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다큐멘터리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1 국유본론 2008

2008/10/21 02:4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232852

   

   

   

다큐멘터리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1

   

2007 할리우드 활동가영화 페스티벌 최우수 특집 다큐멘터리 상 수상작인 '시대정신(Zeitgeist)'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이 글쓰기 취지다. 3부작인 이 영화는 현재 인터넷에서 자유로이 공유할 수 있다. 과거의 시대정신(1부 : 기독교), 현재의 시대정신(2부 : 9.11 테러), 미래의 시대정신(3부 : 금융위기 및 세계정부)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하나, 유니테리언-유니버설리스트 종교관?

   

다큐멘터리 작가의 세계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지만, 그만큼 설득력을 지니는 데는 실패했다. 인간이 종교적인 이유는 '논리'에 의존하기 때문이 아니라 '믿음'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논리'와 '믿음'의 토대, 혹은 기반은 다르다. 논리란 '폭력'과 '자본'과 '종교'로 구분되는 권력(폭력과 권력으로 분립한 한나 아렌트적인 권력 개념과 구별되는)을 추구하는 1%가 대세에 따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처세의 달인' 4%를 설득하는 것이다. 반면 믿음이란 '처세의 달인' 4%가 '폭력', '자본', '종교'로 95%의 대중을 세뇌시키는 것이다. 1%는 4%의 처세술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으며, 4%는 1%가 내세운 명분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그 아무리 논리적인 논거를 든다고 하더라도 4% 정도 소수를 제외한 다수에게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4%에게 변화가 온다면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헐리웃 활동가 영화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지하다시피 헐리웃은 시초부터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의 홍보 창구였다. 따라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승인한 사안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1부에서 등장한 종교관은,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협회 쪽 사상과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

   

"유니테리언에 관해서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니 나는 네 가지 지점만 짚어볼 것이다.

   

첫째, 유니테리언 - 유니버설리스트 종교는 2007년 현재 미국 성인의 0.3%인 약 340,0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Unitarian_Universalism

   

둘째, 뉴욕 시티대학(City University)의 연구자 코시민(Barry A. Kosmin)과 라크맨( Seymour P. Lachman)의 조사에 따르면 유니테리언의 49.5%가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며(상대적으로 유대교인은 46.7%, 천주교인 20%, 몰몬교도 19.2%, 침례교도 10.4%가 대학을 졸업) 불균형적이지만 전 세계의 수준 높은 학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5개 주의 주지사가 공공연한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히고 있다.

   

셋째, 미국 대통령 중 극소수파인 유니테리언이 비공식 1명을 포함하여 무려 5명이나 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종교

http://www.infoplease.com/ipa/A0194030.html

   

비공식은 토머스 제퍼슨이다. 그는 토론을 통해 이신론에서 유니테리언에 경도되었다고 한다. 유니테리언이 이성적 신관에서 비롯된 것이니 만큼 둘 간의 큰 차이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넷째, 이들은 예수의 실재를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부정한다. 개신교 보수주의자가 주장하는 신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하며, 개신교 자유주의자가 주장하는 인간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한다. 그들은 이 신화가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이집트 신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

   

이 영화에서 곧잘 토머스 제퍼슨의 말이 인용된다. 그런데 그의 멋들어진 말이 과연 실생활에는 얼마나 실천이 되었을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로 태어난 조지 워싱턴, 오직 땅과 노예만을 보고 정략 결혼한 조지 워싱턴, 친구의 부인과 25년간 불륜을 저지른 조지 워싱턴, 사생아만 최소 10명이 된다는 조지 워싱턴, 남한 크기의 땅을 매입하고도 모자라 정치활동 중에도 땅 투기에 나섰던 조지 워싱턴, 결국 땅과 노예가 많은 탓에 총사령관이 되고 대통령이 된 조지 워싱턴, 노예 3천명을 소유한 조지 워싱턴, 아편 농장을 운영했던 버지니아 출신 조지 워싱턴.

   

당대 조지 워싱턴만큼 독보적이지 않지만 그에 못지않은 이가 있으니 토머스 제퍼슨입니다. 세상에 눈 뜰 때부터 부자였던 토머스 제퍼슨, 정략 결혼이기는 마찬가지인 토머스 제퍼슨, 최소 2명의 유부녀와 바람이 난 토머스 제퍼슨, 무엇보다 자신이 데리고 있던 흑인 노예를 범한 토머스 제퍼슨, 혼혈아를 낳고 방관한 토머스 제퍼슨, 정적들의 음모일 뿐이라 일축하다가 현대 과학으로 들통이 난 토머스 제퍼슨, 조지 워싱턴에게는 안 되어도 여타 노예주들보다는 월등한 200명의 노예를 보유했던 토머스 제퍼슨, 역시 아편 농장을 운용했던 버지니아 출신 토머스 제퍼슨.

   

오! 버지니아주 출신 대통령들에게 갓뎀 오브 아메리카라는 조승희 난사가 함께 하기를!"

   

아편장사꾼 제퍼슨, 개헌, 고구려왕손 고마 후미야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146239

   

그럼에도 그의 말이 언급이 되는 것은 비공식 유니테리언이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 가능하다. 왜냐하면 19세기에 국제유태자본에게 조종되는 연방은행에 반대했던 대표적인 앤드류 잭슨 대통령 이야기가 스치듯 지나가기 때문이다. 앤드류 잭슨의 종교는 이명박이 믿는 한국 개신교 주류인 Presbyterian, 즉 장로교다. 반면 토머스 제퍼슨은 막상 집권 시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에 간디 등이 나오는 것은 유니테리언에 좌절한 이들이 초절주의 운동을 전개했던 것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해서, 나는 불만인 게다. 왜 종교 비판으로부터 시작해야 했는가. 나아가 왜 예수 비판이어야 하는가. 굳이 따지자면, 이집트 문명 뿐만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야기를 꺼내야 하지 않는가.

   

가령 마르둑 창세기, 에누마 엘리쉬 이야기다. 그런데 그냥 하면 재미가 없으므로 자카리아 시친의 SF소설을 통해서 소개한다. 소위 채널러들은 대체로 수메르 문명 - 자카리아 시친 - 은하연합으로 가는 경로를 밟는 편이다. 물론 길가메쉬 이야기도 있고, 조로아스터도 있다.

   

창조의 서사시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301&eid=sXL201ZmjLOJD19KNB/8/n7jeODoJx+x&qb=v6G0qbi2IL+kuK69rCC9w8Sj&pid=fnzu5loi5UhssZ11EQRsss--034779&sid=SPyr4vKc-EgAAG9eK9Y

   

이뿐인가. 모세의 출애굽기 자체를 문제 삼아야 하며, 바빌론 유수기에 형성된 조로아스터교 아류인 에즈라 유태교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겠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이성적인 분석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믿음'이 생계를 보장하는 시대이므로 '논리'는 매번 패할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에 포섭된 '논리'만이 대접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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