만, 명심할 것은, 이런 대규모 시위를 해도, 국유본은 외신으로 보도하지 않는다. 왜? 정권이 무늬만 진보좌파 정권이어서~! 이는 지난 쪽발 놈현 정권 때 확인하지 않았나? 쪽발 놈현 정권 때 수도 없이 노동자들이, 농민들이 죽어갔다. 보도한 예가 매우 드물다. 반면 이명박 정부 때는 그냥 자살한 것도 꼬박 꼬박 보도해서 열사로 만든다~! 이번 이명박 정부 때 국유본 찌라시 언론 특징이 군대 열사를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해서, 이제는 눈치를 채어야 한다.
진보보수, 우파좌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국유본과 분파 끄나풀이다.
이제 낡은 냉전 이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한나라당과 베트남 공산당이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나라당과 남미 진보좌파 정당이 자원 외교하는 세상이다.
반미(?)주의자, 카다피는 김정일과 차베스와 친했지만, 그 이상으로 이태리 보수우파 총리 베를루스코니와 친했다. 오죽하면, 이탈리아 정당이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내세웠겠는가.
- 카다피와 베를루스코니는 민주주의로 개종하라!
"이탈리아 석유기업 에니(ENI)는 리비아에서 최대 석유생산업체가 됐고, 원유소비의 23%를 리비아에서 안정적으로 들여왔다. 또 리비아 국부펀드와 카다피 일가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의 지분(7.2%)을 보유하는 등 이탈리아에 유입된 자금도 상당하다. 외교적 우호관계를 너머 개인적 친분도 보통 이상이다. 지난해 양국의 정상회담 때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카다피의 손에 입을 맞췄고, 자신을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아넣은 섹스파티도 카다피로부터 배운 것으로 전해진다."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108/h2011082620441222450.htm
카다피가 한 행적이 이것 뿐인가. 독일 메르켈 정권과 프랑스 사르코지 정권 등 보수우파 정권과 인맥 자금 구축을 했다는 것이다. 이를 그저 외교 정책 일환이라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골드만삭스가 리비아 펀드를 담당한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예서, 인드라는 분명하게 말한다. 카다피는 새발의 피다. 평양 정권이 붕괴하면 여러분 앞에 경천동지할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이다. 아마 골수 주사파 색희들이 세상을 비관해서 연달아 자살할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명색이 공산당인데, 보수우파 베를루스코니 이태리 국채 매입을 적극 검토중이라는 뉴스가 나온다.
더 나아가 중요한 건, 빌더버그인 게다.
지금까지 빌더버그나 삼각위원회에서는 진보 좌파 인사들을 가급적 배제시켰다. 이유는? 김정일에게 국유본 노벨평화상을 주면 그림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 이치와 같다.
그 대신에 반기문처럼 아시아 소사이어티와 같은 다른 조직을 통해서 이들을 통제하는 수법을 쓴 것이다. 이것이 서로 윈윈하는 구조인 셈이다. 가령 김정일이 삼각위원회에 참석하면 모양새가 얼마나 웃기겠는가^!^ 허나, 토니 블레어나 호세 사파테로처럼 명색이 진보좌파인 정치인이 빌더버그에 참석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유본이 이들 집권을 강력하게 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쪽발민주당 정치인 넘들이 그 애비가 어떤 십색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법률을 개정해서라도 이 쪽발민주당 개잡넘 색희들 정체를 밝혀야 하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백성을 괴롭히던 탐관오리, 일본 강점 시기에는 친일파, 해방 이후에는 민주화 투사로 위장하여 나라를 말아먹는 이 색희들을 혼쭐을 내지 않는 한, 한반도 통일과 경제 발전이 요원한 것이다. 이 개색희들은 일본 강점 때를 그리워하는 색희들이어서 대한민국에 적대적이다.
어이, 머리털 빠진 골룸? 니 애비도 쪽발이냐? 아니라면, 국유본 빽 믿고 왜 이리 설쳐대냐? 대한민국이 그리 만만해?
조기숙, 알고 보니 조선시대 탐관오리 ´자손´?
월간조선 "조 전 수석, 조병갑 직계 증손녀로 밝혀져"
백성들에 수세징수, 온갖 폭정자행, 동학농민운동 도화선
김승섭 (2006.10.18 13:54:35)
◇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조선 말기 백성들에게 금품을 강제징수하고 온갖 폭정을 자행했던 전북 고부군수 조병갑의 직계 증손녀로 밝혀졌다고 월간조선 11월호가 보도했다.
조 홍보수석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역사 바로세우기'를 주장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월간조선은 조 전 수석의 부친 조중완씨의 호적등본을 입수해 "조중완씨의 아버지는 조병갑의 둘째 아들인 조강희씨"라고 보도했다. 호적등본의 조강희씨 항목 옆에는 '부(父) 조병갑, 모(母) 이병양'이라고 써 있었다.
월간조선은 그러나 조병갑이 속해 있는 양주 조씨 족보에는 조병갑의 두 아들과 딸 한 명의 이름만 적혀 있을 뿐 아랫대 후손들의 이름은 적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간조선은 또 창원전문대 송종복 교수가 인터뷰에서 "제가 조기숙 교수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조 교수에게 '당신 증조할아버지(조병갑)가 역사책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나쁜 분만은 아니다'고 말했더니 '아이고 그래요. 저희 증조부가 그랬군요'라며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조병갑에 대해 1893년(고종 30) 고부군수로서 만석보를 증축할 때 군민에게 임금도 주지 않고, 수세(물세)를 징수 착복했으며, 무고한 사람에게 죄목을 씌워 재산을 착취하는 한편, 태인군수를 지낸 부친의 비각을 세운다고 금품을 강제 징수하는 등 온갖 폭정을 자행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이에 격노한 군민들은 군수의 폭정에 항의했으나, 듣지 않고 오히려 학정을 가중함으로써 이듬해 동학농민운동을 유발한 직접 원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백과사전은 조병갑이 이후 전봉준의 습격을 받았으나 도피, 뒤에 파면되어 유배되었다고 소개했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46967
하여, 이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헛 것일 뿐인 이념나부랭이 짓거리에 관심을 끊어야 한다.
이제는 실체를 파악하여 단단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길을 걸어가자
길을 걸어가자
길없는 길을 걸어서
세상을 개벽하세"
인드라 VS 소로스 : 유로본드, 빌더버그, 스페인 국유본론 2011
2011/09/14 02:1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565583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악의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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