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2
인드라의 풍수(風水)란
미친태양:
안녕하세요? 작가시군요... 당췌 이해가 안 가서요. 해체, 반문화, 무지개요정 통통, 아임 등이 소설인가요? 파천황기 이하 맹성사회까지도, 독보강호, 하수전설은 그것도? 박근혜전, 광풍무록도? 18대 총선이슈 분석은 개인적인 생각이고, 국제유태장본론도 개인적인 생각이죠?
그런데 아쉬운 점은 제가 컴퓨터 화면으로 글 읽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눈에 안 들어오네요... 죄송... ㅎㅎ. 그리고 너무 길기도 하고 읽다보면 앞 이야기가 생각이 안 나서 당췌 머리 속에 남는 게 없네요... 간략하게 몇 줄 그리고 요점만 안 될까요? 아님 제목을 넣어서 일반 책처럼 읽게라도...ㅎㅎ 너무 제 개인적인 바람만 적었네요... 하여간 글 잘 읽고 갑니다. 소원성취하시길..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드라 월드리포트 글쓰기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해서, 이번 글부터 경제와 정치, 사회, 문화 분야를 분리시킨다. 이로 인해, 글 한 편 분량이 두 편으로 나누어져서 조금은 짧아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문 칼럼에 비하면 비할 바 없이 글이 길다. 인드라는 왜 긴 글을 계속 쓸까. 이웃들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거침없이 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한눈에 보는 시야를 확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또한 이웃들이 짧은 호흡보다 긴 호흡으로 심해 깊숙이 침잠하여 세상의 깊은 뜻을 이웃들이 소화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람처럼, 물처럼 거침없이 세상과 만나고 호흡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풍수(風水)인 게다.
공부에 따로 길이 없다.
소설로 보면 소설이요,
산이면 산이요, 물이면 물이로다.
공허하지도 않으면서도 따스한 세상
작은사치:
지금까지 인드라님이 쓰신 국제유태자본론의 핵심부분이네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에 대한 것은 일전 인드라님의 꿈 이야기와 다름없겠습니다. 눈과 마음은 이곳에 두고 일을 하려니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저 또한 금융 브로커로서 지금이 기회임을 역설하기는 하는데 고객들의 싸늘한 반응을 대할 때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ㅎㅎ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하고 부터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순들이 하나둘 다가오는데 걷잡을 수 없더군요. 요즘은 부동산 의뢰도 많이 옵니다. 강남지역 100평 빌라 5억에 가져가라는 둥. 모순은 아니겠지만 제가 알던 세상이 아닐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런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상인주의 시대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제게는 맑스, 헤겔, 데리다, 케인즈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의 수감생활동안 "돈=권력, 정의"라는 개념이 잡혔고, 학창시절에 배운 대로 사회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며 생활해 왔네요. 제가 국제유태자본을 공부하고 인드라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 또한 결국 돈을 더 갖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과 사비트르님을 혼동하였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님의 고마운 말씀은 소통이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서, 님과의 관계가 일방적인 관계이기 보다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이지 않나 싶다. 작은사치님이 생활 현장에서 접하는 생생한 경제 현실을 가끔씩 지금처럼 드러내준다면 나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서, 카페 만들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카페는 비공개로 하고, 관심 분야별로 세분하는 것이다. 하여,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를 한다면, 지금보다 이웃들이 효율적인 정보 관리가 되지 않겠는가 싶다.
맑스, 헤겔, 데리다, 케인즈는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다. 주된 관심사는 국제유태자본이며, 이를 잘 설명할 수만 있다면, 그 누구든 선생이다. 학력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권위도 필요 없고, 오직 실력뿐이다. 하여, 공허하지 않으면서도 따스한 세상을 만날 수 있으면 족하다.
경제 공부는 경제신문 읽기부터 시작하자
마귀할멈:
이웃수가 많아지면서 정치 경제 종교 그 위에 연애사까지 거론되는군요. ㅋㅋㅋㅋ 외국에 살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환율이 떨어질 것이란 말을 믿고 필요한 큰돈을 못 뽑고 미루고 있는데 아직도 환율이 혼돈속이니 마지막 발악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저도 느긋하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입장이라 답답하기도 합니다. 1100원대까지 떨어지면 좋겠지만 2월 달에 다시 주가가 바닥을 친다면 환율도 그만큼 오르겠지요. 아니면 자통법 이후에 떨어질까요? 저희 신랑에게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게 하고 싶습니다만, 워낙에 책하고 담을 쌓고 신문, TV만 의지하고 읽는 사람이라 쉽지가 않네요. 또 읽어 가기 쉬운 사이트도 아니지만요. 인드라님 사이트는 읽는 독자들을 공부하게 만드는 사이트라 그런 마음가짐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수박 겉핧기나 돼지 목에 진주, 뭐 이런 것이겠네요. 솔직히 저도 많이 어려워하고요. 그래도 나름 한 집안의 가장이고 또 똑똑하다고 생각한 이었는데 글쎄 자통법이 뭔지도 모르더라고요. 하긴 저도 이 사이트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같은 입장이었지만서도... 많은 한국의 가장들도 저희 신랑과 같은 입장이라 봅니다. 눈뜬 장님이지요. 하루빨리 눈을 떠 많은 경제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현명한 개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 저희 집은 불행 중 다행인 것이 신랑이 제 말은 긍정적으로 들어준다는 것이죠.^^ 처음오시는 분이나 국제 유태자본론에 대한 지식이 없어 생쑈한 분을 위한 추천 도서나 참고 도서의 메뉴도 추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에 정리된 문서는 처음 오시는 분들이 필독하도록 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새로운 이웃들이 추가될 때마다 항상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요.... 지금 시온의 칙훈서를 읽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영리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100년 전에 체계화되어 책으로 나왔다니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이런 교육과 사상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이런 선민사상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그들에게 인간의 존엄이나 자유는 한낱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불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뇌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고 나서 지금은 뭐든지 보는 그대로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던지 아니면 방관자처럼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위에 고민도 많이 생겼구요. 인드라님의 고민이 이웃들에게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책을 잡고 있기에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듯도 싶다. 그렇다고 해도 알 것은 알아야 한다면 방법이 없을까. 있다. 삼박자로 설명한다.
하나, 이데올로기 시대가 책이라면, 이마골로기(Imagology: image+ideology의 합성어) 시대는 신문이다. 해서, 경제 신문만 정기 구독하더라도 웬만한 것은 알게 된다.
열독률이 인터넷 기사이든, 무엇이든 읽은 이들 비율이라 한다면, 구독률이란 돈을 내고 신문을 읽는 이들 비율을 말한다. 다음은 한국 갤럽이 2005년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24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신문 구독률이다. 조선 31.5%, 중앙 25.9%, 동아 23.3%, 한겨레 4.7%, 매일경제 4.6% 등. 상기한 수치는 신문을 구독하는 이들 중 신문별 점유율이 기준이다.
해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이들 57% 정도를 포함한 절대 구독률은 다음과 같다. 조선 13.6, 중앙 11.1, 동아 10.0, 한겨레 2.0, 매일경제 2.0, 부산 1.8, 한국 1.4, 국민 1.3, 경향 1.0 그리고 한국경제 0.9.
2008년 조사에 따르면, 구독률이 조선 24.8%, 중앙 18.6%, 동아 18.0%, 한국 7.2%, 경향 5.8%, 한겨레 3.7% 등이다. 2007년에 신문 구독률이 60%에서 39%로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의 조중동 프레임 약화를 위한 지하철 무료신문 영향 압박도 한 몫을 했겠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포털 역할이 컸을 것이다. 해서, 39% 기준 절대 구독률로 보자면, 조선 9.7%, 중앙 7.3%, 동아 7.0%, 경향 2.3%, 한겨레 1.4%이다.
이 수치는 인드라가 정당 지지율을 산정하는데 참고하는 삼대 자료 중 하나이다. 인드라가 정당 지지율을 계산하는데 참고하는 자료는 역대 선거에서의 정당 지지율 및 인물 지지율, 그리고 언론 시청율과 구독률, 마지막으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이 세 가지다. 이를 통해 용산참사로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 3에서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6,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3, 기타 3으로 분석한다.
이런 까닭에 인드라의 분석은 특정 사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 한국 여론조사와 달리 오바마 대 매케인 지지율 변화가 한국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다. 해서, 인드라는 변동이 지나치게 많은 한국 여론조사에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기존 여론조사는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지역구도 분할에 따라 원적 기준 한나라당 35 : 친일민주당 25 : 자유선진당 10에 기초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지난 대선 때 수도권 일부 호남향우회가 이명박 지지를 선언하는 데서 보듯 삼십년간 고착시켜온 지역구도가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고, 경제난을 맞이하여 근본에서부터 허물어지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친일민주당의 핵심 지지지역인 광주에서조차 친일민주당 지지도가 한 자리수에 머물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등장할 정도다. 인터넷에서야 유달리 지역감정주의자들이 득세하는 듯하지만, 이들은 개소문닷컴에서 보듯 목소리가 큰 1% 정도의 특수한 네티즌일 뿐이다. 언론이 미네르바처럼 이들에 대해 과민하게 조명해서 문제일 뿐, 이들이 나머지 네티즌을 대변하는 모집단이라 볼 수 없다. 젊은이들이라고 다른 것이 아니다.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젊은 층도 많았다는 점이 이를 시사한다. 해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친일민주당이란 표현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명박과 한나라당 비판으로 친일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누려야 하는데, 돌아선 대부분이 한나라당은 물론 친일민주당에게도 등을 돌려 무당파로 나아가니 이들이 그놈이 그놈이다,며 아예 선거 참여를 거부하니 애를 태울 수밖에 없는 게다.
해서,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인터넷 여론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현재 대체로 인터넷에서의 한나라당 지지 견해는 곱하기 2를 하면 되고, 친일민주당 지지 견해는 나누기 4 정도를 하면 된다. 즉, 인터넷에서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 지지율보다 최소 8배 이상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지난 대선 때 인터넷에서 노무현이 압도적이었음에도 실제 선거 결과는 엇비슷했다. 또한 다음 아고라에서 정동영, 문국현 대통령 운운할 때, 실제 드러난 정동영, 문국현 지지율이 이명박에 비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 네이버가 홈 개편을 하여 해당 언론사로 직접 클릭하는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조중동에 클릭하는 네티즌이 매우 많다는 풍문이다.
경제신문은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외에도 여러 신문들이 있다. 경제지도 정치적 색채가 있어서 정권 따라 구독율이 변화하기에 향후 매경과 한경의 구독률 경쟁이 관심거리다. 그러나 이들 경제지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경제지들 절대 구독률이 모두 합하여 10% 정도는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국민 의사를 바탕으로 한 경제정책 논의가 제대로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과 같다면 경제 정책 논의란 허구적일 가능성이 크다. 세계 상위 10대 국가들이 대부분 OECD 국가들인데 이들 신문 구독률이 매우 높다. 이런 데에는 경제지의 역할도 한몫을 하는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세계 상위 10대 국가의 신문 구독율
일본인 10명 중 9명이 매일 신문을 읽는다
http://koh123.egloos.com/4642334
둘, 게다가 인터넷도 있기에 경제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관련 용어를 검색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는 포털 네이버가 지식IN을 주도하여 검색 기능 면에서 포털업계 1위로 나갈 수 있었다. 해서, 국내 자료는 네이버, 해외 자료는 구글을 통해서 검색하면 필요한 것 상당 부분을 획득할 수 있다.
네이버 61.5%, 다음 14.3%
아울러 팍스넷과 같은 경제 관련 사이트, 통계와 관련한 사이트 몇 개 정도만 즐겨찾기를 해두고 수시로 출입한다면 누구나 미네르바 정도의 지식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몇 년간 하면 상경대학 학부 나온 수준과 비교하여 뒤떨어짐이 없을 것이며, 오 년 이상을 하게 되면, 학부 수준 이상의 전문가 수준과 비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문가라 해도 자신의 전문분야 외에는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셋, 예까지 이르게 되면, 누가 어떤 책을 추천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어떤 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어떤 책을 사서 읽어도, 경제학 원론 등 가장 기초적인 책을 읽어도 깨달음이 있고, 발전이 있다. 그러나 다른 이가 추천한 책을 읽으면 자신이 절실히 원해서 읽은 책이 아니고, 구입한 책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목표가 불분명하다. 해서, 다 읽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이해하지도 못 한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이 구축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남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10년간 한국 출판시장 규모(추정액)
http://blog.naver.com/hyumba2?Redirect=Log&logNo=140023139030
인드라는 지난 오년간 국민 지적 수준이 낮아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지난 오년간의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신문도, 책도 잘 읽지 않으니 문제가 크다. 인터넷이 있다지만, 인터넷에서도 보면, 긴 글을 읽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 페이지짜리 정도만을 접하니 앞으로도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단적으로 모두가 미네르바를 운운하지만, 정작 미네르바 글을 모두 읽은 이들은 전 국민 중 극소수일 것이다. 즉, 모두가 미네르바를 언급하는데 정작 미네르바를 모른다는 게다. 그처럼 그때그때 황우석이다, 뭐다 하며, 언론을 타지만, 전 국민 중 사태를 제대로 아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이러한 국민 우민화 현상에 대해서는 노무현 정권에게 큰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시온의정서에서 보듯 노무현 정권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고, 그들의 치밀한 기획이라면, 국제유태자본에게 근본적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시민이 신문과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인터넷을 하더라도 긴 글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으로 본 국제유태자본론
하늘천:
2월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3월에 마무리한다는 시나리오라면 다시 한 번 주가지수 대폭락하고 3월부터 상승이란 말씀인가요? 오바마 랠리는 언제부터인가요? 엘리어트 파동 이론으로 보면 지금은 하락A파 B파 상승시점인 것 같은데.. 꼭 답변바랍니다 즐거운 설날 맞이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엘리어트는 말년에 주식 깡통을 고민하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서, 이전에도 몇 번 언급하였듯, 엘리어트 파동과 같은 기술적인 분석을 참고 정도로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니 이 기회에 엘리어트 파동에 관해 정리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국제유태자본론은 태동기 200년, 성립기 150년, 전성기 100년, 쇠퇴기 50년으로 그 비율을 대략적으로 4:3:2:1로 보고 있다. 동인도회사 탄생 및 주식회사 개설, 영란은행 탄생, 해적소탕, 아편무역 집중, 나폴레옹전쟁, HSBC은행 탄생, 300인위원회 결성, 미국 연방준비은행 설립, 빌더버그 회의, 삼각위원회 등장. 각 시기 상징적인 사건을 통해서 보듯 국제유태자본론의 시기 구분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조직적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렇다면 왜 비율을 4:3:2:1로 보고 있는가. 과거 역사적 사건들을 '관념적'으로 구성하다 보니 문득 카발라(Kabala)가 연상이 되어서 참고한 것이다.
http://www.cowhiterose.net/bookinside/treeoflife/ctol.htm
http://www.mediamob.co.kr/sinbiga/blog.aspx?id=223983
해서, 현 시기는 성립기인 로스차일드 시대 150년간을 마감하고 록펠러 시대가 시작하는 시기이며, 1970년대부터 시작하여 약 백년 정도 지속될 전성기이다. 전성기는 또한 4 시기로 구분하는데, 현 시점은 40년간의 봄의 시대에서 30년간의 여름의 시대로 가는 과도기인 것이다. 봄의 시대(1970~2009)가 전기 신자유주의 시대였다면, 여름의 시대(2010~2039)는 과도기를 거쳐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로 접어드는 시대인 것이다. 그리고 봄의 시대도 4:3;2:1의 비율로서 40년도 세분하여 16년. 12년, 8년, 4년의 시기를 플라자 합의, 유로화 출범, 투자/상업은행의 통합 등을 통과해왔다고 할 수 있다. 예서, 이웃 분들이 알아야 할 점은, 이론이 이론인 이유는, 반증되는 자료에 의해 언제든지 정립된 이론이 빗나갈 수 있음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쥬라기의 엘리어트 파동
http://blog.naver.com/gaajur?Redirect=Log&logNo=70029232119
인드라가 엘리어트 파동을 처음 접한 것이 지금부터 십년 전 정도 코스닥 열풍이 한참 불던 시기의 쥬라기였다. 해서, 상징적으로 언급한 것일 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싶다.
엘리어트 파동이란
http://tong.nate.com/winguard/47993467
엘리어트 파동이란 피보나치 수열을 바탕으로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계처럼 주식시장에서도 인간의 무의식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의지와 독립된 어떤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인드라 관점에서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인 동시에 자연에 의식적인 노력을 가하는 존재이므로 주식시장이 엘리어트가 기대한 피보나치 계수처럼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이란 시장의 강자, 세력이 좌지우지하는 공인된 도박 하우스이기에 엘리어트파동이 맞을 리가 없다고 본다.
다만, 지나간 데이터를 해석할 때, 즉, 후행성 자료로 참고할 수 있는데, 이때 주가가 엘리어트 파동처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는 사태를 보다 단순하게 보려 하는 '오캄의 면도날'적인 인간의 관념이 작용한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언제나 해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엘리어트 파동을 운운하는 증시 전문가들을 보면, 대체로 대세상승 3파를 말하거나 하락 A파를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싶다. 왜냐하면 엘리어트 파동에 따르면, 3파가 장기적으로 대세상승이고, 하락을 하더라도 대세상승 5파가 아직 남아 있다는 기대감을 주거나, 반대로 반등을 하더라도 더 큰 하락이 있다는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엘리어트 파동은 쓸모가 없는가. 아니다. 엘리어트 파동에서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다. 해서, 해석하는 이들에 따라 얼마든지 시점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시킬 수 있다. 바로 이런 탓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다른 분석을 내놓을 수 있으므로 매매를 성립시키게 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결정적인 대목에서야 늘 배신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엘리어트 파동 엇비슷한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해석하기에 애매해서 논란을 낳을 정도의 흐름 말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차트상으로 현 시기를 하락 B파 반등의 시기로 볼 수도 있고, 대세상승 2차 조정 국면으로 볼 수도 있으며, 하락 C파가 끝나고 대세상승 1차 국면으로 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게 차트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우지수 연봉차트
http://boowoon.egloos.com/1756534
다우지수 70년 월봉차트
http://blog.naver.com/ses2006?Redirect=Log&logNo=120026292902
그런데 미국 증시 110년 역사에서 31차례 약세장이 평균 약 3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왔으며, 평균하락률은 약 30%였고, 일부는 40% 정도 하락하는 큰 초약세장이 있었다. 1970년대부터 보자면, 지지부진했던 다우 주가가 팔십 년대 말부터 무섭게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천 년대 들어서서 더 오르지 못하고 빠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초약세장이 대체적으로 10년마다 한 번씩 왔다. 그리고 최근 다우지수는 2002년에 월봉 7,500p대를 바닥으로 하여 5년 만에 2배인 14000을 돌파했다가 2007년 11월 7500까지 빠졌다가 회복하는 추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적 관점에서는 다우지수 70년 월봉차트를 통해 한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낙관론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예상을 굳이 엘리어트 파동론에 입각해서 설명하면 어떻게 되나. 엘리어트 파동을 초장기적인 분석 관점으로 보자면, 80년대부터 시작하여 20년간 11배 상승에 따른 장기 조정 사이클이었으며, 하락 3파 중 지난 5년간 반등 B파였고, 근래 하락 C파 국면이 마무리되는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엘리어트 파동 대세상승 1파가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세상승 1파 국면의 특징은 무엇인가. 대체로 이 시기 세력은 매집의 시기이다. 반면 개인들은 언제 다시 큰 하락이 있을까 두려워 섣불리 매수하지도 못하고, 매수한 뒤에는 약간만 올라도 매도하는 단기 매매에 치중한다. 하여, 세력은 틈틈이 자신이 장악한 언론을 통해서 시중에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매집을 끝내면 이후 본격적인 상승을 한다. 이때 개인은 바라만 보고, 옛날 가격만을 생각하고, 추격 매매에 나서게 된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는 어떻게 되는가.
http://kinimage.naver.net/storage/upload/2005/09/20/super988_1126697465.jpg
어떤 애널리스트들은 한국 증시가 하락조정장이 끝나면 코스피 지수 8,000~10,000까지 가는 장을 예상한다. 이는 다우지수가 과거 오랫동안 지수 천 가두리 장세에 머물다가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수 만에 도달한 경우와 비교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 시기 다우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를 비교하면 비슷한 데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는 이들 중 하나가 위문복 하나대투증권 부장이다.
"1956년 증시 개장 이후 1989년 1000p 고점에 도달해 대세상승 파동을 마감한 코스피는 1998년 277p까지 추락을 하며 9년간의 조정파로 급락 조정을 하게 된다. 이 때 시작된 대세 상승 파동은 2000년 1066p에서 고점을 형성 후 북핵 위기와 이라크전을 계기로 2003년 512p까지 하락한 이후 재차 상승을 하여 작년 2085p에 대상투를 형성 후 지금까지의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이미 바닥쳤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1308335310546&outlink=1
그는 황금 비율인 61.8 대 38.2에 민감한데, 나는 이 수치를 굳이 엄격하게 지킬 필요가 없다고 본다. 6:4로 봐도 되고, 5:5로 보아도 된다고 본다. 최고점 2085를 대략 2100으로 보아 60% 조정이면 900이요, 50%면 1000이며, 40%이면 1100이다.
더 중요한 것은, 1998년 이전과 이후가 다르다는 점이다. 한국에 신자유주의는 1980년부터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신자유주의는 외환위기 이후 1998년부터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전까지 한국 증시와 달리 이후 한국 증시는 외인이 지배하는 장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증시가 종래와 달리 그간의 한국 증시 동향대로 가면서도 글로벌 장세와 점차로 동조화하는 경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니케이 지수를 고려하면 된다. 해서, 코스피 지수가 그간 엘리어트 파동으로 보아 그간 대세상승 3파가 끝난 뒤 4파 조정이라 하더라도 글로벌 장세의 영향으로 대세상승 1파 국면으로 되돌림을 주어 나타날 가능성이 보다 크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물론 여전히 한국 장세만의 특징이 있으므로 디커플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정리하면, 엘리어트 파동 분석이란 결국 자신의 주관적 견해를 엘리어트 파동에 결부시켜 주장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주장인양 내세우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해서, 자신의 주장을 엘리어트 파동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족하다. 다만, 설명할 수 있다고 하여 주가 흐름이 반드시 자신이 설명한 대로 간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주식하다가 깡통차고 자살한 엘리어트가 아니라 세력, 즉 국제유태자본이기 때문이다.
외인 수급 면에서 본 저점은 500인가, 1000인가
음봉양봉:
먼저 사고의 확장에 도움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우매한 삶을 살았는지 반성중입니다.^^ 한국증시를 봤을 때 현재 비관론과 낙관론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데 귀가 얇은 초보자는 갈팡지팡 합니다. 미국채 및 회사채신용스프레드 상승둔화와 대기중인 유동자금이 억수로 많아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반면 아직 금융위기가 끝나지 않았고 3월의 엔케리트레이드 청산 및 한미통화스왑 만기 도래 등 비관적인 요인이 있는데요... 현 상황이 세계거대자본의 계획 하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량기업, 부동산을 헐값에 매수하고자 한다면, 증시 1000에서 매집하는 것보단 500에서 매집하는 게 그들에게 더 이익이 아닌가요? 아직까지 코스피 수급상 외국인의 매수세가 크지 않는 것으로 봐선 3월위기설을 바탕으로 전저점(900) 혹은 그 밑(700)으로 쭉 빼서 매집하면 더 큰 이익이 날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초보라서..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적절한 질문을 해주셨다. 물론 주가 1000보다 500에서 매집하는 것이 이익이다. 그런데 작년 한해 한국 시가총액이 약 500조원이 증발했고, 주가 폭락을 주도했던 외인이 35조원 정도(이는 흥미롭게도 작년 한국 선물옵션거래의 일일 평균 거래액과 일치한다)를 매도하면서 주식 비중을 축소한 바 있다. 그런데 만일 주가를 500까지 폭락을 시키고자 한다면, 현재 600조원 대에서 300조원을 증발시켜야 하고, 외인도 20조원~30조원 정도를 매도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현재 외인 비중이 28%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주가를 폭락시키려면 외인은 지금보다 비중을 더 낮추어야 한다. 예전처럼 자기 주식 비율을 유지하면서 남의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렇듯 낮아지게 되면 이는 시장 지배력이 지나치게 약화되는 양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옵션시장을 지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해서, 수익을 거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란 막강해서 현상적으로 보이는 것에 상관없이 장을 좌우할 수 있지만, 전에도 언급한 바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에 약해서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
http://blog.naver.com/leelee37?Redirect=Log&logNo=10022121143
"우리가 이머징 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정도이다.(준선진과 세컨더리를 모두 합쳐서) 전세계에서 이머징 마켓에 차지하는 비중은 약 6%정도이다. 즉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가 있는 세계 펀드시장에서의 자금은 1.14% 내외가 된다. 우리가 만약 선진시장에 편입이 된다면 선진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세계 시장에서 약 94%정도이고 그 중에서 우리는 약 1%인 0.94%를 부여받게 될 것이다. 수치적으로 단순 계산하면 우리나라에서 1.14%였던 비중이 0.94%로 낮아지면 나가는 돈은 모두 끝나는 것이다. 비중으로 약 17.5%정도가 된다. 우리 시장에서 외인들의 비중이 최고비중은 약 44.4%였던 지난 2004년 4월을 들 수가 있고 그 고점에서 82.5% 수준이라면 36.63%가 되고 지금 현재 외인들의 비중이 38%이므로 앞으로도 1%이상의 물량이 나가면 수급상의 균형점에 도달하게 된다."
http://blog.naver.com/soroskim?Redirect=Log&logNo=10007845895
강조하지만,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이머징마켓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다. 2006년만 하더라도 외인 주식비중은 미국의 3배였고, 영국, 독일 호주 등보다 높아 세계 8위 수준이었다. 그런데 외인은 지난 4년간 70조원을 매도했고, 작년에만 35조원을 매도했다고 한다. 그간 외인이 한국에서 지속적 매도를 해온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이 팔려고 마음을 먹으면 매수세가 있어서 팔릴 만큼 활발한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주식하는 이들은 알 것이다. 거래량이 지극히 적은 주식은 팔려고 내놓아도 거래량 자체가 없어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이는 주식의 현금화를 가로막는 게다. 해서, 외인 입장에서 한국 시장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시장이므로 얼마나 애착이 깊을까.
그리하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증시를 선진국 지수시장에 편입시키지 못할 만큼 이머징마켓에서 대단한 수익을 주는 모범생 시장이다. 학교로 치면, 한국 증시가 결격사유가 커서 선진국 지수시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머징마켓에서 우등생 중의 우등생이자 학교에 엄청난 후원금을 내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 우등생이 졸업해서 상급반에 가버리면 다른 누군가가 이를 대체해야 하는데, 그중 중국이 유력한데, 아직 중국이 실력이 미흡하고, 후원금도 한국처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해서, 선진국 지수시장에 한국 증시를 편입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해서, 외인이 더 큰 이익을 보기 위해 한국 주식을 마구 매도한다면, 이는 황금알을 낳는 닭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하는 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적당한 지수에서 꾸준히 수익을 주는 시장을 단번에 빼먹겠다는 쪼다 같은 발상을 하는 것이다. 오히려 외인은 한국시장에서 중립 편입 비중 이하로 비중을 줄여놨기 때문에 이를 다시 채우는 과정을 작년 연말연초에 보여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것이다. 설사 비록 이것이 단타라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다. 일정한 비중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런 상황에서 비중을 25% 이하로 축소함에도 외인이 한국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한다면 그것대로 의혹의 대상이 될 터이고, 현재와 같은 외인 위력이 유지할 수 없다면 이 또한 곤경에 처하게 됨은 자명한 노릇이다.
그리고 한국 경제는 세계 금융위기 덕분에 큰 하락을 겪었지만, 다른 국가들보다 경제 여건이 나쁜 편이 아니다. 비록 지난 십년간 경제 체질이 많이 약화되었지만, 그럼에도 통일이 되지 않더라도 버틸 여력이 있다. 근거는 최소한 향후 십년 정도는 더 성장할, 노동생산성이 월등하고, 자산을 많이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과 서구에서는 베이비붐세대가 끝났다. 해서,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장이 죽을 쑤기 시작한 것을 베이비붐 세대 인구 추이와 비교하면 흥미로운 분석이 된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과 한국의 부동산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던 것이다. 또한 GDP로 볼 것이 아니라 도시 부동산이 산골 부동산보다 비싸듯 인구밀도로 부동산 가격을 보아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해서, 비록 현재 주가가 글로벌 장세와 동조화하는 것이 필연적이지만, 만일 글로벌 장세 영향이 없었다면 한국 주가는 1400~1500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뒤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뛰어 2009년이면 주가 3000을 가도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지 않는 분석이겠다. 다만 이를 고려한다면, 그간의 물가 및 환율을 고려한다면, 주가 500이란 것은 한국 경제 부도가 나고, 삼성전자가 폐업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한국만의 경제상황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으며, 오직 조건은 세계 경제가 갑자기 망해서 뉴욕 거래소가 폭락해서 다우지수 2,000 정도로 추락하여 당분간 폐장을 하는 사태 같은 것이 도래하는 조건에서 가능한 주가로 본다. 인드라가 보기에 주가 500은 다우지수 2,000 정도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엘리어트 파동으로 보자면, 이전에도 신자유주의였지만 본격적인 신자유주의는 1998년 이후다. 이후 외인이 주식시장을 주도하였다는 점에서 1998년부터 저점 300, 500을 깨지 않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인드라는 예서, 한국 장이 글로벌 장세와 동조화 현상을 겪으므로 저점 900을 형성한 뒤, 한국장이 대세상승장 중 가장 위력적이라는 5파로 접어들기보다 다시 대세상승 1파로 되돌아가는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 해서, 이 기간 가격조정 대신 기간조정이 일어날 것이며, 3~4월까지 가리라 본다.
박근혜는 대통령이 될 생각이 없는 무뇌아인가
상생에길:
인드라님에 정성 어린 답변에 다시 한 번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이번 외환위기는 98년도IMF때하고는 비슷하면서도 여러 정황상 다른 점도 많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어떻게 보면 이번 외환위기가 더 인위적인 냄새가 많이 나서 정말 한편에 시나리오를 읽는다할까 싶어지네요... 고환율정책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외환위기 각 나라 환경에 맞춰 딱딱 맞는 외환위기 시나리오 각자에 맞는 학습지를 골라준 것 같네요... 학습지를 빨리 푼 학생들부터 외환위기에서 벗어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초급 정도 학습지로 하란 데로만 풀면 될 것 같아서 다른 나라들보다는 좀 더 빨리 외환위기를 졸업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위적인 플랜은 길게 가지 못한다란 말... 반복학습하면 학습지 진행속도가 좀 더 빨리 진행된다란 말 우리나라에 딱 맞는 말 같군요. 인드라님과 여기회원님들 설 명절 잘 지내시고 올 1년 건투하시길 바랍니다... 500에서 매집하면 당연히 거대자본에는 이득이 되겠지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지수500, 700 시나리오로 가려했으면 작년 10월경에 갔을 것입니다.. .지금은 바닥이 지났다고 보는 것이고 작년 10월 기준으로 바닥점인 900-1000정도를 박스권으로 해서 공포감 조성을 하지 않나 싶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 인드라님이 다시 한 번 대답해주시겠지요 음봉양봉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드라님 올2월3일 엔케리 자금 공청회가 있습니다...한나라당 의원이신 김영선 의원님이 주도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는데요... 의도가 무엇일까요,,,, 한국은행 총재를 물러나게 하기 위한 의도일까요.... 저희 엔케리드 자금을 쓴 입장에서는 일본 차관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이자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자로 비자금을 만들어 노무현정권이 북한에 퍼주기를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2월3일 갑자기 엔케리드 공청회를 개최해서 한나라당이 얻고자함이 무엇일까요.... 인드라님에 고견을 듣고 의도를 알고 대비하고 싶네요.... 쪽지로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모로 귀찮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에 답변 이상 좋은 게 없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엔케리드 공청회에 관해서 질문을 드린 적이 있었지요... 인드라님에 생각을 허심탄회 없이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돌아갈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같아 염치없이 질문을 드립니다.... 미래 예상에 있어 인드라님만큼 예리하게 예측하시는 분이 지금까지는 없더군요... 50%정도에서+.-5%정도 차이지만 인드라님은 +5%쪽이니 참 예측가능성에 있어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여러 가지 정보를 모으는데 있어 인드라님에 고견이 꼭 필요하오니 답변 한 번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 이명박을 아웃시키고자 했다면, 한국을 국가부도상태로 이끌려고 했다면 지난 9월, 10월이 적기였으며, 그때 주가를 폭락시켜서 500, 700을 만들었을 게다. 그러나 그러하지 않았다. 한국은 조기에 경제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이 어느 다른 국가보다 크다고 현재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고, 만용을 부릴 틈이 없다 하겠다. 조심하고 또 조심할 일이다.
김영선 의원이면 한나라당 친박 계열이라고 알고 있다. 그간 박근혜 진영에는 정책이 없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며, 내부에서도 제기되는 사안이라고 본다. 인드라가 보기에도 박근혜 주변에는 이슈를 주도할 논객이나 정책을 생산할 사람이 없는 듯싶다.
박근혜는 주변 기생충들부터 정리해야합니다
가령 연기금의 주식투자 문제와 같은 데서는 아주 무식한 소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풋옵션 사놓거나 선물 매도한 주식쟁이들이야 연기금 비난하는 것이 당연하겠다. 그리고 친일민주당이야 일단 반대부터 하는 것이 야당의 생리이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여당 정치인이 그런다는 것은, 특히 생산적 비판, 대안이 있는 비판이라는 절묘한 위치에서 득을 볼 수 있는 정치인이 호기를 놓치는 것을 보면, 무뇌아가 아닐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 중 경제신문을 보는 이들이 10%만 되도 정치인의 저런 헛소리가 나오지 않을 터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다. 아마도 지난 대선 때 박근혜가 이슈 선점을 위해 먼저 주가 삼천 간다고 했던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일 게다. 하지만 속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인기 발언에만 연연하면 탈이 날 수밖에 없다. 훗날 하나하나 모두 검증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연기금의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일부 진보세력조차 사회연대기금 등의 활용이라 해서 주식 투자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수익보다는 자신들 노선을 추종하는 기업에 대해서 투자하자는 전략이어서 자칫 장하성을 얼굴마담으로 했던 라자드 펀드에 활용당하는 우려가 있을 뿐이다.
한국 연기금의 주식 투자
http://blog.naver.com/01190795800?Redirect=Log&logNo=40058283574
만일 이러한 태도가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서 나온 것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박근혜를 버리는 카드로 여겨서이지 않나 의심이 된다. 또한 이러한 자세가 박근혜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라면 미련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반MB현상을 잘 보면 노무현 때와 비교할 수 있다. 조중동이 인간 노무현을 싫어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의 정책을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상당 부분 내심 좋아했다. 대표적으로 FTA가 있을 것이며, 이라크전쟁 파병이 있을 것이다. 그처럼 친일민주당 인사들이 인간 이명박을 싫어한다고 해서 이명박의 정책을 마냥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나라당에서도 인간 이명박이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그의 정책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박근혜는 이런 이들을 모두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비록 당장이야 대통령이 될 것처럼 보이는 박근혜에 대해 아직까지는 대통령이 되리라 보지 않는다. 분명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변수가 등장하여 그 변수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보다 크지 않나 싶다. 이번에도 박근혜는 흥행을 위한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말하자면, 삼국지연의를 재미나게 하는 유비 역할을 맡았다고나 할까.
이에 비해, 이명박은 어떤가. 시대의 간웅이라 볼 수 있다. 해서,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이들도 이명박을 조조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가령 인드라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대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인드라 지난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에 대해 인정하는 바가 있었다. 하여간 그 방면으로 능력은 있다, 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반면 박근혜는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그간 쌓아놓은 이미지 하나둘씩 까먹어서 비록 여론조사 지지율이 여전히 높다고 하나 내가 느끼는 체감 지지율은 냉동차에 들어간 상태로 보인다. 그리하여 오직 선거의 여왕 이미지 하나인데, 이미 지난 대선, 총선에서 박근혜 없이도 한나라당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박근혜가 도와주어도 지는 선거가 있었다.
현재 4월 미니총선이 벌어질 것으로 확정된 지역만 보자면 지난 선거에서 대부분 비한나라 지역이었다. 현재 이명박 정부 인기가 없다고 나오고 있는 만큼 초점은 수도권 선거가 될 전망이다. 예서, 한나라당이 진다면 본전치기가 된다. 경제 난국에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고, 상대는 연합전선을 펼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한나라당이 수도권 단 한 석이라도 얻는다면 이는 한나라당의 대승이 되는 게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승리하였으니 말이다. 반면 박근혜는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이다. 경주는 친박 지역인데, 만일 예서 승리한다면 본전치기이나, 만일 하나 패한다면 박근혜 정치력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여, 박근혜에게 남은 것은 이제 무엇인가. 오직 국제유태자본뿐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 하나만 있어도 대통령이 되는 세상이지만, 이런 상황을 국제유태자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매우 궁금한 사안이 되어가고 있다. 만일 하나, 지금처럼 바보 같은 행보를 계속한다면, 행여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 해도, 노무현보다 더욱 형편없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 될 것으로 현재 나는 전망하고 있다. 하기는 김대중처럼 대통령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야 상관이 없겠지만 말이다.
한나라당의 의도가 무엇이건, 국회 경제통이라는 이한구가 멍청한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한나라당의 경제 정책 운영 능력에 의심을 품게 되었다. 하여간 인드라는 이번 기회에 이한구와 김태동이 김진표만도 못하구나, 그래도 김진표가 저런 자들보다는 양반이구나,라고 여겼다. 이에 비해 강만수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훌륭한가. 중국 고대 재상 관중을 연상시킬 정도다. 해서, 인드라는 청와대가 당분간 한나라당 노선과 반대로 가야만이 한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김영선은 전직 한나라당 당대표이자 변호사이면서 시민운동에 관계해왔다. 해서, 엔케리 자금 공청회를 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공세 정도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아마 시각은 참여연대가 바라보는 수준 그 이상, 이하도 아닐 것으로 본다. 엔케리 자금과 일본차관을 연계시키면 곤란하다. 엔케리 자금이란 헤지펀드 등 그 핵심이 국제유태자본인 세력이 보통 이자가 싼 일본 돈을 빌려서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그 주체는 일본이나 일본인이 아니다. 해서, 대부분 수익률이 좋은 주식, 채권, 환율과 파생상품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데, 현재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각국이 일본처럼 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있기에 엔케리 자금 메리트가 사라지고 있는 편이다. 아울러 원화엔 환율도 3월쯤에 선행적 투자 덕분에 진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물 분야에서 외국계 시중은행에서 엔화시설투자 대출을 받은 성형수술 등 개인병원 중심의 의료계만큼은 위기상황일 수 있다. 근래 의료인이 아니어도 병원 설립이 가능한 법 개정 움직임이 있다. 현재 한국은 싱가포르 못지 않게 의료 관광 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하다. 한국 의료 기술 수준이 높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선진국에서도 찾아올 정도이다. 해서, 법 개정이 이루어진다면, 이 수혜를 대부분 외국계 보험사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일부분 일본 기업이 뛰어들 가능성도 있고, 이에 따라 의사협회의 반발이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결과로 귀결되건,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정권 때의 의약분업 개악처럼 치밀하게 의료 민영화를 위해 하나하나 플랜대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
고환율정책은 없었던 것으로 인드라는 간주하는 편이다. 고환율정책이란 어디까지나 실체가 없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인드라는 이런 논의에 비판적이다. 과연 대한민국 사람들 중 몇 명이 미네르바 글을 읽고 미네르바를 운운하는지 궁금하다. 미네르바 글 전부를 읽으라고는 하지 않겠다. 정독하라고도 하지 않겠다. 다만 미네르바 글의 10%만 봐도 오늘날 미네르바 논쟁은 애초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 아니, 경제신문 구독율이 10%만 되어도 미네르바 논쟁이란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란 말조차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미네르바 논쟁이 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현주소다.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다. 부끄러워해야 한다. 특히 지식계의 무식함이 도를 넘어섰다. 반성해야 한다. 미네르바를 말하려거든 제발 경제 공부라도 좀 하고 언급했으면 싶다.
현재의 한국 경제 위기는 '순수하게' 외부로부터 왔다. 강만수는 일을 매우 잘 했다. 만일 친일민주당이 계속 집권했다면 국가부도사태가 났을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해서, 대안은 명확해 보인다. 한나라당보다 못난 친일민주당을 시민의 힘으로 해체시키는 것. 그리고 한나라당보다 강만수보다 일을 더 잘 하는 정당을 제 1야당으로 키우는 것이다.
꽃게철이 오면 서해교전 재발하나
사비트르:
답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저는 작은 사치1이고 원래 계시던 작은사치님하고는 제가 지식의 수준차가 많이 모자랍니다.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셔서 질문 글이 짜깁기가 되었답니다^^ 다음엔 제가 필명을 바꾸어야겠습니다. 먼저 새해는 가족의 평화와 행복, 건강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김정일이 나와서 "한반도 긴장 원하지 않는다" 고 했는데, 국내에서 교전이나, 국지전이 발생할까요? 2월의 위기설이 국내에서 벌어진다면, 미국증시나 세계증시에 큰 충격을 줄지는 만무할 텐데요.. 북한이 일본에 미사일이라도 발사하는 게 더 크지 않을까요? 국내 환율 차트를 보면 꼭지 찍고, 내려오면서 되돌림 파동, 즉 베어랠리 살짝 해주고, 다시 고점으로 올라갈 것 같아 보이지만, 지금 자세는 내려온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먼저 새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정의 안정과 평화 행복함만이 가득 차셨음 합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도발을 강행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듯합니다. 증시 역시 별 영향을 받지 않구요. 북한이 서해안이나 국지전을 유발한다면 3월말까지 증시가 폭등해야 하는데, 그 안에 이루어진다면 증시에 악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북한이 3월안에 움직일지, 3월 이후에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리디노미네이션은 언제 가능할련지, 국민이 설득할 수 있게 어떤 계기가 되어야 할 텐데요. 동아일보 기사내용 중에 고위 당국자가 북과 군사충돌은 꽃게철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꽃게철은 3월-6월(암게 시즌) 사이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과 혼동하여 사과드린다. 인드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월말 11월초 바닥을 통과한 후 매집 시기로 보고 있으며, 이 매집 시기가 최소한 3개월 정도에서 길면 5~7개월은 가주어야 한다고 본다. 해서, 환율 역시도 이러한 큰 흐름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1400원선 터치는 마치 코스피 지수가 1100선을 건드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다. 앞으로도 이런 작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아울러 인드라는 2009년 내에 코스피 1100대, 원달러 환율 1400원이 반대로 코스피 1400대, 원달러 환율 1100원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하나 더 말한다면, 한국 시장이 이머징마켓에서 주목받는 시장이므로 한국 원화 가치나 주식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통법 시행일에는 뉴스 발표로 인해 당일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자통법 직전이나 혹은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 자통법이 사람들 입에 본격적으로 오르내리면서부터는 자통법을 재료로 하여 주가와 환율 변동이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꽃게철은 보통 5~6월로 친다. 해서, 2002년 서해교전도 6월말에 한 것이다. 아마도 북한 당국이 월드컵도 배려하는 동시에 월드컵을 겨냥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NLL을 크게 부상시키기 위해 꽃게철을 노린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에서는 북한당국도 국제유태자본과의 교감 속에서 일을 행한다고 보기에 이번에 서해상에서 변고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본다. 만일 북한 당국이 북한 통치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나라당을 크게 의식한다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4월 총선을 돕고, 제 3당의 제 1야당 진출을 저지하고자 하는 목표로 4월 미니총선 전에 일을 결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단지 증시 재료로 파악할 것이 아니라, 전에도 언급한 바대로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참고로 과거 서해교전 당시를 봐도 증시나 환율에 큰 변동을 주지 못한 사안이었다.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회복이 되고, 한국 경제도 안정을 되찾아야만이 가능한 논의다. 마이너스 성장을 거론하는 지금 이야기해봐야 한가한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해서, 주가가 폭등해야 리디노미네이션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에 내년 후반기, 혹은 2011년 초중반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는 다른 말로 대선 공약 중 하나가 되어 차기 정부에서 실행할 과제가 되지 않겠나 싶은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소주:
근래의 글들 중 핵심적인 부분들을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화목이 깃들길 바랍니다...^^ 인드라님!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예상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렸는데요..부산민심의 이반과 유태자본의 의도와는 다르게 된 것이 아닌지요...이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요..
양산박:
저도 위에 소주님 댓글보고서야 기사를 찾아 읽어봤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얼마 전에 한국인에 대한 우호적인 글을 올렸던 파이낸셜 타임즈의 여기에 대한 평가 기사를 보면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에 반하여 일을 밀어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9013008302555400&type=2&NMEC
시즌: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1월29일자 신문에 눈에 띠는 기사가 몇 가지 보여 향후 파장에 대하여 인드라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어제 신문에 외국계증권사의 공매도에 관한 경고조치와 증권선물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에 관한 기사를 보고 이명박 정부가 웬 일로 정면으로 맞서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혼란스런 마음이 들었으나, 기사 마지막 줄에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한다는 글을 보고, 이런. 결국 금융감독원을 정부의 손아귀에서 뺏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한 내용이라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해제에 따른 자통법 시행 이후 금융시장의 여파는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INDRA:
소주님, 양산박님, 시즌님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 말씀대로 인드라 예측이 빗나갔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 이런 예측이 틀리는 것은 얼마든지 틀렸으면 싶다. 아울러 소주님에게 인드라 예상대로 되는 일이 많아도 틀리는 대목을 중시하라고 예전에 말한 바를 상기시켰으면 싶다. 결과가 다르게 나왔기에 오히려 인드라는 보다 세상에 겸허할 수 있고, 반성할 수 있어서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 지나치게 잘 맞으면 오히려 인드라가 불안하다. 마치 탈무드에서 만장일치가 된 안은 부결시키는 것처럼 인드라의 생각이 너무 잘 맞으면 비현실적으로 여겨져서 스스로 비판적이게 된다. 자존심을 지키되, 오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승리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이다.
"선진 금융 감독을 배우기 위해 구성된 '신사유람단'이 영국에 간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입사 5년 내외의 직원 15명을 선발해 내년 2월 영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주 동안 영국 금융감독청과 HSBC, 푸르덴셜금융그룹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를 돌아보며 영국의 금융감독 체계와 기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0274731
"금융감독시스템 구조가 영국과 비슷해질 것으로 본다. 또 바젤Ⅱ보다 강화된 자본 요건이 도입될 것이다. 통화 관리와 은행 감독 측면에서 FRB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FRB는 통화 정책을 통해 유연하고 기민하게 시장에 개입해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재무부처럼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다. FRB가 계속 역할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영국의 금융감독청(FAS) 같은 조직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FRB가 중립을 유지할 수 있다.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0407241
"2002년 11월 금감원 중심의 민간기구로 일원화하는 입법안이 정치권에서 제출된 데 이어 2003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두 기구의 통합이 논의됐다. 하지만 금감원 노조의 반발 등에 부딪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자칫 금감위로 통합될 경우 반관반민의 직원 신분이 공무원으로 바뀌어 보수가 많이 줄 것이라는 게 반대의 주된 이유였다."
"금감위와 금감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감독기구 개편 문제로 시달려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정부 조직 개편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감위는 재경부 금융정책국과 금감원을 묶어서 금융감독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동안 문제는 금감원 직원들의 신분 문제였는데 금감원 노조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공무원으로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5년 전 10%에서 현재 40%로 높아졌다고 한다. 공무원 연금으로의 편입 등 공무원 신분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627&art_no=41&sec_cd=1658
"금융분야 조직개편은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을 합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정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환원해야 합니다. 대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합쳐 금융감독청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감독청은 한국은행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책은 기획재정부에서 하고 감독은 감독청과 한은이 공조해서 하면 됩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1217044346994&outlink=1
"지난해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늑장·부실 대응한 원인도 금융감독기구의 이원화에서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시 기업 구조조정을 놓고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감원장의 발언이 정반대로 나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금은 수술보다 통원치료로 가능한 때고, 정부가 나서서 정리할 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전 위원장과는 달리 김 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건설업체와 조선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090104001826&subctg1=&subctg2=
이 문제는 금감원 공공기관화 해제서부터 찾는 것이 수순으로 보인다. 그간 언론에서 드러난
국제유태자본의 뜻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통합시키고 재경부 산하에 두되, 사실상의 민영화나 다름없게 하여 정치색을 탈피시키는 영국 금융감독청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금감원 노조가 노무현 때부터 반대한 것이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한다? 전혀 아니고, 중소기업 사장보다 좋다는, '신의 직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금감원 회사 생활에서 급여 등 각종 불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여, 인드라야 노조가 그 아무리 자기 이득대로만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전체 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눈감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라고 해도 통합이 되는 것이 합리적이고, 금융감독청 설립도 납득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게다. 그런데 걸림돌이 노조라니... 이것이야말로 근래 인드라에게 비판을 받는 어용 엠비씨노조처럼 어용노조가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인가.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국제유태자본이 기획을 짠 것인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우회의 길로 나선 듯싶다. 시나리오를 전개시켜 보자. 일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분리시켜서 일단 각종 불협화음을 일으켜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해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통합을 공론화한다. 동시에 야당인 친일민주당이 통합에 이은 영국 금융감독청과 같은 기구 설립 주장으로 떡밥을 던지면, 여당인 한나라당은 못이기는 척하면서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조직 개편과 같은 데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둥 하면서 연막을 친다. 뽀인뜨는 노조다. 해서, 일단 금감원의 공공기관화를 해제시킨다. 노조가 환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연후에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둘을 통합시키고, 사실상의 민영화 상태에서 재경부 산하로 돌아가거나 아예 민영화된다.
이 작전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들러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증권선물거래소가 된 셈이다. 게다가 증권선물거래소는 노무현 정권 때 공공기관화 지정된 것이니 금상첨화다.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기관화를 한다고 하니 노조가 난리다. 해서, 고스톱의 일타삼피가 아닐 수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 아래와 같은 뉴스는 어용 엠비씨와 같은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반면 친한나라당 언론에서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말리는 것인지, 싸움을 붙이려는 것인지 의도가 불분명하게 보도를 하고 있으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여간 친일언론이나 어용언론은 자신들 밥그릇에 예민하다. 광고 많이 주는 AIG 문제가 등장하면 침묵한다. 산업은행 문제가 외신을 요란하게 덮을 때도 침묵했다.
전남 영광 공무원들, 서울에서 굴비 판촉 나섰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22/2009012201642.html
제3의 금융 `대부업`‥年 49% 이자 서민의 덫인가 그나마 희망인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3036021
일단 증권선물거래소 공공기관화 이유를 사장 교체에 무게를 둔다. 이것이 언론에 나타난 이유다. 공공기관화를 하면 사장을 재임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다. 그런데 이를 음모론적으로 보자면, 금감원 공공기관 해제와 연동되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공기관화야 2년 뒤쯤에 얼마든지 노조의 반발을 이유로 공공기관화 해제를 선언하면 그만이다. 무엇보다 그간 민영화 논리로 내세운 경영 방만화가 공공화의 이유가 되었다. 해서, 공공화가 된 뒤에도 경영 나태함이 나타난다면 다시 얼마든지 민영화 논리를 내세워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에 반항했던 부산 지역민에 대한 일정한 심판 성격(?)도 있으니 나쁘지 않다. 이명박 정부로서는 어차피 자기 편이 될 수 없는 호남에 대해서는 호남 고속철, 새만금 개발, 녹색 성장 연구 지원 등 노무현도 하기 힘든 정책 결정을 숱하게 내리는 반면 자기 편이 될 지역에 대해서는 누가 실세인지를 확실히 내보낼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일단 약속대로 다른 것은 몰라도 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밥그릇 때문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웃기는 소리임을 역설할 것이다. 당장 금감원 노조가 3년 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때는 반발하다가 지금은 조용한 것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관반민 상황이 공무원보다 고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각종 감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안에 대해 해외언론이 미네르바 사건 때처럼 벌떼처럼 일어날 줄 알았는데, 사안이 미네르바만도 못한 듯싶다. 기껏해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언급하는 것이 전부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매매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크게 봐서 별로 없다. 다만 증권선물거래소가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넘어갔다고 여기는 개인투자자들이 발생할 것이라 판단하므로 그만큼 외인과 세력이 대응하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작은 수익을 거두어가지 않겠나 보고 있다.
오바마 랠리 시나리오가 여전히 가능한가
예찬:
인드라님 가족분은 쾌차하고 계신지요. 오바마 랠리가 시작되면 주가가 3월말에서 4월초에 단기고점을 찍고 횡보를 하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1. 그렇다면 고점은 시나리오 1처럼 1400-1500까지 보시는지 2.다시 떨어진다면 코스피 기준 (지금 수준) 1100 대까지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요. 아니면 큰 낙폭 없이 그냥 50-100 정도의 폭을 두고 지지부지 하는 것을 의미하시는지요. 질문이 너무 수준이 낮은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시장의 변수란 늘 존재하고(인드라님을 주시하는 놈들의 작전변경??ㅎㅎ) 누구도 정확히 장담할 수 없는 것 알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1. 인드라는 기술적 분석보다는 심리 분석을 더 중시하는 편이다.
종단속도
http://100.naver.com/100.nhn?docid=829048
주식은 사람이 하는 것이지, 무의식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해서, 주가 삼천 간다는 말은 주가 1500을 염두한 것이라 보며, 주가 500이나 700 간다는 말은 주가 1000이나 주가 1400을 고려한 것이라 보는 편이다. 주식하면서 가장 쉽게 듣는 말은 반 토막이 났다는 말이거나 백 프로 수익이 났다는 식이 아닐까 싶다. 해서, 다소 무식하게 종단속도를 적용해보면, 주가가 폭락할 때, 매수자는 공포심을 느끼는데, 반토막에서 가장 무서움을 많이 느끼지 않나 여기는 것이다. 그후 반토막이 네 토막이 될 때는 이미 종단속도에 도달해서 체념상태가 되는 지라 공포감이 오히려 덜 하다는 가정이다. 반대로 더블을 먹을 때가 기대감이 가장 많이 충족되지만 두 배를 넘어서면 원금 부분만 매도한다든지 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가설로 세워본 것이다. 해서, 이러한 심리를 수치화한 것으로 나는 보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세력이 작전을 하다 보니 주가 흐름이 인간 심리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보는 게다. 즉, 세력이 인간 심리를 라스베가스 하우스처럼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해서, 물론 기술적 분석으로 500이다, 3000이다 얼마든지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겠지만, 수많은 기술적 분석 중에 굳이 특정한 수치가 나오는 것은 심리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해서, 상승한다면, 과거 지지대였던 1400~1500대가 저항선이 되리라 보아 1400~1500을 제시한 것이다.
2. 반대로 1400~1500에서 재차 하락 횡보한다면, 현재 세력들이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지수 1100에서 1200대가 지지선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만일 예상한 대로 간다면, 주가는 2100까지 찍었다가 900까지 1200p 가량 60% 폭락한 셈이며, 다시 900에서 1400~1500으로 반등한다. 이 구간은 2100이라는 고점과 900이라는 저점의 중간으로서 500~600p 반등을 한 셈이다. 그리고 재차 하락 휭보를 한다면, 재정립된 고점 1400~1500과 저점 900 사이에서 250p에서 300p 하락한 1150~1200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림을 주는 양상으로 흐를 것으로 본다. 해서, 나는 앞으로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전 지수와 동일하거나 혹은 저점을 점차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 정리하면, 현재 지수 저항대로 나타나는 1150~1200이 향후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다.
오바마 경기부양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
hero780903:
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인드라님 글의 핵심 포인트들을 잘 정리해서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 글만 읽어내려 가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 미국의 정책들을 봤을 때 결국 핵심은 유동성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오바마의 경기부양정책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소견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클레어:
자통법 통과 뒤에 은행주, 증권주가 테마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12월 3일 인드라 월드리포드에서 말씀 하셨는데 오늘 글에서는 자통법 시행 전에 선방영이 되었다고 하셔서 여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자통법 시행 이후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을 받기에 증권주에 별 메리트가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오바마 랠리는 현 상황상 2월 달엔 기간 조정을 거쳐야 하는지요? 오늘 글에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오바마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있어 오바마 랠리로써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과 2월 달에 폭탄 터뜨리고 3월에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있어 서로 내용이 상충하는 것 같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첨 이곳을 알게 되었을 때보다 이웃들의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질문도 상당히 예리해진 것 같고요.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던가요? 저도 어느 순간 조금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뉴스에서 금융위기니 뭐니 떠들면 정말 많이 쫄았을 텐데 요즘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며 지나갑니다. 아니 오히려 이번엔 어떤 쇼를 보여줄까 기대를 합니다.ㅋ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정말 제 삶에 있어 엄청난 전환점이었지요. 인드라님과의 만남은. 국정원 직원이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주장하는 개인문서를 언론에 보내고 자신의 홈피에 발표한 사건이 얼마 전 있었는데요. 부랴부랴 국정원이 국정원의 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견해라며 수습을 했지요. 전 이게 오히려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단 생각입니다. 인드라님을 몰랐다면 전 오히려 이러한 해프닝을 근거로 국정원이 진실을 숨기려 한다고 캐치하여 북한이 정말 전쟁하려 하나 하며 걱정을 했을 겁니다. 알고 가는 길과 모르고 가는 길은 하늘과 땅 차이란 생각입니다. 하여간 인드라님께 감사하단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팍스넷에서 주식 실패담 글을 읽었는데요. 그 분 글을 보니 아마 시중에 떠도는 책과 미네르바와 같은 비관론자들의 글로 시장을 판단하여 elw 투자를 한 것 같던데 결국 고생해서 모은 돈 날리신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뛰어든 사람들은 대부분 초짜들이 많을 겁니다. 이번이 기회라며. 만약 그 분들이 인드라월드를 알았다면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날리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어느 정도 학벌도 있고 똑똑한 사람들인 것 같던데 이번에 제대로 당한 것 같더군요. 그리고 길을걸으면생각이난다라고 검색하니 검색된 화면엔 url까지 인드라월드와 똑같은데 클릭하면 전혀 다른 주소로 연결됩니다.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으며 누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2008년 인드라님과의 만남은 제 인생에 있어 변곡점이라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득도한 고승의 지나가는 한 마디에 10년 동안 면벽수도 해도 깨닫지 못하다 순식간에 깨달음을 얻듯 전 인드라님의 글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180도 변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절~(--)(__)ㅋ
INDRA:
hero780903님, 클레어님 글 감사드린다. 지금에야 고백하지만, 다소 전술적이었던 점이 있다. 당시 클레어님 지인이 금융주 매수해서 고민이 많았지 않았는가. 해서, 약간 선심성 발언을 강조한 것이다. 해서, 12월초 발언할 때와 지금 금융주 주가와 비교하면 된다. 그간 빠진 것에 비한다면 더 올라야 하겠지만, 클레어님은 연말연초에 오른 이유가 무엇이라고 여기시는가. 해서, 자통법으로 오른다고 해도 자통법 시행 전후로 숨고르기를 한 후에 자통법에 관해 어떤 이슈가 쟁점화가 된다든지 하면서 전국민적 관심이 되면 그때서야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신아폴로 정책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110602010451614002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이전에 다음과 같은 견해를 피력한 바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일 년은 오바마에 대한 허니문 기간을 유지하여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할 것이다. 둘째, 오바마의 역할 모델로 루즈벨트, 트루먼, 케네디, 카터, 클린턴이 있을 것인데, 신아폴로 정책이라는 작명법에 미루어 1960년대 경제상과 이에 따른 케네디적 접근을 하는 것으로 본다. 셋째, 오바마 길들이기보다는 오바마는 이미 역대 대통령처럼 후보 때부터 임명되었으므로 남은 과제란 오바마 지지자들 길들이기가 될 것이다. 넷째,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향후 국제유태자본의 밑그림으로 볼 것이다.
미국 GDP가 예상외의 호조라는 뉴스가 오바마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되 공화당 표를 한 표도 획득하지 못했다는 뉴스와 함께 떴다. 그리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 정부 '바이 아메리칸' 재검토 중
해서, 이번 오바마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핵심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오바마 지지자들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는 인드라의 예상과 같은 방향인데, 가령 FX마진거래의 송택은 보호무역주의로의 길이냐, 아니면 강한 달러로의 길인가 두 가지 길을 제시하였는데, 이때 인드라는 후자로 갈 것으로 본 바 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가이스너의 강한 달러 발언도 발언이거니와 오바마의 바이 아메리칸 조항 재검토를 통해서 보듯 길은 결정을 한 것같다. 하여, 기간조정 후 다우지수 주가는 상승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에도 언급한 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물론 한국에도 긍정적일 것이다.
오바마 랠리는 있다. 다만, 클레어님이 정치적인 분야와 경제적인 분야를 약간 혼동하고, 이러한 혼동을 야기할 만큼 인드라가 적절한 표현을 쓰지 않은 것 같아 사과를 드린다. 세력은 1100~1200 사이에서 장기간 매집을 원하고, 매집이 아직 완료가 되지 않은 만큼, 그만큼 언론을 통해 세계 경제의 어려움, 한국 경제의 위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국 시민이 김정일이 떠들어도, 용산 참사가 있어도, 관심은 오직 경제와 이효리 발언 따위 등에만 관심이 있을 만큼 위기 체감에 둔감하다 보니 2월 중에 무슨 일이 한 번 더 생기지 않겠는가 싶은 것이다. 즉, 일어날 것인지,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 모르지만, 무엇인가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 이런 발언인 게다. 그런데 그것이 북의 서해교전은 아닐 것으로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꽃게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굳이 북의 도발이라면 서해교전과 다른 비무장지대에서의 교전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 원인이기는 하지만, 이미 이런 상황이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되어 있으므로 증시 충격으로는 다가오지 않을 것이며, 지난 서해교전에서도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편이었다.
국정원 직원 해프닝은 이전 글에도 밝혔지만, 인드라에게 데자뷰 현상이다. 전에 분명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가끔 인드라는 어떤 현상을 과거에 만난 것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그런데 어떨 때는 아주 드물게 전에 일어난 적이 없는 데도 그런 느낌이 있다.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니 넘어가기로 하고. 돈을 잃은 분들에게는 안 된 일이다. 하지만 시장이란, 특히 파생상품으로 갈수록 돈 놓고 돈 먹기인 제로섬 게임이므로 별다르게 언급할 일이 못된다. 안타까울 뿐이다. 인드라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하면 인드라로서는 기분이 좋은 일이다. 다만,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태도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해서, 지금과 같은 문제 제기를 자주함이 좋을 듯싶다. 설령 예측한 것이 90개가 맞고, 10개가 틀렸다고 해도 그 10개가 왜 틀렸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서로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다.
상하이방에 밀려 한국은 금융허브국가가 되지 못하는가
아기공룡: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언제나 박식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답변식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설명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쓰신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에 쓰신 글 중에 금융허브 지역을 상하이방으로 할듯하며, 우리나라는 그냥 뻥카다, 라고 하셨는데 며칠 전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든다는 명분아래 여의도와 부산 2곳을 금융허브중심지역으로 지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향후 물거품인 계획인지요? 해서, 오히려 우리나라는 미래에 새로 나타날 버블이 가득한 파생상품위험 직격탄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글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만주지역에서 끊임없는 전쟁, 마약 등등으로 통일 후 우리나라를 돈세탁거점으로 하기위해서 금융허브로 만든다는 계획, 오세훈이 국제유태자본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인 금융허브 만들겠다고 발표한 점 등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며 결국은 우리나라는 통일 후 동북아금융중심지로는 약해서 중국에 내주고 카지노, 연예 등 엔터테이너 분야나 금융이외의 다른 분야를 육성할 것같다는 이야기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금융허브가 수포로 돌아가 우리나라 금융은 자통법이 통과되어도 투자은행보다는 상업은행정도규모, 조금 나아진 증권업 분야정도로 밖에 발전할 수 없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엄밀히 말하면, 상하이도 금융허브 지역이 될 수 없다. 인드라가 보기에, 금융허브지역이란 도시국가이고, 역사적으로 친영노선이고, 인근에 마약지대가 있어야 하고, 스위스처럼 한때나마 금 가격 결정 지역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중 한국이 금융허브로 말할 수 있는 조건은 유일하게 하루 35조로 선물옵션거래가 세계 3위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하나뿐이다. 그런데 만일 현 중국 정부가 무너지고, 장쩌민 정권처럼 상하이방이 재부상을 하게 된다면, 아시아를 대표할 시장으로 중국이 부각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가령 이는 한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로 편입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 중 중국 증시의 지지부진이 거론되는 것과 연관을 시켜보면 된다. 이머징마켓이란 선진국 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신용이 불안하지만 수익이 좋은 시장이다. 비유하자면, 선진국 시장이 제 1금융권 시중은행이라면, 이머징마켓이란 제 2금융권 저축은행인 게다. 지금 한국 증시가 주요시장에 비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옵션시장이 세계 3위권을 자랑하는 이유는 중국 대타 속성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시장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서, 중국과 국제유태자본이 종전처럼 급속히 가까워진다면, 이는 중국 시장 신용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므로 한국은 낙동강 오리알이 될 확률이 크다고 본다.
금융허브론은 친일파 김대중 때부터 등장하여 노무현 때 극성을 부린 것이다. 해서, 근래 오세훈까지 일각에서는 금융허브론에 긍정적이다. 이는 물론 금융허브론을 주장해야 국제유태자본이 유력 정치인으로 대접해준다는 것이 인드라의 주장이다. 다만, 근래 무성한 금융허브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를 넘어서는 자가발전이 아닌가 의심을 해본다. 하여, 인드라는 선물옵션시장과 자통법에 따른 파생상품 확대 정도가 금융허브론의 근거로 작동할 뿐, 그 나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개념적 규정을 위하여
그 자리에:
ㅎㅎㅎ 인드라님 이웃 분들 수준이 날로 높아져 가네요. 그리고 이웃 분들끼리의 소통도 갈수록 많아지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소통의 구심점은 인드라님이구요. 갈수록 토로하는 글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네이버에서 "국제유태자본"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심지어 1998년에 나온 책에도 이 글귀가 나오는데요...이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헤겔-맑스 등 사상가들이 나오면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헉헉... 마지막에 장기판 졸에 대한 비유가 의미심장한데요. 유태인 오천년사 강영수 | 청년정신 | 2003.04.15 맹비난했다. 그가 며칠 전 아시아 외환위기의 주범으로 국제유태자본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친 유태인 상.. 하의원들이 모하메드...... 무서운 세계사의 미궁 기류 미사오 | 양억관 | 열림원 | 2000.11.01 한다......... 경우에 대비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과 공산주의와의 투쟁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설령이 전쟁에서 진다... 유태 상인의 지독한 돈벌기 74가지 방법 김정우 | 김정우 | 선영사 | 1998.09.01 아마 이러한 사람들의 흐름 가운데에서 국제 유태자본이 생겨난 것일 것이다. 그물과... 유태자본의 과점체제하에 있으며, 그 중 미국의 국제 유태자본이 뿌리를...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지적이다.
우선 기류 미사오의 책, 무서운 세계사의 미궁에서 등장한 국제유태자본은 기류 미사오가 한 말이기 보다는 1944년 나찌스의 총통 대리인 보르만의 발언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단어로 보인다. 아마도 유태계 국제자본이란 말을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어떤 개념을 지니고서 사용한 것이라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나찌의 유태계 국제자본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는 개념이 다른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개념이다. 즉, 이는 중국계 국제자본, 한국계 국제자본, 일본계 국제자본과 유사해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 개념과는 다르다. 가령 이런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개념은 필연적으로 한민족 자본을 강조하면서 유태계 자본을 물리치고 한민족계 자본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라는 주장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나의 주장과 굉장히 다른 주장이다. 나는 이런 주장들을 매우 비판적으로 보는 편이다. 참고로 인드라는 히틀러가 독일 경제부흥을 일으킨 요인도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며, 독일이 전쟁을 하게 된 것도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며, 심지어 유태인 억압정책을 히틀러에게 권한 것도 국제유태자본으로 보는 편이다.
다음으로 강영수의 유태인 오천년사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의 발언을 국제유태자본이라고 언급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0165372
그런데 당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수상은 "소로스와 그의 유태인 파트너들이 서로 연합해 어떤 국가의 통화를 파괴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있다"는 식으로 헤지펀드를 겨냥해서 비난했다. 해서, 나 역시 당시 이러한 발언을 국제투기자본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았다. 예서,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은 헤지펀드보다 더 큰 단위라는 것이다. 마하티르가 비판한 것은 분명 소로스와 월가의 유태계 자본이지만, 이는 국제유태자본 개념에서 일부분에 불과하다. 또한 상기한 인터뷰 기사를 살펴보아도 유태계 금융과 언론만을 문제를 삼을 뿐이다. 해서, 나찌 주장과는 매우 다르지만, 이란에서 베네수엘라 차베스, 유태인 랍비, 회교도 등이 모여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으로 비판하는 수준으로는 같아 보인다. 해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는 이름만 같을 뿐, 다른 개념이다. 게다가 저자 자신이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적극적인 개념 규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정우의 유태 상인의 지독한 돈벌기 74가지 방법(1998)은 상기한 두 경우보다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 근접한 용어 사용을 보여주고 있다. 가령 유태계 변호사들이 종교성이나 민족성을 드러내지 않거나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점이 그러하다. 그러면서도 유태계 기업이 세계 다국적기업의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고, 미국, 영국에 집중적으로 있음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 개념과 가장 흡사해 보인다. 다만 김정우 역시 국제유태자본이란 말을 개념화시켰기 보다는 우연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특별히 언급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김정우의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 다르다. 왜 다른가 하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은 단지 경제적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다.
정리한다.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에서 밝혔듯 인드라는 시중에 굴러다니는 말 중에서 취했다고 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란 말을 처음 만든 것이 인드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란 표현에 대해 개념화를 처음 시도했다, 라고 보면 될 듯싶다. 해서, 이 개념으로 보자면, 프리메이슨이란 개념이랑 상당히 유사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프리메이슨 개념에 대해 인종적, 민족적인 차원에서는 독립한 반면 종교적 차원을 넘지 못하였음에 비판적이며, 결국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이 아니겠는가 보고 있다. 가령 시대정신 동영상이 대표적이지 않겠는가 해서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다.
International Jewish Capital인가,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인가
PVT샤를다르:
그냥 International Jewish Capital이라면 서구에서는 반유대주의로 보니까, 영어로는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구체적으로 지적해주면 보다 감사를 드리겠다. 어떤 언론, 혹은 사이트에서 누가 반유대주의로 본다는 것인지를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예다.
http://aangirfan.blogspot.com/2009/02/become-expert-on-international-jewish.html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이란 표현이 인드라가 사용하는 국제유태자본 개념에 보다 가깝다. 단지 유태계라는 설정보다는 광범위한 대상을 포함하고, 현 국제유태자본 주류가 반시오니즘적인 경향인 만큼 보다 구체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이 표현이 풀어쓴 것이어서 개념이란 것이 오해가 있을 지라도 단순명료해야 한다는 조건에는 부합되지 않는 듯싶다. 해서, 개념 규정에 있어서 초기의 개념적 논란은 오히려 논의 전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 셈이다. 그럼에도 님의 제안을 심사숙고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바란다
쉬이가자:
너무 존글 이네요. 감사합니다.
릭렉스:
담아가요.
그림자:
전, 님의 글을 읽어도 소화하지 못하는 무식자인데.... 소로스, 마크 파버, 짐 로저스 같은 산전수전 겪은 귀신들이나 노벨상수상자, 그리고 미국의 대학교수들이 이번의 파생상품이 터져 나와서 세계 각지로 분출된 금융폭탄을 단기에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지 않고, 더군다나 옛날 식민지제국주의 전통으로 금융산업을 성장시킨 영국이 위험하다는 소식이 들려서 더욱 장기 대공황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땜에... 경기회복을 말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 아무리 유태자본이 해결사라고 해도 이러한 상황을 몇 년 내에 회복시키기는 무리라고 보는데, 제가 통찰하지 못하는 부분을 님이 깨우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쉬이가자님, 릭렉스님, 그림자님 글 감사드린다. 이웃분만 댓글을 달 수 있다. 이웃이 아니면 메일이나 쪽지 글로 부탁한다. 그림자님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은 님이 언급한 권위자의 글을 찾아서 읽는 것이 님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님은 논리보다는 권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내가 무슨 말을 해봐야 소용이 없으리라 본다. 성공투자하기를 바란다.
던힐:
인드라님의 글을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심히 유감입니다.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말이죠. 세상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던힐님의 고귀한 말씀에 감사드린다. 던힐님의 말씀은 아마도 이웃 분들이 실리뿐만 아니라 명분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말씀 같다. 인드라가 해줄 말을 던힐님이 대신 해주어 매우 기쁘다. 어느 한 편에 쏠려 자기 잇속만 차리거나 공허하지 않기를 바란다.
금본위제 부활 시나리오는 가능한가
응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30/2009013000829.html
쑹홍빙이 5~10년 이내의 달러 몰락과 지역화폐체제 이후의 단일세계화폐를 언급 미국국채투매로 인한 frb부실 미 정부의 frb지원 미재정의 동반부실 달러파산을 이야기합니다. 그사이에 치열한 화폐전쟁이 예고되어있고 등장할 새로운 세계단일화폐는 금본위제 화폐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금본위제 부활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금본위제의 부활은 현 달러체제의 붕괴를 의미하고 국제유태자본이 과연 역사 속으로 보내버린 금본위제를 다시 채택할거라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쑹홍빙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예측은 국제유태자본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금이나 달러의 가치를 결정하는 자가 누구인가? 이것이 중요한데요. 쑹홍빙은 화폐전쟁을 말하지만 화폐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 앞에서 화폐전쟁은 과연 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화폐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철저한 기획 하에 벌어지는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쑹홍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홍빙이 차라리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저리도 자신 있게 말하였다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쑹홍빙은 화폐전쟁을 말하지만 화폐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 앞에서 화폐전쟁은 과연 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화폐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철저한 기획 하에 벌어지는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쑹홍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동의한다. 그의 이력으로 볼 때, 쑹훙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일 가능성이 크지만, 무엇보다 이번 예상으로 인해, 그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해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금본위제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본다. 신브레튼우즈 체제란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금본위제와 지역연합체제가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주체가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신브레튼우즈 체제, IMF 개혁, 지구 온난화 주장은 사기다 등의 주장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곳은 국제유태자본 내 현재 비주류인 영국 지부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금본위제로의 복귀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 가령 데이비드 록펠러가 죽거나 혹은 죽기 전에 제이 록펠러에게 황제 지위를 양도하면서 이 과정에서 로마 원로원과 같은 300인위원회나 유럽 왕가 가문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금본위제로의 일시적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만일 금본위제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 이동 징후로 볼 것이다.
쑹훙빙의 주장을 무작정 비판하기 보다는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주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쑹훙빙 같은 이들이 보다 많은 주장을 하기를 바란다. 그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에 말하고 싶어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백하지만, 나는 아직 쑹훙빙의 화폐전쟁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인드라가 음모론과 관련해서 읽은 책은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유일하고, 그것으로 현재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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