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론과 침묵의 나선이론/다원적 무지론/제 3자 이론 국유본론 2012

2012/03/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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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

제 주위에는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술자리에서 국유본 얘기하면 4차원 소릴 듣습니다. 왜 이런 걸까요? 참 답답합니다.

   

   

인드라 :

   

번개를 하면 꼭 한 분 이상 말씀하시는 단골 질문이다. 온라인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질문을 주시는 레파토리이다. 해서, 그때마다 답변드리고, 번개 때도 말하고, 인월리에서도 쓴 바 있다. 허나,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왜 사람들은 국제유태자본론을 말하면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미쳤다고 생각할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다수파에 소속되고 싶어한다

   

침묵의 나선이론/다원적 무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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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나선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소수설보다는 다수설에 소속되고 싶어 한다.

   

인드라는 침묵의 나선 이론에 공감한다. 인류는 원시 시대 오랜 기간에 걸쳐 생존을 걱정해야 했다. 인간의 나약한 신체 조건 때문에 부족과 떨어져서 홀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존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부족내 갈등이나 부족간 전쟁 등은 다수파가 승리한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인류에게는 소수파가 되면 노예적 삶을 강요당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인간 두뇌에 각인되었다고 본다.  

   

하면, 왜 국제유태자본론은 다수설이 되지 못할까.

   

국제유태자본론이 등장한 지 이제 고작 4년 정도 남짓이다. 당연히 소수설일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론에 유태가 있기 때문이다. 유태란 말만 들어도 여러분 의식 내부에서는 국유본이 오랜 기간 심어놓은 '거부 반응'이 일어난다. 국유본은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헐리우드 대작 유태인 영화를 만들어 보급시킨다. 유태인을 비판하면 아주 나쁜 족속인 게다. 또한, 전 세계 교과서를 통제하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을 시킨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정설은 물론 음모론 양쪽을 모두 비판하는 만큼 소수설이다. 님이 해외에서 공부중이고 국력을 강조하는 만큼 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를 잘 알 것이다. 그와 처지가 같다. 물론 언제까지 강대국이 강대국으로, 약소국이 약소국으로 남는 것은 아니겠지만, 소수설이 다수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토마스 쿤의 파라다임론을 참고하면 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공감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또한 다원적 무지론에 의하면, 자신은 인종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다수가 인종차별을 할 것으로 여겨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서, 님과 같은 분들이 각자의 방안에서 PC를 통해 인드라 글을 읽을 때에는 국제유태자본론에 깊이 공감하지만, 그런 님들이 모여 토론을 할 때에는 다수가 국제유태자본론에 비판적일 것이라 여겨 자신의 본 생각을 털어놓기 보다는 반대의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즉,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기 바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제3자이론

http://blog.naver.com/freenej?redirect ··· 08504857

   

또한 제 3자 이론에 따르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게 된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해서, 님이 이를 세계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님의 애국심과 국력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계인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에, 무엇보다 홀로코스트의 기억과 국제유태자본이 쳐놓은 치밀한 그물망 덕에 국제유태자본론을 인종주의적으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 님이 인지해야 할 중요한 점은, 국제유태자본론이 보편적이지 않고,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죽은 이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구인이 연합해야만 국제유태자본과 대항할 수 있어 지구인 연합이 필연적이다. 그런데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타민족, 타인종이 어떻게 국제유태자본론을 받아들일 수가 있겠으며, 연합이 가능하겠는가.

   

또한 님이 한국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그간 한국인이 살아오면서 획득한 상식과는 상당 부분 다르기에 상대방 한국인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님은 아직 젊고, 공부중이기에 새로운 이론을 얼마든지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님과 처지가 다른 이들은 정신적 충격을 견디기 힘들어할 것이다. 이웃 분들과 카페 회원들 말씀을 들어봐도 정신적 쇼크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어 멍한 상태로 며칠간 지새운다든가, 술로 날밤을 새운다든가 하면서 심신을 달랬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 해서, 가뜩이나 해외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중으로 겪고 있는데 삼류종말론 종교(?)와 유사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설사 진실처럼 다가와도 사기꾼 말은 언제나 달콤하지 하면서 외면할 수 있다.

   

웹은 쿨한가

http://readmefile.net/blog/archives/000102.html

   

이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에서 음모론이 판을 쳐도 막을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 오히려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음모론을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장 하책은 직접적인 통제다. 상책은 국제유태자본이 음모론을 유포시켜 그 음모론이 음모론 중에 최고의 음모론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가령 인드라는 시대정신 동영상,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등을 만든 주체를 국제유태자본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이 이러한 동영상을 만든 이유를 '조지 오웰'적인 골드스타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음모론적 동영상이 방치가 되어 돌아다니면 상당수 사람들은 거봐라, 정말 국제유태자본이란 것이 있다면 자신들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버젓하게 굴러다니도록 하겠느냐고 여길 것이다.

   

해서, 대부분의 반응은 실망스러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아하! 유태인의 세계정복론 말이지? 시온의정서? 아니면 예수회 음모? 프리메이슨? 그것 다 조작이야. 너, 히틀러 추종자냐? 이런 식의 반응을 얻기 쉬울 것이다. 그나마 근거를 요구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편견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 다만, 근거로 들어가면 문제가 되는 것이 전문성이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모르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는 분야에 한정되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은 답변이 등장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옳게 보여도 일반화할 수 없지, 일반화의 오류를 고려해야 하지."

   

인드라는 님에게 타인과 토론을 하지 않기를 권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토론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이 확산되기에는 많은 난점이 있으므로 큰 기대를 접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해서, 자신의 전공분야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한편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읽어가며 의문나는 점이나 비판적인 점을 지금처럼 하여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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