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는 왜 대중의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가 2 국유본론 2010

2010/05/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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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작성에는 사비트르님의 뉴스 편집이 큰 몫을 하였다. 사비트르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무엇보다 인드라는 대인배 의식을 버려야 한다. 버리고, 또 버려야 한다. 노무현 선생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 노무현 선생이 유일하게 실패한 것은 노간지, 즉 대인배 의식이다. 인드라는 이를 최근에 깨달았다. 쟈칼님이 큰 교훈 주셨다. 고맙다. 인드라는 더욱 냉혈한이 될 게다. 인드라는 수천, 수만 킬로미터에서 치솟아 오르는 마그마와 같은 영적 만남을 중시하지, 당장의 인기에는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인기는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더욱 더 놀림감이 되어야 한다. 고맙다, 그대들. 아는 만큼 보인다. 인드라에게는 경계가 없다. "

인드라는 왜 대중의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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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죽이기

http://cafe.naver.com/ijcapital/10671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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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에 알게 되었던 한 분이 있습니다. 모대학 음대를 나와 러시아 유학을 다녀왔는데요. 다녀와서 뜻밖에 정치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밟더군요. 헌데, 그 분이 인드라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가령 인드라의 김대중 정권교체론은 다른 이들 주장에 비해 알 수가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냥 김대중으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면 되지, 뭐 그리 복잡하냐는 것인데요. 한 십년이 지났을까,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그때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고 해요. 지금 와서 보니 그제야 인드라 이야기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요즘 대학원에서 강의듣는 이야기랑 비슷하다고 말이지요.

   

인드라가 이런 경험을 많이 겪었어요. 어쩌면 인드라가 정치 입문했다가 도중 그만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뭐랄까. 인드라의 인식 수준을 현실에 맞추자면 대폭 하향 조정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인드라가 이를 맞추지 못함은 부족해서이지요. 해서, 인드라는 어려움을 많이 느꼈어요.

   

가령 대학 때도 모 외국계 회사로 들어간 후배가 그랬어요.

   

- 형, 나니까 형 글을 이해하지. 다른 사람들은 절대 이해 못 해.

   

이상한 일이지만, 간혹 몇  분들이 인드라 글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요. 자신만이 인드라 글을 해독할 수 있다고 여긴다는 특징이 있어요.

   

반문화라는 잡지를 만들 때도 비슷한 반응인데요.

   

한국에서도 이런 잡지를 만날 수 있다니... 하는 그런 편지를 받기도 했어요.

   

사실 지금도 그래요.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한 이후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인드라 글쓰기에 호응해주고 계십니다.

   

인드라가 매우 고마워합니다.

   

다만, 이래요.

   

과연 여러분은 인드라 글쓰기, 혹은 인월리에서 스스로 몇 프로를 이해하고 있다고 여기는가요?

   

묻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세요.

   

1%? 5%? 10%? 22%? 50%? 70%? 100%?

   

인드라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어요.

   

세상에서 인드라 글쓰기를 99% 이상 소화할 능력이 있는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국유본밖에 없어요.

   

국유본과 인드라는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어요.

   

지금 무슨 고민이 있구나, 이런 게 보여요.

   

0.1%라고 해두지요.

   

사실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전까지는 좀 비관적이었거든요.

   

천재다, 뭐다 하는 것은 좀 우습구요.

   

오히려 인드라가 바보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왜 늘 엇나가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SF소설 중에 동위원소 인간을 다룬 소설이 있는데요.

   

많이 공감했어요.

   

헌데,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하게 되면서 알게 된 것입니다.

   

드디어 이 세상에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인드라가 굉장히 고독한 사람이거든요.

   

이 세상에 인드라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없다, 이렇게 여기고 수십년간을 살아왔는데요.

   

인드라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사람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것이 '국유본'인 것입니다.

   

문제는 서글프게도 그들이 인드라의 '적'이었다는 것이지요.

   

   

"- 그건 네가 도를 믿지 않기 때문이지.

- 누구?

- 모르겠나? 아까 거리에서 만났을 터인데...

   

놀랍게도 그였다. 도에 관심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던 . 그가 어찌하여 지금 앞에 나타난 것일까?

   

- 도를 믿지 않아서라니?

- 그건 인간들이 일이 막상 닥쳐야 깨닫기 때문이지. 네가 그리워한다는 김종화도 마찬가지야. 너처럼 그리워하는 부류들, 우리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이들이지. 그리워할 것은 아무 것도 없어. 다만 당신들은 기억만 가지고 있을 따름이지. 슬픈 기억뿐이라고나 할까?

- 슬픈 기억?

- 그래, 슬픈 기억. 자네들이 그리워합네 하면서 끝없이 허상에만 매달리는 그것 말일세. 청춘의 . 말하자면 첫섹스 같은 것이지.

- 첫섹스...

- 고통스러워면서도 달콤하지. 어찌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어디 교본이라도 있을까 찾는 것이 인간들이지.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치명적인 실수는 필연적이야. 왜냐하면 자네들은 실수투성이 존재니까 말이야.

- 실수투성이 존재...

- 자네들은 실수를 지적하면 남모르게 희열을 느끼는 자신을 속이고 있어. 속이는 아나? 그게 자네들의 자체이기 때문이지. 자식이 아버지를 속이고, 부모가 자식을 속이고, 애인들이 서로 속이고, 동지들이 서로 속이지. 그렇게 속여야만 자신의 실수가 무마되는 아니까. 하지만 자네들의 약점은 뻔해. 실수를 되풀이하니까. 반복 같은 것이지. 누군가는 이를 치질이라고 말하기도 하더군. 엉덩이가 무거운 족속들을 재미있게 묘사한 것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자네들은 오점으로 얼룩진 인생을 끊임없이 정당화하다가 생을 종치는 것이지.

- ........

- 후후. 말이 없군. 그럴 알았네. 보게나. 자네는 드러나지 않는 성기를 보려고 애쓴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하나? 보이면 보이는 대로 일이지 보려고 하나? 그런 자네가 포르노를 비판할 있겠나?

- 모르겠어요. 보려고 했죠? 정말. 보고 싶어요. 한편으로 보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말이지요. 강간당하는 꿈을 꾸고선 내가 정말 강간을 당하고 싶은 것일까 생각이 때도 있어요.

- 허허. 그게 자네들의 한계라니까. 보이면 보는 대로 살아. 강간당한 꿈이 리얼하면 강간당하면 되지. 그게 자네들 사는 방식이지.

- 그럴까요?

- 그렇다니까. 애써 필요가 없어. 자네들의 사소한 투정은 지난 역사에서 있었던 반복된 해프닝에 불과할 뿐이지. 자네들이 그리워하는 것들조차도 마찬가지라고. 오히려! 그들은 자네들의 모범일 있네.

- 모범이요?

- 그렇다네. 모범! 왜냐하면 그네들이야말로 온갖 실수를 거듭한 자들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자네들이 그리워하는 것이라네. 생각해 보라고. 자네들은 실수없이 살고자 하여 누군가를 그리워하지. 그러나 자네들이 정말 그리워하는 자신들보다 실수투성이인 존재들이라네. 자네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위인도 실수를 했다니...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하지 않나? 그러면서 실수 대신 고뇌로 바꾸어 설명하더군.

- 위안...실수...고뇌...

- 어른들이 말씀하시지 않나? 아무리 커도 애는 애라고. 부모들은 자네가 아무리 업적을 쌓아도 자네가 유년시절 실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빙긋 웃는다네. 알겠나? 지금 당장 죽을 지라도 말일세.

- .....

- 그래, 바로 그것이야. 자네가 탄성을 내지를 알았네. 보게나. 내가 바라는 것은 바로 슬픈 기억을 기쁜 기억으로 바꾸는 것일세. 얼마나 진정 인류를 위한 일인가? 조금만 생각하면 얼마나 모두가 행복한 일인가 말일세.

- 그렇군요.

- 이제 알겠는가. 자네가 얼마나 데없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말일세. 그대들이 아무리 미래를 그린다고 해도 실제로는 슬픈 기억을 기쁜 기억으로 바꾸고픈 욕망일 뿐이라고. 자네들은 욕망의 포로야. 결코 욕망을 넘어설 수가 없지. 욕망을 벗어나는 오직 우리의 비밀 조직일 뿐이지. 하하하.

- 비밀 조직...

- 그래, 비밀 조직. 우리에겐 이름이 없어. 비밀 조직에 어떤 특별한 이름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가 짝퉁일 뿐이라고. 비밀 조직은 비밀 조직일 뿐이야. 세상에 결코 알려진 바가 없어. 왜냐하면 자네들은 결코 우리를 보지 못하니까 말이야. 우리가 원할 때만 자네들 앞에 나타난다네. 알겠는가. 물론 그조차 우리가 기억만큼은 삭제하지만 말이야.

- 그러면 앞에 나타난 이유가 있다면.

- 김종화 때문이지. 새끼, 좆도 실력도 없는 새끼가 안다고 깝죽대는데 하여간 그런 새끼들이 말썽이야. 쌈마이 같은 놈들이 문제라니까. 줘도 먹는 양아치 같은 새끼들. 하여간 새끼는 무시하라고. 그래야 자네 남은 인생이 행복해진다 말일세, 알겠는가.

- . 무소불위하신 비밀 조직이 김종화 때문에 앞에 나타나셨다는 것이 이해하기가...

- 그건,,, , 신경을 끄래도. 이보게나. 내가 말하지 않았나. 실수. 자네도 그렇고 김종화도 그렇고 말이야. 가끔 가다 불량품들이 나타나거든. 허허. 하긴, 이런 불량품조차 없으면 우리가 일이 없기도 하지만...

- 그래도 이해가 가요. 그럼 김종화에게나 가보시지, 앞에 나타나서.....

- 그건, 새끼에 대한 기억을 지워야 하거든. 보게나. 자식이 즈므이니, 뭐니 떠들어대고 있다는 말일세. 어떤 실수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 되느냐 말일세.

- 그래요? 즈므가 그런 것이었나요?

- 그래. 중과 미에 밑줄을 즈므라니... 보나마나 자식이 황진이랑 서화담 일화를 빗대어 즈므를 말하고 있음을 우리는 간파하고 있었네. 하지만 보게나. 언제나 그렇듯 인심과 도심은 상극일세. 결코 어울릴 없는 것을 어울리게 하면 오히려 혼란만 야기된다는 것일세. 하여 우리 비밀 조직은 인간의 슬픈 기억을 기쁜 기억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 ..... 싫다면요?

- 뭐가 싫어. 여자가, 그렇게 말해도 실수하는군. 그렇듯 앞뒤 생각하지 않고 싫다는 식으로 하는 것에 질렸다네. 성현의 말을 잊었는가. 남자는 남자다와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와야 한다. 하늘은 하늘다와야 하고, 땅은 땅다와야 하고... 하지만 김종화는 뭐라고 말하나. 최근에도 남자가 드라마를 보고, 여자가 정치 신문을 보면 좋은 세상이 아니냐는 식으로 떠벌이지 않았는가. 이게 자식의 상투적인 주장일세. 상극인 것을 자기 멋대로 마구 뒤섞여 모든 것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니까. 자네도 그런 것에 혹했는지 모르겠네만, 운명에 순응할 알아야지. ,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곱게 앞으로 머리를 수그리게나.

   

도인은 주머니에서 휴대폰과 같은 기기를 꺼낸다.

   

- 이건 행복 기억 재생기라는 것이지. , 어서.....

   

나는 말했다.

           

   

- 싫어.

- 싫어?

- 그래, 싫어. 유치해.

- 뭐라, 유치하다고?

- 그래, 너네도 유치한 . 김종화도 유치하지만 너네도 유치하잖아.

- 아니, 년이..... 년도 김종화 같은 아냐? 썩을 년이 감히 유치하다는 소리를 하다니.

- 그래, 유치해. 시벌놈아.

- 이럴 리가 없는데... 탐사 장치에 따르면 불량품은 아닌데?

- 멍청한 새끼. 몰랐냐? 요즘 불량품엔 바이러스가 있어서 전염된다는 ?

- 그럼, ?

- 그래, 멍청아. 김종화야. 알겠냐? 너야말로 매번 나한테 속냐? 빙신. 아직 모르는구나. 이건 소설이야. 소설이 아니라고. 그러니 맨날 나한테 당하는 것이지. 억울하면 소설 .

   

도인은 매우 흥분했다. 속으로 무언가 쭝얼쭝얼거린다.

   

- 김종화, 이제 소설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같은데...

- 그래서?

- 그러니 너도 이젠 체면 차려야 하지 않니? 매번 이런 식으로 하면 어디 소설이겠어? 체계도 생각해야 후일 교과서도 되는 것이고, 추앙도 받지 않겠니?

- 그래서?

- 그러니 우리 비밀 조직 말에 따라라. 그게 아무래도 폼이 나지 않겠니? 희극보다 비극인 것이 뭔가 무게가 있고 좋잖아.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고려하자. 우리는 대화와 타협으로 살아야 .

- 웃기는 소리 하네. 언제는 기쁜 기억하더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 , 따지고 보면 말이 되는 소리가 어디 있냐. 중요한 그게 아니잖아. 모두가 이익을 보는 것이 좋지 않니?

- . 꼴값 그만 떨어. 새끼들은 폭력을 쓰면서 말로는 말로 하자고 그래. 조폭 같은 새끼들.

- 새끼, 정말 꼴통이네. 하여간 불량품들이란......

- 그래, 어서 씨발아, 죽일려면 죽이고, 아니면 꺼져.

   

김종화의 입에서 소리가 나오자마자 도인은 흥분한 나머지 행복 기억 재생기로 김종화의 머리를 후려쳤다. 그러자 행복 기억 재생기가 박살이 났다.

   

- 새끼, 돌머리네. 누구 닮아서...

- 내가 애비다.

- 전에는 터미네이터 흉내를 내더니 이번에는 다쓰베이다 흉내를 ? 보자보자 하니까 에이, 죽을려고 환장을 했구나. 에잇, 죽어랏, 죽어.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오른 도인이 오묘한 신법을 전개하면서 칼을 꺼내 들고 가공할만한 검법으로 김종화에게 달려들었다.

   

   

- 이번에는 지난 번처럼 똥권 같은 것으로 당할 수는 없지. 간다. .......!

- 똥권!!!

- 으으으으읔. 이럴 수가... 똥권에게 두번씩이나 당하다니...

   

도인이 쓰러져 죽었다.

도인의 시체를 발로 건들여서 죽음을 확인하면서 김종화는 말한다.

   

- 비밀 조직도 실수하고 반복하면서도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우긴다니까."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372382

   

"- 이봐, 이제 별 수를 다 쓰는군.

   

-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김종화.

   

- 내 고유한 영역인 소설쓰기까지도 조작하려고 하나?

   

- 호호, 나라고 소설을 쓰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 남성들 글쓰기에 신물이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데요. 보세요. 여기저기서 속이 시원하다는 소리들을 들어봐요.

   

- 그래, 빨갱이도 모자라 남성이라는 이름으로 공격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거지?

   

- ~ 너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거지. 쇼는 끝났으니 너도 그만 자살할 때가 것이야. 모두가 바라는 죽음이지. 그걸 거부하지? 역사는 끝났어. 당신만 거부하려고 하지? 털어서 먼지 나는 없다는 몰라?

   

- 좋다. 남성들 비판하는 좋아. 비판받을만 . 하지만 진보적 남성들만 골라서 괴롭히는 거지? 007 있고 많은데 말이야.

   

- 그거야 당신들한테서 배운 거지. 007 비판해봐야 당신과 같은 남성들은 옳다구나 하고 페미니스트 자처하면서 빠져나가잖아. 면죄부를 주어선 곤란하지 않겠어? 당신도 보면 툭하면 진보적 인사만 비판하면서 유명세를 획득하지 않나?

   

- 이번엔 여성으로 위장해서 그새 운동권 논리까지도 터득했군. 맞아. 그랬지. 하지만 당신들 비밀 조직은 기술만 받아먹으려고 하지. 바깥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우리를 지배하려고 하지. 하지만 말이야. 한번도 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

   

- 호호.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치룬 김종화가 이리 순진한 척을 할까? 진실이 무엇인데? 당신이야말로 착각을 하고 있고 있군. 앎이 진실이고 역사야. 우리는 영원해. 모두가 이러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있지. 당신은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지금까지 이런 진실을 거부해왔던 것일 뿐이라고. 최근에 당신이 글을 보라고. 해방의 세상이 올까,하니 십여년 살아보고 당신도 묻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 나는..........

   

- 말해보라고. 말해봐. 바보 김종화씨.

   

- .........

   

- 호호. 그만 까불고 품에 안기세요. 김종화씨. 편안한 죽음을 받아들이세요.

   

- ......말할 없어.

   

- 아니야. 말해야 . 말해.

   

- ......

   

- 말하라니까. 세상에 역사는 끝났다고, 이제 세상이 변했다고 말을 하란 말이야. 기자회견도 준비했어. 너의 책이 처음으로 베스트셀러가 거야.

   

- 싫어......

   

김종화는 골수였다. 새끼, 도저히 말로 되는 새끼. 때문에 내가 얼마나 피곤한 아냐? 비밀 조직이 신경쓸 얼마나 많은데... 사이보그라고 피곤한 알아? 인간화된 신사이보그들은 피곤도 느껴서 잠도 자야 한다고. 오늘은 반드시 너를 자살시켜야 . 그래야 내가 너가 되지.

   

도리질을 치는 김종화를 전기의자에 앉혀 고통을 주었다.

   

- 싫어......

   

- 이래도? 이래도?

   

- 싫어..."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458096

   

   

인드라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 좌파론을 이야기했잖아요.

   

헌데, 아닌 거죠. 0.1%인 겁니다.

   

어떤 분은 인드라보다 더 비관적으로 0.01%가 아니냐고 말합니다.

   

인류를 60억으로 볼 때, 0.1%는 육백만명이고, 0.01%는 육십만명입니다.

   

아직은 그리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여간 중요한 이야기는 이래요.

   

누구든 인드라 이야기를 만나면, 자신이 78%에 속하는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소설가 김영하든, 마광수 선생님이든, 오세철 교수님이든 그 누구든 말입니다. 

   

허나, 층위가 있어요.

   

그들은 엘리트임에도 이상하게 인드라를 만나면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이지요.

   

그게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어요.

   

한국만 보자구요.

   

한국 노동자, 농민, 서민이 가장 많이 지지하는 정당은 어딘가요?

   

민주노동당이요?

   

꿈 깨세요.

   

한나라당입니다.

   

세상 어디든 비슷해요.

   

보수당 지지기반은 어디든 기층민중입니다.

   

이거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하면, 민주노동당은?

   

강령이 어떠하든, 실제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영향력이 있는 층은 고학력 고소득층입니다.

   

말하자면, 진보정당일수록 이런 경향이 심화됩니다.

   

이를 누군가는 존재의 배신이다, 어떻다 이야기하는데요.

   

인드라의 국유본론을 이해하면 이해가 쉽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껏 속은 겁니다.

   

자본주의가 자연적인 산물이다, 본능의 표현이다, 이기심은 인간의 본능이다...

   

이렇게 다들 알고 있지요.

   

아닙니다.

   

설계된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속은 겁니다.

   

허나, 속았다고 여겨도 별 수가 없습니다.

   

왜?

   

여러분은 왜 사기꾼에게 왜 사기당하나요?

   

그 이치와 같아요.

   

* 그래.... 나란 인간은 불행하지... 알 게 뭐야. 하지만... 그치만...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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