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빌더버그에서 유럽연합까지 국유본론 2008
2008/10/22 02:3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276431
국제유태자본 : 빌더버그에서 유럽연합까지
야후리 :
유럽 초대 대통령은 누구?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EU(유럽연합) 50년 사상 초대 대통령의 선출을 놓고 브뤼셀에 모여 2008년 12월 27개국 4억9700만명을 대표하는 지도자를 뽑는다라뇨?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처음 접하는 기사 내용이라 기본적으로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인드라님께 전반적인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료는 여기 ->http://blog.naver.com/h990922/50036434867
INDRA:
야후리님이 겸양의 미덕이 과한 듯도 싶다. 모르기보다는 내 관점을 듣고 싶거나, 아니면 야후리님의 관심사로 내 글쓰기를 유도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해서, 야후리님이 뜻한 대로(?) 전개를 하다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내 관심사로 글쓰기가 될 것 같다.
유럽통합 발전사
http://www.ginfoc.de/EU/eu2.1.htm
"빌더버그 그룹은 영국 동인도 회사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간, 영국 왕실과 네덜란드 왕실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대서양 연대회의체이며, 금융-에너지-산업 지배를 강화시키는 현대판 동인도회사 주주총회이며, 회의체의 형식은 로스차일드 가문 5형제가 유럽에 산재하면서 국제적 동맹 체제를 형성했던 데서 온 것이며, 내용적으로는 마셜플랜으로 보호받은 유럽대륙, 특히 독일에 투자된 국제유태자본의 안정과 발전을 꾀하여, 유럽중심주의를 통한 세계 지배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미주 지역에 좀 더 방점을 찍는 록펠러의 삼각위원회와 미세하게 구분된다. "
국제유태자본과 빌더버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47523
유럽연합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1950년대 초 빌더버그를 조직할 때 세계 단일정부로 가는 중기적 목표로 계획한 것이다. 하지만 우여곡절이 없을 수가 없다.
"드골은 알제리 문제를 잘 풀어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문제는 그 이후다. 1963년 영국의 유럽경제공동체(EEC)가맹에 거부권을 발동하였고, 독자적인 핵무장, 미국 지휘 하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의 탈퇴 등 '위대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민족주의를 부흥하기 위하여 주체적인 활동을 전개하였고, 1965년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국제유태자본, 5월 혁명, 호주, 남아공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501780
샤를다르님이 드골을 좋아하는 이유가 '자주적인 유럽연합 노선'이겠지만, 드골이 물러난 데서 알 수 있듯,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표면상으로는 영국과 프랑스의 우익간의 자존심 싸움 같지만, 내용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드골이 박정희처럼 대든 것이다. 이 대결은 드골의 패배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지속적으로 도전을 했다. 당파가 보수당과 사회당으로 달라도 미테랑과 시라크가 끊임없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저항한 것이다. 드골 때는 반문화 운동을 일으켜서 68혁명으로 물러나게 했다. 반면 미테랑 때는 로스차일드가 직접 나서서 영국으로 망명하겠다면서 프랑스에서 대거 자본 이탈을 감행하면서 미테랑의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최근에는 시라크가 이라크 전쟁을 비난하는 등 미운 털 박힌 행동을 하자 프랑스 아프리카 식민지의 폭동과 프랑스 국내 이슬람 시위로 공포에 떨게 한 바 있다.
프랑스는 한국 정치로 치면 김종필 충청당이다. 양당정치체제에서 순전히 쪽수에 밀려서 1당이나 2당이 될 수 없어 경상도, 전라도에게 멸시받는 운명이기는 하나, 3당은 언제든지 가능하여 강원도, 제주도에게, 그리고 진보세력이 부러워하는 당.
그처럼 프랑스는 이차대전 연합국 승전국이자 UN안전보장이사국인 까닭에, 특히 냉전시대에서 캐스팅보드를 쥔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자신들 국력 이상의 과분한 대접을 받아왔다. 해서, 프랑스의 국가 전략이라는 것은 뻔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허점이 보인다 싶으면 로마시대의 에스파냐 지역처럼 들고 일어나는 것이다. 설사 그 사안이 프랑스의 이해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도 상관이 없는 게다. 들러리 컴플렉스탓에 이슈가 없어도 때만 되면 한번씩 대들어야 한다. 그러다가 국제유태자본에게 호되게 당하면 갈리아족 특유의 비굴함으로 재빨리 타협을 호소하면서 독일보다는 대우해달라고 칭얼대는 것으로 끝난다.
국제유태자본은 당연 드골, 미테랑의 제안 따위는 절대로 들어줄 수가 없다. 유럽연합은 군사적 동맹(Common Foreign Security Policy), 경제통합 (European Communities), 정치통합 (Police and Judicial Cooperation in Criminal Matters)의 3단계로 진행된다. 군사적 동맹은 나토(NATO)로 전후에 이미 시작되었다. 경제통합은 마셜플랜서부터 사실상 진행된 셈이다. 정치통합은 군사적 동맹과 경제통합 다음으로 최종 통합 단계이지만, 그 기획과 실천은 빌더버그 회의에서 시작되었다. 이때 절대적인 조건은, 유럽 독자화를 저지하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스탈린에게 전후 배상 문제로 동독을 비롯한 동유럽 장악을 권고한 것이고, 아시아에서 중국과 북한을 내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을 공산화시킨 것은 냉전체제를 고착화하고, 마셜플랜 대신 일본 경제를 전전 수준으로 회복하고자 했으며, 일본을 샌프란시스코 조약 등으로 수족처럼 부리기 위함이며, 이차대전이 조기에 끝남에 따라 처리하지 못한 물자를 소진시켜 미국 경제를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가 한국전쟁, 혹은 625전쟁이다. 해서, 이 전쟁은 6개월이면 끝날 전쟁을 3년간이나 질질 끌어야 했다.
이 지점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각국 자존심 경쟁이 치열한 까닭에 마치 유럽연합의 배후가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종가(宗家) 싸움인 게다. 어느 국가축구팀이, 혹은 어느 클럽이 유럽축구 지존이냐 이런 것과 유사한 것일 따름이다. 그러나 오히려 마키아벨리적 관점에서 보자면, 유럽연합으로 가기 위한 전략일 따름이다. 가령 K1 격투기 흥행을 위해 KI 격투기 주관사가 국가주의를 부채질하는 것과 같다. 조용히 가기보다 떠들썩하게 가는 것이 시민의 참여 등 흥행을 일으키기에 좋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북미연합은 지나치게 조용하게 가는 셈이다. 이래서는 곤란하다. 해서, 뭔가 없는 것도 만들어야 하는 지경이라는 점에서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을 평가하는 것이다. 알겠는가?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이 없었다면, 그대들 중 북미연합에 관해 아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지점에서 동아시아연합과 관련해서 한마디를 하겠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니, 한국 재야사학의 대고구려, 대백제 운운이니, 일본의 독도 타령 모두 '흥행'을 위한 도구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는 종가(宗家)론을 내세운다. 21세기 대동아공영권이 이루어진다면, 다시 말해, 동아시아연합이 등장한다면, 그 주도권은 중국이, 혹은 일본이, 아니면 한국이 쥐어야 한다는 게다. 하지만 내가 그간 파악해온 사관에 따르면, 대동아공영권도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보는 것이다. 만주국 어용국가 설치도 국제유태자본의 실험이 아니었던가 싶다. 다른 한 편, 실증을 내세워 한단고기를 비롯한 고대사 연구를 현학적으로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역사 왜곡이 한국, 중국,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해서, 이들은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왜곡에는 열정을 보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역사 왜곡에는 침묵한다. 역사 해석이란 늘 정치적임을 이들은 의도적으로 회피하려 한다. 상아탑에서는 가능하다. 또한 책 출판에도 유리하다. 그러나 그만큼 현실을 담고 있지 못하다.
이야기가 잠시 샜다. 다시 돌아와 유럽연합에 관해 말한다. 유럽연합은 다소간 시일이 늦어졌다고 할 수 있어도 그간 모범적으로 일이 진행되어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소 지체된 연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드골 경우와 같은 주도권 다툼이다. 다른 하나는 유럽연합 태동으로 각국 정부 통제력이 약화된 까닭에 바스크, 코르시카, 아일랜드 등 약소민족 분리주의가 거세게 일어났다는 점이다. 여기에 그간 유럽연합에 긍정적이던 좌파 일각이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를 깨닫고 부르주아적 유럽통합에 반대한다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소동에도 불구하고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치면서 유럽연합은 거의 완성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참고로 유럽연합의 완성은 다른 지역에 어떤 영향을 끼치겠는가. 유럽연합의 완성은 북미연합을 보다 가속화시킬 것이다. 또한 동아시아연합에 큰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다. 이때 초점은 남북통일이다. 유럽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독일통일이 이루어졌던 만큼 남북통일은 본격적인 동아시아연합을 알리는 표식이기도 하다. 이때 전제조건은 유럽연합과 같다. 미국과 군사적 동맹관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동아시아 독자적인 연합이란 결코 이루어질 수 없게 한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다. 아울러 유럽연합과 차이가 있다면, 중국, 한국, 일본의 경제수준을 똑같이 맞출 수는 없으나 경제연합이 이루어질 만큼의 평균 소득 격차가 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지역 인구는 유달리 많아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 가지 방법이 고려되고 있다. 핵전쟁, 지진, 쓰나미와 같은 인공적 자연재해, 사스와 같이 인위적 신종 페스트.
해서, 경로야 어찌되건, 국제유태자본은 동아시아연합을 가시화하는 시점에서 비로소 러시아를 유럽연합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검토할 것이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이 동아시아연합을 온전히 장악할 때 러시아는 고립된다. 이 상황은 지난 칠십년대와 유사한 형국인 게다. 그 이전까지 러시아는 유럽연합의 군사적 동맹을 정당화하는 기제, 혹은 가상 적으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
'국유본론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유태자본: 지중해연합, 분할통치, 신브레드우즈체제 (0) | 2013.12.01 |
---|---|
국제유태자본 : 밤이 깊을수록 동트는 새벽이 가깝다 (0) | 2013.12.01 |
다큐멘터리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2 (0) | 2013.12.01 |
국제유태자본: 다큐멘터리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1 (0) | 2013.12.01 |
국제유태자본: 네이버의 정보 통제 (0) | 2013.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